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al
2015년 12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 어린이 |
| 장년 |
마라나타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러므로’라는 말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마무리할 때가 많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
E L L E N
G.
W H I T E
MARANATHA
수님도 이야기 끝에 ‘그러므로’라고 말씀하 시면서 중요한 교훈을 전하신 적이 많습니 다. 예수님의 맺는말을 살펴보면서 어린이 여러분들이 마지막 시대에 중요한 마무리를 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ORD IS COMING
THE
기도력에 인용된 예언의 신 가운데 다음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영문 단행본의 약자입니다. CH : Counsels on Health / CL : Country Living CTBH : Christian Temperance and Bible Hygiene CW : Counsels on Writers and Editors FE : Fundamentals of Christian Education FLB : The Faith I Live By / HS : Historical Sketches IHP : In Heavenly Places / MLT : My Life Today RB : Revival and Beyond / SG : Spiritual Gifts SP : Spirit of Prophecy Sufferings : The Sufferings of Christ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저자 소개 : 엘렌 G. 화잇 엘렌 G. 화잇(1827~1915)은 계시와 영감의 저술가이며, 그의 저작물은 14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 각처 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녀가 남긴 신앙, 건강, 교육, 가정 문제 등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육필 원고는 10만 쪽이 넘는다. 성령의 지도를 받은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고 사람들의 관심을 신앙의 기초인 성경으로 인도한다.
♥ 필자 : 이원기 목사님 이원기 목사님은 서중한합회 별내행복교회 담임 목사이며 가족으로 김기열 사모님과 자녀 이하진, 이강유 남매가 있습니다.
12월 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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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을 항상 바라봅시다
거룩한 도성 위에 나타나는 장면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민수기 14장 9절).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그리스의 대표적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말했어
보좌 위에 십자가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담이 유혹받고 타락하는 장
요.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현실을 보는 눈은 바꿀 수
면, 구속의 계획이 한 단계 한 단계 잇따라 실행되는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있다.”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에 모든 게 달라진다는
펼쳐집니다. 구주의 초라한 탄생, 단순하고 순종적이던 그의 어린 시절, 요
말이에요.
단 강 침례, 광야에서 경험한 금식과 시험, 공적 사역, 고귀한 하늘 기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땅에 가겠다는 한 가지 목
선포,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나날, 적막한 산속에서 깨어 기도하며 지새
적으로 이집트에서 나왔어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도
운 밤, 그분의 은덕에 역행하는 시기와 증오와 악의에 찬 음모들, 겟세마네
자 모세를 따라 하나님의 땅으로 가는 것이 그들의 의
에서 온 세상 죄를 지고 겪은 끔찍하고 불가사의한 고통, 살기 어린 폭도에
무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하루
게 넘겨지는 배신, 그날 밤에 일어난 소름 끼치는 사건들, 가장 사랑하는
종일 알 수 있었어요.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
제자들에게 버림받고 순순히 붙잡혀 예루살렘 거리로 거칠고 급하게 떠밀
는 불기둥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백성
린 일, 의기양양한 안나스 앞에 끌려가고, 대제사장의 궁정, 빌라도의 재
들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계속합니다. 불평, 불만, 거
판정, 비겁하고 잔인한 헤롯 앞에서 조롱과 경멸과 고문을 당하고 정죄받
짓말을 되풀이하면 하나님이 눈앞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 죽는 모습,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졌습니다.
하루는 공자가 조카 공멸에게 물어봤어요. “네가 일하면서 얻은 것이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 이냐?”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잃어버렸어요. 첫 째 일이 많아 공부를 못 했고, 둘째 보수가 적어 친척 대접을 못 했으며, 셋째는 공무가 다급해서 친구 사이 가 멀어졌어요.” 공자는 공멸과 같은 벼슬을 지내는 제자 자천에게 똑 같이 질문했어요. 자천이 대답했어요. “저는 잃은 것은 없고 세 가지를 얻었습니다. 첫째 배 운 것을 실행하니 배운 내용이 더욱 확실해졌고, 둘째
이제 술렁이는 군중 앞에 마지막 장면이 공개됩니다. 주님께서 고통을 참으며 갈보리로 가는 길을 터벅터벅 걷습니다. 하늘의 왕자이신 분이 십 자가에 매달립니다. 거만한 제사장들과 야유하는 무리가 고통 속에 죽어 가는 그분을 희롱합니다. 초자연적인 어두움이 몰려옵니다. 바위가 터지 고 무덤이 열리는 가운데 세상의 구속주가 숨을 거둡니다. 이 엄청난 광경이 여과 없이 다 드러납니다. 사탄과 그의 천사, 그의 부 하들은 그 장면을 피할 힘이 없습니다. 각 당사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일 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극악무도함을 모두가 목격합니다.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서 비치는 거룩한 위엄과 햇빛보다 눈부신 영광을 피하여 숨으려고 하지만 헛일입니다. 반면 구원받은 무리는 자신의 면류관을 구주의 발 앞 에 던지며 외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보수를 아껴 친척을 대접하니 그들과 더욱 친숙해졌고, 셋째 공무의 여가에 친구들과 교제하니 우정이 더욱 두 터워졌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얻은 게 많지만 얻은 것이 하 나도 없다고 생각했고 이집트에 남겨둔 것만 그리워했 어요.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 았어요. 그러나 하나님을 발견할 줄 알았던 갈렙과 여 호수아는 약속의 땅을 얻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 님이 주신 것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76 교회지남
<각 시대의 대쟁투>, 666~667
12월 2일(수) 역사적인 인물들이 심판받는다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 라 하였노라 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 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 리라 그러나”(사 4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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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말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아이일지라도 그 행동으로 자신들의 깨끗함과 옳음을 나타낸다”(잠언 20장 11절, 쉬운성경).
어느 아버지에게 세 딸이 있었어요. 딸 모두가 예뻤 구원받은 무리 중에는 그리스도의 사도들, 곧 용감한 바울, 열심 있는
지만 결점이 하나씩 있었어요. 한 명은 게으름뱅이였고,
베드로,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께 사랑받은 요한 그리고 그들의 진실한 형
한 명은 물건 훔치는 버릇이 있었고, 또 한 명은 남을
제들과 허다한 순교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벽 밖에는 일찍이 그들을 박
헐뜯는 버릇이 있었어요.
해하고 옥에 가두고 죽인 자들이 모든 더럽고 가증한 것들과 함께 있습니
어느 날 아들 삼 형제를 둔 부잣집에서 그 아버지를
다. 거기에는 잔인무도한 네로도 있습니다. 기쁨과 칭송받는 무리들을 그
찾아와 세 딸을 자기 집으로 시집보내면 어떻겠냐고 물
는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과거에 네로는 그들을 고문했고 그들이 몹시 괴
었습니다. 그래서 딸들에게 이런저런 결점이 있다고 설
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악마적인 희열을 느꼈습니다. 네로의 어머니도 거기
명했더니 그 부자는 염려 말라고 했어요.
서 자신이 뿌린 결과를 확인합니다. 악에 물든 품성이 아들에게 고스란히
그래서 세 자매는 삼 형제에게 시집을 갔어요. 시아
전달된 것을 봅니다. 그녀의 영향과 본보기를 통해 자라난 야욕은 세상을
버지는 게으름뱅이 며느리에게 하인을 많이 보내서 일
몸서리치게 만드는 죄악을 조장했습니다(쟁투, 667~668).
을 거들게 했고, 물건 훔치는 버릇이 있는 며느리에게
가는 곳마다 나라들을 떨게 만들었던, 오만한 야심가 나폴레옹도 거기 있습니다(초기, 293). 로마교의 사제와 주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주장 하면서 형틀, 감옥, 화형대를 사용하여 하나님 백성의 양심을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교황도 거기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멋대로 바꾸었습니다.
는 창고의 열쇠를 몽땅 넘겨주면서 ‘가지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가지’ 라고 했고, 남 헐뜯기 좋아하는 며느리 에게는 아침마다 ‘오늘은 남을 헐뜯을 말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느 날 친정아버지가 딸들을 보고 싶어 찾아왔습니 다. 큰딸은 마음대로 게으름을 피울 수 있어 행복하다
허울뿐인 교부들은 하나님의 앞에 불가불 청산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둘째는 갖고 싶은 것을 마음껏 가질 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율법에 엄정하시며, 범죄 한 사람을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막내는 헐뜯을 말이 없냐
결코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그들은 너무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리스
고 시아버지가 자꾸 물어봐서 괴롭다고 말했습니다. 아
도께서 그분의 고통 당하는 백성과 마음을 같이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
버지는 첫째 딸과 둘째 딸의 말은 믿었지만 셋째 딸의
니다. 그분의 말씀을 강력하게 느낍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
말은 믿지 않았습니다. 자기 앞에서도 시아버지 헐뜯고
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하신 주의 말
있었기 때문입니다.
씀이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하늘 정부에 맞선 대반역이라는 죄명으로 모든 악인이 하나님의 법정에 서 심문받습니다. 그들은 호소할 데도 없고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그들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해도 사람들은 말과 표정과 행동 에서 상대방의 진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바르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바르고 착한 마음을 품으십시오.
을 향하여 영원한 죽음이 선고됩니다(쟁투, 668).
2015. 12.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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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목)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악인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다
“그러므로 누구든지…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 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태복음 5장 19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 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롬 14:10~11).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신 뒤
악인들은 넋이 나간 채 하나님 아들의 대관식을 쳐다봅니다. 자신들이
부터 사람들은 자신들을 살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
거부하고 짓밟은 하나님 율법의 돌비가 주님의 손에 있는 것을 그들은 봅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또 하나님의 법은 절
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경이와 환희와 찬송의 소리를 높이는 모습도 봅니
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
다. 그 노랫소리가 성 밖 군중에게 들리고 모든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주
이 생명을 얻기 위해 이 말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3) 하면서 생명의 임금 앞에 엎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모세가 내려오지 않는 거예
드려 경배합니다.
요. 모세는 시내 산 꼭대기에서 40일 동안 하나님을 만
사탄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위엄을 보고 온몸이 마비된 듯합니다. 일찍
나고 있었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이 “지키는 그룹” 이었던 그는 타락하던 때를 생각합니다. 빛나던 스랍, “아
시작했어요. 우리의 지도자 모세에게 무슨 일이 생긴
침의 아들 계명성”이 어쩌면 그렇게 변하고 타락한 것일까요! 영예로운 총
것은 아닐까? 왜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 거지? 여러
회에서 그는 영원히 제외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지금 그 영광에 싸
생각이 떠오르고 의심도 일어났어요.
여 아버지의 곁에 서신 것을 그는 봅니다. 또 고결하고 늠름한 천사가 그
모세를 기다리는 시간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고, 하나님께서 주실 더 큰 명령을 따르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어요. 하 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게으른 사람이 되 어 버렸어요.
리스도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는 모습을 봅니다. 그 천사의 높은 지위에 자신이 오를 수도 있었음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 흠 없고 순결한 옛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이룬 왕국, 그 수고 의 열매는 실패와 파멸뿐임을 깨닫습니다. …반역이 완패당하고 사탄의 이력과 품성이 폭로될 때가 이른 것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
그리스도를 끌어내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고 거룩한 성을 탈취하려고
님의 말씀을 열심히 지켜야 해요. 이것을 ‘충성’이라고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모습에서 대사기꾼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말해요.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는 사람은 마음을 다
…그와 협력한 자들도 마침내 그 일이 깡그리 실패했음을 확인합니다. …
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아끼는 사람이에요. 하
사탄은 온 우주에서 증오의 대상입니다.
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계명을
반역을 자행한 자신이 하늘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그는 압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지킬 때 우리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
하나님에 맞서 싸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순결, 평화, 하늘의 조화는 그
어요. 여러분이 능력의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었으면
에게 극심한 고문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정의에 대한 그의 비난은
좋겠어요.
이제 잠잠해집니다. 여호와께 퍼부으려고 했던 비난이 전부 자기에게로 향 합니다. 이제 사탄은 머리를 조아려 그분의 판결이 공정하다고 고백합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68~670
78 교회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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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금) 하나님의 성품이 옹호받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 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3).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용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므로…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 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 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 5장 23~24절).
오랫동안 싸워 온 참과 거짓의 온갖 문제가 이제 명백히 드러납니다. 반 역의 결과, 곧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결과가 모든 지적 존재들의 눈앞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정부와 대조를 이루는 사탄의 통치 결과가 온 우주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누군가에게 욕먹을 일이 있다
에 공개됩니다. 이제 사탄의 행위 자체가 그를 정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
면 그 사람에게 찾아가 화해하고 와서 예배드리라는 거
와 정의와 선하심이 완전하게 옹호됩니다. 대쟁투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모
예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용서가 필요합니다.
든 것은 백성들의 영원한 행복과 온 세상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음이 명백
모라비안 선교사들이 처음 에스키모인을 전도하러
해집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모든 피조물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갔을 때 에스키모인들에게는 용서라는 말이 없다는 사
사실이 죄의 역사를 통해 영원히 입증됩니다. 대쟁투를 통해 드러난 모든
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단어는 만
사실 앞에서 충성된 자와 반역한 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만군의 왕이시여
들었어요. 이 단어는 ‘이수마기주중나이너믹’이었어요.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라는 뜻이에
일찍부터 온 우주는 인류를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거룩한 아드
요. 용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아무런 잘못
님께서 치르신 큰 희생을 보아 왔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정당한 지위
과 실수가 없는데 의심받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 화내
를 차지하시고 나라와 권세자와 모든 이름 위에 영광을 받을 때가 되었습
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할 수 있다면 여러분이 용서를
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 허다한 아들을 영화롭게
베풀고 있는 거예요.
하기 위해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
용서는 차가운 관계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수
서 당하신 고통과 치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
님이 십자가에서 뜨거운 피를 흘리신 이유도 우리를 용
과 영광은 그 이상으로 더욱 큽니다. 그분은 구원받은 자들을 보십니다.
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따
그들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가 마음에 하나님
뜻한 관계를 맺게 되었어요.
의 완전한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얼굴에서 왕이신 그분의 광채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사
반사됩니다. 자신이 수고한 결과가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보며 그분은
람이에요. 하나님과 줄곧 함께 다니다가 하늘나라로 이
심히 만족하십니다. 이제 의인과 악인의 무리가 모두 들을 수 있도록 그분
끌려 간 사람이 있어요. 바로 에녹이에요. 사람들의 악
은 선포하십니다. “내가 나의 피로 산 자들을 보라! 내가 저들을 위하여 고
하고 나쁜 행동, 용서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볼 때마다
난을 받고 저들을 위하여 죽은 것은 저들이 영원토록 내 앞에 거하게 하기
에녹은 복수를 멈추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사람들에게
위해서이다.” 흰옷을 입고 보좌를 둘러싼 이들에게서 찬양이 울려 퍼집니
무시당해도 에녹은 계속 사람들을 용서했고 용서를 가
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
르쳤어요. 하늘은 용서의 표가 있는 사람이 가는 곳이
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
랍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70~671
2015. 12.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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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죄와 죄인들이 소멸하다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고 싶어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 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장 48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 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 4:1).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이상한 이유로 공격을 받았어
사탄은 하나님의 공정하심을 승인하고 그리스도의 패권 앞에 고개를 숙
요. 로마 제국은 초대 교회를 박해할 때 그리스도인들
일 수밖에 없지만 그의 성질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반역의 정신이 거센 물
이 식인종이며 부도덕하다고 몰아붙였어요. 왜냐하면
결처럼 넘칩니다. 분노가 북받친 사탄은 대쟁투에 항복하지 않기로 결심합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니다. 하늘 왕에 맞선 절박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는 분노한 나
왜 그리스도인들은 말도 안 되는 일 때문에 어렵고
머지 그 부하들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 그들에게 절박한 전투를 부추깁니
힘든 일을 당했는데도 예수님 믿기를 포기하지 않았을
다. 그러나 그가 반역에 가담시킨 무수한 무리 중 그의 패권을 인정하는
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자는 이제 하나도 없습니다. 그의 권세는 끝이 났습니다. 악인들은 하나님
엘렌과 제임스 화잇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들이었어
에 대해 사탄과 같이 증오가 차오르지만 이제는 가망이 없으며 도저히 여
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
호와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들의 분노는 사탄에게 그리고 속임
을 때, 젊은 청년 존 타이가 하나님의 이상을 보았다고
수를 자행한 그의 대리자들에게 향합니다. 극악한 분노로 그들에게 달려
이야기했어요. 이상 속에서 한 천사가 로키 산맥 서쪽
듭니다.
을 가리키고 있었어요. 하나님은 젊은 존 타이를 붙드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시고 계셨어요. 그가 54세가 되었을 때 그는 남태평양
같은 체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
핏케언 섬으로 가는 배에서 일하게 되었고 5년 후에는
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섬나라 피지에 가서 세 천사의 기별을 사람들에게 성공
영화를 더럽히며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겔 28:6~8). “너 지키는 그룹
적으로 전했어요.
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내가 너를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을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너를 아는
따르는 사람도 하나님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
자가 너로 말미암아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
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목표인 예수
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겔 28:16~19).
님을 닮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여
불이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옵니다. 땅이 무너집니다. 땅의 깊은
러분들이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곳에 감추어졌던 무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갈라진 틈마다 맹렬한 불꽃
좋겠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수
이 뿜어져 나오고 바위에 불이 붙습니다. 풀무 불과 같이 타는 날이 드디
많은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예수
어 이르렀습니다. 원소들이 뜨거운 불에 녹고 땅과 그 안에 있는 것이 타
님 안에서 온전한 사람이 되길 기도해요.
버립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71~672
80 교회지남
12월 6일(일) 죄를 생각나게 할 유일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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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상을 받고 싶어요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잠 11:31).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나팔을 불지 말라”(마태복음 6장 2절).
악인은 땅에서 값을 치릅니다. “지푸라기같이 완전히 타 없어질 것이다.
영국의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가장 무서웠
…다 타 버릴 것이다.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말 4:1, 쉬운성경). 순식
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대원들과 임
간에 멸망받는 자도 있고 여러 날 고통 당하는 자도 있습니다. 각 사람은
시 숙소에 모여 마지막 비상식량을 나눌 때라고 그는
“자기 행위대로” 형벌을 받습니다. 의인의 죄는 사탄에게 옮겨졌습니다. 사
대답했어요.
탄은 자기의 반역죄뿐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저지르게 만든 모
그는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대원들이 코를
든 죄에 대해서도 대가를 치릅니다. 사탄이 받은 형벌은 그에게 속은 자들
골고 있을 때 저는 눈을 반쯤 뜨고 깨어 있었어요. 갑자
이 받는 형벌보다는 훨씬 무겁습니다. 그에게 속아 타락한 자들이 멸망당
기 대원 한 사람이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게 보였어요.
한 뒤에도 그는 여전히 살아서 고통을 당합니다. 정결케 하는 불꽃 속에서
다른 대원의 가방에서 음식 주머니를 꺼내는 거였어요.
악한 자들은 마침내 뿌리와 가지가 다 소멸합니다. 사탄이 뿌리이고 그를
저는 의심과 실망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어요. 그런데
따른 자들이 가지입니다(쟁투, 673).
그 대원은 자기에게 남은 마지막 음식을 꺼내서 다른
사탄과 그의 반역에 가담한 모든 자가 제거됩니다. …“악인이 없어지리
대원의 주머니에 담아 가방에 도로 집어넣었어요. 그의
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 37:10). “본래 없던 것같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의 행동은 하나님과 그
이 되리라”(옵 1:16)(소망, 763).
사이의 비밀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의 정의는 실현되고 성도들과 모든 천사는 큰소리로 “아멘”이라고 외칩니다.
사랑이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착한 행동을 하는 게 아닙니다.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불꽃에 세상이 휩싸여 있는 동안 의인들은 거룩
‘외식’이란 말은 ‘겉으로 그런 척한다.’는 뜻이에요. 사
한 성 새 예루살렘에 안전히 거합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했던 자들에게 둘
람에게 칭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좋아하지
째 사망은 아무 힘도 없습니다(계 20: 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소멸하는
않으세요.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상을 줄 수 없다고
불이시지만 자기 백성에게 그분은 해와 방패가 되십니다(시 84: 11)(살아,
말씀하신답니다. 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도 하
429).
나님은 칭찬해 주실 수 없다고 말씀하세요. 외식하는
악인을 소멸하는 불은 땅을 순결하게 만듭니다. 모든 저주의 흔적은 말
사람을 하나님은 좋아하지 않으세요. 사람이 아니라 하
끔히 사라집니다. 구원받은 자들 앞에 죄의 두려운 결과를 계속 보여 주는
나님께 칭찬받아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어요. 하
영원한 지옥 불 따위는 없습니다. 남아 있는 기념물은 단 하나, 바로 우리
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이 됩시다.
구주께서 영원히 십자가의 흔적을 지니고 계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것이 전부 회복되었습니다. …세상을 창조 하실 때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목적이 실현됩니다. 이 땅이 구원받은 자의 영원한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 히 살리로다”(시 37:29)(쟁투, 674).
2015. 12.
81
12월 7일(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싶어요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왕실의 일원이 되다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장 8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 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 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여러분은 무슨 생각으로 기도하시나요? 기도는 아무
하나님의 자녀, 곧 하늘 임금의 자녀이며 왕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기도는 하
땅의 어떤 영광과도 견줄 수 없습니다. …세상의 귀족들은 결국 인간에 불
나님을 만나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거예요.
과하며 죽어서 티끌로 돌아갑니다. 그들에 대한 칭찬과 영광에는 영원한
드와이트 무디는 1837년 매사추세츠 주 노스필드에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
서 태어났어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보
의 상속자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된다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부
스턴에 있는 삼촌의 구둣방에서 일하다가 예수님을 만
를 얻는 것입니다. 이것에 비하면 세상의 은금, 이 땅의 보석과 보배는 하
났어요. 그 뒤 시카고로 이사하여 가게를 열었어요. 신
찮기 그지없습니다(리뷰, 1884. 6. 10.).
앙을 시작한 무디에게 어느 목사님이 자신을 그리스도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면 고상하게 향상하며,
께 온전히 바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을 누립니다. 음식, 의복, 지위, 재물도 가치 있
말했어요. 무디는 이 말씀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는 것이지만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그분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은
라고 여기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무한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
1856년, 19세의 무디는 자신이 초대한 부랑자, 알코
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
올 의존증 환자, 노숙인과 함께 교회에 갔어요. 자신이
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초대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의 성품에서 나타나는 위엄은 태
도했거든요.
양처럼 빛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치는 광채가 그분처럼 자기
그는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더 드리기 위해 구둣방
를 깨끗하게 한 사람들에게 반사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
일을 그만두고 미국 남북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을 영적
은,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 심지어 생명 자체를 희생하고 얻는다 해도 값싸
으로 도우며 전도했어요. 11년 후 음악가인 I. D. 생키와
게 얻는 것입니다(4증언, 357).
함께 전도회를 열게 되었고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이끌 었어요.
인간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 요한은 죽은 자처럼 엎드러졌 습니다. 그 광경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불
하나님께 마음을 드린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충분히
멸의 옷을 입으면 “그의 참모습을 그대로 볼 것”입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기도하고, 많은 사람이 있을 때는 짧게 기도를 해요. 하
분의 영접을 받아 보좌 앞에 섭니다. 그들의 모든 죄는 용서되었고 그들의
나님께 마음을 드린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모든 허물은 제거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 보좌의 영광을 선명하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이 하
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고 구원의 계획에 동
나님께 온 마음을 드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역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받은 영혼을 바라보면서 그분과 함께 기뻐합니다. 거기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9증언, 285).
82 교회지남
12월 8일(화) 만족스러운 일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요 5:17).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태복음 6장 9절).
하늘에는 흥미로운 활동이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믿음의
예수님은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선한 싸움을 싸운 자에게 그런 하늘은 영광스러운 안식처입니다. 그들은
부르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하늘에 계신 높은 하나님을
젊음과 불멸의 활력을 얻습니다. 죄와 사탄에 대항하여 싸울 일은 이제 없
생각하면 고개를 숙이게 돼요. 한편 그분이 우리를 창
습니다. 이토록 활기 있는 일꾼들은 빈둥거리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
조하신 아버지라는 사실에 감사할 수 있답니다.
런 상태는 그들에게 천국일 수 없습니다(자녀, 354).
일터에 나가시는 아버지의 손을 잡아 본 적이 있나
에덴의 거민에게는 동산을 관리하도록 “그곳을 다스리고 지키는” 임무
요? 저는 아버지의 손을 잡아 본 적이 있어요. 가족을
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따분한 것이 아니라 유쾌하고 신나는 일이었습니
위해 아침 일찍 일터에 나가셨다가 돌아오신 아버지의
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복이 되도록 노동을 맡기셨습니다. 그것으로
두 손에는 굳은살이 거칠게 박혀 있었어요. 아버지의
마음을 다스리고 신체에 활력을 주고 능력을 계발하게 하셨습니다. 아담
손을 꼭 잡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아버지
은 지적·신체적 활동 속에서 거룩한 존재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
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것
피곤하고 힘들다고 해서 노동을 저주로 여기는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고
과 같아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를 시
있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종종 노무자를 무시하는데 이것은 사람을 창조
작해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것이지요.
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전적으로 위배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의 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
유물이라도 지배자 아담에게 주어진 재산에 비하면 미미할 뿐입니다. 그런
라 부를 때에 하나님은 세상을 얻는 것보다 더 기뻐하
데도 아담은 게으름 피우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아
세요.
시는 우리 창조주께서는 아담에게 할 일을 지정하셨습니다. 삶의 참된 기 쁨은 일하는 데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부조, 50).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찰 때 우리 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된답니다. 하나님
하늘에서는 일이 계속 있습니다. 거기에는 게으름 피우는 사람이 없습니
을 못 찾았다면 선다 싱처럼 기도하세요. 선다 싱은 힌
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
두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 기독교가 싫어서 성경
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승리를 얻고 우리를 위해 마련된 저택에 거하면 아무
을 찢어 불태우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신이 있다면 제
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편히 쉴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리뷰,
앞에 당신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라고 밤새 기도했어
1898. 5. 17.).
요. 새벽에 그 어린 소년에게 예수님의 모습이 보였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일꾼으로 삼으십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수
요. 이후 선다 싱은 인도와 세계 여러 곳에서 하나님을
고하는 짐승이 게으른 사람보다 훨씬 더 창조의 목적에 가깝습니다. 하나
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오늘 여러분이 아버지 하나님
님은 끊임없이 일하는 분이십니다. 천사들도 일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을 만나기 바랍니다.
뜻을 따라 사람에게 봉사합니다. 할 일 없는 하늘을 기대하는 사람은 실 망할 것입니다. 나태한 사람을 위한 자리는 거기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 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는 쉼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수고의 결 과로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자들은 성실한 자들입니다(부모, 280).
2015. 12.
83
Daily
Devotional
12월 9일(수)
생명의 양식
새 하늘과 새 땅
항상 십자가만 바라보고 싶어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 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장 25절).
오늘을 위한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 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 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1~13).
<몸에 새겨진 인생지도>라는 책에서 신광철 작가는 “걷는 모습을 보면 인생의 본질을 알 수 있다.”라고 했어
악인의 발은 새롭게 된 땅을 결코 더럽히지 못할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
요. “오른손이 앞으로 나가면 왼손은 뒤로 갑니다. 발
님께로부터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립니다. 뿌리와 가지가 완전히 타
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발이 앞으로 나가면 다른 발은
버립니다. 뿌리란 사탄이며 가지란 그에게 속한 자녀들입니다(초기, 52).
뒤에 남습니다.” 손과 발이 어긋나면서 걸어가듯이 성
악인을 살라 버린 하나님의 불이 또한 온 땅을 정결케 했습니다. 부서지
공과 실패가 같이 있고, 웃음과 눈물이 함께 있는 것이
고 조각난 산들은 맹렬한 불에 녹아 버렸고 모든 그루터기와 대기까지도
당연하다는 말이지요.
불살라졌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가 받을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유산이 앞
그러나 하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셔요. 성경 에 나오는 부자 관원을 잘 아시나요? 그는 예수님을 향
에 펼쳐졌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된 땅이 우리에게 상속되었습니다(초 기 54).
하여 뛰어가는 사람이었어요.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명을 얻으려면 어떤 착한 일을 해야 할까요?” 이 부자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악인을 소멸하는 불은 땅을 순결하게 만듭니
청년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는 항상 성
다. 모든 저주의 흔적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구원받은 자들 앞에 죄의 두
실했고, 최선을 다해서 일했지만 한 가지가 부족했어
려운 결과를 계속 보여 주는 영원한 지옥 불 따위는 없습니다(쟁투, 674).
요. 자기 재물을 너무 사랑한 것이지요. ‘우리 집에는 좋
바다는 친구들을 갈라놓습니다. 우리와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바다는
은 것이 너무 많아, 나에게는 멋있는 장난감과 예쁜 인
장벽과 같습니다. 넓고도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에 가로막혀 우리의 교제
형이 있어. 원하면 난 모든 걸 가질 수 있어.’ 부자 관원
가 단절됩니다. 그런데 새 땅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노예들이 노 젓는 배”
은 자기에게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내가 좋아
가 다니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던 많은 사람이
하는 것들이 갑자기 없어지면 어떡하지? 나는 장난감과
배 안에 지정된 자리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잔인하고 냉혹한 이들에 의해
인형이 너무 좋은데?’ 부자 관원은 하나님보다 세상이
강제로 노를 저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동정과 긍휼로 그들의 고통을 바라보
주는 기쁨을 따르기로 결심했어요. 걱정과 근심 때문에
셨습니다. 새 땅에는 사나운 격류나 삼켜 버리는 대양이나 불안하게 출렁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못한 거예요.
대는 파도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화잇주석, 사 33:21).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두려움과 걱정을 이겨 내는 사
이 땅의 아름다운 것을 총동원하여 수정 강가, 초록 벌판, 흔들거리는
람이에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난 할 수 있어!”라고
나무, 생명 샘, 빛나는 도성, 흰옷 입은 찬양대, 하늘 본향을 생각해 봅시
말하는 사람이에요. 걱정과 근심을 예수님께 맡기고 하
다. 그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예술가도 묘사할 수 없고 언어로도 표현할
나님을 바라보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 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하 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리뷰, 1882. 7. 11.).
84 교회지남
12월 10일(목) 다시는 죽지 않는다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 러라”(계 21:4).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 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태복음 6장 31절).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지내다 보면, 이 세상에서 겪은 시련
솔로몬이라는 왕이 있었어요. 그는 모든 일을 하나님
과 고생과 고난은 참으로 별 볼일 없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FLB,
과 함께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371).
나만 기도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들과 친구들
구원받은 자들의 본향에서는 눈물도, 장례식도, 슬픔도 없습니다.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 을 받으리라”(사 33:24). 영원한 세월을 통해 행복의 물결이 더욱 충만하고 깊어질 것입니다.
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다 고 말이에요. 솔로몬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입는 것보다 하나님 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래에 복 받을 자들에 대해 무엇보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믿
하나님의 지혜와 뛰어난 기억력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음으로 모든 암흑의 구름을 꿰뚫으십시오. 그리고 세상 죄를 위하여 돌아
옳고 그른 것을 빠르게 판단하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
가신 분을 바라보십시오. 그분께서는 자기를 받아들이고 믿는 모든 사람
시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사람들
에게 낙원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권세를
을 이해하는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 부드러운 정신은
그들에게 주십니다. 눈물 나는 고통도 유익한 교훈으로 삼아서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가 간절
안에 있는 높은 부르심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일에 도움을 얻도록 합시다.
히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
주님께서 속히 오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지니십시오. 이 희망으로 기뻐하
하셨어요. “솔로몬아,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구
십시오.
하여라.” 솔로몬은 “하나님 저는 작은 아이예요. 지혜로
…우리는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버리 신 분께서 우리를 위해 도성을 마련하셨습니다. 우리가 쉴 곳은 새 예루살
운 마음을 저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렘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에는 슬픔이 없습니다. 괴롭게 흐느끼거나 부서진
어린이 여러분,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면
희망과 사라진 애정에 대해 슬프게 탄식할 일도 영원히 없습니다. 머지않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찾아야 해요. 절반
아 무거운 옷은 결혼 예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우리 임금의 대관식을 보게
쯤 노력하고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진지하게 하나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간직된 자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
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보여 주시겠다
한 싸움을 싸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입
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니다.
주시는”(히 11:6) 분이라고 말씀하세요. 여러분이 하나
우리는 머지않아 영생의 희망이 결집되어 있는 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님을 만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분을 만나면 이 세상에서 겪은 모든 시련과 고통은 미미한 것에 불과합 니다. …위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십시오. 그 믿음에 의지하여 좁은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 길은 하나님의 도성 문을 관통하며, 구원받은 자들을 위 해 준비된 미래의 위대하고 광대하고 한없는 영광으로 이어집니다(9증언, 286~288).
2015. 12.
85
12월 11일(금) 회개한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구원받은 자들의 유업
“그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태복음 3장 8절).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사 32:18).
회개란 죄가 얼마나 악한 것인지를 알고 진심으로 죄
성경에서는 구원받은 자들의 유업을 “본향”(히 11:14~16)이라고 말합니
에서 떠나려는 마음을 품는 거예요. 우리는 그 마음
다. 거기서 하늘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그의 양 무리를 생명수의 근원으로
을 가질 수 없어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셔
인도하십니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는 만민을 치
서 죄를 깨닫게 해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료합니다. 다함없이 흐르는 강은 수정같이 맑으며 강가의 나무는 주님께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우리의 죄를 미워하고 깨끗한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된 길 위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드넓은 평야에
마음을 달라고 말이에요.
는 아름다운 언덕이 솟아 있고 하나님의 산들이 우뚝 서 있습니다. 오랫동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이었어요. 예수님 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는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변
안 순례자요 방랑자로 지냈던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로운 들판의 생명수 강 가에서 거처를 찾습니다.
했으면 좋겠다고 결심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
생각대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사 35:1).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요. 예수님의 생각보다 내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사 55:13). “그때에 이리가 어린양
한 것이지요. 유다는 예수님께 전부를 바치지 않았기
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어린아이에게 끌리며”(사
때문에 예수님을 팔아 버렸어요.
11:6).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사
예수님은 그가 완전히 회개하기를 원하셨어요. 예수
11:9)(쟁투, 675~676). 거기서 인간은 잃었던 통치권을 회복하고 짐승들
님은 그의 발을 씻겨 주셨어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이
은 다시 인간의 지배를 받아들입니다. 사나운 것은 온순해지고 겁 많은
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셨어요. 예수님은 유다
것은 듬직해집니다(교육, 304).
를 받아들이셨고 그가 회개하고 죄에서 깨끗해지기를 바라셨어요.
하늘의 분위기에서는 고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눈물도 장례식도 슬 픔도 다시는 없습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
하지만 유다는 끝까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죄
나…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그
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유다의 이야기는 이 세상에서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
가장 슬픈 이야기랍니다. 유다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을 받으리라”(사 33:24)(쟁투, 676).
사랑과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사람의 이야
거기서는 에덴의 삶, 곧 전원의 생활이 영위될 것입니다. “그들이 가옥
기는 우리에게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있어요.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생각도, 행동도 바꿀 수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
없지요.
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시고 열매 맺기를 기다리고 계세요. 그 열매는 회 개를 통해 열리는데 하나님은 그 열매를 성령의 열매라 고 부르세요.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선함, 충성, 온유, 절제랍니다(갈 5:22) 우리가 평소대로 하나 님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열매 맺을 수 없어요. 오늘 하 루 하나님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드려요.
86 교회지남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사 65:21~22)(교육, 303~304).
12월 12일(안) 에덴동산의 회복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싶어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 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사람이 그 즐거운 곳에서 추방된 후에도 에덴은 오랫동안 지상에 남아
팀과 폴은 뉴저지의 소방관이었어요. 어느 날 12시간
있었습니다. 타락한 인류는 순결한 집을 오랫동안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안 불을 끄고 나서 새벽 6시에 피곤에 지친 몸으로
감시하는 천사들이 그 입구를 막았을 뿐입니다. 그룹 천사가 지키고 있는
어느 식당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아침 식사를 주문했
낙원 문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아담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
답니다.
님을 예배하려고 이곳까지 나아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율법에 순종하기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던 아르바이트생 리즈는 그들
로 새롭게 맹세했습니다. 에덴에서 추방당한 것은 그 율법을 거역했기 때
에게 식사를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작은
문입니다. 그러다가 죄악의 물결이 온 세상을 휩쓸고 인간의 악행이 홍수
편지를 썼어요. “두 분의 아침 식사를 제가 대접하고 싶
를 통한 멸망을 자초했을 때, 에덴을 만드신 손이 그것을 지상에서 빼내셨
어요. 두 분이 하시는 일에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가 무
습니다. 그러나 만물이 회복되어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이 생기는 최후
섭다고 이야기하는 곳에 제일 먼저 달려가 주셔서 너무
의 때에 에덴은 처음보다 더 영광스럽게 회복될 것입니다.
고마워요.”
그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들은 생명나무 아래서 불멸의 활력을 들
팀과 폴은 이 쪽지를 받고 무척 감동했어요. 그리고
이마실 것입니다. 죄 없는 세상의 거주민들은 그 기쁨의 동산에서 하나님
이 친절한 여학생을 위해 어떤 일을 도울 수 있을까 고
의 완벽한 창조 사역의 표본을 영원히 바라볼 것입니다. 그것은 죄의 저주
민하기 시작했어요. 두 소방관은 리즈의 아버지가 5년
에 접촉하지 않은 모습, 인간이 창조주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성취했더라면
간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
이 땅에 임했을 모습입니다(부조, 62).
버지의 병을 고쳐 드릴 수는 없지만, 아버지가 편하게
아담의 처음 통치권은 다시 회복됩니다. 아담은 일찍이 자신에게 기쁨을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로 했어요. 두 소방관은 사람
주었던 여러 나무를 감격에 겨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죄 없고 즐거웠던 날
들에게 리즈의 착한 행동을 알렸고, 사람들은 리즈와
에 그 자신이 과실을 거두었던 나무들입니다. 또 그가 손수 가꾼 포도나무
그녀의 가정에 큰 선물을 보내 주었답니다.
와 정성껏 재배했던 화초들을 봅니다. 분명히 옛날과 똑같은 것임을 그는 확인합니다. 진실로 회복된 에덴임을 깨닫습니다(쟁투, 648).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에덴의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길이 회복되고 구원
하나님께서 우리를 끊임없이 보살피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내일의 문제 와 어려움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 거예요.
받은 자들은 영광스런 첫 인류의 모습으로 “자라날 것입니다”(말 4:2, 한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는
킹제임스). 죄의 마지막 저주스런 흔적도 다 없어지고 그리스도께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을 읽으
자들은 생각과 영혼과 신체에서 “우리 주 하나님의 완전한 아름다움”을 반
면 그분을 믿게 되어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
사합니다. 놀라운 구원입니다!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고대하고 간절한 마음
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귀에 직접 말씀하시는
으로 그려 보았어도 결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던 것입니다(쟁투, 645).
소리를 듣고 힘을 얻는 하루 되기 바랍니다.
2015. 12.
87
Daily
Devotional
12월 13일(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영원한 세상의 영광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장 12절).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 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우리가 형제와 이웃을 어떻게 대하는지 하나님은 눈
영원한 세상의 영광이 제 앞에 펼쳐졌습니다. 하늘은 꼭 가야 할 곳이라
여겨보십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고 저는 말해 주고 싶습니다. 구원받은 자들, 거룩한 천사들, 세상의 구주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황
예수님과 교제하기에 적합하도록 자신을 준비시키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
금률’이라고 불러요. 황금률은 십계명 다섯 번째부터
어야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하늘나라를 볼 수 있다면 다시는 세상에 살고
열 번째를 요약한 거예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싶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합니다. 아름다운 자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랍
연의 광경을 저는 좋아합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하
니다.
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해 하늘나라에는 훨씬 뛰
<사기>라는 책에 보면 한고조라는 사람이 한신과 더 불어 여러 장수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먼저 고조가 물었어요.
어나고 영원한 큰 영광이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FLB, 364). 이 세상이…불로 정결해지면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풀은 생생한 초록색을 띄고 결코 시들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장미와 백합
“나는 얼마나 많은 군사를 거느릴 수 있겠소?”
과 각종 꽃이 있습니다. 그 꽃은 시들지도 아름다움과 향기를 잃지도 않
“폐하께서는 잘해야 10만 군사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을 것입니다.
“그럼 장군은 어떻소?”
이 세상에서는 무서운 짐승인 사자가 그때에는 어린양과 함께 누울 것
“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며, 새 땅의 모든 것은 평화롭고 조화로울 것입니다. 새 땅의 나무들은
고조는 몹시 기분이 나빴어요.
곧고 높으며 보기 흉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군사를 잘 거느린다면 어떻게 사로잡혀 나의 부하가 되었소?” “폐하께서는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못하지만, 그 군사를 거느리는 장수를 다스리는 데는 능하십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하늘이 주신 것인데 사람이 감히 어 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들은 머리에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금 하프를 들고 있을 것 입니다. 그들은 금 하프를 타고 구속의 사랑을 노래하며 찬양할 것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서 겪은 시련과 고통은 새 땅의 영광 가운데서 잊혀질 것 입니다(청년지도자, 1852년 10월). 이 땅의 아름다운 것을 총동원하여 수정 강가, 초록 벌판, 흔들거리는 나무, 생명 샘, 빛나는 도성, 흰옷 입은 찬양대, 하늘 본향을 생각해 봅시
한신의 말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어요. 겸손
다. 그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예술가도 묘사할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
할 때에 겸손할 줄 아는 사람, 내 친구와 이웃에 대하여
습니다(MLT, 175). 구원받은 자들의 본향을 마음에 그리며 그곳은 여러분
장점을 칭찬해 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여러분이 되었
의 상상력을 뛰어넘을 만큼 영광스러울 것임을 기억합시다(정로, 86).
으면 좋겠어요. 내 주변의 사람들을 귀하게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 씀을 실천하는 사람이에요.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을 하 나님처럼 대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 랍니다.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뀌도록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88 교회지남
의인들이 받을 보상은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바라보는 자들만이 그 진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살아, 430~431).
12월 14일(월) 새 예루살렘 본향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요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사 65:18).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태복음 7장 20절).
영화롭게 된 지상의 수도인 새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손에 들려 있는
엘렌 화잇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조셉
아름다운 왕관”(사 62:3, 쉬운성경)이 될 것입니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베이츠는 믿고 있었어요. 하지만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계 21:11). “만국이 그 빛 가운데
었지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그녀의 이상을 믿
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계 21:24).
지 않는다. 이상 속에서 말씀과 반대되는 것을 볼 수 없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은 기뻐하리라”고 하나님께서는
었지만, 그래도 이것은 무력해진 몸 상태 때문에 발생
말씀하셨습니다.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랜 기간 동안 믿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도성에는 밤이 없습니다. 아무도 편히 눕기를 구하는 자가
몸부림쳤다.”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이
베이츠는 엘렌이 전한 메시지를 조사해 보기로 결심
름을 찬양하는 데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아침의 상
했어요. 1846년 11월 엘렌이 천문학적인 내용의 이상
쾌함을 느낄 것입니다.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
을 받았을 때 그는 더 이상 엘렌 화잇을 의심하지 않기
에게 비치심이라”(계 22:5). 그 빛은 낮의 해보다 더 환하지만 고통스럽게
로 했어요. 바다에서 오랫동안 별들을 관찰해 온 베이
눈부시지 않으면서도 정오의 밝기를 뛰어넘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
츠는 엘렌의 이상이 아주 정확하다는 사실에 놀랐거든
광은 거룩한 도성에서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태양 없이
요. 엘렌 화잇은 천문학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고
도 영원히 대낮처럼 밝은 길을 걷습니다. “성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
이상을 받기 전까지는 별에 대해 어떤 질문도 대답할
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베이츠는 엘렌의 이상이 하나님
21:22).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그분의 아들과 자유롭게
께 온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교제합니다. “현재 우리는 거울을 통해 희미하게 봅니다.” 지금은 자연 속
많은 사람이 예언의 선물을 거절하고 있어요. 성경 이
에서, 인간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활동 속에서, 거울에 반사된 것처럼 그분
외에 다른 책은 어떤 기준도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
의 형상을 봅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베일을 걷어 버리고 얼굴과 얼굴을
지요.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예언을 무시하지 말라고
맞대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분 앞에 서서 그 얼굴을 영광을 직접 볼 것
말씀하고 계세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 밝게 만들
입니다(쟁투, 676~677).
고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
그곳에서는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
게 만드는 예언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나 우
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에 심으신 사랑과 동정심은 그곳에서 가장 참
리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예언은 우리에
되고 아름답게 실행될 것입니다. 거룩한 존재들과 순결한 만남, 복된 천사
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답니다. 예언의 말씀을 확인
들과 각 시대의 충성된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친교, “하늘과 땅에 있는 각
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모두 누리시기 바랍니다.
족속”을 하나로 결합하는 거룩한 교제, 이 모든 것을 내세에서 맛볼 것입 니다(교육, 306).
2015. 12.
89
12월 15일(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요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불멸의 유산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태복음 7장 24절).
“우리 아버지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 살 아가는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골 1:12, 쉬운성경).
듣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죄의 값을 치러 주셨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 순
에요. 하나님이 말씀을 듣고 행동하지 않지 않는 사람
종하는 삶을 통해 영생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불멸의 유산을 외
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위험한 일이랍니다.
면하고 교만과 이기심과 허영을 위해 살아가다가…이 세상과 장차 다가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그분의 말씀은 우리의
세상에서 받을 복을 잃어버린다면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들은 하늘 궁
품성으로 변화된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
전에 들어가 그리스도와 하늘 천사들과 하나님의 왕자들과 자유롭고 대
신 지 사흘째, 예수님의 제자인 글로바와 다른 제자는
등하게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하늘의 복을 버렸습니다.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예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는 자기 독생자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사람을 자
수님은 그들의 실망을 소망과 기쁨으로 바꾸길 원하셨
기 아들처럼 사랑하시겠다고 제안하십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만나시고 모세의 글로 시작
자비로운 은혜는 이토록 놀랍게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분께서는 하늘의
해서 모든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자세히
빛과 위엄이 되시는 분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분과 함께 하
설명해 주셨어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두 제
늘의 모든 보화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앞으로 이를 삶을 약속하셨지만 이
자는 생명과 약속의 말씀을 이야기해 주시는 예수님의
세상에서도 훌륭한 선물을 주십니다. 은혜의 대상인 우리에게 품성을 계
음성을 더 듣고 싶었어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을 더
발하고 확장시킬 모든 것을 주십니다. 우리를 하늘 궁정에 적합하게 만드
많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된 것이지요. 예수님을 집
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으로 초청하고 식사를 위해 기도하려고 했을 때에 두
그러나 사탄은 인간을 빼앗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미래의 하늘 거
제자는 예수님의 손에 못 자국을 보게 되었어요. 그분
민을 위해 마련된 명예와 영원한 영광을 내다보지도, 하늘의 행복을 맛보
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더 이상
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실망과 절망 속에 있지 않았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현재와 미래의 세상에서
님이 알려 주신 성경 말씀을 가지고 기쁨으로 되돌아가
누릴 생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가장 미천한 그리스도의 제자라도 하늘
야 했어요. 더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밖에는 하지 못했
의 거민, 곧 하나님의 상속인이 되어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산을 받을
던 두 제자는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헤치며 나가는 사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늘나라의 선물을 택한다면, 그래서 어떤 파괴
람이 되었지요.
자도 그 자격을 빼앗을 수 없는 유산, 곧 영원한 세상을 유산으로 얻는 하
튼튼한 집을 짓는 것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
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세상을 택하지 말고 더 좋
는 사람은 공통점이 있어요.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기
은 유업을 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초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두 제자가 부활하
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십시오(FE, 234~235).
신 예수님을 만난 후부터 그들은 장애물을 헤치며 나 가는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답니다. 기초가 튼튼한 사람, 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 님의 말씀을 붙잡는 사람이에요. 그는 결코 넘어질 수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붙잡고 계시며 결코 흔들리지 않거든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등대와 같은 어린이 여러분이 되길 기도해요.
90 교회지남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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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수) 승리하는 교회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지혜롭고 순결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보니, 불로 뒤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그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숫자에 대하여 이긴 자들이 하나님의 하프들을 가지 고 유리 바다 위에 섰더라”(계 15:2, 한글킹제임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장 16절).
지금 교회는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세상은 어둠에 덮여
자로가 공자 선생님에게 물었어요. “좋은 말을 들으
있고 대부분 우상 숭배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싸움이 끝나고 승리할 날 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듯이 땅에서도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라들은 하늘의 율법만 배울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연합한 가족이 되어 찬송과 감사의 옷, 곧 그리 스도의 의의 옷을 입을 것입니다. 탁월한 아름다움을 지닌 만물은 하나님
면 곧 실천해야 하나요?” “부모님과 형제가 있는데 어찌 듣는 대로 바로 행할 수 있겠니?” 염유가 똑같이 질문했어요.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 천해야 하나요?”
께 찬양과 경배를 드릴 것입니다. 세상은 하늘의 빛으로 덮일 것입니다. 달
“들으면 곧 행해야 한단다.”
빛은 햇빛처럼 될 것이며 햇빛은 지금보다 일곱 배나 더 밝아질 것입니다.
세 번째 제자인 공서화가 물어보았어요.
세월이 기쁨 속에 흘러갈 것입니다. 거기서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
“자로와 염유의 질문이 같은데 왜 다르게 대답하셨
나님의 아들들은 기뻐 부르짖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는 “다 시는 죄도 없고 사망도 없으리라”고 선포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협력한 이들에게 들려오는 은혜로운 환영 소 리를 영원의 문턱에서 서서 들어 보십시오. 그들은 그분을 위해 고난 받는
나요?” “염유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한 것이고, 자로는 지나치게 적극적이어서 물러서도록 한 것이란다.”
것을 특권과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천사들과 함께 면류관을 구주
사람에 따라 적절하게 대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
의 발아래 던지면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
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순결하라고 했습니다.
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순결이란 무엇일까요?
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2~13) 하 고 외칩니다.
요한 하인리히 폰 다네커는 유명한 독일 조각가였어 요. 그는 그리스의 신들을 조각하면서 유명한 사람이
거기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자신을 고귀한 구주께로 인도해 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과 같은 생명을 얻을 수 있도
되었어요. 1806년에 판델의 아리아든을 조각하여 그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어요.
록 목숨을 버리신 분께 그들은 함께 찬양을 드립니다. 대쟁투는 끝이 납니
하지만 다네커는 자신의 생애와 재능을 하나님께 드
다. 모든 시련과 싸움도 끝납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
리기로 결심하였어요. 그는 우상 조각하는 일을 그만두
설 때 승리의 노래가 온 하늘에 가득합니다. 모든 사람이 “죽임을 당하시
고 예수님을 조각하는 일에 몰두했어요. 두 번 실패한
고 우리를 구속하신 어린양은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라고 즐겁게 노
뒤 생애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예수님의 모습을
래 부릅니다.
조각했어요. 이 후에 나폴레옹이 그를 파리로 초청해서 그리스의 비너스 여신을 조각하라고 명령했을 때 다네 <치료봉사>, 504~507
커는 “폐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조각한 이 손으로 다시 이방 여신을 조각할 수 없습니다.”라고 담대하게 거절했어요. 순결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지혜롭고 순결한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2015. 12.
91
12월 17일(목)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고 싶어요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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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기치 못한 보상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마태복음 12장 12절).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엡 6:8).
영국의 그리스도인 라드스톡은 영국 울리치에서 전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이 거의 보람 없는 것처럼
도회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선을 행하고자 열렬하고 줄기차게 노력하는데도 그
요. 전도회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라드
결과를 목격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헛된 노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
스톡은 간신히 기차를 탔어요. 그때 방금 전 전도회에
러나 우리의 일이 하늘나라에 기록되어 반드시 그 보상을 받는다고 주님
참석했던 젊은 군인이 라드스톡이 앉아 있는 창가로 뛰
께서 보증하십니다(6증언, 305).
어왔어요. “제가 오늘밤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어요. 저
주님의 창고에 동전 두 닢을 넣은 가난한 과부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제 온 생애를 그리스도께로 바
있는지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그 여인이 보여 준 희생의 모본은 각 나라
치기로 약속했어요. 제가 넘어지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와 각 시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그 모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겠어요?”라고
본을 따라 높은 자와 낮은 자,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하나님의 창고에 선물
물었어요.
을 가져왔습니다. 그 본을 따른 이들이 전도 사업을 후원하고, 병원을 세
라드스톡은 주머니에서 연필을 꺼내 그 군인의 손바 닥에 놓았어요.
우고, 주린 자를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히고, 병자를 고치고, 가난한 사람 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도왔습니다. 그 여인의 이타적인 행위로 허다한
“이 연필이 똑바로 설 수 있나요?”
사람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날이 이르면 자신이 끼친 이 모든 감화
“아니요.”
의 결과를 그녀는 보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가 주님께 바친 귀한 선물도 마
그러자 라드스톡은 손으로 연필을 잡고 “자, 설 수 있
찬가지입니다. 그 깨어진 옥합을 기억하고 마음이 고무된 숱한 사람이 신
습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렇지만 목사님이 잡고 세운 것이잖아요.”
실하게 사랑으로 봉사했습니다! 후에 이 모든 것을 알게 되면 그녀의 마음 이 얼마나 기쁠까요?(6증언, 310).
“바로 그것입니다. 당신의 삶은 아무런 힘이 없는 연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
필과 같아요.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똑바로 세울 수 없
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고 예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구세주께서는 미
어요. 오직 그리스도만 하실 수 있어요.”
래를 내다보시면서 자기의 복음에 관하여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
바로 그때 기차가 출발했고 그 젊은 군인과 헤어졌습 니다.
은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했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리아의 선 물은 그 향기를 발할 것이며 그의 꾸밈없는 행동을 통하여 사람들이 복을
그 군인은 25년 후 인도에서 라드스톡을 만났고 이렇
받을 것입니다. 나라들은 생겼다가 사라지고 군주와 정복자의 이름은 잊
게 말했답니다. “그날 이후부터 제 인생은 그리스도의
히지만 이 여인의 행동은 거룩한 역사의 페이지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손안에 있어요.”
것입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깨어진 옥합은 타락한 인류를 향한 하나님
우리가 그리스도의 손안에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의 풍성한 사랑을 이야기할 것입니다(소망, 563).
알려 주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안식일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선으로, 하나님께로 이끄는 성령의 모든 감화가 하늘 책에 기록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산다는 사실을 확
됩니다. 자신을 성령의 도구로 드린 사람은 일생 동안 자신이 성취한 일을
인하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안식일을 소중하게 생각하
주님의 날에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6증언, 310).
고 열심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법을 연습했으면 좋겠어 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안식일을 소개하고 함께 즐거워 했으면 좋겠어요.
92 교회지남
12월 18일(금) 새 땅에서 할 일 “사람들이 제 손으로 지은 집에 들어가 살겠고 제 손으로 가꾼 포도를 따 먹으 리라. 제가 지은 집에 남이 들어와 사는 것을 보지 않겠고 제가 가꾼 과일을 남 이 따 먹는 것도 보지 아니하리라. 나의 백성은 나무처럼 오래 살겠고 내가 뽑 은 자들은 제 손으로 만든 것을 닳도록 쓰리라”(사 65:21~22, 공동번역).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겠어요
“어떠한 죄나 신성 모독의 말은 다 용서를 받겠지만, 성 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마태복음 12장 31절, 쉬운성경).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바 마지막 승리를 얻고 우리를 위해 마련된 저택에 거하면 아무것도 하지
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귀신의 능력이라고 비아냥
않고 빈둥거리며 편히 쉴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리뷰, 1898. 5.
거렸어요. 알면서도 하나님의 빛을 거절하면 성령을 모
17.). 새로 지음을 받은 땅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태초에 아담과 하와에
독하는 것입니다. 그런 죄는 용서받지 못합니다.
게 행복을 선사했던 일과 즐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에덴에서는 전원의
뉴욕의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을 때였어요.
생활이 영위될 것입니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
버팀벽을 만들기 위해 기초를 놓아야 하는데 하필 그
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
자리에는 몇 년 전 무거운 돌덩이와 함께 가라앉은 배
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
가 있었어요. 공사 책임자는 그 배를 바다 위로 끌어 올
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
리기로 결정했어요.
며”(사 65:21~22)(선지, 730~731).
잠수부들이 들어가서 커다란 쇠사슬로 배 양끝을 묶
저는 거기서 가장 영광스러운 집들을 보았습니다. 겉모습은 은과 같았
었어요. 그리고 기중기로 그 배를 끌어 올리려 했지만
고 가장 찬란한 진주로 장식된 기둥 넷이 떠받치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번번이 실패했어요. 한 사람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그 집에서 살게 됩니다. 각 집에는 금으로 만든 선반이 있습니다. 허다한
요. 작은 배 두 척을 침몰한 배가 있는 곳으로 몰고가
성도가 집에 들어가서 자신의 찬란한 면류관을 벗어서 선반 위에 얹어 놓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를 기다렸다가 물이 얕아지면
고 집 옆에 있는 들판으로 나가 땅에서 무언가 일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침몰된 배를 다른 두 배에 가까이 묶자는 것이었어요.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그들의 머리 둘레에는 영광스러운 빛이
9시간 뒤 밀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다시 밀려왔고 두
비쳤고 그들은 큰 소리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습니다(초기, 18).
배가 물에 뜨면서 가까이 묶어놓은 침몰된 배도 심하게
모든 능력이 계발되고 모든 재능이 발달할 것입니다. 지식을 얻다가 두
흔들리더니 함께 바닥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기중
뇌가 피로해지거나 기력이 소모되는 일은 없습니다. 일이 아무리 거대해
기로도 건져낼 수 없던 배가 바닷물의 부력으로 들리기
도 포부가 아무리 원대해도 다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도 도달해야 할
시작한 것이었어요.
새로운 정상, 찬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온몸과 혼과 영을 기울여야 할 신선한 목표가 새록새록 생겨납니다(쟁투, 677)
‘죄악의 짐’을 밀어낼 힘이 우리에게 없지만 하나님께 서 그 일을 해 주십니다. 성령을 모독하지 않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우 리를 올바르게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들 이는 거예요. 일부러 하나님을 거절하는 사람은 마침 내 좋은 것과 나쁜 것도 가려내지 못하게 돼요. 고집스 러운 사람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거든요.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과 함께 걷 기 바랍니다.
2015. 12.
93
Daily
Devotional
12월 19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비길 데 없는 음악
생명의 빛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 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13장 52절).
“야훼께서 되찾으신 사람이 이 길을 걸어 시온 산으로 돌아오며 흥겨운 노래를 부르리라. 그들의 머리 위에선 끝없는 행복이 활짝 피어나고 온몸은 기쁨과 즐 거움에 젖어 들어 아픔과 한숨은 간데없이 스러지리라”(사 35:10, 공동번역).
아브라함 비닝거는 카리브연안에 선교사로 가게 되었
그곳에는 음악과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고는 아무도 듣
어요. 그는 그곳에 도착하여 하나님이 노예들을 위해
지도 생각지도 못한 음악과 노래입니다. “노래하는 자와 연주하는 자가 거
자신을 선교사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기 있고”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 섬의 법에 따르면 노예에게는 노예만이 전도할 수
크게 외치리니” “나 여호와가 시온을…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있었어요. 그는 노예들에게 하나님의 기별을 전할 수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셨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있도록 자신을 노예로 만들어 달라고 그 섬의 총독에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교육, 307).
게 간곡히 부탁했어요. 총독은 그 요청을 받고 당황하
질서, 하늘의 완전한 질서를 저는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완벽한 음악을
여 덴마크 왕에게 편지를 썼고 왕은 그 편지를 읽고 감
들으며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그 계시에서 깨어난 뒤 이 세상에서 듣는 노
동을 받았어요. 그 결과 비닝거는 흑인이나 백인, 노예
래는 매우 투박하고 귀에 거슬렸습니다. 정확하게 정방형으로 서 있는 천
나 자유인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권한을
사의 무리를 저는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금 하프를 들고 있었습니다. 하
받게 되었습니다. 비닝거보다 먼저 그런 일을 하신 분이
프의 끝에는 하프를 조절하고 음정을 바꾸는 도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있어요. 바로 예수님이에요. 하나님이신 그분은 우리를
들은 손가락으로 아무렇게나 현을 쓸어내리지 않았고 각각의 현을 뜯으며
구하기 위해 사람이 되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
서로 다른 소리를 냈습니다. 한 천사가 늘 지휘를 맡았습니다. 그가 먼저
을 주시길 원하셔요.
하프를 타면 모두가 동참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늘 음악을 연주했습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에요. 우리에게 보물은 예
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천상의 화음입니
수님 이야기가 담긴 말씀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 보
다. 모두의 얼굴에서는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났고 말할 수 없는 영광이 빛
물들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길
났습니다(1증언, 146).
원하세요.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의 보물을 쓸모없는 것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이 만나면 과연 어떤 노래를 부를까요? …온 하
이라고 우리들에게 속삭여요. 하나님은 무섭고 화를
늘은 아름다운 음악과 어린양께 대한 찬양의 노래로 가득해집니다. 그들
잘 내는 분이니까 그 보물을 땅에 묻어야 한다고 우리
은 영광의 나라에서 구원, 곧 영원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
를 속입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보물을 땅에
명에 견줄 수 있는 생명을 얻는 것이 곧 그들에게 베풀어진 보상입니다(화
묻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오늘 친구들과 사
잇주석, 계 15:2~3).
람들에게 하나님의 보물을 보여 주세요. 사람들에게 하
모든 언어를 다 동원해도 하늘을 표현하기에는 미약하기 그지없습니다.
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사람들은 더 많은
하늘의 광경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저는 놀라서 넋이 나갈 지경이었습니
보물을 달라고 이야기할 거예요. 사탄의 말을 듣는 사
다. 빼어난 영광과 찬란한 광채에 마음을 빼앗겨 저는 펜을 내려놓고 “아,
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제자
이 사랑! 이 놀라운 사랑!” 하고 외쳤습니다. 하늘의 영광, 비할 데 없이 심
들이 되길 기도해요.
오한 구주의 사랑은 아무리 고상한 언어로도 묘사할 수 없습니다(초기, 289).
94 교회지남
12월 20일(일) 우리 주님이 받으시는 최고의 영광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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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싶어요
“ ‘네 두 손에 이 상처들은 무엇이냐?’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이 상처들은 내 친구들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슥 13:6, 한글킹제임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 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태복음 16장 24절, 공동번역).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말은 예수님을
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악인을 소멸하는 불은 땅을 순결하게 만듭
완전히 따라 산다는 뜻입니다. 십자가형을 받고 죽는
니다. 모든 저주의 흔적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사람은 사형장까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야 했
…남아 있는 기념물은 단 하나, 바로 우리 구주께서 영원히 십자가의 흔
어요.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으러 가는 길이지요. 우리
적을 지니고 계십니다. 그 상하신 머리 위에, 옆구리와 손과 발에는 죄가
는 예수님을 위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에요. 예수
빚어낸 잔혹한 일의 자취가 남을 것입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영광의 그리
님의 제자로 사는 사람에게는 걸림돌과 어려움은 아무
스도를 쳐다보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
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죽기로 각오한
졌도다”(합 3:4)라고 했습니다. 인류를 하나님과 화목게 하시기 위하여 붉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은 피를 흘리신 그분의 옆구리, 거기에 구주의 영광이 있습니다. “그의 권
찰스 윌리엄 엘리엇은 1834년에 태어났는데 얼굴에
능이 그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비천함의 표시야말로 그분에게는 최
심한 상처가 있었어요. 상처로 고민하는 그에게 어머니
고의 명예입니다. 갈보리에서 상한 흔적은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주님을
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들아 네가 이 상처를 없앨
찬양하게 하고 주님의 권능을 드러냅니다(쟁투, 674).
수는 없어.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너의 정신과 영
영원토록 구원받은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과학이자 노래입니 다. 영광의 그리스도에게서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봅니다.
혼을 크게 키워서 사람들이 네 상처를 잊어버리게 할 수는 있단다.”
그분은 영원토록 잊히지 않습니다. 능력으로 무한한 공간에 무수한 세상
찰스는 어머니의 말을 가슴속에 새겼어요. 자신이 불
을 창조하시고 유지하는 분, 하나님께 사랑받는 분, 하늘의 폐하이신 분,
행하다는 생각을 그만두기로 결심했어요. 나중에 그는
그룹 천사와 빛나는 스랍 천사가 기쁜 마음으로 경배하는 분, 바로 그분이
교육자와 지도자가 되었고 하버드 대학을 뛰어난 학교
인간을 높이기 위해 자기를 낮추어 죄책과 죄의 수치를 짊어지셨습니다.
로 만들었어요.
아버지의 형상을 감추신 채 버림받은 세상의 재앙으로 갈보리에서 가슴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문제를 걱정거
부서지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 세상의 창조자, 모든 운명의 주관자이신
리로 보지 않게 된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다가 문제가
그분이 자기 영광을 버리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스스로 낮아지셨다는 사실
생기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그때야말로 예수님이
에 온 우주가 경이와 찬양을 금치 못합니다. 구원받은 만국 백성이 자기들
활약하실 때입니다.
의 구주를 바라보고 그 얼굴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이 빛나는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의 희생을 모
모습을 볼 때, 또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는 주님의 보좌를 보고 그 나라
른 척하지 않으십니다. 풍성한 은혜와 복으로 우리의
가 무궁히 지속될 것을 알게 될 때 그들은 환희에 찬가를 올립니다. “죽임
그릇을 채우십니다.
을 당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신 어린양은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고 합당하 시다”(쟁투, 651~652).
2015. 12.
95
Daily
Devotional
12월 21일(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내세의 학교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므로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태복음 18장 4절).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 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계 21:3, 표준새번역).
윌리엄 부스(1829~1912년)는 1878년, 구세군을 설립
태초에 에덴에 설립된 학교와 내세의 학교 사이에 이 세상 모든 역사가
했습니다. 고통 받는 사람,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에게
걸쳐 있습니다. 인류의 범죄와 고난, 하나님의 희생, 죽음과 죄에 대한 승
새 삶을 주려고 노력했지요. 전당포의 실습생이었던 부
리의 역사입니다. 에덴에 있던 첫 학교의 상태가 미래의 학교에서 그대로
스는 술을 마시다가 불행한 일을 겪었고, 목표 없이 가
다 간직되지는 않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유혹의 기회를 제공하
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열심히 도
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유혹하는 자도 없고 잘못이 발생할 가능
왔습니다.
성도 없습니다. 모두가 악의 시험을 이겼고 아무도 악의 힘에 끌리지 않습
처음 10년 동안 영국에서는 그에게 반대하는 사람 이 많았어요. 구세군 신자들은 심하게 공격당했고, 옥
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온 인류는 태초와 마찬가지로 다시 하나님께 배 울 것입니다(교육, 301~302).
에 갇히기도 했어요. 그러나 부스와 교인들은 참고 견뎠
이 세상에서 해야 할 평생 과업은 영생을 위해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
어요. 얼마 후 그의 노력은 인정받았고 그는 영국의 시
세상에서 시작된 교육은 이 세상에서 마쳐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민이 되어 옥스퍼드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도 얻었어
전진합니다. 늘 진보하며 결코 끝이 없습니다(치료, 466).
요.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도 초대받았어요. 그러나 칭 찬받아도 우쭐하지 않았어요.
이 땅의 학교에서 배운 모든 올바른 원칙과 진리는 하늘 학교에서 고스 란히 반영되어 우리를 진일보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시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통로가 된답
는 동안 제자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하셨듯이 하늘 학교에서도 우리를 생
니다. 그는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높게 평가했고 다른
명강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죄에 손상된 인간의 제한적인 사고력 때문에
사람을 인정하고 칭찬했어요.
이 세상에서 숨겨진 신비일 수밖에 없던 진리를 공개해 주실 것입니다(부
예수님은 우리들이 겸손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요. 어
모, 208~209).
린이들은 무엇이든지 잘 물어봅니다. 또 대답을 들으면
죄의 시작과 그 뒤틀린 과정에서 나타난 파괴적인 거짓의 역사, 오류와
믿고 잘 따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겸손
대면하여 승리한 진리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
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누구보다 겸손한 분은 바로
는 세계를 가로막은 휘장이 제거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교육,
예수님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 배운다면
304).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될 거예요. 하나님을 먼저 생각
모든 능력이 계발되고 모든 재능이 발달할 것입니다. 지식을 얻다가 두
하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 그 사람이
뇌가 피로해지거나 기력이 소모되는 일은 없습니다. 일이 아무리 거대해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 포부가 아무리 원대해도 다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도 도달해야 할 새로운 정상, 찬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온몸과 혼과 영을 기울여야 할 신선한 목표가 새록새록 생겨납니다(쟁투, 677).
96 교회지남
12월 22일(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가르치신다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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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작은 것부터 준비하고 싶어요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사 52:6).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 19장 6절).
하나님 앞에 돌아온 인류는 태초와 마찬가지로 다시 하나님께 배울 것
한 젊은 장교가 전쟁 중에 눈이 멀어 한 간호사에게
입니다(교육, 302). 그때에 우리 앞에 무엇이 펼쳐질지는 전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보살핌을 받게 되었어요. 그러나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얼마 후에 결혼했어요.
는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강가에 거닐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자연의 아름
하루는 어떤 사람들이 자기 부부에 대해 말하는 것
다움과 영광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분과 우리가 어떤 관계인
을 듣게 되었어요. “그 남자가 눈이 멀어 다행이야. 만약
지를 알려 주실 것입니다. 제한된 한도 때문에 지금은 알 수 없는 진리를
눈멀지 않았다면 그렇게 못생긴 여자하고 결혼할 리가
미래에는 알게 될 것입니다(부모, 162).
없지.”
장차 다가올 세상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구원받은 자들을 생명강으로 인
그는 소리 나는 쪽을 향해 가면서 말했어요. “우연히
도하시고 그들에게 진리의 놀라운 교훈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자연의
당신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눈이 멀어 버린 덕
신비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능숙한 손길이 세계를 붙들고 계심을 그들은
분에 제 아내의 위대한 영혼의 가치를 볼 수 있게 되어
깨달을 것입니다. 들의 꽃들을 갖가지 색으로 꾸미신 위대하신 대예술가의
감사해요. 제가 아는 한 아내는 가장 아름다운 품성을
솜씨를 볼 것입니다. 모든 빛을 비추시는 아버지의 자비로운 목적을 배우
지니고 있어요. 나는 눈을 잃은 대신 가장 큰 것을 얻
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감사의 찬양을 드
은 사람이에요.”
리며, 감사할 줄 모르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을 인정할 것 입니다(MLT, 361).
마음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사 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무한하고 말할 수 없이 풍성한 역사가 학생들에게 전개될 것입니다. …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람이
죄의 시작과 그 뒤틀린 과정에서 나타난 파괴적인 거짓의 역사, 오류와 대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셔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힘
면하여 승리한 진리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
들어도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 부모님을 사랑하고 소중
는 세계를 가로막은 휘장이 제거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교육,
히 여기는 사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해내는 사람, 마음
304).
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이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우리는 타락하지 않은 존재들의 즐거움과 지혜
지요.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에 참여합니다. 세대를 거듭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묵상하며 얻은 보배
읽고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준비된 사람
를 나눌 것입니다. 무궁한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더욱 영광스러운 계시가
이 되어야 해요. 진정한 사랑을 준비하는 사람은 하나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엡
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3:20) 하나님의 선물이 끝없이 주어집니다(교육, 307).
하나님께서 여러분 때문에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을 이 땅에서 받아야 합니 다. 여기서 시작한 교육이 하늘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단지 더 높은 단계로 진입할 뿐입니다(MLT, 361).
2015. 12.
97
Daily
Devotional
12월 23일(수)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미래에 배우게 될 것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싶어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마태복음 21장 13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 2:7).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1727년 옥스퍼드 대학
구속의 과학은 과학 중의 과학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연구하고 타락
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목사님이 되어 1735년 아메리카
하지 않은 세계의 모든 지성적 존재를 연구하는 과학입니다. 우리 하나님
인디언들을 위한 선교사로 가게 되었어요.
과 구주의 관심을 사로잡는 과학이며, 무한하신 분의 마음속에 간직된 목
미국으로 가는 도중 그가 탄 배가 폭풍 속에 거의 뒤
적을 살펴보는 과학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들이 영원히 연구해야
집히려고 했을 때 웨슬리는 죽을까 봐 겁이 나서 어쩔
할 과학입니다. 이 과학은 인간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학문입니
줄을 몰랐어요. 그때 차분하게 있는 모라비아 선교사
다. 다른 어떤 학문도 가져다줄 수 없는 마음의 활력과 영혼의 향상을 가
들을 보았어요. 나중에 그는 모라비아 선교사에게 ‘두
져다줍니다.
렵지 않았냐?’고 물어보았어요. “왜 두려워해야 하나요?” 모라비아 선교사가 되물었 어요. “저는 예수님을 알거든요. 당신은 예수님을 아시 나요?” 웨슬리는 대답할 말이 없었어요. 이 땅에서 예수님은 더럽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깨끗 하게 하신 적이 있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도 깨끗
구속의 주제는 천사들도 살펴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영원토록 구원 받은 자들에게 이것은 과학이자 노래입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이것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부지런한 연구자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속죄의 희 생, 중재 사업에 마음이 끌릴 것입니다. 그는 무수한 세월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며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하고 외칠 것입니다.
하게 만드시기 원해요.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이 거하셔
이 땅에서 영적 눈이 열렸더라면 능히 깨달을 수 있었을 문제를 우리는
야 할 성전이기 때문이에요. 마음에 하나님을 모신 사
영원한 나라에서 배우게 될 것입니다. 구속의 주제는 구원받은 자들의 마
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음과 생각과 입술을 영원히 사로잡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알려 주고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세요. 여러분의
싶어 하셨지만 믿음이 없어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진리를 그들은 깨닫
교회를 기도의 장소로 만드세요. 모라비아 선교사들처
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완전과 영광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끝없이
럼 기도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달
드러날 것입니다. 성실한 집주인께서는 자신의 창고에서 새것과 옛것을 끊
라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세요. 하나님의 기도는 낮은
임없이 꺼내 오실 것입니다(MLT, 360).
곳에서 하늘로 오르는 향기와 같아요. 하나님이 여러분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면 진리를
들과 함께하실 거예요. 여러분의 기도의 향기가 끊이지
새롭게 발견할 일도, 더 위대한 지식을 얻을 일도, 더 큰 발전도 없을 것입
않았으면 좋겠어요.
니다.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무한하시 고, 그분 안에는 보배로운 지혜가 집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토록 연 구하고 배울지라도 그분의 풍성한 지혜와 선하심과 능력은 결코 다함이 없습니다(영문 <시조>, 1906. 4. 25.).
98 교회지남
12월 24일(목) 끝없는 연구 주제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 전 1:10~12).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을 따라 열매 맺고 싶어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 라”(마태복음 21장 43절).
1931년, 중국 북부 지방에 심각한 기근이 있었어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놀라운 구속의 문제를 겨우 이해하기 시작할 따름
거기 있던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양식을 굶주린 중국인
입니다. 우리의 지력을 총동원하여 십자가에서 치러진 치욕과 영광, 생명
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드디어 마지막 양식도 다 떨어지
과 죽음, 공의와 자비를 아무리 신중히 생각하더라도 제한된 이해력으로
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사
는 그 중요성을 완전한 파악하지 못합니다. 구속하시는 사랑의 길이와 넓
실을 선교사들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어요. 그
이, 깊이와 높이는 다만 희미하게 이해될 뿐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보고 아
들은 매일 저녁 사람들과 같이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시는 것처럼 구속받은 자들이 보고 알게 될 때라도 구원의 계획을 완전히
나흘째 되던 날, 한 사람이 바깥을 보라고 소리치며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진리는 경이와 희열이 넘치는 심
기도회에 뛰어 들어왔어요. 밖에 나가 보니 큰 구름이
령 속에 영원한 시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공개될 것입니다. 비록 땅 위의 슬
북쪽 하늘에 보였어요. 구름은 잠시 후 그들 위로 오더
픔과 고통과 시련이 그치고 그 원인이 제거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
니 장대같이 비를 쏟아부었어요. 그 비는 보통 비가 아
의 구원을 위해 어떤 희생이 치러졌는지를 똑똑하게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니었어요. 쏟아지는 것은 바로 곡식이었어요. 이 양식
…십자가의 신비가 모든 다른 신비를 설명합니다. 우리를 두려움과 경이
덕분에 그들은 추수 때까지 굶주리지 않았어요.
에 가득 차게 만든 하나님의 속성들은 갈보리에서 흘러나오는 빛에 의해
나중에 선교사들은 몽골에서 엄청난 폭풍이 일어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거룩함, 정의, 능력에 자비, 온유
곡물 창고가 파괴되어 이 씨들이 날아왔다는 것을 알
그리고 어버이의 사랑이 뒤섞여 드러납니다. 우리는 높이 들린 보좌의 위
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기도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엄을 지켜보는 한편 그분의 은혜로운 품성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버지”라는 친근한 호칭에 담긴 의미를 전에 없던 방식으로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는 분이세요. 예수님은 절대
무한히 지혜로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유일
흔들리지 않는 분이시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교회
한 방법은 자기 아들을 희생시키는 길뿐이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
를 든든히 떠받치고 계세요. 모퉁잇돌이 건물을 떠받치
니다. 이 희생의 결과로 기쁨이 생겼습니다. 구속받아 거룩하고 행복하고
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퉁잇돌이 되어
불멸을 입게 된 존재가 땅에 거주하게 된 것입니다. 구주께서 암흑의 세력
주십니다.
과 싸우신 결과, 구원받은 자들이 기쁨을 얻고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을 돌립니다. 영혼의 가치는 그토록 큰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영혼을 얻기 위해 치러진 희생에 대해 아쉬움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이 치른 큰 희생의 열매를 보고 흡족해하십니다(쟁투, 651~652). 구원받은 무리는 영원토록 그분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3SP, 261).
2015. 12.
99
Daily
Devotional
12월 25일(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우주에 대해 배우다
말씀대로 실천하고 싶어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마태복음 23장 3절).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 104:24).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10대 시절에 자기가 병자와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활동과 도에 대해 얻는 지식은 시작에 불
불행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고 생각했
과합니다. 그 연구는 영원토록 계속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
어요.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그녀는 부모님에게 극심
시하신 주제들은 모든 능력과 지력을 총동원하여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한 반대를 받았어요. 나이팅게일의 어머니는 아름답고
것들입니다. 하늘과 땅에 나타난 창조주의 품성을 헤아리며 우리는 깊이
뛰어난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기를 바랐거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업적에 나타난 사랑에 대하여 모
요.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하나님을 위해 환자들과 불행
든 신경과 감각이 반응할 것입니다(4증언, 581).
한 사람을 돕기로 결심했어요.
우리의 시야를 어둡게 한 베일이 걷힐 때, 현재 현미경으로 어렴풋이 감
1851년, 영국이 크림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영
지한 아름다운 세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될 때, 망원경을 통하여 멀리서
국의 국방 장관이 나이팅게일을 초청하여 부상자를 간
흘끗 들여다본 하늘의 영광을 대면할 때, 죄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온 세계
호하도록 부탁했어요. 전투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간
가 “주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 속에” 나타날 때 우리가 연구해야 할 영역
호하면서 그녀는 밤늦게까지 일했고, 열심히 봉사하는
은 실로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거기서 과학을 탐구하는 학생들은 창조의
그녀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녀를 ‘등불을 든 여인’
기록에서 어떤 악의 흔적도 찾지 못합니다. 자연의 음악 소리에서 어떤 슬
이라고 불렀어요.
픈 흐느낌도 감지하지 못합니다. 창조된 만물 속에서 단 하나의 필적만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는 일은
나타납니다. 광대한 우주에서 보이는 것은 “크게 쓰여 있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이랍니다. 생각만 하고 행
입니다. 땅이나 바다나 하늘에서 악의 흔적은 조금도 없습니다(교육, 303).
동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사람이에
구원받은 무리는 여러 세계를 순례할 것입니다. 그들은 구속의 신비를
요.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말만 하고 행동하지
찾아내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일 것입니다. 영원한 세월을 통하여 이 주제는
않았어요. 남들에게 칭찬받을 일만 하는 사람, 최고가
그들의 마음에 계속 펼쳐질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와 자신의 증언으로 승
되기 위해 친구들의 아픔은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하
리한 이들이 누릴 특권을 우리는 결단코 헤아릴 수 없습니다(화잇주석, 골
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1:26~27).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이에요.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
탐구해야 할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 앞에 공개될 것입니다.
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우리는 타락하지 않은 존재들의 즐거움과 지혜에
는 분명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랍니다. 우리
참여합니다. 세대를 거듭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묵상하며 얻은 보배를 나
에게 하나님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예
눌 것입니다. 무궁한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더욱 영광스러운 계시가 계속
수님은 말씀하세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엡 3:20)
하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끝없이 주어집니다(교육, 307).
100 교회지남
12월 26일(안) 끝없이 펼쳐진 우주 세계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 대에게 명령하였노라”(사 45:11~12).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을 위해 목숨도 버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 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 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마태복음 23장 35절).
우주가 이 세상과 하늘 저택만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 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화잇주석, 골 1:26~27).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세상이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그 세상들은 창 조주의 영광을 위해 움직입니다. 이들 세상의 거주민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 해 치러진 위대한 희생을 보고 놀라움에 가득 찹니다(리뷰, 1900. 9. 25.).
하나님을 위해 죽임을 당한 사람을 순교자라고 말해 요. 아벨은 최초의 순교자예요. 그는 하나님에 대해 겁 내지 않고 용감하게 이야기했어요. 남미 안데스 산맥에 두 팔 벌린 예수님의 동상이 서
주님께서는 또 다른 세상들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저에게 날개가
있어요. 그 기초는 화강암인데 오래된 협곡에서 가져온
주어졌고 그 도성에서 한 천사가 저를 밝고 영광스러운 어느 세계로 인도
것이래요. 거기에는 스페인어로 이런 문장이 기록되어
했습니다. 그곳의 초목들은 생생한 초록빛이었고 새들은 아름답게 노래했
있어요. “이 산맥들이 부서져서 먼지로 되기까지 구주
습니다. 그곳 거민은 몸집이 모두 같았고 고상하고 위엄 있고 매력적이었습
그리스도의 발밑에서 한 아르헨티나와 칠레 사이의 평
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형상을 지녔고 용모는 신성한 기쁨의 빛이 가득하
화의 서약은 깨어지지 않을 것이다.”
여 그곳의 자유와 행복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1840년대부터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민들은 서로
그들이 지구 상에 있는 이들보다 어쩌면 그렇게 훨씬 더 매력적인지 그
전쟁을 계속했어요. 1900년, 그들의 다툼이 격해졌을
중 한 명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
때 두 나라 국민의 지도자들은 영국 왕에게 전쟁을 중
에 완전히 순종하며 살았고 지구에 사는 사람처럼 불순종으로 타락하지
재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두 나라의 정부는 영국의 중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후 나무 두 그루를 보았는데 하나는 도성 안에 있
재를 받아들여 1903년 5월 28일, 전쟁을 끝내기로 약
는 생명나무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두 나무의 열매는 똑같이 아름다웠지
속을 맺었어요.
만 그중 한 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둘
이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여성 세뇨라 코
다 먹을 수 있지만 하나는 금지된 것입니다. 저를 돕는 천사가 말했습니다.
스타가 동상을 세우자고 제안했어요. 전쟁에 사용되었
“이곳에서는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맛본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을 먹
던 대포들을 다 녹여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는다면 그들은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동상에 넣자고 했지요. 이 동상을 볼 때마다 두 나라
그다음에는 일곱 개의 달이 있는 세상으로 이동했고 옛날에 승천했던 에녹을 거기서 만났습니다. …지상에서 바로 이곳으로 왔느냐고 그에게 물 었더니 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의 집은 도성에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 하는 중이지요.” 그는 마치 자기 집처럼 그곳을 거닐었습니다.
국민들은 평화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 니다. 하나님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예 요. 바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거예요. 그분이 좋아하
저를 돕는 천사에게 제가 그곳에 남아 있게 해 달라고 저는 간청했습니
는 것을 좋아하고 그분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는 거예
다. 이 어두운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견딜 수가 없었기
요. 나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는 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천사가 말했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그대가 충성한
적인 마음을 버리는 거예요.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다면 십사만 사천 인과 함께 이 모든 세계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언제든지 순교자가 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될 것입니다”(초기, 39~40).
위해 죽음을 각오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5. 12.
101
Daily
Devotional
12월 27일(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재림을 준비하고 싶어요
새 땅에 대해 추측하지 말 것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태복음 24장 15절).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없고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막 12:25, 공동번역).
1858년 9월, 20세의 영국 청년 헨리 포셋은 사냥하
새 땅에도 결혼과 출산이 있다고 믿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
는 도중에 아버지의 실수로 눈을 다쳐서 앞을 볼 수 없
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사람은 그런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새 땅
게 되었어요.
에서도 아이들이 태어난다는 가르침은 “예언의 확실한 말씀”에 포함되어
그는 절망에 빠졌고 그의 아버지는 자기 실수로 아들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오해의 여지를 남길 수 없을 만큼 분명
의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합니다. 새 땅에서 결혼과 출산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번복할 수 없
서 살아갔어요. 그러나 헨리는 아버지를 깊이 사랑했어
는 결론이 그분의 말씀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부활할 사람이나 죽음을 보
요. 아버지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그는 희망이 있는 사
지 않고 승천할 사람 모두가 결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천
람처럼, 즐거운 사람처럼 살기로 결심했어요.
사들, 곧 왕국에 속한 자들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자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희망이 있는 사람처럼
이처럼 분명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수긍하지 않는 이들에게 저는 침묵이
살았더니 진짜 희망이 생겼어요. 즐거운 사람처럼 살았
웅변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더니 즐거운 일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는 국회 의원으
주시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억측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로 선출되었고, 나중에는 국가의 우편 통신 업무 전체 를 관리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언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주셨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나무나 풀이나 짚, 곧 아무런 유익이 없는 자신의 추측이나 억측을 터 위에 세우지 마십시오.
습니다. 미래를 희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진리를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셨
다. 세상 끝에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재림이
습니다. 드러난 것들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드러
가깝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에게 안전한 곳
나지 않은 것들에 관하여 상상으로 교리를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의료,
은 예수님밖에 없답니다. 세상 끝에 일어날 사건을 깊
99~100).
이 생각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
영적인 우화에 사로잡힌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저는 보았습니다. …불
날에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예수님을 만날 것입
경한 환상에 빠진 모든 사람에게 저는 말합니다. 그만 멈추십시오. 여러분
니다. 예수님을 피하려는 사람은 예수님을 피하게 될 것
은 금지된 영역에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의료, 101).
입니다. 예수님을 만난다는 즐거운 희망으로 재림을 준 비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올 세상에서 우리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모든 준비 를 갖추셨습니다. 그분이 이 계획들을 드러내시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들 에 대해 우리 마음대로 추측해서는 안 됩니다. 또 이 세상의 상태를 기준 으로 미래의 세상을 가늠해서도 안 됩니다(의료, 100).
102 교회지남
12월 28일(월) 사랑이 지배하는 그리스도의 왕국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싶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 에게 붙인 바 되리니”(단 7:27).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태복음 24장 44절).
그리스도 왕국의 정부는 세상의 어떤 정부와도 같지 않습니다. 그 정부
무화과나무는 꽃이 피지 않고 잎과 열매를 동시에 맺
는 그 왕국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궁
는 나무예요. 무화과나무의 열매에서 좋은 열매를 얻으
정을 이끄는 것은 거룩한 사랑이며 그곳의 직무와 직책은 사랑의 실천으
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바늘을 가지고 열매 하나하나
로 영예를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꾼들이 모든 직무에서 동정
에 구멍을 뚫어 줘야 병충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지
과 사랑의 친절, 그분의 속성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요. 또 수확한 열매는 금세 상하기 때문에 눌러서 말려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마음과 생각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답니다.
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에 참여할 모든 사람은 이 변화를
게으른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없다는 사
경험해야 합니다. …그분을 올바르게 섬기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실을 무화과나무를 통해 우리는 알게 돼요. 일하기 싫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생각을 새롭게 하여 하나
어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은 졸지 않고 깨어서 예
든 요구에 즐겨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입니다(1HP, 372).
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에요.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 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
종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남을 위 해서 봉사하는 사람이지요. 어느 비평가가 무디 목사님의 말투와 문법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어요.
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
“목사님은 문법을 완벽하게 배울 때까지는 공개적으
하실 것임이라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목사님 문법이 엉터리예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사 33:20~24).
요.” 그러자 무디가 대답했어요.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간곡히 권고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나는 부족한 게 많아요. 그러나 나는 내게 있는 것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당신의 문법은 훌륭합니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
다. 그런데 예수님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무디
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의 가운
의 말을 듣고 그 비평가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어요.
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
여러분은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가
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
요? 예수님께 관심을 가지고 정신을 집중하여 재림을
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에 하나님의 열매가 맺
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
히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어린이들
이 누릴 것이며…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
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은 준
께서 말씀하시니라”(사 65:18~25)(1HP, 372).
비가 된 다음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 는 것이니까요.
2015. 12.
103
Daily
Devotional
12월 29일(화) 예수님께 복종하고 싶어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새 땅에서 지키는 안식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마태복음 27장 8절).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사 66:22~23).
예수님을 직접 보고 가장 가까이 있었는데도 구원을
태초에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창조 사업을 마치고 안식일에 쉬셨습니다.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가룟 유다가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창 2:1) 창조주와 온 하늘의 거민이 영광스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 병자도 고
러운 광경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때에 새벽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
치고 귀신도 쫓아낼 수 있는 능력도 있었답니다. 그러
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 38:7). …“하나님이 영원
나 그는 예수님을 완전히 따르지 않았어요. 자신이 더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행 3:21)가 올 것인데 예수님이 요셉의 무덤 속에서 쉬시던 날인 창조의
사람의 지혜는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안식일이 그때에도 역시 휴식과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은 연
만들어요. 예수님의 말을 듣지 않은 유다는 사탄의 뜻
합하여 “매 안식일에”(사 66:23) 찬양을 드리고 구원받은 민족은 하나님과
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어요. 회개할 기회를 무시한 가
어린양에게 즐겁게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소망, 769~770).
룟 유다는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고, 예수님
구원받은 나라들은 하늘의 율법만 배울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연
이 씻겨 주신 그의 발은 예수님을 팔기 위해 달려가는
합된 가족이 되어 찬송과 감사의 옷을 입을 것입니다. 그 광경 너머로 새벽
발이 되고 말았어요. 그의 마지막 말은 “너무 늦었다!
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은 기뻐 부르짖을 것입니다.
너무 늦었다!”였어요. 회개할 기회를 무시한 그는 예수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님이 원하시지 않은 선택을 마지막까지 하게 된 거예요.
나아와 예배하리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어느 날 저녁 시카고 데일리 신문사의 시드니 해리스
보리라.”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
와 그리스도인 친구가 신문 파는 가게를 찾았어요. 그
라.”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
리스도인 친구는 신문을 사서 공손히 주인에게 감사하
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선지, 732~733).
다고 했어요. 주인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하늘과 땅이 존속하는 한, 안식일은 창조주의 능력에 대한 표징으로 계
“무뚝뚝한 사람이군요!” 해리스가 말했어요.
속 존재할 것입니다. 이 땅에 에덴이 회복될 때에 해 아래 있는 모든 존재
“그에게 여러 해 동안 신문을 사는데 그는 아무런 반
가 하나님의 거룩한 쉼의 날을 지킬 것입니다. 영화로운 새 땅의 거민은
응이 없어!” 친구가 조용히 대답했어요. “그런데 왜 계속 그렇게 공손하게 대하는 거야?” 해 리스가 물었어요. 그리스도인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 사람 때문에 내 행동이 바뀌면 안 되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사람의 말이나 태도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에요. 자신의 연약함과 실수를 하나님께 아뢰며 걸어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능력과 힘을 주신답니다. 여러분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요. 예수님께 복종하여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을 최 선을 다해 이루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도할게요.
104 교회지남
“매 안식일에…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여호와가 말하노라”(사 66:23) (소망, 283).
12월 30일(수) 영원한 안전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요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 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슥 14:9).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마태복음 27장 64절).
구속의 위대한 계획으로 세상은 마침내 완전히 하나님의 뜻에 맞게 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복됩니다. 죄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사람뿐 아니라 지구도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부류는 예수님이
구속을 받아 순종하는 사자들의 영원한 거처가 됩니다. 6천 년 동안 사탄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성경
은 지구를 계속 차지하려고 싸웠습니다. 이제는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
을 연구했고, 두 번째 부류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의 본래 목적이 이루어집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
이 아니라는 사실을 찾기 위해 성경을 연구했어요. 둘
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
모두 하나의 결론을 얻었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 리로다”(시 113:3).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
에 못 박힌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거예요. 성경을 연구 했던 많은 제사장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어요.
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슥 14:9).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
니고데모는 예수님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예
토록 정하신 바요”(시 111:7~8). 사탄이 미워했고 없애려고 애썼던 거룩한
수님의 제자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기 시작했어
율법은 죄 없는 우주에서 널리 존중받을 것입니다(부조, 342).
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기도와 죽어 가는 강도
하나님의 정부가 정의롭다는 것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으로 말미암아
에게 하신 말씀을 듣고 니고데모는 믿음이 더욱 커졌어
입증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이 밝혀졌습니다.
요.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의 믿음은 예수님의 십자
사탄의 비난은 논박당하고 그의 본성이 폭로되었습니다. 다시는 반역이 일
가를 통해 더욱 커지게 되었어요.
어날 수 없습니다. 다시는 우주에 죄가 들어오지 못합니다. 온 우주는 반
두려움에 떠는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
역으로부터 벗어나 영원히 안전하게 됩니다. 사랑에서 발현된 자아 희생
은 제사장들과 관원들이었어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
덕분에 땅과 하늘의 거민은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창조주와 한데 묶였습
게 하면 편해질 것이라고 믿었던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
니다.
할까 봐 두려움에 떨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죄의 저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화로운 창조물 가운데 오점으로 남
막기 위해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 거예
았던 이 작은 세계는 하나님의 우주 안에 있는 다른 세계보다 더욱 영광
요. 무덤 입구를 돌로 막았고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분이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군사 100명이 지키도록 했어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예
인간으로 거하신 이곳, 영광의 왕께서 오셔서 고난 받고 죽으신 이 땅에서
수님의 부활이 더 확실해졌지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과 달라요. 우리가 아무리 노
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력해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답니다. 아무도 막
구원받은 자들은 주의 빛 안에 거닐면서 말할 수 없는 선물, 곧 우리와 함
지 못하는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에게도 희망이 생겼어
께하시는 하나님인 임마누엘을 주신 그분께 영원히 찬양 돌릴 것입니다(소
요. 그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망, 26).
2015. 12.
105
12월 31일(목)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복음을 이야기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어요
구원받은 자들이 누리는 영생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 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 19~20절).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 리라”(시 91:16).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 앞에 탐구의 대상으로 공개될 것입 젊은 찰스 E. 웰치 부부가 아프리카 선교사로 부름
니다. 죽음의 지배에서 벗어난 그들은 아득한 세계들을 향해 지칠 줄 모
을 받았어요. 선교사로 가기 위해서 건강 진단을 받아
르고 날아갑니다. 그 세계들에서는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며 슬픔으로 전
야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답니다. 덥거나 습한
율했고 영혼이 구원받은 소식에 기쁨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상의 후예들
날씨는 웰치 부인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타락하지 않은 존재들과 즐거움과 지혜를 나눕
내용이었거든요. 둘은 실망했지만 해외에서 복음을 전
니다. 여러 세대를 거쳐 하나님의 손길을 묵상하며 얻은 지식과 지혜의 보
하지 못한다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돕는 일
배들을 함께 나눕니다. 창조의 영광을 그들은 뚜렷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태양과 별들, 천체가 모두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일정한 궤도에 따라 돌고
그때쯤 웰치의 아버지 토마스 의사는 포도즙을 발효 되지 않게 보관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그는 성만 찬 예식을 할 때, 깨끗하고 발효되지 않는 포도즙을 사 용하는 것이 바른 것이라고 믿었거든요. 찰스는 아버지의 실험을 맡아서 그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다했어요. 드디어 그 실험은 성공에
있는 모습을 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에 이르기까지 만물에 는 창조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의 풍성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영원한 세월이 흘러갈수록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더욱 분명하고도 더 욱 영광스럽게 드러날 것입니다. 지식이 더해지는 만큼 사랑과 존경과 행 복도 더해집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면 배울수록 그분의 품 성에 대한 찬탄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성공을 거듭했어요. 찰스는 ‘웰치스’라는 이름으로 포도
예수님이 그들 앞에 풍성한 구원 그리고 사탄과 싸워 이루신 놀라운 업
즙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 판매 대금을 해외 선교지
적을 보여 주실 때, 구원받은 무리의 마음은 더욱 열렬한 헌신의 다짐으로
여러 곳에 보내 선교사들을 도왔어요.
불타오릅니다. 그들은 더 큰 기쁨으로 금 하프를 연주하며 천천만만의 음
우리의 모든 관심은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 되어
성이 한데 모여 웅장한 찬양 소리가 됩니다.
야 한답니다. 1842~1843년 스웨덴에서는 어린이들이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재림 기별을 전하는 일이 있었어요. 어린이들이 전하는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어른이 큰
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계 5:13).
충격을 받았어요. 글자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성
대쟁투는 끝났습니다. 죄와 죄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온 우주
령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모습을 보고 깊이 감동한 것이
가 정결해졌습니다. 조화와 기쁨의 고동 소리가 광대한 우주에 울립니다.
지요. 성령이 함께하시면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위
만물을 창조하신 분에게서 생명과 빛과 기쁨이 무한한 우주로 퍼져 나갑
해 일할 수 있답니다.
니다. 가장 작은 미립자에서 가장 큰 세계에 이르기까지 생물과 무생물을 막론하고 모든 만물이 완전한 아름다움과 기쁨을 발산하며 하나님은 사 랑이시라고 선포합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77~678
106 교회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