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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2019 QS 세계대학평가
UT 어스틴(63위), 라이스(87위) 매년 랭킹 상승
세계 85개국 4,848 대학 중, 서울대(30위), KAIST(40위), 포항공대(83위), 고대(86위), 성균관대(100위), 연대(107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QS)가 지난 7월 2019년 세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 했다. 1994년부 터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를 시작한 이래 학교별 랭킹 을 산정하는 방법도 해가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올해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교수당 피인용수, 교수당 학생 비율, 외국인교수 비율 및 외국인학 생 비율 등 총 6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전 세계대학의 역량을 평가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85국 대학 4848곳을 대상으로 연구/교육/졸 업생/국제화 등 네 분야를 6가지 지표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6가지 지표 중 가 장 배점이 높은 지표는 학계 평가(40%) 다. 학자들에게 '당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고 대학을 꼽아 달라'고 질문해 추천을 많이 받은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 학자 8만4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 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 휴스턴 소재 대
학 중에는 라이스 대학이 87위, 휴스턴 대학이 651~700위에 랭크 되었고, 한인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는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는 63위, Texas A&M University 203위에 랭크 되었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학생 수:48,482명, 국제학생:4,973명)은 최근 6년간 68위->71위->79위->77위->67 위->63위로 3년간 랭킹이 상승하고 있 다. 라이스대학도(학생수:6,752명, 국 제학생:1,854명) 120위->136위->129 위->106위->90위->89위->87위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전공대학 중에는 베일러 의과대학(학생수:1,565명, 국제학생:207 명)이 해부생리학 부문에서 31위로 지난 해 35위에 비해 4계단 상승했다. 반면, 휴스턴대학(학생수:34,896 명, 국제학생:3,454명)과 Texas A&M University(학생수:59,643명, 국제학 생:4,920명)은 랭킹이 계속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휴스턴 대학은 551위권->551위권->551위권->501위
권->601위권->601위권->651위권(QS 대학평가는 500위까지 랭킹을 발표하고 501위부터는 50개 단위 권역으로 랭킹 을 산정한다), Texas A&M University은 165위->153위->165위->159위->160 위->195위->203위로 최근 2년간 급격 히 하락 했다. 한국 대학 중에는 상위 100위권 대학 에 서울대(37위), KAIST(40위), 포항공 대(83위), 고려대(86위), 성균관대(100 위)가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이어 연세 대(107위), 한양대(151위), 경희대(264 위), 광주과학기술대(315위), 이화여대 (319위), 한국외대(387위), 중앙대(397 위), 동국대(432위), 서강대(435위), 카톨 릭대(456)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학평가에서는 미국의 MIT(매 사추세츠공과대학교)가 7년 연속 1위에 랭크 되는가 하면, 상위 10개 대학에 미 국 5개 대학, 영국 4개대학, 스위스 1개 대학이 랭크 됐다.
2019 QS 세계대학평가 순위 1위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 2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3위 미 국 하버드대학교, 4위 미국캘리포니아공 과대학교, 5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6 위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7위 스위스 취 리히연방공과대학교, 8위 영국 임페리 얼대, 9위 미국 시카고대학교, 10위 영국 런던대, 11위 싱가포르 싱가포르대학교, 12위 싱가포르 난양과학대학교, 13위 미 국 프린스턴대학교, 14위 미국 코넬대학 교, 15위 미국 예일대학교, 16위 미국 콜 롬비아대학교, 17위 중국 칭화대학교, 18위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19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20위 미국 미시간대 학교, 21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22 위 스위스 EPFL(로잔공과대학교), 23위 일본 도쿄대학교, 24위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 25위 홍콩 홍콩 대학교, 26위 미국 듀크대학교, 27위 미 국 버클리대학교, 28위 캐나다 토론토대 학교, 29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30위 중국 베이징대학교. <동자강 기자>
박은주 교장 “한인학교 이름을 돌려 주세요” 소유권자, “법적 문제 없어, 책임자 일벌백계 하기 전까지 돌려주지 않을 것” KCC 관계자 및 법률가 “영향 없다”, “악용 될 수 있어 치명적”의견 분분 휴스턴 한인사회에 대표적인 한인 단체 한인학교(The Houston Korean School)와 KCC(Korean Community Center) 명의가 최근 한인동포 이재 석 씨 앞으로 변경 됐다. 지난 달 25일 통합추진위원회 모 임에서 심완성 이사장은 한인학교와 KCC 영문상호가 한인동포 개인 앞 으로 변경 된 사실을 통합추진 과정
에서 변호사를 통해 확인 했다고 알 리며, 이는 통합에 미치는 영향이 심 각하지 않지만 개인이 어떤 의도로 한인사회의 고유명사처럼 사용 된 대표적인 두 단체의 상호를 취했는 지 의문이 든다고 전한 바 있다.
상호 갱신 기간을 놓친 일에 대해서 는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단체 운 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책임을 묻고 다투기 보다 통합 현안에 보다 집중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함께 자리한 통합추진위원회 법률 자문 권철희 변호사도 통합에는 크 게 영향은 없지만 한인학교와 KCC가
반면, KCC 안권 이사(변호사)는 “한인학교와 KCC 상호를 신규 등록 한 자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인회
관을 매매하거나 후원금을 가로 챌 수 있다. 물론 불법적인 행위이기 때 문에 모두 다 찾아 올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이런일이 발 생 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 했어야 했다. KCC 이사장 이임 당시 신창하 신임 이사장(현 이사장)에게도 상호 갱신 부분을 강조 했다.” <8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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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오송전통문화원 2기 수강생 모집 장소: 오송전통문화원 문의: 281-974-5398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및 임시총회
15
일시 : 8월 15일(수) 오후 6:00 장소 : 휴스턴 한인회관 (1809 Hollister.St)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상시) 문의 : 832-267-7941
휴스턴 순복음교회 15차 비전집회
3
일시: 8월 3일(금)~12일(일) 매일 저녁 8시(주일 오후3:30) 장소: 휴스턴 순복음교회 문의: 713.468.2123/832.433.8232
예닮장로교회 VBS
6
8
일시: 8월 8일 오전 10시30분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문의: 832-818-2295/ bugle8726@gmail.com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 바이칼(BAI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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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주년 코리안페스티벌
13
18
일시 : 10월 13일 장소 : 다운타운 디스커버리공원
일시 : 8월 18일 (토) 오전 8시 장소 : Houston International Table Academy (510 S Mason Rd., Katy)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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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Pre K~6학년 일시: 8월 6일(월)~10일(금) 장소: 예닮장로교회 19946 Saums Rd 문의: 832-321-5025 등록비(30불, 둘째부터 25불)
김경선 선생의 “치매 예방과 관리” 강의
8
휴스턴 한인 탁구대회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0일(월)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복음화대회
31
일시: 8월 31일(금)~9월3일(월) 장소: 갈보리 침례교회 문의: 강주한 목사(총무) 832-643-2290
혜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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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밝혔다.
▲ 이재석 씨
<4페이지에 이어서> 가장 최근에 한인학교 에이전트로 등 록 되어 있던 정상영 전 한인학교 이사 장(2013-2014)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난 2017년 12월 4일 박은주 교 장을 통해 신창하 이사장에게 메일을 보 내 상호갱신에 대한 안내를 했다고 전하 며 당시 발송했던 이메일과 우편 원본을 첨부해 보내왔다. 그러면서 지난 주 코리 안저널에서 의혹으로 제기한 ‘왜 등록 에 이전트 사임 알리지 않았는가’에 대해 사 실관계가 다르고, 허위 가정을 기초로 자 신이 고의적으로 사임해 명의를 가로채 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자신은 한인학교 상호 갱신 안내 등에 관련 우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 다. KCC 심완성 이사는 “신창하 이사장 이 지난해 12월 박은주 교장을 통해 정 상영 이사장으부터 관련 메일을 대해 받 은 기억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누락 된 실수가 있다면 인정한다. 다만, 한인학교 와 KCC가 한인단체 상호로 운영 되고 있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개인명의로 신규 등록 한다는 것은 한인학교와 KCC에 악 의적 감정을 갖고 일부로 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안의 핵심에 있는 한인 학교와 KCC 상호를 등록한 이재석 씨 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일이 우 연히 이루어진 것이다. US태권도를 운 영하다 2관, 3관을 추가로 개관 하는 과 정에서 US태권도 상호가 한 사범의 실 수로 등록이 되어 브랜치 등록이 불가 해 다른 상호명을 검색하던 사범이 The Houston Korean School 상호가 오픈 되 었다고 알려 취하게 된 것이다. Korean Community Center 상호 역시 지난해 하 비 피해로 체육관이 보험을 청구해야 하 는 상황에서 상호 변경을 해야 하는 일 이 발생 해 검색하던 도중 발견 해 취한 것이다. 나는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해 다 른 사범에게 상호 검색을 부탁 했고, 김 모 사범이 두 상호가 가능하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는다고 어떻게 그럴 수 있 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나 도 놀랐다. 두 번째로 등록한 Korean Community Center 상호 때는 도무지 믿 기지 않아 정상영에게 이게 맞는지 확인 을 한 일은 있지만, 상호 등록과 정상영 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내가 내 비즈 니스를 위해 합법적인 주법을 따라 상호 를 등록 한 것이고, 기가 막힌 우연으로 두 상호를 내가 취하게 된 것이다.”라고
이재석씨는 인터뷰 중 한인학교와 KCC가 수십년간 휴스턴 한인단체의 고 유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호인 만큼 그 상징적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인학교에 돌려 줄 생각은 있는 지에 관해 묻자 “잘 알고 있다. 내가 휴스 턴에 40년을 살았다. 그래서 그 만큼 한 인학교와 KCC, 한인회관의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간 한인회관을 둘러싼 KCC의 불법적인 행태 그 모든 것 을 이번 기회에 다 밝혀내겠다. 또한 합 법적인 주정부의 법에 따라 비즈니스를 한 상호등록 행위를 코리안저널에서 강 도로 몰아 갔다. 이 참에 모두 법적처벌을 할 것이다. 한인학교와 KCC 상호를 돌려 주는 일은 결코 없다. 불법적인 행위를 한 이들이 한인사회에 모두 밝히고 양심선 언을 하기 전까지는 일벌백계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다수의 변호사에게 이번 사 안을 의뢰했다. 상호를 돌려 받고 싶으면 불법적인 활동을 한 이들이 나서 양심선 언을 하고, 변호사비용을 변상하거나 한 인학교 발전을 위한 시드머니를 도네이 션 해라. 몇몇에 의해 한인한교가 망가지 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석 씨가 주장하 는 한인회관과 KCC 관련 불법적인 행태 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이번 한인회장 도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인회장을 (공탁 금을)절반가격으로 바겐세일을 하고 통
합을 하려는 KCC 이사들과 회관 건립에 관여 했던 몇몇 사람들이 한인회관을 좌 지우지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한인회관 건립과정 부터 철저히 밝히고 결산해야 한다. 시정부로 부터 지원받은 비용도 모 두 공개해야 한다. 한인회관은 한인학교 의 재산이다. 앞서 말한 시정부 보조금과 후원금 수익을 KCC는 건립부터 지금까 지 정확하고 투명하게 결산해야 한다. 그 렇지 않으면 이번에 법적으로 응징할 것 이다.”고 주장 했다. 한편,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 교 교사들과 교장은 학교 운영에 전념하 고 교육과정 개발과 학교 발전을 위해 무 궁무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기대 되는 활동도 많다. 행정적인 부분은 이사회에 서 관여하기 때문에 상호 갱신 누락은 알 지 못했다. 몇 달 전부터 한인회와 KCC가 통합되면 한인학교는 어떻게 되냐는 우 려와 걱정, 그리고 루머들로 교사와 학부 모가 불안해 하고 있는데, 상호가 넘어 갔 다는 소식이 충격적이다. 변호사분들과 KCC 관계자들께서 통합에는 문제가 없 고 한인학교가 더 잘 운영 되는 구조를 제 시해 공감 하는 부분이 있지만, 주변에서 의 우려는 끊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상호 문제마저 터지니 안타깝다. 한인학 교를 정말 위한다면 상호를 등록한 분이 한인학교 이름을 돌려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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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사회 한인회통합 의결 건,
안권 이사, 투표자격 및 가결 요건 문제제기
신창하 이사장
하호영 통합추진위원장
안권 이사(전 KCC 이사장)
안권 전 이사장 “KCC 부동산 관련 의결 75% 찬성해야” 찬성 이사 “부동산 매매 아니라 적용 안되” 한인회 이사회와 KCC 이사회는 지난 7 월 한인회와 KCC 통합에 대한 이사회를 열고 통합 찬반에 대한 의결에 나선 바 있다. 7월 17일 KCC는 보도 자료를 통해 18명의 이사 중 2명은 합병에 대한 이해 관계 충돌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4 명이 기권 또는 반대 해 총 16명 중 12명 이 찬성 해 가결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19일에는 한인회가 이사회를 열 고 통합 찬반 의결에 나섰는데, 16명의 이사 중 11명(위임 6명)이 투표에 참석해 11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 해 통합안 이 가결 된 바 있다. 그 후 하호영 노인회장을 위원장으로 구성 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하호영, 신창하(한인회장), 심완성(한인회 수석부 회장), 윤건치(KCC 이사), 박은주(KCC 이 사, 한인학교 교장), 폴윤 전직한인회장, 권철희 법률자문)는 25일 모임을 갖고 한 인회와 KCC 측으로부터 이사회 통합 가 결 소식을 전달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하호영 위원장과 통합추진위원들은 합병 확인서에 서명하고 8월15일 총회를 공고 했다. 25일 합병추진위원회에서는 총회 공 고를 각 언론사에 요청해 총회 공고가 동 포사회에 소개 되었다. 하지만 26일 KCC
안권 이사(전직 KCC 이사장)는 통합에 관한 투표가 KCC 정관에 의해 통과 되지 않았다고 KCC 이사진들과 언론에 알렸 다. 안권 전 이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가 결을 위한 백분율은)우리 정관에 투표할 수 있는 상임 이사 중 75%가 아니다. 회 비를 낸 총 이사들 중 75% 투표(득표)가 필요 하다. 특히 이번 통합은 부동산권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75%가 꼭 필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 안권 전 이사장은 3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사회는 18명이 아닌 16명(2명의 이사가 이사회비를 납부하 지 않음)이다. 총 16명 중 9명이 찬성 했 기 때문에 56%이다. 3명(신창하 이사장 (한인회장), 심완성 이사(한인회 수석부 회장), 박은주 이사(한인학교장))는 이해 관계 충돌로 투표에 참여 하지 못한 것을 반영해도 투표인은 총 13명이고 이중 9 명이 찬성했기 때문에 백분율은 69%이 다. KCC 정관에 다른 안건은 66% 찬성으 로 가결 되지만 부동산을 매매하는 건에 대해서는 특수성을 반영 해 75%를 득표 하게 명시 되어 있다. 때문에 의결은 가 결 된 것이 아니라 부결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권 전 이사장은 통합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검토하는 절차가 급히
진행 되다 보니 문제가 많았다며 “미 주 류 사회나 비영리, 영리단체들은 이사회 위주로 협회가 운영되고 움직이고 있다. KCC도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 되고 있다. 통합안에서 데이빗(신창하 이사장)도 이 사회 위주로 되는 통합을 한다고 했다. 하 지만 지금 그런 내용이 반영 되지 않았다. 한인회가 한인회장과 이사회가 동등한 위치(지위)의 구조로 통합안이 개정 되 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는 결코 통합 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절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문제를 제기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권 전 이사장은 “신창하 이사장이 통 합 구조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한인회장 위주로 통합을 해 버리 려는 것 같아 우려된다. 현재 정관으로는 한인회장의 역할이 강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통합)이사회의 구조는 한인회장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이사회에서 각 분야의 위원장에게 권한을 주고 보람 을 느껴 봉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통합추진위원회 하호영 위원장은 “25일 통합추진위원회 모임에서 KCC 이 사회와 한인회 이사회가 통합에 찬성한
다는 확인서를 양측으로부터 받았다. 이 를 기반으로 총회를 소집한 것이다. KCC 내부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 할 문제이다.” 고 전하며 KCC로부터 정식으로 가결 된 통합안 의결 상태가 어떤 변화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지는 연락 받은 바 없다고 말 하며 통추위 입장은 변화 없다고 밝혔다. 통합추진위원회에 KCC 측 위원으로 참 여한 윤건치 KCC 이사는 “안권 전 이사 장이 문제제기를 한 것을 알고 있다. KCC 이사회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의사를 전할 수 있는 민주적인 이사회이다. 무엇 보다 안권 전 이사장을 비롯한 반대하는 이사들이 통합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 니라는 것을 안다. 다만, 이번건에 대해 부동산 매매에 대한 것으로 보느냐의 문 제는 통합추진의 돕고 있는 각 이사회의 법률전문가들과 KCC 찬성표를 던진 이 사들이 매매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의견 안건으로 2/3이 찬성하는 것으로 봐야 한 다고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한편, 신창하 이사장과 심완성 이사는 안권 이사의 문제제기에 대해 “안권 이사 가 정식으로 KCC 이사회에 이사회를 요 청 해야 한다. 의결 당시 찬성에 동의한 9 명은 텍스 아이디들 그대로 갖고 한인학 교의 고유번호에 통합 되는 것이기 때문 에 부동산 매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의결과 마찬가지로 의결정족 백분율 은 2/3(66%)인 의결 안건이다. 의결 당시 에도 투표전과 투표 후 가결 되기 위한 백 분율이 75%라고 안내 한 일이 없다. 문 제가 있다면 이사회를 요청해 이사진들 과 함께 논의하면 되는 일이다”라고 입장 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권 이사가 문제제 기 한 이해상충 문제로 신창하 이사장과 나는(심완성) 투표권을 내려 놓고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의결에 앞서 회비를 납 부하지 않은 이사에게 의결권을 주지 않 은 부분도 안권 이사의 의견을 수렴 했지 만, 이 문제가 후원금을 이사회비로 대체 하는 문제로 확대하면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 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전 하며, 안권 이사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소집되고 정식으로 문제가 제 기 되면 논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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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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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위협이 커지는 사회 (“국민주” 소주와 맥주를 생각하다) 명색이 소주(燒酒)라 함은 한국에 서 판매되는 각종 종류의 소주들은 곡물 등을 증류하여 한 방울 한 방 울 떨어지는 방식의 술이다. 본래 우 리나라 술도 이러한 증류식 소주였 지만, 일본이 한국을 강점한 뒤 이른 바 주정(酒精. 에틸알코올)이 일본으 로부터 전래되었다. 주정은 고구마나 쌀의 전분에서 얻는다고 주장되지만, 한국에서 주정은 대한주정 판매회사 에 의해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국민 주” 소주와 맥주인 우리의 술 문화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자.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이 세계에서 으뜸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 실이지만, 한 해 사이에 소주 소비량 이 그토록 늘어났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최근 한 병원에서 실시한 건 강진단 결과 지방간 진단이 10년 전 의 12%에서 25%로 배나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20대 젊은 층에서 더욱 많 아졌다고 한다. 지방간 환자의 증가 가 전적으로 음주 탓만은 아니고 식 생활 관습의 변화 등 여러 원인이 있 겠지만 그 중의 상당수가 음주와 관 련 있을 것이라는 추정은 부정할 수 없다. 또 지난 한 해에 음주와 관련한 질병으로 인해 지출된 진료비가 엄청 나다 하니 음주 피해의 심각성을 알 만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많 이 마신다. 그래서 알코올 중독(남용 또는 의존) 환자의 비율이 세계 최고
의 수준이다. 우리 나라 사람 4, 5명 중에 한 명은 알코올 남용 또는 의존 의 범주의 포함된다. 더욱 심각한 것 은 근래의 음주와 관련한 각종 질병 으로 인해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 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코올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의 연령층이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의학적 문 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국가적 문제다. 알코올 중독 은 한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적 기능을 파탄 시킨다는 것이다. 왜 알 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는가? 그 원인 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사회 및 환 경적 요인은 중요하다. 사회, 정치, 경 제적 환경이 불안정하면 알코올 중 독은 증가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과 좌절이 심각할 때 불안 증, 우울증, 화병 등의 이유로 그 결과 알코올 중독으로 빠지게 된 다. 지금 우리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무엇 인가. 가치관이 급변하는 사회 불안정한 사회에서 알코올 중독 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 공통의 현상 이다. 기존 질서가 급격하게 무너지 고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불안정한 체제 속에서 사람들 은 긴장과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 안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술을 찾는 다.
지금 적폐세력, 척결이라는 이름으 로 이루어지는 정치적 격변 상황은 이념적 혼란을 연상하게 한다. 보수 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서 (좌파와 우 파간의 이념적 정치적 싸움의 정치 상황과) 해방 이후 70여 년간 우리의 확고한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던 미 국과의 동맹 관계가 흔들리고 그 동 안 적대 관계에 있던 북한과의 관계 가 남, 북 정상회담으로 인해 우호적 인 관계로, 한편 미국과의 관계는 모 호해진 지금의 현실에서 국민은 불안 을 느낀다. 그리고 그 불안에서 도피 하는 수단의 하나로 술에 빠지는 사 람이 늘어나는 것이다. 사람이 심각 한 심리적 좌절과 불안을 느끼게 되 는 가장 큰 이유는 생존의 위협이다. 그 중의 하나가 경제적 어려움이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곧 생 존의 위협을 의미한다. 지금 우리의 경제적 여건은 분명히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어쩌면 IMF 때보다 더 경제 사정이 어렵다는 지금 (취직이 안 되 어 불안 증에 시달리다가 알코올 중 독이 된 젊은이도 있다고 한다. 국민 은 안정된 사회를 원한다. 생존의 위 협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 를 원하고 있으나 그런데도 지금 우 리의 정치판은 여전히 이념 대립과 적패청산이란 이유와 명분아래 보수 우파 척결에 싸움에서 벗어날 줄을 모른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의 지도자(?) 들은, 그리고 우리사회는 우리에게 술을 마시게 할 것인가? 한국에서 경 제적으로 어려워서 직장이 없어 술을 먹는 젊은 층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술을 마신다고 하여 자신의 의지와 뜻대로 되지 않 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오죽 하면 생존의 위협이 커지는 사회에서 생산력을 떨어트리며, 나라의 경쟁력 도 약화시키는, 알코올 중독은 한 개 인과 가정과 사회를 파탄시키는 망국 병 이다… “자신을 드러낼 경제적인 힘을 갖 지 못하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애처로 운 시선 속에서 자신의 삶의 희망이 없어 술을 마시는 그들의 모습에 우 리는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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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KOREA WORLD
AUG 3, 2018
|타운뉴스|
지니캐스팅, 휴스턴에서 만난다! 셀프스튜디오로 다양한 오디션 기회 제공 정했는데, 코리안페스티벌 기간 전후 에 지니캐스팅을 함께 휴스턴에 선보 일 예정이다. 지니캐스팅은 공중파 3사 를 비롯해 JTBC 브로드캐스팅 스테이 션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게 캐스팅 기 회를 열어주고 제공하는 지니캐스팅을 조만간 휴스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10월 13일 코리
안페스티벌에 아이돌그룹으로 무대에 설 예정인 바이칼그룹과 혜진e의 소속 사 바이클엔터테이먼트는 코리아월드 와의 협약을 통해 이번 행사 참여를 결
휴스턴시민참여센터 풀뿌리운동,
워싱턴컨퍼런스 이어 휴스턴에서도 계속 휴스턴 한미시민참여센타(대표 김기 훈, 코디네이터유승희)의 정치력신장 을 위한 활동이 지난 7월 풀뿌리컨퍼런 스 이후에도 계속 되고 있다. 최근 7월 30일에는 유승희 코디네이터와 풀뿌리 인턴쉽 학생들이 John Culberson 의원 의 휴스턴 사무실을 방문해 활동을 이 어 갔는데, 이번 미팅은 워싱턴 컨퍼런 스 활동에 이어 재개 된 일이다. 인턴쉽학생들은 7월 컨퍼런스에 서 선정한 policy priority를 John
Culberson 의원에게 전달하면서 현 안에 서포트를 부탁했다. 더불어 스몰 비지니스에 대한 세제혜택 방안, 불체 자신분 구제방안과 북한과의 관계를 John Culberson 의원과 논의하는 모 습을 보였다. 북한관계에 대해 John Culberson 의원은 외부와 차단된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모든 제재를 완화하 는데 부분은 찬성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자료제공 휴스턴 한미 시민참여센터>
지니캐스팅은 손쉽게 고퀄리티 오디 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미니 셀프 오 디션 스튜디오로 보컬, 댄스, 연기, 모 델, 개그 등 원하는 장르의 오디션 영상 을 다양한 크로마키 배경과 합성하여 만들고, SNS나 유튜브에 업로드할 개 인 소장 영상도 재미있게 촬영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칼엔터테이먼트를 비 롯한 한국 내 기획사와 방송사에 캐스 팅을 신청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 하기도 한다. 현재도 8월30일까지 '방구석 여포’ 동영상 오디션 개최 해 '픽미방'이 청 소년 웹드라마 10부작 ‘방구석 여포(가 제)’의 공개 오디션을 지니캐스팅(픽미 방) 가맹점과 숍인숍 스튜디오에서 진 행하고 있다.
지니캐스팅의 첫 번째 이벤트인 웹드 라마 ‘방구석 여포’ 공개 오디션은 접수 기간 지니캐스팅 매장에서 동영상으로 참가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 오디션을 거쳐 청 소년 배우 8명, 성인 배우 2명, OST 가 수 2명 등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 에게는 웹드라마 출연 외에도 총상금 1,000만 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청소년 학원물인 ‘방구석 여포’는 김희성 감독 이 메가폰을 잡아 회당 5분 분량의 10 부작으로 제작된다. 김 감독은 KBS2TV 와 네이버TV에서 방영한 '아부쟁이' 그 리고 OCN ‘폴리스라인’ 등의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다. 10월 13일 개최 될 코리안페스티벌 을 맞이 해 지니캐스팅이 휴스턴에 선 보일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한인사 회 뿐아니라 한류에 큰 관심을 갖고 있 는 다양한 한류팬들은 큰 기대를 보이 고 있다. <동자강 기자> ※ 문의 : 832-45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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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성령의 새 바람 불게하소서" 순복음교회 비전집회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가 “성령의 새 바람 불게 하소서” 주제 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제 15차 비전 집회를 갖는다. 매년 휴스턴에서 실시 되는 비전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순복음교회에서는 이번 비전집회에 영
어권 집회와 한국어 집회를 동시 개최 하며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8월3일부터 5일까지 금토일 실 시 되는 집회에는 Elijah Choi (선교사, IHOP 중보기도리더)가 집회를 인도하 며, 6일(월)과7일(화)에는 킬린 사도행
전교회 최형철 담임목사, 8일과 9일에 는 덴버순복음중앙교회 담임목사, 10 일과 12일에는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 사가 집회를 인도한다. 이번 집회는 평일에는 저녁8시, 주일 에 오후3시30분에 가질 예정이다. 순복 음교회는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교 회(WORSHIP), 영향력 있는 사람을 키 우는 교회(DISCIPLESHIP), 열방을 복 음화 하는 교회(MISSION), 다음 세대 를 준비하는 교회(EDUCATION)로 소 개 되고 있다. 더불어 순복음교회는 영 감 있는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님의 임
재가 있는 예배, 2:7 제자훈련, 일대일 제자훈련, 중보기도, 한국인의 영성위 에 세계화된 신앙인으로 교육, 미전도 종족 (10/40창)을 위한 중보기도, 선교 훈련, 선교지원, 선교사파송을 미션으 로 두고 있다. 한편, 순복음교회에서는 이번 비전집 회에 참여하는 자녀를 둔 교인들을 위 해 베이비시스터를 제공하며, 영어집회 와 한국어집회에는 동시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동자강 기자> 비전집회 문의 : 713-468-2123
김형길 총영사,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에 엘파소 기념행사 참석 엘파소 한인동포 격려 및 엘파소시에 한인사회 지원과 관심 당부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 7월27일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을 맞아 텍사스주 엘파소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개최된 한국 전 정전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정전기념일 행사는 엘파소 한인회와 엘파소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공
동 주최한 기념행사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Dee Margo 엘파소 시장은 7월27일을 엘 파소시 한국전 정전기념의 날로 선 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고, 김형길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
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실종된 참 전용사 중 한명인 Arturo Avila 병장 가족에게 사도 메달을 증정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엘파소 출장 계기 에 엘파소 동포들이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다운타운 내 한인상가들을 방문
월드크레딧 광고
하여 동포들을 격려하고 Dee Margo 엘파소 시장을 예방, 한반도 문제, 한-엘파소 경제협력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엘파소 거주 한 인들을 위한 한인 사회에 대한 시 차 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동자 강 기자/자료제공 휴스턴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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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KOREA WORLD
AUG 3, 2018
|타운뉴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한인문화원 붓글씨 동호회
리샤오커 수묵화가 초청해 유익한 시간 함께… 있어서 반가웠고, 수묵화가의 붓글씨를 관람하는 시간이 특별하고 색달랐다. 리 샤로커 화백이 직접 쓴 글을 한번에 알아 보지 못해 사전을 찾아 공부했다.”고 전 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한인문화원 붓글 씨 동호회(강사 문호근, 회장 윤건치)는 지난 30일 중국의 저명한 수묵화가 리샤 오커(Li xiao ke) 화백을 초청해 색다른 시간을 함께 했다. 윤건치 동호회장의 초 청으로 붓글씨 동호회원들과 함께 한 리 샤오커 화백은 수묵화로 풍경화를 그리 는 중국의 유명한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윤건치 회장은 “리샤오커 화백이 붓글 씨반 초청에 흔쾌히 응해 주어 유익한 시 간을 함께 가졌다. 리화백의 가족도 동호 회반을 함께 찾아 보다 뜻 깊은 시간이었
다. 리화백은 본인의 수묵화 작품을 직접 가지고와 동호회원들에게 소개 했는데, 붓글씨 동호회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 간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수묵화가 리화 백은 붓글씨반 동회원들과 함께 붓글씨 도 선보였는데, 화가의 스타일로 표현 된 붓글씨가 동호회원들에게 색다른 느낌 을 전해 주었다.”고 전했다. 동호회원 중 한 명은 “붓글씨로 모인 모임이지만 수묵화와 사군자에도 관심 이 있었다. 유명한 수묵화가를 만날 수
리화백은 이날 붓글씨로 ‘澄懷觀道(징 회관도:마음을 맑게 하여 도를 살핌)’를 써 보였는데, 징회관도는 도교에서 영향 을 받은 문구로 혼란스러운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 정신상태를 맑게 하 고 잡념을 없는 상태로 이끈 후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동호회원은 “리화백 이 쓴 도관회징에 대해 붓글씨에 집중 할 때 우리가 느끼게 되는 상태를 표현한 것 같다.”며 자신도 붓글씨를 통해 정신수양 이 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창하) 한인문화원(원장 국지수)에서는 다양한
역사지리학자 이주섭목사와 동행하는 성경현장학습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3차 성지순례 함께한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용석목사) 3차 성지순례가 내년 2월25일부터 3월7일까지 벤구리온 공항을 시작으로 요단계속, 예루살 렘, 쉐펠라 등 약18개 지역(벤구리 온공항, 샤론평야, 갈릴리지방, 골 란고원, 헐몬산, 메롬평야, 갈릴리 호수, 이스르엘 평야, 요단계곡, 얍 복강, 세겜, 여리고, 유대광야, 네게 브, 헤브론 산지, 예루살렘, 베냐민 산지, 사마리아, 쉐펠라)을 방문하
는 일정으로 성지순례를 떠날 예 정이다. 특히, 이번 성지순례가 주 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역사 지리 학자인 이주섭 목사가 동행하게 되 었기 때문인데 이주섭 목사는 예 루살렘 대학의 역사학과에서 고대 성읍, 히브리대학 고고학과에서 고 대 도로를 11년간 연구한 역사지 리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성경의 현장학습 주제로 떠나는 이번 성지 순례는 기념교회 중심이 아닌 성격
의 실제 현장들을 탐방하는 프로그 램을 통해 성경을 구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계기다 될 것으로 기대해 도 좋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에서는 3차 성지순례에 함께 하고 자 하는 교인을 비롯한 한인동포들 은 교회연합회 강주환 총무(비전교 회 832-643-2290)으로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자료제 공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며 한인사회의 참여를 이끌고 있는데, 이처럼 붓글씨 동 호회와 같은 모임의 장을 마련해 같은 취 미를 갖고 있는 동포사회 한인들의 연결 해 주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AUG 03, 2018
코 리 아 월 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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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KOREA WORLD
AUG 3, 2018
|타운뉴스|
한인사회 처음 문 연 한인교회
축복속에 창립 48주년 감사예배 가져
상상(想像)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의 열쇄다 박영숙영
사물(事物)뒤에 있는 그림자까지 투시(透視)하여 경이(驚異)롭게 바라보고 깊고 그윽하게 어루만져 사물을 해체하는 해부용 칼은 날카로운 시인(詩人)의 눈빛 ‘시’의 DAN을 발견한다 상상의 영감(靈感)이 번겟불처럼 머리를 스칠때 절망의 문앞에서 열리는 희망의 길 마음밭에서 ‘시’의 싹이트고 뜨거운 고통에서 영혼을 헹궈내어 가슴에서 한 편의‘시’가 출산을 한다 상상은‘시’의 향기이고 전주곡이며 상상은 ‘시’의 무지갯빛 햇살 옷이고 상상은 하늘을 날수있는‘시’의 날개이며 영혼의 의사라서 상상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시’의 열쇄다
parkyongsukyong@gmail.com
휴스턴 한인사회 산 증인이자 역 사인 휴스턴한인교회(담임목사 이 지광)가 48주년을 맞았다. 한인교 회는 1970년대 초기이민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최초의 한 인교회이자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 고 있다. 한인교회는 긴 역사 속에 사연도 많았지만 교회라는 종교단체 이전 에 초기 이민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 간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공로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공감하 고 있다. 이번 창립예배에 참석한 한인동포들도 “한인교회의 창립 48 주년 감사예배가 초기 이민사회부 터 지금까지 한인사회 역사의 쉼표 이기에 창립예배에 특별한 축복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도자의 축하인사와 기도에 앞 서 경배와 찬양 식순에는 유재송 장 로가 찬양팀을 이끌었고, 오마하 장 로교회 류제원 담임목사가 ‘믿음, 소망, 사랑’이란 제목의 설교로 휴 스턴한인교회의 창립 48주년을 축 하했다. 류재원 목사는 “휴스턴한인 교회가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서 는 성령을 받기 위해 애써야 하고, 열심히 기도해야 하며 전도에도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성 호 장로가 교회연혁을 소개하는 시 간을 가졌다. 1부 예배를 마친 한인교회 창립 감사예배 2부순에는 명예협동목사, 명예권사 취임식이 진행 되었는데,
명예협동목사에는 유연희 명예협동 목사, 명예권사에는 최근정, 최석자, 이성희, 최재정, 이성자, 김명순 씨 가 명예권사로 임명 되었다. 명예협동목사에 임명 된 유연희 목사는 현 한미상담원 원장이자, AACC멤버 공인상담교사, 한국총 회신학대학 교수 역임, 나사렛 교회 담임목사, 휴스턴 나사렛 교회 신학 대학 교수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지광 목사는 유연희 명예협동 목사에게 명예협동목사패를 증정하 고, 명예권사로 임명 된 최근정, 최 석자, 이성희, 최재정, 이성자, 김명 순 씨로부터 권사 서약을 받고 명 예권사패를 증정했다. 이목사는 명 예권사 취임위원(김성문 목사, 김택 정 목사, 류제원목사, 유연희 목사, 나만식 선교사, Rev.Josep Rios)과 함께 권사 취임축복 기도를 올리며 “휴스턴 한인교회의 6명의 명예권 사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열심으로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휴스턴 한인교회는 이웃을 구원하 는데 힘쓰는 살아있는 교회가 될 것 이며 창립 48주년동안 지켜주신 하 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충성 된 권사님과 교회가 될 것을 약속한 다”고 강조했다.
AUG 3, 2018
Column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119 소방 본부에서 응급환자 후송 중 교통 사고로 티켓~ 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 니까? 여러분 더워도 너무 덥지요. 한 3주만 지나가면 가을의 문턱인 처서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하 신 말씀에 의하면 ‘처서가 지나면 바람 냄새가 달라지고 조석으로는 내복을 입어야 된다’ 이러셨어요. 박원장 조금 너무 간 것 같아 ㅎㅎ 알겠습니다. 너무 더워서 약간 맛 이 갔나 봅니다. 그러나 세월은 가 을을 향하여 쉬지 않고 갑니다. 조 금만 참으십시오. 오늘은 기가 막히고 답답한 대한 민국 119 안전에 대하여 한번 생 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 니다. 이야기 하기 전 자랑하나 하 고 가겠습니다. 혹 이 글을 보시 는 분들 중에 우리 한의원에 와보 신 분들 계실 거에요. 저의 한의 원 들어오는 입구에 새로운 소방 파출소가 생겼어요. 이름이 (New Caney Fire Station 154) 새로 지 은 건물에 소방차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보니 아주 마음이 든든해요. 여러분들 생각에 그까짓 소방서가 뭔가 하시겠지만, 그 의미는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관공서가 가까이 있으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따로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소방소 이야기를 하면서 대한 민국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119 소방 안전관리 공단의 슬픈 사연을 알려드릴게요. 독자 여러분 한번 판단 해보셔유,, 참, 이런 기 가 막힌 이야기 제가 꾸며서 쓴 거 아냐? 이러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증거를 대고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일보 2018년 7월 4일자 신 문에 난 기사 내용입니다.제목이 이렇습니다. "심정지 이송하던 119 구급대원 신호위반 처벌" 제목부 터 이상하지요? 세상에 심장이 정 지되 가는 환자를 수송하는 119 앰불런스(Ambulance) 차를 신호 위반으로 교통 순경이 딱지를 뛰 어서 벌금을 냈다. 세상에 광화문 광장에 계신 이순신장군이 다 놀 랠 일이지요. 이거 라스베거스에 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물론 우리 텍사스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은... 박원장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당근 사정이 있지요. 이유 들어보 셔유. 지난달 7월 2일 사건은 광주 북구 운암동이라는 데서 발생했 는데 119 구급차가 심정지 상태인 할머니를 이송하던 중에 일어났 습니다. 당시 구급차 안에서는 구 급 대원과 실습생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고군 분투하고 있었는데 구 급차 뒤를 따르던 승합차가 구급 차 뒤쪽을 받아 차가 뒤집어져 구 급차 안에 대원 4명이 중경상을 입 었다고 합니다. 심정지된 할머니는 다른 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불행히도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낸 승합차 운전자 는 성질을 내면서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 구급차가 신호 위반을 하 는 바램에 난 사고다 하고 목소리 를 높히니 경찰은 이 사건을 정확 한 판단을 위해 구급차 뒤 블랙 박 스에 찍힌 영상을 전문가에게 감 정을 의뢰하여 만약 구급차가 신 호를 위반한 것이 확인되면 승합 차 운전자는 책임을 면하게 된다. 독자 여러분 이해가 되십니까? 몰라, 안되는데 박원장 대한민국 도 혹 도로 교통법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있습니다. 그런데 보셔요, 너무 웃기는 거 있지요. 도로 교통 법규상 구급차, 소방차 등의 긴급 자동차는 상황에 따라 신호 위반 이나 속도 위반을 해도 되지만 사 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가 책임진 다. 이게 법이야? 장난하는 거야!
ㅎㅎ 너무 웃기는 짜장이에요. 그럼 예를 들어봐요. 지금 불이 났어요. 불 꺼달라고 난리 아니 생 난리 쳐요. 그런데 소방차 운전수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현장에 갑니다. 불난 곳에 가다 사고 날까 봐 도착해보니 다 타버렸습니다. 구급차 사고 나서 할머니 죽고 구 급차 운전수 딱찌 떼고 이게 뭡니 까? 어떤 떼거리들이 모이면 하던 말이 있습니다. "이게 나라냐' 박원 장 열내지 말어, 내가 아는 사실 하 나 말하면 박원장 기절할지 몰라 말씀하지 마세요. 기절할 일이 한 두가지에요. 미국에 처음 오신 분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 하시면서 경험하시 는 일이 아이들 스쿨 버스입니다. 오전 오후 등하교 시간에 많이 만 나게 되는 것이 스쿨버스인데, 2차 선 도로를 달리다 스쿨버스가 서 서 아이들을 타고 내릴 때 반대편 차선에 차들도 스쿨버스가 붉은 신호등을 완전히 끄고 자동차 옆 스탑 싸인을 접을 때까지 서서 있 는 것을 보고 아니 스쿨버스 차선 에 있는 차는 이해를 하겠는데 반 대편 차선까지 차들이 서 있는것 을 아주 이상하게 생각하고 고속 도로에서 앰불런스(Ambulance) 가 비상등을 켜고 달려오면 옆에 차선으로 옮겨서 서행으로 가고, 소방차가 지나가는 싸이렌 소리 만나면 우선 옆길로 나가 임시 섰 다가 소방차가 지나간 다음 움직 이는 것을 보신 분들이 하시는 말 씀들은 과연 미국이다. 글쎄요, 박원장 노파심에서 한번
물어보는건데 여기 미국에서 앞에 서 말한 위급한 환자 실고 달리는 앰불런스 뒤에서 받고 차가 전복 되었다. 그런데 뒤에서 받은 운전수가 앰 불런스가 신호 위반 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ㅎㅎ 궁금하세요 그냥 상상 하세요? 대한민국 소방관 정말 안됐습니 다. 언제 화마가 덮칠 줄 모르는 화 재 현장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불 을 끄고 사람을 구하여도 잘못해 서 현장에서 일이 생기면 나라에 서 책임지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 로 손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거요. 경찰도 마친가지에요. 폭동 진압 나가서 죽도록 매맞고 팔 부러져 머리 깨져 이렇게 죽기살기로 나 라를 위는 일을 하다가 폭도들이 다치면 순경들 옷 벗고 감옥소 갑 니다. 이거 말고도 더 이상한 일도 많지만 오늘은 요정도 선에서 마 치겠습니다. 대한민국 소방관 여러분, 박원장 당신들 존경합니다. 이 더운 날씨 에 화제 진압에 얼마나 덥겠습니 까?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복 받으 십시오. 저는 박원장입니다.
* 알려드립니다. 텍사스 엽사 여 러분 혹 멧돼지 사냥 경험 있으 신 분 저희 약초농장에 오셔서 멧 돼지 잡아가세요! 밤에 20-30 마 리가 왔다갔다 합니다. 832-4439487 꼭 메시지로 연락주십시오 *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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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KOREA WORLD
AUG 3, 2018
|칼럼|
ㅣIT칼럼ㅣ
SAP ERP가 자동차 Industry 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어 지고 있나? 지난주 우리는 휴스턴 지역의 Oil & Gas Industry에서 SAP ERP가 어 떻게 사용되는지 아주 간략하게 다 루어 보았습니다. 이번주는 SAP ERP가 자동차 Industry에 어떻게 사용되어 지고 있는지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Oil & Gas Industry 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Industry도 많은 회사들이 SAP를 사용하고 있습니 다. •현대/기아 자동차 미주본사: Fountain Valley, CA / Alabama / Georgia •GM 본사: Detroit, Michigan •Ford 본사: Dearbon, Michigan •Dodge Chrysler 본사: Auburn Hills, Michigan •토요타 미주본사: California Orange County에서 Plano, TX로 최근 본사 이전 •혼다 미주본사: Torrance, CA •니산 미주본사: Franklin, TN •Mitsubishi 본사: Cypress, CA •BMW 미주본사: New Jersey / South Carolina •Mercedes-Benz 본사: Sandy Springs, Georgia 및 부품Parts 를 제공하는 대부분 의 하청 회사들이 SAP ERP를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MW convertible를 만 들기 위해서 수천개 또는 수만개의
부품을 생산 assembly line 에서 조 립되어 지는데, 한대의 완제품이 생 산됨과 동시에 가격 결정이 실시간 이루어 지는데 그 이유는 한눈에 수 만개의 부품들이 어디서 얼마에 사 와서 어디에 설치 되었는지 실시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리고 옛날 처럼 수요예측도 모르고 무조건 차를 만들어서 나중에 재고 가 넘쳐나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헐 값에 팔아 생산비용도 남기지 못하 는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던 그 런 경우는이제 SAP ERP software 를 통해 제조의 혁신을 통해서 사라 졌습니다. 이제는 프로세스와 IT가 접목해 제조의 혁신을 통해 정확한 수요/공급 예측과 각 딜러들이 매 달 어떤 차종 몇대가 필요한지에 맞 춰 생산하는 JIT (Just In Time)으 로 재고도 없애고 재고를 keep하는 storage space도 최소화 하여 비용 절감으로 최고의 이익을 실시간 극 대화 시키는게 가능해 지게 되었습 니다. SAP ERP Software를 사용함으로 자동차 회사들은 제품 혁신에 앞서 고 있고, 자동차 품질의 고급화, 그 리고 생산 단가를 현저히 낮출 수 있 게 되었습니다. 또한 SAP를 쓰는 다 른 장점들은 •실시간 자동차 생산 분석
•수요/공급의 신속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품질 개선 •회사 이익의 극대화 등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SAP Consulting 회사가 자 동차 Industry 분야에 다음과 같이 인재를 찾습니다. Positions: Multiple(여러명) SAP Consultants Locations: Plano, TX / South Carolina / Michigan Description: A successful candidate will bring 7+ years of experience in supporting large, enterprise wide ERP transformation projects and working knowledge of the SAP HANA environment. SAP HANA Certification would be considered a plus. •Serve as a subject-matter expert for SAP HANA & SAP cloud implementation •Work with business and business analysts to identify critical business processes impacted by projects and ensure projects manage to the success of those processes •Our consulting firm is looking for a passionate and highly-
motivated Consultant, SAP Data and Reporting. •The primary responsibility of this role is to work closely with business and technology leaders and users to define, develop and implement solutions for the SAP Simple Finance/HANA and business intelligence applications.
임용석 Paul Lim paul.lim@sapsolutionsmgmt.com 현 SAP Solutions Mgmt, LLC- 대표 (President & CEO) 현 워싱턴 한미 연방공무원 재단- Vice President 미 국방부 US Navy - 다수 SAP Projects담당 미 국방부 US Army - 다수 SAP Projects담당 IBM 근무 - 다수 SAP Global Projects 담당 삼성전자 미주본사(NJ)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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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25 |
|칼럼|
ㅣ문화칼럼ㅣ
온갖 맘고생으로 지레 늙어버린 차이콥스키 정규 음악 학원인 상트페테르브르 크 음악원에 등록, 루빈슈타인 형 제, 안톤과 니콜라이를 알게 된다. 여기서 그는 서구식 음악을 배운 다. 그리고 그 인연으로 동생이 세 운 모스크바 음악원 (현재는 차이 콥스키 음악원)의 교수가 된다. 그 곳에서 앞으로 그의 운명을 좌지우 지할,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여인 을 만난다.
차이콥스키CD에 찍힌 겉장 사진 을 보면 대개는 짧게 깎은 흰머리 에 허연 수염을 덥수룩하게 드리운 근엄한 표정으로, 70대는 족히 넘 긴 모습이다. 실제로 치아도 많이 손상되고 빠져서 발음이 샐 정도였 다고.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날 때 는 겨우 53세… 왜 이리 폭삭했을 까. 그것은 부부간의 불화로 조울 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 한다. 이미 40대부터 노화현상이 일어났 으니까.
그 하나는 폰 메크 부인이라고, 차이콥스키가 지금의 차이콥스키 가 되도록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던 러시아 철도 재벌의 미망인이 다. 12명의 자녀를 남기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이제 더 이 상 임신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 도감과 동시에 앞으로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자기 생활을 찾겠다 고 결심한다. 그리고 니콜라이 루 빈스타인과 친하게 지낸 것이 인연 이 되어 표드르를 알게 된다. 이 때 그녀의 나이는 45세로 표드르보다 7년 연상. 하지만 이런 나이차이가 문제시 되지 않았다. 표트르는 이 미 동성애적 성향을 띄고 있었고 그녀의 미래설계도에는 재혼이 없 었기 때문.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서부의 광 산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곳 광산의 총감독관, 어머니는 프랑스 혈통의 교양있는 여인이어서 비교 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어머니로 부터 음악적 성향을 싻틔우면서 어 머니를 무척 좋아했다고. 거의 오 이디프스 콤플렉스 수준. 그가 4살 이 되자 아버지는 스위스 출신의 22세 여인을 가정교사로 채용했고 그녀는 5년간 가르치다 떠났다. 이 때 표트르가 겪은 가슴앓이는 가히 상사병 수준. 심리학자들은 이런 일들이 후에 동성애적 성향의 작은 불씨가 된 것이라고 한다.
폰 메크 부인은 표트르에게 재정 적 후원을 약속하면서 한가지 조건 을 붙인다. ‘서로 편지는 주고 받되 절대 만나지는 않는다. 우연히 마 주쳐도 모른체 해라.’ 그렇잖아도 여성의 육체에는 관심없고 편지쓰 기가 취미인 표드르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행운. 14년 간 플라 토닉 러브만 즐긴 이 둘의 관계는 1890년 10월 4일에 끝이 난다. ‘재 정이 말라 더 이상의 지원은 곤란 하다.’는 최후 통첩을 받았기 때문 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내세운 절교 이유였고 진짜 이유는 표트르 의 동성애 문제 때문에 집안에서 말렸기 때문. 하여간 그간 표트르 가 보낸 편지는 1,100여통이나 된 다고.
부모는 아들을 법률가로 키우기 위해 상트페테르브르크 법률학교 로 유학 보낸다. 하지만 이 학교를 졸업하고 법무성의 서기관으로 근 무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삭 이지 못해 러시아 최초로 설립된
또 다른 여인은 안토니나 미류코 바. 표드르보다 9년 연하로, 모스 크바 음악원에 다니면서 차이콥스 키의 화성학을 듣던 제자였다. 얼 굴되고 몸매가 되는 것에 자신감 이 넘쳤는지 그 학생의 취미는 사
회 저명인사나 재벌들, 심지어 황 족에게까지 무조건 편지를 써 보내 는 것. 차이콥스키도 여기에 포함 된 한사람일 뿐이고. 동시다발적으 로 보내 진 이 구애편지에 표트르 가 걸려 든 것일 뿐이다. 표트르도 그녀와의 결혼으로 인해 이미 번져 가고 있는 동성애 소문도 잠 재울 수 있겠다는 계산을 했을 것이고. 이렇게 맺어진 결혼 생활이 행복 하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 신혼 때 부터 질려버린 표트르는 부인을 멀 리하기 위해 여행이 취미생활에 추 가 되었고. 부인은 부인대로 집요 하게 남편에게 집착했다. 사실 표 트르가 결혼을 결심할 때 폰 메크 부인은 말렸다. 그러나 부인을 피 해 다닐 때에는 자기 별장이나 집 을 도피처로 내주면서도 끝내 마주 치는 일을 없었다고. 차이콥스키하면 문득 떠오르는 작품들은 <피아노 협주곡 No 1 Bb minor>와 <백조의 호수> <비창> 등이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1874 년에 작곡, 니콜라이 루빈슈타인이 연주해 주길 바랬으나 작품이 어 려워 지휘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거 절 당했다. 그래서 1877년 리스트 의 딸 코지마의 첫 남편인 한스 폰 뷜로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연주 후 평론은 루빈슈타인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76년에 볼쇼이 극장에서초연 된 <백조의 호수> 역시 청중의 반 응은 싸늘했다. 물론 오데트 역을
맡은 발레리나가 환갑을 훌쩍 넘긴 노익장에다 무대 장치도 부실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청중에게 있었다. 그 당시 청중에게 발레 음악은 발레리 나의 움직임을 위한 보조 역할 정 도로 생각. 발레가 시작하면 은은 하게 받쳐주다 끝나면 소리없이 사 라지는 배경음악 정도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결국 청중의 수준에 비 해 음악 수준이 너무 높았기 때문 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차이콥스키 는 이에 굴하지 않고 1889년에는 < 잠자는 숲속의 미녀>, 1892년에는 <호두까지 인형>을 계속 작곡함으 로써 러시아 발레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1893년 <교향곡 #6 B minor op74>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을 때 반응은 폭발적이 었다. 그 이튿날, 표트르의 동생 모제스트와 이 곡의 표제를 의논 한 끝에 동생의 제안대로 <비창 Pathetique> 이라고 이름 지었다. 그리고 시름시름 앓으면서 물만 들 이키다 그해 11월 6일 세상을 떠 났다. 6천여명의 군중이 모여 그를 잃음에 슬퍼했다. 공식으로 발표 된 사망 원인은 콜레라. 하지만 전 염성이 강한 콜레라가 진짜 원인 이었다면 그 많은 군중은… 그리고 1979년 소련 문화성에서 발표한 부검 결과는 비소 중독. 그렇다면 소문으로만 떠돌던 자살설이 맞다 는 이야긴가? 모르겠다. 아무튼 표 트르 차이코프스키는 이렇게 갔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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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27 |
|칼럼|
진짜 성도가 됩시다! 어린이 찬양 중에 ‘진짜 크리스챤’ (앤 프랜즈 7집 앤프랜즈 찬양 7집)란 찬양이 있습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나는 크리스찬 예수님 때문에 오래참고 친절한 나, 나는 나는 크리스찬 진짜 진짜 크리스 찬 예수님 때문에 사랑하고 섬기는 나, 시 기하지 않아 자랑하지 않아 교만하지 않 아, 예수님처럼 베풀어주면 진짜 행복해 나는 나는 진짜 크리스찬!”---교회에 다시시는 독자 여러분은 진짜 크리스찬이신지요? 여러분을 진짜 행복 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여러분들의 인생에 진짜로 중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요? 혹시, 내 스스로 자랑을 삼는 내 직 함들, 재산들, 자동차들, 명품들일까요? 혹은 다른 이들을 보여주기 위한 소셜 미 디아의 치장된 글과 사진들의 인기일까 요? 학벌이나 지역, 경제적 동일집단으 로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누리는 흩어짐 을 면하기 위한 나만의 바벨탑은 아닌지 요? 주일에만 잠깐 교회에 머물며 천국 구원을 확신하는 평안의 착각일까요? 아 니면, 정말 주님을 따르는 자들로, 이 찬 양의 가사처럼, 예수님을 닮아 작은 사랑 의 나눔과 섬김 일지라도 그것을 통해 사 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 모습을 지켜보 며 기쁨과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일인지 요? 우리는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며 사는 경우; 진짜가 아닌 가짜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TV나 인터넷의 이야기들은 육신의 정 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가득 합니다. 그것이 세상이요 세상의 패턴이 기 때문입니다. 진짜 크리스천은 세상 사 람들이 보는 것과 달라야 하며, 가치관이 그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패턴 을 따르지 않는 한 경찰관의 예와 손양원 목사님의 예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가치 관이 예수님을 닮은 진짜 크리스천으로 살 때 얼마나 세상에 선하고 아름다운 영 향력을 미치는지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마약 사범의 아기를 자신의 딸로 입양한 경찰관 Ryan Holets부부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Address) 중에 Ryan Holets경찰관의 입양 이야기 를 칭송했습니다 (참고 자료 www.cnn. com politics 2018/01/31). 그의 이야기
를 들은 여야 국정 지도자들은 모두 일 어나 Holets부부의 사랑의 행동에 경의 를 표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 국 뉴멕시코(New Mexico)주의 알버커 키(Albuquerque) 시에 근무하는 네 아 이 아빠인 경찰관 라이언은, 어느 날 35 살 크리스탈(Crystal Hamp)과 다른 노숙 자들이 사는 곳을 순찰 중 발견하게 되었 습니다. 노숙자인 크리스탈은 텐트에서 살고 있었는데, 라이언 경찰이 처음 크리 스털을 만났을 때, 그녀는 팔에 헤로인을 주사하는 중이었습니다. 라이언이 자세 히 들여다보니, 크리스탈의 티셔츠의 배 부분이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녀는 임신 중이었던 것입니다. 계속되는 경찰의 질문에 크리스탈은 주사기를 들 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이 벌써 임신 8개월 차임을 고백했습니다. 라이언은 " 그런데 왜 마약을 합니까? 아기에게 얼 마나 위험한데..."라고 질책했습니다. " 저도 제가 나쁜 엄마인 걸 알아요. 제 상 황이 얼마나 추악한지도 알고요."라고 몇 년 동안 약을 끊지 못했던 크리스털은 태 어날 자신의 아이를 입양할 사람을 간절 히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이 야기를 들은 라이언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도와주 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했던 일들에 이젠 신물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일만큼은 제가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겠네요.” 그 리고, 크리스탈이 낳을 아이를 자신의 딸 로 입양하기로 아내와 바로 결정을 합니 다. 라이언 부부는 전부터 다섯째 아이 를 입양할 계획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 지만, 넷째가 조금 더 자랄 때까지 미루 고 있었는데,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완 벽한 시기다’라고 불과 3주 뒤 부부는 크 리스탈의 아기를 자들의 막내딸로 입양 하고, 이름도 소망(Hope Holets)으로 짓 습니다. 산모가 임신 중에도 마약을 복 용하였기에, Hope은 약물 금단 증후군 (NAS 약물로 인한 몸의 떨림, 호흡 곤란, 위장 장애, 발달 장애 등의 증상)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라이언 부부는 이 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에
게 이런 선물이 주어져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알 수 없지 만, 호프의 곁을 꼭 지켜주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때가 오면, 라이언 부부는 딸에게 자신을 낳아준 친 엄마가 누구인지를 알려줄 예정이라 밝 혔습니다. 이러한 홀트의 선행에 많은 사 람들이 기뻐하며 재정으로 후원하고 있 습니다 (www.gofundme.com/crystalchamp)
자기 아들들의 살인자를 아들로 입양한 손양원 목사님 홀트의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마 치 우리 고국의 <사랑의 원자탄> 손양 원 목사님을 연상시킵니다(참고 자료: 애양원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 www. aeyangwon.org). 1948년 발생한 여순사 건 때 손목사님의 두 아들 손동인과 손동 신 씨는 당시 반란군 세력에 의해 순천의 동천 인근에서 살해를 당했습니다. 당연 히 그들의 가족들과 애양원(당시 여수의 나병환자촌) 사람들은 크게 슬퍼하고 있 었는데, 손양원 목사는 오히려 비극적인 상황임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아들들을 죽인 살인자는 공산당 원 안재선이란 사람이었는데, 손목사님 은 안재선이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되는 것을 알고 안재선을 용서해 달라, 그 사람 을 내 아들을 삼겠다고 하며 적극적으로 구명활동을 한 것입니다. 결국 손목사님 의 진심이 재판에 받아들여져, 복역을 단 축된 안재선씨는 손목사님의 아들로 입 적이 되어 가족으로 함께 살게 되었습니 다. 안씨는 이 놀라운 손목사님의 용서의 사랑 앞에 자신의 행동을 참회했고 진심 으로 손양원 목사를 자신의 아버지로 따 랐다고 합니다. 그 후 손양원 목사는 애 양원 교회에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목회 를 하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나 모두가 피 난을 갔지마는 손목사는 나환자들을 버 려 두고 피난을 갈 수 없다고 고집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다가 공산군이 쳐 들어와서 1950년 9월에 체포당해 여수
안용준 변호사
감옥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습니다. 유엔군이 참전하여 공산군이 퇴각할 때 공산군은 손양원 목사를 여수 밑 미평의 큰 과수원으로 끌고 가서 총살함으로 순 교를 하셨습니다(1950년 9월 29일 향년 49세). 현재, 안재선의 아들 즉 손양원 목 사님의 손자 안경선씨는 목사가 되어 손 목사님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만약 우리가 홀트 경찰관의 입장이었다 며, 만약 손양원 목사님의 처지였다면, 우 리도 똑같이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은 대답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 리의 신앙은 오늘 나의 삶에서 진짜가 되 어야 합니다. 주일 뿐 아니라 매일의 삶 에서 말입니다. 매일의 신앙이 진짜라면, 우리도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 을 보여주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러 나, 만약 우리의 매일 신앙이 세상과 타협 한다면, 예수님의 이미지는 왜곡되고, 주 님을 욕되게 하는 가짜 신앙인일 것입니 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늘 감사하며 일상에서 최선을 다해 성도 답게 행동하는 진짜가 되시길 바랍니다. 삶에서 예수님이 나타나도록 의와 선에 힘쓰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자들을 외면 하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그리스도의 이 름으로 선을 베푸시는 주님의 진짜 성도 들 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25장]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 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 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 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 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 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 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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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 국무부
"유해송환 관련해 어떤 돈도 오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 결 65주년이던 지난 27일을 기해 이뤄 진 북한의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 어 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의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돌려주겠 다고 한 약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다” 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합의의 실 현으로 향하는 손에 잡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서 나에게 자신을 대신해 많은 일을 하 도록 요청하곤 한다”며 “솔직히 말해 미국의 영웅들이 북한에서 미국 땅으 로 돌아오는 이번 만큼 대통령을 대신 하면서 더 겸허해지고 영광스러운 적 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유해송환에 대해 아직 공식 언급 없이 침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 미국 정부가 먼저 북한이 돈을 요구 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 번 유해송환이 북·미 간 신뢰구축에 도 움이 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 가 지난 27일 북한 원산에서 미군 유 해 55구를 싣고 오산 미군기지로 돌아 왔다. 미국 측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 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유해 확인 절차 를 밟은 뒤 다음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유해는 신원확 인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있는 DPAA로 옮겨진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아들이 기도 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하와이 에서 유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펜스 부통령은 “내 아버지도 군에 있 었고, 한국전에 참전했다”며 “그는 폭 찹힐(Pork Chop Hill)과 그밖에 일 부 전설적인 전투에서 싸웠다”고 말했 다. 펜스 부통령의 부친 에드워드 펜스 는 한국전 참전용사다. 소위로 참전해 경기도 연천 북쪽의 고지인 폭찹힐 전 투에서 사투를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4월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 장)을 받았다.
실제 미국은 1990년부터 2005년 사 이 북한으로부터 약 629구로 추정되는 유해(334구 신원 확인)를 돌려받는 과 정에서 북한에 약 2200만 달러(약 247 억 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당 환원하면 약 3만5000 달러 를 북한에 실비 정산 차원에서 지급한 셈이 된다. 로이터통신은 의회조사국 (CRS) 보고서를 인용해 북·미가 1996 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한 공동 유해 발굴 작업 지원을 위해 미국 측이 2800 만 달러를 북측에 지급했다고 최근 보 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 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으로
유해송환과 관련 비용 지급 문제에 대해 DPAA 대변인실은 “정책 차원에 서 미국 정부는 어떤 정부나 개인에게 도 실종 미국인 유해에 대한 대가로 돈
한편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 27일 유해발굴을 위해 북한에 인 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미국의 법규는 북한 또는 어느 나라든 유해의 발굴 및 보관, 관련 경비에 대 해 배상할 권한을 국방부 장관에게 부 여한다”면서도 “이번 경우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을 지불하지 않는다”면서도 “발굴 및 송환에서 발생한 비용을 정산할 권한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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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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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보험칼럼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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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는 재정적인 독립과 경제적 자유에 대한 선언입니다. 16. 나는 늙은 남자와 여자를 노신 사와 숙녀로 만들어 드립니다.
습니다. 20. 나는 당신의 가족에게 품위, 마 음의 평안, 그리고 안전을 가져다 드립니다. 21. 나는 투자의 자본금을 공급하 여 그 바퀴가 돌아가고 모터가 흥 얼거릴 수 있게 해 드립니다. 22. 나는 비록 아버지와 어머니가 안 계셔도 즐거운 휴일에 자녀들이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재정적 인 능력을 보장합니다. 23. 나는 가정을 지키는 천사입니 다.
17. 나는 만일에 병이 들었거나 노 쇠하였을 때 혹은 집안의 생계를 버는 사람의 사망시에 현금을 지급 합니다. 18. 오직 나만이 당신이 분할 불입 금으로 구입해도 당신의 가족들이 그 분할금을 마저 내지 않아도 되 는 플랜입니다. 19. 나는 채권자들이 당신의 사랑 하는 사람들이 받을 이 돈을 손대 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보호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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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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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미국뉴스|
표하는 미국은 분명히 서로를 사랑한다!” 는 글도 적었다. 이번 합의에 상당한 만족 감을 표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 11~16일 유럽 순방 기간 “EU는 미국 의 적”이라고 몰아붙인 것에서 180도 달 라졌다. ‘대서양 무역전쟁’은 트럼프 정부가 유 럽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EU는 오토바이·위 스키 등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 하며 맞대응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20%의 관세 부과를 위 협했고, EU는 200억달러 규모의 보복 관 세를 경고하는 등 전면적 무역전쟁으로 번질 상황이었다. 이번 합의로 양측의 무역전쟁은 일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두 수출 확대 등 성과를 확보함으로써 관세 전쟁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던 공화당 입장에서도 11 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다.
미·EU 무역전쟁 일단 ‘휴전’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유럽산 자동차에 부과하려던 관 세는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이번 합의는 미국이 독일 자동차업체들 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자동차 관세부과 위협을 가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과 EU의 무역갈등이 해결 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 다. 당장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는 여전히 부과되고 있다. 합의도 포괄적 이어서 실제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노출 될 수도 있다. 당장 EU는 미국산 LNG 수 입을 대량 확대하기로 했지만 그 구체적 수치는 협상이 필요하다. EU가 해외 자동 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계속하는 상황에 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접을지도 불 확실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 후 트 위터에 융커 위원장을 끌어안고 서로 볼 에 키스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융커 위원장이 대표하는 EU와 내가 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EU와의 협상 이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취소로 이어 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 제”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에는 뉴스를 정확하 게 보도할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우리가 엄청나게 긍정적인 결과들을 성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행정부에 대한 언론 보도의 90%는 부정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언론에 대한 신뢰가 역대 최저인 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망 해가는 신문 산업의 반트럼프 혐오주의 자들에 의해 우리의 위대한 나라가 팔려 나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망해가는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워 싱턴포스트는 매우 긍정적인 성과에 대
해서조차 오직 나쁜 기사들만 쓴다. 그들 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난했 다.
트럼프·융커 “EU, 미국산 콩 수입 확대…무관세 노력”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5일 무역전 쟁을 피하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다. 전 면전 양상으로 치닫던 ‘대서양 무역전쟁’ 은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 클로 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 서 3시간가량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회 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 문제 해 결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이번 합의에 반 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우
리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이슈와 보복 관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U가 미국산 콩 수입을 사실상 즉 시 확대하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도 늘리기로 했다”며 “비자동차 제 품에 대한 무관세·무보조금 노력을 하기 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EU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평가했 다. 융커 위원장은 양측이 협상을 진행하 는 동안에는 추가 관세부과 조치를 하지
트럼프
"정부 비판 언론은 비애국적" NYT 발행인 만난 후 언론 공격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내 부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전하는 기자들 을 향해 ‘비애국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비판은 본인이 평소 ‘가짜뉴스’라고 비판해온 뉴욕타임 스 발행인과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그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 “백악관에서 뉴욕 타임스의 발행인 A.G. 설즈버거와 매우 좋고 흥미로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디어가 쏟아내는 방대한 가 짜뉴스에 대해, 또 가짜뉴스가 어떻게 국 민의 적이라는 문구로 바뀌었는지에 대 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구체적 회동 계기와 날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자 설즈버거는 비공개 조건이었지 만 대통령이 먼저 공개했으니 관련 내용 을 밝히겠다며 지난 20일 회동이 이뤄졌 다고 소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트럼
프 대통령에게 미디어에 대한 공격을 재 고하라고 촉구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의 발언들은 미국에 위험하고 유해하다 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 짜뉴스라는 용어 자체가 허위라는 점을 지적했고,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하 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에 대해 강한 우 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가짜뉴스에 대해 비판적으로 지적했 다고 말했지만, 설즈버거는 오히려 본인 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언론을 국민의 적 으로 돌리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즈버거의 성명 직 후 다시 트위터로 언론을 공격했다. 그는 “‘트럼프 발작 증후군’에 걸린 언론들이 정부의 내부 논의를 들춰낸다. 그것은 기 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태 롭게 한다. 매우 비애국적이다”고 비난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공격은 러시아 스캔들과 북·미 정 상회담 등에 대해 비판적 보도를 해온 데 대한 불만 표시로 풀이된다. 그는 대선 과 정부터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들 을 가짜뉴스라고 비판해왔다. 대주 유세 에서는 기자들을 민중의 적이라고 비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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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미국뉴스|
美, 인도·태평양에
1억1300만달러 투자 중 일대일로 견제 인도·태평양 구상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남 중국해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 견제 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대한 1억1300만달러(약 1264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 표했다. 이 지역에서 패권으로 부상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 로 풀이된다.
을 위한 미국의 헌신에 있어 새로운 시 대를 맞는 착수금 성격”이라고 밝혔다. 투자액 중 2500만달러는 미국의 기술 수출, 5000만달러는 에너지와 사회기 반시설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30 일 워싱턴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인도· 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의 인 도·태평양 경제 비전’이란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놨다. 그는 “미국이 과거 이 지역의 기초에 도움을 줬듯이 미래의 기초 영역인 디 지털 경제, 에너지, 사회기반시설을 지 원하기 위해 1억1300만달러 투자를 선 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 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
폼페이오 장관은 ‘자유롭고 열린’ 인 도·태평양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배를 추구하 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추구를 하는 어 떤 나라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 이어지는 말 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에서 경제뿐 아니라 안보 관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 아 순방을 앞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 도·태평양’이란 개념을 통해 중국 견제 를 본격화했다. 일본과 호주는 물론 인 도를 연결해 중국을 포위한다는 구상 이다. 중국은 미국의 투자 계획에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 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와 충돌하는 투자 계획까지 나오면서 양국 관계가 더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문제 전문가인 팡중잉(龐中英) 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인 도·태평양 전략이 미·중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미묘한 시기에 나온 것에 주목 했다. 그는 “이 계획은 중국과 일대일
로를 정확하게 조준하고 있다”며 “미· 중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민감한 남중 국해와 대만 문제를 계속 건드렸다. 시 주석의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를 정조준한 고율 관세 부과에 이 어 일대일로까지 겨냥한 투자 계획이 나오면서 양국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해당 지역에 수십 억달러씩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규모가 적어 미국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 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밝힌 금액은 중국 투자액 1조달 러의 0.01%에 불과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뒤집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을 탈퇴한 것도 불리한 요소로 지적된 다. 제프 스미스 헤리티지재단 아시아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폼페이오 장관 의 연설은 긍정적이지만 더 강력한 것 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주가 2시간 만에 23% 폭락
'몰락의 전조'인가 '성장통'인가 페이스북의 주가가 25일 단 2시간 만 에 23% 이상 폭락했다. 성장세가 둔화 되고 있다는 실적 발표 직후 벌어진 일 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이후 진행된 시간 외 거래에서 페이스 북 주가는 2시간 만에 23%이상 떨어졌 다.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 중 1200억달 러(약 134조원) 이상이 사라졌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168억달러(약 19조원)가 증발했다. 그 는 부자 순위에서도 3위에서 6위로 밀 려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 다. 이는 이날 진행된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가 몰고 온 충격이었다. 페이스 북 경영진은 2분기 수익이 1분기 대비 31% 증가한 51억달러, 매출은 42% 증 가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월가가 예측했던 매출액 규 모 134억달러에 못 미치는 결과다. 사 용자 증가세도 둔화됐다. 2분기 사용자 수는 14억7000만명으로 지난 분기 대
비 11% 늘어나는 데 그쳐 1분기 증가 율 13%에 미치지 못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같은 추세가 당 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보안 강 화 등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올해 말까 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가짜 정보 나 유해 게시물을 걸러내고 보안을 강 화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페이 스북의 고용자 수는 이미 지난해 대비 46% 가량 늘어난 상태다. 데이비드 위 너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사용자들 에게 개인정보 설정 과정에서 많은 옵 션을 제공하고, 광고 게재 요건도 강화 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매출 성장세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년간 페이스북 은 ‘방탄’인 듯 했지만 축적된 악재들 이 이제 수십억 달러짜리 사업에 타격 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페이스북 은 2016년 말 미국 대선 당시 가짜뉴 스의 주요 유통 경로로 악용됐다는 비
판을 받은 이후 잇따른 악재에 시달렸 다. 특히 정치 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정 보를 불법 수집했고, 이 정보가 러시아 의 미국 대선 개입이나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까지 악용됐다는 의혹이 터지면 서 저커버그는 의회 청문회에까지 불 려나갔다. 그러나 매출 상장세가 둔화된 건 쇄 신을 위한 투자 때문이기도 하다는 점 에서 몰락의 전조로 보기에는 이르다 는 시각도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 뢰성을 회복할 경우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 날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 국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상장회사의 위상을 유지했다. 6번째 규모의 상장사
인 버크셔 해서웨이와의 격차도 1400 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사태가 ‘몰락의 전조’인지 ‘재도 약을 위한 성장통’인지는 오는 11월 미 국 중간선거 때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저커버그는 11월 중 간선거에서 그 누구도 소셜미디어를 통 해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줘 야하는 막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고 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컨퍼런스 콜 에서 “올해 독일, 프랑스, 멕시코의 선 거에서 가짜 계정과 가짜 정보를 성공 적으로 차단했다”며 “오는 11월 선거에 서는 보다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갖 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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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 AUG 3, 2018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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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사상 최고 기온 눈앞…
“일부지역 열대기후로 돌아갈 수도” “유럽 일부, 5천만년 전 열대기후 복귀” 전망도 유럽의 기록적 불볕더위가 북유럽에 이어 남유럽까지 강타하고 있다. 온실 가스 증가 탓에 이번 세기말 유럽 일부 지역이 5000만년 전의 열대기후로 돌 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에이피>(AP) 통신은 1일 북아프리 카에서 이동한 뜨거운 기단의 영향으 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기온이 급등 해 이번 주말께 역대 최고 기온인 섭씨 48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 도했다. 관측사상 스페인의 최고 기온 은 47.3도, 포르투갈은 47.4도였다. 유 럽 전체 최고 기온은 1977년 그리스 아 테네에서 관측된 48도다. 이에 따라 스 페인 정부는 50개 주의 절반이 넘는 27 곳에 폭염특보를 발효하고, 산불에 대 비해 소방관 1만1000명과 소방용 비행
기 56대를 대기시켰다. 유럽을 강타한 혹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며 여러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북극권에 위치한 스웨덴의 기 온이 연일 30도를 돌파하며 50군데 이상에서 산불이 났고, 시베리아에선 800㎢의 광대한 삼림이 불타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 주변에서 지난 7월23일 발생한 산불로 100명 넘게 희생된 것 으로 추정된다. 독일에선 강과 호수 온도 급상승으 로 물고기가 대량 폐사했다. 함부르크 에서는 지난 주말 폐사된 물고기를 5t 넘게 건져냈고, 소방당국은 호수의 산 소 농도를 높이려고 신선한 물을 쏟아 붓는 중이라고 <데페아>(dpa) 통신이 전했다. 독일의 일부 원자력발전소는
냉각수로 쓰는 강물이 뜨거워 발전량 을 크게 줄였다.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노동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에 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 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전세 계에서 기록적 더위가 확산돼 북극권 에서 30도, 미국에선 50도가 넘는 이상 기온이 관찰되고 있다”며 “이는 온실가 스 증가에 의한 장기적 지구 온난화 경 향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혁 명으로 인류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 스를 대량 방출하며 지구 온도는 1880 년에 비해 1도 정도 올랐다. 앤드루 킹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대 교수는 여기 서 다시 기온이 0.5도 오르면 유럽에서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지역 인구는 현
재 4500만명에서 9000만명으로, 1도가 오를 경우 1억6300만명으로 늘어난다 고 전망했다.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팀은 31일 <네 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서, 온실가스로 인해 21세기 후반 지구 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팔레오세’(초기 고제3기)인 4800만~5600만년 전과 비 슷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당시 토양 화석 등을 분석해 보니 그때 서유럽과 뉴질랜드의 연중 기온이 23~29도였으며, 이는 현재 기 온보다 무려 15도나 높다고 밝혔다. 연 구팀은 이런 추세라면 유럽 일부 지역 은 5000만년 전처럼 열대기후로 돌아 갈 수 있다며, 인류 전체에 ‘심각한 영 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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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월드뉴스|
프랑스 초 · 중등학교서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 프랑스 초·중등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프랑스 하원 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학기 가 시작되는 9월부터 3~15세 학생 이 학교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통 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집에 스마트 폰을 집에 두거나 학교에서는 전원
을 꺼둬야 한다. 단 교육적 목적·과 외 활동에 필요하거나 장애가 있는 학생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사용 이 인정된다. 15세 이상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경우 제도의 부분적·전체적 시행 여부를 학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 록 했다. 교내 스마트폰 전면금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그는 스마트
폰 사용이 수업을 방해하고 사이버 폭력, 포르노 등에 노출시킬 가능성 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해당 법안은 집권여당 앙마르슈 소속 의원들이 전폭적 지지로 통과됐다.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은 이날 AFP에 “우리는 오늘날 화면 중독과 나쁜 휴대전화 사용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주 된 역할은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다.
인도 정부, 이슬람계 주민 400만명 시민권 박탈 이들 무슬림 대부분은 1971년 방글 라데시가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 전쟁 을 벌일 당시 아삼에 이주한 이들의 후 손들이다. 이 때문에 아삼주는 인도 북부 잠무 카슈미르주(인도령 카슈미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슬람교도가 많은 주가 됐 다. 이번 시민권을 박탁당한 이들 상당 수가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400만명이 시민권을 박탈당해 인종청소라는 비판 이 잇따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 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삼 주 당 국은 30일 발표한 새 시민권자 명부에 400만명의 주민을 제외했다.
수십 년간 인도에 살던 이들이 국적 을 잃고 추방될 위기에 몰린 것이다. 방글라데시 독립 직전인 1971년 3월 24일 이전부터 아삼주에 살았다는 것 을 증명한 이들은 시민권을 유지했다. 아삼주 주민은 총 3200만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1은 무슬림이다.
인도 정부는 이 같은 시민권 등록 절 차를 방글라데시에 증가하는 불법 이 민자를 색출해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 명부에 빠진 이들을 즉시 추방 하지 않고 오는 9월 28일까지 이의 신 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정부의 발표를 두고 아삼 주 소수 종족을 겨냥한 '인종청소'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명부에 빠진 이들이 적법한 절차를
이것이 교육의 기본 역할이고 이 법 이 그것을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 다. 프랑스는 2010년 수업 중 스마트 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 켰다. 각 학교는 이 규정의 시행 여 부를 개별적으로 결정해왔다. 프랑스 12~17세 청소년의 스마트 폰 보유 비율은 90%에 육박한다.
거쳐 다시 시민권을 획득하려면 길게는 수년 이상 걸리며, 상당수는 한동안 국 적이 없는 불안정한 상태로 불안에 떨 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또 국적이 박탈 되면 각종 복지 혜택이 사라지고 재산 권 행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 벵골 지역 시민운 동가 나즈룰 알리 아메드는 "시민권자 명부 작업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려는 음모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도 정부는 공개적으로 무슬림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며 "로힝 야에서 발생한 일이 이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의 이번 조치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종교적 갈등을 조 작해 힌두교 유권자의 결속을 다지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인도 여당은 힌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인도국민당이다. 아삼주를 장악하고 있는 인도국민당 은 불법 무슬림을 모두 방글라데시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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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41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한의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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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 열수는 서열(여름철의 강한 열) 에 상해 기침을 하며 목이마르고 쉬며, 번열이 있고, 물을 많이 마시 려 하며 객혈을 하기도 한다. 열수 의 증상은 울수와 사뭇 비슷하나 울수보다 열성 상태가 더 심한 것 으로 볼 수 있다.
습수 습수는 습사에 폐가 상해 기침 을 하는 것으로 정의 되어 있다. 그 러나 기침을 하면서 습체의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이거나 호흡기에 습 체가 발생해 기침을 가중 시키는 것으로 이해 할수 있다. 습수의 증 상은 사지가 무겁고, 뼈마디가 아 프며 춥기도 하고 또는 땀도 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 다.
건수 건수는 가래가 나오지 않는 마 른 기침을 말한다. 건수는 주로 호 흡기에 자윤 물질이 결핍되어 있어 나타난다. 건수는 기침을 연달아 10번을 해 야 담이 나오고 심하면 10번 해도 담이 나오지 않는 것이며 자윤물질 이 부족한 결과이다.
기수 기수는 신경과다로 인해 생기는 기침이며 기침과 함께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매 핵기). 반복적으로 신경을 쓰면 인 체의 조직은 긴장을 하고 이후에 반동으로 담음이 울체되는데 호흡 기에 담음이 생기면 기참, 가래가 생기고 인후부에 담음이 울체되면 매핵기가 생긴다.
혈수 혈수는 타박 손상으로 기침할때 목에서 비린 기운이 나고 혈액을 토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타 박손상으로 인한 것은 아니고 폐결 핵이나 소모성 질환으로 호흡기 조 직이 연약해 졌을때도 발생한다.
폐창폐위 폐창은 사기가 폐에 침범해서 폐 기가 창만해서 생기는 것으로서 증 상으로는 기침을 하면서 얼굴이 붉 어지는 것, 번조와 불면, 숨참 등이 있고, 기침을 하며, 침이 탁하며 심 하면 침속에 홍사와 농혈이 섞여 있기도 하다. 폐위증은 땀을 과다 하게 흘렸거나 소갈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 설사를 시켜 진액이 줄어들어 생기
는 증상이다.
식적급담수 식적급담수는 식적으로인해 담 이 나오고 기침을하며, 가슴이 그 득하고 신물과 트림이 나오는 것이 다. 식적으로 인해 소화기에 담음 이 울체되면 소화기 뿐 아니라 호 흡기에도 영향을 미쳐 호흡기에 담 음을 형성 시킨다. 호흡기에 담음 이 울체되면 호흡기 조직의 탄력성 이 떨어질 뿐 아니라 조직이 미세 하게 붓기 때문에 흡입되는 공기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된다.
주수구수 주수는 술을 지나치게 마신 것이 원이니 되어 담음이 형성 되고 이 런 담음이 호흡기에 영향을 주어 기침과 가래가 오랬동안 낫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구수는 호흡기에 적담이 정체되어 만성 기침을 유발 하는 것을 뜻한다.
이지만 일반적인 천식 증상과 완전 히 일피하는 개념은 아니다. 천은 외부 물질이 기도를 자극했을때 발 생하는 천증은 물론, 자윤부족이나 담음, 스트레스 등으로 호흡기능이 떨어지거나 기관지 내경이 좁아져 숨참이 나타나는 것을 포괄한다.
음허천 음허천은 혈허하거나 자윤물질 이 부족해 호흡기의 신축력이 떨어 지고 그 결과 숨참이 나타나는 것 이다. 호흡이 촉급하거나 숨이 찬 것은 호흡기능이 떨어져서 몸에서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허천은 자윤물질 이 부족해서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효천 효는 후중에서 성음이 있는 중상 을 천은 호흡이 급함을 뜻한다. 즉, 숨이 파고 기관지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증상을 통틀어 효천 이라 한다. 천은 호흡이 급한 증상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침술 및 한의학 박사 832-434-9241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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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월드뉴스|
시리아 인질 日 언론인 “나는 한국인”…황당한 주장 검은색 복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2 명의 남성이 총을 들고 서 있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야스다 본인 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은 영상에 나오는 인물이 야스다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 한다”며 “자국민의 안전 확보가 정부의 최대 책무다. 다양한 정보망을 활용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은 보도했다.
3년 전 시리아에서 행방불명된 일본 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44)로 추정되 는 인물의 동영상이 지난달 31일 인터 넷에 공개됐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 론들이 1일 보도했다. ‘시리아의 일본인 인질로부터의 호 소’라는 제목이 달린 20초 분량의 영상 에서 야스다로 보이는 남성은 “내 이름
은 우마루이며, 한국인이다”며 “오늘 날짜는 2018년 7월25일이다”라고 일 본어로 말했다. 이어 “매우 힘든 환경에 처해있다. 지금 바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인물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이 슬람국가(IS)의 인질들이 자주 입는 주 황색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뒤편에는
다만 영상 제목에 ‘일본인 인질’이라 고 명시돼있음에도 왜 자신을 한국인 이라고 소개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 다. ‘우마루’가 한국식 이름이 아니라는 점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야스 다의 지인은 “(그 남성이 사용하는) 사 투리와 한국인이라면서 일본어로 말하 는 것 등을 고려하면 동영상이 진짜인 지 의심스럽다”고 산케이신문에 밝혔 다.
대낮에 스웨덴 왕실 보물 훔친 '간큰' 도둑 스웨덴 왕실 보물을 보관 중이던 성당에 대낮부터 도둑이 들어 보물 3점이 도난당했다고 영국 '더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국은 이날 스톡홀름 스트랭네스 성당에 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왕관 2점과 왕실 보물 1점이 사라졌다고 밝혔 다.
도난당한 물품은 17세기 초 스웨 덴 왕으로 재위한 칼 9세와 그의 아 내 크리스티나 왕비가 착용했던 왕 관 등이다. 모두 금도금에 보석과 진주로 장식된 진귀한 보물이다. 도둑들은 보물을 감싸고 있던 유 리벽을 깨뜨린 뒤, 곧바로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은 성당 인근 말라렌 호수에 준비
해둔 보트를 타고 도주하는 주도면 밀함을 보였다. 당시 성당에서는 도난 경보가 꺼 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및 보안요원이 출동했을 땐 이미 도둑 들이 탈출한 뒤였다. 스웨덴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보트를 타고 달아난 일당을 추적 중이다.
일본 내부에서도 야스다로 추정되는 인물이 갑자기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하 며 도움을 청하는 것에 대해 황당해하 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내전 중에 시리아에 입국한 건 본인 책임”이라며 “한국인이 라고 주장하니 한국 정부가 도와야 한 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우마루’ 라는 이름과 관련해 ‘우마르’는 아랍권 에서 흔한 이름으로 야스다의 별명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야스다는 2015년 6월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기 위해 가이드와 함께 터키 남 부에서 시리아 북서부로 입국한 뒤 행 방불명됐다. 지금은 알카에다 연계조직 중 하나인 알누스라 전선에 납치된 것 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는 같은해 2월 고토 겐지 등 2명의 프리랜서 언론인이 IS를 취재 하러 갔다가 인질로 잡혀 참수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언론인들의 시리 아 입국을 제한했다. 야스다가 실종된 이후 야스다로 보 이는 남성이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은 여러 차례 공개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며 “어두운 방에 서 고통에 시달리는 동안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 상이 올라왔었다. 지난 7월초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본 인을 야스다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 다. 알누스라가 야스다의 영상을 계속 올리는 것은 몸값을 노리는 것으로 추 정된다. 다른 인질과 달리 야스다를 처 형하는 대신 중개인을 거쳐 일본 언론 과 접촉하며 미리 영상을 전달하고 있 기 때문이다.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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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홍천 41도, '한반도 공식 최고기온' 76년만에 깨졌다
서울 39.6도, 111년 만의 더위 올여름 내내 ‘기록적인 무더위’라더니, 결국 역대 고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강원도 홍천의 최고기 온이 41도까지 올라갔다. 1942년 대구의 40도 기록 이 76년만에 깨진 것이다. 지난달 11일 장마가 이례 적으로 일찍 끝난 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최 고기온 기록을 올해 경신할 지 모른다는 관측은 계속 나왔다. 잠시 비를 부르고 소멸된 태풍 ‘종다리’가 한 반도 동쪽에서 바람을 보내와 태백산맥 서쪽을 오히 려 더 고온건조하게 만드는 ‘푄’ 현상을 일으키면서, 최고기온 새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영서 지방에 속하 는 홍천이 됐다. 기상청은 “백두대간을 넘어온 동풍 이 분지 지형인 홍천에 모이면서 기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홍천과 함께 강원 북춘천, 경북 의성, 경기 양평, 충 북 충주 5곳이 이날 40도를 넘겼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의 공식관측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9.6도를 기록했다.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만 에 가장 높은 온도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자동기상 관측장비(AWS)에서 경기 광주 퇴촌이 42.1도로 이날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8월의 첫날부터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2일 도 수은주가 40도 가까이 치솟는 폭염이 계속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2∼ 39도로 예보됐다.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 39도, 충주·대전·세 종·전주·대구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3일에는 1도 정도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주말까지 내내 36~37 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 열흘치 중 기예보에 따르면 11일까지도 34도 안팎의 폭염이 이 어질 전망이다.
‘7말 8초’의 위엄...“더웠고, 덥고, 또 더울 것” 더위가 말 그대로 ‘재난’이 되면서 사고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낮 시간대 공 사 중지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안전사고 예방 대 책을 실시하라고 행정안전부, 국토부, 고용부, 농식품 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발주 건축·토목 공사는 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는 방안을 강구하라 고 요청했다. 민간 작업장에도 이렇게 권고하고, 특히 노동자들이 열사병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도록 철 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서 “8월 임시국회에서 재난안전법에 폭염이 포함되도 록 법 개정을 서두를 것”이라며 “정부는 전기요금을 경감하기 위한 요금체계 개편이나 부가세 환급 등 다 양한 방안을 즉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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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한국뉴스|
"양승태 레임덕 막고, 업적 만들자" 친위대 전락한 행정처 정책 일환으로 만든 사법행정위, 관련 법관 뒷조사 드러나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는 2015년 정기국회에서 당시 양 대법원장의 핵심사업이던 상 고법원 설치 법안 처리가 힘들어지자 출구전략 마련 에 분주했다. 법원행정처는 국회에서 법안을 법안소 위를 건너뛰고 바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 의하는 무리수를 추진했다. 또 법관들의 의견을 듣는 사법행정위원회 운영과 안식월제도 도입, 서울파산법 원 설치 등 상고법원을 대체할 양 전 원장의 ‘업적’을 모색했다. 이를 두고 재판지원 등 사법행정사무를 총 괄하는 법원행정처가 사실상 양 전 원장의 ‘친위대’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원행정처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문건 중 2015년 11월2일 작성된 ‘상고법원 법률안 11월 정기국회 통 과 전략’ 문건에는 김진태·전해철·서기호 등 법사위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 반대로 계류된 상고법원 설치 법안을 급하게 통과시킬 ‘최후의 타개책’이 적혀 있 다. 법사위에 해당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법안심사 특 위를 꾸리거나 의사 일정 변경으로 소위를 건너뛰고 바로 전체회의에 부의하는 방안이었다. 역대 국회에 서 아주 특수한 상황에 적용된 비상책을 가동하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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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특위 위원 후보군으로 법원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홍일표·이병석,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의 우윤근·이춘석 의원을 제시했다. 법안은 통상 상임위 소위를 거쳐 전체회의를 통과해야 본회의로 갈 수 있다. 전체회의 부의안은 실제 추진됐지만 성사되진 않 았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당시 법사위원장)은 통화 에서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이 찾아와 소위에 서 의원들 반대가 심하니 상고법원 법안을 전체회의 에 바로 부의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며 “당시 국 회에선 누가 봐도 통과 안되는 분위기였는데 양 전 대법원장이 밀어붙이니 어쩔 수 없는 듯했다”고 말했 다. 한 달이 지난 그해 12월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 국회가 끝나면서 상고법원 설치법안 처리는 끝내 무 산됐다. 그 후 법원행정처는 출구전략에 집중했다. 그 해 11월27일 ‘상고법원 추진 연착륙 방안’ 문건에는 “19대 국회가 끝나도 상고법원 정책을 중단하지 않 고, 중장기 추진 과제로 공식 전환해야 양 원장의 리 더십 손상이나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해당 문건엔 ‘(양 전 대법원장의) 임기 종반에 추진 돼야 할 비전·정책의 적극 발굴·추진’이 주요 챕터로 나온다. 문건엔 ‘물 대통령’이라 불렸던 노태우 전 대 통령이 북방정책으로 역사적으로 평가받는다는 예를 들며 양 전 원장은 대표 정책으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법원 내부의 소통 정책으로는 ‘사법행정위원회’에 법원 구성원들의 절차적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이 제 시됐다. 이를 두고 “상고법원 추진 과정에서 쌓인 법 관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평가했 다.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위원회에 참여할 법관 후 보들의 동향과 성향을 뒷조사한 것이 최근 대법원 추 가조사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문건엔 또 “법관 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소형 이슈’들을 전 면에 내세워야 한다”며 안식월제도, 유연근무제, 각 종 복지시설 확충 등 정책 추진 열의와 가시적 성과 를 보여줘야 한다고 적혀 있다. 이듬해인 2016년 7월 작성된 ‘이춘석 의원 만찬 면담 결과보고’엔 양 전 원 장 임기 말 최대 중점 정책으로 ‘서울파산법원 설치’ 를 제시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는 대 목도 나온다. 이 부분은 2017년 서울회생법원 설립으 로 현실화됐다.
추미애 “한국당, 도 넘는 기무사 물타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60)는 1일 자유한 국당의 ‘기무사 계엄 문건’ 대응에 대해 “한국 당은 도 넘는 물타기로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 으키고 있다”면서 “야당의 과도한 물타기와 본 질을 호도하는 것에 전면 대응하기 위해 ‘기무 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즉각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한국당이 요란스럽게 떠드는 혁 신이 고작 기무사 감싸기인가”라며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에선 노무현 정신 을 팔고, 뒤로는 군정 향수와 결별하지 않는다 면 그 혁신은 하나마나한 혁신일 것”이라고 지 적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 사가 계엄령 준비했다는 가짜뉴스를 공당 원내 대표가 공언하거나, 군 인권센터 소장 개인의 취향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
그는 또 “한국당 혁신의 성패 여부는 기무사 가 과거에 대한 한국당의 태도로 결정될 것”이 라며 “과거에 연연하며 기무사 불법을 감싸안 을지, 기무사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갈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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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코 리 아 월 드 | 49 |
Gospel
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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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美 교회, 세속화의 공장이 됐다” 미국 개혁주의 신학자 마이클 호튼 교수 인터뷰 “미국 교회는 더 이상 세속화된 문화 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교회 스스로 세 속화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됐고, 불신 앙을 기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믿음을 아주 하찮게 여기는 현 상이 팽배합니다.”
“‘교리’는 건조하고 추상적이며 지루하 다는 편견을 갖는데, 이는 성경의 드라 마와 결부해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 라며 “성경의 드라마에 등장하는 동사 와 부사, 즉 생생한 이야기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행동과 계시를 담은 명사가 곧 교리”라고 말했다. 그는 “교리를 드 라마와 연결해 생각할 때 하나님의 드 라마에 참여할 수 있고 그때 송영을 부 르고, 제자된 삶을 사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만든 삶의 주인 공으로 사는 것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드라마에 그분이 원하는 캐릭터로 참여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9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호튼 웨스 트민스터 신학교 교수는 미국 기독교 가 처한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호 튼 교수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 열린교 회 본당에서 열린 세미나에 앞서 국민 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위기에 처한 기 독교의 활로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개혁주의 신학 자로 ‘그리스도가 사라진’ 이 시대의 기 독교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되찾아 ‘그리스도로 꽉 채워진 기독교’로 회복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의 복음 주의는 세대주의 종말운동,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독교 우파 정치세력 등과 결탁하면서 본래의 형 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질됐다” 고 지적했다. 그는 “누군가 나에게 ‘복음주의자냐’ 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한다”며 “미국에 선 복음주의의 경계선이 넓어지고 흐 려지면서 복음주의를 다시 정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의 관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사회학자 크리스천 스미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국 청년세대 가 ‘도덕적이고 치료 목적의 이신주의 (deism)’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종 교는 나를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며 죄는 일종의 역기능으로, 구원은 회복 정도로 치부한다는 것이 다.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는 하나님은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 조하긴 했지만 마치 시계태엽을 감아 두면 저절로 굴러가듯 더 이상 하나님
호튼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 정에서 부모가 왜 믿고 무얼 믿는지 잘 알고,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 며 “교회에서도 세대 차이가 교회를 지 배하도록 둘 게 아니라 역행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호튼 교수는 이를 위해 드라 마(drama) 교리(doctrine) 송영 (doxology) 제자됨(discipleship)이라 는 4D의 융합적 접근을 강조한다. 그는
이번 방문은 2010년 시작된 열린교 회 김남준 목사와의 인연에서 출발했 다. 줄리어스 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 람은 비슷한 개혁주의 신학의 틀에서 교류해 왔다. 그러던 중 호튼 교수가 제 작한 ‘기독교 신앙의 핵심’과 소그룹용 온·오프라인 교재를 열린교회 청년부 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 봤고, 이에 대 한 피드백을 담아 한국어 교재 ‘기독교 신앙의 핵심 101’ 학생용과 인도자용을 펴냈다. 김 목사는 “4D가 호튼 교수의 독창적인 발명품은 아니지만 미국의 많 은 신학자들이 반성하면서 교리는 교리 대로, 제자훈련은 제자훈련대로 제각각 하는 것을 아우르고 결합한다는 점에서 우리도 배울 점이 많다”고 평했다.
Gospel
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51 |
|종교뉴스|
‘칙필에이’의 기독교적 운영 비결은…
주일 매장 닫으니 월요일 매출 대폭 늘어 댄 캐티 회장이 말하는 성경적 경영 미국 47개주에 2200개의 점포 를 가진 패스트푸드 기업 칙필에이 (Chick-fil-A). 한국엔 아직 지점이 없지만 미국에선 맥도날드와 스타 벅스에 이어 3대 패스트푸드 업체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1946년 창립 이 후 지금까지 주일에 영업을 하지 않 는 전통을 잇고 있는 크리스천 기업 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사이기도 한 그는 일인 다역의 일 꾼이다. 그는 출장 중에도 예배를 드린다.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예 배에 참석한 뒤 이영훈 담임목사와 점심을 함께했다. 그는 “1978년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 었다”면서 “교회가 더욱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대 패스트푸드 기업을 이끌고 있는 댄 캐티(65) 회장이 한국 진출 을 위한 시장 조사차 최근 방한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만난 캐티 회장은 인터뷰를 시작하 자마자 양복 안주머니에서 작은 성 경을 꺼냈다. “이 낡은 성경은 제겐 신앙의 거 울과도 같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죠. 설립자인 아버지 트루엣 캐티가 강 조한 것도 성경대로 경영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사실 성경엔 어떤 경제 교과서보다 더 많은 지혜가 담겨 있 습니다. 경영자들에겐 필독서죠.” 지난해 90억 달러(약 9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의 회장이 강조한 것은 결국 성경적 삶이었다. ‘신실한 청지기가 돼 하나님을 영광 스럽게 하자’는 기치를 내건 칙필에
이가 주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건 당연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주일은 패스트푸드 기업엔 ‘황금 매 출’을 올릴 수 있는 날로 포기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캐티 회장의 입장 은 확고했다. “주일에 문을 닫고 예 배의 자리로 나가는 걸 통해 얻는 게 훨씬 많습니다. 월요일에 오히려 매출이 대폭 늘고 있어요. 우리 임 직원들은 주일을 바치는 걸 일주일 의 십일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휘청했던 일도 있었다. 2011년 캐티 회장이 신앙적 이유로
동성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다. SNS상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매출은 오히려 전년 대비 12% 늘었 다. 기독교 철학에 입각한 원칙적 경 영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이다. 교회생활은 어떨까. 조지아주 애 틀랜타 패션시티교회에 출석하는 캐티 회장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매주 트럼펫을 연주한다. 또 교회를 방문하는 손님을 안내하는 영접위 원으로도 오랜 세월 봉사하고 있다. 소그룹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신앙생활만 할 것 같지만 그는 뼛 속까지 경영인이다. 그는 한글로 제 작한 명함을 건넸다. 세계 어딜 가더 라도 그 나라 언어로 된 명함을 만든 다고 한다. 그는 2020년이면 서울에 서도 칙필에이 매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티 회장은 “한국은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칙필에이 환 태평양 벨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여러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거리를 방문 해 한국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했 다.
Column
| 52 | KOREA WORLD
AUG 3,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찬송의 능력 필자가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 (1977,3 -1980, 2)에 필자가 섬기 던 교회에서 어떤 귀신들린 자매를 한 분 만난적이 있었다. 그 때에 그 분의 어머니가 저희 교역자들에 게 부탁을 하면서, 자신의 딸이 귀 신이 들려서 너무나 큰 공포와 고 통 속에서 살고 있으니 집으로 와 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었 다. 그 어머니의 강청을 듣고서 담 임 목사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저 희 몇몇 교역자들이 그 자매의 집 에 찾아가서, 몇일 간 연속으로 그 자매를 가운데 앉혀 놓고서 열심히 찬송을 부르며, 열심히 기도도 하 였고, 때로는 그 자매의 머리 위에 다가 손을 얹고서 귀신이 떠나가기 를 위해서 안수기도도 하였다.지금 부터 약 40여년 전의 일이라 모두 몇 번을 그 집에 찾아가서 찬송하 며 기도하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되지 않지마는 나중에 그 자매에게 서 귀신이 나가고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모습을 목격한 적 이 있었다. 그 이후에 필자는 찬양 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을 분명하게 믿게 되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이르렀을 때에 기 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난 사건을 찾 아 볼 수가 있다. 이 귀신들린 여종 은 사람들에게 점을 쳐서 주인들에 게 큰 이익을 주는 자였다. 그 귀신 들린 종이 바울과 실라를 따라와 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이 사람들 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하면서 이같이 여러 날을 계속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서 그 귀신 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 노니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자 귀신이 즉시 그 여종에게서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자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 이 끊어진 것을 보고서 바울과 실 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 어 갔었다. 그리고 상관들 앞에 데 리고 가서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
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 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고 불평하였다. 그러자 무리들이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전도자들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 로 치라고 명령한 것을 볼 수가 있 다. 그래서 그들이 많이 친 후에 옥 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그 간수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 히 채웠던 것이다. 한 밤중에 바울 과 실라가 감옥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자 죄수들이 다 들 었다고 하였다. 이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 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는 역사가 일어나 게 되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 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서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생각하고, 칼을 빼어 서 자결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 장면을 보고 있던 바울이 크게 소 리를 지르면서 말하기를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 라”고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여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 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던 것이다. 그 간수가 그들을 데리고 나가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라고 질문하 였다. 그 때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 으리라”고 선언하고서 주의 말씀 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 람에게 전파하였던 것이다.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들을 씻어 주고, 자기 와 그 온 가족들이 다 세례를 받은 후에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 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 간수 와 그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 로 크게 기뻐한 사실을 찾아 볼 수 가 있다. 그 후에 바울과 실라가 자 신들이 로마 사람임을 말하자 상 관들까지 그들에게 찾아와 권하면 서 데리고 나가 그 빌립보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게 되므로 두 사람 이 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루디아 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그 곳에서 떠난 사 실을 찾아 볼 수가 있다(사도행전 16:16-40). 찬송은 이렇게 기적을 가져오기 도 한다. 찬송은 능력을 일으키기 도 한다. 찬송은 곡조 붙은 기도로 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다. 이사야 43:21절에는 “이 백성 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 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선 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 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 받은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 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지음을 받 았으며, 택정함을 받은 존재들임을 확신해야 하겠다. 6.25 사변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유엔군의 참전으로 다시 탈환을 하 게 되자 피난갔던 시민들이 돌아왔 다는 것이다. 어떤 사업가가 돌아 와 보니, 그가 살던 가옥은 멀쩡하 였으나 공장이나 시설들이 모두 파 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도무지 복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것 이다. 얼마나 피땀을 흘려가며 닦 아 놓은 사업이었던가? 설사 사력 을 다하여 복구를 한다고 해도 전 쟁 중이라 언제 또 다시 그런 참변 이 있을지 모르는 형편이라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 음이 너무 괴로워서 오직 죽고 싶 은 마음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래 서 어느 날 밤 투신 자살을 하려고 한강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투신 할 곳을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찬 송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이상 히 여겨 찾아가 보니 비닐로 비바 람을 가린 윰막에서 거지 가족들이 돼지 죽 같은 것을 앞에 놓고서 찬 송을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이상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 까닭 을 물은 즉 그들은 예수 믿는 사람 들로 많은 생명이 죽어갔는데도 그 들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그 날 저 녁도 굶지 않게 먹을 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 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그는 거지 가족들에게 그의 바깥채가 비었으니, 그 곳에 와서 살면서 매일 찬송만 불러 주
면 먹고 살 것을 대 주겠노라고 약 속했다는 것이다. 결국 거지 가족 들은 그 사업가의 집으로 옮겨 들 어가서 매일 찬송을 불렀으며, 그 사업가의 가정도 그들을 통해서 예 수를 믿게 되었고, 거기서 힘을 얻 어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그 사업이 하나님의 은혜로 매우 크게 번창하게 되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송은 하나님의 능력 이요, 하나님의 기적을 창출해 내 는 것이다. 비록 실망과 좌절과 실 의와 낙심 가운데 있는 자라 할찌 라도 찬송을 통하여 예수를 영접 하게 되며,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전 가족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 게 되는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 회에서는 새벽기도회 때에 매일 매 일 먼저 30분 동안을 찬송을 부르 고 있다.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이 저희 교회에 부흥의 복을 주실 것 을 확신하면서, 찬송을 통해서 성 도들 각자가 능력을 얻을 것을 확 신하면서, 찬송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변화될 것을 분명히 확신하면 서 오늘도 우리는 계속해서 찬송을 부른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 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시 편 147:1). 매일 매일 하나님께 찬 송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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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53 |
|칼럼|
ㅣ목회칼럼ㅣ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이 끝 에서 저 끝에서 모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 을 모은다는 사실입니다.
피 뿌리는 옷을 입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재림하시는데, 그가 하신 일이 있는데요 말씀을 보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 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요한계시록 19장 15절 “그의 입 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 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 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여기에서도 16절에서도 에수님 의 재림에 대해서 분명히 제시합니 다. 예수님께서 강림하시고 일어나 게 될 일은 죽은자들이 먼저 일어 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먼저 일어나고
요한계시록 19장 19-20절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 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 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 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 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요한계시록 19장 11, 13절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 하며 싸우더라 또 그가 피 뿌린 옷 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심판주로 이 땅에 오십니다. 심판 의 대상이 누구인가?
여러분 세상에 끝이 있고 예수님 께서 재림하시고 재림하실 때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은 자
들도 끌어 올리고 새 하늘과 새 땅 에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뿐만 아 니라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짐승들 과 거짓선지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모든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4절 “또 내 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 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 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 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 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 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 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여러분! 지금 살고 있는 그리스 도인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은 노 아 시대에도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 씀하고 있었습니다. 멸절하리라 그 말씀 앞에 노아 가족들 외에는 어 느 누구도 진지하게 반응하지 않았 습니다.
오늘날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 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오늘 날 하나님의 자녀들 조차도 하나님 의 심판에 대하여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 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진지하게 반응한다면 우리의 삶에 가치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통과 한 자들만 이 약속을 진지하게 받 아들인다면 이 땅에 살면서 무엇을 위해서 살겠습니까? 이 세상에 무 엇이 가장 큰 가치이겠습니까?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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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KOREA WORLD
AUG 3,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삶의 황금비율 우리는 어릴 때 한자 공부에 관 해 “하늘 천(天), 따 지(地), 검을 현 (玄), 누를 황(黃)”, “서당 개 3년이 면 풍월을 읊는다.” 같은 말을 들으 며 자랐다. 그러나 千字文을 체계 적으로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다.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사실 원래 의 천자문은 매우 어려운 글자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실용 한자 천자 문과는 사뭇 다르다. 원래 「천자 문」은 지금부터 1,500여 년 전 중 국 위진 남북조 시대 양(梁)나라를 건국한 무제(武帝)가 어느 날 글 잘 짓기로 소문난 주흥사(周興嗣)를 불렀다. 서성(書聖) 왕희지 글씨 탁 본 1,000자를 주면서 운을 달아 글 을 만들어 보라고 주문하였다. 주 흥사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셀 정 도로 머리를 쥐어짠 끝에 넉 자씩 250구로 된 사언고시(四言古詩)를 만들었다. 그게 바로 「천자문」이 다. 이 책은 1,000년이 넘게 중국과 한국과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 문자 교육 입문서로 독보적인 위치 를 차지해 왔다. 그 250구가 사자 성어로 되어 심오한 원리들을 전해 주고 있다. 그 중에 몇 개를 소개하 려 한다. ①구선소반 적구충장(具膳湌飯, 適口充腸/반찬을 갖추어 밥을 먹 으니 입에 맞아 배를 채운다) 「예 기」 ‘옥조편’에서 선(膳)은 맛있
는 음식을 가리킨다고 했다. 적구 (適口)란 입에 딱 맞는 것을 의미하 고, 충장(充腸)은 배부르게 먹는다 는 뜻이다. 「논어」 ‘학이편’에는 “군자는 먹는 데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기거하는 데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②포어팽재 기염조강(飽飫烹宰, 飢厭糟糠/배부르면 좋은 음식도 싫 고, 배고프면 술지게미와 겨도 만 족스럽다.) 「주례」를 보면 재(宰) 란 여러 가지 음식의 맛을 적절하 게 하는 것을 말한다. 좀 더 확대해 석하면,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의견 을 듣고 조절하여 누구나 흡족하게 만드는 수완을 갖추는 것이 바로 관료들의 우두머리인 재상(宰相) 의 능력이라 하겠다. 「한비자」의 ‘오두편’에 보면 “재강이나 쌀겨를 먹고 배불러 하지 않는 자는 쌀밥 과 고기를 먹이지 말라.”는 말이 나 온다. 항상 몸과 마음의 굶주림과 목마름을 조심하라는 당부이기도 하다. 본부인을 “조강지처”라고 하 는 말도 어려움을 함께 겪은 부인 이라는 뜻이다. ③친척고구 노소이량(親戚故舊, 老少異糧/친척과 친구는 늙고 젊음 에 따라 음식을 달리 한다.) 친(親) 은 동성(同姓)의 혈족, 즉 아버지 쪽 집안 식구들이고, 척(戚)은 이
성(異姓)의 혈족, 즉 어머니 쪽 집 안 식구들을 의미한다. 식화지(食 貨志)에 보면 노(老)는 60세 이상 이고 소(少)는 12세 이하를 뜻한다. 「예기」의 ‘왕제편’에 보면, 나이 50세가 되면 먹는 것을 어린 사람 들과 달리 해야 한다. 60세가 되면 고기를 드리고, 70세가 되면 두 가 지 좋은 반찬을 드린다. 80세가 되 면 항상 귀한 반찬을 드리고, 90세 가 되면 음식이 잠자리에서 떨어지 면 안 되고 놀러 나가실 때에는 좋 은 음식과 마실 것을 지참해야 한 다고 되어 있다. 연령과 건강 상태 에 따라 식사조절, 즉 식이요법을 달리하도록 가르쳤다. ④첩어적방 시건유방(妾御績紡, 侍巾帷房/아내와 첩은 길쌈을 하고 안방에선 수건을 들고 시중든다.) 첩어(妾御)는 첩과 아내를 가리킨 다. 시집건즐(侍執巾櫛)을 줄인 말 인 시건(侍巾)은 수건과 머리빗을 들고 시중든다는 말이다. 유방(帷 房)은 휘장(커튼)이 쳐진 방이란 뜻 으로 안방(침실)을 가리킨다. 아내 가 남편을 내조하는 모습을 가리킨 말이다. ⑤환선원결 은촉휘황(紈扇圓潔, 銀燭輝煌/비단 부채는 둥글고 깨 끗하며, 은빛 촛불은 환하게 비춘 다.) 품위 있고 우아한 정취와 격조
높은 생활을 표현했다. 멋있는 부 채와 휘황찬란한 은빛 촛대가 있 음을 과시하는 풍경이다. “흰 비단 으로 만든 부채는 마치 둥근 달 같 구나.” 하는 옛글에서 인용한 것이 다. 「습유기」에 보면 ‘금을 백 번 녹이면 그 빛이 은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을 은촉이라 한다.’고 했다. 진 부함의 ‘촉부’(燭賦)에 보면 “한가 로운 방에서 촛불을 태우노라니 붉 은 빛이 드날리고, 붉은 불꽃이 타 오르니 어둔 밤도 대낮같구나.”란 구절이 나온다. 현대의 LED 조명 이 아니어도 우리 조상들은 춘하추 동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음식과 풍류를 즐겼 고, 도의상마(道義相磨)와 가악상 열(歌樂相悅)의 풍요를 누리며 살 았다. 우리들도 한 템포 늦추어 삶 을 즐기며 살아야겠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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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질투를 이기는 비결 영국 런던에 목회를 잘하는 3명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FB 마이어 목사님과 찰스 스펄 전 목사님 그리고 캠벨 모건 목사님입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마이어 목사님의 마음에 다른 목사님에 대한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나는 스펄전 목사처럼 설교를 잘하지 못하고 모건 목 사처럼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구나.’ 마음에 질투심이 생기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시기와 질투를 없애 주시옵소서.” 그러나 아무리 해도 질투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인자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기도를 바꿔라. 질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이어 목 사님은 기도를 바꿨습니다. “하나님, 스펄전 목사님과 모건 목사님의 교회에 복을 주시옵 소서.” 어느 날 공개적인 기도 자리에서 마이어 목사님은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모건 목사님의 교회에 복을 주셔서 사람들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그래서 들어갈 자리가 없 어서 사람들이 남거든 우리 교회에 보내 주시옵소서.” 세 분 목사님은 훗날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됐습니다. 목사님들이 담임하던 교회는 모두 크 게 성장했고 도시복음화를 위한 연합을 이뤄 하나님나라 확장에 힘썼습니다. 질투를 이기 는 방법은 질투 대상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QT]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 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 으로 가라.”(창 12:1) 아브라함의 부르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 다. 바벨탑을 짓고 우상을 팔던 사람을 찾아가 한마 디 책망이나 회개의 요구 없이 큰 민족이 되게 한 것 은 은혜입니다.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남은 새 사명으로의 초 대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아픔이 있습니다. ‘구원 은 선한 행위로만 얻어야 한다’는 이교도의 돌을 맞 았습니다. 은혜만이 구원할 수 있기에 그 아픔을 감 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함을 외면하지 않습니 다. 은혜로 구원함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 선한 백 성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픔의 은혜는 우리를 더욱 선하게 헌신토록 하는 능력과 소망입니다.
Travel
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서부 (11) 상냥한 도시
샌디에이고 시트콤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밝고 상 냥한 사람들, 야자수가 키다리 아저씨처 럼 쭉쭉 자라며 건강하게 그을린 남자들 이 서핑을 하는 해변의 다른 한쪽에서 는 물개들이 일광욕을 한다. 캘리포니아 의 태양이 내리쬐는 샌디에이고는 매일 매일 이런 날이다. 본래 샌디에이고는 미 해군의 도시였다. 오래전 가스등으로 불을 밝힌 것에서 유래한 개스램프(Gaslamp)지역은 다운 타운의 중심이다. 재즈바와 클럽, 카페, 지역 맥주를파는 브루어리, 패션 숍, 힙 한 레스토랑과 작은 부티크 호텔이 늘어 서 있는 이곳은 낮과 밤의 풍경이 확연 히 다르다. 낮에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기라델리 초콜릿과 어반아웃 피터스 같은 브랜드 쇼핑백을 든 사람들 이 차지한 이 거리를 밤에는 재즈와 칵 테일 드레스, 술기운이 살짝 오른 사람들 이 점령한다. ‘Time in a Bottle’로 유명한 뮤지션 짐 크로체(Jim Croce)가 불운의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 내가 운영하는 크로체스 재즈바(Croce’s Restaurant & Jazz Bar)에는 음악을 사 랑하는 사람이 가득하고, 메리어트 호텔 의 꼭대기에 위치한 루프톱 바 알티튜드 (Altitude Sky Lounge Bar)도 비슷한 풍 경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전망이 가장 좋 은 알티튜드에서는 칵테일과 함께 바닷 가 도시 샌디에이고의 항구와 스카이라 인이 만들어내는 파노라마야경을 누릴 수 있다. 알티튜드는 바로 옆에 위치한 명성 높은 야구장 펫코파크(Petco Park) 의 잔디가 손에 닿을 듯 내려다보이는 곳 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홈
구장인 펫코파크는 몇 년 전 박찬호의 홈 구장이기도 했다. 자정이 훌쩍 넘은 후에 도 개스램프는 사람들의 유쾌한 기운이 넘친다. 샌디에이고의 첫날. 낯선 도시에 조금 익숙해지고 싶다면 먼저 빨간색 트롤리 를 타보길. 샌디에이고를 한 바퀴 도는 새빨간 전차는 샌디에이고의 끝, 즉 미국 과 멕시코 접경 지역까지 향한다. 앉아서 ‘미국의 땅끝’까지 가볼 수 있는 셈이다. 요금 2.5달러를 내면 2시간 이내엔 자유 롭게 타고 내리는 게 가능해서, 처음 샌 디에이고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보 다 더 좋은 게 없다.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패스도 있다.
샌디에이고의 과거 그리고 오늘 샌디에이고에서 만난 패션 피플과 호 텔리어, 셰프 등에게 샌디에이고의 매력 을 물었을 때 그들의 대답은 늘 같았다. 좋은 날씨, 상냥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문화. 샌디에이고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스페인의 문화와 국경을 맞댄 멕시코 문 화가 섞여 있고, 개척시대 골드러시의 흔 적이 남아 있으며, 미 해군의 위풍당당함 도 있다. 올드타운(Old Town)에 들어서 면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여긴 어딜까? 짐마차와 가죽공방, 양조장 등이 남아 있 는 올드타운에서는 누구나 사진을 백 장 쯤은 찍고 싶어질 것 같다. 이곳은 캘리 포니아의 탄생지다. 1542년 스페인의 탐 험가 카브릴로가 발견한 후, 최초로 유럽 인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가장 오래된 마 을의 직함을 얻었고 지금은 역사공원이
되었다. 올드타운의 주변에는 스페인 양 식으로 지은 성당과 저택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샌디에이고에서 유 명한 멕시칸 식당도 여기 모여 있다. 세 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하바네 로로 만든 살사를 먹고 속수무책으로 눈 물을 흘리고 있으면 세 명의 멕시칸 아저 씨로 구성된 밴드가 나타나 ‘케 세라’나 ‘키사스 키사스’를 불러주는 식이다. 바 깥쪽으로 낸 부엌에서는 자수가 놓인 블 라우스에 앞치마를 곱게 두른 멕시칸 아 주머니들이 깨설탕만 안 들었지 아무리 봐도 호떡인 토르티야를 바로바로 구워 낸다. 이곳에서 진짜 과카몰리와 피시타 코를 맛보길. 탐험가 카브릴로가 처음 정박한 지역 은 포인트 로마(Point Loma)로 불린다. 오래된 포인트 로마 등대와 함께 전망대 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 도시 전 체는 물론 태평양과 멕시코까지 보인 다. 스페인의 정취는 발보아 파크(Balboa Park)에서도 계속된다. 스페인 건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낭만적인 정취를 가 진 곳이다. 건물은 미술관과 공연장 등 으로 쓰이는데 스페인 회화와 램브란트, 루벤스 등의 그림도 볼 수 있다. 연못을 앞에 둔 식물원은 타지마할처럼 로맨틱 하다. 이곳들이 샌디에이고의 역사와 과 거를 말해준다면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힐크레스트(Hillcrest)는 지금 샌 디에이고의 자유로움을 말해주는 곳이 다. 과거 이탈리아인 이주자의 마을이었 던 리틀 이탈리아는 젊은 부유층들이 가 장선호하는 지역이 되었고, 힐크레스트 는 붉은 팻말 너머로 보이는 무지개 깃발
들이 이곳의 정체성을 상징해주듯 대표 적인 게이와 레즈비언들의 지역이다. 샌 프란시스코의 캐스트로 거리와 비슷한 곳이다. 그 말은, 이곳에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맛있는 카페와 가장 멋진 레스토랑, 시크한 숍이 모여 있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원더랜드 샌디에이고 동물원(SD ZOO) 미국에서 손꼽는 이 동물원은 자연친화적이고 동 물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곳으로 명성이 높다. 650여 종이 살고 있는 이 동물원에 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기한 동물이 많 이 산다. 이곳의 슈퍼스타 판다부터 미국 토종 곰 그리즐리 베어, 나뭇가지를 잡고 자는 코알라는 예쁘고 귀여워서 자꾸 목 소리가 높아진다. 이층버스를 타고 돌아 볼 수도 있다. 레고랜드(Lego Land California) 아이 도 어른도좋아하는 레고랜드. 아니다.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결과 레고랜드는 어른이 더 좋아한다. 흙과 나무, 건물을 제외한 모든 것이 레고로 되어 있다. 레 고 놀이기구는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레 고 마니아들이 한 블록 한 블록쌓은 놀 라운 세계를 구경했다. 거대한 레고숍에 서는 너도나도 내일 세상이 멸망할 것처 럼 레고를 산다. 샌디에이고 시월드(Sea World) 넓은 야외에 펼쳐진 세계적인 해 양생태공원. 시큰둥하게 들어갔다가 나 도 모르게 물개박수를 치게 된다. 해양 동물을 연구하고 보존하려는 목적도 있 다. 특히 범고래, 일명 ‘샤무’들이 펼치는 ‘원 월드’ 쇼는 명불허전.
Cooking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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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유부초밥세트 게맛살 4장 오이 반개 밥 2공기 다진피클 1큰술 정도
☆ 게맛살 유부초밥 ☆ 1. 오이는 반으로 잘라서 티스푼 으로 씨를 빼주세요. 2. 오이는 채썰어서 준비해주시 고 게맛살은 결데로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3. 볼에 재료를 담고 다진피클 1 큰술정도를 추가해주세요. 4. 소금조금과 마요네즈 2스푼, 머스타드 1스푼을 넣고 섞어주세 요. 5. 시판유부는 국물을 손으로 눌 러 꾹~ 짜서 준비해주세요. 6. 준비한 밥과 시판용 조미볶음 과 단촛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7. 유부에 버무린밥을 넣고 준비 한 샐러드를 올려주세요. 준비한 샐러드를 하나씩 올려주 시기만하면 끝나니 세상 간단하고 요리가 어렵거나 잘못하시는분도 실패제로~!! 정말 간편하게 한끼를 폼나고 맛 나게 드실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날더운데 찬밥이 있으시다면 요거 요거 강추~!!! 꼭~ 바로 한밥이 아니라도 찬밥
으로도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수 있 으니 집에 찬밥이 많이 남으셨다면 간단하게 만들어서 한끼를 해결해 보시는것도~ 요즘 더우니 자꾸 무침이나 겉절 이 그냥 불없이 하는것들로 많이 해먹고 있는데 사먹는것도 편하지 만 이렇게 간단한건 그냥 만들어서 맛나게 드시는것도 좋죠~ 우리 공주님들도 이렇게 만들어 주니 야채 골라내지않고 아주 잘먹 어줘서 신랑님 국걱정 반찬걱정없
이 아주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했습 니다~ 더워질수록 주부들이 식사걱정 은 끝도없는 듯한데 불앞에서 힘들 게 요리하지 마시고 오늘은 간편하 게 해결해보세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함께 개 운하고 상콤하게 먹을수있으니 강 추강추~!! 오이와 게맛살의 궁합으로 더 맛 있게 탄생된 요리~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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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7 |
(713)827-0063
Column
| 58 | KOREA WORLD
AUG 3, 2018
|칼럼|
강명수의
강명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추천신간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결국 뉴요커는 되지 못했지만 (2) 을 예견하는 로베르 캉팽의 수태고지 속 책 읽는 성모를 떠올렸다. 사실 모든 부모들은 어떤 의미에 서든 자식이 겪을 고통을 예견하는 것이지만, 아직 미혼인 저자는 그런 거창한 의미와는 거리가 있지만 독서 는 그녀에게 일종의 제의적 성격을 띠고 있는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인 일종의 접신과도 같은 것이라 하였 다. 그리니치빌리지는 더 이상 예술가 들의 가난한 동네는 아니었지만 저자 는 뉴욕생활에서 가장 명랑하고 밝은 곳으로 여기며 자주 이곳을 찾았다. 결국 뉴요커는 되지 못했지만 저자: 곽아람
저자는 이번 뉴욕에서 1년간의 생 활이 괴테가 1년6개월 간 이탈리아 여행을 했고 제인에어의 작가 살롯 브론테가 네델란드 여행을 하며 순전 히 견문을 넓히는 것과 같이 자신을 위한 여행을 목표로, 거창한 목표가 아닌 순전히 그야말로 노는 것에 전 력을 다했다. 매혹적인 카리브 해가 있는 칸쿤.쿠 바, 누드 비치인 서인도제도 세인트 마틴섬에 다녀온후 카츠 같은 팝아트 풍의 그림도 선호하게 되었다. 메디슨 에비뉴에 있는 뉴욕의 서 점들을 순레하며 내면의 성채를 쌓아 올릴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책이 라는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다녔다. 저자는 센프란시스코의 현대미술 관에 있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책 읽는 사람을 보며 종교화 같은 이 그 림에서, 삶이라는 고통의 바다에 자 식을 던져 놓으며, 이미 자식의 고통
특히 그리니치빌리지에 있었던 에 드워드 호퍼의 작업실은 워싱턴스퀘 어파크를 사이에 두고 북쪽에 있었고 오 헨리가 마지막 잎새를 썼던 집, 에 드가 알랜 포우가 갈 가마귀를 썼던 집 모두 인근에 있었으며, 전형적 뉴 욕의 풍경을 사실주의적 화풍으로 그 린 존 슬론의 작업실은 워싱턴파크의 남쪽에 있었기에 서로 성향이 반대인 두 화가가 북남 쪽 에서 작업을 했던 비교를 하면서, 우수에 가득 찬 매력 을 풍기는 호퍼는 연애상대로는 좋을 것 같으나 결혼상대로는 버거운 스타 일이지만, 슬론은 건강한 생활인으로 서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했다.
극장에서 나와 밤이 깊을 때 버스 를 타지 않고 길을 걷다가 일본 라멘 집에서 혼자 라멘 한 그릇과 맥주 한 잔을 놓고, 자신도 혼자고 옆의 사람 들도 혼자고. 라멘은 뜨겁고 맥주는 차갑고 , 공연의 여운이 맥주 거품 사 이로 녹아내리는데, 외로우면서도 외 로운 것 같지 않은, 정말로 뉴욕다운 사치스로운 고독의 순간이라 했다.
로버트 인디애나ㅡ HOPE,
37세 때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괴테처럼 38 세에 뉴욕으로 떠난 곽 아람 기자는 이 책에 좋은 작품들을 몇몇 소개하였다.
포드 매독스 브라운ㅡ 영국에서의 마지막.
에드워드 호퍼ㅡ
저자의 사치는 세계문화의 중심지 인 뉴욕에서 늘 긴장하며 움츠린 뉴 욕의 이방인이 아닌, 한껏 꾸미고 새 침한 표정으로 품격 있는 레이디가 된 것처럼 오페라를 자주 보았다는 것이다.
게르하르트의 리히터ㅡ 책 읽는 사람. 조르주 사라ㅡ 서커스 사이드쇼 .
존 슬론ㅡ 뒷마당, 그리니치빌리지. 젖은 밤, 워싱턴스퀘어.
아침 해. 바다를 바라보는 소년. 밤의 창문. 그녀는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주워야만 합니다. 뉴욕영화. 293호의 열차C칸.
라이드 처치맨ㅡ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
알브레히트 뒤러ㅡ 서재의 성 제롬, 자화상.
조지아 오카프ㅡ 달이 있는 뉴욕 거리.
플로린 스테트하이머ㅡ 미술의 대 성당들, 피프스 애비뉴의 대 성당들.
에그니스 타이트ㅡ 센츄럴파크에 서 스케이트 타기.
차일드 하삼ㅡ 비 오는 거리. 그녀는 성패트릭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며 9.11테러 당시 희생된 소방공 무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그 성 당 주교님의 강론에 큰 감동을 받기 도 했다.
알렉스 카츠ㅡ 페놉스코트의 아침.
메리커셋ㅡ 관람석의 진주 목걸이 여인. 호러스 피핀ㅡ 올드 블랙 조.
요한 볼프강 폰 괴테ㅡ 포살리포 여행에서, 항구에서 바라본 나폴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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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크르스 남)..... 281-704-561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동선희)............ 832-818-2295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심영보). . .... 713-871-1174
한인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국지수)..... 713-416-4670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장일순).. 713-933-7541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David So).. 713-252-0852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신현자). . .... 281-703-3827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이정중).. 281-352-7317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 한인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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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박상길). . .... 713-576-9383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무빙세일(침대,냉장고,식탁세트/거의 새것).................................. (832)799-2948 ◆중고 가게선반........... (713)978-7901 ............................................ (832)293-5617 ◆무빙세일(살림일체)(346)812-6608 ◆무빙세일(살림일체)(832)420-0364 ◆거실 자개상, 이동식 대형테이블, 전통 원목 밥상(6인용).......... (713)434-8047 ◆고급바둑판, 바둑알(새것)$300 ............................................ (713)259-2256 ◆3인용 가죽소파 $250 ............................................ (713)914-9659 ◆2door 업소 냉장고 판매, $300(모터 새로 갈았음)................... 832-294-3251 ◆베드룸 세트(침대, 메트리스, 옷장, TV 케비넷) $500................. (713)385-2156 ◆LG 중고냉장고 팝니다 ............................................ (713)932-1602 ◆찬장, 8인용식탁, 아동용침대 일체 ............................................ (281)777-0768) ◆식당장비 일체 팜..... (281)650-0608 ◆방세놓음(여성분) I-10@610 Gated Townhouse.................... (832)282-0537 ◆맛간장 판매................ (832)802-1931 ◆-Cartier 18K White Gold Love Ring 5.5mm Size: EU 51, US 5.5-5.75 -Cartier 18K Yellow Gold Double Mini Ring Chain 팔찌 -Bvlgari 18K Diamond White Gold Ring Size: EU51, US 5.5-5.75 ............................................ (713)267-6204 ◆계란 유정란, 유기농 (자연 개인농장) $5(12개)..........................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CARS ◆2016 벤츠 E350 거의 세차 11k, $35,000........................... (832)713-5343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방세/룸메이트 ◆룸메이트 I-10@Kirkwood ........................................... (713)456-0487 ◆방세 (깨끗한 방, 욕실, 가구, 인터넷) I-10@Dairy Ashford, 룸메이트(여자 분)...................................... (281)745-8033 ◆타운홈렌트(방2, 화장실2, 그라지) $1,500, I-10@Westgreen, 테일러 하이 스쿨................................... (713)820-1784 ◆방 세놓습니다(I-10 & 커크우드) ............................................ (832)228-6937 ◆Room Rent 독립된 별체 게스너@메 모리얼 가구완비 방1개, 인터넷, 개인화 장실................................... (713)443-0934 ◆메모리얼 타운홈 렌트 Energy Corridor지역 2bad, 뉴모델링 $1500, 1260sqft.......................... (832)498-9646 ◆룸렌트 독립된 별체 게스너@메모리 얼 가구완비, 별체, 방1개, 인터넷, 개인 화장실............................... (713)443-0934 ◆I-10@kirkwood 룸메이트 구함 ............................................ (713)456-0487 ◆방세놓음 I-10&Daily Ashford (메세지 요망)................. (713)377-4430 ◆방세놓은 방2개, 전기, 물 포함 ............................................ (346)232-5178 ◆룸메이트 Katy N Mason, 인터넷, 부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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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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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아프리카가 보인다 (3) 이 가난한 시절이 있다. 그들에 게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 글 을 쓰고 싶었다. 파리의 동포지 인 ‘한위클리’와 ‘파리지성’에 10 년 이상을 매주 한 편씩 글을 썼 다. 그 글들이 모여 두 권의 책으 로 나오기도 했다. 매주 글을 쓰 면서 이 땅과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웠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누군가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고 파리를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없 어도 화가 난다.
■ 퐁뇌프에서 ■김승천 『
아프리카에 방문할 때마다 초창기 우리나라에 들어왔 던 선교사들의 심정을 헤아 려 본다. 아마 그들도 아프리 카를 바라보던 우리네 마음 과 비슷했을 것이다. [이 글은 파리퐁뇌프 교회 김승천 목사가 <파리지성> 에 기고한 글이다.]
로 안 하려고 미루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한인회에서 서로 회장을 하 겠다며 다투는 모습을 보면 씁쓸한 한편 그 열정이 부러울 지경이었 다.
『
프랑스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소 극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부 분 점잖고 신사적이다.
프랑스의 한인사회는 안정감이 높다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사회는 자 연히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을 많 이 따르게 된다. 프랑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 다. 선진국들의 특성일 수도 있겠 지만 유독 프랑스 사람들이 그런 관계로 이 땅에 사는 한국 한인들 도 그렇게 잘 뭉치는 편은 아니다. 지금은 조금 달라졌지만 1990년 대만 해도 한인회 총회나 임원 선 거를 할 때면 겨우 50여 명 정도 가 참석했었다. 한인회장은 늘 서
좋은 게 있어도 미친 듯 열광하 지 않고, 싫은 게 있어도 별로 내색 하지 않는 프랑스 사람들의 성향을 닮아서인지 이곳 동포들도 대부분 극단적이지 않다. 먼 타국에서의 삶이란 무엇을 하든 고단하게 마련 이라 시비와 싸움이 일어나기 쉽지 만 이곳 사회는 비교적 조용한 편 이다. 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가는 외교관들의 말에 의하면 파리는 동 포 사회 전체가 참 온순하다는 말 을 많이 한다. 자신의 좋고 싫음이 분명하면서도 타인의 좋고 싫음을 같은 무게로 인정하는 것이다. 파리 생활 초창기에 우리 동포들
은 대부분 양배추로 김치를 해 먹 었다. 한국 식품점이 한두 개 있었 지만 비싼 편이라 별로 찾는 사람 이 없었다. 오히려 중국 시장을 우 리의 재래시장쯤으로 여기고 다녔 었다. 이제 파리에는 한인마트도 여럿 있고 한국식당도 130여 개에 이를 만큼 그 수가 늘어났다. 한국 식품 에 대한 갈증은 거의 없어졌다. 어 쩌다가 라면이라도 끓여 주겠다고 하면 유학생들이 먼 길을 마다하 지 않고 달려오던 시대는 추억 속 에 사라졌다. 지금은 불고기를 해 준다고 해도 스케줄에 맞춰 결정한 다. 그만큼 풍요로워졌다는 이야기 다. 목회자로 살아오면서 늘 동포 사 회가 따뜻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 다. 그중 하나가 동포신문에 글을 쓰는 것이었다. 이국 땅에서의 삶 에 지친 사람들, 공부가 힘든 학생 들,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아 가는 연변 교포 등 누구라도 마음
요즘은 한국식당에 가도 주인 외에 손님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 다. 예전에는 아는 이들을 마주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곳 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 지만 여기저기서 동포들끼리 자 주 얼굴을 대하는 자리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들 대부분 체류기간이 긴 편이었다. 지금은 예전만큼 장기로 체류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유학 생들도 채 1년을 넘기지 않는 경 우가 늘어났다. 그러다 보니 동 포 사회가 다소 푸석푸석해지지 않을까 조바심이 난다. 대사관이 나 문화원에나 가야 한국 신문을 볼 수 있었던 시절이 때로 그립 기도 하다. 그때는 오가며 만나고 친해지 는 계기가 많았었다. 모든 정보 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시 대를 살면서 사람들은 오히려 더 소통이 안 되는 사회로 가고 있 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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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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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정윤희, 가슴 떨리는 그 이름 (2) 영화 속 정윤희는 청순가련한 여인의 초상이었다. 영화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영화들은 아니었 지만 그냥 정윤희가 주연을 맡았 다는 게 중요했다. 인면수심의 뭇 사내들의 노리개로 전락한 젊고 예쁜 정윤희의 영화 속 삶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 했다. 또 한편으로는 스크린 속 정윤희의 빛나는 속살을 훔쳐보 려는 남성 관객들의 욕망도 영화 흥행에 큰 지렛대 역할을 했다. 70년대 후반 정윤희는 김호선 감독의 영화 <죽음보다 깊은 밤 >(1979)을 비롯해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에 출연한 다. 이영화를 통해 정윤희는 단순 희 예쁜 몸매와 얼굴을 내세운 배 우가 아닌 연기도 무르익은 배우 로 인정 받는다. 80년대 이문열의 소설을 임권 택 감독이 영화화한 <안개마을> 에서 정윤희는 시골 학교의 여선 생으로 출연하여 무르익은 연기 를 선보인다. 정윤희는 마을의 바 보이며, 이상한 남자 안성기에게 강간 당한다. 안성기는 모자란 사 내지만 여성이 섹스에 목말라 히 스테리를 일으키는 냄새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여성의 욕구 를 해소해 주는 이상한 남자다. 그의 존재에 대해 마을 남성이나 여성들도 모두 암묵적으로 인정 하는 것이다. 정윤희가 약혼자와 의 약속이 어그러져 허망해하는 순간 안성기가 따라와 그녀를 겁 탈한다. 정윤희는 섬세한 여성 심 리를 스크린에 구현해 내면서 큰 호평을 받는다. 아직도 그 영화의 줄거리는 가물가물하지만 비에 젖은 삼베옷 사이 언뜻 언뜻 드
에 연행됐다. 초췌한 모습으로 수 갑을 찬채 경찰에 연행되던 정윤 희의 모습은 그를 사랑하던 많은 팬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4 개월 뒤 정윤희는 한 지아비의 아 내 자리를 택해 스크린을 떠났다.
정윤희, 영원히 지지 않는 꽃
러나던 정윤희의 속살은 생생하게 기억한다.
아시아 각국의 러브콜을 받았던 정윤희 정윤희는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 과 광고모델 활동으로도 눈부셨 다. 그는 영화 데뷔와 함께 당시 동양방송 TBC 최고 인기 쇼프로 였던 <쇼쇼쇼>의 MC로 활약했고, 화장품. 제과등의 CF모델로도 각 광받았다. 또 같은 방송사의 드라 마 <맏며느리.>,<야, 곰례야>등도 모두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록에 의하면 정윤희는 뛰어난 미모 덕분에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화권에도 알려져 외국 감독들로 부터 몇차례 러브콜을 받았다. 그 는 1984년 4월 일본 도쿄에서 열 린 동경세계가요제에 시상자로 초 청됐다. 이 가요제에서 정윤희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 알 리 맥그로우와 공동 시상자로 나 섰다. 동경가요제 참석 직후 일본 의 송죽영화사와 TBS TV가 출연
교섭을 해왔지만 국내 스케쥴을 이유로 포기하기도 했다. 또 정윤희가 주연한영화 <사랑 하는 사람아>가 대만및 홍콩에 수 출 상영되면서 현지에 초대돼 국 빈급 환영을 받았고, 홍콩스타 성 룡이 언론을 통해 공개 프로포즈 를 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그녀 는 또 <목마른 소녀>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 넘는 노래 실력를 과시하기도 했 다. 정윤희는 1984년 12월 24일 중 견 건설업체인 중앙산업개발 조규 영회장과 결혼식을 올린 후 은퇴 했다. 결혼에 앞서 터진 정윤희 간 통사건은 그녀와의 이별을 예고하 는 사건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여 덟살 연상인 중앙건설 조규영 회 장을 만난 정윤희는 조 회장과 사 랑에 빠졌다. 그러나 당시 조 회장 은 전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 는 상태였지만 법적으로는 유부남 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잠을 자다 가 조 회장 부인의 급습으로 경찰
어느덧 그녀의 나이도 예순이 넘었다. 그 동안 매스컴을 통해 그 녀의 모습이 공개된 적은 거의 없 다. 신혼 초에 한 여성지가 시장을 보러나온 그녀를 포착하기도 했지 만 그녀는 여전히 아내이자 어머 니로 살아 가고았다. 신의 질투 때문일까. 2011년에 는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막내아들 을 불의의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 기도 했다. 그가 조규영 회장사이 에서 낳은 유일한 피붙이였기에 그녀의 슬픔은 더욱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2011년 9월, MBC 한가위특집 다큐 <우리가 사랑한 배우--카 페 정윤희>를 제작한 MBC 최윤석 PD는 “정윤희는 한 시대의 판타지 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면서 “지 금도 그의 인터넷 팬 클럽 회원이 4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은 그녀가 다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걸 달가워 하지 않을 듯하다. 그것은 첫사랑 의 여인이 그립고 궁금하지만 다 시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 심리와 비슷하리라. 정윤희는 그냥 영원히 지지 않 는 꽃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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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기도’ 25년 만에 새 피조물로 거듭나 이승율 6
나는 마흔셋이 돼서야 교회에 나갔다. 고1 때 만난 아내가 25년 기도한 가운데 아이들의 금식기도가 나를 인도했다. 1989년 12월 중순 저녁 늦게 집에 들 어갔더니 세 아이가 내 앞에 무릎을 꿇 었다. 큰아들 동엽이 중3, 둘째 동헌이 중1, 막내딸 현주가 초등 3학년이던 때 다. 큰아이가 말했다. “아빠, 스키장도 좋 지만 올해는 기도원에 가요.” 기도원이란 단어가 내 가슴에 비수처 럼 꽂혔다. 그런데 왠지 싫지는 않았다. 당시엔 휴거(携擧·공중들림)에 대한 관 심이 높았는데, 아이들이 아빠를 걱정해 서 기도원에 가자고 한 것이었다. “그래 가보지 뭘. 사람 잡아먹는 데도 아닌데.” 아내와 약속했다면 이런저런 핑계를 댔겠지만 아이들과 한 약속이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나는 연말이면 아이들과 스키장에 가서 며칠씩 놀다오곤 했다. 그때마다 아내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다녀왔 다. 이곳에선 매년 초 2박3일간 여의도 순복음교회 실업인선교연합회가 주관 하는 신년축복성회가 열렸다. 1990년 1월 1일 새벽 온 가족이 짐을 챙겨 기도원으로 향했다. 가는 중에 담 배를 피우는 건 아니다 싶었다. 당시 하 루에 한 갑 반 내지 두 갑씩 담배를 피 웠다. 논두렁길에 담배와 라이터를 던졌 다. 그걸로 끝이었다. 나에게 일어난 첫 변화였다. 남들은 금연하려고 사투를 벌 이는데 난 중3 때부터 달고 살던 담배를 한순간에 끊었다. 금단현상을 겪지 않았 다. 체중도 늘지 않았다. 아멘! 금식 첫째 날은 그냥 그렇게 흘러갔 다. 둘째 날이 됐다. 예배 중간 쉬는 시 간에 나는 어느 장로에게 물었다. “실로암이 무슨 뜻입니까? 암자 이름 도 아니고.” 우리 가족이 예배드린 곳은 실로암 성
전이었다. 기도원 초입 오른쪽 낮은 지 대에 허름하게 자리한 제2성전이었다. 대성전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다. 그 장로는 웃으면서 성경의 요한복음 9장을 펼쳐 들고 설명해줬다. “성경에 나오는 연못 이름이에요. 예 수님이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눈에 진흙을 발라준 다음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대로 가서 씻었더니 눈을 뜨게 된 기적의 장 소가 바로 실로암입니다.” 이 장면이 나는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 았다. 지그시 감고 있던 내 눈앞에 파노 라마 같은 환상이 펼쳐졌다. 실로암 연못은 기드론 계곡 낮은 밑바 닥에 있었다. 예수님은 시온산 언덕 위 에서 소경에게 연못에 내려가서 눈을 씻 으라고 말씀하셨다. 험한 비탈길을 기어서 내려갔을 소경
의 고통이 느껴졌다. 이어 눈이 떠지자 언덕 위 푸른 창공 속 예수님을 바라봤 을 때 소경이 맛봤을 감격과 환희의 모 습이 떠올랐다. 나의 젊은 날 방황과 절망, 고뇌에 빠 졌던 회한이 그대로 전해졌다.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 각까지 했던 내가 아닌가. 나는 그때의 내 마음을 표현한 글에 ‘저 밑바닥에서 벽공(碧空·푸른창공)으 로’란 제목을 달았다. 파우스트가 목숨 걸고 진리를 탐구하려다 좌절하는 마지 막 순간, 구원의 여인 그레첸(Gretchen) 에게 이끌려 하늘로 올라가며 외친 구호 가 바로 이 제목이다. 구원받은 파우스 트가 바로 나의 모습으로 오버랩됐다. 불교적 해탈과 기독교적 부활을 동시 에 깨닫는 신비한 환상적 체험이 내 마 음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그 후 나의 진로는 180도 바뀌었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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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뉴스|
큰 한방만 있나 …‘잽’날리는 게임사들 한국내 게임업체들의 시장 진입 전 략이 양극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업체들이 대형 역할수행게임 (RPG)을 앞세워 흥행을 노리는 한편, 나머지 업체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틈새 공략을 이어가 는 추세다.
프렌즈게임 시리즈는 누구나 쉽게 즐 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시장 파급력은 만만치 않다. 캐릭터 유명세에 힘입어 여타 게임 대비 시장 진입이 수월한 편 이다. 올 연말 출시할 야심작 프렌즈레 이싱은 대형 신작 못지않은 무게감을 지닌 캐주얼 게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서비스 가 지난 26일 출시한 '이카루스M'으로 앱마켓 최고매출 상위권에 변화를 일 으켰다. 이카루스M은 구글플레이 최 고매출 12위로 첫 진입해 이후 상승세 를 이어가 4위까지 올랐다. 대규모다 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유 행에 뒷심을 더한 모양새다.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픽셀 큐브는 지난 26일 캐주얼 낚시게임 '피 쉬아일랜드: 정령의항로'를 출시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대형 RPG 위주로 재편되기 이전 크게 인기를 끈 '피쉬아 일랜드'의 정통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 아왔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이카루스가 수년간 개발한 대형 게임이다. 이카루 스M의 덩치에 버금가는 국내 개발작 은 한해 몇 개 나오지 않는다. 실패 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주로 유명 PC 원작을 가진 업체들이 모바일 버 전을 내놓곤 한다. 대형 신작으로 시 장 진입을 노릴만한 업체들이 한정돼 있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다수의 캐주얼 게임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하는 회사다. 내년 이후 출시할 대형 신작을 준비 중이나 올해는 캐주얼 게임 위주의 이용자 확 보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점프 아레나', '라바 매치' '벽돌 깨기 팡팡' 등 캐주얼 신작을 잇따라 출 시했다. 전 세계 이용자끼리 대결을 펼 치는 게임들이다. 국외에선 캐주얼 게
임 시장이 상당히 큰 편으로 관련해 회 사 측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고스톱,맞고 등 주력 보드게임의 개편 과 유,무료 버전도 출시하는 등 전략적 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 터를 앞세운 신작 행보가 눈에 띄는 회 사다. 얼마 전 퍼즐게임 프렌즈젬에 이 어 조만간 프렌즈타워 출시를 앞뒀다.
노트북 솔루션에서 망분리 PC까지…
보안에 꽂힌 PC 제조업체 난해 노트북 제품부터 자체 보안강 화 솔루션 '삼성 시큐리티 솔루션'을 적용했다. 삼성 시큐리티 솔루션은 화이트리스트 보안 방식 '시큐리티 폴더'와 보호 스크린 기능을 적용한 '시크릿스크린', 무단 웹캠 녹음을 방 지하는 '블록레코딩'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맥아피 보안 솔루션과 함께 랜섬디펜더를 탑재 했다”면서 “지난해 제품부터 삼성 시큐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 밝혔다.
PC 제조업체가 보안으로 차별화 에 나섰다. 삼성전자·HP·델 등 글 로벌 PC 제조사는 노트북 보안 기 능·솔루션을 강화한다. 국내 중소 PC 제조업체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내·외부망을 나눠 보안을 강화한 망 분리 PC 공급을 늘리고 있다. 침체 된 PC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차별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PC 제
조업체가 최근 보안 솔루션·기능을 강화에 나섰다. 모니터 화면 보안 같은 기본 기능부터 자체 보안 소프 트웨어(SW)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노트 북펜에 클로닉스의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랜섬디펜더'를 기본 탑재했 다. 파일을 암호화 해 인질삼는 랜 섬웨어가 유행하면서 방어 솔루션 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
HP도 올해 노트북 제품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HP는 올해 출시한 엘리트북 시리즈에 바이오스(BIOS) 보안 솔루션 'HP 슈어 스타트', 웹 브라우저 보안 'HP 슈어클릭', 시각 해킹을 방지하는 'HP슈어뷰'를 적용 했다. 바이오스 단에서 해킹을 방지 하도록 기능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 다. 델은 올해 5월 출시한 업무용 노 트북 래티튜드 시리즈에 접촉식 정 보처리표준(FIPS) 201 스마트 카드 리더·컨트롤 볼트 2 FIPS 140-2 레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는 리듬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낚시 방식을 채 택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와 정령 육 성, 장비 성장 그리고 경쟁 및 커뮤니티 콘텐츠인 클럽 기능을 강화해 낚시 이 외의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RPG에서 볼 수 있는 차원의 문, 요일 스테이지, 보물조개, 조업, 레이드, 신수 토벌전, 해상 레이스 등의 콘텐츠도 갖 췄다. 회사는 월드 보스, 낚시 대회, 클 럽전 등의 추가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벨 3 암호화 기술 인증을 받은 비접 촉식 스마트 카드 리더를 접목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 암호화 솔 루션 '델 데이터 가디언'도 제공한다. 에이텍·삼보컴퓨터·대우루컴즈· 성주컴텍 등 국내 중소 PC 제조업체 는 보안 기능을 강조한 망분리 PC 공급액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공공 조달시장에서 망분리 PC 공급액은 160억4000만원 수준으로 커졌다. 2015년 20억900만원에 비해 8배 커 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64억원을 공 급해 지난해 못지 않게 망분리 PC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PC 제조사가 침체된 PC 시장 타개 책으로 보안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하면서 기업과 정부기관을 향한 해킹 사례도 늘어 나고 있다. 특정 개인을 노리는 표적 공격도 늘어나기 때문에 PC 보안 중 요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안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하드웨어 기업이 자체적인 보안 강화에 나서 고 있다”면서 “향후 PC뿐 아니라 태 블릿,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으로 보안 강화 움직임은 더 확대될 것” 이라고 말했다.
Book
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85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트럭을 모는 CEO 배성기 지음 | 오씨이오(OCEO) 펴냄
그가 싣고 달린건 과일이 아닌 '희망' "처음에 트럭 장사는 기회가 아닌, 그 저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기회라는 녀석은 항상 내 옆 에 있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 을 때 기회의 씨앗은 내 옆에 조용히 내 려앉았다". 그렇다. 누구도 길거리 트럭장사가 기 회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중고 트럭 한 대로 인생 역 전에 성공했다. 그의 인생은 빈말이라도 순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저자는 서른이 코앞이던 어느 날, 남 들이 알아주는 안정된 직장을 뛰쳐나와 장사 세계에 뛰어들었다.장사를 배운 첫 번째 야채가게에서는 열정만으로 6개월 만에 '오픈 전담 팀장' 타이틀을 달았다. 새로 문을 여는 지점에 파견돼 '가망 없 다'는 가게를 살려놓은 것만 여러 개다. 마침내 '내 가게'라는 꿈을 이룬 듯했던, 마지막 가게에서 매출 40배라는 기록을 세우며 야심차게 인수했지만, 1억5000 만원의 빚과 함께 결국 길거리로 쫓겨나 야만 했다. 실패의 아픔을 무릅쓰고 그가 선택한
것은 중고 트럭 과일 장사였다. 장사로 쌓아온 노하우가 있다보니 나름 자신만 만했던 저자는 첫 날부터 고난의 행군이 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 던 것은 '장사의 스승'으로 불리는 이들 때문이었다. 그들에게서 잊고 있었던 장 사의 기본을 되새기면서 그는 새로운 꿈 을 꿀수 있게 됐다. 현재 저자는 세 곳의 물류센터를 운영 하며 트럭 장사꾼들과 각지의 자영업자 들에게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매출 은 연간 100억원에 달하며 오프라인 매 장의 확대와 함께 수익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그가 내내 꿈꿔 온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셈이다. 이같은 성공은 저 자 혼자 일궈낸 것 이 아니라 '함께' 한 이들이 있다. 트럭에서 과일 을 팔던 시기, 장 사를 가르쳐달라 며 찾아온 사람들
이 있었다. 그들을 위해 트럭장사 사관 학교까지 만든 저자는 그들과 성공의 방 식을 공유했다. 이 책에는 트럭장사 사 관학교를 찾은 이들의 다양한 사연도 담 겨있다. 그들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장사란 그저 이익을 낳는 수단이 아니라 모두의 손을 잡고 함께 꿈을 이뤄내는 일이라는 저자의 목소리에 공감하게 된다. 저자는 "장사가 은퇴자의 무덤이 아닌 희망의 텃밭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 늘도 트럭을 몰고 달리는 저자의 목소리 에 귀기울여 보자.
Movie
| 86 | KOREA WORLD
AUG 3, 2018
|영화소개|
예측 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역대 최고 흥행 첩보 액션 시리즈의 완벽한 귀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여섯 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귀환에 관객들이 기대를 뜨겁게 높이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대한민국 에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757만 명 의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고 스트 프로토콜>(2011)을 필두로, <미션 임파서블 3>(2006) 574만 명, <미션 임 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612만 명 등 3편 연속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하며 폭발적 사랑을 받아왔다. 시리즈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는 영화진흥위원 회 공식통계 기준 약 2,130만 명에 이른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 (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 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 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 피할 수 없다면 끝내야 한다!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모험, 스릴러 시간 ㅣ 147분 감독 ㅣ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ㅣ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은 대한민국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에 이어 역대 7월 개봉 외화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리즈 최근작 <미 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과 <미 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대한민국 흥행 수익은 전 세계 4위에 이른다. 믿 고 보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 리매김한 만큼,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1차 예고편 공개 당시 24시 간 기준 1,400만 조회수로 역대 대한민 국 공개 예고편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전 세계 흥행 기록 역시 괄목할 만하 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편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약 27억 8,000만 불 로, 한화 약 3조 원에 이른다. 또한 5편
까지 모든 시리즈 작품은 북미 박스오 피스 1위를 차지했고, 발표되는 시리즈 마다 그 해 전 세계 흥행 TOP10 내에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 션 임파서블>만의 상징인 5초 뒤 폭발 하는 메시지, 이름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된 불가능한 미션, 음악, 그리고 액션 블 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대역 없는 리 얼 액션 스턴트까지 수많은 매력을 장 착한 만큼 단 한 편도 빠짐없이 사랑을 받아왔다. 이렇듯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뜨겁게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 션 임파서블>의 6번째 작품 <미션 임파 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 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 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 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 <미션 임파 서블: 로그네이션>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하며, 압도적인 리 얼 액션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시리 즈 사상 가장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과 탁월한 팀워크를 장착하고 컴백을 준비 하고 있다.
AUG 03, 2018
코 리 아 월 드 | 87 |
스님의 하루 <제 173화>
47살의 나이에 아기를 낳아보려고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알겠습니다.” “그런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에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안 했는데요.”
하면 생기는 대로 낳든지, 안 생기면 입
한 해석, 오늘 저한테 질문한 내용, 이런
양하든지 하면 됩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모든 것이 자녀를 가지려는 엄마의 사
마음이 있어야죠. 애 낳는 걸 무슨 물건
고방식으로서는 굉장히 나쁜 사고방식
고르는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예
이라는 겁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버리는
요.”
게 중요해요.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100 에 90은 나쁜 결과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그런 얘기해 놓고, 이제 와 <지난주에 이어서>
서 무슨 소리예요? 질문자가 방금 그랬
“부모의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 까?”(모두 웃음)
왜 그럴까요? 그렇게 머리를 굴렸기
만약 여러분들 자녀 중에 한 명이 동
잖아요. 생활이 어려워서 아기를 키울
성애자이거나 양성애자라면, 천하의 사
여유가 없었다고요. 그래도 질문자의 생
“질문자가 출산과 부모의 나이는 상관
때문에 기대가 크거든요. 지금 질문자는 아기를 안 낳으려다가 뒤늦게 낳으려고
람들이 다 그를 손가락질 하더라도 엄마
활이 다람쥐보다는 나았을 건데, 질문자
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아기 낳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아
는 이해해야 합니다. 엄마는 자기 자식
가 직장 다니고 남편이 공부하는 거랑
생각을 하지 말아야죠. 왜 저한테 묻는
기를 낳는 게 진짜 좋다면 아기를 낳을
을 사랑해야 되고, 또 그런 자식이 행복
애 낳는 게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예요?
거예요? 또 질문자가 낳은 아이가 엄마
것이고, 안 그렇다면 내가 이 나이에 낳
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게
그리고 스님들이 아이가 이 세상에서 고
를 할머니 같다고 생각하면 아이한테 좋
을 필요가 뭐가 있느냐?’ 하는 거잖아요.
엄마예요. 그런데 질문자는 엄마가 될
생할까봐 아기를 안 낳는 줄 알아요?
은 일이 아니겠다고 생각한다면, 아기를
그건 기대가 크다는 얘기예요.
낳지 말아야지요.
사람이면서 지금 아기가 괜찮은 애인지 나쁜 애인지, 아들인지 딸인지, 장애인지
하여간 질문자가 말하는 걸 들어보면,
아닌지, 공부 잘 할 건지 못할 건지, 이렇
법문이고 뭐고 전부 자기 식으로 듣고
질문자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저한
문자는 아기를 낳고, 안 낳는 게 주관심
게 잔머리를 굴리고 있단 말이에요.”
있어요. 아기가 필요 없을 때는 이래서
테 아기를 낳을지 말지 고민이라는 질
사인데, 스님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질
필요 없다 해놓고, 이제 아기가 필요할
문을 하는데, 그것은 저더러 어떡하라
문자가 자식에 대해서 아무런 기대도 갖
때는 이래서 필요하다고 하면서 전부 자
는 거예요? 제가 '할머니 나이라서 안 된
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기 식대로 법문을 듣는 거예요. 어떤 스
다'라고 대답해주면, 질문자는 아기를 안
질문자는 지금 아이를 안 낳으려다가 늙
님의 말씀까지도 다 자기 식대로 해석하
낳을 거예요? 아니면 제가 ‘할머니라도
어서 낳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식에
고요. 질문자는 오늘 야단 좀 맞아야 해
괜찮다’라는 말을 해서 질문자를 위로해
대해 엄청난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렇
요.”(모두 웃음)
주기를 바라는 거예요?”(모두 웃음)
게 낳은 자식은 아마 엄마의 등쌀을 못
“꼭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나이가 많 으니까 걱정이...” “에이! 아니긴요. 그런 생각을 갖는 질 문자 같은 사람은 아이를 낳으면 안 돼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큽니다. 지금 질
이길 겁니다. 그러니 질문자는 지금 위
요. 아이를 낳으려면 어떤 아이가 나오 든 잘 키울 생각을 해야지요. 안 낳으려
“죄송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모두 박수)
면 낳지 말고, 일단 낳으려고 한다면 어
험한 상태예요. 그 생각을 안 바꾸면 아 이를 안 낳는 게 낫고, 그 생각을 바꾸면
떤 아이가 나오든, 아이한테 어떤 일이
“질문자는 지금 쓸데없는 고뇌를 하
닥치든, 일단 낳은 아이는 내가 책임을
고 있어요. 아기를 낳으려고 애도 쓰지
“질문자는 지금 뭘 깨달았는데요? 지
아이를 낳고 안 낳는 문제로부터 자유로
지겠다는 관점을 가져야지, 머리를 굴려
말고, 안 낳으려고 애도 쓰지 말고, 생기
금 스님하고 얘기해 봐야 말이 안 통한
서 뱃속을 들여다보며 ‘여자일까, 남자일
면 낳아서 키우고, 많이 낳아서 더 이상
다는 거지요?(모두 웃음) 제 말은 세속
까? 장애가 있나, 없나?’ 따지는 건 엄마
은 안 되겠다 하면 조처를 취하고, 그러
에 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영악하
자격이 없는 거예요. 물건을 고를 때나
면 되는 겁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낳을
게 머리를 굴릴 수도 있지만, 자식에 대
‘이게 고장이 날까, 안 날까?’ 싶어서 고
때가 안 됐다. 좀 있다가 낳자’라고 하는
해서 부모가 그렇게 영악하게 머리를 굴
아이를 낳고자 하는 엄마는 어떤 마
르는 거지, 사람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건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결혼은
리면 안 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질문
음이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거예요.”
했어도 아이는 안 낳고 살겠다고 생각했
자가 아기를 낳을까 말까 고민했다는 얘
수 있었습니다.
다면 끝까지 안 낳아야 되고, 낳겠다고
기, 어떤 절의 스님한테 들은 얘기에 대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워질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모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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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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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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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2018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
VBS 여름성경학교 열린다 "재미있는 성경 공부를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첫 걸음"될 것 2018년도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 VBS 여름성경학교가 (이하 샌안토니 오 여름성경학교) 8월 9일부터 12일까 지 열리게 된다. 샌안토니오 한인침례 교회에서는 매년 여름 어린이들을 위 한 VBS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있 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모임으로 어린이 성도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이 올해는 더욱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성도들을 찾 아간다. 자녀분들의 긴 여름방학에 소 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해당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다. 2018 샌안토니오 여름성경학교의 주 제는 ‘Babylon, Daniel’s courage in
captivity’ 이다. 바벨론 포로생활 속에 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가던 역사 속의 다니엘과 친구들이 곧 이 세상을 살아가며 믿음 을 지켜야 할 우리 어린이 성도들의 모 습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번 여름성경 학교의 목표는 찬양과 예배, 그리고 여 러 활동들을 통해 성경을 배우며 하나 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라 고 교회측은 설명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습관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어 린이 성도들에게 참된 하나님의 사랑 과 신실한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줘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 다. 8월 9일 목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 (주일) 동안 나흘 동안 오전 9시부터
어스틴 한인회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어스틴 한인 동포들의 소통의 장 될 것" 지난 7월 27일, 어스틴 한인회 페이 스북 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어스틴 한 인회의 다양한 행사 소식과 일정등을 공유하고 어스틴 한인 동포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동안 한인회는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개최했지만 이를 어스틴 동포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앞
정오 12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11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30 까지 수영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8 월 12일 (주일) 12시 모든 행사가 끝 난 후에는 전체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등록비는 어린이 성도 한명 당 $20이
며 5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게 된다. 행 사 장소는 2928 MacArthur View, San Antonio, TX (78758) 이다. 행사에 관 한 자세한 문의는 로이스성 전도사 (210-585-8657)로 문의 할 수 있다. <김우진 기자>
으로는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인동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 고 유익한 모임 및 행사에 대한 공지를 미리 함으로서 한인 동포들과 더욱 가 까워지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한인 회측은 밝혔다.
회 활동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 으로 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어스 틴 한인사회가 더욱더 끈끈해지고 협 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 고 말을 전했다.
강승원 어스틴 한인회장은 “처음 시 작인만큼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페이스북을 통해 더욱더 가까운 거리에서 한인 사회의 이야기를 듣겠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많이 내주시고 즉각 회의를 통해 한인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는 페이스북 검 색란에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Austin ? KAAGA’ 로 검색 하면 된다. 페이지는 이벤트, 사진, 리 뷰, 커뮤니티 등의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좋아요 혹은 팔로우 버튼을 눌 러 구독 할 수 있다.<김우진 기자>
Central Texas/Mexico
| A8 | KOREA WORLD
AUG 3,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어스틴 한인 노인회 8월 정기 월례회 열린다 11일 11시 30분 한인회관에서 누구나 참석 가능 오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30 분,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8월 정기 월례회가 열린다. 특히 8월 은 광복절이 있는 달로서 광복절 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자리 가 마련 될 예정이다. 월례회 행사 후에는 점심 식사가 제공 될 예정 이며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 다. 강춘자 노인회 회장은 본지와
의 인터뷰를 통해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이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 사와 그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다 시 한번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 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회와 관련하여 각종 보고 및 회의가 있다. 많이들 오셔서 좋은 의견 내주시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말을 전했다.
한인동포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 하며 11일 오전 11시 30분 어스 틴 한인문화회관 (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 으로 방 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스 틴한인노인회 강춘자 회장 (512589-5057) 에게 연락 바란다. <김우진 기자>
멕시칸 태권도 수강 어린이들의 한국문화 체험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8.15 광복절 행사 열려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 부탁 드린다" 어스틴 한인회에서는 제 73회 광복절을 맞 아 한인문화센터에서 광복절 행사를 개최한 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 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 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대한민국 국민에겐 몇 안되는 특별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한인회에서는 8월 15일 수요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인문화센터 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강승원 어스틴 한 인회장은 “광복절 행사를 어스틴 한인문화센 터에서 열게 되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기쁜 날을 뽑으라면 광복절이 아닐까 한다. 다 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행사에 참여하셔 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을 전 했다.<김우진 기자> 8월 15일 수 오전 11시-1시 어스틴 한인문화센터, 11813 N Lamar Blvd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은 지난 7.27(금) 게레로스 델 솔 체육관의 어린이 및 지도 자 20여명을 문화원에 초대해 한국문화체험의 기 회를 선사했다. 이 체육관 에서는 태권도, 검도, 합 기도 등 아시아의 무술을 가르친다. 어린이들은 문화원에 들어서며 ‘안녕하십니 까?’, ‘들어가도 됩니까? 등 태권도 시간에 배운 유 창한 한국어 표현들을 구사했다. 1층 전통공예품
전시실에 걸린 한복과 갓에 큰 관심을 보였고, 옆 공간에 마련된 한글 서예미술전시장 에서는 도록을 들고 돌아다니며 도록에 있는 작품과 실 제 작품 맞추기, 작품에 쓰여진 단어가 어떤 뜻 인지 설명을 듣고 그 단 어의 뜻이 그림으로 잘 표현이 됐는지 생각해보 는 활동을 했다. 그 외에 도 다양한 한국문화 체 험을 하였다. 이날 행사를 제안하고 아이들을 통솔한 노움 사범은 ‘제자들이 한국의 무술을 배우며 자연스럽 게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방 학을 맞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자 문화원 방문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운 반응을 보이 고, 앞으로 태권도 연습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 속도 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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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하락했던 멕시코 Peso화, 대선후 가치 상승… NAFTA 재협상 타결 가능성 / AMLO 실용주의 정책 기대 사상 최초 좌파 대통령 당선인인 안 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실용주의 경제 정책을 시사 하면서 정 국불안 우려가 사라지고, 오는 8월에 그동안 11개월간 끌어온 NAFTA(북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의 타결 가능성 의 기대가 커지면서, 7월 2일부터 멕시 코 Peso 는 미 달러 대비 상승세를 타 기 시작하였다. 이달 들어 7% 나 올랐 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26일 보도했 다. 위와 같은 이유 외에도, 멕시코 중 앙은행의 이자율 상승을 원인중의 하 나로 들고 있다. 현재 공식 이자율이 7.75% 인데, 6월말에 이율을 올린게 시장에 먹혔다는 분석이다. 또한 선거 에서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것 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소위 말해 서 이변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모든 여론조사 에서 항상 앞서 나갔던 후보 가 예상 보다 더 많이 득표하며 당선됐 다는 것이 시장을 안정시켰다는 것이 디. 그리고 멕시코산 원유가격의 상승 및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멕시코와는 우호적 인 관계를 형성 하려는 미국의 제스처 가 시장에서 반응하였다고도 한다. 같 은 맥락으로, 그동안 강경 노선 일변도 를 의식해서인지, 당선이후 여러면 에 서 유화, 온화무드를 쓰고있는 AMLO 대통령 당선자를 외국인 투자자 등 시 장이 일단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7일 달러당 18.60 페소로 강세를 보이다가 그후 평가절하가 이 어져 6월14일 20.88 페소 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대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7/26일 18.64을 기록했다. 멕시코 은 행 바노르테-IXE의 화폐 전략가 카를 로스 알데레테는 현재 수준인 달러당
18.6 페소로 올해를 마칠 것으로 낙관 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트럼프가 지난해 1월 취임하고 북미자유무역협 정(NAFTA) 파기를 위협한 이래로 급 격히 경색 되었다. 또 불법 이민을 막 기 위한 트럼프의 국경 장벽 추진과 밀 입국 가족의 자녀 격리수용등 양국은 여러 사안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 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지난해 8월 부터 24년간 지속 되어온 NAFTA를 개정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 왔으나 자 동차 와 기타 문제에 대한 미국의 요구 를 놓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3 국의 나프타 협상팀은 지난 5월초에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
되었지만, 미국이 협정의 전면개정을 요구한 데 대해 멕시코와 캐나다 간에 대응 전략에 이견이 생기면서 협상 자 체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7/1 일 실시된 멕시코 대선을 앞두고 2개월 간 중단 되었던 협상이 7/26일 재개 되 었다. NAFTA 및 멕시코에 대한 반감을 자 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지난 7/23일 백악관에서 AMLO 당 선인을 언급하며 " 그와 NAFTA 재협 상에 대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라 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 대선 직후 폼페 이오 국무장관을 멕시코로 보내 당선 축하 메시지와 양국이 유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하였다. 12월1일
취임하는 AMLO 당선인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서로 호감을 표시하면서 우호 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7/25일 멕시코와 캐나다 협상 대표들 은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위협 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수개월내 미국과 의 재협상 타결을 낙관한다고 밝혔으며 미국 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8월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 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연말까지 페소 가치가 현재보다 4.7% 떨어질 전 망이 지배적이라고 답하여, 지나친 낙 관론에 대한 경계를 보여 주었다. <이기수 기자>
Central Texas/Mexico
| A10 | KOREA WORLD
AUG 3,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외교통일 위원장 강석호 위원,
멕시코 상원외교단 방한 접견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조 당부, 멕시코도 적극지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강석호 의 원은 7/30일 라우라 앙헬리까 로하 스 에르난데스(Laura Angelica Rojas Hernandez)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 장 등 멕시코 상원의원단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PA: 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추진 과정과 관련해 멕시코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 위원장 측은 한국이 이미 페루, 콜롬비아, 칠레 3개국과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한 바 있기 때문에 준회원
국에 가입을 함으로써 멕시코와 FTA 체결, 기존 3개국 FTA 개선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우라 앙헬리까 로하스 에르 난데스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장은 "한 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추진을 환영 하며 주한 멕시코 대사를 통해 준 회원국 가입을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보내겠다" 며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 다. 준회원국 가입은 태평양동맹과 양 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의미한
다. 태평양동맹은 회원국간 무역자유화 를 통한 경쟁력 강화, 외국인 투자 활 성화, 아태지역 국가와 협력 확대를 도 모하기 위해 중남미 자유무역의 대표 적인 4개국(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 루)이 2012년 6월 결성한 지역경제동 맹 이다. 한국은 멕시코를 제외한 나머 지 국가와는 이미 자유무역협정(FTA) 이 체결돼 있어, 준회원국 가입시 멕시 코와의 FTA 체결 효과를 기대한다. 지 난해 6월 태평양동맹은 12차 정상회의 에서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4개국을 준회원국으로 지정했다. 한국도 가입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강석호 의원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태평
양동맹(PA: 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추진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옳은 방향 이며 미,중 무역분쟁, 통상전 략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강 위원장은 "지난 4월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를 기점으로 EU, 캐나 다, 멕시코, 중국, 인도, 터키, 러시아 등 주요국들은 관세 부과와 보복의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고 있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분쟁에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대중(對中)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 이 다. 우리의 노력 만으로는 보호무역주 의의 거센 풍랑을 막아내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세계 각국들과의 공조를 통 해 신흥국 으로의 과감한 수출시장 다 변화 등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환기시키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누에보 레온주, 산니콜라스 시 위함한 과적 트레일러 거리 활보 시가 정한 단속 규정, 부패한 법원의 판결로 무산 산 니콜라스 시 에서 규정한 과적 화물 트레일러 단속 규정을 판사도 무시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과적 으로 불안한 운송차량을 제재 할 수 가 없다. 누에보 레온주 사법기관 에 서 방치 하고 있어서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화물 트레일러가 무방비로 거리를 휘 젓고 다닌다. 이미 산 니콜라스 시장은 위험을 피
하고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 트 레일러에 중량 제한과 안전을 위한 세부 시행 규정을 정 하였으나, 화물 트레일러 기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러한 제재를 빠져 나갈 궁리만 하 고 있다. 사법기관 에서 면죄부를 준 덕분에, 수백대의 화물 운송 트레일 러가 운송을 재개 하였다. 6월 중순 에, 산 니콜라스 시 에서는 초과 적재 된 화물과 안전 규칙에 어긋나게 운
행하는 화물 트레일러에 벌금을 징수 하는 방안을 마련 하였는데, 누에보 레온주의 제 1지방 행정 법원이 위법 이라고 판결을 내려, 산니콜라스 시장 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었다. 산 니콜라스 상원의원인 빅터 푸엔 테스 (Victor Fuentes)는 이 규정의 주요 발기인 중 한 사람인데, “시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의지를 가지고 추진
할 사람들이 부족하다. 시민들의 이익 이나 안전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어제 오 늘의 일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푸엔 테스 솔리스 (Fuentes Solis)는 " 시민 의 질서 및 안전를 유지 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 단체가 서로 협력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두 달 동안 적 어도 15개 화물 트레일러의 충돌 및 전복 사고가 있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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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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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ㅣ전문가칼럼ㅣ
Robert Kiyosaki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투자 하라
지난 번 칼럼도 감사하게 좋은 Feed Back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 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여러분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자유함을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조그만 도움이라 도 드리고 싶어서 부자 아빠 가난 한 아빠 의 저자로 밀리언 Book셀 러가 된 Robert Kiyosaki의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강연 을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우리는 보통 부자되려면 저축하 라 저축하라 저축하라 가르치고 가 르침을 받고 살았습니다. 물론 낭비하지않고 알뜰하게 저
축을 하면서 살면 큰돈은 못 모아 도 보통은 살겠죠? 과연 은행에 저축하면 이자가 과 연 얼마나될까요? Robert Kiyosaki 는 저축하지말 고 월세를 받을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주장합니다. Rental Property에 투자하면 네 가지 혜택을 볼 수 있다. 1.Every Month Income매월 소 득이 발생하는것이다. 마음만 먹 으면 언제든지 직장도 그만둘 수 있다. 2.Tax Advantage.여러가지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3.Depreciation. 감가 상각 또다 른 형태의 세금 혜택
을때는 바로 가서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편리하다.
4.Capital Gain 부동산 가격이 상 승하면 자동으로 자산은 불어나고 Equity 가 많아져서 얼마후에는 부 동산의 Equity를 이용해서 재융자 함으로 또 다른 부동산 구매도 가 능하게된다.
우리는 현재 거주할 집을 구입 하는것도 편리하게 거주하는것 이 상으로 가장큰 재산 증식의 일환으 로 중요하고 앞으로 우리의 노후의 삶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해줄 부 동산 투자에 적은 돈으로 시작할 것을 계획하는것도 빠르면 빠를 수 록 좋은 결단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부를 축적하려면 무엇보 다 좋은 지역 앞으로 부동산이 오 를 수 있는지역, 사람들이 많이 몰 리는곳이 전망이 있는곳이다. 투자에 관심이 많고 경험이 있는 전문 부동산 중개인을 잘 만나서 구매하도록한다. 지역을 잘 선정했으면 보기에는 별로이고 허름한 현 시가보다 많 이 싼 집을 구입해서 약간의 수리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상승시키 는것이 관건. 집을 고를때 얼마나 구조물이 탄 탄한가 그리고 기초공사가 잘 되있 는 집인가 잘 살핀다. 그리고 그 주위의 집 값이 어느 정도인가 잘 비교하고 구매하는것 이 재산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다. 투자를 하는집은 현재 거주하 는곳과 멀지 않은곳이 좋다. 수시로 가 볼 수 있고 문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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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R&B 노래방..........................................254 630 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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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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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휴대폰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정수기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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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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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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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 .................................................254 554 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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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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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Mexico
| A20 | KOREA WORLD
AUG 3,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전문가 기고
멕시코 대선의 의미와 전망
- 정치사적 관점 에서 (1) <표 1> 멕시코 대선 개표 결과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목 차 자료원: 멕시코 국가선거관리위원회 (INE), 2018.7.3 1. 들어가며 2. 대선 결과 요약: 100년만의 진보정권 탄생 3. 1917년 이후 멕시코 정치 약사 4. 멕시코 정치의 특징: 제왕적 대통령제 5. AMLO 당선 요인 분석 6. AMLO 정책, 내각 및 공약 분석 7. AMLO 정권의 지향점과 한계: 멕시코 DJ의 나아갈 길
1. 들어가며 멕시코 대선의 의미와 전망 첫 편 으로 상기의 목차중 이번호 에서는 1) 들어가며 2) 대선 결과 요약: 100 년만의 진보정권 탄생 3) 1917년 이 후 멕시코 정치 약사 에 대하여 알 아 보기로 하겠다. 2018년 7월 1일에 경천동지할 사 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하였다. 1917 년 이래 최초로 진보 개혁 정당 후 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멕시코는 ‘정치라는 상부구조가 경제 하부 토대 위에 구성이 되어 있는’ 자본주의 제도의 특성과 함께, 불평등한 사회체제를 권위주의적으 로 유지하고자 하는 관성적 레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국가이다. 따 라서, 집권 여당인 제도혁멱당(PRI) 외에는 다른 정당이 집권하기 힘든 구조적 속성과 정치 관행을 가지고 있다. 1 정치학자 데이빗 이스턴은 ‘정치 란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 라고 정의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
는 가치들을 배분하는데 있어 권력 을 가진 자의 영향력이 많이 작용하 는 현상을 정치라고 꿰뚫어 본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멕시코 는 이스턴의 정의를 200% 실현하 고 있다. 절대적 권력을 가진 자(대 통령)에 의하여 사회적 가치(경제적 이권 부여, 주요공직자 임명 등)가 대통령 임기 동안 이해세력들에게 철처하게 분배될 뿐 아니라, 관성을 가지고, 정권을 넘어 지속되기 때문 이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일 에 기적에 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그렇다면, 멕시코에서 이러한 변화 가 가능했던 배경과 이유는 무엇일 까? 멕시코 근대 정치사에 있어 가 지는 함의는 무엇일까? 새로운 정 권의 나아갈 길과 한계는 무엇일 까? 다음 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대선 결과 요약: 100년만의 진보정권 탄생 2018년 7월 1일 대선 투표 결
과, 좌파 성향을 띠는 노동당(PT) 과 연합한 MORENA (국가재건운 동)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일명 암로, AMLO) 후보가 53.19%의 득표율로, 멕시코 대통령 으로 확정되었다. 2위는 우파성향의 국민행동당(PAN)과 좌파 성향의 민주혁명당(PRD) 연합 후보인 아 나야가 22.27%, 3위는 현 집권여당 인 제도혁명당(PRI) 후보인 미드가 16.40%의 득표를 기록하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2018년12 월1일에 대통령에 취임하여 2024년 10월1일까지 5년 10개월 간 대통령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3
▲ 환호하는 지지자 앞에 선 대통령 당선자 모습 (자료원: 구글 이미지, 2018. 7.1.)
3. 1917년 이후 멕시코 정치 약사 근대 멕시코는 혁명으로 이루어 진 나라이다. 1910년에 포르피리오 디아스 대통령의 헌법개정에 따른 연임에 반발하여 시작된 재선반대 운동은 유혈 혁명으로 확대되었고,
이는 7년의 기간동안 수차례의 혁 명과 쿠데타, 그리고 암살로 이어졌 으며, 1917년에 완성되지는 못했으 나, 혁명 세력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한 대대적인 헌법 개정으로 일 단락 되었다. 1920년대에는 소노라 왕조 (grupos de Sonora)라고 불리는 소 노라 주 출신의 대통령들의 집권과 개인적 충성심에 따른 정치 행태인 카우디요 (Caudillo) 주의가 강하게 존재해서, 1929년에 가서야 혁명을 제도화하고 헌법정신을 실현할 정 당이 엘리야스 케예스에 의해 창당 되었는데, 이 정당이 바로 1929년 ~2000년, 2012년~2018년간 총 77 년을 집권한 제도혁명당(PRI) 이다. 4 제도혁명당은 태생부터 혁명정신 을 제도화하기 위한 정당이었으므 로, 혁명 주체 세력인 노동자, 농민, 민중, 군인을 위한 정당활동을 목표 로 한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혁 명정신은 퇴색하였고, 제도혁명당 은 가진 것을 놓지 않기 위한 보수 정당으로 변해 갔다. 1988년의 개표 정전사태(Caída de Sistema), 1994년의 루이스 도날 도 콜로시오 여당 후보의 암살 등으 로 PRI는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 2000년~2012년까지 우파 성 향의 국민행동당(PAN)에 2명의 대 통령을 내어주게 된다. 그리고, 2018년 7월 1일에 마침 내, 진정한 의미의 개혁성향의 대통 령이 탄생하였다.
1. 물론 2000~2012년간 국민행동당(PAN)의 집권이 있었으나, 큰 정치사의 흐름에서 이번 국가재건운동(MORENA)의 당선이 주는 정권 성격의 변화에 비할 바는 아니다. 2. 이를 6년 단임 현상 즉, ”Sexenio”라고 한다. 3. 1917년 이후 멕시코 헌법에 대통령 임기는 단임제 6년으로 규정하고, 선거는 7월 1일, 임기 시작은 12월 1일로 정하여 온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정치개혁을 통해 대통령 당선 후 5개 월의 인수 기간이 길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헌법 제 83조를 개정하여 대통령 선거일은 그대로 두되, 임기시작을 10월 1일로 변경하여, 인수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였다. 단, 2024년부터 적용 하기로 하였으므로, 이번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4. 최초부터 PRI라는 당명을 사용하지 않았고, PNR(Partido Nacional Revolucionario, 국민혁명당, 1929~1938)과 PRM(Partido de la Revolucion Mexicana, 멕시코 혁명당, 1938~1946)을 거쳐 PRI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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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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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Page 22 | JUL 27, 2018
여 자 친 구 “ '여름여름해', 유행어로 만들고 싶어요” "’여름여름하다’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들고 싶어요. 굉장히 덥거나, 놀러가 고 싶은 날 혹은 느낌일 때 ’여름여름 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면 참 좋 겠어요." 여자친구가 돌아왔다. 지난 19일 오 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서 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를 발표했다. 지난 4월의 끝자락 발표한 곡 ’밤’으로 활동한 지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 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성수동 한 카 페에서 만난 여자친구는 "매 해 여름마 다 컴백했었는데 좋은 노래로 컴백하 게 돼 기분 좋고 설렌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여름 분 위기를 가득 담았는데, 여름의 좋은 에 너지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노래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면 좋 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밤’ 활동에 이어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했는데,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빨리 돌아오게 됐다"
면서 "버디들과 좋은 추억 쌓고 싶다" 고 말했다. 빠른 컴백에 대해서는 "어 떤 컴백도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고 나오는 건 없는 것 같다. 주어진 기간 동안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해 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자신감을 보였 다.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 의 발랄한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후렴 구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 엄지는 "이번에 사랑해주신 ’밤’이 나 ’시간을 달려서’ 같은 아련한 감성 도 여자친구의 색이지만 ’오늘부터 우 리는’처럼 밝은 곡도 여자친구의 색 중 하나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곡 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동안 프로듀서 이기용배와 수차례 합을 맞춰 온 이들은 이번 신곡에서 이 단옆차기와 호흡을 맞췄다. 신비는 "이 단옆차기 프로듀서와 작업한다고 했을 때 놀랐다. 워낙 히트곡이 많은 작곡가 님이라 굉장히 새로웠고, 연예인 보는 느낌으로 신선했다"고 이단옆차기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작업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 여자친
구의 색을 많이 살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다. 가사에도 우리 이름을 넣어 주실 정도였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이 단옆차기의 색과 여자친구 색이 절묘 하게 만났다"고 강조했다.
오래오래 사랑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 다. 물론 ’여름여름해’도 계속 사랑받으 면 좋겠지만 대놓고 여름을 저격한 노 래니까. 여름만큼은 꼭 ’밤’을 이겨줬으 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 까지 데뷔 후 매 해 여름 서머송을 탄 생시켜온 만큼 ’여름여름해’에 거는 스 스로의 기대도 남다를 터.
블랙핑크, 트와이스, 마마무 등이 포 진한 걸그룹 대전(大戰)에 나서는 각오 도 밝혔다. 엄지는 "많은 걸그룹들과 함 께 재미있는 여름 시즌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 면, 우리는 제목부터 여름을 겨냥한 곡 인 만큼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주 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지는 "무슨 앨범이든 기분 좋은 부 담감은 가지게 되기 마련이다. 기대를 해주신다는 것은 너무나 큰 힘이고 열 심히 하게 하는 자극제이기 때문에 대 중의 기대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엄지는 "앞으로도 기대하 실 수 있는 그룹이 되는 게 우리의 목 표 중 하나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덧붙 였다. 전작 ’밤’을 넘고 싶은 포부도 덧붙였 다. 소원은 "’밤’은 계절을 안 타는 곡이 라고 생각하는데, 4계절 내내 꾸준히
신비 역시 "비슷한 시기 활동하게 된 팀들과 다들 친하다. 대중 입장에선 들 을 노래가 풍부해지는 것이니 좋은 시 너지를 만들고 싶다"고 경쟁 아닌 상생 을 바랐다. 2015년 1월 데뷔. 어느덧 ’4년차’ 그룹으로 쉼 없이 달려오며 대중의 뢰를 쌓고 그들만의 컬러를 구축해 여자친구. 이들이 꿈꾸는 지향점은 엇일까.
걸 신 온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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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18
Enjoy
| A24 | KOREA WORLD
AUG 3, 2018
|연예뉴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주연만큼 조연이나 단역들에 대한 반 응이 뜨겁다. 첫 회 등장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고 사라진 유진 초이(이병헌)의 엄마 역할을 한 이시아나, 의병활동을 하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고애신(김 태리)의 부모 역할을 한 김지원과 진 구, 의병으로 미군과 싸우다 죽은 장승 구(최무성)의 부친 역할의 윤경호는 그 짧은 출연해도 강렬한 반응을 일으켰 다. 물론 이들이야 주인공들의 전사를 그 려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주목받은 면 이 있지만, 그 외의 단역 혹은 조연들에 대한 반응들이 뜨거운 건 다른 이유들 이 있다고 보인다. 이를 테면 과거에는 추노꾼을 했었지만 개화된 세상에서 전당포를 차려 살아가는 일식이(김병 철)와 춘식이(배정남)나, 고애신의 유 모로 못하는 게 없는 여걸 함안댁(이정 은) 또 그와 짝패를 이뤄 고애신을 돕 는 행랑아범(신정근), 유진 초이의 보 좌 역할을 하는 여관 임관수(조우진) 같은 인물들이 그렇다.
명품 조연들에게 열광하다!
서 보이지 않게 그 활동을 지지하고 지 원하는 역할이다. 예를 들면 추노꾼이 던 일식이와 춘식이는 유진 초이가 상 자 속에 숨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그렇게 살아남기를 바랐던 것. 그래서 유진 초이는 미국으로 갔다가 군인이 되어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들은 유진 초이와의 인연 때문에 그 전당포에 고종의 러시아 은행 비자금 문건을 보관하게 된다. 함안댁과 행랑아범은 그저 ‘애기씨’ 고애신을 수행하는 이들처럼 보이지 만, 사실 그가 밤이면 친일하는 자들을 저격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 고 또 그걸 돕는 인물들이다. 총에 맞 아 다친 고애신을 도와 상처를 치료해
주고 포위망을 빠져나오는데 동행한다. 그들은 애기씨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행위는 무의식중 에 의병활동과 그리 다르지 않게 된다. 임관수는 유진 초이의 역관이지만, 의 병 활동을 숨어서 하다 발각되어 조선 을 떠나려는 여인을 도망치게 해주는 데 앞장선다. 왜 그렇게 하냐는 유진 초 이의 질문에 그는 답한다. 자신이 조선 인이기 때문이라고. 그 한 마디는 가볍 게 만 보였던 임관수가 가진 조선인으 로서의 마음을 드러낸다. <미스터 션샤인>은 이처럼 주연들만 큼 조연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열광 을 보낸다. 그것은 그 역할을 맡은 배우 들의 호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드라
마가 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바로 그 ‘아무개’로 불리는 의병들의 투쟁사 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상 전면에 드러난 이들보다 드러나지 않고 저 마 다의 위치에서 싸우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스러진 이들이 얼마나 많겠는 가. 그래서 장승구(최무성)는 다소 쓸쓸 하게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 말한다. “그 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의 모 든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 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는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 면 된다.” 이런 의미로 보면 <미스터 션 샤인>의 진짜 주역들은 살짝 뒤편으로 물러나 있는 이들이 아닐까 싶다. 아무 개로 남을 수많은 민초들.
이들은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의병 들의 투쟁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인 유 진 초이나 고애신처럼 전면에 나선 역 할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들 뒤편에
휴스턴 정상의 신문 코리아월드 채용 공고 01 디자이너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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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스포츠
Page 25 | AUG 3, 2018
제시카 코르다
"한국 골프선수 육성시스템 부러워" 한국 여자골프의 세계 무대 지배와 이를 이끈 시스템의 승리가 미국 간판 선수의 입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기 위한 목적이 크다. 미국테니스협회 (USTA)는 유망주를 위한 테니스 캠프 를 자주 개최하는데 골프에도 이런 시 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에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있는 제시 카 코르다(25·미국)는 메이저대회 브 리티시 여자오픈을 하루 앞둔 1일(한 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 를 선망의 대상으로 언급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코르다는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지배가 계속되고 있는데 그들은 미국보다 나은 육성 프 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선수들을 길러내고 지원하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대한골프협회(KGA) 관계자는 “미국 은 세계선수권 같은 대회의 참가 마감 기한이 정해지면 그 시기에 랭킹포인 트 상위 선수를 뽑아서 파견하고 그것 으로 끝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 리나라는 연말에 국가대표를 뽑으면 1 년간 집중적으로 훈련을 지원한다. 목 표로 하는 대회 코스와 비슷한 국내 코 스를 찾아서 훈련하게 하고 연습라운 드·숙식·체력관리프로그램 등에 드는 비용은 대한체육회와 협회가 부담한 다. 협회 회원사인 국내 100여개 골프 장 중 선수들의 라운드 비용을 후원하 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어릴 때부터 여러 나라를 돌며 대회 경험을 풍부하게 쌓 는다. 그에 비해 미국은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며 “미국주니어골 프협회(AJGA)가 있지만 대학을 보내
대회 엔트리 구성도 기존 국가대표 들에게 우선권을 주되 마지막 출전권 1장의 주인은 최근 성적이 좋은 선수 중 2차 선발전을 통해 뽑는다. 일본이 나 호주도 이 같은 시스템으로 대표팀
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 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적이 있는 코 르다는 KLPGA 투어에 대한 얘기도 빼 놓지 않았다. 그는 “LPGA 투어에 오 는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최소 2년 의 KLPGA 투어 경험을 가지고 온다. LPGA 투어에 오기 전에 이미 프로 선 수인 것”이라며 “루키라고 부르지만 이 미 프로 대회에서 열 번이나 우승하고 온 선수도 있다. 그것은 엄청난 어드밴 티지”라고 했다.
얘기다. 지금은 (퀄리파잉 토너먼트 등 을 통해) 자유롭게 미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의무 규정은 없지만 KLPGA 투어를 거친 뒤 미국으로 건너 가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만큼 2년 정도 국내 투어를 경험하고 미국에 도 전하는 것이 트렌드인 것은 맞다”고 덧 붙였다.
실제로 박성현·유소연·고진영·김세 영 등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선수들만 봐도 모두 KL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 을 충분히 쌓고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케이스다.
미국도 LPGA 2부(시메트라) 투어가 운영되지만 상금 랭킹에 따라 1년만 뛰 고 바로 LPGA 투어에 뛰어드는 선수가 많다. 코르다는 “미국은 재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유망주 들이 많고 프로 전향을 결정할 시기가 오면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이 나을지 어려운 고민에 빠지게 마련”이라며 안 타까워했다.
코르다는 “한국 선수들은 KLPGA 투 어를 2년간 뛰어야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도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KLPGA 투어 관계자는 “투어 2년 참가 의무 규정은 10년여 전
올 시즌 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 미국은 한국계 2승을 포함해 4승, 한국 은 7승을 합작하고 있다. 세계랭킹 톱 10 중 5명이 한국 선수이고 미국 선수 는 2명이다.
| A26 | KOREA WORLD
Sports
AUG 3, 2018
|스포츠뉴스|
5년전 우즈의 재림이냐 세계 1위의 위엄이냐…
우즈·존슨 '파이어스톤의 결투' ‘우즈 타임’이 시작된다.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이번주 부터 5주 동안 4개의 특급 대회에 출전 한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PGA 챔피언십(1,050만달 러), 노던트러스트(900만달러), 델테크 놀로지 챔피언십(900만달러) 등이다. 브 리지스톤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이고 PGA 챔피언십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 저대회, 그리고 한 주 뒤 열리는 노던트 러스트와 델테크놀로지는 PGA 투어 플 레이오프 1·2차전이다. 2017-2018시즌 의 종반을 장식할 빅매치 시리즈는 올해 우즈의 복귀 덕분에 더욱 풍성한 블록버 스터로 치러지게 됐다. 첫 무대는 8월3일(이하 한국시간)부 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커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 드)에서 열리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 셔널이다. 여러모로 인연이 각별한 대 회다. 우즈가 여덟 차례(1999~2001, 2005~2007, 2009, 2013년)나 우승한 ‘텃밭’인 동시에 PGA 투어 통산 79번째 이자 마지막 우승컵을 수집했던 곳이기 도 하다. 기본 출전 요건인 세계랭킹 50 위를 2주 전 브리티시 오픈 공동 6위 선 전으로 ‘딱’ 맞췄으며 올해를 끝으로 이 대회 개최지가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 스윈드TPC로 바뀐다는 점도 극적인 요 소를 더한다. 하지만 5년간 멈춰 있는 ‘우승시계’를 다시 작동시키면서 80승을 채우기가 쉽 지만은 않다. 73명 출전자 모두가 우승 후보일 정도로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 다.
PGA 투어 홈페이지와 전문가들이 꼽 는 우승후보 1순위는 세계랭킹 1위 더 스틴 존슨(34·미국)이다. 우즈가 파이어 스톤의 왕이라면 존슨은 현역 최강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주 캐나다 오픈에 서 시즌 3승째를 거둬 지난 2009년의 우 즈 이후 9년 만에 3년 연속 3승 이상을 올리며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시즌 상 금(671만달러), 평균타수(68.68타), 페 덱스컵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그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 통 산 20승 고지에 오른다. 장타와 정교함 을 겸비한 그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 승한 기억도 있어 우즈와의 ‘파이어스톤 의 결투’가 예고된다.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세계 16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만만치 않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세계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파이어스톤에서 공동 2위부터 공동 5위 까지 우승만 빼고는 다 해본 강자다. 2014년 우승한 세계 7위 로리 매킬로 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 국)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한국 선수로는 캐나다 오픈 준우승으 로 상승세를 탄 안병훈(27)과 지난해 플 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 (23·이상 CJ대한통운)가 출전한다. 파이어스톤의 승부처는 16번홀(파5) 이 첫손에 꼽힌다. 667야드로 PGA 투어 에서 가장 긴데다 공략 루트에 벙커와 개울·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어 프로 들에게는 ‘버디 홀’인 파5홀이지만 파를 기록하기도 힘겨운 곳이다.
K-pop
한류뉴스
Page 27 | AUG 3, 2018
SM이 바라보는
한류와 한류에 대한 미래 전략 ‘한류’의 시초로 평가받은 “H.O.T.의 2000년 2월 1일 중국 베이징 공연” 한류의 시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 었지만 우리 SM(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H.O.T.라는 그룹이 2000년 2월 1 일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의 공인체육 관에서 공연을 개최, 다음 날 중국 신 문들이 한국의 아티스트에게 열광하는 중국 청소년들에 대해 논평을 하며 처 음 사용한 단어로 알고 있다. 이 후 한 류는 여타 다른 나라의 문화콘텐츠와 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폭발 적으로 성장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사 랑 받고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하였다. 대표적인 한류로 여겨지는 K-POP은 음악 분야를 넘어서, 뷰티, 푸드, 패션, 관광, 그리고 IT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 타 산업과도 연계가 확장되고 있으며, 이종 산업 간 컨버전스가 활발해 지고 있는 시대 조류에 발맞춰, 더 큰 부가가
치와 경제 성장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지금 처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 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한국 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에게 본 격적으로 전파되고,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폭발한 시점은 유튜브 등 뉴미 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는 시기와 같이 한다.
K-POP, 뷰티·푸드·패션·관광, 그 리고 IT와도 연계한 컨버전스 활발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 츠를 제작하고, 이를 빠르게 변화해 나 가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자의 트랜드를 읽어 내어 이를 최적으로 활 용하는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 CT의 우 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이처럼 인터넷과 스마트폰,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시차 없이 다른 나라들의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되면서, 문화 콘텐츠의 힘은 지역적 커버리지 가 더욱 확장되어 그 파급력과 영향력 또한 더욱 커질 수 있었다.
실례로 2007년 한국에서 데뷔한 소 녀시대는 2010년까지 한 번도 일본 현 지의 올드미디어에 노출 되어 보지 못 했지만, SNS를 통해 아티스트와 콘텐 츠를 실시간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노 출 시켜나가는 전략을 펼친 결과 첫 일 본 진출 무대에 무려 2만 명이나 되는 현지 팬이 찾아와 준 것이다. 이는 전
예를 들어 SM의 인기그룹 샤이니가 최근 신곡인 ‘데리러가’를 발표했을 때, 글로벌 음원 유통망을 통해서 동시에 공개가 되며 여러 국가의 음원 차트 1 위를 차지하였고, SM이 제작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키스 먼저 할 까요’ 등은 한국에서 방영과 동시에 해
외 유저들이 시청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모바일의 시대, 플랫폼 의 시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서, 문화 콘텐츠가 어떻게 향유 되고 전파되는 지에 대해, 그리고 이 때 필요한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방향에 대 해 콘텐츠 기업들이 분석하고 미리 대 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환 경에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 다 우리 SM의 기업 슬로건은 '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 이다. 잘 보시면 '미래'라는 단어와, 'Culture Technology', 즉 '문화기술'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SM은 과거와 현재 보다는 미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 며, 이를 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28페이지에 계속>
K-Pop
| A28 | KOREA WORLD
AUG 3, 2018
|한류뉴스|
<27페이지에 이어서> SM은 크게 두 가지로 미래를 보고 있다. ‘셀러브리티(유명인)의 세상’과 ' 로봇의 세상'이 바로 그것이다. 유명인 사와 미디어산업의 유착을 통한 새로 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다. SM에서는 로봇과 셀러브리티의 세상을 대비하여, 그에 맞는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AI 기업 오벤과 협력하여 AI와 셀 러브리티를 연계하는 비즈니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에이전시 사 업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엔터 테인먼트와 로봇, 그리고 AI 등 기술과 연계된 여러 서비스와 제품들이 개발 되고, 이에 탑재될 완전히 새로운 형태
의 콘텐츠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가 일어날 것으로 보 인다.
시공간적 여유를 엔터테인먼트의 소비 로 이어지는 세상은 그리 멀지 않았다 고 확신한다.
우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 술의 발전을 통해 생긴 시공간적 여유 를 엔터테인먼트가 채워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실례로 최근 현대자동차와 SM이 함께 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있다. 현대의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된 SM의 가라오케 어플리케이션인 ‘에브 리싱’으로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 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앞서 지적 한 바와 같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생긴
첫 해외진출 모토 ‘Culture First, Economy Next’ 역발상, 이제는 현실로 SM의 이수만 회장은 1997년 해 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Culture First, Economy Next’ (先문화 後경제)라 고 선언하였다. 경제 대국이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기존의 관 념이었지만, 좋은 문화가 앞서 가서, 전 세계에 전파되게 만들면, 이로 인해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지 않
을까? 라는 역발상을 해본 것이다. 현 재 K-POP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 산업 이 이종 산업과도 융합, 결합되어 영향 을 미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나 아가 전 세계로 파급되어, 나라의 경제 를 견인하고 있는 것을 보면, ‘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이러한 역 발상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고 본다. 곧 다가올 AI 시대에 변화된 미디어 와 콘텐츠 제작 및 소비 환경에 잘 대응 해 나간다면 여기 계신 모두가 한류의 성공처럼 문화 콘텐츠 산업의 강력한 힘을 주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이라 확신한다.
해외로 눈돌린 한국은행들,
동남아 시장서 ‘금융한류’ 2014년 8.6%, 2016년 9.3%, 2017년 말 기준 13.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캄보디 아-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홍콩싱가포르-필리핀-중국-일본에 이르는 ‘아시아금융벨트’를 토대로 글로벌 채 널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포화 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 시중 은행들이 한류 로 형성된 문화적 친밀감과 지리적 이 점을 바탕으로 가시적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고성장 국가들이 많은 동남아는 계좌보유율이 떨어지고 금융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아 금융시장 개척의 블루 오션으로 통한다. 미국, 영국 등 금융 대표 선진국들이 문화적 괴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국내 은행 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동남아에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 하고 있는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7월 말 현재 캄보디아(126개), 인도네시아 (154개), 미얀마(37개) 등 동남아 8개 국에 총 35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초창기엔 현지 진출한 기업이나 교포 등에 대한 대출 영업이 주종을 이 뤘다면 현재는 현지 네트워크 기반이 탄탄한 금융기업들을 인수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2014년 대비 글로벌 총자산은 147억달러(약 16조1700억원)에서 231억달러(약 25 조4100억원)로 57% 가까이 급증했다. 올 6월 말 기준 글로벌 수익 증가율 역 시 전년 동기 대비 20%로 가파르다. 신한은행도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사업을 선정하 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 의 동남아 진출 최대 교두보는 베트남 으로 총 30여개 도시에 진출했다. 신 한은행의 당기순이익 중 글로벌 부분 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1년 5.2%,
KEB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를 동남 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하나은 행은 지난달 현지의 금융전문지인 ‘인 베스터(Investor)지(誌)’로부터 최우수 은행(Best Bank) 1위로 선정됐다. 7월 말 현재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말레 이시아계 은행인 ‘메이뱅크(Maybank)’ 등과 함께 중대형은행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지인 손님 비중이 전체 손님 수의 90%에 달할 정 도”라며 “계좌보유율이 60% 미만이라 발전 가능성이 큰 데다 생체인식, 인공 지능(AI), 발달된 정보기술(IT) 도입 등 이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특화 은행인 IBK기업은행 역시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들이 늘어나면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 등이 해외진 출 과정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년에는 인 도네시아 현지은행 2개에 대한 인수합 병과 캄보디아 지점 설립 등이 예정돼 있다. 2025년까지 20개국 165개 점포 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상업금융과 농협금 융의 시너지를 통해 캄보디아 등 농업 생산 잠재력이 큰 국가에서 금융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농기계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농협은 향후 협약 기업들이 선진 농기계를 캄보디아에 수출할 수 있게 지원하고, 농기계담보금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은 상대적으로 늦었 지만 국내에서 쌓은 농업금융 핵심역량 과 농업 실물부문의 성공 노하우를 금 융에 접목시켜 특화된 장점을 살리겠다 는 취지다. 농협 관계자는 “3분기 내에 현지 소 액대출기관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 로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 했다. 최근 2년 동안 동남아 지역 고객 대출 성장률이 연평균 38.1%로 성장세 가 가파르다.
인천광역시,' K-POP한류 INK2018 콘서트'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 관광공사는 국내 최정상급 K-POP 한류 콘서트인 INK2018(Incheon K-POP Concert)콘서트를 9월 1일 (토) 문학경기장 주경기장(미추홀구 매소홀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히며, 1차 라인업과 티켓 오픈일을 발표 했다.
INK콘서트는 한류 콘텐츠를 활 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 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K-POP 축제로, 국내 최정상급 K-POP스타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매 년 1만 여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명실 공히 국내 최고
의 한류 콘서트이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INK콘서트 와 연계한 인천관광객 유치와 홍보 를 위해 그동안 국내·외 여행사와 함께 상품구성은 물론, 다양한 프로 모션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여
K-POP콘서트 이외에도 출연진의 레드카펫 생중계와 핸드프린팅이 진행되며, 팬미팅과 대기실 게릴라 인터뷰 등 출연진과 관객과 가까이 에서 호흡하는 행사와 함께 INK 10 주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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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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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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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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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3, 2018
AUG 3, 2018
Life
코 리 아 월 드 | A33 |
|생활/문화|
생활
'대화'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 상호적 의사소통에 대하여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 의로, 의사소통이란, 최소한 두 사람 이 상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언어적 행위 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다. 더불어 상대 와 협력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이를 공유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좋은 의사소통이란 무엇인 가? 바로 ‘상호적 의사소통’이다. 누군 가의 말솜씨로 커버되는 대화가 아닌, 서로 통하는 대화 말이다. 한 명의 훌륭 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커버 가능한 대 화는 '소통'이라는 말 자체의 모순이다. 물론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지 만, 우리는 좋은 의사소통을 말하며 실 수하곤 하는 부분이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그러한 ‘좋은 의사소통’ 즉, ‘상호적 의사소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서로 에 대해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만나 단 하루동안 수평적이고, 상호적인 대화를 나누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 대화 가 매우 인상적인데, '대화의 영화'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대화를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영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 모르기 때 문에, 관계의 수립을 위해, 협력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 한다. 두 사람의 의사소통은 특히 경험의 공유로 이루어진다. 여러 주제를 주로 본인들의 경험을 들어 서로의 생각을 설명한다. 두 사람이 기차에서 긴밀하 게 나누었던 대화 중, 부모님에 대한 대 화는 ‘부모’라는 존재가 어떻게 ‘자식’ 을 침범하고 상관하는지에 대한 대화 는 각자의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셀 린이 먼저 본인의 이야기를 하자, 제시 역시 부모님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 을 때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의 경험 공유를 통한 동의는 서로의 긴밀한 공 감을 이끌어낸다. 물론, 설명에 대한 대답은 무조건적 인 동의가 아니다. 반론하기도 한다. 놀 이기구가 있는 공원에서 ‘적에 관한 본 인의 의견을 말하는 셀린’에게 제시는 자신의 성장 배경을 얘기하며 반론을 든다. “난 적이라는 것이 있는지 잘 모 르겠어.”. 하지만 경험의 공유를 통한 반론은 말싸움보다는 다른 경험에 대 한 이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온 다. 이러한 공감과 이해는 더 나은 주제 선택이나 리액션을 이끌어오는데, 두 사람의 의사소통은 이러한 경험의 공 유로 계속 반복된다. 더 공유하면 공유 할 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깊어진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논하면서 ‘전화 장면’을 빼놓을 수 없다. 대화를 나누며 생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장 면이다. 셀린은 이 호감을 전달하기 위 해 재밌는 대화 방법을 채택한다. 바로 “전화 걸기”다. 제시에게 자신의 절친 한 친구라는 역할을 주고, 대신 전화를 받게 한다. 이 방법을 오늘 처음 만난 두 사람인 만큼, 가볍게 자신의 호감을 전달할 수 있게 돕는다. 본인의 걱정을 알리고, 마치 조언을 듣는 것처럼 제시 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한다. 제시의 리액션 역시 빠질 수 없다. 전 화를 받아 불어를 하는 셀린에게 자연 스럽게 영어 회화를 공부 중이니 영어 로 대화하자는 말을 던지는 대사는 그 의 재치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장 면에서 빛이 나는 것은 솔직한 두 남녀 의 리액션이다. 물론, 두 사람의 리액션 은 전화 장면 외에서도 계속 눈에 들어 온다. 서로의 발화, 발화에 대한 적절한 리액션, 시선 맞추기, 확인 대답하기, 웃기, 그리고 가끔은 침묵을 통해 본인 이 상대의 말에 깊게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이들의 대화는 비엔나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 하지만, 그들의 대화가 가장 와닿은 이유는 진정성에 있다. 오늘 처음 본 두 사람의 대화가 아름다운 이유, 바로 오 늘 만났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서 서 로를 이해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진정 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셀린은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는 제시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
“이 세상에 만약 신이 있다면 그 신 은 너나 나,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게 아 니라 우리 '사이'에 존재한다고 믿어. 이 세상에 마술이란 게 있다면 그건, 상대 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려는 시도 안에 존재할거야.”
이해하고 함께 나누려는 시도, 그것이 셀린과 제시의 대화가 아름다운 이유 다. 대화가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거라 는 믿음.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여전 히 우리 곁에 대화의 영화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일종의 교훈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에 대한 아쉬움이다.
우리는 개인을 더 내세우는 대화를 이따금, 어쩌면 아주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서 로를 이으려하는 진정성이다. 상대를
‘우리가 살면서 앞으로, 어느 기차기차가 아니더라도 어디에서든- 제시 와 셀린과 같은 사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
영화 ‘비포 선라이즈’ 줄거리 유럽을 지나는 한 기차 안, 한 독일인 부부가 큰 소리로 말싸움을 시작한다. 옆 자리에 탄 셀린은 그 소리를 듣고 짐을 챙겨 뒷자리로 옮긴다. 뒷자리에는 한 남 자, 제시가 책을 읽고 있다. 제시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저 두 사람 왜 싸우는지 알아요?" 두 사람은 독일인 부부의 싸움 에 대한 공감으로 처음 대화를 트기 시 작한다. 이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누다 휴 게실로 가 얘기를 나누기로 한다.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대화가 매우 잘 통한다는 것을 느끼고, 제시는 파리까지 가는 셀린에게 비엔나에서 함께 내리자고 설득한다. 셀린은 제시의 말에 설득당해 내리고, 둘은 비엔나 시내를 거닐며 하루를 보 내게 된다. 이 하루 동안 두 사람은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 안에는 서로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도 있고, 토론도 있고, 서로의 감정 에 대한 고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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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 AUG 3, 2018
눈 건강 지켜 주는 루테인 섭취 요령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이 늘어갈 수록 눈질환 환자도 늘고 있다. 스마트 폰을 볼 때 줄어드는 눈 깜빡임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이 외에도 모니터의 청색광으로 인한 망막변성이나 눈 근육 조절장애도 디 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눈 질환이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자외선도 치명적이다. 자외선은 각막 세포의 파 괴뿐 아니라 백내장 유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백내장으로 실명하는 1600만명 중 20%가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것으 로 보고된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영 양소 보충을 통해 점점 소실되는 안구 구성 물질도 꾸준히 채워줘야 한다.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는 일반적으로 루 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 루테인은 컴퓨터나 스마 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으로부터 망막 을 보호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황반 과 수정체 주변에 활성산소가 쌓이는 데 이를 제거하는 주요 물질이 바로 루 테인이다. 루테인은 망막 구성 물질로, 태어날 때부터 황반과 수정체 주변에 존재하 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어 60 세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다. 식품을 통해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 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 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루 테인이 부족하지 않아야 시력보호와
안구건조증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 르면 12년간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루 테인과 백내장 발병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백내장 발생 위험이 22% 낮았다. 다만 루테인을 영양제로 복용할 경우 에는 적절량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루테인의 하루 권장량은 5~30㎎이다. 과다복용 시 오히려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루테인은 보통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시금치나 케일, 브로콜리, 깻 잎, 아스파라거스, 호박과 같은 녹색빛 을 띠는 채소들이다. 과일중에는 아보 카도나 오렌지, 복숭아, 토마토 등에 많 이 들어있다. 또한 루테인은 지용성이 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먹거나 올리브오 일이나 견과류처럼 건강한 지방이 풍부 한 식품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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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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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오래 두고 먹어도 탈 안나는 이유는? 왜 김치는 오래 둬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김치를 먹을 때 떠오르는 이런 질 문에 대한 대답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다. 최근 세계김치연구소 위생안전분석센터 김수지 박사팀은 시중에 유통되는 김치에 서 식중독균(황색 포도상구균ㆍ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를 내놨다. 국내서 시판 중인 김치와 각종 재료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 성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전통시장, 대형 마트, 온라인 쇼 핑몰에서 판매 중인 김치 원재료 및 부재료 (배추ㆍ무ㆍ마늘ㆍ고추ㆍ생강 등) 200가지 와 완성된 김치 제품 100가지를 확보해 일 반세균, 대장균, 대장균군(群)을 비롯해 식 중독균인 9종의 병원성 세균을 분석했다. 김치와 재료는 세척하기 전과 세척한 뒤 모 두 미생물을 분석했다. 식중독균(병원성 세균) 9종을 분석한 결 과, 살모넬라균ㆍ캠필로박터균ㆍ리스테리 아균ㆍ황색 포도상구균 등 8가지 식중독균 이 모든 샘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소량 검출
됐는데, 연구팀은 “이 균은 한꺼번에 많은 양에 노출돼야 식중독을 일으키며, 증상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식중독균”이라고 설명 했다. 김치 원재료와 부재료, 시판 김치 제품 (세척 전)에서 일반세균은 g당 최소 10억 마리에서 최대 25억마리가 검출됐다. 김치 부재료 중에선 생강의 일반세균(g당 6억 3000만 마리)이 가장 많았고 시판 김치 중 총각김치(g당 10억마리)에 가장 많았다. 다만 김치의 원재료와 부재 료를 세척하고 나서 미 생물 분석을 했더니, 일반세균수는 최 대 2000마리로 크게 줄었다. 이를 두고 연 구팀은 김치의 ‘항균 효과’에 주 목했다. 김치가 숙 성하는 과정에서 유 산균이 다량 생겨나는 데 유산균은 시큼한 맛을 더해주고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 하는 항균제 역할을 한다는 것. 덕분
에 김치 속에서 식중독균을 비롯한 각종 유 해한 병원균이 피어나지 않게 된다. 연구를 이끈 김수지 세계김치연구소 박 사는 “김치는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는 발 효식품이니만큼 미생물 안전이 매우 중요 하다”며 “김치 자체가 각종 유해세균을 제 거하는 항균(抗菌) 효과를 지녀 식중독균이 발붙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