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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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evotional

2015년 2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 어린이 |

| 장년 |

마라나타 E L L E N

G .

W H I T E

믿음으로 사는 어린이 믿음으로 사는 어린이! 정말 멋진 어린이 지요? 우리 하나님께서도 얼마나 예쁘게 보 실까요? 이번 한 달 동안 로마서 1장부터 3 장까지 살펴보면서 믿음으로 쑥쑥 성장하 는 우리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MARANATHA THE

LORD IS

COMING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저자 소개 : 엘렌 G. 화잇 엘렌 G. 화잇(1827~1915)은 계시와 영감의 저술가이며, 그의 저작물은 14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 각처 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녀가 남긴 신앙, 건강, 교육, 가정 문제 등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육필 원고는 10만 쪽이 넘는다. 성령의 지도를 받은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고 사람들의 관심을 신앙의 기초인 성경으로 인도한다.

♥ 필자 : 이현숙 선생 2002년 시인으로 등단하여 현재 재림문인협회 부회장, 국제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리를 찾는 사람들’ 센터 교회에 출석하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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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일) 예수님을 만나면 겸손해져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최고의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로 마서 1장 1절)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말 3:2)

소망이는 아침 일찍 일어났어요. 오늘부터 매일 성경

하나님께서 율법을 선포하시러 산에 강림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을 읽기로 결심했거든요. 책상에 앉아 성경책을 펴려고

산으로의 접근이 금지되었습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불타는 영

하는데 밖에서 오빠 소리가 들렸어요.

광에 타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율법을 선포하기 위해 구별하

“오빠, 벌써 일어났어?”

신 장소에도 이러한 능력을 나타내셨다면 그 신성한 법령을 집행하러 오실

“응, 물 마시고 성경 읽으려고.”

때에는 그분의 심판 광경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은

“오빠도? 그런데 오빠! 오빠는 성경 어디 읽어? 창세

사람이 마지막 징벌의 큰 날에 그분의 영광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기? 마태복음?” “난 로마서를 읽고 있어. 우리 전도사님이 그러시는 데 로마서를 잘 읽으면 믿음이 커진대.” “정말? 나도 그럼 로마서부터 읽을까?”

…거룩한 임재가 시내산에 나타날 때 여호와의 영광은 태워 버리는 불 같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오실 때 온 세상은 그분에게서 나타나는 엄청난 빛으로 불탈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율법이 반포되었을 때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적은

소망이는 로마서를 폈어요. “나 바울은 사도로 부름

창조 이후 결코 없었습니다. …자연계가 가장 무섭게 흔들렸고 하나님의

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음성이 구름 속에서 나팔 소리처럼 들려왔습니다. 밑바닥에서 꼭대기까

위해 특별히 선택되었습니다.”

지 산이 진동했고 두려움으로 하얗게 질려 떠는 이스라엘 무리는 땅에 엎

로마서 1장 1절을 읽던 소망이는 갑자기 궁금해졌어

드렸습니다. 목소리로 땅을 흔드신 분께서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

요. ‘어? 바울 선생님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신데 왜 자

늘도 진동하리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머무시던 산, 증거판을

신을 종이라고 하셨지?’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소망이는

받았던 산에서 모세가 나왔을 때 죄 많은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얼굴을

오빠한테 달려갔어요.

영화롭게 한 그 빛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와 그

“오빠, 바울 선생님은 훌륭한 분이시잖아. 그런데 왜 종이라고 했어?” “겸손하셔서 그런 걸 거야. 바울 선생님의 처음 이름 은 ‘사울’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작은 사람’이라 는 뜻의 ‘바울’로 바꾸신 것을 보면….”

분의 속죄를 거절한 자에게 심판을 행하러 하나님의 아들이 온 하늘 군대 에 둘러싸여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서 나타나실 때에 범법자들은 그분을 바라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심판의 폭풍 속에서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 니다. “여호와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욜

“그렇구나!”

3:16).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에게 공포와 멸망으로 다가오는 그날

소망이는 오빠 이야기를 듣는 동안 갑자기 학교에서

이, 순종한 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

잘난 체했던 일들이 생각났어요.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입니다.

잘한다고 친구들을 많이 무시했거든요. 친구들에게 미 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부터는 친구들에게 잘해야 지.’ 소망이는 결심하면서 마음속으로 기도드렸어요. ‘예 수님, 저도 바울 선생님처럼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어 요. 친구들을 무시하지 않고 교만한 마음 갖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76  교회지남

<부조와 선지자> 339~341


2월 2일(월) 높은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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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믿음으로 자라게 하는 책 로마서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소 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 20:26)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장 17절)

저는 또 보았습니다. 환난의 시기 동안 성소에 대제사장이 없는 가운데

성경 로마서를 읽기 시작한 소망이는 고민에 빠졌어

하나님 앞에서 존재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지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요.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됐어요.

많았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 환난 때에 보호를 받을

‘다른 책부터 읽을까?’ 소망이가 성경책을 이리저리 넘

사람은 예수의 형상을 온전히 반사해야 합니다.

기고 있는데 아빠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어요.

절실하게 필요한 준비는 등한히 하면서도, 여호와의 날에 그분의 눈앞

“아빠, 로마서를 읽으려고 하는데, 너무 어려워요.”

에서 살기 위해 “늦은 비”와 “새롭게 되는”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

“그랬구나, 우리 딸이 성경을 읽기로 했다기에 너무

다. 아! 환난 날에 피난처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뻐서 응원해 주려고 들어왔는데 잘 왔지? 소망아 어

그들은 필수적인 준비에 소홀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살기 위해

려운 것 아빠한테 물어봐. 아빠가 아는 것은 다 가르쳐

필요한 “새롭게 함”을 입지 못했습니다. 진리를 온전히 따르며 자기 영혼을

줄게.”

정결케 하는 데 실패한…이들은…재앙의 때가 닥쳐서야 자신이 건축에 적

“정말요? 와, 우리 아빠 최고~!”

합하게 깎이고 다듬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소망이는 신이 났어요.

아버지 앞에서 그들의 문제를 간구해 줄 중재자가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아빠, 로마서는 바울 선생님이 쓰셨다고 하는데 언

매우 엄숙한 선언이 이미 발표된 다음인 것입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 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제 쓰신 거예요? 왜 쓰셨어요? 빨리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고, 우리 딸 숨넘어가겠다. 아빠가 간단하게 이 야기해 줄게. 로마서는 지금부터 1,950여 년 전에 고린

저지르기 쉬운 모든 죄와 교만, 이기심, 세상 사랑 그리고 모든 옳지 못

도에 계시던 바울 선생님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

한 말과 행동에 대해 승리하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새롭게 함”을 얻지 못

안에서 더 강해지라고 보내신 편지글이야. 비록 오래된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더욱더 가까이 나아가 여호와의 날

편지이지만 우리도 이 편지를 잘 읽고 이해하면 우리를

에 있을 전쟁에 설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나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알게 되고, 믿음

님은 거룩하시므로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그분과 거할 수 없음을

으로 쑥쑥 자랄 수 있게 돼.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는 성

모든 사람이 기억해야 합니다(초기 71).

경 가운데서도 정말 중요한 책이야.”

우리는 오늘날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

“그렇구나! 아빠, 저도 로마서를 열심히 공부하고 싶

니다. …오늘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분 앞에 거할 때까지는 만족하지

어요. 그래서 올해는 정말 믿음이 좋아지는 어린이가

않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지금이 우리에게 허락된 마지막 날인 것처럼 경

될래요.”

계하고 일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니 매우 진지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 습니까! 우리의 말과 행동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를 바짝 따라가야 하지 않 겠습니까!(5증언 200)

“그래, 우리 소망이 꼭 그렇게 되도록 아빠도 기도 할게.” 소망이는 마음속으로 기도드렸어요. ‘예수님, 로마서 가 어렵지만 열심히 읽고 공부하려고 해요. 로마서를 읽고 공부하는 동안 믿음으로 쑥쑥 자라는 어린이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20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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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화) 복음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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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달아보시는 때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곧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시니라”(로마서 1장 2~4절)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삼상 2:3)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이에요. 겨울방학이 끝나서 학

한 천사가 손에 저울을 들고 서서 하나님의 백성, 특히 청년들의 생각과

교에 다녀온 소망이는 오늘 아빠와 함께 로마서 공부를

관심을 측정하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한쪽 저울판에는 하늘로 향하는

하기로 했어요.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소망이는 성경책

생각과 관심이, 다른 쪽 저울판에는 세상으로 향하는 생각과 관심이 놓였

을 가지고 거실 소파에 앉아서 아빠를 졸랐어요.

습니다. 이야기책, 의복과 쇼에 대한 몰두, 허영, 자랑 등에 관한 생각들이

“아빠, 빨리 해요.”

얹혀 있었습니다. 참으로 엄숙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저

“그러자꾸나!”

울을 들고 하나님의 자녀라 자처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달아보고 있었습니

아빠도 소파에 앉으며 성경책을 펴셨어요.

다. 세상에는 죽고 하나님께는 살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었습니다. 세상

“우리 먼저 로마서 1장부터 읽어 볼까? 아빠가 읽을게.”

의 허영과 자랑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한 저울은 반대쪽 추의 무게를 계속

아빠가 로마서 1장 1절부터 읽기 시작하셨어요. 그런

해서 늘려도 쑥 내려갔습니다. 하늘에 대한 생각과 관심으로 가득한 저울

데 천천히 조용하게 읽으시던 아빠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은 그와 반대로 홱 올라갔습니다. 참으로 가벼웠습니다. 제가 본 대로 설

외치셨어요.

명한다고 하지만 저울을 들고 서서 하나님 백성의 생각과 관심을 달아보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예언자들을 통해 성 경에 약속하신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소식입니다.” 소망이는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동안 교회 에서 ‘복음’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사실 복음이 무 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았거든요. 아빠가 소망이에게 물 으셨어요.

는 천사에게서 느꼈던 엄숙하고도 분명한 인상을 저는 결코 표현할 수 없 습니다. 그 천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하늘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소. 그들의 희망은 헛된 것이라고 말해 주시 오. 신속히 회개하고 구원을 얻지 않는 한 분명히 멸망한다고 전하시오.” …서로 자신을 달아보고 자기 삶을 남의 삶과 비교하는 이들이 많이 보 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모본이십니

“소망아, 복음이 뭔지 아니?”

다. 그분이 우리에게 진정한 모델이십니다. 남다르게 뛰어나야 할 일이 있

“네 아빠, 복음은 성경에 약속하신 그리스도 예수에

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그분을 닮는 일입니다.

관한 소식이에요.”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진리를 위해 고통 당하는

“와, 우리 딸 잘 아네.”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희생 없이 하늘나

“아빠가 방금 읽으신 것 들었어요.”

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정신과 희생의 정신을 품어야

“허허, 그래 맞아. 복음은 기쁜 소식을 말하는데 바

합니다. 어떤 희생이라도 치르고자 하는 이들이 영생을 얻습니다. 영생은

로 우리 예수님에 관한 소식이 복음이야. 예수님이 이

기를 쓰고 얻어야만 합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모든 우상을 버리

세상에 오셨다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정말 기쁜

고 얻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것입니다. 영광의 무게는 비교할 수 없이 뛰

소식이거든.”

어나고 영원합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삼킵니다. 세상의 모든 쾌락은 그 앞

소망이는 로마서에 복음이 무엇인지 이렇게 간단하

에서 빛을 잃고 맙니다.

게 정리돼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빨리 학교에 가 서 친구들에게 복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복음이신 예수님을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78  교회지남

<교회증언 1권> 1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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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수) 시험을 견딜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구원을 주는 복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 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 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 1장 16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시험하십니다. …만약 대다수의 예상처럼 그 메

“아빠, 예수님이 왜 우리에게 복음이 돼요?”

시지(1844년 기별) 전달이 단기간 지속되고 말았다면 품성이 단련될 기회 는 없었을 것입니다. 원칙과 믿음이 아니라 감정에 동요된 사람이 많았습

책을 보고 있던 소망이가 갑자기 아빠에게 질문을 했 어요. 그러자 아빠가 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니다. 이 엄숙하고 두려운 메시지는 그들에게 충격이었고 감정이 흔들리고

“미국 미시시피 강에 한 철교가 있었어. 이 철교는 배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

가 지날 때는 철교의 중간 부분이 나뉘어져 들어올려졌

았습니다.

다가 기차가 지나갈 때는 다시 내려져서 연결되는 다리

…하나님은 백성을 한 걸음씩 꾸준히 인도하십니다. 본심이 드러나도록

였어. 어느 날 그 철교를 조정하는 기사 아저씨의 다섯

각각의 상황을 마련하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견디지만 다음 상황에서

살 된 아들이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놀고 있었어.

는 떨어져 나가는 이도 있습니다. 전진하는 발걸음마다 마음은 더 면밀하

한참 후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 되어 철교를 내리기 위

게 시험을 받고 단련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하지만 이 곧은 일

해 나가려고 하는데 아들이 보이질 않았단다. 깜짝 놀

에 반감이 든다면 그러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해 내야만 합니다. …어떤 상

란 아빠는 마구 소리를 지르며 아들을 찾았어. 그런데

황은 기꺼이 받아들이는 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또 다른 시련에서 자신

그 철교 끝에서 아들이 대답을 하는 거야. 철교를 내리

이 아끼던 우상을 버려야 할 때는 뒤로 물러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지 않으면 수백 명이 탄 기차가 강 속으로 곤두박질하

안에 자리 잡은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들은 어떤 것

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되고 철교를 내리면 아들은 이음

을 진리보다 더 높이 평가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쇠에 끼어 죽게 되는 상황이었지. 그 순간 아버지의 마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우상을 버릴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각

음은 찢어지는 것 같았지만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람은 한동안 시험과 시련을 당합니다. …모든 상황을 경험하고 모든 시

철교의 스위치를 누르고 말았단다. 그리고 아들은 철교

험을 견디고 승리한 사람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참된 증인이신 분의 권

아래에서 죽고 말았어.”

면을 마음에 두었으므로 늦은 비를 받고 하늘에 적합하게 될 것입니다.

“아빠, 너무 슬퍼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자기 백성을 검증하십니다. …이 땅에서, 이

“그래, 하나님께서도 죄 때문에 영원히 죽어야 하는

마지막 때를 통해서 각 사람은 자기 마음에 영향을 끼치고 행동을 조종하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해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이 만약 거룩한 진리의 힘이라면,

대신 죽게 하셨어.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살

그 힘은 선한 일을 하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그 힘을 받으면 거룩한 주님과

수 있게 된 거야.”

같이 고상하고 온유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아하,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나시고 돌아가신

…청년이든 노인이든 하나님은 여러분을 평가하고 계십니다. 각자가 자 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것이 기쁜 소식이고 복음인 거네요!” “그렇지.” 죄지은 우리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이 돌아가셨다고

<교회증언 1권> 186~189

생각하니 소망이는 가슴이 찡했어요.

20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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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목)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실수 없는 안내자

가장 귀한 복음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로마서 1 장 1절)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 라”(약 1:22)

“오빠, 내가 퀴즈 하나 낼게. 맞춰 봐.”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말씀을 실행하라고 요

“그래 내 봐.”

청하십니다. 나약함, 무성의함, 우유부단함은 사탄의 공격을 불러일으킵니

“복음이 뭐게?”

다. 이런 특성을 자라게 놔두는 사람은 유혹의 물결에 휩쓸려 버리고 맙니

“복음? 그게 무슨 퀴즈냐?”

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고 말하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까

“왜? 예수님이 복음이잖아. 예수님이 죄지은 사람들

지 자라나야 합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인에게 살아 계신 대장이십니다. 모래

때문에 대신 돌아가셨다는 것이 복음 아니야?”

와 암초가 있는 강을 배가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 도선사(導船士)가 필요

“맞아. 그런데 퀴즈를 그렇게 내면 어떡해.” “왜?”

하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삶의 숱한 어려움을 통과하기 위해 안내자가 필요

“기쁜 소식은 다 복음이야.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그

합니다. 이 안내자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님

냥 복음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구분하

의 영감을 받아 거룩한 사람들이 기록한 성경은 노인과 청년 모두의 의무

셨어.”

를 아주 뚜렷하고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그것은 생각을 고상하게 하고 마

“그렇구나.”

음을 부드럽게 하며 영혼에 기쁨과 신성한 즐거움을 줍니다. 성경은 품성

“소망아, 바울 선생님이 왜 특별히 하나님의 복음이라

을 위해 완벽한 표준을 제시하며 인생 여행이 끝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

고 하셨는지 설명해 줄까? 바울 선생님이 사시던 때에

도 확실한 안내자가 됩니다. 성경을 자신의 조언자로, 매일의 삶의 잣대로

예수님보다 더 유명한 복음이 있었대. 터키 지방에서

삼으십시오.

발견된 글을 보면,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황제였던 아

…겉만 살피는 사람에게는 성경 말씀에 알알이 박힌 진리의 보석이 숨

우구스투스를 로마 사람들은 신이 보낸 구원자라고 생

겨져 있습니다. 진리의 보물창고는 결코 바닥나지 않습니다. 겸손한 마음

각했었대. 그를 통해 전쟁도 안 하게 되고 편안하게 살

으로 성경 말씀을 연구하면 할수록 흥미가 더욱 커질 것이고 바울처럼 이

게 되니까 사람들은 정말로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신이

렇게 외치고 싶어 질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의 부요함이여 그의

보냈다고 생각하고, 그의 탄생을 온 세상을 위한 복음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의 시작이라고 믿었던 거야.” “아! 그래서 바울 선생님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라고 했구나.” “허허, 우리 꼬맹이들 재미있는 이야기하고 있었구나.” “네, 아빠, 그런데요. 오빠 말 들으니까 복음이 많은 것 같아요.”

매일 성경 말씀 속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합니다. 숨겨진 보 물을 찾듯 말씀을 찾으십시오. 영생의 말씀이 거기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진리에 관하여 새롭고도 귀중한 빛을 받았다 고 느낄 것입니다. 성경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품성이 변화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자로서 충만한 경지에 이르도록 부지런을 떨면서 은혜의 모든 기회를 활용하십시오.

“그렇단다.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은 다 복음이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정말 들어야 할 가장 귀한 복음에는 관심이 없고, 공부 잘하는 방법, 돈 잘 버는 방법, 세상 에서 높은 사람 될 수 있는 방법, 그런 소식들만 들으려 고 하지. 죽으면 다 소용없는 것인데….” 아빠의 말씀을 들은 소망이는 가장 귀중한 복음인 하나님의 복음을 알게 된 것이 정말 감사했어요.

80  교회지남

<교회증언 5권> 263~267


2월 6일(금) 대답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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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부르심을 받은 자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 을 받은 자니라”(로마서 1장 6절)

현대 진리를 안다고 말하지만 무엇을 믿고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있습

“삐리릭 삐리릭.” 전화벨이 울렸어요. 소망이가 얼른

니다. 그들은 자기 믿음의 증거에 대해 깨닫지 못합니다. 이 시대 사업을

달려가서 전화를 받았어요.

옳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지

“여보세요?”

만, 환란의 때가 이르면 자신이 전한 내용에 대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

“어, 소망이구나!”

시하지 못할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한 시험을 받기 전에는 자신의 큰 무지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를 깨닫지 못합니다. 또 교회 가운데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당연히 잘

“그래, 소망이 학교 끝나고 집에 잘 갔지? 소망아, 좋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분쟁이 일어나면 비로소

은 소식이야. 우리 학교가 TV 방송에 나오는데 소망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됩니다. 믿음의 동료와 분리되어 홀로 자기의 신념을

가 대표로 우리 학교 소개를 하기로 결정됐단다.”

설명하도록 강요받을 때, 자신이 진리로 받아들였던 것에 대해 얼마나 헷

“정말요?”

갈리고 있는지 깨닫고 놀랄 것입니다.

소망이는 뛸 듯이 기뻤어요. 그 많은 학생들 중 선택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깨우치실 것입니다. 정 안 되면 이설이 그들 사 이에 들어와서 체질하여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말 씀을 믿는 모든 사람이 잠에서 깨도록 부르십니다. 이 시대에 적절한 귀중 한 빛이 이르렀습니다. …신자들은 진리의 요소들에 대해 추측이나 어설

어 학교 소개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 어요. 여러분, 학교에서 선택받은 소망이 참 좋겠지요? 그런데 바울 선생님은 로마서를 통해 우리에게도 정 말 기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픈 정의에 만족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린이 여러분, 로마서 1장 1~7절까지 잘 읽어 보세

굳게 뿌리박아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이 이르러 의회에 불려나가 자기 신

요. 이 성경절을 보면 바울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

념을 밝혀야 할 때 마음속의 소망을 온유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설명할 수

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선택받았습니다. 로마에서

있습니다(5증언 707, 708).

도 그 복음을 듣고 교인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로마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신앙으로 시련을 당할 때 틀에 박힌 답변을 꺼내

는 바울 선생님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이지만 하나님

서는 안 됩니다. 준비는 매일매일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고

께서 바울 선생님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보내신 편지이

귀한 진리를 마음에 쌓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기도 해요. 바울 선생님을 선택하시고 로마의 성도들을

로 믿음을 강화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가 되면, 부지런히 성

부르신 하나님께서 지금은 우리를 부르고 계셔요. ‘부르

경을 연구하여 얻은 지식이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게 해 주실 것입니다(안

심을 받았다’는 것은 ‘선택함을 받았다’는 뜻도 돼요.

교 40, 41).

여러분, 학교에서 선택받은 소망이도 기뻐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는데,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다니 …. 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이지요? 우리를 선 택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울 선생님과 로마의 성 도들이 열심히 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도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2015. 2.

81


Daily

Devotional

2월 7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만족스런 잔치

복음에 빚진 자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 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로마서 1장 14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엄마, 바울 선생님은 가난하셨나 봐요. 빚을 많이 졌

거룩한 사물에 대해 난쟁이와 절름발이 수준으로 만족하는 남녀들을

다고 하신 거 보면요.”

순식간에 하늘로 이동시켜서 그곳에 늘 넘치는 고상하고 거룩한 완전을

“호호호~!” 책을 보시던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셨어요.

잠깐 들여다보게 한다고 칩시다. 그곳의 모든 영혼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

“소망아, 옛날에 이스라엘이 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으며, 모든 얼굴은 기쁨의 빛으로 빛납니다. …그들이 하늘의 거민과 하나

서 성안에 먹을 것이 없어 다 굶어 죽게 됐단다. 그때

되어 노래하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서 나오는 순결하고 고상하고 감동적

성 밖에 네 명의 문둥병자가 있었는데 그들도 너무 배

인 영광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가 고파 누워 있다가 갑자기 그중 한 사람이 말을 했지.

영적인 활동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마음을 길들여 온 사람이라면 변화

‘우리 아람 군대에 가서 항복하자. 거기서 죽으나 여기

받을 수 있으며 하늘의 순결과 뛰어난 영광에 압도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

서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잖아.’ 이 말을 들은 다른

러분은 예술에 대해 해박하고, 과학을 잘 알고, 음악과 서예에 뛰어나고,

문둥병자들도 ‘그러자.’ 하고 일어나서 아람 군대가 있는

동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늘을

곳으로 갔단다. 아람 진영에 도착해서 보니까 군인들은

위한 준비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준비하는

한 명도 없고 엄청난 음식과 물건들이 쌓여 있었어. 하

데 그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요?

나님께서 아주 큰 병거와 말 소리를 듣게 하셔서 다 도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않으십니다. 거룩함 외에는 어떤

망가게 하신 거야. 문둥병자들은 배불리 음식을 먹다가

것도 하늘에 합당하게 준비시켜 주지 못합니다. 순결하고 고상한 품성을

‘우리 이러면 안 돼. 성안의 사람들은 굶어 죽고 있는데

부여하고, 가까이할 수 없는 빛에 거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는 것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해야 돼.’ 이렇게 생각한 그들은

은 경험에 근거한 진정한 경건뿐입니다. 하늘의 품성은 지상에서 이루어져

달려가서 성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소식을

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2증언 266, 267).

알렸단다.”

선과 참된 거룩함에 대한 욕구는 좋은 것이기는 하나 거기에 그친다면

“엄마, 그 이야기 저도 알아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좋은 목적은 정당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바울 선생님이 빚진 자라고 한 것은 바로 네 명의 문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지만 잃어버림 당할 사람이 많습니다.

둥병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한 말이야. 구원받을 자격이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저울에 달릴 때 부족함이 드

전혀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는데, 이 좋은

러납니다. 의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는 그리

소식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복

스도인이 ‘되기로’, 완전한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기로’ 의

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이야.”

지를 굳히십시오.

“그렇구나. 그럼 우리도 바울 선생님처럼 복음을 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거네요?” “그렇지. 역시 우리 딸 똑똑해.” 소망이는 바울 선생님처럼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 와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렸어요.

82  교회지남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어 놓으셨습니다(2증언 265, 266).


Daily

Devotional

2월 8일(일) 도덕적 자립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나도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 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 6:17, 18)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로마서 1장 16절)

오늘날 얼굴에 수건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수건이란 세상의

오늘은 소망이에게 신나는 날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습관과 관습에 기우는 마음입니다. 그것은 구주의 영광을 가려 버립니다.

이모가 근무하시는 양로원에서 노래 봉사를 하기로 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을 그분께 고정시켜서 이 세상에 한눈을 팔지 않

거든요. 점심을 먹고 난 후 소망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도록 하십니다.

달려갔어요. 양로원에는 벌써 친구들이 와서 기다리고

진리가 실생활에 파고들어 올수록 표준은 점점 높아지고 더 높은 성경

있었어요. 소망이와 친구들은 노래할 목록을 살펴보고

의 요구를 채우게 됩니다. 그러려면 세상의 유행과 습관과 관습과 격언에

율동과 춤을 맞춰 본 뒤 할머니들이 계시는 방으로 들

저항해야만 합니다. 세속적 영향은 바다의 파도와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

어갔어요.

들을 거세게 때려 그분의 온유함과 은혜의 참된 원칙에서 떨어져 나가게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희 왔어요.”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석처럼 견고히 원칙 위에 서야 합니다. 여기에는

소망이와 친구들은 인사를 드린 후 반주에 맞춰 노

도덕적 용기가 필요합니다. 영원한 반석에 고정되지 않은 영혼은 세상 파도

래를 하며 예쁘게 율동도 하고 춤도 추었어요. 할머니

에 떠내려갈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

들도 신나게 박수도 쳐 주시고 덩실덩실 춤도 같이 추

어졌을 때만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항할 때 도덕적 독립이 제

시며 응원해 주셨어요.

자리를 찾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따라야 승산이 있고 세상의 습 관과 행습에서 단호히 분리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깃발을 세상 것보다 약간만 더 높여서는 안 됩니다. 그 차이를 뚜렷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할머니께서 “그런 거 말고 조용한 거 해 봐.” 하고 말씀하셨어요. 방 안이 갑자기 조용해 졌어요. 준비한 노래들은 신나는 곡들뿐이라 친구들은 “너 노래 잘하니까 네가 해.” 하면서 소망이 옆구리를

…영생이라는 무한히 비싼 보배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파에

쿡쿡 찔렀어요.

떠밀려 다니면서 이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나와서

큰일 났어요. 소망이는 조용한 노래가 생각이 나질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처럼 행동하는 사

않았어요. 소망이는 갑자기 생각나는 찬미 ‘예수 사랑

람은 분명 세파에 떠밀려 다니는 사람입니다. 끈기 있는 노력이 없이는 아

하심은’이라는 노래를 불렀어요. 노래가 끝나자 할머니

무도 위를 향하여 전진할 수 없습니다. 이기고 싶다면 그리스도를 꽉 붙잡

는 소망이에게 물으셨어요.

아야 합니다. 뒤를 돌아다보아서는 안 됩니다. 계속 위를 응시하며, 은혜에

“너 예수 믿냐?”

은혜를 더해야 합니다. 안전을 원한다면 각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네, 할머니, 할머니도 예수님 믿으세요. 그러면 죽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장된 사람이 지금

않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어요.” 와! 소망이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 믿으

필요합니다.

라는 복음을 전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데 왠지 가슴 <교회증언 6권> 146~148

이 뿌듯했어요. 그리고 저녁에 이모가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소망아, 너 오늘 전도 잘했어. 할머니 한 분이 예수 님 믿고 싶다고 하시더라.” 소망이는 며칠 동안 공부했던 로마서 말씀들이 생각 났어요. 그리고 복음을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 나님께서 그 할머니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드렸어요.

2015. 2.

83


2월 9일(월) 믿음으로 받는 은혜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여기에 우상이 있는가?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로마서 4장 16절)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요일 5:21)

“아빠, 손양원 목사님이 누구예요? 제 친구 하은이가

하나님의 모든 참된 자녀는 곡식처럼 체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체질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 생각을 했대요.”

당하는 과정에서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모든 쾌락을 버려야

“그랬대?”

합니다. 벽난로 위의 선반이나 탁자나 책상 위에 갖가지 장식품과 그림이

“네, 정말 궁금해요. 빨리 이야기해 주세요.”

즐비하게 놓인 가정이 많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하늘의 사물로 향해

“그래 알았어. 우리 딸 정말 급하네. 손양원 목사님께

야 할 생각이 세속적인 사물에 집착하게 됩니다. 이것 역시 일종의 우상이

는 두 아들이 있었어. 어느 날 목사님이 교회에서 부흥

아닐까요? 그런 일에 사용한 돈을 인간에게 복이 되게, 고통을 덜어 주고

회를 하시는 동안 학교에 갔던 두 아들이 공산주의를

벗은 자를 입히고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일에 써야 하지 않을까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잡혀서 총살당해 죽고 말았어.

요? 그러한 돈은 주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고 이 지상에 주님의 왕국을 건설

얼마 후 공산주의를 지지하여 반란을 일으켰던 사람들

하기 위해 주님의 창고에 쌓아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잡혔고 그중에 두 아들을 죽였던 학생도 잡혀서 사

이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자신을 우상 섬기는 죄에서 스스로 구

형을 당하게 되었던 거야. 이 사실을 알게 된 목사님은

원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

달려가서 그 학생을 석방해 달라고 간청하여 석방시키

라”(출 20:3)라고 하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고 양아들로 삼았어. 양아들이 된 학생은 열심히 공부

여러분의 영혼에 복이 임할 것입니다. 집 안 가득히 채울 불필요한 장식품

하여 교회 전도사가 됐단다.”

에 시간과 생각을 쏟다가 스스로 무익한 염려와 근심을 만들어 내는 사람

“와, 그 양아들은 은혜 받았네요.”

이 있습니다. 여기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깨워져

“허허허, 우리 소망이가 은혜도 다 아네. 정말 그 양

야 합니다. 거기에 깃든 저의나 목적으로 미루어 그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아들은 큰 은혜를 받았지. 그런데 소망아, 만약 그 학

심령을 살피시는 주님께서는 온갖 종류의 우상숭배에서 자기 백성을 건

생이 목사님을 믿지 못했다면 목사님의 은혜를 받을 수

져 내고자 하십니다. 지금 쓸모없는 장식품으로 가득한 책상 위에 복된 생

있었을까?”

명의 책인 하나님의 말씀을 두십시오. 현대 진리로 마음을 깨우쳐 주는 책

“아니요.” “못 받았겠지?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란다. 주는 사람이 아무리 주려고 해도 받는 쪽이 안 받으면 줄 수 없는 거지.”

을 사는 데 여러분의 돈을 쓰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무한한 지혜와 사랑의 보화처럼 여기십시오. 이 말씀 이야말로 하늘 가는 길로 인도하는 안내서입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굴복하는 정신으로 성경 말씀을

“아하, 우리도 똑같죠? 예수님은 죄 때문에 죽어야

연구해야 합니다. 밝은 촛불을 들고 마음을 샅샅이 살피어 하나님에게서

할 사람들을 대신해서 죽으시고 사람들을 살게 해 주

마음을 빼앗는 세속적인 습관의 가는 실들을 찾아 끊어 버려야 합니다.

셨죠. 그 예수님을 믿으면 살 수 있는 은혜를 받는 것이

그분에게서 마음과 애정을 돌이키게 하는 모든 습관을 깨닫게 해 달라고

고, 믿지 않으면 못 받는 거죠?”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품성을 저울질하는 척도로써 거룩

“오케이, 야! 우리 딸 정말 똑똑하다.”

한 율법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이 율법을 통해 품성의 모든 결점을 발견

소망이는 은혜로 주신 구원을 꼭 받기 위해서 예수님

하고 이겨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상을 모조리 버리고 은혜와 진리의 금사

을 더 잘 믿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했어요.

슬로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에 붙들어 매십시오. <가려 뽑은 기별 2권> 317, 318

84  교회지남


Daily

Devotional

2월 10일(화) 마음 살피기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은혜 안에 주신 것들

“여러분은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을 시험해 보십시오. 예 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이것을 모 르면 여러분은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들입니다”(고후 13:5, 쉬운성경)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로마서 1장 5절)

죄에서 속임수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신은 현혹하고 판

“엄마, 손양원 목사님 아세요? 제가 손양원 목사님

단력을 잃게 하고 멸망으로 이끕니다. 사탄은 유혹을 한꺼번에 다 벌려 놓

양아들이었다면 도망갔을 거예요.”

지 않습니다. 그는 유혹을 전부 선한 모습으로 위장시킵니다. …미혹된 영

“왜?”

혼은 한 걸음을 내디딤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셈입니다. …사탄은 자

“창피하고 복수당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살아요.”

기 미끼를 사람들이 덥석 물고 자기가 준비해 놓은 길로 걸어 들어오기를

“처음엔 목사님 양아들도 그랬겠지. 하지만 양아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은 잘됐잖아.”

우리는 면밀히 자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자신이 건전한지 부패했는지, 그 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었는지 아니면 속으로 쾌락을 탐하면서 겉으로만 새 옷을 입었는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해야 합니다. 고삐

“네, 참 대단해요.” “소망아, 은혜는 공짜로 주는 건데 그 은혜를 감사하 게 받는 사람에게는 잘되게 하는 힘이 있단다.”

를 틀어쥐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숨은 죄악, 더러움, 버

“잘되게 하는 힘이요?”

리지 않은 우상이 남아 있는지 하나님의 빛으로 보듯 자신을 살피십시오.

“그래, 손양원 목사님의 양아들은 목사님께 은혜를

기도하십시오. …사탄의 계교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솔하고 부주의하고 허

받은 것을 믿었기 때문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목사님

황된 망상에 빠져 넘어지지 않도록 전에 없이 열렬하게 기도하십시오.

께 순종하고 열심히 공부도 했을 거야. 은혜 받은 사람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면서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은 받은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할 때 은혜 준 사람을 믿

말세의 죄악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진실하게 취급하십시오. 주의

게 되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거든. 그런데

깊이 살피십시오. 성실하게 검사한 뒤 하늘을 우러러 “나는 하나님보다 쾌

소망아,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셨어.”

락을 더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 다. “나는 세상에 대하여는 죽었고…나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 실 그때에 나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알아요. 우리 때문에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은혜요.” “우리 딸 제법이네. 맞아. 그리고 또 하나, 해야 할 일 도 주셨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이 얼마나 귀중한 선물입니까! 은혜는 황금에 견

“해야 할 일이요?”

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원칙보다도 심령을 향상시키고 고상하

“손양원 목사님이 양아들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게 합니다. 또한 마음과 애정을 하늘로 이끕니다. 주변의 숱한 사람이 세

공부도 시키고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바울 선생님은

속적 허영과 쾌락과 어리석은 일에 몰두해도, 구주를 고대하며 하늘의 이

사도로, 아빠는 사업가로, 소망이는 학생으로, 각자에

야기를 나눕니다. 용서와 평화를 위해, 의와 참된 경건을 위해 마음으로

게 할 일을 주신 거야. 은혜 받은 것을 믿는 사람은 감

하나님을 따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고 위의 것을 명상하는 영혼은 그리

사하며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어떻게 할까?” “믿지 못하면 저처럼 도망가려고 하고 자기 마음대로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83, 84

살 것 같아요.” “그렇단다. 또 일을 한다고 해도 감사와 기쁨도 없단다.” “그렇구나!” 소망이는 엄마의 말씀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도 하나 님의 은혜 안에서 주신 일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했 어요. 2015. 2.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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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수) 믿음이 궁금해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탐색 질문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 게 하나니”(로마서 1장 5절)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 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 는 자로다”(시 24:3, 4)

“아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

그리스도와 연합한 영혼은…모든 범죄에 대해, 죄로 향하는 모든 접근에

야 믿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해가 잘 안 되지? 아빠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네, 해 주세요.”

대항해 싸울 것입니다. 그는 갈수록 더 환하게 비치는 빛처럼 되고 더 많이 승리합니다. 점점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능력을 더하게 됩니다. 아무도 이 문제에서 자기 영혼을 속이지 맙시다. 교만, 자존심, 지배욕,

“1859년 6월 30일, 미국의 줄타기 곡예사 ‘찰스 블론

야욕, 불평, 불만, 악감정, 험담, 거짓말, 속임수, 중상모략을 품고 있다면

딘’이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줄을 매어 놓고 건너간다

마음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인 품성

는 광고가 났어. 이 광경을 보러 수많은 사람이 몰려왔

을 지녀야 합니다.

단다. 블론딘은 긴 장대를 들고 폭포 위에 높이 매 놓

…진리를 믿는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철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은 줄 위를 천천히 건너갔다가 다시 뒤로 걸어서 건너

않으면 시련의 날에 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높은 표준을 이루

왔지. 손에 땀을 쥐고 아슬아슬한 장면을 바라보던 사

어야 합니다. 그들은 선한 일에 열심을 내어 거룩한 나라, 택하신 족속, 그

람들이 소리 지르며 박수를 쳤어. 그때 블론딘이 소리

분께 속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세상 사람의 욕망, 취향, 습관

쳤어. ‘여러분은 제가 사람을 등에 업고 이 폭포를 건널

을 따르게 하려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수 있다고 믿습니까?’ 그러자 사람들이 ‘네, 믿습니다.’

…영광의 문턱에 자기 마음을 두지 않는 사람은 그 문을 통과할 수 없습

하고 일제히 대답했어. 다시 블론딘은 ‘그럼 제 등에 업

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세상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은

혀서 이 폭포를 건널 사람 나오세요.’ 하고 소리쳤단다.

지, 생각이 순결한지, 하늘 분위기 속에 살고 있는지, 불결한 공기를 뿜고

그런데 주위가 조용해지더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 시

다니지는 않는지…열심히 헌신하면서 순결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게 하나님

간만 지나가자 블론딘이 한 남자를 보면서 ‘당신은 날

을 섬기는지 또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믿습니까?’ 하고 물었어. 그런데 그 남자가 ‘네, 믿습니

…교회마다 철저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회개시키는 능력이 교

다.’라고 대답하는 거야. 그리고 블론딘은 그 남자를 등

회에 파고들어야 합니다. …준비를 미루지 마십시오. 등잔 기름도 준비하

에 업고 그 무시무시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넜대.”

지 않은 상태에서 잠들지 마십시오. …그 문제를 점검하지 않은 채 위험

“와, 대단해요. 그런데 그 남자는 누구였어요?”

하게 놔두지 마십시오. 자신이 구원받은 무리에 속하는지 구원받지 못하

“블론딘의 매니저 해리 콜코드였어.”

는 무리에 속하는지, 버텨 낼 것인지 주저앉을 것인지 자문해 보십시오.

“그 매니저는 무섭지도 않았나 봐요.”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그날에 설 수 있습니다(목사

“무서웠겠지. 하지만 블론딘을 믿은 거야. 소망아, 믿

441~443).

음은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행동이 참으로 중요 하단다.” 이 말씀을 하시고 아빠는 밖으로 나가셨어요. 소망이는 하루 종일 믿음이라는 단어를 곰곰이 생각 해 보았답니다.

86  교회지남

순간순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야말로 모든 하나님의 아들이 지녀야 할 특권입니다. 그리하면 온 하늘이 그의 편이 됩니다(위의 책 440, 441).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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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목) 정말 다른가?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진짜 믿음으로 살아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 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로마서 4장 20절)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곧 오시리라는 경고를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저녁에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소망이는 아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깨어 기다리지 않습니다. 삶에서 나타난

손을 끌어당겼어요.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정신을 보면 그들은 마음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

“아빠, 믿음 이야기 다시 해 주세요.”

고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와, 우리 딸 급하기는….” 양복을 벗으시던 아빠는

…이기적인 정신, 세상의 풍습과 동일한 정신이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소망이의 손에 끌려 소파에 앉으셨어요.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세상일에

“소망아, 아빠가 아침에 줄타기 곡예사 ‘찰스 블론딘’

몰두함으로 자신의 공언이 거짓임을 드러냅니다. 은혜의 시기 마지막 순간

이야기를 해 줬지? 블론딘이 ‘제가 사람을 등에 업고 이

이 올 때까지 그들은 씨 뿌리고, 집 짓고, 사고팔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폭포를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라고 했을 때, 사람들

장가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백성의 상태입니다.

은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 그런데 ‘그럼 제 등에 업혀서

…영성의 부족을 보면서 저는 심령이 무겁습니다. 세상의 유행과 관습,

이 폭포를 건널 사람 나오세요.’ 하고 말했을 때, 사람

교만, 쾌락 추구, 과시욕, 의복·가옥·토지에 대한 과도한 지출 등은 하나

들은 아무도 안 나왔지.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블론딘

님의 재물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빛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써야

을 믿은 걸까 안 믿은 걸까?”

할 재물을 자기 욕구를 채우는 데 쓰고 있습니다.

“음… 글쎄요?”

…빛의 자녀, 낮의 자녀는 악을 저지르는 자들 곁에 있는 밤과 어둠의 그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단다.”

림자를 끌어오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빛을

“네? 어떻게요?”

모아 암흑 속에 있는 자들을 향해 성실하게 비추어야 합니다. 고결함을 유

“잘 생각해 봐? 사람들은 블론딘이 사람을 업고 폭

지하라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요청하십니다. 불경건한 자들의 행습

포를 건널 수 있다는 걸 믿고 인정해. 그런데 업혀서 건

에 접촉하지 말라고 다시 말해 그 행위를 따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널 사람 나오라고 할 때 아무도 안 나왔잖아. 왜 그랬을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어

까? 블론딘을 믿지만 자신을 맡기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들을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아

그런데 매니저는 블론딘을 믿고 업혀서 건넜어. 매니저

름다운 덕을 나타내야 합니다(벧전 2:9). 이 빛은 희미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는 할 수 없는 일을 누구한테 맡긴 거지?”

점점 더 밝아져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러야 합니다. …우리의 귀에 오랫동

“블론딘에게요.”

안 울려오고 있는 “주께서 가까이 이르셨으니 준비하라”라는 감동적인 진

“그렇지!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매니저같

리는 처음 그 기별을 들었을 때처럼 오늘날에도 진리입니다.

이 예수님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이란다. 구경 한 사람들도 믿기는 믿었지만 진짜 믿음은 아니었지.”

<교회증언 5권> 9~14

“아, 그렇구나!” 그냥 믿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소망이는 알게 되었어요. 소망이는 마음속으로 기도드렸어요. ‘예수님, 이제부 터는 진짜 믿음을 갖게 해 주세요.’

2015. 2.

87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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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나는 예수님이 필요해요

의심의 씨앗을 철저히 제거하라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로마서 3장 10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5~39)

학교에서 돌아온 소망이가 가방을 방 안으로 휙 집어 던졌어요.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재림이가 방에서 나오며 물었어요.

우리는 흔들리는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사탄은 영혼을 그리스도의 손 에서 빼앗아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도덕적인 가치를 달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오빠는 반에서 몇 등 했어?”

서는 자기 백성을 시험하고 계십니다. 천사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3등밖에 못했어. 너는? 1등?”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

“1등 했으면 내가 화났겠어? 선생님이 이슬이 그 애,

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

만날 예뻐하시더니 시험은 내가 더 잘 봤는데 그 애가

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게 됨을

최우수상 탔어. 5학년만 돼 봐. 내가 죽어라고 공부해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서 1등 할 거니까….”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4학년을 마치고 봄방학을 맞이하는 소망이가 신나하 는 것이 아니라 화가 많이 나 있었어요.

은혜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이 의심을 표명함으로 사탄의 통로가 되고 사탄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면 하나님은 불쾌히 여기십니다. 불신

“소망아, 너 그거 죄짓는 거야.”

과 악의 씨앗은 일단 뿌려지면 쉽사리 근절되지 않습니다. 사탄이 매 시간

“뭐가? 내가 왜 죄를 지어? 이슬이보다 열심히 해서

양분을 공급하여 그것은 무성하고 강해집니다. 좋은 씨를 뿌린 후에는 거

1등상 탄다는 게 죄야?”

름을 주고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갖가지 치명적인 영향력이 주변에 널

“죄지. 너 지금 이슬이 시기하고 있잖아. 십계명에 네

려 그 성장을 방해하고 죽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속일 수 있는 기간이 얼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고 했는데 거기에는 물건만

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으므로 사탄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히 활동하

이 아니라 남이 잘되는 것을 탐내는 것도 포함돼.”

고 있습니다.

오빠의 말을 듣고 있던 소망이는 얼굴이 확 달아오

…하나님의 백성은 마치 곡식이 체질당하는 것처럼 쭉정이가 알곡에서

르는 것 같았어요. 분명히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은 알겠

완전히 분리될 때까지 체질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본으로 쳐

는데 여전히 속상하고 이슬이가 얄미운 마음은 가시지

다보고 그분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않았어요.

…저는 성도의 상급, 곧 영원한 유업을 보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백성이

“소망아, 많이 속상하지?”

진리를 위하여 얼마나 많이 견뎠는지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늘의

엄마가 주방에서 나오며 말씀하셨어요.

값이 참 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고통은 자신에게 주어질 영광과는

“사람은 다 죄인이란다. 지금 소망이 마음처럼 죄를 짓

비교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의 백성은 시험을 받습니

고 싶지는 않은데, 그게 참 어렵거든. 그래서 우리는 예

다. 최후의 시험이 곧 이를 것이고 그들은 영생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수님이 필요한 거야. 나 혼자서는 죄를 이길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도와주셔야 하거든.” 소망이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한 성경 말씀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았어요.

88  교회지남

<교회증언 1권> 429~432


2월 14일(안) 영적 거인 아니면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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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의가 뭐예요?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 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 게 하자”(고후 7: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로마서 1장 17절)

주님은 계명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백성을 책망하고 교정하십니다. 그들

“오빠, 저녁 먹고 나니까 심심하지? 나랑 게임 해.”

의 죄를 지적하시고 그들의 불법을 공개하십니다. 그들이 죄와 사악함에

“무슨 게임?”

서 분리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에 완전히 거룩해지기를, 주 안에서

“로마서에 나오는 단어 대기 게임.”

잠들기를 또 홀연히 변화하여 승천할 수 있게 준비되기를 원하시기 때문

“그래, 그럼 너 먼저 해 봐.”

입니다.

“알았어. 복음!” 소망이는 자신 있게 시작했어요. 오

하나님께서는 순결과 성결만을 용납하십니다. 성품 가운데 있는 한 가 지 티나 주름이나 결점도 영광과 보화가 충만한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을 영원히 막아 버릴 것입니다(2증언 453).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 대부분이 영적 능력에 대해 무감각합

빠도 지지 않고 “하나님의 의”라고 대답했어요. “오빠, 그런데 하나님의 의가 뭐야?” 게임을 하자고 했던 소망이는 게임 할 생각은 안 하고 갑자기 하나님 의 의가 뭔지 궁금해졌어요.

니다. 이 땅의 무가치하고 썩어질 것을 얻고자 하는 열성으로 거룩한 지식

“나도 몰라서 궁금해하고 있었어.”

을 얻기 위해 야망을 품고 열심을 내고 인내했더라면 그 능력을 얻었을 것

“그래? 아빠에게 여쭤 봐야지.” 소망이는 거실로 달

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영적 난쟁이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많습

려갔어요.

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가장 먼저 구할 생각이 없습니

“아빠, 하나님의 의가 뭐예요?”

다. 그러니 경건은 그들에게 감추어진 비밀입니다. 그들에게는 이해 불가입

신문을 보시던 아빠가 “여기 앉아. 아빠가 설명해 줄

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경험적으로 알지 못합니다(위의 책 26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성결을 이루려고 신실히, 열심히, 사려 깊

게.” 하시며 신문을 내려놓으셨어요. “소망아, 의가 무슨 뜻인지 아니?” “모르겠어요.”

게 애쓰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것은 풍성합니다. 힘, 은혜, 영광이 그리스

“사전을 보면 ‘의는 지키고 행해야 할 도리’를 뜻해. 하

도를 통해 마련되었고 돕는 천사들이 그것을 구원의 후계자들에게 전달

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짓고 슬퍼할 때 구원자를

할 것입니다. 만일 죄를 버리고 악을 멈추고 마음을 온전히 돌이켜 살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후 아브라함, 이삭, 야곱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아무리 비천해도, 아무리 부패했어도 그들

등 많은 선조들을 통해서 죄 때문에 죽어야 하는 사람

은 예수 안에서 힘과 순결과 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위

들을 위해 구원자를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어. 그런데

해 죽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죄로 얼룩지고 더러워진 옷을 벗기시고 희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을까?”

빛난 의의 옷으로 입히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죽

“네, 예수님이 오셨잖아요.”

지 말고 살라고 명하십니다. 그분 안에서 그들은 번영할 것입니다. 그들의

“맞아,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죄 때문에 죽어야 할

가지는 시들거나 열매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 안에 거하면 그들은 그

사람들 대신 돌아가심으로 이제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분에게서 진액과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그분의 성령에 힘입어 그분이 가신

믿으면 살 수 있게 하셨지. 바로 그 약속을 지키신 하나

길을 따라 걷습니다. 그분이 이기신 것처럼 이길 것이고 그분의 오른편으

님의 신실하심, 그것이 하나님의 의야.”

로 높이 들릴 것입니다(위의 책 453, 454).

“아하, 그래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라 고 했구나.” “그렇지.” 소망이는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아직 확실하게 이 해되지는 않았지만 꼭 약속을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렸어요.

2015. 2.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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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슬기 있는 처녀, 미련한 처녀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 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로마서 3장 22절)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마 25:1, 2)

“아빠, 오늘 친구 집에 갔다 오는데요. 슈퍼마켓 옆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지 못하면서, 옛

사는 보람이가 그 상점 할아버지께 혼나고 있었어요.” “왜 혼났어?”

습관에 집착하면서, 세속적인 개념과 관습에 얽매여 있으면서, 우리가 다 만 교인이기 때문에 구원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골목에서 축구공 차지 말라고 했는데 공을 차다가

…이 세상 역사의 저녁에도 열 처녀가 존재합니다. 그들 모두 자신이 그

유리도 깨고 화분도 깼대요. 저녁 때 애들이 그러는데

리스도인이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초청받았고, 모두 기름과 등을 지녔습니

보람이 엄마가 오셔서 돈 다 물어 주셨대요.”

다.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그랬구나. 소망아, 어제 아빠가 하나님의 의에 대해 서 이야기했지?” “네, 생각나요.” “골목에서 공을 차면 안 되는데 공을 차다가 유리도 깨고 화분도 깬 보람이는 죄인이야 아니야?”

기다리는 듯하나 그중 다섯은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그 다섯은 놀라고 당 황하여 연회장 밖에 서 있게 될 것입니다(리뷰, 1899. 10. 31.).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이든 미련한 처녀이든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발아래 머물지 않을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길을 모릅니다. 그 들은 예수님의 강림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기다리는 시늉

“죄인이에요.”

만 합니다. 사랑으로 작용하는 믿음,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으로 기다리

“보람이가 지은 죄들을 없던 일처럼 해결하려면 어떻

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주의하게 삽니다. 진리를 듣고 찬성했지

게 해야 할까?”

만 삶에서 실천하지 않습니다. 은혜의 기름이 등에 공급되지 않았으므로

“물어 줘야 해요.”

그들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위의 책

“맞아. 슈퍼마켓 할아버지께 물어 줘야 해. 그런데 보

1899. 10. 31.).

람이는 물어 줄 능력이 있어?”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되지 마십시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지

“없어요. 그래서 엄마가 해 주셨대요.”

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당연히 자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주

“그래, 하나님의 의도 그런 거야. 골목에서 공을 차면

장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십니다. “아무든

안 되는데 공을 찼던 보람이처럼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

안 되는데 죄를 지었어. 공을 찼던 결과가 뭐야? 유리

이니라”(마 16:24).

도 깨고 화분도 깼지? 사람들도 죄를 지은 결과로 죽게

…연단하고 순결케 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님의 시련을 견뎠을 때, 용광

되었어. 보람이가 깨진 유리와 화분 값을 물어 줄 능력

로의 불이 불순물을 태워 버려 순금같이 깨끗한 성품이 나타날 때, 우리

이 없었던 것처럼 사람들은 죽음을 해결할 능력이 없었

는 바울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

어. 보람이가 깬 유리와 화분 값을 엄마가 오셔서 치러

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주신 것처럼 사람들의 죽음은 누가 해결해 주셨지?”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

“예수님이요.”

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그래, 하나님께서는 죄로 죽어야 할 사람들에게 구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위의 책 1899. 10. 31.).

원자를 보내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예수님을 보내셔서 죽게 하심으로 죄의 값을 치러 주시고, 그 예수님을 믿 으면 구원해 주시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란다.” “아하!” 소망이는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졌 어요. 90  교회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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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월) 지금, 늘 지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돼요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13)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로마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이 잠자고 있는 한밤중에 오십니다. 해 지기

소망이가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마켓에 왔어요. 그런

전에 자기 장부를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자신과 동료 사이의 모든 일을

데 어제 이 슈퍼마켓의 유리와 화분을 깬 보람이가 오

바르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부정직과 악한 행습을 전부 버려야 합

늘은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와 슈퍼에 온 거예요. 집으

니다. 은혜의 기름이 우리 등잔에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로 돌아온 소망이는 엄마에게 보람이 이야기를 했어요.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 “주여, 주여” 하면서 그리스도를 부

“엄마, 보람이는 어제 그렇게 일을 저질러 놓고도 할

르지만 그분의 형상과 흔적을 지니고 있지 않은 영혼의 상태는 참으로 비 참할 것입니다.

아버지가 무섭지도 않고 창피하지도 않은가 봐요.”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자비롭게도 은혜의 시기, 즉 시험과 연단받을 기회를 허

“소망아, 보람이가 저지른 슈퍼마켓의 유리와 화분

락하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초청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

값을 엄마가 오셔서 할아버지께 다 물어 줬다고 했지?”

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네, 그랬대요.”

…자비의 음성이 오늘날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줄로

“보람이는 엄마가 다 해결해 주셔서 이제 죄가 없다

사람을 이끄십니다. 예수님이 되갚아 주실 날이 올 것입니다. …매일 악이

는 것을 믿는 거야.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일정한 한계에 이르면 하늘의 기록은 끝나고

을 받았다는 것과 같은 거란다.”

각 사람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그때에는 죄를 속할 수 있는 희생제물이 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상 없습니다. 주님이 오십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사랑과 인내와 용서

“만약 보람이가 엄마가 물어 주신 것을 알지도 못하

의 손길을 오랫동안 죄악 세상에 펼치셨습니다. “나의 힘을 의지하라.”라고

고 믿지 못했다면 슈퍼 할아버지가 무서워서 갈 수 있

초청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분의 자비를 악용하고 그분의 은혜를

었겠니? 그런데 보람이는 이제 죄가 다 해결됐다고 믿

거절하였습니다.

기 때문에 이제는 죄가 없는 것처럼 엄마와 함께 슈퍼

주님의 강림이 왜 이렇게 더딜까요? 온 하늘 거민이 잃어버린 세상을 위

에 갈 수 있는 거야.”

한 마지막 사업이 성취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 일은 대기 중입니다. 등

“맞아요. 보람이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어요.”

과 함께 은혜의 기름을 지녔다고 자처하는 적은 무리가 세상을 밝혀 주는

“소망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의롭게

빛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들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해 주시는 것도 마찬가지란다. 사람들이 보람이처럼 죄

…한 주일 한 주일이 지나가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심판의 때가 가까

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것을 보람이 엄마처럼 예수님께서

워지고 있습니다. 충동적인 신앙, 다시 말해 기분이나 감정에 의지하는 신

오셔서 죗값을 다 치러 주셨어. 보람이가 엄마 때문에

앙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

죄에서 벗어난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죄

원을 얻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은혜의 기름이 있는지 확인하십시

에서 벗어난 거야. 그것을 성경에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오. 이것이 있느냐 없느냐로 심판 때에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야.” “아하, 그렇구나! 이제 조금 이해돼요. 엄마, 그럼 우

<리뷰 앤드 헤럴드> 1894년 3월 27일

리가 예수님 잘 믿으면 이제 죄인이 아니지요?” “그럼~!” 소망이는 신이 나서 오빠에게 달려갔어요.

20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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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끝까지 깨어 있으라

또 죄를 지었어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장 17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 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 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막 13:35, 36)

“오빠, 예수님 믿으면 우리는 죄인이 아니래.”

한 무리가 제 눈에 보였습니다. …그들의 시선은 하늘을 향했고 구주의

“거짓말쟁이. 너 오늘 아침에 내 지우개 몰래 가져갔 잖아.”

말씀이 그들의 입술에 임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 람에게 하는 말이니라”(막 13:37). …마침내 아침 동이 트기 전에 지체하는

“오빠가 봤어?”

일이 있다고 주님께서 알려 주십니다. 그러나 기대처럼 아침이 빨리 오지

“그래, 네가 소파에 놓고 화장실 가는 거 봤어.”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지치거나 방심하도록 하시지는 않습니다.

“잉~ 오빠, 미안해.” 소망이는 울상이 되어 오빠 방에

세상 염려에, 이 땅의 소유를 늘리는 데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으면서 동

서 나왔어요. 청소하시던 엄마가 소망이의 일그러진 얼

시에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깨어 기다릴 수는 없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천

굴을 보고 물으셨어요. “소망아, 왜 그래? 싸웠어?”

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한 가지 세상만 얻을 수 있다. 하

“아니요.”

늘의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세상의 것을 희생해야 한다. 두 세상을 동시에

“그러면 무슨 일이야?”

가질 수는 없다.”

“엄마, 아까 엄마가 예수님이 우리 죗값을 다 치러 주

…파수꾼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경계의 고삐를 늦추어도 될

셨기 때문에 우린 죄인이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까요? 아닙니다. 더 열심히 끊임없이 경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일

또 죄를 지으면 어떻게 돼요. 다시 죄인이 되는 거예요?”

경이 지나기 전보다 훨씬 시간이 적게 남았기 때문입니다. …일경 때에 물

“그렇지, 다시 죄인이 되는 거지.”

러서지 않는 태도로 깨어 있었다면 이경에는 두 배로 깨어 있어야 하지 않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을까요? 이경이 지나고 우리는 삼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계를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거야.”

약간 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삼경에는 세 배의 열성이 필요합

“그렇다고 예수님이 또 돌아가실 수는 없잖아요.”

니다. 인내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열렬하고 끈질기게 경계한 것이 모두 물거

“예수님이 죽으시면서 한 번에 모든 사람의 죗값을

품이 되고 맙니다. 어둡고 긴 밤은 괴로운 시기이지만, 자비 때문에 아침이

다 치러 주셨단다. 문제는 사람들이야. 하나님께서는

연기되었습니다. 이대로 주인이 오셨다가는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너무 많

예수님이 사람들의 죗값을 다 치러 주셨기 때문에 그것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

을 믿고 죄를 지었을 때 용서를 빌면 그 죄를 용서해 주

서 이토록 오래 지체되는 것입니다.

시고 죄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셔.” “아하,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 도하는 거군요?”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의 차이는 매우 분명합니다. 세상 사람은 땅의 재물을 얻는 데 혈안이 되어 야망을 품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따르지 않습니다. 간절히 깨어 기다리는 모습에

소망이의 얼굴이 갑자기 밝아졌어요.

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본향으로

“그래, 그것을 회개라고 하는 거야. 회개는 예수님을

여기지 않고 나은 본향, 곧 하늘 본향을 찾고 있음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

믿고 용서를 빌고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으려는 마음

의 백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지.” “그럼, 죄를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돼요?” “그야 죄를 용서받지 못했으니까 죄인으로 남는 거지.” “그렇구나,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했구나.” 믿는 사람들을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 랑을 생각하니 소망이의 마음은 벅찼어요. 92  교회지남

<교회증언 2권> 192~194


2월 18일(수) 유일한 안전책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1)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 게 하나니”(로마서 1장 5절)

하나님의 남은 백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그리

“아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을 어떻게 알아요?”

스도의 이름을 외치는 사람은 스스로를 엄격하게 살피고 모든 잘못을 완

“아는 방법이 있지. 옛날 한 노예시장에 늙고 병든 노

전하고 철저히 고백하도록 저는 경고합니다. 그렇게 심판을 미리 받아서

예가 한 명 있었어.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신사가 그 노

기록하는 천사가 그 이름 맞은편에 용서받았다고 기록할 수 있게 하십시

예를 한참 바라보더니 노예상인에게 물었어.

오. 형제자매 여러분, 이 귀중한 자비의 순간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저 노예 얼마요?’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깨어 있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이 노예? 300만 원만 주시오.’

회개하는 일에 열성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이 황금의 기회는 곧 지나가 버

노예상인은 이런 쓸모없는 노예는 분명히 안 살 거라

리고, 여러분이 저울에 달릴 때에 부족함이 드러날 것입니다(1증언 263).

고 생각하고 비싸게 불렀단다. 그런데 신사는 ‘저 노예

“깨어 기도하라”라는 경고로써 예수님은 유일한 안전책을 제시하셨습니

나에게 주시오.’ 하면서 300만 원을 꺼내 줬단다. 그 늙

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우리는 인간적으로

은 노예는 ‘저 신사가 300만 원을 빼 먹으려면 나를 얼

연약하고 사탄은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기를 씁니다. 우리는 방심할 수 있

마나 때리고 일을 시킬까?’라고 생각하며 겁을 먹고 벌

지만 원수는 결코 게으르지 않습니다. 그가 끊임없이 예의 주시하고 있으

벌 떨고 있었지. ‘여보게, 자넨 내가 300만 원을 주고

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처럼 잠들지 말고, “깨어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샀네. 그러니까 자넨 내 거지?’

세상의 정신과 영향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정신과 마음을 차지하도

‘예.’ 늙은 노예는 힘없이 대답했단다.

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5증언 409).

‘겁먹지 말게. 이젠 내가 자네에게 자유를 주겠네. 가

영원을 염두에 두고 마음을 면밀히 살피십시오. 숨김없이 찾아내십시 오. 탐색하고 캐내십시오. 삶을 살피고 또 살펴서 죄를 확인하고 자신을 심 판하십시오. 그런 다음 그리스도께서 씻겨 주시는 보혈을 믿음으로 주장

고 싶은 곳으로 가서 잘 살게.’ 노예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단다. ‘아닙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만 따르겠습니다.’

하여 품성을 더럽힌 오점을 제거하십시오. 아첨하거나 핑계하지 마십시오.

늙은 노예는 비틀거리며 신사를 따라갔어. 새로운 주

자기 영혼을 진실하게 대하십시오. 죄인임을 자각하며 십자가 앞에 완전히

인은 늙은 노예를 때리지도 않고 일도 많이 시키지 않

부서진 채로 엎드리십시오. 여러분의 더러운 모습 그대로 예수님이 받으시

았지. 늙은 노예는 새로운 주인만 생각하면 너무 감사

고 모든 더러움에서 씻기실 것입니다. 순결하고 조화로운 하늘에서 하늘

해서 시키지 않아도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단다.”

천사의 무리와 어울릴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거기에는 충돌이나 불화

“와, 그 신사 우리 예수님 같아요.”

가 없습니다. 건강, 행복, 기쁨이 넘칩니다(2증언 81).

“그렇지? 소망아, 이 이야기에서 늙은 노예가 주인을

이 세상은 상급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예비 학교이며, 이생은 장차 올 생

믿고 감사하게 여겼을 때 어떻게 했지?”

애를 위한 준비 기간입니다. 하늘 왕궁에 들어갈 준비를 여기서 마쳐야 합

“시키지 않아도 일하고 순종했어요.”

니다. 성도들의 찬란한 집에 거할 때까지 여기서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고

“오케이! 그거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행동을 보

실천해야 합니다(8증언 200).

면 알 수 있어.” “아하!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에 잘 순종하는 사람들이구나!” 소망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 열심히 순종해야겠다 고 결심했어요.

2015. 2.

93


2월 19일(목) 율법은 왜 있어요?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나타나는 믿음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로마서 3장 20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 도하라”(벧전 4:7)

“소망아, 안녕?”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고 세상 역사의 장면들이 신속히 마쳐 가는 중

“어? 이슬이구나. 너 어디 가니?”

이라고 믿습니까? …그렇다면 행동을 통해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믿음

“응, 오늘이 설날이라 감사예배 드리러 교회에 가고

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자기 믿음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죽

있어. 저기 장로교회 다니거든. 너도 교회 다녀?”

은 믿음을 지닌 사람이 있습니다. 행위로 입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응, 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다녀.”

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사랑으로

“아, 거기.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그 교회 교인들은 율

역사하고 심령을 정결케 하는 진정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법주의자들이라 이단이래. 지금은 율법이 필요 없대.”

영생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받는 모든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도덕성

슈퍼마켓에 다녀온 소망이의 얼굴이 울상이었어요.

이 드러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소망이의 이야기를 들은 아빠가 소망이를 데리고 방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심이 되

로 들어가셨어요.

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소망아, 죄가 뭘까?” “잘못하는 거요.”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

“하하, 맞아. 잘못하는 것을 죄라고 하지. 그럼 잘못

하게 하느니라”(요일 3:2, 3). 이것이 여러분 앞에 놓인 일입니다.

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어?”

…자신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음~.” 소망이의 입에서 얼른 대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소망아, 만약에 우리나라에 법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 3:1). 자아를 의식하지

“무서울 것 같아요.”

말아야 합니다. 교만, 자기 사랑, 이기심, 탐욕, 탐심, 세상에 대한 애착, 증

“그럴 거야. 잘못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오, 의심, 질투, 악한 추측 등 이 모든 것을 정복하고 영원히 버려야 합니

마음대로 행동하게 될 거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잘못

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것은 이런 악을 교정하여 그분을 만나기에

하는 것, 즉 죄가 뭔지 알게 하시기 위해 율법을 주셨

합당하게 하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런 준비는 그분이 오시기 전에 모

어. 그 율법을 ‘십계명’이라고 한단다. 율법을 보면서 내

두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 ‘하나님께

행동이 죄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는 거야. 거울로 내 얼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우리의 행동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이것이야말

굴이 어떤가 볼 수 있듯이 말이야.”

로 우리가 연구하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주제입니다.

“그렇군요. 율법은 참 중요한 거네요.”

불평하고 비난하고 싶은 유혹을 받아 주변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그런데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

결국 자기도 상처를 받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깊고 열렬하고 간절한 마음

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소망아, 지금까지 우리가

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과연 내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흠 없

로마서를 공부하면서 구원은 어떻게 받는다고 배웠지?”

이 설 수 있을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오직 흠 없는 사람만이 거기에 있

“예수님을 믿으면요.”

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세상의 쓰레기로 채워져 있는 한, 아무도 하늘로

“그래,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올라가지 못합니다. 도덕적 품성 속에 있는 모든 결함을 먼저 치료해야 합

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어. 율법은 죄를 알게 해

니다. 모든 흠을 정결케 하는 그리스도의 피에 씻어야 합니다. 추악하고

주는 거야.”

아름답지 못한 품성의 모든 특성을 극복해야 합니다.

율법주의자라는 말에 속상했던 소망이는 진실로 하 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율법주의자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아빠의 명확한 설명 을 듣고 다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94  교회지남

<교회증언 1권> 705


Daily

Devotional

2월 20일(금) 사탄의 대리자를 경계하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믿음으로 율법을 지켜요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 혹게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 4:1)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라” (로마서 2장 13절)

1844년의 시기를 지난 후에 우리는 온갖 종류의 광신을 만났습니다. …

“아빠, 예수님 믿으면 구원을 받으니까, 그럼 율법은

과거의 경험이 반복될 것입니다. 미래에는 사탄의 미신이 새로운 형태를 띨 것입니다. 보기 좋고 듣기 좋은 모양으로 오류가 제시될 것입니다. 빛으 로 가장한 거짓 이론이 하나님의 백성 앞에 등장할 것입니다. 사탄은 할

안 지켜도 되겠네요?” “소망아, 율법을 지키는 것은 믿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속이고자 애쓸 것입니다. 가장 매혹적인 영향

“어떻게요?”

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최면에 빠뜨릴 것입니다.

“며칠 전에 골목에서 축구공을 차서 슈퍼마켓의 유

홍수 이전에 존재한 것과 유사한 온갖 부패가 인간의 정신을 사로잡기

리와 화분을 깬 보람이 생각나니?”

위해 도입될 것입니다. 사탄이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에

“네, 그래서 그 애 엄마가 오셔서 다 물어 주셨잖아요.”

는 자연계를 하나님처럼 높이는 것, 인간 의지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 경

“그랬지. 잘 생각해 봐. 보람이 엄마는 보람이에게 예

건치 않은 자의 말을 듣게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자기 계획을 이루기 위

수님 같은 분이야. 보람이는 엄마가 다 갚아 주셔서 죄

해 그는 정신을 지배하려 들 것입니다. 사탄에게 속아서 하나님과 진정한

가 없는 의로운 사람이 된 거고, 골목에서 축구공을 차

관계를 맺지 못하고 경건의 모양만 지니는 것이야말로 가장 슬픈 일입니

지 말라고 한 것은 율법이나 마찬가지지. 그런데 보람이

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실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처럼 지금도

가 ‘엄마 때문에 구원받았으니까 골목에서 축구공 차지

기만적인 오류의 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말라고 한 것 안 지켜도 돼.’ 하면서 골목에서 축구공을

사탄의 대리자들은 거짓 이론을 매력적인 옷으로 치장해 놓았습니다. 사

또 찬다면 어떻게 될까?”

탄은 심지어 에덴에서도 뱀을 통해 이야기함으로 인류의 첫 조상에게 자기

“절대 안 돼요.”

정체를 숨겼습니다. 이 대리자들은 사실상 치명적인 오류를 인간의 마음속

“그래, 그와 마찬가지로 율법을 지키지 않아서 죄인

에 주입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마음을 즐겁게 하

이 된 사람들을 대신해서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 죗값

는 우화들을 택하는 사람은 사탄의 최면술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을 다 치러 주셨어. 사람들이 그 예수님을 믿으면 죄가

사탄은 큰 빛을 받은 사람을 덫에 빠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없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 주셔. 그런데 또다시 법

만약 그들이 속아 넘어간다면 그들은 사탄에게 조종되어서 의의 옷으로

을 어기면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니란다. 그래

죄를 덮어 많은 사람을 곁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서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라’라고

저는 모든 사람에게 호소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경계하십시오. 사탄이

하신 거야.”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그리스도인 교역자들의 집회에 어슬렁거리면서 사

“그렇군요!”

람들을 그의 편으로 가담시키고자 애를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

“그런데 보람이가 축구공을 볼 때 골목에서 차고 싶

님의 백성들에게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갈 6:7)라는 경고를 발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은 생각이 들까 안 들까?” “들겠지만 안 할 것 같아요.” “그래, 보람이는 그런 생각이 들 때 혼내시던 할아버

<교회증언 8권> 292~294

지와 죗값을 치러 주신 엄마를 생각할 거야. 우리도 마 찬가지야. 율법을 안 지키고 싶을 때 예수님을 믿고 의 지하면 성령님께서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셔.” 아빠의 말씀을 들은 소망이는 예수님을 더 잘 믿어 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15. 2.

95


Daily

Devotional

2월 21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변장하고 찾아온 유혹

공의의 하나님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 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로마 서 3장 26절)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 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행 20:29, 30)

“엄마, 참 이상해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나쳐 버린 채 여기저기서 이 사람 저 사람을 찾

“뭐가?”

아 진리를 맡길 만한 유일한 존재로 선택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분은 조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사람으

직체를 통해 확립된 믿음에 반하는 새로운 빛을 한 개인에게 전달하시지

로 하여금 용서를 빌게 하고 그냥 용서해 주시면 될 걸,

않습니다. 개혁 사업이 있을 때마다 그런 거짓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

왜 예수님이 돌아가셨어요?”

습니다.

“엄마가 이야기 하나 해 줄게. 어떤 할머니가 죄를 지

…진리에 위배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새롭고 기발한 사상을 받아들이

어서 재판을 받게 됐어. 법으로 하면 할머니는 자신이

고 계속 생각하다 보면 나중에는 그것이 멋지고 중요하게 보입니다. 사탄

감당 못할 많은 돈을 벌금으로 내든지 아니면 남은 평

은 충분히 그런 거짓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

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어. 재판관은 고민을 했지. 유

을 그 사상으로 귀결시키게 되고, 그 사상은 주변 모든 것의 핵심 원칙으

죄 판결을 내리자니 할머니의 삶이 불쌍하고, 무죄를

로 자리 잡아 진리를 마음에서 몰아내 버립니다.

내리자니 재판관으로서 양심에 걸리고. 재판관은 고민

…마음을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이런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 조심할 것

끝에 법대로 정확히 유죄 판결을 내렸어. 그런데 놀라

을 경고합니다. 오류는 절대로 무해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성화를 이

운 일이 벌어졌어. 재판관이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그

루지 못하고 늘 혼란과 불화를 일으킵니다.

할머니의 벌금을 대신 내준 거야. 하나님께서도 ‘죄를

…가면으로 위장한 숱한 유혹이 진리의 빛을 받은 사람을 겨냥하고 있

지으면 죽으리라’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죄를 짓고 말

습니다. 경험 많은 형제에게 먼저 찾아가 확인하기 전에는 새로운 교리나

았지. 법대로는 죽어야 했어.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

새로운 성경 해석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것만이 유일한 안전책입니다.

람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대로 죽게 둘 수가 없으셨어.

겸손하게 배우려는 자세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형제들에게 소개하

그렇다고 그냥 용서해 주시면 공평하신 하나님이 아니

십시오. 거기서 그들이 아무런 빛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판단에 굴

게 되고. 그래서 할머니를 재판했던 재판관처럼 ‘죄지었

복하십시오.

으니까 죽어야 한다.’라고 유죄 판결을 내리신 거야. 그

…사탄은 끊임없이 활동합니다. 그의 활동과 교활함을 조금이라도 알고

리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대신 사람이 되셔서 죽으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교활한 원수에게 대항하기

신 거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사탄은 이런 저항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자기 능력

“아, 그렇구나! 그래서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셨나 봐요.” “그렇지. 소망아, 그 할머니는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재판관이 미웠을까 고마웠을까?” “비록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재판관이 너무 고마웠 을 것 같아요.” “그렇겠지?”

의 한계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불복하고 저항할 것 같으면 그 자신이 너무나 어이없이 패배할 것임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하 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가장 연약한 성도조차도 사탄의 모든 부하를 대 항하고도 남습니다. 시험을 당해도 월등한 힘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그래 서 사탄은 조용히 활동합니다. 무기를 감추고 살금살금 움직입니다. 그는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속에 잠들어 있는 에너지 를 건드려 하나님께 기도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망이는 죽어야 할 사람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기도를 드렸어요.

96  교회지남

<교회증언 5권> 291~294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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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일) 재림이 지체되는 이유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마음속에 있는 율법

“성도 여러분,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 니다”(고전 7:29, 쉬운성경)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 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로마서 1장 19절)

하나님의 천사들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간이 매우 짧다고

“오빠, 무슨 책 읽어?”

말합니다. 저는 늘 그런 말을 들어 왔습니다. 처음 메시지를 받고 기대했던

“어, 옛날 역사책, 우리나라 삼국시대 이야기.”

것보다는 시간이 더 오래 지속된 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고구려, 백제, 신라? 오빠, 그런데 그때 사람들은 하

우리 주님께서 빨리 나타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님을 모르고 안 믿었으니까 구원 못 받지? 참 억울하

틀린 걸까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경고는 조건적임을 잊지 말

겠다. 그치?”

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성취되어야 할 한 가지 사업을 자기 백성에게 맡 기셨습니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신자들의 마음은 하 늘 성소로 향해야 합니다. 그곳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중재하시기 위해 들어가신 곳입니다. 안식일 개혁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생

“왜? 옛날에는 성경책도 없었고 교회도 없었는데 어 떻게 하나님을 믿어?” 소망이의 말을 듣고 계시던 아빠가 부르셨어요. “소망 아, 이리 와 봐. 아빠가 대답해 줄게.”

긴 틈을 채워야 합니다. 지상의 모든 거민이 경고받도록 그 메시지가 큰 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단다.”

리로 선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순결

“성경책 말고 또 있어요?”

케 하고 주님께서 오실 때에 흠 없이 그분 앞에 서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소망아, 몰래 남의 물건을 훔치면 마음이 어때?”

만일 재림신자들이 1844년의 대실망 이후에 믿음을 굳게 지켰다면, 밝

“편하지 않고 죄인이 된 것 같아요.”

혀지기 시작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며 힘을 합쳤다면, 셋째 천사의 기

“그렇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기

별을 받아들이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했다면…주님

때문이야. 양심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의

께서는 그들의 노력에 더하여 큰 능력을 베푸셨을 것입니다. 사업은 이미

율법이야. 율법은 우리가 하는 일이 죄인지 아닌지 알

끝났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을 영접하고 상급을 주시기 위해

게 해 준다고 배웠지? 성경책이 없던 시대에도 하나님

진작 오셨을 것입니다.

께서는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법을 가르쳐 주신 거

…고대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불신,

야. 그렇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도 양심에 따라서 잘 살

불평, 반역 때문이었습니다. 현대 이스라엘 백성이 아직도 하늘 가나안에

았으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지켰다고 인정해 주시고 구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역시 똑같습니다. 두 경우 모두 하나님의 약속에는

원해 주셔.”

잘못이 없습니다. 죄와 슬픔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우리가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은 주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불신, 세속

“그러면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한 일에 핑계 댈 수가 없 겠네요.” “그렇단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양심의 율법은 처

적인 욕망, 부정, 분쟁 때문입니다.

음에는 뚜렷해서 한 번만 잘못해도 두근거리면서 죄라 <가려 뽑은 기별 1권> 67~69

고 가르쳐 줘. 그런데 자꾸 반복해서 잘못을 하면 양심 의 율법이 점점 흐려져서 나중에는 죄를 전혀 모르게 되지.” 소망이는 친구들에게 잘난 체하며 구박했던 일들이 생각났어요.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주신 양심의 율법이 점점 흐려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제부터는 절대로 그 렇게 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2015. 2.

97


Daily

Devotional

2월 23일(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도달해야 할 목표

천연계를 통해 하나님을 알려 주심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 명히 보여 알려졌나니”(로마서 1장 20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 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 라”(살전 5:23)

오랜만에 소망이는 엄마와 함께 아침 일찍 뒷산으로

바울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기

산책을 갔어요. 안개가 다 걷히지 않은 산은 나무마다

록하였을 때 그는 형제들에게 도달할 수 없는 표준을 목표로 삼으라고 훈

하얀 눈송이처럼 안개꽃이 몽글몽글 피어 있었어요.

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지 않은 복을 그들에게 허락해

“와! 예쁘다. 이런 거 처음 봤어요.” 소망이는 하얀 안 개꽃을 손으로 살며시 만져 보았어요. “소망아, 이 예쁜 나무들과 산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니?”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평강 가운데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으려 면 순결하고 거룩한 품성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CTBH, 54). 만약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 그 신념을 실행에 옮긴다면, 착실한

“하나님 솜씨가 대단해요.”

건강 개혁자가 된다면, 그들은 진정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깊은 인

“정말 대단하지?”

상을 남길 것입니다. 또한 진리를 모르는 이들을 구원하는 데 더 큰 열정

엄마와 소망이가 이야기하며 걷는 동안 커다란 바위

을 쏟을 것입니다.

밑을 지나게 되었어요. 거기에서 사람들 몇이 돌 위에

머지않아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린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서 더 큰

촛불을 켜 놓고 절을 하고 있었어요.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육식의 위험을 깨달아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엄마, 저 사람들 뭐 하는 거예요?”

동물의 고기를 먹음으로 신체적·정신적·영적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사람

“궁금하니? 엄마가 이야기 하나 해 줄게. 한 부자가

이 있습니다. 현재 음식 문제에 대해 절반만 돌이킨 사람은 하나님의 무리

맛있는 음식을 잘 차려 놓고 사람들을 초대했어. 그런

에서 떠나 그들과 더 이상 함께 걷지 않을 것입니다(CH, 575).

데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숱한 사람이 식욕에 이끌려 파멸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이것을 극복

먹지도 않고 시비만 걸고, 어떤 사람들은 먹으면서 불

했다면 사탄의 다른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도덕적 능력도 지닐 수 있었을

평만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맛있게 다 먹고 인사도 없

것입니다. 식욕의 노예가 된 사람은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지 못합니

이 가 버리고, 어떤 사람들은 주인이 옆에 있는데도 엉

다. 6천 년 동안 지속된 죄악의 열매는 질병과 고통과 사망입니다. 마지막

뚱한 사람에게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호들갑을 떨었어.

때가 가까울수록 식욕에 방종하게 하는 사탄의 유혹은 더욱 강력해질 것

그 사람들을 보는 주인의 마음은 어떨까?”

이고 그 유혹을 극복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CH, 574).

“기분 나쁘고 화날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걸음씩 원래의 계획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을 저는

“그랬을 거야. 저기 절하는 사람들이 똑같은 사람들

거듭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땅에서 자라는 산물을 먹고 사는 삶입니다.

이야. 하나님께서는 자연계를 만드시고 사람들이 자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무리 속에서 육식은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

계 속에서 즐기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

의 식단에서 고기가 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결국을 염두에 두면서 그렇

고 감사하게 되길 바라셨어. 그런데 사람들은 자연을

게 되도록 애써야 합니다(CH, 450).

마음껏 즐기면서 엉뚱한 것에 감사하고 있는 거야.” 소망이는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 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위에 절하고 있는 사람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98  교회지남


Daily

Devotional

2월 24일(화) 마귀의 일을 하지 말 것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지혜 있다고 하나 어리석은 자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 하라”(벧후 3:11, 12)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 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 느니라”(로마서 1장 23절)

자신이 어떤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는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에 반

소망이는 엄마와 함께 소파에 앉아서 아빠가 오시기

대되는 일을 하면서 원수와 협력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일

를 기다렸어요. 하얗게 피었던 눈꽃, 바위 위에 촛불 켜

을 하면서 그분과 협력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놓고 절하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 소망이는 아빠가 오시

…누구든지 형제간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신자 사이에 불화를 일으킨다 면 그것을 기뻐할 존재는 다름 아닌 사탄입니다. 그리스도의 친구라고 주 장하면서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는 이들을 통해서 사탄은 가장 성공적 으로 자기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면 할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아빠가 늦으시는 것 같아요. “엄마,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들이 바위에 대고 절을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돼요.”

…지금은 주님을 위해 준비할 때입니다. 불신을 말하거나…마귀의 일을 행할 시간이 없습니다. 시기와 질투와 분열의 씨를 뿌림으로 상대의 믿음

“그러게 말이다.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그런 사람들 을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셨어.”

을 흔들어 놓지 않도록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분은 찬성 혹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들이에요. 바위가 뭘 안다고.”

반대한다는 주장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행위의 열매로 심판하십니다.

“그렇지?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그렇게

…하나님의 종들이 이마에 인을 맞을 때까지는 사방이 통제 아래 있습

돼.”

니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은혜의 기간을 참으로 신중히 활용해야 합니

“왜요?”

다. 진심으로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누군가를 믿고 의지하고 싶어

…영혼이 단련되고 마음과 생각이 순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뛰어난 재

하는 마음이 있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

능, 재주, 지식보다 더 가치 있습니다. 능력이 많지만 그것을 옳게 활용하

고 의지하기를 원하셨어.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면 그러

지 않는 사람보다 “주께서 이르시되”라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련받은 평

한 마음이 다른 것이라도 믿고 의지하고 싶어 져서 해,

범한 사람이 훨씬 더 하나님께 쓸모 있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의 지식을 자

달, 별, 바위, 나무, 새 또는 곤충들까지 신으로 믿고 절

랑하더라도 참되신 하나님,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하고 그러는 거야. 그런 것을 우상숭배라고 하지.”

지식이 없다면 그들은 비참할 정도로 무지한 것입니다. 그들의 지식은 그 들과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세속적인 지식이 세상에서 힘인 것은 맞습니 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에 변화를 주는 말씀을 아는 지식은 불멸을 보장 합니다.

“그렇구나. 엄마, 저는 교회 다니게 되어 정말 다행이 에요.” “그래, 정말 다행이야. 그런데 소망아, 교회 다닌다고 다 우상을 안 섬기는 게 아니란다.” “네? 교회 다니는 사람도 우상을 섬겨요?”

<리뷰 앤드 헤럴드> 1900년 11월 27일

“그럴 수 있어. 비록 모양을 만들어서 절은 하지 않지 만 마음속으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이 되는 거야.” “그럼 친구 때문에 교회 가기 싫었던 것도 친구가 우 상이 된 거예요?”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소망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어요. 가만 히 생각해 보니 소망이의 마음속에는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2015. 2.

99


2월 25일(수) 하나님께서 내버려 둔 사람들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사탄의 마지막 싸움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하나님께 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 1장 28절)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 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 인 줄 아노라”(요일 2:18)

“아빠, 아빠!”

원수는 교회를 향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기

“왜, 소망아, 무슨 일 있어?”

막히게 잘 감추어 왔기 때문에 그의 존재조차 믿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 밖에서 사람들이 싸우고 있어요.”

더구나 그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서는 더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로 싸워?” “쓰레기를 남의 집 대문 앞에 떨어뜨렸대요. 별것도 아닌 일로 온 식구들이 다 나와서 싸우고 있어요.”

…인간은 사탄에게 사로잡혀 있으므로 자연히 그의 제안과 명령을 따르 게 마련입니다. 사람에게는 악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능력이 없습니다. 무 서운 원수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순간은 생생한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저런! 조금만 조심하고 이해하면 좋을 텐데. 그런데

마음에 거하실 때뿐입니다. 다른 방법은 다 쓸모없습니다. 사탄의 능력은

소망아, 하나님이 마음에 안 계시면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제한됩니다. 모든 사람이 이 중대한 진리를 깨달아

양심도 없고 친절하지도 않고 그렇게 돼.”

야 합니다. 사탄은 늘 분주히 이리저리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성경책을 가지고 오시더니 로마서 1장을 펴셨 어요.

그러나 열렬한 믿음의 기도는 그의 강한 노력도 좌절시킬 것입니다. …다가오는 멸망에 하나님의 백성이 포함되는 것이 사탄의 바람입니다. 그리스도의 강림이 가까워질수록 그는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작심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옛 지계표에 속한 믿음을 흔들면서 무언가 새로

께서 도와주시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시지. 그런 사람

운 빛과 계시를 지녔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들의 교리

들의 모습을 로마서 1장 29절부터 보면 이렇게 말씀하

는 성경으로 검증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속을 것입니다. 거짓 소문이 떠돌

고 있어. ‘그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독으로

고 이 함정에 빠질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을 진리에서 이탈시키고자

가득 찬 사람들입니다. 또한 시기와 살인과 다툼과 속

사탄이 계속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각종 죄악에 아무리 경계한다 해도

임과 적의로 가득 찼으며, 남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

그것은 지나친 일이 아닙니다.

고, 남들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거만하고, 건

…성품이 확고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음대로 주물러 형태를 바꿀 수

방지며, 뽐내기를 잘합니다. 그들은 악한 일을 계획하

있는 밀가루 반죽 같습니다. …이런 나약함, 우유부단, 무능력은 극복되어

고,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양심도 없으

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 품성에는 역경으로 변형되거나 굴복되지 않는

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친절하지도 않고, 동정심도

확고함이 있습니다. 도덕적 뼈대, 다시 말해 칭찬으로 우쭐대지 않고, 매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고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

에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신 사람들의

탄이 넘어설 수 없는 경계를 세우셨습니다. 가장 신성한 믿음이 그 울타리

모습이야.”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굳게 선다면 전능하신 분의 보호 가운데

성경 말씀을 듣고 있던 소망이는 갑자기 부모님께 투

서 안전할 것입니다.

정 부리고 오빠와의 약속도 안 지킨 일들이 생각났어 요. 이제는 하나님을 마음에 꼭 모시고 하나님 없는 사 람들처럼 살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결심했어요.

100  교회지남

<교회증언 5권> 294~297


2월 26일(목) 하늘 문을 통하여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행한 대로 갚아 주심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 11:5)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로 마서 2장 6절)

이 시대는 악합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고

“아빠, 이 이야기 참 재미있어요.”

있습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

“무슨 이야기인데?”

록 더 간절히 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에 대한 두려움 때문

“제가 읽어 드릴게요.” 소망이는 아빠 옆에 바짝 다가

에 올바른 행동을 추구해야 하는 걸까요? 에녹의 경험이 우리 앞에 있습

앉았어요.

니다. 그는 타락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도덕적인 부패가 만연한 세상이었

“ ‘난 이제 나이도 많고 일하기도 싫은데 그만해야겠

습니다. 그러나 그는 헌신과 사랑의 순결을 위해 마음을 훈련했습니다. 그

어.’ 한 목수가 이런 생각을 하며 사장님을 찾아갔어요.

는 하늘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이런 방향으로 흐르도록

‘사장님, 저 이제 일 그만하겠습니다.’ ‘아직 더 해도 될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띠었습니다.

나이인데 왜 그만두려고 하시오?’ 사장님은 말렸지만

…에녹은 우리가 당하는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

목수는 끝까지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는 환경보다 나을 것이 없는, 의에 대해 친밀하지 않은 사회에서 살았습니

‘그럼 내가 부탁 하나만 하겠소. 마지막으로 좋은 집 한

다. 그가 호흡한 대기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죄와 부패로 얼룩져 있었습

채만 잘 지어 주시오.’라고 부탁했어요. 목수는 알겠다

니다. 그렇지만 그는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당시의 편만한 죄악으로

고 대답을 하고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얼마 안 가서 집

더럽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패하지 않고 순결해질 수 있

한 채가 멋지게 지어졌어요. 목수는 사장님을 찾아가서

습니다. 그는 말세에 위험과 부패 속에서 사는 성도들에게 모본이 됩니다.

‘부탁하신 집 다 지었습니다. 이제 일을 그만두겠습니

충실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승천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살아서 충성하는

다.’ 하고 말했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열쇠 하나를 꺼내

이들도 승천할 것입니다(2증언 121, 122).

목수의 손에 쥐어 주더니 ‘자, 그동안 수고 많았소. 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집은 내가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오.’ 하고는 밖으로 나

5:8). 300년 동안 에녹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마음의 순결을 추구

갔어요. 목수는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목수가

했습니다. 3세기 동안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날마다 더욱 밀접한

마지막으로 지은 그 집은 멋지게 보이도록 눈가림만 한

연합을 갈망했고, 그의 교제는 점점 더 친밀해져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

엉망으로 지은 집이었거든요.”

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는 영원한 세계의 문어귀에 서 있었고, 축복의 땅까

“아빠, 어때요? 재밌지요?”

지는 불과 한 걸음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문이 열렸습니다. 지상에서 그

“많은 교훈이 있구나. 소망아, 너는 무슨 생각을 했니?”

처럼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하나님과의 동행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는 거

“모든 일에 성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룩한 도성의 정문을 통과했습니다. 그곳에 들어간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

“그래야지. 또 중요한 것은 목수가 사장님을 정말 믿

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그와 같은 교제를 나누고자 하십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원받을 사람의 성품은 에녹처럼 성결해야 합니다 (8증언 331).

고 좋아했다면 그렇게 일을 했을까?” “아니요. 열심히 잘했을 거예요.” “맞아. 우리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나타 나는 결과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거야.” 소망이는 아빠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2015. 2.

101


Daily

Devotional

2월 27일(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확실한 묵시

믿음으로 사는 어린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 르게 하나니”(로마서 1장 17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 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소망아, 무슨 고민 있니?”

극심한 시련의 때에 하박국과 모든 거룩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굳게 했

“아니요. 그냥 생각 좀 하고 있었어요.”

던 믿음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을 유지시키는 믿음과 동일한 것입니다.

“무슨 생각?”

가장 어두운 시간과 가장 험악한 환경 아래서도 그리스도인은 자기 영혼

“아빠, 저는 예수님 잘 믿고 빨리 의로운 사람이 되고

을 모든 빛과 능력의 근원에 머물게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을 의

싶은데 왜 잘 안 되죠?” “허허허, 아빠가 보기에는 우리 딸도 의로운 사람이

지함으로 새롭게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 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낙담하거나 흔들리거나 두려워할 필요

라고 생각하는데.”

가 없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이 최고로 기대하는 것

“예? 제가요?”

이상으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갖가지 필요를 충족시킬 지혜를 그들에

“그래, 사람은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어. 그

게 주실 것입니다.

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 주신다 는 것 그동안 배웠잖니.” “그건 아는데요. 제 자신은 전혀 의롭게 느껴지지 않 아요.” “맞아. 우리는 다 부족한 사람들이야. 소망아, 네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을 때 지금처럼 곱하기, 나누 기, 그런 것 잘할 수 있었니?”

사도 바울은 시험받는 모든 영혼을 위하여 마련된 풍성한 준비에 대해 감동적으로 증언합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라는 보증을 받았습니다. 감사 와 신뢰로 이 시험을 마친 하나님의 종은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 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10)라고 답변했습니다. 우리는 선지자와 사도들이 증언한 믿음, 즉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그

“아니요. 그땐 안 배웠으니까 못했지요.”

분께서 정하신 시간과 방법에 따라 구원해 주시기를 기다리는 믿음을 간

“당연히 못했지? 너도 이제 며칠 있으면 5학년이 되

직하고 계발해야 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 만주

는데 1학년 때 생각하면 어때? 너무 시시하지? 그렇다

의 주로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때,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최종적으로 성

고 1학년은 학생이 아닐까?”

취될 것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절망스런 환경에서 영혼

“1학년도 당연히 초등학생이죠.”

이 압박을 당하고, 믿었던 많은 사람이 중도에 실패할지도 모릅니다. 그러

“맞아. 1학년도 학생이고 5학년도 학생이야. 1학년

나 배도가 극에 달한 시대에 유다를 격려하려고 노력한 선지자와 같이 우

때, 처음으로 학교에 갈 때는 모르는 것이 많았지만 선

리도 굳센 믿음으로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

생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서 공부하다 보면 5학년

잠할지니라”(합 2:20)라고 선언해야 합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이 되어서는 많이 성장한 학생이 되는 거지. 의로운 사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

람도 마찬가지야. 처음에는 정말 부족해. 그러나 매일매

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일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다 보면 나중에는 많이

리라”(합 2:3, 4). 이 격려의 메시지를 늘 기억합시다.

달라져 있게 되지. 학생들은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의인들은 매일매일 예수님을 믿으며 살 아가는 생활이 참으로 중요하지.” “그렇군요!” 소망이는 희망이 생겼어요. 이제는 매일매일 예수님 을 굳게 믿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속으로 결심했어요.

102  교회지남

<선지자와 왕> 386~388


Daily

Devotional

2월 28일(안) 안전한 피난처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믿음을 나누어요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 니하리라”(사 26:21)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 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 파됨이로다”(로마서 1장 8절)

흉악한 범죄가 신속하고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부패는 이루

“아빠, 이것 보세요. 한 달 동안 로마서 공부한 것 정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마다 분쟁, 뇌물수수, 사기극이 새로운 형태로

리했는데 이렇게 많아요.” 소망이는 예쁜 공책을 아빠

나타나고, 폭행과 불법, 고통에 대한 무관심, 냉혹한 생명 경시 풍조 등 마

앞에 펴 놓았어요.

음 아픈 사건이 끝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디 보자. 야! 우리 딸이 정리를 참 잘했구나. 그러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입니다. 율법을 범한 사람들을 그분은 인내와 부드러운 동정으로 대하십니다. …주께서는 사람들과 도시

고 보니 로마서 3장도 다 끝내지 못했는데 많은 것을 공부했네.”

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그들을 거룩한 진노에서 구원하시려고 자비롭게 경

“네, 아빠! 로마서는 바울 선생님이 로마 교회에 보낸

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더 이상 자비를 위한 탄원이 들리지 않을 때가 올

편지글인데, 지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

것입니다. …사회, 특히 각 나라 대도시에 만연한 온갖 실태를 보면 하나님

이 참 마음에 와 닿았어요. 오빠, 오빠는 어떤 것이 기

의 심판 때가 이르렀고 만물의 종말이 가까웠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억에 남아?” 소망이는 오빠를 쳐다보며 물었어요.

우리는 위기의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벌, 곧 전쟁과 유혈

“나는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죄인이라는 것, 죄의 값

사태를 수반하는 화재, 홍수, 지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속히 이르고

은 죽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죄인

있습니다.

들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은 예수님만 믿으

…하나님의 진노가 폭풍처럼 모여들고 있습니다. 자비의 초청에 응하는

면 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참 감사해.”

사람…만이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황폐가 지나갈 때까지 오직 그리스도

“우리 재림이도 공부를 참 잘했구나. 재림이 말대로

와 함께한 의인만이 하나님 안에서 보호받을 것입니다. 다음의 시가 영혼

바울 선생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소개하면서,

의 언어가 되게 하십시오.

죄인들을 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

“나에게 다른 피난처가 없으니

하게 지키시기 위해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죗값을 치르

내 어쩔 수 없는 영혼은 당신께 매달리나이다.

시고 사람들을 구원받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의를 가르

오! 저를 홀로 있게 맙소서.

쳐 주셨어. 그리고 그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의로운 사

여전히 나를 붙드사 위로합소서.

람으로 인정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로마서를

오! 나의 구세주여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거야.”

생애의 폭풍이 지나기까지

아빠의 말씀을 듣고 있던 소망이는 번뜩 로마서 1장

나를 숨기사

8절이 생각나면서 로마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의 믿음

안식처의 안내자에게로

이 온 세상에 전파됨을 인하여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

안전하게 인도하시고

하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마침내 내 영혼을 받으소서.”

열심히 성경을 공부해서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이야기해 줘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선지자와 왕> 275~278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믿음 으로 사는 어린이’가 되셔요.

2015. 2.

103


2014년도 <시조>, <가정과 건강> 10부 이상 헌납자 정정, 추가 명단 2014년 12월 31일 현재 교회

성명

시조 가건 합계

동중한합회

교회

성명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성명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성명

잠실

최옥순

10 0 10

상계동

김현수

10 0 10

울산중부

오금자

산양리

최재일

5 5 10

금오행복

김흥태

8 2 10

울산중부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성명

6 5 11

한국삼육중학교

김영진

시조 가건 합계

0 11 11

강필남

0 10 10

삼육보건대학교

박동현

10 0 10 5 5 10

속초중앙

박태선

1000 1000 2000

구리

최재준

5 5 10

용인

남자현

5 5 10

부산중앙

고청현

3 7 10

삼육대학교

박행숙

서울영어학원

김종철

10 20 30

봉두리

최현수

3 7 10

역곡

문성준

10 0 10

사하

남성실

5 5 10

한국삼육중학교

신기광

7 3 10

서울영어학원

김현민

15 15 30

평내

한재화

0 10 10

안산

박대헌

0 10 10

울산중부

류재성

7 3 10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

엄길수

7 3 10

잠실

최문규

15 15 30

동해중앙

허옥

5 5 10

파주중앙

박상희

10 0 10

부산중앙

박상철

9 1 10

삼육보건대학교

이재균

0 10 10

청량리

김성구

10 10 20

원주중앙

황성민

2 8 10

별내행복

박정규

3 7 10

울산중부

박정미

0 10 10

서울삼육중학교

정다운

5 5 10

청량리

진성수

10 10 20

잠실

황현희

10 0 10

광진

조명만

10 10 20

횡성

박성욱

8 8 16

서중한합회

전곡전원

박진우

10 0 10

부산중앙

손옥례

5 5 10

동중한합회

홍병길

5 5 10

서울북부

박창은

10 0 10

부산중앙

신익희

5 5 10

서울삼육중학교

황현수

0 10 10

향남예배소

박채준

10 0 10

법전

이철현

10 0 10

부산중앙

한봉우

5 5 10

철암

고종식

4 11 15

하안동

정용복

1 52 53

오산

백인우

10 0 10

삼육중앙

남삼극

11 4 15

태릉

정동례

13 13 26

하안동

서용재

0 10 10

횡성

신병성

10 5 15

인천세천사

채승석

11 11 22

사로리

서이룡

0 10 10

성옥환

1 9 10

충청합회

대전새하늘

현의준

60 8 68

금산본향

윤흥순

10 10 20

은하참사랑

신재옥

2 13 15

삼육중앙

안승혜

11 4 15

공릉제일

서일우

0 20 20

용인

제천의림지

윤경식

7 8 15

오산

유승희

10 10 20

의왕

구리해오름

전정민

15 0 15

동작중앙

이우영

0 20 20

수목원

신광철

10 0 10

망우동

정일국

12 3 15

오산

이희석

10 10 20

오산

신동성

10 0 10

묵동

조희옥

5 10 15

하안동

한주희

10 10 20

연수동

신종욱

10 0 10

육군훈련소

노진성

0 11 11

분당

하정수

5 10 15

동송

태릉

안인식

10 0 10

원내동

고윤구

5 5 10

삼육중앙

윤현호

7 7 14

파주중앙

신영이

18 0 18

일동

양희원

10 0 10

보은

김현민

1 9 10

새소망

양동호

5 7 12

시흥

박형택

8 9 17

돈암동

오용석

0 10 10

천안중앙

박동현

0 10 10

이문동

김수동

6 5 11

고양중앙

김기수

10 6 16

백석

영동

서재영

5 5 10

묵동

지연화

1 10 11

공릉동

김주성

8 8 16

송우리

유일상

10 0 10

금산본향

윤종로

6 4 10

가락동

최운성

10 1 11

동작중앙

고재훈

15 0 15

돈암동

이동중

0 10 10

금산본향

이영인

5 5 10

서울본향

권기범

6 4 10

일산

천성

이민식

0 10 10

홍성

정헌주

0 10 10

잠실

김연수

5 5 10

오산

금오행복

이상재

7 3 10

원내동

정훈

5 5 10

신내하늘빛

김우석

10 0 10

강화

이용호

0 10 10

신답

김인자

5 5 10

안산다문화가족

북수원

이원기

10 0 10

강화

이정귀

10 0 10

금오행복

이정호

10 0 10

칠보

김택수

1 19 20

이태호, 홍옥수 10 0 10

순창

이혜숙

10 10 20

남상덕, 김현진 9 9 18

김준호, 구지인 7 8 15 모경호

10 5 15

하안동 박희만, 이경원 0 15 15 윤선철

15 0 15

이선자

11 4 15

평내

김춘섭

10 0 10

수락산

묵동

김태묵

0 10 10

가남

양양제일

김형석

6 4 10

용인학원

이형진

이해창, 백은조 13 2 15 5 10 15

가남

손관승 , 김니은 10 0 10

유병만, 김윤희 0 10 10

천안중앙 유성남, 임기창 7 7 14

호남합회

여수중앙 신숙희, 백승균 43 58 101

묵동

김화선

8 2 10

오남리

백동성

4 10 14

공도

임석재

5 5 10

광주중앙

정현희

0 20 20

원주본향

박민구

10 0 10

수락산

이성임

11 3 14

원두리

임승우

10 0 10

순창

양갑영

6 12 18

평내

박성교

10 0 10

용인

지상각

10 4 14

퇴계원

전경천

10 0 10

순창

김효성

6 10 16

묵동

석미숙

10 0 10

용인

장미

1 11 12

수색

전은식

10 0 10

여천

장영선

8 8 16

남양주국제

손윤호

10 0 10

용인

류재호

10 1 11

영등포 정순성, 장미향 10 0 10

남선

김영식

0 15 15

평창

송요한

5 5 10

용인

이애영

6 5 11

신림학원

광주중앙

이병합

10 5 15

정영수

10 0 10

신답

신동용

10 0 10

동송

조민철

2 9 11

목동

정재신

10 0 10

남원

주신구

1 14 15

본부

신양희

10 0 10

시흥

강경구

3 7 10

천성

조광상

10 0 10

순창

강주원

2 11 13

본부

심동섭

0 10 10

말씀진리

강준성

10 0 10

시흥

조환영

0 10 10

무지개

조혜민

5 8 13

청량리

양동진

0 10 10

신촌

고용철

10 0 10

공도

주효연

10 0 10

순창

최성숙

8 5 13

구리해오름

연제훈

0 10 10

용인

곽정무

0 10 10

태릉

차주영

10 0 10

운암

구철남

0 12 12

묵동

오현환

5 5 10

삼안

구일회

10 0 10

장위동

천창성

10 0 10

여천

유동명

6 6 12

안흥

이건호

0 10 10

신산리

기혜경

5 5 10

천성

최안나

10 0 10

남원

박성수

0 11 11

평내

이상윤

0 10 10

인천계양

김관용

10 0 10

연천

최용석

10 0 10

여수중앙

유일열

11 0 11

남영국제

이성남

5 5 10

죽산다사랑

김근수

10 0 10

오산

최을순

0 10 10

삼향

김민섭

5 5 10

산양리

이숙희

10 0 10

병점

김대은

0 10 10

수락산

한정애

6 4 10

관산

김학재

4 6 10

묵동

이은학

10 0 10

철원

김봉규

10 0 10

백석

홍범철

0 10 10

광주중앙

이상배

10 0 10

가락동

이종무

5 5 10

동송

강남초대

홍신영

10 0 10

고등동

이진환

9 1 10

안산다문화가족

김영수

10 0 10

잠실

이춘대

0 10 10

용인

김영숙

0 10 10

묵동

임화자

0 10 10

오산

김인철

5 5 10

진주솔밭

구리해오름

정수희

5 5 10

부개

김재순

10 0 10

인제

조용민

5 5 10

서서울

김재영

2 8 10

가평

조학진

5 5 10

장평리

김주재

덕소

주형식

0 10 10

서중한ACT

묵동

최상철

10 0 10

김화

104  교회지남

김성화, 이성찬 0 10 10

여천 다압

영남합회

최상원, 박원배 5 5 10 최오주

8 2 10

기관

신현호

30 30 60

부산중앙

허성국

30 0 30

연합회 직원용

김대성

30 0 30

부산중앙

곽현옥

10 10 20

삼육기술원

최영태

13 11 24

0 10 10

울산중부

김춘섭

10 10 20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한병만

5 8 13

김진섭

10 0 10

양산

송바다

6 9 15

대구삼육초교

권성관

0 12 12

김충구

10 0 10

부산중앙

정수연

10 5 15

태강삼육초교

권혁준

6 6 12


2014년도 <시조>, <가정과 건강> 추가 헌납 교회 2014년 12월 31일 현재 교회

시조

가건

합계

동중한합회

가락동

23

9

32

교회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시조

가건

합계

교회

시조

가건

합계

잠실

45

35

80

삼안

10

0

10

죽산다사랑

10

0

10

입장

0

1

1

제천의림지

7

8

15

삼육대학 교회

30

0

30

중계동

4

0

4

조치원

1

2

3

창봉

4

5

9

상계동

10

0

10

창동

0

2

2

천안중앙

7

28

35

가평

5

5

10

철암

4

11

15

새로남

1

0

1

천성

20

10

30

청양

0

6

6

강릉남부

0

5

5

청량리

20

30

50

서서울

2

15

17

철원

10

0

10

청주학원

2

2

4

고등동

9

1

10

청평

1

1

2

서울북부

10

0

10

태릉

20

0

20

교문리

3

3

6

춘천중앙

1

5

6

서중한ACT

10

0

10

퇴계원

13

0

13

호남합회

구리

5

5

10

평내

36

26

62

송우리

10

0

10

파주중앙

41

14

55

관산

4

6

10

구리해오름

27

31

58

평창

5

5

10

수락산

28

12

40

하안동

30

104

134

광주중앙

30

30

60

남양주국제

25

0

25

현리

5

0

5

수목원

10

0

10

향남

10

0

10

궁동중앙

1

4

5

남영국제

5

5

10

화천산수화

1

1

2

수색

10

0

10

남선

1

15

16

덕소

0

10

10

수원중앙

1

0

1

남원

4

44

48

동해중앙

5

5

10

시흥

36

43

79

경산서부

0

1

1

다압

8

2

10

마석

0

15

15

가남

23

3

26

신림학원

10

0

10

대구북부

2

2

4

동광양

0

5

5

망우동

12

3

15

강남초대

10

0

10

신산리

5

5

10

법전

10

0

10

무지개예배소

5

8

13

묵동

43

60

103

강화

13

25

38

신촌

10

0

10

부산중앙

86

71

157

빛고을

2

2

4

본부

10

10

20

고양중앙

14

6

20

안산

0

10

10

사하

6

11

17

삼향

6

6

12

봉두리

3

7

10

공도

27

9

36

안산다문화가족

25

0

25

양산

6

9

15

순창

62

64

126

분당

5

10

15

공릉동

8

8

16

역곡

10

0

10

울산중부

25

41

66

여수중앙

54

58

112

산양리

15

5

20

공릉제일

0

3

3

연수동

10

5

15

진보시온성

3

3

6

여천

46

52

98

삼육중앙교회

38

27

65

금오행복

25

10

35

연천

10

0

10

진주솔밭

30

30

60

운암

0

12

12

새소망

5

7

12

김화

10

0

10

영등포

10

0

10

장흥

3

0

3

서울동부

1

0

1

돈암동

1

21

22

오남리

4

10

14

칠보

1

19

20

서중한합회

영남합회

충청합회

서울본향

6

4

10

동송

1

1

2

용인

39

69

108

광혜원

3

3

6

서울영어학원

20

25

45

동작중앙

22

21

43

용인학원

5

10

15

금산본향

30

43

73

0

8

8

말씀진리

10

3

13

원두리

10

0

10

대전새하늘

64

8

72

대구삼육초교

0

12

12

목동

10

0

10

의왕

10

1

11

보은

21

30

51

동중한합회

5

5

10

성남태평 속초중앙

1000 1000 2000

기관

신내하늘빛

10

0

10

민락

2

2

4

인천계양

10

0

10

아산중앙

6

3

9

마달피수련원

7

3

10

신답

32

27

59

백석

18

29

47

인천세천사

11

11

22

안면도연수원

2

7

9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5

8

13 34

안흥

0

20

20

별내행복

3

7

10

인천중앙

5

0

5

안면중앙

1

4

5

삼육기술원

17

17

양구

5

0

5

병점

0

10

10

일동

10

0

10

영동

5

5

10

삼육대학교

10

5

15

양양제일

6

4

10

부개

14

6

20

일산

8

9

17

원내동

14

15

29

삼육보건대학교

10

10

20

원주중앙

4

11

15

부발

2

0

2

장위동

10

0

10

유구전원

1

1

2

서울삼육중

5

15

20

이문동

6

7

13

부천중앙

10

10

20

장평리

0

21

21

육군훈련소

0

11

11

태강삼육초교

6

6

12

인제

5

5

10

북수원

10

0

10

전곡전원

10

0

10

은하참사랑

7

18

25

한국삼육중

10

11

21

※ 2014년 12월 호에 소개된 2014년도 <시조>, <가정과 건강> 헌납 현황 113쪽에서 호남합회 소속으로 분류된 성산교회를 제주직할지역 소속으로 바로잡습니다.

시조사 단행본 신간 소개 전도회를 앞두고 꼭 읽어야 할 선교의 사명과 원리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을 잇는 혁명적 가르침!

<도시선교>

<오직 제자>

저자 : 엘렌 G. 화잇 / 가격 : 13,000원

저자 : 댄 솔리스 / 가격 : 6,000원

21세기의 관점에서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재정의한

흔들리는 신앙인을 위한 마음 문제 보고서

<종말적 계시와 재림신앙의 거세>

<예수 안의 승리>

저자 : 조지 나이트 / 역자 : 김은배 / 가격 : 12,000원

저자 : 빌 리버시지 / 역자 : 권경신 / 가격 : 15,000원 2015. 2.

105


사람과 세상을 향한 좋은 책 만들기 100년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한 생명의 빛

영한대역 <생애의 빛> Steps to Jesus

저자 : 엘렌 G. 화잇 / 가격 : 10,000원

축복의 산으로부터 울려 퍼진 참행복의 가르침

영한대역 <행복의 빛> Thoughts from the Mount of Blessing 저자 : 엘렌 G. 화잇 / 가격 : 10,000원

12 34 567 8

읽기 편하다!! 남에게 전하기 좋다!! 영어와 신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1 [명] 자연, 본성, 본질. 천연계(天然界)를 이후에는 어법에 맞게 자연으로 표기하였음. 2 [동] tell(알릴 때), say(일반적인 말, 전달할 때), speak(목적을 갖고 말할 때), talk(서로 말할 때). 3 [명] life : 다양한 뜻이 있기에 문맥에 따라 적절하게 번역해야 함. 생명, 생애, 일생, 활력, 삶. 4 many ways [that] they provide for~ : (provide A for~ ) ~을 위해 A를 마련하다. 5 [명] creature : 생명이 있는 존재, 신에 의한 창조물, 피조물. [유] living being, living thing. 6 시편(전체). Ps 묵음. 헬라어 psalmoi에서 유래, 히브리어로 시편은 Tehillim(찬양). 7 다윗.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뒤를 이음. 음악과 문학에 능했음. 8 it은 앞의 food를 가리킴. they, them은 앞의 All living things를 가리킴.

➊ ➋ ➌ ➍ ➎ ➏ ➐ ➑

엘렌 G. 화잇의 명저를 전면 번역한 개정판으로 옛 표현이나 용어를 현대식으로 개정하였다. 하나님을 지칭하는 3인칭 대명사를 “당신의”에서 “그분의” 혹은 “주님의”로 고쳤다. 예외를 제외하고는 “예수님” 대신 성경의 표현을 따라 “예수”로 표기했다. “사단”은 “사탄”으로, 그 밖의 익숙한 인명이나 지명을 제외하고는 국어맞춤법의 표기법을 따랐다. 천연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 세계를 잘 표현하는 용어이나 국문법에 맞게 자연을 쓰기도 했다. 인용문 뒤에는 다음과 같이 통일했다. “~”라고. 영어 흠정역 성경에 사용된 고어에 대한 해설을 곁들였다. 영단어 해설은 영어의 상식을 넓혀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고, 이 책을 활용해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분 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➒ 해석에 도움이 되도록 유사어, 반의어를 나열했고 뉘앙스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문법 및 단어 해설을 하였다.

각 시대의 대쟁투를 시대별로 정리한 한영대역 희망 하나

- 눈물 속에도 희망은 흐른다

- 열정으로 꽃피우는 희망  희망 셋 - 짓밟힌 진리 희망 넷 - 어둠 속에 빛나는 진리  희망 둘

106  교회지남

<희망 ING>

- 개혁은 진행형 희망 여섯 - 최후의 릴레이 희망 일곱 - 희망의 나라로!  희망 다섯

저자 : 엘렌 G. 화잇 / 가격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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