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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긴급 총회 연다 이흥재 노인회장 재신임 ‘기로’
노인회장 실수 인정, 책임감 보여 이흥재 노인회장의 사임 의사 발표로 혼란에 빠진 휴스턴 노인회가 총회를 통 한 노인회장 재신임 수순을 밟고 다시 정 상화 될 분위기가 형성 되고 있어 노인회 원 뿐 아니라 휴스턴 한인사회가 안도하 며 반기고 있다. 지난주 이흥재 노인회장의 갑작스런 사 임 발표 충격은 노인회원들 뿐 아니라 한 인사회도 노인회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큰 우려를 낳게 했다. 그후 이흥재 노인회장이 자신의 실수를 깨끗히 인정하 고 발생한 사안에 대해 원상복구 시키고 자리를 물러나겠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얽힌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현물 매매과정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흥재 노인회장 이 2016년 노인회관에 기부된 2개의 묘지 를 판매해 노인회 현물자산을 현금자산으 로 전환한 과정에서 시작 됐다. 노인회 이 사회는 회장의 노인회 자산 현물을 판매 하는 행위가 이사회 의결 없이 회장이 독 단 처리 한 점에 대한 문제제기 했고, 이흥 재 회장은 연석회의를 통해 구두로 통보 했지만 이사회를 열어 의결 받지 못한 점 은 정관에 위배되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 의 잘못이 맞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지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불조치 원상복구
그리고 이흥재 회장은 매매한 2개의 묘 지 구매자로 부터 반환, 환불조치 해 4일 노인회 현물자산으로 돌려놨다. 일각에서 는 이회장이 묘지 매매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가격으로 현금화 한 것을 변화하는 것에 대한 반대도 컸지만 이흥 재 회장은 자신의 실수를 책임지기 위해 구매자에게 양해를 구해 환불 조치를 즉 각 실행에 옮겼다. 노인회장 지지 목소리 높아 한편, 지난주 보도 후 이흥재 회장을 향 한 노인회 회원들과 한인사회의 반응들은 이흥재 회장이 회장직을 계속 맡아 봉사 해 줄 것을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묘지 기 증자와 가장 가까운 인물은 “묘지 기증자 가 내 친구인데 필요할 때 팔아서 쓰라고 donation 한 것이다. 재산으로 영원히 보 관하라고 기증한 것이 아니다. 회장을 도 와주기 위해서 이사회가 있는 것인데 회 장을 쫓아 내는 일은 처음 본다”고 전했 고, 노인회원 A씨는 “회장이 묘지를 팔아 공금을 유용한 것도 아니고, 팬데믹 상황 에서 회관 운영비 마련을 위해 현물을 매 각 해 회관 운영을 유연하게 한 일로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인데, 이를 질책하고 추구 하면 누가 그것을 감당 하겠는가? 이회장 이 다시 노인회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말 했다. 노인회 전 임원 B씨는 “총무, 부회장 을 거쳐 노인회장 직을 맡아 봉사를 이어 온 이흥재 회장 만큼 노인회를 잘 알고 잘 이끌 사람이 없다. 그 동안 이흥재 회장이 보여온 봉사 모습을 알고 있다면 범죄, 횡
령, 폭력 등의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 이렇 게 몰아 붙여서는 결코 안되는 일이다. 잘 하려다 일어난 일이고, 펜대믹 특수 상황 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외쳤다. 반면 노인 회원 C씨는 “회장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헌법과 같은 정관을 위배하고 일을 처리 했다면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 이사회에 서 정관에 따라 원칙적으로 문제를 제기 한 것이다. 이 일을 그냥 넘어갔다면 이사 회도 직무유기한 것이다”는 입장을 보였 다. 이사장과 노인회장 극적 만남 이흥재 회장의 사임 의사 발표 후 이사 회는 지난 8월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회 장 공백 사태에 대한 수습에 나섰다. 이사 회에서는 회장이 묘지 2기를 반납하고 이 같은 일이 재발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이 흥재 회장이 수락한다면 이흥재 회장을 재신임 하자는 의결을 거칠 계획이었으 나, 이사회 개회 이전 곽정환 이사장과 이 흥재 회장이 노인회관 복도에서 우연히 만나 이사회 안건 의결 이전 이흥재 회장 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곽이사장 ‘잘 해결 되고 있어’ 곽정환 이사장은 “이흥재 회장이 묘지 2개 반납 문서를 노인회관에 가져다 두러 온 참에 이사회 전 이회장을 만났다. 이회 장에게 곧 있을 이사회 의결에 대한 내용 을 설명했더니 ‘감사하죠. 재신임 해 준다 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게 잘 된 일이다. 이번 사안에 문제가 되었던 정관
'노인회 사태' 정관 문제 없나 정관 개정 필요성 대두 노인회장 사임 의사 발표로 노인회 정관 개정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4 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도 정관 개정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인회 정관이 비영리단체의 정관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외 외부에
는 공개 될 수 없는 현재의 정관이 회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침해 하고 있 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회장이 회관 운영을 위한 현물 매매 행 위에 대해 정관은 모든 현물 판매를 제 약하고 있어 정관의 변경은 불가피해 보
인다. 하호영 전 노인회장은 “‘노인회정 관 제4조(재산관리와 활동의 기본) 노인 회관과본회소유재산의 소유권과 관리권 은 노인회에 있으며 개인 혹은 타단체와 합병하거나 매각(양도)할수 없다’ 이 조 항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면 회장, 이사
개정을 먼저 하고 노인회가 보다 투명하 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사회가 노인회장의 사임을 수 락하거나 반려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이 사장과 회장의 구두 내용만으로는 이흥재 회장이 사임을 번복하고 다시 회장을 맡 기에는 부족하다. 더욱이 현재 정관에서 는 이흥재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혔을 뿐 사표에 대한 수락과 반려 할 주체도 없다. 사임의사를 밝힌 것 뿐 사임한 상태는 아 니다. 하지만 사임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다시 회장을 맡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 전관호 부회장도 이번 사건이 발발하자 사표를 제출 했지만 이흥재 회장이 반려 했다. 총회 소집 ‘회장 재신임’ 결정 결국 부회장과 회원들이 나섰다. 회장 대행 자격으로 유일하게 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전관호 부회장은 노인회 긴급 총 회를 열기로 했다. 노인회장의 선출 및 재 신임은 이사회도 아닌 총회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회 의결 내용은 ‘이흥재 회장 재신임 건’으로 8월 10일 오후1시부 터 2시까지 노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 는 노인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의결은 가부 결정으로 정족수는 정관에 명신 된 대로 노인회의 특수성을 반영해 참석자 정원으 한다. 8월 10일 노인회 긴 급 총회는 ‘이흥재 회장 재신임 건’ 참석자 의 과반수 표결로 진행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장 외 누구라도 정관개정이나, 총회승 인없이 처분(합병,매각)할수 없다고 해 석할 수 밖에 없다. 기본재산 즉, 회관 이 아닌 부수 재산 예시, 기증 받은 묘 지, 중고냉장고 등 처분권마저 집행부 (회장)에 위임하지 않은다면 노인회운 영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합리적방안 을 마련 하기 위한 개정 필요가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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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옥 화백의 보리 갤러리 전시회 개관 휴스턴미술관 한국관 개관 주역 휴스턴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 며 휴스턴 미술관 한국관 개관 주역으로 활동한 이종옥 화백이 모처럼 작품전시회 를 열고 휴스턴 한인사회와 만났다. 7월31 일 보리갤러리에서 열린 이종옥 화백의 이 번 작품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는 휴스 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휴스턴 한인 회 윤건치 이사, 문화 예술 분야의 주류 인 사들도 다수 참석해 이화백의 전시회를 축 하했다. 이화백의 이번 전시회에는 2011 Lanbdscap, 2012 Figures Series 작품 외 2006 Moon Series 작품 등 30여점 이상의 그림들이 전시 되어 관객들을 맞았다. 오프 닝 리셉션 하루만 4개의 작품이 팔렸다. 이종옥 화백은 “오랫만에 전시회를 열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갤러리에 발걸음 해 주신 많 은 분들께 고맙다. 모처럼의 전시회를 통해
더 좋은 작품을 구상하는 계기가 될 것 같 아 좋고,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는 책임감도 든다. 9월까지 열리는 보리갤러리 전시회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 했다. 이날 전시회 오프닝행사에 참석한 한인 동포는 김 씨는 “이화백은 휴스턴한인사회 대표적 화가로 수십년간 주류사회에 한국 의 문화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은 한 원 로다. 휴스턴 박물관에 한국관이 없던 점을 아쉬워해 한인사회들과 함께 힘모아 한국 관 개관의 성과를 이루었고, KBS 세계를가 다 프로그램 휴스턴 편에 출연해 한국에 휴 스턴을 알리는 역할도 했다. 이화백 처럼 한 인사회 곳곳에서 휴스턴한인사회를 알리는 모든 분들의 빛나는 활약에 우리는 감사해 야 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안명수 총영사 내와와 이종옥 화백(사진 가운데)>
학부모가 전하는 보딩스쿨 입시전략 ‘솔루션 학원’ 학부모들의 자발적 정보 공유 미국 명문 보딩스쿨 입시가 어렵고 멀게 만 느껴졌던 학부모들에게 단비와 같은 세 미나가 열렸다. 7월31일 솔루션학원 메모 리얼센터에서는 보딩스쿨 졸업생 학부모 와 신입생 학부모가 직접 연사로 보딩스쿨 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설명하며 보딩 스쿨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한인학부모들 에게 공유했다. 보딩스쿨 입학에 성공을 경 험한 학부모들이 다른 학부모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열린 세
미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실상 휴스턴 지역에는 동부에 밀집 되어 있는 명 문보딩스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 아니 라 상세한 정보를 한국어를 통해 듣기도 쉽 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가 더욱 빛났 다. 솔루션 메모리얼 설미정 원장은 “학원 에서는 장소만 제공 했는데 학부모님들께 서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한인사회에 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자 하는 측면 으로 이번 세미나가 열렸다. 부모님들께서
열심히 준비한 입시전략과 정보들을 다음 학생들을 위해 공유 해 주신 좋은 시간이었 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 모는 “소중하고 귀한 정보를 이렇게 알려 주시니 정말 감사했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보딩스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 고, 체계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는 중요성 도 알았다.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세 미나를 열어 준 솔루션 학원에 감사 드린 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딩스쿨 의 종류, 보딩스쿨만의 장점, 좋은 보딩스쿨 의 기준, 보딩스쿨 준비 과정, 보딩스쿨 입 시 준비 진행 과정 등이 상세히 소개 됐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7월31일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부동산협회 휴스턴지회 연례 대표행사 (Gala)가 500여명의 휴스턴 부동산업계
인사들과 정치, 경제 인사들이 참석한 가 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좌측부터 강문선 전 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지회 회장, 알그린 연방하원의원, 다윈린 아시안부동산협회 전회장, 실베스타터너 휴스턴시장, 휴스턴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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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그린 국회의사당 앞 체포 #GoodTrouble '의회의 양심' 체포에 덤덤 투표권 제한이 포함 된 연방 투표법안 개선을 외치는 민주당 의원들의 선거법 개정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8월 3일 휴스턴 9지역구 연방하원 알그린(Al Green)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거법 개 정을 위한 연방투표법안 지지 시위 과정
에서 민주당 동료 의원 론레이놀즈(Ron Reynolds)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 현장에 서 수갑에 채워진 후 현장 체포 됐고, 알 그린은 덤덤한 모습으로 수감됐다. 알그린 의원실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알 그린이 시위 도중 경찰에 의해 체포 되는
케이티 모턴랜치고교 출신 올림픽 금메달 4년전 대표팀 탈락 후 부활 '제2의 전성기' 8월3일 케이티 모턴랜치 고등학교 출 신의 타미라(Tamyra Mariama MensahStock) 선수가 레스링 자유형 68Kg 결승전 에서 우승하며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 15세의 나이로 케이티 모턴랜치 에서 레스링을 시작한 타미라는 2010년과 2011년 모턴랜치고교 소속으로 텍사스 고 등학교 여성부 레슬링 챔피언을 2015년 미
국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일찍이 정상에 올랐지만 타미라는 2016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며 좌절했다. 그리고 2019년 세계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 달을 따내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타미라는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아프리카계로 기록 되었으며 미국에서 는 레슬링 종목에서 두번째로 금메달을 딴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동자강 기자>
모습을 즉시 업데이트 하며 상원이 연방 투표권 법안을 통과 시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알그린은 “주정부는 유권자의 투표 권을 억압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 근에는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제한 함으 로써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며 투표 제한 법안을 제지 해야 한다고 외 쳤다. 한편, 이번 시위 과정에서 알그린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GoodTrouble 해시태그를 달며 “존루이스의 도덕적 선 (의회의 양심)을 추구하기 위한 (체포를 감수하고)문제를 야기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존루이스는 1960년대 워싱턴 행진을 조직하고 의회 의 양심을 외친 연방하원 출신의 인종문 제 인권 운동에 앞장 선 인물이다. <동자강 기자>
한미은행, ‘카카오 프렌즈 데빗 카드’ 인기로 고객 대상 발급 기회 대폭 확대 한미은행이 관심 높은 ‘카카오 프렌즈 데빗 카드’ 발급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3 일 한미은행은 고객들이 온라인 또는 체 킹 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카카오 프렌즈 데빗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 다. ‘카카오 프렌즈 체킹 계좌’는 한미 은 행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클릭해 필수 정 보 입력 절차를 거치면 개설 할 수 있다. 해당 계좌를 오픈한 신규 고객은 ‘한미 카 카오 프렌즈 데빗카드’를 우편으로 무료 발송 받는 것은 물론 카드 구매액의 1% 를 올 연말까지 캐시백으로 월 최대 50달 러까지 매달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 게된다. 또 개인 체킹 계좌를 신규 오픈하 는 고객은 ‘카카오 프렌즈 데빗카드’를 선 택할 수 있다. 당초 ‘카카오프렌즈 체킹 계좌’를 여는 경우에만 발급되었지만 그 제한을 풀고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고객들은 개인 체킹 계좌를 선택하면, 한
미은행이 제공하는 2 가지 종류의 카카 오프렌즈 데빗카드와 기존 한미 디자인 데빗카드 등 총 3 가지 디자인 가운데 하 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성원에 보답 하고자 기존 고객들의 카드 교체 수수료 도 면제한다. 한미은행의 모든 개인 체킹 계좌 고객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지점을 방문해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로 교환 할 수 있다. 단,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 는 개인 체킹 계좌에만 발급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체킹 계좌는 해당하지 않는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뱅킹 강화 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 며 온라인 체킹 계좌 개설이나 ‘카카오프 렌즈 데빗카드’와 같이 온, 오프 라인 모 두에서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 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 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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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 해라’ 개학 앞 두고 학부모 청원 증가 개학을 보름 여 앞두고 학부모들의 고민 이 커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주정부 방침으로 학교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게 되버렸기 때 문이다. 텔타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명을 넘 고 있어 불안함은 더 커지고 있다.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 는 휴스턴 학부모들은 주정부의 마스크 착 용 의무화 금지 명령을 철회해 달라는 청
원에 나서고 있다. 7월 31일부터 시작 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명령 철회 청원 에는 8월3일까지 약 2,000여명 이상의 학 부모가 참여했다. 청원서 서명에 나서고 있는 학부모 모임에서는 매일 1천명 목표 로 청원 서명을 받고 8월9일 주정부에 마 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명령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청원서에는 ‘텍사스의 어떤 어 린이도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불필요하게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 예방수 칙과 방역 수칙이 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다시 보내는 것은 훨씬 더 높은 감염과 확산, 환자의 입원 및 더 많 은 사망이 발생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자강 기자>
텍사스, 플로리다 코로나 환자 전체에 33% 미주 전체 일일 입원환자 5만, 신규 약 13만 급증 미주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 되 면서 병원 입원 환자가 지난 2월 대유행 수 준에 도달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질병관리 센터 자료에 따르면 8월 2일 기준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5만625명으로 이 수치는 지난 2월 대유행 확산 수준이다. 입원 환자
가 5만명을 넘은 것은 2월 27일 이후 처음 이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증 가한 수치다. 특히, 텍사스를 포함한 플로리 다와 아칸소 등 남부지역에서 크게 늘고 있 다. 신규 확진자는 2일 기준 약 12만7천976 명을 기록하며 10만명을 뛰어 넘었다. 백악
관은 2일 브리핑에서 2주 동 안 신규 환자가 4배 증가했고, 50개 주 중 텍사스와 플로리 다 2개 주가 지난 한주 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휴스턴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정부와 법적다툼 불가피 실시한다”고 발표 하며 시청 직원들에게 “COVID-19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터너시장의 이 같은 발표는 주정부 행정 명령과 충돌 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어 법 적다툼이 예상 되고 있다. 터너시장의 이번 마스크 의무화 발표에 대해 애봇 주지사 사 무실은 8월4일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동자강 기자> 텍사스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마스크 착 용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에 반하는 휴스턴 시 정 부의 발표가 8월 4일부터 시행 된다. 휴스턴시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은 8월2 일 “최근 우리 지역사회와 직장에서 COVID-19 사례가 증가하고 새로운 델타 변종이 확산 됨 에 따라 휴스턴시 근무자들은 마스크 의무화를
<동자강 기자>
동생을 그리워하며
-박영숙영-
너의 영혼과 육신은 어디를 가고 한 줌의 재가 되어 대리석 병에 담겨 내 응접실 벽난로 위에 앉아 있니 사랑하는 동생아, 인생이란 이렇게도 허무한 것인가? 마음 한 자락 기댈 곳 없었던 타국 땅에서 전쟁 나서 조국이 동생을 부른다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던 너는 언제나 뒷모습이 아름다워 향기로 웠지 “동생 사랑해”말하면서도 너의 고통 나누어 갖지 못한 이 못난 누나에게 “누나 뭐해? 누나 사랑해요.”말하던 동생이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어 아직도 지울 수 없는 너의 전화번호 신호가 오기를 꿈속에서도 기다려 본다
사랑하는 내 동생은 알고 있었는가? 동생은 내게 있어 그리운 부모님 이었고 내 아픔 감싸주는 핏줄이었고 나를 이해해 주는 다정한 친구였으며 잃어버린 고향이었던 것을… 울고 싶도록 외로울 때 내가 기댈 수 있는 기둥이었던 너! 너는 내게 있어“동생”그 이상이었던 것을 내 사랑하는 동생 의구야~~ “엄마~엄마 ~”부르며 하늘나라 갔으니 부모님 곁에서 행복하거라 -2011년 8월에
미주문학서재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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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타운뉴스|
금주의 단신
추방대기 한인 1,106명
8월6일부터 8일까지 Tax Free
새학기 개강시즌을 앞두고 2021 Tax Free 시즌이 다 가와 쇼핑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올해 Tax Free 기 간은 8월6일(금)부터 8일(일)까지다. Tax Free 기간 동 안 100달러 미만에 품목에 대해서 판매세를 면제 받게 되어 $100당 약 8% 절약효과를 볼 수 있다. 글렌 헤거 텍사스감사관은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학교 에 자녀를 둔 많은 가족에게 판매세공제는 학용품 및 기 타 면세품목에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라 고 이번 Tax Free 시간을 소개 하며, 감사관 웹사이트 texastaxholiday.org를 통해 면세 기간 세금 면제를 통해 구입 할 수 있는 항목들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알렸다.
6월 말 미 전역의 이민법원에 적체된 추방 케이스는 135만7820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적체된 곳은 텍사 스로 21만7555건이며, 뉴욕(15만3442건), 플로리다(13 만8577건), 뉴저지(7만2337건) 순이며, 전체 케이스 가 운데 한인은 1,106명으로 파악 됐다. 한인 추방대기 케 이스 지역은 캘리포니아가 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 사스는 59명, 뉴욕 159명, 뉴저지 113명, 버지니아 91명, 조지아 63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남성 마사지사 고객 성추행혐의 체포
요한 화이자는 25박 28일,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얀센 은 9박 12일로 구성돼 있다.
신규비즈니스 창업유리 텍사스 미주 4위
미,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버지니아 한인 스파에서 마사지사로 근무하던 한인 남성이 성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이번 사건은 버지니아 비엔나 지역에 위치한 G스파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는 한인 송모씨가 지난달 29일 고객을 성폭행 했다 는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송씨를 체포해 페어팩스 카운 티 구치소에 보석없이 수감했다. 경찰은 송씨가 여성 고 객에 대한 성폭행, 무면허 마사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방국무부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 한국에 대 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국무부는 2일 코로나19 위험을 이 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강화된 주의’ 2단계로 높 였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 (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한국 내 미주 백신 관광상품 완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최대 1500만원짜리 '미국 백신 관광' 상품이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2일 미주 전문 여행 사 힐링베케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선보인 미국 백 신 관광 상품 1차 출발분 50석이 모두 다 팔렸다. 백신 관광 상품은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후 관광을 하 고 돌아오는 상품이다. 여행 기간은 두 차례 접종이 필
CNBC 경제전문방송에서 최근 발표한 신규비즈니스 창업에 유리한 주 랭킹에 조사에서 텍사스가 1,503점으 로 50개 주 가운데 4위에 올랐다. CNBC가 발표한 이번 랭킹조사에는 자본접근, 사업비용, 생활비용 등 비용 관 련 항목을 기초로 주거 복지, 의료 전반, 기업 강화 및 분 포도 등이 추가 되었고, 주정부들의 경제 개발 마케팅이 가중치 항목으로 포함 됐다. 이번 랭킹 조사의 만점은 2,500점으로 1위에 오른 지 역은 버지니아가 텍사스보다 84점 높은 1,887을 획득하 며 최상위에 랭크 됐다. 텍사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버지니아를 포함해 노스캐롤라이나 1,546점, 유타 1,519점 등 3곳이다. 1,500점 이상을 받은 곳은 텍사스 를 포함한 4개주 뿐이다. 상위 10개주에 포함 된 곳은 5 위 테네시(1,469점), 6위 조지아(1,449점), 7위 미네소타 (1,447점), 8위 콜로라도(1,440점), 9위 워싱턴(1,439점), 10위 오하이오(1,423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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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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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특집 <교육컬럼>ㅣ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2021 새 학년 가이드 1화: 동양 학생들이 피해야 할 액티비티 Top 5? 가을 학기를 앞두고 요즘 많은 학부모님 들이 불안해 하시며 상담을 요청하시고 계 십니다. 코로나 델타 때문에 다시 확진자 수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몇 주 후 면 이제 모두 in-person 수업으로 돌아가 야 하는데 잘 적응 할수 있을지 우려됩니 다. 그뿐 아니라 팬데믹 동안 학교 선생님 들도 많이 그만 둬서 학교 수업 퀄리티가 어떨지, 아이들을 위한 서포트가 잘 마련되 어 있는지, 아무래도 학기초에는 가까히 지 켜봐야 하고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가려 면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또한,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의 이력이 한 학년 동안 단절되어 이번 새 학년에는 다 시 과외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야 하지만 아 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어떤 액 티비티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마지 막으로 테스트 옵셔널 제도가 올해 대학 입시에도 반영되면서 지원자수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증가 할 겁니다. 게다가 팬데믹 동안 SAT 와 ACT 점수를 높이 올려놓은 학생들이 작년 입시반 보다 더 많고, 시험 을 볼 기회도 더 많았기 때문에 입시 경쟁 이 작년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준비해 야 하는 올 새학년은 더욱 철저한 플래닝 이 필요 합니다. 이번 칼럼과 다음 2화 칼 럼을 통해서는 계속되는 코비드 팬데믹 안 에서 새학년을 맞이하며 주의해야 할 사항 들을 정리한 ‘2021 새학년 가이드' 를 준비 해 봤습니다. 첫번째 토픽은 과외활동 입니다. 새학년 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액티비티를 정해 야 학교 코스선택도 알맞게 할 수 있고, 미 리 tryout 이나 미팅에 대한 정보도 알아놓 으면 학기가 시작한 후 오차없이 진행할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라고 해서 모두 대학들의 관점 에서 동등한 값어치가 있는건 아닙니다. 특 히 동양계 학생들은 액티비티를 누구보다 더 신중히 선택 해야 합니다. 동양 학생들 의 대학 입시는 백인들보다 2 배나 더 경쟁 이 치열하고 다른 소수 인종들에 비해서는 3~4 배 입니다. 그래서 탑 대학 지원시 많 은 동양계 지원자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
으려면 ‘눈에 띄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동 양 학생들은 주로 학업적으로 이미 뛰어 나기 때문에 대입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액티비티를 전략적으로 잘 선택 해야 합니 다. 액티비티를 통해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무엇인가 달 라야 합니다. 남들이 많이 안하는 유니크 한 액티비티를 하는게 좋겠죠. 둘째,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무엇인가 월등히 잘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다르게’ 보이고 어느정도 해야 ‘잘한다’ 고 할수 있을까요? 우선 동양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액 티비티를 제가 생각하는 순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 ▶수학/과학 개인 아카데믹 경시 대회 (예: AMC, AIME, Science Fair, USACO) ▶수학/과학 학교 단체전 경시대회 (예: 로보틱스,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퀴즈볼) ▶취미로는 피아노, 체스, 루빅스 큐브, 소셜 미디어 (개인 유투브 채널/인스타 그 램/틱톡) ▶운동 종목으로는 테니스, 골프, 수영 이 액티비티 중 시간 투자 대비 제일 대 입에서 인정을 못받는게 음악관련 액티비 티 입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중요시 합니다. 각자 자기 분야 에서 뛰어 난 학생들을 뽑아서 탄탄한 캠퍼스를 만들 려고 하죠. 학생들은 교수들로 부터도 배 우지만 서로서로 에게도 배우기에 학생 개 개인의 달란트는 대학에게 뿐만 아니라 학 생 서로에게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대학들은 예를 들어 악기를 잘 다루는 100명의 비슷한 동양 학생을 뽑기 보다는 각자 조금씩 다른 재능, 관심, 그리고 가능 성을 보이는 100명의 다른 동양 학생을 뽑 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오케스트라나 밴 드 같이 많은 동양 학생들이 하는 액티비 티는 동양 학생들의 대입 찬스에 큰 도움 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케스트라나 밴드는 시간을 많 이 빼았아서 다른 액티비티에 투자할 시
간이 모자라서 이런 학생들의 이력은 거의 다 비슷해 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최소한 All State에 입상 하는 정도 라면 음악 액티 비티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 할만 하지만, 그렇지 않고 관심도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 고 학생이 잘하는 그리고 좋아하는 다른 액티비티를 찾길 바랍니다. 각종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 조차 동양 학생들 사이에서는 흔한 액티비티 입니다. 동양 학생들은 워낙 수학에 뛰어난 학생들 이 많기 때문에 왠만큼 잘하지 않고서는 입상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시 대회는 학생의 학업적인 면을 돋보이게 하 는 역할을 하는데, 이미 동양 학생들은 학 교 내신 성적이나 SAT/ACT 점수를 통해 학업적으로 인정 받으니 이런 수상 경력은 생각보다 학생의 입학 챈스에 많은 도움은 안됩니다. 로보틱스,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퀴즈볼 등등의 단체전은 학교 팀이 잘하는 팀이면 참여할만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 간 낭비가 될수 있습니다. 단체전이기 때 문에 모여서 해야 하고, 팀워크나 리더쉽 에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시간을 많이 할 여해야 하기때문에 자칫 하면 이력서의 전 부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양 학생 들은 주로 이런 STEM 액티비티쪽으로 많 이 몰리기 때문에 대학들은 이런 활동들을 ‘동양인들 사이에서 흔한 액티비티’ 로 여 깁니다. 동양계 학생들은 취미도 비슷합니다. 피 아노는 물론이고 체스와 루빅스 큐브 등 동양인들 특유의 궁중심리로 인해 누가 하 면 따라하려는 경향에서 이렇게 취미 조차 도 겹치게 되는걸 많이 봅니다. 취미에 있 어서는 적어도 개개인의 장점과 취향을 살린 초이스가 보여 져야 합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활동은 무조건 부정적으로 판 단하기 보다는 자녀가 어떤 용도와 목적으 로 쓰고 있는지 관심있게 살펴 보시고 소 질이 있다면 (예를 들어 많은 팔로우 수 보 유) 어떻게 하면 값어치 있고 생산적인 용 도로 쓸수 있는지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마지막으로 동양인들 지원자들 사이에 서는 운동중에서도 흔한 종목들이 있습니
다. 물론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다른 종목 들에 참여 하기 힘들기도 하고, 운동을 않 하는것 보다는 하는게 동양인 지원자로써 일단 유리하지만 흔한 테니스, 골프, 수영보 다 다른 운동을 하면 더 돋보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양 학생들이 ‘다양한 운 동을 못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떠나서 다양 한 운동을 시도해 보길 권장합니다. 운동이 시간을 많이 소요 하긴 하지만, 예를 들어 서 똑같은 시간을 뺏는 음악 관련 액티비티 에 비해서는 운동이 동양 학생의 합격률에 더 도움을 줍니다. 특히 팀 운동을 한다면 리더쉽,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스킬, 피플 스킬 들이 돋보이게 됨으로, 대체적으로 소 심하고 운동신경이 부족한 ‘공부벌레' 이미 지인 동양인의 stereotype 을 깨줄 좋은 증 거로 대입원서에 적용될 겁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 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 금 2021 가을 학기 등록 중 입니다.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 미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SAT/ACT 클래스, 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 면 www.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 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 다. 자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 금한점은 b2agateway@gmail.com 으로 문 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에밀리 홍 원장 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AUG 6,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아버지를 1만 달러에 팝니다 우리 아버지 1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 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 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용인 즉! 우리 아버지가 수 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 동안 밥도 먹 여드리고 대, 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 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 당할 수 가 없습니다. 생각 중에 광고를 내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 람이 있으면 연락을 주십시요. 그 광고 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 악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그 아 버지를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고를 본 그 젊 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 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하는 것이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 린 아버님을 오히려 1만 달 러를 주고 사가는 일이어 서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그러니 1주일간 더 생각해 보시고 다시 연락을 주십 시오. 꼭 사고 싶다는 생각 이 들거든 다시 연락을 주십사 하고 말 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이 되는 날 그 젊은이가 그간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아버 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합의했다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광고를 낸 분이 젊 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봤더니 저 희 내외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자 랐으며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으 며,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복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지만 아버지, 어 머니라고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
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좋 겠다고 해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아버 지 같이 모시면서 효도하며 함께 모시 고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말을 들은 광고를 낸 분이 정 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 이 되어있으면 1만 달러를 가지고 와 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 주었습 니다. 젊은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기뻐서 돈 1만 달러를 준 비하여 알려준 주소로 1만 달러를 갖
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니 미국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사는 마을 에 아주 큰 집이었습니다. 잘못 찾아갔 나 싶어 문패를 다시 보니 주소와 이 름을 거듭 확인해보니 광고를 낸 사람 이 가르쳐준 주소와 똑 같았습니다. 벨 을 누르니 하인이 나와 문을 열어 주었 습니다. 대문 안을 들어서니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고, 최 고급 차가 서 있으 며 집안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는 최고급 주택 이었습 니다. 집안에는 노신사가 앉아 계셨습 니다. 젊은 내외는 살기가 어려워 아버
지를 파는 것 인줄 알고 찾아왔는데, 잘 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어리둥절해가며 만일 이 집이 맞는다면 왜 자기 아버지 를 판다고 말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 았습니다. 멍하니 젊은 부부를 본 인자 한 노신사가 하는 말이 앉으라고 하면 서, “내가 광고를 낸 사람” 입니다. 하면 서 젊은이의 과거를 다시 한번 듣고는 그들의 결심이 진실됨을 확인하고는 정 말로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 같이 모시고 싶냐며 재차 확인하는 것 이었다. 젊은 부부는 두 손을 마 주잡고 저희 부부는 한번도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모시 지도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꼭 저희들의 아버지 를 만나고, 모시며 살고 싶 습니다. 아파 누워 계시는 늙으신 분을 보지 않고 계약 을 할 수 있느냐고 노 신사 가 물으니, 자신의 속 마음 을 드러내면서 1만 달러를 내밀고 아버님을 모셔 가겠 습니다, 했습니다. 젊은 부 부와 노신사는 1만 달러를 주고 받으며 계약서를 작성 했습니다. 그런데! 노신사는 황당하게도 아버지 가 자기라는 것이었습니다. 파는 사람 이 자기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는 젊 은 부부에게 노신사는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이 없기에 자식 될 만한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 짓 광고를 냈습니다. 젊은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하면서 이제는 너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집을 비롯한 나의 모든 재산을 네게 주 겠다. 내 비서와 함께 집에 가서 내 아들 과 딸, 네 손자들을 데리고 와, 이곳에서 살자고 하는 것이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감동은 젊은 부부를 울게 만들었습니다. 감동은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희생, 봉 사, 모심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만나서 모든 사람들마다 섬기면서 진심 을 유지해 갈 때 이런 천사 같은, 노신사 를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복판에서 낡 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번 다마” 라는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 고 급히 차를 세웠다. 그리고는 어디까 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 요.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가스까지 태 워다 줄 수 있겠소?” 가난하고 불쌍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다. “영감님 차비 에 보태세요. 그러나 노인은 “참 친절한 청년이군, 명함 한 장 주게나! 그 노인은 고맙네.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 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그 이후 휴즈 는 “가장 친절 한 사람”이라 하여 경제 계의 거물 휴즈로부터 25센트의 친절이 한국 돈으로 대략 2천억 원을… 유언장 이면에는 휴즈가 적어놓은 맬빈다마에 게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휴즈 의 유산 중 16분의 1을 받았다. 친절하 고, 진실되면 복을…!!!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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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6,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결국엔 나폴레옹의 사전에도 불가능은 있었다 <유럽사53>
1809년 나폴레옹은 조세핀이 대를 이을 후사를 낳지 못 한다는 이유로 이혼한다. 그리고 유럽 전 역에 걸쳐 왕비감을 찾다가 러시아 공주에게 관심 을 보인다. 그러나 지난 수백년간 정략 결혼에 도 가 튼 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마침 19세된 참 한 공주가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겠지. 더군다나 두 강대국이 사돈지간이 되는 것은 중간 에 낀 오스트리아에게 치명타가 되겠기에 공주 마 리 루이즈를 나폴레옹에게 준다. 이렇게 프랑스 왕비가 된 마리 루이즈는 이듬해 인 1811년 아들을 낳는다. 권력의 정점을 찍은 나 폴레옹에게는 탄탄한 미래가 보장 된 듯 싶었을 것이다. 프랑스 제국의 영토는 그 어느 때 보다 드 넓었고 주변 속국 곳곳에 황제의 친인척을 심어 놓고 같은 법률과 행정 체제를 따르게 하면서 유 사시에는 프랑스에 병력까지 제공하게 했기 때문 이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 연방, 라인 연방, 바르샤 바 공국 같은 나라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 던 차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자리를 넘볼 수 있 는 아들까지 얻었으니. 이참에 대륙봉쇄령에 삐딱 해 진 러시아를 손보기로 했는데 이것이 나폴레옹 의 발목을 잡을 줄이야. 프랑스 외에 각국에서 소집된 60만 대군을 이끌 고 1812년 6월에 원정길에 나선다. 그러나 러시아 는 이리저리 회피하다 9월이나 되어서야 보로디노 근처에서 대항한다. 어느 한쪽의 승리라고 할 수도 없이 양군 모두 막대한 병력을 잃었다. 나폴레옹
은 모스크바를 빼앗고 전쟁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러시아는 의외로 질겼다. 쿠투조 프 장군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모스크 바에 불을 지르는 초토화 작전 (Scorched Earth Tactics)을 펴고 일단 후퇴하여 반드 시 오고야 마는 동장군을 기다린다. 불에 탄 모스크바에서 나폴레옹이 만난 것은 사람보다 무서운 동장군. 1812년 겨 울은 유난히 일찍 추웠단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10월말에 후퇴하는데 베레지나강 을 건너기 직전 러시아 군이 쫓아와 추격 전을 벌인다. 강의 얼음을 깨고 프랑스 병 사들을 밀어 넣으며 ‘잘들 가게나, 파리까 지 헤엄쳐서’라며 조롱한다. 여기서 살아 남은 병사들은 말이 쓰러지면 배를 갈라 따끈한 내장을 파먹고 며칠 버티다 죽는 다. 전쟁 중이라 주검들 위에 드리울 흰 천이 없다. 그래 서 흰 눈이 내려와 덮어 준다. 12월 5일에 나폴레옹은 처남에게 뒷일을 맡기고 급히 파리로 돌아갔는데 뒤에서 코사크 군이 추격하여 왔다. 네만강을 건너야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 이 때 끝까지 남아 생존자들의 도강을 도와준 장군이 있다. 미셀 네(Michel Ney). 그래서 그가 얻은 별명은 ‘러시아 의 남은자’, ‘용맹스런 자 중에서도 가장 용맹한 자’ 였다. 병력 57만, 말 20만 마리, 1천여 문의 무기. 이것이 나 폴레옹이 짧은 6개월 간 잃어 버린 계산서. 파리로 돌아 온 패잔병은 겨우 3만. 이 어마무시한 상실과 함께 나폴 레옹 신화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 린다. 이 사실을 소재로 차이코프 스키는 <1812 서곡>을 작곡했고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썼 다. 정치적으로는 이 기회를 틈타 영국이 스페인을 침공했고, 러시 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영국, 스웨덴이 동맹군이 되어 파리에 입성했다. 1814년 나폴레옹은 모 든 권력을 내려놓고 엘바섬으로 추방된다. 그 동안 나폴레옹을 피해 해외 로 망명했던 사제들과 귀족들이 속속 돌아오고 무엇보다도 나폴 레옹의 뒤를 이어 루이 18세가 등 극하는 것을 본 파리 시민들은 왠
지 불안했다. 혹시 앙시엥 레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막연한 의구심. 이 분위기를 재빨리 간 파한 나폴레옹은 엘바섬을 탈출하여 600명의 지지 자들과 함께 파리에 입성한다. 이 600명 중에는Ney 장군도 포함되었다. 그는 엘바섬에서 탈출한 나폴 레옹을 체포하는 임무를 띠고 갔으나 오히려 그의 파리 입성을 도울 정도로 나폴레옹에게 충성한 인 물.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탈출한 나 폴레옹의 행적을 따라 <르 몽드>가 뽑은 제목의 변 화. - 식인종, 소굴에서 탈출 - 코르시가의 식인귀 가 쥐앙 만에 도착 - 괴물, 그르노불에 머물다 - 독 재자, 리옹 도착 - 찬탈자, 수도에서 60마일 거리에 서 목격되다 -보나파르트, 큰 걸음으로 진격 중이 지만 파리 입성은 아직 - 나폴레옹은 내일 우리 성 벽에 도착 예정 - 황제, 퐁텐불로 도착 - 황제 폐하, 어제밤 충신들과 함께 뒬르리 궁 입성. 그가 돌아온 후 파리 빈민가에 퍼진 소문도 재미 있다. ‘3월 20일 이후 빵값은 오르고 고기 값은 떨어 졌지. 그 이유는? 제빵사 루이 18세가 도망치고 도 살자 나폴레옹이 돌아왔으니까. ‘ 다시 권좌에 오른 나폴레옹은 국민들에게 입헌제 를 약속했고 이웃 국가들에게는 평화조약을 제안했 으나 반응은 싸늘했다. 민심은 그의 제안을 수락하 는 대신 이번 기회에 그를 영원히 버리는 쪽으로 기 운다. 워털루 전투를 끝으로 반짝 일어서려던 나폴 레옹은 도로 쫓겨난다. 이번에는 탈출하지 못하도 록 저 멀리 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나폴레옹 이후의 유럽에는 지각 변동이 일었다. 네델란 드 프로이센 등 프랑스를 둘 러싼 주변국들이 힘을 키웠 다. 이 때 Ney 장군의 고향인 자르루이(Sarrelouis)가 프로 이센 영토가 된다. 나폴레옹 의 몰락과 함께 체포된 Ney 장군이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그의 변호사는 이 점을 들어 프랑스는 그를 재 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때 장군이 한 말. ‘나는 프랑 스인이며 앞으로도 프랑스인 으로 남겠소.’ 무릇 대장부라면 인생 마무리도 이렇 게 멋지게.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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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美 이르면 10월부터 돈줄 조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핵심 인사 가 10월부터 통화 정책을 점차 정상화할 가능성을 시사 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일 CNBC에 출연해 " 이르면 10월부터 채권 매입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 다. 월러 이사는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인사다. 월러 이사는 "8~9월 일자리 증가분이 각각 80만명 선 에 이른다면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이 이런 조건을 충족할 경우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이야기 다. 월러 이사는 "이 같은 일자리 증가가 이뤄지면 상당 한 진전이라고 볼 수 있고, 9월에는 (테이퍼링) 계획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 히 "테이퍼링을 조기에 시작하고, 속도를 내서 2022년에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할 수 있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 핵심 인사가 테이퍼링의 시기와 조건까지 구체 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실제 테이퍼링은 이르면 연말께 시작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월러 이사의 시간표는 이보다 더 빠른 것으로, 연준이 매우 심도 있게 검토해 왔음을 드러낸 것이다.
美 7월 신규고용에 쏠린 눈…80만명 돌 파땐 테이퍼링 '성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핵심 인사 가 2일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일정까지 구체적으 로 언급함에 따라 긴축정책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 준 이사가 2022년 금리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테이퍼링이 필요하다 고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다. 월러 이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일자리가 8~9월에 각각 80만개 늘어날 경우 이르면 10월부터 채권 매입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방 향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자주 있다. 하지 만 연준 내부 고위 인사가 이렇게 구체적
으로 정책 방향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자 칫 연준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비쳐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러 이사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를 구성하는 위원 11명 중 한 명이다. 그간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그가 이런 매파적(긴축정 책 선호) 의견을 냈다는 데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월러 이사는 인디애나대, 켄터키대, 노트르담대 교수를 거쳐 2009년 세인트루이스 연은에 합류했고 부총재를 지냈 다. 2019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지 명했다. 2020년 2월 하원 청문회를 통과한 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2020년 12월 상원 인준을 받았 다. 그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불러드 총재는 지난달 30일 " 테이퍼링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해 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까운 두 사람이 연이어 내년 금 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셈이다. 물론 두 사람의 의견 이 연준 내 다수 의견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불 러드 총재는 현재 FOMC 위원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에 들어가기 전에 시 장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월러 이사 가 이날 한 언급은 연준이 갑작스럽게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길 경우 시장에 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메시지 로 해석할 수도 있다. 월러 이사의 언급은 파월 의장 생 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강한 일자리 증가를 볼 수 있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 한 추가 진전'까지 아직 갈 길이 좀 남아 있다"고 강조했
다. 월러 이사가 8~9월에 각각 80만개 일자리가 증가된다 면 테이퍼링 조건이 충족된다고 언급한 것은 파월 의장 의 발언을 좀 더 상세하게 부연 설명한 것으로 볼 수 있 다. 월러 이사는 8~9월이 통계 발표 시점(7~8월 실적)인 지, 통계 대상 시점(8~9월 실적)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전자를 염두에 둔 것일 가능성이 높 다. 앞으로 시장 관심은 일자리 지표에 집중될 것으로 보 인다. 당장 오는 6일 발표될 7월 고용동향은 이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 서스는 78만8000개다. 이를 웃도는 80만개 이상 일자리 가 증가한다면 테이퍼링 논의는 더욱 급물살을 탈 전망 이다. 지난달 2일 발표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일자리 는 시장 예상치보다 14만4000개 많은 85만개가 늘었다. 연준은 매우 완곡한 표현을 썼지만 이 같은 정책 변경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연준은 7월 FOMC 성명에서 "'앞 으로 열릴 회의들(in coming meetings)'에서 진전 정도 를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씨티은행은 "정책 결정문에 '앞으로 열릴 회의들'이라는 표현이 추가된 것 은 9월 FOMC 등 모든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공식 발표 할 수 있다는 경고"라고 해석했다. 주요 투자은행도 시간이 갈수록 조기 테이퍼링 돌입 에 무게를 두는 해석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재봉 쇄 정책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계적 정 상화 과정이 현재처럼 지속된다면 일자리 지표는 월러 이사가 제시한 기준선을 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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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문 대통령 "軍, 국민에 신뢰 잃어…절치부심·심기일전할 것" "청해부대 사태 국민께 심려…부대 사기 저하 없어야" "공군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 되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군 주요 지휘관들 에게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서 분위기 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 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군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국방 현안에 대해 보 고를 받고 "(우리 군이) 근래 몇 가지 사건 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 를 맞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 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청해 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청해부대 사태로 인해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쳤지만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 전에 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만큼 부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공군 성 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 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 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 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성폭력 대책이 있었 지만 더욱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 하여 근원적으로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으라"며 "공군은 환골탈태하여 '국민 속 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되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병영문화 개선과 관 련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일과 후 휴대전 화 사용 전면 시행, 병 봉급 인상, 군 의료 체계 개선, 영창제도 폐지 등 많은 개혁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병 급식체계와 조
리 여건 개선, 피복체계 개선, 생활관 및 취 사식당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 라"며, 군 사법제도개혁과 관련해서는 "혁 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폭염에 대비한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게끔 잘 챙기 라"며 "야외 훈련이 가능한 온도라도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훈련을 보류하 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훈련 때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폭염 시 필수 경계 업무 도 꼼꼼히 검토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스마트 강군 건설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경우 스푸트니크 충격으로 인해 달 착륙까 지 성공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이 AI(인공지능), 로봇과 드 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는 군의 과학 역량을 높이고, 산업통상자원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하여 신기술 개발 에도 노력하라"고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전 장병 93.6%가 1 차 접종을 완료했고 오는 6일까지 2차 접 종을 완료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 요양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군이 최초의 집 단면역 달성 사례가 되므로 일반국민들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 주요 지휘관 보고 회의에 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 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 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2분기 온라인 거래 46조 '역대 최대'…증가율 11년 만에 가장 커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46조원 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 로나19 확산 이후 오프라인에 온라인으로 바뀐 구매 패턴이 이제는 정착한 것이 아 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그간 축적된 가계의 소비 여력이 풀리는 이른바 '보복소 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행과 문화 부문 온 라인 거래액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 로 상승 전환한 점도 긍정적이다.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거래액 꾸준히 증가 통계청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 래액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46조8885 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증가 폭 으로 따져도 2010년 1분기(25.8%) 이후 11 년 만에 가장 크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 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4분기 내 내 10%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에는 22.0%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상 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58.7%), 음·식료품 (34.4%), 가전·전자·통신기기(20.9%) 등 대 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너스 를 기록한 품목은 기타(-1.7%) 부문뿐이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 문화 및 레저 서비스 품목은 각각 43.4%, 61.3% 늘어난 2 조3158억원, 3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 는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 스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 (13.0%), 음·식료품(12.7%), 가전·전자·통 신기기(11.3%) 순으로 컸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33조304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 간과 비교해 32.4% 늘어난 수준이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64.4%), 음·식 료품(37.0%), 가전·전자·통신기기(31.8%) 품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거래액 구성 비의 경우 음식서비스(17.8%), 음·식료품 (13.3%), 가전·전자·통신기기(10.4%) 순으 로 비중이 컸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 향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 가 늘었고 최근 들어 업태 이동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이 점차 정착되면서 오프라인보 다는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온라인으로 해외 쇼핑...직구족 증가 추세 이어져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사 들이는 직구족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 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1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 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817억원), 유럽연합 (2622억원), 중국(2440억원), 일본(791억원) 순으로 구매액이 많았다. 직구족들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275억원) 구입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음· 식료품(3179억원),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672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65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온라인을 이용한 해외 직접 판매 액은 1조2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 소했다. 이 가운데 면세점 판매액은 9744억
원으로 7.4%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조 194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미국 (682억원), 일본(593억원) 순이다. 이 과장은 "해외 직접 구매액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지만 통상 미국 블랙프라이데 이 중국 광군제가 있는 1분기, 4분기에 구 매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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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출산 책임지겠다는 김용건 변호사 선임 전까진 “내 애 맞아?”
여자친구 A씨(37)의 출산을 반대했던 배우 김용건(76) 씨는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자마자 “출산을 지원하고 책 임지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법무법인 광야 대표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2일 김씨에게 처음으로 임신 소 식을 알렸다. 이때 김씨는 출산을 반대했다고 한다. 김씨도 인정했다. 그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처한 상 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 라고 (A씨에게)말했다”고 했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임신 중인 A씨에게 지속적 으로 낙태를 강요하고 협박했다. “내 애 맞냐”, “유전자 검 사 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 “낙태 안 하고 애 낳으면 양육 비 안 준다” 등의 말도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측은 폭행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단, 김씨 측은 “때린 적 없다” 고 부인했다. 김씨의 낙태 강요에 A씨는 결국 변호사를 선
임했다. 그날은 5월 21일이다. A씨 측이 김씨에게 변호사 선임 소식을 알리자 이틀 뒤인 5월 23일 김씨는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김씨는 입장문을 통해 A씨가 변호사 선임 후 연락을 차 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선 변호사는 “우린 연락을 차단 한 적 없다. 5월 23일 문자를 마지막으로 연락 온 적 없다. 나한테도, 변호사 사무실로도 전화온 게 없다”고 말했다. 2 일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에도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A씨가 고소를 취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선 변호사 는 “김씨가 뒤늦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두 달간 낙태를 강요한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사진, 메 시지, 녹취록 등 증거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 입장 문에도 허위사실이 많다. 고소해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A씨의 출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 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엄마와 아이에게 진심 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 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김용건씨는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 으나 1996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배우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있다.
동요 ‘펄펄 눈이 옵니다’ 작곡 박재훈 목사 99세 별세
‘펄펄 눈이 옵니다’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 훈(99) 목사가 캐나다에서 2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고인이 봉직했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는 이날 홈 페이지에 “박재훈 원로 목사가 2일 오전 하나님의 부 르심을 받으셨다”고 전했다. 암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현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시냇물은 졸졸졸’ ‘어머님의 은혜’ ‘송이송 이 눈꽃송이’ 등 동요 100여 곡과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 등 찬송가 1000여 곡을 작 곡했다. 1922년 강원도에서 태어나 평양 요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교회음악 석사 학 위를 받았다. 한양대 음대 교수를 지냈고, 2011년 국 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을 창 설해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방호복 입고 할머니와 화투 '뭉클' 사진…7년차 간호사 이수진씨 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방호복을 입 은 의료진이 화투를 치는 모습이 담긴 사 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화 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트위터에는 "격리 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화 투를 치는 의료진. 외로운 할 머니를 위한 의료진의 작은 노력과 배려"라는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방호복까지 입 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가 슴이 뭉클하다",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쏟 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할 머니의 화투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자신 의 트위터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했
다. 심 의원은 "방호복을 입고 꼿꼿하게 허 리를 세운 채 고요히 할머니를 응시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경외심을 느낀다"고 밝혔 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해당 사 진은 올해 간호협회가 진행한 '제2 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 출품 작으로, 사진 속 의료진은 삼육서울 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확인 됐다. 사진 속 박모 할머니(93)는 지 난해 8월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삼 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다. 당시 중등도 치매 환자였던 할머 니가 다른 입원 환자들과 달리 격리 병실에서 적적해하자, 재활치료 간 호 경험이 있던 한 간호사의 제안으
로 화투를 이용한 꽃 그림 맞추기와 색칠 하기를 궁리해낸 것이다. 7년 차 간호사인 이씨는 "격리병상에서 환자가 말을 나눌 사람은 간호사밖에 없지 않으냐"며 "계속 졸기만 하는 할머니를 깨 우고 달래 기운을 차리게 하는 방법이 없 을지 궁리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이 같은 노력으로 할머니는 중 등도에서 경증으로 상태가 호전되면서 보 름 만에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감염될까 두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을 안심하게 배려하고, 잘 치료받고 퇴원하시도록 돌봐주는 것밖에 없다"고 말 했다.
Auto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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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3 |
|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6화
평양 출생과 어린 시절 <지난주에 이어서> 가미카제 조종사 지망생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대중 소학교 를 졸업한 후 나는 단동의 일본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당시 그 학교는 일본인 학생들을 제외하면 오로지 소수의 친일 파 가정의 한국인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 었다. 우리 가족은 친일파가 아니었기에 나에게는 그 학교 입학이 불가능해 보였 다. 그래도 나는 그 학교에 들어가고 싶 어서 필기 시험을 보았다. 예상대로 필기 시험에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구두시험이 문제였다. 구두시험이 사실 필기시험보 다 더 중요했고, 나와 비슷한 가정의 한 국인 학생들은 보통 거기서 떨어졌다. 그 학교의 일본인 교장이 직접 면접을 담당했다. 그는 나의 입학지원서를 훑어 보더니 의아해하며 물었다. “네 아버지가 한국 중학교의 교장이 아 니더냐? 그런데 너는 왜 거기에 가지 않 고 일본 중학교에 오려 하는 거지?” 당연한 질문이었지만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차라리 내가 무슨 과 목을 잘 하고 무슨 과목을 잘 못하는지 물었더라면 얼마든지 쉽게 대답할 수 있 었을 것이다. 나는 매우 긴장했지만 곧 생각을 정리하여 이렇게 대답했다. “교장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 꿈은 가미카제 조종사가 되어 일본 제 국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이 꿈을 이 루기 위해서는 일본 공군에 들어가야 하 는데 한국 중학교보다는 일본 중학교에 들어가야 기회가 주어질 것 같아서입니 다.” 그 대답이 일본인 교장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모양이다. 그 해 일본 중학교에 입학허가를 받은 한국인 학생은 단 두 명 뿐이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나였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 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말한다. 당시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했지만 일본 가미
카제 특공대의 폭격은 매우 두려워했다 고 한다. 죽음을 각오한 조종사가 전투 기와 한 몸이 되어 적함을 향해 돌진하 여 폭발을 일으켰으므로 인간 미사일이 나 마찬가지였다. 일어로 가미카제란 ‘신 의 바람’이라는 뜻이며 이는 13세기 말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군이 일본을 침략 했을 무렵 불어닥친 태풍의 이름이라고 한다. 고려를 거쳐 일본으로 출정하던 연 합군 함대는 심한 태풍을 만나 전멸했는 데, 이에 대해 일본인들은 신이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바람을 보냈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다 2차 세계 대전이 발 발하자 또 한번 신의 바람이 불기를 염 원하던 일본은 자국을 지키기 위해 스스 로 강한 바람을 생성하여 미국을 무찌르 기로 작정했고, 그게 바로 가미카제 특공 대가 시작된 배경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들이 출격할 때는 기름도 왕복이 아니라 항공모함까지 가는 편도만 제공되었다 고 한다. 실상을 들어보면, 모두가 약간 의 훈련만 받은 상태에서 조종사가 되었 으므로 공중에서 미항공 모함을 겨냥해 서 떨어졌지만 조종미숙으로 대부분이 바닷물 속으로 허무하게 떨어졌다고 한 다. 하지만 구두 시험에서 나누었던 대화 를 부모님께는 끝내 말씀드릴 수 없었 다. 부모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실지 걱정 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가미카제 특공 대에 지원하겠다던 나의 결심은 단지 입 학허가를 받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만은 아니었다. 그 당시 나는 일본교육과 선전 활동에 철저히 세뇌가 되어 있었기에 내 의무와 운명은 신으로 여겨지던 일본제 국의 천황을 섬기는 것이라고 확고히 믿 었다. 나를 포함하여 6년동안 민족말살 정책하에서 황국의 신민으로 키워지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매우 철저하게 사쿠라 정신에 길들여졌다. 즉 나흘 동안 만개했다가 곧바로 흩어지는 짧고 정열적인 벚꽃처럼 살고 죽는 것, 젊음의 절정에서 일본 천황을 위해 생명
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일본을 위해 장렬하게 죽 을 생각을 했는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세뇌의 무서운 위력에 치를 떨게 된다. 일본 중학교에 입학하고 싶었던 또 다 른 이유는 바로 대학교에 진학할 때, 내 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부여된다는 점이었다. 그 당시 한국 학생 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한정되어 있 었다. 과학과 공학을 선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대부분이 철학, 문학, 인문학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는 한국인들이 전문 기술 분야를 공부하여 일본인의 경 쟁대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제가 고 안한 정책이었다. 나는 과학이나 공학을 공부하고픈 갈망이 있었기에 당돌하게 일본 중학교 입학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부모님도 그런 나의 뜻을 알고 계셨기에 말리지 않으셨던 것 같다. 내가 가보지 못한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 아온 아버지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아버 지께서 가끔씩 들려주시는 미국에서의 경험담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나도 선진 과학을 공부하여 반드시 그 나 라로 가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아 버지는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나의 현실의 상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그것 을 박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랐던 것이다. 3층집과 장난꾸러기 막내 삼촌 명재휘 처음 평양을 쫓기듯이 떠나 단동시에 정착했을 무렵에는 산동네에 살았었지 만, 나중에 아버지가 한인 중학교의 교장 으로 근무하면서부터 형편이 나아지자 방이 다섯 개나 되는 3층집을 짓게 되었 다. 집 안에는 어머니의 취향에 맞는 멋 진 가구들도 들여놓았고, 커다란 서양식 부엌에는 러시아산 나무로 만든 식탁을 두었다. 바깥의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도록 유리로 된 격자창을 만들었고, 장식이 화려한 커튼도 달았다. 바깥 정원 에는 잔디도 깔고, 어머니가 좋아하던 과 일나무들과 꽃나무들도 심었다. 나는 유 일한 아들이라는 이유로 2층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방을 혼자 차지하게 되었 다. 보고 들은 게 많은 어머니는 집을 설 계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놓으셨고, 집을 짓는 동안에도 매일 그곳 에 가서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살 펴보았다. 우리 가족들의 소원이 모두 조 금씩 반영된 그 집에 마침내 입주하던 날 의 흥분과 감격을 잊을 수 없다. 어린 여 동생들은 집 안에 계단이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고, 하루 종일 계단을 오르락내리 락 하면서 놀았다. 나는 처음 갖게 된 나 만의 방이 신기해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책상에 앉아 고독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렸다. 한밤중에도 홀로 깨어 촛불 하나 를 켜놓고 편지를 쓰기도 하고, 앞으로 인 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밤새 고민하 다가 창 밖이 밝아오는 것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즐거움은 친 구들을 내 방에 초대해서 우리끼리 비밀 이야기를 나누며 놀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다음주에 계속>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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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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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와 같은 동역자를 보내 주소서 위대한 전도자였던 사도 바울에게 있어 서 디모데는 복음 전도 활동을 위해 함께 일한 신실한 동역자였다. 디모데전서 1:2 절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 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 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라 고 말하므로, 그를 향하여 바울은 “믿음 안 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라고 부른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은 디모데를 참 아들이라 고 부를만큼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충성 된 동역자로 보았던 것이다. 또한 빌립보서 2:19-24절에 보면,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 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 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 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그들이 다 자 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 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 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바울은 디 모데를 향하여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는 것 처럼 자기 자신에게 깍듯이 대한다고 칭찬 을 하면서,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 고하는 동역자라고 빌립보 교회에 소개하 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디모데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경외 함”,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 “하나님의 영 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디모데의 어머 니는 유대인으로서 유니게였으며, 그의 아 버지는 헬라인이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 혹은 더베에서 살았으며, 바울이 제1차 전 도 여행 중 그곳을 방문했을 때에 바울의 전도를 듣고서 그의 어머니와 함께 개종하 였다(48년경). 그리고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을 하면서 다시 루스드라에 도착했을 때에 거기서 얻게 된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 요, 조력자였던 것이다. 디모데는 사도행전 에, 로마서에, 고린도전후서에, 빌립보서에, 골로새서에 데살로니가전후서에, 빌레몬서 에,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다. 바울이 디 모데를 부르기를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 들”(고전4:17, 딤전1:2-18, 딤후 1;2)이라
고 부르기도 하였고,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의 일꾼인 디모데”(살전 3:2)라고도 부른 것 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은 디모데가 보다 더 유대인들의 마음에 들도록 하기 위해서, 또한 유대인들에게 마음껏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하여 할례를 행하기도 하였다. 디모데는 무엇보다도 어렸을 때부터 가정 적인 배경이 신앙적인 배경 속에서 자랐음 을 알 수가 있다. 디모데후서 1:5절에 의하 면,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 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 도 있는 줄 확신하노라.” 디모데는 어린 시절 부터 외할머니 로이스로부터 신앙 교육을 잘 받으면서 거짓이 없는 믿음을 배우게 되었고, 또한 어머니 유니게로부터도 신앙 교육을 철 저히 잘 받으면서 역시 거짓이 없는 순수한 믿음을 배웠던 것이다. 그래서 디모데는 어린 시절부터 성경을 배 우며, 성경을 알고, 성경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았던 믿음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디모데후서 3:15절 이하에 의하면, “또 어려 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 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 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 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 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 게 하려 함이라.” 이 시대는 펜데믹 시대로서 온 세상이 온통 혼돈과 혼란과 무질서로 치 닫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신구약의 모든 성경 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임을 확신하면서 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교훈을 받으며, 책망 도 받으면서, 또한 바르게 사는 법을 성경을 통해서 배우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말씀 으로, 우리 삶과 신앙의 유일한 표준으로 삼 아야만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말씀들을 기초로 하여 필자는 오늘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를 보내 주소서” 라는 제목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싶 다. 첫째로 필자는 디모데와 같이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싶 다. 디모데는 바울의 지시대로 로마에서 빌 립보 교회까지 심부름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런데 그 당시 로마에서 빌립보까지는 걸어서 약 40일이 걸렸으니, 왕복으로 따지면 약 3개 월이 걸렸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디모데는 로 마 옥중에서 바울이 쓴 빌립보서를 받아 들 고서 그 편지를 빌립보 교회에 전달해 주기 위해서 40일 동안을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야 만 했던 것이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의 소식 을 받아 들고서, 또한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 게 주는 헌금을 가지고 또 로마를 향하여 40 일 동안을 걸어서 갔던 것이다. 보통 신실하 지 않다면, 보통 충성되지 않다면 그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바울에게 있어서 동역자 디모데를 루스드라 에서 얻게 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축복 중의 축복이었던 것이다.그래서 필자는 교회의 동 역자를 구하면서 디모데와 같이 신실하고, 충 성된 종을 보내 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 둘째로 디모데는 몸이 약한 상태에서도 자 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희생적으로 주 님의 사역을 위해서 바울을 도운 조력자였 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디모데전서 5:22-23절 에 의하면,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 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 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이제부터는 물만 마 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하는 말을 볼 때에 디모데는 21세의 청년의 나이에 부름을 받아 서 바울의 동역자로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해 왔었지마는 그의 몸 가운데 위장이 약하여서 늘 고생 고생을 하였으므로 바울이 그에게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을 위하여 서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권한 것을 알 수 가 있다.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에 몸이 건 강한 가운데 감당해 나간다면 너무나 좋을 것이지마는, 그러나 설령 몸이 약하다 할찌 라도 약한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여서 주의 사역을 위해서 충성을 다할 수가 있는 동역 자가 필요한 시대라고 본다. 셋째로 디모데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 혀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바울과 함께 주 의 일을 동역한 일꾼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이 자신이 순교 할 날이 멀지 않은 것을 알고서 디모데후서 를 써서 디모데에게 보낸 것을 알 수가 있다. 디모데후서 4:5절 이하에 보면,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전제와 같이 내 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왔 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 로…..” 주의 동역자로 함께 주의 일을 하는 주의 종들이라면 끝까지 변절하지 아니하 고 동역자로서 매듭을 잘 짓는 일이 중요 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사도 바울처럼 끝 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 치고, 순수한 믿음을 지켜 나가는 동역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라고 본다. 필자는 앞 으로 약 4년 5개월 동안을 주의 몸된 교회 를 맡아서 주의 일들을 감당하다가 디모데 와 같은 주의 신실한 종에게 후임의 일을 모두 다 맡기고 물러나려고 한다. 물론 목 회 전선에서 실제로 물러난다고 할찌라도 필자는 또한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모시고 또 목회를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지마는 그러나 실제 목회 전선에서 물러나게 되면, 모든 전권을 후임자에게 다 맡기려고 한다. 그래서 디모데와 같은 젊고 신실한 사역자 를 보내 주시기를 위해서 지금부터 온 성 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 이 시대가 자꾸 변하고 악해 지고 있으 므로 우리 주위에 이런 디모데와 같은 사 역자를 찾는다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하나님 이 주의 종을 세우실 때에는 디모데와 같 이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부터 특별히 훈 련을 시키시고, 신앙 교육을 시키시는 것 을 기억하고, 이런 종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먼저 된 충성된 크리스챤들이 자녀들의 신 앙 교육에 힘쓰면서 자녀들에게 손수 신앙 의 본보기를 보이면 좋을 것이다. 주여! 디 모데와 같은 충성된 동역자들을 보내 주소 서! 아멘! 할렐루야!
신을 지으신 창조주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 절시켰습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공허하니 무언가로 끊 임없이 채워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 노력 을 무화과 잎새옷 갈아입는 일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금방 말라버릴 무화과 잎새옷을 입은 아 담과 하와처럼 인간은 잎새옷에 연연합니 다. 교육, 직장, 멋진 배우자, 자녀의 성공, 경 제적 번영과 권력에의 탐욕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은 잎새옷 갈아입는 행위로 점철 됩니다. 벌거벗고 있으면 부끄러우니 뭔가 입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모습이겠 지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은 잎새 옷 갈아입다가 끝이 납니다. 이거 가져보면 벌거벗은 내 몸을 잘 가릴 수 있을까? 저걸 누려보면 벌거벗은 내 몸을 가릴 수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범죄를 자신 의 책임으로 반응하는 극단적 오우너십 (extreme ownership)으로 반응하셨습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우리 아버지께서 이렇게 선언하셨고, 그것을 받아들인 이들 에게는 하나님의 대속(redemption)의 축복
이 주어집니다.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통 하여 우리를 위해 대신 값을 치루셨기 때 문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된 사도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들—출신, 학벌, 경 험, 명성—을 배설물로 여기겠다 선언합니 다. 더이상 잎새옷 입지 않겠다는 선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죽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더이상 곧 말라버릴 잎새옷 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 리스도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칭함 받은 사람들입니다. 더이상 커버업과 비난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잎새옷 갈아입는 인 생은 이제 그만.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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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옷 갈아입는 인생은 이제 그만 Extreme Ownership이라는 책은 전역 한 Navy Seal 두 사람이 쓴 뉴욕타임즈 넘 버 원 베스트 셀러입니다. 두 사람의 아프 간 전쟁 경험을 기반으로 리더십의 원칙 들을 하나씩 가르치는 책인데, 모든 책임 을 자기에게 돌릴 때 리더십이 서고 목표 가 달성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가정이 든 회사든 교회든 다툼이 있을 때 공통점 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고, 모두가 남을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숨길 것—과 거의 상처, 낮은 자존감, 죄—이 있는 사람 이 주로 비난을 많이 합니다. 달리 말해 비 난은 감추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 기 전에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위일 가능 성이 많습니다. 인류 최초의 비난은 아담의 입에서 나 왔습니다. 아담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 임을 지지 않고 오히려 여자를 비난합니 다. 그 여자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하 나님도 책임이 있다는 비난도 서슴치 않 습니다: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 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을 비롯한 인간은 불순종으로 시작된 죄를 커버업하기에 바쁘고, 그 커버업은 비 난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하나 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졌고, 인간과 인 간 사이의 관계도 깨졌습니다. 그리고 여기 에서 인간의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찰을 방문해 보고 금강경도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만, 불교에서는 인간 고통의 원인을 탐욕(craving)으로 봅니다. 사람이 왜 고통받습니까? 뭔가 갖고 싶은 것 을 갖지 못해 그렇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고통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불 가능한 가르침입니다. 인간은 몸이 살아 있 는 한 craving을 그칠 수 없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이것과는 판이하게 다릅 니다. 인간 고통의 원인은 욕심이 아니라 하 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입니다. 불순종과 커 버업, 비난으로 이어지는 아담의 행동은 자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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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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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하우스무빙........... (346)801-111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한미은행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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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일산한의원...................... (713)461-1888 김스한의원...................... (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 (713)365-9669 유한의원........................... (713)984-2255 이순한의원...................... (713)304)7879 한사랑한의원................ (713)278-9788 은혜한의원...................... (281)671-7487 ▶ 휴대폰 드림핸드폰...................... (713)206-1041 미래통신........................... (713)467-8868 케이모빌........................... (713)722-0700 ▶ 호텔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호텔 ................................................ (713)688-0100 크라운 플라자호텔.... (713)462-9977 휴스턴 옴니 웨스트사이드호텔 ................................................ (281)558-8338 휴스턴 메리어트호텔 (713)978-7400 ▶ 홈헬스케어 Korean Home Health Care ................................................ (713)722-0035 ▶ 화장품 토니모리(벨레어)....... (281)564-4915 드봉쎄시........................... (713)468-4500 아리따움........................... (713)461-4556 시세이도........................... (713)461-1410 더 페이스샵.................... (281)933-3223 Glow.................................... (832)67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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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6, 2021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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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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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8 | HOUSTON
AUG 6, 2021
[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6)]
콩나물 (Bean sprouts) *알아두기*
콩나물은 100g당 약 30칼로리 정도의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 습니다. 콩나물의 원재료가 되는 콩 자체가 단백질 덩어리인데 그것을 발아 시 켰으니 식이섬유가 많이 늘어나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콩나물 은 수분대사를 촉진하고 정체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줘 몸의 부기를 빼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콩나물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 게 들어있어 여성갱년기, 골밀도가 약해질 때 골밀도를 높여주고 골 절의 위험을 줄여 줍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콩 발아과정에서 생 겨난 식이섬유가 장 속으로 들어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변비를 완화하고 장내 숙변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와 아연,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기분 을 좋게 만들고 숙면을 유도하고 사포닌과 레시틴이 들어있어 뇌세포 손상을 막아 기억력을 향상 시키고 뇌 건강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비 타민 C는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꾸 준히 섭취해 주면 기미나 검버섯 등 피부에 침착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 를 맑고 환하게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콩나물 겨자 무침 재료 : 콩나물 작은사이즈 1봉지, 오이 1개, 맛살 3 스틱, 노랑 파프리카 1/4개, 빨강 파프리카 1/4 소 스 만들기 : 연겨자 3tsp, 설탕 4tsp, 식초 5ts, 다진마늘 2tsp, 맛소금(1/2tsp), 땅콩버터 1 밥 스푼 1) 콩나물은 3회정도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물1컵정도 넣고 끓인 후 콩나물 을 넣고 뚜껑을 꼭 닫은 후3분정도 끓인 후 찬물로 씻어 식혀 물이 빠지도록 소쿠리에 받쳐 둡니다. 콩나물은 삶은 후, 꼭! 찬물에 헹구어야 아삭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어요. Tip : 콩나물을 삶을 때는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끝까지 삶거나 처음부터 뚜껑을 닫고 삶아야 합니다. 삶는 도중 뚜껑을 열게 되면 비린내가 나니 꼭 기억하세요. 2) 오이는 3등분후 다시 1/4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납작하고 길게 채 썹 니다. 3) 빨강, 노랑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채를 썹니다. 4) 맛살은 3등분 후 오이나 파프리카 사이즈로 찢어 놓습니다. 5) 콩나물에 위에 준비해 놓은 소스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World
Page A19 | AUG 6, 2021
세계뉴스
英 “코로나19 종식 없다…독감처럼 매년 수천명 사망자낼 것” 영국의 과학자들이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고 매년 영국에서만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코로나19가 앞으로 독감이나 다른 계절성 바이러 스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즉 겨울철 에 사람들이 실내에 주로 머물게 되면서 바이러스 전염이 증가하고, 결국 일부는 사망에 이르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과 학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고, 학교가 다시 개학에 들어가면 현재 주춤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가을 이후 다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겨울에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앞으로 연례행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브리스틀대의 애덤 핀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와 관련 한 문제를 오랫동안 보게 될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는 독 감만큼은 아니지만 유전적으로 매우 재빠르다는 것을 보 여줬다. 매년 수천 명, 심지어 수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 키면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스퍼드대 로절린드 프랭클린 연구소 소장인 제임스
네이스미스 교수는 “충분한 집단 면역으로 인해 코로나19 가 다시는 들불처럼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독감 과 비슷한 질환이 돼 사람들을 죽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제임스 교수도 에덤 교수처럼 사망자 규모를 예측하기 는 쉽지 않지만, 앞으로 겨울철에 매년 수천 명의 사망자 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해에는 수만 명으로 늘어날 수 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수천 명씩 사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노팅엄대의 조너선 볼 교수는 “전체 인구의 면역력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감소할 것”이라며 “매년 사망자가 생기기는 하겠지만 수천 명 규모를 예상하는 것 은 너무 비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학자들은 독감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 지로 겨울철 주로 노령층이나 다른 심각한 병을 가진 사 람들이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 위생·열대의학학교의 마틴 히버드 교수는 “코로 나19는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 끔찍한 병으로, 계속해 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독감을 예로 들면 우리는 백 신이 있지만 매년 영국에서만 2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겨울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봉쇄조치로 인해 사람들이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 이 약해졌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영국 의학아카데미의 앤 존슨 회장은 “(봉쇄조치 하에 있던) 지난해와 달리 우리는 올해 겨울에는 서로 어울리 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독감과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 의 급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갑자기 3배 증가한 中 폭우 사망자…“피해 규모 은폐?” 중국 허난(河南)성의 물난리로 인한 사망 자 수가 폭우 발생 2주가 지난 시점에 갑자 기 3배로 증가해 당국이 피해 규모를 은폐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허난성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기 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붕괴사 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일 허난성 당국은 폭우로 인한 사 망자가 302명, 실종자는 50명이라고 발표 했다. 폭우가 쏟아진 지 2주가 지나서야 밝 힌 인명피해 규모다. 당국은 나흘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사망 자 수가 99명이라고 했었다. 그 보다 3배 이 상 많아진 것이다. 최대 피해 지역인 성도 정저우(鄭州)에서 사망자가 292명, 실종자 는 47명으로 확인됐다. 홍콩 사우스차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같은 발표에 대해 “사망자가 갑자기 3배 증가해 은폐 의혹이 제기된다”라며 “게다 가 많은 시골지역이 흙탕물에 침수된 상황 에서 신샹(新鄕)시 인근 마을들에서 사망자 가 7명만 보고됐다는 점이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홍콩 매체의 지적에 중국 화동사범대 인 제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집계는 최종이 아니고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 다”라며 “정저우는 이제 거의 일상을 회복
했기 때문에 피해 집계가 상대적으로 구체 적이고 정확하지만 신샹 등 다른 지역은 여 전히 피해 집계보다 복구와 구조에 집중하 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단 관리들이 마을 단위로 집계해 상부로 보고하고 있는데 많은 관리들이 통 계에 대한 지식이 없어 중복이나 누락이 발 생하고 있다”라며 의도적인 은폐가 있을 것 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폭우 피해가 커진 것이 관리들의 늑 장, 부실 대응 탓이라는 비난 여론이 커지 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지난 2일 전문가 를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꾸려 허난성에 파 견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의 다른 매체는 허난성의 물난리에 대한 책임이 내년 20차 당대회에 어떤 영향 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Health
Page A20 | AUG 6, 2021
건강뉴스
더위 잘 견디는 몸, 어떻게 만들까? 폭염으로 인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게 되는 요즘이 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 몸도 그에 맞춰 변화해 주의가 필요하다. 더위를 잘 넘기는 법을 알아본다. 우리 몸은 항상 37도 내외로 체온을 유지한다. 갑작스 런 기온 변화로 체온이 높아지면 뇌에 있는 체온 조절 중 추가 급히 작동, 피부를 통해 열을 발산한다. 피부 온도가 34.5도가 될 때부터 땀이 나는데, 땀은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떨어뜨린다. 피부가 1차로 체온을 조절하 면, 2차로 신체의 여러 장기에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다. ▷심장=혈압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줄어든다. 이를 보상받기 위해 심장은 더 많이 움직여, 심 박수가 증가한다. 체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심장이 1분간 방출하는 혈액량은 3L씩 증가한다. 심장에 무리가 계속 가면 심근경색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협심증 환자는 흉통, 심부전 환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장=더워지면 말초혈관은 확장하지만, 소화기관
혈관은 수축한다. 혈액이 피부로 더 가 체온을 높여, 땀 분 비를 활발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때 소화가 제대로 안 되거나, 장의 면역력이 약해져 배탈이 날 수 있다. 기온이 5도 올라가면 염증성장질환·감염성장질환 입원률이 각각 4.6%, 4.7%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콩팥=탈수로 수분 재흡수를 돕는 항이뇨호르몬 (ADH)이 분비되면서 소변 배출량이 줄어들고, 콩팥기능 이 저하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덥고 습한 지역에서 일하 면 만성신부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도 있다. 일시적인 신장기능 저하라, 건강한 사람은 큰 문제가 없다. 콩팥질 환을 앓고 있거나, 요석증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뇌=체온 조절을 하는 중추신경이 무리하면 두통·현 기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신경기능이 나 집중력·이해력이 떨어지는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하기 도 한다.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무기력하고, 피로감이 들 며, 낮 동안 졸음도 유발한다.
눈밑 떨림 유발하는 5가지 원인 원인을 알 수 없는 '눈밑 떨림'이 지속적으로 나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병은 아니다. 다만, 원인 이 다양해 자신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알고 그 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눈밑 떨림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피로·스트레스=눈밑 떨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로와 스트레스다. 따라서 체력이 약한 사람은 충 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 체력을 기 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마그네슘 부족=마그네슘 부족도 원인이 된다. 마그네슘은 뇌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 아들여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 네슘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하 지 않을 때 눈밑이 떨릴 수 있다. 피곤하거나 탈수가 있으면 마그네슘이 더 부족해져 눈밑 떨림이 심해진 다. 마그네슘 제제를 섭취하면 좋아지는데 한 달 정 도 먹어도 낫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부갑상선 호르몬에 이 상이 있을 때도 신경이 과흥분하면서 눈밑이 떨릴 수 있다. 이때는 한쪽이 아니라 양쪽 눈밑이 떨린다 는 특징이 있다. ▷카페인=카페인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카페인 이 눈 떨림을 유발하는 정확한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카페인이 의심되면 커피 를 끊어보면 된다. ▷눈 주변 근육 피로=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 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한 것도 원인이 된 다. 이때는 눈 주변에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 트폰 등을 덜 봐 피로를 덜어주는 게 좋다. 원인을 해결했음에도 계속 눈이 떨리고 생활이 불 편하면 안과에서 소량의 보톡스를 맞는 방법도 있 다.
▷근육=갑자기 땀을 많이 흘린 후 물로만 수분을 섭취 하면 경미한 나트륨 농도 저하로 다리 근육에 근육경련이 올 수 있다. 오래 걸은 후, 더운 물로 샤워한 후 증상이 나 타나기 쉽다. 더위를 잘 견디는 몸을 만드는 생활습관은 따로 있다. 먼저, 적당히 짭짤하게 먹는 게 도움된다. 하루 1.5L 이상 수분을 섭취하되, 미네랄과 전해질 공급이 함께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다. 야채·과일 섭취를 늘리거나 음식을 짭짤하게 먹어도 좋 다. 당도 높은 수박이나 체리보다 오이, 토마토, 배 등 수 분이 많고 덜 단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외출할 때는 흰색 등 밝은 색 옷을 입으면 복사열 반사 효과가 있다. 운동량 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낮추는 게 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의도적으로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체중의 3% 이상 수분이 소실됐다는 뜻 이다.
유방암·전립선암 위험 모두 낮추는'이 과일' 중장년이 되면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인의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세계 1위로 국내 유 방암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20만명이 넘어 연평균 4%씩 늘고 있는 추세다. 중년 남성이 두려워하는 전립선암은 2016년에 간 암을 제치고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됐고 발생 증가율은 남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암을 예방하기 위해 서는 공통적으로 '체리'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전립선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2020년 영양과 암 저널에 소개된 포르투갈 베이라 인테리어 대학 건강과학연구센터의 연구자료 에 따르면 스위트 체리 추출물은 전립선 세포에서 암의 특징을 표적하여 생존력을 감소시키고 세포 자멸사 증가 및 해당 대사 를 억제한다. 2004년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팀 역시 체리 속 페릴릴 알코올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 장을 막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체리 속에 든 엘라그산이 라는 성분도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UG 6, 2021
Book
휴스턴
| A21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저/이한이 역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2월 26일 | 원제 : ATOMIC HABITS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 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 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 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 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 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 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 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 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
미라클 브레인 푸드
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 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 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 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 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 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 고 결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 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 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 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 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 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 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 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 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 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 내기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 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망가진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음식의 놀라운 힘
우마 나이두 저/김지혜 역 | 북라이프 | 2021년 05월 28일 | 원제 : This is Your Brain on Food
행복해지고 싶다면 ‘뇌와 장의 로맨스’에 주목하라! 정신 건강을 심리학 × 영양학 × 장 건강의 관점에서 집대성한 최초의 안내서 블루베리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고 있는가? 살라미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영혼의 단짝이라고 여긴 치킨이 매일 밤 꾸는 악몽의 주범이라는 점은 또 어떤가? 대부분 식이요법이나 식단 조절의 목적 이 체중 감량이나 체력 증진, 장수 등 신체 건강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식 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 다. 실제로 우리가 먹는 음식과 정신 건강
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상황은 매우 흔 하다. 많은 사람이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나머지 갑작스 러운 복통을 경험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를 먹고 전 에 없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 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음식이 우리의 멘 탈을 회복시키거나 혹은 악화시키는 걸 까? 여기 이 궁금증을 풀어 줄 책이 있다. 『미라클 브레인 푸드』는 뇌와 장의 아
주 복잡미묘한 관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신 건강을 심리학과 영양학, 장 건강의 관점에서 집대성한 최초의 안내서다. 여전 히 많은 이들이 정신 질환을 다루기 위해 약물과 심리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물론 적절한 약물의 중요성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정신 건강에 관한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는 진실은 매우 단순 하다.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약물만큼 이나 뇌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콜린 캠벨, 토마스 캠벨 저/유자화, 홍원표 역/이의철 감수 | 열린과학 | 2020년 12월 31일
수백만 명의 삶을 바꾼 단 한 권의 건강서 영양과 건강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1980년대 이후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 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심장과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심장질환과 뇌경 색으로 인한 사망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어떤 조치를 취하든 사람들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건강관리를 위해 들어가는 돈이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국민의 3분의 2가 비만이고, 1,5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을 앓고 있으며, 그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년 전과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은 부동의 사망 원인 1위로 자리 잡고 있으 며, 1970년대부터 시작된 암과의 전쟁에
서는 참담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인의 절반은 매주 처방약을 필요로 할 만 큼 건강에 문제가 있다. 미국 영양학계의 석학 콜린 캠벨은 이런 배경에 과도한 단 백질 섭취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중국 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수행 한 ‘중국 연구The China Study’에서 단백 질이 암 발생을 껐다 켰다 하는 ‘암 발생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 놀라운 것은 식물성 단백질은 암을 유발 하지 않고, 동물성 단백질만 그렇다는 것 이다. 영양과 건강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제
시하는 이 책은 2012년 출간되었던 『무 엇을 먹을 것인가』의 개정증보판으로 원 서의 수정?추가된 내용을 반영했다. 수백 만 명의 삶을 바꾼 단 한 권의 건강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건강과 관련해서 수많 은 근거 없는 믿음과 잘못된 정보를 떨쳐 버리게 하는 동시에 간결하고 분명한 희 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건강하기를 원 한다면 먹는 음식을 바꾸어라. 서구식 식 생활로 유행병처럼 번지는 비만과 성인병 의 위험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현 명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 도록 안내할 것이다.
Topic
Page A22 | AUG 6, 2021
홰외토픽
英 신부, 스스로 입 꿰매고 침묵 시위 “언론 규탄”
영국의 한 신부가 심각한 기후 변화에도 언론이 침묵하 고 있다며 스스로 입을 꿰매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3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팀 휴이스 신부(71)는 루 퍼트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 뉴스유케이 건물 앞에서 1인 침묵시위를 벌였다. 머독은 뉴스유케이를 비롯해 폭스뉴 스, 뉴스코퍼레이션 등을 소유한 세계적인 언론재벌이다. 신부는 “거대 미디어가 기후 위기를 외면해 정부의 기후
대응 정책 마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후 위 기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지만 진 실은 침묵 당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머독이 세상에 가한 끔찍하고 폭력적인 참상을 상 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내 입술을 꿰맨다”고 밝혔다. 그는 “절박함에서 나온 행동이며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좌절감의 표현이다”라고 말한 뒤 자신의 입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했다. 전직 치과의사라고 밝힌 신부는 흐르는 피에도 개의치 않고 거울을 보며 준비를 마친 뒤 건물 출입구 앞에 앉았 다. 신부는 그 상태로 두 시간가량 “머독-지구 역사상 가 장 파괴적인 사람?”, “머독이 (내 입을 꿰매게) 만들었다. 기후 과학을 음소거 했다”라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기후 변화 저지 운동단체 ‘기독교인 기후행동(CCA)’ 소 속인 신부는 지난 3월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자신의 몸에 풀을 발라 법원 가구에 붙여 7일간 감옥에 수 감된 바 있다.
클럽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한잔… 4시간 동안 전신마비 왔다
영국의 18세 여성이 클럽에 갔다가 낯선 남성이 건넨 술 을 마시고 전신마비를 겪은 사건이 일어났다.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증상을 겪은 것은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에 거 주하는 밀리 태플린(18). 태플린의 사연을 공개한 것은 모
친 클레어 태플린(48)이다. 클레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밀리의 영상을 올리며 “누군가 술에 무언가를 타서 건넨 걸 마시고 딸이 이렇게 됐다”며 “딸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 은 불쾌하지만, 이 영상이 다른 소녀들을 구할 수 있다면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영상에서 밀리는 손가락을 모두 구부린 채 펴지 못한다. 입 또한 돌아가 있다. 말을 하고 싶은 듯 고개를 움직여 보 지만 그녀의 의지대로 입이 움직이지 않는다. 밀리가 이 같은 일을 겪은 것은 지난달 31일이다. 18세 가 된 기념으로 난생 처음 클럽에 갔다. 모르는 남성이 보 드카를 건넸고, 밀리는 이를 마신 뒤 5~10분 후부터 몸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밀리는 클럽을 빠져나갔고, 술에 취하지는 않았지만 근처 골목에 주저앉아 있었다. 함께 클럽에 갔던 친구들이 재빠르게 대처해 밀리는 병 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4시간가량 전신마비 증상을 겪었 다. 클레어는 “끔찍했다. 밀리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보
곰에 물려 끌려갔는데 살아난 남성 현실판 '레버넌트' 화제 미국 알래스카주(州)에서 곰의 공격을 받다가 구조 된 남성의 영화 같은 사연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 16일 미국 해안경비대 헬리콥터는 알래스카주 연안 도시 놈(Nome)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어 사 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해안경비대는 한 판잣집의 양철 지 붕 위에 쓰인 ‘SOS’ 문구와 하늘을 향해 양손을 흔들 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를 구조 요청으로 받아들 인 해안경비대는 헬기를 착륙시켰고, 그를 구조해 놈 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안경비대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2일부터 이 판잣집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 성의 지인들은 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 를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 남성은 해안경비대 에 “곰이 매일 같이 찾아와 나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곰의 습격으로 인해 다리를 다치고, 상체에 타박 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 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곰이 그의 다리를 물고 강 으로 끌고 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어떤 종류의 곰이 이 남성을 공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남성은 갖고 있던 총으로 곰을 위협하며 몇 차례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곰의 습격은 계속됐고, 총 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 었다. NYT는 이 소식을 전하며 세계적인 영화배우 리 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이 영화에서 디캐 프리오가 맡은 주인공은 곰의 습격을 받아 초주검이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면 무 슨 일이 일어났을지 누가 알겠느냐”며 “밀리가 술을 두 모 금만 마셔서 다행”이라고 했다. 밀리는 이튿날 퇴원했다고 한다. 퇴원 당시에도 발이 떨 리는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밀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내 머릿속에는 내가 있었지만 몸에는 내가 없었다”며 “너 무 무서웠고 다시는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밀리에게 술을 건넨 남성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한편 클럽 대변인은 “음 료를 주문할 때엔 자리에 있어여 하며, 음료를 두고 자리 를 비우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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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종료한 이외수 부부…결국은 가족만 남는다 며칠 전 아들을 통해 전해진 작가 이외수씨 부부의 모 습을 많은 언론에서 다루며 화제가 됐다. 안 그래도 졸혼 (卒婚)했던 이외수씨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 하고 그의 투병생활이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 었는데, 그의 아내가 졸혼을 종료하고 남편을 간호해왔 다는 것이다. 나와는 일면식도 없지만, 이외수씨에 대한 오래된 기 억이 있다. 20대 초반, 그러니까 30여년 전에 ‘글벗 독서 회’라는 도서대여 사업을 했다. 이동식 도서대여점의 개 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도입한 방식이었다. 가방 에 책을 갖고 다니면서 회원가입을 한 직장인들에게 빌 려줬는데, 당시 직원이 40명 이 넘었고, 회원들도 몇 만 명이나 됐다. 그러다 보니 책을 많이 구입했는데, 당시 인기 소설가였던 이외수씨의 <들개> <칼>등 수 십 권의 책을 샀던 기억이 난다. 이후 독서회의 회원들이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회원 으로 이어지면서 사업의 큰 자산이 됐으니 이외수씨 이 름 석자는 많은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후 뉴스를 통해 간간히 근황을 접하다가 이번에 SNS에 올라온 부부의 사진 한 장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천하의 이외수씨가 병 상에 있는 모습을 보니 허무하기도 하고, 남편을 애틋하 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 에 대한 대답이 된 것 같다. 크게 느낀 것은 두 가지다. 젊
을 때야 마음대로 살 수 있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지만, 늙고 병들어 힘이 빠지면 보살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외수씨를 보살피는 사람은 결혼으로 만들어진 가 족, 아내와 자녀이다. 늙고 병든 사람을 아무런 대가 없 이 보살필 사람이 누구겠는가.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 어 결혼 44년 만에 졸혼을 했던 아내는 남편이 쓰러지 자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리고는 바로 졸혼을 종료하 고 남편 곁을 지켰다. 아내는 이외수씨에게 “한날 한시 에 같이 가자. 사는 것도 같이 살고”라고 말했다고 한 다. ‘결국은 부부, 가족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 다. 이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60대 이상의 남녀들에게 싱글이 됐을 때 가장 필요 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더니 1위는 건 강, 2위는 노년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는 경제력, 3위는 여행이나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이성) 친구였 다. 어느 연령대건 건강이 가장 중요한 건 물론이다. 결 혼했다고 끝이 아니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가족들 에게 건강하지 못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큰 상 처가 된다. 이외수씨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아내와 행복한 여생을 보내 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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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무용은 하늘에 대한 기원이라던지, 춤의 도약이라던지, 이런 하늘을 숭상하는 것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윤성주, 국립무용단�단장�겸�예술감독
션윈의 춤은 중국 5천년을 대표하는 춤이자, 중국인의 감성과 중국인의 정신, 사상을 가장 잘 표현한 춤입니다. 션윈의 춤은 신의 선물입니다.
—정소영, 정소영발레단�예술감독, 충남�대학교 무용학과�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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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일의 과학적 사주풀이로 한 인들 인생상담에 도움드립니다. 기회는 잡으시고 위기는 피하십 시오 ☎323-735-520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애동보살 천신당] 갓 신내림 받 고 신령님들을 모시며 신의 제자 길로 열심히 기도하는 애동보살 분의 고민에 한줄기 빛이 되어 드 리겠습니다. 신점 상담/ 기도/부 적 (저의 간절한 기도는 매우 영험 합니다) 전화/카톡 상담 가능 ☎808-283-395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천상화] 신점의 대가, 과거, 현 재, 미래의 일을 사진보듯 말하는 쪽집게 같은 점괘, 뉴욕지역
☎347-578-005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청해역학] 정교한 사주해석, 풍 수지리, 수맥탐지 전문, 한해 운세
높은 산이 비바람을 맞는 격입니다. 지 금까지 하던 일을 재점검하는 것이 좋습 니다. 만약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면 철 저한 사전 준비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다시 봄이 오기를 기다리듯이, 스스로의 실력 향상에 주력하고 내부 관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사업은 관리 소홀로 뜻밖의 손해를 초 래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먼저 파악하고 충분한 사 전 조사를 한 다음 거래에 임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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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스러운 생활을 삼가고 검소한 덕( 德)으로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너그러 운 마음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면 좋은 복록이 생길 것입니다. 명예와 재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고, 분수를 지키고 안정을 취 해야 합니다. 직장과 가정에서는 상하간의 의사 전 달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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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서 물을 구하고,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는 격입니다. 눈 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장래의 더 ั 큰 결실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 다.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손해에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거리낌 없이 봉사하고 희사하거나, 보험 적금 등에 가입해 두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있 을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능력을 인정 받아 점차 뜻을 펼치 게 될 것입니다. 어린 나무가 싹이 터서 점차 큰 나무로 자라듯이, 앞 길이 보장되어 있으며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그러나 단번에 뛰어오르는 도약은 아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합니 다. 새로운 계획이나 사업, 계약에 착수하게 됩 니다. 처음부터 큰 이익을 바랄 수는 없지만, 운 세가 왕성하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좋은 결과 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투기성 사업은 좋지 않 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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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것을 보더라도 조심하여 머물 러 있으면 편안해지는 법이니, 무모 ᬱᚎᯕ 한 용기를 부리거나 모험을 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을 관망하고 조심스 럽게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도모하는 일은 서남 쪽이 이롭고 동북쪽은 불리합니다. 대인(大人) 만 나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니, 마음을 곧고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투자에는 신중해야 손해가 없을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덕망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가 까이하면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지위에 맞추어 좋은 사람 ݎ 들과의 교분을 두텁게 해야 할 것입 니다. 경쟁이 치열한 때이므로, 좋은 일은 남보 다 먼저 추진해야 하고 협력자의 도움을 적극적 으로 구해야 합니다. 교섭과 거래를 할 때는 자 신감을 가지고 경쟁 상대보다 빨리 손을 쓰는 것 이 유리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고기와 용이 넓은 바다와 강을 만난 격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 며 좋은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입니 } 다. 분주하고 왕성한 활약이 기대되 는 때입니다. 그러나 운세가 강하기 때문에 지나 치게 앞질러 나가는 경향도 있습니다. 먼저 장래 에 대한 전망을 충분히 세우고 행동해야 할 것입 니다. 또한 어려워질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대비하 고 주변 사람들과 친화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좋습 니다. 금전○ 애정○ 건강△ 지금까지의 생활 속에서 잘못된 것이 있었다면 바로잡고, 앞으로는 올바른 ḡ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 한 과정에서 표면적으로는 태평하겠 지만, 내심으로는 갈등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먹 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는 것은 몸을 기르는 근본 이니, 특히 음식과 언행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스 스로의 분수에 맞게,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추진 하여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