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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김형길 총영사
2017년도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최근 3년간 미주지역 동일공관 2회 수상은 유일 지난 15일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세계 6대륙 10개 지역에서 총 10명의 외교 관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재외동포 신문은 알렸다. 재외동포신문에서 주최하는 ‘발로 뛰는 영사상’은 매년 전세계 공관에서 활동 중인 영사를 대상으로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한 인단체에서 보내온 추천서를 통해 수상 대 상자를 선정한다. 2017년 발로 뛰는 영사상에는 10명의 외 교관(총영사6명, 영사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총영사부문에서는 김형길 주휴 스턴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황순택 주 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 이종국 주시카고 총영사관 총영사, 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 관 총영사,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관 총영 사,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총영 사, 영사 부문에서는 김인국 주파키스탄대 사관 영사, 임희순 주요코하마총영사관 영 사, 김오연 주과테말라대사관 영사, 이형주 주두바이총영사관 경찰영사가 수상하게 되 었다.
○ 12회 2015년 전세계 11명 선정, 북미지역 휴스턴, 시애틀 ○ 13회 2016년 전세계 11명 선정, 북미지역 보스턴, 벤쿠버 ○ 14회 2017년 전세계 10명 선정, 북미지역 휴스턴, 시카고 특히, 휴스턴총영사의 수상은 2015년 발 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한 백주현 총영사에 이어, 2017년 김형길 총영사의 수상이 눈에 띄는데, 최근 3년간 미주지역 동일 공관 총 영사의 수상은 드문 일이다. 2015년 11명의 수상자 중 북미 지역 공관으로는 휴스턴(백 주현 전 휴스턴총영사)과 시애틀, 2016년에 는 보스턴과 벤쿠버(캐나다) 공관장이 수상 한데 이어, 2017년 발로 뛰는 영사상에 휴 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가 2년만에 동 일공관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재외동포신문에서는 휴스턴총영사관 김 형길 총영사의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에 대 해 배경으로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는 2017 년 8월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에 효
▲ 사진출처 재외동포신문
과적으로 대응해 동포사회의 피해를 최소 화시켰다. 김 총영사는 허리케인 발생 가능 성이 높다는 관계 당국의 예상이 나오자마 자 한인회 등 동포사회 단체들과 함께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재해에 대비 했다. 발생 후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한 인동포들을 구조하는 작업부터 이후 피해 동포 지원, 성금모금 및 전달 등 모든 관련 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 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공관차원의 지원 체제를 든든히 구축했다. 본국 정부와 긴밀 한 협력을 통해 복구 노력 지원책을 적극적 으로 강구하고 나아가 이 위기를 동포사회 가 하나되는 계기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웃한 타민족 허리케인 피해자를 지원하 고,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들에 대한 지원 도 실시해 휴스턴 내에서 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해 4월 7일 외교부 공관장 인사발표에서 휴스턴총영사로 발령 이 난 후, 휴스턴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기 전에 한인회관을 찾아 동포사회를 둘러 보 며, 공식업무가 시작 되기 전부터 한인사회 를 찾고 노인회관을 방문하는 등 동포사회 와의 소통을 위해 힘써 왔다. 당시 김형길 총영사는 “공관의 5가지 역할, 재외동포보 호/재외동포지원/미국진출 국내기업지원/ 한국을 알리는 일/한국에 휴스턴을 알리는 일에 대해 강조하며 동포사회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도 록 공관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9일에는 한인회에서 매년 주최했던 신년하례회를 한인회장의 부재 배경으로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며 동포사회 신년인사 회를 주최하며 한인동포들의 단합과 화합 의 장을 마련했는데, 행사의 신년하례회 명
칭도 신년인사회로 변경 해 격을 낮추고 동 포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 도 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2018년 휴스턴 총영사 관에서 방점을 둘 3가지 일에 대해 “ “첫 번 째, 동포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 다. 동포사회에 더 가깝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 미래는 2세다. 2세 를 지원하는 사업을 많이 강화해 나가겠다. 지금 2세대는 1세대와 단절, 모국과의 단 절, 2세대간의 단절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고 생각한다.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기여하는 활동을 해 나가겠다. 세 번째 문화에 방점을 두고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문화로 한국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 다. 특히, 2세 단체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 해 10주년 맞이하는 해이다. (코리안페스티 벌을)대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자강기자> 김형길(金炯吉) 총영사 ◇학 력 1988. 2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졸 1990. 2 서울대 행정학 석사 ◇ 주요경력 1989.05 외무부 입부(제23회 외무고시) 1999.12 주일본1등서기관 2002.07 주폴란드1등서기관 2005.12 공보팀장 2006.06 정책총괄과장 2007.12 주벨기에유럽연합참사관 2011.01 주남아공공사 겸 총영사 2012.08 주뉴욕부총영사 2015.10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2017.04 주휴스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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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11월은 입양인의 달
한인동포 힘 모아 함께 만들었다
▲ HTv Live 영상 캡쳐
지난 23일 휴스턴 시청에서 열린 시 의회에서 터너 시장과 지역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한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펼쳐 왔던 입양아를 위한 인권운동이 상징적인 첫 성과를 보였다. 이날 시의회에는 터너 시장을 비롯해 브랜다스타딕 지역구 시의원 10명과 휴스턴시 대의원 7명이 참석했는데, 터 너시장은 한인동포들의 입양인 시민권 법 청원운동 활동을 배경으로 휴스턴 의 11월을 입양인의 달로 선포하는 선 언서를 전달 했다.
특히, 이번 선언서 채택은 한인커뮤 니티의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 아 이룬 성과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대표적으로 활동한 휴스턴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부회장은 한인단 체 모임에 참여하며 입양인 문제를 알 리는 활동을 해 왔고, 한인입양인 조이 씨는 자신의 상황을 통해 이해를 도우 며 다른 입양인들을 위해 함께 인권 운 동을 펼쳐 왔다. 코리아커뮤니티센터 윤건치 이사는 브랜다스타딕 지역구 의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협조를 구
하기도 했다. 휴스턴기독교연합회 강주 환 총무(비전교회 담임목사)는 교회를 중심으로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2000년 이후에 입양 된 입양인들은 자동적으로 시민권이 부여 되지만, 그 전에 입양 된 입양인들은 부모의 무관 심과 사회적 문제로 성인이 되어서도 한참이 지나 본인이 시민권자가 아닌 신분이나 체류자격 문제로 생활에 어려 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이 입
양아 인권운동을 펼치는 이들이 활동하 는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이다. 이날 터너 시장의 선언서 전달에 휴 스턴 노인회원과 하호영 노인회장, 정 태환 베트남전우회장, 변재성 전 한인 회장 등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한인동 포가 참석 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는데, 이번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에 대표 적으로 활동 했던 신현자 부회장은 “한 인커뮤니티의 한인동포 뿐 아니라 특 히, 중앙장로교회의 이재호 목사님께 감사를 전한다. 노인회 어르신들 이동 을 위해 차량을 제공해 주고, 한인입양 인들과 한인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응원해 주시며 힘을 보내 주고 계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인입양인 조이 씨는 눈물과 함께 생각보다 많은 한인동포들이 선언문 전 달 자리에 함께 자리해 주고, 힘을 실어 주었다고 말하며 한인커뮤니티에 감사 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 터너 시장, 조이, 윤건치 이사
수채화 동호회,
노인회와 함께 한다 11월 작품전시회 개최 예정 수채화반 동호회(화가 이병선)가 노인회(회장 하호영)와 함께 한다. 동호회로 시작한 수채화반은 모임 요일에 따라 화목수채화반, 목요수 채화반 등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지 난 11년간 모임을 가져 왔는데, 올 해부터는 월요일에는 동산교회에서 화요일에는 휴스턴 노인회관에서 수채화반 동호회 모임을 통해 작품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노인회 정규 교육프로 그램으로 자리잡은 수채화반은 동 호회의 성격을 유지하고, 이병선 화 가가 운영하는 교육도 병행 된다. 이병선 화가는 휴스턴 뿐 아니라 어 스틴에서도 수채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1월 동회회원들의 작품 전
시회를 펼쳐 왔던 수채화반은 올해 11월 10번째 전시회를 개최 할 예정 이다. 매년 전시회를 개최한 수채화 반의 작품전시회가 하비피해로 작 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때
문에 동호인들이 올해 전시회 준비 에 임하는 모습은 그 어느 때 보다 특별하게 준비 되고 있다. <동자강 기자> ※수채화반 문의 : 832-483-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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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의 활약,
휴스턴이 특별한 이유는?
▲ 2016년 휴스턴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만난 정현 선수
24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 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정현(58위·한국체 대)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전에 진출 한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함께 열광하고 있
다. 정현의 활약 속에 휴스턴과의 인연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데, 정현은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 휴스턴클레이 코트 챔피언십 16강에 진출 한 바 있다.
2015년 당시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정 현이 휴스턴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 출 전 했을 당시 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 회장과 휴스턴체육회 테니스협회의 후원 과 응원을 받으며 한인사회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2016년 휴스턴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 는 휴스턴 한인신문사로는 본지가 유일 하게 단독 취재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정 현의 활약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시 대회 를 마친 정현은 어려울 때 후원하고 응원 해 준 오영국 회장과 윤소윤선배(전/첸슬 러코치)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 다. 정현은 당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 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은 2018 년 휴스턴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정현의 출전에 대해 “휴스턴 클레이코트 대회 이 후 클레이 대회가 계속 된다. 올해도 휴
스턴 대회에 출전한 확률이 높다”고 전했 다. 매년 4월 휴스턴클레이코트 대회는 정 현에게도 특별한 대회이다. 2017년 단식 경기 승리 가뭄속에 3개월 만에 첫 승을 거둔 무대가 휴스턴이었고, 매년 찾는 휴 스턴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은 정현의 승 리 보증수표 대회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뿐만 아니라 미국선수들과의 경기에서 홈선수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밀리지 않 는 한인동포들의 응원이 정현 선수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 휴스턴클레이 코트 챔피언십은 매년 4월 개최 된다. <동자강 기자> ※ 정현 4강경기 중계안내 ▶(휴스턴) 26일 새벽 1:30 ESPN2 ▶(한국) 26일 오후 5:10 JTBC, 네이버
하호영 노인회장,
한인회 정상화 되도록 함께 힘 모으자!
30대 한인회 이사회에서 차기 한 인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30대 한 인회장 임기 종료(2017.12.31) 후 약 보름간 휴스턴 한인회는 표류 상 태에 놓였었다. 30대 한인회 이사회는 정관을 준 수해야 하는 입장으로 차기 한인회 장 선출에 정관 외 활동을 할 수 없
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때문에 30대 한인회가 임기가 종료 되면서 차기 한인회장 선출 및 추대를 주도 해야 할 구심점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31대 한인회는 표류 할 위기를 직 면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전직한인 회장단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신창하 이사장(KCC)을 31 대 한인회장으로 당선 시켰다. 이러한 배경 속에 탄생한 31대 한인 회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전직한인회장
단도 15일 모임에서 정당성에 대한 지 적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비상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전직회장단을 통해 선출 되었으니 문 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새로운 한인회장 선출에 대한 정당성에 시비 에 대해 “한인회가 한인회장의 공석 상 태로 있게 되는 것은 여러모로 우리 한 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 전직한인회장들이 의견을 모아 신창하 씨를 추천을 했는
데, 단체장 중 한 사람으로써 그러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를 한다. 본인들 (31대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수석 부회장)이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 고자 약속을 했다.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 정당성 문 제가 나올 수 있지만 우리가 다 같이 인정을 하고 협력을 해서 한인회가 빨리 정상화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 어 갔으면 좋겠다.”고 단체장 중 한 사람으로써의 입장을 밝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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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우수 농수산물 특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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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26일(금) 장소: 한인회관 문의: 562-316-6499
방범간담회
29
일시 : 1월 29일(월) 오후 5시 장소 : 한인회관
새누리 한글학교 2018년 봄학기 안내
3
일시: 2월 3일(토) 오전 9시30분~오후1시30분 장소: 새누리교회 교육관,체육관 문의: 832-820-9145
저소득층 대상 무료세금보고
10
일시: 2월 10일, 2월 24일, 3월 10일 오전 8:30 ~ 오후3시 장소: 노인회관 문의: 이부령 (281-213-8386)
KCC 이사회
30
일시 : 1월 30일(화) 저녁 6시 장소 : 한인회관
유스코러스 합창단/무용단 오디션
10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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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1월 30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2 FEB 고려대학교 휴스턴 교우회
2
일시: 2월 2일 (금) 오후 6시 장소: 코리아 하우스 문의: 832-257-4744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인학교 봄학기 개강
3
등록마감: 1월 20일(토) 개강일: 2월 3일(토) 장소: 휴스턴 순복음 교회 문의: 832-798-5604
일시: 2월10일(토), 2월 17일(토) 오후 2시 대상: 합창단: 4-8학년(남,녀 학생) 무용단: 2-8학년(남 녀 학생) 장소: 한인회관
어스틴 박경자 무용단 공연
10
일시: 2월 10일(토) 오전10시~ 오후3시 장소: 11713 Jollyville Rd. Austin, TX 78759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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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언론사 지원사업
코리아월드 2년 연속 선정,
휴스턴 한인언론사로 유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2018년 재외동포언론사 지원사업 공 모에 코리아월드가 2년 연속 선정 되 며, 한국과 전세계 한인동포들에게 휴 스턴을 알리는 역할을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사업 수행 항목 중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지역 홍보를 맡으며 한국에휴스턴에 알리고 휴스턴을 한국과 전세계 해외동포들에 게 알리는 명실상부한 휴스턴지역의 대표 한인언론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지원사업에 선정 된 코리아월드에서는 “휴스턴에
울려 퍼지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제 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소식과 활동 을 한국과 전세계 한인동포들에게 알 린 바 있는데, 코리아월드 발행인(필 양 대표)은 “올해도 휴스턴 한인동포들 의 활동과 활약상을 한국과 전세계 해 외동포들에게 전하며 휴스턴을 알리는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 다. 코리아월드는 휴스턴 한인언론사로 는 유일하게 세계한인언론협회 회원사 로 활동하며, 전세계 해외동포언론사 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교류를 통해 휴 스턴 한인동포들의 위상을 높히고 있 기도 한다. 이번 한국언론진흥재단 재
외동포언론사 지원사업도 휴스턴에서 는 코리아월드가 유일하다. 텍사스에는 휴스턴 코리아월드와 달라스 지역의 한 개 신문사가 선정 되었다. 2016년부터 ‘함께 하는 신문’이라는 슬로건으로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 언론사로 휴스턴 동포사회의 소식을 전 하는 코리아월드는 지역 한인 신문사 최초로 모바일 앱과 SNS e-news를 개 발하고 접목 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 는 지역 대표 언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면 신문과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저변을 확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 라 동포사회 언론사로 유일하게 5회 이
상 실시한 여론 설문 조사는 한인사회 에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코리아월드 구독 소감에 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여론,설문 조 사를 하는 신문사가 있다는 것이 자랑 스럽다.”, “인터넷 기사보다 직접적인 지역 한인동포들의 컬럼을 통해 다양한 동포사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 다.”, “늘 객관적인 입장에서 동포사회 소식을 전해 주는 모습이 좋다.”, “지면 신문이 샌안토니오와 어스틴 뿐 아니라 멕시코까지 우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는 사실이 놀랍다.”, “다른 신문보다 읽 기가 편하다. 동포사회 감정을 잘 이해 하고 독자 중심으로 소식이 전해진다.” 며 구독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KW>
우표값 또 오른다 21일부터 50센트로 인상... USPS 27억불 적자 21일부터 1종 우편물의 기본 우 표 가격이 50센트로 인상된다. 연방 우정국(USPS)은 오는 21일 부터 현행 49센트인 ‘포에버’ 우표 를 포함한 1종 우편물의 기본 우표 가격을 50센트로 인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일반 우편엽서도 현행 34센트에 서 35센트로 증가하며, 소포용 박스 를 보내는 가격도 현재보다 5센트
오른다. 우표값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49센트에서 2센트 내린 47센트로 인하돼 적용돼 왔으나 지난해 1월 다시 49센트로 복귀했다. 크리스틴 듀가스 USPS 대변인은 “전반적인 적자가 이번 인상조치의 원인” 이라고 밝혔다. 의회 연례보 고서에 따르면 USPS는 2017회계 년도에 27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
다. 한편, 듀가스 대변인에 따르면, 편 지 우편물 물량은 전년보다 두자리 수 가량 감소했으나, 소포는 오히려 증가했다. “많은 주민들이 온라인으
로 세금을 내는 등 온라인 이용량이 많아지면서 일반 우편물이 감소했 다”고 전한 듀가스 대변인은 “역시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소포 물량 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KW>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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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자 제 빛 발휘 파리에서, 베르사이유 궁정 예배당 오르가니스트 자리도, 자신의 재능에 맞지 않는 ‘지루한 자리’라는 이유로 거절하고, 생활에 쪼들리다 어머니마 저 잃게 되자 할 수 없이 귀향, 잘츠 브르크 교구의 일을 다시 맡게 된다. 맡게 된 일은 콘서트 마스터 겸, 촌 이라 더 지루한 궁정 오르가니스트 자리. 이때 교회 음악과 누이 난네를 과의 협연을 위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 b major K.365>을 쓰 는 등 작곡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 지만 지루한 자리에 만족할 모짜르트 가 아니지. 언제고 이 촌구석을 벗어 나고 싶은 욕망이 부글부글. 그런데 드디어 이 욕망을 톡 건드린 사건이 터졌다. 뮌헨에 있는 친구들을 톻해 작곡 의뢰를 받은 것. 이때 쓴 곡이 오페라 <이도메네오 Idomeneo, Re di Creta K.336>가 대박난 것. 크레타 왕 이도 메네요가 탄 함대가 폭풍을 만나자 왕은 포세이돈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 면서 위기를 면한다. 이 약속은 크레 타에 도착해서 첫번째 만나는 사람 을 바다의 제물로 바치겠다는, 흔하 디 흔한 야사. 이런 이야기는 언제나 도착하자마자 예쁜 공주가 톡 튀어나 와 애를 먹이는데 여기서도 마찬가 지. 하지만 모짜르트가 이 진부한 내 용에 화려한 관현악으로 옷을 입히고 절묘한 기법으로 포장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극적효과가 뛰어나 청중들 은 열광한다.
1781년 뮌헨의 궁정극장에서 초연 된 이 오페라를 보기위해 잘츠부르크 에서 아버지와 누나가 와서 관람, 자 식의 성공을 눈으로 확인한다. 그 여 세를 몰아 툰 백작 부인이나 코벤출 백작 등 비엔나 귀족들의 후원까지 얻게 된다. 일이 이리 잘 풀리자 콜 로레도 대주교는 모짜르트를 독점하 려 한다. 연주는 자신의 영역인 궁정 과 저택에서만 하고 식사는 하인들과 같이 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 좋게 말 하면 전속계약을 맺자는 것이고 나 쁘게, 아니 실제로는 전속음악하인으 로 부리려는 심뽀. 화가 난 모짜르트 는 (읽는 나도 화났음) 그 길로 박차 고 나와 (잘 했어!) 만하임에서 뮌헨 으로 이주한 베버네를 찾아가 거기 에 하숙한다. 막상 가보니 베버의 네 딸 중 둘째이며 모짜르트의 첫사랑인 알로이지아는 이미 품절녀가 되었고. 해서 셋째 콘스탄체와 결혼한다. 참 고로, 오페라 <마탄의 사수> 작곡가 인 칼 베버(Carl Maria von Weber)는 콘스탄체와 사촌간. 이 결혼을 허락할 아버지가 아니 다. 그런다고 그 결혼을 포기할 아들 도 아니고. 사실 그동안 모짜르트에 게 아버지는 든든한 후원자인 동시에 벗어나고 싶은 대상이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빌미를 찾 던 중 때맞춰 콜로레도 대주교가 푸 대접을 했을 수도 있겠다. 원인이야 뭐든 간에 이 시기의 고향 탈출은 모 짜르트 음악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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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앞으로 살 10년 간은 그의 천재적 역량이 맘껏 발휘되던 시기. 둘은 예술의 도시 비엔나로 건너가 열심히 일했다. 교회나 귀족들, 그리 고 아버지의 간섭에서 벗어나 프리렌 서 음악가로의 새 삶이 시작된 것. 선 배 음악가들 중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한 생존형 음악가로서의 삶을 모짜르트가 개척한 것이고 이 삶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후배가 베토벤이다. 사진만 보면 촐싹대는 모짜르트가 후배일 것 같은데 굳은 표정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위엄하 는 베토벤이 14년 후배. 프리렌서로서의 수입원은 피아노 였다. 제자들을 가르친 레슨비, 피아 노 협주곡을 써 준 댓가로 지불되는 작곡료, 그리고 수시로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음악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 로 생활했다. 꽤나 많이 벌었지만 그 래도 가난했던 것은 철없는 두 부부 의 낭비벽과 정신노동에서 오는 스트 레스를 풀기 위한 내기 당구로, 끝내 는 빚까지 진다. 하지만 이 가난이 모짜르트의 창의 력을 부추긴 듯, 이 시기에 주옥같은 피아노 협주곡이 쏟아져 나온다. 바 로 20번 K.466 부터 27번 K.595까지 의 걸작들. 20번 1악장은 영화 아마 데우스에서 살리에리가 레오폴트가 썼던 가면과 옷을 입고 모짜르트 집 으로 향할 때의 배경음악이고 22번
은 모짜르트가 야외 음악회 관계로 집을 비우자 하녀가 살리에리를 집으 로 불러올 때 배경으로 깔려 긴박한 분위기를 부추긴 곡. 이 중에서도 21번 2악장은 아주 오 래된 (1967)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 디간>에서 아예 통째로 퍼다 썼다. 귀족 장교와 줄타기 소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거늘 탈영과 가출로 이루 려다 끝내는 두 발의 총성으로 끝나 는 실화를 소재로 엮은 영화다. 여기 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감미 로운 음악과 빼어난 영상미의 찰떡 궁합. 시시한 줄거리를 가슴시리도 록 슬프고 아름다운 감상으로 승화시 킨 것은 이 음악 덕분. 그리고 이 영 화 때문에 이 음악도 세계 빌보드 10 위 안에 들기를 몆 주간이라던가. 암 튼 얼마나 유명했으면 모짜르트의 피 아노 협주곡 21번을 Elvira Madigan 이라 부를까.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 낭자 손열음의 연주 https://youtu. be/fNU-XAZjhzA 가 일품이다. 마 치 모짜르트가 이 처자를 위해 작곡 한 듯.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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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KOREA WORLD
JAN 26, 2018
|타운뉴스|
아시안부동산협회
Danny Nguyen 후보 후원 행사 가져 한 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 에는 아시안계열 사업체들이 많다. 많은 사업체들이 범죄피해를 당해왔던 사건율 이 높다. 이들을 위해 방안을 강화해야 된 다고 생각한다.
Q:만약 당선이 된다면, 차세대들 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가?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휴스턴챕 터는 지난 23일 Hess Club에서 Danny Nguyen 후보 후원 행사를 개최 했다. 아 시안부동산협회(AREAA) 휴스턴챕터는 한인동포 강문선 씨가 부회장으로 활동 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만난 22지역구 하원의원 후보 Danny Nguyen는 1984년 베트남 공산정 권에서 정치적 난민으로 탈출 한 후 아버 지와 함께 텍사스 포트 밴드 카운티에서 거주를 시작한 베트남계 이민1.5세이다. 그는 미국에 온 후 14년 동안 안정적이지 않은 자신의 삶을 두려워하며 미래가 불 투명한 삶을 살아 왔다. 미국에 오기까지 도 Danny의 가족은 온갖 시련을 겪어야 만 했다. 그는 미국으로 탈출 당시, 어선에서 해적을 만나 강탈과 수모를 겪은 후 자 유 또는 죽음에 대한 것만 남아 있었다. Danny씨의 아버지는 공산정권 베트남을 탈출하면서 3년동안 태국과 필리핀 난민 캠프에 수감되어 강제로 이송되어 그의 가족들과 재결합이 되기까지 10년이 넘 는 세월이 걸렸다. Danny씨는 텍사스에 35년 정도 거주 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 루었다. 그는 “눈물과 고통으로 길고 힘 든 여정을 겪어왔지만 자유와 기회의 대
한 대가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오늘날 우리 미국을 돌아보니 분열이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가 나서서 무언 가를 하지 않으면 내부에서 파괴될 것이 다.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이러한 모든 책 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 라고 말했다.
<Danny Nguyen 인터뷰> Q.:정치인 롤모델이 있는가? A:Ronald Reagan 이 내 정치인 롤모 델이다. 그는 국제적 정치를 어떤식으로 다룰 줄 안다. 그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문제 점을 해결해 나가지 도발을 하지 않는다. 로날드 레건은 “자유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차세대에게 많은 영 향을 주지 않았다. 차세대들을 위해 싸우 고 보호하고 손을 들어야 한다” 라고 말 했다.
A:차세대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나 도 했으니 너도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전 해주고 싶다. 요즘 많은 젊은층이 대학을 가기 위해 많은 돈을 쓰지만 정작 졸업 후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리더로써 격려와 조언 많은 나의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 주고 싶다.
Q:이민자 하원의원후보로 공화 당 지지자들의 반대가 많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A:나는 미국땅에 온 목적이 단지 이민 자로써 온 것이 아니라 망명자로써 왔다. 35년 40년이 지난 지금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그들은 합법과 불법을 잘 구분 해야 한다. 현재 많은 이민자들이 미국 발 전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자, 기술자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민자를 반대하는 이들은 진정한 미국시민이라고 할 수 없다.
Q:현재 정부가 DACA 문제로 떠 들썩한데 이 케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내 의견은 케이스에 따라 처리해야 될 방향이 다른 것 같다. 서류를 하나씩 검토해보고 진행 해야 한다. <김세정 기자>
포토뉴스
Q:아시안들의 첫 번째 걱정이 범죄율이다 이에 대한 생각과 방 안? A:범죄율은 로컬이슈이다. 나는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일을 한다. 이 모든이들 과 함께 어떤 특정한 지역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지 도움이 필요한지 조사
이희신 여사(93세)가 지난 23일 휴스턴 노인회 회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이희신 여사의 모친 기일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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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집을 팔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이런 저런 문제로 해서 집을 팔기로 작정 했다면, 좋은 시기에 적절한 가격 으로 시장 매물로 등록 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는 내용입 니다. 하지만 좋은시기에 적절한 가격 으로 정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 했 던 집이 시장에서 매물로 등록 되고 의 외로 팔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나오자 마자 며칠 안에 팔리는 집이 있 습니다. 우리 에이젼들에게 가장 알려져 있는 말이 있습니다. “LOCATION,
LOCATION,LOCATION” 위치라는 말 을 중요 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위치 에 있는 집인지? 젊은 부부에게는 아 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학군 좋은 곳을 선호 하기 마련이고 나이가 드신 분들 은 좀더 조용하고 생활에 편리한 곳을 선호 하십니다. 마켓 조사에 의하면 봄 철인 3월,4 월,5월부터 가을철 9월과 10월이 가장 집을 팔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하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상황은 달
가족이민도 동장군 위세
2월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은 순항 2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전순 위는 전면 오픈된 반면 가족이민의 경 우 접수가능일이 전면 동결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2월 영주권 문 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 인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
(Date of Filing)이 이번달에도 모두 오 픈됐다. 취업이민 3순위 역시 영주권 신청서 (I-485)를 제출할 수 있는 접수가능일 (Date of Filing)과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이 모두 오픈됐다. 가족이민의 경우 1순위(시민권자의
라 집니다. 겨울에 모든 집을 고치고 정 검하여 봄에 마겟에 내어 놓겠다고 하 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판매자들이 빠른 시기에 팔기 를 위해 그 시기를 기다리는 분이 많습 니다. 이번 Harvey 이후 나의 고객분은 정말 멋지게 집을 고치시더니 모든 정 검이 끝난 뒤에도 봄을 기다리고 있습 니다. 빨리 마겟에 내어 놓았다가 팔리 지 않고 실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확신이 있을때 팔겠다는 분 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생각 대로 이 루어 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겟 조사를 근거와 그 지역의 팔리고 있는 집 현황을 비교 하는 것도 중요 하다고 봅니다.
성을 강조하여 선전 하는 것이 중요 하 다고 봅니다. 집 뒤에 수영장이 있다던 지, 밖에 댁(Deck)을 만들어 놓았다든 지, 정원을 특별이 가꾸어 놓았다던지, 집이 위치한 곳이 특정한 도로와 얼마 나 가까운지, 또한 형태가 벽돌로 지어 졌는지, 스타코로 지어졌는지, 등등은 집을 선전 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 다. 이 모든 것을 고려 하여 알맞은 시 기에 적절한 가격으로 마겟에 선보인다 면 빠른 시일에 수요자를 만나리라 봅 니다. <서경선 리얼터>
어떤 지역은 학군 때문에 어떤 지역 은 교통 때문에 어떤 지역은 특정한 명 소 때문에 선호 하는 경향이 틀리지만 팔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그곳의 특징 을 들어내서 홍보 하면서 마겟에 내 놓 는 것이 중요 하며 자기 집에 대한 유익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의 승인가능일 은 2011년3월15일로 동결됐으며 접수 가능일도 2012년 1월1일로 동결됐다. 2순위A(영주권자 배우자, 미혼자녀)의 승인가능일은 2016년 3월1일로 한달 진전됐으며 접수가능일은 2016년11월 1일로 동결됐다. 2순위B(영주권 성년 미혼자녀)의 승인가능일은 2011년 1월 15일로 6주 나아갔으나 접수가능일은 2011년 9월1일로 여전히 동결됐다. 3순위 시민권자 기혼자녀의 경우 승 인가능일은 2005년11월15일로 5주진
전됐으나 접수가능일은 2005년12월1 일로 동결됐다. 또한 4순위 시민권자 형제자매의 승인가능일은 2004년7월 22일로 한달 진전된 반면 접수가능일 은 2004년11월15일로 동결됐다. 한편 취업이민 1순위는 승인 가능일 및 접수가능일이 이번 2월 문호에도 모 두 오픈됐다. 그리고 한시법의 연장이 확정되지 않아 제4순위 중 비성직자 종 교이민과 5순위 중 리저널센터 투자이 민의 승인은 일시 중지됐으나 접수는 계속 가능하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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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JAN 26,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북한에 살고 싶지 않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세계 최 대의 자살률과 이혼율 그리고 언 제나 심각하고 화난 얼굴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의 행복지수는 틀림없이 매우 낮을 것이다? 우리 는 왜! 행복하지 못한가? 행복이 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가? 현 재보다는 미래가, 자기 조국보다 는 생활 환경이나 여건이 좋은 곳 으로 또는 보다 나은 삶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고 인간이 갖 는 욕망인 것이다. 편안한 잠이나, 휴식을 위한 해 외여행, 맛있는 식사, 멋진 부부 생 활은 우리에게 즐거움이나 정신적 성장과 자신의 충족감이나 성취 감을 줄 수 있는 행복이다. 누구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야 하고, 원 하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순 간 순간의 자극에 적응 할 수 있는 반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 년 11월13일 북한병사 오청성(25 세) 병사가 군사 분계선을 넘어 탈 북 했다. 또 한 19살의 북한 귀순 병사가 지난 12월22일 군사 분계 선을 넘어 최전방 감시 초소로 귀 순했다. 오청성 하사가 귀순한지 39일 만이다. 그 들은 더 큰 자유 와 행복을 찾아 북한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다. 북한 군인들이 쏜 총 탄 속을 뚫고 5발의 총탄을 막고 서도 2차례 대 수술 끝에 기적 같 은 회생을 한 오청성은 32일만에 상태가 호전되어 작년 12월15일 성남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되었 다. 그는 국정원, 기무사, 경찰의 귀순동기, 목적을 조사하는 합동 신문을 받고 난 후에 태영호 공사 와 같이 자유의 몸으로 사회로 방 출 된다. 그는 1달 만에 혼자 걸어서 화장 실에 가거나 말도 많이 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몸이 회 복되고 사회인이 되면 법대에 진 학하겠다고 했다. 항아리가 깨진 것 같았던 귀순병사 오창성을 2차 례 수술을 거쳐 살려 국민적 영웅 으로 떠오른 이국종 교수는 그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면서 병사에 서 나온 기생 생물과, 기생충은 북
한의 열악한 경제 악화로 인한 심 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말했다. 당시 환자 를 운송했던 미군 헬리곱터, 미 부 사관 은 15분이면 사망할 것으로 직감 했으나 이국종 아주대 교수 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한다. 한편 정의당 조정태의원은 이국 종 교수가 위에서 옥수수가 나왔 다고 하자, 북한의 경제체제를 비 판했다 하자. 많은 국회의원 및 국 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며, 또한 종북 콘 서트 논란을 일으키고 국가 보안 법위반 혐의로 한국에서 강제 출 국된 신은미(미 시민권자) 씨는 북 한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일부 러 기생충(회충)을 몸 속에서 기 른다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연출 한 신은미이다. 못 먹어서 옥수수 가 위에서 나왔는데도,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회충을 기른 다…??? 웃기 내, 신은미, 조정태, ㅎㅎ… 지난 2010년 2월 방북 해 2개 월 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북한 체 제를 찬양한 혐의로 구속된 한상 열(60세 목사), 진보연대 상임고 문이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북한에 살고 싶지 않다” 는 취지 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 는 체포 이후 줄 곳 묵비권을 행사 하였으나 신문조사를 작성하지 않 을 때는 수사관과 일상적인 대화 를 나눴다고 한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한씨는 “북 한에 가서 살고 싶으냐?” 는 수사 관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 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 이 “ 북한에 살기 싫다면서 왜! 북 한의 체제를 찬양했느냐” 고 물어 보자 “하나님의 계시에 따른 통일 운동” 이란 취지로 대답했다는 것 이다. 한씨의 불법 방북이 1989년 고 문익환 목사의 불법방북 사건 과 비슷한 양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씨는 문목사처럼 혼자서 입북했고 판문 점을 통해 남한으로 내려왔다. 입 국 할 때는 문목사가 입었던 두루
마기를 입었다고 한다. 이 두루마 기를 문목사의 부인 박용길 씨로 부터 건네 받아 소지하고 있었다 고 한다. 하지만 한씨는 김일성을 만났던 문목사와는 달리 김정일을 만나지 못했고 판문점을 통해 입 국 당시 서울 중앙지검 공안 1부 는 한씨를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 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로 미국으로 강제 출국된 재미교포 신은미(시민권 자 54세)씨가 지난 2015년 1월 대한항공 편으로 미 국 LA에 도착했을 당시 공항에서 는 신씨를 향해 “북한에 가서 살아 라”는 미주 교민 보수단체와 “신 은미 선생님 환영합니다” 라는 재 미 진보 인사들이 뒤엉켜 몸 싸움 을 벌여 공항 경찰이 출동하는 소 동을 빚기도 했었다. 보수단체 회 원들은 “북한이 복지의 나라이며, 아름답고 그리우면 그곳에 가서 사는 것이 어떠한가? 성토가 이어 졌다.“ 북한을 찬양하면서도 북에 서는 살기 싫다고 한다. 한국의 진 보 층들은 “진보다, 개혁이다” 라 며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막 상 북한에 가서는 살 생각이 없다 고 한다니…?? 무엇 때문에 미국에 오려고 하 며, 또한 젊은 층들이 왜 조국을 떠나려 하는가? 탈 코리아의 궁극 적인 원인은 먹고 놀기는 좋은데 미래에 대한 불안, 개개인의 다양 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정서, 자율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다 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북한을 찬 양하면서 북한에서는 살기 싫다 는 사람, 북한을 찬양하던 사람인 신은미씨가 북한이 아닌, 미국으 로 돌아간 것을 아이러니(IRONY) 라는 단어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 다…??? “사상의 자유는 민주주의 핵심 을 이루는 시민적 권리이다.” 물론 이것은 생각하는 자유가 완전한 것이 못 되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현실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법의 제제를 받는다. 이처럼 자신의 행동의 투쟁(?)을
영웅적이라는 생각은 신중하지 못 했으며 세상을 멀리 볼 수 있는 시 야가 없었고, 국민들의 마음을 움 직일 수 있는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사회의 미래에 어 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깊 이 생각 했어야 했다. 북한의 모습 은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것이다. 꿈은 개인의 영역이다. 함께 취할 수는 있어도 같이 꿈을 꿀 수는 없 다. 다양한 꿈을 인정하는 합리적 사회가 선진국으로 가는 모습일 것이다. 과연 신은미(재미 동포)씨 나 한상열(목사) 같은 사람들이 말 하는 북한의 실상은 충족감이나, 성취감이 아닌 개인의 사상일 것 이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이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이러한 말 과 행동이 개인의 우월성 동원(動 員)의 선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 숙함이 필요하다. 법무부 서울 출 입국 관리소는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신씨는 향후 5 년간 한국에 재 입국이 금지되어 한국에 입국할 수도 없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반미 정책을 외치고 친. 중 정책을 펴고 있는 한국 정치인들 중 낯에는 미 국을 비판하고, 친북정책을 동조 하는 정치인이 한, 둘이 아니다. 트 럼프 정부는 북한을 방문했거나 반미 정책에 동조한 국회의원 및 정치인들은 미국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JAN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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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AN 26, 2018
|칼럼|
27살의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여인의 감동적인 마지막 편지… 아야 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나누기로 결심 했던 것입니다. “작은 일들로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이 불평하는 작은 문제들은 죽 음의 병상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입니다. 불평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오늘 당신이 최악의 교통체증에 시 달렸다든지, 당신의 아름다운 아기가 당 신의 잠을 설치게 했다든지, 당신의 미용 사가 당신의 머리를 너무 짧게 잘랐다든 지----, 당신의 가짜 손톱에 금이 갈 수 있고, 당신의 가슴이 너무 작을 수 있고, 당신의 몸에 지방이 붙어서 뱃살이 출렁 거릴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 7: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 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 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초상집에 갈것인가? 잔치집에 갈 것인 가? 상식적으로 초상집보다는 잔치집이 좋 습니다. 돌잔치, 생일잔치, 결혼식, 개업 식 등 잔치집은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즐 거운 자리입니다. 반면, 초상집은 침울합 니다. 슬픔 과 눈물이 있습니다. 애도 합 니다. 그런데, 성경은 초상집에 가는 것 이 잔치 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 다. 왜,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 얼마전에 2018 년 첫 번째 장례식에 참 석하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할때 마다 왜 내가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 가 예배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궁극 적으로 우리 모두가 죽음을 맞이해야 한 다는 엄연한 사실을 평상시에는 잊고 지 내지만, 장례식 참석을 통해 ‘죽음’이라 는 우리가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다시한 번 각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장례 식장은 그 어느 명문 신학교보다 뛰어난 종말론 강의실이며, 그 어떤 유명한 철학 교수보다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사람의 종말을 강의하는 선생님인 것입니다. 2018 년 1 월 4 일에 세상을 떠난, 죽음
을 맞이하는 젊은 여성이 쓴 가슴 아픈 편지가 페이스북에 게시되어 많은 사람 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호주에 살았 던 27세의 홀리 부처(Holly Butcher)는 매우 드문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죽기 전에 자신의 유언적 글을 식구들에 게 남기며 자신이 죽은 후 그 글을 페이 스북에 올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직 은 너무나도 젊은 27 세의 그녀가 원하 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채 죽음에 직면 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가 남긴 긴 편지 한 장은 죽음을 앞두고 지난 26년간 얻 은 자신의 삶의 교훈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편지에는 삶과 죽음에 관한 움직이는 통찰력이 포함되어 있는데, 독자들과 이 편지의 내용을 나누고 싶습니다. "26 세라는 나이에 자신의 시한부 인 생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이상한 일 입니다. 우리는 그런 걸 무시하고 살죠. 하루하루가 초침에 의해 지나가고 그것 이 계속 올 거라고 기대합니다. 예상치 않은 죽음이 올때까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삶에 관한 것이 다. 삶은 깨지기 쉽고 소중하며 예측할 수 없으며 매일 매일은 우리에게 주어 진 ‘권리(Right)’가 아니라 ‘선물(Gift)’ 입 니다. 나는 이제 겨우 27살입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맞 이하는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피력한 홀 리는 만약 암을 극복할수 있다면 어떠한 삶을 영위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계속 살
이렇게 당신이 지금 불평하고 있는 그 런 쓸데없는 것들은 이제 모두 다 내버려 두십시오(Let all that go). 단언컨대, 당 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 그런 것들이 전 혀 생각나지도 않을 것입니다. 삶 전체 를 볼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는 제 눈앞에서 나의 온몸이 시들어가는 것을 손 하나 쓰지 못하고 목격하고 있습 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단지 내 가 바라는 건 내가 한 번만 더 나의 사랑 하는 가족과 함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를 보낼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제발 딱 한 번만 더---" 홀리는 우리가 돈을 쓰는 목적을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에 두어 야 된다고 조언합니다. "당신이 죽을 때 마지막에 쓸 돈이 있 다면 이상한 일입니다. 그때는 평상시처 럼 새로운 옷을 사 입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가 아닙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소비 패턴을 완전히 다른 각 도에서 보게 합니다. 죽음은 우리 삶에 서 새로운 옷과 물건에 많은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온 것이 얼마나 어 리 석은지 깨닫게 해줍니다." 그녀는 다 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조언합니다. "다음 결혼식때 입을 또 다른 드레스, 미용 제품, 보석 등 나 자신을 위해 물건 을 사지 말고, 이제는 대신 친구에게 뭔 가를 사주세요. 맛있는 식사를 위해 친구 들을 데리고 나가거나, 음식을 해주어 함 께 먹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보람된일 일것입니다. 커피를 사겠다고 큰 소리로 외치십시오. 그들에게 화분이나 마사지
안용준 변호사
선물, 촛불 등을 선물하고, 당신이 그 선 물들을 줄 때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하십 시오. " 홀리의 마지막 조언은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헌혈에 관한 것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한, 사람들을 향한 선행으로 정기적으로 헌 혈을 하십시오. 다른 이들의 헌혈은 1 년 동안 나를 더 살수 있게 해줬었습니다. 나 는 가족, 친구, 개와 함께 이곳 지구에서 시간을 보낸 사실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겁니다. 지난 1년은 내 인생의 가장 위대 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삶의 숭고함 과 진정한 의 미를 영감 있게 알려준 고인이 된 Holly Butcher 양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아주 헛되고 물거품 같은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 이에 죽음이 찾아오고 살아 있는 아주 가 까운 사람들과 영영히 헤어질 그 날이 있 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연약하고 덧없는 존재 이면서 도 교만하고 자만 하기 쉬우며, 육에 탐 닉하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 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우리의 코에 호흡이 붙어있음을 늘 감사하며 ‘베푸는 풍성한 삶’으로 더 큰 기쁨을 누리시기 바 랍니다. [사도행전 20장 35절]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 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 억하여야 할지니라.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832-428-5679 www.goodwiseattorney.com
코 리 아 월 드 | 29 |
JAN 26, 2018
2018
상록대학이 휴스턴과 근교의 어르신들을 초대합니다
www.kcpch.org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 상록대학이 휴스턴 지역사회의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모법적이고 우수한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협력에 감사 드립니다. 2018년 2월 3일(토)을 맞이하여 22개 특활반(오전/오후 29개 교실), 12여회의 특강 및 다양한 섬김 프로그램(점심식사, 차량, 이미용, 건강체크, 장수사진 및 도서실 개방)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2018년 봄 학기를 개강 합니다. 휴스턴과 근교의 어르신들을 초대 하오니,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상록대학은 입학 및 등록금이 없으며, 학기 중 개인 준비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업과 점심 식사는 무료 제공됩니다.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 : 2018년 2월 3일(토요일) 오전 9시 신입생/재학생 등록: 2018년 2월 3일(토), 오전 9시 중앙장로교회 본관 로비 (신입생은 만 70세 부터 입학 가능. 부부 중 한분이 70세 이상이면 70세 이하 배우자도 입학가능) 시간 : 매주 토요일 오전 10:00~오후 2시(12주간), 장소 : 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 전화 : 281-752-0700 * 등록정원은 250명이며, 등록정원 미달시, 신입생 추가 충원 합니다 * 상록대학(Evergreen School)은 지난 2003년 휴스턴 지역 한인사회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시작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후 여가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실 생활에 필요한 교과 과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활을 강화하여, 즐겁고 품격있는 능독적인 삶과 천국의 소망을 두시게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여러 어르신들의 참여와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1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활 반 내용
특강 내용 일시
내용
2월 3일
강사
환영, 학사일정소개, 등록 및 반 배정
2월 10일
노년의 건강, 장수, 호신
2월 17일
빙고 게임
2월 24일
생신 잔치 (1,2,3월)
3월 3일
상록대학 김
수
상록대학 유양궁
노년기의 정신 건강과 웰빙
명신 힐슨
3월 10일
진화와 창조
이민규
3월 17일
우리 곁에 다가 온 미래 XI
손진문
3월 24일
쁘티 성형
이지향
3월 31일
한방 강좌
양진규
4월 7일
생신 잔치 (4,5,6월)
4월 14일
라디오 소설
4월 21일
역사 시리즈 시즌 2
박시영 상록대학 박연종
섬기시는 분 섬김
선생님
내용
시간
점심
남녀 선교회
맛과 정성이 함께하는 점심
12:20 - 13:00
차량 담당
소평호
운행 스케줄 조율
차량 1
박성균/장명우
메모리얼 지역
8:30, 14:10
차량 2
이성란/유천석
파인몬트 아파트
8:30, 14:10
차량 3
정기호/유문규
해멀리 아파트 1
8:30, 14:10
차량 4
한영훈/ㅇㅇㅇ
해멀리 아파트 2
8:30, 14:10
건강체크
신재옥/김영옥
혈압/혈당/체중 측정과 관리
9:30 - 10:00
이미용
김동순/박수경/윤금자
이미용
8:30 - 10:00
사진
이장순
영원히 남기고 싶은 모습들
도서대출
최형희
어르신을 위한 도서 및 일반도서 대여
12:20 - 13:00
싱어롱
김랜더스/김현주/박은주/신재옥
다같이 노래 부르며 및 율동
10:00 - 10:15
교무/행정
박연종/손진문/오성수 손현주/조혜란/오종숙
상록대학교 교무 행정 및 회계
9:30 - 14:30
특활 반 성경이야기 스마트폰 (아이폰) 이해 시니어 피트니스 실버 합창단 영어 팝송 노래반 장구 칼러링 아트 건강 체조 (스트레칭) 뜨개질 레크리에이션 바둑/장기 동아리 서예 스마트폰 응용 (삼성/LG) 스마트폰 이해 (삼성/LG) 탁구 노래 교실 라인 댄스 미국 시민권 준비 스마트폰 (아이폰) 응용 실용 영어 아트 하모니카
시간
취지
오전 성주연 오전 박영미/한영훈 오전 백영희 오전 김현주/박은주 오전 정성희 오전 이연화 오전 김정련 오전, 오후 상록대학 오전, 오후 최여진 오전, 오후 류제원 오전, 오후 상록대학 오전, 오후 문호근 오전, 오후 손진문/이인근 오전, 오후 홍순오(오전), 박시영(오후) 오전, 오후 최종우/소평호/권택헌 오후 유경봉/이주희/박은주 오후 이연화 오후 홍순오/신현자 오후 정성희 오후 유양궁 오후 정동주/김정련 오후 권택헌
한인중앙장로교회 2017 가을학기 단체사진
담당
담임목사: 이재호
성경의 놀라운 이야기, 예수님과 함께하는 축복 된 시간 스마트폰 초급 - 아이폰 중심의 스마트 폰 이해 유산소 운동과 쉬운 댄스 동작을 통하여 근력강화와 균형감각 증진 아름다운 코러스를 통한 품격 있는 삶 흘러간 팝송을 통한맞춤식 영어공부, 영어와 팝송을 배우는 시간 우리 가락 맞춰 어깨 들썩이며 우리 전통악기인 장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 집중력 향상과 미술적 성취감을 얻는 흥미로운 작업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건강체조 실과 바늘로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것들을 장만하는 시간 몸과 마음의 기분을 적극적으로 상쾌하게 풀자 친구도 사귀고 치매도 예방하는 즐거운 시간 인격 고양을 위해 사서삼경을 공부하며 붓끝에 흐르는 삶의 철학을 음미 스마트폰 중급 - 삼성/LG(안드로이드) 중심의 스마트 폰 App 강의 스마트폰 초급 - 삼성/LG(안드로이드) 중심의 스마트 폰 기초 이해 건강한 체력을 쌓는 재미있는 시간 나도 가수다! 노래로 심신의 활기를 찾자! 흥겨운 우리 가요나 외국 가요에 줄을 맞추어 가면서 추는 춤 미시민권 취득의 길잡이(재미있게 영어도 배우고 시민권도 따고) 스마트폰 중급 - 아이폰 중심의 스마트 폰 이해 미국 생활 중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영어 그림과 공예를 통하여 무에서 유를 찾는 시간 하모니카 초급과정 - 기초부터 시작하여 노래 한곡 완성하기
시간표 시간
내용
오전 8:30 오전 9:00 오전 9:45 오전 10:00 오전 10:20 오전 10:33 오전 10:35 오전 11:20 오전 11:35 오후 12:20 오후 1:00 오후 2:10
이미용 건강체크 환영 싱어롱과 율동 목사님 말씀 신간도서 소개 특강 학급 회의 1 교시 점심 2 교시 환송
“품격 있는 삶, 능동적인 삶, 영적인 삶”
14311 Park Row, Houston TX 77084
상록대학: 281.75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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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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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3일 만에
3주짜리 예산안으로 ‘임시 봉합’ 트럼프, 4번째 ‘임시안’ 서명…다카 부활은 여전히 불확실 미국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가 사흘 만에 종료됐 다. 여야가 22일 상·하원에서 3주짜리 임시 예산안을 통 과시키면서다. 셧다운의 원인이었던 불법체류 청년 추 방유예 프로그램(다카) 부활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 황이다.
민주당 상원의원 18명이 지도부 노선에 반대하며 임 시 예산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은 이 때문이다. 2020년 민주당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커스틴 질리브랜 드·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도 반대표를 행사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상원 의원은 트위터에서 “70만 젊은이들의 삶을 자신의 말을 지속적으로 부정해온 누군가의 손에 맡길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상원은 이날 낮 본회의를 열어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산 안은 다음달 8일이 기한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다. 하 원도 이날 오후 상원에서 통과시킨 임시 예산안을 찬성 266표,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임 시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업무는 재개됐다. 트 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정신을 차려서 기 쁘다”면서 “정부는 불공평한 불법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안과 다카 부활 연계를 놓고 대립하던 여야는 이 날 오전 절충안에 합의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표결에 앞서 “연 방정부가 셧다운에서 벗어난다면 다카와 국경 치안 관 련 안건을 다루는 이민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공정한
토론과 개정 절차를 약속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 내대표는 “오늘 연방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투표를 하기 로 했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강경파들은 슈머 원내대표가 다카 부활에 대 한 확답도 받지 못하고 예산안 카드를 내줬다고 비판했 다. 매코널 원내대표의 약속을 신뢰하기 어렵고, 상원에 서 법안을 통과시켜도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이 더 많은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카 부활은 현실화될 수 없다 는 것이다. 백악관과 공화당에 셧다운 책임론을 면제해 준 꼴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지역구의 상 원의원 10명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셧다운 장 기화는 불가능한 카드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셧다운 종료를 평가하면서 승자로 공 화당과 트럼프 대통령, 여야의 타협을 중재한 중도파 상 원의원들을 꼽았다. 패자는 민주당과 다카 부활 법안이 라고 평가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셧다운 책임론을 비켜간 매코널 원내대표와 폴 라이언 하원의장, 타협의 정치를 보여준 상원 중도파 의원들, 반대표를 행사하며 지지층 이탈을 막은 민주당 잠룡들을 승자로 제시했다. 슈머 원내대표, 민주당 진보세력, 추방 위기에 놓인 불법 체류 청년은 패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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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미국뉴스|
미국 글로벌 리더십,
중국에도 밀렸다 트럼프 1년, 지지율 역대 최저 18%P 추락한 30%…중국 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 1년 만에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지 지율이 역대 최저로 추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해 3월부 터 11월까지 전 세계 134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별 리더십을 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30%가 미국의 글로벌 리 더십을 지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의 마지 막 해에 기록했던 48%에서 18%포인 트나 추락한 것이다. 그동안 최저였던 조지 W 부시 행정부 마지막 해의 34% 보다도 낮았으며 갤럽이 글로벌 리더 십을 조사한 2007년 이후 최악의 결과 다.
세계 각국 중에서는 독일의 리더십 이 41%로 가장 높았다. 중국은 31%, 러시아는 27%였다. 미국의 글로벌 리 더십이 중국보다 낮은 셈이다. 특히 오 바마 행정부 마지막 해 미국이 리더 십 조사에서 독일에 7%포인트, 중국에 17%포인트, 러시아에 22%포인트 앞 섰던 것에 비하면 현격한 추락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리더십 지지율은 조사 대상국 중 65개국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특히 서유 럽과 아메리카대륙 국가들의 평가가 나빠졌다. 캐나다의 미국 리더십 지지 율은 2016년 60%에서 지난해 20%로 추락했고, 멕시코에서도 28%포인트나 추락한 16%였다. 러시아는 8%로 미
두 번째로 더웠던 ‘2017년 지구’ NASA “평균 기온 14.9도” 2017년이 지구기온 관측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미국 항공우주 국(NASA) 산하 연구소가 18일(현지시 간) NASA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고다드우주과학연구소(GISS)는 지 난해 평균기온이 섭씨 14.9도로 기준 구간인 1951~1980년 평균기온보다 약 0.9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 다. 이는 기온 관측을 시작한 1880년보
국 리더십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낮았 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2016년 2%에서 6%포인트나 상승했다. 한국의 미국 리 더십 지지율도 39%로 전년도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이스라엘,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라 이베리아 등에서는 미국 리더십 지지 율이 올랐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예루 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 하자 이스라엘에서는 지난해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67%의 지지율을 기록했 다.
무역협정은 미국에 불리하다며 거부하 거나 재협상을 요구했다.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미자유무 역협정(나프타)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파기 위협과 재협상이 대표적이 다. 지난해 6월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했고, 반이스라엘 성향이라며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도 탈퇴했 다.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 원국들엔 방위비 분담 증액을 압박하 고, 유엔 분담금은 2억8500만달러 삭감 하는 등 모든 곳에 손익계산서를 내밀 었다.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지지율 추락 은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 른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정부는 지 난 한 해 동안 국제사회의 합의를 파기 하는 일방주의 행보를 보여왔다. 다자
이번 조사는 134개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다는 1도 오른 것이다. GISS는 대체적으로 기온을 떨어뜨리 는 라니냐가 없었더라면 2016년 기록 을 경신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 년은 엘니뇨가 기승을 부리며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화를 부인하지만 미 정부 기관들은 기 후변화가 뚜렷하게 발견되고 있음을 기 록으로 증명하고 있다. NASA와 미 국 립해양대기청(NOAA)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고 설명했다.
개빈 슈미트 GISS 소장은 “지역에 따 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구 전체로 보 면 기온은 지난 40년간 꾸준히 상승해 왔다”고 말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 기 중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오염물 질 등이 주된 원인이다.
기후변화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 난다. 기온 상승 폭이 다른 지역의 2배 인 북극은 꾸준히 해빙(海氷)과 영구동 토층이 줄어들고 있다. 라니냐 영향으로 기온 상승세는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 니냐는 무역풍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후변
Column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질병의 종류 - 창
2
음부가 몹시 가렵고 진물이 흐른 다. 투정창은 젊은사람이 오랫동 안 성생활을 하지 못해 속으로 배 설된 정액이 음부나 음경으로 들 어가 썩어 창이 되는 것이다. 하 감창은 비위생적인 성교로 인해 성기가 붓고 아프며 소변이 찔끔 거리고 오래되면 짓물러서 피고 름이 나오기도 한다.
염창
영류 동의보감에서는 “영은 근심과 걱정이 과도해서 생기는데 목 뒤 와 어깨에 나타나며, 유는 기를 따라서 응결 되므로 몸 어디에나 나타난다.” 라고 하였다. 의손종 익에서도 “ 영은 몹시 근심하가나 성을 내어서 심과 폐가 상해 흔히 목이나 어깨에 생긴다. 유는 힘든 일이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생기는데 이때 사기가 경락의 허 한 곳을 따라 침범한다”고 하였 다. 결국 영류는 정신적인 스트레 스로 인해 지속적으로 조직이 긴 장했을때 나타나는 것이다.
두창 두창은 머리에 창이 생기는 증
상이다. 두피는 일반 피부 못지 않게 많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으 나 근육은 없다. 혈관이 많기에 몸에서 생산된 열을 발산 시키는 기능을 할수 있으나 혈행 장애가 생겼을때 근육이 있는 몸의 다른 부분보다는 (움직일 수 없기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체열이 상승 되었 을때 피부를 통한 열발산이 이루 어지겠으나 두면부에 혈행장애가 생겼다면 두피를 통한 열 발산이 원활하지 않아 열이 울체되고 상 태가 심해지면 창이 될 수 있다.
음식창 음식창은 남녀의 생식기에 발 생하는 창이다. 습음창, 투정창, 하감창으로 분류하는데 습음창은
염창은 경골이나 발목 부위에 창이 생기는 것이다. 초기에는 땀 띠 같이 작은 발진이 생기다가 붉 은 반점이 되는데 이것이 커지면 자색이 된다. 심해지면 자색으로 변한 부분이 헐고 진물이 나며 화 농이 되기도 하고 점차 창이 커 지거나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 다. 피부에 손상을 입거나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데 요즘에는 하지 의 정맥 울혈때문에 발생하는 경 우가 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 는데 체력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 이 더디게 되어 말초까지 내려간 혈액의 일부가 제때 심장으로 되 돌아 오지 못하고 하지에 울체 될 수 있다. 직업적으로 오래 서 있 거나 과로, 음주과다 등이 겹치면 혈관의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울체될 수 있기 때문에 염창의 발 생 가능성은 높아진다.
신풍창 신풍창은 종아리에 버짐 같은 것이 생겨 가려우면서 허는 것이 점점 대퇴부와 온몸으로 퍼지는 병증으로 심해지면 고름과 진물 이 흐르고 눈이 침침하며 입과 혀 가 마르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 어진다.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워 서 긁으면 헌데가 생기고 심하면 다리로 퍼지면서 버짐같은 헌데 가 생기는 병증을 뜻하기도 한다. 신풍창은 대체로 몸이 허약해지 면서 말초의 혈액순환이 불량해 졌기 때문이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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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KOREA WORLD
JAN 26, 2018
|미국뉴스|
트럼프 ‘주최’ 가짜뉴스 시상식 CNN 등 주류언론들 다수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언론을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비판해온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2017년 가짜뉴스상’을 발표했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상원의 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을 구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비유 하며 수치스럽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가짜뉴스상 수상자는 공화당 사이트
를 찾아보라”며 공화당 전국위원회 (RNC)의 블로그를 링크했다. 그는 “가 장 부패하고 편향된 주류언론”에 주는 가짜뉴스상 시상식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였다. 공화당 블로그는 가짜뉴스 1위로 트 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미국 경제가 회 생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폴 크루그 먼 뉴욕시립대 교수의 뉴욕타임스 칼 럼을 선정했다. 2위는 대통령 선거 전
트럼프,
자유무역 상징적 무대 선다 보호무역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유무역 의 상징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스위스 당국은 반트럼프 시 위 등에 대비해 경찰 4000여명을 배치 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상·하원의 단기 예산안 처리로 연 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종료돼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 막하는 제48회 다보스포럼에 갈 수 있 게 됐다고 밝혔다. 현직 미국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럼 마지막 날인 26일 폐막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 의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기조, 인종차별주의는 자유무역과 문화 다양 성 등을 중시하는 다보스포럼 이념과 대척점에 있다. 그가 어떤 연설을 내놓 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AFP통신 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 개편과 일자 리 창출 등 경제적 성과를 자랑하고 미 국에 불리한 무역 관행을 비판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 석을 대신해 시 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 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 안보보좌관에게 러시아 관리를 접촉하 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ABC 보도였 다. 전체 10건의 가짜뉴스상 중 4건은 트럼프 대통령과 노골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CNN 기사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상을 받은 언론사들 이 오류를 인정했는지를 따져봐야 한 다며 팩트체크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 에 따르면 11건 중 최소 8건은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이 중 2건은 해당 기자 가 오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거 나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크 루그먼의 칼럼은 뉴스가 아니라 의견
임이 대표단 136명을 이끌고 포럼에 나 간다. 시 주석이 참석했던 지난해 120 명을 웃도는 규모다. 당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 호주의에 맞선 개방주의와 세계화를 주창해 박수를 받았다. 류 주임은 개막 이틀째인 24일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을 주제로 한 특별연설에서 중국의 일 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서방이 참여할 것을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절된 세계, 공유된 미래의 창조’라 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다보스포럼에 는 70여개국 정상과 기업인, 비영리기 구 활동가, 학계·문화계 저명인사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유럽과 아프리 카, 남미 정상을 비롯해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 히브리 대 교수,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
이었고, 그의 예언이 사실이었는지를 따져보려면 2020년까지 기다려봐야 한 다고 지적했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플레이크 상원의 원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 령의 언론 공격을 스탈린에 비유하며 작심 비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자유 언 론을 인민의 적으로 불렀다”면서 “스탈 린이 자신의 적들을 묘사하기 위해 사 용한 불명예스러운 용어를 우리 대통령 이 사용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가 어 떤 상태인지에 대한 증거”라고 지적했 다.
사프자이, 호주 배우 케이트 블란쳇 등 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트럼프 시대의 미국,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 렉시트) 등이 불러올 도전에 세계가 어 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논의한다. 유 력 인사들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에 대한 토론, 앨 고어 전 미국 부 통령이 진행하는 기후변화 관련 세미나 도 열린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나렌드 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맡았다. 반트럼프 및 반세계화 시위대도 다보 스를 찾았다. 소규모 시위대의 집회가 다보스와 인근 취리히에서 산발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다보스에 내린 20년 만의 폭설 탓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고 장소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회의장 앞 집회를 불허했다.
Column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보험칼럼ㅣ
SEP – IRA, 언제 생각해 봐야 하나요?
만약에 여러분께서 계약직 일 을 하거나 자영업자이시지만 Simplified Employee Pension IRA 혹은 줄여서 SEP-IRA라 는 좋은 플랜을 못 들어 보신 분 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 SEPIRA 가 일반적인 IRA 보다 좋은 점은 일년에 저금할 수 있는 최 대 액수가 $53,000 (2016) 혹은 $54,000(2017) 으로 Traditional IRA는 $5,500 혹은 $6,500 (50세 이상) 에 비해서 높기 때문입니다.
SEP-IRA 는 무엇인가 SEP-IRA 는 1978년에 만들어 진 것으로 스몰비지니스 의 은퇴 연금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
한 플랜입니다. SEP-IRA 는 보 통 스몰비지니스 오너가 혼자 일 하는 비지니스에 가장 좋습니다 만 어카운트를 만드실 때는 자영업 자이든지, 파트너쉽, LLC, 그리고 S-Corporation 과 C-Corporation 이런 형태의 사업체도 가능합니다. SEP-IRA는 Traditional IRA 처 럼 저금한 연금은 세금 공제를 받 으며, 계속적으로 받는 복리이자도 은퇴 후에 찾아 쓸 때까지의 긴 시 간 동안 세금이 연기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SEP-IRA의 좋은 점은 저금할 수 있는 액수가 높은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자영업자이면
서 SEP-IRA를 오픈하셨으면, 여 러분이 저금하면서 세금 공제를 받 을 수 있는 최대액수는 $53,000 이거나 수입의 25% 까지 입니다. 이말은 만일에 여러분의 소득이 $22,000 ($5,500/25%) 보다 많으 면Traditional IRA 에 저금하여 세 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액수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적립하며 세금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액수까지 허용되는 것은 여러분이 은퇴를 위해서 저금할 수 있는 것에 자유롭습니다. 다른 말 로해서 만일 여러분의 수입이 좋은 해에는 조금 더 많이 저금 할 수 있 고, 수입이 적은 해에는 조금만 저 금하던가 아니면 저금을 안 하셔도 됩니다. 저금을 매년 하시지 않아 도 되고 또, 저금을 하신 만큼 세금 공제를 받습니다.
수가 SEP-IRA 는 $64,000 이 되 지만, Traditional IRA는 $16,500 정도만 됩니다. 물론 세금 공제를 받는 액수도 그만큼 차이가 나지 요. 이렇듯 적금 액수의 융퉁성과 더 불어서 만일에 여러분의 사업이 은 퇴할 때 까지 계속 수익이 좋았다 면, 적금이 끝날 때는 Traditional IRA 에 비해서 훨씬 많은 저축금이 비축되어 있는 것을 보실 겁니다.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이자 는 계산하지 않고 원금만 계산해서 생각해 보지요. 만일에 SEP-IRA 저축 최대 액수인 $53,000 을 매년 20년을 적금했다면 20년 후에는 $1,060,000 이 되므로 일반 IRA 보 다 훨씬 많은 저금이 되어 있을 겁 니다.
더 높은 적금 한도액의 좋은 점 예를 들어서 만일에 여러분의 다 음 두 해 동안 $100,000 씩 벌었는 데 삼년째에는 굉장히 성과가 좋아 서 $300,000 을 벌었다고 한다면, 처음 두 해는 일반적으로 $5,500 정도씩 저금을 하다가 3년째에는 수입이 많아서 최대 한도액수인 $53,000 을 저금을 하실 수 있습니 다. 그러면 이 삼년 동안 적금한 액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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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Column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39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회장님! 회장님, 휴스턴 한인 회장님! (덕택에 잘될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 습니까? 지난 주 한파에 별일 없 으셨는지요? 저희 약초 농장 일대 가 전부 얼어붙고 세상에 진눈개 비가 내려서 하얀 설국을 만들었 어요. ㅎㅎ 당장은 보기가 좋았지 만 너무 춥고 힘들었어요. 세상에 얼마나 추우면 학교 관공서가 임 시 휴무를 다했으니, 여러분들 상 상이 가지요. 봄이 코앞인데 아직 동장군이 물러가지를 않네요. 어 이구 추워 몸 관리들 잘하세요. 이 번 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5일 별안간 코리아 월드 신문사 (Korea Word News) 에서 긴급 속보 라고 하면서 카톡이 왔 어요. 거기 내용은 전직 한인 회장 단으로 구성된 비상 대책 위원회 (위원장 이상일)에서 선출한(kcc) 신창하 이사장이 금일 15일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비상대책 위원 회와 만남을 갖고 회장직을 수락 하고 제31대 한인회를 이끌기로 결정했다. 이런 글을 받고 한참 생 각을 했습니다. (참 생각하기 전 에 31대 회장님으로 휴스턴 한인 회를 이끌어가실 신창하 회장님 축하드리며 고맙습니다) 전세계 200여 나라에 우리 동포 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한인회 가 있습니다. 부득이 그 숫자를 헤 아려 볼 필요는 없지만 약 4-500 개 정도의 한인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원장 뭔 이야기를 하려고?) 그래 다른게 아니고 드 디어 우리 휴스턴에 한인 회장님 이 나오셨다 하는 말씀을 드리려 고 합니다. 이번이 31대 한인 회장이라고 하시니 30대 하시는 동안 몇 분의 한인 회장님이 휴스턴을 위하여 봉사하셨는지 모르지만 다들 열 심히 하셔서 오늘 이만한 한인회 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을 합니다. 사실 한인 회장하면 밥 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자기 돈 써가며 죽기 살기로 한인 사회를 위하여 일하고도 뒤로 욕이나 먹 는 한인 회장 누가 하고 싶겠어요. 제가 10여 년 전에 한인 회장 봉
한인 회장으로 수락하신 신창하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미 국 4대 도시 휴스턴 5만 동포사회 대장님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충성! 끝으로 이렇게 바라는 마음 이 있습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 겠지만 이번 31대 휴스턴 한인회 는 젊은 이사님들이 많이 나오셔 서 동포들과 항시 소통하고 화합 하고 때때로 조금은 낮은 자세로 대하고 동포들이 어려운 일이 생 기면 격려하고 도와주는 이런 한 인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급 줘라 하는 글을 쓴 적이 있어 요. 그때도 한인 회장 서로 안 하 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이번 31대 한인 회장이 없는 것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작년 연말에 어떤 분이 미국 4 대 도시 휴스턴에 그리고 한인동 포가 5만이 사는 도시에 한인회 장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고, 내 가 아니 휴스턴 동포 사회에 한인 회장이 없어요? 하고 되물으니 이 양반이 너무 어이가 없는지 박원 장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휴스턴 동포 사회에 관심을 좀 가져라 이 러시는 거에요. 나는 그때 먼저 하 시던 한인 회장님이 정말 열심히 하시고 한인회 위상을 많이 올려 놓으시고 하셔서 한번 더 하시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했었어요. 옛날 이야기 같지만 언제 인지 잘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휴스턴 도 한때 한인 회장 서로 하시겠다 고 여러분이 나오셔서 경선을 하 시는 바람에 한인 상가 식당들이 북적거리고 이쪽 분 저쪽 분들이 서로 자기 후보들이 잘할 거라고 아는 분들을 찾아 다니며 서로 자 기 후보 밀어 달라고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적도 있었나 하지만 그건 사실입 니다. 우리 휴스턴이 정말 양반들만 사시는 것 같아요. 한인 회장 같은 거 너나 하세요. 이러니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지 아주 이상한 일이
지만 텍사스 옆에 루지에나 주 뉴 올린언스인가 몇 년 전에 2개의 한인회가 생겼잖아요. 한인 동포 가 전부 합해도 2-3천도 안 되는 동네에서 서로 자기네가 정통 한 인회라고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서 로 고발하고 미국 법정에서 누가 진짜인지 가리자 누구로 판정이 났는지 아니면 중간에 관두었는 지 모르지만 한국 사람들 얼굴에 변칠하는 짓이지요. 엘에이, 시카 코, 뉴욕 한인회장선거 때만 되면 꼭 회호리 바람이 불어요. 이유가 딱 하나에요. 다른 사람은 전부 자 격 미달이고, 자기만이 한인 회장 감이고 자기가 나와야 동포사회 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거지요. 과 연 제대로 돌아갈까, 글쎄요? 한인 동포들이 사시는 지역에 는 우리 동포들이 많던 적던 여러 단체장 선거때만 되면 꼭 이런 문 제가 생기는데 그래도 텍사스 휴 스턴 동포 사회는 이런 점은 별로 없는 것 같아 그래도 마음이 조 금은 편안합니다. (박원장이 동네 이야기 쓰는 게 좀 생소하네) 그 러시죠. 저는 집안 이야기 안합니 다. ㅎㅎ 보세요. 집안에 어른이 없으니 얼마나 쓸쓸했어요. 좀 늦었지만 그래도 휴스턴 동포 사회에 대장 이 생겼잖아요. 동포 여러분 이제 어딜가도 목에 힘주고 다니세요. 우리 한테는 한인 회장이 있잖아 요. 어려운 일 생기면 바로 한인회 로 연락하세요 바로 도와줄겁니 다. ㅎㅎ 힘이 생기지요.
(박원장 말은 좋은데 당신은 우 리 동포 사회를 위해 뭐 한 거 있 나?) 뭔 말씀을 그렇게 하셔요. 저 도 한글학교 이사도 하고 한인회 이사도 한번 했습니다. 까불구들 있어. 지난 주 2018년 1월13일은 우 리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하와이 첫 발을 디딘지 115년이 되는 날이 기도 합니다. 최초에 들어왔던 우 리 동포들이 피와 땀으로 이뤄 놓 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 발판을 딛고 앞으로 멀리 뛰어가는 휴스 턴 한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새로 취임하신 신창하 회장님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오늘 여 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박원장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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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미국뉴스|
국제구호기구 옥스팜 보고서
세계 최상위 42명 재산 = 37억명 재산
지난해 세계 최상위 부자 42명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37억명의 재산과 맞먹는 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2일 ‘부 가 아닌 노동에 보상하라’ 제목의 보고 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하위 50%의 재산을 가진 최상위 부자의 수는 2009년 380명에서 2016년 61명, 2017년 42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 다. 2017년 자산규모 10억달러 이상 부
호가 대거 늘었다. 2016년 1810명에서 2017년 2043명으로, 233명이 늘었다. 이틀에 한 명꼴이다. 전 세계의 재산 규모도 증가했다. 2017년 3월 기준 전 세계 부는 약 280 조달러(약 30경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9조2640억달러(약 9900조원)가 많아졌 다. 그러나 늘어난 부의 분배는 공정하지 않았다. 옥스팜은 지난 1년간 새로 창출 된 돈의 82%가 상위 1%의 부자들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반면 하위 50%의 임금 소득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임금 상승 속도도 차이가 났다.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 재산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연간 13%가량 증가했다. 일 반 노동자 임금 인상 속도(2%)보다 6배 이상 빨랐다. 글로벌 의류 기업 자라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이 받는 주식 배 당금은 연간 13억유로(약 1조7043억원) 였지만, 방글라데시의 재봉사가 하루 12 시간 이상 노동으로 번 돈은 900달러(약 96만원)에 불과했다. 불평등이 세계적인 의제로 떠올랐음 에도, 각국의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 다. 2015년 유엔에서는 193개국 정상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표’에 서명 하며, 불평등 종식을 위한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그러나 이를 실제 정책으 로 옮긴 국가들은 많지 않았다. 이번 보 고서가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기 하루 전
에 공개된 것도 부의 불평등 심화에 대 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보고서는 10개국 7만명 대상 설문조사 에서 응답자의 60%가 “부유층과 빈곤층 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정부의 과제”라 고 말한 사실을 인용하기도 했다. 위니 비아니마 옥스팜 사무총장은 “부 의 심각한 집중은 경제가 번성한다는 사 인이 아니라 실패한다는 징후”라고 말했 다. 그는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생활임금제 도입과 조세 회피에 대한 강 력한 처벌, 사회복지 지출 확대 등을 제 안했다. 남녀 임금격차 해소도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0억달러 이상의 자산 가 2043명 중 90%가 남성이었다며, 이 런 추세라면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노 동기회를 얻고 동일한 임금을 받기까지 217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 다.
미국,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세이프가드 발동 미국 정부는 22일 삼성, LG 등 외국 산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긴급 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했 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 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관 세 부과 권고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 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전자를 비롯한 수입산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서는 저 율관세할당(TRQ) 기준을 120만대로 설정하고, 첫해에는 120만대 이하 물 량에 대해선 20%, 이를 초과하는 물량 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그 다음 해인 2년 차에는 120만대 이 하 물량에는 18%, 120만대 초과 물량 에는 45%를 부과하고 3년 차에는 각 각 16%와 40%의 관세가 부과된다.
다만 USTR은 삼성과 LG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 중 제3국이 아닌 한국 에서 생산한 제품에도 세이프가드 조 치가 발동되는지에 대해선 명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로이터통 신 인터뷰에서 “한국이 한때 좋은 일자 리를 창출했던 우리 산업을 파괴하며 세탁기를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고 말 해 세이프 가드 발동을 시사했다.
미국 정부는 또 한국 등에서 수입한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는 2.5기가와트 기준으로 그 이하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이를 초과하면 1년 차 30%, 2년 차 25%, 3년 차 20%, 4년 차 15%의 관 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대통령의 행동 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노동자와 농민, 목장주, 기업가들을 지킬 것이라 는 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한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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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41 |
|미국뉴스|
애플 “미국에 세금 380억달러 내겠다” 왜? 해외 보유 현금에 대한 ‘귀국세’…5년간 300억달러 투자도
이라고 약속했다”면서 “애플이 세금감면에 따라와주 는 것을 보니 기쁘다”라고 썼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 자(CEO)도 이날 낸 성명에서 “우리의 성공을 가능하 게 만들어준 사람들과 나라에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 감을 깊이 느끼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애플은 이번 투자계획으로 일자리 2만개가 새로 생 길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일자리 창출 기금 투자액 도 10억달러에서 50억달러(약 5조3000억원)로 늘리 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미국 경제에 3500억달러(약 375조원)를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 다. 하지만 애플이 트럼프 정부 기대대로 미국에 많은 돈을 풀지는 미지수다. 아이폰 제조공장 건설 계획 등 도 없었다. 비교적 소액인 300억달러 국내 투자로 생 색을 내고 절세 이득만 취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법인세율을 대폭 낮춰 미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이 효과를 보는 것일까.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애플 이 17일 이른바 ‘귀국세’로 불리는 해외 보유 현금 대 상 세금 380억달러(약 40조원)를 내고, 향후 5년간 300억달러(약 32조원)를 미국 내에 투자하겠다고 밝 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애플은 해외에서 발생한 수익을 미국으로 돌려놓 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며 법인세 관련 법이 개정되 기 전까지는 수익 송환을 거부해왔다. 애플은 2690억 달러(약 288조원) 사내유보금의 거의 대부분인 94% 를 해외에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내 정책으로 애플 같은 기업들이 미국에 어마어마한 돈을 되돌려줄 것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라 기업들이 귀국세 를 지급할 경우 세율은 1회에 한해 15.5%가 적용된 다. 현행 21% 법인세율보다도 낮다. 애플은 이전 세 제 적용 때와 비교해 430억달러(약 46조원)를 절세했 다. 그동안 존 매케인 미 공화당 상원의원 등은 애플 이 영업이익의 채 1%도 안되는 낮은 세금을 내 국민 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역외 조세도피처를 이용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해왔 다. 애플이 기업가치를 재고하게 하려는 전략적 판단 에 따라 움직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애플은 자사주 매 입, 주주 배당금 지급으로 970억달러(약 104조원)의 빚을 떠안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이 추가로 자 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금을 지급하더라도 비난받지 않을 여지를 만들어냈다고 보고 있다. 보통 자사주 매 입, 배당금 지급은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뛴다. 애플 주가는 이날 하루만 1.7% 뛰었다.
하윈 도매상 안내 Wholesale & Im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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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문 대통령 “올림픽 초당적 협력을” 대회 개막 전 여야 회동 추진 지시 한국당 “불참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초청 회동 추진 등 국회와 협력 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올림 픽이라는 대사가 목전에 다가왔고 스포츠를 통한 하 나됨과 평화를 향한 염원은 여야가 다르지 않을 것이
니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드린 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 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를 모신다거나 하면 훨씬 더 나은 방법이지만 지금 각 당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당 대표를 모시는 것보다는 원내대표를 모시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청 시점에 대해선 “올림픽 개막 전에 해야 평화올림픽에 도움이 되는 초당적인 협력이 되지 않 겠느냐”고 했다. 다음달 9일 평창 올림픽 개막 이전에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전날 우원식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 당 원내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검토해보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과거에는 큰
국가적 행사가 있을 때 보통 여야가 원만했는데 요즘 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연초 남북대화를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등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냈음에도, 국내 여론이 이러한 정부 노력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면전환을 위한 원내대표 회동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쇼밖에 되지 않는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김 원내대표가 불참하더라도 회동을 추진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 문 대통령과 각당 대표 만찬회동 때도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한국당을 설득하고, 안되면 나 머지 당이라도 불러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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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시형이 다스 자기 거라고 마음대로 하잖아” 다스 전 관계자와의 통화 공개 장이 ‘천천히 하라’고 조언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거부하며 형제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의 것이라고 털어놓은 음성 파일이 24일 공개됐다. 자신과 아버지인 이상은 회장은 ‘희생 양’이라는 말도 했다. 다스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부사장의 이 러한 발언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 유주라는 의혹에 대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사장은 이날 MBC 보도로 공 개된 2016년 7월 다스의 전 핵심 관계 자와의 통화 음성에서 “시형이는 지금 MB(이명박 전 대통령) 믿고 해서 뭐 (회
사가) 자기 거라고 회사에서 마음대로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자신이 회장 의 아들이고 부사장이지만, 사촌 동생인 시형씨가 회사를 좌지우지하고 있음을 토로한 것이다. 이 부사장이 통화 음성에서 “아버님 (이상은 회장)이 시형이하고 MB를 싫어 해서 그런 게 아니잖아. MB하고 좀 다 치지 않기 위해서 천천히 승진해라…” 라고 말한 부분도 있다. 시형씨가 다스에 입사한 후 빠른 속 도로 승진하며 실권을 장악하자 이 회
시형씨는 2010년 8월 다스에 과장으 로 입사해 불과 2년 만인 37세에 최연소 이사가 됐다. 연매출 5000억원이 넘는 중국법인 4곳이 시형씨에게 넘어간 데 이어 지난해 초엔 연매출 2조원의 본사 회계 관리도 맡았다. 반대로 이 부사장 은 이 통화 후 4개월 만에 다스 총괄부 사장에서 부사장으로 강등됐다. 이 부사장은 또 “어차피 희생하는 거 잖아, (이상은) 회장님도 희생했잖아…” 라고 말했다. 아버지인 이 회장과 자신 이 다스가 누구의 것인지를 가리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추정될 수 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 대표가 지난 22일 ‘법사위 갑질 방
지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 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안은 법 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폐지해 각 상임위가 자체 심사를 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의원 121명 중 99명이 공 동발의에 참여하는 등 이 개정안 통 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 다. 우 원내대표 측은 23일 “민생법안
이 부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오랜 측 근인 신학수 다스 감사가 자신에게 사표 를 요구했다는 말도 했다. 이 부사장은 “신 감사가 솔직히 말해서 시형이 편이 지. 내게 ‘그건 ○○하고 동형이 문제니 까 이 건은 이 부사장이 사표 쓰면 되는 것인데’ 회사에서 이렇게 얘기할 때 (내 가) 기분이 좋겠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 법사위에서 발목 잡히는 일이 반 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용해 정부·여당 입법 시도를 노골적 으로 막은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야당일 때는 필요하다고 하다가 여 당이 돼 폐지하자고 하는 건 후안무 치의 전형”이라는 것이다.
한국당은 즉각 반발했다. 법사위 원장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원내대 책회의에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자, 집권여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아주 독재적이고 오만 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야당 시절 체계·자구 심사권을 이
하지만 한국당도 내로남불 비판에 서 자유롭지 않다. 김성태 원내대표 는 여당 시절인 19대 국회에서 법사 위 체계·자구 심사권을 폐지하는 법 안을 발의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차 원에서 ‘법사위 월권 금지’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기도 했다.
‘법사위 갑질 방지법’ 놓고 여야 “내로남불” 맞공격 통상 야당이 위원장을 맡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권한을 두 고 여야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 스, 남이 하면 불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야가 바뀌면서, 법사위 권한 에 대한 여야 입장이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는 대목이다. 이 부사장은 통화에서 시형씨가 자신 을 회사에서 밀어내려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부사장은 통화 음 성에서 “사촌 동생이 형을 해코지하고 형을 나가라고 한다” “지금 당장 내가 (회사를) 나갈 수는 없다. 내년 몇 년 걸 려서 나가는 건 좋은데, 이런 식으로 (회 사를) 나가면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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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에서 깃발만 나부낀
‘개혁보수의 꿈’
두 차례 탈당 사태 겪으며 의석수 33에서 9로 줄어 그러나 당의 현주소는 초라하다. 바 른정당은 1년 전 국회의원 29명이 박 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무릎 꿇고 사과하며, 개혁보수 깃발을 내걸고 창당했다. 한때 소속 의원이 33명까 지 늘었지만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 고 김성태·권성동 의원 등 13명이 1 차로 한국당으로 복당하며 ‘탈당 러 시’가 시작됐다.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 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의 한 구절 이 흘러나왔다. 이날은 ‘개혁보수’ 가 치를 내건 바른정당이 설립된 지 1주 년을 맞는 날이다.
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간 사람들이 후회하고 다시 우리 당을 기웃거릴 날이 올 것이라고 확 신한다”고 했다.
유승민 대표는 축하 행사에서 “하 루하루를 1년처럼 살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을 지지해 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날 전 당원에게 발송 한 문자메시지에서 “희망은 한여름 날 쏟아지는 태양이 아니라 시린 겨 울날 문틈 사이로 스며드는 한줄기 햇살”이라면서 “동지들과 체온을 나 누며 죽음의 계곡을 살아서 건너겠다 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어제 광주 양동시장에 서 생선가게 사장님이 ‘정치는 국민 이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뭔 가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며 “우리는 말 그대로 심부름꾼에 불과 하다. 그게 바로 창당정신이고 그 정 신으로 지난 1년을 달려왔다”고 말했
유 대표는 행사장에서 당원들과 함 께 “가즈아”를 외쳤다. 유 대표는 행 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이 문 닫을 수 있도록 대구시장 선거에 최 선을 다해보겠다”며 “대구시장 후보 가 젊고 참신하면 한번 붙어볼 만하 다”고 말했다.
대선에서 유승민 후보가 6.8%를 획 득하며 선전했지만, 김무성·주호영 의원 등 9명도 지난해 11월 2차로 탈 당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11월13일 대표로 선출된 후 “우리는 죽음의 계곡에 들 어섰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서로 의 체온을 나누면서 강철 같은 의지 로 이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 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봄이 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측근인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까지 이탈하면서 바 른정당은 9석의 ‘꼬마 정당’으로 전락 했다. 사실 당의 지지부진은 예견돼 있었 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다른 의도와 성향을 가진 정치인들의 ‘이 종’ 연합은 오래 지속될 수 없었다. 개 혁보수를 목표로 했던 인사들과 반기 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대선 후보로
모시기 위해 신당 창당에 뛰어든 인 사들이 뒤섞였고, 결국 김무성 의원 등 반 총장 옹립파는 모두 한국당으 로 돌아갔다. 유 대표를 설득해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함께 탈당했던 일부도 보수 통합을 명분으로 복당했다. 광야에서 오래 견디지 못하는 소신 없는 정치 인들의 민낯이었다. 유 대표 등도 한국당과 질적으로 다 른 보수정치는 보여주지 못했다. 이념 적 좌표도 뚜렷하지 않았고, 당을 아 우르는 리더십도 발휘하지 못했다. 특 히 당 지지율이 제고되지 않으면서 ‘철새’ 정치인들이 118석의 거대 한국 당 구심력에 빨려들어갔다. 구조적으 로 지역구도에 기반을 둔 2당 체제의 벽은 높았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세력과 통합을 통해 개혁보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유 대표는 “통합신당 이 출범한다고 해도 우리 정체성, 창 당정신은 반드시 지키자. 꼭 그렇게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념이나 지지기반이 이질 적인 국민의당과의 통합이 성공을 거 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창당 1년, 바른정당은 여전히 ‘죽음 의 계곡’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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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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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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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소형교회 목회자 31%
“향후 4년 내 교회 문 닫을지도” 출석교인 100명 미만 목회자 206명 설문 출석교인 100명 미만의 소형교회 목회자 2명 중 1 명이 현 상태로 교회가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교회 목회자 3분의 1은 사례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재정적으로도 열악한 상 황에 있었다. 이중직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갖고 교단 차원에서 목회자 노후를 준비하는 등 소형교회의 안 정적 목회를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신된 일꾼 부족(27.7%)이 문제라고 답했다. 건강한 교회를 추구할수록 오히려 교인 감소율이 낮다는 것도 확인됐다. 교회 성장 상태에 대한 응답은 ‘정체’(52.4%) ‘성장’(36.4%) ‘감소’(11.2%) 순으로 나 타났다. ‘성장했다’고 응답한 경우, 성장을 추구하는 교회(39.1%)가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35.1%) 보다 4%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감소했다’는 응답 중에서는 성장을 추구하는 교회(18.8%)가 건강 한 교회를 추구하는 경우(7.3%)보다 2배 이상으로 높 게 나타났다.
실천신학대학원대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 교수)와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가 소형교회 실태를 진단한 ‘2017소형교회리포트’를 지난 1일 서 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발표했다. 설문 조사 는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가 교인 100명 미만의 교회 목회자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11월 2일까지 진행했다.
소형교회 목회자 3명 중 1명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 고 있었다. 사례비를 받지 않는 경우는 21.4%, 부정기 적으로 받는 경우는 8.3%로 나타났다. 사례비를 받는 경우에도 연간 2000만원 미만을 받는 목회자가 42% 에 달했다. 평균 수령액은 2900만원이었다. 힘겨운 목회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목사는 목 회에 만족한다(73.3%)고 답변했다. 목회에 만족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소명이므로’(47%)가 가장 높게 나 타나 다수 목회자가 목회의 어려움과 무관하게 사명 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교회 성장에 대한 목회자의 태 도를 ‘건강한 교회 추구’와 ‘지속적 성장 추구’로 나눠 파악한 것이다. 응답 중 ‘건강한 교회 추구’(66.5%)는 ‘교회 성장’(33.5%)보다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나 소형 교회 목사들 다수가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교회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두웠다. 소형교 회 목회자 47.1%는 현 상태로 교회가 유지될 수 있 을지 걱정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3분의 1(31%)이 향후 4년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교회존립 예상연수는 평균 4.85년으로 나타났다. 목회에서 겪는 어려움은 ‘교인 수가 늘지 않
는 것’(39.8%) ‘헌신된 일꾼 부족’(19.9%) ‘재정 부 족’(1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헌신된 일꾼 부족 과 재정 부족은 전체 응답에서는 같은 비율로 나타났 으나 세부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다. 지속적 성 장을 추구하는 목회자들은 주로 재정 부족(37.7%)을 문제로 꼽았고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은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오늘날 소형교 회 현실을 고려할 때 목회자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중직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교단 차원에서도 목회자 노후를 도울 수 있 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작은 교 회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뜻을 함께하는 교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Gospel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복음주의 교회 주일예배 금지 에리트레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프리카의 북한’ 독교박해순위(WWL)에서 3위로 꼽 혔다.
▲ 에리트레아의 한 기독교인의 등에 수감 중 당한 고문으로 생긴 흉터가 선명 하게 남아있다. 오른쪽 사진은 기독교인을 가두기 위해 만든 에리트레아 지하 감옥의 모습.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에리트 레아는 30년 넘게 전쟁을 벌인 끝에 1993년 독립했다. 독립투사 출신 대 통령은 북한을 모델삼아 독재정치 를 이어갔다. 에리트레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480달러(55만원)로 세 계 최빈국에 속한다. 이슬람 교도가 가장 많은 에리트 레아에서는 2002년 정교회와 루터 교, 가톨릭을 제외한 모든 복음주의 교회에 대해서 주일예배를 금지하 는 법이 제정됐다. 이를 어겨 갇힌
기독교인 수는 한때 3000명이 넘었 다. 현재는 400여명의 그리스도인 이 투옥된 상태다. 기독교인임이 밝 혀지면 특별한 재판 없이 곧바로 감 옥행이다. 진짜 교회는 대부분 지하교회 형 태로 존재한다. 허가를 받은 교회들 도 정부 간섭과 통제 하에 있다. 에 리트레아 정교회 수장은 교회에 대 한 정부의 간섭을 중지해달라고 요 구하다 12년째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다. 에리트레아는 지난 해 세계기
에리트레아의 테메스겐 게브레히 웨트 목사는 최근 ‘한국순교자의소 리’를 통해 에리트레아 그리스도인 들의 석방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테메스겐 목사는 18세때 예수를 영 접, 에티오피아의 가장 큰 복음주의 교단인 칼레 헤이웨트에서 목사안 수를 받았다. 그는 정부 박해가 심해 진 2002년 에티오피아로 도피했고 현지에서 13개 교회를 개척했다. 지 금은 에티오피아 내 에리트레아인 난민 수용소에서 목회자들을 교육 하고 있다. 테메스겐 목사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 서 열린 강연에서 “에리트레아 감옥 은 화물 컨테이너, 구덩이, 군(軍) 막 사 등 형태가 다양하다”며 “수감된 기독교인들은 고문과 식량 부족, 위 생 문제 등으로 많은 수감자가 신체 적 정신적 질환을 얻거나 심지어 사
망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에리 트레아 정부가 기독교인들을 급습 하면서 지난 5∼8월에만 부모 모두 또는 한쪽을 잃은 어린이들이 50명 이 넘었다. 테메스겐 목사는 “‘성경을 읽지 않 을 것, 기도하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 지 않을 것, 전도하지 않을 것’ 등에 동의하면 즉시 석방될 수 있다”며 “하지만 수감된 에리트레아의 기독 교인들이 이를 거부하며 힘겨운 싸 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교자의소리 측은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 에리트레아를 위한 기 도제목을 올리고 기독교인들의 석 방청원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순 교자의소리 관계자는 “에리트레아 감옥 철창 뒤에 갇힌 우리 형제자매 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울부짖음 을 들으신다는 것을 깨닫도록 기도 해 달라”고 요청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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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은혜의 수단으로서의 교회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교회는 구원에 필요한 은혜를 성 도들에게 주기 위한 그리스도의 신 령한 기관인 것이다. 성령께서는 교회 안에서 베풀어지는 말씀과 성 례를 수단으로 하여서 오늘도 우 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오늘 필 자는 ‘은혜의 수단으로서의 교회’ 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교회 에서의 은혜의 수단 중에 첫째로 는 하나님의 말씀(Word pf God)이 있다. 성경은 인격적인 그리스도 를 말씀으로 칭하기도 하고(요한복 음 1:1-4),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 는 모든 계시들을 말씀으로 표현하 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은혜 의 방편으로서의 말씀은 그런 넓은 의미의 말씀이 아니라, 제한적인 의미로서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 으로서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다. 말씀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율법과 복음이다. 율 법이란 죄를 깨닫게 하며(롬3:20), 사람으로 하여금 율법의 요구하는 것에 도달하지 못함을 스스로 자각 하게 하므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 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는 것이 다. 갈라디아서 3:24절에 의하면, “이같이 율법이 우리로 하여금 믿 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 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 도다.” 결국에 율법은 그리스도의 그림자로서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초등교사(몽학선생)의 역 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은혜의 수단 중 하나인 하나님의 말씀 중에 두번째 요소는 바로 복
음인 것이다. 복음이란 죄인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그리스 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길로 나아가 게 하는 것이다. 로마서 1:16-17절 에 의하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 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 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 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 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 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 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 음(Gospel)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 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 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유 대인이건 헬라인이건 이방인이건 아프리카인이건 황색인이건 백인 이건 간에 무조건 믿는 자라면 누 구에게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이요 은혜인 것이다. 그래서 요한 복음 3:16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 는 자마다(that whoever believe in him)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 게 하려 하심이라.” 은혜의 수단 중에 첫째가 하나님 의 말씀이라면 두번째는 바로 성례 (Sacraments)이다. 믿음을 일으키 게 하고 강하게 하는 하나님의 말 씀은 은혜의 방편으로서 완전하지 마는, 믿음을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또한 성례가 있는 것 이다. 성례는 반드시 말씀에 의존 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성경은 성례에는 세례와 성찬이 있
음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세례 (baptism)는 세례 요한을 통해 세 례를 받으심으로 친히 모범을 보이 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근 거하고 있다. 마태복음 3:16-17절 에 의하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 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 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 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 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 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 수님은 세례 요한을 통해 직접 세 례를 받으심으로, 믿는 자라면 누 구든지 그 증표로 세례를 받도록 스스로 모범을 보이신 것이다. 세 례는 일차적으로 진심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성인들에게 시행되어야 하나, 성도의 자녀들은 언약의 축 복에 함께 참여한 자로서 유아시에 도 세례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행16:31). 성례의 요소 중에 또 하나는 바 로 성찬(Communion)이 있다. 성 찬은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 유월 절에 제정하신 것으로, 주의 죽으 심과 그리스도에게 참여함과 영적 양육과 성장, 그리고 성도의 연합 을 상징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사랑과 구속에 필요한 모든 은혜 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현실적으 로 소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한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예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15절에 의하 면,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 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마태복음 26:26절에 “이는 내 몸 이니라”는 구절에 대하여는 말씀대 로 떡과 포도주가 실재로 그리스도 의 살과 피로 변한다 주장하는 로 마 카톨릭의 견해인 화채설이 있으 며, 그리스도께서 떡과 포도주 속 에 임재하신다는 루터의 견해인 공 재설이 있고, 떡과 포도주는 단순 한 기념이나 상징물에 불과하다고 하는 쯔빙글리의 상징설 또는 기념 설이 있으며, 그리고 성령의 능력 으로 떡과 포도주를 통해서 그리스 도의 희생의 효과가 성찬의 참여자 들에게 영적으로 신비하게 임한다 고 하는 요한 칼빈의 견해인 영적 임재설이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 런 여러 견해들 중에서 쯔빙글리의 기념설과 함께 요한 칼빈의 영적 임재설을 함께 믿는다. 오늘의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교회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은혜의 수단인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붙잡고, 또한 성례인 세례와 성찬 을 신실하게 시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에 집중해야만 할 것 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하나 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깨닫 고, 받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 하여서 불신자들에게 복음 증거하 는 일에 매진해야만 할 것이다. 우 리 그리스도인들의 감사와 감격으 로 말미암아 은혜가 풍성하게 넘 쳐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집중하는 새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및 학생처장
Column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하나님의 놀라운 일 에베소 사람들의 태도를 볼까요? 사도행전 19장 9절 “어떤 사람들 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당연하지요. 하나님의 나라의 진 리가 선포될 때 그들은 거부했습니 다. 자신의 삶과 인격과 가치관에 변화를 주기 보다는 그 변화를 거 부하고 비방하고 수치를 주었습니 다. 바울이 어떻게 그들의 태도를 반응하나요? 그런 시간과 역경이 자신을 가로 막아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을 비방 하고 수치스럽게 하는 상황에 대해 서 포기하기보다는 날마다 하나님 의 말씀을 강론합니다. 사도행전 19장 10절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 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두 해 동안 그렇게 하고 아시아, 헬라인에게 다 주의 말씀을 들었습 니다. 소 아시아 요한계시록 7개 교 회입니다. 이러한 지역들이 에베소 중심으로 있었던 도시들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고 교회가 세워지게 된 이유는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2 년동안 복음을 전하며 날마다 말씀 을 강론한 결과로 그런 복음의 확 장과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다 는 사실입니다. 이 당시 에베소 사람들에게는 아 침 9시에 일을 시작해서 11시에 끝 내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두 시 간 간단하게 일하고, 4시까지 쉽니 다. 그 사이에 점심도 먹고, 낮잠도 한잠 잡니다. 오늘날도 인도나 더 운 나라 쪽으로 다니다 보면 이런 문화를 가진 곳이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 오후 4시부터 밤 9시 30분 까지 다시 일을 합니다. 그러나 사 도 바울은 오전 11시가 되어도 쉬 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아마도 사 도 바울이 그 시간을 이용하기 위 해 두란노 회당을 전세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자기를 따르 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 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6 일 동안 하루에 5시간씩 2년간이나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회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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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12절 “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 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 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니다. 하나님! 미국 목사님들은 일 주일에 한번씩 설교 하면 되는데? 저는 왜 이렇게 설교를 많이 하나 요? 설교 한 편을 준비하면서 힘든 데요, 집에 들어갈 때도 최선을 다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 본문인 이 말씀 을 읽었는데 바울이 날마다 ….날 마다를 강조하시는데요, 이 말씀을 보면서 기계적으로 직업적으로 할 수 없겠구나! 어떻게 날마다 예배 를 드리고 말씀을 전하고 듣는 사 람이 있을까? 초대교회의 능력과 부흥의 시작이 무엇으로 시작되었 나요? 모임의 횟수로부터 시작되 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과 하고 은혜를 경험하고 날마다 성전 에 모여 성찬을 하며 사도의 가르 침을 받고 자신의 가치관과 하나님 의 가치관으로 조율 했을 때 이 땅 에서 진정한 천국을 보게 되었고 천국을 살아가는 그 사람들을 보고 이 땅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저런 것이구나! 깨달았습니다. 그 들의 삶을 통해서 새 하늘과 새 땅 을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했기에 그 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된 것입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했기 때문 에 그렇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의 영혼을 말씀을 조율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할 때에 내 영혼에 하나님의 나라에 하모니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임 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 혀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는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세상 사람처럼 살
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 들은 우리를 보고 우리의 삶의 목 표와 가치와 이 세상 사람들과 조 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가치가 바뀔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으로 내 영혼을 재조율할 때에 비 로서 내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 진리에 붙잡히게 되고 진리에 붙잡 힌 사람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 국 백성답게 이 땅을 살아낼 수 있 는 것이지요. 그럴 때 사람들이 그 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은혜 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 러한 삶으로 살아갈 때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볼까요? 사도행전 19장 11절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여기에 매우 중요한 단어가 있습 니다. ‘희한하다’ 이렇게 번역했습 니다만, 이것은 ‘굉장히 독특하다. 아주 색다른 능력’ 이라는 뜻입니 다. 누가가 이 단어를 어떤 뜻으로 썼는가?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 바 울이 능력을 많이 행했습니다. 수 많은 능력이 나오지만, 이 에베소 에 일어났던 능력은 희한한 능력입 니다. 특별한 능력입니다. 즉 다른 데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특별한 능 력을 하나님이 에베소에만 일어나 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에 사로잡히고 날마다 하나님의 나 라와 복음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께 서는 반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능력 으로 행하실 줄을 믿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저에게 도 이런 능력을 주옵소서! 오늘 말 씀을 보면 손수건이나 앞치마 입 니다. 여기서 말하는 앞치마는 텐 트 메이커인데 작업복인데 병자와 귀신들린 자가 나간 거이지요. 이 러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신 이유는 절망적인 상황과 하나님께서 바울 을 택하신 소명을 향한 헌신의 결 과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고 하나님 나라의 증 거하는 삶에 자신의 삶을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놀라운 능력은 또한 무엇이냐면 그 당시에 에베소에 마술사 들이 있었 습니다. 병을 고쳐주고 귀신을 쫓 아내주고 돈을 벌었는데요, 자신의 앞치마와 손수건으로 귀신을 쫓아 내려고 했는데요, 사도행전 19장 15절 15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 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 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아는데 너희는 누구냐? 이것은 놀라운 능 력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날마다 붙잡혀서 내 삶 속에서 하 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일에 헌신 할수록 놀라운 능력을 행하기를 축 원합니다. 그 능력은 세상이 따라 할 수 없고 모방할 수 없는 능력입 니다.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Column
| 54 | KOREA WORLD
JAN 26,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깨진 항아리의 교훈 조금 깨져 금이 가고 오래된 못생 긴 물항아리 하나가 있었다. 그 항아 리의 주인은 다른 온전한 것들과 함 께 그 깨진 항아리로 물을 길어오는 데 사용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그 주인은 깨진 물 항아리를 버리 지 않고 온전한 물항아리와 똑같이 여기며 사용해왔다. 깨진 물항아리 는 늘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내가 온전치 못하여 주인님에게 폐 를 끼치는구나. 나로 인해 귀하게 구 한 물이 새어버리는 데도 나를 아직 도 버리지 않으시다니.” 어느 날 너무 미안하다고 느낀 깨진 물항아리가 주인께 물었다. “주인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고 새 로운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 시나요? 저는 별로 소용 가치가 없 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그의 질문 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 물항 아리를 지고 계속 집으로 가고 있었 다. 그러다가 어느 길을 지나면서 조 용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얘야, 우 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그제야 물항아리는 그들이 늘 물을 길어 집 으로 걸어오던 길을 보았다. 길가에 는 예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그 자태를 자랑하듯 싱싱하게 피어있 었다. “주인님, 어떻게 이 산골 길가 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있을까 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진 틈 으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
들이란다.” “세상에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 다”라는 老子의 말이 생각나는 사 례이다. 무엇이든지 다 자기 자리 가 있고, 자기가 할 역할이 있는 것 이다. 언뜻 보기에는 무용지물로 보 이더라도 말이다. 그 어떤 것도 경 우에 따라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 라 나름대로 쓰임이 있다는 것이다.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언제, 어디 선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다 시 한 번 상기하자. 이 세상에 의 미 없이 태어난 잉여 인간은 하나 도 없다.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대 로 사명과 역할과 해야 할 일이 있 어서 태어난 것이다. 그 일을 찾아 감당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을 완수 하는 것이다. “너 자신이 되라”(Be yourself!)는 말을 생각하자. 인터넷에선 이런 이유 때문에 자 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 하고 있다. ①자기 사진으로 존재하 기: 배움을 얻는 것은 자신의 인생 을 살아가는 것이다. 갑자기 더 강 해지거나 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 라 자신과 더 화목해지는 것이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 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없 다. 자기 자신이 발견해야 하기 때 문이다. ②사랑 없이는 여행하지 말 라: 인생의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을 찾 기보다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 놓
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야 한다. 당신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삶 에서, 사랑에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 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③관계 는 자신을 보는 문: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텅 빈 공간이 되어 라. 다른 사람이 지나다니게 하라. 자신 안에서 세계의 영혼을 발견하 고 인간 속에서 하나님의 정신을 바 라보라. 그것이 진정한 관계이다. 하 나님과 나 자신의 수직적 관계를 정 립하고 난 후 나와 이웃 간의 수평 적 관계를 만들어가고 그 교차점에 서 나와 나 자신의 내면적 관계가 정립되어야 한다. 삶은 거울과 같은 것이다. 살에 대해 미소를 지으라. 그러면 삶도 당신에게 미소를 지을 것이다. ④상실과 이별의 수업: 당 신이 아름다운 정원에만 앉아 있다 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만약 고통 속에 있고 상실을 경험한다면, 그리고 그 고통이 특별한 선물을 주 는 기회가 됨을 깨닫는다면 당신은 성장할 수 있다. ⑤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마라: 죽음을 맞이하 는 순간 나에 관한 모든 것은 ‘제로’ 가 된다. 삶의 종점에서 아무도 당 신이 얼마나 많은 학위를 가졌는지, 얼마나 큰 집을 갖고 있었는지, 얼 마나 좋은 고급 차를 사용하고 있는 지 묻지 않는다. 오직 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인가? (Who you are?) 라는 것뿐이다. ⑥가슴 뛰는 삶: 당
[겨자씨]
인생의 높은 담을 넘으려면 인생은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계속해서 풀어야 할 문제가 나타나고 넘어야 할 산은 끝 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인생을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요약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교회의 부목사님이 인생의 큰 문제를 당했을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인생의 문제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담과 같이 느껴졌 고 해결할 수 없어 막막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눈물로 간구하고, 매일 말씀을 붙들며 하나님과 교제하 기를 이어갔습니다. 목사님은 “발밑에 벽돌이 한 장씩 놓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렇게 높아보이던 담이 어느 날 내 발 아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은혜로 우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발 판이 점점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그 힘으로 버티고 있습 니다. 인생의 높은 담이 있어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높게 보이던 담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는 내 발 아래 있을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담을 넘어갈 수 있도록 날마다 도우십니다.
신은 삶을 위하여 얼마나 시간을 할 애하는가? 하루에 몇 시간 일하고 얼마를 벌고 어떤 야망을 이루어가 는가가 아니라, 지금 당신의 인생 시계가 몇 시냐는 것이다. ⑦영원과 하루: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 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여기에 왔 다. ⑧기다려야 한다: 무화과 한 개 를 원해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그것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⑨용서하자: 용서는 상대방 을 다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도 역시 나처럼 오르막길과 내리 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⑩살고 사랑하고 웃어라: 상실은 무엇이 소 중한지 보여주고 사랑은 우리의 진 정한 모습을 가르쳐준다.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우리 는 성장하고 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오늘의 QT]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 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 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5)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지 두 달 만에 양식이 떨어지자 하나님을 향한 원망을 쏟 아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이 만나입니다. 그런데 만나는 그날의 것만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면 만 나에 벌레가 생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만 거두고 필요 이상의 것은 남겨 둬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어 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나만 위해 쌓아 두 면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눌 때 기쁨이 되고 흘려보낼 때 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찾아보십시오. 손을 펴 나눠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일용할 양식입니다.
Travel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동부 (1)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박물관과 기념관 돌아보기 워싱턴 여행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셔널 몰(National Mall)을 방 문하는 것이다. 이른 아침 고요한 타이 들 베이신(Tidal Basin)에서 시작해 제 퍼슨 기념관(Jefferson Memorial), 프 랭클린 D. 루스벨트 기념관(Franklin D. Roosevelt Memorial) 및 마틴 루 터 킹 기념관(Martin Luther King, Jr. Memorial)을 살펴보고 약 두 시간 정도 보낼 계획을 세운다. 봄이나 여름에 방 문하시면 패들보트를 대여해 만개한 벚 나무 사이로 노를 저을 수 있어 더욱 좋 다. 내셔널 몰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올 라가 2차 세계대전 기념비(World War II Memorial)와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을 둘러본 다. 컨스티튜션 가든스(Constitution Gardens)를 통과해 서쪽으로 계속 가면 검은색 벽이 이어진 베트남전쟁 참전용 사 기념관(Vietnam Veterans Memorial) 과 대형 기둥이 돋보이는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및 엄숙한 한국전쟁 기념관(Korean War Memorial)을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배가 무척 고파질 텐데 내 셔널 몰에서 북쪽으로 몇 블록 떨어져 오랫동안 굴 요리를 전문으로 한 올드 에비트 그릴(Old Ebbitt Grill) 바에서 휴 식을 취하며 점심을 먹으면 된다. 그 후에는 백악관(White House)까지
걸어가는 것이다. 대사관을 통해 예약하 시면 대통령이 사는 집을 관람하는 투어 를 할 수 있다. 백악관에서부터는 이제 박물관 을 돌아볼 차례다. 이 도시에 있는 19 개의 스미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박물관들은 모두 무료이며 현대 미술부터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까 지 모든 것을 다룬다. 이 모든 박물관을 하루 만에 돌아보기란 불가능하다. 아 마 일주일도 넘게 걸릴 걸요? 이 중 국 립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및 국립 미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이 특히 인기가 많 다. 해가 지면 택시, 버스 또는 지하철(워 싱턴 D.C.에서 가장 빠른 대중교통임) 을 타고 유 스트리트 코리더(U Street Corridor)로 향한다. 벤스 칠리 보울 (Ben's Chili Bowl)에서 저렴하면서도 워싱턴 D.C.를 대표하는 음식인 칠리소 스를 뿌린 훈제 소시지를 먹는다. 그리 고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바를 돌 아보거나 9:30 클럽(9:30 Club)에서 라 이브 공연을 즐긴다.
특별한 동네 탐방하기 두 번째 날은 조지타운(Georgetown) 의 베이크드 앤 와이어드(Baked & Wired)에서 컵케익을 먹거나, 1751년부 터 시작된 이 매력 만점의 동네 곳곳에
자리한 베이커리라면 어디나 있는 맛있 는 페이스트리를 맛보며 하루를 시작한 다. 독특한 벽돌로 지은 건물들 사이로 미국 최고 디자이너의 매장부터 작은 부 티크와 골동품 가게까지 모든 것을 발견 해본다. 채서피크(Chesapeake)와 오하이오 운 하(Ohio Canal)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조지타운 워터프런트 공원(Georgetown Waterfront Park)에서 시간을 꼭 보낸 다. 점심은 엠 스트리트(M Street)와 위 스콘신 애비뉴(Wisconsin Avenue)에 즐비한 레스토랑 중 한 곳을 선택해 먹 는다. 마틴스 태번(Martin's Tavern)은 이 동네에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여러 미 국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이다. 이제 버스 또는 택시를 타고 듀퐁 서 클(Dupont Circle)로 가면 엠버시 로우 (Embassy Row)에서 여러분 나라의 국 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서린 앤 더슨 하우스(Anderson House), 갤러리 및 가게를 돌아보며 오후 시간을 보낸 후 미국에서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노라(Nora)에서 저녁을 먹는다. 계속 멋진 밤을 보내려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을 가거나 걸어서 나이트라이프 지구인 아담스 모건(Adams Morgan)으 로 향하면 바와 라이브 음악 공연장, 나 이트클럽 및 늦은 밤까지 음식을 선보이 는 곳들이 가득하다.
미국의 도서관과 국회의사당 살펴보기
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 서 마지막 날을 시작한다. 세계에서 가 장 규모가 큰 도서관이 예술과 건축에 관한 기나 긴 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나면 국회의사당(U.S. Capitol) 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국회의사당 방문 자 센터(Capitol Visitor Center)에 들러 미국 정부와 의사당 건물에 관해 알아본 다. 미리 예약하면 무료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제 15분간의 산책을 하며 이스턴 마 켓(Eastern Market) 지구로 가 점심을 먹고 쇼핑을 즐길 차례다. 오래된 시장 에 자리한 가판대들을 잘 살펴본다. 주 말에는 여러 업체가 현지에서 생산한 수 공예품, 오래된 장식품 및 소장할 만한 수집품 등을 야외에서 선보인다. 길을 내려가면 최고급 레스토랑과 오래된 건 축 양식이 돋보이는 건축물이 모여 있는 집산지인 배락스 로우(Barracks Row)가 나온다. 택시 또는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향해 유니온 마켓(Union Market)에서 하루 를 마무리한다. 창고식 실내 푸드 코트 에는 굴과 엠파나다부터 타코와 젤라토 까지 없는 게 없는 레스토랑들이 다양하 게 펼쳐진다. 일부 매장에서는 와인과 현지 맥주 및 수제 칵테일을 선보이는데 술을 한잔 음 미하며 워싱턴 D.C.에서 보낸 시간을 돌 아보기에 더할 나위가 없어, 유니온 마 켓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Cooking Recipes
| 56 | KOREA WORLD
JAN 26, 2018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밥 2공기 프레스햄 200g 마른김 1/2장 ::: 밥양념 ::: 소금(0.2) 참기름(2.5) 깨소금(1.5) 시금치무침(3)
☆ 스팸초밥 ☆ 햄은 뜨거운 물을 여러 번 끼얹어 첨가물과 기름을 제거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좋다. 세로로 반을 길게 자른 후 다시 3 등분 하여 도톰한 크기로 자른다. 햄은 조금 도톰하게 썰어 올려야 먹을 때 식감이 좋더라. 간장소스 를 만든다. 밥은 소금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하고 아주 잘게 다진 시금치무침을 더 해서 비빈다. 시금치무침에도 간 이 되어 있고 스팸초밥도 간장소 스에 조릴 거니 밥 양념은 조금 심 심한 듯하는 게 좋다. 시금치무침 이 없으면 김치를 씻어서 물기 꽉
짜내고 아주 잘게 다지거나, 당근 을 잘게 다져서 한번 볶아 넣거나, 꼬들 단무지를 쫑쫑 다져 물기 짜 내고 섞어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밥을 조금씩 나눠 뭉친다. 나는 혹 아이들 입에 짤까 봐 스팸주먹밥 의 밥을 크게 뭉쳤는데, 어른들이 먹는다면 조금 작게 뭉치는 것이 먹기 편하다. 물에 데친 햄을 마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물 에 데친 후에는 기름기가 없어서 마른팬에 굽고 나면 햄이 조금 단 단해질 수 있다. 부드럽게 먹고자 한다면 기름을 조금 둘러서 굽는 다. 햄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간
장소스를 부어서 약불로 조린다. 햄 앞뒤를 뒤집어가며 골고루 간 이 배도록 한다. 햄의 종류에 따라 염도가 조금식 달라서 소스의 양 은 임의로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반짝반짝 윤기가 돌 정도로 조리 는데, 국물이 너무 바짝 졸아들면 짜고 딱딱해지므로 사진처럼 윤기 가 있고 소스가 살짝 남았을 때 스 톱한다. 김밥용 김을 가늘고 길게 잘라서 준비하고, 김 - 스팸 - 밥 순서로 올려서 스팸주먹밥을 만 든다. 어른들이 먹을 거라면 와사 비를 조금 짜 넣으면 훨씬 맛이 좋 다. 스팸초밥의 김띠가 잘 붙지 않
::: 소스 ::: 간장(3) 맛술(3) 설탕(0.7) 후춧가루 (밥숟가락 기준 / 2인분)
으면 남은 간장소스를 살짝 발라 주면 착하고 달라붙는다. 통실통 실한 스팸주먹밥, 혹은 스팸초밥. 스팸초밥 하나 맛을 보고 간이 많 이 세지 않으면, 팬 바닥에 남은 간장소스를 김띠 위로 살짝 발라 준다. 그렇게 하면 김과 햄이 접착 이 잘 되고 스팸주먹밥에 반짝반 짝 윤기도 나서 더욱 먹음직스럽 다. 꼬꼬마들 입에 햄이야 뭐 진리 지. 아이들용 스팸요리로 달짝한 스팸초밥을 만들어 주었어요. 달 짝한 간장소스와 햄! 이 조합이면 꼬마 고객님들 입맛은 따놓은 당 상이죠.
Column
| 58 | KOREA WORLD
JAN 26,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알라모 (2) 달움막에서, 수많은 린치와 죽
리는 기차 우에서, 농장의
알라모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1935년 12월 텍사스 군이 멕시코로 부터 독립을 하기 위하여 텍사스 의용 군부대는 샌 안토니오에서 멕시코 군 대를 몰아내고 알라모를 점령하였습 니다. 샘 휴스턴을 포함한 몇몇 텍사 스 지도자들은 소규모의 군대를 가지 고 샌 안토니오를 방어하는 것이 불가 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샌 안토니오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알라모의 의 용군들은 배치된 위치에서 후퇴하기 를 거부했습니다. 마침내 산타 안나 장군이 이끄는 멕시코 군대는 리오그 란데강의 남쪽에서 접근하여 즉각 알 라모에 대한 포위공격을 시작했습니 다. 13일 동안 알라모의 수비대는 저항 했으나, 멕시코군은 안 마당외벽의 무 너진 틈을 통해 물릴 듯 들어와 텍사 스인 들을 덮쳐버렸고 산타안나는 단 1명도 살려두지 말라고 명령하였으며 텍사스 수비대 183명이 거의 전원 사 살되었습니다. 멕시코 군대도 엄청난 사상자를 냈으며 알라모를 점령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후 멕시코군 작전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그 덕분에 휴스턴은 텍사스를 방어하 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 다고 합니다. 샌 안토니아의 알라모 는 텍사스인들 에게 영웅적 저항의 상 징이 되었습니다. 』
음으로 내몰리는 공포를 이겨내며 중미 온두라스에서 텍사스 국경으 로 내달리는 여행길을 시작한다. 결 국 엔리케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찾 아왔지만 재혼을 해 남의 여자가 된 엄마에게 거리감을 느끼며 마약복 용과 술을 일삼으며 탈선으로 반항 을 한다. 그러나 지난 세월 동안 이민자의 고달픈 삶 속에서도 엔리케와 동생 에게 송금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 었던 엄마의 사랑을 발견하고 마음 의 문을 연다. 두 사람은 엄마와 아 들로서의 관계가 다시 성립되고 그 것은 대화라는 도구를 통해서 해결 된다. 엔리케도 미국에 와서 잃어버 렸던 것들이 회복이 된 듯 하지만 모든 것이 풍요로울 것 같던 땅이 신기루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자동차를 타고 샌 안토니 오에 갔다. 달리는 차창 밖으로 맑 은 하늘, 흰 구름과 푸른 초지가 보 인다. 광활한 대지를 바라보자니 자 이언트에서 들었던 제임스딘의 휘 파람 소리가 떠오른다. 3시간여 걸 려 도착한 샌 안토니오는 작은 강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시내 중심을 흐 르게 한 것이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 아를 연상케 하는 도시 형태를 띠 고 있다. 관광객들은 그 수로를 따 라 모터 배를 타고 100여년 된 호텔 로 스페인풍의 건물들을 보는 일주 를 한다. 배를 조정하는 가이드는 관광객 들에게 탄성을 함께 지르도록 하는 등 즐거움을 주려고 애를 쓴다. 그 리고는 소리를 지른 목소리 값으로 내릴 때 팁을 요구한다, 이렇게 시 내를 관통하는 수로를 만드는 창의 적인 사고로 별 특징 없는 남부의 작은 도시를 학회나 세미나를 열게 만드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었다. 강가 바로 옆에는 알라모라는 미 국인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기념비 적인 역사적 장소가 있다. 알라모 요새 전투는 텍사스 독립전쟁 당시 멕시코의 독재재 산타안나의 대군 에 맞서 187명의 민병대원들이 샌 안토니오 근교의 알라모 요새에서 13일간 농성하다 결국 장렬하게 옥 쇄한 유명한 전투다. 작은 규모의 알라모 요새와 박물 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당시 격렬한 전토 흔적을 생생히 보여주는 회색 콘크리트건물이 앙상한 뼈대를 드 러내며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에는 존 웨인이 주연한 알라모 전투에서 보여준 미국 민병대의 전투장비와 당시 기병대 영웅들의 무용이 화면 에서 비쳐지고 있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정부가 철 통같이 정비해놓은 육로 철책선을 뚫고 끊임없이 넘어오고 있다. 이곳 알라모 전투에서 멕시코군 의 패배는 후손들에게 자신들의 국 토였던 곳을 몰래 숨어들어오는 수 모와 치욕을 안겨주었다. 모국에게 치욕을 안겨준 알라모 요새 공원에 남루한 행색의 멕시코계 소년들이 어슬렁거리며 배회하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려 제 나라를 버리 고 탈주한 엔리케 같은 수많은 중 미출신 소년들일 것이다. 요즘 들어 멕시코계 불법이민자들이 부쩍 심 하게 텍사스나 뉴멕시코주에 몰려 드는 것이 나름대로 본토 실지회복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알멕시코군의 야간 총공세와
라모는 이렇게 양국의 지도를 바꾸 어 놓았다. 그리고 개인의 운명도 바꾸어 놓았다. 리버웍 야외 카페의 테라스는 강변을 비추는 야경을 바 라보니 낮과는 다르게 대단히 낭만 적인 장소로 바뀌었다. 한 레스토랑에서 한 멕시코인 가 족들이 타코를 만찬으로 즐기고 있 었다. 옆 좌석에 꽤 부유한 듯한 옷 차림을 한 멕시코인 가족이 특유의 큰 목소리로 유쾌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나는 리버웍을 걸으며 카페의 불빛이 비치는 강물을 보았다.
라모 요새 최후의 공방전인
마지막 샌하신토 전투는 세계 전쟁 사에 남을 정도로 격렬했다고 한다. 요새 안에는 형형색색의 미국 남부 각 주의 주기가 걸려 있으며 경건한 표정으로 경비를 보는 관리들을 보 며 이곳에서의 승리가 나라의 명운 을 얼마나 좌우했는지를 느낄 수 있 었다. 미국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 주 등 광활한 땅을 멕시코로부터 차 지한 것이 어쩌면 그 이후 한 시대 를 절대 강국으로 승천하게 되는 길 조가 된 것이었다. 이곳 샌 안토니오를 찾아온 관광 객들은 국경도 가깝고 예전에 자기 들의 국토였다는 생각에서 어떤 향 수를 느껴서 였는지 중남미나 멕시 코인들이 대다수였다. 샌 안토니오 에서 수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멕시 코와 미국의 국경에는 브로커에게 목숨을 저당하며 사선을 넘어오는 멕시코의 가난한 사람들의 행렬이 연일 시도되고 있다. 이들 때문에
석빛을 발하는 샌 안토니오 알
양이 넘어가며 은은히 회색
알라모의 역사도 이곳 샌 안토니 오 강물에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멕시코인들의 호쾌한 웃음을 들으 며 어쩌면 그들은 이런 식으로나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데킬라를 마시고 그들 의 영웅 석양의 무법자 산초를 흉내 내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그들 마음속에 간직한 잃어버린 광 야를 그리워함이 아닐까 싶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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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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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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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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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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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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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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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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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사 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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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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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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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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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2019 벤츠 E350 거의 세차 11k, $35,000........................... (832)713-5343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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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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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 & BUY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타운홈, 매매혹은 렌트가능 골프장 경치 하윈부근....................................... (713)988-1513 ◆하우스렌트, 리모델링, 서울교회 뒤, 새가 구, 뉴 어플라이언스........... (281)236-4408 ◆방세놓음, I-10@바커사이프레스, 남자, 인터넷 가능...................... (281)773-7777 ◆하숙/룸메이트 구함... (832)670-5197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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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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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 KOREA WORLD
JAN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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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73 |
|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지금 이곳에 신(神)의 도시를 (1)
■ 신시 아사달 ■백수남 『
인생에 있어서 아주 희귀한 부동(不動)의 한순간에, 어 떤 계시가 그의 정신 속에서 스스로 생겨나고 있었음을 나는 확신한다.
록빛이라고 생각한다.” “구슬 그 자체가 바로 구체적인 생명 의 형태이다. 이것은 바로 생명의 근원 인 우주의 모양이기도 하다. 영원히 변 치 않는 신비한 광채를 지닌 영롱한 구 슬은 영생의 상징이다. 아사달인들의 고 분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곡옥, 벽옥들은 사자의 영생을 향한 아사달인들의 강력 한 염원이 담긴 제물이다.” 백수남은 생명과 우주를 상징하고, 영 원성을 표현하는 구슬을 자신의 그림에 담았다.
실험실의 고독 속에 있는 연금술사
『
해현 상생시(日本兵庫縣相生市)에서 방 직전인 1943년, 그는 일본 병고
영원성을 담은 구슬
역만, 자신만의 독특한 모티브를 가
사적으로 수많은 작가들이 있지
진 이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백수남 (1943~1998) 작가를 생각하면, 구슬들 이 떠오른다. 알알이 탱글탱글한 구슬들 이 화면 가득 빽빽이 채우다 못해, 금방 이라도 화면 밖으로 튕겨 나와 우르르 쏟아질것 같거나 혹은 화면의 표면에서 몇 개의 구슬들이 성좌의 형태로 자전 하거나 공전하는 것 같다. 다니엘 뷔렌의 모티브 ‘8.7cm 스트라 이프’나 끌로드 비알라의 강낭콩 닮은 모티브처럼 전적인 우연의 개입에 맡겨 이뤄진 것도 있지만, 백수남의 모티브 는 무한한 상징을 구슬마다 알알이 담 고 있다. 마치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에서처럼, 백수남의 ‘구슬 유희’ 에도 천문학적 구성, 우주적 조화, 아사 달의 리듬, 도교적 사상 등이 담겨 있다. 작가는 이 모티브를 다음과 같이 설명 한다. “경주 고분 발굴에서 봤던 구슬에서 영생을 느꼈다. 알에서 볼 수 있듯이 생 명의 형태는 둥글고, 생명의 색깔은 초
출생했다. 청소년기에는 ‘2000년 가야 왕국의 도읍지’, 풍부한 철기문화로 유 명한 경남 김해군에서 자랐다. 이런 배 경은 이후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청소년기를 지나 서울로 올라온 그는 1968년 서울대 미대를 졸 업하고, 1980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 다. 백수남은 22세때부터 그의 작업을 발 표하기 시작했지만, 그는 40대에 이르 러 그의 진지함과 성숙함을 보여 주는 구상들을 펼치기 시작한다. 당시 백수남 이 다른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는 점을 프랑스 미술 비평가인 로제 부이요(Roger Bouillot) 글을 통해 볼 수 있다. “수년 전부터, 나는 파리의 큰 전시 에서 처음으로 주목받은 백수남의 그 림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 은 약간 낯설게 보였지만, 그때 이미 진 정한 회화의 특성을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었다. 그것은 화폭이 넘치도록 가득 찬, 나선형으로 분출되는 반투명의 구 슬(수포)들로 표현되고 있는 核酸(핵산: DNA)에서 착상한 연작 중의 하나에 관 련된 것이었다. […] 자신과는 상관없이 계속 흐르고 있는 시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듯, 순간적으로 자신의 존재의 심장한 의
미를 얼핏 엿볼 수 있는, 인생에 있어서 아주 희귀한 부동(不動)의 한순간에, 어 떤 계시가 그의 정신 속에서 스스로 생 겨나고 있었음을 나는 확신한다. 이러한 계시가 모든 화가에게 필연적으로 관련 되어지지 않음을 피력할 필요가 있을 까?” 그는 40대에 파리 8대학 조형학 석사 를 졸업하고, 1985년 동대학 D.E.A(박사 예비과정)을 통과했다. 백수남이 파리 8 대학에서 D.E.A(박사예비과정) 논문으 로 “고대 천문과 도교사상에 따른 강서 우현리 대묘의 벽화(江西遇賢里大墓壁 畵)를 발표했다. 그의 작품의 기원은 이 를 위해 수집한 자료 속에 있는 것을 이 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조형적 모험은 근본적으로 이와는 다른 의미를 띄고 있다. 단순히 무덤을 발굴해서 발견한 듯한 유물의 형태만 그려낸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자신의 세계관을 담았다.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크기의 화폭 에 그가 생각하는 우주를 담았다. 주로 등장하는 오브제는 깨진 청동 유물들, 해골, 어두운 곳에서 영롱하게 빛을 내 고 있는 구슬들이다. 이 모든 오브제들 이 한데 어우러져 역사 시작 이전의 생 생한 현장에서 잠재적인 영원으로 계속 흘러간다. 그는 자신의 아틀리에에 파묻혀서, 끊 임없이 캔버스 위에서 연구하고 고민 하며 작업을 했다. 그래서 로제 부이요 (Roger Bouillot)는 백수남 작가를 ‘실험 실의 고독 속에 있는 한 연금술사’ 라고 불렀다. 작가는 때로는 식사를 잊고 때 로는 잠을 잊을 정도로 오로지 작품에 몰두했다. 그 구슬들은 공장에서 찍어내 는 것처럼 똑같은 것이 아니라, 아주 은 밀하게나마 하나하나 다른 명도와 채도 를 가지고 있기에 감탄을 자아낸다. 그 러면서도 각각 구슬들은 전체적으로 다
시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독특하고 개성적인 그의 작 품세계 덕분에, 작가는 프랑스로 가 자마자 바로 유럽에서 인정을 받았 다. 1981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 최된 르살롱전에서 금상을 받고, 같 은 해 프랑스 도빌 오늘의 색채전 명 예상과 벨기에 국제 회화전에도 수석 상을 받았다. 1983년 생제르망 데프레 대상과 ‘몽프레 성탄전’ 은상, 발도르 국제전 투석상, 1985년에는 프랑스 미술아 카데미 르 살롱상과 테일러상, 1986 년에는 제11회 세계 현대 미술 비엔 날레 금상(환상부문) 등을 수상했다. 백수남은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한국에 귀국해서 후학을 가르 치며 동시에 그의 작품세계를 한국에 서도 펼치려고 할 때, 1998년, 55세 의 나이에 안타깝게 심장마비로 세상 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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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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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정호 나오지 않았어요. 매일 피워대던 줄담 배로 그의 폐는 빠르게 썩어 들어갔죠." 이상기의 회고다. 1975년 겨울은 당 대의 가수가 그러했듯이 김정호에게 도 불행한 계절이었다. 인기 듀오그룹 멤버였던 ㅇ씨가 박정희대통령의 아들 지만 씨와 대마초를 피우다가 발각되 어 대마초 가수들에게 철퇴가 내려졌 다. 당시 김정호를 담당했던 조모 검사 는 딸이 열렬한 팬이라면서 훈방 조치 했다. 그러나 다시 내려진 재수사 지시 에 김정호는 모진 고문에 시달린 뒤 가 수 활동이 금지됐다.
'내 죽거든 앞이 툭 트인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그는 1985년 11월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떴다. 죽음은 늘 우리곁에 있다. 죽음과 친 해지는 일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과 제다. 서른 셋.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 난 포크가수 김정호는 죽음과 서서 히 친해지면서 짧지만 뜨거웠던 청춘 의 한때를 불사른 가수였다. 1952년 생, 서울 성동고 졸업, 본명은 조용호. 그의 성장기가 어땠는지는 아무도 모 른다. 판소리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 랐고, 아버지는 성이 조가였다는 것밖 엔. 70년대 초반 통기타 한 대 들고 몀 동에 왔을 때 사람들은 "신동에 가까 운 작곡가가 나타났다"고 했다. 어머 니 덕분에 일찌감치 익힌 판소리를 바 탕으로 그는 5음계만을 사용하여 심 금을 울리고 폐부를 찌르는 처연한 노 래를 만들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가수로 만든 건 애플프로덕션 김웅일 대표였다. 1974년 데뷔 앨범 <이름모를 소녀> 를 내놨을 때 시장의 반향은 폭발적이 었다. 밤을 세워 앨범을 찍어내도 모 자랄 정도였다. 단조에서 오는 처연함 과 애수를 느끼게 하는 그의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가슴을 후벼팠다.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 쓸쓸히 돌아서는 이름모를 소녀 / 밤 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 달빛 젖 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타이틀곡 <이름모를 소녀>는 물론 < 사랑의 진실>, <잊으리라>, <작은새>,< 빗속을 둘이서>에 이르기까지 어느 곡 하나 버릴 것 없는 꽉 찬 앨범이었다. 당시 김정호으 매니저였던 이상기(현 U21 대표)는 <이름모를 소녀>의 주인 공은 훗날 결혼한 부인 이영희였다고 술회한다. 많은 히트곡을 있게 한 '몰래 사랑'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1975년 잇달아 새 앨범 <하얀 나비> 를 내놓으면서 한 이 느껴지는 포크가 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인기가 오를수록 그는 서서히 죽음 곁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대마초 와 폐결핵, 그 두 단어가 결정적으로 그 의 발목을 잡았다. "곡을 쓸 때면 수유리 그린파크 호텔 이나 변두리 여관에 장기투숙했어요. 한달이고 두 달이고 곡이 나올때까지
이상기는 그의 폐병 치료를 위해 인 천의 한 요양소에 수용시켰다. 그러나 김정호는 감시가 느슨할때면 어김없이 서울에 올라와 통기타 업소에서 노래하 고 있었다. 이상기는 "그이 노랫말에서 알 수 있 듯이 인간에 대한 애틋함을 갖고 있던 가수"하고 회고한다. 당시로서는 꽤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그는 집에 한 푼도 가져가지 못했다. 살 림에 어려운 선배가수 집에 쌀을 보낸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고, 배고 픈 음악동네 후배들의 용돈은 거의 그 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1977년 부인 이영희와의 사이에 쌍 둥이 두 딸이 출생했다. 그러나 폐결핵 은 그의 생명을 시나브로 단축시키고 있었다. 1981년 활동금지가 풀리면서 재기 앨범<인생>을 내놨다. 1983년유작 앨 범이 된 <님>은 그가 남긴 유언인 셈이 었다. '간다 간다 나를 두고 떠나간다'라 는 절규가 담긴 노래를 녹음하면서 그 는 삐쩍 말라 뼈만 남은 몸으로 가쁜 숨 으 몰아쉬면서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 다. 그가 부른 노래에는 국악과 가요를 접목하여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를 만들 어 보겠다ㅏ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내 죽거든 앞이 툭 트인 곳에 묻어달 라'는 유연을 남긴 채 그는 1985년11월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떴다. 나이 서 른셋이었고 겨울이었다. 그는 지금 경 기도 파주의 기독교 공원묘지에 잠들어
있다. <이름모를 소녀>의 주인공이었던 부인 이영희는 재가도 하지 않은 채 두 쌍둥이 딸을 키웠고, 큰딸 정선은 작곡 가로 데뷔했다. 한 시인은 그의 노랫말을 가르켜 "한 국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울림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하늘과 바람, 새 와 꽃잎, 무엇보다도 인간을 사랑할 줄 알았던 가수 김정호는 지금 여기 없다. 그러나 그의 노래는 지금도 많은 이의 가슴속에 살아있다. 김정호의 이른 죽음은 가요계에 큰 슬픔을 몰고 왔다. 배호 차중락, 하수영 의 요절에 이은 김정호의 죽음. 가요계 서는 '슬픈 노래를 부르면 요절한다'는 소문까지 나돌 정도였다. 살아 있을 때 유난히도 살갑게 가요계 선후배들과 어 울렸던 김정호의 죽음은 충격적인 사 건이었다. 특히 <밤에 떠난 여인>의 가 수 하남석은 가장 아끼던 후배의 죽음 에 가장 슬퍼했다. 서울대 영안식을 지 키던 하남석에게 <향수>의 가수 이동원 이 그의 음악세계도 조명하고 유족들에 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헌정앨범을 만 들고자 제의했다. 이래서 나온 <김정호 추모앨범>은 헌 정 앨범의 효시였다. 김범룡의 <이름모 를 소녀>를 김현식이 <님>을 불렀다. 송창식(잊으리라), 윤시내(하얀나비), 한마음(빗속을 둘이서), 서수남 하청일 (사랑의 진실), 윤승태(작은 새)등이 그 가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을 불렀다. 이 들 외에도 전영록. 김학래 홍민 이정선 등 후배들이 앞다퉈 선배가수의 추모 앨범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당 시 각자 다른 소속사에 적을 두고 있었 지만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KBS음반기획상'을 받는등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에도 그의 고향 전남 장성에서 ' 김정호추모가요제'가 열리는 등 그를 기리는 사업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만 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을 텐데 빠 른 그의 죽음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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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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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더럽게 춥네” 했다가 “추운 맛 봐라” 부친께 혼쭐 6·25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는 뜻밖 에도 섬유 노조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일하셨다. 전쟁 당시 대북 첩보 임무 를 맡았던 켈로(KLO, Korean Liaison Office) 부대 대대장으로 활약하셨던 분이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선봉에 섰 다는 것이 얼핏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다. 나중에 아버지 친구에게 들은 바로 는 아버지가 부대 부지휘관으로 계실 때 밑에 있던 부하가 지휘관을 저격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지휘관의 부정부 패가 너무 심하고, 인명을 쉽게 죽인 다는 이유에서다. 그 일 때문에 군법 회의가 열렸다. 엉뚱하게도 모든 일이 나의 아버지가 주도해서 저질러진 것 으로 결론이 났다. 아버지는 그 일로 사형언도까지 받았다. 황해도 출신의 피난민들이 “훈장을 드리지 못할망정 이 무슨 억울한 일이냐”며 각계각층 에 탄원서를 올리고 구명운동을 벌인
덕분에 무죄로 풀려나셨다. 상처를 받고 환멸을 느낀 아버지는 조용히 일본으로 떠나 그곳에서 노동 조합 운동을 공부하고 귀국하셨다고 한다. 그 후 아버지는 넥타이를 한 번 도 매지 않으셨다. 항상 재건복이라 불리는 차이나 칼라의 기름때 묻은 작업복 차림이었다. 주관이 확실한 분 이셨다.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이곳저곳 여 행 다니기를 좋아하셨다. 아버지가 낚 싯대를 메고 나가자 하시면 그날은 마냥 신나는 날이었다. 산으로 들로 다니며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 면 어머니는 적막한 골방에서 기도를 드리고 계셨다. 아버지는 내게 항상 잘해주신 것만 은 아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이다. 무척 추운 날이었다. 나도 모르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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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게 춥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왜 추운데 더럽다는 거냐. 날씨가 더러운 것이 아니라 네 마음이 더러운 것”이라며 “추운 맛을 보여 주 겠다”고 하셨다. 그날 아버지와 나는 집 밖에서 옷을 하나씩 벗어가며 온 몸으로 추위를 끌어안아야 했다. 그것 도 모자라 아버지는 우물가로 가서 물 이 꽁꽁 얼어붙은 펌프 옆에 무릎을 꿇으시고는 나도 앉게 하셨다. 얼어붙 은 부자를 보고 놀란 어머니가 더운 물을 붓고 나서야 나는 다리를 질질 끌며 온돌방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방학을 맞아 매일 아침 약수터에 다녀 오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다. 기특하기 도 해서 가만히 지켜봤다. 하지만 이 틀이 지나고 나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 다.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이틀이었다. 이불을 둘둘 말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꾸짖었더니 “약수터 가려고 나갔 는데 중간에 돌아왔어요. 미치게 추워 요”라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배운 것 을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집 밖 으로 나가 아들과 상의를 모두 벗었 다. 그 이후로 아들은 추운 날이면 그 냥 “춥다” 더우면 “덥다”고 말한다.
그때부터 한동안 내 바지에는 주머 니가 없었다. 아버지가 손수 꿰매 버 리신 거다. “추운 날에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어깨 움츠린 채로 ‘더럽게 춥 네’를 연발하는 아들놈 꼴은 못 보겠 다”는 이유에서다.
“일도야 날씨가 더럽냐. 추운 건 추 운 맛이 있고 더운 건 더운 맛이 있단 다. 날씨 하나 극복 못하는 사람이 어 떻게 세상 고난을 극복하며 살겠냐”고 말씀 하시던 아버지. 어릴 적 들었던 추상같은 아버지의 말씀이 지금도 유 언처럼 가슴에 남아 쩌렁쩌렁 울리고 있다.
내 아들이 초등학생 때 한번은 겨울
| 84 | KOREA WORLD
IT
JAN 26, 2018
|IT뉴스|
현실화되는 3D 홀로그램의 미래 으로 회의실에 표시하는 것이다. 딥프레임은 현재 기업을 대상으로 판 매되지만 향후 소매점의 체험적 마케팅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딥프레임 가격은 약 5만 달러다.
HP Zvr HP는 이미 AR 홀로그램 생성을 위 한 또 다른 방법을 상품화했다. 현재 HP 는 HP Zvr이라는 특수한 23.6인치 디스 플레이 제품을 판매한다. 4,000달러의 이 기기는 지스페이스(zSpace)라는 기업과 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Zvr은 헤드셋이 필요 없는 대신 가벼 운 안경이 필요하다. 화면은 안경, 즉 눈의 위치를 추적하는 디스플레이의 센서를 통해 작동하므로 사용자는 몸을 양쪽으로 기울여 3D 개체 의 여러 면을 볼 수 있다. 특수한 스타일 러스의 끝부분에서 가상 레이저가 나와 공중의 홀로그램을 잡고 조작할 수 있다.
홀로플레이어(HoloPlayer) 스마트폰 기반 증강현실과 AR 헤드셋 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일상의 모든 부분에 3D 홀로그램이 구현될 것이 다. 그러나 진정한 AR 홀로그램 혁명은 따로 있다. 홀로그램은 실제로 ‘그곳’에 존재하지 않지만 공중에 뜬 형태, 또는 가까운 책 상이나 탁자 위에 올라간 형태로 마치 존재하는 듯이 투사되는 3D 가상 개체 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의 ‘홀로 (holo)’는 홀로그램을 나타낸다. 이러한 미래의 AR 홀로그램이라면 보통 홀로렌 즈와 같은 헤드셋, 고글, 또는 애플의 AR 키트나 구글 AR 코어로 만든 애플리케 이션을 실행하는 스마트폰을 떠올린다. AR 기술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홀로렌즈의 경쟁 제품인 매직 리프(Magic Leap)의 ‘라이트웨어 (Lightware)’는 6년 동안 20억 달러를 투 자한 개발 끝에 최근 두 가지 이유로 뉴 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매직 리프가 지난 12 월 헤드셋의 ‘크리에이터 에디션(Creator Editon)’을 공개했다는 점이다. 드디어 공개된 모양은 고전 SF 소설에서 막 튀 어나온 듯하다. 두 번째 이유는 애플이 자체 AR 고글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매직 리프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애 플 분석가 진 먼스터가 불을 붙인 이 소 문이 겉잡을 수 없이 퍼지는 중이다. 이번 주 델은 2월 15일부터 1,495달러
에 기업용 메타(Meta) 2 AR 헤드셋이 포함된 메타 2 개발자 키트를 판매한다 고 발표했다. 델은 메타 2가 여러 비즈니 스급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PC에서 지원된다고 밝혔다. AR 스마트폰 앱 경 험이 인기를 끌면서 AR 헤드셋 세계도 매일 매일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까지는 스마트폰과 고글의 AR 이 야기다. 그렇다면 필자가 위에 언급한 ‘진정한 AR 홀로그램 혁명’은 어떤 상황 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이 칼럼의 뒷부 분에서 살펴보고, 일단 기초적인 질문부 터 짚어보자. 홀로그램은 어떤 용도로 효과적인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콘텐 츠를 인간에 더 친근하게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다. 인간은 3D로 세계를 본다. 컴퓨터와 폰 화면은 세계를 2D 버전으 로 보여주며, 이는 부자연스럽다. 필자가 노트북에서 자동차 컨셉트 디 자인을 볼 때, 건너편의 사람들은 필자 의 노트북 뚜껑 뒷모습만 보게 된다. 역 시 부자연스럽다. 방 가운데에 투사되는 홀로그램은 마 치 물리적 사물이 그 자리에 있는 것처 럼 모든 이에게 3D 컨셉트 자동차를 보 여준다. 홀로그램의 가장 큰 사용처는 이와 같은 기업 환경이다. 즉, 컨퍼런스 룸과 회의실에서의 3D 프레젠테이션이 다. 컨퍼런스 룸에 홀로그램을 투사하기 도 하지만, 원격 회의 참가자를 회의실 에 투사할 수도 있다. 이것이 홀로그래 픽 텔레프레즌스다. 홀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교육, 설계,
시각화도 비약적으로 개선된다. 개발 중 인 설계를 3D 버전으로 보고 확대하고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설계 프로세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다. 물론 마케팅 부서에서는 홀로그램을 사용한 체험적 마케팅 캠페인과 고객 경 험 상호작용을 통해 고객을 매료시킬 수 있다. 이미 스마트폰, 태블릿, 헤드셋 AR 용 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혜택은 홀로그램이 그러 한 기기로부터 독립될 때 실현된다.
폰 또는 헤드셋에 의존하지 않는 홀로그램 현재 전 세계 기업과 대학 연구실에서 수십, 수백 가지의 홀로그램 연구 프로 젝트가 개발 중이지만, 이 새로운 범주에 속하는 초기 제품들이 이미 출시되어 기 업 개발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딥프레임(DeepFrame) 리얼픽션(Realfiction)이라는 회사는 딥프레임이라는 AR 제품을 만든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64인치 유리창이다. 이 유리창 너머로 현실 세계와 3D 홀로 그램, AR 이미지, 텍스트가 혼합된 환경 을 보게 된다. 이러한 개체는 몇 센티미터 떨어진 위 치에, 몇 센티미터를 건너 표시되거나 몇 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에 몇 킬로미터를 갈로질러, 예를 들어 도시 전체를 가로질 러 표시될 수 있다. 딥프레임을 통해 3D 텔레프레즌스 등 온갖 종류의 SF적인 응용이 가능하다. 실제로는 지구 반대쪽에 있는 사람을 마 치 실제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사실적
신생 기업인 루킹 글래스 팩토리 (Looking Glass Factory)는 홀로플레이 어라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 중이 다. 현재 750달러에 예약 주문을 받고 있 는 개발자 에디션의 경우 PC에 연결해 야 작동하며 마찬가지로 개발자용이지만 3,000달러에 판매되는 버전에는 PC가 내 장돼 있다. 홀로플레이어는 유리 판 양쪽 면에 3D 홀로그램을 표시하며 안경은 필요 없다. 정면에서 보면 이미지의 전면이 보인 다.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면 이미지의 측 면을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손 동작으로 조작이 가능 하다. 손을 뻗어서 잡고 돌리는 시늉을 하면 3D 개체가 회전한다. 허공을 옆으 로 밀어내는 동작을 하면 다음 이미지로 전환된다. 현재 홀로플레이어 버전은 3D 깊이 효 과를 위해 해상도를 희생한다. 빛은 서로 다른 32가지 깊이의 면에 투영되는데, 그 로 인해 해상도는 267 x 480에 불과하다.
내비온(Navion) 홀로그래픽 이미지는 자동차 윈드실드 에도 적용된다. 최근 사례로 CES에서 웨 이레이(WayRay)라는 업체가 시연한 제 품이 있다. 내비온이라는 이 제품은 대시 보드에 장착하는 형태의 프로젝터로, 도 로 자체에 경로 데이터와 길안내 방향이 표시되는 듯한 효과를 낸다. 이 회사는 개발자를 위한 SDK도 출시했으며 중국 의 한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에 이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웨이레이 는 혼다와 협력해 윈드실드 3D홀로그램 제품을 위한 미래 컨셉트도 개발 중이다.
Movie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85 |
|영화소개|
두 형제가 만났다!
그것만이 내 세상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 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 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 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 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 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 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 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 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정보 장르 ㅣ 코미디, 드라마 시간 ㅣ 120분 감독 ㅣ 최성현 출연 ㅣ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2018년 새해를 여는 최고의 웃음과 감동! 201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휴먼 원정대의 감동실화를 그린 <히말라야 >(775만명), 2017년 남북 최초의 비공 식 합동수사를 소재로 남북 형사의 유 쾌한 공조를 그린 <공조>(781만명)까 지, 매 작품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 동, 한국인의 정서와 맞닿은 공감으로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의 관객들을 사 로잡아온 JK필름이 2018년 새해 첫 웃 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 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 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 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때 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고 갈 곳마저 없어진 ‘조하’. 그가 우연히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 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과 재회하게 되 고, 평생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형제 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 음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가며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조하’, ‘진태’의 변화와 그들을 하나부터 열까 지 챙기는 엄마 ‘인숙’의 모습은 가족의 정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 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대한민국 연기 챔 피언들이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뭉 쳐 기대를 높인다. 매 작품마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과 충무로 가 주목하는 연기파 신예 박정민의 첫 만남,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륜 의 배우 윤여정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한 영화 <그것만 이 내 세상>은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2018년 새해 극장가를 열 것이다.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시작된다! 엄마가 한 달간 집을 비우자 오롯이 단둘이 살게 된 ‘조하’와 ‘진태’가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면서 불편함이 익숙 함으로, 어색함이 친숙함으로, 거부감 이 형제애로 변해가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과 온기로 가슴을 채운다. 평생 주 먹 하나 믿고 살아왔지만 주먹조차 통 하지 않는 뜻밖의 동생을 만난 ‘조하’와 평생 엄마만 믿고 살아왔지만 미소도 통하지 않는 무서운 형을 만난 ‘진태’의 케미스트리는 극장을 나서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86 | KOREA WORLD
JAN 26, 2018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48화>
2억원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사기당했어요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없이도 잘 살았으니 우선 ‘그 돈 없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세
도 나는 괜찮구나’ 하는 것을 아는 게
요. 그러면 어떻게 저 돈을 벌 수 있을
“질문자가 ‘그건 내 돈이니 꼭 돌려
좋아요. 둘째,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까 하고 길을 찾겠지요. 그런데 화를
받아야 돼’하면 불안해지니까 그 전에
길이 있으면 돈을 버는 게 좋아요, 벌
내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우선 ‘이 돈 없이도 나는 살 수 있다.’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안 버는 게 좋 아요?”
“네. 그런데 정작 민사 소송을 하다 보니 시일이 길어지고 있어요.”
“벌 수 있는 상황이면 버는 게 좋 죠.”
요.”
라는 생각부터 하는 거예요. 우선 내 돈이라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지금 준 비 중인 재판을 ‘노력하면 돈을 벌 수
“계속 해봐야 별로 이익 되는 것이
있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
없으면 포기하고, 이익이 된다면 시일
거만 잘 준비하면 적어도 2억 원 중
이 길어지더라도 계속 해야지요.”
일부를 벌 수 있는 정보를 혼자만 알
"15년 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
“그래요. 그 돈에 대해서 ‘내가 빌려
에게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2억을
준 돈을 받아야지’하고 생각하면 자꾸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결국 사기였어
괘씸해지고 화가 나게 됩니다. 관점을
요. 현재는 재판 준비 중인데요. 어쩜
바꾸어서 ‘내가 조금 노력하면 받을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싶어서 스스로
수 있는 돈’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지
“돈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소송을
에게 화가 많이 납니다. 지금도 가슴
나가는 사람에게 내가 돈을 요구해도
하려는데 상대방이 생계를 유지하기
“버는 게 좋아요.” (청중 다같이)
이 두근거려요. 제가 이 문제를 어떻
아무나 나에게 돈을 주지 않습니다.
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설령 10억을
“그러면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많이
게 해결하고 재판은 어떻게 준비 해야
그런데 지금 이 사람은 내가 법적 대
빌려줬더라도 받아낼 수 있는 게 없으
벌 수 있을까?’하는 관점에 서게 되는
할까요?"
응 등의 몇 가지 노력을 하면 내가 돈
니 그만두어야 해요. 설령 재판을 한
데, 왜 화가 나요? 오히려 2억을 벌
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뒤에 2억 원을 다 돌려받지 못하고,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 입가에
절반인 1억 원만 돌려받는다고 하더
웃음이 가득해야죠. (청중 웃음) 그런
“관점을 제대로 잡아줘도 현실에서 는 잘 안 될 텐데요. (모두 웃음) 돈을
“네.”
“포기하기에는 2억 원이라는 돈이 너무 커요.”
고 있는 거예요. (청중 웃음) 그런 기 회가 있으니까 준비를 잘 해서 최대한 벌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아요?”
빌려주었다는 말은 현재 그 돈 없
데 상대방은 뭐라고 하면서 빌려간
이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
돈을 안 주려고 해요?”
돈 없으면 못 산다는 뜻이에요?”
“상대방은 돈을 빌릴 때 다른 사
“그 돈 없이도 살 수 있어요. 그런
람에게도 돈을 빌려서 저한테 이자
데 솔직히 재판에서도 이기고 싶어
를 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요.”
굳이 보증인을 세우지 않고 그냥 계
“재판 부분은 우선 두고, 그 돈 없
좌이체를 해주었어요. 다른 사람에
이 살 수 있는지 없는지만 봅시다.”
게 돈을 빌렸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네, 없이도 살 수 있어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들리는 이야기
“다음은 사람이 돈을 빌린 후 갚 지 못하는 상황이 더 괴로울까요, 돈
로는 오히려 저 때문에 돈을 못 받 “그러니 ‘내 앞에 돈벌이가 생겼는
라도 아예 못 돌려받는 것보다는 낫잖
게 되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해
을 빌려주고 못 받는 상황이 더 괴로
데 이걸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하는
아요. 또 변호사 비용을 지불한다고
요.”
울까요?”
관점으로 접근해보세요.”
해도 결과적으로 질문자에게 이익이
“네. 돈이 없으면 그런 거짓말을 하
된다면 그만큼의 노력을 해보는 겁니
기도 해요. 상대방이 다른 데서 어떤
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필요가 없어요.
“못 갚는 상황이 더 괴로울 것 같아 요.”
“그런데 혹시 돈 빌려간 사람도 ‘이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형편이면서 굳
“네. 갚지 못한다는 것은 현재 사는
이 받으려고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네. 혼자 재판에 대한 생각이 떠오
게 힘들다는 뜻이에요. 물론 빌려주고
저는 ‘빌려간 사람이 어쩜 그럴까?’하
르면 ‘걱정하지 마라, 지구 끝까지 가
못 받는 상황은 괘씸하긴 하지만 그래
는 생각에 괘씸하고 열 받아요.”
질문자가 계좌이체 시킨 영수증은 있 어요?”
서라도 받을 것이고, 증거도 있으니
“네, 가지고 있어요.”
도 지금 당장 사는 데 지장은 없다는
“그것도 ‘내 돈’이라고 생각하니까
받을 수 있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그 영수증을 보면 질문자가 그냥
거지요. 그러니 첫째, 지금까지 그 돈
그렇습니다. 그냥 내가 잘하면 돈을
데요, 때로는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
준 것인지, 빌려준 것인지는 어떻게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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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코리아월드 : 713-827-0063, withkoreaworld@gmail.com
문의 : 713-827-0063
코 리 아 월 드 | 89 |
JAN 26, 2018
(713)827-0063
| 2A | KOREA WORLD
JAN 26, 2018
Enjoy
한류스타
“혜리의 솔직함이 연기할 때도 묻어나서 좋았다”
조정석
드라마 ‘투깝스’의 중심 키워드는 ‘조정석의 1인2 역’이었다. ‘빙의’가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조정석은 무뚝뚝 하고 정의로운 형사 차동탁과 유쾌한 사기꾼 공수창, 두 인물을 자유자재로 오고 갔다, 조정석은 특유의 능 청스러움으로 마치 스위치를 껐다 킬 수 있는 사람처 럼 두 인물로 변신했다. “1인2역은 배우로서 욕심이 나는 역할이다. 이 작 품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1인2역 자체는 재미있 었고 힘들지 않았다. 다만 분량이 많아서 ‘보통이 아 니구나’ 싶었다. 3개월 동안 평균 수면시간이 3~4시 간이었다. 나름 강철 체력이란 말을 들으며 살아왔는 데 중후반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걸 체감했다. 내가 아 프면 촬영할 게 없어지니까 체력 관리에 더 신경 썼 다.”
너는 양념을 뿌려’ 식이다. 한 명이 너무 튀면 톤앤매 너가 달라지면서 작품이 산으로 간다.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제3의 눈도 필요했다.”
‘투깝스’를 이끄는 캐릭터는 차동탁과 공수창이지 만 조정석이 절반의 공수창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 상 모든 장면에 조정석이 필요했다. 덕 분에 매회 방송이 끝나면 시청자들은 ‘오늘도 조정석 의 하드캐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정석이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춘 배우는 자신에게 빙의되는 연기를 했던 김선호였다. 두 사람이지만 같 은 인물인 것처럼 연기해야 했으며, 조정석-김선호의 호흡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두 사 람은 대화를 할 때 내뱉는 호흡마저 비슷한 모양새를 만들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대본 구조상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칭 찬이다 보니까 기분은 좋았지만 연기를 대결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연기는 앙상블이라 다 같이 하나의 공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내가 이끌어 가는 게 아 니라 함께 주고받으려고 했다. ‘나는 이쪽을 할테니
“김선호와 처음 연기해봤는데 좋은 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참 겸손하고 센스도 있고 감정도 풍부하다. 가끔 선 굵게 연기하다가도 호흡을 잘게 쪼개서 디테 일하게 훅 들어올 때가 있다. 계속 굵게 가면 일차원 적일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그걸 자신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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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호흡을 조절한다. 내 신인 때를 보는 거 같다.(웃 음) 쿵짝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주인공인데다가 분량이 많은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조정석은 ‘투깝스’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다. 조정석 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섰기 에 현장에서 선배로서 책임감도 막중했던 상황이었 다. 앞서 작가와 PD 역시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는 모 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 주인공으로서 무게 중심을 잘 잡으려고 했다. 그런 부담감은 어떤 작품이든 늘 있었다. 신인들과 함 께 하는 것도 공연할 때 많이 경험해봤다. 혜리는 솔 직한 친구다. 연기자에게서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건 좋지 않다. 배우들은 그 순간에 빠져서 할 때 연기를 잘 한다는 칭찬을 받지 않나. 혜리는 솔직한 친구고 연기할 때도 솔직함이 묻어나서 좋았다.” “다만 강력반 형사 역할하신 분들 중에 좋은 배우 들이 많이 포진돼 있었다. 강력반 형사들이니까 수사 하는 데 역할을 부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초반 그들 에게 분량을 배분하고 그 분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했 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은 있었다. 내가 분량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나눴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웃 음)” 조정석이 전작인 ‘질투의 화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 음으로써 ‘투깝스’는 많은 관심을 얻으면서 시작했다.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마지막 에는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투깝스’는 조정석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모든 작품들이 의미 있지만 ‘투깝스’는 나에게 많 은 것을 남겨줬다. 미리 공약한 시청률 10%는 넘기 지 못했지만 그래도 ‘극복’ 했다고 생각한다. 작품 자 체가 재미없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내 가 했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은 가지고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 생각으로 했고, 나를 끝까지 믿어준 작가님 께 감사함을 느낀다. 1인2역 도전도 나름 성과를 거 둔 결과물이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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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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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강춘자 회장
어스틴 노인회장 연임 노인회 정기 월례회, 2017년 돌아봐 어스틴 노인회 정기 월례회가 지난 20일 11시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2018년 1월 정기월례회는 지난 2017년 한해 12월에 대한 세무보 고, 결산보고, 회칙안내 순으로 진행 되 었다. 이번 월례회에에서는 2017년 매 월마다 노인회의 월례회 행사들을 돌 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노인회는 1월은 제일장로교 회에서 노인회원분들을 위해 식사대접 이 있었으며 3월은 해병전우회,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던 4월은 특별히 UT 약
대생의 무료진료가 회원분들의 호응 도가 가장 높았는데 무료진료에만 대 략 90명 정도가 참여했다. 5월은 어버 이날을 맞이하여 예수찬양교회의 초 청잔치가 있었다. 6월은 6.25 참전용사 초청잔치, 늘푸른교회측이 마련한 점 심식사대접 및 어드벤쳐 여행이 있었 다. 7월은 월례회 맞이 삼계탕 파티와 건강보험안내, 이정희강사의 장수비법 의 장수체조가 실시되었다. 8월 월례회 는 닥터한의 치매 및 당뇨 강의가 이었 고 9월은 해병전우회 주측 11주년 기
어스틴 신임회장
강승원 회장 인터뷰 Q:신임회장으로써 당선된 소감은? A:한인회를 중심으로 앞으로 해야 될일이 많아 바빠질것 같다. 어스틴 한 인사회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열 사회 가 단합되는 모습이 기대가 된다.
지난 금요일 1월 19일 제 23대 어스 틴 한인회 신임회장으로 강승원후보가 당선 되었다. 강승원 신임 한인회장은 한인주류사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강승원 신 임한인회장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Q:한인사회를 위한 목표, 다짐은? A:직책의 포커스는 한인사회가 단 합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을 것이 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여러단체의 단 체장들을 비롯해 서로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념 점심식사대접을 했다. 호응도가 높 았던 UT 김태균 물리치료사의 무료 물 리치료가 있었다. 9월 월례회는 어스틴 해병전우회에서 식사대접과 다양한 프 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시했었다.
이다. 단체들끼리 단합이 잘 되야 지역 사회의 행사 및 이슈 혹은 도움이 필 요할 때 서로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 다고 생각한다.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아시아계까지 소통하길 기대한다. 현 재 나는 Network Asian-American Organization(NAAO) 에 맴버로 소속 되 있다. NAAO는 동양계 대표단들이 한 달에 한번씩 정기적 모임을 가져 어 스틴 아시안사회가 어떡해 하면 시나 주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나 등 아시안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 체이다. 올해로 5년째 맴버로 봉사 하 고 있는 중 이며 작년에는 부회장으로 당선되어 내년 6월까지 부회장으로써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또 하나의 기회로 생각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어스틴 시 청과도 소통이 자유롭게 잘 될수 있도 록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월례회 마지막으로 송혜영 카운 셀러가 장례보험에 대해 소개했다. 한 편, 14대 강춘자 회장은 연임 되어 꾸준 히 노인회를 섬기게 되었다. <김세정 기자>
Q:미국사회에서의 배경? 가족관계? A:이민생활을 한지는 35년 되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텍사스 주 에서 마쳤다. 현재 와이프와 외아들 한 명 이렇게 세 가족으로 구성 되있다. 졸 업 후 계속 IT 회사에서 일을 하였고 현재는 보험회사에서 IT Department advisory QA/Business Analyst로 일 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바 같이 현재 NAAO 단체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어스틴 지회장으로 16대 17대 18대 역 할을 맡고 있다. 자문의원으로 봉사하 면서 6년전 한인사회에 발을 들여 한인 사회 봉사의 마음도 커졌다. 또한 한인 사회에 봉사를 위해 어스틴 하모니 부 단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Central Texas/Mexico
| A8 | KOREA WORLD
JAN 26,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뻬스께리아 시장,
“Miguel Angel Lozano” 단독인터뷰 - 언어 장벽 및 소통 해결을 위한 공동 운영체 제안 질적 개선 입니다. 과거, 26명의 교통 경찰관, 4대 순 찰차 그리고 6명의 시민 보호대 가 시의 총 경찰 병력으로, 누에보 레 온주의 시들 중 가장 열악 했었는 데, 현재는 47대의 순찰차와, 100명 의 순찰 경찰, 3대의 시민보호대 차 량, 3대의 구조차량, 2대의 소방차 량, 4대의 앰블란스 그리고 36명의 시민보호대를 확충 하였습니다.
Q : 기아차 진출 이후, 좀더 많은 한국기업 유치을 위하여 하고 있는 일은?
위해서 도로 확충및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A : 기아차의 투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경제적인 투자로 시작 되었 지만, 더 나아 가서는 문화및 사회 전반에 대한 투자로 이어 지기를 희 망 합니다.
또한 현재 산업 관련 대학을 설립 중인데, 교육을 통하여 필요한 인력 을 지원 하고자 하는 목적 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자를 양성하여 테리움 및 기아차와 관련 기업에 제공 하고자 합니디. 이는 또한 지 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니 상호간에 매우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시 의 지원 사업으로는, 먼저, 원자재 를 수입하고 완성품을 수출 하는데 필요한 물류및 기본 인프라를 확충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뻬 스께리아시 만의 힘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주정부와 협력하여 진행하 고 있습니다. 특히, 마리아노 에스 꼬베도 국제공항 과 연결 도로간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너지 효과를
Q : 치안이 불안 하여 외국인 이 표적이 되기 쉽고, 특히 경 찰 횡포가 심한데 이를 위한 대 책은? A ; 경찰 병력의 강화와 경찰의
또한, 경찰의 도덕성을 강조하여 부패하고 뇌물 받는것을 근절 하기 위하여 기존 결찰 병력의 90% 를 새로이 교체 하였습니다. 군대(해병 대) 출신자를 채용 하기도 하였고 신임 경찰관들에 대한 정신 교육을 강화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 또 한, 시 예산 만으로는 부족하여 주 정부로 부터 예산을 지원 받고 있습 니다. 한국분들도 과속이나 기타 문 제로 교통경찰에 적발 됐을때 무조 건 돈을 주고 해결 하려 하면 안되 고, 범칙금 부과서를 받고 정상적으 로 처리 하도록 부탁 드리며, 시정 부의 한국 보좌관 에게 연락하면 도 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몬테레이에 한국인이 급증하여, 현재 4천 여명이 됩니다. 한국기업 그리 고 한국인들에 하고 싶은 말씀 은? A : 먼저 언어적인 장벽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멕시코인들 중에, 특히 소도시 에 는, 한국어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
고 영어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소 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동 운영체(Puentes de Comunicacion) 를 설치해서 상호 협력 할 것을 제 안 합니다. 한국회사(기아차 및 관련기업), 뻬스께리아 시정부, 한국 대사관 이 공동으로 투자 하여 운영체를 만들 고, 사무실을 설치하여 스페인어가 유창한 한국인과 멕시칸이 상주하 여 교통 사고나 기타 중대 사건에 대해서 상호 협력 하자는 것입니다. 중요 사안에 대해서 실시간 으로, 시정부와 대사관 그리고 관련 기업 체가 인지 하고 있다면 어떤 일이든 간에 쉽게 해결되고 소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뻬스께리아 시에서는 문화원 건 물을 건축 중에 있습니다. 한국어/ 스페인어 언어 교실, 태권도 교실, 음악, 문화, 역사등 다방면에 걸쳐서 양국간에 좀더 가까워 지기 위함 입 니다. 3월에 1곳이 먼저 개소하고 6 월에 또 다른 한곳 총 2곳이 개소합 니다. 제 사무실은 항상 오픈 되어 있습 니다. 문제가 있고 발전적으로 해결 할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주십시요. 뻬스께리아 그리고 몬테 레이에 입주 해 있는 한국 회사 책 임자 들과의 긴밀한 상호 교류 또한 언제든 환영 합니다. 부디 머나먼 이국 타향 멕시코 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이기수 기자>
멕시코에서,
성균관 대학교 입시 설명회 열어… 1/15.(화) 멕시코 한인문화원 에서 성균관대학교의 해외 우수인재 모집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 갖는 이번 입시 설명회 에 는 현지 한국동포 60 여명의 참석하여 열띤 반응과 호응으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었다. 설명회를 위해 현선해 부총장, 구자
춘 국제처장, 박재흠 과장으로 구성한 성균관대는 600 년이 넘는 전통을 강 조함과 동시에 삼성의 적극적인 후원 으로 세계대학 으로 우뚝 서가는 성균 관대의 미래를 멕시코의 인재들과 함 께 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하였다. 설명회를 마치고 질의 응답 시 간에는 장학금, 의료보험, 기숙사 등 여
러분야에 걸쳐 질문을 하여 쇄도하는 질문에 모두 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
어 이메일을 통한 질문과 답변을 요청 하기도 하였다.<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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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멕시코 기업 경영의 난제
전문가 기고
- 채용, 정당해고 사유 및 퇴직 해고 수당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이번 호는 근로관계 개시, 지속, 종료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 다.
채용시 주의사항 채용의 형태는 크게 정규계약 과 비정규계약으로 나뉜다. 정 규 계약은 다시 풀타임 (tiempo indeterminado), 파트타임 (temporada)로 나뉘고, 비정규 계약은 다시 기한근로 (tiempo determinado), 특정공사 (obra determinada), 시험채용 (a prueba), 수습채용 (capacitacion inicial) 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시험 이나 수습채용을 1~3개월 정도 한 후에 풀타임 정규 계약으로 전환하 는 경우가 많다. 아웃소싱에 대해서 는 다음 편에 논의하겠다. 근로계약서 작성시 필수 기재사항 이 대해 알아보겠다. 근로계약서에 는 다음의 사항이 필수적으로 기재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사용자 의 잘못으로 간주된다. 1) 성명, 국 적 ,나이, 성별, 결혼유무, 주소, 2) 채용 형태, 3) 업무내용(자세히 나 열), 근무 장소, 근로 기간, 급여 형 태와 총 금액, 4) 급여 지급일과 장 소, 직무 훈련 및 교육에 관한 지침, 5) 주민등록번호 (CURP) 및 납세자 등록번호 (RFC), 6) 사회보장청 번 호(NSS), 기타 조건.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용자의 서명으로 마무 리 하되, 가급적이면 근로자의 지문 도 날인하게 하여 근로자의 자신의 서명을 부인하는 일을 방지해야 한 다.
근로관계 지속시 주의사항 연방노동법은 모든 서류의 구비 의무를 사용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근로관계가 지속되는 중에 발생하는 제 서류, 즉, 급여 영수증, 휴가 및 휴가 수당 영수증, 연말 상 여금 영수증, 지각 및 결근 확인서, 각종 복리후생 지급 영수증 등은 사 용자가 잘 보관하여야 한다. 노무 소송은 사안에 따라 근로관계 종료 후에도 2년내에 제기할 수 있으므 로 이 때까지는 퇴직한 근로자라도 관련 서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근로관계 종료 시 주의사항 정당해고 사유에 대해 알아보자. 연방노동법 제 47조에서는 15개 항 목의 정당해고사유를 나열하고 있 다. 1) 근무 개시 후 30일 내 가짜 증 명서나 신원 보증서로 사용자를 속 인 사실이 적발된 경우 2) 근로자가 사용자, 그의 가족, 사업장의 최고 경영자, 인사 담당자, 사용자의 고객 및 거래선에게 거짓 정보 제공, 불미스런 행동, 폭력, 위 협 혹은 학대를 가한 경우 (단, 화를 나게 만들거나 자기 방어를 위한 경 우는 예외) 3) 근로자가 상기 항에 언급된 행 동을 동료에게 행하여 직장 내 규율 이 영향을 받는 경우 4) 근로자가 업무 이외의 일로서 제2항의 행위를 범하여, 고용 계약 의 이행을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중 대한 경우 5) 근로자가 고의로 건물, 작업도 구, 원자재, 기타 사물들에 피해를 가한 경우 6) 부당한 의도는 아니지만 피해 의 유일한 원인으로서 부주의로 위 와 같은 중대한 피해를 가한 경우, 7)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주의로 회사 내의 안전과 직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경우 8) 회사나 작업장에서 부도덕
한 행위, 언어 또는 물리적 폭 력(Hostigamiento)이나 성희롱 (Acoso Sexual) 행위를 한 경우 9) 회사에 손해를 입힐 목적으로 제조 기밀이나 극비 사항을 타인에 게 알린 경우 10) 사용자의 허락 또는 충분한 사유 없이 30일의 기간 중 3회 초과 하여 무단 결근한 경우 11) 업무와 관련한 문제에 있어 충분한 사유 없이 사용자나 상관의 말에 불복종한 경우 12) 근로자가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았거나 정해놓은 안전 수칙을 준 수하지 않은 경우 13) 만취한 상태 또는 마약 등을
복용한 상태로 출근한 경우 14)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금고형 집행 판결을 받은 경우 15) 상기 항목의 내용과 유사한 이유로서 중차대하고, 또 유사한 결 론을 유발하는 경우 정당해고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 는 미지급 복리후생비만 주고 해고 할 수 있다. 물론 회사에 끼친 손해 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송을 통해 복 구할 수 있다. 정당해고, 자발적 사 직, 합의에 의한 근로관계 종료가 아닌 경우에는 부당해고에 해당한 다. 이 경우에는 주어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다. 다음의 표를 살펴보자.
| 2A | KOREA WORLD
JAN 26, 2018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NOV 10, 2017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11A |
| 12A | KOREA WORLD
JAN 26, 2018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13A |
| 14A | KOREA WORLD
JAN 26, 2018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15A |
| 16A | KOREA WORLD
JAN 26, 2018
| 17A |코KOREA WORLD 리아월드 | 17A |
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어스틴 한인문화원...............................844 415 4173 ............................................................512 953 8952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589 5057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AUSTIN
변호사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식당 병원 / 치과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보험
부동산
건축 / 리모델링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약국 이약국..................................................512 835 0200
냉동 / 에어컨 / 히팅
자동차 정비
GN World............................................512 228 2476
미용 / 이발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그레이스 리 은혜부동산.......................512-945-7286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윤은정 부동산......................................512-299-8550 조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JSP Reality(박재성) .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아리랑 식당..........................................512 454 6364 제일회간(이찌방).................................512 458 3700 조선갈비..............................................512 419 1400 하나비 스시바......................................512 407 9000 화원.....................................................512 917 4681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Q자동차...............................................512 469 7888 출장 자동차 정비(Mr. 박).....................512 590 1591
| 18A | KOREA WORLD
Austin / Killeen
노래방 R&B 노래방..........................................254 630 3630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미용실 / 이발관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PH 자동차 정비소.................................512 238 1300
자동차 판매
변호사
현대자동차(최용준)..............................512 663 4483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전자제품 수리
Killeen
레스큐 일렉트로닉스............................512 444 1212
한인단체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병원
사찰 영원사 .................................................254 554 7770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전화 / 휴대폰
정수기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한인교회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척추신경전문병원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한의원 동산한의원...........................................512 459 6499
회계 / 세무
건축설계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기도원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학원 / 학교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19A |
| 20A | KOREA WORLD
샌안토니오 병원(치과)
San Antonio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보험 한인단체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식품 / 식당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823-4591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간판 태양간판..............................................210-944-2343
융자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부동산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미용 / 이용 써니 미용실..........................................210-656-0502 윤 미용실..............................................210-590-6001
광고문의 713-827-0063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회계사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상가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고향집..................................................210-822-8846 국화가든..............................................210-662-6699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태권도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2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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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JAN 26, 2018
|연예뉴스|
장근석, ‘스위치’로 1인 2역 도전
“터닝 포인트 될 작품” 배우 장근석이 SBS 새 수목드라마 ‘스 위치-세상을 바꿔라’의 천재 사기꾼 사 도찬과 검사 백준수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합법과 불 법의 경계에서 정의를 향해 풍자 메시지 를 던지는 드라마로 백운철 작가가 집필 하며 남태진PD가 연출을 맡았다. 장근석이 연기하게 될 사도찬은 검사 가 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검사가 되 지 못한 사기꾼이며 백준수는 사도찬과 똑같은 외모지만 검사로 전혀 다른 캐릭 터. 장근석은 검사와 사기꾼을 넘나드는 1인 2역으로 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스릴 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근석은 지난 2016년 ‘대박’ 이
후 2년여 만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를 복귀작으로 선택, 오랜만에 시청자들 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장근석 은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소화하며 흡인 력 있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 기에 기대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장근석은 “대본을 보고 작품에 대한 믿음이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 1인 2역 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저 스스 로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 각한다”며 “2016년 ‘대박’ 이후 또 한 번 SBS에서 뵙게 됐다. 머리도 자르고 심기 일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 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 꿔라’는 ‘리턴’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 송된다.
'런닝맨' PD
"김종국-송지효 사석에서도 붙어있다" SBS '런닝맨'의 에이스 남매 김종국 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재점화됐다. 지석진이 "둘이 사귀면 전재산을 걸 것" 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최근 붙어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이 되면서 '런닝맨' 멤 버들도 "사귀냐"고 의혹을 드러내고 있 는 상황이다. 최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송지효의 열애 의혹을 언급,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자신들의 열애설을 알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지석진은 두 사람이 사귀면 자신의 전 재산을 걸겠다고 공언, 절대 두 사람이 사귈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 맨'에서 김종국이 송지효의 콘티 발표 를 듣더니 "너 착하다"라는 말을 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너네 사귀냐"고 소 리쳤다. 특히 유재석은 송지효를 감싸는 김종 국에 "너네 연예대상에서 붙어있더라" 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의심했다. 물론 김종국과 송지효는 별다른 리액션 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옆에 있는 다 른 멤버들이 더욱 재미있어 하는 눈치 였다. '런닝맨'의 정철민 PD는 "두 사람이 사석에서 잘 붙어있는 건 사실이다. 하
지만 제작진이 러브라인을 만들겠다고 디렉션을 주는 일은 절대 없다. 그저 촬 영하는 자리에서 미묘한 기류가 있으 면 반응을 보고 살릴 뿐이다"라고 설명 했다. 이어 정 PD는 "사실 송지효 씨는 월 요커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러브라 인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한다"라며 "그런데 워낙 친한 사이다 보니 그런 의혹이 생기는 것 같다. 방송 을 보신 분들은 러브라인이 지겹다고 도 하는데, 일어난 일들을 감출 수는 없 지 않나. 쇼를 하거나 하는 건 절대 없
김남주
"삼성동편서 '한 끼' 거절 이유? 화장 안 해서" '한끼줍쇼' 김남주가 에피소 드를 전했다.
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제작진이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 이를 묻자 정 PD는 "정말 보이 는 것이 다다. 지석진 씨가 전 재산을 다 건다고 했음에도 유독 친해보이는 분위기면 '어? 뭐야?'하는 것처럼, 제작 진도 같은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 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 는 지난 삼성동 편에서 우연 히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집 에 찾아간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남주는 "아들, 딸과 세 명이었는데 밖에 너무 환한 빛이 두 개가 지나가더라. 그 리고 집에 초인종이 울렸고, 너무 예쁘게 생긴 얼굴 하나 가 보이더라"고 말문을 열었 다. 이어 "정말 반가웠다.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강호 동과 인연도 있었다"라며 "정 말 수만 가지 생각을 다 했는 데 한 끼를 거절한 결정적 이 유는 화장을 안 해서다"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joy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23 |
|연예뉴스|
하지원 동생’ 전태수, 우울증으로 사망
“연예인 38.9% 우울증”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이 사망하기 열흘 전에는 자신의 SNS에 미소 짓는 사진을 게재한 반면 “마음이 아플 땐 빨간약”이라는 글과 함께 약병 사진을 올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전태수가 생전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실이 알 려지면서 연예계에 만연해 있는 우울증이란 어 두운 그림자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배우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가 이 어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의 화려 한 모습 뒤로 드리워진 우울증의 어두운 그림 자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전태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 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 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 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 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 게 부탁드린다”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 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 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 주 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직접 비보를 전 했다. 이 때문에 전태수의 누나인 배우 하지원은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맨헌트’ 언론배급시사 회는 물론 24일 예정됐던 언론 인터뷰 등 일정 을 전면 취소했다는 소식도 잇따라 전해졌다. 현재 하지원은 동생을 잃은 깊은 슬픔 속에
앞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극 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종현은 사망 이전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 치료 를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끝내 극단적 선 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 다. 천천히 나를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나를 집 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조근한 목 소리를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 다” 등 당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실제 우울증을 토로하는 연예인은 많은 것으 로 알려졌다. 2009년 배우 박진희가 연세대 사회복지학 석 사 논문으로 발표한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 울 및 자살 생각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연기자 중 38.9%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40%는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었다. 박진희는 악성 댓글, 불안정한 수입, 과도한 사생활 노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원인으 로 꼽았다. 한편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으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 했으며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궁중잔 혹사-꽃들의 전쟁’,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의 마지막 활동은 2014년 중국 장시위성 TV 드라마 ‘은혼일기’다.
지진희 "내 얼굴, 아기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배우 지진희가 ‘한끼줍쇼’를 찾아 입담을 과 시했다. 24일 JTBC '한끼줍쇼‘에선 새 드라마 ’미스 티‘의 주인공인 지진희와 김남주가 한 끼 밥동 무로 함께 했다. 이날 지진희의 외모에 강호동은 “본인도 본 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지진희 는 자신의 얼굴은 매일 보니까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진희는 “내 얼굴이 마음에 든다. 아기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진희가 강 호동과 한 살 차이라고 하자 이경규는 "그런데 그렇게 얼굴 차이가 나느냐"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경규는 “나이 60이 넘어가면 잘생 긴 사람이나 못생긴 사람이나 다 똑같아진다” 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지진희는 배우를 하기 전에 사진 어시스트 일을 했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임현식 "'대장금' 덕에 돈 많이 벌었다" 배우 임현식이 '대장금'을 통해 돈을 많이 벌었 음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배우 임현식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임현식은 과거 작품들을 돌아보던 중 "'대 장금'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다. 일본에 가서 일본 돈도 많이 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일본 단독 팬미팅에 대해 "일본 에이전시 팀에서 연락이 왔다. 팬미팅을 원한다고 하더라. 정말 고맙고 즐거운 자리였는데 여러분들을 관리 할 능력이 없어서 마음으로만 남자고 했다"며 "정 말 고맙고 미안하고 좋았던 일이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알렉스, 27일 부산서 결혼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39, 본명 추 헌곤)가 오는 2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알렉스 소속사 아이스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는 21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알렉스가 오 는 27일 여자친구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 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알렉스의 여자친구는 패션 관련 종사 자이며 30대 초반"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 만 참여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외부에 알리 고 싶지 않다는 뜻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 고 오는 2월 신혼여행도 떠난다"고 전했 다. 알렉스는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 로 여자친구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 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 며 "상대방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만난 적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 혼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 힌 바 있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클래지콰이 보컬 멤버로 데뷔, 감미로운 음색과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알렉스는 지난 2008년 첫 솔로앨 범 '마이 빈티지 로맨스' 를 통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넓혔다. 특히 알렉스는 드라마 '파스타' 등 다수의 작품 을 통해 연기자로도 주목 을 받기도 했다.
Sports
스포츠
Page 24 | JAN 26, 2018
'역사적 매치' 성사
정현, 준결승에서 '황제' 페더러 만난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 스위스, 세계 랭킹 2위)와 역사적인 호주오픈 준결승을 치른다. 정현은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 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 서 테니스 샌드그렌(26, 미국, 세계 랭킹 97위)를 세 트스코어 3-0(6-4 7-6<5> 6-3)으로 이겼다. 16강전에서 정현은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1, 세 르비아, 세계 랭킹 14위)를 세트스코어 3-0(7-6<4> 7-5 7-6<3>)으로 물리쳤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 만 난 이는 샌드그렌이었다. 정현은 고비처에서 예리한 패싱샷과 정교한 백핸드 다운 더 라인을 앞세워 샌드 그렌의 추격을 따돌렸다. 정현은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4개 그랜드 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16강에 이어 8강에 진출했다. 매 경기 에서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쓴 그는 샌드그렌을 잡으며 대망의 준결승 무대를 예약했다.
정현의 준결승에서 누구를 만날지에 관심이 집중됐 다. 정현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페더러와 토마 스 베르디흐(32, 체코, 세계 랭킹 20위)가 맞붙는 8강 전 승자를 만난다. 페더러는 24일 저녁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베르디흐를 세트스코어 3-0(76<1> 6-3 6-4)으로 눌렀다.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2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가 결승으로 가는 길목 에서 만난 이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현이다. 두 선수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페더러는 지 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다. 윔블던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는 8강전까지 무실세트 행진을 펼치며 상대를 제압했 다. 지금까지 쟁쟁한 강자들을 상대한 정현은 4강에 서 페더러라는 '끝판왕'을 만난다.
SPOTV 테니스 해설위원인 박용국 NH농협 단장은 "현재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무결점으로 보이는 이 는 페더러다"며 "페더러는 정현과 완전히 다른 스타 일이다. 강한 서브에 이은 발리가 특징인데 최근에는 거의 빈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박 단장은 "만약 정현이 페더러와 대등한 경기를 하려면 스트로크 싸움과 코트 커버력에서 우위를 점 해야 한다. 경기를 오래 끌고 갈수록 정현이 유리하 다"고 전망했다. 조코비치를 이긴 정현에 대해 호주오픈 홈페이지는 '교수(professor)라고 평가했다. 고글을 쓰고 냉철한 경기를 하는 정현에게 어울리는 별명이었다. 페더러는 '살아있는 테니스의 전설'이다. 세계 테니 스 역사를 하나둘씩 갈아치우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 호주오픈 6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20번째 우승에 도 전한다. 정현과 페더러가 만나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 승전은 오는 26일 5시 30분에 펼쳐진다.
Sports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25 |
|스포츠뉴스|
빙상연맹, 또 누군가 금메달 몇 개 따면 끝인가요?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그것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 고 각종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쯤 되니, 누구를 위한 연맹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본 대회에서 금메달만 따 면 또 유야무야 넘어갈 것이라는 생각 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3수 끝에 유치한 대회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8 개·은메달 4개·동메달 8개, 종합 4위 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국가적 으로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각종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빙상 쪽이 그렇 다. 우선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인 심석희(21·한국 체대)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이 다. 지난 16일 심석희가 코치로부터 폭 행을 당했고, 심석희는 충격을 받아 선 수촌을 이탈했다. 이틀 뒤인 18일에 선 수촌으로 돌아왔다. 심석희 측은 "빙상 연맹에서 사태 전모를 정확히 파악해 소상히 밝혀줄 것은 요구한다"며 성명 을 내기도 했다. 구태의연한 폭력 사태가 또 한 번 발 생한 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일이다. 대 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여기에 빙상연맹을 '거짓말'을 하며 일을 키웠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 천 선수촌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 심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석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빙상연 맹은 심석희가 독감에 걸려 나오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빙상연맹은 해 당 코치의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대략 일주일 사이에 두 건이나 일이 터졌지만, 사과 한 마디 없다. 재발 방 지 약속도 없다. 노선영의 출전권의 경 우, ISU가 말을 바꿨다면 어떤 식으로 든 대응이 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없 다. '어쩔 수 없다'는 태도다.
또 있다. 이번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다. 여자 팀 추월에 나설 예정이던 노선영(29·콜핑)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빙상연 맹의 행정 척오가 문제가 됐다. 국제빙상연맹(ISU) 규정상 올림픽에 서 팀 추월에 나서려면 개인 종목 출전 권이 필요하다. 하지만 빙상연맹은 개 인전보다 팀 추월이 메달 가능성이 높 다고 판단했고, 노선영을 팀 추월에 집 중하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개인 종목은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노선영은 1500m 국 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월드컵 1~4차 대회에 나섰지만, 최종 34위에 자리했 다. 3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 을 얻지 못한 것이다. 이런 사태가 벌어졌지만, 빙상연맹 은 ISU 탓을 했다. 빙상연맹은 24일 " 지난 9월 ISU로부터 개인 종목 출전권 이 없어도, 기준 기록만 있으면 팀 추 월에 나설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10월에 다시 한 번 문의를 했고, 그때 도 같은 답변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10일에 다시 한 번 문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야기가 잘못됐다. 서로 말하는 논지가 달랐 다. 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답변이 왔 다. 현재로서는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 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된다고 했던
심지어 노선영을 대신해 팀 추월에 나설 선수조차 아직 미궁이다. 빙상연 맹은 "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아직 알 수 없다. 최대한 빨리 하겠다"라는 답 변을 내놨다.
ISU가 갑작스럽게 말을 바꿨다는 것이 다.
결국 다가올 평창 올림픽에서 선수들 이 금메달 몇 개 따주면 모든 것이 덮 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부터 그래왔던 것도 사실 이다. 메달을 따면, 해당 선수에게 스포 트라이트가 집중된다. 빙상연맹은 자 연스럽게 뒤로 빠질 수 있다.
올림픽 하나만 보고 훈련에 매진했 던 노선영이다. 하지만 날벼락이 떨어 졌다. 결국 빙상연맹의 부실한 행정 처 리 때문이었다. 규정에 나와 있는 대로 지켰으면 될 일이다.
하지만 훈련하던 선수가 코치에게 폭 행을 당하고, 훈련하던 선수가 난데없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온전히 자신의 실 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노선영이 1500m 개인전에서 32위 안에 들지 못할 실력도 아니었다. 또 한 번 연맹의 부실한 업무 처리에 선수 가 피해를 본 모양새다. ISU가 말을 바 꿨다고 항변한다고 잘못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못할 이유야 없지만, 그렇지 못할 가 능성도 존재한다. 행여 선수들의 경기 력이 떨어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이는 빙상연맹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안이하게 대충 덮고 넘 어갈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사실 빙상연맹의 '무능'은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과거부터 수많은 잡음이 있었다. 하지만 바뀐 것은 딱히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빙상연맹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어느 때보다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선수촌을 이탈했다 돌아온 심석희
Life
라이프
Page 26 | JAN 26, 2018
건강 망치는 스트레스,
일부러라도 ‘여유’ 좀 부립시다 원인 모를 옆구리 통증 때문에 여기저기 진료과를 찾아다니며 검사를 받아봤지만 검사결과가 모두 이 상이 없다고 한다. 마지막에 찾은 진료과 병원 의사는 깨끗한 검사결과를 보더니 약 처방 대신 ‘마음 안정 처방’을 내리기 시작한다.
로 나타나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은, 그 원 인을 정확히 찾기는 어려우므로, 환자 스스로 ‘스트레 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고 있다.
3. 설마 다 내 탓이기만 할까? 모든 것을 혼자 떠안 지 말고, 책임도 나눌 줄도 알아야 한다.
“검사결과는 매우 정상입니다. 사실 인체에는 원인 을 찾지 못하는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 가 무수히 많습니다. 의사인 저 또한 겪고 있고요. 환 자분의 검사 수치를 볼 때도 딱히 약을 처방할 것은 없고... 마음을 좀 편안히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꾸준 히 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체형 장애’라는 증상명도 같은 선상에 있다. 환자의 심리상태가 뇌 기능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정서, 스트레 스, 자기 통제 등이 문제가 되어 나타난다.
5. 바쁘고 빽빽한 일정이나 계획에 얽매이지 않는 다.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여유 있게 시작 한다. 다음날의 아침식사나 입을 옷 등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아침에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의사의 설명이 맞다.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증상들은 무수히 많고 실제로 많이들 겪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스 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본인이 인지하든 인지하지 않든 간에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초음파 검 사나,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이러한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확인되고 나서야 얼굴 없는 범인은 긴장성 두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신경성 위염 등 ‘스트레스성 질환’이라는 본심을 드러내기 시 작한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정건 원장은 하이닥 건강Q&A 답변을 통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 태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피로, 소 화장애, 어깨 결림, 요통, 두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으
스트레스성 질환에 혹사당하지 말고, ‘여유’를 찾읍시다 스트레스는 일종의 강박에서 시작한다고도 볼 수 있다. 무언가에 얽매이고 자기 스스로 자신을 얽매기 보다는 일부러라도 ‘마음의 여유’를 처방약으로 삼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복용 즉 실천할 필요가 있 다.
여유를 찾는 법 1. 검사 결과상 이상이 없다면 의료진의 진단을 받 았다면, 신체형 장애가 심리적인 요인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2.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나와 타인에게 완벽을 기대 하지 않는다.
4. 마음이 거부하는 싫은 일은 싫다고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한다.
6.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걱정을 없애기 위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빨리 끝내야 하 는 일은 되도록 그 날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7. 당황스럽고 불안한 요소를 잠재우는 데 필요한 물품은 여분을 충분히 준비해둔다. 8. 조용히 혼자 보낼 수 있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9. 반신욕,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완 화해 준다. 10.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는다. 의사 는 당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당신이 발견하 지 못한 무언가를 찾아 당신을 도와줄 수 있다.
Book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27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자전거 타는 CEO 킹 리우, 여우쯔옌 지음, 오승윤 옮김/오씨이오 펴냄
자전거 업계의 거인이 되기까지 전 세계 자전거 매출의 10퍼센트를 차 지하는 세계 최대의 자전거 제조업체. 80개국 1만 5천여곳 매장에서 연간 2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자전거업계의 도요타'.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가 성비 최고'로 통하는 탁월한 성능과 디 자인. 작은 섬나라 대만을 글로벌 자전거 왕 국으로 만든 자이언트의 이력이다. 한때 세계 자전거 산업을 주도하던 일본마저 단골 고객이 됐을 정도로 자이언트는 선 두 업체로서 쉽게 넘보기 힘든 견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설립 초기, OEM을 주업으로 하던 수 주업체 자이언트는 어떻게 현재와 같은 업계의 '거인'이 됐을까? 관련 분야의 경 험과 지식이 전무하던 킹 리우는 어떻게 자이언트라는 이름을 세계 자전거 동호 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신간 '자전거 타는 CEO'는 국내에 소 개되지 않았던 자이언트의 킹 리우 회 장의 경영 철학과 비결을 듣고 그 성공 의 경로를 함께 탐색하는 책이다. '쉰이 넘어 진정한 경영자가 됐고 일흔이 넘어 자전거와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는 킹 리우 회장의 경영 스토리는 성공 여정의
어떤 지점, 어떤 상황에 놓인 독자들에 게 진지한 울림을 준다.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 하이엔드 기 술을 도입해 자생력을 갖추는 수준에 이 르려면 보통 많은 시간과 유산이 소요되 곤 한다. 1세대 창업자의 손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 세계 시장을 장악한 사례는 보기 드물다. 하지만 자이언트는 창업자 킹 리우가 1972년에 회사를 세운 이후 불과 40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전거 제 조업체로 성장했다. 자이언트의 위상은 규모 면에서만 두
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탄소섬유 자전거 프레임을 최초로 도입해 자전거 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꾀했으며 여성 전 문 브랜드를 창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 니라 자이언트는 모든 업체가 꺼리던 공 용자전거 사업에 유일하게 뛰어들어 세 계 제일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한 업 체이기도 하다. 이 책은 경영의 한시적 전략이나 기술 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은 업계 의 선구자와 직접 동행하며 경영 전반을 꿰뚫는 혜안과 밑그림을 엿보게 될 것이 다.
Korea in the World
| A28 | KOREA WORLD
JAN 26, 2018
|한류뉴스|
라면도 한류! 작년 수출액 사상 최고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한국산 라면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지난해 라 면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3억8000만달러(약 4000억 원)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전체 물량 중 중국으로의 수출이 2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10.8%), 일본
(6.7%), 대만(5.5%) 등의 순이었다.
각각 판매량 1,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사드 보복 여파에도 대(對)중국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37% 늘어 증가 세를 이어갔다. 최근 중국에서는 음식 배달 서비스업 성장과 건강에 대한 관 심 등으로 전체 라면 판매량이 감소하 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산 라면은 '매 운맛'과 '고급화'를 내세워 오히려 점유 율을 높이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 국 수입 라면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차 지하는 비중은 2016년 40% 미만에서 지난해 56.7%로 늘었다. 온라인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과 농심 '김치라면'이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 라면의 인기 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태국으로의 라 면 수출액이 2015년 대비 675% 증가 한 것을 비롯해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액이 나란히 2배 이상 증가했다. 관세청은 "한국산 라면이 각국 소비 자 기호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소셜미 디어를 통해 세계인이 즐겨 먹는 K푸드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출 증가세 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3차 한류 달궈라” 올 첫 케이콘 日서 개최 일본 도쿄 하라주쿠(原宿)에 가면 한국 NHN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 는 물론 국내 패션 브랜드 ‘스타일 난다’와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 스’를 만날 수 있다. 최근 KOTRA는 ‘2018 일본 진출 전략’ 중 하나로 ‘3 차 한류 재점화’를 꼽기도 했다. 드 라마 ‘겨울연가’와 케이팝 아이돌이 이끈 1·2차 한류가 지나고 소셜미 디어를 통해 자생적 3차 한류가 일 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CJ E&M은 2018년 케이콘(KCON)의 첫 개최지로 일본 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콘 은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화장품 음 식 패션 게임 등 생활 밀착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3차 한류’에 발맞춰 관련 컨벤션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 하고 현지 한류산업을 활성화할 계 획이다. 관람객의 57%를 차지하는 10, 20대 소비자를 겨냥한 디지털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올해로 네 번
째를 맞는 케이콘은 4월 13∼15일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진행된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 작한 케이콘은 한류 세계화를 목표
로 7년 동안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서 누적 관람객 56만 명을 유치 했다. 2015년 시작한 일본 케이콘은 배우 연우진, 최우식, 남궁민 등이 참여해 3년 동안 9만6500명이 찾았 다.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JAN 26, 2018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JAN 26, 2018
Life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건강뉴스|
100가지 향이 나는 '백향과'를 아세요? 다. 일반적으로 보라색이나 갈색 열 매의 풍미가 더 좋고, 신맛과 단맛이 공존하지만 후숙을 하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구매 후 3~7일간 실온에서 보관하 다가 껍질이 쭈글쭈글해지면 섭취 한다.
께 먹으면 대조적인 맛을 즐길 수 있 다. 청을 만들어 에이드 또는 차로도 즐길 수 있다. 과육과 설탕을 1대 1 로 섞어 용기에 담고 2~3일간 실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면서 좋아하는 방식으로 음용한다.
백향과, 이렇게 먹어요 잘 익은 생과를 반으로 잘라서 과 즙이 가득한 과육을 떠먹는다. 달콤 하고 향긋한 과육과 아삭한 씨를 함
백 가지 향기가 나는 과일이라는 뜻의 백향과는 패션프루트(Passion fruit)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하다. 음 식 연구가 프랜시스 케이스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도 이름을 올린 명성 있는 식재료다. 브라질 남부와 아르헨티나 북부 등이 원산지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 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 남부에서도 활발히 재배한다.
▶ ▶
이외에도 주스, 시럽, 젤리, 무스, 셔벗, 아이스크림 등으로 즐길 수 있 다.
영양과 효능은? 백향과는 100g 당 97kcal이며 탄수화물 약 23g, 단백질 2g, 지방 0.7g, 나트륨 28mg 등으로 구성된 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3가 풍부하 고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미네랄을 함유해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 증진 을 돕는다.
잘 고르는 법은? 짙은 보라색 또는 갈색 열매를 맺 는 품종과 노란색 품종 두 종이 있
충혈·통증·시력 저하 부르는 ‘각막염’
무분별한 콘택트렌즈의 사용으로 인 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각막염’은 미용을 위해 서 클렌즈 등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젊 은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고 내버려두거나 병원성이 높은 균에 감염되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약 물치료로 치료가 어렵거나 치료가 되 더라도 각막 반흔, 혼탁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각막염이란 안구의 가장 앞부분에 위치하는 검은 동자에 해당하는 부위 인 각막(cornea)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각막 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 이물감, 안통, 눈물 흘림 등의 자극증상으로 인 해 충혈, 눈부심, 눈꺼풀 경직 등의 증 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심한 경우 각막 전체가 파괴되어 실명까지도 생길 수 있다.
비감염성 각막염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노출성 각막염은 각막이 노출되지 않도록 안대나 치료 용 소프트 렌즈, 눈꺼풀 봉합술 등을 시 행하거나 안연고를 자주 넣어 각막과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 도움 된다. 주의할 점은 원인이 정확히 진단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무 약이나 사서 눈에 넣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오 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치 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성 각막염 비감염성 각막염 감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 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각막염 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과 같은 병 원균에 의해 발생하며, 비감염성 요인 으로는 안구돌출이나 눈꺼풀 겉말림 등으로 인해 노출성 결막염, 콘택트렌 즈에 의한 장애, 외상 등이 있다. 드물 게 자가면역성 질환과 동반되기도 하 고 약제, 각막신경 손상들 때문에 각막
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구 관찰을 위해 세극 등검사와 원인균을 찾기 위한 균 도말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염 증이 안구 안쪽으로 파급되었을 가능 성을 고려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 기도 한다.
각막염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검사 결과 감염성 각막염이라고 진단되면 일반적 으로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하여 치료하게 된다. 약한균에 의학 초기 각막염은 적절 한 약물치료로 비교적 쉽게 치료되지 만,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치료받지 않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렌즈 의 소독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너무 오래 착용하거나 렌즈를 끼고 자는 습 관을 피해야 한다. 또한, 눈을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컬 러렌즈 및 중고렌즈를 구입해 사용하 거나 친구와 렌즈를 돌려쓰는 등의 행 동도 삼가야 한다.
Life
| A34 | KOREA WORLD
JAN 26, 2018
|생활/문화|
그녀를 만난 후
연애
난 결혼하기로 했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
상이 아니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 다는 명제를 가슴 한구석에서 내려놓 은 적이 없다. 익숙한 연애의 시작이 있 었고 익숙한 끝이 있었다. 말하자면 루 틴이었다. 언젠가부터 맹렬히 사랑하지 도, 슬퍼하지도 않게 됐다. 잠시 기뻐하 고 잠시 씁쓸해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그녀를 만나며 나도 모르던 내 모습이 발굴되면서, 나는 그녀와 떨 어지기 싫었다. 아니, 싫게 됐다. 그녀 의 원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문을 나서면 어김없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말했다. “Bluetooth is disconnected.” 처음엔 평범한 시그널로 여겨지던 그 소리가 언젠가부터 그렇게 싫었다. 나 의 폰과 그녀의 스피커를 계속 연결해 두고 싶었다. ‘disconnected’라는 소리 는, 둘이 함께 집을 나올 때만 허용하고 싶었다.
{
많은 이유가 있다. 그저 타이밍이 맞아서, 사랑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아서….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만남’이란 원칙을 고수해온 나에게는 그 어떤 이유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결혼이란 걸 아예 마음에 전제하지 않게 됐다. 상대를 미래의 아내가 아닌, 오로지 현재의 애인으로만 대하게 된 것이다”라고 썼던 기억이다. 역시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인가. 결혼이란 걸 하기로 마음먹은 건 그 녀를 만난 후였다. 연애 스토리를 쓰기 위한 지면이 아니니 과정은 생략하자. 연애의 씨앗이 움트고 줄기가 솟아오 르던 무렵이었다. 화창한 봄날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그녀의 집으로 향 하는 5분 남짓, 나는 지도 앱을 켜고 주 변 꽃집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런 나 자 신이 너무 신기했다. 특별한 날도 아닌 데, 그저 날씨가 좋을 뿐인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사람들은 오해한다. 글을 쓰는 남자, 혹은 뭔가 문화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 는 여자의 마음을 갖고 놀 줄 안다고. 꽃 선물 같은 건 마치 스나이퍼가 헤드 샷을 날리듯 적확한 시점에 적확한 품
종을 골라 능수능란하게 해치운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경험상, 이런 일을 하 는 남자들은 오히려 이기적이다. 베푸 는 것보다 받는 것에 익숙하다. 상대의 마음보다는 나의 마음에 충실하다(그 마음을 욕망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큰 것도 아닌, 사 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여자 친구들 을 달래주지 못하기 십상이었다. 기억 을 더듬어보건대, 꽃 선물을 하더라도 뭔가 특별한 날일 때 약간의 의무감으 로 해준 적밖에 없다. 꽤 헤맨 끝에 꽃집을 찾았다. 나름 신 중하게 고른 꽃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기대 이상으로 그녀는 밝게 웃었다.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더 밝아졌다. 고마웠 다. 아주, 아주 작은 행동이다. 그 작은 행동을 나는 해본 적이 없다. 내가 생각 하고 확신하던 나를, 짧다면 충분히 짧 은 시간 동안 그녀가 변화시켰다. 의도
{
된 행동이 아니었다. 일상적 만남과 대 화가 그랬다. 자연스럽지만 미세할 만 큼 작은 변화였다. 그 작은 변화가 쌓 여갔다. 그 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프러포즈란 걸 했다. 특별한 날이었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때였다. 이 이 야기를 하면 다들 ‘Fix You’ 때냐고 묻 지만 나는 그런 뻔한 선택을 하는 남자 는 아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콜드플레이의 노래이자 공연의 마지막 곡이었던 ‘Up & Up’의 첫 기타 솔로 때 나는 준비한 목걸이를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뭐라 말할지 미처 준비하지도 못했다. 입에 서 저절로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우리 꼭 같이 살자.” 많은 이유가 있다. 그저 타이밍이 맞 아서, 사랑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아서…. ‘결혼을 전제 로 하지 않은 만남’이란 원칙을 고수해 온 나에게는 그 어떤 이유도 고려의 대
그러기 위해서는, 같이 살아야 했다. 사랑하건 미워하건 존중하건 일체감을 느끼건 뭐건 간에, 같이 살아가는 상태 에서만 허용되는 시그널이다. 그래서였 던 것 같다. 수없이 많은 프러포즈 언사 를 제쳐두고, 저토록 밋밋한 단어로 구 성된 문장을 건넨 이유가. 그녀는 나를 변화시켰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법이다. 명절 때 엄마를 찾아갔다. 그녀 앞에서 엄마는 말했다. “나는 정말 니 가 결혼할 줄 몰랐어. 당연히 혼자 살 줄 알고 주변에도 그렇게 말했지.” 그 런 엄마가 주책맞기도 했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꽤 오랫동안 혼자 산다는 상 황에 맞춰 스스로를 세팅해온 나였으 니까. 그런 나에게 갑자기 그녀가 나타 났으니까. 가족을 꾸릴 준비가 아직 안 된 건 그래서 당연하다. 사소한 것들은 변했을지 몰라도, 근 본적으로 바뀌려면 아직 멀었음을 스 스로 느낀다. 중요한 건 그거다. 그녀는 채근하지 않는다. 다만 나 자신이 그러 고 싶다는 것이다. 참는 게 아니라 받아 들이게 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 녀를 위해서도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 다. 그게 아마도 같이 산다는 게 아닐 까. 결혼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공표하고 싶은,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란 그런 게 아닐까. 그날 밤, 침대에 누워 우리는 바보 같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었다. 다 시 한번 생각했다. 이 사람이랑, 꼭 같 이 살고 싶다고.
Life
JAN 26,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생활/문화|
비즈니스
계산대 없는 AI점포 '아마존고' 오픈
무인 슈퍼마켓 시대 열리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아마존 고는 무엇? 아마존 고는 세계 최초로 일반인에 게 공개된 무인상점이다. 2016년 12월 5일 직원을 대상으로 한 클로즈드 베 타테스트(특정인만 참여 가능한 서비 스 품질 확인)를 시작하고 1년 1개월만 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마존 고 에서 파는 물건은 일반 식료품점(슈퍼 마켓)과 동일하다. 일반 식자재와 음료, 술, 살짝 조리된 먹거리, 그외 생필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 고는 계산원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 식료품점과 큰 차이가 있 다. 고객은 아마존 고에 입장해 원하는 물건을 고른 후 바로 나가면 된다. 구매 한 물건은 아마존 계정을 통해 사용자 에게 자동으로 청구된다. 아마존은 이러한 아마존 고의 콘셉트 를 'Just Walk Out Shopping(멈춤 없 는 쇼핑)'이라고 표현했다. 물건을 구매 하기 위해 계산원 앞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해서 바로 나 갈 수 있는 상점을 만드려는 아마존의 야심을 함축한 문장이다. 물건을 집어들고 그냥 나가라, 이게 바로 아마존 고를 이용하는 방법 아마존 고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 시 애틀시 아마존타워2 1층에 위치해있 다. 아마존의 본사는 시애틀 곳곳에 위 치해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건물이 다. 아마존타워2는 시애틀에서도 손 꼽 히는 마천루이지만, 아마존이 건물 전 체를 사옥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관광 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아마존 고가 공개됨에 따라 세계 최초의 무인 상점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시애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이크 플레이스마켓'과 '스타벅스 1호점' 근처 에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가능 성이 높다. 아마존 역시 이점을 노리고 입지 선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고를 이용하려면 먼저 '아마 존 고 앱'을 내려받아 회원으로 가입해 야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아 이폰에 아마존 고 앱을 설치한 후 결제 용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식 별용 QR코드가 생성된다. 이 QR코드 를 아마존 고 입구에 있는 식별기에 가 져다대면 문이 열리고 아마존 고를 이 용할 수 있다. 입장하는데 걸리는 시간 은 지하철 개표기를 통과하는데 걸리 는 시간과 거의 동일하다.
아마존 고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에코 백에 담거나 손에 들면 아마존 고 앱의 결제 서랍에 자동으로 해당 물건이 담 긴다. 만약 에코백에서 물건을 꺼내 다 시 원래 자리에 두면 아마존 고 앱 결 제 서랍에 담겨있던 물건도 자동으로 사라진다. 원하는 물건을 골랐다면 이제 이를 들고 밖으로 나가면 된다. 쇼핑은 끝났 다. 물건을 결제하기 위해 번거롭게 결 제원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아 마존 고 밖으로 나오고 10분 정도가 지 나면 아마존 고 앱을 통해 물건의 결제 가 완료되었다고 메시지가 날아오면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무인상점의 원리와 한계 아마존 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센서 기술을 활용해 무인상점을 구현했다. 아마존 고에 입장하면 천장에 부착된 수백대의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것이 바로 아마존 고를 운영하는 '인공 지능의 눈'이다. 고객이 QR코드를 찍고 아마존 고에 입장하면 인공지능의 눈이 고객의 움 직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고객이 누 구인지, 집어든 물건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한 후 물건을 아마존 고 밖으로 들 고 나가면 아마존 고 계정을 통해 자동 으로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아마존 고의 인공지능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다. 일단 고객이 어떤 물건을
얼마나 들고 나갔는지 인공지능의 눈 만으로 확실히 파악하기 힘들다는 문 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건의 선반에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 해 인공지능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용자가 작은 물품 을 구매할 경우 몇 가지를 놓치고 이를 누락시키는 문제도 발견되었다. 하지만 데이터를 학습할 수록 성능 이 향상되는 인공지능의 특성 상 이러 한 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으 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아마존 고의 인공 지능은 고객을 20명까지 밖에 인식하 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21명 째 인원부터는 사용자 구분 및 동선 추 적이 불가능해 해당인에게는 비용청구 를 하지 못했다. 사실 지난해 초 일반인 에게 공개하려 했던 아마존 고의 서비 스 일정이 1년 이상 미뤄진 것도 이 문 제를 해결하지 못해서다. 하지만 아마 존의 지속적인 연구와 인공신경망 기 술 강화를 통해 지난해말 이 문제를 해 결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이 167제곱미 터(약 51평)에 달하는 아마존 고 매장 내의 모든 인원을 추적할 수 있게 되었 다.
계산원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계산원 없는 무인상점이 현실화됨에 따라 많은 계산원들이 직업을 잃을 위 기에 처했다. 뉴욕타임즈는 아마존 고 방문기를 통해 "2016년 기준 미국 내에 서 약 350만 명이 계산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마존 고 같은 무인상점이 확 대되면 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아마존은 계산원이 사 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역할이 변 경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마존 고는 완벽한 무인상점이 아니다. 내부에는 시스템 관리를 위한 많은 직원이 상주 하고 있다. 이들은 부족한 물건을 즉시 채우고,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다양한 즉석 요리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선의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 고에는 같은 크기의 상점보다 더 많은 직원이 일하고 있다. 아마존 고의 목표는 무인상점이 아니 다. 단순히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무인 상점을 만들고자 했다면 10여년전 일 본 등지에서 유행한 자판기만 모아 놓 은 무인상점 시스템이 훨씬 효율적이 었을 것이다. 아마존 고의 진정한 목표는 '끊김 없는 쇼핑 경험(Seamless Shopping Experience)'이다. 아마존은 물건을 구 매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야했던 기존 시스템을 타파해 고객에게 더 나 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하고 있다. 고 객 만족을 위해 아마존 고 내부에는 많 은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들의 쇼핑 경 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계산원을 없애 인건비를 아끼는 것이 아니라 그 들도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문가 가 되도록 역할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는 것이 아마존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