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말기도주일 낭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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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기도주일 장 년 낭독 문

2015 연말기도주일 11월 21(안)~28일(안)

부흥과 재림

대총회장 인사말 “나팔을 들어서 크게 불라. 주 예수 다시 오네!” 그 위대한 날을 간절히 고대할 때마다 재림교인의 가슴속에서 메아리치 는 찬미이다. ‘부흥과 재림’은 올해의 기도주일 낭독문으로 매우 시기적절 한 주제이다. 복된 소망, 세 천사 기별 선포의 긴박성, 예언의 확실성,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의 실제를 다루면서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은 교회의 부흥과 우리 자신의 부흥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이 중요한 기별은 성소와 어떻게 연결되 는 것일까? 재림의 징조, 부흥, 선교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 까? 우리는 재림과 부활의 소망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대쟁투의 맥락에서 천년기와 둘째 부활은 어떤 기능을 하는 가? 이번 기도주일 낭독문에서는 이런 질문을 다룰 것이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중요한 주제들을 깊이 생각하고 부 흥과 개혁의 궁극적 결과인 영생을 간절히 사모하기 바란다. 가정에 어린이가 있다면 (또는 독자 자신이 감동적인 이야 기를 찾는다면) 찰스 밀스의 어린이 낭독문을 놓치지 않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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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 그는 웨스트버지니아 주 버클리 스프링스에 있는 영상 매체 서비스 회사 크리스천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다. 특별한 기도주일 동안 세계 교회의 일원으로 함께 생각하 고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기 바란다. 테드 N. C. 윌슨 대총회장 장년 낭독문 필자 소개 제럴드 클링바일과 그의 아내 섄탈은 가르치기를 좋아하며 재림 청년에게 관심이 많다. 독일 출신인 제럴드는 <애드벤티스트 리뷰>와 <애드벤티스트 월 드>의 부편집인이며 앤드루스 신학대학원의 구약 및 고대 근동 교수이기도 하 다. 남아프리카 스텔렌보스 대학교에서 고대 근동 연구 사본학 박사 학위를 받 았고 20여 년간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재림교회 대학 여러 곳에서 교수로 재 직했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성장한 섄탈은 엘렌 G. 화잇연구소의 부소장 으로 어린이, 청년, 청장년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섄탈은 스텔렌보스 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홈스쿨 교 사, 저자, 편집자로 봉사해 왔다. 둘 사이에는 십대인 세 딸 한나, 세라, 제미마 가 있다.


첫 번째 안식일

사업을 끝마치게 하는 힘 테드 N. C. 윌슨

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라 우리는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다. 재림교인이든 아니든 성경 의 예언과 사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지금 무언 가 특별한 일을 하신다고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이 속히 오실 것 을 나는 진심으로 믿는다! 아무도 특정한 날짜를 예견할 수 없 지만 재림 직전의 때를 알려 주는 징조가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 재림 직전의 때는 바로 지금이다! 우리가 알고 있듯, 성경과 예언의 신은 부흥과 개혁을 부르짖 고 있다. 그것은 요엘 2장, 호세아 6장,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대로 늦은 비 성령을 받기 위해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완 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의 명령은 역대하 7장 14절에 잘 요 약되어 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 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 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진정으 로 그분의 지도를 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갈망하고, 자신의 사 사로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진리로 이끄시도록 할 때 비로소 그분께서 우리를 들으시며, 용서하시고, 고치실 것 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가까이 인도하실 것이며 우리 는 여기 이 땅에서 그분의 사역이 완수되도록 돕게 될 것이다. 이전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라. 활기차고 혁신적인 관계를 맺 고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 그렇게 우리는 그분의 남은 교 회로 준비되고 주어진 예언 기별을 선포할 수 있다. 다니엘과 요 한계시록 예언에 대한 이해는 재림교회 신학의 뼈대이다. 거기 서 우리는 목적, 신원, 분명한 선교 비전을 확인한다.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 기별을 이 시대에 전파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세속화된 시대에 재림교회의 독특 한 예언 기별이 필요한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받으라. 믿으라. 되찾으라 그 기별을 선포하려면 우리가 먼저 그것을 받고, 믿고, 그것을 통해 힘을 되찾으며 기별을 내 것으로 삼아야 한다. 이 특별한 기별이 어떻게 우리를 부흥케 하는가? 그것을 내 것으로 삼으면 변화가 생긴다. 빛으로 가득한 그 기 별이 자신의 일부가 되면, 그 빛은 주변 사람에게 발산된다. 이 기별이 얼마나 참된 진리인지 그때 우리는 깨달을 것이다. 하나

님을 향한 사랑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이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온 것처럼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 신 사명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분의 남은 백성에게 주신 사명이다. <교회증언>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특별한 의미에서 제칠일안 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파수꾼이요 빛의 전달자로 세상에 세워 졌다. 멸망하는 세상에 전할 마지막 경고가 그들에게 위탁되었 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산된 놀라운 빛이 그들 위 에 비치고 있다. 가장 엄숙하고 중대한 사업, 첫째와 둘째와 셋 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사업이 그들에게 주어졌다. 그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다른 어떤 것도 그들의 주의를 빼앗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9증언, 19). 세 천사의 기별 초기 재림 성도들은 예수님이 1844년에 오실 것이라고 재림 기별을 전파했지만, 요한계시록 10장에 예언된 대로 그들은 큰 실망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들의 사업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 다. 하나님께는 온 세상에 전파해야 할 추가적인 기별이 있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이 기별은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에 나 온다. 첫째 기별 : 첫째 천사의 기별(6~7절)은 영원한 복음을 선포 한다. 그리스도의 의와 은혜를 통한 구원, 즉 의롭고 거룩하게 만드시는 그분의 능력을 선포한다. 그 천사는 심판의 때가 이르 렀음을 알리며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는 참경배로 돌아오라 고 백성에게 호소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부름에는 자연히 그분의 창조 사역을 기념하는 날 또한 준수해야 한다는 의무가 포함되어 있 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율법을 거역하면서 창조주를 경 배할 수는 없다. 그날은 한 주의 일곱째 날이며 하나님이 자신 의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따로 떼어 놓으신 날이다. 예수님의 재림 직전, 곧 환란의 때에는 제칠일 안식일이 그 투 쟁의 중심 주제가 될 것이다.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 다. “안식일은 충성의 큰 시금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안식일 은 특별히 투쟁의 초점이 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마지막 시련이 닥쳐올 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섬기지 않는 사람을 구별하는 선이 그어질 것이다”(쟁투, 605).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려면 진화론을 포함하여 생명의 기원 과 관련된 모든 거짓 이론을 거절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만 한 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분 이라고 시인하면서 동시에 유신론적 혹은 일반적 진화론을 믿 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분의 창조는 멀지 않은 과거에 문자적 이고 연속적인 엿새 동안 일어났으며, 그 한 주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과 똑같은 제칠일 안식일로 마무리되었음을 굳게 믿으라. 둘째 기별 : 8절에서 바벨론의 무너짐을 알리는 둘째 천사 기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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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1844년 여름에 처음 전파되었다. 이 선포는 시간적으로 심 판을 선포하는 예언 다음에 등장하고, 이 기별이 적용되는 교회 는 한때 정결한 교회였으므로 여기서 말하는 바벨론은 심판의 기별을 거절하는 교회다.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둘째 기별은 요한계시록 18장 1~4절에 서 반복된다. 여전히 바벨론에 머물러 있는 하나님의 백성은 거 기서 나와야 한다. 그래야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는 죄를 짓지 않고 바벨론에 쏟아질 재앙을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바벨론은 중세 시대의 교회를 통해 내려온 많은 신학적 오류를 가르치는 교회로 이해되고 있다. 셋째 기별 : 9~11절의 셋째 천사 기별에는 한 가지 분명한 경 고가 담겨 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표를 받 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파멸이라는 것이다. 셋째 기 별의 내용은 앞 장인 요한계시록 13장의 예언에 기초하고 있다. 짐승은 변절한 교회를 대표한다. 미국으로 표상되는 13장의 둘 째 짐승은 이 짐승의 우상을 만든다. 우상의 정의는 <각 시대의 대쟁투> 443쪽에 나와 있다. 미국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에서 보장되는 종교의 자유에 대 해 우리는 매우 감사한다. 하지만 성경의 예언에 따르면 종교의 자유는 줄어들고 교회들이 정부를 조종한다. 마침내 정부가 배 교한 교회들의 뜻을 이루어 줄 법령을 통과시킬 것이다(쟁투, 445). 제칠일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을 준수하는 짐승의 표는 분명 히 짐승의 힘을 보여 주는 제도이다. 어떤 세계적인 교회는 창조 시에 제정된 제칠일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되었다 고 호언장담한다. 다른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에 경배한다고 가르친다. 두 주장 모두 성경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결과적으로 창조는 안중에서 사라진다. 강한 영향력 배교한 종교 지도자들은 안식일인 토요일의 신성성을 드러내 는 성경의 증거를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몹시 분개한다. 결과적으로 안식일 준수자들은 박해를 받고 옥에 갇 힐 것이다. 이 모든 사건 속에서 셋째 기별의 선포는 지금까지 없던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계명을 준수하는 무리가 말한 대 로 다니엘,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계시록 등 모든 성경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는 모습을 사람들은 똑똑히 목격 할 것이다.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일요일 법령을 제정함으로 국 내적, 국제적 파멸이 이르러 올 것이다. 창조주를 굳게 붙드는 사람, 세 천사 기별의 진리를 포기하라 는 경고를 거절한 사람은 이 기별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 고 느낀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길 것이다. 그들은 “밝게 빛나는 표정으로 이곳저곳으로 분주히 왕래하면서 하늘에서 보낸 기별 을 선포할 것이다. …이적들이 일어나고, 병자들이 고침을 받게 될 것이며, 표적과 기사들이 믿는 사람에게 따를 것이다. …따 라서 세상의 거민들은 자신이 설 자리를 분명히 선택하게 될 것 108  교회지남

이다”(쟁투, 612). 환희의 미래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이것은 굉장한 미 래이다. 그때를 위해 이 강력한 기별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위대 한 사업에 동참하도록 우리는 부름 받았다. 예수님과 그분의 의 와 성령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할 때만 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와 나를 위해 곧 일어나게 될 특별한 사 건, 즉 늦은 비 성령의 부어 주심을 준비하고 계신다. 그로 인해 우리는 부흥을 경험하고 이 놀라운 기별을 용감하게 선포할 준 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놀라운 예언적 기별을 듣는 자들과 그리스 도를 위한 결심이 필요한 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계신다. 이 예언적 기별을 나누며 성령의 능력을 통한 부흥과 개혁을 하나 님께 겸손히 간구하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결심했는가? 예언과 그리스도의 의와 그분의 속히 오심을 믿는 자로서, 세 상을 깨우는 그분의 모본을 따르고 그분의 사랑을 나누어 줌으 로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할 마음이 있는가? 이 확실한 세 천사의 예언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가? 우리는 그분의 구속과 사랑과 심판에 대한 마지막 기별을 사랑과 능력 으로 나누어 줌으로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먼저 우리 자신부터 이 기별을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 그 기별이 우리에게 부흥과 개혁과 변화를 일으키게 하 자. 그러면 우리를 통하여 진리의 빛이 어두운 세상에 빛나게 될 것이다. 손바닥 절반 크기의 작고 검은 구름을 우리는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다. 그 구름은 점점 더 커지고, 점점 더 밝아질 것이다. 그 광대한 구름은 천만 천사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 위에는 무지 개가, 아래에는 번개가 번쩍인다. 그 신비한 구름 한가운데에는 우리가 고대하는 구세주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왕들의 왕 이요 만주의 주이신 분이 계실 것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모습 인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으신 그 분, 우리를 부흥시키시고자 세 천사의 기별을 주시며 그것을 선 포하도록 초청하신 그분, 의로운 옷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 화의 능력을 통하여 더욱더 자기를 닮게 만드시는 그 주님께 겸 손히 엎드리고 싶다면, 또 지구 역사의 마지막 중요한 시기인 이 때에 그분의 예언 기별을 전파하고자 한다면, 이 글을 읽고 있 는 바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그리스도께 헌신하자. 그분의 강력 한 세 천사 기별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 부흥을 경험하게 해 달라고 그분께 구하자. 그러면 이 놀라운 기별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그분께서 주실 것이다. 주께서 속히 오 신다!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인내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뜻 할까? 2. 왜 안식일이 마지막 때에 ‘충성의 큰 시금석’이 될까? 넷째 계명은 가장 중요한 계명인가? 3.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기다린다면 초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나 와 그분의 개인적 관계가 발전하는 것? 다른 사람을 돕는 것? 성 경 교리를 공부하는 것? 설명해 보라. 테드 N. C. 윌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대총회장이다.

일요일

“아빠가 올 줄 알았어요”

재림의 확실성 그것은 아르메니아를 강타했던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였 다. 1988년 12월 7일 오전 11시 41분, 아르메니아 북쪽 지역 스피 탁 부근에 리히터 지진계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마을이 파괴되 고 가옥이 무너져 내리고 3만 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다. 지진으 로 무너진 학교 건물 더미에서 아들을 찾아낸 어느 아버지 이야 기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진이 지나가자 아버지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 학교로 달려갔 다. 오래전 아들에게 약속한 말을 기억하면서 맨손으로 땅을 파 기 시작했다. “어떤 일이 생겨도 아빠는 늘 네 곁에 있을 거야.” 아들이 두려워할 때마다 해 주었던 말이다. 그는 아들의 교실이 있었던 지점을 찾아내어 잔해 더미를 옮 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아버지를 폐허 속에서 끌어내려고 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들에게 약속했기 때문이다. 가스 누수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소방관과 응 급 요원들은 그 아버지를 만류하며 말했다. “여기는 우리가 처리 하겠습니다. 아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계속해서 하나씩 하나씩 돌덩이를 끄집어냈 다. 그렇게 38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 거기 아빠에요? 아빠가 분명히 올 줄 알았어요. 친구들 한테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빠가 올 거라고 나랑 약속했 잖아요.” 아버지는 그날 자신의 아들을 포함하여 어린이 14명을 구해 냈다. 약속을 지킨 것이다.*

또 다른 기다림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 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뒤로 우리는 오랜 시간 을 기다려 왔다. 바울도 기다리고(롬 12:11~13; 살전 1:10), 베드로도 기다리고 (벧전 1:7~9; 4:7; 벧후 3:9~14), 요한도 기다렸다(계 22:12, 20). 그리고 예수를 믿는 수백만 명도 기다렸다. 주인의 영광스러운 귀환을 기다리다가 감옥에 갇히고 박해당하고 조롱받기도 했 다. 어떤 경우는 열정적인 제자들도 서서히 미지근해져서 뒷짐 지는 방관자로 바뀌었고, 주님의 재림보다는 첨단의 기계와 유 행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기다림이 늘 쉬운 것은 아니다. 사도행전에서 배우기 사도행전에서 초대 교회는 기다림에 대한 위대한 모본을 보여 준다. 하늘을 쳐다본 이후부터 그들은 기다리기 시작했다. 기 다리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행 1:14). 기도하는 동안 더욱 친밀 하게 함께 모였다(행 2:1). 사건은 그때 벌어졌다. 간절한 기대는 성령 충만한 담대함으로 바뀌었다. 부흥이 일어났고 억누를 수 없는 선교에 초점이 모아졌다. 성령의 통역으로 베드로의 설교 가 사람들의 심령을 흔들었다. 숱한 회심자가 생겨났다. 하루에 3,000명이 침례를 받았는데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41절). 새로운 공동체는 한마음으로 교제하면서 필요한 것을 서로 채워 주었고 하나님 찬양하는 가운데 교회가 성장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47절) 하셨기 때문이다. 소심하 고 연약하고 걱정 많던 무리가 선교 정신으로 무장하여 담대하 고 능력 있는 전도자로 변신했다. 박해가 시작되자 이들은 사마 리아, 소아시아, 로마 다시 말해 세상 끝까지 갔다. 십자가를 가 장 미련한 것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그들은 기다렸고 부활하신 구세주를 열심히 전했다(고전 1:18). 그들을 이끈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첫째, 그들은 예수 님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그들은 친밀했던 구세주에 대해 이야 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육신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 고, 그 경험이 그들을 변화시켰다. 둘째, 그들은 성경에 깊이 뿌리박혀 있었고, 예언에 관심을 두 었다. 오순절에 베드로가 전한 설교는 구약 성경 인용으로 가득 했다. 그들은 메시아의 도래에 대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았고 (갈 4:4), 아들 하나님의 재림에 관한 그분의 시간표를 신뢰하고 있었다. 초대 교회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 여기 있다. 과거의 제자들처 럼 우리도 우리의 구세주를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알아야 한다. 은혜는 소문으로 임하는 게 아니다. 혈통이나 교적이 구원을 보 장할 수 없다. 부활하신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야 다가올 일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 잘 아는 사람이어야 믿음이 가는 법이 다. 예수를 진정으로 알고 싶다면 기도로 대화하고 말씀을 연구 하고 그분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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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을 기다리는 데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이 시대를 위한 하나 님의 예언 기별을 이해하는 것이다. 예언적 시간표는 1844년에 끝났으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 고 있다. 다니엘을 근심에 빠뜨린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 기간이 언제부터 시작하는지를 다니엘 9장 24~27절에서 확실 히 알 수 있다. 2300주야라는 긴 예언 기간 속에서 따로 구분된 기간인 70이레는 기원전 457년에 시작한다. 메데 바사의 왕 아 닥사스다 1세가 “그 나머지 은금은 좋게 여기는 일에 쓰도록” 에 스라에게 전적인 권위를 넘겨주었던 해이다. 에스라는 마침내 예 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였고, 이 사실은 다니엘 9장 25절에서 “예 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을 내리는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성경의 예언은 믿을 만한 것이다. 선지자와 선견자들이 예언 했던 바로 그 순간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이 지구 역사에 들어 오셨고 그 역사를 영원히 바꾸어 놓으셨다. 이 하나님의 원대한 예언 시간표가 합리적이고 신뢰할 만한 것이라면, “보라 내가 속 히 오리”(계 22:12)라 말씀하신 그분을 믿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얼마나 속히 오시는 걸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속히’가 정말 ‘속히’일 것이라고 초기 재 림교인들은 이해했다. 그들의 삶, 그들의 재산, 그들의 소망은 역사의 가장 영광스러운 그 순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예수님이 속히 오셔서 구원받은 자들을 데려가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러나 그 뒤 170년이 더 지났다. “ ‘속히’는 과연 얼마나 속히일까?” 우리는 기다리면서 스스로 에게 질문한다. 물론 그분의 오심에 대한 징조가 두드러지고 있 으며 점점 많아지고 있다(마 24장). TV, 페이스북, 뉴스에서 전 쟁, 자연재해, 기근, 질병, 잔해, 도덕의 붕괴, 사회적 불평등 같 은 기사를 수시로 접하고 있다. 우리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라 오디게아 교회의 느슨함이 눈에 띈다. 분명히 이 세상은 도덕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자원은 제한되어 있고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 같고 인간은 한없이 이기적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만 주실 수 있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다. 제자들처럼 우리도 기 다리면서 활동적으로 봉사하며 살아간다. 제자들처럼 우리도 기다리면서 주님의 손을 굳게 붙잡는다. 제자들처럼 우리는 “확 실한 예언”을 굳게 믿는다. 그것은 온전히 신뢰할 만하며 어두 운 곳을 비추는 등불처럼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벧후 1:19). 오순절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성령의 역사를 주변에서 볼 수 있다. 그분이 속히 오신다는 기별을 듣고 사람들이 변화한다. 마 을과 도시와 정글과 산골에 그 기별이 전파되고 있다. 우리는 기 다리며 섬긴다. 예수님이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제자들 이 보았던 그날부터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렇게 살아왔던 것이다. 오직 우리의 한 가지 기도는 하나님 왕국의 확장이다. 세상의 고통과 신음 속에서도, 우리 자신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인 내하며 신실하게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날보다 더 찬 110  교회지남

란할 그 위대한 날에 우리는 왕이신 구세주의 품에 달려가 그분 께 말씀드릴 것이다. “예수님, 우리를 위해 오실 줄 알았어요. 예 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다음 책에 소개된 이야기이다. Jack Canfield and Mark Victor Hansen, eds., <Chicken Soup for the Soul>(Deerfield Beach, Fla. : HCI Books, 1993), 273~274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을 위한 자리가 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의 재림을 적극적으로 기다릴 수 있을까? 2. 부흥과 재림의 소망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3. 왜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마음이 산만해지고 심지어는 절 망하게 될까? 낙담과 산만함을 막아 주는 치료제는 무엇인가? 4. 하나님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으로서 신실하게 기다릴 수 있는 방 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복이 될 수 있을까?

월요일

“오직 홀로 합당하시오니”

예배와 재림 어느 가족이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 다. 비행기에 올라 자리에 앉은 뒤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 며 말했다. “드디어 휴가다!” 그러고 나서 잠이 들었고 6시간 후 비행기가 게이트에 들어섰을 때 눈을 떴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 며 오리털 재킷을 추스르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은 뒤로 나자빠 질 뻔했다. 열대 지방으로 향하는 탑승권을 손에 쥐고 알래스카 에 도착한 것이다.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어쩌다 비행기를 잘못 타 놓고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다니! 따뜻한 바람과 출렁이는 야자나무 대신에 그들은 찬바람 속에서 예년보다 빨리 눈을 맞아야 했다. 비행기가 헷갈려 엉뚱한 행선지에 도착하지는 않더라도 우리 는 역사상 가장 간절하게 기대했던 사건을 놓칠 수도 있다. 기 다리다 지쳐서, 미디어와 오락의 홍수에 떠밀려서 아니면 하나 님에 대한 오늘날의 이해 방식에 영향 받아서 재림교회는 예배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그것은 조직과 교회를 산산이 부서뜨릴 만큼 위협적이다. 이 경배 논쟁은 단지 음악 스타일이나 악기 사용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그보다 훨씬 더 심오한, 다 시 말해 예배의 본질에 관한 논쟁이다.


누구를 경배하고 있는가? 충성된 경배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성이다. 요한계시록 14장의 첫째 천사는 공중에 날아가며 영 원한 복음을 선포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 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 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 경배는 요한계시록의 주요 주제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의 어린양에게 경배한다(계 4:10; 5:14; 7:11; 11:16). 그러나 여전히 용, 곧 사탄은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 신을 경배하라고 요구하고 명령한다(계 13:4, 8, 12, 14). 그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인간은 경배하는 대상에게 모든 걸 바친다. 사탄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전투는 지구 곳곳에서 매일 계속된다. 물질을 경배 하는 사람이 있고(과거에는 이것을 우상 숭배라고 불렀지만 지 금은 물질주의라고 말한다.) 사람을 경배하는 사람이 있다. 2010 년 베일러 대학 교수인 폴 프로스와 크리스토퍼 베이더는 <미국 의 네 가지 신-우리가 말하는 하나님, 하나님이 말하는 우리>를 출간했다. 종교적 견해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 은 하나님에 대해 네 가지 견해를 지니고 있다고 그들은 소개했 다. 그것은 권위적인 하나님, 자애로운 하나님, 비판적인 하나님, 멀리 계신 하나님이다. 당연히 하나님에 대한 견해에 따라 그분 에 대한 예배의 모양이 결정된다. 하나님을 멀리 떨어져 계신 분, 심판(혹은 비판)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조심스 럽게 철저히 형식을 갖추어 예배하려 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을 권위적이지 않고 자애로운(분명 그렇기는 하지만) 분이라고 생각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친구’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그분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진(창 1:27) 존재임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우리 자신의 모양에 따라 만들 어 내려고 한다.

정했던 시선을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분에게 향하게 한다. “하나 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 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 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우리의 주인이시며 주님이신 그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기다 리는 자들은 수도원이나 교회에서 혹은 캠퍼스에서 그분의 재 림에 대한 복잡한 내용과 시간표를 가지고 논쟁하면서 쓸데없 이 시간을 버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공동체 속으로 들어간 다. 노숙인을 위해 봉사한다. 압박받고 낙심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품과 영적인 복을 나누어 준다. 병자들을 돌보며 죽어 가는 자들을 품어 준다. 이타적인 봉사는 쉽지 않다. 그렇게 하려면 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종종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자기를 비 워 종의 형체를 가지”(빌 2:7)신 예수의 모습을 본받는 것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에게서 그 모습이 발견된다. 그분 은 자신을 배반한 제자의 발도 씻기셨다. 주님께서는 자기의 모 본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요 13:15).

예배와 부흥 이스라엘 역사를 잠시만 살펴보아도 예배와 부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히스기야의 성전 개혁과 회복 운동은 유월절을 경축하는 것으로 이어졌다(대하 29~30장). 거 의 한 세기 후에 어린 왕 요시야는 이스라엘에서 대대적인 부흥 사역을 시작하면서,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산당과 아세라 목상 과 각종 우상을 제거했다(대하 34장). 그런 다음 올바른 유월절 준수를 확립해 나갔다(대하 35:18). 하나님께 집중할 때 우리는 새롭게 된다. 우리의 우선순위가 재정리된다.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를(창조된 존재임을) 기억하게 된다. 자신을 중심으로 삼아 운명을 개척하려고 했던 덧없음을 깨닫는다. 부흥과 예배의 갱신이 하나로 연결된다.

예배와 안식일 재림 신자에게 예배에 대해 물어보면, 그 대화 속에는 언제나 안식일이 포함된다. 재림교회는 안식일을 사랑한다. 안식일은 우 리의 시작을 생각하게 만든다. 능력의 창조주께서 자기의 형상 과 모양대로 우리를 만드셨음을 기억하게 한다(출 20:8~11). 그 것은 또한 잃어버린 낙원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하시는 방법에 대해 말해 준다. 우리는 구세주가 필요한 죄 인이며 애굽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참조 신 5:12~15). 예배에서 창조와 구속은 중요한 주제이다. 매주 안 식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그 사실을 “기억할” 기회를 얻는 것 이다. 주인의 귀환을 고대하는 우리에게도 안식일은 중요하다. 요한 계시록에 소개된 마지막 때 시나리오에서는 어느 날이 참예배 일인지가 중심 쟁점으로 떠오른다.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꾸려는 사탄의 능력은 거기서 절정을 이룬다(계 13:11~17; 14:9; 참조 단 7:25의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하는 작은 뿔의 능력). 엘렌 화잇 은 이렇게 예언했다. “성서적인 안식일을 존중하는 사람은 법률 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존재로, 사회의 도덕규범을 깨뜨리고 무 정부 상태와 부패를 초래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존재 로 비난받게 될 것이다”(쟁투, 592). 엘렌 화잇의 영감적 권면에 따르면 예배일은 단지 개인 취향 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가 걸린 문제이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 배하려면 예언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한다. 경배받으시기에 합 당하신 구세주에 대해 개인적으로 확실히 알아야 한다.

예배와 기다림 마지막 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경배는 단지 신학적 주 제로 끝나지 않는다. 거짓 예배에 맞서는 참예배는 자신에게 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 요한계시록을 읽으면 충격적일 수도 있다. 위기, 박해 그리고 하나님의 대적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중압감에 눌리고 두려울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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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계 1:1)는 단순히 마지 막 위기에만 초점을 두지 않는다. 여기서는 보좌에 앉으신 어린 양께 경배하는 최고의 기쁨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7장이 좋은 예이다. 요한은 아무도 셀 수 없는 많 은 무리가 보좌에 둘러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입을 닫 고 조용히 서 있기만 할 수가 없다. 그들은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10절)라고 외친다. 자 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고귀한 값을 치르신 그분께 경배한다. 그 들의 기쁨을 읽으며 우리는 하늘의 평화와 영원한 행복을 떠올 릴 수 있다. 그들이 예배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우리는 끝까지 충성하고 섬기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찬양을 통해 우리는 상 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해 본다. 거기에서는 뜨거운 열기 에 상할 일이 없다. 배고픔, 눈물, 두려움, 외로움도 없다. “하나 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17절)이기 때 문이다. 1 Ellen G. White, Counsels on Health (Mountain View, Calif. : Pacific Press Pub. Assn., 1923), 107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어떻게 하면 예배가 우리 그리스도인의 여정에 원동력이 될 수 있 겠는가? 2. 경배와 안식일의 관계는 무엇인가? 3. 참된 경배와 재림과의 연결점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짐승을 경 배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는가?

화요일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요?”

인내와 재림 어느 재림교회 대학에서 은혜로운 기도주일이 개최되었다. 설 교자는 마지막 때 사건들에 대해 설교했고 예수님이 곧 오실 것 이라고 전했다! 그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 하나가 곧바로 부모에 게 전화했다. 딸 : “아빠, 예수님이 곧 오셔요. 재림의 징조가 다 이루어지 고 있어요. 거의 다요. 학교를 관두고 집집을 다니며 전도해야겠 어요. 아버지 : “그래. 기도주일이 감동적이었다니 나도 기쁘다. 그런 112  교회지남

데 왜 지금 모든 걸 관두겠다는 거니?” 딸 : “아빠, 시간이 아주 급하잖아요. 옛날처럼 살아서는 안 돼요. 예수님이 오신다니까요.” 아버지 : “네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니 나는 정말 감동스 럽다. 하지만, 네가 학위 과정을 다 마치면 예수님을 위해 더 잘 봉사할 수 있지는 않을까? 공부하면서도 예수님을 전할 수 있 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보면 안 되겠니?” 기다림이란 싸움이다. 대학교 졸업반이 되면 ‘첫 월급봉투를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는 아직 멀었어요?”라며 보챈다. 만성질환자의 고민은 ‘언제쯤이 면 상태가 좋아질까?’이다. “인내가 미덕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미덕이란 말은 구닥다리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정확히 25년을 기다려야만 했다(창 12:4; 21:5). 그 기다림이 언제나 쉽지만은 않았다. 하나님께 첫 약속 을 받은 지 11년 만에 이스마엘이 출생했다. 사실 그것은 비껴가 는 우회로와 같았다. 그 일에 연관된 사람들은 더욱 고통을 겪 어야 했다. 이후에도 아브라함과 사라는 기다리고 기다렸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땅을 떠나지 않 았다. 그들을 뒤따른 많은 사람처럼 그들은 믿음으로 살았으며 (히 11:8~12)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셨다. 그리고 하늘의 구름 가운데 마침내 나타나실 그 영광스러운 날에도 다시 그렇게 하실 것이 다. 요한계시록 14장 12절에서는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의 특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믿음과 계명을 지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무리의 핵심적 특징 중 하나인 “인 내”(12절; 참조 계 13:10)로 인해 몸부림치고 있다. 우리는 신실하 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관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언적 은사를 믿는다. 하지만 가장 긴급하게 요청되는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모든 특징을 더욱 빛내 주는 요소인 ‘인내’이다. 요한계시록 13장 10절에서 인내는 믿음과 직접적으로 연결되 어 있다. 악을 식별하며 짐승과 그의 대리자들의 미혹케 함을 저항하는 자들은 참으며 인내할 것이다. 그들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또한 수도원이나 먼 광야 지역에 숨지도 않을 것 이다. 이 세상의 도시와 시골 어디든지 굳건히 터를 잡고, 그들 은 예수님의 손과 발을 대표하면서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는 일에 헌신할 것이다(마 25:40). 마지막 때의 기다림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관한 설교에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이야기 하나를 말씀하셨다. 왕의 심판 장면을 묘사하면서 그분은 보좌 우편에는 양의 무리를, 왼편에는 염소 의 무리를 두신다(마 25:31~46). 축산업이나 양과 염소의 특성 에 대해 이야기하시려는 게 아니다. 오른편에 있는 의로운 자들 은 왕이 배고플 때 왕을 먹였고, 목마를 때 시원한 물을 제공했


고, 찾아갔고, 옷 입혔고, 초대했다고 평가받는다. 예수님의 생 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의인들의 모 습이 떠오른다. 그들은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37절)았는지 물었다. 왕은 대답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 라”(40절). 마지막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활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을 뜻 한다. 그것은 가난한 자를 위해 봉사하고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 는 것이다. 안락함을 버리고 웬만해서는 끌어안을 수 없을 사람 을 끌어안으라는 부르심이다. 세속적이고 가난한 도시의 봉사 센터에서든지, 아프리카 오지의 작고 낡은 진료소에서든지, 석· 박사를 배출하는 최고 교육 기관의 이사회에서든지 혹은 시골 의 산간벽지에서든지, 진정으로 그분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보여 주기 원하신다. 엘렌 화잇은 권면한다. “우리는 이 땅의 역사를 종결짓는 엄청 나고 두려운 장면을 기다리며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저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엄숙한 사건과 관련해 서 방심하지 말고 일해야 한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교회는 기다 리며, 주시하며 일할 것이다. 아무도 중립적인 입장에 설 수 없 다. 모든 사람은 멸망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능동적으 로 열렬하게 노력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대표해야 한다”(목사, 163) 마지막 때를 위해 인내한다는 것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 리를 데리러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기 위해 경종이 울릴 때만 쳐 다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주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열띤 흥분이나 눈이 번쩍 뜨이는 음모론이 아니다. 사탄은 심지어 택 함 받는 자까지 속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마 24:24). 박해, 곡해, 왜곡, 재난, 광신, 조작은 늘 하나님의 대원 수가 늘 즐겨 쓰는 도구이다. 마지막 때에 관한 예수님의 설교에서 초점은 봉사와 사명이 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4절). 예수께서 갑작스럽게 오 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용기를 주는가! 정원 가꾸기 어떤 버스 기사는 그 마을에서 가장 더러운 지역에 있는 버스 노선의 종점에서 매일 7분 동안 정차해 있어야만 했다. 버스가 다시 출발하기 전까지 그는 여기저기 나뒹구는 비닐 봉투와 쓰 레기로 가득 찬 공터를 쳐다보고 있어야만 했다. 해가 뜨나 해가 지나 그 버스 기사는 지저분한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 더러운 것을 없애 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큰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기 시작했다. 그렇게 7분이 지 나면 그는 다시 버스를 운행했다. 이것이 매일의 일상이 되었다. 그는 버스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고, 공터를 청소했다.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 차렸다. 모든 쓰레기와 먼지를 치우고 나서 버스 기사는 꽃씨와

흙을 가져왔다. 그는 그 땅에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신문에 서 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이 그 버스 종점까지 찾아와, 정원 가 꾸는 일을 도와주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게 되었다. 매일 7 분이면, 마을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정신을 불어넣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기다린다는 것은 당황해 하거나 의기소침해 있으라는 뜻이 아 니다. 그것은 그 가운데로 들어가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를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인내를 원하 신다.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조용히 자기 심령을 살핀 후에 일하 러 나아가도록 부름 받는다. 그렇다. 예수께서 속히 오신다. 그 렇다. 그분께서는 온전히 헌신하려는 백성을 찾고 계신다. 기다 리는 동안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 하고 힘을 다하여”(신 6:5) 그분을 섬기자.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지난 170여 년 동안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설교를 들어 왔다. 기다려야만 했던 성경의 많은 인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2. 인내에 관한 성서적 개념 중에 어떤 요소가 가장 큰 도전이 되는 가? 왜 그런가? 3.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실제적으로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될 수 있을까?

수요일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예언의 은사와 재림 1837년 1월 25일 수요일 저녁, 뉴잉글랜드 주의 주민들은 진 홍색으로 물들어 버린 저녁 하늘빛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 고 있었다. 눈 덮인 땅 위에서 그 붉은빛이 물결처럼 춤추는 것 같았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많은 사람이 이 오로라의 특이 한 광경을 보고 공포에 질렸지만, 9살 소녀 엘렌은 달랐다. 엘렌 은 심각한 사고를 당한 후에 회복 중이었다. 일어날 수는 없었지 만, 침실 창문으로 비치는 신비한 빛을 볼 수는 있었다. 사람들 은 두려움에 빠졌다. 그것이 예수님의 재림이 순간이라 생각했 던 엘렌은 더할 수 없이 기뻤다. 그녀는 일생 동안 그 위대한 사 건을 갈망하고 그날을 위해 일했다. 그토록 예수님의 재림을 간 절히 기다렸던 이 어린 소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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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화잇 만나기 19세기에 일생의 대부분을 보낸 엘렌 굴드 화잇(1827~1915)은 놀라운 여성이었다. 그녀는 지금도 자신의 글을 통해 전 세계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엘렌 화잇은 저술을 많이 남긴 작가이다. 그녀는 5,000여 기사와 4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5만 페이지가 넘는 원고를 토대로 한 편집본을 포함하여 영문으 로 출판된 그녀의 책은 100여 권에 이른다. 그녀의 저술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엘렌 화잇은 종교, 교육, 인간관계, 전도, 예언, 출판 사업, 영양학,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 에 대해 글을 남겼다. 가장 잘 알려진 책은 그리스도인의 여정 을 중점적으로 다룬 <정로의 계단(Steps to Christ)>이며 160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예언의 은사와 재림 하지만 엘렌 화잇은 재능 있는 작가 그 이상이었다. 성경은 예 수님의 재림에 앞서 교회 안에 예언의 은사가 나타날 것을 말 하고 있다. 요엘 2장 28~29절에는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시 고 예언의 은사를 주시겠다는 약속한 내용이 나타난다. “그 후 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 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 이며”. 초대 교회에 나타났던 역동적인 성장과 성령의 은사들은 재림 전에 있을 성령의 임재에 대한 맛보기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베 드로는 오순절에 힘 있게 설교하면서 실제로 요엘서를 인용했지 만(행 2:16~21) 그 은사는 단지 그 때에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요엘 2장의 나머지 부분은 이 예언 은사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 주시는 성령의 이 특별한 광경이 재림 전에 나타날 것임을 암시한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의 두 가지 특징을 묘사하고 있다. 그 시기를 살아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 거(증언)”를 지니고 있다. “예수의 증거”가 무엇인지 관해서는 우 리에게 분명한 대답이 있다. 요한계시록 19장 10절에서는 “예수 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계 19:10; 참조 계 22:9). 재림을 준비시키다 엘렌 화잇의 삶과 봉사는 적어도 이러한 성서적 예언의 부분 적 성취를 의미한다. 70여 년간 봉사하면서 그녀는 수백 번 예언 의 꿈을 꾸고 계시를 받았다. 이상을 받았던 시간은 1분 미만부 터 거의 4시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그녀는 세상의 관 심을 성경으로 돌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백성들을 준비 시키고자 하나님께로부터 부름받은 특별한 기별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기별은 이것이다. 준비하 라. 주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등불을 손질하여 진리의 빛이 길 과 산울타리에 비취게 하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세상 114  교회지남

을 향해 경고해야 한다”(9증언, 106). 물론 이 예언의 은사가 성경에 추가되거나 성경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엘렌 화잇의 글을 포함하여 다른 모든 글들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성경뿐이다.1 성경 속에는 그녀의 봉사가 실제로 요엘서와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그 예언의 은사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금석들이 들어 있다.2 엘렌 화잇은 참선지자에 관해 성경에 나타난 모든 시금석과 일치하 는 선지자이다. 엘렌 화잇의 사역은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었다. 엘렌 화잇의 글에서는 긴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예수님 을 개인적으로 만난 것은 1844년을 앞두고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신다는 기대감에 차 있을 때부터였다. 이후 재림에 앞서 어떠 한 사건들이 일어나야 할지 깨달았을 때에도 그녀는 여전히 자 신의 삶을 재림에 대한 열정으로 불태웠다. 변화된 삶 여호와께서 심판과 구원으로 임하실 것이라는 예언은 많은 구약 선지자들의 중심 주제였다. 이사야, 에스겔, 요엘, 스바냐 그리고 다른 구약의 선지자들은 끊임없이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3 요엘의 선포는 분명하고 긴박했다.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욜 2:1). 신약 기록자들도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4 베드로, 바울, 야고 보 그리고 다른 신약 기자들 모두가 예수께서 속히 오실 것을 믿고 가르쳤다. 베드로후서 3장 9~10절을 보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 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 둑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 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예수께서 속히 오실 것이라는 이 믿음은 변화를 일으키는 단 초로 작용했고 한 세대 만에 로마 제국 전역에 복음을 신속히 전파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그 믿음은 개인적으로 성경을 연구하던 한 농부의 삶 또한 바 꾸어 놓았다. 윌러암 밀러는 다니엘 8장의 예언을 연구하면서 2300주야를 풀이한 뒤 예수께서 속히 재림하신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25 년 안에 우리의 현 상태가 모두 끝나게 될 사건”을 생각하며 전 율했다.5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좋은 소식이었다. 자신이 대중 전도자로 전혀 적합하지 않고, 그 일에 훈련받은 적도, 아 무런 경험도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것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겠다고 확신했다. 그의 가장 큰 소원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 이고 기쁨으로 그분의 속히 오심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바라보 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이라는 믿음은 가장 연약한 신 자에게 용기와 활력을 북돋는 길잡이였다. 1844년에 기대했던 예수께서 오시지 않았을 때에도 망연자


실한 재림주의자들을 굳게 붙들어 준 것은 성서적인 재림에 대 한 희망이었다. 그 소망 때문에 그들은 성경을 다시 펼쳤고 예언 을 다시 연구했다. 그리고 거기서 날짜는 맞았지만 적용되는 사 건이 틀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수님은 그 시각에 이 땅으로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늘 성소에서 자기 사역의 마지막 국 면으로 돌입하신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정확한 예언적 궤도에 서 있었으며, 예수님은 곧 다시 오실 것이 분명했다. 신자 수백 명으로 시작하여 1,800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운 동으로 재림 운동을 발전시키고 전파시킨 원동력은 바로 예수 님의 재림에 대한 이 믿음이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이 기대 때문에 엘렌 화잇은 갓 태어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이 끄는 일을 자신의 삶과 사역의 방향으로 삼았다. 예수님의 오심 은 단지 가상적인 미래의 사건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예수님의 재림이란 온 세상에 그 소식을 최대한 빨리 전해야 할 만큼 절 박한 사건이었다. 그는 이렇게 진술했다. “주님께서 오신다. 다가 오시는 하나님의 발자국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다. …우리는 그 분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 맡은 역할을 수행하여 사람들이 그 큰 날에 대비하게 만들어야 한다”(전도, 219). 광신주의를 물리치는 방패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믿음이 광신주의를 조장한다고 보는 재림신자도 있었지만,6 엘렌 화잇은 감성적인 흥분이 아닌 성경 에 굳게 뿌리박은 신념을 독려했다. 자신의 저술과 삶을 통하여 그녀는 현재와 영원 사이를 절묘하게 살아 내는 기교를 보여 주 었다. 엘렌 화잇의 편지와 기사에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가 잔뜩 들어 있다. 그러면서도 늘 초점은 예수님의 재림이다. 세상이 예수 재림에 준비되도록 만 들어야 한다는 개인적이고 집단적 책임감은 바로 이러한 신념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믿음만 있고 유용성이 없는 신앙 때문은 아니라고 그녀의 글에서는 말하고 있다. 아모스는 2,750년 전에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했다. “주 여호와 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기 선지자들을 통하여 특별한 지침을 주셨다. 지금 우리가 지구 역사의 절정에 서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활약하시게 하라. 엘렌 화잇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권면 을 읽고 적용하면서 힘과 용기를 얻자. 앞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웃이 될 것이다.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그분께서는 두 번 째 오순절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예언하신 말씀대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 문제는 우리이다. 준 비되었는가? 1 <Seventh-day Adventists Believe…>(Silver Spring, Md. : Ministerial Association, General Conference of Seventh-day Adventists, 1988), 227 2 예언에 대한 다섯 가지 성서적 시금석은 다음과 같다. (1) 꿈과 이상을 통한 하나님과 의 교통(민 12:6) (2) 하나님의 최고 계시인 성경과의 일치(사 8:20) (3) 예수를 가리킨

다(요일 4:1~2) (4) 예언의 성취(렘 28:9) (5) 예언적 봉사의 열매(마 7:20). 3 다음을 참조할 것. 사 13:6; 겔 30:2~4; 욜 1:15; 습 1:6~8; 옵 1:15 4 다음과 비교할 것. 벧후 3장; 살전 4:15; 5:3; 약 5:7~8 5 R. W. Schwarz and F. Greenleaf, <Light Bearers>(Nampa, Idaho : Pacific Press Pub. Assn., 1995), 33 6 1844년 밀러 운동 이후 광신주의에 대한 다양한 모습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할 것. George Knight, <William Miller and the Rise of Adventism>(Nampa, Idaho : Pacific Press Pub. Assn., 2010), 209~227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자신이 예언적 운동의 일부임을 깨달을 때 선교 정신이 더욱 고취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믿는 것과 부흥과 개혁은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가? 3. 엘렌 화잇의 저술은 우리가 광신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어떤 도움 을 주는가?

목요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영광의 소망” 보증과 재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구조대원들이 급경사 진입 로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구조 자체가 위험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한 부상자 때문에 더 힘들고 위험했다. 구조 헬리콥터가 날아와 이 심각한 부상자 를 구조하려고 하자, 그는 갑자기 발광하며 몸부림치기 시작했 다. 자신에게 청구될 구조 비용이 걱정되었던 것이다. 모든 비 용이 완전히 무료라고 설명을 들은 후에야 그는 자신의 구조 를 허락했다. 내 방식대로 구조받는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수님에게 구 조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늘 그분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 가? 우리 모두 예수님의 구원을 믿는다고 말은 할 수 있어도 그 시점이 ‘오늘’이라면 주춤하게 될 것이다. 만약 예수께서 오늘 오 신다면 나는 준비되어 있는가? 하늘에 가기 위한 표준은 높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살핀다면, 우리는 오직 한 가지 결론에 이 를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이다(롬 3:9).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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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없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인가 가 필요하다. 이 세상 대부분의 종교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을 얻으려면 무 엇인가를 해야 하며, 따라서 구원은 ‘획득’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심지어 기독교 안에도 이런 생각이 슬그머니 들어와 있을 수 있 다. 우리는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기도나 성경 읽기나 심지어 선을 행하는 것 등에 의존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 구원이란 ‘그리스도 더하기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라는 모호한 개념이 깊은 곳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복된 소식 우리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구조받기를 꺼렸던 부상자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 그러나 여기에 복된 소식, 정말 진정으로 복된 소식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그 값을 치를 수 없다는 것 은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우리는 자기 죄 때문에 죽음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고후 5:21).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자 리를 대신 취하셨다. 우리는 이 구원에 대해 값을 치를 필요가 없다. 그것은 갈보리에서 모두 치러졌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 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지금 당장 예수님이 오셔도 그분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공짜, 하지만 싸구려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보증을 주고자 하신다(롬 8:31~32). 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자기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예수 님이 우리에게 하신 일에 초점을 둘 때에만 그것을 믿을 수 있다. 이 지점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불안해한다. 하나님의 보증 을 받는 것은 매우 쉬워 보이기 때문이다. 삶에 아무런 변화 없 이 오로지 용서만을 주장하며 계속 죄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 때문에 구원이 ‘싸구려’가 될까 봐 염려한다. 구원은 공짜이지만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니다. 영생의 선물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 는 최고의 귀한 값을 치르고 이루어진 것이다. 이 구원을 위해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셨다. 비록 이것이 공짜 일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부분이 있다. 성서적으로 구원 이 무엇인지 조금 더 깊이 살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사수할 것 자신이 구조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야곱은 잘 알고 있었다. 형 에서가 무장한 무리를 데리고 자기에게 오고 있다는 전갈을 받 았다. 앞서 보낸 화해의 선물들은 별다른 효과가 없는 듯했다. 에서는 복수를 위해 다가오고 있었다. 야곱은 가족들을 먼저 강 건너편으로 보낸 뒤 혼자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다. 그에게는 구원이 필요했지만 형을 속여 먹은 사람으로서 자 신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다. 도움이 이르러 왔을 때 야곱은 그 도움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는 하 나님과 싸우면서 자신이 공격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새벽이 되 116  교회지남

어 자기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깨달았고, 그때 야곱은 자기에 게 필요한 보증을 얻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가? 하나님과 싸 우기를 멈추고 그분께 매달리기 시작한 것이다(창 32:22~29). 우리가 그분께 매달릴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구원과 보증을 주신다. 엘렌 화잇은 이렇게 기록했다. “모든 신자는 자 기 뜻을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시켜야 한다. 회개와 참회 를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 죄를 속하신 구주에 대한 믿음을 행 사하고 능력에서 능력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야 한다.” 구원은 단순히 믿음이나 지적 동의 이상이라고 엘렌 화잇은 지적한다. 예수가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아는 것은 단지 즐겁고 편안한 생각 혹은 지적으로 흥미로운 개념 그 이상을 의미한 다. 그것은 “믿음을 행사하는 것”이며 “능력에서 능력으로 나 아가는”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된 것이라고 야고보는 분명히 진술한 다(약 2:17). 하나님께 용서받은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 이 우리를 구원할 것임을 믿기 때문에 우리가 순종하는 것이라 고 야고보는 실제적인 예증을 통해 설명한다. 하나님과 함께하 는 삶은 매일의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끼친다. 오늘 예수님이 오 실지라도 우리는 그분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사상 최대의 구출 작전 예수님의 재림은 지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출 작전이 될 것 이다. 성경은 하늘이 두루마리같이 말리고(사 34:4), 땅이 취한 자같이 비틀거릴 것이라고 묘사한다. 예수님을 만나려면 무언가 특별한 거룩함이 필요한 것일까? 하나님의 품성이 마지막 때 신자들의 완전한 삶을 통하여 옹호 될 것이라고 일부 재림교인은 주장해 왔다. 문맥을 무시한 채 엘 렌 화잇의 글 일부를 인용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이 생긴 것이 다. 이러한 주장은 종종 두려움을 유발하며 예수님이 아니라 자 기 자신에 집중하게 만든다. 각 시대의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죄 의 능력을 이기고 승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롬 6:11~14). 하늘의 완전함이란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이지 정지된 상태 가 아니다. 그것은 행함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 려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께 매달려 있어야 한다. 우리를 분리시 키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매일 싸워야 한다. 야곱처 럼 그분의 영과 싸우고 있거나 일손을 거들겠다며 그분의 일을 방해할 것이 아니라 매일 집중적으로 예수님에게 들러붙어야 한다.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는 보증은 어떤 표준에 도달 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바울의 말처럼 우리를 하나님과 떨어뜨 려 놓으려는 모든 것에 대해 “날마다 죽고” 그분의 약속을 붙잡 을 때 생기는 것이다. 하늘이 말리고 땅이 흔들릴 때 우리는 확신 있게 말할 수 있 다.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 리를 구원하시리로다”(사 25:9).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예수께서 오늘 재림하실지라도 그분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2.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마지막 세대는 완전해야만 한다는 믿음과 이것은 어떻게 다른가?

우리는 그 거짓말에 붙들려 있다. 죽음 아래 있으면서도 인간은 사후에도 여전히 무언가 계속 생존해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기대한다. 이 거짓말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사기 중에 하나이 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모든 사람이 이 문제에 관심 을 쏟고 있다.

3. 만일 오늘 예수님이 오신다면 구원받을 확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다음 달에도 여전히 나에게 그 확신이 있을까? 왜 그런가? 왜 그 렇지 않은가? 4. 어떻게 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구원의 확신에 대한 기쁨을 발 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가?

금요일

최대의 테러, 최고의 소망

부활의 확실성과 기쁨 1859년 세상을 뒤흔든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책 <종 의 기원>이 출판된 이후로 과학자들은 멸종된 조상의 화석을 찾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1910년 고고학자 찰스 도슨(Charles Dawson)은 공백으로 남겨져 있던 화석에 대한 기록을 연결해 줄 수 있는 고리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그의 발견은 역 사상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속임수 중 하나였다. 그 발굴은 곧 필트다운인(Piltdown Man)으로 알려지게 되었 다. 그것은 몇 개의 머리뼈와 어금니가 있는 턱뼈로 되어 있었 다. 도슨은 자신의 발굴물을 고생물학자에게 가져갔고 그것이 진짜라고 인정받았다. 발견물에 대한 소식은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졌다. 그러나 필 트다운인 뒤에 숨겨진 거짓이 서서히 드러났다. 환경과 증거가 서로 맞지 않았다. 1950년대에 실행된 신기술 실험에서 그 해골 이 약 600년 전의 것이며 턱뼈는 오랑우탄의 것임이 밝혀졌다. 그 분야에 해박한 누군가가 이빨을 깎고 색을 칠해서 그 발견물 을 “매립”해 놓은 게 분명했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진짜? 속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거짓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때때로 거짓말은 믿을 만하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 면 거짓말에 혹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최초의 거짓말 중 하나가 뱀을 통해 하와에게 전해졌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3:4). 하와는 뱀의 말을 믿고 그 과일을 먹었다. 그때 이후로

죽음이라는 잠 성경은 죽음을 무의식의 상태라고 말한다. 사실 성경에서는 죽음을 잠으로 비유했다.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 들은 아무것도 모르며…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전 9:5~6). 오순절에 베드로는 다윗에 대해 설교하면서 이 사실을 다시 확증했다.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 다”(행 2:29).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말했다(34절). ‘성서적이 아닐지는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평화로 운 곳에 있다고 믿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일까요?’ 사람들이 죽 음의 실재에 대해 고민하며 때때로 질문하는 내용이다. 죽은 후에도 사람이 어디선가 의식을 지닌 채 깨어 있다고 믿 으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그런 생각은 악의 세력이 우리를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는다. 마귀는 우리 가 사랑하는 고인으로 가장하여 우리와 교통할 수 있다. 둘째, 그것은 역사의 가장 큰 사건인 예수님의 재림을 필요 없는 것으 로 만든다. 역사의 절정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이 지구 역사의 위대한 절정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나쳐 버릴 만한 작은 사건이 아니다. 번개가 동에서 서로 번쩍임같이(마 24:27) 그 사건은 놓 칠 수 없다고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덧붙여 요한은 이렇게 말한 다.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계 1:7). 그것은 압도적이고 놀라운 장면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 림은 교회의 복된 소망이다. 구세주의 오심은 문자적, 인격적, 가시적 그리고 범세계적인 사건일 것이다. 그분이 오실 때 죽은 의인들은 부활할 것이다. 이 일은 문자 그대로 “죽은 자들이 일 어나는” 엄청난 사건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에서 요점을 잘 정 리해 놓았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 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 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 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재림의 때에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은 부활하여 영생을 얻을 것이다. 죽은 자들이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다고 믿는 우리에게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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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림의 약속과 영생의 부활은 참으로 소중하다. 하나의 사건, 두 가지 반응 제2차 세계 대전 중 전쟁 포로들은 진영 위로 낮게 날아오 는 비행기 소리에 깜짝 놀란다. 그들은 막사 밖으로 나와서 육 안으로 비행기의 마크를 식별하려고 애 썼다. 잠시 후 포로들 은 기뻐 소리치고 춤추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적기가 아니라 아군기였던 것이다. 자유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포로들에게는 그날이 일생 중 가장 기쁜 날이었지만 또 다른 편에게 그 엔진 소리는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일 뿐이었다. 수용소의 간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을 응시했다. 심판의 날이 다가온 것이다. 얼마 뒤 그들은 자신들의 가혹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 야 한다. 두려워진 간수들은 막사를 버려두고 정글 속으로 도 망쳤다. 두려움과 기쁨 부활을 축복과 재연합의 순간으로 생각한다면 그날처럼 기 쁜 날도 없지만,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그날은 공포의 날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구 역사상 가장 기 쁜 사건이 될 그날이 다른 사람에게는 가장 두려운 순간이 될 것이다. 예수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이 위대한 사건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산과 바위를 향해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계 6:16)고 말할 것이다. 아무도 그 무리에 속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재림을 기쁨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예수님은 온갖 계획을 마련해 놓으셨다. 무덤 속에 잠들어 있든지 살아 있든지, 우리는 재림의 순간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후의 광경을 목도할 것이다. 우리는 대원수와 사 망이 승리에 삼켜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엘렌 화잇은 이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땅이 흔들리고 번개가 번쩍이고 우렛소리가 요란한 중에 하나님의 아들의 음 성이 자는 성도들을 불러일으킨다. 주님께서는 의인들의 무덤을 보시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여, 일어나라!’라고 외치신다. 이 땅의 어느 곳 에서나 죽은 자들이 그 음성을 듣게 될 것이며, 그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날 것이다. 이때에 온 세상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 언과 백성 중에서 부활한 큰 무리로 진동할 것이다. 그들은 사 망의 감옥에서 나와 불멸의 영광을 입고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 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라고 외친다. 그리고 산 의인들과 부활한 성도들은 소리를 합하여 오 랫동안 승리의 즐거운 함성을 올릴 것이다”(쟁투, 644). 거짓말을 믿지 말라. 죽음 이후 어디선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 의 생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소망을 부여잡아서는 안 된다. 사망이 그 쏘는 것을 잃어버린다는 복된 소망을 붙잡아야 만 한다. 예수님이 영광의 구름 가운데 오셔서 죽은 자들을 깨 우실 때 다시 만나게 될 그 연합의 날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118  교회지남

는 작별 인사가 아닌 만남의 즐거운 인사를 고대하고 있다. *Jane McGrath, “10 of the Biggest Lies in History,” http://history.howstuffworks.com/ history-vs-myth/10-biggest-lies-in-history.htm#page=6.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죽은 자의 상태에 관한 성서적인 개념이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 에게 어떤 소망을 줄 수 있는가? 2. 영혼 불멸을 믿는 것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3. 성경이 예수님이 오실 방법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아는 것 은 왜 중요한가? 4. 우리는 재림의 순간에 두려워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안식일

대쟁투의 끝 엘렌 G. 화잇

1,000년이 지나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신다. 구속받은 무리와 수행하는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 그분은 놀라 운 위엄으로 내려오셔서 죽은 악인들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신 다. 형벌을 받게 될 그들은 바다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되어 일어난다. …그리스도께서는 감람 산 위에 내려오신다. …화려 찬란한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그 성은 영접할 준비가 된 성결한 곳에 정착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과 천사들과 함께 그 거룩한 성으로 들어가신다. 이제 사탄은 최상권을 위한 마지막 큰 싸움을 준비한다. 세력 을 빼앗기고 더 이상 속이는 일을 하지 못하는 동안 그 악의 임 금은 참담하게 기가 꺾여 있다. 그러나 악인들이 부활하여 그 수많은 무리가 그의 편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희망이 되살아난 다. 그리고 대쟁투에 항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잃어버 린 자들의 모든 군대를 자기 깃발 아래 모으고 그들을 이용해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애쓴다. …그 큰 무리 가운데는 홍수 전에 장수했던 족속, 체격이 거 대하고 지능이 뛰어난 자들이 있다. …거기에는 여러 나라를 정 복한 왕과 장군들, 싸움터에서 결코 패배한 적이 없는 용사들, 다가오기만 해도 나라들이 덜덜 떨었던 거만하고 야심에 찬 전 사(戰士)들이 있다….


사탄은 그의 부하들과 의논하고, 그 다음에는 임금들과 정복 자들과 힘센 사람들과 상의한다. …마침내 진군 명령을 내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대군이 행진을 시작한다. …그들은 군대식으로 질서 정연하게 우툴두툴한 지상을 행진하여 하나님의 성으로 접근한다. 예수님의 명령으로 새 예루살렘의 문이 닫힌다. 그러 자 사탄의 군대는 그 성을 둘러싸고 공격을 준비한다.

같은 날이 이르리니…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말 4:1) 사를 것이 다. …사탄의 파괴 행위는 영원히 끝난다. 6,000년 동안 그는 제 멋대로 땅을 불행하게 만들고 온 우주를 슬프게 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사탄의 존재와 유혹에서 영원히 벗 어난다. …땅이 멸망의 불꽃에 휩싸여 있는 동안 의인들은 거룩한 성 안에 안전하게 머문다. 둘째 사망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 을 건드릴 권세가 없다. 하나님이 악인에게는 태우는 불이 되지 만 자기 백성에게는 해와 방패가 되신다(계 20:6; 시 84:11).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 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악인을 태우는 불은 땅을 정결케 한다. 모든 저주의 흔적이 사라진다. 구원받은 사람에게 죄의 무서운 결과를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영원히 불타는 지옥 은 없다.

왕관 쓰신 그리스도의 심판 이제 그리스도께서 원수들 앞에 다시 나타나신다. 그 성보 다 훨씬 높은 곳, 찬란한 황금 기초 위에 높이 들린 보좌가 있 다. 그 보좌에 하나님의 아들이 좌정하시고, 그 나라의 백성들 이 그 주위를 둘러싼다. …하늘과 땅의 거민이 모두 모인 가운 데 하나님 아들의 마지막 대관식이 거행된다. 이제 만왕의 왕께 서는 최고의 위엄과 권세를 가지고 자신의 정부에 반역한 자들 에게 선고를 내리신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그분의 백성을 박해한 자들에게 판결을 집행하신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다음 과 같이 말한다.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 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 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1~12). 기록책들이 펼쳐지자마자 예수님의 눈이 악인들을 향한다. 그 때 그들은 지금껏 저지른 모든 죄를 깨닫는다. 언제부터 자신의 발이 순결과 거룩함의 길에서 벗어났는지 그리고 교만과 반역으 로 얼마나 심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는지 깨닫게 된다. …모든 악인은 하늘 정부를 거스른 대 반역이라는 죄목으로 하나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들은 탄원할 것이 전혀 없 고, 핑계할 것도 없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사망 선고가 내려진다. …자신이 고의적으로 반역하여 스스로를 하늘에 적합하지 못 하게 만들었음을 사탄은 알고 있다. 그는 필사적으로 하나님께 반기를 들고 싸워 왔다. 하늘의 순결과 평화와 조화는 그에게 극심한 고통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에 대한 그의 비 난은 이제 잠잠해졌다. 그가 여호와께 뒤집어 씌우려고 애썼던 비난이 자기에게로 남김없이 돌아온다. 이제 사탄은 엎드려 자 기에게 내리는 판결이 공정하다고 고백한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 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계 15:4). 오랫동안 계 속되어 온 진리와 오류에 관련된 모든 문제가 이제 분명해졌다. …사탄 자신의 사업이 그를 정죄했다.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와 자비는 완전히 옹호되었다.

유일한 기념물 구주께서는 십자가의 표를 영원히 간직하실 것이다. 그분의 상한 머리와 옆구리와 손발에만 죄가 빚어 놓은 잔인한 흔적이 유일하게 남는다. …그분이 당한 굴욕의 표는 그분에게 가장 큰 영광이다. 갈보리에서 상한 흔적은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주님 께 대한 찬양을 불러일으키고 그분의 능력을 말해 줄 것이다.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 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미 4:8). 화염검이 에덴동산 에서 최초의 부부를 내쫓은 이래 “그 얻으신 것을 구속”(엡 1:14) 할 시기, 성도들이 열렬하게 사모해 온 그때가 왔다. 원래 사람 에게 자기 나라로 주어졌으나 사탄의 손으로 넘어가서 오랫동안 강한 원수에게 점령당해 있던 땅이 위대한 구속의 계획으로 말 미암아 다시 사람에게로 돌아왔다.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모 든 것이 회복되었다.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리라.”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 폐와 파멸이 네 경내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 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칭할 것이라.”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 인이 먹지 아니하리니…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 이 누릴 것”이다(사 32:18; 60:18; 65:21~22). …하늘의 분위기 속에는 고통이 존재할 수 없다. 그곳에는 눈 물이 없고, 장례 행렬이 없고, 슬픔의 흔적이 없다. “다시 사망 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죄악의 소멸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불이 내려온다. 땅이 깨어진다. … 모든 바위가 불이 된다. …악인들은 땅에서 그들의 보응을 받는 다(잠 11: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 불

영원한 영광 …그곳에 영화롭게 된 새 땅의 수도 새 예루살렘이 있다. … 하나님의 성에는 밤이 없다. 아무에게도 휴식이 필요하지 않고 아무도 휴식을 찾지 않는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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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데 피곤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 나 신선하고 유쾌한 아침의 기분을 느낄 것이다.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계 22:5). 고 통스러울 만큼 눈부시지 않으면서 찬란한 빛이 태양 광선을 대 신할 것이다. 그러나 그 밝기는 오늘날 정오의 햇빛과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거룩한 성을 끊임없이 비추어 준다. 태양이 없어도 구원받은 자들은 언제나 낮의 빛 가운데서 활보한다.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 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21:22). 하나님 백 성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으로 더불어 자유롭게 교통 하는 특권을 얻는다. …우리는 그분 앞에 서서 그분 얼굴의 영 광을 볼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아심같이 그들도 주님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심령 속에 심어 주신 사랑과 동정은 거기서 가장 진실하고 부드럽게 활용될 것이다…. 거기서 죽지 않을 특권을 얻은 사람들은 끝없는 기쁨 속에서 창조의 경이, 속죄하시는 사랑의 신비를 명상한다. …지식을 얻 는 데 두뇌가 피로해지거나 기력이 소모되는 일은 없다. 아무리 웅대한 일이라도 거기서는 성취된다. 가장 고상한 열망이 이루 어진다. 가장 높은 희망도 성취된다. 그럼에도 거기에는 여전히 정복해야 할 새로운 높은 봉우리, 경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마음과 몸과 영의 능력을 전부 기울여야 하는 새로운 주제가 나타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우주의 모든 보화가 연구 대 상이 된다. 죽음의 속박에서 벗어난 그들은 멀리 떨어진 다른 세계들, 곧 인간의 불행을 보고 슬프게 탄식하고, 한 영혼이 구 원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의 노래를 부른 다른 세계들을 향하여 지칠 줄 모르는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땅 위의 자녀들은 타락하지 않은 다른 세계의 주 민들의 지혜와 기쁨을 같이 나누게 된다. …그리고 영원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 해 더욱 풍성하고 더욱 영광스러운 계시가 나타난다. 지식이 커 질수록 사랑과 존경과 행복도 증가한다.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그분의 품성에 대한 경이로움은 더욱 커진다. 풍성한 구원, 사탄과의 대쟁투를 벌이며 이룬 놀라운 결과를 확인하면서 구원받은 자들은 더 큰 헌신의 마음으로 전율하고 더욱 충만한 기쁨으로 금 하프를 연주한다. 그렇게 천천만만의 무리는 소리를 합하여 대합창으로 찬양한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 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 대쟁투는 끝났다. 죄와 죄인들은 없어졌다. 온 우주는 깨끗해 졌다. 조화와 기쁨의 맥박만이 온 우주의 만물을 통하여 고동 친다. 생명과 빛과 환희가 만물을 창조하신 분에게서 끝없이 넓 120  교회지남

은 우주로 퍼져 나간다. 가장 작은 원자(原子)에서 가장 큰 세 계에 이르기까지 만물은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막론하고 조금도 흠이 없는 아름다움과 완전한 기쁨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포한다. 이 기사는 <각시대의 대쟁투> 662~678쪽에서 발췌하였다.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인은 엘렌 G. 화잇(1827~1915)이 70여 년 동안 공적인 사역에 종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예언의 은사를 사용하였다고 믿는다.

명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1. 죄악이 끝나기를 고대하면서 현재 겁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예수님이 영원토록 십자가의 흔적을 지니신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 한 이유는 무엇인가? 3.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 가장 좋은가?


2015 연말기도주일 어린이 낭독문

예수님처럼 섬기기

저자 : 찰스 밀스 글을 읽고 나서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나누기’ 부분에 대해 토의해 보세요.

큰 음성 첫 번째 안식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 을 지키고,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르면서 참고 견뎌야 할 것이다”(요한계시록 14장 12절).

그동안 몸이 정말 피곤했지만 비행기 탑승 대기실은 아주 시 원하고 편안했어요. 지난 몇 주 동안 나는 카리브 해 지역을 여 행하면서 교회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활동을 촬영하고 영상을 만들었어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목사님들과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사랑 을 나누어 주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어요. 환자를 치료해 주는 의사도 보았고 의사, 목사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 는 학생들도 만났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분께 예 배드리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러 내는 영웅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또 어떻게 질병을 치료할지 서로 많은 정보를 나누는 젊은이들을 사진으로 찍었어요. 나는 좋은 찬양과 능력 있는 설 교도 들었고, 침례를 받는 사람들도 보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지요. 나는 대기실에서 바쁜 일정 때문에 느꼈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눈을 감고 있었어요. 이제 곧 내 침대가 있는 집에 도착하 겠지요. 그 순간 갑자기 주변에서 아무 말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탑 승객들, 어린이들, 매표원들로 가득해야 할 대기실이 텅 비어 있 었어요. 침묵만이 감돌았고 비행기 엔지 소리만 들렸어요. 그제 야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나를 집으 로 데려다줄 그 비행기가 나를 놓고 그냥 떠나 버렸나 봐요. 비 행기를 놓쳐 버린 것 같았어요.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동안에 나 혼자 남겨져 버린 것 같았어요. 그때 스피커를 통해 그 쓸쓸한 탑승 대기실에 큰 음성이 들려 왔어요.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 이애미로 가는 982번 비행기 마지막 탑승 안내를 드립니다. 승 객 여러분은 지금 즉시 탑승구로 오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마지 막 탑승 안내 방송입니다.”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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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탑승구로 가면서 달리기 신기록을 세웠을 거예요. 뛰면 서 소리쳤어요. “잠깐만요! 저 그 비행기 타야 해요. 여기 티켓이 있어요! 보이죠? 여기 탑승 티켓이요. 저를 태워 주세요. 저 집 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비행기로 들어가는 문이 막 닫히는 중 이었거든요. 여러분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는 “큰 음성”이 있다는 것을 알 고 있나요? 이 “큰 음성”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두 가지 일을 맡아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세 천사의 입술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첫째는 위 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이고 둘째는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공항에서 방송으로 저의 잠을 깨워주었던 것처럼, 하나님의께서도 큰 소리로 “지금 당장”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이애미로 가는 게 아니 라 하늘을 향해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이제 모두 분명히 깨어 서 그 소리를 들어 보기로 해요.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여러분과 함께 하늘로 가야 할 사람을 초청하기 위해 이 세상에 무엇이라

나누기

고 말해야 할까요? 그 메시지를 적어서 아는 사람에 게 이메일로 보내세요.

복음 학교 일요일 “그 후, 나는 한 천사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땅 위에 있는 모든 나라와 민족과 부족에게 전할 영원한 기쁜 소식을 가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요한계시록 14장 6절).

“나 교회 가기 싫어요.” 저스틴은 팔짱을 끼고 뾰로통하여 입 술을 내밀고 주저앉았어요. “왜 그러니?” 운전을 하는 아빠가 앞을 보면서 물었어요. “너는 교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차라리 야구를 하거나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다른 걸 하는 게 낫겠어요. 어떤 때는 교회가 너무 지루해요.” 아빠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네 말이 맞다. 재미 있는 야구, 공룡들이 싸우는 영화와 비교해 보면 교회가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 저스틴은 눈을 깜박거렸어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해요?” 122  교회지남

“그럼.” 아빠는 웃으며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우리 오늘 교 회 가지 말자.” “우리 정말 안 가는 거예요?” “그래 안 가는 거야.” “와~!” 저스틴은 함성을 지르더니, 신이 나서 안전벨트를 빼내 려고 바동거렸어요. “그리면,”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오늘은 우리가 천사처럼 되 는 방법, 무시무시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법, 친구들과 네가 튼 튼한 사람이 되는 법, 이웃 사람에게 사랑을 전해 주는 법을 배 우는 곳에 가자.” 두 사람은 한참 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어요. “이런 걸 누가 가 르쳐 주는대요?” 소년이 물었어요. “하나님.” 아빠가 말했어요. 저스틴은 얼굴을 찌푸렸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걸 아빠가 어떻게 알아요?” 아빠는 어깨를 으쓱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 씀하셨잖니? 마가복음 16장 15절에서 하나님은 ‘너희는 온 천하 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지.” “그런 걸 어떻게 하는지 배우지도 않고 다짜고짜 우리가 세상 으로 나가길 하나님이 원하실까? 연습하고, 배워야겠지.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어떻게 모든 세상을 사랑하는 천사가 될 수 있는지 배워야 한단다.” 아빠는 차가 가득한 주차장 쪽으로 승합차를 몰아가면서 얼 굴에 미소를 지었어요. “그런 걸 배우는 곳이 바로 교회이고요.” 어디에 도착했는지 알아차린 저스틴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성경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성소와 성전이 있었어. 오늘날에 는 교회가 있지. 두 장소의 목적은 모두 똑같은 거야. 어떻게 하 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파할지 배우는 곳이지. 이제 이해할 수 있겠니?” 저스틴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네, 그런데 아빠는 아세요? “뭘?” “우리가 다닐 수 있는 작은 교회가 있어서 정말 기뻐요. 불평 해서 죄송해요. 저는 하나님을 위한 천사가 되고 싶어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고 싶어요.” 아빠와 아들은 차에서 내려 교회로 향했어요. 만일 여러분이 교회의 목사님이라면, 교인들이 무언 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떻게 하시겠어요?

나누기

목록을 만들고 목사님과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사람을 도울 준비를 해 보세요.


준비하기 월요일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날지 말해 주십시오. 선생님께 서 다시 오시는 때와 세상의 마지막 때에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마태복음 24장 3절).

리사는 10살 어린이의 모습 그대로 신바람이 났어요. “아직 안 보이니?” 엄마가 오븐에서 갓 꺼낸 뜨거운 라즈베리 파이를 들고 현관 입구에서 묻습니다. “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게 라즈 베리 파이야.” “알아요!” 리사는 환하게 대답했어요. “언니는 구운 사과, 수 박, 스페인 쌀밥도 좋아해요.” 너무 힘들었던 엄마는 창문 옆 시 원한 선반에 뜨거운 파이를 갖다 놓고 현관에 있는 의자에 앉 았어요. “언니가 보고 싶었구나?” 엄마가 말했어요. 리사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세라 언니는 배 타고 여기저기 재 미있는 곳에 많이 갔대요.” 리사가 신이 나서 말했어요. “언니가 배, 배…추 받을 때마다요.” “배치 받을 때마다?” 엄마가 가르쳐 주었어요. “네, 맞아요. 해군에서 언니가 배치를 받을 때마다 정말 이국 적인 곳으로 보내 주었대요. 이국적이라는 말은 ‘낯설고, 신비롭 고, 특별하다’는 뜻이에요. 내가 찾아봤어요.” 리사는 잠깐 멈추 더니 말을 이었어요. “나는 이국적인 곳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요. 대럴의 방을 빼고는요.” 엄마가 웃으셨어요. “대럴도 세라 누나가 온다고 방 청소를 깨 끗하게 한 것 같던데? 집 전체가 완전히 깔끔해졌더라.” 리사가 미소를 띠었어요. “세라 언니가 오면 정말 잘해 줄 거 예요. 언니가 집에서 정말 편하게 쉬게 해 주고 싶어요.” 그때 엄마가 한숨을 내쉬었어요.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실 그분을 위해서도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며 일했으면 좋겠어.” 소 녀는 얼굴을 찌푸렸어요. “누가 오시는데요?” “예수님이지. 그분이 곧 이땅에 다시 오실 거란다.” 엄마가 말 씀하셨어요. 리사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언제 오시는데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 그분이 오시기 직전 이 세 상이 아주 위험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이야. 그래서 세라도 해군 에 들어간 거란다. 세라는 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려고 했으니까.” “맞아요.” 리사가 말했어요. “그런 게 바로 그분이 곧 오신다는 징조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더 많은 징조 “세라가 돌아올 걸 알고 리사는 열심히 방 청소를 하고, 마루 를 닦고, 마당에서 예쁜 꽃을 꺾어 오고, 빨래를 했지. 잘 준비

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말이야. 엄마도 그랬어. 언니가 좋아 하는 파이를 만들었지. 우리가 왜 그런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 리사가 활짝 웃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세라 언니를 사랑하 고 언니가 이곳에 돌아올 때 기쁘게 해 주고 싶으니까요.” “그리스도인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그 런 증거를 보여 줘야 하지 않겠니? 그래야 조금 있으면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걸 모든 사람이 알게 될 테니까. 우리의 가 장 좋은 친구 예수님이 얼마 안 있으면 오시니까 그분이 오신다 는 걸 모든 사람에게 알려 줘야 해.” 바로 그때 찻길 모퉁이에서 차 한 대가 나타났고, 리사는 팔 짝팔짝 뛰며 소리쳤어요. “언니가 왔어요! 저기 언니가 왔어요!” 엄마와 리사는 다가오는 차를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어요. 오 랫동안 보고 싶었던 가족이 돌아올 때 집에는 모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친구와 이웃에게 예수님이 곧 오신다고 알려 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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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방법 다섯 가지를 적어 보세요.

증거 화요일 “마지막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분명히 아십시오. 사람 들이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악한 일을 하며, 여러분을 비웃을 것입니다”(베드로후서 3장 3절).

“몸이 좀 좋지 않은 모양이구나.” 킴이 비틀거리며 부엌으로 들어오자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그 십 대 소년은 잠옷을 입은 채로 한 손에는 오렌지 주스 반 컵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비타 민 C 알약 병을 들고 서 있었어요. “아녜요. 전 괜찮아요. 기침하고 콧물이 나고 목이 따끔거리 고, 고열이 나고,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빼고 큰 문제는 없어요” 아빠가 웃었어요. “어이구, 불쌍한 우리 애기.” 킴은 얼굴을 찌푸렸어요. “아빠는 왜 저를 애기라고 부르세 요? 저는 13살이니까 ‘학생’ 아니면 ‘젊은이’라고 하셔야죠.” 아빠는 고개를 천천히 가로저었어요. “너 어디가 아픈지 아빠 는 알겠다.” “그래요? 의사 아버님, 제가 어디가 잘못됐나요?” 아빠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어요. “발목이 삔 것 같은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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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킴은 한참 동안 아빠를 쳐다본 다음 물었어요. “발목이요?” “그럼 너는 어디가 아픈 거라고 생각하니?” “아빠, 저는 감기 걸렸다니까요”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 감기 걸렸다는 증거가 있 기 때문이야. 그렇지?” 아빠가 힘주어 말씀하셨어요. “당연하죠.” 킴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좋아. 결정을 내릴 때는 증거가 뒷받침되어야 해. 맞지?”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킴은 머뭇거리다가 “그렇죠.”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너는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것을 믿기가 왜 그렇게 힘 든 거니?” 킴은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았어요. “예수님이 오시는 게 내 감 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구닥다리 생각 아빠가 지긋이 쳐다보았어요. “네가 어젯밤에 예수님이 금방 오실 것 같지 않다고 말했지.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하 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수 있지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 은 완전히 구닥다리 사고방식이라고 말이야.” “네, 그랬어요.” 킴이 대답했어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넌 왜 그렇게 말했니?” 아빠가 말했 어요. “증거요? 무슨 증거요?” 킴이 물어보았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세상 끝이 가까우면 기근과 질병이 생 기고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고 말씀하셨단다. 이런 질병들이 갑자기 재앙처럼 계속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세 상은 가난한 사람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 을 이용해서 부자가 되었어. 그 모든 것이 바로 증거란다. 그것 이 바로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증거이고 우리는 그것을 사람들 에게 말해 주어야 하는 거야. ”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왜 예수님은 아직 안 오시는 거예요? 킴이 질문했어요. “그건 나도 모른다.” 아빠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씀하셨어요. “그분만의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하지만 증거가 확실하다면 약 속도 굳게 믿어야 해.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 증거와 약속을 전 해 주어야만 한단다.” 킴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알았어요. 알았어요. 아빠 가 맞아요.” 그는 기침을 하면서 말했어요. “예수님의 재림에 대 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하 고요.” 킴은 돌아서다가 잠깐 멈추었어요. “발목이 다 나은 다음 에요.” 아빠는 흐뭇하게 미소 지었어요. “그러시게.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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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집과 마을 또는 교회에서 예수님이 곧 오 신다고 알려 줄 수 있는 세 가지 활동을 그림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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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보세요. 그 그림에 이 문구를 넣어 보세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12).

추수를 기다려요 수요일 “그날에 주님은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큰 소리로 호령하실 것입니다. 그때 그리스도를 믿다 가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데살로니가전서 4 장 16절).

테리는 가만히 서서 아빠가 방금 갈아엎은 흙을 물끄러미 쳐다 보고 있었어요. 하늘 높이, 봄 새들이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푸른 하늘에 구름이 떠 있었어요. 아빠가 그 흙 속에 조심스럽게 씨 뿌 린 것을 본 지 벌써 3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직 아무 일도 생기지 않고 있었어요. 5살짜리 어린 소년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아빠는 열심히 땅을 개간하고, 비료를 적당하게 뿌리고, 한 줄 로 쭉 파 놓은 밭고랑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옥수수씨를 심었어 요. 이제 하늘 높이 해가 솟았고 집 뒤 높다란 참나무 가지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아빠는 테리에게 다가와 그를 보며 미소를 지었어요. “너 지금 내 밭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니?” 하고 물었어요. 테리가 말했어요. “씨앗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아빠가 오늘 아침 밭에다가 옥수수 씨앗을 심었으니까 오늘 저녁에 옥수 수를 먹고 싶어요. 옥수수들이 왜 안 나오는 거죠? 씨앗들이 거짓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아니란다. 그것들은 지금 무엇인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단다.”


아빠가 설명해 주었어요. “뭘 하고 있는데요?” 테리는 알고 싶었어요. “기다리고 있는 거지. 낮이 더 길어지고, 태양이 더 뜨거워지고, 공기가 더 따뜻해지고, 옥수수들이 생명을 주는 물을 마실 수 있 는 여름비가 흙을 더 촉촉하게 적시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란 다. 그리고 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야.” “정말요?” 테리는 더 자세히 보려고 허리를 구부렸어요. “옥수수들은 땅속으로 뿌리를 쭉쭉 뻗으면서 땅 위로 싹을 틔 울 거야. 그러면 그 싹은 태양빛을 받아서 점점 위로 올라오고 줄 기와 잎사귀를 만들어. 그런 다음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옥수수 알갱이를 만들어 낼 거야. 그러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얻 을 수 있어.” 테리가 얼굴을 찌푸렸어요.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예요?” “음….” 아빠는 밭을 바라보며 말씀하셨어요. “모든 것이 잘되어 야 하니까. 무엇이든지 그것이 만들어지려면 특별한 순서가 필요 하단다. 하지만 하늘에 태양이 있고, 비가 내리고, 밑에 있는 거름 이 좋으면, 우리 밭에 있는 씨앗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그랬던 것처럼 분명히 잘 자라날 거야.” 아빠가 잠시 후 말씀하셨어요. “할머니나 제럿 삼촌처럼 죽은 사람도 마찬가지란다. 기억나니? 우리가 그분들 관을 땅에 묻었 지? 하지만 조금 있으면 어느 날 예수님이 오셔서 그분들을 거기 서 불러내실 거야. 그러면 두 분은 다시 살아나고 우리를 보고 너 무 행복해하실 거야. 그리고 우리 모두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데, 거기에서는 다시 죽음도 없고, 우리 밭에서는 영원히 맛있는 채소들이 자라날 거야. 너도 좋지?” 테리는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겼어요. “좋아요. 그러면 나도 기다 릴 거예요. 옥수수도 기다리고, 할머니와 제럿 삼촌을 다시 살려 주실 예수님도 기다릴 거예요.” “좋은 계획이다.” 아빠는 말씀하시고 그 아들을 안아 올려 집을 향해 걸어갔어요. “기다리는 것이 언제나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기다리면 좋은 일 이 생긴단다.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여러분의 가족 중에 돌아가신 분이 있나요? 만일 그 렇다면 그분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아름다운 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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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그려 보세요. 그 위에 태양을 그려 넣고 예 수님의 약속을 생각해 보세요.

안전한 장소 목요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되고 거룩한 자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두 번째 죽음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분과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 할 것입니 다”(요한계시록 20장 6절).

엘사는 떨어지는 낙엽과 죽어 가는 잔디를 바라보았어요. 그 리고 계곡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자 거위 떼들이 줄을 지어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몸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서 따뜻한 엄마 품으로 다가갔어요. “난 가을이 싫어요,”라고 말하면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어요. “가을이 되면 걱정이 들어요.” “걱정이 든다고?” 엄마가 말했어요. “왜?” “동물들 때문에요.” 소녀는 주변의 나무들과 풀밭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저기 다람쥐와 새들 좀 보세요. 여우랑 곰이랑 두더지랑 사 슴도요. 눈이 오면 다들 어떻게 되겠어요? 밀러 연못이 꽁꽁 얼 어서 먹이가 없어질 거예요. 우리 집처럼 따뜻한 불도 없잖아요. 나무들과 눈만 남게 될 거예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는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어요. “그래, 네 말이 맞다.” 엄 마가 말했어요. “하지만 짐승들은 우리처럼 큰 집이 없어도 하 나님이 계시잖아.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동물에게 집을 주셨단다. 사실 지구 자체가 모두를 위한 거대하고 행복한 집이 었지. 사람들과 짐승들은 풀밭과 아름다운 나무 그늘에서 살았 단다. 밖에 있는 우리 동물 친구들처럼 말이야.” “하지만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로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집 을 만들었단다. 곧 사람들은 집과 도시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뜻 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거야. 그래도 동물들은 하나님의 뜻 을 잘 지키고 있는 거야. 죄 때문에 추운 겨울이 생겼고 그들의 삶에 여러 가지 위험한 것들이 생겨났지. 특별히 그들에게는 인 간이 가장 위험하단다. 그래서 동물들은 땅을 파고 나무 밑으 로 굴을 파고, 멀리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갔단다. 많은 동물이 추운 겨울 몇 달 동안 아늑한 굴에서 잠을 자는 것을 배웠단다. 다른 동물은 눈 속에서 음식 찾는 법을 알아냈단다. 동물들은 자연의 품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살아가고 있는 거야. 엄마는 말을 잠깐 멈추었어요. “우리가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 면 하나님은 우리도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어. 죄가 모든 것 을 망쳐 놨지만 언젠가 하늘이 우리의 집이 될 거야. 거기는 안 전한 곳이란다. 우리는 거기서 하나님에 대하여 더 배우고 그분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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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예배를 드릴 거야. 새, 여우, 다람쥐, 사슴들도 우리와 함께 거기 있을 거야. 다시 아주 거대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는 거지.” 엘사는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어요. 엄마가 미소를 지었어요. “하나님이 동물 돌보시는 걸 너도 도와 드리고 싶니?” “정말요?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우리 같이 그런 물건들을 파는 가게에 가서 새 모 이와 마른 옥수수를 좀 사자. 그리고 눈이 오면 다람쥐, 토끼, 사슴, 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먹이를 주자. 그러면 동물들이 나 중을 위해 굴이나 나무 둥지로 그 먹이를 가져다 놓을 수 있을 거야. 에덴동산은 아니라도 우리도 똑같이 동물들을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 거야.” 이번 겨울에 여러분의 집 뒷마당에 새와 동물들을 위한 먹이통을 놓아 보세요.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 드신 그 동물들을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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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친구들과 같이해 보세요.

창조주를 경배하라 금요일 “천사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에게 찬양을 드려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 실 때가 왔으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샘을 만드신 그분 을 경배하여라’”(요한계시록 14장 7절).

어느 안식일 오후, 아내와 함께 산책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알 록달록한 잎파리를 쳐다보며 나뭇가지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있었어요. 아내가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동안 나는 나비와 꽃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멈추었어요. 그러면서 곧 아내와 좀 떨어지게 되었어요. 갑자기 털이 수북한 큰 개 한 마리가 집 근처 마당에서 불쑥 튀어나오더니 엄청난 속도로 아내를 향해 돌진했어요. 그 개가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걸 보니 좋아서 놀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나는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 첫째, 그 개에게 친절하 게 말하는 거예요. “실례합니다. 멍멍이 양반! 제 아내를 잡아먹 지 않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당으로 돌아가 주시면 우리 는 그냥 평화롭고 고요하게 산책을 계속하겠습니다.” 126  교회지남

둘째, 개를 설득해 볼 수도 있겠지요. “멍멍이 양반, 지금 당신 의 행동은 친절해 보이지 않는군요. 심술궂고 거칠게 구는 것보 다 친절하게 하는 것이 훨씬 보람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당신 은 아주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도 있어요. 몇 번 살짝 짖고, 집 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래요?” 셋째, 내가 전에 해 본대로 할 수 있어요. “야! 야! 거기 서! 이 나쁜 개야! 나쁜 개! 여기서 당장 꺼져 버려! 집으로 가! 집으로 가라고!” 그런데 신통하게도 세 번째 방법이 통했어요. 그 개는 그 마당 으로 서둘러 돌아갔어요. 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개처럼 으르렁거리는 사탄 성경의 놀라운 책 요한계시록을 보면 죄 때문에 사람이 망가 져 가는 세상 사람을 위해 세 천사를 보내셨다고 나와 있어요. 사탄이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달려들고 있거든요. 성경은 천사들 이 “큰 소리”로 말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천사가 아주 선명하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배하라. 그분 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분이다.”라고 외칩 니다. “하나님이 너를 창조하셨으니 너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 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지었다는 사실을 왜 이야기하는 것일 까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이 그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숭이나 연못가에 떠 있는 물이끼 같은 것에서 진화되 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큰 소리로 외치는 첫 번째 천사는 그런 사람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과학, 기술, 인간, 원숭이, 물 이끼는 단 한 사람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요. 오직 창조 주 하나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지금 친구 집으로 가서 문을 두드리고 친구 가 나오면 큰 소리로 “야! 축구하러 가자. 아, 그리고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셔. 그분은 네가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셔.”라고 소 리치라는 게 아닙니다. 얌전하게 “축구 하러 갈까?” 하고 말한 다음 싸우지 않고 공 정하게 경기하면서 예수님이 축구하는 것처럼 축구하고 예수님 이 하시는 것처럼 친구들 대하면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천사들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목사님께 설교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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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그리고 여러분의 친구들을 초청하여 함께 설교 를 들어 보세요.


영원한 삶 두 번째 안식일 “그곳에는 밤도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시고, 그 들은 거기서 영원히 왕처럼 살 것입니다”(요한계시 록 22장 5절).

영원이라는 말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 무도 영원한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영원 히 걸어 보거나, 영원히 피자를 먹었거나, 영원히 축구를 했거 나, 영원히 TV를 본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시 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오늘도 분명히 해가 뜨면 또 해가 질 것입니다.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 그것이 우리가 아는 생명입 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는 우리가 하늘에서 영원할 것이라고 기 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 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계 22:5).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성경은 하늘에 햇빛이 필요 없다고 말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빛을 제공해 줄 거니까요. 나는 사실 왕 노릇 하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이 땅에서 우리는 사탄의 압박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 고, 유혹을 당하면서 수없이 두렵고 불확실한 느낌으로 살아갑 니다. 하늘나라에는 좋은 것을 망가뜨리는 유혹과 죄가 없을 것 입니다. 우리는 왕처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세세토록”이라는 말은 무엇일까요? 하늘은 일단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뜻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상상력이 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영원” 해 본 사람은 없으니까요. 영원하다는 것은 옛날에도 있었고 앞 으로도 언제나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죄로 가득한 우리는 그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원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려고 고민하지 말고 그 영원한 시 간 동안 뭘 할지 계획해 보면 훨씬 더 신나겠죠? 어렸을 때 밖에서 친구들과 아주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해 가 서서히 서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엄마가 부르 셨어요. “찰리, 이제 들어오너라. 어두워지고 있어.” 그런데 재미있는 놀이를 그만두고 싶지 않았어요. 집에 들어 가는 것도, 어두워지는 것도 싫었어요. 밖에 더 있으면서 친구들 과 놀고 싶었어요. 영원히…. 몇 년 전 나는 우리 아버지의 웃는 얼굴을 쳐다보았어요. 아 버지는 너무 늙으셨고 많이 아프셨어요. 우리는 지나간 추억을

이야기했어요. 아버지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울기 시작했어요. “아버지,” 나는 말했어요. “나는 아버지가 늙고 아프신 것이 싫 어요. 나는 아버지를 자주 만나 이야기하고 사랑하고 싶어요. 영원히요.” 하지만 얼마 뒤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영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아시겠어요? 그것은 즐거운 일이 끝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놀다가 멈출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 그것은 여러분의 엄마나 아빠와 친구와 작별 인사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너 무나 사랑해서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영 원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끝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이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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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계획을 세우고 그림을 그려 보세요. 모든 그림 밑에 “영원”이라는 말 을 써넣으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매일 볼 수 있는 곳 에 그것을 붙여 놓으세요.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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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삼육고등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 1. 모집 정원 및 학급 수 가. 정원 내 : 일반 전형 210명(35명×6학급) 나. 정원 외 : 10명 이내(보훈자 자녀 6명 이내 / 고입특례 대상자 4명 이내) 2. 지원 자격 가. 공통 자격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인 자녀이며 삼육 교육을 받기 원하는 자로서 음주·흡연을 하지 않고 다음 각 항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 1 )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2)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 타 시·도 전국 단위 모집의 자율중학교, 특성화중학교, 학력 인정 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3)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등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4) 타 시·도 중학교 졸업 예정자 중 학구 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거주지가 서울특별시에 소속된 자 3. 전형 일정 및 장소 가. 입학원서 교부 / 접수 : 2015년 12월 9일(수) 09:00~11일(금) 17:00 / 행정실(등기 우편 접수는 12월 11일(금) 17:00까지 도착분에 한함.) 나. 예비 소집 : 2015년 12월 13일(일) 09:00 / 강당 다. 면접 전형 : 2015년 12월 13일(일) 10:00 라. 합격자 발표 : 2015년 12월 14일(월) 10:00 본교 게시판 및 홈페이지 4. 제출 서류 가. 지원자 공통 1) 입학원서 1부 - 본교 소정 양식 / 원서와 수험표에 사진 부착 / 전형료 : 3,000원 2) 본 교단 담임목회자 혹은 본교 교목 추천서 1부 - 본교 소정 양식 3) 자기소개서 1부 - 본교 소정 양식 4)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1부 5) 중학교 개인별 내신 성적 통지표 1부 6)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 1부 - 본교 소정 양식 나. 검정고시 합격자 및 졸업자 1) 검정고시 합격증 사본 1부 2) 고입 내신산출 평가(구 비교평가) 성적 통지표(내신산출평가 응시자에 한함.) 1부 3) 고입 내신산출 평가 미응시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의 날인이 된 백분율 성적표를 발급받아 제출 4) 검정고시생 혹은 서울 지역이 아닌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생은 서울시 소재 주소지의 주민등록등본 1부 다. 보훈자 자녀 전형 : 교육지원대상자 증명서 1부 5. 전형 방법 가.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 학교생활기록부 300점 / 인성 면접 50점 ※ 세부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참조 주소 : (우)01795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한국삼육고등학교 전화 : 교무실 : (02)6395-3604(~3607) / 행정실 : (02)6395-3671(~3674) / Fax : (02)971-8029 홈페이지 : www.sahmyook.hs.kr

128  교회지남


호남삼육고등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 1. 모집 정원 : 남녀 114명(3학급 기준) 2. 지원 자격 가. 광주광역시 중학교 졸업자(2016년 2월 졸업 예정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자 나. 본교 건학 이념에 따라 삼육 교육을 받기 원하는 자 3. 전형 일정 가. 원서 교부 : 2015년 12월 14(월)~28일(월) 오후 4:00(본교 홈페이지) 나. 원서 접수 : 2015년 12월 21(월)~28일(월) 오후 5:00(본교 교무실) 다. 전형 일시 : 2015년 12월 30일(수) 오후 2:00(오후 1:30 입실 완료) 라. 합격자 발표 : 2016년 1월 5일(화) 10:00 본교 게시판 및 홈페이지 마. 등록 기간 : 2016년 1월 5(화)~12일(화) 17:00까지 바. 등록 장소 : 본교 행정실 사. 지원 상담 제도 : 본교 지원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을 통하여 도움 받을 수 있음 (전화 070-8677-4801). 4. 전형 방법 가. 중학교 내신 성적(2015학년도 광주광역시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지침 의거)과 면접에 의해 석차순으로 선발(내신 성적 300점 + 면접 성적 50점 = 350점) 나. 동점자는 본교 전형 기준에 의거하여 처리함. 다. 등록 기간에 등록을 필하지 않은 자는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 처리함. 라. 국가유공자 자녀는 입학정원의 3%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함. 5. 제출 서류 가. 입학 원서(본교 소정 양식 사진 3×4㎝ 2매 포함) 1부 1) 원서는 복사 사용 가능하며 본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함. 2)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은 해당 증빙 서류를 제출하여야 함. 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원본(사본) 1부 다. 전형료 : 5,000원 6. 장학 제도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동문장학금, 독지가 장학금, 도르가 장학금, 기타 다양한 장학 제도가 있음.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입학 안내’를 참조하거나 본교 교무부로 문의 바랍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회서로 30(주월1동) 전화 : (062)652-4801, (070)8677-4802 Fax : (062)651-9682 홈페이지 : http://samyook.hs.kr

20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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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선교사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행 13:22)이 되어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의 목소리를 따라 생애를 헌신할 일꾼들을 찾고 계십니다. 1. 모집 대상 가. 신입생(중등 과정) 10명 나. 편입생 0명 2. 지원 자격 가.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 나.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학업이 인정된 자 3. 전형 방법 가. 1차 : 원서 전형(2015년 11월 1일~12월 1일 홈페이지에 게시) 나. 2차 : 예비 학교(2015년 12월 24일~31일) 4. 합격자 발표 : 2016년 1월(예비 학교 후 개별 통보) 주소 : (우) 355-811 충남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 심박동길 81번지 살렘동산 내 살렘선교사학교 문의 : (041)641-7600, 010-3791-9205, 010-6382-7507 / FAX : (041)641-0847 홈페이지 : www.salemdongsan.com/school

130  교회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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