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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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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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5년 12월호

22 24 26 28

포토 에세이 몽환을 수놓은 고원의 들꽃 한인회 도서관 올해의 도서대여베스트 문화강좌안내 수채 색연필반 강좌소개 오피니언

Korean News Photo Grapher

Tran The Phong

29 한인동정 제2회 한인회장배 한인 오픈 테니스 대회 2015 하노이 한인회장배 한베 바둑축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 개발 역량강화 사업 워크숍 제 11대 한인회장 선거 위한 임시이사회 개최 참빛그룹 공안부 자녀와 화빙성에 장학금 전달 제 3회 도전통일골든벨 행사 성황 제2차 대한민국 ROTC 동남아 총연합회 하노이 개최 KB금융, 베트남에 KB희망자전거 1,500대 전달식 석우종합 건설, 베트남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우수업체 선정 2015년 하이퐁 한인 체육대회 황실명장 백송 이정희 궁중자수전 조벽교수의 아이교육을 위한 감정코치

People & Society 38 42 44 46 48 50 54 56 58 62

한인초대석 강신명 경찰청장 - 이산 연말특집 2015 초대석을 빛낸 올해의 인물들 교민속으로 하인호 행자관 - 이산 특집 베트남의 한국어학과 (하노이편) 인터뷰 박경철 KF하노이 사무소장 - 이산 인터뷰 유태현 달랏대학교 교수 NGO소식 한베문화교류센터, 제 42기 한국문화교실 수료 외 코참소식 제1회 한국-베트남 경제 포럼 외 베트남뉴스 연합뉴스-김문성 / 베한타임즈 - 변사근 교육&단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Essay

Chịu trách nhiệm xuất bản Giám đốc BÙI VIỆT BẮC Chịu trách nhiệm nội dung Tổng biên tập LÝ BÁ TOÀN

68 70 72 74 76

문학에세이 자아(自我)를 찾아 오르는 겨울 산 - 김승봉 문화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하노이 - 강희엽 문화칼럼 여성의 지위를 높게 만든 베트남인의 생산방식 (Ⅱ) - 심상준 문화산책 까오 방, 따이족의 나라 - Huu Ngoc 역사에세이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이 회영(李會榮) - 강희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713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4. 3555. 3015~6 Fax : +84. (0)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NHÀ XUẤT BẢN HỒNG ĐỨC Địa chỉ: 65. Tràng Tri - Quận Hoàn Kiếm - Hà Nội Email: nhaxuatbanhongduc@yahoo.com Điện thoại: 04.3 9260024 Fax: 04.3 9260031 Số xác nhận ĐKXB: 421-2015/CXBIPH/5 - 12/HĐ. Số QĐXB của NXB: 339/QĐ-NXBHĐ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năm 2015. Mã số sách tiêu chuẩn quốc tế (ISBN): 978-604-86-4456-7 Ấn phẩm không bán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5년 12월호

Culture & Event 52 80 82 86 94

베트남문화 베트남 크리스마스 - 편집실 여행기 사파여행기 - 이준호 여행기 오토바이로 베트남 종단 - 조서형 여행기 7 Summits & 세계 10대 트레일 - 김신교 베트남역사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Nguyen Du거리’- 편집실

Column 98 법률칼럼 베트남에서의 민사소송 특이점 - 박영수 JP 100 경제칼럼 해외금융계좌 · 신고제도 안내 - 양철호 102 경제칼럼 TPP, 베트남 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인가? - 코트라 104 회계칼럼 기말 회계감사의 일반사항 - 최원신 106 골프칼럼 골프 스윙을 교정하고 싶다면 작은 스윙부터 - 서덕윤 108 생활칼럼 재활용품으로 성탄절 소품 만들기 - 최소연 110 패션칼럼 내게 맞는 웨딩드레스 찾는 법 - 신혜경 112 요가 환상적인 뒷태 운동법 - 김진희 114 건강칼럼 다시 당뇨병에 대해서 - 김시찬

Information 64 핫뉴스 2015청소년문학상 수상소감 - 편집실 89 베트남카페 동키베이커리 - 최소연 92 업소소개 미궁 /붐당구장외 /금경도 118 부동산정보 하노이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 쭝화부동산 121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124 신작영화 STARWARS외 126 고전영화 다시 보고 싶은 고전영화 - 강희엽 128 알림장 매매/ 구인구직/ 아파트 임대 등 130 문화게시판 12월의 행사 소개 /편집실 131 옐로우 페이지

주요 배포 도시 하노이.다낭.호치민 시 일부 발행부수 (5,50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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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22

Korean News in Hanoi


I포I토I에I세I이I

몽환을 수 놓는 고원의 들꽃 겨울이 오기 전 하장의 고원지대엔 여린 들꽃군이 장관을 이룬다. 이 무렵 들꽃 너머로 솟은 산봉우리들은 베일에 싸인 듯 신비감을 더한다. 이 들꽃을 땀작막(tam giác mạch)이라 하는데 하얀 꽃 빛이 점차 진분홍으로 가는 시점에 절정을 이룬다. 이 수수한 들꽃은 작지만 인내력이 있어 추운 날씨와 건조함을 이기며 하장 고원의 장관을 이룬다.

사진: Tran The Phong /글: 이산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23


New book

2015년 하반기 한인회도서관 도서대출 베스트 20 성인

어린이 도서명

도서장르

도서명

1 정글만리 - 조정래

한국문학

1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20: 베트남에서 보물 찾기

역사일반

2 화폐전쟁 - 쑹홍빙

경제학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22: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2

순수과학

3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교육학

3 내일은 실험왕6:환경의 대결

순수과학

4 인생수업 - 법륜

종교

4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26:방사능에서 살아남기1

순수과학

5 사랑후에 오는 것들 - 츠지히토나리

소설

5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6:신라시대 보물찾기2

한국사

6 연을 쫒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소설

6 내일은 실험왕.7:인체의 대결-범우주 편

순수과학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문학

7 쿠키런 어드벤처

지리

8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 요나스 요나손

독일문학

8 마법 천자문

중국어

9 더 잡(The job) - 더글라스 케네디

영미문학

9 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

영어

10 마흔 인문학을 만나라 - 최효찬

경제학

10 세계 역사이야기

역사

11 도가니 - 공지영

교육학

11 수학도둑

수학

12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한국문학

12 메이플 스토리

한국문학

13 아주 특별한 베트남 이야기 - 권쾌현

수필

13 미세 먼지에서 살아남기

생물과학

14 그리고 산이 울렸다 - 할레드 호세이니

영미문학

14 위기탈출 넘버원

아동도서

1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철학일반

15 지진의 대결

순수과학

16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 이채원

한국문학

16 불가사의 과학상식

순수과학

17 나쁜 사마리아 인들(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 장하준

경제학

17 바보빅터

아동도서

18 빅피쳐 -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

18 틀려도 괜찮아

아동도서

19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승려)

수필

19 요술손가락

아동도서

20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김난도

수필

20 어린이 과학 형사대 C냐

아동도서

한인회 도서관 이용 안내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월~금) 토요일 : 오전 9시30분 ~ 오후 4시 ■ 위치 : 참빛 7층 713호, 한인회 내 한인도서실 ■ 문의 : (04) 3555-3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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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르

Korean News in Hanoi


I12I월I신I간I도I서I

한인회도서관 신작 도서소개

글자전쟁 한자는 우리 민족 동이족의 글자다? 김진명 작가

한글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글자의 탄생 과정을 낱낱이

있던 창조성을 회복한다면 앞으로의 문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알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글자라고 한다. 한자나 알파벳 같은

소양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류라고 일컫는 대

나머지 다른 글자들은 이 문자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

중 문화 분야를 제외하고 정치, 경제, 역사, 사회적인 다른 분야

해 명백히 알 수가 없다. 늘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제

에서는 현재 별다른 창조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만

작으로 화제가 되는 김진명 작가의 새 소설 <글자전쟁>은 한자가

의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더 깊은 역사에 대한 의식이 없고

만들어지는 역사 속에서 그 동안 몰랐던 내용들을 새롭게 조명하

최근 주변 나라들을 따라잡기 하던 그 세월만 생각해서 그러는

고 있다.

건데 우리만의 방식으로 평화 통일과 경제 민주화와 성숙한 사회 발전을 이루어 낸다면 전세계가 주목하는 문명의 중심으로 성장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연히 두 개의 서로 다른 영상물을 접했다.

할 수 있다는 것이 법륜 스님의 설명이었다.

하나는 이어령 선생님의 ‘백년서재’라고 하 는 KBS 최근 다큐였는데 그 중에 제 2화

마침 이 두 영상물을 보고 난 후 읽은 소

‘내 얼굴 찾기’라는 영상이었다. 이어령 선

설이기에 <글자전쟁>의 내용이 마냥 허구

생님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이 다큐는 우리

같지만은 않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소

민족을 얼굴 생김새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설가가 자신은 ‘허구의 탈을 쓰고 진실을

그것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짚어보

이야기했던 작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

고 있었다. 우리 민족의 얼굴 생김새는 눈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작품 속 소설가

이 작고 털이 없고 머리 뒤쪽이 크고 광대

의 입을 통해 진짜 작가인 김진명씨가 자

와 턱이 발달한 모습이라고 한다. 이러한

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이게

얼굴 모습의 원형을 따라가면 우리 민족의

정말 진실일까 아님 그저 그럴듯하게 꾸

뿌리는 몽골 위쪽 시베리아 벌판의 바이칼

며놓은 이야기일까 생각하면서 읽는 재

호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가 쏠쏠하다. 신문 기사나 역사서가 아 닌 소설만이 가진 장르의 자유로움과 매

이 영상물과 비슷한 시기에 봤던 또 다른

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이

영상은 법륜 스님의 역사 강의였다. 법륜

야기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스님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전체 6천년으

가 고대사의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로 봤을 때 처음 4천년 동안에는 굉장히 독창적이고 자주적인 역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또 한글도 위대하지만 인류의 유산으로

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문명국이었다고 보았다. 그런데 최근 2

서 또 다른 가치를 지닌 한자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다는 생각도

천년 동안에 주변 여러 국가들의 상황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들었다. 더불어 우리나라 고대사를 재조명한 김진명씨의 다른 소

우리만의 독창성을 많이 상실했다고 한다. 미국의 독주 체제에서

설인 <고구려>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짧지만

문명의 중심이 아시아 쪽으로 옮겨지려고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굵직한 소설 <글자전쟁>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시끌시끌한

는 고대사를 다시 돌아보면서 우리의 시작은 어떠했는지 또 시작

요즘 읽어보면 그 동안 생각 안하고 지내오던 역사에 대한 새로

당시 가지고 있었던 창조성을 회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

운 관심이 점화될 것이다. /최소연 객원기자

해보아야 한다고 스님은 설파하셨다. 우리 민족은 원래 가지고

하노이 한인소식

25


문화강좌 안내 주소: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문의: 04) 3555-3015 /6, Email: hanoilang@hanmail.net

제 5기 문화강좌의 마지막 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초까지 제 5기 문화강좌가 모두 종강할 예정이며, 제 6기

문화강좌는 2016년 2월 중반에 개강할 예정입니다. 12월달에는 55세 이상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예반이 개강할 예정이며, 추후 캘리그라피, 사군자 등 알찬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문화강좌 소식 및 한인회 소식을 듣기 원하시면 hanoilang@hanmail.net으로 성함과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등록해 드리겠습니다.

제 5기 문화강좌 세부내용 (2015.10~12)

26

강좌명

요일 / 시간 / 기간

개강일

강사

수강료

교재비 및 재료비

베트남어 왕초급 1

월,수(주 2회)/12:00~13:30/12주

10월 05일

Linh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분

베트남어 왕초급 2

월,수(주 2회)/13:50~15:20 / 12주

10월 05일

Linh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분

"베트남어 초급 1 (기존반)"

화,목(주 2회)/12:00~13:30 / 12주

10월 06일

Linh

900,000

수강료 포함

300개 상황별 회화 문장으로 기본을 다지고 싶으신분 (기존반, 책 중간부터 진도 시작, 인원 충원반)

"베트남어 초급 2 (신규반)"

월,수 (주 2회) / 10:00~11:30 / 12주

10월 12일

Giang

900,000

수강료 포함

인사대 교재 진도A 1권부터 시작. 인사대 선생님이 출강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베트남어 중급 A

화,금 (주 2회) / 12:30~14:00 / 12주

10월 06일

Linh

1,100,000

수강료 포함

인사대 교재 진도A 2권부터 시작. 인사대 선생님이 출강

"베트남어 중급 B (신규반)"

월,목 (주 2회) / 10:00~11:30 / 12주

10월 05일

Thu

1,100,000

수강료 포함

인사대 교재 B (신규반, 책 처음부터 진도 시작, 베트남어 시험 대비 가능)/ 하노이대 선생님이 출강

"베트남어 중급 B (기존반)"

월,목 (주 2회) / 12:30~14:00 / 12주

10월 05일

Thu

1,100,000

수강료 포함

인사대 교재 B (기존반, 책 중간부터 진도 시작, 인원 충원반, 베트남어 시험 대비 가능)/ 하노이대 선생님이 출강

영어 beginner 1

금 (주 1회) / 10:00~11:30 / 12주

10월 09일

hailey

1,000,000

별도

영어 초급반, 원어민 강의, 기초 회화 및 문법

영어 beginner 2

금 (주 1회) / 12:00~13:30 / 12주

10월 09일

hailey

1,000,000

별도

영어 초급반, 원어민 강의, 기초 회화 및 문법

영어 Preintermediate

수 (주 1회) / 12:30~14:00 / 12주

10월 14일 Cha Cha 1,000,000

별도

영어 초중급반, 필리핀 강사, 4기 강사와 동일

영어 intermediate

목 (주 1회) / 10:00~11:30 / 12주

10월 08일

Darrly

1,100,000

별도

영어 중급반, 원어민 강사. 4기 강사와 동일

손뜨개질반

수 (주 1회) / 10:00~11:30 / 6주

11월 4일

이효영

350,000

550,000

*대상 : 손뜨개질에 관심 있는 분 *개인준비물 : 가위

"연필수채화 (명화반)"

수 (주 1회) / 10:00~12:00 / 8주

10월 21일

유혜정

400,000

개인 준비

*성인대상 (인원 충원반) *강의 내용 :19세기 명화 따라 그리기 *개인준비물 : 스케치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물통 (본인이 재료준비) * 수채색 연필 (물에 녹는것), 수채화붓 주문 예약 가능"

연필 소묘반

목 (주 1회) / 10:00~12:00 / 10주

10월 21일

유혜정

400,000

수채색 연필 (물에 녹는것), 수채화붓 주문 예약 가능

*성인대상 (인원충원반) *강의 내용 : 사진 및 여러 가지 기물과 석고상을 그려보면서 명암의 이해와 연필소묘의 능력을 기른다. *개인준비물 : 스케치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연필깎는 칼(본인이 재료 준비)

주산 암산반 (신규반)

토 (주 1회) /10:20~11:20 / 12주

10월 03일

최희숙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신규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주산 암산반 (기존 오전반)"

토 (주 1회) /11:30~12:30 / 12주

10월 03일

최희숙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기존반. 4기 연속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주산 암산반 (기존 오후반)"

토 (주 1회) /13:00~14:00 / 12주

10월 03일

최희숙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기존반. 4기 연속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한국역사의 이해 (고려시대 편)

토 (주 1회) /11:40~12:50 / 10주

10월 03일

조정순

900,000

교재비포함

*대상 : 중학교 1,2학년 대상 *주제 : 고려시대 강의를 듣고 한국 역사를 이해

글쓰기반

토 (주 1회) /11:30~12:40 / 8주

10월 31일

조정순

900,000

교재비포함

*대상 :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주제 : 각 주마다 정해진 각 장르의 글쓰기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고 발표함으로 친구들의 생각과 내 생각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한국어 초급

화 (주 1회) / 09:30~11:30

진행중

노승희

무료

별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한국어 초중급 1

화,금 (주 2회) / 10:00~11:30

진행중

신창옥

무료

별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한국어 초중급 2

화, 금 (주 2회) / 10:00~11:30

진행중

한화중

무료

별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한국어 중급반

월 (주 1회) / 12:30~14:00

진행중

이유리

무료

별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한글 어린이반

토 (주 1회) / 10:30~11:10

진행중

무료

별도

한베가족 어린이를 위한 한글반 (5세~9세)

한글 어린이반

토 (주 1회) / 10:30~11:10

진행중

무료

별도

한베가족 어린이를 위한 한글반 (5세~9세)

Korean News in Hanoi


I문I화I강I좌I안I내I

한인회 문화강좌 소개

수채 색연필반

그린 작품을 집에 걸어둘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 소묘반에 이은 ‘수채 색연필반’이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를 통 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총 8회로 2달 코스인 이 반은 미술 을 처음 접하는 교민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1~2회만 접하면 누구나 따라올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수채 색연필반’의 박혜련 회원은 ‘한국에서는 문화센터를 통해 미술 을 배웠지만 베트남에선 마땅한 기회가 없어 무료하던 터에 한 인회 문화강좌를 통해 다시금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더불어 회원들과 교육 및 생활정보도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만족한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진 회원은 그림을 배우고 싶었는데, 미술 사와 더불어 미술의 기본지식을 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의를 통해 아들과 가족들을 그리며 생활의 활력을 얻게 되었다고 말

근할 수 있는 강좌인 것이다. 또, 수채 색연필을 통해 색깔을 칠

했다. 또 그 동안 관심이 있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이번

하는 과정이어서 소묘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도 전했

기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 아울러 유혜정 선생님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미술을 즐기며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신이 그린 작품을 집에 걸어 둘 수

주요 화가들의 히스토리로 흥미로운 미술사 강좌도

있는 실용적인 강좌가 될 수 있도록 매 회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

<수채 색연필반>은 미술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주요 화가들의 히

이상으로 흥미를 느끼며 몰입해 가는 회원들을 보면서 큰 보람

스토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을 느낀다고도 전했다.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유혜정 선생님은 전했 다. 전문적인 트레이닝 보다는 쉽게 흥미를 유발하며 미술에 접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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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파리 교외를 '방리외(banlieue)‘라고 부른다. 북아프리카 무슬림

'젓가락 두 줄‘이 빠를

듯했지

이민자, 유학생, 실업자가 많이 산다. 우범 지역이라도 되듯 낮춰

만 '빵떡모자‘ 쪽이 아

무 탈 없이 탑승을 먼저 끝내곤 했

부르면 곤란하다. 1998년 프랑스 정부가 월드컵을 맞아 파리 북

다.

쪽 방리외에 주경기장을 지었다. 처음엔 '그랑 스타드(위대한 경 기장)‘라고 했다. 정식 명칭은 '스타드 드 프랑스‘다. 이곳에서 프

이번 테러로 여든아홉 희생자를 낸 바타클랑 극장 앞에서 한 피

랑스는 결승 상대 브라질을 3대0으로 꺾고 그해 월드컵을 거머

아니스트가 존 레넌의 '이매진‘을 연주했다. 존이 월남전 때 만든

쥐었다. 그때부터다. 프랑스의 자존심과 영광이 거기 서리게 됐

곡이다. '모든 이가 평화로운 삶을 산다고 상상해보아요. 나를 몽

다.

상가라고 하시겠지만, 난 혼자가 아니에요. 당신도 언젠가 우리 와 함께하길 바랄게요.‘ 연주가 울려퍼진 뒤 촛불 든 파리지앵들

지난 금요일 밤 독일전(戰)도 이곳서 치렀다. 전반 중간쯤 8만 넘

이 바타클랑 앞에 모여들었다. 거리엔 서넛씩 짝지은 시민들이

는 관중은 경기장 입구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그

어깨를 겯고 다녔다. 연대(連帶)하는 '솔리다리테‘의 마음이었

러나 후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누군가 '라 마르세예즈‘를 선창

다.

하자 모두 따라 했다. 월드컵 결승 때 밤새 부르다 목이 다 쉬었 던 노래다. 관중은 자정 무렵 구역별로 정연하게 빠져나갔다. 파

파리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회교 사원 '그랑드 모스케‘가 있다.

리지앵이 자유분방한 건 맞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면 아주 침착

1차대전 때 프랑스를위해 싸운 무슬림 병사를 기린다. 지금도 예

해 스스로 놀란다. 테러범은 부러 '영광의 장소‘를 뭉개려 했겠으

배를 드린다. 그런 파리가 극악한 테러에 유린당했다. 특파원 시

나 임자를 잘못 만났다.

절 수없이 지나다녔던 곳에 흰 천을 덮은 희생자가 널려 있었다.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한국인이 아파트에서 된장찌개를 끓

영국인을 신사라고 하지만 축구장 사고가 많았다. 지난 세기 영

여도 “싸 쌍 봉(냄새 좋은데요)!”이라 해주던 파리지앵이다. 관용

국 축구장에서는 세 차례 압사 사고로 187명이 숨졌다. 프랑스는

정신이 남다른 사람들이다. 힘을 내시라 손을 내민다.

그런 기록이 없다. 여객기를 타고 내릴 때 주로 트랩을 쓰던 시절

/김광일 조선닷컴 논설위원

이 있었다. 독일인은 가지런한 젓가락처럼 두 줄로 서서 기다렸 다. 프랑스인은 빵떡모자처럼 원형으로 모이기 일쑤였다. 겉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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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제2회 한인회장배 한인 오픈 테니스 대회 대회를 통한 교민친목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2015년 제 2회 한인회장배 한인오픈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월 7일

전한다고 말했다.

미딩 HD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었다. 고상구 한인회장은 축사를

이날 대회에 참가한 52명의 회원 외에도 응원하러 온 가족 및 동

통해 ‘테니스를 통해 가족과 하나된 모습은 건전한 교민생활의 방

료들도 약 40여명이 함께해 대회 분위기가 따뜻하게 살아났다.

향’이라며 대회 준비에 수고해 주신 테니스동호회 배효남 회장님

제 2회 한인회장배 한인오픈 테니스대회의 영예의 우승팀은 천정

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28개팀 56명의 회원들이

봉, 서종환 조(트로피, 상금 천만동)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유

경기를 통한 친목과 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도

길웅, 김세진 조(트로피, 상금 오백만동)에게 돌아 갔다. 한편 경

말했다. 아울러 현재 하노이에서 약 14

기 종료 이후 뒤풀이를 통해 43인치 스

개의 스포츠, 문화 동호회가 건강한 커

마트 TV 1대(LG후원), 삼성 갤럭시 A8

뮤니티를 이루고 있는데, 향후 더 활발

1대(VDS후원), 32인치 LED TV 1대

히 교민사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강신삼 후원), 거위털 이불 2채(SNS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VIETNAM후원) 등 약 40여 가지 추첨

배효남 테니스동호회장은 오늘 대회가

상품을 통해 따뜻한 친목의 시간을 갖

있게 해준 고상구 한인회장께 감사드리

기도 했다.

며, 멀리 호치민과 꽝치성에서 대회를 위해 참석해준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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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2015 하노이한인회장배 한-베 바둑축제 수담 통해 소중한 친교의 장이 되길 후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이 다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부 를 가렸다. 고상구 한인회장은 대회 인사말을 통해 ‘바둑은 예와 도를 중시 하고 청소년들의 지능계발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지능 스포 츠로 널리 권장되길 바란다’며 2년만에 치러진 한인회장배 바둑 대회가 앞으로는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본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바둑 동호인들 간의 그 동 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수담을 통해 소중한 친교의 장이 되 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과 준우승자에게 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우승상금은 최강부 200불, 일반 부 150불, 어린이부 100불이 수여되었다. 준우승 상금은 최강부 2015 하노이한인회장배 한-베 바둑축제가 11월 21일(토) 미딩

및 일반부 100불, 어린이부는 50불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골드팰리스에서 개최되었다. 하노이 한인회(회장 고상구)가 주최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인이거나 베트남인이거나 누

하고 하노이 바둑동호회 및 베트남바둑협회가 진행한 이번 한-

구든 참가할 수 있는 한-베 바둑축제는 하노이 한국문화원(원장

베 바둑축제는 한국과 베트남의 남녀노소 아마추어 바둑인이 다

박낙종)과 엄이건축(대표 한치옥), 좋은베트남(대표 윤하)이 후원

수 출전하여 어린이, 일반, 최강부의 3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

하였다.

“2015년 하이퐁 한인 체육대회” 개최 하이퐁 교민들의 나눔과 교류의 장으로 확대 다. 경기 종목으로는, 코믹축구, 오자미 던지기, 한발 들고 훌라후프, 상대팀의 꼬리 떼기, 여성들의 9인10각, 피구, 줄다리기, 윷놀이, 이어달리기, OX퀴즈가 진행되었고, 각 종목별 및 OX에는 푸짐 한 경품과 상품이 많아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하였다. 하이퐁 교민들은 이 날 고향의 마을 잔치처럼 어른들은 천막에 서 정겨운 막걸리 파티를, 중장년 층은 나눔과 화합의 경기장에 서, 아이들은 붕어빵과 자장면을 먹으며 신나게 뛰놀았던 행복 한 축제의 시간이었다. 특히 교류의 장이 뜸했던 하이퐁 여성들 이 교류와 나눔 의 장을 펴게 된 지난 10월 24일 토요일 하이퐁 해양대학교 운동장에서 “2015년

것이 이번 체육

하이퐁 한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엔 총 140여명이

대회의 가장 큰

참가해 하이퐁 교민들 간의 화기애애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

성과였다고 행사

다. 특히 금번 행사엔 해외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관계자 는 전했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치르기 위하여

다. /(제공: 하이

하이퐁 한인회의 빈틈없는 준비와 각 한인회원들의 협조가 있었

퐁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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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 개발 역량강화 사업 워크숍 산업재해 예방으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건공단은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년간 산업안전보건 11개 교육과정 개발, 교육 및 정책 자문, 베트남 관 계자의 한국초청연수, 이동 교육안전버스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의 산재예방 및 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본 사업을 계기 로 베트남의 산업 근로자 및 고용주,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 대한다’고 전했다. 유호진 안전보건공단 교육미디어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 민국의 산업안전보건 발전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여 베트남의 산업안전보건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경제•사회 발전에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 개발 역량강화 사업을 위한 워크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샵이 지난 19일 대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KOICA의 후원과 안

한편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 베트남은 더욱 긴밀한 협

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베트남의 산업안전보

력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안전체험교육장 설치, 기자재 설

건분야의 인적자원 양성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치, 실습 교육용 장비의 설치와 같은 중요한 작업들이 본격 추진

역량강화를 지원 사업이다.

될 예정이다.

장재윤 하노이KOICA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KOICA와 안전보

조벽 교수의 아이교육을 위한 감정코치 대사관 주최, 한베 역사 문화 강의 대단원의 막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부모와 함께하는 한국베트남 역사, 문화 강의>가 지난 11월 21일, 10번째 순서인 조벽 교수의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 강연은 한베가 족 부부와 자녀들에게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역사 강연을 통해 상대국을 더 깊이 이해하며 이로써 한베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있다. 전대주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베 양국의 인적 교류가 100만명 이 넘었다’며 한베 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배움은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며 양국 공동번영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조벽교수는 이날 <우리아이를 사랑하는 기술>이라는 강연을 통 해 자녀를 성공하고 행복한 인재로 키우려면, ‘부모가 싸움이 아 닌 사랑을 하라’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중요성을 논했다.

성과 새로운 한글 학습법’ 등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상대에게 다가가는 대화, 서로 멀어지는 대화, 등을 객관적

이날 조벽 교수는 저서인 감정코치를 한인회 도서관에 기증하기

사례들을 통해 설득력 있고 흥미롭게 강연을 이끌었다. 동국대

도 했다.

석좌교수인 조벽교수는 최근 한국국제학교에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2’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감정코치, ‘한글의 우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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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제 11대 한인회장 선거 위한 임시이사회 개최 고상구 후보, 정이사 37명 비밀투표 결과 전원찬성! 후보 공고에 따라 고상구후보가 단일로 후보 신청을 마쳤고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모)의 공정한 선거절차에 따라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른 기표소와 투표함을 설치하고 무기명 비 밀투표로 진행이 되었다. 투표 참가자는 공공기관장의 경우 성원 정족수에는 해당이 되나 선거에 영향을 미출 수 있다는 정관에 따라 참정권이 없으므로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정이 사 37명이 비밀투표를 한 결과 37명 투표권자의 전원 찬성으로 고상구 후보가 이사회를 통한 후보자로 확정이 되었다. 고상구 후보는 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하노이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참 석한 교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최종 제 11대 하노이 한 인회장에 당선이 확정이 되며, 만약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득하 지난 2015년 11월 18일 있었던 하노이 한인회 임시이사회는 전

지 못할 때는 낙선이 되는 것이다. 이번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체이사 77명 중 44명이 참석하여 성원 되었으며 하노이 한인회장

중재 하에 공정하게 비밀투표로 진행되었다.

하노이 한인회 ¾분기 이사회 개최 12대 한인회 준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하노이 한인회의 ¾분기 이사회가 지난 10월 27일 한인회 강당 에서 열렸다. 고상구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하노이한인회가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최우수 한인회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는 말과 더불어 11대 한인회에서 12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장선 출에 대한 과제에 당면했으므로 이에 대한 좋은 안건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 1호 보고인 ¾분기 활동보고는 1) 한인회 긴급콜센타 운영보 고(담당 나병건)와 2) 문화강좌보고(담당 이소망)가 있었고 그 외 ▲불우시설 방문 ▲생활체육동호회 지원 ▲한인 통합골프대 회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보고 ▲ ¾분기 감사 보고 등이 있 었다. 이 중 한인회 문화강좌는 처음 11개 강좌로 시작해 현재는 27개의 강좌가 개설됐으며 교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강좌개설 6초만에 마감이 되는 강좌가 속출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의안 채택보고로는 ▲2015년 ¾분기 사업결산 보고 승인의 건 ▲한인 통합골프대회 사업결과 보고 승인의 건 ▲한베음식문화 축제 개최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진행 되었다. 이 중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으로 (존칭 생략) 이상모, 이종국, 안광우, 박성주, 김유호, Maria씨가 선정됐다. 그 외 한 베음식문화축제 개최의 건은 윤휘 행사기획위원장의 PPT로 구 체적인 행사기획안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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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한I인I동I정I

참빛그룹, 공안부 자녀와 화빙성에 장학금 전달 이대봉 회장, 베트남 꿈나무들을 위해 9년째 이어 온 연례 행사 증식에서 ‘공안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 주석께서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 지급을 시작했다’며 베트남전쟁 당시 순국한 공 안의 유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억 동을 전달하였다. 이 회장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성공리에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공안부의 절대적인 협력과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 었다며, 공안열사 유자녀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큰 뜻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9번째인 이 행사에는 Dang Van Hieu(당반히에우) 공안 부 수석 차관 등 공안부 간부들과 박상식 주베트남대사관 총영 사, 고상구 한인회장,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대봉 회장은 다음날인 13일 피닉스골프리조트가 있는 북부 화 베트남에 진출하여 활발한 기업 활동을 벌여온 참빛 그룹 이대봉

빈성의 소수민족 빈곤층 학생 300명에게 6억 동의 장학금을 수여

회장이 지난 11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공안부 유자녀

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화빈성 문화궁전에서 열린 장학금

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화빙성 소수민족 학생 300명에게 각각 장

기증식에는 박상식 총영사, Nguyen Van Quang(응웬 반 꽝) 성

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장과 윤철호 사장, 교사, 학생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대봉 회장은 이날 하노이 공안부 국제협력국 건물에서 열린 기

석우종합건설, 베트남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우수업체로 샘문화센터 오픈, HUFLIT대학에 장학금 전달 등 석우종합건설이 베트남 전국국세청 납세TOP1000에서 647위 로 지난 27일 수상하였다. 이는 지난 2014년 법인세 성실신고회 사 대상 납세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에 연이은 것으로 경영투명성 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또한 하루 전인 26일은 경남빌딩 5 층에 <샘 문화센터>를 오픈 하기도 했다. 석우종합건설(대표 장 순봉)은 1994년 설립 이후 2002년 한국 건설 업체로는 처음으로 (1호) 단독 투자 법인으로 전환하여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및 하이퐁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와 미얀마, 최근에는 라오스까지 진 출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건설 한류’를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엔 호치민 HUFLIT대학(Hochiminh city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 Information Technology) 산학협력

고 성장해 가는 과정 동안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 영향을 주고 영

서명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하며 기업의 사회활동을 견실히 펴나

향을 받는 일종의 호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호흡은 석우라

가고 있다.

는 나무가 더욱 크고 푸르게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는 뜻을 전했

특히 이 회사는 베트남 현지 기업으로 22년째 성장 중이다. 최근

다. 석우종합건설은 지난 네팔 지진 피해 성금마련을 위해 바자회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하노이시의 우수 납세 업체로 선

를 개최하여 1만 달러를 기부한 바도 있다.

정됐다. 장순봉 대표는 ‘기업의 나눔은 그 기업이 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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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도전통일골든벨 성황 꿈나무들을 위한 통일 축제로 거듭나길 면 세계 제 2의 강국이 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대회 1부 순서인 국민의례는 안광우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곧바로 2부 순서인 통일 골든벨 행사로 이어졌다. 먼저 O X 퀴즈로 50여명을 선발한 후, 문답형의 퀴즈로 마지막 우승자가 남을 때까지 우열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대사관과 한인회, 롯데 등이 협찬했으며, 김한용 위 원이 통일골든벨 행사티를 350벌 가량 준비해 통일 행사가 한 층 돋보이기도 했다. 또한 상품도 푸짐하여 대상 1명(영창 디지 털 피아노), 최우수 2명(갤럭시탭 9.6 32 G), 우수상 5명(외장하 드 1.000G), 장려상 15명(학용품상품권 민주평통 하노이지회(김정인 지회장)가 주관하는 2015’ 제 3회 도 전통일 골든벨 행사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11월 25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김정인 지회장을 대신하여 인사말을 대독한 김한용자문위원은 ‘대한민국 작금의 과제는 남북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라나는 여러분들이 통일 한국의 주역

100만동), 본선 진출 자 50여명 전원(롯데 전망대 이용권) 등이 주어지며, 흥겨운 통 일 축제가 되었다.

이므로 오늘 통일 골든벨 같은 행사를 통해 올바른 통일관을 고 취하여 미래의 통일 역군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상식 총영사는 통일에 대한 퀴즈와 함께 ‘지상에서 마지막 분단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통일 되

하노이 국제학교 자모회, 한인회와의 간담회 봉사활동 등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열띤 논의 고상구 한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노이 한인회는 교민안 전을 위한 119긴급콜센터 운영을 비롯해, 영사과 민원봉사, 문화 강좌 개설, 동호회 활성화 지원 등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잘 되고 있으나,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각 학교별 자모회와의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의견으 로 한국사 강연을 비롯해 하노이 소재 국제학교 총학생 봉사단 결 성 등이 논의 되었다. 특히 청소년봉사단의 경우 봉사를 통한 전 인교육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봉사증 발급으로 진학에도 도움이 되어 만장일치로 합의 되었다. 이에 고상구 한인회장은 청 소년 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봉사에 필요 하노이 주재 국제학교의 자모회 대표들과 한인회와의 청소년 봉 사단 발족에 관한 간담회가 지난 10월 29일 한인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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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지원과 봉사단 조끼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I한I인I동I정I

제2차 ROTC 동남아 총연합회 하노이 개최 ROTC, 문무 겸비한 리더로 국제교류 선봉에서 활약 해 29명의 임직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 아, 서부호주, 호치민의 회장단과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하노이 지회 (지회장 김인철:16기) 회원들을 포함해 140여명의 ROTC 동문들 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국가에 충성, 국민에게 봉사, 사랑 받는 ROTC를 기치로 1961년 16개 대학 2,642명의 1기생으로 출발한 ROTC 동문은 현재 46개 해외지회를 포함해 18만 5천여명에 이 르는 조직으로 발전했다. 이날 최영도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 인류의 평화번영 에 기여하는 국가로 도약하기까지 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교류 협력의 선봉에 있는 ROTC 동문들의 노고를 치하한 다”고 말했다.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에는 문무를 겸비한 ROTC 동 제2차 대한민국 ROTC 동남아총연합회 2015 하노이대회가 지

문들의 기여도 적지 않았다”고 치하했다. 이어서 고상구 한인회장

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하노이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

은 ‘캠퍼스의 낭만을 뒤로 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의 세계

난 해 인도네시아(지회장 김수용: 18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

화에 힘써 온 ROTC 동문들께 감사’를 전하며 제 2차 동남아 총

린 이번 대회에는 ROTC중앙회의 최영도 중앙회장(11기)을 비롯

연합회의 하노이 개최에도 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의 선진 채소재배기술, 베트남 전수 워크숍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으로 5년간 30억 투입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 식량생명공학 과 교수)는 2015년 한국형 채소재배기술 전수 종합평가 워크숍 을 11월 10일 하이증 베트남농업과학원(VAAS)의 한-베 채소협 력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30억 원이 투입되어 농업시설구축, 기자재 지 원, 시범영농, 계약농가 지원, 전문가 파견, 국내초청연수 및 워크 숍 개최 등을 추진해 온 대규모 농촌개발 사업이다. 베트남 하이증성 농업국장은 “이번 종합평가 워크숍을 통해 하 이증성 및 호아빈성 농업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의 채소종자의 우 수성과 선진화된 채소재배 기술을 익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현 지 농업인교육에 적극 활용하여 농업인의 능력 배양에 힘을 기울 여 하이증성 채소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

농업인 대상의 영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베트남 정

혔다. 또한 사업단장인 이동진 단국대 교수는 “현지에서 진행하

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는 영농지도 활동을 통해 한국의 농업기술이 베트남 농업인에게

이번 행사엔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해 응엔 트리 환(Dr. Nguyen

많이 전수되었으며, 20개 군에 설치된 간이 육묘장에서 채소육묘

Tri Hoan) 베트남 식량작물연구소장, 하이증성 농업국장, 하이

시험 재배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져 작물별

증 및 호아빈 20개 군의 농업관계자 및 지역농업인 등 200여명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과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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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베트남에 KB희망자전거 1,500대 전달 원거리 통학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린이들에게 2013년부터 3년째 4천500여대의 자전거를 선물해 왔다고 전하며, 본 행사가 한베 우호증진의 큰 밑거름이 되고 어린 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희망의 자전거 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박상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베 우호관계가 날로 증진되 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이 기업의 단순 이익만 추구를 뛰어넘어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 하려는 모범적 사회활동은 매우 인상적이 라며, 이를 계기로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KB희망자전거 사업은 어린이들의 학교 출석률을 높이고, 학업성 취도 향상 등 교육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어린이들의 KB금융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OTO 후원으로 ‘KB희

건강한 생활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금

망자전거’ 전달식을 지난 6일 Thuong Tin 인민위원회 건물에서

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2013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어

개최했다. ‘KB희망자전거’는 동남아 저개발국 빈곤 청소년 대상

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향한 작지만 소중한 발판이 되어줄 희망

자전거 지원과 함께 KB금융그룹 해외봉사단이 직접 현지에서 자

자전거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KB희망자전거가 많은

전거를 조립 및 전달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베트남 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

2013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고 말했다.

권태두 KB 하노이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미래의 희망인

황실명장 백송 이정희 ‘궁중자수전(展)’ 한-베 자수기법, 상호교류의 장 열어 한국 자수는 베트남만큼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전통문화의 일 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궁중자수는 특유의 전통 기법을 통해 한국 전통 자수의 우수성을 널리 선보이고 있다. 자 수 산업이 활발한 베트남에서 한국 궁중 자수의 특성을 보여주고 자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은 황실명인 백송 이정희 작 가를 초청하여11월 16일(월)~21(토)까지 문화원 내 갤러리에서 ‘궁중자수전’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궁중자수전은 옛 황 실 궁중자수를 재현함으로써 한국 전통 자수 기법을 베트남 현지 에 소개하고, 전통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용적인 작품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한국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홍보했 다. 이번 전시에는 청룡백호도(병풍), 십장생액자 및 원앙화조도

자수명인 이정희 작가는 1급 지체장애인으로서 17세에 전통자수

(가리개) 등 총 34종류의 자수 작품이 선보였으며, 개막식 당일에

공예에 입문하여 신체적,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30여년 동안

는 이정희 작가의 시연을 통해 한국 궁중자수 기법을 관람객들에

민족문화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2014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게 소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베트남 자수공예협회 측의 관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2013년 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 등

심도 높아서 양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의 자수기법을 상호

각종 공예대전과 기능대회에서 53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비교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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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한I인I동I정I

2015 한국 인센티브관광 설명회 성황리 개최 관광 매력 소개와 특별 공연단 “점프” 공연 이어져 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가을 전경을 배경으로 전통 한복 입기 체험 및 기념 사진촬영 등도 있어 참석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조롭게 성장하던 한국관광업계는 2015년, 6월~7월 메르스 발병으로 큰 타격을 받아 7월 방한객이 전년대비 -26%까지 하락했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여행업계를 지원하며 공격적인 한국 관광홍보 마케팅을 전개하여 방한시장이 빠르게 정상을 회복 지 난 9월달은 전년대비 20.5%까지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연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서울관광마케팅공사 및 제주 “2015한국 인센티브관광 설명회”가 지난 10월 27일 하노이 그랜

관광공사와 더불어 올해 3

드프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월 다국적기업 4Oragnes

지사(지사장 강성길)가 주최한 인센티브 관광을 주제로 한 이날

Vietnam 소속 직원 1,529명

설명회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해 베트

을 유치하여 서울과 제주도로

남 관광청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주요 언론사, 인

인센티브 여행을 다녀오도록

센티브관광 여행사, 그리고 베트남 주요 기업체 등 250여명이 참

지원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석하여 대한민국의 우수 인센티브 관광 환경과 지원정책, 및 동계

방한 마케팅을 잘 전개하여

관광 소개가 있었다.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 및 기업

이날 행사의 오픈 공연은 “점프”로 난타, 액션 드로잉 히어로 공연

체 대상으로 시상식도 전개할

등과 함께 한국여행 시 반드시 봐야 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 브레이크 댄스, 태권도를 조합하여 코믹하면서도 역동적인 구

주베트남한국대사관, 故 김영삼 전대통령 분향소 설치 고상구 한인회장 비롯한 교민 추모행렬 이어져… 민주화의 거목, 고(故) 김영삼 전대통령의 서거로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전대주 대사)은 지난 11월 23일 롯데센터에 분향소를 설 치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고상구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 원들의 조문을 비롯해 장례기간 내내 교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 졌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 례명칭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치러졌다. 장례기 간은 26일까지 5일장으로 국가장법에 따라 설치된 장례위원회의 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았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 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거행됐으며,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되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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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강신명 경찰청장은 교민 안전을 위한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초 베트남을 방문했다. 쩐 다이 꽝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공안부에는 코 리안데스크를, 한국 경찰청에는 베트남데스크를 각각 설치 해 상대국 거주 교민 관련 치안을 담당키로 했다. 코리안데 스크는 베트남 공안 4명으로 구성되며 한국은 내년 1월 경 찰관 1명을 베트남 코리안데스크에 파견한다. 교민 수가 급 증하며 사건 사고가 늘어나던 터라 코리안데스크 설치는 시 기적절한 현지 민생치안 방안이라는 평가다. 강신명 경찰청 장은 그 외 마카오와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카지노 가 국내 조직폭력배들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떠오른 것과 관련,“인터폴, 현지 경찰과 정보공유 및 수사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 하겠다” 는 뜻도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역대 최연소 수장이며, 최초의 경찰대 출신이라는 점 등으로 여러 수식어들이 따라붙는다. 무엇보 다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고, 업무 열정이 뛰 어난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강신명 호가 이끄는 제 19 대 경찰청은 첨단을 걷는 젊은 경찰의 이미지로 그 동안의 경찰에 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한다. /이산 기자

강 신 명 경찰청장

'코리안데스크' 설치로 재외동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첨단의 CSI(과학수사) 시스템 보유로 '치안 한류'의 위용 떨쳐 재외동포 치안을 위한 현지 코리안데스크 유치로 하노이 를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외동포들의 치안을 위한 코리안데스크 설치와 관련하여 묻겠습니다. 코리안 데스크는 향후 어디에 설치될 예정이며, 인력지원과 운영 등은 어떻게 할 예정인지요? 코리안데스크는 베트남 공안부 대외국 내에 설치되며, 베 트남 경찰관 4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코리안데스크 설치는 우선 베트남 공안부의 한국 교민 보호에 대한 관심 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코리안데스크에서는 한국 교민· 관광객 관련 사건을 전담하여 관리하며 사건 발생 시 駐베트남한국대사관과 신속한 정보교환을 통해 교민 보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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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초I대I석I

대한민국 경찰은 최첨단의 수준 높은 CSI(과학수사) 장비와 시스 템 보유로 치안 한류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치안 한류의 현주소와 대외적 영향력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 니다. 우리 경찰은 그간 치안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대 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 다. 이를테면 ▲OECD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2015)에서 ‘안전’ 분야는 세계 6위 ▲인터넷 사이트 ‘NUMBEO (‘삶의 질’ 등 전문 평가사이트)’의 ‘세계 치안 순위 평가’에서 한 국이 1위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 대한민국 경찰과 교류하고 한국

획입니다. 이처럼, 우리 경찰은 치안한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 발전된 치안기법을 공유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이

의 치안시스템을 외국에 전수해 줌으로써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러한 외국 경찰의 치안협력 요청에 부응해, 올해 4月 ‘치안한류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도피사범 검거·

센터’를 개소하고, 치안한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송환, 그리고 국제성 범죄 대응 등 우리 경찰의 치안활동 영역을

우리 경찰은 치안한류 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작년까지 총 69

해외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국 외국 경찰관 964명을 한국 경찰기관에 초청해 교육했고, 2012년부터 시작한 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8개국에 대한민국

이번 베트남 공안부와의 MOU를 통해서 향후 대한민국 경찰청

경찰전문가 57명을 파견, 현지경찰 879명을 교육했습니다.

은 무엇을 지원하게 됐고 또한, 상호 어떤 일들을 협력하게 되는

올해는 우리 경찰을 배워가려는 외국 경찰의 요청이 더욱 증가

지요?

해, 총 22개국에서 경찰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경찰청에서는

베트남 공안부와는 지난 2005년에 치안협력에 관한 MOU를 체

이 중 10개국에 우리 경찰전문가 파견을 추진 중입니다. 치안전

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상호 연락데스

문가 파견요청국(數)은 2012년에 4개 국가에서→ 2013년에 8

크 설치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

개 국가→ 2014년에 13개 국가→ 2015년에 22개 국가로 점차

이, 코리안데스크는 교민 관련사건 전담 업무 외에도 교민보호

크게 늘어 가고 있습니다.

및 범죄 관련 정보 교환은 물론, 국외도피사범 검거 등에 이르기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베트남 공안과도 양국 경찰기관 간 오랜 교

까지 한국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 간 치안협력의 채널이 될 것

류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11月中 ‘코리안데스크’ 및 ‘베트남

입니다. 또한,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측과 2009년

데스크’를 상호 개설할 예정인데, 앞으로 교민 보호에 큰 도움이

부터 매년 개최하던 양국 간 ‘인터폴 회의’를 경찰 전 분야에 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베트남 ‘코리안데스크’에 우리 대한

한 포괄적 협력회의로 격상해서 ‘한-베트남 경찰협력회의’를 정

민국 경찰관을 파견하는 문제도 공안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

례화하고, ‘치안분야별 전문가’ 상호 교류 및 상대국 경찰관 대상 언어 교육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경제적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이 같은 경찰 협력 강화가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필리핀이나 해외 등지에서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늘어나 고 있습니다. 그 원인과 대책 그리고 예방 차원에서의 조언도 한 말씀 당부 드립니다. 금번 해외방문 시 교민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필리핀도 방 문하여 경찰청장, 이민청장 그리고 외교부장관을 방문하여 교민 보호를 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특히 많은 사건이 발 생한 앙헬레스를 방문하여 교민들과 안전대책 보강을 위한 의견 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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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필리핀 등 해당국 정부와 경찰기관의 관심을 높여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개인의 범죄피해 예방 노력도 중요하 다고 봅니다. 현지인과의 불필요한 분쟁을 피하고 공개장소에서 현금이나 값비싼 물건을 공공연히 보이는 것은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늦은 시간에 출입을 자제하여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할 것 으로 생각합니다. 경찰청의 역대 최연소 수장으로 또한, 경찰대 출신 제1호 경찰청 장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임기 중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찰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국민이 위 험에 처했을 때 응답하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경찰 본연의 책무 인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여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의 범

경찰로 거듭 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우선, 기초치안을 확립하

죄 피해에 대해 대한민국 경찰이 해당 국가 경찰과의 교류협력

여 국민 안전을 든든하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간 이어온

강화 등을 통해 교민보호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관할과 기능의 벽을 허물고, 112신고 총력 대응시스템을 구축하

우선, 피해가 가장 많은 필리핀· 베트남에 코리안 데스크를 설

여 국민의 부름에 한시라도 더 빨리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치하고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우리 경찰이 직접 해외에 진출하여

국민 생활주변에 행패를 부리거나 서민을 갈취하는 ‘동네 조폭’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수사 기

을 근절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치안한류 사업도 우리 경찰의 우수성을

있습니다.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효과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5대 범죄검거율과 중요범죄 현장검거율 등 치안

는 해당 국가의 치안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 교민에 대한 관심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사회 이목이 집중된 주요

을 촉구하여 교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력사건 중 미제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의미 있는 결

특히, 지난 10.19~22에는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세계 17개

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활법치’ 개념을 도입하여 우

국가의 경찰청장 등을 초청하여 「국제 경찰청장 협력회의」를 개

리나라의 법질서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일상

최하였으며, 각국 경찰총수와의 회담을 통해 재외교민 안전 확

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하는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하여 난폭

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경찰장비 전시회를 통해

운전, 이륜차 인도주행 등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는 한편, 집회시

우리 경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위 과정에서의 소음· 도로점거 등을 최소화하여 국민 편익을 제

앞으로 치안한류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여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고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년만

넓히고 국력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계신 교민 여러분의 안전

에 5,000명 이하를 기록하였으며, 불법 폭력시위로 인한 소음·

을 더욱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

교통체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께서도 대한민국 경찰이 세계 일류 경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

있습니다.

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업무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혁신 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계급 중심’의 조직문화를 타파 하고, 실력 있고 성실한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사·교육제 도를 개선하였으며, 현장 직원들이 활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사 기진작과 처우개선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한인소식 지면을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 기 바랍니다. 올해는 그간 축적된 치안외교 역량을 바탕으로 재외교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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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강 신 명 경찰청장 제19대 경찰청 청장 제29대 서울지방경찰청 청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사회안전비서관 제24대 경북지방경찰청 청장 경찰청 정보국 국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 부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실 제17대 서울 송파경찰서 서장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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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집

2015년 한인소식 초대석을 빛내 준

우리시대의 인물들 재외동포 권익과 베트남 진출의 큰 인물들을 초대했던 한해 2015년 올해의 초대석은 베트남 진출의 상징적 인물인 김우중 회장과 베트남 현지화와 사회공헌에 크게 기 여했던 박연차 회장, 베트남 국민기업으로 진출하며 올해 이슈가 됐던 삼성전자의 한명섭 부사장 등이 올해 의 초중반 한인소식의 지면을 장식했다. 그 외 재외동포 지원을 위해 초당적 의지를 보이며 내내 회자되었던 재외동포청 설립과 내년 4월 20대 총선 을 앞두고 재외동포 정책과 관련해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 포위원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을 차례로 초대해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비전을 경청하고 우리의 당면 과제인 비자와 의료, 교육현실 등의 문제들을 경청하기도 했었다. 그 외 4월 하노이한베축제를 성원하기 위해 한사코 달려와 준 김학용 의원(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회장)의 재외동포 후원에 대한 의지를 초대석에서 경청했으며, 연말엔 코

2월호

리안데스크 설치로 교민치안과 치안한류의 위용을 선보일 강신명 경찰청장을 끝으로 올 해 말미를 든든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산 기자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우중 회장,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베트남, 우리 생각 그 이상으로 발전할 것 현재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

3월호

류항하 베트남코참연합회장

두산비나, 나눔으로 함께 가는 동반성장의길! ‘인간중심’철학이 최대의 경쟁력 꼭 필요한 걸 주는 CSR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현지화와 비즈니스의핵심은 “신뢰 관계” 입니다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경제발전·우호증진에 힘쓸 것! 현지화란 종업원·지역사회·국가와의 동반성장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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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4월호


I초I대I석I

5월호

김학용 의원(한베의원친선협회 회장)

해외동포 권익신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월호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정치 해외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힘쓸 것

박노완 신임 총영사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료환경 개선·현지밀착형 문화 교류 등에 역점

7월호

한명섭 삼성전자 부사장

베트남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8월호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목표로 지속적 협력 환경 조성할 것

박상식 신임 총영사

교민사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국·아프리카·남미·유럽 등 풍부한 외교 경험

9월호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재외동포 권익향상과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에 최선

10월호

재외국민 원스톱서비스 위한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

김성곤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장)

700만 재외동포들이 계신 전세계가 제 지역구 입니다 재외동포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11월호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12월호

모국과 720만 재외동포는 상생 공동체입니다 차세대 정체성 유지 위한 우리말, 역사 교육 지원도 확대할 것

강신명 경찰청장

“코리안데스크” 설치로 재외동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첨단의 CSI(과학수사) 시스템 보유로 '치안 한류'의 위용 떨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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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의 하 인 호 행자관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재외 국민 유권자 등록이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 까지 실시된다. 지금 전세계 한인사회에서는 재외국민 권익신장을 위한‘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첨부서류(신청서, 여권 등)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 록 제도가 개선되었다. 접수창구 방문 없이 PC와 스마 트폰으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k.nec.go.kr)에 접속하 여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 기 위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의 하인호 행자관을 찾 았다. 하인호 행자관은 지난 6월 29일 하노이에서 실시 된 재외국민 모의선거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재외국민 투표 진행에 대한 믿음을 주었다. 또한 차분한 내실이 외향으로 풍겨나는 신뢰의 이미지는 공정선거관리 부분 에서도 적격으로 보인다. 이하는 하인호 행자관과의 인 터뷰 내용이다. /이산 기자

제 20대 총선, 재외국민 선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실시

오는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절차가 종전보다 편리해졌다

주소가 있어야 인터넷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유

고 들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권자의 투표참여 확대를 위해 국외부재자신고 절차를 더욱 간소

가장 눈에 띄는 개선점은 부재자신고 절차가 매우 간소해졌다는

화하거나 투표소를 증설하는 방안이 관련기관에서 계속 검토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해외 교민께서 선거에 참여하려면 신고기

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교민 여러분께서 더욱 편리하게 투

간(2015.11.15~2016.2.13) 내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셔야 합니

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 (한편, 국내에 주민등록이나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않은 영주 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합니다.) 기존에는 신고를 위해 영사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부재자신고 기간과 선거 일자, 그 외

부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우편을 이용하셔야 했는데, 이번에는 인

투표 시 지참할 것 등 선거 관련 주요 내용들을 알려 주시기 바랍

터넷으로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신고는 ova.nec.go.kr에

니다.

접속하시면 됩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재외선거’를 치셔도 접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시기 위

속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여권사

해서는 2016년 2월 13일까지 부재자신고를 해 주셔야 합니다. 재

본을 첨부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단, 본인의 이메일

외국민 등록을 이미 하신 교민 여러분께서도 부재자신고를 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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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민I속I으I로I

셔야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자격은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한국에서는 투표 일이 2016년 4월 13일이나 해외에서는 2016년 3월 30일부터 4 월 4일까지 6일간 실시합니다. (따라서, 2016년 4월 13일 한국에 서 투표하실 수 있는 분께서는 부재자신고를 안하셔도 되겠습 니다.) 재외투표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내 설치하는 투표소에서 실시할 예 정입니다. 재외투표소에 가실 때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사진 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

선거참여와 불법선거운동 예방 등 많은 홍보가 필요할 텐데, 어

공기관이 발생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모두 중

지난 2012년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 시

요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향후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질 재외

재외선거 투표율은 기대와 달리 매우 저조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

선거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차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없이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하노이 한인회, 코참,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56,456명이, 제18대 대통령

민주평통, 한국국제학교 등 주요기관과 회사, 식당, 마트 등 한

선거에서는 158,225명이 재외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추정 재

인사업체, 그리고 교민 여러분들께서 자주 이용하시는 다중시설

외선거권자 223만명 기준으로 각각 2.5%와 7.1%가 투표한 것

(종교단체, 금융기관 등)과 협조하여 투표 참여 및 부재자신고에

입니다. 베트남 지역의 투표율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한 홍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시나 부재자신

아무래도 해외이다 보니 국내와는 달리 절차적으로 번거롭기도

고 홍보포스터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하고, 생업에 바쁘시어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적을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상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시어 이번 선거와 부재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해외에서는 국외부재자신고(또는 재외

자신고에 대한 정보를 적극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만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투표를 할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행

수 있고, 투표소가 설치된 공관에서 먼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위에 대한 지도, 감독 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단체

께서는 투표하러 오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선

는 단체의 명의 또는 대표의 명의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

거 후보자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관심이 적을 수밖

습니다. 이와 같은 선거법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

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재외선거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고

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향후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질 재외선거

있습니다만, 그래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

이기 때문에 계도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입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 조를 부탁드립니다.

재외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재외국민이 갖는 이점은 무엇입니까? 재외국민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 정당, 정

그 외 이번 재외선거와 관련하여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치인들은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경쟁할 것이

주시기 바랍니다.

며, 이에 따라 재외국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특히,

타국인 베트남에 계시지만 항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

각국 재외국민의 한표 한표가 모여서 그 결과가 당락에 영향을

을 가지고 계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

줄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수록 재외국민에 대한 관심과

국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에 꼭 참여하여 주시고, 이를 위해

지원이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국외부재자

우선 국외부재자신고를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재외

신고는 우리 베트남 한인사회의 규모와 참여를 가늠할 수 있는 좋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서, 우리나라의 선진적이고 성숙한 선거

은 계기입니다.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본국의 관심과 지원이 낮

문화가 베트남 포함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재외국민

아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적극적인 국외부재자신고와 투표 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그리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

여로 우리 베트남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보여 주시길 기대합니

다. 감사합니다.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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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베트남 한국어학과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하노이 편)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Đại học ngoại ngữ - đại học quốc gia hà nội 하노이 국립외국어 대학은 1955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학은 언어를 담당하는 교사와 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1958년 하노이 국립 대학교에 병합되었다가 다시금 1967년 제1하노이국

립대학, 제2하노이국립대학, 하노이외국어사범대학으로 나뉘게 된다. 당시 교 과 과정은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어 4개의 학부가 대표적 인문어학 학부였으

나 1993년 외국어 붐이 일자 그에 따른 교사 양성의 필요성으로 베트남국립외 국어대학을 설립하게 된다. VNU는 언어교육을 위한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외 교 분야, 군대(육군과 경찰)학교의 중등교육, 직업전문교육, 무역 및 경제, 사회, 정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어 교육양성 프로그램을 유치해 나갔으며, 그 로 인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교사 수천을 배출한 명문대학의 면모

를 자랑하고 있다. 이후 한국어 및 독일어, 아랍어, 태국어, 일본어 학부가 추가 신설되어 외국어 전문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그간 배출해 낸 학생들

은 국가기관, 국영기업, 외국 합작 투자기업, 당지도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문학부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학교 설립연도: 1955년 •1994 한국어과 신설 •1997 러시아학과 산하로 편입 •1997 동방 언어 및 문화학과로 편입 •2012년 5월: 동방 언어 및 문화학과에서 독립. •학생수: 360명(1~4학년) •강사: 베트남인 25인(학사: 4명, 석사: 7명, 박사: 3명, 연구생: 9명), 한국인 2명

하노이 인문사회과학 대학교

Đại Học khoa học xã hội và nhân vân 사회 과학 및 예술을 담당하는 이 대학은 1956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전

신은 호치민 인문사회과학 대학이다. 그러던 중 1993년 12월 10일 국무

장관의 시행령에 의하여 호치민대학을 포함해 현재의 국립대학으로 승

격되었다. 한국어과는 1993년 문학학과에 부분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1995년 동방학과 내의 한국어학과로 재편성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 명의 한국인 교수와 10여명의 베트남 한국어 강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

재 15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다. 본 대학은 다양한 교류사 업을 통해 현장감 있는 한국어 교육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설립연도: 1956년 •1993 문학학과에 부분 신설 •1995 동방학과 내 한국어과 신설 •학생수: 150명 •강사: 베트남 강사 10명, 한국인: 1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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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특I집I기I사I

하노이 대학교 Đại học Hà Nội

1959년에 설립된 하노이 대학은 원래 이름이 외국어 대학이었

으나 2006년에 총리의 결정으로 학교의 공식명이 하노이대학 (HANU)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 전문 어학인력 양성대학으로 자리

매김 하던 하노이 대학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 어, 중국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학 교육과 정보기술, 경영, 회계, 금융, 국제학술, 행정, 관광, 베트남 문화 등 다양한 학부를 신설하 여 견실한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또한 외국 대 •설립연도: 1959년 •1997 한국어과 부분교육 실시 •2002 한국학과 설립 •학생수: 463 명 •강사: 베트남 19명 /한국인: 5명

학과의 이수 교육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학사와 석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약 30여개의 외국 대학과 60여개 이상의 단체와 국제 교육기관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인재들을 훈련시키고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하노이 대외무역대학교 Đại học ngoại thương

베트남 대외무역의 역군들을 배출시키는 대외무역대학

은 1960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국제관계학부 대학의 대외

무역부서를 담당하는 과로 시작하였으나 1962년 외교와

대외 무역의 중요성이 커지자 국무총리의 결정으로 국제 관계대학에서 분리, 외교와 대외무역을 총괄하는 대학으 로 거듭났다. 이후 1967년에 당시 팜 반동 총리의 결정으 로 대외 무역을 전담 교육하는 현재 의 대학으로 재변신하게 되었다. 대

한민국과 수교 후 점차 증가하는 무 역량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힘

입어 2008년도에 한국어 학과가 신 설되어 현재 2명의 한국인 교수와 약

11명의 베트남 한국어 강사가 140

•아시아 태평양 합작 센터 •설립연도: 1960년 •2008년 한국어과 신설 •학생수: 140명 •강사: 베트남 11명. 한국인 2명

여명의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다. 무 역에 특화된 전문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대학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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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박 경 철 KF 하노이사무소장

베트남에 뿌리내리는 한국학 이야기 소프트 파워의 중심은 언어입니다

지난 '한인소식' 11월호에서 베트남 한국학 현황을 특별취재 보

하여 해외 대학과 학자들의 한국학 교육 연구를 본격적으로 지

도한 기사를 접하고 한국어교육을 포함한 한국학에 대해 일반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서울올림픽 개최 후 4년 뒤의 일인

의 관심이 더욱 심화·증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고무되어,

데, 일본이 1964년 동경올림픽 개최로부터 8년 후인 1972년에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

Japan Foundation을 설립하고 일본어· 문화의 해외전파에 적

램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

극 나섰던 것과 비교됩니다. 즉, 경제발전을 어느 정도 이룬 국가

의 한국학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들은 자국어 보급과 문화교류를 통해 국가의 격을 높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인의 마음을 사고자 문화교류 전담기구를 설

왜 한국학인가? 외국어 교육은 그 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서구 유럽국가들은 1930-40년대에 자국 언어·문화를 해외에 보 급하고자 문화교류 기구를 조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영 국 British Council, 독일 Goethe Institut, 프랑스 Alliance Francaise 등이 대표적입니다.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자국의 경 제 지도를 넓혀가던 서방 선진국들이 하드 파워만으로는 식민지 국민의 진정한 마음을 살수 없음을 깨닫고 자국 언어와 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요즘 회자되고 있는 소프트 파워의 가 치를 인식한 선진국들이 자국 언어와 문화를 해외에 보급하여 소 프트 파워를 키웠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시 대를 맞아 소프트 파워를 키우고자 자국 언어·문화의 해외 보급 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 또한 1992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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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한국학의 비약적 발전 최근 KF가 베트남한국학술연구회(Korean Research Association of Vientam)와 공동 실시한 한국학 현황 조사에서 16개 대학(3년제 전문대학 3개 대학 포함)이 한국어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베트남 한국학현황을 전국적으로 처음 조사한 2006년에 비해 7개 대학이 증가한 수치 입니다. 2006년 1,516명이었던 학생수가 2014년에는 3,445명 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정규과정인 세종학당 수강생수를 제 외한 수치로 7개 세종학당과 일부 대학의 비정규 과정 수강생수 를 포함하면 5천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교수진 또한 2006년 64명에서 2014년 15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양적으로


I특I집I기I사I

빠르게 성장한 만큼 다져야할 부분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후계학자 양성 및 연구중심 대학에 대한 기대

한국어학과와 한국학과 대학과정의 한국학은 크게 두 그룹으로

이런 면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대학이 하노이국립인문사회대와

나눌 수 있습니다. 언어·문화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양국 관계발전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입니다. 이들 대학은 한국학 분야에서 석·

에 필요한 일꾼을 양성하는 대학이 있고, 언어·문화 교육을 넘어

박사 과정을 운영하여 후계 학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두 국

서서 지역학으로서 한국학을 지향하는 연구중심 대학이 있습니

립 인문사회대학은 또한 연구중심 대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

다. 전자는 보통 한국어학과로 명명되어 4년제 학사 프로그램을

히, 하노이국립인문사회대는 연구중심 대학에 걸맞게 6명의 강

운영하며, 연구중심 대학은 한국학과 이름으로 학사 프로그램을

사 모두 전임강사로 2명은 박사이며, 나머지 4명도 박사 수료 또

운영하고, 이에 추가하여 석·박사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이 기

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소수정예의 강사진으로 학년 당 학생 수

준의 한국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하노이국립인문사회대와 호

를 30명 정도로 제한하며, 양질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애쓰고 있

치민국립인문사회대입니다. 한국어학과 졸업생의 대다수는 한

습니다. 반면,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는 질적 수준유지와 양적

국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직하여 양국의 경제교류에 기여합니다.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 금년 3월에 동방학부 산하 한국

반면, 인문사회대 한국학과 졸업생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박

학과(Department of Korean Studies)를 한국학부(Faculy of

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연구소에서 한국 전문 교육자 및 연구

Korean Studies)로 확대 개편하고, 향후 2-3년 이내에 4개의

자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기업과 대학의 급여 차

한국 관련 학과를 운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고급인력들이 대학원 졸업 후에 기업에 취직을

이들 대학들에 한국어, 문학, 역사, 문화, 사회 등 전공분야가 상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고급학위의 강사 부족 현상이

이한 박사학위 교수가 최소 3-4명 되어 통합학문적 접근으로 교

반복되고 있습니다.

육, 연구할 때에 진정한 후계학자 양성대학과 연구중심대학으로 기능할 수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교수를 갖춘 후계학자 양

고급학위 교수 부족

성 대학은 많은 한국어학과들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 학위 강사

대부분의 대학에 박사학위 교수가 부족하며, 전임 강사 또한 부

를 공급하여 한국학의 질적 발전을 이끌게 되며, 연구중심 대학

족합니다. 한국어로 한국학을 공부한 1세대 학자들이 이제 40대

은 한국에 관한 지식을 창출하며, 베트남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

초반으로 16개 한국어 교육기관에 박사학위 소지 한국학 학자가

해 한국에 관해 연구, 봉사하여 한국학센터와 한국문화원 역할을

10명 이내에 불과합니다. 중부 지역 한 대학 한국어학과는 박사

하게 됩니다. 대학 한국학센터에서 창출된 한국에 관한 지식은

학위 강사를 보유해야하는 베 교육부 전공학과 요건을 갖추지 못

도서, 매체를 통해 일반에 전달되어 베트남 일반의 한국에 대한

하여 2014-15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

이해를 높이며, 지역 중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한국학 연수를 실

하기도 했습니다. 강화된 전공학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시하므로 중등교육 과정에서 한국에 대한 교육이 바르고 심도 있

대학들이 강사를 한국 대학원에 유학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게 진행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학과와 한국학센터는

강사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부 지역의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도 기

또 다른 대학은 강사 12명 가운데 6명이 한국

여하게 됩니다.

에 유학 중에 있어, KF가 강의교수를 파견하 기도 했습니다. 한국 대학원에서 유학하고 있

한류와 한국학 발전

는 강사들이 돌아오는 2-4년 후에는 사정이

K-pop과 한국 영화, 드라마에 심취한 베트

개선되리라 기대합니다. KF는 부족한 교수 문

남의 청소년들은 잠재적 한국어, 한국학 학습

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한국 대학이 베트남 대

자들이며, 이들이 시청각 매체를 통해 인지한

학에 베트남 교수가 부재한 분야의 강좌를 온

한국에 대한 즉흥적 관심과 열정은 한국어,

라인 또는 영상강의(VOD)를 제공하도록 돕고

한국학 학습의 지적 활동을 통해 한국에 관한

있습니다. 한국 대학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구조적 지식과 애정으로 승화되어 변치 않는

는 교수가 부족한 현실에 대한 미봉책이며 궁

한국 친구, 팬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한류 매

극적으로는 베트남 교수에 의해 한국이 연구

니아들이 한국어, 한국학 학습자가 되고, 이

되고 교육될 때에 베트남의 한국학은 지속가

들을 수용한 대학 한국어학과가 발전할 수 있

능한 교육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도록 지혜와 힘을 모을 때 입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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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인터뷰 - 유 태 현 달랏대 교수

베트남 중부 '달랏대학교' 한국학과

'달랏' 대학교는 1958년 설립된 베트남 5대 국립대학교 중 하나로, 현재 15개 학부에 13,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베트남 중부산악 지대와 농촌지역의 중심교육기관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유학 온 학생들도 80%가까이 된다. 이공계 기초과학 분야 중심대학교로 핵물리 학이 강세고 지역특성상 농업분야도 강하다. 이 학교에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과 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2005년 한국학과가 설치됐다. 지금까지 500여명이 졸업 했고 올해는 170명이 입학했다. 베트남학과, 일본학과와 함께 국제학부(Faculty of International Studies)에 속해 있는 한국학과는 장학금 도 많고 취업도 잘되는 인기학과다. 2009년부터 이곳에 거주하면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유태현교수에게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 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학과 교수진은 베트남인 4명, 한국인 6명인데 유교수는 2005년까지 베트남대사를 지냈다.

Q. 한국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지원 배경은 무엇인지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에 대한 규칙은 있지만 그 규칙을 외국인

학생들의 장래희망은 돈 벌어 효도하겠다는 대답이 제일 많습니

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문을 가지고

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가족중심생각과 높은 교

발음 규칙을 설명하고 외우도록 지도합니다.

육열을 다시 보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을 공부하고

동사와 형용사의 어미변화도 베트남어에는 없기 때문에 학생들

싶다는 대답도 있지만, 장학금이 많고 취업이 잘 되는 현실도 동

이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예컨대 ‘아름답다’ 는 사전에만 있는 형

기부여 요인이겠지요.

태이고 실제 사용 할 때는 ‘아름답구나’, ‘아름다우니’, ‘아름다워 서’, ‘아름다우면’, ‘아름답기도’ 등 다양하게 활용되니까 배우기

Q. 한국어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가 어렵고 설명하기도 어렵지요. 그러나 한국어와 베트남어는 한

무엇인가요?

자에서 유래한 단어가 70%정도 되기 때문에 한자의 발음규칙을

한국어는 언어구조상 ‘교착어’고 베트남어는 ‘고립어’입니다. 그

이해하면 어휘력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느는 장점도 있습니다.

래서 베트남사람이 한국말을 배우는 것이 구조적으로 쉽지 않습 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한국어 발음입니다. 한국말이 글자를 그

Q. 학생들의 한국어학습 능력이나 열의를 평가해 주신다면?

대로 읽으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글자와 발음이 다른

어느 학교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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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특I집I기I사I

있겠지만, 이곳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우리 나라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에서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반면, 베 트남학생들에게는 그런 의식이 없는 것도 이유인 듯합니다.

Q. 달랏은 지역적으로 한국인이나 한국문화를 만나기가 어 려워 보입니다.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수업 못지않게 일상에서 한국을 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 는데요? 그렇습니다.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달랏에 대 한 한국기업이나 학술문화단체 등의 지원 사업이 더 강화될 필요 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기업인이나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 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그런 기회에 학생들은 통역으로 한국말도 익히고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나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트남은

특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익히는 방안에 대해 고

많은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가까운 이웃입니다. 장기적으로 미래

심하고 있습니다.

를 향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협력하려면 젊은 세대들이 서로 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갖는 것이 선결조건입니다. 그러기 위

Q.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들입

해서는 우리부터 베트남에 대한 근거 없는 우월감을 버리고 우리

니까?

에게 베트남이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 학생들의 취업현황과 바람직한 진출방향을 들자면? 학교가 지방에 위치하다 보니 취업에 불리하고 한국어 실력도 당 장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자질이 우수하기 때 문에 근무하면서 한국어 실력은 금방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균형 있는 한국학발달과 기업발전을 위해서라도 ‘달랏’ 졸업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려 합니다. ‘달랏’ 의 자연조건과 여유로운 환경 은 순박하고 성실한 인성을 가진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좋은 조건 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달랏’ 졸업생들을 적극 채용해 줄 것 을 권합니다. 필요한 기업에서 직접 연락 주시거나 베한타임즈를 통해 신청하시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하겠습니다.

Q. 끝으로 ‘달랏 교육원’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달랏 교육원’ 은 본인이 맡고 있는 ‘한베문화교류협회’ 에서 ‘달 랏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한 교육원입니다. 베트남의 정규대 학교 입학을 목표로 한국고등학교졸업생 들에게 1년 과정의 교 육을 시행합니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승인을 받았고, 베트남어는 물론, 베트남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고 베트남인들과 의 자연스런 교류를 통하여 베트남에서의 적응력을 키웁니다. 현 재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베문화교류협회’ 는 한국과 베트 남간의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기업 활동지원, 한국 내 베트남인의 권익향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외교부등록 사단법인입니 다. / 자료제공: 베한타임즈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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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베트남의 크리스마스 풍경 오토바이 산타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이공에서 맞이했던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선글라스와 반바지 차림에 샌들을 신고 얼 음에 재운 탄산수를 마시며 듣는 캐롤송은 그 자체로 독특한 낭만이었다. 사이공의 크리스마스는 건기가 한 창인 쾌적한 한여름의 날씨였다. 아열대의 태양은 때로 문명 이상의 것을 비추며 원시적인 영감을 주는데 크 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그랬다. 온 거리가 아기예수 탄생의 성지로 꾸며지고,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가 넘쳐나 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서 산타클로스는 썰매 대신 오토바이를 탄다. 축제 객들도 오토바이로 질주하기에 성탄시즌의 거리는 더 들뜨고 역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로 나가면 축제의 풍경이 더 크게 다가온다. 차를 타면 차창만한 풍경이 다가오지만 오토바이로 나아가면 거리가 통째로 날아오고 축제 의 소품들이 여과없이 날것으로 다가온다. 그런 생생한 날것의 느낌이 축제의 거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연말연시라는 축제의 서막과도 같다. 이때 비롯된 축제의 기운은 송년을 거쳐 신년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낙천적이며 젊은 베트남은 축제와 잘 어울리는 곳이다. / 이산 기자

<Box Tip> 크리스마스는 베트남에서 지앙신(Giang Sinh)이라 하는데, 이는 한자어 降生(내릴 강, 날 생)에서 유래된 말로, 성탄절은 Le Giang Sinh 또는, ngay Giang Sinh이라고 한다. 또 다른 말로는 노앤(No en)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불어 Noe(태어나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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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정I보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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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한베문화교류센터, 제 42기 한국문화교실 수료식 하노이한인교회 후원으로 “결혼이주여성 교육” 수개월 연장

NGO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한베문 화교류센터(심상준 대표)의 한국문화교실 제 42기 수료식이 지난 21일 미딩 교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기업후원이 끊겨 어렵게 이끌어 오던 한국문 화교실은 하노이한인교회(태원수 담임목사)의 후 원으로 수개월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심상준 대 표는 인사말을 통해 하노이한인교회의 지원을 통 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뜻 깊은 교육이 잘 마무 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태원수 하노이한인교회 담임목사는 ‘베트남 에서 지낸 21년 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한베가족이 날로 늘어난 것도 큰 변화 중 하나였다’며 베트남 신부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강인함으로 국제결혼의 어려운 장벽을 뛰어넘어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룰 수 있길 바란 다고 전했다. 또한 2세들 중에서도 앞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나와서 오바마 대통령처럼 훌륭한 인물이 나올 것을 기대하겠다고도 전했다. 그 외 대구에서 온 조석원 목사는 대구에도 한베가족 1천 700여 가족이 살고 있다 며 한국생활 어려울 때 교회를 찾으면 사랑으로 많은 걸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귀국하면 한베가족 신랑 들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 교육을 열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는 뜻을 밝혀 한국 예비신랑 대상 사전 교육의 필요성을 전하기도 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사전 교육은 2주간의 과정으로 20~25명이 숙식하며 한국어, 한국요리, 한국문화와 역사 를 배우며 무엇보다도 한국입국 후에 만나게 될 어려움에 대해 미리 예방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후원문의: (+84)4 3787-8644, 8640 /070-7538-1542(인터넷폰) ▶홈페이지: http://www.koviculture.net/home.htm

한베문화교류센터, 베트남 봉사동아리와 끄엉끄우 과학교실 과학실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구슬 땀” 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 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 고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정신을 키워주기 위하여 매년 대학생을 선발하여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 다. 이번 봉사클럽 구슬땀 4기 단원들은 ‘끄엉끄우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습이 거의 없이 이 론만 하는 베트남학생들을 위해 단원들이 직접 스스 로 수업을 기획하고, 수업에 필요한 준비부터 진행 까지 스스로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조차 처음 해보는 과학실험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프로그램 이 끝난 후 조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꿈을 키워주고 가정환경에 대한 고민상담도 진행해주고 있다. 끄엉끄우읍은 푸토성 안에 있는 열악한 마을이다. 그곳에 있는 끄엉끄우중 학교에서 지난 9월부터 격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마지막 5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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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중부 꽝남성에서 식수개발 사업 진행 학교 12곳을 선정하여 식수개발, 상반기 6개 학교 완성 기아대책 중부지부에서는 다낭에서 85km 떨어진 꽝남성에서 학교 중심의 식수개발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초에 꽝남성 학교 12곳을 선정하여 식수개발을 해주기로 약정하였다. 상반기에는 5개 학교에 수도시설을 완공하여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으며, 11월 말 에 6개 학교가 완공 될 예정이다. 남은 한 곳은 추진 중에 있어 올해 안으로 완공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물이 많은 국가이지만, 수질이 좋지 못하여 수도시설이 없 는 농촌지역에서는 먹는 물이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아대책 에서 수질 개선이 어려운 학교에 우물을 파고 정수기를 설치한 덕분 에 학생들은 깨끗하고 좋은 물을 마시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 게 되었다. 학생뿐 아니라 학교 주변에 사는 학부형과 주민들도 정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마을 주민들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방 보건소에서 년 1회 수질검사를 하여 깨끗하고 정상적인 물만 식수로 사용하도록 하였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해당 교육청과 학교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기아대책에서는 내년에도 깨끗한 물이 필요한 가난한 지역에 식수개발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전화 - 090. 424. 1340 ▶대표메일 - kfhi.vietnam@gmail.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fhivietnam

“Sing for Joy”콘서트를 앞둔 미러클합창단 & 오케스트라 하노이의 가을이 빠르게 흘러가고 어느덧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저희가 고대하고 있는 “Sing for Joy” 콘서트가 곧 다가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미러클 합창단 & 오케스트라가 베트남의 거리의 아이들 을 돕는 블루드래곤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합창단 수업을 시작한 매우 뜻 깊 은 달이기도 합니다. 11월부터 23명의 아이들이 매주 금요일 마다 MCO 의 합창 연습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 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곧 연습에 적응해 나갔고, 연 습이 거듭될수록 합창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맡은 파트를 열정적으로 부르며 자신들 이 배우는 음악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모습은 저희들로 하여금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결심과 더불어 미러클 가족 안에서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지난 달에 블루드래곤 아이들은 “Thang Cuoi”, “My Grandfather Clocks” 그리고 “Frosty the Snowman”와 같은 유명한 합창곡 들을 배웠습니다. 이 곡들은 아이들이 처음 무대에 서는 공연인 11월 26일에 열릴 블루드래곤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연주될 곡들입 니다. 공연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이들은 기대에 부흥하는 멋진 공연을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것입니다. 위와 같이 가을 의 마지막 달은 지나갔지만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순간들은 항상 저희의 마음속에 남아 아이들과 함께 사랑과 기적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미러클 합창단&오케스트라 기부 안내 SHINHAN BANK VIETNAM VND: 700-002-815590 /USD: 700-004-716056 /PARK SUNG MIN 한국: 씨티은행 153-16897-263-01 /박성민(미러클) www.miraclevietnam.org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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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cham News

제5회 코참-VCCI 친선골프대회 행사 후원•참여에 감사하며 진출기업 권익에 더욱 노력할 것

지난 11월 14일(토), “제 5 회 KORCHAM-VCCI 친선골프대회”

상품들과 함께 시상식에서 럭키 드로우로 이어져 본 행사를 더욱

가 피닉스 골프장에서 개최 되었다. NGUYEN VAN XUONG

화기애애하고 풍성하게 했다.

전 대사님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월남쌈과 같

이에 코참 사무국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코참 회원사 및 후

다. 월남쌈을 만들 때 많은 재료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맛

원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코참이 한국 기업의 권익에 직접

의 재료는 소스에 있다. 본 대회가 바로 월남쌈의 소스와 같은 역

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

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코참은 VCCI와의 다양한 활동

회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피닉스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뜻

을 통해 더 다양한 소스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을 전했다.

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 홀인원 경품으로 베트남 에어라인(세

이날 행사에는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Mr. DOAN DUY

계 어디나 갈수 있는 비즈니스 항공권 2매), BIDV(현금 2억동),

KHUONG VCCI 부회장, NGUYEN VAN XUONG 전 대사,

IS 한국렌탈(최신형 갤럭시 S6 edge 및 복합기 4대), FRAME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모두 115명의 코참 정회원사와

MEDIA(1억동 광고패키지)에서 큰 상품을 걸어 대회 분위기도

베트남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쌓고 우정을 돈

한층 유쾌하게 진행 되었으며, 이 상품들은 50여개 업체의 협찬

독히 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

코참 회원 가입하세요! 한국인이 한분이라도 계신 기업이라면! 모두 KORCHAM 준회원이십니다. KORCHAM 정회원 가입 하시고, 회원카드 발급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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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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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코I참I소I식I

제5회 KORCHAM-VCCI 친선골프대회 후원리스트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대표자 NGUYEN DINH QUANG 권혁배 권혁태 김정인 류항하 서치현 신종수 오광원 유동호 윤만기 윤정국 이성기 조수만 조영준 최광진 최기영 함상식 K-MARTKET LE HONG SON 공상혁 김유호 김재설 류재진 박승용 박정환 변점석 송길용 신동민 이우식 이원걸 임동섭 한명섭

협찬사 BAO VIET INSURANCE 루이까스텔 우리은행 SEIN I&D 코참 K-MART 동도플라자호텔 법무법인JP 법무법인 지평 VINA PIONEER NOROO-NANPAO PAINTS & COATINGS VIETNAM DHA Standard Chartered Bank KCCI 기업은행 하노이지점 제이에이치 코스비나 대한항공 K-MARTKET BLUESKY CJ 대한통운 법무법인(유) 로고스 대한미싱㈜ 하해베트남 HJC VIETNAM VIETNAM-KOREA BUSINESS CENTER 현대 오일뱅크 한국산업인력공단 EPS 센터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노이사무소 IS한국렌탈 대양섬유㈜ 삼성전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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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현

미원

34 DOAN CUONG FRAME MEDIA 35 MS LIEN JW MARRIOTT 36 NGUYEN DUC VINH Quoc Hoa Trading and Services Company Ltd. Golf Vietnam 37 TRAN TRUNG THANH 38 권태두 KB국민은행 하노이사무소 39 김인철 ACADEMY.K 40 마사히로 타구지 SHERATON HANOI HOTEL 41 아담 맥도널드 INTERCONTINENTAL HOTEL 42 윤철호 피닉스골프리조트 43 이병철 송지아리조트 44 이정열 롯데호텔 45 이종국 롯데코랄리스 46 홍선 HSDC 47 이규선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48 NGUYEN THUONG HOANG HAI 베트남항공 Vietjetair 49 VU PHAM NGUYEN TUNG 50 이상훈 아시아나항공 51 TRAN BAC HA BIDV 52 고상구 한인회 53 고선채 메타 54 김경록 I-MAR 베트남 55 김수영 하이퐁한인회 56 김윤용 KMW VIET NAM CO., LTD 57 김택용 SYPANEL VINA 58 손호정 미래종합건설 59 양재복 선명비나 60 오승환 삼우건설 61 유동구 아리랑잉크 주식회사 62 이권상 T.H.T 63 이영재 APAVE 64 이종영 자화비나 65 임채용 신원 66 장준섭 MIT 67 정연인 두산비나

협찬품 보스톤 백 상품권 천만동(200만동x5),골프공(5) 퍼터 퍼터 퍼터(1). 골프공(1) 골프공 퍼터(1), 물병 보온 커버(150) 골프공 골프공 골프 우산 골프공 골프티셔츠 웻지 퍼터 보스톤 백 (골프가방) 캐디백 웻지(1)+우산(5) 고려홍삼 봉밀청 모자 CGV 극장표 (VND 10,000,000상당) 법률자문권 ($1,000) 전기담요 $500 상당 오리털 파카 Helmet 비염치료기 자동차 엔진오일 현대 XTeer 4리터 정관장홍삼음료 락앤락 선물세트 농협홍삼 갤럭시 S6 edge(1)+소형복합기(4) $500 상당 K2 오리털파카 "Galaxy Note 5 Gold Galaxy TAB A 9.7inch" "베트남 참가자 전원 미원 선물세트(80) 홍삼농축액((VND 3,000,000상당)x2" VND 100,000,000 광고패키지 2인숙박권 조식포함 (VND 4,200,000상당) 숙박권 참가자 전원 골프 연습 바우처 대우호텔 외식상품권(VND 3,150,000상당) 수강권 ($200) 숙박권 + 저녁식사권 2인숙박권(조식포함) 호텔, 골프장 바우처 GREEN FEE VOUCHER 객실숙박권 (디럭스룸, 조식포함) 롯데레지던스 숙박권 식사상품권 (오백만동상당) 발렌타인 17년산 전세계 어디나 갈수 있는 왕복 항공권 어디나 갈수 있는 왕복 항공권 (하노이⇔인천) 왕복항공권 VND 200,000,000(홀인원) VND 22,000,000 VND 2,000,000 VND 5,000,000 VND 5,000,000 VND5,000,000 VND 2,000,000 VND 5,000,000 $200 VND 2,000,000 VND 3,000,000 VND 10,000,000 VND 5,000,000 $300 $300 VND 5,000,000 VND 11,222,500

수량 2 10 1 1 2 1 151 2 1 20 2 5 1 1 1 1 6 10 170 50 1 1 2 8 5 4 5 15 1 5 7 2

제1회 한국-베트남 경제 포럼 한국-베트남, 무역-투자관계 강화 방안 논의 골 프 용 품

기 타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로 지난 11월 13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제1회 한국-베트남 경제포럼을 개 최하였다. 최초의 행사인 만큼 Mr. Hoang Trung Hai 경제부 총리를 비롯한 MOIT(산업무역부) Mr. Nguyen Cam Tu 차 관, MPI(계획투자부) Mr. Dang Huy Dong 차관, 교통부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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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en Van Cong차관과 VCCI Mr. Vu Tien Loc 회장이 자

1 1 2 144 1 1 2 2 4 3 2 3 5 1 2 4 1 1

리한 가운데 한국측은 전대주 대사를 비롯한 박상식 총영사, 대 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 류항하 코참 회장, 코트라 이규선 관 장이 자리하였다. 황 쭝 하이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베트남 정부 바 우 처

는 진출기업들의 경영 환경개선을 약속하며 한국 기업들의 지속 적인 투자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하며 “한국 측의 투자 는 주로 제조업, 가공업, 부동산 등에 집중돼 있다”며 “한국 기업 이 농업, 교육, 교통 인프라, 에너지, 환경, 의료 등의 분야에도 투 자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주류 항 공 권

개회사에서 “한국·베트남 FTA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도약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FTA 의 조속한 비준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포럼에서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 12월까지 총 프로젝트 수 4,100건, 총 투자액 372억 달러로 베트남 최대 투자 자이며, 2015년 10월 단 한달 간의 신규 한국기업의 투자 자본금 은 62억 달러를 넘어서며 주요 경제 분야에 집중된 제조, 부동산, 건설 등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금

본 포럼은 한국-베트남 간의 무역-투자관계 강화 방안 현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평가하였고 주요 세가지 분야(한-베간의 인프 라 분야 협력/한-베 부품소재산업 발전 협력/ 한-베 간의 농에 대한 토론으로 세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이어졌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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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연합뉴스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만 해도 미국의 의료원조를 받아야 했던 우

는 외국인에게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리나라가 이제 다른 나라에 보건의료시스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템을 구축하는 원조국으로 우뚝 선 것이다.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 국민에 한

17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보건 분야 4개

해 15일간 베트남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대학(의대·간호대·치의학대학원·보건대학

있다. 현지 관광업계는 침체된 관광산업을

원)과 베트남 보건부는 향후 5년간 베트남

살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해하는

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

비자 취득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해왔다.

고 오는 23일 하노이에서 협약식을 체결할

응웬 티 카인 호찌민관광협회 부회장은 “무

베트남, 공무원 '철밥통' 깨나… 직무 부적격자 '퇴출'

예정이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를 위해 베트

비자 확대로 앞으로 거의 모든 외국인 관광

남의 명문으로 꼽히는 하노이의대와 호찌

객이 비자 없이 베트남을 찾을 수 있게 될

호찌민시, 공무원 14만명 중 10%를 2021년까지 퇴출할 것

민의약종합대학을 서울대의 파트너 사업자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0월 베트남 방

로 선정했다.

문 외국인은 633만 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은 “그 동안 의과대학

4.1% 감소했다. 이중 중국인인 143만 명으

자체로 라오스 보건의료인력을 교육하는

로 14.7% 급감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원조를 해왔지만 이번 사업은 한 나라의 보

에 따른 베트남 내 반중 정서가 영향을 미친

건의료체계 전반을 새로 짠다는 측면에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지난 11월 23일

규모와 의미 등이 남다르다”면서 “한 국가

부터 외국인에 대한 단수 비자 수수료를 현

의 전문가집단이 광범위하게 결집하는 형

행 45달러에서 25달러로 낮추는 등 외국인

태의 매우 포괄적인 국제사회 공헌 방식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

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 새로운 개발원조의

다.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특파원

베트남 관가에 부적격 공무원 퇴출 바람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가 산하 정규직 공무원 14 만여 명 중 10%를 2021년까지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일간 사이공타임스가 13일 전 했다. 이를 위해 호찌민시는 직무평가를 실 시, 2년 연속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업무가 중복되는 자리를 없애 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석·박 사 학위 소지자와 같은 고급 인력 가운데 업

연합뉴스 김길원기자

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에 대해서 는 업무 재교육을 실시한다. 베트남에서 공 무원은 가장 안정적인 일자리 가운데 하나 로 꼽힌다. 그러나 관료주의가 만연하고 각 종 비리가 끊이지 않자 베트남 공산당이 최 근 부패가 정권 생존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 다며 부패와의 전쟁을 주문하기도 했다. 국 회에서는 부패 혐의로 기소된 공직자가 피 해액을 변상할 때까지 법원이 집행유예 선 고를 배제하거나 감형 또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특파원

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무비자 입국 대상 늘린다 단수 비자 수수료, 45달러에서 25달러로 낮춰

베트남서 범죄 용의자 묵비권 보장 입법화 논란 공범 색출과 범죄예방 놓고 의견 분분 사회주의국가 베트남에서 범죄 용의자의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묵비권 보장 등 인권 보호 개선책을 놓고 논

베트남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이 맡는다

무비자 입국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베트남

란이 일고 있다. 9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

정부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관광

르면 베트남 국회 사법위원회는 범죄 용의

한국전쟁 이후 보건의료 '수혜국'서 '원조국' 변신

객에는 무비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자의 묵비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

간 사이공타임스가 10일 전했다. 베트남 문

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있다. 그러나

화체육관광부, 공안부, 외교부 등은 주요 여

팜 쯔엉 던 의원은 “어떤 범죄의 주모자인

행사가 기획한 베트남 관광 상품을 이용하

용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공범

서울대가 베트남에 5개년에 걸쳐 선진국 형 보건의료시스템을 전수한다. 50여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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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뉴I스I

연합뉴스 제보: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kms1234@yna.co.kr 을 어떻게 밝혀내고 범죄를 실질적으로 예

의 일정으로 3일 베트남을 찾았다. 다자 회

국 조직폭력배들이 진출, 불법 도박장을 운

방할 수 있느냐”며 “부패와 살인 사건도 마

의 이외에 외국 정상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영하는 것으로 안다”며 “합법적인 외국인

찬가지”라고 반대 견해를 밝혔고 일부 의원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은 드물다. 남중국해

카지노에도 비싼 선이자를 떼고 돈을 빌려

도 동조했다. 수사기관이 용의자를 조사할

영유권 분쟁과 관련, 지난해 베트남에서 대

주는 한국인 '꽁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

때 음성 녹음과 영상 촬영을 의무화하는 규

규모 반중 시위가 벌어졌을 정도로 양국 간

민은 “재미삼아 카지노를 찾는 한국인도 있

정은 관련 장비 도입 예산과 인력 부족 때문

에 갈등의 골이 깊다. 시 주석은 미국의 개입

지만 수만 달러를 날리는 한국인도 있다”

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중대 범죄에 한해

으로 복잡해지고 격화되는 영유권 다툼에서

며 “이 때문에 일부 카지노를 '한국인의 무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부이 번 쑤옌 의

베트남을 우군은 아니더라도 미국에 기우는

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원은 “비용이 많이 드는 장비 구매와 인건비

것을 막기 위해 경제 지원 보따리를 풀 것으

베트남의 적극적인 카지노 산업 육성, 한국

등을 고려할 때 모든 범죄의 조사 내용을 녹

로 전망된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한국에서 베트남

음·촬영할 필요는 없다”며 “조사 과정에서

2013년 쫑 서기장의 이탈리아 방문 때 수립

으로 비행기로 4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진술 강요나 구타를 막기 위해 수사관과 검

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이행

는 점 등이 현지 카지노의 주요 고객으로 한

사의 윤리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통

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강조했다. 국회 사법위는 추가 심의를 거쳐

신(VNA)이 전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문

김문성특파원

최종안을 마련, 이달 말 본회의에 올릴 예정

성특파원

이다.

아세안, 남중국해 위기 대응 '핫라인‘ 설치 검토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특파원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 유권 분쟁 고조로 군사충돌과 같은 예기치 않은 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으려고 핫라인 설치를 검토한다. 3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동남아국가

새로운 원정도박지 베트남…일부 카지노 절반이상 한국인

연합(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 문 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현지 일간 뉴스트레

베트남에 '러브콜'… 중국•유럽 정상들 동시 방문

하노이 4성급 호텔 카지노, 평일 오후 절반 이상 한국인

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이 회의에는 아세안

이탈리아·아이슬란드, 투자 확대 등 급성장 베트남시장 '눈독'

19일 오후 2시(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

한다. 핫라인 설치는 아세안 회원국인 브루

이에 있는 한 4성급 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

나이가 제안했다. 남중국해에서 위기 또는

베트남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남

지노. 이른 평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눈을 찌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관련국들이 신속히

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맞선

르는 매캐한 담배 연기 속에 20여 명이 슬롯

연락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미국과 중국의 '구애‘를 동시에 받고 있다.

머신과 룰렛을 즐기고 있엇다. 절반 이상이

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유럽 국가에서는 경제 동반자 관계를 강화

한국인으로, 때때로 탄식이 터져 나왔다. 카

분쟁 문제가 논의되겠지만, 공동 선언문 작

하자는 손짓을 보내고 있다. 이는 각국 정상

지노 면적은 약 1천㎡로 슬롯머신 40여 대

성을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의 베트남 방문 행보에서 드러나고 있다. 시

와 룰렛 3대가 설치돼 있었다. 주말 저녁에

러나 중국이 공동 선언문에 남중국해를 명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세르지오 마

는 100명 넘은 고객이 몰리고 이 중 90% 이

시하는 것을 반대하며 “해양안보에 대한 실

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5일 동시에 베트

상은 한국인이라고 한다. 교민들에 따르면

용적인 협력 증진과 지역 평화·안정 유지를

남을 국빈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틀간, 마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진출 한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를 담을 것을 제안했

타렐라 대통령은 나흘간 각각 베트남에 머

국업체 직원, 한국에서 출장 온 기업인도 이

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 하노이연합뉴

물며 개별 일정을 소화했다. 올라퓌르 라그

카지노를 종종 찾는다.

스 김문성특파원

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엿새간

한 교민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베트남에 한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아 시아·태평양 주요 8개국 국방장관이 참석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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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Korea Time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Cấp sắc)축제와 같이 전통 문화의 한 부 분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촬영된 작품들이 다. Vietnam Heritage 잡지가 주최하는 이번 2015년 제 4회 베트남 유산 사진 대 회/전시회는 2016년 구정 때까지 이어진 다. /베트남통신사 Van Son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트남 첫 방문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9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

각 공항, 수화물 분실 사건 현저히 줄어

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매월 50건의 분실 사건이 10건 내외로

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시진핑 국가 주석 의 베트남 방문은 중국 최고 지도자의 방 문으로 9년 만이다. 금년 상반기 응웬푸 쩌엉(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방문했고 시진핑 중국

2015 베트남 유산 사진전시회 및 친환경 집회, 다낭서 열려

베트남 항공국은 2015년 3분기에 들어서

고대 건축물 및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 담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각 공항에서 수화물 분실 신고가 현저히 관련 베트남 항공국 국장인 라이 쑤언 탄 (Lại Xuân Thanh)씨는 “내부보안을 강화

국가주석 베트남 방문은 현직 취임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 문화유산협회에 속한 베트남 헤

한 결과” 라는 설명이다. 각 공항 터미널,

한편 베트남과 중국 간 육지 국경선과 북

리티지(Vietnam Heritag)잡지사는 지

공항, 사람들이 지나가는 내부 통로 등에

부 만(통킹 만/Vịnh Bắc bộ)의 상황은 기

난 11월 9일 다낭 짬(Đà Nẵng Chăm)조

인력을 배치하여 100% 검사를 하였으며

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각 박물관에서 2015 베트남유산 사진대

또한 여러 입/출입이 제한된 지역을 검사

베트남 동해 영유권 문제에 대한 협상을

회 전시회와 빈투언(Bình Thuận) 친환경

한 결과라는 것이다. 특히 수화물, 화물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복잡해지

집회를 열었다. 이는 베트남 문화유산의

관리하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검사했다고

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날 1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활동이자 다

전했다. 그 밖에도 협력조사, 카메라 추

총서기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중

낭 짬(Chăm)박물관 설립 100주년(1915-

가설치, 위반행동 직원선별, 직원 포상금

국 간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

2015)기념 행사기도 했다. 전시회에 출품

지급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효과적으

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베트남 정부는 양

된 약 4,740여 개의 작품들 중 우수 작품

로 수화물 도난을 줄을 수 있는 방법을 사

국 지도자 간 상호방문 및 접촉을 유지하

으로 선정된 100개의 작품이 전시되었으

용했다. 이로 인해 매월 50건 이상의 분실

고, 국제법률 준수를 원칙으로 동해에서

며 단일 사진과 시리즈 사진, 두 종류로 나

사건이 발생했었지만 지난 7월부터 28건,

의 베트남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세

뉘어 전시됐다. 단일 사진은 자연, 축제,

8월엔 15건 그리고 9월에는 9건으로 점점

계 및 지역의 안정과 평화 유지를 위해 갈

독특한 신앙의식, 고대 건축물의 건축 현

분실사건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베

등을 잘 해결해서 동해에서의 평화와 안

장, 꾸밈없는 일상 속 모습들을 그대로 생

트남 항공에 따르면, 교통 운송부와 경찰

정 유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동감 넘치게 담아내었으며, 시리즈 사진

청의 협력 조사에 대한 동의를 하였으며

바라고 있다.

은 “전설의 강물” 과 같은 다양한 색감의

가장 큰 명절이자 성수기인 “TẾT”기간 동

/베트남통신사 Nguyen Khang 기자

사진들로 사람과 자연간의 이야기를 나타

안 각 여행객의 수화물에 대해 지속적으

내거나 “쟈오 더(Dao đỏ)사람들의 껍싹

로 모니터링 감독을 할 예정이며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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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뉴I스I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베한타임즈 제보 : 012-4440-4656 변사근 국장 E-mail:vehantimes@gmail.com

들의 재산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엄중한

비엣젯(Vietjet) 항공사는 보다 나은 고

상돼 3만동에서~3만 9천동정도 오를 것

수사 및 엄격한 처리 방침을 통해 검사할

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MS 메시지

으로 보고 있다. 전문의가 직접 왕진을 하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자로(Zalo)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탑

는 경우 15만동~20만동이 청구될 것이며,

/베트남뉴스 Bich Quyen기자

승객들에게 비행 일정 및 시간 변경 사항

병실의 경우에도 2배정도 오른다고 밝혔

을 안내해주는 방안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 응급소생실 제 1병원들의 경우 특실은

이 시스템은 Zalo메시지를 보낸 후 사용

70만동으로 오를 전망이다.

자가 5분 이내에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을

/베트남뉴스 LAN ANH 기자

경우에는 SMS 메시지를 송신하는 방식으 로 진행된다. 비엣젯 항공은 또 탑승객들 0vietjetair.com에 접속해 “예약 관리” 항 목에서 실시간으로 비행 일정과 시간에 대 한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데스몬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및 사용

드 린(Desmond Lin) 비엣젯 사업개발 본

수수료 15만동, 발행일로부터 3년 유효

부장은 “비엣젯 항공이 첨단 기술을 이용 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

10월부터 교통운송부 산하 도로총국, 하

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업 모델을

노이시 및 호치민시의 교통운송국은 85개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

차량가격 인하에 따른 자가용 증가로 교통체증 증가

국에서 자동차의 운전이 가능한 국제 운

에 고객들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소형차량 가격, 현행대비 42% 감소할 것

전면허증 발급을 시작한다. 도로총국 응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

웬반꾸엔(Nguyễn Văn Quyền) 부총국장

간으로 빠른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고 강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및 특별소

에 따르면 국제 운전 면허증(International

조했다. /편집팀

비세 인하 제안에 따르면 2019년까지 세

Driving Permit – IDP) 발급은 시설 준비 로 인해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먼저 진 행한 후 다른 지방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소에 신청서(양식에 따라 작성), 기존의 면허증,

금인하로 인해 배기량이 작은 차량의 가격

오는 11월 15일부터 병원비 2~7배 인상

은 현행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의료 종사자들의 월급이 병원비에 포함 되기 때문…

증가로 인해 교통 체증이 증가할 수밖에

다. 문제는 차량가격 인하에 따른 자가용 없다는 것이다. 물론 교통체증 해소를 위 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교통 인프라를 구

여권을 제출하여 면허증 발급 수수료(15 만 VND)를 납부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베트남 1,800 곳의 의료서비스 시설이 동

축해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근무일) 이내에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

시에 가격인상에 들어간다. 거의 절반의

않다. 전문가들의 예측에 의하면 2020-

받을 수 있다. 국제 운전면허증의 유효 기

의료 서비스 시설이 현재 비용보다 2~7배

2030년 베트남의 자동차 소유비율은 인구

간은 비엔나(Vienna) 교통 협약의 규정에

가까이 오를 것이며 이유에 대해서는 건

1,000명당 70대로, 2025년 전체 자동차

따라 발행일로부터 3년 이내이다. 국제 운

당 수당 지급 및 수술 기술 수당이 지급되

보유 대수는 7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

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대상은 효력이 남아

고 의료 종사자들의 월급이 병원비에 포함

했다. 차량 증가는 교통 인프라에 부담을

있는 국내운전 면허증을 소지하는 베트남

되기 때문이라며 베트남 사회 보험이 10

가져오게 된다. 호치민시 및 하노이시와

인 및 체류 외국인이다. 도로총국의 지도

월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

같은 대도시의 교통 인프라 건설은 도시

자에 의하면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다. 이에 따르면 약 1,800 의료서비스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고 있다(다른 나라

외국인은 베트남에서 운전할 때 반드시 국

설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며, 오는 11월 15

의 경우는 20-25%이다). 또 도시 거리의

제 면허증과 자국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해

일부터 인상된다. 의료보험 사용자의 경

50%이상은 폭이 좁아서 교통체증이 자주

야 한다. / 베트남뉴스 Xuan Tung 기자

우 2016년 3월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호치민시의 거

받는다. 또한 서비스 비용의 경우 모든 대

리 중 65%이상은 너비가 7m이하이다. 베

비엣젯(Vietjet)항공, 항공일정 변경 자로(Zalo)통해 안내

상에 적당한 가격을 청구할 것이라고 전했

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에 따라 자동차 보

다. 베트남 사회보험 통계에 따르면, 일반

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비행일정 및 시간 변경사항 안내

적인 진료의 경우 2~4배 정도 가격이 인

/베트남뉴스 Tran Thuy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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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Society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우리 모두 함께여서 즐거운 축제의 현장 2015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체육대회 청, 백, 홍군의 세 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된 학년별 단체경기는 우 리 전통의 민속놀이를 기반으로 하며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의 협 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경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슛, 골인!(바구니 에 공을 던져 넣는 경기), 날아라 보자기(4명이 보자기 위에 공을 올려 반환점을 빠르게 돌아오는 경기), 놋다리밟기(등을 구부려 다리를 이어가면 주자가 그 위를 밟아 빠르게 결승라인에 도착하 는 경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무엇보다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저학년, 고학년 청홍백계주에서는 역전에 역전이 거듭되 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 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한 5학년 서이슬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를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김현진)는 지난 11월 7일 토요일 본교

통해서 팀끼리 서로 협력을 하면 우승을 할 수 있고, 우승은 자기

운동장에서 초등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함께 어울려 즐기는 가

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을 해서 얻은 결과라는 것을

운데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길러주고, 이웃과 더불어 행

알게 되었다.”며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깨달았고, 5학년 정지우

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진행된 이번

학생은 “결과적으로는 백군이 이겼지만 다른 팀도 모두 서로를

행사에는 초등 전교생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 및 내빈이

격려하며 응원을 하여 모두가 이긴 것 같았다.”며 자신의 소감을

함께 참석하여 가정, 학교, 사회의 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산

전했다.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하노이 꿈나무들이 펼치는 발명캠프 2015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발명캠프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10월 30일, 31일 양일간 교내 콘서트홀, 과학실 등에서 2015 발명교육 교재개발을 위한 Workshop을 열었다. Workshop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된 발명캠프는 주말임 에도 초·중·고 발명부원 90여명의 학생과 본교 교사 7명을 포함 한 연구원 10여명이 참여하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 이번 발명캠프에서는 ‘우리교실의 학습용품 개선하기’, ‘나만의 탈취제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라는 주제가 학교 급별로 제시되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 대부분은 주제에 맞

료 개발 사업자 선정에 ‘발명교재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선정되

게 준비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명품에 반영하느라 반나절의 시

어 처음 시작되었고, 2014년 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간도 매우 짧게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1달 전에 주제가 예고되

서 이례적으로 2년 연속 동일 주제로 개발사업자가 되어 올해도

어 학생들은 학교에 미리 신청해 놓은 또는 자신이 준비한 다양

2번째 발명캠프도 진행될 수 있었다. 2년 동안 발명교재 개발 사

하고 기발한 재료를 이용하여 외부에서 온 발명사업 공동연구원

업의 실무를 총괄한 류승태 초등교무부장은 예산과 교사들의 노

들과 전시회를 찾은 친구들이 고개를 끄떡일만한 훌륭한 발명품

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지만,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행사

을 상당수 출품하였다.

인 만큼 내년에도 발명캠프가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발명캠프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2014년 교육부 교수·학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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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교I육I&I단I체I

2016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7개 학급 증설 내년 하노이 전편입학생 위한 방안에 숨통 트여 축 설계 등 제반 건축 준비에 들어가 2016년 말 학교건물 5층을 증축(11개 교실 추가확보)하여 총 45학급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 을 보고 받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이사회에서 한국학교 김현진 교장은 2016학년도에는 기존 학교건물(교실39실, 특별실 19실, 관리실 4실, 부대시설 6실 등) 의 교실재배치를 통한 7학급 증설안, 외국어교육 효율성 제고 방 안, 전문상담교사 신설안 등을 이사회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이사회는 학생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수 용하는 한편, 앞으로 학교가 학교장을 중심으로 더욱 내실을 기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외에도 이사회는 2016학년도 한국인 교원 재임용 승인, 3년차 이상 근무 교직원 장기근속장려금 지원, 신규 교직원 임용 계획,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사회(이사장 신동민)는 지난 10월 26일

초중등 교감 2명 정부파견, 학급증설공사 등을 위한 추경 예산을

제65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현행 초·중·고 32학급에서 2016학년

의결하였다. 또한 이사회는 내년 상반기중 학교역사관 설치 시

도에는 초등 4개 학급, 중등 3개 학급 등 7개 학급을 증설한 39학

2006년 학교설립에 힘을 모았던 기부자들의 명단을 빠짐없이 수

급을 운영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2017학년도

집하여 동판에 남기기로 하였다.

학생수 1,200명 규모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안전 진단과 증

학교신축 기부자 명판 제작에 박차를 가하다 `2005~2015년 166만USD, 38,477백만VND 기탁 지난 11월호 한인소식지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에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 신 축을 위한 기부자와 발전기금 기탁자를 공개하였다. 한편 10월 26일에 열린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신동민)에서도 학교설립에 힘쓴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명판 제작에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기탁된 기부금으로 기초기금(`06. 9월까지 조성) 127,337USD와 554,414,000VND이며, ▲ 신축기금(`06.10월 ~ `12.6월까지 조성) 1,529,882USD와 34,497,568,000VND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기탁된 발전기금으로는 3,300USD와 3,425,071,000VND이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는 기부자들의 명단 누락 등의 우려를 해소하 기 위하여, 지난 3월~5월까지 이사회의 신축기금 자체조사와 10

기부자명판 제작을 위하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역사관 설립 T/F

월 학교홈페지 공개 등 자체검증에 노력하였다. 이사회 자체조사

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역사관 설립 T/F팀에서는 기부자명판

에서는 기초자금와 발전기금 기탁자에 대하여 기부자명단에 포

에 대한 디자인, 제작방법 등을 연구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

함하여 공개하도록 하였다.

기 완공을 목표로 역사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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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제 5회 하노이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해외에서 체험한 경험을 의미의 형상화로 미래 꿈나무 들의 문학제전인 <제 5회 하노이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4일 한인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엔 초등 과 중,고등 포함 총 106편의 작품들이 응모했으며, 시와 동시, 생활문, 수필 등의 장르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24명의 입상자를 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고상구 한인회장은‘해외에서 수학하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민족정체성 확립과 모 국어 사랑이라는 큰 의미와 더불어 문학적 소양을 통해 무한한 창작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뜻에서 본 청소년문학상을 마련하게 됐다.’ 는 대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문학상의 주제인 <나의 베트남 생활>을 통해 해외 생활에서 느끼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감수성들이 시와 동시, 수필, 생활문 등 다양한 문학장르를 통해 작품으로 승화되는 것을 지켜보며 한 편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생활 속에서 느끼 는 글로벌하고 다채로운 영감들이 문학 작품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소감 (중고등 시부문 / 대상)

이방인의 고독과 슬픔 표현 / 김보경(KISH 11학년) 제가 쓴 시를 누군가 읽어준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조금 창 피하기도 하지만, 제 기분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 서인지,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제게 큰 의미 가 있습니다. ‘내 마음의 지도’라는 시는 이방인의 고독과 슬픔을 표현한 시 입니다. 하지만 이 시의 초점은, 타지에서의 삶에 대한 불만족이 아닌 고향 에 대한 그리움에 맞춰져 있습니다. 베트남의 생활이 아무리 행복하다 한 들, 한국인으로서 한국이 그리운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죠. 아마 하노이 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독 잠이 오지 않던 어느 날, 침대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봤는데 그게 왜 그렇게 슬퍼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달’은 모든 곳을 비춰주 는 절대적 존재입니다. 제가 보고 있는 달은, 저를 비추고 있지만 우리의 고향인 한국 또한 비춰주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한국의 냄새가 그리워졌습니다. 며칠 뒤에 하노이 문학상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시로 녹여 타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내 마음의 지도’입니다. 하노이의 교민분들이 내 시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마음 속 고향을 품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교민분들께서 이 시를 읽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서로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일상이 아무리 친숙하게 느껴지더라도 우 리 모두 마음 한 구석에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품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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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청I소I년I문I학I상I

수상소감 (초등 동시부문 / 대상)

엄마가 공부하라면 저는 몰래 동시집을 봐요 / 권서현(SIS 3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초등부 동시부분 대 상을 받게 된 권서현입니다. 저는 평소에 책과 동시집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엄마랑 책 문제로 다툼이 있곤 합니다. 엄마가 숙제를 하라고 하면, 저는 들어가서 몰래 책을 봅니다. 그러면, 5분 동안 책 읽고, 15분 동안 벌을 서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들어 서서 또 책에 눈이 갑니다. 지금,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엄마! 나 이제 상 받았으니까, 숙제 말고 책 먼저 1시간 동안 읽게 해줘!” 마지막 으로, 논술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소감 (중고등 수필부문 / 대상)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떠오른 아이디어로… / 양태혁 (UNIS 12년) 안녕하세요. 제 작품이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별로 실감 나지 않았어요. 평소와도 같은 어느 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떠오른 아이디어로 쓴 수필이 대상에 오를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누군가에 의해 반 강제 로 글을 써야 됐을 땐 좀 막막했습니다. 솔직히 글을 쓰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어요, ‘12학년인 내가 혼자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걸 왜 하고 있나’ 하고 말이죠. 그렇지만 막상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의외로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 소감을 쓰는 지금, 엄마가 자 기가 글을 쓰는데 옆에서 도움을 주었다고 쓰라고 했지만 저는 안 쓰겠습니다. 엄마 죄송합니다. 아참, 재작년에도 한번 글을 써서 동 상을 받았는데, 그 때는 한인회에서 송년의 밤 티켓을 주더라고요. 올해는 겨우 100명 정도 밖에 참가 안 했던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과 문학적 소양을 키우려면 그 만큼의 대가가 필요하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무언가를 바래서 입작한 건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으 로, 타지에서 오래 살아 언어적인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해 대상을 타게 된 제 자신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UNIS 12 학년 양태혁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저 현재 솔로 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소감 (초등 생활문 / 대상)

내년엔 즐거운 여행기로 상 받고 싶어요 / 이승준(KISH 1학년) 베트남에 온지 세 번째 여름입니다. 갑자기 쏟 아지는 비와 서늘한 날씨는 벌써 겨울이 온 거 같아요. 올해 여름은 무척 더워서 겨울은 추울 거 같다고 말씀하세요. 베트남에 와서 즐거운 기억들이 많은데 이번에 하노이 청소년 문학 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내 년에도 즐거운 여행기로 다시 한 번 상을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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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한 변화

2015년 12월 11일(금요일) 오후 5시 30분 ●장소 : 그랜드 플라자 호텔 2층 그랜드 볼룸 ●일시 :

행사 프로그램 안내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14:30 ~ 17:00 한인회 임시총회 - 11대 한인회장 선임 포함 (한인회 회원 자격의 한인 모두 참석 가능) 17:30 ~ 19:00 호텔 뷔페 저녁식사 19:00 ~ 20:00 : 1부 ·송년회 개회식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뮤지컬 공연 20:00 ~ 21:30 : 2부 축하 공연(사회: 이창명) ·한인회 여성합창단 ·K-Pop 공연 ·초청 가수 공연(가수 박강성) ·폐회식

강 성 >, <장난감 병정> 가수 박 대 있는 그 <문밖에

행사장 크기 제한으로 1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 선판매를 공정하게 실시합니다. 좌석표를 확인하시고 원하시는 좌석을 선택하셔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좌석이 남을 경우 당일 현장 판매 실시) 입장권 판매처 : 한인회 사무실(참빛 7층), 경남K마켓, 쭝화K마켓 입장권 가격 : 성인 50만동, 초등학생 30만동, 유아 20만동 (3~6세), 3세 미만 무료 (부모와 좌석 공유) 입장권 혜택 : 1석 3조의 기쁨! 저녁식사 제공, 연예인 공연, 그리고 행운권 추첨 선물 왕대박까지! ※송년의 밤 행사 후원을 해 주실 기업은 하노이한인회 04-3555-3015~6, email : hanoilang@hanmail.net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기업은 행사 당일 팜플렛 광고 게제, 무대 로고 노출의 혜택을 드립니다.

사회 이

창명

<출발 드림팀>의 명 MC

주관: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Tel : 04. 3555. 3015~6 Fax : 04. 3555. 3017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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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겨울 산행

임영조

눈 오다 그친 일요일

간간 수묵(水墨)을 치는 구름

흰 방석 깔고 좌선하는 산(山)

눈짐 진 노송(老松)이 문득

아무리 불러도 내려오지 않으니

잘 마른 화두(話頭) 하나 던지듯

몸소 찾아갈 도리(道理)밖에 없다

옛다! 솔방울을 떨군다

가까이 오를수록, 산은

덤불 속 멧새들이 화들짝 놀라

그곳에 없다, 다만

재잘재잘 산경(山經)을 읽는 소리

소요하는 은자(隱者)의 처소로 남아

은유인지 풍자인지 아니면 해학인지

오랜 침묵으로 품(品)을 세울 뿐

들어도 모른 난해 시 같다

어깨는 좁고 엉덩이만 큰 보살

(좌우간 정상에 있을 때 몸조심하고,

도량이 워낙 넓고 깊으니

오를 때보다 내려갈 때

나무들은 제멋대로 뿌리를 박고

더욱 조심하도록!)

별의별 짐승까지 다 받아 주는

귀뺨을 때리는 눈보라여!

이승의 마지막 대자대비여!

단지 헝클어진 마음이나 빗으러

뽀드득

겨울 산을 오르는 나는

뽀드득 잔설을 밟고

리얼리스트인가?

숨 가쁘게 비탈길을 오르면

로맨티스트인가?

귀가 맑게 트이는 법열(法悅)이여!

그것이 알고 싶어 산에 오른다.

잡목들이 받쳐 든 푸른 하늘에

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 산행을 통해서 산행의 묘미

자아(自我)를 찾아 오르는 겨울 산 김승봉

시인 . 문학평론가

를 만끽하게 된다고 얘기한다. 하얗게 눈을 덮어쓰고 서 있는 겨 울 산, 뽀드득거리는 발자국 소리를 들어가면서 이마에 맺힌 땀 을 닦으면 오르는 산행은 마음에 쌓인 때를 씻어주고, 지친 심신 (心身)을 편안케 해준다. 이 시는 연의 구분 없이 35개의 행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겨울 산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화자의 생각을 그리고 있다. 차분 하게 전개되는 상황 묘사와 적절하게 드러나는 화자의 느낌과 감

요산요수(樂山樂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

정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시행(詩行)을 따라가노라면 마치 화

람은 물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는 말로, 논어(論語)

자와 함께 겨울 산을 오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말이다.

다.

꼭 어진 사람이 아니라도 산에 오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이 작품을 보다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 6개나 7개의 연으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맞이하는 산의 넉넉함은 말로 다 표현하

구분할 수 있다. 1연은 1행~4행까지로, 화자가 휴일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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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학I에I세I이I

산에 오를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2연은 5행~13

인생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서 살 만한 가치가 있고, 그것을

행까지로, 사물로서의 산이 아닌 산의 깊은 철학 속에 들어간 화

극복했을 때에 참된 가치와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법이다. 산을 오

자의 심경과 깨달음을 그리고 있다. 3행은 14행~17행까지로, 산

를 때마다 비탈길을 만나야 하고, 그 길을 올라서야만 정상에 도

에 오르면서 문득 느끼는 기쁨의 감동을 소개하고 있다.

달할 수 있다. 인생의 모든 이치가 다 이와 같다. 이 연에서 화자

4연은 18행~26행까지로, 여기에서 화자는 산 속에 자리하고 있는 다른 사물과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 4연은 다시 두 개의 연

가 법열을 경험하기 전에 잔설을 밟으며 숨 가쁘게 비탈길을 올 랐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노송(老松)에서 떨어진 솔방울이 중심 소

4연에서는 화자가 산 속에서 맞닥뜨린 사물들과의 경험을 드

재로 등장하고 있는 18행~22행까지를 4-①로 하고, 산경(山經)

리고 있는데, 먼저 4-①연에서 화자의 시선(視線)은 눈을 덮어쓰

을 읽는 멧새들이 중심소재로 등장하고 있는 23행~26행까지를

고 있는 노송(老松)에 머문다. 앙상하게 서 있는 노송의 배경으로

4-②로 하면 좋을 듯하다. 5연은 괄호로 묶어져 있는 27행~29행

는 한 폭의 수묵화(水墨畵)가 그려져 있다. 화자의 시선이 노송에

까지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 메시지가 여기에 들어 있다.

머무르는 순간, 솔방울이 떨어진다. 화자는 그 솔방울이 떨어지

그리고 마지막 6연은 30행~35행까지로, 진정한 자아(自我)를 찾

는 소리를 노송이 자신을 향해서 던지는 화두(話頭)로 생각한다.

기 위해서 산을 오른다는 화자의 고백이 나타난다.

물론,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 그 일(노송이 솔방을 떨어뜨리는)로 인하여 4-②연에서 멧

1연에서 화자는 눈이 내리다가 그친 휴일 하루 편안하게 앉

새들이 놀라 우짖는다. 멧새들의 우짖음은 노송에서 떨어진 솔방

아 좌선(坐禪)하는 산을 경험하기를 원해보지만, 그렇게 되지 않

울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만물은 우연처럼 보

아 몸소 산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실토한다. 사실, 화자는 산을

이는 필연 속에 맺어져 있다. 화자는 멧새들의 소리를 산경(山經)

좋아하기 때문에 휴일 하루 친구 삼아 지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을 읽는 소리로 듣는다. 물론, 그 의미를 알지는 못한다. 화자는

인간은 자연까지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자연은 결코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려 하지만, 들을 수가 없다. 귀로야 들을 수

임의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이러한 이치를 재빨리 깨달은 화자

있지만, 마음으로 깨달을 수가 없는 것이다. 화자는 마치 난해한

는 자신이 산을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바꿔먹는다. 사람 편에서

시를 대하는 것처럼, 은유인지 풍자인지 해학인지 도무지 이해할

자연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연을 찾아 나서는 것

수 없는 자연의 소리 앞에 서 있을 뿐이다.

이 순리(順理)임을 화자는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순

5연은 독특하게 괄호로 묶어져 있다. 여기에서 산의 소리가

리를 따르는 것이 참된 지혜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리기 위해 화

화자의 내면의 소리와 만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화자가 자

자는 잠시 산을 불러 내리려고 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신의 생각을 빌어서 산의 소리를 해석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럴

있다고 볼 수 있다.

듯하다. 이 시에서 화자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바로 여기에 소 개되고 있는데, 그것은 ‘정상에 있을 때 몸조심하고, 오를 때보다

2연에서는 산 속에 들면 산의 실체는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

내려갈 때에 더욱 조심하라!’는 것이다. 산행(山行)할 때에 염두

을 말하고 있다. 산에 가까이 오를수록 한낱 사물로서의 산은 사

에 두어야 할 평범한 상식이면서 모든 인간에게 겸손하게 살아갈

라지고, 산의 기품과 철학 속에 빠져 들어가는 화자의 느낌과 감

것을 주문하는 화자의 의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

동이 있을 뿐이다. 산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것도 욕심을 버리고

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성경구

마음 내키는 대로 슬슬 걸어 다니는 은자(隱者)의 처소(處所)이

절과도 맥을 같이하는 교훈이라 하겠다.

다. 산은 말하지 않는다. 침묵으로 자신의 품위를 세울 뿐이다.

인간은 산에 오르면서 많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교

산의 산다움은 침묵에 있다. 이것이 은자(隱者)를 껴안는 산의 도

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더욱 낮아지려고 하는 겸손을 배우게

량(度量)이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받아주는 산의 너그러운 마음

된다는 사실을 화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산을 오를수록, 산에

과 깊은 생각이다. 그 대자대비(大慈大悲)한 산의 품속에서 나무

깊이 들어갈수록 인간은 겸손을 배우게 된다. 그것이 산행의 유

들이 ‘제멋대로’ 존재할 수 있고, ‘별의별’ 짐승까지 존재할 수 있

익이라 하겠다.

는 것이다. 화자는 여기에서 산의 침묵과 그 침묵에서 나오는 수 용(受容)의 철학을 그리고 있다. 3연에서는 화자는 산을 오르면서 자신의 ‘귀가 맑게 트이는’ 법열(法悅)을 경험한다. 법열이란 깊은 이치를 깨달았을 때의 사

마지막 6연에서 화자는 눈보라치는 삶, 헝클어진 자신의 삶 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서 산에 오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참 된 자아(自我)를 찾는 과정이다. 산을 오르는 일은 인생살이와도 같기 때문이다.

무치는 기쁨을 이르는 말이다. 화자가 경험한 법열은 뽀드득거리

그렇다. 우리가 산을 오르면서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는다면,

는 잔설(殘雪)을 밟으며 숨 가쁘게 비탈길을 오른 후에야 깨닫게

자신이 현실주의자든 낭만주의자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눈보

되는 희열이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할까, 고통을 겪은 이후

라 휘몰아치는 겨울 산을 오르며 상황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에야 경험할 수 있는 ‘단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참 모습을 찾아볼 일이다. ♣ 김승봉 (시인 /문학평론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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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문화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⑪ “Hat Van” 매혹적 음률로 긴밀한 유대감 형성 강희엽

편집위원장

11월 어느 금요일 밤, 7시30분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가로이 산책하는 커플, 그들의 아이 들을 가죽 끈으로 묶어서 업고 있는 여인들이 기분 좋게 걷고 있다. 젊은이들이 서로 웃으며 이야 기 하고 있다. 이 모든 사람들이, 하노이 Old Quarter의 Luong Ngoc Quyen 과 Ma May 거리의 교차로에 있는 비어있는 벽을 배경으로 설치된 무대를 향하여 움직이고 있다. 무대의 앞에 붉은 비 단이 깔려 있는 임시 제단과 진홍색의 배경막 앞에 있는 한 다발의 백합꽃은 무척이나 싱싱하다. 일상적이 아닌 어떤 일이 일어 날듯 한 분위기를 느낀, 호기심 많은 외국인들이 현지 주민들과 합 류했다.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탬버린이 물결치고, 대나무 플루트가 울리면서, 분위기가 활기 를 띠었다. 노래 소리와 공연자들의 행렬이 하나씩 무대에 도착했다. 행렬을 인도하는 무당은, 푸 른 터번과 용과 불사조를 자수한 예식용 연두색 상의를 입고 있다. 산과 숲의 두 번 째 여신인, Chau De Nhi 역을 맡은 무당은 이제 막 혼수상태에 빠져 들어갈 것 같 다. 비록 많은 웃음과 이야기 소리가 있지만, 무당과 그녀의 보조자들이 무대에 나타 나자 침묵이 군중을 휩싸고 있다. 정확히 오후 7:45 분 Hat Van 혹은 Len Dong 또 는 영적 기구 제식에 동반된 기도송이 울려 퍼졌다. 이를 알고 있거나 모르는 사람들 인 군중 가운데 서있는 Le ThI Hoi 는 그녀의 일상 생활과 상당히 다른 경험이었다. “나는 Hang Bac 거리에서 50년 동안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거리에서 Hat Van 의식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런 영적 혼수상태의 의식은 항상 절에서 거 행되었습니다. 불가분하게 종교적으로 연계된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한 때 폐지되었었으나, 그 예술과 형식은 대중 사이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는, 음악과 가사에 열중하면서 즐거움으로 얼굴이 달아오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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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문I화I에I세I이I

민속 음악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Nam Dinh에 살며, 그녀의 옷가게를 위하여 때때로 Old Quarter를 방문하여 도매로 옷을 구입하는 Kim Nhung은, 이 것은 즐거움이며 다른 사람들과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였다. 매 혹적인 음률은, 그가 어디에서 왔던지, 그가 누구인지 간에, 우리 서로를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화롭고, 선율에 의해 부추기고 있습니다. Hat Van은, Chau Van 혹은 Hat Bong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뿌리는 홍강 델타, 특히 Nam Dinh 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은 음악, 노래, 춤과 여러가지 색의 전통의상과 결합된 종교의식이

긴 북) 등이다.

다. 또 이것은 항상 Len Dong 의식 때 거행되고 있다. Hat Van 의 가사와 시가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마귀나 요정들과, 국가

밴드의 음악은 무당의 행동과 노래와 동시에 연주되며, 그것은

에 큰 공적을 쌓아 존경을 받는 역사적 인물로서, 결과적으로 일

너무나 부드럽고 표현이 풍부하여 무당은 영감을 받아 매우 생동

반 대중에게 신성시되고 숭배 받는 위인들을 찬양하는 것이다.

적인 춤을 춘다. 여신으로 가장한 무당은 보상으로 예배의 가수

연구자들은 Hat Van과 다른 종류의 민속 노래들과의 밀접한 관

들과 참가자들에게 돈을 던진다. 춤을 추고 난 다음, 무당은 제단

계를 발견하였다.

을 향해 있는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녀는 이마에 두 손을 교차 하여, 그녀가 육체화한 무당의 몸으로 부터 여신의 도착의 신호

그러나 베트남 문화 종교 연구 보존 협회 위원장(Vietnam

를 보낸다. 그 후 그녀의 네 명의 보조자들은 그녀의 몸 안에 다른

Center for Research and Conservation of Culture and

신의 화신을 준비하는 의식으로 그녀의 머리에 붉은 천을 두른

Belife)인 Ngo Duc Thinh 교수는, Hat Van은 단지 성모 숭배

다.

의 자연 환경에서 유래되었으며, Len Dong 의 의식이라고 단언 하고 있다.

Quan De Tam Thoai Phu 나 용궁의 세 번째 요인이 그녀에게

Len Dong은 역시 Hau Dong, 혹은 무당의 의식이라고 불리며,

내려 왔을 때, 무당은 그녀의 왼 손의 세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낸

이것은 본질적인 성모 숭배의 일부분이다. 이 의식에서 무당은

다. 신호에 대응하여 보조자들은 부당이 입을 고유한 예복과 터

거의 육체가 없는 비어있는 몸이거나 정신과 저승의 신들, 육체

번을 갖춘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를 갖춘 신들 사이에 앉아 있다. Vietnam을 처음 방문한 벨 기에 여행객 Mario Devas는 무대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 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는 무당이 춤추며 들고 있 는 횃불과 그녀의 보조자들이 그녀의 찬미에 노래하는 것 에 넋을 잃고 몰입되었다. 무 당과 가까운 곳에, 예배용 밴 드의 가수가 음악을 연주하 며 기도의 노래를 부르고 있 다. 그들의 의식에는 전통적 인 음악 기구로 구성되었는 데, 대나무 플루트와 심발 뿐 만 아니라, 달 모양의 치터(티 롤 지방의 현악기, 하프류), 북, 톰-톰(인조, 아프리카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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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베트남의 여성지위가 높게 된 원인 여성의 지위를 높게 만든 베트남인의 생산방식 (Ⅱ)

심상준 박사/문화인류학박사/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목 차> 들어가는 말 A. 베트남 여성의 지위가 표출되는 방면

*이 논문은 2012년도 ACTS <세계연구>에 게재된 논문을 수정 보완했다.

B. 베트남 여성의 지위가 높게 된 원인 C. 한베 다문화가족의 유형과 발생되는 문제들 D. 한베 다문화가족의 문제 해법을 위한 제언 맺는 말

베트남의 자연환경적인 특징은 여성이 생산방식에 참여하기에 매우 유리한 여건을 갖도록 한다. 베트남은 덥고 습하며 비가 많아 강과 개천, 호수, 연못 등이 많아 일찍이 물문화가 형성되었고, 초목이 많아 대사육보다 주로 소사육 과 가금이 주류를 이룬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동식물의 분포 때문에 베트남인 의 생계방식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생계방식이 바로 자연채취의 생계방식이 다. 지금도 베트남 농촌에 가면 호수나 연못에서 채소를 채취하거나 새우류, 조개, 가재 등의 물고기를 잡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베트남은 초목문화로 인 하여 수렵보다 채집이나 채취가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생계방식은 여성의 신 체구조와 생산노동의 특징에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이런 노동을 하는 여성들 의 생산결과가 남성보다 훨씬 높다. 두 번째 베트남인의 전통적인 생계방식은 농업이다. 그것도 소규모 농업이라 생산도구가 매우 가볍고 간단하다. 이런 생산도구들은 남성들을 위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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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문I화I칼I럼I

니라 부녀자들과 어린아이와 노인들까지 다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 북부에 들어오면서 약간의 전문적인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

작은 것이다. 그래서 베트남은 농사짓는 일에 노동분업이 매우 합

다. 물론 남부의 사이공의 여성들이 크게 무역에 종사했었다.5) 오

리적으로 되어 있다. ‘남편은 쟁기질을 하고, 물소는 써레질을 하

늘날 북부베트남의 여성들은 소상 뿐 만 아니라 대상(大商)도 남

고, 아내는 모를 심는다’ 는 베트남의 성어(成語)가 이를 입증한

성보다 더 크게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볼 때 생산방

다. 그러나 실제로 수확까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일을 많이 한

식의 구조적 방면에서 베트남은 일반적으로 ①자연채취, ②소농,

다. 왜냐하면 볍씨를 뿌리고 파종하고 잡초를 뽑고 하는 모든 동

③수공업, ④소상의 네 가지 생계수단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생

작은 베트남 여성들이 담당하기에 적합한 노동이기 때문이다. 그

산역량의 주요 담당자가 주로 여성이기에 베트남에서 여성의 지

러나 남자가 여자대신 모내기하는 일은 매우 적다. 심지어 전쟁

위는 높을 수밖에 없다.

1)

중에 베트남 여성들은 쟁기를 갈았다. 남자들이 전부 전쟁에 나가 농사일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일인 모 를 심지 않으나 여자들은 남자들의 일까지 맡는다. 따라서 집안일 에서 부터 시작해서 농사짓는 일까지 대부분의 일을 여자들이 더 많이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사육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베트 남은 초원(草原)문화가 아닌 전형적인 초목(草木)문화이기 때문 에 2) 주로 소사육(小飼育) 즉 가금을 할 뿐이다. 그래서 주로 여성 들이 닭이나 돼지 혹은 물오리를 기른다. 그러나 한국이나 중국 그리고 유럽은 대사육을 한다. 베트남 농촌에 가보면 연못이나 호 수위에 부평초(浮萍草)가 많이 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돼지사료 에 사용된다. 더 나아가서 베트남에서는 돼지 사육을 기본적으로 방목을 통해서 한다. 베트남의 돼지고기가 맛있는 이유도 이처럼 자연적인 사료를 먹이기 때문이다. 이런 일도 대부분 여자들이 한 다. 농업 외에 부업으로 베트남은 수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몇 가지 수공업에 있어서는 남성들이 점유하고 있는데, 목공, 동(구리), 알 루미늄 주조(鑄造)와 같은 공업의 기초는 주로 남성들이 맡고 있 다. 베트남에는 이런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직종촌(職種村)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다른 마을 보다는 조금 낮을 수

1) Nguyen Linh Khieu, Nghien cuu phu nu gioi va gia dinh(여성의 연구-성별과 가정), Nxb khoa hoc xa hội, 2003, pp. 67-91. 위 논문의 필자가 1996-1997년 2년 동안 Ha Nam省, Thanh Liem縣, Thanh Ha社(촌락)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농업과 수공업, 상업 에 여성들의 참여도에 대해 도표와 함께 분석해 놓았다. 2) 베트남은 초목문화 때문에 산림은 많지만 통나무나 소나무, 백양나무 등과 같은 오래 된 거목은 적은 편이며 대다수의 나무들이 작고 가느다란 초목에 속하는 나무들이다. 더 나아가서 동물의 방면에서 본다면 기본적으로 북부는 초원지대가 부족해 풀이 적어 물소 외에는 큰 동물이 없고 물소도 단지 생산도구로써 사육할 뿐이다. 3) 최병욱, “동남아시아사”, pp.76-77. 참고로 중국 한제국이 설치한(BC111)베트 남의 삼군(三郡) 가운데 하나인 자오 찌(Giao Chỉ, 交趾교지)의 중심지역이 오늘날 삼성 전자가 있는 박닝(Bac Ninh)성이다. 4) 최병욱, 전통시대 베트남 여성의 교역활동, 동양사학연구 제 96집, 2006년 9월『동양 사학회』pp. 160-166. 5) 앞의 글, pp. 163-166. 참조. 그러나 최병욱은 여성의 왕성한 경제적 활동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아무 상관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써 남성은 전쟁, 종교, 등의 공 적인 분야에 종사하고 여성은 사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동남아시아의 보편적 전통이 며, 따라서 가정을 책임지는 경제활동이 사적영역으로 인정되는 이상 그 경제 활동이 아 무리 외연을 확대한다고 해도 사적 영역에서의 활동이 공적활동으로 인정되지 않는 한에 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의 원동력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p. 156,167 참조). 그러나 본 연구자에 의하면 최병욱의 사적/공적 영역의 개념은 북베트남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북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역할이 가정에서 사회로 확대되는 양태성을 갖 고 있기 때문이다. 최병욱의 개념을 잠시 빌리자면 북베트남 여성은 사적영역 뿐만 아니 라 공적영역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자신의 권한을 표출한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전쟁이 공적영역이라 베트남의 여성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 베트남의 여성이 전쟁에 적극 참여해 온 것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최병욱의 사적/공적 영역의 개념은 확실히 탁견(卓見)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른 동남아 국가와 남부 베트남에서는 적용될 수 있지만 북부베트남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본 연구자의 관점이다. 전통적으로 북부베트남의 여성은 전쟁뿐만 아니라 제방을 쌓는 일 등의 다양한 사회적 일에 대한 관심을 표방해 왔다. 이것은 북베트남의 촌락이 좁게는 남부와 넓게는 동남아국가와 다르게 ①거주공동체이며, ②생산공동체이며 ③생활공동 체의 특징을 갖기 때문이다. 이들의 개체는 항상 공동체와 매우 밀접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어 지위와 역할 면에서 여성의 개체를 무시하거나 배제시킬 수 없는 독특한 사회구조 적인 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밖에 없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직종촌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 에 여성의 지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생산방식구조는 상업이다. 베트남의 상업 규모는 전통적으로 소상(小商)이다. 한국과 중국은 상업과 교역 이 성행했으나 베트남은 거의 물물교환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한 때 북부의 하노이 부근의 쟈오 찌(Giao Chỉ, 交趾)에서 3) 교역이 발달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후한 말(기원 후 200년경) 중국의 태수 사섭(士燮)의 지배기였다. 그러다가 나중에 17세기에 북부 의 흥 엔(Hương Yền, 興安)과 중부의 호이 안(Hội An, 會安), 19 세기에는 남부의 사이공에서 교역이 활발했다.4) 그리고 프랑스

심상준 박사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the Nations 지역사회개발학 석사과정 수료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박사 취득 •하노이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한국의 베트남학회 한류위원장 역임 •한-베 문화교류센터 대표 •한-베 다문화가족연구소 소장 •Grace 마약중독치유센터 고문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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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ao Bang, Country of The Tay

까오 방, 따이족의 나라

강희엽

리들에게 개인적인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한, 지리학적인

랑스에 의해서 도발되는 이 더러운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서, 정기

이름은 사장된 언어일 뿐이다. 까오 방, 중국과의 국경지역

적으로 그들을 방문했다. 군인들은 이 정의롭지 못한 전쟁을 끝내

인 북쪽 성, 소수민족인 따이(Tay)(1)족의 고향이며, 나에게는 전

기 위해 평화로운 귀환 위원회를 창설하였다. 나는 지금도 프랑스

쟁과 젊은 시절의 시간을 회상시켜 주는 곳이다.

인 포로 Pedouassut 라는 대위가 포로의 재결합을 선언 한 것을

(1). 따이족 : Tay, 岱依族, 베트남 소수 민족 중 제일 많은 1,500,000명 정도 인 구를 갖고 있다. 중앙 따이어를 말하며, 북부 베트남(까오 방, 랑선, 박깐, 타이 응우엔 등) 산악이나 능선에 거주함. 논농사와 옥수수, 고구마를 재배. 눙족과 중국 장족과 밀접한 관계. 태국의 타이족, 중국의 다이족과도 관련이 깊다. (역 자 주)

기억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어리석고 잔인함의 추구인 이 전쟁 에 분개함으로써 우리의 가치를 수정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디엔 비엔 푸 이래 많은 물이 다리 아래로 흘러갔다 나는 최근 방문으로 다시금 까오 방에 대한 추억에 잠길 기회를 갖

나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상 장면은 까오 방에 있는 느억 하이

게 되었다. 까오 방에 대한 집합적인 잠재의식 안에, 까오 방은 북

(Nuoc Hai)에서 온 한 따이족 남자, 베 응옥 바오(Be Ngoc Hai)

부고원 지역이며, 산과 숲이 90% 이며, 신비롭고 멀리 떨어진 땅

이다. 그는 나와 함께 Lycee Du Protectorat에서의 철학과 하노

임을 나에게 환기 시키고 있다. 다음의 민요는 군인이 까오 방의

이 대학 법과 동급생이다.

진지로 가기 위해 아내를 떠날 때 부르는 노래이다.

프랑스에 의해 Tri Chu(고원지대를 다스리는 관료)로 임명되었으 나, 그는 1945년 8월 혁명이 발발하자 이에 가담하였다. 디엔 비 엔 푸(Dien Bien Phu)전투 이후 몇 년 후 그는 다민족 자치위원회

가세요, 나의 사랑,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서 나는 까오 방의 강과 산으로 올라 갈 겁니다.

문회위원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사건의 조사 여 행 중 산적들에게 피살되었다.

우리 역사의 새벽에, 몇 개의 따이족 마을이 현재의 까오 방과 중

나의 까오 방에 대한 기억은, 프랑스의 재점령에 반대하는 레지스

국의 광서성 지역에 성립되었었다. BC 2세기 이후 따이족의 운명

땅스 전쟁인, 1950년 국경 작전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정치장교

은 베트남에 의해 속박 당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최초의 베트남

로써 당시 나는, 유럽과 아프리카 출신 포로를 관리하는 서류를 담

국가인 반랑(Van Lang)(2)의 흥(Hung)왕은, 따이족 지도자 툭 판

당하는 부서에서 일을 했다. 나는, 그들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프

(Thuc Phan)에 의해서 합병되었으며, 툭 판은 자신을 안 즈엉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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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문I화I산I책I

엉(An Duong Vuong) 왕이라고 선포했고, 그의 나라 이름은 아우 락(Au Lac)이라고 했으며, 아 우 락은 락 비엣(Lac Viet)과 따이 어우(Tay Au) 부족(따이, 눙족)의 합병으로 이루어졌다. (2). 반랑(Van Lang) : 文郞, 홍방(Hong Bang) 왕조는 락 (Lac)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기원전 258년까지 2000년 이상 베트남을 지배한 왕조이다. 흥 브엉(Hung Vuong, 雄 王) 왕이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랑국은 베트남 최초의 왕국이다. 홍방 왕조에 대한 많은 전설들이 있으나, 역사적 으로 의미 있는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역자 주)

안 즈엉 브엉은 중국 진(秦)나라의 군대를 레지스 땅스전으로 물리쳤다. 그러나 BC 179년, 중국 군벌(3)의 침입으로 BC 111년부터 약 1000년간 중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3). 찌에우 다 (조타) : 조타(趙佗). 남월의 초대 왕. 진(秦)나라 항산군(恒山郡)진정현(眞定縣)사 람. 진나라 말 혼란기에 남해군과 그 주변 지역을 병합하고 독립국을 세움. 전한(前漢)의 책봉을 받 고도 외왕내제(外王內帝)의 형식을 취함. 시호는 남월무왕(南越武王). 진나라 군위라는 의미로 위 타(尉佗)라고도 함. (역자 주)

11세기 따이족의 영웅으로 추앙되는 눙 찌 까오(Nung Tri Cao)는 중국 침략자들에 게 영웅적인 전투를 이끌었다. 16세기 막(Mac Dynasty)(4)왕조 하에서 베트남은 놀랄만한 문화적 전성기- 특히 건축, 조각, 도자기분야에서- 를 누렸다.

'베트남 속으로'는 베트남의 저명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번역가인 HUU NGOC 씨의 동의를 얻어 그의 저서인 「베트남 문화의 산책(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를 발췌, 번역하여 연재하고 있습니다.

(4). 막 왕조 : 1527년 - 1677년까지 베트남 북부를 지배한 왕조. 16세기 후 레왕조(後黎祖) 말엽, 1527년 권신 막득용(莫登庸, Mac Dang Dung)이 공제(恭帝)를 폐하고 막왕조(莫王朝)를 건국함,

홍 강 델타에서 출발한 막 왕조는 1592년까지 까오 방에서 피난처를 찾았다. 나는 이번 여행 중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동 종 두 개를 호아 안(Hoa An) 사에서 발견한 것 은 나를 놀라게 하였다. 작가 Huu Ngoc 1918년 하노이 출생

프랑스 식민 통치자들은 까오 방을 군사적 요충지로 바꿨다 1941년, 3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혁명 활동을 하던 호치민은 까오 방의 팍보(Pac Bo)에 혁명 사령부를 설치했다. 이 성(省)은 베트남 민족 독립을 위한 국가 전선의 작전상 중요한 기지가 되었다. 1950년 국경작전의 승리는 중월 국경의 프랑스 기지 를 파괴했으며, 까오 방에서 랑선으로 이르는 4번 국도의 길을 열었다. 이는 1954년 디엔 비엔 푸 전투의 길을 닦은 것이었다. 따이족, 인구 1,145,000 명으로 베트남 인 구의 1.7% 이다. 이들 중 247,000 명이 까오 방에 살고 있다. 대부분이 낮은 계곡에 서 눙(Nung)족과 혼거 하고 있다. 따이-눙족은 Kadai-Thai 민족어원상의 한 가족이다. 이는 모든 따이 언어를 사용 하는 타이(Thai), 따이(Tay), 눙(Nung), 라오(Lao)족과 중국의 장족을 포함한 소수 민족이 이에 속한다. 그들은 쌀, 과일, 환전 식물, 아니스(스페인, 라틴 아메리카의 술), 계피를 재배하고 가축을 키운다. 그들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에서 경제적, 문화적으로 가장 발달되었다. 타이(Thai) 족과는 달리, 그들은 베트남 민족으로부터, 그들의 전통적인 종교와 나란히, 베트남 의 종교적 풍습을 채택했다.(유교, 도교, 불교) 그들은 많은 민간전승(傳承)을 갖고

· 미국, 프랑스, 일본의 문화를 조명하여 베트남의 문화적 Identity를 분석 · 인도차이나 전쟁 중 디엔비엔푸 전투 (1954)에서 포로가 된 프랑스와 아프리카 출신 군인들의 재교육위원회의 책임자. · 베트남-스웨덴, 베트남-덴마크 문화협회 의장. 호찌민의 개인 통역. · 베트남의 불어판 신문 Courrier de Vietnam 책임자(20년) · 2003년 National identity in the Face of Globalization으로 Golden World 상을 수상 · 2004년 베스트 셀러 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 출간 · 2008년 GADIF(Group of French Speaking Embassies Delegation and Institution in Vietnam) 상 수상 · 2014년 97세의 나이에도 집필 중

있다. 놈-따이 문자에 의한 문학, 대중가요, 결혼 시가(詩歌), 그림같이 아름다운 민 요 축제 등이 그 것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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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이 회 영(李會榮) 강 희 엽 한인회·홍보편집위원장

이회영과 그 형제들, 일제와 무력항쟁을 위하여 만주로 망명

에 태워 건너게 해주시요〉라고 부탁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안

하다

동현에 도착한 이회영 일가 40여명은 마차 10여대에 나누어 타

일제가 한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 직후인 1910년 가을. 백사(白

고 1차 집결지인 북쪽의 횡도촌으로 향했다.

沙) 이항복(李恒福)의 10대 손인 이회영의 형제 6명이 한 자리 에 모였다. 이회영은 여섯 형제 중 넷째로 위로는 이건영, 이석

사전에 모의한 대로 횡도촌에는 이회영 일가 뿐 아니라 안동의

영, 이철영이 있었고, 아래로는 이시영과 이호영이 있었다. 이회

대표적 유학자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의 일가와 이상룡의

영은 형제들에게 전 가족이 만주로 이주해 일제와 싸우자고 설

처남인 김대락 일가, 안동의 황호, 김동삼 일가가 속속 도착했

득했다. 이에 모두 이회영의 뜻에 동조하고 곧바로 가산을 정리

다. 이곳에는 먼저 도착한 강화학파의 정원하, 이건승, 홍승헌등

했다. 급하게 정리해 마련한 자금은 약 40만원으로, 지금의 600

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억 원에 달한다.

조선에서 고관대작들이 일본이 하사한 작위와 은사금에 취해 있 는 동안,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들이 모든 재산을 들고 독립운

1910년 12월, 대륙에서 불어오는 차디찬 바람을 무릅쓰고 이회

동에 뛰어든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100여 명의 이주민들은

영 일가는 압록강을 건넜다. 배를 타고 건넌 뒤 이회영은 뱃사공

길림성 통화현에 있는 합니하에 정착했다. 이석영이 거금을 쾌

에게 원래 배 삯의 두 배를 지불하며 〈일본 경찰이나 헌병에 쫓

척해 이 일대의 토지를 사들여 1912년 3월부터 독립군 양성을

기는 독립투사가 돈이 없어 헤엄쳐 강을 건너면 나를 생각해 배

위한 학교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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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역I사I에I세I이I

문을 연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에는 본과와 특별과가 있

통은 완전히 끊어지는 셈이었기 때문이었다. 내부대신으로 일하

었다. 본과는 4년제 중학교 과정이었고, 특별과는 3개월, 6개월

다 을미사변 때 사직한 민영달이 그 얘기를 듣고 선뜻 나섰다. 그

과정으로 군인을 양성했다. 「님 웨일즈」의 「아리랑」에는 신흥무

러면서 5만 원의 거금을 이회영에게 거사자금으로 전달했다. 이

관학교를 졸업한 김산의 생생한 수기가 실려 있다.

회영은 이 자금을 북경에 있는 동생 이시영에게 보내 고종이 거 처할 행궁을 빌리도록 했다. 거사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예상하

〈학교는 산속에 있었으며 18개의 교실로 나뉘어져 있었다. 18

지 못한 사태가 발생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당사자인 고

살에서 30살까지의 학생들 100여 명 가까이가 입학했다. 새벽

종이 급작스럽게 서거한 것이었다.

4시에 시작하고, 취침은 밤 9시에 했다. 우리들은 군대 전술을 공부했고, 총기를 갖고 훈련을 받았다. 가장 엄격하게 요구했

이회영, 아나키스트들과 손잡고 일본에 대한 테러에 나서다

던 것은 산을 재빨리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었다. 게릴라 전술

아나키즘(Anarchism)은 모든 정치적인 조직, 권력 따위를 부정

과 한국의 지세, 특히 북한의 지리에 대해 주의 깊게 공부했다.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데올로기 또는 이를 전파하고 실현하

봄이면 산이 아름다웠다. 다들 희망으로 가슴이 부풀어 올랐으

는 운동이다. 지배자가 없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합성어인 아

며, 기대로 눈이 빛났다. 자유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못

나르코스에서 유래되었다. 1931년 10월말 상해로 근거지를 옮 긴 이회영은 한-중-일 세 나라의 아나키

하겠는가?〉

스트를 규합해 「항일구국연맹」을 결성했 신흥무관학교에는 훗날 독립운동을 이

다. 그 산하에는 「흑색공포단」이라는 직접

끌 쟁쟁한 교사가 거쳐 갔고, 1919년 11

행동대를 조직했다.

월 안도현 삼림지역으로 이동할 때까지 약

흑색공포단은 제일 먼저 국민당에서 노골

3,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1920

적으로 친일행위를 하고 있는 외교부장 왕

년 10월 청산리에서 김좌진(金佐鎭)장군

정위를 저격했다. 이어 천진에 군수물자

이 일본군 1,200명을 몰살한 전투에는 신

를 싣고 입항한 11,000톤급의 일본의 배

흥무관학교 출신들이 대거 가담했다.

에 폭탄을 던져 선체 일부를 파손하고 많

만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항일단체는

은 사상자를 냈다. 천진과 복건성 하문에

물론, 의열단, 광복군, 공산당이 이끄는 조 선의용대에도 신흥무관학교출신들이 주

독립운동가 이회영

있는 일본 영사관에도 잇따라 폭탄을 던져 건물을 파괴했다. 이들의 뒤에는 이회영

축을 이뤘다. 신흥무관학교는 그야말로 무장 항일투쟁의 젖줄이

이 거사계획을 짜고 자금과 무기를 제공했다.

었다.

상해마저 일본군이 점령하자 이회영은 다시 만주로 가서 원래의 목적이었던 항일무장투쟁을 조직해 나가기로 결심했다. 이 때

만주로 떠난 이회영, 국내로 잠입하여 고종의 망명을 시도하

나이가 환갑을 훨씬 지난 65세였다.

다 1918년 11월 말. 만주로 망명했다 조선에 다시 돌아온 이회영은

이회영은 만주에 도착하면 이 지역의 실권자인 장학량과 연대해

중대한 비밀공작에 착수했다. 일제에 의해 퇴위 당한 뒤 덕수궁

유격대를 조직해 암살단을 만들어 일본 천황을 제거할 계획이었

에서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 고종을 망명시키는 일이다. 만일 고

다. 1932년 11월 초, 달빛이 환한 밤이었다. 이회영은 아들 이규

종이 중국으로 망명해 항일투쟁에 나선다면 일제의 조선 지배는

창과 함께 상해의 황포강 부두에서 영국 선적의 남창호에 올랐

일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이회영은 고종을 북경으로 망

다. 허름한 중국 옷을 입은 이회영이 자리 잡은 곳은 제일 밑바닥

명시킨 뒤 개전조칙을 발표하도록 해서 양반 지배층 전체를 항

인 4등 선실이었다. 이규창은 부친이 안착하기를 빌며 큰 절을

일투쟁으로 이끌 계획이었다.

올린 후 배에서 내렸다. 이규창은 만주에서 도착 편지가 오기를

이회영은 은밀히 고종의 시종 이교영을 통하여 고종에게 망명

기다렸으나 편지는 오지 않았다. 마침내 전보가 왔으나 아버지

의사를 타진했다. 당시 고종은 강제로 퇴위 당한 뒤 나라마저 뺏

가 아니라 어머니 이은숙이 아들에게 보낸 것이었다. 전보에는

기고 일본에 끌려간 황태자 영친왕을 일본의 왕족 이방자와 혼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인시킨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에 차 있었다. 순종이 후사가 없는

〈11월 17일 부친이 대련 수상경찰서에서 사망〉

판국에 그 후계자마저 일본 여자와 결혼한다면 조선 왕실의 혈

이회영을 맞이하러 대련항 부두로 나간 동북의용군사령부 요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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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4명은 이회영이 일본 경찰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이 들은 다방면으로 이회영을 구하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반도 (반역자)가 팔아 넘겼다〉고 사령부에 보고하였다. 만 65세의 노 인 이회영은 혹독한 고문에도 끝내 함구했다. 본적지마저 밝히 지 않았다. 누구보다 무장투쟁의 속살을 알고 있는 그로써는 젊 은이들을 지키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벌인 것이다. 가혹한 고문 끝에 이회영이 숨지자, 일본 경찰은 삼노끈으로 자살했다고 발 표하고 서둘러 화장을 해서 흔적을 지웠다. 이회영을 따르던 아 나키스트들은 복수를 다짐했다. 이들은 이회영의 만주 출발을 일본 경찰에 알린 밀정 이태공과 연충렬을 일본 경찰이 찾고 있 는 김구 선생을 만나게 해 주겠다고 유인했다. 접선 장소에 나타 난 이들 밀정 두 사람은 죄상을 자백하고 벌판에 끌려가 처단되

이회영 일가는 명에 대신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그 후손들은 꿋

었다.

꿋하게 살아남았다. 형제 중 유일하게 귀국한 이시영은 초대 부 통령에 취임했다가 1951년 이승만의 독재가 노골화되자 미련

조국은 해방되었지만 6형제 중 이시영만 살아 돌아오다

없이 부통령 자리를 내던진다. 이회영 선생의 손자 중 이종찬은

상해에서 발행되던 《한민》에는 1936년 5월 25일 자로 「이석영

국회의원에 이어 민주화가 되자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또 다

의 공」이란 글을 실었다.

른 손자 이종걸은 현재 새천년민주연합회의 국회의원이다. 평생

〈이석영이 수많은 재산을 신흥무관학교 운영에 모두 쏟아 붓고

을 조국 독립 운동에 바친 이회영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도 나중에는 지극히 곤란한 생활을 하면서도 일호의 원성이나

추서되고 서울시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최근 《이회

후회의 개식이 없고 태연하여 장자의 풍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영과 젊은 그들》이란 평전을 발간한 역사학자 이덕일은 이렇게

또한 이석영이 2년전 상해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

이회영 선생의 인생을 평가했다.

났고, 그의 부인도 상해의 조타 집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 다. 셋째 이철영은 1925년 이미 사망하였으며, 여섯째 이호영은 1933년에, 첫째 이건영도 1940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다 섯째 이시영을 제외한 다섯 형제가 모두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 을 잃은 것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팔아먹는데 앞 장 선 지배층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자신과 가족의 모든 것을 던

〈황포강 부두에서 이회영을 마지막으로 배웅한 아들 이규창은 자서 전 「운명의 여진」에서 「나의 부친은 참으로 불쌍한 분이다」라고 썼다. 물론 이회영의 일생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불쌍한 삶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인생은 과정이고 그런 과정의 총합이 역사다. 역사도 과연 이 회영을 불쌍하다고 규정하고 있는가? 일제로부터 자작이니 백작이니 하는 벼슬을 받은 수작자들의 일생과 이회영의 일생 중에 어느 쪽이

진 지배층도 있다. 망국과 동시에 만주지역에서 조직적인 독립

더 불쌍한지는 역사가 말해준다. 그리고 그 역사는 현재 우리의 삶은

운동이 가능했던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지배층이 있었

올바른 것인지를 이회영의 인생을 통해 반문하고 있다.〉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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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사파(Sapa)’ 紀行

자연과 '삶'이 버무린 驚異로움 9월 첫 주말, 1박2일 '사파(Sapa)' 배낭여행은 '힐링'이었다. '사파'는 '피라미드'나 '파르테논 신전'처럼 인간이 작심(作心)하고 만든 문화유 적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자연현상이 저절로 만들어 낸 신비로운 절 경(絶景)도 아니었다. '사파'는 지극히 일상적인 인류의 삶이 자연과 어우러지고 그 속으로 녹아 들어 조화를 이룬 거대한 작품이었다.

이준호

저널리스트(현 KOICA 자문관)

사파, 인도차이나 지붕 황련산맥의 첫 마을

‘사파’직행은 하노이 중심에서 떠난다. 29인승 현대차 리무진 내

‘사파’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 베이(Halong Bay)’와 함께 북

부는 깔끔하고 WiFi도 작동된다. 여행자는 대부분 서양인들이

부베트남의 최고명승지로 꼽히는 곳이다. 베트남 서북쪽 해발

다. 시내를 벗어나기까지 시속 30킬로로 얌전하던 버스는 뻥 뚫

1,600미터 고산(高山)마을로 Hmong, Zao, Zay, Tay 등 소수민

린 고속도로로 들어서자 ‘질주 본능’을 발휘, 시속 120킬로를 넘

족이 ‘다락 논’(Terraced rice paddy Field)에 쌀농사를 지으며

나들며 6차선도로를 내달린다. 주변에 펼쳐지는 목가적인 풍경

살아간다. 베트남은 인구 87%가 비엣(Viet, 낑)족이지만, 56개

은 잎 넓은 열대수림만 제외하면 우리네 시골모습과 다르지 않

의 소수민족이 함께 산다. 체구가 작고 거무스름한 피부 때문에

다.

Black Hmong으로도 불리는 이 지역의 몽족과 짜오족은 50만

1시간 반 만에 도착한 휴게소 매점에는 찐 고구마, 옥수수도 있고

명 정도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소수민족이다.

화장실 입구에는 ‘봉사료’ 박스가 보인다. 지키는 아주머니가 강 요는 않지만, 제법 많은 돈이 들어 있다. 며칠 것을 일부러 놓아

‘사파’는 해발 3,142미터의 ‘팡시판(Fansipan)’ 산자락의 첫 마

둔 듯하다. 두 시간쯤 더 달려 도착한 두 번째 휴게소 주유기 액정

을인데, ‘팡시판’은 베트남과 중국, 라오스 국경을 이루는 험준한

에 1357 won per liter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사

‘황련산(Hoang Lien Son)’산맥의 주봉(主峯)이다. ‘황련산맥’은

용하던 중고 주유기를 들여다 설치 중이란다.

인도차이나의 지붕으로 불린다. 프랑스가 지배하던 1920년 무렵 에 여름휴양지로 개발됐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했다. 하노이에서

왕복 6차선이던 고속도로가 4차선, 2차선으로 줄어든다. 버스는

300킬로 남짓인 아랫마을 Lao Cai까지 기차로 7~8시간, 그리고

100킬로가 넘는 속도로 왕복 2차선도로의 황색 중앙선을 넘나들

다시 버스로 옮겨 타고 한 시간이상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작년

며 대형화물차와 승용차를 추월한다. ‘사파’ 길목인 ‘라이까이’에

(2014) 가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서 6시간이면 버스가 ‘사파’마

서 ‘끼에우에(中越友好)다리’를 건너면 중국 윈난省이다. ‘라이

을에 도착한다.

까이’시를 비껴서 험하고 좁은 2차선 산길로 접어든 리무진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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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베I트I남I여I행I

부친 트럭과 승용차들을 거침없이 제친다. 설악산 자락의 원통에

접 수공예품을 짜고

서 한계령 오르는 길과 흡사한데. 그보다는 두세 배쯤 더 긴 구간

돌을 조각해 판매하

을 굽이굽이 한 시간 줄곧 오른다.

는 가게들이 줄지어

차창 밖에 “다락 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락 논”은 골짜기 하

있다. 하지만 귀찮

천에서 7부 능선쯤까지, 빈 공간 없이 펼쳐진다. 오랜 세월 이곳

게 강요는 않는다.

주인으로 살아 온 ‘소수민족’들이 만들어 낸 풍광이다. 일부러 만 든 게 아니라 생업의 과정이요 결과물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도로가 평탄해지는가 싶더니 호텔과 카페, 기념품 점이 줄지어 선 마을이다. ‘사파’는 큰 마을이었다. 교회를 중심으로 야구장만 한 광장도 있고 그 둘레는 음식점, 가게, 호텔들로 북적인다. 오 후 1시의 터미널은 도착하는 차, 떠나려는 차 30여대가 들어찼는 데, 한 무리의 고산족 여인과 아이들이 몰려다니며 수공예 직물 을 사라고 한다. 하지만 막무가내는 아니다. 인터넷으로 숙소를 예약했다는 베트남 부부를 따라 ‘Cat Cat호텔’에 짐을 풀었다. 아 침 포함, 미화로 25달러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잘 갖춰

간간히 강아지와 병아리, 새끼돼지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린다.

져 있고 테라스

등짐 진 아낙도 만나고, 기념품 들이대는 아이들도 쓰다듬어 주

에는 차 탁자도

면서 ‘다락 논’ 옆길을 따라 걷는다. ‘다락 논’의 좁은 곳은 폭이 1

있다. 배낭을 던

미터 남짓밖에 안 된다.

져 놓고 귀동냥

1.5킬로미터 마을 길은 계속 내려가 민속공연을 보고 나면 다른

한 정보로 짧은

쪽 돌계단으로 계속 올라와야 한다. 고산지대지만 ‘사파’의 쌀농

체류일정을 짠

사는 밭벼가 아니다. 대부분 ‘다락 논’에는 아직 물이 차 있고, 추

다.

수를 기다리는 몇 몇 논은 물꼬를 터 말라있다. ‘사파’의 깊고 얕 은 골짜기 물길들은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다. 그래서 고산족

Hmong족의 'Cat Cat' 마을로

들은 자연의 순리를 따라 계단을 만들어 물을 가두고 쌀농사를

‘사파’ 관광코스는 마을을 중심으로 골짜기를 따라 방사선으로 펼

지었다. 경사가 급한 곳에는 1~2미터 폭으로 논을 만들어야 했

쳐진다. 화원이 가꿔진 ‘함롱(Ham Rong - Dragon’s Jaw)’산에

고, 그래서 계단이 만들어지고 ‘다락 논’이 되었다. 그렇게 만들어

올라 ‘팡시판’ 정상과 마을 전경, ‘다락 논’을 조망하든지, Hmong

진 논에 ‘팡시판’산과 험준한 산맥들이 머금었던 물을 연중 고르

족이 사는 ‘Cat Cat’마을을 관람하는 것은 짧은 코스고, 5시간에

게 흘려 보내 벼를 살찌우고 생명수도 공급해 주었다. <다음 호

걸쳐 Lao Chai - Ta Van마을로 이어진(두 마을은 다른 종족이

에 계속 이어집니다>

다) ‘다락 논’사이를 오르내리는 트래킹, 그리고 전통시장 방문과 본격적으로 ‘팡시판’산 정상을 정복하는 코스가 있다. 어떤 선택 이든 ‘다락 논’과 ‘고산족’ 사는 모습이 중심이다. 첫 탐방지를 숙소에서 3킬로 떨어진 ‘Cat Cat’마을로 정한다. 한 쪽으로 펼쳐진 ‘다락 논’ 골짜기를 내려다 보면서, 포장이 된 건지 아닌지가 애매한 길을 따라 걷는데 ‘오토바이택시’가 따라온다. 안타겠다 해도 끈질기게 따라온다. 5만동(2천 5백원)인데 3만동 만 달란다. 1만동에 가자고 해본다. 마냥 내리막길이 따분하기도 하고 힘을 비축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잠시 더 걷는 척하니 타 란다. 너무 깎았는가 싶어 미안하다. 굽이지고 경사 급한 내리막 길을 내달리는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가는 것도 ‘체험 관광’인데 놀이기구 탄 기분이다. 몇 구비를 돌아가니 입장료를 받는다. 4만동(2천원)을 내고 돌계 단을 따라 내려간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돌계단 한쪽으로는 직

필자 약력 KBS TV PD로 입사, 사회부, 외신부, 특집부 기자, 정치부차장 해외공보관, 외신·기획과장 (15년) 영국, 캐나다, 제네바 주재 공보관 LA 문화원장, 공보처 홍보기획관 서울시 교통방송 본부장(대표) 2006년부터 5년간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현 KOICA 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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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iary

나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

오토바이로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③ 女대생 홀로, 베트남 해안도로(2,200Km) 종단 여행

지난 호의 Prologue 불타는 듯한 날씨와 타는 듯한 목마름. 그 속에서 일주일 간의 베트남 분노의 질주에 대한 글이다. 대장정을 마친 나는 샤워를

워를 하고 가진 것 중 비교적 깨끗한 옷을 꺼내어 갈아입었다. 밴

하고 눈에 보이는 티셔츠를 주어 입고 에어컨 바람을 쐬었다.

드를 새로 붙이고 나니 드디어 설레는 호이안의 밤을 즐길 채비

온갖 감정이 몰려오면서 이 순간이 혹시 내가 평생을 기다려 온

가 다 되었다.

순간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절뚝거리며 나가서 사 온 음료수를 종류별로 한 모금씩 마시며 나는 그 순간을 기록하기

그 날 밤, 호이안

로 했다.

명실상부한 호이안의 밤이었다. 두 달 전과 꼭 같은 모습이었다. 유명한 음식점은 줄을 서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었고 사진 찍기

좋은 곳 마다 관광객이 북적였다. 몇 달 전, 가만히 머물며 돌아

단 카페에 들어갔다.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다. 망고 쥬

보았던 마을이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천천히 추억을 되새기며 또

스와 수박 쥬스 그리고 맥주를 동시에 주문했다. 허겁지

박또박 걸었다. 말하기에 쑥쓰럽고 어이가 없지만, 나는 사실 걷

겁 마시고, 손도 씻고 해가 지기 전 떠나야 할 것 같아 계산을 했

다가 조금 울었다. 그 날 밤, 호이안의 길을 가다 나를 본 사람이

다. 내내 기분 좋아보이던 주인 아저씨는 “잘가, 저녁 먹으러 또

있었다면 정말 무서웠을 것이다. 다친 얼굴에 미라처럼 동여 맨

와” 라며 인사해주셨다.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약이 오른

다리까지 험상궂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애써 터져나오는 울음을

나는 “저 방 없어서 저녁에 못 와요. 지금 후에까지 이걸 타고 가

참느라 “으어어-“ 소리내며 걸어다녔으니까. 어쨌든 베트남에

야된다구요” 라고 심술내며 답했다.

여행 온 사람이라면 꼭 사파와 호이안을 가야한다고 다시 한 번

“방이 왜 없어? 우리 집, 방 남았어!” 시종일관 밝은 얼굴의 사장

주장하고 싶다. 아름답다. 만나는 사람마다 예쁘게 보였고, 모두

님은 자신이 사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방을 보여주셨다. 정말

의 손을 잡고 인사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남기고 싶지 않은

밀고 당기기의 끝장판을 보여주는구나. 오늘 밤을 보낼 곳을 찾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기념사진도 찍었다.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았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방은 생각보다도 더 넓었

을 누가 물어본다면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극한의 기쁨을 누렸

고 화장실과 욕실까지 방 안에 딸려 있었다. 너무 지쳐서 왠만한

다. 이 작은 도시는 해가 지면 가게마다 켜지는 작은 등이 장관이

바가지는 기꺼이 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25만동을 제시하셨고

다. 길가에는 얄궂은 기념품들과 간식거리를 파는 좌판이 깔린

어쩌다보니 23만동까지 흥정을 했다. 밖은 해가 어슴프레 지기

다. 짐이 많지 않다면 호이안의 전등을 하나 사는 것도 좋다. 두

시작하고 있었다. 만 원 남짓한 방에 자리를 잡은 채 나를 노려보

고두고 호이안의 밤을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고 있는 듯한 먼지 덮인 가방을 닦고, 뒤섞인 짐을 정리했다. 샤

다만, 기념품을 살 때, 달러도 받는 곳이 많은데 왠만하면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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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여I행I기I

남 동으로 환전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한 가격일 경우가 많

구름 고개를 넘어

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나는 오토바이 여행자라 사고 싶은 것

다낭에서 후에로 넘어가는 길에는 오토바이 여행자들의 하이라

을 꼭 참았다. 구경하다 민물 게 빵을 사 먹었다. 급하게 밀가루

이트라고 불리우는 하이번 고개가 있다. 하이는 베트남어로 바

옷을 입혀 튀기기만 한 빵이었음에도 꿀맛이었다.

다, 번은 구름을 뜻한다고 한다. 하이번 고개는 이름 그대로 바 다와 구름의 고개가 되는 것이다. 세계 10대 절경으로 선정되기

한계에 다다른 오토바이

도 한 이 곳은 바다를 끼고 솟은 높은 지대를 따라 구름을 뚫고

다음 날 아침, 주인아저씨가 핀에 내려주시는 진한 베트남식 커

달릴 수 있는 곳이다.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던 길이라 나는 새삼

피를 감사히 마시고 호이안을 떠났다. 아니, 채 호이안을 벗어나

핸드폰이 고장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표지판만 보고 따

기도 전, 오토바이 시동이 털털 소리를 내다가 자꾸만 꺼지기 시

라가다 바나힐을 오르고 다낭 바닥을 헤맨 뒤에야 하이번 고개

작했다. 오늘은 산 길을 넘어 DMZ까지 갈 예정이었으므로 미리

에 도착했다. 성취감과 기대감에 차 기분 좋게 오르는 도중 푸르

수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을 조금

륵 소리를 내며 오토바이 시동이 꺼졌다. 고통과 기쁨이 적어도

이나마 피할 수 있도록 아침 일찍 출발한 게 억울하게 느껴졌지

비슷한 비율로 와야 되는 거 아닌가. 내 여행의 시련과 고난에 비

만, 다낭으로 나가는 길에 위치한 수리점에 오토바이를 세웠다.

하면 행복의 순간은 가뭄에 싹 나듯 했다. 몇 초 전까지만해도 흥

열 한시까지 반나절의 수리 시간이 걸렸다. 어제 열 시간이 넘도

얼거리던 나는 헬멧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화를 냈다. 아니 왜 하

록 제대로 쉬어주지 않고 운전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았다.

필 또 산에서 오토바이가 고장이 난담. 끌고 내려가기엔 무섭고

바로 옆 가게에서 책을 읽으며 1만동 짜리 중부지방 음식인 미

올라가기엔 무겁고 대체 뭘 위한 고생인가.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꽝을 여유롭게 먹었다. 그러고서도 남는 시간에는 수첩에 그림

건가.

을 그리며 낡은 부품이 교체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다섯 아이 의 아침밥을 먹이느라 진땀을 빼던 오토바이 집 아주머니는 내

What’s wrong?

상처를 여러 번 살펴보고 물어보시더니 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다

“헤이! 왓츠롱? 모토바이크 브로큰?” 유창한 영어의 주인공은

주셨다. 처음 보는 한국 여자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해주

어디선가 나타난 베트남 아주머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마

는 마음이 감사했다. 두 알씩 먹는 강력한 항생제를 먹고 남은 여

치 아침 드라마 대본이라고 착각할 만큼의 밀당의 연속이었다.

정 내내 갈증과 속쓰림에 시달렸지만, 엄마 생각이 나지 않을 수

하이번 고개의 꼭대기에서 찻집을 하시는 아주머니는 오토바이

없었다. 70만동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있었으나 별 탈 없이 다음

를 카페까지 끌고 가 주시고 수리하는 사람을 불러주셨다. 가게

목적지까지 가게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에서 음료를 사 마사고 나와 같은 여정을 자전거로 소화 중인 파 리 남자와 각자의 고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엔진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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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일을 30만동에 충전한 뒤, 하이번 고개를 감상할 틈도 없이 다시

을 일으키며 머릿카락과 엉겨붙어 있었고 불은 어두침침했다.

내달렸다. 오토바이 수리로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훼(Hue)쯤 왔

화물차가 지나갈 때마다 방 전체가 함께 흔들렸다. 나에게는 더

을 때는 저녁시간이 다 되었다. 고민하다 왠지 욕심이 나서 동하

할 나위 없었다. 여권을 맡기고 있는대로 방 문을 모두 잠갔다.

까지 더 가기로 했다. 훼를 지나치자마자 갑작스레 비가 오고 천

좋아하는 가수의 새로운 앨범 수록곡들을 들으며 그 날 밤을 꾸

둥이 쳤다. 동시에 사방이 어두워졌다. 도로에는 안내등이 없었

역꾸역 넘겼다. 해가 뜨자마자 어제의 미꽝이 마지막 식사였던

기에 뒤에서 달려오는 전조등에 의지하여 천천히 달리는 수 밖

나는 다시 오토바이를 끌고 나왔다. 정오의 태양을 조금이라도

에 없었다. 밤 눈이 어두운 나는 공포감에 어깨가 귓 볼까지 치켜

피하고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잠을 자는 일은 아껴두었다가 하노

올라갔다. 어쩌다 버스나 대형 화물차가 바로 옆을 경적을 울리

이에 가서 해도 충분했다. 죽을 좀 먹었으면 하고 생각하며 한 시

며 지나갈 때면 나도 모르게 공포의 비명을 꽥! 질렀다. 그 흔하

간 남짓 달렸다. Chao Vit(오리죽) 간판 앞에 용감하게 오토바

던 숙소는 어느새 다 숨어버려서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여행책

이를 세웠다. 조금 비쌀 수 있지만 몸 보신을 할 수 있을거란 생

자에 나온 저가 호텔은 얼마 전 문을 닫았다고 했다. 다시 고속도

각이었다. 주문하자 오리가 반 마리쯤 들어갔을 듯한 엄청난 양

로에 내쳐졌고 정말 오랫만에 추위를 느꼈다. ‘으으으어어어 엄

이 나왔다. 뜨거운 기름 국물과 곡기를 들이키자 나는 빠른 속도

마 저를 제발 지켜주세요 엉어어엉’ 소리내어 공포에 질려있다

로 몸이 회복되는 것이 느껴졌다. 만 원쯤 낼 생각이었는데 이 대

가도 눈물이 고이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니 천천히 울며 천

단한 오리죽은 단 돈 2000원, 4만동. 와이파이까지 제공되어 며

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럴수록 주변 차 들은 나를 향해 더 큰

칠 간 연락을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완벽하게 좋

소리로 경적을 울렸다. 내가 이렇게나 나약한 존재라니, 혼자서

아진 기분으로 타이머를 맞춰두고 기념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니. 일정을 시작한 뒤로

서처럼 베트남의 대부분 길은 차가 달리는 국도 바로 옆에 마을

그냥 무난하게 넘어가는 하루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게다가 비

이 형성되어 있다. 즉 국도를 달리는 것은 대형 화물차와 슬리핑

를 맞아서인지 오늘만 두 번 수리한 오토바이도 자꾸 시동이 꺼

버스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농업용 차도 있다는 것. 아, 또 식구

지기 시작했다.

들이 서넛정도 가뿐히 올라탄 오토바이까지.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숙소를 겨우겨우 구했다. 침대 위엔 몇 사

단단한 작은 딸내미

람이나 덮었을지 생각하면 조금 꺼림찍한 담요가 있는대로 보풀

빈에서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 여정, 정말 하노이로 가는 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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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여I행I기I

곤과 더위를 피해 빙수집에 내렸다. 강판에 얼음을 갈아서 내어

그 장애물을 뛰어넘으려 노력하라.

주는 Che는 구경만으로도 재미있다. 책을 꺼내 읽다가 아주머니

성공할 때까지 당신의 길을 끈기있게 계속 걷겠다고 결심하라'

와 눈이 마주쳤다.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올라가는 중이라고,

이 글을 읽고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 속엔 선물이 감추어져

그 중에 흉터가 남았다는 얘기까지 했다. 사전을 급하게 찾으시

있을꺼라 생각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이렇

던 사장님은 “단단한 작은 딸내미”라며 하노이까지는 아직도 멀

게까지 끊임없이 시련이 올 줄은 몰랐다. 고지가 코 앞이지만 피

었음을 알려주셨다. 남은 거리를 떠나서 무겁고 진중하고 튼튼

곤하고 지치고 힘들었다. 내가 포기하고 싶을까봐 두려웠다. 멍

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에너지 드링크를 연신 마셔

하게 잠깐을 누워있다가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그리고 악 문 이

대며 마지막 힘을 냈다. 도로에서 엔진이 꺼져서 고꾸라졌지만

로 다시 달렸다. 고마웠고 무서웠다. 덜덜떨며 40km로 느릿느

주변에 대형차가 없어서 다행이었고 속도가 높지 않아 또 다행

릿 기어갔다

이었다.

드디어, 닌빈에 도착했다. 얼음물을 사러 갔다가 응원의 망고를 얻어먹고 한 시간을 쉬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한 번 오토바이

'문제들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한다.

타고 왔다 갔다고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 그러나 덜 힘들진 않았

그 안에서 당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문제를 맞이하는 자세뿐

다. 역시 한 시간 반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고 나는 하노이에 도

이다.

착했다. 하노이에 도착해서 이틀을 가만히 쉬었다. 베트남어 숙

교훈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실망하고 좌절할 것인가?

제도 미뤄두고 입에 붓기가 가라앉아 맛있는 것도 먹었다. 꿈에

대부분 사람들은 포기해버린다. 모든 것을 내던지고 편안함을 찾

그리던 ‘에어컨 바람 밑에서 노트북으로 서핑’도 했다. 그리고 놀

아서 돌아간다.

랄만큼 빠른 회복. 울버린이다. 까맣게 탄 손을 자랑하며 맥북으

도전도 없고 성취도 없는 세계로!

로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글을 마친다.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위기를 '시험'이라고 생각하자.

후기

미래에 성공한 사람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길기만 한 앞뒤 없는 글이지만, 나는 해냈다고 한다. 이 글을 빌

반드시 알아야할 것을 가르쳐주는 '시험'이라 생각하라.

어 걱정해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미리 다짐하라.

감사합니다.

장애물 앞에서 뒤돌아서지 않고,

/조서형 객원기자 (Blog.naver.com/spongewow)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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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세계 7대 봉 & 10대 트레일 기행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santiago compostella

나를 찾아 떠나는 순례여정, 900Km를 걸어서

제법 오래전 이야기지만 우연한 기회에 나는 한 장의 사진에 매

지내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은 이유는,

료되어 그 사진의 배경을 찾아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독일 남서

나 자신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어쩌면 산티아고 콤포

부의 쟈브리켄(saar brucken) 주의 골렌슈타인이라는 캘트족

스텔라를 걸으면서 명확히 알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거석문화 유적군이었다. 평원 위에 펼쳐진 거대한 바위위로 태양 이 강렬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 빛의 입자들 사이로 고대 캘

걸어서 900Km의 시작

트족의 바람이 휘감아 바위를 감싸고 도는 듯한 종교적 영감을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나간다. 붕붕붕 꽃향기

주는 사진이었다. 내가 마침내 골랜 슈타인을 맞이하여 그 앞에

를 맞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엄마 찾아 모험 찾아 낯선 세계

섰을 때, 한참이나 마냥 좋아서 그 옆에 쭈그리고 앉아 바위에 머

여행 우리도 함께 가보자’

리를 기대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같이 간 친구가 만류하지 않았 다면 나는 그대로 골랜슈타인 옆에서 밤을 지새웠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 즐겨봤던 TV 만화 프로 중에 ‘꼬마 자동차 붕붕’이라

어떠한 여행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완전한 의미의

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내용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가르

우연이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속에 잠재하고 미뤄

는 ‘피레네 산맥’ 너머로 일하러 간 엄마 자동차를 찾아 나서는 꼬

놓았던 어떤 것이 갑자기 불쑥하고 고개를 내민다. 내가왔어 이

마 자동차 붕붕의 모험담을 재미있게 그린 에피소드들 이었다.

제 나와 잠깐 같이 길을 걸을래 하듯 말이다. 프랑크프르트에서

꼬마 자동차 붕붕에겐 각 에피소들 마다 저마다의 난관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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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여I행I기I

김신교 (산악인, 저널리스트)

맥의 기슭에 위치한 ‘생장 피에르 포르트’란 마을에서부터 시작 된다. 이 도시는 1808년 ‘나폴레옹’의 ‘이베리아 반도’ 침략에 ‘피 레네 산맥’을 넘기 위해 이용했던 루트의 시작이 됐던 도시이기 도 하다.

펠라요 수도사와 야고보 성인 흔히 기독교의 3대 성지를 일컫는다면 예루살렘, 로마, 스페인 의 산티아고를 들 수 있다. 이중 스페인의 ‘산티아고’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사람인 야고보와 관련된 곳이다. 야고보는 예수님 의 12제자 중 한사람이며, 예수님의 사촌동생으로 추정되는 사 람이다. 야고보는 일찍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몇 년 후에 ‘갈리시아’ 지방에 가서 선교하였는데, 갈리시아는 지금의 스페인 북서쪽 해안도시인 피네스테레와 파드론 지역을 지칭한 다. 그와 그의 추종자들은 피니스테레가 중요한 곳임을 알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곳이 ’드루이드교‘와 그 의식이 처음 생겨 난 곳이었기 때문이다. 초기 그리스도교 교회는 그런 지역을 찾 아 그리스도교의 메시지를 이방인들에게 접목시키는 관례를 따 랐다. 그러나 성 야고보의 선교활동은 실패에 가까웠던 것으로 이 기다린다. ‘붕붕’을 괴롭히는 악당들의 등장과 추위와 배고픔

보이며. 그는 42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마자 헤롯왕에게

에 맞서는 ‘꼬마 자동차 붕붕’ 그러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꽃향

잡혀 참수형을 당하고 만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첫

기를 연료로 해서 달리는 ‘붕붕’의 낙천적이고 익살스러운 모습

번째로 순교한 사람이었다. 야고보가 순교한 후 제자들은 그의

에 그 시절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프로그램 이었다. 그

시체를 수습하고 파드론을 경유하여 ‘세계의 끝(Fiess Terne)’

런 프로그램 중에 기억나는 프로그램이 몇 개 더 있었다. 스위스

에 묻었다. 이교도 여왕이었던 루파 (Queen Lupa)는 두지움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알프스 소녀 하이디’ 외로워도 슬퍼도 울

(Dugium), 오늘날 피네스테레의 두요(Duyo)에서 활동했던 성

지 않던 주근깨 소녀 ‘캔디‘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프란다스의

야고보의 시체와 그의 제자들을 없앨 것을 계획했다. 그러나 성

개‘의 네로,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이건 만화는 아닌데 토니,아니

경에 나오는 ‘홍해의 기적’ 이야기처럼, 성 야고보의 제자들이 탐

카의 친구, 우리의 '말괄량이 삐삐‘ 등이 기억난다. 전부 불우한

브레(Tambre)강 위로 난 다리를 건너자마자 다리가 무너져 내

가정환경 속에서도 유머와 낙천성을 잃지 않고 긍정적이었던 우

렸다고 한다. 그들은 리브래논(Libredon)으로 와서 성 야고보

리의 만화 속 혹은 드라마 속의 어릴 적 친구들이었다. 나는 어릴

를 묻었다. 이 시대는 스페인에서 성 야고보 이야기가 시작되는

적 보았던 ‘꼬마 자동차 붕붕’이라는 만화의 배경이 되었던 피레

때였으나, 이런 놀라운 전설들마저도 세월의 흐름 속에 점차 묻

네 산맥의 아름다운 전원의 마을들의 모습을 그때부터 마음속에

히다가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동경했는지 모른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순례길은 피레네 산

잊혀져갔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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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그런데 813년 팰라요(Pelayo)라는 이름의 수도사가 밤하늘의 밝게 빛나는 별에 이끌리어 레브레돈 들판으로 온 일화에서 산티 아고 이야기가 다시 등장한다. 팰라요가 별빛에 이끌려 온 들판 이 바로 성 야고보가 묻힌 곳이었다. 성 야고보(Sant lago)가 있 는 별 (stella)들의 들판(Compos), 즉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la)’다. 한편 이 지명이 매장을 의미하 는 라틴어 ‘componere‘에서 유래 했다는 설도 있다. 이곳이 초 기 캘트족 유족 위에 지은 로마인들의 묘지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진실이든지 간에, 이리아 폴리비아의 주교 테오도마루스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12사도 중 한 사람 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공인했다. 12~14세기는 산티아고 콤포스 텔라의 명성과 중요성이 높아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심지어 가끔 은 순례자들이 로마로 도피하는 통로로 이용하기도 했으며, 십자 군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으로의 순례가 어려워지면서 중세시대 많은 순례자들이 길고 위험한 여정을 감내하면서 찾는 성지로 각 광받기 시작 하였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의 이어지는 긴 여정을

나는 900Km를 걸어서 유라시아 대륙의 끝에 다다를 것이다. 피

지키며 맹활약 하였던 대표적인 중세의 기사단 중에 우리에게 잘

레네 산맥을 걸어서 넘을 것이며, 레옹 산맥도 넘을 것이다. 온

알려진 기사단은 템플 기사단이 있다. 이 기사단은 12세기 초 순

종일 해바라기 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을 걸을 것이며, 늑대

례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결성된 기사단이다. 이 기사단은 1307

가 사는 숲도 통과 하여야 한다. 그간엔 나처럼 어딘가로부터 순

년 교황 그레고리와 프랑스의 필립왕에게 해체되기 전까지 맹활

례를 온 각국의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그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

약한다. 이 기사단의 단장 ‘쟈크 드 몰레어’와 기사단원들은 대부

고도 싶고, 온종일 철저히 혼자가 돼서 걸어보고도 싶다. 콤포스

분 잡혀서 처참하게 처형 당하는데 이날이 바로 1307년 10월13

텔라의 별이 또 나를 인도할 것이다. 마침내 바다가 또 다른 길을

일 금요일이다. 여기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기운을 품은 날

여는 곳에 다다르면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팡이 하나

이라는 전설이 시작되는 것이다. ‘까미노’를 따라 있는 많은 유적

를 샀다. 배낭을 고쳐 멘다.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

지들은 이런 ‘템플 기사단’과 ‘성 요한 병원 기사단과’ 관련된 많

동차 붕붕이 돼서 알베르게 숙소의 문을 열고 새벽의 생장(saint

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며칠 전 IS에 의해서 자행된 파리 총기

jean)의 성문으로 걸어 나간다. 부엔 까미노(buen camino) 정말

난사와 자폭테러도 공교롭게도 2015년 11월13일 금요일 밤에

멋진 길이 아닌가!!!

이루어졌으니 어떤 상징적인 테러집단 측에서 어떤 상징적인 의 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삶에 파문이 인다면 너만을 사랑한다던 그 맹세 잠깨어 보니 사라졌네. 언젠가 너 를 만날 수 있을까. 아 바람아 너는 알겠니. - Eres tu 1973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By Mocedades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가 세심하게 선택한 후계자 카를로 플랑 코는 1970년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에게 암살을 당한다. 헤밍웨이 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이됐던 ‘스페인 내전’의 최 후의 승자였던 프랑코 총독도 1975년에 죽는다. 피레네 너머엔 바스크인들의 땅이 있다. 우리의 삶은 때론 곤고 하고, 삶의 터전인 현실에서 벌어지는 경쟁은 피곤하고 때때로 우리의 내면을 황폐하게 만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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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한베 “도전 7 SUMMIT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사파리원정대” 모집 자격: 도전과 꿈이있는 킬리만자로 등반과 세렝게티 사파리를 하기 원하는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 일시: 2016년 6월중(12일 정도 소요) 이메일:crony1117@gmail.com 카카오톡: crony747 베트남 전화번호: 096 538 5041 (김신교) 베트남 부재시 혹은 한인소식 편집실:(04)3555 3015 인생의 큰 감동과 추억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 바랍니다.


I생I활I정I보I

베트남 베이커리

덩키 베이커리

Donkey Bakery 특별한 능력으로 열어가는 'Magic Place' 우주선 만들다 베이커리 굽게 된 Mr. Mark의 이야기 시푸차 G2에서 가까운 응우엔 황 똔 거리 8번지에는 '덩키 베이커리'라는 매우 특별한 베이커리이 자 레스토랑이 있다. 이 곳의 입구는 빵과 쿠키를 파는 베이커리이고 안쪽은 아주 우아한 레스토 랑이며 2층은 냅킨이나 방석, 옷을 만드는 수공예 공장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이 곳에서 일 하는 전체 직원 90여명 중 대부분이 청각장애인들이고 나머지도 시각이나 신체 일부가 불편한 사 람들이 모여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 공간이기 때문이다. 공간은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모두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조용 조용 걷고 복도나 테이블마다 스탭들이 직접 작업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곳을 총괄 운영하는 마크를 만나 덩키 베이커리가 시작했던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주공학 설계가 자선의 꿈으로 이야기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엔’이라는 미국계 베트남 아주머니가 장애인들이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방편을 찾게 해 주 고자 도넛 굽는 법을 알려주고 판로를 찾았다. 처음에는 지금 덩키 베이커리의 공간의 5분의 1이 채 안 되는 작은 공간에서 예닐곱 명 의 장애인들이 모인 작은 모임이었다고 한다. 교회나 자선 단체들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던 덩키 베이커리는 ‘마크’를 만나 크게 확장되었다. 마크는 루엔으로부터 처음 이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투자와 홍보에 발 벗고 나 서며

모든 일을 도와주었다. 마크의 국적은 독일로 되어 있지만 캐리비안 해변의 어느 섬

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한다. 마크는 재미있게도 우주 항공기 계통의 엔지니어를 공부했다고 하 는데 우주선을 만들던 독일인이 어쩌다가 베트남에서 이렇게 특별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출생지와 성장과정, 지금 하고 있는 일만 봐도 짐작이 되듯 마크의 관 심사는 그 한계가 없었다. 마크는 레스토랑 운영이나 사업보다는 사람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것 처럼 보였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마크를 타국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공동체 사업에 뛰어 들게 만들었고 사람을 좋아하기에 자연스럽게 홍보며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 크는 레스토랑 운영 외에도 유기농 재배에도 관심이 많았고 각종 발효 식품과 친환경 제품에 이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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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관심들을 다 시 덩키 베이커리 직원들의 생활 자원으로 기획하면서 자연스럽게 마크의 업무는 사방으로 확장되고 있었다. 마크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열정으로 서로 문화가 다른 타국의 장애인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서로의 장점과 공로를 자연스럽게 인정해주면서 그 주변의 공기마저 훈훈하게 만드는 재 주가 있었다. 마크와 한참 대화 중인데 부축을 받으면서 걸어 들어오는 한 아가씨가 있었 다. 눈이 안 보이는 아가씨였는데 마크가 덩키 베이커리의 최고 우수 직원 이며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의 훈련뿐 아니라 회계와 인사 총무와 같은 세세 한 관리를 모두 맡아 한다며 소개해 주었다. 눈이 안 보이는 아가씨가 귀가 들리지 않는 직원들을 어떻게 훈련시킬 수 있는지 그 방법이 궁금했다. 마 크는 이 사람들을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손을 내저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들을 PWD (people with disable) 즉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부르지 만 마크는 이 사람들을 PWGA (people with great ability) 다시 말해 ‘훌 륭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들은 눈이나 귀가 불 편한 대신 다른 방면으로 깜짝 놀랄 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눈이 보이지 않 지만 발걸음 소리만 듣고도 누가 다가오는지 알아차리고 귀가 들리지 않지 만 한번 보여주면 밀가루 중량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마크는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 언어를 몰라 힘들었지만 덩키 베이커리의 직원들 하 고는 소통하는데 조금의 어려움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언어가 아닌 다른 소통방법에 대해서 아주 능통한 사람들이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방금 지나간 눈이 안 보이는 아가씨는 아래 층에서 일하는 귀가 안 들리지만 말할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아가씨와 짝을 이뤄 일하는데 듣지 못하는데도 입 모양을 보고 말하는 방법 을 배운 사람은 덩키 베이커리에서도 단 2명뿐인 아주 특별한 능력이라고 알려주었다.

5성급호텔 셰프의 햄버거·파스타·샐러드… 5~12만동 덩키 레스토랑의 주 메뉴는 샌드위치와 햄버거, 파스타, 샐러드, 스프이다. 가격은 5만동~12만동으로 저렴한 편인데 맛과 정성은 감동 그 이상이다. 메뉴를 추가하려고 서빙 직원을 불렀다가 아차 싶었다. 덩키 베이커리에 서 직원을 부르려면 소리로 부르는 것보다 직원의 시선을 잡아서 불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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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생I활I정I보I

다. 메뉴 주문도 메뉴판의 위치를 손으로 짚어서 알려주어야 한다. 내가 당 황하는 모습을 보고 먼 곳에서 다리를 절뚝거리며 다른 직원이 도와주려고 다가왔다. 덩키 베이커리는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운영뿐 아니라 세 곳의 국제학교 에 캐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히스를 시작으로 콩고디아와 지금은 BVIS에까지 캐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학교에서 덩키 베이커리의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5성급 호텔 셰프 2명이 호텔 만 큼 봉급을 많이 주지 못하는 이 곳에서 정성을 다해 기쁨으로 청각장애인 들을 교육하고 있는 만큼 음식의 맛이 훌륭한 것이 한 이유겠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덩키 베이커리의 직원들은 단지 돈을 벌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참여한다는 기쁨으로 일하기 때문에 일하는 자세 자체가 학 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고 한다.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받아 봐도 직 원들이 참으로 헌신적이면서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해주고 음식에서 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이 전해져 오기에 마크의 설명이 이해 가 됐다.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국제학교에서 언어가 아 니더라도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체 일부가 조금 불편해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덩키 베이커리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2층 수공예 공장에서는 인형이나 냅킨 같은 수공예품을 만드는데 회사나 호텔에서 유니폼을 제작해 달라는 주문이 많아서 언제나 바쁘다고 한다. 한 눈에도 아기자기한 제품이 많아서 한 두 개쯤 가지고 싶은 욕심이 났다. 가끔 일상적인 하루에 싫증이 나거나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힘들 때 덩키 베이커리에서 5만동짜리 스프에 8만동짜리 샌드위치를 먹어 보자. 몸이 불편한 중에도 기쁘게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덩키

베이커리 직원들을 보면서 또 그들이 만든 놀랄 만큼 맛있는 음식을 맛 보면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최소연 객원기자

덩키 베이커리(Donkey Bakery) 주소: 8 nguyen Hoang Ton, Tay Ho 문의: 090 490 7455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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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소 소 개

한인소식은 새롭게 창업하거나 리모델링 혹은,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분들께 적극 알리고 싶 은 이슈를 중심으로 지면에 홍보해 드리고 있습니다. 홍보 문의는 하노이 한인회 이메일이나 전 화로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hanoilang@hanmail.net /문의: 04) 3555-3015/6

전기구이 아빠통닭 안심하고 먹는 추억의 영양 간식 40대 이후 세대

김사장 역시 많이 고민 했다고 한다. 맛이냐? 건강이냐? 이 두 가

들에게 한번쯤 추

지의 고민 끝에 결국은 내 식구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에

억의 먹거리로 떠

손을 들었다고 한다. 어차피 소금과 소스는 함께 포장되기에 큰 문

올려 볼만 한 전

제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제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이

기구이 통닭이 하노이에 출현했다. 알고 보니 순대국으로 유명한

름도 <아빠통닭>이라고 지었습니다.’의외로 엄마들에게도 호응이

김삿갓에서 전기구이 통닭이 돌아가고 있었다. 국제적으로 활발

좋고,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단체주문도 많이 들어와

한 요식업을 펴고 있는 부친의 뒤를 이어 젊은 김진행 사장이 2대

전기구이 돌리기가 바쁘다고 한다. 한 마리에 30만동 이어서 비싸

째 출사표로 전기구이 통닭을 돌리게 된 것. 이 집 통탉이 담백한

다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기구이는 초벌과 완벌 이

맛은 분명한데 뭔가 2% 부족함이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김사장의

렇게 두 번에 걸쳐서 기름기를 빼기에 큼직한 닭을 구워야 먹을게

해설을 들어 보았다.“그 이유는 전기구이 통닭은 생 닭 그대로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원가와 전기료 등 기초재료비가 들기에 그렇

서 기름기만 뺄 뿐 사전에 염지 라던가 MSG 등의 밑간을 전혀 하

다고 한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담백한 전기

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싱겁다고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구이에 맥주 한 잔이 그리워 지는 시절이다.

전기구이 아빠통닭 전화번호: 093.648.8083/012.3940.8449 영업시간: 사전예약 외 배달 가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붐 당구장 최신 전산시스템으로 새로운 게임방식 운영 당구는 신사의 스포츠이며 한국에서 크게 대중화 됐던 놀이 문화

흥미유발과 개인

중 하나다. 지인들과 단순히 즐기는 게임을 벗어나 전문적으로 개

의 실력 체크 등

인 실력 체크와 각종 방식의 경기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즉석에서 다양한

있어 개업 1년 차의 붐 당구장을 찾았다. 최신 컴퓨터에 의한 전문

방식의 경기가 가

시스템으로 혹시 모를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지문 인식 시스템을

능한 시스템을 창출했다고 한다. 흥미의 포인트를 시스템으로 확

설비하는 등 기존 당구장과는 차별화된 곳이었다. 이처럼 전문화

대해 보다 다양한 유희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인심 좋은 주인장께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해 이곳 주인장은“일개 당구장이 라

선‘꼭 당구만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들려서 차 한잔 하고 갈 수 있

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죠… 하지만 당구는 꼭 지인이 아닌

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한다. 붐 당구장은 1, 2

다른 분들과도 쉽게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많

층 합하여 500 스퀘어 공간에 간단한 음식 주문이 가능한 별도의

은 분들이 건전하지 못한 게임을 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죠.” 라고

바텐이 설비되었으며, 넉넉한 휴식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다.

말한다. 때문에 이곳은 단순 게임을 넘어 새로운 경기방식을 통한

붐 당구장 주소: so 3 ngo 148, Tran Duy Hung, Hanoi (Vietcom Bank 골목 안으로10M) 전화번호: 0166.922.4406 / 097.34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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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美宮)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합니다 여성의 심장이라

된 허원장은 이후 출가한 후 베트남에서 거주중인 자녀의 건강을

고 하는 자궁을

염려하여 엄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재의 미궁을 오픈하게 되

잘 관리하는 것이

었다고 한다. 각종 한약재와 자수정을 이용한 한방 좌훈스파는 몸

건강을 지키는 것

속의 독소와 체지방 및 다양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특화된 요법

이며 자궁이 아름답고 건강해야 진정한 미인이라고 한다. 미궁은

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쯤은 방문하여 기본적 체크만 받아보아도

여성의 혈류를 측정하고 한방적 관리를 통해 각종 노폐물을 배출

본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켜 서서히 건강을 회복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노이에

곧 미딩 매너지역으로 업장을 확장하여 이전준비 중이라는 허원

거주하는 많은 여성들이 느끼다 시피 현지 부인과 전문 시설의 열

장은 이렇게 말한다.“한방 좌훈 요법은 절대 싼 가격이 아닙니다.

악함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단순 부인과 질환을 치료

일반 맛사지 가격과 비교하실 때 좀 답답할 때가 많죠. 아내 또는

하기를 주저하며 단순 투약 정도로 버티는 상황이다. 미궁의 허경

엄마가 가정의 중심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아프면 모든 가정이

숙 원장은 본인 역시 3명의 자녀를 키우던 어머니로서 활발히 활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항상 제일 우선적으로 건강

동하던 사업가이며 아내이자 며느리의 역할까지 1인 다역을 하던

을 챙겨야 됨에도 항상 아이들에 남편에 밀려 마지막 순위로 밀려

중 몸에 많은 무리가 왔었다고 한다. 베트남 지역의 습도와 날씨로

납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와서 비싸다고 아쉬움에 돌아서시는 분

인해 상당한 고생을 하던 중 몸의 이상을 느끼고 다양한 학습을

들을 볼 때 맘이 아플 때가 많아요”허원장님의 말이다. 오늘 사

통해 좌훈스파에 관련된 전문적 지식을 쌓았다고 한다.

랑하는 아내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볼지 신중히 고민해 볼 때가

좌훈요법을 통해 수족냉증 및 질염 등 각종 부인과 질병에서 해방

아닐까?

미궁 주소: 42TT1 My Dinh Song Da, Nam Tu Liem 전화번호: 096.620.0365(한국어)/097.168.7755(영어)

교동집쭈꾸미(OCTOBAR) 쫄깃한 식감과 탱글거리는 맛 11월 15일 쭝화 응웬 티딘 유로 윈도우 건물 1층에 둥지를 튼 교

죠”대학 시절부

동집 쭈꾸미는 홍대 유명 맛집인 교동집의 손맛을 그대로 옮겨 온

터 고모님의 홍

곳이다. 홍대 교동집의 고모님에게 레시피를 그대로 전수 받았다

대 교동집에서 3

는 사장님은 취재 당일에도 직접 주방에 들어가 살뜰히 음식을 준

년간 아르바이트

비하느라 상당히 분주해 보였다. 한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은 쭈꾸

를 하며 동남아 중 매콤한 맛에 나름 통하는 베트남을 선택했다고

미 한 점을 입에 넣자 한국 고추장과 고춧가루 특유의 맛과 풍미

한다. 창업 계획 중에 교동집의 매콤한 맛에 반해버린 현지인의 투

가 입안 가득 담기면서 잠시 뒤 짙은 매운 맛이 혀를 자극한다. 또

자를 받아 기술만 제공하는 형식의 새로운 투자 모델이 바로 <교

한 흔히 맛보던 쭈구미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과 씹을 때 탱글거리

동집 쭈꾸미> 집이다. 그만큼 현지화에도 자신감이 있다는 사장님

는 느낌이 전혀 새로운 맛이었다. 사장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

은 앞으로 프랜차이즈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한다. 메뉴는 고추장 쭈

명한다.“ 많은 분들이 작은 낙지과를 쭈꾸미로 알고 드십니다. 정

꾸미를 기본으로 삼겹살과 새우 추가가 가능하며 Lau라 불리우는

통 쭈꾸미는 절대 부드럽거나 물이 많이 나오는 종류가 아니거든

샤브샤브 또한 주력 메뉴 중의 하나다. 요리 후에 볶음밥 또는 묵

요. 쫄깃한 식감과 탱글거리는 맛이 바로 쭈꾸미 본래의 맛인데 낙

사발로 매콤한 맛의 여운을 즐기는 것 또한 한가지 팁! 진정한 매

지류를 쭈꾸미로 알고 드셨던 분들은 되려 맛이 왜 이러냐고 하시

콤함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교동집 쭈꾸미(OCTOBAR) 주소: 2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Hanoi 유로 윈도우 1층 뒷편 전화번호: 090.328.5086 영업시간: 오전10 오픈(11시 반 식사가능) - 오후11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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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of Vietnam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Nguyen Du 거리 Nguyen Du 거리는 Le Duan거리부터 Le Van Huu 거리까지 약 2.5Km 길이다. 프랑스 식민 시 대에 이 거리는 Rue Riquier - Rue Halais- Rue Dufoureq 거리 등 3개의 거리들을 안고 있는 하 노이의 중심가였다. 거리 주변에 나무가 많은데 특히 향기가 좋은 화스어(Hoa Sua – 우유 꽃) 라는 하노이의 대표적 나무들이 즐비하다. 가을 말에 꽃을 피워 매우 짙은 향기를 내는 화스어가 Nguyen Du 거리의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다. 그리고 Nguyen Du 거리에는 맛있는 러우(Lau) 식 당들이 많아서 특히 동절기에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리이기도 하다.

Nguyen Du (1766~1820)

베트남 문학사를 빛낸 최고의 문인 세계평화위원회, Nguyen Du를 세계의 문화인물로 선정 ▶Tien Dien, Nghi Xuan, Ha Tinh 新聲), 김운교신전(金雲翹新傳), 김운교신집(金雲翹新集), 취교 전(翠翹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작품은 작가가 여성의 “홍안박명(예쁜 여자는 운명이 기박하 Nguyen Du (응웬 주1766∼1820)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다)”에 대한 관념을 말하고자 한다. 재색을 겸비한 뛰어난 여성 투

대표적인 문인이다. 자는 또뉴, 호는 타인히엔인 응웬 주는 베트남

이 끼에우는 부모님께 대한 ‘효’와 봉건사회의 윤리로 인하여 역경

의 레 왕조(1428∼1788)에서 조상 대대로 정치와 학문을 주도한

에 휘말리게 된다. 작가 응웬 주는 투이 끼에우의 고난을 통해서

명망 높은 귀족의 후예로 1766년 1월 3일 탕롱(하노이의 옛 이름)

여성의 인품을 경시하는 사고, 사회를 지배하는 통치계급의 횡포,

에서 출생하고 성장했다. 레 왕조가 멸망하자 레 왕조 복위운동에

선량한 평민의 억울함을 비판한다.

연루되어 약 3개월간 옥고를 치룬 후 석방되어 고향으로 내려가 향리에 은거했다. 이후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를 세운 자롱 황제가

이 소설은 남녀 주인공 투이 끼에우(취교), 투이 번(취운), 낌 쫑(김

제위에 오른 1802년에 부름을 받아 다시 조정에 출사했다. 1813

중)의 이름을 따서 금운교전이라고도 불리운다. 여기에 나타난 투

년에는 중국 정사로 천거되어 중국에 다녀왔다. 응웬 주는 베트남

이 끼에우는 박명하나 자신의 운명의 고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

문학사에 귀중한 문학작품을 남겼는데, 한문으로 된 3개의 시집

내와 끈기가 강한 여성의 이미지이다. 끼에우의 친동생인 투이 번

청헌시집, 남중잡음, 북행잡록이 있고, 쯔놈으로 쓰여진 쭈옌 끼

은 평범한 여성의 운명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낌 쫑은 재주가 있고

에우(Truyen kieu)는 응웬 주의 재능이 총망라된 일생일대의 결

정의가 살아 있는 문인을 대표한다.

정체이자, 베트남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평화

작품 쭈엔 끼에우는 베트남 민족의 민족의식 속에 내재하고 있는

위원회는 1965년 12월 응웬 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응웬 주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추구하고 기존의 봉

를 세계의 문화인물로 공인했다.

건사회의 윤리를 넘어 여성을 속박하였던 “삼종, 사덕(삼종은 삼 종지도를 말하며 사덕은 ‘공(바느질 등 가사)’, ‘용(단정한 모습)’, ‘

'쭈엔 끼에우' 작품 해설

언(단정한 언행)’, ‘행(현숙한 인품)’)”까지도 타파한다. 또한 작품

쭈엔 끼에우는 응웬 주가 중국 청심재인(青心才人)의 금운교전(

속에서 작가는 투이 끼에우의 남편 의병장 뜨 하이를 통해서 공평

金雲翹)을 빌려서 쯔놈 운문소설로 개작했다. 쯔놈은 한자의 음이

한 왕과 공평한 사회에 대한 정의를 바라며 결말에서 이작품의 주

나 뜻을 차용하여 조합한 문자이다. 쭈엔 끼에우는 여주인공의 이

제인 ‘미인박명, 재명상충(훌륭한 재주와 운명은 서로 시샘한다)’

름 취교전의 교를 따서 교전이라는 뜻인데 그 외에 단장신성(斷腸

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착한 일을 행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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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베I트I남I거I리I

한국문화원 연락처: (84-4) 3944-5980 / (84-4) 3944-5983 이메일: trungtamvanhoahanquoc@yahoo.com 주소: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2005년 한국 정부차

원에서 공식 설립한 기관으로 2006년 문화원 설립을 위한 문화관광부 직원이 파견되어 동

년 9월7일 베트남 문화공보부의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 문화원으로 개원하여 현재는 한류의 진원 지로써 베트남에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및 문화교류

의 선도적 역할을 펴고 있는 정부의 공식 문화기관이 다. 이곳엔 영화감상실 및 세미나실, 멀티미디어플라

자, 인터넷 카페, DVD감상실, 강의실(2개), 갤러리 등의 시설과 문화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베트남에 한류의 전파는 물론 교민들을 위한 문화활동도 활발히 펴나가고 있다.

러우(Lau) 전문식당들 식당1: Lau Nguyet / 주소: 106 Nguyen Du, Ha Noi 식당2: Lau Sun, Ga / 주소: 63 Nguyen Du, Ha Noi 식당3: Lau Rieu / 주소: 75 Nguyen Du, Ha Noi

Huyen Anh 식당 주소: 39B Nguyen Du, Ha Noi 가격: 30,000동 /시간: 07:00 AM ~ 10:00 PM

러우(Lau)는 베트남에서

이 식당의 주 메인 요리는 오

주로 여러 사람이 함께 먹

을 수 있다. Bun ngan은 하

을 피우며 다양한 재료들

나로 Ngan은 집오리, Mang

러우는 주로 육수에 해산

래스’의 풍미와 오리 고기, 죽

로 넣고 다양한 종류의 채소들을 함께 넣어 데쳐 먹는 베트남식 샤

한 구성이면서도 가족들과

쌀국수, 면 등을 넣어서 익혀 먹기도 한다. Nguyen Du 거리의 러

나다. 여기에 추가로 다양한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리 육수로 만든 쌀국수를 꼽

기에 오랫동안 이야기 꽃

노이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

을 끓여 먹는 특징이 있다.

은 죽순을 의미한다. ‘레몬 글

물이나 육류 등을 주 재료

순의 순한 맛이 더해진 심플

브샤브다. 주 재료를 다 먹은 뒤에는, 우려 낸 육수에 다양한 종류의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미 중 하

우(Lau) 전문집들은 한국의 회전초밥 식당처럼 벨트 위에 차려진

형태의 분(bun)을 기호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다양한 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 식 시스템이다. 따끈하고 개 운한 국물 맛으로 요즘처럼 스산한 날씨엔 제격이며 특히, 하노이 의 겨울엔 고객들로 성시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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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of Vietnam

Lung Cafe

Urban Cafe

위치: 70 Nguyen Du 거리 가격: 20,000 ~ 30,000동

카페: 25,000 ~ 40,000동 주소: 67 Nguyen Du, Ha Noi 70 Nguyen Du

이곳은 커피와 더불어 가벼운 식사를

Lung 카페는 작

문점으로는 Urban Café 와 씨티 뷰 카

서민들의 생활 속

게 인기 있는 모카 카페와 현지인들이

카페다. 아침이면

련된 감각의 최신 트랜드를 선보이는

위치한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 커피전

고 아담한 베트남

페가 대표적이지만 이외에도 외국인에

에 묻어 있는 거리

선호하는 어울락 카페, 디바 카페도 세

거리에

곳이다. 이런 카페에서 베트남식 전통

햇담에 기대어 않아 신문을 펼치

리의 카페보다

피를 내려먹는 정겨운 카페다. 이

만 대신 다양한

여 하노이의 옛 정취가 잘 보전 된

은 커피를 제공

고 작은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 커

조금은 비싸지

곳은 Hoa Sua 가로수가 즐비하

메뉴얼과 향 좋

곳으로 고풍스런 맛을 더해 준다.

한다.

커피는 보통 25.000-35,000동으로 거

베트남 거리 카페의 전통적인 맛

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가 볼만 하다.

Dong Duong 레스토랑

Da Lien 식당

84, Nguyen Du 거리

주소: 55A Nguyen Du, Ha Noi 전화: 04 39 439342 /가격: 100,000 ~ 200,000 영업시간: 08:00 AM ~ 10:00 PM 55A Nguyen Du에

가업을 물려오는 아주

전통 음식을 맛 볼

고급스런 프랑스 풍의

부를 장식한 수 많은

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테리어는 독특하면

바다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 등이 있다. 중요한 접대나 의

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주 메뉴는 베트남 농촌의 향기가 깃든 오

주소: 84, Nguyen Du, Ha Noi 전화: 04 62940940 - 39411382

에 있는 이 곳은 3대째

있는 이 곳은 베트남

오랜 전통의 식당으로

수 있는 곳이다. 내

낭만 속에서 근사한 식

연꽃 모양의 촛불 인

주 메뉴로는 Da Nang

서도 아날로그가 주

미 있는 날 가족과 함께 하기에 좋은 식당이다.

리로 만든 음식이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으로 한번쯤 베트남 식 전통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 람에겐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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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법률칼럼

베트남에서의 민사소송 특이점 베트남으로의 투자 진출이 활발한 만큼 한국업체 간 또는 한국업체와 베트남업체 간의 민사 분쟁도 눈에 띄게 늘었다. 박 영 수 법무법인 JP 호치민법인 한국변호사

서설(序說) 베트남 진출 후 법적 분쟁화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베트남에서 민사소송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예전에 베트남에서의 민사소송과 관련한 칼럼을 기고한바 있으나 한국과 비교해보았을 때 베트남에서의 민사소송 특이점을 몇 가지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민사소송 절차 진행 관련 한국에서는 원고는 소장을, 피고는 답변서를 그 이후에는 각 준비서면의 형태로 몇 차례 서면 공방을 벌이고, 판 사는 사건의 쟁점정리를 위해서 변론준비 기일이라는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쟁점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고 판 단되는 경우, 몇 차례 변론기일(또는 필요 시 증인신문기일)을 통하여 선고 기일에 최종 판결 선고를 하게 됩니 다. 한편 법원은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경우 판결 선고 전에 조정 기일을 잡기도 합니다. 이에 반하여 베트남은 민사소송 절차 진행이 매우 단순한 편인데 원·피고 간에 서면 공방을 하는 것은 유사하나 법원은 미팅 또는 조정 기일이라는 형태로 몇 차례 진행하다가 변론기일(hearing date)에 바로 판결 선고를 하 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에서의 미팅 또는 조정 기일이라는 것은 한국의 변론준비기일 또는 변론 기일에 해당하는 것으로, 베트남에서의 변론 기일은 한국에서의 판결선고 기일로 이해하는 것이 조금 더 이 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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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법I률I칼I럼I

원고의 소취하 관련 한국 민사소송법에서는 원고가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소의 전부나 일부를 취하할 수 있고, 다만 피고(상대방)가 원고의 소에 관하여 서면이든 법정에서 구두상 변론을 한 뒤에는 피 고의 동의를 받아야만 원고가 소를 취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규정한 취지는 피고가 원고의 소에 관하여 응한 경우에는 피고 입장에서도 원고의 소에 관하여 다툴 이익이 발생 하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베트남에서는 법원이 판결을 선고하기 전까지 피고의 동의 없이 원고가 소를 취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베트남 민사소송법에서는 소의 취하는 원고의 권한으로 규정하면 서 한국과 같이 경우에 따라서 피고의 동의를 요하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는 피고 입장에서 장기간 원고의 소에 관하여 실컷 다투었고, 원고 소의 패소 판결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음에도 원고가 돌연 선고 기일에 소를 취하하는 경우에 피고가 전혀 제지를 할 수 없다는 불합리한 점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고가 추후 동일한 소 송으로 피고에게 재소(再訴)할 수 있기 때문에 피고 입장에서 이러한 점은 여간 불만이 아 닐 수 없습니다.

보전처분 관련 상대방(피고)의 변제자력이 충분하지 않고, 보통 소송은 한국이든 베트남이든 길게는 한 심급에서만 1년여가 소요되기 때문에 원고 입장에서는 피고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관하여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국에서의 가압류나 가처분과 같 은 보전조치를 원할 것입니다. 보전처분과 관련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 국에서는 본안 소 제기 전 보전신청만 하여도 결정이 나는 것에 반하여 베트남은 본안 제 소 이후에만 보전신청 가능하다는 점, 한국 법원에서는 현금공탁 외에 공탁보증보험으로 도 전부 또는 일부 갈음할 수 있게끔 하여 공탁 부담이 많지 않은데 반하여 베트남은 현금 공탁이 원칙이라 소가의 전부 또는 일부에 관하여 현금 공탁하여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 다.

심급 및 항소기간 한국에서는 원칙적으로 3심제인 것에 반하여 베트남은 2심제이고, 따라서 베트남에서는 1심에서 패소 시 이를 항소하여 항소법원에서 다툴 수 있고 동 항소법원이 최종심이라는 점입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항소기간관련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2주인 것에 반해 베트남은 판결 선고 기일로부터 15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자가 판결선고 기일에 참석하여 패소한 것을 들었을 경우 이때로부터 기산을 해야지 한국과 같이 판결문을 송달 받을 때까 지 기다렸다가는 위 항소기간이 도과 될 수 있음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결론 한국 민사소송법과 베트남 민사소송법 규정을 하나씩 강학상 비교하여 본다면 차이점이 더 많을 수 있겠으나 본 칼럼에서는 실무 경험상 겪게 되는 차이점 위주로 설명 드렸습니 다.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계약 체결의 경우, 계약 체결 전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여 보고, 추후 분쟁을 대비하여 가급적 문서화하여 보관하시는 것이 좋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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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경제칼럼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및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안내(2) 최근 기획재정부 자진신고기획단과 국세청에서는,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자진신 고기간(2015. 10. 1~2016. 3. 31)동안 납세자의 신고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누락 소득 및 재산을 빠짐없 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 개요

하지 않으면 본 제도를 통해 신고한 것으로 보지 않으므로 가산 세 등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제도 도입 배경 역외탈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능화되면서 납세자가 해당

신고대상자

소득과 재산을 스스로 신고하도록 하여 역외소득을 양성화할 필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면 신고할 수 있으나, 세무조사통지 받은

요성과 아울러, 외국과의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 등 대량의 금

자 및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진행중인 자 등 아래의 경우는 신고

융·과세정보 획득 이전에 한시적인 자기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대상에서 제외 된다.

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다만, 세무조사 통지 등을 받았더라도 대상이 되는 과세기간 및 세목 외에는 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비거주자·외국법인은

* 향후 미국(한-미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 영국 등 90여개국

자진신고 대상이 아니다.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 등)과 해당국가 소재 금융기관이 보유하는 한국 거주자·내국법인의 금융계좌잔액 및 해당 계좌에

신고대상 소득 및 재산

지급되는 이자, 배당, 기타 원천소득 등 금융계좌정보를 교환할

법정신고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하게 신고한 아래의 소

예정이다.

득과 재산으로 국세 부과의 제척기간이 끝나지 않은 것을 신고하 여야 한다.

신고·납부기간

○미신고 해외금융계좌도 이번 자진 신고 시에 연도별 기준일의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6개월) 기간 내에 신고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각 연도별로 신고하여야 한

하고 신고한 세금을 납부까지 해야 한다.

다.

○신고기간을 하루라도 넘겨서 신고하거나 신고한 세금을 완납

100

Korean News in Hanoi


신고대상 소득·재산 1. 국제거래 및 국외에서 발생한 「소득세법」 제4조제1항의 소득 2. 국제거래 및 국외에서 발생한 「법인세법」 제3조제1항의 소득

3.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조제1항 제1호에 따른 상속재산 중 국외에 있는 재산 4.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2조제1항 제1호에 따른 증여재산 중 국외에 있는 재산

5.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증여한 재산 6.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른 해외금융계좌 형태의 재산

7. 「소득세법」 제165조의2 또는 「법인세법」 제121조의 2에 따른 해외현지법인 명세서 등 ※ 관련조문: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의 4(안)

자진신고서 작성 및 제출방법

직접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기획재정부 역외소득·재산 자진

‘국외소득 및 재산 자진신고서’와 각 세목별 ‘과세표준신고 및 세

신고기획단, 국세청, 지방국세청 등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하시

액계산서’ 등을 작성하여 납세지 관할 지방국세청에 우편 또는

거나 상담신청을 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진신고의 혜택 첫째, 신고한 소득 또는 재산과 관련된 세법상 가산세(지연이자 성격인 납부불성실 가산세는 제외 된다.)와 과태료를 모두 면제 한다. 둘째, 신고한 소득 또는 재산과 관련된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따 른 과태료를 모두 면제 한다.

문의처

전화번호

주소지

기획재정부 자진신고기획단

044)215-8551∼ 8853, 8861∼ 8863

세종시 갈매로 477

국세청

044)204-2862~2864

세종시 노을6로 8-14

서울지방국세청

02)2114-2953∼ 2960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86

중부지방국세청

031)888-4953∼ 4958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10-17

대전지방국세청

042)6203634,3637,3650

대전시 대덕구 계족로 677

광주지방국세청

062)3705635,5638,5654

광주시 북구 첨단과기로 208번길 43

대구지방국세청

053)3501653,1654,1635

대구시 달서구 화암로 301

부산지방국세청

051)750-7438∼ 7441

부산시 연제구 연제로 12

셋째, 신고의무 위반 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조세포탈, 외국 환거래 신고의무 위반, 국외로의 재산도피 등 범죄에 대해 형법 상 자수로 간주하여 최대한 형사관용조치를 한다. (다만, 신고한 소득 및 재산 형성과 관련하여 횡령, 배임, 사기 등 중대범죄 및 불법행위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실시한다.) 문의사항에 대한 안내 국외소득 등 자진신고제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Q&A 형식으 로 기획재정부 역외소득· 재산 자진신고 기획단에 문의하거나,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문답집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 울러, 국세청 누리집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 접근경로 :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 국세정보 > 국제 조세정보

양 철 호 국세관 ▲부산대 경제-듀크대 석사 ▲행시 43회 ▲춘천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1과, 국세청 재산세국, 안동세무서장,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국세관(현) 하노이 한인소식

101


Column

경제칼럼

TPP, 베트남 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인가? TPP 영향으로 국내총생산, 외국인직접투자, 무역규모 개선 전망 금년 하반기 공시될 주요 협정문의 분석 필요 TPP 최대 수혜국으로 평가받는 베트남

여국간 관세장벽이 사라질 시, 베트남 GDP는 매년 1.03% 성장

2015년 10월 5일, 12개국 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이하

할 것이며, 관세장벽 및 비관세장벽 모두 사라질 시 GDP는 매년

TPP)이 2010년 3월 협상 개시 후 5년 6개월여 만에 타결되었다.

1.32%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FDI) 외국인 투자는 25.3%(관

현재까지 TPP 참여국은 호주, 부르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

세장벽만 제거), 27%(관세 및 비관세 장벽 모두 제거) 증가할 것

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총

이며, 이는 각각 약 107억 달러 및 115억 달러 증가분에 해당 한

12개국이다. 최종 협정문은 아직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

다.

았으며, TPP 발효 전 협정을 둘러싼 법적 문제, 협정문 번역 작 성, 각국 입법기관들의 비준동의 절차, 각국 리더들의 사인 등과

TPP가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같은 추가 절차들이 아직 남아있다. TPP가 발효될 경우 전세계

% 변동분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실질 GDP

1

1.3

1.4

1.8

FDI

25.3

27.1

11

11.5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거대자유무역경제권이 출범하게 되며, 특히 베트남은 TPP 참여국 중 최대 수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TPP가 미치는 영향 현재 베트남 경제 수준은 다른 TPP 참여국에 비해 매우 낮다. World Bank 통계에 의하면 12개 TPP 참여국 중 베트남 GDP 는 11위, 1인당 GDP는 최하인 12위, 무역규모는 8위, FDI는 9 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기관은, TPP는 최근 몇 십년간 가장 규모가 큰 세계 최대 자유무역 경제권의 탄생이며, 이는 베트남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긍정적 요소를 가져올 것 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 경제정치연구소(VEPR) 2015년 8월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베트남은 TPP의 영향으로 소비 및 투자의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큰 폭의 GDP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GDP) TPP 참

102

Korean News in Hanoi

USD billion 변동분

자료원: 베트남 경제정치연구소(Vietnam Institute for Economic and Policy Research, 2015.08) 주: 시나리오 1은 TPP 참여국간 관세 장벽만 제거될 시, 시나리오 2는 TPP 참 여국간 관세장벽 및 비관세장벽(7%) 모두 제거될 경우를 의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ternational Institute of Economics)는 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인 섬유 및 신발 제품의 미 국 내 수입관세(17~32%)가 대폭 인하될 것이며, 이로 인해 동 품목 베트남 수출과 수입이 각각 31.7%, 13.6% 증가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은 베트남 GDP가 TPP로 인해 2125년까지 11% 증가할 것이며,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는 외투기업의 투자 증가로 이어져 베트남 수출이 28% 증 가할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다.


TPP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 베트남 의류(apparel) 및 신발(footwear) 제조 산업은 TPP로 인한 관세 인하 효과와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 가장 큰 TPP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된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베트남산 의류 및 섬유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서, TPP가 발효 될 경우 베트남으로부터 이들 국가로 수출되는 물량이 크게 증 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 내 의류 및 신발제품 1위 수출 국은 중국이지만 2위 수출국인 베트남이 곧 추월할 것으로 기대

시사점

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은 베트남산 신발제품 수출의 가장 큰

최근 의류 및 섬유 부문의 많은 한국 기업들이 TPP 관세 인

바이어이며, 베트남산 신발제품 총 수출액의 1/3을 차지하고 있

하 혜택을 통한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염색(fabric

다. 또한 TPP 참여국 중에서 미국 시장 내 의류 및 섬유제품 수

dyeing), 가공(finishing), 방적(yarn spinning), 제직(fabric

출 상위 10개국에 포함된 국가는 베트남과 멕시코 2개 국가 뿐이

weaving) 단계의 업스트림(upstream) 산업 투자 확대가 늘어

라는 점도 괄목할 만한 점이다.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

나고 있는 추세지만 향후 최종 협정문 공개 일정 및 내용에 따라

은 TPP 발효 시 베트남의 의류 및 신발 제품 수출이 10년 내에

세부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베트남 산

50%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무역부는 최초 10월 말에 TPP 최종 협정문을 공개할 예정이

그러나 베트남 내 의류 제품 생산업체들이 TPP 관세 혜택을 적

었으나 일정이 조금씩 미뤄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협정문

용받기 위해서는 얀 포워드(yarn forward) 규정을 충족시켜야

공개가 예상 된다.

한다. 물론 얀 포워드 규정 적용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섬유 이외에도 물류서비스 부문 역시 TPP 타결로 인한 수혜를

미국 측의 주장대로 얀 포워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의류 제품 수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수입 및 수출 경

출시 TPP 관세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TPP 역내국에서 생산된

기 호황, 외국인투자의 지속적인 증가, 베트남 내수 및 무역 증

원사(yarn)와 직물(fabric)을 사용해야 하는데, 베트남은 아직

가, 지속적인 관련 인프라산업 개발에 기인 한다. 특히 수출을 지

의류 제품 생산을 위한 자국 내 원자재 생산이 아직 취약하기 때

향하는 의류 및 신발 제조부문의 한국 기업들, 그리고 삼성, LG

문에 현재 중국, 한국, 대만 등으로부터 관련 제품 원자재 의존도

와 같이 베트남 내 전자제품 조립 및 생산과 관련한 대규모 프로

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또한, TPP 참여국들은 다른 TPP 참여국

젝트의 증가는 베트남 내 물류 비즈니스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으로부터 해당 제품 수입이 급증할 경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물류 전문 한국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최근 그 동

‘섬유 세이프가드 조치(textile-specific special safeguard)’

향이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3PL(Third Pary Logistic) 서비스

를 취할 수 있으며, 세관 검사 역시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

와 같은 물류 전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된다.

기대 된다.

이러한 원산지 관련 규정은 베트남산 제품의 미국 시장 수출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동시에 중국, 홍콩, 대만, 한국과 같 은 해외 섬유회사들의 대 베트남 투자를 촉발하였다. 이는 이들

* 3PL: 제3자 물류란 물류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업(서비스 사용자)은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물류에 들어갈 비용과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강 화시킬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국가 기업들이 미국으로 수출에 TPP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다. 최근 인도도 베트남 섬유산업 투자를 늘리고 있음. 2014년

한국 기업은 베트남 내 물류서비스 부문 투자 고려 시, WTO 협

이후, 인도 섬유기업들의 베트남 비즈니스 출장이 증가하고 있

약에 근거한 시장 진출 규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

으며 베트남 내 원사 및 직물 생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

어 창고서비스, 화물운송 에이전시 서비스, 제품 선적 및 하역서

다. 인도의 면, 실크, 셀룰로오스(cellulose) 생산규모는 세계에

비스, 컨테이너 핸들링 서비스 등은 작년까지 외국인 자본 비율

서 2번째로 크다. 연간 섬유 생산량은 약 1,000억 달러 규모이며

제한을 받았으나 2014년부터 100% 외국인 투자가 가능하게 되

이 중 약 400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내 원사 및 직물

었다. 다만, 국내 수로운송 서비스, 항공운송 서비스, 철도운송

생산 관련 투자의 증가는 오랫동안 지속된 베트남 의류 산업의

서비스, 도로운송 서비스 등의 투자는 반드시 현지 파트너와 합

해외 의존도를 낮출 것이며, 최종적으로 베트남 의류제조 산업의

작투자(Joint Venture) 형태로 투자해야 하며 외국인 자본비율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역시 49~51% 수준으로 제한을 받게 된다.

베트남의 주요 TPP 참여국 의류 및 섬유 제품 수출액(2014)

/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경제정치연구소, OTEXA 및 KOTRA

(단위 : 십억 달러)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하노이 한인소식

103


Accounting

회계 칼럼

기말 회계감사의 일반사항

기말 회계감사란 안녕하세요, 우리세무회계법인 최원신 회계사입니다. 지난 호의 부가가치세 환급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기말 회 계감사 일반사항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 고 합니다. 2015년 재무제표에 대한 기 말감사는 2016년 1~3월에 이루어 지 며, 이미 10~11월에 중간감사를 받으 신 법인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 국인 투자기업에게는 필수적인 절차이 며, 특히 올해 설립된 신규법인인 경우 에는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 니다.

기말 회계감사는 외부감사, 기말감사, 회계감사, 재무제표감사 등으로도 불리 며,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하여 독립적인 제 3자로부터 검토를 받아 이에 대한 감사의견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립적인 제 3자는 회계감사를 수행할 수 있고 의견을 낼 수 있는 회계법인을 의미하며, 최종 서명은 적정한 자격을 갖춘 공인회계사가 수행하게 됩니다. 위 절차를 거쳐 서명된 문서는 감사보고 서의 형태로 회사에게 전달되며, 회사는 수령한 감사보고서를 해당관청 및 기 관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감사대상 모든 외국인 투자기업은 감사보고서 제출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외 국인 투자기업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기말 회계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 서는 회사규모에 따라 기말 회계감사 의무가 달라지지만, 베트남에서는 규모 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다만, 회사설립이 2015년 10월 이후에 이루어진 경우, 즉 회계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이월하여 2016년말 기준으로 첫 회계감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내년 초에는 감사를 수 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104

Korean News in Hanoi


I회I계I칼I럼I

감사보고서 신고 기말 회계감사를 모두 종료한 후,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를 수령하신 경우에는 이를 해당관청 및 기관에 신고하여야 합 니다. 재무부, 지방세무서, 설립 시 담당 인허가기관, 지방통계 청에 각각 신고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기한 회계 연도 말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작성 및 신고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즉, 12월말 기준의 재무제표를 작성하여 다음해 3월말 까지 신고를 완료하시면 됩니다.

사 또한 사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더욱 좋은 결과 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 기말감사가 수행되면서 이슈사항

관련 실사업무

에 논의가 진행이 되지만, 이에 앞서 회사에서 의문이 있는 회계

기말 회계감사 시 반드시 수행되는 업무 중 하나가 실사업무입

처리방법 등을 사전에 논의한다면 기말감사 시 부담감을 크게

니다.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재고실사, 현금실사, 고정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산실사로 이루어 집니다. 이는 12월말시점에 실제 재고, 현금,

둘째, 내부개선사항의 간접적 전달입니다. 회사의 사정은 외부

고정자산을 확인하여 회사에서 기록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하는

감사인 보다 회사 내부에서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

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감사를 위해서 실시하는 것

자 하지만 내부적인 사정에 의하여 힘든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

으로 생각하는 것은 실사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이 아닙니다.

때, 이런 사항들을 외부감사 시 회계법인과 의논하고 더욱 발전

연말 기준으로 실제 회사의 내부상황을 점검하고 차이유무를 파

된 개선안을 도출하여 감사인의 내부개선권고사항으로 전달 드

악하여 내부관리적인 면에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하는

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모회사 및 경영진에서도 외부의 권고

것이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실제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습

실제로 재고실사를 수행하는 경우, 재고수불 관리가 적절하게

니다.

이루어지지 않아 재고수불부와 실제재고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 들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감사상의 문제가 아니

맺음말

라 내부적인 관리상의 큰 문제점이 될 수 있으므로, 내부절차 및

독자 여러분들에게 기말 회계감사 일반사항에 대한 이해를 조금

관리를 개선하여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시는 것이 회사운영

이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호

상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절차를 생략하

에서는 보다 나은 내용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고 기말 회계감사가 진행된다면 적절한 감사절차로 볼 수 없으

합니다.

며, 회계법인의 업무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 이 높습니다.

효율적인 회계감사란 기말 회계감사 후 최종적인 내용물은 감사보고서의 형태로 나타 나지만, 단순히 감사보고서의 수령이 최종목표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감사를 하나의 좋은 기회로 삼아 회 사의 실제운영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것은 회 사와 회계법인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적으로 아래와 같은 사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 었습니다. 첫째, 원활한 의사소통입니다. 다른 모든 업무와 마찬가지로 감

필자: 최 원 신 회계사 현) 우리세무회계법인(하노이) 전) PWC삼일회계법인(서울) 한국공인회계사(KICPA) 전문분야: 세무조정, 기업회계, IFRS, 기업가치평가 등 E-mail: wschoi.woori@gmail.com

하노이 한인소식

105


Column

골프 스윙을 교정하고 싶다면 작은(미니)스윙부터... 작은 스윙부터 견고히 다진 후 스윙을 키워야

골프는 평생 자신의 스윙을 찾아가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필

로 연습하는 것은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풀스윙에서는 스

자는 생각을 합니다. 공감이 많이 가실 거라 생각 하구요. 골퍼

윙자체도 커지고 그만큼 에너지가 축척되어 있는 스윙이기에 이

들은 항상 자신이 크게 다르지 않은 스윙을 하고 있다는 생각

미 습관이 된 형태의 스윙이 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스윙 교

을 많이 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골프스윙은 익히는 것만큼이나 변화(교정)를 주려는 것도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골프는 시간이 지날수록 힘보다는 유연성이 더 중요

정에서는 아주 많은 부분을 수정하는 경우 보다는 특정부분 스윙 이 시작되기 전 기본동작 백스윙 시작 시 테이크 어웨이, 스윙궤

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골프를 치는 내내 자신의 신체조

도, 코킹을 유지하고 내려오는 것, 백스윙 탑 크기 팔로스로우 에

건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윙을 찾는 것이

서 팔이 뻗어져 있는지, 백스윙 시 왼팔 굽힘의 정도, 턴의 정도

진정한 골프 스윙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등을 교정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 부분을 고칠 수 있는 정도로 스윙을 작게 하고 고치려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견고하게 고쳐졌다고 생각하

스윙을 수정한다고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이미 자신만의 풀스

는 순간 풀스윙으로 스윙의 크기를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숏게임을 하는 경

이렇게 작은 스윙으로 연습을 하려고 연습장을 가는 경우가 종종

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풀스윙을 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습장에서는 100개든 200개든 작은 스

며 연습 또는 자세 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윙으로만 할 것이라고 결심하곤 합니다. 그런데 몇 개 공을 치다

스윙에서 뭔가 변화를 주고 변경을 하려고 할 경우에는 풀스윙으

가 또는 그 스윙으로 공이 잘 맞다보면 어느새 풀스윙을 하고 있

106

Korean News in Hanoi


I골I프I칼I럼I

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 개수로 연습

다고 생각되면 스윙을 키우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을 하다보면 그렇게 짧게 치는 공이 좀 아깝기도 하고 작게 작게

처음 골프 배우는 만큼의 인내심이 필요하겠죠. 골프 처음 배울

하는 스윙이 조금 지겹기도 하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때를 생각해보며 천천히.......

렇게 연습을 해서는 기존에 몸에 배여 있는 스윙을 고치기 쉽진 않습니다. 선수들도 스윙을 바꾸면 한 시즌 아님 그 이상을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간한 연습으로 자세를 바꾸는 것은 쉽지가 않고 정말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처음에 골프를 배우는 경우엔 그나마 그렇게 하는 스윙이 당연하 고 배워야 할 단계라서 조금은 지겹더라도 할 수 있는데, 이미 그 단계를 지난 경우엔 오히려 스윙을 고치거나 변경하는 것이 처음 배우는 그것 보다는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마련입니 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골프를 꾸준히 연습 하거나 아니면 레슨 프 로님에게 레슨을 받고 조언을 들으며 자주 체크해 보는 것이 좋 겠습니다. 혹시 골퍼 자신이 잘 알고 있다면 가급적 작은 스윙부 터 견고하게 연습을 충분히 하여 고치려는 부분이 충분히 고쳐졌

서 덕 윤 원장 (0164 482 8881)

· 서일대학교 골프학과 졸업 · SKY 72 캐디교육 인스트럭터 · 골프다이제스트아카데미 인스트럭터 과정 수료 · 골프다이제스트아카데미 티칭 매뉴얼 공동집필 · 현 SGA 원장 (아이언 전문 인스트럭터)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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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부 9단 살림 노하우

살림은 과학이며 예술이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요리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살림 tip들을 찾아보고 1%의 차이를 통해 살림 고수로 거듭나보자.

재활용품으로 연말 분위기 나는 집안 꾸미기 잠깐만 한눈 팔아도 금방 산더미처럼 쌓이는 쓰레기들. 살림 살다 보면 왜 이렇게 필요한 것도 많고 버려야 할 것도 많은지 모르겠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베트남에서는 분명히 모아서 재활용하면 쓸 수 있겠다 싶은 물건들을 아무렇게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때도 많은데 그럴 때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한 켠이 불편해지곤 한다. 한국만큼 꼼꼼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는 없지만 종이나 플라스틱 정 도는 번거롭더라도 따로 분리해서 버리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쓰레기들도 종류별로 모아두었을 때는 의외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연말에 이런 재활용품들을 활용해 연말 분위기가 나도록 집 안을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에 일시적으로 필 요한 장식들을 비싸게 구입하기 보다는 이렇게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본다면 푼돈도 아끼고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덤 으로 챙길 수 있다. /최소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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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사각형 종이를 준비하세요. ② 삼각형을 두번 접어주세요. ③ 삼각형이 벌어지는 곳을 3번 잘라주세요. – 아래로 내려갈수록 길게 잘라주세요.

④ 자른 종이를 펴면 안쪽부터 4개의 무늬가 생기는데 1번째 무늬와 3번째 무늬를 사진과 같이 테이프로 연결합니다.

⑥ 이런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이 모양을 6개 만들어서 연결하면 하나의 눈꽃이 완성된답니다.

⑦ 완성된 눈꽃 모양. 실이나 낚싯줄에 매달아서 천장에 달아도 좋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아도 멋진 장식이 됩니다. 벽면이나 창에 붙여주어도 예쁘구요. 쉬워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도 좋고 연말 느낌도 물씬 풍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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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뒤집어서 2번째 무늬와 4번째 무늬를 연결시킵니다.


I생I활I칼I럼I

① 모두가 잘 아는 그 감자칩 통입니다. 맥주 안주로 그만이지요. ② 색종이를 사이즈에 맡게 잘 오려 풀로 붙여줍니다. ③ 이런 모양이 완성됩니다. ④ 그림을 그리거나 컴퓨터에서 예쁜 무늬를 인쇄해서 붙여 주세요. 아이들과 간단히 스티커 붙이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⑤ 송곳으로 구멍을 뚫습니다. ⑥ LED 양초를 사용하면 그냥 양초보다 안전하답니다. ⑦ 감자칩 뚜껑이 반투명해서 뚜껑으로도 분위기 있는 빛이 새어나옵니다. ⑧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① 쉽게 모을 수 있는 휴지심 ② 색종이를 붙이고 가위로 얇게 잘라줍니다. ③ 딱풀이나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꽃 모양을 만들어 주면 완성.

① 평범한 휴지심에 초록색 물감을 발라주세요. ② 피라미드 모양으로 서로 붙여주세요 ③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도록 장식품으로 꾸며주면 더 예뻐요.

① 요구르트 병을 준비합니다. ② 요구르트 병을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비닐을 제거해주세요. ③ 중간부분을 가위나 칼로 잘라서 아랫부분만 사용합니다. ④ 요구르트 병에 물감을 색깔 별로 넣고 골고루 색을 입혀줍니다. ⑤ 거꾸로 세워서 건조시켜주세요. ⑥ 스티커를 붙이거나 도장을 찍으면서 꾸며주세요. ⑦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꼬마전구 다발입니다. ⑧ 요구르트 병에 들어갈 꼬마전구를 3~4개씩 말아서 전기테이프로 고정한 후 요구르트 병을 씌워주면 완성.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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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내게 맞는 웨딩드레스 찾는 법 요즘 하노이에서도 부쩍 결혼하시는 한인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 특별하게,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텐데요... 하지만 막상 닥치면 이것저것 예상하지 못했던 일더미들로 드레스 마저도 처음 기대와는 달리 반은 포기하게 되거나 누구나 하는 그렇고 그런 트랜드에 딸려 가게 되는 일이 생각보다 매우 흔하답니다. 하지만 수잔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무 리 바쁘더라도, 바쁠 때 일수록 나를 잘 알면 시간도 절약 할 수 있고 내게 딱 맞는, 마음에 쏙 드는 드레스를 찾을 수 있답니다!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내게 맞는 웨딩드레스 찾는 법

가 더 잘록해 보이며 여성스러움을 더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웨딩드레스는 크게 4종류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2) 엠파이어 라인은 '줄리엣(올리비아 핫세) ‘을 떠올리면 이해

(1) A 라인, (2)엠파이어 라인, (3)머메이드 라인, (4)벨 라인(프

가 쉬우실 거예요.

린세스)

가슴 바로 아래에서 스커트라인이 시작되고, 무게감 있는 원단 으로 드레이핑(떨어지는 셔링 또는 주름: 일명 여신드레스에서

(1) A 라인은 무난한 스타일로 체형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신

잘 볼 수 있는)이 돋보이는 고전적이고 우아한 매력의 드레스 입

부들에게 아울리는 라인 입니다. 허리선부터 스커트선이 자연

니다.교회. 성당 결혼식처럼 경건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겠죠?!

스럽게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체가 고민이신 분들께

이 라인은 과하지 않은 자연스런 볼륨 감으로 키가 커 보이며 날

추천해드리며, 쉬운 오해로 배를 가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체, 허리가 통통하신 분에게 체

오히려 가슴 밑으로 배가 나와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 주세

형커버하기 좋으며, 무엇보다도 클래식하며 단정한 느낌을 추구

요. 헤어는 가벼운 반묶음이나 가볍게 아래로 땋거나 묶더라도

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아래로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티아라

+A라인을 고르셨을 때 작은 팁 하나는 허리에 장식을 주면 허리

보다는 깨끗한 화관이나 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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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패I션I칼I럼I

가디건 cardigan

A라인

(3) 머메이드 라인은 스커트라이 인어 꼬리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루엣이 확실하고 바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라인으로 많은 분들이 원하시 지만 평균적인 한국인 체형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라인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세

엠파이어 라인

미 머메이드라인을 많이 추천해 드리는데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비율에 서 힙과 (꼬리) 바닥까지의 라인을 조금 더 부드럽게 이어주는 라인을 선택해주세요. *성숙미를 살리고 섹시한 느낌을 주며 날씬하면서 골반이 넓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 립니다!(허리둘레와 골반둘레의 차이가 클수록 라인이 돋보입니다.)

(4) 벨 라인은 허리선아래로 스커트의 모양이 '종 ‘과 같이 볼륨 감 있게 퍼지는 드 레스입니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돋보이며, 풍성한 스커트라인이 여성스럽고 굉장히 로맨틱 합니 다. 보통 벨라인의 대표적인 소재로 튤소재가 있는데 소재만으로도 여성스러움을 강 조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완벽한 체형커버가 될 수 있는 날씬한 상체에 통통 한 하체의 신부님께 적극추천 해드립니다. 벨라인 드레스에는 화려한 장식, 깨끗한 장식 모두 잘 어울리지만 액세 서리나 헤어 장식의 선택의 결 혼식의 장소를 고려해 선택해 머메이드 라인

주시면 좋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님들, 예쁜 생각,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시고, 내게 어울리는 드 레스는 분명 따로 있습니다. 잘 파악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신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글 Susan(신혜경) 벨 라인

Susanne by Susan 의상 디자이너 091.351.3708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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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환상의 뒷태 운동법_ 하체운동 4가지

Yoga for healing and happiness 글/사진 김진희 W요가 원장 098.777.1472

힙(hip)이라고 부르는 엉덩이는 대둔근이 주요 근육이고 대둔근 아래 중둔근, 소둔근이 겹쳐있다. 엉덩이의 살은 대둔근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볼록하게 보인다. 대둔근은 하지를 뒤쪽으로 당기는 작용을 하고, 하지를 고정시키 며 골반과 체간을 뒤쪽으로 당기고 바로 서게 한다. 따라서 이 근육은 직립 자세를 취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골반을 수직으로 유지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대둔근의 근력이 약해지면 엉덩이가 처져 보여 청바지를 입을 때 맵시가 나지 않는다. 또한 골반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져 골반 변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척추를 바로 세우는데 주요 역 할로서의 대둔근 강화는 요통 예방에 반드시 필요하다.

▶ 서 있는 자세에서 손을 앞으로 뻗어 자세의 안정을 취한 후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고 ▶ 내쉬는 호흡에 무릎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다. 20개씩 3세트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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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생I활I정I보I

대둔근은 하지를 뒤쪽으로 당기는 작용을 하고, 하지를 고정시키며 골반과 체간을 뒤쪽으로 당기고 바로 서게 한다. 따라서 이 근육은 직립 자세를 취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골반을 수직으로 유지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 등을 대고 바닥에 누워 양팔을 펴서 손바닥을 엉덩이 옆 바닥에 댄다 다리를 골반 넓이만큼 벌리고 ▶ 내쉬는 호흡에 엉덩이를 높이 들고 다리를 하나씩 교대하면서 반복한다. ▶ 내쉬는 호흡에 괄약근을 지그시 조이면서 한쪽씩 번갈아 가며 7~10초간 유지하고 총 3세트 실시한다

▶ 바닥에 앉아 한쪽 발을 앞으로 접은 상태에서 반 대쪽 발을 뒤로 뻗는다 ▶ 상체를 세우고 엉덩이에 힘을준다.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뒤로 뻗은 발을 팔꿈치 안쪽에 올린다. ▶내쉬는 호흡에 고관절 및 상체에 힘을 빼 허리를 바르게 편다 7~10초간 유지하고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 자리에 서서 오른쪽무릎을 세우고 왼쪽 다리를 뒤로 뺀다. ▶ 양쪽 허벅지에 힘을 느끼며 다리를 바꿔가며 같은 자세를 반복한다. ▶ 양쪽 다리 번갈아 가며 20개씩 3세트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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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김시찬 박사의

건강칼럼 열 여섯번 째 이야기

다시 당뇨병에 대해서 (당뇨병지침1) 지난번에 건강칼럼에 이미 소개한 바 있는 대사증후군과 당뇨에 대한 것은 지면의 제한으로 기초적인 질환의 소개에 그친 면이 있어 이번 에는 다시 당뇨에 대한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지면에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는 당뇨병은 현대의 가장 중요한 질환 중의 하나가 되었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 민보건의 관점에서도 모두가 알아 두어야 하는 질환이 되었기 때문이 다. 여기서는 주로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하는 당뇨병지침을 나누 어 소개하는 형식으로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다 소 의학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당뇨의 각 항목에 대한 표준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여 (특히 당뇨환자들에게는 이것이 더 중요하다.) 학회에서 제공하는 지침서를 가급적 그대로 인용하려고 노력하였다. 이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

부득이 하게 혈청을 이용할 경우 채혈 30분 이내에 혈청을 분리 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의 선별검사의 목적은 당뇨병이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 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단기준에 따른 진단적 검사를 시 행하기 전에 선별검사에서 양성소견을 보인 대상에서 진단적 검 사를 시행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중요하다. 제2형 당뇨 병은 합병증이 나타날 시점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당 뇨병이 있는 환자의 1/3정도가 진단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 정된다. 그러므로 고위험군에서는 (1)당뇨병이나 (2)내당능이상 에 대한 선별검사가 꼭 필요하다. 한국인에 적절한 제2형 당뇨병 의 위험인자는 아래 표와 같다.

1. 당뇨병의 선별검사 1. 당뇨병의 선별검사는 공복혈당, 경구당부하검사 혹은 당화혈 색소(HbA1C)로 한다. 2. 당뇨병의 선별검사는 40세 이상 성인이나 위험인자가 있는 30 세 이상 성인에서는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다. 3. 공복혈당장애 혹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1단계: 공복혈당 100-109 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0% 인 경우 매년 공복혈당 및 당화혈 색소 측정 2단계: 공복혈당 110-125 mg/dL 또는 당화혈색소 6.1-6.4%

과체중 (체질량지수 23 kg/㎡ 이상) 직계 가족 (부모, 형제자매)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임신성당뇨병이나 4 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고혈압 (140/90 mm Hg 이상, 또는 약제 복용) HDL 콜레스테롤 35 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 mg/dL 이상 인슐린 저항성 (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지세포증 등) 심혈관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표 1.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

우리나라에서는 미국당뇨병학회의 검사 기준연령인 45세 이상보 다는 40세 이상을 검사연령으로 권고하고 있는 영국이나 캐나다

의 경우 경구당부하검사.

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서양인보다는

4. 혈당 측정은 정맥 전혈을 채취하여 분리한 혈장 혈당을 이용하

동양인에서 당뇨병이 더 자주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

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리나라에서의 코호트 연구결과, 40세 이상에서 당뇨병의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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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건I강I칼I럼I

이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공

애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당뇨병도 진단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환자들에 대해 서양인들보다는 좀 더 적극

있다. 따라서 한국인의 경우 경구당부하검사의 유용성은 재평가

적으로 당뇨병진단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위험인자가 있는

되어야 하고, 그 적응 증도 역시 확대될 필요가 있다. 또한 재현성

경우는 30세부터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 문제는 검사방법의 표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

당화혈색소(HbA1C)는 혈당조절의 판단을 위하여 흔히 사용되고

다. 경구당부하검사 방법은 공복과 당부하 후 2시간에 채혈하는

있으며 공복상태와 무관하게 검사할 수 있으나, 최근까지 당뇨병

세계보건기구의 제안이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고 일본당뇨병학

의 진단 및 선별 기준에서 배제되어 왔다. 그 주된 이유는 진단기

회에서는 이에 추가해서 당부하 후 30분과 60분의 검사 및 인슐

준 설정 당시 당화혈색소 측정이 표준화되지 못했고, 측정의 정확

린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편의성을 고려할 때 공복과 당부하 후 2

도도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 당화혈색소의 측정이 정확해

시간 검사가 적절할 것이나 임신성당뇨병을 포함하여 보다 정확

지고 표준화되면서 2009년 국제 전문가위원회는 새로운 당뇨병

한 검사를 위해서는 30분, 60분, 90분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

의 진단기준으로 당화혈색소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2010년

하다.

미국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서는 당뇨병 진단기준에 당화혈색소 6.5% 이상이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당화혈

경구당부하검사 방법

색소 5.7-6.4% 기준이 추가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당화혈

1. 검사 전 적어도 3일 동안 평상시의 활동을 유지하고 하루 150

색소 6.1% 이상을 당뇨병 위험이 매우 높은 군으로 간주하여 경구당부

g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하검사 시행을 권고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혈당농도는 채혈하는 혈

2. 검사 전날 밤부터 10시간 내지 14시간 금식 후 공복 혈장 혈당

액의 종류, 즉 정맥혈, 동맥혈, 또는 모세혈관혈에 따라 다르고 금

측정을 위한 채혈을 한다.

식여부와 음식의 섭취시간에 따라 다르다. 대체로 동맥혈의 혈당

3. 250-300 mL의 물에 희석한 무수 포도당 75 g이나 150 mL의

이 가장 높고 모세혈관혈, 정맥혈의 순이다.

상품화된 포도당 용액을 5분 이내에 마신다. 4. 포도당을 마신 2시간 후에 당부하 후 혈장 혈당 측정을 위한 채

2. 당뇨병의 진단기준

혈을 한다 (포도당 용액을 마시기 시작한 시간을 0분으로 한다).

1. 정상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5. 필요한 경우 당부하 후 30분, 60분, 90분 혈장 혈당을 측정할

공복 혈장 혈당 100 mg/dL 미만이고 75 g 경구당부하 2시간 후

수 있다.

혈장 혈당 140 mg/dL 미만으로 한다. 2. 공복혈당장애는 공복 혈장 혈당 100-125 mg/dL로 정의한다.

위의 경구당부하검사는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장애를 진단하

3. 내당능장애는 75g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140-199

는데도 도움이 된다. 내당능장애는 공복혈당장애에 비해 그 수가

mg/dL로 정의한다.

적지 않고, 심혈관질환이나 전체 사망률과의 관련성도 공복혈당

4. 당뇨병의 진단 기준

장애보다 크며, 내당능장애에 대한 적절한 중재법이 당뇨병으로

4-1.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체중감소)과 임의

의 진행이나 심혈관질환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혈장 혈당 ≥ 200 mg/dL 또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 당대사 이상의 분류는 그림과 같다.

4-2. 8시간 이상의 공복 혈장 혈당 ≥ 126 mg/dL 또는 4-3. 75 g 경구당부하검사 후 2시간 혈장 혈당 ≥ 200 mg/dL

mg/dL 당뇨병

또는 5. 당화혈색소 5.7-6.4%에 해당하는 경우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진 단한다.

126 공복혈당

4-4. 당화혈색소 ≥ 6.5%

단독공복혈당장애(IFG) 100

140

재현성과 검사비용, 의료기관에서 활용도 등이 낮은 문제점이 있 경구당부하검사를 구태여 권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에

단독 내당능장애 (IGT)

정상

경구당부하검사는 검사방법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의 진단을 위해

IFG/IGT

200

mg/dL

당부하 2시간 혈당 그림 1. 공복혈당과 당부하 2시간 혈당을 기준으로 한 당대사 이상의 분류

서의 당뇨병은 서양인에 비해 비비만형이 많고 인슐린 분비능이

당뇨병의 분류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공복혈당 만으로는 상당수의 당뇨병을

I. 제1형 당뇨병

진단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한국 노인 인구의 경우 식후 고혈당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한 당뇨병

만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 공복혈당만으로 진단할 경우 내당능장

1. 면역 매개성, 2. 특발성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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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가 5.7-6.4%인 경우)에서 생활습관개선(체중감소와 운동)을 통 해 당뇨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2.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게는 체중 감소뿐 만 아니라 철저하게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유지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언해야 한다. 3. 비만한 고위험군은 초기 체중에서 5-10% 감소를 목표로 하 고,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 다. 4.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서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한 선별검사 는 적어도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다. 5. 우리 모두는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당뇨병의 선 별검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학회 및 정부는 당뇨 병 예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I. 생활습관의 변화 (lifestyle modification) II. 제2형 당뇨병

Diabetes Prevention Program (DPP)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의 결함에 의해 발생한 당뇨병

가 24 kg/m2 이상인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 군에서 생활습

III. 기타 당뇨병

관 (운동 및 식사요법)의 변화를 통해 당뇨병 발생을 성공적으로

1. 베타세포 기능의 유전적 결함, 2.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감소시켰다. (1) 7% 이상의 체중 감량에 도달하고 (2) 매주 150

3.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4. 내분비질환, 5. 간질환, 6. 약물 유

분 이상 중등도의 운동을 지속하도록 했을 때 3년 관찰기간 동안

당뇨병 발생이 대조군에 비하여 58% 감소하였다. 또한 다른 연

7. 감염, 8. 드문 형태의 면역 매개 당뇨병, 9. 당뇨병과 동반될

구에서는 당능장애 환자를 (1) 식사요법, (2) 운동 또는 두 가지

수 있는 기타 유전적 증후군

모두를 시행한 군을 6년간 관찰한 결과 당뇨병 발생이 68%인 대

IV. 임신성당뇨병 (임신 중 진단된 당뇨병)

조군에 비해 운동 (41%) 또는 식사요법 (48%), 운동과 식사요법 을 모두 시행한 군 (46%)에서 당뇨병 발생이 감소하였다. 더구나

미국당뇨병학회 (ADA)의 ‘당뇨병의 진단 및 분류에 관한 전문

위의 연구 모두는 연구가 종료된 후에도 당뇨병 발생의 예방효과

위원회’는 1997년 당뇨병의 새로운 분류를 발표하였으며, 1999

가 최소 3년부터 10년 이상까지 지속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같은 분류를 하였다. 제1형 당뇨 병은 췌장 베타세포의 파괴와 이에 따른 인슐린결핍을 특징으로

II. 당뇨병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소개

하며, 자가항체의 유무에 따라 면역 매개성 당뇨병과 특발성 당

현재까지 당뇨병 예방을 목적으로 FDA 로부터 승인된 약제는

뇨병으로 구분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저항성과 상대적 인

없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 metformin, acarbose, orlistat,

슐린 부족을 특징으로 한다. 단백질 결핍이 직접적으로 당뇨병

rosiglitazone과 같은 약제가 당뇨병 발생의 고위험군 (공복혈

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증거의 부재로 ‘영양실조성 당뇨병’은 삭

당장애, 내당능장애, 또는 모두)에서 당뇨병 발생을 의미 있게 지

제되었고, 그 중 하나로 분류되었던 ‘섬유결석형 췌장성 당뇨병

연 또는 예방하였다. 그러나 이들 약제 모두는 소수의 환자에서

(fibrocalculous pancreaticdiabetes)’은 췌장 외분비질환에 의

다양한 정도의 부작용을 유발하였다. 따라서 당뇨병 발생의 고

한 당뇨병으로 재분류되었다.

위험군에서는 일차적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운 동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비용 효과면에서 유일하게 당뇨병 예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분류를 위해 자가항체 (항GAD 항

방목적의 약물치료로 Metformin이 추천되고 있다. (내당능장

체, 인슐린 자가항체, 췌장소도세포 자가항체 등) 및 insulin,

애와 공복혈당장애가 있거나 비만한 환자에서 추가 위험인자

C-peptide 측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국내 연구에서 공복

가 있는 경우, 60세 미만이고 체질량지수 35 kg/m2 이상에서는

C-peptide가 0.2 nmol/L (0.6 ng/dL) 미만인 경우 제1형 당뇨

Metformin이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병으로, 0.33-0.4 nmol/L (1.0-1.2 ng/mL) 이상인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분류하였다.

당뇨병의 예방 1.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당화혈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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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인용자료- Website of Korea Diabetes Association: http://www. diabetes.or.kr/pro/publish/guide_2013.php?mode=lis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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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뒤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4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2015년 11월 25일 기준 자료 출처: 쭝화 부동산 090-498-2780 (HANIL Investment & Construction co., Ltd) 미딩 부동산 098-148-2299, 04) 6292 4300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30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 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 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 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

방수

107 118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3

900

1,100

3

950

1,150

126

3

1,000

1,250

156

4

1,100

1,400

206

5

1,300

1,900

비고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118

Korean News in Hanoi

면적㎡

방수

106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2

900

1,100

153

3

1,100

1,300

189

3

1,200

1,400

216

4

1,300

1,600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주의사항: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한인들이 기존에 많이 거주하거나, 최근에 입주를 많이 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추후 다른 아파트들도 시세를 제공할 예정임.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 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 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 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수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88

2

650

800

114

2

700

850

131

3

900

1,100

145

3

1,100

1,300

181

3

1,200

1,600

비고

만다린아파트 Mandarin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개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 으로 구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 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 가 대부분 고급스럽게 마감되어있다.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 로 통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수

112 134 142

시 세 (USD)

면적㎡

방수

1,000

102.79

1,150

123.04

기본형

풀 옵션

2

800

2

900

3

1200

1400

3

1300

1,500

266

4~5

1900

2,500

비고

복층형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2

500

650

3

600

750

134.32

3

650

800

139.09

3

700

900

168.66

4

800

1,000

비고

시푸차아파트 Ciputra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 단지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 프장도 계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 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 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 장이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 가 위치한다.

시 세 (USD)

면적㎡

방수

87

2

비고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650

750

면적㎡

방수

기본형

풀 옵션

123

2~3

650

850

117

3

650

850

145

3

700

900

128

3

750

950

150

3

750

1,100

142

4

800

1,000

182

4

850

1,400

162

4

1,000

1,150

230

4

1,000

1,900

비고

하노이 한인소식

119


Information

미딩송다아파트 My Dinh Song Da

쭝화아파트 TrungHoa 17T1, 29T1 Apt

(공식명칭 My Dinh Me Tri) Apartment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했으며 관리는 SUDICO. 흔히 “미딩송다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시기는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의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됐다. 빌 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 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어 발달해 있다.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 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아파트 명

면적㎡

방수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아파트 명

면적㎡

방수

17T1

111

2

비고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450

550

CT1

57

2

450

550

24T1

120

2

500

600

CT1

133

3

600

700

34T

137

3

650

750

CT4

134

3

600

800

29T1

153

3

750

950

CT4

150

3

750

1000

25T1

161

3

800

1000

CT5

207

4

850

1200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시기는 2014년부터며 주거겸 오피스텔용 아파트 400세대, 저층은 근린시설과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되었다. 레반릉대로에 맞닿아 접근성 양호하고 건물 맞은 편이 한인타운인 쭝화아파트지역이다. 면적㎡

방수

50

1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500

60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 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 지며, 남서쪽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비고 면적㎡

방수

시 세 (USD) 기본형

풀 옵션

80

2

650

750

91

2

650

850

103

2

700

800

117

3

700

950

112

3

800

900

143

3

950

1,200

152

3

900

1,050

162

4

1,100

1,350

넘버4아파트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시공한 최신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500여 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수영장, 넓은 지하주 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쭝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한인식당 및 음식자재점 등이 발달되었고 한인 주거에 적합한 주거시설임.

방수

시 세 (USD)

아파트 명

층 수(F)

면 적(㎡)

단 가 x1,000 (VND/㎡)

합 계 x1,000 (VND)

Keang Nam

19

118

47,300

5,581,400

Thang Long 1

12

116

39,950

4,582,000

Golden Palace

16

128

33,000

4,224,000

The Manor

9

106

39,000

4,134,000

Mandarin

8

112

49,000

5,488,000

UDIC No 4

10

155

40,000

6,200,000

Royal city

34

132.2

38,500

5,082,000

기본형

풀 옵션

Ciputra

12

123

34,000

4,182,000

Hyundai Hillstate

11

123

25,000

3,075,000

94

2

650

800

128

3

700

900

155

3

800

1,100

Korean News in Hanoi

비고

하노이 시내 주요 아파트 매매 시세 2015년 11월 25일 기준

The N04 Apartment

면적㎡

비고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스타시티아파트 Star City

120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는 17T1가 2005년, 29T는 2011년부터다.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이 약 3,500세대, 29T, 25T 등이 약 700세대 가량 된다.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이다. 교통의 요지며 Big C, VinMart 등의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 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비고

마지막 회사 보유분

주의사항: 1. 상기 시세는 최근 입주했거나 신규 입주 대상인 아파트를 위주로 기준층을 중간평균하여 제시한 값임. 2. 10% 부가세와 2% 유지보수선납금 미포함 가격이며, 3개월 이내 완납하는 조건임. 3. 은행대출, 중개수수료 등은 고려하지 않은 상태임. 4. 등록관련 세금과 양도시 발생하는 세금(신고가액의 2%)등도 미포함 상태임.


I버I스I여I행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BUS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BUS TRAVEL inHANOI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한인소식

121


Information

하노이 남탕롱 씨푸차

정보통신대학

하노이 남탕롱 신도시(하노이씨푸차)는 인도네시아 투자자가 베트남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투자하고 건설했다. 프로젝트 규모가 300ha 이상이며 시원한 천연 공간에서 인프라가 조화적이고 독보적 이다. 이 신도시에는 빌딩50블럭, 주택 2500채, 쇼핑 몰, 오피스, 병원, 학교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건강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고 인구 규모는 50.000 명이다.

정보통신대학은 1997년에 설립되고 총면적은 1.8만 평방미터이다. 학교의 기능은 미래의 과학기술 및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의 배출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전공지식 응용능력과 종합적 설계능력, 정보지식 습득능력과 국제화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갖춘 공학도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실무교육중심대학이다.

14

죽백 호수 죽백 호수는 서호 옆에 있는 작은 호수이다. 호수 주변에는 멋진 고급 식당이 많다. 여기에는 유명한 Thuy ta. 아이스크림이 있다. 공기가 좋아서 밤에 되면 여기에서 젊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력대학교 전력대학교는 2006년에 설립 되었고 베트남 전력 그룹의 기술자와 인력을 훈련하는 학교이다. 전력대학교는 Hoang Quoc Viet 거리 235호에 위치하고 총면적은 20.000평방미터다.

METRO 쇼핑몰 회원제로 운영되는 메트로 쇼핑몰은 Big C 와는 차별화 된 전략을 구사한다. 이곳은 소매 보다는 대량구매에 특화되어있다. 베트남에 약 30개의 매장이 있다. 하노이에 위치: 36 Pham Van Dong, Co Nhue, Ha Noi.

기갑 박물관 기갑 박물관은 정치총국 산하기관이다. 박물관은 베트남 독립과정에 관련된 기갑사단의 역사와, 과학적인 가치가 있는 현물과 자료 등을전시하고 있다.

관광실용전문대학교 관광실용전문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되고 Hoang Quoc Viet 거리에 위치한다. 베트남 최초의 호텔 및 관광전공 인력을 교육하는 학교이다. 총면적은 19.000평방미터이다.

국방대학원 농,상업 진흥센터 농,상업 진흥센터는 농촌 개발 및 상업 관련기관이다. 농업 경제 촉진 및 개발, 베트남 농업전시 관리 및 운영등을 관장한다. 사무실: 26 Pham van Dong. Cau Giay, Ha Noi.

122

Korean News in Hanoi

국방대학원은 1976년에 설립되었고 기능은 베트남 국방 지도자, 장군, 장교, 군의장교 등의 인력을 훈련하는 곳이다. 또한 베트남 국가 고위급 인사에게 국방 지식을 교육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치민국립행정대학 호치민 국립 행정 대학은 베트남 국가 기업의 사장,부사장, 관리자 및 베트남 공산당의 고급 지도자를 교육하고 훈련 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 학원은 국가의 정책과 과학 정치, 법률 등 분야에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곳이다.

군사기술학원 군사기술대학은 베트남 국방부의 종합 기술대학교이다. 베트남에서 최고의 기술대학교 중 하나이다. 학원 기능은 국방 분야에 고급 기술 및 과학 관리 전공을 훈련한다. 그밖에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 의무가 있다. 총면적은 3.2만 평방미터다.


. 에

I버I스I여I행I

14

서호 BACH THAO 공원 하노이 서쪽에 있는 공원이다. 프랑스 식민시대부터 설립되었다. 공원 안은 주로 고목 나무들이 즐비하다. 하노이 사람들이 여기에 가서 운동하거나 산책등을 한다.

은 국방 을 구하는 터다.

BỜ HỒ - CỔ NHUẾ

하노이는 베트남의 문화·정치·경제의 중심 도시일 뿐만 아니라 호수와 강 지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이다. 호떠이(Hồ Tây 서호)는 높은 가치를 지닌 하노이 시의 가장 큰 호수로 수도 하노이 천 년 역사의 증인으로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호떠이는 하노이 천년 역사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관광명소로 전 세계 어느 도시 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적이다. 호수를 끼고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인 쩐꾸억사 (Chua Tran Quoc)와 북방을 수호하는 신을 모신 도교사원인 쩐보꽌(Tran Vo Quan)이 있다.

롱베엔(LONG BIEN) 역 롱베엔(Long Bien) 역은 롱비엔 다리의 끝 지점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하노이 도시. 환끼엠구, 동쑤언(Dong xuan)읍에 속한다. 하노이 서쪽은 하노이 역이며 남쪽엔 짜람(Gia Lam)역이 자리한다. 이 역에서 타이응우엔(Thai Nguyen), 동당(Dong Dang) 읍, 랑선(Lang Son)성까지 기차로 갈 수 있다. 역 인근의 동쑤언 시장, 하노이 옛 거리가 있는 여행자 거리이기도 하다.

14

롱비엔(LONG BIEN)다리 롱비엔(Long Bien)다리는 환끼엠(Hoan Kiem)구와 롱비엔(Long Bien)구를 연결하는 최초의 강철로 지은 다리로 1898년부터1902 년까지 프랑스에서 건설했다. 시민들은 이 다리를 송까이(Song Cai) 다리나 보데(Bo De) 다리로 부른다.

147000 VNĐ

노선 번호 : 14 노선 이름 : Bo Ho - Co Nhue 정류장 배차간격 : 10-~20 분/편 첫차시간 05:00 막차시간 21:30 소요시간 : 55분/편 편수 : 하루186 편

호환끼엠 호수 레러이(Le Loi)는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전해 준 용왕의 보검으로 중국 명나라를 물리치고 레왕조를 건국한 시조인 레 타이 또(Le Thai To)가 되었다. 황제가 된 레타이또가 이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거대한 거북이가 나타나 용왕의 보검을 돌려 달라하여 레타이또의 보검을 입에 물고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이 호수에서 칼을 되돌려 주었다 하여 돌아올 환(還)자와 칼 검(劍)자를 써서 還劍湖(호안끼엠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출발: Bẫi đỗ xe Bờ Hồ - Cầu Gỗ - Hàng Thùng - Hàng Tre - Hàng Muối - Trần Nhật Duật - Điểm trung chuyển Long Biên - Yên Phụ (Quay đầu tại số nhà 92 Yên Phụ) - Hàng Đậu - Quán Thánh Thụy Khuê - Bưởi - Hoàng Quốc Việt - Phạm Văn Đồng - Nam Thăng Long - Đường dẫn Chân cầu Thăng Long qua KĐT Ciputra - Cổ Nhuế (Cạnh đường vào làng Nhật Tảo). 도착: Cổ Nhuế (Cạnh đường vào làng Nhật Tảo) - Đường Chân cầu Thăng Long - Đường mới Chân Cầu Thăng Long (Đối diện KĐT Ciputra) - Phạm Văn Đồng - Bãi đỗ xe Nam Thăng Long Phạm Văn Đồng - Hoàng Quốc Việt - Bưởi (đường dưới) - Quay đầu tại số nhà 424 Bưởi (đường trên) - Hoàng Hoa Thám - cầu vượt Hoàng Hoa Thám - Hoàng Hoa Thám - Phan Đình Phùng Hàng Đậu - Trần Nhật Duật - Nguyễn Hữu Huân - Lò Sũ - Đinh Tiên Hoàng - Bãi đỗ xe Bờ Hồ

호안끼엠 호수 언저리 섬(Ngoc Dao, 玉島)에 있는 현재의 응옥썬 사당은 지식의 수호신 반쓰엉(Van Xuong)과 13세기에 몽고의 침입을 격퇴한 위대한 장군 쩐흥다오(Tran Hung Dao)를 모시기 위해 19세기에 세워졌다. 응옥썬 사원의 입구에는 응웬반씨에우가 쓴 ‘Phuc Loc'이란 글씨가 웅휘한 필체로 쓰여져 있으며, 이 사당의 본전인 봉응웻러우(Vong Nguyet Lau)에는 1968년 이 호수에서 잡힌 길이 210cm, 무게 250kg의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123


Culture 12월의 신작 영화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장르: 어드벤처, 사이언스 픽션, 판타지 상영: 2015/12/18 감독: J.J. Abrams(J.J. 에이브럼스)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주 판타지 시

개봉하는 <THE FORCE AWAKENS>는

리즈 스타워즈가 돌아온다. 1971년 거장

기존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 라인으

중의 거장인 조지 루카스가 구상하여 시작

로 재구성되어 제작 초기부터 많은 논란이

된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5년 20세기 폭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 TV시

스사에서 제작을 결정하고 1977년 개봉하

리즈인 <로스트>, <앨리어스>, <페리시티>

여 북미지역에서 기록적인 대흥행을 이루

의 감독이자 총 제작 지휘자이며 2005년 <

어 낸 역작이다. 지난 38년 간 총 6편의 에

로스트>로 드라마 작품부문과 드라마 감독

피소드가 개봉되었는데 클래식과 프리퀼

부문에서 두 개의 에미상을 수상한 신예 천

로 나누어 개봉되는 바람에 스타워즈 내용에 조금 어리둥절해 하

재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감독을 맡아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

는 관객들을 위해 잠시 스타워즈 시리즈를 설명하기로 한다. 1977

다.

년 처음 개봉된 영화가 바로 에피소드4이며 1980년(에피소드5), 1983년(에피소드6), 1999년(에피소드1), 2002년(에피소드2),

제국군 사령관이며 시스의 암흑 군주였던 다스 베이더가 죽은 후

2005(에피소드3) 이렇게 총 6편은 초기작 3편을 클래식으로, 후기

30년 후… 다스 베이더가 죽었지만 제국 평화의 길은 아직 멀기만

작 3편은 프리퀼로 나누어진다. 프리퀼이란 기준이 되는 작품보다

한데… 제국군의 다수를 차지하던 클론의 생산시설이 있던 카미

과거 시점을 다룬 작품을 말하는데 시간적 순서로 본다면 에피소

나 행성의 반란으로 상고 팻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하는 생산이 불

드(1~6)으로 봐도 되나 드라마라는 것이 꼭 시간적인 순서로 진행

가능 해지자 지원병으로 구성되는 스톰 트루퍼스로 대체된다. 스

되는 것은 아니고 과거의 회상 등 다양한 기법으로 연출되었기에

톰 트루퍼스였던 핀(존 보예가)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에게 포스의

개봉 순서대로 작품을 챙겨봐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 새로운 구성, 새로운 스타워즈의 멋진 액

1983년 에피소드6편으로 대단원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이번에

션을 기대하게 된다. / 금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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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영I화I소I개I

SECRET IN THEIR EYES 장르: 스릴러, 드라마 상영: 2015/11/27 감독: Billy Ray(빌리 레이)

2009년 아르헨티나의 후앙 J. 캠파넬라 감독의 작품이자 아카데

(로버츠), 그들의 검

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던 화제작 <엘 시크레토>의 헐리웃 판

사 책임자인 클레어(

작품인 <SECRET IN THEIR EYES>는 치웨텔 에지오포르, 니콜

키드먼)은 제스의 10

키드먼, 줄리아 로버츠 등 헐리웃의 간판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대 딸이 잔인하게 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또한 탄탄한 극본가<캡틴 필립스>, <헝

해되는 사건이 발생

거게임 시리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알려져 있는 빌리 레

하자 팀을 해산해 버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원작의 묘미를 어떻게 재구성

린다. 15년의 시간이

했는지에 대해 벌써부터 많은 화제와 관심이 쏟아지는 작품이기

지난 후 살인자를 묵

도 하다. 정확히는 리메이크 작품이라고는 볼 수 없고 후앙 J. 캠

묵히 추적해 왔던 레이에 의해 살인범의 정체를 밝히게 되는데 법

파넬라 감독의 판권을 헐리웃에서 구매하여 헐리웃 방식으로 재

집행과 개인적인 분노와 복수의 감정에서 갈등하는 세 사람은 과

구성한 작품이어서 <엘 시크레토>와는 내용적, 구성적 차이가 예

연 어떠한 결과로 치닫게 되는가.

상된다.

/금경도 기자

FBI에서 떠오르는 조사팀으로 주목받던 레이(에지오포르), 제스

LOVE THE COOPERS 크리스마스 시즌의 가족 코메디

장르: 패밀리, 코메디 상영: 2015/11/20 감독: Jessie Nelson(제시 넬슨)

연말연시에 단골로 개봉하는 가족 코메디물인 <러브 더 쿠퍼스>는 로맨틱 코메디의 단골 손님 인 존 굿맨과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명성 높은 다이안 키튼이 출연한다. 뻔한 스토리의 뻔한 작 품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생일날 미역국을 안 먹으면 허전한 것 같은 그런 연말 연시용 작품이라 는 점에선 이견이 없다. 그러나 대부 시리즈로 헐리웃에 데뷔해 <애니 홀>, <미스터 굿바를 찾아 서> 등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다이안 키튼이 캐스팅 된 것만으로도 새로운 기대를 하게 하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의 쿠퍼 패밀리는 크리스마 스 이브 파티를 위해 4대가 함께 모이게 된다. 기대 했던 파티는 각 가족들 간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 로 인해 점점 난장판으로 변해가는데 과연 쿠퍼가 족은 이 시련을 넘어 기대했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티로 갈 수 있을까? / 금경도 기자

롯데시네마 랜드마크관

롯데시네마 하동관

Address: 5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E6 Pham Hung, Cau Giay District, Hanoi Tel: (043) 8378 032/5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Address: 5th floor, Me Linh Plaza, To Hieu, Ha Dong, Ha Noi Tel: (043) 355 8011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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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고전영화 소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 강희엽 편집위원장

미션 The Mission 나이가 들다보니 자꾸만 옛일이 그립고 더욱 새로워지는 느낌이다. 학창시절, 혈기 왕 성했던 젊은 시절을 떠 올리며 다시 그 시절로 다가 가고 싶은 욕망이 분출되기도 한 다. 그 당시에 이렇게 살고 이렇게 행동했으면,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 라는 애잔한 후회도 밀려오는 것도 부인 할 수 없다. 최근 하노이 소식지와 좋은 베트남의 매월 영화 소개란을 읽으며 문득 필자가 첫 번째 영화를 초등학교(소학교) 5 학년 때이니 영화의 세계를 접 한지도 벌써 55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을 알고 잠시 회 한에 빠져 들었었다. 영화에 미쳐 중고등학교 재학 중 학교 가지 않고 감상했던 그 많 은 영화들 돌이켜 보니 다시 보고픈 영화도 많구나. 그래서 필자 나름대로 다시 보고 픈 영화를 50편 선정해 보았다. 내용이 가물가물 한 것, 오로지 주제 음악만 생각나는 것, 한 장면 한 장면씩 떠오른 영화 등 가지각색이다. 50편의 영화에 대해서 소개하려 고 하나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하였으니, 단지 필자는 50편의 영화를 선정했음에 불 과 하다고 말하고 싶다.

1. 미션 (The Mission) 1986년/ 미국, 감독: 롤랑 조페, 주연: 로버트 드니로(멘도사 역), 제레미 아이언스(가브리엘 신부 역) 음악: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언제인가 기억은 없지만 이 영화를 필자는 개봉관에서 관람치 않고 재개봉관에 서 본 것 같다. 주제 음악인 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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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정I보I

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el`s oboe)」의 가슴을 저며 오는 음색이 지금도 귓속을 떠나지 않는 것 같다. 또한 이 곡은 한국인이 즐겨듣는 클래식 15곡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미 션은 18세기 중반 남아메리카의 브라질과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접경 지역에서 선교 마을들이 세속 통치 권력에 의 해 일제히 퇴거당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전반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상당히 치밀하게 반영하고 있다.

줄거리 카톨릭 예수회 신부 가브리엘(제레미 아이언스)은 그의 선임자 를 이어 과라니족 개종사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과라니족 의 땅에서 가브리엘 신부는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해 과라 니족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부족의 일원이 된다. 그의 가르

한편 1750년 머나먼 유럽 땅에서 에스파냐(스페인)와 포르투갈

침 아래 과라니족은 점차 개종해 숲에서 나와 산 카를로스라는

사이에 체결된 마드리드 조약은 남아메리카에서 두 나라의 국

선교 마을을 건설한다.

경을 새로 규정했는데, 이 때문에 그동안 에스파냐와 교황청 관

아순시온(파라과이의 수도)은 이베리아 출신 정착민들의 마을

할에 속했던 지역들이 일거에 포르투갈 영토로 편입된다. 이것

로 원주민 노예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다. 이곳에

은 원주민 노예화를 적어도 법적으로 금지해온 에스파냐와 교

서 로드리고 멘도자(로버트 드니로)는 원주민들을 붙잡아 포르

황청의 영향력이 사라진다는 의미였고, 더 나아가 선교마을의

투갈 업자에게 노예로 팔아넘기는 일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안전이 더 이상 지켜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는 동생과 애인의 불륜을 목격하고 결투 끝에 동생을 죽이고 만 다. 멘도자는 죄책감에 시달려 식음을 전폐하고 죽음을 기다린

중앙에서는 조약의 내용을 관철하기 위해 주교 알타미라노를

다. 그러던 중 가브리엘 신부가 그에게 선교 마을에서 봉사하며

아순시온에 파견한다. 그들은 실상을 조사한 후, 중앙의 결정으

죄를 씻기를 권하고, 제안을 받아들인 멘도자는 가브리엘을 따

로 임해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대파국이 근처의 선교 마을

라 과라니족이 사는 산 카를로스로 들어간다. 과라니족은 동족

에서 벌어질 것을 직감한다. 그의 임무는 분쟁의 조정이 아니었

을 죽이고 팔아넘기던 멘도자를 용서하고 그는 선교 공동체의

기 때문에 그가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선교 마을을 해

일원이 된다.

산하도록 권고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산 미겔과 산 카를 로스를 방문하지만, 설득은커녕 오히려 지상의 신정 낙원을 목 도하고 그 성스러운 분위기에 압도, 감화된다. 그라나 세속 권력 의 결정은 결코 뒤집힐 수 없는 것이었고, 비정한 결정을 방관해 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한편 원주민들은 주교의 명령을 거부하고 그들이 건설한 도시 를 지키기로 결정한다. 멘도자는 원주민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 고, 가브리엘은 사랑이라는 큰 교리에 충실한 채 각자의 방식으 로 저항한다. 결국 산 카를로스는 포르투갈 군대 앞에 함락한다. 마지막 장면인 가브리엘 신부가 십자가를 앞세우고 과라니족들 과 함께 총을 쏘며 앞을 가로 막은 포르투갈 병사들에게로 행진 하다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은 결코, 쉽게 필자의 뇌리에서 사라 질 것 같지 않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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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하I노I이I알I림I장I

하노이 알림장 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른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구인, 구직이나 점포 매매, 생일 축하나 신장개업 등 다양한 용도로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는 메일로만 받습니다. 보내실 곳 : 한인소식 편집실 hanoilang@hanmail.net

사업체 / 아파트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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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 구직

S&H VINA (세아상역 북부 공장) 세아상역 베트남 북부 생산 공장 채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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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담당업무: 생산 지원1명, 현장 관리 총무1명 지원방법: 자유양식 이력서 채용 담당자에게 송부 담당자: 배중웅 과장 (coskin1230@saea.com) 자격요건: 베트남어 통역 및 번역 가능자, 영어 가능자 30대 전후 급여: 경력에 따른 협의 모집인원: 00명 [회사소개] 회사명: S&H VINA 업종: 봉제(KNIT 90개 라인) 규모: 근로자 6,500명 계획 설립: 2015년 11/2 가동 중 위치: Thach Thanh, Thanh Hoa * S&H VINA는 세아상역 북부 생산 공장입니다. 세아상역은 글로벌 섬유기업으로 설립이래,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의 의류 제조 및 판매회사입니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17개 현지법인이 있습니다. 치위생사 구합니다 미딩바이오티스치과 04-3794-0471 / 090-224-400 ABC 잡화점에서 다낭지역과 찔링 지역에서 판매직원을 모집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갖지 마시고 문의 전화주세요. 모집분야: 라텍스 판매 경력구분: 경력자/ 무경력자 채용인원: 0명

급여: 기본급+인센(근무조건 면접시 협의) 지원자격: 한국인 여성/남성 가능 문의전화:(090-621-8686)-하노이 ABC 라텍스 (093-830-7920/090-498-0200)다낭 **지원방법: 전화문의후 이메일로 한글이력서 제출/면접 E-mail:abclatex2@hotmail.com 도움이앤씨(Doum E&C) 모집분야: 건축 공사관리/공무 채용인원: 각 직종 0 명 근무처: 베트남, 하노이 급여: 협의 결정 요구사항:1) 건축분야:관련업무 경력 2년이상,견적 및 오토캐드 작업 가능자 우대 Choi Heung Soo / 최흥수 +84 90 477 5080 / +84 90 4949 850 justin.choi.1124@doumvn.com 현대알루미늄 비나 구인 직종 : PRESS생산관리 / CNC프로그래머 / 모바일 생산직 구인인원 : 00명 학력 : 대졸이상 성별 : 남/녀 무관 연령 : 20대 중후반 ~ 30대 중후반 수습기간 : 2개월 휴가 : 2회 / 년 퇴직금 : 1년 이상 근무자 지급 보험 : 근재, 의료보험 가입 기숙사 / 항공비 지원 경력 - 공통사항 - 영어, 베트남어 가능자


우대 / 엑셀 중급 이상자 우대 - PRESS생산관리 - 생산계획수립, 일일 생산 씰링제 분석 - CNC프로그래머 - CNC운용, CAD&CAM운용, CNC공구관리 - 모바일 생산직 - 모바일 공정 현장 관리, 주/야 근무 근무지 : 베트남 북부 흥인옌 포노이 A 공단(하노이 시내 1시간 거리) 연봉 : 면접시 협의 담당자 : 전용석 부장 Tel) 091-957-6155 / 070-7505-9090 Email) ysjun@ialu.co.kr 기업소개 -알루코그룹(구 동양강철) 자회사로 2006년에 설립하여 연매출 규모는 $2,300만불을 달성 -Lcd Prame, Mobile소재, Curtain Wall, System Window 알루미늄 소재 생산

기타

정토불교대학 법륜스님 영상강좌 하노이 수강생 모임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함께 듣고 소감을 나누는 작은 모임입니다. 참여문의는 카톡 아이디 dreamktc 로 해주세요

-위치는 베트남 hung 대표사무소 회계업무(대표사무소장 개인소득세 및 간단한 영수증처리업무) 및 통역 (한국어가능자) 위치 : LK1-S08 , khu do thi Bac An kanh (Splendora). Huyen Hoai Duc, Ha Noi 경력 : 2년이상의 회계업무 경력자 급여 : 경력사항에 따라 협의 담당자 : 인용진 소장 ( inyongjin@naver.com) 업무시작 : 11월 24일 이후~ 기타 조건 : 스플렌도라 테라스하우스에 1층 사무실에서 주재원 2명정도 입니다. 대표사무소 특성상 회계업무는 많지 않으니, 개인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mail : junoclinic1@gmail.com 연락처 : 0432321069 구직 성명: 이준봉 전문직: 우분 의류= 패턴, 재단, 생산및 종합관리,(봉제경력43년) 해외및 국내 생산관리: 1989~2015년 현제,(중국,베트남, 인도네시아,스리랑카,중남미,유럽등) 베트남 공장 법인장 5년 최종학력: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4년재 졸업 학사인증 *연락처= 이매일:kr571027@hanmail.net 한국폰:010 8311 7804. 베트남폰:09 7296 7257

간호사/피부관리사 구합니다. 회사명 : JUNO CLINIC 급여 : 면접시 협의 근무장소 : 롯데센터 3층

구직 포워딩 업무 및 영업직 구직 희망합니다 하노이내 포워딩 경력있습니다 . 31세남자 연락처016-6550-9308

12월홈메이드샵 일시: 12월 2일 (수요일) 시간: 10:00-12:00 장소: 가든5층 Hoa Tuyet ( 가든영화관 매표소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오시면됩니다)

문의번호: 012.581.582.07 중고물품도참여합니다 집에서직접만든 음식과 물건판매 함께 참여하고싶으신불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하노이 한인회, 자원봉사자를 모집 합니다. 하노이 한인회는 4만 교민 사회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자원 봉사자를 모집 합니다.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봉사활동 분야는 스스로의 희망에 따라 선정 가능합니다.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한 밀알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한인회 사무국을 찾아 주시거나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노이 한인회 위치: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문의: 04) 3555-3015/ 3016 hanoilang@daum.ne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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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015 <사랑의 향기를 가슴에 담고>

2015년 12월 행사 소식

하주찬 남성합창단 (단장 양수동/ 지휘 최천명) 하주찬 남성합창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루 한인회로부터 초청 받아 해외 공연을 하게 된다. 한 해 를 마무리하는 12월 5일, 남성들만 의 멋진 하모니를 말레이시아의 한 인 가족들에게 선사 하게 된다. 또 한, 하주찬 남성합창단은12월 13 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리 는 하노이 한인여성 합창단창단 1 주년 기념공연에서도 협연할 예정 이다.

EVENTS IN December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

금경도 기자

자선행사 2015 <심장이 뛸 수 있도록> 오는 12월 6일(일요일) 하노이 엔 서 공원에서 선천성 심장장애 아 동을 위한 자선 모금행사가 열린 다. 이번 자선 행사는 매년 10,000 명 이상 태어나는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에 대한 모금행사로 배우 응옥 탄 탐, 가수 두이 코아, 마스터 쿠커 민 낫, 골든볼 최종 우승자 (2008) 응옥 트램 등 베트남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될 예정이다. 참가 자는 후원금 100,000동을 기부하고 주최 측이 제작한 기념 티셔츠를 받게 되 며 자선 모금의 총 모금금액은 당일 베트남 펀드 ‘하트 비트’ 측으로 전달된다. 일시: 12월 6일 (일요일) 장소: Cong vien Yen So,ở Km 1,5 Phap Van, Phuong Yen Soở , Quan Hoang Mai, Ha Noi 후원금: 100.000동 /문의: 84 (0)4 3944 9898

2015 Luala 콘서트 하노이 아이들을 위한 콘 서트인 Luala 콘서트에서 는 Sergey Prokofiev 작곡 가의 “피터와 늑대”가 연 주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 를 자아내고 있다. 주로 젊은 신인들의 연주회장 으로 알려져 있는 Luala 콘서트는 야외에서 이루 어 지며 즉석에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 이벤트이다. 주소: 61 Ly Thai To, Ha Noi 일시: 2015/12/6 – 3.00pm – 5.00Pm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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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일시: 2015년 12월 13일 오후 7시 장소: 그랜드플라자 2층 밀레니엄볼룸

Nguyen Thuy Trang의 전시회 <둥지> 설치/조형 미술가인 응웬 튀 짱 의 전시회가 열린다. 둥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전 시회는 종이, 실, 등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 다. 응웬 튀 짱은 프랑스 Angers 대학에서 아트 미디어 과 를 졸업했으며 이후 프랑스, 이 탈리아 등 주로 유럽에서 많은 전시회를 개최한 예술가이다. 작년에는 이탈리 아 베니스에서 복면을 사용한 ‘Carnevale Di Venezia’ 라는 전시회를 개최 하 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소: 8 .Trang Thi, Ha Noi. 3 층 일시: 2015/12/1 – 2015/12/31 /입장료: 무료

크리스 마스(노엘) 콘서트 크리스 마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베트남에서 열리는 콘서트인 노엘 콘서트는 Dam Vinh Hung, Y lan, Quang Dung, 등 베트남의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여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콘서트 다. 비록 불교 국가이고 흰 눈이 내리는 화 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할 수 없 지만 이국적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픈 분들께 추천한다. 장소: Viet- Xo 문화원 . 91,Tran Hung Dao, Ha Noi 일시: 8.00PM. 22/12/2015 입장료: 600.000 - 900.000 1.200.000 - 1.800.000 / 2.200.000 - 2.500.000 – VIP 전화: 0949.37.38.15 - 0966.6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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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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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e g a P 대사관 · 영사관 하노이 대사관 Tel:04 3831 5110-6 Fax: 04 3831 5117 Add: 28th lotte center, 54 lieu giai,ba dinh,ha noi, Vietnam 하노이 영사관 Tel:04 3771 0404 Fax:04 3831 6834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Vietnam * 한국방문 비자, 국제결혼, 재외국민등록 및 영사확인 관련 민원 업무 담당 호치민 총영사관 Tel: 0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주요기관 대한상공회의소 Tel: 04 3771 3681 Fax: 04 3771 3719 Add: Room 907, 9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TRA Tel: 04 3946 0511~8 Fax: 04 3946 0519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4 3555 3341 Fax: 0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공단 Tel: 04 2220 8205 Add: 15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환경산업협력센터 (KEITI) Tel: 04 2220 8210 Add: 15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ICA Tel: 04 3831 6911/ 0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4 3556 4040 / 0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노이한인회 Tel: 04 3555 3015~6 Add: room 713 7th floor ,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노이한인회도서실 Tel: 04 3555 3018 호치민한인회 Tel: 0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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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511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한국문화원 Tel: 04 3944 5980 Fax: 0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4 3773 7273~4 Fax: 0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4 3555 1575 Fax: 0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베트남 이민국 Tel: 04 0694 2074 Add: 40A Hang Bai Street, Hoan Kiem district, Hanoi 베트남언어협회 Tel: 0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위원회 하노이사무소 Tel: 04 6263 3232~3 Add: 504A, 30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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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6281-2257 굿피플인터내셔널 379-21071 글로벌케어 (GC)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11-6252-000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 )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8-512-7855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3595-2843/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6251-1702 한베가족협의회 7305-6212 한베문화교류센터(사)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3846-5758 한베협력센터(GCS) 3387-6466

종교단체 박린 비젼순복음교회 생명나무교회 하노이순복음교회 열린선원한국정사 은혜의 강교회 은혜로교회 하노이사랑의 교회 하노이베델교회 하노이한인교회 하노이한인성당 하이퐁한인교회 하이증한인교회 불교모임 혜명회

012-0358-8129 016-6682-3485 016-7276-7923 016-3210-2827 012-1641-1212 070-4402-9102 2225-0807 093-475-7210 3744-0009 097-420-9004 090-346-2086 093-666-2586 016-2984-5155

금융/보험업 국민은행(하노이사무소) 기업은행 농협은행(하노이 사무소) 동부화재(하노이 대리점) 미래에셋 삼성화재 산은캐피탈(금융리스) 서울보증보험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쩐지흥지점) (박닌지점) (타잉응웬지점) (하이퐁지점) (팜훙지점) 외환은행 우리은행

3771-4952 2220-9001 3785-6271 04-6259-3994 6273-0543 3942-5251 090-971-2788 3946-0321/3 3831-5130 3553-8400 090-345-1802 031-326-6300 0241-625-5800 04-3226-3226 3771-6800 3831-5281/9

교육기관 (재)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6027-6088

프랑스국제학교 3843-6779 하노이인터내셔널 유치원 3719-124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7301-5336~9 하노이인문사회대 어학당 3558-9437 BIS(롱비엔) 091-780-0084 ext.122(한국인) BVIS(로열시티) 097-895-3421 Concordia 국제학교 3795-8878 HIS 국제학교 3832-7379 SIS (꺼우저이) 3795-1036 St. Paul American School 3782 4588 ISV 국제학교 098-549-0285 UNIS 국제학교 3758-1551 ECC 아카데미초중고 094-775-6172 ECC 아카데미입시학원 012-7973-1415

교육관련업체/학원 늘푸른나무상담센터 012-8747-3673 다빈치학원 012-6620-3593 대교베트남 0163-287-0450 더커피아카데미 016-6509-6060 키즈스토리(놀이)유치원 016-9410-0486 뮤직스토리 016-9410-0486,043-787-8694 미딩수학과외(초중) 012-3330-8572 미딩 중둥과학/고등물리 016-9334-7619 미술심리치료 096-959-8324 매너 피아노 012-7446-1247 복자유치원 3787-2285 블록업 090-453-7856 비젼 유치원(박린) 0241-389-6501 삼성학원 3787-8557 샬롬유치원 3744-0004 선샤인하우스(Sunshine House) 2223-9696 석우문화센터 016-9764-6854 세종 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16-2781-2538 세종 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16-3234-8830 수학과외 012-9331-7366 싱킹아트 016-9735-1862 영어과외 098-549-0285 우리유치원 096 621 7952 원어민 과외(BEN) 016-7963-9223 중앙유치원 3787-8405 주니어랩스쿨 012-7306-4369 하노이어린이집 043-854-8208 하노이태권도 096-404-1004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9469-187 하노이한인어린이합창단(HKCC) 012-7795-0230 하이퐁/튀응웬 한국어 교육원 097-304-1000 한국의 춤 012-1901-9005 한양사이버대학 090-4870-271 효태권도 016-5466-4145 햇살유치원 016-5337-6373 한국학교 7031-5007~9 ACADEMY.K 특례입시학원 3787-8610

BVIS(로열시티) 6266 8800 ECC 어학원 (베트남어) 6281-2817 GLN영어학원 098-960-6366 KIC Vietnam-KIC Montessori 091-5402-903 KoEdu 한국교육센터 04-3555-1974 Language 왕(베트남어) 098-857-1082 LEGO edu & play 093-828-9404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12-7795-0230 Top어학원 3783-6521 W요가 098-777-1472 123 vietnamese 어학원 096-322-9475 3D PRINTING한국교육센터(정방) 043-2222-933

병원/의원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3577-1100 우리치과 016-5699-3177 하노이믿음치과 6273-6740/3 BIO TIS 한국치과병원 3794-0471 패밀리 메디컬 병원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3927-5568 KIM’S CLINIC 6128-1041 VIN MEC 3974-3558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낚시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마음수련회 바둑동우회 보성고 동문회 부산외대 동문회 부산상고 (하노이) 서부경남향우회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섹스폰 동호회 용인대 동문회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인하대 동문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재하노이 고대 교우회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98-904-3533 0983-892-178 098-776-8118 090-4634-023 090-414-7770 090-344-4703 090-401-6226 093-817-3919 0989-199-700 096-670-2753 012-7365-8097 090-342-2420 093-392-5071 090-214-8896 0918-326-998 0967-151-163 098-4156-402 090-401-1161 097-807-1122 097-910-7367 092-674-8740 091-525-9633 093-232-2506 012-2363-8138 091-691-8899 016-9210-2651 090-210-0645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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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e g a P 재하노이 부산향우회 0918-326-998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5-502-9580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 성대 동문회 093-642-0355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12-1243-6300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16-8241-1111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33-925-071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1234-230-364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12 8449 0386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한인태권도협의회 016-5466-414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16-3572-0004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12-6249-2844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323-8811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하노이 축구회 090-4567-136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풋살동호회 012-9625-3745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12-1909-1667 하노이 한인농구 동호회 094-239-0273 하노이 한울골프모임 094-535-4759 하노이 배드민턴회 093-797-7139 한국외대동문회 094-256-1996 한국항공대 동문회 090-884-7175 한양대동문회 091-886-9185 해병대전우회 094-444-8282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1-800-2047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12-5353-4343

무역 가나무역 대우인터내셔널㈜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가든점(미딩) 빈컴점(바찌에우) 빅씨점(탕롱) 빅씨점(하이퐁) 에코파크(홍이엔) 팍슨점(하이퐁) 타임시티점(밍카이) 롯데점(동다)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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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094-4222-790 3831-5220/9 6664-3980 3787-6459 3974-8327 6297-3643 031-3979-985 6659-9911 031-3722-177 3200-2209 6658-9977 3200-2208

에코피아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7980 가든(미딩) 3787-6459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0369 마하트레이딩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6281-6113 신일산업(주) 3877-0904 신한무역 3771-2213/5 애드비나(주)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3736-5587 에코피아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7980 가든(미딩) 3787-6459 엘지전자베트남 3934-5151 월드비나 3724-5404 포스틸 3831-5210 풍신㈜ 3864-6710 하얀기계기술 6281-0379 한강(주) 3726-1227/8 한국전력공사 3831-5144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3825-885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4-3212-3961 CAS 전자저울 3577-1048 Dujun JSC 2220-7728 Hantech 3846-5758/60 I-mar vietnam 3769-0058/60 KT(KOREA TELECOM) 3831-5252/4 LG 베트남 3972-6666 ROSA ICT int 01234-230-364 SIMEXCO 3831-4123 SK innovation 3724-5211 SG 3736-5587 SMBL 코스코 마케팅 3787-7700 SMK CO.,LTD 3875-3463 T&J 3363.8779

투자업체 나리아비나 도루코비나 대우버스영업본부 대하비즈니스센터 대열보일러(주) 동아 Elecom VietNam 롯데센타하노이 롯데코랄리스 미원베트남

0351-353-5744 0321-3587-556 3768-9097-8 3834-5837 016 7970 6891 02183-826-781 3771-3440/3 3771-3440/3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3846-3281 GM Motor 3861-3310 삼일비나하노이 03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31-385-0718 세화자수 0211-384-3751 쌍용(주)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168-6824-052 월드캐미컬 012-4500-6008 유한도금 0351-358-3080 팔도라면 6269-8812 태평양물산 034-82-7131/3 하동상사 3562-4637 현대중공업 3883-3649/51 BBQ (인도차이나총괄) 3787-5555 BNC TECH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3827-6490/1 HITECH MEDICO 3875-3332 HJC-Vina 0211-3726-911 JMC VIETNAM CO.,LTD 024-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6281-0400 KPI(특장차 전문) 094 727 6361 KONA CO.,LTD 3387-6940 LG 비나화장품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3861-1370 LG 메카전자 3934-5110 LS 산전 3882-0222 3B International 6275-4517 3H VINACOM 0241-3714-202 Magnat Industries Co., Ltd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3877-0904 SK Telecom VietNam 3771-3000 STX corporation 3771-0134 Top Tune Trading 2215-8940/6

마트/식품 벧엘식품 엉클최 슈퍼 에이스마트 (미딩점) (중화점) (시푸차점) (경남점)

091-325-4270 098-246-1973 3785-5878 6281-1178 3758-8878 3787-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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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칸점) 6664-2282 (하동점) 8588-1728 (박닌점) 012-4656-1769 (빈푹점) 097-582-3509 (타이응엔점) 096-777-8482 (하롱베이점) 091-5620-777 (하이퐁점) 031-372-8856 이화식품 012-6602-7686 청정원 마트 3783-3424 하나로마트 6266-1612 K-MARKET 식자재매장 6254-4837 TRUNG HOA 6287-2345 17T-3 6276-4567 MY DINH 3787-6372 KEANG NAM 6269-4866 CALIDAS 3837-8397 CIPUTRA 3743-0530 HANG GAI 34 3938-2343 ROYAL CITY R1 6664-3692 ROYAL CITY R2 6329-6945 ROYAL CITY R3 6664-3685 TIME CITY T1 3200-1519 TIME CITY T2 3200-1514 TIME CITY T3 3200-1513 TIME CITY T5 3200-4026 TIME CITY T6 3200-4027 TIME CITY T7 3200-4028 TIME CITY T11 3200-1511 STARKOREA GARDEN,BIGC 3787-8281 STARKOREA SÂ M UNIMART 3574-5457 STARKOREA SÂ M ROYAL 6664-2559 K-MART 가맹점 BAC NINH신한 0241-389-6273 BAC NINH 동도호텔점 0241-389-3337 HADONG 04-3352-3718 HAI DUONG 0320-368-0599 NHATRANG 0586-549-789 DANANG 0511-396-0001 박장 0240-366-1662 VINH(빙) 038-625-4471 MONG DUONG(몽즈엉) 033-373-8788 NAM DINH(남딩) 0350-3632-118 CHI LINH ABC휴게소(찌링) 098-929-8747 HAI PHONG 0313-653-879 VINH PHUC 0211-384-0505 THANH HOA(응히선점) 0373-862-969 THANHHOA(시내점) 0378-886-300 PHU TO-VIETCHI (비엣찌) 0210-3812-969 Plusmart Pham Hung 3200-8169 My Dinh 3200-1669 Trung Yen 3783-5954

음식점/생수 가마솥 094-996-5000 가야 0129-270-1234 가람 012-7263-2815 까시 090-484-5769 거시기 6281-5562 경복궁 097-295-5525 고구려(하이퐁) 091-598-8815 고궁 3762-4331 고려인삼 진생코리아 097-307-8637 고주몽 090-668-5000 고향집 016-5822-0563 골드생수 091-345-8282 골목집 093-648-6986 국물떡볶이 6670-3311 국순당 & 진로 북부총판 094-962-1000 굿모닝 090-452-4422 귀빈 VIP 090-416-4056 그린푸드도시락 093-235-9181 금천옥 012-9900-7972 김밥천국 3783-2873 김떡순 0904-100-736 김삿갓 3556-9885 김씨네 091-206-0355 김장군식당 016-8999-0707 김치식당 3792-5285 꽃돼지숯불구이 6650-8383 낙원떡집 094-301-3234 남원골 0166-271-1818 남산가든(박린점) 091-816-9273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16-8313-8874 다기야 3555-3364 다사랑 3557-7789 단지BBQ 043-792-5021 닭치GO 04-3200-1548 더밥 090-445-3403 대장금 3556-5854 대패랑 097-649-4988 돈아돈아 096-230-9292 돈쿡(옥수수직화구이 BBQ,양평해장국) 3200-6833 동두천 전통 부대찌게 6269-7894 뚱딴지 091-652-6874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본 점: 랑하 098-787-0909 낌 마 점: 098-250-8522 쩐지흥점: 098-250-8522 미 딩 점: 098-870-9878 황 낌 점: 098-870-9878 뜨락 016-7546-6667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3573-7262 롯데리아 낌마점 3726-4202 돈득탕점 3732-5957 전지흥점 3783-3645

중화점 타이하점 하노이 팍슨점 하노이역점 롯데 아이시스 (생수) 만나빈 맘스반찬 메조레스토랑(부페) 명가떡집 명가도시락.김치배달.분식 명가왕족발 명동칼국수 명품김치 목우촌 목향 모이세식당 모래내 갈비 무.삼,쪽 물동이 미가식당 하이증 미루생수 미스터저팔계 바보아저씨돈까스 박가네 배달천국 버디네집 별난집 보해복분자 본가 봉추찜닭 북경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백정 사랑채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삼원 쌈닭,쌈꾼 서라벌 서울가든 서울관 서울불고기 석산정 심야포차태권브이 소담 소풍 소풍(동대문 닭한마리) 수라 수원성 술집 스타코리아 스타코리아 더 가든점 란옹점 빅씨 하노이점

04)6681-0732 3537-7661 3857-5032 3941-0670 090 627 1233 6297-1234 012-7574-1129 0164-867-7031 090-410-0736 0904-100-736 090-410-0736 016-8485-4340 090-478-2116 012-1515-0202 3556-9549 012-8912-3360 3783 6073 016-7980-3939 3556-2407 016-6667-0528 090-622-1626 0129-900-8975 3783-3552 016-8914-0642 093-631-7265 6290-1122 098-9161-953 012-9273-3453 097-486-9449 6680-1423 2210-5152 6282-3300 3763-5678 012-7354-8417 098-731-1234 6680-1122 016-5402-0188 3783-2000 0903-200254 3994-8879 098-378-6367 091-242-1144 04-3225-2569 6684-1608 031- 626-8282 090-620-4587 3787-8617 016-3579-67189 016-7525-9648 6281-1071 6671-3436 3923-2634 3783-0665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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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e g a P 빅씨 하이퐁점 빈컴점 유니마트점 짱띠엔점 뚜에띵점(하이바쯩) 빅씨 남딩점 빅씨 롱비엔점 빅씨 빈푹점

031-385-2355 2220-0232 3574-5457 3936-5651 3923-2634 0350-367-7590 6257-3526 0211-371-1128 식객 090-559-0083 신반장 016-7769-4962 아지트막창 091-500-0910 아리랑김치 0123-7795-140 아이러브망고&용과 016-4572-1004 이부장네 BBQ (하남지역) 097-313-4318 연경 (경남랜드마크) 6282-3355 열광왕족발 012-2931-1484 예가 016-9353-1840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옛이야기 091-166-5000 오미오복 016-4785-2019 오브라더스 6650-8383 우리집손만두 6281-4024 육해공 016-7980-3939,6670-4422 원제건강 012-3488-6464 Eurosian 3555-2067 인연 090-330-2859 인삼가든 3555 1807~8 자금성 0124-439-4251 저팔계(족발) 012-9900-8975 정원 093-319-3671 제이크 (치킨&양꼬치) 093-231-0966 중경(중식) 3724-6432 조이미(단체급식) 090-9317-823 청춘 01234-180-800 청춘2 6282-2603 체씨정수기 0937-243-774 춘자비어 043-825-7799 춘하추동 098-778-9327 초심 097-890-1147 친구 016-3224-7678 청 (박린) 094-254-7788 청해 016-6563-8043 코리아나 3831-3907 코웨이 베트남 091-4 85-80 81 쿠시 090-427-5742 태산 3225-2546 태백관(중화요리) 3787-8489 태평양(참치) 948128806 통뼈연가 094-289-3355 파닥파닥(미딩경남점) 098-670-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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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동점) 096-230-9292 파파솔솔치킨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6652-4433 푸다닭 치킨전문점 2243-0570 푸줏간 2246-6733 하림각 090-406-2989 하이퐁 아리랑 0936-768-880 하이퐁 서울식당 090-346-2086 한국관 3831-8641 한국관 0350-363-2026 한국자연아름두부 016-8376-9890 한솔도시락 016-7234-6119 한양수산 098-916-1953 한우리 046-327-8025 해운대 012-3574-9408 행복도시락 0904-100-736 홍강 (중국요리) 6266-0936 호프 Ga Ran 097-282-5456 헐리우드 레스토랑 6297-6234 007족발 012-3573-7476 9292 식당 097-654-9292 AK정수기 096-283-7066 Ahns Delice 0989-199-700 Aka Taiyo 097-790-6768 BBQ 낌마 131번지 3726-4884 BBQ 도이껀 100번지 3722-7272 BBQ 반까오 91번지 8588-0880 BBQ 응엔치탄 76번지 3775-7048 BBQ 시푸차 CT17 Shophouse 3758-8935 BBQ 타잉니엔9 번지 3715-2502 BBQ 밀링프라자(하동) 5층 6650-8555 BBQ 꺼우고우 114번지 3926-0202 BBQ 더가든 프라자 4층 8587-4262 BBQ 장보 107번지 3512-2881 BBQ 로덕 107번지 6256-8668 BBQ 항디에우 3번지 6270-0920 BBQ 꺼우자이 317-319번지 3767-5600 BBQ 경남 팍슨백화점 지항 3837-8332 BBQ 락충 98번지 3987-9595 BBQ 하동 하이웨이프라자 4층 3351-9042 BBQ 타이응웬 0280-360-3333 BBQ박닌 0241-382-5835 Big Bang(Music cafe) 016-6957-2611 Cafe katia‘s 090-351-0647 CNS (단체급식) 3856-1190 Delifood caterring (단체급식) 016-9770-7433 Eurosian(커피전문점) 3787 8825 Honest Kitchen 0126-219-6102 Hue 6659-5755 FOSECA (기업 학교 급식) 0241-3891-825

Jin‘s 096-528-6060 JOAH(피자, 스파게티 전문점) 012-3455-8716 JOYME CATERING(단체급식) 091-890-0781 K-FOOD 17T3 6329-1176 Lý Quố c Sư 3938-1713 Royal Ctity R3 6329-6901 KEANG NAM 6329-11765 Mazzo 016-4867-7031 Meat plus(미트 플러스) 093-642-3014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Ngon Ngon 091-490-7523 Noble moment 6686-5935 Premier Catering Service (단체급식) 0949 785 665 Rak’n Wok 091-490-7523 School Food 097-956-3443 STARKOREA GARDEN,BIGC 3787-8281 UNIMART 3574- 5457 ROYAL 6664-2559 TGfood(나또) 012-5815-8207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4-3944-0163 WA카페 016-2931-0323 YAKINIKU KOKORO 6266-1908 Yogurt plus 012-2727-4327 vica v.n (캐이터링) 04-2217-1928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고우비나 낌단 라텍스 다이츄 주문가구(주) 다원 비나 단잠 대우쿡 덕부가구 동남비나 라꾸라꾸침대(가구) 메타인테리어 사하라 라텍스 수인하우스 아르페지오 아이너스(웨딩) 우성강화마루 인텍가구(주) 조이인테리어 키친비나 티엠스(주) 프라임 AD 한텍앤컨설트(주) 007인테리어 ART LIGHTING

012-5959-0100 012-4253-9991 097-824-0420 3782-4820 093-618-4265 0904-807-344 0321-394-9814 090-679-6000 098-850-8414 0168-489-8662 0122-774-3410 0982-315-312 3782-2266 6657-7700 0123-856-4784 098-206-5860 090-489-1004 04-3525-1684 0210-386-0995 090-209-5373 091-336-6530 012-3573-7476 378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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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 Tri 지역 미원베트남(공장) 0210-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3862-675 세신베트남 0210-395-4803 우림비나 0210-385-7722 KAPS TEX VINA 0210-395-4306 텍스마트 0210-625-1304 팔도라면 0210-38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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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 Duong 지역 더난 0320-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3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320 3832 364-7 썬레이블 0936-919-166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320-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320-86-0846 Grass Land Co.,Ltd 0320-782-107 Hai Vina 0320-752-732/9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SSV 0320-371-8301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K-MART 하이증점 032-0368-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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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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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090.2272.662

예배 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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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094.7038.606

예배 시간 안내

주 일 예 배

주 일 오전 11시

예배당

청년부 예배

주일 오후 1시

교육관

수 요 예 배

수요일 오전 11시

예배당

유년부 예배

주일 오전 9시

유아실

아침 기도회

월- 금 7시30-8시30

예배당

초등부 예배

주일 오전 9시

예배당

저녁 기도회

월- 금 7-8시

교육관

중고등부

주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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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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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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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교양대학 접수중(매주 토,일요일) * 어머니 한자교실 (매주 화,목요일) * 108배 수련회 접수중(매주 토,일요일) * 命理學 상담 (철학상담)

♣ 법회안내 ♣ 매월(음)1일: 인등법회 매월(음)15알: 미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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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음)18일: 금강경지장법회 매월(음)24일: 관음재일법회

주소: Lo98 TT4,My Dinh, Me Tri, My Dinh,Nam Tu Liem,Ha Noi 전화번호 :016-3210-2827. 070-4641-6199. 016-924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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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활어회ㆍ산낙지ㆍ해물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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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양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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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숯불소갈비살

동 2+2 = 500,000 동 4+4 = 990,000

0% 할인 소주, 맥주 20~3

250,000동 -> 200,000동으로

점심특선메뉴 숯불구이 + 냉면 = 199,000동

주소 A2D11, Ngo66 Duong Tran Thai Tong, Cau Giay, Hanoi

ong B Pho D

전화 04.3795.6646 한국인 090.445.3403 / 012.3762.1301

The BaB

Tran Thai Tong

ong

Cau giay

Duy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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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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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프라이빗 룸 모임, 회식을 위한 4개의 대형 룸

Restaurant

하노이 최대의 비지니스를 위한 숯불구이 한정식 식당

프라임 꽃살 VIP 코스ㅣ숯불직화 삼겹살 코스 소 꽃살 프라임ㅣ소 양념갈비ㅣ소 안창살ㅣ소 갈비살 고추장삼겹살ㅣ갈매기살ㅣ돼지양념갈비ㅣ숯불직화 삼겹살 숯불직화 장어구이ㅣ고주몽 모듬 일식코스

❖ 고주몽 일식 신메뉴 ❖ 점심정식

(평일과 주말점심 11:30~2:00)

無MSG 조미료, 無카라멜색소

돼지양념갈비 정식 물/비빔냉면 or 된장찌개와 밥 / 후식커피 숯불로 바로 굽는 16mm의 노하우

숯불직화삼겹살 정식 물/비빔냉면 or 된장찌개와 밥 / 후식커피

❖ 주말특가

다금바리 농어 참치 연어

고주몽 모듬 일식코스 (토요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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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LANDMARK72 8F 식당가

340,000 d 380,000 d

240,000 d 280,000 d

090-668-5000(한국인) 04-6282-3038(VIETNAM)

하노이점 ㅣ 분당본점 ㅣ 서울장안점 ㅣ 경기광주점 ㅣ 인도네시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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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발 생

돼지 갈비살

11월

16

휴무 일

왕족발/불족발/반반족발/냉채족발/쟁반막국수/엽기떡볶이 경남에서 분거리 하노이 왕족발

챔피온

주문전화 012-2931-1484

D20/D6 do thi moi dich vong, cau giay

단체회식 최대 60명가능

롯데리아

Restaurant

출시!

Tran Thai Tong

숯불

영업(배달)시간 PM 5:00 ~ AM 12:00

김치식당

Duy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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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 Vien Cau Gi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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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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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유림기+짜장2+만두 : 490.000VND 유림기+짜장1+짬뽕1+만두: 490.000VND 유림기+짬뽕2+만두: 490.000VND 유림기+쟁잔짜장+만두: 530.000VND 유림기+쟁잔짬뽕+만두: 530.000VND

탕수육+짜장면1: 280.000VND 1. 탕수육+짜장면2+만두: 350.000VND 2. 탕수육+짜장면1+짬뽕1+만두: 350.000VND 3. 탕수육+짬뽕2+만두: 350.000VND 4. 탕수육+쟁반짜장+만두: 400.000VND 5. 탕수육+쟁반짬뽕+만두: 400.000VND

점심 특선 2인이상 11:00-2:00 200,000VND 250,000VND 300,000VND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

Restaurant

스페셜 메뉴

매생이 스프.양장피 고추잡채.꽃빵 식사.후식 배달 가능합니다.

별미 메뉴 A. 양장피+짜장2: 490.000VND B. 양장피+짜장1+짬뽕1: 490.000VND C. 양장피+짜장2: 490.000VND 1. 해물 쟁반 짜장: 230.000VND 2. 삼선해물쟁반짜장: 330.000VND 유림기: 닭고기매콤한 간장 소스: 530.000VND 불타는 탕수육 : 320.000VND

PREMIUM KOREAN BBQ

숯불소갈비살

Meat Plus 상표등록번호 4-2014-15193 육쌈냉면 상표등록번호 4-2014-16220

(1.2kg880,000동) 4인분주문시4인분 공짜 4인분주문시8인분을드립니다

ACE마트중화점옆B1.NguyenThiThap,KDTTrungHoaNhanChinh,Q.ThanhXuan

04)6251-1248 /093-642-3014(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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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 소대창·곱창전문집

진옥 곱창

Restaurant

념구이 소대창양 골 소곱창전 금구이 소곱창소

은행

Nguyen Trai

고속도로 동도호텔 Ly Thai To 초심

진옥곱창

Nguyen Cao

영업시간 : PM15:00 - PM 23:00 까지 225 Duong Nguyen Cau Phuong Ninh Xa, Thanh Pho Bac Ninh, Tinh Bac Nin

Tel:01644 960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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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오꾸닭 윙봉후라이드(크런치) 오꾸닭 로스터 치킨

윙봉 양념치킨 매운 깐풍 치킨 양념 순살 파닭 치킨 허니갈릭치킨

반마리 오븐에 구운락(오꾸닭) 정통 후라이드 치킨

제육볶음

200,000 180,000

사무실·가정용 = 11만동 한인학교 급식용 = 9만동 단체도시락 주문받읍니다.

1시간전 주문가능

주문전화 093.631.7265

반마리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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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70~80년 맛 그대로!!

전기구이 통닭은 추억이다 아빠가 월급날 노랑봉투에 사오셨던 그때 그맛! 영양 센터 한국 전기구이 기계로 380도 온도에서 2시간동안 바싹 구워 닭에 불순물과 닭기름을 쪽뺐습니다 튀긴닭이 지겨우시거나 기름진닭이 부담스러우실때 다이어트에 만점이구 자녀들 영양에 최고입니다.

연락처 093 648 8083 /012 3940 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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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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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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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손맛이 묻어나는

선물용 떡바구니,한과세트 판매/예약 주문 받습니다. 떡국떡,떡볶이,한과,고사떡,돌떡 백일떡,축하케익,개업 및 각종떡

TEL. 04 3787 8815 / 012345 58716

5 Ngach 61/55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밤 11시까지 영업합니다.

영업시간연장 저녁 12시까지 합니다 진국설렁탕, 왕갈비탕, 선짓국 도가니수육, 낙지갈비찜, 왕만두 보신탕, 보신수육, 보신전골 동태찜, 감자탕, 생고기육회 So 52, Nguyen Thi Dinh, Trung hoa, 094-996-5000 , 012-9585-3600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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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04 3555 8138 094 301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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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맞춤형 송년회 써비스 !!!!

화끈한 맛!!! 해물전문

입소문에 귀기울여 주십시요!!!

김씨네!!! 헉! 헐! 음! 꺅!

배달까지! 새벽2시까지!! (예약시) 맛과 서비스까지!!! 맞춤형 송년회 써비스!!!

고향이발관

Restaurant

놀러와

Tran Duy Hung

Trung Hoa (중이엔) 서라벌

김씨네찜,아구찜,복어찜,뽈찜,복어수육,아구수육,복매운탕,복지리탕,대구탕, 대구지리탕,해물탕,연포탕,스노우크랩,문어,갑오징어,산낙지

“귀한손님을 위한 VIP룸, 모임, 회식을 위한 단체룸” 24간통화

091 - 206 - 0355

안받으면

091 - 608 - 0355

카톡

Số 4 lô 13B Trung Yên - Trung Hòa - Cầu Giấy - 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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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조리사 면허증을 보유한 주인이 직접 요리합니다.

예약문의 오후 5시부터

영업시작

098.335.8570 04.3212.3301

더 가까이, 더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So 12-CT5, KDT My Dinh Song Da, Hanoi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정기휴일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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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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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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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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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회 발행 “한인소식지“ 의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광고문의 hanoilang@hanmil.net

고구려 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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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식사류

안주류

So 4 Ngo 91, Duong Tran Duy Hung, Quan Cau Giay, Ha Noi (대장금 옆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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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고기의 참 맛은 ‘뜨락’에서!

Restaurant

* 소고기 꽃살, 갈비살, 안창살,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 특선 홍어삼합, 산장어구이.

모래내 갈비

361다리

To Lich 개천

Lang Duong

Vu Pham Ham

Nguyen Khang

초심

Pho Trun g Ho a

* 소고기 무우국,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곰탕, 비빔밥, 냉면, 낙지볶음밥 등 120,000동 균일가.

043 783 6346 (한국) 016 7546 6667 (베트남) 093 449 3074

Add: 22 Nguyen Khang, Yen Hoa, Cau Giay, Hanoi

무한리필

1인당

350,000동 2인이상

숯불

모듬

모듬

모듬

냉면, 잔치국수, 누룽지, 후식은 무료! 술, 음료수, 다른 요리는 별도 계산 합니다. *5세미만은 무료 5~12세까지는 50% 받습니다.

랑하본점 (포추나 호텔 옆) 쩐지흥점 (쩐지흥192번지) 낌 마 점 (낌마 505번지) P122 CT5 My Dinh Song Da Tang4 So1.3.5 Dinh Tien Hoang

098-787-0909 098-250-8522 098-250-8522 098-870-9878 098-870-9878 랑하,낌마,쩐지흥(3곳)에서만 무한리필을 합니다. 등촌 샤브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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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가득 담은 음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매콤한 닭갈비,칼국수, 안성댁보쌈,동태탕,우렁쌈밥 등

Restaurant

각종 철판요리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그외 식사 및 안주 등등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세요.

전화:012-4976-9436 / 04-6684-1608 주소:73 TT4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복분자/매취순/잎새주/순희/매원

보해양조 한국인(KOR) 012 9273 3453 북부총판 베트남(VN) 091 532 2283

3층 샤브샤브 오픈

북경

평양관

Ngo10 Pho Nguyen Thi Dinh

15T

약국

명가

Ngo34 Pho Nguyen Thi Dinh

Tran Duy Hung

Nguyen Thi Dinh

OCEAN GROUP

Ngo30 Pho Nguyen Thi Dinh

사전예약 필수

경복궁 목우촌

박닌 외 016 3224 7678 하노이 양꼬치전문 체인점 문의

So27 M3 Ngo30 Nguyen Thi Dinh Phuong Trung 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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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전화 : 04) 3783-2873 , 04) 2242-6682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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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돌떡 주문시 돌상, 돌한복, 돌잡이 용품 무료 대여 가공식, 준공식 등 각종 행사 및 답례용 떡 떡국떡, 가래떡, 떡볶이떡, 바람떡, 팥시루떡, 무지개떡, 영양떡, 절편, 백설기, 수수경단, 송편 등 선물용 떡바구니, 떡 케익, 한과세트 판매·예약 주문받습니다. 참기름, 미숫가루, 청국장 판매

회원을 모집합니다.

회원 특전!!

1. 생일 떡케익 무료 증정 2. 다양한 가격 할인 혜택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주세요 !!

각종떡 15만동/KG

TEL. 0904.100.736

소량(100,000만동 이상)도 하노이 전지역 배달 됩니다.

ADD. A10 Ngo34 Nguyen Thu Dinh, Trung Hoa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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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당 얼음은 정수기물로 자체 제빙하여 사용함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Restaurant

한 식 전 문 점

MENU 김치찌개

불고기전골

육회돌솥비빔밥

된장찌개

설렁탕

야채장어덮밥

해물순두부

영양갈비탕

장어구이

황태해장국

알탕

연포탕

부대찌개

소갈비찜

매생이굴라면

냉모밀정식

낙지탕탕이

P. 902, 9F, Keangnam Landmark 72 Tower, Tu Liem, Pham Hung, Hanoi

* 30인,20인,16인 등 대형룸, 다양한 룸 완비

영업시간 AM 11:00 ~ PM 22:30

* VVIP 특별주문메뉴 가능 (자연산회, 랍스타회, 자연산 전복 등)

04.6282.2998 012.6474.3113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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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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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오일. 오일램프. 세라믹 티셋트. 컵. 실크의류. 악세사리. 셀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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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KFC 맞은편 골든 팔레스 30M 안쪽 뉴랜드호텔 방향 Số 4, ngõ 1, phố Đồng Me,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미딩송다점 확장이전

Shop1 Trung Hoa 29T2 2308 TEL : 04-6281-1128

Shop2 Villa 99-TT4 My Dinh-Me Tri TEL : 097-6262-184

Shop3 Royal R-5 A807 TEL : 0967-8484-12

메이크업 & 네일

090 922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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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다같이

모션!! 행복해지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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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관리 10회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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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프로모션 *현금 결재시*

모든 펌.얌색 시술 고객님게 100,000d현금 쿠폰 증정 펌+염색 시술고객님께 모발 크리닉 케어 시술권 증정(1,200,000d상당) 컷 시술 고객님께 (스켈프 컷 시) 두피 스켈링+컷 50%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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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경남 칼리다스 1층 수영장 입구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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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 L’OR 쇼핑특보 Only L’OR 유명 Heavy Goose Down 최대 물량 확보 패션잡화, 패션의류, 골프 스포츠, 의류용품 등 최다구색 ● 귀국선물용 베트남특산품 총집합 (노니류, 그라비올라, 모링가, 코코넛오일, 편백오일, 누에환, 다람쥐커피, 여주, 시나몬, 아티소, 천연꿀, 열대건과일, 견과류, 르왁, G7커피 외) ● ●

(일부 품목 제외)

남녀 방한웨어 패션잡화 골프 스포츠 귀국선물 베트남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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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지 하노이 한인회 발행“한인소식지“ 의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광고문의 : 04) 3555-3015~6 hanoilang@hanmail.net 한인소식 광고주는 4만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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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에 숨겨진 뒷이야기들 삼성 제품 쓰고 있는 고객들, 특히 플레그쉽 모델 스마트폰인 S Note,Knox,Smart Switch...등의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각 기기들에 응용프로그램 통해서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진 않지만,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들은 삼성 베트남 R&D 센터(SVMC)에서 개발되었고, 삼성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펜에 숨겨진 뒷이야기들... S펜은 지난 2011년에 1세대인 Galaxy Note와 같이 겸용으로 출시되었고, 삼성의 한국 R&D센터의 엔지니어들이 설계와 응용프로그램을 담당했었다. 2012년 들어서 SVMC가 설립되면서 각 SVMC엔지어들이 이과정에 참여하게되었다. 약 4년간의 발전으로 S펜은 날이 갈수록 완벽함을 더해가고 있다.특히, Galaxy Note 5의 S펜은 1세대 Note와 비교하면 상당한 진화를 이루어냈다.화면에 쓰는 느낌이 실제 펜을 이용해서 쓰는 느낌과 흡사함을 느낄수 있고,부드럽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은 SVMC엔지니어들에 "영혼"을 이 펜속에 집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융씨는 설명하였다 이어서 융씨는"처음에 일을 맡았을때, 저희는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S펜에 개념조차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인에게는 생소한 제품이었기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한국,인도,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에 다니면서 학습하고 공부를 해야만 했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12명의 엔지어가 S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는 약 150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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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S펜이 꼭 Galaxy Note라인에만 쓰이는것이 아닙니다. Pen SDK라고 불리는 개발도구를 세계 각 개발자들에게 공급하여 개발자들이 개발도구를 이용하여 많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앱을 만들기때문에 S펜에 큰장점중 하나로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융씨에 따르면, 내부 뿐만이라 외부 시장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해야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더 많은 압박감을 많이 받는다고 귀띔하였다. "작년 저희는 그룹에 신뢰를 받아 독일의 명품펜으로 불리는 Monblanc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인계 받았습니다.이 프로젝트가 다른점은 여러 S펜 앱과 다르게, 삼성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력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주측이되어 Monblanc사와의 협력사업을 전반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융씨는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처음에 프로젝트를 인계 받았을때 각 SVMC엔지니어들 모두 걱정스러워 하였지만,끊임없이 연구 매진한 결과,기대보다 높은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에 결과로, 작년 9월에 Galaxy Note4출시와 더불어, 삼성은 공식적으로 Monblanc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였으며, 제휴를 통한 2개의 스타일러스 펜인 PIX와 E-StarWalker를 출시하였습니다.이 스타일러스 펜은 Galaxy Note라인은 물론 Galaxy Tab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메이커인 양사의 협력은, 유명한 펜 브렌드 매니아들뿐만이아니라, 젊은 층인 "기술연령"들에게 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또한 많은 사람들은 삼성과 Montblanc이 "펜 산업의 역사적인 혁명"을 만들어 내었다고 감탄하였으며,이러한 관심에 SVMC의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을 들어내지 않고 기뻐하였다.또한 베트남의 엔지니어이자,지식인으로서 해낸 이번 결과물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삼성과 베트남의 브레인 파워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S펜을 제외 하고, 삼성제품을 쓰는 소비자라면 Knox(최고의 보안 앱으로 평가받는 보안 어플리케이션)이나 Smart Switch앱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Smart Switch앱은 매우 유용한 도구로 기존 전화기의 데이타를 새로운 전화기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기능 제한이 있었던 기존앱인 Kies를 업그레이드 시켜 탄생한 도구 이다.이러한 상품들은 삼성의 글로벌 인재들을 통해서 개발되었으며, 이중 SVMC가 개발 비율에 70~80%이상을 담당하였다. SVMC엔지니어들에 따르면, 스마트 스쿨 또한 SVMC가 참여한 여러 앱중 하나라고 설명하였다.2012년 설립과 함께 SVMC는 약 360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이중 40개의 글로벌 솔루션은 세계의 다른 국가와 합작한 것이며, 그외의 소프트웨어 상용화 프로젝트는 각 SVMC 엔지니어들이 단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들이다. SVMC의 설립 목적이자 임무는 각 삼성 스마트폰 제품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것과,동남아,호주,뉴질랜드 지역의 LTE서비스 통신사업자들에게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역활도 하고 있다. 전 세계에 이러한 전문적으로 통신 연구를 하는 삼성 R&D센터는 25개 밭에 되지 않는다. 삼성은 박린(Bac Ninh)성에 6억 7천만 달러의 투자 자본금 규모로 최초로 스마트폰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적지 않은 자금을 R&D부분에 투자한다고 밝혔었다.실제로,첨단 기술 기업으로 도달하려면 이러한 실현은 필수 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박린성의 투자 자본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15억달러에서 25억달러까지 늘렸으며, 타이 윙(Thái Nguyên)성에 50억달러 투자,추가로 호치민시에 1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R&D센터에대해 의심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이 베트남 정부와 한 약속 이행을 위한 "보여주기위한 투자"에 대한것이다. 하지만,SVMC에서 기자가 직접본 R&D센터는 삼성이 진지하게 투자를 한것을 느낄수 있었으며,또한 베트남 R&D센터 업무에 대한 방식 또한 진지하였다. 또한 현재 임대로 사용하는 장소를 탈피해 삼성은 하노이에 R&D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현행 법률 규정에 따르면 순매출액에 0.5%,및 2.5% 인력자원은 R&D부분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나와있다.그렇기 때문에 가까운시일내에 삼성 베트남 R&D센터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것이라는데,의심에 여지가 없다. 그때가 되면 S펜에 뒤얘기 뿐만이아니라 더 놀라운 일들이 SVMC에 벌어질것을 예상하기에 벌써부터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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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598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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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C : Sân vận động Mỹ Đình Đường Lê Đức Thọ, Mỹ Đình 2, Nam Từ Liêm, Hà Nội. Hà Đông: phòng sinh hoạt cộng đồng tầng G tòa CT1 khu đô thị Huyndai hillstate, Hà Cầu, Hà Đông. Phương Đông: Tầng 3, sân tập Golf Phương Đông, phố Tân Mỹ, Mỹ Đình,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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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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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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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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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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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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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236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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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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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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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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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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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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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Hotel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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