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n 타운뉴스
커뮤니티 최고의 은행으로 새 바람 몰고 올것으로 기대
글로벌원 은행00(Global One Bank)이 22일 휴
스턴 본점의 문을 열었다. 장소는 한인타운의 중심 블레이락(1400 Blalock Rd. Ste A., Houston, TX 77055)이며, 9월 16일로 예정된 그랜드오프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소프트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원 은행(한국명 세계은행)의 본점 오프닝은
JP 박 행장을 비롯해 은행 경영진, 휴스턴 한인회와
총영사관 및 경제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Jeremy 박(Loan officer)의 사회로 ‘텍사스에 뿌
리를 둔 한국계 은행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는 의
미심장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JP 박 행장은 “본 은행의 첫 테이프를 휴스턴에서
끊게 돼 기쁘다. 5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과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원 은행이 텍사스 최
고의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
혔다. 이어 박 행장은 “한인고객 뿐만 아니라 타 커뮤
니티에게도 다양한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며, 이 지역 한인기업과 고객들을
위해 경험 많은 베테랑 직원들을 포진시켰으며 그들 모두 예금상품과 대출분야 등 다양한 은행업무에 관 한 전문가들이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 어 타은행들을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중국타운에 한인타운 본점 이은 2호점 개설 예정 정영호 총영사는 오프닝 축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있는 박 행장은 미주지역 한인고객과 다양 한 소수민족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적극적 으로 은행업무에 활기를 불어넣어온 은행인이며. 글 로벌원 은행의 탄생은 최고의 커뮤니티 은행으로 새
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도 “7년전 모 한국 커뮤니
티 은행이 박 행장의 손으로 휴스턴에 진출했을 때
한인들이 일상을 이렇게까지 크게 바꾸어질 줄은 몰 랐는데, 이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한인은행의
탄생은 휴스턴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거듭남에 있어 지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 했다.
은행 앞에 우뚝 선 사인타워에는 ‘Golbal One Bank’라는 영문명 아래 한글(세계은행), 중국어, 우 르드어(인도/파키스탄 공식언어)로 된 은행명이 함 께 명시된 것이 눈에 띤다. 이는 커뮤니티 뿌리를 기
반으로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은행의 각오를 강조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박 행장 과 함께 새로운 은행의 탄생을 위해 4년 간의 우여곡 절을 같이 겪으며 범 아시아 은행으로서의 출범을 위 해 고군분투해 온 유유리 본부장은 “지난 4년 반동안 우리를 믿고 기다려준 투자자들의 깊은 신뢰, 그리고 휴스턴 한인동포들 모두의 한결같았던 응원에 감사 드린다”며 “글로벌원 은행은 공식 슬로건인 ‘TodayTomorrow-Together’가 강조하는 것처럼, 견고한 비 즈니스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의 관계성에 바탕을 두 고 텍사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다루는 은행으로 성장 할 것이라는 자부심을 한인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공
유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임시 은행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던 벨레어 사무실은 문을 닫았으나, 내년 벨레 어 중국타운에 한인타운의 본점에 이은 2호점을 개설 해 커뮤니티 은행의 면모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 예 정되어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참고로 글로벌 원 은행의 현재 토탈 에셋은 약 1억3백만 달러이며, 한국과 중국, 인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등 총 156 명의 투자자들의 3천 500만 달러가 은행 설립의 기초 가 됐다. 총 28명의 글로벌 원 은행의 직원이 휴스턴 본점에 17명, 그리고 Chappell Hill 에 11명이 상시 근무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은행과 고객이 상생 발전하는데 고군분투할 터’
<미니 인터뷰> ‘한결같음’을
무기삼은 유유리 글로벌원 본부장
휴스턴 이민생활 28년이 곧 은행원 업무 28년인 그녀. 단 하루도 은행과 관련되지 않는 일로 외도해 본 적이 없다는 그녀가 휴스턴 한인사회의 안방마님 으로 자리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안방마님요? 턱도 없는 소리! 전 그냥 휴스턴 한 인사회의 심부름꾼이고, 앞으로도 이웃동포들에게
그런 존재로 살고 싶어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20년 이상 한인사회의 구석구석에서 그녀를 만나온 사람 들은 안방마님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출만큼 ‘한
결같은사람’ 이라고 유유 리 글로벌원 은행 본부장 을 정의내린다.
무대가 다른 장소에서 텔 러로 시작해 지점장이 되 었고 본부장이 되었다. 3
번의 각기 다른 장소를 경 험하는 마음가짐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니 역시 “한
결” 같음을 강조한다. ’내
는 그녀에게 글로벌원 은행이 유 본부장에게 ‘무엇’ 인지를 단도직입적으로 다시 물었다.
“JP 박 행장님을 제쳐두고 글로벌원을 설명할 수 는 없어요. 10년전 그분을 만나자마자 멘토가 되셨 죠. 은행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들의 소리 에 귀를 열고 다가서는 행장님의 은행원으로서의 본 분은, 내가 앞으로 어떤 은행원으로서의 자세를 가져 야하는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켜 주셨어요.”
그리고는 ‘글로벌 원 은행을 탄생하기까지 4년 반 의 행장님과의 각고의 시간은 은 행과 고객이 상생 발전하는 경험 을 축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인다.
▲ 오프닝을 축하하며 시루떡케익을 절단하는
JP박 행장과 정영호 총영사 옆에서 유유리 본
부장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나의 최고의 업무였다.’
오프닝에서 만난 많은 한인들의 표정에서 이 두사람의 새로운 각 오를 믿는 두터운 신뢰가 느껴진 다. 본인은 극구 손사레를 치지만 한인들의 안방마님으로 이미 자리 잡은 유유리 본부장에게 거는 ‘한 인사회 성장의 금융 조력자 역할’ 이 더욱 견고해져 갈 것이라는점 에는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 인다. <편집국>
글로벌원 은행, 지역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탄생
1부에 5.18기념재단 휴스턴지부장 (강주한목사)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과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 주 휴스턴 총영사관 윤정노영사 의 윤석열 대통령 5.18기념사대독이 있 었다.
정성태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은 기 념사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빈 여 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은 휴스턴에서 아홉번째 5.18민주화운 동기념식과 5.18장학재단 시상식을 가 진다. 같은 시대에 같은 지역에 살았던 한 사람으로써 희생자들에게 죄송하기
따름이며 항상 광주를 방문하면 망월
동에 방문해 조문을 하는데 희생자들
의 선한 얼굴들을 보며 그 용기와 용감
함에 나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내 조국
이 싫어도 버릴수 없는 것이다. 이 자리
에 참석한 학생들은 새로운 세대의 주
인공으로 건강한 몸과 건전한 마음을
항상 유지해 사회에 바라는 훌륭한 사
람이 되어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엔 호남향우회 장학위원장(양진 규)의 사회로 5.18 장학금 시상식이 열 렸다.
축사에 윤건치회장(휴스턴한인회장)
은 ‘이 자리를 마련하신 호남향우회 회
원들께 감사하며 호남향우회의 장학금
제도는 동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
며 오늘 수혜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평등,인 권,민주주의는 거져 된 것이 아니라 선
배들의 피와 정신이 묻어있는 유산이
다. 세계적으로로 민주, 인권이 뭔지 모
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우리
민족인 북한이다. 일제가 끝나고 소련 군과 김일성공산주의가 들어오면서 민
주주의 싹을 다 잘라 버렸다. 나의 외삼
촌 두분이 사회주의 유토피아 이상을 찾아 북한에 갔다가 둘다 강제 노동수
|타운뉴스|
코리아월드 4컷 Town
용소에서 삶을 마감했다.
여러분들은 3.1운동, 4.19의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얼을 잘 계승하여
우리 민족인 북한의 민주와 인권을 위
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 려와 부탁을 했다.
또한 축사에 박요한회장(민주평통휴 스턴협의회)은 “오늘, 우리는 굴곡진 역 사의 한 장을 거스르기 위해 목숨바친
무수한 이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사랑으로부터 우리가 얻은 역사적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력하 게 메시지로 전달한 역사적인 순간이
다.
5.18민주화운동은 한국현대사에서 가 장값진 시민운동의 하나이며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 력하게 메시지로 전달한 역사적인 순간 이다.
또한, 5월의 민주화운동은 우리 모두 가 동일한 권리와 기회를 가질수 있도 록 싸우는 자유 민주주의의 본질을 보 여주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장학금을 수여한 최유진학생
이 “나 최유진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에 감사 드린다. 호남향우회의 장학생
으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 하고 장학재단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 사 드린다. 전 이제 고등학교를 마치고
가정을 떠나서 어른이 해야 하는 일을 시작한다. 지금은 독립을 해야 하는 순
간이 왔고 주신 장학금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날 밤에, 부모님께서는 제
가 이 장학금을 받고 대표연설 저를 매 우 자랑스러워 하셨다. 나는 호남향우
회 장학생 배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고 그 뒤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 아, 이 장학금이 매년 5월 18일에 광주 민주화운동의 기념으로 주어진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이 장학금에 지원함으
로써 저는 비극적인 ‘광주’와 우리의 역
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군대에 맞서 싸
워 민주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
감한 사람들이며 그 노력으로 인해 현
재의 민주주의 정부를 이끌어 낸 대통
령 선거를 할 수 있게 된것이다. 저는
이 순간과 이 장학금이 내 인생에 미칠
영향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
에 계신 모든 여러분! 앞으로 호남향우
회의 취지를 기억하며 주위를 돌아보고
남들과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수혜 소감을 전했다
2023년 휴스턴 호남향우회 5.18장학
금 수혜자
이승원(Shawn Lee), 이 혜정 (Rebecca Lee), 홍석(Peter Hong), 정해영(Haeyoung Chung), 강선우 (Fredrick Kang), 이인영(Ashley inyoung Lee), 최유진(Bella Choi), 전 필모(Philmore Jeon), 이하연(Hayeon Lee), 김은지(Tiffany Kim) 이상 10명
장학금전달자자: 윤건치한인회장, 박
은주 한인학교장,김기훈 전한인회장,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장, 윤정노
▶1400 Blalock Rd. #A Houston, TX 77055
영사,구보경휴스턴함비회장.
휴스턴 한인학교 어린이날 그림/글짓 기 대회 ‘우리가 꿈꾸는 세상’제목으로 호남향우회가 후원한다.
한미 안보 공조 어느때보다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는 지난 20
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군사위원회
가 휴스턴 지역의 미 육·해·공군 현
역 및 예비역, 방위군 등 4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한 '밀리터리 볼'(Military
Ball) 행사에서 지금의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연설로 많은 참석자
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120여명의 참석자 대부분이 미국
군 관련자들이었으며, 한인 주요 참
석자 12명 가운데 윤건치 휴스턴 한
중요한 시점
인회장과 헬렌장 한인회 이사 등이 동석한 자리에서 정 총영사는 “한인 들의 미주이민 120년을 맞이하는 지 금 재미동포들의 이민의 삶은 한미
관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 지금의
탄탄한 역사를 이뤄내는 일이 가능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총영사는
“남북평화를 위해서는 한미간 안보
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임 을 강조하기도 했다.
<편집국>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건강한 미소 서포터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휴스턴문화가산책
걸그룹 트와이스의 최초 휴스턴 공연에 거는 기대감
24일 추가공연도 2시간만에 전 좌석 매진
턴)이 예고되고 티켓 발매를 개시하자마자 2만여석의
휴스턴이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
시 중 하나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우리 힌인들은 얼마
큼 인지하고 있을까? 휴스턴을 조금 벗어나 각기 다른
도시와 도시외의 지역까지 망라해 보면 최대 90종의
언어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는 잘 알고 있지 않은
듯하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휴스턴
에서 우리의 문화와 예술을 추구하고 전파하는 한인
들은 지구촌 그 어디에서 보다 가장 고귀한 일을 해내 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땀이 서린 노고를 소개하는 일은 응당 코리
아월드가 해야하는 일이며, 따라서 우리의 혼과 얼이
담긴 진정성있는 한국 문화와 예술을 형상화하는 그
들을 매주 ‘휴스턴 문화가 산책’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코리아월드가 어느 한 부분도 놓치고 지
나가지 않도록 문화 예술 전반에 관한 제보와 정보를 제공해주길 당부하며 시리즈를 연작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이번 주 문화가 산책은 휴스턴을 강타하는 k-팝의
열풍을 소개하려 한다.
k-팝 팬이라면 잊지못할 소식 하나가 걸그룹 트와
이스의 최초 휴스턴 공연소식이다. 내달 25일 하루 1회
공연 ‘TWICE WORLD TOUR ’READY TO BE‘ in HOUSTON(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인 휴스
티켓이 30분만에 매진(SOLD OUT)되었다는 뉴스는
일찌감치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소식이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허탈감에 넋이
나간 ‘K팝 현지 팬들을 위해 주최측은 부랴부랴 24일 의 추가공연을 발표했는데 이 날의 입장권 또한 티켓
판매를 개시한 당일 전 좌석이 매진되고야 말았다. ‘TWICE WORLD TOUR ’READY TO BE' 트와이스의 휴스턴 공연은 트와이스와 함께 추구하 는 음악의 결은 다르지만 한국 최고의 걸그룹 양대산 맥으로 꼽히는 블랙핑크가 작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토요다센터(Toyoda Center)에서 그 화려하고 현란함 을 펼쳐 보인다. ‘TWICE WORLD TOUR ’READY TO BE‘ in HOUSTON'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JAPAN’의 공연 에서 얻은 결과처럼 2회의 도요다 센터 콘서트를 성공 적으로 이끌것이라는 기대감을 현지 공연 매채들이 한 목소리로 토로해냈다.
공연 당일까지 한달 가량이 남았지만 미리 그 흥분 되고도 남을 공연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그들의 압도 적인 존재감을 들춰보고자 한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 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까지 기록한 미니 12 집 ‘READY TO BE’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히트곡 메들리 퍼포먼스는 물 론 ‘Alcohol-Free’(알콜-프리),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 서머송 무대로 한여름 을 방불케 하는 공연장 열기를 더 뜨겁게 끌어올릴 것 이다.
이달 13일과 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시작되어 도쿄까지 화려하게 물들인 콘서트는 K팝 걸 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으로 개최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고, 총 티켓 응모자 수 120만 명을 기록하 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2019년 3월 당시 해외 아티 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2022년 4월 ’K팝 걸그룹 최초‘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이 뤄낸 트와이스는 4회에 걸친 일본 단독 공연으로 약 22 만 명을 동원했다.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와이 스는 세계 각지로 월드투어를 이어갔다. 트와이스는 4 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 림픽체조경기장)에서 투어 포문을 연 후 호주 시드니, 멜버른,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 다. 이어서 이들은 오는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 9월 2일 싱가포 르, 7일~8일 영국 런던, 11일 프랑스 파리, 13일~14일
독일 베를린, 23일 태국 방콕, 30일 필리핀 불라칸에서
▲ 트와이스의 휴스턴 도요다 센터 공연을 성료하고 나면 지금보다 더 압도적 현지 인기를 재차 입증할 것이라고 전문 대중음악인들의 평론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을 개최하고 12월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까지 전 세계 22개 지역 35회 규모의 투어를 전개한다. 트와이스의.’READY TO BE‘ in HOUSTON'은 특 별히 눈이 부시는 공연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휴스 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의 K팝 걸그 룹 사상 두번째로 휴스턴 도요다 센터 입성 공연을 성 료하고 나면 지금보다 더 압도적 현지 인기를 재차 입 증할 것이라는 한 전문 대중음악인의 평론이 이를 증 명하고 있다. 기세를 이어서 K팝 걸그룹 중 블랙핑크 다음으로 휴스턴 굴지의 공연장에 입성하는 트와이스 독보적인 위상을 설레임으로 지켜보고자 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공연 외에 앨범 활동도 계속 이어간 다고 밝힌바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Hare Hare’를 발표하고, 오는 7월에는 일 본인 멤버인 미나, 사나, 모모가 그룹 첫 유닛 미사모 (MISAMO)를 결성하고 현지 정식 데뷔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펀집국>
설립 53주년이 된 한인교회(최덕준목
사)가 지난 주일(21일) 오전 10시 50분
에 기념예배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00여명의 신도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배는 눈에 띄게 늘어난
신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53주년을
축하했다. 휴스턴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한인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
회’의 가치아래 흩어진 교인들을 다시
출석하게 하고있다.
최목사는 ‘믿음이 작은 자는 끊임없이
걱정하고 염려한다. 이것이 믿음이 작은
자 들의 특징이다. 담대한 믿음을 갖고
땅에 집착해 없어질 것, 상할 것들, 이 땅에 집착해서 살아가는 것 다 버려야
한다. 오직 너희를 위해 하늘에 보화를 쌓아라. 오늘 채워지는 기적을 맛보았으
면 내일도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믿고, 우리 믿음 없음을 바라보시고 하나님께
큰 믿음을 구하는 사람이 되어달라. 너
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라고 설교했다.
축사에 정영호 총영사는 ‘53주년 생일
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롤러코스트 같은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의 역사가 이루어지
는 한인교회의 역사를 볼 때 기쁨도 은
혜도 모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53년
역사를 가진 한인교회가 어머니교회, 또 장자교회로써 그 동안 수 많은 휴스턴 사람들이 이 교회를 거쳐갔지만 이제 동 서남북에 흩어져있는 백성들을 하나님
께서 이 교회를 위해 다시 모아 주실 복 음의 역사가 벌어질 것이다.
이제 영어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인터 넷설교도 개설되었고 이 교회가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으므 로 새로운 이스라엘의 예배역사를 만드 는 한인교회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다 시 성령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는 역 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참석자들 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이 날 Open Bible Study 1기 수료(8주과정)식을 가 졌으며 수료자 명단은 구정근, 임은경, 조명희이다.
또한, 교회설립 53주년 기념 휴스턴한 인교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식 이 있었는데 선발된 장학생에는 크리스
틴 박, 크리스틴 윤, 조나단 최, 정 해영 총 4명이고, 2023년 장학금 후원자 명단은 차상철, 차우영, 아메리칸 제일은행, 조명 희, 이동석, 이송미, 최관일, 최정희, 배경 애, 박인숙, 미쉘 박, 유재송, 유 옥주, 최 덕준, 배승우, 구정근, 구동숙 이다.
휴스턴한인교회 설립 53주년 기념및 장학금전달식 구글, 김치를 한국산으로 바로잡아
구글에 김치(Kimchi)가 한국산으
로 바로잡아 표기되고 있음이 최근 밝
혀졌다. 구글이 1998년 설립된 이후로
김치가 단 한번도 변함이 없이 중국산
으로 표기되어 왔는데, 네티즌들의 지
속적인 분노의 항의와 문제인 정부 당
시의 외교부 노력이 결집돼 근래에 들
어 제대로 원산지가 정립된 것으로 전
해졌다.
중국의 김치공정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 다. 중국 정부까지 나서서 김치를 중
국의 것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세계 전역에 정착 한 한인들은 구글마저 김치를 중국 것으 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를 표출해 왔다. 구글에 ‘Origin of Kimchi’
를 검색하면 김치사진이 나오고 바로 아 래 ‘China’ 라고 명시되었던 것이다. 이
는 터무니없게도 김치가 중국의 전통음
식인 것인 양 구글에 검색되고 있는 것 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
램등의 SNS에서 널리 퍼지자 한국의 네
티즌들은 분노를 넘어 구글에 “김치는
명백한 한국음식이니 중국이라는 단어
를 구글에서 삭제하라는 항의를 구글 메
일에 적시하며 수정을 요구하는 피드백
을 남기는 등 필사적인 대응을 펼쳐왔
다.
중국의 어처구니없는 문화침탈에도
불구하고 한인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대
응 전략에 힘입어 구글이 결국은 김치를
대한민국 음식으로 표기하게 된 결과는
무척 고무적인 사실이다. 앞으로도 또 어떤 한국의 전통 양식이나 물품이 중
국산으로 둔갑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 다. 그때에도 우리는 분명하고 강력 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며, 특히 구글 이 한국의 것은 명백하게 한국의 것 이라는 것을 명확히 게시할 수 있도 록 항상 감시하고 지켜보며 바로잡아 야 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 이다. <편집국>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메타, 英 제동에 사진검색 플랫폼 '기피' 매각…3천400억원 손해
회춘 집착? 노화 연구?…17세 친아들 피 수혈 받은 美백만장자
이런일 금주의
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 로 여러 의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 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 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를 지나면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영국 반(反)독
점 당국 제동에 결국 사진·이미지 검색 플랫폼 '기
피'(Giphy)를 매각했다. 온라인 스톡 이미지 마켓플 레이스인 셔터스톡은 23일(현지시간) 메타로부터 기 피를 5천300만 달러(약 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 했다. 이는 메타가 2020년 기피 인수 금액으로 알려 진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158억원)보다 약 3천400 억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진행되며, 내달 중 모
든 인수 및 매각 협상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
타의 기피 매각은 영국 반독점 당국인 경쟁시장청
(CMA)의 매각 명령에 따른 것이다. 메타는 기피를
2020년 5월 인수를 발표하며, 자사의 사진·동영상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그
러나 CMA는 2021년 12월 메타가 기피를 인수할 경
우 영국 소셜미디어 이용자와 광고주들에게 해를 끼
칠 수 있다며 매각을 명령했다. 메타는 지난해 6월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려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
이지 않고 최종 결정을 CMA에 돌려보냈다. CMA의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기피는 일명 '움짤'(움직이는 짤방)로 불리는, 움직
이는 사진·이미지(GIF) 플랫폼이다.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이 2013년 제이스 쿡과 공동 설립했다.
유명 연예인이나 일반인, 동물, 애니메이션 캐릭 터 등이 놀라거나 화내고 기뻐하는 모습, 환호하거 나 하이 파이브를 하는 동작, 슬퍼하거나 좌절한 듯 한 표정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제공 한다.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 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 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 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 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 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 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 았다. 이는 텔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 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 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 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 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았고,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동시에 노화 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은 찾는 데 연 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자신이 직접 실험 대 상이 돼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같은 과정을 '프
혈장 주입법이 주류 담론으로 올라섰다는 게 블룸버 그 진단이다. 일부 코로나 환자에게 앞서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의 혈장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이런 방식 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브라이 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는 비 판을 쏟아냈다. 이전에도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은 있었지 만, 인체를 상대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일과 관련해 '뱀파이어 같은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불미스러운' 일이 라고도 지적했다.
대체로 부유한 사람이 젊고 덜 부유한 사람에게 서 혈장을 기부받는 것이 현실이며, 혈장 주입 절차 에는 5천500달러가 들어가는데 혈장 기증자는 통상 100달러의 상품권을 받는다는 것이다.
美 95세 고령 판사 향한 우려의 시선… “일 할 수 있다” 반발
100세에 가까운 나
이에도 판사 업무를
계속해온 미국 연방
순회항소법원의 폴
린 뉴먼 판사를 향한
우려가 증폭, 업무에
서 배제해야 한다는
동료들의 불만이 이
어지자 뉴먼이 법적
소송까지 제기하며 이에 강력히 맞서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95세 를 맞이한 뉴먼 판사를 향해 그가 이젠 판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5세 고령을 맞은 뉴먼 판사는 1984년부터 미국 법 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고령의 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저런일
특히 이달 초 동료 판사 패널이 뉴먼의 정신, 신체
적 장애 때문에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사
법위원회에 의견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뉴먼은 법
적 소송까지 제기하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뉴먼은 여전히 자신이 사건을 처리하는 데 지장이
없으며, 본인 역시 연방순회항소법원의 다른 동료 판
사들처럼 생산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명으로 구성된 사법위원회는 뉴먼의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 그의 업무적 능력이 감소했다고 인정 했다. 이들은 “법원의 여러 직원들이 뉴먼 판사가 컴 퓨터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업무
를 수행하는 방법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우려를 보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업무 과정에서 뉴먼 판 사와 교류하는 많은 이들이 그의 이해력, 혼란, 단기 기억 상실, 동요, 집중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 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법위는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지 여부를 평
가하기 위해 신경과 의사에 진료를 권하며 결과지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오는 23일 사법위는 그의 판사
직 유지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1984년부터 약 40년 간 판사로 근무해온 뉴먼은 지
식재산권법에 대한 선도적인 권위자이며, 수차례 획
기적인 판결을 내린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 후 美 10명 중 8명 재택…일자리
최우선 고려요인은 임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
치며 미국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
지만, 임금만 높다면 사무실 근무에 대한 선호가 여
전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팬데믹 이후 견조한 고용 성장에도 불구하고 심각 한 구인난과 빈번한 이직으로 미국의 노동 시장 전반 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뤄진 조사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기 관 입소스가 3월 30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미국의
18세에서 64세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팬데
믹 이후 전면 재택근무 비중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 재택근무(38%)까지 포함할 경우 전
체 재택근무 비율은 78%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19%만이 전면 재택근무 상태였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고, 60%는 전면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 다.
현재 재택근무 중인 노동자에게 '얼마나 자주 재택
근무를 하고 싶으냐'고 물은 결과 전체의 37%는 '항 상'이라고 답했고, '대부분 시간'이라는 응답도 35% 에 이르렀다. '어느 정도'라는 답변은 23%였으며, '거 의 하지 않겠다'는 견해는 5%에 불과했다.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에 대한 질문엔 응 답자의 45%가 임금을 꼽았고, 좋은 상사라는 답변 이 14%로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80%는 출 근을 하더라도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는 직장을 택하 겠다고 했고, 재택근무 가능자 역시도 65%가 고임금 일자리에 손을 들었다. 최근 3년간 직장을 바꾼 응답 자 역시 이직의 가장 큰 이유로 임금(44%)을 거론했 다. 기존 일자리가 싫었다는 답변이 30%로 뒤를 이 었다. WP는 "놀랍게도 대부분 응답자가 자신의 직업 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0명 중 8명꼴로 직 업이 즐겁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즐겁다'는 답변이 25%, '어느 정도 즐겁다'는 답변이 57%에 달했다. 다만 직업으 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 역시 전체의 61%에 달 했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 를 보였다.
18~26세 이른바 'Z세대'의 경우 43%만이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반면, 35~49세와 50~64 세는 각각 67%와 66%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WP는 "팬데믹 이후 도래한 '대(大)사직(Great Resignation)의 시대'를 맞아 실제 노동자들이 원하 는 바가 무엇인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 다"며 "재택근무가 일부 노동자들의 우선 욕구인 동 시에 여전히 임금 수준이 직업 선택에 있어 우선적 고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여행 좀
63개 국립공원 모두 방문
7년 반 전 미국에 있는 모든 국립공원 방문을 목표 로 여행을 시작했던 할머니와 손자가 드디어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93세의 조이 라이언과 그녀의 손녀 41세 브래드 라이 언이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을 마지막으로 63개의
미국 국립 공원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을 마치고 인 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으로 조이 라이 언은 미국 국립공원 전부를 방문한 최연장자의 기록 을 세웠다.
브래드는 할머니 조이와의 여행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grandmajoysroadtrip)에
“할머니의 로드 트립 운전석에 앉은 것은 제 인생에 서 가장 큰 특권이었다”라며 “우리는 노화의 한계와 재정적·물리적 제약 그리고 전염병을 뛰어넘었다” 고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은 페이 스북 게시물을 통해 “7년 반 전 조이 할머니와 브래 드는 63개의 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이는 단순히 국립공원 목록 체 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우는 여행이 아니라 화해와 치유의 현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63번째 공원인 이곳에 도착해 목표를 달성한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이들의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둘의 여행은 “살면서 여행을 가 본 적이 별로 없어 후회된다”는 할머니의 말을 들은 손자의 주도 로 시작됐다. 2015년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테네시주 에 걸쳐 있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미국령 사모아 방문으로 그 여정이 마무리 됐다. 당시 손자 브래드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 펀드미(GoFundMe)’에 할머니의 목표를 공유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모금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많은 누리꾼은 “여행을 마친 것 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꼭 이 모든 여정을 담은 책을 써 주길 바란다” “난 은퇴한 지 2년 됐는데 둘의 이 야기를 듣고 내 손자와 함께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 며 여행을 마친 두 사람에게 축하를 건넸다.
갈 걸” 한 마디에…美할머니·손자
고결함이란 보자기에 싼 자선!
“계란 하나에 300원입니다.” 라고 늙은 노인이
말하자 “10개에 2500원에 주세요 아니면 말구 요” 라고 그녀가 말했다. 노인이 “그럼 그 값에 가져가세요. 오늘 계란 한 알도 못 팔았는데, 이
제 좀 팔리게 될 것 같네요” 라고 하자 그녀는 계 란을 들고 깍아서 잘 샀다는 듯 그 자리를 떴다. 삐까번쩍 한 차에 오른 그녀는 친구와 함께 우아 한 식당에 가서 친구에게 먹고 싶은 것 주 문하라고 하곤 함께 먹었다. 음식을 조금 먹고는 남긴 것이 많았는데, 값을 계산하 러 갔더니 46000원이라고 하자 5만원을 주면서 나머지는 안 줘도 된다고 했다. 식 당 주인에게는 꽤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 나 빈궁한 계란 장사에게는 무척 고통스 러워 보이는 장면일 수 있다.
요점은 왜 우리는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살 때는 우리가 권한이 있는 것처
럼 보이면서 우리의 관대함을 필요로 하
지 않는 이들에게는 관대함을 보일까? 우
리 아버지는 종종 필요하지도 않는 단순 한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좀 비싸 게 사곤 하신다. 어떨 땐 값을 조금 더 쳐주기도 하신다. 그게 좀 걱정이 되어 왜 그렇게 하시냐
고 여쭤 보았더니 “얘야, 그게 고결함이란 보자
기에 싼 자선이야”라고 답하셨다. 요즘은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오르고 비싸서 제 아량으론 더 주거나 선심 쓸 곳이 별로 없습니다만 재래시장 이나 노점상 좌판의 농수산물 값이라도 깍지 말 고 사야겠습니다.
귀한 그릇, 값비싼 옷, 왜 그렇게 아끼는 것일 까요? 현재보다 미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를 즐기지 못하 는 사람은 그 미래가 현재가 되어도 즐기지 못합 니다. 그러니 미루지 말고 지금 즐기세요. 석인 성시(析吝成屎), 석(惜: 아낄 석), 성(成:이룰 성), 시(屎:똥 시) 아끼고 아끼다 똥 됩니다. “제일 값 비싼 그릇(옷)은 언제 쓰실(입을)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나중에 귀한 손님이 올 때 쓰려고 아껴 둔다고 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저렴한 신발에, 허름한 옷을 입고, 싸구려 그릇을 사용하면서 값싼 그릇만 사용합니다. 그런 데 죽은 사람의 물건을 정리해주는 유품 정리사들 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게 제일 좋은 것은 써보 지도 못 한 채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 좋은 것 만 쓰고, 안 좋은 것만 먹다 죽으면 우리 일생은 안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진 채 끝이 납니다. 물건이나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 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사람 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 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 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
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좋은 글에서>
인생이란 알고 보면 다 자기와의 싸움입
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
은 타인이나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 입니
다. 내가 내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
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 가 없습니다. 우
리는 평생 동안 자신을 괴로워하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음식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생각이나 말도 그렇습 니다. 평소 안 좋은 생각과 안 좋은 말만 하다가 생 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귀하 고 좋은 것, 너무 아끼지 말고, 지금 쓰시기를 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 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웃음이 정이 가는 사 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 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 이 힘든 날에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 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더디게 끓지 않아도
그래서 자기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 을 항상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난다. 모든 해결책도 내 자신 안에 있습니다. 불안하고 화나고 슬픈 것도 다 “나” 때문에 일어나고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입니다. 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 자유롭습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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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고국뉴스
野,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또 대통령 거부권 유도
명백하다”며 “파업만능주의로 귀착될 것”이라고 했다. 이 런 문제 때문에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안을 통과 시키지 않았지만, 정권이 바뀐 뒤 수적 우위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대통령의 거부권을 유도하고 있는 셈 이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월 21일 야당의 강행으로 환노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뒤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체계· 자구 심사를 받고 있었다. 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가 심사 를 60일 안에 마치지 않을 시 해당 상임위 재적 위원 5분 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본회의 부의가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24일 국회 환경노동 위원회(환노위) 전체 회의에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강 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9 명과 정의당 1명이 모두 찬성투표해 본회의 부의 요구 안 건이 가결됐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와 관련해 사용자의 범위를 넓 히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
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를 붕괴 시키고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라는 경제계의 반대가 계속돼 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여러 법
리상 문제와 노동 현장에 가져올 큰 파장과 혼란이 너무나
‘마약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37)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법원이 24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
환노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법사위의 ‘침대 축구’를 더는 지켜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고, 민주 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겠다”며 반발했 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 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최근 방송법 개정안,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법안, 노란봉투법까지 잇따라 상임위 처리를 밀 어붙였다. 야당 의원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꼭 필요한 법안만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계속해서 유도해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는 의도”란 말이 나온다.
기각... 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
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유씨)가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 기 어렵다”고 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가 이미 상당수 확
보돼 있고, 유씨가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상당 부분 인정
하며 대마 흡연은 반성하고 있으며, 주거가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코카인 사용의 점은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원은 유씨의 지인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기 각했다.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 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40대 또 극단적 선택…올해만 4번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가 또 다시 숨 진 채 발견됐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동료는 이날 오전 9시46분께 "A씨와 연 락이 안된다"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차 안에 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으나 구 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범행을 한 이른바 ‘건축왕’인 남모(61)씨 소유의
아파트 세입자로 확인됐다.
그러나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원회에 서는 활동하지는 않았다. A씨는 미추홀구 전세사 기 피해자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
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60대 건축업자 일당으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세입자가 지난 2월 첫 사 망자가 나왔고, 이어 지난달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따라 전세사기 60대 건축업자 의 피해자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 다.
5종’ 유아인 구속영장
US
미국뉴스
잠룡 디샌티스 오늘 출마…공화당 잠룡 누구누구?
트럼프, 부동의 당내 1위…디샌티스 20%대 추격
디샌티스, 트위터 대담으로 출마할 듯…트럼프와 '관심 대결'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24일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와의 오
디오 대담을 통해 2024년 대선 도전을 본격화한다.
대담은 트위터 실시간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 스페이스'를 통해 진행하는데,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 후 6시, 한국 시간 25일 오전 7시로 예상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그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에 뒤이어 공화당 내 2024년 유력 대선 주자로 꼽혀 왔다. 여론조사에서 늘 트럼프 전 대통령 뒤를 잇는다.
1978년생 현재 44세의 젊은 나이로, 종종 민주당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 통령보다 유리한 양상을 보이곤 한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견제도 받고 있다. 트 위터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출마는 그간 SNS 정치를 애용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심 대결'로 해석된다.
유엔 대사, 팀 스콧 상원의원 등이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지지도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분석기관 538 에 따르면 그의 당내 평균 지지도는 53.5%에 달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20.8%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아직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주자들에 비하면 눈에 띄는 행보다. 538에 따르면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마이 크 펜스 전 부통령이 5.5%, 헤일리 전 대사가 4.2% 등 으로 한자릿수의 미미한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부통령 재임 시절 트럼프 전 대통 령 최측근이었지만, 최근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
활동위원회) 준비 사실이 알려지며 대선 가도가 본격 화하는 모습이다.
50대 젊은 주자인 헤일리 전 대사는 '새로운 세대'를 거론하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북한 문제와 관 련해 전쟁을 '하나의 선택지'로 발언한 이력이 있는 대 북 강경파다.
미국 공화당 측 주요 대선 잠룡으로 꼽혀온 론 디샌 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다. 이 로써 2024년 대선 공화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국면이다.
트럼프, 부동의 당내 1위…디샌티스 외 지지율 미미 공화당 내에는 현재 10명에 가까운 잠룡이 있다. 출 마선언을 인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베트남 참전 한국인에 보훈혜택’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 재향군인들에게 미국인 참전용사들과 마찬가지
로 연방 정부의 보훈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최근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전우구제법(Korean American VALOR Act)이란 이
름의 이 법안(H.R.366)은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크 타카노 의원(캘리포니아 41 지구·민주)이 지난 1월 발의하고, 지미 고메스(34지 구·민주), 영 김(40지구·공화) 의원 등 양당 의원 15 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법안은 지난 22일 하원을 통과해 연방 상원으로 회부된 상태다.
이 법안은 한국군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자가 된 한인 참전용사들에 연방 보
훈부가 병원, 가정 돌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보훈부의 의료혜택 규정을 수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국의 연합군으로서 1,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유럽 국가의 참전 용사들에게 제공되는 보훈부의 의료 혜택을 베트남전에서 미군과 함께 싸운 한국군 출신의 한인들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수혜 대상은 1962년 1월9일부터 1975년 5월7일 사 이, 혹은 연방 보훈장관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계 미국 인이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에 해당된다.
이 법안은 지난 2016년부터 한미 베트남 참전 재향군 인협력회가 추진해왔다. 2021년 길 시스네로스 전 하 원의원이, 2022년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이 각각 발의 했었지만 이때는 연방의회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었 다.
한미 베트남 참전 재향군인협력회에 따르면 현재 미 주지역에 약 3,000명 이상의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이 밖에 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스콧 의 원,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기업가 출신 비벡 라 마스와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에이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 사 등이 주요 잠룡으로 꼽힌다.
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참전으로 인 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고엽제 후유증 등 질환을 앓고 있지만 미군 베트남 참전 재향군인으로
인정되지 않아 현재 연방 보훈부의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 시민권자인 한인 베트남 참전 재향군인들의 경 우는 한국 보훈처로부터 외국인 자격으로 제한된 혜 택만을 받고 있는 상태다.
타카노 의원은 H.R.366 법안의 연방하원 통과 후 성명에서 “귀화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들은 미국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용감하게 싸웠지만 보훈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자격은 없었다”며 “이러 한 부당함을 시정하기 위해 하원이 이 법안을 통과 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계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의료 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덧 붙였다.
It is said that a person's mind is so extremely subtle that it exists when you take hold of it, but disappears when you let it go. How then can one cultivate one's mind without checking it?
문의: 713-827-0063
ㅣ휴람 의료정보ㅣ
힘든 세상, ‘이 악물고’ 버텼는데..
사람이 사는 세상이 언제는 안 그랬겠습니까마는,
지금도 우리의 삶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작년 재작년
만 해도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팬데믹이 제발 종식되
기를 바라고 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셨습니다. 하지
만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인류가 거
의 일상을 찾은 지금, 이제는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인플레이로 또 다른 고통을 마주하고 있지요.
이렇게 만만치 않은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이 악
물고’버티자, 살아가자 같은 말을 종종 하실 것입니 다. 그게 말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도 빈번히 벌어지 는 일이라면 믿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생각보 다 많이 ‘이 악물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미소랑치과 강남점 김 성욱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이 를 악물었을 때”에 치아가 받는 악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살면서 생각보다 많은 순간에 ‘무의식적’으 로 이를 악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 구체적으로 우리가 이를 악무는지에 대해 알 아보겠습니다.
우선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드실 때 우리는 이를
꽉 물 것입니다. 요즘은 잘 안 드시지만 마른 오징어는
참 맛있는 음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치과 의사가 되고 나서는 전혀 먹지는 않지만 맛은 가끔 생각 이 날 정도니까요.
오징어 땅콩은 맥주 안주로 사랑받기도 했었던 조합이 기도 한데 이 마른 오징어는 굉장히 질기고 딱딱해서 치 아에도 나쁘고 턱관절에도 과부하를 주기 쉽습니다.
제가 여태껏 본 것들 중에 치아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 을 주었던 간식은 ‘누룽지’입니다. 오독오독 깨물어 먹 으면 그 고소함이 상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치아
를 곤궁에 빠뜨리기 쉽습니다. 앞서 언급한 마른 오징어 보다 질긴 건 덜하지만 치아에 가해지는 힘은 훨씬 세서 치아를 금 가게 하거나 깨지게 할 수 있지요. 얼음이나 사탕 등을 먹을 때 깨서 드시는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사탕은 좀 더 딱딱하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얼음은 치아 표면의 온도를 순식간에 낮추면서 물질의 수축을 야기해서 치아에 실금을 생기게도 더 심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 힘이 많이 들거나 순간적인 임팩트를 주어야 하는 순간 에도 본능적으로 이를 악물게 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을 하거나 특히 야구 혹은 골프같이 체력 소모는 상대적
으로 많지 않으나 순간적인 강한 임팩트를 주어야 하는
경우에 특히 더 심해지지요
현대인의 생활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스트레스 역시 이를 악물게 되는 큰 원인이 됩니
다. 저를 포함한 현대인의 생
활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
고 있지만 속 시원하게 풀어
낼 수 있는 여건이 잘 따라주
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티
안 나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그중 가장
쉽고 티가 안 나면서도 가볍게
힘을 줄 수 있는 곳이 턱이고 치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를 악물었을 때 뭐가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위에 서 조금씩 언급하였습니다만 가장 1차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피해는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지면서 통증이 발 생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두 번째 역시 앞에서 잠시 언급을 드렸지만 턱관절 질환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우리 몸의 턱관절은 근육 에 붙어 허공에 매달려 있는 턱뼈가 회전운동과 전방 이동 운동을 병행하며 입을 벌리고 닫게 되는데 유일 하게 관절이 이동을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을 한다는 이야기는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는 가 능성이 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고 과한 힘을 자꾸 받 다 보면 관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디스크가 빠지는 현상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입을 벌리고 닫을 때 부드 럽지 않고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튕긴다거나, 입이 벌어지는데 제약이 생기는 경우, 벌리고 닫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등 그 불편함은 생기면 생각보 다 심합니다.
임플란트를 치료를 받으신 치아나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각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사 각턱’이 발생하는 건 턱뼈 주위를 지나는 씹기근육 (교근)이 점점 발달하면서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우리 입안의 소중한 자연치아, 힘들게 치료받은 임 플란트 모두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용하시려면 굳 이 딱딱한 음식을 찾아드시고, 힘들고 운동할 때 이 꽉 무실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 치아에게 ‘안 해도 될 일’은 안 할 수 있게 해 줍시다.
“힘든 세상, ‘이 악물고’ 버텼는데…” 및 그 밖의 휴 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 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 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 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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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절대왕정을 폐하고 공화국의 독재자로 군림한 크롬웰
<영국 35>
<개선하기를 멈추면 현상 유지도 못한다 (He who stops being better stops being good)>라
는 명언을 남기며 청교도 혁명을 승리로 이끈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1658).
이 말을 할 때 그가 생각한 개선된, 더 나은 미
에 일일이 반박하는 글을 쓰는 격렬한 업무에 시달 려 먼저 왼쪽 눈을 실명하고 43세가 되자 오른쪽 눈 마져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된다.
그는 실명했다고 청교도 혁명을 통해 세워진 공 화국에 대한 부픈 기대까지 깨진 것은 아니 다. 조수를 고용해서 대필을 시키며 하던 일 을 계속했다. 크롬웰이 호국경이 된 1654년
에는 <영국민을 위한 두 번째 변호>라는 글
을 써서 공화국에 대한 그의 꿈을 한껏 부플
렸다. 그러나 실제로 크롬웰에 의해 운영되
는 공화국은 밀턴이 꿈꾸던 이상향과는 정
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그야말로 <실낙원 Paradise Lost>의 길.
경 자리를 물려 준 것이 화근이 되어 쿠데타가 일어난다.
무능한 리처드 크롬웰을 내치고 망명 중인 찰스 2세를 불러들임으로써 영국은 다시 왕정 으로 이어진다. 왕위에 오른 찰스 2세는 아버 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부터 시작한다. 크롬웰
의 시신을 꺼내 목을 친 후 시가지에 내걸었다. 이를 지키던 경비병은 프랑스의 한 수집가에게
래는 무엇이었을까? 청교도적 도덕 속에 왕권
은 스러지고 인권은 살아나 살기 좋은 공화국 을 만드는 것? 크롬웰은 몰라도 적어도 존 밀
턴은 그런 세상을 꿈꾸며 바로 그곳이 낙원이
라 여겼을 것이다.
1649년,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찰스 1세가 두 번에 걸친 내전에서 패배하고 대역 죄인이 되어 처형되자 그 시대를 살고 있던 존 밀턴 (John Milton 1608-1674)은 왕의 처형을 정당 화하는 글 <국왕과 관료들의 자격 조건>이란 논설을 썼다. 그 내용은 대충 이렇다. 왕이 백 성을 뜻을 무시하고 부패한 성직자나 아첨꾼의 말만 듣는다면 그는 폭군이 된다. 이럴 경우, 왕 을 재판에 붙이거나 필요하다면 처형할 수도 있다. 왜냐면 공권력은 자신들을 다스리도록 선택한 백성들의 합의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신생 공화국(Commonwealth of England)의 합법성을 유럽에 알릴 입이 필요했 던 크롬웰은 당장 밀턴을 불러 라틴어 담당 비 서로 채용한다. 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곳곳 에 서려있는 참수 당한 찰스 1세에 대한 동정론 도 잠재워야 했다. 마침 찰스 1세가 다니던 교 회의 목사 존 고든이 <왕의 성상>을 써서 그의 죽음을 순교로 묘사했다. 그래서 밀턴은 이를 반박하는 <우상 파괴자>를 썼지만 효과는 미미 했다.
그 즈음에 프랑스의 한 개 신교 논객은 <왕의 옹호>를 써 서 찰스 1세의 처형을 비난했 다. 밀턴은 이에 반박하는 <영 국민을 위한 변호>를 라틴어 로 출간, 유럽에 뿌린다. 이를 계기로 밀턴은 유럽 사회에 그 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시력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크 롬웰의 비서가 되어 끝도 없이 쏟아지는 비판의 글을 읽고 이
<전쟁에서 99번을 져도 왕은 여전히 왕이 지만 우리는 한번 지면 영원한 패배자>라는 그의 생각 때문인지 아일랜드의 반잉글랜드 가톨릭 세력을 진압할 때 크롬웰은 지나치게 잔인했다. 혁 명을 승리로 이끈 신모범군(New Model Army) 12 만명을 이끌고 더불린에 도착한 크롬웰은 가는 곳 마다 약탈한 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불 지르기를 반복, 당시 인구의 ¼에 해당 하는 2-30만 가량이 희생되었다. 그리고 귀족들과 켈트족 족장들의 소유지를 몰수, 부하들에게 나눠 주고 아일랜드를 식민지화 해 버린다.
1650년 스코틀랜드의 장로파는 그간 프랑스로 망명한 왕세자를 불러들여 찰스 2세로 추대했다. 이 를 못마땅하게 여긴 크롬웰은 스코틀랜드까지 쳐들 어 간다. 스코틀랜드는 전면전을 피하고 적이 오기 전에 모든 식량을 불태워버리는 청야전술을 썼다. 이 작전에 말려든 잉글랜드 군은 굶주림에 시달리 다 후퇴한다. 이 때 스코틀랜드 군이 나타나 그들의 퇴로를 막아버린다. 크롬웰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그는 이 전투에서도 100여명 의 사상자를 낸 채 대승을 거둔다.
이와 같이 주변을 모두 정리하고 국내외의 모든 권력을 거머쥔 크롬웰은 스스로 호국경이 되어 군 사 독재자 특유의 공포정치를 편다. 의회를 해산하 고 의원들을 귀향시킨 후 금욕적인 청교도 법령을 만들어 백성들의 숨통을 조였다. 극장을 없애고 운 동 경기를 금하고 춤이나 대중 음악 같은 유흥은 아 예 죄악시 했다. 이 때 영국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
는 찬송가뿐. 한 걸음 더 나아
가 크리스마스도 비성서적이
라고 없애 버렸다고.
새로운 공화정에 잔뜩 기
대를 걸었건만 막상 당해보
니 숨조차 제대로 내쉴수 없
는 공포스런 분위기에 실망
한 민중들은 점점 옛 왕정을 그리워하며 찰스 1세에 대한 동정론이 다시 피어오르던
차에 크롬웰은 독감으로 사 망한다. 사망 직전에 자기 아
팔았기 때문에 그의 머리는 무려 300년 동안 이 손 저손으로 옳겨 지다가 1960년에 모국으로 돌아와 어느 곳에 묻혔다고 한다. 또다시 파헤 쳐질 것이 두려워 묻힌 장소는 비밀이란다.
그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호 불호로 갈린다. 처음에는 의회의 수호자로 자처하며 야심차게 싸우다가 막상 정권을 잡자 의회를 해산시키고 스스로 호국경이 되어 이 자리를 아들에게 대 물림까지. 이에 신물이 난 민심은 그가 죽자마 자 다시 왕정으로 복귀한 것. 그 덕에 엊그제 찰 스 3세도 대관식을 치를 수 있었고.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그가 주도한 의 회파가 내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입 헌 군주제가 가능했다고 긍적적으로 평가한다. 그의 동상이 웨스트민스터 궁정 옆에 세워진 것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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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전기공사
SMW전기공사 (713)876-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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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건축 (832)468-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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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281)854-9254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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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냉난방 (832)387-1238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공인회계사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 냉동/에어콘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ACE 냉·난방 (832)387-1238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산부인과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모 닝 스 타
부 동 산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버먼트 지역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281)717-8176
(713)492-2535
www.houstonkyocharo.com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죤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 장의사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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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쵸이스캡] 매장관리, 세 일즈, 아웃도어 세일즈 분야에서
일하실분 이력서 보내실 곳 mypitbullca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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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기공소 기술자 *CAD/CAM *
세라믹 기술자 *덴쳐 / 파샬 기
술자*Computer 관련(network, 수리) Email: korusdental@yahoo.com
☎773-499-3329 [렛슨] Katy 피아노 렛슨 ☎917-494-3604(문자)
ㅣ손영한의 서울맛 인생맛ㅣ
‘오향장육’과 ‘동파육’ 이야기
오향장육과 동파육은 재료의 공통점과 맛의 다른
점이 흥미롭다. 모두 돼지고기를 재료로 하고 여러 향
신료를 첨가하여 특별한 향과 맛이 있으며 간장으로
조리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중국요리이다. 오향장
육은 차갑게 먹는 음식으로 쫄깃한 식감을, 동파육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 서로 다르다.
모든 음식은 첫 만남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계속 그 음식을 먹을 것인가! 아니면 이번이 끝인가! 하는 운명적 순간인 것이다. 이때의 자세는 매우 진지하고
신중하다. 눈으로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입에 넣을 때
도 천천히 혀끝으로 맛을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첫 음 식을 대하는 자세이다. 무엇을 발견하려는 탐색의 눈 빛을 굴리며...
오향장육은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의 안심 부위나
쇠고기의 사태, 우둔살을 사용하며 향신료와 간장으
로 조려낸 음식으로 50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엄
선된 팔각, 회향 등 다섯 가지(오향) 향신료를 사용하
여 독특한 향을 내는 고급 요리이다. 오랜 시간 정성 을 들여 만들어 차갑게 먹는 음식으로, 사태 등 고기 의 근막은 식었을 때 쫄깃한 식감이 제일 좋고 맛있으 며 소스(짠슬)와 함께 먹으면 맛을 더한다. 내가 오향장육을 처음 맛본 것은 80년대 초, 첫 직 장(여의도)에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영등포에 있는 조 그만 식당에서였다. 얇게 썰어낸 돼지고기에 검은색 묵같이 생긴 소스와 파채가 놓여있는 모습으로 기억 된다. 하얀 접시 위에 향신료를 배합하여 간장과 함께 잘 쪄낸 고기 편육에 네모 모양으로 썰어놓은 소스를 같이 올려 먹으니 파채의 절묘한 맛과 함께 처음 맛보
는 별 천지 같은 식감과 향에 취해 버렸다. 특히 오향 장육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묵처럼 생긴 ‘짠슬’
은 처음 맛보는 환상의 소스였다. 첫 맛의 경험이 중 요하듯 지금도 나는 중국요리 먹을 때 전채요리로 오
향장육을 시키곤 하는 데 짠슬의 맛이 그 집의 오향장
육 맛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는 생각된다.
‘대문점’
이 식당이 50년째 아직도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대문점’이다. 그 당시 직장 동료인 송범님의 소
개로 같이 자주 다녔던 오향장육 전문점으로 오랜 역
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노포 식당이다. 모양 없이
썰어놓은 듯한 차가운
냉채 장육의 찰기가, 탱
탱한 식감과 고소함이
좋으며 특히 짠슬의 맛
과 향이 매우 독특하여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
어 주어 지금도 그때의
향을 잊지 못한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촉촉
한 육수에 알도 좀 크
면서 만두피가 엄청 부
드러운 쫄깃한 식감의
물만두이다. 최고의 맛이
다. 차가운 오향장육과 따뜻한 물만두의 조합이 환상 적이며, 메뉴도 장육과 만두뿐이며 나의 첫 오향장육 맛을 보게 해준 고마운 식당이다. 아직도 손님이 줄을 이어 성업 중이다.
‘산동교자관’ 압구정역 근처에 ‘산동교자관’이 있다. 화상이 운영하 는 탁자 몇 개 없는 소규모 중식 전문점으로 오향장육이 특별하다. 접시 위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오향장육, 대파채, 마늘소스를 얹은 모습의 비주얼이 좋다. 옆에 놓 여있는 깍두기 같은 모양의 짠슬은 젓가락을 대면 부서 지듯 아주 부드러우며 별도의 오향 껍데기도 있어서 특 별하다. 숟가락 위에 장육과 파, 짠슬을 올려놓고 먹으니 담백하니 좋다. 역시 수준급이다. 이곳도 만두가 특화된
로 흐트러지지 않도록 수직 방향으로 세 토막을 내어 청경채와 함께 한 조각 입에 넣으면 스르르 녹아 없어 지는 솜사탕처럼 눈이 감긴다. 청경채의 아삭함과 깔 끔한 맛이 돼지고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입속을 즐겁 게 해준다. 내가 자를 때는 자꾸 흐트러져서 모양대로 자르는 것은 아들 몫이 되어버렸다. 청경채도 한 접시 더 시켜서... 어떤 음식점은 두툼한 삼겹살처럼 썰어 서 조리하는 식당도 있으나 볼품이 없다.
식당으로 주인장이 직접 만두를 빚는 공간이 있을 정도 로 여러 만두 중 한 가지는 꼭 먹어야 될 것 같은 식당이 다. ‘동파육’은 오향장육과 달리 뜨겁게 먹는 요리로 상하 이 대표 음식이다. 향, 식감, 색깔이 모두 뛰어나서 일반 중국집에서는 취급하기 어 려운 고급스러운 요리로 유 명하다. 비곗살과 살코기가 섞여있는 부위를 정육면체 덩어리째 사용하며 갖가지 향신료를 넣어 향기가 깊고 진하며, 진간장을 넣어 졸여 서 부드러운 식감과 색감이 좋아 먹음직스럽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소동파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네모 정사각형 모양의 돼지고기를 요리하여 나누어 주었 다고 하여 ‘동파육’으로 이름을 붙여 불리었다고 한다. 특
별한 사연이 있고 사람 이름을 붙인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 식이다.
동파육은 아들(준오)과 특
별한 추억이 있는 음식이다.
나이 어린 준오와 함께 기분 좋은 날, 애틋한 날에는 의 미를 갖고 먹은 음식이 동파 육이었다. 우리가 만난 동파 육은 제법 큰 정육각형 모양 의 찰랑거리는 푸딩 형태로 색깔과 형태가 매우 품위 있 어 보였으며, 행복한 가슴을 들
뜨게 만들었다. 광풍이 불어도 흔들거리기만 할 뿐 넘어
지지 않는 탄력이 눈에 들어온다. 두툼한 껍질의 매끄러
움과 겹겹이
‘팔선생’ ‘이렇게 아들과 함께 즐겨 먹던 곳이 이수역 근처 ‘팔선생’이었다. 이 집의 동파육은 가위로 모양을 유지 하며 자를 수 있을 정도로 탄력이 놀랍고 입에서 사라 지는 부드러움과 식욕을 돋우는 향, 보는 색감마저도 어찌나 우아한지 소동파가 울고 갈 정도의 동파육이 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을 닫아 평촌역 부근의 팔선생 을 찾곤 한다. 이 식당의 찹쌀 탕수육과 새우볶음 밥도 유명하다.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두 음식은 첫 만남에 누 구와 함께 어떤 인연으 로 먹었는지의 경험과 기억이 맛을 오랫동안 간직하는 동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옛 추억을 찾 아 송범님과 함께 영등 포로, 이야기를 따라 준 오와 함께 동파육을 만나고 싶다.
않고 정서적으로 순한 서울 맛 을 찾아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한 다.
35년간 고속도로, 국도를 설계한 도로 및 공항 기술사로 한양대학 교 토목공학(학사, 석사) 전공. 한라대학교, 인덕대학교 겸임 교 수를 역임하였다.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오광수는 1986년 동인지 [대중시]로 데뷔했으며 ‘비동
낭만광대 전성시대
인’ 동인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등에 다수의 작품
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월간 ≪시인동네≫에 발굴시인 특집으
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 와 『낭만
광대 전성시대』, 시해설집 『시는 아름답다』 를 펴냈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는 경향신문 경향플러스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새
로운 문화콘텐츠 생산을 모색하고 단행본도 기획한다.
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조용필, 정태춘 등 대중문화분
야의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어 50주년, 40주년 행사의 자문역을 하기도 한다.
서정과 서사의 맥을 이은 조용필과 심수봉
지난주에 이어…….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
린 싫어요 / 신문에 티비에 월급봉투에 / 그 동안
둘이서 힘들 게 별로 없어요 /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 그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 아파트 담벼락보다
는 / 바다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 낑깡밭 일
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 정말로 그대
가 외롭다고 느낀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 늘 아래로’ 최근 가수 성시경이 리메이크하여 다시 인기를
얻었던 이 노래는 풍부한 시적 감성이 잘 살아 있 다. 시대가 변해도 노래가 주는 감성이 잘 묻어나 있는 노랫말 때문에 리메이크라는 음악적 변주를 통해서도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그 러한 맥락에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 덕수궁 돌담 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 언젠가 우리 모두 세월을 따
라 떠나가지만 /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
어요 /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이영훈이 작사하고 이문세가 부른 이 노래 역
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노래다. 그 풍
경에서 머무르지 않고 마치
삶의 내밀한 비밀까지 품고
잇는 듯한 노랫말이 일품이
다. 이문세가 오늘날까지 그
인기를 누려올 수 있었던 배
경에는 탁월한 시적 감성이
한몫하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적어도 우리 시대의 음유
시인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 몇 명 더 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마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시를
쓰는 자연주의 시인을 연상케 하는 조동진이다. 그의 노래는 조용하면서도 소박하게 사람들의 마 음을 흔들면서 한 시대를 풍미해 왔다.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 여름은 벌써 가버
렸네 / 거리엔 어느새 싸늘한 바람 / 계절은 이렇게 쉽사리 가는데 /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언젠가 개인 시집을 내기도 했던 조동진은 그의 대표곡 <나뭇잎 사이로>에서 보듯이 시적인 감성을 통기타에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한 포크음악의 전령사였다.
<제비꽃>이나 <행복한 사람> 등은 물론이고 시인 고은이 가사를 써 준 <작은 배>에 이르기까지 그는 탁월한 서정시인이었다.
그 뒤를 이은 음유시인은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 였다. 이미 전설이 된 노래 <가시나무>는 그가 얼마 나 탁월한 감성의 소유자였는지 잘 드러내 보여준 다.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 / 당신의 쉴 곳 없네 /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 당신의 편할 곳 없네 / 내 속 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 무성한 가시나 무 숲 같네 /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 서로 부 대끼며 울어대고 /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당신의 쉴 곳 없네’ 그가 부르기도 했고 양희은이 불러 더 유명해진 < 한계령> 역시 노랫말이 갖고 있는 시적인 탁월함이
돋보이는 노래다. 한 시대의 감성을 개인화시켜 내
면의 풍경을 밖으로 드러내는 데 성공한 하덕규의 작법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들 외에도 7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산울림’도 시적 감수성이 돋보인다. 김 창완이 이끄는 이들 삼 형제 그룹은 유니 크한 노랫말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 기를 얻었다. 때로 동요를 연상케 하는 천진난만한 노랫말이 이들의 무기였다.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 야>, <산 할아버지> 등등. 그들의 히트곡 들은 노래의 엄숙주의나 통속성을 뒤엎는
을겨울’이 있었다. 이들은 서정적인 상상력과 탁 월한 가창력을 무기로 한 시대를 풍미하기에 부 족함이 없던 음유시인이자 가객이었다.
서정과 서사의 맥을 이은 조용필과 심수봉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 나를 본 일이 있는가? /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 나는 하이에 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 범이고 싶다 //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 에서 잠사 쉬고 있다 /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 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 나보
‘유쾌한 반란’으로 기억할 만하다.
이들 외에도 70년대 후반과 80년대 벽두엔 걸출 한 가객들이 많았다. 전인권이 이끄는 ‘들국화’가 있 었고, 작고한 김현식이 보컬로 활동했던 ‘봄여름가
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 데 //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 한 줄기 연기처 럼 가루 없이 사라져도 /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 라야지 /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 지 /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말아 / 고독한 남 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조용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가 바 로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작사한 방송작가 양 인자다. 적어도 작가 양인자는 그의 부군인 김희 갑(작곡가)과 함께 천의무봉의 목소리를 가진 조 용필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양씨는 이 노래 외 에도 <허공>,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등 조용필의 히트곡들에 노랫말을 붙이면 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시적 감수성을 많은 사람 들에게 알렸다. 물론 <바람이 전하는 말>은 한때 표절 시비에 시달렸다. 시인 마종기의 시와 많은 부분 흡사했으며, 양인자 본인도 어느 정도 영향 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다음주에 계속…>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 는 5월 입니다. 여름이 오면 여름 보양식 상품
의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한국은 ‘이열치열’ 이 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삼계탕의 인기
가 아주 높으며 요새는 즉석으로 먹기 좋게 상 품이 나와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상품입니다. 육지에 삼계탕이라는 좋은 보양식이 있다면 바 다에는(혹은 강) 어떤 보양식이 있을까요? 바로
오늘의 주제인 ‘장어’ 가 대표적인 보양식이 아 닐까 싶습니다.
장어는 활장어를 바로 잡아 구워 먹는 방식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활장어를 구하기
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미동부의 버지니아 근 교 그리고 뉴욕 롱아일랜드 근교에서 장어가 많 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한국과 다르게 전국적으 로 유통되고 있지는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유통이 되더라도 우리가 먹는 방식인 뼈를 빼고 살만 발라서 손질하는 기술자가 많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활장어는 아니지만 양념이 되어 나오는 장어 도 유명합니다. 주로 ‘카바야키’ 혹은 ‘양념장어’ 로 불리우며 판매되고 있는데, 주로 한 팩에 8oz, 10oz 정도가 일반적이고, 조금 큰 싸이즈는
12oz 이상이 있으며, 당연히 사이즈가 클수록
가격은 높아집니다.
장어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스태미너 식품 이지만,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소비가 많습니 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도 장어는 스테미너에 좋은 상품으로 소개되며, 동남아시아 베트남에 서는 구이요리, 찜요리로도 장어의 인기가 많습 니다. 서양에서의 장어요리는 유명 작가인 귄터
장어
그라스의 소설을 영화한 독일 영화 ‘양철북’에서도 장어요리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며, 영국에서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즐격먹는 것으로도 유 명한 ‘장어젤리’가 유명합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장어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 는 일본으로, 세계 장어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삼복에 삼계탕을 먹듯, 일본 에서는 장어요리로 여름을 버팁니다. 일본에서의 장어의 쓰임은 ‘스시’가 유명하기도 합니다만 나고 야 지역에서 유명한 ‘히츠마부시’ (장어 덮밥) 가 있 습니다.
장어의 종류는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아주 많은 종류가 있겠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민물장어 그리 고 바다장어 이렇게 두 가지로 봅니다.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위에 언급한 ‘카바야키’ 양념장어 는 ‘우나기로’로 불리우는 민물장어 입니다. 민물장 어는 바다에서 자라서 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와는 달리,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5~10년 정도 자라 다, 다시 바다로 회귀하는 본능 을 가집니다. 또한 장어는 엄청 난 소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 전한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입 니다. 평생 동안 딱 한번 산란 과정을 거치는 장어의 특성상, 장어의 치어는 귀해 가격이 매 우 높기도 하거니와 포획도 상 당하여, 2014년에 세계 자연보 전 연맹이 지정하는 3등급 멸 종위기종 가운데 두번째로 높 은 ‘가까운 장래에 야생에서 멸종할 위험성이 높은 종’ 으 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명 ‘아나고’라고 불리는 바다장어가 있습니다. 보통 붕장어라고도 불리우는데, 기본 적으로 바다 연안에서만 서식하며, 민물장어와 는 다르게 바다에서 태어나 오로지 바다에서만 살 수 있는 어종입니다. 바다장어는 아직까지는 민물장어와는 달리 양식을 하지 않아 모두 자 연산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장 어의 경우 어렵지 않게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 으로, 양식 민물장어에 비해 약 30~50%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식감도 민물장어에 비해서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 제로 가격도 민물장어가 더(훨씬) 높습니다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혈액순환, 피부미용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효능들도 많습니다.
이번 여름은 많이 더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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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6,852개의 섬으로 이루어 진 군도 국가인 일본은 혼슈, 규슈, 시코쿠, 홋가이도
등 4개의 섬이 일본 전체 면적의 97%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섬들이 화산 활동을 통해 생겨났다. 일본
의 인구는 약 1억 2,600만 명으로, 세계에서 11번
째로 많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인 간토 지 방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이며, 이 지역에만 4,350만 명(일본 전체 인 구의 34.5%)이 거주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헌법 3장 20조에 따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지정된 국교는 존재하지 않고, 국가의 행사 또한 종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따라 서 학교에서도 강제 종교 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일본의 주된 종교들은 신토와 불교이며 일본인들의 90% 이상이 신토를 믿고 있다.
일본 열도에는 몇 줄기의 화산맥이 뻗어 있기 때문에 지형의 기복이 심하고 강 은 짧고 급류인 경우가 많으며 해안선은 보통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다. 또 환태
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세계 화산의 10%가 일본 열도에 있어 지진 다 발 지대이기도 해서 1923년에 일어난 간토 대지진, 1995년에 일어난 한신· 아와 지 대지진이나 2011년에 일어난 규모 9.0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의 67%는 산지이고 대부분은 숲으로 뒤덮여 있으 며 농지는 14%, 택지는 3%, 공업용지는 0.4% 정도이다.
일본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로, 남북으로 길게 늘어
진 일본 열도의 특성상 봄과 가을
이 오는 시기가 다른데 특히 봄
이 오는 시기를 알려주는 지표인
벚꽃은 오키나와에서는 보통 1
월 말에 피고, 홋카이도에서는 5
월 말에 개화하기 때문에 "벚꽃
전선"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가을 시기의 지표인 단풍의
경우는 홋카이도 방면에서 제일
먼저 생겨 오키나와 방면으로 갈
수록 점점 늦게 생긴다.
옛 전통과 오래된 역사를 지닌
문화와 독특함과 창조성이 뛰어
난 문화가 공존하는 일본. 누구나가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동경의 나라 중 하나로도 손꼽히는데 주요 여행지로는 홋가이도,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등이 있다.
일본의 전통 요리가 발달한 것은 에도 시대로, 일본의 전통 요리로는 연회용 정 찬인 가이세키 요리와 혼젠 요리 등이 있는데 가이세키 요리의 경우 우선 국, 생선 회, 찜, 구이 등이 먼저 나온 후 마지막에 밥과 쓰케모노가 나오는데 식단에 따라 5첩, 7첩, 11첩 반상이 된다. 또 한국이나 중국처럼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젓가락 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짧기 때문에 밥이나 국 같은 경우에는 입에 대고 먹거나 마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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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초기 로마 시대 ‘영수증’ 석판 발견
이스라엘 예루살렘 유물 발굴 현장에서 초기 로마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영수증이 발견됐 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은 이스라
엘 고대유물청의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 예루
살렘 성벽 국립공원 순례길 근처 발굴 현장에서
초기 로마 시대로 추정되는 영수증 석판 조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히브리어로 ‘시몬’이라는 이
름이 적힌 이 석판에는 재무 기록을 암시하는 내
용이 새겨져 있으며, 거래와 관련된 문자와 숫자
가 일부 적혀있다.
이스라엘 고대유물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2000여년 전 이곳에 거주했던 예루살렘 주민들
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며 “얼핏 보면 이름과 숫 자가 신기해 보일 수 있지만, 오늘날처럼 영수증
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됐고 그것이 우리에게 발견된 건 매우 드물고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발굴 책임자 나숀 스잔톤과 바 일란 대학의 금석문(金石文) 교수 에스더 에셀은 이번 석 판이 초기 로마 시대 예루살렘시 경계에서 발견된 최 초의 비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번 석판의 재료는 주로 기원 전 37년에서 서기 70년 사이에 예루살렘 근방 납골 당 유적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류다. 이스라엘 고대유 물청은 “(이런 형태의 석판 조각은) 일반적으로 도시 외곽 무덤에서 발견되지만, 이번 석판은 상업 활동에 서 사용된 것으로 ‘거래가 이뤄졌음’을 보여준다”라 고 전했다. “부분적인 7줄의 비문에는 ‘시몬’이라는 이름 뒤에 히브리어로 돈을 의미하는 ‘mem’이나 숫자를 나타 내는 기호가 함께 표시됐다”라고 덧붙였다. 고대 유 대인 도시에서 문서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때 석판 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스라엘 고대유물청장 엘리 에스쿠시도는 “이번 발견은 예루살렘 국립공원에서 유물청이 진행하는 지속적인 발굴 프로젝트의 결과”라며 “(유물이) 발견 될 때마다 발굴 지역과 2000여년 전 예루살렘 주민 들의 일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돌고래의 마지막 미소’…쓰레기 더미서 죽은 채 발견
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인도네시
아 방카벨리퉁주 토보알리해변의 플라 스틱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숨진 이라 와디돌고래(강거두고래)의 영상과 사
진이 올라왔다.
이를 촬영한 현지 주민 아이완 파딜
은 단체에 “이 비극을 누가 책임질 거 냐. 누구 잘못이냐”라며 “개체수가 얼
마 남지 않은 돌고래가 심각한 멸종 위
기에 처했다. 이 영상이 모두에게 교훈
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런 비극이 전 세계에서 매
일 일어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은 인간
이 지구를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기
싫어한다”며 “인류는 무책임하게, 빠른
속도로 지구와 야생 동물을 죽이고 있
을 받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이 위기 를 인지하고 더 이상 무고한 동물들이 죽지 않도록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라와디돌고래는 국제자연보 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위기’ 단계 보호종으로 분류된다. 고래목 강거두고 래과에 속하는 민물 돌고래로, 둥근 이 마와 짧은 입 때문에 미소를 짓는 것처 럼 보여 ‘웃는 돌고래’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이라와 디돌고래가 쓰레기 더미에 뒤덮인 채 죽은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자선 단체 ‘카르마가와 (Karmagawa)’가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
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과 바다에 플라스틱과 쓰레 기가 쌓이고 있고, 해양 생물은 큰 고통
이라와디돌고래는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지에 서식하지만, 메콩강 오염과 불법 포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 격히 줄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메콩강에 사는 이라와디돌고래는 1997 년 약 200마리에서 2020년 89마리로 줄 었다.
두바이에 객실만 4000개, 7조원짜리 ‘MOON 리조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업비 7조원 규모
의 달 모형 리조트를 짓는 프로젝트가 제안돼 눈길을
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사업가
마이클 헨더슨은 이달 초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마켓’에서 원구형의 대형 리조트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문(MOON) 프로젝트’를 소개
했다.
이 리조트는 30m 높이의 원통형 건물 위에 지름
274m 규모의 거대 달 모양 구조체를 얹은 형태다. 달
구조물 내부에는 4000개의 객실과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고, 실제 달 표면을 걷는 느낌
을 주는 체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외벽에 조명을 설치해 보름달, 반달, 초승달의 모습
을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또한 도박이 합법
화될 경우를 대비해 카지노 시설도 갖출 것이라고 한
다. 연내 완공을 앞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돔
공연장 ‘MSG 스피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형태의
랜드마크를 두바이에 건설하겠다는 게 헨더슨의 목
표다.
문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50억달러(약 6조6000억 원)로, MSG스피어 예산(23억달러)의 2배가 넘는다.
중동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데이비슨은 이 프로젝
트에 대해 “두바이 지배층 엘리트의 공식에 들어맞는 다”고 평가했다. UAE는 최근 달에 탐사 로봇을 보내
려다 실패한 바 있다. 이런 사
례에서 보듯 두바이 지배층은
과학 진보에 강한 신념을 가
지고 있으며 미래 도시 건설
에 잘 맞아떨어지는 계획이라 는 분석이다.
AP통신은 문 프로젝트가
최근 두바이에 부는 부동산
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두바이는 코로나 당시 규제
를 피해 정착한 세계의 부호 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 제재에 떠밀려온 러시아
재벌 등이 몰려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이 루고 있다. 두바이 전역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
비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프로젝트 이외에도 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는 인공 섬에 80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짓겠다는
수십억 달러의 계획을 내놓았다.
녹내장으로 시력 잃었는데…뉴질랜드 80대, 요통 치료 중 ‘번쩍’
뉴질랜드에서 10여년간 시력 저하
로 글을 못 읽었던 80대 여성 작가가
요통치료 실험을 받다 시력을 회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뉴질랜드헤럴드, RNZ 등 현지매 체
들은 린리 후드(80)박사가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 사연을 지난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드 박사는 2011년 시력을 잃었다. 후드 박사는 그해 어느 날 침대에서 책을 읽다가 왼쪽 눈이 갑자기 흐려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 다. 당시에는 피곤한 탓에 눈이 침침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갔고, 급성 녹내장 진단을 받았
다.
이후 시력은 빠르게 저하됐고 나중
에는 읽고 쓰는 일조차 어려워졌다고
한다. 후드 박사는 왼쪽 중심 시력을
잃었고, 오른쪽 시력은 TV화면의 노
이즈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였다
고 한다.
후드 박사의 건강은 더 나빠졌다.
2020년 추락 사고로 골반을 다치면서
만성 통증까지 얻게 된 것이었다. 요통
으로 고생했던 그는 결국 올해 초 오
타고 대학에서 진행하는 만성 요통 완
화 실험에 참여하게 됐다. 매주 5일 매
회 30분씩 뇌에 전기자극을 줘 통증을
치료하는 내용이었다.
이 실험은 4주간 지속됐는데, 치료
효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10년 넘게 악화됐던 시력이 호전된 것 이었다.
반전은 또 있었다. 알고 보니 후드
박사는 ‘가짜 치료’를 받는 플라시보
실험 그룹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다. 해당 실험은 20명의 참가자를 ‘실제 뇌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그룹’과 ‘’두피에만 전기 자극을 주 는 그룹’ 두 개로 나눠 진행했는데, 후드 박사는 후자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디비야 아 드히아 박사는 “피부 자극이 시력 을 담당하는 부위로 전달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드 히아 박사는 “그의 시력 회복이 놀 라울 정도여서 안과 의사들도 기적 이라고 말한다”며 해당 문제에 대 해 더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드 박사는 별 다른 어려움 없 이 글을 읽는 것이 가능하고 미술 관도 즐겨 다닐 만큼 시력을 회복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책들을 쓸 계획이라 고 한다.
좋은 글
Column |칼럼|
朴正熙 대통령의 양면
“아름답게 보이는 금강산도 바싹 다 가가 보면 소똥 말똥 다 있다”는 말이 있다. ‘30m 미인’ 이란 말도 있다. 30m 밖에서 보면 미인인데 근접해서 보면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대상)을
보는 세 관점이 있다. ①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② 내가 보는 나의 모습. ③ 하나님이 보시는 나의 모습.… 남들은 나의 겉모습(보여주는 것)만 보고, 순 간만 보기 때문에 오해의 영역이 많다.
그보다는 내가 보는 나(자아의식)가 좀
더 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내 모습은 진짜다. 겉과 속, 표출 행동과 원인(동기)까지 다 보고 아시기 때문이 다.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데 하나
님은 나를 모르신다고 한다(마7:15-23)
면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삼상16:7). 이
런 현상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해
당 된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평한 것을 들어보자. ① “민주화는 산업화가 끝난
후에야 가능하다. 이런 인물을 독재자
라고 평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박정희 모 델은 누가 뭐라 해도 세계가 본 받고 싶어 하는 모델이다”(앨빈 토플러). ② “20세기 혁명가 5인 등 경제발전이라는 기적을 이 룩한 사람은 오직 박정희 한 사람 뿐이다.
그는 산업화를 통해 민주화의 토대를 다졌 기에 존경한다”(헨리 키신저). ③ “만약 박 정희가 없었다면 공산주의의 마지노선이 무너졌을 것이다”(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④ “박정희는 세계 최빈국을 불과 20년 만 에 세계 정상급 국가로 만든 사람이다”(폴 케네디). ⑤ “나는 새마을 운동을 많이 연구 했다. 상당 수 중국 국민들이 박정희를 존 경한다”(후진타오). ⑥ “박정희는 나의 멘 토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龍) 중 특히 박 정희를 주목하라”(덩 샤오핑). ⑦ “나는 박 정희를 최고로 존경한다”(마하티르와 훈 센). ⑧ “예전에 유신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 만 박정희는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제를 성 장시키지 않았는가? 서울을 보라. 서울은 도쿄보다 나은 민족의 자산이다”(김정일/
정주영 회장과 대화 중). ⑨ “박정희에 관한
책이면 어떠한 책이라도 다 가져오라. 그는 나의 모델이다”(푸틴). 푸틴의 주요 에너지
사업과 전략사업을 통한 경제개발방식은
박정희 모델을 따른 것이라 한다. ⑩ “박정
희 대통령이 당장 눈 앞의 이익만 좇았다면
지금의 한국은 없을 것이다. 오직 일만 하
고 평가는 훗날 역사에 맡겼던 박정희를 존
경한다. 한국을 번영시켜야겠다는 그의 강
한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리관유/싱
가폴 대통령). ⑪ “박정희가 없었다면 오늘 의 한국도 없다. 박정희는 현실적이었고 개
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으며 열심히 일했 다. 그는 국가에 일신을 바친 지도자였다” (에즈라 보겔/하버드대 교수). ⑫ “유신 후 한국은 종합적인 산업 구조로 발전시킬 기 반을 확보했다. 그것은 위대한 성공(Great success)이자 한국의 독립선언이었다. 그
는 다른 후진국 지도자들과 달리 부패하지 않았다”(부르스 커밍 박사). ⑬ “제 2차 세 계대전 후 인류가 이룬 가장 놀라운 기적은
바로 박정희의 위대한 리더십이 탄생시 킨 대한민국이다”(피터 드러커). ⑭ “신 화를 만든 한국경제의 건축가”(뉴욕 타 임즈). ⑮ 남한은 세계 경제로 통합되었 다. 대통령 박정희(1961-1979 재임)는
강력한 손으로 남한을 농업국가에서 산 업국가로 만들었다. 수도 서울은 비약 적으로 성장했다.(독일 중학교 지리교 과서). 이렇게 전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지만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사별하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 흔들리 는 모습, 지극히 인간적인 연약함을 볼 수 있다. 빈 방에 혼자 앉아 쓴 글을 보 라. “이제는 슬퍼하지 않겠다고 몇 번이 나 다짐했건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당 신의 영상, 그 우아한 모습, 그 다정한 목소리, 그 온화한 미소, 백목련처럼 청 아한 기품, 이제는 잊어버리려고 다짐 했건만, 잊어버리려고 하면 더욱 더, 잊 혀지지 않는 당신의 모습, 당신의 그림 자. 당신의 손 때, 당신의 체취, 당신이 앉았던 의자, 당신이 만지던 물건, 당신 이 입던 의복, 당신이 신던 신발, 당신 이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 “이거 보세 요”, “어디 계세요?” 평생을 두고 나에 게 “여보”라고 한 번 부르지 못하던, 결 혼하던 그 날부터 이십사년간 하루같이 정숙하고도 상냥한 아내로서 간직해온 현모양처의 덕을 어찌 잊으리오, 어찌 잊을수가 있으리오” 세계가 존경하던 지도자의 가슴 속에도 이렇게 가녀린 부정(夫情)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외유 내강이 아니라 외강내유라고나 할까.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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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위험 없이 평생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합니다!
하루 5분 투자로 주체적이고 활동적인 노년기 보내기
노화가 시작되면 우리 몸에는 다양한 변
화가 생긴다. 온몸 구석구석이 아프기 시작
한다. 이러한 노화는 필연적으로 누구에게
나 찾아오지만, 개인이 어떻게 관리하느냐
에 따라서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돌봄 엔터
테이너인 저자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
지’ 하고 포기하는 건 좋지 않다며 운동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고 단련해야 한다고 말
암 완치 로드맵
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 식을 응축시켜 운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 람들에게 매일의 습관과 활력을 만들어 줄 운동법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
면서 좁아지는 보폭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생활 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어깨와 고관절 운동법도 소개한다. 또 한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를
항암제, 방사선 부작용 극복하고 성공적인 치료의 방향을 세우는
국제통합암연구소 저 | 래디시 | 2023년 04월 24일
“암 치료, 이것만 알고 시작해도 결과가 달라진다!”
자극하고 단련하는 숫자 운동부터 거울 문 자 운동, 손으로 가위바위보 운동 등 누구 나 쉽게 따라 하고 실천할 수 있는 뇌 트레 이닝 운동법까지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뇌 기능 저하부터 하반신 근력 약화 까지 걱정인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이다.
항암제, 방사선 부작용 극복하고 성공적인 치료의 방향을 세우는 통합 암 치료 프로젝트
암 진단 후 긴 치료의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 암환자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안내서.
소위 몇 개월 만에 암을 이겨냈다는 기적
같은 스토리가 많지만 일반적인 암 환자에
게는 허상과 같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으로, 혹은 병원에 묻지 못한 질문의 답을
찾아 각종 커뮤니티에 의지하는 환자도 여
전히 많다. 항암 치료를 건강하게 버텨내고
암을 이기려면 근거가 분명하고 방향이 구
체적인 지침서가 필요하다. 특히 3대 표준
치료에 맞서 환자의 몸을 회복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 암 치료법을 알고
시작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암 완치 로드맵』은 암환자가 수술, 항
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이겨 완치에 이르도록 돕는다. 단순히 ‘암 을 죽이는 치료’가 아닌 ‘암을 가진 사람을 치유’시키는 통합 암 치료법이다. 이미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어 암환자들 사 이에서 많이 알려진 고주파 온열 치료, 면 역 치료, 항산화 치료, 재활 치료, 한방 치료 등을 표준 치료와 병행하며 부작용을 줄이 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수술
후 부위별 통증 관리법,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관리법, 암환자의 영양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한 식사 및 생활 습관 등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안내
하며 완치까지 이르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
원자력 X파일 ‘원전 바보짓’의 배후
이정윤 글 | 내일을여는책 | 2023년 05월 09일
한탕주의로 얼룩진 원자력계에 던지는 질문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가 원
자력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
을 제시한 책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30년간 몸담았던 원전 현장
을 떠나 원자력 안전 분야에 뛰어든 저자는
책에서 원자력계의 이면을 낱낱이 해부한
다. 10여 년 전 잇단 비리로 국민적 불신과
‘원전마피아(핵마피아)’라는 오명을 자초
했던 원자력계의 여전히 견고한 공생관계
가 책에 선명히 드러나 있다.
에너지는 국가의 경제·안보·환경을 좌우 하는 핵심 이슈다. 유럽은 탄소국경세 도입
을 서두르고 있고 독일은 최근 역사적인 탈 원전을 완수했다. 이렇듯 세계 시장은 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국 내 원자력계는 출구전략을 고민하기는커
녕 원전에 올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 에는 원전을 둘러싸고 형성된, 정관계·학 계·기업·언론을 망라하는 이익공동체가 있다. 이익공동체이다 보니 관심사는 ‘안
다. 저자는 더 많은 암환자가 안전한 정보를 얻고 치료의 방향을 제대로 세워 후회 없는 암 치료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고전적인 한방 치료에서 나아가 미국식 통합 의학 진료를 수료하고 다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난 저 자의 치료 노하우와 암 완치 사례들을 모두 담았다. 『암 완치 로드맵』은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불안과 싸우며 몸을 회복하고 건 강하게 치유되는 과정에 이르도록 돕는 유 일한 암 치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정적인 먹거리 창출’이고, 먹거리를 박탈 해가는 탈원전이 이들에겐 저주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먹거리 창출’에만 몰두하는 원자력계에 사회적 책임성을 기대하는 것 은 과욕인가. 원전이 지속 가능하지 않음을 뻔히 알면서도 천연덕스럽게 원전 만능주 의를 외치는 원자력계를 향해 저자는 여러 질문을 던진다. 이제 원자력계가 답할 차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