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인소식 8월호

201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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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6년 8월호

CONTENTS

판티엣 모래언덕 Photo Grapher

Tran The Phong

22 포토에세이 24 한인회 도서관 26 문화강좌안내 28 오피니언

Korean News 29 한인동정 48 카드뉴스 76 기고문

People & Society 36 초대석 - 김두관 의원 /이산 40 피플 - 김성주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이산 50 특집 - 국제학교 한국인 담당 선생님 /최소연 44 교육 수학탐구반이 은행으로 간 까닭은? /오승주 66 코참소식 한-베 FTA 활용지원 설명회 개최 외 68 베트남뉴스 - 연합뉴스&베한타임즈 72 교육&단체 - 한국국제학교& ISV 국제학교 75 NGO - 지구촌나눔운동 외

Essay 78 80 82 84 86

Chịu trách nhiệm xuất bản Giám đốc BÙI VIỆT BẮC Chịu trách nhiệm nội dung Tổng biên tập LÝ BÁ TOÀN

문학에세이 자전에세이 문화에세이 문화에세이 역사에세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풍성한 삶의 비밀 /김승봉 시인 오재학 전대사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강희엽 사이공에서 호치민시까지 /Huu Ngoc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德惠翁主)의 비운 /강희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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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

하노이지점 04.3831.5130

쩐지흥지점 04.3553.8400

팜훙지점 호안끼엠지점 빈푹지점 박닌지점 타이응웬지점 하이퐁지점 04.3226.3226 04.3266.3355 0211.388.2121 0241.6255.880 0280.3565.333 0313.266.300

남부지역 :

본점 영업부 08.3829.1581

호치민지점 08.3823.0012

푸미흥지점 08.5413.8700

안동지점 08.3759.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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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16년 8월호

Culture& Event 46 90 94 98 100 104 106

출간기념식 윤하의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 여행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기 1 /장준섭 여행기 지구반대편에 선 나에게로의 여행 /조서형 여행기 6,292M 케이블로 오르는 인도차이나의 지붕 팡시판 /이준호 거리로 보는 역사 박당대첩으로 중국 천년지배에서 독립한 영웅 베트남 카페1 The Seed Bakery Cafe /조서형 베트남 카페2 도심 속의 옥상 레스토랑 & 야외 수영장 /김혜주

Column 112 114 116 118 120 122 124

법률칼럼 회계칼럼 경제칼럼 골프칼럼 패션칼럼 생활칼럼 건강칼럼

베트남에서의 형사상 수사절차 /박영수(JP) 부가가치세가 중요한 이유 /최원신 외식사업, 제대로 알아보고 진출하자 /코트라 골프스윙 생각을 바꾸자 /서덕윤 여성스러움과 맵시를 동시에 살려주는 랩 드레스 /Susan 여름철 꼭 알아야 할 살림 TIP /최소연 결핵(1) /김시찬

Information 54 58 61 127 130 134 136 138 139 141

하노이 호텔에서 휴가 보내기 /최소연 여름방학 동남아 여행 정보 / 김혜주 베트남의 여름 간식 CHE /편집실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편집실 부동산정보 하노이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쭝화부동산 신작영화 부산행 외 /김혜주 고전영화 삼사라(Samsara) /강희엽 알림장 매매/구인구직/아파트임대 등 문화게시판 7월의 행사 소개 / 편집실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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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한I인I회I공I지I

하노이 한인회는 교민 여러분들의 공익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민원봉사

교민 대화합을 위한 축제와 행사

대사관과 연동한 민원실 봉사를 통해 교민들의 민원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오는 4월 11일 교민 대화합과 한베 간의 우호를 다지는 한베문화축제를 비롯해 송년의 밤 및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민안전 긴급 콜센터 운영 한인회는 대사관, 하노이시경과의 핫라인을 개설해 교민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4시간 긴급 콜센터 운영으로 교민 긴급상황에 대처,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

각 분야별 전문가와 명사 초청 세미나 작년 <베트남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주제 로 유인선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효재 살림예술가의 보자기 매듭강좌 올해는 김춘 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명품 한국’ 강연이 한인회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하노인 한인회도서관은 평일인 월~금(10시~1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 ~ 오후 2시)까지 개방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강좌 개설 교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베트남어 · 영어 · 한국어 · 회화 강좌가 진행 중이며 사군자반 · 연필소묘반 · 주산암산반 · 한글어린이반 등 약 30~40여 문화 강좌들을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노이한인회는한인사회를대표하는순수민간단체로서운영은한인회이사진들의회비와한인소식지의광고비로만운영됩니다.간혹, 정부보조금을받는것으로잘못알고있는분도계시는데절대로그렇지않습니다.또한한인소식의광고비로써모든한인회의활동이이뤄 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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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공안국 민원접수 이메일 : congantphanoi@gmail.com

Photo Essay

참파왕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혼을 축제로

지난 7월 중순, 남부지역 안장(An Giang)성에서 참파 예술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파왕국은 베트남의 남진정책에 의해 현재는 소수민족으로 전락했지만, 과거 1600년 가량 번성하며 화려한 문화를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꽃피웠다. 그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썬(My Son) 유적지가 참파의 성지로 남아있다. 이번 축제는 중남부지방의 꽝빙(Quang Binh) 꽝남(Quang Nam), 빙딩(빙딩), 닝투안(Ninh Thuan) 등 11개의 성에서 모인 참족 사람들이 참가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참족의 전통예술 공연을 비롯해 음식문화, 전통 의상(생활, 축제, 혼례 복) 등이 소개 되었고 참족의 우수한 직조물과 미술 공예품들도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참족의 문화적 우수성을 남부지역의 관광 테마와 엮어 홍보하기 위한 축제였다. /사진·Tran The Phong, 글·이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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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포I토I에I세I이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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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하노이 한인회 도서관“신간도서 신청 안내” 보고 싶은 책을 리스트에 적어서 신청하세요

한인회 도서관은 격월로 교민들의 희망 도서들을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특성상 도서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희망 도서 구매 리스트 작성〉제도를 시행하고 있 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해 주신 도서 구매 리스트는 전문서적 보다는 독자 층이 넓은 베스트 셀러나 폭 넓게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을 우선 순위로 구매하게 됨을 미리 공지해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코넷 익스프레스 (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책을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노이한인회 도서관 운영시간: 월~금(10시~17시)까지, 토요일(오전10:00 ~ 오후 2시)까지 개방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치: 참빛타워 7층 한인회 사무실 내 한인도서관 문의: (04) 355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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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8I월I신I간I도I서I

신간안내

CEO 박도봉의 현장 인문학 ‘머뭇거리지 마라, 현장으로 가라, 거기 답이 있다’

신간 <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의 주인공

저자의 인사말

박도봉 알루코 그룹회장은 베트남에서 현대

오직 한 길로만 달려왔습니다. 젊은 날, 무일

알루미늄VINA를 설립해 성공신화를 이룬

푼 기름밥 열처리공으로 시작해서 숱한 고

인물이어서 더욱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놀

난을 이겨내고 연구개발 끝에 글로벌 기업

랍게도 기업가와 인문학자의 색다르면서도

오너가 되었죠. 고래를 삼킨 새우라는 별명

의미 깊은 만남이 만들어낸 이 책은 흔한 기

도 얻고요. 산업화 이후, 우리는 과거 어느

업가의 창업성공 스토리를 넘어, 한 인간의

때보다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치열한 도전과 성공담에 어린 사람의 가치와

고민하는 우리시대 청장년들에게 젊은 기업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책의 저

가들이 돌파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

자 박도봉 회장은 산업화 3세대에 해당하는

가 높습니다. 저도 많은 요청을 받아왔지요.

중견기업 창업자로, 베이비부머 세대인 그의

실천하는 인문주의자 김종록 작가와 틈나는

동년배 중에서 제조업 창업신화 1호로 꼽힌

대로 만나,

다. 그리고, 정부로부터 금융 특혜를 받던 산

창업과 인문경영철학, 세계로 가는 전략에

업화 시기도 아니고, 국내에서는 버텨내기도

관해 진솔한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

어렵다는 5대 취약 산업(열처리, 주물, 주조, 단조, 도금)으로 지금

게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정직하

의 성공을 일궈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게 땀 흘려온 이야기라서 두루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이 책이 '100 세 시대 주도적인 인간경영법‘에 하나의 실마리가 된다면 큰 기쁨

베트남에 처음 공장을 세우고 가동하던 초기에는 여러 심각한 문

이겠습니다.

제들과 맞닥뜨렸다. “그 당시 베트남에서는 사회주의 유습이 남아 있어서 직원들이 경제관념이 부족했어요. 조직 문화의 차이 때문

-알루코 그룹 회장 박도봉 드림

에 한국 간부들과 섞이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죠. 이걸 극복하려고 저와 임직원들이 작업복 입고 현장에서 밤새워 일했습니다.” 그걸 며칠간 지켜본 베트남 직원들이 다가와 ‘이렇게 일하면 죽는다. 우 리가 도와줄 테니 그만 가서 쉬어라’ 하면서 등을 떠밀어 내보냈다 니,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박 회장은 영세한 열처리업체에서 막노동과 다름없는 힘든 현장일 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인물로서 학벌이나 스펙, 인맥이 없는 이 땅 의 '흙수저‘들이 어떻게 부를 만들어내고 성공의 결실을 어디에 쓸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가와 인문학자의 색 다르면서도 깊이 있는 만남이 만들어 낸 책을 지향한 만큼, 치열한 도전과 성공담에 어린 '땀과 사람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했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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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 안내 주소: 713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문의: 04) 3555-3015 /6, Email: hanoilang@hanmail.net

하노이한인회

안내

하노이 한인회 제 7기 문화강좌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총 22개의 강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6월 초부터 시작된 문화강좌 중 어학관련 강좌는 9월초에 종강 예정이며 현재는 신청기간이 아니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강좌 및 한인회 소식을 이메일 수신 받기 원하시는 분은 hanoilang@hanmail.net 으로 성 함과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여 보내주시면 등록해 드립니다.

2016년 6월~8월 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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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요일 / 시간 / 기간

개강일

강사

정원

수강료

교재비 및 재료비

"베트남어 왕초급 1반"

"월,수 (주 2회) / 10:00~11:30 / 12주"

06월 13일

Linh

15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분.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베트남어 왕초급 2반"

"월,수 (주 2회) / 11:40~13:10 / 12주"

06월 13일

Linh

15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분.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베트남어 왕초급 3반"

"월,수 (주 2회) / 13:30~15:00 / 12주"

06월 13일

Linh

15

900,000

수강료 포함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분.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베트남어 초급 1반

"화,금 (주 2회) / 11:40~13:10 / 12주"

06월 14일

Linh

15

900,000

수강료 포함

최소 2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인사대 교재 진도A 1권으로 진행. 인사대 선생님이 출강. 제5기 중급 A 선생님. 왕초급 선생님과 다름.

베트남어 초급 2반

"화,금 (주 2회) / 13:20~14:50 / 12주"

06월 14일

Linh

15

900,000

수강료 포함

최소 2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인사대 교재 진도A 1권으로 진행. 인사대 선생님이 출강. 제5기 중급 A 선생님. 왕초급 선생님과 다름.

베트남어 중급 A

"화,금 (주 2회) / 12:30~14:00 / 12주"

06월 14일

Giang

16

1,100,000

수강료 포함

최소 4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인사대 교재 진도A 2권으로 진행. 인사대 선생님이 출강. 지난 기수 초급반 선생님

"베트남어 중급 B (기존반)"

"월,수 (주 2회) / 10:00~11:30 / 12주"

06월 13일

Phuong

16

1,100,000

수강료 포함

중급 A 보다 레벨이 높음. 인사대 교재 B (기존반, 책 중간부터 시작). 인사대 선생님 출강.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신청자가 10명 미만시 수강료가 다소 인상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어 중급 B (신규반)"

"월,목 (주 2회) / 12:00~13:30 / 12주"

06월 13일

Phuong

16

1,100,000

수강료 포함

중급 A 보다 레벨이 높음. 인사대 교재 B (신규반, 책 처음부터 시작). 인사대 선생님 출강.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신청자가 10명 미만시 수강료가 다소 인상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어 중고급반 (upper-intermediate)"

"목 (주 1회) / 09:50~11:50 / 12주"

06월 09일

Thu

15

700,000

수강료 포함

중급 B 보다 레벨이 높음. 인사대 교재 C, 하노이대 선생님이 출강. 신청자가 10명 미만시 수강료가 다소 인상될 수 있습니다.

영어 초급 영문법 & 회화 기존반

"금 (주 1회) / 10:00~11:30 / 12주"

06월 10일

김철

15

900,000

별도

영어 초급 기존반 (책 중간부터 시작), 기초 회화 문장을 통해 회화와 문법 학습. 지난기수 강사와 같음. 한국인 강사

영어 초급 영문법 & 회화 신규반

"수 (주 1회) / 12:30~14:00 / 12주"

06월 15일

김철

15

900,000

별도

영어 초급 신규반 (책 처음부터 시작), 기초 회화 문장을 통해 회화와 문법 학습. 지난기수 강사와 같음. 한국인 강사

영어 Pre & intermediate

"목 (주 1회) / 10:00~11:30 / 12주"

06월 16일

Cha Cha

16

1,000,000

별도

영어 초중급반, 필리핀 강사, 지난 기수 강사와 동일.

"엑셀 왕초급반 (exel program)"

"목 (주 1회) / 12:00~13:00 / 7주"

08월 11일

권혁준

12

무료

없음

* 강의 내용 : 엑셀을 이용한 기본적인 문서 작성 부터 계산뿐 아니라 차트 작성까지 엑셀의 기초를 다집니다. * 강의 목표 : 엑셀기능이해, 데이터 작성, 간단한 함수 사용, 차트 삽입. * 대상 : 직장인 또는 엑셀의 기초를 다지고 싶으신분. * 준비물 : 노트북

한글서예반

"수 (주 1회) / 10:30~12:00 / 8주"

07월 06일

구미정

10

900,000

600,000

"재료 (벼루,사군자 붓,화선지,먹물) 주문 가능. * 개인 준비물 : 깔개 (모포나 무릎담요 가능), 깔개 (20만동)은 예약 주문 가능. * 해당 강좌는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 신청 가능합니다."

사군자반

"수 (주 1회) / 10:30~12:00 / 8주"

07월 06일

구미정

10

900,000

1,000,000

재료 (벼루,사군자 붓,화선지,먹물) 주문 가능. * 개인 준비물 : 깔개 (모포나 무릎담요 가능), 깔개 (20만동)은 예약 주문 가능. * 해당 강좌는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 신청 가능합니다.

명화 아크릴반

"목 (주 1회) / 09:40~11:30 / 4회"

"방학중 (9월 개강예정)"

유혜정

15

320,000

120,000

* 원하는 명화를 선택하여 캔버스에 작품을 그려냅니다. (2작품 예정) * 재료비 : 캔버스, 물감 구매 비용 (붓은 별도로 구매 신청)

연필소묘반

"목 (주 1회) / 12:30~14:00 / 5회"

"방학중 (9월 개강예정)"

유혜정

15

350,000

개인준비

성인대상 (신규반, 기초반). *강의 내용 : 사진 및 여러 가지 기물과 석고상을 그려보면서 명암의 이해와 연필소묘의 능력을 기른다. *개인준비물 : 스케치북 (4절지 또는 8절지),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연필깎는 칼, 물티슈 (본인이 재료 준비)

주산 암산 1반

"토 (주 1회) /10:20~11:20 / 12주"

07월 16일

최희숙

18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기존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주산 암산 2반

"토 (주 1회) /11:30~12:30 / 12주"

07월 16일

최희숙

18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기존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주산 암산 3반

"토 (주 1회) /13:00~14:00 / 12주"

07월 16일

최희숙

18

1,200,000

50,000

*대상 : 초등학생 (기존반)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암산능력 향상

"한국사능력시험 대비반"

"토 (주 1회) / 11:30~12:40 / 8주"

06월 25일

조정순

15

800,000

수강료 포함

글쓰기 초등반

"토 (주 1회) / 11:30~12:40 / 8주"

"방학중 (8월 개강예정)"

정현주

12

700,000

없음

"* 대상 : 초등학교 5~6학년 * 주제 : 각 주마다 정해진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합니다. * 이전 기수 내용과 다른 내용으로 강의"

"논술& 글쓰기 중등반"

"토 (주 1회) / 12:50~14:00 / 8주"

"방학중 (8월 개강예정)"

정현주

12

900,000

없음

"* 대상 : 중학교 1~2학년 * 주제 : 본 수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주차에 맞는 주제로 책읽기와 상대방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 해 보고 다름을 인정합니다.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종류에 따라 글쓰기의 다름을 알고, 문법을 배워 봅니다."

한국어 초급반

"월 (주 1회) / 10:30~12:00 "

진행중

정현주

18

무료

별도

"우선순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3. 한국인 추천 베트남인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은 베트남인, 5회 이상 결석 시 수강 취소됨) ** 한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베트남인"

한국어 초중급반

"화 (주 1회) / 09:30~11:30 "

진행중

노승희

18

무료

별도

"우선순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3. 한국인 추천 베트남인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은 베트남인, 5회 이상 결석 시 수강 취소됨) ** 최소 2,3개월이상 한국어를 공부한 베트남인"

한국어 중급반

"화, 금 (주 2회) / 10:00~11:30 "

"방학중 (9월 개강예정)"

18

무료

별도

우선순위 1. 한베가족 우선 2.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인 3. 한국인 추천 베트남인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은 베트남인, 5회 이상 결석 시 수강 취소됨)

한글 어린이반

"토 (주 1회) / 10:30~11:10"

진행중

20

무료

별도

한베가족 어린이를 위한 한글반 (5세, 6세만 참여 가능)

Korean News in Hanoi

이미경 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8월 27일 진행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위한 시험 대비반 *대상 : 초등학교 5,6학년 *교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경향과 대책 *강사 : 조정순 선생님 (한인회 문화강좌 역사반 선생님)

I문I화I강I좌I안I내I

한인회 문화강좌

한글서예 · 문인화 강좌

‘붓과 함께 놀자’라는 자유로운 사고로 글과 그림에 접근 한글서예, 문인화(사군자) 강좌는 지난 2015년 11월 한인회 문화 강좌를 통해 첫 수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 제 5회기에 접어들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먹향 속에서 붓 과 함께 즐기는 유익한 강좌이다. 서예나 문인화라고 해서 전통예술을 전수하고 계승한다는 딱딱 한 개념보다는 ‘붓과 함께 놀자’라는 자유로운 사고 속에서 모필 (毛筆)을 이용해 누릴 수 있는 글씨와 그림을 보다 쉽게 접근 해보 는 시간이라고 구미정 선생님은 말한다. 글자와 그림은 어떤 것이 먼저 생겨났는 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함으로 서예가 더 쉽다, 혹은 그림이 더 쉽다를 판가름 할 수는 없다. 글 씨를 잘 써서 좋아하는 글을 멋들어지게 옮겨 쓰고 싶은 회원은 글씨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 연을 화선지 위에 옮기고 싶은 회원은 그림을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한글서예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궁궐에서 전해오던 궁체를 기본으로 정자체, 흘림체, 편지글과 판본체, 민체 등 다양한 서체를 익혀 나가고, 문인화는 기본이 되는 사군자(난초, 대나무, 매화, 국화)로 기초를 튼튼히 익히고 난 후 소나무, 모란, 연 등의 십군자와 곤충세밀화 작품도 가능하 도록 수업하고 있다 본 강좌는 개인별 맞춤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에 서예나 문인화를 접해본 회원이든 하 노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회원이든 각자의 수준에 맞춰 수업에 참여 할 수가 있다. 강의는 붓을 잡는 방법부터 재료의 선택과 원하는 수준의 작품 능력까지를 목표로 진행되고 한글서예 와 문인화 동시수강도 가능하며, 홀수 달에 개강이지만 중도수강도 가능하다.

구미정 선생님 소개

-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한국미협) - 경기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경기도 미술협회)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 - 논문 <조선시대 문인화에 나타나는 꽃의 의미에 관한 연구 - 디자인 ‘나경’ 소속 켈리그라피 작가(2006-2011) - 현재 한국미술협회, 갈물한글서회, 한국서학회 회원

작품소장 - 중국 왕희지미술관, 우즈베티스탄 타슈켄트 동방학 대학교 - 진도미술관, 문경 옛길 아리랑 박물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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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피니언

겁나서 갈 곳이 없다

“인천 공항에 착륙했을 때 모두 안도의 손뼉을 쳤다.” 쿠데타가 일 어난 터키에서 돌아온 한국 여행객이 어제 말했다. 끔찍했던 모양 이다.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은 이스탄불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 에 있다. 공항 건물이 흔들리는 폭발음과 함께 무장 군인이 유리창 을 깨고 들이 닥쳤다고 한다. 하늘에선 전투기 굉음과 기관총 소 리, 공항 안에선 비명과 울음소리가 퍼졌다. 영문도 모르고 화장실 로 뛰어들어가 몸을 숨겼다는 여행객도 있다. 그들에게 한국은 정

곳이 됐다. 스페인 역시 여행자가 신변에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말 안도의 땅이었을 것이다.

치안이 불안해 밤 거리가 전쟁터인 남미는 말할 것도 없다.

종교적 유산이나 정치적 영웅담에 이끌려 남불(南佛)의 해안 도

국제정치 평론가 토머스 프리드먼의 말대로 ‘세상은 평평해지고’

시 니스를 찾는 사람은 없다. 리비에라 몽돌 해안과 지중해의 쏟아

있다. IT 기술로 세계는 하나로 묶였다. 이 길을 타고 정보·유행·질

지는 햇살, 시미에 언덕의 마티스와 샤갈 미술에 이끌려 그곳에 간

병만 빠르게 돌고 도는 건 아니다. 위험도 비슷한 속도로 확산하고

다. 여름이면 세계 젊은이들이 재즈 페스티벌에 이끌려 모인다. 이

있다. 종교적 갈등이 남불 휴양지에서 폭발하고 한국인 백여 명이

런 휴식의 땅이 지난 주 핏빛으로 물들었다. 프랑스 혁명 기념 축제

터키 반란군의 총구에 노출되는 시대다. 이것저것 따지면 겁나서

에 대형 트럭이 뛰어들었다. ‘사람들이 볼링 핀처럼 공중에 날아다

갈 곳이 없다.

녔다’고 한다. 왜 하필 니스였을까. 테러범이 그 곳에 살았다는 이 유뿐이다.

한국은 어떨까. 미·일 정부는 한국을 여행 안전 지역으로 꼽는다. 인종과 종교 갈등이 거의 없고, 총기 규제가 엄격하고, 치안도 탄

우리 외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행에 주의해야 할 지구촌을

탄하다. 다만 미 국무부는 북한 문제와 함께 이런 주의 문구를 붙인

한눈에 알 수 있다. 흑·적·황·남색 네 단계로 나뉜다. 자세히 살펴

다. ‘한국에선 평화 시위가 때로 대립으로 치닫는다. 시위 현장을

보면 세상엔 발 뻗고 잘 곳이 드물다. 몰디브 몇 몇 섬에도 '여행 자

피하고, 혹시 지나가다 현장을 마주치면 조심해야 한다.’ 실상보다

제‘를 뜻하는 황색 딱지가 붙어 있다. 아무리 '인도양의 낙원‘이라

약간 관대하지만 밖에서 보면 한국은 아직 안전한 나라다. 그래서

고 해도 갈등이 엄청난 모양이다. 테러 표적이 된 프랑스 파리와 벨

안에선 우리끼리 살벌하게 싸우는지 모르지만.

기에 브뤼셀은 어느덧 아프리카 르완다의 접경 지역 만큼 위험한

/선우정 조선닷컴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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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제17차 세계한민족포럼' 하노이 개최 국제한민족재단 ‘한반도 통일문제의 성찰과 새로운 도전’ 주제로

받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상구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와 문화 적으로 밀접한 관계라며, 선통일을 이룬 베트남에서 한반도 통일 의 과제와 통일 이후 화합의 과정으로 가는 금번 포럼은 매우 의 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노이 한인회는 이번 <2016 세계한 민족 포럼>의 오찬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세계한민족 포럼은 ▲통일 베트남과 한반도 ▲21세기 새로 운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 ▲분단과 통일 ▲한반도 통일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문과 경제의 시대적 역할 ▲코리안 디아스 포라와 한상 이라는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포럼은 총 16편의 연 구 논문과 5편의 기조발표가 진행되었다. 국제한민족재단(KGF)은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베트남 하

이창주 포럼 조직위원장은 “통일 베트남의 번영은 한반도 통일연

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포럼을 열고

구에 대한 성찰과 함께 통일에 대한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반도 통일 정책을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장동진

“이번 행사가 한반도의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연세대 교수는 '통일한국의 정치체제와 기본정의원칙‘을 주제로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반도 통일 문제의 성찰과 새로운 도

한 발제에서 “통일한국의 국민이 합당하게 지지할 수 있는 정치

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혁 주베트남대사, 더

체제는 자유민주정체”라며 “도덕적, 실리적 정당성을 지닌 자유

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응웬 득 쭝 하노

민주정체는 성공적 실현 가능성이 높고 국제사회 협력과 지원을

이시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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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하노이한인회 2016' 2/4분기 이사회 개최 생활체육동호회 지원•고아원 봉사활동 등

하노이 한인회의 2016년도 2/4분기 이사회가 지난 7월 7일 한인 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사회에 앞서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게 된 이규선 하노이무역관장(KOTRA)의 귀임사가 있었다. 이규선 관장은 지난 2013년 8월 3일 부임해 3년 임기를 잘 치르게 된 것 을 하노이의 5만 교민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번창하 고 교민 모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고상구 한인회 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주기로 임기가 끝나는 주재원을 3번 맞 으면 10년이 지난다며 세월의 무상함과 고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먼저 김우성 총무위원장의 회무보고를 통해 ▲2016년 2/4분기 활동보고 ▲생활체육동호회 지원보고 ▲작은 음악회 행사보고 ▲한인회 고아원 봉사활동 ▲한인회 법적지위 확보 관련보고 ▲

다며 전체가 한 뜻으로 가는 걸 보며, 이 같은 결과는 한인회장을

아시아 총연합한인회장대회 참가보고 ▲2/4분기 감사보고 등이

비롯한 임원진들의 사심 없는 노력의 대가여서 한인사회의 원로

있었다.

로써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서 박성주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이후 의안채택 보고로는 ▲16년도 2/4분기 사업결산보고 및 승

은 한국국제학교는 교민들의 피땀으로 지은 결과물인 만큼 투명

인의 건 ▲한마음 체육대회 사업결산보고 및 승인의 건 ▲임명직

하고 바르게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교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

이사선임 및 교체 승인의 건이 진행되었다.

져야 하며, 학교 운영에 관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전했

이날 신현갑 참빛그룹 부회장은 한인회의 양적 질적 발전에 놀랍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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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베트남 최초 '안전보건 훈련센터' 개관 코이카, 베트남 산업안전 지원사업 종료

KOICA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베트남의 산업안

지만 매년 6천여 건의 산업재해로 근로자 상해 및 사망 사고, 건

전보건훈련센터가 지난 6월 14일 하노이 선따이시 지역에서 개

축 및 광산 분야에서의 발병 사례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관하였다. 선따이시(市) 훈련센터는 연면적 1만8천155㎡(5천

베트남은 2011∼2015년 산재 사고 및 직업병 5% 감소를 목표로

500평)의 규모로, 13개 안전보건 체험 교육시설과 33종의 실험

제조·건설업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를

용 산업 장비를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 센터를 리모델링

의무화하고 있다.

했고, KOICA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40만 달러(약 38억9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훈련센터가 안전보건 전문가 양

천640만 원)를 투입해 센터에 필요한 기자재와 실습장비, 교육과

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

정 개발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며 “앞으로도 아시아지역의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센터 개관식에는 이혁 주베트남 대

이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 사업자와 근로

사, 따오 응옥 쭝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장재윤 KOICA

자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근로자들도 혜택을

베트남 사무소장,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내외

받을 수 있게 돼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개발협력

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ODA)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OICA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0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제 조·건설업 등 2차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수도 나날이 증가했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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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KOICA•대법원, 베트남 사법 역량강화사업 성료 법원아카데미 준공식•양국 법률심포지엄으로 성과 거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법원이 지난 2008년 부터 8년 동안 펼친 '베트남 사법 역량강화 사업‘이 최종 마무리되었다. KOICA와 대법원은 4일과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 성과를 갈무리하는 행사를 4일 오후 하노이 잘럼(Gia Lam)에 위치한 베트남 법원아카데미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베트남 법원아카데미 준공식엔 이응우엔 호아 빙 베트남 최 고인민법원장, 이혁 주베트남 한국 대사, 조용구 사 법연수원장 등 양국 정부 대표 및 주요 관계자 100 여 명이 참석하였다. 다음 날 하노이 대우호텔에서는 ‘한-베 양국 사법 교류의 현황 및 미래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제2차 한-베 공동법률 심포지엄‘도 개최되었다. 이 사업은 1986년 경제개혁인 도이모이로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시장경제체제 이행에 필수 불가결한 법치제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KOICA는 8년 동안 총 1,250만 달러를 투입해 최대 600명 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모의법정, 기숙사, 도서실, 대강당 등을 갖춘 법관아카데미를 지어 2012년과 2016년, 2회에 걸쳐 기증했 다. 매년 5천명의 법관을 배출하는 이 연수원 개원에 맞춰 대법원은 법관 교육과정, 법관 연수시스템을 전수해 베트남 사법개혁의 기반 을 조성하였다.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을 위한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 설명회 국가간 상이한 HS로 인한 국제 분쟁 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안내 한국 관세청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코참과 공동으로 양국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하고 진출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FTA 활용지 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지난 5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최 하였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 양자 FTA 체 결에 힘을 쓴 우리 나라는 12월 22일 한•베트남 FTA가 발 효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활용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는 먼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손영환 관세관의 사회 로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류항하 코참회장 등의 내빈 소개가 있었으며 곧바로 설명회로 이어져 전민식 서울세관 FTA 집행국장 인사말을 들은 후 FTA 검증관련 규정 및 유 의사항 실제 검증 사례 소개 등 원산지검증 이해와 준비에 대하여 원산지지원담당관실 이원희 담당이 등단 설명을 해주었다. 두 번째 설명은 FTA 활용지원방향에 대해 FTA집행기획담당관실 박찬형 담당의 협정 주요내용 및 특혜세율 적용절차와 한-베트남 원산지증 명서 불인정 사례 등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HS 국제분쟁 해결에 대하여 관세평가분류원 양영미 담당의 품목분류제도 소개(사전심사)와 최근 HS 국제분쟁 사례 및 해결방법, HS정보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이날 설명회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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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동남아 여행 안전주의와 북한식당 이용자제 교민사회 단체장과의 교민 안전에 대한 오찬간담회 동남아 여행 안전과 북한식당 이용자제에 관한 간담회가 지난 1 일 참빛타워 공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현재 베트남에 운영되 고 있는 북한 식당은 3개소로 하노이 유경식당, 평양관, 다낭 평양 식당(4월폐업), 호치민 유경식당 2호점 등이 영업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그러나 천안함 폭침과 개성공단 전격 폐쇄, 거듭되는 북 한의 핵실험 등으로 현지 교민들의 북한식당 이용자제 캠패인이 크게 확산되며 이들 북한식당들은 영업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북한은 집단 탈북 현상에 대한 보복성 대응으로 여행자나 교민들의 신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출입자제를 요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피습된 한충열 목사는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 졌으며, 우리가 느끼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구체적인 위험의 정황들이 포착 되고 있기에 한국 교민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 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특히 심야 귀가를 삼가고, 과음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동은 위험의 타깃이 되므로 각자의 신변 안전에 만전을 다 할 것 등도 논의 되었다. 만일 긴급상황에 처했을 경우에는 아래의 연락처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경찰청 형사건 접수: 04 3939 6221, 091 337 7851(베트남어) / 하노이한인회 긴급연락처: 016 4895 3318

석우종합건설, 세종학당재단과 한국문화 해외보급 업무협약 하노이 시에 제1호 기업후원형 세종학당 설립 석우종합건설(회장 장순봉)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지난 8일, 하노이시 소재 석우종합건설 회의실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의 국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시에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등 국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사업을 협력키 로 했다. 석우종합건설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진출한 우 리 건설 기업으로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장학사업을 펴 고 있으며, 세종학당 재단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중심 기관으로 57개국 143개소(6월말 기준)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 다. 세종학당은 본 협약에 따라 석우종합건설 뿐만 아니라 하노이 인근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우종합건설은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내에 학당 시설과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세종학당재단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전문 교원을 학당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순봉 석우종합건설 회장은 “해외진출 한국 기업으 로서 세종학당과 함께 인도차이나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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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세계한민족포럼에서 ‘한반도 통일의 국민적 과제’ 제시 자기 자신 안에 있는 행복 찾는 길을 제시 강연에 앞서 법륜스님은 과거 한국과 베트남 간의 역사적 아픔을 언급하며 한국의 민간단체를 대표해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먼저 전했다. 이어서 스님은 한반도의 통일은 한국 국민들의 희망일 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유사점이 많고 주변국 과의 환경도 비슷하여 서로 협력하면 번영도 함께 누리고 위협도 함께 막아낼 것이라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서 다음날인 6월 28일 하노이한인회의 후원으로 법륜스님의 희망강연이 있었다. 희망강연이 개최되기 전 스님은 한인회장단과 의 오찬회동을 통해 한국 교민이 해외에서 할 수 있는 구호활동에 대한 견해와 경험담을 나누었다. 저녁 7시 그랜드플라자 밀레니엄홀에서 개 최된 법륜스님의 희망강연에는 2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연애문제, 인생문제, 종교문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스님은 질문자들과의 대화 를 통해 자기 자신 안에 있는 행복을 찾는 길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베트 남에 살고 있는 현재 상태가 행복하고 희망찬 이유, 역사를 돌아보면 베 트남 사람들에 대해 항상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는 점, 지 금 이 순간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맺었다.

대상㈜ 베트남 육가공업체 인수계약 체결 냉장햄 경험• 노하우로 베트남 육가공 분야 시너지 기대 ㈜ 대상(미원)은 베트남 현지 육가공 업체인 득비엣 푸드(DUC VIET FOOD JOINT STOCK CoMPANY)와 인수계약을 지난 6월 16일 체결했다. 이후 본 계약의 체결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는 8월초 지분 인수를 마무리 하게 된다. 베트남 육가공업체 득 비엣푸드는 자산 161억원, 부채 74억원, 자본금 68억원으로 지 난해 매출 310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베트남 현 지의 육가공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상은 이번 육 가공업체 인수를 통해 베트남 육가공시장 진출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서구음식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어, 음식문화 변화에 따라 향후 냉장햄 등 신선식품 시장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 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대상은 ‘우리팜’ 등 상온 캔햄과 ‘건강생각’등 냉장햄 브랜드의 국내 출시 경험을 통해 육가공 분야의 우 수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인수 기업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계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경영전략 본부장, 황덕현 미원베트남 대표,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와 덕비엣 푸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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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한I인I동I정I

한베문화교류센터, 소년원 출원생 20명과 하이즈엉에서 봉사활동 ㈜실크로드시앤티의 후원으로 “청소년 성장프로젝트” 지난 2016년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법무부와 재단법 인 한국소년보호 협회 주관한 청소년 성장프로젝트가 지난 7 월 2일부터 9일 간 하이즈엉 타이던 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베문화교류센터(심상준 대표)가 현지 진행과 협력 을 담담했고 (주)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했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온새미로 봉사단은 타이떤 초등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전에는 한국의 전통놀이, 마술, 비누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학교 외벽 페인트 칠을 통해 벽화 를 그려 넣어 학교 외부를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이하진(가명 21)군은 “9박 8일 동안 모든 일정을 마쳤는데 많이 아쉽다며, 좋은 추억과 값진 경험을 했기 에 뿌듯한 마음으로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성장프로젝트의 참가자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방황하던 중 비행을 저질 러 소년원에 들어갔지만, 출원 이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한 청년들이었다. 이번 베트 남 봉사활동의 참가자들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값진 나눔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 다.

흥옌 기업 협의회 불우이웃돕기 희망보육원에 장학금과 생필품 전달

흥옌 기업 협의회 소속 약 30여 회원사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흥엔기업협의회는 2011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논의하

모아 지난 6월 30일 흥옌지역 소재 희망보육원에 장학금과 더불어

던 중, 부모의 얼굴도 모르는 30여명의 고아를 홀로 돌보고 있던

백미 1톤, 생필품, 발전기, 돼지 등을 기탁했다. 흥옌기업 협의회는

MR. NGUYEN TRUNG CHAT씨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동하여

소회된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회원사들의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흥옌기업협의회의 윤만기 회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생필품전달, 장학금, 성금전달, 가구지원, 사료지

“지역사회에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원 등의 나눔 활동을 2011년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을 전달하게 되었으면 향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겠다”는

성금전달과 더불어 새끼돼지. 발전기 등을 기부했다.

뜻을 전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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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016 하노이 세계한민족포럼>을 위해 얼마 전 하노이를 방문했다. 그의 국회입성은 1988년 첫 도

전 이후 4전5기로 이룬 결과지만 그에겐 이미 중진 이상의 중량감마저 느껴진다. 경남지사를 역임하고 국가 행정의 총수인 행자 부 장관을 지낸 이력들 때문이다. 마을 이장에서 군수, 행정자치부장관을 거쳐 도지사를 지낸 그가 이번에는 국회에 입성했다. 마 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굵직한 삶의 테마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왔다. 한 마디로 입지전적인 이력이지만 그는 총 12번의 선

거를 치른 중, 5승 7패로 선거 승률은 약40%라고 한다. 남해군수 선거에서 2번 이겼고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경남도지사, 그리

고 20대 국회의원 당선까지 총 5번 승리했다. 반대로 도지사 선거 2번, 국회의원 4번, 대선 경선까지 총 7번을 낙선했다. 도전과

열정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는 후덕하고 호감이 가는 인상으로 한눈에도 호기와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런 기운

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20대 국회에 첫 입성한 그의 포부는 ‘한강하구 프리존 시티(FreeZone

City) 건설’이다. 통일의 희망 특구였던 개성공단 폐쇄 이후, 새로운 통일의 전초기지로 조강지역의 한강 문화벨트 카드를 제시하 고 있다. /이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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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초I대I석I

한강 하구 프리존 시티 건설, 남북 경제 · 문화교류 등 통일 전초기지로 700만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 신장 위해 힘쓸 것 얼마 전 베트남 방문에 대한 소감과 더불어 교민들께도 간략한 인

남해에서 태어났지만, 생의 끝은 통일 조국의 북쪽 끝 함경북도 온

동남아 한류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베트남에 와 보니 듣던 것보

백범 김구 선생께서 ‘문화 강국’을 꿈꾸셨다면, 저는 ‘누구에게나

다 훨씬 더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한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대다수 서민이 잘 사는 나라’, ‘한반도의

류 열풍이 있기까지 우리 교민들께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헤쳐

평화 통일’을 꿈꾸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말씀 부탁 드립니다.

왔는지, 얼마나 많은 열정과 노력을 쏟았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 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리 민족의 화합을 위 해 애쓰시는 교민 여러분과 한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2016 세계한민족포럼을 위해 하노이에 오셨습니다. 본 포럼을 통 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무엇인지요?

성에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향후, 20대 국회를 통해 어떤 의정 계획들을 갖고 계신지요?

20대 국회 의정활동의 핵심 목표는 양극화 해소와 분권입니다. 요 즘 우리 사회는 갈수록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 니다. 제 정치 철학이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 이기에, 20대 국회에서는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 하는 것을 가장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격차해

이번 2016 세계한민족포럼은 ‘한반도 통일 문제의 성찰과 새로운

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사회적·경제적 권력을 소수기득권층이 독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특히, 독일과 함께 냉전시대의 분

점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열로 강대국에 의해 분단되었다가 통일을 이룬 전 세계 2개 국가

적 분권을 실현하고,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열렸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키우는 지방분권을 실현하도록 법 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통일 대박론’으로 이명박 정부와는 다른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북한의 미 사일 발사를 비롯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로 급격하게 남북관계가 악화되었고 지난 2월 급기야 남북교류의 최후의 보루라 할 개성공 단마저 폐쇄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런 현실을 되돌아 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강화도에 이르는 조강지역을 중심으로 한강 문화벨트 및 통일 전초기지 구성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본 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지난 해 김포와 국회 세미나를 통해 ‘한강하구 프리존 시티

고 베트남의 통일 사례를 살펴보며, 어떻게 통일을 이뤄가야 할 것

(FreeZone City) 건설’을 제안 한 바 있습니다. 프리존 시티 건설

인지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비록 국회 일정 때문에

은 김포를 중심으로 한강하구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자의

둘째 날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경제·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교류하여 행정통합에 이르는 구상

듣고,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경제

입니다. 중앙정부 중심의 남북교류는 한계가 분명하기에 민간

적·문화적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왔습니다.

마을 이장에서 군수, 행자부장관, 도지사를 지냈고, 이번엔 국회에

도 입성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셨는

데, 김두관 의원님의 정치적 소신과 철학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주 시죠.

제 좌우명은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입니다. ‘백성은 가난 에 분노하기보다 불공정함에 화낸다‘는 뜻으로 논어의 계씨편에 나오는 글을 송나라 유학자 육상산이 변형하여 쓴 내용으로 고등 학교 시절 ‘샘터’라는 잡지에서 본 이후 제 평생의 좌우명이 되었습 니다. 그리고 제 평생의 소원이 있다면 태어나기는 한반도 남쪽 끝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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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민의 적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입니다.

700만 재외동포사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모국과의 관 계를 통한 역할, 기능 및 제도적 지원 등에 대한 고견도 듣고 싶습니 다.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만, 어떤 다른 나라 들과 비교해도 우리 대한민국의 재외동포만큼 조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갖고 계신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남해 군수시절 대한민 국의 발전을 위해 광부로 또 간호사로 독일로 파견되어 고생하신 분들이 고국에서 편히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남해에 독일마을 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직접 독일에 계신 재외동포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들었던 어려움들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재외동포 여 러분께서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대한민국의 발전과 대외적인 위상 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실질적 경제·문화적 교류를 통해 남북통

을 위해 얼마나 애쓰시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을 위한 시범적 단계로서 남북 지방자치단체간 행정통합을 통해

하지만, 그에 비해 재외동포들의 위상과 현실은 참으로 어렵습니

실질적 통일을 이뤄가자는 차원에서 제안했습니다.

다.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각 계 각 층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

한강하구는 비무장지대DMZ나 북방한계선 NLL과 달리 정전협정

만,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재외동포들의 숙원

제1조 5항에 의해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허용된 곳입니다.

이지만 지난 18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한 ‘재

실제 1990년 자유로 건설을 위한 골재 채취나 96년 집중 호우로

외국민 교육지원법’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해 떠내려 온 ‘평화의 소’ 구출 등 민간선박이 한강하구를 통행한 적이 있습니다.

재외국민의 참정권 확대, 재외동포청 설치, 재외국민 보호 등700

이런 특성을 이용해 북한의 개풍군, 연안군과 남한의 김포시, 파주

만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20대 국회에

시, 강화군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재화와 서비스를 교류하는 경제

서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교류로 시작해, 문화교류, 행정통합에 이르도록 하는 3단계 구상 안이 ‘한강하구 프리존 시티 건설’입니다. 지금은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쉽지 않지만, 프리존 시티 건설을 실현할 수 있다면, 우리의 통일은 더욱 앞당겨질 것입니다.

제 20대 국회 구성은 여소야대라는 큰 틀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

로운 정국을 위해 더민주의 당 내부적으로는 어떤 혁신이나 혹은 과제가 남았다고 보는지요?

그 외 지면을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1988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5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국회의원이 된 만큼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펼 쳐 갈 것입니다. 마을 이장에서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 등을 지내 며 현장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경험을 살려 서민이 잘 사는 대한민 국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지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여소야대의 정국, 제3당의 출현 등 으로 ‘국민의 어려운 삶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어느 정당도 국 민 앞에 오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제 1당의 지위는 잃었지만, 제1야당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해 철저히 심의·견제하고, 민생을 위해 서는 또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합니다. 나아가 정책적으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수권정당으로서 국민 의 신뢰를 회복해 2017년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계파주의나,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야권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공정하고 철저한 대선 준비를 통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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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력 - 1958년 10월 23일(음력) 경남 남해 출생 - 1977년 남해종합고졸 - 1987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졸 - 1987년 남해농민회 사무국장 - 1988년 남해군 이어리 이장 선출 - 1989~1995년 남해신문(주)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 · 편집인 - 1995~2002년 경남 남해군수(민선 1 · 2기) - 2003년 행정자치부 장관 - 2005~2006년 대통령 정무특보 - 2006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 2010~2012년 경남도지사 -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김포갑)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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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박성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인성교육과 학교운영의 비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기 플랜으로 별관동 신축 및 장학위원회를 유치 기획

인터뷰를 위해 찾은 박성주 신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의 사무실은 검소하지만 단정한 작은 공간이었다. 책상 앞 벽면에 걸려있는 상황 판엔 학교 상황과 운영에 대한 계획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고 평소 책을 가까이 하여 책상 위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박성주 이사장은 포스코에서 오래도록 근무하고 2004년에 전남 프로축구사장으로 축구단을 이끌기도 했었다. 이후 서희건설 베트남 사무소

사장을 거쳐 현재 하노이의 애드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포스코 시절엔 물류혁신 Master Plan 수립과 대정부 물류관리 혁신방안 등을 추진하며 저서인 <일관제철 물류 합리회>를 발간 했으며, 전남 프로축구를 이끌었을 땐 투명경영을 위한 최신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따라서 박 성주 이사장의 경영철학에선 투명경영과 혁신 그리고 조직운영의 합리성 등을 엿볼 수 있다.

그 외 교민사회의 어른으로써 바둑동호회 후원 등 건강한 한인커뮤니티의 활성화 지원도 해왔다. 무엇보다 박성주 신임이사장이 학교에 신임

되며 좋은 점은 집안의 어른이 있는 느낌처럼 인성교육이라는 좋은 학풍이 들어설 것 같은 기대감이다. 박성주 신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사

장은 무엇보다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장기 플랜으로 학교부지 내 별관동 신축 및 중등 캠퍼스 분리설치 등의 기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 사회 내 장학위원회를 유치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부나마 지원해주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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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인I터I뷰I

먼저 신임 이사장직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과 더불 어 간략한 인사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성주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학교법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3대 이사장이라는 명예로운 중책을 맡겨 주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다 아시다시 피 올 해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개교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해마다 성장하여 이토록 훌륭한 학교가 된 것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 의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성장, 발전하는 하노이 교민 사회 에 발맞춰 학교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사장직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명예와 영광이기도 하지만, 무 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학교의 기본 현황 및 특성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하여 주시죠.

추세를 감안하여 학생 수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제가 취임하기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06년 개교한 이래 2012년 16,000 ㎡의

전부터 학교건물 5층을 증축할 계획을 세우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

부지에 신축 이전한 학교로 현재 39학급에 1,100명의 학생들이 재

합니다.

학하고 있고 105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한국

이사회 차원에서는 관련 전문가, 학교장, 대사관 담당영사 등이 참

교육부의 승인과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승인을 얻어 설립된 학교로

여하는 건축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년 7월초 완공을 목표로 건축

학교법인 정관상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부속학교입니다. 현지

설계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사관과 한국 정부의 지도, 감독과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법령도

두 번째로는 다양한 주체들간의 소통입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이

준수해야 하는 학교입니다.

사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라는 조직이 학교운영의 중요한

학교의 운영 예산 규모와 더불어 학교재정운용상의 어려운 점은 없 는 지도 궁금합니다.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가 학교운영의 중요한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분들, 특히 학부모님들

현재 학교 예산은 680여 만 불 수준으로 80억 가까운 돈입니다. 학

의 의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학교 운영의 중요 방

교의 특성상 한국 교육부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향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학교규모가 커지면서 증가추세였는데 최근 들어 학교규모가 커감

좀 더 장기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 일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첫째는

에도 불구하고 감소추세입니다. 현재 교육부의 지원 비중은 전체

학교의 마스터플랜입니다. 학교를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장의

예산의 1/6수준입니다. 학교 예산의 2/3는 학부모님들이 납부하

비전과 철학은 교육과정을 통해서 학교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제

는 입학금과 수업료입니다. 또 한가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

가 말씀 드리는 마스터플랜은 앞서 학생의 증가 추세와 관련된 것

년도 예산에서 사용하고 남은 이월금으로 그 규모가 100만 불 이

입니다. 수년간 유지되어 온 교민들의 급증추세가 향후에도 어느

상이며 전체 예산의 1/6수준입니다. 앞으로 학교의 신증축 대규모

정도 지속될지 하는 예측의 문제에 대해서 대사관, 한인회 등과 상

사업자금 소요 시에 이월금의 사용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합

의하고, 학부모, 교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장기플랜 을 수립해야

니다.

할 것입니다. 학교 부지 내 별관동을 신축하는 방법, 새로이 개발

교민사회가 급증하고 학교 전체의 변화가 있는 역동적인 시대에 중 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 계획이 있겠지만, 임기 중 중점을 두고 계신 것은 무엇인지요?

계획이 있는 곳에 초,중등 캠퍼스를 분리하여 설치하는 방법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생각입니다. 둘째는, 이사회 내 장학위원회를 두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학교법인 이사회에는 별도의 회계나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일은 학교 증축입니다. 2012년에 24학급

재산이 없어서 이사회 차원에서 학교에 직접적으로 운영비 등을

455명 규모였는데 현재 39학급 1,1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습니

지원하지는 못하더라도 다니고 있는 다양한 상황의 학생들을 일부

다. 이와 같은 학생의 급증 추세는 하노이에 이주하는 교민들의 증

나마 지원해주는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

가 추세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매년 200명의 학생들이 증가하는

교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하시고 싶은 뜻을 가진 이사님, 교민, 기업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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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와 학교간의 결론 도출에 마찰을 피하고 원만해 질 수 있다고 봅니 다. 제도적 미비점에서 살펴보면 학교운영상 학교측의 일방적 운 영 독주는 있을지언정 이사회의 독주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때의 학교측의 독주에 대한 견제는 자칫 불필요한 간섭으로 비화 될 수 있는 소지가 많습니다. 이사회의 어느 누가 학교측의 독주에 대해 이때의 악역을 맡으려 하겠습니까? 둘째 인사권 운영상의 취약성입니다. 일반 사학재단 학교의 경우 이사장이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인사권을 행사합니다. 종속개념 이 강하고 위계질서가 뚜렷합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경우 학 교장과 이사회임원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권이 정부사항입니다. 사 안별로 학교측과 이사회간의 종속과 위계상의 갈등의 소지가 많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장기적이고 이상적인 학교의 성장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향후 보다 효율 인을 통하여 뜻있는 분들의 성의를 모을 계획입니다.

이사회 운영이 학교특성에 맞게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장님께서는 한국학교 이사회의 바람직 한 역할과 기능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적인 학교운영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 다. 마지막으로 주인의식 갖기입니다. 학교를 내 몸, 내 자식, 내 것처 럼 아끼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자세로 대한다면 학교는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일류학교가 될 것입니다. 우리 관계자 모두는 뜻을

학교법인의 이사회는 학교운영의 여러 가지 분야별 효율적인 지원

한데 모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한 보다 높은 주인의식을 갖도

과 견제를 위한 학교운영 전반적인 일에 대한 최고 심의 의결기구

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영의 투명성과 비용집

입니다. 특히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최초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행에 대한 절약이 무엇보다 앞서 실행되고 서로간에 소통과 신뢰

학교운영상의 재정적인 부담에 정부, 학부모, 기업인교민 등 모두

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쓰고 남는 것을 저축하는 것

가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3자의 주인이 이사회를 통해서 학교운

이 아니라 마른 수건도 더 짜듯이 절약해서 긴박하고 절실한 곳에

영상의 효율적인 지원과 견제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한 주인

여기에는 대사관 교육담당 영사 한 분을 비롯하여 하노이 교민 전

의식이 가장 강한 어느 한 분 중 김정인 전 이사장의 여러 가지 중

체를 대표하는 한인회장, 기업인 단체를 대표하는 코참 회장, 학교

요한 의미를 갖는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를 대표하는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 등 5분의

① 오늘의 훌륭한 학교를 이루기까지 학교설립초기의 대사관을

당연직 이사를 포함하여 여러 분야별 선출직 담당이사 7분과 이사

비롯한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하노이교민과 기업들의 십시일반

장까지 13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모금정신을 잊지 말자(일명 창업정신)

현행 이사회 역할과 기능상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큰 취약점을 찾

② 향후 학교 비전을 위한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자.

는다면 첫째 이사회 조직운영상의 취약성입니다. 정관상 명시된

③ 한국교직원의 현지화를 확대하자.

학교법인 이사회 소속 사무국이 없고 학교장 산하의 행정실에 편

④ 교민이 학교의 대표이고 이사회는 교민을 대표한다. 이사회 기

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보니 학교운영상의 지원과 견제의 균형 자

능을 보다 활성화 하자

체가 제도적으로 미비 된 상태입니다. 어느 기업이든 감사실을 두

⑤ 학교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체크기능(감사)을 강화하자.

고 일상업무에 대한 타당성 등을 수시로 점검 합니다. 하노이한국

⑥ 전문분야별 담당이사를 운영하자.

국제학교의 경우 일상업무에 대한 조직상의 독립된 실무적 점검

⑦ 이사회기능 활성화로 학교발전 참 모습을 보도록 하자.

감사기능이 없기 때문에 주요 안건들이 실행타당성 등이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채 이사회를 통과 할 우려가 큽니다. 득보다 실이 클 것입니다. 정상적이라면 있어야 할 이사회 사무국의 역할이 결여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주 학교법인이사장님께서 가장 중요히 여기는 교육철학에 대 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학교교육은 학생들을 10여년 뒤의 미래 사회에 보내기 위해 학생

이사회 사무국과 학교 행정실 간에 실무적 차원에서부터 사안이

들에게 현재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검토 협의되고 지원과 견제의 사전적 균형이 유지 되어야 이사회

학교교육에서는 우리의 미래와 희망인 학생들의 이상적인 미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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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인I터I뷰I

습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급변하는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학교 교육에서 불변 하지 않고 항상 가장 강조되어야 할 것은 학생들에게 실력과 인성 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력이란 교과 시험 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보 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학교교육에서는 정답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 우리 학생들이 세상에 나가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은 시행 착오를 거쳐 타인의 도움도 활용할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 해결해 야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강 조하고 있는 학교 교육의 추세도 아이들이 장래에 사회 진출해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

초등 1학년에는 학급별로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 보조 강사를 두

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아도 선택을 둘러싼 중요한 의사결정이 모

고 있다 합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내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두 이와 같은 문제해결능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때 다문화가정 학생을 보다 내실 있게 지원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인성교육은 학교만이 아닌 가정에서 차지 하는 비중도 매우 크다

을 편성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급별 보조 강사를 초등 1,2학년

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회 생활하면서 “성격이 좋다”라는

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 직 할 것입니다.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이들 공감하시리라 생 각합니다. 요즘 학교 내외에서 대인관계능력, 사회성, 긍정적인 태 도, 배려와 공감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생각합

마지막으로 마무리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모두에 말씀 드린 대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계속 성장, 발전하

니다. 학교교육은 학생들이 건전한 상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다

는 하노이 교민 사회에 발맞춰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시기를 맞고

른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있습니다.

도와야 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항상 열정을 갖고 새로운 분야에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저의 경륜을 믿고 학교 발전에 헌신

도전하려는 태도,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봉사정신을 갖도록 하

하도록 중책을 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하여

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개방적인

특히 교민과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민을 대표하여 학

자세를 갖춰 글로벌 시티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교가 혁신과 변화의 분위기 속에서 진정으로 내실 있게 학생들을

앞으로 학생들이 베트남뿐만이 아닌 다른 여러 나라로 진출해야

교육하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만족시키는 학교가 되도

하고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국민과 협력하는 한 국가의 민주시민만

록 이사장으로서 인사와 예산 등 학교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열과

이 아닌 다른 나라와 국민과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시티즌으로 성

성을 다 하려고 합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학교에 다문화 가정 학생수가 날로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 다문

화 가정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환경도 필요해졌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한-베 가정의 자녀도 빠른 증가 추세라고 합 니다. 현재 1,100명의 재학생중 103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다니 고 있다 합니다. 전체 학생수 비율로 보면 10% 미만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증가하면서 언어소통상의 문제증가에 대한 대 책수립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교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님께 자녀 교육에 대한 연수도 하고 한국어의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충수업도 제공하고,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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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수학탐구반이 은행으로 간 까닭은? 한국 수학자들이 갈 곳은 수학학원 아니면 집이라는데...

오 승 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요즘 수학을 단지 대학 입시만을 위해 목적도 없이 공부하고 있는

배운 수학 내용이 현재 일하시는데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사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자율동아리

용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요?

수학탐구반에서는 실제 직업군에서 수학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

은행은 크게 본부와 영업점으로 구분됩니다. 본부는 자금부, 리스

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 직업 분야의 인사들을 찾아뵙고 인

크 관리부, 인사부, 프로젝트 금융부 등 수많은 부서들이 존재하며

터뷰를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서별로 전문화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업점은 전국에 1 천개 이상이 점조직 형태로 있으며 현장에서 고객 업무를 담당합

관련 직업군의 첫 번째 인사로 신한은행 북부지역 김재준 본부장

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단순히 돈을 입금하고 출금하는 업무이

님과의 만남으로 2016년 6월 10일 수학탐구반(오승주, 안나현, 오

외의 다양한 일들이 은행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우, 서민지, 최대선)과 발명기자단(김진엽) 총 6명이 하노이에 있

일반적으로 은행 입사 때는 전공과 상관없이 채용됩니다. 무용학

는 신한은행 베트남지점을 방문했습니다. 본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인터뷰를 통해 얻은 내용을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다른 많은 학생 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신한은행을 찾았을 때 신한은행 장태훈 대리님께서 직접 반 갑게 맞이해 주셨고, 우리를 작은 회의실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편 안한 마음으로 우리는 신한은행 북부지역 김재준 본부장님으로부 터 신한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수학이 은행이라는 곳 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질의, 응답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배우는 이유도 모른 채 단지 대입을 위해 수학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중, 고등학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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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육I탐I방I

과를 전공해도 자질만 있으면 입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초기에는 전반적인 은행 흐름을 배우기 위해 영업점에서 근무하지만, 향후 전공 등 본인의 특기에 따라 원하는 부서로 발령 날 수 있습니다. 자금부, 금융공학센터, 리스크 관리부 등 수학을 필요로 하는 여러 부서가 있으므로 지금 학습하고 계신 내용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찾아보니 금융권과 관련된 직업 중 퀀트 애널리스트와 같은 생 소한 직업들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은행과 관련된 직업 중 수학 이 주로 쓰이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은행 본부 부서에는 금융 관련된 거의 모든 부서가 존재하며 각 부 서별로 전문가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은행원으로서 퀀트 애널리 스트 등의 특정 이름이나 자격을 통해 불리워지지는 않지만, 각 분 야별로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특정 자격이나 부서를 거론하기는 어렵지만, 수학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은 금융 공학이나 리스크 관리 부분을 담당할 수도, 파생 상품을 만들 수 도, 딜링룸에서 딜러가 될 수도 있는 등 여러 분야 에 진출이 가능합니다.

미국 출신 수학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월스트리트지만, 한 국 출신 수학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수학 학원 아니면 집이 라는 말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계 은행이나 금융권 또는 기 타 실제 직업 생활에서 수학자들을 선호 하지 않았던 건가요? 은행이 수학 전공자를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 별우대를 하지도 않습니다. 은행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즉 불특

한 시간을 누리고 계시다고 생각됩니다. 이 좋은 기회와 시간을 잘

정다수의 고객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곳으로 채용 시에도 전공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어를 제대로 학습해

제한하지 않습니다.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향후

하지만 은행 내 특정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는 당연히 해당 분야의

은행 등 여러분들이 원하는 직장을 구할 때 훨씬 많은 기회와 가능

전공자를 우대합니다. 따라서 은행 입행 후 최소 몇 년간의 영업점

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수학과 베트남

생활을 거치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부서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를 동시에 잘하는 사람이 훨씬 희소성을 갖기 때문입니다. 아무

갖게 됩니다.

쪼록 베트남 생활을 행복하고 보람 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며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는 말

에필로그

이 있다면?

이번 견학을 통해 평소 수학 동아리활동과 대학입학을 위해 수학

거의 대부분의 조직 생활은 해당 부분의 전문성만 가지고 완성되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이 은행이라는 곳

지 않습니다. 은행도 기본적으로 고객을 상대로 자금을 다루는 곳

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되고 있으며 이는 은행이라는 곳 뿐만 아니

이라 인성 및 팀웍, 열정 등 다른 요소들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

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다. 다시 말해 “난 수학 전문가이기 때문에 수학 관련된 일만 할 거

논리적인 수학적 지식과 능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다

야” 라는 생각은 조직생활과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는 생각에 더욱 더 수학을 사랑하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은 한국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과는 다른 아주 특별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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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윤하 작가의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출간 기념식 느림을 주제로 천천히 걷고 바라보며 써온 글 중요한 건 "지금이고 깊이고 사랑이다"

윤하 작가의〈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 출간기념회가 지난 7월 12일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 는 저자가 십여 년간 한인소식지의 편집장으로 봉사해 오면서 틈틈히 적어 내려간 베트남 이야기들로 교민 개개인의 삶의 모습이 투영된 이야기가 저자의 소박하고 진솔한 필치를 통해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준다. 한국은 대베트남 투자 1위국으로 경제분야의 꽃을 피웠지만 문화적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빈곤한 게 사실이었다. 책은 영혼의 쌀밥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출간식은 하노이 교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이기도 하다. /편집실

고상구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의 윤하 작가는 지난 10년 간 한인소식지를 품격있는 잡지로 만든 장본인이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 다. 또 베트남의 소박하고 정감있는 거리를 담은 사진들과 주옥같은 글들이 어우러 진 책으로 그 동안 베트남의 경제나 사회에 관한 책들과 다른 순수 문학의 첫 작품집 이어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도 말했다. 김정인 전 한인회장이자 민주평통하노이지회장은 지난 2003년 한인회장 재직 당시 윤하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한인소식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는 하노이 교민사를 통해 느꼈던 잔잔한 삶의 이야기들이 아름답게 녹아 있 는 책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3만불의 선진국 시대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반 면 베트남은 행복지수가 전세계 2위라며, 선진국은 보통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 는 나라라는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도 말했다. 박성주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베트남의 거리문화와 음식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 들이 시적으로 묘사되어 평소 봐 왔던 일상들이 책을 통해 환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소탈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들은 견문록으로의 가치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권 할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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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이I벤I트I

윤하 작가의 출간 소감

책을 낸 시점이 내 삶의 하프타임이었다. 생의 전반전을 끝내고 이

요즘 책은 250페이지를 넘지 않지만 우둔하게 시골밥처럼 꾹꾹 눌

제 느림을 보며 차분하게 가고 싶다. 성공이 아닌 성숙을 향해 걸어

러서 370페이지가 넘어 갔다. 대신 사진을 넣어 읽기는 쉬울 것 같

가겠다.

다. 본 책이 정치, 경제, 사회와는 거리가 멀지만, 사랑의 기술과 비 즈니스의 전략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관통하는 흐름은 “느

이날 출간기념식은 평소 작가와 친분이 두터운 윤상호 하노이한인

림”이다. 느림을 주제로 천천히 걷고 바라보며 글을 써 왔다. 느림을

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옥희 전 한인회도서실장의

과거엔 게으르다 혹은, 생산적이지 못하여 빠름에 비해 평가 받지

낭독으로 저자의 <동행>이라는 시가 낭송되었다.

못했지만, 이 책은 느림에 대한 소산이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살며 기쁨을 내일로 유예시키지 않았는가?

▣ 도서구입 문의: 091-236-0001

정보의 홍수, 지식의 평준화 시대에 오히려 세태는 얄팍해지고 말 았다. 지식의 하향 평준화다. 깊이, 지금 등을 읽고 있다. 꽃도 가만 히 바라보아야 예쁘다. 중요한 건 지금이고 깊이고 사랑이다. 정말 좋아하는 것이 뭔가? 정말 만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랑의 실종시대 에서 젊은이들의 꿈과 비전은 스팩 쌓기다. 한국은 기적을 이뤘지 만 기쁨을 잃은 나라라고 영국이 말했다.

윤하 작가 약력

2004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거주 잡지 좋은 베트남 대표 한베친선협회 이사 이전에 ㈜오리온 비서홍보팀장으로 일했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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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 News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

“안전 문제 없다” vs “지역 경제 다 죽을 것”

중국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4일 열린 심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동북아 패권 경쟁의 전략적 차원에서 고도미사일방어체 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철회에 대한 압박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중 신뢰 훼손까 지 거론하며 사실상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고사성어를 인용해 중국이 사드 근본 원인인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반격하면서 사드 배치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추신지불 전초제근’(抽薪止沸 剪草除根•장작불을 빼면 물을 식힐 수 있고, 풀을 뽑아 없애려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을 들어 북한의 안보위협이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사드 배치를 두고 성주군의 지역경제 및 안전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중국과의 외교문제, 북한 미사일 방어에 대한 실효성 문제 등 온갖 논란들이 제기되고 있다. / 자료 이슈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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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카I드I뉴I스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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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베트남 신학기 대비 ‘하노이 국제학교’ 정보 한국인 담당 선생님 문의처 및 학교별 소개

베트남 신학기를 맞아 하노이에 있는 국제학교 정보에 대해 알아 보았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가 늘고 글로벌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며 국제학교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영국과 미국계의 국제학교들을 비롯해 UN재단에서 운영하는 UNIS와 싱가폴 재단의 국제학교 등을 소개한다. 또한 추가로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 할 수 있도록 한국인 담당 선생님의 연락망을 학교별로 링크하였다. 다만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신학기가 달라서 제외하였다. /최소연 객원기자·편집실

BIS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영국 국제학교 하노이

Site: http://bishanoi.com Add: HoaLan Road, Vinhomes Riverside, Long Bien, Hanoi Tel :04. 3946 0435(내선번호 122-한국인) Email: jinnyjung@bishanoi.com(한국인) 한국인 담당 선생님: 091 780 0084 (지니정 선생님)

BIS 하노이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식 교

as an Additional Language-영어 보충 수업) 학습으로 아이들

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교육기관이고 호

요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Modern Foreign Language로서

육을 헌신적이고 경험 많은 영국인 선생님들과 함께 제공하

찌민에 있는 BIS와 같은 영국국제학교그룹의 학교입니다. 또 한, 전 세계 15개국에 42개의 학교를 가지고 있는 영국 명문 교

육 재단인 Nord Anglia Education 그룹의 일원으로서 학교에 서 제공하는 교육 외에 글로벌 캠퍼스를 통해 그룹 내 다른 학 한국인 담당 지니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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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교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 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3단계로 나눠진 체계적인 EAL(English

이 좀 더 빨리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와 주고 EAL 수업이 필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제공합니다. 균형 잡힌 커 리큘럼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 리더쉽 활동, 사회 봉사 활동 등

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학습자가 될 수 있게 고무시켜 줍니다.

2016년도 8월부터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어

과목도 제공합니다. 더 자세한 교과과정이나 학습 환경이 궁금 하시다면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I특I집I

ISV (International School of Vietnam) 인터네셔널 스쿨 오브 베트남 Site: http://isvietnam.edu.vn Add: 7 Nguyen Cong Thai, Dai Kim, Hoang Mai, Hanoi Tel: 04 3 540 9183 한국인 직원 내선 (125) 이메일: jackie.yun@isvietnam.edu.vn 한국인 담당 선생님: 012 2722 2846

IBS 국제학교는 2016년 6월 1일자로 3세에서 10세에 해당하

하여 성공적인 미래를 성취하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세계를

인 IB 학교가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알려 드립니다. ISV국제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적, 사회적, 감성적, 육체적 웰빙을 장

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PYP를 제공하는 공식적 교가 하노이에서 PYP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 번째 국제학교

임이 IB 웹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IB월드 스쿨로서 IVS 국제학교는 총명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젊은 리더를 양성

만드는데 공헌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IB PYP

려하여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사 회에서 성공적인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계획 되었습니다

ISV 한국인담당 재키윤 선생님

BVIS (Britsh Vietnamese International School) Site: www.bvishanoi.com Add: 72A Nguyễn Trãi, Thượng Đình, Hà Nội Tel: 04 6266 8800 Email: kimjeongeun@bvishanoi.com 한국인 담당 선생님: 097 895 3421 (김정은 선생님)

BVIS는 로얄시티에 위치해 있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있는

남어를 통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을 목

남어와 영어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

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BVIS

국제학교입니다. BIS와 같은 재단에 속해 있는 학교이고 베트 적인 건축 설계로 아주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학생들이 다양

한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BVIS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통해 국제감각을 가르치고 베트

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감각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 는 영국의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따르면서 베트남에 있는 국 제학교라는 이중적인 정체성에 잘 적응한 국제학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BVIS 한국인담당 김정은 선생님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ite: http://concordiahanoi.org/ Add: CMC Building Duy Tan St, CauGiay District, Hanoi Tel: (04) 3795 8878(04) 3795 8879 (팩스) Email: admissions@concordiahanoi.org, andrew.kim@concordiahanoi.org (한국어 상담) 한국인 담당 선생님: 012 5870 8787 (김정현 선생님)

콘코디아 국제학교는 북미의 LCMS 루터란(Lutheran) 크리

디아는 대학 진학을 위해 AP를 채택하고 있으며 PSAT, SAT

라의 31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만 3,4세 대상인

만 아니라 한국 대학으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최선

스챤 재단에서 설립한 미국계 국제학교로서, 현재 22개 나 Pre-school과 만 5세 대상인 Reception 그리고 G1부터 G12

까지 초,중,고 학생들이 나라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함께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에서 온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모두 오랜 교육 경험을 가지신 분들로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콘코

그리고 ACT 등의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뿐 의 선택일 것입니다. 저희 콘코디아 국제학교는 올해 8월 22 일부터 하노이와 노이바이 공항 사이의 Van Tri라는 지역(Van

Tri 골프장 인근)으로 학교를 건립하여 이전을 하게 됩니다. 새 학교는 최고의 시설과 편리성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 육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인담당 Andrew-Kim 선생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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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UNIS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UN국제학교 Site: http://www.unishanoi.org/ Add: G9 Ciputra, Lac Long Quan Road, Tay Ho Dist Tel: 04 3758 1551 Email: info@unishanoi.org

UNIS에는 한국인 상담을 담당하는 담당 선생님은 안 계셔서 학교 관련 상담을

있으며, 다양한 체육이나 미술 활동, 제 2외국어와 과학 학습 등의 각종 체험 활

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 the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을 수용하는 넓은 캠퍼스와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니스는 하노이에서

받으러 갈 때 통역을 동반하는 게 좋다. UNIS는 1988년 설립된 국제 학교로, Colleges, 그리고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sation로부터 공인 받은 비영리 교육 기관이다.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교육 과정을 시행하고

동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 (3세)부터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 가장 오래되고 전통 있는 국제학교인 만큼 한국 교민들에게 인기 있는 국제학 교 중에 하나이다.

HIS (Hanoi International School) 하노이국제학교 Site: http://www.hisvietnam.com/ Add: 48 Lieu Giai, Ba Dinh, Hanoi Tel: 04 3832-7379, 04 3762-4184 Email: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송부 가능

HIS 1996년에 설립된 국제학교로, IB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한 학년의 정

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과정으로는 IB Primary Year Program (PYP),

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Middle

다. HIS 역시 하노이에서 매우 전통 있는 국제 학교 중 하나로 이미 한국 교민

원이 20-30명 정도로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그를 통해 학생과 교사 간의 친 Year Program (MYP)를 도입하여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긍정인 교육 환경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

중등 과정으로는 MYP와 IGCSE, 고등 과정으로는 IB Diploma를 시행하고 있

졸업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학교이다. HIS에도 한국인 담당선생님이 없 어서 학교 관련 상담 시 통역을 동반하는 것이 좋다.

St. Paul American School 세인트 폴 미국학교

Site: http://www.stpaulhanoi.com.vn/ Add: New Urban City - North An Khanh (Splendora) Km 10+600, Thang Long Avenue An Khanh Commune, Hoai Duc District Hanoi, Vietnam Tel : 영어 문의 - 04 3399 6464 / 한국어 문의 - 070 8239 5351 / 베트남어 문의 - 04 3399 6464 Email: info@stpaulhanoi.com 한국인 담당 선생님: 091 536 6614 (투이 선생님)

세인트폴은 NACEL 재단에 소속되어 있는 미국식 학교이다. 베트남뿐 아

9학년에서 12학년 학생들에게는 SAT나 ACT 등 대학 진학을 위한 엄격한

나 A Level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국제학교들과는 달리, 미국 교육 과정을

학교에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베트남인이 한국인을 전담하여 상담해

니라 미국, 필리핀,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 분교가 위치하고 있다. IB

시행함으로써 American School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있다. 영어 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ESL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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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준비를 통해 더 나은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인트폴 미국 주신다. 전화 연결이 안되었을 때 문자로 상담하고 싶은 내용을 남겨놓으 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I특I집I

SIS (Singapole International School) 싱가폴국제학교

반푹 캠퍼스(유치/초등) 주소: Van Phuc campus - 2D Van Phuc Diplomatic Compound 46 Van Bao St, Ba Dinh Dist 홈페이지: http://vanphuc.sis.edu.vn/ 연락처: +84 4 3726 1601 등록문의: 04.3755.8180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주소: Dilmah Building, Alley 78, Duy Tan Street, Dich Vong Hau Ward, Cau Giay Dist 홈페이지: http://caugiay.sis.edu.vn 연락처: 04.3795 1036 가뮤다 캠퍼스(초등/중등/고등) 주소: Gamuda Gardens 2 Road, Gamuda Gardens, km 4.4 Phap Van, Hoang Mai District, Hanoi 등록문의: 04. 3755.8185

SIS에는 한국인 담당 선생님이 없지만 한국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서 상대

국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초등과정에서는 싱가폴의 국제초등학교 시험

꺼우저이, 가뮤다 이렇게 총 3개의 캠퍼스가 있다. 롯데 센터에서 가까운 빈푹

제 대학교 진학 요건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Cambridge International AS와 A

적으로 정보를 얻기 수월한 편이다. 싱가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고 빈푹, 캠퍼스에 유치부와 초등부가 있고 꺼우 저이 캠퍼스에 중등부와 고등부가 있 다. 가장 최근에 생긴 가뮤다 캠퍼스에 초,중,고가 다 있고 시설이 최신이라 한

인 iPSLE가 실시되며 중등과정으로는 IGCSE가 시행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국 Levels, 혹은 GAC 등이 고등과정으로써 이수되고 있다.

GIS (Global Internatioal School) 글로벌국제학교

Site: http://gis.com.vn/ Add: C1, 2, 3, 4, D34 - Yen Hoa - CauGiay Tel: 04 66607200, 04 6660 7300 Email: admission@gis.com.vn

글로벌 국제학교는 2009년 싱가폴과 스웨덴의 현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하여

를 제공한다. 글로벌 국제학교의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베트남어와

를 통해, 친화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신 기술로 제

12학년까지 모든 학년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연계성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설립되었다. 원만한 교우 관계와 사제 관계 형성과 체육, 미술 활동 등의 장려 작된 건물과 다양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주 어린 영어반부터 한국인담당자가 따로 없어서 상담을 받으려면 통역을 동반하는 것이 좋다.

Wellspring International School 웰스프링국제학교 Site: www.wellspring.edu.vn Add: DSo 95, Pho Ai Mo, Phuong Bo De, Quan Long Bien, Ha Noi Tel: 04 3939 3600, 04 872 88 43, 09 73 75 9229 (Hot Line) Email: info@wellspring.edu.vn, enrolment@wellsping.edu.vn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국제학교에 속하며, Cambridge

남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로 현대적

어 시스템을 도입한 국제학교이다. 최신식 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

가 된다. 또한, 웰스프링 국제학교는 장학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어느 한

International Examination(CIE)로부터 공인된,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이중 언 습 기회를 제공한다.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건물 역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웰스프링 국제학교는 교

민 사회와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롱비엔에 학교가 위치해 있지만 베트

인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웰스프링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분야에 장기가 있으면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도 큰 편이다. 한국인을 상담해주

는 담당선생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상담을 받으려면 통역을 동반하거나 학교 에 다니고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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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하노이 호텔에서 휴가 보내기 교통비 아껴서 숙박과 레저를 풍요롭게!

한국은 요즘 도심 속에서 휴가를 보내는 게 유행이란다. 해외로 혹은 멀리 있는 유명 휴양지로 가는 교통비를 아껴서 먹고 자는 시설을 최고급으로 럭셔리하게 하루쯤 즐겨보자는 컨셉이다. 아이가 어리면 사실 멀리 다니는 것이 힐링은 커녕 고생만 될 수 있다. 하노이에 사는 우리도 한국의 유행 따라 멀리 가지 말고 하노이 시내에서 하루쯤 여름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에서 일부러 관광을 오기도 하는 하노이인데 여기 사는 우리도 가끔은 동남아 관광 명소에서 살아가는 특권을 누려 볼 필요가 있다. 호안끼엠과 호떠이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조식 뷔페를 즐기고 주변을 관광하면서 관광객 모드로 하루쯤 살아보는 거다. /최소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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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하I노I이I호I텔I

Inter Continental Hanoi Westlake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호텔 Add: 1 Nghi Tàm, Yên Phụ, Tây Hồ, Hà Nội Tel: 04 6270 8888 Site: www.hanoi.intercontinental.com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객실을 호수 위에 떠 있는 형태로 만들어서 독특 한 운치를 자랑하고 전망이 좋다. 주변에 맛집과 고급 스파가 포진해있 는 쑤언 지에우 거리가 가깝고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킴 리엔 파고다 도 옆에 있어서 관광객처럼 하루 이틀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역시 호 떠이 위에 떠 있는 선셋바에서 해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샹글리아나 모히또 한 잔이면 이만큼 우아할 수가 없다. 수영장은 그리 크 지 않지만 아이들 놀기 적당하고 조식 부페도 훌륭하다. 본관과 객실 사이에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에 하나이다. 아이 동반한 가족 힐링 여행으로 추천하는 호텔이다.

Hanoi La Siesta Hotel & Spa 하노이 라 시에스타 호텔 & 스파 Add: 94 Mã Mây,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Tel: 04 3926 3641 Site: www.hanoilasiestahotel.com 호안끼엠 호수가 잘 보이는 전망을 갖췄으나 다소 지저분하고 복잡한 구시가지의 전경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다. 수영장이 없어서 아 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커플들이 이용하기 좋은데 그 이유는 호텔 내 작은 영화관람실이 있다는 것과 고급스러운 스파 때문이다. 라 시에스타 스파는 독특하게도 라 시에스 타 호텔내가 아닌 하노이 엘레강스 다이아몬드 호텔 2층에 위치해 있다. 인기는 많은데 룸이 많지 않아서 꼭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 고 미리 예약할수록 할인율이 크다. 또, 12시 이전 시간으로 예약하면 40%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노이 라 시에스타 호텔은 비교적 작은 부티크 호텔인데도 트립 어드바이저 사이트에서 항상 상위권 순위를 놓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정갈 한 객실과 특별한 서비스 그리고 위치 때문이다. 호안끼엠 주말 야시장과 가까워 서 하노이를 정말 재미있게 관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복층 구조 의 독특한 객실도 있어서 만약 물놀이를 포기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 면서 호안끼엠의 야시장을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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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소피텔 레젼드 메트로폴 하노이 Add: 15 Ngô Quyền, Hoàn Kiếm, Hà Nội 010000 Tel: 04 3826 6919 Site: www.sofitel.com/Hanoi-Legend‎ 100년 전통이 빛나는 소피텔 레젼드 메트로폴 호텔은 찰리 채플린이 묵은 적이 있다고 해서 더유명한 호텔이다. 화려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이 호텔은 메트 로폴윙과 오페라윙의 두 객실동으로 나눠지는데 메트로폴윙은 구관이 고 오페라윙은 신관이다. 깔끔하기는 신관이 더 깔끔하고 서비스는 구관이 더 친절하다는 평이다. 프랑스 궁전 같은 느낌의 화려한 객 실이 특징이고 작지만 알찬 수영장과 예쁜 가든이 인상적인 곳이다. 위치는 호안끼엠 근처이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요금을 내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1박을 하지 않아도 호안끼엠 나들이 를 하면서 수영장만 이 용해보는 것도 교민들에 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JW Marriott Hotel Hanoi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Add: 8 Đỗ Đức Dục, Nam, Mễ Trì, Từ Liêm, Hà Nội Tel: 04 3833 5588 www.marriott.com/hotels/travel/hanjw-jw-marriott-hotel-hanoi/ JW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은 위치상으로는 교민들이 도심 속 휴가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듯 하다. 왜냐하면 교민들이 주로 사는 미딩 송다나 경남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 다. 전망도 익히 봐왔던 전망이고 호떠이나 호안끼엠에서도 먼 JW 메 리어트 호텔을 굳이 선택했다면 모던하고 세련된 객실 분위기와 하노 이 최고를 자랑하는 조식 부페 그리고 호화로운 호텔 시설 때문일 거다. 굳이 멀리 가지 않 고도 최고급 서비스를 받으 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메리 어트 호텔에 가보자. 수영장, 레스토랑, 휘트니스룸 어디 나 하노이에서 가장 모던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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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하I노I이I호I텔I

Hotel Sofitel Plaza Hanoi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호텔 Add: Road District, 1 Thanh Niên, Trúc Bạch, Ba Đình, Hanoi Tel: 04 3823 8888 Site: www.sofitel.com/Hanoi-Plaza 탕 니엔 거리에 있는 소피텔 프라자 호텔은 호떠이와 쑤언 지에우 거리 가 가깝고 강과 호수의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어 좋다. 근처에 쩐궉 사원 과 관탄 사원 등 가 볼만한 관광명소도 있고 주변에 유명한 맛집도 많 아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에 괜찮다.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이지만 낮에 는 천장이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야외에 온 듯한 기분도 난다. 낮 이나 밤이나 외부 온도 와 상관없이 수영을 즐 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 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이다. 호텔 최고 층에 는 야경을 즐기기 좋은 서밋 라운지가 있어서 늦은 밤까지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피텔 프라자 호텔이다.

Hanoi Tirant Hotel 하노이 티란트 호텔 Add: 36-38-40 Gia Ngu Street, Old Quarter, Hoan Kiem , Hanoi, Vietnam Tel: 04 6265 5999 호안끼엠 호수에서 단 5분 거리에 있으면서 수영장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 호텔이 다. 주말에는 호텔 3분 거리에 야시장도 열리니 주말을 이용하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영장도 작지만 호텔 옥상에 위치해 있어서 하노이 도심을 내려다 보며 수영을 즐기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도 수영장 위에 최고층에 있 어서 호안끼엠 시내 를 내려다보며 식사 를 할 수 있다. 깔끔 함은 아무래도 5성급 호텔에 비해 모자라 고 서비스도 미흡하 지만 아침 조식은 다양하게 나온다. 가족 여행 보다는 친구들끼리 저렴하 게 하노이를 느끼고 싶을 때 더 적합한 호텔이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 수 도 있는 작은 호텔이지만 대신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한 여행자 거리 여서 쇼핑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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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여름휴가를 베트남 주변국에서 비용 · 시간 대비 만족스런 근거리 여행지들

하노이도 학교들의 방학과 맞물리며 7 ~ 8월은 여름 휴가철이다. 만일 멀리 떠날 형편이 못 된다면 베트남 주변국의 동남아 여행도 비 용과 시간 대비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 호엔 휴가철을 맞아 베트남 주변국의 여행지들을 소개해 보았다. 하노이에서 비교적 비 행편이 잘 되어있는 주변국들을 선정하여 여행 전 참고할 정보들도 함께 정리해 보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김혜주 기자

홍콩 + 마카오 Hong Kong + Macau

특징 : 혼자 바닷가를 걷기엔 쓸쓸할 나홀로 여행객에게 추천. 전 도시가 면세 구역이라 쇼핑의 천국.

우기 : 2~10월 (특히 3월~7월)

관광 비자: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을 소지하면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머무를 수 있다.

화폐 및 현지 환전 : 홍콩달러(HKD) - 7월 22일 환율: 146.49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혹은 시티은행 ATM기로 홍콩달러 인출 가능)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V / 3구 어댑터 필요

하노이-홍콩 직항편 : Vietnam Airlines, Jetstar, Hongkong Airlines, Dragonair, cathay pacific airways(약 2시간 소요) 하노이-마카오 직항편 : airmacau(약 2시간 소요) 주요 관광지

홍콩섬 – 센트럴선착장, 란콰이풍/소호, 성완, 빅토리아 파크, 코즈웨이베이, 애버딘, 리펄스베이 등

구룡반도 – 침사추이, 몽콕, 홍함, 야우마떼, 썬까우롱, 샤틴, 싸이꽁 등

도서지역 – 란타우섬, 홍콩 디즈니랜드, 라마섬, 청짜우 섬, 펭짜우섬 등

마카오 – 마카오 반도, 타이파, 골로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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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태국 Thailand

I여I행I정I보I

특징 : 북부엔 치앙마이, 중부엔 방콕과 파타야, 코사멧, 남부엔 코사무이, 푸

켓, 끄라비 등 각 지역별로 유명한 장소가 많다. 하노이에서 가깝고 비행기표

도 싼 편인데다가 저렴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레포츠가 특화된 곳. 우기 : 5~10월

관광 비자 :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을 소지하면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머무를 수 있다.

화폐 및 환전 : 바트(THB) - 7월 22일 환율: 32.50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용이/ 시티은행 atm기를 찾기가 힘듦)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V / 별도 어댑터 필요 없음 nokair(약 2시간 소요/ Airasia는 방콕 돈므앙 공항 직항 운행중)

하노이-방콕 직항편 : Vietnam Airlines, Jetstar, Vietjet, Thaiair, qatarairways,

주요관광지

방콕 – 짜투짝 시장, 카오산로드, 스쿰윗 로드, 싸얌 로드, 짜오프라야 강 수상보트, 아시아티크 야시장, 왓프라깨우 사원 치앙마이 – 태국 북부의 문화 중심지로 란나 타이 왕국의 수도였던 곳. ‘북방의 장미’ 라는 별칭을 가진 곳 파타야 – 40년 전만 해도 작은 어촌이었으나 베트남전쟁 때 미군 병사들이 왕래하며 휴가를 즐 기러 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아시아의 휴양지의 여왕이라 불릴만큼 국제적 휴양지로 변모함. 코사무이 –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 흰모래 해변과 산호초, 코코넛 나무 풍경이 일품.

끄라비 – 최근에 유명해진 지역으로, 푸켓 동쪽 해안지역과 200여개에 이르는 섬들을 포함 하는 지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의 배경인 피피섬은 이 끄라비 짱왓에 속 해 있는 곳

꼬창 – 푸켓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 파타야에서 캄보디아를 잇는 길 중간에 위치한 섬은 꼬창 외 에도 꼬운, 꼬막, 꼬와이 등 50여개 섬들이 국립공원을 이룸

싱가폴 Singapore

특징 : 동남아스러운 분위기가 지겹다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함께 다녀오 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 이상의 깨끗하고 발전된 도시를 만날 수 있다. 말레이 시아 역시 싱가폴에 이어 두번째로 동남아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나라이 다.

우기 : 11월~3월 (특히 12,1월)

관광 비자 :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을 소지하면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머무를 수 있다.

화폐 및 환전 : 싱가폴달러(SGD) - 7월 22일 환율: 839.27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혹은 시티은행ATM기로 싱가폴달러 인출 가능)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240V / 3구 어댑터 필요 3시간 30분 소요)

하노이-창이 직항편 : Tigerair, Singapore airlines, Silk Air, Turkish airlines (약

주요관광지

중심부 – 콜로니얼 지구, 리버사이드, 마리나베이 지구, 하버 프런트& 센토사섬(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 / 오차드로드 & 홀랜드 빌리지 지구(보타닉 가든, 대형쇼핑몰, 마사지샵) 서부 - 주롱새 공원

북부 - 싱가폴 동물원 & 나이트 사파리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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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말레이시아 Malaysia

우기 : 서말레이시아 – 8~9월 / 말레이반도 동해안 지방 – 10~3월

관광 비자 :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을 소지하면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머무를 수 있다.

화폐 및 환전 : 링깃(MYR) - 7월 22일 환율: 280.14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혹은 시티은행ATM기로 링깃 인출 가능)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240V / 3구 어댑터 필요

하노이-쿠알라룸푸르 직항편 : malaysiaairlines, Airaisa, Vietnam Airlines (약 3시 간 30분 소요) 주요관광지

랑카위 - 104개의 작은 섬을 가지고 있는 큰 섬. 호핑투어가 가능하고, 랑카위 전체가 면세 지역

코타키나발루 – ‘황홀한 석양의 섬’ 이란 별칭이 있을 정도로 석양이 유명(탄중아루해변, 시티 모스크) / 사바주 청사 / 툰쿠 압둘라만 국립공원(해양스포 츠) / 키나발루 국립공원(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산) & 포린 온천

라오스 Laos

특징 : 꽃보다청춘에 방송된 이후로 아직도 청춘들은 라오스 앓이 중. 한국에서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가듯이, 라오스 역시 친구들과 함께 가서 액티비티 투어를 하며 1박 2일 놀 다 오기 좋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중국의 계림처럼 라오스에는 방비엔이 있다. 우기 : 5~10월 (3, 4월은 무더위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건기가 더 물이 맑다.) 관광 비자 : 15일 무비자 체류 허용

화폐 및 환전 : 키프(LAK) - 1달러= 약 8,000키프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V / 별도 어댑터 필요 없음.

하노이- 비엔티엔 직항편 : Lao airlines, Vietnam Airlines(약 1시간)

※태국 농카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육로로 국경을 넘어가는 일정도 많이 선택함. 주요관광지

방비엔 – 유럽 배낭여행자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던 유유자적한 곳이었지만 꽃보다청춘 방송 이후로 한국인이 너무 많아져 옛 방비엔의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나 남쏭강을 따라 카약킹과 동굴튜빙을 하고 짚라인까지 즐길 수 있는 방비엔은 청춘이라면 꼭 가볼만 한 곳이다. 라오스의 상징 이 된 블루라군에서 다이빙은 꼭 해보고 돌아오길.

캄보디아 Cambodia

특징 : 휴양이나 쇼핑이 아닌 지식을 채우는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캄보디아를 추천한

다.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에 관한 역사 공부만 해도 이번 여름 당신의 세계사 지식은 한결 업그레이드 될것이다. 우기 : 5~10월

관광 비자: 전자발급비자(수수료 40불)를 여행 전에 미리 받거나 현지도착 비자(30불) 를 받아야 한다.

화폐 및 환전 : 리엘(KHR) - 1달러= 약 4,000리엘 (현지에서 달러 이용한 환전) 전압 및 전기콘센트 모양 : 220V / 별도 어댑터 필요 없음. 주요관광지

하노이 – 시엠립 직항편 : Vietnam Airlines, cambodia Angkorair (약 1시간 40분)

앙코르와트 –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돌사원. 1일권, 3일권, 7일권으로 입장표가 나뉠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킬링필드(청아익 학살센터) – 폴포트의 급진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루주가 양민 200만명을 4년 동안 학살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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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I남 행I푸 정I드 보I I베I트

쩨(Chè), 더위를 식혀주는 달콤한 간식 베트남 음식문화 탐방

한국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팥빙수처럼 베트남은 쩨(Chè)라는 간식이 있다. 과 일과 야채, 곡물이 풍부한 베트남의 쩨(Chè)는 재료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일

반적으로 팥빙수처럼 얼음을 갈아 팥, 콩, 녹두, 땅콩, 연유 등을 섞어 차갑게 먹지만, 팥죽처럼 뜨겁게 먹는 쩨도 있다. 뀌년(Qui Nhơn)지방에는 구운 바나나, 땅콩 등이

들어간 따뜻한 쩨쭈이느엉(chè chuối nướng)이 유명하고, 고산도시 달랏(Đà Lạt)

은 날씨가 선선해 뜨거운 단팥죽과 비슷한 쩨농(chè nóng)이 유명하다. 그 외 쩨타 이(Chè Thái)라는 두리안과 형형색색의 젤리가 든 태국식 쩨도 인기가 있다. 시원한 쩨 한잔은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고 영양보충에도 좋은 간식이며 식후의 디저트로도 일품이다.

쩨텁깜(chè Thap Cam)은 콩과 팥, 땅콩 등 5가지 정도의 재료가 혼합된 쩨이다. 옥수수를 잘게 썰어서 삶아 쩨로 먹기도 하는데 이를 쩨밥 (Che Bap)이라고 부른다. 북부 안장(An Giang)지방에 유명한 쩨어이(Chè bưởi)는 과일 브어이(bưởi) 껍질을 삶아 녹두 (đậu xanh)를 넣어 만든다. 중부 퀴년(Qui Nhon)지방에는 쩨주오이느응(chè chuối nướng)이 유명한데, ‘주오이’는 바나나, ‘느응’은 ‘불에 구운’이란 뜻이다. 간장 종지만한 그

릇에 구운 바나나와 누룽지, 땅콩을 넣고 달콤한 쩨액을 섞 어 먹는다. 따끈한 이 쩨는 주로 밤에 간식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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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Food

Chè khúc bạch 쩨 쿡백 쩨 쿡백의 쿡(khúc)은 잘게 썰었다는 뜻이고 백(bạch)은 흰색을 뜻한다. 중국에서 전해온 쩨 다우후(Chè đậu hũ)는 만두가 주 재 료로 베트남 사람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었다. 북부와 남부지방에 유명하며 더운 여름날에 자주 즐기는 간식이다. 다양한 과일과 치 즈, 살구열매 등을 섞어 과육의 시원한 맛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 음식은 계절과 지방에 따라 과일과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

Lyncapuccino 식당 (10 Hang Tre, Hoan kiem, Ha Noi) Che khuc bach (17 Hang Giay, Hoan Kiem, Ha Noi), Che Bun (57 To Hien Thanh, Ha noi) 가격: 30.000동 – 50.000동 / 시간: 8.00am – 10.00 pm

Chè đậu xanh 쩨도사잉

Chè Chuối Nướng 쩨 쭈오이 느엉

베트남 사람들이 여름에 쩨도덴을 먹고 겨울에 쩨도사잉을 먹는

쩨쭈오이느엉은 구운 바나나 과일와 함께 먹은 쩨로 다낭과 뀌년

다. 쩨도사잉을 만든 법은 쩨도덴과 비슷하다. 베트남 사람들이 망

(Quy Nhon)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하노이엔 항디우 (Hang Dau)

고(xoi)와 함께 먹어서 쏘이 쩨 (xoi – Chè) 라 부르기도 한다.

거리에 많으며 가격은 15.000동~ 20.000동이다.

Xoi Che Ba Thin (93 Hang Bo, Hoan Kiem, Ha Noi) 영업: 6.00am ~ 9.30pm 가격: 15.000 ~ 20.000동

재료에 따라 다양한 쩨(Ch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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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 ba Gai (1 Hang Dau, Ba Dinh. Ha Noi) 시간: 9.00am ~ 10.00 pm

I베I트I남I푸I드I

Chè Buoi 쩨브어이 위의 쩨도사잉에 브어이(자몽)의 껍질을 잘게 썰어 넣어 Chè bưởi 라 부른다. 브어이(bưởi)는 남부 지방 안장(An Giang)성의 특산 물이지만, 이 쩨는 남부를 비롯한 후에 (Hue)와 하노이에서도 인 기가 있다. 여름과 겨울 구분 없이 연중 내내 즐기는 편이다.

Quan Che buoi / 93 Cua bac, Ba Dinh , Ha Noi 시간: 8.00am ~ 10.00pm / 가격: 15.000 ~ 20.000동

땅콩으로 만든 Chè Đỗ đen 쩨 도덴

Chè Thái 쩨 타이

북부지방의 전통 쩨는 대부분 콩으로 만든다. 즉 쩨도덴, 제 람

최근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쩨로 태국식 쩨타이(Chè Thái)를 비

(Thanh hoa의 설날 음식), 쩨바곳 (콩으로 만든 쩨)이 그 대표적

롯해 Singapore 쩨 보보 자자(che Bobo cha cha) 등도 인기가

인 음식이다. 쩨도덴은 재료가 간단해 담백하며 베트남 전역의 특

있다. 쩨타이(Chè Thái)는 우뭇가사리, 과일, 밀크, 코코넛 등을

히 농촌 지역을 대표하는 쩨이다. 검정콩을 오래 끓은 후 흑설탕을

섞어 먹으며, 남부 지방에서는 두리안과 함께 구성된 태국식 쩨도

넣어 만들며 간단한 구성이지만 가장 일반적인 쩨이기도 하다. 쩨

즐겨 찾는다. 뒷맛이 개운해 여름에 즐겨먹는 간식이다. 아래는

도덴을 활용하여 쩨텁깜(chè Thap Cam) 처럼 보다 다양한 재료

하노이의 유명한 쩨타이(Chè Thái) 식당들이다.

의 쩨를 만들기도 한다. 시중 가격도 저렴해 보통 1만동 ~ 1만 5천 동 가량 한다.

Che Dao Duy Tu (31 Hang Buom, Hoan Kiem, Ha Noi) Che Quan (2 Nguyen Truong To, Hoan Kiem, Ha Noi) Che Hoa Qua (92 Cua Bac , Dong Da Ha Noi) 가격: 15,000동 ~ 3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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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cham News

코참

코참 2/4분기 운영위원 회의 개최 이규선 하노이무역관장 귀임식 및 감사패 전달

7월 5일(화), 대우호텔 1층 아이리스홀에서 <코참 2/4분기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였 습니다. 31명의 운영위원님께서 출석하신 가운데, 류항하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귀임을 앞둔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장 이규선 위원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 3년간 한 국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 진흥에 애써주신 소회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2/4분기 주요 활동 및 결산 내역을 보고하고 코참 재정 현황을 확인하였으며, 주 요 사안 보고에서는 코참 디렉토리 2016|17 제작 및 광고 후원 현황을 보고하고 코참 홈페이지 개편 사안은 코참 IT분과 위원인 HEY KOREAN 심영진 위원이 직접 새로 운 홈페이지를 리뷰하면서 새로운 구성과 기능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 1월부터 개설되는 코참-HYCU AMP과정에 대해 장준섭 위원(한양사이버대학교 베트남센터장)의 설명으로 과정의 운영 계획과 코참 회원사 특전에 안내하고 회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 참석해 주시고 의견 나누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베 FTA 활용지원 설명회 개최

FTA 협정 주요 내용과 원산지검증 준비사항 및 대응방안

7월 5일(화), 코참은 한국 관세청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최하였 습니다. 이혁 대사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관세청의 FTA집행기 획담당관실 박찬형 행정관, 원산지지원담당관실 이원희 행정관, 관세평가분류원 양영 미 행정관 등 세분의 전문가의 강연으로 한-베트남 FTA 협정의 주요 내용과 원산지검 증 준비사항 및 대응방안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 상이한 HS와 이로 인한 국제 분쟁을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고 명료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품목분류 사전심사 절차에 대한 질문, 관세특혜 비적용 시의 원산지 증명서 준비에 대한 질문 등 현지 기업인들의 세부적인 질문에도 각 분야 전문가의 충실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FTA 활용에 관 한 문의사항은 한국 관세청 fta@customs.go.kr로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습니다.

한국 관세청, AEO제도 설명회 개최 수입통관 과정의 검사율 축소 혜택 등 논의

7월 19일(화), 코참은 한국관세청과 공동주최로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AEO 공 인 획득 지원을 위한 “AEO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무 역환경에서 FTA와 더불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AEO 제도”에 대하여 소개하는 자리로, 특히 베트남 관세청에서 직접 베트남의 AEO제도 및 혜택 등에 대하여 설명하 였습니다. 현재 한국관세청은 한-베 AEO 상호인정약정(MRA)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상 호인정약정이 체결되면 양국 AEO 공인기업에게 수입통관과정에서 검사율 축소 등의 혜택을 상호 부여하게 됩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당국이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에 대하여 수출입안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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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코I참I소I식I

박닝지역, 베트남 법률 · 세법 세미나 개최

7월 8일(금),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참은 박닝 지역에서 “베트남 법률. 세법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80여명의 박닝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혁 대사 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대사관 자문변호사 법무법인태평양 배용근 변호사, 대사 관 자문회계사 서우회계법인 조성룡 회계사, 그리고 오기환 고용노동관, 코트라 FTA 활용지원센터 최대규 관세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박닝지역 진출 한국기업인들 의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황순성 참사관의 대사관 자문 변호사와 자문회계사 활용에 대한 당부로 세미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시라도 기 업에 필요한 법률자문, 세법자문이 필요할 시 대사관 자문변호사, 대사관 자문회계사

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사관 자문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배용근 변호사(yonggeun.bae@bkl.co.kr) *대사관 자문 회계사, 서우 회계법인 조성룡 회계사(csrgs@hotmail.com) *대사관 오기환 고용노동관(khoh70@yahoo.com) *코트라 FTA 활용지원센터 최대규 관세사(choidaekyoo@gmail.com)

코참 디렉토리 2016 | 17 발간 안내

코참 회원 가입하세요!

코참 디렉토리는 하노이 중북부 지역 진출 한 국 기업 연락처 및 회사 소개가 수록되어 있는 책자입니다. 기업의 연락처 뿐 만 아니라 회사 소개 및 임직원, 공급제품, 서비스 소개도 게재 되어 있어 베트남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과 베 트남에서 다양한 현지 공급처를 찾고자 하시 는 기업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 다. 회원사에는 2권씩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 구입 문의는 코참 사무국으로 연락 주기시 바랍니다. ※ 판매 가격 : USD 50 (비회원사 구입가) / USD 30 (회원사 추가구입가)

한국인이 한분이라도 계신 기업이라면! 모두 KORCHAM 준회원이십니다.

KORCHAM 정회원 가입 하시고, 회원카드 발급 받으세요

코참 회원사에 제공하는 혜택

2016년 개정판, 노동법 이론과 실제 발간 안내 "2016년 노동법 이론과 실제 개정판" 이 발간되었습 니다. 새로운 법령 추가 및 개정된 법령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NLY 코참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판매가 : 120만동 (60불)

1.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 : 매월 각종 세미나, 이메일, 홈페이지 2. 코참 세미나 개최시회원사 우선 초대 3. 코참 홈페이지 자료실 (코참 세미나 자료 외 각종 전문 자료 수록) 사용 4. 각종 법령 번역 및 자료집 제공 5.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베트남 기업, 외국 기업) 6. 매년 발간하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2권) 제공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참 멤버십 카드(2장) 제공 8. 회사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시 전문가 자문 제공 9. 코참 행사 및 코참 관련 행사 우선 초청 10. 회원사 홍보시 할인 혜택 제공 : 메일 및 디렉토리 광고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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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연합뉴스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국회에서 통과되면 한국의 참여를 검토하겠

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지 난 4월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베트남 신지도부와의 협력 토 대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

자 관계를 내실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정윤섭 강건택 기 자

베트남 진출 韓기업 부담 준다… 국내 시험 인증 허용 “로봇, 20년 내 동남아시아 일자리 절반 이상 대체”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기기 보급으로 동남아

시아의 대표 산업인 섬유•의류업종의 일자리

朴대통령 ‘법인세 인센티브 요청’ 베트남 총리 ‘직접 챙길 것’ ASEM 참석 계기 한-베트남 정상회담” FTA 이행 통한 교역확대”

가 20년 후에는 절반 이상 사라질 것이라는 전

술자들을 보조하는 데 주로 쓰이며 일자리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아의 주력 산업인 섬유•의류•신발제조업 등 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자유

설비 등의 확산에 취약하다는 게 ILO의 지적이 다. 보고서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

리핀, 베트남 등 5개 동남아시아 국가 임금노

동자의 56%에 해당하는 1억3천700만명이 이

처럼 자동화에 취약한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특히 900만명 가량으로 추정

되는 이들 국가의 섬유•의류•신발 제조업 분야

종사인력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64%, 베트남

과 캄보디아는 각각 86%, 88%가량이 자동화

로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 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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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구원(STAMEQ)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초 자

협약에 따라 KTC가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질 향상을 위해 자동화 기기를 사용하는 ‚로봇

임가공 일자리는 3D 프린팅이나 공장 자동화

은 7일 베트남에서 현지 국가표준계량품질연

보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KTC는 전했다. 이번

아시아의 생산 현장에서도 효율성 제고와 품

였다. 특히 기술 수준이 낮은 이들 산업 분야의

때문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설이 열악해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인증을 확

치는 기술 변화 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미 동남

동집약적 산업에서는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

을 통해 확보한 전자파 인증도 인정받게 됐기

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베트남 시험 기관의 시

‚아세안의 성장과 일자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

대체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았지만, 동남아시

전자파 시험 인증 부담이 줄어든다. 국내 기관

국에 들어오는 제품을 대상으로 전자파 인증

망이 나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7일 발표한

시대‘가 열렸다고 진단했다. 지금은 로봇이 기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응우옌 쑤언

무역협정(FTA)을 통해 교역을 확대해 나가기 로 했다. 박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이행을

통해 양국 교역의 확대균형을 모색해 나가자”

며 한국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양국 사회보장 협정의 조속한 체결, 베트남 현지 ‚인큐베이터 파크‘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센티브를 요

청했다. 푹 총리는 “한국은 사돈의 나라로, 매 주 한국기업과 한국 손님을 만나고 있다. 양국

FTA 협정 이행과 베트남의 대한(對韓) 무역적 자 축소를 위한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법인세 인센티브 부여 문제는 직접 챙겨나가 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화력발전 소 및 원전 등 신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

대를 희망했고, 푹 총리는 “원전 관련 법안이

우리 기업은 굳이 해외에서 인증을 확보할 필 요가 없어졌다. KTC가 발행한 인증 시험 성적 도 베트남이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KTC

는 “협약으로 시험성적서 발급 시간이 4~5개 월에서 2개월로 줄어 베트남 주력 수출품인 전기 제품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또 적합성평가와

제품안전 분야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 기로 했다. / 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베트남서 대만기업 폐수방류 항의시위 확산…어민 생계보장 요구

베트남 정부, 주민 반발과 외자 유치 장애 우려 사이에서 고심 베트남인들이 대만업체의 환경오염 유발에 항 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고 BBC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I베I트I남I뉴I스I

연합뉴스 제보: 090-329-7373 김문성 특파원 E-Mail:kms1234@yna.co.kr 따르면 베트남 꽝빈 성 바돈 주민 수천 명은 정

PCA 판결에 항의를 표시하자 이같이 결정했

를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포모사하띤 제

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 중국

부와 대만의 포모사그룹에 대해 어민들의 생계 철소 폐수 방류를 계기로 현지에서 대만인과

대만 기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자 현지에 진

출한 대만 기업인들은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대만상인총회 셰밍후이(謝明輝) 회장

은 “현지 대만 기업인들의 연락망이 잘 가동되 고 있으며 현지 공안과의 관계도 좋다”면서 만 일의 사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주

민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되자 베트남 정부는

시위 주민과 대만 기업 가운데 어느 한 곳도 일 방적으로 두둔하기 어려운 처지인 것으로 알려 졌다. 베트남은 경제 개발을 위해 외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주민들의 외자에 대 한 저항감이 커지면서 중국, 대만은 물론 다른

외국 기업들이 투자를 꺼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권리 의식이 높아진 민심

을 외면하기도 어렵다는 데 베트남 당국의 고 충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 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베트남에 반중 정서 확산… 中드라마 중단·‘구단선’ 여권 퇴짜

다. 빈투언TV는 2014년 5월에도 중국이 남중 명 시사<西沙>군도) 일대에서 원유 시추에 나

선 데 반발해 중국 영화 방영을 모두 취소했다.

시위를 벌이려던 수십 명이 공안에 의해 연행 됐다. 일부는 필리핀 대사관 앞에서 ‚필리핀 고

마워요. 당신은 용감한 정부를 가졌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다. / 연합뉴스 김문 성 특파원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주요 도심 운행금지 추진 논란

베트남 대표 관광도시 다낭시의 상인들이 중

심의 오토바이 운행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교

화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만들어 내걸고

‚오토바이의 나라‘로 불리는 베트남이 주요 도 통 체증과 환경오염을 덜자는 목적이지만 반발 도 커지고 있다. 대다수 베트남 사람에게 오토

바이는 발과 같기 때문이다. 최근 하노이시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심각한 교통난이 악화하

는 것을 막기 위해 2025년 도심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현대화 계 획을 발표했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 시에 등록된 개인용 차량은 오토바이 490만 대

를 포함해 총 550만 대다. 도로 1㎞당 오토바이 다. 베트남 전체적으로 오토바이는 4천만 대에 달하지만, 승용차는 200만 대에 불과해 도로의

오토바이 물결은 낯익은 풍경이 됐다. 응우옌 득 쭝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앞으로 4∼5년 사 결을 계기로 반중국 감정이 다시 표출되고 있 다.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지난 12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은 법

적 근거가 없다며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고 이

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이 반중 정서를 자 극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빈투 언TV는 지난 주말 중국의 40부작 드라마 ‚상

하이 번드‘ 방영을 중단했다. 베트남 중부 빈투

언 성에 있는 이 방송국은 드라마 주인공 황샤 오밍 등 중국 연예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잇단 추태에 화가 난

지난 17일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반중

가 평균 700대로 자동차 70대의 10배에 이른

베트남에서 국제법정의 남중국해 영유권 판

유커에 뿔난 베트남 관광도시 다낭 상인들 “中 위안화 NO”

이에 하노이의 오토바이가 700만 대로 늘어 교

통 체증이 더 나빠질 것”이라며 개인용 차량 억 제와 대중교통 확대 계획을 밝혔다. 베트남 최

대 경제도시인 남부 호찌민시는 도심에 보행자

거리를 만들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만 접 근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주말 저녁에는 개인용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고 투자 재원

국 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다낭시에 있는 음식점

과 상점들이 중국어와 영어 등으로 중국 위안 있다. 이는 유커들이 음식이나 물건값을 베트 남 화폐 대신 위안화로 내겠다고 고집하는 경 우가 잦고 이 과정에서 다툼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다낭의 한 술집에서는 한 유

커가 “베트남 돈을 다 썼다”며 위안화로 술값 을 낸 뒤 베트남 화폐를 꺼내 불태웠다가 추방 됐다. 이달 초에는 다른 유커가 거리 상인에게

바나나 값으로 위안화를 내밀며 괴롭히는 장면

이 담긴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유

커들의 추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중 국인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관광객으로 지난

해 178만 명이 찾았다. 상당수 유커는 다낭을 주요 관광지로 선택하고 있다. 다낭의 상인 응

우옌 두이 코아이는 “많은 국가의 관광객이 찾

는 데 중국인을 제외한 모든 고객이 베트남 화 폐로 지불한다”며 “유커들은 주머니 속에 베트 남 화폐가 있지만, 위안화를 낸다”고 비판했다.

보 민 베트남중앙은행(SBV) 다낭 지부장은 유 커들이 베트남에서 위안화를 쓰는 것은 베트남 화폐 사용만 허용한 관련법 위반이라고 지적했 다. / 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토바이 운행 제한의 실

효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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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Korea Times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70% 이상이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 화, 20% 정도의 현지영화, 그리고 10% 정 도의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기타 국가로 구 분할 수 있다. 본 영화의 흥행 요인 같은 경 우에는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 현지에 맞 는 정서와 소재, 유능한 현지 인력들과의 성공적인 협업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 정서 에 맞추기 위해 코미디적 설정, 생활공간, 사투리 등의 다양한 요소를 매우 신경 써서 제작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 화라고 느끼지 못 할 만큼 베트남 사람들과 정서적 교감을 이루어냈다.

미얀마서 교통사고 중상 한국 근로자, 베트남항공이 살린 사연

로 올 때도 80분이 연착되었다. 박씨는 “당

[한국언론진흥재단과 CJ E&M 최윤호 부

시 승객들의 항의가 엄청 났다”며 “항공사

장과의 인터뷰 기사 발췌]

미얀마 한인회 “다른 항공사 같으면 거부, 감사패 수여할 것”

로서는 1시간 이상 연착을 감수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너무나 고맙다”는 감 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재 전시

미얀마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한국인 건설근로자를 베트남항공이 여객기 출발을 지연시키는 등 여러 손해를 감수하면서까 지 도와준 사실이 7월 19일 확인됐다. 횡단

K-movie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다 ‘내가 니 할매다’의 성공으로 바라본 베트남 영화시장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세계 여러 국가들의 문화재들을 정기적으로 전 시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5개 대륙의 먼

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김씨 일행을

지역들을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도요타 SUV 차량이 다른 차량을 피하다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덮쳤다. 이 사고로 김씨는 오른쪽 다리 6군

‘세계 일주’ 는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 전

데 복합골절을 당했고 머리에 과다출혈까

시된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의 수

지 발생했다. 같이 있던 다른 한국인 근로

집품 세트의 이름이다. 베트남 민족학 박물

자 1명, 베트남인 근로자 1명은 경상만 입

관에는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가

었다. 김씨는 워낙 부상이 커 현지에서 수

기증한 약 200여개의 문화재들이 있다. 처 음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들의 전통 문화가

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한시라도 빨 리 한국으로 이송해야 했던 긴박한 상태였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를 각색한 영화 ‘내

베트남의 한 박물관에서 소개되는 것이다.

다. 이에 국내항공사에 문의를 했지만 “기

가 니 할매다’ (em ba noi cua anh)가 베트

‘세계 일주’ 전시실은 민족학 박물관 2층에

내가 좁아 힘들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타

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15년 12월 11

위치하며 약 300㎡의 면적이다. 이 밖에도

이항공 역시 같은 이유로 거부했다. 이렇게

일 베트남 전역의 8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곳에 전시 되어 있는 문화재들은 민족학

절망적인 가운데 베트남항공이 도움의 손

이 영화는 첫 주 관객 점유율 70%, 2주 연

적인 측면과 예술적인 관점에 그 초점이 맞

길을 내밀었다.

속 압도적 1위 등 베트남에서 전례없던 흥

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대중들은 흥미롭게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에서 여객기 화물칸

행을 이끌었으며 역대 로컬 영화 중 흥행 1

서로 다른 지역들을 탐험해보며 정보들을

에 스트레처를 싣고 양곤으로 향했다. 설치

위를 차지했고 외화까지 포함하면 ‘분노의

수집하고, 5개 대륙에 존재하는 삶의 다양

작업을 할 엔지니어 2명도 함께 보냈다. 김

질주’, ‘어벤저스 2′ 에 이어 흥행 3위의 성

함에 대해 느끼고 비교해 볼 수 있다. 대중

씨가 탄 VN426편의 양곤 이륙 예정 시간은

과를 거뒀다. 제목부터 우리와 친숙한 이

들에게 선 보인지는 아직 오래되지 않았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30분. 하지만 김씨

영화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영화사 CJ

만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의 수집

한 명을 위해 좌석 6개를 떼어내고 스트레

E&M에서 투자제작했으며, 이 때문에 베트

품 세트 ‘세계 일주’ 는 매우 많은 여행객들

처를 붙이느라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출발

남 영화시장에 대한 한국 컨텐츠 경쟁력이

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트남통신사 비엣

할 수 있었다. 그 바람에 하노이에서 서울

이슈가 되고 있다. 베트남 영화 시장은 약

끄엉(Việt Cườ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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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뉴I스I

본 잡지는 비영리 공익성 잡지로 베한타임즈사의 허가를 받아 기사를 게재합니다.

베한타임즈 제보 : 012-4440-4656 변사근 국장 E-mail:vehantimes@gmail.com

트남뉴스 당하이(Đăng Hải)기자

행되는 전기오토바이 소유권 등록 시 납부 해야 하는 등록세 수속을 시민들에게 안내

베트남 최초로 침대 영화관 생겨

하라” 고 지시했다. 동시에 세금기관들은 시 민들에게 2016년 7월1일부터 전기오토바 이의 소유권을 등록할시 세금기관에 등록 세를 납부하여야 하는 것을 대중 매체 또는 기타 광고방식을 통하여 알려주어야 한다. 각 세금지국은 재정부와 협력하여 등록세

베트남에서 성공한 외국인 2명

를 납부하여야 하는 대상인 전기오토바이

V-pop 시장에 재능을 가진 외국인들도 참여

들의 등록세를 연구, 책정하여 각 시, 현 인

쿄요크(Kyo York)는 2009년 허우장성(tỉnh

Hậu Giang)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 학

민위원회에 제출, 7월1일전까지 납부돼야 베트남 최초로 침대 영화관이 개관해 영

할 세금의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총 국세청

화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관

은 또 각 지방 세금지국은 전기오토바이 생

L’Amour는 12개 침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산, 판매기업들을 조사하여 세금납부, 세금

생신분으로 베트남에 처음 도착해 타지

1~2인이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관리, 재정의무와 관련된 규정을 준수하도

의 생활에 익숙해져 갔다. 쿄는 서부(miền

60만동/1침대로 간단한 과자와 함께 커피

록 요구했다. / 베트남뉴스 링(K.Linh)기자

Tây) 생활 기간 중에 베트남어를 배웠고

나 차 중 선택할 수 있다. 한 개의 침대 이용

베트남노래의 가사들을 듣고 이해하게 되

최대 인원은 성인 2명, 어린이 2명(2세 이

었다. 2010년 쿄가 호치민시 시우블랙커

상 어린이, 키1.3m어린이의 경우 20만동)

피(Siu Black Coffee)에서 시우블랙(Siu

이며, CGV 황반투(Hoàng Văn Thụ)에 있

Black)가수와 합창한 리카페반메(Ly cà phê Ban Mê)곡이 처음으로 인기를 얻게 된

하노이-서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는 6개의 시네마에서 정식으로 7월 8일부터

지난 7월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도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와

정상회의(WCS) 2016에서 하노이시 인민

노래이며 이후 쿄는 매일 밤 호치민시의 어

같은 새로운 형태의 영화관은 고객들에게

쿠스틱 카페 등에서 사랑 받는 가수가 되었

위원회 응웬득쭝(Nguyễn Đức Chung)주

편안함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최

석이 한국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쌍방

신식 음향, 영상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눈과

친선관계 강화와 앞으로의 협력 관계 내용

다. 2013년 참여한 그엉맛턴꿴(Gương mặt thân quen) 게임쇼가 쿄를 관중과 더욱더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도시의 정상

가까워지게 되었다. 현재 쿄요크라는 이름

영화관은 CCTV를 통한 감시를 하기 때문

은 두 도시 간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은 베트남 젊은 세대에서 매우 핫한 이름이

에 이상 행동을 사전에 제한한다고 전했다.

올리기 위해 전자정부, 정보통신 기술, 홍수

되었다. 하리원은 한국인 가수로써 한국, 일

영화관 오픈식에는 많은 영화 팬들이 열띤

관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본, 중국 국적을 가진 4명의 걸그룹 Kiss출

호응을 보였으며, 유명 영화배우인 Victor

교육 등의 분야로도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

신이다. 하리원은 랩퍼인 베트남인 연인 띠 엔닷과 함께 참여한 어메이징레이스(Cuộc đua kì thú) 리얼리티 tv쇼를 통해 유명세

Vũ, Mai Thu Huyền, Phương Trinh Jolie

갈 것이라고 했다.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 응

등이 이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영화

웬득쭝 주석은 하노이가 2030년까지(잠정

를 감상했다고 밝혔다. L’Amour외에 CGV

적으로 2050년)의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으

를 탔다.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시청자들에

의 34번째 영화관은 5개의 다른 형태의 상

며, 이에 따라 서울과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음악활동 외에도 하

영관이 있는데 베트남 2번째 IMAX상영관

맺고 지원을 받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290석), Gold Class상영관, 4DX 상영관

특히 환경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쇼, 베트남 티아라 팬미팅 등의 큰 프로그램

등이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 하이유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 관리 분야에 있어서

등에서 MC로도 활동했다. 이어 하리원은

(Hải Du)기자

하노이 시는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하노이

리원은 또이또아상(Tôi tỏa sáng) 라이브

쩌우당콰(Châu Đăng Khoa)작사가가 작곡

한 첫 노래인 ‘Hương đêm bay xa(흐엉뎀 바이싸)’를 발표했다. 이 곡은 팝 계열의 분 위기와 아기자기한 리듬, 한국스타일의 현 대적 화성법을 사용해 주목 받고 있다. / 베

가 현대적인 문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7월1일부터 전기오토바이도 등록세 납부

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두 도시의 개발 투 자 협력 사업에 있어서 특히 홍(Hồng)강 유 역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베트

총 국세청은 “각 세금지국은 7월1일부터 시

남통신사 레하이(Lê Hải)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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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Society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더불어 사는 지구촌 시민의식을 실천해 빙옌과 푹옌지역에 의약품 키트 240개 기부 6월 30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전교생이 한 끼 식사를 굶어 모금한 돈으로 감기약, 해열제, 밴드, 체온계, 진통제 등 11종의 상비약을 구입하여 만든 ‘의약품 키트’ 240개를 기아대책 과 함께 빙옌과 푹옌 지역에 기부하였다. 약품 키트 만들기에 앞서 기아대책 베트남 지사 전창희 대표의 강연 이 있었다. 전창희 대표는 “요즘 기상 이변, 대기업의 식량 자원 독점 으로 인해 식량 문제와 기아가 늘고 있다.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보 인다면 사회 전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아와 질병으 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글로벌 시민의식 의 필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하였다. 의약품 키트 중 120개는 6월 30일, 학생 대표 10명과 함께 김현진 교장, 봉사 담당 허길석 교사가 빙옌 지역의 딩쭝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직 접 전달하였다. 나머지 120개는 푹옌 지역에 전달되도록 기아대책본부가 도왔다. 전달에 함께한 학생회장 이건 학생(11학년)은 “우리가 직 접 만든 의약품 키트를 받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현진 교장은 “베트남은 발 전 가능성이 높아 많은 나라들이 주시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이렇게 도움을 받고 있지만 지금 초등학생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베트남은 엄 청난 발전을 이룰 것이다. 그 때는 이 아이들이 다른 나라를 도울 것이다”라며 이 행사의 의의를 다졌다.

여름방학 방과후 학교 실시 TEPS, 수학, 한국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강좌 열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과 학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7월 11일 월요일부터 7월 22일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방과 후 학교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고, 학생 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으로 알차게 꾸렸다는 특징이 있다. 중고등 학생 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후학교는 수학문제풀이반, 수학심화문제풀 이반,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반, TEPS 기본문법반 등 학업능력 향상 을 위한 교과 부문 총6개 강좌를 개설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 기와 적성 계발을 위한 농구반, 탁구반, 배드민턴반을 개설하여 학생들 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올해 최초로 ‘스포츠인재육성반’을 열어 체육관련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체육기초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큰 변화이다. 방과후 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허정희 교사는 “베트남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학교가 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열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방과후학교 운영의 취지”라고 밝히며 “학생과 학부 모의 교육열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현진 교장은 “우리 학교가 외적으로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이에 걸맞게 내실을 다질 때라고 봅니다. 보다 체계적인 입시지도와 실력 UP 프로젝트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보강한다면 명실상부한 국제학교로서 우뚝 서리라 생각합니다.”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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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교I육I&I단I체I

활동하기 편한 생활복으로 새롭게 교복 선정 학생, 학부모 선호도 조사로 교복 디자인 결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블라우스, 와이셔츠와 같은 정장 차 림의 교복을 시원하고 활동하기에 편한 칼라 티셔츠의 생활복으로 바꿨다.학교운영위원회 산 하 교복선정위원회가 주관하여 심사하고 학생들의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위 사진과 같은 교복 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이 교복을 2016년 9월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복은 습하고 더운 하노이의 날씨를 고려하여 품질 좋은 기능성 원단으로 한국에서 제조하였으며 하노이에서도 상시 구매 및 A/S가 가능하다.

함께하는 우리는 준비된 세계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International Festival 개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16년 6월 24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International Festival’을 운영하였다.

‘International Festival’은 ‘Games in the World’, ‘Foods in the World’, ‘Arts & Crafts’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학생들이 원 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외국어 수업과 연계하여 구 성되었으며, ‘International Festival’이 즐거운 외국어 학습의 결과 로서 운영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준비 과정부 터 고무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있는 재외학교라는 상황과 국제화 시대에 맞춰 다문화적인 감각을 기르고 영어 실력 신장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은 외국어를 친근하게 느끼고 흥미와 자신감을 드높였으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외국어 프로그램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실현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외국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8월 15~16일 : 전편입 원서 접수

8월 17일 : 전편입생 지필고사 및 면접

알림

8월 23일 : 개학

8월 27일 : 제7회 해외한국사능력 검정 특별시험

발전기금 ※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 주십시오.

- 은행명 : SHINHAN BANK VIET NAM (HANOI BRANCH) - 계 좌 명 : KOREA EMBASSY(HKS) (NAME : KOREA EMBASS(HKS)) - 계좌번호 : 700-001-644527

- 담당자 및 문의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행정실 이성훈(04-7301-5339)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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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ISV 소식

올해 3000권 이상의 새 도서 구비 학교 보수작업 및 환경 정비 국제사회의 우수 시민 창출을 위한 인성교육 매년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방학을 위해 학교를 떠나 있지만, ISV 국 제 학교는 늘 분주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새로운 학사 연도를 위하 여 최대의 보수 및 정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폴레와 브로닌의 책을 포함한 3000권 이상의 새 도서를 ISV 도서관에 구 비한 후, 추가로 600권의 학년별 권장 도서 및 인기 있는 테마의 한국 도서를 구매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Pre-K에서 9학년을 위해 대략 50권 씩 구매하였으며 이는 학교 학부모님의 추천 도서와베스트셀러 도서를 포함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도서관의 자료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배움을 강화 하기 위한 학교의 끊임없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ISV 국제 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이 도서관이나 교실 수업을 도와주시는 것 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각 학년 레벨에 맞는 최상의 읽기 교재를 제공함으로 시작하여, 학생들을 지지하기 위한 이해와 훈련을 공유하기 위해 ISV 커뮤니 티의 가정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것을 원합니다. 최대의 보수 작업과 환경 정비는 ISV 국제 학교의 하계 계획에서의 중요한 부 분입니다. 현재, 보수 팀은 학교 전등 및 유리창, 가구와 벽 등을 청소했습니 다. 또한 바닥을 닦고 왁스를 바르고 광을 내고, 뜨거운 스팀으로 카펫을 청소 했습니다. 학교 방학 기간 동안 또한 수영장 정비 및 기계와 장비 점검, 식당 및 가든, 전기 시스템, 에어 컨디셔닝과 보안 및 알람 시스템을 점검하였습니 다. 우리는 새로운 학사 연도를 위하여 학교를 미리 정비 점검하여 학생들에 게 깔끔하고 건강한 잘 관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2016년 8월 15일 새 학기를 맞아 경쟁력 있고 다재다능한 신입생들이 입학하 게 됨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몇몇 학생들은 ISV 장학생 프 로그램을 통해 엄격한 입학 테스트를 패스한 뛰어난 학생들입니다. 올해도 우 리 학교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을 채용하였습니다. 평생 배움의 길을 걷는 국제사회 시민을 창출하기 위한 학교의 교육 목표를 지지하기 위하여 높 은 학사 기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유지하기 위하 여 지속적인 학교의 보수 정비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며 ISV 국제 학교는학 교 사회의 모든 멤버들이 그들의 학업적 노력과 시도에 필요한 도구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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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NIGIOI소I식I

꿍냐우희망컴퓨터교실 10개교 MOA체결식 2016년 삼성생명 꿍냐우희망컴퓨터교실 10개교 개관 양해각서 (Memorandum of Agreement) 체결식이 지난 7월 7일, 한베협력센터에 서 열렸다. 금년도에는 하노이 시내 지역 푸수엔 현의 남퐁 중학교를 비롯 한 6개교와 하노이 시외 지역은 푸토성 하호하현의 히엔르엉 중학교 외 3 개교에 컴퓨터를 지원해 컴퓨터교실이 개관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는 컴퓨 터 25대, 모니터 25대, 프로젝터 및 스피커 1대, 프린터기 1대, 에어컨 2대 및 데스크탑용 책상 25개와 의자 25개 등 컴퓨터 교실 운영에 필요한 제반 물품이 지원하기로 했다. 지구촌 나눔운동과 삼성생명은 꿍냐우희망컴퓨터교실을 통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하노이 시내 지역 및 시외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 컴퓨 터 교실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정보통신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IT교육의 지 원을 펴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사 업은 금년도에 개관하는 10개교를 포함하여 총 43개교 개관을 하게 된다.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에는10개교의 컴퓨터 교실 공식 개관을 알리는 개 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년도 컴퓨터 교실 개관 지역의 각 현 인민위원회 및 교육부 대표와 컴퓨터 교실 개관 10개교 교장 등 총 23명의 관계자들과 한베협력센터 부이티호와 (Bui Thi Hoa) 현지 소장과 손명애 부소장이 참석하였다.

기아대책,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의료약품세트 전달 점심 한끼 아껴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응급약품 244세트 기증 한베문화교류센터 주최의 제 4회 한꿈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6월 1 일 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 매년 연말에 베트남 불우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하던 본 장 학금 전달식이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로 확대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에버론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심상준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 농촌어린이 들에게 수도 하노이의 유서 깊은 문화와 도시문명을 접하며 원대한 꿈을 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꿈장학금’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전 했다. ‘한꿈 장학금’ 의 의미는 한없는 꿈 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한국인의 꿈’이기도 하다. 주베트남 대한민 국대사관의 황순성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한꿈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고 한국과 베트남의 좋은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도 베트남 정부가 추천한 저소득층 농촌지역 학생 100여명을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 했다. 또한 장학금 수여식 이후 경남랜드마크 72와 하노이 문화유적 탐사 및 시내 투어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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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기I고I문I

절망적인 김정은 체제에서 벗어나는 방법 김 광 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일성이 사망한 지 벌써 22년이 지났다. 그리고 그 아들 김정일이

8억 9천만 달러를 들여 지은 사체 보관소에서 요란하게 김일성을

사망한 지도 5년이 지났다. 이 兩 김씨가 모두 김정은에게 망조부,

기념하고 있다. 또 태양절을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주민들을 행사

망부가 됐지만, 아직도 북한에서는 이들의 정치생명이 살아있는

준비에 혹독하게 동원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 쇼도 벌였다. 죽은 사

것처럼 상징 조작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최고의 지위를 물려받

람의 우상화를 위해 산 사람 입에 거미줄이 쳐지게 하고 있는 것이

은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빼든 카드는 망조부 김일성을

다.

흉내 내고 따라 하는 것이다. 한때 절대 권력을 누렸고, 북한주민

올해 초에는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을 ‘70일 전투’에 내몰더

에게 최소한의 의식주를 제공해 줬던 김일성, 그는 김정일과 김정

니 얼마 되지 않아 또 ‘200일 전투’로 몰아가며 고혈을 짜내고 있

은의 무능과 폭정 때문에 상대적으로 북한주민들에게 ‘좋은 이미

다. 이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을 위해 금년 1년을 매일 매일 긴

지’로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장하며 전투적으로 살라는 것이다. ‘민심은 천심’, 이 말은 북한 당

그런 김일성의 이미지를 활용해 그가 환생한 것처럼, 자기가 바로

국도 곧 잘 한다. 왜냐하면 만고불변의 진리이기도 하지만 주민을

김일성인 것처럼 눈속임을 하려는 것이다. 옷차림도 그때처럼, 목

속이기에 딱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3대째

소리나 연설도, 머리 스타일도 그대로 모방했다. 심지어 농장에 나

김씨 일가의 수령 절대주의를 지켜주기 위해 노예처럼 살면서 한

갈 때 쓰는 농민모도 그대로다. 얼굴 생김도 김일성처럼 보이기 위

목숨 바치는 것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

해 살도 엄청 찌웠다.

역사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상당수가 ‘빵과 자유’를 원하

김정은의 생모는 김정일의 기쁨조였고 정실이 아닌 첩인 데다, 북

는 시민혁명에 의해 몰락했다. 북한에 깨어있는 많은 주민들은 과

한 내에서 가장 멸시받는 ‘적대계층’ 성분인 ‘째포’(재일동포)였다.

거 세계 각국의 시민혁명이 얼마나 값진 자유와 인권을 가져다 줬

또 자신은 스위스 유학 생활로 변변한 학교 동창도, 측근도 없었

는지 인식하고, 21세기에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될 김가 3대 세습 체

다. 역량도 경험도 일천한 김정은은 이처럼 자신의 최대 아킬레스

제를 끝장내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김정은에게 반기를

건인 ‘서자 혈통’을 은폐하기 위해 김일성에 대한 주민들의 향수를

들고 저항투쟁으로 나가는 길만이 빼앗겼던 자유를 되찾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토록 원하던 이밥에 고기국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한편,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 자신에게 올바른 조언을 하는 수 많

다.

은 엘리트 관료들을 참살했다. 김정은이 보여준 첫 작품인 ‘피의 숙 청’ 참극은 김정은 권력의 공고화에 방해가 되는 인물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었으며 공포 정치의 서막이었다. 또한 김정은은 김정 일 사체를 미이라화 하는데 100만달러, 매년 망조부와 망부의 미 이라를 유지하는데 160만 달러를 탕진하고 있으며 망부 김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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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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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사는 일

나태주

1 오늘도 하루 잘 살았다 굽은 길은 굽게 가고 곧은 길은 곧게 가고 막판에는 나를 싣고 가기로 되어 있는 차가 제시간보다 먼저 떠나는 바람에 걷지 않아도 좋을 길을 두어 시간 땀 흘리며 걷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나쁘지 아니했다 걷지 않아도 좋을 길을 걸었으므로 만나지 못할 뻔했던 싱그러운 바람도 만나고 수풀 사이 빨갛게 익은 멍석딸기도 만나고 해 저문 개울가 고기비늘 찍으러 온 물총새 물총새, 쪽빛 나래 짓도 보았으므로 이제 날 저물려고 한다 길바닥에 떠돌던 바람도 잠잠해졌고 새들도 머리를 숲으로 돌렸다 오늘도 하루 나는 이렇게 잘 살았다

2 세상에 나를 던져보기로 한다 한 시간이나 두 시간 퇴근버스를 놓친 날 아예 다음 차 기다리는 일을 포기해버리고 길바닥에 나를 놓아버리기로 한다 누가 나를 주워가 줄 것인가 만약 주워가 준다면 얼마나 내가 나의 길을 줄였을 때 주워가 줄 것인가 한 시간이나 두 시간 시험삼아 나는 세상 한복판에 나를 던져보기로 한다 나는 달리는 차들이 피해가는 길바닥의 작은 돌멩이.

김승봉

시인 . 문학평론가

요란한 거리, 자동차들의 분주한 질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그

았다고 고백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만큼 화자의 현실에 대한 시

속에 끼여서 살아가다 보면 우리 몸과 마음은 쉽사리 지치고 만다.

각은 긍정적이고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굽은 길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살아가는 반복적인 우리네 인생. 한번쯤은 잠

굽게, 곧은 길은 곧게’ 가는 화자의 일상에 별다는 문제가 개입할

시 머물러 서서 조용히 들여다 볼 일이다.

수가 없다. 그는 현실에 순응하고, 현실과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이 작품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하여 멀리 인

함으로써 잘 사는 비결을 터득한 것이다.

생에 대한 반성과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1, 2 구분 없이 전체를 하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상황을 변화시켜 보려 하지

나의 작품으로 본다면, 9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만, 화자는 상황에 자신을 맞추어 나감으로써 현실과 하나가 되려 고 한다. 그것이 바로 화자가 고백하고 있는 ‘잘 사는 길’의 비결이

화자는 먼저 하루를 마치면서 ‘잘 살았다’고 고백한다. 그러한 고백

아닐까.

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그런데, 화 자는 그러한 삶은 어쩌다 한번 살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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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둘째 연에서 화자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에 부딪치

I문I학I에I세I이I

게 된다. 그러한 문제를 가져온 현실은 다름 아닌 문명의 이기(利

을 포기하고 보다 치열한 길바닥에 자신을 놓아버리겠다고 하고

器)이다.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에 와서 자신을 싣고 가야 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좀더 깊숙이 파고 들어가려는 화자의 강한

차가 제시간을 지키지 않고 먼저 떠나버린 것이다. 그래서 화자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개인적인 발견과 깨달음은 반드시 현실과 일

억울하게도 두어 시간이나 걸어야 할 처지가 되고 만다. 그래서 그

치되어야 한다. 자신의 주관적인 깨달음이 객관성을 얻게 될 때라

는 애매하게 땀을 흘리며 걸어가야 할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야 건강한 깨달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이 그런 것이다. 뜻밖에 어긋난 일들로 인하여 하지 않아 도 될 고생을 해야 하고,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할 일도 생긴다.

일곱 째 연에서 화자는 자신을 세상에 놓아버리고 누군가 주워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지탱시켜 줄 것 같은 문명의 힘이 중요한 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 주워가는 그 순간까지 화자

간에 딴죽을 걸 때가 많은 것이 인생이다. 화자는 그러한 상황을 맞

는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갈 것임을 분명히 하

이하여 두어 시간이나 땀 흘리며 자신이 가야할 길을 걸었다고 말

고 있다. ‘얼마나 내가 나의 길을 줄였을 때’라는 표현이 바로 하루

하고 있다.

하루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려는 화자의 심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삶의 태도가 화

그러나, 셋째 연에서 도리어 화자는 그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놀

자로 하여금 어떠한 상황에서든 ‘잘 살았다’고 고백하게 한 것이다.

라운 세계를 바로 그 길에서 경험하였음을 보게 된다. 전화위복(轉 禍爲福)의 상황이 그에게 이루어진 것이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여덟 째 연에서는 화자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보여주

화자에게 있어서 어긋난 현실이 나쁠 수가 없다. 그는 걷지 않아도

는 대목이다. 이제는 세상의 한복판에 자신을 던져보겠다는 것이

될 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바람을 만나고, 멍

다. 물론, 시한적으로 한 시간이나 두 시간이다. 하지만 화자의 태

석딸기를 만나고, 물총새의 나래 짓도 만날 수 있었다. 전혀 뜻밖

도는 변두리를 서성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

의 만남이었던 것들이 화자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가겠다는 선언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풍성한 삶의 비밀 이렇듯이 화자는 자신에게 어긋나버린 상황을 새롭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 화자는 결국 보잘 것 없는 자신을 발견한

이미 어긋나버린 삶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속

다. 도리어 다른 것들에게 방해가 되는 하찮은 존재일 수밖에 없음

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화자가 길을 걸으면서 발견한 것들은

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을 뽐내거나 드러내지 않으려는 화자의 겸

하나같이 분주함 속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는 비록 땀

손한 삶이 묻어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기회만 있으면 자신을 자랑

을 흘려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지만, 그보다 훨씬 값진 세계를 보게

하고 자신의 업적을 경쟁적으로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

된 것이다.

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해서 되돌아온 삶의 자리, 화자는 넷째 연에서 자신의 하루

이 작품은 사실상, 두 개의 작품이다. 1에서는 되풀이되는 하루의

를 되새겨 본다. 날이 저물어 가는 시각이다. 자신과 함께 길바닥

삶 속에서 뜻밖에 경험한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에

을 떠돌던 바람도 그치고, 새들도 숲 속으로 숨어버린 조용한 시

조화를 이루려는 화자의 노력을 읽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간, 바로 그 시간에 그는 다시 고백한다. ‘잘 살았다’고.

2에서는 하루의 삶이 화자의 삶 전체로 옮겨가고 있음을 볼 수 있 다. 여기에서 화자는 세상의 한복판에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지

다섯째 연에서 화자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먼저 화자는 시

만, ‘달리는 차들이 피해가야 하는 작은 돌멩이’에 지나지 않은, 비

한적으로 자신을 세상에 던져보려고 한다. 사회를 등지고 살아갈

소(卑小)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수 없음을 인식하기로 한 것이다. 혼자서 속으로만 잘 살았다고 고

어떻게 보면, 무의미하게 되풀이되는 듯한 일상의 삶 속에서도,

백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화자는 자신의 삶을 세상 속

우리가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이다. 삶을 불평할 것

에서도 증명해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한 시간이나

이 아니라, 그것을 끌어안고 뜨겁게 안아줄 일이다. 그만큼 우리네

두 시간 세상에 던져보겠다는 결심을 한다.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삶은 풍성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화자가 가르쳐 주고 있는 ‘잘

여전히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화자의 소심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사는 삶’의 비결이 아니겠는가. ♣

이 아닐까. 그러나, 화자는 여섯 째 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편안한 일상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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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오재학 전임대사의 자전적 에세이

나의 38년 외교생활과 베트남 정착기 ③ 오재학 전임 대사(현 한동대 겸임교수)

외교관들은 임용 후 10년 안쪽에 한 두 번은 반드시 험지에서 근무하게 돼 있다. 큰 사고는 잦지 않지만 어쨌든 1972년 이후 현지 순직자가 서른 명 가깝다. 가족이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에 걸려 평생 장애를 안게 된 경우도 있고

이라크처럼 무장 경호원과 함께 다녀야 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위험과 눈물을 감수하는 외교관 340여명이 지금 이 시간에도 약 60 여 험지 공관에서 일하고 있다. /편집실

말라리아에 대하여

험지에서의 외교 수행

말라리아 (MALARIA) 이야기를 조금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우리

필자가 아프리카에 있었을 때, 니바킨을 비롯하여 “다라프림

나라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하여, 휴전선 이남 경기도 북

(DARAPRIM)”, “판시다르(FANSIDAR)” 등의 약이 있었고 증세

부 지역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말라리아 병원

가 아주 심각하여 사경을 헤맬 때는, “키니막스(QUINIMAX)” 라

충은 암컷 모기를 통하여 옮겨지는데, 일단 모기에 물리게 되면,

는 주사약도 있었다. 아프리카를 떠날 즈음에는 미국 월터리드

모기를 통해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충이 간에서 기생하게 된다. 항

(WALTER REED) 육군 병원에서 베트남 전쟁의 경험을 살려 예

상 병원충이 우리 몸 속에 잠복하여 있게 되는 것이다. 몸이 극도

방효과가 탁월한 “메플로킨(MEFLOQUINE)” 이라는 약도 개발했

로 피곤하거나 약해지면 발병을 시작하여 오한이 나고 머리가 아

다고 했는데, 그 이후 말라리아 예방약이 어떻게 변천했는지는 모

프며 눈에 통증이 오기도 하고 복통도 따라온다. 뇌에 침투하면,

른다.

치명적일 수도 있다. 말라리아는 바이러스(VIRUS)가 아닌 병원충

1960 년대 - 1980 년대에 걸쳐, 우리 나라 외교부 직원들이 필사

이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한 전염될 염려는 없지만 예방 주

적으로 아프리카 근무를 꺼려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말라리아

사 (VACCINE)라는 개념이 있을 수도 없다. 쉽게 말해 말라리아를

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특별히 습기가 많

예방한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방이 아니라

고 무더운 중서부지역의 옛 프랑스 식민지가 대부분이었는데 국

치료의 개념만 있게 된다.

가로 치자면 세네갈(SENEGAL), 기니(GUINEA), 코트 디브와 르(COTE D‘IVOIRE), 브르키나 파소(BURKINA FASO),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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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자I전I적I에I세I이I

(TOGO), 베넹(BENIN), 카메룬(CAMEROON), 중앙아프리카공 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가봉(GABON), 콩고 (CONGO)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나 지금이나 아프리카와 같은 험지는 외교부 직원들이 가장 기 피하는 지역이다. 특히, 카메룬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도 직원부인 이 사망하였지만, 최근 몇 년 전에도 우리 외교부 참사관이 유명을 달리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열악한 오지에 자원하여 가는 직원들이 있어서 때로는 마음 든든하다. 지난 2005년 8월, 북한의 지뢰도발로 측발된 위기상황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지뢰폭발로 중 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동료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고, 많은 장병들 이 눈앞에 다가온 전역을 연기했다는 말을 듣고 대한민국의 장래 가 창창하다는 생각을 했다. 필자는 해군 장교 출신이라서 특별히 그런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필생즉사, 필사즉생(必死則生

같은 인연으로 산티아고 대사와는 정말 친형제처럼 절친한 사이가

必生則死)”을 떠올리게 된다. 성경에도 그런 말이 있다. “무릇, 살

되었다.

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 필자는 아프리카에서 2번을 근무했다. 아프리카에 두 번 근무한 개인적으로 보면, 아프리카 근무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가족들에

것과, 남들 2~3년 밖에 안 하는 군복무를 4년 4개월(훈련포함) 한

게도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지만, 그때의 치열한 삶의 자세가 훗날

것을 두고, 어떤 분들은 너무 고지식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나

우리 인생의 소중한 내공(DEEP SMART)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

지금이나 그런 스스로에 대해서는 늘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외교

나 싶다. 그래도 카메룬에서 직무 했기에 거기까지 찾아오신 <김우

부 직원 대부분이 그렇지만, 자기가 희망하는 곳에 가는 경우는 그

중> 대우그룹 회장님도 만나 뵙고, 선진국 대사관이라면 할 수 없

리 흔치가 않다. 전세계 180여개 해외 공관이 있지만, 거의 90 %

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그런 오지까지 진출하여 건

가까이는, 기후 등 삶의 여건이 열악하고 직원 숫자도 2-3명이 고

설공사를 했던 극동건설, 대우건설 직원들로부터 어떠한 난관에도

작이다. 어디를 가든 거기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물러섬이 없는 치열하고 끈질긴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래야, 그런 과정에서 삶의 근육이 튼튼해져, 그 이후의 삶을 복되 고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남들 모두 아프리카 갈 때, 자기는

외교수행 속에 만난 희귀한 인연

요행히 빠졌다는 그런 삶의 자세로는 복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그 외 정말 희귀한 인연의 끈을 가진 사람과도 만날 수가 있었

수 없다. 후손들에게도 부끄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 카메룬 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마르띠네스-카로산티아고 (MARTINEZ -CARO SANTIAGO) 라는 스페인 대사관 2등 서기 관과 매우 절친한 관계였다. 카메룬에서 헤어진 후, 1995-1999 년 간 주 벨기에 대사관, 구주연합(EU)대표부 근무 당시에는, 벨기에 수도 브랏셀에서 2번째 반가운 해후를 하였다. 그런데 이후 2008 년 6월 짐바브웨 대사로 수도 하라레에 부임하여, 거기 상주하는 40여개 각국 대사관의 대사 들을 예방하다가 스페인 대사 이름을 보고 기절초풍 할 뻔 했다. 벨기에에서 참사관으로 있었던 친구 산 티아고가 짐바브웨 주재 스페인 대사로 부임해 있었기 때문이다. 생애 3 번째로 산티아고 대사와 만난 것이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 를 떠돌아다니는 외교관들이 서로 다른 3 개 국가에서 다시 만난다 는 일은 확률상으로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오재학 전임대사 약력

현 C. T Group 부회장 / 한동대 겸임교수 현 NTT(Nguyen Manh Hung) 대학교 고문 겸 교수 2011.0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0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0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2003.12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공사 2001.01 주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1999.02 재외동포재단 1995.01 주벨기에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1994.01 외무부 서구1과 과장 1990.01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1985.02 주카메룬대한민국대사관 2등서기관 1977.11 외무부 1977.05 제11회 외무고시 합격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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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강희엽

문화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17)

편집위원장

쎄옴(Xe Om)은 하노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짧은 거리를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중 하나이다. 정규적인 택시와는 달리, 오토바이는 이 도시의 많은 지그재그 골목길을 쉽게 갈 수가 있다. 아직 규제되지 않은 쎄옴이 승객들 을 수송하지만, 그 운임은 규제되지 않았고, 몇 몇의 기사는 손님들을 속이기 십 상이다. 새로 발족한 오토바이-택시 서비스의 목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제거하는 데 있다. 한 오후, 한 떼의 오토바이-택시 기사들이 My Dinh 국립 경기장 앞에서 손님 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기사들은 4개의 큰 오토바이-택시 회사 기사들이다.

Van Minh, Than Thien, Ha Thanh 그리고 Thanh Phat이다. 각자 모두 유니폼과 회사 로고가 있는 오토바이-택시 표식이 있으며, 여기에다 가, 각 오토바이에는 먼지 방지 안경과 미터 계량기, GPS 추적기 그리고 회사 무 선호출기가 구비되어 있다. 전에 닥치는 대로 쎄옴을 이용했던 대부분의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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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화I에I세I이I

은 이제 이런 오토바이를 희망하고 있다. “작년, 나는 단지 2개의 회사만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5개의 회 사에 이른다. 나는 또 먼저 요금부터 물어 보지 않는다. 여기에서 Thanh Xuan 지역까지 가는데 불과 30,000 동(US$ 1.4)이다.” 라 고 승객 Nguyen Van Lien이 말한다. Nguyen Van Lang, My Dinh 버스 정류장 매니저는, 첫 번째 회사가 2012년에 발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의 회사가 창업했다고 보고 있다.

My Dinh 버스 정류장은 오토바이-택시 회사들의 가장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이며, Van Minh은 여기에서 가장 대표되는 택시회사 이다. 이 회사의 운전수인 Truong Van Minh은 이 서비스가 재빨 리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 소수의 사람들만이 우리를 알고 있 었지만, 지금은 승객들이 우리를 찾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서비 스를 하기 위해 숨을 헐떡일 지경입니다.” 라고 Manh 은 말했다.

Than Thien 회사의 운전수인 Nguyen Van Thang은 이 회사에 합류한 이래 소득이 높아지고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승객들이 거리에서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이외에도, 승객들은 회 사의 교환대를 부릅니다. 이런 경우가 매일 내 승객의 50%에 달합 니다. 그들은 학생들, 주부들 그리고 짐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합니 다. 내가 일을 열심히 하면, 나는 한 달에 7,000,000 동(US$ 330) 의 수입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Thang은 말했다.

서비스가 안정감을 느낀다고 했다.

하노이 교통 연합 이사장인 Bui Danh Lien에 의하면 서비스는 전

“나는 교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시내로 들어갈 때, 항

적으로 투명하고 안전하다고 말한다. 그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

상 운전수들과 말다툼을 하고, 이것이 나를 화가 나게 합니다. 그

비스를 위한, 운전수의 권리, 복지, 급여 등의 보장을 위하여, 각 회

러나 지금은 매번 이곳의 친척들을 방문할 때 쎄옴을 이용하며, 이

사들은 현재 상황의 높은 경쟁에서 차별화되는 각자의 색을 가지

것은 매우 안전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다.

고 있는 전문적인 팀을 조직해야만 한다.” 말했다. 그러나 43세의 운전수 Nguyen Van Trung은 이런 새로운 경향을

이 새로운 오토바이-택시 서비스는 현대의 빠른 개발 속도의 와중

지지하지 않는다. 오토바이-택시 회사가 발족한 이래, 우리는 우

에서, 이 수도의 생활을 변형시키고 바꾸는 하나의 바람을 반영하

리의 단골 고객을 잃어버렸다. 비록 그들은 내가 새 회사에 합류하

고 있다.

기를 원했지만, 내 대답은 NO 였다. 그러는 와중에 많은 승객들은 새로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내가 처음에 이 오토바이-택시를 보았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 그 이 후로 그들은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택시와 마찬가지로 자동 미 터기, GPS 등을 갖추었다. 운전수들은 옷도 깨끗하고 말쑥하게 입 고 있다. 내가 그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길에서 깡충 뛰고 싶을 지 경이다.” 라고 Long Bien 구에서 매일 오토바이-택시를 이용하는 Tran Ngoc Tu가 말했다.

Phu Tho 시에서 온 또다른 승객, Nguyen Thi Hoa는 이 새로운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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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From Saigon to Ho Chi Minh city

사이공에서 호치민시까지

나의 많은 외국인 친구들은 사이공(호치민시)보다 하노이를 더 좋 아한다. 그들은 호치민시가 너무 현대화되었고, 거의 또 다른 방콕 이라고 생각한다. 호치민시의 국제적인 특성은, 11세기에 건설된 역사적 깊이와 용의 도시(Thang long - Hanoi)의 평온함에 비해,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의심 할 바 없이 사이공은 그 역사 를 자랑할 수 없다. 개성이 없고, 문화적 흡인력이 없는 평범한 도시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크메르(Khmer), 중국, 비엣과 그 외의 문화가 축적된 광대 한 지방의 관점에서 보면, 서구 문명 침투의 중심지, 수 많은 전쟁터, 국제적 상업 항구, 풍부하고 번영한 남부의 수도로서, 사이공은 여 행객들이 때때로 인지(認知) 못하는 그 전통과 근본적인 인문주의( 人文主義)들 구체화하고 있다.

939년 베트남인들은 1000년간의 중국 지배를 벗어났다.1010년 그 들은 수도를 탕롱(Thang Long - Hanoi)에 건설했다. 국가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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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문I화I산I책I

인 홍 강 델타와 연계해 보면, 메콩(Mekong) 강 델타는 베트남인들을 600년간이 나 남쪽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 3세기 시절의 즈음하여, 외 국인 여행자들의 인상을 통하여 그 돌연변이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매우 흥미롭다.

In 1861, two years after French conquest 사이공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집들이 커다란 공간에 의해서 중단된 거리의 일부로 서, 강의 오른쪽 제방을 볼 수가 있었다. 대부분의 집들은 나무로 건조되었으며, 조 그마한 야자수 잎으로 벽을 발랐다. 돌로 지은 집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붕 이 위로 굽혀진 사원, 중국 운하의 수표면, 원근법에 의해 짧아진 2개의 작은 운하 들, 작은 장터로 이용되는 흔들리는 해먹 등이 있었다. 평평한 지면위에는 Niva 야 자수의 작은 숲이 인디아의 하늘과 잘 어울리고 있었다. 수 천대의 조각배가 강의 제방과 반대로 지나가며, 도시로부터 떠오르고 있었다. /Leopold Pullu

In the 20th Century 오,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가, 사이공은! 사람은 왜 그런가를 아무도 모르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도 그 장소로서, 비몽사몽간에, 혹은 신선함의 집단인 흰색과 마치 고대 그리스 사원 같은 네모난 집 때문일 것이다.

'베트남 속으로'는 베트남의 저명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번역가인 HUU NGOC 씨의 동의를 얻어 그의 저서인 「베트남 문화의 산책(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를 발췌, 번역하여 연재하고 있습니다.

/Myriam Harry

사이공은 한 때 극동의 진주만이라는 칭송을 받았었다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행운이라고 했으며, 혹은 단순히 사이공을 방문하 는 사람들은 이 우아한 명칭을 조건 없이 받을 만 하다고 동의했다. /Goerges Durwell, My dear Cochinchina, 1910

Ho Chi Minh city by the end of centry 상하이(上海)와 같이 사이공도 동양의 파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백만 영화 같은 드라마의 장소이며, 작던 크던 간에 호치민시는 변화가 빠르고 활기찬 분위기로 사 람의 마음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술수, 흥분 그리고 세계 어디에나 있는 남방 도시의 로맨스, 넓은 가로, 따듯한 기후 그리고 야자수가 있다. 또 이곳에는 현세의 인구가 있고 모든 최신 유행되는 유흥거리도 있다. 이곳의 정책은 이해할 수 없으나, 단지 그들은 문맹율이 낮다. 사이공은 허세 부리는 백만장자, 사회주의 간부, 거지, 박애주의자, 예술가 그리고 여배우가 있다.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을 할 것이다. 〈나는 지금 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Earth and Winter, University of Massachusetts Press 1977

작가 Huu Ngoc 1918년 하노이 출생 · 미국, 프랑스, 일본의 문화를 조명하여 베트남의 문화적 Identity를 분석 · 인도차이나 전쟁 중 디엔비엔푸 전투 (1954)에서 포로가 된 프랑스와 아프리카 출신 군인들의 재교육위원회의 책임자. · 베트남-스웨덴, 베트남-덴마크 문화협회 의장. 호찌민의 개인 통역. · 베트남의 불어판 신문 Courrier de Vietnam 책임자(20년) · 2003년 National identity in the Face of Globalization으로 Golden World 상을 수상 · 2004년 베스트 셀러 Wandering through Vietnamese Culture 출간 · 2008년 GADIF(Group of French Speaking Embassies Delegation and Institution in Vietnam) 상 수상 · 2014년 97세의 나이에도 집필 중

하노이 한인소식

85

Essay

역사에세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德惠翁主)의 비운 강 희 엽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대한제국의 황족, 복녕당(福寧堂) 귀인 양춘기(梁春基)의 소생으

고종황제가 60세일 때 얻은 늦둥이라서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고

로 고종황제의 고명딸이다. 순종황제, 의친왕, 영친왕의 이복 여동

종이 어린 덕혜를 보기 위해 입실했을 때 면 유모상궁(후술되는 변

생으로, 보통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기억된다. 덕혜는 1921년 순종

복동여사)이 어린 덕혜에게 젖을 물리고 있으면 고종은 덕혜가 놀

황제가 내려준 작호인데 그 이전에 따로 이름이 있었다는 기록이

라거나 울까봐 일어나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천하의 주상 앞에

없어 훗날 대한민국 호적에 올릴 때 이덕혜가 성명으로 올라갔다.

누울 수 있는 것은 변 유모 뿐”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덕수궁에

흔히 이 덕혜옹주를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알고 있지만, 진짜 조선

있던 어린 시절에는 「덕수궁의 꽃」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의 마지막 공주는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4녀인 덕온공주(23세로

그런데 덕혜옹주가 점점 성장하는데도 일제가 황적에 올려 줄 기

요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적자면 공주는 임금의 정처인

미가 없자, 고종황제가 직접 나서서 즉조당에 유치원을 만들고, 조

왕비의 여식(적녀), 옹주는 후궁의 여식(서녀)를 가르키는 말이다.

선 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를 불러 유치원을 보

다만 이것은 지위에 따른 명칭상의 문제이고 통상적인 황제나 왕

여 준 뒤 아이들과 한께 놀고 있던 덕혜옹주를 무릎에 앉히며 “이

의 딸이라는 개념에서 마지막 공주라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아이가 내 딸이다”라고 직접 소개해 결국 황적에 올렸다는 일화가

유년기

86

Korean News in Hanoi

있다.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도 신분고하에 대한 이해가 빨랐던 모양

I역I사I에I세I이I

이다. “아기씨의 외가는 어디입니까?”라고

전되는 듯하자 1931년 데이메이 황후에 의

묻자 생모 복녕당 양씨의 친정이 아닌 안

해, 데이메이 황후의 오빠 쿠죠 미치자네

국동이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남아 있는

(九條道實)를 후견인으로 두고 있던 대마

데 안국동은 바로 명성황후의 친정이 있는

도 번주 출신인 소 타케유키(宗義志)백작

곳이다. 전통적으로 왕의 자녀는 생모가

과 혼인하게 된다.

누구이던 간에 모두 왕비의 자녀이기도 하 였으므로 자신은 조선의 황녀라고 의식하 고 있던 것을 엿볼 수 있다.

결혼, 병환, 이혼

민족 감정 때문인지 다케유키는 오랫동안

일제가 덕혜옹주를 이왕가의 호적에 올려

키가 작은 추남이라던가 꼽추라느니 덕혜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어딘가에서 “고종

옹주를 폭행했다느니 하는 소문에 시달렸

황제가 순헌황귀비 사후에 여러 궁인들을

다. 아예 부부가 나란히 찍은 결혼사진에

후궁으로 삼았으나 일제는 일부일처제 국

서도, 다케유키는 지워버리고 덕혜옹주의

가라서 후궁들을 인정하지 않았고 자연히

모습만 남겨 신문지상에 없을 정도였다.

후궁 소생들을 황실의 호적에 올리는 것을

하지만 다케유키는 카쿠슈인 고등과와 도

내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신뢰성이 없

쿄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엘리트로 허우대도 멀쩡, 아니 어쩌면 오

다. 일제가 대한제국 황실의 대를 끊으려고 했기 때문에 호적에 올

히려 미남으로 부부사이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다

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차라리 더 신뢰성이 있다고 본다.

만 한쪽 눈이 사시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신혼 초에는 각종 행사

일본행

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하기도 했는데, 대체로 표정도 밝았다고 한 다. 결혼한 지 1년쯤 후인 1932년 8월14일 두 사람 사이에는 마사

당시 대한제국 황족들은 대개 일본으로 끌려가 사실상 인질이 되

에(正惠)라는 딸이 태어났다. 다케유키는 아픈 아내 대신 마사에를

었기 때문에 이를 우려한 고종황제는 덕혜가 8세 때 황실 시종 김

데리고 여러 번 조선 황족들의 모임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아마 마

황진(金璜鎭)의 조카인 김장한(金章漢)과 약혼을 시켰다. 김황진

사에의 양육도 다케유키가 도맡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에게 아들이 없다고 하자 그럼 조카라도 달라고 해서 맺은 혼약이

그러나 덕혜옹주는 출산 후 다시금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를 보

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종황제가 세상을 뜬 후 약혼은 깨지고 덕혜

였고 점차 부부 사이에도 파탄이 난다. 당시에는 정신병이라는 사

옹주는 1925년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가서 일본 황족과 화족의 딸

실이 부끄러운 일로 취급받았고 다케유키 역시 아내의 병을 숨기

들이 다니는 학교인 여자 카쿠슈인에 편입하게 되었다. 이때 함께

기 위해 집안에만 감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사실 일본 구 화

여자 가쿠슈인에 다닌 동기들 중에는 메이지천황의 외손녀인 다케

족 축소에 따른 생활고 문제 탓이 컸다. 미군정은 대마도주 일가 등

노미야(竹田宮) 아야코여왕과 기타시라 카와노미야(北白川宮) 사

많은 옛 화족 세력을 사실상 평민으로 만들었고, 그에 따른 특권 상

와코(佐和子)여왕, 그리고 사가 히로 등이 있다.

실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웠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 하여간 덕혜 옹주의 병세는 계속 심해졌고, 결국 1946년 남편에 의해 마츠자와

일본에서 덕혜옹주는 내내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1930년 어머니

도립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다케유치와 덕혜옹주의 결혼을

인 귀인 양씨가 유방암으로 사망하자 이로 인해 몽유병과 정신분

주선했던 데이메이 황후가 1951년 죽었고, 1955년 덕혜옹주는 이

열증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2가지 추측이 있다. 황실의

혼을 당했다. 다소 의외인 사실은 이 이혼은 이방자 여사 회고에 따

호적에 올라간 탓에 생모와는 남남이 되어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르면 다케유치와 영친왕, 이방자 여사 세 사람 논의 이후 결정된 합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크게 상심했기 때문이라는 설과, 이즈음에

의이혼이었다고 한다. 덕혜옹주가 정신질환자였기 때문에 오빠 부

일제가 덕혜옹주의 신랑감으로 일본 방계 황족인 야마시나노미야

부인 영친왕 이방자 여사와 함께 협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山階宮) 후지마로(藤磨)왕을 거론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서 없던

같은 해에 다케유치는 가츠무라 요시에(勝村良江)라는 여자와 재

일이 된 것으로 인한 충격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아버지가 의

혼하였고, 이후 장남 다츠히토(立人), 차녀 와키(和木), 차남 나카

문사한 뒤 일본사회에서 고립 된데다 평소 독살 대한 공포를 호소

마사(中正)의 2남1녀를 더 낳았다. 덕혜옹주가 귀국한 뒤 다케유

하곤 했는데 이 역시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병세가 호

치 역시 한국에 한번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옛 아내를 한번 만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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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게 해달라고 청하기도 했으나 당시 정부에서 이를 거절하였다. 그 뒤 레이다쿠(麗澤)대학의 교수로 활동하다가 1985년 사망, 선친들 의 묘터에 함께 안장되었다.

귀국

1962년에 되어서야 김장한의 형인 기자 김을한의 노력 덕에 어렵 게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을한은 옹주의 모습을 보고 〈고종황제께 서 이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파하셨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 올 당시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 밑 에서 덕혜옹주를 돌보았던 유모 변복동 여사가 덕혜옹주를 맞이하 였다. 변 여사는 덕혜옹주가 탄 비행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하자 비 행기를 향해 큰절을 올리면서 연신 〈아기씨〉를 부르며 눈물을 흘

이 글귀가 「한국사전(傳)」과 「덕혜옹주」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사

렸고, 직접 만났을 때는 덕혜옹주의 초췌한 모습을 보고 눈믈을 흘

람들을 울렸다. 그런데 1983년 KBS 뉴스파노라마에 처음 공개

렸다고 한다. 돌아온 덕혜옹주는 주변 사람들을 거의 알아보지 못

될 무렵에는 살고 싶어요. 부분만 공개되어서 이게 살려 달라는 뜻

했지만, 창덕궁으로 돌아오자 옛 기억이 살아났는지 궁안을 돌아

으로 왜곡이 되는 바람에 덕혜옹주가 낙선재에서 학대를 당한다는

볼 때 연신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맞은 황실의 친척들 앞에서 옛

소문이 돌기도 했다.

황실 예법을 그대로 따라 황실의 큰 어른이 되는 순정효황후(순종

귀국 이후에는 다른 대한제국 황족들과 마찬가지로 창덕궁에서 유

의 황후)에게는 모로 꺽어 큰절을 올리고, 아랫사람 되는 이우 공

모 변복동 여사와 함께 머무르게 되었다. 1970년대 한국을 방문했

의 아내 박찬주 여사가 자기한테 절을 할 때는 앉아서 고개만 끄덕

던 전남편 다케유치가 덕혜옹주를 만나고자 찾아온 일이 있었으

이며 인사를 받았다. 그 것을 본 사람들은 전부 울지 않을 수 없었

나, 측근들에 의해 거절당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그

다. 적어도 본인이 조선의 궁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한

가 마지막으로 전처를 만나려 했던 시도였다. 그 외 덕혜옹주를 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죽을 때까지 정상인으

신 사람들의 회고에 따르면 정신이 간혹 맑아지면 옛 상궁들과 화

로 돌아오지는 못했으며, 이후 덕혜옹주의 간병 및 간호는 올케 이

투를 즐기곤 했다고 한다. 의사 표현도 불편한 부분이 있을 때만 싫

방자 여사의 몫이 되었다.

어 라는 말을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말년

1985년 전 남편 다케유치가 사망했다. 덕혜옹주도 1989년 4월21 일 78세를 일기로 창덕궁 수강재에서 별세한다. 장례식은 4월25일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황실 가족장으로 엄구되었으며, 유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전하(영친왕) 비전하(영친왕비 이방자여사) 보고 싶습니다.

홍유를 능역에 묻혔다. 덕혜옹주가 사망하고 9일 후 올케 이방자

대한민국 우리나라

여사도 세상을 떠났다.

이구씨(영친왕의 아들)가 보고 싶어요.

/자료 출처: 이 글은 나무위키에서 전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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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제 6회 하노이

청소년 문학상 공모 하노이 한인회는 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 6회 청소년 문학상을 공모합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주제 : “자유주제” 이며 다양한 생활상들을 해당 부문인 동시, 생활문, 시, 수필의 형식에 맞춰서 응모하면 됩니다.

2. 응모 부문 :

구분 초등부 중고등부

응모부분

분량

동시

자유

생활문

A4용지 1쪽이상

시

자유

수필

A4용지 2쪽 내외

형식 글자체 : 신명조 글자크기 : 11 줄간격 : 160

3. 응모방법 : 한인회 이메일hanoilang@hanmail.net로 접수. 참고 : 작품 제출시 학교. 학년, 반, 이름, 주소, 연락처를 원고 맨 앞장에 기록할 것.

4. 시상내역 :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씩 상장 및 상품 수여, 동상 각 3명씩 상장 수여 5. 참가자격 :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한국인 청소년 6. 제출기한 : 2016년 8월 31일까지 7. 문의 : 04) 3555-3015/6 (한인회 사무국) 8. 입상자발표 : 2016년 9월 30일 하노이한인회 홈페이지 http://hanoi.korean.net 9. 기타 : 접수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 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하노이한인회에 있음 (입상 작품은 하노이 한인소식지에 게재할 예정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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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기 - 1 조형예술의 걸작을 품은 크레믈린 궁전과 붉은 광장

장 준 섭 한양사이버대학교 베트남 센터장 · 한인소식지 편집위원

2016년 6월 14일 첫째날 모스크바 도착

짐들이 한쪽으로 모여 있어, 가방을 찾아보니 가방 한 개가 안보였

아침 10시에 출발하는 베트남에어라인 하노이-모스크바 직항 편

다. 이리저리 찾다가 안내창구 여직원한테 수화물 텍을 보여주었

으로 처음 가보는 모스크바 여행을 떠났다. 9시간 이상 논스톱으

더니 짐 무더기를 같이 찾기 시작하였다. 나는 혹시 다른 벨트에 있

로 비행해야 하므로 출발하기 전에 기초체력을 보강하는 게 필요

나 싶어 옆쪽 벨트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이 깨끗하였다. 한참을 돌

하다. 지루한 비행시간 동안 영화 감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

아다니는데 아들이 나한테 와서 침 찾았다고 가자 한다. 반가워 와

니, 모스크바 남동쪽 42km에 있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 도착하

이프한테 가서 어디서 짐을 찾았는지 물어보니 우리가 몇 바퀴 돌

였다. 도착시간은 4시간의 시차가 있어 오후 3시경이었다.

은 짐 가방 틈에서 발견했다 한다. 그거 참 희한하네 왜 아까는 안

이민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받는데 승객들이 거의 베트남 사람

보였지 생각하며 다행이다 생각했다. 물건을 찾아서 나오는데 현

들이고 러시아 사람들이 안보여 다 어디 갔는지 물어보니, 러시아

금을 신고해야 나갈 때 가져갈 수 있다 들었기 때문에, 신고를 하기

사람들은 다른 입국장에서 수속을 받는다 한다. 내 차례가 와서 여

위하여 용지를 찾다가 세관 직원한테 신고요령을 물으니 만불 이

권을 제출하니 젊은 남자직원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한참을 들여다

하는 신고 안 해도 나갈 때 문제 없다고 영화배우처럼 생긴 세관직

보다가 한국사람이 왜 하노이에서 출발하였는지 물어 보았다. 나

원이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는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고 러시아 여행을 온 것이라 대답하니, 다

마중 나온 렌터카를 타고 시내 중심부에 있는 레지던트 호텔에 도

시 여권을 이리저리 보다가 비자가 없다 한다. 한국인은 러시아 비

착하니 콜럼비아 유학생이 영어로 방을 안내하고 카드결재기를 배

자가 없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베트남 비자를 말하길래 따로 보

낭에서 꺼내며 현금은 5% D/C가 된다 하여 1박당 약 150불 정도

관한 거주증을 보여주며 거주 비자증이라 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의 호텔 비를 현금으로 방세를 결재하였다. 러시아 루블이 평가절

입국 스탬프를 찍어 주었다. 출국지의 비자까지 챙기는 것을 보고,

하 돼서 호텔비가 반정도 떨어진 가격이 이정도라니 하노이 호텔

러시아 사람들 성격이 꼼꼼하구나 생각했다.

비가 싸구나 생각이 들었다. 환율은 1달러에 약 63루블 정도하는

입국이 늦어져 면세점 구경할 새도 없이 수화물 벨트에 도착하니

데 렌터카 기사가 공항 대기시간이 1시간 지체 된 요금 1,000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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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여I행I기I

들어가니 왼쪽에 카잔 성당이 나오고 중앙으로 붉은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붉은광장 이름의 기원은 바실리 성당과 크레믈린 탑 의 벽 안료 색깔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양쪽의 좁은 통로를 붉은 광 장이라 칭하였는데 짜르 알렉세이 때 전체 광장을 붉은 광장이라 칭하였다. 붉은광장의 바닥은 검은 돌로 포장 되어 있다. 붉은광장 이름과 공산당 이름은 연관이 없다. 3ha 정도의 광장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다. 광장 오른쪽은 붉은 벽으로 둘러쳐진 크레믈린 궁이 보이고 왼쪽에는 굼 백화점이 광장을 따라 길게 뻗어 있다. 굼 백화점이 끝나면 길 건너로 카르고비 백화점이 이어지는데 6월 달 에는 수리 중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 시간이 일러 그런지 광장에 사 람이 많지 않아 사진을 찍기에 편하였다. 러시아에서 사업하는 친구를 만나기로 하는 시간이 일러 궁을 한 바퀴 돌기로 하고 뒤로 돌아가니 강이 나오고 큰 도로에 차들이 가 득하였다. 가끔 깔끔한 현대, 기아 차가 지나가 기분이 좋았다. 궁 담장을 따라 돌아오니 궁 앞쪽이 나왔다. 크레믈린 궁 정문에서 차 가 나오는데 도로에서 기둥이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주니 차가 지그재그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007영화에 나온 장면이 연상되 었다.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니 와이프가 문제될 수 있다 하여 얼른 찍고 자리를 떠났다. 크레믈린 궁은 삼각형 형태이고 둘레가 2km 정도 된다. 성벽에 2m간격마다 화살 구멍이 있는데 총 천여 개의 구멍이 있다 한다. 궁 둘레는 총 5개의 별이 있는 종탑이 있다. 옛 을 더 내야 한다 해서 추가요금을 지불하였다. 호텔은 지하철 역에

날에는 왕을 상징하는 새가 종탑에 있었는데 1917년 혁명 후 별로

서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아 다니기가 편리한 곳이다. 키친이 잘 구

바뀌었다 한다.

비되어 밥을 해먹고, 세탁기와 빨래 건조대도 있고 와이파이가 잘 되어 인터넷 생활하기 편리하였다. 와이프 친구들이 모스크바 생

궁 앞쪽으로 오니 성화가 타오르고 근위병들이 차렷 자세로 꼼짝

선요리를 만들어 호텔에 찾아 와서 같이 저녁을 먹은 후 나는 피곤

도 하지 않고 서있다. 앞 계단에 별 판이 있고 도시 이름이 써있는

해서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와이프와 아들은 근처에 있는 차이콥

데 2차 대전 때(1941~1945) 12개의 영웅도시의 이름이 나란히 있

프스키 극장을 구경하러 갔다.

고 마지막 13번째는 작은 영웅도시의 연합비석이 서있다. 성화는 2차 대전 때 전사한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것이고 1년 365일 꺼지

6월 15일 둘째 날 크레믈린 궁전 구경

지 않고 타오른다 한다. 중앙아시아에서 온듯한 촌로가 비석에 걸

전날 일찍 잠이 들어서 아침 5시에 깨어나니 날씨가 건조하고 차

터 앉으니 멀리서 있는 근위대장인 듯한 군인이 호루라기를 불어

가워 그런지 목이 아팠다. 짐 속에 항생제가 들어 있어 따뜻한 물

앉지 못하게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오데사는 러시아와

과 함께 마셨다. 약국을 지나가면 마스크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아

사이가 안 좋지만 기념비는 그대로 있는 것을 보니 러시아 사람들

침을 먹고 크레믈린 궁전 구경을 나섰다. 궁전까지 그리 멀지 않아

은 역사적인 사실과 현재의 정치를 혼동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정

시내 구경을 하면서 가는데 푸쉬킨역 지하도에 테러현장 추모비가

권이 바뀔때마다 과거를 부정하면 인류의 역사는 100년도 안될 것

보였다. 길 중간에 가끔 경찰이 보이는데 여름인데도 두꺼운 옷을

이라는 것을 생각나게 해준다.

입고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러시아가 추운 곳임이 실감 되었다. 레닌이 연설했다는 건물도 지나며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

물가가 착한 굼백화점

니, 길 건너편에 영화에서 보았던 크레믈린 궁전이 보인다. 지하도

1시간 정도 걸려 크레믈린 궁을 한 바퀴 돌아 붉은 광장에 돌아와

를 지나서 마이클 젝슨이 묶었던 포시즌 호텔 앞 Manege 광장에

서 굼 백화점 앞 카페에서 모스크바 유학을 마치고 30여년간 모스

들어서니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서서 손님을 기다린다. 광장을

크바에서 사업을 하는 와이프 친구를 만났다. 목에 커다란 사진기

지나니 오른쪽에 역사박물관이 나오고 성당건물 밑을 지나 안으로

를 걸고 취미로 사진을 찍는다며 여러 장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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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어 준다. 굼백화점 카페에 들르니 아직 시간이 이르다고 미리 오는

러보았다. 바실리 성당은 짜르 이반 4세가 몽고 카잔한국을 물리

손님들을 위하여 마련한 한쪽장소로 안내를 한다. 모스크바에서

친 기념으로 1560년에 완공 하였다. 건축양식은 비잔틴 양식을 바

가장 유명한 장소의 카페니 비쌀 것을 각오하고 메뉴를 보고 달러

탕으로 하였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후 러시아는 동로

로 환산하니 하노이 카페보다 훨씬 싸다. 반값 정도 밖에 안되어 뭐

마제국승계를 선언하고 동로마제국 비잔틴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

가 착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천연주스, 아이스크림, 차

다. 바실리 성당 앞에 폴란드를 물리친 영웅인 백정과 신발장수 상

등을 주문하니 주스를 한 조끼 가져왔다. 차도 한 주전자를 주어 여

이 있는데 스탈린이 열병식에 거리적 걸린다고 광장 가운데서 바

러 명이 나누어 마실 수 있다. 러시아 물가가 참 착하네 느끼며 이

실리 성당 쪽으로 이동시켰다 한다.

번 여행은 푸짐하게 즐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바실리성당 오른쪽에 크레믈린 궁 입구가 있는데 이곳으로는 대통 령차량만 들어갈 수 있고 일반인은 출입금지라 한다. 옛날 왕

비잔틴문화의 상징 클레믈린 궁

들이 출입할 때 모자를 벗고 들어 갔다 한다. 푸틴 대통령도

광장 우측으로 레닌 모절리움이 보이는데 검색 대를 통과한 러시

이곳을 통해 출입했었는데 차를 타고 들어 갔다면 모자를

아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하노이 호치민

벗었을지 안 벗었을지 궁금하다. 현재는 헬리곱터를 이

모절리움 생간 난다. 크레믈린 궁 안쪽의 대통령 궁을 보니 러시아

용하여 출입한다고 한다. 출입구 위쪽은 크레므린궁에서

국기에 새가 있는 것이 보인다. 새가 있는 국기는 대통령

가장 높은 종탑이 있는데 종은 매15분 마다 울린다. 종이

이 있다는 표시라고 러시아에 활동하는 친구가 알려 준다. 러시아는 수세기 동안 몽고 타타르의 지

울릴 때 근위병 교대 식을 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구경한다.

배를 받아오다 1480년 최초의 짜르인 이반3 세 때 몽고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다.

스탈린 시대 때 붉은 광장의 퍼레이드를 위하여 카잔

광장 끝 쪽에 원형 단이 있는데 이곳은

성당입구를 헐어서 길을 만들고 성당은 공중 화장

옛날 짜르가 죽인 정적의 시체를 공지

실로 사용하였다 한다. 루시코프(Luzkow) 모스크

하였던 장소라 한다. 조금 더 가니 테

바 시장이 2000년에 복원하여 현재는 많은 신도들

트리스에 나오는 양파지붕의 바실리

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역사박물관 앞에는 말을

성당이 나온다. 안에 들어가려니 쉬

타고 있는 주코프 장군의 동상이 있는데 처음에

는 날이라 안되어 바깥만 한 바퀴 둘

스탈린 동상인지 착각했다. 스탈린이 주코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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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여I행I기I

군을 싫어했는데 동상만큼은 보존 한 것을 보고 스탈린이 막무가

행을 왔는지 벤치에 앉아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계속 길을 따라 걸

내로 부셔버리지는 않았구나 생각했다.

어가니 왼쪽 길 넘어 잔디 정원이 있는데 그 뒤편 건물이 대통령 궁

와이프 친구는 다른 약속이 있어 가고, 우리 가족끼리 크레믈린 궁

이다. 100m도 안되 보이는 빤히 보이는 곳이 대통령 궁이고 많은

입장권을 사서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공항처럼 검색을 한다.

관광객이 경계선도 없는 길을 따라 걷는 것을 보고 철의 장막이라

물 종류는 가져 갈 수 있어 마시던 물을 들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

듣던 것과는 달리 개방된 것을 느꼈다.

어가니 오른쪽에 흰색 석조로 1960년에 건설한 현대식 건물이 나

대통령이 들어오는 통로 쪽으로 사람들이 계속 걸어 가길래 따라

온다. 그 외 궁전은 17세기 비잔틴 양식 건축물이다. 크레믈린 궁

가려니 와이프가 나갈 수 없으니 돌아가자 한다. 이왕 여기까지 왔

은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이탈리아 스타일과 비잔틴 양식을 혼합

으니 가보자고 하고 관광객들을 따라가보니 문으로 사람들이 나간

하여 건축하였다. 길 왼쪽은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정부 청사이

다. 우리도 나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대통령의 출입문을 지나가

다. 석조건물을 지나 오른쪽은 옛날 크레믈린 궁전으로 많은 왕조

는 기념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차한 데만 지나갈 수 있는 문 가

의 궁이 보인다. 궁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멋있게 생긴 궁으로

운데에 서있는 둥근 007 말뚝이 차량을 통제함을 알 수 있었다. 문

들어가니 동로마제국의 미술이 벽화와 천정화로 장식되어 있다.

을 나오니 마침 근위병 교대시간이었다. 교대 식 바로 앞에서 비디

사진을 찍으려니 안내원이 찍지 말라 한다. 바닥에 많은 동으로 만

오 촬영을 하며 나오는데, 누가 뒤에서 부드럽게 어깨를 눌러 돌아

든 관이 있어 무엇이나 보니 옛날 왕족의 관을 궁 안에 보관한 것

보니, 키가 큰 근위대장이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근위병 교대 식을

이었다. 궁 안은 교회당 역할을 하고 관을 보관하는 장소인 것이었

하니 자리를 비키라 한다. 내가 있는 곳으로 근위병이 지나가야 함

다. 관이 즐비한 실내를 얼른 돌아 나오는데 아들이 기웃기웃 구경

을 알고 얼른 펜스 밖으로 나왔다.

을 하길래 관 구경하기 좋으냐 물으니 아니라 해서 얼른 나왔다.

크레믈린 궁 주위와 안을 아침 일찍부터 오후 2시경까지 돌아다니 다 보니 지쳐 호텔에 돌아가 점심을 먹고 쉬기로 하였다. 가는 길

앞쪽 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니 관은 별

에 굼백화점 왼쪽 입구로 들어가니 회랑이 나오는데 입구에 있는

로 안보이고 많은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 건물이었다.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50루블짜리 아이스크림을 사서 맛있게 먹었

기념품도 사며 구경하다, 궁을 나와 세계에서 제일 큰 종 앞에서 사

다. 그 아이스크림가게는 몇 십년째 같은 장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진을 찍은 후 007정문쪽으로 나올까 생각하는데 왼쪽으로 관광객

파는데 굼백화점에 들르는 사람들은 하나씩 사서 벤치에 앉아서

들이 걸어 가고 있어 따라갔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이

먹은 후 쇼핑을 즐긴다 한다.

있어 사진을 찍고 벤치에서 앉아 쉬는데 한국 아주머니 세분이 여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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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유럽여행기

영원한 봄의 도시

과테말라

②

해발3,976m의 아카테낭고 화산 투어 그리고 지구반대편에 선 나에게로의 여행

조 서 형 객원기자

#0∥VS

람들에게 ‘현실 도피’ 쯤으로 보이진 않을까. 더 공부를 하고 싶어

취업 전이나 진학 전 ‘갭이어’ 라는 이름으로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하는 동생과 가족에게 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커졌다. 혼자

싶은 일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느 날부터 유행처럼 번졌다.

너무 오랜 시간 생각 속에 갇힌 듯 했다. 집 밖에서 조금 걸으며 생

해외에서 돈을 벌면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나 가지

각해야겠다.

고 있는 적은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구경을 할 수 있는 배낭여행, 재능을 나누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봉사 활동, 하고 싶다고 생각했

#1 나무가 많은 땅

던 분야의 현장에서 직접 뛰어본다거나 직업 학교 등 자신과 사회

과테말라라는 이름에 대한 몇 가지 가설 중에는 원주민이 쓰던 나

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비

우아틀어 해석이 있다. ‘나무가 많은 땅’이 바로 그것이다. 안티구

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스펙과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휴학과 뭐가

아가 수도였던 찬란한 날들을 화산 폭발은 과거로 만들었다. 아직

다르냐. 여유로운 금수저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냐. 분명

도 안티구아 주변에는 활화산이 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

굳은 의지를 가지고 당차게 떠나왔으나 나도 그럴듯한 대답을 할

라산은 1,947m,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사파의 누이 판시판은

수 없었다. 일상을 뒤로 하고 낯선 땅에서 다시 시작하며 촉각을 곤

3,183m, 그리고 활화산인 푸에고 화산 바로 옆에 위치한 또 다른

두 세우고 사물을 새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겠다던 생각은 주변 사

화산인 아카테낭고는 그 높이가 무려 3,976m에 달한다.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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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유I럽I여I행I기I

200께찰, 한화로 약 24,000원을 아카테낭고 투어 비용으로 지불했

다. 모닥불을 피우고 각자 가지고 올라온 생수를 십시일반 양철 컵

다. 봉고차를 타고 산 중턱까지 이동한다. 샌드위치 두 개, 시리얼,

에 모아 불 옆에 두고 끓인다. 고생한 맨발들이 모이고 이야기 보따

가루우유, 요거트, 사과, 바나나, 컵라면, 삶은 계란, 감자칩이 담긴

리를 조잘조잘 펼쳐낸다. 어느덧 해가 졌다. 잘 보이지 않아 물 조

봉지를 하나씩 받는다. 춥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긴 팔옷에 후드

절이 안 되지만 간과 상관없이 산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은 최고일

집업에 장갑에 외투에 털모자까지 빌려갔다. 가방은 최대한 큰 게

수밖에 없다. 직화로 구워낸 또르띠아를 나뭇가지로 콕 찍어서 치

좋다. 텐트와 침낭, 개인 매트를 지급 받아 들고 올라가야 하기 때

즈와 토마토를 얹어 나누어 먹는다. 설탕을 잔뜩 넣고 커피는 향기

문이다. 밧줄로 동여매주기도 하지만 중심을 잡는 것부터 착용감

만 낼 정도만 넣는다. 그것은 감히 내 인생에 마신 커피 중 가장 맛

까지 영 불편하다.

있었던 인생 커피, 내지는 인생 설탕물로 정의 할 수 있겠다. 배가

시작 전인데 안개가 자욱한 찬 공기가 그 고도를 말해준다. 지팡이

부른 사람들은 그렇게 커피와 럼주를 나누어 마시며 깊은 곳에서

나 과테말라 럼주 등을 파는 상인들이 지나다니고 상기된 표정의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깊은 산 속에서 듣는 도난 당하

여행자들이 잔뜩 부푼 가방을 자랑스럽게 메고 출발한다. 세 걸음

고 협박당하고 분실하고 싸우고 길을 잃은 모험가들의 이야기는

올라가면 한 걸음은 미끄러지는 구조의 화산재로 이루어진 산인

애절하고 달콤했으며 때론 용감했다. 하늘 좀 보라는 누군가의 말

데다 계단은커녕 울타리도 없다. 덕분에 진도가 좀처럼 나지 않는

에 모두 벌렁 드러누웠다. 나도 모르게 “헐. 징그러워”라고 말할 정

다. 발목까지 푹푹 잠겨 들어가 올라가는 건지 내려오는 건지 헷갈

도로 별이 많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달을 본 날이었

릴 정도다. 허리가 아파서 고개를 들면 무시무시한 경사가 눈에 들

다. 하늘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감동에 카메라를 꺼내 담아보았으

어온다. 두 번쯤 모여서 쉬는 시간을 가졌고 밥을 먹으라고 했다.

나 특별할 것 이 없었다..

점심을 먹으라는 걸 보면 이제 절반쯤 온 것일까. 이 정도라면 꽤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으레 잔뜩 흥분해서 사진첩을 보여준다. 가

할 만 하겠는 걸. 나는 속으로 건방을 떨고 있었다. 다시 배낭을 메

끔은 어린 조카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동영상일 때도 있다. 막상

고 입장료와 간단한 신변을 작성한 서류를 꺼내어 손에 쥔 채 다시

보는 사람은 그 순간에 대해 특별한 공감이 가지 않는다. 책이나 영

등산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서야 아카테낭고 화산 국립공원에

화를 비롯해 요새는 현장보다 더 화려하게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수

온 걸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였다. 와, 여태 이렇게 힘들었는데. 정

단이 많다. 그럼에도 가끔씩 뚜렷한 목적 없는 고생은 인생에서 그

말?

무엇보다 뚜렷한 한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섯 시간쯤 줄창 올랐다. 입으로 중얼거려가며 열 걸음 헤아려서 올라가고 쉬고 또 열 걸음 올라간 다음 돌 위에 주저앉았다. 종아

#2 과테말라의 옥상

리와 허리가 아프고 내가 왜 굳이 자연을 이기려 했을까 후회하던

아홉 시가 되기도 전, 모두 텐트로 기어들어갔다. 판시판에서의 지

2년 전 판시판 등반이 떠올랐다. 걸을 때 마다 화산재 모래 먼지가

난 등반을 떠올리며 푹 잘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다

피어 오르고 다들 굴뚝에서 나온 산타처럼 얼굴에 검댕이 덕지덕

만 밤이 되면 왕성하게 활동 중인 화산이 3분에 한 번 폭발하여 그

지 묻었다. 가방이 무거워서 땅으로 꺼질 것 같았다. 차라리 땅으

시뻘건 마그마를 칠흑 같은 어둠 속 생생하게 뿜어낼 게 기대 되었

로 꺼져서 지구 반대편으로 나올 수 있다면 바로 한국에 있는 우리

다. 예상과 달리 그 날은 화산 분출이 없었고 나는 새벽 4시에 무사

집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높이 올라갈수록 기온은 낮아졌고 안

히 기상했다. 침낭에 누워서 얼굴만 내민 채로 텐트 속 네 애벌레는

개가 짙게 꼈다. 열이 올라 땀이 나는 동시에 추웠다. 누군가 이런 표현을 썼다. “아파서 열이 끓는 채로 냉장고 안에 들어 와 있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화를 내고 달래고를 몇 십번이나 해 가며 꾸준 히 올라 온 결과 해가 지기 전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 섯 번째로 도착했다는 말에 감격하며 친구들 도움을 받아 텐트를 설치했다. 그제야 고개를 들어 건너편의 활화산인 푸에고를 바라 봤다. 다른 행성에서 한 조각이 지구에 떨어져 박힌 것 같은 검은색 화산의 웅장하고 경이로운 풍경이었다. 가이드 아저씨는 숲에 들어가 나무 한 그루를 손칼을 이용해 통째 로 패기 시작했고 호기심 많은 몇은 그 모습이 신기해서 따라 올라 갔다. 울창한 나무 사이에 여기저기 카메라를 쥐고 자리를 잡은 채 동영상을 촬영하는 친구들을 나는 베이스캠프에서 관찰했다. 아래 에서 보니 그 동안 어떻게 올라왔나 싶을 정도로 끔찍한 기울기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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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난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어. 비록 내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서 보다 친구와 함께 보는 일출에 의미를 둔 마음이 따뜻하다. 베이

난 절대 움직일 수 없을 거야.”, “누가 실수인 것처럼 낭떠러지 아

스캠프에서 해돋이를 구경하기 위해 하산을 선택하거나 앞서나가

래로 침낭 째 날 굴려줘. 집에 가고 싶어.” 같은 바보스러운 이야기

아무도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 어둠 속

를 나누었다.

의 공포심과 멤버가 줄어든 아쉬움에도 발걸음을 쉬지 않는다. 이

억지로 몸을 일으키고 보니 상쾌했다. 몸도 가벼웠다. 아무것도 보

걸음을 떼지 않는다면 나도 따라서 돌아내려갈 걸 알고 있어서 멈

이지 않는 어둠 속, 정상에서 보는 해돋이를 위한 산행이 시작되었

출 수 없었다. 지독하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인 동시에 너무나도 욕

다. 네 발로 기어오르며 앞사람을 바짝 쫓지 않으면 나무와 풀 숲

심이 나는 일이었다. 해는 떠오르기 시작했고 손전등이 더 이상 필

속에 길을 잃기 일쑤였다. 가파른 화산재 모래 길이 펼쳐지면 더욱

요하지 않았다. 발아래 몽실몽실 깔린 구름이 보였다. 안티구아 어

속도가 더뎌진다. 모래 속에 묻힌 발을 꺼내느라 한 걸음 옮기기도

디서도 보이는 우뚝 솟은 아구아 화산이 저 아래로 작아지기 시작

벅차지만 일단 묵묵히 올라간다. 바람이 거세어지고 화산재가 날

하고 나는 아직도 4000m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내려다보는 순간

린다. 불구덩이의 냄새가 같이 날아왔다. 거친 숨을 내쉬다 보면

까마득, 절벽이다.

폐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고 켁 하고 기침을 뱉으면 뜨거운 화

가끔 고개를 들어 둘러보는 매 순간이 감동이었다. 죽 미끄러져서

산 맛이 났다. 앞서 가던 친구가 잠시 쉬느라 발걸음을 멈추고 뒤따

포근한 구름 속에 안착한 다음 얼음장 같은 물이나 벌컥벌컥 마시

라오는 친구의 거친 호흡소리가 들리면 그래도 이런 짓을 하는 게

고 싶었다. 매년 새해에 호미곶에서 보던 해돋이가 생각났다. 다만

혼자가 아니어서 얼마나 기쁜지.

출렁대는 게 바닷물이 아니라 구름이라는 차이점. 추운 바닷가에

시간이 지날수록 인원이 줄어든다. 고산병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서 해를 기다릴 때는 두둥심대며 떠오르는 시간이 길다고 느껴졌

찾아왔다. 늘 앞서서 씩씩하게 오르던 스테판이 헛구역질을 하며

는데 정상까지 한 시간쯤 남은 시점에서 해는 기다려주지 않고 내

주저앉았다. 친구는 앞서나가던 걸음을 뒤로하고 발을 맞춘다. “뭐

가 뒤돌아볼 때마다 한 뼘씩 야속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야 설마 너 토한 거야?”,“아냐, 침 뱉은 거야. 나 얼마나 강한 남자 인지 알지?” 사나이들의 익숙한 대화가 오고 간다. 가장 높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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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고 경사가 더 급해져 다섯 걸음씩도 채

I유I럽I여I행I기I

옮기지 못했다. 그리고 드디어 정상에 올랐을 때 해는 이미 중천에

멈출 수가 없다. 앞 사람을 브레이크로 이용하고 가끔은 다 포기하

떠 있었다. 푸에고 화산이 구름보다 조금 위로 보였다. 인터넷에

고 엉덩이를 깔고 미끄러져 내려온다.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는

수많은 재밌는 패러디 사진들을 보고 나는 어떻게 사진을 찍을지

아무도 말이 없었다. 맨발로 숙소 앞에 내려서 온 몸이 시큰거리는

고민하며 올라왔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폭발이 없었다. 다만 날씨

채로 우리는 헤어졌다. 앞 집 사는 친구에게 잘 쉬라며 작별인사를

가 굉장히 좋아 챙겨온 옷들을 껴입지 않아도 됐다. 막상 기념사진

하자 “넌 정말 강한 녀석이야. 네 완주를 자랑스러워해도 돼”라며

을 찍고 나니 할 일이 없었다. 앞서 내려간 사람들이 만들어 둔 길

툭 던지고 제 방으로 들어간다. 걸음 옮기기도 바쁘고 힘들어서 결

이 바람에 사라지기 전에 따라 걸어 내려간다. 하산길은 스키장이

국 내가 자꾸만 뭔가를 찾고자 하고 방랑하는 이유에 대해 남에게

따로 없다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억을 되살리며 발은 A자로.

그럴듯하게 설명할 거리를 찾아야 했던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

베이스캠프로 산을 헤매어가며 내려왔다. 가이드가 성공을 축하해

그러나 나는 나를 이해시킬 수 있었다. 바보처럼 들리겠지만, 적어

주며 남은 모닥불에 생 초콜릿을 바글바글 끓여 한 잔 내민다. 평소

도 내가 의심을 품을 일은 없는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는

에 마시던 우유에 진하게 녹여낸 음료는 아니지만 은은하고 편안

강하다는 자부심과 스스로 균형을 잡아 마음의 평화를 이끌어 낼

한 게 뒷맛이 깔끔해 위로가 되는 듯했다. 나 역시 뛰어나진 않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겼다. 여전히 그 이후에도 길에서의 여러 가

도 자극적이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한다. 자체로 편안하고 과장되

지 일이 무의미하고 고생스럽게 느껴졌고 궁극적으로 뭘 이룰 것

지 않은 자연스러운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모두 안전하게 돌아와서

인가에 대한 질문은 계속 되었다. 그러나 가파른 화산재를 안간힘

텐트도 접고 가방도 챙겼다. 내려가려고 서두르지 않고 다들 누워

을 써가며 완주해 낸 성취감은 든든하게 날 받쳐주고 있다.

서 하늘만 바라본다. 재가 뒤섞인 뜨거운 초콜렛이나 가끔 홀짝인 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굉장하게 느껴진다. 힘들게 산을 올라오 던 기억이 마치 전생인 양 남의 일 같다. 밤새 잠잠하던 화산도 기 념 축포처럼 크게 한 번 터져준다. 높은 경사와 반쯤 풀린 다리와 배낭 무게가 더해져 내려오는 길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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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sipan Legend”

6,292m 케이블로 오르는 인도차이나의 지붕 팡시판 이준호 저널리스트 · KOICA자문관

해발 3,143미터의 ‘팡시판(Fansipan)’은 인도차이나의 지붕

모신 절이 조화를 이룬다. 천년 지배 과정에서 배운 중국의 스케일

(Rooftop of Indochina)이라 불린다. 프랑스 지배 시절 휴양지로

과 백년 프랑스지 배에서 습득한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듯하다.

개발된 사파(Sa Pa) 마을을 품고 있는 황령(Hoang Lien) 산맥의

캐빈을 내려 정상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이다. 120여미터 높이를

주봉(主峯)이다. 2016년 2월, 베트남은 사파마을에서 팡시판 정상

500개가 넘는 돌계단으로 걸어 올라야 한다. 갑작스런 고도 차이

에 이르는 케이블 카(Cable Car)를 개통했다.

만으로도 숨 가쁜데 더해 “고산 계단”이 힘겹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도착 지점에서 정상을 오르는 궤도 케이블카(Funicular) 공

케이블 길이가 6,292.5미터, 출발과 도착지 고도 차이는 1,410미

사가 한창이니 2017년이면 정상까지도 쉽게 오를 수 있을 듯하다.

터다. 30인승 캐빈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해발 1,600고지에서 출 발, 20분이면 3천고지에 오른다. 케이블을 지탱하는 중간 철탑

캐빈에서 내려 10여미터 돌 계단 위의 ‘Tam Quan Gate’(三關門)

은 단 3개. 철탑과 철탑 사이가 1,500미터가 넘는 셈이다. 세 산

를 지나면 해발 3,037미터라고 표시된 ‘Bich Van Pagoda’다(베트

봉우리를 연결한 캐빈에서 2천미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몽화계

남에서 Pagoda는 절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곡(Muong Hoa Vally) 물줄기와 다락 논, 마을들은 차라리 비행

불교사원이다. 탐콴은 세 개의 지붕 문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상

기에서 보는 풍광이다. 최첨단 공학과 프랑스식 디자인이 어우

징하는데 사찰 입구 탐콴은 우리나라의 일주문(一柱門)과 같은 의

러졌다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이름이 “팡시판 전설(Fansipan

미여서 이곳을 들어서면 부처님 영역이다. 여기서 다시 30여미터

Legend)”이다. ‘가장 높은 곳’에 건설되고 ‘가장 긴’ 세 줄 케이블카

를 오른 곳에는 거대한 부처님을 야외에 봉안할 기단도 마무리됐

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다. 베트남은 케이블카 출발 지점의 ‘Bao An Pagoda’와 정상의

케이블카 탑승지점에는 거대한 건물과 드넓은 광장, 관음보살을

‘Bich Van Pagoda’, ‘座佛’로 지금까지 영산(靈山)이라 불리던 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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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여I행I기I

시판을 ‘佛敎聖地’로 재 탄생시키고 있다. 하노이 남쪽 100킬로 떨어진 Ninh Binh성 Hoa Lu에 가면 동남아 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ai Dinh寺가 있다. 본디 있던 사찰 800미터아래 200만평 부지에 2003년부터 8년에 걸쳐 조성 했다. 22미터 높이 3층 종각에 매달린 36톤 범종은, 아래 울림 판 이 70톤에 달한다. 천정 높이가 30미터가 넘는 관세음전(觀世音 殿)과 석가불전(釋迦佛殿)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소승 불교인 남부 베트남은 자신만의 해탈을 구한다지만, 베 트남 북부는 중국에서 전래된 대승 불교로 이타적인 가르침을 전 한다. 이 때문에 소승 불교 순례지로 잘 알려진 태국이나 미얀마, 캄보디아 불교사원과 북부 베트남의 불교사원은 불상과 예불형식

이곳에 문을 연 대규모 쇼핑몰과 식당은 고급스럽고 마을은 개발

이 상이하다. Hoa Lu는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나 최초로 도읍했던

투자로 활기가 넘친다.

곳인데 수려한 풍광과 화려한 옛 왕궁 주변에 Bai Dinh寺가 건립 되면서 베트남 북부의 대표관광지가 됐다.

공공사업으로 개발된 닌빈성 호아루의 Bai Dinh寺와 달리 팡시판 케이블카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VIN그룹이 4조 4천억동(한화 2천

“최초의 독립왕조 터”와 “인도차이나 지붕”으로 연결되는 대승불

2백억 원)을 들여 개발했다. 케이블카를 우선 개통시켰고 시설물

교 성지순례 코스는 “하롱베이”와 함께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이 들어설 대규모 토목 공사들은 한창 진행 중이다. 첨단 공학기술

베트남 관광 벨트의 완성을 말해준다. 공산혁명으로 통일을 완성

덕분에 3개의 철탑 만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 했지만 민간 주도의

하고 사회주의 정치 체제를 고수하는 베트남에서 신앙의 자유는

사업이다 보니 출발과 정상 부근은 각종 수익시설 공사로 삼림이

보장하지만 포교활동은 금지된다. 공식 통계로 베트남 사람들의

훼손되고 지나친 상업화가 눈에 거슬린다.

80%는 종교가 없고 불교신자는 11%다. 하지만 마을에는 사당이 있고 집집마다 조상이나 자연신을 모시는 작은 제단도 있다. 불교

한국에서는 오랜 논쟁 끝에 설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설

는 유일신이 아니니 베트남의 토속신앙과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치가 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발 400미터 정도인 강원도 양 양읍 오색리에서 대청봉(1,708미터) 아래 끝청(1,480미터)까지

1980년대 말 시작된 ‘도이모이’정책으로 경제개발에 탄력이 붙은

3,500미터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가 공영 개발로 검토되고 있는 듯

베트남은 21세기들어서 주제와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 투자에도

하다. 팡시판 케이블카 개발과 운영시스템은 설악산 케이블카의

열심이지만, 남부지역과 달리 북부 베트남에는 유명 해변휴양지가

교본이 된다. 공사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운영 과정에

없다. 그래서 하노이에서 기차로 7~8시간 걸리던 라오까이까지

서 난 개발과 상업화를 방지하면서, 주제와 특색을 갖춘 설악산 케

2014년 말 고속도로를 뚫고 팡시판 정상에 케이블카를 개통시키

이블카를 기대해 본다.

면서 사파는 당일 여행이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99

Culture of Vietnam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응오 꾸옌 (Ngô Quyền)

박당(Bạch Đằng)대첩 승리로 중국 천년지배에서 독립한 영웅

박당 대첩은 베트남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위대한 전투다. 박당 대 첩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조수 간만을 이용한 전 술로 적을 섬멸한 대승의 결과이며 다른 하나는 이로서 베트남은 중 국 천년의 지배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그 승리의 주역이 바로 응오꾸 옌(Ngô Quyền)이다. 응오 구옌(Ngô Quyền, 897년 3월 12일 ~ 944년 1월 18일)은 Duong Lam (Ba Vi- Ha Noi)에서 태어났다 큰 키에 우람한 골격, 눈빛이 날카롭고, 걸음걸이는 마치 범 같았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 면 태어날 때 신비한 빛에 쌓여 있었고, 등에는 큰 멍이 세 개가 있었 기에 장차 큰 인물이 되라고, 이름을 꾸옌이라 지었다 한다. 식성은 가마솥 밥을 다 먹을 정도의 대식가였으며 장사였다고 한다. 당시 중국은 당나라가 멸하고, 양나라가 건국되었다가 다시 멸망하

박당 전투

박당은 일반적으로 ‘숲의 강’이라고 불렸고, 양쪽 언덕 특히, 좌안 측

는 등의 극심한 혼란기였다. 후당의 혼란기에 중국 남부의 광저우

이 숲이었기에 불렸던 명칭이다. 해발이 낮고 경사도 적었기 때문에

(Quang Chau) 지방에는 남한이 건국되어 베트남을 침공했다. 937

조수간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곳이었다.

년, 남한과의 전쟁 당시 그는 즈엉 딩 응에(Dương Dinh

응오구옌은 병력을 동원해 숲에서 수천 개의 큰 나무를 베어내고, 그

Nghe)의 예하에서 용감하게 싸워, 즈엉 딩 응에의 신뢰

앞을 깎아 철을 씌운 뾰족한 말뚝을 하구 곳곳에 박아두었다. 말뚝은

를 얻고 그의 딸과 결혼 한다. 남한군을 격퇴한 후에 즈엉

물속에 잠기게 하고, 진지 양쪽에서 군대를 매복시켰다. 938년 가을,

딩 응에로부터 자사의 자리를 얻어 아이 성(현재의

류황타우 가 지휘하는 남한의 수군이 하구에서 침공해 왔다. 응오꾸

Thanh Hoa성)을 다스렸다.

옌은 만조 시에 작은 배를 미끼로 박당 하구를 거슬러 올라왔다.

이후 938년 중국 남한의 황자는 류황타우 (Luu Hoang

그 후 썰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이것을 신호로 복병도 다 같이 반격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남한군은 대항하지 못하고 퇴격하려 했

Thao)에게 수군 1만으로 베트남을 침공하게 했지만, 응 오 꾸옌은 바익 당강(Bạch Đằng) 전투에서 대승하며

지만, 수면에서 튀어나온 말뚝에 걸려 배를 움직일 수 없었다. 남한 군은 더욱 혼란에 빠졌고, 배는 뾰족한 말뚝에 의해 파손되기

중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이후 응오꾸옌은 939 년 왕위에 오르며 꼬 로아(Co Loa)

도

땅을 도

했다. 한편 응오꾸옌은 작은 배를 이용한 빠른 기

읍으로 정했다. 응오 꾸옌은 봉건주

동력으로 백병전을 전개했다. 남한군은 배

의시대의 절도사 제도를 폐지하

를 버린 채 도주하였고, 이 전투에서 절반

고, 중앙집권제로 조정을 수립

이상의 병력을 잃었으며, 남한군의 수장 류

했다. 왕권을 강화해 정치·외

황타우도 목숨을 잃었다.

교치·군사를 모두 관장했다.

Vườn Hoa Lý Thái Tổ

Gong Cha (공차) 하노이 1호점

Ham Long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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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ộ văn Hóa Thể Thao & du lịch

Thiên Di Quán

Korean News in Hanoi

(베트남 여성 박물관)

Bộ Công Thương

TT triển lãm MT QG

Bộ LD & TBXH

Nhà Khách Chính Phủ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꼰꼭 정원)

Thành ủy HN

I베I트I남I거I리I

Ngô Quyen 거리의 명소들

Au Delice Franch Restaurant 유럽풍의 프라이빗 출장 파티

벨기에인과 결혼한 베트남인 여사장이 운영하는 유럽풍 레스토랑이다.

1999년에 문을 연 이 식당은 고급호텔에서 일했던 베트남인 셰프가 요리하 는 유럽 요리가 일품이다.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출장요리도 가능하며, 대사 관에서의 만찬을 준비한 경험도 있다. 추천메뉴 (부가세 15% 별도)

Les cotelettesd’Agneau(Lamb chops) 399,000동(200g)

La terrine de foie gras mi-cuit(Goose liver terrine) 369,000동 런치코스(스타터+메인+디저트) 172,000동~

디너코스(스타터+스프+메인+디저트) 439,000동~ 영업시간: 9:00~23:30

(break time: 14:00~16:00)

주소: 2 Ngo Thin Ham 문의: 04 3944 9288

Thiên Di Quán

홍콩 정통요리와 샤브샤브 2006년 로얄호텔 내 홍콩 음식점으로 문을 열었던 이 집은 2달 전 단독건물로 옮겨 새 단장을 마쳤다. 6명의 홍콩인 요리사가 교대로 주방을 지키며 항상 직 접 요리를 하고, 정통 홍콩요리는 물론 이 집만의 홍콩식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딤섬을 비롯해 각종 면요리와 베이징 덕요리 그리고 호치민 산 채소를 곁들이는 홍콩식샤브샤브가 대표 메뉴이다. 추천메뉴

딤섬 50,000~75,000 대 / 북경오리 750,000동 / 새우완탕면 75,000동 영업시간: 6:00 ~24:00 (새벽 3시까지 연장 영업) 주소: 26 Ly Thuong Kiet 문의: 090 255 2358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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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of Vietnam

Gong Cha (공차) 하노이 1호점 20개국 1,100 매장의 체인망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20개국 1,100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밀크티 가게. 한국에서도 2012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366개 매장이 있고, 베트남에는 호치민 9개 지점, 하노이 1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취향대로 당도, 토핑, 얼음양을 각각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메뉴

Trasuatranchau den (black pearl milk tea) 43,000동

Tra oolong kemsua (milk foam oolong tea) 47,000동 주소: 56 Ly thuongkiet

Bảo Tàng Phụ Nữ Việt Nam 베트남 여성 박물관 베트남 여성의 모든 것

가족 안에서의 베트남 여성, 역사 속의 베트남 여성, 베트남 여성의 패션. 이렇게 3가지 테마로 1000점 이상의 소품과 사진이 전시 중인 소규모 박 물관이다. 전시된 소품과 사진을 통해 베트남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베트남 역사 속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를 느낄 수 있다. 영 어 및 프랑스어 가이드 오디오가 제공된다. 주소: 36 Ly Thuong Kiet

운영시간: 8:00~17:00 매일 운영 입장료: 3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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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거I리I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100년 전통, 하노이 최고의 호텔

1901년 설립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 하노이 는 하노이 최고의 VIP와 국빈을 대접하는 수준 높은 하노이의 대표 호텔이다. 구관인 메트로폴윙은 106개의 럭셔리, 그랜드럭셔리 룸과 3개의 스위트 룸으 로 구성되어 있고 1996년 문을 연 신관 오페라 윙은 236개의 방과 19개의 스위 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식당, 이태리 식당, 프랑스 식당이 갖춰져 있고 스파, 야외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도 투숙객의 편의를 돕는다. 매일 오후 5시~6 시에 소규모 하노이 역사 수업도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4 3826 6919 주소: 15 Ngo Quyen

Ham Long 성당 프랑스식 건축양식

응오 꿴(Ngo Quyen)과 함롱(Ham Long) 사거리에 위치한 함롱 성당은 17m의 높이로 하노이에서 큰 성당 중 하나이다. Doctor Than이란 프랑스인이 건축했 고 1934년 12월에 완성됐다. 이 성당은 Anton Padova가 주보 성인이다. 오픈 시간: 8.00am – 10.00pm.

Vườn Hoa Con Cóc(꼰꼭 정원) 베트남 통일 이후 꼰꼭으로 개명

Nha khach chinh phu 앞에 위치한 꼰꼭 정원은 프랑스 식민시대에는 Square Chavassieux 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1901년에 프랑스 정부가 광장에 큰 돌 기둥을 만들었고 둘레를 용과 두꺼비 모양으로 장식했다. 그리하여 베트남 통 일 이후 꼰꼭 정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Con Cóc: 두꺼비) 이 정원에는 결혼 사진을 찍으러 찾아 오는 신랑 신부가 많다. 주소 : Vườn hoa Con Cóc, Hoàn Kiếm, Hà Nộ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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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he Seed Bakery Cafe 친절한 스태프 & 사랑이 담긴 디저트 주소 : 48 Hàng Bông,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Viet Nam 연락처 : +84 4 3266 8323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10:00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heseed.coffe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heseedbakeryand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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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카I페I

트밀 베이글과 일반 베이글을 선택 가능. 정

구워진 와플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다. 아

성스러운 샌드위치와 와플 역시 산책 후 출

이스크림을 한 스쿱 더 추가하거나 초콜릿

출한 배를 달랠 수 있다.

으로 변경할 수 있다. 부지런한 숟가락질과 빨대를 콕 꽂아 들이키는 시원한 음료라면

여름날에 끌리는 에이드 빙수

짜증스럽게 느껴지던 더위가 꽤나 오늘과

커피류는 45000동부터 시작한다. 에스프레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주문 후, 1

소를 이용한 일반적인 메뉴 외에도 눈에 띄

층의 소품과 벽의 액자들을 구경해 본다. 백

는 것은 몬스터라떼와 허니라떼. 각 50000

색 인테리어, 씨앗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있

동. 돈을 아끼려고 쓰린 속에도 아메리카노

는 한 획 그림으로 만들어진 로고, 그리고 벽

를 선택하던 내게 5000동을 보태서 달콤하

에 걸린 스태프들의 사진이 따뜻하고 포근

이번 달엔 호안끼엠 주변을 산책하다가 찾

고 풍부한 우유의 풍미를 더한 커피를 선사

하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과 가족

아오는 더위를 산뜻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

하자. 영화 몬스터주식회사의 ‘셜리’가 떠오

들을 위해 대접하는 사랑이 담긴 디저트를

법을 소개한다. 이름에 들어가는 ‘베이커리’

르는 신비로운 파란 빛깔의 커피인 ‘몬스터

팔고 있을 게 분명하다. 이 곳의 스태프들은

에서 알 수 있듯이 디저트 종류를 강조한 카

라떼’. 아쉬움에 눈물을 머금고 예쁜 파란 음

여러 사이트 후기에서 알 수 있듯이 친절함

페이지만 음료나 실내 분위기까지 어느 하

료와 에스프레소를 섞으면 이번엔 놀랍게도

으로 유명하다. 더 씨드 베이커리에서는 공

나 빠지지 않는다. 호숫가의 여행자들을 겨

초록색으로 변한다. 이번엔 셜리의 친구 ‘마

정무역 원두와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다.

냥한 많은 레스토랑과 디저트 전문점을 이

이크’가 연상된다. 이름이 완벽하게 어울리

기고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 추천

는 재미있는 라떼다. 차 종류는 1인용과 2인

예외적으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소개한

마크를 당당하게 달았다.

용으로 나누어서 주문할 수 있고 에스프레

이유는 활발한 SNS 활동을 함께 소개하기

가게에 들어서서 주문대 앞에 서면 아기자

소가 들어가지 않은 초코와 녹차, 딸기, 망고

위해서다. 힘이 빠지는 월요일에 꽃과 함께

기한 비주얼의 디저트들과 과일이 보관되어

라떼에 이어 에이드와 빙수까지 여름이 반

디스플레이 된 케이크의 사진을 업로드 해

져 있는 진열대가 눈에 들어온다. 떨리는 가

가워지는 음료들이 있다. 또한 살짝 얼린 풍

월요병을 이겨내자고 외치는가하면, 날씨

슴을 억누르고 찬찬히 살펴보면 치즈케이

성한 거품을 띄워 비주얼과 맛을 업그레이

이야기, 신메뉴 이야기 등 일상을 나눈다.

크, 티라미수, 베이글, 머핀, 브라우니부터

드 시켜, 하얗고 세련된 카페에서 주

초코칩이나 건포도가 푸짐하게 콕콕 박힌

문하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스콘이 보인다. 신선한 크림이 담뿍 들어간

맥주도 있다. 아이들이 마

롤케이크 아니, 무려 몽슈슈라는 귀여운 이

실 무난한 음료를 찾는다

가간다. 참, 이 곳은 한

름을 달고 있는 디저트에도 눈길을 빼앗긴

면 이 카페에서만 만날

국인 자매가 운영하

다. 기념일이라면 홀 케이크를 미리 예약하

수 있는 컵와플은 어떨

는 곳으로 알려져 있

자. 베이글은 크림치즈, 베이컨과 치즈, 토

까. 길다란 컵에 찬 음료

다. /조서형 객원기자

마토와 계란을 곁들여서 주문할 수 있다. 오

가 담겨지고 그 위엔 잘

또한 매장에서 찍힌 사진들을 공 유하며 하노이언들과 가까 워지기 위해 늘 먼저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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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RILL ROOFTOP CAFÉ

도심 속의 옥상 레스토랑 & 야외 수영장 카페·식당·피트니스센터·수영장 등 복합 문화공간 수영장 운영시간 : 6:00~10:00am/14:30~19:30pm (어른: 130,000동/ 어린이: 100,000동) 카페 운영시간 : 9:00~22:00 문의 : 04 3203 4999/091 673 3838 주소 : Tầng 26 (rooftop), toà nhà Hei Tower, số 1 Nguỵ Như Kon Tum, Hà Nội 웹사이트 : trillgroupv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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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카I페I

게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수영을 하면서 탁 트인 하노이 도심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경치 역시 여느 호텔 수영장이 부럽지 않다. 수영장은 5월~10월에만 개장 한다. 수영장 너머 야외 카페 공간의 꼬마전구와 파스텔톤 퀼 팅천으로 장식한 나무 마루도 이 카페의 트레이드 마크 이다. 노을 지는 시간에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20만동대), 닭·돼지고기 구이 요리(10만동대), 피자·스파게티(10만동대)등 서양식 위주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월~금요일 11시부터 2 연일 체감온도 4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

시까지는 299,000동에 런치세트를 즐길 수 있다. 음료

다. 낮보다는 뜨거운 열기가 잠잠해지지만 높은 습도

종류도 많다. 이태리식 커피(6만동대), 스무디(7만동

때문에 해가 진 뒤에도 밖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기가

대), 논알콜 칵테일(8만동대) 등도 맛이 괜찮다. /김혜

어려운 곳이 바로 하노이인듯하다. 한여름 밤 야외에

주 기자

앉아 친구들과 즐기던 한국에서의 시간이 그리울 때엔 조금 높이 올라 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경도 함께 즐기곤 하는데, 문제는 그런 곳들은 호떠이나 호안끼엠 처럼 한인들의 주 거주지와는 거리가 있는 곳들이라 마 음먹고 시간을 따로 내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소개할 이 곳은 분위기면 분위기, 접근성이면 접 근성.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다. 쭝화와 로얄시티 중간 정도에 위치한 trill rooftop cafe는 올 해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생 카페이다. 개업 과 동시에 베트남 SNS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핫 플레이 스인 이 곳은 건물 옥상 전체를 모두 사용하여 큰 규모 를 자랑하며, 카페·식당·피트니스센터·수영장이 한데 모인 복합공간이다. 하노이 도심에서는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현 켠에 따로 마련된 실내 공간에선 돌잔치나 연회를 할 수 있도록 100석 이상의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고 조명 과 나무장식을 적절히 이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공간이다. 단품 메뉴 혹은 뷔페식으로 연회가 가능하다. 야외 공간은 수영장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따로 구분되어있어 어린이들도 안전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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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업 소 소 개

한인소식은 새롭게 창업하거나 리모델링 혹은,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분들께 적극 알리고 싶 은 이슈를 중심으로 지면에 홍보해 드리고 있습니다. 홍보 문의는 하노이 한인회 이메일이나 전 화로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hanoilang@hanmail.net /문의: 04) 3555-3015/6

한솔 치킨 · 한솔 도시락

하노이 도시락 10년 경험과 한솔만의 독창적 치킨 메뉴로 승부

한국식 도시락으로 베트남인들에게 한국 집밥의 맛을 알린 한솔 도시락이 이번 엔 한국식 치킨으로 다시 한 번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솔 치킨 매장엔 부쩍 베트남인 손님이 많아졌다. 튀김 옷을 입힌 치킨이 낯설었던 베트남인들이 롯데리아, KFC와 같은 프랜차이즈의 치킨에 익숙해지자 이제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고 가게마다 개성이 있는 한국식 치킨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노이의 많은 한국 치킨 집 중에서도 특히 한솔 치킨은 독자적이고 특이한 치킨으로 베트남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노이 최초로 파닭을 선보였던 한솔 치킨은 치즈불닭, 까르보나라 치킨, 토마 토커리 치킨과 같은 신개념 치킨으로 젊은층을 공략했고 그 공략은 적중했다. 미딩송다 지역의 유일한 당구장도 교민들에게 유익한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 자녀에게 줄 도시락을 학교로 배달하다가 시작한 도시락 사업이 어느덧 곧 10년 차를 맞고,미딩 지역 치킨의 터줏대감 격인 한솔 치킨도 3년 차다. 도시락 회수 시 매일 직접 잔반량을 검사해 반찬 선호도에 신경을 썼고, 치킨 메뉴 개발 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 한솔을 널리 알리고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갈 한솔이 기대된다. 주소 : So 10A, Nha CT4, Pho Do Dinh Thien, KDT My Dinh Song Da, Nam Tu Liem, Hanoi 문의 : 1800 1727 / 016-7234-6119 영업시간 : 한솔치킨 · 당구장 – 오전 11시 ~ 밤 12시 한솔도시락배달 – 오전 11시 ~ 낮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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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WITH U(위드유)

어플로 배달 주문하는 내 손안의 한국식 편의점

시간 없을 때 혹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을 때 간단히 삼각김밥

되었다며, 한강 즉석라면 조리기나 수수료 없는 중고 장터처럼 한

과 컵라면으로 한 끼 때울 수 있는 한국의 편의점이 그리울 때! 여

인에게 와 닿는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름 밤 동네 친구와 간단히 과자에 맥주 한 캔 할 수 있는 편의점 앞 야외 파라솔이 그리울 때! 찾아갈 수 있는 한국식 편의점이 쭝화 지 역에 생겼다. 정호재 사장은 한국 대기업 계열 편의점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한국식 편의점을 하노이에 열면서 배달 어플까지 개발했다.

1) 전화 주문이 어렵거나 2) 통화중 이거나 3) 증정품 혹은 2% 적립 혜택을 원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150,000동 이 상 주문시 배달가능) 어플을 이용해서 청과, 냉장식품 및 상온식품은 물론 아이스크림 이나 매장에서 조리한 식품까지 배달되며 담배, 핸드폰 충전카드 도 같이 배달해 달라거나 핫바를 데워서 배달해 달라는 식의 추가 요청도 가능한 신통방통한 어플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김밥, 삼각김밥, 떡볶이, 비빔 밥, 쇠고기야채죽은 집에 서 간단히 배달시켜 먹기 좋고 2층에 마련 된 테이 블에서 맥주 한 캔과 1인 분 냉동만두, 1인분 미니 족발(박닌 조족발에서 공 급)을 곁들이는 것도 좋 다. 정 사장은 한국 편의 점처럼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하노이에 없어서 “편안한 쉼터”를 테마로 한 편의점을 열게

주소 : 65 Do Quang, Trung Hoa, Hanoi 문의 : 012-2301-7288(KR) / 046-291-3871(VN) 영업시간 : 7:00 AM ~ 02:00 A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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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헤어 앤 메이컵

쭝화점 오픈 기념 30% 할인 행사 진행(~8/31)

미용실 문희가 미딩점과 경남점에 이어 쭝화점을 새로 열었다. 모

당 지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20%할인 적용됨) 염색 할인 이벤트

던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경남점과 달리 쭝화점은 화이트 톤의 밝

(2회 가격에 3회 염색)는 전 지점에서 공통으로 진행된다

고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 로 약품이다. 문희는 머리카락에 영양을 주는 모로칸과 무코타 제 품을 제외하면 시술 시 사용되는 전 제품 모두 로레알과 한국 아모 스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시술 전에 영양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그렇기 때문에 문희는 시술 뒤에도 머릿결 손상이 적기 로 유명하다. 시술이 끝난 뒤 두피마사지기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 는 것도 문희만의 장점이다. 고객이 처음 미용실에 들어 온 순간부 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직접 사람이 서비스를 해야 되는 곳이 바 로 미용실이다. 그만큼 문희는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전 베 트남직원을 한 자리에 모아 서비스 방법과 마사지기술 등을 교육 하는 시간을 매주 정기적으로 가진다. 시술을 할 때 오랜 시간 앉 아 있을 수 밖에 없는 고 객을 위해 전량 한국에서 공수해 온 미용의자 역시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일 환이다.

8월 31일까지 쭝화점에 서만 파마, 염색, 크리닉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 며 바우처를 구매하면 오 픈기념 행사기간에 상관 없이 30%할인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단, 타 지점 에서 구매한 바우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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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주소: Trung Hoa 17T-1 바로 뒷편 New center building 1F 문의: 012-6604-1511 영업시간: 9:30 AM~8:00 PM

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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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Column

베트남에서의 형사상 수사절차 민사분쟁만큼은 아니지만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형사분쟁에 관한 문의가 있는 만큼 이번 호에서는 베트남에서의 형사상 수사절차에 관하여 개괄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법률칼럼

1. 머리말

형사절차는 국가가 사회질서 및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형사범죄로 규정한 심각 한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이에 관하여 제재를 가하는 절차입니다. 기소는 검사와 같은 기소 기관이 법원에 형사사건의 재판을 청구하는 것을 말하는데 따라서 기소 전 형사절차란 형 사재판이 개시되기 전까지의 절차, 일반적으로 수사절차를 의미합니다.

2. 기소 전 형사절차를 담당하는 국가기관

베트남의 수사기관으로는 인민경찰(People’s Police)과 최고인민검찰(Supreme People’s Procuracy)이 있습니다. 인민경찰은 한국의 경찰청에, 최고인민검찰은 한국의 박 영 수 (Park Young Su)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 사법시험 제47회 합격, 사법연수원 제37기 수료, 한국 변호사 現 법무법인(유) 제이피(JP) (舊 정평) 베트남 호찌민 법인(前 서울사무소 및 베트남 하노이지사 근무) 연락처: 84 8 3910-0618~9 이메일: lawyerpys@jplaws.com, lawyerpys@hanmail.net

대검찰청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군경찰과 군검찰도 있지만, 그 권한과 관 할이 군사사건에 한정되므로 논의에서 제외하고자 합니다. 경찰 단계에서는 공안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에 소속된 수사경찰국과 수사공안 국 등에서 범죄수사를 담담합니다. 수사경찰국에는 관할구역의 행정체계에 따라 (특별)시 와 성을 관할하는 시성급 경찰국 및 성도와 군(郡)을 관할하는 지방경찰국이 있습니다. 반 면 수사공안국은 시성급 공안국만이 있습니다. 검찰 단계에서는 수사국(The investing agency)에서 범죄수사를 하는데, 검찰청의 조직은 최고인민검찰청, 시성급 검찰청, 지방 검찰청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찰과 검찰 모두 수사기관이므로, 범죄수사 및 범죄수사를 위하여 형사절차법(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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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법I률I칼I럼I

Criminal Procedure Code)에 규정된 각종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과보고서를 수령한 경우에는 수령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사건기록

권한을 가집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사건을 개시하고 증거를 수집

을 검토하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불기소가 타당하다고 판단하

하며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수사권한과 달

면 사건기록을 수사기관에 반환합니다. 그러나 검토 결과 불기소

리, 기소권한은 인민검찰에만 있습니다. 최고인민검찰청은 엄격하

의견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 결정을 취소하고 수사기관

고 통일된 법 적용을 위하여 사법활동을 통제하고 기소권한을 행

에 재수사를 명령할 수 있고, 기소가 타당하다고 보이면 기소결정

사하며, 각 지방검찰청도 관할 구역 내에서 사법활동을 통제하고

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소권한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검찰청에서 ‘기소의견’의 수사결과보고를 수령한 경우에는 ‘중

3. 수사의 시작과 진행

하지 아니한 범죄(less serious offences)’와 ‘중범죄(serious offences)’의 경우 20일 이내에, ‘매우 중한 범죄(very serious

수사의 시작은 범죄 단서의 발견으로 인한 인지 또는 피해자의 고

offences)’와 ‘특별히 중한 범죄(especially serious offences)’의

소로 이루어집니다. 수사기관은 수사를 개시할 만한 근거가 있다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1)기소결정, (2)재수사를 위한 기록반송결

고 인정되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개시하여야 하며, 수사개시결정

정, (3)사건종료 또는 중지결정 중 하나를 내려야 합니다. 위 수사

의 시기, 개시의 근거, 적용법조, 결정자의 이름과 지위 등을 명확

기한은 필요한 경우 연장이 가능하나, 연장이 허용되는 횟수와 기

하게 기재하여야 합니다.

한은 범죄 별로 다릅니다. 검찰에서 기소결정을 하면 결정일로부

수사가 개시된 이후에도 피해자가 1심 시작 전에 고소를 취소한 경

터 3일내에 사건기록과 공소장을 법원에 송부하게 되고, 이로써

우에는 수사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는 이후 다시 고

기소 전 형사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참고로 기소 후 베트남 형사 공

소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고소취소가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판단계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민사소송절차도 함께 진행함이 원칙

것이라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수사를 계속할 수 있고, 피해자도 다

입니다.

시 고소를 제기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친고죄(피해자 등 고소권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범죄)나 반의사불벌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처벌할 수 없는 범죄)가 아닌 이상, 고소

5. 외국인에 대한 적용

베트남 형법 제5조(Article 5 of Criminal Code)에 따르면 베트남

가 취소되더라도 수사가 중단되지 아니합니다. 일단 형사사건으로

국 영토 내에서 벌어진 모든 범죄에 대하여 위 법이 적용됩니다. 따

입건된 이후에는 종국결정이 내려져야 하며, 다만 사건의 경위로

라서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베트남국 영토 내에서 범죄행위를 하였

참작될 수 있을 뿐입니다.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한 이후 다시 고소

다면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다만 범법행위를

를 제기할 수 없다는 점은 공통됩니다.

한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효력이 인정되는 국제조약에 의하여 외교

수사기관은 수사를 개시한 이후 일정한 기한 내에 기소를 할 것인

관 면책특권 또는 영사특권을 가진 경우에는, 외교적 경로를 통해

지, 기소를 하지 아니하고 종료할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이

해결될 수 있다는 예외가 있습니다.

수사기한은 수사개시일로부터 기산되며, 범죄의 종류 별로 다르게

한편 베트남법상 형벌의 종류에는 사형, 무기징역형, 유기징역형,

설정되어 있습니다. ‘중하지 아니한 범죄(less serious offences)’

벌금형 등이 있는데, 그 중 외국인에 적용되는 특유한 형벌로 ‘국외

의 경우 2월, ‘중범죄(serious offences)’의 경우 3월, ‘매우 중한

추방형(Expulsion)’이 있습니다. 국외추방형은 유죄로 인정된 외

범죄(very serious offences)’와 ‘특별히 중한 범죄(especially

국인을 베트남 영토 밖으로 추방하는 형으로, 범죄에 대한 주형 또

serious offences)’의 경우에는 각 4월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는 부가형으로 선고될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검찰의 승인을 받아 수사기한을 연장할 수

또한 형사절차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베트남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있는데, 범죄의 종류 별로 연장을 승인하는 각급 검찰청, 연장의

형사절차법에는 형사절차에 참여하는 자가 모국어를 사용할 경우

횟수 및 기한이 다릅니다.

에는 통역을 제공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4. 수사의 완료

이상에서 베트남의 기소 전 형사절차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았습 니다. 베트남의 형사사법시스템은 크게 경찰, 검찰, 형사법원으로

수사기한이 만료될 때까지 수사기관은 수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루어져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고, 절차 참여자들의 권리의

수사가 끝나면 수사기관은 ‘기소의견’ 또는 ‘수사종료의견(불기소)’

무에 관하여도 비교적 상세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으로 수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사건기록과 함께 관할 검찰청에

실제로 형사절차에 참여하게 될 경우에는 언어와 문화의 이질성,

송부하여야 합니다. 위 수사결과보고서는 피의자와 변호인에게도

자국민 권리 보호 경향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

송부되어야 합니다. 검찰청에서 ‘수사종료의견(불기소)’의 수사결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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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ing

회계 칼럼

부가가치세가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우리세무회계법인 최원신 회계사입니다. 지난 호 의 개인소득세 일반규정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부가가치세 일반규정에 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가가치세는 사업 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세금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부가가치 세 신고 〮 납부가 사업자의 매출을 확정하고, 매입세금계산서 를 통해 주요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부가가 치세 신고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부가가치세 신고에 의하여 사업의 주요매출액이 결정되고, 신고된 매출액은 사업 자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리고 부가가치세 신고를 잘못한 경우, 가산세부담이 크므로 주 의해야 합니다.

포함됩니다. 사업자는 공급한 재화와 용역의 공급가액에 부가가치 세를 부과하여야 합니다. 부가세는 수입된 재화의 관세부과 과세표준가액에도 부과됩니다. 수입자는 관세를 지불하는 동시에 부가세를 관세청에 지불하여야 하며 해외로부터 제공받은 용역에 대한 부가세는 외국인계약자세 를 통해 부과됩니다. 부가세 납부액은 공급 받는자에게 부과된 매출부가세에서 구매한 재화나 용역에 부과된 매입부가세를 차감하여 산출합니다. 매입부 가세의 공제를 위해 부가세법상 납세의무자는 적합한 세금계산서 를 공급하는 자로부터 수취하여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일반사항

반드시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 매입 세액 공제원칙

재화 및 용역에 부과되며, 비거주자로부터 구입한 재화나 용역도

1.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제조, 판매, 용역제공 등)과 직접 관련하

부가가치세는 생산, 판매 또는 베트남 내에서 소비를 위해 사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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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회I계I칼I럼I

여 지출한 매입 세액은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니다.

(1) 자연재해, 화재,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손실, 유통기한 경과

8. 공제되지 않은 매입세액은 법인세법상 비용처리 또는 자산의

로 폐기된 제품 등과 관련한 매입 세액은 공제됩니다. 다만, 보

취득원가에 산입합니다.

상되지 않는다는 적절한 증빙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2) 유류와 같이 운반이나 삽입 과정에서 일부의 자연적인 유실

9. 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부가세납부의무가 없는 의료시

이 발생하는 경우, 유실분에 대한 매입세액공제가 일정범위 내

설, 요양원, 교육기관 등을 보유한 경우 관련 매입세액은 공제되지

에서 인정됩니다.

않습니다.

(3) 구내식당, 휴게실, 탈의실, 주차장, 화장실, 식수대, 공단 내 의료시설 등과 관련된 고정자산 취득 관련 매입 세액은 공제됩

10. 매입부가세는 세금계산서가 발행된 월에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니다.

수입재화의 경우에는 세관에 부가세를 납부한 일자를 기준으로 합

(4) 종업원 주거를 위한 공단내의 임차료 매입 부가세, 공단 내

니다. 또한, 매입부가세 수정신고기한은 기존 6개월에서 변경되어

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을 위하여 공단외에 기숙사를 신축 또는

현재는 세무조사 전까지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매입한 경우 관련 매입 세액은 공제됩니다.

(5) 외국의 용역공급 회사 직원이 베트남 내 거주를 위하여 지급 한 임차료 매입부가세는 공제됩니다. 다만, 해당 외국인근로자

반드시 보관하여야 하는 증빙

국내재화, 용역을 매입하시는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수입 시에

는 용역공급 회사의 직원이며, 외국에서 급여 등을 받아야 합니

는 수입부가세 납부증빙을 구비하셔야 합니다. 외국인계약자세를

다.

통해 납부한 부가세의 증빙은 외국인계약자세 신고서입니다. 또 한, 2천만동 이상의 거래는 반드시 은행 송금증과 같은 자금이체

2. 면세사업과 과세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사업자는 면세사업용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세금계산서의 필수적 기재사항(이름, 주소,

재화, 용역과 과세사업용 재화,용역의 매입관련 부가세를 별도로

세무코드 등)에 오류가 있거나, 실제 재화와 용역제공 없이 세금계

관리해야 하며, 과세사업용 매입관련 부가세만 매입세액이 공제됩

산서를 구매한 경우 등은 매입 세액공제가 부인되므로 유의하셔야

니다. 사업자가 별도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출액 비율로 매

합니다.

입세액을 안분하여 공제합니다.

3. 9인승 이하의 승용차의 매입가액이 16억동을 초과할 경우에는

맺음말

독자 여러분께 부가세 일반규정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도울

초과금액에 상당하는 매입부가세는 공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보다 나

텔관광업을 위한 승객운송용인 경우는 제외합니다.

은 내용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부, 선물, 증정용 제품, 홍보용 제품 관련 매입부가세는 공제 가능합니다.

5. 세관에 납부한 수입부가세는 공제 가능합니다.

6. 면세사업의 경우에는 Non-refundable ODA관련 사업을 제외 하고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않습니다.

7. 관련 생산품이 판매되거나 재고로 남아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발생한 기간에 신고 및 공제되어야 합니다. 매입부가세의 신고에

필자: 최 원 신 회계사 현) 우리세무회계법인(하노이) 전) PWC삼일회계법인(서울) 한국공인회계사(KICPA) 전문분야: 세무조정, 기업회계, IFRS, 기업가치평가 등 E-mail: wschoi.woori@gmail.com

오류를 발견하였을 경우 세무서의 조사 이전에 수정 신고해야 합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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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베트남 시장 분석

외식사업, 제대로 알아보고 진출하자! 외식 즐기는 베트남인들, ‘공간’ 역시 신경 써야 할 소비자의 입맛

베트남 외식산업 진출, 모르면 실패한다.

베트남에는 현재 한국이 외국 투자국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 은 한국기업과 한국인이 진출해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 분야 투자 진출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소규모 또는 프랜차이즈 방식으 로 요식업에 진출하려는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베트남 외식시장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규진입 기업과

남인들의 식생활 트렌드 그리고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 등

기존 기업과의 시장점유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

을 차례대로 정리해 보았다.

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진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체계적인 시장조사 없이,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밝게 조명된 잠재 성만을 근거로 베트남 외식산업 진출을 시도하였다가, 시장진입에 실패하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또한, 실패한 사례 중에는 소규 모 개인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글은 자체적인 시장조사가 어려운 소규모 개인 투자자 들에게 최소한의 시장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참고: 베트남 외식산업: 요식업 브랜드의 흥망성쇠’ 편은 2016년 5월 23일에 KOTRA Global Window (호치민 무역관 작성)에 게시되었음.

베트남에서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1) ‘공간’이 특별해야 성공

본 글에서는 베트남 요식업 브랜드들의 현황을 진단해본 (1)편에

CJ 그룹이 운영하는 Tour Les Jours(이하 뚜레쥬르)는 2007년

이어, 베트남에서 성공한 외식업 사례 분석과 변화하는 현대 베트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체인 형식의 베이커리 중 명실공한 상위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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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경I제I칼I럼I

베트남에 소재한 다른 한식당에 비교하면, Go-gi House에서 판 매하는 고기의 품질은 높은 수준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이유는 한국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림과 동시에 가격도 대중들에게 맞추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ộng Càphê(꽁까페)

랜드로 자리 잡음. 현지 언론들은 뚜레쥬르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카페형 베이커리’를 지목한 바 있다. 2007년 이전에도 음료를 같 이 팔거나 좌석을 배치한 베이커리가 있었지만, 뚜레쥬르처럼 카 페가 연상되는 개념의 공간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뚜레쥬르 매장은(쇼핑몰에 입점해있지 않은 곳에 한하 여) 카페 장소를 분리공간을 재배치하였다. 또한 약 20여 가지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와이파이(wi-fi)를 구비하고 있다. 현지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베이커리 브랜드 Givral (1950 년 설립)의 지점이 31개인 것과, 뚜레쥬르의 지점이 32개(2016년 4월 기준)에 이른 사실을 감안하면 뚜레쥬르의 인지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Cộng Càphê(꽁까페)는 베트콩을 콘셉트로 한 카페로 현재 전국 에 약 20여 개의 지점이 있다. 본 카페는 베트남 사회주의의 근거 지였던 하노이에서 설립되었으며, 1980년대 문호 개방 이전 베트 남 특유의 분위기와 이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다. 종업원의 유니폼 과 골동품 소품들, 인테리어로 콘셉트의 구색을 갖추며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경쟁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최근 호치민시에서는 고양이 카페, 자연주의 콘셉트 등의 카페가 현지 청년층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uromonitor는 2016 년 소비자의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인들은 성 인이 되어서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현지의

GO-GI HOUSE (고기하우스)

Go-gi House(고기하우스)는 삼겹살을 비롯한 한국 고깃집의 메 뉴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서울 길거리의 식당’,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익숙할 분위기의 식당’이 콘셉트이다. (당사 홈페이지와 홍보 콘텐츠 인용). 인테리어와 메뉴 또한 이를 매우 잘 재현하였는데,

젊은이들이 만남의 장소로 집보다는 카페 같은 외부 장소를 찾는 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현대 현지 젊은이들은 청결할 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콘셉트를 갖춘 요식업 가게에 큰 관심을 갖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제공

사실 Go-gi House는 Golden Gate라는 베트남 회사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한국을 콘셉트로 한Go-gi House는 첫 개점 후 2년 6개 월이 지난 현재, 전국에 32개에 이르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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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골프스윙 생각을 바꾸자 머리를 고정시키고 팔을 곧게 펴고 어깨 돌리고 왼쪽 발을 잘 고정하고 임팩트 팔로우 해라 이러한 골프스윙이 당신의 골프 실력 향상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덕윤 SGA 원장 / 모델골프 SGA 이상환 프로

아웃-인(out-in)스윙만 아니면... 궤도가 이상하다??

스핀(side-spin)을 만들게 되어 슬라이스 원인이 되기 때문이지요

골프 스윙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는 첫 번째 예로 스윙 경로

물론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square)로 맞히면 타켓 방향으로 날아

(swing path)에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스윙이 있지요.

가게 되지요.

1.아웃-인 2.안-인 3.인-아웃 골프를 처음 시작하시는 초보 골퍼 의 경우 1.아웃-인 스윙을 많이 하게 되지요 이러한 스윙 궤도가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골프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처음 골프 클럽 을 들고 스윙을 하게 되면 이런 형태의 궤도가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90% 이상의 처음 시작하는 골퍼는 이런 형태의 궤도가 될 것 입니다 레슨을 받거나 고수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스윙 궤도 가 3. 인-아웃 스윙 궤도가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주장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아웃 스윙이 나오려면 사실 아주 많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웃-인 스윙 궤도가 좋지 않은 이유는 보

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일부러 인-아웃을 만들려는 것보다 그러한

통의 경우 클럽 페이스가 열리면 공이 깍여 맞으면서 공에 사이드

궤도가 되기 위해서 사전 동작들을 어떤 준비 과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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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골I프I칼I럼I

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 경우 인-아웃 궤도가 만들어

회전이 풀리는 동작(uncoiling)이 시작되었다면 상체가 먼저 지나

지기에 어려운 다운 스윙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가는 과정이 발생하곤 합니다.

런 경우 너무 인-아웃 스윙 궤도에 집착하다 보면 너무 많은 스트 레스를 받게 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그러한

몸의 회전 생각도 위에서 언급했던 시선에서와 같이 굳이 1. 하체

스윙 궤도가 나오려면 사전에 동작이 뒷 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렇

가 리드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3. 상체가 리드하는 스윙만 아니

지 못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면 괜찮다라는 생각이면 아마추어에게는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어 보지요 우리가 원하는 스윙 궤도가 인-아웃 궤도의

이 또한 스윙이 안정된 골퍼라면 하체 리드에 연습하고 스윙을 가

스윙이라면 그걸 너무 고집하지 말고 아웃-인 스윙만 아니면 되겠

다듬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하는 분이 곧바로

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인-인 스윙 궤도가 나쁜 것은 아

하체가 리드하는 스윙으로 변화를 주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과

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인-인 스윙 궤도로 잘 치면 공은 아주 방향

정이 되고 이로 인해 골프 스윙 연습이 스트레스를 받는 주범이 될

성 좋게 날아갈 것입니다.

수 있다는 것이죠. 골프를 잘치고 싶은 누구나가 선수들과 같은 멋지고 심플하고 정

하체로 리드하라...

확히 그리고 거리도 멀리 나가는 스윙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너무

또 다른 예를 들로 다운 스윙 과정에서 시작을 하체가 리드하라는

나도 당연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처럼 많은 연습량과

말은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하체를 리드 하는 것이 몸

노력을 하지 않고서 그런 스윙을 바라는 것은 이상을 쫒기만 하는

의 꼬임(coiling)을 최대로 하여 몸의 당김(tension)을 극대화 하여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적인 자세는 아니어도 최악의 상황

스윙 스피드를 더 늘릴수 있는 스윙의 형태가 되기 때문이지요. 백

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이 여러분의 골프 스윙과 필자의 골프스

스윙에서 턴을 하고 다운 스윙 그리고 임팩트를 지나가면서 몸의

윙에 여유를 주고 실제로도 나중에 그런 이상적인 스윙으로 가는

회전을 상체와 하체로 나누어서 회전하는 방식은 3가지 경우가 있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 이제 스윙에 대

겠지요.

한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① 하체가 리드 ② 상체와 하체가 같이 ③ 상체가 리드.

1. 하체가 리드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이야기도 많이 듣고 는 했지만 위의 스윙 궤도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하체가 먼저 리드 하는 것은 너무도 쉽지 않은 스윙이지요. 그러한 이유 중에는 하나 가 상체의 어깨, 팔꿈치, 손목의 움직임이 하체의 기본이 되는 허 리의 움직임의 속도보다 일반적으로 빠르기에 그리고 공을 치려는 의욕이 강할수록 팔이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슷하게

서 덕 윤 원장 (0164 482 8881)

· 서일대학교 골프학과 졸업 · SKY 72 캐디교육 인스트럭터 · 골프다이제스트아카데미 인스트럭터 과정 수료 · 골프다이제스트아카데미 티칭 매뉴얼 공동집필 · 현 SGA 원장 (아이언 전문 인스트럭터)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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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여성스러움과 맵시를 동시에 살려주는 랩 드레스 글 Susan(신혜경) / Susanne by Susan 의상 디자이너 091.35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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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패I션I칼I럼I

살이 쪄, 운동을 못해 라인이 약해져 고민이신 여성분 들, 랩 드레

지의 경우 은은한 조명 아래 더더욱 그 라인과 드레이핑(cf 여신주

스를 입어보세요. 허리가 잘록한 신체 타입이 아니어도 허리를 시

름) 라인이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각적으로 잘록하게 만들어주면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요즘은 여성들의 셔츠룩이 다시 트랜드가 되고 있는데요, 밋밋한

잡아주는 랩 드레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인의 셔츠는 일 주일에 2번 정도로도 충분히 질릴 수 있겠죠? 가

케이트미들턴 원피스라 불릴 만큼 이제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지고 계신 일반적인 셔츠의 허리 양 옆에 같은 원단의 리본이 있다

가 되버릴 정도로 랩스타일을 사랑하는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미들

고 상상해 보세요. 낙낙한 화이트 세미 부츠 컷 진에 은은한 하늘

턴, 일상복으로 롱 랩원피스를 즐겨 입는 모델 미란다 커 등등 많

색 스트라잎 패턴이 들어간 셔츠에 뒤로 한번 감싸 옆으로 자연스

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타일이죠.

럽게 빅리본을 내려주면, 얼나나 여성스러우면서 깨끗하고 패셔

Wrap (dress)이란, ‘싸다/감싸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너블 해 보일까요?^^

여성의 라인 특성 상 굴곡이 지는 부분을 리본으로 감싸 더 허리와

랩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상체가 짧은 분이든 긴 분이든 체형에 관

가슴 그리고 힙 라인을 돋보이게 해 주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여성

계없이 체형 보완을 해 주는 아주 큰 장점이 있는 디자인이랍니다.

을 위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롱 드레스나 스커트 자체가

허리가 비교적 두꺼우신 분들은 리본의 높이를 작게, 얇은 끈의 랩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랩드레스 뿐만 아니라 랩 블라우스나 셔츠로

스타일을 선택해 주시고, 허리가 유독 가느신 분들은 두꺼운 리본

도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 하실 수 있답니다.

으로 랩 형태를 더욱 강조 시켜 주세요.

랩 디자인은 소재에 따라 굉장히 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또 상체가 짧으신 분들은 Y자로 감싸지는 상체 앞부분의 라인이

보통 쉬폰, 셔츠 면, 스판 면 등등이 있는데, 성숙한 느낌을 연출하

사선으로 떨어져 자연스런 골반

고 싶을 땐 스판면의 무릎 한뼘 위 or 아래 기장의 드레스(원피스)

라인을 반들어주는 스타일을, 허

를 선택해 보세요. 이때 입고 나갈 장소나 시간에 따라 원단의 무

리가 기신 분들은 기성 랩스타일

늬까지도 고려해 본다면, 우선 가벼운 자리의 약속일 경우, 해가

을 입으시면 자연스럽게 허리라인

쨍쨍한 더운 날씨에 오전이나 점심 때라면 컬러가 2~3가지 이상

이 올라가 보인답니다 ^^.

이 들어간 조금은 화려하고 큰 패턴이 들어간 원단을 선택하는 것

절대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디자인

이 오히려 자연스러우면서 밝고 여성스러워 보일 수 있고, 마찬가

이 아니랍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지로 가벼운 저녁 약속 자리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것 보다는 피

랩스타일에 폭 빠지게 되실거라

부 상태나 톤에 따라 원색이나 저채도의 무지계열의 원단을 선택

확신하거든요.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답니다. 잔잔한 무늬를 제외한 큼직한 패턴이 들어가면 밝은 자연광에서 그 무늬와 색이 더 돋보이게 되고, 무

글 Susan(신혜경) Susanne by Susan 의상 디자이너 091.351.3708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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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생활칼럼

여름철 꼭 알아야 할 살림 TIP

전기세 절약 방법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난이 심각해진다. 전기 요금보다 무섭다는 누진세 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순차적으로 킬로와트 시 단 가를 높게 책정한 요금제이다. 뜨거운 한 낮에 커 튼이나 블라인드를 잘 사용하면 이것만으로도 실 내 온도를 3도 정도 낮출 수 있다. 새벽 시원한 시 간에 온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두고 한 낮이 되면 어둡더라도 잠시 블라인드를 내려 햇볕을 차단해 두자. 햇볕에 달구어진 집안을 식히기 위한 에어컨 가동을 조금이나마 줄 일 수 있다.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자. (여름 26도 이 상, 겨울 20도 이하). 냉난방 온도를 1도만 조절 해도 연간 128kg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절전모 드나 낮은 단계의 바람 세기로 설정하고 선풍 기를 마주보게 틀어놓으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냉방 효과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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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생I활I칼I럼I

여름 휴가를 떠날 때 플러그는 뽑고, 냉장고는 가볍게!!

너지를 그냥 흘려 보내지 말고 부지런히 집안의 이불이며 행주들

아이들 방학 중 한국으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장기간 집

을 천연 살균 시켜보자.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우리집 세균이 박멸

을 비우게 될 수 있다. 혹은 가까운 곳으로 잠시 여행을 떠날 계획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 낮의 뜨거운 햇볕도 무덥게만 여겨지지

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럴 때 냉장고를 비워서 가볍게 만들고 전기

않을 것이다.

플러그를 뽑아두면 전기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여름철 빨래 돌리기 여름철에는 빨래를 한 번에 하려고 모아 두다가 옷에 곰팡이가 생 기기 쉽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자주 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빨 래를 건조시킬 때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와서 꿉꿉한 날씨일 때는 선풍기를 이용해 빨래를 제 대로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세탁조 안이 매우 습하다. 이런 상태가 오래 도록 유지되면 세탁조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세

그린터치 사용 - 그린터치란 컴퓨터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 컴

탁이 끝나면 세탁기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와 과탄

퓨터 본체 및 모니터를 절전모드로 전환시켜주는 무료 프로그램이

산을 이용해 자주 세탁조 청소를 해주는 것도 여름철 세탁기 관리

다. 그린오피스 홈페이지(www.green-office.kr)에서 그린터치

에 도움이 된다. /최소연 객원기자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시켜보자. 그린터치 3천만 대면 원자력 발전소 4기가 1시간 동안 만드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니 나뿐 아 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면 좋은 알짜 정보가 틀림없다.

햇볕을 이용한 천연 살균 햇볕이 뜨거운 때 이불을 널어 놓으면 천연 살균이 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행주에 세제를 묻혀 검은 비닐 봉 지에 넣고 햇볕에 1~2시간 놓아두면 삶은 것처럼 행주가 하얗게 되고 살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던 사람이 많을 것이다. 햇빛 의 자외선은 최고의 천연 살균제이다. 자외선이 미생물을 투과하 면 살균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뜨거운 여름 아까운 태양열 에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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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김시찬 박사의

건강칼럼 24 결핵 (1)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감염병이

중으로 떠돌아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

라면 ‘신종플루’나 ‘메르스’ (2015년 확진 환자 186명, 사망자 36명)

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함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지는 병

혹은 ‘HIV/AIDS(에이즈)’라기 보다는 ‘결핵’이라고 할 수 있다. 질

이다.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 의류, 침구, 책 및 가구 등과 같은 환

병관리본부는 올해 결핵으로 이환 된 감염환자가 3년째 감소세에

자의 물건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는 않는다.)

있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지난해(2015년) 3만4,869명이 새로 결

핵 진단을 받았고, 2013년에는 2,230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매일

결핵 환자 한 번의 기침에 3000여개 결핵균 포자가 공기 중에 퍼지 는데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고, 버스·지하철 등 밀집 공간에서

100명이 새로 결핵에 걸리고 6명 이상이 결핵으로 숨진다고 할 수

지내는 경우가 많고 학교, 학원, 군대, 기숙사 등 다중 밀접 생활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결핵 환자 수는 84.9명이다.

하는 경우도 빈번해 쉽게 전파가 가능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런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아직 도 후진국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은 10만명당 결핵 환자 수가 4.1명, 일본은 23명 정도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질병 문제 중의 하나인 결핵에 대해서 2회에 거쳐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우리가 사는 베트남의 경우는 인구 10만명당 결핵환자

수가 180명 - 한국의 1.8배 - 그리고 사망률이 17명 - 한국의 4배 - 가 되어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결핵에 대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의 전파 - 결핵은 공기 중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활동성

결핵 환자의 기침·재채기나 대화 중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이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되며 이러한 가래방울의 크기는 매우 작아 몸 밖으로 나오자마자 수분성분은 곧 증발하고 결핵균만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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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한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 부족으로 면역력이 감소해 결핵 감염에

취약한 10~20대가 많은데 학원이나 도서관 생활을 하느라 햇볕을

적게 쬐면 비타민D 부족 현상을 비롯한 면역력 감소로 인해 앓고 지나갈 만한 결핵에도 쉽게 걸릴 수 있게 된다.

I건I강I칼I럼I

결핵환자 1명이 100명의 비환자와 가까이 있을 경우 30명이 결핵 균 감염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1/3이 결핵균이 감염되어 있음), 이 렇게 감염된 30명의 경우라도 (결핵균이 우리 몸 속에 숨어 있어도) 이중 10%만 결핵으로 발현되고 (즉 30명 중에서 3명 정도가 몸의 면역력이 약해 결핵균이 활동을 하여 폐 등 여러 장기로 침범하고 이로 인해 증상을 나타냄) 나머지 90%는 실제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렇게 아무 증세가 없는 감염자를 '잠복결핵'이라고 한다. 그러나

궐을 부추기게 되었다.

그 동안은 결핵 환자를 찾아내 치료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였고 환

자 주변의 감염 의심 사례를 적극 찾아내 2차 전파를 막는 일은 등한 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결핵균에는 감염이 됐으나 증상이

없는 ‘잠복결핵’ 그룹 중에서 결핵을 소리 없이 옮기는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이럴 경우 결핵균의 감염을 차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잠복

결핵의 진단 및 치료는 다음 번 건강칼럼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잠복결핵은 나중이라도 몸의 면역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결

이에 따라 정부는 학교, 영·유아시설,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같은

핵으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집단시설의 신규 임용 교직원 또는 종사자에 대해서는 2016년 8월 부터 무료 잠복결핵 검사 및 치료를 하고, 기존 직원 약145만명에 대해서는 내년에 한시적으로 무료 검사 및 치료를 할 계획이다. 보 건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잠복결핵’에 대해 무료 검진 및 치료를 시작했고, 다른 모든 민간·공공 의료기관도 오는 7월부터 무료 검 사 및 치료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12명 수준으로 낮추는 목표를 세우고 이러한 결핵관리 방침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결핵의 특징 - 우리나라가 결핵 후진국이 된 것은 여러 요

인이 중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6·25 직후 결핵이 엄청나게 창

우리나라의 결핵은 이와 같이 여전히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이라는 특징 외에 20~30대 젊은 층에 결핵환자가 많은 것이 문제인데 이들

젊은 층의 결핵환자들은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인해 비교적 접촉이

궐하여 큰 사회문제가 되었고 그 이후 이에 대한 대처를 위해 보건

적은 노인층 결핵환자에 비해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훨씬 높을

소의 책임하에 결핵을 밀착 감시·치료해 오다가 1989년 국민건강

뿐 아니라, 이들이 비록 결핵이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

보험제도가 전국적으로 도입된 이후 병원중심관리로 결핵관리를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다시 재발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그

전환하면서 결핵에 대한 감시가 느슨해진 것이 최근 우리나라의 결

핵 증가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결핵이 해 마다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그 동안의 결핵 관리가 느슨해지면

서 2000년대부터 다시 결핵이 증가해 이제는 결핵 발생률이 좀처 럼 줄어 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결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들 20~30대 젊은 층의 결핵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결핵의 증상 - 결핵의 대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감소 등이다. 신생아 때 결핵예방접종(BCG 접종)을 한 경우도 결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핵 예방접종 은 소아의 심각한 중증 결핵 예방(결핵성 뇌막염이나 균이 온몸에 퍼지는 파종성 결핵에는 예방효과가 있음)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

로 평생 결핵예방을 보장하는 접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 핵 증상이 나타나도 보통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으

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이 발견이 되어 치료하기 전까지는 계속 결핵균을 전파하게 되므로 가급적 빠른 결핵 진단과 어떤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받고도 사회적 편견과 냉대를 걱정해 외부에 이를 알리지 않고 직장·학교 생활을 계속하면서 알 지도 못하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결핵을 퍼뜨리는 경우가 있었 고 또 결핵의 약물 치료기간이 6~9개월로 길고, 간(肝) 독성 등 여 러 약물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이로 인해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탓에 재발이 반복이 되면서 결핵약에 대한 내성과 함께 결핵의 창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결핵을 방치하고 끝내 치료하지 않으면 ①

환자의 50%가 사망하고 ②30%는 평생 결핵에 걸린 채 투병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에 힘써야 하고 결핵에 이환 되었을

경우에는 철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 용하면 체내의 결핵균이 급격히 감소해 약 2주가 지나면 결핵균의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을 피하고 ‘기침예절’ - 기침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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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Column 리고 해야 함 그리고 재채기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해야

다. 특히 결핵균이 폐를 싸고 있는 흉막을 침범하여 결핵성 흉막염

함 - 을 잘 지켜서 결핵 전파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을 일으키면 고름이나 염증성 액체가 흉막강에 차면서 옆구리 통증

폐결핵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다가 좀 더 진행이 되면 가래가

이나 호흡곤란이 심해지기도 한다. 호흡곤란이 발생할 정도로 폐

없는 마른 기침을 하게 되고 점차 진행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이

가 심하게 망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결핵치료를 열심히 받더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기침은 결핵뿐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라도 이미 파괴된 폐조직은 완전히 복구될 수 없기 때문에 결핵으

흡연 등 대부분 호흡기 질환의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만약 2주 이

로 인해 폐 기능이 나빠지기 전에 빨리 결핵진단을 받고 확실한 치

상 계속되는 기침이 있다면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 보는 것이

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하다.

한편, 결핵균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퍼

객혈이란 객담에서 피가 나는 것을 뜻하는 것인데 결핵이 진행되어

져나가면 결핵성 림프절염, 결핵성 뇌막염, 결핵성 흉막염, 척추결

병변내 혈관이 들어있다가 염증에 의해 터지거나 기관지벽의 모세

핵 등 폐외 결핵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경우 염증이 발생한 장기에

혈관이 터지게 되면 피가 나오게 된다. 어떤 경우는 병변이 심하지

따라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킨다.

않더라도 병변내 큰 혈관 혹은 기관지동맥이 있어 이것이 터지면서 대량으로 객혈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중증의 환자라도 객혈을 하 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대부분 결핵환자는 가래에 소량의 피 가 섞여 나오는 정도다.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 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하기 때문에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 수는 무력감이나 피로를 쉽게 느끼고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 며 체중이 감소하거나 미열 혹은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결핵은 일반 감기 몸살과 달리 39도, 40도에 이르는 고열은 아니고 오후가 되면서 “약간 몸이 좋지 않다” 싶을 정도의 미열이 발생했다 가 식은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전형적인 결핵환자는 잠을 잘 때 식은 땀을 많이 흘려 베개가 젖을 정도가 되 기도 한다. (물론 더운 베트남에서는 이러한 식은땀 증세가 결핵의 진단에 늘 유용한 것은 아니므로 위의 여러 증상을 종합해서 판단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초기에 폐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여기 저기에 육아종과 공동이 생기면서 폐조직이 망가지기 때문에 폐기능이 점점 나빠지 고, 결국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심해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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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인용자료: (1) 제로(Zero)-결핵, 질병관리본부 http://tbzero.cdc.go.kr/tbzero/ contents.do, (2) 결핵의 진료지침 200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3) 결핵진료지

침 2014개정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질병관리본부) (4) 결핵정보 가이드북 2012 (Korean National Tuberculosis Association) (4) 조선일보 http://news.chosun. com/site/data/html_dir/2016/03/25/2016032500574.html >>

I버I스I여I행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BUS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BUS TRAVEL inHANOI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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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베트남 교통부 산하 등록국 (Viet Nam Register)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랜드마크72)

베트남 농민협회

베트남 농민협회는 1930년에 설립되고 베트남 농민계급을 대표하는 정치 – 사회 단체이며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정치 조건이다. 베트남 농민협회는 농산물 가격을 관리하고 농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hoinongdan.org.vn/.

베트남 교통부 산하 등록국은 육로, 수로, 선로 등 교통수단의 품질검사, 기술안전, 품질 및 환경검사 등록서를 제출하는 기관이다. 제출 서류 충족 시 등록국의 검사등록 증명서류를 발급한다.

30 베트남 농민협회 미딩송다 (My Dinh Song Da) 도시

베트남 정부종교위원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랜드마크 72)는 높이 350m로 베트남의 마천루이다. 연면적은 608,946㎡로 경남기업이 시공한 베트남 최대의 콤플렉스 빌딩이다. 총 사업비 10억 5000만달러로 베트남 단일 투자로는 최대규모이다. 72층 복합빌딩 1개동과 48층 주상복합 2개동 총 3개동으로 이뤄졌으며 복합빌딩엔 최고급 서비스 레지던스인 칼리다스와 롯데시네마등 최첨단 시스템이 고루 갖춰져 있다.

베트남 기자협회

미딩송다 지역은 Pham Hung 거리에 위치하고 한인이 모여 거주하고 있다. 미딩송다 지역엔 the manor, the garden 등 아파트, 쇼핑몰이 있고 한국 회사, 한국 식당이 많아 한국인이 거주하기에 편리한 곳이다.

캄티엔 (Kham Thien) 현충탑

하노이(Ha noi TV) 방송국

KeangNam

Charmvit Tower Grand Hotel JW Marriott Hotel

Big C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7000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VND

JW Marriott Hotel

그랜드 플라자 호텔 / 참빛타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 연례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3층으로 지어진 건물은 전체면적 6만㎡, 높이가 50ｍ이며, 건물 주위 의 광장과 호수를 비롯한 부지 면적만 60만㎡ 규모이다. 베트남 정부가 약 3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2004년 11월 착공하고 2006년 9 월 완공한 NCC는 공사에 연간 투입된 인원만 약 5천명에 달한다. 건물 내부에는 면적 4,256㎡, 3800석 규모의 주회의장이 2층에 있고, 1층 연회장 면적은 1,10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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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에게 최고 인기있는 곳이다. 약 80,000㎡의 부지에 위치한 9층 건물이고 450개의 객실이 있는 규모로 2013 완공됐다. 그 중에 414개의 일반 객실과 34개의 이그제큐티브 객실 그리고 1개의 특별 객실이 있다. 하노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5성급 호텔 중 하나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건축물로 손꼽힌다.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CUC Gallery 같은 다양한 명소가 주변에 위치해있다.

쩐지흥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전체 167,602㎡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2개월만에 완공 됐다.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3억달러 가까운 투자비가 들어간 이 호텔은 618개의 객실을 보유 한 베트남 대형 호텔 중 하나이다. 같은 높이로 백화점과 은행 지점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빌딩 '참빛타워'와 연결된 이 호텔은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과 식당 과 비즈니스 시설이 각각 들어서 있다. 97개의 스위트룸도 포함돼 있다.

I버I스I여I행I 통일(Thong Nhat)공원

통일(Thong Nhat)공원은 레두안(Le Duan)거리 354번지에 위치한 하노이의 대공원 중 하나다. 1958년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도시 시민들을 위해 이 공원을 조성했으며 수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이 공원의 건설에 참여 봉사하기도 했다. 1960년부터 문을 연 유서 깊은 공원으로 당시 호치민 주석은 시민들에게 식목월을 권장키 위해 이 공원에 정자나무를 직접 심었다. 설명절엔 공원에서 화사한 꽃 박람회를 연다.

한국 문화원

2006년에 설립된 한국문화원은 한류보급의 본산지로 49 Nguyen Du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베트남에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며 한-베 간의 문화교류 및 한류의 현지화 활동에도 크게 후원하고 있다. 1층엔 미술 전시가 상시하며 특설 무대에선 K-POP 및 각종 문화교류 행사들이 꾸준히 유치되고 있다.

한국 문화원

30 Mai Động - BX Mỹ Đình

노선 번호: 30 노선 : Mai Động 환승장 -BX Mỹ Đình 환승장 배차간격: 25-30 분/편 첫차 시간: 5시 20분 막차 시간: 20시 40분 총 운행시간: 55 분/편 배차 수: 하루 186 편

Kham Thien) 현충탑 통일(Thong Nhat)공원

베트남 정부 종교위원

캄티엔 (Kham Thien) 현충탑

30

베트남 정부 종교위원은 베트남 공산주의 공화국 산하기관이며 전국에 종교 관련 분야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또한 종교 법률을 발표하고 각 민족의 종교문제에 관한 평화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 정부기관이다. 하노이(Ha noi TV) 방송국

1972년 12월26일 미국은 B52로 하노이에 폭탄을 투하였다. 이때 수 많은 캄티엔 사상자가 생겨나 이를 추모하기 위해 캄티엔 (Kham Thien) 현충탑을 세웠다. 이 폭격으로 577명의 사상자와 50호의 주택이 파괴됐다.

+ 출발지 Mai Động (Đường vào XN buýt Thăng Long cũ, trước cầu tạm Benley, gần bãi đỗ xe Đền Lừ 2) Nguyễn Tam Trinh - Kim Ngưu - Lò Đúc - Trần Xuân Soạn - Trần Nhân Tông - Lê Duẩn - Khâm Thiên Đường mới (Vành đai 1) - Hoàng Cầu - Thái Hà - Láng Hạ - Lê Văn Lương - Hoàng Minh Giám - Nguyễn Chánh - Dương Đình Nghệ - Phạm Hùng - Quay đầu trước Bến xe Mỹ Đình - Bến xe Mỹ Đình.

+ 도착지 Bến xe Mỹ Đình - Phạm Hùng - Quay đầu tại đối diện Landmark 72 - Phạm Hùng - Dương Đình Nghệ - Nguyễn Chánh - Mạc Thái Tông - Phạm Hùng - Trần Duy Hưng - Hoàng Minh Giám - Lê Văn Lương Láng Hạ - Thái Hà - rẽ phải vào Yên Lãng - Quay đầu tại điểm mở dải phân cách - Yên Lãng - Hoàng Cầu Ô Chợ Dừa - Xã Đàn - Quay đầu tại đối diện ngõ Xã Đàn 2 - Xã Đàn - Khâm Thiên - Lê Duẩn - Trần Nhân Tông - Trần Xuân Soạn - Ngô Thì Nhậm - Nguyễn Công Trứ - Lò Đúc - Trần Khát Chân - Quay đầu tại đối diện số nhà 274 Trần Khát Chân - Trần Khát Chân Kim Ngưu - Tam Trinh - Cầu Ku1 - Nguyễn Tam Trinh - Mai Động (Đường vào XN buýt Thăng Long cũ, qua cầu tạm Benley, gần bãi đỗ xe Đền Lừ 2)

하노이 방송국은 1954년 10월14일에 설립되었고 Huynh Thuc Khang 거리에 위치 한다. 기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과 시사 관련 소식을 비롯하여 드라마, 영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는 공중파 방송국 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129

Information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2016년 7월 25일 기준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뒤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4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자료 출처: 쭝화 부동산 090-498-2780 (HANIL Investment & Construction co., Ltd)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 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 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 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

방수

107

3

118 126

시 세 x1,000VND(USD) 기본형

풀 옵션

20,100(900)

24,500(1,100)

3

21,200(950)

25,600(1,150)

3

24,500(1,100)

29,000(1,300)

156

4

29,000(1,300)

35,700(1,600)

206

5

31,200(1,400)

42,400(1,900)

비고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130

Korean News in Hanoi

면적㎡

방수

106 153

시 세 x1,000VND(USD) 기본형

풀 옵션

2

19,000(850)

22,300(1,000)

3

24,500(1,100)

29,000(1,300)

189

3

26,800(1,200)

31,200(1,400)

216

4

29,000(1,300)

35,700(1,600)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주의사항: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한인들이 기존에 많이 거주하거나, 최근에 입주를 많이 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추후 다른 아파트들도 시세를 제공할 예정임.

5) 기존 미화달러표기에서 베트남동화로 표기는 당분간 동화중심으로 달러 병기, 차후 베트남동화로만 표기할 예정. 1USD=22,300VND로 환산하고, 100,000VND자릿수에서 반올림함.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 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 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 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

방수

88

시 세 x1,000VND(USD)

비고

기본형

풀 옵션

2

14,500(650)

17,800(800)

114

2

15,600(700)

19,000(850)

131

3

20,100(900)

24,500(1,100)

145

3

24,500(1,100)

29,000(1,300)

181

3

26,800(1,200)

35,700(1,600)

만다린아파트 Mandarin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개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 으로 구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 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 가 대부분 고급스럽게 마감되어있다.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 로 통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

방수

112

2

시 세 x1,000VND(USD)

비고

면적 ㎡

방수

기본형

풀 옵션

17,800(800)

22,300(1,000)

102.8 123

시 세 x1,000VND(USD)

비고

기본형

풀 옵션

2

11,200(500)

14,500(650)

3

12,300(550)

16,700(750)

134

2

20,100(900)

26,700(1,200)

142

3

26,700(1,200)

31,200(1,400)

136

3

13,400(600)

16,700(750)

161

3

29,000(1,300)

33,500(1,500)

139.1

3

15,600(700)

20,100(900)

266

4~5

42,400(1,900)

55,800(2,500)

168.7

4

17,800(800)

22,300(1,000)

복층형

시푸차아파트 Ciputra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 단지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 프장도 계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 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 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 장이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 가 위치한다.

면적 ㎡

방수

123

시 세 x1,000VND(USD)

면적 ㎡

방수

비고

시 세 x1,000VND(USD) 기본형

풀 옵션

비고

기본형

풀 옵션

87

2

14,500(650)

17,800(800)

2~3

14,500(650)

19,000(850)

117

3

16,700(750)

20,100(900)

145

3

15,600(700)

20,100(900)

128

3

17,800(800)

21,200(950)

150

3

16,700(750)

24,500(1,100)

142

4

20,100(900)

24,500(1,100)

182

4

19,000(850)

31,200(1,400)

162

4

22,300(1,000)

26,700(1,200)

230

4

22,300(1,000)

42,400(1,900)

하노이 한인소식

131

Information

미딩송다아파트 My Dinh Song Da

쭝화아파트 TrungHoa 17T1, 29T1 Apt

(공식명칭 My Dinh Me Tri) Apartment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했으며 관리는 SUDICO. 흔히 “미딩송다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시기는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의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됐다. 빌 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 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어 발달해 있다.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 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시 세 x1,000VND(USD)

아파트 면적 ㎡ 방수 명

비고

기본형

풀 옵션

CT1

57

2

10,000(450)

12,300(550)

CT1

133

3

13,400(600)

CT4

134

3

13,400(600)

CT4

150

3

CT5

207

4

풀 옵션

2

10,000(450)

13,400(600)

120

2

11,200(500)

14,500(650)

15,600(700)

34T

137

3

14,500(650)

17,800(800)

17,800(800)

29T1

153

3

16,700(750)

21,200(950)

16,700(750)

22,300(1,000)

25T1

161

3

17,800(800)

22,300(1,000)

19,000(850)

25,600(1,15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시 세 x1,000VND(USD) 기본형

풀 옵션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 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 지며, 남서쪽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비고

50

1

11,200(500)

13,400(600)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USD) 기본형

풀 옵션

80

2

13,400(600)

15,600(700)

91

2

14,500(650)

17,800(800)

103

2

14,500(650)

17,800(800)

117

3

17,800(800)

21,200(950)

112

3

16,700(750)

20,000(900)

143

3

22,300(1,000)

26,700(1,200)

152

3

19,000(850)

22,300(1,000)

162

4

24,500(1,100)

30,100(1,350)

비고

하노이 시내 주요 아파트 매매 시세 2016년 7월 25일 기준

The N04 Apartment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시공한 최신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500여 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수영장, 넓은 지하주 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쭝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한인식당 및 음식자재점 등이 발달되었고 한인 주거에 적합한 주거시설임. 시 세 x1,000VND(USD)

면적 ㎡

방 수

기본형

풀 옵션

94

2

14,500(650)

17,800(800)

128

3

16,700(750)

20,100(900)

155

3

17,800(800) 24,500(1,100)

Korean News in Hanoi

비고

111

넘버4아파트

132

기본형

24T1

입주시기는 2014년부터며 주거겸 오피스텔용 아파트 400세대, 저층은 근린시설과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되었다. 레반릉대로에 맞닿아 접근성 양호하고 건물 맞은 편이 한인타운인 쭝화아파트지역이다. 방수

시 세 x1,000VND(USD)

아파트 면적 ㎡ 방수 명 17T1

스타시티아파트 Star City

면적 ㎡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는 17T1가 2005년, 29T는 2011년부터다.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이 약 3,500세대, 29T, 25T 등이 약 700세대 가량 된다.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이다. 교통의 요지며 Big C, VinMart 등의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 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아파트 명

층 수(F)

면 적(㎡)

단 가 x1,000 (VND/㎡)

합 계 x1,000 (VND)

Keang Nam

19

118

49,060

5,789,000

Thang Long 1

12

116

41,000

4,756,000

Golden Palace

16

128

35,000

4,480,000

The Manor

9

106

39,000

4,134,000

Mandarin

8

112

50,000

5,600,000

Gold Mark city

11

83.38

34,322

2,861,395

UDIC No 4

10

155

39,000

6,045,000

Royal city

15

132.2

43,000

5,684,600

Ciputra

12

123

34,000

4,182,000

Hyundai Hillstate

11

123

25,000

3,075,000

비고

Ruby3, 분양중

주의사항: 1. 상기 시세는 최근 입주했거나 신규 입주 대상인 아파트를 위주로 기준층을 중간 평균하여 제시한 값임.

2. 신규아파트 직접 수분양시 10% 부가세와 2% 유지보수선납금 미포함 가격이며, 3개월 이내 완납하는 조건임.

3. 은행대출, 중개수수료 등은 고려하지 않은 상태임.

4. 등록관련 세금과 양도시 발생하는 세금(신고가액의 2%)등도 미포함 상태임.

I부I동I산I정I보I

신축 입주아파트와 분양중인 아파트 매매 비교 분석 구분 안정성

투자가치

사례 시 세(분양가) ×1,000vnd/㎡

신축(입주) 아파트

분양(예정) 아파트

완공 후 95%이상 입주 중으로 안정된 자산.

입주된 아파트대비 공사중단 위험성은 있음. 시행사의 시장 위치 및 명성 고려 시 위험성 매우 낮음.

일부 초기개발의 가치가 시세에 반영되어 주변지역의 발달과 소득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예상함.

대단지에 교통요지, 관공서, 대학교, 각급 국제학교, 쾌적한 주변 거주환경 등, 랜드마크적인 프로젝트는 향후 강력한 가격상승을 예고함.

탕롱넘버원/만다린/ 경남/로얄시티

골드마크시티/ 빈홈 메트로폴리스

41,000/51,000/ 50,000/43,000

28,000~33,000/ 76,000~80,000

아파트 분양계약 흐름도 1. 물건분석: 주변 입지분석, 프로젝트(골드마크시티, 메트로폴리스, 힐스테이트, 스플렌도라 등) 분석, 권리관계 확인, 공사현황, 물건 특정, 자금동원계획(한국은행에 해외부동산취득관련 신고는 매우 복잡하므로 별도 문의 요함) 2. 현장확인: 현장실사, 취약요인, 프로젝트 주변지역의 도시계획사항 참고, 3. 계약: 동호수 지정 계약 - 현금1억동, 분양계약 - 위 계약체결 후 7일내, 매수명의자 여권(공증본) 요함.

4. 자금투입: (현재 분양중인 골드마크시티의 사례) 분양계약 시 - 30% 중도금 - 40%(계약후 1달 이내) 잔금 - 25% 등기부 등록 시 - 5%.

5. 주택 양수시기: 잔금납입, 주택의 마감상태나 기구류 등의 작동여부 확인. 골드마크시티 루비단지-2017년 4월초, 사파이어단지-

2017년말, 메트로폴리스 2018년말 예정.

6. 소유권증서: 등기 신청 시 임시거주증, 부속서류(노동계약서 등) 공증본 요함.

7. 등록세: 신고가액의 0.6%(+부대 비용: 신고가액의 0.1%이내) 납부 * 대출: 외국인은 분양 중에는 대출이 매우 어렵고, 등기부가 나온 후에 담보대출 가능, 소 유권증서(등기부원본)+소득증빙서류 등 필요, 베트남 신한은행의 경우 7%/년 이자율.

하노이 한인소식

133

Culture

THE SHALLOWS (언더워터) 2월의 신작 영화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감독: Mike Thurmeier, Galen T.Chu 출연: Blake Lively, Óscar Jaenada, Angelo Jose 장르: 드라마 / 스릴러 개봉일: 2016.07.15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 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 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 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 작된다. 고요하고 평화롭던 해변이 순식간에 예측 불가능한 공포의 장소로 뒤바뀌며 극도의 긴장감을 더하는 <THE SHALLOWS (언더워터)> 는 2014년,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제작진들로부 터 호평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시나리오에 선정되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논스톱>을 통해 스릴러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은 자움 콜렛 세라가 연출을 맡았으며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생존을 위협받는 극한 상황에 맞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연기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러닝타임 내내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과 극한의 스릴을 선사하는 <언더워터>는 올 여름 무더위까지 단숨에 날리며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딥블루씨나 죠스같은 영화와 비슷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 영화로 보이는데, 역시 여름하면 물에 관한 공포영화나 스릴러영화가 대세가 아닐 까? /루피형아 리뷰

PETE’S DRAGON (피터의 용) 어떤 비밀은 지키기엔 너무 크다

감독: David Lowery 출연: Bryce Dallas Howard, Oakes Fegley, Wes Bentley, Karl Urban 장르: 모험, 판타지, 가족 개봉일: 2016.08.26

1977년 돈 채피 감독의 실사와 애니매이션을 결합한 영화 <피터의 용>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숲 속에서 사는 한 소년과 용의 우정을 그린 디즈니 영화다. 목공예를 하는 미스터 카멜레온과 그의 딸인 산림 감시원 그레이스 가 산 속에서 6년 동안 홀로 살아온 10살짜리 소년 피터를 만나게 되 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피터의 숲 속 생활에 용이 함 께 했다면서 피터는 그레이스의 가족에게 용을 소개시켜 주게 되고, 결국 사람들이 용의 존재를 알고 나면서부터 벌어지는 위기와 그것을 극 복하는 피터와 용의 우정을 실감나는 CG로 묘사했다. 감독은 <Ain’t them bodies saints> 등을 연출한 데이빗 로워이가 맡았는데, 한국과 북미에서 그리 알려진 감독은 아니다. 데이빗 로워이 감독은 <PETE’S DRAGON>의 각본까지 맡았다. 또한 산림감시원 그레이스 역은 영화 <빌리지>, <쥬라기월드>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고, 주인공 피터 역은 이번영화가 첫 주연작인 오크스 페글리가 열연했다. 그 밖에 도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레이스의 아버지로 출연하고, <아메리칸 뷰티>, <인터스텔라>의 웨스 벤틀리, <스타트렉>의 카칼 어번, <사우스 포> 의 우나 로렌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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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영I화I소I개I

TRAIN TO BUSAN (부산행) 살고 싶다면 부산행 KTX에 탑승하라 감독: 연상호 출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석 장르: 드라마 / 스릴러 개봉일: 2016.08 예정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한민국 전역 에 걸쳐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한국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 로 퍼지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KTX처럼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보는 이들 에게 긴박감과 짜릿함을 전달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 한의 감정과 이기심, 사회적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각 캐 릭터들의 사투는 관객들로 하여금 각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전대미문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스 토리와 압도적 비주얼, 그리고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대한민국 재난 영화의 새 로운 획을 긋는 작품이 될 것이다. 영화 <부산행>이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 리닝에 초청되었다. 기존에는 홍상수 감독, 김기덕 감독, 박찬욱 감독 등 대한 민국 예술 영화를 표방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데 비해, 국내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의 초청은 이례적이다. <부산행>은 <괴물 >(20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에 초청받은 대한민국 대표 상업영화로서, 국내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 어 눈길을 끈다. 이번 <부산행>이 초청받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스릴러, 공포, SF, 액션 등 장르 영화 중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소 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달콤한 인생>(2005, 감독 김 지운), <추격자>(2008, 감독 나홍진), <표적>(2014, 감독 창), <오피스 >(2015, 감독 홍원찬)에 이어 <부산행>이 5번째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이미 < 돼지의 왕>(2011)으로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대한민국 감독의 새로운 세대 교체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전작들을 통해 세계적인 비주얼 마스터이자 놀라운 스토리텔러 로 자리매김한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 <부산행>은 이번 칸 영화제 에서 또 한번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롯데시네마 랜드마크관

롯데시네마 하동관

Address: 5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E6 Pham Hung, Cau Giay District, Hanoi Tel: (043) 8378 032/5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Address: 5th floor, Me Linh Plaza, To Hieu, Ha Dong, Ha Noi Tel: (043) 355 8011 (상영시간WWW.LOTTECINEMAVN.CO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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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고전영화 소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8)

삼사라(Samsara) 업보에 따라 새로운 상태로 거듭나는 것

2001년 / 독일,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감독: 판 나린 주연: 종려시(페마 역) 손 쿠(타시 역)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인간으로서 삶의 내면을 불교의 관점에서 심오하게 다룬 인도 불교

그 여자, 페마 - 속 깊은 여자의 이야기

화 삼사라는 생과 사의 순환이라는 의미를 지닌 윤회라는 뜻을 담고

당황스럽다. 정숙함을 강요하는 집에서 자랐고 결혼할 남자도 있었

영화이다.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인간의 내면과 고뇌를 담은 이 영

있다. 원래 의미는 ‘옮겨진다’ 또는 다시 태어난다는 것으로 윤회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삼사라 는 모든 생명은 그것이 쌓은 업보(카르마)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상태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농부의 아름다운 딸 페마는 자신을 사랑한다며 절을 떠나온 타쉬가 지만, 운명적으로 이끌린 타쉬와 결혼해 아들 카르마를 낳는다. 남 편을 지극히 사랑하고 믿으며 타고난 현명함으로 항상 놀랄 만큼 바른 판단을 하지만 그녀의 슬픔을 아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줄거리

그 들 - 그것은 어느 곳에나 있는 이야기

그 남자, 타쉬 - 고뇌하는 남자의 이야기

아간다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그 작은 마을도 질투와 슬픔, 유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불교에 귀의해 훌륭한 수도승으로 자란 타쉬

혹과 시련, 부조리와 외압이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였다. 세속의 복

는 3년 3개월 3일 간의 고된 수행을 마치지만 어쩐 일인지 전에 없

잡 다양한 가치를 모두 경험한 타쉬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던 갑작스러운 성욕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만난 아

결국 타쉬는 사랑하는 가족을 버리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페마

름다운 페마에게 한눈에 반해 버리고 결국 세속을 알아야 포기도

는 그를 배웅한다.

하는 법이라며 절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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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은 쾌락과 환희의 연속이지만 세속에서 살

I고I전I영I화I

삼사라의 산행은 여기서 대략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하나 는 타락과 성적 유혹이라는 하강을 겪은 뒤, 다시 산정을 향해 돌아 가는 다소 뻔한 종교적 역 산행스토리이고, 또 하나는 뻔하지는 않 지만 불가해한 상징들과 선문답적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구루연하 는 태도이다. 삼사라는 일단 첫 번째를 택한다. 경험하지 못한 것을 포기할 수 없 다며 타쉬는 페마의 관능을 품기 위해 기꺼이 파계하고 라마승단 이 있는 저편과 마을이 있는 생활인의 이편을 가르는 강에서 몸을 씻는다. 성(聖)과 속(俗)의 이분법, 강을 통해 갖는 익숙한 세례의 제스처,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제작 자본의 영향일까, 영화는 오히려 기독교적인 구도를 환기시키는 것 같다. 그곳에서 라마승 타쉬는 완전히 죽고 애견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속인으로 태어 난다. 페마와의 육감적인 정사 장면들이 따라 붙기는 해도, 영화는 성애 를 종교적인 것으로 치환하는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는다. 대신 그

음의 화두 「하나의 물방울이 어떻게 하면 영원히 마르지 않을 수

자리에 히말라야 산맥과 초원, 사막과 호수의 광활함을 모두 간직

있는가?」에 대한 답을 넘겨주는 것이다.

한 라다크 지방의 영적 분위기만 가필해 넣을 뿐이다. 카메라는 잠

영화는 이 때, 아슬아슬하게 전형적인 결말을 벗어난다. 타쉬는 산

시 넋을 잃고 파계한 라마승이 아이를 낳고 농사일을 돌보고 부당

정으로 돌아가거나 다시 삼사라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것이다.

한 이득을 취하는 장사치에게 분노하며 추수를 도우러 온 다른 여 자에게 눈독 들이는 동안에도 이 풍경들을 물끄러미 관조한다. 별

삼사라의 여러 가지 의의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라다크에서 촬영

다른 트릭 없이도 영화가 숭고한 기운을 내뿜는 것은 이 로케이션

한 첫 영화라는 점이다. 이곳은 종교가 삶이고, 삶이 종교라는, 그

과 튀지 않으려는 이 특유의 유장함 때문이다.

대로 성속의 이분법적 경계를 우회하려는 영화 삼사라의 의도에

강물을 오직 성속의 경계로만 인식하는 남편 타쉬와 달리 지혜로

적합한 로케이션이기도 하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며 불교 사상

운 아내 페마는 부지런하게 매일의 일상에 만족하며 노동을 쉬지

을 생활 속에 깊이 받아 들여 1000년이 넘은 자급자족의 공동체를

않고 강물을 바다라는 큰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읽어낸

이루고 있는 라다크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를 감상하

다. 급기야 폭력과 욕정에 패배하고 다시 도하하려는 남편에게 처

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하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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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하I노I이I알I림I장I

하노이 알림장 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른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구인, 구직이나 점포 매매, 생일 축하나 신장개업 등 다양한 용도로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는 메일로만 받습니다. 보내실 곳 : 한인소식 편집실 hanoil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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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이I벤I트I

2016년 8월 행사 소식

전시회 “WILD” 2016년 8월 4일부터 7 일까지 하노이에서 세계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베트남인 Andy Nguyen 와 Nguyen My Hanh 사진 작가가 찍은 전 세계의 수 많은 야생 동물 사진이 전시될 예 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히 BCC Wildlife 대상과 NANPA 대상 을 받았던 사진이 전시 된다.

EVENTS IN August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

장소: ha Noi Creative City 일시: 8월 4 -7일 / 8:00am – 5:00 pm

김혜주 한인소식 기자

“Reality through the eyes” 전시회 응웬딩뒤꿴 (Nguyen Dinh Duy Quyen) 작가의 첫 전시회이다. 어렸을 때 부터 동식물 등 생활 속의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았고 늘 호기심이 많았다고 한다.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과 어린 이의 눈 그리고 어린이의 눈을 통해 보 는 세상이 이번 전시회의 주 작품이다. 장소: 베트남 미술박물관(The Vietnam Fine Arts Museum) / 66 Nguyen Thai Hoc, Ha Noi 일시: 2016년 8월 5 – 9일 / 6:00am – 5:30pm

Viet Nam Connection music Festival 2016 독일, 폴란드, 미 국, 대만 등 세계 에서 온 유명한 음 악가와 가수가 참 여할 예정인 이번 콘서트는 베트남 인과 외국 음악가 의 피아노 독주 공 연이 열리며 Brandenburg Concerto 공연도 열린다. 17세기 바로크 (Baroque) 음악 공연 역시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이다. 장소: 베트남 국립음악학원 / 77 hao Nam, Ha Noi 일시: 2016년 8월 13 – 14일 8:00PM

2016 아시아 오케스트라 음악공연 아시아 오케스트 라는 대만, 한국, 중국, 일본, 필리 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매년 여름방학에 아시아 지역을 순회 공연한다. 이번 하노이 공연에 선 미국인 James Judd의 지휘 아래 Tchaikovsky의 Pathetique 공연 이 있고 Copland의 Fanfare for the Common Man와 Appalachian Spring 음악 공연이 열린다. 티겟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소: 베트남 음악국립대학원 / 77 Hao Nam, Ha Noi 일시: 2016년 8월 17-18일/ 8:00pm 문의: 091-348-9858, 098-306-7996.

Subcreption concert 93 베트남인 Le Phi Phi의 지 휘 아래 베트 남 국립 오케 스트라의 정 기 연주회가 열린다.

Nguyen Viet Trung의 피아노 독주와 Schubert의 Rosamunde Overture 공연이다. 티켓은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구매하거나 vnso. org.vn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소: 오페라하우스 / 1 Trang Tien, Ha Noi 일시: 2016년 8월24 – 25일 / 8:00p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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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기계 공구, 정밀 엔지니어링, 금속 가공 국제 박랍관

기계 시설 박람회 전시분야 금속 가공 기계공구 정밀 엔지니어링 용접공학 계측공학 등... 사이공 전시 & 컨벤션센타(SECC) - 799 Nguyễn Văn Linh, Quận 7, TP. Hồ Chí Minh, Việt Nam. 협력업체 ㅣ 주최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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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6281-2257 굿피플인터내셔널 379-21071 글로벌케어 (GC)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11-6252-000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8-512-7855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3595-2843/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6251-1702 한베가족협회 3212-3168 한베문화교류센터(사)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3846-5758 한베협력센터(GCS) 3387-6466

종교단체 생명나무교회 세계로한인연합교회 하노이순복음교회 열린선원한국정사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은혜의 강교회 은혜로교회 하노이사랑의 교회 하노이원불교 하노이베델교회 하노이한인교회 하노이한인성당 하이퐁한인교회 하이증한인교회 하노이관음선원

016-6682-3485 098-298-7723 016-7276-7923 016-3210-2827 016-3656-0980 012-1641-1212 070-4402-9102 2225-0807 016-9968-8262 093-475-7210 3744-0009 097-420-9004 090-346-2086 093-666-2586 016-6988-6647

금융/보험업 국민은행(하노이사무소) 기업은행 농협은행(하노이 사무소) 동부화재(하노이 대리점) 삼성화재 산은캐피탈(금융리스) 서울보증보험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쩐지흥지점 팜흥지점 박닌지점 타이윙엔지점 하이퐁지점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호치민지점

3771-4952 2220-9001 3785-6271 04-6259-3994 3942-5251 090-971-2788 3946-0321/3

04-3831-5130 04-3553-8400 04-3226-3226 0241-6255-880 0280-3565-333 031-3266-300 08-3829-1581 08-3823-0012

08-5413-8700 08-3759-3759 0650-3721-100 0650-625-9710 061-6262-700 061-6262-800

외환은행 우리은행

3771-6800 3831-5281/9

교육기관 (재)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6027-6088 프랑스국제학교 3843-6779 하노이인터내셔널 유치원 3719-124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7301-5336~9 하노이인문사회대 어학당 3558-9437 BIS(롱비엔) 091-780-0084 ext.122(한국인) BVIS(로열시티) 097-895-3421 Concordia 국제학교 3795-8878 HIS 국제학교 3832-7379 SIS (꺼우저이) 3795-1036 St. Paul American School Hanoi 04-3399-6464 ISV 국제학교 04-3540-9183 ext.125 UNIS 국제학교 3758-1551 ECC 아카데미초중고 094-775-6172 ECC 아카데미입시학원 012-7973-1415

교육관련업체/학원 늘푸른나무상담센터 012-8747-3673 다빈치학원 012-6620-3593 대교눈높이 0163-287-0450 더샘에듀케이션센터 090-458-0450 더커피아카데미 016-6509-6060 키즈스토리(놀이)유치원 016-9410-0486 뮤직스토리 016-9410-0486,043-787-8694 미딩수학과외(초중) 012-3330-8572 미딩 중둥과학/고등물리 016-9334-7619 미술심리치료 096-959-8324 매너 피아노 012-7446-1247 복자유치원 3787-2285 블록업 090-453-7856 비젼 유치원(박린) 0241-389-6501 삼성학원 3787-8557 샬롬유치원 3744-0004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016-8684-2139 선샤인하우스(Sunshine House) 2223-9696 세종 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16-2781-2538 세종 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16-3234-8830 수학과외 012-9331-7366 우리유치원 096 621 7952 원어민 과외(BEN) 016-7963-9223 종이문화재단 하노이 미딩지부 097-100-0523 중앙유치원 097-442-0441 주니어랩스쿨 012-7306-4369

하노이어린이집 043-854-8208 하노이태권도 096-404-1004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9469-187 하노이한인어린이합창단(HKCC) 0 12-7795-0230 하이스타유치원 012-5251-8575 하이퐁/튀응웬 한국어 교육원 097-304-1000 한양사이버대학 090-4870-271 효태권도 016-5466-4145 햇살유치원 016-5337-6373 ACADEMY.K 특례입시학원 3787-8610 ACADEMY.K 초등부 016-5562-1421 ACADEMY.K 원어민영어 090-625-6845 BVIS(로열시티) 6266 8800 ECC 어학원 (베트남어) 6281-2817 GLN영어학원 098-960-6366 KIC Vietnam-KIC Montessori 091-5402-903 KoEdu 한국교육센터 04-3555-1974 Language 왕(베트남어) 098-857-1082 LEGO edu & play 093-828-9404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12-7795-0230 Top어학원 3783-6521 W요가 098-777-1472 123 vietnamese 어학원 096-322-9475 3D PRINTING한국교육센터(정방) 043-2222-933

병원/의원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3577-1100 우리치과 016-5699-3177 하노이믿음치과 6273-6740/3 BIO TIS 한국치과병원 3794-0471 패밀리 메디컬 병원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3927-5568 KIM’S CLINIC 6128-1041 VIN MEC 3974-3558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검도동호회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낚시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마음수련회 바둑동우회 보성고 동문회 부산외대 동문회 부산상고 (하노이)

098-904-3533 098-345-9443 0983-892-178 098-776-8118 090-4634-023 090-414-7770 090-344-4703 090-401-6226 093-817-3919 0989-199-700 096-670-2753 012-7365-8097 090-342-2420 093-392-5071 090-214-8896 0918-326-998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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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e g a P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용인대 동문회 097-807-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167-542-5338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96-995-1734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1-525-9633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93-232-2506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12-2363-8138 재하노이 고대 교우회 093-200-1905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16-9210-2651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90-210-0645 재하노이 부산향우회 0964-799-92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5-502-9580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 성대 동문회 093-458-1054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12-1243-6300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98-762-5816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33-925-071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1234-230-364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12 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12-5353-434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한인태권도협의회 016-5466-414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16-3572-0004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12-6249-2844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323-8811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하노이 축구회 090-4567-136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풋살동호회 012-9625-3745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12-1909-1667 하노이 한인농구 동호회 094-239-0273 하노이 한울골프모임 094-535-4759 하노이 배드민턴회 096-224-0960 한국외대동문회 0912-576-210 한국항공대 동문회 090-884-7175 한양대동문회 091-886-9185 해병대전우회 094-444-8282 호남향우회 094-78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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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KITA무역아카테미동문회(비전/마스터) 0904-096-904 ROTC (하노이) 091-800-2047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대우인터내셔널㈜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3980 가든점(미딩)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3974-8327 빅씨점(탕롱)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31-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31-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3200-2209 롯데점(동다) 6658-9977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3200-2208 에코피아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7980 가든(미딩)

3787-6459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0369 마하트레이딩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6281-6113 신일산업(주) 3877-0904 신한무역 3771-2213/5 애드비나(주)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3736-5587 에코피아 로얄시티점(응엔짜이) 6664-7980 가든(미딩)

3787-6459 엘지전자베트남 3934-5151 월드비나 3724-5404 포스틸 3831-5210 풍신㈜ 3864-6710 하얀기계기술 6281-0379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강(주) 3726-1227/8 한국전력공사 3831-5144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3825-885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4-3212-3961 CAS 전자저울 3577-1048 Dujun JSC 2220-7728 Hantech 3846-5758/60 I-mar vietnam 3769-0058/60 KT(KOREA TELECOM) 3831-5252/4 LG 베트남 3972-6666 ROSA ICT int 01234-230-364

SIMEXCO 3831-4123 SK innovation 3724-5211 SG 3736-5587 SMBL 코스코 마케팅 3787-7700 SMK CO.,LTD 3875-3463 T&J 3363.8779

투자업체 글로벌투자개발자문(주) 098-312-5078 나리아비나 0351-353-5744 도루코비나 0321-3587-556 대우버스영업본부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3834-5837 대열보일러(주) 016 7970 6891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3771-3440/3 미원베트남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3846-3281 GM Motor 3861-3310 삼일비나하노이 03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31-385-0718 세화자수 0211-384-3751 쌍용(주)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168-6824-052 월드캐미컬 012-4500-6008 유한도금 0351-358-3080 팔도라면 6269-8812 태평양물산 034-82-7131/3 하동상사 3562-4637 현대중공업 3883-3649/51 BBQ (인도차이나총괄) 3787-5555 BNC TECH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3827-6490/1 HITECH MEDICO 3875-3332 HJC-Vina 0211-3726-911 JMC VIETNAM CO.,LTD 024-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6281-0400 KPI(특장차 전문) 094 727 6361 KONA CO.,LTD 3387-6940 LG 비나화장품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3861-1370 LG 메카전자 3934-5110 LS 산전 3882-0222

광고나 옐로우 페이지 전화번호 기재 및 수정은 hanoilang@hanmail.net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B International 3H VINACOM Magnat Industries Co., Ltd MEKONG AUTO SHINIL TODIMAX J.V CO SK Telecom VietNam

6275-4517 0241-3714-202 221-0008 090-372-9239 3877-0904 3771-3000

마트/식품 벧엘식품 091-325-4270 엉클최 슈퍼 098-246-1973 에이스마트 (미딩점) 3785-5878 (중화점) 6281-1178 (시푸차점) 3758-8878 (경남점) 3787-8294 (안칸점) 6664-2282 (하동점) 8588-1728 (박닌점) 012-4656-1769 (빈푹점) 097-582-3509 (타이응엔점) 096-777-8482 (하롱베이점) 091-5620-777 (하이퐁점) 031-372-8856 이화식품 012-6602-7686 위드유(편의점) 012-2301-7288 청정원 마트 3783-3424 하나로마트 6266-1612 K-MARKET KEANGNAM 04-6265-2345 MY DINH 04-3787-6372~3 17T3 04-6287-2345/ 04-6288-2345 WHOLESALE 04 -6254-4835~7 CIPUTRA 04-3743-0530 CALIDAS 04 3837-8397 ROYAL CITY R1 04-6291-3311 ROYAL CITY R2 04-6329-6945 ROYAL CITY R3 04-6329-6951 TRUNG HOA 04-6287-2345/ 04-6288-2345 TIME CITY T3 04-3200-1513 TRUNG YEN 04-3226-2541~2 MY DINH CT4 04-3227-2351~2 THAO DIEN(TPHCM) 08-6260-8282 PHU MI HUNG(TPHCM) 08-5415-7000 Plusmart 가맹점 PHAM HUNG 3200-8169 MY DINH 3200-1669 BAC NINH 월드호텔 098-7700-0316 BAC NINH 인터네셔널 098-770-0316 HAI PHONG 016-7388-8875 HANAM 096-249-6655

음식점/생수 가마솥

094-996-5000

가야 0129-270-1234 강남면옥 094-7201-304 까시 090-484-5769 거시기 6281-5562 경복궁 097-295-5525 고구려(하이퐁) 091-598-8815 고궁 3762-4331 고려인삼 진생코리아 097-307-8637 고주몽 090-668-5000 고향집 016-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골목집 093-648-6986 구서라벌 090-211-1413 국물떡볶이 6670-3311 국순당 & 진로 북부총판 094-962-1000 굿모닝 090-452-4422 귀빈 VIP 090-416-4056 그린푸드도시락 093-235-9181 글로벌씨푸드(주) 0511-379-7071 그집Mr.Kim 04-6251-1102 김밥천국 3783-2873 김떡순 0904-100-736 김삿갓 3556-9885 김씨네 091-206-0355 김치식당 3792-5285 꽁시꽁시 3787-8489 꽃돼지숯불구이 6650-8383 낙원떡집 094-301-3234 남원골 0166-271-1818 남산가든(박린점) 091-816-9273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16-8313-8874 다기야 3555-3364 다사랑 3557-7789 단지BBQ 043-792-5021 더밥 090-445-3403 대장금 3556-5854 대패랑 097-649-4988 돈아돈아 096-230-9292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구이 BBQ) 04-3200-6833 동두천 전통 부대찌게 6269-7894 동지 3226-2151 뚱딴지 091-652-6874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본 점: 랑하 098-787-0909 낌 마 점: 098-250-8522 쩐지흥점: 098-250-8522 미 딩 점: 098-870-9878 황 낌 점: 098-870-9878 레드캡 피자 경남점 (9F) 012-8888-8282 레드캡 피자 로얄시티점(B2) 012-8888-8282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3573-7262 롯데리아 낌마점 3726-4202 돈득탕점 3732-5957 전지흥점 3783-3645

중화점 타이하점 하노이 팍슨점 하노이역점 롯데 아이시스 (생수) 리틀엔젤스 만나빈 명가떡집 명가도시락.김치배달.분식 목향 모이세식당 모래내 갈비 무.삼,쪽 물동이 미가식당 하이증 미스터저팔계 바보아저씨돈까스 박가네 배달천국 버디네집 보해복분자 본가 본스치킨 봉추찜닭 북경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백정 사랑채 사리원 (로얄시티)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삼원 쌈닭,쌈꾼 쌍둥이해장국 서울가든 서울관 석산정 신정 심야포차태권브이 소담 소요포차(치킨) 소풍 소풍(동대문 닭한마리) 쏘꼼 쏘달 수라 스타코리아 스타코리아 더 가든점 란옹점 빅씨 하노이점 빅씨 하이퐁점 빈컴점 유니마트점 짱띠엔점 뚜에띵점(하이바쯩)

04)6681-0732 3537-7661 3857-5032 3941-0670 090 627 1233 012-3583-6836 6297-1234 090-410-0736 0904-100-736 3556-9549 012-8912-3360 3783 6073 016-7980-3939 3556-2407 016-6667-0528 0129-900-8975 3783-3552 016-8914-0642 093-631-7265 6290-1122 012-9273-3453 097-486-9449 04-6681-8385 6680-1423 2210-5152 6282-3300 3763-5678 012-7354-8417 0915-422-927 098-731-1234 6680-1122 016-5402-0188 04-3225-2483 0903-200254 3994-8879 091-242-1144 3227-2929 04-3225-2569 6684-1608 04-3226-2484 031- 626-8282 090-620-4587 0962-070-502 093-631-7265 3787-8617 6281-1071 6671-3436 3923-2634 3783-0665 031-385-2355 2220-0232 3574-5457 3936-5651 3923-2634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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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씨 남딩점 빅씨 롱비엔점 빅씨 빈푹점

0350-367-7590 6257-3526 0211-371-1128 식객 090-559-0083 신반장 016-7769-4962 아지트막창 091-500-0910 아이러브망고&용과 016-4572-1004 이부장네 BBQ (하남지역) 097-313-4318 이쭈꾸미 093-648-6986 연경 (경남랜드마크) 6282-3355 열광왕족발 012-2931-1484 예가 016-9353-1840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옛이야기 091-166-5000 옛날떡볶이 016-3939-4603 우리집손만두 6281-4024 육해공 016-7980-3939,6670-4422 왕대포양꼬치 016-4546-6667 원스낵 분식 012-8888-8282 Eurosian 3555-2067 인연 090-330-2859 인삼가든 3555 1807~8 자금성 0124-439-4251 장어랑고기랑(구서라벌) 090-211-1413 저팔계(족발) 012-9900-8975 정수기판매임대 04-6688-6777 정원 093-319-3671 정원캐이터링 016-7739-5244 제이크 (치킨&양꼬치) 093-231-0966 조이미(단체급식) 090-9317-823 좋은데이 3636-1000 청춘 01234-180-80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춘자비어 043-825-7799 춘하추동 098-778-9327 초심 097-890-1147 초원 04-3555-1231 친구 016-3224-7678 청 (박린) 094-254-7788 청해 016-6563-8043 코리아나 3831-3907 코웨이 베트남 091-4 85-80 81 태산 3225-2546 태평양(참치) 948128806 통뼈연가 094-289-3355 파닥파닥(미딩경남점) 098-670-9292 (하동점) 096-230-9292 파파솔솔치킨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6652-4433 푸다닭 치킨전문점 2243-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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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줏간 2246-6733 하루 0972-844-340 하림각 090-406-2989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하이퐁 아리랑 0936-768-880 하이퐁 서울식당 090-346-2086 한국관 3831-8641 한국관 0350-363-2026 한솔도시락 016-7234-6119 해궁 012-2840-0111 행복도시락 0904-100-736 홍강 (중국요리) 6266-0936 호프 Ga Ran 097-282-5456 화뚜엣 091-944-8192 헐리우드 레스토랑 6297-6234 AK정수기 096-283-7066 Ahns Delice 0989-199-700 BBQ 낌마 131번지

3726-4884 BBQ 도이껀 100번지 3722-7272 BBQ 반까오 91번지 8588-0880 BBQ 응엔치탄 76번지 3775-7048 BBQ 시푸차 CT17 Shophouse 3758-8935 BBQ 타잉니엔9 번지 3715-2502 BBQ 밀링프라자(하동) 5층 6650-8555 BBQ 꺼우고우 114번지 3926-0202 BBQ 더가든 프라자 4층 8587-4262 BBQ 장보 107번지 3512-2881 BBQ 로덕 107번지 6256-8668 BBQ 항디에우 3번지 6270-0920 BBQ 꺼우자이 317-319번지 3767-5600 BBQ 경남 팍슨백화점 지항 3837-8332 BBQ 락충 98번지 3987-9595 BBQ 하동 하이웨이프라자 4층 3351-9042 BBQ 타이응웬 0280-360-3333 BBQ박닌 0241-382-5835 BB VIETNAM(단체급식) 012-9834-0112 Cafe katia‘s 090-351-0647 Cookoofood 0166-400-7777 Delifood caterring (단체급식) 016-9770-7433 Eurosian(커피전문점) 3787 8825 Honest Kitchen(어니스트 키친) 04-3333-2642 Hue 6659-5755 FOSECA (기업 학교 급식) 0241-3891-825 Jin‘s 096-528-6060 JOAH(피자, 스파게티 전문점) 012-3455-8716 JOYME CATERING(단체급식) 091-890-0781 K-FOOD KFOOD KEANGNAM 04-6689-7788 17T3 - HOANG Đ AO THUY 04-6329-1176 R3 - L1 - 04 ROYAL CITY 04-6329-6901

LY QUOC SU TRUNG YEN MY DINH CT4 Meat plus(미트 플러스)

04-3938-1713 04-3226-2540 04-3227-2350 093-642-3014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Ngon Ngon 091-490-7523 Noble moment 6686-5935 patisserie lapin(제과점) 0162-798-8084 Premier Catering Service (단체급식) 0949 785 665 RedCap Pizza 012-9999-8282 Rak’n Wok 091-490-7523 School Food 097-956-3443 Soo Da(수다) 09710-030-030 STARKOREA GARDEN,BIGC 3787-8281 UNIMART 3574- 5457 ROYAL 6664-2559 TGfood(나또) 012-5815-8207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4-3944-0163 WA카페 04-3200-410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고우비나 012-5959-0100 낌단 라텍스 012-4253-9991 다이츄 주문가구(주) 097-824-0420 단잠 093-618-4265 대우쿡 0904-807-344 덕부가구 0321-394-9814 동남비나 090-679-6000 메타인테리어 0168-489-8662 사하라 라텍스 0122-774-3410 성민가구 016-3323-5957 수인하우스 0982-315-312 아리랑 ART WORKS 093-468-3109 아르페지오 3782-2266 우성강화마루 0123-856-4784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에버피아(에버론) 093-458-1054 자부심디자인 (간판,실사출력 093-553-1675 조이인테리어 090-489-1004 키친비나 04-3525-1684 티엠스(주) 0210-386-0995 프라임 AD 090-209-5373 한국에이스페인트 04-6282-767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007인테리어 종합공사 012-3573-7476 Chois design 0969-554-178 DaDa design 016-60925-830/6 DESIGN 2.1 3556-2907 DSP VINA(사무용,학생용 의자) 091-568-8796 e - 토탈픽스 090-49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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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아카바비나 풍신㈜ 초원

036-361-6075 036-3641-001 036-3845-941/2 012-2381-9622

Hung Yen 지역 금호세라믹스 도루코비나 미림유통 비안어페럴㈜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수미비나(퀼팅전문) 에이스비나프린터 엠에스코스모(정밀사출) 유윈 VN (패딩, 퀼트) 칠성 자수&프린트 ㈜ 태양비나주식회사 한성 재봉사 Global Sourcenet Co., Ltd INA VINA

0321-3935-300 0321-3587-556 0321-398-6495 0321-85-0075 093-453-9643 1232006227 094-922-6105 0321-399-7697 0321-3967-515 091 - 219 -0810 0321-398-0292 0967-151-163 0321-398-6500 0321-3967-493/4

KPI (특장차 전문) 0321-394-5968 MIRAE(미래) FBER VN Co.,Ltd 0321-397-4170/1 Vina Pioneer (폴리백) 0321-3967-190/2

Hai Duong 지역 더난 0320-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3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320 3832 364-7 썬레이블 0936-919-166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320-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320-86-0846 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012-1513-7953 Grass Land Co.,Ltd 0320-782-107 Hai Vina 0320-752-732/9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SSV 0320-371-8301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K-MART 하이증점 032-0368-0599

Bac Ninh 지역 가야식당 012-9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16-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097-286-7013 드림호텔 0971-565-565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41-3896-288 세종호텔 098-677-1004 신화전선㈜베트남 02413-798-416 삼성공업베트남 0241-3734-186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16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16-4862-2205 진옥 곱창 016-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16-8265-8541 화비엔호텔 016-8265-8541 KOREA POLYTECH(PE파이프) 0241-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41-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K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40-355-7631 C&M VINA 0240-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40-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40-3661-545~6

Da Nang 지역 글로벌투자개발자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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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금 09:30 - 18:30 토요일 09:30 - 15:00

점심시간 12:3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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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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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MOVE SCHOOL : 한국의 우수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한국 고용 노동부 국비지원)

- 대상 : 한국 청장년층 중 베트남 취업 희망 미취업 및 재취업 - 교육내용 : 생산관리, 인사·노무관리, 베트남어 통·번역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서 생산,인사·노무관리 현장 적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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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정규 수업(중급2수료) 및 현지인 프리토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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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각종 보고서 실습 및 현장실습으로 적응력 강화

2. 채용알선 시기 및 지역 : 연수생 상시 면접 가능, 베트남 전역 3. 문의 : 016-8684-2139 / 016-5668-4323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154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155

주소:72랜드마크 경남타워 11층 교회전화 016-6682-3485

주일학교 090.2272.662

중고등부 094.7038.606

예배 시간 안내 주일 예배 1부

주일 오전 8시

예 배 당

청년부 예배

주일 오후 1시

교 육 관

주일 예배 2부

주일 오전 11시

예 배 당

고등부 예배

주일 오전 9시

교 육 관

수요 예배

수요일 오전 11시

예 배 당

중등부 예배

주일 오전 9시

유 아 실

아침 기도회

월-금 8시-9시

예 배 당

초등부 예배

주일 오후 9시

예 배 당

저녁 기도회

월-금 8시-9시

교 육 관

유년부 예배

주일 오후 9시

교 육 관

금요 기도회

금요일 8시-9시

교 육 관

베트남 예배

주일 오후 3시

교 육 관

주일학교:090-2272-662/중고등부:094-7038-60

성령의 충만으로 더욱 전도하는 교회 주일예배1부 2부 수요예배 화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

주 일 주 일 수요일 화요일 월-토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전

9:00 11:00 7:00 10:00 5:20

초등부/소년부 유치부/유년부 중등부 예배 고등부 예배 청년부 예배

주일 주일 주일 주일 주일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하노이 사랑의 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이땅에 심는 교회 예수님의 치유, 회복, 부층을 이 땅에 심는 교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이 땅에 심는교회

예배시간안내 주일예배 : 주일 10시 30분 BaoSon Hotel 3층 (50 Nguyen Chi Thanh) 수요예배 :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목사관 (P1001 34T Trung Hoa) 새벽예배 : 월~토 5시 30분 목사관 내적치유 : 화, 목요일 목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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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9:00 11:00 1:00 11:00 1:30

1부(09:00) / 2부(11:00) 유초등부(11:00) / 중고등부(09:00) / 청년부 (13:00)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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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주문 012 2301 7288 (한국) 046 291 3871(베트남) #So 65 Do Quang, Trung Hoa (쌍둥이 해장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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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Mart

04-626-1714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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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 160

Korean News in Hanoi

Mar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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픈

오

일

31

Restaurant

7월

양꼬치 직화구이 전문 한국인입맛 사천요리 만남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BIG EVENT 8월 한달 오픈 행사 A. 양꼬치 + 소갈비살 + 탕수육 B. 고급양갈비 + 양꼬치 + 마파두부 C. 사천매운물고기샤브 + 향라새우 + 숙주나물볶음

480.000 580.000 680.000

016 4546 6667 / 016 3276 6668

주소: C5 ngo 34 Nguyen Thi Dinh, Trung Hoa ,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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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Restaurant

프리미엄 소고기를 집에서!

미국산 소고기 LA갈비·진갈비(꽃갈비살) 차돌박이·우삼겹

베트남 돼지고기 삼겹살·목살·돼지갈비

주요 공급처 : 고궁 고주몽 비원 비원II 목향 Gui92 등

미국산 소고기·베트남돼지고기·야채·과일

배달 주문전화 08 68 98 5729 가능 정육 www.9food.vn / 기계 www.fujee.vn

그린푸드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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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64

Korean News in Hanoi

Restaurant

04.3225.2483 098.813.2478

진국설렁탕, 왕갈비탕, 선짓국 도가니수육, 낙지갈비찜, 왕만두 보신탕, 보신수육, 보신전골 동태찜, 감자탕, 생고기육회 So 52, Nguyen Thi Dinh, Trung hoa, 094-996-5000 , 012-9585-3600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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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점심식사 가능합니다 숯불 숙성오리

12:00~2:00

돼지국밥 / 순대국밥 / 내장국밥 / 수육 오리 샤브샤브 매운 갈비찜

통오리 발골 초벌구이 ·숯불숙성오리+오리탕 ·문어오리백숙 ·숯불양념치킨 ·매운숯불갈비찜 ·석쇠 불고기 ew N·오리샤브샤브

·대패삼겹살 오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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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대패 삼겹살

단체석 예약 환영합니다.

퓨전 이쟈카야

숯불치킨전문점

Restaurant

전복, 해삼, 개불, 멍게, 고노와다, 우니 등 모듬 해물 개시 모듬사시미 전복사시미 참치사시미 연어사시미 문어숙회 모듬초밥 참치소고기 타다끼 새우장 타코와사비 차슈 고로케 일본식돈카츠 새우튀김 가라아게 쯔꾸네 생선구이 스지오뎅탕 해물탕 모듬튀김 나가사끼 짬뽕 알탕 우동 야끼 우동 소바 라멘 오니기니 여름계절특선

갑오징어 물회 숯불양념치킨 소금구이치킨 무뼈닭발 매운치즈등갈비

배달메뉴

모듬초밥

영업시간 : 5PM ~1AM

일본식 수제돈카츠

가라아게

고로케

배달메뉴

숯불양념치킨

숯불양념치킨윙

소금구이치킨

숯불양념 윙

소금구이치킨윙

소금구이 윙

무뼈닭발

정기휴일 :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영업시간 PM 5시~AM 12시 ·배달 시간 PM5시~AM11시30

약도

롯데리아

족발메뉴

온족발 530,000동 불족발 580,000동 냉채족발 580,000동

주문전화

반반족발 온족 + 불족 580,000동 온족 + 냉채 600,000동 불족 + 냉채 620,000동

200,000동 쟁반막국수 엽기치즈떡볶이 大 300,000동 (매운맛/보통맛) 中 160,000동 치즈계란말이 200,000동

012.2931.1484 한국인 090.487.0131 베트남인

D20/D6 do thi moi dich vong, cau giay

매운갈비찜 해물파전 해물부추전

300,000동 200,000동 200,000동

단체회식 최대 60명가능

Tran Thai Tong

"구글지도에서 한글로 "열광"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김치식당

Duy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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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 Vien Cau Gi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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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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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ap Pizza & Chicken 경남 랜드마크에서 새롭게 오픈합니다!

숙성도우!! 수타피자!!

Super Large 13 인치 씨푸드

450,000

Large 11 인치

Thin(large) 11인치

350,000 팬피자만 가능

Restaurant

(시푸드는 골드 기본 토핑 입니다)

닭갈비 멕시칸 포테이토 불고기 콤 보 하와이언 치 즈

300,000 300,000 300,000 280,000 280,000 270,000 270,000

220,000 220,000 220,000 200,000 200,000 190,000 190,000

220,000 220,000 220,000 200,000 200,000 190,000 190,000

(엣지 토핑은 팬피자만 가능합니다)

골드 고구마 토핑 SL 70,000 / L 50,000

치즈캡 토핑 SL 50,000 / L 30,000

피치세트A (닭갈비,멕시칸,포테이토 중 택1) SL 430,000 L370,000 피치세트B (콤보,불고기 중 택1) SL 420,000 L350,000 피치세트C (하와이언,치즈 중 택1) SL 410,000 L340,000

후라이드 200,000 / 반마리 110,000 양념 230,000 / 반마리 130,000 순살치킨 180,000 / 핫윙 100,000 볼로네제 해물 볶음밥

130,000 100,000

까르보나라 김치볶음밥

130,000 100,000

포시즌

65,000

케이준치킨

95,000

치즈떡볶이

110,000

콜라,사이다 1.5L 30,000 캔 25,000 맥주 생 / 캔

미딩, 쭝화, 경남, 로열시티 배달 친절한 서비스와 빠른배달로 새롭게 찾아갑니다 맛있는 피자와 정성스럽게 담근 피클을 같이 제공합니다

경남 랜드마크 층

초원

생꼼장어, 꽃살등심, 소고기주물럭, 갈비살, 양념갈비살, LA양념갈비, 안창살, 우삼겹 흑돼지삼겹살, 흑돼지목살, 돼지갈비, 항정살

연기나지 않는

로스타 숯불구이

주소: 75 Nguyen Thi Dinh,Trung Hoa, Ha Noi(황언/응웬티딘사거리) 전화: 04.3555.1231 / 0913.126.675(베트남) 0128 641 5736(한국)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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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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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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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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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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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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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

2.

3.

4.

5.

유림기+짜장2+만두 : 490.000VND 유림기+짜장1+짬뽕1+만두: 490.000VND 유림기+짬뽕2+만두: 490.000VND 유림기+쟁반짜장+만두: 530.000VND 유림기+쟁반짬뽕+만두: 530.000VND

스페셜 메뉴 1.

2.

3.

4.

5.

점심 특선 2인이상 11:00-2:00 200,000VND 250,000VND 300,000VND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

매생이 스프.양장피 고추잡채.꽃빵 식사.후식 배달 가능합니다.

탕수육+짜장면1: 280.000VND 탕수육+짜장면2+만두: 350.000VND 탕수육+짜장면1+짬뽕1+만두: 350.000VND 탕수육+짬뽕2+만두: 350.000VND 탕수육+쟁반짜장+만두: 400.000VND 탕수육+쟁반짬뽕+만두: 400.000VND

별미 메뉴 A. 양장피+짜장2: 490.000VND B. 양장피+짜장1+짬뽕1: 490.000VND C. 양장피+짜장2: 490.000VND 1. 삼선해물쟁반짜장: 330.000VND 2. 삼선해물쟁반짬뽕: 330.000VND 유림기: 닭고기매콤한 간장 소스: 530.000VND 불타는 탕수육 : 320.000V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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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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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포장배달가능

깊은 맛에 매료되는 10년 전통의 하노이 국밥, 족발, 전골 전문점

♪~♬

Restaurant

좋은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김삿갓으로 간다고 전해라~ ♬~♪

04)3556-9885 / 093-648-8083

더 가까이, 더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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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숯불구이& 백숙전문점

EVENT 누룽지닭백숙 550,000동(5마리 한정) NEW

월~금 11시30분 부터 2시까지 (포장/배달포함)

봉평 메밀 막국수 숯불꼼장어(양념,소금), 진꽃살 훈제오리, 훈제삼겹살, 수제떡갈비, 누룽지, 닭백숙(20분전 예약), 엄나무 닭백숙, 오리(누룽지, 엄나무)백숙(1시간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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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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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주문전화 : 04) 3783-2873 , 04) 2242-6682

정성을 가득 담은 음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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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GROUP

016 3224 7678

Nguyen Thi Dinh

북경

평양관

Ngo10 Pho Nguyen Thi Dinh

15T

약국

명가

경복궁 목우촌

So27 M3 Ngo30 Nguyen Thi Dinh Phuong Trung Hoa

Ngo34 Pho Nguyen Thi Dinh

전화:012-4976-9436 / 04-6684-1608 주소:73 TT4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고향 (중국) 연변의 맛 양꼬치와 청도맥주의 찰떡궁합 자동 꼬치구이 기계 ,즉석숯불구이 꼬치드신후 온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Tran Duy Hung

각종 철판요리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그외 식사 및 안주 등등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세요.

Ngo30 Pho Nguyen Thi Dinh

매콤한 닭갈비,칼국수, 안성댁보쌈,동태탕,우렁쌈밥 등

저희 식당 얼음은 정수기물로 자체 제빙하여 사용함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Restaurant

한 식 전 문 점

MENU 김치찌개

불고기전골

육회돌솥비빔밥

된장찌개

설렁탕

야채장어덮밥

해물순두부

영양갈비탕

장어구이

황태해장국

알탕

연포탕

부대찌개

소갈비찜

매생이굴라면

냉모밀정식

낙지탕탕이

P. 902, 9F, Keangnam Landmark 72 Tower, Tu Liem, Pham Hung, Hanoi

* 30인,20인,16인 등 대형룸, 다양한 룸 완비

영업시간 AM 11:00 ~ PM 22:30

* VVIP 특별주문메뉴 가능 (자연산회, 랍스타회, 자연산 전복 등)

04.6282.2998 012.6474.3113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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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후라이드

각종 활어회 전문

·매운 양념 치킨

•볼락회/병어회/농어회/민어회 •감성돔회/흑도미회/다금바리회 등 •산낙지/연포탕/산낙지초무침 등 •낙곱전골/불낙전골 등 •안창살 등

·간장 소스 치킨 ·오향족발 ·골뱅이 초무침

Restaurant

04.2243.0570 090.330.8154

CT4

완벽한 정수기능 OK !

완벽한 살균력 대장균, 비브리오,0-157,콜레라균을 완전살균

배달전문 9 Nguyen Thi Dinh, Trung Hoa

한솔치킨

조리사 면허를 보유한 주인 직접 요리

플러스마트

CT5

한양 회 수산 PHAM HUNG

Keangnam

TRANVANLAI

·쌀 순살 후라이드

Since 2008 Nha hang Han Yang

ME TRI

Chicken & Beer

NOI BAI

LUXUS SHOWROOM

영업시간 : 오후 5시 부터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 입니다.

So 12-CT5, KDT MY DINH SHONG DA NAM TU LIEM-HA NOI

정성과 손맛이 묻어나는

식사류

선물용 떡바구니,한과세트 판매/예약 주문 받습니다. 떡국떡,떡볶이,한과,고사떡,돌떡 백일떡,축하케익,개업 및 각종떡

안주류

04 3555 8138 094 301 3234 5 Ngach 61/55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So 4 Ngo 91, Duong Tran Duy Hung, Quan Cau Giay (대장금 옆골목)

가장 빠른 일본↔하노이 화물배송서비스

기공식, 준공식 등 각종 행사전문 돌떡, 백일떡, 답례용떡 떡국떡, 가래떡, 떡볶이떡, 바람떡, 팥시루떡, 무지개떡, 영양떡, 절편, 백설기, 수수경단, 송편 등 선물용 떡바구니, 떡 케익, 한과세트 판매·예약 주문받습니다. 참기름, 미숫가루, 청국장 판매

각종떡 15만동/KG

소량(100,000만동 이상)도 하노이 전지역 배달 됩니다.

TEL. 0904.100.736 ADD. A10 Ngo34 Nguyen Thi Dinh, Trung Hoa

TEL. 04 3787 8815 / 012345 58716

Door to Door Service

밤 11시까지 영업합니다. 담당자 박상완차장 090.487.0263 베트남 담당자 Ms.Van Anh 090.487.1439 E-mail : mitkokusai@gmail.com 하노이 사무소 Tel: 04.3783.1501~3 Fax: 04.3831500 So 36 lot 2A - Trung Yen 11- Cau Giay - Ha Noi

kakao : roykwon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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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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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 Citi bank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한미합병 작업) PM

2011.02 CJ 송도 Data center 이전 통신공사 PM

2006.01 Macquarie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12.02 HSBC 증권 본점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06.11 HSBC 은행 삼성동 Bank Up Data center Network 통신공사 PM

2013.05 autodesk 본점 Data center Moving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07.02 HSBC 은행 본점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13.08 Mcafee 본점 Data center Moving &Office Network 통신공사

2007.11 한국존슨앤드존슨 본점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14.05 HSBC 은행 삼성동 Bank Up Data center 이전 Network 통신공사

2008.08 UBS증권 & 은행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PM

2015.01 Abbott 본점 Data center &Office Network 통신공사

2009.12 NAVTEQ 사무실 Renovation 통신 공사 및 UPS 장치 공급 공사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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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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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등록 내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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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소재지 변경

사업자의 대표자, 대표자 직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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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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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청, 세무서 지국에서 기초 납세신고 서류 작성및 회계

회계 서비스

매달 보고서 서비스

회계 장부 작성, 검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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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득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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