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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외 독립운동 후손들을 찾아서 [2편]
독립운동가 서민호 선생의 후손 고 '서해룡' 회장 일제치하 한글 지켜 낸 독립운동가 서민호 선생의 차남 월파 서민호 '3·1운동, 조선 어학회'에서 독립운동 펼쳐’ 해방 후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4선의원, 대선 후보까지 자주독립 국가발전 공훈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휴스턴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아서 2편에 서는 일제가 한국민족 말살정책의 일환으 로 한국어 말살을 대폭 강화 할 때, 대표적 인 한글 운동단체로 조직 된 ‘조선어학회’ 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월파(月波) 서민호 (徐珉濠, 1903~1974)선생을 소개한다. 서민호 선생의 차남 고 서해룡 회장(자 유민주연합회)은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원로인사로 경기고(49회), 연세대 학교(63, 법학)를 졸업하고, 국무총리실 근 무, 휴스턴 연세대학교 동문회장, 명예회 장,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명예 고문, 휴스턴 광복회원, 휴스턴 자유민주연합회 장 등을 지냈다. 2년전 83세로 소천한 서 회장의 뒤를 이어 서민호 선생의 며느리 이자 고 서해룡 회장의 아내인 서봉희 여 사가 휴스턴 광복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서민호 선생은 휴스턴 원로 한인동포로 잘 알려진 서석순 박사(1922-2017)의 친 형이기도 하다. 고 서석순 박사는 과도정 부시절 1960년 초대 국무원사무처 장관급 인사를 지냈던 인물로 연세대학교 교수,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냈고 휴스턴에서 는 광복회원으로 활동했다. 중학생 신분으로 3.1운동 참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따르 면 월파 서민호 선생은 1919년 보성중학 3학년으로 3·1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반도 목탁지(半島木鐸誌)사건으로 6개월간 투 옥, 1936년에는 조선어학회의 사전편찬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비밀 후원회를 조 직하여 거액의 재정지원 등 활동을 하다 1942년 10월에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 속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조선어학회사 건은 일제가 한국민족 말살정책의 일환으 로 한국어 말살을 대폭 강화하고 한글 운 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사 건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고 서민호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부 유학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광복후 정치가, 사
▲ 월파 서민호
업가로 활동한 월파 서민호 선생은 1923 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 부(전문부에 해당)를 졸업하고, 1925년 에 미국 오하이오주 웰스리언대학을 거쳐 1927년 컬럼비아대학 정치사회학부에 진 학했는데,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때도 서민호 선생은 항일사상의 소유자로서 일 제의 감시대상이 된다. 귀국 후 전라남도 벌교읍에서 남선무역주식회사를 설립하 여 운영하였고, 1935년 송명학교(松明學 校)를 설립하여 교장을 지냈다. 초대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역임 1942년 독립운동 지하조직이라 는 이름으로 일제는 300여명을 검거 하고, 그 중 주동자 33인 중 한명으 로 지목된 서민호 선생은 함흥형무 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1944년 2월 출옥했다. 광복 후 서민호 선생은 관 선 초대 광주시장에 선출 되지만 해 방정국 혼란기에 광주교도소에 수감 된 후 풀려나 1946년1월부터 10월 까지 다시 3,4대 광주시장을 지내고 1946년 10월부터 1947년 7월까지 관선 7대 전라남도 도지사를 지낸다. (전 라남도 역대 도지사는 1945년 광복 후의 도지사와 1948년 초대로 구분되고 있으며 광복 후 도지사는 대부분은 미국 육군이 관선 되었다.) 서민호 선생은 전라남도 도 지사 당시 박철웅(조선대 초대 총장)과 함 께 조선대학교 설립을 주도한다. 전남고흥, 서울 용산 국회의원 당선 이후 서민호 선생은 1948년 제1대 총선 에서 한국민주당 후보로 전남고흥 국회의 원으로 출마해 46.36% 득표율로 낙선 하 지만 1950년 4년 임기의 제2대 총선에서
▲ 서석순, 이희신 부부와 자녀들
무소속으로 출마 81.14% 득표율로 당선 된다. 이후 1960년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부가 붕괴 후 제2공화국 헌법에 따라 실 시된 제5대 총선민의원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전남고흥 국회의원으로 재당선 되고,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선거에는 용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 자유민주당 후보로 유 일하게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다.
통하거나 해서 면담, 대결할 용의가 있다” 고 발언한 후 반공법 위반 협의로 구속되 었지만, 정계 은퇴까지 통일문제에 앞장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출신 정치인 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소천한 휴스턴 원로 서해 룡 회장은 서민호 선생의 3남1녀 중 차남 으로 장남 서원룡씨가 일찍 세상을 떠나 자 장남을 대신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으 로 살아갔다. 고 서해룡 회장은 휴스턴에 서 한인자유민주연합 회장을 역임하며 북 한문제에 대해 안보단체들과 함께 목소리 를 함께 모으며 남남갈등에 대해 큰 우려 를 보이고,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북한 과 중국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미 일 결속과 한미동맹 공조의 중요성을 강 조해 왔다. 고 서해룡 회장의 아내 서봉희 여사는 지난 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아버지는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이다. 자비를 들여 독립운동을 했고, 주변에서도 아버님 이 살아 계셨다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 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전한다" 며 "이 승만 대통령 시절과 박정희 정권에서 고 난을 많이 받았다. 오죽했으면 손주들의 이름을 이승만을 다스리라는 뜻으로 '치리 (治李)', '치승(治承)', '치만(治晩)'으로 짓게 하셨겠는가?”라며 광복 후 서민호 선생의 파란만장한 정치 역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봉희 여사는 이어 최근 고조되고 있 는 한국내 반일운동에 대해 “우리국민들 이 감정으로 행동하면 될 일이 아니다. 수
제6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입후보 하지만 서민호 선생은 제6대 국회의원 이던 1965년 한일기본조약(한일협정)에 반대해 국회의원 사퇴 하고 1966년 5월 10일 민주사회당 대표최고위원으 로 선출되고 1967년 민주사회당을 대중당으로 개칭, 제6대 대통령선 거에 입후보하였으나 신민당 윤보 선과 야당후보 단일화를 위해 사퇴 한다. 그 후 서민호 선생은 1971년 통일문제연구소를 개설하며 통일 문제에 앞장서 활동하다 1973년 정 계를 떠난 후 1974년 72세로 사망 했고 그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 졌다. ▲ 고 서해룡 회장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출신 정치인 서민호 선생은 1961년 제15차 UN총회 한국대표로 참석해 남북교류를 주장하다 입건 되었고, 1966년 민주사회당 대표최 고위원 선출 당시에는 북한과의 문제에서 서신교환, 기자·문화인교류 등 남북간의 부분적 교류를 당의 통일정책으로 채택한 발기취지문을 발표했다. 같은 해 서민호 선생은 민주사회당 창 당준비 대회에서 한일기본조약 폐기, 베트 남 한국군 철수 등을 주장하며 “내가 만약 집권한다면 북한의 김일성과 국제기구를
▲ 서봉희 여사
십년간 위안부문제 독도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감정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렇게 반일감정으로 감 정적 대응하면 결국 국민들만 고통 받는 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동자강 기자> ※ 이 기사는 2019년 재외동포언론 지 원사업 해외언론사로 선정된 코리아월드/ 휴스턴교차로의 보도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역사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 아서' 주제로 작성 되었으며, 한국언론진흥 재단에서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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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퇴진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 휴스턴 청우회, 해병대 전우회 등 보수, 안보단체 주축 10일~11일 한인마트 주차장…안보강연회, 궐기대회도 휴스턴 청우회를 비롯한 안보단체 움 직임이 심상치 않다. 휴스턴청우회(회 장 이재근),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 광우),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 장 정재명),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 자회(회장 문박부), 국제 구국연대 캐나 다(이경복회장) 등에서는 최근 한일경 제 전쟁에 대한 책임과 원인을 현 정부 의 ‘무능한 외교와 정부와 여당의 정치적 ‘반일감정 확산 국민선동’으로 정의하고, 지난 3일부터 ‘문재인 하야를 위한 1,000 만 서명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8월15일 에는 문재인 퇴진 해외동포 총 궐기대회’ 를 열기로 했다.
주말 이틀간 150여명 서명 동참 이들 단체는 8월3일부터 한인타운 블 레이락에 위치한 한인 대형마트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해 주말 이틀간 약15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냈고, 10일과 11일에 도 같은 장소에서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 정이다. 휴스턴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3일 서명운동에 20대 젊은 청년이 참여했다. 미래와 희망을 보았다. 청년은 힘을 보태 겠다며 지지했다”고 사례를 소개했고, 하 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은 “일부에서 문재 인 대통령 하야 운동이 효과가 있겠느냐 고 말하지만 마음에 응어리가 있는 나라 를 걱정 마음으로 의견을 표현하는데 한 뜻을 모으고 전달하는데 취지가 있다. 미 국에 사는 동포들도 조국에 대한 우려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많은 참여 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로컬 한인교계 원로목사들도 나서 이날 서명운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에는 제일한인교회 전진용 목사, 김 성문 원로목사, 김석인 목사 등이 인사말
을 전하며 한국의 목사들이 일어나 대통 령 하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며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다고 강조하며 현 정부 의 무능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 진용 목사는 이번 서명운동 대통령 하야 운동 배경에 대한 이유 7가지 강령을 △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을 파기했다 △ 소득 주도 성장 정책으로 경제를 파괴했 다 △안보를 해체하고 있다 △원전을 폐 기한 것 △4대강 보를 해체 △국제외교 에서 완전 왕따로 한미동맹 폐기, 한일관 계 단절을 시켰다 △주사파, 고려연방제 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국가적 위기상황 더이상 좌시못해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6일 기자회 견을 열고 이번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배 창준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을 반일감정으로 몰아
가는 것을 도저히 가만 볼 수 없었다. 이 렇게 대한민국을 끌고가면 한미동맹이 깨지고, 한일관계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좌시 할 수만은 없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일어나게 됐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반일 감정에 대해서 우리는 역 사 인식을 정확히 하고 대응해야 한다. 불매는 결국 대한민국 국민을 죽게 만드 는 일이다. 삼성 제품을 비롯한 우리 산 업 전반에 걸친 70~80%가 일본산 소재 부품들이다. 철저히 준비해 반일이 아닌 극일로 가야한다. 지금의 행태는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 는 정부의 반일감정 선동이며 이는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게 되며 나라가 망 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뛰어넘는 극일로 가야한다" 배 사무총장은 이어 "친일을 하자는 말 이 아니다. 지금의 일은 과거 역사가 말
하듯 총을 겨누는 일본에게 국민들은 죽 창들고 싸우라는 것이다. 국민들을 정치 적 도구로 사용하는 파렴치한 행위에 분 노를 느끼며, 더 나아가 이번 일이 민주 주의를 훼손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행 위라는 점에 이번 집회와 서명운동을 하 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창준 청우회 사무총장은 “아울러 8.15 문재인 퇴진 총궐기대회와 한성주 장군 안보강연회.문재인대통령 하야 천 만명 서명운동에 휴스턴 청우회 이재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 적으로 지지 성원 해주었고 그 자리에서 많은 회원께서 $7,000 이상 후원 해 준 점에 대해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머리 숙여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8월 15일(목) 행사에 휴스턴 동포 여러분들께서 대한 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되겠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많이 참석 해 지지해 주시길 호소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유언장·유언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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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료상조회' 휴스턴세미나 연다 오는 25일(일) 오후2시30분 선한목자교회서 시카고 본사 임원진 초청…혜택·서비스 안내 의료비 나눔사역으로 미주한인사 회 의료보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CMM(Christina Mutual Med-Aid, 회장 박도원 목사)기독의료상조회 휴스턴세미 나가 다가오는 8월25일 오후2시30분 휴스 턴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영호/1500 West Sam Houston Pkwy N, Houston, TX 77043)에서 열린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기독의료상조회는 미주 전역 크리스찬 을 대상으로 의료비 나눔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에는 시카고 본사 관 계자들이 휴스턴을 직접 방문해 기독의료 상조회 안내 및 가입을 도울 예정이다. 미국에서의 비싼 의료비 부담을 기독교 인들끼리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1996년 시작된 기독의료상조회는 의료보험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오바마케어 벌금 면제
를 받을 수 있는 크리스천 헬스케어 나눔 플랜이다. 의료비를 지원하는 기독의료상 조회 플랜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 전세계 모든 병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입 나이 에 따라 회비가 오르지 않고 일정하며 미 국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의 료보험료가 자영업자, 고소득자들에서 높 게 책정되어 보험료 부담이 큰 한인들도 기독의료상조회 가입으로 전환해 경제적 으로 유리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 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약 4만명에 이르 는 가입자를 보유한 기독의료상조회는 현 재까지 3천만불 이상의 의료비를 지원하 고 있고, 그 동안 의료비 혜택을 받은 수많
은 가입자들로부터 기독의료상조회 의료 비 지원 사례가 소개 되고 있다. 특히, 기 독의료상조회 지원 한도액은 질병당 15만 불이지만, 버든 쉐어링(Burden Sharing) 을 적용하면 최대 100만 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해 가입자들은 천문학적으로 발생하 는 의료비 걱정을 기독의료상조회 가입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 기독의료상조회 프로그램은 골드플러 스, 골드, 실버, 브론즈 4가지 상품의 월보 험료는 1인기준 골드플러스 175불, 골드 135불, 실버 80불, 브론즈 40불이며, 3인기 준으로 골드플러스 425불, 골드385불, 실 버 240불, 브론즈 120불이다. <동자강 기자> ※문의 : 469-774-6760(기독의료상조
일본제품 불매운동 앞장 선 '호남향우회' 한인회는 동포사회 분열 우려로 참여 잠정보류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해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한인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 품 불매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은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커뮤니티게시판
회 남부지부 정동옥 지부장) 기독의료상조회 휴스턴세미나: 8월25 일 오후2시30분 휴스턴 선한목자교회 (1500 West Sam Houston Pkwy N, Houston, TX 77043)
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히 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일본제품 불매 운동 포스터로 변경하거나 상태표시를 일 본제품 불매운동 지지 등으로 표현하며 일 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지지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주와 유럽 한인사회에서도 다양한 형 태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과 LA, 시카고는 한인회가 주축이 되 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고, 유 럽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 역회의가 주축이 되어 일본제품 불매운동 에 나서고 있다. 휴스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 선 휴스턴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말 도 안 되는 일본의 행태에 국민들이 나서 야 한다. 시작도 일본이었고 이번 일도 일 본이 적반하장으로 우리나라를 향해 공
격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단 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대응은 대한민 국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이는 그들이 아 직도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하고 있 지 않다는 것을 전세계에 드러낸 일이다. 일본의 외교적 경제 보복에 정부는 단호 하게 대처하고 국민들은 불매운동을 포함 한 시민운동을 펼쳐 우리가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전하며 해외동포들도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중단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호남향우회 김남곤 초대회장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망설일 사안이 아 니다. 역사를 알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를 위해 이번 일은 반드시 동참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일본제품 불 매운동이 감정적 대응이라는 우려와 정치 적 반일감정 확산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 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는 한인회 차원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 서고자 했지만 동포사회 분열 우려로 잠정 보류 한 사실이 지난 7일 확인됐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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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일원 교육구 '백 투 스쿨' 개학준비 이번 주말 9일(금)~11일(일)까지 '택스 프리' 기간 14일 케이티, 15일 스프링 브랜치 등 새학기 시작 8월 14일 KATY 교육구 개학을 시작으 로 15일 Spring Branch 교육구 개학, 26일 에는 휴스턴 교육구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 한다. 개학을 앞두고 텍사스에서는 8월 9일 (금)부터 8월11일(일)까지를 면세 기간으로 지정,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판매세 8.25% 를 면제한다. 개학 면세 기간동안에는 학용 품, 의류,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용품들이 면 세 품목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되 는 가운데 이번 면세 기간 동안 개학준비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소비가 큰 폭 증 가 할 것으로 보인다. 개학을 앞두고 학생 및 학부모들은 면세 기간뿐 다양한 학용품 무료 증정 행사, 무 료 교육프로그램, 무료 체험프로그램에도 큰 인기를 얻고 참여를 이끌고 있는 가운 데, 대표적인 이벤트 소개 포털(EventBrite) 이 소개한 다양한 Back To School 이벤트 도 주목 받고 있다. Back To School 이벤트
는 이미 지난 8월초부터 여러 행사가 시작 되고 있고, 앞으로 8월 하순까지 계속 이어 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서비스, 무료 백팩 증정, 다양한 체험 이벤 트, 게임, 경품 행사 BACK TO SCHOOL EXTRAVAGANZA
EdcampAldine Back to School 8월10일(토) 오전8시부터 오후12시30분 까지(700 West Road Houston, TX 77038): 무료 교육캠프, 세미나 발표참여 세션 운영 Back 2 School Bash 8월11일(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4108 Weslow Street Houston, TX 77087): 학용 품 무료 증정, 음식 무료 제공, 미술용품 무 료 증정,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Back to School Sunday Funday 8월11일(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9750 South Texas 6, Sugar Land, TX 77498): 무 료 음식, 무료 학용품 증정, 무료 헤어 미용
8월11일(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10609 Westpark Dr. Houston, Tx 77042): 학용품 무료 증정, 무료이발 미용 서비스, 게임, 경 품행사 운영 The ROCK's Back to School Bash 8월17일(토)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9321 Edgebrook Dr Houston, TX 77075): 학용품 무료 증정, 무료 건강검진 Back to School Dance Mania 8월17일(토) 오후3시부터 6시까지(9039 katy freeway, Houston, TX): 무료 댄스교 실, 체험학습, safety kit 무료 증정
북한 다녀온 한국인 무비자 미국 입국 '불허' 2011년 이후 방북 여행객 3만7천여명 해당
주 대한민국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는 2019년 8월5일부터 미국정부에 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자여
행허가제(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ESTA) 무비자 입국을 제 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제한 조
치에 해당 되는 대상은 2011년 3월1일 이래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여행 객이다. 총영사관 측에서는 미국에서 밝힌 이 번 조치가 △미 국내법 준수를 위한 기 술적·행정적 절차로서, △북한 외 기존 7개 대상국에 대해 이미 시행 중인 사항 이며, △우리 나라를 포함 38개 비자면 제프로그램(VWP) 가입국 국민에게 동 일하게 적용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알렸다. 또,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경우 전자 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신청은 제한
Back to School Care Fair 8월20일(화) 오전9시부터 오후12시30분 까지(1925 East T C Jester Blvd, Houston, TX 77008): 무료 건강 검진행사, 무료예방 접종 Back to School Backpack Bash 8월24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6532 Canal Street Suite D Houston, TX 77011): 가방 무료 증정
되지만, 미국 방문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비자 발급을 통한 미국 입국은 가능하므로, 미국 방문 계획 이 있다면 사전에 미국대사관을 통해 방문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공무원으로서 공무 수행을 위해 방북한 경우는 전자여행 허가제 (ESTA)를 통한 미국 방문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다만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한민국 국민 중 긴급히 미국 방문이 필요한 경우 주 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비자 발급 기 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긴급예 약신청(expedited appointment)”이 가능하며, 이번 조치와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주한 미국대사관 (www. ustraveldocs.com/kr_kr)를 통해 확 인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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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019 복음화 대회 열린다 윤보환 목사 강사 초청…23일부터 3일간 순복음교회서 기독교교회 연합회 주관…행사준비위원장 정용석 목사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기독연, 회장 심낙순/순복음사랑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6일 2019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전반기 사업보고 및 8월23일부터 25일까 지 열리는 복음화대회를 소개 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올 초 3월 문을 연 순복음사랑
교회 아가페 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 기회의에는 안용준변호사가 참석해 기독 연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하는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 간을 갖기도 했다. 열린문장로교회 이상도 목사(기독연 서
기)의 인도로 진행 된 이번 정기회의에서 는 최인섭 장로(제일연합감리교회, 기독연 제2부회장)가 기도를 전했고, 인도자 이상 도 목사는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서,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 해서’, ‘휴스턴복음화대회를 위해서’ 합심 기도를 했다. 심낙순 회장은 말씀에서 ‘일꾼의 기본’ 주제로 설교를 전했는데 마가복음 4장 31~32절의 말씀을 인용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이 창대하게 결실을 맺는 것이 일꾼의 기본이다. 성도들에게 능력과 은사 를 주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 나님의 주신 강점에는 목적이 있다. 하나 님께서 주신 강점을 잘 쓰고 하나님의 쓰 임을 받아야 한다. 쓰임을 많이 받는 것이 복이다. 쓰임받는 사람이 가득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적에 맞게 사는 믿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2019년 전반기 사업보고에서 이상도 목
사는 “휴스턴기독연은 ‘2019선교 컨퍼런 스’, ‘과테말라 단기선교 기금마련 위한 일일 찻집 운영’,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2019년 이단대책 세미나’ 등의 사업을 실 시했다고 알렸다. 과테말라 단기선교 준비위원장인 이인 승 목사(새믿음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기 독연의 후원과 일일찻집 후원 수입으로 선 교에 참여해 과테말라 나만식 선교사의 선 교센터 담장을 쌓기 위한 비용과 단기선 교의 총 비용($25,519.20)을 집행했고, 잔 액($4,767.80)은 차후에 선교사 후원 등의 경비로 사용하기 위해 휴스턴 기독교교회 연합회의 아가페 미션구좌에 보관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심낙순 회장은 미션구좌 에는 유재송 장로가 5,000불을 후원한 금 액이 더해져 총 9천여불의 잔액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기독연에서는 후반기 첫 사업으로 다가오는 8월23일부터 25일까지 휴스턴순 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에서 한국기독 교부흥사협의희 윤보환 회장(군선교회 이 사장, 영광감리교회 담임목사)을 초청, 복 음화대회를 열 예정으로 이번 복음화대성 회 준비위원장으로는 전 기독연 정용석 회 장(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가 맡고 있다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
제74회 광복절 기념식 열린다
한인학교 2019 가을학기 31일 개강
오는 15일 한인회관…한인회, 광복회 공동 주관
17일부터 등록시작, 16주 과정 수업
주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총영 사 김형길)이 주최하고 휴스턴한인 회(회장 신창하)와 휴스턴광복회(회 장 김웅현)가 공동 주관하는 광복 74 주년 기념식이 8월15일 광복절 오후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에는 식순에는 총영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고 휴스턴광복회에 서 독립선언서를 낭독, 휴스턴노인회 관계자가 만세삼창을 할 것으로 보 인다. 지난해 광복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전하 며, “아베 총리와도 한일관계를 미래지 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한반도와 동 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 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 만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 가 악화 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기 념식에 대통령 경축사가 어떤 내용으로 전해질지 국민들과 휴스턴을 비롯한 해 외동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동자강 기자>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2019년 가을 학기가 8월31일 개강한다. 휴스턴 한 인학교는 개강에 앞서 8월17일 토요 일에는 가을학기 수강생 등록기간을 갖고 학생들을 미리 만날 예정인데, 이번 가을학기 수업은 16주 과정으 로 매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12시35 분까지 4교시 수업 후 특별활동까지 1시30분까지 진행 된다.
가 함께 진행 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학 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리더쉽 행 사가 예정 되어 있다. 특별활동 시간 에는 수묵화, 공예, 전통무용과 태권도 K-Pop, 댄스교실이 운영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개설된 오후반 한국어 수준 별 교육과정은 이번 학기에도 운영 되 어 한국어 능력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한인학교 가을학기 수업 에는 한글교육 뿐 아니라 전통을 배 우고 경험하는 추석 행사, 김장 행사
휴스턴 한인학교 등록 안내: http:// houstonkoreanschool.com, 713364-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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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9
Town
AUG 9, 2019
[차량정비 전문 Meineke 케이티점]
|타운뉴스|
"무료로 엔진오일 교체해 드려요~" 새 학기 맞아 '백투 스쿨' 고객 사은 특별 서비스 타이어, 에어컨 무료점검, 얼라이먼트 스페셜 등
차량서비스 전국체인 Meineke 케이티 점(대표 김태호)이 개학시즌을 맞아 학생 학부모 차량을 엔진오일 무료 교체, 타이 어 및 에어컨 무료점검 및 얼라이먼트 스 페셜($49.99) 서비스를 8월 31일까지 실시 한다. 지난 해 한인 동포가 운영을 맡으며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Meineke 케이티점 은 한인엔지니어를 영입해 케이티 지역 한 인동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eineke 고객서비스 사연도 전해지고 있는데, 케이티에 거주 중인 홍지유씨는
지난 7월초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날 갑자 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크게 당황했 다. 딸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는 시간이 임 박해 발을 동동 구르던 홍 씨의 사정을 전 해 들은 Meineke 케이티점 김태호 대표는 에디곽 엔지니어와 함께 홍씨의 집으로 바 로 출동했다. 도착한 현장에서 차량 결함이 베터리 문 제였던 점을 확인한 김태호 대표는 에디 곽 엔지니어와 함께 응급조치에 나섰다. A 씨의 차가 주차된 위치는 응급조치를 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김태호 대표와 에디곽은 무더위 속에 약 50미터 가량 차를 밀고 신 속하게 차량을 응급조치 했다. 응급 상황이 해결 되고 홍 씨는 감사를 표하고 차량을 점검 받기 위해 Meineke 를 다시 찾았는데, 김태호 대표는 홍 씨에 게 “아직 워런티 기간입니다. 새차인데 베 터리 연결 선 부식으로 발생 한 문제니까 서비스센터에 가면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 사연을 제보한 홍 씨는 “무상으로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휴스턴 전시 휴스턴 Art of the World Gallery에서 10월 5일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 적인 조각가로 명성을 쌓은 조각가 박 은선이 휴스턴 전시를 열었다. 경희대 조소과,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원 졸업 후 25년 전 이탈리아 서부 해안의 '조각 성지' 피에트라산타에 정착한 박 은선 조각가는 대리석과 화강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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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 한국적인 곡선미와 철학이 묻어 있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일구며 세계 적 조각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인물 이다. 이번 휴스턴 박은선 전시회는 “Art of the World Gallery Houston”에서 7 월 26일부터 전시를 시작해 10월 5일 까지 열린다. 23명의 예술가 작품을 전
시 중인 Art of the World Gallery에 서는 박은선 전시회 기간 동안 박작가 의 프로필과 전시 일정을 홈페이지 메 인에 노출 시키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 다. 박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화강암과 대리석 청동 소재의 조각작품 총 6점 을 전시한다. <동자강 기자>
Meineke 응급조치를 해주어서 당연히 비 용을 들여 Meineke에서 차를 수리하려 했 지만 나도 모르는 워런티 기간을 확인해 주고 도움을 주었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이 소식을 주변에 알렸는데, 내 친구도 베 터리 문제로 차 시동이 안 걸렸을 때 견인 서비스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직접 새 베터리를 가지고 와서 교체 해준 일이 있 다고 말했다. 케이티 지역 한인들 사이에 Meineke 서비스는 큰 인기를 넘어 감동을 주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케이티에 믿을 수 있는 한인카센타가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홍 씨의 제보에 사실을 전해 들 은 Meineke 케이티점 김태호 대표는 “Meineke가 미국 내셔널 체인회사 브랜드 지만 한인 고객들에게는 우리의 정서를 담 아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만족해 주시니 오 히려 저희가 고맙다”고 전하며, 한인동포 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Meineke 케이티점: 1270 Rock Canyon Dr., Suite G (Mason Road) Katy, TX 77450-3870 Tel: 281-394-1773, 281-392-5445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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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9
|칼럼|
어떤 스타일을 고를까? 커스텀 하우스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 게 설계와 시공을 하기 때문에 하나도 같은 집이 없다. 대지 모양과 경사도, 집 크기와 방배치, 요구하는 기능, 예산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후와 예산, 기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사람들 의 취향은 비슷하기 마련이라서 공통적 인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을 나누는 기준은 주택 구조 (좌우 대칭, 단층 혹은 복층 등), 창문 배 치, 지붕각도, 외장재 등이다. 스타일은 가격과 관련이 있다. 미부동산협회가 조사한 스타일과 리스팅가격은 아래 그 림을 보면 알 수 있다. 스타일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코디네이터가 여러가지 스타일을 보 여준 후 규모와 예산을 고려해서 몇가 지 스타일을 권한다. 이를 참고하면서 집터를 중심으로 반경 1마일을 돌아보 면서 최근에 새로 지은 집들을 살펴본 다. 유능한 빌더는 지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권고할 것이다.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집을 지을 수도 있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전혀 권하지 않는 방식이다. 설계와 시공비 용이 예산을 초과하기 쉽고 나중에 팔 기 어려울 수 있다. 사람들의 취향은 비 슷하기 때문에 너무 튀는 스타일을 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같은 스타일 이라도 창문크기와 배치를 달리 한다든 지, 지붕이나 외장재에 여러가지 변화 를 줄 수 있다. 실제 사례 필자는 지난 해 8월 이스턴오스틴에 대지를 구입했다. 주청사에서 약 1.2마 일 떨어진 2-3년 전부터 재개발이 시작 된 지역이다. 집은 허물고 새 집을 지을
▲ 그림 1. 스타일과 평균 리스팅가격 (2016년, 자료. Realtor.com) 계획이다. 크기는 8,000sf 이라서 건 평 3,200sf 집을 지을 수 있다. 오스틴 시 건축규정에 따르면 건평 한도내에 서 집 2채를 지을 수 있다.
두 집이 붙은 듀플렉스나 본채와 떨 어진 부속건물 둘 다 가능하지만, 지 역내 성장가능성과 용도를 생각해서 본채는 2,200sf로 3베드룸과 2.5 배쓰,
부속건물은 1,000sf로 2베드룸-2 배 쓰로 구상했다. 단독주택 두 채가 듀 플렉스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주변의 새 집들을 둘러보니 모던스타 일과 컨템포러리스타일이 많았는데 그 비율이 1:3 정도였다. 빌더 코디네 이터와 상의한 후 컨템포러리스타일 중에서도 최근 많이 유행하는 도시형 팜하우스를 골랐다. 모던스타일은 날 렵한 외관과 높은 기능성이 어필했지 만 너무 상업용 건물 같은 느낌이 들 었다. 같은 팜하우스라도 디자인이 수없 이 많다. 빌더가 이제까지 지은 팜하 우스 수백채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서 2가지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2차원적이고 축소를 해놓아 서 실제 규모를 짐작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빌더가 이전에 지은 같은 스 타일의 집을 방문해서 외관을 둘러본 후 스타일을 결정했다. 그 후 집주인 과도 직접 만나서 집과 빌더에 대한 만족감을 확인한 것은 보너스. <무료 상담. 737-204-2033 혹 은 이메일 Kim.Kim@KimProperty. net, 김 병대 박사>
김 병대 박사 Developer/REALTOR® website: www.kimproperty.net
▲ 사진. 빌더가 제공한 본채 건물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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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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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중남부뉴스
Austin, San Antonio, Killeen
어스틴 노인회, 휴스턴 '강남스파' 효도관광 노인회원·봉사자·후원자·간호사 등 44명 출발 신상우 이사장·김태준 사장·한양마켓 등 후원 어스틴 한인노인회(회장 강춘자)가 8 월 월례회와 효도관광을 겸한 찜질방 나 들이를 휴스턴 강남스파로 다녀왔다. 8월 5일 오전 9시 총 44명의 어스틴 노인회원들과 봉사자들그리고 후원자, 간호사가 함께 휴스턴 강남스파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 찜질방 여행은 어스틴 한인문화 회관 신상우 이사장이 버스 대절료와 스 파 입장료를 전액 후원했다. 강남스파측 도 입장료 할인과 물, 그리고 간식으로 떡을 준비해 어스틴 노인회 회원들의 원 거리 여행에 화답했다. 한양마켓에서도 떡을 후원해 주었고 강춘자 노인회장은 간단한 아침과 과일 을 준비했다. 특별히 언제나 노인회를 위해 아낌없 는 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오경아 씨와 이정희씨는 여행길에 후원금까지 전달하면서 사랑으로 봉사했다. 어스틴에서 SUSHI JUNAI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사장 김태준씨가 이 번 여행길에 동행, 힘든 일들을 도왔고 참가자 전원을 위해 찜질방에서 저녁 식 사 대접도 베푸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보호자가 없이 는 혼자 찜질방에 입장할 수도 없기에 가고싶은 마음이 매우 많았지요. 모처럼 회원들이 함께 즐거운 나들이에 참여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흡족한 마음에 감사하지요."
이번 행사를 한달 전부터 준비한 강 춘자 노인 회장은 늘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는 이정희, 오경아, 양미경, 강민 아 봉사단원들이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 으로 수고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 다.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들이 있어 노인회는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여유있는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 을 전했다. 강남스파에 도착 하자 메니저 이겸상 씨가 노인분들을 따뜻이 맞이했으며 시
원한 물과 떡 그리고 양말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 은 휴게시설이라고 회원들은 감사해 했 다. 이겸상 매니저는 "멀리서 어르신들께 서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비록 규모는 작 을지 몰라도 족욕탕, 황토 한증막 등은 미국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하며 다시 어 스틴에서 찾아 주실때는 입장료 30% 할 인을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왕복 5시간 동안 버스안에서는 봉사단 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여흥으로 버스안
은 웃음의 도가니가 되어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당일 오후 7시 30분경에 어 스틴 문화회관에 무사히 도착했다. 또 한분의 특별한 봉사자 South Austin Hospital에 간호사로 근무하는 박애솔 간호사는 이날 어르신들의 안전 한 찜질방 여행을 위해 하루 휴가를 내고 봉사했다. 돌아올 무렵 속이 불편한 회원 한분을 재빨리 응급 처치해 편안하게 돌 아올 수 있게 도왔다. 강춘자 노인회장은 “효도관광이 무사 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 원해 준 신상우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들은 물론 언제나 내일처럼 노인 회를 도와준 이정희, 오경아, 양미경, 강 민아 씨 등 봉사단원들의 수고에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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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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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뉴스|
외국인들 '원더풀 코리안 푸드~' 엄지척 H마트 어스틴점, '푸드 앤 뮤직 페스티벌' 대성황 20여 아시안 식품업체 부스참가…1만여명 다녀가 H 마트 어스틴 점이 지난 3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Food & Music Festival 에 1만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아시안 음 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무료 시식행사에 참여한 장사진 인 파속에 1시간 이상을 기다리다 본 대열에 합류해 한식을 접한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원더플 코리안 푸드’를 외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Frank(South Austin 거주)씨는 무료시 식을 제공하고 있는 직원에게 불고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묻고 레시피와 조리방법 을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했다. “생전 처음 먹어본 떡볶이와 도토리 묵, 빈대떡의 맛을 잊을 수 없다”며 엄지 척으로 만족감을 표시한 Mcdonald(58. Leander 거주)씨는 K-pop에 푹 빠져있는 조카들을 따라 H마트를 몇 차례 방문했는 데 오늘 이런 다양한 아시안 음식을 접하 게 된 것은 나에게 행운이라고 말했다. H마트 어스틴 점의 이날 무료 시식행 사에는 CALPICO를 비롯, POCKY, JFC, HANMI, GS, CJ, FARRA, BINGRAE 등 총 20여개 아시안 식품 업체가 참가했다. 간이 탁자로 만든 조리대에서 20여명 의 한인 종업원들이 각 회사가 제시한 조 리법 대로 열을 가해 요리하거나 스넥과 음료등 완제품은 즉석에서 샘플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마음껏 음식맛을 즐기도록 했 다. 이날 무료시식 코너에서 단연 인기를 끈 음식은 불고기와 잡채였다. 이밖에도
라면과 떡볶이, 족발, 떡국, 도토리묵, 빈대 떡 등 한국 전통음식에도 외국인들의 관 심이 집중됐다. 수정과와 식혜를 비롯한 옥수수 수염차, 오미자 차, 럭키 사이다 등 색다른 음료도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푸드코트(Market Eatery) 초입에는 가 족단위를 위한 어린이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이벤트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얼굴에 고양이와 토끼 모양 등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고 풍선으로 멋진 데코레이션까지 더하며 흥겨운 축제 의 분위기속에 흠뻑 젖어들기도 했다. 먹거리 행렬에서 한국의 불고기와 음료 등을 맛 본 참가자들은 푸트코트 무대에 마련된 라이브 공연장으로 몰려 공연 모 습을 SNS 동영상으로 촬영하는가 하면 노 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분위기를 즐기기도 했다. 오후 3시에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도 인파가 몰렸다. 경품권을 구매한 사람들
이 참여한 추첨에서 1등에게는 김치 냉장 고가 주어졌다. 2등은 원액기, 3등 압력솥, 4등은 주방 기구 세트, 5등은 에어 프라이 기가 제공됐다. 경품 행사에 이어 H마트 측은 인스타그 램을 팔로우 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시안 푸트 ,.앤 뮤직 페스티발을 찾은 고객들은 마트 곳곳에서 인스타 및 SNS 신청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 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원 기자>
자영업자 위한 웹사이트·소셜마케팅 무료강좌 신설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 9월부터 스마트폰·영어교실·공예·꽃꽂이 강좌도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이사장 신상우) 이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각종 무료강 좌를 개설, 한인을 위한 공공시설로 입 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인문화회관은 오는 9월부터 한인 자영업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 제작 및 소셜마케팅 교실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제작 및 소셜 마케팅 강좌 는 부동산과 회계, 법률, 의료, 요식업
등 중소 규모의 자영업을 운영 중인 사업 자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 웹사이트 제작 교실은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 박준호씨가 맡기로 했다. 박 씨는 한 국 1위 웹사이트 제작업체에서 7년, 글로 벌 게임 1위 미국 캘리포니아 블리자드 엔 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9년 동 안 근무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어스틴 한인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현 재 온라인으로 수강생을 접수받고 있다. 강의는 9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 시까지 4회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개인용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9월 7일(토) 첫째주에는 ‘초보자도 직접 만드는 웹사이트’에 이어 둘째주인 14일 (토)은 ‘비즈니스를 위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개설’을 강의한다. 셋째주인 21일(토)은 ‘웹사이트와 SNS
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마지막 넷 째주 28일(토)에는 ‘구글 활용과 심화 학습 및 무료 컨설팅’ 순서를 진행한다. 자영업자를 위한 홈피제작이 개설되 면 문화회관에서는 기존에 진행해 온 공예교실을 비롯 꽃꽂이 교실, 스파트 폰 강좌, 영어교실, 미술반, 어스틴 가 락교실 등 모두 7개 강좌가 활기차게 열린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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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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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인종 차별’은 성경적 가르침에 어긋난다 ‘모든 인간은 한가족…외모 차별은 죄 짓는 행위’명시 “과거 노예제도·인종차별서 벗어났다” 미국인 28% 불과 올 8월은 미국에서 흑인 노예의 역사가 시작된 지 400년이 되는 시기다. 1865년 노 예 제도가 폐지된 후 154년이 지났지만 대 통령까지 인종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미국 사회는 지금도 여전히 인종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노예 역사를 지닌 흑인뿐만 아니라 한인 등 아시안을 비롯한 모든 유색인종들은 하 루하루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인종 차별과 마주하고 있다. 흑인 노예 제도 400주년을 맞아 인종 차별에 관한 성경적 관점 등을 살펴본다.
노예 역사는 성경에도 있다 미국에서는 주의회 역사를 최초로 시작 한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 1619년 남녀 흑 인 4명이 팔려온 것이 노예 제도의 시초다. 1808년까지도 노예 수입은 법적으로 허용 됐었고 당시 노예 일인당 10달러의 세금이 부과됐다. 1860년 인구조사(센서스)에서 집계된 노예 규모는 395만540명이다. 1865년 남북전쟁 후 수정헌법 13조(노예 제도 폐지), 14조(시민권 및 시민의 권한), 15조(인종이나 피부색에 따른 투표권 제한 금지) 등 3개 조항이 성립됐지만 흑인에 대 한 차별은 여전했다. 이후 1880년대 후반 과 190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중국인 입 국 금지법’ 등 아시안도 차별 받았다. 노예제도는 성경의 신구약 시대에도 있 었지만 지금처럼 논란거리는 아니었다. 구 약 시대에는 빚을 갚지 못했거나 범죄를 저질렀을 때 노예가 되기도 하고 특히 전 쟁포로로 잡혀 노예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회복 불가한 부상을 입으면 노예 신분을 벗기도 했다.
고도 풀이한다.
미국사회에 여전한 인종차별
▲ 샌프란시스코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 이사회가 흑인 노예 및 식민지 개척 당시 살해당한 인디 언 원주민들의 역사적 실상을 그린 건물 내벽의 벽화가 문제 있다며 없애기로 최근 결정했다.
신약 시대에는 노예나 자유인이나 크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스로 노예 신분 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공무원은 물론 의사, 간호사, 철학자, 교사 등 다양한 직업 군에 종사했고 대우가 좋았기 때문에 좀 더 나은 혜택과 삶의 질을 높이려고 자발적으 로 노예가 되기도 했다. 로마시대에는 노예들이 사라지면 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신분의 존재 들이었지만 기독교가 점차 확산되면서부터 노예 제도와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서서 히 싹트기 시작했다.
인종 차별에 관한 성경적 접근 현대사회에서 자주 논란거리가 되는 인 종차별에 대해 신학자들은 크게 6가지의 성경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우선 모든 인간 은 하나님의 형상과 뜻하심에 따라 동일하 게 창조한 존재(창세기 1장)라는 점에서 인 종적 차별은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 아담
과 하와를 조상으로 둔 같은 부모 밑(창세 기 1장28절)의 형제자매이자 한 가족이란 점에서도 인종 차별은 성경적 가르침에 어 긋난다. 또한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는 모두 하나라고 한만큼 모든 사람이 하나 님 앞에서 동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골로새 서 3장11절)이며 구원은 죄 지은 자나 믿음 있는 자나 모두에게 동일하게 차별 없이 주 어지는 은혜(로마서 1장16절)이고 천국에 들어간 모든 사람도 높고 낮음 없이 동등한 위치를 차지한다(요한계시록 7장9절)는 점 도 인종 차별을 하면 안되는 성경적 근거로 삼는다. 특히 모든 사람을 조건 없이 사랑해 야 하고 피부색 등 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과 다름없다(야 고보서 2장9절)고 해석한다. 아담과 하와가 인간의 원죄를 지었듯이 노예 제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이 이러한 맥 락에서 볼 때 원죄를 저지른 것과 다름없다
교회건물 매각 대금 800만달러 기부 미국의 한 교회가 성도 수 감소로 교 회 폐쇄를 결정하고 건물을 매각한 후 그 대금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 지역 벨뷰 NE 8가와 97TH Ave NE에 소재한 총 3에이커 부지를 보유한 ‘그레이스 루터란 교회(Grace Lutheran Church)’는 성도수가 지속 적으로 감소하면서 교회 폐쇄를 결정 하고 지난 4월 이 교회 건물과 부지를 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85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교회는 한때 최고 400여명의 신 도들을 보유했지만 최근 신도 수가 25 명 수준으로 줄어 도저히 교회를 유지 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했고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교 회 폐쇄 수순을 밟기로 결정했다. 교회 측은 교회 부지를 매각한 대금
가운데 세금을 제외한 800만 달러를 총 25개 사회 봉사 단체에 지원했다. 특히 최근 큰 사회문제도 대두된 홈리 스 지원에 총 360만 달러를 기부키로 결정했다. 교회측은 벨뷰에 소재한 노 숙자 지원단체 ‘CFH’와 노숙자 보호시 설을 운영하는 ‘더 소피아 웨이’, 그리 고 서민주택개발사 ‘이매진 하우징’에 게 각각 100만 달러씩의 기부금을 전 달했다. 이매진 하우징이 교회로부터 기부 받은 100만 달러는 1년 전체 예산의 3 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향후 서민주 택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회는 지난 4월 건물 매각 당시 교 회 부지에 서민주택을 건설하는 안을 고려했었지만 당시 교회 부지가 단독 주택 조성 지역으로 규정돼 있어 서민
주택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 자 부지를 주택개발업자에게 판매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의 여성 유색인종 초선 의원 4명을 겨냥해 ‘너 희 나라로 돌아가라’ ‘미국이 싫으면 떠나 라’ 등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 으켰다. 실제로 미국인의 절반 가까운 46% 는 흑인 노예제도의 역사가 현재까지도 미 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기독교인 중에는 이보다 더 높은 50%가 그렇다고 답했고 흑인의 79%, 백인 의 42%가 이에 동의했다. 이는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 리서치가 이번 주 발표한 조사 결과로 일반 성인 1,007명, 기독교인 1,502명, 개신교 목 회자 600명 등이 참여했다. 10명 중 3명(28%)은 미국이 과거의 부끄 러운 흑인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에서 벗어 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 종차별은 과거의 문제일 뿐이라는데 대해 흑인 59%, 백인의 39%는 동의하지 않았다. 인종차별에 대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도 복수응답을 기준으로 전체의 28%는 교 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부정적인 견 해를 드러냈다. 인종적으로도 흑인 기독 교인(15%)보다 백인 기독교인(33%)이 교 회의 역할에 대해 2배 넘게 회의적으로 답 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생 각하는 긍정적인 자세는 밀레니얼 세대 (1984~1998년생)가 35%로 가장 높았고 X세대(1965~1983년생)가 28%, 베이비부머 (1946~1964년생) 세대가 20%, 1946년 이전 출생한 원로들이 17%로 세대간 격차가 뚜 렷했다.
다. 그러나 이 교회가 폐쇄됨에 따라 이 교회를 빌려 예배를 보는 한인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물색해야 하는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Gospel
| 42 | KOREA WORLD
AUG 9, 2019
|종교뉴스|
중국 당국, ‘불법’ 종교 활동 제보에 1,000달러 포상금 걸어 구이저우성(Guizhou)의 중심 도시인 구이양(Guiyang)시 당국은 불법 종교 활동 제보를 장려하기 위해 1,000달러 가량 포상금을 걸었다. 중국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모이는 교회나 ‘수상쩍은 불법 종교 현장이 나 활동’을 제보하는 사람은 이제 포상 금을 받는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 “중국 정부가 미등록 교회 를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정부에 등록 하면 검열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등록 하지 않는 교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당국이 이미 불법 교회 활동 제보를 장려하기 위해 전국적 차원에서 힘써 왔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번 공고는 단지 최근의 조치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VOM의 중국 사역 협력 단체인 차이나 에이드(China Aid)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불법 종교 활동을 제보할 경우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포상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사복 차림 당국자들이 구이양시의 가정 교회 한 곳을 급습하여 기독교인들을 찍고 있 다. 이 사진에는 촬영 날짜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남서부 허난 성 (Henan province) 관청이 올해 1월 28일, ‘불법 종교 활동’을 긴급 전화로 제보해달라 고 주민들에게 요청하는 공고문을 발표했 다고 전했다. 이 공고문에는 제보자 신원을 비밀로 하며 제보 사실에 대해 포상금을 지 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공고문에는 종교적인 현판을 걸거나
[교회용어 바로 알기]
[겨자씨]
소천하셨다 ‘소천’은 기독 용어 아니고 표준 한글도 아냐… 꼭 써야 한다면 ‘소천 받았다’라고 해야 교회에서 목회자나 성도가 별세하면 흔히 ‘소천하셨다’고 한다. 부고를 알리 는 주보와 신문 광고에도 ‘하나님의 부 름을 받아 소천하셨다’는 말을 사용한 다. 소천(召天)은 ‘부를 소(召)’와 ‘하늘 천 (天)’자로 구성돼 있다. 소천의 천(天)자 때문에 기독교의 천국(天國)을 연상하 며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으로 생 각한다. 그러나 소천은 기독교적인 용어 도 아니고 심지어 표준 한글도 아니다. 우리말 사전과 한자 사전에는 없는 말 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사용자들이 자유
음력 설에 종교적 메시지를 적어 대문이나 벽에 붙이는 사람은 “즉각 저지당하고 제대 로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또한 불법 종교 집회 활동에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벌금 2만에서 20만 위 안을 부과한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공고문에서 중국 당국은 종교사무조례 69 조와 71조에 따라 위와 같은 행위가 불법이
라고 주장함과 아울러, 종교사무조례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람은 ‘중형’에 처해 질 것이라고 명시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한국의 기독교인들 이 이렇게 핍박받는 중국의 가정 교회 와 함께 서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서, 2018년 9월 중국 목회자 439명이 서명 하여 발표한 ‘기독교 신앙을 위한 선언 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권고한다. www. chinadeclaration.org에 가면 선언서 전 문을 읽고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한국과 세계 곳곳의 기독 교인들은 구이저우성과 허난성 교회를 지지해야 하며, 그 사실을 중국 당국에 알려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가정 교회에 대한 중국 당국의 탄압이 확대 되고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폴리 대표는 이 선언서 서명에 동참 하기를 한국 교회 기독교인들에게 촉구 한다. 원래 이 성명서에 서명한 중국 목 회자 439명의 100배인 43,900명이 한국 교회에서 서명하면, 한국 VOM은 이 선 언서를 중국 대사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롭게 단어의 뜻을 올릴 수 있는 오픈사 전에만 ‘개신교에서 죽음을 이르는 말’ 로 등록돼 있다. 일부 한글학자들은 기독교에서 쓰는 소천이라는 말의 사용과 기원을 비판하 고 있다. 소천은 ‘승천(昇天)’이라는 말 을 기독교식으로 만든 용어라는 것이다. ‘소천하셨다’는 말은 문법적으로도 오류 가 있다. 만약 ‘하늘(하나님)이 부르셨 다’는 뜻으로 쓰려면 ‘소천(召天)’이 아 니라 ‘천소(天召)’가 돼야 한다. 소천이 라고 쓰려면 능동형이 아니라 수동형 을 써야 한다. 이것은 소천과 비슷한 문 법적인 구조를 가진 소명 (召命)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을 할 때 ‘소 명을 받았다’는 수동형으 로 쓰고 있으며 ‘소명했 다’는 말은 쓰지 않는다. 만약 소천을 꼭 써야 한 다면 ’소천하셨다‘는 말 이 아니라 ‘소천을 받았 다’라고 해야 한다. ‘소천하셨다’는 말 외 에도 간혹 ‘타계하셨다’ 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 다. 그러나 타계(他界)는 불교의 십계(十界) 가운 데 인간계 이외의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 용어 다. 기독교에선 ‘소천하 셨다’는 말 대신 ‘별세(別 世)하셨다’는 말을 사용 하자는 주장도 있다. 별 세(別世)는 이 세상과 이 별했다는 의미 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 ‘돌아가셨 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오르골처럼 벼룩시장에서 오르골을 구입한 일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해맑은 소리가 들려 따라갔더니 한 사람이 고만고만한 오르 골을 팔고 있었습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작은 오르골에서도 샘물이 솟듯 맑은소리가 퍼져 나왔습니다. 얼마든지 태엽을 감아 연주를 들어볼 수도 있었습 니다. 부르는 값도 비싸지 않아 선뜻 하 나를 샀습니다. 시계태엽을 감듯 오르골 의 태엽을 감으면 작은 쇠 원통이 돌아 가며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르골을 눈여겨보면 피아노 건반을 닮은 얇은 판 앞을 원통형의 쇠막대가 돌아가는데, 원통 곳곳에 불규칙하게 박 혀 있는 뾰족한 부분이 쇠막대를 튕기면 서 소리를 냅니다. 원통형에 박혀 있는 뾰족한 부분은 아무런 규칙이 없이 들쭉 날쭉 박혀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바로 그 부분이 곡을 연주하는 악기가 되는 셈입 니다.
오르골의 튀어나온 부분과 빈 곳이 조 화를 이루며 하나의 곡을 연주하듯 우리 의 삶도 마찬가지겠다 싶습니다. 밝음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지 요. 그러기에 밝음만 바랄 것도 아니고, 어둠을 탓할 것만도 아닙니다. 빛과 어둠 을 받아들여 하나의 음악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삶의 성실인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QT]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 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 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 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 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 더니.”(창 11:3~4) “They said to each other, ‘Come, let's make bricks and bake them thoroughly.’ They used brick instead of stone, and tar for mortar. Then they said, ‘Come, let us build ourselves a city, with a tower that reaches to the heavens, so that we may make
a name for ourselves and not be scattered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Genesis 11:3~4) 동방으로 이동하던 사람들이 시날 평 지에서 벽돌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신기술 발명과 같은 것입니다. 벽돌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심어줬습니다. 그 가능성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 게 됐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 닌 인간의 나라를 건설하는 망상을 품 었습니다. 지금 내 손에 어떤 벽돌이 들려 있습 니까. 그것은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 한 도구여야 합니다.
AUG 9,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룻기를 통한 헤세드(9) 룻기 1장 15절 15나오미가 또 이 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 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 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너의 백성 과 너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라는 말 이지요. 그러니까 룻이 그것을 거부하면서 “당신의 백성과 그 백성의 하나님께로 나도 가겠 습니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금 나오미가 생각하는 것처 럼 재혼에 목적을 두고 그 가 능성 여부로 자기 처신을 결정 하지 않고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인가?” 바 꿔서 요즘 말하면 “어떻게 하 는 것이 신앙 우선으로 사는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하 나님 편에 서는 것이 되는가?” 를 최우선적으로 결정 기준으 로 삼았다는 말입니다. 저는 룻의 모습을 통해서 사 사 시대를 사는 이스라엘 백성 들을 은근히 고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제 소견 에 옳은 대로 제 잘난 맛에 살고 있 는 유대인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 입니다. 아마도 룻의 이 모습을 보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심한 수치심을 느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시대의 풍조를 내세 우며 하나님을 제치고 자기가 왕이 되어서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왕으로 알고 최고로 알고 하나님께 붙는 것을 최 우선 순위로 알고 사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 식으로 한 사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방 모압 사람 이며, 여자요, 그것도 과부인 룻입니
다. 어느모로 보나 이스라엘 사람들 이 보면 사람 취급도 하지 않을 사람 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지금 룻이라 는 생소한 이 여자 하나를 내세워서 오래된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 엘 백성들을 매우 부끄럽게 하고 있
습니다. 마치 사사시대를 사는 온 이 스라엘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 하는 듯합니다. “너는 무엇을 근거로 인생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가? 가 능성이 판단과 처신의 기준인가, 아 니면 하나님의 편세 서는 것이 기준 인가? 모두가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이 거역할 수 없는 세상의 풍 조요 대세요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라고? 세상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 으니 별 수 없다고? 너희가 사람 취 급도 하지 않고 무시하는 이방 여자, 과부, 초신자 한 사람이 여기 이렇게 살고 있다. 세상의 흐름을 따라 제
소견에 좋은 대로가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거스리며 하나님의 소견에 좋은 길을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룻은 마치 여자 아브라함 같다는 생각이 듭니 다. 하나님의 편에 서기 위하여 본 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아브 라함처럼 룻도 하나님을 향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고 있 습니다. 이 여자 아브라함 같은 룻은 사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던 남자 아브라함보다 더 뛰어 나 보입니다. 아브라함은 떠나 기 전에 육성으로 찾아오신 하 나님의 명령과 엄청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 아 브라함 룻은 아무런 음성도 약 속도 받은 것이 없이 그냥 알아 서 떠납니다. 그 시대를 지배하 고 있는, 아무도 거역할 수 없는 풍조와 큰 흐름을 혼자서 거스 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이렇게 시대 의 흐름을 거스르는 신앙일 것 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우리가 중요한 결정들을 하느냐는 매우 중 요합니다. 나오미와 룻의 대조를 통 하여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나오미 처럼 ‘가능성’이 아니라, 룻처럼 “어 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것 인가’를 결정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지배하고 힘쓰는 불신 앙의 큰 흐름을 혼자서라도 거역하 는 신앙을 갖고 사는 그런 신앙인, 교회 지도자, 교회가 시급히 필요합 니다. 이 시대의 신자와 교회가 가질 수
예닮교회 칼럼 있는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런 시대의 풍조를 거스르며 바른 신 앙의 길로 나서는 일입니다. 모두가 양적 성장만을 부흥이라고 외치고 있을 때, 묵묵히 교회다운 교회가 되 기 위한 힘든 선택을 하여 나가는 것 입니다. 모두가 헌신을 명분으로 일 중독자가 되고 있을 때, 일이 아니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일에 힘을 쏟는 것입니다. 마치 전체가 검은 판인데 한 사람 이 와서 한 번에 흰 페인트로 칠해 서 바꿔버리는 그런 개혁은 이제 불 가능합니다. 검은 판 안에 하얀 작은 점이 여기 하나 생기고, 저기에 하나 더 생기고, 그렇게 여기저기 작은 점 들이 자꾸 많아지면서 점차 전체적 인 분위기를 바꿔가는 방식의 개혁 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작은 룻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 대의 흐름을 거스리며 거기에는 너 무 연약한 작은 점들이 서로를 격려 하고 지탱해주며 그 길을 가는 것입 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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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한국 방문기 (3)
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즐거움
필자가 아내와 함께 한국에 방문한 다고 하니 총신대학교 73학번, 7회 졸 업생 동창회에서 필자 부부를 환영하 기 위해서 7월 18일에 모임을 갖겠다고 연락이 왔다. 인천 송월교회는 필자의 절친한 친구인 박삼열목사가 목회하 고 있는 교회인데, 그 교회에서 모여서 동창들이 담화를 나눈 후에 중국인들 의 타운인 동하 마을에 있는 청관에 가 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우 리 학교 동창들이 1977년 2월에 졸업 을 하였으니, 졸업한 이후로 약 42년 만 에 함께 만나게 되는 친구들도 있었는 데, 지난 42년 동안 유명을 달리한 친구 들도 있고, 이미 목회 전선에서 은퇴를 한 친구 목사도 있고, 금년에 은퇴를 앞 두고 준비하고 있는 친구 목사도 있고, 현역에서 아직 선교사로서, 목회자로서 열심히 뛰고 있는 친구 목사들도 있는 데, 약 20여명의 목사들과 15명 정도의 사모들이 함께 모이게 되었다. 포항에서 목회하고 있는 친구 목사 가 있는데, 그 친구는 그날 새벽기도회 를 마치자 마자 KTX기차를 타고서 광 명까지 와서 친구가 라이드해서 왔노 라고 말하는데, 너무나도 감동적이었 다. “자원 유붕래하니, 불역여호아”라.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 오니, 어찌 기쁘 지 않겠는가? 몇 해 전에는 총신 신대 원 동문들이 아침에 함께 모여서 필자 부부를 환영해 준 적이 있었는데, 부족 한 사람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서 친구 목사들이 이렇게까지 베풀어 주는 호 의와 정성을 볼 때에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친구 목사 중에는 81세를 먹은 친구 가 있는데, 그 목사님은 귀가 잘 안들리 는지 얼마나 큰 소리로 말을 하는지 주 위의 다른 친구들이 대화를 못할 만큼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까 다른 친구 목사가 와서 조용 조용히 좀 얘기 하라고 해도 막무 가네다. 한 친구 목사는 김제에서 만난 적이 있었
는데, 그 목사님은 74세로 이미 은퇴한 목사였다. 그런데 친구 목사 부부들이 여섯 명이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메기 매운탕을 시켜서 막 밥을 먹고 있는데, 그 친구가 내 밥 그릇에 젖가락을 넣는 것이 아니겠는가? 필자는 깜짝 놀라서 왜 그런가 하고 살펴 보았더니, 그 친구 목사의 앞에는 밥 그릇이 놓여 있지 않 았으니, 내 밥 그릇에 있는 밥이라도 먹 기 위해서 젖가락이 들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사모님께 부탁을 해서 속히 밥 그릇을 그 앞에 놓아 드리도록 조치를 취한 후에야 마음 놓고서 밥을 먹을 수 가 있었다. 필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73년 3월부터 학교에서 만나서 함께 공부를 한 친구들이 4년 만인 1977년 2 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이어서 신 대원을 공부하여 7년 만에 신대원을 졸 업하게 되었으니, 이번에 만난 친구들 중에는 4년 동안 만이 아니라, 7년 동안 을 함께 공부한 친구들도 있었다. 말하 자면 대학 1학년 때 국방부에서 실시한 “군목 후보생 시험”을 함께 보아서 합 격을 한 친구들은 대학1학년부터 신학 원 3학년 졸업할 때까지 7년 동안을 함 께 공부한 친구들인 것이다. 그 친구들 중에 지금은 필리핀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성봉환 선교사가 있 다. 성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가아대책 선교사로서 열심히 선교를 하고 있는 데, 지금도 필자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 에서 적은 금액이지마는 선교 후원금 을 보내 드리고 있다. 필자의 친구들 중 에는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친구들 도 있고, 호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친 구도 있고, 주로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 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또한 태국 선 교사로 사역을 하거나, 필리핀 선교사 로 사역을 하거나, 브라질에서, 일본에 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 들도 있고, 오랜 기간 동안 감비아에서 선교 사역을 마치고 LA에서 컴 미션 선
교 단체를 만들어서 선교사 후보생들 을 훈련시켜서 각 나라에 선교사로 파 송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친구 목사가 남미비아 로 선교를 나갔다가 그 곳에서 교통 사 고 후유증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부름 을 받은 일이었다.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그 곳으로 달려 갔었는 데, 그 나라에서 선교하다가 젊은 나이 에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그 후유 증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벌 써 오래 전 일이었으나 지금도 생각하 기만 하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 선교사 님의 사모님이 나중에 다시 그 나라로 선교를 가셨다고 하는 얘기만 들은 적 이 있다. 작년엔가는 한 친구 목사가 목 포 근방에 있는 섬에 가서 열심히 목회 를 하고 있었는데 육십대 초반의 나이 에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시름 시름 앓 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천국에 간 일이었다. 또 하나 가슴 아팠던 일은 친 구 목사의 아들이 갓 결혼을 해서 신혼 의 젊은 나이에 아프라카 지역의 선교 사로 파송되어서 그 나라에 갔었는데 역시 교통 사고로 인하여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하는 슬픈 소식 을 들었을 때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이 너무나 아팠다. 필자가 대학을 졸업한 지 42년의 세 월이 흘렀고, 신학원을 졸업한 지는 벌 써 39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으니, 강산 이 바뀌어도 3번, 4번이나 바뀌었으니, 그 동안에 별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 던 것이 사실이다. 목회하다가 이혼을 한 친구 목사도 있고, 그래서 재혼을 해 서 목회를 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 교 회를 건축하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많 이 쌓여서 그 길로 죽음을 맞이한 친구 도 있었다. 앞으로 필자가 약 6년 반 동 안을 더 목회를 하면서, 우리 앞에 무슨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오직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
의 전폭을 다 맡기고서 앞을 향하여, 주 님의 영광과 그 이름을 위하여 달려갈 뿐이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시편 119편 153-156절을 묵상해 본다. “나의 고난 을 보시고 나를 건지소서. 내가 주의 율 법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주께서 나 를 변호하시고 나를 구하사 주의 말씀 대로 나를 살리소서. 구원이 악인들에 게서 멀어짐은 그들이 주의 율례들을 구하지 아니함이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이 많으오니, 주의 규례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목회를 하는 여정들이 모두 다 고난의 연속이다. 나의 하나님 이 나의 고난의 때에도, 고통의 때에도, 힘들어 할 때에도 순간 순간 나를 건지 시며, 나에게 힘을 주시니 계속해서 목 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목회 의 여정 중에 끝까지 주의 율례를 잊지 아니할 것이며, 하나님이 끝까지 나를 변호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목회는 나 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 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 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축복임을 분명 히 확신한다.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즐 거움으로 칠 때에 우리 하나님이 우리 에게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 을 씌워 주실 것을 확신한다(벧전 5:24).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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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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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여성 독립운동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
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
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망각’만
서됐다(2019) 그 전에 건
큼 안타까운 것은 무지나 외면이 아
국훈장 독립장(1962)이
닐까 싶다. 우리의 역사 속에 대대로
추서됐다가 등급이 상향
조명되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적
조정되었다. 그는 이화학
지 않다. 3.1운동 100주년(2019)을
당 학생으로 1919년 서울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고
3.1만세 운동에 나섰다.
자 한다. 어머니, 아내, 딸이기 전에
그 후 고향인 충남 천안
용기 있는 독립운동가였떤 몇 사람
(목천)에 내려가 아우내
을 생각해보자.
장터 만세 운동을 이끌다 주동자로 체포됐으며 이
림을 맡으며 김구, 이동녕 등 요인들
1926년 임시정부 경제 후원회의 정
① 남지현(1872-1933)은 건국훈
때 일본 헌병의 총탄에 부모를 잃었
을 보살피기도 했다. 해방 후 귀국해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장 대통령장(1962년)이 추서되었다.
다. 서대문 형무소 복역 중 3.1운동
독립운동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장
그는 무장독립운동단체인 서초군정
1주년을 맞아 옥중만세운동을 주동
강일기>를 남겼다.
서에서 의혈활동과 여성계몽운동을
해 그 후 심한 고문을 당한 끝에 19
하였다.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 암
세 나이로 순국했다.
⑧ 안경신(1888-?)은 건국훈장 독립장(1962)를 받았다. 평양에서
⑥ 오광심(1910-1976)은 건국훈
전개된 3.1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했
장 독립장(1997)을 받았다. 그는 조
다. 대한애국부인회에 참여하여 상
살을 계획했으며 ‘조선독립원(朝鮮
④ 박차정(1910-1944)은 건국훈
선혁명군으로 활동한 남편 김학규
하이 임시정부에 자금을 전달하는
獨立願)이란 혈서로 조국의 독립을
장 독립장(1995)를 추서받았다. 15
와 함께 만주를 누비며 항일무장독
등 항일운동에 나섰다. 독립을 위한
호소하기도 했다. 1933년 주 만주
세 때부터 조선청년동맹, 근우회, 신
립운동을 펼쳤다. 교사로 일하며 민
무력투쟁으로 경찰 한명을 죽이고
일본대사를 암살하려다 체포돼 혹
간회 등 항일단체 회원으로 활약했
족정신교육을 하다 1930년 조선혁
평남도청과 평남 경찰서에 폭탄을
형을 받고 단식으로 항거하던 중 순
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
명당에 가입해 항일전에 참여했다.
투척했다. 이 때문에 10년형을 선고
국했다.
인 반일 학생운동으로 확대되는데
1940년에는 한국 광복군에 입대해
받았으며 출소 후의 행적은 특별히
② 김마리아(1892-1944)는 건국
이바지했다. 중국 만주로 망명해 항
초모, 선전, 파괴 등 항일운동을 전
알려지지 않았다.
훈장 독립장(1962)를 추서받았다.
일 무력독립운동단체인 의혈단에서
개했으며 애국부인회를 조직하기도
일본 유학 중 1919년 2.8독립선언
활동했으며 남경조선부인회를 조직
했다.
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독립선언서
해 부녀자들의 민족의식고취에 힘
를 들고 밀입국해 3.1운동의 기폭제
썼다.
⑦ 조마리아(1862-1927)는 건국 훈장 애족장(2008)을 받았다. 그는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애국부인회
⑤ 정경화(1900-1991)는 건국훈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다. 1909년 안
장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심한 옥
장 애족장(1990)을 추서받았다. 그
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총격
고를 치렀다. 병보석으로 석방된 뒤
는 3.1운동 직후 제2의 독립운동을
해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비겁하게
에도 중국 상하이와 미국 등 각지를
위해 시아버지, 남편과 함께 중국
삶을 구하지 마라. 대의에 죽는 것이
돌며 교육자와 독립운동가로 일생
상하이로 망명했다. 수차례 국내로
효도”라고 격려한 바 있다. 안 의사
을 바쳤다.
잠입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가 순국한 후에도 만주에서 독립운
밀사역할을 했다. 임시정부의 안살
동가들의 생활을 뒷바라지 했으며
③ 유관순(1902-1920)에게는 건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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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안용준 칼럼ㅣ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요? [마태복음 24장]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 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어디에도 안전이 없는 세상, 총기 사고의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도시인 El Paso 대형 쇼핑몰에서 지난 3일 총기 난사가 발 생해 20명이 사망했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댈러스 출신의 21세 백인 남성 패트릭 크루시우스 를 체포했는데, AP에 의하면, 그는 백인 우월주의 온라인상에 이번 범 행을 예고하는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략’성명서를 게시했던 것으로 알 려졌습니다. 오하이오에서도 같은 날 총기 사고로 10명이 사망했습니 다. 역시 증오범죄로 추정됩니다. 구글을 통해 찾아보면, 현재 51백만 뉴스 기사가 증오 범죄에 관한 것입니다.(인종 차별 59.6%, 종교적 차별 20.6 %, 성적 취향 / 동성애 차별 15.8%. FBI 통계).
인종 차별의 위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달 14 일에 민주당 유색인종 여성의원들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며 인 종차별적 조롱을 퍼부었습니다. 트 럼프의 공격 대상이 된 의원 네 명 중 세 명은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나 머지 한명인 오마르 하원의원은 소말 리아에서 태어난 뒤 12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합니 다. 백인이 아닌 미국인은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재차 드러낸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뉴욕), 일한 오마르 (미네소타), 라시다 틀라입(미시건), 아야나 프레슬리(매사추세츠) 등은 모두 지난 중간선거에서 새 역사를 쓴 인물들입니다. 예수님 말씀 처럼 ‘불법이 성 함으로 사랑이 식어져 가는’ 실제적 증거입니다.
중남미의 불안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2014년부터 5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탈 출한 난민이 전체 인구의 7퍼센트 정도인 약 23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 국제 유가 폭락의 여파로 1인당 실질 소득이 40퍼센트 줄고 생필품 공급량이 80.9퍼센트 감소하는 등 만성적 경제 위기를 겪은 것과, 정치·사회 불안이 심각해 대규모 소요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의 영향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메리카에서 출발한 이주민 행렬이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거쳐 미국-멕시코 국경에 도착하여 사회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권이 냐? 국익이냐? 이들은 중남미 나라들의 폭력과 가난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 입니다. 만연한 폭력과 가난은 평범한 사람들은 안전과 생계, 미래를 잃게 하 고 다른 나라들로 피하게 했지만, 어디에도 이들을 환영하며 거할 나라들은 찾기 힘듭니다.
심각한 경제 전쟁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 한 주요 경제의 수출품에 관세를 연달아 부과했는데, 단순히 미국의 막대한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아닌, 이를 통해 미국의 주요 경쟁국들한 테 미국의 패권 아래에 굴복하라고 강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국 무역전 쟁은 제국주의 간 경쟁의 일부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타깃인 중국의 부상 은 오늘날 미국의 세계 패권에 가해진 가장 심각한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트럼프 정부는 군사력 증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국의 첨단 산업을 정 조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국제 정세가 더한층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무역전쟁과 맞물려 금융위기는 점점 세계의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6,7,8] 또 난리와 전쟁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지만 끝은 아직 아니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 라가 서로 맞서 싸울 것이며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고통의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전쟁의 위기들 International Crisis Group의 Crisis Watch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5월 현 재 25개국에는 국제적, 지엽적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강대국 간의 전쟁 요소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주 2일 러시아와 체결했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공식적 으로 탈퇴했습니다. 이 조약은 냉전이 한층이던 1987년 체결된 것으로, 미국과 옛 소련 양국이 단거리·중거리 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실전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탈냉전의 신호탄으로 여겨졌던 군비 증강이 아닌 평화를 지 향하는 조약이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보유한 핵무 기 숫자는 총 1만 4,995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비 즈니스 인사이더는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와 미국 으로 각각 7,000여개를 가지고 있 습니다. 프랑스 300개, 중국 270개, 영국 215개, 파키스탄 140개, 인도 130개, 이스라엘 80개, 그리고 북한 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핵보유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 닥칠 것이 분명합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핵무기가 실전에서 사용된 것 은 1945년인데,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무기는 이로 인해 히로 시마에서 14만여명이 죽었고 나가사키에서는 4만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야기된 ‘이란 위기’가 페르시아만 해역의 제해권 다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려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다 국적 연합, 유럽의 독자적인 호위 군사작전에 이어 이란과 러시아도 이 지역을 호위하는 해군연합훈련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주적 관계로 핵보유를 원하는 이란과 그것을 금지하려는 미국, 그리고 이란의 원유를 원하는 중국과 유럽, 인도양으로 진출하려는 러시아등의 복잡한 상황 가운데 전쟁 위협이 가 장 고조되고 있습니다. 핵전쟁은 인류의 종말에 가장 실제적인 위협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깝다는 수많은 현상들 앞에, 우리는 다음의 질문을 꼭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언제라도 오시는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 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주님 이 오실 때 가장 안전한 곳은 다름이 아닌 주님 만날 날을 고대하는 ‘그리스도 안의 믿음 Faith in Christ”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과 대면하는 날을 고대하며 매일 기 도로 깨어 있고, 말씀을 묵상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다움’이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원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영접하면 우 리는 죄와 사망에서 의와 영생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주님은 성경의 약속대로 반듯이 이땅에 다시 오십니다. 그 분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믿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나는 죽은 사람들이 모두 그 보좌 앞에 서 있고 책들이 펴져 있는 것을 보 았습니다. 거기에는 또 다른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것은 생명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들에 기록된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요한계시록 20:12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안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미국의 한인 2세,청년들의 신앙과 비젼을 심 는 멘토링(Mentoring)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훈련을 원 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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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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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비자|
중범 불체자 체포 감소… 단순불체는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엄포에도 불구하고, 범죄전과 불 체자 체포는 줄고, 범죄 전과 없는 단순 불체자에 대한 체포·구 금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 대학교 사법정보센터(TRAC)가 지난 2016년과 2018년 연방 이민당국의 이민자 체포·구금 통계를 분석한 자 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들어서 이민자 체포·구금이 급증 했으나 범죄전과 이민자 체포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 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현재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 인 이민자 수는 총 4만7,4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바마 행정 부 시절인 지난 2016년 9월의 3만8,810명에 비해 약 22%가 증 가한 것이다. 수감 중인 이민자를 범죄유형별로 분석하면, 1급 중범 전과 가 있는 불법체류 이민자는 6,186명으로 2016년의 7,439명에 비해 17%가 감소한 것이다. 반면, 3급 경범 전과로 구금된 불체자는 9,310명으로 2016년 의 7,842명에 비해 19% 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범죄전과가 없는 단순 불체자의 체포·구 금이 급증한 것이다. 2016년 9월 2만 1,395명이던 단순 불체자가 2018년 2만 9,753명으로 39%나 급증했다. 추방재판에 회부되는 이민자들 중에서도 중범전과 불체자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 TRAC은 지난달 1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범 전과 이민자 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이민당국의 목표가 실패한 것으 로 보인다며 중범전과 이민자에 대한 추방재판 회부 비중이 오 히려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 이민법원에 회부된 추방소송 26만 8,387건 중 중범 전과 이민자에 대한 추방소송은 7,458건 에 불과했다. 전체 추방소송 중 2.8%에 불과한 수치이다. 이는 20%를 훨씬 웃돌았던 부시 행정부 시절과 10%를 상회 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09년과 2014년 중범전과 이민자가 회부된 추방소송건수는 16%와 8.4%였고, 부시 행정부 시기인 1999년과 2004년에는 각각 25.2%와 15.4%를 나타냈다.
취업영주권 취득후 고용계약위반 취업이민 신청하면서 영주권 취 득후 5년을 근무해야 한다는 내용 을 고용계약서에 포함시켰다해도 고용주가 강제로 5년간을 근무하 게 할수는 없습니다. 주마다 차이 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고 용주가 직원의 경쟁업체 취업 금지 등 취업을 제한하는 조치를 위법사 항으로 간주합니다. 반면 다른 주들에서는 상식적인 한에서는 경쟁금지 조항을 인정해 줍니다. 핵심적인 인력에 대해 특 정 기간동안 고용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령 5년간 계약을 했다 하더 라도 직원이 그 계약 기간 중간인 2년째에 직장을 그만둘 경우 금전 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 3년동안 강제 로 근무를 하게끔 요구할 수는 없 습니다. 만약 강제로 일을 해야 한 다면 그러한 관계는 노예 관계와 다를바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영주권 취득후 몇개월이라도 근 무를 하셨다면 취업이민으로 받은 영주권을 박탈시키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영주권 취득후 아예 일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영주권만 받을 목적으로 취업이민 수속을 했 다고 취업이민청원(I-140)을 취소 요청을 할수 있지만 몇개월이라도 일을 했다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취업이 민으로 받은 영주권이 취소된다면 다른카테고리로 영주권 취득은 극 히 제한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시 민권자와 결혼을통한 영주권 취득 이 가능하고 범죄피해자(U),인신매 매피해자(T),증인(S),가정폭력피해 자(VAWA)등이 가능하고 투자이 민등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비현금성 수혜 영주권 제한’ 곧 시행 공공복지 수혜자들에게 영주 권과 비이민비자 발급을 제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적부 조’(public charge) 개정안 시행 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연 방국토안보부(DHS)가 제출한 공 적부조 규정 변경 최종안을 지난 달 31일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DHS가 이번 최종 개정 안을 연방관보에 고시하면 당장 시행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당초 2020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으 나, 이번 백악관 승인으로 이르면 내달 중에도 시행될 수 있을 것으 로 이민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 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 연방정부 생활보조금(SSI)과 빈곤층 현금
지원(TANF), 주정부 일반보조금 (GA), 메디케이드 요양시설 이용 등 직접적인 현금성 복지수혜 뿐 만 아니라 ‘메디케이드’와 ‘푸드스 탬프’, ‘섹션8 주거지원’, ‘메디케 어 파트 D 처방약 프로그램’, ‘저 소득층 렌트 지원(섹션8) 등 비현 금성 복지수혜를 받은 이민자들 도 영주권과 전문직취업비자(H1B) 등 비이민비자 취득 에 제약을 받게 된다. 더구나 미국에서 영주 권을 신청하거나 영주권 자로 6개월 이상 한국 등 외국에 체류하다 다시 미 국에 입국하는 경우, 또 H-1B 등 외국에서 미국 에 입국하기 위해 비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도 공적부조 규정 위반 여부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다만 영주권자로 시민권을 신 청하는 경우 새 규정에 적용을 받 지 않는다. 한편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조 만간 공적부조 개정안 시행을 저 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것으 로 알려져 법정 비화로 번질 가능 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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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증오 범죄’ 규탄에도 野·언론 “진정성 없다” 맹공 최근 미국 전역이 잇단 총기난사로 충 격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주말 동안에만 80여명의 사상자가 또 발생했다. 이에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증오범죄와 백인 우월주의 등을 규탄했다. 하지만 정작 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반 성이 빠져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 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 은 ‘트럼프 책임론’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 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대국민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대규모 두 총격 사건을 ‘악(惡)의 공격’으로 규정한 뒤 발생지인 텍사스주 엘파소와 오하이오 주 데이턴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데이 턴에서는 4일 새벽 단 30초 만에 9명의 생 명이 총격에 희생됐고, 전날 엘파소 쇼핑 단지 총기난사 희생자도 5일 현재 22명으 로 늘었다. 두 사건에 묻혔지만 주말 동안 시카고에서도 여러 건의 총격이 발생해 7 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고 ABC 뉴 스 등은 전했다. 무차별 총격 나흘 만에 사고지역을 방 문하겠다고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지난 주말 텍사스주와 오 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관련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참사를 “모든 인간성에 대한 범죄”로 규정 하며 “인종주의와 극심한 편견, 백인우월 주의 등은 사악한 이데올로기이며 사라져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총 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회 강화 등에 초 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비판 이 야권이나 여론의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인종·성차별 논란 등을 일으 킨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발언들이 이번 참사의 배경으로 지목된 증오범죄를 부 추겼다는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다. 오바
마 전 대통령은 “공포와 증오를 조성하고 인종차별적 정서를 정상적인 양 부추기는 지도자들의 언어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 다”며 간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했다.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엘파소에서는 트 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환영받지 못할 것 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데이턴에서도 낸 웨일리 시장이 “(대통령이) 수요일에 온다 는 말은 들었는데 전화는 오지 않았고, 나 는 모른다”며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데이턴을 털
리도로 지명을 잘못 언급해 구설에 오르 기도 했다. 다수의 미 언론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이 “진정성 없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허프포스트US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문제 자체나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만 쏙 뺀 채 백인우월주의, 인터넷, 비디오게 임, 정신질환 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발언이 증오범죄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거 센 상황이다. 데이턴의 총격범 코너 베츠 의 경우 학우의 증언에 따르면 “죽이거나 성폭행할 것”이라고 쓴 ‘공격 리스트(hit list)’를 만들어 다닐 정도로 타인에 대한 혐오가 심했다. 엘파소 총격범은 월마트에 난입해 총기 를 난사하기 직전 백인우월주의적 내용이 가득 담긴 ‘선언문’을 극단주의 웹사이트 에잇챈(8chan)에 올렸다. 이 문서에서 그 는 히스패닉을 텍사스의 ”점령자들”로 지 칭하며 그들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썼는 데 이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유색인종 의원 네 명에게 썼던 것과 유사 한 표현이다.
비무장 IS 소년병 살해후 셀카 촬영…전쟁영웅의 범죄는 무죄인가? 2차례 훈장받은 네이비실 대원 "사냥칼로 잡았다" 동료에 자랑… 살인 등 7개 죄목 군사법정에 트럼프 등 정치권 구명운동, 대부분 혐의 무죄 판결받아
'전쟁 영웅'의 전쟁 범죄는 어디까 지 용서될 수 있을까. 미국 네이비실 (Navy SEALs·해군 특수부대) 에드 워드 갤러거(39·사진) 중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갤 러거 중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 현했다. 갤러거는 최근 전범 재판에 회부됐다가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 를 받은 인물이다. 트럼프는 그를 기 소하고 재판을 진행하면서 고생한 검 사들에게 미 해군이 내린 감사 메달
을 "박탈하라고 명령했다"며 "패소한 자 들에게 공로 메달이 주어지는 건 웃기 는 일"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갤러거 중사는 2017년 이라크에서 비 무장 상태였던 IS(이슬람국가) 소년병을 죽인 후, 시체의 머리채를 잡고 셀카를 찍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해군 범죄 수사국에 체포된 인물이다. 그는 동료들 에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낸 뒤 "사냥 용 칼로 잡았다"며 자랑까지 했다고 한 다. 그의 동료들이 갤러거의 비행을 모 조리 폭로하면서 그는 1급 살인, 살인 미수, 공무집행방해 등 7개 죄목으로 군 사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사건 전까지만 해도 10여년 간 중동을 누빈 전쟁 영웅이자 장래가 촉망받는 군인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그 는 할아버지부터 3대째 군인으로, 고등 학교 졸업 직후 해군에 입대했다. 비해 병대 출신으론 최초로 상륙 임무뿐만 아니라 저격수, 의무병 훈련까지 마친 만능 자원이다. 2003년부터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전 등 8차례 해외에 파병돼, 무공 훈장 인 '동성(Bronze Star) 훈장'을 두 차례
받았다. 중사로선 드물게 선임 소대장을 맡을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비무장 IS 소년병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일 순간 '전쟁 영웅'에서 '전쟁 범죄자'로 전 락했다.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전통적으로 군 에 우호적인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갤러거 중사 구하기'에 나 섰다. 이라크전 참전 경력이 있는 캘리 포니아주 공화당 덩컨 헌터 의원은 지 난 5월 토론회에서 "나도 그런 적(사진 을 찍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갤러거를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범죄 행위까지 밝 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 국가를 위해 봉사한 인물"이라며 갤러 거를 칭찬했고, "직권으로 그를 사면하 겠다"고 쓰기도 했다. 트럼프계 인사인 버나드 케릭 전 뉴욕경찰청장과 트럼프 의 개인 변호사 마크 무케이시 등 거물 급 법조인들이 갤러거 재판의 변호인으 로 붙었다.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조력으로 재판 은 반전을 맞았다. 검찰 측 핵심 증인이 갑자기 말을 바꾼 것이다. 당초 "갤러거 가 소년병을 칼로 찔렀다"고 주장하던
증인은 "내가 목 졸라 죽였다"고 말을 바꿨다. 검사는 재판 중 놀라 "거짓말 쟁이!"라며 소리쳤다고 한다. NYT에 따르면 증인에게는 면책특권이 있어, 증인은 발언 중 드러난 범죄로 인해 처벌받지 않는다. 결국 갤러거는 7월 3일 군사 법정 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 았다. 다만 셀카를 찍은 혐의에 대해 서만 4개월 구금형을 받고, 하사로 강 등되는 처분만 받았다. 일부 언론들은 "재판의 충격적인 반전"(NYT) "군 사 법체계의 비밀스러운 그늘"(BBC)이 라며 재판 결과에 의구심을 표했지만, 더 이상의 비판 은 하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경력이 있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 선 주자인 피트 부티지지도 재판 전 엔 "미국의 도덕적 권위를 훼손하고 군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갤 러거와 그를 사면하겠다는 트럼프 대 통령을 비난했지만, 판결 결과가 나온 후엔 침묵했다. 트럼프는 판결 후 "도 움이 되어 기쁘다"는 트위터를 남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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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잇단 총기참사, 30명 사망 50여명 부상 오하이오 10명, 텍사스 20명 사망, 50명 넘게 다쳐 ‘증오범죄’ 가능성, 트럼프 인종 분열주의 책임론 주말 하루사이에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두 건의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30명이나 숨 지고 50명 이상 다쳤다. 텍사스 엘파스에서의 총기난사는 특히 히스패닉 등 반이민 인종증오 범죄일 가능 성이 지목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 민, 인종주의, 분열적인 언사가 집중 성토당 하고 있다. 총기비극의 나라, 미국이 주말 하루사이 에 텍사스에 이어 오하이오에서 무차별 총 기난사사건이 벌어져 30명이나 목숨을 잃 고 50명 넘게 다친 총기참사에 경악하고 있 다. 일요일인 4일 새벽 1시쯤,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의 유흥가에서 무차별로 총기가 난사됐다. 1분 정도의 짧은 순간에 무고한 9명이 숨 지고 1분도 안돼 총을 쏜 용의자도 순찰중 이던 경찰에 사살 됐으며 27명이 부당당했 다. 30초만에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용의자
는 24세의 코너 베츠로 밝혀졌는데 마스크 를 쓰고 방탄조끼를 입고 100발짜리 탄창 을 낀 라이플 장총으로 수십발을 난사한 것 으로 경찰은 밝혔다. 불과 13시간 앞선 토요일인 3일 오전 10 시쯤 텍사스주 접경도시인 엘파소 쇼핑몰 에서도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20명이나 숨지고 26명이 부상당했다. 하루사이, 정확하게는 13시간의 간격을 두고 1300마일 떨어져 있는 남부 텍사스와 동부 오하이오주 에서 잇따라 총기난사 사 건이 벌어져 용의자 1명을 포함해 30명이 나 사망하고 50명 넘게 다치는 총기 참사, 총기비극으로 미 전역을 전율, 경악시킨 것 이다. 엘파소 총기난사 용의자는 21세의 패트 릭 크루시어스로 드러났는데 월마트로 들 어가 총기를 난사하고 경찰에 순순히 투항 해 확신범의 패턴을 보였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즉각 반이민 인종
증오범죄로 지목되면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두 사건 모두 20대 백인 남성이 용의자인 데다가 특히 텍사스 사건의 경우 체포된 용 의자가 범행 전에 ‘히스패닉이 텍사스를 장 악할 것’이란 내용의 ‘선언문’을 온라인에 올려 반이민, 인종증오 범죄일 것으로 꼽히 고 있다. 주말에 잇따른 총기 난사로 대규모 인명
불체자에 수십만달러 갈취 연방요원 사칭 남성 10년형 연방 법무부 산하 법 집행기관 소속 공 무원을 사칭해 불법체류자들로부터 수십 만달러를 갈취한 남성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지난 달 31일 AP통신에 따르면 피고인 모데스토 곤잘레스(47)는 연방 마약단속 국(DEA) 특수 요원을 자처하며 일리노이 주 시카고와 텍사스 주 오스틴 등에서 합 법적인 체류 신분을 얻으려는 이민자들에 게 금품을 뜯어내다 당국에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곤잘레스가 불체자들에게 ‘추방 위협’을 가한 뒤 “합법적 체류 신분 취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수천달러씩 을 요구했고 나중에는 본인에게 ‘세금’까 지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 수가 시카고 지역 20명을 비롯 수십명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곤잘레스는 시민권자와 합법체류신분 을 가진 이들에게는 DEA 압류한 장비 등 을 팔겠다고 유인해 수만달러를 챙긴 것 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곤잘레스는 DEA 요원이 아니
‘위조 체크 사기’ 조심하세요 물건매매·렌트 등 지불 후 “금액 더 썼다” 차액 요구땐 꼭 진위 여부부터 확인해야 타주로 이사하게 된 한인 서모(24)씨는 최근 중고 거래 전문사이트에서 쓰던 가 구를 내놓았다가 소위 ‘체킹 사기’를 당할 뻔 했다. 이 사이트에 올린 무빙세일 포스 트를 보고 구입의사를 밝혀 온 한인 남성 으로부터 사기를 당할 뻔 했던 것. 이 남성은 서씨에게 “타주에 있으니 일 단 LA 친구가 갖고 있는 내 명의의 1,000 달러짜리 수표를 보내겠다. 차액만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서씨는 체크를 은행에 입금하려다 체크가 위조됐다는 것 을 알게됐다. 서씨는 “입금을 시도하다 사 기라는 것을 알았다. 깜박 속을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글렌데일에 6유닛 아파트를 소유한 정 모씨는 단기 임대를 하겠다며 찾아온 한 인으로부터 체크사기를 당할 뻔 했다. 3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라는 이모씨가
한달치 렌트 1,500달러 보다 많은 3,000달 러 체크를 보낸 뒤 1,500달러의 차액을 돌 려달라고 요구한 것. 정씨는 “금액을 잘못 기재했으니 차액을 달라고 요구해와 차액 을 렌트비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더니 전화 를 끊었다”며 “이씨가 보낸 디파짓 체크가 위조인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중고
피해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수건의 트윗을 통해 희생자 들을 추모하고 유가족 들을 위로하며 백악관을 포함한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고 “형언할 수 없는 사 악한 행동”이라고 개탄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즉각 트럼프 대통 령이 반이민, 인종주의 레토릭으로 분열적 인 언사를 해왔기 때문 에 이번 비극을 불 러왔다는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거래나 렌트비 등 가짜 체크를 준 뒤 타지 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인이나 송금을 통해 차액을 돌려달라는 사기피해 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가짜 체크는 진짜처럼 보이도록 은행의 공식 마크 등이 정교하 게 새겨져 있어 피해자의 의심을 피하는 수법을 쓴다. 일단 위조체크를 받은 피해
고, 합법 체류신분 취득을 도울 능력이 없으며, DEA 압류 장비를 팔 자격도 없 다”고 강조했다. 연방법원 텍사스 서부지원에서 31일 열린 재판을 주재한 리 이켈 판사는 곤잘 레스에게 징역 10년형과 아울러 피해자 들에게 갈취한 돈을 모두 갚으라고 명령 했다.
자가 돈을 입금하는 낌새가 포착되면 ▲ 착오나 실수가 있었다며 돈을 다시 환급 해 줄 것을 요구하거나 ▲지급할 돈이 추 가 발견됐다며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등 의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가짜 체크를 자신의 은행계 좌에 입금하고 사기 일당이 요구하는 나 머지 액수를 송금하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은행에서 체크의 진위 여부를 밝혀 내는데 최소 하루 이상 시간이 필요해 이 사이에 개인정보를 전달하거나 돈을 송금 한다면 실제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기범들이 준 체크를 은행에 입금 해 바운스가 날 경우 이에 따른 수수료까 지 내야하는 등 이중피해를 입을 수 있다 는 점도 강조했다. LA경찰국 공보실 관계자는 “대형은행 이라도 체크의 진위 여부를 밝혀내는데 최소 24시간 정도가 소요돼 이 사이에 돈 을 송금한다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온라인 거래를 해야 한다면 상대방이 보 낸 체크의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에 물건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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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민족주의’ 테러 우려 고조…미국판 일베 ‘에잇챈’ 폐쇄 요구 “나는 단지 내 나라가 히스패닉의 침공 으로 문화적, 인종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 도시 엘패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20명의 목숨 을 앗아간 총격 용의자 패트릭 크루시어 스(21)는 사건 20분 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에잇챈’(8chan)에 이런 내용이 담긴 4쪽짜리 성명서를 올렸다. 성명에는 ‘비백인’ ‘이민자’들에 대한 적의를 바탕 으로 한 백인 민족주의적 시각이 고스란 히 담겨 있었다. 최근 미국 내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 고 있는 가운데, 국내 테러의 제1주범으 로 백인 민족주의가 부상하면서 이에 대 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법 당국 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4일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백인 민족주의 를 비롯한 극단적인 인종주의 이데올로 기에 감화된 백인 남성들에 의한 국내 테 러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테러 사건 850건 가운데 40%가 인종주의가 동기가 된 폭력적인 극단주 의와 관련됐으며, 이들 사건 대다수가 백
▲2017년 8월 미국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 민족주의 세력의 집회 장면. 이들은 다음날 행진에서 ‘유색인종 과 유대인들은 백인들을 대체할 수 없다’는 구호를 내걸고 행진하다, 이에 항의하는 여성을 자동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인 우월주의 세력과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테러를 사전에 적발해내 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엘패소 총기 난사 용의자 등이 ‘외로운 범죄자’라고 불릴 만큼, 특정 조직과의 연계나 지도 없이 총기를 이용해 어느 날 갑자기 단독 으로 범행에 나서는 양상을 보이는 탓이 다. 최근 이들에 의한 국내 테러가 증가 하면서, 2001년 9·11테러 이후 대테러 활 동의 초점을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맞춰왔던 미
사법 당국은 당혹감 속에 최근 서둘러 대 테러 대책을 수정하고 있다는 게 <월스 트리트 저널>의 설명이다. 앨패소 총기 난사 용의자의 사례에서 도 드러나듯, 최근 백인 민족주의자들은 주로 무료·익명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자신들 의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를 확산시 키고 있다. 특히 ‘에잇챈’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커 뮤니티 게시판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온상으로 꼽힌다. 에잇챈에 범행을 예고
한 뒤 실제로 총격을 일으킨 사건만 올해 들어 세번째다. 엘파소 사건을 비롯해 지 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 람 사원 총기 난사 사건과 한 달 뒤 미 캘 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파웨이 시 너고그(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 사건도 이 게시판에 사건 ‘예고’가 올라온 직후 일어났다. 에잇챈은 국내 극우적 게시판 ‘일간베 스트저장소’(일베)와 여러모로 닮은꼴이 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레드릭 브레넌 이 2013년 ‘검열 철폐·표현의 자유 실현’ 이라는 이상주의를 내걸고 만든 이 사이 트는 초기엔 막힘없는 유머와 일상 소재 를 담은 다양한 글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 공고나 회원 모집 글이 올라오는 곳으로 전락했 다. 여기서 생산된 각종 인종주의적 혐오 글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타고 널리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날 이 게시판을 만든 브레넌조차 “이제는 이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며, “브레넌이 한때 ‘표현의 자유’란 유토 피아로 불렀던 에잇챈이 대량 총기 난사 범들의 확성기가 돼 버렸다”고 평가했다.
CVS 회원제 프로그램 ‘케어패스’ 전국 확대 대형 약국체인 CVS가 유료회원제 프로 그램을 미 전역으로 확대한다. 5일 CNBC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CVS 헬 스는 처방약을 당일 또는 익일 무료배송, 월 10달러 스토어 크레딧 제공, CVS 브랜 드 상품 할인, CVS 헬스 웹사이트에서도 추 가 부담 없이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는 것 과 같은 혜택을 담은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 인 케어패스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결과 이를 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했다. 케어패스는 월 회비는 5달러로, 연 회비 는 48달러로 각각 책정된 바 있는데 보스 턴, 필라델피아, 템파 지역에서 시범운영에 나선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케어패스에 등록한 회원들의 20%가 1981년에서 1996년 사이 에 태어난 20~30대로 나타났다.
케빈 후리칸 CVS 파머시 대표는 “젊은 층의 회원제 등록비율이 높은 결과는 시범 운영에서 원했던 사항이다”며 “밀레니얼 세대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해 보다 편 리하게 배송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CVS의 케어패스 회원제 프 로그램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제’를 연상 시키고 있어 가입비 이상의 혜택으로 단골 고객을 만드는 영업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총기 난사는 악의 공격 대량 살상 가해자 신속 처형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총기 난사는 악의 공격”이 라며 “대량 살상 가해자들이 신속히 처형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을 추진하겠다”고 5 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 민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미국인은 인종 주의와 편견, 백인 우월주의를 비난해야 한 다”며 단결을 호소했다고 외신들이 전했 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사악한 이념은 반드시 물리쳐야 한 다”며 “미국에서 증오가 발붙일 곳은 없다.
증오는 정신을 비뚤어지게 하고 마음을 황 폐화하고 영혼을 집어삼킨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총격 사건을 야만적 공격이 자 모든 인류에 대한 범죄, 악의 공격이라 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총기규제 강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면서 총기 구 매자에 대한 더욱 강력한 신원조회 법안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나는 증오범죄 와 대량 살상을 저지른 자들이 사형에 직 면하고 이 사형 집행이 불필요하게 수년간 지연되지 않고 빨리 결단력 있게 확실히 이행되도록 하는 법을 법무부가 제안하도 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미국행 이민자 멕시코서 경찰 총 맞고 사망 미국으로 가기 위해 멕시코를 통과 하던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가 멕시 코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밀레니오와 우노TV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멕 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의 살티요에 서 엘살바도르 출신 35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 남성은 미국으로 가기 위해 다른 이민자들과 함께 화물열차를 기다리 던 중이었다. 이민자 지원단체인 ‘살티요 이민자 의 집’은 이날 대통령 등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당시 주 경찰 등이 이 민자들을 급습해 달아나는 이들을 발 포하며 추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과정에서 엘살바도르 남성이 8살 딸이 보는 앞에서 주 경찰 의 총에 맞아 숨졌다며 “멕시코의 이민자 탄압 이 극단적인 수준이 됐 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코아우일라 주 정부는 이 단체의 주장 을 부인했다. 주정부는 이민자 단속 중에 화물열차를 기다리
던 이민자들이 먼저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이중 한 명이 옷 안에서 총을 꺼내 먼저 경찰을 향해 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응 사격해 총을 갖 고 있던 이민자를 제압했다는 것이 주 정부의 설명이다. 한편 멕시코 연방경 찰과 이민청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두 기관은 간밤 살티요에서의 이민자 단속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중미 이민자들의 경유지인 멕시코 는 미 정부로부터 이민자 유입을 막 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멕시 코 정부는 남부와 북부 국경에 국가방 위군을 배치하는 등 이민자 단속을 강 화했고, 그 결과 5월 이후 미국행 중미 이민자들의 수가 40%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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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한인회, <No 아베, No Japan> 규탄 대회 멕시코 한인 후손회도 일본 규탄 성명 동영상 릴레이
멕시코 시티 한인회에서는 8월6일 화요일, <No 아베, No Japan> 을 슬로 건으로 “한국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불 복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에 대한 규 탄 집회를 열었다. 저녁 6시 30분으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인회에서 긴급하게 개최하는 것으 로 현재 일본의 만행이 기승을 부리자 멕시코 해외 동포들도 더 이상 좌시 할수 없다는 생각에서 대규모 규탄 행 사를 집행한 것이다. 카톡과 SNS을 통 해 한인 동포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역사 파괴자 아 베, 세계 경제 파괴자 아베, 피노키오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이 어서 Paseo de Reforma 거리를 행진 하며 구호를 외쳤다. 또한, 멕시코 한인후손 사회에서는 지난 8월 4월 일요일 메리다 한인후손 회를 시작으로 멕시코 시티, 꼬아싸꼬 알꼬 한인후손회 등에서 일본의 한국 에 대한 수출규제 철회요구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총 6동개의 영상 을 연달아 발표하였으며, 페이스북 등 SNS등을 통해 멕시코의 전 한인후손 사회로 확산 중에 있다. 유카탄 한인후손회(회장 율리세스 박) 동영상 주요 내용은, 1)일본의 대 한국 수출제제 조치는 한국 경제뿐 아 니라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이다. 2)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 인 지지를 선언하며, 한국은 이 어려움 을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3)우리는 한 국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이며 마지막에 대한민국 만세
삼창으로 끝을 맺었다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회장 아라 셀리 유) 의 동영상 주요 내용은, 멕시 코 시티 한인후손회장으로 한국 국민 들과 함께하며, 현재 일본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과 관련, 현 상황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영향을 주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연 륜과 지식을 활용해 극복해 나갈 것으 로 확신하며 역시 문재인 정부를 전폭 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이다. 꼬아싸꼬알꼬 한인후손회는, 한국 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하고 일방적 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다 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1)대 한국 반도체 및 티비패널 기초 재료 수출 제한은 양국 교역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세 계 자유무역 정신 및 기조에 위배된다. 2)우리는 일본 정부의 조치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며, 대한민국의 백 색리스트 유지를 촉구하며, 양국간 정 당한 교역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길 희 망한다. 3) 우리 멕시코 한인후손들은 대한민국 정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 내며, 대화와 존중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유 만카노, 게레노 김 가족 동영상 (멘트 없이 문구)에는 1) 우리는 일본 정부의 이기적인 행태에 반대한다. 2) 일본의 대 한국 수출제한은 양국에 악 영향을 미친다. 3) 일본은 정신 차리고 교역문제를 외교전쟁의 무기로 삼지 말라. 4)일본정부가 한국과의 교역이
양측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을 모 르고 있다는 것이 의아하다. 5) 한-일 간 교역은 몇 십 년에 걸쳐 양국 경제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경제 발전에 기 여했다. 6) 아시아 지역 경제에 대한 악 영향이 전세계로 퍼질 것이다. 아라셀리 유 가족 동영상에는 1)저 는 막시밀리아노 유 리, 한인 이민3세 대입니다. 2)모든 한국 국민과 정부에 우리들의 동참과 지원을 약속합니다. 3) 만세 삼창을 외쳤다. 송 라라 가족 응원 동영상에는 “함께 하면 우리는 더 강하다” 라고 외쳤다. 금번 일본 규탄 성명 동영상은 한인 후손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것 으로 페이스북 등 한인후손 사회 네트 워킹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 중에 있다.
Mexico
| 34 | KOREA WORLD
AUG 9, 2019
|남미뉴스|
삼성엔지니어링, 1700억 규모 멕시코 정유프로젝트 설계계약 멕시코 최대 국영회사 페멕스의 자회사인 PTI-ID 와 OBCE 방식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최 대 국영회사 페멕스(PEMEX) 의 자회사인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와 정유 플랜트 설계업무를 계약했다고 5 일 밝혔다. 총 1억4000만달러 규모의 ‘멕 시코 도스 보카스 정유프로젝 트 2•3번 패키지’ 설계로 수도 멕 시코시티 동쪽 320㎞의 타바스 코(Tabasco)주 도스 보카스(Dos Bocas) 지역에 건설하는 플랜트다. 하루 34 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며 삼성은 총 6개 패키지 중 2•3번 패키지를 수주했 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를 OBCE 방 식으로 수행해 2020년 5월까지 완료할 예 정이다. OBCE는 일정 기간 설계를 수행하 면서 EPC(설계•조달•시공) 금액을 발주처
와 협의 후 적절한 시점에 일괄 총 액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만큼 건설사 입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가 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단계 가 끝나는 내년에 이번 프로젝트가 EPC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삼성의 연계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PC는 약 25억 달러 규모인 것으 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PTTGC 석유화학 플랜트와 우즈베키스탄 비료 플랜트 FEED,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 탄올 플랜트 FEED 등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설계역량과 경험
전북대, 김동원 총장 학생 해외 취업지원 본격 나선다 중남미 취업 활성화, 멕시코 유수 대학 및 한국업체 방문 교류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25일 수도 멕 시코시티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K-MOVE 센터를 방문, 김기중 센터장과 ‘중남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 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청년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직자 데 이터베이스를 제공키로 했으며, K-MOVE 센터는 중남미 일자리 통합망 구축과 현지 구인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현지 대학들과의 학생교류 논의도 활발 히 진행했다. 김 총장은 지난달 29일 자동 차 부품 기업 등 한국 기업 100여개가 몰 려 있는 과나후아토주에 위치한 과나후아 토대학을 방문, 세르기오 안토니오 부총장 과 엘리어스 레데스마 국제담당처장을 만 나 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 다. 과나후아토대학은 멕시코시티에서 자 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대학으로 4개의 캠퍼스에 4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 고 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케레따로 지역에 있 는 멕시코국립자치대학 휴리킬라(UNAM
멕시코 통계청 자료, 멕시코 2분기 경제 0.1% 성장 멕시코, 매 시간 세계에 약 5,200만 달러 수출 7 월 31 일 수요일 통계청(Inegi) 발표 에 따르면 멕시코의 2 분기 경제는 3 차 산 업(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0.1%의 성장(계절 조정)을 보였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의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했 던 -0.2%와 상반되는 수치이며, 지난 1 분 기 기록했던 -0.2% 보다 크게 성장한 것 이다. 2 분기 통신, 상업, 관광, 엔터테인먼 트와 같은 서비스에 해당하는 3 차 산업 (GDP 의 60 % 이상 비중)은 전 분기 대비 0.2 % 성장했으며, 2 차 산업(GDP 의 약
30% 비중)는 변동이 없었지만, 농업, 축산 업, 어업, 광업 등 1 차 산업(GDP 의 8% 비 중)은 3.4% 성장이 둔화됐다. 또한, 통계청(Inegi)의 자료에 따르면, 한 편, 올해 상반기 멕시코의 수출은 2,272 억 달러로, 이를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매 시 간 세계에 5,230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수준으 로 2018 년 상반기 대비 3.6%, 2017 년 상 반기에 비해서는 15.1% 증가했다. 후안 카 를로스 베이커(Juan Carlos Baker) 전 대
외 무역부 차관에 따르면, 미중무역분쟁으 로 인해 멕시코의 미국 수출이 늘어났으 며, USMCA 체결 및 비준에 대한 기대감 증폭으로 기업들이 소비를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對 미국 수출 1 위 품목은 승용차, 트랙터 및 기타차량이 었으며, 2 위, 3 위는 각각 데이터 처리 및 기록 장치와 같은 디지털 처리 장치, 상품 수송 차량이다. 한편, 멕시코의 7 월 신차 판매량은 105,699 대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
<중남미 주요단신> 콜럼비아, 석탄 판매 감소로, 6월 수출 감소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6 월 수출액은 석탄 판매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30억 4,300 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월 석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4 % 감소한 3 억 5,640 만 달러였으며, 수출 물량 역시 21.4% 감소했다. 반면 주요 수출 제품인 석유와 그 파생 상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 % 증가한 14 억 700 만 달러였으며, 커피 수출은 1 % 증가한 1 억 4,300 만 달러다. 상반기 콜롬비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 감소한 202 억 4,600 만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물량은 8.2% 감소한 6,330 만 MT 을 기록했다.
CEPAL(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 올해 중남미 경제성장률 0.5%로 하향 CEPAL(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는 7 월 31 일 수요일 중남미 국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직 전(4 월) 전망치(1.3%)보다 0.8%p 낮은 0.5%로 하향 조 정했다. Cepal 의 사무 총장 Alicia Bárcen 는 칠레 산티 아고에서 열린 보고서 발표회에서 중남미는 불확실성에 빠져있고, 지난 5 년 동안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며 우려 를 표명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대부분의 국가에 서의 내수 활력 감소가 중남미 국가의 경기 하방 요인으 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23%, -1.8%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큰 경기 침체를
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영역인 FEED를 포 함해 설계업무를 수주했다"면서 "멕시코 시 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업 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 연계수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주 는 차별화된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주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멕시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거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 젝트도 차질 없이 수행하여 페멕스와 롱텀 파트너쉽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멕스는 세계 10대 정유사의 하나이자 멕시코 최대의 국영기업으로, 기존 정유 공 장의 현대화 프로젝트 투자를 계획하고 있 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9년 멕시코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신뢰를 쌓아, 이번 에 페멕스와 4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Juriquilla) 캠퍼스를 방문해 양 대학의 학 생 및 교수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 이 대학은 7개의 자연과학 및 공학 분 야를 중심으로 대학원이 발달돼 있는 대학 이다. 31일에는 유카탄자치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양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카 탄자치대학 총장 등은 오는 11월 전북대를 방문해 학생교류 방안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위니아대우(대우전자)를 방문해 윤 의창 법인장(전무)을 만나 전북대생들의 채 용을 적극 건의했고, 기업 측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부탁했다. 한편, 멕시코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김동 원 총장은 이날 미국으로 이동한 뒤 캔터 키주립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켄터기대 학은 연간 총 예산이 4조 규모로 앞서가는 미국 내 주립대학 중 하나다. 으며, 7월 기준으로는 2014년(95,211 대) 이후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7 월에 는 멕시코 시장에서 경쟁하는 28 개 브랜 드 중 8 개 브랜드만이 전년 대비 신차 판 매량이 증가했다. 멕시코자동차중개협회(AMDA) 대표 기 예르모 로살레스(Guillermo Rosales)는 부 정적인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2019까지 3 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 다. 그리고 경기 침체,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결정 연기, 낮은 구매력, 고용 감소 등 이 내수 시장 위기를 촉진시키는 부정적인 요소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년 1~7 월까지 누적된 신차 판매량은 744,296 대 로 2018 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의 감 소를 보였다.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남미 경제 대국인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0.8%, 1.0% 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 기준금리 6%로 인하 브라질 중앙은행은 7 월 31 일 수요일, 기준금리 를 기존 6.5%에서 6%로 0.5%p 내렸으며, 2018년 3월 이후 18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로 써 1996년 기준금리 도입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 로 인하돼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유 로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연금 개혁이 진 전을 보이고 있음을 들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해 물가상승률은 3.8%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 범위인 2.75~5.75%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리 =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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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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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뉴스|
ㅣ마케팅/경영 칼럼ㅣ
최초로 진입하는 기회 -(The Opportunity to Enter for the First Time)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무조건 일을 저질렀던 기억들뿐입니다. 어쩌면 실패 의 두려움도 가지고 시작한 부분도 있었 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무모하지는 않았 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모든 분 야에서 가장 빨리 시도를 했고 최초가 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 자신의 브랜드 를 어느 정도 구축해냈던 한해가 아니었 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먼저 차별화가 되어야 한 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기존 존재하는 서비스가 아닌 내가 최초로 만들어가는 서비스를 통해 나 자신이 먼저 브랜드가 되고 고객들 에게 이 최초의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기 시작한 것이죠. 세계를 넘나들며 강연을 시작했고 남들이 안 하 는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기 시작했 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모든 것 이 남들과 차별화된 나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습니 다. 제가 이 분야에서 최초가 되려고 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초가 되었다고 무
[법률칼럼]
조건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고객들의 마음속에는 최초로 진 입할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 론 제대로 된 준비를 통하여 완벽하게 진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기간 동안에 최초라는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
면 그 기회는 다시 만들기는 어렵게 됩 니다. 그래서 우선은 제가 진행하는 분 야에 있어서 최초 개척자라는 인식을 창출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해 왔습니 다. 물론 최초로 그 분야를 선점했다고 하더라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아마존
공동주택 내부규정
애완 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 나, 새벽에 크게 음악을 틀어 주변 이 웃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등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 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관계] 의뢰인 1 (남편)은 의뢰인과 같은 공 동 주택에 사는 청년 2명이 일주일에 2-3번 크게 음악을 틀고, 파티를 열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의뢰인 2 (부인)는 파티가 열리면 그
들의 친구들이 방문하는데, 주민 공동 구 역에 소변을 보기도 하며, 파티가 끝나 집 에 돌아갈 때면 자동차 및 오토바이 소음 으로 괴롭다고 호소했다. 두 의뢰인들은 그 젊은 친구들에게 이러한 고충을 이야 기했지만, 청년들은 주의하겠다는 말 뿐, 여전히 나아진 것은 없었다고 한다. [법적 조언] 이웃의 행태에 불만이 많은 주민들이 모여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 드라인 겸 내부규칙을 만드는 것을 조언
(Amazon)이 1995년도 인터넷서점 서 비스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최초 의 온라인 서점으로 기억에 남고 있지만 사실 그 전에 파월스 (Powells)라는 인 터넷 서점이 1년 전에 먼저 온라인 서점 을 시작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파월스는 최초가 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최초로 진 입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후발주자인 아마존에 밀리며 잊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꾸물대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최근 트랜드는 이것저것 가늠해볼 여유 도 없이 빠르게 돌아갑니다. 좋은 아이 디어를 창조하여 계획하는 동안 남들은 먼저 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 실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결국 품 질이 좋고 좀 더 준비가 된다면 성공한 다고 믿고 있지만 지금 세상에서는 쉽 지가 않습니다.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내일은 구제품이 되 어 버리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단순히 빨리 움직이는 것만 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좋 은 아이디어 없이 단순히 타이밍에만 초 점을 맞춘다면 정작 소비자들은 전혀 관 심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 에 우선 제대로 된 아이디어를 통해 최
하였다. 주민들은 주민 위원회 창설을 위한 회 의를 소집하고, 주민 위원회 아래에 내부 규정 작성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 고 주민들이 서명한 주민 위원회 정관과 내부 규정을 사회 검찰청에 등록하면, 사 회 검찰청에서 이 정관과 내부 규정을 근 거로 공동규율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제 재할 수 있다. 만약 내부규정 작성 후에도 문제를 일 으켰던 이웃들의 태도가 개선되지 않는 다면, 지방 검찰청에 조사를 요청하여 그 들을 처벌받게 할 수 있다. [법적 근거]
초로 그 브랜드를 구축해 놓으면 그다음 단계는 제대로 된 타이밍을 맞추는 것입 니다. 제대로 된 전략을 통해 구축한 브 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먼저 인지시키고 제대로 된 타이밍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성공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를 가장 먼저 구축해 내는 것입니다. 단순히 창업 과 세일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초기 에는 성과를 거두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 리지널이 되지 못한 브랜드는 결국 잊히 게 될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통한 브랜드 구축,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이야 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성 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일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브랜드를 알리기에 가장 좋은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적절한 차별화와 타이밍을 통해 소비자가 빠르 게 진화하는 이 시대에 자기 자신과 자신 의 브랜드를 먼저 각인시킴으로써 최초 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보시기를 바랍 니다. 알렌정 (Allen Chung) 토론토대 경영학, 심리학 ALC21 Inc. 대표 및 컨설턴트 www.alc21.com Fuerza North America 대표 Zenex Enterprises 부사장 SZM Inc. 북미 대표이사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엄기웅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고려대 정치학사 / 서울대 경제석사 멕시코 UNAM대 법학사 (논문과정 수석졸업) 현, 멕시코 Mundus Apertus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연방대법원 승인 유일 통번역사
멕시코시티 시민 문화법 제 26~ 28조.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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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고립주의로 돈벌다 또 중간에 뛰어든 2차 대전 1차 대전때 출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워 빅토리아 십자 훈장까지 받은 영 국 일병 헨리 탠디 Henry Tandey VC. 그의 이름 뒤에는 반드시 VC (Victoria Cross)가 붙기 때문에 공을 세웠나보 다 하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찌 했나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그냥 ‘혁혁한 공’. 그것이 그리 중요하 지 않다는 뜻도 된다. 그럼 중요 한 것은? 그가 전장에서 맞딱뜨 린 한 독일 부상병. 그때 헨리는 영국 특유의 신사도를 발휘, 부상 당한 그를 사살하지 않고 그냥 돌 려 보낸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 그 독일군이 당시 29 살의 히틀러 하사였다는 사실이 밝혀 진 것. 만약 그때 한명이 사살되었다 면… 20년 후 9,400만명의 억울 한 희생은 없었을텐데… 아쉬움 과 안타까움을 섞어 공소시효 지 난 쓰잘데 없는 상상을 해 본다. 암튼 그 때 살아난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1889-1945). 인종 주의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 망상 이란, 아리아 혈통은 특수하기 때 문에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탄탄 한 제국을 건설해야 할 운명을 타 고 났다고 믿는 것. 그리고 이 믿음으 로 독일 국민을 선동한다. 그렇기 위 해서는 열등 인종인 유태인을 비롯, 지적 장애자, 동성연애자, 집시, 부랑 아 등 불량 유전자를 지닌 무리들은 독가스로 소탕하고. 북유럽은 제국의 정원, 우크라이나는 제국의 곳간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이는 곧바로 제 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고. 독일이 1939년 9월 폴란드를 침공
한다. 폴란드 전쟁하면 으레껏 등장 하는 무모한 기병대 이야기. 탱크를 앞세운 독일의 기갑부대를 향해 말 타고 달려와 창칼을 휘두르다 100명 의 기마병이 순식간에 전사한다. 이
를 본 이탈리아 기자. “바보 같은 폴 란드 기병들의 돌격” 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쓴다. 함락 위기에 빠진 수도 바르샤바를 방어하기 위해 이동 중 이던 기병대. 허허벌판에서 순식간 에 독일군 전차에 포위 당한다. 살아 남는 방법은 오직 항복뿐. 그러나 그 들에게 그 방법은 비겁했다. 죽음으 로 군인의 명예를 지킨 것. 이러한 속사정도 헤아리지 못하고 본 그대
로 경솔하게 그런 제목을 뽑은 그 기 자가 진짜 바보. 될 수 있으면 또다시 그 끔찍한 전쟁은 피하고 싶은 영국과 프랑스. 하지만 폴란드와 방위조약을 체결했 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선전포고 로 판을 키운다. 이 때 미국은 나 홀로 고립주의를 고수하며 무기 를 마구 생산, 사방에 팔아넘김 으로써 대공황의 잔재를 말끔히 걷어내고 어마무시한 부를 축적 하기 시작한다. 1차대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외상 아닌 현금 거래. 여기에 Shipping charge 까지. 숱한 전쟁으로 빈털털이가 된 처칠은 루즈벨트에게 편지를 보 낸다. ‘우리마저 독일에게 점령 당하면 그대는 나치 유럽과 홀 로 싸우게 될 것이다’ 라고 위협 한 뒤 ‘그러니 제발 무기 좀 외 상으로 다오’ 라고 부탁한다. 그 러나 루즈벨트는 그리되면 전쟁 에 휘말리게 될 것이 두려워 정 중하게 거절한다. 그런다고 포 기할 처칠이 아니지. 다시 장문 의 편지를 보낸다. “… 독일, 일 본, 이탈리아의 공격에 맞서려 면 군사 지원은 필수. 그대가 지원해 주지 않으면 우린 더욱 잔인한 궁핍 에 쪼들릴 것이고, 그리되면 그대도 군수품을 팔지 못해 다시 공황이 … 이 편지는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아 니라네. 우리의 공동목표를 위한 최 소한의 행동이자 성명…” 이라고 쓴 뒤 이왕 주려면 무상으로 운송까지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이어서 처칠은 라디오를 통해 미
<미국사 37>
국 국민에게 직접 호소한다. “Give us the tools, and we will finish the job.” 마이크를 넘겨받은 루즈벨트. “옆집에 불이 나서 소방호스를 빌려달라면 여 러분은 어찌 하겠습니까? 호스를 빌려 줘서 그 집 불을 끄게 하는 것은 우리 집을 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빌려 주면서 호스 비용을 계산 할 수도 없 습니다...” 루즈벨트는 의회를 설득, 연합군을 지원하는 무기 대여법을 제정하고 무 상으로 지원한다. 외상으로 달랄 때 는 거절하더니 무상으로 달랄 때는 선 뜻 내준다? 그러고 보면 국제 관계에 서는 금전이 다가 아닌 듯. 암튼 이로 써 고립주의를 고집하던 미국은 연합 국의 병기고 노릇을 하게 되어 간접적 으로 참전한다. 그 후 일본에게 진주 만 기습을 당한 미국은 제 2차세계대 전에 직접적이고 본격적으로 참여하 게 된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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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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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씨에틀 레니어 국립공원 MT. Rainier NATL.Park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세월이 참으로 빨라요. 벌써 8월 한주가 지났어요. 날씨가 정말 화끈 하지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것 같아요. 노약자 여러분들 건강 조심 하시고, 건강하신 분들도 몸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건강은 관리 하는 것 만큼만 건강해집니다. 지난주 이어서 저희 가족은 시애틀 에서 1박하고 다시 윷놀이 백도 하듯 이 온길을 다시 돌아서 레니어 국립 공원 MT.Rainier NATL.Park을 보러 가야합니다. 약 150마일쯤 되는 거리 를 시간으로 3시간 정도를 가야 하 는데 그곳을 안가고 바로 캐나다 밴 쿠버로 빨리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지금 이 생각은 100% 박원장 마음 입니다) 박원장은 시꺼먼 속을 감추 고 아침 체조를 하며 루디야, 우리 여 기까지 오는데 벌써 1주일 이상 걸렸 어. 하도 좋은 산을 구비구비 넘어와 서 그런지 산 구경은 좀 그렇지? 오 늘 직빵으로 밴쿠버 들어가면 어떨 까? 하며 우리대장 눈치를 보며 딸 을 향하여 오케이? 콜! 하자 내가 무 슨 쉰소리를 하나하고 고성능 안테 나를 바로 세워놓고 듣고있던 우리 대장 입가에 약간 웃음이, 그게 비웃 음인지 아니면 좋은생각이라고 하는 건지는 몰라도 일단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자, 그런데 별안간 “박씨! 아 씨, 당신 헛소리로 분위기 깨지마! 거 기 가려고 작년부터 벼른 곳이야”합 니다. ㅎㅎ 울딸아! 그 공원 레니인지 마틴인지 거기 빨리 출발하자 엄마 가 허벌라게 보고잡나부다. 박원장, 잠깐! 그 산이 뭔 산인지 약간 설명하고 가자. 지난주 약간했
는데 못본 사람이 더 많으니…., 레니어 국립공원은 휴화산으로 시애틀에서 남 쪽 케스게이트 산맥의 최고봉 산입니다. 이 산의 높이가 14,411피트 산높이에서 약 1,000-2,000피트 정도는 만년설이 쌓 여있고, 그 아름다움이 말로 표현을 못한 다고 합니다. 박원장 그럼 콜로라도에 있 는 높은 산인가 뭔가, 그 산보다 더 높은 가? 넵,, 정답입니다. 콜로라도 파이크픽 산높이는 14,150 피트 입니다. 약 300피트 더 높은 산이지 요. 어마무시하게 높은 산이구만. 그러니 만년설이 있지요. 1시간반 정도 걸려서 복잡한 시내를 빠져나와 조금 가니 시애 틀 타고마가 30마일 표지가 보이며 레니 어 국립공원 가는길 안내표시가 나왔다. 그 길을 따라 약 2시간정도 가니 한적한 시골길이 나오며 점점 느낌이 공원이 가 까워지는구나, 도로옆 길들이 울창한 세 코아나무 종류의 침엽수가 꽉 찬 느낌 뭐라고 말을 해야 잘한다고 할까,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레니어 국립공원 들어 가는 입구가 나타났다. 정문에서 간단하게 국립공원 패스를 확인후 안내서를 받아서 그때부터 마운 드 레니어 국립공원 구경을 시작했습니 다. 입구에서 2~3분 운전하고 들어가니 공중화장실이 나오며 걸어서 구경하실 분들 하라고 레니어산 올라가는 방향표 시가 여러군데 있다. 내가 속으로 아니 여기서부터 걸어가는 사람이 있을까? 조 금 더 약 6마일정도 운전을 하고 들어가 니 조금 넓은터에 레니어 마운틴 롱 마 이어(Longmire Museum) 박물관이 나 오고 특이한 것은 커다란 나무의 나이테 를 새겨 놓고 설명을 하는것이 재미있다. 이곳에는 박물관하고 레니어산 안내센 터도 같이 있어 궁금한 것은 여기서 다
알아가지고 산을 올라 가면 산을 구경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 우리도 박물관하고 나이테 나무를 보고 산 위로 올라가면서 시간 이 벌써 점심시간이 많 이 지난 시간이라 대장 님! 질문 있습니다. 아 니 금강산도 식후경이 라고 했는데 우리 뭐 좀 먹고 갑시다..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서 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 다. 할 이야기 많아서 점심이 맛있었느 니 하는 쓸데없는 이야기는 빼고 가겠습 니다. 정말 레니어산은 올라가면서 보는 시각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다 달라 보 이고 10마일 정도 올라가니 나라다 폭포 (Narada Fall)가 나타났다. 엘로스톤이나 그밖에 다른 국립공원 있는 폭포보다는 좀 작지만, 몇개로 이 어지는 눈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계곡으 로 구비구비 떨어지는 걸 보고 있자니, 떨어지는 폭포물이 바닥에 부딪쳐 나오 는 물보라가 햇빛에 반사되어 쌍 무지 개 생겼다. 너무 아름다워 정신이 다 멍 하다. 이런데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 는게 아닐까? 고개를 들어 주위를 바라 보니 바로 보이는 산 전체가 하얀 설산 으로 지금이 7월달인데 이게 뭔 조화냐? 바로 한겨울 같은데 그렇게 춥지 않은 한겨울! 여러분 상상이 가세요? 폭포를 구경하고 천천히 더 올라가는데 별안간 날씨가 변하며 진눈깨비가 펄펄 날리는 게 아….! 정말 환상의 판타지가 아닌가! 구경하며 올라가는건 좋은데, 예상치않 은 날씨라 높은 곳으로 운전하기가 좀 불편하면서 무서웠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니 진눈깨비가 멈추고 산 중간 중간 올라가는 길에 구름이 걸쳐져 있는것, 이거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레니어 국립공원은 아주 높은 산이고 시애틀지역에는 1년중 반이 비가 오 는데라 그런지 산밑에 날씨, 중간날 씨, 정상날씨, 날씨가 시시각각 다른 것 같아요. 이제 끝마쳐야 겠습니다. 제가 설명 드린것은 레니어의 1/10도 못 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직접가셔서 나머지는 보시고 레니어 국립공원 기 를 듬뿍 받으세요,, 박원장이었습니 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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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후쿠시마는 잊어라? 아베의 올림픽 노림수 '방사능 오염' 우려되는 도쿄…후쿠시마산 목재와 농수산물 이용 등도 문제 일본 아베 총리는 2013년 9월 도쿄올림 픽 유치연설에서 '상황은 컨트롤되고 있다' 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완벽하게 수습 중인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아베 정 권이 주장하는 대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수습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이 다. NHK는 지난 3월 8일 도쿄전력에서 공 표한 방사성 물질 관련 자료를 토대로 후 쿠시마 원전에서 배출한 방사성 물질량을 보도했다.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간의 방출량은 9억 3300만Bq로, 전년 (2017.2~2018.1, 4억 7100만Bq) 대비 약 2 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며 녹아내 린 핵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매일 200여 톤 의 냉각수를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 는 방사능 오염수도 계속 증가중이다. 방사 능 오염수에 대해서는 <아사히신문>이 6월 28일 후쿠시마 원전 건물지하에 고농도 방 사능 오염수가 1만8000t 있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일본 토양 방사능 오염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 시민단체 '모두의 데이터 사이트' 가 2018년 12월에 출간한 <도설 17도현 방 사능 측정 맵+읽기집>에 실린 내용을 보 면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인근 현들의 토양 에서는 여전히 세슘 등 방사성물질 오염이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세슘이 킬로그램당 최대 11만 2천 베크렐이 검출되었고, 후쿠 시마현에서 가까운 미야기현, 도치기현도 최대 킬로그램당 2만 베크렐의 세슘이 검 출되어, 사고로 인한 방사능오염이 지속되 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8년 동안 꾸준한 제염(오염 제거)작업을 했는데도 토양오 염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후쿠시마현은 지역의 70% 이상이 산 림으로 이뤄져 있는데, 일본 정부의 제염작 업이 산림지역까지 미치지 못해 원전 사고 당시 내려앉은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고 스란히 남아있다. 민가 지역의 오염토를 제거하였어도, 산 림에서 흘러내리는 방사성 물질에 의해 재 오염이 되어 제염작업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녹아내린 핵연료를 제거하 지 못했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 되는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의 오염을 지 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후쿠시마에서 200km 떨어진 도쿄까지 방사능 오염…대체 왜? 일본의 무역 보복 이후 한국에서도 도쿄 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갖가지 사실이 보 도되면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도 높아 지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후쿠시마에서 200km나 떨어진 도쿄가 왜 방사능에 오염 되었을까? 이 원인에 대한 연구가 있다.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 결과
▲ 일본 토양의 방사능 오염 ⓒ 자료출처: 도설 17도현 방사능 측정 맵+읽기집
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에서 도쿄도로 부는 야간 국지풍이 있는데, 이 국지풍을 타고 후쿠시마원전 사고 3일 만에 도쿄도까지 방사성 물질이 날아갔다고 한다. 이로 인하 여 도쿄도의 토양오염이 일어났고, <도설 17도현 방사능 측정 맵+읽기집>에 실린 것 처럼 도쿄도의 토양에서도 최고 1663Bq/ kg이 검출되고 있다. 2011년 원전 사고 직 후에는 국지풍을 타고 날아온 방사성 물질 로 인해 식수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 기도 했다. (가쓰시카구 정수장 210Bq/Kg) 도쿄 토양 오염 중 제일 심각한 사실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운동장의 방사능 오 염 현실이다. 도쿄도 고토구에서 정기적으 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 운동장 토양오염 검 사 결과를 보면 충격적이다. 고토구에서는 아이들이 받는 선량(방사선의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아이들의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 할 수 없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운동장 토양으 로 인한 외부 피폭은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세슘에 오염된 흙먼지가 아 이들이 뛰어노는 동안 호흡기로 흡수되어 내부 피폭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문 제는 심각하다.
도쿄도 고토구 학교의 방사능 오염자료 일 뿐이지만, 도쿄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는 단순한 공포나 괴담이 아닌 것이다. 방사능 오염의 전국화를 추진하는 일본 정부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만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능 제염토 역시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방사능 제거 를 위해 긁어낸 엄청난 양의 토양은 검은 비닐백에 담아 여기저기 쌓아놓았고, 일반 주택에서는 오염토를 마당 한쪽에 그냥 쌓 아놓은 곳도 많다. 방사능 오염 토양을 산 처럼 쌓아놓은 곳 옆에서 농사를 짓고, 도 쿄올림픽 야구경기와 소프트볼이 열릴 경 기장을 건설 중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과정에서 거짓 과 은폐라는 태도를 보인 일본 정부는, 제 염 작업 등을 통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수습하기는커녕 방사능 오염토의 재활용 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염 작업에서 발생한 8000Bq/kg 이하 의 방사능 오염토를 전국으로 보내 공원을 조성하거나, 도로포장 등의 토목공사에 이
▲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5차 총회에서 일본 도쿄가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오른쪽)와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개최지 선정 관련 문건에 서명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또 5000Bq/kg 이하의 제염토를 농지조성에 이용하는 실증 실험이 후쿠시마 이타테촌 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제염과정에서 발 생한 재해 쓰레기 역시 8000Bq/kg 이하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고 있으며, 소각장을 전국 각지에 건설하여 소각중이다. 일본 정부는 소각장에서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을 완벽히 거르고 연기를 배출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거짓말에 가깝 다. 방사성 물질을 소각할수록 방사성 물질 이 더 멀리, 더 넓게 퍼진다는 게 모든 전문 가들의 의견이다. 그래서 방사성 물질의 소 각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일본 정 부는 현재도 각지의 소각장에서 방사성 물 질이 포함된 쓰레기를 소각중이다. 토양 오염은 방사능 오염이 된 그 땅에서 사람이 살고, 그 땅에서 자라나는 농산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식품의 방사능 오염만큼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후쿠 시마 원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하여, 일본 전역을 방사능 오염으로 물들이고 있는듯 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은폐하는데 이용당 하는 도쿄 올림픽? 아베 정권은 도쿄올림픽을 이용하여 후 쿠시마 원전 사고를 완벽히 잊히게 하려는 것 같다. 아니 더 나아가 도쿄올림픽을 통 해 후쿠시마현을 부흥하겠다는 계획을 세 우고 실천 중이다. 후쿠시마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하고, 야 구와 소프트볼 경기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 고가 발생했던 지역과 불과 70km 정도밖 에 떨어져 있지 않다. 선수촌의 휴게소를 짓는 목재 중 일부는 후쿠시마산이며, 후쿠시마산 농수산물도 선수촌 식당에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도쿄 올림픽의 진실 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도쿄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 가? 전 세계에서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는 것이 제일 좋겠지 만, 4년간 올림픽 하나만 바라보며 피땀을 흘렸을 우리 선수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올 림픽 불참에 대해서 쉽게 말을 할 수가 없 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일본과 IOC에 올림 픽에 참가할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요구해야 한다. 도쿄와 후쿠시마 경 기장의 방사능 수치가 정말 위험하지 않은 지, 선수촌에 공급할 식자재의 안전성에 문 제는 없는지, 정확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요구해야 한다. 또한 후쿠시마산 목재를 이 용한 선수촌 건설 취소를 위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아베 정권의 홍보를 위해 전 세계 선수들의 안전을 벼랑 끝으로 내몰 수 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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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질주 ‘킬포 버스’ … 오늘도 목숨 건 출퇴근 노선 수익 내려 촘촘한 배차 간격… 쉴틈 없는 기사들 뒤차 올라 쌩쌩 지난달 20일 새벽 5시 20분. 서울 영등 포구 당산역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던 60 번 버스는 그만 고가도로를 떠받치던 기 둥을 들이받았다. 운전기사는 사망하고 승객 7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 이라지만, 이 버스를 아는 사람들은 ‘일어 날 일이 일어났다’는 반응들이다. 60번을 비롯, 60-3번, 88번 등 버스들이 워낙 질 주를 해대기 때문이다. 김포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이 버스들은 ‘김포버스’라는 점 에 빗대 '킬(Kill)포버스'라 불릴 정도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만난 60번 버스 기사 A씨는 "노선은 긴데 배차 간격이 짧아 신호에 한 번만 걸려도 뒤차 가 따라 붙는다"며 "운행이 늦어지면 다 음 배차까지 쉬는 시간이 줄어 과속하는 기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배차시간이 짧은 건 노선의 특징이다. 60번 버스는 인천 단봉초등학교에서 출 발해 영등포역을 거쳐 되돌아가는데, 50 여개 정거장을 거쳐 되돌아가면 2시간 30분쯤 걸린다. 하지만 회사의 배차간격 은 약 3시간 정도.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 에 들어오면 연료를 채우고 간단한 정비 를 마친 뒤 거의 쉴 새 없이 다음 버스를 몰고 나가야 한다. 인천, 김포가 서울에 대한 일종의 베드
타운 역할을 하다 보니 원래도 출퇴근 이 동인구가 많아 배차 간격이 촘촘하다. 거 기다 최근엔 검단신도시 등 아파트 단지 들이 들어서면서 거쳐야 할 정류장은 하 나 둘씩 자꾸 늘어났다. 이러니 버스가 조 금만 늦어도 승객보다 버스기사가 되레 더 발을 동동 구르게 되고, 자연스레 위험 천만 운전을 하게 된다. 또 다른 60번 버 스 기사 B씨는 “아파트 하나가 들어서면 정류장이 한두 개 더 늘어난다”며 “주말 엔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평일 출퇴근 시 간대엔 쉬는 시간조차 없다”고 호소했다. 이는 ‘킬포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
울로 경기도민들을 실어 나르는 경기버 스에서는 흔한 일이다. 경기 안성 일대에 서 10년 이상 버스 운전을 해본 기사 김 모씨는 “보통 하루에 여섯 번 정도 버스 를 받아 운행에 나가는데 배차 간격이 촉 박하니 쉴 틈 없이 계속 버스를 몰아야 한다”며 “그렇게 새벽부터 자정까지 운전 을 반복하다 보면 나 스스로도 ‘이거 좀 위험한 거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기버스 기사들은 보통 16~17시간 운행 한 뒤 다음날 쉬는 식으로 근무한다. 이유는 결국 수익성이다. 2004년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서울버스는 서울시
ABC 마트, 일본 브랜드 중 소비자 피해 접수 1위 한국내에 진출한 일본 브랜드 15곳 가운 데, ABC 마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접수 건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 자원으로부터 받은 일본 상품 피해접수 현 황을 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6월) 총 15개 일본 업체에 대해 1134건의 구제 신청이 접수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ABC 마트에 대한 구제 신청 건수가 6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발 판매 브랜드인 ABC 마트는 일본 본사 지분 이 99.96%인 일본 투자 기업이다. ABC마 트의 뒤를 이어 데상트가 175건, 소니코리
아 58건, 유니클로 49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별로 보면 품질․AS 관련이 1037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계 약관련 73건, 부당행위, 안전관련 등이 뒤 를 이었다. 구체적인 처리 결과를 보면 피해구제는 ' 교환'을 통해 350건이 합의됐다. 하지만 정 보제공 및 상담기타 등으로 처리돼, 적절한 피해구제를 받지 못한 건수는 346건, 전체 의 31%로 조사됐다. 이외에 환급(환불)은 325건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 비자포털에는 최근 일본 상품에 대한 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포 털에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는 지난해 70 건으로 전년(20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접수된 70건의 상담 가운데, 49 건은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직접구매였다.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항공서비스와 숙박 이 43건으로 나타났다. 불만유형별로 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43건으로 집계됐다. 강병원 의원은 "최근 일본 기업들은 국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두드러진 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로 부터 수익을 얻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7월 일본차 판매량, 전월比 32% 감소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자 동차의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반
도체 첨단소재 수출제한 조치 이후 국내 에서 일어난 일본제품 불매 움직임이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 난달 일본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달에 비 해 32.2% 감소한 2674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독일차의 판매량은 1만2006대로 전 달대비 11.7% 증가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지 난달 국내에서 982대가 팔려 전달대비 판 매량이 24.6% 감소했다. 도요타도 37.5% 감소한 865대가 판매됐다.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도 전달에 비해 각각 41.6%, 19.7% 줄었다. 반면 독일차는 7월 들어 판매실적이 뚜 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메르세 데스-벤츠는 지난달 7345대가 팔려 전 달대비 판매량이 10.8% 늘었다. BMW는 14.1% 증가한 3755대가 판매됐다.
가 노선을 조정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노 선에 대해서도 보전해주기 때문에 버스 회사들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 하지 만 경기버스는 버스를 최대한 운행시켜 야 수익이 난다. 주52시간제 도입도 영향 을 끼쳤다. 버스기사가 부족해지니 버스 회사들은 경험이 적은, 미숙련 기사들까 지 채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버스는 ‘달리는 시한폭 탄’이라 불린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경기 버스 교통사고 증가율(2008 ~2014 년)은 연평균 9.6%로 같은 기간 전국 평 균인 2.8%, 서울 1.1%보다 훨씬 더 크다. 경기도도 지난해 4월 준공영제 도입을 선 언하긴 했다. 하지만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수원, 성남, 고양, 화성, 안산, 부천 등 대도시 지역 10개 시ㆍ군이 불참했다. 도내 1만2,570대 버스 가운데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버스는 불과 589대(4.6%)에 불 과하다. 엄도영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 버스 지부 사무국장은 "버스 운전은 운전 기술 못지 않게 해당 노선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전임 기사가 후임 기사를 1 대1 도제식으로 가르쳐야 한다”며 “지금 같은 방식이라면 버스의 안전성은 그만 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 했다. 이어 강 의원은 "최근 일본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들이 많아졌다"면서 "관계 당국은 해외에 서 구입하는 일본상품에 대한 소비자 권익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독일차의 판 매실적이 회복되고 전체 수입차 시장의 판매량이 전달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차들의 판매가 전 달대비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 것은 최근의 일본제품 불매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 다. 다만, 단일 모델별로 보면 렉서스의 ES300h는 지난달 657대가 팔려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벤 츠 E300이 1295대로 1위를, 벤츠 E300 4MATIC이 1143대로 2위를 각각 차지 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1만7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한 반 면 디젤차는 6146대로 36.2% 줄었다. 하이브리드차는 2427대로 전년동월대 비 2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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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보복 전후로 일본여행 희망자 '69%→16%' 급감 일본 여행 희망자 중 80%가 여행 의사 철회한 셈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서 '日 여행의사' 철회 압도적 일본의 경제보복 이전에는 일본 여행 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10명 중 7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0명 중 2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노 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일본여행 의향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일본의 경제보복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는 응답이 69.4%에 달한 반면 ' 현재도 일본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 은 16.2%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여행에 대한 의향을 가졌던 국 민들 중 약 80%가 일본의 경제보복 이 후 여행 의사를 철회한 셈이다. 경제보복 이후 일본 여행 의향을 철 회한 사람들은 진보층(95.2%)과 민주당 (95.8%) 지지층에서 압도적 다수였고
중도층(80.1%)에서도 80%를 상회했다. 반면 보수층(51.4%)과 한국당 지지층
(58.1%)은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경제보복에 상관없이 일본 여행 의향
을 그대로 유지한 국민들은 19.2%로 나 타났다. 보수층(48.6%)과 한국당(41.9%) 지 지층에서 40%를 넘은 반면 진보층 (4.8%)과 민주당(4.2%) 지지층은 5% 미만의 극히 적은 수가 일본여행 의향 을 그대로 유지했다. 중도층(19.9%) 역 시 보수층이나 한국당 지지층의 절반이 되지 않는 20% 선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 상 성인 1만181명 중 502명이 응답해 4.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 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 인트다.
'최고가 경신' 금값 고공행진…1g당 가격이 무려 5만 6880원 미중 및 한일 무역갈등으로 국내 증 시가 약세를 보이자 안전자산으로 꼽 히는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도 국내 금 가격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5%(1470원) 상승한 5만68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연초(4만6240원) 대비 약 23% 상승한 것이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 이후 2거래일 동안 약 5% 오른 것이기도 하다.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종가가 5만 5410원으로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 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던 점에 비춰 보면 이날 역시 최고가 경신이 유력하 다.
국제 금 가격 역시 강세다. 금융정보 업체 텐포어(Tenfore)가 공시하는 국제 금 시세 기준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1 트로이온스당 1449.75달러로 전일 대비 1.06% 상승했다. 올해 초의 1286.64달러 대비 12.6% 올랐다. 금 가격 상승은 세계 경제 성장 우려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금 가격이 국 제 금 가격 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 는 것은 원화 자산 가치 하락을 의미하 는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 뒤 여타 수급 요인 등을 반 영해 정해진다. 김상국 KRX금 거래소 팀장은 " 국제 금 값은 달러 로 거래하고 있는 데 환율이 1200원 을 돌파했기 때문 에 환율 영향이 국 내 금 가격에 영향 을 미쳤다"고 설명
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국내 투자자 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 지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 거래량 은 약 50㎏에 육박한다. 지난 2일의 경 우 하루에만 146.5㎏이 거래됐는데, 이 는 금 거래소가 개설된 지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종전 최대는 지난 2017년 12월 20일 의 141.2㎏이다. KRX금시장의 경우 배 당소득제 등이 면제돼 투자자들의 선 호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혜윤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단 기적으로는 주식에 대한 비중을 낮추 고 안전자산으로 가는 게 맞다"며 "단 기적으로 부담스러운 이슈가 많기 때 문에 주식보다는 채권과 금에 베팅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는 일본의 방사능 실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국내산 석탄재를 놔두고 왜 굳이 일본산 석탄재를 수입해 쓰느냐는 여론의 비난도 피할 수 있다. 실제 한국은 지난 10 년간 석탄재를 일본으로부터 총 1200만t이 나 들여왔다. 수입량도 매년 급증하고 있 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8년 76만t이던 수 입량은 지난해 128만t으로 크게 늘었다. 이 에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일본의 첨단 재료 한국 수출 통제에 대
한 한국의 일본 폐 기물(석탄재) 수입 제한 청원’에는 무려 10만여명의 네티즌 이 동의했다. 한국이 일본산 석 탄재 수입을 줄일 경 우 일본 업계에도 적 잖은 타격을 줄 것 으로 예상된다. 일본 현지에서 수출되는 석탄재의 90%가 한국으로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이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줄일 경우 일본 업체는 다른 판로를 찾거나 t당 25만~30만원의 비용을 들여 매립해야 한 다. 다만 국내 시멘트업계는 저가로 일본 석 탄재를 가져다 쓰는 만큼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 관계 자는 “앞으로도 일본 석탄재 수입 저감을 위한 대체재 확보 및 국내 석탄재 우선 사 용 등을 시멘트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첫 반격카드는 '일본 석탄재' 수입규제 정부가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규제하기 로 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 트 배제 이후 한국이 사실상 처음 일본을 상대로 공세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정부는 석탄재를 포함한 일본산 폐기물 수입에 대한 검사 강화를 적극 검토 중이 다. 우선 1단계로 현재 샘플링을 통해 실시 하는 일본산 석탄재의 방사능·중금속 검 사를 전수조사로 바꾸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를 통해 통관을 어렵게 해 자연적으로 수입 감소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시 기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5일 “본격적인 수입 규제 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관계기관 및 업 계 등과 의견을 나눈 뒤 결과를 발표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일본 석탄재 수입을 완전히 막거나 방사능·중 금속 통과 기준치를 높이는 방안도 있지만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가 능성이 있어 여러 측면을 살펴봐야 한다” 고 했다. 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2일 “국 민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관광, 식품, 폐 기물 분야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화력발전소에서 태우고 남은 석탄재는 일 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시멘트 원료로 쓰 인다. 지금까지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 치 이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R&D) 확충, 피해 기업 지원 등 수세적인 대책만 내놨다. 하지만 석탄재 등 폐기물 수입을 규제한다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이 한·일 무역전쟁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취한 다는 의미가 있다. 또 대외적으로 후쿠시 마 원전사고 이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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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7 | AUG 9,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아이치 트리엔날레' 전시중단, 철회하라" 일본의 최대 국제미술제 '아이치 트 리엔날레 2019'의 전시 중단과 관련, 우리나라 문화예술 단체들이 연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의 검 열과 표현의 자유 침해에 항의하는 한 국 문화예술단체38곳은 '평화의 소녀 상 및 표현의 부자유전(展)·그 후 기획 전시에 대한 폐쇄 결정을 철회하라!'라 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 관해 "일본 내 상식적인 언론과 문화예술계의 지적대로 '전후 일본 최대의 검열 사건'"이라면서 "또 한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 는 각종 국제 협약과 권고, 심지어 일본 의 헌법조항에도 배치되는 '표현의 자 유 침해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전시에 대한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전시를 원상 복구하라. 작품과 관람객, 전시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과 전시 자체를 폐쇄하는 것은 어떠한 연 관성도 없다"면서 "폐쇄 결정에 대해 작가와 시민, 국제사회에 사죄하고, 전 시를 원상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일부 일본 우익 정치권 인사들에게 '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망언을 중단하고 역사 앞에 사죄하라 고도 토로했다. "침략전쟁에 대한 조금 의 반성도 없이 신사참배와 망언, '화이 트리스트 배제'와 같은 경제조치를 이 어가고 있는 우익 정치권 인사들이야 말로 국제사회에서 격리, 폐쇄돼야 할 존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예술단체들은 이번 전시 중단 사
키나와 미군기지 문제 등 일본 사회가 금기시하는 주제를 다룬 17개 작품을 모은 기획전이었다. 전시 중단에 대해 주최 측은 우익의 테러 예고 등 안전 문 제를 이유로 들었으나 일본 정부 인사 와 정치권의 압박이 계속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아이치(愛知)현에서 개최 중인 국제예술제‘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실행위원회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한 기획전‘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전시를 3일 돌연 중단했다. 철거되기 전 전시됐던 평화의 소 녀상 모습
태를 규탄하는 일본 문화예술인, 시민 난 4일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표현의 부자유전(展)·그 후’라는 제목의 전시 코 사회와 연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는 지 너 전체를 폐쇄시켰다. 일본 천황제, 오
윤종신, 다케우치 미유 신곡 발표연기··· "일본 아베 정부·우익 망언 탓"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윤종신 (50)이 일본 가수 다케우치 미유(23)와 작업한 신곡 발표를 악화된 한일 관계 로 인해 미뤘다. 윤종신은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 도로 악화되고 월간 윤종신은 많은 고
민 끝에 이 노래의 출시를 결국 연기 하고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고 5일 인 스타그램에 이렇게 밝혔다. 일본 그룹 'AKB48' 출신 다케우치 미 유는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을 결성시킨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 프로듀스48' 파이널까지 진출한 실력
자다. 그녀는 올해 1월 윤종신이 소속 된 미스틱 스토리에 연습생으로 들어 오고 싶다며 윤종신을 찾아왔다. 윤종신은 "'너무나도 성실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고 우리말도 정 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미유의 영 상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었다"면서 "진심을 가지고 성실히 연습생으로서 노력하는 자세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 는 그 마음이 느껴졌고 전 미유에게 기 회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2년 전에 써 놓은 밝고 경 쾌한 시티팝이 다케우치 미유에 어울 린다고 판단, '월간 윤종신' 7월호를 통 해 발표하기로 했다. 윤종신은 "노래의 의미부터 발음, 발성, 뉘앙스까지. 미유 는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 했더라" 면서 "아주 상큼한 고백송 한 곡이 완
다음은 이날 성명에 참여한 문화예술 단체 명단이다.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나라풍물굿조 직위원회,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대 한출판문화협회, 독립영화협의회, 들꽃 영화상 운영위원회, 레지스탕스영화제, 마네트상사화, 무용인희망연대 오롯,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문화연대, 문화 인천네트워크, 부산평화영화제, 부천국 제판타스틱영화제,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 서울 국제여성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 화제, 아시아1인극협회, 여성영화인모 임, 우리만화연대, 인천도시공공성네트 워크,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문화예술 협의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전국영 화산업노동조합, 정의로운 미투 생존자 들을 위한 익명모임, 충북무예액션영화 제,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한국독립영화 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비대위),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마케팅사 협회, 한국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 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 듀서조합, 한국작가회의, 한국출판인회 의
성됐고 뮤직비디오까지 80년대 레트 로 감성으로 다 마쳐 놓은 상태"라고 했다. "7월 발매일 까지 잡아 놓고 미유는 내게 감사하다고 가족부터 본인 주위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것 같다며 설레 는 마음을 저에게 전달하곤 했다"면서 "저도 아주 뿌듯했고 그 완성본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화된 한일 관계로 곡 발표 취소를 확정한 뒤 "다급해진 7월호 출 시에 원래 써 놓았던 곡에 가사를 붙여 '인공지능'이란 곡을 만들게 됐고 서둘 러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해 간신히 7월 30일에 7월호를 낼 수 있었다. 정말 정 신이 없었던 6~7월이었다"고 돌아봤 다. 윤종신은 "잘못된, 그릇된 판단과 사 고 그리고 가치관 역사관을 가진 그 사 람들이 이런 생각치도 않은 창작자들 에게 상처와 피해를 준다"면서 "너무나 도 애쓰고 노력했던 미유와 그 곡은 저 도 정말 아꼈던 곡이라 안타까워 이런 글을 남겨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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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9
|연예/한류/스포츠뉴스|
"2014년 기획"..'의사요한' PD 日 원작 논란 입 열다
2019 미스코리아
일본 주최 '미스인터내셔널' 불참 2019 미스코리아들이 일본 주최 국제미인대 회 불참을 선언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매년 일본기업이 주 최하는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 선자 중 한 명이 출전했다"면서도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인터내셔널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모든 국민이 불매운동 등으로 하나되고 있다.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 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 만장일치로 불참을 결정했다. 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겠 다"는 것이다.
'의사요한'을 연출하고 있는 조수원 PD가 원작과 관련한 논 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수원 PD는 김지운 작가와 2014년 부터 존엄사라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소설 두권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드라마를 잘풀어내고 있으며, 원작의 저작 권료에 대한 오해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이대 목동병원에서 열린 SBS '의 사 요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수원 PD, 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참석했다. '의사요한'은 일본 소설가 구사카베 요의 2권짜리 소설 '신 의손'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신의 손'은 2012년 발간 됐으 며, 안락사법을 둘러싼 의사와 정치인들의 암투에 집중했다. 현재 일본과 한국 양국의 정치, 외교적인 상황은 최악이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국내에서는 일본과 관련 된 상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의사요한'은 전국 기준 10%(닐슨 코리아)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직 6회까지 밖에 방영되지 않은 상황인만큼 앞으로 시청률 역시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 조수원 PD는 '의사 요한'이 일본에 엄청난 저작권료를 지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2014년 초부터 김지운 작가 가 기획한 작품이다"라며 "현재 정치사가 어려워져서 작품이 가진 의미를 퇴색 시키는 것이 안타깝다. 원작료는 전체 제작 비의 0.8% 정도다. 소설 두 권 속 작은 모티브로 시작한 드라 마다. 어려운 이야기를 김지운 작가가 잘 끌어왔다"고 말했 다. 이어 그는 김 작가가 캐릭터를 잘그려내고 있으며, 시청률 보다는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에 집중해서 작품을 연출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수원 PD는 "시청률 반등이 필요 한가 싶다"며 "시청률을 위해서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 작가 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지성 역시도 선천적 척추분리증을 앓으며 통증에 대한 관 심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의 생명을 두고 결정했던 경험을 통 해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이세영과 이규형 역시 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개인 사정으로 국제대 회에 불참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미스코리아 당 선자 전원인 7명이 국제미인대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후 처음이 다. 미스인터내셔널은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어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로 꼽 힌다. 국내에서는 매년 미스코리아 선 혹은 미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미스인터내셔널은 국제 미인대회이지만, 세계 각국의 출전자들이 합숙 기간 중 관광지 투어와 문화 체험 등 일본 문화 콘텐츠와 일본 브랜드 홍보 일정을 소화해야 한 다.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미국 주말박스오피스 1위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가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일 개봉한 '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8월 2일부터 4일까 지 3일간 6080만달러(약 731억원)를 벌어들였 다. 확보한 상영관 수는 4253관이었다. 이 작품 은 관객들의 평점을 집계하는 시네마스코어에 서 'A-'를,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인 팝콘지수에 서 90%를 받았다. 이 작품은 데이비드 리치(50)가 감독을, 크리 스 모건(53)이 각본을 맡았다. 영화 '분노의 질 주' 시리즈의 캐릭터 '루크 홉스'와 '데커드 쇼'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버전이다. '홉스'와 '쇼'
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 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위는 개봉 3주차를 맞는 실사영화 '라이온 킹'이 차지했다. '라이온 킹'은 개봉 3주 차에도 4802개의 상영관을 유지하며 3824만달러(약 460억원)를 벌었다. 전 세계 누적수익은 총 11 억9578만달러(약 1조4404억원)에 이른다.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 한테 왕위를 빼앗긴 '심바'(도널드 글로버)가 '날 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 좌를 되찾는 이야기다. '아이언맨' 시리즈와 '정 글북'(2016) 등을 연출한 존 파브로(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위는 쿠엔틴 타란티노(56)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차지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주말간 2002만달러(약 241억원)를 벌어 들여, 북미 누적수익 7880만달러(약 949억원)를 기록했다. 1969년 격변의 시기 미국 LA의 한물간 웨스 턴 TV쇼 스타 '릭 달튼'(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 스'(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 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4위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775만달러), 5위에는 '토이 스토리 4'(715만달러)가 올랐다.
AUG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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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9 |
|연예/한류/스포츠뉴스|
이하늬, 최초 한불 합작드라마 '클라우스47' 출연?
배우 이하늬(36)가 최초 한불 합작드라마 '클라우스 47'(감독 김지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하 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초의 한국-프 랑스 합작 작품이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해, 드 라마 '클라우스 47'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클라우스 47'은 프랑스 정계를 뒤흔든 타이완 무기 로비 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4부작 드라마다. 김지운 감 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타아완 로비스트를 한국 로비스트 로 바꾼다. 김 감독은 '인랑'(2018) 이후 프랑스를 오가며 '클라우스 47'을 준비해왔다. 최근 브뤼셀영화제를 거쳐 프랑스 제작 진과 만나 '클라우스 47'과 관련해 여러 조율을 거쳤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하늬가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이하늬는 연기력은 물론 능통한 영어 실력까지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파트너'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존재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모던파머', '빛나거나 미치 거나', 영화 '연가시', '타짜: 신의 손', '부라더' 등을 통해 활 약했다. 올 초 영화 '극한직업'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올 랐으며, 이후 SBS 드라마 '열혈사제'까지 큰 성공을 거두며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렸다. '클라우스 47'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 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사자' 5일만에 100만↑ 박스오피스 1위는 ‘엑시트’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가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 망에 따르면, '사자'는 개봉 5일째 인 이날 0시20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30명을 넘어섰다. 일일 관객 수 23만3291명으로 박스오피스 2 위에 올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 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 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 뜨린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공 조'(감독 김성훈·2017·누적관객수 781만7654명)와 '독전'(감독 이해 영·2018·〃520만1715명)의 5일 째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를 보 이고 있다. 박서준과 김 감독이 영화 '청년 경찰'(2017·〃565명3444명)을 뛰
어넘는 흥행 기록을 세울지 관심 사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엑시 트'(감독 이상근)가 차지했다. 79 만1947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218만8845명이다. 유독가스로 뒤 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 의주'(소녀시대 윤아)의 기상천외 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다.
박유천, 경찰 접대 의혹→변호인단 전원 사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논 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 소된 박유천은 지난 7월 2일 경기 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에서 형사4단독으로 열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 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 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 징금 140만원을 선고받고 석방됐 다. 하지만 석방 이후에도 박유천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박 유천이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 로 피소됐을 당시 매니저가 소개 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것. 이와 관련해 5일 서울지방경찰
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유천과 매니저, 수사관을 대상 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진술만으로 확인할 수 없을 경 우 다른 물적 자료를 확보할 수 있 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박유천은 4건의 성
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 분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두 번째로 고소 한 A씨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2017년 무죄 판 결을 받았다.
Movie
| 70 | KOREA WORLD
AUG 9, 2019
|영화소개|
The Divine Fury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되는데...!
사자(2019) 격투기 챔피언 X 구마 사제 세상의 악에 맞서는 그들이 온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 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 린 영화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 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 기 선수에게 어느 날 악몽을 꾼 이후 갑자 기 생긴 이유를 알 수 없는 상처에서 <사자 >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는 ‘용후’와 ‘용후’ 를 만나기 전까진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악에 홀로 맞서던 ‘안신부’. 격투기 챔피언 과 구마 사제라는 접점이 없는 두 캐릭터 의 만남은 전에 없던 새로운 설정으로 흥 미를 자극하며 순식간에 관객들을 그들의 세계로 빨아들인다. 특히 오랜 경험과 연 륜으로 묵직하게 구마 의식을 행하는 ‘안 신부’와 위기의 순간 손에 주어진 특별한 능력과 파워로 부마자를 제압하는 ‘용후’ 의 활약은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그리고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안신부’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면 서도, 세상을 향한 원망과 상처를 쉽게 지 우지 못하는 ‘용후’의 내적 갈등은 드라마 틱한 몰입감을 더한다. 상대를 꿰뚫고 그 약점을 이용하는 검은 주교 ‘지신’을 중심 으로 악을 퍼뜨리는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 한 가운데 이를 막아야 하는 ‘안신부’와 중 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용후’. 이들 간에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 하이라이 트를 향해 달려가는 <사자>는 판타지적 상 상력이 더해진 다이내믹한 볼거리와 파워
풀한 액션으로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 한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소 재와 과감한 장르적 시도, 그리고 강렬한 판타지와 액션의 볼거리를 더한 <사자>는 올 여름 가장 젊고 신선한 영화로 극장가 를 뒤흔들 것이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 & 박서준의 의 기투합 새로운 스타일의 청춘 수사 액션 <청년 경찰>로 565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7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김주환 감독 과 박서준이 <사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의 기투합했다. 영화 <청년경찰>에 이어 드라 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예능 [윤식당2] 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 박서준은 <사자>에서 악과 마주한 격 투기 챔피언 ‘용후’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그동안 했던 역할과는 상 반된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전한 박서 준은 기존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는 달리 강한 겉모습 속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를 한층 성숙한 연기로 소화했다. 예기치 못 한 사건에 맞닥뜨리며 세상의 악에 맞서는 ‘용후’ 역을 위해 격투기부터 와이어 액션, CG 액션까지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박서준은 몸을 아끼지 않은 혼신의 열연으 로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사로잡을 예정 이다. 여기에 올해로 데뷔 62주년을 맞이한 국 민배우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 신부’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작 품”이라고 전한 안성기는 목숨을 걸 고 악의 존재를 쫓는 ‘안신부’ 역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묵직 한 존재감으로 완벽히 표현해낸 것 은 물론 라틴어와 액션 연기까지 도 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 다. 특히 매 작품 상대 배우와 인상 깊은 케미를 선보인 바 있는 안성기 는 <사자>를 통해 ‘용후’ 역의 박서 준과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호흡 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드라마 [매드독], [구해줘] 를 통해 개성 있는 마스크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로 떠 오른 우도환이 <사자>에 합류해 팽 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기존에 없 었던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한 우도환은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맡아 상대방을 단 숨에 꿰뚫는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이처럼 <사
영화 정보 장르 ㅣ 미스터리/액션/판타지/공포 시간 ㅣ 129분 감독 ㅣ 김주환 주연 ㅣ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평점 ㅣ ★★★ 7.1/10
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주환 감 독을 비롯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신선 하고 매력적인 팀워크와 폭발적 연기 시너 지는 <사자>만의 볼거리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신과함께>, <곡성>, <신세계> 제작진 총 출동 신선한 볼거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한국영화 장르의 지평을 넓힌 충무로 최 고의 스태프들이 <사자>를 위해 모였다. <청년경찰>을 통해 김주환 감독과 호흡 을 맞춘 바 있는 조상윤 촬영감독은 영화 의 판타지적 설정을 관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실감 있는 영상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인위 적인 호흡의 템포와 카메라 워킹을 배제 하는 대신 와이드 렌즈를 이용한 촬영으 로 극적 현실성을 극대화했으며, ‘용후’의 격투기 시합 장면은 미국 로케이션 촬영 을 통해 약 11,000석 규모의 스타디움에 서 실제 UFC 심판, 아나운서, 선수를 섭 외해 촬영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 후반부의 하이라이트 액션 씬은 컷을 최소화한 원테이크 촬영으로 다이내믹하 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포착해 냈다. 이봉환 미술감독은 리얼리티를 기반으 로 기존 한국영화에 없던 판타지 비주얼 을 구현하고자 성 비오 성당, 대구 복현 성당 등 로케이션 선정부터 3개월여의 제작 기간으로 완성된 ‘지신’의 공간인 바빌론과 지하 제단 등 세트 제작에 공을 들였다. 특히 바빌론 세트는 천장 높이가 6m가 넘는 독특한 공간으로 금속, 유리, 아크릴 등의 마감재를 이용해 고급스러 우면서도 모던한 공간으로 완성했으며, 지하 제단 세트는 8톤의 물을 채운 우물 과 나무의 뿌리 등을 활용해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안신부’가 소 속된 구마 사제단의 심볼은 실제 바티칸 의 로고 이미지를 허가받아 활용하고, 구 마 가방부터 십자가, 묵주, 성수병 등 의 식의 소품 하나하나 직접 세공업자를 통 해 제작하거나 해외 공수의 과정을 거쳤 으며, ‘지신’을 상징하는 심볼 또한 캐릭 터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 디자인을 제작 하는 등 디테일 하나까지 정교한 노력을 기울여 <사자>만의 세계를 완성도 있게 구축했다. <신세계>, <베테랑>, <국제시장>에 참 여한 피대성 특수분장 감독은 부마 진행 단계에 따라 혈관과 근육들의 질감과 색 감에 차별화를 두며 부마자의 강렬한 비 주얼을 만들었다. 그리고 <신과함께> 시
리즈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 은 덱스터 스튜디오는 부마 현상과 ‘용 후’가 지닌 특별한 능력의 시각적 구현, 그리고 ‘지신’의 변화까지 다채로운 장면 을 CG로 구현하여 판타지적 상상력을 자 극하는 강렬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완성 했다. 이처럼 각 분야 제작진들의 도전으 로 완성된 영화 <사자>는 관객들을 이제 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 이끌 것이 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극대화된 영화적 쾌감 <사자>의 제작진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판타지적 볼거리가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하고자 특별 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마 의식 과정에서 초인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마자들의 액션과 이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용후’와 ‘안신부’의 활약은 보는 이의 예상을 뛰 어넘는 액티브한 연출로 영화적 쾌감과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를 위해 각 캐릭터 에 특화된 액션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 제작진은 ‘용후’의 경우 격투기 선수 특 유의 강한 타격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을, 부마자들은 동물의 움직임에서 착안하여 자유자재로 동선을 변경하거나 인간 이상의 능력치를 보여주면서도 캐 릭터별로 다른 개성과 강도의 액션을 부 여해 컨셉을 차별화했다. 여기에 악을 퍼 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은 모든 악의 능 력치가 총집합된 인물이 가진 강한 파괴 력의 액션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다. 한편, <사자>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 터 각 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판타 지적 설정이 더해진 액션 씬에 사용될 CG를 미리 지정해 염두에 두고 촬영함 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고 강렬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특별한 힘을 가 진 ‘용후’의 손에 대한 시각적 구현에 대 해 많은 고민을 한 끝에 한국영화 최초로 LED 라이팅을 배우의 손에 부착해 촬영 한 뒤 후반 작업에서 CG로 효과를 더하 는 방식을 취했으며, 촬영 단계부터 LED 라이팅의 밝기와 크기, 컬러 하나까지 세 세하게 컨트롤해가는 과정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움직임과 속도감의 액션을 그 려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극 후반부에 이 르러서는 리얼리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비주얼 창조에 힘을 기울인 특수 효과와 CG, 미술이 조합을 이룬 독창적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 층 파워풀해진 <사자>의 액션 시퀀스는 관객들의 눈과 심장을 압도할 것이다.
Book
AUG 9, 2019
코 리 아 월 드 | 7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
돼지전쟁에서 전쟁계획 레드까지
도현신 저 | 시대의창 | 2019년 08월 01일
라이벌 국가들 간 갈등과 분쟁을 통해 세계사를 통찰하다 ‘라이벌’은 늘 존재한다. 인류 역사를 살 펴보면 숱한 경쟁자가 갈등과 분쟁을 일 으켰다. 개인과 개인뿐 아니라 집단과 집 단 사이에도 경쟁 구도가 작동한다. 이 책 은 세계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라이벌 국가’들 사이의 갈등 구도를 일목요연하게
자존감 수업
담아냈다. 중세에서 가장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 어져온 라이벌 국가들의 갈등 양상을 짚 어, 세계사의 흐름이라는 큰 틀에서 이를 통찰하는 안목을 보여준다. 크게 ‘지역 패 권 다툼, 종교 갈등, 이념 대립, 대륙과 해
양 세력의 대결’로 나누어 각 범주에 해당 하는 경쟁국들 사이의 분쟁 과정을 들려준 다. 여기에 지은이의 필력이 맛깔스레 더해 진 이 책은 라이벌 국가의 세계사를 다룬 한 편의 다큐스토리다.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강필 저 | 지식서재 | 2019년 02월 11일
심리학 책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 그대로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 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 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높은 자존 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 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 도록 돕는다.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넘쳐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 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 려워 눈치보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 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뭔
유튜브의 신
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 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 되는 사람, 결국 이런 모습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칼럼과 방송을 통해 ‘윤답장’ 선 생으로 유명한 저자는 “나도 뒤처지는 기 분, 포기하고 싶은 마음, 중독에 빠져 희망 을 놓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곤 했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그랬듯 더 많은 사람들 이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삶을 살길 바 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자전 거 타기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자존감에 올라타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 운명인데, 자존감은 자전거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 책은 자존감이라는 자전거를 타는 법 을 알려주고, 넘어지지 않고 오래 타는 법,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착용해야 할 보호 장비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는 분명 한두 번 넘어질 것이다. 자전거를 배운 지 30년이 넘은 사람도 가 끔 넘어지고 깨지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자전거를 일으켜 다시 올라탈 줄 알며, 상처를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더 이 상 자전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타고 싶고, 애용하며, 즐기게 될 것이 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롤모델 대도서관이 들려주는 억대 연봉 유튜버 이야기
데이브 아스프리 저/신솔잎 역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7월 08일 |
★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특강! ★ 대한민국에 ‘유튜버 열풍’을 일으킨 책! 최근 조사에서 네이버와 카카오톡보다 유튜브 이용 시간이 몇 배나 높게 나왔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이렇게 커진 데는 먹 방, 쿡방, 게임, 뷰티, 키즈 등 다양한 장르 에서 활동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활 약 덕분으로, 이들의 놀랄 만한 수입 공개 가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유입을 부 르고 있다. 그중『유튜브의 신』 저자이
자 1인 크리에이터들의 롤모델인 대도서 관은 JTBC〈랜선라이프〉, tvN〈어쩌다 어른〉, KBS〈명견만리〉에 출연해 17억 연봉 노하우를 공개하며 유튜버 열풍을 일으켰다. 대도서관은 콘텐츠 기획부터 수익 창출 까지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려는 사람 들이 유튜브 플랫폼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유튜 브는 특별한 전문 지식과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 고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다. 내가 좋아 하는 나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으 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보자. 취미생활 뿐만 아니라 수입도 창출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효과를 경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