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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 어린이 |
| 장년 |
마라나타
좋은 습관 어릴 때의 습관이 평생을 갑니다. 여러분 은 지금부터 좋은 습관을 지니도록 해야 합
E L L E N
G.
W H I T E
니다. 이번 달에는 ‘좋은 습관’에 대해 생각 해 보겠습니다. 한 달 동안 아침예배를 통해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 볼까요?
MARANATHA LORD IS COMING
THE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저자 소개 : 엘렌 G. 화잇 엘렌 G. 화잇(1827~1915)은 계시와 영감의 저술가이며, 그의 저작물은 14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 각처 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녀가 남긴 신앙, 건강, 교육, 가정 문제 등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육필 원고는 10만 쪽이 넘는다. 성령의 지도를 받은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고 사람들의 관심을 신앙의 기초인 성경으로 인도한다.
♥ 필자 : 성시현 목사 충청합회 당진삼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충주목행교회를 섬겼고 삼육대학교 신학대학 원에서 공부한 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있 는 조치원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지영 사모와 민석, 민아 두 남매가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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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월) 예배를 잘 드리는 습관 1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분명히 드러난 미래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에베 소서 5장 10절)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고는 결 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의사가 수술을 집도할 때 청진기와 메스를 준비하듯,
유예 기간의 종결 및 환란의 때를 위한 준비와 관련된 사건들이 분명하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과 무전기를 준비하듯, 사람
게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중요한 진리를 전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마다 때에 맞게 옷을 입듯, 예배드리러 가는 사람도 준
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만한 감
비해야 합니다. 예배에 빠지고, 예배 시간에 늦게 오고,
명을 그들에게서 낚아채기 위해 사탄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
기도할 때 눈뜨고, 일부러 또는 습관적으로 찬양을 부
다. 따라서 그들은 환란의 때가 이르면 준비되어 있지 못할 것입니다(쟁투
르지 않고, 핸드폰을 가지고 놀고, 벨소리는 진동으로
594).
안 해 놓고, 전화 오면 전화 받고, 예배 시간에 돌아다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특별히 말세에 관한 예언을 연구
니고, 설교노트에는 낙서만 하고, 옆 친구와 이야기하
해야 합니다. 신약의 마지막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로 가득합니다(실
고 장난치면서도 전혀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
물 133).
고 결국 그런 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하나님은 슬퍼하 시고, 사탄은 좋아합니다.
요한계시록에 질서 정연하게 나타난 엄숙한 메시지가 하나님 백성의 마 음의 첫째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대낮에 물을 길러 왔다가 우물가에
…귀중한 시간이 신속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지를
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남편이 5명이나 되었
타락한 세상에 선포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빼앗길 위험에 빠진 사람이 많
던 여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습니다. 영원한 사실에 관한 진리를 연구해야 할 사람들의 마음이 분산될
알려 주셨습니다. 거룩한 산이나 성전에 가서 예배 시
때 사탄은 기뻐합니다.
간에 참여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그리스도의 증언, 가장 엄숙한 증언이 세상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요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설명하셨습니
계시록에는 가장 소중하고 고상한 약속이 면면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가
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릴 때 성령 하나님께서
장 두렵고 엄숙한 경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는 이들이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주신 증거를 읽지 않아서야 되겠습니
새로운 능력을 주신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
까? 그 기록은 추측이나 교묘한 속임수가 아닙니다. 거기에는 현재와 미래
쁨으로 순종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의 행복에 관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쭉정이와 알곡이 어찌 같을 수 있
여러분! 예배는 준비가 중요합니다. 또한 예배를 드리
겠습니까?(8증언 302)
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나의 마음 자세
오로지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세
는 어떠했는지 돌아보고, ‘나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상을 미혹하는 강력한 기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변장한 사기꾼을 알
매일 예배를 드릴 거야!’라고 결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아채는 길은 성경의 증언을 통해서뿐입니다. 시험의 때가 모두에게 닥칠
바랍니다.
것입니다. 체질하는 시험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드러납니다. 과연 하 나님의 백성이 감각적인 증거에 굴복하지 않을 만큼 그분의 말씀에 굳게 서 있습니까? 이와 같은 위기의 때에 성경, 오직 성경만을 고수하고 있습 니까?(쟁투 625)
76 교회지남
6월 2일(화) 앞날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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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배를 잘 드리는 습관 2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 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습 2:3)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열왕기상 8장 5절)
죄악이 거의 극에 달했습니다. 세상에는 혼란이 가득하며 머지않아 큰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
두려움이 인류에게 임할 것입니다. 종말이 매우 가깝습니다. 하나님의 백
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
성은 세상에 일어날 엄청나게 두려운 사건에 대비해야 합니다(자녀 555).
은 세상 사람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일찍이 없었던 환란의 때”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껏 만나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시간입
지 못한 경험, 많은 사람이 얻기를 게을리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필요하게
니다. 예배 시간은 우리의 마음 자세를 바꾸는 시간입
될 것입니다. 흔히 실제로 당하는 시련은 예상만큼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
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
지만 우리 앞에 놓인 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환란의 극심함은 아무리
간입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는
생생하게 표현해도 다 묘사할 수 없습니다. 그 시련의 때에 모든 사람이 각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은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는 시
자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
간입니다. 예배 시간은 헌신을 다짐하고, 헌신을 표현하
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
는 시간입니다.
의 생명만 건지리라”(쟁투 622, 623).
다윗 왕은 법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옮
진리와 오류 사이에 벌어질 마지막 큰 싸움은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길 때 언약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발을 옮길 때마다 소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싸움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싸움에 가담
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왕복을 벗고 에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율법과 하나님의 계명 사이의 싸움입니다.
봇을 입고, 기쁘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솔로몬 왕은 성
성경에 기초한 종교, 우화와 전통에 기초한 종교 사이의 싸움입니다(쟁투
전을 건축하고 법궤를 다윗성에서 성전으로 옮길 때 양
582).
과 소로 제사를 드렸는데,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우리는 지금 이 시대를 가리키는 큰 이정표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하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왜 다윗 왕과 솔로몬 왕
나님께서 예비하신 큰 날의 투쟁에 대비하여 지금 열렬히 기도해야 합니다
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제사를 드렸을까요? 하나님께
(높은 부르심 340).
예배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 그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고 그분께 이끌리고 지도받는 사람은 그분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의 말씀대로 사건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인류의 생
여러분! 예배는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해 드리는 것입
명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분의 성령께 그들은 감동받을 것입니다. 할
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만 나열하며 무기력하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
일을 믿겠다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 소중한
늘의 갑주를 입고 전선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위해 용감히 행동하고자 할
예배 시간을 정말로 귀하게 여기고 평생 하나님께 예배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실 것임을 그들은 알고
하시기 바랍니다.
있습니다(7증언 14).
2015. 6.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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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수)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잘 기다리는 습관
마지막 싸움을 위한 사탄의 준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 신 것을 기다리라”(사도행전 1장 4절)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 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의 손에 붙 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
흐르는 시냇물을 더럽히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물
인류 행복의 대원수는 기독교 시대 동안 넷째 계명인 안식일을 특별히
속에 들어가 마구 뛰어다니면 됩니다. 그럼 더럽혀진 시 냇물을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깨끗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사탄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반대로 움직이겠다. 나의 추종자들에게 권력을 주어 하 나님의 기념일인 제칠일 안식일을 제외시켜 버리겠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40일 동안 홍수가 있었고, 노아 할아버지의 가족 8명
거룩하게 하시고 복 주신 그날이 변경되었다고 세상에 소개하겠다. 사람들
은 물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기도 엄
의 마음에서 그날은 사라질 것이다. 나는 그날에 대한 기억을 말살할 것이
마 배에서 10달을 기다려야 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려
다. 그 대신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한 날,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표징이
면 20년, 3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될 수 없는 날을 세우겠다. 나는 이날을 받아들인 자들을 이끌어 하나님
집트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광야에서
이 일곱째 날에 부여하신 신성성을 그날로 옮기도록 만들겠다.
4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나의 대리자를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높이겠다. 첫째 날이 칭송을 받을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고 다른 산봉우리들이 보이
것이다. 개신교는 이 거짓 안식일을 참안식일로 받아들일 것이다. 하나님
기 시작한 다음에도, 노아 할아버지는 40일이 지난 후
이 세운 안식일을 준수하지 않게 함으로써 나는 하나님의 율법을 모독하
에야 일주일마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보냈어요. 까
겠다.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란 말을 나는 나의 안식일에
마귀는 안 돌아왔고, 첫 번째 비둘기는 그냥 돌아왔고,
적용시키겠다.
두 번째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어 왔고, 세 번
그렇게 온 세계는 나의 것이 될 것이다. 나는 지상의 통치자, 세상의 왕
째 비둘기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노아 할아버지는 물이
이 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하여 하나님의 안식일이 특별한 멸시
많이 줄어든 것을 알았지만 마음대로 추측하여 성급하
의 대상이 되도록 만들겠다. 표징이라고? 나는 일곱째 날의 준수를 이 땅
게 행동하지 않고 방주에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1년이
권력자들에 대한 불충성의 표시로 만들어 버리겠다. 인간의 법령을 매우
지났습니다. 왜 노아 할아버지는 마음대로 방주에서 나
엄격하게 만들어 사람들이 감히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도록 하겠다.
오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
먹고사는 문제를 두려워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세상과 연합
기 때문입니다.
할 것이다. 세상은 전부 나의 통치 아래 있게 될 것이다”(선지 183, 184).
여러분!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잘 기다릴 줄 아는
안식일은 충성에 관하여 가장 큰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쟁점이
사람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노아 할아버지
되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최후의 시련이 닥칠 때 하나님을
가 방주에서 나온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
섬기는 자들과 섬기지 않는 자들 사이에는 경계선이 그어질 것입니다(쟁투
리는 사람이 하늘나라에 갈 것입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605).
일이 있을 때,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지 녀야 할 기다리는 습관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78 교회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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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목) 안식일 준수자를 핍박하려는 마귀의 계략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사명을 발견하는 습관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 나”(시 94:20, 21)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요나 3장 3절)
하나님의 백성에게 마지막 때의 위기가 닥쳐오면 사탄은 자기 천사들과
참치를 잡는 원양어선이 꽁치 떼를 만나면 그물을 내
함께 가장 효과적으로 그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대사기꾼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안식일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할
릴까요, 안 내릴까요? 당연히 안 내립니다. 왜냐하면, 참치를 잡으러 나왔기 때문입니다.
큰 문제이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안식일을 높여야 한다. 우리는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 선지자에게 큰 사명
세상 사람들과 교인들이 그날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했다. 이제 이 일을 지
을 주셨어요.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지하기 위하여 교회가 세상과 연합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적과
외쳐라.” 요나는 원수의 나라 앗수르가 복 받는 것이 못
기사를 행하여 그들이 진리에 대해 눈감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이성
마땅했어요. 그래서 스페인에 있는 다시스로 가는 배
을 버리고 관습과 전통을 따르게 만들어야 한다.”
를 타고 도망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일이 요나의 생각대
“나는 유명한 목사들을 충동질하여 그들의 설교를 듣는 회중이 하나님
로 되는 듯했어요. 그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배 밑에 들
의 계명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도록 만들겠다. …결국 우리의 주된 목적은
어가 잠을 잤어요. 그런데 폭풍이 몰아쳐서 배가 부서
안식일 준수 집단을 침묵시키는 것이다. 그들에 대해 대중이 분노하게 만
지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짐을 바다에 버리고, 자기
들어야 한다. 위인, 세상의 지혜자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고 권력가들
가 믿는 신들에게 열심히 호소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을 통해 우리의 목적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내가 만든 안식일은 가
그때 선장은 폭풍이 일어난 이유를 찾는다고 제비를 뽑
장 엄하고 까다로운 법령을 통해 강요될 것이다. 그 법을 범한 사람은 도시
았고 거기서 요나가 뽑혔어요. 폭풍이 몰아친 이유가 자
와 마을에서 쫓겨나와 배고픔과 궁핍을 겪을 것이다. 하나님께 끝까지 충
기 때문임을 요나는 분명히 알았습니다. 요나는 회개했
성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권력을 손에 쥐기만 하
고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다시스가
면 따끔하게 보여 줄 것이다. 우리의 안식일을 범한 대가로 사형 판결이 내
아니라 니느웨로 가야 할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어요. 하
려지는 때가 오면, 현재 계명을 지키는 자들 중 우리 편으로 넘어올 사람
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으로 큰 물고기를 보내셔서 요나
이 많을 것이다.
를 니느웨로 다시 데려다 놓으십니다. 그리고 요나는 전
그러나 이와 같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우리는…참된 안식일 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유혹해야 한다. 자신이 진리를 믿기 때문에 안전하 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식욕의 방종 혹은 저급한 욕망으로 판단력이 흐려 지고 분별력이 사라지면 그들은 타락할 것이다.”
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했습니다. 여러분! 요나 선지자를 인도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 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작은 일에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일을 맡기실까?’ 생각하
<목사와 복음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472, 473
면서 하나님이 주신 큰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습관을 익히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5. 6.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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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짐승의 우상
도움을 구하는 습관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역대하 14장 11절)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계 13:14)
미국의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마스터 마인드 그룹’이
짐승의 우상은 하나님 백성의 운명을 결정할 큰 시금석이 될 것이므로
라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그들이 그를
은혜의 시기가 마쳐지기 전에 만들어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 이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문제가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
오니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그가 먼저 나온 짐승
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주신다면 최고로 확실한 도움이 되겠지요.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그 후에 이적을 행하
남방 유다 아사 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시절에는
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전쟁이 많았어요. 아사 왕은 솔로몬 때부터 들여온 이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
방 신들에 의해 백성의 믿음이 흔들리고 세상 사람들
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
처럼 사는 게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우상을 없애고 하
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나님께 예배드리도록 명령했습니다. 아사 왕은 단호했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어요. 어머니 ‘마아가’가 우상을 만들자 태후의 자리에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
서 쫓아내고 우상은 불살라 버렸어요. 그때, 하나님께
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
서 남방 유다를 평안하게 지켜 주셨답니다. 아사 왕은
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성벽을 재건하고, 병력을 보충하고 훈련시켰습니다. 평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인을 받기 전에 반드시 겪어야 할 시련입니다.
안할 때 열심히 준비한 아사 왕은 구스의 백만 대군의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고 거짓 안식일 받아들이기를 거절함으로 하나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때 아사 왕은 하나님께 간절히
에 대한 자신의 충성을 입증하는 모든 사람은 주 여호와 하나님의 깃발
기도했어요.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아래 정렬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될 것입니다(서신 11, 1890).
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
…요한은 교회와 세상 세력 사이의 마지막 큰 싸움을 보는 동안 충성된
여 우리를 도우소서.” 아사 왕은 약한 자신과 백성들을
자들의 마지막 승리와 구원도 목격했습니다. …그는 싸움터의 연기와 소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것을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음을 바라보고 나서 “그 이마에” 짐승의 표 대신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쓰
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그 일로 하나님은 살아 계시
여 있는 무리가 시온산 위에서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5
는 분, 그분을 믿고 섬기는 이들의 보호자이심이 증명
증언 572).
되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힘만 믿고 사는 사람이 되지 말고, 아 사 왕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습관을 기르는 우 리 친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80 교회지남
6월 6일(안) 반역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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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실패를 교훈 삼는 습관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나니”(살후 2:3)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 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보내셨으니”(사도행전 7장 35절)
초대 교회는 복음의 단순함에서 떠나 이교의 의식과 풍습을 받아들이
한 철도 사업가가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말했습니
고 타락했을 때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을 잃었습니다. 그러고는 사람의 양
다. “아들아, 너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실패
심을 지배하기 위해 세상 권력을 등에 업었습니다. 그 결과가 교황권입니
자의 손을 붙잡고 있다.”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무슨
다. 교회가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 이것을 활용하여 자기의 목적, 특히 ‘이
말씀이세요? 아버지는 철도 왕국을 건설하셨고 수많
단’을 처벌하기 위해 손을 뻗친 것입니다.
은 사람을 고용했으며 엄청난 돈을 버셨잖아요. 아버지
…교회가 세속적인 권세를 잡을 때에는 언제나 자기 교리에 반대하는
가 실패자라니 말도 안 돼요.” 그때 아버지가 말했습니
자를 벌하는 데 그 권세를 사용했습니다. 로마교회처럼 세상 권력과 손잡
다. “사랑하는 아들아,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일을 하
은 개신교회도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동일한 욕망을 드러냈습니
는 동안에 나는 예수님을 멀리 떠났다. 예수님 안에 있
다. 영국 국교회가 오랫동안 계속해서 반대자들을 핍박한 것이 그 예입니
지 아니한 모든 사람은 다 실패한 사람이란다. 나는 그
다. 16~17세기에 목사 수천 명이 자신의 교회에서 도망쳐야만 했고 목사
것을 죽음 앞에서 깨달았단다.”
와 신자들이 벌금형, 투옥, 고문, 순교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을 최초로 정복한 영국의
배도한 교회는 정부의 도움을 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교황권, 즉 짐
힐러리 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
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먼저 배도하는 일”
고 말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등산을 시작한 후로, 중간
이 있고 나서 불법의 사람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살후 2:3). 따라서 교회
에 포기도 하고 주저앉기도 했지만 실패의 경험을 교훈
에서 일어나는 배도는 짐승의 우상을 만드는 준비 작업입니다(쟁투 443,
삼아 도전한 끝에 어느 날 정말 그 꼭대기에 올라 있는
444).
나를 발견했습니다.”
사탄은 모든 능력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살후 2:9, 10) 일할 것입니
모세는 잘생기고 공부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을 도
다. 마지막 때에 신속히 짙어 가는 어둠과 숱한 오류, 이단, 속임수에서 그
와주려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자기 실력을 너무
의 활동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사탄은 세상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우리 주
믿고 자기 생각대로 이스라엘 사람을 도와주려다가 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도 속임수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큰 반역이
인자가 되어 도망하게 됩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려다가
한밤중처럼 어둡게 확산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것은 진리로 인
실패한 경험을 교훈 삼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
해 시험당하고, 눈물 흘리고, 핍박받는 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암흑
종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은 실패했던
의 밤에도 하나님의 빛이 비칠 것입니다(선지 717).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하셨습 니다. 여러분! 모세처럼 우리도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실패를 교훈 삼는 습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 종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요.
2015. 6.
81
Daily
Devotional
6월 7일(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강신술의 속임수
질문으로 배우는 습관 “나아만이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 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열왕기하 5장 15절)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 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요일 4:1)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
강신술을 인간의 속임수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은 덫에 걸려
인 대통령입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모르는 것을 아는
들 것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대면하면 그들은 감
척하지 않았어요. 대신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해서
쪽같이 속아서 그것을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쟁투
배웠답니다.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묻는 것을 특권으로
553).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강신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교회는 육욕적인 마음에 가해진 제어가 풀립니다. 그러면 종교라는 이름은 자신들의 추악한 죄를 숨기기 위한 허
아람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려 죽게 되었어요.
울에 불과하게 됩니다. 심령 현상을 믿으면 미혹하는 영과 마귀의 가르침
나아만 장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기 집에
을 향해 문이 열리고 교회 안에서 악한 천사들의 영향력이 나타납니다(위
종으로 잡혀 온 하녀의 말을 듣고 엘리사 선지자를 만
의 책 603, 604).
나서 고침을 받으려고 여행을 떠났어요. 엘리사 선지자
인기 있는 목사라고 강신술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
는 종을 보내어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세요.”라고
다. 그들에게는 강신술의 악한 감화에서 양 떼를 보호할 수 있는 게 아무
말을 전했어요.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나서 자기 나라로
것도 없습니다. 이 시대 목사들은 강신술로 인한 쓰라린 결과를 많이 겪을
돌아가려 했어요. 그는 마음속으로 엘리사가 직접 자기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짓밟고 그 대신 꾸며 낸 이야기들을 더 좋아했기
를 집으로 초대해서 얼마나 아픈지 묻고, 아픈 곳을 확
때문입니다(1증언 344).
인하고, 동정심을 표현하고, 자기 아픈 곳에 약이라도
사탄은 세상을 속이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
붙여 놓고 기도해 주길 원했어요.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
습니다. 에덴에서 하와에게 건넨 말에서 그가 진행하는 일의 핵심이 드러
는 얼굴도 안 보여 주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
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는 말만 전했어요. 나아만 장군은 병을 낫게 하는 능력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이 하나님께 있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사
3:4, 5). 그는 조금씩 강신술을 발전시키는 가운데 최고의 속임수를 위한
실을 몰랐어요. 어쩔 수 없이 나아만 장군은 자존심,
길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계획을 완전히 이루지 않았지
선입견, 의심을 모두 버리고 요단강에 들어갔어요. 그리
만 마지막 남은 때까지는 그것을 다 이룰 것입니다.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고 하나님을 모르던 나아만 장군은 병이 나으면서 마음
말합니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나오니 저희는 귀신
까지 새로운 사람이 되었답니다.
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
여러분!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아요. 그러나 모르는
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 16:13). 하나님의 말씀을 믿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습관을 익혀서 어려움에 처할
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는 사람들 이외에 모든 세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
상 사람은 이 속임수의 물결에 휩쓸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신속하게 무방
니다.
비 상태로 빠져들고 있으며 하나님의 진노가 퍼부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들 의 상태를 깨달을 것입니다(쟁투 561, 562).
82 교회지남
6월 8일(월) 강신술과 일요일 법령의 쟁점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습관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 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이니”(빌립보서 2장 5절)
사람보다 하나님을 따르기로 선택하는 자들에게 강신술의 이적이 영향
한 여행자가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그 마을의 한 노
력을 발휘하려 들 것입니다. 영들과 소통한다고 하는 이들은, 일요일 준수
인에게 물었어요. “이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나
의 거절이 잘못임을 알리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들을 보냈다고 선언할 것입
요?” 그러자 노인이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이 살던 마
니다. 이 땅의 법률을 하나님의 법률처럼 따라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할 것
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나요?” “화를 잘 내고 정직
입니다. 그들은 세상의 심각한 죄악을 한탄하는 가운데 일요일을 모독했
하지 못하고 형편없는 사람들이요.” 그러자 노인이 다시
기 때문에 세상의 도덕이 이렇게 타락했다는 종교 교사들의 가르침을 두
말했어요. “여기도 똑같아요.” 시간이 지나 또 한 여행
둔할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큰 분노가 쏠릴 것
자가 그 마을을 지나면서 그 노인에게 물었어요. “이 마
입니다(쟁투 590, 591).
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나요?” 노인은 당신이 살던 마
강신술의 가르침에 반대하는 이들은 사람뿐 아니라 사탄과 그의 천사들
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냐고 똑같이 물었어요. 두
과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번째 여행자가 말했어요. “친절하고 정직하고 예의 바르
영들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사탄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고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요.” 그러자 노인이 다시 말
하늘 사자들의 능력으로만 그를 격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
했어요. “여기도 똑같아요.”
리 구주께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대항하신 것처럼 그를 대항할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그리스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성경을 인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마음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합니
용합니다. 자신의 속임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을 뒤틀어 놓는
다. 예수님은 세상을 나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보지
것입니다. 이 위기의 때에 설 수 있으려면 성경의 증언을 각자 이해하고 있
않으시고, 구원해야 할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보셨어
어야 합니다.
요. 그래서 세상에 오셔서 친절과 정직, 예의와 사랑을
마귀의 영들은 많은 이에게 사랑하는 친척, 친구의 모습으로 나타나 가
보여 주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장 위험한 이단을 주장할 것입니다. 그 존재들은 우리의 가장 연약한 동정
생명까지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희생과 손해를 각오하
심에 호소할 것이고 거짓을 유지하기 위해 이적을 행할 것입니다. 성경의
고, 섬기는 마음을 가지셨어요. 겸손한 마음으로 오셔
진리로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죽은 자는 아무것도
서, 하나님의 명령에 33년 반을 완전히 드리셨어요.
모르고 현재 나타난 것은 마귀의 영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쟁투 559, 560).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 을 갖느냐에 따라 우리의 할 일이 달라진답니다. 오늘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한 사탄의 대리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
일에 대항하기 위해 마지막 큰 싸움에 참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가
요.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기로 결심하시
장한 하늘 천사들도 그 싸움터에 나타날 것입니다. 대적하는 이 두 무리는
기 바랍니다.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큰 장면이 끝날 때까지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리뷰 1909. 8. 5.).
2015. 6.
83
Daily
Devotional
6월 9일(화)
생명의 양식
거짓 신앙 부흥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 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이사야 40장 31 절)
오늘을 위한
“그런 다음에 무법자가 나타날 것이나 주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자신의 입 김과 영광의 광채로 그 무법자를 죽여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그 무법자는 사탄의 능력으로 나타나서 온갖 거짓된 기적과 놀라운 일을 보이며”(살후 2:8, 9, 현대인의성경)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이었어요.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새끼 독수리가 세찬 바람에 날려 둥지에서 떨어
데살로니가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졌어요. 다음 날 아침, 산길을 걷던 농부는 새끼 독수리
사탄의 특별한 강신술이 활개 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갔어요. 그러고는 병아리들 사
대하여 말하면서 그는 “사탄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
이에 놓아 길렀어요. 어느 날 농부의 집에 친구가 놀러
적”(살후 2:9)이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부조 399).
와서 병아리들 사이에 있는 독수리를 보고는 “저건 독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세상에 내리기 전에, 사도 시대 이후 지금껏 경험
수리인데?” 하며, “내가 독수리인 걸 보여 줄게.” 하더니
하지 못한 경건의 부흥이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
그 새를 안고 공중에 날렸어요. 그러나 독수리는 날갯
님의 성령과 권능이 그분의 자녀 위에 쏟아질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
짓을 몇 번 하더니 다시 내려와 병아리처럼 벌레를 잡
님과 그분의 말씀보다 세상을 사랑하는 교회에서 뛰쳐나올 사람이 많을
아먹었어요. 그 모습을 본 농부와 아이들이 비웃었어
것입니다. 허다한 목사와 신자들이 위대한 진리를 기쁘게 받아들일 것입
요. 친구는 그럴 리가 없다며, 다시 새를 잡아 날렸어
니다. 주의 재림을 위해 백성이 준비되도록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진리입니
요. “독수리야, 날아라. 독수리야, 날아!” 그래도 소용이
다. 인간의 원수 사탄은 이 사업을 방해할 것입니다. 이 운동이 일어나기
없었어요. 농부가 말했어요. “하하하. 여보게. 독수리라
전에 그와 비슷한 일을 꾸며 낼 것입니다. 그의 기만적인 세력 아래 모이는
니.” 다음 날 새벽 농부의 집 문을 어제 그 친구가 힘차
교회들 안에 하나님의 특별한 복이 내린 것처럼 보이게 할 것입니다. 큰 부
게 두드렸어요. “자네에게 보여 줄 것이 있네. 그 새를
흥이 일어난 것처럼 느끼게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놀라운
데리고 나를 따라와 봐.” 두 사람은 산꼭대기로 올라갔
일을 행하신다고 사람들은 흥분에 겨워 기뻐할 것입니다. 실상은 다른 영
고, 독수리를 바위 끝에 내려놓았어요. 그리고 단호하
이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가면 아래 사탄은 기독교 세계에 마
게 말했어요. “독수리야, 너는 병아리가 아니란다. 너는
수를 뻗으려고 애쓸 것입니다(쟁투 464).
하늘을 나는 존재란다. 독수리야, 힘차게 날아가거라!”
젊은이들이 추앙받을 것입니다. 자신이 놀라운 은총을 입었다고, 위대
그때 강한 바람이 불었고 독수리는 힘차게 날아올랐어
한 일을 하도록 부름 받았다고 여길 것입니다. 특별한 의식을 거쳐 개심하
요. 그 후 다시는 병아리들 사이로 내려오지 않았다고
는 사람이 많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인을 지니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부도
합니다.
덕과 방종이 흘러 들어오고 믿음이 파괴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2기별
여러분! 우리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 신 하나님의 사람이에요. 잊지 마세요. 우리는 독수리 처럼 멋지게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84 교회지남
59).
Daily
Devotional
6월 10일(수) 짐승의 우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별을 바라보는 습관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계 13:12)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 하라”(전도서 12장 1절)
미국이 짐승의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반드시 종교 세력이 정부를 손아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중에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
귀에 넣는 일이 먼저 생길 것입니다. 교회가 국가의 권력을 사용하여 자기
는 청년들과 만났어요. 그때 한 청년이 말했어요. “이러
뜻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가 미국이 망하는 거 아닌가요?” 그때 링컨 대통령이
…“짐승의 우상”이란 배도한 개신교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개신교회가 자기 교리를 강요하기 위해 국권을 의지하면서 배도는 진행됩니다. …일요일 준수가 법으로 강요되고 온 세상에 참안식일이 밝히 드러나는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권위에 불과한 명령을 따르는 사
말했어요. “내가 오래전 한 노인과 밤하늘을 보다가 별 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 노인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네. ‘두려움을 보지 말고 저 높은 데서 반짝이는 별을 보시오.’”
람은 하나님보다 교황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로마교회에 그리고
두 사람이 밤에 똑같이 별을 바라보는데 한 사람은
로마교회 제도를 강요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자입니다. 짐승과 그 우상에
별똥별을 보고 걱정을 하지만 한 사람은 반짝이는 별을
게 경배하는 자들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권위의 표로 선포하신 제도
보고 희망을 품습니다. 두려움을 바라보지 않고, 약속
를 버리고 로마교가 자기 최상권의 표로 정한 것을 높이는 사람은 로마교
을 믿고, 희망을 갖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에 복종하는 표 곧 “짐승의 표”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으면, 생명을
…쟁투의 결과로 그리스도교 전체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는 자와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은 자 두 부류로 나뉠 것입니다. 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데서 하
록 교회와 국가의 연합 세력이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
늘과 땅을 포함한 지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한 자나 자유 한 자나 종들로”(계 13:16) 강제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할지라
주신 분임을 믿으면, 우리는 오늘도 생명을 가진 것에
도 하나님의 백성은 결단코 그것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밧모 섬의 선지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가 많은 것을 갖
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
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우리
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
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데려
의 노래”(계 15:2, 3)를 부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 주실 것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사람을 만드셨고,
<각 시대의 대쟁투> 443, 445, 449, 450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답니 다. 오늘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 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5. 6.
85
Daily
Devotional
6월 11일(목)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공부하는 습관
더욱 분명하게 전파될 안식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 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장 6절)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 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 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6, 7)
박세리, 미셸 위, 김연아, 박지성, 박태환 선수의 공 통점은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열심히 해서 성공했다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2미터가 넘는 나무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무를 심어
환란의 때가 시작할 무렵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나아가 안식일 을 선포했습니다(초기 33).
놓고 어린 시절부터 매일 뛰어넘는 연습을 하다 보면
“환난의 때가 시작할 무렵”이라는 말은 일곱 재앙이 내리기 시작할 때가
그 나무가 성장해도 계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아니라 그 직전의 짧은 기간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아직 성소에 계실 때입
처음엔 50센티미터도 안 되던 나무가 1미터가 되고 또
니다. 구속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는 그때에 땅 위에는 환난이 이르고 나라
2미터가 되도 어제 넘었던 나무라서 오늘도 넘을 수 있
들은 분노할 것입니다. 그러나 셋째 천사의 사업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저지
다고 합니다.
당할 것입니다. 그때에 “늦은 비” 다시 말해 주의 앞으로부터 새롭게 함이
<이것이 공부다>라는 책을 쓴 강성태 선생님은 오늘
이를 것이며 셋째 천사의 목소리를 높이도록 힘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하
공부한 것을 집에 와서 빈 노트에 그냥 적어 보라고 합
여 성도들은 마지막 일곱 재앙에서 견딜 수 있도록 준비될 것입니다(위의
니다. 그리고 복습을 5번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거의
책 85, 86).
다 기억한다고 해요. 하나님의 말씀도 한 번 봐서는 잘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기 직전에 세상에 선포되어야 할
모르지만, 반복해서 보면 많은 것을 알게 된답니다. 한
기별을 [요한계시록 14장의 천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번 본 것에 만족하지 말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직전에 사람들의 관심은 언약궤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짓밟힌 율법으로
학교 공부도 복습해 보는 것이 지혜랍니다. 한 번에 모
향하게 될 것입니다.
든 것을 알게 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로 성별하시고 지키도록 명하신 제칠일을 지키는 대
여러분! 공부가 하기 싫어 강아지를 부러워해 본 적
신에 주일 중 첫날을 지켰음을 그들은 깨닫습니다. 그들은 정직하게 하나
있나요? 숙제도 안 하고, 뒹굴뒹굴 노는 강아지를 보고
님의 뜻 행하기를 열망하므로 안식일이 변경된 이유를 찾고자 성경 말씀
“넌 참 좋겠다. 공부 안 해도 되니까.” 하고요. 사실일까
을 연구하게 됩니다. 일요일을 지키는 관습에 대해 성경상의 근거를 전혀
요? 강아지뿐 아니라 호랑이나 사자 새끼도 살아남는
찾지 못하면서 의구심이 생깁니다. ‘이 인기 없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
법을 공부한대요. 사냥하는 법, 몸을 숨기는 법, 독초
님의 계명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세상 사람과 함께 사람의 계명을 계속 지
를 가려내는 법, 도망치는 법 등 살아남는 법을 공부한
킬 것인가?’ 그들은 성경을 펴 놓은 채 울며 기도하다가 성경을 성경으로
대요. 멋진 미래를 만들려면 지금을 어떻게 보내야 할
대조하면서 마침내 진리를 확신하고 양심에 따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까요?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답
로 결심합니다(영문 시조 1887. 5. 5.).
니다. 우리 모두 그런 하루가 되도록 파이팅 해요.
86 교회지남
6월 12일(금) 반복되어야 할 둘째 천사의 기별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원칙을 지키는 습관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 로다 하더라”(계 14: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 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다니엘 1장 8절)
요한계시록 14장의 둘째 천사의 기별은 1844년 여름에 처음으로 전파되
“재미가 없어요.” 하는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었습니다. 그 메시지는 미국의 교회에 더욱 직접적으로 적용됩니다. 미국
해요. 시장에서 장사를 해서 40년간 장학금을 준 할머
은 심판의 경고가 가장 널리 선포된 곳이자 대부분의 사람이 그 기별을 거
니는 한 번도 재미없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해요. 좁
절한 곳이며 교회의 타락이 가장 신속하게 진행된 곳입니다. 그러나 둘째
은 집에서 혼자 외롭게 사시는 할머니의 꿈은 “가난한
천사의 기별이 1844년에 완전히 성취된 것은 아닙니다. 당시의 교회들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게
재림기별을 거절한 결과 도덕적으로 무너졌지만 그 무너짐은 끝나지 않았
하겠다.”였다고 합니다.
습니다.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진리들을 계속 거절함으로써 그 교회들은
여러분! ‘나의 꿈은 좋은 꿈일까?’ 하고 가끔은 생각
점점 더 심각하게 붕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무너졌도다 …바벨론
해 봐야 해요. 꿈이 있는 사람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
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라
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어려워도 많이 힘들어
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모든 나라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지는 않
하고 쉽게 포기합니다. 손연재 선수가 체조 경기장에서
았습니다(쟁투 389).
연습하고 경기하고, 손흥민 선수가 축구장에서 연습하
바벨론 중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그분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고 경기하는 것처럼, 자기가 있어야 할 곳과 할 일을 아
이 충성스런 자들을 불러내어 바벨론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
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위인전에 나오는 위대한
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위의 책 604).
인물들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치~ 이것쯤이야.’ 하면
이 기별은 둘째 천사의 기별과 동일한 것입니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서 자신이 하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어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였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그 포
요. 그러나 왜 사는지 모르는 사람은 PC 게임으로 밤
도주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바벨론의 거짓 교리들입니다. 바벨론은 넷
을 새우며 시간을 낭비한답니다.
째 계명인 안식일 대신에 거짓 안식일을 세상에 소개했고 사탄이 에덴동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
산에서 처음으로 하와에게 꺼낸 거짓말, 다시 말해 본래 영혼은 죽지 않는
고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어요. 다니엘은 언제 어디서
다는 거짓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바벨론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이었어요. 그는
가르침으로” 그와 같은 숱한 오류를 광범위하게 퍼뜨렸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위한 마지막 경고에서 두 가지 분명한 외침이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먼저 둘째 천사의 기별입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
생각하실까’에 더 유의했어요. 그래서 느부갓네살 왕이 마련한 잔치에서도 그 뜻을 버리지 않았답니다.
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
여러분! 누군가 술이나 담배를 한 번 해 보라고 할
다.” 또 하늘로부터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소리로 들려옵니다. “내 백성아
때, 꼭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원칙을 지키는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은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화잇주석, 계 18:1~5).
2015. 6.
87
Daily
Devotional
6월 13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안식일과 일요일의 대결
긴 호흡으로 사는 습관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사무엘상 13장 14절)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계 14:9, 10)
포유동물 중에 가장 빨리 죽는 동물은 뭘까요? 바로
지금까지 셋째 천사의 진리를 전하는 이들은 그저 요란스러운 사람으로
쥐입니다. 쥐는 겨우 2~3년을 삽니다. 반면 코끼리는
만 여겨졌습니다. 미국이 종교적으로 편협해지고 교회와 국가가 결탁하여
평균 70년을 삽니다. 동물의 수명이 숨 쉬는 횟수에 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박해할 것이라는 그들의 예언은 터무니없
려 있다고 해요. 즉 겨우 2~3년을 사는 쥐와 70년을 사
는 말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준수의 강요가 전반적인 문제로
는 코끼리는 모두 약 5억 번을 숨 쉰다고 합니다. 가장
떠오르고 오랫동안 헛소리로 여겼던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셋째 천사
몸집이 작은 뾰족귀쥐는 1분에 1,000번의 숨을 쉬고,
의 기별은 전에 없는 결과를 거둘 것입니다.
코끼리는 1분에 30번 정도 느긋하게 쉰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 왕은 블레셋 군대가
해야만 한다는 거룩한 열정을 느낄 것입니다. 바벨론의 죄악이 드러날 것
병거 3만, 기마병 6천으로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 백
입니다. 교회가 세속 권력을 힘입어 제도를 강요한 탓에 나타난 무서운 결
성이 싸울 생각도 못하고 도망가는 것과 모인 사람들이
과, 즉 강신술의 침입, 교황권의 은밀하고도 신속한 확장 등이 모두 폭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았어요. 사울 왕은 길갈에서 사무
될 것입니다. 엄숙한 경고를 듣고 사람들은 마음이 흔들릴 것입니다. …‘이
엘 선지자와 함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로 했는데 7
것이 과연 그러한가?’ 하는 열렬한 의문을 품고 그들이 옛 교사를 찾아가
일째가 되어도 사무엘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합니다. 백
면 목사들은 지어낸 이야기와 안심시키는 예언으로 그들의 공포를 가라앉
성들은 “사무엘은 오지 않고 사울 왕과 같이 있다가는
히고 양심을 잠재우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권위에 만족하지 않고
나도 죽겠다.” 하면서 도망을 쳤어요. 사울 왕은 “사무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라는 분명한 대답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을
엘을 기다릴 것 없다. 내가 제사를 드리면 된다.” 하면서
것입니다. 인기 있는 목사들은 그 옛날 바리새인처럼 자기의 권위가 무시
제사를 드렸고, 제사가 끝날 때쯤 사무엘이 도착하여
받는 데 분노할 것이고 그 사람들의 메시지는 사탄의 기별이라고 헐뜯으며
말했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
악한 무리를 선동하여 그 기별을 선포하는 이들을 욕하고 박해하도록 할
문에 왕의 나라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것입니다.
다른 왕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 논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대되어 사람들이 그동안 짓밟혔던 하나님
여러분! 무조건 빠르다고 좋은 것이 아니랍니다. 천
의 율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사탄은 난리를 칠 것입니다. 그 메시지
천히 가면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하늘나
가 힘 있게 드러날수록 반대자들은 더욱 길길이 날뛸 것입니다. 그 빛이 자
라에 빨리 가고 싶다고 빨리 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기 무리에게 비치지 못하게 막으려고 성직자들은 거의 초인적인 노력을 기
오셔야 비로소 갈 수 있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
울일 것입니다.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논하지 못하도록 그들은 모든 수단
을 믿고 좀 늦더라도 잘 인내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
을 동원할 것입니다. 교회는 공권력의 개입을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가톨
니다.
릭과 개신교가 손잡을 것입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05~607
88 교회지남
6월 14일(일) 세 천사의 기별의 상징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인내하는 습관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 에게 보내리니”(말 4:5)
“너희는 인내함으로 생명을 얻을 것이다”(누가복음 21 장 19절)
백성이 하나님의 날에 설 수 있도록 [재림운동에 의해] 큰 개혁 사업이
미국의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는 북극 탐험 중 조난을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분의 백성이라고 주장하면
당했을 때, 폭풍과 눈보라 그리고 영하 40도의 추위 속
서도 영원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비로운 그분께서
에서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을힘을 다해 걸었어
는 경고의 기별을 보내어 그들을 잠에서 깨우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게
요.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그만 얼음 구멍에 빠지고 말
하셨습니다.
았습니다. 다행히 깊지 않아 목숨은 건졌지만 옷이 모
그 경고의 기별이 요한계시록 14장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늘 존재들
두 젖어 온몸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판단력이 흐려질
이 선포하는 삼중 기별이 거기 나타나 있으며 곧이어 인자가 오셔서 “땅에
수 있는 상황에서 그는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다행
익은 곡식을” 거두실 것입니다(쟁투 311).
히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모닥불을 피워 몸과 옷을 말
그 천사들은 하늘 한가운데를 날면서 세상에 경고의 기별을 선포하고,
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 이성으로 자신을 통제하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묘사
는 훈련을 꾸준히 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조난당
됩니다. 실제 천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천사
한 지 3일 만에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인내심과
들이란 우주와 조화를 이루며 일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자서
의지력이 그를 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남겼답
429).
니다.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건 도전으
세 천사의 기별은 한데 결합하여 삼중의 빛을 세상에 비춰야 합니다. 요
로 만들어진다.”
한계시록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갈렙과 여호수아는 광야에서 40년을 인내하며 살았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 지더라.” …이것
어요.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여호수아는
은 최후의 삼중 경고가 세상에 전달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화잇주석, 계
이렇게 말했습니다.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
18:2~5).
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교회는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의 삼중 경고를 무시한 결과 결국 둘째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
천사가 예언한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같은 책 18장에서 그 상황에 대해 언
임이니라.” 그리고 갈렙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날에
급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바벨론에 머물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은 교제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갈
끊고 나오라는 외침을 듣습니다. 이것은 세상에 주어질 마지막 메시지이며
렙과 여호수아는 광야에서 40년을 지냈지만 하나님을
그 일은 성취될 것입니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살
믿는 마음에 변함이 없었답니다.
후 2:12)들은 여전히 남아서 강력한 속임수를 받아들이고 거짓을 믿지만,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려움이 있어도, 정
진리를 향해 마음이 열린 이들은 진리의 빛을 받을 것이고 바벨론에 거하
신을 똑바로 차리고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을
는 주님의 모든 자녀는 다음의 외침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내 백성아 그
가지고 40년을 견뎠던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인내하는
도시에서 떠나거라”(쟁투 390).
습관을 가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5. 6.
89
Daily
Devotional
6월 15일(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마지막 시대의 무력 투쟁
용기를 갖는 습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 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사무엘상 17장 45절)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 이며 대풍이 땅끝에서 일어날 것이라”(렘 25:32)
역사상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머지않아 나라마다 극심한 재난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칭기
까지 그 재난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 우리는 한데 뭉
즈칸은 700년 전 몽골 인구 100만 명 중 20만을 데리
쳐 하늘 보좌에서 만민을 통치하시는 분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 기마군단을 조직하여, 나폴레옹의 7배, 히틀러의 3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분을 버리지 않는 한 능력을 얻습
배 반, 알렉산드로스의 2배가 되는 3,320만 제곱킬로
니다.
미터(남한의 330배)의 땅을 차지하여, 몽골, 중국, 러시
하나님의 심판이 땅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 화재와
아, 폴란드, 헝가리까지 점령했습니다. 무엇이 그런 일
홍수로 인한 파괴는 마지막 때까지 증가할 환란의 때가 매우 가까웠음을
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칭기즈칸에게는 적들을 무서워
분명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세상은 전쟁의 정신
하지 않는 용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흑사병에 의해
으로 요동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11장의 예언은 거의 성취되었습니다(구호
결국 망하고 말았지만, 칭기즈칸의 용기는 대단했다고
136).
합니다.
머지않아 우리가 예상할 수조차 없을 만큼 격렬한 싸움이 나라들 사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살아가는 모든 것에 대해 막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
있습니다. 어떻게 어린 목동 다윗이 거인 장수 골리앗
는 시대입니다. 통치자와 정치가, 신뢰와 권위를 받는 사람들, 모든 계층의
앞에 당당하게 일대일로 싸우겠다고 나섰을까요? 다윗
생각하는 남녀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습니
은 “와! 저 사람은 엄청 크고, 나는 엄청 작네!” 하면서
다. 그들은 국가 간에 형성된 불안한 긴장 관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
자신과 골리앗의 크기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들은 이 세상 각 요소에 서려 있는 긴장감을 관찰하며 무언가 중대하고 결
갑옷도 입지 않고 전장에 나갑니다. 자기의 평소 모습
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임을, 세상에 곧 엄청난 위기가 닥칠 것임을 깨닫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이것이 용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니다.
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싸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예의 기간을 주셨습니다. 하늘에서 우
웠습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을 위해 싸운 것이 아니었
리에게 빌려 주신 모든 능력을 이제 무지 가운데서 멸망해 가는 사람들을
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을 가만히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이 일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진리가 세상의 어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싸웠던 것입니다. 참된 용기란 평
두운 곳곳에서 선포되어야 합니다. 위대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소에 닦은 실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자기
세대에 위대한 진리를 아는 사람들에게 그 사업이 위탁되었습니다(리뷰
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1910. 11. 17.).
여러분! 다윗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용기 있는 사 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에는 전쟁이 맹렬할 것입니다. 전염, 재난, 기근이 발생할 것입니다. 깊은 물들이 그 경계를 넘을 것입니다. 화재와 홍수로 재 산과 인명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스 도께서 하늘에 마련 중이신 거처에 거할 수 있도록 우리는 준비되어야 합 니다. 거기에는 세상의 다툼이 없고 오직 안식만이 있습니다(리뷰 1897. 10. 19.).
90 교회지남
6월 16일(화) 우리 앞에 이른 재난의 시기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과정을 즐기는 습관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 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 라”(계 7:1)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 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장 9절)
힘센 천사 넷이 아직도 땅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끔찍한 파멸
등산하는 사람은 산꼭대기에 올랐을 때만 기쁜 것이
이 고스란히 땅에 임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 바람은 나라들
아니랍니다. 계곡을 지나고, 폭포를 건너고, 산길을 밟
을 뒤흔들어 치명적인 전쟁이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하
으면서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고 해요. 탄광에서 일하는
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이 쳐지기까지 사탄의 두려운 세력이 맹위를 떨치
아저씨들은 “우리가 캐는 석탄이 사람들에게 빛이 되고
지 못하도록 땅 사방의 바람을 붙들 것입니다(리뷰 1887. 6. 7.).
에너지가 되어, 가정을 따뜻하게 해 주고 공장을 돌려
하늘의 심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시대 의 징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간 신문은 미래에 닥칠 격렬한 투쟁의
주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한답니다.”라고 말씀 합니다.
전조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담한 강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납니
일본의 한 농부가 농약을 안 주고 사과농사를 하
다. 동맹 파업이 흔해집니다. 절도와 살인이 사방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려고 결심했어요. 사과나무에 농약을 안 주니까 벌레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이 남녀와 어린이의 생명을 앗아 갑니다. 이 모
와 해충이 많아져서 나무가 죽어 갔어요. 그러나 농부
든 일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증명합니다.
는 포기하지 않고, 사과나무마다 다니면서 “죽지만 말
하나님의 억제하시는 성령이 지금도 세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태풍,
고 살아만 있어 줘.”라고 말했어요. 농부는 어느 날 산
폭풍, 재난이 바다와 땅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속히 일어납니다. 하나
에 올라갔다가, 산에 있는 나무들이 튼튼하게 잘 자라
님의 아들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알리는 징조들이 주변에서 흔해지고 있으
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농부는 산에 있는 나무는 잘
며, 실제 원인이 아닌 엉뚱한 것에 그 탓을 돌리고 있습니다.
자라는데 우리 사과는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하다가 흙이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슬픔이 곧 세상에 들이닥칠 것입니다. 최후의
다른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농부는 사과농장의 토
큰 파멸이 세상에 이르기 전에, 인간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기념물들이 티
양이 산의 토양처럼 바뀔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했
끌 가운데 힘없이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큰 빛을 받고도 범죄를 계속한 사
습니다. 결국 2년이 지나고 처음으로 사과가 열리기 시
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이를 것입니다. 화재에 끄떡없을 것 같은 건물
작했고, 10년 만에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태풍에도 떨
을 짓기 위해 거액이 투자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에 소돔이 소멸한 것
어지지 않는 사과 재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성공을
처럼 그 거만한 건물들도 잿더미로 사라질 것입니다. 막대한 자금으로 제
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해요. 결과만 원한다면, 힘든 일
작한 선박들이 거대한 물결을 넘어 성난 파도를 헤치고 나가려고 애쓰
을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과정이 없으면 결과도 없
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결국 그 배들은 모든 금은보화, 승선자들과 함
는 거랍니다.
께 물 무덤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도처의 혼란과 흥분, 소동
여러분! 지금 힘든 일이 있어도 큰 결실을 위한 과정
속에서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사업이 있습니다(영문 시조
임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
1901. 10. 9.).
시기 바랍니다.
2015. 6.
91
Daily
Devotional
6월 17일(수)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하나님을 따라가는 습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재난을 탓하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여호수아 2장 9절)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 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계 12:12)
태권도를 배울 때 제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사범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더욱더 멀리 떠나감에 따라 사탄은 불순종의
의 시범을 잘 따라 하는 것입니다. 악기를 배우든지, 운
자녀를 지배할 권세를 얻었습니다. 그는 인간을 파멸로 몰아넣습니다. 바
동을 배우든지 혼자 끙끙대지 말고 선생님을 잘 따라
다와 육지에서 재난이 일어납니다. 재산과 인명이 화재와 홍수로 사라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배우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니다. 사탄은 자기의 우상 앞에 머리 숙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재난에
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받아들이려는 마음 자세
대한 책임을 뒤집어씌우기로 마음먹습니다. 사탄의 대리자들은 제칠일안
입니다. 둘째, 쑥스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선생
식일예수재림교인 때문에 그 재난이 일어난다고 지적합니다. 그들은 말합
님을 잘 따라 하는 것입니다.
니다. “이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고 있다. 그들은 일요일의 신성성을 더럽힌
라합은 여리고 성벽 가까이에 살던 기생으로, 여호 수아가 보낸 2명의 정탐꾼을 숨겨 주었어요. 그녀는 더
다. 만일 그들이 일요일 준수 법령을 따르게 된다면 이 무서운 심판은 그 칠 것이다”(리뷰 1901. 7. 16.).
이상 여리고성 사람들과 함께 살지 않고, 하나님의 백
재난, 가장 두렵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참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
성과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정탐꾼을
어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주신 경고에 주의한다면, 교회들이 회개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 정탐꾼을 살
하고 돌이켜 충성한다면, 다른 도시들은 얼마 동안 그런 재난을 당하지
려 준 라합은 “산에서 3일을 숨어 있다가 돌아가세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속임수에 빠져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그리고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라
여전히 같은 행위를 계속하며 거짓을 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재난을 허
합은 여리고성이 함락될 때, 붉은 줄을 내려놓아 구원
락하셔서 그들로 깨달음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전도 27).
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라합은
사람들의 죄악에 따라, 그들이 받은 진리의 빛에 따라 심판이 내릴 것입
예수님의 족보에도 올랐답니다.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니다. 만일 그들이 진리를 알고 있었다면 그만큼 형벌이 임할 것입니다(원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고 173, 1902).
백성에게 주신 것을 압니다.” 라합은 소문으로 들은 하
사탄은 이 사건들에 해석을 갖다 붙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의도한 대로
나님을 굳게 믿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을 따라가기로 결
지도자들은 이 세상에 재앙이 일어나는 이유가 일요일을 지키지 않기 때
심했답니다.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달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은
여러분! 라합은 여리고에 살던 사람이지만 하나님을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법령을 제정합니다. 이 거짓 안식의 날을 드높이
믿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라합처
고 가짜 안식일인 일요일 법령 준수를 강제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
럼 하나님을 따라가기로 결심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
이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참된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영예롭게 하
입니다. 평생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
는 사람은 하나님께 불충성한 사람으로 취급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그
랍니다.
런 시각으로 보는 이들이야말로 실상은 불충성한 사람들입니다. 에덴에서 시작한 안식일을 짓밟고 있기 때문입니다(원고 85, 1899).
92 교회지남
Daily
Devotional
6월 18일(목) 안식일 준수자에게 필요한 지혜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인사하는 습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 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16)
“열 사람이 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누가복음 17장 17절)
사람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율법과 부딪히지 않을 때는 그것을 따라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
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역자들은 스스로 사업을 방해하고 있는
까요? 인형같이 예쁜 사람이 아닙니다. 공부 잘하고 똑
것입니다. 또 자신들이 봉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장애물을 제공하고 진리
똑한 사람도 아닙니다. 돈 잘 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아
를 받아들이는 데 지장을 줍니다. 일요일에 전도자들은 일요학교를 개최
무리 예쁘고 똑똑하고 돈을 잘 써도 그 사람이 자기밖
하여 최대한 단순한 방법으로 사람들과 접촉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
에 모르는 사람이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좋아
다.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알려 주고 성경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해 주는 척해도 속마음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의
것입니다.
없는 사람도 예의 없는 사람은 싫어한대요. 여러분, 인
…현재의 일요일 준수는 시험이 되지 않습니다. 언젠가 일요일에 일하는
사는 무척 중요하답니다. 인사는 누가 잘할까요? 누가
것을 금할 뿐 아니라 안식일에 일하도록 강요하면서 일요일 준수를 맹세하
그러더군요. 태릉선수촌에서도 메달을 잘 따는 선수가
지 않으면 자유와 생명을 빼앗으려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런
인사를 잘하더라고요.
시기가 이르지 않았습니다. 진리가 더욱 완전히 사람들 앞에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문둥병자 10명을 고쳐 주셨을 때, 1명은 돌 아와서 감사 인사를 했으나, 9명은 오지 않았답니다.
…나는 하나님의 종들이 위대하고 귀중한 성경의 진리, 다시 말해 십자
왜 안 왔을까요? “병이 정말 나았나? 정밀검사 하러 가
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과 무한한 희생을 조용히 나아가 전
야지.” “정말 병이 나았나? 며칠 더 두고 봐야지.” “원
해야 한다고 지시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율법
래 피부병이었던 거 아니야?” “나을 때가 돼서 나은 거
이 불변하고 영원하기 때문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안식일을 분명한 방
겠지.” “그동안 내가 하던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
법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일요일이라는 우상을 취급할 때는 주의가
걸.” “그동안 못 본 가족이 궁금하네.” “특별히 치료받은
필요합니다. 지각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 말로도 충분합니다.
게 없는 것 같은데.” “깨끗하게 목욕하고 가야지.” “이
…일요일에 일하지 않는다고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에 유
정도는 누구나 고치는 것 아닌가?” 해서 안 갔다는 이
익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일을 그르치면서까지 일요일에 일해서는
야기가 있어요.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가지 않을 이유를
안 됩니다.
생각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감사 인사를 하러 갔
…안식일에 듣고 깨달은 이들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거룩한
답니다.
날을 지키려 할 때 어려움을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강
여러분! 인사하는 일이 작은 일 같아도 그 사람이 어
요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지
떤 사람인지 가장 잘 알려 주는 것이랍니다. 오늘 작은
않기로 단단히 각오해야 합니다. 반대와 박해가 만만치 않을 때는 다음과
일인데 하면서 지나치지 말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
같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
사를 꼭 해 보세요. 오늘도 사랑받는 행복한 하루 되시
든 저 동네로 피하라”(마 10:23).
기 바랍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11년 4월 6일
2015. 6.
93
Daily
Devotional
6월 19일(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일요일 전도 활동
멋진 꿈을 갖는 습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 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 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십시오.”(딤후 4:2, 표준새번역)
철강회사 회장으로 역대 최고 부자 중 한 명이었던
일요일 법령에 반기를 들면 그 법안을 시행하려는 광신자들을 부추겨
카네기의 사무실에는 초라한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박해만 거세질 뿐입니다. 공연히 범법자로 낙인찍힐 빌미를 주지는 마십시
나룻배 하나만 그려진 볼품없는 그림을 카네기는 보물
오. 하나님도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은 그 통제에 시큰둥할 것이며
처럼 아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난하고
일요일 준수를 엄격하게 강요하는 것이 적절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음을
춥고 배고프던 어느 날, 우연히 그 그림을 보고 마음에
주동자들도 깨달을 것입니다.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그림에는 다음과 같이
성경책을 손에 들고 계속 전도하십시오. 그러면 원수는 자기 일이 헛수
쓰여 있었답니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날 나
고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감정을 건드리는 일을 삼감으로 화평하게 지
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카네기는 그 글귀를 기억했다고
낼 줄 아는 지혜를 보여 줌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것은 짐
해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그날을 생각하며 어려움
승의 표를 받는 행동이 아닙니다. 일요일을 선교 사업에 바친다면 재림교
을 이겨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부자가
인을 모욕하기 좋아하는 독단적인 광신도들은 채찍을 휘두를 수 없을 것
되자, 어려운 시절 자신에게 용기를 준 그 그림을 아주
입니다.
비싼 값에 사들였어요.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일요일에 시행할 수 있습니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일으켰어요. 그러자 그는
다. 이날에 옥외 집회나 장막 집회를 열 수 있고 집집을 방문할 수도 있습
보름스에서 열린 의회에 참석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의
니다. 저술가들은 글을 쓰는 데 그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일
회에 참석하여 침착하게 최후의 변론을 하기 전 시간을
요일에는 종교적인 활동을 하십시오. 이러한 집회들을 아주 재미있게 진
달라고 말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시여! 도와주시
행하십시오. 진심을 다해 부흥 찬미를 부르고, 주님의 사랑을 확신 있고
옵소서. 오직 당신만이 도와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
힘 있게 이야기하십시오. 절제에 대해 진솔한 신앙적 경험을 말하십시오.
십니다.” 그리고 의회에 서서 말했습니다. “성경 말씀과
그러면 일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고 영혼을 많이 만날 것입니다.
분명한 말로 잘못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양심을 걸고 취소하지 않겠습니다.”
…주일의 첫날을 준수하게 하는 법령은 배도한 그리스도교의 산물입니 다. 일요일은 교황권의 소산이며 기독교는 이날을 하나님이 쉬신 거룩한
여러분! 많은 사람이 큰 꿈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날보다 더 높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결단코 그날에 경의를 표하
많은 사람이 그 꿈을 이루지 못한답니다. 그 이유는 꿈
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용히 피해 가야 할 시기에 당돌하게 맞부딪히는 것
을 포기하기 때문이지요. 위대한 인물들은 결코 꿈을
은 그분의 뜻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9증언 232, 233, 235).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능력과 지혜
놀라운 장면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
를 주시길 기도하며 멋진 꿈을 꾸는 하루 보내시기 바
하는 이들은 살아 있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도처에 악이 성행하는 이
랍니다.
시대에도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백성,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된 백성이 있음을 세상에 증명해야 합니다.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322
94 교회지남
6월 20일(안) 미국에서 폐지되는 하나님의 율법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실력을 키우는 습관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
“나는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 한 교훈을 받았고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사도행전 22장 3절)
특별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나라(미국)에서 폐지될 때가 다가
피카소는 그림에 빠져 살았기 때문에 위대한 화가가
오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일요일 법을 제정하고 시행할 것이며 하나님의
되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밤낮없이 농구장에서 연습
백성은 큰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법률을 통해 신앙 특권에 관한 양심의
했기 때문에 농구 황제가 되었습니다. 에디슨은 평생을
자유를 구속하고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면서 제칠일 안식일 준수자들을 억
연구실에서 씨름했기 때문에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어
압할 때 하나님의 뜻이 담긴 율법은 사실상 완전히 이 나라에서 폐지될 것
떻게 하면 우리도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실력을 키
입니다(리뷰 1888. 12. 18.).
우길 원하는 분야의 책 100권을 읽으라고 전문가들은
자기 백성이 양심에 따라 예배할 수 있도록 여호와께서 피난처로 제공
말합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야 실
하신 나라, 오랫동안 전능하신 분의 보호를 받던 나라, 그리스도의 순수
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로 인정받을 수도 있
한 종교를 보존함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나라가 입법자들을 통하여
고 친절과 애교, 집안일 돕기, 효도로 인정받을 수도 있
개신교의 원칙을 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해 가면서 로마교의 배도에
습니다. 자기만의 실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동조할 것입니다. 그때 불법의 사람이 주도하는 마지막 사업이 그 마각을
어릴 때의 습관이 미래를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
드러낼 것입니다. 개신교는 교황 편에 서서 모든 영향력과 능력을 발휘할
사도 바울은 그 당시에 최고의 학문을 가르치는 가
것입니다. 거짓 안식일을 강요하는 국가적인 법령을 통해 로마교의 썩은
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공부한 실력 있는 사람이었습
신앙에 생기를 불어넣고 또다시 횡포를 부리고 양심을 억압할 것입니다.
니다. 그래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고
그때야말로 하나님께서 강한 능력으로 진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일하실 때
난 후, 그리스도교 신학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
입니다.
다. 바울은 신약 성경 27권 중 14권을 썼고, 3차에 걸쳐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
전도여행을 다니며 수많은 곳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
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천막 제조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또
법을 배워서 전도여행을 하면서 자급자족하며 전도하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
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공부로 쌓은 실력과 그의
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
열정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1~5). 그 죄가
여러분! 사도 바울처럼 실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하
하늘에 사무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다른 법령을 제정함으로 하나님의
나님께서 쓰실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 21
율법이 결국 폐지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궁지에 몰린 순간이
세기의 멋진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분께는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분이 누구신지를 나타내는 절호의 기회이 기도 합니다. 사탄의 세력이 밑에서부터 폭풍우를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기별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자기 백성에게 빛과 능력을 보내실 것입니다(영문 시조 1893. 6. 12.).
2015. 6.
95
Daily
Devotional
6월 21일(일)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대도시를 떠나라는 징조
지킬 것을 지키는 습관 “만일 내 머리를 깎아 버리면 내가 힘을 잃고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이 될 것이오”(사사기 16장 17절)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마 24:15, 16)
옛날에 신하 한 사람이 왕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임
우리가 황량하고 고독한 곳에 피난처를 구해야 할 때가 멀지 않았습니
금님! 상을 주는 것은 누구나 좋아하는 일이니 임금님
다. 로마 군대의 예루살렘 포위가 유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망하
께서 직접 하셔도 상관없지만, 벌을 내리고 처형하는
라는 신호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미국)가 교황의 안식일을 강요하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니 제게 맡겨 주십시오.” 하
는 법령을 포고하는 것은 우리에게 경고가 될 것입니다. 그때는 대도시를
는 것이었습니다. ‘궂은일을 도맡겠다’는 신하의 말이 그
떠나야 합니다. 이후 작은 도시에서도 떠나 한적한 산지에 집을 마련해야
럴듯해서 왕은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을 그에게 주었습니
합니다(5증언 464, 465).
다. 그런데 그 후 모든 사람이 그 신하를 두려워하며 그
우리의 사업을 도시에 집중시켜서는 안 된다는 특별한 지시를 저는 수
신하에게 서서히 복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절대
년간 받았습니다. 도시에 가득한 혼란과 소란, 노동조합과 파업으로 인한
권력을 손에 쥔 신하는 왕을 죽이고 정권까지 장악했습
사태들은 우리 사업에 큰 걸림돌로 드러날 것입니다. 갖가지 직업에 종사
니다. 주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는 이들을 특별한 연합으로 묶어 두려는 시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삼손은 사사 시대에 나실인으로 선택받았습니다. 나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우리가 결코 인정해서는 안 될 어떤 세력의 계획입
실인에게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있으며 악한 자들은 스스로를 다발로 묶
먹지 말고, 머리를 깎지 말라는 세 가지 금기사항이 있
어 불태워지려 하고 있습니다(7증언 84).
었습니다. 힘이 센 삼손은 자신이 지닌 것이 얼마나 귀
세상의 노동조합이나 동맹은 덫입니다. 그것을 피하고 멀리하십시오. …
한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은화 1,100개에 매수
그것들과 아무런 관계도 맺지 마십시오. 이와 같은 노동조합과 동맹으로
된 들릴라는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계속 애원
인해 머지않아 우리 기관이 도시에서 사업을 수행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
했어요. 삼손은 그런 줄도 모르고, 결국 “나의 힘의 비
입니다. …우리 백성이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작은 땅을 얻어 자신과 자녀
밀은 머리카락에 있지.”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삼손은
를 위해 집을 마련하도록 교육하십시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나실인으로서의 서약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행하며 들릴라의 꾐에 넘어 가고 말았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장 귀하게 여 기지 않을 때 삼손은 평범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머지않아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자 할지라도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드 는 투쟁과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2기별 142).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이들과 어울릴 수밖에 없는 곳에 우리 자 신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일요일 준수에 관련된 위기가 머지않아 이를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들은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지
것입니다. …일요일 집단은 거짓 주장으로 세력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키는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유혹이 우리 앞에 있어도
는 곧 여호와의 안식일을 지키기로 결심한 사람들에 대한 억압을 의미합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가 도시에서 벗어난 곳에 장소를 확보할 수 있다 면 주님은 그렇게 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우리 앞에 어려운 시기가 이르고 있습니다(CLiv 20, 21).
96 교회지남
6월 22일(월) 환란 때의 양식과 토지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습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4)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 게 하리라”(사도행전 13장 47절)
환란 때 한시적으로 겪을 곤란에 대해 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은 성경의
러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8살 된 한 청년이 사
가르침과 맞지 않는 일임을 주님께서는 계시 가운데서 거듭 보여 주셨습니
형 집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마
다. 성도들이 자기 곁에 혹은 들에 양식을 쌓아 둔다 해도 전쟁, 기근, 질
지막 5분이었습니다. “5분을 어떻게 쓸까?” 다른 사형
병이 발생하는 환란 날에 폭도들이 그것을 빼앗거나 낯선 자들이 밭의 작
수들과 작별 인사하는 데 2분, 살아온 생활을 돌아보
물을 거두어 갈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
는 데 2분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데 1분을 쓰기로 했
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우리를 책임지실 것입니다. 먹고 마실 것이 확실히
습니다. 눈물을 삼키고 작별 인사를 하고 있는데 벌써
보장되고 결코 부족하거나 굶주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주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3분 후면 이제 끝이구나!” 하
님의 자녀 중에 식료품 값이 오르자 걱정스런 나머지 환란 때를 대비해 양
고 생각하니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청년은 아무렇게나
식을 구입하여 자기 곁에 쌓아 두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정작 필요한 순
살아온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간에 그 양식에는 벌레와 짐승이 가득하여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환란의
순간순간 열심히 살아갈 텐데!”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때에 집과 토지는 성도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격분한 폭도 앞
한 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황제의 특명이라면서 급하
에서 도망쳐야 할 그때에는 자기 소유를 처분하여 현대 진리 사업에 도움
게 말을 타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니콜
을 줄 기회가 없습니다.
라스 1세 황제께서 사형 집행을 정지하라고 특명을 내
…소유를 간직한 채 자신의 의무를 묻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은 의무를
리셨습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청년은 시간을 소중
알려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소유를 계속 유지하지만 환란의 때에
히 여기는 사람이 되었고, 작가가 되어 유명한 작품을
그것은 산더미처럼 그들을 덮칠 것입니다. 그때에는 소유를 처분하려고 해
많이 남겼답니다. 그가 바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
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
스키입니다.
면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때에 언제, 얼마에 팔아야 할지 가르쳐 주실 것입 니다(초기 56, 57). 하나님께 충성하며 사탄과 대쟁투를 벌이는 자들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공급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율법을 어기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
사도 바울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3차에 걸쳐 전도여행을 하였고, 그 이후에 로마로 갑니다. 이유는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 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문에 그들은 아무것도 사고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들은 이
여러분! 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소중하지만, 특별히
런 허락을 받습니다.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시간은 더욱 소중합니다. 하나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이지 아니하리라”(사 33:16). 하나님의
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녀는 이 약속으로 살 것입니다(소망 121, 122).
습관을 꼭 익히시기 바랍니다.
* To Those who are receiving the seal of the living God’(Broadside), 1849. 1. 31.
2015. 6.
97
Daily
Devotional
6월 23일(화)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노동조합과 기업 결합
독서하는 습관 “주의 말씀은 나를 안내하는 등불이며 내 길을 비춰 주 는 빛입니다”(시편 119편 105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 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 5:7)
빌 게이츠는 8살 때부터 5년간 백과사전을 읽었다고
노동조합은 이 세상에 전에 없던 환란을 초래하는 단체 중 하나가 될 것
해요. 얼마나 많은 내용을 기억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입니다(CLiv 10).
아니었어요. 백과사전을 읽으면서 그의 시야가 넓어지
대도시마다 동맹과 조합이 결성될 것입니다. 이 사람이 저 사람을 지배
고 하나를 보고 열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고 요구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조합에 가담하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삶
존 스튜어트 밀은 독서법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
이 위태로워질 것입니다(원고 154, 1902).
독서법이란 어린 시절부터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하나님의 백성은 장차 걷잡을 수 없이 닥칠 사건에 대비해야 합니다. 세
등 천재 사상가들의 책을 읽는 것이었다고 해요. 스튜
상에 거대한 독점 세력들이 형성될 것이다. 사람들은 조합을 결성하여 자
어트 밀은 이 독서법 덕분에 또래 아이들보다 5년은 앞
신을 원수의 손아귀에 동여맬 것입니다. 몇몇은 특정 사업 분야에서 최대
섰고, 20대 중반에 천재 사상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의 수익을 취하고자 연합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이 형성되고 가입을 거부
독서를 할 때 중요한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저자
하는 사람은 눈총을 받습니다.
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고 묵상을 하는 것입니다. 둘
…이런 조합은 마지막 시대의 징조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불태워
째는 감동을 준 글귀를 메모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다
질 다발에 자신을 묶어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인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양한 생각과 해석을 하도록 토론하는 것입니다.
러나 조합에 가입하는 한 도저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러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한 조합에 가입하는 것은 십계명 전체를 무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
취임식장에서 성경을 들고 이렇게 선서했습니다. “이 성
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 10:27). …이 말씀에 순종
경책은 바로 어머니께서 저에게 물려주신 가장 값진 유
한다면 어떻게 자기들보다 불우한 사람들의 얼마 안 되는 이익을 강탈하
산입니다. 저는 이 성경책으로 말미암아 대통령이 되었
고 특정 상황 이외의 거래를 금지할 수 있겠습니까?(CLiv 10~12)
습니다. 저는 성경 말씀대로 이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미 구성되었거나 앞으로 구성될
속드립니다.” 링컨 대통령은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노동조합에 결코 자신을 묶어 두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것을 금하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하나님의 선
십니다. 예언을 연구하면서도 우리 앞에 놓인 일을 보고 깨닫지 못한단 말
물인 성경의 보화를 캐기 위해 나는 날마다 성경을 묵
입니까?(CLiv 12)
상합니다. 이 성경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값진
중대한 일들이 곧 일어나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위틈에 숨어 예수
보화가 들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전쟁 중에도 성
를 발견하고 성령으로 일깨워져야 합니다. 한순간도 낭비할 시간이 없습
경책 읽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니다.
우리도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자신의 꿈을 향해 매 일 한 발짝씩 전진하도록 해요.
98 교회지남
6월 24일(수) 매매 금지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여행하는 습관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7)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이사야 40장 26절)
어떤 가격에도 물건을 사고팔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짐승의
사람은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해요. 외국
표를 가진 자 외에는 아무도 매매를 못하게 하는 법령이 머지않아 공포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우리나라 곳곳의 좋은 곳을 찾아
것입니다(5증언 152).
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여행은 계획을 세
하나님께 충성하며 사탄과 대쟁투를 벌이는 자들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공급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율법을 어기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 문에 그들은 아무것도 사고팔 수 없습니다(소망 121, 122).
우고 가야 하는 곳도 있지만 계획에 없던 여행으로 인 해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한답니다. 사진으로 보던 곳을 직접 가서 보면, “아 이렇게 다
하늘과 동맹하며 어린양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 단체
르구나!” “정말 신기하구나!” 하고 느낍니다. 그리고 어
들이 실제로는 용의 마음을 품고 사탄의 충동에 지배를 받고 있음을 행동
떤 곳은 “여기서 살고 싶다!” 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행
으로 드러낼 것입니다. 제칠일을 지킨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백성이 박해의
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게 해
손길을 느끼게 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9증언 229).
줍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놀러 다니는 것은 여행이 아닙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매매할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묻혀 있
니다. 뒷동산에 오르더라도 가슴을 열고, 그 산을 느끼
는 여러분의 재능을 신속히 찾아내십시오. 하나님께서 자금을 맡기셨다면
고, 새로운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 여행입니다. 햇살에
맡은 일에 충성을 보이십시오. 수건을 걷어 내고 달란트를 환전상에게 보
반짝이는 나뭇잎, 바람이 부는 갈대밭, 누군가 걸어간
내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이자를 얻도록 하십시오. 마지막 때 이 사업이
발자국, 매일 자라나는 나무들, 코끝에 전해 오는 꽃냄
마치기 전에 수많은 사람이 제단 위에 즐거이 바칠 것입니다. 영혼들이 하
새 등 모두가 우리를 더 풍부한 생각의 세계로 이끌어
나님의 큰 날에 서도록 준비시키는 일을 사람들은 복된 특권으로 여길 것
줍니다. 또 하나 여행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간
입니다. 지금 드리는 재물의 수백 배를 즐거이 드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곳을 다시 가 보면 느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마음에 그분의 사랑이 불타고 있다면 그와 똑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리투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당
같은 정신이 오늘날 나타날 것입니다. 영혼 구원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
신은 같은 강을 두 번 건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음을 깨닫기만 한다면 그들은 초대 교인들처럼 자기의 소유를 즐겁게 희생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물로 바칠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 재물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애쓰는 것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 세계에 살
처럼 그들은 하나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모아 두
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다
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호와의 곳간에 드릴 재물을 얻기 위하여 재치와 기
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가족과 함께 그리고 교
술이 발휘될 것이며 헌신적인 노력이 기울여질 것입니다(HS 292).
회에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세요. 그렇게 여행을 하다 가 하늘나라까지 함께 여행하길 바랍니다.
2015. 6.
99
Daily
Devotional
6월 25일(목)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외곽 거점을 통한 도시 사역
자세히 보는 습관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 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에 베소서 5장 15절)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고후 6:17)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으로서 우리는 도시를 떠나야 합니다. 에
적군의 병사가 아군보다 10배나 많았습니다. 병사들은
녹처럼 우리는 도시에서 일해야 하지만 거기에 머물지는 말아야 합니다
벌써부터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CLiv 31).
은 갑자기 작은 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승리
우리의 기관들은 가능한 한 도시에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혼란과
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도가 마친 후 알렉
소동이 계속되는 도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정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산드로스 대왕은 손에 동전 하나를 들고 병사들 앞에
아닙니다. 자녀들은 이런 데서 벗어나야 합니다. 조급함, 분주함, 시끄러움
서서 말했습니다. “자 이제 기도를 마쳤다. 신께서 내게
속에서 모든 질서가 문란해지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시골로 이주하여 땅을
계시를 주셨다. 이 동전을 던져 나는 우리의 운명을 예
경작하고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며, 자녀들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측하려고 한다. 만약 이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우
을 직접 만져 보게 하는 것이 그분의 뜻입니다. 가족을 데리고 도시를 떠
리가 승리하는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우리는 패배할
나라는 것이 나에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동전
사람들이 듣든지 말든지 간에 우리는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도시에는
을 하늘 높이 던졌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동전을
유혹이 가득합니다. 젊은이들이 이런 오염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있
주시했습니다. 병사들 앞에 떨어진 동전은 앞면을 가
도록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계획해야 합니다.
리키고 있었습니다. “앞면이다. 우리가 이긴다.” 병사들
도시의 사업은 외곽의 거점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은 크게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10배나 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도시는 경고를 받지 못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는 적을 무찔렀습니다. 승리 축하 파티에서 한 장군이
하나님의 백성은 도시에 거주하면서가 아니라 도시로 찾아가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운명이란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가 10배
이 땅에 생길 일에 대해 경고할 것이다”(CLiv 30).
나 되는 적을 이겼으니 말입니다.” 그러자 알렉산드로
한 나라에 죄악이 성행할 때에는 롯의 음성이 소돔에 들렸던 것처럼 언
스 대왕이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그 동전은 양쪽
제나 경고와 교훈을 전하는 음성이 들려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롯이 악하
다 앞면이었는걸!” 아무도 그 동전의 뒷면을 본 사람이
고 타락한 도시에 자기 집을 마련하지 않았다면 갖가지 죄악에서 자기 가
없었나 봅니다.
족을 지켜 냈을 것입니다. 롯과 그의 가족은 도시 외곽에 살면서도 소돔에
여러분! 자세히 보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서 했던 사업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나
인은 성경을 자세히 보는 사람입니다. 또한 어떻게 살지
롯처럼 갖가지 폭력과 죄악으로 더러워진 도시 한가운데 살지는 않았습니
도 자세히 보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어떻게 행할지를 자
다(초기 78).
세히 주의하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 니다.
그(에녹)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과 가족을 할 수 있는 대로 순결한 분위기 속에 두었습니다. 그는 종종 하나님이 주 신 메시지를 들고 세상 거민들을 찾았습니다. …메시지를 전한 다음에는 늘 그 경고를 받아들인 몇 사람을 한적한 거처로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화 잇주석, 창 5:22~24).
100 교회지남
6월 26일(금) 육체적인 고통의 제거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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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실속 있게 행동하는 습관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 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7, 8)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 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 온의 칼이다 하고”(사사기 7장 20절)
우리 앞에 위험이 놓여 있습니다. 온 세상이 혼란과 고통에 빠져들고 갖
늪이 많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던 황소가 새끼 개
가지 질병이 인간을 괴롭힐 것입니다. 건강 법칙에 관하여 현재 편만한 무
구리들 있는 데로 들어가 거의 대부분을 밟아 죽이고
지 때문에 결국 큰 고통이 이르고, 구할 수 있었던 많은 생명을 잃을 것입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개구리 한 마리가 이 무서운 소
니다.
식을 가지고 엄마 개구리에게 달려갔습니다. “엄마! 아
종교적인 공격으로 말미암아 우리나라(미국)의 자유가 전복될 때 양심
주 커다란 짐승이 형제들을 죽였어요.” “아주 커다랗다
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은 불리한 입장에 놓일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고?” 하고 어미 개구리가 놀라서 물었습니다. “얼마나
그들은 다름 아닌 자신을 위해 질병과 그 원인 및 예방, 치료에 대하여 알
큰데? 이만큼?” 하며 자기 몸을 한껏 부풀게 했습니다.
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할 일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 교
“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 컸어요.” “뭐, 그렇게 컸다고?”
인뿐만 아니라 진리를 알지 못하는 허다한 사람 가운데도 고통 중에 도움
어미 개구리는 전보다도 더욱 몸을 부풀게 했습니다.
을 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CH 504~506).
“엄마, 정말이지 엄마가 아무리 터지도록 몸을 부풀게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일과 연계하여 수행되는 의료 사업은 놀라
해도 그 반의 반도 안 될걸요.” 자기 힘을 무시당한 엄
운 결과를 이룰 것입니다. 그것은 거룩하게 하고 연합시키는 일이며 교회
마 개구리는 몹시 화가 나서, 다시 한번 몸을 부풀게 하
의 위대하신 대장께서 첫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과 동일한 일입니다.
려다가 그만 몸이 터져 버리고 말았답니다. 엄마 개구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한데 모아 사명을 주셨습니다. …“가면서 전
리가 불쌍하지요? 우리도 어떤 게 되었든지 그것과 비
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교하고 있다면 똑같이 불쌍하답니다. 멋지게 사는 사람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
은 “내게 무엇이 있나? 무엇을 가져야 할까?” 하는 고민
어라.”,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
보다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일까?”에 관
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7, 8, 16).
심을 갖는다고 해요.
우리는 이 내용을 읽고 그 지시대로 활동을 준비해야 합니다. 초기의 제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는 나팔, 빈 항아리, 횃불과
자들은 그리스도의 심부름꾼으로 그분의 명령을 받들고 나갔습니다. 그
큰 목소리로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들
분의 성령이 앞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그와 같
은 용기와 참을성 그리고 신앙심이 있는, 하나님이 쓰
은 복을 나누어 준다면 집집마다 환영해 줄 것임을 그들은 느꼈습니다(CH
실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540, 541). 하나님께서는 육체적인 고통을 제거해 주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 이십니다. 진리의 씨앗이 마음에 떨어지면 하나님께서는 물을 주십니다.
여러분!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처럼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해 보세요. 하나님이 그렇 게 되도록 꼭 도와주실 거예요.
이 씨앗이 생명의 신호를 보낼 때까지 많은 인내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마 침내 싹이 트고 영생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분께서 어떻게 권능의 날을 준 비하시는지 인간은 한참이 걸려야 이해할 것입니다(의료 246).
2015. 6.
101
Daily
Devotional
6월 27일(안)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일요일 휴업령의 선포
용기를 잃지 않는 습관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세기 45장 5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프로야구 선수들은 겨울이면 전지훈련을 갑니다. 추
일요일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갈수록 대담하고 확고해지면서 하나님의
운 겨울에도 연습을 많이 해야 실력 있는 선수가 될 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법률로 제재를 받을 것입니다. 벌금과 투옥으로 위
있기 때문이지요. 프로 선수들은 자기의 목표가 있다고
협을 당하고 신앙을 버리도록 유혹을 받을 것입니다. 신앙을 포기하는 대
해요. 훌륭한 선수에게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가로 영향력 있는 자리, 보상이나 이익을 제안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되었는지 물어보면 “저는 그저 남보다 조금 더 많이 걷
그러나 그들은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
고 뛰었을 뿐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요. 훌륭한 선수
리의 잘못을 지적하라.” …법정에 소환된 사람들은 진리를 강력히 옹호할
는 마음 자세가 다릅니다.
것이며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굳게 지키는 사람도 생깁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상인들에게 팔려서 애굽 바로의 경호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합니다. 억
다른 방법으로는 진리를 접할 수 없는 허다한 사람에게 이런 방식으로 진 리의 빛이 비칩니다.
울한 요셉은 보디발에게 신임을 얻어 그 집 총무가 됩
하나님의 말씀을 양심대로 따르는 사람은 반역자 취급을 받을 것입니
니다. 그런데 또 억울하게도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당
다. 사탄에게 눈이 먼 부모들은 믿는 자녀를 무정하고 가혹하게 대할 것입
하여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갑니다. 거기서 다시 실망을
니다. 주인은 계명을 지키는 하인을 박해할 것입니다. 애정이 식고 자녀들
경험하지요. 꿈의 해석대로 자기 자리에 다시 앉은 술
은 호적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집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
맡은 관원장이 요셉에게 입은 은혜를 잊어버린 겁니다.
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는 바
그러나 바로의 꿈을 해석할 사람이 필요할 때, 술 맡은
울의 말이 문자 그대로 실현될 것이다. 진리의 옹호자들은 일요일의 준수
관원장이 드디어 요셉을 기억했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를 거절하다가 더러는 옥에 갇히고, 추방을 당하거나 노예처럼 취급받기도
해몽하여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어휴 억울
할 것입니다.
해.” 하면서 우울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박해의 때에 주님을 믿는 종들은 시험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감옥
과 그 말씀만 의뢰하고 경고를 신실히 전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에 감
에 있든지, 종으로 살든지 잘 견디어 냈습니다. 결국 하
동받아 그들은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반대와 비난의 폭풍
나님께서는 그렇게 훌륭한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삼
우가 몰려오면 “우리가 말한 결과가 이런 것일 줄을 미리 알았다면 잠자코
으셔서 현명하고 선한 통치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있었을 텐데.” 하고 부르짖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곤경에 빠집니
정직하게 환경을 극복한 요셉과 같이 미래를 바라보
다. 사탄은 맹렬한 유혹으로 그들을 몰아붙입니다. 그들이 떠맡은 일은 도
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감사하며 용기를 잃지 않는
저히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파멸의 위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협을 느낍니다. 생동감 있는 열심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 순간 그들은 철저한 무능력을 깨닫고 전능하신 분께 피하여 힘을 구할 것입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07~609
102 교회지남
6월 28일(일) 개신교와 교황권의 연합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원망하지 않는 습관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 17:12, 13)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 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기 23장 10절)
마지막 위기가 가까울수록 주님의 종들 사이에 조화와 연합이 반드시
미켈란젤로는 벽화를 그릴 때 잘 보이지 않는 구석까
필요합니다. 세상은 소동과 전쟁과 불화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교황권
지 세밀하게 그렸다고 해요.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친
을 우두머리로 삼아 한데 뭉치며 증인들을 통해 소개되는 하나님을 반대
구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그렇게 구석진 곳에 잘 보이
할 것입니다(7증언 182).
지도 않는 걸 그려 넣으려고 그 고생을 한단 말인가?
이들 세력은 어디서 힘을 얻을까요? 개신교입니다. 어린양의 특성과 정
그래 봤자 누가 알겠어?” 그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
신을 지녔다고, 하늘과 동맹했다고 말하지만 용의 목소리를 내는 존재인
답을 했습니다. “내가 알지.” 미켈란젤로는 자기 일에 최
것입니다. 그들은 배후 세력에 의해 움직입니다(화잇주석, 계 17:1~5).
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한뜻을 가지고” 보편적인 결속, 하나의 큰 연합을 이루어 사탄
욥은 동방의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모든
의 세력과 동맹할 것입니다.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과거
재산을 잃고, 열 자녀가 모두 죽고, 몸에는 피부병이 생
에 로마교를 용감하게 거절한 이들을 박해할 때 교황권이 드러낸 독단적
겨서 긁고 뒹구는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그때 그의 아
이고 폭압적인 권세가 신앙의 자유, 양심의 지도를 따라 하나님을 경배하
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라며 집을 나가고, 친구
는 자유를 짓밟기 위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들은 위로한다고 찾아와서 “무슨 죄를 지었나 잘 생각
여호와의 율법에 대한 충성을 저버린 모든 타락한 세력이 연합하여 마
해 보라.”고 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것도 남
지막 싸움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맞붙을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넷째 계명
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욥이 말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인 안식일이 큰 쟁점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입법자이신 하나님이 안식일
오직 하나님이 아신다. 지금의 어려움은 훈련이다. 이
계명에서 자신을 하늘과 땅의 창조주로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위의 책
훈련으로 나는 더 순수해질 것이다. 나의 미래를 하나
983).
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향
사탄은 두 가지 큰 오류, 즉 영혼불멸설과 일요일 신성설을 통하여 사람
한 계획을 갖고 계시며 그것을 이루실 것이다.”라고 말
들을 기만할 것입니다. 전자는 강신술의 기초를 놓으며, 후자는 로마교와
했어요. 욥은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결속할 수 있는 공감대를 일으킵니다. 미국의 개신교도들은 앞장서서 강신
시험을 이겨 냈습니다.
술과 손잡기 위해 선을 넘고 손을 뻗칠 것입니다. 또 심연을 뛰어넘어 로마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아신다는
의 세력과 영합할 것입니다. 이 삼중 연합 세력 아래서 이 나라는 양심의
사실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에 욥은 하나님의 복을 받
자유를 유린하는 가운데 로마교의 발자취를 따를 것입니다(쟁투 588).
았습니다. 끝까지 믿고 원망하지 않은 욥에게 복 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도 복을 주실 것입니다.
2015. 6.
103
Daily
Devotional
6월 29일(월) 마음을 지키는 습관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두 부류의 그리스도인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 되 와 보라 하니라”(요한복음 1장 46절)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계 13:3)
알렉산더 플레밍은 1928년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
교황권에 경의를 표하는 존재는 미국만이 아닐 것입니다. 일단 로마교의
린을 발견했어요. 그의 연구실에는 창문이 깨져 바람
지배를 인정한 국가에서 그 영향력은 결코 파괴되지 않습니다(영문 시조
과 먼지가 들어왔고, 너무 좁아 누가 봐도 형편없었어
1910. 2. 15.).
요. 플레밍은 이 연구실에서 곰팡이를 연구했고, 어느
마지막 싸움에서 안식일은 기독교계를 통틀어 특별한 논쟁점이 될 것입
날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곰팡이 속에 숨어
니다. 세상의 통치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기 위해
있는 페니실린의 원료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곰팡이
연합할 것이며 비교적 온순한 조치가 통하지 않을 때는 가장 가혹한 법령
균을 가지고 마침내 페니실린을 만들었답니다. 몇 년
이 제정될 것이다. 교회의 관습과 나라의 법령에 반대하는 소수의 무리를
후 한 사람이 그의 연구실에 와서 말했어요. “이렇게 형
관대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할 것입니다. …로마교와 배도한 개신
편없는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었다니. 만약 좋은
교는 하나님의 교훈을 존경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비슷한 방침을 추구할
환경이 주어졌다면 더 엄청난 발견을 했을 텐데요.” 그
것입니다(4SP 444, 445).
러자 플레밍이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이 형편없는 연구
이른바 기독교 세계는 위대하고도 결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실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 주었답니다. 창문 틈으로
것입니다. 권력자들은 교황권의 모본을 따라서 양심을 지배하는 법령을
날아온 먼지가 페니실린의 재료가 되었지요. 중요한 것
제정할 것입니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
은 환경이 아니라 굳센 마음이지요.”
주로 먹일 것입니다(화잇주석, 요일 2:18).
예수님은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30년을 사셨어요.
셋째 천사의 경고(계 14장)는…공중을 날아가는 한 천사에 의해 큰 소리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곳이었어요. 예수님 당시에 생겨
로 전파될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세상의 이목을 끌 것
난 도시였는데, 외지고 작고 가난한 도시였어요. 이스
입니다.
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이라면 몰라도 나사렛은 아무
…쟁투의 결과로 그리스도교 전체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
도 알아주지 않았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환경 때문에
는 자 그리고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는 자 두 부류로 나뉠 것입니
불평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그곳에서 모든 환경을
다. 비록 교회와 국가의 연합 세력이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
굳센 마음으로 이기셨어요.
나 빈궁한 자나 자유 한 자나 종들로”(계 13:16) 강제로 “짐승의 표”를 받게
여러분! “나는 너무 힘들어. 안 될 거야!” 하는 마음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결단코 그것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밧모 섬의
을 버리고,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나도 할 거야!” 하는
선지자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
마음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 린양의 노래”(계 15:2, 3)를 부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쟁투 450).
104 교회지남
6월 30일(화) 혼란을 일으키는 소리
Daily
Devotional
오늘을 위한
생명의 양식
포기하지 않는 습관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열왕기하 2장 6절)
세상을 경고하는 마지막 사업에서 교회는 두 가지 분명한 메시지를 듣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더니 10명 중
습니다. 둘째 천사는 전합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
6명이 추진력과 끈기를 말했다고 해요. 진짜 끈기는 아
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셋
무 일이나 끝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치 있는 일
째 천사는 큰 음성으로 하늘에서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내 백성아 거기
을 끝까지 하는 것이랍니다.
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 450명 그리고 아세라의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리뷰 1892.
선지자 400명과 대결하여 이긴 엘리야에게는 엘리사라
12. 6.).
는 제자가 있었어요. 엘리사는 하늘로 승천하는 엘리야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이집트에서 불러내신 것처럼 하나
선지자를 하나님이 부르실 때, 끝까지 따라간 사람이에
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도록 바벨론에
요. 길갈에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서 불러내십니다.
요단으로 갈 때 끝까지 따라갔어요. 엘리사는 “내가 당
…진리가 모든 나라에 선포된 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온갖 악의 세력이
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면서 엘리야가 가는 길
활동할 것이며, 사람들의 마음은 여기저기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를 듣고
을 좇았답니다. 이렇게 끝까지 따라가는 마음을 끈기라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그리스도가 저
고 합니다.
기 있다. 이것이 진리이다. 내게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있다. 하
엘리사가 왜 이렇게 열심히 엘리야 선지자를 따라갔
나님께서 큰 빛을 주셨고 나를 보내셨다.” 그때 경계표를 옮기고 우리 믿음
을까요? 엘리사의 소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지니고
의 기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일어날 것입니다. 사람들은 거짓 안식일을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다른 나라의 공격으로부
드높이고,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날을 바꿔 놓음으로 그분
터 지키고, 그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는 것이
께 치욕을 끼치기 위해 더욱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강압적인
었어요. 그래서 엘리사는 “너는 여기 머물라.”라고 엘리
법령으로 거짓 안식일을 강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거짓 이적으로
야 선지자가 두 번이나 말해도 계속 따라갔어요. 그렇
일하는 동안에도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때는 다가올 것입니다. 강한 천사가
게 끈기 있게 따라간 엘리사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선
영광으로 세상을 환히 비추며 바벨론의 붕괴를 선언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지자가 되었어요. 만약 중간에 포기했다면 그렇게 능력
게 바벨론에서 떠나라고 호소할 것입니다(리뷰 1892. 12. 13.).
있는 선지자가 되지 못했을 거예요.
그 죄가 하늘에 사무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다른 법령을 제정함으로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하나님의 율법이 결국 폐지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궁지에 몰린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중간에 포기했다가 나중에 후
순간이 그분께는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분이 누구신지를 나타내는 절호
회하기 때문이에요.
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탄의 세력이 밑에서부터 폭풍우를 일으킬 때 하
여러분! 엘리사처럼 예수님을 믿고 끝까지 따라가겠
나님께서는 진리의 기별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자기 백성에게 빛과 능력
다고 결심해 보세요. 그리고 엘리사처럼 큰 소원을 가지
을 보내실 것입니다(영문 시조 1893. 6. 12.).
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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