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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야옹~ 반려동물 이야기(52)]

알래스칸 말라뮤트(Alaskan Malamute) 알래스카가 고향인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구 부러진 꼬리와 매~우 숱이 많은 털, 쫑긋한 귀, 갈색 눈(품종표준상 파란 눈은 실격 이랍니다) 을 가진 수컷은 64~71cm 암컷은 58~66cm의 체고에 체중 38~56kg인 대형견 이고요 63kg이상 나가는 자이언트 타입도 있어요.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북극에서 가장 오래된 썰매견 품종중 하나로 약 4천년전 베링해엽 육교를 건너 북아메리카로 이주한 구석기 사냥꾼들과 동행한 길들여진 늑대의 후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 품종의 이름은 알래스카 북서부의 코체 부 사운드에 거주하는 유목민 이누이트 부 족인 마흘레뭇(Mahlemuts or Mahlemiut)에서 유래 했 고 극도로 혹독한 날씨에 무거운 짐을 끌고 아주 먼 거 리를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또 얼음에서 물개의 숨구멍을 찾고 사냥시 북극곰의 주위를 산만하게 하거

나 쫓는 역할을 했었죠.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털은 2인치 가량의 두툼 한 곡털과 거친 보호털로 구성 되어 있고 방 수능력도 좋죠. 하지만 털의 유지관리는 쉬운 편이 아니 예요. 털 빠짐은 장난이 아니죠….. 매일매일 빗질이 필요하고 털갈이 시즌에는 언더코트 레 이크(under coat rake)를 이용한 빗질도 필요합니다. 털 색상은 연회색, 검정, 세니블, 붉은빛 세이블까지 다양하 고 얼룩무늬 일부와 아랫배 부분, 발과 다리부분은 흰색 이 우세 하답니다. 외모는 늑대개의 후손답게 늑대스럽지만 성 격은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친구로 여기는 다 정하고 상냥하고 장난스럽고 외향적인 기질과 가족들에 게 매우 충성스럽고 가족이 하는 활동에 항상 참여하고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 가정에서 최고의 자리, 리더에 도전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복종훈련을 통한 서열정리 가 확실히 이루어 져야 합니다. 또 하나….. 많이 짖는 견 종은 아니지만 특유의 “우우우우” 소리로 하울링 하는 것 을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훈련으로도 고치기 어렵 다고 하네요.


Star

Page A19 | APR 30, 2021

스타뉴스

‘일용이’ 박은수, 돼지 농장 인부 된 근황 “모든 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 악의 없이 하자고 한 게 죄가 된다는 걸 꿈에도 생각 못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 이웨이’에서는 ‘전원일기’의 ‘일용이’로 활 약했던 배우 박은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여년간 ‘전원일기’를 책임져온 군기반 장 ‘일용이’ 박은수. 그러나 박은수는 최근 돼지농장에서 인부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 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kg 짜리 사료 포대를 힘겹게 옮기며 근무 중인 박은수는 “무거워서 못 나르겠 다. 운동할 때는 50kg씩 들고 운동했는데 이제 20kg 도 힘들어서 못 들겠다”며 “힘 쓰는 걸 하려니 힘들다. 남들이 하면 쉬운 데 내가 하니까 힘들다”고 토로했다. 박은 수는 가끔씩 농장을 찾아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일당을 받는다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 과 나이차가 나는 박은수는 금세 지쳐 주저 앉아 눈물까지 보였다. 한 방송을 통해 근황이 알려진 박은수는 대중들이 이렇게 관심 가질 줄 몰랐다고. 박은수는 "이제 나 혼자 침묵할 일이 아니 다. 정말 감사한 건 재기하라고, 파이팅하라 고 응원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나 혼자 괜 히 바보처럼 숨어 있었구나 싶다"고 감사해 했다. 박은수는 함께 대한민국 홍보요원으로 각별하게 지냈던 국악인 신영희를 찾아갔 다. 신영희는 박은수를 위해 진수성찬을 차 려줬다. 신영희는 박은수에게 "방송 계속 해라"라고 권유했고 박은수는 "좋은 게 있 어야 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신영희는 박 은수의 근황을 TV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고. 박은수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기 사 건에 대해 떠올렸다. 박은수는 "판사가 사 기라고 하면 사기다. 누가 영화사 하자 했

는데 사업이 쫄딱 망해 돈이 없었다. 돈이 없다니까 (지인이) 돈 걱정을 하지 말라더 라"라며 "근데 인테리어를 하고 돈을 못 주 더라. 2년째 돈을 못 주니까 나를 고소했다" 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박은수는 "내 자신이 한심하더라. 1억도 안 되는 돈을 못 갚아 사기로 고소를 당하 니까 어떻게 살았나 싶다. 어쨌든 내가 판 단 잘못한 거다. 그래서 지금까지 연락하면 받아주긴 한다. 몇 푼이라도 건지려고"고 아직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수는 "모든 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 진짜 악의 없이 하자고 한 게 죄가 되고 이 상하게 되고 이런 걸 꿈에도 생각 못했다" 고 네 번의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은수는 "내가 술집하면서 48억, 50억이 1년 도 안 돼서 날아갔다"고 운을 뗐다. 이후 인 테리어 사기로 시작된 사건은 악순환의 연 속으로 빠졌다. 영화사 뿐 아니라 전원주택 사기에까지 연루됐다는 박은수는 그저 모든 게 달콤한

유혹인 줄 알았다. 박은수는 "별 일을 다 당 하고 살았다. 오죽하면 원룸으로 가자 싶어 서 장모님이 있는데도 손 붙잡고 원룸에 전 전했다. 도저히 내가 믿는 인간들이 아니다.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았구나 싶었다"고 털어 놨다. 박은수는 배우 김동현과도 오랜만에 만 났다. 김동현 역시 방송으로 박은수의 근황 을 접했다. 김동현은 박은수가 일용직 노동 자 이미지로 굳어지는 걸 걱정했다. 박은수 는 "반성하려고 내려 놓은 것"이라며 "돼지 농장 사장이 잘 아는 친구다. 몇 번 일을 권 유했다. 가보자 했는데 힘들긴 힘들더라. 예 전엔 쌩쌩했는데 이제 힘들어서 모든 걸 못 하겠다"고 밝혔다. 사건 후에도 드라마 섭외가 왔었지만 박 은수가 거절했다고. 박은수는 "사기꾼 소리 듣고 그러는데 드라마를 찍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얘기를 하겠냐. 내가 잘못하고 건방 졌던 시간에 대한 반성"이라며 "처자식한텐 미안하더라. 나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타이거 우즈, 보호대 차고 아들 골프 대회 방문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면서 다리를 심 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의 대회장을 방문한 사진이 포착되는 등 어 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모습이다. 타이거 우즈의 팬들이 만든 ‘TW스폿’ (TWSPOT)이라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최근 우즈가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사 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우즈가 플로리 다주에서 열린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대회 에 출전한 아들 찰리를 보기 위해 대회장을 방문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찰리가 출전한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대 회는 25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 스트 팜비치에서 열렸다. 올해 12세인 찰리 는 11∼13세부에 출전해 이틀간 23오버파 167타를 치고 출전 선수 18명 중 공동 8위 에 올랐다.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카트에 타고 있는 모습이었다. 옆의 운 전자는 그의 여자 친구인 에리카 허먼으로 추정됐다. 대회를 연 허리케인 주니어 골프 대회 조

했는데 벌이가 없지 않냐. (가족이) 감상샘 암도 걸리고 몸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은수는 생활고로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된 근황을 고백했다. 박은수는 "장모님 모 시고 여관에서 시작했다. 한 달 살고 그러 다가 지하방 갔다 원룸으로 갔다"며 "며느 리가 베트남 가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도 했다. 처음엔 기분 나쁘고 싫었는데 지 금은 너무 감사하다. 제일 감사한 게 그동 안몸이 많이 고장 났는데 병원 갈 때 마다 정부에서 병원비 내준다"고 밝혔다. '전원일기' 가족 이계인도 만났다. 이계 인과 박은수는 '전원일기'의 추억을 떠올리 며 감상에 젖었다. 폐섬유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응삼이' 박윤배도 떠올리며 그리워했 다. 이계인은 "그 형이 폐가 안 좋아서 병원 에 갔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이미 굳어서 가루가 되고 있다더라.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렇다. 촬영 끝날 때마다 담배를 피지 않 았냐"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계인은 박은수에게 "형이 일 을 많이 해야 한다. 이런 얘기하면 화내겠 지만 나한테 섭외가 오면 '나 말고 은수 형 을 택하라'고 한다"고 고백했고 박은수는 이계인의 진심에 고마워했다. 박은수는 돼 지 농장에서 일하는 걸 가족들에게도 알리 지 않았다고. 박은수는 "말을 안 했는데 소 문이 났다.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며 "여기 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많은 걸 배웠다. 일을 하면서 안정이 됐다. 식구들에겐 미안했다" 고 밝혔다. 방송 후 박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박은수는 돼지 농장에서의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박은수는 "그럴 리는 없 겠지만 사람들이 농장을 찾아오면 면역력 약한 돼지들이 전멸할 수도 있다"고 사장님 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만둔다고 밝혔다. 직위원회도 이 사진에 댓글을 달아 ‘위대한 선수가 오늘 우리 대회장을 방문한 것은 대 단한 일’이라고 적었다. 우즈는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레스에서 운전 도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를 당했으며 이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고 치료 및 재활 중이다.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이동한 우즈는 24일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목 발을 짚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옆에 있는 반려견을 가리켜 ‘믿음직한 재활 파트너가 있어 더욱 좋다’는 글을 올려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었 다.

PGA 투어, 인기스타 10명에게만 4000만달러 ‘별도 보너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가 성적과 별개로 10명의 인기 스타들에게 보상하는 4000만달러 규모의 보너스 시스템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위크는 21일 “PGA 투어가 미디어 노출과 소셜미디어 영향력, 코스 내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많은 부가가 치를 창출하는 선수들에게 보상하는 ‘선수 영향력지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1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보너스 제도는 엄청난 상금과

연봉을 약속하며 주요 스타들을 유인하고 있는 프리미어골프리그의 위협에 대한 대 응책의 하나로 보인다. 선수 영향력지수 프로그램은 그해 말 총 4000만달러를 10명의 선수에게 나눠주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 선수는 800만달러를 받게 된다. 10명의 수혜자는 구글 검색에서 선수의 인기, 선수의 닐슨 브랜드 노출 등급, 선수의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와 매력을 측정하는 Q 등급, 소셜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한 활동의 가치를 측정하

는 MVP 등급,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서 커 버리지를 생성하는 빈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등 6가지 지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을 모의 실험 한 결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사진)가 1위를 차지했고, 로리 매킬로이,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저스 틴 로즈, 애덤 스콧이 10위 안에 들었다. 스 피스와 스콧은 그해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톱10에 포함됐다. 반면 그해 US오픈과 디

오픈을 제패했던 게리 우드랜드와 셰인 로 리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선수 영향력지수 프로그램 도입으로 ‘PGA 투어 최고의 선수들’에 대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우승을 못해도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가 높으면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것이다. 우즈는 교통 사고로 재활 중이고 미컬슨과 파울러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인기 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보너스를 받을 가능 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Health

Page A20 | APR 30, 2021

건강뉴스

'젊은 남성'들이 위험하다… 대사증후군 유병률 급증 심뇌혈관에 악영향… "흡연·음주 등 영향" 분석 대사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 다. 23일 열린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2021년 대사증후군 팩트 시 트가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130/85㎜Hg 이상 또는 혈압약 복용) △ 고혈당(공복혈당 100㎎/dL 이상 또는 혈 당 조절약 복용) △높은 중성지방(150㎎/ dL 이상 또는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낮 은 HDL 수치(남성은 40㎎/dL 미만, 여성은 50㎎/dL 미만 또는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복부 비만(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 상)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 한다. ‘젊은 남성’ 환자 증가세 뚜렷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국민건강영양조 사 4~7기(2007~2018년) 자료를 이용해 19 세 이상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유병률은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약간 증가했다. 성별에 따 른 차이가 명확했는데, 남성의 경우 22.5% 에서 27.9%로 올랐으나, 여성은 20.8%에서 17.9%로 유병률이 오히려 낮아졌다. 심장 대사증후군학회 김장영 연구이사는 “남성 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대사 기능에 차이 가 있긴 하지만, 후천적인 생활 습관이 다 른 게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남 성이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 예로,

남성의 흡연율(36.7%)과 음주율(70.5%)이 여성(7.5%, 51.2%)에 비해 월등히 높다. 주목할 만한 건 젊은 남성의 유병률이 확 연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19~29세는 2007년 6.6%에서 2018년 8.4%로, 30~39세 는 19%에서 24.7%로,40~49세는 25.2%에 서 36.9%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젊은 남 성이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부 족한 탓으로 분석된다. 학회 차원에서도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젊은 나이부터 대사 증후군을 앓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심뇌혈 관질환 위험이 크게 올라간다. 최근 몇 년 새 유명 연예인이 돌연사하거나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여럿 있었 는데, 이 역시 대사증후군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김장영 이사는 “젊다고 안 심하면 안 되고, 자신의 허리 둘레가 90cm 이상이라면 경각심을 갖고 복부 비만을 해 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노인은 여성이 더 위험 노년기에 접어들면 남성과 여성의 상황 은 역전된다. 65세 이상 대사증후군 유병률 은 여성 49.4%, 남성 40.2%였다. 이는 여성 이 50~60대에 폐경을 겪기 때문으로 보인 다. 갱년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이 적게 분 비되는데, 이는 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아지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도 상승한다. 젊을 땐 여성호르몬이 원활 히 분비돼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증가를 어 느 정도 막아주지만, 폐경 이후엔 방패 역 할을 하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어 대사증 후군 위험이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에, 근 육량도 영향을 미친다. 고령, 특히 여성에 서 근육감소증이 많은데 근육량이 부족하 면 대사증후군 위험은 올라간다. 따라서 폐 경 이후 여성들은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걷기나 자전거타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인 플랭크· 스쿼트 등을 틈틈이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사증후군 예방·치료 위한 생활 지침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 질환 발 생 위험이 세 배로 높아지고 당뇨병 위험은 다섯 배로 커진다. 여러 급·만성질환의 위 험이 올라가므로 대사증후군은 반드시 치 료해야 한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스스로 노 력해야 할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체중 조절=6개월~1년에 걸쳐 자신의 체중 10%에 해당하는 무게를 감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복부 둘레를 줄여야 한다. 남성 90cm, 여성 85cm 미만을 목표 로 한다. △금연=간접흡연이나 전자담배도 대사 증후군 위험을 올리므로 피해야 한다. 금연

을 시도중이라면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과 식은 흡연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주=하루 5g 이하의 술은 대사증후 군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35g 이상은 그 위 험을 올린다는 보고가 있다. 적정 음주량 (남성 4잔, 여성 2잔)을 지키도록 한다. △지방 섭취=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를 최소화해야 한다. 반대로 오메가3 지방 산(등푸른 생선)은 주 2~3회 꾸준히 먹는 게 대사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운동=운동 종류에 관계없이, ‘중등도’ 의 강도로 매주 150분 실시하면 된다. 단, 노인의 경우 살을 빼려는 목적이 아니라 근 육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소변 색이 보내는 건강 신호… 투명한 무색이면? 건강한 사람은 대개 연한 노란색 소변을 보는데 소변 색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소변 색깔에 따 른 의심 질환을 알아본다.

기는 질환이다. 다만,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 해도 일시적으로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짙은 노란색, 간질환·요로감염증 의심 소변 색깔이 지속해서 짙은 노락색을 띤 다면 간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간 기능 이 저하되면 체내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데, 빌리루빈이 소변을 통 해 배출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노란색 소변과 함께 황달 증세가 보 인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감염 증에 걸려도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감염증은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생

투명한 무색, 신장성요붕증 의심 소변이 투명한 무색이면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장성요붕증은 심한 갈 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다. 대개 항이뇨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단계에서 이 상이 생겨 발생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의식 저하·경련 같은 신경 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지속 적으로 투명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평소

보다 수분 섭취를 줄이고 병원을 찾아 진단 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이어 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짙은 갈색, 사구체신염·횡문근윤해증 의심 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 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콩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 다. 사구체신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 문에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즉시 병원 에 가야 한다. 또한 횡문근윤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 강도 운동이나 감염질환 등으로 횡문근(팔 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이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 이오글로빈·칼륨·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 드는 질환이다. 이는 급성신부전증(콩팥 기

붉은색, 혈뇨·요로계통 질환 의심 소변 색이 붉다면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 오는 ‘혈뇨’다. 혈뇨는 소변이 이동하는 통 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 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 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 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방광암·신장암·전 립선암 등의 비뇨기 관련 암이 발생했을 때 도 혈뇨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 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일 수 있으 므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 다.

여성에 흔한 방광염, 물 많이 마시면 예방

매일 물 1.5L씩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 은 여성보다 방광염 위험이 48% 낮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

구팀은 재발성 방광염을 앓는 폐경기 여 성 140명을 대상으로 물 섭취와 방광염 재 발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참가자의 물 섭취량은 하루 1.5L 이하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일상적인 물 섭취 이외에 매일 물 1.5L를 추가로 마시게 했으며, 대조군은 물 섭취량을 동일하게 유지해 두 그룹을 비교 했다. 연구는 12개월 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추가 물을 마신 그룹은 방광염 재발이 현저히 줄었다. 12개월 동안 방광염

발병은 추가로 물을 마신 그룹이 평균 1.7 회였다. 반면, 대조군은 평균 3.2회였다. 또한 추가 물을 마신 그룹의 경우 항생제 사용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 증 상의 치료에서 사용된 연간 항균 요법의 수 는 추가 물을 마신 그룹에서 1.9회, 대조군 에서 3.6회였다.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후턴 박사는 "재발 성 방광염이 있는 여성에게 물 섭취를 늘리 라고 권고하는 게 적절하다"며 "매일 1.5L 이상의 물을 마시면 여성의 방광염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 감소로 인해 항생 제 내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 다. 한편, 방광염은 성별에 구분 없이 누구에 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발 생빈도는 여성이 남성의 8배로 높다. 여성 은 요도가 짧고 직선 모양이기 때문에 세균 의 침입이 쉬운 탓이다. 또한, 항문에서 질 입구까지의 길이가 짧고, 불규칙한 배뇨습 관, 월경·임신도 방광염 위험을 높이는 요 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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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Acura TSX] 클린 타 이틀, Mileage: 124,377, Body Style: Sedan, Exterior Color: Silver, Interior Color: Black Engine: 2.4L I-4, Transmission: Automatic, FWD, Doors: 4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lantra SEL 2019] -약간의 스크레치 있음 -First Owner -Mileage 30,000 -MSRP 23,000 -Asking Price 8,000 Round Rock 에 있습니다. peoplecallmemoon@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7년 토요타 코롤라 SE] 25400마일정도 탔고 무사고에 생활기스 약간 있는거 빼곤 내 부 외부 모두 깨끗하고 상태좋 습니다. 아마 직접보셔도 만족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14000불 이고 한화로도 거래 할 수 있습니다. ☎512-839-7225(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 Honda Odyssey]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144,669, Body Style: Minivan Exterior Color: White, Interior Color: Gray, Stock #: 096562 Engine: 3.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FWD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년 Nissan Altima S] 하 얀색 차량, 마일은 59,100, 가격 은 8200불로 하려고 합니다. 시험 주행가능 합니다. ☎ 512-칠팔사-151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 Nissan Altima S] 주행 거리 58936 마일, 가격 $9,750,

2016년 Nissan 공식 딜러십에서 구입하였고 주로 장보거나 가까 운 거리 이동에 사용하여 매우 깨끗합니다. 정기적으로 오일/ 타이어/필터 교체, 타이어 로테 이션 등 잘 관리하였고 최근 배 터리도 교체. ☎ 512-850-134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1 VOLVO XC60] 클린 타이틀, Mileage: 137,062 Body Style: SUV, Exterior Color: Black, Interior Color: Gray Engine: 3.2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FWD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Hyundai Accent GLS] $3,650, 101,000 마일, Cruise Control, 에어컨, 라디오, CD, Clean Title, 차량상태가 아주 좋 습니다. 가격조정 가능합니다. ☎832-755-464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8 Honda Civic LX]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94,601, Body Style: Coupe Exterior Color: Blue, Interior Color: Gray, Engine: 1.8L I-4 Transmission: Manual Drivetrain: FWD, Doors: 2 ☎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07 Honda Ridgeline AWD] 클린 타이틀, 원오너, Mileage: 189,654, Body Style: Pickup Exterior Color: Black, Engine: 3.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AWD ☎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 Toyota Camry LE] $10300 팝니다. 81,000 마일, 무사고차량, Bluetooth, Cruise

Control,자동시트,에어컨,라디 오,CD,AUX,USB, 등 있습니다. Clean Title, 차량상태가 좋음 ☎ 214-803-828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혼다 어코드 LX] 마일리지는 60만마일 이하지 난 5년간 출퇴근용으로만 사용 했습니다.메텔릭 회색이며 사고 난 적 한번도 없습니다. $11,500 이 asking price 입니다. moominonggi@icloud.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혼다]2012 Accord 팝니다. 최근 뒷 타이어와 엔진오일 교체 하고 앞쪽 타이어도 상태 좋습니 다. 마일리지는 113,xxx이고 가 격은 $7800입니다. ☎ 409-527-1708(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9 폭스바겐 Atlas] 2019년 12월 구매한 폭스바겐 아틀라스 SUV 판매. 모델: 2.0 SE Sport Utility 4D (7인승 3열) 판매가격: $28,000 (Kelley blue book 가격 $28,160-$30,773 range 입니다) color: 은색, 마일 리지: 8900 mi 기타 사항: 무사 고, first owner, like new, standard equipment option. 판매자 위치: College station 연락처: imin000422@gmail.com ☎ 979-422-사사6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 Sonic LT]$3500 *2013 Chevrolet Sonic *MPG: Up to 29 city / 40 highway *138 hp *No mechanic problem. 112000 miles Timing belt, battery changed 차 앞면에 스크레치들이 좀 있고 조수석편 바퀴쪽에 데미지가 좀 있습니다. ☎ 6사육-사6사-영9영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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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멘토식으로 상담을 해주면서 가끔 통화를 하고 있 었다. 당시 그녀는 가정형편도 어렵고, 다니던 직장도 그 만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했다. 그녀는 결혼을 통해 삶의 돌파구를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하 기에 이르렀는데, 현실적으로 그녀가 한국에서 그런 기 회를 갖기는 힘들었다. 그렇게 고민만 하면서 시간은 자 꾸 흘러가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그녀가 몇 년 새에 성 취를 이뤄서 결혼할 가능성도 적었다. 여성의 고민을 해 결해주고 싶어 과연 그녀가 이룰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 까, 어떤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던 차에 남성 의 연락을 받은 것이다. 이런 만남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 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더니 여성이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실을 극복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30살 나이차이에 대한 망설임을 넘어선 것이다. 두 사람을 서 로에게 소개했고, 미국과 한국에 거주하는 까닭에 전화 와 메일을 주고 받다가 여성이 미국에 가서 남성을 만나 고, 남성이 한국에 오고, 그렇게 몇 달 후에 결혼을 했다. 이후 얼마간은 잘 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후 몇 년이 지났다. 지금도 가끔 소식이 궁금하고, 연락을 해볼 수도 있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미안함이 있어 선뜻 하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원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관계였고, 그래서 나이 차이를 초월한 결혼을 했 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내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 세월이 지나서 어떤 평가를 받을까 하는 고민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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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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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어린이 예찬 어린이의 인권이나 복지나 중요성 을 논할 때 반드시 인용되는 성경이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 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 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18:3/Unless you return to square one and start over like children, you’ re not even going to get a look at the kingdom). “내가 어렸을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더니 장성한 사람 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 라”(고전13:11/When I was an infant, I gurgled and cooed like any infant, when I grew up, I left those infant ways for good). 이렇듯 어린이의 모든 언행은 다소 부족하고 불편하더라도 용납이 된다. 어른이 되면 개선되고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순수함과 천진난 만함과 오염되지 않은 모습으로 어린 이처럼 되기를 노력해야 되겠다. 그런

점에서(가능성/순수성) 어린이를 예 찬한다. ①“불행한 나라의 하늘과 들에 핀 작은 별들에게, 복사꽃과 제비와 어 린이 날이 찾아 왔구나/어린 것 껴안 고 뜨거운 눈물로 뺨을 부비노니, 너 희를 키워낼 새나라 언제 세워지느 냐/낮이면 꽃 그늘에 벌떼와 함께 돌 아다니고, 밤이면 박수치는 파도 우 로 은빛마차 휘몰아가고/거칠은 바 람속에 다만 고이 자라라. 온겨레의 등에 진실한 땀이 흐르는 날, 너 가는 길에 새로운 장에 피어나리니, 황량 한 산과 들너머, 장미여, 삼천리에 춤 을 열어라/불행한 나라의 하늘과 들 에 핀 작은 별들에게 복사꽃과 제비 와 어린이 날이 돌아왔구나”(김광균 (1914-1995)/복사꽃과 제비-어린이 날을 위하여). ②“노란 풍선을 띄우는 어린이가 있다/그 풍선 위로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바다 건너 멀리간 아빠의 얼굴/ 집을 나가 오지 않는 엄마의 얼굴/그 얼굴과 얼굴 사이사이로/노란 눈물 바람이 분다”(구순자/어린이날). ③“코가 큰 어린이는 코가 커서 귀 엽고/눈이 작은 어린이는 눈이 작아 서 귀엽다/이 빠진 어린이는, 이가 빠 져서 예쁘고/왼쪽 오른쪽 신을 바꿔 신는 어린이는/신기해서 예쁘다//서 로 다르게 커나가는 어린이/누가 누 가 잘하나?/기죽이지 말고 모두모두 잘하자/용기를 주어 밝게 곧게, 무럭 무럭 자라게 하자”(송근영/다르게 크 는 어린이). ④“내 가장 친한 친구/노근이 엄 마가 지하철의 남자화장실 청소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고부터/나는 화장 실에 갈때마다, 오줌을 깨끗하게 눈 다/단 한방울의 오줌도, 변기 밖으로 흘리지 않는다/그럴때마다 노근이 엄마가/원래 변기는 더러운게 아니

라, 사람이 변기를 더럽게 하는거다/사 람의 더러운 오줌을 모조리 다 받아주 는 변기가 오히려 착하다/니는 변기처 럼 그런 착한 사람이 되거라/하고 말씀 하시는 것 같다”(정호승/노근이 엄마). ⑤“재춘이 엄마가 이 바닷가에 조개 구이 집을 낼 때 생각이 모자라서, 그 보다 더 멋진 이름이 없어서 그냥 ‘재 춘이네’라는 간판을 단 것은 아니다. 재 춘이 엄마뿐이 아니다. 보아라 저 ‘강수 네’ ‘병섭이네’ ‘상규네’ ‘병호네’/재춘이 엄마가 저 간월암(看月庵)같은 절에 가 서 기왓장에 이름을 쓸 때, 생각나는 이 름이 재춘이 밖에 없어서, ‘김재춘’이라 고만 써놓고 오는 것은 아니다/재춘이 엄마만 그러는게 아니다/가서 보아라. 강수엄마가 쓴 ‘최강수’. 병섭이 엄마가 쓴 ‘서병섭’, 상규엄마가 쓴 ‘김상규’, 병 호엄마가 쓴 ‘엄병호’/재춘아, 공부잘해 라”(윤제림/재춘이네 엄마). 노근이 엄 마나 재춘이 엄마 그리고 또 수많은 우 리 주변의 엄마들에게도 자녀에 대한 이런류의 경험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어머니만이 갖는 특권이기도 하다. 여 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세대를 이어가는 역사의 계승자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날이 따로 없는데(어 떤 이는 ‘어머니날’을 제외한 모든 날이 아버지날이라고 하지만) 어머니날이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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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길일 : 4, 5, 8, 9일 여자 길일 : 3, 6, 7일 덕망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가까 이하면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스스 ᶱ 로의 지위에 맞추어 좋은 사람들과의 교분을 두텁게 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 이 치열한 때이므로, 좋은 일은 남보다 먼저 추진해 야 하고 협력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해야 합니 다. 주변 사람들에게 넓은 덕을 베풀고 화합에 힘 써야겠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태양이 중천에 떠 있으면 세상이 밝고 환해집니다. 이와 같이 운세 가 강하고 활기차니 풍성한 결실 ั 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달 이 차면 기울듯이, 표면적으로는 원기 왕성하더 라도 내부적으로는 점차 힘이 약해지기 시작합 니다. 만약 오랫동안 끌어 온 일이 있다면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또한 강한 운세를 믿고 경솔하게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좋은 때를 만났으니 스스로의 실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지위가 올라가고 새 ᗭ 로운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자만심을 버리고 주변의 상황을 잘 판단해서 움 직이면 더욱 좋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서 실속을 찾으려면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일의 흐 름을 미리 예측해야 하고 낭비를 줄여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천둥이 사방에 진동하듯이, 패기 와 활기가 넘치는 운세입니다. 따 라서 뜻을 세워 노력하면 순조롭 게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둥이 소리만 크고 실속이 없는 것처럼,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실속이 없는 일을 맡을 수 도 있습니다. 큰일을 하기 전에는 먼저 목표와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용이 넓은 바다를 만나고, 사방의 물 이 한곳으로 흐르는 형국입니다. 잉어 ⪙௲ᯕ 가 용문에 오르듯이, 직장인은 승진하 고 학생은 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능 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업은 번성하게 될 것입니 다.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분쟁이 일어나기 쉬우 니, 겸손하고 관대하게 처세해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는 격입 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장래 ᬱᚎᯕ 의 더 큰 결실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 니다. 처음에는 노고가 따르고 손해 를 보더라도 그로써 상대를 기쁘게 만들고, 또한 반드시 더 큰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원대 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손해에 마 음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부정한 일에 손을 대어서는 좋지 않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겉모습에 치중하게 되고, 경제력이 충 분하지 못하면서도 화려한 생활을 바 ☁ӝ 라기 쉽습니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 고 실속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계획하 는 일은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면으로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냉철한 이성으로 앞일을 설계해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서 히 일이 풀려 나가게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견뎌 내면 뜻밖의 큰 결실 ‫ݎ‬ 을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사치스러 운 생활을 삼가고 검소한 덕으로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면 좋은 복록이 생길 것입니다. 명예와 재물에 지나 치게 얽매이지 말고, 분수를 지키고 안정을 취해 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분수를 지키고 때를 기다리는 격입니다. 올바른 신념과 실행력으로 성실하게 노 력해야겠습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될 것입니 다. 만약 어려움이 생기면 바른 마음으로 은인자중하 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리하여 결점을 찾아내고 스스 로의 실력을 쌓음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직장에서는 승진을 하고 농사를 지으 면 풍년을 맞게 됩니다. 목표를 세운 뒤에 좋은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특히 좋은 협 력자의 도움으로 능력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될 것 입니다. 옳은 일은 실행하고 잘못된 일은 과감하 게 고쳐야 합니다. 특히 공익과 관련된 일은 더욱 좋습니다. 금전○ 애정○ 건강△

먼저 큰일을 하기 전에는 먼저 목표와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야겠습니다. 스스 로를 수양하고 반성하여야 합니다. 혹 어려움이 생기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윗 사람이나 동료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계획이 너 무 거창하고 일이 분산되면, 도리어 실익을 얻기 힘 들 수 있으니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임해야 합 니다. 금전○ 애정△ 건강○

원래 하던 일을 지키고 스스로의 분 수를 지켜야 하는 격입니다. 산이 한 ࡝ḡ 곳에 머물러 있듯이, 부동심으로 지 조를 지키고 좋은 때가 오기를 기다 려야 합니다. 경솔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장래를 위 하여 실력을 쌓는 것이 상책입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진퇴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두 가지 일 을 동시에 벌이기보다는 한 가지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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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994호 APR 30 2021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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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

텍사스 인구 2,900만명 ‘가장 많은 증가’ 미국 전체 인구 331,449,281명 4월 26일 미국 인구조사국(센서스)은 2020년 4월 1일 기준 미국내 거주 인구가 3억 3,144만 9,281명이라고 발 표 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 통계는 2010년 발표 된 3억 874만5,538명에서 2,270만3,743명(7.4%) 증가한 수치다. 이민 규제와 저출산으로 미국의 인구 증가율이 80년래 최 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휴스턴이 포함 된 텍사스는 이번 인구조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으로 보고 되며 하원의석 2석 도 추가 될 전망이다. 2020년 인구조사 통계결과 텍사스 는 약 4백만명(15.9%)의 인구가 증가하며 주 전체 인구가 2,514만 5,561명에서 2,918만 3,290명으로 많아졌다. 캘리 포니아 3,953만 8,223명에 이어 미국 주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인구다

반면, 일리노이,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는 인구가 오 히려 감소됐다. 이번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텍사스 주는 하원의원이 2명 추가 되고, 일리노이와 미시간·펜실베이 니아·뉴욕, 캘리포니아는 하원 의석이 각각 1석이 감소 될 전망이다. Gina Raimondo 상무부 장관은 “미국 국민은 2020 년 인구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루었다. 많은 도전에도 불 구하고 우리나라는 24 번째로 인구 조사를 완료했다. 인 구조사 참여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우리의 성장과 회복력 에 활동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주별 인구 이후 각 카운티 및 지역, 인종 및 성별 등 2020년 인구조사에 대한 세부 통계는 8월경 센서스에 서 발표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샤브존 붐비는 영업시간 총격사건 ‘충격’ 피해자는 40대 아시아계 남성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 는 레스토랑 샤브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28일 오후 6시경 샤브존 레스토랑에 손 님이 붐비는 시간에 발생했다. 가해자는 샤브존에서 가족 생일파티 에 참석한 16세 남성으로 40대 남성 새 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40대 아시아계 남성 피해자는 현

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 에 대해 아시안 증오범죄가 아닌 가정사 로 인한 범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KHOU 한인 아나운서 미쉘최는 이번 사건 현장 보도에서 16세 청년이 생일파티에서 총격으로 새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라며 그가 왜 새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편집국>

미나리 열풍, 수 많은 ‘순자’들 1976년 휴스턴 정착한 김영실 여사 정이삭 감독을 닮은 1.5세 2세들 “할머니는 진짜 할머니 같지 않아요”, “할머 니 같은 게 뭔데?”, “쿠키도 만들고! 나쁜 말 도 안 하고! 남자 팬티도 안 입고!”, 한국배 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 우가 출연한 영화 ‘미라니’ 한국 할머니 순 자(윤여정 역)와 손자 데이비드(앨런김 역) 의 대사 중 일부다. 평범하고 소소한 이민자의 일상을 다룬 미 나리가 전세계 주목을 얻고 있는 배경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할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 문이다. 비단 한국 할머니기 때문 만은 아 니다. 평론가들은 미나리의 순자 모습은 히 스패닉계, 인도계, 유럽계 등 이민자들에게 도 그들 문화 속 다른 형태의 할머니의 모 습을 이끌어 냈다고 극찬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윤여정 배우의 깊은 내공 은 강인하고 사랑 깊은 진정한 한국 할머 니의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영화속 순자 는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가지고 아칸소에 있는 딸은 만 나러 갔고, 그곳에서 만난 미국 문화가 익 숙해진 손자는 할머니의 한국식 사랑표현 에 서운하기만 하다. 어느날은 데이빗과 함 께 미나리 씨를 뿌린 곳에 가서 순자는 말 한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라고. 척 박한 이민생활 속에 한인들이 기름진 땅을 찾아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내는 모습을 흡사 미나리와 같이 묘사한 대목으로 해석 될 수

있다. 무조건적 희생에 대해 어떤이는 무모하다 평가할지 몰라도 무조건적 사랑에 대해 우 리는 존경을 표하고 감사를 전한다. 우리 의 할머니들이 그랬다. 미나리 열풍속에 휴 스턴의 잊혀졌던 순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70~80년대 이민와 무조건적 희생과 사랑으 로 자녀들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일생을 다 바쳐 일군 아메리칸 드림의 가장 큰 수확은 자식농사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휴스턴의 대표적인 순자는 김영실 여사다. 지난해 팔순을 맞은 김여사는 한국은행에 서 근무하다 1976년 휴스턴에 정착, 1년만 에 남편과 헤어지고 2살,4살 딸을 홀로 키 웠다. 딸을 보러 미국에 온 순자와 달리 미 국에서 두 딸을 홀로 키운 모습이지만 이민 정착 과정의 고난과 이야기는 그 맥을 같이 한다. 김여사는 딸을 위해 재혼은 생각도 하지 않고, 딸들이 한국인으로써 성장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고 쪼깨 한글학교에 보냈다. 전통무용도 배우게 해 한국을 잊지 않게끔 했다. 이제 1살, 5살 손주들도 생겼 다. 오히려 김여사는 순자보다 미국문화에 더 가깝게 한국할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있 다. 최근에는 딸과 외국인 사위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한국 이야기, 미나리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휴스턴에는 많은 순자 뿐 아니 라 자전적 이야기로 영화를 펼 쳐 낸 한인1.5세 정이삭 감독도 많다. KASH 관계자 및 2,3세 휴 스턴 한인들은 “어색한 한국문 화를 외면했던 1.5세 2세 한인 들 조차도 최근에는 K-Pop, 한 식 등 높아진 코리아 브랜드에 자부심을 갖고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그 동안 어색 했던 한국식 사랑 표현과 정이라는 단어를 실감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하며, “우리 가 이곳에 있는 다른 이들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잘 알릴 수 있다는 점을 자

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을 알리고, 한국을 소개하고, 우리의 문화를 주류에 알리는 역 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동자강 기자>

부고 (訃告) 16대 휴스턴 한인노인회 조하봉 회장 이 2021년 4월27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5년 2월 8일 서울출생 고인은 1984년 휴스턴으로 이민 온 이민1세대 대표적인 원로 중 한명이다. 척박했던 1980년대 당 시 한국식품점 삼보마켓, 삼보정 한식당을 운영하며 한인사회에 다양한 봉사와 나눔 을 실천했던 고인은 1995년 휴스턴한인경 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16대 휴스턴한 인노인회 회장으로 봉사를 이어 갔다. 고 인의 장례일정은 4월30일 오후7시 윈포드 장례식장 연도예절, 5월1일 오전 10시 휴 스턴 한인천주교회 장례미사로 진행 된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최순례, 슬하

에 장남 최종렬, 차남 조원철, 3남 조원호 씨를 두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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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핫플레이스 코리안레스토랑 ‘KO’’ 열풍 엄마의 손맛과 젊은 트렌트 결합! 외식사업 전문가 ‘삼고초려’ 끝에 송혜숙씨 섭외 버몬트에 진짜가 나타났다. 코리안바비큐 레스토랑 ‘KO 코리안그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4월 27일 그랜드 오픈 한 ‘KO 코리안그릴’ 은 외식사업 전문가로 버몬트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중국계 민다이 사장과 한인2세 송상진 대표가 공동 창업 했다. 이미 일식레스토랑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민 다이 사장은 한국식 레스토랑 열풍을 감지했고, 한식사 업에 뛰어들고자 했다. 하지만 한국의 문화를 잘 알지 못 하는 그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민다이 사장은 20년지기 친구인 송상진 대표의 집에 놀러갈때마다 맛봤던 음식을 해준 송대표의 모친 송혜숙 여사가 도움을 준다면 반드 시 성공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민다이 사장은 송 대표와 함께 한국에 방문,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식 레 스토랑의 인테리어에 집중했다. 가장 중요한 주방에 대 한 문제는 해결 되지 못했다. 송혜숙 여사가 합류해 준다 면 좋았겠지만 송여사는 이미 은퇴한 상태였기 때문이 다. 민다이 사장은 송여사를 향해 끊임없는 구애를 했다. 아들도 함께 어머니를 설득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 만 송여사는 한국음식을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합류를 결정했고 ‘KO 코리안그릴’은 마침내 지난 4월 27 일 문을 열게 됐다. 송여사는 “버몬트에 한국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베트 남계 오너가 한국 음식을 흉내내는 수준이고 제대로 된 한국식당이 없다. 외국인들이 제대로 된 한국음식을 맛 봐야 한다는 생각과 젊은이들이 열심히 비즈니스를 키워 하는 모습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 다. 송여사가 책임지는 주방에 젊은 트렌드가 더해진 ‘KO 코리안그릴’레스토랑은 오픈일 전부터 지역 명소로 각 광받고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보여지는 벽면 의 명동 한가운데 간판과 대학로 간판은 한국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이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맛있는 곳’이라는 슬로건 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맛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한국의 맛과 엄마의 손맛으로 음식의 맛은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맛있고 싼 메뉴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분위기 와 맛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메뉴 가격이다. 머몬트의 핫 플레이스, 루이지애나에 가는길 꼭 들려야 하는 명소 ‘KO 코리안그릴-Ko Korean Grill 은 6165 Muela Creek Dr. Suite B Beaumont, TX, 77706에 위치해 있다. Tel. 409299-975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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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배 교수 ‘블록체인 기술로 남북협력’ 블록체인 통한 대북지원 신뢰 확보 가능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로 잘 알려진 블록 체인을 활용해 남북 협력이 가능할까? 4 월 23일 샌안토니오 St. Mary's University 학과장 임성배 교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휴스턴협의회에서 실시한 제11차 평 화통일 강연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남북협력에 대한 기대를 알기 쉽게 설명 했다. 블록체인 기술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 진 임성배 교수는 뉴욕 주립대학교 경영 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텍사스 세인 트메리대학교 경영학과 종신교수 및 학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IT를 활용한 혁 신’, ‘융합 경영’, ‘블록체인 기술의 전략적 활용’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유엔, 캘리 포니아 버클리대학, 북경대학교, 마드리드 대학교, 미국의 웰스파고은행(Wells Fargo Bank), 미국 정보통신 전문가협회(AITP) 등에서 150여 회 이상의 기조연설과 강연 을 하며 ‘21세기 지성인 2,000인’에 선정되 기도 한 인물이다. 임교수는 지난 해 “블 록체인에 기반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스마트 거버넌스 시스템” 도서를 출판하 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임교수는 블록체인 기술 은 다수가 하나의 거래내역을 동일화는 구조로 남북관계의 문제에 북한의 신뢰를 확보하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 하며 “비트코인으로 유명해진 블록체인을 이해한다면 남북한의 관계 개선에 충분히 응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투 명하고 정직한 네트워크이며 이를 사용하 면 상대가 누군지 여부를 떠나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행위를 할수 없다. 따라서 자동으로 신뢰가 구축된다”고 블록체인을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 사용에는 거래내역을 지 키려는 사람들이 이탈했을 때의 이득보다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뢰 받을 수 있 는 거래 내역이 유지 되고, 고의적인 오기 입 등에 대한 부작용은 고려해야 할 사항 이지만 유지하는 이득이 이탈보다 큰 점 이 블록체인의 구조적 장점이라고 소개 했다. 임교수는 가상화폐분야 뿐 아니라 비즈

니스 모델의 유통과정 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를 예를 들며, 유통경제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남북교 류에 투명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긍정적 기대 를 내비쳤다. 남북관계 신뢰 부분에 있어서도 대북지원에 대한 투명성 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 해 추적되기 때문에 자 연스럽게 신뢰 할 수 있 는 거래, 교역 등이 이루 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북한에도 최근 블 록체인 컨퍼런스등을 열 고 블록체인에 큰 관심 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라고 소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제11차 평화통일강연 ‘블록체인을 활용 한 남북협력’ 영상은 유튜브 채널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휴스턴협의회 검색 또는 https://youtu.be/55eYyule71o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동자강 기자>

글로벌한인경제 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 휴스턴지회 '15년만에 재창립' 40년 역사의 해외동포 대표 경제 네트워크 월드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최 근 지회소개 책자를 발간 했다. 이번 지회소개집에 는 15년만에 휴스턴지회 가 새롭게 소개 되고 있 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한인경제를 잇 다. 대한민국을 세계로 끌 다’ 슬로건의 이번 책자에

소개 된 북미 지역 지회는 휴스턴을 포함 한 미국 20개 지역 애틀란타, 보스톤, 시 카고, 컬럼비아, 달라스, 덴버, 디트로이 트, LA,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뉴저지, 뉴욕, 노퍽, 랄리, 샌프란시스코, 샌디에 고, 시애틀, 템파, 워싱턴 DC, 캐나다 4개 지역 캘러기,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총 24개 지회가 소개 되고 있다. 휴스턴지회는 2005년 지회가 최초 설 립 된 후 2020년 코리아월드 발행인 양칠 선 대표(휴스턴지회 1대 지회장)를 필두 로 재창립됐다. 휴스턴지회는 이민생활

의 특수성을 고려해 동포사회의 이익 을 대변하고 커뮤니티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사명감을 갖고 있다. 회원들 은 출판, 에너지설비, 통신, IT, 전자상 거래, 의료기기, 교육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출범 후 K-Culture를 주류사 회에 알리며 월드옥타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편집국> ※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휴 스턴지회 문의: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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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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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한인회장 대회 10월4일부터 7일까지 미주총연, 미한협 분규로 미주지역 참가 '미지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는 4 월 20일 14개국 18명이 참석한 세계한 인회장대회 1차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1년 제15차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10 월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운영위 회의에 참석한 2021 세계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심상만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장, 주점식 캐나다한인회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연합회장 과 지역회장 등 운영위원들은 2021 세계 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재외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 등에 대해 논 의했다. 미주지역은 이번 대륙별 운영위 회의에 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미주총연과 미주한

인회연합회의 분규 상태로 인해 재외동포 재단에서의 미주지역 한인회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모양새다. 늦어도 10월까지 분 규 사태가 일단락 되지 않을 경우 미주한 인회 대표는 이번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남부지 역도 마찬가지다. 다만 각지역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는 휴스턴을 비

롯한 미주 도시별 한인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 자격을 유지한다. 한편,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운 영위원들로부터 동포사회에서 실행 중인 아시아 혐오범죄 대응과 코로나19 취약계 층 지원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찾 아가는 동포재단’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 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자강 기자, 자료제공:재외동포재단>

한국 정부,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미국접종자 해당 안되나? 혼선 가중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미주 동포들 가 운데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 료 한 후에는 더 이상 2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일은 5월5일부터다. 미국 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한국 입국 자가격리 면제 방안은 아직까지 구체화 된 내용이 없다. 결국 한국에 입국해 접종 을 받아야만 자가격리가 면제 된다는 해 석이 가능해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브리핑에 대한 보도에서 한국에서 허가되지 않은 러시아의 스푸트 니크V 백신이나 중국의 시노팜 백신을 해

외에서 접종하고 입국한 사람은 자가격리 가 면제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어 모더 나 또는 화이자를 접종받은 해외 입국자 의 경우에는 자가격리 면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더구나 현재 미국 내 백신접종 확인증 에 대한 한국정부 인증이 어떤 형태로 이 루어질지는 미지수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아직 정부로부터 백신접종 인 증에 대한 지침이 내려온 바는 없다. 세부 내용이 전달 되면 즉시 동포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남텍사스에서 삼성, 한화 정면승부 미국 태양열 발전사업 본격화 바이든 정부의 청정에너지 정책에 따 라 태양열 에너지 개발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최남단 동쪽 멕시코와 경 계에 위치한 카메론카운티에서 한국기업 태양광 발전소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이 지역에는 삼성물산이 최대 북미 태 양광 사업을 벌이고 있는 ‘벤 밀람 태양 광’ 공장과 한화에너지 ‘라조스 델 솔 태 양광’ 공장이 현재 개발 중이다. 공교롭게 도 두 한국기업의 공장이 같은 카운티 내

위치해 태양광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모양 새다. 두 기업 모두 내년부터 250MW 규모 로 태양광 에너지를 양산 할 계획이다. 특히, 어스틴 삼성반도체 공장에 태양광 에너지가 공급 될지도 큰 주목을 받고 있 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전 자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 로 협외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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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소사이어티 안명수 총영사 초청, 남북관계 패널토론 5월말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남북관계 전망’ 주제로 5월 13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휴스턴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는 휴 스턴총영사관과 함께 한미관계 활성화 및 한미관계 전망에 대한 패널토론을 개최 한다. 이날 패널토론 연사로는 휴스턴총 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한스 스톡톤(Hans Stockton) 세인트 토마스 대학 교수, 휴스 턴대학교 이세형 교수가 참여한다. 4월 16일 청와대는 조바이든 미국 대통 령 초청으로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때문에 5월 13일 개최되는 이 번 사이사소사이어티 패널토론이 문대통 령의 방미 일정 이전에 열리게 되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정상회담에서는 코로나 19 백신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과 북미, 남 북 대화 재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등이 논의 될 것으로 전 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제도 사전 예측

형태로 이번 패널 토론 에서 함께 다뤄것으로 예측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참석 예약은 https:// asiasociety.org/texas 사 이트 접속 후 EVENTS>> UPCOMING에서 할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요식업 부양정책 5월3일부터 접수시작 전액 탕감, 2023년까지 사용가능 ‘대폭지원’ 27일 미국 중소기업청(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은 30일(금)부 터 레스토랑 부양기금 온라인 신청 계 좌를 등록하고, 5월 3일부터 부양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양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 장 피해가 컸던 요식업을 지원하기 위 해 마련된 스몰비즈니스 지원정책으로 2023 년 3 월 11 일까지 기금 사용을 완 료 한다면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 이다. 사용 가능한 범위는 채무, 임대료, 병 가 및 유급 휴가, 공공요금, 전염병 대비 보호 시설 설치비, 야외 시설 설치비용, 물품 공급비 와 기타 필수 사업 운영비

포토뉴스 4월16일 안명수 총영사는 Ruth Hughs 텍사스주 국무장관을 면담하여 한-텍사스 경제관계, 아시안계 대상 혐 오범죄 규탄, 코로나19 동향 등 관련하 여 의견을 교환했다.

등이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신청 서 수락이나 기금 수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책정 된 예산이 소진 되면 뒤 늦게 신청한 신청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업체는 영구 폐 점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다음을 포함한 업소에 고객이 음식이나 음료를 서빙 받 으려는 주요 목적으로 모이는 사업장이 다. 여기에 포함된 업종은 ▲레스토랑, ▲ 푸드 스탠드, 푸드 트럭, 푸드 카트, ▲케이 터링 업체, ▲바, 술집, 라운지, 선술집, ▲ 사람들이 제품을 시음하고, 샘플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알코올 음료 제조 업체의 시설이나 부지로 허가증을 보유한 곳, ▲ 그와 비슷하게 사람들이나 고객이 음식이

나 음료를 서빙 받으려는 주요 목적으로 모이는 사업장, ▲스낵 및 무알콜 음료 바, ▲*베이커리,▲*브루펍, 테이스팅 룸, 탭 룸, ▲*맥주 양조장 및/또는 소규모 맥주 양조장, ▲*와인 양조장 또는 증류주 공 장, ▲*숙박시설(*2019 총소득의 33%가 현장 판매로 이루워져야 신청 가능함) 등 이다. 신청시 구비해야 할 필수 서류는 ▲사 업 소득 신고서 (IRS Form 1120 또는 IRS 1120-S), ▲IRS Forms 1040 Schedule C, IRS Forms 1040 Schedule F, ▲합자회사 (파트너십)의 경우 합자회사의 IRS Form 1065 (K-1 포함), ▲입출금 내역서, ▲손 익계산서(Income Statement/Profit and

Loss Statement) 등의 내부 또는 외부 적으로 작성된 재무제표, ▲IRS Form 1099-K 를 포함하는 판매 보고서 등이 다. 한글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글 신청서는 중소기업청의 웹사이트 https://www.sba.gov/page/covid19-recovery-information-otherlanguages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 청서의 답변은 재정 지원 자격 관련 판 단에 필수이다. 정식 지원 신청 방법은 1.SBA 직접 온라인 신청: restaurants. sba.gov, 2.SBA 파트너 Point-of-sale 업체 통해 신청하기: Square, Toast, Clover, NCR Corporation (Aloha) 사용 하는 업체라면 POS 업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3SBA 직접 전화 신청 (844) 279-8898 등이다. 휴스턴 업체 한국어 지원 도움/문의는 832.966.0777에서 지 원 받을 수 있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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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모두를 위한 시민권’ 이민개혁 목소리 신현자 회장 ’연대를 통해 정의가 이루어지길’ 4월 27일 휴스턴 한인회 분과위 휴스 턴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를 포함한 전국 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 회(미교협, NAKASEC)와 미 전역의 협 력 단체 뉴욕 민권센터, 필라델피아 우리 센터, 텍사스 시민권자협회, 시카고 하나 센터, 로스앤젤레스 민족학교, 버지니아 NAKASEC은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포함 한 포괄적 이민 개혁을 성취하기 위해 전 개한 100일 캠페인의 종료를 앞두고 온 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취임 내 100일 안에 이민 개혁을 추진하겠다 고 공약하고 취임 첫날에 연방의회에 백 악관이 구상하는 이민 개혁 법안을 발송 했다. 이에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은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모두를 위한 위한 시민권’를 구호로 100일 동안 이어 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이민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 을 받는 연령과 성별, 출신국을 초월한 드 리머 등 이민자들이 주관 단체들과 함께 기획하고 실행했으며 매일 백악관과 연 방의회 의원들에게 전화 걸기와 워싱턴 DC 거리 집회를 진행하고 미국에서 살아 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민 스토리를 수집 하여 공유하여 이민개혁의 당위성을 알 리는 세 방향의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펼 쳤다. 전화 걸기 활동으로는 27일까지 1,100 만 서류미비자를 상징하는 1,100통이 넘 는 전화를 매일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걸 었으며 미 전국에서 550여 명의 자원 활 동가들과 각 지역 단체의 실무자, 커뮤니 티 모임 참석자,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 크를 비롯한 지역별 캠페인 참여 단체의 회원들이 동참했다. 아울러 연방 의원 사 무실에 이메일도 4만 5천여 회를 발송했 다. 다양한 이민 배경을 가진 여러 이민자 들이 본인의 이민 스토리를 나눈 이민자 스토리 수집은 10여 개 이상의 단체들이 협력하여 수집되었으며 캠페인 웹사이트

등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공유되었고 미 교협은 금명간 14명의 스토리를 집중 조 명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100일 캠페인이 전개되는 동안 연방의회에선 이민 정책 관련 법안들이 상정되거나 논의되었으며 드림액트 등 일부 법안은 연방 하원을 통과하기도 했 다. 연방 상원에도 백악관의 이민 개혁 법 안과 몇가지 법안들이 계류 중이다. 100 일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미교협 대표 자들은 50여 명의 의원들과 면담했고 낸 시 펠로시 하원의장으로부터 향후 예산 조정안 심의와 표결에 이민 개혁 법안을 포함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 다. 또한 100여개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 들이 공동 연명한 이민 개혁 요구 편지를 백악관과 모든 연방 의원들에게 보냈다.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은 서류미비자 합법화와 포괄적 이민개혁을 반드시 법 제화하기 위해 향후 전국과 지역 단위에 서 캠페인을 지속한다. 우선 28일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서 발표될 ‘가족 회 복 계획’안에 이민 개혁 방안도 포함되도 록 그동안 백악관 선임 실무자들을 접촉 해 왔으며 오는 5월 1일 메이데이에는 워 싱턴 DC에 3,000명 이상의 이민자와 단

체들을 결집시켜 이민 개혁 법안의 법제 화와 서류미비자 합법화 과정에서 이미 사법적 처벌을 받은 범죄 기록 보유 이민 자들을 제외시키지 말 것을 요구하는 대 규모 행진과 집회를 백악관과 인근 지역 에서 벌일 예정이다. 의회 전략 차원으로는 연방 상원에서 필리버스터의 장벽에 상관 없이 과반수 의 찬성으로 이민 개혁 법안의 통과가 가 능하도록 제2차 예산조정안 심의와 표결 에 이민 개혁이 법안이 첨부되도록 활동 할 방침이다. 각 지역 차원에선 풀뿌리 커 뮤니티 조직화와 광범위한 협력 단체 접 촉 및 이민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교협 버지니아에선 보통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캐밀라 해리슨 부통령에게 보내는 활동 을 진행 중이다. 뉴욕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를 향한 편견과 혐오를 유포시키고 비인간적이고 불합리 한 반이민 정책으로 일관한 결과 현재 아 시안 대상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현 실을 목도한다.”라며 “서류미비자 합법화 와 이민 개혁은 인권이 보장되고 평등한 사회로 미국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현안

이다.”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휴 스턴시민권자협회 회장)은 “이민자들이 미국을 다양하고 번영하는 나라로 만들 고 있다. 텍사스주의 2백만 서류미비자들 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1천1백만 서류 미 비자들이 시민권을 얻기 위한 길이 반드 시 필요하다. 텍사스와 미국이 코로나로 부터 회복되고 재건할 어느 방안도 1천 1백만 서류미비자에게 시민권을 획득할 기회를 주는 길 없이는 실현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텍사스 시민권자협회는 지난 100일 동안 ‘모두에게 시민권을’ 캠페인 에 동참할 수 있어서 참으로 자랑스러우 며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 해 모든 사람들에게 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시카고 하나센터 최인혜 사무총장은 " 미국 사회에서 이민자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1,100만 명의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코로 나 사태에서 너무도 중요한 산업에 종사 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합법 신분을 취득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일은 미국 사 회가 보다 나은 국가로 재건되기 위해 매 우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하나센터 는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 해 이 땅의 모든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법 률적 해결책이 빠른 시일 내에 제공될 수 있도록 계속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민족학교 김동조 사무국 장은 “우리는 다시 한번 대대적인 이민 정책 개혁의 기회를 맞았다. 이번 기회에 백인우월주의에서 파생된 이민 정책에서 벗어나 인도주의적인 새로운 기조의 이 민 정책이 실현되며, 모처럼 강한 결속력 으로 뭉친 모든 연대 단체들이 새 행정부 출범 100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여 1천1백만 이민자의 가슴에 응어리 진 한을 풀어주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한 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자료제공:미주한인봉사교육 단체협의회 (NAKA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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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가장 친절한 사람 VS 앤비디아 사람이 그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주 된 방법이 말이며, 그래서 말이란 얼마 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은 두말할 나 위가 없다. 고사에 말로 사람을 죽인 예 도 많고, 말로서 한나라를 위기에서 구 출한 일이 있는가 하면, 거꾸로 평지풍 파를 일으킴으로써 파국으로 몰아 넣는 일도 없지 않은 것이다.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질 수도 있다. 2004년 3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기자 회견에서 대우건 설 사장처럼 좋은 학교를 나오고 크게 성공하신 분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 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을 주고 하는 일이 이젠 없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자신의 큰형인 노건평씨를 시골에 사는 순박한 사람처럼 표현하 고, 대우의 남사장은 파렴치한 지식인 으로 표현하여 결국 남사장은 한강물에 투신해 자살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노 무현씨의 판단이 너무 일방적이고 그 의사를 표현하는 주된 방법인 말이 잘 못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 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번 다마’ 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 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가스까 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인 라 스베거스에 도착했습니다. 불쌍하고 가 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 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그러자 노인 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을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아 들고는

그 노인은 ‘멜번 다마’! 고맙네, 이 신 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얼마의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 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 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 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하워드

이 글은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보 여줍니다. 친절의 가치는 이렇게도 클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많은 재산을 그냥 두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실제 휴즈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말은 “Nothing, Nothing” 아무 것 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 그는 이

휴즈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 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비 행기 회사, 호텔, 도박장 등 50개 업체 를 가진 경제계의 거물 이었습니다. 그 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 16분의 1을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에 기록 되어 있었습니다. 멜빈 다마란 사람은 누구인가? 아는 사람 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이면에 는 휴즈가 적어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 처와 함께 자신이 일생 동안 살아 오면 서 만났던 “가장 친절 한 사람”이란 메 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휴즈의 유산 총액이 250억 달러 정도였으니 16분의 1은 최소한 1억 5000만 달러이고 이것 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천억 원 가량이었습니다. 25센트의 친절을 금액으로 환산해 놓은 것이라 할 것입 니다.

말을 반복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옮긴 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척박한 이민 삶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은 무엇인 가?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고마움을 찾는데 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고 마운 것은 고맙다는 삶의 원숙함을 배 우고, 친절의 가치는 어느 순간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항상 상대 적이기 때문이다. 남미 특히 멕시코의 민속질환으로 분 류 된다는 병명은 “엔비디아(Envidia)” 의학적으로는 극심한 부러움, 질투, 욕 망 등에 의한 질환이다. 남이 잘되는 것 을 보고 배 아파하는 것도 병이라면 병 이지만 흥미를 끌만한 병이 아니다. “엔 비디아”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탈이 나 거나, 남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는 부

러움과 질투를 내는 사람에게서 나타 나는 증세에 초점을 맞춘다. “엔비디아” 는 가슴앓이, 근심, 홧병, 고열, 감기, 소 화불량, 깜짝 놀라기, 등의 증세를 보인 다. 왜? 이처럼 남이 잘되는 것을 보고 배 아파할까? 왜! 잘된 것을 보고 질투 와 시기심으로 몸이 아파야 하는가 라 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하튼 몸이 아픈 것은 사실이다. “앤디비아”는 사회적, 집단심리학적, 정신적 차원에서 접근해 야 하는 질환일 것이라는 주장만이 있 을 뿐이라 한다. 발병 경로는 잘 모르지 만 환자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 이 병의 어두운 면이다. 치유가 어렵다는 뜻이다. 여기서 나눔의 일종의 민간요법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멕 시코 사람들은 유난히 인심이 좋고 주 위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 자기 것이라도 넉넉하지 않더라도 이웃과 함 께하는 우리들의 미풍양속과 흡사하다. “엔비디아” 는 앓는 사람과 고칠 수 있 는 사람이 동일한 병이다. ”엔비디아” 는 사회적, 집단심리학적, 정신적 차원 에서 접근해야 하는 질환일 것이라는 추정만 있을 뿐이라 한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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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한미동맹 80% 무너졌다(공무원들 거짓말 좀 하지 마라…) 독자 여러분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참으로 고르지 않은 날씨에요. 지금이 4 월 말인데, 우리 동네 날씨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데, 북쪽 지 방은 이걸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지만 다시 겨울로 회귀하는 것 같은 동장군이 들이닥쳐서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데는 영하 7, 8도까지내려가고 콜로라도는 진 눈깨비와 눈이 많이 내려 도로를 폐쇄 한 데가 다 있어요. 마치 날씨는 대한민국 정치 상황 같네요. 아니 박원장 잘나가다 거기다 대한민국 정치 상황을 갖다 붙이 나!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몇 분이 보실지는 몰라도 알려야 되지 않겠 습니까? 우리나라는 이제 건너지 못할 강을 80 %정도 건넌 것 같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네, 미국과 동맹이 깨졌다. 그 이 야기입니다. 아니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 기를 하나? 하도 많아서 번호 먹여가며 이야기할 수도 없고, 여러분이 다 아는 대표적인 것 하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초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 사한 것, 아아 그것! 그럼 그거야 온 나라 가 벌컥 뒤집어지게 난리 친 것인데 그거 모르면 되나? 말은 똑바로 하세요. 나라 가 무슨 난리를 쳐요! 국민 몇 프로가 아 는 거지요. 대한민국 국방 정말 큰일 났 어요. 모르면 모른다고 가만히 있으면 되 는 걸 아는 척을 하고 있다가 이렇게 뒤 로 발각되어 개망신을 당하고 있으니 정 말 면구스러워요. 글쎄, 탄도 미사일 발 사 하는 것을 국방부에서 처음부터 발사 하는 것을 다 보고 있었지만 탄도 미사일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고 발표하지 않았 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그게 새빨간 거짓말로 발표됐다는 거 아닙니까? 박원장 그럼 그걸 감시하는 방위 사령 부 레이다는 잠을 잤나 보지! 아닙니다. 글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한 것을 미 국의 위성에서 다 알고 있는데 일부러 미 국 군사위성이 포착해서 일본에 즉시 알 려주고 작전을 했는데, 대한민국에는 안 알려 준거지요. 아니 설마 그랬겠어? 우 리가 미워도 피로 맺은 동맹인데…. 설마

가 사람 잡는다는 것 모르세요. 그래서 제 가 앞에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동맹은 얼 어죽을... 문정권이 동맹을 다 깨버렸는데 고양이도 낯짝이 있지요. 이건 앉으나 서나 무슨 거짓말을 해서 국민을 속이나? 맨 위 쪽은 무식하고 생각이 없어서 그렇다고 쳐 도 그 밑에 놈들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나라 를 바로 잡아야 하는 데, 386인지, 586인지, 이놈들 때문에 나라가 조금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80년대는 민주화운동 어쩌구 난리 를 치며 나라를 어지럽혔으면 미안한 생각 을 하고 그냥 밥이나 벌어먹고 조용히 살 지. 그런데 이놈들이 문정권의 핵심 세력들 이 되어 한자리씩 꿰차고 앉아서 나라를 찜 쪄 먹고 있으니, 이것 어떡하면 좋아요. 그 리고 거짓말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해요. 그러니 우리 국민들이 정부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 는 거에요. 그런데 이놈들이 정말 학생때 나라를 위 하여 민주화 학생운동을 한 학생들이 아니 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요. 아니 그럼 뭘 하던 인간들이여,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이놈들은 그냥 북한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이에요. 아니 박원장 그 말 책 임질 수 있어? 책임은 개뿔 온 세상이 다 아 는 사실을 정~ 의심이 가시면 민경우 586 칼럼을 찾아보세요. 2020년 11월 신동아 네 이버 뉴스에 민경우가 당시 같이 학생 운동 을 하며 자세하게 보고 느낀 것을 적어 놓 은 게 나옵니다. 민경우 칼럼에 ‘민주화 운 동도 안 한 기회주의자들이 문정권의 핵심 세력’ 이런 제목이에요. 그러니 이런 빨간 물이 들어와 지난 4년동안 나라안을 초토 화 시킨 거지요. 아니 오죽하면 한미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에서 정보를 주지 않아 북 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걸 모르 고 있었다니,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 입니 까? 이게 이번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 에 힘 국회의원이 국방장관한테 들이대고 추궁하니 붕어모냥 입만 뻥긋 뻥긋 했다는 거 아닙니까? 정말 뭐 좋은 이야 기를 해야 하는데, 매일 우울한 이야기만 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백신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현 재 전세계에서 111번째로 백신 못 맞는 국

가가 되어 있 습니다. 이 숫자는 사실 아프 리카나 세계 빈국을 빼고 나면 그냥 꼴찌라 고 하네요. 그래도 200여개 넘는 나라중에 111번째는 중간은 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요. 아니 코로나 19가 중국에서 넘 어올 때 대한민국 의사협의회에서 지금 중 국 사람들 막지 않으면 우리나라도 코로나 로 큰 낭패를 치룬다. 이렇게 경고 했는데 그냥 중국 사람들을 쇼쇼 만만대로 들어오 게 하더니 그 바람에 드디어 대한민국도 코 로나 바이러스 나라가 됐지요. 그러니 야당 에서 문재인이 중국에 무슨 죄진 게 있냐? 왜 중국한테 꼼짝을 못하냐 하고 몰아붙이 니 이때, 쨘~하고 나타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기모란이란 여의사입니다. 이 의사가 별안간 라디오, TV 다니면서 중 국 코비드 바이러스는 중국사람들이 가져 온 게 아니고 중국에 사는 대한민국 사람 들이 가져온 것이다. 이렇게 주접을 떨어서 문재인을 결사옹호 하던 분입니다. 그러니 문재인 정권에서 얼마나 예쁘겠습니까? 그 이후 중국 바이러스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 그 자리에는 기모란 이 분이 항상 앞으로 나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정부의 일을 도 왔지요. 그 중에 대표적인 일 중에 첫번째 가 우리는 백신을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 다. 다른 나라들이 백신을 맞아 어떻게 되 는 것을 보고 해도 늦지 않는다. 두번째가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여러 백신 중 에 가장 비싸다. 왜 비싼 것을 사냐? 아스토 로제네카가 가장 싸고 좋다. 이런 말을 김 어준의 뉴스공장에 50 번이나 나가서 계속 이야기를 하며 문정권의 방역 나팔수 역할 을 했지요. 이번에 그 공을 높이 사 나라에 서 방역 기획관 이라는 자리를 하나 만들어 서 떡! 하니 자리에 앉혔습니다. 이것봐, 박원장 당신 뭔가 꼬여가지고 이 야기 하는 것 같은 데? 아닙니다. 이 기모 란 교수는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면서 바로 툭하고 튀어나온 것입니다. 좌들의 제 식 구 감싸기는 우파들은 지금부터 배워야 합 니다. 좌파들은 자기네 출신들이면 어디 있 던, 무슨 일을 하던, 없는 일도 만들어서 자 리를 만들어 주는 게 그들의 특징입니다. 기모란이 어디 무슨 능력이 있어서 발탁이 되었겠습니까? 의료계에서 그 스펙 가지고

명함이나 내밀겠습니까? 기모란은 아버 지 덕을 지금 톡톡히 보고 있는 거지요. 여러분 기세춘이라고 한번 검색해보세 요. 쩍하고 나오지요. 네, 기세춘!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기모란씨의 아버지 기세춘 입니다. 이 사람은 남한 지하조직 통일혁 명 당수, 김종태와 이문규의 바로 직속 꼬봉 입니다. 그 꼬봉중에 문재인이 그렇 게 흠모하며 존경한다는 신영복과 같이 아주 토마토 사상을 가진 기모란의 아버 지 기세춘,, 독자 여러분 뭔가 연결이 되 지요. 그래도 똑똑하니까 의사는 됐지만 그래도 대한 민국 방역계를 좌지우지할 그런 인물은 아니지요. 그런 헛소리 때문 에 5천만 국민들 백신을 확보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지요. 한 집안 살림도 아버지 엄마가 잘해야 제대로 굴러가는데 하물며 5천만이나 사 는 이렇게 큰 집을 좌익 사상이 꽉 찬 데 모나 하던 것들이 이끌고 나가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뭘 알아야 면장을 하 지. 모르니까 입만 열면 거짓말로 때우는 거지요. 그런데 하도 거짓말을 하다 보니 지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몰라요. 어떤 카 톡에서 문재인의 20 가지 대선 공약중에 딱 하나 바로 맞는게 있는 데 그걸 보고 저도 어이가 없어 웃었습니다. 그게 20번 째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 이것 이 100 점이랍니다. 이것을 보고 좋아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나라가 아주 통 째로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정신들 차리고 사십시다! 마치겠습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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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격 폭등 주택건설 ‘빨간불’ 코로나속 수요 급증하며 올 60% 껑충 최고치 경신 집값 상승, 매물부족 겹치며 주택공급 부족 우려 미국 내 목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 에 따라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미국 주택 건설 경기 회복 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재 가격 급등 으로 주택 건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주택 매물 부족 현상 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4월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건설 경기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에 따르면 4월 주택시장지수는 83으로 전월의 82에서 상승했다. 전문기관들의 전망치인 84에는 소폭 밑도는 수치이지만 전월 대비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건설업체들이 주택 건 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택 건설업계는 잠재적 주택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고무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주택 건설 업계의 건설 경기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벌어지 고 있다. 바로 주택 건설에 기본 자재인 목재 가격이 급등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14일 현재 5 월 인도분 목재 선물 가격은 1,000보드피트당 1,212.70달러

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 목재 선물 가격이 60% 이상 급등하면서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중이 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목재 수요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 서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주택 보수에 나서는 수요가 늘 어나는가 하면 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교회 지역을 찾는 수 요가 폭발하면서 교외 지역의 건설붐으로 목재 가격 상승 에 한몫했다.

목재 가격 인상은 일반 주택 자재 가격의 상승 원인이 되 면서 결국 주택 가격이 오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NAHB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평균 신규 주택의 가격에 2만4,000달러 이상의 인상 효과를 주 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 가격의 상승 속도가 가파르게 오른 것도 목재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해 2020년 주택 가격 상승 속도는 5.6%나 된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 가 속도에 해당된다. 목재 가격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 엇보다 목재 가공업이 위축되어 있다. 2019년에 목재 수요 가 급감하면서 주요 제재소와 가공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아 버렸다. 공급망이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목재 가공 관련 인력 부족 현상도 겹쳐 있다. 연 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제재소에 근무하는 인력은 지난 20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벌목 인력도 40% 가까이 사라졌다. 문제는 제재소의 영업 재개 와 인력 충원이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현상이 아니라는 데 있다. 목재 수급 상황이 올해 말이 되어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이유 이다.

백신 미접종자 많아 연내 집단면역 먼길 12~15세 10월, 12세 미만 내년초나 가능 성인 20%도 “안 맞겠다·요구할 때” 응답 백신 미접종 그룹이 계속 있는 한 올해 말까지 집단면역은 이룰 수 없다고 전문가 들은 전망했다. 2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아동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고 있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회의적인 반 응도 여전해 전국적으로 집단 면역을 이루 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 들은 분석했다.

현재 12세 미만 아동의 경우 백신 접종 시기는 내년 초, 12~15세의 경우 올해 10월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국에 500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12세 미만 아동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무 증상이 많아, 이들의 백신 접종이 늦어진다 면 그만큼 잠재적인 감염 위험이 계속 이어 지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더불어 백신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반

응도 지적됐다. 카이저패밀리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은 최근 전국 성인 18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가 “절 대로 맞지 않겠다” 혹은 “요구할 때 맞겠 다”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국 10명 중 2명은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셈이다. 하지만 집단 면역을 이루기 위해선 인구 의 70~85%가 면역을 갖춰야 한다. 현재 아 동을 포함한 미 인구 중 42%가, 가주의 경 우 47%가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

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 은 ‘백신 구멍’ 그룹이 있는 이상, 완전한 집 단면역을 이루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다. UCLA 로버트 킴-팔리 역학 박사는 “백 신 허가가 나지 않은 아동·청소년과 자의로 백신을 맞지 않는 미접종자, 두 그룹만으로 도 올해 말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 낮은 수준까지 확산을 저지할 수 있지만 (두 그룹이 있는 이상) 아 마도 완전한 ‘제로’ 단계에까지 도달하지 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어떤 그룹으로부터 든 감염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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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리조나 주지사에 2020 대선 포렌식 감사 보안 요청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 년 대선 전면 재조사가 이뤄지는 애리조 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와 관련,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에게 대규모 보안을 제공 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공화당은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가 2020년 대선 포렌식 감사를 수행하는 미 국 애국자들에게 즉각 대규모 보안을 제 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듀시 주지사는 관련자들의 안전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주 경찰 또는 주 방위군은 보호를 위해 즉시 출동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포렌식 검사 결과가 대중에 공개되는 것을 원하 지 않으며 “이를 막기 위해 어떤 것이라 도 할 것”이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 면서 “듀시 주지사는 마침내 행동해야 한 다”면서 선거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카 운티 측에 보안을 제공해줄 것을 재차 촉 구했다.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선 지난 대선 때 행사된 투표지 약 210만 장에 대 한 전면 수작업 재검표와 투표 장비에 대 한 포렌식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렌식 감사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애리조

나 주의회 상원이 고용한 업체들이 재검 표를 수행하고 전자개표기 등 투표 장비 에 대한 포렌식 감사를 진행한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선거 재조사를 놓고 는 법적 다툼이 치열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 주정부에 보안을 요청 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공화당이 선 거 재조사를 추진하며 발부한 증거물 소 환장에 대해 카운티 감독위가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법정 다툼 끝에 지 난 2월 카운티 대법원이 소환명령을 집행

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감사를 시행하 는 듯했다. 그러나 감사 시행에 앞서 지난 22일 민 주당은 선거 감사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 기했다. 원고 측인 민주당은 선거 감사를 실시하는 직원들이 제대로된 교육을 받 지 못했고, 적절한 보안 조치가 없어 유권 자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면서 관련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 변호인은 “투표용지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 에 대해 피고 측은 민주당이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 에 판사는 23일 민주당의 주장을 받아들 여 포렌식 감사를 일시중단하라는 명령 을 내리고 민주당 측에 100만 달러의 채 권 발행을 단서로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 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포렌식 감사와 재 검표가 중단 없이 진행되게 됐다. 포렌식 감사는 사이버보안업체 사이버 닌자(Cyber Ninjas), 웨이크 테크놀로지 서비스(Wake Technology Services) 등 외부 업체 4곳이 선정됐다. 사이버 닌자 가 이번 감사를 주도한다고 주의회 상원 이 밝혔다. 포렌식 감사 결과를 담은 보고 서는 약 2달 뒤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주 국무장관은 지난 23일 선거 감사와 관련 해 “주의회 상원이 선거장비와 투표용지 보안에 허술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선 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라고 주 법무부 에 촉구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인 마크 브르노비치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은 답변서에서 홉스 장관의 주장은 신뢰할 만한 혐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며 조사에 착수할 만한 근 거가 부족하다고 했다

앨라배마, 트랜스젠더 스포츠 경기출전 금지…"타고난 성별대로" 앨라배마주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생물학적으로 다른 성별의 경기 출전을 금 지하는 법안을 시행한다. 케이 아이비 앨 라배마 주지사는 지난 23일 이러한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주 의회는 지난주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초중고 공립학 교 경기에서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팀에 합류해 출전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가 여성팀으로 출전해선 안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물학적 여 성인 선수가 남성팀에 합류해 경기 출전하 는 것을 금지하도록 법은 규정했다. 법안 은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 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평 균적으로 신체 크기와 근육량, 체지방 비 율 등 신체적 조건이 다른 남성 선수가 여 성 선수와 경쟁했을 때 신체적 이점을 가 질 수 있다고 법안은 명시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이 생물학적 성을 어떻게 증명할지 는 명시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서 트랜 스젠더 선수 출전을 법으로 금지한 주는 아칸소, 사우스다코타, 미시시피, 테네시 등이다. 앞서 지난해 아이다호에서 비슷 한 법안을 추진했으나 연방법원에 의해 저 지된 이후 현재 법적 검토가 진행 중이다. 다만, 아칸소와 사우스다코다는 ‘생물학적 남성 -> 여성 경기 출전’만 금지했다. 테네시주와 앨라배마는 트렌스젠더 남

성과 여성 모두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성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전면 금 지했다. 테네시와 앨라배마의 금지 범위가 더 넓다. 이들 주정부의 트랜스젠더 선수 관련 규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타고난 성별 이 아닌 개인의 성 정체성에 따라 남성, 여 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보장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교내 체육 활동에서의 성차별 금지’를 명시한

대법, 공공장소 총기휴대 문제 심리키로… 연방 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 대 허용 문제에 대한 심리에 나서기로 했 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총 기 난사 사건 속에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총기 권리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26일 언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 은 뉴욕주가 주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총 기 휴대를 금지한 조치에 뉴욕주 소총·권 총 협회가 이의를 제기한 소송을 다음 회 기에 심리하기로 했다. 대법원 상고심은 철저한 상고허가제로 운영된다. 매년 많은 신청이 접수되지만, 대법원은 약 100건 안팎만 허가한다. 따라 서 사건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판례 변경 가능성까지 내포해 관심 대상이다.

전미총기협회(NRA)의 계열단체인 뉴욕 주 협회는 가정 이외의 장소에서 총기 소 지를 제한한 뉴욕주 조치가 무기 소유와 휴대를 인정한 수정헌법 2조에 위배된다 며 소송을 냈다. 하급심은 이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보수 성향 에 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이 합류해 대법원이 보수 6명 대 진보 3명의 보수 다수가 된 이 후 총기 권리를 심리하는 첫 시도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대법원은 배럿의 전임자인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재임하던 작년 6월에는 이 문제에 대한 상고를 불허했다. 하지만 배럿 대법관은 전임자보다 총기

권리를 더 폭넓게 본다고 AP는 전했다. 그 는 항소법원 판사 시절에 중범죄 전과자라 고 해서 총기 소지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다수의 법관이 수정헌법 2조를 '2류 권리'로 취급한다고 비판했다. 수정헌법 2조는 "자유로운 주 정부의 안 보를 위해 규율을 갖춘 민병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기를 소유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2008년 정당방위를 위해 개인이 총기를 집에 보관할 권리를 인정했으며 2010년에 는 미 전역의 주에도 그 권리가 적용된다 고 범위를 넓혔다. 이는 이전까지 무기 소유 보장과 규제에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이 화장실과 탈의실, 학교 체육 활 동에서 접근이 거부될 것을 걱정하지 않고 배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트랜스젠더 시술을 받거나 호르몬 요법 을 받지 않더라도 자신이 남성이라고 생각 하면 남자 화장실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면 여자 화장실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다. 지난달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낙점된 미겔 카도나 역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 젠더 학생 선수가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은 권리라고 봤다. 그는 지난 3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트 랜스젠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의 권 리를 존중하는 것과 다른 모든 학생들이 과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 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트랜스젠더의 권리 보장을 확대하는 정책들이 오히려 일 반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관해 주 정부의 권한을 인정한 것에서 판 례를 바꿔 무기 소지를 개인의 권리로 인 정한 것으로 해석돼왔다. 다만 무기 휴대 장소나 휴대할 수 있는 종류 등에는 제한 이 가해져 왔다. 연방 법원은 대체로 총기 허가 제한을 지지해온 입장이라고 AP는 전했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하와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로드아일랜 드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무기 소지 권리를 제한한 8개 주 중 하나다. 나머지 주는 총 기 소유자가 외출할 때 무기 휴대에 별문 제가 없다고 AP는 전했다. 로이터는 "이 사건은 10여 년 만에 수정 헌법 2조의 범위에 대한 가장 중대한 판결 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수 대법관들은 수 정헌법 2조 권리를 넓게 인정하는 견해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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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건너지 못하는 江 (제9화) “괜찮으세요? 의원님이 잘 모시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차 대기했습니다” 여경이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다소 어기적거리며 혼 자서 병원 문을 나왔을 때,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한 남자가 다가와 아는 척을 하며 아주 정중한 모습으로 그 녀를 부축했다. 돌아보니 그녀의 숨겨진 남자인 '의원님' 의 기사 겸 측근 비서였다. 여경은 암말 없이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다가 또박 물었다. “의원님은요? “마침... 중요회의에 참석중이셔서...” 남자가 마치 자기가 죄지은 듯 미안한 표정을 하며 말 을 얼버무렸다. 그녀는 그러는 그를 잠깐 바라보다가 얼 굴을 찡그렸다. 마취가 풀리는지 하체가 얼얼해지며 간 헐적으로 통증이 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으며 시험하듯 그에게 다시 물었다. “오신대요? 언제?” 어리석은 질문이었다. 그러나 여경은 그러한 말이라도 내뱉지 않고는 그냥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 다. 남자가 잠깐 어리둥절하다가 딱한 표정을 지었다. “잘 모셔다 드리라 했습니다. 바로 연락하신다고요...” 여경은 잠시 하늘을 보았다. 언젠가 그녀는 진한 섹스 가 끝난 후 그 남자에게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저...진짜 사랑하는 건가요?” / “그러엄!” “얼만큼요?” / “아주 많이...이만큼” 남자는 과장되게 말하며 팔을 크게 벌렸었다. 그때 그 녀는 공허하게 웃었다. 사랑이란 것이 과연 팔로 원을 그 리며 ‘이만큼’ 하고 보일 수 있는 것일까? 그렇게 뚜렷하 게 형상으로 그려 보일 수 있는 것일까? 정말로 사랑이 란 것이 눈에 보이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부피와 무게 를 달아볼 수 있고, 그 모습을 손으로 만져 느낄 수 있는 것일까? 노래처럼 말로만 읊조린다고 그것이 사랑의 진 실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아, 사랑이란 아무 형체가 없어도 깨지고 부서졌을 땐 그 어떤 유형의 물체보다도 그 상처가 아프고 큰 것인 것을… 차라리 사랑이란 것이 양복집에서 맞춤옷을 해 입듯 자로 재고 가위로 자르고 깁고 마름질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이란 그야말로 유행가 노 래 말처럼 한줄기 바람일 뿐인 것을... 여경은 가만히 눈을 내리깔며 남자의 과장된 표현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아 아프게 입술을 깨물었었다. 그때 그 녀는 순간적으로 허황된 그 남자가 갑자기 보기 싫어졌 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저으기요… 저 혼자 갈래요. 혼자 있고 싶어요” 여경은 울컥 치밀어 오르는 오열을 힘겹게 삼키며, 돌 봐주려 따라온 남자를 향해 조그맣지만 단호하게 말했 다. “아니... 의원님이...”

남자는 순간 당황한 듯, 무슨 소리냐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팔을 부축했다. 남자의 손바닥이 젖어있는 느낌 이었다. 여경은 저도 모르게 그의 팔을 뿌리치며 다시 한 번 그에게 못을 박았다. “그냥… 혼자 가겠다구요. 절 놔두고 선생님은 그냥 내 려가세요” “아니...사모님...” 남자가 놀란 눈으로 그녀를 다시 붙 잡으려 다가들었다. “됐어요! 저 그냥 놔두세요” 여경의 목소리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옥타브가 높 아지자 남자가 순간 멈칫했다. 옆 사람들이 흘끔흘끔 그들의 행색을 살피며 야릇한 눈초리를 보내왔다. 남자는 주변의 눈길을 의식한 듯 멈 칫하던 그 동작으로 가만히 선 채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저…그럼…” 마침 택시 탈 차례가 되자 여경은 그에게 흘깃 일별을 던진 후 차문을 열고 뒤 좌석에 쓰러지듯 몸을 던졌다. 그리곤 문을 잠가버렸다. 그녀는 등받이에 온몸을 묻으며 비로소 눈물이 쏟아져 얼굴을 푹 수그리 고 말았다. 여경은 그렇게 그녀의 한 때 주인이었던 그 남자 ㅡ ‘의원님‘과는 그 날 이후 소식을 끊었다고 했다. 여경의 남자는 그 이후 수 차례나 그녀에게 만날 것을 통보를 해왔지만 그녀는 이를 악물고 그와의 만남을 자제했다 고 말했다. 허나, 남자의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잘된 일’ 일지도 몰랐다. 바깥에 알려지기에는 떳떳하지 못한 스캔들로 주변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을 그 자신 잘 알고 있었 기에, 오히려 그녀 스스로 선을 그어준 것이 고마울지도 몰랐다. 여경은 옛날 그녀와 한 때 사랑에 빠졌다가 임신 중절 수술을 했던 정치인과의 마지막 장면을 이렇게 묘사해 주었었다. 그리고 왜 그 남자와 어떻게 만나 왜 그리 한 때 불같이 타 올랐는지도 스스럼없이 말해주었다. 여경 이 말해준 첫 남자와의 마지막 스토리는 대충 이러했다. “왜 이런 남자 있잖아요? 경마장엘 가면 기수가 경주 용 말머리 양 옆으로 뿔 같은 각을 붙여 말의 눈이 앞만 바라보고 뛰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잖아요. 보통 앞뒤 없 이 마구 대시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전차’같다고 했던가 요 그런 남자 였어요. 그는...” 황철민, 그는 그런 성격의 사람이었다. 그는 어떤 동기 로 인해 스스로 ‘이것’이라고 판단하면 전혀 주변의 눈 치 따위 보지 않고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참으 로 특이한 전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그 는 아무데나 함부로 빠져들지 않는 신중함도 가지고 있 었고, 그 신중함이 지나쳐 어찌 보면 정말 놀라고 노해야 할 때는 눈썹 한 올 깜짝하지 않는 차가움도 갖고 있었

다. 그런가 하면 때로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우스우리만 치 혼신을 기울이는가 하면, 실처럼 가녀릴 정도로 정에 약하고, 남들이 시큰둥해하며 웃고 넘기는 신파조 멜로 드라마를 보면서 뚝뚝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한마디로 그는 다소 복잡한 성격구조를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황철민, 그는 무척 강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 다. 누군가가 경우 없이 그를 자극한다거나 말짱한 얼굴 로 그를 기만이라도 할라치면 그는 결코 타협 없는 집념 으로 상대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는가 하면, 그것이 이유 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엔 평생을 상대에게 베풀고 관용 할 줄도 아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또 역사와 예술, 문화에 대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의 소양과 조예도 갖추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사 이비라고 평했지만, 여경이 보고 듣기엔 알만큼 알고 똑 바른 시각으로 사물에 대한 비평도 곁들일 수 있는 사람 이었다. 그는 그냥 사이비로 폄하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 었다. 말하자면 그는 제법 괜찮은 ‘잡놈’의 속성을 가졌 다고 할까.... 다만 버릇처럼 자기의 그 '잡성'을 멋지게 부 릴 수 있는 기수가 누구인가가 문제라고 늘 혼자 씨부리 곤 했었다. 건방지게시리. (계속)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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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대선 양자대결… 윤석열 47.2%, 이재명 40.0% 윈지코리아 조사…종부세 완화 찬성 47.5% > 반대 39.9% 이재용 사면론에 찬성 69.4%, 반대는 23.2% 여야 유력 대권주자간 가상 양자대결 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 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 로 지난 24∼25일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2%, 이 지사는 40.0%로 각각 집계됐다. ‘그 외 후보’라는 답은 7.8%, ‘없음’은 3.7%, ‘잘 모름’은 1.4%였다. 지난 1월 16∼17일 같은 조사 때와 비 교해 윤 전 총장(45.1%)은 소폭 상승했 고, 이 지사(42.1%)는 하락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남성 응답자 가운데서는 윤 전 총장 (47.3%)과 이 지사(45.0%) 지지가 엇비슷 했다. 반면 여성은 윤 전 총장(47.1%) 지

지가 이 지사(35.0%)보다 10% 포인트 이 상 많았다. 다른 대권 주자군을 포함한 조 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3.8%로 1위였고, 이 지사가 24.1%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3%), 무소속 홍준표 의원(5.1%), 정세균 전 국무총리(4.2%), 국민의당 안 철수 대표(3.4%) 순이었다. 한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규 정된 현행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완 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7.5%, 반대가 39.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62.8%는 반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66.1%가 찬성했다. 지역별로 종부세 찬성 의견은 서울 (54.8%), 경기·인천(49.2%) 등에서 높 았다. 광주·전라(38.8%)와 강원·제주 (23.3%)는 낮았다.

“화이자 추가계약”에 아스트라 기피… 26일부터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접 종 예약률이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 장에서는 접종을 예약하고 막상 가지 않 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례도 나온 다.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경우다. 혈전 논란, 화이자 추가 계약에 영향 서울 A의원은 하루 40명씩 코로나19 백 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를 대 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 병원 김모 원장은 “예약자 중 10% 정 도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병원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 추 가 구매 소식이 나오면서 (혈전 논란이 있 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말고 좀 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러한 기류는 접종 동의율 및 예약률 에서도 나타난다.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을 처음 접종한 요양병원 및 시설의 65 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는 각각 91.1% 와 95.8%가 접종에 동의했다. 하지만 경 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은 27 일 0시 기준 접종에 동의해 예약한 비율이

65.4%에 불과하다. ‘노쇼’가 늘면 실제 접 종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노쇼’ 발생 시 버려지는 백신이 늘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은 한 바이알(약병)당 10∼12명을 접종 할 수 있는 양이 들어 있다. 일단 개봉한 백신은 6시간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폐기 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백신이 남을 경우 인근 주민, 병원 내원 환자 등에게 접종해 폐기량을 줄이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이조차도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원장은 “예약자가 늦 게라도 올 수 있으니 오후 5시 30분까지 는 기다려봐야 하는데, 그 시간에 다른 접

종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고 했다. 경기 고 양시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신모 원 장은 “방역당국에선 아무나 맞혀도 된다 고 하는데, 보건소에선 우선접종 대상자 만 맞힐 수 있다고 한다. 양측의 말이 달라 혼란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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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차이나타운’ 논란 강원 한중문화타운, 결국 백지화하기로 강원도에 중국복합문화타운을 만드는 사업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65만 명이 동의하면서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 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 측 은 입장문을 통해 “한중문화타운 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 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해당 사 업은 집단주거시설로서의 ‘차이나타운’ 조 성사업은 분명히 아니다”며 “한국과 중국 의 전통과 현대 문화적인 요소를 테마로 한 순수한 테마형 관광단지로 구성됐다”며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했 다. 이어 “사실 관계의 객관성 판단과는 별 개로 국민청원에 참여하신 65만명 이상의 국민들의 마음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며 “더는 한중문화타운사업의 진행이 불가 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 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 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 는 “얼마 전 건설 예정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한·중 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 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했다.

이어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 어야 하나요? 이곳은 대한민국”이라며 “국 민들은 대체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반대하는 바다. 중국에 한국 땅을 주지 말라”고 했다. A씨는 최근 역사 왜곡과 중국풍 논란 끝 에 폐지된 SBS드라마 ‘조선구마사’와 김 치·한복 등을 둘러싼 원조 논란도 거론했 다. 그는 “국민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 국의 동북공정에 자국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국 소속사의 작가가 잘못된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여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다”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 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 에 이제는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 다. 강원도청 자유게시판에도 중국복합문화 타운 사업에 반대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 다. 도민으로 추정되는 이모씨는 “중국에 나라 땅 제공해서 뭐하시려고?”라며 “국민 이 낸 세금 받아먹고 살면서 진짜 말도 안 되는 행정을 한다”고 했다. 김모씨는 “아예 안방을 내주려고 작정했나? 왜 하나같이 중국에게 대한민국을 못 줘서 안달인지”라

고 썼다. 중국복합문화타운은 춘천과 홍천에 걸 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500만㎡) 내 12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강원 도 측은 “체계적인 중국문화 체험공간 조 성으로 한국 관광을 활성화시켜 보자는 양 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추진하게 됐 다”고 이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인민망과 인터뷰에 서 “문화타운은 수천 년의 깊이와 폭을 가 지고 있는 중국 문화를 강원도와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 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차이나타운은 전 세계에 많이 있는데 인위적으로 또 고급 스럽게 중국 문화를 한군데 모아서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복합문화타운은 최초의 사 례가 되겠다”고 했다. 이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대는 꾸준 히 제기돼 왔었다. 권용범 춘천경실련 사무 처장은 작년 6월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최 문순 지사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는데, 미·중 양강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엄중한 국제상황 하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일 수 밖에 없다”며 “일대일로 사업 참여를 운운 한 것은 국제감각의 결여를 넘어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에게 작은 별이 되고 싶다” 90세 정진석 추기경 선종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역임한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오후 10시 15분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정 추기경은 1931년 서울 종로구 수표 동에서 태어났다. 외아들이었다. 친가와 외가 모두 4대째 독실한 천주교 집안이었 다. 고인은 열 살 때부터 명동성당의 복사 (服事ㆍ미사 등 천주교 예식을 보조하는 사람)를 했다. 어린 나이에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매일 새벽 미사에 참석하려면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야 했다. 3년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고인은 생전에 “다들 자는 시간이 라 무서웠다. 수표동에서 을지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혼자 다녔다. 겨울에는 길 이 안 보일 만큼 캄캄했다. 전차가 다니는 새벽 5시 이전이었다. 그래서 전찻길 한복 판으로 다녔다”며 “그래도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나는 깨어있다. 사람들이 다들 잘 때, 나는 큰일을 하러 간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자신을 극복하는 훈련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추기경은 명동성당 옆에 있는 계성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중앙고를 나와 서 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에 한국전쟁이 터졌다. 고인은 국민방 위군에 소집돼 장교로 복무했다. 대학생 때만 해도 그의 꿈은 ‘발명가’였다. 그런데 전쟁의 참상이 삶의 방향을 통째로 바꾸 어 놓았다. “우리 부대가 얼어붙은 남한강을 걸어 서 건널 때였다. 제 바로 뒤에서 갑자기 얼 음이 깨졌다. 부대원들이 아우성치며 물 에 빠져 죽었다. 바로 코앞에서 그걸 봤다. 그게 저일 수도 있었다. 또 바로 곁에서 지

뢰를 밟고 폭발로 죽는 전우도 봤다. 매일 매일이 제 마지막 날이었다. 그때 절감했 다. 내 생명은 나의 것이 아니구나.” 정 추기경은 전쟁 기간 내내 기도했다. “내 삶의 뜻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 다. 그게 자신에게 가장 절실한 기도였다 고 했다. 전쟁 후의 삶은 그에게 “덤으로 사는 삶”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다. “덤으로 사는 인생에 가장 보람된 일은 뭔 가.” 그건 남을 위해 사는 삶이었다. 그래 서 신학교에 가서 30세 때 사제가 됐다. 정 추기경의 세례명은 ‘니콜라오’다. 가 톨릭 성인 니콜라오는 서기 300년께 작은 도시의 주교로 있었다. 당시 세 처녀를 구 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몰락한 집안의 아 버지가 돈을 받고 세 딸을 매춘부로 팔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니콜라오 성인은 몰래 금이 든 주머니를 던져 주었다고 한 다. 그래서 니콜라오는 ‘선물을 주는 이’로 통한다. 네덜란드 신교도들은 그를 ‘신터 클라스(Sinter Klass)’라 불렀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산타 클로스(Santa Claus)’가 됐 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정 추기경의 모토

추미애 “김무성이 계엄령 고백, 수사 재개하라” “당시 내가 야당·언론 비난 묵묵히 감내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기춘 등과 함께 기무사령관 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이 나왔다”며 “김 전 의원의 고 백은 도피한 기무사령관과 나머지 혐의자 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된 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 질 때인 16년 11월 중순경, 계엄령 경고 발

언을 했을 때 당시 청와대는 ‘유감이다. 무 책임한 선동’이라고 힐난했다”고 했다. 이 어 “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저에게 ‘유언비어 유포의 진원지·진앙지이고 재생 산자’라고 공세를 퍼부었고, 당시 일부 언론 도 ‘양치기 소녀다, 거짓말쟁이다’하고 비판 을 심하게 가했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 속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제1야당의 당대표로서

정부와 군의 오판을 제지하기 위해 사전 경 고를 한 이후 저는 쏟아지는 온갖 비난과 공세를 묵묵히 감내해야 했다”며 “결국 촛 불시민들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 핵을 이뤄내셨고, 문재인 정부를 세워주셨 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에게 총부리 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외눈’이라는 표현으로 장애인 을 비하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엿새째 사 과를 하지 않았다.

는 ‘옴니버스 옴니아(Omnibus Omnia)’였 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뜻 이다. 모토에 담긴 의미를 고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타는 버스(Bus)에 옴 니버스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승 용차는 처음에는 개인용이었다. 부자들만 탔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탈 수 있게끔 만 든 게 버스다. 그처럼 모두와 함께 나누는 게 ‘옴니버스 옴니아’다.” 정 추기경은 모토처럼 그런 삶을 지향 했다. “남을 위해 살려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며 살았다”고 회고한 적도 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 라’고 하셨다. 진짜 사랑이 뭔가. 그건 내 가 상대방과 같아지는 사랑이다. 하느님 은 사람은 하나만 만들지 않으셨다. 여럿 을 만드셨다. 그러니 하느님이 만들어주 신 상대방, 그 속에 하느님이 계신 거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들 속의 하 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걸 위해 “내 가 먼저 이해받길 바라지 말고, 남을 먼저 이해하자”고 말하곤 했다. 정 추기경은 자 신의 사후에 각막과 장기를 기증하는 서 약서를 이미 작성해 놓은 상태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 된 것이 아니다”라며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양 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 이에 정 의당 장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사과하라”고 하자, 도리어 “오독이자 왜곡으로, 매우 유 감”이라고 맞받았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추 전 장 관의 ‘외눈’ 비유는 장애 비하 발언으로, 사 과하지 않고 변명하는 것은 극히 유감이며 강력 항의하는 바”라면서 “즉각적인 사과 를 요구하고,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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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3 |

|칼럼|

ㅣ문화칼럼ㅣ

일단 베낀 후 자기 것으로 재창조하는 라파엘로 <유럽사42>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1483-1520)는 레오나 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 예술의 3대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다빈치나 미켈란 젤로가 지닌 천재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습 득력은 남달랐다. 그들의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 자 신의 타고난 재능에 섞어 화폭에 담았다. 그는 두 예술가와는 달리 오직 회화에만 올인 했고. 그림뿐 아니라 인물도 좋고 인성 또한 좋았다. 괴팍하고 까 탈스럽고 칙칙한 성격의 두 선배와는 달리 예의바 르고 상냥하고 사교적인 젊은이로 인기를 얻었으 니 미켈란젤로에게는 당연히 질시의 대상이 되었 다. 그는 북부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궁정화가의 아 들로 태어났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미술을 자연스 럽게 접할 수 있었지만 11살에 부모를 잃는 바람에 숙부의 손에서 자랐다. 숙부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 고 16세 때 페르지노의 공방으로 보낸다. 거기서 미 술의 기본을 익힌 후 당시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웅지를 틀고 있는 피렌체로 간다. 4년 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두 거장의 작품들을 공부한다. 다빈치의 안정된 구도와 우아하고 은은 한 채색기법을, 미켈란젤로 특유의 웅장함, 해부학 적 지식을 바탕으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성을 지닌 인물 묘사, 그리고 프라 바르톨로메오 특유의 종교화 제작 기법을 터득하고 이 모든 지식을 자기 작품에 넣어 새롭게 재창조, <아테네 학당>이라는 걸작을 탄생시킨다. 그 당시 서양 미술계에는 그림의 주제에 따라 등 급이 매겨졌다. 우선 화가의 상상이나 생각을 화폭 에 담아내는 주관식 예술이, 있는 그대로를 보고 그

리는 객관식 예술보다 한 수 위였 다. 주관식 예술 중에서도 성경이나 신화 또는 역사의 한 장면을 주제로 그린 역사화가 최상급. 듣거나 읽은 이야기를 성스럽고 품위있게 재구 성해서 그려내는 작업으로, 그 당시 회화는 문학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예술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등급이 초상화. 이 역시 모델의 인 격이나 개성을 얼마나 많이 화폭에 담아냈는지가 중요했다. <모나리자>가 그래서 그리 유명한 걸작이 된 것이리 라. 그 다음 등급으로는, 보이는 아름다움 을 그대로 화폭에 옮기는 객관식 예술로 일상을 그린 장 르화, 자연을 그린 풍경화, 주로 네델란드 화가들이 잘 그

린 동물화, 그리고 생활도구나 일상용품을 그린 정물화 순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이 기준으로 보면 세 거장 중에 서도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 가장 돋보인다. 그래 서 그를 르네상스 미술의 완성자로 평가하는가 보다. 참 고로 이 서열 매김은 인상파의 탄생으로 소리없이 무너 졌다. 그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 는 교황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아비뇽 유슈>를 극복하고 로 마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노력 한 선배 교황의 의지를 이어받 은 몸. 미술과 건축을 통하여 로마의 위용을 되찾아 세계의 머리(Caput mundi)로 우뚝 서 기로 결심하고 피렌체의 예술 의 장인들을 불러들였다. 그 부 르심을 받은 인물들은 1506년 부터 베드로 성당 재건 축을 맡은 부라만테와 1508년부터 시스틴 성 당의 천장화를 맡은 미 켈란젤로였다. 그리고 다시 2년 후인 1510년 에는 20대 중반의 어린 라파엘로가 합류, 교황의 도서실 겸 접견실로 사용하는 방에 <아테네 학당> 을 그리게 된다. 라파엘로의 베끼기 작전은 이 그림에서도 여지 없이 드러난다. 라파엘로는 브라만테와 동향으로 그의 입김으로 교황의 부르심을 입은 것. 그래서 인지 그는 베드로 성당의 설계도를 갖고 있었다. 물론 허락은 받았겠지만 아테네 학당의 그림 배경 은 그 설계도가 그대로 화폭에 담겨 진 것. 총 58명의 그리스 석학들이 그려 진 이 벽화는 인물 배치의 구도는 물론 미켈란젤로 특유의 해부 학적 인체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듯 각 사람의 특 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중앙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걸어나오면서 대화하고 있다. 플 라톤은 그가 평소에 존경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모델로 삼았다고. 그들의 손에 든 책과 손가락의 방향으로 보아 이런 대화를 한 것 같다. 먼저 스승인 플라톤이 ”이보게, 자네는 그림자에 불과한 현실 세계에만 몰두하고 있 어. 그렇지 말고 지성의 눈으로 하늘을 보게나. 실 체인 이데아가 보이지 않는가” 하고 말문을 여니 까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선생님, 우리가 발 을 딛고 있는 현실 세계부터 탐구해 나가야지요.” 했을까. 아님 제자가 먼저 “선생님, 우리는 여기 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추구하는데 그 행복은 우 리의 힘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니까요. 습관과 교육으로 완전한 덕을 갖추기만 하면요.” 라고 하 니까 선생님은 “아리야, 난 이리 오래 살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단다. 아무리 박식해도 우리 인간의 지성과 이성은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너 도 이제는 초월적인 실제, 이데아가 있음을 인정하 려무나.”였을까? 이들이 나오는데 테스형이 빠질 수는 없지. 평소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세월을 보내던 소크라테스는 이 그림에서도 왼쪽에 쑥색 옷을 입고 왕이 되기 전 의 알렉산더를 위시하여 많은 제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왼쪽 제일 앞에서 턱을 괸 채 홀로 고독을 즐기고 있는 헤라클리 이토스. 만물은 흐르기 때문에 같은 물 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또는 ‘인 간의 성격은 인간의 운명’이라고 해서 후에 프로이드에게 큰 영향을 끼친 철 학자. 성격상 라파엘로와 친히 지내지 못했던 미켈란젤로를 모델로 그렸다 고. 이 유명한 그림에 라파엘로 자신이 빠질 수 없지. 오른쪽 앞에 보면 양손 에 별이 빛나는 천구와 지구 본을 들 고 있는 조로아스터 옆에 검은 모자를 쓴 미모의 젊은이가 라파엘로 자신이 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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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선교적 교회, 안디옥 교회 신약 성경 중 사도행전 11장과 13장에 나 오는 안디옥 교회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였다. 이 지구촌에는 수많은 교회들 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 교회들 중에 어떤 교 회는 친교 중심의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교회당 건물이 좋아서 건물 중심으로 모이 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가족 중심으로 모이는 교화도 있고, 어떤 교회는 예배 중심 으로 모이는 교회도 있는 것을 알 수가 있 다. 오늘 필자는 여기서 독자들에게 안디옥 교회를 소개하면서 모든 교회들이 “선교적 교회”, 또는 “선교 중심적 교회”가 되기를 간 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한 다. 첫째로, 안디옥 교회는 주의 손이 함께 하 시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 는 교회였다. 사도행전 11:21절애 보면, "주 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 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그 앞절인 20절 에는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하더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 동안에는 스데반의 순교 사건으로 시작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닥친 환난으로 인하여 성 도들이 흩어지게 되어서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서 유대인들에게만 복음 을 전해 오다가 이제 구브로와 구래네 몇몇 사람들이 안디옥에 이르러서 이방인인 헬라 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었을 때에 하 나님이 이것을 무척이나 기뻐하셔서 헬라인 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성도들에게 주의 손 이 함께 하시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 나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방 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매우 기뻐하신 다. 오늘날의 성도들도 코로너 버이러스 때 문에 움츠러들거나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이방인들에게, 예수를 모르는 자들에게 복 음을 전하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 시며 그 자리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는 것 을 확신한다. 둘째로, 안디옥 교회는 목회자 바나바를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파송받은 교회였던 것울 알 수가 있다. 사도행전 11:22절에 보

면,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 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예루살렘 교회로 부터 안디옥 교회로 파송받은 바나바 는 안디옥에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목격하 게 되었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여 안디옥 교회 의 모든 사람들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 께 머물러 있으라고 권한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사도행전 11:23절에 "그가 이르러 하나 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 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 니," 아울러 누가 기자는 바나바에 대해서 소 개하면서 사도행전 11:24절에서 이렇게 소개 하고 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 께 더하여지더라"고 소개한다. 안디옥 교회는 매우 행복하고 복이 넘치는 교회였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뿐만 아니라, 착 하고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교역자를 모시 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 겠는가? 교회는 이렇게 좋은 목회자를 모시고 있을 때에 불평이나 원망을 멀리하면서, 오히 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 러내기 위해서 목회자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큰 무리가 안디옥 교회에 더하므로 바나바가 다소로 내려가 사울을 초청하여 모 시고 와서 함께 공동 목회를 하면서 교회의 질 적 성장을 위하여 헌신하게 된 것을 알 수 있 다. 목회자가 혼자서 교회 사역을 하기가 힘이 든다면 다른 신실한 동역자를 모시고 와서 함 께 동역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도 2025년 은퇴를 앞두고서 2년 10개월 동안, 또는 3년 10개월 동안을 함께 동역할 동사 목사를 찾고 있는 중에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나바와 같 이 착하고 성령도 충만하고 믿음도 충만하여 성도들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께도 인정받는 매우 신실한 중년 목회자를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며 찾고 있으니 하나님이 곧 허락해 주 시리라 믿는다. 안디옥 교회에 큰 무리가 더하 게 되자 바나바 혼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웠 다. 그래서 그가 다소로 내려가서 사울을 만나 게 되았고, 전도자 사울을 잘 설득하여 안디옥 교회로 모시고 와서 함께 동역한 사실을 알 수 가 있다. 이렇게 두 사람이서 힘을 합하여 일

년 동안 큰 무리를 가르쳤을 때에 비로소 안디 옥에서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는 일컬음 을 받게 되었던 것아다. 교회에서 진리의 말씀 을 들으며, 진리로 교육을 받게 될 때에 성도 들이 변화되어서 세상 속에 들어가 빛을 발하 며,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넷째로, 안디옥 교회는 얼마 되지 않아서 교 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지자들과 교사 들 다섯 명을 세운 것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 13:1절에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 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 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이들 다섯 명이 안디옥 교화를 이끌어 가던 중추적인 지도자 들이었다. 교회는 이런 중추적인 일꾼들이 세 워져 있을 때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앞을 향하 여 전진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명령 대로 순종하여 이들 다섯 사람들 중에서 두 명을 따로 세워서 안수하고 이들 두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 13:2-3절에 보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 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어 시키는 일을 위하 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 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안디옥 교회는 자기 교회에만 몰 두하지 아니하고, 성령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 하는 교회였다. 성령 하나님이 바나바와 사울 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들 둘을 따로 세웠 고, 이들을 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하여 온 교회 가 함께 금식하고 기도하고서 이들에게 안수 하여 선교사로 파송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바 나바와 사울은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로 안 수를 받고서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서 실루기 아로 내려가 거기서 배타고 구브로에 가서 실 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것 을 알 수가 있다. 사도행전 13:4-5절에 의하면,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 기서 배타고 구브로에 가서 실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 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안디옥 교회는 교회 건물을 멋있게 세우는데 혈안이 되었던 것도 아니고, 교회 수양관이나 교회 공 동 묘지용으로 많은 부지로 매입하는데 혈안 이 되지도 아니하고, 오직 성령님의 명령에 순 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몸부림치며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교회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 안디옥 교회는 교회의 지 도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던 바나바와 사울 을 성령님의 명령에 따라 따로 세우고, 이들 에게 안수하기 위하여 금식하고 기도하여 선교사로 세운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선 교사로 파송을 받은 이후에도 이들 두 사람 바나바와 사울은 자기들 마음대로 가지 아 니하고, 성령님의 보내심울 받아 실루기아 로 내려갔던 것을 알 수 있다.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배를 타고 구브로로 내 려가서, 구브로의 실라미에 이르게 된 것도 역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던 것이 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교회 안에서 패권 싸 움으로 자기 편을 구축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안디옥 교회와 같이 성령 하나님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야만 할 것이다. 한 마디로 정리해 보면, 안디옥 교회는 처 음부터 주의 손이 함께 하므로 많은 무리들 이 주께로 돌아오는 교회였으며, 신실한 교 역자 바나바를 만나게 되므로 더 큰 무리들 이 주께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바나바는 동역자 사울을 다소에서 데려와 둘이서 함께 그 큰 무리들을 가르쳤을 때에 그들이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듣게 되었던 것이다. 얼마 안가서 이 안디옥 교회는 다섯 명의 선지자들과 교사들로 인 하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가는 도중에 성 령님의 명령에 따라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 로 세워서 금식하고 기도하여 선교사로 안 수하여 파송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모든 교 회들이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가 발생합니다. 하나는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이 가던 길을 지체케 한 일이고, 두 번째 는 야이로의 집에서 온 사람들이 전한 나쁜 소식입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 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님을 선생으로 부르던 그들, 그들은 마 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치 료자에 불과해. 하지만 너의 딸은 죽었으니 더이상 치료자를 괴롭히지 마. 이미 네 딸은 경계를 넘어섰어.’ 하지만 예수님의 반응은 단호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죽어가는 이를 두고 예수님의 방문이 지연 된 사건은 이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마 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비인 나사로입니다. 예 수님은 나사로가 죽어간다는 말을 들으신 후 에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셨으니 마 침내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집에 도착했을 때 는 나사로가 죽은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상 태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지체함이 오히 려 그들로 하여금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했 으니 바로 죽은 이의 부활이었습니다. 회당장의 집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 침내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도착했습니 다. 사람들이 울며 통곡하고 있습니다. 예수 님께서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 시니 사람들은 그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달리다굼 외치는 주님 앞에 소녀는 곧 일어납니다. 열두 살에 죽었던 소녀, 이 아이의 이 이 야기는 적어도 세 가지 가르침을 제공합니 다. •사랑하는 이들을 정말로 위한다면 그들 을 주님께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 내가 아무 리 사랑해도, 내가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내 가 구원을 줄 수는 없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지연되고 마음이 좌절될 때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 에 관한 것이 아니라 부활에 대한 믿음입니 다. 죽었다 살아난 한 아이를 보며 우린 우리 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을 노래합니다.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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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죽었던 아이 빌게이츠 회장가 크게 키워낸 회사 마 이크로소프트는2대 회장 재임 기간 중에 는 이렇다 할 발전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나 2014년에 사티아 나델라 (Satya Nadella)라는 인도 출신의 엔지니어 가 CEO가 되면서 불과 6-7년 새에 회사는 열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지나치게 경쟁 적이며 서로 협력하지 않던 마이크로소프 트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사람이 던진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가?” 입니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이 질문에 매 년 답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 하셨습니까—조직을 살리는 질문입니다. 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다른 사람의 영 적인 성공에 어떻게 기여하셨습니까—교 회를 살리는 질문입니다. 그리스도인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영 적인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 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을 위해 기도 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들을 예수님께 데 리고 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우리

는 중보기도(intercessory prayer)라고 말합 니다. 중보기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 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제 기도의 80퍼센트 이상은 제 주변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모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제가 관심을 갖고 있 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남을 위해 기도할 때 기도의 강도는 그 사랑의 정도에 따라 달라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종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특히 그 강도가 강한 것 같습 니다. 성경에는 딸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두 번 등장합니다. 하나는 수로보니게 여인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오 늘 읽은 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두 사람 다 절 박했지만 예수님께 나아올 때의 태도는 사뭇 다른 점이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이방 여인으로서 예수님께 겸손한 모습으로 다가 왔다면 회당장 야이로는 사뭇 당당해 보입니 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하 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하는 그 상황 속에 서도 이 사람은 당당히 예수님 앞에 나와 자 기 집으로 오시기를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그 의 말을 들어주시고 함께 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가는 길에 적어도 두 가지 방해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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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 APR 30, 2020

세계뉴스

코로나19 사태 속 시신 쌓이는 로마…

'숨진 가족 장례 치르려면 3개월 이상 기 다려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사망한 이 의 시신을 땅에 묻거나 화장하는 장사(葬 事) 서비스 부실로 비판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일 파토 쿼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에서는 현재 2천여 구의 시신이 3개월 넘게 안식을 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돼 있다. 유가족은 망자의 시신을 임시 안치소 등 에 놔두고 차례가 돌아오길 무작정 기다려 야 하는 상황이다. 시 당국에서는 왜 이렇게 장기간 기다려 야 하는지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아 유가족 의 분노를 키운다. 지난 2월 숨진 아들의 장례를 아직 치르 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PD) 소속 한 하원의 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시 당국의 부실한 공공서비스를 공개 비

판했다. 로마에서는 'ama'(Azienda Municipale Ambiente)라는 이름의 시 산하 환경공기업 이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장사 업무까지 맡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ama는 코로나19 사태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 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보다 고 질적인 관료주의 폐해가 부른 '인재'라는 비 판적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2017년 이후 수년간 시립 공원묘지 와 화장장 개선·확충을 위한 충분한 예산 을 확보하고도 어떤 변화도 주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다.

심지어 한 장례업체는 최근 마땅히 해야 할 공공서비스 업무를 하지 않았다며 직무 유기 등 혐의로 ama를 수사당국에 고발하 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사과하고 사 태의 진상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 다. 그는 로마시를 비판한 민주당 의원에게 별도로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 로 알려졌다.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M5S) 소속인 라지 시장은 엉망인 공공서비스 개선을 내걸고 2016년 사상 최초의 여성 로마시장으로 당 선됐으나 이후 5년간 아무런 개선이 없었 다는 비판이 많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로마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25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 규 확진자 수는 1만3천158명, 사망자 수는 217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396만2천674 명, 11만9천238명으로 집계됐다.

"봉쇄하느니 시신 쌓이게 할 것"…英 존슨 총리 막말 논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막말 논란에 휩 싸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6일(이하 현 지시간) 존슨 총리가 지난해 가을 총리실에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봉쇄 여부를 두고 토론을 하던 중 “코로나19 때문에 봉쇄를 하느니

시신 수천구가 쌓이게 두겠다”고 발언한 것 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이날 오 전 이런 의혹을 먼저 제기했고, 존슨 총리 와 벤 월러스 국방 장관 등 각료들은 “총체 적 쓰레기”라며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데일리

메일의 보도가 맞다고 확인했다. BBC는 당 시 존슨 총리가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우 려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마 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이 봉쇄하지 않으 면 병원에 군인들을 투입해야 한다고 경고 한 뒤에야 봉쇄에 동의했다.

한편 영국은 현재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 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백신 모범국’ 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정부가 집단면역에 이르렀다고 판 단해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지난 12일부 터 식당, 술집, 상점, 체육시설 등이 문을 열 었다.

이산화탄소 줄이려… 스웨덴, 전국 3위 공항 폐쇄 스웨덴 정부가 전국에서 셋째로 큰 공항 을 폐쇄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 다. 항공기 운항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는 좌파 연정(聯政)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이번 결정에 대해 야권은 항공산업을 위축 시킨다며 반대하고 있다. 스웨덴의 페르 볼룬트 환경부 장관은 지 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 스톡홀름의 브롬마공항을 가능한 빨리 폐쇄할 수 있도 록 조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을 폐쇄하면 이를 주택 건설 부지로 바 꾸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1936년에 문을 연 브롬마공항은 2019년 이용객이 230만명이었다. 1962년 스톡홀름 북쪽 외곽에서 개항한 아를란다공항이 국 제선·장거리 위주로 운영되고, 시내에 가까 운 브롬마공항은 국내선·단거리 여객기가 주로 취항한다. 브롬마공항은 아를란다공 항과 제2의 도시 예테보리에 있는 공항에 이어 스웨덴에서 셋째로 크다. 브롬마공항의 폐쇄는 연정의 일원인 녹 색당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스웨덴에 서는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중 심으로 여객기 이용을 줄이자는 ‘플뤼그스 캄(비행기 여행의 수치라는 스웨덴어)’ 캠

페인이 활발하다. 여객기가 운항할 때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므로 가급적 열차를 이용하자는 운동이다. 연정을 주도하는 중도좌파 사민당과 스 테판 뢰벤 총리는 브롬마공항 폐쇄에 미온 적이었다. 하지만 녹색당이 브롬마공항 부 지를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며 밀 어붙였다. 녹색당은 플뤼그스캄 캠페인과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브롬마공항 이용객 이 줄어든 것을 근거로 삼았다. 스웨덴의 2019년 공항 이용객은 2018년 대비 5% 감 소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대해 항공산업 종사

자들의 반대가 크다. 국내선·단거리 노선 이 크게 위축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편다. 여객기 이용을 선호하는 사람 들의 불편이 야기된다는 것도 브롬마공항 폐쇄에 반대하는 이유다. 우파 야권은 정권 교체에 성공하면 10년 이상 브롬마공항 폐 쇄를 미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란은 유럽에서 정치적으로 녹색 당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 는 사례라는 얘기도 나온다. 프랑스 정부도 환경 보호를 명분으로 고속열차로 15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거리는 국내선 여객기 취항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축제 즐기던 인도 거리…장례식장으로 변했다 꿈, 영혼, 신비의 나라 인도에게 찾아온 감염병은 현실 이며 재앙이었습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6일 연 속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수주일간 지속된 대규모 축제와 선거 유세 를 허용하는 등 섣부른 방역 완화가 부른 참사입니다. ‘세계의 백신 공장’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접종 속도 가 13억 인구의 빠른 감염 확산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24일 외신에선 뉴델리에서 코로나19 희생자들을 단체로 화장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화장터에서 장례 식을 치를 사망자 수가 너무 많아 시는 공원의 나무까지

베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의료 시스템 또한 붕괴됐습니다. 병상 부족 은 물론 산소통이 부족해 환자들이 제때 치료 를 못 받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급기야 시민 들이 암시장에서 산소와 치료제를 사들이면서 8배 이상 뛴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단계적 봉쇄령과 야간 통금 등 방역을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미국과 세계보건기구가 지원에 나섰지 만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황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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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 KOREA WORLD

APR 30, 2021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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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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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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