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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 어린이 |
| 장년 |
마라나타
예수님을 닮아 가는 재림어린이들 푸른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5월입니다.
E L L E N
G.
W H I T E
이번 달에는 마태복음, 누가복음에서 예수 님의 삶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기운이 마음에 가득하기를 기 도합니다. 이번 기도력에서는 특별히 본문 말씀을 정했어요. 낭독하시는 분은 꼭 아침 이나 저녁에 본문을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 니다. 31일간의 여정 속에서 예수님의 발자 취를 따라가며 예수님을 닮아 가는 우리 어 린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MARANATHA LORD IS COMING
THE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저자 소개 : 엘렌 G. 화잇 엘렌 G. 화잇(1827~1915)은 계시와 영감의 저술가이며, 그의 저작물은 14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 각처 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녀가 남긴 신앙, 건강, 교육, 가정 문제 등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육필 원고는 10만 쪽이 넘는다. 성령의 지도를 받은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고 사람들의 관심을 신앙의 기초인 성경으로 인도한다.
♥ 필자 : 김갑석 목사 서중한합회 삼육대학교회 청년예배(SAY) 협력 목사로 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오진희 사모님과 영토, 영채 남매가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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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금) 예수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태복음 1장 1절)
본문 : 마태복음 1장 1~17절 • 마태는 왜 족보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 스도의 계보’라고 했을까요?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입은 것이 내게 어떤 의 미와 감동을 주나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께서 지도하신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 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하나님께 속한 교회가 이 땅에 있습니다. 그 교인들은 선택된 백성이며 그분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나님은 한 백성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성공하지 못할까 봐 의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 님께서 그 일을 이끌고 계십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질서정연하게 하십니 다. 사업 초기에 조정해야 할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잡 으실 것입니다. 믿음을 지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타고 있는
재림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은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
훌륭한 배를 안전하게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손이에요. 이 뜻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메
수년 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보스턴으로 배를 타고 갔을 때입니다.
시아’임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해요. 따라서 마태가 소
폭풍이 몰아쳐 큰 파도가 여기저기를 때렸습니다. 샹들리에가 떨어지고 짐
개하고 있는 예수님의 족보는 다름이 아니라 메시아가
가방이 나뒹굴었습니다.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아우성치며 죽음을 예감
이 땅에 오셨다는 중요한 증거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했습니다.
마태는 이렇게 중요한 족보를 소개하면서 특별히 여자
잠시 후 조타수가 갑판에 나타났습니다. 조타수가 키를 잡고 있는 동안
4명을 족보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그들은 이방 사람이
선장은 그의 곁에 서서 배의 진행 방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그
거나 비정상적으로 결혼한 여인들이라 메시아의 족보에
러자 조타수가 선장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선장님이 키를 잡으시겠습니
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마태는 이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까?” 경험이 부족한 선장은 그 일을 떠맡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승객 중
넣었어요.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아로 예수님을 알리고
몇 명은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조타수가 배를 암초에 처박으면 어쩔 거냐
싶어서였지요.
고 그들은 웅성거렸습니다. “그럼, 당신들이 키를 잡겠소?” 조타수가 따져
우리도 예수님의 족보에 속한 사람들이에요. 일반적 으로 족보에는 한 조상에서 비롯된 자손들만 기록되기
물었습니다. 자기들 역시 키를 제대로 다룰 수 없음을 그 승객들은 잘 알 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같은 혈통이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우리
사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되면, “주님, 키를 맡아 주옵소서. 우리
는 예수님처럼 아브라함이나 다윗의 자손이 아닐 뿐더
를 항구까지 무사히 인도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우
러 모두 제각각 조상이 달라요. 게다가 우리는 원래 하
리를 승리로 이끄실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우리에게 있잖습니까?
나님과 원수가 된 자들이지요. 그런데도 이런 우리가 예수님의 왕가(Royal Family)에 속하게 하셨으니, 그야 말로 은혜가 아닐 수 없어요. 마태가 여인 4명을 일부러 족보에 넣은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예수님과 함께 왕족이 되었으니 거기에 맞 게 감사하고 베풀며 살기로 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하루하 루를 보내게 해 주세요. 그 은혜를 올바로 실천하게 해 주 세요.”
76 교회지남
…인간의 제한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모든 섭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업을 하나님이 돌보시도록 맡기십시오. <The Faith I Live By>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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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안) 사탄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시 34:7)
사탄보다 강하신 구주의 구원과 보호가 없다면 우리는 사탄과 그 부하 들의 세력 앞에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강도에게서 재산과 생명 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빗장을 지르고 자물쇠를 달아 철저하게 문단속을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힘과 방법으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고 또 그 공격 에 저항할 수도 없는 세력에 대해서는 좀처럼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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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 복음 1장 21절)
본문 : 마태복음 1장 18~25절 • 마태는 예수님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소개하나요? 그 이 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나의 삶에서 어떻게 증거 할 수 있을까요?
은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마음을 현혹하고 신체를 망가뜨리고 괴롭히며 재산과 생명을 파괴할 것입니다. 불행과 파멸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재림어린이 여러분! 마태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에 반항하고 사탄의 유혹에 굴복하여 마침내 악령의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것은 오래전부터 하나님께서 선
지배를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
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그
는 사람은 주님의 보호 속에서 늘 안전합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
는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에서 힘센 천사들이 보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주위에 둘러
것과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게 된 것은 결코 우연
놓으신 근위대를 악한 세력은 깨뜨릴 수 없습니다.
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근 6천 년간 계속된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큰 싸움은 곧 끝이 납니
말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땅에 오신 예
다. 사탄은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을 좌절시키고 자신이 만든 덫에
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이에요. 예수님이 이
영혼을 붙잡아 두려고 곱절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님의 중재가
땅에 오신 이유가 그 이름에 설명되어 있어요. 말하자
끝나고 죄에 대한 희생이 멈출 때까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끝까지 회개
면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
하지 않게 만드는 것, 이것이 사탄의 목적입니다.
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라는
자기에게 특별히 저항하지 않을 때, 교회와 세상에 무관심이 팽배할 때
의미예요.
에 사탄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기 손아귀에 붙들린 포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사랑의 ‘끝판왕’이세
로를 잃어버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영원한 일에 대해 관
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시지 않았다면,
심을 갖기 시작하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고 부르
우리는 영원히 죽음과 심판을 두려워하며 허무하게 살
짖으면 사탄은 모습을 드러내고 그리스도의 세력과 다툼을 벌입니다. …사
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를 죄에서 구원
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러 모인 자리에 사탄도 함께 있습니다. 사람의 눈
하거나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에
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는 예배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지배하려고 끊임없
요. 그런데 다행히도 이러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구
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 <각 시대의 대쟁투> 517, 518
셨지요. 이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예요. 그러니까 재림어린이 여러분! 더 많은 사람에게 이러한 은혜가 임 하도록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행복한 안식일 보내 세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삶에서 실천하게 해 주세요.”
20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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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일) 동방의 박사들과 헤롯 왕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 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 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그에게 경배 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 지라”(마태복음 2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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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결정적인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마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큰 위기가 하나님의 백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기가 세상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그 어떤 싸움보다도 중대한 싸움이 코앞에 있습니다. …일요 본문 : 마태복음 2장 1~12절
일 준수를 강요하는 문제는 국가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띠기 시작했습니
•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왜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며 값진
다. 이 움직임의 결과가 무엇일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물을 드렸나요? • 교인들 때문에 예수님과 교회가 욕 먹는 일이 있다면 그 것은 무엇일까요?
은 그 문제를 대비하고 있습니까? 백성 앞에 놓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라고 하나님이 명하신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까? …성서적인 안식일과 일요일 제도의 거짓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 니다. 종교법 제정을 위한 운동은 무엇이 되었든 결국 교황권과 타협하는
재림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은 구약 선지자들이 예언
것입니다. 교황권은 숱한 세월 동안 양심의 자유를 집요하게 공격했습니
한 대로 베들레헴 땅에서 태어나셨어요. 그런데 예수님
다. 일요일 준수가 이른바 기독교의 제도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불법의 비
이 태어나실 때에 동방 박사들이 별 하나를 따라 예루
밀” 때문입니다. 그것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로마 교회의 기본 정신을 인
살렘에 도착했지요. 그들은 이제 막 태어나 구유에 누
정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정부의 원칙을 공공연하게 포기하고 일요일
워 있는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
법령을 제정할 때 개신교는 이를 위해 천주교와 손잡을 것입니다. 그것은
은 준비해 온 값진 예물을 아기 예수님께 드리며 경배했
오랫동안 기회를 엿보아 오던 폭압적 독재 세력이 다시 활개 치도록 힘을
지요. 이에 반해 헤롯 왕은 박사들로부터 자기가 아닌
불어넣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른 왕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했어요. 결국
…천주교 혹은 천주교의 근본 정신이 합법적인 세력을 얻으면, 대중적인
그는 예수님을 경배하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죽일
오류에 맞서 양심과 진리를 지키려는 이들에게 박해의 불꽃이 다시 일어
계획을 세웠어요.
날 것입니다. 이 악행이 곧 실현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싫어하는 사람이 오늘날에
우리 앞에 놓인 위험에 대해 하나님께 빛을 받았는데도 그 빛을 사람들
도 많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과 그분을 왕으로 모시는 교
에게 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분 앞
회를 배척하고 핍박하기까지 한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에 떳떳하게 설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경고받지 못한 채 이 중대한 문제
도 그런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가령 학교 선생
에 직면하도록 내버려 두어도 마음이 편하단 말입니까?
님이나 친구들이 교회를 좋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그들과 똑 같이 막무가내로 내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최대한 그들 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예수님께 예배하는 것을 타협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다 만 복음 때문이 아니라 복음을 따른다고 하는 우리의 잘못된 모습으로 인하여 교회와 예수님이 비난받는 일 은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교회와 예수님을 거절하는 세상에서도 참되게 예수님 을 믿고 경배하며 살게 하시고, 예수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 로 보여 줄 수 있게 해 주세요.” 78 교회지남
…세상 통치자들의 법이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분의 법과 대립할 때,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은 그분에게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교회증언 5권> 7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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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월) 억지 해석
오늘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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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완벽한 구원 계획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 니라”(벧후 3:16)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 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 기까지 거기 있으라”(마태복음 2장 13~15절)
어떻게 믿든지 개의치 않아도 된다는 입장은 사탄의 대표적인 속임수 중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이면 영혼이 성결해진다는
본문 : 마태복음 2장 13~23절
사실을 사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짓 교리, 꾸며 낸 이야기,
• 예수님이 헤롯 왕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이 유는 무엇인가요?
가짜 복음을 퍼뜨리려고 애씁니다. …저 큰 원수는 모호하고 가공적인 성경 해석, 신앙에 관한 상반된 이론 을 만들어 내 신자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키고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게 합
•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이 내게 어떤 유익이 되나요?
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성경을 곡해하는 현상이 유행처럼 퍼져 있기 때문 에 교회에 심각한 불일치와 분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그분의 말씀을 탐 구하는 대신에 특이하고 별난 것만 찾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깨달은 헤롯 왕은 엄청 난 살인을 저지르게 돼요. 곧 베들레헴과 그 일대의 지 역에서 두 살 이하의 남자아기를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
그릇된 교리와 비기독교적인 행습을 두둔하기 위해 문맥과 상관없이 성
것이에요. 늘 욕심이 많았던 헤롯은 예수님이 자기 대신
경절을 끄집어낸 다음 그 구절 중에서 절반만 자기주장의 근거로 들이밀
왕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이처럼 잔인
고 오히려 정반대의 뜻임을 설명하는 나머지 부분은 내버리는 이들이 있
하게 폭력을 휘둘렀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헤롯의 폭력
습니다. 그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해석으로 뱀처럼 교활하게 자신을 방어
에서 안전할 수 있었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요셉
하면서 육신의 욕망을 따릅니다.
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꿈으로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에
이처럼 성경을 일부러 곡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상상을 발휘 하여 성경의 숫자, 인물, 상징을 자신의 추측에 끼워 맞추는 이들도 있습니 다. 그들은 성경 자체가 성경의 해석자임을 무시하고 자신의 억측을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선전합니다.
요. 결국 예수님의 목숨을 위협하던 헤롯은 죽고, 예수 님은 말씀대로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완전해요. 그 어떤 장애나 위 협이나 폭력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을 막을 수는
겸손히 기도하며 배우려는 자세로 성경을 연구하지 않으면 아무리 확실
없지요. 설령 사탄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을 방해
하고 단순한 구절도 가장 난해한 구절처럼 곡해하고 말 것입니다. …기도
할 수 없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놀라운 구원의 능
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깨달을
력으로 오늘도 우리를 보호하고 계셔요. 그렇기 때문에
수 있습니다. 진실로 정직한 사람은 모두 진리의 빛을 만날 것입니다. “빛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려 하고 온갖 유혹
은 의인을 위하여 뿌려집니다”(시 97:11, 한글킹제임스). 감추인 보물을 찾
으로 우리를 아무리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듯이 열심히 진리를 탐구하지 않으면 어떤 교회도 성결하게 전진할 수 없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을 수가 없답
습니다.
니다. 이것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평화를 <각 시대의 대쟁투> 520~522
누릴 수 있는 원동력이랍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그 어떠한 사망의 음 침한 골짜기에서도 담대할 수 있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 의 평화를 누리며 그것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20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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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화)
본문 : 마태복음 3장 1~12절
생명의 양식
하나님에 관한 거짓 이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그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마 태복음 3장 1, 2절)
오늘을 위한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 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 1:21)
하나님을 ‘만물에 스며 있는 요소’라고 말하는 것은 사탄의 가장 교활한
• 침례 요한이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략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잘못 소개하고 그분의 위대함과 위
• 지금 내가 습관적으로 짓는 죄는 무엇인가요? 이를 해
엄을 모욕하는 태도입니다.
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범신론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상이 영혼을 파 괴시킨다고 하나님의 진리는 분명히 지적합니다. 범신론의 근본 바탕은 어
당시 이스라엘에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 이 후 400년 넘게 선지자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때 드디어
둡고 그 세계는 감각적입니다. 범신론에서는 타고난 성향을 두둔합니다. 그 사상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침례 요한이라는 선지자가 등장한 거예요. 이 요한은
인간의 마음에서 악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능력은 하나밖에 없습니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였
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어요. 그가 전한 주된 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그분의 보혈을 통해서만 죄에서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만이
회개하라”는 것이었어요. 즉 그동안 하나님과의 언약(약
타락한 본성을 거스르고 그것을 정복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강
속)을 깨뜨리고 죄악의 길에 있었던 것을 돌이켜서, 다
신술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에서는 이 능력을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시금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외친 거예요. 놀랍게
하나님이 만물에 스며 있는 요소라면, 결국 모든 인간 속에 하나님이 있다
도 요한의 메시지를 듣고 수많은 사람이 죄를 회개하며
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힘만을 이용해 거룩해질 수
침례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당시의 지도자들이었던 바
있는 셈입니다.
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이 대열에 참여하기를 거부하 였지요.
결론적으로 그것은 기독교 체계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범신론에서는 속 죄가 필요 없고 인간이 스스로의 구원자입니다.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보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는 분이세요. 비록 우리가 보기
는 시각에서 성경은 말도 안 되는 책에 불과합니다. 그런 사상을 받아들
에 사소해 보이는 거짓말이나 욕설 등과 같은 죄라 할
이면 성경 전체를 꾸며 낸 이야기로 취급해 버리는 큰 위험에 빠질 수밖에
지라도 하나님은 지나치지 않으시고 속히 거기서 돌이
없습니다. 물론 범신론에서도 선이 악보다 나은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키기를 바라시지요. 물론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이 언제
문제는 하나님을 주권자의 자리에서 내몰고 인간의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
나 죄를 향해 있음을 잘 알고 계세요. 우리 부모님보다
다. 하나님이 없으면 인간의 힘은 쓸모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도 더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는 악한 마음이 들고
통해서 얻는 억제력을 거절해 버리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타락하고
나쁜 행동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해야 한
맙니다.
답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과 생각이 죄로부터 멀어지는 한편 하나님 나라에 조금씩 가까워질 거예요. 재림어린 이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값진 선물인 회개를 마음 껏 풀어 사용하세요. “아주 작은 죄까지도 미워하시는 하나님, 제 안에 도사 리고 있는 죄의 본성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고 늘 회개함으 로 하나님 나라에 가까워질 수 있게 해 주세요.”
80 교회지남
이러한 강신술 사상에 계속 집착하면 그리스도인의 경험이 훼손되고 하 나님과 단절되어 영생을 잃어버립니다. <복음전도> 601,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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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수) 거짓 과학의 위험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침례와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딤전 6:20)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사상을 열심히 퍼뜨리는 이들이 뉴햄프셔에 있었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 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 에 임하심을”(마태복음 3장 16절)
본문 : 마태복음 3장 13절~4장 11절
습니다. 그 사상을 통해 그들이 진리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는 이상이
• 왜 성령님은 예수님을 이끌어 시험을 받도록 하신 걸까요?
제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의 사상은 자유연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
•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시험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나
님에 대한 추상적인 이론으로 그들은 영혼을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다가 한번 성화된 사람은 죄를 짓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복 음의 양식이라고 선전했습니다. 그들의 기만적인 거짓 이론은 그들 자신과
예수님이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어요. 그런데 그때
주변 사람에게 큰 해를 끼쳤습니다. 교묘하게 치장된 이론의 해악을 깨닫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임하시고 하늘에서는 “이는 내 사
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들은 강신술의 영향력을 주입하고 있었습니다. 큰
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리는
죄악이 이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거룩하다는 사상과 더
거예요. 이것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거 하는
불어, 성화된 사람은 결코 감정이 타락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퍼졌습니다.
동시에 이제부터 본격적인 메시아로서의 일을 시작하
그런 신념에 기초하여 악한 욕망이 마음에 자리 잡습니다. 성화되었다고
심을 나타내는 것이었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공적인
주장하지만 생각과 행실은 결코 순결하지 않은 것입니다.
일에 앞서 성령님에게 이끌리어 시험을 받기 위해 광야
이것은 자연에 비인격적인 신이 퍼져 있다는 교리와 거룩한 육체에 관한
로 가셨어요. 그리고 40일간 금식하신 후에 사탄에게
교리를 전하는 이들에 대한 단적인 사례일 뿐입니다. 저는 그들을 책망하
서 세 가지 유혹을 받으셨는데, 이 세 가지는 모든 사람
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에게 치명적인 유혹이 되는 문제였어요. 하지만 예수님
앞으로 인간의 사상이 진리처럼 행세할 것입니다. 기만적인 이론들이 안 전한 이론처럼 소개될 것입니다. 사탄이 하늘 궁정에서 사용했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거짓 과학입니다. 그는 오늘날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
은 그 모든 유혹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 셨어요. 사실 예수님은 시험받으실 필요가 없는 분이시지요. 그런데도 그분이 몸소 시험받으신 것은 우리 인간의 연
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이들이 거짓을 진리로 떠받들지 않기를 바랍니
약함을 도우시기 위해서랍니다(히브리서 4장 15절). 우
다. 우리에게는 귀중한 진리로 가득한 성경이 있습니다. 추측이나 거짓 흥
리는 사탄의 세 가지 유혹 앞에서 쉽게 넘어지는 연약
분에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가운데 드러난 진리의 금
한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그 모든 유혹을 이기신 예수
향로 안에 우리는 그 말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은 영혼을 확신시
님을 믿을 때,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한 걸음씩
키고 회심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선포하신 진리를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재림어린이 여러
그분의 방법대로 단순하게 소개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전하는 메시지
분! 유혹이나 시험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약해지지 마세
자체에서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이론이나 시험을
요. 시험에 들지 않도록 늘 기도하며 시험을 이기신 예
제시하지 마십시오.
수님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되었으 <복음전도> 600, 601
면 합니다. “모든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저를 유혹하는 사탄의 시 험들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면서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015. 5.
81
Daily
Devotional
5월 7일(목)
본문 : 마태복음 4장 12~25절
생명의 양식
가장 교활한 속임수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태복음 4장 19, 20절)
오늘을 위한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 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물질세계와 영적인 문제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부분적이고 불완전합니
•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 과학자의 견해가 성경의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점이 많은 까닭도 그 때
• 나는 오늘날 예수님의 참된 제자인가요? 이를 위해 내
문입니다. 이론과 추측에 불과한 것을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가 헌신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많습니다. 그들은 ‘과학이라고 불리는 그릇된’(딤전 6:20) 학설로 하나님의 말씀을 검증하려고 합니다. 창조주 그리고 그분의 업적은 인간의 이해를
침례 요한이 잡힌 뒤부터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하나
초월합니다. 자연법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성경 역
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셨어요. 예수님이 주로 활동하
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구약의 기록을 믿지 않는 사람은 흔
신 곳은 예루살렘에서 먼 북쪽에 있는 갈릴리 지역이었
히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도 의심하며 자연에 무한한 힘이 존재
어요. 예수님은 온 갈릴리 지역을 두루 다니시면서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닻을 내린 채 불신의 암초에서 벗어나지 못하
식일이면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주 중에는 야외에서 많
고 있습니다.
은 무리에게 설교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
그 결과 믿음을 저버리고 악마에게 현혹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간
어요. 그뿐 아니라 예수님은 질병이나 귀신에 들려 고통
철학자들은 영원토록 드러나지 않을 신비를 밝혀내려고 안간힘을 써 왔습
받는 사람들을 고쳐 주셨어요. 그러자 많은 무리가 예
니다. 사람들이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도 내에서 하나님과 그분의 목
수님을 따르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들 모두가 참된 제자
적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하고자 했다면 그들은 여호와의 영광, 위엄, 능력
들은 아니었답니다. 그들 가운데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
을 목격하고서 자신의 미미함을 깨닫고 계시된 것에 만족했을 것입니다.
수님을 따른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세베대의 아들 야
…하나님께서 알려 주지 않으신 것, 이해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고보와 요한 및 몇몇 제자만이 진정한 제자들이었어요.
찾아다니고 추측하게 부추기는 것이야말로 사탄의 가장 교활한 속임수입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도 그분의 제자로 부르고 계신
니다. 루시퍼가 하늘에서 자기 지위를 잃어버린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하
답니다. 제자는 무리나 구경꾼과는 다른 사람이에요.
나님이 자기에게 모든 것을 말해 주지 않는 데 대해 그는 불만을 품었고
왜냐하면 제자에게는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결단과 겸
정작 자신의 높은 지위와 관련하여 명시된 일은 본체만체했습니다. 또 자
손한 순종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제자란 예
기 수하에 있는 천사들에게도 같은 불만을 퍼뜨려 그들까지 타락시켰습니
수님을 모든 삶에서 최우선으로 모시고, 그분이 걸어
다. 오늘날도 그는 인간의 마음에 똑같은 정신을 불어넣어 하나님의 직접
가신 길을 따르기로 헌신하며 순종하는 사람들이랍니
적인 명령을 무시하게 만듭니다.
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 음을 전하고 그 나라와 의를 모든 사람에게 나눠 주고 싶어 하셔요. 그러므로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 재림어 린이들은 무엇보다 제자들처럼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는다는 것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해 주 세요.”
82 교회지남
<각 시대의 대쟁투> 522, 523
5월 8일(금) 때와 기한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 1:7)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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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 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 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태 복음 5장 1~3절)
하나님께서는 때와 기한을 자기 권한에 두셨습니다. 왜 이것을 우리에 게 알리지 않으셨을까요? 우리가 그것을 올바로 사용하지 못할 것이기 때
본문 : 마태복음 5장 1~12절
문입니다. 때와 기한을 알게 되면, 장차 다가올 큰 날에 백성들이 설 수 있
• 예수님이 가르치신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도록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사업이 지연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
• 특별히 지금 내게 필요한 하나님 나라의 복은 무엇인가
게 “깨어 있으라”고 하셨지만 정확한 때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을
요? 이를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따르는 이들은 대장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과 같아야 합니 다.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그들은 깨어 기다리며 기도하고 일해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아온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
야 합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그날과 그 시
가서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어요. 예수
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1년, 2년 혹은 5년 안에 오신다고
님은 무엇보다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
말해서는 안 됩니다. 또 10년, 20년이 지날 때까지는 오시지 않을 것이라
기를 원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
며 그분의 재림이 지연될 것처럼 말해서도 안 됩니다. …성령이 언제 임하
가는 삶의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그러한 삶을 살아가
시는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언제 오시는지 그 정확한 시각은 알 수 없습
는 사람이 참으로 복되다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런데
니다(전도 221).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이러한 복된 삶은 선택의 문제가
저는 큰 오류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옛 예루
아니에요. 즉 좋아하는 것은 택하고 나머지는 버릴 수
살렘을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믿었습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오히려 이것은 예수님을
에 거기서 할 일이 있다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셋째 천사의 기별
따르는 제자라면 누구나 순종해야 하는 필수적인 삶이
에 따라 현재 수행되는 주님의 사업으로부터 관심과 흥미를 빼앗기 위해
랍니다.
고안된 일입니다. 예루살렘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다른 이들과
오늘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은 결코
함께 거기에 갈 궁리만 하느라 현대 진리를 전하는 사업에 후원하기를 주
쉽지 않답니다. 아니 오히려 고난이 더 많이 따르는 삶
저합니다. 그러한 일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 얼마
일 수 있어요. 가령 예수님과 복음을 따름으로 인해 친
안 되는 유대인에게 그리스도의 초림을 믿도록 하는 데도 오랜 세월이 걸
구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미움을 받을 수도 있고, 나아
렸습니다. 재림을 믿는 데는 훨씬 더 긴 세월이 걸릴 것입니다(초기 75).
가 여러 가지 손해를 견뎌야 할 때도 있거든요. 하지만 사실 그러한 고난은 오히려 우리에게 복이 된답니다. 왜
* 이 글이 기록된 1850년 초에는 ‘다가올 시대’ 교리를 신봉하는 무리가 있었다. 이들은 옛 예 루살렘이 그리스도인 센터로 건립될 것이며 이것이 구약 예언의 성취라고 가르쳤다.
냐하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과 기쁨이 세상과 전혀 다른 것에 있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곧 하나님 나라예 요.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고 있 는 재림어린이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 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그 나라의 복을 마음껏 누리 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세상에서 담대히 하나님 나라의 복 음을 전하고 따르는 자녀가 되게 해 주세요.”
2015. 5.
83
5월 9일(안)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장 13절)
본문 : 마태복음 5장 13~20절 • 예수님이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에 비유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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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노아의 때와 같음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눅 17:26)
세상에 존재하는 두려운 상태를 저는 보았습니다. 자비의 천사가 떠나 려고 날개를 접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배척당했습니다. 우리는 혼란, 당혹, 빈곤, 기근, 지진과 홍수를 목격하고 또한 소식으로 듣습니다. 사람들은 무서운 폭동을 일으킵니다. 이성을 잃고 격분합니다. 소돔과 고 모라의 거민처럼 신속히 타락하고 있는 세상 거민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곧 사업을 끝내시고 죄를 중단시키실 것입니다.
재림어린이 여러분! 행복한 안식일이에요. 오늘 예수 님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세상 가운데서
아,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제 눈앞에 비친 이 마지막 때의 죄악상을 보고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치세요. 즉 하나님
인자가 오실 때도 노아의 때와 같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지하는 손길
나라의 백성은 세상의 소금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존재
을 세상으로부터 거두고 계시므로 머지않아 죽음과 파멸이 이르고 범죄가
로 살아갈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세상의 빛으로서 착
급증할 것입니다. 가난한 자 앞에서 우쭐대던 부자들에게 잔인하고 악한
한 행실을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않는 이들은 어디에 있든지,
돌리게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하나님
어떤 지위를 얻든지 안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은 가장 무서운 살상 기
나라의 백성에게는 율법에 관해서도 올바른 태도가 필
계를 운용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며 이를 위해 훈련받고 있습니다.
요해요.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위선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약한 믿음으로 위태롭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
적이고 형식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
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나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생활이 무엇
님의 영광을 위해 진실되고 정직한 마음으로 의롭고 선
인지 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것은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조화롭게 일하면서 그분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하나님 나라의 어린
과 협력하십시오. 영혼의 성전에서 우상의 형태를 띤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들이잖아요. 세상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쫓아내십시오. 지금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그분의 시간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를 눈여겨
입니다. 불신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보고 있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나라에 맞
세상은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는 삶을 살아야 해요. 비록 특별하지 않은 삶이라 하더 라도 말씀을 따르는 착한 행실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 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하는 거예요. 먼저 교회에서 성도님들과 친구들에게 실천해 보세요. 그럼 금세 분위 기가 환하여지고 밝아질 거예요. 왜냐하면 빛을 비추었 으니까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 세상 속에서 하 나님 나라의 모습이 온전히 순종하는 착한 행실들을 통해 나타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해 주세요.”
84 교회지남
<교회증언 8권> 49~53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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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일) 장차 올 놀라운 사건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이 말씀하신 살인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전 4:9)
“옛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 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마태복음 5장 21, 22절)
세상은 하나의 공연장입니다. 그 공연장의 배우들, 다시 말해 이 땅의 거민들은 최후의 배역을 실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간 대부분
본문 : 마태복음 5장 21~32절
은 이기적인 동기가 아니면 연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십니
• 예수님이 말씀하신 살인은 어떤 것인가요?
다. 반역한 백성에 대한 그분의 뜻이 성취될 것입니다. 세상은 인간의 손에
• 혹시 지금 내게 살인죄는 없나요? 이를 위해서는 어떻
맡겨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혼란과 무질서의 요소가 잠시 세상
게 해야 할까요?
을 장악하도록 허락하십니다. 마지막 큰 사건들을 조종하기 위해 배후에 서 활동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사탄이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
재림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은 살인에 대해 사람들에
며 비밀 집단에 가입한 이들 사이에서 온갖 사악한 속임수가 자행될 것입
게 새롭게 가르치셨어요. 물론 이것은 당시 종교 지도
니다. 동맹에 가담하는 사람은 원수의 계획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원인에
자들의 가르침과는 다른 것이었지요. 당시의 종교 지도
는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자들은 단순히 율법이 요구하는 외형적인 것에만 치중
죄악이 극에 달했습니다. 세상에 혼란이 가득합니다. 머지않아 인간에
했기 때문에, 항상 모든 행동이 위선적이고 형식적이었
게 무서운 일이 임할 것입니다. 끝이 매우 가깝습니다. 진리를 알고 있는
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의 가르침과 행동을
우리는 곧 세상에 닥칠 경악스런 사건에 대비해야 합니다.
강하게 꾸짖으시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범죄만이 아니
…하나님의 백성이 잠들면 되겠습니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는
라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생각의 죄조차 율법을 어긴
젊은이들, 주님의 가족이 되기에 부적합한 그들이 시대의 징조를 깨닫는
행동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처럼 예수님은 율법을 폐
다면 참으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자기의 발자
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더욱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취를 따를 자제력 있는 일꾼들을 부르십니다. 그분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오신 거랍니다.
위해 일하며, 십자가를 높이 들고 그분이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따라오라고
율법 그 자체가 나쁘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에 요. 오히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가 온전히
부르십니다. 주님을 위해 조금만 일하다가 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약
지켜야만 하는 것이지요. 마치 거울과 같아요. 다만 중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죄 가운데
요한 것은 율법의 문자에만 매여서는 안 되고, 그 율법
멸망하는 사람을 볼 때 우리에게는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망이 일어나야
이 지닌 기본 정신인 사랑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는 거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무한한 대가를 치르고 그 영혼을 사셨습니다. 하나
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
님의 아들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실 만큼 그들은 귀한 존재입
것도 살인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왜냐하면 사랑하지
니다. 매일 그들은 영생을 얻을지, 영원히 멸망할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않는 것 그 자체가 곧 죄니까요. 그러므로 재림어린이
<교회증언 8권> 27~29
여러분! 오늘도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실천 하는 하루 보내도록 해요. “사람에 대한 율법에 담긴 참된 정신과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믿음으로 이 율법을 지키는 삶 을 살게 해 주세요.”
2015. 5.
85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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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월) 하나님을 닮은 온전한 사랑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 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 라”(마태복음 5장 46, 48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청년과 약물증후군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 에 원하는 일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 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전 11:9)
사탄은 우주의 첫 반역자였습니다. 하늘에서 쫓겨난 이후로 그는 각 사 본문 : 마태복음 5장 33~48절
람을 자기처럼 하나님의 반역자로 만들려고 계속 애쓰고 있습니다. 그는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함같이 너희도 온전하
인간을 멸망시키기로 계획했고, 불법적인 식욕의 방종을 통하여 인간이
라’고 하신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 지금 내가 사랑으로 품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 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부추겨 금지된 과일을 먹게 했고 결국 그들은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내가 아 담이라면 그렇게 간단한 유혹에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 이 많습니다. 그러나과신에 찬 그들도 아담과 마찬가지로 시련 속에서 원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질서를 따르는 삶을 살라고 하셨어요. 그것은
칙을 따르는 충성심을 보여 줄 허다한 기회를 마주할 것입니다. …과연 여 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이 아무런 죄도 발견하지 못하실까요?
세상이 요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이었지요. 가령
…사탄은 도처에서 젊은이들을 파멸의 길로 이끌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맹세를 해서는 안 되었어요.
일단 그들이 한 발짝만 들여놓으면, 사탄은 신속히 그들을 타락의 길로 내
왜냐하면 그들은 굳이 맹세할 필요가 없을 만큼 늘 정
몰아 방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들은 양심이 굳어지고
직하고 신실하게 살아야 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제자들
눈앞에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갈수록 자제력을 잃어버립
은 어떠한 경우에든지 복수를 해서는 안 되었어요. 오
니다. 포도주, 알코올, 담배, 아편을 사용하는 악한 습관에 빠지고 타락의
히려 원수까지도 사랑해야만 했지요. 그것이 바로 진정
늪에서 헤매게 됩니다. 그들은 탐식의 노예가 됩니다. 이전에 존중했던 권
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었
고의 말씀을 경멸하기 시작합니다. 부패의 종이 되었으면서 자유를 얻은
어요. 물론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직접 삶으로 보여 주
것처럼 뻐기며 자랑합니다. 이기심, 변질된 입맛, 음란의 노예가 된 상태를
셨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아주 강
그들은 ‘자유’라고 말합니다.
하게 말씀하셨죠.
…사탄은 인류를 자기 백성으로 만들려고 작정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하지요. 따라서 그분이 통치하
무한한 대가를 치르셔서 사람이 원수에게서 구원받도록, 하나님의 도덕
시는 나라가 요구하는 사랑도 완전한 것이에요. 그것은
적 형상이 타락한 인류에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타락한 인간
곧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거예요. 물론 이 사랑의 혜
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
택을 먼저 받은 자는 단연코 우리예요. 하나님께서 원
리셨다가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를 통하여 은혜를 얻고 승리자가 될 수 있
수 되었던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분의 백성이 되게 하
습니다.
셨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이제는 우리가 이 사랑을 실 천해야만 해요. 곧 우리를 괴롭히거나 우리에게 잘못한 친구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거예요. 재림어린이 여러 분! 단순히 겉으로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그들을 사랑하는 하루를 살아 보아요.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게 하시어, 내가 미워하는 친구들조차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해 주세요.”
86 교회지남
<절제생활> 273, 274
5월 12일(화) 이교 세력의 등장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많은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딤후 4:3)
각자가 선택한 깃발 아래 사람들이 신속히 정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대장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며 눈을 떼지 않습니다. 깨어 기다리면 서 주님의 재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최초의 대반역을 일으 킨 우두머리 아래서 신속히 대열을 갖추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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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구제와 기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 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 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장 1절)
본문 : 마태복음 6장 1~8절 • 예수님께서 은밀한 중에 구제하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의 선한 행동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들인가요?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사탄은 그들이 원하는 신을 만들어 냅니다. 진리를 거절한 군중은 속임수에 빠져 가짜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 셔야 할 찬양을 인간이 받게 됩니다(FLB 322).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참된 의’를 행하라고 말씀하셨 어요. 그것은 구체적으로 종교적인 의식 중에 구제와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이교 세력의 노골적인 과시가 더욱 심해질 것입
기도 그리고 금식이었어요. 이는 모두가 하나님을 영화
니다. 이교의 신들은 보란 듯이 자신의 힘을 나타내며 세상 도시 앞에 자
롭게 하는 행동들이었지요. 그런데 당시 일부 바리새인
신을 드러낼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하나님의
들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
백성을 박해하는 존재의 사악한 특성과 기만적인 감화력에 대해 주님께서
에게 그 모든 영광이 돌아오도록 형식적으로 행동하였
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한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지구 역사의 마지막 때에
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이처럼 자기 의를 내세워 영광
위용을 드러낼 불법의 비밀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지혜가 모두에게 필
을 취하려는 자들을 향하여 외식하는 자라고 책망하신
요합니다.
거예요.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그들과 달리 오직 하나님
…주님께서는 바로 지금 자기 백성을 부르셔서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
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순종할 것
다. 그분께서는 불법의 사람이 저지르는 사악함을 폭로하도록 그들을 부르
을 말씀하셨어요. 이와 같은 진실함과 겸손함으로 행하
셨습니다. 불법의 사람은 일요일 법에 힘을 부여하고, 때와 법을 바꾸도록
는 구제와 기도 그리고 금식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며 창조의 기념일인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답니다.
그분의 백성을 그는 핍박해 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이
…말세의 위기가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우리는 본분을 다하여 위험에 처
랍니다. 우리가 외식하는 자들처럼 행동하는 것은 하나
한 백성에게 경고해야 합니다. 예언에 계시된 그 엄숙한 광경을 모른 체하
님 앞에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에요.
지 맙시다. 우리 백성이 절반만이라도 깨어 있다면, 계시록에 묘사된 사건
하나님은 마지못해서 행하거나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
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그들이 깨닫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그 메시지를 믿
기 위해서 행하는 선한 행동들을 그다지 기뻐하지 않으
을 것입니다.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영혼들을 대해
세요. 그보다 비록 작은 것이라도 은밀한 중에 진실하
야 한다고 하나님이 명하십니다(목사 117, 118).
게 행하는 선한 행동을 기뻐하시죠. 왜냐하면 전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영광이 가는 데 반해, 후자 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가기 때문이죠. 결국 하나님 의 역사는 전자의 선한 행동이 아니라 후자의 선한 행 동을 통해 이뤄진답니다.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행동들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015. 5.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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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수)
본문 : 마태복음 6장 9~18절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문의 내용은 무 엇인가요? • 나의 기도는 예수님이 금지하신 기도를 따르고 있지는 않나요?
생명의 양식
도시의 혼란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태복음 6장 9절)
오늘을 위한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 나니”(딤후 3:13)
신자들이 도시로 몰려가 거리의 공동주택에 다닥다닥 붙어서 사는 것 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경 관과 유쾌한 소리로 둘러싸인 정원에 우리의 첫 조상을 두셨습니다. 그분 께서는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이런 경치와 소리를 누리길 원하십니다(7증 언 87). 도시에는 소란, 폭력, 범죄가 가득할 것이며, 이런 일은 세상 역사 끝까
재림어린이 여러분! 일반적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부족한 것을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당연히 기도생 활일 거예요. 실제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훈련만큼이
지 계속 증가할 것임을 저는 보았습니다(위의 책 84). “도시를 떠나라, 도시를 떠나라!” 주님께서 계속 저에게 이 메시지를 보 내십니다(자서 409).
나 기도생활을 많이 강조하지만, 정작 꾸준히 기도생활
도시를 가득 채운 소동과 혼란 그리고 노동조합과 파업으로 인한 사태
을 하는 친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예수
는 우리 사업에 큰 장해물이 될 것입니다. 분야가 다른 이들을 특정 조합
님은 기도에 대해 강조하시며, 제자들에게 기도를 반복
으로 결속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
해서 교육하시고 훈련시키셨어요. 가령, 예수님은 제자
다. 우리가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세력이 벌이고 있는 일입니다. 하나
들에게 주기도문으로 알려진 ‘공통 기도문’을 가르쳐 주
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있습니다. 악인들이 불태워지기 위해 스스로를 단
셨지요. 이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교육하신
으로 묶고 있습니다.
거랍니다.
주어진 능력을 다하여 세상에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그 일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은 모두 7개의 간구로
수행하면서 우리의 독특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비밀 단체나 노동조합과
구성되는데, 처음 3가지는 하나님과 관련된 것이고, 나
손잡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초연하게 서야 합니다(7증언
머지 4가지는 우리의 삶과 관련된 것이죠. 예수님은 이
84).
렇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를 알려 주심으로써 제
멸망의 빗자루가 세상의 불경한 도시를 쓸어버릴 것입니다. 거대한 건물
자들이 이방인처럼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셨
들과 도시 여러 곳에 임하는 재난을 통해 하나님은 전 세계에 어떤 일이
어요. 그렇지 않고 만일 우리가 이방인처럼 같은 말을
닥칠지를 보여 주고 계십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
자꾸 되풀이하거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를 한다면,
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
그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문이든
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지 아니면 자기만족과 자기과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
줄 알라”(위의 책 83).
기 때문이죠. 내 자신의 기도 내용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얼마나 닮았는지 살펴보는 오늘 하루가 되 었으면 좋겠어요.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늘 기도하는 자가 되고, 나아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같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88 교회지남
5월 14일(목) 늘어나는 편견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 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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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우선순위를 정하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 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 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장 33, 34절)
그리스도와 긴밀하게 연결된 사람은 인종이나 계층에 대한 편견을 초월 합니다. 그의 믿음은 엄연한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진리의 창시 자이신 주님을 드높여야 합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영혼을 깨끗하
본문 : 마태복음 6장 19~34절
게 하는 믿음이 마음에 가득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행위는 우리
• 왜 예수님은 보물을 이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 두라고
가 따라야 할 모본입니다(9증언 209). 인종에 관한 문제를 주님의 뜻에 일치하게 해결하려면, 그리스도와 하 나가 될 만큼 그분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백인과 유색인종 모
하셨을까요? • 어떻게 하면 이 땅의 것들로 염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두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분별없는 사람이 양편에 다 존재합니다. 인종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그들은 불경하고 회심하지 않은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기준은 다르더라도 누구나 보물처
그리스도의 멍에 메는 법을 배우지 못한 독선적이고 고집스런 그들은 툭
럼 생각하는 것들이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보물이 있
하면 싸우려고 달려듭니다. 높아지려는 불경건한 투지 속에 그들은 요란하
나요? 또한 그 보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자신만의
게 자아를 드러냅니다(서신 105, 1904.).
특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그런데 예수님의 방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종적 편견이 늘고 있습니다. 백인 근로자가 유색인
그 보물을 땅이 아니라 하늘에 보관하는 것이었대요.
종을 위해 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질 것입니다. 백인 중 우리의 사업에
왜냐하면 이 땅은 유한하지만 하늘은 영원하기 때문이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이 일을 반대하는 데 유색인종과 한목소리를 낼 것
지요. 유한한 이 땅에 아무리 보물을 쌓아 둔다 해도
입니다. 우리의 가르침이 교회를 파괴하고 안식일 문제를 곤란스럽게 만든
그건 언젠가는 없어지고 마니까요. 하지만 영원한 하늘
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백인 목회자나 유색인종 목회자가 거짓 진술을 꾸
창고에 쌓아 두면 그것의 가치는 영원토록 지속될 수
며 내어 사람들의 마음에 적개심을 일으키고, 파괴하고 죽이고 싶은 감정
있어요. 이것을 믿는다면 나의 보물을 어디에 쌓아 두
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어야 하는지는 분명해지겠죠. 보물을 영원히 보관하고
마지막 자비의 메시지가 유색인종에게 전파되지 못하도록 지옥의 세력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늘 창고에 쌓아 두기 바랍니다.
이 갖은 계략을 꾸미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와 교사들이 웬만해서는 백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인과 유색인 사이의 편견을 버리지 못하도록 사탄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길을 따릅시다. 불필요하게 반발심을 일으키는 일,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맙시다(9증언 207, 208).
왜냐하면 염려는 우리의 고민과 근심거리를 전혀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개 우리의 능력을 넘어선 것들로 인해 염려하며 괴로워한답니다. 그 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 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우리가 염려하는 것들이 해결 될 것이라고 말이에요. 즉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 이 염려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죠. 아셨죠! “염려하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20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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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금) 자신을 살피고 남을 대접하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 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태복음 7 장 1,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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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음욕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 음하였느니라”(마 5:28)
음란물에 빠진 젊은이가 많습니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읽습니다. 자극 본문 : 마태복음 7장 1~12절
적인 연애 소설과 불순한 그림은 사람을 부패시킵니다. 소설에 파묻혀 상
• 사람들이 자신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뜻으로 예수님이
상력이 더러워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체 여자 사진이 차 안에서 빈번히
하신 비유는 무엇인가요? • 나는 얼마나 남을 대접하는 데 힘쓰고 있나요?
판매됩니다. 이와 같이 역겨운 그림들이…판화업자의 벽에 걸려 있습니다. 도처에 부패가 충만한 시대입니다. 쳐다보고 읽음으로 눈은 음탕해지고 마음은 불결해집니다. 마음은 상상을 통해 부패합니다. 저열한 욕망을 자
재림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남
극하는 장면을 생각하면서 마음은 쾌락을 느낍니다. 이런 불쾌한 그림을
을 사랑하는 것에서 균형을 맞추어야 해요. 남은 사랑
보고 불결한 것을 상상하게 되면 도덕이 부패합니다. 환상 속에 얼이 빠져
하면서 자신은 사랑하지 않을 경우(자기비하) 마침내
음란한 욕망을 키우게 됩니다. 그러면 죄와 범죄가 뒤따르고 하나님의 형
자신을 해치는 비극이 초래될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은
상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짐승의 수준으로 곤두박질하여 마침내 파멸하고
사랑하면서 남은 사랑하지 않을 경우(이기심) 남을 해
맙니다. 불결한 생각을 일으키는 것은 읽지도 보지도 맙시다. 고결한 능력
치는 비극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정이나 학
을 약화시키고 훼손하는 것이라면 이야기책도 읽지 맙시다.
교, 교회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탐독하지 않는 청년은 건강한 마음과 바른 신
은 대부분 이런 ‘사랑의 불균형’에서 초래되는 경우가
앙 원칙을 지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가장 흥미진진한 역사를 담고 있습니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자
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소개하며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줍니
기를 먼저 살필 것을 말씀하셨어요. 자기를 바르게 알
다. 가공인물의 자극적인 이야기로 상상력이 왜곡되지 않았다면 그들 모
아야만 자신과 남을 모두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두는 성경이야말로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흥미롭다고 감히 말할 수 있
한 그래야만 남을 살리는 참된 충고를 할 수 있기 때문
을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셔서 이 썩을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이랍니다.
변화시켜 주기를 바란다면, 한 차원 높게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껏 해 왔
한편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 을 대접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것이 모든 성경이 강 조하는 핵심이라고 말씀하세요. 사실 하나님이 우리가 구하는 것에 응답해 주시는 것도 어쩌면 우리로 하여금 모두 남을 대접하도록 하기 위함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목적 또한 남을 대접하기 위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럴 경우 하나님은 우리 가 구할 때 주실 것이고, 찾을 때 찾게 하실 것이고, 두 드릴 때 열리게 해 주실 거예요. 안식일을 이런 마음으 로 기도하며 준비해 보세요. 꼭 응답해 주실 거예요. “나 자신을 먼저 살피는 것과 남을 대접하는 일에 늘 열 심을 낼 수 있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남을 살리고 또 하나 님 나라를 건강하게 세워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90 교회지남
던 것보다 더 높은 관점에서 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불멸을 위한 마지막 손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교회증언 2권> 410,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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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안) 평안하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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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과 좋은 열매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사 56:12)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 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태복음 7장 13, 17, 20절)
악한 종은 마음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리스 도께서 오시지 않는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생각
본문 : 마태복음 7장 13~20절
을 비웃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음속으로 그리고 행동과 말로 주님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
의 재림이 지체된다고 선포합니다. 주께서 속히 오신다는 확신을 사람들의 마음에서 몰아냅니다. 그의 영향력으로 사람들이 뻔뻔스럽고 부주의하게
을까요? • 오늘날 좁은 문은 무엇이고, 좋은 열매는 무엇일까요?
됩니다. 그들은 세상살이에 마음이 고착되고 둔해집니다. 세상의 욕망과 부패한 생각이 마음을 점령합니다. 악한 종은 술친구로 더불어 먹고 마시
재림어린이 여러분! 평안한 안식일이에요. 혹시 “열
고 쾌락을 추구하면서 세상과 연합합니다. 그는 주인에게 충성하는 자들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라는 속
을 비난하고 책망하면서 동료를 때립니다.
담을 아시나요? 이 속담은 사람의 마음은 알기가 참 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거짓 교사들은 놀랄 것입니다. 그들은 “평
렵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설령 하나님을 믿는 사람
안하고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멸망 전의 제사장과 교법사처럼,
이라 하더라도 누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인지 구별하
그들은 교회에 세속적인 번영과 영광이 이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시대의
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이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징조가 그 점을 예시하고 있다고 그들은 해석합니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
백성을 구별하는 2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셨어요. 그것
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살전 5:3).
은 첫째, 하나님 나라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
…사람들은 주님의 강림을 너무도 지체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고를
둘째, 하나님 나라의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랍니다.
비웃습니다. 그들은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벧후 3:4),
하지만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나 좋은 열매를 맺는 사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사 56:12)라며 오만을 떱니다. 세상은
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것이 참생명으로 인도하는
더욱더 쾌락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보라 내가
길임에도 사람들 눈에는 좁고 초라해 보여 찾지 않는
도적같이 오리니”(계 16:15)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주의 강림하신다는
것이죠.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후 3:4)라고 불경스런 질문을 던지는 그 순간에도
따라서 많은 사람이 선택했다고 해서 또는 우리 눈에
징조들은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외치는 동안
좋고 화려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
에도 세상의 멸망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롱하는 자, 진리를 거절하는 자
는 것이 될 수는 없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
들이 기고만장해할 때, 원칙을 무시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일이 각 분야에
가 더 많아요. 즉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것과 우리
서 평소처럼 계속되고 있을 때, 학생들이 모든 지식을 열심히 탐구하면서
눈에 좋아 보이지 않거나 평범해 보이는 것이 오히려 하
성경만은 찾지 않을 때, 그리스도께서 도적같이 오십니다.
나님이 원하시는 것일 수 있다는 말이죠. 이것은 미래
<The Faith I Live By> 342
를 꿈꾸고 준비하는 어린이의 때에 그리고 예수님을 믿 고 따르고자 하는 재림어린이들에겐 더 없이 중요한 가 치와 선택의 기준이에요. 나는 지금 어떠한 길을 준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안식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인기 있거나 우리 눈에 좋아 보이는 것보다 참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을 선택하고, 그럼으로써 하 나님 나라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 주세요.”
20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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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일)
본문 : 마태복음 7장 21~29절
생명의 양식
보고 듣는 것과 죄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장 21절)
오늘을 위한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신자들의 행위를 미워하 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 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시 101:3, 4)
여러분의 자녀에 대해 깊이 염려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라
•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나요?
나는 단계마다 유혹을 받습니다. 악한 친구들과 접촉하지 않을 수는 없습
• 오늘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삶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니다. …그들은 부도덕한 장면과 소리를 보고 들으며 거기에 영향을 받을
삶은 어떻게 다를까요?
것입니다. 철저히 보호받지 않는다면 어느새 마음이 더러워지고 품성은 망 가질 것입니다.
재림어린이 여러분! 간혹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은
…너무나 무관심하고 부주의한 부모들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교회 학교
데도 성적이 좋은 친구가 있는가 하면, 정말 열심히 노
에 다니거나 일반 학교에 다니거나 차이가 없다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세
력하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은 친구들이 혹시 있지 않나
상에 살고 있으면서 세상에서 빠져나갈 길은 없다.”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요? 그런데 이런 일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어
그러나 부모들이여, 찾기만 한다면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요.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지닌 외모(또는 외적인 조건
있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급증하는 많은 죄악을 보지 않고 사는 길이
들)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진실한 믿음과 열심 있는
있습니다.
행동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아무리 예수
…사고력이 활발한 청소년은 미래에 대해 가상적으로 묘사한 장면을 현
님의 이름을 부르며 겉으로 그럴듯하게 보여도 정작 삶
실처럼 받아들입니다. 변혁을 예견하는 내용과 이 과정에 대한 온갖 진술(
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지 않는 자는 하나
부정적인 글들)을 읽으면서 법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자제력이 무너지면 그
님 나라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없어요. 그런 사람은 아
들은 그 주장에 담긴 정신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선정적 저자들이 묘
무리 많은 열매를 맺어도 하나님 나라의 열매는 맺지
사한 것보다도 더 악한 죄악을 저지르려는 생각까지도 품게 됩니다. 이 같
못하기 때문이에요.
은 영향으로 사회가 썩어 가고 있습니다. 불법의 씨앗이 널리 뿌려졌습니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을 두고 마치 모래 위에 집을
다. 그 결과로 얻는 것이 범죄의 열매라는 사실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지은 사람과 같다고 하셨어요. 곧 그가 아무리 궁궐과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맹세하십시오. “나는 백해무익한 내용, 봉사하
같은 화려한 집을 지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무게를
는 삶에 방해가 되는 책을 읽느라 귀중한 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 나는
견디지 못하고 금방 무너지고 말 거예요. 이에 반해 지
하나님의 사업에 적합한 사람이 되도록 시간과 생각을 활용하겠다. 나는
극히 평범하고 초라한 집을 지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반
경박하고 악한 일에 눈을 감겠다. 나의 귀는 주님의 것이므로 원수의 교활
석 위에 지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가 제공하는 더할 나
한 논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하나님의 성령을
위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거예요. 오늘도 선한
벗어난 것에 내 주장을 굴복시키지 않겠다. 나의 몸은 성령의 전이며 나는
일에 열심을 다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재림
모든 능력을 가치 있는 일에 바치겠다.”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을 바르게 듣고 또 최선을 다해 그것을 삶 가운데서 실천 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해 주세요.”
92 교회지남
<재림신도의 가정> 406~409
Daily
Devotional
5월 18일(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믿음대로 되리라
강신술과 혁명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여…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눅 10:27)
청소년이 사회에 진출하여 온갖 죄의 유혹에 직면한다면, 즉 돈벌이에 집착하고, 향락과 방종을 좇고, 과시, 사치, 낭비, 과욕, 사기, 강탈, 파괴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 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마태복음 8장 13절)
본문 : 마태복음 8장 1~13절 • 나병 환자와 백부장이 문제의 해결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부추김 당한다면, 그런 것에서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강신술에서는 인간은 타락하지 않은 반신반인(半神半人)이라고 주장합 니다. ‘마음의 심판자는 마음 그 자체이다.’, ‘참된 지식을 얻으면 율법을 초
• 나는 예수님과 복음이 진정 나와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 한 길임을 믿고 있나요?
월한다.’, ‘저지른 죄는 모두 무죄이다.’, ‘존재하는 것은 다 옳다.’,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합니다. 가장 비열한 사람도 하늘에 가서 높은
재림어린이 여러분! 믿음에는 반드시 행동이 뒤따라
지위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다. 내키는 대로 살아
야 해요. 단지 그 사람의 말만으로는 그가 분명한 믿음
라. 하늘은 너의 것이다.’라고 모두에게 선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
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람이 욕망이야말로 최고의 법이고 방종이란 곧 자유이며 남에 대해서는
점에서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두 사람, 곧 나병 환자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믿습니다.
백부장은 행동으로 그들의 믿음을 증명한 사람들이에
충동이 가장 심한 시절, 자제력과 순결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절
요. 그런데 사실 나병 환자나 백부장은 모두 이스라엘
인 인생 초년기에 이런 가르침을 받는다면 선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어디서
공동체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들이었답니다. 그럼에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이 제2의 소돔이 되지 않도록 막을 길이 어디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을 믿음의 공동체,
있겠습니까?
곧 하나님 나라로 들어올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이처럼
더군다나 무정부주의는 법 자체, 곧 하나님의 율법뿐 아니라 인간의 법 까지 파기하려고 합니다. 부와 권력의 집중,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가 부를
예수님과 그의 복음을 믿는 믿음은 우리의 상황을 바 꾸고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된답니다.
얻도록 조직된 체제, 자신의 이익과 주장을 옹호하기 위한 하층 계급의 단
그 두 사람의 믿음은 오직 예수님만이 그들의 필요
결…프랑스혁명의 단초가 된 가르침의 세계적 유행, 이 모든 현상은 프랑스
를 채우고 또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를 흔들어 놓은 투쟁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위 사람들의 따갑고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
오늘날 청소년들은 이런 영향력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혼란
고 흔들림 없이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바라보았죠. 그 리고 그런 믿음에서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이 시작되었
을 버티려면 그들은 지금 바로 품성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품성 형성의 참된 기초와 모범은 늘 동일합니다. 그것은
어요. 그렇다면 지금 나의 믿음은 어떠한가요? 나는 오
바로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네 마음을…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
직 예수님만이 나의 필요를 채우고 또 내 모든 문제를
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 10:27). 우리 구주의 품성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으로 믿고 있나요? 아니면 그냥 혹
생애에서 드러난 대원칙이야말로 유일하게 견고한 기초이며 유일하게 안전
시나 해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인가요? 아무쪼록
한 지침입니다.
재림어린이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이 시 <교육> 227~229
작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길 바랍니다. “다른 것을 바라보거나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과 그 의 복음에 참된 구원과 문제 해결이 있음을 믿고, 그 답을 찾으며 실천해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2015. 5.
93
Daily
Devotional
5월 19일(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
인간이 만든 표준을 경계할 것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 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태복음 8장 16, 17절)
“행악하는 자들을…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빌 3:2, 3)
하나님의 성령에 감동받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본문 : 마태복음 8장 14~22절
이 시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책임을 느낄 것입니다. 그들은 인
• 예수님이 병든 자들을 찾아다니시면서 고쳐 주신 까닭
간의 표준, 새롭고 기발한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계명
은 무엇일까요? • 나는 평소에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며 살고 있나요?
인 안식일은 이 시대의 시금석이 됩니다(전도 213). 하나님의 계명이 보편적으로 무시되고 있지만 그것은 이 시대를 평가하 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모든 사람이 이 증표로 구별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재림어린이 여러분!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것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보여 주는 이 표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이 부모님의 은혜라고 하죠. 그만큼 부모님의 사랑과 헌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고안해 낸 표준은 현대 진리를 구성하는
신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위대하답니다. 그러나 공기
위대하고 중요한 교리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을 것입니다.
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 주지만 정작 그 고마움
극단으로 치닫는 사람, 다시 말해 속 좁고 비판적이고 날카롭고 진리에
을 모르고 살아가듯이,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 또한 그
대한 자기 나름의 이해를 집요하게 주장하는 이들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갈 때가 많아요. 그런데
는 것은 사탄의 소원이자 계략입니다. 그들은 까다롭게 굴고 엄격한 의무
이 점에서는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힘들고 어
를 강요하고 사소한 문제에 치중하면서 정작 훨씬 더 중요한 율법의 문제
려운 일이 닥치면 언제라도 달려가 하나님께 매달리면
들, 곧 하나님의 심판과 자비와 사랑은 등한히 합니다. 몇 안 되는 이런 부
서도 정작 별다른 어려움 없이 평화로운 때에는 하나님
류 때문에 안식일 준수자 전체가 편협하고…광신적인 사람으로 취급받습
을 까맣게 잊고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평소에
니다.
더욱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훈련이 정말로 필요해요. 하나님은 그런 어린이를 참으로 기뻐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적합한 경험을 갖춘 사람에게 특별한 일을 맡기려고 하 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보호해야 합니다. 제멋대로 판단하고, 내
우리는 참으로 의지가 약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
키는 대로 전하고, 자신의 지도와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면 한순간도 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런 우리의 연약
여기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업을 맡길 수 없음을 그들은 알아야 합니
함과 질병을 친히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어요.
다. 이런 거만한 정신에 사로잡히기 시작하면, 행동의 조화, 정신의 연합,
그것도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말이에
활동의 안전성, 건강한 성장이 사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요.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은혜를 잊을 수 있을
는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 된 것같이 제자들도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셨습
까요? 또한 그 은혜를 입은 자로서 어떻게 예수님이 아
니다. 이 기도가 응답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분열의 불씨를 끄는 데 앞장서
닌 다른 것들을 바라보며 의지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야 하며 형제 사이에 연합과 사랑의 정신을 지키고자 애써야 합니다(전도
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를 입은 재림어린이로서 다른 친
212, 213).
구에게 같은 은혜를 베풀며 살아가길 바라신답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입고 사는 어린이로서 늘 감사와 겸손 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할 수 있는 한 다른 친구들 에게 은혜를 베풀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
94 교회지남
5월 20일(수) 마귀도 치유의 이적을 행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참된 믿음을 가진 자들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 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 과 바다를 꾸짖으시니”(마태복음 8장 25, 26절)
사탄의 오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대열에서 벗어난 사람 은 방향을 잃고 말 것입니다. 마음 둘 곳 없는 그들은 갖가지 기만에 빠지
본문 : 마태복음 8장 23~34절
고 이상한 교훈의 풍조에 떠밀려 다닐 것입니다(전도 362).
• 바람과 바다도 두려워하는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일까요?
저는 앞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으로 둔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영들이 인간의 마음
• 나는 예수님을 바르게 알며 그 지식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을 지배하려고 날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불살라지려고 장작 더미처럼 묶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버린 사람은 세상에 떠
재림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도는 궤변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을 두고 위선자 또는 이중인격자라고 비난하지요. 그런
합니다.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 원수를 단호히
데 이런 모습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나타난다는 사
물리쳐야 합니다. 악령에 지배받는 사람들이 이적을 행할 것입니다.
실을 아세요? 곧 우리가 믿는다고 말하는 예수님을 배
…우리는 속을 필요가 없습니다. 머지않아 사탄이 깊이 개입된 놀라운
반하는 행동을 하는 거예요.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사건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사탄이 이적을 행할 것이라고 말씀
배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우리는 불안해하면서 예
합니다. 그는 일단 사람들을 아프게 만든 뒤 그 악한 증상을 갑자기 제거
수님을 원망해요. 그런데 사실 우리는 평소에 예수님이
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기 몸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신다
진행되는 이런 치유 현상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시험을 당할 것
고, 그걸 믿는다고 말해요. 그러나 위기가 닥치면 우리
입니다.
는 우리가 말하는 믿음과 실제로 우리가 보이는 행동에
…만약 치유를 행하는 사람이 이런 현상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하나님의
서 다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요. 그게 곧 위선이랍니
율법을 무시하는 자신의 처사를 변명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
다. 예수님이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하심을 정말로 믿는
으로 일하는 게 아닙니다. 그 이적은 대사기꾼에게서 나오는 능력입니다.
다면, 그 믿음은 어떤 고난이나 역경에서도 작동해야만
그는 도덕적 율법을 범한 자이며 율법의 참된 성격을 가려 버리기 위해 갖
해요.
은 술수를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그가 표적과 거짓 이적을 행할 것
사실 믿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이라고 우리는 경고받았습니다. 유예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는 이 기적
것에서 시작된답니다. 귀신들도 예수님을 믿고 떤다고
을 계속 자행하며 자신이 어둠의 천사가 아니라 빛의 천사라고 주장할 것
했거든요. 이 지식은 헌신이 따르는 지식이에요. 헌신
입니다(RB 48, 49).
없이 무작정 믿는 믿음은 금방 그 위선 됨이 드러나고 말 거예요. 그런 점에서 지금 나의 믿음은 예수님을 바 르게 아는 지식 위에 서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 요. 바른 지식 위에 서 있지 않은 믿음으로는 앞으로의 인생 항해에서 승리할 수 없으니까요. “믿음이 없는 자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 근거한 참된 믿음으로 어떤 고난이나 역경에도 굴 하지 않고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2015. 5.
95
5월 21일(목) 문제의 본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 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어떤 서 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마태복음 9장 2, 3절)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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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난폭한 지구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계 6:12)
예언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목적과 방법만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재림의 가까움을 알게 하는 징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재 본문 : 마태복음 9장 1~8절
림 전에 나타날 첫째 징조로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우리를 무
달이 피같이” 될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엇에서 건지시기 위함일까요? • 내가 겪고 있는 문제와 죄의 문제 중 하나를 우선 해결 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결받고 싶으세요?
이 징조들은 19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나타났습니다. 1755년, 일찍이 기 록되지 않은 무서운 지진이 발생하여 그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흔히 리 스본 대지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파장은 유럽 대부분과 아프리카, 아 메리카 대륙까지 미쳤습니다. 그린란드, 서인도제도, 마데이라제도, 노르웨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일하실 때 그 중심지였던
이, 스웨덴, 영국, 아일랜드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1,030만 제곱킬
가버나움에서 한 중풍병자를 고치셨어요. 그런데 모두
로미터 지역에 여파가 미친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유럽 못지않은 격렬
의 예상을 깨고 예수님은 치료에 앞서 먼저 그 사람의
한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는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고
죄를 사하신 거예요. 아픈 사람이 지닌 문제는 ‘치료’의
모로코 인근에서는 인구 8천~1만이 거주하는 마을 전체가 땅속으로 꺼졌
문제인데도, 예수님께서 굳이 치료보다 그의 죄를 먼저
습니다. 스페인과 아프리카 해안 일대에는 큰 해일이 일어나 도시들을 삼
사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군다나 이러한 행동으로
켰고 어마어마한 지역이 파괴되었습니다.
인해 예수님은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서기관들로 부터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어요.
가장 심각한 곳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었습니다. 카디스로 밀려온 파도 의 높이는 20미터가 넘었다고 전해집니다. “포르투갈의 가장 높은 산 중
사실 이것은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의 참모습이 무엇
일부는 마치 밑바닥부터 격렬하게 흔들리는 듯했다.”- Sir Charles Lyell,
인지를 알려 주는 거예요. 과연 우리의 진짜 문제는 무
<Principles of Geology>, 495. “때마침 종교 축제일에 지진이 발생하여 교
엇일까요? 가정이 힘들거나 성적이 나쁘거나 친구가 내
회와 수녀원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빠져나온 사람은 거의 없었다.”- <En-
마음을 몰라 주거나 교회에 가기 싫거나 부모님의 말
cyclopedia Americana>, art. “Lisbon,” note (ed. 1831). 그 운명적인 날
씀을 거역하거나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
에 약 9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쟁투 304, 305).
가 겪는 문제의 뿌리는 그와 같이 눈에 보이는 문제가
지진과 태풍, 화재와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에 관한 소식이
아니에요. 그것은 마음의 문제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빈번하게 들립니다. 분명 이 재난은 변덕스럽고 돌발적인 자연이 일으킨,
중풍병자의 외적인 질병의 문제를 넘어 마음의 문제인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며 인간은 아무런 손을 쓸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
‘죄’를 다루셨던 거예요.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
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재난들은 하나님의
무리 눈앞에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어도 곧 다시 방황하
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그분은 사람들의 마음에 경각심을 불
고 갈등하게 되거든요.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이 죄
어넣고자 하십니다(선지 277).
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 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작은 문제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 기시고, 예수님 안에서 죄의 문제가 해결됨으로 어떠한 문 제에도 든든히 대처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세요.”
96 교회지남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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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금) 하늘의 징조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정결케 하시는 능력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욜 2:31)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 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태복음 9장 20, 21절)
교회가 오랜 시련기를 거칠 것이라고 감람산 위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260년 동안 교황권에 의해 박해가 자행되며 그와 관
본문 : 마태복음 9장 18~26절
련하여 환란의 시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그분은 약속하셨습니다. 재림 전
• 구약에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분한 이유는 무엇일
에 있을 몇 가지 사건을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그중 첫째 사건을 언제 목격
까요? 이것이 신약에서는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나를
할 수 있는지 확정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때에 그 환란 후 해가 어두
부정케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나는 그것들을 가지고
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막 13:24). 1,260일 곧 1,260년 기간은
예수님께 나아가고 있나요?
1798년에 끝나지만 박해는 그보다 25년 앞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스 도의 말씀에 의하면 해가 어두워지는 사건은 박해에 뒤이어 일어납니다.
혈루증은 레위기 15장에 명시된 구약의 정결법에 따 라 부정한 병으로 분류된 질병이었어요. 따라서 누구든
이 예언은 1780년 5월 19일에 성취되었습니다. “그런 현상 중에 가장 신비하고 설명할 수 없는,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지 혈루증에 걸린 자는 부정한 자로서 다른 사람과 접
있는 사건은…1780년 5월 19일에 일어난 암흑일 현상이다. 뉴잉글랜드 지
촉할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이 그와 접촉해서도 안 되었
역의 하늘과 대기 전체가 설명하기 불가능한 어둠으로 뒤덮였다.”- R. M.
지요. 그런데도 지금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이런 율법
Devens, <Our First Century>, 89.
을 깨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거예요. 하지만 결과
…그날의 칠흑 같은 어둠에 이어 저녁이 되기 한두 시간 전에는 하늘의
는 책망이나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깨끗이 치유되는 것
일부가 맑아졌습니다. 또 태양이 나타났지만 검고 짙은 안개 속에서 뚜렷
이었어요. 더군다나 그녀는 예수님께 “네 믿음이 너를
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구원하였다.”라는 말씀까지 듣게 됩니다.
“해가 진 다음에 구름이 다시 나타나 순식간에 어둠이 짙어졌다.”, “그날
원래 부정한 병에 걸린 자가 정결한 사람을 만지면,
밤의 암흑 또한 낮에 발생한 암흑 못지않게 이상하고 두려웠다. 보름달에
정결한 사람도 부정해지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예수님
가까운 달이 떴지만 인공적인 빛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분간할 수가
의 경우에는 부정한 자가 예수님을 만진다 해도 예수님
없었다.”- Isaiah Thomas, <Massachusetts Spy> or, <American Oracle
이 부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한 자가 정결해
of Liberty>, vol. 10, No. 472 (May 25, 1780.).
지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얻게 되는 ‘구원’의 비
…사실 암흑일을 경험한 목격자들의 증언은, 그보다 2,500년 앞서 선지
밀이에요. 일반적으로 죄와 접촉하면 사람은 그 죄에
자 요엘이 기록한 주님의 말씀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합니다. “여호와의 크
의해 더 더러워지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 죄를 이기고
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리라”(욜
죄인을 깨끗게 하시는 분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
2:31).
든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모두 깨끗하게
그리스도께서는 백성에게 재림의 징조를 주의 깊게 살피라고 하셨습니다.
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재림어린이 여러분! 지금 내게
<각 시대의 대쟁투> 306~308
있는 실수와 죄를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그 것을 가지고 담대히 예수님께 나아가기 바랍니다. “내게 있는 모든 죄를 가지고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정결한 자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해 주세요.”
2015. 5.
97
5월 23일(안) 예수님의 주권과 권능을 믿느냐?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 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 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마태복음 9장 28~30절)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
1883년에…주님께서 일찍이 재림의 징표로 알려 주신 마지막 징조가 나 타났습니다. 예수님은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마 24:29)라고 말씀 본문 : 마태복음 9장 27~34절
하셨습니다. 또 요한은 재림의 징조에 관한 장면을 이상으로 본 다음 이
• 예수님을 통해 임한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인가요?
렇게 선포했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
•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믿음을 요구하실까요?
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더라”(계 6:13). 이 예언은 1833년 1월 13 일의 유성우 사건으로 분명히 성취되었습니다. 유성우에 관한 기록 중에
재림어린이 여러분! 행복한 안식일이에요. 예수님은
서도 전례 없이 광범위하고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의 온 하늘은 몇
이 땅에서 사역하시면서 왜 많은 병든 자들과 귀신 들
시간 동안 불바다를 이루었다. 똑같은 천체 현상을 두고 한쪽에서는 깊은
린 자들을 고쳐 주셨을까요? 단순히 자신의 능력을 과
찬탄으로, 다른 한쪽에서는 극심한 공포와 놀라움으로 바라봤던 이 일은
시하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그런 기적들을 통해서
미국 건국 이래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장엄하고 신비로운 아름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서였을까요? 훗
움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뇌리 속에 남아 있다. …어떤 폭우도 그때의 유
날 이러한 기적들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못 박
성만큼 맹렬하게 땅에 떨어진 적이 없다. 동서남북이 다 마찬가지였다. 한
는 일에 앞장선 것을 보면 이런 이유들은 아니었던 것
마디로 하늘 전체가 움직이는 듯했다. …실리먼 교수가 저널에서 묘사한
같아요. 그러면 예수님이 이런 기적들을 행하신 이유는
것처럼 그 장면은 북미 전체에서 목격되었다. …오전 2시부터 날이 환해질
무엇일까요?
때까지 휘황찬란한 빛의 장관이 끊임없이 천체를 뒤덮었다.”- R. M. De-
예수님의 사역에서 핵심은 모든 것이 회복되는 하나 님 나라의 선포와 그 실현이었어요. 따라서 야이로의
vens, <American Progress>; or, <The Great Events of the Greatest Century>, ch. 28, pars. 1~5.
딸을 살리시고, 혈루증으로 부정한 여인을 고치시며,
…예수님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
맹인으로 보게 하시고, 벙어리를 고쳐 주신 것은 모두
라”(마 24:33)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알려 주신 재림의 마지막 징조가
회복시키는 하나님 나라의 임함을 증거 하는 것이었어
그렇게 실현되었습니다. 요한은 이 징조 이후에 나타날 놀라운 사건을 보
요. 곧 하나님 나라에서는 온전해지지 못할 것이 아무
았습니다. 두루마리가 말리듯 하늘이 사라져 버리고 땅이 흔들리고 산과
것도 없음을 보여 주신 거예요. 마치 왕의 즉위식 때 거
섬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고 악인들이 두려워 떨면서 인자 앞에서 숨는
행되는 특별사면처럼,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의 주권과
광경이었습니다(쟁투 333, 334).
능력으로 모든 죄인과 부정한 자들이 완전하게 되는 대 사면이 거행되는 것과 같은 거예요. 한편 이를 위해 모 두에게 요구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이랍 니다. 이 믿음을 마음껏 표현하는 안식일이 되어서 몸 과 마음의 모든 아픈 것이 나음을 입는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땅에 있는 좋은 것들만 바라 보며 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도 래를 꿈꾸는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98 교회지남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재림하실 날과 시는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 인자가 재림하시는 정확한 시각은 하나님께 속한 신비입니다(FLB 344).
Daily
Devotional
5월 24일(일) 예언에 등장하는 오토만 제국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연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 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 더라”(계 9:14, 15)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복음의 능력을 선포하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 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 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태복음 10장 7, 8절)
국가들이 차례차례 할당된 시간과 장소를 점유하고 사라지는 역사에서, 각 시대 당사자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진리가 우리에게 묵묵히 전달되고
본문 : 마태복음 10장 5~15절
있습니다. 각 나라와 개인에게는 하나님이 위대한 계획 속에서 지정하신
•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역할이 있습니다. 실수 없는 분께서 다림줄을 손에 쥐고 오늘날 각 사람과
• 나의 삶과 공동체에서 복음의 능력들이 나타나고 있나요?
나라를 측정하고 계십니다. 모두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기 운명을 결정 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두를 다스리십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된 모든 일이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습
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셨어요. 그리고 그들을 이스라엘
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예언도 순서대로 실현될 것임을 우리는 믿을 수
의 각 지역으로 보내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
있습니다(교육 178).
하고 모든 병을 고치며 귀신들을 쫓아내라고 하셨지요.
1840년, 눈에 띄는 예언이 또 하나 성취되어 세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단 이 모든 것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당부하시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하는 데 앞장선 조시아 리치 목사가 그보다 2년 앞서
면서요. 제자들은 빈손으로 다니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
요한계시록 9장의 해석을 인쇄했고 거기서 오토만 제국의 몰락을 예언한
를 알리는 많은 표적을 행해야 했답니다. 그러면 그들
것입니다. 그의 계산에 의하면 오토만 제국이 세력을 잃는 시기는 “1840년
은 두 가지 반응, 곧 영접과 거절을 만나게 될 것이었어
8월의 어느 때”였습니다. 또 그 예언이 성취되기 수일 전에 그는 다음과 같
요. 그때 그들은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평안을 빌고, 거
이 발표했습니다. “투르크의 승인으로 이루어진 데아코제스의 즉위 전에
절하는 자들에게서는 발의 먼지를 떨어 버려야 했지요.
첫 기간인 150년이 정확히 성취되었다고 본다면 그리고 그 첫 기간에 뒤이
제자들이 예수님께 받은 권능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
어 391년 15일이라는 기간이 바로 시작하는 것이라면, 그 두 번째 기간이
를 선포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곧 왕이신 예수님이 죄
끝나는 때는 1840년 8월 11일이다. 그때 콘스탄티노플의 오토만 세력이 붕
의 문제와 심판의 문제 그리고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시
괴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되리라고 나는 믿는다.”- Josiah Litch, in
러 이 땅에 오셨음을 증거 하는 것이었어요. 이런 점에서
<Signs of the Times, and Expositor of Prophecy>, Aug. 1, 1840.
복음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능력인 거예요. 한편 제자들
정확히 그가 설명한 시각에 터키는 사절단을 통하여 유럽 동맹 세력의
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자가 되어야 했고, 아무것도
보호를 받아들이기로 승인했고 결과적으로 기독교 국가들의 지배 아래로
가지지 않아야 했어요. 이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
들어왔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재림운동
는 사람의 특징을 보여 준답니다. 즉 우리는 일상적인 필
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요들을 하나님께 맡긴 채 값없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 <각 시대의 대쟁투> 334, 335
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리할 때 하나님 나라 의 복음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나타날 거예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값 없이 전할 수 있도록 하시고, 그럼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2015. 5.
99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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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월)
본문 : 누가복음 22장 14~34절
생명의 양식
천박한 도덕 상태
죽으심을 기념하는 식사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누가복음 22장 14, 15절)
오늘을 위한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엡 5:3)
오늘날의 대화는 놀라울 만큼 천박합니다. 사상과 도덕의 저열함이 드
• 왜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만 구원받게 되는 것일까요?
러납니다. 격조 높은 성품을 경험하기가 어렵습니다. 참된 겸손과 신중함
• 교회의 성찬식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
은 아주 드뭅니다. 순결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사람은 불과 얼마 되지 않습
떤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여해야 하나요?
니다. …마음에 품은 불결한 생각은 습관으로 자리 잡습니다. 영혼은 생채기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
가 생기고 더러워집니다. 옳지 않은 행동을 한 번 시작하면 그 오점은 그리
기 하루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이에요. 예수님은 이전부
스도의 보혈이 아니면 치료할 수 없습니다. 단호하게 그 습관을 버리지 않
터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 받을 것과 십자가에서 죽
으면 영혼은 타락하고, 이 더러운 샘에서 흘러가는 물이 다른 사람도 타락
임 당할 것을 예언하셨지요. 그리고 이제는 그 고난과
시킵니다.
죽임 당함이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해 주고 계시는 거
유혹을 자초하는 남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유혹받을 자리를 스스로
예요. 그런데 특별히 그날은 유월절의 음식을 먹는 날
찾아갑니다. 유혹받을 수밖에 없는 불건전한 집단으로 발을 들이밉니다.
이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
죄에서 안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언제 어디서든 충동에 의해서가
며 다가오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유월절 떡과 포도즙
아니라 충분히 고려한 다음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앞에 계신 하나님을 늘
에 빗대어 설명하셨어요. 곧 유월절 떡은 사람들을 위
의식하면서 움직인다면 분명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1HP 197).
해 찢기는 예수님의 몸이요, 포도즙은 사람들을 위해
노소를 가리지 않고 도덕적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흘리는 예수님의 피라고. 따라서 예수님의 희생적 죽음
우리가 타락이라고 부르는 도덕적인 혼란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즙을 나눔으로써 유월절의 진정
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남녀와 청년들에 의해서 천박하고 음탕하고 악
한 의미, 곧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출애굽이 성취된 걸
마적인 감화가 퍼지고 있습니다.
보여 주신 거예요.
…진리를 알고 있지만 자신이 주장하는 믿음에 일치하게 행동하지 않는
재림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값없이 죄 사함과 구원을
사람은 사탄의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발걸음마다 그들은 위험을 만납니
얻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결코 공짜로 얻은 것이 아니에
다. 그들은 죄악에 다가가고, 억제할 수 없는 정욕을 부추기는 장면과 소리
요.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죽음이라는 엄
를 보고 듣습니다. 선보다는 악을 택하게 만드는 감화력에 그들은 쉽게 굴
청난 대가가 지불된 것이랍니다. 너무도 비싼 공짜인 거
복합니다. 마음이 건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요.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의 의미가 뒤틀리거나 잊혀
…청년 남녀들을 도덕적으로 강직하게 만들고 도덕적 오염이 한 점도 자
지기를 원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제자들에서부터 시작
리하지 못하도록 영혼을 깨끗하게 만드는 훈련이 지금 그 무엇보다도 시급
하여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까지, 모든 그의 백성이 떡
합니다(1HP 196).
과 포도즙을 나누며 그분의 죽음을 기념하기를 바라시 는 거랍니다. “지금의 나는 예수님의 몸과 피로 맺은 새 언약에 참여 한 자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시고, 그럼으로써 그 언약에 담 긴 약속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100 교회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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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화) 광신주의와 방언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이것까지 참으라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어지러 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2, 33)
“그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 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누가복음 22장 50, 51절)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 중 광신주의에 빠진 부류가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샘물을 조금밖에 마시지 않았고,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제대로 이해
본문 : 누가복음 22장 35~53절
하지 못합니다. 광신주의적 태도를 고치지 않는 한, 그들을 위해서는 아무
• 예수님은 자기를 잡으러 온 자들을 멸하실 수 있었는데 도 굳이 붙잡히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이른바 ‘은사’라는 것을 행사하면서 주님이 그 은사들을 교회에 주셨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방언이라는 무의미한
• 내가 참지 못하는 것들이 있나요? 나는 어떤 것까지 참 아야 할까요?
횡설수설을 지껄입니다. 그것은 사람뿐 아니라 주님도 그리고 온 하늘도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입니다. 그런 은사는 대사기꾼의 도움을 받은 남녀
예수님은 이제 곧 군병들에게 잡혀 정상적이지 못한
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광신주의, 가짜 흥분, 가짜 방언 그리고 혼란을
재판과 수난을 당하시게 될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일촉
일으키는 행동들을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은사로 여깁니다. 여기에 속
즉발의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기도하시기 위해 제자들
아 넘어간 이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같이 심각합니다.
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셨어요. 이에 가룟 유
…규율, 조직,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불안한 영혼이 많습니다. 자기 판
다가 예수님을 팔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사랑과 존경을
단을 제쳐 두고 경험 있는 사람의 판단에만 복종하면 자유가 줄어든다고
표현하는 입맞춤을 신호로 사용해 예수님을 잡게 했어
그들은 생각합니다. 질서를 추구하는 가운데 무분별하고 무질서한 광신주
요. 그러자 제자 중 맏형인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호하
의 정신을 집회에서 제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사업은 발전하지 않을 것
기 위해 품고 있던 칼을 꺼내어 휘둘렀어요. 그러나 그
입니다. 감정이나 느낌은 주님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
를 향해 예수님은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못합니다. 사탄은 의심받지 않는 방법으로 감정과 감동을 일으킬 것입니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도대체 얼마나 참으셨던
다. 이것들은 안전한 안내자가 되지 못합니다. 모든 사람은 믿음의 증거들
것일까요?
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경박하고 장난스럽고 무모한 정신은 견책
일반적으로 우리가 참는 것은 대개 참는 것이 옳기
받아야 합니다. 집회에서는 능력 있게 말하고 기도하다가 집회가 끝난 후
때문이 아니라 단지 힘이 없어서 참는 것이거나 아니면
거칠고 부주의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은혜
괜히 부딪혔다가 더 큰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
가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문에 참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런 우리와 달리 예
…하나님의 진리는 사람을 타락시키지 않습니다. 그는 향상합니다. 세
수님께는 누구보다 강한 힘이 있었고, 더 큰일이 생겨도
련된 취향과 바른 판단력을 얻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하고 순결한 천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큰 능력이 있었답니다. 더군
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완전해집니다.
다나 지금 그를 잡아 죽이려는 자들은 그가 지으신 피 <교회증언 1권> 411~415
조물에 불과한 자들이었어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끝까 지 참으셨어요. 심지어 그를 지키기 위해 칼을 꺼내 든 자를 향해 참으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와 같은 예수님의 참으심으로 인해 지금과 같이 구원을 약속받은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거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하시어, 모든 일과 모든 사람에게서 인내의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2015. 5.
101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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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수)
생명의 양식
빠짐없이 검토하라
거절과 폭력, 배신을 당하시는 예수님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 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누가복음 22장 61, 62절)
오늘을 위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 질하는 이리라”(마 7:15)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부름 받은 사업을 수행할 때인 1843~44년 사업 본문 : 누가복음 22장 54~71절
초기부터 남편과 저는 일의 구상과 계획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그분께서는
• 당시 지도자들이 불법적으로 예수님을 재판한 이유는
살아 있는 대리자들을 통해 자신의 일을 성취해 나가셨습니다. 그릇된 길
무엇이며, 예수님이 이를 묵묵히 참으신 이유는 무엇일
이 무엇인지를 여러 번 지적해 주셨고, 주어진 모든 일에 관하여 참되고 안
까요? 오늘날 예수님을 배신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전한 길이 무엇인지도 분명하게 규명해 주셨습니다.
있을까요?
관심을 끄는 다른 이론들을 검토할 때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지 력을 총동원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경과 증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예수님에 대해
언을 통해 제게 알려 주신 것을 토대로 각 이론의 장점과 문제점을 조사하
지극히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재판을 진행했어요. 왜냐
여 속거나 속일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뜻과 방법은 하나님 앞에 다
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
내려놓았고 그분께 간절히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 탄원은 헛되지 않았습
아니라 믿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들은 예수님
니다. 하나님의 사업과 관련하여 오랫동안 힘든 일을 겪어 오면서 저는 온
을 그저 수많은 민중을 현혹시키고 그 결과 그들의 자
갖 종류의 거짓 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네가 할 일이 있다.
리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인물로만 여겼어요. 이와 함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들으며 저는 여러 곳을 방문했습
께 뼈아픈 베드로의 배신도 이때 일어났어요. 곧 예수
니다. 주님께서는 거짓 꿈, 거짓 이상을 지닌 자들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를
님의 말씀대로 그가 세 번 반복해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적절한 때에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저는 주님의 명
일을 한 거예요. 이렇듯 예수님은 사람들의 거절과 폭
령에 따라 증언했습니다.
력 그리고 배신에 둘러싸여 있었어요.
…누군가를 견책하도록 하나님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어쩌면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예수님은 사람들
을 저는 지난 45년 동안 만나야 했습니다. 1844년 이후로 이런 모습을 띤
로부터 이러한 대접을 받고 계신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
광신주의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사탄은 오류를 퍼뜨리기 위해 갖은 방법을
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함부로 생각하거
사용했습니다. 그들의 계시에 언급된 몇 가지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
나 또는 자기가 알고 있는 예수님만을 이야기해요. 그
나 대부분은, 다시 말해 재림의 때,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 때 그리고 장차
래서 여전히 예수님은 많은 사람에게서 거절과 폭력을
일어날 사건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당하시고, 나아가 그를 믿고 따르는 이들로부터 배신을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눅 8:18)라고 그리스
당하세요. 따라서 우리는 늘 자신이 베드로와 같은 배
도께서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
신의 자리에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할 뿐 아니라 만일
전 5:21)…면밀히 살피라고 권고하십니다. 그 말씀에 주의해야 하지 않겠
그러하다면 속히 베드로와 같이 회개할 수 있어야 해
습니까?
요.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베드로를 다시 제자로 세 우셨듯이, 우리 재림어린이들을 이 시대에 합당한 예수 님의 제자로 세우실 거예요. “세상으로부터 거절과 폭력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도 그분을 배신하지 않고 그 뒤를 따르는 참된 제자가 될 수 있게 해 주세요.”
102 교회지남
<가려 뽑은 기별 2권> 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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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목) 모조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상황인가, 하나님인가?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 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 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 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 대로 하게 하니라”(누가복음 23장 23~25절)
거짓 교사들의 감화, 암흑의 영이 발휘하는 속임수에서 하나님의 백성 을 보호하는 것은 성경입니다. 사람들이 성경의 지식을 얻지 못하도록 사
본문 : 누가복음 23장 1~25절
탄은 온갖 계책을 꾸며 냅니다. 성경의 분명한 말씀이 그의 거짓을 폭로하
• 예수님의 죄명이 신성 모독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바뀐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이 부흥할 때마다 악의 왕자는 더욱 맹렬히 활동합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추종자들에 대항하여 마지막 싸움을 벌 이기 위해 그는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마지막 큰 속임수가 머지않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정직하면 손해를 보고 거짓말하면 이익을 얻게 되는 상 황이라면 무엇을 선택할 건가요?
아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우리 눈앞에서 놀라 운 일을 행할 것입니다. 가짜와 진짜가 너무나 비슷하여 성경 말씀이 아니
로마의 총독이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이 사형에 해당
면 판별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말과 이적을 성경의 기록으로 검증해
하는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 나아가 그가 종교 지도
야 합니다.
자들의 모함에 의해 억울하게 끌려왔다는 것을 알았어
…기적을 믿음의 증거로 여기는 사람은, 사탄 역시 일종의 기만을 통하 여 진짜 기적처럼 보이는 신기한 일을 행할 수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요. 그러나 그는 군중들이 워낙 흥분해 있는 데다가 자 칫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함부로
사탄은 교활한 일꾼입니다. 그는 애매한 오류를 끌어들여 마음을 어둡고
무죄를 선언하지 못했어요. 옳지 않은 일이 진행되고 있
혼란하게 만들고 구원의 가르침을 제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
었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었기에 그는 예수님을 헤롯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사탄의 함정에 빠질 것입니다. …악한 천사
에게 보내 책임을 떠넘기려 하거나 이것이 여의치 않자
들은 매 순간 우리의 길에 나타납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며 보란
군중이 이해할 수 있을 수준에서 채찍으로 때린 뒤 풀
듯이 이적과 기사를 행합니다.
어 주려 했어요. 그러나 상황은 더 꼬여 결국 그는 군중
…거기에 속아서 이런 이적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으로 여길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앞에서 병자가 나을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데서 이적
들의 요구대로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명령하였답니다.
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가오는 시련에 대해 준비되어 있습니까? 사탄의
어린이 여러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
거짓 이적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많은 영혼이 올무에 걸려 사로잡
개 “어쩔 수 없었어요.”, “누구라도 그랬을 거예요.”, “왜
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의 분명한 교훈과 계명을 버리고 꾸며 낸 이야기에
저만 갖고 그러세요? 다른 애들도 다 그러는데.” 등의
집착하기 때문에 이런 거짓 이적에 넘어갈 사람이 많습니다. 머지않아 치러
핑계를 대지 않나요? 그런데 이런 핑계가 예수님을 믿
야 할 싸움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는 자들에게도 해당될까요? 아니에요. 믿음은 상황과
믿음을 간절한 마음으로 연구하고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사탄의 세력으
관계가 없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로부터 보호받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승리할 것입니다.
만 관계가 있어요. 따라서 믿는 자는 설령 내 미래를 송
<Revival and Beyond> 47, 48
두리째 바꿀 수 있는 유혹과 시험의 상황에 처했을지 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핑계 댈 것이 아니라 하 나님과 그분의 말씀에만 순종할 수 있어야 하는 거랍니 다. 예수님처럼 말이에요. “어떤 상황이 닥친다 할지라도, 그 상황에 압도되지 않 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 게 해 주세요.” 2015. 5.
103
5월 29일(금) 정말로 슬퍼해야 할 일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 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누가복음 23장 27, 28절)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분열시키는 사람을 경계하라
“실족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눅 17:1)
하나님께서는 한 백성을 이끌어 내셔서 준비하십니다. 한마음이 되어 같 은 것을 말하도록, 제자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다음의 기도를 그 본문 : 누가복음 23장 26~43절
들이 실현시키도록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
• 예수님이 사람들의 희롱과 비난을 참으시며 십자가를
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눅 17:21).
지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는 이 고난주간에 무엇에 슬퍼하며, 또 무엇을 두고 기도하고 있나요?
흩어져 있는 극소수 사람에게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믿는 적은 무리 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이 세워 놓은 사업을 무너뜨리고 흩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가 되려고 모든 힘을 쏟는 사람, 셋째 천사의 기별 위에 굳게 선 사람을 그들은 의심의 눈초리
당시 죽은 사람을 위하여 통곡하고 우는 것이 유대
로 바라봅니다. 영혼을 진리로 이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게 그 이유입니
인들의 관습이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애곡하
다. 이 사람들을 그들은 세속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
는 자들을 향해 자신을 위하여 울지 말고 예루살렘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지금
…하나님께 인도받았다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은 악인의 부활이 없다는
가시는 길은 사실상 승리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
이단을 옹호하고 나섭니다. …미래를 잘못 내다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이었어요. 오히려 거꾸로 예수님을 이렇게 죽음으로 내
들은 모두 완전히 자유로운 신앙을 원합니다. 그들은 각기 따로따로 활동합
몰고 있는 예루살렘과 그 주민들이 영원한 심판과 멸망
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들 가운데서 일하신다고 주장합니
의 길을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이 정말
다.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들은 거짓 흥분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들에게
울어야 할 대상은 자신이 아니라 그들과 그들의 자녀라
진리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제정신을 찾든지 아
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니면 차라리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불신자의 앞길
우리는 종종 당장 눈앞에 있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을 가로막을 일은 없을 테니까요.
성적이 좋지 않거나 어려운 일을 당할 경우 눈에서 억
…세상의 미움을 사도록 행동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만
울하고 후회되고 염려되는 눈물을 흘릴 때가 있어요.
일 그리스도인이 선한 행위 때문에 또는 그리스도를 따르기 때문에 미움
하지만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선하게 이끄
받는다면 그는 상급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꼴사나운 행동을 저질러서
시는 예수님의 인도하심임을 깨닫게 되지요. 그렇기 때
미움을 받는다면, 교양 없는 태도 때문에 미움 받는다면, 진리를 놓고 이웃
문에 우리는 당장 눈앞에 닥친 나의 일로 슬퍼하기보다
과 시비가 붙어서 미움 받는다면, 안식일을 애물단지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이렇게 슬픈 일을 만드는 세상의 많은 죄와 불의에 슬
미움 받는다면, 그는 죄인에게 걸림돌이 되고 거룩한 진리에 치욕을 끼칠
퍼하며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답니다. 또한 재림어린이
뿐입니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차라리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들은 예수님의 죽음 자체를 슬퍼하기보다 여전히 예수
빠지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님을 믿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하는 세상과 친구 들을 위해 슬퍼하며 이를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그래서 여전히 예수님을 십자가 에 못 박으려 하는 세상을 보면서 슬퍼하게 하시고, 그 슬 픔을 가지고 기도하게 해 주세요.”
104 교회지남
<Spiritual Gifts Volume four> 158~160
Daily
Devotional
5월 30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늦은 후회는 없다
거짓 계시의 결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 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9, 20)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 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 고…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누가복음 23장 47, 56절)
지금(1890년) 살고 있는 몇 사람은 회의론자들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은 사를 믿지 않고, 진리를 믿지 않고, 아무런 신앙도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본문 : 누가복음 23장 44~56절
거짓된 계시의 분명한 결과임을 저는 보았습니다. …사탄은…줄기차게 가짜를 퍼뜨려 진리에서 벗어나게 만듭니다.
•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은 무엇 때문인가요? 그것은 지금
성령의 증거가 효력을 잃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마지막 기만입니다. “묵
도 여전히 예수님께 고통을 가하고 있지 않나요? 내일
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잠 29:18) 행동합니다. 사탄은 갖가지 방법과
의 나를 위해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위해 나는 무
여러 다른 도구를 사용하여 교묘하게 활동하면서 참된 증거 안에 굳게 서
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있는 하나님의 남은 자손을 흔들 것입니다. 그는 거짓 계시로 길을 잃게 만들고 참과 거짓을 섞어 놓습니다. 여기에 질린 사람들은 계시를 전부 광
재림어린이 여러분! 행복한 안식일이에요. 예수님이
신주의로 취급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충직한 사람은 거짓과 참을 비교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정오가 되어 햇빛이 가장 강렬할
해 보고 식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해는 빛을 잃고 말았어요.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에 계속 관심을 갖고 그것을 높이 평가하
온 땅에 어둠이 임하고 땅이 진동하였어요. 그 순간 예
면 영혼의 유익, 영혼의 순결, 하나님에 대한 참되고 거룩한 개념, 신성하
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시고 숨을
고 영원한 문제 등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심령에
거두셨지요.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이 진
독소를 퍼뜨리고 이해력을 둔하게 합니다. 순결한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
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을 깨닫고는 가슴을 치며 후
람은 고상하고 세련되고 성결해집니다. 따라서 그 진리가 거룩하신 분에게
회했어요. 자신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비로소 깨달은
서 말미암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진리의 창시자이신 주님께서는 하
것이에요.
늘 아버지를 향하여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
지금의 나는 그동안 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예요.
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
내일의 나 또한 지금 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가 될 것
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
이 분명해요. 따라서 지금의 나 또는 내일의 나에 대해
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다른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일이 아니에요. 예수님의 죽
(요 17:20, 21).
음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
분열을 일으키고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 일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이처
는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후회했어요. 물론 그때는 이미
럼 남을 의심하고, 비평하고, 비난하고, 판단하는 태도에서는 그리스도의
늦은 것이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늦은 것은
은혜를 엿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연합을 좌절시킵니다. 죄 가운데 깊이 빠
아니었어요. 믿음을 지닌 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
져 있으면서도 놀라운 빛을 지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그런 일
한 후회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들은 향유로 예
을 자행했습니다.
수님의 부활을 준비했어요. 이렇듯 후회를 넘어 준비하 <가려 뽑은 기별 2권> 78, 79
는 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될 거예요. 그러므로 지 금의 나에 대해 후회한다면, 내일의 나를 위해 준비하기 바랍니다. 그걸 위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과 그 고통의 이유를 깨닫게 해 주시고, 내일의 나와 다시 오실 예수님을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2015. 5.
105
Daily
Devotional
5월 31일(일)
생명의 양식
대열에 동참하라
부활, 믿음의 절대 소망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 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 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누가복음 24 장 5, 6절)
오늘을 위한
“온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케 할지어다”(시 69:32)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 우리를 지켜 주시는 그분의 은혜를 깨닫고 즐거 워하는 것이 여러분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생각과 마음에 깊이
본문 : 누가복음 24장 1~12절
자리 잡게 하십시오. 기진맥진하거나 걱정에 찌들거나 우울해지지 않도록
•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주나요?
조심하십시오. 힘이 되는 말을 하십시오. 어둡고 절망적인 것에서 눈을 돌
• 오늘날 부활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은 어떤 것일까요?
려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이십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친 현대 진리의 사업을 그분은 세심한 눈길로 지
재림어린이 여러분!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부활 신앙’
도하십니다.
이에요. 그러니까 기독교 신앙은 예수님이 죽는 것에서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거하셔서 우리를 격려하시고, 굳게 하시고, 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고
로하신다는 사실을…확인하십시오. 매일 성령을 풍성하게 받고, 우리가
말하는 신앙이지요. 이와 달리 세상에 있는 많은 종교
세상에 전하는 기별의 중요성과 범위에 대해 더욱 폭넓은 견해를 갖는 것
들은 그 믿음의 대상이 모두 죽은 것에서 끝이 납니다.
이 여러분의 특권입니다. 주님께서는 율법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을 여러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대상을 돌이나 나무, 금속 등으
분에게 기꺼이 알려 주실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서 기다리
로 형상화시키는 것이지요. 죄는 우리를 죽음으로 이끌
십시오.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더 온전하게 이해하도
고 그 죽음의 지배 아래에서 우리로 하여금 살아가도록
록, 영혼 구원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열심을 다하
해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여 간구하십시오.
전혀 새로운 생명으로 죽음을 이기며 살아가게 하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인정하고 말한
명확한 분별력을 지닌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지배를 기꺼이 받아들
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을 뿐
이고 철저한 개혁 사업에 앞장설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우리 앞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다시 사셨다는 것을 포함하는 거
에 위기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일꾼들을 향해 대열에 가담하
예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죄에
라고 초청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깊고 진실하게 하나
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이
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를 위해 예수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실 거예요.
…최근 한밤중에 목격한 장면에서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거대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가 죄와 죽음이 가두지 못한 부
한 운동, 다시 말해 신앙 부흥 사업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
활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이 세
습니다. 우리 백성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그 대열에 참여하고 있었
상의 죄와 죽음에 갇힌 채 허망한 것을 좇는 사람들에
습니다.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등불을 손질하면
게 참된 생명의 소망을 전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
서 주인을 맞이하는 사람답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등불을
으로 기원합니다.
켜고 활동할 때입니다. <가려 뽑은 기별 2권> 399~402
“예수님의 부활에 담긴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죽 음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부활의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참된 생명의 소망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106 교회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