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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야옹~ 반려동물 이야기(50)]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그레이하운드는 가장 오래된 견종중 하나 로 초기 동굴 벽화와 고대 이집트 공예품이 있었던 8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름의 유 래는 다양하게 있는데 하나는 그레이하운드가 회색 이어서 라는 설이 있고 다른 하나는 옛 영어 “grei” 와 사냥꾼을 의미하는 “hundr”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가 어찌되었던 그레이하운드 는 오늘날까지도 미술과 문학 역사에 묘사 된 것처럼 얌전한 견종이고 왕족과 오랫동안 연관되 어 왔는데 실제로 11~14세기까지 영국법에 따르면 “나쁜사람”은 그레이하운드를 키울수 없었다고 하 네요. 털은 짧고 매끈하여 관리하기 쉬우며 흰색, 황갈색, 붉은색, 회색 그리고 얼룩무늬등
다양하죠. 체지방이 없어 욕창이 잘 생기므로 푹신 한 침대는 기본이에요! 수컷 그래이하운드는 26~30 인치이며 65~70 파운드, 암컷은 조금 작은 60~65 파 운드 정도 입니다. 그레이하운드는 사냥감을 앞질러서 사냥 하도록 길러졌고 개 중에서도 가장 빠른 시 속 40마일로 달릴 수 있지만 늘어져 있는것도 좋아 하고 잘 짖지도 않고 운동량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별명이 “시소 40마일로 달리는 “카우치 포테이토(게 으름뱅이)”예요 ㅎㅎㅎ 매우 우아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쉽게 조종 할 수 있으며 사냥감의 움직임을 예측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네요. 성격은 얌전하고 조용하며 무리 지어서 사냥하고 달렸기 때문에 다 른 개들에 대한 공격성이 전혀 없으나 사냥개 인지 라 집에 작은 반려 동물을 같이 키우기는 적합하지 는 않지만 사회화 훈련을 통해 다른 동물과 같이 지 낼 수도 있어요. 대형견 이지만 깔끔하고 날씬한 반 려견을 원한다면 털이 짧아 털 관리가 쉬운 그레이 하운드가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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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 지프 · SUV / 트럭 · 밴 / 기타 [혼다 CR-V Ex] 14,000마일 ☎405-269-42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쓰비시 아웃랜더] 12만4천 마일 4,900불, 무사고 ☎832-647-632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9 Acura TL] 클린 타이틀 Mileage: 141,779, Body Style: Sedan, Exterior Color: Gray Interior Color: Black, Engine: 3.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FWD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8 Toyota Sienna LE] 희망 금액 $19,200 (달러 희망) Mileage:현재 55100마일, Ext. color:Silver, 딜러샵에서 2019년 7월 27일 구입하여 2nd owner 입니다. 50,000 마일에서 앞타이 어 두개, 밧데리 교환하였음. 블 랙박스 장치 장착. ☎ 512-627-390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8 Lexus IS 250] 클린 타이틀, Mileage: 170,201 Body Style: Sedan, Exterior Color: Black, Interior Color: Black, Stock #: 064808 Engine: 2.5L V6, Transmission: Automatic, Drivetrain: RWD ☎469-729-94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Benz C300] 화이트 ( 외부) / 베이지 (내부), 마일: 37,350마일, 희망가격: 18,400달 러. 제가 두번째 owner로 2018 년 8월에 22,500마일에 Mercedes-Benz Georgetown 딜러 십에서 구입했습니다. ☎ 팔오칠.이구삼.810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9, 혼다 오딧세이 LX] *주행거리: 44,500마일 예상 *타 이어 교체 *거래 희망일: 1월 22 일~27일 *거래 희망가: $22,100 (kbb 기준 $22,143~23,045) *2020년 2월말 카멕스에서 무사 고 차량 구매 ☎737-484-747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Toyota Camry] 1. 양도 날짜:2021년 1월 29( 금)~30일(토) 2. 원하는 가격 : 8500$(KBB private 시세 $8844 ~$10,399) 3. 모델: 2015 Toyota Camry LE Sedan 4D 4. Mileage : 현재 107000마일(1월 30일 예상 마일: 108000마일) 5. Ext. color : gray ☎512 사팔삼 일오육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VW Passat 2016년식] 2016년식이고, 마일리지 63000 정도입니다. 기본 모델인 TS 모 델이며, 색상은 Blue로 좋습니 다. 지속적으로 VW 서비스센터 에서 관리하였으며, 작년에 서비 스센터에서 배터리 교환 (3년 무 상 교체, 5년 보증), 엔진오일 필 터는 다음 교환 시기는 내년 7월 정도 입니다. 참 가격은 kbb.com 조회하면 아래와 같고, 현 상태 고려하여 $8,890 희망합니다. ☎512-591-828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피니티 EX35 2011년형] 색상은 white이고, 68,000마일, 타이어 교체했고, 브레이크패드 는 작년연초에, 그리고 엔진오일 도 연초에 교체했습니다. $9,500에 거래하고 싶습니다. bongari82@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7 Honda CR-V] EX-L 팝니다. 신차 구매, 옵션 roof rack / Running boards 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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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배우자감도 정치성향 보고 만난다니… ‘적폐’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오랫동안 쌓이 고 쌓였다는 의미의 ‘적폐’는 결혼문화에도 있다. 과다 혼수, 남성이 결혼비용을 많이 부담하는 것도 적폐 중 하나다. 30년 전 결혼 문화에서 가장 큰 적폐는 지역 문 제였다. “00 지역 출신은 절대 안됩니다..” “자녀들은 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는데요. 아버지만 그 지역 분이고요..”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 자식들 고 향이죠. 그게 그겁니다.” 이런 식의 논리로 특정 지역을 기피하거나 반대로 선 호하는 경향이 굉장히 심했던 시절이 있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런 문제는 거의 사라졌다. 사회 발전, 인 식 개선, 실용적인 가치관 등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이제 남녀들이 지역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서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보면 새로운 적폐가 시작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남녀 만남 현장에 있다 보면 세상 변화를 남 들보다 빨리 감지하는 부분이 있다. 며칠 전 일이다. 서 로 잘 어울리는 남녀가 있어서 만남 주선을 했고, 본인 들도 좋다고 해서 약속 직전까지 갔다. 그러다가 남성 이 담당 커플매니저와 통화를 하던 중에 여성의 아버지 가 보수와 진보 중 한쪽 진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얘기 가 나왔다. 그랬더니 남성이 갑자기 여성을 만나지 않
겠다고 했다. 여성 본인도 아니고 아버지의 정치성향일 뿐인데 말이다. 예전에는 거의 없던 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치성향이 남녀 만남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 가 남녀회원 666명(남성 415명, 여성252명)을 대상으로 “호감을 갖고 만나는 이성이 본인과 정반대의 정치성향 이라면 만날 것인가?”라고 물었더니 만나지 않겠다고 답한 남녀가 33%였다. 남녀 3명 중 1명은 본인과 정치성 향이 반대인 이성을 만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요즘 젊 은이들은 자기 주관이 뚜렷한 세대이니 정치성향도 그 렇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의 사회 분위기를 보 면 정치인들을 비롯한 부모 세대의 편 가르기, 진영 갈등 이 젊은 세대에 영향을 준 측면도 있다. 정치성향을 비롯 한 진영 논리가 결혼문화에 개입한다는 것은 이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 경 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함축돼 있는 것이 결혼이기 때 문이다. 선의의 토론, 경쟁 문화가 다음 세상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안 좋은 부분이 부각되어 결혼문화 에 영향을 미친 가능성이 높다. 정치이념에 배우자 선택 에 선입견을 주는 일이 있다는 것은 결국 부모 세대의 과오로 인해 자녀들이 피해를 입는 불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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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PR 16, 2021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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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좋은 글ㅣ
식구: 밥상공동체 중국사람들은 일가(一家) 일본사 람들은 가족(家族) 영어권 사람들은 Family(Father And Mother, I Love you = FAMILY)라고 쓰는데 비해 유독 한국 사람만 ‘식구’(食口/밥상공동체)란 말을 쓰고 있다. 옛날 먹는 문제가 너무 중요 하다 보니 ‘식구’란 말이 생존수단을 공 유하는 관계로 쓰인 듯 하다. 그러나 이 말은 매우 성경적인 말이 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밥상을 베풀어주신다. (시23:5). 예수님은 굶주 린 5000명 군중에게 밥먹는 문제를 해결 해주셨다(요6:11-13). 낙심하여 옛고향 으로 돌아가 다시 옛날하던 어부노릇을 하고있는 제자들을 찾아와 배고픈 그들 에게 먼저 아침식사대접부터 하셨다(요 21:12-14). 구약시대 광야에서 40년간 이동할때도 만나와 메추라기(출16:3135/출16:13. 민11:31-32)를 예수님이 제 자들과 송별식사를 하면서 성만찬 제도 를 세워 떡과 포도주를 주심으로 기념행 사를 정하신 것도 밥상공동체의 공동식 사 행사였다(눅22:18-20, 요6:54-57).
이런 성경에 근거해 한국인의 밥상문 화를 살펴보겠다. 신앙생활이나 인간관계도 본능적인 행사(식사, 합숙, 목욕 등)을 통해 친근 해질 수 있다. 서양식사는 음식이 차례 로 나오는 ‘시간계열형’이다. 수프, 야 채, 스테이크의 순서로 음식이 나온다. 중국식사도 일반(一飯), 일즙(一汁), 일채(一菜)가 나온 후 독립된 요리가 차례로 나온다. 그에 비해 한국인의 밥상은 모든 음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전개형’이다. 따뜻하게 먹기위해 숭늉만 따로 나올 뿐, 국과 밥을 포함 하여 모든 반찬이 동시에 제공된다. 그 이유중 하나는 외국(洋食, 中國食)은 독립된 요리를 제공하기에 그것만 먹 어도 되는데 한국음식은 하나만 먹을 수 없는 상보적 음식으로 되어있다. 한국음식은 김치만 먹거나 젓갈하 나만 그냥 먹을 수가 없다. 다시말해 밥하고 함께 먹어야 하는 주식(主食) 과 부식(副食)으로 되어있다. 국도 밥 과 함께 먹거나 밥을 국에 말아먹어야
지 국하나만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주식과 부식을 한 공간에 전개해놓고 먹을 수밖에 없다. 양식에는 주식과 부식의 구별이 뚜 렷하지 않다. 양식에서의 주식은 많이 먹는 음식이란 의미가 강하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고기가 주식인 셈이다. 한 국처럼 밥(주식)을 먹기위해 반찬(부 식)을 먹는것과는 약간 다르다. 영어 에 부식의 뜻으로 ‘Side dish’란 말을 쓰지만 한국의 ‘반찬’과는 좀 다른 의 미이다. 한국에선 일기(一飢), 일온(一 溫), 일채(一菜), 일장(一醬)등 네가지 반찬을 사용한다. 그리고 따뜻한 밥과 따뜻한 국을 최고로 쳤다. ‘식은밥’이 나 ‘식은 국’은 가치가 떨어진다. 반대로 아프가니스탄의 ‘쿠치’라는 유목민족은 위와 반대로 냉식주의(冷 食主義)자들이다. 보릿가루에 물을 부 어 풀죽쑤듯 끓인 후 가죽부대에 넣 은 후 냇물속에 넣어 완전히 식힌 후 꺼내서 먹는다. 숟가락과 젓가락이 없 이 손으로 먹어야기에 차가운 음식이
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유럽인들의 식탁 에 오르는 요리들도 한국의 밥상처럼 반 드시 뜨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프와 커피만 뜨거우면 나머지 요리는 차지도 말고 뜨겁지도 않아야 된다. 양식을 먹는 데 한국인이 겪는 어려움은 수프나 국물 을 마실 때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는 점 이다. 이것은 그 음식이 뜨겁지 않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한국음식처럼 펄펄 끓는 것을 먹으려 면 부득이 불거나 소리를 낼 수밖에 없 다. 그것이 습관화되어 한국인은 뜨겁지 않은 음식(국물)을 먹을때도 소리를 내 며 먹는다. 냉식문화권의 식사예절은 소 리를 내지 않는 것이고 온식문화권의 식 사는 소리를 내가며 먹음직스럽게 먹는 것이 다. 우리나라엔 ‘소리없이 밥먹으면 말년에 굶어죽는다’는 속담도 있다. 서양에 비해 동양, 특히 한국음식은 다 분히 ‘국물성’이다. 국과 찌개가 그렇고 김치류와 장류도 국물이 있다. 마른반찬 이 있기는 하지만 80%이상이 국물음식 이다. 한국은 밥도 비교적 습성음식이다. 히말라야 등반때나 동남아시아 열대 지방은 건식밥이다. 소위 안남미(安南 米)는 찰기가 없다. 이를 일컬어 제수반 문화(除水飯文化)라고 하여 한국의 취반 문화(炊飯文化) 또는 합수반문화(合水飯 文化)와 비교된다. 세계적으로 볼 때 ‘제 수반문화’가 대부분이고 합수반문화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그런데 열대지방 에서 우리나라처럼 습식밥을 해놓으면 더운날씨때문에 쉽게 변질되어 보관하 기가 어렵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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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의욕으로 일을 확장하게 되더라도 경솔한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가끔은 마음의 여유를 가 ั 질 필요가 있습니다. 남의 말을 무 시하고 함부로 일을 벌이면 실패가 따를 것입니 다. 예의에 어긋나는 일을 삼가고 가진 것을 주 변에 나누어 주면 나중에 복록이 되어 돌아올 것 입니다.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망이 생길 것입니 ᗭ 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지 말고 지금까 지 하던 일을 지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직분을 지키고 견실하게 노력하면 복록이 저절로 생길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 관계를 잘 유 지하고 넓은 아량으로 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생활해야겠 습니다. 마음에 확실히 정한 바가 없으면 좋은 때를 놓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다른 일을 함부로 벌 이지 말고 하던 일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단계를 밟아 나가면 뜻밖의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 다. 다른 사람의 사기나 실물 사건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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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는 승진을 하고 농사를 지 으면 풍년을 맞게 됩니다. 목표를 세 ᬱᚎᯕ 운 뒤에 좋은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 로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특히 좋은 협력자의 도움으로 능력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옳은 일은 실행하고 잘못된 일은 과감 하게 고쳐야 합니다. 공익과 관련된 일은 더욱 좋 습니다. 다만 부정한 일은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애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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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한인 누구나 백신 접종, 선착순 200명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한인회, 헤리스카운티 보건국 지원 무보험, 유학생, 서류미비자까지 모두 접종 가능 휴스턴 한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 된다. 그 동안 한인회, 차이니스커뮤니티센터, 스프링브랜치헬스 센터 미복약국 등과의 협력으로 한인 대상 접종이 실시 된 적이 있었지만 200여명 규모의 한인 대상 접종 실시는 이번 이 처음이다. 물론 이번 접종 대상자가 반드시 한인으로 국 한 되지는 않지만, 한국어로 예약하고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 다. 이번 실시 되는 백신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18세 이상 이면 누구나 접종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으로 접종범위가 확대 되면서 빠르게 접종사이트를 오픈한 일이다.
접종 예약은 한인천주교 사무실 713-465-2682 또는 시 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281-703-3827), 윤테리(713907-5888)로 연락 하면 되며, 고령자의 경우 4월 19일부터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직접 예약 할 수도 있다. 백신접종 예약자는 4월 22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친교관에서 백신접종을 받 게 된다. 영어로 접종 예약을 하거나 헤리스카운티에 백신 접종을 문의하고자 할 경우에는 Albert.Cheng@phs.hctx. net 또는 713-205-1161로 문의 할 수 있다. 이번 접종 예약 은 의료보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유학생, 서류미비
자들도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4월 14일 기준 CDC(질병관리센터)에서 발표한 미 국내 1차 이상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1억9천여명이며, 현재까지 배포 된 백신은 2억5천개로 나타 났다. <동자강 기자>
한인문화원 패션 세일 대성황 커뮤니티 함께하는 행사로 찬사 한인회관 운영비 후원 모금 계속 이어져
휴스턴 한인회 분과위 휴스턴한인문화원 패션 세일이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인 행 사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첫 행사라는 의미에 더해 자발적인 봉사자들의 참여, 자 발적인 후원, 한인커뮤니티 뿐 아니라 스프 링브랜치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한 행사라 는 측면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과 한인회 윤찬주 이사가 주도 해 개최 한 패션세일 이벤트로 윤찬주 이사가 아이 디어를 제공하고 문화원 라인댄스 수강생 들이 힘을 보태 철저한 행사 준비에 힘을
모았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 된 이번 행 사에서 모아진 판매수익과 후원금만 7천불 규모다. 수익금이 한인회관 운영비 후원에 사용 된다는 목적의 행사였기 때문에 한인 사회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진 측면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한인회관도 운영 에 제약을 받아 회관 임대 수익이 감소 되 는 현상은 피할 수 없었다. 회관 운영비 마련을 위한 행사 소식을 접 한 휴스턴 한인사회는 너나 할 것 없이 이 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인회 이사
로 활동 중인 윤건치 박사는 오일 회사 쉘 재단(shell foundation contribution)을 통 해 2천불을 이번 행사에 후원했고, 신창하 한인회장, 김용표, 김용만, 이화경, 최영미, 안찬숙, 정태환, 김광순, 박희복, 한송희, 정 정자, Alice Lee도 후원금을 통해 이번 행사 에 힘을 보탰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김경선 원장은 “한인 회관 유지비 모금 패션세일이 $7,000 의 모 금 성과로 지난 토요일에 마감했다. 윤찬주 씨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패션세일은 문화 원 수강자들의 헌신적인 노동과 시간 투자
“영사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 이시완 동포담당 영사 ‘새벽부터 봉사’ 휴스턴 한인회 분과위 한인문화원이 코로나19 펜데믹 1년만에 개최한 패션 세일 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한인회 관에서 열렸다. 모처럼 한인사회 행사에 많은 관심도 모아지고, 뜨거운 호응도 이끌었다. 김경선 원장, 윤찬주 이사, 라인댄스 수강생 등 여성 중심으로 준비하고 운영 한 이번 행사일정 가운데 마지막 날인 토요일 행사는 장소를 실외로 옮겨 주
차장에서 진행 되었는데, 토요일 야외 행 사 준비에는 일손이 크게 부족했다. 이 사 연을 전해 들은 한인회관 사무실에 있던 정태환 향군회장은 지원인력을 돕기 위해 분주했다. 그때가 금요일 저녁이었다. 촉 박한 일정에 토요일 새벽에 나와 봉사할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 정태환 회 장이 동포담당 이시완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시완 영사는 흔쾌히 토요일 새벽 준
비를 마치고 한인회관을 방문해 오전 7시 부터 패션세일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행 사를 준비하는 문화원 관계자들도 “영사 님이 왜 여기서 나와요?”라고 놀라며 반겼 다. 김경선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 적으로 열릴 수 있게 된 가장큰 이유는 이 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봉사에 적극 나서 주셨기 때문이다. 한인사회 모든분 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 다.
로 이루어 졌다. 작년 마스크 만들기 봉사 로 수고해 주신 라인댄스팀이 이번에도 물 품 도네이션 뿐 아니라 직접 구매도 하고 세일에 적극 참여 해주셨으며, 또한 한인 여성들이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동참하 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분들께서 현금 도네 이션도 하셨다. 그외에도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하신 분들, 또한 구매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 며, 모금세일 기간은 지났지만 뜻이 있으신 분들의 기부는 언제라도 감사히 받고 있다 고 한인회관 운영비 모금행사에 후원을 부 탁 했다. 김원장은 “펜데믹이 조만간 끝나 고 한인회관이 다시 활기차게 복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였기에 동 참하신 분들께서 더욱 보람을 느끼신 것 같 다”며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패션세일은 3일 동안 성공적 으로 열렸지만 여전히 후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 참여가 가능하다. 윤찬 주 이사는 “패션세일에 모아진 물품들이 아 직 많이 남아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50 불 이상 한인회관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는 최대 5개 아이템을 골라 가실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무래도 일찍 후원 해 주시는 분께서 좋은 물건을 확보할 기회 를 갖게 될 것 같다. 언제나 열려 있는 패션 세일 물품구매, 그리고 한인회관 운영비 후 원에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 다”고 덧붙였다. <동자강 기자> ※ 패션세일 한인회관 운영비 후원 또는 한인회관 후원 문의:(713) 463-7770
정태환 회장은 “동포담당 영사가 한 인사회 행사에 갑작스런 연락에도 이 렇게 나와 봉사한 일은 전무후무한 일 이다. 영사관과 동포사회가 함께 준비 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시완 영사도 좋 은 일이라고 흔쾌히 지원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인데, 이시완 영사가 토요일 병원 일정이 있었고 컨디션이 좋지 않 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함께 해 주어 깊은 감사를 전한다. 코리아월드 이동주 실장도 새벽부터 나와 힘을 보 탰다. 고마운 일이다”고 사연을 소개 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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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바 영업권 박탈 사태]
AP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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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요청, 시위' 하자 JFE ‘경찰에 신고’ '책임자 없다'는 뻔한 거짓말 피해자 모임, 무너진 일상 눈물로 호소 4월 13일 ‘스시바 영업권 박탈 사태’ 피해 자 모임이 결국 JFE/스노우폭스 본사를 직 접 찾아 대화를 요청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대형 한인마켓, 한인 교회, 한인 단체 등으 로 부터 피해 호소 동참 서명 운동 후 일이 다. 피해자 모임을 돕는 휴스턴 한인단체 한 인회, 향군, 노인회, 호남향우회 등도 서명 운동에 힘을 보탰고, 신창하 한인회장은 한 인사회를 대표 해 피해자 모임과 JFE와의 대화를 이끌기 위한 미팅을 요청했지만 아 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결국 피해자 모임은 12일 JFE에 연락해 책임자 및 담당자를 만나 대화를 요청했고 JFE측은 관계자가 모두 출장 중이라고 답 해 어쩔 수 없이 13일 본사를 직접 방문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본사 방문에서도 문을 굳게 닫는 JFE는 사장을 비롯한 담당자가 모두 출장 중이라는 입장 을 피해자 모임에 전했고, 피해자 모임은 피 켓 시위와 함께 대화 요청을 현장에서 외쳤 다. 계속되는 대화 요청에도 묵묵부답하고 있는 JFE의 입장에 화가 난 피해자 모임은 현장에서 ‘대화를 하자’고 소리치며 ‘한국사
람 피 빨아 먹는 기업’이라고 고함치는 분위 기까지 이어졌고, JFE는 신고하겠다는 경고 를 한 후에도 고함이 계속 되자 결국 경찰 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JFE측 직원 대여섯명은 모습을 보였고, 피해자 모임에 “사장님과 책임자가 없다. 연락을 주겠다. 약속을 하고 방문하라”는 답변을 전했다. 이에 피해자 모임은 “우리가 미팅을 하자는 연락을 수 차례 했는데 아무 답변이 없는거 알지 않느 냐? 그럼 이자리에서 약속을 하면 만날 수 있냐? 우리가 미팅하자고 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은 되었냐?”고 되물었다. 험악해진 분 위기 속에 경찰은 피해자 모임의 시위 장소 가 기업사유지이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안내 했고, 피해자 모임은 장소를 이 동하려했다. 경찰 개입으로 사태가 안정되는가 했지 만 또 다른 JFE 직원이 대립 중인 직원들 에게 “사장님이 들어오래”라고 한 말이 들 리자 피해자 모임은 더욱 분노했다. 피해자 모임 관계자는 “어떻게 매번 연락할 때마 다 다 출장 갔다는 뻔한 거짓말을 하고, 지 금 이 상황에서도 숨어만 있고 나오질 않는 가?, 방금 분명 직원이 사장님이 들어오라 는 말을 했는데, 사장이 안에 있다는 말이 다.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 피해자는 “내가 살면서 피켓들고 시위 를 하고, 이렇게 소리치고 하는 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생계가 위협받고 일 상이 무너진 삶이 우리에게 오게 되다니 기 가 막힌다. JFE가 왜 우리를 내 쫓았는지 정 당하다면 그 이유라도 좀 듣고 싶어 대화를 요청하는데 왜 피하고 우리와 한인사회를 무시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호소했 다. 한편, 이날 피해자 시위로 인해 경찰 출동 까지 이어진 상황에 대해 JFE측 복수의 직 원에게 사태에 대한 JFE 입장을 묻고 책임 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JFE 측 관계자는 ‘답할 수 없다’,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 혔다. 피해자 모임측에서는 한인단체들과 함께 앞으로 시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JFE와의 대화가 계속 차단 되고 있어 JFE가 입점한 크로거 본사와 연락을 통해 이번 사 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편집국>
전 세계 동포들이 함께 한 세월호 7주기 추모제 휴스턴 함비, 휴스턴 한인동포 온라인 참석 4·16 합창단 ‘다시 너를 부르다’ 전 세계로 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안산에 있는 소 극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인 으로 구성 된 4·16 합창단이 세월호 7주기 추모제를 위해 무대에 섰다. 휴스턴 시간은 12일 새벽1시, 미 동부는 새벽2시, 유럽은 이른 아침으로 시간은 모두 달랐지만 전 세 계 한인동포의 시계는 7년전 참사의 순간 먼저 떠나 보낸 아이들의 그 외로운 시간과 함께 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16합창단, 스 프링세계시민연대, 416해외연대에서 주 최한 '다시 너를 부르다' 온라인 추모제는 전 세계 해외동포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모 여 화상으로 함께 했고, 유튜브에서도 생중 계 됐다. 온라인추모제 4·16합창단과 함께 한 ‘다시 너를 부루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416합창단’을 검색하거나 https://youtu. be/8w66p2UC82M 주소 입력 후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추모제는 휴스턴과 텍사스 한인동 포들도 함께 했다. 함께맞는비@휴스턴/샌 안토니오/오스틴/노르웨이 구보경 대표를 비롯해, 함비 회원들과 달라스 한인들,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 장도 온라인추모제에 함께 했다. 구보경 대 표는 공연에 앞서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 진실을 밝히는 그 날까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겠다. 더 이상 희생이 없는 안전한 나라를 함께 만들겠다”는 말과 함께 그 동안 추모 사를 전했다.
구대표는 “416합창단이 부른 <너>라는 창작곡의 가사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잡 던 손부터 세살, 일곱살, 열살에 노을을 보 고 엄마 늙지 말라던 말까지 회상한 날마다 고마웠다고 매순간 사랑했다고 말하는 내 용입니다. 이 노래를 과거형으로 밖에 부를 수 밖에 없는 부모님들의 모습도 가슴이 너 무 아팠고, 이 노래 순서 다음 부모님단원들 이 아이들을 부르며 편지를 띄우실 때는 함 께 한 모든 이들이 오열했습니다. 그 무엇과 도 바꿀 수 없는 자식에 대한 보고픔과 그 리움으로 통곡하는 부모님들과 다시 한번 함께 하실 곁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7 년이 지나도 고통은 절대 무뎌지지도 않지 만, 진실을 포기하는 부모의 모습은 하늘나 라에서 조차 보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신 부모님의 마음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전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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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창설 72주년 기념 휴스턴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을 만나다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 행사가 개최 되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나서는 단체가 있다. 그들은 행사장 봉사를 위 해 짐을 나르고, 교통정리를 하고, 주차 안내 등 몸소 현장 봉사에 앞장서는 휴스턴해병대전우회다. 대부분의 휴스턴 한인사회 행사장을 찾아 가면 수 많은 자원봉사자 가운데 젊은이들은 보이지 않지만, 지천명과
[이달
물 의인
]
이순을 넘겨 종심을 바라보는 휴스턴해병대전우회 회원들 의 봉사와 선행은 당당하고 열정 넘치는 패기로 어느곳에 서나 기운을 북돋으며 과연 해병대 출신이라는 찬사를 칭 송 받고 있다. 때문에 해마다 4월15일이면 매년 개최 된 해병대 전우회 창설기념식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져 왔
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 전통 마저 잠시 멈췄다. 대신 코리아월드에서 이번 415 해병대 창설기념일을 맞아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 봉사에 앞장 서 온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이광우 회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창설 기념일에 대한 소회를 ‘이달의 인물’ 특집으 로 소개한다. <편집국>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창설 기념행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동포사회에 인사 드리고 안보단체로써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자 이번 인터뷰에 흔쾌히 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휴스턴해 병대 전우회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립 니다. 안보단체로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우려가 늘상 염려 되는 해병대 전우회는 최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일관계 속에 우리나라가 제외 당하고 있는게 아 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 제하고 있는데 우리는 친미, 친중 양다리로 엇박자 외교 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한미동맹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미동맹이 우선 될 때, 한중, 한일 관계가 개선 될 수 있고, 미국이 우리의 백그라운드가 될 때 우리 경제와 안보가 발전 된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몇년간 한미합동군사훈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의 미사일
발사도 발표하지 않는 우리 국방부를 우리가 어찌 믿 어야 할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져만 가고 있는 실 정입니다. 이번 4.7재보궐 선거가 이번 정권에 대한 심판이 되었고, 특히, LH 사건, 검찰개혁, 백신접종 등이 국 민들을 분노케 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해병대 전우회 뿐 아니라 휴스턴 청우회, 박정희 대통령 기 념재단 후원회 일원으로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가 승리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 해 나가도록 하 고자 합니다. 아직도 우리의 주적은 북한입니다. 그 동안 북한과 의 대화에서 나온 결과는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방이 튼튼해야 경제가 성장을 할 수 있고, 세계10 위 경제 대국의 우리 나라 경제를 지속 이어갈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창설기념일 통해 자유민주주 의 수호에 앞장서고 동포사회에 봉사하고 사랑받는 단체로 다가서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바이든, 아프간 주둔 미군 9.11까지 전원 철군 미국의 가장 오래된 전쟁 ‘과연 끝날까?’ 14일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주둔 미군 들을 9.11 테러 20주년이 되는 오는 9월 11 일까지 전원 철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가장 오래된 전쟁인 아프간 전쟁을 올해에 는 과연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은 2011년 911 테러 공격을 감행했 던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은신처라며 아프 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을 공격해 아프간 전 쟁을 시작했으나 20년이 다되도록 전쟁을 끝내지 못해 미 역사상 가장 오래 끄는 최 장의 전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철군과 발
표와 함께 평화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완전한 평화협상 이전에 철군이 해법이 아니라는 지적 속에 미주류 매체에서는 최 악의 시나리오로 20년간의 아프간 전쟁에 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방에게 우호적인 아 프간 정부를 확고하게 세우지 못하고 탈레 반과 테러조직들에게 다시 넘겨주는 상황 이 발생하면 아프칸 전쟁은 최악의 전쟁패 배로 치욕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 될 것이 라고 경고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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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봄, 어디로 갈까? 블루보넷 나들이, 동화 속 풍경 담은 가든 인기 1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블루, 2월 갑자 기 찾아온 한파 피해, 아시안을 향한 증오 범죄 등 암울한 소식 속에도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휴스턴 한인사회 풍경이 이어지 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휴스턴 한인 사회에서는 서로서로 경치 좋은 장소들을 공유하며 이웃에 소개하고 있는데, 코리아 월드 독자들도 한인사회를 향한 격려를 보 내며 따뜻한 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휴스턴의 4월은 블루보넷의 계절이다. 블루보넷은 텍사스를 대표하는 스테이츠
꽃(State Flower)이다. 파랗고 보란 색이 대부분이지만 흰색과 분홍색도 있다. 초 록들판에 파랗고 보란색의 물결이 절정 을 이루는 시기는 4월 중순이다. 만개하는 아름다운 블루보넷은 1~2주 후 지기 때문 에 이번 기회가 지나면 1년을 꼬박 기다려 야 한다. 지역 곳곳에 블루보넷 축제도 이 어지고 있다. 지난주 주말에는 텍사스에 서 가장 큰 블루보넷 축제가 휴스턴 북서 쪽 브랜햄 Chappell Hill Historical Society 에서 열렸고, 290번 도로를 따라 어스틴으 로 향하는 길가 곳곳에는 블루보넷을 만끽
하려는 차량들이 몰려 들었다. 290번을 지 나 컬리지스테이션을 향하는 6번 도로가 에도 블루보넷 명소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 다. 축제는 지난주 끝났지만 Chappell Hill Historical Society 근방의 블루보넷 명소 들은 이달 말까지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새생명이 시작 되는 휴스턴의 봄은 동화 속 풍경을 담은 가든 명소들에도 많은 이 들이 찾고 있다. 지난 2월 한파로 많은 식 물들이 죽거나 훼손 되었지만, 가든에 피 어난 새싹들은 재난을 극복하고 초록빛 영
휴스턴 무인자동차 운행 선두 입지 확보 자율주행 피자 배달 서비스 시작 되다 상상속의 무인자동차가 현 실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4 월 12일 무인자동차 선두 기 업 뉴로(Nuro)의 자율운행 차량이 현실 속 피자배달 서 비스를 휴스턴에서 시작했 다. 경차보다 작은 사이즈 크 기의 뉴로 자율운행 차량은 운전석과 페달이 없어 운전 자가 탑승 할 수 없고 화물만 적재할 수 있다. 시스템은 복잡하지만 이용 객은 편하다. 이미 익숙해진
모바일 주문 또는 전화주문으로 피자를 시 키면, 점포에서는 고객에게 PIN 번호를 임 의로 지정해 알려주고, 주문자는 뉴로가 도 착하면 PIN 번호를 입력해 상품을 받아가 는 방식이다. 모바일로 뉴로의 위치를 실시 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내가 주문한 물건이 어디까지 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 함도 더했다. 뉴로는 로드맵 위에 자신의 위치를 오브 젝트를 구성해 운행하고 동체움직임 파악 센서를 더해 주행 중 이동하는 차량과 사람 과의 충돌을 방지한다. 교차로에서 멈춤 사 인도 인식한다. 이미 기술은 상용화 수준을
롱한 생명으로 피어나는 신비로움으로 지 난 시간 힘들었던 우리를 위로한다. 동화속 풍경을 담은 대표적인 휴스턴 가 든으로는 휴스턴동물원 옆에 위치한 맥거 번 센티니얼 가든(McGovern Centennial Gardens, 1500 Hermann Dr, Houston, TX 77004), 휴스턴 공항 근방의 머서보태 닉 가든(Mercer Botanic Gardens, 22306 Aldine Westfield Rd, Humble, TX 77338), 아이텐과 서쪽 610번 동남쪽에 위치한 휴 스턴 아버리텀 & 네이쳐 센터(Houston Arboretum & Nature Center, 4501 Woodway Dr, Houston, TX 77024), 하비 공항 인근의 휴스턴 보태닉 가든(Houston Botanic Garden, 1 Botanic Lane, Houston, TX 77017)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휴스턴 의 봄’을 맞아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 다. <동자강 기자>
뛰어 넘었지만, 돌발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 전히 존재하고 있다.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서는 2020년 2월 운전자 없이 일반 도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 했고, 텍사스와 캘 리포니아도 자율주행 허가를 승인했다. 하 지만 지금 휴스턴에서 운영되는 무인자동 차 배달 서비스는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날 짜에 제약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상용화에 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버이트 및 도어대쉬와 같은 딜리 버리 앱과 경쟁하고 있어 무인배달 서비스 의 확산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시민단체 에서는 일자리를 앗아가는 무인배달 서비 스 시스템을 반대하며, 무인차량의 치명적 인 결함은 인명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주장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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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1
코 리 아 월 드 | 19 |
|타운뉴스|
STA2 한국어 폐지 이후, AP 한국어 개설 청원 2달 간 1만2천 서명 이끌어, 한인사회 동참 당부 4월 8일 AP과정에 한국어 과목 개설을 요구하는 서명 캠페인이 1만2000명 넘어 섰다. 2009년 LA에 설립 된 한국어진흥재 단이 주도하고 있는 이번 서명운동은 미국 칼리지보드가 최근 한국어가 SAT2 시험 중단이 발표 되고 폐지 되면서 AP과정에 한국어 과목 채택을 추진하면서 시작 됐 다. 한국어진흥재단 관계자는 “1994년 이후 한국어를 미국 정규학교의 제 2외국어로 깊이 뿌리내리고자 노력해왔다. 한국어, 한 국문화, 한국역사를 알리는 이 소중한 일에 함께 해 달라”며 이번 서명 운동에 미주 한 인사회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 2월9일부터 시작 된 이번 서명운동 시작 당시 한국어진흥재단에서는 “미국의 칼리지 보드가 한국의 주변 국가인 중국어 와 일본어 AP를 인정한 것은 거의 15년이 되어가지만, 유독 한국어는 채택하지 않았 다.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국 어반을 정규학교에 신설해왔으며 23년 전
최초로 SAT II Korean 설립의 주춧돌이 되 었던 한국어진흥재단은 한국교민들의 숙 원인 AP Korean 신설 청원드라이브를 준 비했다. 칼리지보드가 모든 과목의 SAT II 테스트를 폐지한 지금, 교민 여러분, 학생, 부모, 교육자, 교사, 교육행정가, 주미대한 민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주재원, 한국계 미 국 하원의원, 상원의원, 한국인의 비혈통
계 친구들에게 청원드라이브에 동참해 주 실 것을 부탁한다. 한국계 혈통, 비혈동 미 국의 차세대는 글로벌 시티즌으로 더 좋은 미국,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AP한국어 채택을 위한 캠페인 이 실시됐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한 국어 학습자의 저변이 넓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한국어 교육은 2세들 이 정체성 교육 차원에서 하는 모국어 공 부에 국한됐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타인 종이 적어 과목 개설이 설득력을 얻지 못 했던 것이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한류 와 K팝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타 인종이 크게 늘었다. 또한 국제적으로 한 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과의 교류와 취업 등 실용적 목적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도 많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타인종 이 늘면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 도 2000년 4,850명에서 2019년 26만4,842 명으로 10년간 55배 가까이 증가 했다. AP KOREAN 준비연합회(Coalition for AP Korean Establishment) 참여 단체로는 한국어진흥재단을 주축으로 LA한인회, 재 미한국학교협의회, 미주한국어재단, 미주 한국학교총연합회, 한미교육재단 등이 동 참하고 있다. <편집국> ※ AP 한국어 개설 지지 서명하기: http://supportapkorean.org
제23회 재외동포 문학상, 5월31일까지 총 상금 4천만원, 수상작 책자 발간 시, 단편소설, 이민정착 체험수기 등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재외동포재 단에서 주최하는 ‘제23회 재외동포 문학 상 공모전’ 이 실시 된다. 1999년부터 시 작된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에 대 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 되고 있 다. 올해 공모 부분은 성인(시, 수필, 체험 수기),청소년(글짓기-초등, 중·고등 부문), 해외 입양동포 및 자녀 대상 입양수기 등 으로 나누어 진행 된다. 역대 수상자는 미국이 97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83명, 캐나다 47명, 호주 25명 등을 보이고 있으며, 이 공모전은 전 세계 180여개국 재외동포가 참여하는 해외 한 인사회에서 실시 되는 가장 큰 규모의 문
학상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인은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 외동포, 청소년은 5년 이상 체류한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역대 문학상 대상(성인 부문), 최우수 상(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동일 부문 응모 가 불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 상 등 34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본 심 진출작품수와 수상작품수가 많은 학교 를 점수화)를 선정하여 약 4,130만원의 상 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공모전 응모를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코 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공지 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의 응모자격 및 주 제, 분량 등을 참고하여, 완성 작품을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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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KOREA WORLD
APR 16, 2021
|타운뉴스|
공화당 세리김 주하원 후보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에 '인종차별' 발언 공화당 한국계 연방하원조차 등 돌려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분과위 휴스턴시민권자 협회 신현자 회장은 지난 13일 Jeana Nam(제나남, 휴스턴 거주 한인 대학원생, 여성운동 활동가)이 NextShark에 기고한 한국계 텍사스 공화당 Sery Kim(세리김)의 “Quite frankly, I can say that because I’m Korean”는 발언에 대한 기고문 을 소개하며, 세리김의 중국이민자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즉각 중단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연방 하원 알그린과 쉴라젝슨,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차이니스 커뮤니티에서도 세리김의 이 같은 발언을 비판하는 기자회 견을 연 바 있다.
세리김은 텍사스 연방하원(TX-06)후보 이자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소속의 공화당 당원으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아시안 혐오 증오 범죄에 대해 공화당 포럼에서 아시안이 아시안을 인종차별하는 발 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세리김은 중국이민자에 대한 인종 차별적 발언과 함께 자신이 한국인이라 (아시안 증오범죄 에)괜찮다는 발언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 으며, 지난선거에 연방하원으로 당선 된 한국계 연방하원 의원 2명도 세리김의 발언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와 관련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대학생이자 여
지난 수요일 공화당 포럼에서 텍사스 연방하원 후보이 자 전 트럼프 공직자였던 세리김은 중국인 이민자들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나는 그들이 여기에 있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 고 했으며 “그들은 우리 의 지적 재산을 훔치고, 우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갖 다주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즐겨쓰는 각본에서 직접 나온 것으로 거짓이며,외국인을 혐오하며, 저급한 정치적 포인 트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이와 같은 발언으로 인 해서 아시안계 미국인 사회를 공격 대상으로하는 폭력이 무서울 정도로 높은 이 시점에 나온 그런 발언은 아주 무책임합니다. 김은 “정말 솔직히 말하면 한국인이기 때 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그녀의 발언을 정당화했습 니다. 그녀가 한 마지막 말은, 한국계 미국인이자 평생 텍사 스인으로서 살아온 저는, Kim 자신이 한국인으로서 그런 어리석은 말을 정당화하는 것을 들었을 때, 화가 치밀어 왔습니다. 반 아시아 인종 차별에 관해 말한다면, 한국인 이든 중국인이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공격하는 자들에 게는 우리 모두는 낯선 외국인의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 문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도 없이 위험하고 분열적 인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Kim은 보수 유권자들의 마음에 들면 백인 공화당 상대 후 보들이 누리는 것과 똑같은 힘 을 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노 력하는 것이 역력 해 보였습니 다. 그녀가 가장 통쾌한 방식 으로 틀렸음이 증명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나에게는 아 무런 기쁨을 주지 않습
니다. 벌써 입소문이 난 그녀의 연설로 온라인에서 폭력적 이고 인종 차별적인 메시지를 접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 다. 누구도 그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되지만 저는 놀랐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동료 아시아계 미국인을 버스 아래에 던지는 것은 그녀를 인종 차별로부터 구해 주거나, 그녀를 백인 미국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하진 않았습니다. 김씨 는 혐오스러운 트롤의 표적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한인 사 회로부터 철저히 비난을 받아 한국계 공화당 연방하원 의 원 2 명의 지지를 잃게 되었습니다. 김씨는 이후 비판에 대 해 대답하며 “아시아계 미국인의 증오에 맞서기 위해 자유 주의 언론이 억압적인 중국 공산당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 다는 이유로 아시아인이자 이민자인 나를 반 아시아, 반 이 민자로 매도해 나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 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과 중국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 발 언의 차이점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포럼에서 김씨의 발언 은 명백히 중국 이민자에 대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 는 미국에 이주해 살려고 온 중국인들을 모독했습니다. 그 녀의 원래 발언은 현재 그녀가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 공산 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혹 중국공산당에 대해서 한 발언이라고 하더라도,우리 정부가 전염병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방지할 수 있었던 555,000명 사망자를 내었 고, 그리고 아직도 많은 텍사스인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 는 겨울 한파 Uri가 몰아쳤던 기간동안 정부가 우리를 철처 히 방치했는데도 김씨가 왜 이렇게 중국에 집착하는 이유 를 조사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은 김씨만이 아닙니 다. 그것은 이 나라에서 만연하며 아시아인들이 겪고 있는 폭력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시아 이민자들은 오랫동안 미국 문제의 희생양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우리의 비인간 화는 우리 출신 국가에서 벌어진 제국주의 전쟁과 인종 차
Jeana Nam(제나남, 휴스턴 거주 한인 대학원생, 여성운동 활동가)
성운동 활동가 Jeana Nam은 기고문을 통해 세리김의 발언 을 강도 있게 비판했고, 제나남의 기고는 휴스턴 주류 언론 과 SNS 상에 확산 되며 큰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 다. 한편, 세리김은 9일 달라스 한인언론 인터뷰에서 “중국계 가 아닌 중국 공산당을 비판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 별 전쟁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가는데 사용된 것으로 전 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김씨가 간과한 것은 아시안인 한 그룹에 대한 증오심이 우리모두에 대한 박해를 초래 한다는 것입니다. 제 2 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 으로 오인 된 중국계 미국인과 한국계 미국인들은“나는 중국인”과“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버튼을 달았음에도 불 구하고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염병 초기에 반 아시아 공 격에 대한 보고가 급격히 증가했던 작년에 나는 “중국인 이 아니라 한국인 입니다”라는 셔츠에 대한 온라인 광고 를 보았을 때 이것을 기억했습니다. 자기 보호를 위한 이 러한 잘못된 노력은 수요일 발언을 계기로 인종 차별주 의자들에게 중국인으로 불리게된 김씨의 분노를 반영하 고 있습니다. 김씨의 발언은 중국 공산당이나 미중 관계에 거의 영 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지만,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 에게 결정적으로 해를 끼치는 타오르는 불에 석유를 뿌 리는 격이 될것이며 이런 발언들은 폭력을 조장합니다. 이것은 가설이 아닙니다. 우리는 공직자들의 이런 인종 차별 발언으로 인해 자극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를 공격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비극적인 일들을 지난 1 년 동안 경험했습니다. Kim은 자신의 성명서에서 아시아 계 미국인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계 미국인 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놓쳤습니다. 이 나라의 아시아인은 출신국, 세대, 계층 및 이민신분상태 로 구분되어 있기에 우리는 매우 다양한 그룹입니다. 그 러나 여기서 우리가 같은 인종으로 구분된다는 사실로 인해 우리의 운명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영 원히 외국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백인 이웃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은 조건부이며 언제든지 즉시 철회될수 있습니다. 백색에 근접해 있다고 해도 우리를 구할 수 없 습니다. 우리를 구할 유일한 길은 서로 연대하는 것입니 다. <자료제공: 휴스턴 한인시민권자 협회>
APR 16, 2021
코 리 아 월 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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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PR 16, 2021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죽은 뒤에 남은 돈?… “돈” 단 한 글자. 그러니 세상의 희망 과 꿈이 이 한 글자에 다 들어있다. “돈” 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렸다… 일본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 아지고 있다. 지난 4월 군마현의 한 쓰레 기 처리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 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해에만 약 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쓰 레기장만 잘 뒤져도 돈 벌이가 될 것 같 다.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 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에 가슴이 먹먹해진 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결 국 남의 돈일 수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 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부 터 버림받았을 때 최후의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돈이 있더라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 진짜다. 인생의 황혼 무렵 수중에 돈이 떨어지 면,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없고, 자식에 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 않는 다. 재산은 쌓아놓기 보다 벌어들인 재 산과 수입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관심을 두는 게 휠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꽤 오래 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 던 이주일 선생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 는 뽑힌 채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 이 전해졌다. 묘까지 팔아 먹어서…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 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 을 정도로 큰 부를 거머쥐었던 그가 말 이다. 보유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 된다고 한다. 폐암으 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을 뚝 떨어트릴 만큼 선하게 살았고 세상을 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 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유족들은 기껏 해야 1년에 100만원 안팎인 묘지 관리 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했다 고 한다. 이런 부류들의 사람들이, 정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착각이 다. 또라이… 인생은 살아서나 사후에나 언제나 비 관론을 바닥에 깔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돈을 남겨주고 떠나기 보다는 살 아있을 때 함께 가족여행을 가거나 자 녀의 자기개발을 위한 자금을 도와주
카지노에 수두룩 하다고 한다. 추모 모 임조차 열 공간이 사라진 이주일 선생 의 처지가 안타깝고 딱하다. 잘못된 재 산상속은 상속인에게 독이든 성배를 전 해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상속을 놓고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3억 이상 남기면 형제 는 원수로 남는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 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 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그래도 원수 지간 싸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후손들이 화목하게 잘 살 수 있도 록 가풍을 조성하고, 삶의 기틀을 마련 해주라는 얘기다. 내 자식이나 형제는
면 훨씬 났다.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 는 말은 미래 걱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현재의 삶의 충 실 하라는 뜻이다. 인생은 단 한번뿐이 다. 자연과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빈손으로 세 상을 떠나는 게 순리다. 다 옳은 말이다. 그런데 남에게 말 할 때는 그렇게 말하 면서 정작 본인은 돈에 집착하는 경우 가 거의 대부분 인 것을…… 그것이 인 간이 지고 갈 멍에가 아닐는지......?(모셔 온 글) 서로 다른 목표, 다른 꿈을 가지고 살 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결국 이 들의 참 목표는 “행복추구, 쾌락(?)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인생의 목표, 즉 행 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접하게 된다. 그런 데 이 행복을 이루려는 여러 요소들 중 가장 보편적이고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바로 “돈”이다. 자본주의라 하는 것은 돈의 무한추구 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서 때로는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돈을 향해서 무작정 달리 게 만든다. 이토록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말을 타던, 소를 타던 간에 자신의 노력으로 부를 이룩한 것이 아닌 유산으로 받은 돈을, 자신을 위한 쾌락을 위해 흥청망청 물질적 풍요를 과 시하려는 허영심이 가득한 탕아로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완전한 소유란 어디에도 없다. 태어난 생물체들은 잠시 이 땅에서 살아있는 동 안 자연에서 잠시 빌려 쓰고 떠날 나그 네와 같은 존재들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해야 할 것은 물질이 아니고 아름다 운 마음이다 라고 법정스님의 상징이 된 무소유(無所有)를 열반 후에도 실현하고 떠나셨으니 말이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PR 16, 2021
코 리 아 월 드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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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PR 16, 2021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코가 막히고 기가 막힌 일들…(1년은 버틸수 있을까?) 독자 여러분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제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는 봄이라기 보다는 이제 초여름에 접어들은 것 같 습니다. 나뭇잎들이 너무 푸르고 윤이 반짝반짝 납니다. 하늘은 높고, 공기는 얼마나 신선하게 좋은지 모두들 행복한 것 같습니다. 박원장 소설 쓰냐? 아닙니 다! 정말 공기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은 제목에서 말씀 드렸듯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이야기를 하려고 합 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중국놈 들 2탄을 준비했다가 그것보다 오늘 할 이야기가 더 중요해서 이걸 먼저 말씀 드리고, 다음 기회에 그것도 마저 하겠 습니다. 임종석이 그러면 누구인지 잘 들 아시지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잠 깐 말씀 드리면 문재인 정권 제1기 내 각에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자 입니 다. 아니, 그런데 별안간 이런 사람을 이 야기 하는가? 궁금하시지요! 이자가 이 번 정권 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그걸 알 려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기전 에, 아~그 이야기 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 드리려고요. 그리고 이런 내용을 박원장이 꾸며서 하는 것 아냐? 하고 의심하는 분들 그런 사람들 꽤 있 어요. 그런데 아닙니다. 이 내용은 주간 조선 4월7일자 신문에 보도된 사실입니 다. 그런데 세상이 변해서 그런지 요새 이런 종이 신문 자세히 보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이 런 나라가 무너져가는 이야 기를 모르 는 거지요. 박원장 너무 자리를 까네.. 그냥 신문에 나온 대로 이야기 해라! 네,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무기에 관한 이 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는 자체가 정말 슬프면서 기가 막힌 일 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알아야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지요. 우 리나라 무기연구는 국방 과학기술원에
서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 동 개발하다 미국이 너무 힘들다. 각자 개 발하자 하고 손들고 나간 그런 계획인데, 미국도 하기 힘든 걸 우리나라 과학 자들 이 밤잠 안자고 정말 심오한 짱구를 굴려 서 완성했다고 하는 그런 무기인데 글쎄 이것을 대한민국 최고위층의 관계자가 외 국으로 빼돌렸다. 뭐, 이런 이야기 입니 다. 중국에 팔아먹었구나! 아니에요, 끝까 지 보세요. 중국이 아냐? 아니에요, 세상 에 중국이 아냐? 그런 일이 박원장 미국 도 힘들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 무기 가 대체 뭔데 그래? 네, 최첨단 유도무기 기술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해는 하시겠지만 그래도 살짝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보 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는 핼기 에 다는 전투 유도탄은 적의 탱크나 곡사 포에 1발씩 밖에 사격을 못했는데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술 유도무기는 한 번에 9발의 유도탄을 쏠 수 있는 무기입 니다. 그런데 이 무기를 아무데나 막 쏘는 게 아니고 전투를 할 수 있는 아파치나 코 란도 헬기에 이 유도무기를 장착해서 적 의 탱크나 곡사포 9 대를 한번 공격으로 박살을 낼 수 있는 그런 무시무시한 무기 입니다. 하늘에서 헬기로 보고 있다가 적이 수 백대의 탱크를 앞세우고 공격을 해와도 스위치 한방 누루면 이 유도탄들이 알아 서 날라가 적의 탱크들을 개박살내는 거 지요.그런데 이 기술이 UAE 아랍 에미레 이트로 궁둥이 방귀 새듯 슬그머니 빠져 나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이 이 무 기에 관해서 약 1조 오천억 정도를 사겠 다고 네고 하던 중이라는데 이런 무기가 있는 것을 알고 UAE 왕자가 한국에 왔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장 임종석이 UAE를 풀방구리 드나들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뭔 짓을 했는지는 정확 히 알 수가 없지만 UAE 왕자 측근들이 전 술 유도탄 무기에 관한 것을 자꾸 탐을 내 니까! 그랬다네요. 당시 국방장관 송영무 와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이 만찬이 끝
난 자리에서 신문에는 누구한테라는 자세 한 이야기는 안 썼지만 이렇게 이야기 했 다고 합니다. 왕자각하 우리의 한방에 9 발 날아가는 신궁 그 무기 갖고 싶으시면 ADD 국방 과학연구실 퇴직직원을 이용 하십시오. 이렇게 안내를 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국방무기 연구실에서 퇴직한 연구원이 전술 유도무기에 관한 모든 것 을 USB 담아서 아랍 에미레이트 칼리 파 대학에 재취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의심스러워 무기 연구실에서 고 발을 해서 이 모든 것을 경찰이 2019년부 터 조사해서 이미 다 밝혀졌는데 정부에 서 발표를 안하고 무마시키려고 하는 지, 주간조선은 그것이 의문스럽다고 합니다. 그럼 무슨 문제가 있는 지 여러분들이 상 상 하십시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 는 것 아닙니까? 박원장, 그건 상상이고 지랄이고 없어! 두 놈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은 무슨 ‘퇴직 직원을 이용하세요’야! 아 ~! 지들이 빼다 팔아 먹은 거지. 그나마 몇 개 안 남은 소 중한 보석들을 나라안에 빨간 쥐들이 창 고에 구멍을 내고 다 훔쳐서 팔아먹는구 나 이 도적놈들이 도망갈 준비들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 무기 전 문가에 의하면 이번에 전술 유도무기 도 둑을 안 맞았다면, 대한민국은 전세계 무 기시장에 몇 십조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 건을 놓쳤다고 하네요. 에이, 신경질 나! 박원장 그나마 중국놈들이 안 가져간 게 다행이네. 글쎄, 안 가져갔을까요? 다음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난 주 지방 자치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울시장, 부 산시장, 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 선거를 통해서 좌파정권을 심판했다느 니 하는 헛소리가 온천지에서 나오고 유 투브하는 사람들 은 자기가 무슨 이번 선 거에 큰 일을 해서 이긴 것처럼 난리들을 치고 있는데, 이번 선거는 그냥 내버려둬 도 어쩔 수 없이 반대하는 당이 되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쨌든 우파 유투버들이 나 와서 목에 핏발 세우고, 우파후보를 지원 사격해서 그래도 그 공은 있습니다. 그런
데 여당 선거참모가 누구인지는 모르지 만,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여당 서울시 장 후보 박영선을 당선 시키기 위해서 안산, 일산, 이 지역의 중국 동포들 중에 서 지방 자치제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을 추려서 서울로 위장전입을 대단위로 했다고 합니다. 이게 뭡니까? 그건 그렇 다고 치고요, 지방에 대깨문들이 박영 선 후보를 찍기 위해서 서울로 주민 등 록증 이전한 게 25개 구청산하에 지난 달부터 하루에 수 십 명씩 이전하고 우 리나라 어느 지역사람들은 아주 서울사 는 친척 연고지에 주소를 옮겨 이번 선 거에 대비한 사람들이 수천 , 수 만 명이 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 공정한 선거이 겠습니까? 선거에 이기려고 별 생지랄 을 떠는 거지요. 하여간 기가 막히고 코 가 막히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이번 보 궐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20대, 30대 유권자 젊 은이들이 정부의 한심한 정책에 등을 돌려 누구 말 마따나 심판을 내린 거지 요. 여당이 이기려고 별의 별 수단을 다 했지만 세상에 민심이 천심인 것에는 당할 수가 없는 것이에요. 이러니 코가 막히고 답답한 거지요. 그런데 좌파정 권 정말 존경스럽다. 아니, 자기들 후보 선거에 이기려고 중국사람과 지방사람 들을 위장전입을 하냐? 우파병신들이 이런 독한 것을 좀 배워야 되지 않을까? 물러터져 가지고... 에이, 이번주는 싸발 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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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BLM 주도자, 말리부 인근 백인 거주지에 고급주택 구입
블랙리브스매터(BLM·흑인 생명도 소중 하다) 운동 주도자의 한 명이 최근 미국 LA 백인 밀집 지역 고급 주택가 저택을 구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명 인사 부동산 전문 블로그 더트(Dirt. com)는 지난 7일 BLM 주도자 패트리스 컬 로스(37)가 140만 달러의 저택을 구입했다 고 전했다. 침실 3개와 욕실 2개, 거실과 주 방이 들어선 주택은 캘리포니아의 유명 해 변인 말리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 으며, 지역 주민 88.2%가 백인이고 흑인은 1.4%에 그친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며 흑인 인권을 외 쳤지만 백인 거주지에 고급 주택을 구매한 컬로스의 행위에 대해 “곤경에 빠진 흑인들 의 처지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고 사기꾼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보수매체인 레드보이스미디어는 “BLM 설립은 돈이 된 다”며 “이곳은 마르크스주의자, BLM 주도 자가 살고 싶어 하는 곳이 아니라 소위 ‘인 종주의자’, ‘백인우월자’들이 모여 사는 지 역”이라고 꼬집었다. 컬로스 등 BLM 주도 자들은 “우리는 훈련받은 마르크스주의자” 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이 지역은 BLM 가 한창이던 작년에도 별다른 시위 한 번 없었던 지역이다. 레드보이스미디어는 “그 래서 그녀가 더욱 이곳을 택한 것일지 모른 다”고 덧붙였다. 컬로스의 행보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펼치는 다른 운동가들과도 비 교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저택은 그녀가 최근 총 320만 달러를 들여 사들인 고급주택 4채 중 하나다. 미 매 체 데일리와이어는 그녀가 주택 4채 외에 추가로 할리우드 셀럽들이 다수 거주하는 캐리비안 근방의 주택가 저택 구매도 고려 하고 있었다고 한 부동산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천 달러를 기 부받은 BLM 단체들이 자금 사용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월 BLM 중앙본 부격인 BLM 국제 네트워크(BLMGM)는 지 난해 기부금 9천만 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발표했다. BLMGM는 BLM 운동에 기부된 자금을 관리하고 각 지부에 지원하는 역할 도 맡고 있다. BLMGM은 이 자금을 지역 시민단체와 인종적 정의를 추구하는 단체에 지원할 예 정이며 현재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이 라고 AP에 밝혔다. 그러나 기부금과 관련 한 내분을 해소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각 지역의 BLM 단체들은 BLMGM 의 ‘기부금 독식’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 과 마찰을 빚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 면 BLM 뉴욕지부의 호크 뉴섬 지부장은 BLMGM의 자금 사용 내역에 대한 외부 독 립조사단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LMGM은 주요 기부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 2016년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설립됐지만, 비영리단체로 인증되지 않아 국세청 납세신고서를 공개적인 형태로 제
출할 의무가 없어서다. 비영리단체로 인정되면 소득세 비과세, 기부금 공제 등의 세금 혜택을 받는다. 대 신 각종 보고와 장부 보관 의무가 있다. 일 반적인 상황이라면 비영리단체로 인정되 는 것이 기부금 모금 등에 유리하다. 그러 나 BLMGM은 비영리단체가 아니므로 재무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의무도, 컬로스의 급여 내역도 공개할 의무가 없다. 컬로스는 BLMGM의 유일한 이사로 지난 11월 집행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컬로스의 소득원이 BLMGM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2018년 ‘그들이 당신을 테 러리스트라고 부를 때’라는 제목의 BLM 운 동 회고록을 발간했다. 이 책은 그해 베스 트 셀러가 됐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 등 엔터테인먼트 기 업들과 계약을 맺고 인종적 정의를 사회에 서 구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 하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5월 흑인 조지 플로이트가 숨진 사건 이후 채 한 달 도 안 돼 BLM이 3300만 달러 이상을 모금 했다고 보도했다.
美 올 회계연도 전반기 재정적자 1조 7천억달러… 사상 최고 미국 연방정부의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 (2020년 10월~2021년 3월) 재정적자가 1조 70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 대 회계연도 상반기 최고 기록은 지난 2011 년 상반기(8290억 달러)보다 2배 이상 많 은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 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간의 회계연도 전반기 재정적자가 1조 7000억 달러에 이 른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이자 전년 같은 기간(7435억 달 러) 재정적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에 기록한 연 간 재정적자 1조 4000억 달러보다도 많다. 3월만 따져도 재정적자는 6596억 달러로 월별 재정적자 규모로 역대 세번째였다. 지 난해 3월의 1190억 달러에 비하면 무려 5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미국의 재정적자 급증은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편 결 과다. 미 의회와 행정부는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모두 6차 례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5조 6000억 달러의 재정을 쏟아부었다. 이 중 조 바이
든 대통령이 취임 후 제안한 개인당 1400달 러의 지원금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 조 9000억달러는 지난 3월 의회 통과와 대 통령 서명을 거쳤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하강으로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재정 투 입이 늘어나면서 재정적자가 급증한 것이 다. 더욱이 올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 년 9월) 전체로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상 반기보다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 부와 집권 민주당이 2조 3000억 달러에 이 르는 인프라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
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에 필 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율을 21%에 서 28%로 올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은 계획대로 세율이 인상되면 15년 에 걸쳐 인프라 투자 재원을 세수로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일각에서 도 법인세율을 28%까지 올리는데 반대 의 견이 나오고 있는 까닭에 실제 법인세율 인 상폭은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보다 낮아질 공산이 크다. 이 경우 백악관 구상대로 재 정적자를 줄이기가 어려워진다.
US
AP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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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美보건당국 "J&J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 6건…사용중단 권고" "드물지만 뇌정맥동혈전증 나타나" AZ 백신과 동일…미국서 680만회분 접종 주별로 접종중단 속출·유럽 출시도 연기…"14일 CDC 자문위서 사례검토·평가" 미국 보건당국이 13일 존슨앤드존슨 (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 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 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 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다. J&J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난 접종자는 모두 여성이며 연령은 18~48세이다. 증상은 접종 후 6~13 일에 발생했다. 이 중 네브래스카주의 한 여성은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다른 한 환자 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와 FDA는 J&J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혈전증은 뇌정맥동혈전증(CVST)으로, 혈 소판 감소를 동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서 헤파린이라고 불리는 항응고제로 치료 하면 위험할 수 있기에 다른 치료법을 적용 하라고 밝혔다.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CVST는 유럽의약 품청(EMA)이 이미 아스트라제네카(AZ) 백 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 작용으로 판단한 것이다. J&J 백신과 AZ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
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미국 조지아 주(州)와 콜로라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은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 났다며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또 FDA는 사용 중단이 의무사항이 아니 라고 밝혔지만 오하이오·뉴욕·코네티컷· 매사추세츠·메릴랜드·조지아·버지니아주 등도 J&J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현재 미국에는 아직 접종되지 않은 J&J 백신 900만 회 투여분이 각 주로 배송된 상 태다. J&J는 5월 말까지 1억회분 공급을 약 속한 상태였다. J&J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는 유럽에서 먼저 나 왔다. EMA는 지난 9일 미국에서 J&J 백신 을 맞은 4명에게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4
건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J&J는 이날 사용중단 권고 직후 성명을 내 "유럽 보건당국과 이 사례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우리 백신의 출시를 선 제적으로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 했다. J&J는 유럽연합(EU)에 6월 말까지 5 천500만회, 3분기까지 추가로 1억2천만회 분을 공급할 예정이었다. 최근 아프리카연 합(AU)과도 4억회분의 계약을 했다. CDC는 오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 (ACIP)에서 J&J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나 타난 사례를 검토하고 '잠재적 의미'를 평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후 CDC 평가를 분석하는 한편 개별사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기자회견 에서 "나는 이것이 극히 드문 일로 보인다 는 점을 강조하고 싶지만 백신 안전성이 최 우선"이라며 사용 중단 권고 이후 며칠 간 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J&J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 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 로 기대를 모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EU, 캐나다 등이 J&J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국 도 지난 7일 J&J 백신 품목허가를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 세 계적으로 부작용 때문에 백신 접종에 차질 이 빚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AZ 백신과 관련해 독일과 스페인, 네덜 란드 등 유럽국가들은 혈전증 유발 논란을 이유로 고령층만 접종하도록 대상을 조정 했다. 한국도 30세 미만은 AZ 백신을 접종 하지 않기로 했다. 앤 슈차트 CDC 박사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에게서는 혈전 사례를 발견하 지 못했다면서 이 두 백신의 예방접종은 계 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주에만 2천800만회분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면서 J&J 사용 중단이 접종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좌에 실수로 입금된 13억여원 두 달째 돌려주지 않아 체포 루이지애나주의 보안관실에서 911 신고 전화에 응대하는 업무를 4년 반 정도 해온 여성 요원이 은행 계좌에 실수로 입금된 120만 달러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지난 주 직장에서 해고됐고 경찰에도 체포됐다. 인사이더 닷컴이 지난 8일 놀라(뉴올 리언즈 로컬뉴스) 닷컴의 보도를 인용한 데 따르면 켈린 스파도니(33)는 전날 2만 5000 달러 절도와 은행 사기, 불법 송금 등 혐의로 검거됐다. 그녀는 지난 1월 찰스 슈 밥 앤 컴퍼니 은행에 개설한 자신의 계좌 에 다음달 돈이 입금되자마자 다른 계좌로
이체해 돈을 쓰기 시작했다. 집을 구입하 는 데 보태고 4만 8000~7만 달러 사이로 평가되는 2021년식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승용차를 구입하는 데 썼다. 은행은 계속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보 내 접촉을 시도했지만 그녀는 한사코 피했 다. 직장에도 전화를 걸어 바꿔달라고 했 으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동료로 하여금 전하게 했다. 찰스 슈밥 앤 컴퍼니 은행이 루이지애나 주 동부지구 지방법원에 낸 소장에 따르면 은행은 소프트웨어 성능 개선 작업으로 스
파도니의 계좌에 82.56 달러를 이체한 뒤 이를 곧바로 돌려 받는 실험을 하는 과정 에서 120만 달러를 이체하게 됐다. 은행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스파도니의 계좌에 서 돈을 빼내가려는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 지 못했다. 이미 스파도니가 다른 계좌로 싹 다 옮겨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상사였던 제퍼슨 패리시 보안 관실의 대변인 제이슨 리바드는 “그건 그 녀의 돈이 아니다. 그녀는 법적으로 주장 할 여지가 없다”면서 당국이 잘못 송금한 75% 정도를 회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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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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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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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건너지 못하는 江 (제7화) 백호도 넘을 듯 한 커다란 캔버스에 하나 가득 숲이 그려져 있었다. 가늘게 뻗은 소로와 빽뺵한 나무들 사 이로 부옇게 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었고, 가지들 틈새 로 하늘이 희끗희끗 밝은 햇살로 빛을 뻗치고 있었다. 길 뒤편으로는 아스라한 산등성이가 푸른 호수를 끼고 보일 듯 말 듯 엷은 그림자로 떠있어 그곳까지만 가면 뭐가 꿈이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다. 수민은 그 캔버스 속의 숲길로 여경을 뒤따라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 희한하게도 캔버스 속의 숲길은 사람 이 드나들도록 나지막한 돌계단이 서너 개 만들어져 있 었다. 돌계단 이쪽에서 보면 그 풍경은 캔버스 속의 그 림이었고, 돌계단을 밟고 넘으면 신화 속의 그림처럼 곧바로 숲속의 산책로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빨리 와요!” 저만치 앞서가던 여경이 이쪽을 돌아보며 하얀 덧니 를 살큼 내비치며 해맑게 웃었다. “발이 떨어지지 않아요.” 수민이 그녀를 향해 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뭔가에 묶 인 듯 발이 말을 듣지 않았다. “아이 참! 그냥 펄떡 내 딛어 봐요. 해지기 전에 저쪽 호수까지 가야 한단 말이에요!” 여경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목청을 높이며 수민을 향 해 손을 내뻗어 주었다. 수민은 허리를 활처럼 굽히며 팔을 내밀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그의 손가락 사이로 깍지를 끼며 힘껏 그를 끌어 당겼다. -아앗! 수민은 퍼뜩 눈을 뜨며 벌떡 일어나 앉았다. 엄청 목 이 말랐다. 그는 어둠속을 더듬어 침대 머리맡의 전등 스위치를 찾았지만 스위치는 손에 잡히지 않았다. -? 그는 머리를 흔들며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어둠 사 이로 실내풍경이 희끄무레하게 비쳐왔다. 생소한 방이 었다. 창문 앞으로 못 보던 의자가 두어 개 놓여있었고, 그 옆쪽으로 놓인 탁자와 냉장고 서껀도 전혀 보지 못 했던 물건들이었다. 그는 얼른 고개를 돌려 방안을 두 루 돌아보았다. 한 쪽 구석의 소파에 누군가가 웅크린 채 잠이 들어있는 모습이 부옇게 비쳐져왔다. 수민은 후다닥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다시 한 번 눈을 비볐 다. 얼핏 뇌리를 스치는 어제 저녁의 해프닝들이 단편 적으로 빠르게 눈앞을 스쳐갔다. -하이구야! 이거 도대체… 수민은 비로소 제정신이 돌아오며 침대에서 내려와 잠깐을 망설이다가 소리 죽여 소파 쪽으로 다가갔다. 윤여경이었다. 그녀는 입은 옷 그대로인 채 소파에서 웅크려 새우잠이 들어있었다.
수민은 잠시 동안 우두커니 소파 모서리에 기대선 채 엷은 향내를 풍기며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그녀를 가만 히 지켜보았다. -도대체가 어떻게 된 일이야… 수민은 다시 한 번 머리를 흔들어 기억을 일깨워 보 았지만 그들이 왜 이곳으로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까맣 게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단지, 일식집에서 2차를 끝내고 허윤 선배의 강요에 못이겨 입가심으로 딱 한잔만 하자 며 무슨 양주코너에 들어간 것, 그 양주코너의 바텐더 아가씨에게 허윤 선배가 횡설수설한 것, 윤여경이 끝내 술을 못 이기고 화장실에 가서 손가락 으로 뱃속 오물을 있는 대로 몽땅 토해낸 것, 무슨 여자 가 이 모양이냐고 비아냥거리며 수민이 화장실까지 쫓 아가 그녀의 등을 두드려준 것, 다소 정신이 깨어난 여 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국사람 흉내를 낸답시고 양 주를 큰 잔으로 부어 단숨에 마시곤 머리에 잔을 거꾸 로 들어 딸랑딸랑 흔들며 허세를 부린 것… 등등이 간 간이 떠올랐을 뿐, 그 다음 일은 그야말로 캄캄할 뿐이 었다. 필름이 끊어진 것이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한심한 심정이 되어 푸욱 한숨을 내쉬었다. 감 냄새와 같은 들쩍지근한 술 냄새가 목구 멍을 타고 올라오며 갈증이 더욱 심해졌다. 수민은 마 른 입술을 혓바닥으로 축여보았지만 그마저도 깔깔하 게 말라 입속에 침이 고여지지 않았다. 그는 마른 침은 삼키며 살큼살큼 소파 옆을 벗어나 다급하게 냉장고 문 을 열었다. 그리곤 손에 잡히는 대로 물병은 움켜들곤 들이붓듯 물병 주둥이를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 쿨럭 쿨럭 목구멍을 타고 물 넘어가는 소리가 스스로 생각해 도 욕조에서 물 빠지는 소리처럼 커다랗게 느껴졌다. “으음……이제 정신이 좀 들어요…?” 윤여경의 졸린 듯한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뒤에서 울 리며 그를 멈칫하게 했다. 수민은 그녀의 일깨움 소리 에 움찔 물 마시는 속도를 늦췄지만 도저히 그녀를 뒤 돌아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그는 그대로 꼼짝 않고 서있었다. 만약 밝은 불빛 아래였다면 수민은 그대로 침대 밑에라도 숨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도 물 좀 줄래요?” 수경이 등 뒤에서 손을 뻗어왔다. 수민은 마치 그녀 의 하인이라도 된 양 저도 모르게 허리를 굽실하며 냉 장고 속에서 물 한 병을 꺼내 뚜껑을 따고 그녀의 손에 쥐어 주었다. 그녀 역시 웬만큼 갈증이 있었는지 잠시 동안 물 삼키는 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쿡쿡 웃었다. 그 리곤 수민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있잖아요, 그 얘기 알아요?” “……?”
“조동탁 시인의 에세이 였는데… 그 사람이 어느 날 월정사에 갔다가 아주 좋은 술이 한 병 생겼대요. 혼자 먹기가 아까워 그 곳 스님을 모셔와 곡차 한잔 드시라 고 꼬드겼대요. 근데 그 스님이 망설임도 없이 조 시인 이 주는 술 한 잔을 얻어 마시곤 입맛 다시는 소리가 북 소리 같았다는… 수민씨 물 마시는 소리가 문득 그 생 각을 나게 했거덩요!” “미안해요!” 수민은 아직까지도 그녀를 돌아볼 용기가 생기지 않 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조그맣게 사과했다. 그녀가 가만히 수민을 뒤에서 껴안으며 장난스럽게 말을 받았 다. “재미있었어요. 근데 말예요… 이건 좀 거꾸로 된 것 같거덩요? 보통 영화나 소설을 보면… 여자가 술 마시 고 인사불성이 되고... 그러면 남자가 그 여자 업고 여 관방에 데리고 들어가 찬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러던 데…어제는 완전히 거꾸로 된 거 알아요?” “죄송합니다.” 수민이 한 번 머리를 꾸벅하며 조그맣게 말했다. “나 그런 소리 듣자고 한 소리 아닌데…그러지 말고 잠깐 저 좀 돌아봐 줄래요? 그리구… 나 한번만 안아줄래요? (계속)
손용상 ▶ 소설가 / 경남 밀양 출생. / 경동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1998년 도미. ▶ 조선일보신춘문예 당선(1973), 한국문화예 술신인상, 에세이문학신인상, 한국평론가협회 동포문학상,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상(시부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그대속의 타인’‘따라지의 꿈’ ‘코메 리칸의 뒤안길’ ‘토무(土舞) 등 장·단편 소 설집과 에세이 칼럼집(우리가 사는 이유) 및 운문집(天痴,시간을 잃은) 등 20여권 출간. ▶ 현 미국 텍사스 달라스 거주 글로벌 한미 종합문예지‘한솔문학’대표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
Page 33 | APR 16, 2021
고국뉴스
얀센도 모더나도 수급 불안··· 文 계약 '모더나' 美 2억회분 공급 국내도입 10월께로 늦춰질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계약한 모 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도입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가 오는 7월까지 약 2억 회분의 백신을 미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최근 품목 허가를 마친 얀센 백신마저 안전성 논란으로 해 외 각국에서 잇달아 접종을 중단하며 국 내 도입이 불확실해졌다. 4차 대유행에 직면한 가운데 애써 확보한 백신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정부가 목표로 했던 오 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은 사실상 힘들어 졌다. 13일(현지 시간) 모더나는 자사 홈페이 지에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백신 1억 회분을 공급하고 7월 말까지 추가로 1억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미국 외 지
역 공급망은 미국 지역 공급망보다 구축 이 1분기 정도 늦었고 계속 확장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올 2분기로
예정됐던 국내 도입도 10월께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 허가를
낸 얀센 백신도 접종이 어려워졌다. 미국 이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 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고 유럽연합 (EU)에서는 얀센이 선제적으로 출시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질병 당국도 한국얀센에 해 외에서 발생한 관련 이상 사례 정보를 요 청한 상태다. 미국·유럽 등의 경우 가장 안정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화이자 백신을 선확보 해 일부 국가는 사실상 집단면역에 준하 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다. 정부는 이날 “얀센 백 신의 국내 도입 계획은 변경되지 않았다” 고 밝혔지만 이미 같은 증상을 이유로 아 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30세 미 만에게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도입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 (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상반기 내 백 신 공급사별 구체적인 물량과 3분기 도 입 계획에 대해서는 각 백신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 구형…양부엔 징역 7년6월 검찰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정인이 사건’의 양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 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양모 장모 씨의 결심 공판 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 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부인 안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 다. 검찰은 양모인 장 씨의 혐의에 대해 “확보된 증거
들을 보면 피고인은 피해자의 건강과 안 전에 대해 무심하고 ‘어떻게 돼도 상관없
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면서 “지속적인 학대로 아이의 건강이 악 화한 후에도 아무런 병원 치 료도 받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미 심각한 폭행으로 복부 손상 을 입은 피해자의 배를 사망 당일 또다시 발로 밟아 치명 상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 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 였다. 양부인 안 씨에 대해서는
“장 씨의 학대 행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관했다”며 “피해자를 지 켜줄 그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 적했다. 장 씨는 입양한 딸인 정인 양을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상습 폭행·학대하고 그 해 10월 13일 정인 양의 등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는 학대 및 방임 혐의를 받는다. 그간 장 씨는 정인 양에 대한 폭행과 학 대는 인정하면서도 과실로 인한 사망, 과 실치사라고 주장했다. 살인의 고의가 없 었다는 것. 안 씨는 “학대를 알고도 방조한 건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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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1
|칼럼|
ㅣ문화칼럼ㅣ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유럽사40>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는 작고 목가적으로 아 름다운 산골 마을 Vinci가 있다. 거기서 레오나르도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1452-1519)는 변 호사 안토니오 피에로의 사생아로 태어난다. 아버 지는 23세의 총각이었고 생모 카타리나는 가난한 농부의 딸로 지참금을 마련할 수 없어 결혼으로 이 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레오나르도는 자연스럽게 사생아가 된 것. 그 후 부모는 각기 신분에 맞는 짝 을 찾아 결혼했다. 지금은 레오나르도가 하도 유명 해졌기 때문에 ‘다 빈치’를 레오나르도의 성씨로 착 각하게 끔 붙여 불러도 무방하지만 엄밀히 따지자 면 ‘다 빈치’는 그의 출생지이고 성씨는 피에로이다. 아버지는 레오나르도가 틴에이저가 될 때 쯤 피 렌체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게 되어 그곳으로 이사 했다. 그리고는 레오나르도를 안드리아 델 베로키 오의 공방에 들여보낸다. 그 때 그가 공방에 들어가 지 않고 여느 귀족자제들 처럼 정식교육을 받았다 면 … 지금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인식되었을까? 발명가일 수도 있고, 건축가, 의사, 식물학자, 천문 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과학자 등으로 인식되었을 수도 있었다. 그만큼 다재다능 했기때문이다. 그러 나 그 시대에 사생아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공방에 들어간 그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해서 20 대가 되기까지 미술의 기초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스승의 그림인 왼쪽 밑에 두 아기 천사를 그려 넣었
다. 이를 본 스승은 그의 천재성에 놀라 피렌체 화가 조합 에 정식으로 등록시켜 정식 화가의 길을 걷게 해 준다. 30대가 되어 밀라노 공국의 루도비코 스포르차 가문 의 선조인 프란체스고의 기마상을 제작하기 위해 그곳에 서 17년 간 일하게 된다. 이 때 제작된 작품이 기마상 외 에도 유명한<암굴의 성모> , 더할 나위 없이 아주 유명한 <최후의 만찬>이 그려진다. 후원자 루도비코의 요청으로 그려진 <최후의 만찬>은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 아 넘길 것이다’(요한복음 13장 21절)라는 예수님의 폭탄 선언에 당황한 제자들이 ‘난 절대 아닌데 도대체 누구여?’ 하는 표정과 몸짓을 섬세하게 묘사한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본 괴테는 12제자 중 누가 어디에 앉았는지 를 다 짚었다지만 레오나르도 자신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단 예수님을 중심으로 양쪽에 세 사람씩 한데 묶어 네 그룹으로 배치한 후 각 그룹 인물들 의 팔 동작이나 제스처로 다음 그룹으로 이어지는 기법 을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들의 표정이나 몸짓을 보 고 성경에 나타난 성격에 비추어 짐작할 뿐이다. 왼쪽에 서 네 번 째 목을 길게 빼고 있는 사람이 나서기 잘하는 베드로, 그 앞에 돈주머니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이 가룟 유다 .… 이 그림은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소속 수도원의 식당 벽에 그려졌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 하면 이 작품은 예수님의 머리에 원근선이 이어지는 원 근법을 사용, 반대편에서 그림을 보는 사람을 의식하고 그린 그림이다. 중세 시대의 그림은 한결 같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림들. 사실 이 그림은 성경에서 주제가 된 이 야기만 따 왔을 뿐 그 외의 모든 표현은 르 네상스 특유의, 그리고 레오나르도 특유의 사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우선 유대인들은 저렇게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지 않고 비 스듬히 누워서 식사한다. 식사 장소도 유 대식 집과는 큰 차이가 나고. 더군다나 식 탁에 놓인 유월절 음식이란 것이 …. 한마 디로 가관이다. 양고기와 쓴나물,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이 있어야 하는데 그림을 자 세히 보면 양고기 대신 조리된 생선이 놓 였다. 그것도 유대 식탁에서는 도저히 용 납될 수 없는 생선인 장어란다. 그래서 이 그림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뼈아픈 배신을 말한다기 보다는 르네상스를 표현하는 그림으로 보아야 한다. 그림 훨씬 낮은 곳에 앉아 식사하는 사람들 에게 일치감을 주기 위해 그림의 식탁을 경사지게 그려 식탁 위의 음식을 볼 수 있도록 원근선을 조정했다고 한 다. 그리고 수도원의 식당 왼쪽에 있는 실제 창문에서 빛
이 들어오는 것처럼 그려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다 한다. 3년 간 심혈을 기울여 그린 그림이건만 레오나르 도가 미처 몰라 실수를 저지른 일이 발생한다. 바로 템페라 기법을 사용하여 그림이 빠르게 훼손된 것. 그 당시의 그림은 Fresco로 벽에 회칠을 하고 회가 미처 다 마르기 전에 그 위에 색을 입혀 급하게 완성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 그림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 여 완벽한 작품을 완성하기 원했던 레오나르도는 마 른 회 위에 덧칠하는 새로운 물감을 사용한 것. 이것 이 화근이 되어 완성된 지 몇 해를 넘기지 못하고 벽 화 바닥이 들뜨고 곰팡이까지 피는 재앙이 발생했다 고. 복원하려는 시도가 되풀이 되어 지금은 누더기 수준이라고. 1499년 프랑스의 루이 12세가 밀라노를 침입하는 바람에 그 이듬해 레오나르도는 피렌체로 돌아온다.
여기서 그는 토목 상업인 운하 개발과 도시 계획 사 업에 초청된다. 그의 다재 다능한 천부적 천재기질이 맘껏 발휘되는 기간이다. 이 때 그가 평소 관심을 보 였던 과학 연구가 한껏 고조되어 새가 나는 방법, 지 질학과 물의 운동 등을 연구하였고 특별히 인체해부 에 관심을 보여 시체실에서 밤을 지샜다고. 이 와중 에 <모나리자>라는 불후의 작품이 그려진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lumn
APR 16, 2021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목회 칼럼ㅣ
독수리같이 올라가는 신앙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의 하나 가 바로 이사야서 40장 31절에 있는 말씀 이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 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 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말씀과 연관하여서 늘 잘 부르는 찬송 이 바로 새찬송가 354장으로, 1931년도에 신정 찬송가에 수록되었던 찬송인데, “주 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 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 건하리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 람들의 삶이 매우 위축되어 있고, 심지어 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필자는 오늘 “독수리같이 올라가는 신앙으로”란 주제 로 글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적은 글을 통 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얻어서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신앙으 로 무장하므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 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첫째로 독수리가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저 높 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는 것을 의 미한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 용하는 새 찬송가 491장의 1절에 보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 갑니 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 다.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곳에 있게 하 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 니다.” 5절에는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 거운 노래 부르리.” 주를 앙모하는 성도들, 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 들은 내려가는 신앙이 아니라 저 높은 곳 을 향하여 올라가는 신앙이 되어야만 한 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과 공포심 때 문에 삶이 많이 위축되어 있고, 사람들과 도 사회적 거리를 두고서 살아야 하니, 사
람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많이 축소되어 있 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천 국을 향하여 날마다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신앙으로 무장해야만 할 것이다. 세상 사람 들마냥 조금만 문제가 발생해도 늘 좌절하 고, 자포자기 하고, 낙심하며 실망하는 삶이 아니라,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신앙으로 무 장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때로는 걸어가 기도 하며, 달려가기도 하며, 올라가는 신앙 으로 굳게 무장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독수리와 같은 정신으로 위엣 것을 찾으면서 달려가야만 할 것이다. 골로새서 3:1-2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 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 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 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땅의 것들 이란 바로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 과 탐심 들일 뿐이다. 탐심이란 바로 우상 숭 배를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은 그 어떤 환경, 어떤 경우에 처하든지 간에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언제나 땅의 것들을 생각지 아니하며, 위의 것, 즉 신령 한 것들만을 찾으며, 위의 것들만을 생각해 야 한다. 위의 것들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 라보면서 이 땅에서 살아갈 때에 언제나 긍 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어야만 한다(골로새서 3:12-14). 누가 누 구에게 불만이 있다 할찌라도 서로를 용납 하며, 피차 용서하고,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 신 것같이 용서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 위에 사랑을 더해야만 하는 것이다(골 로새서 3:14). 그럴 때에 그리스도의 평강 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땅의 것들만을 생각하며 땅의 것 들만 따르는 사람들은 언제나 분함과 노여 움과 악의와 비방과 입의 부끄러운 말과 거 짓말들을 밥먹듯이 할 뿐이다. 그러므로 코
로나 시대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독수리 와 같은 정신을 가지고, 위의 것을 찾으며, 위의 것을 생각하고, 위의 것들만을 바라보 면서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독수리가 낭떨어지에 집을 짓기도 하며, 뾰쪼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곳에 거한 다고 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굳건한 믿음을 건 축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마테복 음 7:24절 이하에 보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 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 히되 무너지니 아니하리니, 이는 주추를 반 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 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 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말세 지말에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우리 하나님이 달아 보고 계시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반석 위 에 집을 지은 사람인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집 을 지은 사람인가 하는 것은 심한 비가 내리 게 되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봐야만이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하여 온통 세상이 바뀌어지고, 온통 세상이 뒤죽박죽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살 아가면서도 반석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 위에 굳건하게 믿음을 세워 나간 그리스 도인들은 흔들리거나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며 실천하 는 삶을 살아가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나 모 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이 아무런 기초 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고, 교적부에 이름만 올려 놓았던 사 람들이 되어서 코로나로 인한 위협과 공포 심과 그리고 환난과 고난이 닥쳐 오게 될 때 에 그 신앙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고 말 것이 다. 우리는 이제라도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해야만 한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모래 위에 쉽게 집을 짓는
자가 될 것인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 이 한 사람도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자가 아 니라, 오직 반석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 위에 굳건하게 믿음으로 집을 짓는 자 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실천하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 럴 때에 우리 주님의 심판 보좌 앞에 가서 잘했다 칭찬받는 자들이 될 것이다. 오늘은 “독수리같이 올라가는 신앙으 로”란 주제로 언급해 보았다. 우리 모든 그 리스도인들은 독수리같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는 신앙으로 무장하며, 독 수리같은 정신으로 위의 것을 찾으며 위 의 것을 생각하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 이며, 독수리가 가장 든든한 곳에 거하 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반석되시 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굳건한 믿음을 건 축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이 베 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 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 16:18)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반석은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지구촌의 모든 교회들이 반석되신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굳건하게 세워 져서 전진해 나갈 때에 감히 음부의 권세 도 이기지 못하며, 사탄의 권세도 감히 침 투하지 못하고, 최후의 승리자들이 될 것 을 분명하게 확신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목회 칼럼ㅣ
누가 그 소식을 알렸을까? 보스톤 살 때 봉사활동을 했던 기관 들 중의 하나가 Julie’s Family Learning Program-카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 영리 단체인데 싱글맘들이 고등학교 검정 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 이었습니다. 이 기관에 수학 과목을 계속 낙제해서 그동안 합격한 것들도 다 다시 봐야 하는 상황에 곧 놓이게 됐다는 엄마 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봉사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수학을 잘못 배워왔기 에, 그렇지만 개념 자체는 쉬운 것들이기 에 오래지 않아 다들 통과할 수 있었습니 다. 지난 금요일에는 20년 전에 일곱 명의 손주들을 입양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손주들이 다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세 명 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큰 손주가 딸을 낳아서 증손주도 데리고 사는 분이었습니 다. 집에 다 여자들만 사는데 마루 바닥이 가라앉았고,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세탁 할 때마다 복도에 물이 고이는 그런 집이 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치고는 양호한 상 황이었지만 세탁기 새로 사드리고 마루 바닥을 좀 고쳐주려고 합니다. 여자들만 사니 이런 일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 습니다.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들을 돕는 것은 다음 세대 를 돕는 일입니다. 남자들도 인생이 힘들지 만 여자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생존을 위한 싸움은 남자 못지 않게 해야 하고, 거기에 아이를 낳 고 키워야 하니 어려움이 배가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이 있으니 사 회의 편견입니다. 3년 전 영국의 어떤 저널 리스트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임금 차별에 대해 항의하며 사임하는 것을 보고는 여성 차별이 새삼스레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도 그런데 옛날에는 어땠겠 습니까? 아프리카의 몇몇 부족과 Native American들을 제외하곤 우리 나라에서도 유럽에서도 여성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성 경이 씌여진 팔레스타인 땅도 마찬가지였습 니다. 여자들은 온전한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했습니다. 사람 숫자를 셀 때 여자들은 세 지도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신기한 점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 을 맨 처음 전한 사람들이 모두 여자들이라 는 점입니다. 성경을 쓴 사람들이 생각이 있 는 사람들이라면, 성경을 믿을 만한 책으로 만들기를 원했던 사람들이라면 부활의 소식 을 여자들이 전했다고 기록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여자들의 말은 남자들이 믿지 않았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부활의 놀라 운 소식을 여자들이 전했다고 기록하고 있 는 성경이 더욱 놀랍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 여인들은 밤 중에 무 덤에 갔습니까?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 기 위함이었습니다. 애통하기 위함이었습니 다.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 때문이었습 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여성들에게 더 신 경쓰셨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필요없고,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고 하시며 늘 소외되고 버 림받은 사람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이 여인 들은 예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을 누구 보다도 가슴 아파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소망을 주셨던 예수님을 그분을 그토록 사랑했고 그 분의 죽음을 아파했습 니다. 그래서 무덤까지 찾아갑니다. 사랑하 는 주님의 죽은 몸에 향을 바르며 애도하기 위해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 누가 있었습니까? 죽은 예수 님의 몸은 보이지 않고 천사가 그녀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무 덤으로 달려갔던 이 여인들, 이 여인들의 슬 픔은 두려움으로, 그 두려움은 다시 놀라움 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부활 의 소식을 최초로 전한 전령들이 되었습니
다. 놀라운 부활의 소식이 이 여인들을 통 해 전해졌습니다. 여자들은 세상에서 편견과 더 많은 고통 을 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업사 이드 다운 킹덤! 그 왕국에선 위에 있는 자 가 밑으로 내려오고, 섬김을 받는 자가 섬 기는 자가 되며, 애통하던 자가 기뻐 춤추 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 왕국에선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요 영 원한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그 왕국을 열 어가신 분이 바로 죽음의 힘을 이겨내신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 리는 부활의 주일을 기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케이티 몬테소리 아카데미 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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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 (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 (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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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 (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 (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 (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 (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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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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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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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수채반------------ -(832)483-797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기도원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체육단체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 사찰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남선사----------------- -(713)467-0997
골프협회--------------- -(832)646-8366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나드림교회------------ -(832)531-2575
원불교----------------- -(713)935-9111
탁구협회--------------- -(713)371-6587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성운사----------------- -(409)925-1032
축구협회--------------- -(832)606-2567
연세대학교------------ -(281)571-642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정토회----------------- -(832)798-335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한양대학교------(713)-464-1602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야구협회--------------- -(713)385-2156
홍익대학교------------ -(713)789-0025
서울교회--------------- -(713)896-9200
테니스협회------------ -(701)213-6752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새마음교회------------ -(832)618-2416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골프회----------------- -(512)297-3416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 -(512)739-7103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 -(512)671-9669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축구회----------------- -(512)589-1258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 한인단체 한인회----------------- -(210)887-6667 상록노인회------------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253)223-6551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