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인소식 9월호 by Lee san

2021

Korean News in Hanoi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1년 9월호

Contents 28

포토에세이 문화강좌 안내 34 한인회 도서실 안내 30

Korean News 39

한인동정 코참 소식 90 베트남 뉴스 92 NGO 소식 96 대사관 소식 해외입국 내·외국인 PCR 음성확인서 Q&A 88

Interview / Report 44

초대석 최선미 빈대학 경영대학장 / 이산 기획 2021 한류 동향 / 콘텐츠진흥원 74 교육이슈 비대면 보강 온라인 수업 / 최소연 77 테마리포트 에어앰블런스 / 최소연 94 대사관 공지 베트남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노동허가 이슈(2) / 이재국 54

Essay 62 84 98 100 104 107 112

포토에세이 정지된 하노이를 관통하는 시간 / 이선아 인문학 에세이 수상작 기꺼이 정치에 참여하라 / 채은서 이달의 시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 문정희 경영학에세이 암호화폐의 미래 전망(2) / 이영기 문화에세이 하노이 산다고 모두 하노이안은 아니다 / 안경환 의학에세이 COVID-19에 대한 소고 / 이태경 영화와 책 지금부터 힌트를 찾아보세요 /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Korean News in Hanoi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1년 9월호

Travel 66 70 80

명소 찾아 베트남 구석구석(10) 응에안 / 최소연 미리 가보는 인기 여행지 방콕 / 이선아 여행지 환상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 / 이재국

Culture & Event 베트남 문화 9.2 독립기념일 /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편집국 50 기념일 베트남 추석 뗏중투 /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편집국 116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편집국 120 명소탐방 파크로얄 호텔 & 리조트 / 최경주 48

Columm 130 감정코칭 예민한 시기에 서로의 감정 이해하기 / 최소연 132 법률컬럼 COVID-19관련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정책 / 오광원 134 경제컬럼 저축보험 / 김철모 136 골프컬럼 함께 동반하면 부담스러운 골퍼유형2 / 남호환 138 시사컬럼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이야기 / 송재영 140 생활컬럼 집에서 즐기는 간단 집콕 간식, 와플 레시피 / 최소연

Information 58 124 144 147 150 152 154 155 157

정보 플로팅 블랙퍼스트 / Ha Minh Hien (국립외대3)·편집국 카페소개 레거시 카페 Ragacy Café / 조서형 부동산정보 하노이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 쭝화부동산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신작영화 싱크홀, 보스 베이비2, 모가디슈 / 편집국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쿼바디스 / 강희엽 하노이 알림장 / 편집국 9월의 행사소식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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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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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우리 모두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다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한인회는 여러 교민 단체들과 힘을 모아 교민 백신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노이한인회 교민정보채널에서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확인해주세요 (코로나 단신 / 백신계획 / 대사관 공지) 카카오톡 채널 https://pf.kakao.com/_fjXXs 홈페이지 http://hanoi.korean.net 하노이한인회 채널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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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Trung Hoa, Cau Giay, Hanoi T. 024.3555.3015~6 E. notice3015@gmail.com

하노이 한인소식

Photo Essay

Korean News in Hanoi

I포I토I에I세I이I

메콩델타, 크메르족의 옥옴복(Oóc om bóc) 축제 물을 관장하는 월신께 감사하는 풍습

연중 3모작 하는 메콩강 유역의 크메르족은 물을 관장하는 월신(月神) 숭배의 풍습이 있다. 농경사회가 그렇듯 기우제(祈雨祭)나 달을 신성시하는 오랜 전통문화인 것이다. 그 중 10월 보름에 열리는 옥옴복(Oóc om bóc) 축제는 월신께 감사하는 크메르인들의 가장 성대한 연중행사이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보트 경기는 무려 50만의 축제객이 운집하는 장관을 이룬다. 그 외 10월의 보름달이 밝으면 납작한 쌀을 달빛에 뿌리며 한 해의 풍작을 내려준 월신께 감사하는 풍습이 있다. 월단(月旦) 앞에서 노인들은 너겟과 제물을 집어 아이들 입에 넣어주며 소원을 묻는다. 이때 아이들의 화답이 예의 바르고 명쾌하면 그 해에 좋은 일이 온다고 믿는다. 그 외 소원을 비는 화려한 연등행사도 축제의 하일라이트로 꼽힌다. /사진: Tran The Phong・글: 이산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Course guidance

9월 문화강좌 안내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넉넉하고 픙요로운 마음 함께 하시길, 풍성한 보름달 바라보며 온가족 모두 소원 성취하시길,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더욱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hanoiclass3017@gmail.com 으로 성함을 기재한 등록의사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문화강좌 정보를 포함한 한인회 관련 소식을 이메일로 송부하여 드립니다. /신영미 문화강좌 팀장

하노이한인회 제 24기 문화강좌 안내 (2021년 4~10월 운영표) 회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강사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어학 강좌-베트남어]

월 수

주2회 (9주,18회)

월 금

화 목

화 금

주1회 (9주, 9회)

월

왕초급 1반

09:10~10:30 (제1강의실)

왕초급 2반

10:40~12:00 (제1강의실)

왕초급 3반

12:30~13:50 (제1강의실)

중급 교재반

12:30~13:50 (제3강의실)

중급회화반

11:00~12:20 (제3강의실)

초중급 1반

09:10~10:30 (제1강의실)

초중급2반

12:30~13:50 (제1강의실)

초급반

14:00~15:20 (제3강의실)

중고급반

09:30~10:50 (제3강의실)

4월26일 *휴강* 5/5~6/30, 7/19~

4월26일 *휴강* 4/30 5/5~7/2, 7/19~

*강사 :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한국어로 강의. *교재 : The 바른 베트남어, 1과부터 시작 *대상 : 베트남어를 두달 공부하시는분. 성조부터 학습해야 하는분. *내용 :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 학습. 문화차이, 베트남-한국 다른 관습 설명.

Linh

*강사 : 한국어로 강의. 교재 : The 바른 베트남어, 9과부터 시작 *대상 : 베트남어를 두달 공부하시는분. 성조부터 학습해야 하는분. *내용: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 학습. 문화차이, 베트남-한국 다른 관습 설명.

Phuong

*교재 : Tiếng Việt nâng Cao upper-intermediate Quyển2(빨간표지) bài 1 *레벨 : 선생님과 베트남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분. 초급 불가. 1,350,000 (교재비 별도)

*교재 : 자체 제작교재 사용. *대상 : 베트남어 8개월 이상 공부하신 분. *내용 : 다양한 베트남어 표현 및 회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

Giang

*강사 :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베트남,영어 가능. 인사대 출강 강사. *교재 : <Tiếng Việt Nâng Cao>[노란표지] bài 1 *대상 : 최소 8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초급불가 *내용 : 문법, 독해, 회화 등을 병행하여 수업.

Hai ly

*강사 : 17기까지 초급반 강사.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2편, bài 5 *대상 : 최소 6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 분. 초급 불가 *내용 : 발음, 문법, 독해 등을 수업

4월27일 *휴강* 4/30, 5/4~7/2, 7/20~

Giang

*강사 : 한국어,영어로 강의. 초중급반 강사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과부터 시작 *대상 : 최소 4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왕초급 불가 *내용 : 기본 문법 및 응용 문장 학습.

4월26일 *휴강* 5/10~6/28, 7/19~

Phuong

4월27일 *휴강* 5/4~7/1, 7/20~

850,000

*강사 : 중급교재반 강사와 동일 *교재 : 인사대 C 교재 처음부터 시작.(교재 직접 준비)Bài 1 *레벨 : 중급보다 레벨이 높음. 선생님과 베트남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분. 초급 또는 초중급 불가.

어학강좌 - 영어 주1회 (9주, 9회)

화

intermediate

Korean News in Hanoi

10:40~12:00 (제3강의실)

4월27일 [휴강] 5/4~6/29, 7/20~

Elizabeth

1,350,000

* 강사 : 영국인 강사. 프린트물로 수업 * 대상 : 영어로 본인 의사표현 원활하게 가능하신 분. * 내용 : 어려운 단어 및 표현 공부하여 다양한 문장 구사가능하게 하는 수업.

I문I화I강I좌I안I내I

회차

요 일

수 주1회 (9주, 9회) 목

강좌명

시간 (강의실)

왕초급 회화1반

10:20~11:40 (제3강의실)

왕초급 회화2반

11:45~13:05 (제3강의실)

초급 회화1반

10:00~11:20 (제3강의실)

초중급 회화반

14:30~15:50 (제1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4월28일 *휴강* 5/5~6/30, 7/21~ 4월29일 *휴강* 5/6~7/1, 7/22~

강사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김철 1,350,000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 강사 : 20년 경력 한국인 강사. 현 서울학원 강사 * 교재 : 자체제작교재. <Useful Expressions>(총40강) 1과부터 시작 * 대상 : 한국어로 자세한 왕초급 회화 수업을 듣기 원하시는 분. * 내용 : 매 시간 1강씩 진도나감. 청취 연습 병행 학습. * 진도 관계 없이 수강신청 가능. 5기수 연속 수강 시 교재 1권 마무리 가능

Cha Cha

* 강사 : 필리핀인 강사. 초중급 강사와 다름. 프린트물로 수업. * 대상 : 영어 초급반. 회화 및 문법을 영어로 수업.

Elizabeth

* 강사 : 영국인강사. * 대상 : 영어로 본인의사 표현 가능하신 분. 실력향상을 위한 수업. 한글 프로그램

주 1회

토

개별일정

한글 어린이반

09:40~10:40

한글 어린이 재택 학습반

담당 선생님과 일정 조율

3월20일

이미경외

무료

* 한베가족 어린이를 위한 한글반 * 대상 : 한베 가족 어린이(5세~7세) * 준비물 : 색연필

이윤옥 외

무료

* 대상 : 한베가족 어린이(8~9세) * 자택에서 한글봉사에 참여하실 선생님들을 모집합니다(한인회로 연락바랍니다).

순수 문화강좌 수채화 주 1회 (8주, 8회)

월

주 1회 (4주, 4회) 주 1회 (6주, 6회) 화 주 1회 (6주, 12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10:00~11:30 (제2강의실)

수

목

* 대상 : 스케치 기초 및 수채화채색을 배우고 싶은 분.* 내용 : 정물, 꽃, 수채화 일러스트 작업.(초보가능) * 준비물 : 수채붓 4~8호. 수채물감(전문가용). 물통. 파레트. 연필, 미술용 지우개, 물티슈, 켄트지 혹은 스케치북(수채화용) (8절 혹은 A5 사이즈) * 재료구입처 정보 : 42Yet Kieu 미술대 옆 화방, 기타 시중 한인 팬시문구점

7월19일 *휴강* 7/19~

황지선

1,200,000 (재료 개별준비)

이성원

2,400,000 (재료비포함)

* 강사 : Lilymag Flower&Garden Vietnam 대표/Lilymag Event&Floral Design Korea 대표 * 준비물: 꽃칼, 꽃가위, 일반가위, 앞치마 * 리빙플라워디자인 기본이론및 실습(꽃다발, 화병꽃이, 센터피스 등등)

전유순

900,000 (재료비 별도)

* 천연 벌레퇴치제 “계피리스&장식”만들기 수업. * 계피는 천연 벌레 퇴치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알싸한 향기로 벌레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계피를 이용해서 창문이나 벽에 걸어만 놔도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답니다. * 재료비 : 꽃가위(7만동), 글루건 + 심(7만동) * 계피+6주공예 재료비 700,000동

소묘, 초크아트

11:40~13:10 (제2강의실)

플라워디자인

9:10~10:30 (제3강의실)

7월20일 *휴강* 7/20~

계피공예

09:30~11:00 (제2강의실)

4월13일 *휴강* 5/4~6/29, 7/20~

코바늘 손뜨개 1반

12:00~13:30 (제3강의실)

코바늘 손뜨개 2반

13:30~15:00 (제3강의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초급반

* 대상 : 소묘 입문자를 위한 수업. 기초 이론 및 실기 * 내용 : 1주-기본 선긋기/2~4주-명암 및 기초 도형그리기/5~8주-정물 그리기 * 준비물 : 켄트지 혹은 스케치북(8절 혹은 A4 사이즈), 연필, 미술용 지우개 * 내용 :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손으로 문지르고 명암을 나타내며 그리는 작업. * 재료비에 MDF합판 포함, 페인트값 포함. * 개인준비물 : 화장용팁(아이섀도우용 미니 스펀지)

7월13일 *휴강* 7/20~

김진희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1,800,000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재료비 100,000) * 준비물 : 가위(재료비에 코바늘,돗바늘,실2타래 포함) * 1, 2반 동시 수강신청만 가능 - 1일 3시간 수업진행

14:00~15:20 (제1강의실)

9월 중 개강

강태훈

2,000,000 (재료 개별준비)

* 유튜브 채널에 각 1~2개씩 채널을 운영(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마케팅, 수익창출) * 준비물 : 개인 노트북(i3이상, i7권장, 8G ram, ssd급 이상) 노트북 필수 * 선택 : 촬영장비(휴대폰, 카메라, 고프로, 짐벌, 드론)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1반

09:30~11:00 (제2강의실)

4월7일 *휴강* 4/21, 5/5~6/30, 7/21~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2반

11:10~12:40 (제2강의실)

7월14일 *휴강* 7/21~

구미정

1,200,000 (재료비 별도)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3반

13:30~15:00 (제2강의실)

7월28일 *휴강* 7/21~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900,000 / 문인화반 1,200,000 (깔개 15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아크릴 1반

09:30~11:00 (제2강의실)

아크릴 2반

11:10~12:40 (제2강의실)

유혜정

1,200,000 (재료비 별도)

7월8일 *휴강* 7/22~

* 내용 :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 일러스트 및 명화를 개인작품으로 제작함. * 수준별로 작품 선택하여 진행되므로 초보자 가능 * 재료비 : 물감 공동 사용 (캔버스, 붓 개인 구입) * 개인준비물 : 앞치마 또는 편한 복장, 4B연필, 지우개, 물통, 두루마리휴지, 물티슈, 파레트 대용할 헌 잡지 하노이 한인소식

Course guidance

회차

요 일

주 1회 (8주, 8회)

금

주 1회 (6주, 6회)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강사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사진 취미반

9:10~10:30 (제1강의실)

7월23일 *휴강* 7/23~

최종영

1,600,000

실전에서 자격증 시험까지 (E-Test 파워 포인트자격증반)

10:40~12:00 (제1강의실)

실전에서 자격증 시험까지 (E-Test 엑셀 자격증반)

12:10~13:30 (제1강의실)

자수 기존반

10:00~11:30 (제2강의실)

자수 신규반

11:40~13:10 (제2강의실)

4월2일 *휴강* 4/30 5/7~7/2, 7/23~

9월중 개강

홍다희

이다겸

1,200,000 (교재비 별도)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풍경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 강사 : 현 하노이 한인회 엑셀, 파워포인트, MS워드, 포토샵, 어린이코딩반 강사 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정보수업강사 * 대상 :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E-Test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까지 배우고 싶으신분 (기본부터 수업하기 때문에 초보가능) * 수강종료 후 하노이에서 한국국가공인자격증시험 가능 * E-test : 국가공인자격증, 학점인정, 대학졸업인증, 공무원 승진 가산 점 혜택. * 대상 :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E-Test 엑셀 자격증 취득까지 배우고 싶으신분 (기본부터 수업하기 때문에 초보가능) * 수강종료 후 하노이에서 한국국가공인자격증시험 가능 * E-test : 국가공인자격증, 학점인정, 대학졸업인증, 공무원 승진 가산 점 혜택. * 내용 : 자수를 놓아 작품을 완성(중급반 - 가방, 지갑, 본인 소품 활용 등)본인이 선택한 도안으로 자수 놓기 * 재료비에 바늘 2개, 자수틀 1개, 원단, 실, 먹지 포함. * 개인준비물 : 가위

900,000 (재료비 600,000) * 내용 : 자수를 놓아 작품을 완성(초급반 - 스티치북과 병행해서 실사용에 가능한 소품) * 재료비에 바늘 2개, 자수틀 1개, 원단, 실, 먹지 포함. * 개인준비물 : 가위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상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수 주 1회 (12주, 12회) 목

10시 ~ 12시 상시모집

개별문의

성인 우크렐레 수요일반

14:00~14:50 (제3강의실)

4월14일 *휴강* 4/21, 5/5~6/30, 7/21~

성인 우크렐레 목요일반

14:20~15:10 (제3강의실)

지휘자 박성민

양만혁

3월25일 *휴강* 5/6~7/1, 7/22~

회비 월 50만동

1,800,000 (교재 5만동 이하)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연말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공연 예정 * 문의 및 신청(상시모집) : 091.452.2066 (단장 하희선) * 대상 : 성인 대상. 처음 배우는 분(우클렐레 초보자 중간에 합류 가능) * 내용 : 개인 수준별 다른 곡 연습 * 악기구입처 정보 : 하노이음대 77 Hào Nam 주변 악기상가, 로얄시티 지하상가 * 대상 : 성인 대상. 코드 보고 연주하실 수 있는 분(중급자 중간에 합류 가능) * 내용 : 개인 수준별 다른 곡 연습 * 악기구입처 정보 : 하노이음대 77 Hào Nam 주변 악기상가, 로얄시티 지하상가

어린이, 청소년 강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9주, 9회)

주 1회 (6주, 6회)

주 1회 (12주,12회)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어린이 청소년 역사논술반

9:30~10:30 (제2강의실)

클레이 아트1반 (6세~7세)

11:00~12:00 (제3강의실)

클레이 아트2반 (7세~9세)

12:30~13:30 (제3강의실)

주산 암산 1반

11:40~12:40 (제1강의실)

주산 암산 2반

12:50~13:50 (제1강의실)

글쓰기 초등1-2반

11:00~12:00 (제2강의실)

글쓰기 초등3-4반

12:30~13:30 (제2강의실)

Korean News in Hanoi

4월10일 *휴강* 5/1~7/3, 7/24~

신소정

1,2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조정순

1,7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 5학년~초등6학년 * 내용 : 얼키설키 말도 많은 조선역사를 지문과 지도. 연표를 보며 수업(조선시대1차) * 역사란 생활의 지혜이며, 미래를 설계하는 거울입니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을 읽고 그 원인과 결과를 되짚게 하면 그 논리와 깊이는 논술이 됩니다.

3월27일 *휴강* 5/1~

한유림

1,200,000 (재료비 포함)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7월10일 *휴강* 7/24~

최희숙

2,0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7월10일 *휴강* 7/24~

7월31일 *휴강* 7/24~

정현주

2,000,000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I문I화I강I좌I안I내I

문화강좌 소개

조정순 선생님의 역사강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논리적 사고 한국에서 원동연 박사의 5차원전면교육 DIA인재교육원을 운영하 면서 학생들에게 한국역사를 흥미롭게 접목하기위해 한국역사교 재(5권)를 만들어 교육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과 학부 모님들의 좋은 반응에 실감 했었습니다. 이후 초・중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수업을 하였습니다. 2015년 제1 기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한국역사수업을 하게 되어 한국중학생 7명(UNIS 국제학교)을 재능기부로 첫 수업을 시작해 한인회 역사 논술 선생님으로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베트남에 사업차 혹은 주재원인 부모님을 따라 외국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교육은 꼭 필요 하며 역사 의식을 통한 자긍심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저 또한 늘 마지막 수 업이라 생각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Korean history는 세계사와 함께 문학·음악·영화·미술을 이야기하 며 역사논술수업을 진행합니다. 고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시대별로 왕과 역대 대통령때 시대적 중요 한 사건들을 전체적으로 연표와 지도를 함께 보면서 교육합니다. 학생들은 역사의 한 장면을 읽고 그 원인과 결과를 보면서 과거를

일시: 매주 1회, 9주 강의 ■ 강사: 조정순 ■ 수강료: 170만동(교재비 별도) ■

통해 현재를 직시하여 미래를 계획하며 논리적인 깊이와 역사 의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조정순 강사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연락처: 086-597-3017 /카카오톡 ID : hanoiclass

하노이 한인소식

Library

하노이 한인 도서실 임시 휴무 안내 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한 베트남 정부 지침에 따라 (하노이한인회 코비19 주요 단신 846호 참조)

하노이 한인회 도서실

5월 4일(화요일)부터 6월 현재 한인 도서실 임시 휴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회 도서실

학원, 문화강좌등 개방 가능한 정부 지침이 나오면 회원 이메일과 각 거주민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지드리며 도서실도 정상으로 개방합니다. 임시 휴무 기간 내 반납 예정일인 모든 대출도서는 개방 이후부터 1달내 반납시 연체료는 없으며, 귀국 등의 사정으로 임시 휴무 기간내 도서 반납을 하셔야 하면 한인회 사무실로 반납이 가능합니다.

하노이 한인회 도서실

hanoi.doseosil@gmail.com 임시 휴무로 인해 불편을 드린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하노이 한인회 도서실

Korean News in Hanoi

I도I서I관I안I내I

한인회 도서실 이용안내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에 양해 바랍니다

도서실 개방시간 도서실 휴무일 도서실 이용방법

・월~금 : 9 :30 ~ 17:00 / 토 : 9:30 ~ 14:00 ・베트남과 한국의 관광서에서 준한 공휴일 ex) 국경일과 구정 연휴 ・유료 연간회원제 (대출권수에 따라 개인과 가족 회원으로 구분)

도서실 운영방법

・연간 회원비와 연체료 전액 도서 구입에 사용 ・격월로 신간 구입 ・교민과 학생 봉사자로 교민이 운영자이자, 이용자임 ・봉사 신청_ hanoi.doseosil@gmail.com

도서실 후원기업

・도서실 공간 : 참빛그룹, 도서 배송 : 코넷해상물류

도서실 이용 수칙

・물, 음료, 과자 등의 모든 음식물은 도서실에서 드시지 말아주세요. ・도서 대출시 반드시 회원 본인과 가족께서만 이용해주세요. ・도서실 시설 및 책을 소중히 다뤄주세요. ・독서 후 귀가 시 다음 이용자를 위해 이용하신 도서는 반납 데스크에 주세요. ・어린이가 도서실 내에서 이야기하거나 뛰지 않도록 해주세요.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같이 이용해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실에 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도서실 임시휴무에 관해 회원 여러분들께서 양해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Library

성장통과 간절한 열망으로 그린 청소년들의 자화상

류다현 (BIS· 9)

자유로움을 배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연주는 다른 친구들처럼 노 래 학원을 가지 못했다. 그냥 늘 모든게 한정적이었다. 학교를 가 고 과외 받고 집와서 숙제하고 자고 학교 가고… 한번쯤은 자신과 제일 친했던 친구나 짝사랑 하던 친구와 헤어질 때가 있다. 약 일년 전, 모든 것을 함께 했던 단짝 친구가 다른 나라 로 가게 되었다. 그 친구에게 내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 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 차가 출발하고 창문너머로 보이는 내 친구에게 끝까지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역시 참을 수 없었던가. 집을 가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열까? <열네 살이 어때서?>는 드디어

네 살은 아이일까 아니면 어른인걸

중학교 1학년이 된 연주의 이야기다. 겨우 5,110일 밖에 살지 않았지만, 그 만큼 많은 시련을 겪어 왔다. 오래된 친구와 이별을 할 수도 있고 공부에 지치고 경쟁에 치이 고 때론 외롭고 아프거나, 슬프다. 이 책은 중학생들의 삶을 나타내고 있다. 연주는 올해 중학생이 된 평범한 소녀이 다.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 고 외모도 평범한 그냥, 보통의 아이들에 속해있다. 연주에게는 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롤모델인, 마리 엔(음악에 재능이 뛰 어난 어느 만화책의 주인공)처럼 완벽한 미모, 몸매와, 아름다운 노래를 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리 엔의

Korean News in Hanoi

연주도 친했던 중학교 3학년 선배, 지섭이는 마음의 병 때문에 미 국에 있는 친척집으로 가게 되었다. 연주는 자존심 때문에 자신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기는 싫어했다. 왜냐하면 아직 연애하기에는 너무 적은 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과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을 상상하면 기분이 묘해졌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연주와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리 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14살이라는 고통과 행복으로 살아봤기 때문 이다. 물론 다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배우는 것 은 다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때론 외롭고, 아프거나, 슬퍼도, 모든 사람들은 다 이겨낼 수 있다. 사람들은 똑같으니까.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가의 말에서 “어떤 상황 에서도 정정당당하게 삶과 맞서고 부끄럽지 않게 제 길을 가는 주 인공에게는 환호한다. 자, 그대는 그대의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가 겠는가?” 이다. 이 글을 읽고 나는 희망이 생겼다. 그 이유는, 내가 무엇을 하든 내가 당당하게 그 일을 계속 하면, 몇몇 사람들은 나 에게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겠지만. 나중에는 그사람들이 나에 게 박수를 쳐주며 환호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기 때문이다.

I도I서I소I개I

도·서·소·개

BTS the review

단조로운 코로나 일상에 활력의 메시지를

현상이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 언제부터 신드롬이더

BTS

른 여느 케이팝 스타들의 성공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단정한

니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는다. BTS는 지난 2018년

다. 그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다른 케이팝 가수들의

에 이어 올해 9월에도 UN총회에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BTS가 올

경우 대형 기획사의 주도면밀한 기획과 자본의 물량 공세

해 발표한 신곡은 배타성이 강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7주나 1위

로 이루어진 이른바 ‘팩토리 아이돌’인 것에 비해 BTS는 대

를 차지했고 다음 1위 자리 역시 BTS의 곡으로 바톤 터치하면서

형 기획사의 지원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그들의 실력과 순수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나도 뒤늦

성만 가지고 해외 시장에 부딪혀 성공한데다 자신들의 곡을

게 BTS가 왜 이렇게 전세계 모든 연령층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

멤버들이 직접 작사하기 때문에 좌절하고 희망 없는 이 시

기가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한인도서실에도 BTS에 관한 책이 들

대 청춘들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대변해주고 위로해주는 음

어왔다고 해서 읽어 보았다.

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김영대 평론가는 미국에서 거주하며 미국팝 시장의 흐 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관찰하고 외국인들이

실제로 BTS는 다른 케이팝 스타들과는 달리 국내팬들보다

케이팝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에 관해 객관적인 시각으

해외팬들이 먼저 알아보고 열광하기 시작하였고 국내팬들

로 날카롭게 분석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평론가이다. BTS의 가장

은 오히려 해외로부터의 소식을 전해 듣고 뒤늦게 놀라는

큰 후원자가 되어주는 팬클럽 ‘아미’가 인정하고 매우 사랑하는 평

형태로 성장해왔다. 아이돌이지만 단순한 댄스곡이 아닌 사

론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아미’들이 봤을 때 BTS의 진가를

회 비판과 자신들의 진짜 목소리를 담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알아보고 BTS의 음악, 춤, 가사, 뮤직비디오 등을 가장 BTS의 입장

이용해 반항적이면서도 방황하는, 순수하면서도 거친 청춘

에서 잘 대변해주고 해설해주기 때문이다.

들의 메시지를 날 것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인상적이다. 그래서 그들의 노래가 이 시대 젊은이들로부터 무한 공감을

이 책은 저자가 BTS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

얻어내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도 여전히 청년의 마음을 가

범 전 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BTS신드롬의 실체를 분석해

지고 있는 어른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놓았다. 새 앨범이 시작되는 페이지마다 앨범에 관한 QR코드가 있

나는 이제야 김영대 평론가의 책을 통해 BTS를 뒤늦게 글

기 때문에 실제 음악을 들으며 저자의 곡에 대한 리뷰를 읽어볼 수

로 접하는 사람이기에 감히 ‘아미’대열에 합류할 염치는 없

있는 다차원적인 독서가 가능한 책이다. 저자는 BTS의 성공은 다

지만 그래도 이번에 새롭게 BTS의 수많은 대표곡들을 새삼 스럽게 보고 듣게 되면서 그들의 현란한 퍼포먼스에 감탄하 고 그들의 깊이 있는 메시지에 감동받고 있다. 코로나로 마 음이 울적한 요즘, 늦게나마 글로라도 BTS를 알아보고 그들 의 리듬과 멜로디를 통해 에너지를 받아보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눈과 귀와 심장이 동시에 흥분되 고 즐거운 새로운 형태의 독서가 외부와 격리되고 지친, 단 조로운 코로나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최소연 객원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Opinion

외상의 디지털식 부활 “지금 사고, 돈은 나중에 내라”(Buy now, pay later)

“가

불하는 재미로 출근하다가 월급날은 혼자서 가슴을 친다.

물건을 살 수 있어 좋고, 판매자는 그렇게라도 매출을 늘려서 득

요리조리 빼앗기면 남는 건 빈 봉투….” 왕년의 인기 가수

이 된다. BNPL업체의 수입원은 80%가 수수료, 20%는 연체 때 소

최희준이 1960년대에 부른 ‘월급봉투’란 노래다. 외상과 가불로

비자에게 물리는 연체료다.

근근이 살림을 꾸렸던 산업화 세대 월급쟁이들의 애환을 보여준 다. 대공황 시절 미국도 사정이 비슷했던 모양이다. 1925년 ‘위대

이런 모델을 가능케 하는 것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한 개츠비’를 쓴 미국 소설가 피츠제럴드가 출판사 편집자와 나눈

다. 소비자는 앱을 깔고 이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는데, AI가 연체

편지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가불(advance payment)’이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걸러낸다. 카드 수수료를 아까워하거나, 빚 내기를 꺼리는 MZ세대, 소득이 일정치 않아 신용카드 발급이 안

신용카드의 등장은 가불을 구시대 유물로 만들었다. 신용카드만

되는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주 고객이다. 호주에선 “애프터페이했

있으면 회사에 아쉬운 소리 할 것 없이 월급날까지 버틸 수 있게

다(afterpaid)”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미국에선 MZ세대의 20%가

됐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발급 요건이 까다롭고 할부 거래는 비

량이 BNPL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트위터 창업자가 엊그제 애

싼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구

프터페이를 290억달러(약 33조원)를 주고 인수했다.

시대 ‘무이자 외상’을 부활시키고 있다. 호주의 애프터페이, 스웨 덴의 클라르나 등이 제공하는 “지금 사고, 돈은 나중에 내라”(Buy

요즘 핀테크는 투자 생태계까지 바꾸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now, pay later)는 BNPL 서비스가 그것이다.

NFT(대체 불가 토큰) 기술 덕에 고가 미술품도 소액 분할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MZ세대가 예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빌딩 지분

이들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물건값을 대신

을 잘게 쪼개 매각하는 기법의 등장으로 소액 투자자도 ‘건물주’가

내주고, 길게는 6주에 걸쳐 후불로 대금을 받는다. 소비자가 제때

될 길이 열렸다. 디지털 세상에선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지

갚기만 하면 100% 공짜 외상이다. 대신 물건 값의 2~4%에 해당

경이다. 수십 년 전 ‘외상’까지 부활시켰으니.

하는 외상 거래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받는다. 소비자는 돈 없이

Korean News in Hanoi

김홍수 논설위원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300명, 한인회 제 2차 백신접종(AZ) 14일부터 양일간 완료 학교와 의료관계자 등 특수인력과 교민 연장자순

한인회에서 제 2차로 진행된 백신 접종이 8월14(토)~15일 양일간

김남희, 배유리 이사는 봉사자들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Face

롱비엔(Long Biên)의 Tâm Anh병원과 VNVC Long Biên 접종센

Shield 100개를 후원했으며, 양모세 한인회부회장과 교민 지성준,

터에서 진행되었다. 첫날은 교민 연장자순으로 선정된 161명이

이승렬, 안서형씨는 음료와 빵과 더불어 따뜻한 정감을 주었다.

오전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됐으며, 다음날은 학교와 의료 관계자 등 특수인력 대상으로 133명이 접종을 받았다.

최근 한인회와 교민 단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회의 등, 교민사회 백신 보급을 위해 고심중이다. 한인회는 23일 남뜨

접수와 안내는 한인회 임원진과 사무국에서, 진행은 김석환(BTB

리엠 경찰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각 거

대표), 김남희, 배유리 이사가 지원했으며, 이튿날은 하노이한국

주지역 백신접종에서 거부당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를 시정해 줄

국제학교 학부모회(회장 허경선)의 봉사로 순조롭게 마무리되었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차별 없는 백신접종

다.

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하노이 한인소식

Korean News

베트남 K-MARKET 고상구 회장 호치민 한인회에 코로나19 지원금 100,000불 쾌척 사회공헌과 한-베 우호관계 위한 뜻깊은 일 펼칠 것

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이자 현지 핵심 유통사로 거듭나고 있는

사자들에게 약 7천 불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후원금을 기탁했으

‘K-MARKET’(회장:고상구)이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속에서도

며 베트남 국가대표 한국 코치진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성숙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고상구

위해서도 약 48,000불 상당의 주거 공간을 지원하였다. 그 외 코

회장은 8월 20일 주 베트남 대한한국 대사관에서 호치민 한인회

로나 19로 격리된 교민들을 위해 즉섭밥, 라면, 김치, 고추장 등의

에 10만 USD를 기부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호치민 교민들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신 구입과 확진자 구호기금으로 활용되어 힘든 시기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고상구 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 인 사회나 기업에서 기부 문화가 계속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회장은 앞서 2020년 4월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에 17만

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민사회 지원과 지역 사회에 대

불(약 2억 1천만 원) 상당에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

한 공헌 및 한-베 우호관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뜻

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베트남내 여행업 종

을 밝혔다. /편집국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대사관, 베트남주재 공관장 및 주요단체장과의 온라인 간담회 진출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교민 백신확보 방안을 주제로

후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호치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 COVID19 감염 대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 거리두기 시행 중이다. 특히 ‘숙박-식사-생산’을 한 곳에서 해결하라는 “3 Tai cho” 정책이 한국 진출기업의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 내 한국 진출기업은 약 5천여곳으로 추산되며, 한달 넘게 지속된 “3 Tai cho” 정책이 철회되지 않으면 줄도산 위 기에 처할 것이라며 손영일 중남부 코참회장은 토로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현재 교민사회 최대 이슈는 백신 접종이며, 주베트남한국대사관(박노완 대사)은 베트남 주재 공관장 간 화

베트남 정부는 내외국인 무차별 접종 지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

상회의를 8월 17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엔 호치민 총영사관 (강

부 지역에서 외국인 접종 거부 사태가 일어나 대사관에서 각 지

영일 총영사), 다낭총영사관(안민식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회와

역 보건소에 공한을 발송하는 등 긴급 대처하고 있음을 전했다.

코참 등 각지역 동포단체장과 기업인 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김한용 하노이 코참회장은 COVID19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박노완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번 코로나 19 확산에 의한 어

겪고 있는 가운데 이중고를 겪게 하는 당국의 세무조사 등은 유

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각 지역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예 혹은 면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편집국

위기상황 대처 위한 교민단체 온라인 회의 개최 백신 확보와 재난기금 마련 모금을 주제로

둘째로 “교민사회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재난기금 모 금”에 관한 건은 윤휘 한인회 이사의 제안 설명으로 시작 되었다. 본 안건은 △한인단체가 함께 모금하고 운영 및 관리 하자는 의견과 △백신접종은 수입자 부 담, 중증환자 지원은 각 단체별 분담 제안 및 그 외 다 양한 의견으로 결론은 다음 2차 대응회의로 유보되 었다. 온라인 회의 참석자 명단 한인회 : 윤상호, 장은숙, 양모세, 김균수, 윤휘, 이산 코로나 19 등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교민단체 온라인회의가 8월 19일 개최

코참 : 김한용, 김재홍, 홍선

되었다. 모두발언에서 윤상호회장은 코로나19 4차 감염 확산이 매우 심각

평통 : 박성주, 장우연

한 상황으로 우리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남부지역 기업 가동률은 현재

중소기업연합회 : 김성권

50% 이하이며 한국인 중증 환자 및 사망소식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국국제학교 : 이재은

말했다.

한베가족협회 : 이승태

이날 주요 안건인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대표단 구성에 관한 건”에서 는 한인회, 코참, 중소기업연합회가 대표단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대표단은 백신 확보를 위해 MOH 등 베트남 정부 관료와의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하노이 한인소식

Korean News

최주호 삼성 복합단지장 한인회 격려 방문 청소년문학상에 ‘삼성갤럭시 텝 S7’ 5대 후원

최주호 삼성 복합단지장이 8월 6일 한인회를 찾았다. 최근 한인

삼성전자는 이번 코로나 4차 팬데믹으로 지난 5-6월 두 달간 협

회가 코로나19 예방지침 홍보 및 교민 백신 보급에 힘쓰는 것에

력사 공급 이슈 등으로 휴대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베트남

대한 격려 방문이었다.

중앙‧지방성정부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이날 최주호 단지장은 한인회 주최 청소년문학상에 ‘삼성갤럭시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한국 대표 기업으로써 청소년 육성 및

탭 S7’ 5대를 후원하며, 우리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워 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편집국

가는 명문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학교(KGS) 교민 백신 접종에 가교 역할 베트남 행정당국과 가교역할에 앞장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사립 국제학교인 한국글로벌학교(KGS) 설립자 김지은 대표는 호찌민시 7군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한국 교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 종을 받도록 막후 역할을 한 것이 밝혀져 교민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은 대표는 합작법인 Durable New Tech(DNT)를 설립한 떠이닌성 출신의 여성 기업인이다. 김 대표는 호찌민시에 백신 기금을 후원하면서 7군이 교민 집중 거주지역임을 감안 7군 인민위원회에 특별요청하여 백신 접종이 실시되 었다. 이번 백신 접종에는 호찌민시 한인회 김종각 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국 제학교의 장소 제공으로 7군 소재 한국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되었는데, 첫 날인 5일에 150명, 6-8일에 각각 300명, 10일에 563명, 11일까지 600명, 총 1,213 명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였다. 백신 접종은 백신 공급이 허용하는 한 8월 말까 지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하노이에 이어 금년 9월에 호찌민시 7군에 호찌민 캠퍼스를 개교예정인 한국글로벌학교(KGS) 안경환 이사장은 KGS는 앞으로도 교민과 함께, 교민 속 에서, 교민들의 사랑을 받는 학교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 벌학교(KGS)는 금년 9월 호찌민시 7군에 한국학생 전용 캠퍼스를, 6군에 베트 남 학생 전용 캠퍼스를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편집국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한인회 남뜨리엠 경찰서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간담회 외국인 접종 차별과 비자연장 문제 해결 요청

다. 베트남 말에도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8천명 교민이 고위험군에 처했을 때 보호해주면 한-베 간 우정 더 깊어 질 것임을 시사했다. Nguyen Dung 부서장은 남뜨리엠군이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한인회에서 베트남 방역 지침을 잘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민의 정보를 주면 식품과 약품 등 필수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회장은 교민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한인회가 책임지겠 다며, 구호품을 전달할 때 통행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본의 아니게 비자 연장을 못한 경우는 한인회는 한인타운 관할 경찰서인 남뜨리엠 경찰서와 코로나 19

구제해주기 바란다고 청했다. 이에 Dung 부서장은 코로나19 감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월 23일 한인회에서 개최하였다.

염병 유행이라는 특수 상황 속의 외국인 비자 연장은 정부에서

윤상호 한인회장은 남뜨리엠 경찰서에서 MOH 등 중앙 정부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 상황을 고려해 비자가 자동 연장될

건의하여 병원이나 한국학교 등을 지정하여 한국인 1천명이라도

예정이지만 만일 그렇지 않은 경우, 남뜨리엠 거주자의 불법체류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했

리스트는 주면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젠틀맨 김규화 대표의 훈훈한 미담 사례 하루 30~40인분 음식 나누기…과거 마스크 5만장 기부도 COVID-19 감염 대확산이 장화화 되며 사회적 분 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모처럼 따뜻한 미담 사례 가 있어 소개한다. D캐피탈에 거주하는 김규화 씨 (젠틀맨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주위의 어려 운 분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처음 20인분을 만들었는데 호응이 좋아져 최근 30~ 40 인분으로 늘어났고 일손이 달리자 뜻있는 지원자 1분이 합류했다고 한다. 김대표는 나눔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게 되어 기분도 좋아지고 다량의 음식을 만들며 운 동도 하게 되어 오히려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하

가 곳곳에 번지며 나눔운동이 15곳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었다며 하노이에서도

루 십만원 ~ 십오만원 음식 재료비와 정성을 투

이 나눔의 불씨가 훈훈하게 번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메뉴는 유부초

자로 큰 행복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밥 35인분이라고 한다. 최근 음식 포장용기를 구하기 어려워 나눔활동에 부담을

초창기에 교민사회를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부

준다고 한다. 포장용기 구매정보가 있는 분은 아래 카톡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하기도 했었다.

/한인소식 편집국

김규화 대표는 과거 코로나19 초기에 다낭에서도

김규화 대표 카톡 아이디 : fc3000

나눔운동을 전개했었다. 그러자 그 나눔의 불씨

하노이 한인소식

People

VinUniversity, 현장 중심 교육으로 세계 유일의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초・대・석

최선미

VinUniversity 경영대학 초대 학장

산합협력으로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상 양성 최선미 장학금 재정…정석현 수산그룹회장 후원

Korean News in Hanoi

I초I대I석I

최선미 연세대 교수가 작년 가을 VinUniversity 경영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부임하였다. 빈 대학(VinUniversity)은 베트남의 삼성인 빈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대학을 목표로 설립한 곳이다. 팜 냣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빈그룹 회장은 세계 경제의 일원이 되려면 무엇보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가 급선무라며 막대한 투자로 빈대학을 세웠다. 현재의 베트남 교육이 주는 것 이상의 창의적, 능동적, 주도적, 진취적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경영학은 현장의 학문입니다.’ 최선미 학장의 말이다. 그녀는 경영 대학을 현장 중심(Practice-oriented)의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세계 유일의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경영 현장의 성과를 창출하지 못하면 허공의 바람을 잡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빈대학 경영대학의 초대 학장이라는 이슈와 함께 ‘최선미 장학금’ 유치로 또 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후원은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이며 매년 우수한 신입생 중 형편이 어려운 5명에게 4년간 지급된다. 최학장은 그 동안 미국의 코넬 대학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프랑스의 에섹 대학, 그리고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이산 기자

베트남을 대표하는 빈그룹 재단 빈대학 경영대학의 초대학장으 로 부임하셨습니다. 부임 소감과 학교 소개부터 청해보겠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 이 있다고 합니다. 제게도 그런 기회가 왔습니다. 저는 지난해까 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에 빈대학 경영대 학 학장직에 지원해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의 삼성” 이라고 알려져 있는 빈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명문 대학을 목표 로 설립된 빈대학의 초대 경영대학 학장으로 부임한 것은 더 없 는 영광이고 축복입니다. 저의 노력을 통해서 미래 인재가 길러 진다는 것은 제게 크나큰 사명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미국의 코 넬 대학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프랑스의 에섹 대학, 그리고 한 국의 연세대학교의 학생들에 이어 베트남의 빈대학 학생들을

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4년동안 코넬 경영대

지도하고 가르치고 이끌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학의 수준으로 교육받게 됩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대학의 특징은 긴밀한 산학협 빈 그룹의 창업자이자 베트남 최고의 부호로 알려져 있는 팜 냣

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Practice-oriented)의 교육을 실시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베트남이 세계 경제의 일원

합니다. 빈대학이 빈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빈그룹 계열사들

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가 급선무

과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임을 강조하면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여 빈대학을 설립했습니

런 차별점을 가능케 합니다. 개교 첫 해인 작년에 이미 Ernst &

다. 현재의 베트남 교육이 이루어 줄 수 없는, 창의적, 능동적, 주

Young, VinPearl, VinHMS, One Mount와 같은 여러 회사들과

도적, 진취적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베트남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였고 5in5 Internship이라는 인턴십

이 아시아의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해갈 나라가 될 것이라는 예

프로그램을 학기 중에 진행했습니다. 경영대학의 모든 학생들

측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아시아 본사를 옮

이 현장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여름학기 인턴십으로 계

겨올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가

속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기업인 SK Vietnam과 미래에셋(Mirae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재 부족 문제

Asset)도 저희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여름 인턴십 기회를 제공

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빈 대학이 작년에 설립된 것입니다.

해 주었습니다. Do Venture이라는 베트남의 벤처캐피탈 회사

빈 대학은 그래서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 대학과 펜실

및 Nextrans라는 한국 벤처캐피탈 회사와 협력하여 창업 인턴

베니아 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설립, 커리큘럼과

십(Start-up Internship)의 기회도 저희 제공되었습니다. 심각한

전공, 교수진의 구성, 대학문화의 형성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코로나 상황에서도 모든 재학생들에게 여름 인턴십의 기회가

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영 대학의 경우, 코넬 경영대학과 전략

주어졌다는 것은 빈 대학 경영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교

하노이 한인소식

People

육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 경영대학은 수업 방법에 있어서도 혁신을 지향하고 있 습니다. 저희 대학의 모든 수업은 Active and Collaborative Learning Pedagogy를 도입하여 진행됩니다. 강의만으로 진행 되는 수업은 없다는 뜻입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유도되고, 다른 학생(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과제를 완성하도록 합니다.

빈대학에서 초대 경영대학 학장으로 초빙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빈대학이 공식적으로 설립되기 1년 전부터 경영대학 학장을 찾

가적 마음가짐과 자세), Leadership (지도자적 자질)을 의미합니

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많은 교수들이 지원

다. 훌륭한 인재란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

했다고 합니다. 저는 약 2년전에 빈대학을 위해 작은 프로젝트

를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빈대학은 능력이 출중하며, 창

를 수행해 준 경험이 있으며, 그 프로젝트 일로 빈 대학을 두 번

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구비한 참된 리더를 양성하

방문했습니다. 그때 저의 업무 처리 스타일과 국제 경험, 저의 연

고자 합니다.

구 성과, 연세대학교에서의 행정 경험 등을 확인한 빈 대학이 제

저희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을 첫 1년 동안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게 학장직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제가 코넬 대학 출

함께 살면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공동

신이라 코넬 대학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모양입

체 의식과 팀워크 능력을 개발하며, 가까운 친구들을 만들도록

니다. 물론 빈 대학 개교를 지원하고 있는 코넬 대학 교수진들도

도와주고, 빈대학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줍니다. 더불어

제가 대부분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의 명문 사립대학

부모로부터의 독립심도 격려하고 자극합니다. 이러한 학교 방안

연세대학교에서 15년간 재직한 사실도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을

에 대해서 처음에는 학생도 부모님도 많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겁니다. 아시아 대학의 과제와 도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1년이 끝날 무렵에는 학생도 부모님도 이런 공동체 생활을 1년

베트남의 신생 대학인 빈대학으로서는 저의 연세대학교 경험이

더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해올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중요한 판단 근거였겠지요. 연세대학교에서 이미 경영대학 부학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 대학원 주임교수, 그리고 국제처 부처장 역할을 해냈던 경력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 은 제가 인터뷰에서 보여준 빈대학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기 때 문인 것 같습니다.

빈(VIN)대학이 “최선미 장학금”이 재정했다고 들었습니다. 본 장 학사업 시행 배경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니다. 제가 이미 이전 소식지의 지면을 통해 소개해드린 바가 있습니

빈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이념과 인재상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 시죠

다만, 너무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베트남으로

빈대학은 AACC를 가진 학생들을 EXCEL하게 만드는 것을 교

하겠다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에

육 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재상과 교육 목표가 다 포

더하여, 제게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

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AACC는 Aspiration (포부), Academic

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계신 다수의 한국 사업가분들께

Abilities (학습능력), Creativity (창의성), Commitment (헌신)

서 제 거취에 대해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

를 가진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진취적인 기상을

서 가장 결정적인 것이 바로 “최선미 학장 장학금”을 신설하도록

가진 학생들 중에서 학습능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

배려해 주신 수산그룹의 정석현 회장님의 도움이었습니다. 회

발합니다. 그들이 가진 헌신의 정도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됩

장님을 처음 뵈었을 때, 너무나 자상하시고 온화하신 모습에 먼

니다. 바로 이런 학생을 모아서 EXCEL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 감동했습니다.회장님의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에 대해

EXCEL은 Empathy (공감능력), eXcellent Capability (뛰어난 자

정말 고마워하시는 그 따뜻한 마음과,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질), Creativity (창의력), Entrepreneurial Mind-set (진취적 기업

수 있는 뭔가를 하고 싶다는 말씀이 저의 감동을 더해 주었습니

Korean News in Hanoi

가서 신생 대학에서 학장으로 일하겠다는 결정은 저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과감히 이 일을

I초I대I석I

다. 한국인인 제가 베트남의 최고 기업인 빈그룹이 설립하는 대 학의 초대학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하시면서, 저를 응원하고 회장님의 숙원을 이루는 차원에서 장 학금을 기부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셨을 때, 저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렀습니다. 제가 더욱 감동했던 것은, 장학금의 명칭에 수산 그룹의 이름을 넣지 말고, 그냥 “최선미 학장 장학금”으로 하자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야 한국인 첫 학장의 이름이 빈 대 학 역사에 길이 보존될 거라고 하시면서요. 진정 남모르게 선행 을 베풀고자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늘 감사하시는 모습, 베풀 고자 하시는 모습, 드러내지 않으시려고 하시는 모습… 저도 꼭 본받아야 할 큰 어른의 모습이었습니다. 빈대학의 초대학장으로 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주신 회장님께 다 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 유럽, 그리고 한국의 대학들의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지금 레드오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성장과 취업

경영대학 초대 학장으로서의 포부도 청해보겠습니다.

의 기회를 어떻게든 잡아 보려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야로 노

최근 팜 냣 브엉 회장님께서 저희 빈 대학의 총장, 부총장, 학장

실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블루오션이 있는

들에게 아주 인상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들

데, 왜 굳이 자녀들을 레드오션으로 밀어 넣으려 하십니까? 인재

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어떤 특정 분야에서든 그 분야에서 세

가 부족하여 더 나은 인재 발굴을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는 나라

계 최고인 대학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이는 베트남 학생들에 국한된 얘기가 아

저는 회장님의 이 말씀을 듣기 전에는 제가 졸업한 코넬 대학과

닙니다. 앞으로 베트남 경제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세계 굴지의

재직했던 연세대학교 학사 운영의 노하우를 잘 전수받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찾아 올 것입니다. 이 기업들은 글

적인 수준의 대학을 만들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로벌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문화를 잘 이해하고

명문 대학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베트남어까지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면 금상첨

이야기입니다. 많은 명문 대학 중의 하나(One of them)가 아니

화겠지요. 한국의 우수한 자녀들이 베트남에서 교육받고 있다

라 유일한 대학(Only On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가지

면, 베트남을 피부로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처해 있

다행스러운 점은 만약 빈대학이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한

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미국이나 한국 대학에만 관심을 가

다면 빈그룹은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팜 냣 브엉 회장님

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베트남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의 약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맡고 있는 경영

제 2 외국어를 해야 한다면 베트남어를 적극 추천해주십시오.

대학을 앞에서 설명드린 현장 중심(Practice-oriented)의 경영

다른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수용해본 경험, 그로 인해서 배

학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세계 유일한 대학을 만들어

우는 글로벌 경험들은 어떤 다른 문화권에 가더라도 값진 역할

보겠다는 큰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경영학은 현장의 학문입니

을 해줄 것입니다. 보다 창의적이고 포괄이고 수용적으로 사고

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경영 현장의 성과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하고 교류할 수 있으며, 따라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

경영학 교육은 허공의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빈 그룹

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의 약속이 지켜진다는 확신 아래에서 저는 우리 경영대학을 세

여러분의 자녀가 대학에 갈 나이라면 빈대학도 고려해 주시기

계에서 유래가 없는 현장 중심 교육의 전당으로 만들어 보고 싶

바랍니다. 올 가을에는 두 명의 한국 학생들이 저희 대학에 입학

습니다.

합니다. 경영대학과 공과대학에 각각 1명씩 장학금을 받고 입학

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 노력 후에도 실패라는 쓴 잔을 마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학생들이 저희 빈대학에 입학했으

그 외 지면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씀은

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가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언제든지

베트남에서 자녀를 키우고 계신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

트남에 있는 동안, 하노이에 있는 동안 여러분과 가까이 교류할

다. 혹시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이라는 용어를 들어 보셨는지요?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기를 바래 봅니다. 늘 응원과 격려 부탁

레드오션이란 경쟁이 치열한 곳을 말하며, 블루오션이란 경쟁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베

없는 곳을 말합니다. 여러분께서 자녀들을 진학시키고 싶은 미

하노이 한인소식

Anniversary

76주년 베트남 독립 기념일 9.2일 9월 2~3일, 올해 첫 연휴지정…주말 겹쳐 4일 연휴 Nguyen Thi My Hanh (하노이대 4) - 편집국

올해의 베트남 독립기념일은 처음으로 연휴가 되었다. 2019년 노동법에 따라 2021년부터 9월 2일 국경일 전후로 1일 휴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올해 같은 경우 9월 2일은 목요 일이며 3일 금요일까지 휴일이어서 토 ~ 일요일까지 4일의 황 금연휴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COVID-19) 여파로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비롯한 대도시가 대부분 셧다운 되 어 올해 독립기념일은 축하 행사와 불꽃놀이 등이 취소 되거나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9.2일 베트남 독립 기념일의 유래 및 역사적 배경 하노이를 비롯한 북부 지역 봉기를 성공적으로 일으켜 승리를 거 둔 후 호치민 주석은 8월 25일 비엣 박(Viet Bac) 전투지역에서 하노이로 돌아왔으며 다음날 하노이 항 응앙(Hang Ngang) 거리 48호에서 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관련 업무를 지도하였다. 이 곳

하노이 바딘 광장으로 향하였다. 9월 2일 오후 2시에 호치민 베

에서 그는 당중앙위원회 상무 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대내외 업무

트남 주석과 임시정부 지도자들이 연단에 나섰으며 장엄한 Tien

를 토의하고 베트남 임시정부 출범식을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

Quan ca 애국가가 울려 퍼졌을 때 베트남의 모든 민중들은 애국

9월 2일 국경일의 이른 아침부터 수만 명의 주민들이 화사한 깃

과 영광스러운 독립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가 되었다.

발을 들고 붉은 옷을 입은 채 하노이 바딘 광장에 운집했다. 베트 남 인민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빨간색 배경에서 베트남어, 영

호치민 주석은 바딘광장의 연단에서 임시정부 지도자를 대표해

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적힌 노란색 글자가 있는 “베트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베트남 인민들과 세계에 베트남 사

남은 베트남 국민의 것이다”나 “독립 아니면 죽음” 등의 현수막이

회 공화국 탄생을 선포하였다. 그는 “80년 이상 동안 프랑스에 맞

거리 곳곳에 걸렸다.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만 이상의 군중

서 용감하게 싸웠던 민족, 파시즘에 맞서 동맹국의 편에 섰던 민

들은 모두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탄생 선포를 기쁨과 설렘으

족, 그 민족은 반드시 자유와 독립을 누려야 함을 또한 베트남은

로 기다렸다.

자유와 독립을 향유할 권리가 있음을 선포했다. 이로써 사실상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가 되었음을 온세계에 알렸으며 모든 베트

동시에 후에(Hue), 사이공(Saigon) 등과 같은 기타 여러 도시에서

남 국민은 이러한 자유와 독립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전국 수백만 명의 신성한 염원이 일시에

을 바치기로 결의 하였다.

Korean News in Hanoi

I독I립I기I념I일I

집집마다 금홍기 달고, 참전 유공자 추모 9월 2일 날 전에 집집마다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집 밖에 내 거는 걸 볼 수 있다. 거리는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된 축하의 배너 등으로 민족 대축제의 소품들을 장식한다. 또 많은 사람들은 참 전유공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립묘지와 호치민 묘소를 방문하 거나 호치민 주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바딘 (Ba Đình)광장 을 찾기도 한다. 매년 베트남인이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날은 설날과 9월 2일이어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하노이 문 화체육청 관계자는 COVID19 감염증 확산으로 올해 9월 2일 불 꽃놀이 행사는 취소하거나 소규모로 축소할 뜻을 밝혔다.

독립기념일 축하공연 지난해만 해도 독립기념일의 밤이면 거리 곳곳에서 길거리 공연 장면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젊고 낙천적인 베트남 국경일의 거 리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로 가득했으며, 베트남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따르며 방송이나 온라인을 통해 축제 를 즐길 예정이다. 2015년은 7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바딘(Ba Đình) 광장에 3만 명 규모의 열병식이 거행되었다. 베트남 군인과 경찰들이 거리에 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바딘 광장 인근 거리 거리마다 축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민중들은 금성홍기(金星紅旗)를 흔들며 바딘 광장 일대는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했다. 하지만 올 해 76주년 열병식은 역시 간소화하거나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 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한인소식

Festival

뗏쭝투(Tet Trung Thu),

베트남의 추석은 어린이를 위한 날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및 전통공연 대거 열려 베트남도 한국의 추석과 같은 날인 음력 8월15일 ‘뗏쭝투(Tet Trung Thu)’를 보낸다. 베트남에서 ‘뗏쭝투’는 음력 설 다음으로 가장 큰 명절이다. 한국과 다른 점은 ‘뗏쭝투’는 공휴일이 아니라는 것과 어린이를 위한 명절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Nguyen Thi My Hanh (하노이대4). 편집국

아이들의 날, 달빛 아래 쏟아지는 웃음 ‘뗏쭝투’에 베트남 어린이들은 사자춤(혹은 용춤)과 등불놀이를

등불놀이 또한 어린이들이 ‘뗏쭝투’ 에 즐기는 전통 놀이 중 하나

즐긴다. 이날 어린이들은 사자탈을 쓰고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

다. 여기에는 얽힌 전설이 하나 내려온다. 오래 전 추석날 밤이면

니며 건강과 행운을 비는 춤을 춘다. 방문객을 맞은 집 주인들은

물고기 귀신이 나타나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어느 날

어린이들에게 돈이나 과자로 대접한다. 어린이들은 ‘핫 쫑 꾸안

한 도인이 나타나 물고기 모양의 등불을 들고 나가면 귀신이 두

(Hat Trong Quan)’이라는 전통민요를 부르기도 하는데, 남녀 간

려워할 것이라 일렀고 이후 귀신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요

의 애정을 전하는 6박자의 시가로 현재 베트남 전통 무형문화유

즘은 아이들이 ‘롱덴(long den)이라고 하는 별 모양의 등불과 물

산으로 전해진다.

고기 모양의 등불을 들고 보름달 행사를 즐긴다.

Korean News in Hanoi

I뗏I쭝I투I

뗏쭝투에 먹어야 하는 ‘월병’ ‘뗏쭝투’ 기원은 중국의 중추절로, 뗏(Tet)은 명절, 쭝투(Trung thu)는 중추(仲秋)를 의미한다. 풀이하면 ‘중추절’을 베트남어로 풀어쓴 것이다. ‘뗏쭝투’의 다른 이름은 ‘뗏 티에우 니(Tet Thieu Nhi)’다. 이날 베트남의 어린이들은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장난감이나 옷, 신발 등 부모와 친지로부터 선물을 넘치도록 받는다. 또한 각종 이벤트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들이 대거 열린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친구들은 함께 식사를 한 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월병과 차를 즐긴다. 추석에 한국은 송편이 있는 것처럼 베트남은 ‘반 쭝 투(banh Trung Thu)’라는 이름의 월병(Moon Cake)이 있다. 평소 감사했던 사람이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월병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이 무렵 월병 가 게들은 추석 한 달 전부터 거리 곳곳에 진을 치며 가을의 전령을 겸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웃과 월 병을 나누며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요즘은 대형 호텔이나 업체, 심지어 맥도날드 같은 패 스트푸드점에서도 중추절에 맞춰 새로운 월병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조용 한 분위기로 넘어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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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코로나19 영향에 올해는 어떨까 원래 ‘뗏쭝투’에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항마거리 (Hang Ma)에 가면 ‘뗏쭝투’과 관련된 화려한 가면이나 연등, 장 난감 등을 구경할 수 있었고 탕롱 왕궁에서는 사자춤과 같은 전 통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호안끼엠 호수에서는 호수 표면에 비 친 보름달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곤 했다. 특히 호안끼엠 호수 쪽에 가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려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뗏쭝투’를 보낼 수 있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노이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뗏쭝투’ 행사가 축소되거나 대거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빨 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든 베트남인들이 ‘뗏쭝투’의 의미를 되 새기며 축제를 즐기는 날이 오길 기원하는 바다.

‘뗏쭝투’에 얽힌 설화

달에 올라간 나무꾼 꾸오이(chu Cuoi) ‘뗏쭝투’와 관련해 나무꾼 꾸오이(chu Cuoi) 설화가 전해온다. 나무를 하기 위해 숲 속에 갔던 꾸오이가 새끼 호랑이를 발견해 품에 안고 돌아가려던 길에 어미 호랑이를 만나자 놀라서 나무 위로 올라가다 새끼 호랑이를 떨어뜨려 죽이고 말았다. 그때 어 미 호랑이가 나뭇잎을 씹어 죽은 새끼 호랑이의 상처에 발라주 자 다시 살아나 어미와 함께 돌아갔다. 이것을 본 꾸오이는 이 신비의 나무를 캐어 아픈 할아버지를 낫게 해주었고 할아버지 는 나무에 반드시 깨끗한 샘물을 주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꾸오이는 죽은 개를 살려 친구가 되었으며, 옆 마을의 여자를 살 려 그 여자와 결혼을 한다. 하루는 아내가 밭일을 하다 그만 물 을 주는 것을 깜빡해 급한 마음에 나무에 오줌을 누었다. 그러자 성스러운 반얀(Ban yan) 나무가 화를 내며 공중으로 떠올랐다. 돌아오는 길에 이를 본 꾸오이가 다급하게 뿌리를 잡아당겼지 만, 반얀나무는 꾸오이와 개를 태운 채 하늘로 올라가 달에 내려 놓았다. 그래서 보름달이 뜨면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달 사나이’ 꾸오이의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이후 매년 ‘뗏쭝투’가 되면 아이 들이 등을 밝히고 꾸오이가 나무를 잡고 달에 오르는 행렬에 참 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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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2021 베트남 한류스타와 프로그램은 BTS・블랙핑크 & 런닝맨・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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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I0I2I1I한I류I동I향I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대표 홍정용, 이하 KOCCA Vietnam)은 8월 초 한류 콘텐츠 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식수준, 선호도 및 소비 실태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후 의 동향변화를 조사한 ‘2021 베트남 한류동향 변화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KOCCA Vietnam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컨설팅 및 시장조 사 전문기관 VIRAC(대표 부덕민히에우)과 공동으로 2021년 5월 5일부터 5월 29일까 지 베트남 대표 2대 도시(하노이, 호치민) 한류 관심자 및 소비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단순 설문조사 만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사결과의 신 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6월 한류 전문가 6인이 참여하는 사전 검토회의를 거쳐 보 고서에 전문가적 시각을 반영, 7월 최종 조사보고서가 완성되었다.

홍정용 KOCCA Vietnam 대표

K-Pop‧ 한국 방송프로그램‧ K-Beauty 코로나19 장기화 시점의 현 베트남에서 한류는 어떤 상태인가? 우선 응답자의 70%가 ‘한류’란 단어를 접촉해 봤으며, 한류란 용 어를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 한류란 단어는 생소한 영역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류’하면 떠오르는 것이 △ K-Pop(87%), △한국 방송프로그램(65%), △K-Beauty(46%) 등 의 순이었고, 이중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방송프로그램(드라마, 예능)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류의 중심 K-Pop의 경우에는 베트남뿐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가 가장 인기 있는 보이/걸그룹으로, 솔로 가수의 경우에는 △지 드래곤(G-Dragon), 아이유(IU)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K-Pop 스타의 인기요인으로는 외모 75%가 가장 중요한 이유였고 그 뒤를 이어 가창력 73%, 춤 실력 7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베트남 한류의 두 번째 견인 장르인 방송프로그램 측면에서 보 면, 우선 예능의 경우 베트남에서는 리얼리티 쇼가 가장 인기 있 었고, 이어 재능발굴, 음악, 토크 쇼의 순이었다. 구체적인 프로 그램으로는, △‘런닝맨’(82%)이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었고, 이어 △우결(32%), △주간 아이돌(28%), △너 의 목소리가 보여(25%) 등의 순이었다. 드라마의 경우 △도깨비 (43%), △사랑의 불시착(40%), △응답하라 1988(39%), △이태원 클라쓰(38%) 등의 순으로 좋아했는데, 공통점은 등장 연예인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 트남에서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으로는 이민호가 1위였고, 이어 아이유, 박서준, 송중기, 이광수, 현빈 등도 좋아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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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인기 캐릭터, 라바‧ 뿌까‧ 뽀로로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캐릭터의 경우에는 ‘라바’(65%), 뿌까(35%), 뽀로로 (29%)를, 한국 게임의 경우에는 배틀그라운드(PUBG, 35%) 등을 선호하 는데, 특히 한국의 액션 게임(63%), 롤플레잉 게임 (56%), 시뮬레이션 게임 (33%)의 순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아직도 베트남 내 한 국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은 인지도, 선호도 측면에서 다른 국가에 비 해 열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는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한 베트남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볼 수도 있다. KOCCA Vietnam 홍정용 대표는 ‘베트남은 한국과 유사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중요한 한류 거점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로 정체 된 한류가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한 류조사는 매년 실시해 그 변화와 추이를 잘 분석, 양국의 콘텐츠 산업발전 및 교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KOCCA Vietnam)은 콘텐츠와 문화의 힘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진흥기관으로 콘텐츠의 전문성과 효율성의 깊이를 더하여 국내 및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문화 중심 기관이다. 콘진원은 △산업혁신을 위한 정책지원 △시장 주도형 콘텐츠 제작지원 △신한류 해외진출 확대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 △지역간 문화 균형발전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 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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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I0I2I1I한I류I동I향I

조사결과 핵심 요약 구 분 한류 일반

음악 (K-POP)

방송 (TV)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조사결과 : (하) 하노이 / (호) 호치민

비 고

용어 인지도

• 응답자의 70% 인지

하노이가 더 많이 인지

한류 = 연상

• K-POP(87%) > 방송프로그램(65%)

뷰티 3위(46%)

한류 콘텐츠 경험

• 방송프로그램 > K-POP(87%)의 순

드라마, 예능

K-POP 접촉비율

• 음원 스트리밍(89%), 콘서트(64%) > 라이브 스트리밍(40%) > K-POP 제품구매(34%)의 순

콘서트 참가(무료 49%, 유료 32%)

K-POP스타 인지도

• 걸 그룹 - (하)블랙핑크 > 트와이스 > 레드벨벳 > 마마무 - (호)블랙핑크 > 트와이스 > 레드벨벳 > EXID • 보이 그룹 - (하)BTS > EXO > GOT7 > 워너원 > 위너 - (호)BTS > EXO > 워너원 > GOT7 > 세븐틴

인기요인

• 외모(75%) > 가창력(73%) > 춤(71%)

인기 캐릭터 종류

•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캐릭터 선호(53%, 37%)

만화캐릭터 미선호

캐릭터 쇼핑채널

• 한국 스토어 직접구매 > 온라인 쇼핑몰 > 한국가서

여자가수 : 아이유 남자가수 : G드래곤 품성/성격 각 1%대

K-POP 같이 <외모>

43% 무관심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홍정용 대표 (☎ +84.39.226.409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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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이 보다 더 좋은 아침은 없다 풀빌라에서 아침을 플로팅 블랙퍼스트 코로나 19 상황에서 벗어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여행일 것이다. 휴가 중 '인스타그래머블‘ 사진을 가지려면 플로팅 블랙퍼스트 트렌드를 빼놓을 수 없다. 풀빌라에 마련된 프라이빗 풀에 몸을 담근 채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플로팅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베트남의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Ha Minh Hien (국립외대3)・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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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플I로I팅I블I랙I퍼I스I트I

고대도시와 모로코의 영감을 주는 아침 The Mansion Hoi An는 독특한 모로코 스타일로 호이안에 서 플로팅 아침 식사를 처음 제공한 곳이다. 이곳에서 따스 한 아침 햇살을 만끽하며, 호이안 고대 도시의 생활 리듬을 들으며 전문 스태프가 준비한 특별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유럽풍 페이스트리와 제철 과일은 가장 선호하는 식단 구성이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또한 까오라우 (Cao Lau), 마이꽝(My Quang) 등 대표적인 호이안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주소: 170 Nguyễn Duy Hiệu, Hội An, Quảng Nam 연락처: +84 708 724 724, reservations@themansions.vn 홈페이지: http://themansions.vn/ 페이스북: The Mansion Hoi An

주소: 109 Võ Nguyên Giáp, P. Khuê Mỹ, Đà Nẵng 연락처: +84 236 3967 999, reservation@tiawellnessresort.com 홈페이지: https://tiawellnessresort.com/ 페이스북: TIA WELLNESS RESORT

아름다운 My Khe 비치에서 아침을 TIA Wellness Resort에 머무는 사람들은 프라이빗 수영장에서 플 로팅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함으로써 궁극의 리조트 라이프 스 타일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리조트는 도심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My Khe 해변 옆에 위치해 있다. 호화로운 아침식사는 각 손님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유럽식 또는 아시아식 으로 준비된다. 객실에 딸린 프라이빗 수영장이나 메인 수영장에 서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독특한 아침 식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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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Lang Co비치에서 흥미진진한 하루의 설계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Banyan Tree Lang Co는 조용 하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곳이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개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눈길을 끄는 담긴 신선한 음식과 음료와 함께 호화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콘티넨탈 조식, 웰빙 조 식, 미국식 아침식사를 포함한 세 가지 옵션이 있다. 또는 샴페인과 함께 아 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험은 흥미진진한 하루를 완벽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주소: Làng Cù Du, xã Lộc Vĩnh, Phú Lộc, Thừa Thiên Huế 연락처: +84 234 3695 888, reservations-langco@banyantree.com 홈페이지: banyantree.com/en/vietnam/lang-co 페이스북: Banyan Tree Lăng C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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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플I로I팅I블I랙I퍼I스I트I

사파 최초의 유일한 인피니티 풀 Bamboo Sapa Hotel의 인피니티 풀은 사파 최초의 유일한 인피 니티 풀이다. 조식에는 샌드위치, 햄버거, 페이스트리, 열대 음료 및 과일 디저트가 포함된다. 플로팅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물속에 서 느긋하게 수영을 하며 기다리다 보면 직원이 스파클링 와인 한 병과 함께 원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해준다. 로맨틱하고 독특한 아 침 식사를 원하는 신혼부부이거나 커플이라면, 플로팅 아침 식사 야말로 궁극의 경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소: Số 018 Mường Hoa, thị xã Sapa, tỉnh Lào Cai 연락처: +84 915 510 689, sales1@bamboosapahotel.com.vn 홈페이지: http://www.bamboosapahotel.com.vn/ 페이스북: Bamboo Sapa Hotel

오늘 하루, 나만의 사치스런 아침 보통, “플로팅 블랙퍼스트” 메뉴는 오렌지 주스, 커피, 차, 샴페인, 계란, 빵, 케 이크, 밥과 같은 음식들로 구성된다. 투숙객은 호텔별로 마련된 조식 트레이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조식을 요청할 수 있다. 베트남 남딘의 사치스러운 올림피 아 수영장에서 서양식 칵테일과 바닷가재, 티라미수, 과일 메뉴로 하루를 시작 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아침일 순 없다.

주소: 538 Trần Hưng Đạo, P. Hòa Vượng, Nam Định 연락처: +84 2283 676 888, info@namcuongnamdinhhotel.com.vn 홈페이지: https://namcuongnamdinhhotel.com.vn/ 페이스북: Nam Cuong Nam Dinh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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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2

하·노·이·에·서 PHOTO ESSAY

정지된 하노이를 관통하는 시간 활기 잃은 도심 속 꿈틀거리는 生

활기를 잃은 하노이는 낯설었다. 내가 기억하는 하노이는 늘 북적거리는, 알록달록한 빛이었다. 거리 풍경 대부분은 ‘오토바이 부대’와 클랙슨을 연신 울려대는 차량들로 채워졌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그랬던 하노이가 빛을 잃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록다운(도시 봉쇄) 기간이 길어지면서다.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은 채 녹슨 빛을 드리웠다. 거리에 사람들의 그림자는 드문드문 나타났다 사라지곤 했다. 오토바이 몇 대가 요란스럽게 지나가도 도시는 고독해 보였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의 표정은 더 이상 알 수가 없었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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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포I토I에I세I이I

살

면서 이토록 적막한 하노이를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싶다. 그 소란스럽고 활기 넘치던 도시가 한순간에 고요해질 수 있다

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록다운(도시 봉쇄) 기간 속 출근길마다 마주하는 하노이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졌다. 도로를 달리는 오토 바이들은 조금씩 자취를 감췄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더 이상 보 기 힘들어졌다. 거리에서 작은 상을 펴고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낚 고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일주일에 두어 번 출근을 위해 나설 때 차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조금씩 스산해 져갔다. 셔터 문을 굳게 닫은 상점들이 언제쯤 다시 활짝 문을 열 날이 올는지, 자영업자가 유독 많은 하노이에서 상점 주인들 또한 안타깝게 느껴졌다.

텅 빈 도시를 걷다 하노이의 록다운이 한 달 이상 연장되며 답답한 생활이 이어졌다. 베트남에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하노이 내 식당이나 카페 영업은 물론 택시나 버스 등의 차량 운행도 금지 상 태였다. 식료품 판매나 약국 등을 제외한 대부분 소매점도 운영을 하지 않았다. 록다운 상황에서도 회사에 일이 있어 가끔은 출근을 했는데, 빌딩 내 대부분 사무실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오가다 만나 는 사람이 드물었다. 적막한 복도를 걷고 있노라면 짧았던 복도가 더없이 길게 느껴졌고, 빈 빌딩을 홀로 배회하고 있는 유령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어느 날은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은 뒤 건물 바깥 쪽에 위치한 은행 ATM기기 돈을 뽑기 위해 서있었다. 하노이시에서 이유 없이 건물 바깥 통행을 금지한 상황이라 그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이날따라 ATM카드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려 5분 정도 그 자리에 서있던 듯

②

하다. 정수리 위에서 작열하는 태양에 땅속으로 몸이 꺼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도로 어디서든 들렸던 자동차 클랙슨 소리는 이날따 라 한 번도 들리지 않았다. 무슨 일인지 오토바이조차 지나가는 일 이 없었다. 바람이 불 리 없는 날씨건만 바람 한 줄기 지나는 처연 한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았다. 문득 모두가 떠난 이 행성에 혼자만 남은 기분이 들었다. 출금 절차를 모두 끝내고 ATM 기기가 내뱉는 명세표가 새삼 반가웠다. 그 순간 내 존재를 입증할 수 있 는 유일한 수단은 오로지 ATM 기기뿐인 듯했다. 좀 더 용기를 내서 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겸 건물 주변으로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공안이 보인다면 바로 돌아갈 마음이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들도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곳이 많았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이방인에 몇 운전 자는 호기심과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평소 차와 오토바이로 북 새통을 이루던 도로는 차 몇 대가 대부분이었다. 도로를 달리는 오 토바이는 보기 힘들 정도였다. 좀 더 멀리까지 가볼까 하다가 이내

③

빌딩으로 되돌아갔다. 소심한 이방인의 이탈(?)은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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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2

④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의 공 존)’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코로나의 종식은 어렵고, 인 플루엔자(계절 독감)처럼 코로나19도 중증화율과 사망률로 관리 하자는 주장이다. 한국 정부 또한 빠르면 오는 9월 말부터 위드 코 로나 방식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체계를 검토 중이다. 전 세계 적으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유행이 급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으 로 중증 전환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백신 예 방 접종률이 높은 싱가포르, 영국 등의 국가에서 이 같은 방식을

⑤

채택한 상황이다. 베트남은 내년까지 총 1억50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해 전체 인 구 9600만 명 중 70%에 대해 접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호찌민 쪽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지만, 전 국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으니 코로나 확 산세도 차츰 주춤해지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를 대비한 기업의 생존전략과 같은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 요즘, 베 트남에서는 코로나 시대 이후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지 과연 궁 금하다. 호안끼엠에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그날이 하루빨 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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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포I토I에I세I이I

사진 설명 1. 하노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카페나 식당 등이 영업을 중단했다. 2.3.4.5.6.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하노이 도로가 한산하다. 통행증이 있어야 외출이 가능하다. 7.8. 호안끼엠에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그날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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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호찌민의 고향

응에안

호찌민 생가·끄어로 해안·해바라기 언덕...

명소 찾아 베트남 구석구석 (10)

응에안 Nghệ An 이번 달에 소개할 곳은 베트남 북중부지방에 위치한 응에안성(Nghệ An)이다. 호찌민의 고향이기도 한 응에안 지역은 한인소식지에서도 여러 번 소개한 적 이 있는 친숙한 곳이다. 응에안성은 베트남의 성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성으로 베 트남의 북중부 해안에 위치한다. 동쪽에는 통킹만이 있고 서쪽으로는 라오스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에 하띤성이 있고 북쪽에는 타잉호아성이 있다. 응에안성 에 가장 큰 도시는 빈(Vinh)으로 빈 국제공항이 있다. 빈은 아래쪽에 흐르고 있 는 카강의 삼각주 해안 평야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 근처 농업지대 중에 서는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며 해안 철도가 있어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준다. 다 낭이나 후에 같은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철 도와 공항이 모두 지나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호찌민의 어린 시절 생가가 남아 있는 호찌민의 고향이기도 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 다. /최소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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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에안 유명 관광지 응에안 지역의 관광지라면 우선 가장 큰 도시 인 빈시티를 꼽을 수 있다. 빈시티를 사이로 동 쪽에는 끄어로 해안, 서쪽에는 푸맛 국립공원 이 있다. 산과 바다 도시가 모두 있는 응에안 지 역은 그 외에도 꽃 사진 찍기 좋은 해바라기 농 장도 있고 호찌민 생가도 의미 있는 관광지 중 에 하나이다. 사파리 무엉탄이라는 동물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주요 건축물로 는 주덧이라는 천주교 성당이 예쁘고 ‘다 바오 남’이라는 성당도 랜드마크이다. 불교 사원으 로는 ‘다이 뚜에’절이 있다.

I여I행I지I소I개I

응에안 지역 가장 큰 도시

빈 시 (Thành phố Vinh) 빈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응에안 지역 성도로 하노이에서 보기에는 시골 도시지만 인근 지역 중에서는 인구 밀도도 높고 국제 공항도 갖추고 있는 나름 큰 도시다. 베트남의 여느 도시들처럼 중앙에 가장 큰 호수에 호찌민 동상이 세워져 있고 이 중 앙 공원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끄어로(Cua Lo) 해변이 유명하고 시내에 있는 ‘껀린(Chùa Cần Linh)’이라는 절이 가볼 만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 감옥으로 쓰였던 ‘쏘 비엣 응에 띤(Xô Viết Nghệ Tĩnh) 박물관’과 지방 박물관인 응에안(Nghe An) 박물관에 베트남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딴라이 족이 살고 있는 산골짜기

응이아 단 구에 있는

• 위치: Con Cuông District, Nghe An

• 위치: Nghĩa Lâm, Nghĩa Đàn District, Nghe An

응에안 성 빈 시에서 남서쪽으로 1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푸맛 국 립공원은 멋진 경치와 꼿꼿이 앉은 책 자는 습관을 가진 딴라이 부족 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붕 마을에 사는 딴라이 족은 라오스 국경과 가까운 짱강 계곡 상류에 살고 있는데 잘 때 앉아서 자는 습관이 있다 고 그런다. 이유는 야생동물을 피해 마을을 자주 옮겼던 과거 유목 생 활에서 이런 습관이 생겼다고 하는데 푸맛 국립공원이 그만큼 깊은 산 골짜기라는 것을 반증해주는 일이다. 푸맛 국립공원은 아직 사람의 손 이 많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매력적인 자연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응에안 성에 9개의 구중에 응이아 단(Nghĩa Đàn)이라는 구에는 해바 라기 농장을 비롯한 화원이 많이 있다. 빈시에서 서쪽으로 푸맛 국립 공원 가는 길목에 있는 이 곳에는 우유회사로 유명한 TH 회사가 공동 으로 경영하는 해바라기 농장으로 ‘해바라기 언덕’이라고 불리운다. 코 로나로 인해 관광이 막혀 있어 요즘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평소 에는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먹거리로 해바라기 시즌인 여름이 되면 많 은 관광객들이 멀리서도 일부러 찾는 곳이다. 베트남 사람들이 해바라 기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다면 단연 이 곳에서 찍었을 확 률이 90%다.

푸맛 국립공원 Vườn Quốc gia Pù Mát

해바라기 농장 (Sunflowers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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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베트남 사람들의 영웅

베트남 중부 최고의 동물원

• 위치: Quốc Lộ 46, Kim Liên, Nam Đàn, Nghệ An

• 위치: 5G56+J67, Diễn Lâm, Diễn Châu, Nghệ An

호찌민 생가가 있는 낌리엔(Kim Lien)은 빈 시에서 자동차로 서쪽으로 30분가량 달려야 만날 수있는 시골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 곳에 제법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볼거리 많은 박물관과 함께 위풍당당 한 사당도 지어져 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 고 있는 호찌민이 태어난 곳이기에 정성스러우면서도 위엄이 느껴지 는 분위기로 꾸며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갱자들에게 한 번쯤 들 러 베트남 사람들의 호찌민에 대한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에 좋 은 곳이지만 꼭 그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잠시 들러 사색을 즐 기기에도 나쁘지 않은 장소로 손 꼽히고 있다.

무엉탄 사파리는 이 근방에 있는 동물원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정비된 동물원이다. 70여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희귀한 동물들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면 좋아하겠지만 현대적인 눈으로 봤을 때 럭셔리한 동물원은 아니다. 나무 그늘이 거의 없어서 더운 날 은 양산이나 선글라스 같은 볕을 가리는 용품을 좀 챙겨가는 게 좋다. 전기 자동차가 돌고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된다. 빈 시 중심에서 는 차로 북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어서 이동거리가 좀 있는 편 이다.

베트남 중부 아름다운 성당

다이 후에 산 정상에 있는

• 위치: Bảo Thành, Yên Thành District, Nghe An

• 위치: Nam Anh, Nam Đàn District, Nghe An

다 바오 남 성당은 빈 시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7번 국도 근처에 있다. 석조로 지어진 이 성당은 프랑스의 고딕 양식 으로 지어져서 높이가 아주 높고 뾰족한 석탑 꼭대기에 십자가가 있는 형태이다. 입구에 세심하게 조각된 두 마리의 돌 사자 또한 인상적이 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 시대의 영향으로 도시마다 랜드마크가 되어 주는 큰 성당들이 있지만 다 바오 남 성당은 그 중에서도 미학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성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크기나 모양에서 성스 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곳은 베트남에 사는 카톨릭 신자들을 위 한 영적 장소뿐 아니라 이 근방 공동체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다이 뚜에 사원은 해발 500m에 달하는 다이 후에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어쩐지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베트남 중북부 최고의 문 화 및 역사적 순례지 중 하나이다. 산 사원에는 큰 인공 호수가 조성되 어 있고 곳곳이 나무 조각상과 법문이 새겨진 경판으로 관광객들을 깨 달음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다이 뚜에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탑은 ‘다 이 뚜에 탑’으로 높이 32m의 9층에 달하는 높은 탑으로 하부는 부처 의 몸을, 중부는 삼보가야 부처를, 상부는 부처의 법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 다이 뚜에 사원의 명물은 루비로 조각된 부처상으로 귀중한 보석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은 신비로운 힘이 느껴진다.

호찌민 생가 (Kim Lien relic)

다 바오 남 성당 Nhà Thờ Đá Bảo Nham

Korean News in Hanoi

무엉탄 사파리 동물원 (Safari Mường Thanh)

다이 뚜에 사원 (Chùa Đại Tuệ)

I여I행I지I소I개I

응에안 지역 최고 남미 요리

The American Steak Restaurant • Add: 138 Ngu Hai, Vinh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응에안성 지역 최고 맛집 top 5

응에안 지역에 스테이크 맛집이다. 스테이크와 맥주가 주 메뉴지만 수제 햄버거도 무척 맛있다는 후기가 많다. 작은 거리에 간판도 잘 보이지 않 은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골목 깊숙이 일부러 찾아와서 만 족한 채 돌아간다. 만약 식사까지 할 마음이 아니라면 감자 튀김이나 피 쉬 앤 칩처럼 사이드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빈 시에서 가장 예쁜 까페

Nocenco Coffee • Add: 23 Quang Trung Floor 7-8, Vinh 좋은 장소, 친절한 직원 및 빈 시의 멋진 전망. 긴장이 풀기 좋은 조용한 장소이다. 이 까페에 가장 맛있는 메뉴는 팬케이크와 비스킷으로 예쁜 플레이팅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로 기분까지 업시켜준다. 대나무를 이어 서 꾸민 멋진 천장 무늬와 발코니에서 펼쳐지는 전망이 자연스럽게 어우 러진다.

끄어로 해변에서 베트남식 장어 요리

Luon Cay Gia Truyen Phuong Dao • Add: 18 Sao Nam, Cua Lo 해변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간단히 베트남식 장어 요리를 즐 길 수 있다. 빠른 서비스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장어를 튀기거나 삶 아서 베트남식으로 만든 요리인데 질 좋고 맛있는 장어 요리라는 칭송이 많다. 보기에는 약간 징그럽고 비린내가 날 것 같은데 막상 국물을 먹어 보면 비린내가 전혀 없이 단 맛이 나고 국물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맛 있다. 끄어로 해변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요리로 꼽힌다.

맛있고 신선한 현지 요리

Saigon Kim Lien Restaurant • Add: So 25 - Quang Trung, Vinh 맛있고 신선한데다 저렴하기도 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빈 시내 중심지에 있고 수영장이 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요리 를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곳에서 먹는 음식에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빈 시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탈리아 요리

Gin‘ Pizza

• Add: 94 Phong Định Cảng, Vinh 피자나 파스타 같은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 할 만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빈 시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피자가 생각나면 찾아가볼 만하다. 피자 메뉴가 굉장히 다 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그 중에 페퍼로니 피자가 맛있다는 평이 많다.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코로나 이후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 태국 방콕

미리 가보는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좋은 점은 인근에 위치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을 보다 저렴한 경비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집밖을 나가지 못해 답답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후 떠날 여행 계획을 세우며 지루한 날을 조금이라도 견뎌보는 건 어떨까.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짜다 보면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에 지루한 날을 조금은 즐겁게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Korean News in Hanoi

I여I행I지I소I개I

방콕은 화려한 볼거리, 다채로운 먹거리로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낮에 경이로운 왕궁 건축물을 관람한 후 현지인들이 즐기는 길거리 음식으로 식도락을 누릴 수 있어 동서양인 관광객 모두에 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힌다. 저렴한 가격에 피로가 싹 풀리는 전 통 마사지로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으니 방콕에서는 지상낙원이 부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전까지 방콕에는 비수기, 성수기 할 것 없이 때를 가리지 않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 주 방문하는 곳이었다. 하노이에서 방콕까지 비행 시간은 2시간 반 정도 소요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니, 하노이에 살면서 한 번쯤은 방콕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방콕 왕궁(The Grand Palace) 방콕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방콕 왕궁. 태국의 랜드마크인 왕궁과 웅장한 에메랄드 사원을 방문하는 코스로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낮과 밤의 풍경이 반 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콕 왕궁은 ‘방콕의 젖줄’로 통하는 차오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 동쪽에 위치해 있다. 시내에서 차로 30여 분 정도 달리면 닿을 수 있는 이곳은 총 길 이 345㎞, 수심은 20m에 달한다. 라마 1세부터 9세까지 9명의 왕이 이곳에 머물렀으며, 현재 라마 10세가 기거 중이다. 1782 년 라마 1세에 의해 세워진 이곳은 태국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 지의 모습은 물론 유럽 문화의 단면까지 볼거리가 가득한데, 특 히 금박과 자기 등으로 꾸며진 왕궁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를 느 낄 수 있다.

왕궁(Grand Palace)을 중심으로는 태국의 주요 사원인 왓 포 (Wat Pho), 왓 아룬(새벽 사원),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등 이 밀집해 있다. 이런 까닭에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 하려는 관광객들에게 방콩 왕궁 방문은 최적의 장소이다. - Tip 사원 방문 시 짧은 반바지와 치마, 민소매, 샌들 착용 시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 카디건이나 양말을 준비해 예를 지키도록 하자. 매표소 앞에서 보증금을 받고 바지나 스카프 등을 대여해 주기도 한다.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안 파는 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콕에서 대규모 주말 시장으로 꼽힌다.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비롯해 주방용품, 골동품, 가죽제품 등 현 지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 또한 접할 수 있다. 같은 제품을 다른 곳에서는 더 비싸게 판매하는 일이 허다하다고 하니 ‘알뜰 족’들이 꼭 들려야 하는 방콕의 필수 관광지다. 짜뚜짝 주말시장 은 대낮에 가면 너무 더울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른 아침에 방문하 길 권한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이름과 장식까지 커 스텀 마이징 할 수 있는 여권케이스. 방콕여행에서 만난 ‘나만의 여권케이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소중한 기념품 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관광객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간다. 여 권케이스 가격은 1개당 4000~5000원 정도 수준이다. 관광객들 에게 인기 있는 또 다른 제품은 바로 ‘향 비누’이다. 꽃이나 과일 모양으로 만든 비누 또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비누로 사용 할 수 있고 화장실에 걸어둘 경우 방향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 지 탁월하다. 비누 가격은 3~4개의 100바트(3500원) 수준이다. 아울러 해외여행 시 도시마다 특색 가득한 마그네틱을 모으는 사람에게 짜뚜짝 시장은 놓칠 수 없는 곳. 방콕 주요 관광지인 왕궁, 왓포 등을 작은 마그네틱에 아기자기하게 제작해 놓아 관 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그네틱은 3개에 100바트(3500원) 정도다. 그밖에도 태국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할 쇼핑 품목 중 하 나인 ‘코끼리 바지’도 짜뚜짝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 며, 라탄백과 건망고 등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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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시장 운영시간 금요일 18:00~24:00 (도매 시장만 오픈) 토요일~일요일 09:00~18:00

I여I행I지I소I개I

실롬타이(Silom Thai) 쿠킹 클래스 방콕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외국인을 위한 쿠킹 클래스도 다양하다. 태국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실롬타 이 쿠킹 클래스’는 방콕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쿠킹 클래스다. 쿠킹 클래스 위치는 총논시역 3번 출구 인근이다. ‘실롬타이 쿠킹 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은 유창한 영어와 적절한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강사와 스태프들이 꼽힌다. 쿠킹 클래 스는 현지 시장에서 재료 장보기부터 시작되며, 하루에 똠양꿍, 팟타이, 쏨땀, 커리, 망고밥 등 총 다섯 가지의 태국 요리를 만들 게 된다. 태국 요리를 전혀 모르는 ‘요알못’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리 강사는 물론 모든 스태프들이 능수능란하게 요리를 도와주기 때문. 강사가 앞에서 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그럴 듯한 태국 요리가 완성된다. 내 손에서 탄생하는 태국 요리에 아 이들은 물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게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 이다. 태국 음식의 정수를 느껴보고 ‘힐링’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치우는 것 또한 스태프의 몫이니 말 그대로 즐기기만 하면 되는 쿠킹 클래스다. 가격: 3만원 정도 소요 시간: 2~3시간 홈페이지: http://www.bangkokthaicooking.com (예약 필수)

하노이 한인소식

Education Issue

코로나 상황 속 재학생 및 입시생 소식 모두의 예상대로 2학기도 온라인으로 등교를 하게 되었다. 계속 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 우리 교민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어떠한 지 알아보았다. 초등학생들의 경우의 다음 학기 KISH의 수업 계 획에 대해 알아보았고 대학 입시를 위해 한국에 있는 고3 수험 생들 소식을 전한다. 코로나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맑게, 창 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교사들과 학생들 모습에서 희 망과 안도감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이대로 건강하게 자라주 기를 바란다. / 최소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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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교I육I이I슈I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소식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가르침과 배움의 열정은 막을 수 없어!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의 위기, 그러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최광익)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2학기 온라인으로 아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그동안 초등 교육과정을 온 라인으로 지도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들을 최대 한 극복하고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실시간 ZOOM 활용 수 업”, “Google workspace membership school 등록”, “Google Classroom 활용 수업”을 진행하였다. 기증받거나 또는 학교에 서 구매한 태블릿 PC를 신청한 학부모 가정에 대여하여 온라 인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고, 초 중등 교사를 아우르는 ‘KISH-ON’ 교사 동아리를 작년 올해 운영하면서 교사들에게 인터넷 도구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자들의 경우 실시간으로 보고 선

생님을 따라 할 수 없는 어려움,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의 얼굴 을 한 눈에 볼 수 없는 어려움 등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위 와 같은 이유로 온라인 수업의 현장감을 높이고 학습자들의 배 움을 증진시켜 현장감 있는 가르침을 하기 위해 실물 화상기와 휴대용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었다. 1학기 중간과 기말 초등 교 사들의 수요 조사를 거쳐 온라인 수업에 꼭 필요하면서 베트남 하노이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기종들을 갖추게 되었다. 최광익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은 “교육부와 학교의 재원으로 코 로나 시기 교사들의 수업 환경 구축,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게 되 어 2학기 학교 교육과정에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으 며, 고현곤 초등교감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학습자들 에게 현장감 있는 배움이 되기 위해 모든 교사가 의기투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해야겠다.”고 말하였다. 하노이 한인소식

Education Issue

12학년 수험생들 소식 2021년 2학기, 업그레이드된 중・고등 수업

9월초, 전원 백신 접종 완료 후 귀국 예정

쌍방향 소통 보완 위해 과제 제출 병행

다음은 한국에서 입시를 치르고 있는 교민학생들 소식이다. 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중고등 역시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2학기

나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여러 학교들의 다양한

를 시작한다. 중고등의 경우 교과목마다 특성이 달라서 초등처 럼 전과목을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 녹화 영 상물을 적절히 활용하되 학생들과 쌍방향적인 소통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간 원격 수업과 수업 내용과 잘 맞는 과제 제출을 병행 하여 최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 다. 온라인 수업 방식과 수업 도구를 업그레이드해서 ▲소그룹 회의 실을 이용하여 팀별 프로젝트 활동하기, ▲구글 클래스룸 활용 으로 과제 제출 용이하게 하기, ▲인터넷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 하여 집단지능을 발휘하기 등 코로나라는 시련을 오히려 미래 사회의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

난 6월달 입시를 위해 귀국한 수험생들과 수험생 부모들은 코로 입시 전형에 맞춰 입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은 입시 일정 은 모두 완료하였지만 이번에는 백신 접종과 베트남으로의 무 사 귀환을 목표로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 기도하는 심정으로 하 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 가지 다행한 점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들어갈 때만 하더라 도 학부모들은 백신 접종이 가능하나 학생들의 백신 접종은 장 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학생들이 백신을 못 맞고 올 경우 2주 에서 3주까지도 시설 격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 었다. 하지만 학교측의 노력과 교육부와 질병청의 배려로 재외 국민 학생의 경우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 가 나왔다. 문제는 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특별기 입국이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 학부모 모두 당초에 세웠던 계획들 이 틀어지게 됨으로써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 우 베트남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따라 미입국된 경우 입시전 형에 반영될 체류기간이 초과되어도 예외 인정을 받을 수 있으 나 부모님의 체류기간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베트남에 입 국해서 졸업을 한 다음 한국으로의 귀국일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많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부디 한국에 있는 수험생과 수 험생 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큰 문제없이 귀국하기를 기원 한다.

Korean News in Hanoi

I테I마I리I포I트I

호찌민에서 한인 코로나 확진자

사망 후 통보 없이 화장되... 교민 사회 공포

비용부담 크지만 골든 타임 적용에 유효 지난 달 초에 호찌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 한국 교민 한 분이 확진 판정 후 격리돼 치료받던 중 사망했으나 베트남 당국에서 이를 가족이나 한인사회에 알리지 않고 곧바로 화장 하는 바람에 교민 사회 전체가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해외 교민으로서 꼭 코로나19가 아니라 하더라도 해외에서 급작스러운 의료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매뉴얼화 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달 초에 있었던 사 건의 개요를 파악해보고 해외에서 위급한 의료 문제가 발생했 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지난 달 초 5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사망 후 베트남 방역 규정 에 따라 곧바로 화장되는 바람에 가족들이나 한인 사회의 그 누 구도 이 같은 상황을 알지 못했다는 점이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된 교민 사 회는 충격에 빠졌다. 사망자는 호찌민에서 홀로 거주해왔으며 다른 가족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총영사관과 호찌민한인회는 사망 자와 동시에 격리된 다른 한인 확진자로부터 친구의 행방이 묘 연하다는 연락을 받고 베트남 당국에 수소문한 끝에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베트남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베트남 보건당국이 현재와 같은 확진자 폭증사태를 접했을 때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하노이 한인소식

Theme Report

위급한 의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 방법과 에어 앰뷸런스

이처럼 대사관과 한인회, 코참등 민간단체, 기업들까지 여러 단 체들이 다각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마

한인 주요단체...백신 확보에 주력 교민들에게는 불만스럽고 공포스러운 상황이지만 한인사회에 서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은 베 트남보건부와 협의해 AZ백신 1.000도스를 배분 받았다. 대사관 에서는 이를 한인회 300, 코참 300, 중소기업연합회 400도스를 배분하여 고령자부터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를 받 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달 중순 베트남의 국가주석 응우엔 쑤언 푹씨가 주재한 한국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윤상호 한인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백신 1만 회분이라도 우선 배정해달 라”고 요청하였고 이에 푹 주석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 했다. 베트남의 푹 주석이 윤 회장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 다는 답변에는 우리 기업 SK의 역할이 숨어있다. 이날 베트남의 푹 주석이 주관한 기업간담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1 분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백신이 생산 되면 베트남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겠 다고 약속한 것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당초 올해 말까지 인구 9천 800만명 중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백신 물량 부족으로 결국 올해말까지 18세 이상 인구에게 50% 백신 접종

련해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전세계에 닥친 어려움인 만큼 당 장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교민들 은 개인 차원에서의 자구책도 마련해 두어야 하겠다. 한인회에 서는 코로나19 증상이 보일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격리되었을 때를 나누어 각 상황별 대처 방안에 대한 포스터 를 만들어서 비상 연락처와 함께 교민 사회에 홍보하고 있다. 각 상황별 대처 방법에 대해 잘 숙지해 놓도록 하자. 또한 정말 위급할 때 전세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들어가는 방법 도 있다. 비용은 많이 발생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위해 알고 있으 면 좋겠다.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한국 업체는 ‘플 라잉닥터스’라는 업체가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전세계 에어 앰 뷸런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해외에 있는 위중한 환자 를 에어 앰뷸런스와 일반 항공을 이용해 사고지역으로부터 선 진 병원 또는 본국으로 후송을 담당하는 전문 업체이다. 에어 앰뷸런스란 하늘에서 움직이는 중환자 집중 케어실이라고 할 수 있다. 심각한 교통사고, 허혈성 심장마비, 심근경색, 뇌병 변, 고위험 임신, 뇌졸중, 다발성 외상, 패혈증 등 해외에서 심각 한 의료 문제가 발생하여 중환자 집중 케어가 필요한 경우 환자 들을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이 플라잉닥터스의 업무이다. 최근 이후송 사례를 살펴보면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한국 복귀의 내용이 많다.

을 완료하고 70% 백신 접종은 내년 3월 말 완성하겠다고 하향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과 연락처를 알 수 있다.

조정한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제안은

24시간 이후송 문의: +82-2-360-2525 홈페이지: http://flyingdoctors.co.kr

베트남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제안이 아닐 수 없다.

Korean News in Hanoi

I테I마I리I포I트I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 7월 중순을 기준으로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비교적 코로나 방역의 모범 사례로 알려져 왔던 베트남은 올 5월달부터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서 지난 8월 22에는 일일 확진자 수 11,346명 이 기록되었다. 이에 베트남은 엄격한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지금 상황에 따라 총리지시령 15호에서 19호까지 긴급공지를 발표하며 코 로나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긴급공지 15호와 16호의 가장 큰 차이는 15호는 10인 이상 집합 금지 인 것에 비해 16호는 2인 이상도 집합이 금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16 호부터는 필요한 경우 아니면 모든 국민이 자택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는 의미이다. 또한 15호는 지역간 이동이 어려울 뿐이지만 16호부터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개인 이동수단은 물론 택시와 버스와 같은 대중교 통마저 중단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수록 백신 접종에 대한 열망이 커진다. 보도에 따르면 백신 효과가 65%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어 효과가 없는 것이 아 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독감 백신의 경우도 그 효과가 40~60%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65%정도면 백신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 고 실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와 같은 나라들은 백신 접종 후에도 일일 확진자수가 늘었지만 중증환자나 사망률은 크게 줄었다. 이런 상황을 살펴봤을 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여전히 마스크 등 기본 방역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인 방역과 위생에 신경 쓴다면 백신 접종 후에는 어느정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실제로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어간 싱가포르의 경우 더 이상 코로나 확진자수 집계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수준의 바이러스로 취급하고 코로나와 함께 살겠다는 전 략이다. 베트남도 백신률을 높여서 완전히 예전과 똑 같은 정도가 아니 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지기를 기원한다.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환상의 협곡 32번 국도 Nghia Lo에서 Sapa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험준하고 아름다운 5대 협곡 중 한 곳

번 국도는 하노이에서 Lai Châu와 Sapa를 연결하게 4D 국도까지 맞닿는 460여km에 달하는 긴 도로이다. 협

곡 우측으로는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에서 뻗어 인도차이나 반도 의 지붕 Fansipan에서 시작된 서북쪽에서 남서쪽으로 내 달리 는 Hoàng Liên Sơn산맥이 Yên Bài까지 이어진다. 폭 30km 길 이 180km 높이 2,800m 이상 3천미터급 고산 15 준봉(Fansipan 3,143m, Pusilung 3,076m, Pu Ta Lenh 3,049m, Bạc Mộc Lương Tử 3,046m, Khang Su Văn 3,012m... etc)이 즐비하게 4 개성 (라오까이 성, 라이처우 성, 션라 성, 엔바이 성)에 걸쳐져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또 Hoàng Liên Sơn 산맥은 2018년말 미

장엄한 Hoang Lien Son 산맥

국 National Geographic이 2019년에 가 볼만한 세계 최고의 여 행지 28곳 중 Hoàng Liên Sơn 국립공원이 7위에 선정될 정도 로 산맥은 웅장하고 고산 준봉이 즐비하며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때묻지 않은 생태 보고이다. 산맥 서 북편 끝자락 국립공원 협곡 중턱을 내 달리는 32번 국도는 Nghĩa Lộ와 Mù Cang Chải, Lai Châu, 베트남 제일 휴양지 Sapa를 관통하는 이 구간은 베트남에 서 가장 험준하고 아름다운 5대 협곡 중의 한 곳이다.

맑고 푸른 다 강 전경

Korean News in Hanoi

I여I행I기I

Khau Phạ 협곡 정상

노을 녘의 Khau Phạ 협곡

도로 좌측 능선 넘으로는 중국 운남 성에

강물은 “술에 멍든 얼굴처럼 서서히 익어

서부터 시작된 맑고 푸른빛의 아름다운

가는 붉음” 이라고 강의 아름다움을 표현

Da강이 협곡 사이를 뚫고 하노이 북쪽 끝

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의 다 강은 뗏목

에서 홍강과 합류하여 Thai Binh 앞바다

으로 강을 나르던 사람들에서 강 전체 54

로 빠져나간다. 1960년 발표된 Nguyễn

개소의 수력발전으로 국가 최대 수력발전

Tuân 문학가의 에세이 집 “Sông Da”에 수

본거지이며 년간 수력 발전 250억KWH

록된 The Song Da Ferryman “송 다 뱃

전력생산으로 자연의 순수함에서 조금씩

사공” 작품은 베트남 고등학교 12학년 교

세월의 색채를 입혀져 가고 있는 중이다.

과서에 수록되어 가끔 대학입시 시험에도

Hòang Liên Sơn 산맥 끝자락 Nghĩa Lộ

출제될 정도로 송 다 강의 아름다움을 시

에서 Sapa까지 250km 베트남에서도 험

적이고 서정적으로 강을 의인화하여 묘사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길을 하노이

하였다. 1958년 강을 따라 쪽배로 답사한

자전거 동호회원 8명과 함께 자전거 두 바

작가는 강 전체 83개의 크고 작은 거세게

퀴로 아름다운 다 강변을 달리고 가파른

휘몰아치는 폭포에서는 너무 폭력적이고

협곡 오르막 길을 가슴이 터지도록 숨을

사악하지만 급류를 통해 강은 매력적이고,

몰아 쉬며 기어오르고 내달렸다. 4박 5일

서정적인 머리카락처럼 흐르면서 머리카

간의 좌충우돌 잊을 수 없는 행복했었던

락과 뿌리는 북서쪽 하늘의 구름 속에 숨

시간들과 경이로운 자연의 웅장함에 탄성

겨져 있다라고 노래하면서 노인처럼 변덕

을 내질렀던 순간들을 이곳에 담고자 한

스럽다 라고도 했다. 강물의 색깔은 계절

다. 2017년 9월의 일이다. 벌써 4년이 지

에 따라 변하는 “봄은 옥록색” 이며 가을

났다.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첫째 날 Nghĩa Lộ – 협곡 Đèo Khau Phạ - Mù Cang Chải (80km) 하노이 - Nghĩa Lộ까지는 벤쎄 미딩에서

움으로 남기만 한다. 해발 1,400m 협곡 마

Nghĩa Lộ 호텔까지 시외버스로 저녁에 이

루에는 써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

동하였다. 자정에 호텔에 짐을 풀고 다음

고 구름 안개는 시시각각으로 부셔져 내

날 아침 일찍부터 대장정을 시작했다. 함

린다. 그때마다 눈에 보이는 풍광은 달라

께 동행한 나의 아내는 자전거를 타지 못

지고 하루에 사계절이 공존하는 변화무쌍

한다. 현지 쎄옴을 수배하여 종착지 라오

한 자연의 오묘함과 하늘을 찌를 듯 솟구

까이까지 2박 3일 동안 함께 하기로 계약

쳐 있는 많은 준봉들이 몰려 대 협곡을 만

하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게 주선하고 우

들어낸 Khau Phạ 협곡이 소수민족 Thải

리는 길을 재촉했다. 길은 가파르고 험했

어로 “천상의 뿔”이라는 뜻을 이해할 것 같

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장기 라이딩 경험

다.

Mù Cang Chải 계단식 논 위에서

이 많지 않은 초보 라이더 에다 오늘 하루 가야할 길이 벅차다. 오늘 일정 80km중

거세게 굽이치는 폭포의 사악한 탁류처

40여km가 베트남에서 험하기로 이름난 5

럼 협곡의 내리막 길은 급하고 세찬 바람

대 협곡 중 하나인 Đèo Khau Phạ 협곡이

에 쏠리 듯 휘몰아 친다. 급한 협곡을 내려

앞을 가로막고 있어 마음만 급할 뿐 눈과

서면 20여km Mù Cang Chải 시내까지는

가슴은 따로였다. 협곡을 넘는 길은 굽이

양 옆 협곡이 국가 문화 유산 유물로 지정

치는 급 경사에 오르면 오를수록 눈을 뗄

된 Mù Cang Chải Khau Phạ의 아름다운

수 없는 장엄한 경관으로 카메라 셧트를

계단식 논의 향연이 펼쳐진다. 협곡 사이

누르느라 모두가 오르다 서기를 반복하여

바닥으로는 다 강 지류가 도도히 흘러내

높은 경사면이 도무지 진도가 나질 않는

려간다. 벼가 익어가는 가을 해질녘 무렵

다. 눈에 보이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온

계단식 논 위에서 붉게 타오르는 넘어가

갖 힘을 써 다 표현하려 카메라에 담아 보

는 해거름을 바라보노라면 춤추는 요정들

지만 사진으로 나타나는 것은 눈에 담은

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넘어 소수민

일 부분일 뿐 다 갖지 못한 목마름이 아쉬

족들의 끈질긴 삶의 존엄성에 멍해진 가

Khau Phạ 협곡 초입

슴 한편으로는 절로 고개가 숙여질 뿐이 다.

둘째 날 Mù Cang Chải – Tân Uyên (80km) 어제의 가파른 오르막이 부담이 되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종아리가 알알하고 허벅 지 근육의 뻐근한 기분 좋은 피로감이 전 신으로 퍼져 나간다. 속도가 달라 오토바 이 뒤꽁무니에 매달려 이곳 저곳을 구경 하다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아내는 어린 아이와 같이 마냥 신나 해 한다. 막상 떠날 때는 힘들어 하지나 않을까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점심때나 저녁때 즈음은 첨 병처럼 좋은 식당을 발견하여 예약도 해 주고 혼자서도 잘 즐기니 함께 오길 잘했 다는 생각에 고마움마저 든다. 더욱이 이 번 여행은 문명의 혜택을 뒤로 하고 두 바 퀴로만 달리는 오지 여행이고 팀원이 초 다 강 지류 계곡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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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가 많아 팀을 뒤에서 챙겨주는 안내 역할을 하는 조력자가 꼭 필요했었는데,

I여I행I기I

그 짐을 덜어주니 감사하고 예쁘기까지

재배한 차는 값도 맛도 다르다. 특히 볕이

하다.

좋은 가을 잎새에 채취한 차 잎은 복아 통

녹차 밭에서 풀을 뜯는 물소는 더 건강할까?

풍이 잘드는 음지에서 습기 없이 자연의 오늘의 구간은 해발 400 – 600m 사이 고

바람에 말린 차는 땟 갈도 보기 좋고 맛도

원 분지로 양 켠의 협곡이 조금은 멀어 보

깊다. 벼 싹이 피어 오르는 앞 마당 같은

이고 샛강이 흐르는 고 원지 산 중턱으로

들판에는 비릿한 밥 내음 물씬 풍기는 벼

는 녹차 밭이 많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강

익어가는 향기가 코 끝을 간지럽힌다. Mù

수면위로 쏟아지는 볕은 정오에만 머물지

Cang Chải가 다락 논의 천국이라면 Tân

만 계곡의 분지에는 온 종일 비추이는 가

Uyên으로 가는 길에는 넓지 않은 논두렁

을 햇살이 따사롭다. 북쪽 고산 지방의 차

에 황소 울음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여니 농

는 향이 강하고 맛이 깊다. 높은 산에 자생

촌과 다름이 없이 평화롭고 볕이 따사로

하는 차나무에서 채취한 차와 차 밭에서

운 들녘에 가을이 무르 익어간다.

셋째 날 Tân Uyên – Lai Châu – Sapa (65km) 서진다. 울부짖듯 성이 난 소리는 바람을 타고 구름 되어 온 산천을 뒤흔든다. 가을 초입의 날씨는 화창하고 코발트 빛 하늘 에 둥실 떠다니는 뭉개 구름은 너무 예쁘 다. 이마에서는 땀이 흐르고 숨은 턱밑까 지 차지만 활짝 부풀린 내 가슴은 풍선처

사파 고개 정상에서 본 라이 처우쪽 정경

오늘은 두 바퀴로 하는 여행 마지막날이 다. 가장 험난하고 힘든 구간이다. 거리 는 짧지만 전체 구간 중 40km 이상이 오 르막 길이다. 해발 1,800m까지 올라가야 한다. 떠나기 전 Tân Uyên에서 쌀국수로 아침을 해결하고 라이 처우와 사파로 가 는 삼거리에서 오르막 전투를 위해 잠시 의 휴식과 두부와 Xôi(찹쌀 밥)로 비상 식 량을 준비했다. 혹시 모를 점심을 위해서 였다. 라이 처우 삼거리에서 사파로 접어 드는 길은 32번 국도를 뒤로하고 국도 4D 로 접어든다. 32번 국도는 삼거리에서 끝 이 난다. 삼거리 초입부터 오르막이 서서 히 시작된다. 멀리 뿔처럼 솟구친 높은 준 봉들 사이 계곡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다 강 지류의 물은 맑고 차다. 절벽 같은 암벽 들이 강 둑을 쌓듯 바위 벽과 돌 틈 사이 로 흘러내리는 강은 폭포가 되어 희게 부

어온다. 웅장하게 펼쳐진 한 폭의 수채화 처럼 대자연의 그 장엄 함에 옷깃을 여미 게 만든다. 사파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격식을 잦춘 늦은 점심을 하노이에서 여행 온 지인들

럼 둥실 구름 타고 떠다닌다.

을 만나 함께 하면서 3일 동안 모두 사고

정상 중턱쯤 오르면 우측 편 낭떠러지 협

고 너무 행복했던 지난 3일의 추억을 함께

곡 넘으로 하늘을 찌를 듯 Fansipan 뒤편 정상이 바람결 따라 흰 구름에 가렸다 보 였다 하는 것 마치 만년설에 덥힌 마테호 론으로 착각할 만큼 닮아 보인다. 탄성을 지르는 회원들 모두의 얼굴에는 힘들었던 오르막 고행 길에 보상이라도 받은 듯 힘 이 철철 넘쳐 흐른다. 사진첩을 넘기듯 고 개를 돌릴 때마다 펼쳐지는 자연의 경관 에 물 한 모금 넘기지 않아도 목이 마르지 않다. 한 손으로는 준비해 온 두부와 찹쌀 밥으로 배를 채우고 다른 한 손으로는 카 메라를 연신 눌러 댄다. 모두들 눈에 보이 는 이 순간을 한 톨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 은 듯. 사파로 넘어가는 고개 정상 직전 자전거 를 갓길에 세우고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 았다. 저 멀리 푸르스러이 겹쳐진 준봉들 이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등성이 계곡 사이로 굽이쳐 올라온 그 길이 한눈에 들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도착함에 감사하 이야기하면서 즐거움에 마냥 도취되었다. 돌이켜보면 그 웅장하고 한편의 서사 시 와도 같은 열려 있지 않은 그곳에는 언제 나 각기 다른 소수민족들이 자신들만의 고유 문화와 전통을 간직하고 가슴 시리 도록 애틋한 삶을 살아가는 순수하고 아 름다운 자연을 닮은 이들이 변화지 않은 자연 모습 그대로인 그들이 있어 아름다 움을 더 발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Essay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인문학에세이 수상작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기꺼이 정치에 참여하라 채은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11)

Ⅰ. 애국심의 두 얼굴

어도 부정적인 느낌을 받으며, 친구들을 만나면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쯤에서 나

애국심은 고귀한 감정인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애국심은 사

는, 애국심이 배타적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

랑하지 말아야 할 외부의 대상을 전제로 삼는다. 국가는 배타적인

실이기에 애국심을 단순히 고귀한 감정으로 단정 짓기에는 무리

공동체이며, 애국심은 배타적 사랑의 감정이기 때문에 애국심에

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애국심이 사악한 감정

대한 도덕적･철학적･정치적 평가도 극단적으로 대립한다.” 즉 애

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예컨대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

국심은 고귀한 감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북

근 의사 등 우리나라의 애국자들을 국민들이 존경하고 추앙하

한, 중국, 일본 등 적대적 경쟁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사

는 이유도 그들이 애국심을 발현하여 국가를 위해 죽음의 위험

랑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나 요즘, 중국이 코로나 바이

을 무릅썼기 때문이다. 애국심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나라

러스를 연구실에서 의도적으로 제조하였다는 음모론에 휩싸였을

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애국심이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전통 음식인 김치를

은, 분명 경청할 가치가 있다.

자신 나라의 것으로 주장하는 등의 다소 황당한 행동을 일삼고 있 는데, 이로 인해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감이 급상승 하

그렇다면 과연 나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내제된 애국심이란 감

고 있다. 인스타,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를 살펴봐도 중국을 비

정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언젠가 애국심에 대한 가르침을 받

난하는 속성의 글과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하루에

은 적이 있는 것일까? 한참을 고민하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도 몇 십 개의 게시물들이 초단위의 무서운 속도로 게시되고 있다.

가 문득 떠올랐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만 하더라도 아침 조

나 역시도 우리나라의 근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전

회시간마다 의무적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했으며, 경례

통문화를 터무니없는 이유로 침탈하려는 중국의 행동에 아직까지

가 끝나면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다. 그 시간이 나에게

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는 학교에 있는 시간 중 가장 길게 느껴졌을 만큼 하루하루 똑같 은 행위를 반복하고, 전과 비슷한 이야기를 가만히 앉아서 들어

이렇듯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행위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 한다는 것은 큰 고역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애국심은 교

성별, 지위 등을 넘어서 하나로 단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사

육되어야 할까? 교육을 받음으로써 우리가 애국심을 고취할 수

랑하는 애국심이 불타는 만큼이나 중국을 향한 배타적 감정이 강

있을까? 애초에 애국심은 그러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애국심의

해진 것이었다. 시기가 이런 탓인지 나도 ‘중국’이라는 단어만 들

사전적 의미는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처럼 인간의

Korean News in Hanoi

I인I문I학I에I세I이I

순수한 감정은 교육만으로 주입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했던 사람들은 모두 범죄자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다. 물론 그

사랑하는 마음은 어떠한 조건도, 이유도 없이 자연스레 생기는 인간

들이 모두 나름의 신념을 지니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

의 본능적인 감정인 것과 같이 애국심 역시도 자연스레 생겨나야 하

로 그 신념을 실현하려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사

는 것이 마땅하다. 어쩌면 되레 이와 같은 의례의 반복이 나에게 자발

람들은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다.

적인 애국심을 길러주는 대신 국민의례를 반감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그들은 리더십의 정의에 어긋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단순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제도보다는

한 역사적 사건들이 우리로 하여금 정치하는 사람들을 좋지

국민들을 살기 좋게, 국민 스스로가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그들의 업무인 정치 역시도 함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했던 것이다.

께 묶어 부정적으로 인식하게끔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라는 정

돌이켜 생각해 보니,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는 국민의례를 하

치철학의 오래된 주제에 대한 우리들의 고민과 성찰에 폭과

지 않았다는 것을 이제야 지각하게 되었다. 중학교에 입학한다는 설

깊이를 더해야 할 때라는 것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렘 때문이었는지 국민의례가 어느새 사라졌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 했던 것이다. 국민의례 규정이 삭제된 이유도 나처럼 애국심 교육을

저자는 “국가주의자는 대체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

반대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

를 원한다. 자유주의자들은 대체로 국민과 잘 소통하면서 힘

것은 애국심은 절대 교육될 수 없다는 것에 반증이 아닐까? 결국 애

보다는 말로 다스리는 대통령을 좋아한다.”라고 말한다. 내 주

국심은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단지 배척해야 할 대상으로

변에는 그 규모가 크든 작든, 여러 집단의 지도자가 있다. 반장,

인해 만들어지거나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할 때 비로소 만들어질

담임 선생님, 학생회 등이 그 예이다. 당연하게도 바람직한 지

수 있다고 밖에 생각할 길이 없다.

도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선호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같

Ⅱ.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

은 도서를 읽어보면 제시되는 지도자의 덕목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

언제부터인가 ‘정치’가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장했던 플라톤과 덕이 있는 군자가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던

나와 비슷한 또래 사이에서는 ‘정치질을 한다.’라고 말하며 특정 사람

맹자만 보아도 누가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각기 다

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이 예사다. 접미사 ‘–질’이 붙었다는 것부터

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아무래도 자유주의자들의 성향

자체가, 정치질이라는 단어는 정치하는 일을 낮잡아 저속하게 이르

과 잘 맞는 사람이기에 국민들이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직감적으로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완

수 있도록 하고, 말로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국가를 다스려야

벽하게 속뜻을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한 집단 내에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힘으로 국가를 다스리다 보면 그들

서 편을 가르면서 소음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고 정치질을 한다고

은 더 이상 지도자가 아닌 지배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표현하는 것 같다. “A가 B를 좀 피하는 것 같지 않니?”, “C랑 D는 둘이

그 지배자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지배자가 시키는 대로 일

서 따로 보기도 하던데 너는 안 서운하니?” 등의 말을 하며 점점 집단

할 뿐, 진심으로 지배자를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말로

의 결속력을 느슨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자기 혼자만의 생

국가를 다스리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

각을 굳이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하며 담론 안으로 개입시키고 그것

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지도자를 따르고 싶다는‘감

을 공론화하는 것, 그럼으로써 아무것도 아닌 일을 키워 기어코 문제

정’은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를 일으키는 것이 정치질인 것이다. 이렇듯 정치질이라는 단어의 사 용이 하나의 인터넷 밈으로 자리 잡고, 비속어로써 널리 쓰이고 있는

나는 ‘시사영어반’이라는 자율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다. 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모가 작아도 어느 집단의 지도자가 된 것이다. 나는 내가 생각 하는 바람직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활동

도대체 ‘정치’가 왜 우리에게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는 것일까? 사

에 참여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이런 활동들이 부원들의 대학

실 이 질문의 해답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

진학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고, 각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

구나 알다시피 한 나라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대게 국민

면 하는 바람이니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참여해주었으면 좋겠

들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범법행위를 저지른다. 우리나라만 봐도 광

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이다. 부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주 전남 일원에서 대학살을 저질렀던 전두환, 사기꾼의 직위를 가진

하고, 신선하고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순간 고민하고 부

이명박, 혼군(昏君) 캐릭터를 확고하게 만든 박근혜 등의 사례가 있

원들과 소통한다. 내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다고 해도 부원들

다. 어쩌면 지금껏 우리나라의 대통령 자리에 올라 우리나라를 대표

을 먼저 배려한다고 스스로 자신할 수 있다. 나의 이런 노력을

하노이 한인소식

Essay

부원들도 알아주는 것인지 우리 동아리의 분위기는 다른 동아리 에 비해 화기애애한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부원들은 할 말이 있 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에게 말해주고,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해주 고, 심심찮게 농담도 던지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젠가 내 친구가 자신이 소속된 어느 자율동아리 분위기에 대해 나에게 말해준 적이 있는데, 부장이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활동 지에서 이름을 제외시켜 버리겠다고 말하며 참여할 것을 강요하 고, 개인적인 시간까지 할애하여 많은 양의 활동을 해올 것을 무리 하게 지시한다고 했다. 그 친구는 활동지에서 이름이 제외되는 것 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것 같아 보였다. 그 리고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자율동아리 분위기가 어떤지는 그 친구의 이야기를

는가. 압도적인 민심의 압력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그

더 들어보지 않아도 쉽게 짐작할 만했다. 나와 내 친구의 사례를

날, 우리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재확인 했다.

통해서도 누구든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 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누구인지, 모두가 한 번 쯤은 생각해보길

놀라운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내 친구 중 한 명도 촛불 집

바랄 뿐이다.

회에 가담한 적이 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칫하다간 사람들에게 밟히거나 깔릴 수도 있었을 정

Ⅲ. 훌륭한 국가를 생각한다

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그 친구를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런 일들은 그쪽 일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알아

저자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

서 해결하는 거라고, 왜 굳이 네가 그런 피곤한 일에 자발적으로

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일이며, 훌륭한 국가를 만들

참여하려 하냐고 그 친구에게 말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저자의 일

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자고

침은 나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주었다. 그러기에 충분했다. 내

로 시민이라면 자신이 민주공화국 주권자라는 사실에 대해서 대

가 스스로 나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하고, 지도자

통령이 된 것과 똑같은 무게의 자부심을 느껴야 하고, 정부와 정

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

당, 정치인에게 자신의 요구를 투영하려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위

적극적인 태도로 정치인을 관찰하고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

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란 국민입니다.”이는 영화 변

이다. 지금까지 나는 정치인은 보통 시민들과 차원이 다른 사람이

호인의 명대사로 꼽히는 것 중 하나이다.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

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 이랬던 탓에 내가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

지 못했었는데, 정치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숙고해보고 난 뒤 다

은 꿈도 꾸지 못했고, 정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

시 바라보니 왜 이 대사가 명대사인지 마침내 깨달을 수 있었다.

이다. 뉴스에서는 정치에 관한 복잡하고 피곤한 보도가 이어지고 주변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자신의 정치 색깔에 관해서 언쟁을

나는 훌륭한 시민이 되고 싶다. 그럼으로써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벌이는 것을 보고는 정치의 세계는 범죄와 비리가 판치는 우리 사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

회의 어두운 이면이라 치부하고, 정치인을 싸잡아 매도하는 태도

건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그리

로 일관했다. 하지만 정치는 특정 소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고 필요에 따라서 세상에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이 되었

아니었다. 엄연히 나에게, 그리고 나의 친구들에게 더 나아가 우리

으면 좋겠다. 비록 내가 내는 목소리가 아무런 힘도 없는 외마디

나라에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우

의 집합에 불과하더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이정

리가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우리 국가의 존재의 이유는 없는 것

도의 의지를 세상에 내비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이나 다름이 없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는 것이고 우리가 우

나는 언젠가는 촛불집회 또는 국민청원과 같은 일에도 참여해보

리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국민의 피와 맞바꾼 민주

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국가에서 발생하는 일은 순전히 정부의

주의 체제를 더 이상 지켜낼 수 없을 것이다. “이게 나라냐!”, “이것

일, 정당의 일, 정치인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 모

이 국가란 말인가?”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수많은 시민들이 박근

두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바뀌

혜의 탄핵을 외쳤던 그때의 열기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만약 사

어야 한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는 나도 기꺼이 정치

람들이 촛불을 들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를 상상할 수 있겠

에 참여하려 한다. 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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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Korcham News KORCHAM SECRETARIAT Add. 1308D,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1@korchamvietnam.com Website : http://korchamvietnam.com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korchamvietnam

Fax : (84 24) 3555 3342

코참-코비즈, 중앙열대병원과 MOU 체결 베트남 북부서 한국인 확진자 발생 시 지정병원 확보

만큼 외국인 확진자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소 등 코로나 치료법 연 구를 위해 각 대학교의 연구소에서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들도 현재 중앙열대병원에서 발견하고 치료법을 개발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코참의 김재홍 수석부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수천 개의 한국 기업 들이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 와중에 중앙열대병원과의 MOU 를 통해서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게 되어 안심이 된다”면서 “향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회장은 “진출 한국기업들을 대 표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치료 및 극복을 위한 중앙열대 병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6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과 중소기업연합회

코비즈의 김성권 회장은 “중앙열대병원의 규모와 깨끗한 시설을 보

(이하 코비즈)의 회장단이 중앙열대병원에 방문해 업무협약(MOU)

고 안심을 했다”며 “한국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위해서 지원해준 것에

을 체결했다. 중앙열대병원과 한국경제인으로 구성된 두 단체의 3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한국인 코로나 확진 시 병원의

간 MOU는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 북부에서 한국인 코로나 확진자

매뉴얼 등을 요청하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발생 시 중앙열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및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중앙열대병원은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보건부 소속으로 되어있다.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베트남 북부에 거주하는 모든 한국

현재 700개의 병상이 있으며 코로나 전용 병상으로 500개 병상이

인에게 해당된다.

구비되어 있다. 코참과 코비즈는 이날 의료용 마스크 2만5000장을

중앙열대병원의 팜응옥타잉(Pham Ngoc Thach)병원장은 “중앙열

중앙열대병원에 기부했으며, 향후 코로나 진단 신속키트와 확진자

대병원은 지난 18개월 동안 코로나 중증 확진자 치료에 전념해왔다”

발생 시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코참 사무국)

면서 “국적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 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일본, 영국 대사관과의 협조 요청이 있었던

중앙열대병원 소개

중앙열대병원은 현대적인 검사장비를 갖춘 전염병 전문병원이 며 종합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검사과는 영국 Oxford 대 학교의 지원을 받아 RT-PCR, PCR 기생충 검사, DNA 시퀀싱 등 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검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영국 Oxford 대학교, 미국 Tufs대학교, 일본 IMCJ 등과의 업무협력 및 연구 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병원 주소 지점 1: No.76 Giai Phong, Ha Noi 지점 2: Kim Chung, Dong Anh, Ha Noi. 홈페이지: http://benhnhietdoi.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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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중앙열대병원

I코I참I소I식I

하노이 한인소식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Vietnam News

베트남, ‘코로나 핫스팟’ 호찌민에 군 의료진 1천명 급파 의사 120명·의대생 180명 포함…확진자 치료·검사·백신접종에 투입

찌민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호찌민시는 오는 23일부터 외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완전 봉쇄에 들어갔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에 군 병력까지 동원해 음식 배급 및 방역 지도 업무에 투입 한다. 베트남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15일간 병사들 이 음식 등 생필품을 각 가구에 나눠준다”고 말했다. 앞서 호찌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생필품이나 의약 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및 야간 통행 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호 찌민시는 전면 봉쇄에 들어가기 전에 식자재 등 생필 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상점에 대거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돼 봉쇄 조치가 시행중인 최대도시 호찌민시에 군 의료진을 급파했다. 22일 VN익스프레 스에 따르면 다음날까지 호찌민시에 도착할 군 의료진은 총 1천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하노이 군 의과대학 소속 의사 120명과 학생 18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확진자 치료 및 코로나 검사, 백신 접종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일부 의료진은 호

전면 봉쇄 조치가 발표된 지난 19일 이후부터 이온몰 과 MM메가마켓 등 상점에는 평소보다 3∼4배 가량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일부 구역에서는 시민들이 장 사진을 이루면서 상점에 들어가기 위해 4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 /김범수 하노이연합뉴스 특파원

춘천시, 베트남 달랏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천개 지원 2019년 상호협력 자매도시 협정…인도적 차원의 지원 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자매도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춘천시 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베트남 달랏 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 면 지난 10일 기준 베트남 확진자는 22만 4천894명, 사망자 3천 757명으로 현재 주요 도시에 봉쇄령이 내려져 지역 이동이 제한 되고 있다. 또 생필품 및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운영이 허가된 근무지에 출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춘천시는 코로 나19 진단키트 5천 개를 달랏시에 전달키로 하고 24일 주한 베 트남대사관에서 물품 전달식을 한다. 춘천시와 달랏시는 2019년 상호협력을 골자로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에는 달랏시에서 수국 3만 2천 그루를 보내와 삼천동 의암공원과 근화동 조각공원 등에 심었다. 임찬우 대외협력담당관은 “방역물 품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자매도시에 인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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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상학 춘천 연합뉴스 기자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I베I트I남I뉴I스I

코참, 팜민찐 총리 주재 간담회 참석 韓기업 애로사항 대책 마련 촉구

이날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이 현재 어려움에 직면했 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고 바이러 스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아 기여하려는 재계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획투자부는 관련성 있 고 열정적이며 책임감 있는 의견을 취합하여 정부에 제출하여 향후 기업 개발 및 지원에 대한 결의안을 공 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참 홍선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로 적체 된 통관업무로 인해 발생 중인 원부자재 공급난을 해 결하기 위한 24/24 통관수속 등 부품조달체계 확립 을 통한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 처리 ▲지난 5월부 터 준비된 15일 이내 단기 일정으로 방문하는 투자 자, 전문인력에 대한 격리면제 조치의 즉각적인 실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홍선 부회장은 한국 기업공동체를 대표해 베 트남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밝히며 베트 남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8월 8일 팜민찐 총리 주재로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규모의 회의가 열렸다. 동 회의에는 베트남 전 내각과 전국 63개 성시의 모든 당서기, 인민위원 장들을 비롯해 베트남 10대 그룹, 주요 공기업, 핵심 경제연합회 대표자 등이 참 석했다. 코참은 베트남 내 한국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관련 중점적인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까다로워진 노동법 개정으로 인해 생기고 있는 노 동허가서 지연발급으로 많은 FDI 기업들이 겪고 있 는 애로사항 해결 방안 강구 ▲수출과 고용에 큰 역할 을 차지하는 한국 진출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행정 절차의 원활한 진행으로 안 정적인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코참 사무국

‘베트남 고위층은 누구인가’… 코트라, 기업용 안내서 발간

2021 베트남의 파워엘리트… 국가주석 등 지도급 인사 프로필 정리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2021 베트남의 파워엘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베트 남 국가주석과 총리를 비롯해 정치국원, 각 부처 장관, 지방성 리더 등 고위층 인사들의 프로필 을 정리했다. 베트남 지방성 정부 혹은 관련 부처와 원만한 관계 유지가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거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책자에 따르면 최근 전당대회 등을 통해 새로 선출·임명된 리더들의 면면을 볼 때 급격한 변화 보다는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질적 개선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방성을 총 괄하는 63개 성·시의 당서기, 인민위원장 중 1970년대 출생자가 47%에 달했고, 93%가 남성 으로 집계됐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9천여 곳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 이다. /김범수 하노이연합뉴스 특파원

하노이 한인소식

NGO

CJ푸드빌, 굿네이버스 베트남 통해 베트남 빈곤가정 아동 후원 뚜레쥬르, 2019년부터 음료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

굿네이버스는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한번 조손가정에 경제활동 및 식수위생개선을 위한 위한 가축과 정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2005년 굿네이버스 베트

수기를 지원했다. 또한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 및 학업 지원을 위한 자

남 설립하여 현재 약 12,500명 결연아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전거와 책걸상 및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처럼 CJ푸드빌은 굿네이버

아동보호, 교육사업, 소득증대, 보건의료, 식수위생 사업을 진행

스‘착한소비 GOOD_BUY 캠페인’을 통해 2년 동안 베트남 타잉화성

중이다. 그리고 CJ푸드빌 베트남법인 뚜레쥬르는 2019년부터

과 호아빈성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 아동을 지원 하

음료 상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굿네이버스의 ‘착한소비

였다.

GOOD_BUY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착한소비 GOOD_BUY 캠페인’을 포함해 기업

2020년에는 한부모 가정에 정수기, 가스레인지와 같은 생활용

이 제품 또는 서비스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다양한 공익연계

품을 제공하고 경제활동 및 가구소득 증가를 위한 가축과 축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이경진 대리(gjlee1@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곧 초등학생이 되는 아동을 위해 책걸상,

goodneighbors.org)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아동용 자전거와 같은 교복용품도 전달했다. 그리고 2021년 또

한국글로벌학교(KGS) 불우 이웃돕기 식품 전달 교직원과 학생, 2천만동 성금 모아 생필품 지원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형 사립 국제학교인 한국글로벌학교(KGS: 교장 양재호)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나눠줄 식료품을 남뜨리엠군 프엉까인 공안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한국글로벌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 반으로 2천만동 상당의 성금을 모아 구입한 달걀, 통조림, 식용유, 느억맘 등 식 품을 직접 전달한 안경환 이사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학교는 산간벽지 어린이 유치원 건설 기증 사업을 연간사업으로 추진 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는 까오방성 빈꽝현 오지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을 건설해 기증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로! 세계로!에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편집국

Korean News in Hanoi

I봉I사I활I동I

푸토 코참, 코로나19 예방 기금 68억동 기부 빈푹성 한국기업협회 코로나19 기금 기부 행렬 동참

푸토 코참(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 코로나19 예방 기금으로 68억동(VND)을 기부했다. 전규환 푸토 코참 회장은 지난 8월 6일 푸토성 인민위원회를 찾아 코로나 예방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회장은 "푸토성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 덕분 에 푸토성에 있는 한국기업들이 마음 편히 사업운영을 할 수 있었 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성정부와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형 성해 푸토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한국기업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김한용 푸토 코참 고문(하노이 코참 회장)은 "이런 자 리를 마련해준 푸토성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푸토 내 한국기업과 푸토성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토성 인민위원회 떤부위원장은 "푸토 코참에서 코로나 19 예방 기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 음"이라며 "푸토성에서 한국기업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북부 빈푹성 한국기업협회 또한 코로나19 예방 기금으 로 6억5000여 만동을 기부했다. 한정호 빈푹성 한국기업협회장은 "빈푹성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300도스를 배정 받아

지난 7월 22일 빈푹성 호찌민 체육관에서 1차 접종을 완료했 다"며 이같이 밝혔다. 빈푹성 한국기업협회는 빈푹성 내 모든 한인들의 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현재 빈푹성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장은 "빈푹의 한국기업들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정부에 협조하고 있고, 현재 이른 백신 접종만이 방역의 최선이라 생 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신 기금과 산소호흡기 등 방역 지 원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빈푹성 한국기업 협회는 지난 8월 6일 빈푹성 조국전선위원회에 6억4480만동 (VND)을 기부한 바 있다. 한 회장은 "베트남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고강도 사 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입는 기업이 있지만 이런 상황에 서 절대적으로 기업 운영 중단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수 있도록 빈푹성 한국기업들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참 사무국

하노이 한인소식

Notice

베트남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노동허가 이슈 (2) 베트남 내 경력 불인정・행정 절차의 불명확성…

이재국 고용노동관 /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지난

호에는 코로나 19와 관련된 베트남 정부(노동보훈사회부)의 급여지급 가이드와 노동법상의 무급휴직 등 관련 규정, 이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을 안내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노동허가 문제에 대한 베트남정부(노동보훈사회 부)의 답변 등을 공유토록 하겠다. (→ 8월호에서 계속 이어짐) 2.4. 베트남 내 경력 불인정

업에 근무하는 우리근로자들의 베트남

업무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했음을 증명

근무경력에 대한 우리정부의 경력인증방

하면 관련 학위로 인정되고, 회계업무를

질문: 전문가 경력은 해외 근무경력만 포

안을 우리정부(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담당하기로 예정된 전문가가 과거 업무

함되고 베트남 내 경력은 제외되고 있다

등)와 협의 중이며, 향후 별도 안내할 예

명칭(예컨대 행정담당, 홍보담당 등)과 무

는 민원 발생(하노이, 호치민, 하남 등). 그

정임

관하게 과거 업무 중 회계와 관련된 업무 가 있음을 증빙하는 경우 관련 경력이 인

로 인해 실제로 베트남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가가 노동허가서를 받을 수 없는 문

2.5. 전공 등 불일치

정될 수 있음. 한편, 만약 학위증에 전공이 없거나 단지 문학사, 어학사 등 간단히 기

제 발생. 질문: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경력증명

재되어 있을 경우, 근로자는 성적증명서

구두 및 서면답변: 베 근무경력 제외는 오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전공과 다르

등으로 이를 증명할 수 있음

해임. 베트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고 하여 전문가로서 인정하고 있지 않

및 외국 단체·개인을 위해 베트남에 근무

음. 또한 대학전공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하는 베트남인 근로자 채용·관리에 관한

대해 다양한 현장혼란이 발생. 예컨데, 인

정부의 2020년 12월 30일자 제152/2020/

사담당자가 대학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한

질문: 한국에서는 대학졸업증명서가 대

ND-CP호 시행령 제9조제4항제b호에 따

경우, 홍보를 전공한 경우 등은 관련 대학

학학위증과 동등한 효력을 지니고, 과거

르면 베트남 내 근무 예정인 직무에 적합

전공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발생.

에는 베 지방정부도 대학졸업증명서를

한 경력(근무년 수)에 대하여 외국 주재

2.6. 한국의 대학졸업증명서 효력 부인

대학학위증과 같은 효력을 인정하였으나,

기관·단체·기업의 문서를 통해 확인되어

구두답변: 관련 학위나 관련 경력은 폭넓

최근 일부지방정부는 대학졸업증명서의

야 함. *노무관 추가해설: 우리대사관은, 베트남

게 해석・인정될 수 있음. 예컨대, 베트남어

효력을 부인함.

기업이나 베트남에 본사가 있는 우리기

허가를 신청한 경우, 과거 대학에서 회계

Korean News in Hanoi

를 전공한 자가 회계업무 전문가로 노동 서면답변: 제152/2020/ND-CP호 시행령

I베I트I남I노I동I법I

제3조제3항제a호에 따르면 전문가는 대 학졸업증명서(학위증)이나 효력이 동등 한 증명서 및 베트남 내 근무 예정인 직무 에 적합한 최소한 3년 경력을 가져야 함 *노무관 추가해설: 우리정부(교육부)도 한 국의 대학졸업증명서가 대학학위증과 동 일한 효력을 가진다는 공식의견을 우리 대사관에 보내왔으며, 우리대사관의 요청 에 따라 베 노동보훈사회부도 공문을 통 해 동 내용을 베 지방정부에 안내・지도하 였음(6.21). 공문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 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

2.7. 대표사무소와 외국인기업연합회 노 동허가 발급 소재지 변경 요청 질문: 호치민 등 남부지역 주재 외국인기 업연합회와 대표사무소들은 현재 노동보

찾아가는 베트남 노무 특강 안내 고용노동관이 재작년 2월 부임한 이후, 우리대사관은 코참 등 유관기관과 함께 베트 남 순회설명회 등 “찾아가는 노무특강”을 현재(21.6월)까지 총80여회 이상 개최하 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내 통행금지 기간을 제외하면 월평균 4회가 넘는다. 특히, 꽝남·응에안·빈푹·껀터 등 베트남의 대다수 지역에서 최초의 설명회(간담회)면 서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 매우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또한 간담회 등을 통해 청취된 우리기업의 애로나 정책건의는 베트남 정부(노동보훈사회부)에 그대로 전달 되어 일부 의견은 최저임금 설정이나 노동법 개정에 반영되었다. 금년부터 전면 개정된 노동법이 시행되고 우리기업의 인사노무 애로 해결과 대응능 력 강화를 위해 우리대사관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즉시,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베트남 노무 특강” 또는 “찾아가는 베트남 (기업)문화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특강은 무료이므로, 지역(코참, 한인회 등), 공단, 대기업 그룹 및 협력사, 금융·건설·IT 등 업종, 법인장모임 및 사업주단체, 개별기업 등 특강 을 희망하는 경우, 부담없이 대사관 이재국 고용노동관(+84-24-3831-5111)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베트남 노동법 및 인사노무 관련 주요사항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 지-정책-경제관련법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훈사회부(하노이 소재)에 노동허가를 신 청해야 함. 이에 해당 시・성에서 노동허가 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요청함.

차 등을 명확히 해 줄 것을 건의함.

허가 관련 제152호 시행령에 대한 우리기 업의 주요질의 및 건의를 중심으로, 당초

구두답변: 현재 온라인으로 노동허가 신

구두답변: 개정시행령이 최근(’21.2.15) 시

5월중순 베트남 북부(하노이, 하이퐁), 남

청이 가능하므로, 베트남 남부지역 주재

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초기 혼란으로 생

부(호치민) 개최예정이었으나, 베트남 내

외국기업연합회 등은 온라인 신청을 활

각함. 지방정부 해석이 중앙정부(노동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잠정연기.

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서면답변: 제152/2020/ND-CP호 시행령

훈사회부)와 다를 경우, 이러한 이슈는 직

서면답변: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은 노동

접 처리하거나 지방정부를 지도하겠음.

보훈사회부의 국가 관리 기능범위에 해

제2조제2항제d호 및 제30조제1항제a호

또한 코로나19로 잠정연기된 한-베 고용

당하는 고용 분야에 대한 새로운 행정 절

에 따르면, 정부, 정부 총리, 각 부처가 설

노동 공동행사를 통해 향후 행정절차 등

차 발표에 관한 2021년 5월 6일자 제526/

립을 승인한 기업협회의 경우 노동허가

한국기업의 질의 및 건의사항에 대해 상

QD-BLDTBXH호 결정문을 발행하였으

서 발급은 노동보훈사회부 고용국에서

며, 그 중 베트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

진행함. 성・현급 인민위원회 산하 전문기

세히 답변・안내하겠음. *노무관 추가해설 한-베 고용노동 공동행

관이 설립을 승인한 기업의 경우 노동허

사: 한-베 공동으로, 개정노동법 및 노동

절차 11개를 포함하고 있음.

자에 대한 노동허가 발급과 관련된 행정

가 발급은 노동보훈사회국에서 진행함

2.8. 행정 절차의 불명확성 등 질문: 담당자가 노동허가서 발급에 관한 절차(서류 등)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 명확한 안내를 받을 수 없고 담당자에 따 라 안내가 다름으로 인한 혼선유발 및 발 급 소요 기간이 지연됨. 또한 현재 다수 지 방성에서 납득하기 힘든 사유로 노동허 가 발급이 지연되고 있음. 따라서 행정절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 이재국 고용노동관 jglee19@mofa.go.kr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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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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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이I달I의I시I

감상 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지만 여성의 입장에선 아직 우리사회 는 여전히 불만스럽다. 양성평등도 정착되지 않았다. 마르크스 도 이런 불평등은 미처 예상치 못했다. 아직도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는 미담으로 읽힌다. 나무꾼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보다 는 그럼에도 착하고 그래서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남성이 여 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교정되어야함은 물론이거니와 여성 스 스로도 극복해야할 것이 있다. 여성의 가치는 미모에 있다고 생 각하는 자기모순의 현실을, 남성 시선의 젠더적 권력을 여성 스 스로 이겨내지 않는 한 성적불평등관계는 지속되고 따라서 양 성평등의 길도 지난할 수밖에 없다. /권순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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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좋은 의미로 통제된 방식인가? 탈 중앙화 분산화 된 방식인가?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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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경I영I학I에I세I이I

중국 정책에 대한 반응 그럼 중국은 왜 암호화폐 CBDC발행을 서두르고 주도하고 있는 것일까? 왜 중국은 세계 암호화폐 공급에 65 %를 차지하는 막강 한 영향력을 포기하면서 자국 주도 중심의 중앙정부 발행 CBDC 로 전환하려 하는 것일까?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전력망 위해 요인은 하나의 핑계이고 궁극 적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미국 을 넘어 세계 초강대국이 되겠다는 중국몽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은 이번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즉 2030년까지 지속성장으로 경제규모가 미국을 추월하고 2050년에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되겠다는 꿈을 이 루기 위해 중요한 경제 수단인 통화에 대한 주도권을 갖기 위함 이라고 본다. 실제로 일대일로 정책으로 중국의 많은 자본과 투자가 육로로는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파키스탄부터 중동 유럽까지 이어지고 있 고, 해상으로는 동남아를 거쳐 역시 아프리카 동해안을 비롯한 인도양 연안 국가 및 지중해 연안을 아우르면서 세계 해상 경제 주도권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그동안 고도성장을 이루 면서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제 중국산 중국 제품 없 이는 전세계 제조가 멈춰버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다. 각국의 기업인들과 정부는 이처럼 지나치게 중국 원자재 및 부품 에 의존하는 기존의 조달 시스템 (Global Supply Chain)의 위험 을 줄이기 위해 탈 중국화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 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물류 라인이 어느 날 갑자기 멈춰 버리면서 전세계 공장은 본의 아니게 공장문을 닫고 하늘만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에 놀란 미국 정부는 리쇼어링 전략으로 아메리 카의 부활을 외치면서 전세계 공장들을 미국으로 불러 모으고 있 다. 또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내는 주요 기업들에게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강요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이 흐름을 탈 수밖에 없다. 이런 현 상은 중국에서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 투자했던 많은 기업들 특히 애플의 생태계를 책임지고 있 는 폭스콘을 비롯한 많은 협력업체들과 일본의 경제를 뒷받침하 는 많은 기업들이 JAICA의 주도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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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이런 글로벌 공급망 변화 흐름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금번 코로나로 그 움직임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내부적으 로는 계속적으로 베트남 주요 공단이 분양되고 있고, 공장 이전 을 위한 사전 준비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결과로 베트남 에 투입되는 해외 직접투자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계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베트남의 미래를 밝게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 국제 금융기관들은 베트 남의 경제 성장률이 베트남 정부 목표인 6.5% 보다 더 높은 성장 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전문 컨설팅 국제 기관들도 베트남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는 이유다.

향후 암호화폐 전개 방향

중국의 전략 중국 정부의 의도는 자국 화폐인 위안화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 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를 대체하는 패권 통화 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기존 통화로는 달러 패권이 도전하기가 쉽지 않 다. IMF를 비롯한 국제 금융질서 주도권, 국제석유시장과 현물 시 장의 거래는 대부분 달러로 진행된다. 비록 위안화가 특별인출권 (SDR)에 포함되었지만 아직도 국제 통화로의 위상은 일본의 옌 화 보다도 약하다. 그러나 이것이 경화가 아니고 전자화폐 로 바 뀌면서 특히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이 범용화 되면서 이 기회를 중국 정부는 자국 통화와 위안화의 글로벌화에 일생일대 의 기회를 잡고 적극적으로 위안화 생태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향후 금융 질서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이해관계 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암호화폐 초기단계에서는 미온적 대처로 관망만 하다가 중국정부가 강력하게 위완화 CBDC 발행 유통을 서두르자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미국 정부발행 CBDC를 서두르면서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경고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은 그런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과연 지금의 비트코인이 $20,000 이하로 떨어지면서 점차 가치 를 잃고 각국 중앙정부 발행 CBDC 암호화폐에 밀려서 소멸할 것 인가? 비트코인의 대체 코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많은 알트코 인 들 즉 분산화 DeFi 기능을 장점으로 삼고 있는 많은 코인들은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휴지조각이 될 것인가? 전망이 쉽지는 않지만 하나의 큰 흐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그 것은 곧 디지털화 즉 Digital Transformation의 추진방향과 그 플 레이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또 그들의 노력에 따 른 성과 보상 방향은 무엇일까? 하는 것들이 관심을 끈다. 디지털 화가 되면서 금융거래는 한결 편리해지고 금융거래상의 신뢰를 구축 기축으로 한 많은 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으며 안전과 추 적 관리가 담보된다. 또 기존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권을 이용 하지 않고 개인간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고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이점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다. 여기에 암호화폐 라는 것이 기존에 정부나 은행 등 금융 제도권 을 통하지 않고 개인간 직접 거래로 계약과 대금 지급 가치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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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경I영I학I에I세I이I

또 가치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위 탈 중앙화 분산화의 매 력도 더해질 것이다. 이런 탈 중앙화 분산하의 장점은 비단 경제 뿐만이 아니고 사회 현상으로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각종 규제나 불필요한 통제에 대해 불편함을 토로한다. 그러나 이것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개인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편 리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주목하기 시작한다. 물론 범죄집단 등 암흑 거래에 대한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그보 다는 일상 거래에서 편리함 그리고 개인의 비밀보호 및 자유로 운 거래를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하나의 흐름을 형성할 것 으로 예상된다. 물론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제도권 암호화폐인 CBDC도 각국 정 부의 노력으로 일상 화폐를 대신해서 발달할 것이다. 은행 등 금 융권의 중계없이 바로 개인간 회사간 거래가 가능하고 세금도 자동으로 납부되며 거래 전과정의 추적 관리가 용이하고 안전이 보장된다는 장점은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기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개인 비밀 보호와 중앙 통제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편의성으로 별도의 시장과 생태계를 만들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에 대한 규제도 사실은 쉽 지는 않다. 그 사전 맥락으로 거래소 인증을 서두르고 있지만 일 부 부작용이 예상된다. 현재 기술로 암호화폐 자체가 통제를 벗어나고 추적 관리가 어 려운 것은 양날의 칼이다. 이것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좋은 뜻으로 노출하지 않는다는 말 그대로 암호화되어 은닉된 다. 사회적으로는 바람직하지는 않다. 개인이 지나치게 암호화 하고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 사회의 틀이나 국가의 방향이 위협을 받게 된다. 당연히 정부와 주요 단체들의 통제가 있게 되 고 탈 중앙화 분산화 거래 간에 마찰이 예상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이나 상당 기간 양자가 존속하면서 균형점을 찾아 가지 않겠나 싶다.

대응 노력 결과적으로 암호화폐의 미래는 하나의 시대적 추세다. 디지털 기 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그 거래나 비밀 보장을 위한 암호화가 더 전문화되면서 누구도 풀 수 없는 암호화 기능 을 확보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 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디지털화의 하나의 큰 숙제가 결론적으로는 좋은 의미로 통제된 방식인가? 탈 중앙화 분산화 된 방식인가? 에 개인의 선택과 기존 질서 간의 갈등이 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 통제식 사회주의적 경제 의 흐름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게 위협으로 비춰지면서 중 국에 대항해서 공동전선을 펴도록 만들고 있다. 본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해서 과도하게 쏠린 중화 사상과 애국주의 는 주변 국가에 갈등을 조장하고 있고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노 골화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정부들은 11억 인구의 거대한 시장과 공급 망의 실리적 이점을 무시할 수 없어서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만 지작거리는 어중간한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은 계속 자유주의 이념을 강조하면서 그 깃발아래 전 세계가 다시 모여서 뜻을 합쳐 중국의 통제된 사회주의 공산화 흐름에 대응하 고자 한다. 각국 정부들이 어떤 쪽에 스탠스를 맞춰야 될지 고민 하게 되는 시점이다. 우리 개인 투자자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서 또 중앙 통제방식의 CBDC와 탈 중앙화로 분산화된 개인간 암호화폐 거래 어느 쪽에 스탠스를 맞추느냐에 따라서 향후 투자의 방향이 흔들릴 것이다. 이제부터 암호화폐 발전과 전개에 대해 더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곧추 세워 그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잘 파악하고 슬기롭게 대처 해야 할 것이다. 관련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sephyglee1 또는 NAVER. 나Google 창에 다음을 치시면 바로 연결 이영기.블로그.한국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Mobile: 098.948.2304

하노이 한인소식

103

Essay

문화에세이

차(茶)와 또똠(화투), 응웬주의 싯구 한소절 알아야... 안경환 KGS 이사장

104

Korean News in Hanoi

에 사는 남성들에게는

하노이

사당에서 복을 구할 때, 청혼할 때, 결혼할

하노이안으로서 갖추어

때, 부탁할 때, 어떤 상황을 확인해 볼 때,

야 할 자격이 있어야 한다. 하노이는 세계

조상 제사에 사용하는 교제의 수단이자

을 편찬하였다. 차는 점차 보편적인 해갈

에서 몇 안 되는 1000년 고도로 하노이 시

제례, 신앙 행위의 수단으로 애용되었다.

음료가 되었고 중국 사람들의 일상생활

민들은 자신이 하노이 시민이라는 자부

차의 역할을 열거해 보면, 차는 산을 푸르

에 중요한 7대 요소의 하나가 되었다. 7가

심이 크다. 우선 차(茶)를 권할 줄 알아야

게 하여 환경 보호원, 수출 상품으로 유력

지 중요 요소란 장작, 쌀, 기름, 소금, 장, 식

하노이 사나이라고 한다고 하니, 차(茶)를

한 외화수입원, 인간의 뇌 활동을 돕고, 몸

초, 차를 말한다. 차는 중국으로부터 661

통하여 하노이 시민의 자격을 알아보자.

에 유용한 카페인 공급원, 약리적 성분을

년에 한반도로, 729년에 고승(高僧)들에

베트남 민족의 진화 발전 역사는 차 문화

함유한 건강 약초, 시, 서예, 단가와 함께

의해 일본으로 전파되어 다도(茶道)로 발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차를 음용하는 문

예술성을 풍부하게 하는 예술인들의 벗,

전되었다. 실크 로드를 따라 아랍과 중동

화는 기원 3천 년 전 훙브엉 시대부터 현

베트남 독립과 구국 항쟁의 의기를 높이

지방으로, 그리고 상선을 타고 온 포르투

재까지 베트남 음식 문화의 기본이 되어

는 회합에 윤활유 역할 등을 들 수 있다.

갈 상인들에 의해 영국, 프랑스, 독일, 네

왔다. 차는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수로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매일 마신다.

덜란드...로 전파되었고, 몽골로 전파되어 내몽고 사막을 통해 낙타 대상들에 의해

국 어디서든지 회의를 하거나 손님을 접 대, 환송, 환담할 때 같이 권하고 마시는

역사 기록에 의하면 B.C 1606년 진나라 주

러시아로 전파되었으며, 유목민들의 말과

교제의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가정에서

무왕은 파촉에 군대를 보내 정벌하고, 차

교환되었다. 베트남 사회에는 차 문화가

는 아침을 여는 마중물이자 저녁 식사 후

와 꿀을 조정에 공납하도록 하였다. 당나

깊이 녹아있다. 베트남에서 차는 단순한

에는 온 가족이 모여 하루를 마감하는 마

라 시대인 760년에 육우(陸羽)는 세계에

음료 이상의 사회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

감재이다. 또한, 차는 명절 선물, 절이나

서 최초로 차에 관한 연구서인 다경(茶經)

고 있기 때문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105

하노이 사나이의 3가지 자격요건 베트남은 54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며, 54개 민족은 서로 다른 7개 문화권에 거주하고 있다. 서북 지방, 북부 지방, 토 속 북부 지방, 중부 해안지역, 중부 고원지역, 서부고원 지역, 남 부 델타 지방이 각기 다른 문화권이다. 7개 문화권이 각기 다른 문화권이라 하더라도 54개 민족이 전국적으로 차를 음용하는 것 은 오랜 전통문화의 결과이다. 1773년 레뀌돈(Lê Quý Đôn:17261784)은 “번다이로아이응우(雲臺類語)”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차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레뀌돈은 760년에 중국 당나라 시대 의 명의(名醫)인 육우(陸羽)의 다경(茶經)을 참고하여, 타인호아 (Thanh Hóa) 지방의 차 음용에 대한 민속을 소개하였다. 여기서 차를 권하는 사람을 의리가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맛있는 차, 떫은 물 권하노니, 조국산천이여, 차 권하는 사람의 의리는 잊지 마세. 또한, 베트남 민요에 탕롱(昇龍: 하노이의 옛 이름) 사나이의 3가 지 자격에 관한 구절이 있다. 또똠(베트남식 화투) 놀이와 차를 마시는 일, 베트남 최고의 시인 응우옌주(阮攸)의 문학걸작 ‘쭈옌 끼에우’를 몇 구절 암송할 줄 알아야 하노이 사나이 자격이 있다 는 것이다. 호방하면서도, 여유를 즐기고, 인본(人本)을 알아야 비 로소 하노이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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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모름지기 사내는 또똠을 할 줄 알아야 하고, 만하오차를 마시고, 쭈옌끼에우를 읊조릴 줄 알아야 할지니. 베트남에서는 차를 권할 줄 알아야 의리가 있는 사람이고, 차를 마실 줄 알아야 하노이 사나이 자격이 있다. 차를 같이 안 마시겠 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사회적인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의미를 가 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차를 같이 마시는 것은 인간관계 형성에 대단히 중요한 사회적인 활동의 하나이다. 베트남 회사, 가정 어 디를 가든 차를 대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다구(茶具)를 보면 그 사람의 차를 마시는 수준과 다도의 깊이를 알 수 있다. 베트남은 세계 7위 규모의 차 생산국, 제6위 차 수출국으로, 해마 다 10만 톤 이상씩 수출하여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 들이는 수출 효자 상품이다. 차는 쌀과 커피에 이어 베트남의 중 요한 경제 작물이다. 향후, 차 산업은 설비와 가공 기술을 선진화 하고 품질을 좋은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한다면 베트남의 주요 수출 산업으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다. 차 종류가 다양하고, 차 음용 역사가 기원전 3천 년부터 시작된 베트남에서 차 문화를 이 해하고, 차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은 베트남 사람들과의 원만 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하노이 사나이의 자격을 얻는 길이기도 하다.

I의I학I에I세I이I

건·강·칼·럼

Covid ‫־‬19에 대한 소고(小考) 현재로선 백신 접종만이 대안

1. 셧다운이 된 현 상황

듯 하였으나, 변이로 말미암아 엄청나게

로, 의학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물론

Covid-19의 델타변이로 인하여 우리는 8

강한 전파력(전염력)을 보이고 있으며, 또

여기에는 열약한 의료환경이 문제라고

월 23일까지 모든 것이 격리와 차단된 상

한 우리가 사는 이곳 베트남은 그 어느나

할 수도 있다. 즉 중증 확진자를 위한 집중

태이다. 이것이 이 때에 끝날지, 더 연장

라보다 빠른 전파력(전염력)과 동시에 사

치료와 음압시설 등 응급시설이 충분치

될 지는 모른다. 단지 베트남 하노이에 살

망자 증가로 인하여 보건당국은 총비상

않다는 것도 그 이유일 수는 있다.

고 있는 우리에게는 견뎌야 하고, 극복하

상태이다. 여기에 더하여 델타플러스변이

치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남미의 페

여 이겨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

에 대한 보도도 심신치 않게 나오고 있다.

루이다. 페루는 2021년 8월 15일 현재 누 적 확진자는 2백 13만명 이상이며, 그 중

이 없다. 이번 델타변이로 인하여 우리 교 민 중에 유명을 달리한 분도 있다. 사실 베

2. 바이러스와 변이, 그리고 치명률

에 19만 7천명 이상이 사망하므로 치명률

트남은 지난 7월 초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바이러스는 자체의 생존을 위하여 끊임

이 9.3%이다. 이것을 페루발 람다바이러

25,000명 정도였고, 이중에 사망자는 100

없이 변이하고, 그 변이는 바이러스 자체

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중국 우

명이 조금 넘어 치명률 0.4%를 유지했다.

가 생존하기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한으로부터 시작된 Covid-19와 그 변이

그러나 지난 8월 9일부터 누적 확진자의

즉 숙주인 호흡을 하는 매개체가 살아있

에 의한 사망자 중에 치명률이 4% 이상인

숫자는 고국인 한국보다 많아졌으며, 오

는 동안에 또 다른 숙주로 전이되도록 변

나라는 페루에 이어, 멕시코(8.0%), 수단

늘(8월 15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25만 5

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는 항

(7.5%), 시리아(7.4%), 에콰도르(6.5%), 이

천명 이상, 사망자도 9만 7천명이 이르고,

상 치명률이 높아지는 방향이 아니라, 전

집트(5.8%), 소말리아(5.4%), 대만(5.2%),

치명률도 2%에 이르고 있다. 근 한달 사

파력(전염력)이 빨라지는 방향으로 변이

중국(4.9%),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4.7%),

이에 엄청난 숫자의 확진자와 사망자의

를 일으킨다. 그러나 지금 베트남에서 치

아프가니스탄(4.6%), 불가리아(4.3%) 등이

숫자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을 델

명률 0.4%에서 한 달만에 갑자기 2%에 이

있다. 대만의 경우에는 방역의 모범국가

타변이 때문이라고 한다. 즉 Covid-19의

르게 된 것은 감염력 뿐만 아니라, 치명률

로 8월 15일 현재 누적 확진자 15,843명이

문제가 전파력과 치명률에서 벗어나는

에서의 문제가 동시에 급증하는 현상으

며, 이중에 사망자가 821명으로 치명률

하노이 한인소식

107

Essay

감염력과 전파력이 무지하게 강한 감기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증 상으로 나타나고, 97.90%에는 문제가 없 지만, 단지 2.1%에 해당하는 기저질환자 나 노약자, 그리고 심장과 폐에 질환이 있 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바로 Covid-19이며, 그 변이들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감염된 확진자가 됨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확진자를 대하는 사 회적인 인식이 문제이다. 우리가 살고 있 는 베트남이나 고국 대한민국에서도 마 찬가지로 전세계 평균 치명률 2.10%의 Covid-19와 그 변이의 ‘감염 확산을 차단 이 5.2%이다. 이 통계에 예멘은 포함시키

3. Covid-19의 차단과 백신

하기 위한 대응책’(확진자의 중가 숫자 중

지 않았는데, 예멘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7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러스는 변이

심)에 부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천명 정도이고, 이중에 1천 3백명 정도가

를 일으켜 더 빨리 확산되고, 더 빨리 전

연장하고, 차단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사망자여서 치명률이 19.4%라고 하지만,

파되어 다른 매개체에 감염시키는 변이

기울인다. 목표는 확진자인 F0에서 시작

통계학적으로는 이 숫자를 포함시키기는

바이러스만 살아남는다. 즉 한 숙주로부

하여, 그리고 F1, F2의 신원파악과 동선을

어렵다. 이는 또한 바누아투의 경우에는 4

터 다른 숙주로 빠르게 전파되도록 변이

파악하여 차단(격리)하는 것이다. 초기에

명의 확진자가 있었고, 이 중이 1명이 사

된 바이러스만 계속 살아남아 전염시키

중국에서는 Covid-19가 사람 사이에서는

망하여 치명률 25%로 나오지만, 이를 통

며, 또한 변이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금

전염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 결과 전세계

계학적인 숫자로 보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우리는 이것을 차단하려고 최대한의 노

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시기를 놓치게 되

것과 동일하게 보았다.

력을 한다. 그러나 감기 바이러스가 사라

었다. 그리고 사람간의 전염에 이어, ‘호

지지 않듯이, 독감 인플루앤자 바이러스

흡을 하는 다른 동물에게는 전염되지 않

가장 많은 누적확진자의 숫자로 표시되

가 사라지지 않듯이, Covid-19로 명명된

는가’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8종류의 동

는 나라를 순서대로 그 치명률을 언급하

이 바이러스와 그 변이도 사라지지는 않

물을 두고 실험한 결과 다른 동물에게도

면, 미국(1.7%), 인도(1.3%), 브라질(2.8%),

을 것이다. 그냥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

전염된다는 것을 발표했고, 가장 보편적

러시아(2.6%), 프랑스(1.7%), 영국(2.1%),

라고 인정하고, 옛전과 같은 생활하는 것

인 애완동물인 개와 고양이 중에서 고양

터키(0.9%), 아르헨티나(2.1%), 콜롬비아

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다. 치명율 세계평

이가 더 잘 전염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2.5%), 스페인(1.8%), 이탈리아(2.9%), 이

균 2.10% 정도 되는(독감의 3배), 그러나

하기도 했다. 즉 폐호흡을 하는 모든 동물

란(2.3%), 인도네시아(3.0%), 독일(2.4%) 등이다. 그리고 전세계 평균 치명률은 2.10%(2021년 8월 15일 현재)이며, 대한 민국의 치명률은 0.96%이다. 반면에 치 명률이 0.∼%의 나라는 싱가포르(0.1%),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0.3%), 키프로스 (0.4%), 바레인, 몽골(0.5%), 노르웨이, 쿠 웨이트, 벨라루시(0.6%), 이스라엘, 우즈 베키스탄), 쿠바, 코트디아부르, 래위나옹 (0.7%), 덴마아크, 태국, 말레이시아(0.8%), 네델란드, 터키, 에스토니아, 핀란드, 피지 (0.9%), 그리고 대한민국(0.9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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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의I학I에I세I이I

은 Covid-19의 숙주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다. 그러나 다른 동물로부터의 전염 가능 성에 대해서는 무방비, 무대응이고, 오직 사람을 대상으로한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만 적용시킨다. 무증상일지라 도 핵산검사를 통하여 양성반응이 나오 면 철저하게 격리와 차단을 통하여 더 이 상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백신이다. 이 백신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m-RNA 방식과 S-단백질), 그 종류를 알고 있다. 또한 고 국 대한민국에서도 지난 2년간 Covid-19 에 따른 확진자가 사망한 것보다 백신접 종을 하고난 다음, 사망한 사람이 더 많으

분이 많다. 그러나 현재로서 말할 수 있

며, 이상반응(아나팔락시스/급성 알레르

는 해답은, 전세계 인구의 60%(혹은 그

기 반응 등)을 보인 사람의 숫자는 훨씬

이상)이 접종하고, 집단면역이 생겼다면

둘째, 백신접종 후에는 돌파감염이 되었

많다. 물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백신에 대

서 더 이상 이 Covid-19에 대하여 방역이

다고 해도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으며, 다

하여 의학적으로 충분한 검증과 임상을

나 핵산증폭검사인 PCR검사를 하지 않아

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 않는다는 말에

거치고 나온 것이지만, 아직까지 결과에

도 된다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물

대하여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대한 보고서와 논문이 나온 것은 아주 빈

론 지금이라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다. 물론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말

약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다른 대안은 없

Covid-19의 확진자 검사는 무의미한 것

하기에는 아직 검정된 연구가 없다. 결국

는 것이 사실이다.

이며, Covid-19 바이러스를 감기 바이러

백신접종이라는 길 외에는 다른 대안은

스(독감보다 3배 정도의 치명률) 정도로

현재로서는 없다.

백신접종에서 어떤 종류의 백신이 얼마

인식해야 한다는 의학적인 소견을 내면

만큼의 효력이 있는지와 어느 백신까지

몰라도, 그렇게 하기 전까지 전세계의 각

전세계적으로 인정하는 백신(베트남의

나라들은 여전히 진단키트라는 핵산증폭

연구 중인 나노백스 등)이라고 단정할 지

검사를 통하여 Covid-19의 확진자를 찾

에 대한 결론은 아직 없다. 또한 교차접

아내고, 또한 방역을 위하여 격리와 차단,

종이라 하여, 1차에는 이 종류를, 2차에

제한 등을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서는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했을지라

리고 이것이 올바른 정답이라고 말할 수

도 ‘항체만 생기면 된다’라는 입장을 고

는 없지만, 모두가 그렇게 인식하도록 되

수하고 있다. 부작용이나, 백신접종 후에

어진, 백신의 확보와 접종에 주력할 것이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어떠한 변화

다. 오늘 우리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의 전

를 일으킬지 모르는 기전의 문제나, 투약

제만 주어져 있다.

한다. 다른 대안은 없다.

의 용량(예를 든다면, 40Kg 이하의 노약 자나 100Kg의 건강한 체구를 가진 사람

첫째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최

에게 투약할 양의 차이 등)의 문제, 그리

소한 2회). 아니면 이곳 베트남에서 정상

고 이미 항체가 생긴 사람에 대한 별도의

생활을 하려면, 3일에 한번씩 키트에 의

항체검사나, 확진자로 판정을 받고 치료

한 핵산간이검사를 해야 한다(비용은 본

한 후(항체는 이미 생겼음)에도 다시 확

인부담). 또한 고국으로 귀국하려고 해도

진자가 된다면, 치료를 한 후에 다시 백신

PCR 검사지(72시간 이내)를 제출해야 하

접종을 해야 하는지 등, 명확하지 않는 부

고, 무증상일지라도 2주간 이상 격리해야

의학박사 이태경

두라이프(DOLIFE) 국제종합병원 한의원장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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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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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Book

지금부터 힌트를 찾아보세요

열심히 해서 문제인걸까, 열심히 하는 방법이 잘못된 걸까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와 책 <펭귄을 부탁해>

조 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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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영I화I와I책I

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주인공 인 리호코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 바이트를 하고 있다. 맥베스는 일주일에 한 번씩 리호코가 일하는 식당에 들러 커 피를 주문해 놓고 회의를 한다. 여기까지 는 그저 꿈을 찾는 이야기의 청춘물이다. 코미디언 셋은 팀을 결성한 지 10년 차다. 여전히 큰 반응을 얻지 못했고, 오디션에 나가면 번번이 욕을 먹는다. 이젠 텅 빈 객 석을 보며 공연하는 게 더 익숙할 정도다. 리호코는 상황이 좀 나아 보인다. 좋은 대 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경력도 있다. 그도 들여다보면 다를 바가 없다. 1년 전, 리호

상

반기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끝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여전히 무엇을 어

코는 회사 생활과 연애가 잘 풀리지 않았

이 났다. 결과야 어떻게 되던 일단

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결정하지 못했다.

다. 다른 부서의 일을 도와주며 고생하다

늦은 여름 방학이 시작된 것이다. 뭘 하면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너무 열심히 일한

가 막판엔 책임을 떠안게 되었고, 결혼을

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했다. 요즘

탓에 번 아웃’이 왔나?’ 생각하며 밥을 더

위해 모아둔 정보는 연인의 다른 결혼식

세상에는 쉬는 것마저 잘하는 사람들이

든든히 챙겨먹고 마저 더 누워 있었다. 누

을 위해 쓰인다. 리호코는 연타를 맞고 그

많다. 가만히 누워서 기억에 별로 남지 않

운 채로 잡지를 몇 권 읽었다. 잡지 속 인

만 주저 앉는다.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한

는 소설책을 뒤적이거나, 어설픈 여행지

터뷰에는 우연히 찾아온 계기로 훌륭해

동생이 찾아왔을 때, 리호코는 식음을 전

에 가서 어설픈 시간을 보내다 와서는 금

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이 정

폐한 채 죽어가고 있었다. 먹이고, 씻기고,

방 뒤처지고 말 것이다. 바닥난 에너지를

도면 나는 안될 놈인가 싶다. 남이 시키는

햇살도 쪼여가며 보살핀 덕에 다시 살게

채우는 동시에 또 다른 능력이 되어줄 무

일이나 열심히 해야 되나 보다. 이러다가

되었지만, 리호코의 마음 한 구석은 여전

언가를 찾아야 한다. 휴가를 어떻게 보내

일 시켜주는 남마저 사라지면 어쩌지. 아

히 그때 충격에 머물러 있다. 직선의 삶만

야할지 고민하는 일은 결국 어떤 하반기

아. 왜 나에겐 계기가 찾아오지 않는걸까.

살다가 처음 무너진 리호코에게 실패는

를 보낼 것인지, 이어 어떤 30대를 보낼 것

큰 두려움이었던 것이다. 앞으로만 걷느

인지 결정하는 일과도 맞닿아 있다. 그러

일본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는 좀처럼

라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일을

니까 멋진 휴가를 보내야 한다.

계기가 찾아오지 않는 20대 후반 네 명의

생각해 본 적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리호

기술을 하나 배워두면 좋겠다. 자전거 정

이야기다. 주인공인 하루토, 쥰페이, 슌타

코의 유일한 낙은 맥베스의 지난 개그 영

비는 어떨까. 어차피 자전거를 타고 다니

는 코미디언이다. 셋은 개그 그룹 ‘맥베스’

상을 찾아보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 가게

니까 내 자전거가 고장 났을 때 고칠 수도 있고, 나중에 자전거 카페 겸 게스트 하우 스 같은 걸 운영할 수도 있을텐데. 근데 그 런 걸 가르쳐 주는 데가 있나? 아. 수업 과 정이 너무 복잡하네. 태권도 심판 자격증 을 따면 어떨까. 태권도 경기 보는 것을 좋 아하니까. 태권도는 전 세계에 수련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중에 써먹기도 좋 을 거고. 어쩌면 파리나 LA 올림픽에 가게 될 수도 있다. 아아. 막상 움직이려니 귀찮 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조금 더 가만히 쉬 어도 되겠지. 쉬다 보면 뭔가가 찾아오겠 지.

하노이 한인소식

113

Film & Book

를 찾는 그들에게 정성스레 커피를 내어 주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해서 문제인걸까, 열심히 하는 방법이 잘못된걸까. 뭐가 뭔지 모르게 되어 버려서. 솔직히 지금도 열심히 하는게 무서워요. 그 래서 대충할 수 있는 건 대충 하고 있어요. 그래도 쓸쓸해요.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억누르는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 쪽을 선택 한 적도 없으니까.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중에서 나는 고작 휴가를 의미 있게 보내는 데도 아이디어가 없어 고통 받고 있다. 이대로

1000 조각 짜리 퍼즐 박스를 열면 누구나

니며, 일찍 결혼과 출산까지 성공적으로

어떤 ‘한 방’이 있지 않는 한, 그럭저럭 누

막막하다. 맞아 보이는 조각이 보이지 않

해냈다. 그가 ‘물의 신’을 믿으며 다단계에

워 있다가 다시 일을 하러 가게 될 것이다.

는다. 과연 완성은 할 수 있을까 싶다. 그

빠지기 전까지는. 형이 정신을 차렸을 때

드라마 속 주인공 역시 한 방을 기다리고

럴 때 사람들은 한 면이 평평한 테두리 조

는 이미 부인과 아들은 떠나고 회사에서

있다. 청춘을 다 바쳐 한 일을 그만 둘 수

각을 먼저 찾아낸다. 경우의 수를 대폭 줄

도 쫓겨난 다음이었다. 충격에 방에 스스

있도록, 굳게 잠가 버린 마음의 문을 열고

여 틀을 만들고 나면, 전체 사이즈와 구조

로를 가둬버린 형을 보며 하루토는 속상

밖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가 보이기 시작한다.

해 한다. 몇 년 째 전화를 받지 않는 형이 지만, 하루토는 종종 형에게 전화를 건다.

한 방은 찾아올까. 넷은 각자 힌트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자기 인생을 조금씩 앞

그렇게 성실히 산 언니가 이렇게 쉽게 불행

으로 움직여 나간다. 겁이 나지만 스스로

해지다니 꽤 충격이었죠.

를 또 서로를 다잡는다. 1막이 끝났다 해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중에서

주는 게 중요해. 부재중 통화 기록은 ‚걱정 하고 있어‘ 라는 메세지야.

서 끝이 아니라고. 2막으로 갈 준비를 해 야 한다고.

전화를 안 받아도 괜찮아. 문을 계속 노크해

리호코를 돌보고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중에서

하며 시간을 보내던 여동생 츠무기는 이 리호코는 이미 힌트를 찾았다. 리호코에

렇게 힌트를 찾았다. 자기 자신이라는 틀

방에 갇힌 형이 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게는 맥베스가 있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안에서 역사상 가장 빛나던 시절을 떠올

하루토가 만들었다. 다 먹은 밥그릇을 치

않는 개그 그룹에게 리호코는 집중했다.

린 것이다. 츠무기는 학창시절 야구부 매

우며, “엄마, 아빠만 쓰기 아까우니까 가

그들이 커피를 마시며 아이디어 회의를

니저 활동을 했다. 전설의 매니저라 불릴

끔씩은 나와서 목욕탕에 몸도 담그고 해.”

하고, 각본을 짜고, 공원에서 연기 연습을

만큼 선수 관리를 잘 해 인기가 많았다. 가

라 넌지시 했던 말이, 종종 남겨둔 부재중

하는 모습을 생기 있게 지켜봤다. 그리고

장 즐거웠고 애착이 갔던 시간을 더듬어

기록이 힌트가 된 것이다. 형은 따뜻한 물

마음을 다해 무대를 응원했다. 가게를 찾

매니저 일을 다시 시작한다. 스포츠 매니

속에서 긴장을 풀고, 남은 부재중 기록을

은 손님의 팬이 되면서 리호코는 자연스

저와는 다른 엔터테인먼트 매니저지만,

눌러 하루토와 통화도 하고, 산책도 시작

럽게 다시 열심히 사는 연습을 한다. 직선

누군가를 돕고 돌보는 일은 역시 그가 가

한다. 이내 작은 회사에 재취업을 한다.

의 삶만 살아오느라 자기가 무너지는 모

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었다.

이처럼 내가 가장 빛나던 순간을 옆에서

습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사소하고 우연

맥베스의 각본을 쓰는 하루토는 주변에

본 사람이 힌트를 던져 준다면, 이 다음 일

한 사건 속에서 리호코는 마음이 다시 울

서 일어난 일을 잘 활용한다. 그가 쓴 개그

에 가까워질 수 있다. 만약에 그런 사람이

렁이는 순간을 잡아냈다. 그리고 그것을

중에는 친형을 활용한 각본도 있다. 리호

아무도 없다면, 아무리 털어봐도 그런 순

놓치지 않았다. 작은 어떤 것에서 그는 다

코와 비슷한 캐릭터의 형은 모범생의 삶

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힌트를 어떻게

시 시작했다.

을 살았다. 공부를 잘했고, 좋은 회사를 다

찾을 수 있을까. 책 <펭귄을 부탁해> 속 괴

I영I화I와I책I

는 나를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들었지만, 대 부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일에 계속 집중하고 있었다. 함께 서로를 보호하고, 함 께 부양하고, 함께 떠들며, 함께 자는 펭귄 들. 이거구나, 나는 깨달았다. 이것이 펭귄 들의 삶의 목표로구나. 내 삶에는 저 ‘함께’ 라는 것이 빠져 있었다. 내가 가진 유일한 존재는 은제품 속에 간직된 채 줄 끝에 매달 려 내복 아래 내 살갗을 누르고 있었다. 네 가닥의 머리카락. 책 <펭귄을 부탁해> 중에서 인생은 관대하다.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주면서,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변화를 끌어내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팍한 할머니 베로니카는 TV 속에서 힌트

대로라면 베로니카의 재산은 가사 도우

속삭여준다. 또한 우리가 살아내야만 하는

를 건져 올렸다. 할머니의 유년시절은 참

미에게 갈 예정이었다. 성공과 실패를 수

많고 많은 이유가 있다고 단언한다.

혹한 전쟁을 겪느라 좋은 기억이라고는

없이 건너온 삶의 끝자락에서 베로니카

없다.

가 찾아낸 힌트는 펭귄이다. 남극의 펭귄

책 <펭귄을 부탁해> 중에서

이 기후위기로 위험에 처했다는 얘기를

힌트는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여전

눈물을 흘리거나 눈물을 참아야 하는 순

본 베로니카는 곧장 돈을 챙겨 인생 마지

히 위기에 빠진 세계지만, 이런 날에도 힌

간들을 적어둔 그때 일기장은 다락방 상

막 가치 있는 일을 하러 남극으로 떠난다.

트는 어디엔가 숨어서 찾아지길 기다리

자 속에 숨겨 두었다. 다행히 돈을 많이 모

자신이 남극 펭귄 연구소에서 3주간 생활

고 있을 것이다. 나는 마음 속에서 들은 얘

아 베로니카는 바닷가의 저택에서 평온

하는 것을 전제로 유산 전부를 연구소에

기를 모두 힌트라 생각해 올 휴가에 태권

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루비색

기부하기로 한다.

도장을 등록하고, 일주일의 자전거 여행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 손질을 한 다음, 가

을 떠나기로 했다.

사 도우미가 만들어주는 다즐링 차를 마

그리고 그곳에 있었다. 저들이 내 앞에 펼쳐

시고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은

져 있었다. 거대하게 물결치는 생명의 무리.

하루 스케줄의 거의 전부다. 베로니카처

엄마와 아빠와 부부와 아기 들이 이루는 흑

럼 목표를 다 이룬 다음에는 무엇을 목표

백의 왕국. 나는 언덕을 내려가 어둑어둑한

삼아 살아야 할까. 가족이 하나도 없어 이

눈보라 속에서 펭귄들 사이를 걸었다. 일부

책 <펭귄을 부탁해(Away with the penguins)> 저자: 헤이즐 프라이어 번역: 김문주 출판사: 미래타임즈 발매일: 2021. 05. 25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コントが始まる)> 10부작 2021.04.17 ~ 06.19 / 일본 NTV 연출: 이노마타 류이치 각본: 카네코 시게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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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Lê Duẩn (레 주언)

항불운동과 베트남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 레주언(Lê Duẩn)은 북베트남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총비서를 지냈 기에 북베트남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베트남 전쟁 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1976년 당명을 북베트남 노동당에서 베트남 공산당으로 개명하며 초대 총비서로 취임하였다. 그는 꽝찌 성에서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0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타지로 떠났는데, 결국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그만 두었다. 1925년 판보이쩌우 사면 운동에 운동에 참가하였다. 이후 여러 민족 주의 독립운동가의 사면 요구 운동에 참가하여 반식민주의 운동가가 되었다. 1926년 5월부터 다낭의 철도원으로서 일하면서 임금 협상 및 파업을 동반한 노동운동에 관여했고, 이 과정에서 카를 마르크스 의 저작을 접하며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1928년 신월혁명당(新越革命黨, 인도차이나 공산당의 전신)에 입당했으며 1930년에는 인 도차이나 공산당 창당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독립운동 및 공산당 활동

입당 이후 노동자 투쟁을 통해 프랑스 식민 정부에 저항하다가 1930 년 12월부터 1936년까지 투옥된다. 그 후, 인도차이나 공산당 중기 지방위원회 비서를 맡아 1939년에 당 중앙위원에게 선출되었지만, 1940년에 노동자 봉기를 계획한 혐의로 다시 투옥되어 1945년 8월 베트남 독립동맹회가 하노이를 해방할 때 석방되었다. 같은 해 9월 2일, 호찌민 국가 주석의 베트남민주 공화국(북베트남) 이 건국된다. 레주언은 그 후, 주로 베트남 남부에서 활동하여, 1947 년에 남부지방 위원회 비서, 1951년 남부중앙국 비서직 수행후 북베 트남 노동자당 결당 대회(이 대회는 인도차이나 공산당의 제2차 전 당대회로 간주된다)에서 당 정치국원 겸 비서국원으로 취임한다. 레 주언은 북베트남 노동당에서 당내 급진파로 통했다. 남베트남 지하 조직 확대 등을 지도하며, 이후 당내에서 남부파로 주목받게 되었다. 1954년, 남부 중앙국을 개편한 남부 위원회 비서로 취임하게 된다.

베트남 전쟁 시기의 활동

쯔엉찐 제1비서의 해임에 따라, 1957년에 수도 하노이로 올라와 제 1비서 직무를 대행했으며 1960년 제3차 전당대회에서 제1비서로 취임하였다. 당내 서열로 호치민 주석의 뒤를 이으며 실질적인 당무 총괄 책임자로서 베트남 전쟁 시 노동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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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 편집국

1969년 호찌민 주석이 운명하자 제1비서로서 명실공히 당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북베트남의 주도로 남북 베트남이 통일 되어 1976년 7월 2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 건국되었다. 같은 해 12월, 제4차 전당대회에서 북베트남 노동당을 베트남 공산당으로 개칭하며 레주언은 총비서로 취임했다. 베트남의 국가 기구는 공산당의 지도를 받는 것이 헌법으로 명기되어 있 어 베트남의 정치 구조상, 총비서가 된 주언은 베트남의 최고 지 도자가 되었다.

전후시대

그 후 레주언은 남베트남의 급속한 사회주의화를 추진하여, 계 획 경제에 의거한 사회주의 경제 시스템의 관철을 목표로 했다. 한편 외교적으로는 관계가 악화된 중국에게 대항하기 위해 소 련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1978년에 코메콘에 가맹, 1978년 11 월에는 소월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 중국이 지 원하는 이웃나라 캄보디아의 폴 포트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캄 보디아 침공을 결행하였다. 또한 국내의 화교들을 중국으로 추 방하였고, 1979년에 중월전쟁이 발발했다. 이러한 외교 정책은 미국이 주도한 국제적인 고립의 빌미가 되었으며, 경제가 침체 가 되었다. 1979년 이후는 신경제정책을 제창하여, 생산 청부 제의 도입, 농산물 거래를 일부 자유화시켰다. 1985년 가격통 제의 폐지,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 등을 밝혔지만, 대규 모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기 때문에, 국민의 불만은 높아졌다. 당 내에서도 보다 근본적인 경제개혁이 불가피하다는 논의가 다수 를 차지하기에 이르렀지만, 이미 병상에 누운 레주언은 리더쉽 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장병이 악화되어, 병 치료를 위해 1986년 1월부터 3월까지 소련에 체류하였다. 같은 해 5 ~ 6월의 제5차 중앙위원회와 제 10차 총회를 열었고, 총비서의 직무를 쯔엉찐, 팜반동, 레득토 등 3명의 정치국원이 대행하도록 결정했다. 이 총회로 레주언 은 권력을 잃었고 7월 10일 사망했다. 후임으로는 쯔엉찐이 서 기장에 취임하였고, 같은 해 12월 제6차 전당대회에서 도이머 이가 시행될 때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I베I트I남I거I리I

레 주언(Lê Duẩn) 거리

레 주언 거리 레 주언은 2,194m의 길이와 12m~15m의 넓은 폭을 가진 거리 로서 디엔 비엔 푸(Dien Bien Phu), 가오 바 꽛(Cao Ba Quat), 응우옌 타이 헉(Nguyen Thai Hoc), 응우옌 쿠옌(Nguyen Khuyen), 캄 티엔(Kham Thien) 등과 같은 많은 거리와 교차한 다. 이는 바딘(Ba Dinh), 하이 바 쯩(Hai Ba Trung), 호안 끼엠 (Hoan Kiem), 동 다(Dong Da) 등과 같은 구들에 위치하며 하노 이 도시철도 프로젝트에 속한 Yen Vien(이엔 비엔) - Ngoc Hoi (응억 호이) 철도가 운행되는 거리이기도 하다.

레 주언 거리의 명소들

통일공원‧ 하노이역‧ 맛집 소개 한때 레닌공원이었던 하노이 명소

통일 공원

통녓 공원(Công viên Thống Nhất)은 하노이의 주요 공원들 중 하나로 공원에는 바이머우 호수가 있다. 통녓 공원은 하노이 하이바쯩군, 레다이하인방에 위치한 쩐년똥 거리, 응우옌딘쩨우 거리, 레주안 거리, 그리고 다이꼬비엣 거리가 4면에 인접해 있다. 하노이시 도심의 중심에 있지만 공원이 크고 녹지로 조성되어 휴식과 여가, 단체 활동, 또는 야외 학습 등을 누리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한때 레닌 공원이라 불렸 지만 찔랑화원이 레닌 공원이 된 후, 통녓 공원은 옛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 주소: 354A Đường Lê Duẩn, Phương Liên, Đống Đa, Hà Nội • 문의: 024 3572 5720 • 페북: https://www.facebook.com/thongnhat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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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과거 항꼬역이었던 하노이기차역

Ga Hà Nội (하노이역) 하노이역(Ga Hà Nội/ Ga 河內驛(하내역))은 Hang Co 역이란 옛이 름을 지닌 하노이의 철도역이다. 주소는 동다군(埬栘郡) 레주언로( 黎筍路) 120번지(120 Lê Duẩn, Đống Đa, Hà Nội, Việt Nam)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어 문을 열었다. (1902년) 베트남전쟁 때 폭격을 입어 파괴되었다가(1972년) 재건되 었다.(1976년) 현재는, 폭격을 면했던 역 양측의 부분에서 당시의 흔 적을 회상할 수 있다. 하노이역은 3면 5선의 지상역이다. • 주소: 120 Lê Duẩn,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 문의: 024 7305 3053 • 페북: https://www.facebook.com/gatauhanoi/

독일식 정통 요리... 베·독 문화의 오묘한 조화

Mango Restaurant & Coffee 하노이에서 정통 독일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Mango Restaurant & Coffee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 곳의 유럽 요리 특히 독일 요리는 능숙한 베를린인 요리사에 의해 100%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Mango Restaurant & Coffee를 찾는 식객들은 요리를 통해 독일의 맛 뿐만 아니라 베트남 독일 문화의 오묘한 조화도 누릴 수 있다. • 주소: 118 Lê Duẩn,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22시30분 • 문의: 096 939 9118 • 페북: https://www.facebook.com/MangoRestaurant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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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베I트I남I거I리I

프랑스 요리를 대표하는 하노이 맛집

Au Délice French Restaurant 20년 전통의 Au Délice French Restaurant은 하노이에서 프랑스 요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들 중의 하나이다. Au Délice French는 푸아그라 파테(Foie Gras Pate), 냉햄, 양갈비, 연어, 최고의 특제 소 스를 곁들인 구운 와규 쇠고기 요리들은 매혹적인 프랑스 요리의 풍 미를 선사한다. 이 곳의 요리들은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능숙한 요 리사에 의해 준비된다. 특히 Au Délice (오델리스)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고급 수입품이라고 한다. • 주소: 454 Lê Duẩn, Phương Liên, Đống Đa,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23시 • 문의: 0946609889 • 페북: https://www.facebook.com/audelicefrenchrestaurant

중부지방 맛의 풍미가 그대로

Bánh tráng thịt heo Phú Cường 하노이에서 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 (돼지고기 라이스페이 퍼롤 / 반 짱 구언 팃 해오)를 즐기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중부 지역의 제대로 된 맛의 풍미를 원한다면 Bánh tráng thịt heo Phú Cường 식당을 추천한다. 이곳은 미식가들의 섬세 한 미각을 충족시키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 주소: 104 Yết Kiêu - Hai Bà Trưng -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 문의: 1900 636569 • 페북: https://www.facebook.com/Banhtrangthitheophu cuong • 웹: http://banhtrangthitheophucuong.com.vn/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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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파크로얄 호텔 & 리조트 (PARKROYAL Hotels & Resorts)

당신의 믿을 수 있는 로컬 커넥션 스토리텔링과 장소감으로 창출된 독자적 개성

호텔

에 대해 잘 모르거나 큰 관심이

를 타깃으로 하여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로

모토를 지닌 파크로얄은 호텔이 위치한 각

없는20대부터 30대 초반 연령

운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들도 나타나고 있

지역의 특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층은 호텔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 해외의 경우를 살펴보면 샹그릴라 호텔

각 호텔과 또한 그룹 차원에서 여러가지

‘특급호텔’ 하면 대개 으리으리하고 번쩍

그룹의 의 ‘젠(JEN)호텔’ 이나 인터콘티넨

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

거리는 건물이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탈 호텔 그룹의 ‘인디고(Indigo)호텔’, 한국

일 환경에 적합한 선도적인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모습을 상상하기 쉬운

의 경우 롯데호텔의 ‘L7’이 가장 대표적인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젊은 세대를

것처럼 심리적인 거리가 있다. 이 연령층이

사례일 것이다.

아우르는 신(新) 숙박문화를 정립하고 있 다.

보통 숙소를 고르는 기준은 ‘가격이 얼마나 한가’ 정도이다. 호텔은 비싸고 나와는 거

모바일 정보 서비스로 신(新) 숙박문화 정 립

리가 멀다는 인식과 함께 저비용·고효용의

오세아니아, 싱가폴 그리고 동남아시

‘B+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최신의

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점차 그 프

소비트렌드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이런

로퍼티의 수를 확장하고 있는 파크로얄

흐름에 따라 전세계 럭셔리 호텔들도 변화

(PARKROYAL) 호텔 브랜드는 싱가폴에

를 꾀하기 시작했다. 호텔들은 저마다 친

본사를 두고 있는 팬 퍼시픽 호텔 앤 리조

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거나 효율적인 프로

트 그룹의 호텔브랜드 (팬 퍼시픽, 파크로

그램 등을 통해서 젊은 고객층에게 한걸음

얄, 파크로얄 콜렉션) 의 하나이다. ‘Your

먼저 다가갔다. 그리고 아예 밀레니엄 세대

Trusted Local Companion’이라는 브랜드

합리적인가’, ‘하루 이틀 쉬어갈 만큼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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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Parkroyal Picks

I명I소I탐I방I

파크로얄 피커링

사이공 GHA로컬체험

Parkroyal_saigon_hotel

먼저 파크로얄에서는 시티가이드계의 떠

터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오르는 샛별 타운스케 (Townske: 시드니

수 있는 곳’ 이나 ‘New Year’s Eve를 끝내

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시티가이

주게 보내는 방법’, ‘매주 수요일에 핫한 장

드 SNS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의 중간

소’ 등과 같은 이벤트나 시즌의 요구에 부

과 같은 느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합하는 테마부터 다양하다. 또한 호텔에서

‘PARKROYALS Picks’라는 앱을 운영하고

준비한 Picks 뿐만이 아니라 타운스케와

있다. 이 앱을 다운받아 자신이 숙박하고

연동되어 있기에 파크로얄 호텔이 있는 지

프레스리더

있는 파크로얄 호텔을 선택하면 호텔이 위

역 뿐만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지역의 정보

고, 전세계의 뉴스와 잡지를 매일 또는 매

치하고 있는 각 지역에서 절대 실패없는,

도 얻을 수 있다. 진짜 로컬이 쓴 자신이 사

달 다운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원

그리고 로컬분위기를 맘껏 느끼고 즐길 수

는 지역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애정이 듬

래 프레스리더는 무료 신문과 잡지를 제외

있는 관광 및 여행정보를 찾아볼수 있다.

뿍 담긴 시티가이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하고는 모두 유료로 다운로드가 이루어지

트립어드바이져와 같은 여타의 다른 시티

다. 이 밖에도 매일 아침 호텔 방문 앞으로

는 어플이지만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라

가이드정보와 다른 점을 찾는다면 제공되

배달되는 신문 대신에 프레스리더 (Press

면 체류하는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원하는

는 각각의 정보가 테마를 지니고 있는 것

Reader)를 대체 사용한지 오래이다. 프레

만큼 자신이 선호하는 국가를 선택하여 그

이다. 예를 들어 베트남의 호찌민에 위치한

스리더는 “All you can read” 세계 최대 뉴

나라의 언어로 된 신문과 잡지를 다운 받

파크로얄 사이공에서는 ‘호찌민에서의 24

스 플랫폼이다. 어플은 스마트 기기나 노

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미 다운 받은 자료

시간’, ‘사이공 로컬 커피여행’ 과 같은 여행

트북을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애플, 블랙

는 인터넷 접속이 없이도 호텔 밖에서도

자들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테마에서부

베리, 윈도우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

사용이 가능하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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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ARKROYAL Hotels & Resorts - Singapore

Hotel-in-a-Garden: 파크로얄 온 피커링 (PARKROYAL on Pickering, A PARKROYAL Collection Hotel)

Parkroyal Saigon - Pool

먼트의 심사를 통과하여 실제로 사용할 수

램이다. 호텔의 숙박자의 경우 최대 30%의

있다는 점이 참 재미있고 놀랍기도 하다.

인하우스 게스트 할인이 적용되므로 이를 적용한다면 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싱가포 르보다 70%나 낮은 착한 가격으로 경험해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싱가폴의 파크로얄

베트남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파크로얄 호텔 파크로얄 사이공 (PARKROYAL Saigon)

온 피커링 (PARKROYAL on Pickering)은

호찌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파크로얄

파크로얄 호텔 앤 리조트는 팬퍼시픽그룹

창이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며, 중앙

사이공’의 경우 호텔은 호찌민공항으로부

으로 인수되기 전까지는 호주의 로컬 브랜

상업 지구와 파이낸셜 허브로 진입하는 길

터 차로 약 5분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베

드였기에 호주와 팬 퍼시픽 호텔 그룹의

목이기도 하다. 위치적으로는 비즈니스 고

트남의 매력적인 지방소도시를 방문하기

본사인 싱가포르에 밀집되어 있다. 이 밖

객이 많지만, 차이나타운, 클락키, 싱가포

전의 트랜짓 호텔로 이용하기 편리한 호

에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그리고 미얀마

르 리버, 마리나 베이등 관광요지와도 가

텔이기도 하다. 파크로얄의 소속된 로열티

의 한적한 리조트부터 시가지 호텔 그리고

까워 관광할 때도 편한 호텔이다. 파크로얄

멤버십프로그램으로 현존하는 가장 큰 호

레지던스 타입에 이르기까지 총 13개의 프

온 피커링은 독특한 건축과 인테리어로 눈

텔연합인 글로벌 호텔 얼라이언스(Global

로퍼티를 갖추고 있으며 서로 다른 나라와

을 사로잡는다. 먼저 ‘Hotel-in-a-Garden’

Hotel Alliance)의 디스커버리 멤버쉽의 혜

각 지역 문화와 스타일이 흥미롭게 결합되

콘셉트로 호텔 곳곳에 식물을 배치했으

택 중 다른 호텔 멤버쉽 프로그램에서는

어 스토리텔링과 장소감을 통해 만들어진

며, 로비에 들어서면 동굴에 온 듯한 기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인 로컬체험

독자적인 개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

을 느낄 수 있다. 파크로얄 온 피커링의 외

(Local Experience)이 있는데, 보통의 다른

다. /최경주 팬퍼시픽 하노이 시니어 세일

관뿐 아니라 내부 곳곳에서도 환경에 대한

브랜드 호텔이라면 숙박을 통해 달성한 포

즈 매니저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객실에 기본 제공되

인트의 리딤을 통해 무료객실, 레스토랑 크

는 물은 플라스틱 생수병이 아닌 유리병이

레딧, 스파서비스 정도의 한정된 서비스

고, 태양열과 빗물저장 시스템까지 갖췄다.

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파크로얄의 경우

특이한 외관디자인과 함께 특히 스타일리

이 로컬체험 혜택을 이용하여 상기의 옵션

쉬한 수영장은 이미 젋은 고객층들 사이에

에 더 많은 옵션들을 제공한다. 파크로얄

서 ‘인스타그램 핫스팟’ 으로 각광 받고 있

사이공의 경우 추가로 쿠킹클래스, 시티투

는 장소이기도 하다. 레스토랑의 프로모션

어, 선상크루즈 등을 각 멤버십 레벨에 따

컨셉 또한 “What the Shell” (시푸드 프로모

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호

션명을 ‘What the hell’ 이라는 영어 슬랭을

텔 안에는 팬 퍼시픽 호텔 그룹의 자체 럭

활용) 과 같은 언어유희를 활용하여 프로

셔리 스파 브랜드인 ‘세인트 그레고리 스

모션을 하기도 한다. 보통의 호텔이란 이미

파 (St. Gregory Spa)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

지와 격을 중시하며 별 다른 감흥도 느끼

히 스파를 대표하는 투이 나 (Tui Na) 맛사

지 못하는 심심하지만 안전한 문구를 사용

지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의 스파어워드에

하게 마련인데 이런 프로모션명이 매니지

서 다섯번 수상했을 정도로 유명한 프로그

파크로얄호텔 중 유일한 ‘파크로얄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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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볼 수 있다.

최경주 팬퍼시픽 하노이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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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레거시 카페 Ragacy Café 서호 인근, 한국식 돌담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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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카I페I소I개I

국

경을 넘는데 이렇게 큰 결심이 필 요하던 때가 있었던가. 볼 일이 있

어도 이동이 쉽지 않은 요즘이라 여행은 이미 논외다.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카페 에 앉아 오랜 친구들과 근황을 나누던 일 이 까마득하다. 외출 마저 쉽지 않은 이상 한 날들이 흘러가고 있다. 어려운 와중, 여 름 초입에 오픈한 한국 스타일 카페가 있 다. 한국인 사장이 한국 사람들을 위한 한 인 타운에 지은 카페가 아니다. 서호 근처 에 오픈해 매일같이 인증샷을 만들어 내 고 있는 카페, ‘레거시’다. 한국식으로 지어진 돌담 너머로 살폿이

한옥의 기와가 보인다. 문을 찾는 일은 어 렵지 않다. 익숙하고 커다란 쇠 문이 금방 눈에 들어온다. 동그란 손잡이를 밀고 들 어가면 짤랑, 풍경이 맑은 소리를 낸다. 바 닥은 자잘한 돌 사이에 돌 계단을 만들어 두었다. 고즈넉한 정원과 카페 그리고 툇 마루가 펼쳐진다. 현대와 고전의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공간이다. 경복궁 근처나 한옥마을의 신상 카페에 놀러 온 기분이다. 카페 레거시는 한국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찾아올 세대가 무엇을 원할지 정확히 간 파했다. 메뉴까지 전통 음료와 간식으로 점령하는 대신 익숙한 커피와 차를 마련 했다. 35,000동의 에스프레소, 50,000동 의 아메리카노, 45,000동의 차, 60,000동 의 스무디와 셰이크가 보인다. 샷을 추가 하려면 10,000동만 더 내면 되고, 텀블러 를 따로 챙겨왔다면 10,000동을 할인해 준다. 정부 지침에 따라 내부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일회용 잔 은 테이크아웃 손님에게만 주어지고, 카 페에서 먹고 가는 손님은 다회용 컵만 쓸 수 있다. 카페 직원들이 내부 인원을 파악 하는 방법이자 일회용잔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버터 크림 라떼’.

니 시트롱 미니 파운드 케이크와 묵직한

어릴 때 종종 맛보던 파란색 포장지 스카

얼그레이 파운드, 휘낭시에, 스콘과 같은

치 캔디의 향이 난다. 물론 더 고급스럽다.

간단한 구움 과자들이다.

인스타그램에 이 버터 크림 라떼를 만드 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분주하게 커피가

카페 레거시는 최선을 다해 멋진 인테리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어와 분위기를 구현해 냈다. 그럼에도 한 국에 다녀오는 것 만큼 그리움을 달래줄

모든 커피 메뉴는 달랏에서 생산한 최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급 원두만을 사용한다. 차 종류는 물로 우

새로 오픈한 깨끗하고 세련된 카페에서의

려낸 기본과 우유를 사용한 티 라떼, 또는

맛 좋은 티타임은 당신의 기분 전환을 도

쫀쫀한 우유 거품 위에 소금을 얹어 낸 솔

와줄 것이라는 것이다. 조심해야 하는 상

티드 폼 메뉴로 즐길 수 있다. 8월 중순에

황인지라 물론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는 전체적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 했다.

있다. / 조서형 객원기자

콜드 브류 메뉴가 음료에 포함되었다. 마 실 것에 더해 디저트도 생겼다. 상큼한 허

레거시 카페 (RAGACY CAFÉ) • 영업시간: 7:00 – 21:00 • 전화번호: +84 376 148 059 • 주소: Số nhà 25, ngõ 67 Tô Ngọc Vân, Phường Quảng An, Quận Tây Hồ • 인스타그램: @ragacy_cafe • 페이스북: www.facebook.com/Ragacy-cafe-101511322144484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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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 review

후원사 소개 ‫ ׀‬Silk Path Hotels & Resorts

Silk Path Hotels & Resorts 실크패스 호텔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격리호텔

2009년에 설립된 Silk Path Hotels & Resorts 는 여행자를 위한 집으로 베트남의 활기찬 문화 와 정감과 휴식으로 가득한 고향의 느낌을 추구 합니다. 하노이, 사파, 후에 등 3개 호텔과 1개 리조트로 체인망을 구성하고 있으며 Silk Path Hotels Hanoi의 경우 최고의 럭셔리 격리호 텔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ilk Path Hotels & Resorts는 수년 연속 호텔 및 리조트 체인 분 야에서 Silk Path Hotels & Resorts 영예의 권 위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베트남 문화의 독 특한 숨겨진 매력과 섬세한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식 환대를 담은 Silk Path Grand Hotels & Resorts는 5성급으로 여가의 품격과 럭셔리 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호화로운 숙박을 위한 편의 시설과 각 리조트의 우아한 객실, 미식의 즐거움을 자랑합니다. 국내외 F&B 아울렛, 미 팅 및 이벤트 공간과 최첨단 레크리에이션 시 설. 주변 환경의 웅장함을 조화롭게 하는 동시 에 베트남식 전통에도 충실합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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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Silk Path Grand spa Resorts & Spa

인도차이나의 지붕인 ‘판시판 봉 배경’의 숨막히는 절경 그림 같은 언덕에 자리 잡은 놀라운 Hoang Lien Son 산맥, 실크 패스 그랜드 사파 리조트& Spa는 지역 문화와 French Indochina의 탁월한 조화입니다. 건축물은 활기찬 사파의 매력 속에서 152개의 멋진 객실과 아름다운 전망을 선보일 것입니 다. 장엄한 산과 반짝이는 계단식 논. Hoang Lien Son 산맥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언덕을 무대로 서 있습니다.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 인근에 위치 Hoang Lien Son 산맥의 장엄한 전망과 흰 구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실크패스 그랜드 사파 리조트 & 스파는 울창한 녹색 숲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습 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이곳은 매일매일 대자연이 연출하는 계절의 신비로움을 누 릴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생태 관광명소이자 '인도차이나의 지붕‘인 판시판 봉의 인근에 자리 잡은 숨막히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레스토랑 사무 매력적인 터치가 있는 우아한 장소, 종일 식사를 제공하는 북서부 고원. 아침에는 세계 각국의 뷔페를 아름답게 하루 종일 세팅된 서양 및 아시아 요리. 믹스된 디자 인 스타일의 우아한 레스토랑. 유럽 신고전주의 건축과 하루 종일 제공되는 노스

I후I원I사I소I개I

후원사 소개 sponser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화려하고 세련된 로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시간을 연출해 보세 요.

치(Chi) 스파와 수영장 웰빙 시설은 고객에게 매우 건강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치(Chi) 스파에서 사파 타운의 풍경을 감상하세요. 실내 온수 수영장 및 true 최첨단 체육관에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최상의 컨 디션을 유지 하십시오. 사파 타운 조망의 수영장은 매우 특별한 여행의 느낌을 줄 것입니다.

Silk Path Grand Hue Hotel & Spa

후에 왕조의 영감…대담한 장식미와 웅장한 궁전의 체험 천년 고도와 후에 왕조에서 영감을 받은 실크 패스 그랜드 후에 호텔 & 스파는 Nguyen 왕조의 역사와 유럽 스타일의 건축물로 몰입감과 독특한 고객 경험을 제공합니다. An Cuu 강 유역의 고 대 수도 한가운데 위치한 Silk Path Grand Hue Hotel & Spa는 웨스트 정수의 매력을 누리세요. Silk Path Grand Sapa Resort & Spa는 베트남 북부에서 고급스러운 식사 옵션을 제공합니다. 실

왕실처럼 대담한 장식미를 선보이며 화려하고 웅장한 궁전의 체 험을 줄 것입니다.

크 패스 그랜드 사파 리조트 & 스파는 육지에서 새로운 차원의 요 리 경험을 제공합니다. 혁신적인 베트남 요리와 세계 각국의 요리 를 선보이는 이 북서부는 섬세하고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올리비오(Olivio) 레스토랑 유럽풍의 정통 레스토랑은 이탈리아 요리와 지중해 풍미를 선보 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실험적인 요리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요리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카페 1500 클래식한 실내외 커피 라운지는 놀라운 전망과 함께 우아한 음료 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대자연의 산맥으로 이어지는 녹색 정원에 서 고객들은 탁 트인 대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은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입니다. 스카이 6 라운지 도심에서 지친 마음과 갈증을 이 세련된 라운지에서 해소하세요. 엄선된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

문의 : Silk Path Hotel Hanoi : 024 3266 5555 / 0948 555 555 (Head office) Silk Path Grand Sapa Resorts & Spa : 0214 3788 555 Silk Path Grand Hue Hotel & Spa : 0948 555 555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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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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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조벽 ·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57

예민한 시기에 서로의 감정 이해하기 재택, 가족의 감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로

격리

생활에 길어지다 보니 아이들

는 처지다 보니 전보다 더 자주 부딪히게

기 레슨도 중단되고, 친구들도 못 만나면

끼리 투닥거리는 일이 잦다.

되는 것 같다. 뉴스를 보니 비단 우리집의

서 심심하고 지루하고 답답한 감정들이

하필 베트남 정부의 봉쇄 정책이 시작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코로나 시대로 접어

쌓이고 있다. 작은 아이는 그나마 형하고

는 시점에 작은 아이 핸드폰이 고장나는

들면서 이혼율이 올라갔다는 소식도 있고,

라도 연결되고 싶어서 자꾸 형 방을 기웃

바람에 작은 아이가 자꾸 형 핸드폰을 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 집 안에서 일어

거리고 큰 아이는 동생보다는 친구들하고

려고 해서 일어나는 말썽들이다. 엄마 마

나는 관계의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가 많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놀고 싶어서 동생을

음 같아서는 이런 시간에 책도 좀 읽고 공

이 들린다.

귀찮아 한다. 자기가 안 놀아줄 거면 동생

부나 하면서 지내면 좋으련만 요즘 아이

사실 사람한테는 적당한 신체 활동과 야

한테 핸드폰이라도 빌려주지, 요즘 아이들

들은 핸드폰 없이는 못 사는 아이들이라

외 활동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

은 컴퓨터 틀어 놓고도 핸드폰으로 대화

서로 내 핸드폰 쓰지 마라, 잠깐만 빌려줘

적으로 연결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런

하고 그러기 때문에 동생한테 폰을 빌려

라, 내 폰에 네 게임 깔지 마라, 한 개만 다

데 그 모든 것들에 자유롭지 못한 요즘, 답

줄 여유는 없는가 보다.

운받게 해주라 하면서 투닥거린다. 평소에

답한 마음을 매일 집에서 부딪히는 가장

는 비교적 사이좋은 형제라고 칭찬을 듣

편한 가족들에게 풀면서 안타까운 일들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는 편인 아이들이라도 좁은 공간에 오랫

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하지만 위기는 항상 기회와 함께 있다는

동안 갇혀 지내고, 다른 외부 활동을 못하

평소에 하던 스포츠 활동도 중단되고, 악

말이 참 맞다. 감정코칭에서도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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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감I정I코I칭I

강한 감정을 보일 때가 감정에 대해 알려 줄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말한다. 현명한 사람들은 이 시기에 평소에 등한시해왔던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나의 감정 과 가족들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좋은 시간으로 활용한다. 실제로 우 리는 괴로울 때 내 감정에 대해 가장 많이 연구하게 되고 서로 갈등할 때 서로에 대 해 가장 많이 알게 된다. ‘감정의 발견’이라 는 책을 쓴 예일대 감성센터 소장 마크 브 래킷은 어느 인터뷰 영상에서 코로나가 시작되고 부쩍 평소에 ‘감정’에 관심이 없 던 남자들 즉, 아빠들로부터 ‘감정’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기 시작한다고 그런다. 그 이유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아빠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아.”라고 말하는 건 상대를 비난하는 표현

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드게임이나 영

고 안 하던 집안일도 거들게 되니 전보다

이니까 그보다 “나는 지금 화가 나고 속상

화보기 등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활

‘감정적인’ 상황들을 많이 겪게 되기 때문

해. 좀 천천히 작게 말해줘”라고 표현하는

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다.

편이 더 좋다. 같은 말 같지만 전자는 상대

우리집은 서로 취향이 다르다 보니 모두

한테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라면 후자는

가 동의하는 보드게임이나 영화를 고르는

우리 아이들도 요즘 서로의 감정에 대해

내 마음이 어떻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느

데 자주 실패하고 있다. 그래서 몇 번 시도

대화를 많이 나누고 서로 갈등할 때 어떤

낌이다.

해보다가 최근 셋 다 합의한 즐거운 활동

전략을 쓰는 게 유리할지, 어떻게 내 감정

으로 닌텐도 게임에 있는 <저스트 댄스>

을 표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지, 상대는

물론 서로 예민해 있을 때 짜증내면서 말

라는 게임을 같이 하고 있다. 화면에 나오

어떤 기분이길래 저렇게 행동하는 것인

하면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

는 동작을 따라 춤을 추면 동작이 일치하

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

다. 대화는 대사 그 자체만이 아니라 목소

는 만큼 점수가 매겨지는 게임인데 승패

다. 내가 화가 날 때 바로 말하거나 행동하

리 높낮이, 강약, 어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랑 상관없이 아이들하고 평소라면 절대

지 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대화해보면

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도

로 따라하지 않을 춤을 같이 추는 동안 웃

어떨까 제안하면 화나서 잘 안된다는 얘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해봤지만 소용없

는 일이 많아 정말 즐겁다. 요즘처럼 활동

기도 나오고 해봤는데 대화하다 보면 다

었다는 항의도 많이 한다. 결국은 그 모든

량이 부족하고 운동을 따로 하기 힘든 때

시 화가 나기 때문에 아무 소용없다는 얘

게 상대방 탓이 아니라 내 감정 조절에 관

이렇게라도 아이들과 웃으면서 움직일 수

기도 한다. 그래도 서로 이런 이야기를 나

련된 문제라는 걸 언제쯤 납득하려나 지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힘

누는 자체가 서로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치는 마음도 든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든 시기이지만 억지로라도 웃을 일을 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또, 말로는 소용없다

생활 속에서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어

들어 가며 함께 최선을 다해 행복하면 좋

고 하면서도 심호흡을 통해 마음의 여유

가며 서로 내 마음을 전달해보고 상대의

겠다. 그렇게 하는 게 우리 모두를 위해 가

를 가지면 내 감정을 훨씬 잘 전달할 수 있

마음을 이해해보려는 시도 자체가 서로에

장 행복한 코로나 방역이 될 것이기 때문

고 상대의 마음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연습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

이다.

것을 아이들이 조금씩 배워가는 게 보인 다.

가족, 편하면서도 어려운 관계

그리고 서로 부딪히는 상황에서 상대를

가족이란 서로에게 가장 편한 상대이면서

비난하고 탓하는 언사보다는 그냥 나의

가장 어려운 상대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바램과 욕구를 알려준다는 느낌으로 표현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많은 이런 때,

하는 게 더 좋다는 것도 가르쳐주고 있다.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갈등을 조

예를 들어, “아까 형이 나한테 소리 질렀잖

율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시간으로 활용하

조벽 교수

하노이 한인소식

131

Column

법·률·칼·럼

COVID-19 관련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정책 사회보험료 감면・휴업급여 지급 및 대출 지원…

베트남

에도 델타변이 확산으로 봉쇄와 격리가 길어

제, 퇴직/유족 연금 분에 대해서는 6개월 간 납부 유예, 휴업 급여

지면서 한국 투자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

지급이나 생산 회복을 위한 자금 대출 지원 정책 등이 포함되어

고 있는 시기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COVID-19로 어려움에 처

있습니다. 또한 고용 유지를 위한 직업 훈련 비용과 근로 중단 또

한 기업 및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서 2021.7.1. 정

는 무급 휴가 중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금과 휴직 대상 근로자에

부 결의안 No.68/NQ-CP에 근거하여 2021, 7, 7. 자 총리결정문

대한 지원금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지

DECISION No. 23/2021/QD-TTg공표하였습니다.

원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하실 수 있겠습니다. 상세한 지 원 내용과 지원 수령 조건 그리고 신청 주체와 신청 장소에 대해

지원 내용은 사회보험료 중 노동재해/업무상 질병 분 보험료 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COVID-19 관련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정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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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지원 내용

지원 조건

사회보험료 감면 (노동재해/업무상 질병분만 해당)

노동재해/업무상 질병 분 사회보험료가 0.5%에서 0%로서 면제됨. (기간: 2021. 7.1~2022. 6.30. 12개월간)

근로자를 대신해 노동재해 및 업무상 질병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용자. (단, 감면 받은 금액은 COVID-19방지/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전액 지원해야 함)

별도 신청 불필요

퇴직/유족 연금 납부 유예

퇴직/유족연금 분 사회보험료의 납부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됨 (단, 기간 만료 후 연체 이자 없이 납부해야 함)

2021년 4월까지 사회보험료를 전액 납부했거나, COVID로 인해 퇴직 및 유족 연금 납부를 정지하고 있는 사용자의 사회보험 가입자 수가 COVID 영향을 받음으로 인해 2021년 4월 시점 대비, 신청서 제출 시점에 15% 이상 감소한 경우

본점 소재지 사회보험국과 노동보훈사회국에 해당 기업이 신청서 제출.

Korean News in Hanoi

신청 방법

I법I률I칼I럼I

오광원 한국변호사 법무법인 벼리, KNL Accounting & Law 하노이 지사 주요 업무: 투자, 계약, 부동산개발, 노무, 소송, 중재 연락처: +84-24-3216-1403 이메일: paul@theverylaw.com

Bank of Social Policy의 무이자/ 무담보 대출. 대출 기간: 12개월 이내. 대출 한도: 1. 휴업 급여 지급용인 경우: 지역별 최저임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의 휴직급여 x 근로자수. 2. 생산 회복을 위한 급여 지급 목적: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의 지역별 최저임금x 최대 3개월.

휴업 급여 지급 및 생산 회복을 위한 임금 지급 목적 1. 휴업급여 지급 목적의 경우: 1)휴직기간 직전 달까지 의무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근로자가, 2) 2021. 5. 1~ 2022. 3. 31. 기간 중 노동법 99조 3호 (전염병에 의한 국기기관의 요구에 따른 작업 중단) 의 규정에 따라 연속 15일 이상 휴직한 경우로서, 3) 대출 신청 당시 모든 신용기관 및 외국은행 지점에 악성 채무가 없는 경우. 2. 생산 회복을 위한 임금 지급 목적의 경우: 1) COVID 예방/통제를 위한 당국의 명령에 따라 2021. 5. 1~ 2022. 3. 31. 기간 중 운영을 일시 중단해야 하는 경우로서, 2) 사용자의 대출 신청 시점까지 근로자가 의무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였으며, 3) 생산/사업 회복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4) 대출 신청 당시 모든 신용기관 및 외국은행 지점에 악성 채무가 없는 경우.

본점 소재지 관할 Bank of Social Policy에 대출신청서를 제출.

고용 유지를 위한 직업 훈련 비용 지원

근로자 1인달 월1.5백만동. 최대 6개월까지 지원

1. 지원 신청 시점까지 12개월 이상 실업보험대상자의 실업보험료가 전액 납부되었으며, 2. 노동법 제42조 제1항에 따른 기술적 구조 변경을 이행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3. 신청 직전 분기 매출이 2019년 또는 2020년 동기 대비 10%이상 감소되었으며, 4. 총리 결정 23에 첨부된 별지 제2호 양식에 따라,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교육, 재교육 및 역량 향상 계획을 수립하거나, 이를 위해 직업교육기관과 협력하는 경우.

본점 소재지 노동보훈사회국에 해당 기업이 신청 서류 제출.

근로 계약 중단, 무급 휴가 근로자에 대한 지원

1. 연속 15일 이상~30일 미만의 근로 중단 또는 무급휴가: 근로자 1인당 VND 1,855,000 지원, 2. 30일 이상 근로 중단 또는 무급 휴가: 근로자 1인당 VND 3,710,000 지원. 3. 임신 근로자, 6세 미만 아동 양육자에게는 아동 1인당 VND 1,000,000의 추가 금액 지원.

COVID 예방/통제를 위해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일시 운영 중단한 기업의 근로자인 경우, 근로 중단 또는 무급휴가 기간이 연속 15일 이상인 경우(2021. 5. 1~2021. 12. 31 기간 중)이며, 근로 중단 또는 무급휴가 직전 달까지 의무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2022. 1. 31. 까지 본점 소재지 구/현 인민위원회에 근로자가 소속된 해당 기업이 신청.

휴직 대상 근로자 지원

1. 근로자 1인당 VND 1,000,000 지원, 2. 임신 근로자, 6세 미만 아동 양육자에게는 아동 1인당 VND 1,000,000의 추가 금액 지원.

노동법 99조 전염병에 의한 국기기관의 요구에 따른 작업 중단과 14일 이상 격리 또는 지역 봉쇄된 경우 (2021. 5. 1~2021. 12. 31. 기간 중) 이며, 작업 중단 직전 달까지 의무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2022. 1. 31. 까지 본점 소재지 구/현 인민위원회에 근로자 소속된 해당 기업이 신청.

1. 근로자 1인당 VND 3,710,000 지원 2. 임신 근로자, 6세 미만 아동 양육자에게는 아동 1인당 VND 1,000,000의 추가 금액 지원.

1. 관할 당국의 결정에 따라 2021. 5. 1~2021. 12. 31.까지 COVID 예방/통제를 위해 일시 운영이 중단된 기업에 근로했던 근로자로서, 2. 근로계약 해지 직전 달까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였으며, 3. 근로계약이 2021. 5. 1~2021. 12. 31.기간 중에 해지되었으나, 실업수당의 수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2022. 1. 31. 까지 해당 근로자가 근로계약이 해지된 지역 노동보훈사회국 산하 직업 서비스 센터에 신청서 제출.

휴업 급여 지급 및 생산 회복을 위한 대출 지원

근로계약 해지된 근로자 중 실업 수당을 받지 못하는 자에 대한 지원

하노이 한인소식

133

Column

보·험·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현명한 안전장치로서의 건강보험 소개”

“계획적인 저축이 어려운 이 곳 베트남에서 저축보험을 통한 목돈마련 Start!” 로나가 많은 것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가볍게 지나칠 수

코

관없는 영역으로 거리감이 있으셨다면, 이제는 베트남에서도 보

없는 큰 위기 속에서 그동안 자연스럽게 누렸던 우리의 생

다 장기간에 걸친 사업체 운영과 이에 따른 거주기간 확대로 충

활은 물론, 크고 작은 기업들 역시 생존을 위해 치열한 변화의 노

분히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력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고객 미팅은 물론 직원들과의 회 의조차 직접 만나서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의사

특히 ‘한-베 가정’을 꾸리신 분들께도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

소통이 화상회의와 통역 등으로 두세배 이상 더 힘들어진 상황입 니다.

계 운영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으로 검토하셔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보험선진국인 한국과 비교해서 오히려 보험 초

원하던 원하지 않던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Untact

기시장인 베트남이 제공하는 더 넉넉하고 매력적인 경쟁력을 함

(Un+Contact) 비대면 시대에서 Ontact(Online+Contact) 활동으 로 전환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Digital Transformation의 체질

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어찌보면 매일매일이 카톡과 유튜브로 시작

‘편리한 가입!’ 베트남내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가입 제한 없습니다

되는 데이타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Data Human이라고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 변화는 예측하기 힘 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

많은 분들께서 재테크 방법으로 이용하셨던 은행의 적금상품이

제 또한 외국인으로서 불편하거나 불리한 부분 또한 없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중장기 저축을 위한 은행 적금상품의 이

‘2019년 베트남 은행법 개정’으로 외국인인 우리에게 쉽게 이용

용제한이 거주증 잔여기간에 한해 허용되다 보니, 정작 5년, 10년

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정기적금이나 정기예 금 통장을 만들려면 최소 6개월 이상 기한이 남은 비자(Thẻ tạm

후의 계획적인 목돈 마련 저축 방법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입

trú)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가입기간 또한 비자 만료 기한 이내

니다.

로만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규제 강화로 은행을 통한 저축은 비자 기간만큼만 예금과 적금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서

‘계획적인 재테크?’ 생명보험을 통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보다 중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재태크를 하기가 어려워졌으며, 1

이런 상황 속에서 나름 괜찮은 경쟁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저축

년 미만의 짧은 기간이다보니 이율이 급격히 낮아지기도 합니다. 생명보험은 은행과 다르게 가입시 6개월 이상 비자 기한이 남아

보험을 통한 목돈 마련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기간도 비자만료일과 상관없이 장기

로 베트남이기에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유리한 생명보험의 장점

로 가입 가능합니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10년이상 장기적으로 거

들이 있기도 함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

주/방문 예정이라면 장기간 저축이 가능한 생명보험 상품을 하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구매해 두시는 것도 계획적인 재테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생명보험은 통상 10년 이상 되는 보험료 납입기간으로 나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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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경I제I칼I럼I

한국 생명보험상품 대비, ‘3배나 높은 이율’ 한국과 비교해서 또한 경쟁력 있는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높은 공시이율’입니다. 2021년 7월 기준 대한민국 생명보험사의 공시 이율은 2%로 인하되었습니다. 반면 현재 한국계 베트남 생명보 험사의 공시이율은 6%대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공시이율만 거의 3배 가까운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 내 한국계 은행의 1년 적금상품의 이율이 5% 미만인 것과 비교해봐도 이율이 높은 편 입니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생명보험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또 한 베트남에서 사시는 우리 교민들이 가질 수 있는 또다른 이점 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높은 ‘최저보장이율로 안심 두배’ (10년간 3.5%)

으로 세분화 하여 보험금을 차등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 보험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 보니, 관

보험이 가지는 또 하나의 특성은 ‘최저보장이율’이라는 요소입니 다. 장기간에 걸친 금융상품이다보니 혹시나 모를 원금손실 Risk

상동맥우회술에 대한 횟수 제한이 없고, 암 질병에 대한 구분도 과도히 세분화되어 있지 않음에 고객 입장에서는 보다 심플하고

를 방지하기 위해 자산운용수익율이 낮더라도 최소한의 이율을 보장을 해 주는 안전장치와 같은 개념입니다. 5년후, 10년 후에도

넉넉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최소 3.5%라는 막강한 안전장치를 제공해 주고 있으니 이 또한

이 외 저축성보험에서도 기본적인 사망보장/영구전신장애 등, 만

안심하며 활용할 수 있는 강점입니다.

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보장기능이 있어 균형감 있는 안정적인 목 돈 마련을 완벽하게 해 낼 수 있습니다.

10년후 목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방법, 혹시나 모 를 ‘사망보장은 기본’입니다

이와 같이 베트남이 보험 초기시장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더 괜 찮은 기회를 만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높은 이율과 최저보장이

현재 베트남의 보험시장이 초기 수준인 상황에 따라 오히려 유리

율이라는 안전장치, 그리고 만약을 대비한 보험금까지 활용할 수

하게 적용되는 부분들도 있는데요, 이 부분이 바로 일반적인 생 명보험의 보장 영역입니다. 관상동맥 우회술을 예를 들어보면,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목돈마련 실현의 효과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저축과 보장, 보다

한국에서는 현재는 최초 1회에 한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해주도록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베트남 라이프의 설계를 시작해 보심이

까다롭게 강화되었으며, 암 부분 역시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등

어떨까 싶습니다.

[경.제.칼.럼|알쓸신잡] 유익하고 재미있게 만나는 보험 테마 칼럼 건강보험(개인/단체) 골프 홀인원보험 아파트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베트남의 생명보험

테마 코러나 시대에 대비하는 현명한 안전장치로서의 건강보험 소개 (실손/개인·단체보험) 행운의 '홀~인원(Hole in One)'이 비운의 ‘헐~이런’ 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베트남 홀인원보험 출시) 의무사항이기에 준비하지 못하면 페널티 받을 수도 있기에 잘 알아둬야 하는 아파트 화재보험 베트남에서의 자동차가 엄청 고가 자산이기에 자동차 보험도 한국과는 약간 다릅니다. 보험 초기시장인 베트남이 주는 '생명보험의 매력포인트 3가지' (이율/보장규모 등 경쟁포인트 소개)

BOM Finance 김철모 대표

• 신한생명 하노이사무소장 및 글로벌팀장 역임. 現 보험판매법인 BOM Finance 대표 • BOM Finance : 베트남 최초의 한국계 GA(General Agency)로서 한화생명/DB손보/신한은행 등 리딩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한 「베트남에서의 Total 보험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135

Column

필드에서 ‘하수’의 기준은 매너와 에티켓

(→ 지난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4. 일명 ‘왕년맨’이라고 불리는 유형으로, 한창 때의 비거리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실패하기 십상인 롱아이언을 고집하고 도그레그 코스에서 질러 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대체하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 텐데 자 존심 때문에 절대로 거부한다. 그리고 경기의 빠른 진행을 위해, 세컨샷에서 클럽을 2~3개 미리 들고 가면 좋을 텐데도, 꼭 큰소리로 캐디에게 가져오라고 한다. 5. 모든 거리를 다 물어보는 골퍼도 많은데, 캐디가 거리를 불러 줬는데도 “맞아? 맞 아?”하며 계속 아닌 거 같다고 의심하며 공을 치는 스타일인데, 이들은 뒤땅을 쳐서 10야드도 못 보내 놓고도 또 다시 “여기서 얼마나 돼?” 라고도 한다.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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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6. 잘 치면 본인 칭찬, 못 치면 남 탓을 하는 이 유형은, 본인이 잘 못 쳐서 뒤땅내고, 탑 핑을 내면서도 온갖 핑계거리를 많이 대며 계속 투덜대는 유형이다. 이런 유형의 골 퍼들은, 본인이 못 쳐 놓고도 캐디한테 방향을 잘못 알려줬다고 투덜거리고, 거리를 잘못 알려줬다고 투덜거리고, 또 라이를 반대로 알려줬다고 투덜거린다. 물론, 어쩌 다 한번 잘 치면, 역시 연습한 보람이 있다면서 본인 실력 자랑을 무지 많이 한다.

I골I프I칼I럼I

7. 온갖 소음을 다 내는 아주 시끄러운 유형도 있는데, 첫홀 시 작할 때부터 끝날때까지 자신의 샷부터 동반자의 샷까지 그리 고 앞 홀, 뒤 홀 플레이어들의 모든 샷을 분석하고 생중계하는 사람들도 있다. 8. 동반자들에게 구찌?를 많이 넣어서 플레이가 너무 시끄러운 골퍼로, 남의 플레이가 망가지면 좋아하면서 코치까지 하는 부 류들이다. 상대가 잘 칠 때는 가만 있다가, 어쩌다 한번 오비 내 거나 미스샷을 내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헤드업이 되어서 그랬 다는 둥, 팔로우 스윙이 안 되어서 그랬다는 둥둥, 온갖 이론을 다 들먹이며 코치하는 골퍼 역시 함께 라운드하기 피곤한 스 타일이다. 9. 골프채가 14개 이상인 것은 물론이고 웨지 개수가 웬만한 프로 골퍼보다도 더 많아서 골프백이 무거운 골퍼들도 캐디들 이 싫어 하는 진상 중 하나다. 웨지는 많이 갖고 있지만, 정작 사용하는 웨지는 하나뿐인 경우가 허다 하다. 10. 일명 ‘니탓 맨’ 이라 불리는 이 유형은, 그린에 올라와서 스 스로 볼 마크를 절대로 하지 않고, 스트로크 하는 것 외에는 모 두 캐디에게 의존하는 사람이다. 물론 볼이 홀에서 빗나가면 자신이 잘못 친 것은 생각 않고, 캐디가 볼을 잘못 놓았다고 비 난한다. 모든 것을 캐디에게 의존하면서도, 그 결과가 나쁘면 모두 캐디 탓으로 돌리는 사람. 11.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우선 지 형 파악을 캐디와 거의 토론 수준으로 한다. 그런데 결국엔 퍼 팅 라인을 캐디에게 잡아 달라고 하고, 기껏 캐디가 라인을 보 고 볼을 놓았는데도 “어느 쪽이야? 이쪽 본 거 맞아?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 궁시렁 거린다. 결국, 공이 홀을 비켜 나가면 캐디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못 넣었다고 퍼터를 집어 던지거 나 그린 밖으로 공 쳐내는 성질도 가끔 부린다. 12. 그린에서 동반자들이 퍼팅 할 때는, 퍼팅 먼 산을 보거나 캐 디와 잡담을 하다가 본인 차례가 되면, 그제서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동서남북은 물론 사방팔방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다.

왔는지 구분이 안되는 유형인데, 자신이 잘 쳐서 좋은 스코어 나 향상된 실력을 얻을 목적이 아니고, 상대방이 실수한 틈을 타서 단돈 몇 천원이라도 더 받아내는 데만 목숨 거는 유형. 위에 나열한 유형의 골퍼들이 단지 경기 진행을 보조하는 캐 디의 관점에서만 바라본 진상골퍼들의 유형은 아닐 겁니다. 동 반자의 입장에서도 이런 유형의 동반자와 함께 라운드를 한다 면 부담스럽고 불편 할테니까요. 비록 실력은 아직 백돌이이지만, 매너 좋은 골퍼하고 함께 라 운드를 하고 싶은 게 많은 골퍼들의 마음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함께 라운드를 한 싱글핸디캐퍼라 할 지라도 라운드 중 비매 너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다면 누구나 다음 라운드에서는 그 를 만나고 싶지 않을 겁니다. 필드에서의 진짜 ‘하수’는 높은 숫자의 스코어를 치는 백돌이 골퍼가 아니고, 매너와 에티켓의 개념이 없는 골퍼를 의미한다 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조금씩 골프 실력이 늘어서 스코어가 줄어드는 만큼 혹시 골프친구도 줄고 있지는 않은지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고 말처럼, 함께 라 운드 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골퍼의 유형들을 알고 나면, 자 연스럽게 라운드시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 수 있지 않 을까 하는 마음으로 지난호에 이어 두번에 걸쳐 연재해 봤습 니다.

13. ‘피아노맨’ 이라고 불리는 유형의 사람들도 있는데, 수시로 캐디를 터치하거나 진한 음담패설을 하는 사람들인데, 한국에 서는 ‘미투’ 바람이 불면서 많이 수그러진 편이나 아무튼 캐디 를 불쾌하게 하는 행위 중 가장 최악의 경우이다. 14. 내기에 목숨 거는 골퍼, 골프를 하러 왔는지 돈 내기를 하러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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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이야기 하노이 지하철 노선・요금・완공시기

안녕하세요. 저 같은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 베트남 교통문화 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낯설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번호에서 는 베트남 하노이의 지하철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다. 하노이 시내를 운전하다 보면 곳곳에서 지하철 공사장을 보 게 되는데 가끔 “이 지하철은 몇 호선인지?” “이 지하철 공사는 언제 완공인지?” “지하철 요금은 얼마인지?” 등을 생각하게 됩니 다. 이번 호에는 하노이 지하철 현황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도 록 하겠습니다.

하노이 지하철 노선별 정보

Hà Đông)

↕

깟린 2A호선 정보 (Cát Linh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계획 과거 하노이 시내의 도시 교통은 1901년에 개통된 전차가 주 류였습니다. 전성기에는 5개 노선이 존재했지만 1989년 전 노 선이 폐지됐습니다. 1986년 도이모이 정책 도입 이후 도시화와 가파른 경제성장이 따랐지만,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증가로 하 노이 시내의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가 됐습니다. 2003년에 ‘2020년 하노이 교통 계획’이 설계됐습니다. 하노이 지하철(Hanoi Metro) 계획은 총 길이가 318km인 8개의 도시 철도 노선과 3개의 모노레일 노선으로 계획된 지하철 노선 계 획입니다. 2018년 응우엔쑤엔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2030년까지 하노이시 교통 운수 계획안을 승인했습니다. 하노 이2 050년 비전에 따르면 하노이 도시 철도 네트워크에는 고가 및 지하를 포함한 10개 노선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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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시I사I칼I럼I

동(Hà Đông)구간으로 13.1km로 2011년 건설을 시작했습니

낌마 5호선 정보 (Văn Cao

Hòa 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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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린(Cát Linh)노선으로 알려진 2A호선은 깟린(Cát Linh) -하 다. 전체경로는 동다(Đống Đa), 탄수안(Thanh Xuân),하동(Hà Đông)의 3개구역을 통과하며 총 12개의 역을 통과합니다. 철도는 2008년 서명된 중국 ODA차관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철 도의 최고 속도 80km/h, 평균 운행 속도는 35km/h 입니다. 기 차 외부는 녹색으로 칠해져 있고 기관차는 Khue Van Cac기호 로 장식되어 있으며 흰색 텍스트에는 CÁT LINH-HÀ DÔNG 노선의 이름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올해 4월말까지 시범운행을 마치고 5월달부터 상업운행에 들 어갔습니다. 2011년에 건설이 시작되여 당초 목표는 2016년 완공예정이였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2019년에 완공이 됐습니다. 공사 지연으로 인해 당초 사업비 8조 7700억동(약 4281억원)에서 2배이상 증가해 18조동(약 8658억원)으로 증 가했습니다. 2019년 최종 완공은 되였지만 시공사의 기술결함, Covid-19로 인해 3년이상 개통이 지연됐습니다. 탑승권 가격은 일반티켓 8,000동~15,000동 / 1일 이용권 30,000 동 / 월 이용권 200,000동

낌마(Kim Mã)노선으로 알려진 5호선은 반까오(Văn Cao) 화락(Hòa Lạc) 구간으로 38.4km이며 2022년에 건설이 시 작될 예정입니다. 2026년 상업화 예정으로 총 38.4km(지상 29.93km, 고가 2km, 지하 6.5km) 노선으로 21개 역을 통과합 니다. 지하역사 6개, 지상역사 14개, 고가역사 1개로 건설됩니 다. 예상 공사기간은 4년(2022~2026년)이며 추정 총사업비는 65조4000억동(28억 2460만달러)으로 책정됐습니다. 설계속 도는 지상구간 최고 120km/h, 지하구간 90km/h이며, 열차는 4~6량 규모로 25~40대가 3분 30초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입니

Hoàng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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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ổn

↕

반미우 3호선 정보(Trôi

다. 초창기 하노이 지하철(2A, 3호선) 경우 공사대금 납부지연, 건설현장 비리, 안전성 미비 등 각종 악재로 얼룩지면서 공사 진행이 수년간 멈추거나 답보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 설, 시운전 및 완공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를 감안해보 면 5호선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 록 무사히 건설되어 하노이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 하철로 탄생되길 바라겠습니다. 그 외 호안끼엠(Hoàn Kiếm) 노선으로 알려진 2호선은 노이 바이(Nội Bài)-호앙꾸옥비엣(Hoàng Quốc Việt)구간으로 42.5km이며 4구간 중 3(Nam Thăng Long) – (Trần Hưng Đạo) 구간은 11.5km로 총10개역이며 2027년 운행 예정입니 다.

문묘(Văn Miếu, 반미우) 노 선으로 알려진3호선(Trôi Nhổn - Hoàng Mai)은 2010 년 착공하여 2022년 상업화 예정으로 총 12.5km(고가 8.5km, 지하 4.5km) 노선으로 12개 역을 통과합니다. 8개의 고

이번호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현황에 대해 알아 보았습 니다. 베트남 정부는 예산 확보와 차관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메트로 노선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도심의 심각한 교통정체 와 대기오염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50년까지 하노이 전역에 걸 쳐 경전철을 보급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세웠습니다. 하노이 지 하철 이해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베트남에서 안전운전하세요.

가역과 4개의 지하철역, 그리고 2개의 환승역이 있습니다. 프 랑스에서 제작된 차량은 4량 편성 10개로 1개 길이 7.8m로 정 원은 944명이며 평균속도 35km/h, 최고속도 80km/h입니다. 당초 목표는 2018년 완공 예졍이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2022년 12월 전구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송재영 대표 하노이 신짜오 렌트카 이메일: xinchaovn17@gmail.co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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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 집콕 간식 각종 부침개・떡・만두・버터구이 오징어・크로와상…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슬기로운 격리생활에 대한 아이디어도 쏙쏙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핫한 슬기로운 격리생활 아이템 중 하나가 ‘와플팬’이다. 주분들의 애정하는 주방용품 선두주자인 ‘에어 프라이어기’에 이어 요즘은 ‘와플팬’도 새로운 인기 주방용품으로 꼽히고 있는데 ‘와플팬’은 안에 반죽을 넣고 뚜껑을 닫아 누르면 노릇노릇 맛있는 와플이 구워지는 오븐팬이다. 그런데 이 ‘와플팬’안에 반죽이 아니라 다른 재료를 넣어 구우면 새로우면서도 맛있는 간단 간식 메뉴들이 탄생한다. 어떤 메뉴들이 만들어지는지 한번 살펴보자. /최소연 객원기자

각종 부침개 명절날 많이 먹는 각종 전, 지짐, 부침개… 이름은 지방마다 달라도 야채에 부침가루를 섞은 후 기름에 부쳐주는 방식은 똑 같은 한국인 들이 사랑하는 대표 메뉴가 바로 부침개이다. 와플팬을 이용하면 기 름이 튀지 않고 뒤집기로 뒤집어줄 필요없이 그냥 뚜껑을 닫고 누르 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모양마저 예쁜, 신개념 부침개 가 탄생한다. 부침개는 재료에 따라 메뉴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진다. 김치와 부 침가루를 반죽해서 만들면 김치전, 부추와 각종 야채, 계란, 부침가 루를 반죽해서 만들면 부추전이다. 감자를 채썰어 감자채전을 만들 수도 있고 감자를 갈아서 반죽처럼 만들어 구워 내면 부드러운 감자 전이 만들어진다. 대개 부침개는 10분쯤 구우면 되고 감자채는 굽는 데 약간 오래 걸려서 15분까지도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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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크로와상 등 빵 와플 겹겹이 부풀어오른 먹음직스러운 패스트리 빵이나 크로와상 같은 빵을 완성된 형태든 생지 형태든 와플팬에 넣어 구우면 와플 반죽 보다 더 부드러운 빵이 구워진다. 아이스크림, 생크림, 시럽, 잼 등 을 곁들이거나 과일과 함께 먹으면 훌륭한 고급 간식이 된다. 최근 까페에서도 “크로플”이라는 메뉴로 인기가 있다는 와플팬에 구운 크로와상은 비록 까페에 갈 수 없는 신세지만 잠시나마 호텔 베이 커리 까페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I생I활I정I보I

떡 와플

밥 와플

가래떡, 절편, 인절미 등 와플팬에 넣어 구 우면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떡 와플이 만 들어진다. 모든 떡이 가능하고 특히 그 중에 인절미를 구워 콩가루를 듬뿍 뿌려 먹으면 별식 중에 별식이다. 콩가루, 꿀, 아몬드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맛과 모양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굳지 않은 말랑한 떡으로 해야 더 욱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밥 종류도 와플팬에 넣어 구울 수 있다. 와 플팬에 기름을 발라준 후 밥을 가지런히 펼 치고 아무 반찬이나 올린 후 그 위에 다시 밥을 얹어 구우면 밥 와플이 만들어 진다. 김밥, 삼각김밥, 볶음밥처럼 이미 조리가 된 밥이라면 그대로 구워도 맛있다. 식은 밥이 남았을 때 처리하기 좋은 메뉴로 후라이팬 에 볶지 않아도 간단하게 밥을 구울 수 있다 는 장점이 있고 철판볶음밥 요리에서 마지 막 눌러 붙은 밥을 긁어 먹을 때 가장 맛있 는 것처럼 바삭하게 구워진 밥이 정말 맛있 다.

호떡 와플

만두 와플

시중에서 파는 호떡은 원래 팬에 따끈따끈하 게 구워 먹어야 속에 있는 꿀이 적당이 녹으 면서 그야말로 꿀맛나는 호떡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호떡을 와플팬 에 넣어 꾹 눌러주면 속에 있는 꿀도 적당히 녹고 겉에 모양도 예쁘게 찍힌 겉은 바삭하 고 속은 달달한 맛있는 호떡 와플이 된다.

군만두를 후라이팬에 굽다 보면 기름이 튀 고 만두를 태울 때도 있다. 군만두를 와플팬 에 넣고 꾹 눌러 구워 주면 기름이 튈 염려 도 없고 적당히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편리 하다. 맛은 원래 군만두와 똑같지만 모양이 독특하니 재미가 추가되어 더 맛있게 느껴 지는 만두 와플이다.

멕시코 요리 퀘사디야플

버터구이 오징어

와플팬에 계란 후라이

얇은 또띠아로 만드는 멕시코 요리 중에 ‘퀘 사디아’라는 요리가 있다. 와플팬으로 만들 면 빠른 시간 안에 쉽게 만들 수 있다. 얇은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 그 안에 토마토 스파 게티 소스를 바르고 각종 야채와 치즈를 듬 뿍 넣은 후 와플팬으로 눌러주면 맛있고 따 끈따끈한 퀘사디아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영화관에서 먹을 수 있는 버터구이 오징어 도 와플팬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와플팬에 버터를 많이 발라주고 오징어를 넣고 살짝 눌러주면 버터구이 오징어가 완성된다. 넷 플릭스를 틀어 놓고 영화관 스타일 버터구 이 오징어를 먹다 보면 지겨운 집콕생활도 조금은 버틸 만 해질 것이다.

와플팬으로 꼭 빵이나 떡을 구울 필요는 없 다. 계란을 깨 넣고 와플팬을 잠시 닫았다가 열어주면 뜻밖에 맛있는 계란 후라이가 완 성된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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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Hanoi Tel: +84 24 3555 3015~6 Fax: +84 24 3555 3017 E-mail: hanoilang@hanmail.net Website: hanoi.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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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KOWIN 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입니다

2021년 하반기 KOWIN Vietnam

참가신청 바로가기 >

제 4기 한인 주말 한글교실 모집 온라인 수업

코윈 베트남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어린이의 모집 기간 학사 일정 모집 인원 신청 자격

참가 신청 참 가 비 준 비 물 수업 내용

입학 신청을 환영합니다!

2021년 8월 22일 ~ 31일 2021년 9월 11일 ~ 12월 11일 매주 토요일 (14주간 ) 48명 가) 2015년 출생으로 한국나이 7세 나) 한국어 받침 없는 글자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가능한 어린이 다) 부모님들의 도우미 역할 필수 https://forms.gle/cWKW4YFeJiA5LBv17 접속 후 신청 60만동 (칼라 제본 교재, 노트, 수업기본 재료비 포함) PC, 노트북, 탭 등 온라인 수업에 가능한 IT기기 준비 1교시 : 한국어 / 2교시 : 한국 문화 및 한글 / 3교시 : 청소년 봉사단 멘토·멘티

코윈베트남이 주관하며, 하노이 한인회가 후원하는 "제 4회 한인 주말 한글 교실”수업은 기존 대면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COVID-19의 확산으로 현재 하노이 내 모든 학교가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고, 2022년 예비 초등(7세) 또한 학교 진학 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코윈 베트남은 그 간 대면수업으로 진행해오던 한글교육 및 한국문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해외에서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의 한글 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아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면 수업에 익숙해 있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온라인 수업이라는 급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예행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청 문의

담당관 전경은 H.P 094. 310. 2193 / 카톡 jun88park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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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Information

사진 제공: Somerset Grand Hanoi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지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 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6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 다. 면적㎡

방수

풀 옵션

비고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106

18,000

20,000

153

23,000

28,500

107

21,000

23,300

1, 11호

118

25,600

28,000

2, 10호

189

27,000

32,000

216

32,000

37,000

126

28,000

32,500

4, 8호

156

31,000

35,000

5, 7호

206

34,000

40,000

6호

2019년 6월 입주. Vimefulland가 개발한 주거용 아파트 900세대가 2개동으로 구성됨. 기역자형 건물이 광장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배치됨. 단지 입구가 미딩메 찌(미딩송다)지역으로 한국 마트와 식당, 학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 77

방수 2

시 세 x1,000VND 기본형 11,000

풀 옵션 14,000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근래에 시공한 주거용 아파트 500여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통합형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중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재래시장 등이 근접해 있고, 단지 저층부에, 각종 식당 및 음식자재점, 골프연습장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발달되었고 한인주거에 적합함.

비고 면적㎡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13,000

16,000

14,000

16,000

105

14,000

17,000

128

17,500

20,000

142

21,000

25,000

155

21,000

24,000

Korean News in Hanoi

비고

중화 우딕(넘버4)아파트 UDIC Complex(N04) Apartment

에머럴드아파트 Emarald(C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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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 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자 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시 세 x1,000VND 기본형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기존 달러표기에서 베트남동화로 표기함. 관계규정이 원칙적으로 베트남 동화로 표기해야 하며, 아직은 대다수의 한인들이 임차인의 지위여서 환율 등락시에 베트남동화로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되어야, 환율변동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음.

만다린아파트 Mandarin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개 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중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스럽 게 마감되어있다. 시 세 x1,000VND

방수

112

20,000

134

22,000

142

기본형

25,000

230

35,100

21,000

26,000

25,000

30,000

181

29,500

35,0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 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 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시 세 x1,000VND

16,000

13,500

17,000

139.1

16,000

20,000

168.7

18,000

24,000

시 세 x1,000VND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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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형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Hanoi Academy 등의 국 제학교, KMarket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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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시푸차아파트 Ciputra

18,000

14,000

46,000

182

16,000

15,000

13,000

33,000

150

14,000

11,000

38,000

14,000

30,000

16,000

88 114

비고

풀 옵션

123

4~5

2~3

기본형

102.8

266

145

시 세 x1,000VND

26,000

161

123

방수

22,000 31,000

기본형

면적 ㎡

방수

27,000

방수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 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 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 다.

면적 ㎡

풀 옵션

면적 ㎡

자료 출처: 중화부동산 090 498 2780 (HANIL co., ltd)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주의사항:

면적 ㎡

2021년 8월 25일 기준

기본형

비고

풀 옵션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 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다. 시 세 x1,000VND

면적 ㎡

방수

17,000

12,000

15,000

19,000

117

15,000

18,000

23,000

128

17,000

20,500

30,000

142

19,500

23,000

50,000

162

22,000

25,000

풀 옵션

비고

기본형

비고

풀 옵션

하노이 한인소식

145

Information

스카이레이크아파트 Skylake Apartment

디케피털아파트 DCapitale Apartment

Vinhomes가 시행 및 관리. 입주시기: 2019년. 주거용 3개동과 저층부에 근린 시설, 지하 통합형 주차장으로 구성. 한인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및 경남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함. 단지 북측에 수만평의 호수 및 공원 조성중으로 조망이 우수 함. 주거용 아파트 약 1,800세대와 단지내에 각종 편의시설 잘 구비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함.

시행은 Tan Hoang Minh, 관리는 Vinhomes. 입주시기: 2019년. 총 6개동으 로 주거 4개동, 오피스 1동, 오피스텔 1동, C6동과 C7동 아래 층은 Vincome 쇼 핑몰. 지하 통합형 주차장 등 총 3,000세대 이상으로 구성. 최초의 한인 아파트 밀집지역인 중화지역 서측에 접하여 위치함.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한국식당 및 K-Market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발달됨. 오피스텔인 C2동은 외국인회사 주소등록 및 외국인주거등록(Dang Ky Tam Tru)이 가능함.

시 세 x1,000VND

방수

10,000

13,000

10,000

12,000

C2 동

14,000

16,000

1.5

12,000

13,500

C2 동

기본형

비고

풀 옵션

방수

기본형

비고

풀 옵션

111

22,000

25,000

13,000

15,000

139

35,000

41,000

14,000

16,000

17,000

20,000

122

20,500

23,3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넘버4아파트 The N04 Apartment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

시 세 x1,000VND

방수

기본형

비고

풀 옵션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비고

풀 옵션

14,500

17,000

117

18,000

20,000

16,500

20,000

143

19,500

22,000

128

19,000

22,000

162

23,000

26,000

155

22,500

28,000

골드마크시티

하노이 시내 주요 아파트 매매 시세 2021년 8월 25일 기준(단위: x1,000VND)

Gold Mark City

입주시기: 2017년 7월, 주거용 아파트 5,000세대, 루비단지 4개동, 사파이어단지 4개동, 그외 2개동 과 근린시설, 베트남인국제학교(Newton School) 등으로 구성됨. 통합형 지하주차장, 수영장과 중앙 광장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상가, K-Market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단지 동측에 호수공원, 한국국제학교 위치함. 전철역 3호선(2020년 개통예정)과 한국국제학교 에서 수백 미터 이내에 근접하여 주거 및 교육에 적 합한 단지임. 면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9,000

13,000

100

12,500

15,000

121

14,000

18,000

139

18,000

20,000

172

20,000

26,000

146

면적 ㎡

시 세 x1,000VND

면적 ㎡

Korean News in Hanoi

118 116 128 71 112 139 82.4

단 가 x1,000 (VND/㎡) 48,000 40,000 35,000 56,000 47,000 29,5000 35,200

합 계 x1,000 (VND) 5,664,000 4,640,000 4,480,000 3,976,000 5,264,000 4,100,500 2,900,000

86.4

39,500

3,412,800

Royal city

132.2

40,000

5,288,000

Skylake

72.5

60,000

4,350,000

Hyundai Hillstate

123

25,000

3,075,000

아파트 명

층 수(F)

면 적(㎡)

Keang Nam Thang Long 1 Golden Palace DCapitale Tran Duy Hung Mandarin Gold Mark city Vinhome Smart city

19 12 16 37 8 34 24

Emerald

주의사항:

비고

입주중 Saphire2동 분양중 Sapphire분양중

1. 상기 시세는 최근 입주했거나 신규 입주 대상인 아파트를 위주로 기준층을 중간 평균하여 제시한 값임. 2. 신규 분양아파트 매입시 2% 유지보수선납금 미포함 가격이며, 계약시 30%, 입주전까지 70%까지 납입, 입주시 25%, 등기부 수령시 5%를 납입하는 조건임(현재 분양중인 골드마크시티 사파이어2동의 경우), 납부 유예도 가능. 95%까지 선납시 일정액 할인 가능. 3. 등기부가 발급된 아파트는 한국인도 은행(제1금융권)대출 가능함(추가적인 상담, 090 498 2780 가능) 신규분양중인 아파트는 대출 곤란함. 대출상품 미사용에 대해 분양가의 일정액 할인혜택 있음(분양 장려정책은 추후 변동될 수 있음). 4. 등록관련 세금: 신고가액의 0.5%. 양도소득세: 양도인(파는 자)이 개인(현지인과 외국인 불문함)인 경우 신고가액의 2%, 양도인이 법인인 경우 법인의 자산이라고 보고 법인세율 적용함.

I버I스I여I행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한인소식

147

Information

임업 대학교

임업 대학교 Day (다이) 강

Day (다이) 강Viettel 스포츠 센터

Viettel 스포츠 센터

하노이 Thach That (탁 탓) 현 Thanh 하노이 Thach That (탁 탓) 현 Thanh Day(다이) 베트남 및 있는 Viettel Day(다이) 강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및 강은Hoa Hoa (탁 화) 사에 위치하고 있는 Viettel (탁수도인 화) 사에하노이 위치하고 임업 대학교 (영어: Vietnam National 임업 대학교 (영어: Vietnam National Ha Nam (하남), Ninh Binh (닝빙), Nam Ha Nam (하남), Ninh Binh (닝빙), Nam 스포츠 센터는 베트남의 청소년들로 스포츠 센터는 베트남의 청소년들로 University /VNUF)는 1964 University of Forestry /VNUF)는 1964 of Forestry Dinh (남딩) 등 구성된 성을 거쳐 홍강 하류의 Dinh (남딩) 등 성을 거쳐 홍강 하류의 구성된 전문 축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전문 축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년 8월 19일에 정부의 127/CP호에 년 8월 19일에 정부의 제 127/CP호에 흐른다. 오른쪽제둑과 평행으로 흐른다. 오른쪽 둑과 평행으로 클럽 중의 하나이다. 그외 베트남의 클럽 중의 하나이다. 그외 베트남의 따라 설립되었다.다이 이 대학교의 본사는 따라 설립되었다. 이 대학교의 본사는 다이 강은 약 240 km의 길이로 베트남 강은 약 240 km의 길이로 베트남 전문적인 축구 팀들이 선호하는 훈련 전문적인 축구 팀들이 선호하는 훈련 (츠엉 미)긴 현강 Xuan 하노이 Chuong My (츠엉 미) 현 하노이 Xuan Chuong My 북부의 가장 긴 캠프 강 중의 하나로 홍강 북부의 가장 중의 하나로 홍강 캠프 중 하나이다. 이 센터는 국가대표 중 하나이다. 이 센터는 국가대표 Mai (쑤안 마이)사에 위치한다. 분교는 Mai (쑤안 마이)사에 위치한다. 분교는 삼각주 남서쪽 Nhue (뉴에)Day 강 삼각주 남서쪽 Nhue (뉴에)- Day 강 축구 대표팀 및 미래의 프로급 선수 축구 대표팀 및 미래의 프로급 선수 Dong 성 Trang Bom (짱 Dong Nai (동 나이) 성 Trang Bom (짱 Nai (동 나이) 유역의 주요 강이다. 다이 강목표로 유역에는 유역의 주요 강이다. 다이 강 유역에는 양성한다는 주로 U11 (11양성한다는 목표로 주로 U11 (11 (짱(띡), 범) 사에 범) 현 Trang Bom (짱 범) 사에 범) 현 Trang Bom Tich (뉴에),U19 Bui (부이), Boi 청소년세)에서 U19 (19세)까지의 청소년 Tich Nhue (뉴에), Bui (부이), Boi(띡), Nhue세)에서 (19세)까지의 위치한다. 가공 Long (황롱), 위치한다. 이 대학교는 임업, 임산물 가공 이 대학교는 (보이), Lang (랑), Hoang Long (황롱), (보이),임업, Lang임산물 (랑), Hoang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및 농촌 개발, 천연 자원 환경(박), 관리, 및 농촌 개발, 천연 자원 및 환경 관리, Sat (쌋), Vac (박), Nam Dinh (남딩) Sat (쌋),및Vac Nam Dinh (남딩) 건축, 과학기술 등 방재, 미술 및 경관 건축, 과학기술방재, 등 미술 및 경관 등을 비롯한 다른 많은 관련 강들이 다이 등을 비롯한 다른 많은 관련 강들이 다이 분야에 대한 베트남 최대 교육,수리계획에 과학연구 포함 된다. 분야에 대한 베트남 최대 교육, 과학연구 강 시스템의 수리계획에 포함 된다. 강 시스템의 및 기술이전 센터이다. 고품질 인적 및 기술이전 센터이다. 고품질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국가의 임업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국가의 임업 인적 자원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 자원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

(My Dinh) 운동장

Viettel 스포츠 센터

하노이 박물관

Viettel 스포츠 센터

Phoenix Golf (휘닉스 골프)

Day (다이) 강

하노이 박물관

하노이국립 박물 베트남

Day (다이) JW Marriott 호텔 강

JW Marrio

임업 대학교

Phoenix Golf (휘닉스 골프)

Phoenix Golf (휘닉스 골프)Phoenix Golf (휘닉스 골프) 함롱(Ham 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Long)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Long)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박물관은 ‘천년의 하노이- 탕롱’ 박물관은 ‘천년의 하노이- 탕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하노이 박물관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FPT 대학교 FPT 대학교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외관은 갖고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수도에서 북쪽으로 40km하노이 떨어진수도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있기에 낮은 층은하노이 더 좁아지는 구조다. 있기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지는 구조다. 곳에 위치하는 Phoenix Golf Resort 위치하는 Phoenix 조인트 벤처곳에 컨설팅 설계사인 GMPGolf Resort 독일 조인트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독일 GMP (휘닉스 골프 리조트)는 육지의 하롱으로 리조트)는 육지의 하롱으로 - ILAG가 설계를(휘닉스 했으며,골프 약 54,000m² - ILAG가 설계를 했으며, 약 54,000m² 통하는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통하는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Phoenix Golf Resort는 베트남2006 최대 년 9 월 8 일FPT Phoenix Golf Resort는 하노이 4개의 지상층과 2 베트남 최대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 박물관 건축은 FPT 대학교는 국무대학교는 2006 년 9 월 8 일 국무 Mission Hills China208/2006 외에는 / QD-TTg Mission약 Hills China 골프장이며 외에는 개의약지하층으로골프장이며 구성되어 연면적은 개의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총리의 결정문 208/2006 / QD-TTg 총리의 결정문 속한다. 아시아에서 30,000m²에 2위에 속한다. Ronald아시아에서 2위에 12,000m²이고 바닥면적은 12,000m²이고 바닥면적은 30,000m²에 호에 따라 FPT 그룹의 투자 자본금 호에 따라 Ronald FPT 그룹의 투자 자본금 Fream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빼어난이로써 본 대학은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빼어난 10월 6일에 개관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달한다. 2010년Fream에 100%로 설립되었다. 이로써 본 대학은 100%로 설립되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통해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되었으며 약 50,000개의 현물이 전시 디자인을 통해서 되었으며 약 50,000개의 현물이 전시 베트남의 대기업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베트남의 대기업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더욱 더 완벽한 구성력을 갖추고되었다. 있다. 더욱 더 완벽한 구성력을 갖추고 있다. 되어 있다. 되어 있다. 사립 대학교가 되었다. 사립 대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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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My Dinh) 운동장

하노이 랜드

FPT 대학교

장

I버I스I여I행I

JW Marriott 호텔

JW Marriott베트남 호텔 국립 컨벤션 센터

Bến xe Mỹ Đình Bến xe Mỹ Đình 88 88 - Hoà - Hoà Lạc - Xuân MaiLạc - Xuân Mai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팜훙 (Pham 57번에 위치한 바로Hung)로 옆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하노이 위치한국립컨벤션센터 베트남 베트남여행객들이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이 JW 메리어트 호텔은 hoi호텔 nghi중quoc gia Viet 선호하는 럭셔리 하나이다. 약 N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선호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다. 약 하노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이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객실 컨벤션 센터이다. 부지에 총 9층, 450개 80,000㎡ 부지에 총 9층, 450개 80,000㎡ 객실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및 회의, 국제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완공됐다. 그중 34및 회의, 국제 규모로 2013년에 완공됐다. 그 중규모로 34 2013년에 콘퍼런스,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의 무역 국내 및 국제의 정치, 국제 무역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정치, 국제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88 중요한있으며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도심에서 10km 떨어져 있으며 도심에서 10km등떨어져 • 노선 번호 : 88 • 노선 번호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2004년 11월부터 22개월 26km 거리에 있는 이착공되었으며 5성 공항에서는 26km 거리에 있는 이공항에서는 5성 노선- :Xuan My Dinh • 노선 : My Dinh - Hoa•Lac Mai - Hoa Lac - Xuan Mai 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 호텔에은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호텔에은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 배차 간격 : 15~25분/편 • 배차 간격 : 15~25분/편 정식적으로 개장 되었다. 정식적으로 개장 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4,300억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미국동오바마 하나로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하나로 2016년에는 • 첫차 시간 : 5시 • 첫차 시간 : 5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m² 컨벤션 대통령이 묵어 베트남 화제가 국립 되기도 했다.센터는 60,000m²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막차 시간 : 19시 • 막차 시간 : 19시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5층이시간 있고 2: 45~60분/편 본관은 높이 50m 이상 5층이 있고 2 높이 50m 이상 • 소요 시간 : 45~60분/편 • 소요 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 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메인 회의실이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m²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있다. 2,100m²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연회장 연회장 및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및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88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다양한 전용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900D0 VN

드마크타워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물관 립 컨벤션 센터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900D0 VN

ott 호텔

(My Dinh) 경기장

(My Dinh) 경기장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가는 방면 가는 방면 xe -Mỹ - Phạm Bến xe Mỹ Đình - Phạm Hùng -Bến Mễ Trì LêĐình Quang Đạo -Hùng Đại lộ- Mễ Trì - Lê Quang Đạo - Đại lộ Long Thăng Long (làn đường gom) -Thăng Nút giao Hòa(làn Lạcđường - Quốcgom) lộ 21B- Nút giao Hòa Lạc - Quốc lộ 21B Chíđẳng MinhCộng - Xuân Mai (Trường Cao đẳng Cộng đồng - đường Hồ Chí Minh - Xuân Mai- đường (TrườngHồCao đồng Hà Tây). Hà Tây).

미딩 경기장은 남드리엠 (Nam Tu미딩 경기장은 남드리엠 (Nam Tu Liem)구, Liem)구,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Duc Tho) 거리에 있으며 하노이 중심 Duc Tho) 거리에 있으며 하노이 중심 서남쪽에서 10킬로미터 멀어진 곳에 서남쪽에서 10킬로미터 멀어진 곳에 오는 방면 오는 방면 위치한다. 이곳은 6만석 규모인 껀터 위치한다. 이곳은 6만석 규모인 껀터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Can Tho) 운동장에 이어서 베트남에서 (Can Tho) 운동장에 이어서 베트남에서 Xuân MaiHà(Trường Cao đẳng Xuân 기업 Mai (Trường Cao đẳng Cộng đồng Tây) - đường Hồ Cộng Chí đồng Hà Tây) - đường Hồ Chí (주)경남기업이 투자하고 시공한 하노이 (주)경남기업이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의 투자하고 HISG 시공한 하노이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의 HISG Minh Quốc lộ 21B Đại lộ Thăng Long (làn đường gom) - Lê Minh Quốc lộ 21B Đại lộ Thăng Long (làn đường gom) Lê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그룹이 입찰공고자로 공비가 5298.3 그룹이 입찰공고자로 공비가 5298.3 Quang Đạo Mễ Trì Phạm Hùng Quay đầu tại ngã 4 Phạm Quang Đạo Mễ Trì Phạm Hùng Quay đầu tại ngã 4 Phạm Tu Liem)구, 팜훙(Pham Hung) 거리에 Liem)구,4개의 팜훙(Pham Hung) 거리에 만불이었다. 미딩 운동장은 4개의만불이었다. 미딩Tu운동장은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관중석이 있다. 서쪽 관중석 (A 관중석) 관중석이 있다. 서쪽 관중석 (A 관중석) Hùng,-Tôn Thuyết Hùng, Tôn Thất Thuyết - Phạm Hùng BếnThất xe Mỹ Đình.- Phạm Hùng - Bến xe Mỹ Đình.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및 동쪽 관중석 (B 관중석)은 2층이고 및 동쪽 관중석 (B 관중석)은 2층이고 2011년 3월 20일부터 2011년 12월 2011년서쪽 3월관람석 20일부터 높이가 (C 2011년 12월 높이가 25.8미터이다. 서쪽 관람석 (C 25.8미터이다. 말까지 베트남에 인도하여 2011년에 완공 인도하여 완공 관람석) 관람석 베트남에 (D 관람석)은 1 2011년에 관람석) 및 남쪽 관람석 (D 관람석)은 1 및 남쪽 말까지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복합건물이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복합건물이 층이고 높이가 8.4미터이다. 운동장 층이고 높이가 8.4미터이다. 운동장 되었다. 그중 랜드마크72(Landmark 그중 랜드마크72(Landmark 전용방이 있다. 주변에 419개의 전용방이 있다. 주변에 419개의되었다. 72)는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72)는54미터의 2010년부터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4개2018년 2월까지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54미터의 4개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포함한다.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지주에 설치된 355개의 조명을 지주에 설치된 355개의 조명을 포함한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턴, 조리개가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턴, 조리개가 가진 건물이다. 건물이다. 1.1미터이다. 156미터, 직경이 1.1미터이다. 156미터, 직경이가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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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싱크홀 SINKHOLE, 2021

사.상.초.유! '싱크홀' 재난 국내 최초 영화화 장르: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13분 감독: 김지훈 주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싱크홀>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 재난인 싱크홀 현상을 국내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 이다.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벌어지는 화재를 다룬 영화 <타워>로 518만 관객 을 동원하며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하 500m 싱크홀의 세계를 스크린에서 선보인다. “우리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길을 가거나 밥을 먹다가 땅속으로 꺼질 수 있는 싱크홀 현상이 1년에 900건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상 당히 놀라웠다”라고 밝힌 김지훈 감독은 ‘만약 살고 있는 공간이 바닥으로 꺼지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싱크홀이 생긴 땅속 깊은 곳에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라는 상상력을 바 탕으로 재난 버스터 <싱크홀>을 기획하였다. 주인공 ‘동원’은 서울에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보통의 직장인이자 11 년 만에 자가취득에 성공한 평범한 현실 가장이다. ‘이삿날 비 오면 잘 산다’는 속설처럼 장대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청운빌라 501호에 입주한다. 그러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부푼 꿈도 잠시 순식간에 집과 함께 땅속으로 떨어진다. <싱크홀>은 거대한 재난 현장과 그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다양한 감정이 살아있는 싱크홀 속으로 관객을 초대할 것이다.

보스 베이비 2 The Boss Baby: Family Business, 2021 인생 만렙 보스 베이비 컴백부터 새로운 보스 베이비의 등장까지! 장르:애니메이션/가족/어드벤처, 국가:미국, 등급:전체관람가, 러닝타임:107분 감독: 톰 맥그래스, 주연: 알렉 볼드윈, 아미 세다리스, 제임스 마스던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가족 같은 회사’를 표방하는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의 신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삼촌과 조카라는 관계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구도와 유쾌하면서도 다 이내믹한 모험, 그리고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보스 베이비>의 주인공이 자 귀여움의 한도 초과 보스 베이비 ‘테드’는 인생 만렙 진짜 보스가 되지만 영원할 줄 알았 던 그에게 뜻하지 않는 상황으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와야만 한다. 전편에서 귀여운 얼굴 뒤 숨겨진 반전 포스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테드’가 컴백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 심을 받고 있다. 진짜 어른 CEO가 된 ‘테드’의 베이비 컴백이 다시 한번 귀여움 한도 초과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CEO에서 중고 신입이 된 ‘테드’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한다. 바로 형 ‘팀’의 딸이자 조카 인 ‘티나’가 가족 같은 직장상사로 활약한다. <보스 베이비 2>는 ‘테드’의 조카 ‘티나’가 뉴 보 스 베이비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 다. 특히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를 통해 ‘테드’와 ‘팀’, ‘티나’의 가 족 케미스트리는 물론 더욱 유쾌하고 다이내믹해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테드’와 ‘팀’, 그리고 ‘티나’의 ‘패밀리 비즈니스’를 통해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세상 을 위기에 빠트리려는 `암스트롱 박사`의 계략에 맞서 위험한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재미와 매력은 물론 캐릭터까지 2배로 돌아온 <보스 베이비 2>는 어른이부터 패밀리까지 전 세대 취향 저격하는 즐거움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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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VIES 모가디슈 Escape from Mogadishu, 2021

2021 해외 도시 프로젝트, 끝없는 내전으로 얼룩진 곳, 모가디슈! 장르: 액션/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류승완, 주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장의 빛을 이용한 프랙티컬 라이트(Practical Ligh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실제 모가디슈에 고립되어 있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열 연을 담아냈다. 더불어 <모가디슈>는 낯선 공간에서 생활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야 하기 에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김보묵 미술감독은 현실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랍풍의 건물 구조 안 에 한국에서 공수해 간 소품들을 배치하는 등 디테일한 세팅을 통해 대사관의 내부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윤대원 무술감독은 내전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현지에 거주하는 연기 무경력자들을 직접 섭외해 매일 액션 트레이닝을 진행 했다.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액션 연기로 통했던 이들은 모가디슈 내전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리얼한 상황을 구현했다. 이처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모가디 슈>는 관객들을 끝없는 내전으로 얼룩진 모가디슈의 현장으로 이끌 것이다.

흥행성과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제작해 온 제작진들이 <모 가디슈>를 위해 모였다.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해외 로케이션 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던 <베를린>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확장 된 2021년 해외 도시 프로젝트를 완성해낸 것. 우선 류승완 감독과 제작진은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의 상황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기 위해서 자세한 자료 조사에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당시의 미 해군 기록부터 국내 외교 협 회의 기사, 당시 소말리아 국영 TV 사장의 내전 회고록(‘Out of Mogadishu’)까지 철저한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멈 추지 않고 [배가본드]에 참여했던 태상호 군사전문기자의 자 문을 받아 1991년 당시 내전에서 사용한 총기까지 파악하며 <모가디슈>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블랙 팬서>, <옥자> 등 걸출한 작품을 통해 전 세계가 인정한 이재혁 조명 감독 등 웰메이드 제작진들까지 뭉쳐 뜨 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는 현장을 구현했다. 이재혁 조명 감독 과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생생한 몰입감을 전하는 촬영 스타일을 선보인 최영환 촬영감독이 의 기투합해 이국적인 비주얼과 고립 상황 속에 있는 듯한 체험 적 비주얼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현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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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고전영화 소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69)

쿼바디스 (QUO VADIS) 1951년 / 미국 감독: 마빈 르로이 주연: 로버트 테일러(마커스 비니키우스 분), 데보라 카(리지아 분)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 라는 베드로의 물음을 제목으로 한 영화 쿼 바디스는 폴란드의 소설가 헨리크 센키예비치가 1896년 발표한 소설 쿼바디스를 원작으로 하 고 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당시 미남 배우였던 로버트 테일러와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팬들 의 사랑을 받던 데보라 카가 맡았다. 영화의 배경은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 황제(재위 54-68)가 다스리던 서기 64년 로마제국이다. 이웃 나라를 침략하여 부를 늘려온 로마제국은 승리와 영 광을 즐기며 시민들은 향락과 사치에 물들어 간다. 폭군 네로의 치하에서 기독교인의 박해를 피해 로마를 떠나던 사도 베드로는 도망치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신자들만 남겨 놓은 채 로마를 빠져 나온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로 마로 돌아간다. 로마에서 그는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데 폭군 네로조차도 꺾을 수 없었던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대한 의지를 그려낸 영화이다.

동방

의 유대에서 예수라는 젊은이

로 매일 시시한 시를 읊고 수금에 맞춰 노

주로 은퇴한 장군의 양녀가 되어 장군의

가 나타나 하나님의 나라를 역

래를 지어 부르며 아첨꾼에 둘러싸여 지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리지아에게 사랑

설하다 죽임을 당한지 30년이 넘어 가던

내고 있었다. 그 아첨꾼들 사이에는 마커

을 느낀 마커스는 리지아가 원래는 황제

때 로마의 제14군단 사령관인 마커스 비

스 비니키우스의 숙부인 페트로니우스도

의 인질이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네로에게

니키우스가 승리를 거두고 로마로 통하는

있었다.

리지아를 개선식의 선물로 줄 것을 요청

길 아피아 가도에 들어서면서 영화가 시

로마로 돌아온 마커스는 숙부의 소개로

하고 네로는 흔쾌히 응한다. 그러나 마커

작된다. 당시 로마는 폭군으로 유명한 네

퇴역한 로마 장군의 교외에 있는 집에서

스를 은근히 사모하던 리지아는 마커스의

로(피터 유스티노프 분)로 그는 이미 어머

하루를 지나게 되는데 그 때 아름다운 여

행위에 실망하고 집을 떠나 기독교인들이

니와 아내를 살해하였고 방탕하고 퇴폐적

인 리지아(데보라 카 분)를 만난다. 리지아

거처하는 곳으로 가서 살게 되는데 이를

인 생활을 하면서 자칭 시인이며 예술가

는 로마에 의해 패망한 리지아 왕국의 공

찾아낸 마커스가 기독교인인 리지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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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고I전I영I화I

사랑을 고백하며 리지아의 종교를 인정하

교인들을 먹이로 내어 주기로 한 것이다.

겠다고 약속한다.

베드로가 바티칸 언덕으로 끌려가기 전 마커스와 리지아는 베드로의 주례로 결혼

네로가 안티움에서 측근들과 퇴폐적인 향

처형의 시간이 다가오자 두려움에 떠는

식을 올린 후 마커스는 관람석에 앉아 있

연을 벌이고 있을 때 수도 로마에서는 큰

교인들에게 들려오는 굶주린 사자들의 울

는 로마 시민들에게 네로의 폭정과 로마

불이 일어나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수도

음소리. 이때에 한쪽에서 주님을 찬양하기

에 대화재를 일으킨 건 바로 황제였음을

로마를 자신의 이상에 맞게 새로 건설하

시작하자 교인들의 찬송가는 감옥 전체

알린다. 시민들의 웅성거림 속에서 토스

려고 한 네로는 급히 로마로 돌아와 오히

에 울려 퍼지고 네로의 귀에도 들려온다.

카나 지방에서 로마로 들어오고 있는 갈

려 더 큰 불을 내게 하고 불타는 로마를 바

한편 로마를 탈출하여 아피아 가도를 걷

바장군의 소식을 전하고 관중들은 로마의

라보며 시를 짓는다. 네로의 악행을 알게

고 있는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환영

화제가 기독교도들이 아닌 네로의 짓이었

된 로마 시민들은 분노하고, 시민들의 분

을 보게 되고 쿼바디스라는 그의 물음에

음을 확신하고 폭동을 일으킬 기세로 궁

노를 달래기 위해 네로는 황후 포페아의

다시 십자가를 지려고 로마로 돌아간다는

으로 밀려든다. 네로는 궁으로 도망치지만

의견을 받아들여 기독교인들을 희생양으

그리스도의 대답을 들은 베드로는 다시

그를 지켜줄 근위대조차 남아 있지 않은

로 삼는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에 화

로마로 길을 잡는다.

궁에서 자살을 하고 만다.

재를 일으켰다고 발표하고 그들을 원형경

원형경기장으로 돌아온 베드로는 수많은

다시 아피아 가도, 살아남은 마커스, 리지

기장에서 처형하기로 한다.

관중 앞에서 천국에 대해 설교하고 바티

아, 우르수스가 로마를 떠나는데 길가에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 네로, 마

칸 언덕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만난 지점에 꽂아

커스는 기독교를 믿게 된 것은 아니지만

교한다. 굶주린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원형

두었던 지팡이에는 새싹이 돋았고,「나는

사랑하는 리지아와 그녀의 양부모를 찾아

경기장으로 내몰린 기독교인들은 찬송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는 울림과 함

감옥으로 갔다가 기독교인들과 함께 감옥

를 부르며 기꺼이 사자들의 먹이가 되고

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에 갇히게 된다. 네로가 기독교인들을 처

이들의 모습에 네로는 오히려 두려움을

형하려는 방식은 굶주린 사자들에게 기독

느낀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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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이I벤I트I

미래 사회,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는 어떨까?

“Người học trưởng ngu ngốc” (The Stupid Headmaster) 예술공연

2021년 9월 행사 소식

in September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 Nguyễn Thị Mỹ Hạnh (하노이대4) 편집국

애호가를 위해 사진전 9월 12일까지 연장

Mê Kông - Chuyện đôi bờ 사진전

“Người học trưởng ngu ngốc”은 Nguyen Hoang Giang (응우옌 황 장)과 Gabriel Hensche 예술가의 공연 예술 프로젝트이다. 두 예 술가들은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Nguyen Hoang Giang은 인간이 지능 형 기계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 하며, Gabriel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의 정신과 육체적 존재감을 유지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그 들은 관객의 참여와 대화를 유도하며 미래를 위한 가상현실을 연출한다. • 일시: 2021년 9월 14일 – 19일 • 장소: Viện Goethe Hà Nội, 56-58-60 Nguyễn Thái Học, Ba Đình, Hà Nội • 문의: +84 24 32004494 • 이메일: kultur-hanoi@goethe.de • 페북: https://www.facebook.com/Goethe.Institut.Hanoi • 입장료: 무료

관객에게 시와 명상을 일깨워주는 작품세계

Manzi Art Space온라인 전시회

Lam Duc Hien ( 람 뜩 히엔) 예술 가의 “Mê Kông - Chuyện đôi bờ” 사진전은 코 로나 상황으로 많 은 어려움에 직면 하게 되었다. 이 로 인해 전시회 측은 더 많은 사람들이 Lam Duc Hien의 작품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또한 애호가들의 열망을 고려하여 본 사진전을 9월 12일까지 연 장하기로 하였다. • 일시: 2021년 7월 22일 – 9월 12일 • 장소: 온라인 • 문의: https://www.facebook.com/EspaceHanoi • 입장료: 무료

만지 아트 스페이스 (Manzi Art Space) 는 예술작품을 전시하 는 카페일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가들의 실험 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이기도 하다. 이곳의 전시회는 상시 유치 되기에 관객은 만지 아트 스페이스를 찾아 자신이 선호하는 작품 또는 다양 하고 창의적인 예술 세계를 즐길 수 있다. • 일시: 매일 • 장소: https://vi.manziart.space/gallery (웹사이트) • 이메일: manzihanoi@gmail.com • 페북: https://www.facebook.com/manzihanoi • 입장료: 무료

청소년을 위한 영화 제작 워크숍

초보자를 위한 드로잉 온라인 수업

영화 제작 워크숍: Nhìn qua ổ khóa (자물쇠를 통해 들여다보기) “학교: 미래의 파트너’’란PASCH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의 틀 내에 서 Goethe-Institut Vietnam은 영국 런던에서 온 Glocal Films 와 합력해서 디지털 영화 제작에 관한 워크숍을 조직한다. 이번 워 크숍은 PASCH 시스템의 고등학교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자 리이다.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등 많은 국가의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화 제작에서 사용된 독일어를 통해서 자신의 목적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폰 최적화 사용법을 배운다. 그 외 시나리오 및 나레이션 작성과 촬영 일정을 세우며 모바일 앱에서 편집을 배울 수 있다. • 일시: 2021년 9월 25일 – 10월 24일 • 장소: 온라인 • 문의: https://www.facebook.com/Goethe.Institut.Hanoi • 신청 링크: https://qrco.de/PASCH-hoithao • 입장료: 무료

기본 스케치 클라스 Hồng Xiêm(홍 씨엠) 의 기본 스케치 클라 스에 참여하면 드로잉 과 관련된 가장 기본적 인 개념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기 기술 은 관찰, 렌더링, 구성 및 재료 사용 등과 같 은 기본적인 기술로 이루어진다. 또한 강사와 수업하는 시간의 대부분이 작가의 그림을 보고 토론하고 메모하는 것이다. 실기 연습을 통해 스케치된 그림은 강사 에게 평가와 교정을 받으며 더 정교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 일시: 매주 오후 5시 – 6시10분 (2021년 9월 18일부터) • 시청 링크: https://bit.ly/3s62IW1 • 문의: bit.ly/chuongtrinhhongxiem • 비용: 1.400.000 VND/ 10회/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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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 영사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주요기관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3771-3719 Fax: 024-3724-6793 Add: Room 907, 9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환경산업협력센터 (KEITI) Tel: 024 2220 8210 Add: 14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 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Ⅱ, No.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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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위원회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BIZ 베트남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 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3202.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24-379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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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90-189-1809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늘사랑교회 드림교회 빙푹 한인교회 생명나무교회 세계로한인연합교회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은혜의 강교회 정토회 불교대학 하노이사랑의 교회 하노이베델교회 하노이원불교 하노이순복음교회 하노이한인교회 하노이중앙교회 하노이한인성당 하이퐁한인교회 하이증한인교회

090-410-1716 038-698-2845 091 288 0920 036-244-4594 036-682-3485 098-298-7723 079 648 4599 024-3787-7872 091 525 9633 024) 2225-0807 093-475-7210 039-968-8262 037-276-7923 024)3744-0009 038 894 0191 097-420-9004 090-346-2086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기업은행 하노이지점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동부화재 (베트남 법인)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하노이지점 박닌지점 빈푹지점 삼성전자 출장소 하남지점 하이퐁지점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지점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7309 3968 삼성생명 024) 3936-8855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학교 024-3226-3377 024 2220-9001 (024)7300 8585 091 6500 796

024) 7300-6200 024) 3831-5281 0222) 3908 460 0211) 7300-010 0222) 3699 431 0226) 7300-020 0225) 7300-101

BIS 국제학교 BVIS 국제학교 Concordia 국제학교 Gateway(게이트웨이)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Hanoi Academy School HORIZON(호라이즌국제학교) HIS 국제학교 ISPH ISV 국제학교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반푹 캠퍼스 (유치)

091 780 0084 097 895 3421 024) 3795 8878 024)6260 4666 024)6660 7200 024)3743 0135 024) 3719 4953 024) 3832 7379 093 4455 228 024)3540 9183 (024) 3719 5116 (024) 3726 1587

RMIT 대학 024 3726 1460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82-943-1086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웨스턴 하노이 한국 국제부 088 629 0055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HORIZON(호라이즌키즈아카데미) 088 606 778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1호점(미딩 골든팰리스) 096 603 9330 2호점(하동 골드실크) 096 603 9330 3호점(하동 시즌스애비뉴) 096 603 9330 엔젤유치원 1호점(미딩) 097 142 7896 2호점(메찌하) 097 142 7896 중앙유치원 097 442 0441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원 097 193 1000 캐나다 유치원 090 747 8668 키즈 앤 뮤직 스토리 039 410 0486 타인슐레 바움 영어유치원 086 278 5661 하노이 유치원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이스타 유치원 085 251 8575 햇살유치원 037 383 7175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교육센타) 033-469-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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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 l l Ye age P PYT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35 974 5325 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TOP어학원 024 3783 6521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필라테스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32 811 4205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코코리아(구인구직)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대학교 038 684 2139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097 176 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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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그룹 1호 쭝낀점 083 254 2828/083 354 2828 서울치과 그룹 2호 미딩점 024 3794 0471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리셉션)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HONG NGOC 병원(경남) 024) 3927-5568 VIN MEC 034 3974 3556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검도동호회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공주사대부고동문회 낚시회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구 달성고 동문회 대구 대건고 동문회 대구상고동문회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라떼아트동호회 라틴음악 동호회 마산고등학교동문회 명덕 고등학교 동문회 바둑동우회

098-904-3533 096-4515-066 0904-091-000 098-776-8118 090-4634-023 090 997 2000 093-682-2928 098 1865 794 090-414-7770 03 9929 6391 090-344-4703 090-401-6226 078 700-5345 082 500 2799 0919 635 866 093-465-3574 0989-199-700 096-670-2753 097 580 2340 076-217-0334 082-487-6304 098-175-8996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공업고등학교 동문회 037-676-9530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 부산전자공고 동문회 098 724 6427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3 453 8488 재하노이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353-4343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37 844 3490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6 404 7722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얼티밋 프리스비 동호회 0777-35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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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하노이 축구회 하노이 충북향우회 하노이 충청향우회 하노이 풋살동호회 하노이 한울골프모임 하노이 한인농구 동호회 하노이 한인 3구당구 동호회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하노이족구회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한국외대동문회 한국항공대 동문회 한양대동문회 해병대전우회 호남향우회 KITA무역아카테미동문회(비전/마스터) ROTC (하노이)

076 249-2844 091-323-8811 090-4567-136 096-313-9505 098-308-6762 082 625-3745 094-535-4759 094-239-0273 039 306 3876 079 909-1667 034 208-8006 094-319-1983 035 466-4145 0912-576-210 090-884-7175 091-886-9185 096-357-1000 094-7811-341 0904-096-904 091-800-2047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비나(수출용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나리아비나 대열보일러(주) 대우버스영업본부 대하비즈니스센터 도루코비나 동아 Elecom VietNam 롯데센타하노이 롯데코랄리스 미원베트남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비나한국메디칼 삼일비나하노이 세아제강(VINAPIPE) 세화자수 쌍용(주) 썬레이블 워터존베트남(수처리) 월드캐미컬 유한도금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태평양물산 팔도라면 현대중공업 3B International 3H VINACOM BBQ (인도차이나총괄) BNC TECH E-Tops hightech Everpia Vietnam JSC GM Motor HITECH MEDICO HJC-Vina

0236.3.519.633 0226-353-5744 037 970 6891 024) 3768-9097-8 024) 3834-5837 0221-3587-556 02183-826-781 024) 3771-3440/3 024) 3771-3440/3 024) 3768-0216/9 0166-751-4017 024) 3764-4608/9 024) 3846-3281 0220-3832-364~7 0225-385-0718 0211) 384-3751 024) 6273-0701 0936-919-166 035 848 3333 084-500-6008 0226-358-3080 024) 6274-1419 034-82-7131/3 024) 6269-8812 024) 3883-3649/51 024) 6275-4517 0222-3714-202 024) 3787-5555 024) 6281-1011 095-333-6611 024) 3827-6490/1 024) 3861-3310 024) 3875-3332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그린푸드 096-756-2322 금산미학홍삼(베트남지사) 034 661 8133 내가마트&푸드트럭 091-551-1004 롯데마트 동다점 024 3556 9595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모두(MODOO) 091 376 1066 미원 093-456-3276 에이스마트 (미딩점) 024) 3785-5878 (중화점) 024) 6281-1178 (시푸차점) 024) 3758-8878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하동점) 024) 8588-1728 (박닌점) 084 656-1769 (빈푹점) 097-582-3509 (타이응엔점) 096-777-8482 (하롱베이점) 091-5620-777 (하이퐁점) 0225) 372-8856 위드유(편의점) 077 301 7288 청정원 마트 024) 3783-3424 하나로마트 024) 6266-1612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My Dinh CT4 024 3227 2351 / 024 3227 2352 34 Hang Gai 024 3938 2343 Ecolife Capitol 024 6659 3358 17T3 024 6276 4567 R1 Royal 024 6297 3377 R2 Royal 024 6329 6945 R3 Royal 024 6329 6951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Trung Yen 024 3226 2541 / 024 3226 2542 Golden palace 024 6295 1264 / 024 6295 1265 Goldmark Ruby 024 3200 9070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 1 024 3743 0530 Ciputra2 024 3201 2128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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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 l l Ye age P Quang Minh 024 3201 0490 Seasons Avenue 024 3201 0962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Rivera Park 024 3201 1941 / 024 3201 1942 Gold Season 024 3202 6086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Time T1 024 3204 5335 Indochina 024 3796 0191 D‘Capital C2 024 3206 8618 Central Point 024 3202 0225 / 024 3202 0226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My Dì nh Pearl 024 3802 2238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17T3점 024 6329 1176 로얄시티R3점 024 6329 6901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CT4점 024 3227 2350 중이엔점 024 3226 2540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7722 KAKA김 전문도소매 077ㅡ251ㅡ5111 / 0932 732 121 K-MARKET HN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á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Plusmart 가맹점 PHAM HUNG 024) 3200-8169 MY DINH 024) 3200-1669 BAC NINH 월드호텔 098-7700-0316 BAC NINH 인터네셔널 098-770-0316 HAI PHONG 037-388-8875 HANAM 096-249-6655

음식점/생수/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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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가가만두 096 933 2109 가마솥 094-354-7000 가온 035-397-1044 가온푸드(수산물, 장아찌, 젓갈) 096 213 8383 감미옥 024)3201-0901 강남면옥 094-7201-304 고구려(하이퐁) 091-598-8815 고궁 024) 3762-4331 고주몽 090-668-5000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국물떡볶이 024)6670-3311 국순당 & 진로 북부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024-2242-6682 김밥카페 경남점 024 6292 4300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31 8945 김치식당 024) 7303 4678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돼지(구 오!브라더스)미딩점 024) 6650 8383 032 851 5921 꽃돼지포장마차(응엔카잉또안점) 024) 6297 8585 070 530 2661 낙원떡집 094-301-3234 나리(일본식와규스테이크) 038-566-5668 남도국밥 024-3201-0901 남도치킨 081-935-1105 남매식당(구 쌍둥이) 024-3225-2483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늘봄 093 637 8984 아인에디션(노블모멘트중화점 2F) 038 841 6481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장금 024) 3556-5854 대패랑 093-602-6233 도깨비 식당 024 355 77789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및 전골 전문점)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낌마점 098-250-8522 쩐지흥점 098-250-8522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골드마크점 박닌점 미딩점 시푸차(외교단지점) 중화점

035-522-6217 096-750-8260 096-674-3613 039-886-0220 086-229-8126

하이퐁점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롯데리아 낌마점 돈득탕점 전지흥점 중화점 타이하점 하노이 팍슨점 하노이역점 리오맥주 마루족발 만나빈 맛나감자탕 모래내 갈비 목향 미가식당 하이증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1호점(로얄시티) 2호점(호안끼엠)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미트킹(MEATKING) BBQ 미트 플러스

085-578-9822 024) 3573-7262 024) 3726-4202 024) 3732-5957 024) 3783-3645 024) 6681-0732 024) 3537-7661 024) 3857-5032 024) 3941-0670 086 835 9922 097-538-1565 024) 6297-1234 0947-587-497 096-433-2473 024) 3556-9549 036 667-0528 096 992 246(한국인) 037 896 4733(한국인) 034 943 9173(한국인) 024 3207 5000

1호점(중화) 024.6251.1248 / 093.642.3014 2호점(미딩) 024.3200.5007 / 096.8853.330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 096.5788.830 6호점(중엔) 0966 000 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 229 25 25 10호점 (장보) 0325 256 625 11호점(다낭) 0333 684 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미트팜 1호점(골드 마크 시티) 035.966.9292 / 0866.750.988 미트팜 2호점(로얄시티) 039.8585.800

차차차 035.498.5588 부뚜막 미딩 077 523 1234 부뚜막 중화 083 935 0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마포갈매기 012-8209-6516 미스터피자 1900-0055/098-873-9955 미루생수 HOTLINE 1900-8632 미리내(타임시티) 024-2219-8282 미원 093-456-3276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백제원 094-381-6699 버디네집 024) 6290-1122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6164 보해양조 034 665 8170 /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1900-7001 / 024) 32018282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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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점 093 120 9886 골드마크점 039 886 0220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부뚜막 077 523 1234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 035-587-0114 불향쭈삼 035-587-0114 브라더 손칼국수 024 6668 0220 브라질식당 0949-886-903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98-731-1234 삼원 024) 6680-1122 서민구이 037-233-8527 서서갈비 082 898 9292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서울가든 0903-200254 서울곱창(미딩점) 097.784.6083 서울식당 098 870 9878 소담 024) 6684-1608 소요비빔밥 083-450-5971 소풍(동대문 닭한마리) 090-620-4587 솔로몬 북카페 097-364-0890 수라 024) 3787-8617 술고래 033-916-6184 스타코리아 024) 6281-1071 스타코리아 더 가든점 024) 6671-3436 란옹점 024) 3923-2634 빅씨 하노이점 024) 3783-0665 빅씨 하이퐁점 0225) 385-2355 빈컴점 024) 2220-0232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짱띠엔점 024) 3936-5651 뚜에띵점(하이바쯩) 024) 3923-2634 빅씨 남딩점 0228) 367-7590 빅씨 롱비엔점 024) 6257-3526 빅씨 빈푹점 0211) 371-1128 시시꽃 024 6262 1144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90-559-0083 심야포차태권브이 024)3225-2569 쌈닭,쌈꾼 035-402-0188 아궁이감자탕 090-205-1480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안가(한식당) 036-589-3333 알로스시 039-354-3729 앵그리랍스타 097-850-8010 양지마을 083-821-6988 어수사 097-181-0986 에이엔브이 단체급식 O981-719-635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예가 039-353-1840 오빠우리집비어 0918 542 024 옥미관 091-182-5574 왕대포양꼬치(박닌점) 034-952-6668 왕대포양꼬치 034-546-6667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육해공 037-980-3939,6670-4422 이부장네 BBQ (하남지역) 097-313-4318 이쭈꾸미 090-351-6431 인도식당(쭝화)Spices 076-607-4435 인삼가든 024) 3555-1807~8 인연 미딩점 024) 3555-1660 인연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박린점 096 828 4485 빈푹점 090 465 6255 골든팔레스점 039 779 3328 골드마크점 096 366 3154 하이퐁점 093 659 2261 자코(JAKO)편의점,카페,생맥주 치킨 024 7302 8333 장어랑고기랑(구서라벌) 090-211-1413 장충동왕족발 0243 256 5001 전망좋은 커피숍(서호,+옷,스튜디오) 076-22-12092 전철우의 맛있는 주방 024 6662 7016 점보가든 024 3396 9988 정원캐이터링 097-152-3235 제이크 (치킨&양꼬치) 093-231-0966 제주아일랜드 082 900 8975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 정대열 090-931-7823 북부 심중섭 094-256-1996 중부 이강안 090-694-7088 좋은데이 024) 3636-1000 죽이야기 077-923-6876 지리산 0936-402-111 진로막걸리 0949 621 000 진가정 038-622-3321 차차차 035 498 5588 착한고기 096-7376-497 채플커피(원두, 에스프레소머신) 098 896 7116 청 (박린) 094-254-7788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진동 081 872 2023 청아라 093-465-8181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청호매트리스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미딩점) 037.202.2140 초심(골드마크) 096.857.4850 초원(구서울관) 0961 321 738 춘자비어 0243-825-7799 충칭훠궈 왕각 (旺角重庆火锅) 024 3267 6688 친구 033-224-7678 칼린교역(국순당) 다낭 090 543 4001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리아나 식당 024 376 68319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키즈카폐 노리월드 096 860 5385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 097-107-4433 팔도 096-3750-785 푸다닭 치킨전문점 024) 2243-0570 피자앤 경남점(9F) 07-8888-8282 풍경 037 609 8292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노이토스트 012-9229-4461 하루 0972-844-340 하림각 090-406-2989 하세카(공장급식) 급식총괄 이대운 0399-788-338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하이퐁 서울식당 090-346-2086 하이퐁 아리랑 0936-768-880 한국관 0228-363-2026 한국관 024) 3831-8641 한양수산 098-335-8570 한일관 024 3200 3712 합천돼지국밥 035-644 9904 헐리우드 레스토랑 024) 6297-6234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홍보성 0243-201-4422 / 091-690-4884 홍강 (중국요리) 024) 6266-0936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황풍정(풍기인삼농협) 093 358 9853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BQ 낌마 131번지 024) 3726-4884 BBQ 도이껀 100번지 024) 3722-7272 BBQ 반까오 91번지 024) 8588-0880 BBQ 응엔치탄 76번지 024) 3775-7048 BBQ 시푸차 CT17 Shophouse 024) 3758-8935 BBQ 타잉니엔9 번지 024) 3715-2502 BBQ Melinh Plaza 4층 086 555 0300 BBQ 꺼우고우 114번지 024) 3926-0202 BBQ 더가든 프라자 4층 024) 8587-4262 BBQ 장보 107번지 024) 3512-2881 BBQ 로덕 107번지 024) 6256-8668 BBQ 항디에우 3번지 024) 6270-0920 BBQ 꺼우자이 317-319번지 024) 3767-5600 BBQ 경남 팍슨백화점 지항 024) 3837-8332 BBQ 락충 98번지 024) 3987-9595 BBQ 하동 하이웨이프라자 4층 024) 3351-9042 BBQ 타이응웬 0208-360-3333 BBQ박닌 0222-382-5835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BRO 핫도그 035 898 9421 Cookoofood 036-400-7777 C&K Factory 032 798 8084 Hue 024)6659-5755 JOAH(피자, 스파게티 전문점) 083-455-8716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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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 l l Ye age P Noble moment 024) 6686-5935 Olive(단체급식) 091-8900-781 PROMISEON VN (단체급식) 037-306-0582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WA카페 024)32002 0 1 4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고우비나 085-959-0100 다이츄 주문가구(주) 097-824-0420 단잠 093-618-4265 대우쿡 0904-807-344 덕부가구 0221-394-9814 동남비나 090-679-6000 디자인 바우라움 036 997 2580 디자인필통(감사패) 096 813 4483 마루가구 097 848 3375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사하라 라텍스 077-774-3410 삼정비나(SAMJEONG VINA) 0868 186 064 성민가구 033-323-5957 수인하우스 0982-315-312 (주)에넥스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우마 024) 3787-5407 은민에스엔디 096 642 3916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35 000 333 핑퐁 아뜰리애(인테리어,가구,소품 전문) 085 9490 684 하나 인테리어 096 515 7771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현대보닥 090 3668 026 DESIGN 2.1 3556-2907 DSP VINA(사무용,학생용 의자) 091-568-8796 GMB JL 091 733 4443 / 024 3200 4857 SH Innovation 035 852 5675 Tam Hoa 인테리어 1900 969 600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LG하이막스(인조대리석) 093-393-0999 LK LIVING 086-863-7777 TOP AED 024) 3785-5915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동방사우나 라보떼 헤어 로지스파 루세보라 반영구 본스파(그랜드플라자)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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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081-767-2008 0945-077-250 024 3200 4296 094-9511-294 097 415 3803 024) 3555-1000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하동점) 097-346-348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미소바디&스킨 0988 07 5353 바비헤어 024)3787-8980 박준헤어 08 9988 1414 블루스타발맛사지 1호점 093-666-9372 블루스타발맛사지 2호점 093-666-9372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아란헤어 0967 420 026 아이너스(웨딩) 024) 6657-7700 자르보끄(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8456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로얄 시티점 0967 8484 12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Korea 미용실 097-787-7831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TOMS MASSAGE 093-461-5300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VIP 발맛사지 024) 8582-3651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대한인터넷 IPTV 091 277 4293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VN (홈페이지,쇼핑몰,모바일) 024 6281 6120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삼성복합기 081-57-4222 성달 사무기기 렌탈 0904-829-596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한국방송) 077 757 3196 / 089 986 433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쏘못테크 컴퓨터 097-827-2095 아즈텍시스템(주) 2246-8659/60 엔피코어(정보보안) 024) 3837-8554 윈컴퓨터 098-554-66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차이나 모바일 한국고객 사업부 086 693 2529 창신IPTV 098 884 5532 컴조아 038 976 2942 코리아컴퓨터(FEETV) 094 245 7891 코비티비 081-777-0001 하노이 TV 093-545-5025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FeeTV한국생방송 0929-654-691 GNS 082-900-0078 HQ Computer 034-909-3350 Incs 091-494-2880 J Blue IT (홈페이지 제작) 091 869 882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KR/EN) 0901.351.351 / 0374.000.555 LG전자 고객지원센터 (VN) 1800-1503 MMG Vietnam(입찰정보, 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WSI(통신/보안) 093-223-0909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경남골프존 6층 098 878 1872 그랜드골프아카데미 093-883-7101 나무스크린 081-642-1181 남호환끝장골프레슨(번카잉골프연습장)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35-12001/02-1135-20911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 024) 3958-3080 반트리골프 024) 2217-1600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중화 골프존 024-62999-777 찔링 032-0358-5617 톡스크린골프 091-412-7216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피닉스 02-1862-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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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 (토목,건축,전기) 090-402-6844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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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 l l Ye age P I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S(강화성)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P E&C CO., LTD 호치민: 0271 360 6431/ 360 643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0222 3848 565/ 3848 148 Hotline: 090 451 8148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 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VINA DONG IL 0123-951-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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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입문의 Tel. 083-678-1000 Email. ttobagiq@gmail.com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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