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1067호 SEP 23 2022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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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KOREA WORLD SEP 23, 2022 10067 Timberwood Dr, Houston, TX 77080 입학상담 : 713-885-7119 “40년의명품미술교육” wWW. jparthouston.com 취미반 (Adult Class) (Portfolio Class) 미술대학 편입학 대학원 킨더반초등반미술대학입학입시반(Elementary)(P-K,Kinder) 고등학생반 (High.S) 중학생반 유화,수채화,아크릴릭화,드로잉(Jr.High)19822022 713-885-7119 J.P 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www.jparthouston.comApainteristhepoetofthesoul!지금 여러분의 자녀가... - 미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 각종 미술대회나 공모전 출품을 준비 한다면... - 미술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다면... - 대학진학 관련 포트폴리오를 준비 한다면... - 고등학교 AP Art를 준비하고 있다면... -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이 필요 하다면... - 취미로 미술을 원하다면... - 패션과 트랜드에 남다른 관심이 있다면... - 만화나 게임을 좋아 한다면... JP Art Studio 가 있습니다. 2022 여름 Art 클래스 ( 5월 31일 화요일 부터 ) Since 1982
| 10 | KOREA WORLD SEP 23, 2022Medical information 고통스러운 무릎통증 대명사, ‘퇴행성관절염’ 원인과 치료법은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트 워크 H+양지병원 정형외과 이 용준과장의 도움 을 받아 고통스러운 무릎 통증의 대명사인 퇴행 성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고자‘퇴행성한다.관절염’은 관절 연골 손상으로 관절 통증과 운동장애를 보이는 관절질환이다. 주로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혹은 오랫동안 앉아있 다 일어설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계단을 오 르내릴 때 또는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악화된 다. 간혹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수도 있 다.관절통으로 다리를 쓰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 져 다리가 가늘어지고 관절통이 심해질 수 있다. 다만, 전신 증상이 없다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 염’과의 차이점이다.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종 창(부종), 관절 주위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연골 소실과 변성에 의한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관 절 운동 시 뻑뻑함과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보이기 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치료가 힘들다고 여겨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관절염은 노화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근래에 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 젊은 층에서도 관 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릎은 연골손상이 쉽게 발생하는데 축구, 농 구, 고난이도 근력운동 등 과격한 운동을 하다 손상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이 격한 운동으로 무리한 관절 작용이 반복된다면 젊은 층에서도 발병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애기 다.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와 나이, 체력과 직업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물리/ 작업치료, 규칙적 운동과 체중조절, 약물치료 등 을 적합하게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염 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술적 치료 일종인 ‘인공관절치환술’ 은 관절염 진행으로 관절 손상, ‘O’자형 다리 변형, 통증이 조절 되지 않는 경우, 손상된 관절 면 부위를 제거한 후, 인공관절로‘인공관절치환술’은대체한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변형된 다 리 모양을 원래대로 교정해 무릎 관절이 기능을 향 상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치환물과 수술기법 발전으 로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수술 후 관리는 정상 체중 유지가 관절에 부하를 줄여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무리 한 동작의 반복과 좋지 않은 자세는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좋지 않지만 적당하게 조절한 다면 근육 강화와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시켜 줘 도 움을 줄 수 있다. |의료정보| ㅣ휴람 의료정보ㅣ 문의: 713-827-0063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면 수술 후 4-6주 동안 수술 부위에 무리가 안 되는 범위 내에서 걷거나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관절을 펴주는 운동을 게을리하면 관절 운동 범 위가 좁아져 회복 후에 보행을 할 때 힘들 수 있 기 때문이다. 반면,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글 : H+ 양지병원 정형외과 이용준 과장 “퇴행성 관절염”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 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 니다.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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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한다.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도 움을 주는 비타민E 성분도 풍부하며 정력증강, 산후풍과 성인 예방에 탁월한 한약재로 가을철 한 즐겨 찾고 있는 제품이다. 박보약의 대표적인 보약 흑염소 보 약은 3제반(1마리, 140포)은 999달러 인데 가을 행사
특별가 599달러(반마리 420달러, 1제 300달러)에 특가 판매 된다. 복분자 대 보탕(40포)은 1제에 300달러 2제 550 달러, 3제 750달러로 특가 판매 되며, 양파/마늘/뽕나무즙은 3개월치(90개) 250달러, 6개월 반 분량은 350달러로 추가 할인까지 가능하다. 9월24일 시작 되는 박보약 약초농장 가을행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 12 | KOREA WORLD SEP 23, 2022 |타운뉴스| Town 휴스턴에 가을이 찾아 왔음을 알리 는 대표적인 소식, 박보약 한의원 약초 농장의 ‘감따기 행사’가 시작 된다. 휴 스턴 한인사회가 가을의 시작을 확실 하게 알게 되는 특별한 이벤트다. 최근 아침 미세하게 느껴지는 일교차에 가 을인가 싶던 계절의 변화는 박보약 한 의원에서 ‘감따기 행사’를 시작 될 때 비로서 온전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 작년, 오픈 2주 만에 매진, 서두르세요 올해로 42주년, 육골즙, 양파/마늘/뽕나무즙 ‘보약 세일’ 9월27일 화요일 오후 2시, 휴스턴 한인회관 휴스턴의 가을을 알리는 ‘감 따러 오세요” 휴스턴의 가을 대표행사 ‘감 따러 오 세요’는 텍사스 전역은 물론 미주 곳곳 에서도 즐겨 찾는 이들이 상당하다. 지 난해 행사에는 소식이 전해지고 1주 만에 감나무의 감이 거의 다 따졌다. 2 주차에 방문한 이들은 겨우 감을 구경 할 수 있었지만 불과 2주만에 1천여그 루 감나무 감이 모두 수확되며 감 따 기 행사를 기다렸던 휴스턴 한인들에 게는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휴스 턴 대표 원로 박복현 원장은 휴스턴 한 인사회에 명성이 높다. 때문에 올해는 ‘감 따기’ 행사를 타 도시에 알리지 않 고 휴스턴에 가장 먼저 알리기로 했다. 서둘러 방문할 수록 더 좋은 감을 딸 수 있기 때문에 한인들은 감따기 행사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직접 딴 감은 단감, 연시간의 경우 파운드당 2 달러, 비타민감은 2.5달러다.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하는 박보약 휴스턴총영사관은 한국 국세청, 駐미합중국국대 한민국대사관, 휴스턴 한인회와 공동으로 휴스턴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국 국세청 세무설명회를 9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한인회관(1809 Hollister St, Houston, TX77080, tel : 713-463-7770)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무설명 회 주제는 ▶한국의 양도소득세, ▶한국의 상속세, 증여세제도, ▶한국세법상 거주자 판정기준, ▶미 국 세법 등이며,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 예 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 국세청 전문가 및 미국의 재미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 개최 약초농장 가을 맞이 행사는 ‘감따기’ 뿐 아니라 ‘보약세일’, ‘복분자 녹용 대 보탕 세일’,‘양파즙, 마늘즙, 뽕나무즙’ 등 건강 식품들이 가을을 맞아 특별 가 격으로 판매 되고 있다. 한의사가 짓는 흑염소 육골즙도 함 께 큰 인기다. 염소 냄새를 완벽히 제 거해 정성껏 지은 육골즙은 흑염소1마 리로 3재반의 육골즙을 우려낸다. 따 뜻한 성질의 흑염소 육골즙은 겨울전 가을에 복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면역 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기력증진과
병
인들이
동안 한인동포들에게 세무변호사가 주제별 발표를 하고, 발표가 끝난 후에 는 개별 세무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자 에게는 현장에서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21 년판「재미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 를 무료로 배포할 「재미납세자가계획이다.알아야할 한.미 세금상식」책자 는, 한국에 부동산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 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납세자가 꼭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양도소득세, 상속세·증여세, 해외금 융계좌 보고의무 등)에 대한 설명과 재미납세자가 자 주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FAQ)으로 구성되어 있으
오 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개 되며 평일 방문은 단체에 한해 가능하며 사 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박보약 한의원 약초농장 문의: 832433-9487 / 18117 Cooper Rd, Conroe, TX77302 며, 휴스턴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주휴스턴있다. 총영사관의 안명수 총영사는 “한미 조 세정보자동교환협정 시행 등 국제거래에 대한 미 국세무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한인들이 이 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 무설명회를 통해 재미 한인들이 복잡한 세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고윤건치밝혔다.한인회장은 “한국에 재산을 보유한 한인 들은 특히 한국의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미국 세법 상 신고의무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세금문제 에 대하여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들이 이번 설명회 현장에 나와 강의도 듣고 개별 세무상 담도 하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고 발언했다.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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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기우뚱 일어서서 움 직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엄마기 린이 한 번 더 엉덩이를 세게 걷어 찹니 다. 충격으로 자빠졌다가 벌떡 일어난 새끼기린 은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발길질을 당할 것을 스스 로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엄마기린이 달 려와 아기기린을 핥아주며 사랑으로 보듬기 시 작합니다. 엄마기린은 잘 알고 있습니다. 새끼 기린이 자기 힘으로 달리지 않으면 즉시 하이애 나와 사자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을…! 그래 서 엄마기린은 새끼기린을 걷어차는 것입니다. 일어서서 달리며 생존하는 법을 빨리 배우라고.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쓴 마르케스는 “인간은 어머니가 그들을 세상에 내놓는 그 날에 태어나 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태어남을 강요하는 것 은 그 삶 자체이다…” 라고 썼습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엄마기린과 같습니다. 오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야 할 순서를 지키지 않을 때 하이에나, 사자들 로부터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지키지 않았 을 때의 무질서와 혼돈이 뒤따르게 마련인 셈이다. 어미가 가르친 삶의 방식과 정도와 순리를 벗어난 다면 불행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분명하게 따라야 한다는 헤아림이 모자랐다면 그 댓가는, 불행이 닥쳐 올 것이기 때문이다. 시골길을 걸을 때 길을 묻는다. 한 시오리 남았다는 답을 듣 고 절반쯤 왔을 때 다시 물으면, 역시 시오리 남았 다는 답을 듣게 된다. 거리감이 분명치 않은 것이 다. 도량형의 수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합리적이 실증적인 해석과 종합하는 있지 남의 말을 믿을 아니라 항상 자
코 그 것은 새끼기린이 살아나갈 수 있는 삶의 길을 스스로 깨우칠 때 그 기린새끼는 해를 거듭 할수록 성숙된 어른기린으로 커 감을 정글의 삶 을 통해서 스스로 깨우칠 것이다.
비밀스럽고 어두운 면이 줄어들고 개방적이며
밝은 면이 돌아온다는 것을 눈 여겨 보게 된
다. 이럴수록 새끼기린 스스로 조심하고 주
의하면서 정글의 법칙을 익히며 좋은 쪽으로
살아가는 것을 눈 여겨 보게 될 것이다. 순리
란 이치에 어긋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곧 삶의 상식을 따른다는 것이다. 인 간이나 동물들도 근본적인 생존방식은 변하
지 않는다. 밀림의 정글 속에서도 개인의 삶
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험난한 정글의 생존
법을 넘을 수 있는 것은 삶의 선택을 우리 자
신이 스스로 지켰을 때 만이, 행복과 불행의
결과도 모두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어미
기린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다른 동물들의 먹잇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 이나, 동물의 삶이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뚜렷 한 목표의식이 갖춰있지 않으면 남은 인생을 헛 되게 보낼 수 밖에 없다…”
SEP 23, 2022 코리아월드 | 17 |Column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눈물 나도록 사는 삶 기린이 알아서 해달라” “ 부모의 처분을 기다리 겠다” 는 등의 전권을 위임하는 것은 “정글의 법 칙”에서는 안 통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가르침과 새끼기린 간의 요구하는 바가 있다. 그렇다면 불만족스런 결과가 나타날지라도 결
기린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 니다. 새끼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합 니다. 키가 하늘 높이 만큼 큰 엄마기린이 선 채 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새끼기린은 수직으로 곧 장 떨어져 온몸이 땅 바닥에 내동댕이 쳐집니다. 충격으로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기린이 그 긴 다리로 새끼기린을 세게 걷어찹니다. 새끼기린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 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사정 없이 또 다시 걷어차다니 도대체 이해될 리가 없습 니다. 아픔을 견디며 다시 정신을 차리 는 찰라, 엄마기린이 또 새끼기린을 힘 껏 걷어 찹니다. 처음보다 더 아프게…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 새끼기린은 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머리 를 흔듭니다. 그러다가 문득 한 순간에 깨닫습니다.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 만히 있다가는 계속 걷어 차인다는 것 을…! 그래서 새끼기린은 가늘고 긴 다 리를 비틀거리며
때로 인생이 우리를 세게 걷어차면 나약한 우리는 꼬 꾸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틀거리며 다 시 일어나야만 하고, 또 다시 걷어차이며, 쓰러지기 를 온전해질 때까지 우리는 쓰러지는 즉시 일어나 뛰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 거친 세상에 서 우리가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엄마기린 같은 조물주가 우리를 강하게 훈련시키는 방식이기 도사람이나합니다. 짐승이나 모든 삶의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명제는 변치 않는다. 오늘의 자신만을 살기 위해 내일을 끌어 내리는 것은 이 어 떤 이유에서건 온당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 어미 기린과 새끼기린이 태어날 때부터 과정에서 거처야 할 과정을 겪지 않으면 무리가
고
훈련이 갖춰져
않은 것이다.
것이
신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아닐까…? 부모 의 주장과 요구하는 바가 있다 손, 치더라도 “새끼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은 대체로 우려의 시각으로 고금리에 고물가, 제로 성장이라는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
문 CNBC 방송은 경제분석가, 투자자 등을 대상으 로 조사 결과를 인용, 미 연준이 11월과 12월에도 전 세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됐다”며 “동포 여러분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국을 향한 관심에도 늘 깊이
| 18 | KOREA WORLD SEP 23, 2022 을 인상한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이 40년래 최고 수 준을 기록하면서 내년 과세 소득, 표준공제액, 개인 은퇴계좌(IRA) 연간 적립 한도가 크게 상향될 것으 로 보인다. 올해 모든 세율 구간의 과세 소득 기준 이 3% 정도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는 4%포 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는 세무 전문가들의 분석이 다.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 (AEI)’가 올해 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내년 과 세 소득은 올해보다 약 7% 더 상향된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22% 세율구간 기준 소득은 올해 인상분 5,400달러보다 500달러가 더 늘어8만3550달러 초과 ~17만8150달러에서 8만9450달러 초과~19만750달 러로 5900달러가 증액된다. 미국경제 ‘4% 고금리, 7% 고물가, 0.5% 저성장’ 미국경제가 올연말에는 기준금리가 4%까지 오르 는 반면 소비자 물가는 7%에 머물고 0.5%의 성장 에서 제자리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 다. 연준은 내년 3월에 4.3% 정점을 찍을 때까지 금 리를 인상 한후 유지하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 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해 경제분석가들
최소 0.5 포인트씩 올려 올연말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에서 3%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고, 2023 년 3월 4.26%까지 기준금리를 올린후에 내년 내 내 11개월동안 최고치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이런일금주의윤석열 대통령 첫 미주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 통과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뉴욕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 고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미 당국의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과 이종원 민주평화통일회 의 뉴욕협의회장이 입구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 이했고, 동포들은 큰 박수로 환영의 뜻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욕 도심의 한 연회장에서 열 린 간담회에서 “동포 여러분이 미국 사회에서 합당 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 그 리고 유엔과 국제사회가 가져온 규범을 기반으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동포 여러분 은 모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 신설 문제와 관련 해서도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저의 공약이기 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마 별 어려움 없이 잘 통과될 것으 로 기대한다"며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동포들과의 인적 교류를 한다면 그것은 동포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풍부한 인적 교류를 통해서 함께 발전하는 그런 좋 은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학자융자금 탕감 ‘11월 15일까지 신청’ 연방 학자융자금을 탕감받으려면 10월초에 시작 되는 탕감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15일까지 제출해 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우선 연방교육부에 알 림 메시지를 신청하고 스튜던트에이드 웹사이트에 서 자신의 연방론과 펠그 랜트 받았는지를 확인하 며 2020년 또는 2021년도 세금보고서에서 AGI를 파 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학자융자금 1만달러 내지 2만달러 일괄 탕감안을 시행하기 위해 백 악관과 연방교육부가 본격 준비작업에 착수했 다. 이번 학자융자금 탕감은 신청마감 데드라인 이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으나 월 상환이 2023년 1월 1일부터 재개됨으로써 그 이전에 탕감을 완료받으려면 조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학자융 자금 탕감 신청서를 10월초부터 제출받기 시작 할 것으로 밝히고 월 상환이 재개 되기 전에 탕 감을 완료받으려면 오는 11월 15일까지 탕감신 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물가 반영 과세소득 기준 상향 전망 고물가로 인해서 내년 소셜연금이 8.7%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3년 과세 소득과 표준공 제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매년 사회보장국(SSA)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생활물가조정분(COLA)을 조 정하는 것과 같이 국세청(IRS)도 물가 인상분을 반 영해서 소득세율 구간의 기준 소득과 표준공제액
SEP 23, 2022 코리아월드 | 19 | 연속 제패했다. 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 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 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0으로 이 겨 시즌 97승 51패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 은 최소 2번 시드를 확보해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르지 않고 곧바로 디비전시리즈(5전 3 승제)로 직행한다. 휴스턴 남은 잔여 경기에서 3승 을 보태면 2017∼2019년 3년 내리 100승 이상을 거 둔 기록에 100승 기록을 추가해 통산 4회 100승 팀 이 된다. 미국 부동산 철수하는 중국, 3년간 총 236억 달러 감소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했던 중국 자본이 최 근 몇 년간 철수 분위기로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분석 업체 MSCI의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중국 자본이 보유한 미국 상업용 부동 산 규모가 총 236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중국 자본이 보유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규모가 모두 520억 달러 증가 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이는 중국 당국이 자국 업체의 해외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데다가 과도 한 차입금에 의존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벌이던 일부 중국 업체가 자금난에 빠졌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과 중국의 관계 악화도 중국 자본의 투자심리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저런일 4%의 고금리에도 물가잡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 려 올연말과 내년에는 연준 목표치인 2% 대 물가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우려했다. 평균 경제성장률은 올해 0.5%에 그치고 내년에도 1.1%의 저성장에 머물 것 으로 예상했다. 투자이민 재개, 한인도 증가 지난해 운영이 중단됐던 투자이민(EB-5)이 최근 재개되면서 한국인 신청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중 단된 투자이민 제도는 올해 3월 15일 바이든 대통 령이 재가동하는 내용 법안에 서명 후 신규 신청자 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 한 법안에는 일자리가 적은 지방이나 실업률이 높 은 지역에 투자할 경우 영주권을 조기에 내주는 안 이 포함돼 있어 이를 통해 영주권을 빨리 발급받으 려는 외국인들이 몰리는 것으로 현상을 보이고 있 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최근 코로나 관련 여행 규정이 완화되면서 투자이민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 이 많아지는 추세다. 투자 이민 액수가 50만 달러에 서 80만 달러로 늘어났지만, 영주권 취득 방법이 제 한된 경우 가장 무난하게 받을 수 있어 선호하는 한 국인들이 있다. 급행제도가 도입된다면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내 라면 11% 인상, 미국에서는 내년쯤 한국에서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거나 예정 이어서 한인 소비자들이 한국산 식품 가격 상승으 로 이어질까 우려에 당장은 미국에서 바로 인상 되 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상 아메리카 측은 “한국에 서 가격 인상이 됐다고 바로 올리기보다 현지 소비 자물가를 고려한다”며 “현지 생산 제품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인상 가격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한인 마켓 업계도 한국의 식품 가격 인상 시기와 미주지 역의 시기가 다르다고 밝혔다. 또 한국 수입 식품의 재고 상황도 인상 시기를 조정하는 요인이다. 한인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재고가 충분한 상황인 데다 연말 대목을 앞두고 있어서 당장 올리기보다 는 내년 초쯤에 한 번 정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그러나 원재료의 한국산 비중이 큰 식 품은 한국에서의 가격 인상 여파가 미국에도 고스 란히 반영된다. 캘리포니아 5번째로 퇴비장 허용 시신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퇴비장이 캘 리포니아에서도 허용 됐다. 2019년워싱턴주에서 처 음 도입한 이래 오리건, 콜로라도, 버몬트주가 시 행 중인 퇴비장은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흑으로 활 용하는 '인간 퇴비화 매장'(Human Composting Burial)이다. 캘리포니아는 이번 20일 서명을 통해 2027년부터 고인의 시신을 풀, 나무, 미생물 등을 활 용해 30∼45일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하고 퇴비용 흙으로 만드는 것을 허용한다. 퇴비장 전문 업체 리 컴포즈에 따르면 유족은 거름으로 돌아간 고인의 유해를 돌려받거나 공공 토지에 퇴비로 기부할 수 있다. 이 업체의 퇴비장 비용은 7천 달러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주 하원의원은 매장, 화장은 탄소 배출과 화학물질 유출 등의 문제를 야 기한다며 퇴비장은 고인을 흙으로 돌려보내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가톨릭 콘퍼런스 등 종교단체는 퇴비장이 고인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휴스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애스트로스가 MLB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2년
| 20 | KOREA WORLD SEP 23, 2022 “내 삶이 길든 짧든 평생토록 여러분을 섬기는 데 헌신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가 아직 공주였 을때 했던 말 그대로 엘리자베스 II는 처칠부터 리즈 트러스까지 15명의 총리를 임명하고 지난 9월 8일 향년 96세로 생을 마감하면서 맡은바 소 임을그가다했다.26세에 엘리자베스 2세로 즉위할 당시 처 칠 수상은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를 기리며 이 런 글을 바쳤다. “우리 역사의 가장 위대한 순간 들이 여왕들의 통치기에 펼쳐졌다. 이제 우리는 26세에 즉위하시게 되신 두 번 째 엘리자베스 여 왕을 맞게 되었다. 거의 400년 전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장엄함과 천재성을 떠올리면서…. . 존귀 했고 평화로웠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광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저는 기도문을 읽고 국가를 부르며 다시 그 전율을 느낍니다. 여왕에게 하나 님의 가호가..….” 엘리자베스 1세 못지않게 2세 도 위대한 여왕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여왕의 고 조모인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황금기를 떠올리 며 여왕 즉위 축하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1세는 1588년 칼레 해전에 서 스페인의 무적함대 Armada를 격파, 별볼일 없던 섬나라 잉글랜드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 는 발판을 마련한 위대한 여왕이다. 이 때부터 식 민지를 개척하기 시작,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기 에1837년이른다.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하고부터는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확장, 문자 그대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것. 산업혁명을 통해 영국은 전 세계의 작업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인도를 락한 집단이 아니지. 더군다나 스콧틀랜드 출신 인 그에게 순순히 복종할 리도 없지. 하지만 이런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찰 스 1세. 1642년 의회가 국왕에게 반역한다하여 의회로 쳐들어가 반역을 도모한 자들을 넘기라 고 욱박질렀다. 뿔난 의회도 군사를 일으켜 런던 을 장악하자 국왕은 이리저리 피해다니는 신세 가 되었다. 내전이 시작된 것. 결국 찰스 1세는 크 롬웰에게 패하고 하인으로 변장, 스콧틀랜드 군 에 숨어들었으나 이들은 보상금을 받고 찰스 1세를 의회군에게 넘겼다. 크롬웰은 처음부터 국왕을 처형할 생 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입 헌군주제를 완강히 거절하자 대역죄인 으로 다스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 1649년 1월에 참수형을 집 행한다. 형장으로 가기 전 찰스 1세는 방 한복을 달라고 했다. 구경꾼이 추워서 떠는 자기를 죽는 것이 두려워서 떠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그의 아들 찰스 2세는 스콧틀랜드 국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잉글랜드 왕위도 넘 보다 크롬웰에게 당하고 유럽 각지를 떠돌며 12 명의 사생아를 만든다. 크롬웰이 죽고 왕정이 복 고되자 1660년 왕위에 오르지만 내세울 업적도 없고 적법 후계자도 없이 죽는다. 이제 찰스 3세의 시대가 열렸다. 앞 서 간 찰스들과는 달라야 할텐데… 글 쎄요. 시큰둥한 인기도 그렇고 여왕의 서거를 계기로 왕실폐지론도 고개를 드는 추세. 영연방의 몇 나라는 공화제 를 꿈꾸기도 하고. 이렇다간 대관식도 치르기 전에… 암튼 찰스 3세의 왕관의 무게가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아름답 게 드리운 저물녘 노을을 찬란히 빛나 는 해돋이 햇살로 바꿔야 하니까. 찰스 III 왕관의 무게; 저물녘 노을을 황금빛 해돋이로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병합하여 인도 제국의 여제로 등극하기도. 그러나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할 때 영국은 입헌군 주제로 여왕에게는 아무런 정치적인 실권 이 없었다. 현명한 여왕은 이 점을 감안하 여 되도록이면 정치적 발언은 삼갔다. 군 림하되 통치는 하지 않은 것. 이런 점을 부 각시키기 위해 총리의 장례식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단, 처칠과 대처만 빼고. 시대적 으로도 2차 대전을 치른 후부터는 탈식민 지 현상이 일어나 곳곳에서 독립국이 탄 생했다.이런추세 속에서도 여왕은 대영제국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재임기간 동안 200회 이상 순방을 통하여 애초에 7개국이던 영 연방을 세계인구의 1/3에 해당하는 56개국으로 키웠 다. 캐나다는 무려 12번을 방문했으며 중요한 회원국 인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개관에 참여하기도. 이로써 여왕은 탈식민지라는 시대적 흐름에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대영제국의 국제적 위상을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Brexit의 위기를 원활하게 넘겼고 스콧틀 랜드와의 통합에 힘썼다. 사적으로도 속썩이던 찰스 의 여인들을 넓게 품었다. 왕실의 여인답지 않게 죽 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를 왕실장으로 치르게 했고, 불륜으로 만나 재혼한 카밀라 에게 왕비의 칭호를 허락한 것 등. 엘리자베스 2세는 여왕 특 유의 우아한 인품으로 하향곡 선에 들어선 영국을 굳고 아름 답게 지켰다. 마치 저물녘의 노 을이 아름답듯이. 그 동안 최고령 왕세자로 살 던 찰스 필립 아서 조지는 찰스 3세가 되어 어머니를 이어 영국 의 상징이 되었다. 영국에서 국 왕이 될 때에는 왕세자 때의 이 름 중 한개를 골라 왕명으로 쓸 수있다. 대개는 늘 부 르던 이름으로 선택하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 다.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는 빅토리아 여왕으로, 그 의 아들 알버트 에드워드는 에드워드 7세, 알버트 프 레데릭 아서 조지는 조지 6세로 불렀다. 앞서 언급된 여왕들과는 달리 영국 역사에 등장하 는 찰스는 잘 풀린 왕이 없었다. 잘 풀리기는 커녕 찰 스 1세는 처형되었다. 엘리자베스 1세가 결혼하지 않 았기 때문에 왕세자가 없이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스 콧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되었다. 따라서 그의 아들 찰스 1세는 잉글랜드, 스콧 틀랜드, 아일랜드의 통합 군주가 되었다. 1625년 왕위 에 오른 그는 왕권신수설에 의한 전제 군주로 군림하 려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귀족과 의회는 그리 호락호 ㅣ문화칼럼ㅣ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칼럼|
SEP 23, 2022 코리아월드 | 21 | |타운뉴스| Town ▲ 양은미 교육원장 ▲ 문화체험 기념촬영 ▲ 문화체험 한식 ▲ 오징어 게임에 반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 케일러(우측, 한국어 레벨3 수강) ▲ 문화체험 투호 ▲ 한얼 국악단 ▲ 문화체험 제기차기 ▲ 문화체험 한복 ▲ 한얼국악단 양진석 단장(우측) ▲ 문화체험-보자기 매듭짓기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양은미)은 9월 20일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대상 으로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Texas Center)에서 ‘추석 명절’ 주제로 가을학기 체험학습 문화체험 행사를 실 추석 명절 주제로 다양한 한국 문화 소개 휴스턴 한얼 국악단 전통공연 선보여 '한국어 열풍' 교육원 한국어 강좌 문화체험 인기 시휴스턴했다. 한국교육원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에 등록한 수강생은 116명으로 이 번 문화체험 행사에는 수강생과 수강생 지인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한 국문화 체험 행사를 함께 즐겼다. 양은 미 원장과 한국어 강사들도 체험부스에 서 참석자들의 체험행사를 도우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섰다. 이번 행사 에서 운영 된 체험활동은 보자기 매듭 짓기, 한복체험, 한국음식, 제기차기, 투 호 등이 다양하게 펼쳐 졌다. 이날 문화 체험행사에는 휴스턴 한얼국악단도 출 연 해 수강생들에게 전통공연을 선보였 다. 한얼국악단 양진석 단장은 “2018년 창단한 한얼국악단은 오송전통문화원 과 함께 활동했는데, 오송문화원의 활동 중단으로 한얼 국악단에서 전통무용, 가 야금, 사물놀이 등을 공연을 펼치며 후 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외국인 수강생들에게 다시 한번 우리 문화를 알리게 된 것은 한글 문화의 가치를 상승 시킬 것으로 생각 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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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소태산
수양을 오래오래 계속하면 밖으로 요란하고 번거로운 일이 줄 어듭니다. 그리고 물질을 대할 때 애착과 탐착이 적어집니다. 또 한 이 일을 할 때 저 일에 끌리지 않고 저 일을 할 때 이 일에 끌리 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상이 좋아지 려면 정신의 자주력이 확립된 사람이 많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자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을 때 세상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되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산 종사는 “자력 양성은 자력과 타력을 병행하되 자력을 본위 로 하자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즉 자력 양성은 타력도 빌리되 내 힘을 길러 내 힘을 본위로 하여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타력 생활 을 자력 생활로 돌리는 일은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기도 하지만 넓게 보면 세상을 바로 세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면 먼저 스스로가 자력을 양성하여 우리 개개인이 갖춘 자력의 실력이 세상을 좋게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고: 1. 전산 종법사, 『오래오래 하면 부처 못 될 사람은 없다』 2. 김준안 교무,
대종사는 자력을 “공부삼아 양성하라.”고 했습니다. 자 력이 양성되어야 인권평등이 이뤄집니다. 내가 힘이 있어야 누구 도 나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또한 자력을 갖춘 사람은 타인이 나 를 어떻게 보든 초연할 수 있는 힘을 가집니다. 또한 “쓸모 많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종교인이라고 하여 높 은 도덕이나 마음의 원리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영육쌍전(靈肉 雙全), 즉 안으로 마음의 실력을 갖추면서 동시에 밖으로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을 갖추는 일에 함께 힘쓰라고 했습 니다. 각자의 처지에서 필요한 자력을 쌓는 것이 세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입니다. ‘공부삼아’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고 힘 을 길러간다면 정신의 자주력이 않고는 육신의 자활력과 어렵습니다. 원불교에서 말하는“물질이 개벽되 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말씀을 달리 표현하면, ‘물질이 발달되니 까 정신의 자주력을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 24 | KOREA WORLD SEP 23, 2022Column |칼럼| 자력양성(自力養成) ‘자력양성’은 일상의 삶에서 내 힘을 기르고 내 힘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는 법문입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 세상을 평등한 낙원 세계로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개개인이 자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행복과 자력의 관계를 말하면서 “세상에 행복한 사람 둘이 있나 니, 하나는 제힘으로 제가 살아가는 것이요, 둘은 제힘으로 남들 까지 살려주며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행복한 사 람은 자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력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것일까 요? 아기들이 스스로 걷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걸음마 연습을 할까요? 몇 번을 넘어지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훈련의 시간을 지 낸 후에야 아기들은 자신의 두 발로 당당히 걷게 됩니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아기들은 옹알이부터 시작해서 어설픈 발음으로 수많은 말을 합니다. 우리 도 모두 그 과정을 지내왔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제대로 된 발 음으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게 되죠. 이처럼 자력은 시간이 가면 어느 순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 로든 수많은 반복의 노력과 훈련의 시간을 보내야 얻어지는 것입
생활이 편리해지고, 그 힘으로 주변에 도움과 유익 을 줄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우리는 어떤 자력을 갖추어야 할까요? 대산 종사는 우리가 꼭 가져야 할 세 가지 자력은 ‘정신의 자주 력, 육신의 자활력, 경제의 자립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살 다 보면 때로는 정신의 자주력이 부족해서, 때로는 건강을 잃어 육신의 자활력이 없어서, 때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불행하다 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정신의 자주력을 키워야 하는데요. 이는 정신을 수양하는 공 부 즉 기도, 좌선(명상), 주문 독송 등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자활력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절한 휴식 등을 ㅣ마음공부ㅣ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의 자립력은 건전한 경제활 동, 규모 있는 소비생활, 근검절약, 저축의 생활화 등으로 기를 수 있습니다.그런데이 가운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역시 정신의 자주력입 니다.
세워지지
경제의 자립력도 갖추기
『월간교화』)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원불교 휴스턴교당 Hammerly Long PointI-10 Blalock Gessner 원불교 선(명상)/ 마음 공부 / 교리 공부 / 도서관 (영성 종교 명상) 주임교무 나성인 ☎ 713-935-9111 2226 Blalock Rd. Houston, TX wonhoustontemple@gmail.com77080 Won Buddhism of Houston 법당(명상공간) 원도서관 원갤러리 걷기명상 선요가(명상체조)프로그램�안내수요일 11시 일요법회 일요일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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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2 코리아월드 | 27 |
| 28 | KOREA WORLD SEP 23, 2022 SBA Preferred Lender l bankofhope.com 제임스 방 (James Pang) SBA Loan Production Offi ce Manager 1338 Blalock Road | Houston, TX 77055 Office (281) 407-3353 Cell (713) 210-9544 Email james.pang@bankofhope.com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 장기 융자기간 제공(부동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Bank of Hope SBA Loans* •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 분할상환 스케쥴융자(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비용 대출 가능 *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 했기 때문에 팬데믹 수준의 사태는 끝났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논란이 일 자 백악관은 한 발 후퇴, 1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CNN 방송에 “대통령의 발언 은 바이러스 대응 문제에 대한
미국뉴스US Page 29 | SEP 23, 2022 올해 미국의 곡물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세 계 식량 공급도 빠듯한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이20일나온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농무부 는 최근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지난달 예상치보다 3% 낮춘 139억 부셸(약 3억5천300만t)로 낮췄다. 이는 지난해보다 8% 줄어든 수준이다. 대두 생산량 전망치 역시 종전보다 3% 하향 조정됐 다.농업컨설팅 업체 '프로페셔널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 도 네브래스카주와 사우스다코타주의 옥수수 생산량 이 지난해보다 각각 13%와 2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 다.종묘·농약 업체인 코르테바의 척 매그로 최고경영자 (CEO)는 세계 시장의 공급 안정을 위해서는 곡물 등 이 2년 연속 예년 수준으로 수확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국 곡물작황 부진으로 세계 식량공급 당분간 빠듯할 듯 올해 북미와 유럽의 옥수수 수확량은 평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이엘의 베르너 바우만 CEO도 현재 상황을 보면 빠듯한 세계 식량 공급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 곡물 시장은 수년째 이어진 가뭄으로 남미 등 주요 재배지의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주요 곡물 수출 국인 우크라이나마저 전쟁에 휩싸이면서 공급 부족 우 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지난 12개월간 17% 올랐으며, 옥수수와 대두 가격도 각각 같은 기간에 28%, 14% 각각 상승한 상태 이다.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급등세 를 보인 국제 곡물 가격은 지난 7월 러시아·우크라이 나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와 세계 경제 침체 우 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WSJ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는 우크라이나 농민들이 이를 통해 곡물 저장 장소와 내년 영농자금 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 다고그러나설명했다.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1월 말 만료되는 이번 합의의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WSJ은 전 했다.러시아는 곡물 수출 합의에 자국산 곡물과 비료 수 출도 포함이 됐으나, 실제로는 관련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흑해를 통해 수출된 우크라이나 곡물이 빈곤 국가들이 아니라 서방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며 11월 이후 합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의 종식을 선언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계 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C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 19 관련 문제가 있고 이와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 기는 하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 했다.앞서 미국은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2020년 1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90일 단위로 계속 연장하고 있다. 미국 주택매매 7개월 연속 감소…15년만에 최장기 침체 "美 옥수수 생산 작년보다 8% 감소 예상" ‘팬데믹 끝났다’ 미국의 주택시장 냉각이 빨라지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0.4% 줄어든 480만 건(연율)으로 집 계됐다고 21일 밝혔다. 7개월 연속 감소세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19.9%)이 훨씬 더 커진다. 이로써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2007년 금융위기로 주택시장이 붕괴된 이후 최장기 감소세 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 470만 건보다는 많았지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 후 최저치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을 제외하면 2015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집값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NAR에 따르면 8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8만9천 500달러(약 5억4천만원)로 40만달러 선을 내줬다. 앞 서 7월에는 40만3천800달러로 전월보다 1만달러 떨 어졌다.8월매매가격은 전년 동월보다는 7.7% 올랐지만,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 다. 그동안 집값이 지나치게 올라 수요자들이 점점 더 접근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한 것이 미국의 주택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속적 인 대폭 금리인상 여파로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14년 만에 6%를 돌파, 매수자들의 부담을 키 웠다.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이러한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이에 따라 주택경기도 당분간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 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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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계와 기업의 일
부 고통이 필요할 수 있다”며 물가를 잡겠
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장은 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 스텝)할 것 으로 예상한다. 1.0%포인트 인상 전망 도 제기되고 있다. 루비니는 Fed가 이 번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뒤 오는 11월과 12월에도 각각 0.5%포인 트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연 2.25~2.5%인 연방기금 금리가 올해 말에 는 4~4.25%로 올라간다는 의미다.
| 32 | KOREA WORLD SEP 23, 2022 |미국뉴스| US “미국 증시의 주가는 지금보다 40% 더 폭락할 것이다.” “길고 추한 경기침체 온다” 더 독해진 닥터 둠의 경고 학교·의료계 백신 미접종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폐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doom· 파멸)’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전 뉴욕대 교수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 가 2023년까지 ‘길고 추한 경기 침체(long and ugly recession)’에 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 는 특히 “미국 증시의 급격한 조정이 올해 말 발생해 2023년 내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비니는 2007~2008년 미국 주택시장 거품과 붕괴를 예측해 유명해진 뒤에도, 경제에 대한 비관적 입장을 견지해 ‘닥터 둠’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의 경고는 한층 더 어두워졌다. 그는 “단순한 경 기 침체에도 주가가 30% 하락할 수 있는데, 이번에 는 전 세계가 심각한 침체를 겪게 될 만큼 주가가 (지 금보다) 40% 이상 폭락할 수 있다”면서 “주식 비중 을 줄이고 현금을 많이 보유하라”고 말했다. 미 연방 준비제도(Fed)가 올해 들어 긴축의 고삐를 바짝 죄 면서 주식 시장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증 시의 다우지수는 20일 기준 연초 대비 16.1% 떨어졌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는 가운데 17일부터 가주 내 학교 및 의료 시설 등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 의무 화가가주폐지됐다.보건국의 토머스 아라곤 국장은 “12세 이상 가주 주민들의 80%가 코로나 1차 백신을 접종했다”며 “팬데믹의 새로 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검사 의무화를 폐 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라곤 국장은 “교사들과 학생들 다. 같은 기간 S&P500은 19.6%, 나스닥은 28.2% 급 락했다.경제 지표도 침체로 향하고 있다. 경기 침체의 대 표적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미국에서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미 국채 10년물 과 2년물 금리 차(-0.46%포인트)는 22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50% 이상으로 평가된다. 닥터 둠은 이번 경기 침체의 강도가 세고, 오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우려의 근거는 정부와 기업의 막대한 부채 비율이다. 그는 “(빚으로 연명해온) 좀비 기관들과 좀비 가계, 좀비 기업, 좀비 은행, 좀비 국가 들이 파산할 것”이라며 “이제 누가 벌거벗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며 기업과 가계 의 자금 조달 비용이 뛰고, 그에 따른 소비 위축과 기 업 실적 악화가 실업률 증가와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루비니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없이 Fed가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불가능한 임무)’”이라고도 했다. 더 큰 문제는 경제가 침체에 빠져도 이번에는 정 부의 재정 부양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 는 “정부 부채가 너무 많아 재정 여력이 소진됐다”며 “또 지금 같은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재정지출 을 확대하면 총 수요를 과열시키게 된다”고 설명했 다. 결과적으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 체+인플레이션)과 세계 금융위기 당시 같은 대규모 부채 문제가 겹쳐 나타날 것”이라며 “짧고 얕은 침체 가 아니라 추하고 긴 경기 침체가 될 것”이라고 부연 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인플레와의 전쟁에 나선 Fed는 전의를 불 태우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달 26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물가 안정
의 코로나 검사는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의무는 아니지만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학교 및 의료 시설에서 실내 환기도 권 장한다고 덧붙였다. 가주 정부는 초·중·고등학교에 1000만 개가 넘는 자가 키트를 제공했다. 한편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공중보건 국장은 “대체로 여름에는 바이러스 확산 이 감소한다”며 “대신 가을과 겨울 재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으면 안 된 다”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수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7월부터 다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리·고물가·고환율의고 '3고 현상'에 소비자들이 지갑 을 닫으면서 자영업 업황에 다시 먹구름이 낀 탓이다. 21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자영업자들은 휴일 없이 근무 하면서 겨우 영업을 이어가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 도봉구에서 아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이 모 씨(34)는 최근 아르바이트생 없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 다. 올해 4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할 때만 해도 매 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지만 결국 두 달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 6월 아르바이트생이 스스로 그만둔 뒤 마침 매 출이 줄면서 인건비를 절약하는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 었기 때문이다. 인근에 카페가 많아 경쟁이 심한 상황에 서 경기 악화로 가게를 찾는 손님까지 줄어들자 월 매 출이 40만원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물가 가 급등하면서 원두값·유제품과 베이커리류에 쓰이는 밀, 버터 등 각종 재료 값이 오르면서 재료 값 지출도 이 전보다 10%가량 늘었다. 이씨는 "이렇게라도 매출이 회 "아낄건 인건비 뿐"…나홀로 사장님 올해 17만명 늘어 복될 때까지는 둘이서 일하며 인건비라도 줄이는 게 낫 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통계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계 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135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수는 지 난 4월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 이후 회복세를 보이 며 6월 140만1000명을 기록해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처음으로 140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고물가의 부담이 덮치자 한 달 사이 다시 5만명이 감소하면서 지난 7월 135만2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국내 고용원이 있 는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145만 9000명에서 2021년 6월 128만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 최근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인건비라도 아끼기 위해 고용원 없이 혼자 영업하는 '나 홀로 사장님'도 크게 늘 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433만6000명으로 올해 들어 17만6000명(4.23%) 증가했다. 아르바이트생을 가족 고용으로 대체하는 경 우가 늘면서 무급가족종사자도 99만6000명으로 7만 9000명(8.62%) 늘었다. 그마저도 이들은 수익성에 비상 이 걸리자 업무 시간을 줄이거나 휴무일을 늘리고 있다. Korea 고국뉴스 Page 33 | SEP 23, 2022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 총액이 전년 대비 약 270억 늘 어났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통령실은 "'2022년 최종 예산안'과 '2023년 정부의 예산 요구안'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한 분석"이라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 부 예산 요구안이 모두 반영되는 것이 아니며 수정되는 절차를 거친다"며 "대통령실은 공공부문 비용 절감과 재 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년 수준에 맞춰 꼭 필요한 예 산을 선별하여 요구하였고 실제 최종 예산안은 국회에 서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의 강득구·이정문·임오경 의원 등이 이날 '2023년도 대통령실 예산안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 과,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 총액은 2165억7000만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1895억3600만원 대비 약 270억 늘 어났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특히 대통령실 리 모델링 성격으로 30억에 가까운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대통령실 인원은 전임 정부보다 100여명 감축됐지만, 내년도 예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민주당 측은 "당초 ' 대통령실을 슬림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배 치된다"고 공세를 펼쳤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실에 속하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 안보실의 경우 올해보다 71억원 많은 1002억원을, 대통 령 경호처는 199억이 늘어난 116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野 "대통령실, 예산 270억원 증액"… 대통령실 "국회서 수정 거칠 것" 확인됐다.특히대통령실은 '시설관리 및 개선' 명목으로 건설비 29억6000만원 가량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시 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을 통해 낡고 오래된 각종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라고 명시돼 있다. 택배 검색센터 신축 및 사이버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등 사업도 대통령실 예산안에 포함됐다. 대통령 경호처 는 용산 대통령실로 반입되는 우편물을 검색하는 기타 시설(통합검색센터) 신축 예산으로 총 24억700만원을 요청했다. 대통령 비서실은 국가 사이버안전 관리시스 템 구축 및 개발 명목으로 내년도 20억원의 예산을 책정 했다. 한편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직원들에게 급 여 외로 지급되는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 비는 올해 추경 예산 134억4100만원 대비 13억7200만 원 증액돼 총 148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특수활동비는 전혀 증액한 바 없고 특정업무경비 등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에 비 해 삭감하였다가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고 있는 중"이라 고대통령실은해명했다. 또 "인건비 또한 호봉 자동 승급분이 반영 되었을 뿐 다른 부처 공무원에 비해 특별히 더 증가한 것이 없으며, 인건비 총액은 동결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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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KOREA WORLD SEP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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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그래, 바로 저 소리다!
그는 그 길로 서울로 올라와 판소리며, 민요
며 우리가락이 수록된 음반을 닥치는 대로 샀
다. 그리고 예전에 선배 김대환이 그랬듯이, 집
조용필은미쳤다.1969년 의정부 기지촌에서 ‘파이브 핑거스’의 맴버로 활동할 때 4차례에 걸쳐 대마 초를 피운 적이 있었다. 같은 하숙집에 살던 미 군 병사가 담배라면서 건네준 것을 신문지에 말 아 피웠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서 몇 번 피우다 말았다. 수년 전의 전과 때문에 1975년 겨울 조용필은 밤무대를 끝내고 나오던 길에 사복경찰들에게 체포되어 남산의 마약반 취조실로 끌려갔다. 그 들은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동료가수들 는 물론 대기업의 화장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 이 조용필을 좋아했다. 그들은 때때로 조용필을 이 용(?)하기를 원했지만 그는 한번도 응한 적이 없
으로 돌아와 방문을 걸어 잠그고 그 소리를 내
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시작했다. ‘득음’을 하려
다. 그 이면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짓밟혔던 쓰라린 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그 이후 조용필은 정치적인 이슈나 정치인들에 대해 ‘불가근불가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생일이 되면 대통령은 물론 대기업 회장, 많은 팬이 화환과 선물을 보내지만 늘 조용필은 가수 조용필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것이 어떤 흉기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인지 조용필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는 소리꾼의 심정으로 전국 명산명찰을 돌면서 혹독한 수련을 했다. 하도 소리를 질러서 목이 붓고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팠지만 참고 또그처럼참았다.모질게 연습하며 6개월쯤 지나니 아 무리 소리를 질러도 더 이상 목이 아프지 않았 다. 목에 근육이 생긴 느낌이었다. 어느새 조용 필의 목소리가 타고난 미성과 독특한 탁성이 어우러진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목소리로 변해 있었다.그는자신의 밴드를 데리고 미친 듯이 음악에 몰두했다. 새벽 4시까지 온갖 취객을 상대로 밤 새 노래한 뒤에도 다섯 시부터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 노래하고 또 노래했다. 잠깐 눈을 붙이 고 일어난 뒤에 다시 밤무대가 시작될 때까지 밴드들을 독려하면서 연습했다. 그는 그의 선배 김대환이 그랬듯이 게으름을 부리는 밴드 멤버 에게는 매까지 드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1979년 10월 26일, 박 대통령의 서거로 그는 또다시 무대를 잃었다. 멤버들도 뿔뿔이 흩어졌 디. 다시 혼자 남은 그는 방구석에 쳐 박혀 기타 에 매달렸다. 그 해 들이라고 명령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이땅의 로커들과 포크 뮤지션들은 정 권의 칼날 아래 대량학살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신중현은 물론 한대수와 이장희 등은 이 사건을 계기로 조국을 떠나기도 했다. 록과 포크가 주 류를 이루던 한국 대중음악이 스탠더드 팝의 길 들여진 음악으로 회귀하는 데도 대마초 사건은 큰 영향을
SEP 23, 2022 | A5 |휴스턴 낭만광대 전성시대 욕망이 들끓는 기지촌, 그곳에서 비틀즈를 꿈꾸다 용필을 위로했다. 어느 도시였는지 언제였는지 기억이 희미한 어느 날이었다. 낚시를 끝내고 저녁에 여관방에 서 TV를 보던 조용필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 로 흘러나오는 민요 <한오백년>을 들었다. 온
12월 6일, 대마초 연예인 전 면 해금조치가 발표된다. 조용필에게 다시 기회 가 온 것이다. 전편에 이어…. 그 사건을 설명하려면 1년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1975년 박정희 정권은 가요정화 조치라는 이름으로 청년문화의 상징이던 록과 포크를 말 살시킨다. 그 시발점에 대마초가 있었다. 훗날 대마초 사건이 터진 이유가 박 대통령의 아들 지만이 대마초 피우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자 이에 분노한 박 대통령이 대마초 가수들을 모두 잡아
이름을 50명 써 내라고 다그쳤다. 주전자에 있는 물을 얼굴에 붓는 물고문부터 조그만 통에 집어 넣고 각목으로 마구 구타하는 등의 고문이 밤새 이어 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밤무대에서 노래하는 무 명가수였기에 조용필은 늘씬 두드려 맞는 것으 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그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스타덤에 오르자 주변의 투서로 악몽이 되살아난 것이다. 결 국 조용필은 1977년 장충체육관에서 은퇴공연을 했다. 그날 밤 조용필은 밤새 술을 마시면서 울었 다. 10년 동안 밤무대를 전전하면서도 비틀스를 꿈 꾸던 그가 이제 막 비상하려다 추락한 것이다. 내가 만나온 조용필은 늘 정치적 입장이나 견해 를 밝히는데 인색하다. 당대의 여당이나 야당 대표
<한오백년>이 그의 노래인생을 바꾸었다 조용필은 대마초 사건 이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가요계를 은퇴하고 일본으로 밀항할 생각까지 한 다. 그러나 그는 음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사람 이었다. 당시 조용필은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부동 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던 이회택과 친분을 쌓고 있었다. ‘조용필과 그림자’가 일하던 이태원 이스턴 호텔에 술을 마시러 왔던 이회택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돼 있었다. 조용필보다 나이가 많았던 이회 택은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누구보다도 조 용필의 음악을 인정하고 아껴주었기에 조용필은 그를 형처럼 따랐다. 조용필이 낙심해 있을 때 마침 이회택도 그 성격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탈락하여 화를 삭이고 있었 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해 주는 마음으로 전국 해안을 도는 낚시여행을 떠났다. 이회택은 “낚시꾼 이 찌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자. 사람은 누구나 슬럼프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에 따라 또 다른 길이 나타난다”면서 조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오광수는 1986년 동인지 [대중시]로 데뷔했으며 ‘비동 인’ 동인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등에 다수의 작품 을 2018년발표했다.12월 월간 ≪시인동네≫에 발굴시인 특집으 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 와 『낭만 광대 전성시대』, 시해설집 『시는 아름답다』 를 펴냈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는 경향신문 경향플러스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새 로운 문화콘텐츠 생산을 모색하고 단행본도 기획한다. 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조용필, 정태춘 등 대중문화분 야의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어 50주년, 40주년 행사의 자문역을 하기도 한다.
마를 올리고 측간에 앉아 있으면/대나
무 숲에 사는 새들 속살거리고/총총한
별들 키들거렸지/작은 옹기만 한 내 뒤 를/엄마가 쑥잎으로 닦아 줄 때면/쑥 향 기 사방에 퍼져/으스스한 측간 도깨비 들 꼼짝못하던/시골 공주의 행차/대나 무 숲속 작은 황토 궁전에/하루에도 두 어번/이런 소름 돋게 아름다운 행차가 있었지”(문정희/그리운 도깨비). ③ “호남선 터미널에 나가면/아직도 파김치 올라온다/고속버스 트렁크
선 터미널에 나가면/대처에 사는 자식 들을 못 잊어/젖국에 절여진 뻣뻣한 파 들이/파김치 되어 올라온다/우리들 어 머니와 함께”(강형철/사랑을 위한 각서 8/파김치).④“양말을 빨아 널어 두고/이틀만에 걷었는데 걷다가 보니/아, 글쎄/웬 풀 벌레인지 세상에/겨울 내내 지낼 자기 집을 양말 위에다/지어 놓았지 뭡니까/ 참 생각 없는 벌레입니다/하기사 벌레 가 양말 따위를 알 리가 없겠지요/양말 이 뭔지 알았다 하더라도/워낙 집 짓기 가 급해서 이것저것 돌볼 틈이 없었겠지 요/다음날 아침 출근길에/양말을 신으 려고 무심코 벌레집을 떼어 내려다가/ 작은 집 속에서 깊이 잠든/벌레의 겨울 잠이 다칠까 염려되어/나는 내년 봄까 지/그 양말을 벽에 고이 걸어두기로 했 습니다”(이동순/양말).⑤“또다른말도많고 많지만/삶이 란/나 아닌 그 누구에게/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방 구들 살고 있어/어린날, 측간 에 갈 때는/두 손으로 등불 들고 어머니 가 따라갔지/엄마는 망을 보고/나는 치
SEP 23, 2022| A6 | HOUSTON Column |칼럼| 좋은 글
선득선득 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조선 팔도 거리 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연탄 차가 부릉부릉/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 라네/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하염없이 뜨 거워지는 것/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온몸으로 사 랑하고 나면/한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게 두려워/여태껏 나는 그 누구 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삶이란/나를 산산이 으 깨는 일//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그 길을 만들 줄 도 몰랐었네, 나는”(안도현/연탄 한 장).요즘 중앙 난방 시스템으로 돼 있 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연탄불 갈아가며 난방했던 과거의 가정주부 애로사항을 모를 것이다. 비데가 장 치된 현대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 람들은 옛날 푸세식 화장실이 무서 워 어머니를 보초 세워 놓고 뒷간 출 입하던 때를 알 길이 없다. 그때의 진실을 다시 호출해보았다. 사람들은 옷을 입는다. 옷으로 알 몸둥이를 가린다. 그리고 꾸민다. 옷 은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가시 나 날카로운 것에서 우리 몸을 보호 해준다. 그리고 각종 제복(군인, 경 찰, 조종사, 기관사 등)은 특정 신분 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언젠가 밥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왜 <食, 衣, 住>라고 하지 않고 의식주(衣食住)로 ‘옷’을 먼저 말하느냐고 했더니 어떤 친구가 밥 은 한끼 굶고도 밖에 나갈 수 있는 데, 옷을 안 입고는 밖에 나갈 수 없 으니 ‘옷’이 ‘밥’ 보다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럴듯한 해석 이다.그런데 어떤 시(詩)들은 마치 현 미경(내시경)으로 인간의 속내(心) 를 그대로 특수 촬영한 것처럼 너무 솔직해서 큰 감동을 주는 것이 있다. 그런 시를 몇 편 읽어보겠다. ① “나 하나 꽃 피어/풀밭이 달라 지겠느냐고/말하지 말아라//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조동화/나 하나 꽃 피어). ② “대나무 숲속에 슬쩍 앉혀 지은/우 리집 황토 측간에는/밤이 아니라도, 뿔 돋은 도깨비가
열 때마다/비닐봉지에 싼 파김치 냄새//텃 밭에서 자라 우북하였지만/소금 몇 줌 에 기죽은 파들이/고춧가루를 벌겋게 뒤집어 쓰고/가끔 국물을 흘린다//호남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진솔해 더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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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2| A20 | HOUSTON [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63)] 케일 (Kale) 케일은*알아두기*다양한영양분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잇는 슈퍼푸드로 지구 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품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비타민C, 베타카로 틴, 켐페롤, 케르세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해서 가장 높은 OPAC 수치를 가지고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이 채소는 45개 이상의 플라보이드가들어 있어 강력한 ㅅ항산화, 항 염작용을 통해 만성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생성을 막아주며 오메가3 지 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균형을 맞춰 건강을 개선하고 매끈한 피부와 머릿결을 유지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에는 비타민 K가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K는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을 도우며 골밀도를 높이고 혈액 응고를 방지해 줍니다. 이 채소에는 식이섬유와 유황이 많이 들어 있어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소화기능이 좋아지고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디톡스에 효과가 있습니다. 케일 한 컵 분량에는 36칼로리 밖에 되지 않고 지방은 0 입니다. 칼로리는 적지만 체중감량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또한 비타민, 엽산, 마그네슘의 영양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케일 김치 샐러드* 재료 : 케일 1다발, 굵은 소금 한줌, 양념(고추장 1T, 고추가루3T, 식초2+1/2 T, 설 탕2T, 갈은 땅콩 3T, 까나리 액젓 1T, 다진 마늘 1+1/2 T 1) 케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 라 굵은 소금에 약 30분 정도 만 살짝 절여줍니다. 2) 살짝 절인 케일을 씻어 물 기를 좌악~ 빼 줍니다 3) 위 재료 분량의 양념장을 섞어 줍니다. 4) 밑간은 거의 김치 양념이기 때문에 살짝 새콤매콤에 고소함이 기가 막힌 양념 장이 됩니다. 5) 케일과 양념장을 살~살~ 버무려 줍니다. 6) 파릇파릇 새콤 매콤 고소 케일 김치 샐러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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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2| A22 | HOUSTON 세상에 이런일이 리투아니아 ‘19금 감자칩’ 논란, 무슨 맛이길래… '지옥에서 온 집주인' 엽기적인 만행으로 일명 '지옥에서 온 집주인' 이라 불리는 미국인 부부가 범행을 인정했다고 지난 20일 미국 매체 ABC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 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사우스오브마켓 지역 아파 트 소유주였던 킵 메이시(38), 니콜 메이시(37) 부 부는 아파트 개보수를 위해 세입자들을 내쫓고 싶어했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이들은 기행을 시작했다.세입자가 아직 집에 있는 상태에서 들어가 전 기톱으로 거실 바닥에 구멍을 내는가 하면, 세입 자들의 전화선을 끊고, 전기, 가스, 물 등도 중단 시켰다고.심지어 마루 지지대 부분을 잘라내기도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리 시 건물감독관과 상 의해 어느 부분을 잘라야 건물이 위험한지 알아 봤다고. 만약 입안이 얼얼하고 눈에서 불이 날 정도로 화끈하게 매운 감자칩마저 심심 하게 느껴진다면 이런 감자칩은 어떨까. 최근 리투아니아에서 출시된 아주 새로 운 맛의 감자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홍합과 화이트 와인, 또는 블 러디메리 칵테일 맛 등 특이한 맛의 감 자칩을 속속 출시했던 ‘CHAZZ’가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바로 ‘여성 생식기 맛’ 감자칩이었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 으로 한 제품으로, 포장지에서부터 야한 느낌이 물씬 난다. ‘여성 생식기 맛’이라니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CHAZZ 웹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 처음에 는 마케팅 부서 전체가 자신의 경험과 지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맛을 시도해 보았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일 련의 토론과 논쟁 끝에 다양한 재료들을 당시 아파트 관리자였던 리카르도 카르타헤나는 "이 들은 집을 무너트리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메이시 부부는 반자동권총을 사서 지지대를 자르지 않으면 카르타헤나를 쏴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 로 알려졌다. 심지어 카르타헤나의 아파트 자물쇠를 바 꿔버리고 그의 소유물들을 모두 가져가 파손하기도 했 다고.뿐만 아니라, 다른 세입자들의 집에도 들어가 소유물 들을 무단으로 가져갔으며, 세입자들의 침대, 옷, 전자 제품 등에 암모니아를 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만행으로 이들 부부는 지난 2009년 주택침입 절도, 스토킹, 협박 등 혐의로 대배심에서 기소됐다. 하 지만 지난 2010년 6월 이들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고 해 외로그런데도주했다.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된 것. 이들은 지난달 다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송환됐으며 최근 자신들의 범행을 인정했다. 조합해 보았지만 곧 어딘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 다.이에 그들은 사람들에게 여성 생식기를 떠올리면 어떤 맛이 연상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여기에 약간의 과학적 연구를 곁들여 다양한 샘플을 만들었 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양한 샘플 가운데 가장 근접 한 샘플들만 선택한 후 원하는 맛이 나올 때까지 재 료와 향신료의 비율을 계속해서 조정해 나갔다. 그 리고 마침내 이렇게 해서 탄생한 감자칩은 현재 한 정판으로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럼 정말 그 맛이 날까. 사실 딱히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감자칩을 둘러싼 사람들 간에 논쟁이 시작된 건 확실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회사 측이 의도한 바이기도 했다. CHAZZ는 이 발칙한 감자칩에 대해 “자신이 원하 는 대로 살 여유가 있고, 사람들 속에서 튀는 것을 두 려워하지 않으며, 콤플렉스가 없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신경 쓰지 않는 ‘용감하고’ ‘자유로운’ 사람들 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8월 4년4개월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와 외신들은 이들의 기행에 대해 '지옥 에서 온 집주인'이라고 칭했다.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 조지 게스콘은 "피고들의 행동은 너무 기이하고 파렴치하다"며 "공포영화 줄거 리처럼 들린다"고 평했다. 카르타헤나는 이들이 수감됐다는 소식에 "행복하 다"며 "드디어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킵의 변호사 리사 드류베리는 킵이 집 지지 대를 절단하는데 동참했다는 것을 부인하면서 "그와 그의 부인은 순진했다"며 "이곳의 임대주-세입자 법 이 얼마나 엄격한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SEP 23, 2022 | A23 |휴스턴 이곳엔 강심장만 산다? 다게스탄 절벽 마을 ‘아찔’ 러시아 자치공화국 가운데 하나인 다 게스탄의 쿤자크는 해발 2000m 고원지 대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 마을이다. 높이 만 아찔한 게 아니다. 무엇보다도 100m 가 넘는 깊은 협곡의 가장자리에 자리잡 고 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다. 때문에 발 을 잘못 짚었다가는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만다만같다.이곳은 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된 스페인의 론다, 프랑스의 보줄처럼 관광 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은 아니다. 하지 만 그에 버금갈 정도로 인상적이다. 쿤자 크의 놀라운 모습은 최근 사진작가 슬라 바 스테파노프가 촬영한 드론 사진이 러 시아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면서 입소문 을 타기 이밖에도시작했다.쿤자크의 주요 볼거리로는 높이 70m의 토봇 폭포가 있으며, 톨로틀 린스키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고대 유적지 등이 있다. 아드레날린이 솟 구치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협곡에 서 뛰어내리는 번 점프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日, 100세 이상 노인 사상 처음 9만명 넘어…10명중 9명이 여성 초고령 국가 일본에서 100세 이상 노인이 사상 처 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100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은16일여성이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 성은 이날 100세 이상 노인이 총 9만 526명으로 사 상 처음 9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중 여성 이 88.6%(8만 161명)를 차지했다. 10명 중 9명은 여 성인올해셈이다.100세가 된 노인은 지난해보다 1508명 증가 한 4만 5141명이지만, 사망자도 다수 발생하기 때문 에 순증 인원은 4016명(남성 305명·여성 3711명)으 로 집계됐다. 52년 연속 증가세로 역대 최장 기간을 경신했다.일본정부는 1963년 처음으로 100세 이상 노인 수 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첫 해 153명을 시작으로 매 년 증가해 1998년 처음으로 1만명을 상회했다. 최고령 노인은 오사카부 에 거주하는 1907년생 다쓰미 후사 로 지난 4월 25일 115번째 생일을 맞 이했다. 그는 다나카 가네(1903년생) 가 올해 4월19일 사망하면서 최고령 자가 됐다. 최고령 남성은 히로시마 현에 거주하는 1911년생 나카무라 시게루로 1월 11일생이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수 는 72.13명으로 초고령 국가다운 면 모를 보였다. 후생성 관계자는 “충실 한 의료 및 간병 등이 증가 요인”이 라며 “증가 규모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발의 보수력이 좋고 육즙이 많아서 입속에서
씹으면 씹을수록 돼지고기의 진한 맛이 올라오
는 부위입니다. 갈매기 살 역시 돼지 한 마리당
약 300g 정도로 귀한 부위입니다. ‘갈매기살’의 어원은 ‘가로막살’이라고하는데
위의 설명처럼 횡격막 배속을 가로로 막고 있는
막에 붙은 고기라해서 가로막이라고 불리우다
가 변형이 되어 갈매기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갈매기살이 한국에서 유명해진 계기는 아마
도 ‘달인갈매기’라는 식당때문이지 않았을까 싶
습니다. 생갈매기살부터 마늘맛, 매운맛 등 입맛 특수부위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이며 고기 는 부위별로 어디서 나오는 지 그리고 그 유래 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먹으면 더 재밌고 음식 도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수부위의 공 통점은 돼지 한 마리에 나오는 양이 적으나 그 맛은 기존의 유명 부위와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특수부위 중에 항정살을 제외하고는 시 장에 유통되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 래도 간간히 매대에 나오는 상품입니다. 오늘은 이 정도이며 다양한 고기를 드셔보시 기를 바라며 그 각각의 고기를 느끼면서 음미하 셔서 고기의 참 맛을 즐기시기를 마 아주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질감도 갖고 있습니다. 가브리살은 다른말로 ‘등심 덧살’이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등심 위 에 덧 붙은 살이기 때문입
니다.마지막으로 ‘갈매기살’ 이 있습니다. 갈매기 살은 돼지의 갈비뼈 안쪽 가슴 뼈 끝 부분에서 허리 뼈까 지 쭉 길게 있는 얇은 횡 격막근을 분리하여 정형 앞서 설명
SEP 23, 2022| A24 | HOUSTON Column |칼럼|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돼지고기 특수부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사실 갈매 기살은 한국에서는 삼겹살로도 분류되기도 합 니다만 실제로는 갈비뼈에서 분리되어 운동량 이 많은 근육 고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육색이 마치 소고기 안심처럼 아주 진한 편이며 근섬유
에 따라 양념이 되어 있으며 한국 유명 TV에 소 개되면서 더 유명해졌고 덕분에 ‘갈매기살’ 까 지 아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합니 다.갈매기살은 항정살과 가브리살보다는 지방량 이 훨씬 적으며 그만큼 약간 질긴편입니다. 그 래서 주로 칼집을 내어 드시는 것이 좋으며 실 제로 식당에서도 그렇게 나오는 편입니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 안녕하세요! 조금은 선선해진 9월입니다. 맞이 했습니다.오늘의 주제는 ‘돼지고기 특수부위’로 정했습 니다. 돼지고기의 인기부위는 한국 기준으로 ‘삼 겹살’, ‘목살’ 그리고 ‘돼지갈비’ 정도로 볼 수 있 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맛과 가격 모두가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 다. 하지만 요새와 같이 다양한 음식이 풍족한 세상에선 다른 별미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 서 오늘은 특별하게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라고 불리우는 ‘항정살’, ‘가브리 살’ 그리고 ‘갈매기 살’ 로 내용을 풀어가볼까 합니다. 우리가 집에서 삼겹살이나 목살 등의 구이를 할 때 특수 부위들과 함께 드시면 집에서 먹는 식사도 식당의 모둠메뉴와 같은 느낌이 조금이 나마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할것 같습니다. 일단 위에 언급한 특수부위중에서 우리가 가 장 친숙한 부위는 아마도 항정살이 아닐까 싶습 니다. 항정살은 돼지목살 주변에 있는 부위로 지 방부분이 아주 얇고 고르게 퍼져 있는 부위입니 다. 항정살은 다른 이름으로는 천겹살로도 불리 워지는데 그 이유는 살 사이 사이에 지방부분이 고르게 섞여 있기 때문에 마치 그 모양이 천가지 마블링이 보인다라고 해서 천겹살로도 불리우 고 있습니다. 마블링이 많으니 당연히 식감은 좋을 것이고 그 풍미도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유 의 향이 항정살은있습니다.돼지한 마리당 약 200~300g밖에 생산 되지 못하는 부위이며 그 만큼 다른 부위보다는 가 격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 혀 있는 마블링 하지만 지방기가 많은 편이여 다른 고기와 곁들여 먹기엔 좋지만 항정살만 단독으로 드신다면 많이 느끼할 수도 있기에 다른 부위, 특히 목살과 같은 부위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번째로는 ‘가브리 살’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 브리살이란 고기의 이름은 일본어로 ‘뒤집어쓰다’ 라는 뜻인 ‘가부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에는 돼지부위에서는 약간 질긴편으로 분리되어 국 물 내는 재료로 쓰였지만 구이용으로 팔기 시작하 면서 그 희소가치가 높아졌고 선홍색 살코기에 하 얀 지방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이뻐서 일부 가게 에서는 ‘돼지 꽃살’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살 역시 돼지 한 마리에 약 200~45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 부위이며 가브리살은 항정 살보다는 지방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항정살과
찬가지로
한 부위입니다.
드린 항정살과 가브리 살 이 돼지목살 근처에 있었 다면 ‘갈매기 살’은 갈비 와 삼겹살 근처에 있다고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SEP 23, 2022 | A25 |휴스턴
SEP 23, 2022| A26 | HOUSTON
SEP 23, 2022 | A27 |휴스턴
SEP 23, 2022| A2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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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2 | A29 |휴스턴 [40대 후반 남성]한국 여행 및 골 프, 9월초에 한국을 방문하려합니 다. 시간이 되시는분 같이가요. 저 는 40대후반 남성입니다. 40대초반 여성분 연락주세요 여기는 엘에이brucelee7012@naver.com입니다 [34세 남성]콜로라도에 거주하며 사업하는 34세 남성이 기독교인 배 우자를uponthisrock87@gmail.com찿습니다. [여33세] 미국거주희망 미혼, 국 내여성/서울거주, 165센치, 성격 진실하고 회사 다니심 미국교포 시 민권소지자 원함☎동반자남북결혼010-7723-9015 [여48세] 미국거주희망, 재혼, 탈북8년/제주거주,160센치, 미 모ㆍ인성준수, 성격활달함 책임감 있고 가정적인분 선호함. 동반자 남북결혼 ☎010-2628-3030 [아모르 소개팅/결혼정보회사] 전문직종사자, 비지니스오너, 회 사원등 다수의 회원 보유. 부담 없 는 회원가입비 $500 지금 전화주 세요. '아모르'의 커플 매니저가 좋 은 만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드 립니다. ☎323-599-0552, 323-599-0570 [결혼] 50년생 입니다. 진실하고 편한, 평생 반려자 원합니다 65세 이상 여성은☎연락주세요.213-610-3092 [60년생 skawk] 미국 시민권자 입니다. 마음이 따듯한 여자친구( 동반자)를 찾아요. 앞으로 남은 인 생여정을 함께하실분 연락주세요. ☎425-399-4090 [32세 남자] 현재 한국에 거주,키 188cm, 전문직, 미국으로 GURL515@naver.com이민계획 [65세 남자]말동무할 여자친구 찾 습니다. 시민권 남성, own business 운영. ☎206-775-1906 [남 40대] 한국이고 나이는 40대 중반. 회사원이고 여자친구 혹은 마 음을 나눌 애인 찾아요. 나이는 상 관없고 연상도 좋아요.☎010-5800-0341 [남자 65세] 말동무할 여자친구 찾습니다. 시민권 남성, own business 운영.☎206-775-1906 [남78년생] 현 한국거주 살수있는결혼해서미국테네시네쉬빌에서78년생미국시민여성원함☎1-615-545-0988 [남 40도 초반] 씨애틀 근교에 거 주함, 시민권자, 평범한 40대 초반 직장인 돌싱남 입니다. 전 현재까진 신체 건강하고 정신 멀정하고 금전적으로도 여유롭진 않지만 궁핍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크게 잘 한 일도 잘 못한 일도 없이 하루하루 지내고 있기에 단 한번만 이라도 더 늦기 전에 보람된 일 해보고 싶은 마음 에 용기 내어 결정☎내렸습니다.425-998-7998 [남 미시민]으로 싱글로 산지가 오래 입니다. 미군무원으로 용산에 서 근무 이젠 은퇴 후 한국에 살고 있읍니다. 우선 좋은 여친 원해요 ☎010-4718-3412 [이메일 친구 원함]대화가 잘통 하는 메일친구 구해요. 낭만과 운 치 시와, 수필을 술과음악으로 승 화 시킬생각이있으신 여인 primero55@naver.com찾아요 [여43세] 한국거주 탈북여성ㆍ미 용쪽 근무, 자식1명 중국에 있고 혼자살고있어요. 미국교포남 원함 한국센타 ☎010-2628-3030 [남34세] 초혼, 외모준수, 키 181 LA한인타운에서 요식업 준비중, 성실한 시민권 여성 원함 ☎213-352-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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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2| A30 | HOUSTON 대사치료, 암을 굶겨 죽이다 케톤 식이와 심층영양, 개인 맞춤 치료의 통합 나샤 윈터스, 제스 히긴스 켈리 저/암대사연구회, 김지호, 김대경 역 외 2명 | 처음북스(CheomBooks) | 2018년 08월 20일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김완석 저 | 라곰 | 2022년 08월 19일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Book |책과 삶| 30만 글스타그램이 추천하고 매 글마다 수 십 개의 공감 댓글이 달리는 작가, 희귀성 난 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모두가 기피하는 경 비원으로 일하며 따뜻함을 잃지 않는 작가.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의 김완석 작가다.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경비원이 된 김완석 작가는 소란스러운 일을 자주 겪는다. 아파트 경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감정 표현은 과 격하다. 모욕적인 말을 쏟아내거나 폭력을 휘 암,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 불임증, 뇌경 색, 갱년기장애, 자궁근종, 류머티즘, 빈혈, 감기, 천식 등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 법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의학박사인 저 자는 ‘몸 안의 냉기가 만병의 근원이다’는 사실을 깨닫고 ‘냉기제거 건강법’ 이론을 창시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냉기제거 방법으로 반신욕은 물론 욕조나 우리가 몰랐던 냉기제거의 놀라운 비밀 신도 요시하루 저/고선윤 역 | 중앙생활사 | 2018년 08월 25일 두르기도 한다. 대부분 담담하게 받아내지만 가끔은 버거울 때도 있다. 감정의 주인은 분 명 나 자신인데 내가 주인공이 아닐 때가 많 다.이 책은 김완석 작가가 지난 몇 년간 경비 원으로 일하며 쓴 글을 모은 것이다. SNS에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써온 김완석 작가는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분에 맞춰 살아야만 하 는 이들의 격한 공감을 받으며 단 며칠 만에 5천여 명의 팔로워를 늘리는 힘을 발휘하기 입욕제 선택 요령, 몸에 유익한 신발과 옷 고르는 방법, 건강 천이라고 할 실크 활용 법, 독을 배출하는 장수호흡법 등이 있습니 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은 죽음을 부르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하고, 규칙적으로 먹을 필요는 없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라고 제안합니다. 또한 실제로 냉기제거를 체험한 사람들의 도괜찮은했다. 게 아니라 괜찮은 척하며 살아왔던 지난날들, 이제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 의 다짐이 담긴 이 책은 울면서 출근해야 했 고, 부당해도 삼켜야 했으며, 허겁지겁 달리 다 수차례 넘어져야 했던 이들에게 공감과 위 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양의학계는 지금까지 암은 유전자 돌연 변이 때문에 발생하며, 이것을 제거하는 방법 은 표적치료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최근 암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며, 수백 개의 서로 다른 질병의 집합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치료로는 완전한 관해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들 질병의 공통점은 미토콘드리아가 고 장 났다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의 대사 장애 가 일어나며 암세포에게 먹이를 공급하고 있 었다. 이 책은 케톤 식이와 심층 영양 그리고 생활습관 변화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방 법을 생생한이야기한다.경험담과 그에 대한 관찰 소견도 제 시해줍니다.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 유한 사례, 기적같이 자궁암을 치유한 여성, 이명과 C형 간염을 극복한 사례, 자궁근종 의 팽만감과 생리통이 사라지고 혈압도 정 상으로 돌아온 사례를 소개합니다. “힘들게 버텨낸 하루 끝에 읽고 위로받는 글!” 30만 글스타그램이 추천하고 공감하는 책 암을 굶겨 죽이는 법 “암세포도 생명체잖아요.” '냉기'를 제거하면 모든병이 치유된다
SEP 23, 2022 | A31 |휴스턴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시간 ㅣ 121분 감독 ㅣ 김홍선 출연 ㅣ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평점 ㅣ ★★★★ 8.5/10 늑대사냥(2022) Project Wolf Hunting, 2022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한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의 호송 작전이 시작된다! 2022년 9월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강렬하고 젊은 청불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 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개발 단계부터 파격적인 소재로 영화계의 관심을 끈 작품인 영화 <늑대사냥>은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향하 는 범죄자 호송선 프론티어 타이탄호 안에서 범죄자들 과 그들을 관리하는 경찰팀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치 는 서바이벌 액션을 그려낼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예 고편과 포스터의 강렬한 비주얼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 고해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 역 시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정말 세다”고 입을 모 아 말할 정도. 그만큼 한국 영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강렬함과 숨 막히는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영화 <늑대사냥>은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 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 과 베테랑 배우들의 완벽한 캐스팅부터 배우들의 액션 도전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공개와 동시에 관객들의 호 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프론티어 타이탄호를 탈취하고자 하는 범죄자팀과 안전하게 호송해야 하는 형사팀의 극한 대립이 선보 일 파격 그 이상의 미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 낸다. 여기에 영화 <변신>(2019), <기술자들>(2014), < 공모자들>(2012)을 통해 입증한 강렬한 장르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떤 신선한 장르 영화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신선한 컨셉과 파격적인 소재로 청불 영화 사 상 가장 강렬한 아드레날린을 선사할 하드보일드 서바 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느껴본 적 없는 장르의 신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K-서바이벌의 탄생에 전세계가 먼저 주목하다! 뜨거운 기대감 속 세계 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영화 <늑대사냥>이 개봉 전부터 유수의 해외 영화제 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주인 공으로 자리잡았다. 먼저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 대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47회 토 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 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통 해 전 세계 최초 캐나다에서 공개될 예정 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이 후 16년 만에 한국 영화가 초청받은 것 은 물론,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원 하는 관객들을 위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만큼 <늑대사냥>이 선보일 새로운 청불 액션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 같은 영화 <늑대사냥>의 16년 만의 토론 토 국제 영화제 초청은 K-서바이벌 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한다는 면에 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 2021년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K-서바이벌의 대표 주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후 세계적인 영화 제에 서바이벌 장르의 한국 영화가 초청된 사 례는 <늑대사냥>이 처음이다. 또한 제28회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L’etrange film festival 2022)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국 영화가 꾸준히 초청받고 있는 이 영화 제에서 지난 2018년 영화 <공작>이 대상인 그 랑프리와 관객상을 휩쓴 바가 있어 <늑대사냥 >의 경쟁 부문 공식 초청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어 북미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로 꼽히는 제18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호러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 으고미국있다.판타스틱 페스트의 프로그래머 애닉 매너트는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 는 재미”, “아찔하게 하는 미친 캐릭터들의 향 연” 등의 초청 이유를 전하면서 <늑대사냥>만 의 독보적인 하드보일드한 장르에 대한 매력 Movie |영화소개| 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늑대사냥>은 개봉 전부터 높아진 K-서바이 벌 장르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영화제를 모두 사로잡고 있어 대한민국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할 또 한 편의 K-콘텐츠 작품이 탄생할 것 을 기대케 한다. 파격 그 이상의 미친 스토리! 스크린을 뒤흔들 강렬한 비주얼 액션! 영화 <늑대사냥>은 서바이벌 액션 영화인만큼 하드 보일드 그 자체인 액션이 선사하는 긴장감을 러닝타임 내내 느낄 수 있다. 모든 캐릭터들이 죽느냐, 죽이느냐 한 가지의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 이 선보이는 날것의 액션을 스크린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늑대사냥>의것. 액션은 무엇보다 '리얼함'에 집중했다. 반란을 꿈꾸는 범죄자들과 이를 제지하고자 하는 형사 팀 간의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만큼 스탭과 배 우들 모두 날것의 액션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 다. 이에 서인국과 장동윤 역시 보다 현실적인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트레이닝을 통해 체중을 증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 또한 칼과 총기를 비롯해 호 송선 안의 다양한 도구들이 무기로 등장하는 액션은 < 늑대사냥>만의 무자비한 액션에 강렬함을 더하며, 하 드보일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 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실제 배 안 선박에서 펼쳐진 액션은 물론, 고난 이도의 엘리베이터 액션신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완성된 장면으로 짜릿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 다. 카메라 앵글과 조명의 위치는 물론, 배우들의 수많 은 액션 합을 통해 완성한 이 장면들은 좁은 공간을 활 용해 극한의 상황을 더욱 리얼하게 구사해 한국 영화에 서 그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액션신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배우들과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 끝에 탄 생한 <늑대사냥>만의 액션은 움직이는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본능적인 생존 게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하이퍼 리얼리티 액션’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