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vours & Spices
위치:
Saphanthongthai
비엔티엔에서 피자 맛은 증명된 집
Tyson Kitchen
즐길 수 있다.
Restaurant du Crabe d’Or
• 위치: Ban Viengkeo, PO 360, Vang Vieng, Laos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가 헷갈리기는 한데 분위기는 좋다. 위생 상태가 좋고 음식 맛도 그럭 저럭 괜찮지만 가격이 주변 식당에 비해 조금 비싼 게 단점이다. 라오스 세트가 특히 인기 있고 음식이 조금 짜긴 한데 밥하 고 같이 먹기에는 딱 좋다.
• Gary‘s
Unit 1 2,
Village, Sokpaluang Road, Vientiane 비엔티안에서 이렇게 인도음식을 제대로 느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리 지널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외곽이지만 자전거 타고 갈 만한 하다.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로띠가 특히 맛있고 카레도 부드럽고 좋은 분위기안에서 인도 전통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비엔티안에서 맛보는 오리지널 인도요리
• 위치: 11 Rue Francois Ngin, Vientiane 저렴한 가격으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피자 맛은 증명되었 고 샐러드와 스파게티도 훌륭하다. 사장님의 웃는 인상과 친절함이 인상 깊고 직원들도 센스있다. 비어 라오와 궁합이 딱 맞는 음식들이 있는 곳, 여행의 밤을 풍성하게
1층이 바이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뷰가 매우 좋다. 방비엥에서 즐기는 동남아 음식
Irish Bar • 위치: Vang Vieng, Laos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저녁에 맥주 한잔 하기 적당한 바이다. 아이 리쉬 바 답게 기네스 생맥이 특히 맛있고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는 감자 튀김이 특히 유명하다. 또 메쉬드 포테이토가 곁들여서 나오는 아이리쉬 스튜도 인기 메뉴이다. 1층 홀보다 2층 홀이 조용하고 전망이 좋다. 햄버 거도 인기 있고 양도 많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관광객들에게 인 기있다. 방비엥에 있는 아이리쉬 바 Viman Vang Vieng • 위치: Wat Kang Street, Vang Vieng, Laos 방비엥은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작은 마을이지만 전 세계 요리를 다 먹어볼 수 있다. Viman Vang Vieng은 피자, 스파게티 같 은 이탈리아 요리뿐 아니라 태국 음식과 라오스 음식도 먹어볼 수 있다. 라오스프와 타이커리, 피자, 슈니첼, 남콩 맥주 등이 인기 메뉴이다. 방비엥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요리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라오스 비엔티안 & 방비엔 지역 맛집 비엔티안 & 방비엥 • 하노이 한인소식 73
74 Korean News in Hanoi essay | 독자광장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인문학에세이 수상작 나를 위해 살아갈 용기 기시미 이치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Ⅰ. 모두에게 사랑받는 법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돌아오는 답이 긍정적 이려면 아마 본인의 삶을 버리고 평생을 타인을 위해 살아야 할 것 이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법’이라고 써놓고 첫 문장부터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인정하기는 싫지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결국 모두에 게 사랑받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타인을 위한 삶을 살지 말고 주체 적인 자신을 위한 삶을 살라고 말한다. 내가 아무리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발버둥을 친다 해도 누군가는 날 미워한다. 미움받는 것을 견디지 못해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면 할수록 우리는 정작 본인을 위해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을까? 왜 항상 어딘가엔 날 미워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내가 최선을 다해 잘해주면 날 만만하게 보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으며 나 혼자만 노 력하는 관계는 어느 순간부터 날 지긋지긋하게 괴롭힌다. 나는
하노이 한인소식 75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인문학에세이 수상작 •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안타까우면서도 기특하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용하고 독립적이라는 말을 질리도록 듣는다. 외로움 을 모르고 혼자 있는 게 일상인 사람이라고 날 평가한다. 사실 나는 불과 3~4년 전만 해도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한 시도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면 나는 항상 친구들 사이에 껴서 어울리려 애쓰고 친구들이 가는 곳에는 항상 내가 있 었다. 한 번 스치는 인연에도 최선을 다해 웃어주려 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성격이 밝고 활발하다고 했다. 물론 그때의 내가 불행했 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절대 행복하지도 않았다. 성격이 밝고 활 발한 나는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고 나를 희생시키면서도 타인을 더 위해주어야 했다. 그런 나를 보고 ‘착하다’, ‘친구들을 잘 챙긴다’라고 하는 남들의 말에 휘둘려서 난 점점 나 자신을 잃었다. 착하다는 말은 만만하다는 말과 같았던 것일까? 나는 어느새 친구 에게 만만한 존재가 되어 내 잘못이 아닌 일에 미안하다고 사과해 야 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터무니없이 이상한 상황이 저자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었다. 너무 억울해서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 던 것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내 바람이 맞이하는 결말은 처참 한 희생이었다는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난 정말 많이 변했다. 사실 그 사건이 내가 점점 사람들과의 얕은 관계에서 손을 놓게 된 유일 한 이유는 아니었다. 쌓이고 쌓여서 곪을 대로 곪아버린 것이 터진 것이다. 그렇게 난 억울하게 미움을 받았고 그 상황이 죽도록 싫었 지만 내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은 없어 보였다. 그 상황에서 ‘내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은 없었지만, ‘구멍’은 존재했다. 내가 한없이 작아져야만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었다. 나는 단 한 명에게도 미 움을 받기 싫어서 억지로라도 내가 놓으면 끊어져 버릴 관계를 붙 잡고 있었다. 양손에 수없이 많은 미련을 꽉 쥐고 안 놔준 덕에 난 그 작은 구멍으로 빠져나갈 수 없었다. 구멍 바로 앞에서 걸려 버린 것이다. 난 억울함을 잠시 삼킨 후 생각했다. 내가 잡고 있는 이 사 람들 중 내가 손을 잠깐 놓아도 내게서 멀어지지 않을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잠시 내려놓는 게 두려웠다. 하 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또 누군가에게 만만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 나는 다섯 손가락을 동시에 떼어버리는 게 무서워서 하나씩 놓아 보기로 했다. 내가 고작 손가락 하나를 떼어 냈을 뿐인 데 떨어져 나가는 사람만 수두룩했다. 손가락 하나에 날 놓아버린 사람들은 날 평생이고 괴롭힐 사람이었다. 손가락 두세 개에 떨어 져 나간 사람들은 날 괴롭게 하는 데 동조한 사람, 손가락 네 개에 떨어져 나간 관계는 내 슬픔을 방관한 사람이었다. 마지막으로 내 가 다섯 번째 손가락까지 떼어 내고 완전히 손가락을 펼쳤을 때 내 손을 놓지 않고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날 미워하지 않을 사람들이었다. 내가 억울함에 슬퍼할 때 옆에서 격려해주고 내 편이 되어준 우리
들어갔다. 나에게서 쉽게 멀어질 사람들까지 끝까지 안고
갔더라면 절대 통과할 수 없는 구멍이었다. 그 구멍에 들어간 후 며 칠 동안은 새로운 환경에 너무 불안했다. 도통 적응이 되질 않았고 가끔은 외로웠다. 하지만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그전으로 돌아 가는 것보단 훨씬 행복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나 보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내 곁에 소수의 사람만 남아있는 이 상황이 전혀 쓸쓸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들만 남아 내
인생에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줄뻔했던 관심과 애정을 내 곁 에 남아 준 사람들에게 모두 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놓아버린 사 람들 중 날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까지 날 성가시게 하지만 그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 받느니 차라리 미움 받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해도 여전히 행복을 느낀다. 어차피 모두가 날 사랑해주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날 미워한다고 해도 딱히 개의치 않다. 어차피 그 사람은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날 미워한다고 해도 난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적어도 그 사람에게 신경 아닌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자신이 미워하는 대 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으면 미움이라는 감정 또한 생길 수가 없 기 때문이다. 하지만 잊으면 안 되는 사실은 내가 누군가로부터 별 로라는 평가를 받았을 때 화부터 내지 말고 내가 정말 그 사람에게 미움받을 행동을 했는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내 잘못이 아예 없는 경우도 다분하지만
II.
껴서 자연스 럽게 친해졌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웃으면서 다가가 친해지는 방법 을 잊었는지 나는 새로운
76 Korean News in Hanoi
가족이 내가 다섯 손가락을 다 떼 어버려도 날 잡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난 한결 가벼운 어깨로 그 구멍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말이나 행동으로 상 처를 입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대로’에서 나아가는 법 인간관계를 대폭 좁히고 마음이 한결 편해지긴 했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어려웠다. 예전에는 생글생글 웃으 면서 다가가면 친구가 되고 언제나 친구들 무리 사이에
사람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움받을 용기’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 는 관계일지라도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고 뒤로 미뤄서는 안 돼. 가 essay | 독자광장
장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에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나에게 있어서 어려워 보이는 관계는 새로운 사람들과 쌓는 관계 일 것이다. 만약 내가 ‘이대로’에 멈춰 서 있는 쪽을 택한다면 내 삶 이 점점 어떻게 변할지 상상 조차하기 싫은 상황이 닥치게 될 것이 다. 새로운 관계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안다. 간식을 나누어 주기만 해도 친구가 되었던 초등학생 시절은 예전 이야기이다. 이미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친 사람, 사람들과 함 께 있을 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그리고 오는 사람 말리지 않고 가 는 사람 잡지 않는 관계에 있어서 여유로운 사람 등 이 세상에는 정 말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직 20년도 살지 않은 내가 깨닫고 있다. 이 사람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하며 또 저 사람에게
는 어떤 말을 꺼내야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질지 하나하나 조목조
목 다 따져보고 고민해보는 그 과정이 지쳐서 선뜻 누군가에게 다가
가는 게 어렵다고 느껴진다. 자칫하면 전과 같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배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처럼 수많은 요인이 나를 ‘이대로’에 멈춰 서게 한다. 나는 주위에 친화력이 좋고 친구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닮고 싶다. 가끔은 저 사람의 친화력이 내게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교환이 아니라 고쳐나가는 것이야”라는 문장이 내 생각을 바 꿔 놓았다. 이 책은 청년과 철학자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 는데 청년이 하는 질문이 언젠가는 내가 꼭 해소하고 싶었던 내면의 갈등이자 고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청년도 아까 내가 했던 고민처럼 자신을 고쳐 나갈 생각은커녕 남과 비교하여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청년의 그런 태도에 철학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 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라는 철학자 의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나는 친화력이 좋은 친구를 보며 저 친 구에게 주어진 무언가가 나에게도 주어진다면
거름을 뿌리는 시기이기
수 없다. 나 자신을 위해 살기도 바쁜데 날 희생 해가면서, 내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타인을 위할 필요가 있을까? 그 사람이 나에게 정말 그 정도로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 그 사람이 정말로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면 애초에 내 인생이 그 사람 때문에 깎여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착각한다. 내가 잘해주면, 좋은 사람이 되면 저 사람이 나에게 똑같이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산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언제나 ‘Give and Take’일 수 없는 건 명 백한 사실이다. 내가 베푼 호의는 언제나 동등하게 돌아올 수 없다. 그러니 차라리 나에게 더 신경 써보는 것은 어떨까? 내가 주체가 되 는 삶을 살다 보면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는 여유는 언제든지 생긴다. 새로운 관계를 맺기가 어렵고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을 끊어 내는 것이 힘들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삶은 ‘이대로’에 멈춰 서서 미동도 없이 끊임없이 타인의 관계에 휘둘릴 것이다. 우리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면 타인에 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 타인의 인생을 빛내는 데 힘쓰지 말고 나 자 체를 빛내는 데에 열중하는 것은 어떨까?
하노이 한인소식 77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인문학에세이 수상작 •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명 나에게도 저 친구에겐 없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 한 만화 프로그램에 이런 대사가 나왔다. “사람들은 주먹밥 과 같아요. 자신은 밥에 둘러싸여 스스로가 어떤 속 재료를 가졌는 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지녔는지 보이거 든요.”라는 대사였다.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 잠재력과 능력을 지녔 는지 알지 못하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 하지만 누 군가에게 있어서 우리는 닮고 싶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즉,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깨닫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은 남들의 친화력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내 가 가진 능력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대로’에 멈춰 서 있 기에 나는 아직 더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며 내 꿈을 펼치기 위한 밑
때문이다. 두렵더라도 복잡하고 어려운 인 간관계 속에서 내가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 는 일이다. III. 나를 위해 살아갈 용기 우리가 인간관계에 지치는 이유는 결국 나를 위한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에 의해 이리 끌리고 저리 끌려 다니며 사람들을 끊어내지 못하 기 때문이다. 이 사람에게도 사랑받고 싶고 저 사람에게도 사랑받고 싶다 보면 타인에게 다 퍼주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박지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78 Korean News in HanoiKorean News in Hanoi eduCation | 교육 현장 2022 하노이 전자의수 메이커 프로젝트 “3일의 약속”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장애인 위한 전자의수 제작 협업 하노이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절단장애인 2명을 KISH로 모셨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절단부위를 확인했지만, 정확한 수치 측정과 절단부위에 대한 3D스캐닝으로 소켓이 제작하기 위해서였다. 소 켓은 로봇 손과 절단된 팔을 이어주는 커넥터역할을 하는 구조물 로서 개인의 절단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한다. 우리는 절단장애인의 남아있는 골격부위를 확인하였고, 스캐닝한 이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켓을 모델링하였다. 모델링이 끝나고 KISH 과학실에 있는 4대의 3D프린터는 유연한 소재인 TPU필라멘트로 소켓은 프린팅이 시작되었다. 그 시각 학생들은 소켓의 윗부분에 결합하는 로봇 손을 직접 제작하면서 작동하는 원리와 구조를 이 해했다. 3시간에 걸친 로봇손의 조립과 제작 그리고 15시간의 3D 출력은 어느덧 하노이의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있었다. 이틀 뒤 전 자의수를 전해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둘째날 아침, 우리는 학교 과학실에 있는 3D프린터로 곧장 달려갔 다. 소켓이 장시간 출력되다 보니 오류가 생겼을 때 기한내 제작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3D프린터 앞에서 완성된 전자의수 소켓 을 보니 KISH에서 누군가를 위한 새로운 삶이 출력된 듯한 기분이 었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소켓이 완성되었고 표면 가공처리 작업 이 빠르게 이어졌다. 토치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방수 천으로 표면을 덧씌우는 작업이 이어졌다. 전자의수 제작이 한창진행되 면서 학교를 방문했던 절단장애인 뀌이(60세)씨의 이야기가 떠올 랐다. 그는 한국에서 금속회사에 다니며 일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2014년 손을 잃고 귀국하여 농사를 짓고 계신다고 했다. 8년전 한 국은 그를 적극적으로 돕지 못했지만 오늘 출력된 전자의수 소켓 은 한국인으로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선물이 된 셈 이다. 절단장애인과의 만남, 그리고 3일의 약속 하노이에서 새 삶이 출력되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 기성제품의 전자의수는 3~4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절단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을 해야했기 때문에 시장의 규모 또한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3D프린팅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저비용 전자의수를 개발해 왔고, 올해 하노이의 한국국제학교 학생 들과 함께 협업하여 베트남에 거주하는 절단장애인에게 전자의수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실시간 온라인 회의를 통해 한국의 전자의수 전문가와 KISH학 생들은 이틀뒤 진행될 3일간의 메이커 캠프를 준비하고 있었다. 셋째날, 약속된 시간이 되어 2명의 절단 장애인을 다시 학교로 모셨다. 드디어 3D스캐닝과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 소켓과 로봇 손이 결합 되었다. 아직 작동여부는 미지수였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절단장 애인이 스스로 전자의수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팔의 근육에 근전도 센서를 부착하여 제어하게 된다. 마침내 약속된 근육의 움직임 이 시작되었고, 의수는 SW에 의해 손가락 마디의 기계장치를 힘차게 구 동하였다. 동시에 모두의
캠프는 끝났지만,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된다. KISH 의 학생들은 캠프 이후 몇 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캠프기간동안 배웠던 맞춤형 손목보호대를 3D로 설계해 주고 프린팅함으로써 의료분야 적정기술의 가치를 확산하 기 위한 교내 체험부스를 주1회 운영하는 것을 기획중이다. 그리고 베트남의 현지사정과 생활패턴을 반영하여
운전할
분명 전자의수
영감을
하노이 한인소식 79 하노이 전자의수 메이커 프로젝트 • 지난 9월 16일 오후 5시, 온라인에서 KISH학생들과 한국의 전자의수 전문가와 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지난 7년간 한국에서 절단장애인을 위해 전자의수를 개발한 이상호 대표(Mandro)는 2015년에 우연히 참가한 해커톤을 계기로 공 학도로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전자의수를 기증받 은 도안(54세)씨는 작동 신호를 익히시더니 어느새 물병을 잡고 물을 마 시는 동작이나 볼펜을 글을 쓰는 제스쳐를 보여주셨다. 분명 그의 삶은 이제 또 다른 경계를 넘어설 것이다. 도안씨는 이 의수를 착용해서 오토 바이를 타고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을 다니고 싶다고 하셨다. 우리는 베트남에서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을 넘어서 세상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말에 공감했으며 함께 기뻐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11학년 학생중 의료공학분야로 진로를 꿈꾸고 있는 이 진희 군은 “절단장애인 분이 우리가 만든 전자의수를 착용하였을때 그 미소를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다른 봉사 활동도 많이 해보았지만 이 만한 보람을 느낀 봉사 활동은 처음이였습니다. 남을 도우면서 내가 행 복해 질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되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 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적화 된 전자의수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다. 하 노이의 습도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전자의수, 오토바이를
수 있는 특수목적 전자의수등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개발자에게
줄것이다. 또한 전자의 수 기증받은 장애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작동에 대한 점검과 오류를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 모든 활동이 지속가능한 전자의수를 통해 사람을 향한 기술로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 것이다. 캠프기간동안 에는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메이커로서 역할을 했지만, 캠 프 이후에는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행동할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가 되어야 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해본다. 전자의수 프로젝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사제공: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세상의 경계를 잇다 체인지 메이커를 향한 전자의수 프로젝트
80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한인회 알뜰장터 - 기부 받은 영유아~청소년기 의류, 원복, 교복 낮은 균일가로 판매 - 기업후원물품을 균일가로 판매하여 교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 분기별 상설 바자회를 개최하여 소상공인과 교민들의 판매와 소비 촉진 알뜰장터에서는? 기부물품과 봉사자를 수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한인회! 교민 여러분께서 그 중심입니다!!! 매장명 나.누.고.가.게 운영시간 화,목,토 10:00 - 16:00 주 소 미딩 골든팔레스 지하 (SK스크린 골프 옆) 후원물품 문의 : 한인회 사무국 024 3555 3015 / 여성분과 0777 222 416 나누고 가게의 의미는 가진 것을 나누고(÷) 가는 가게라는 뜻으로 아나바다의 기본의미를 살린 매장입니다. * 기부 제외 품목 : 아동전집 및 기타 도서류와 부피큰 가전, 가구용품은 장소가 협소하여 수령이 어렵습니다. “기부방법은 한인회나 여성분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하겠습니다.”
내역 입금 (VND)
8/30 신영미 1,000,000
8/31 무명 1,000,000
8/31 재난기금 2,000,000
8/31 무명 2,000,000
8/31 무명 1,000,000
8/31 송준하 2,000,000
8/31 무명 5,000,000
8/31 이서진 5,000,000
8/31 김철환 3,000,000
8/31 무명 5,000,000
8/31 무명 5,000,000
8/31 한재수 5,000,000
8/31 무명 1,000,000
8/31 웨스턴하노이스쿨 10,000,000
8/31 무명 1,000,000
8/31 조한덕 2,000,000
8/31 무명 2,000,000
8/31 꼬렌 한꿕 2,000,000
8/31 김경필 5,000,000
8/31 박준민 2,000,000
8/31 김형규 5,000,000
8/31 김혜숙 2,000,000
8/31 무명 5,000,000
9/1 정교철 1,000,000
9/1 응웬투이 1,000,000
9/1 김재천 1,000,000
9/1 박용원 1,000,000
9/1 김용준 1,000,000
9/1 이영 1,000,000
9/1 권오분 10,000,000
9/1 오봉수 1,000,000
9/1 심인보 4,000,000
9/1 박성재 5,000,000
9/1 박병무 5,000,000
9/1 전천서 2,000,000
9/1 양성호 1,000,000
9/1 김대용 1,000,000
9/1 원유승 1,000,000
9/1 우종판 1,000,000
9/1 LEE 5,000,000
9/1 무명 2,000,000
9/1 이미자 1,000,000
일시 내역 입금 (VND)
9/1 박상준,전수익 3,000,000
9/1 신영서 1,000,000
9/1 유연임,류정연,박복자 6,000,000
9/1 박현규,변금순 2,000,000
9/1 황효석 1,000,000
9/1 강수진 1,000,000
9/1 윤기철 1,000,000
9/1 무명 1,000,000
9/1 조민규 1,000,000
9/1 복자유치원 3,000,000
9/1 장은식 2,000,000
9/1 김잔규 5,000,000
9/1 무명 5,000,000
9/1 DSGLOVAL VIAN(김종근) 10,000,000
9/1 서민선 983,500
9/1 한만교 2,000,000
9/1 하혜란 983,500
9/1 이정희 1,000,000
9/1 김상배 1,000,000
9/1 조재윤, 유인섭 2,000,000
9/1 임병혁 1,000,000
9/1 노말숙 1,000,000
9/1 이정섭 2,000,000
9/1 김경숙 1,000,000
9/2 대사관)이홍섭 2,000,000
9/2 로오으프리미엄아울렛 10,000,000
9/3 무명 1,000,000
9/4 이동석,김동현 2,000,000
9/4 무명 2,000,000
9/5 박정규 1,000,000
9/6 태일비나 10,000,000
9/6 배용근 5,000,000
9/7 강정우 1,000,000
9/7 곽정원 5,000,000
9/7 이층일 1,000,000
9/7 안정수 1,000,000
9/8 김소연 10,000,000
9/9 남옥순 10,000,000
9/9 PNGVIETNAM 2,000,000
9/10 연세대동문회 100,000,000
9/10 김송철 2,000,000
9/10 정재안 1,000,000
일시 내역 입금 (VND)
9/13 박성주 1,000,000
9/14 김진권 1,000,000
9/15 원형석 6,000,000
9/15 유재전 2,000,000
9/21 무명 1,000,000
10/5 IBK기업은행 하노이지점 200,000,000
10/5 월드옥타 하노이 지회장 김경록 200,000,000
10/12 김송철 환불 (후원취소) -2,000,000
10/12 목적기금후원,정은숙부회장>조성훈 20,000,000
10/13 목적기금후원,정은숙부회장>조성훈 -20,000,000
11/25 김균수/하노이한인회 부회장 100,000,000
12/2 1차 재난지원금 지급
12/8 2021 코로나후원금/세인I&D베트남.김정인대표 10,000,000
12/13 한인소식 편집국 3,000,000
12/13 무명 100,000,000
12/21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구호격리품배송/5세트 구입
12/31 3차 재난지원금 지급
12/31 코트라 10,000,000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1/7 하대웅 5,000,000
1/15 수입이자 5,018
1/20 조한덕 2,000,000
1/21 신소정 500,000
1/23 오채목 5,000,000
2/11 에버론대표 이재은 90,909,100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2/25 수입이자 22,719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3/30 수입이자 17,770
4/22 수입이자 14,174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6/21 수입이자 13,253 수입이자 13,253 수입이자 18,380 수입이자 16,567
8/24 최소연 1,000,000
이자수익 259
나눔재단 100,000,000
이자수익 18,003
최소연 1,000,000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일시
일시 내용 입금 (VND) 4/18 WSI 50,000,000 5/13 작은음악회/KMLL,한신콤푸레샤 50,000,000 5/16 뉴마켓 1,400,000 5/16 다우비나 6,500,000 5/16 월드피아노 8,000,000 5/16 마켓하노이 1,500,000 5/16 작은음악회/현장후원 760,000 5/16 뉴마켓 600,000 일시 내용 입금 (VND) 5/20 대한TV/김재설 20,000,000 6/20
7/11
7/11
8/24
일시 내용 입금 (VND) 7/5 안서형 5,000,000 재난지원금 장학금 한인회 발전기금 하노이 한인소식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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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3555 3341 Fax : (84
CC에
열린 코참 회원사 대상 골프대회에는 300여 명의 코참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편성은 참가 신청에 의거 4인 1조로 편성했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챔피언 2명, 메 달리스트 3명, 롱기스트 드라이버 4명, 니어핀 4명이 선정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 전원 에게는 출석 선물과 랜덤백 선물이 지급되었으며, 국순당 막걸리 쉐이크 무 팜민찐 총리 주재로 지난 9월 17일 ‘FDI기업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3년
대사는 축사를 통해 “2~3주 후면 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는데, 많은 기업인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코참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 조했다. 만찬 중에 진행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는 전 세계 왕복 항공권, 하노이-인천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등 항공권을 비롯해 인터컨 티넨탈 경남 랜드마크72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숙박권 등 호텔 숙 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아울러 삼성전자 최신형 휴대폰, 삼성 55인치 대형TV, 갤럭시탭,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골 프용품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82 Korean News in Hanoi KorCham news | 코참 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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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제공 등 깜짝 이벤트도 열려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참 김한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열리는 코참 회원사 골프대회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인 분들이 참 석해주셔 감사하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 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코참과 함께 베트남에서 무궁무진한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노완
코참-비글라세라 회원사 친선 골프대회 성료 팜민찐 총리 주재 FDI기업간담회 개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에 ‘함박웃음’ 코참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요청” 코참-비글라세라(Viglacera)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9월 17일 피닉스
서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적 극복, 기회 포작,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기획투 자부 응웬치중(Nguyen Chi Dung)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베트남, 엘 지전자, 롯데하노이 프로퍼티스 등 FDI기업 대표자와 각국 기업인연합 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투자 환경에 대해 각국 기업인연합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코참 김용철 부회장은 “베트남 경제의 빠른 회복 추세에 힘입어 양국 무역,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에서 뚜렷한 증가세 또한 이어지고 있 다”면서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신경쓴다면 보다 많은 투자가 베트남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요청 사항으로 김 부회장은 △ 이전가격 과세와 APA(Advance Pricing Agreement) 관련 문제 △ 인력유출 방지 법제 화 △ 개인정보보호 시행령 시정 요청) △ 원활한 투자 유치 위해 보다 개방적인 비자 정책 요청 △ 하이테크 분야 발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각국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베트남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코참 + SIS ․ 신 규 가맹 점 ․ SIS 문의처 024) 6661. 7722 ▶임직원 영문명이 있는 코참 회원증 and 유효기간이 명시된 코참회원카드 제시 ▶코참 카드 추가 발급시 $10(23만동) 수수료 발생 SIS는 킨더월드 국제유치원, 싱가포르 국제학교, 싱가포르베트남 국제학교 등의 브랜드로 유치원에서 대학교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커 리큘럼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 TP://WWW.KINDERWORLD.NET 할인 혜택: - 코참회원사 자녀들은 2022/23년 학비의 10%를 할인해 드립니다. ※신규 입학은 물론, 기존 재학생도 할인 가능 /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불가 베트남 내 캠퍼스 16개 2022/23 학비 할인 코참회원사 확인문의 코참 사무국 024) 3555. 3341 적용기간 : 추후 공지까지 연 락 처 : +84 87 8581 252 이 메 일 : thu.tk.pham@vntrip.vn 담 당 자 : Ms Phạm Thị Kim Thu ☎ 087 858 1252 주 소 : 10 Alley 55 Thuy Khue, Thuy Khue Ward, Tay Ho District, Hanoi 홈페이지 : https://www.vntrip.vn ▶코참카드 소지자에 한함 / 카드 유효기간 확인 혜택조건 - Bamboo Airway 지정한 대리점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할인가 적용 할인율 Ticket 종류 5% Economy Saver 10% Economy Smart, Flex 15% Business
오준식
행사장을 직접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절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울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 랑하는 마음 또한 함께 키우자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처음 시도하는 행 사라 여러 부분에서 준비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 의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고등 학생회 회 장 오채윤, 부회장 고은혜 학생 등은 행사를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탁하였으며, 행사 이후에 남은 의류, 서적, 학용품 등 약 200여 점은 박장에 있는 희망학교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중등 학생부 이 정완 교사
보여주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 되었다. /중등 학생부 장세종 교사
84 Korean News in Hanoi eduCation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9월 9월(금)부터 9월 10일(토)까 지 1박 2일에 걸쳐서 2학기 리더십캠프가 꿈나래홀과 3층 체육관 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은 온라인으 로 리더십캠프가 진행되다가, 실로 1년 반 만에 학생회 간부와 학 급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뜻 깊은 행사였다. 오준식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장은 리더십 특강을 통해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섬 기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자질, 역할 등에 대해서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리더십 특강이 끝나고 학생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 한 간단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이후 직접 준비해온 식재료를 가지 고 모둠별로 모여서 함께 저녁을 해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이 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하 룻밤을 지낼 텐트를 설치하며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 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면서 앞으로 학교와 본인의 발 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자 리가 불편하고 여러 가지 시설이 부족하였지만,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2022 KISH 리더로 거듭나는 모습을 2022학년도 2학기 KISH 리더십캠프 제1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아나바다 행사 개최 1박2일 캠프... 협동심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향상 절약 정신과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 행사 후 남은 의류· 학용품 200여 점은 박장 희망학교에 기부 지난 8월 31일(수)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고등부 학생회에서 주관한 제 1회 아나바다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학생과 교직원 80여 분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행사장 한 쪽에서는 학생 회 임원들이 팝콘을 직접 튀겨서 판매하여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울 수 있 도록 기획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은
찾아서
협력적인 문제 해결력을 증진하고자 하였다. 본교에서는 2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Open Talk, 발표영상 제작,
하노이 한인소식 85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소식 • 음력 8월 15일은 한국의 큰 명절인 추석이다. 베트남 추석도 한국 과 마찬가지로 음력 8월 15일이지만 베트남의 추석은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베트남의 추석은 ‘뗏 쭝투’라고 하는데 이 날은 베트 남의 어린이날이다. 하노이한국학교 초등다문화부에서는 ‘뗏 쭝투(추석)’를 맞이하여 초등 전통 의상 체험 행사를 열었다. 먼저, 각 교실에서는 베트남 ‘뗏 쭝투’에 장식으로 사용되는 물고기 모양의 랜턴 바구니를 만드 는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 상인 아오자이를 입어보고 기념사진 남기기, 각 나라 추석의 공통 점과 차이점 찾아보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학교의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서 서로의 문화에 한 발짝 다가서는 값진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 다. /초등 다문화교육부 박은진 교사 1학기부터 꾸준히 국제 대회에 참가한 KISH 학생들의 수상소식이 최 근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먼저 적정기술학회에서는 지난 5월 9일부 터 예선 및 워크샵을 통해 팬데믹, 기후변화, 양극화 등 세계적인 기술/ 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2 국 제 SMART(Sustainable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탄소중립사회와
최종 발표를 통해 4개월간의 경연을 치렀다. 그 결과 IPAV팀(11학년 임소연, 정수린)과 Light Right팀(11학년 이한엘, 하채민, 박지성, 조정현)은 동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미래의 표준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 원에서 온라인으로 주최한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서는 우주 탐 사를 비롯한 최신 기술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하여 “우주 탐사 로봇 의 성능평가 방법(고등부)”,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성 표준(중등부)” 을 본선 과제로 제시하여 영문으로 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경연대회이다. 본교에서는 중등 1팀, 고등 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그 중 비에스아이팀(11학년 김동현, 강준모, 서준범, 지도교사 최경철)이 한 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국제 SMART대회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KISH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2 년 연속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세계의 청소년들과 경연하면서 실 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험과 시간을 보냈다. /중등 교육연구 부 최경철 교사 2022학년도 초등 전통의상 체험행사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국제 SMART대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2년 연속 수상 쾌거 아오자이와 전통놀이 체험...나라별 추석 공통점 찾기 ※ 9월 중 학교발전기금 기탁 현황 : 총 74,000,000VND 상당 신풍제약 구충제(2,600정), 마스크(4,800장) 기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고등학습관 신축 및 기존 교사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접수받고 있습니다. 담당자 및 문의처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행정실 재정팀장 (024-7301-5339 /내선 110) 고등학습관 신축 및 기존 교사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모금
사립학교인 채드윅의 두번째 해외 캠퍼스인 채드 윅국제학교 에코파크가 2023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미국 사립학교 전체 상위 0.1%에 속하는 채드윅은 전인교육을 지 향하던 교육자 마가렛 채드윅의 진보적 교육관을 실현하고자 1935 년 설립된 이래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 념을 실천하고자 한다. 9월 16일(금)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2022 북 콘서트’ 가 실시되었다. 북 콘서트는 학년 초 선생님들이 고민하여 만든 ‘2022 KISH Reading List 40’을 토대로 그중 한 권의 책을 읽고 도서 의 음악적 해석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채드윅국제학교 에코파크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2023년 신 입생 모집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참석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 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며, 2023학사년도는 유치부 (3살)부터 8학년에 입학할 학생을 대상으 로 모집중이다.
* 홈페이지: www.chadwickecopark.org 입학 상담 및 설명회 문의: 024 73002565, 이메일: ecopark@chadwickschool.org
많은 공감을 불 러일으켰다. 바보 이반 팀은(10학년 노지호, 변주성, 소유진, 엄지수, 윤세영, 최현경, 최현호)은 『톨스토이 단편선』을 읽고 ‘뮤지컬 톨 스토이’를 공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사람은 무 엇으로 사는가 팀(10학년 권민준, 권서현, 김범준, 문성주, 박시온,
86 Korean News in Hanoi eduCation | 교육계 소식 채드윅국제학교 에코파크 베트남 10월중 설명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22 북 콘서트 실시’ 캘리포니아, 인천 송도 캠퍼스에 이어 3번째 캠퍼스 한 권의 책을 읽고 음악적 해석을 통해 창의력과 끼를 발휘 마가렛 채드윅은 용기와 지성으로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의 본질을 배우는 것이 대학 입시 교육보다 더 중요하다 고 늘 가르쳤으며 설립자의 정신은 지금까지도 내려오고 있다. 채드윅의 교육철학에서 빠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실천하는 배움(Learning by Doing)’이다. 이를 위해 학교는 학생들이 시행착 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이 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고 북돋 운다.
지승주)은 ‘정이라고 하자’ 외 1곡을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마음 을 움직이는 노래와 연주를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공연이라 모두가 처음 해보 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사된 공연이라 더욱 뜻깊었으며 이런 감 동을 주는 공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중등 인문과학 부 이상준 하노이 중심에서 약 17km에 위치한 친환경 신도시 에코파크에 미 국 캘리포니아의
발휘하는 행 사이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7팀(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 달간 노력한 결과물을 뽐내었다. 아울러 사회자와 무대진행팀, 방 송 팀의 노력으로 훌륭한 콘서트가 만들어져 초대된 관중들은 마 치 7권의 책을 현장에서 읽듯 공감하며 공연을 감상하였다.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은 김훈 작가의 『하얼빈』 책을 소 개해주는 강연을 하였으며 김성원 교사는 김춘수의 ‘꽃’을 낭독한 뒤 안치환의 ‘사랑하게 되면’ 노래하여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북콘서트북북찢어 팀(11학년 곽민주, 김민정, 문진솔, 변은빈, 임소 연, 정수린, 하가영)은 『호밀밭의 파수꾼』을 학교를 배경으로 현 대적으로 각색한 ‘순수를 향해’ 뮤지컬을 공연하여
는 본교 세미나실에서 입학생, 교사, 재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거행하였다. 초등 신입생 8 명, 중등 신입생 12명, 고등 신입생 24명의 학생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긴장한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 입학식은 이상화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초, 중, 고 신입생 대표들의 선서로 이어 졌으며, 특히 선서에서 선서 대표 자들을 비롯한 41명의 입학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교칙을 준수하 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
이 아무개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걱정이었는데 선생님 들과 선배들이 환영해 줘 설레고 감동이었다. 학교 선배들과 더욱 가까워진 거 같고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이어서 진행된 개학식 행사는 교장선생님의 훈사 그리고 교사 및 담임 소개로 마무리 됐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가족과 하객의 참여 없이 입학식과 개학식을 세미 나실에서 간소하게
호라이즌스쿨은 매년 한국
하노이 한인소식 87 교육계 소식 • 한국글로벌학교(KGS) 입학식 및 개학식 거행 호라이즌(HIBS) 한국 가족들을 위한 추석 행사 개최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학생들 주도로 손님맞이와 전통문화, 이벤트 진행 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중등 신입생 7학년
진행하였다. /편집국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Horizon은 추석 축 제를 조직함으로써 한국 학생들이 추석 축 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정과 같은 환경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박 종경 주베트남 총영사가 참석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격려와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호라이즌 학생들은 축제 손님 맞이와 사회, 전통문화 게임과 발표 등 이벤트의 진행을 주도했으며, 학부모들은 참가자들이 추석 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맛있는 한식을 준비했다. Horizon International Bilingual School은 다 양한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의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체 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국 새 학년의 시작으로 분주한 가운데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
학생들과 학부 모를 위한 추석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 학 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추석의 의미와 풍속을 알아보고 함께 추석음식을 맛본 후 전통놀이를 즐기는 순서다. 행사의 예산은 학교, 기획과 진행은 한국인 학생들, 추석음 식은 한국인 학부모회가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특히 방종경 주베트남 총영사가 참석하여 호라이즌의 한국인 가족들을 격 려했다. Horizon International Bilingual Schools는 젊은 학습자들이 모국 및 다른 문화를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를 축하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기회를 만들어 문화적으로 자신감 있는 개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통해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빈성은 베트남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 은 지역 중 하나로, 코이카가 지뢰 및 불발탄 통합대응 역량강화사업 (2016-2021/2,000만불)을 추진한 지역이다. 베트남 중부지역의 꽝빈 성은 대표적인 빈곤지역(빈곤율 21.51%)으로, 대다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위원장을 비롯한 베트남측
대표단과 코이카 베트남사무소
명이 참석하였다. 본 사업수행의 한국측 책임자인 김경량 대표는 ‘본 사 업을 통해 기존의 마을, 주민대상 농촌개발형태에서 협동조합과 유망 기업간의 연계를 통한 가치사슬 개선과 시장접근성 향상을 통해 주민 소득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88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글로벌아그로네트워크, 코이카 사업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꽝빈성 평화마을 농촌개발사업 시행 착수보고회에는 꽝빈성 인민위원회(PPC) 호 안 퐁(Ho An Phong) 부
주요 인사들과 지역 리더 및 사업지역 주민
조한덕 소장 등 한국 관계자 등 150여
성공적으로 정착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연락처 : 서울: 글로벌아그로네트워크 지근철 실장 (전화,02-2198-5255 이메일 globalan2014@gmail.com) 동허이(꽝빈) : PMC사무소 노시출 현장매니져 (전화,0568 911 614 이메일. 이메일 sichool@hanmail.net) ㈜글로벌아그로네트워크(대표 김경량)은 8월 30일 동허이에서 실시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베 트남 중부지역 꽝빈성 평화마을 농촌개발사업(2021-2025/1,000만 불)’ 착수보고회를
있으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및 시설부족으로 소득수 준이 매우 낮은 베트남내의 대표적 빈곤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8월 착수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지 5개 군 (District)의 20개 꼬뮨의 2019년 월 1인당 소득은 187만동 (약 USD 81)으로 꽝빈 성 평균 1인당 월 소득 275만동의 68%에 해당되어 꽝빈성내 에서도 최 빈 지역에 속한다. 대상지역은 농업 인프라가 빈약하여 농가소득 수 준이 낮거나 소수 민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지뢰 및 불발탄 피해지역 등 가치사슬 개선 필요성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20개 사 업대상 꼬뮨중 특히 사업 참여 의지가 강한 5개 꼬뮨 (Ngan Thuy, Van Ninh, Xuan Thack, Quang Chau, Thanh Thach)을 중점적으로 소득 및 인프라 개선, 교육훈련사업 등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지속가능한 소득자원 및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꽝빈성 주민 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 고용창출, 인프라 구축 등 포용 적 농촌개발의 기반을 마련하여 농업자원, 인적자원 및 인프라의 유기 적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오 래도록 준비해왔던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이 출범하였다, 이명 식 사범은 베트남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사범 중 하나이다. 언제나 베트남 사랑(yeu viet nam)을 외치던 사범이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명식 사범은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이 창설되기까지 오랜 시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명식 감독은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팀은 올림픽 (패럴림픽), 아시안 게임(패럴아시안게임) 등의 종목에 공식 출전 및 전세계가 기대하는
“PARA TAEKWONDO(파라태권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안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고 이감독은 말했다. 또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으로 후원해준 분들이 있다며 베트남 장 애인 체육진흥재단, 오뚜기, BBQ, KT노동조합(UCC, 그랜드프라자하 노이호텔, 하노이한인회, 한.베가족협회, KOREA ACADEMY, 하노이 충청도향우회, 최일 한국국제학교 교사, 손민창회장, (주)DSG), 순희숯 불구이 등에 감사를 표했다. /편집국
프 로듀서도 소속돼 있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응시생은 보컬, 랩, 댄스 분 야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하노이 한인소식 89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베트남 뉴스 2022년 10월 • 한국 감독·코치,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 창설 타임엔터테인먼트, 베트남서 K팝 가수 뽑는다 장애를 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할 것 국적 불문, 2000년생부터 2004년생을 대상으로 남녀 누구나 현재 베트남 스포츠계에서는 한국인 감독, 코치진들이 베트남 선수들 의 이끌며 많은 종목에서 스포츠 한류에 기여하고 있다.
걸그룹과 싱어송라이트, 록밴드까지 다양한 가수를 기획, 관리했던 타임엔터 테인먼트가 베트남에서 K팝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 로 K팝 가수를 뽑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 19일 타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국적 불문, 2000년생부터 2004년생을 대상으로 남녀 누구나 가능하 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부분이다. 오디션에 응시하는 자는 개인 사진(3 매)과 지원 분야 영상(3분), 지원서(자율)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 타임엔터테인먼트는 소방차 이상원, 걸그룹 트위 티 등을 매니지먼트했던 기획사다. 다수의 K팝과 드라마 OST 등을 제작한
훈련을 받게 된다. 연습생 기간을 거친 뒤에는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에서 K팝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간부터 준비해왔지만, 베트남의 여러 여건상 지체되었다고 말했다. 그 럼에도 2019년부터 호안끼엠 인근 베트남 장애인 센터에서 이른 새벽 코치진과 열심히 훈련한 덕에 2022년 베트남 장애인 올림픽위원회에 서 감독 및 코치 인준을 정식 인정해 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이 창 설되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역사상 장애인팀 지도자 부분에서는 첫 외 국인 지도자가 된 셈이다. 이사범은 장애인 종목이기에 더 큰 애정과 관 심으로
90 Korean News in Hanoi ngo | 봉사활동 ‘작은사랑모임’(회장 안광우)은 지난 9월 17일(토)에 라오까이 상시 교육원에서 회원 20명과 결연학생 30명 및 학교 관계자 다수가 참 가한 가운데 라오까이 지역의 소수민족 아동결연행사를 가졌다. 작은사랑모임은 베트남 오지의 극빈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1:1 결 연을 맺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후원해왔다. 작은사랑 모임은 2007년 설립 이후 현재 100명의 한국인 회원이 연결되어 응에안성 꼰꾸옹 지역은 KCTA를 통해, 라오까이 지역은 글로벌케 어 단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라오까이의 상시교육센터학교(정규 고등학교)인 직업 훈련센터의 학생들과 후원인과의 만남의 행사로 열렸으며, 학생들 이 준비한 공연과 춤, 풍선 게임 및 편지 돌리기 게임 등을 함께 즐 기고 학생들과 다함께 베트남 노래(NỐI VÒNG TAY LỚN)를 부 르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서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 개인과 후원인들과의 개별 결연 증서 전달과 사진촬영을 가졌다. 응우엔 반밍(NGUYỄN VĂN 작은사랑모임, 라오까이 아동 결연행사로 15년 민간외교 ㈜오리온베트남・K-Mall・하노이떡카페・회원 찬조금 등 후원 MINH) 센터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이 목적 에 맞게 사용되도록 학교 당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우 회장은 센터학교장 및 교직원들과 글로벌케어에 감사를 표하면서 학 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낙심하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브이 티 르엉(Bùi Thị Lượng, 12A) 학생이 답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 행사는 ㈜오리온베트남, K-Mall(정운택 대표), 하노이떡카페, 이일 (제일항운), 이시영, 안광우, 황상현 님의 물품 찬조 및 회원 다수의 찬 조금 후원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여성일 ㈜오리온베트남 본부장은 북부지역 민간외교를 대표하는 작 은사랑모임 결연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오리온베트남은 2020년 코로나 펜더믹 당시 베트남 격리시설에 구호 품을 크게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정 (情)을 나누고 있다. (자료제공・최미영 작은사랑모임 부회장)
하노이 한인소식 91 NGO 소식 • 모든 영리법인, 비영리법인은 그 조직의 활동 목적이 설명된 사명선 언서를 가지고 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지부장 박동철)의 사명선언 서 중에는 ‘누구나 좋은 일에 동참하게 한다’ 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베트남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좋은 가게 모금함’, ‘좋은 가게 캠페인’이다. ‘좋은 가게 캠페인’은 베트남의 위기아동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발 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동원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부터 굿 네이버스 베트남이 시행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K&K글 로벌무역(주)(케이마트), 우리은행, 롯데마트, 하노이 내 한국 식당 등 11개 기업 및 매장이 함께하고 있다. 기업, 사무실 및 식당의 지정된 위치에 모금함을 설 치한다.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주기적으로 수거한 후 베트남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 에게 전달된다. 3년 이상 시행한 ‘좋 은 가게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좋은 가게 캠페인’ 기업과 고객이 함께 하는 좋은 나눔 전국 88개 지점, 120개의 모금함 설치 및 지속 확대 총 4억6천5백만동이 전달되었다. 이 기금은 교육비 지원, 주택 개보 수, 장비 기증, 물품 기증 등 위기아동 24명에게 지원되었다. 롯데마 트의 모금 캠페인은 ‘쓰레기 및 재활용’을 주제로 환경보호 교육 프로 그램을 시행하여 어린 시절부터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사용 된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화빈성, 뚜엔꽝성 및 하노이시의 학교에서 7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전국 88개 지점, 120개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가고 있는 ‘좋은 가게 캠페인’은 참여하는 기업 뿐 아니라 실질적인 후 원자인 ‘고객’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좋은 가게 캠페인’ 을 통해 기업 또는 매장은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실천한다. 또한 기업의 근로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 시키고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킨다. 고객은 ‘현명한 소비 트렌드’에 맞게 좋은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굿네이버스는 기업과 고객 그리고 소외받은 지역 아동들이 연결되는 캠페인이 좀 더 확산되길 바란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좋은 가게’ 캠페 인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혹은 기업은 아래의 연락처를 통해 연락해주 시길 바란다. Ms. Cam Tu - 모금담당자 이메일 : camtu.gni@gmail.com 전화 : (+84) 243 2063 999 내선 110 /카카오톡 아이디 : camtu1312.
신풍제약(신풍대우파마베트남 법인장 홍상기)은 지난 2022. 9. 13(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와 2022. 9. 16(금) 하노이한국국 제학교(교장 오준식) 각각의 학교에 구충제(ALZENTAL) 2,600인분과 마스크 4,800개를 기부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베트남 신풍제약은 일반 적인 약국에서 파는 약 보다는 병원 등의 처방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행되는 한글날행사에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시간은 오전9~12시까지이다. /편집국
92 Korean News in Hanoi ngo | 봉사활동 세빛아(세상을 빛낼 아이들)은 코로나가 지속되었던 지난해에도 굿네 이버스 베트남지부 주관 ‘아동 인권 보호’에 대한 교육을 4차까지 이수 완료하였다. 이수 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계획하여 ‘세.빛.아’ 인스타 그램에 게시( @luvietnam) 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후속 활동으로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세빛아는 호안끼엠 일대의 보행자 거리에서 클린 캠페인을 펼쳐 베트 남 시민들이 거리에 휴지를 버리지 않도록 홍보해 오고 있다. 세빛아 는 그 동안 △ 한베가족협회주최의 유치원 건립기금마련 자선바자회 세빛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10월1일, 탕롱대에서 한글날행사 체험부스 운영 (2018년 9월8일)를 비롯해 △ 한베음식문화 축제 (베트남 북부지역 아 이들 신발 지급 위한 기금모금) △ I love Vietnam (호안끼엠에서 첫 클 린 캠페인 /클린 스티커 배부) △ 세빛아 자선바자회 (북부 소수민족 아 이들을 위한 기부) △코로나 극복위한 나눔행사 (베트남 적십자 통해 화 이득고교 300명에 쌀 1500kg, 라면 3600개 전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 동을 펴나가고 있다. 세빛아는 10월1일 탕롱대학교에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전교생에게 학교예산으로 연간 2회 구충제를 구입하여 제공하고 복용을 권장하는 데, 신풍제약 후원으로 학교 예산을 더욱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풍대우파마베트남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를 위해 향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정기적 으로 구충제를 기부할 계획이다. /편집국
신풍제약, 호치민-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 구충제 및 마스크 기부.. “사랑의 실천” 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홍상기 법인장은 “신풍대우파마베트남은 병원의약품 위주로 입지를 다 져왔으나, 최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분 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의 건 강 및 위생을 위해 구충제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연락을 드렸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은 “베트남 현지 사정상 건강관리 를 위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구충제를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 다. 해외 생활에서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신풍제약에서 구충제와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준식 교장(하노이한국국제학교)도
하노이 한인소식 93
94 Korean News in Hanoi p oem | 이달의 시 시인 : 김현승
하노이 한인소식 95 가을의 기도 • 감상 가을이면 단풍과 낙엽이 떠오르듯 가을 하면 단박에 생각나는 시가 바로 이 ‘가을의 기도’이다. 그래서 김현승을 ‘가을의 시인’이라고도 부른다. 기도의 분 위기가 경건하고 겸허하며, 따라 음유하기에 좋게 문장의 틀과 운율이 잘 짜 여있다. 기독교적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삶의 생애와 함께 김현승의 모습이 떠 오른다. 영적 충일을 갈망하는 동시에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라며 시인으로서의 소망도 함께 담겨있는 이 시를 읽노라면 가을날이 절로 고즈넉 해진다. ‘호올로 있게 하소서’란 구절에서는 자신을 철저하게 고독한 존재(까 마귀)로 머물게 해달라는 엄숙하고도 비장한 염결성이 엿보인다. ‘까마귀는 모든 색을 억누르는 검은 빛깔로 저 자신을 두르고 기쁨과 슬픔을 초월한 거 친 소리로 울고 가는 광야의 시인이지 않은가. /권순진 시인
96 Korean News in Hanoi essay | 문화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90 공하여 웬만큼 살게 된 나라에 갑작스레 찾아온 가난이란 의미였 다. 한편으로는 과거의 가난이 굶주림과 남루한 행색으로 나타났 던 대에 비해, 오늘날의 가난은 겉으로 쉽게 판별할 수 없는 새로 운 모습을 띤다는 뜻이기도 하다. 빈곤의 덫을 진작 벗어났다고 모 두가 믿고 있던 시절이니, 대량실업 사태와 함께 찾아온 사회적 궁 핍을 뭔가 비상한 현상으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을 터이다. 그런 데 뜬금없다던 이 빈곤은 지난 20여 년 동안 물러가기는 커녕 점 점 더 깊이 똬리를 틀고 있다. 전체 인구 중 가난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빈곤율은 외환위기가 터지자 12%대까지 치솟았다가 그 후 잠시 내려오는 듯하더니 2016년부터는 아예 15%대에서 내려 올 줄을 모르고 있다. 100집 중 15집 이상이 빈곤 가구라는 뜻이지 만 최소한의 통계일 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다. 앞에서 말한 화물기사들은 빈곤을 통계치에 제대로 포함되지도 않는다. OECD 국가 중에서 네 번째 빈곤율 한국의 빈곤율은 OECD 국가 중에서 네 번째로 높다. 가장 살기 힘 100집 중 15집 이상이 빈곤 가구 한국의 빈곤율, iMF 시절을 뛰어넘었다 지난8월4일 강원도 홍천의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하청 화 물기사 130여 명이 농성을 벌였다. 이 화물 기사들은 하 이트진로의 자회사(수양물류)가 다시 위탁계약을 맺은 2차 하청업 체들 소속이었다. 이들은 15년째 그대로인 운송료 인상을 요구했지 만 거부당했고 노조를 결성해 집단행동에 나서자 사측은 (개인소유 차량을 등록하고 일감에 따라 보수를 받는) 지입 계약을 해지함으 로써 이들 모두를 집단 해소했다. 아홉 살과 다섯 살의 두 자녀를 둔 11년차의 한 화물기사는 기름 값 과 도로통행료 등을 제하고 나면 한 달에 100~150만 원, 많이 버는 달은 200만 원쯤 가져간다고 했다. 올해 4인 빈곤가구가 정부로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선은 월소득 150만 원 이하다. 하지만 일을 하고 있는 이 화물기사들이 생계급여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은 물론이다. 1990년대 말, 혹독한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나라 언론매체들 이 신빈곤(新貧困)이란 단어가 잠깐 등장한 적이 있다. 산업화에 성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수소장)
들었다는 IMF 시절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기는 심각한 상태가 일 상으로 고착되었다. 이제 빈곤이란 단어 앞에 굳이 새롭다(新)는 관형어를 붙일 필요가 없어졌다. 빈곤이 극도의 결핍이 주는 고통 을 의미한다면, 불평등은 정반대 쪽의
격차가 빚어낸 불공정함이다. 그래서 빈곤과
전의 양면처럼
불평등의
반면,
지표라고 믿는 1인당 국민소득은 불평 등 문제에 관한 한 전혀 무의미한 정보다.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 러가 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가장 평등한 국가군에, 그리고 영국, 미국, 일본 등은 가장 불평등한 그 룹에 속한다. 1인당 평균소득과 빈부격차가 동시에 세계최고를 달 릴 수 있다는 얘기다. 오히려 3만 달러가 넘는다는 허울 좋은 수치 는 우리에게 ｢이만하면 괜찮다｣는 식의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작년 연말 프랑스에 있는 세계불평등연구소(World Inequality Lab)
가 2002 세계불평등보고서를 냈다. 이 연구소는 8년 전 ｢21세기 자 본｣을 써서 유명해진 토마 피케티도 참여하고 있는, 불평등문제 연구자들의 국제 네트워크이다. 우선 한국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 이 기술되어 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대략 서유럽국가들 의 수준이지만 불평등도는 서유럽보다 높아서 미국 수준에 가깝 다. 최상위 10%의 소득층이 전체 소득의 46.5%를 하위 50%의 소 득층이 전체 소득의 16%를 갖는다. 그러나 재산(富)으로 따지면 불평등도는 이보다 더 심하다. 재산을 가장 많이 가진 최상위 10% 의 보유분이 전체 재산의 59%인 반면, 하위 50%의 보유분은 6% 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적 추세처럼 우리나라도 지난 30년 간 개 인 간의 불평등 정도가 계속 증가해 왔다. 이 보고서는 그 원인을 1990년까지 경제성장을 이룩한
고, 당선된 현 대통령 역시 취임 후 국정 비전으로 함께 잘 사는 국민 의 나라를 제시했다. 표현이 다소 흐릿하고 벙벙하긴 하지만 그 진 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갓 태어난 정부에 대한 예의가 아닐 테니, 못 사는 서민들의 삶을 끌어올려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는 의미로 이해 되었다. 아 마침내 불평등의 완화를 제일의 정책 목표로 삼는 따뜻 한 정부가 탄생한 것인가?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후로 발표된 구체적 정책들은 예의 불평 등보고서의 조언과는 정반대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누진세제의 강화가 아니라 오히려 감세와 규제 완화를 골간으로 하는 정책들이 다. 여기서는 정부 소유의 16조원 이상을 매각하는 국유재산 민영화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까지 부자 감세와 규제 완화, 민영화 등으로 요약되는 신자유주 의 정책들은 대부분 공허한 약속으로 끝이 났다. 부자(기업)들의 세 금을 깎아주면 그만큼 투자가 확대되고 생산력이
「개인
나태한
것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 에 대해서도 경제학의 기본도 모르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란 비판이 빗발친다. 외신들은 지난번 폭우로 인한 반지하 셋방에서의 죽음을 전하면서 「이번 폭우가 서울의 심각한 불평등을 드러냈다」고 꼬 집었다.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온갖 문제들은 이처럼 불평등과 연결 되고 불평등을 통해서 증폭된다. 이를 비껴갈 도리가 없다. 그리고 불평등 문제의 정공법은 국가가 거둬들이고 다시 나누는 재분배 정 책이다. 근거 없는 장밋빛 허언(虛言)들은 우리의 상처를 더 깊게 할 뿐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97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하노이 (90) •
과도한 풍요와 빈곤 사이의
불평등은 언제나 동
짝을 이룬다. 빈곤이 만연한 사회일수록 빈부격차,
정도가 심한 경향이 있다.
한 나라 경제 수준의
후에, 사회보장제도가 빈약한 가 운데 자유화(Liberalization)와 규제완화(Deregulation) 정책을 실시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빈곤과 불평등… 사회적 질병 오늘날 빈곤과 불평등 문제는 시대적 화두다. 국가차원에서 총력 을 기울여 긴급히 방역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적 질병이 다. 행여 예로부터 ｢가난은 나라님도 어쩌지 못했다｣느니
이 근면 성실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는 식의 시대착오적 둘러 대기l는 입에 올리지도 말자. 이를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가면 외환 위기 직후 빈곤율과 실업율이 급상승한 건 불성실하고
사 람들이 갑자기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논리에 빠질 분이다. 지난 대 선에서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를 잘 살게 하겠다고 공언했
높아져 더 많은 일 자리가 생겨나고 성장율이 높아질 거라는 예측은 역사상 빈번히 틀 렸다. 영국의 마가렛 대처, 미국의 로날드 레이건, 그리고 우리나라 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줄기차게 실험해 왔지만 일자리가 늘어나 기는 커녕 빈곤이 확산되고 불평등이 심해질 뿐이었다. 그러니 이번 법인세 인하가 투자의 증가를 가져올
98 Korean News in Hanoi essay | 도서 에세이 베트남사람들은 가난하지만 자족할 줄 알고, 당당하며, 자기 나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는 어떤 선진국보다 더 확 고하게 정착되어 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너도 나도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모두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지난 1000여년 간 중국의 모든 왕조들은 베트남을 점령하기 위해 20만에서 100만에 이르는 대군으로 침략했으나, 모두 물리쳤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가영웅과 모범 세력이 배출되었고, 지금도 자라 나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는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국민영웅들 이 부지기수인 나라이다. 그들의 영웅 문화 속에 함축된 것은 높은 도덕성, 능력주의, 공리주 의, 협동심, 개방적이고 전략전인 사고, 토론문화 등이다. 이런 것을 발견하고 서양 관광객들은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나 조원일 전 주베트남한국대사 베트남 거리 이름으로 알 수 있는 수많은 영웅들 도서 ‘거리 이름으로 보는 베트남 역사’ 라일 것이라고 말한다. 월남전 때 격추당한 미군 조종사가 탈출하던 중 낙하산이 큰 나무 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노인 한 명이 그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살려 주었다고 한다. 왜 구해 주었는지 물어보자 그 노인은 “총을 겨누면 우리 적이지만 나무에 걸린 당신은 우리 적이 아니다”고 했다고 한 다. 그 조종사가 바로 훗날 미국과 수교 후 초대 주 베트남 미국 대 사 *피터 피터슨(Douglas Brian‘Pete’Peterson) 대사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중국 침략군과의 싸움에서도 굶주리는 중국병사 에게는 밥을 먹이고 중국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월남전이 끝날 무렵 우리 외교관들이 억류되었을 때에는 북한의 무리한 인계 요구를 거 부하고 우리에게 인도(引渡)해 주는 인도적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 다. 베트남인들의 이런 관용 정신은 남북전쟁을 끝내면서 “아무에
외교관으로
13세기 쿠빌라이 황제 때 몽골(元)이 세계 최강임을 자랑 할 때에도 베트남만은 점령하지 못했다. 동남아를 점령하여 페르시아와 유럽에 이르는 해상 무역로를 열 목적으로 몽골군 50만이 침략하자, 베트남 백성의 대표들 은 그들 황제 앞에서 “결사항전”을 결의하고 몽골군을 몰살시 켰다. 몇 년 후 몽골군 50만이 재침했으나 또다시 몰살시키고 동남아를 지켜냈다. 지도자와 백성이 목숨 바쳐 싸우는 전통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는 그때부터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공자는 나라를 지키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군주와 백 성들 간의 ‘상호신뢰(信)’라고 했는데, 그 신뢰의 핵심은 사회 적 신분이 높은 사람일수록 거기에 따른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것, 즉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이다. 100만 몽골군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대장군 쩐흥다오는 베 트남인들의 최고영웅이 되어 있는데, 그 인격이나 기묘한 전략 을 구사한 것이 우리의 이순신 장군과 아주 흡사하다. 중국의 송(宋), 명(明), 청(淸) 나라의 대군이 침략했을 때에도 수많은 베트남 영웅들이 베트남을 지켰고, 명(明)이나 청(淸)의 침공을 격퇴한 국민 영웅은 황제가 되기도 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어린 나이(11~13세)에 소년 연락병으로 월 남전에 참가했다가 훗날 고위직에 오른 베트남의 “영웅”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일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 또 한편으로 피트 피터슨 주 베트남 초대 미국 대사와 같이 베트남의 경제 발전, 동아시아의
『거리
베트남 역사』란
되었다는
듣고 나는 내 일처럼 기 뻤다. 허종 사장은 내가 베 트남에 근무할 때부터 가
깝게 지낸 나와 대학 동문 으로, 그 당시 그는 베트남에서 해외건설 사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히 이 책의 출간이 뜻 깊은 것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여러 가지 방면에서 깊은 관련을 맺고 있었음에도 불구하 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베트남 국민들은 자신들의 역사 속의 영웅들 에 대한 숭모가 대단하여 전국 각 도시의 거리 이름을 그 영웅들의 이름을 따서 지음으로써 전국 각지가 역사적 영웅들의 이야기로 가 득 차 있다. 거리 이름만 제대로 알아도 베트남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종로, 퇴계로, 을지로, 충무로 등 몇 분의 이 름만 거리이름으로 지은 것과는 대조적인데, 이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다. 끝으로, 이 책은 베트남의 거리 이름을 통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문 화의 진수를
하노이 한인소식 99 거리 이름으로 보는 베트남 역사 • 게도 원한을 품지 않고, 모두에게 자비를 베푼다”고 한 미국의 대통령 링컨의 정신과 흡사하다. 베트남은 끊임없는 중국의 침략으로 엄청난 희생과 피해를 입 었지만 끈질기게 싸워서 중국의 대군을 몰살시키고 독립을 지 켰다.
평화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던 시 절은 나의 외교관 생활 40년 가운데 가장 보람 있었던 시기였 다고 생각한다. * 피터 피터슨 대사 (Douglas Brian ‘Pete’ Peterson) 1935년 6월 26일생 주 베트남 초대 미국대사 (1997. 4. 11- 2001. 7. 15) 미-베 수교일 : 1995. 7. 책의 저자는 삼환기업의 허종 사장 이런 연유로 내가 베트남 에서
있을 시 기 베트남에서 친하게 지 내던 삼환기업의 허종 사 장이
이름으로 보 는
책을 발간하게
소식 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므로, 이 책을 통 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 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베트남에 관광여행을 가는 분들에게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서로 가까운 친구나라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조원일 대사 1945년생 / 서울법대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 (1997. 2- 2000. 2) 한-베 수교일 : 1992. 12. 22. 전 아셈기구 사무총장, 전 외교정책실장, 전 외교부 대변인
e ssay | 경영학 에세이 우리 삶과 기업경영에 변화를 주는 각 가속도 경영에 필요한 가속도 (2) 개인의 삶에도 무수한 굴곡과 궤적이 있듯이 기업이나 정부, 한 국가의 이력이 나 진행 방향에도 수많은 우여곡절에 따른 독특한 궤적이 보인다. 우리는 이것 을 기업문화나 역사 또는 문화관습으로 부르지만 각 궤적의 변화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 변화의 원인으로 주목할 만한 변수가 가속도이다. (→ 전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각가속도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운전 중 커브길을 돌아 나갈 때나 골프에서 자 세의 중요성은 각가속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적은 힘으로도 좋은 성 과를 내니 가성비도 좋다. 실제로 야구에서 투수가 시속 150 km로 던지는 공은 로켓 발사하듯이 한 방향으로만 힘을 가하려면 엄청난 힘을 들여야 한다. 인간 의 능력 밖이다. 그러나 멋진 동작으로 다리와 허리를 틀어가며 최대한 팔을 휘두르다가 마지 막에 손목 꺾기로 결정적인 힘을 만들어 낸다. 바로 각 가속도다. 공을 사업으로 빗대어 본다면 조직구성원들이 느끼는 추진력도 이에 못지 않다. 각가속도는 조직구성원들에 무리하게 내몰지 않으면서도 안정감 있게 그러나 확실한 추진 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1. 가속도 가속도 4. 기업에서 각 가속도
경영에 필요한 가속도 (2) • 이러한 힘의 변화는 외부 환경변화가 빠르고 강할수록 더 크게 작용한다. 외부 변화의 힘을 역이용하기 때문이다. 중국 무림 고수들이 상대를 제압할 때 자신의 힘보다는 상 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과 같다. 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생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이루어야 하는 기업에 서도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한 각가속도는 무거운 조직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추 진방향이나 관점을 가꾸면서 성과를 낼 수 있어 훨씬 효율 적이고 가성비가 높다, 조직 리더가 강한 카리스마로 몰아 붙이면 구성원들은 숨죽이고 시키는 일만 하게 된다. 일부 공직사회가 경직되는 이유이다. 반면 개인의 창의성을 존 중하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조직원 전체가 리더 십을 보이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시키는 일 보다는 자기가 주도하는 일에서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다. 이런 개인의 다양한 주장을 수용하는 문화는 개인별로 각 가속도를 존중해서 전체의 성과를 이루어 낸다고 볼 수도 있다.
모든 변화는 외부 에너지원이다. 변화에 시의 적절하게 대 응하면 외부 에너지를 오히려 성장과 수익의 에너지원으 로 활용할 수가 있다. 그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묘수가 또한 각 가속도이다. 외부 변화는 한방향으로 관찰 가능하 도록 진행되는 경우가 없다. 대부분 종회무진, 측기불의로 변화의 흐름을 종잡기조차 어렵다. 시장에는 고객, 공급자, 경쟁자, 자연환경, 정부 정책 등 수많은 요소들이 뒤엉켜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변화를 일으킨다. 프로젝 트를 기획하고 분석하고 조직을 갖추어 대응하다 보면 타 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디지털화로 정보공유 가 보편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쏠림이 잦아지면서 시장의 변화는 심해지고 사업의 라이프 사이클은 상대적으로 짧 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목표를 고수하고 고지식하게 조직을 밀어붙이는 저돌적 경영은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 오히 려 급변하는 시장에 따라 수시로 방향을 조정하고 구성원 들과 공감대를 이루는 리더십이 더 환영 받는다. 투자를 늘려 인력을 보강하고 기술을 지원받으면 좋겠지만 가성 비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단방향 선가속도 보다 각 시점에 서 환경을 돌아보고 추진 방향을 점검해 수정하는 각가속 도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방향이 부분적으로 바뀌게 되면 기업공동체는 추진력 즉 힘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패턴에 맞춰 루틴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바빠지며 회의, 소통이 잦아지고 움직임이 빨라지며 자금 결재, 회수를 재촉 하면서 돈의 흐름도 빨라진다. 겉보기는 스칼라적 량이지만 분명한 벡터적 질의 변화이다. 이럴 때 역시 수평적 가속도에 진행방향의 변화를 주는 각가 속도를 작용하면 훨씬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이다. 수평적 가속도는 단지 시 간을 재촉하거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단순 과정이니 조직구성원들의 피로 감을 야기한다. 물론 성과도 있겠지만 단순 반복적인 호통은 짜증과 불협화 음을 야기할 뿐이다. 반면에 조직원들과 소통하고 협의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찾아 보완하고 개 선해 나가는 활동이 자발적으로 이어진다면 작은
102 Korean News in Hanoi e ssay | 경영학 에세이
버스가 급발진하거나 커브길을 돌 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외부의 압력을 느끼게 된다. 관성력도 있고 원심력도 있겠지만 결국 힘의 변화는 가 속도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 힘은 적절한 각가속도를 유지하면 마치 커브길 에서 안정감을 느끼듯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인 공감대를 준다. 기업 경영에서 Vector 적 요소인 힘의 변화도 중요한 변수이다. F=m*a에서 가속도가 바뀌면 그대로 힘의 변화로 나타난다. 가속도란 속도/시간이니 시 간이 변하면 속도가 변한다. 즉 프로젝트가 갑자기 목표일정이 당겨지면 진 행이 바빠진다. 조직원들이 각자
방향전환으로도 효율적인 각가속도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Toyota TPS를 비롯 많은 기업들의 창의적 활동, R&D, 투자 등이 바로 이런 각가속도 변화의 한 사례들이다. 5. 외부 에너지 활용 6. 추진력 관리
경영자의 몫 이다. 시장의 흐름을 보고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서 최적의 시점에 목표 방향을 설정하고 자원을 투입하는 의사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쓰나미가 온다면 근처 어느 산으로 대피할 것인지 차도가 막힌다면 어떤 방 법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바로 결정해야한다. 만일 여유시간이 없다면 근처 나무에라도 시급히 올라가야 할 것이다. 그동안 경기 회복을 위해 시중에 풀 린 과잉 유동성, 미-중 갈등에 이어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가 폭등하고 물류비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퍼펙트 스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잦아진다. 이런 불확실시대에 위험관리를 위해서는 벡터적 경영이 매우 중요해진다. 즉 사업의 투자, 철수, 인수합병
그렇다. 일부 창업세대들은 점진적 성장을 추구하기 보다 는 일타성 일확천금의 환상에 젖은 경우도 나타난다. 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과거의 실적을 유지하기 급급할 뿐더러 변화의 위험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내일 을 기약하기 힘들어한다. 이럴수록 경영에서 벡터적 요소 인 타이밍, 역량의 크기, 방향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가속도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영기: josephyglee@gmail.com
Danamu
하노이 한인소식 103 경영에 필요한 가속도 (2) •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Mobile: 098.948.2304 마지막으로 벡터적 요소의 하나인 작용점은 타이밍으로 다분히
등 각종 경영전략의 시점 즉 타이밍에 따라 결과가 크게 요동치게 된다. 게다가 디지털화에 메타버스가 앞당겨지면서 기존의 아날로그적 경영전략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그동안 기업 실적은 보편적으로 정규분포 곡선을 따라 분포하였다. 일부 잘 나가는 기업들이 평균이상의 좋은 실적을 올리고 일부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중간에서 넓게 분표하는 전형적인 정규분포를 이 루었다. 그러나 각종 정보가 보편화되고 디지털화가 촉진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양극 화가 뚜렷해진다. 아는 마치 정규분포 곡선을 넘어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친 로그분포나 카이제곱 분포를 보는듯 하다. 일부에서는 아예 ‘모’ 아니면 ‘도’ 식으로 “L” 커브를 그리며 양극화가 심해지기도 한다. 반면에 절묘한 타이밍 과 가속도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극히 일부 기업들은 상상을 뛰어 넘는 실적 으로 우뚝서서 연일 부러움의 플래시를 받는다. 테슬라가 그렇고 두나무가 7. 타이밍의 중요성
104 Korean News in Hanoi essay | 의학 에세이 호흡을 거칠게 해야 폐기능(肺机能)이 좋아지고, 우리 몸도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은 때때로 긴 한숨을 요구하기도 하고, 거친 호흡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유는 한마디로 폐(肺) 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위하여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폐 는 우리 몸속의 오장육부(五臟六腑) 중에 맨 위(上)에 위치하며, 호 흡과 가장 관련이 깊은 장기이다, 이 호흡을 통하여 몸 속의 노폐물 인 이산화탄소(CO₂)는 몸 밖으로 내보내고, 산소(O₂)는 받아들이게 된다. 이 작용은 오직 폐에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위가(胃家-비위, 소장, 대장 포함)에서 흡수된 영양분, 폐(肺)에서 받아들인 산소(O₂) 는 혈액과 함께 혈관을 통하여 우리의 온 몸을 순환하면서, 영양분 을 공급하고, 또 우리 몸 속의 노폐물 중에 무형의 기(气)에 해당하 는 탁기(浊气) 즉, 이산화탄소((CO₂)는 폐의 호흡을 통하여 몸 밖으 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다. 한의(韩医)에서는 이 기능을 선발숙강(宣 发肅降)이라 하며, 선발숙강은 폐주기(肺主气)와 사호흡(司呼吸), 그 리고 통조수도(通调水道)라 하여 우리 몸의 생리작용과 관계가 깊 은 것을 말한다, 사람이 음식물을 먹지 않고 1주일간은 버틸 수 있고, 물을 마시 지 않고 3일간 버틸 수 있지만, 호흡을 하지 않고는 단 5분도 버틸 수 없다. 호흡은 그만큼 우리의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하며, 호흡 없이 우리의 생명은 지탱될 수 없다. 그래서 호흡을 ‘숨’이라고 하 며, ‘숨’은 ‘목숨’ 즉 생명에 해당된다, 폐과 주관하는 호흡인 ‘숨’에 는 ‘날숨’과 ‘들숨’이 있다. 날숨을 호(呼)라 하며, 들숨을 흡(吸)이 라 하여, 함께 호흡이라 부른다. 한의(韩医)에서는 날숨(호)은 폐 (肺)가 주관하지만, 들숨(흡)은 폐와 함께 콩팥(肾)이 함께 작용하 는 것이라 하여, 호흡을 위해서는 폐신(肺肾)의 기능을 함께 강조 한다. 폐에서 공기를 들이마시는 량과 내뱉는 량을 합쳐서 폐활량(肺 活量, Vital Capacity)라고 하는데, 이는 폐(肺)가 저장할 수 있는 총 공기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폐에 저장되는 전체 폐용 량(Lung Capacity)은 5.700∼6,200ml로, 이는 흡기량(Inspiratory Capacity, 3,500ml)에 기능적 잔기량(Functional Residual Capacity, 2,500ml)을 합친 것이다 그리고 폐활량(肺活量, Vital Capacity)은 호흡을 ‘숨’이라고 하며, 숨은 ‘목숨’ 즉 생명이다 의학에세이 우리 몸의 폐(肺)는 때때로 거친 호흡을 요구한다
우리의
늘 약 2,500∼3,000ml의 공기가
아 있고, 우리는 약 2,500∼3,000ml의 공기를 호흡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숨이 짧다(短气)는 것은 작은 량의 공기만이 교환이 이 루어진다는 것이고, 긴 숨(깊은 숨)을 쉰다는 것은 보다 많은 량 의 공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내 공기교환은 깊은 숨과 거친 호흡으로 ‘호흡이 평온하다’는 말로 정상적인 호흡상태를 표시하지만, 동 시에 폐를 통한 공기의 교환이 작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 호흡을 통하여 폐 속에 있는 공기와 외부의 공기가 많은 교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깊은 숨, 거친 호흡이 필요하다. 격 렬한 운동에 따른 혈압의 증가와 이에 따라 발병되는 문제도 있 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충분한 량의 교환이 이루어질 깊은 숨과 거친 호흡은 우리 몸의 폐가 원하는 충분한 공기교환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시대는 ‘미세 먼지’의 시대이다. 이 미세 먼지는 호흡의 과정에서 걸러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호흡을 통하여 폐로 들어오고, 폐에서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폐암 환자는 남자 보다 여자가 많다. 대부분 폐암의 주된 원인이 담배라고 주장한 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들의 90%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여 자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음에도, 흡연을 많이 하는 남자보다 폐 암 환자가 훨씬 더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여자들의 생 활환경과 살아가는 방식에 있다.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숨이 찰 정도로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 빨래나 청소, 육아 또는 직장을 다녀도 숨이 헐떡거릴 정도의 육체 노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폐 는 때때로 숨이 헐떡거릴 정도로 육체를 단련시켜야 기능이 좋 아진다. 보통의 호흡은 폐의 윗부분에 반 정도만 공기가 들어온다. 나머 지
은
루어진다. 또한 아이들이 폐암에 걸리는 일은 거의 없지만, 다리가 불 편하거나 소아마비가 있어서 잘 뛰지 못하는 아이들은 때때로 천식이 나 폐질환을 앓기도 한다. 폐질환을 앓는 사람이 숨을 크게 쉬면, 숨에 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 폐가 썩고 있는 것이다. 콧김에서 비릿한 냄새 가 나기 시작하면 폐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폐의 제일 아래쪽 밑바닥부터 갉아먹기 시작하며, 결핵균이 폐의 절 반을 갉아먹어도 숨이 차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뛰어 봐서 숨이 지나 치게 차는 것을 느끼게 되면 폐의 밑바닥이 썩고 있는 것이다. 폐질환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달리기다. 10~20초 정도 전력 질주를 한 후 40~50초 숨 고르기를 한다. 숨을 고를 때 폐 속에서 비린 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달리면 천 식이나 폐렴, 폐결핵, 폐암 등 폐질환은 저절로 낫는다. 고여서 썩은 물은 빼내야 한다. 썩은 물을 빼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게으름은 내 몸을 썩이는 것과 같다. 귀찮아 하는 나태함은 폐를 썩게 하여 나를 병 들게 하고 몸을 망가뜨린다. 몸이 망가지면 정신도 병이 들어 늘 비관 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부지런함과 끈기는 나를 건강하게 하고 생 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준다. 거친 호흡은 몸과 정신을 역동적으로 이끈다.
하노이 한인소식 105 우리 몸의 폐 • 의학박사 이태경 두라이프병원(DOLIFE) 한방 Medi Care Center 원장 ‘힘껏 들이 마신 후 내품는 공기의 최대량으로 4,500ml을 넘지 않는다. 즉
폐(肺)에는
남
아랫부분에는 오래 전의 공기가 그대로 쌓여 있다. 공기나 물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이다. 때문에 폐의 밑바닥에는 오염되 거나 썩은 공기, 미세 먼지가 쌓여 있다. 오래 움직이지 않다가 밖에 나와 깊은 호흡을 하면 코와 목구멍에서 악취가 새어 나오 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 로 일, 또는 운동을 하지 않는 안방마님들이나 귀부인들에게서 천식이 제일 많다. 모든 일을 가사도우미나 운전기사에게 시키 며, 땀 흘리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특히 이러한 부인들이 천식 으로 콜록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뛰어놀기를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폐 속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고, 잔존해 있는 공기와의 교환이 이
없다는 것이 아 니라 ‘암흑의 시대’를 종식시키는 르네상스(문예부흥 운동)의 예술성이 너무나 뛰어났다는
치오, 조토, 알베르티, 브루넬레스코, 마사초, 기베르티, 가를란다요, 마키아벨리, 갈릴레이 등등)들이 쏟아져 나와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하게 된다. 르네상스는 새 로운 생각, 새로운 아름다움, 새로운 인간다움을 추구 하려고 했다. 르네상스를 몇 자의 글로 표현한다는 것 은 불가능하며, 또한 메디치 가문을 언급하지
106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문화 칼럼 기원후 4세기(313년) 기독교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밀라노 칙령으로 로 마 제국의 국교가 된 시기로부터 유럽 문명과 기독교의 결합이 이루 어지면서 약 1,000년 동안 기독교 정신이 유럽 문명을 지배하는데, 일반적으로 이 시기를 총괄하여 ‘암흑의 시대(중세 시대로써 중세 후기에 고딕 양식이 나타 난다)’라고 부른다. 중세의 ‘암흑의 시대’ 동안 예술 자체가 보잘것
것이다. 르네상스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화관과 같은 도 시 피렌체에서 시작된다. 피렌체는 필생의 역작 《신곡》으로 중세의 암흑을 단 숨에 걷어냈던 단테를 비롯한 수많은 천재(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카 김 동 욱 플러스원 건축사 레오나르도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불세출의 두 천재
않으면 르네상스를 논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여기서는 르네상 스의 불세출의 천재 두 명에 대해서만 언급하려고 한 다. 이 또한 지면의 제한으로 인해 수박 겉핥기에 불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시대를 얘기할 때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 물을 거론하게 된다. 물론 르네상스 시대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이 있었다. 르네상스 3대 거장으로는 미 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를 꼽는다. 하 지만 혹자에 따라서는 다빈치를 빼고 지리적 배분 때 문인지 베네치아에서 주로 활동했던 티치아노(베네치 아 최대의 제단화[성모의 승천 Assunta]의 작가)를 3 대 거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거 장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이유 중에는 다빈치의 출신 성분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가 바로
것이다. 미켈란젤로를 일컬어 인간을 향한 신의 뜻을 전달하려고 ‘이 땅에 오신’ 천재 라고 말한다. 미켈란젤로는 부오나로티의 집안 출신이 다. 부오나로티 집안은 대대로 ‘공화정 지지 세력’의 집 안 출신이지만, 피렌체의 군주였던 ‘위대한 자’ 로렌초 데 메디치의 양아들로 입양되어 평생 메디치 가문으 로부터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 미켈란젤로가 천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스스로도 천재임을 알고 있었 다. 그래서 그의 스승 기를란다요에게 별로 배운 것이 없었고 스스로 타고난 재능의 천재라고 말했다. 미켈 란젤로는 화가이기보다는 어쩌면 조각가라고 하는 것 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스승인 기를란다요는 미 켈란젤로의 천재성를 조각의 세계로 이끌어 준 것 같 다. 미켈란젤로는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조각가들을 양성하는 산 마프코 수도원 정원에서 조각에 대해 공 부하였다. 위대한 예술가가 빛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야 한다.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했던 메디치 가문의 막강한 후원이 있었 다. 막강하고 자비로웠던 후원자인 양부 로렌초 데 메 디치의 사망으로
하노이 한인소식 107 르네상스 불세출의 두 천재 • 미켈란젤로는 동시대의 사람들이 그를 ‘신과 같은’ 사 람이라 불렀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르네상스 시대 의 불세출의 천재인 것이다. 그의 출생에서부터 로마 로 떠나기 전까지를 피렌체 제1기, 로마에서 돌아와 대 리석 <다비드>상을 조각하고 다시 로마로 떠났던 기간 을 피렌체 제2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렌체에 체류했 던 시기를 피렌체 제3기로 나눌 수 있다. 예술가 한 사람이 조각, 회화, 건축의 3대 장르 전체를 대표하는 가장 탁월한 작품을 남긴 사람이 있다면 그
미켈란젤로일
실의에 빠진 그는 다시 생부의 집으 로 돌아왔다. 생부의 집에서 미술 공부는 계속하다 로 마로 건너가게 된다. 로마로 건너간 미켈란젤로는 <피 에타>라는 조각상으로 단숨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인정 받으면서 로마에서의 작품 생활을 이어 간다. 1501년 미켈란젤로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와서 피에트 로 소데리니가 이끌던 피렌체 정부로부터 거대한 대리 석 덩어리 하나를 받게된다. 이 대리석은 이미 작품을 의뢰했으나, 제대로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피렌체의 작업장에 4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었다. 미켈란젤로는 미켈란젤로(1475.03.06 ~ 1564.02.18) 이 대리석으로 그 유명한 <다비드상>을 완성하게 된다. <다비드상>은 두상의 비 례가 신체의 비례에 비해 크게 조각되어 있다. 이것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다비드상>은 높이 5.17m로 약 5~7미터 떨어진 곳에서 감상해야 제대로 된 눈 맛을 느끼게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 간격이 초래하는 원근법을 치 밀하게 계산하여 <다비드상>의 두상을 실제 크기보다 훨씬 더 크게 조각했다. 멀 리서 <다비드상>를 올려다보아야 하는 관람객의 시각을 고려하여 가분수로 조 각을 했던 것이다. 그러면 원근법에 의해 두상의 크기가 신체의 크기와 비례가 맞게 보이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당,
밀라노 대성당에 뒤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이다) 창고에 보관중이며, 시뇨리아 광장에 전시되 어 있는 <다비드상>은 모조품이다. <다비드상>은 1501년부터 조각 하기 시작해서 1504년에 완성되었다. 교황 율리우스 2세에 의해 다 시 로마로 돌아간 미켈란젤로는 이번에는 조각이 아닌 회화로 그 명 성을 떨치게 된다. 예술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시스티나 예배당 의 천장화>를 완성(1508~1512)한 것이다.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에는 그 유명한 <천지창조>의 그림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천장화 를 그리는 동안 고개를 틀고 작업을 한 관계로 생의 후반기 미켈란 젤로는 천장화 작업의 후유증으로 인해 항상 고개를 틀고 다녔다고 한다.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예술가가 아닐까 한다. 다빈치가 관여한 분야는 모두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미학, 음악, 구도, 수 리학, 생물학, 해부학, 지리학, 기계설계, 동물학, 지질학, 무기 제작, 수학, 항공학 등등이다. 그의 대표작인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 에 소장되어 있고, 주로 활동한 곳도 밀라노와 프랑스였다. 분명 그 는 피렌체 출신의 예술가였다. 피렌체에서 주로 일하던 공증인 세르 피에르 다빈치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당시로 보면 출생 신분이 보 잘 것이 없었다. 예술에 관심을 보인 다빈치를 그의 아버지는 천한 직업에 관심을 가진다고 혼내기만 했다. 미켈란젤로와 지극히 대비 된다. 다빈치는 준수한 외모를 가졌고, 당시로는 희귀한 왼손잡이였 으며, 관찰과 사색을 즐기는 독특한 아이였다. 미켈란젤로가 스승을 무시했던 것과는 달리 다빈치는 스승인 베로키오를 존중했었고, 그 런 스승 베로키오는 다빈치의 그림 솜씨를 보고 자신이 스스로 붓을 꺾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다빈치는 피렌체에서 약 10년 정도 활동 하지만, 피렌체의 예술 후원가들에게서 수모에 가까운 푸대접을 받 는다. 그는 매우 고독하고 수치스러운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는 1476년 동성애행위죄로 고발을 당하는 사건도 겪을 만큼 그의 피렌 체 생활은 암울한 생이었다.
<수태고지>는 다빈치가 혼자 힘으로 그린 최초의 작품이며, 대기원 근법(먼 곳에 있는 사물의 색은 흐릿하게 보이고 가까이 있는 사물 의 색채는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시각 경험을 바탕으로 고안된 방식으로 선원근법에 비해 보다 직관 적이다) 표현이 보이는 대작이며 원근법을 충실하게 지킨 배경 처 리가
108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문화 칼럼 현재 <다비드상>는 두오모(피렌체 성당이라고도 부르는데 정식 명 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으로,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돋보이는 작품이다. <수태고지>도 미완성이지만, 다빈치는 특 이하게도 미완성 작품이 많았다. 이것은 다빈치가 기발한 생각으로 새로운 일은 많이 시도하지만 끝까지 밀고 가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 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약점은 미완성 작품이 많은 그의 작품 세계 에서는 평생 동안 반복되는 악순환이었다. 피렌체에서의 다빈치는 미켈란젤로와는 달리 메디치 가문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당하였 다. 따라서 피렌체에서의 다빈치는 궁핍한 생활을 했었다. 일반적으 로 르네상스 하면 다빈치를 떠올리지만 정작 다빈치는 철저한 무시 와 푸대접을 받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16세기 초반의 이탈리아는 다빈치를 외면했다. 피렌체는 미켈란젤로가, 로마는 라파엘로가, 그 리고 베네치아는 티치아노가 예술적 영역을 지배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을 쌓고 있었다. 피렌체에서 궁핍한 삶을 살던 다빈치 는 프랑스로 건너가 인정받는 활동을 했지만 1519년 5월 3일 프랑 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품 안에서 생을 마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04.15 ~ 1519.05.02) 미켈란젤로 - 최후의 심판
레오나르도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다빈치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미켈란젤로가 어떤 삶을 살아왔던 부 정할 수 없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불세출의 천재였다. 미켈란젤로 는 막강한 후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한 반면 다빈치는 푸대접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했었다. 미켈란젤로는 천재임으로 그 오만방자 함은 스승을 무시할 정도였고, 다빈치는 천재임에도 스승을 존중하 는 인성을 가지고 있었다. 미켈란젤로는 자신만이 천재이고 자신을 넘어서는 사람이 없다라는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빈치가 인 체의 신비를 파헤치고자 신경계와 순환계 계통의 장기 구조를 중심 으로 신체를 해부했다면, 미켈란젤로는 조각을 위한 준비 훈련으로 시신을 해부하면서 수련을 쌓았다. 다빈치는 조각을 회화보다 열등 한 하부 예술 장르로 보았지만, 미켈란젤로는 회화보다 조각이 더 우월한 예술 장르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두 천재는 서로가 구축한 예술의 세계는 나이와 신분 차이만큼 예술에 대한 관점과 삶에 대한 상반된 태도는 극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다빈치는 미켈란젤 로보다 스물세 살이나 많은 연장자였으나, 귀족 출신의 미켈란젤로 와 달리 다빈치는 혼외 관계에서 태어난 서자였고, 피렌체에서는 하 층 계급에
나 전투> 장면을 그려 달라고 주문을 했다. 다빈치는 1506년 밀라노 로 돌아가버리고,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로마로의 소 환 명령 때문에 <앙기아리 전투>와 <카시나 전투>는 완성되지 못하 고, 인류 예술사 최대의 빅매치는 결국 이렇게 무산되어버리고 말았 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 계획안은 남아있 지 않고 루벤스가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스케치한 작품 구도만 있 고, 미켈란젤로의 <카시나 전투> 역시 남아있지 않고 후대의 드로잉 만 남아 있다. 이 두 천재 거장 중에 누가 더 예술적 우위에 있다고 감히 누가 평가 를 할 수 있겠는가? 다빈치는 현대인들에게 천재적인 예술가
미스테리한 천재로
어쩌면 순수한 예술적 천재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시대이 든 항상 대립되는 천재는 나타나고 그들 천재들은 서로를 인정하기 보다는 경쟁
마련된다. 피렌체 정부는
베키오 궁전의 ‘500인 대회의장’ 벽면을 장식하라는 임무를 내렸는데 이것은 예술가들을 경쟁하게 해서 최 고의 작품을 완성시켰던 피렌체의 전통에 의한 두 천재 거장의 대 결이 이루어졌다. 피렌체 정부는 다빈치에게는 1440년에 발발한 < 앙기아리 전투> 장면을, 그리고 반대편 벽면에는 미켈란젤로에게는 1364년 피사와의 전쟁에서 피렌체가 승리한 기념을 하기위한 <카시
하노이 한인소식 109 르네상스 불세출의 두 천재 •
속한 사람이었다. 두 천재의 삶은 너무나 대조적이고 극 명한 차이가 있었다. 이 두 천재에게 인류 예술사의 빅매치가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에게
과학 자 수학자 등등으로
인식되지만, 미켈란젤로는
의식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다만, 철저하게 다른 배경으로 살았던 그들의 삶을 비교하자면, 미켈란젤로는 막강한 후 원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한 반면, 현대인이 알고 있는 르네상스 의 최고 천재 예술가 중의 한 명인 다빈치는 작품을 의뢰 받지만 작 품을 위해 사용할 물감과 기타 비용을 모두 다빈치 스스로가 부담해 야 했고, 대금의 지불 조건에 대한 불공정한 계약을 받아드려야 할 만큼 절박하게 일거리가 필요 했었다. 그것은 피렌체에서 그의 삶이 얼마나 궁핍한 삶이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현대에서야 다빈치는 르네상스 최고의 예술가라고 칭하지만, 당시에는 철저하게 무시당 하고 푸대접을 받으며 궁핍한 삶을 살았었다는 것을 현대인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라 여겨 여기에서 미켈란젤로와 대비하여 다시 조명 해 보기로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최후의 만찬
110 Korean News in Hanoi essay | 역사 에세이 서로마 제국을 멸망케 한 훈(Huns)족 한족(漢族)에 쫓겨난 흉노(匈奴)의 후예인가 는 야만족이 먼저 동고트족을 공격했고, 이 어 서고트족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이때부 터 아틸라(ATTILA)라는 훈족의 지도자가 사망하는 453년까지 80년간 로마제국은 아 시아에서 건너온 야만인의 폭주에 시달리 게 된다. 아틸라가 죽은 후 훈족의 공포는 사라졌지만 서로마제국은 20년 후인 476년 에 훈족에 쫓겨 영내에 진입한 게르만족에 의해 종언을 고한다. 그러면 훈족은 어떤 종족인가? 흉노족의 후 예인가? 중국 역사서에 북 흉노의 마지막 흔적은 「후한서」에 서기 151년 북흉노의 호연왕 (呼衍王)이 서역에 나타나 노략질을 하고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다. 앞서 서기 89년에 북흉노가 후한(後漢)의 두헌(竇憲)장군에 의해 몽골 서부 계락산(稽落山)에서 궤멸에 가까운 참패를 당하고, 살아남은 병사와 부 족이 중앙아시아의 오손(烏孫), 강거(康居) 로 도주했다. 이후 호시탐탐 동쪽으로 초원 을 그리며 침략했지만 그마저 151년 이후 기록에서 사라진다. 중국의 역사서에서 북흉노가 사라진 151년 이후 훈족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의 역사에 등장하는 376년 사이에 220년의 공백이 있 다. 흉노와 훈족은 스스로 남긴 역사서가 없 다. 훈족은 죽은 자를 화장했기 때문에 매장 서양 역사학자들은 중앙아시아에 살던 훈족(HunS)이 서진(西 進)하면서 게르만족의 일파인 서고트족, 동 고트족이 쫓겨나 로마 영내로 이동했고, 그 로 인해 서로마제국이 멸망했다고 평가한 다. 그 훈족은 중국 북방 초원을 1천 년간 지 배했던 유목민족으로 한족(漢族)에 의해 밀 려난 흉노(匈奴)족의 후예라는 것이 서양학 자들의 지배적인 견해이다. 이런 주장을 받 아들인다면 기나긴 세월동안 한족과의 전 쟁에서 패한 흉노가 로마제국을 붕괴시켰 다는 결론에 이른다. 서기 376년 로마 황제 발렌스(FLAVIuS VALEnS)는 하나의 보고를 받는다. 흑해 지 역에 살던 서고트족이 다뉴브강 북쪽에 밀 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훈족이라는 처음 듣 강 희 엽 |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점이다. 셋째는 지역
일치다. 흉노가 서쪽 중앙아시아로 이동
중국 기록과 훈족이 카스피해
하노이 한인소식 111 서로마 제국을 멸망케 한 훈(Huns)족 • 문화가 없었고 가옥을 남기지도 않았기 때 문에 유물도 없다. 중국의 역사서에서 사라 졌다가 서양의 역사서에 나타나는 그 사이 200여년 미스터리로 남는다. 중국 역사에서 사라진 흉노와 2백년 후 서 양역사에 나타난 훈족은 동족인가? 1757년프랑스 동양학자 조세프 드 기네 (JOSEPH DE GuIGnES)가 훈족이 중국 역 사의 흉노족과 동일하다는 주장을 펼쳤 다. 이 주장은 영국 사학자 에드워드 기번 (EDWARD GIBBOn)에 의해 받아들여졌고, 그 후 서양 역사학계에 흉노=훈족이라는 동일종족설이 지배적인 견해로 자리 잡았 다. 물론 모둔 역사학자들이 흉노=훈족 동일설 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19세기 들어 일 부 학자들은 드 기네와 기번의 주장과 달 리 훈족은 투르크어 또는 핀-우그리아어 (FInnO uGRIC LAnGuAGE)를 사용했다 며 흉노족이 아닌 다른 종족일 가능성을 제 기했다. 그러나 일부 반론이 있긴 하지만, 훈족-흉 노 일체설은 역사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 다. 그 첫째는 중국어 흉노(XIOnGuE)와 (Hunn)이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는 것이 다. 현재 몽골어에서 훈(Hunn)은 사람을 의미한다. 둘째, 기마민족으로 말을 타고 활 을 쏘는 전술이 같다는
적
했다는
동부 에서 발원했다는 서양의 기록에서 나타나 는 공통분모가 동족설을 뒷받침한다. 중요한 것은 2백년 사이 동양과 서양의 역 사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흉노와 훈족의 기 록을 찾는 것이다. 역사학자들은 중국과 인 도, 페르시아(이란)의 고대 역사를 뒤지며 흉노의 희미한 근거를 찾아내려고 노력했 다. 연구 결과 흉노와 훈족 사이에 희미한 역사의 끈이 찾아졌다. 북위(北魏)의 역사를 기록한 「위서(魏 書)」에는 서기 91년에 후한과 남흉노군 연 합군에 쫓겨난 북흉노 선우가 강거로 도주 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강거는 지금의 우즈 베키스탄의 사르다리아 강 하류인 아랄해 부근으로 추정된다. 그 후 몽골초원의 선비 (鮮卑)족이 160년대 오손까지 지배력이 미 쳤다. 북흉노의 이주민들이 오손에서 강거 로 이동했다는 근거로 보인다. 당(唐)나라 시대 편찬된 「북사(北史)」 에 이런 기록이 보인다. 「속특국(粟特國, SOGDIA)은 총령(悤嶺. 파미르고원) 서쪽에 흉노족의 고향 퉁완청
있다. 이 나라는 예전에 엄체(奄蔡)로, 온나 사(溫那沙)라고도 한다. 큰 호수 근처에 있 는 강거의 서쪽에 있다. 대(代, 중국 북부 도 시)에서 일만 육천리에 있다. 예전에 흉노가 그 왕을 죽이고 나라를 세웠다. 홀례(忽例) 왕까지 3대를 거쳤다. 그 나라 상인은 대부 분 양토(凉土: 깐쑤성 하서주랑)까지 가서 교역을 하였다」 삼국지(三國志)위서(魏書)에는 엄체국이 아 란(阿蘭)이라
선상에 있는데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흉노
족이 중국 서부까지 대상을 이끌고 교역한
것으로 보인다. 대략 200여년 사이에 흉노
족은 천산산맥 서쪽에서 카스피해 북안까 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근거로 북흉노의 사라진 역사를 재 구성 해보자
서기 91년 북흉노는 몽골 서쪽 금미산(金微 山, 알타이산)에서 후한의 장수 경기(耿夔) 에 패해 텐산산맥(天山山脈)을 넘어 오손으
흉노가 강거로 흉노족이 이동한 이유는 무
엇일까? 중국 역사학자들의 분석은 당시 세력을 떨 치던 유연(柔然)이 선비족에게 쫓겨 서쪽으 로 이동하면서 북흉노를 밀어냈다는 것이 다. 서양의 역사에 흉노(훈족)가 등장하는 시기는 서기 290년 전후이다. 카프카즈와 아르메니아 군에 복무했다는 기록이 나오 는데, 흉노가 엄체(알란)을 공격하던 시기 와 대략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을 넘어
소그드족
의 엄체를 정복해 나라를 세웠다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기사이다. 이 지역은 실크로드
키워 나갔다. 위서 서역전에 북선우
가 세운 열반국(悅般國)이란 나라가 나오는
데 아마 오손의 옛 땅에 세운 북흉노의 나 라로 보인다.
그러다가 어느 해 흉노족은 오손을 떠나 강
거로 이동했다.
앞서 BC 1세기에 서흉노의 질지선우(郅支 선于)가 이동한 것과 비슷한 경로일 것이다.
112 Korean News in Hanoi essay | 역사 에세이
했고, 후한서(後漢書)에는 엄 체국이 아란요국(阿蘭腰國)으로 개명했다 고 했다. 흉노가 패퇴시킨 엄체국의 위치는 카스피 해와 아랄해 북쪽으로 추정된다. 중앙아시 아의 소그드족의 나라였는데, 후에 이름을 바꾼 아란 또는 아란요국은 그리스-로마사 에 등장하는 알란(ALAnS)이라는 부족과 일치한다. 몽골고원에서 밀려난 북흉노가 파미르고원
카스피해 북쪽 초원에서
로 도주했다. 텐산 서쪽 페르가나 분지에 터 를 잡은 북흉노의 수장 호연왕은 수시로 서 역과 몽골 고원을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151년을 마지막으로 북흉노는 동쪽 고토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손의 옛 땅을 점령해 세력을
흉노가 엄 체인(알란족)을 포용해 아르메니아의 용병 으로 투입된 것이다. 1세기 말에 한족과 남흉노에 쫓겨나 텐산산 맥을 넘은 흉노족은 200년의 세월을 보내 며 서서히 서쪽으로 이동하여 현지의 다양 한 종족을 정복하고 융화되면서 풍습도 현 지화 되었을 것이다. 중앙아시아 초원이라는 새로운 토양 아래 에서 배양된 흉노족은 여러 종족과 혼인하 면서 새로운 종족으로 진화했을 것이다. 동 서양 역사의 레이더망에 200년간 사라졌던 흉노는 4세기에 훈족이라는 새로운 얼굴로 서양인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서 로마제국을 붕괴시킨 훈족의 왕 아틸라 훈족의 모습
하노이 한인소식 113
114 Korean News in Hanoi traVel | 여행기 세계 지질 공원 논느억과 민족 해방 초석의 땅 까오방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숨겨진 낙원 퐁남 계곡(Phong Nậm)과 꾸이선(Quây Sơn)강 탕 헨 호수(Hồ Thang Hen), 신의 눈(Núi Thủng)산을 둘러보고 돌 아 나오는 삼거리 광 조우 마을(Thôn Quang Dâu) 따 이 족 밍(Mình) 네 집 이층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베트남에서는 호텔이나 모텔(Nhà Nghỉ, Nhà trỏ, Home stay)등 숙박 시설이 있는 지역에서는 여권이 나 거류 증만 있으면 머물기가 별반 문제가 없지만 오지 깡 촌 숙박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민박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집 주인이 반드 시 공안에 신고를 해줘야 한다. 가능하면 촌장 집(Nhà Trường Bản) 을 찾아 머무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남쪽 지방과 북쪽 지방이 차이가 있다. 남쪽 지방은 신고 정신이 투철하여 자의로 신고하고 재워주거 나 그마저 귀찮으면 아예 숙박을 거절하는데 북쪽 산간 지방 소수민 족들은 하루 밤 정도 머무르는 데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혹 문제가 발생하면 공안은 반드시 벌금을 물린다. 베트남의 벌금 규정 은 쌍벌죄의 원칙이다. 민가에 신고없이 머무는 경우 주인과 투숙객 모두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규정을 알고 따르는게 안전하다. 특히 국 경 산간 지방일수록 철저히 지켜야한다. 그 외의 치안은 안전하다. 여 행에서 안전의 제일 큰 저해 요소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연과 사람이 다. 베트남의 자연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때묻지 않은 자연만큼이나 격없이 친절하다. 사람들의 관계의 결 또한 부드러운 봄날 바람처럼 따사하고 사랑스럽다. 처음 만난 사람도 십년지기를 만난 듯 대화는 ②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무엇을 물어도 스스럼이 없다. 보여줄 것은 많아도 감출 것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머 물렀던 따이족 밍네 집도 그러했다. 그러나 간혹 마약이나 술 중독자를 만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피해야 한다. 친절을 가 장한 횡설수설만 피하면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민박을 했던 밍네 집
숨겨진 낙원 퐁넘 계곡(Thung Lũng Phong Nậm)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성도 211번 도로는 지형을 따라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오르내리는 경사와 커브가 심하고, 오래전에 시멘트로 포장된 길은 폐이고 좁았다. 뒤 따라오는 자동차는 흔들리고 요동 치며 자전거가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 속도 만큼이나 느리다. 이 길처럼 커브가 급하고 내리막을 내려갈 때는 자전거가 자동차보 다 더 안전하고 빠르다. 카르스트 지역의 산들은 산맥이라기 보다 는 하나의 독립적으로 겹쳐진 여러 산봉우리로 보는 것이 더 옳지 안나 싶다. 봉우리 사이 사이로 미로와 같이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마치 하롱 바다 위의 섬들처럼 땅 위에 봉 우리가 하나씩 떠있다는 착각에 육지 위의 하롱 베이? 그렇게 이 루어진 산들을 베트남 사람들은 고양이 귀 산이라고 표현한다. 신 의 눈 산에서 퐁넘 계곡으로 오는 길은 도로 면이 험하여 힘은 들 었지만 보이는 주위의 풍경이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힘이든
만큼 까오방을 알아가는데 충분한 보상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 된다. 까오방하면
더
통일의 요람 박포 동굴, 마푹 고개 정도로 생각하고 까오방은 가난 하고 깡 촌 중의 깡 촌으로만 알고 있고 반 지옥 폭포가 까오방의 대명사처럼 기억이 되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2018년 4월 에야 UNESCO로부터 논너억 까오방 세계 지질 공원으로 공인 되 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니 그 이전 에야 반 기옥 폭포 이외에 잘 알 려지지 않은 까오방의 그 많은 숨겨진 잠재적 보석을 누가 알았겠 는가? 반 기옥 폭포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퐁럼 계곡은 파 스텔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한 풍경, 산, 강, 파아란 하늘 에 떠다니는 구름, 요정과도 같은 산이 있으면서 수평선까지 뻗어 있는 매혹적인 들판의 평화로운 낙원에 푹 빠질 수 있을
하노이 한인소식 115 여행기 - 까오방, 세계 지질공원 2 •
모든 외국인들에게는 반 지옥 폭포, 또는 조금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여행 정보에 밝은 분들은 베트남 해방과
것이다. 답답했던 가슴에 꽉 막혔던 숨이 트이 듯이. 퐁 럼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서 퐁 넘 계곡 꾸이 션 강과 퐁 넘 계곡의 해돋이 숨이 막힐 것 같은 아름다운 퐁넘 계곡은 반 기옥 폭포에서 불과 30여km 떨어져 있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결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풍경은 자연스럽고 어머니 품 안처럼 따사롭고 평온하다. 퐁넘 입구에서 계곡으로 이어 지는 길에서 보기 드문 야생의 식물과 나무들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마을에 가까 울수록 길게 이어진 들판이 아름답고 시원하다. 구불구불한 오솔길 양측 산기슭 을 따라 서로 이웃한 대나무 숲과 마을은 전형적인 베트남 전통적 문화의 색채가 물씬 풍긴다. 더욱 매혹적인 들판을 만들기 위해 늘어선 삐죽삐죽한 산봉우리들 은 풍요로운 들판과 어울려 한층 더 조화롭고, 완벽하게 짜인 캔 파스 위에 어떤 색상으로 입혀도 잘 어울리듯 퐁넘 계곡은 어느 계절에 찾아와도 언제나 고혹적 이겠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아마도 8-10월 벼가 익어가는 가을일 것 같다. 계곡의 색상 배열은 자연의 부드러운 고유의 숨결과 찬란히 익어가는 황금 색으로 물결치는 들판의 벼, 생명의 녹색으로 어우러진 매혹적인 산, 들판 위로 구부러진 길과 대나무와 마을이 합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드론을 띄우거 나 마을 입구 산 전망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은 아름
어머니 품처럼 따사한 꾸이션 강(Sông Quây Sơn)은 중국 광시 성 에서 발원하여 까오방 성으로 들어와 중국과 베트남 국경 경계선 을 따라 흐르다가 다시 중국 땅으로 넘어가 중국 흑 서 강과 합류 하여 동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총 길이 89km 길지 않은 강으로 베트남 땅에서는 49km만 흐른다. 꾸이 션 강은 베트남 국경을 넘 어오면서 퐁넘 계곡 끝자락 다베(Thôn Đa Bè) 마을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석회암 산악 지역을 만나 처음으로 퉁사오 폭포(Thác Thoong Sào 또는 Thác Đà Sơn)를 만든다. 10여m 그리 높지 않 은 폭포는 층층이 석화 암 바위를 넘느라 흰 물 보라를 일으키며 맑고 푸른 물 웅덩이와 강가로 늘 퍼런 푸른 잔디 밭에서 건기 철 에는 수영과 캠핑이 가능한 잔잔하면 서 깨끗한 작은 호수와 같이 물길을 가두었다. 강은 빠르지 않게 퐁넘 계곡 10km를 흐르는 동 안은 시간을 음미하듯 정지된
맑은 청옥빛의 강물 위로 퐁넘 계곡의 모든 풍경을 옥빛 품 안으로 품었다. 느리게 흐르던 강물은 퐁넘 계곡 끝 자락, 루옥 마을(Bản Lược) 퉁롱산(Núi Thoong Lủng) 과 암반 계곡을 만나면서 다시 “황새” 나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코 라 폭포(Thác Cò Là)를 낳았 다. 나무 숲과 대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3단으로된 30m 높이의 단 아하면서도 거 칠은 코라 폭포는 열정적이지만 거칠고 강인한 고 원의 소녀에 비유되기도 한단다. 거칠은 폭풍이 잠들면 고요가 찾 아오는 자연의 순환처럼 꾸이 강은 시간이 정지된 목가적인 아름 다움을 선사하다 피 나래로 장엄하면서도 거 칠은 숲에 가린 까오 방의 대명사 반 기옥 폭포를 탄생시켰다. 꾸이 강은 길이가 짧고
때로는
코라
116 Korean News in Hanoi traVel | 여행기 퉁 사오 폭포
폭포
것같이 천천히 흐르면서 거울처럼
강 폭이
개울 같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강 중에 하나이며 까 오방 논넉 지질 공원을 흐르는 41km 동안 쉼없이 절경을 만들었 다. 다움에 가슴이 들 끓어오르는 순간을 그 어떤 미사 어귀로 표현한다 해도 이 보다 더 조화로운 색상으로 탄생시키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완벽한 색채로 그려진 들판 위 로 휘둘러 잔잔히 푸른 옥 빛으로 흘러내리는 꾸이션 (Sông Quây Sơn)강의 라인이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퐁넘 계곡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하이라이트요, 다산과 풍요를 꿈꾸며 자연보다 더 순수하게 살아 가는 따이족들의 작지만 따뜻한 가슴으로 품고 빚어낸 낙원 과도 같은 계곡을 완전 채의 클라이맥스라고 인증해 줌은 또 어떠 할까? 고산 지방 하루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사계절이 공존하는 것처럼 변화하 듯, 퐁넘 계곡을 감상하는 시간대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 여명을 헤집고 햇살 머 금은 밝은 아침시간, 하루의 끝자락에서 마법의 붉은 색으로 노을 지는 저녁 무렵, 찬 란한 태양이 하늘에 둥실 뜬 뭉개 구름과 함께 계곡 들판으로 잔 잔이 흐르는 강 수면 위로 쏟아지는 정오, 초 저녁 갈무리 진 초승달 빛이 나뭇가지에 걸려 산등성이 검푸 른 그림자를 미동도 없는 꾸이션(Sông Quây Sơn)강 물에 비추이면 언제 어느 때에 보아도 늘 같은 곳이면서 또 다른 곳에 온듯한 새로움을 느낀다. 자전거를 타고 느릿 느릿 꾸이션 강의 라인을 따라 띄엄띄엄 늘어선 아름다운 따 이 족들의 공간 속에 푹 빠져보면 느려지는 삶의 기쁨에 완전한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꾸이 션 강과 퐁 넘 계곡
장엄
야생의
기옥 폭포(Thác Bản Giốc)는 중국 과의 국경선이 꾸이션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폭포는 베트남
의 몫과 중국 땅이 반반이다. 중국의 관점에서 볼 때 주 폭포(Đưc Thiên)와 보조 폭포로 분리되어 있고, 주 폭포는 넓이 100m, 깊이 60m, 높이 70m이다. 베트남의 관점에서 반 기옥 폭포는 총 폭이 208m, 주 폭포와 보조 폭포를 모두 포함한다. 물의 양이 많지 않 은 보조 폭포는 높은(Cao) 폭포라고 부르고, 낮은 폭포는 베트남–중국 국경 사이 북쪽에 위치한 주 폭포이다. 반 기옥 폭포는 세계 4 번째로 큰 폭포이고 동남아에서 가장 큰 자연 폭포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에서 제일 큰 폭포들(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 나 이아가라
반 기옥 폭포에서 약 3km쯤 떨어진 군 마을(Bản Gùn)에 호랑이 동굴(Động Ngườn ngao)이 있다. 동굴 이름은 따이족 언어로 명 명되었다. Ngườm은 동굴의 의미이며 Ngao는 호랑이라는 뜻이 다. 이 동굴은 Ngườm Ngao, Bản Thuổn, Ngườm Lôm의 세개 의 문이 있는 2,000m 이상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무지개 빛깔의 종유석 층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또한 근처에는 전통적인 문화 마을 여럿 있다. Nhùng An 소수민족의 옛날 방식 으로 농기구와 칼, 도끼 등을 만드는 대장장이 기술을 대대로 이어 온 푹센 마을(Bản Pục
하노이 한인소식 117 여행기 - 까오방, 세계 지질공원 2 • 반 기옥 폭포
하면서
신비 반
폭포, 반 기옥 폭포)이 모두 두 나라의 국경 사이에 위치 해 있다. 반 기옥 폭포는 2005년 중국 내셔널 지오 그래픽 잡지가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폭포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People of Japan Newspaper 와 China Central Television은 반 기옥 폭포의 독특한 그림과 사진 작업으로 세계 시각 예술계에도 진출한 뉴스를 보도한바 있다. 폭포 한가운데에는 나무로 뒤덮인 커다란 둔덕이 있어 강을 세개의 둔덕을 타고 넘어 떨어지는 물보 라로 인해 단아한 아름다움과 장엄 함을 한층 더 높였다. 맑은 날 에는 늘 쏟아지는 폭포의 증기가 영롱한 무지개를 만든다. 폭포 기 슭에는 양쪽으로 풀과 숲이 있는 넓은 강 표면에 모래 사장이 있어 폭포 아래 강물 위로 관광선을 띄워 폭포 가까이까지 접근하여 굉 음이 용솟음 치는 물의 용트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Sên)과, 따이족 14 가구로 구성되어 400년 이상 된 전통 음양 스타일로 전체 돌로 지어진 특별한 쿠오이 끼 마을(Bản Khuổi Ky)이 반 기옥 폭포에서 불과 2km 떨어져있다. 소수민족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소수민족들의 고대 전통 문 화 마을을 방문해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Film & booK | 영화와 책 조서형 발전과 멸망은 늘 오늘부터… 우리는 뭐든 선택할 수 있다 우리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을까? 책 <나무 수업>과 영화 <더 게임 체인저스>를 보고
잃게 될 일 은 여전히 무섭다. 많은 사람 앞에서 대단
히 망신을 당할 일이 생기거나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되거나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은 가까이 다가와 있지 않아도
위협적이다.
하루는 인터뷰를 하다가 인터뷰이가 자기
의 어린 조카 얘기를 꺼냈다. 몇 달 뒤면 초
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 학교에서 배우
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 때
가 있다는 것이다. 글쎄요. 사회의 구성원
으로의 기본을 알게 되는 시간이지 않을까 요, 라며 적당히 답을 했다. “그러니까요. 우
리가 지금 생각하는 사회의 기본이 앞으로 도 기본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그의 말은 그러니까 지구와 인간과 사회가 조카 가 성인이 된 15년 뒤에도 이 모습일지 우 려가 된다는 뜻이었다. 에이. 15년 사이에 무슨 일이 얼마나 있겠 어. 돌아오는 길에는 대수롭지 않았다. 씻 는 동안 15년 뒤면 내가 몇 살일지 가늠해 봤다. 밥을 먹고 자려고 누워서 잠이 안 오 길래 15년이라는 숫자를 다시 떠올렸다. 15 면 뒤면
가 있는 친구도 있고 커플만 지내는 친구
도 있을 거고 혼자서 삶을 꾸린 사람도 있
겠지. 적당히 상상만 하다가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원고를 정리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30년이 되면 지금보다 심각
해진 기후위기로 이상기온을 비롯해 태풍, 홍수, 가뭄이 더 잦을 거라고 한다. 채소와
과일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으니까 재배
가능한 과채류도 달라질 수도 있다. 2030년
이면 십 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인터뷰이의
조카도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일 거다. 속도
를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기업에서 다각도로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기후와 환경 문제는 풀이가 복잡하다. 두 개의 끈이 엉킨 것을 풀어내는
개의 끈이 엉킨 경우는 난이도가 급격히 달라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생태계만 해
도 수 조 개의 끈이 얽혀 있다. 79억 명의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다. 770만 종류의 동 물, 29만 8천 종의 식물, 파악조차 되지 않 는 커다란 수의 유기생물이 있다. 종류만 세도 저 숫자가 나왔으니 머릿수를 세자면 하염없겠다. 이 모두가 촘촘하게 관계를 맺 고 있어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쉽지가 않 다. 나무 막대기를 쌓아 젠가 게임을 할 때 와 마찬가지다. 막대를 아무리 조심해서 빼 내도 우르르 무너지고 만다. 생태계의 복잡 함 중에서도 나무의 삶을 단편적으로 소개 한 책이 있다. 나무를 관찰하며 얻은 교훈 을 쓴 독일 작가의 책 <나무 수업>이다. 생태계를 조절하는 나무
하노이 한인소식 119 책 <나무 수업>과 영화 <더 게임 체인저스> •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때면 이 기분 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의심이 든 다. 너무 좋아서 잃을까 두려운 마음이다. 예전처럼 대단히 큰 행복을 맞이하는 일은 줄어들고 대체로 덤덤한 상태의 무표정이 전부인 날들이지만 이런 날을
나와 친구들이 4,50대일 거다. 아이
것과 열 댓
공동체 책 속에서 나무들은 마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처럼 소개된다. 어린 나무와 나이 든 나무가 있고 나무의 몸이 아프기도 하 고 나무가 속앓이를 하기도 한다. 나무끼리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대화를 하기도 하고 약한 나무를 공동체가 돕기도 하며 마을의 어린 나무를 모아 공동 육아를 하기도 한 다. 처음엔 나무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동화 같아 낯설지만 금방 적응이 된다. 객 관적인 지식과 자료가 뒷받침 되기 때문이 다. 저자는 오랫동안 임업 공무원으로 일했다.
그 후에는 원시림 회복 운동에 앞장섰다. 나무에 있어서는 믿어도 되는 전문가라는 것이다. 나무들은 실제로 서로 경쟁하고 어 려운 때는 양분을 주고받기도 하며 기후, 해충, 곰팡이 등에 함께 시달리기도 한다. 인간이 빽뺵하게 자라는 나무를 솎아내거 나 오래된 나무를 배어내는 일은 숲이라는
사회를 망치는 일이다. 숲의 나무들은 알아 서 사회를 조절하는 힘이 있고 그게 곧 기 후를 조절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무의 원 리를 결코 알아차릴 수 없는 인간은 그들 의 세상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왜 나무들은 사회적 존재가 되었을까? 왜
자신의 영양분을 다른 동료들과, 나아가 적 이 될 수도 있는 다른 개체들과 나누는 것 일까? 이유는 인간 사회와 똑같다. 함께하 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나무 한 그루는 숲이 아니기에 그 지역만의 일정한 기후를 조성할 수 없고 비와 바람에 대책 없이 휘 둘려야 한다. 하지만 함께하면 많은 나무가 모여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고 더위와 추 위를 막으며 상당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 고 습기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 환경이 유 지되어야 나무들이 안전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러자면 어떤 대가를 치 르더라도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개 체가 자신만 생각한다면 고목이 될 때까지 수명을
될
어
것이며 그 구멍을 통해 폭풍이 숲으로 밀
고 들어와 다시 나무들을 쓰러뜨릴 것이다.
또 여름의 더위가 숲 바닥까지 침투하여
숲을 말려 죽일 것이다. 그럼 모두가 고통
을 당할 것이다.
책 <나무 수업> 중에서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나무가 나무답게 숲
을 이루고 살 수 있으려면, 인터뷰이의 조 카가 무사히 성인이 되어 학교에서 배운
걸 써 먹을 수 있으려면, 나와 내 친구들이
별 탈 없이 50대를 맞이하여 이 지구 위 한
명의 아줌마, 아저씨가 될 수 있으려면 내 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미 좁은 집에 살고 자 동차를
기와 환경 문제를 엮지 않고도 채식의 장 점을 말하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먹는 일은 세상에 몇 안되는 확실한 즐거움인데 결과 를 알 수 없는 환경 문제 탓에 그걸 잃을 순 없으니까 말이다. 다큐멘터리는 채식 하는 운동 선수에 집중한다. 제임스 카메론, 아 놀드 슈왈츠네거, 성룡 등의 영화 제작자와 배우, F1의 루이스 해밀턴,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 nBA의 크리스 폴이 등장하며 주 인공은 uFC 선수이자 특수부대 무술 교관 인 제임스 윌크스다. 슈퍼맨을 동경하며 자 라다가 슈퍼맨 못지 않은 체력의 보유자가 된 제임스는 훈련 도중 무릎의 인대가 끊 어지는 부상을 입게 된다. 한시라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던 그는 흥미 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고대 검투사들의 뼈 성분에서 육식을 한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채소와 곡물 위주의
120 Korean News in Hanoi Film & booK | 영화와 책
유지할 수 있는 나무가 몇 그루 안
것이다. 계속해서 옆에 살던 이웃이 죽
나갈 것이고 숲에는 구멍이 뻥뻥 뚫릴
갖고 있지 않으며 자전거로 이동하 고 옷도 거의 사지 않는다면 말이다. 답은 식사다. 먹는 일이 남아 있다. 기후위
식사 로 몸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려 영화 ‘글 라디에이터’, ‘300’ 속 전사로 남았던 역사를 확인한 제임스는 현대의 사례를 찾아 나선 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운동 능력을 향 상시킨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결 과 육식을 하지 않고도 운동 능력을 유지 하는 수준이 아닌 더 끌어올릴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채식 운동 선수들은 빠른 회복력, 힘 증가, 근육 사용 능력의 효율성 을 장점으로 꼽았다. 고기가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편견
시작을 찾는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이 런 믿음은 17세기 리비히의 ‘고기가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주장으로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그 다음에는 기업이 이 주장을 적극
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마케팅으로 활 용하기 위해 기업은 허위 연구 결과를 만
드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의 전
설 베이브 루스가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
에 담배가 좋다고 광고를 하던 시절이었다.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다루는 업체와 프랜
차이즈 레스토랑은 고기를 강한 남자와 엮 어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했다. 육식의 허무 맹랑한 효능은 그렇게 퍼졌고 오늘까지 남 았다.
다큐멘터리는 고기를 먹는 일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 공급원이 아님을 적나라하 게 보여준다. 식용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 면서 기후 사이클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도 함께 드러낸다. 물을 필요 이상으로 투입해 물이 부족해졌고 항산화제를 과용해 인간 에게까지 피해가 왔으며 가축을 방목하거 나 가축에게 먹일 사료를 재배하려고 많은 나무를 자르고 불태운 사실까지도 말이다. 광범위한 육식은 마케팅이었던
무에게도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영화는 마라톤, 달리기, 역도, 사이클 주짓
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인 운동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채식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마무리 짓는다.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인간
에게 어떻게 더 적합한지 실험을 하고 결
과를 공유한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채
식으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채식 한
끼로 선수들의 정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까지 연구 결과로 말한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 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요제프 괴벨스
대량으로 기르는 축산업과 과도한 육식에 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가 안다. 고기 위주의 식단 보다 채소가 기반 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안다. 인간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와 사회에 큰 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도 어느정도 들어서 알고는 있 다. 문제 제기를 그럴듯하게 한 목소리는 그동안에도 있었고 멋지게 표현한 콘텐츠 도 얼마든지 있었다. 관건은 대안이고 실천 이다. 문제 제기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라면 나무의 사회를 살펴보고 인간과 얽힌 동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상황 을 제대로 파악한 몇몇의 일이다. 인터뷰이 의 조카가 별 일 없이 어른이 된 그 사회는 더 조화롭고 사려 깊을 수 있다면 좋겠다. 발전과 멸망은 늘 오늘부터다. 우리는 뭐든 선택할 수 있다.
옮긴이: 장혜경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6-03-10 페이지: 308쪽
하노이 한인소식 121 책 <나무 수업>과 영화 <더 게임 체인저스> • 몸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으레 단백질 파우 더나 닭가슴살 또는 지방이 적은 소고기를 먹는다. 그렇게 했을 때 근육이 강화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큐멘터 리에서는 이 논리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 지
것일 뿐 아 영화 <더 게임 체인저스 (The Game Changers)> 감독: 루이 시호요스 개요: 다큐멘터리 국가: 미국 러닝타임: 88분 책 <나무 수업 (Das geheime Leben der Baume)> 저자: 페터 볼레벤
리꿕스(Lý Quốc Sư)라는 이름은 실제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리 왕조 시대 최고의 국사(國師)에게 내리는 법적 칭호였다. 리꿕스(Lý Quốc Sư)는 당대 최고의 고승으로 역사상 리 왕조의 불교문화를 최고의 전성기까지 이끌며 가장 많은 사원들을 창건했던 고승이다. 리꿕스의 본명은 응우옌치탄(Nguyễn Chí Thành-阮志誠)이며 법 명은 응우옌민콩(Nguyễn Minh Không-阮明空)이다. 그는 1065 년 10월 15일 짱안(Tràng An) 고도(현 닌빈성 자비엔 지역)에서 태 어났다. 치탄의 부모는 가난한 삶을 살아도 평생 주위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었기에 중년의 나이 임에도 준수한 외모에 능력까지 겸 비한 치탄을 낳았다. 그러나 얼마 후 부모가 운명하자 소년 치탄은 게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당시 베트남에는
왕을 목욕시키자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적처럼 왕의 병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다. 리신종왕은 완쾌 후 민콩을 국사(Quốc
약 5백개의 사원 창건 왕의 병을 치료한 것으로 유명했을 뿐만 아니라 리꿕스는 리왕조 시대에 가장 많은 사원을
122 Korean News in Hanoi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불 교 문화가 꽃피울 때였고 국교로서 삶의 모든 측면에 큰 영향을 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도를 닦기로 마 음먹었고 치탄도 그 중 하나였다. 이때 우연히 만난 드다오한(Từ Đạo Hạnh) 승려는 11세의 치탄을 제자로 받아들여 그에게 응우옌 민콩(Nguyễn Minh Không-阮明空)이라는 법명을 주었다. 민콩 은 다오한 승려에게 수행자가 궁극의 경지에 달한다는 심인(心印) 을 전해주었다. 리신종 왕의 ‘호랑이’병을 치료한 신묘한 승려 리신종(李神宗)이 앓았던 이상한 ‘호랑이’질병을 민콩이 치료했던 일화는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당시 21세 리왕제는 갑자기 기 이한 질병을 걸려 온몸에 털이 자라며 하루 종일 호랑이처럼 포효 했다고 한다. 전국의 유명한 의사들이 달려와 치료했지만 여전히 낫 지 않았다. 그러자 명의로 소문이 자자했던 승려 민콩을 수소문해 즉시 불러왔다. 승려 민콩은 왕에게 천자(天子)로 높임 받는 신분으로 어찌하여 이 베트남 불교 문화를 전성기로 이끈 국사(國師) Nguyen Thu Hang / 편집국 리왕조 시대, 약 5백개의 사원 창건 리꿕스(Lý Quốc Sư)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리꿕스 거리는 이전의 탕롱 성 채 지역으로 수도 바로 옆에 위치했기에 오랫동안 유명하 고 번화한 거리 중 하나였다. 리꿕스 거리의 이름은 1143 년부터 베트남에서 리꿕스를 숭배하는 사원에서 유래되었 다. 프랑스 식민지 당시 이 거 리는 유명한 신문사들이 모여 있는 언론의 거리이기도 했고 유명한 시인과 작가들의 고향 이기도 하다. Lý Quốc Sư 거리 런 병에 걸렸느냐고 큰 소리로 물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심히 두려워 더 이상 감히 울부짖지 못했다. 민콩은 큰 가마솥에 물을 수백 번 끓이고 맨손 으로 네 번 정도 휘저어
sư) 로 임명했으며 리(Lý)왕의 성으로 바꿔 그를 리꿕스(Lý Quốc Sư)라 부르 기 시작했다. 리왕조 시대에
지은 승려로도 유명하다. 역사에 따르면 불도를 닦은 리 꿕스는 박닌, 남딘, 타이빈 성 등에서 많은 사원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리뀍스는 76년의 일생 동안 이왕조 시대에 약 500개의 사원을 창건하여 베트남의 불교문화를 꽃피웠다.
하노이 한인소식 123 Lý Quốc Sư 거리 • Lý Quốc Sư 거리의 명소들 소개 쌀국수 명가 퍼 리꿕스 Phở 10 Lý Quốc Sư 리꿕스(Lý Quốc Sư) 하면 아마도 쌀국수집이 연상될 것이다. 이 곳은 20년 된 오리지날 포리꿕스 전문점으로 전체 이름은 Phở 10 Lý Quốc Sư이며 리꿕스 거리 10번지에 위치한다. ‘퍼 리꿕스’는 쌀국수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쌀국수 체인점으로 널 리 확대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쌀국수 레시피와 친절한 접객 서 비스로 고객층이 두터운 곳이다. 중화지역의 만다린 아파트 인 근 리꿕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추천메뉴: Phở tái chín (65.000동), Phở chín (65.000동), Phở đặc biệt (90.000동) • 주소: 10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6시 – 10시 • 문의: 0847225586
124 Korean News in Hanoi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100년 된 프랑스식 펍 Hanoi House 하노이에는 곳곳에 프랑스 스타일의 주택과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리꿕스 거리에는 약 100년 된 프랑스식 주택인 Hanoi House가 이 거리의 펍(pub)으로 알려져 있다. 고딕 양식으로 설계된 하노 이 하우스는 한 시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도차이나 건축물의 한 예이다. 이곳은 젊은 층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다. 베트남식 튀김만두 맛집 이곳은 수십년 전통의 간식 전문점으로 특히 학생들의 간식인 바잉고이(Bánh gối)로 유명하다. ‘고이’(gối)라는 단어는 ‘배개 (Pillow), ‘바잉’은 빵이라는 뜻인데 이 음식이 마치 배개처럼 생겼 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기와 버섯, 면 등을 섞어 밀가루 반 죽에 말아 바삭하게 튀긴 베트남식 튀김만두다. 바잉고이는 새 콤달콤한 느억맘 소스와 잘 어울리며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 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의 수업이 끝날 무렵 간식과 함께 수다를 떠는 학생들의 모습을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Bánh gối lý quốc sư 52 Lý quốc sư • 추천메뉴: berry smash (120.000동), Negroni (150.000동), Kem Trang Tien (180.000동) • 주소: 2층, 47 Lý Quốc Sư,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새벽 1시 • 문의: 086 555 1847 • 페북: https://www.facebook.com/thehanoihouse • 추천 메뉴: Bánh gối (12.000동/1개), bánh rán (8.000동/1개), nem chua rán (6000 동/1개) • 주소: 52 Lý Quốc Sư, P. Hàng Trống •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 문의: 094 6656056 • 폐북: https://www.facebook.com/Banhgoigocda
하노이 한인소식 125 Lý Quốc Sư 거리 • 바리스타가 있는 일본식 카페 STILL COLOR CAFÉ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스틸 컬러 카페는 일본에서 영감을 받 아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 카페는 바리스타가 전문적 으로 커피를 만든다는 것이다. 규모는 작지만 커피 마니아들이 일부러 찾아와 커피를 즐기는 곳이다. 커피 향이 그윽해 지는 가 을날에 스틸 컬러 카페를 추천한다. • 추천메뉴: Cappuccino (55.000동), Bac xiu (50.000동), Latte (60.000동) • 주소: 32 Thọ Xương, Hoàn Kiếm, •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 문의: 034 897 0260 • 페북: https://www.facebook.com/stillcolor.cafe • 추천메뉴: Bún ngan (45.000동), Bún ngan trộn (45.000동), Ngan luộc (120.000동) • 주소: 31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 영업시간: 오전 7시 오후 2시, 오후 5시 – 오후 9시 • 문의: 091 262 3559 하노이 로컬 사향오리 전문 Bún Miến Ngan Minh Thu 하노이는 깔끔하고 독특한 맛을 가미하여 잊지 못할 살국수의 종 류로 월래 인기가 많다. 그 중에는 손님들에게 인상을 남기는 하 나가 바로 오리살국수 (Bún ngan)이다. 리꿕스 거리에서 20년 이 상 오리와 오리 살국수를 파는 이 집은 미식가들에게 친숙한 곳 이다. 여기는 마늘오리튀김, 삶은 오리 그리고 오리살국수가 가 장 팔린다. 오리살은 다진 마늘과 간장을 섞어 만든 소스에다가 찍어서 먹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126 Korean News in Hanoi inFormation | 카페 소개 카페 곳곳에 기분 좋은 커피향이 감도는 곳 해피 브류 커피
‘해피’라는 단어는 좀처럼 식상해지지 않는다. 행복이란 어디에나 있 고 어디에도 없는, 알 것 같다 가도 모르겠는, 허풍선 같은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따라가는 일을 놓을 수가 없다. 여기에 당당하게 해피라 는 단어를 가게 이름으로 건 카페가 있다. 바딘 거리의 ‘해피 브류 커 피’다. 깔끔하게 콘크리트로 바른 외관과 우드와 화이트, 오픈 키친 과 통일된 의자와 탁자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토바이를 주차하 는 자리마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무심히 거리를 걷다 가도 멈칫 돌아보게 하는 세련이다. 아, 여기라면 마음이 놓인다. 모던하고 간결한 인테리어에는 으레 불친절한 단일 메뉴와 까다로 운 카페 사용 규칙이 따르지만 해피 브류 커피는 다르다. 베트남 커 피부터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콜드 브루와 오렌지, 크림, 라임 등을 조합해 만든 시그니처 커피, 커피 원두,
고 언저리에 흑설탕을
쇼콜라와
과를 구워 만든 빵, 뺑 오 뽐므 35,000동이 있다. 내부에는 겉이 매끄럽고 밝은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바리스타를 볼 수 있는 바가 있다. 먹 는 걸 다루는 공간인 만큼 잘 정돈되어 있다. 나가는 길에는 쓰여진 글귀는
박씨유 55,000 등이다. 커피가 섞인 계절 음료로는 사탕수수주스와 아메리카노를 섞은 AmeriCANEno 60,000동, 레몬 주스와 커피를 함께 마시는 레몬 콜 드 브루 65,000동, 라임 소다와 에스프레소로 만든 음료를 컵에 담
하노이 한인소식 127 해피 브류 커피 •
드립백, 두 명 이상이 마실 수 있는 보틀 커피, 초콜릿과 말차 밀크, 티 류까지 음료를 생각하면 떠 오르는 대부분이 메뉴에 올랐다. 빵 몇 가지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작은 구움 과자까지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 난리통에 연 해피 브류 카페는 자리를 무사히 지 켜냈다. 커피를 파는 커피숍이라는 중심이 잘 서 있어서 버틸 수 있 었는지 모른다. 이곳의 커피는 기본적으로 향이 좋고 산미가 돈다. 요즘 유행하는 깊이 있는 커피 맛이다.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 50,000동, 아메리카노 50,000동, 카푸치노와 라떼 60,000동, 모카와 콜드브류 65,000, 카페 덴 40,000동,
바른 서머 브레이크 75,000동, 신선한 우유 로 만든 ‘클라우디 라떼’, 연유와 생크림,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돋보이는 ‘어 리틀 러브’ 60,000동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쿠키와 까 눌레 35,000동, 브라우니 45,000동, 초콜릿 빵인 뺑 오
사
오종종하게 늘어서 있다. 크기와 색깔, 모양이 일정해 마음이 다 편안해진다. 그 너머로는 분주하게 작업 중인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Coffee Again?’ 한 잔의 커피를 더 권 하면서 행복도 해 보겠냐고 묻는 듯하다. 까짓 거 오늘도 잘 만들어 진 음료 한 잔 마시며 행복 좀 해볼까 싶다. 출처: 해피 브류 커피 페이스북 페이지 Happy Brew Coffee • 주소: 43 P. Linh Lang,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 영업시간: 8:00 – 22:00 • 전화번호: +84 39 818 9089 • 이메일: happybrewcoffee@gmail.com • 홈페이지: happybrew.coffee • 인스타그램: @happybrewcoffeevn
128 Korean News in Hanoi sponsor reView | 후원사 소개 미딩 알라딘 스토어, 믿음이 가는 건강식품 귀국선물 전문점 후원사 소개 ׀ 알라딘 스토어 알라딘 스토어는 올해 6월 미딩지역에서 오픈한 건강식품 귀국 선물 전문점이다.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설레 임이 있다. 선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 상대의 건강을 챙기는 선물 속엔 따뜻함을 더하는 정감이 있다. 영화 알라딘은 마법의 램프를 통해 자스민 공주와의 사랑과 꿈을 이루는 로맨 틱 환타지 영화이다. 그래서인지 알라딘 스토어엔 기분 좋은 기 대감 같은 게 있다. 알라딘 스토어의 오대웅 대표는 한인회의 생 활체육분과 이사로써 지난 한인회 골프대회를 진두지휘 했으며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공익의 마인드로 높이 평가받고 있 다. 이런 분이 운영하는 샵이라면 일단은 믿음이 간다. 알라딘은 한인타운의 중심인 미딩의 매너 Tran Van Lai 거리에 위치하여 인근 K-maket과 한식당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 있 는 곳에 입점해 있다. 오대웅 대표는 베트남의 건강관련 특산물 을 여행객, 출장자 분들에게 소개하고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 들에게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제공하겠 다고 말했다. /편집국 알라딘의 인기 제품 군은 무엇입니까 당뇨/혈압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노니, 아티소, 그라비올라, 히비스커 스 등 여러 방면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건조망 고와 코코넛 제품은 꾸준한 인기 제품이며 최근 면역력 강화를 위 한 흑마늘도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영양간식으로는 캐슈넛, 마카다 미아,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주요 제품군으로 바나바, 아티소, 모링가 등이 있으며 농산물로는 버섯류, 상황버섯, 고추 제비집, 동 충하초, 침향 등이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이벤트나 신상품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출하 시기에 맞춘 농산물 제품을 저렴하게 소 개하여 교민과 베트남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제품으로 꿀, 매실, 오디 등이 있으며 알라딘 스토어의 신제품으로 6년근 홍삼을 직접 70시간 달여 공급 하고 있습니다. 교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알라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129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후원사 소개 sponser 알라딘 스토어 • 알라딘 스토어 연락처: 0968 332 490(남승학 대표) 위치: Villa D23, the Manor, Tran Van Lai, My Dinh, Hanoi 알라딘 만의 경쟁력과 자랑 알라딘은 건강식품에 특화함으로써 좀 더 전문적으로 고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교 역할 을 해 나가겠습니다. 카톡방 운영을 통한 건강정보 및 제품에 대한 효능과 복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하노이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알라딘의 매장 뒤편 정원에는 손님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 련되어 있습니다. 만남의 장소로도 아늑한 이곳에서 건강관련 차와 함께 망중한의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웅 남승학 알라딘 스토어 대표
130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131
132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법률 칼럼 들어가며 베트남은 아직까지 외국인에게 사업, 자산취득 등에 대해 여러가지 법률적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취득 가능한 자산에 제한 이 있고, 취득 절차가 복잡하기도 합니다. 사업을 영위하는 것 또한 투자법 등 관련 규정에 의해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가 요구되고 많 은 신청 서류, 복잡한 인허가절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 위해 베트남인의 명의를 이용 하여 자산을 취득하거나 사업을 영위하는 차명거래가 많이 발생하 고 있습니다. 베트남인과 결혼한 경우 배우자의 명의를 사용하기도 하고 베트남인 지인의 명의를 통해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본 칼럼 에서는 베트남인의 명의를 이용한 차명거래의 주요 유형, 차명거래 가 발생하는 이유,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안 등에 대 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명거래의 대표적인 유형 베트남에서 이루어지는 차명거래는 크게 부동산취득과 사업명의 대여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고 있으 며, 이러한 제한은 취득 가능한 부동산에 대한 제한, 절차의 제한 등 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구매 가능한 부동산에는 프로젝트를 기반으 로 한 아파트와 빌라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아파트, 빌라라고 하여 외국인이 모든 아파트와 빌라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 다. 아파트, 빌라 분양시 외국인 분양대상 물건은 내국인과 구별하 여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며, 베트남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분양 물 건의 경우 외국인은 취득할 수 없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도 외국인 분양물건과 내국인 분양물건은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층수를 비롯한 다양한 조건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 습니다. 또는 아예 외국인 대상 분양을 하지 않는 경우 또는 외국인 이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 또한 존재합니다. 이에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또는 외국인이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을 취득하기 위해 베트 남인 명의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 명의 법·률·칼·럼 베트남내 차명거래에 대하여 베트남인 명의의 차명거래 주요 유형·리스크헷지 방안
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명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베트남인을 투자자로 하여 법인 을 설립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주로 소규모 자본을 이용한 창 업 또는 외국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업종의 사업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가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사업비에 비해 인허가 비용이 과다하게
소결
베트남 법률상 금지하고 있고 여러가지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 구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차명거래를 통해 베트남에서 사업 또 는 자산취득을 하고 계십니다. 법률적으로 보호받기 힘든 형태의 거래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한인분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방안은 고려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법률의 보
호를 받으실 수 있는 거래형태로 자산 및 사업체를 정비하시는 것 을 권장드립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133 베트남내 차명거래에 대하여 • 발생할 경우가 있어 어떤면에서는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차명거래시 리스크 및 리스크 헷지방안 차명거래에 대한 리스크는 매우 확실합니다. 실질적인 소유주인 외국인이 그 권리를 전혀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취득의 경우 외국인이 취득 가능한 부동산이 제한적으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인 명의로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 이 거래는 법 규정을 잠탈한 거래로서 보호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 다.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등을 분양받는 경우 외국인 분양 물량이 아닌 경우 분양사는 외국인 배우자에게 외국인이 취득할 수 없는 자산이므로 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거래를 진행한다는 권리포기각서를 요구하는데 결과적으로 이후 외국인 은 자산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수 없게됩니다. 사업체 또한 마찬가지로 아무리 법인대표를 실질 주주인 외국인 으로 한다 하더라도 이는 소유주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사항 이기에 이후 사업이 잘 이루어지면 사업체를 빼앗길 위험이 존재 합니다. 이 또한 투자법을 잠탈한 투자행위에 해당하므로 이후 아 무런 권리를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 해 최소한의 리스크 헷지방안으로 자금제공시 금전소비대차계약
소규모 자본을 이용한 창업의 경우 비용이 적을 경우 법 률에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인허가 담당기관에서
서를 체결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자금 을 제공한다면 부당이득 반환청구만이 가능할 것이기에, 자금공 여시 사인간의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최소한 원금과 이자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는 구입 당시의 금액을 기준에 불과하므로 부동산 가치가 크게 오른다면 지가상승분은 명의제공자가 몰취하고 대여금만을 반환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최소한에 불과할 것입니다. 또한 소규모 창업의 경우 사업이 잘 진행되는 경우 명의 제공자가 사업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 투자 제한이 없는 업종이라면 외국인 명의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필 요할 것입니다. 전 현 우 법무법인JP 베트남 대표변호사 JB Securities Vietnam 감사위원 (前)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법무, M&A, 부동산투자 연락처: (84-4) 3724 5201~3 이메일: bhsjun@jplawvn.com
가 해자와 피해자를 나눈 후 피해자에게는 돌
가해자에게는 적절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가해자 아이는 늘 억울하고 피해자 아이는 여전히 원망이 사 라지지 않으면서 실제로 어른들이 아이들 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핵심 내용은 배우지 못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134 Korean News in Hanoi parenting | 감정코칭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70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의 사회성 핵심은 정서 조율 능력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걱 정하는 것은 크게 두 부분이다. 하나는 학습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이다. 아이가 학교에 가서 공부 잘하고 학교 수 업 잘 따라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 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학교 에서 선생님과 관계가 좋고, 또 친구들과 관계가 좋은 것이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친구들과 관계가 안 좋아서 왕따나 학교폭 력 문제에 시달린다면 아이가 결코 행복하 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를 잘하거나 혼자서 특별히 어떤 영역에서 뛰어나게 우 수하다고 행복할 수가 없다. 무언가 남보다 잘하는 특기보다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성이 우리 아이의 성 공을 더 보장해준다는 것이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이다. 감정코칭에서는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대개 학교에서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른들은 이 문제를 겉 으로 드러난 사건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봄을,
이런 갈등을 인간관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 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아이들은 억울함, 원 망, 죄책감,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만 더 커 진 채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감정코칭에서는 왕따나 학교폭력에 있어 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두 경우 모두 정서조율 능력이 아직 미성숙해서 일어난 일로 본다. 그래서 가해자를 나쁜 아이로 보고 처벌에 집중하 거나 피해자를 불쌍한 아이로 보고 돌봐 주려 하기 보다는 양쪽 모두 정서 조율 능 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법 이라고 본다. 문제는 정서조율 능력을 발달 시킨다는 게 참 복잡하고 섬세한 일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두뇌 중 가장 인간적인 부
분을 가장 고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정서
조율이기 때문이다. 정서 조율 능력이 곧
사회성이다.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켜주
는 데에는 단계가 있고, 순서가 있고, 시간 이 필요하다.
정서조율 능력 발달의 단계
정서조율 능력 발달의 첫번째 단계는 애착 이다. 애착 단계가 필요한 시기는 아이의 태아와 영유아 시기이다. 이 시기 아이한테 는 엄마와의 신체적, 정서적인 밀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시기에 아이의 양육자가 자
주 바뀌거나 엄마가 너무 바쁘거나 엄마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이의 사회
성 발달에 해가 된다. 이 시기에 엄마는 항 상 편안하고 여유 있는 마음 상태를 유지하
는 것이 필요하고 직장 생활을 한다거나 너
무 쫓기며 살지 않도록 환경도 그렇게 만들 고 내 마음도 편안하게 다스려야 한다. 이 시기에 사회성을 발달시키겠다며 아이 를 너무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단체생 활을 경험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마치 과일이 나무에 잘 붙어 있다가 다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는 것처럼 이 시기의 아이는 엄마와 안정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준비가 되면 스스로 세상 을 탐색하러 다른 친구나 어떤 활동에 관심 을 보일 것이다. 그 전에 엄마가 먼저 아이 에게 자꾸 무언가를 먼저 제시하는 것도 아 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정서 조율 능력 발달의 두 번째 단계는 부 모는 모델이 되어주고 아이는 연습하는
를 내도 되는 것을 배울 뿐이다. 또, 엄마가 과도하게 억울해하거나 과도하게 원망을
하면서 너는 마음을 풀라고 해봤자 아이는
더 혼란스럽기만 하다.
예를 들어, 내 아이가 친구한테 맞았다고
생각해보자. 혹은 내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
고 생각해보자. 그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내가 상대 아이의 엄마와 동료가 되는
것이다. 누가 때렸고, 누가 맞았는지에 집중
하기 보다는 아이들 둘 다 아직 어리고 친
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
에 어른인 엄마들끼리 한 편이 되어 아이들
을 가르쳐주자는 태도가 가장 좋다. 감정적
으로 충분히 서로 동요가 될 수 있는 상황
에서 어른들끼리 같이 관계를 조율해 나가
는 모습 자체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
기 때문이다. 말이 쉽지 실제 상황이 되면
굉장히 복잡한 문제이고 엄마 역시 내 감정
을 다스리고 관계 조율을 해 나간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한번은 내가 아이의 인간관
계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동생에게 이 내용
에 대해 설명했더니 그 동생은 “그 말은 내
가 인격자가 되어야 된다는 뜻이잖아요. 너
무 어렵네요.”라고 말했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려면 엄마
가 인격자가 되어야 되고 그건 정말이지 쉬
운 일이 아니다.
끝으로 아이의 사회성 발달의 마지막 단계
는 그저 지켜봐 주는 단계이다. 아이가 십
대가 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 시
기가 이 단계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는 엄 마가 아이의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직접
도와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이제는 아이
를 하나의 독립된 성인으로 지켜봐 주는 것
필요하다. 엄마 눈에 아직은 독립된 성
하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이고 실
세히 물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뭔가 먼저 물어 온다면 그저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다른 어른들과 대화 하듯 편안하게 엄마의 생각을 말해줄 뿐이 다. 엄마는 엄마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지 만 아이가 내 말대로 할지 안할지는 아이의 선택이다. 어릴 때 이 이전 단계를 잘 밟아 왔다면 아이는 아마 더 복잡해진 인간 관계 도 잘 헤쳐나갈 지혜가 있을 것이다. 실수 와 실패도 겪겠지만 그것 또한 아이의 삶으 로 존중해주면서 믿고 응원해주는 것 말고 는 다른 도리가 없다.
나도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커서 이 마지 막 단계에 이른 것 같다. 더 이상 할 일이 없 다는 것이 가볍기도 하고 조금 아쉽기도 하 다. 예전에 놓친 것이 있다면 그것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때는 그 정도 가 나의 최선이었기에 지나간 일은 다 그 대로 잘한 거라고 생각하면 좀 편안해진다. 언제나 욕심은 금물인 것 같다.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기다리고 지켜봐줄 수 있는 여유로운 나에게도 응원 하는 마음을 보낸다. /최소연 객원기자
여러 경우
를 겪어보고 다양한 감정을 느껴본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적절하
게 가이드를 해줘야 하는데 이 가이드는 말 로 하는 것보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 적이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면서 화내 고 야단을 치면 아이는 강자가 약자에게 화
제로도 아직 진짜 성인이 다 된 것은 아니
그래도 이 시기에 성인으로 대접해 줄
아이는 정말 어른스러워진다. 이 시기
아이가 겪는 인간관계의 문제들은 그 전 시
기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예민해진다. 사춘
기가 되면서 이성문제까지 끼어들어 더 다
양해지기 때문이다. 이때는 괜히 너무 자 조벽 교수
하노이 한인소식 135 아이의 사회성 •
단 계이다. 아이의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시기 가 이 단계에 속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친 구들과 자주 싸우고 화해도 하고 가끔은 자 기가 가해자기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자기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면서
이
인이라고
지만
수록
것도 조심스럽고 급한 마음 에 이런저런 조언을 늘어놓는 것도 잔소리 가 될 수 있다. 궁금한 것도 많고 다그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냥 아이가 먼저 고민을 얘기해주면 고마운 일이고 입을 다물고 있 다면 잠자코 기다려주는
136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골프칼럼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레슨을 받으러 오는 중상급자의 스윙 자세 교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 으로 바꾼다 해도 오래 가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한두번의 라운드 를 해보고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며 다시 원래의 스윙으로 돌아 가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필자는 수년간 골프를 한 주말골퍼가 스윙을 완전히 다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필자처럼 레슨 하는 코치들이 스윙 및 자세 교정 기간에는 라운 드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기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이 최고의 스윙이고, 본인의 몸에 맞 는 스윙을 찾아 주는 코칭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에, 필자는 레슨 할 때 교정을 무리하게 시키지도 않습니다. 유명한 분석가들 역시 그 해에 더 많은 우승한 선수의 스윙을 분 석을 해서 새로운 스윙의 틀로 소개를 하기도 하기에, 스윙의 정 석 역시 세계 탑클래스 투어 프로들의 스윙도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들의 스윙은 프로가 된 후에는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스 윙을 바꾸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투어 프로들이 스윙교정을 한다는 것은 선수생명을 걸고 하는 위험한 일이란 걸 알기 때문에 거의 스 윙을 바꾸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프로가 아닌 주말골퍼는 그때 그때 스윙이 바뀌는 게 당연하고, 또한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 위내에서 스윙을 바꾸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역시 없 다고 생각합니다. “어깨 돌리고 팔을 쭈욱 펴고 허리를 돌리라고?” 돌릴 수 없는 몸이 고,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팔이 펴지지도 않고 돌릴 수도 없이 불룩 나온 배를 가진 4,50대 굳은 몸인데 어떻게 탑 클래스의 폼을 따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필자는 주말 골퍼의 일생은 본인의 몸에 맞는 스윙을 찾아가는 여 정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프로가 아닌 주말 골퍼이 기에 어느 정도는 스윙을 언제든지 바꿀 준비가 되어 있는 것도 좋 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스윙교정) – 정석 스윙? – 교정? – 레슨 – 즐겨라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일생을 마감하는 게 거의 모든 주말골퍼의 일생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은 골프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시대여서, 갓 입문하는 초보들도 거의 골프해설가 수준의 골프 지 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머리에 든 골프지식은 이미 코 칭을 해도 되는 수준인데 몸이 안 따라 줄 뿐이라며 자책하는 분 도 많습니다만, 결코 자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골프 스코어가 자세로 점수가 결정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탑 클래스 투어 프로들의 스윙과 자세를 가르치고 배우는 레슨 형태 로 인해 오히려 주말골퍼가
하노이 한인소식 137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스윙교정) •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투어 프로들처럼 이미 완성된 스윙은 고칠 수가 없지만, 주말 골 퍼들은 스윙이 완성된 것이 아니고 완성 되어져 가는 과정이기에, 고치고 또 고치지만 결국 미완성으로 골프의
골프에 싫증나게 할 수도 있기 때문 에, 저는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골프 게임을 많이 보라고 권유 드 립니다. 많이 봐야 눈에 보이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지인들이나 회원님들한테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라운드 시에 먼저 “욕심부리지 말라” 라고 합니다. 골프는 욕심을 부리는 순간 몸이 굳어서 제대로 움직여지지도 않을 뿐 아니라, 특히 주 말골퍼가 욕심을 내면 라운드 초반부터 미스샷이 나오기 십상이 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즐겨라” 라고 합니다. 프로 골퍼들은 골프가 직업이기에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지만, 사교나 취미로 골프 를 하는 주말 골퍼가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골프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만, 진정 마 음으로 즐겼을 때 좋은 라운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핸디캡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본인의 핸디캡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라운드를 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골프의 세상이 눈앞에 펼 쳐지리라고 필자는 장담하며, 샷 별 참고하실 만한 것들을 아래에 옮겨 봤습니다. 1. Driver 거리욕심 내지 않고 세컨드 샷이 쉬운 지점까지만 보낸다 는 마음으로 가볍게 칠 것. 2. Wood, 유틸리티 칩샷, 어프로치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지점까지만 보낼 것. 3. 롱 Iron 그린 또는 그린 주위의 안전한 지역을 공략할 것. 만약 그린을 직접 공략한다면 홀을 향해 공략하지 말고, 그 린의 중앙을 공략할 것. * 투어프로들도 150m 정도에서는 “파”가 쉽지 않다. * 7번 아이언 이하의 거리가 남았을 때 “버디”를 하겠다고 무모하게 덤비지 말 것. 4. Bunker 무조건 안전한 탈출을 먼저 생각하고, 그 이후의 샷은 탈출한 후 생각할 것. 5. Chip Shot, 어프로치 샷 퍼터처럼 굴려라. 굴릴 수 있다면 굴리 는 게 최고의 결과를 낳는다. 7. Putting 홀컵에 붙이는 것이 최고의 퍼팅이다. 넣겠다고 욕심을 내지 말 것. * 투어프로들도 2.5m 거리의 퍼트 성공 률이 50프로 정도 밖에 안 된다. 샷 별 참고하실 만한 것들
138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커피칼럼 김영민 칼럼니스트 커피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 바리스타 자격증의 종류 - 바리스타 자격증 Q&a COFFEE! BaRiSTa 자격증 김영민의 COFFEE MASTER 바리스타 자격증의 종류 많은 분들이 바리스타를 취득하면 커피를 다 배우게 되신다고 생 각하시지만 바리스타 자격증은 커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 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하여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만 드는 기술과 서비스 태도를 평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자격증 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바리스타 외에 집에서 즐겨 사용하시는 핸드드립이나 모카포트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커피를 만드는 홈카페마스터와 도구별로 커피추출을 설계하는 커피지도사, 생두를 평가하고 커피를 가공하는 로스트마스터 자 격증도 함께 배우시면 커피를 폭넓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 가 커피를 가르치면서 수강생들께 받았던 질문을 중심으로 바리 스타 자격증에 대해 계속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UN 산하 국제커피기구인 ICO(www.ico.org)는 전 세계의 커 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10월 1일을 공식적인 커피데이 (International Coffee Day)로 정했습니다. 커피는 전 세계 사람 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기호식품 중 가장 대중화된 식품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2007년 커피프린스 방영 이후 커피 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커피전문점의 점포 수가 편의점의 점포 수를 두 배 이상 앞지르게 되고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도 급 격히 많아졌습니다. 급기야 2019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바 리스타 챔피언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커피의 달, 10월을 맞아 커피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인 바리스타 자격 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갖추시면 창업하시는데 분명한 도움이 되십 니다. 커피시장의 트렌드는 날마다 변하지만 바리스타에게 바탕이
급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작동하는 기초원리를 배울 수 있고 에스 프레소와 우유스티밍 및 카푸치노를 배웁니다. 바리스타 1급은
을
각종 도구 사용법 과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는 과정으로,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체험하며 클레버,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 드리퍼, 사이폰, 더치커피와 같은 각종 도 구 사용법을 활용한 커피추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무슨 자격증을 취득 해야 하나요?
A. 바리스타 2급과 1급을 취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바리스타 2
실기고사장에서 실기시험을 보실 수 있 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www.pqi.or.kr)의 자격취득현황에서 바리스타를 검색하시면 어느 자격증과 협회가 공신력이 있는지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한국자격증이 해외에서 인정되나요? A. 필자는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의 자격증을 번역공증하여 베트 남에서 Expert 비자를 발급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 11월 베트 남 하노이에서 제1회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입니
하노이 한인소식 139 커피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 : BARISTA 자격증 • Q. 카페창업을 하고 싶은데 바리스타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하나요? A. 카페창업을 하실 때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 니다. 그러나 최소한 바리스타 자격증이 요구하고 있는 지식과 기 술 및 서비스 태도를
되어야 하는 기본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Q. 바리스타 자격증은 어떤 것부터 따야 하나요? A.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은 먼저 취미로 홈카페마스터 과정
들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홈카페마스터는
함께 커피 향미의
그 라인더 세팅과 에스프레소 향미표현 그리고 라떼아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Q. 많은 협회들의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데 한국커피협회 자격증 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한국커피협회의 자격증은 대한민국 법령에 따라 공인된 민간자 격증으로 2022년 9월을 기준으로 256곳의 교육기관에서 자격증 교 육이 이루어지며 227곳의
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 초로 만든 협회이다. 8개의 지부가 있으며 250개의 교육기관에서 공 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 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바리스타 자격증 Q&A
140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건강칼럼 원인과 증상, 예방에 대하여 건·강·칼·럼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 질병으로 최근 까지 중부 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의 열대우 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때로 다른 대륙으로 옮겨지기도 하였습니다. 첫 감염사례는 1958년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인수공 통전염 질병으로 발생하였었습니다. (다람쥐, 쥐, 동면 쥐류, 원숭 이) 미국에서의 첫 사례는 2003년, 영국에서는 2018년에 처음 보 고되었지만 2022년 초 이후 급격하게 전 세계로 확산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두 별개의 유전자 단계통군 으로 중앙 아프리카계 (콩고 유역)과 서아프리카계로 나뉘어 있습 니다. 콩고 분지 계통군은 역사적으로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했으 며 더 많이 전염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바이러스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 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사람 간에 전염됩니다. 원숭이두창은 자 기 한정성 질환으로 증상은 약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되며 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아프리카 내) 치명률은 3~6% 정 도이지만 미국의 경우 현재(2022년 8월 말) 약 18,000건 이상의 감 염 사례가 있었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단 1건에 불과합니다.
예방 접종
- 원숭이두창에
임상 양상
원숭이두창의 양상은 1980년 전 세계적으로 근절된 것으로 알려 진 진성천연두 바이러스 계열 감염 천연두와 유사하다. 원숭이두 창은 천연두보다 전염성이 낮고 질병의 심각성은 훨씬 적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감염에서 증상 시작까지의 시간)는 일반적 으로 6일에서 13일이지만 5일에서 21일의 범위일 수도 있습니다.
감염은 두 기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백 신이 개발되었고 승인되고 있습니다. 천연두 백신 JYnnEOS(FDA 승인) 또는 IMVAnEX (MRHA[영국) 승인)는 약독화 생바이러스 가 투여됩니다. 4주 간격으로 2회, 피하 주사로 투여되며 신체의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퍼질 위험은 없습니다. JYnnEOS의 경 우 두 번째 백신 접종 받은 후 2주가 지나야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 로 인정되며 원숭이두창에 대해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백신인 ACAM2000 (생 백시니아 백신)은 비축되어 있지만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앞으로 질병이 더 공격적으로 퍼진 다면 사용 가능성이 있습니다.침습성: (0 ~ 5일 지속) 발열, 심한 두통, 림프샘염(림프샘의 부기), 요통, 근육통 및 심한 무력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임파선염은 다른 유사한 초기 증상을 보이는 질병(수두, 홍역, 천연두)과는 다르게 원숭이두창에서만 나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입니다.
발진성: 일반적으로 발열이 발생 후 1~3일 이내에 시작됩니다. 발 진은 몸통보다는 얼굴과 사지(四肢)에
있습니 다.
발바닥의
향을
약
항바이러스제
천연두용으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Tecovirimat는 원숭이두창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2년에 유럽 의 약품청(EMA)에 의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Dr.Brian W. McNaull (패밀리 메디컬 원장 )
하노이 한인소식 141 원숭이두창 •
치 료에 대한 동물 및 인간
허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FDA는 이 약제를 승인하였지만, 아직 널리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 니다. 누가 예방 접종받아야 할까? 현재(2022년 8월) CDC는 광범위한 대 중이나 성적으로 활동적인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예 방 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 당신 은 예방 접종을 원할 수 있습니다.
걸린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을 때. - 지난 2주 동안 당신의 섹스 파트너가 원숭이두창 진단을 받았을 때. -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는 지역, 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졌을 때. 천연두 박멸 프로그램에 사용되던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예
더 집중되는 경향이
(얼굴의 경우 약 95%, 손바닥과
경우는
75%가 영
미칩니다) 또한 구강 점막 (70%), 생식기 (30%) 결막 (20%)과 각막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진은 반점에서 구진으로 그 후 소포에서 농포로 마지막으로 딱지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 다. 병변의 수는 몇 개에서 몇 백개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증상이 심한 경우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병변이 합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증 사례는 소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바이러스 노출 정 도, 환자의 건강 상태 및 합병증과 관련되어 있으며, 근본적인 면역 결핍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천연두 예방 접종이 보호적이었지만 오늘날 40~50세 (국가에 따라 다름) 미만 의 인구에서는 천연두 예방 접종 캠페인이 중단됨에 따라 원숭이 두창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142 Korean News in Hanoi Column | 생활 칼럼 • 과일세정제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 물기를 닦아서 위 아래의 뚜껑 부분을 잘라준다. • 파프리카 안쪽에 하얀 부분을 칼로 제거한다. • 3~4조각을 내서 지퍼백에 보관한다. ⇒ 이렇게 손질한 파프리카는 최대 14일동안 먹을 수 있는데 랩에 싸서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2~3번 씻어준다. • 꼬리와 머리 부분을 다듬어준다. • 락앤락통에 콩나물을 담아준다. • 콩나물이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준다. ⇒ 이렇게 보관한 콩나물은 2일마다 물을 갈아주면 최대 10일까지 보관할 수가 있다. • <찬물+식초 1스푼>에 5분동안 보관한다 •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고 줄기 1cm 남기고 잘라준다. • 길쭉한 통에 물을 조금 담아준다. • 줄기만 물에 닿게 한 다음 냉장 보관해 준다. ⇒ 깻잎은 금방 시드는 야채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관해두면 2~3주 동안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파프리카 콩나물 깻잎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주부라면 음식을 최대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일이 고민스러운 숙제 중에하나이다. 끼니마다 정량으로 음식을 준비해서 그때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종 요리의 재료에 해당하는 야채의 손질과 보관이 특히 어렵다. 베트남의 덥고 습한 날씨에서 특히나 지키기 어려운 야채들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손질법과 보관법을 찾아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덥고 습한 베트남에서 야채 오래 보관하는 법!
상추를 올린다.
• 돌돌 말아서 지퍼백 안에 넣는다
• 줄기쪽이 밑에 오도록 해서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 보관한다.
⇒ 이런 방법으로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2달
정도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아래쪽 뿌리는 10% 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 겉껍질은 벗기고 누런잎은 떼서 정리한다.
• 파란잎은 끝부분을 5cm 정도 자른다
• 흙이 없도록 깨끗하게 물에 씻어준다
• 대파를 손지할 때 주의점은 무조건 사자마자 바로 손질해야 한다는 점이다
• 깨끗하게 씻은 대파를 그늘에서 물기없이 완전히 말린다
• 쓸 용도에 맞게 나눠서 썰어준다.
• 락앤락 통에 키친타올을 깔아준다.
키친타올 위로 대파를 올려서 보관한다. (냉장 또는 냉동 보관 모두 가능)
일주일 안에 먹을 양은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한다. 냉동 보관한 대파는 3개월간 먹을 수 있다.
• 양파 껍질을 한 겹만 남기고 깐다.
•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싼다.
• 계란판 위에 겹치지 않게 쌓아둔다.
•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상온 보관한다
⇒ 3개월~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 뿌리를 자르고 1시간 이상 서늘한 곳에서 말려준다.
• 한 개씩 랩으로 싼다.
• 지퍼백 안에 넣고 냉장 보관한다.
⇒ 2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하노이 한인소식 143 야채 오래 보관하는 법 • • 마트에서 사온 그대로 랩으로 2-3겹 말아준다 • 비닐봉지에 담여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해둔다 • 만약 자른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락앤락 통에 넣어 밀봉한 후 냉동 보관한다. • 만약 냉장 보관해 두었다면 2주 안에 먹어야 하고 냉동시킨 무는 육수 낼 때 사용하면 좋다 •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펼쳐 둔다. • 1~2일 정도 말린 후에 상자에 넣는다. • 햇빛에 닿지 않는 상온에 보관한다. ⇒ 이렇게 보관하면 한 달에서 한 달 반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 상추는 씻지 않은 채로 그대로 준비한다. • 일회용 행주를 깔아서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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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감자 상추 양파 (아직 까지 않은) 양파 (이미 깐) 대파 보관법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The Manor
144 Korean News in Hanoi inFormation | 부동산 정보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 다. 면 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107 3 21,000 23,300 1, 11호 118 3 25,600 28,000 2, 10호 126 3 28,000 32,500 4, 8호 156 4 31,000 35,000 5, 7호 206 5 34,000 40,000 6호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지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 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6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더 매너아파트
에머럴드아파트 Emarald(CT8) 중화 우딕(넘버4)아파트 UDIC Complex(N04)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 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자 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2019년 6월 입주. Vimefulland가 개발한 주거용 아파트 900세대가 2개동으로 구성됨. 기역자형 건물이 광장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배치됨. 단지 입구가 미딩메 찌(미딩송다)지역으로 한국 마트와 식당, 학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근래에 시공한 주거용 아파트 500여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통합형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중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재래시장 등이 근접해 있고, 단지 저층부에, 각종 식당 및 음식자재점, 골프연습장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발달되었고 한인주거에 적합함. 면 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106 2 18,000 20,000 153 3 23,000 28,500 189 3 27,000 32,000 216 4 32,000 37,000 면 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77 2 11,000 14,000 86 3 13,000 16,000 105 3 14,000 17,000 142 4 21,000 25,000 면 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94 2 14,000 16,000 128 3 17,500 20,000 155 3 21,000 24,000 사진 제공: Somerset Grand Hanoi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원칙적으로 베트남 동화로 표기해야 하며, 아직은 대다수의 한인들이 임차인의 지위여서 환율 등락시에 베트남동화로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되어야, 환율변동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음.
14,000 16,000 114 2 15,000 18,000 131 3 21,000 26,000 145 3 25,000 30,000 181 3 29,500 35,000
아파트 1,350세대, 4개 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중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102.8 2 11,000 14,000 123 3 13,000 16,000 136 3 13,500 17,000 139.1 3 16,000 20,000 168.7 4 18,000 24,000
하노이 한인소식 145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 2022년 9월 25일 기준 자료 출처: 중화부동산 090 498 2780 (HANIL co., ltd)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 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 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 다.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 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 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88 2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만다린아파트 Mandarin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스럽 게 마감되어있다.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112 2 20,000 22,000 134 2 22,000 26,000 142 3 27,000 31,000 161 3 30,000 33,000 266 4~5 38,000 46,000 복층형 시푸차아파트 Ciputra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Hanoi Academy 등의 국 제학교, KMarket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123 2~3 14,000 17,000 145 3 16,000 19,000 150 3 18,000 23,000 182 4 25,000 30,000 230 4 35,100 50,00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 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다.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87 2 12,000 15,000 117 3 15,000 18,000 128 3 17,000 20,500 142 4 19,500 23,000 162 4 22,000 25,000 주의사항: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기존 달러표기에서 베트남동화로 표기함. 관계규정이
Thang Long No.1(Viglacera)
DCapitale Apartment
핑몰. 지하 통합형 주차장 등 총 3,000세대 이상으로 구성. 최초의 한인 아파트 밀집지역인 중화지역 서측에 접하여 위치함.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한국식당 및 K-Market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발달됨. 오피스텔인 C2동은 외국인회사 주소등록 및 외국인주거등록(Dang Ky Tam Tru)이 가능함.
12,000
13,000
14,000 16,000
20,000
23,300
넘버4아파트 The N04 Apartment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근래에 시공한 주거용 아파트 500여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통합형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중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재래시장 등이 근접해 있고, 단지 저층부에, 각종 식당 및 음식자재점, 골프연습장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발달되었고 한인주거에 적합함.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94 2 16,500 20,000 128 3 19,000 22,000 155 3 22,500 28,000
Gold Mark City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입주시기: 2017년 7월, 주거용 아파트 5,000세대, 루비단지 4개동, 사파이어단지 4개동, 그외 2개동
Keang Nam 19 118 48,000 5,664,000
Thang Long 1 12 116 40,000 4,640,000
Golden Palace 16 128 35,000 4,480,000
DCapitale Tran Duy Hung 37 71 56,000 3,976,000
Mandarin 8 112 47,000 5,264,000
Gold Mark city 34 139 29,5000 4,100,500 Saphire2동 분양중
Vinhome Smart city 24 82.4 35,200 2,900,000 Sapphire분양중
Emerald 19 86.4 39,500 3,412,800
Royal city 15 132.2 40,000 5,288,000 Skylake 30 72.5 60,000 4,350,000
100
18,000 20,000
20,000 26,000
146 Korean News in Hanoi inFormation | 부동산 정보 스카이레이크아파트 Skylake Apartment Vinhomes가 시행 및 관리. 입주시기: 2019년. 주거용 3개동과 저층부에 근린 시설, 지하 통합형 주차장으로 구성. 한인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및 경남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함. 단지 북측에 수만평의 호수 및 공원 조성중으로 조망이 우수 함. 주거용 아파트 약 1,800세대와 단지내에 각종 편의시설 잘 구비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함.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51 1 10,000 13,000 72 2 14,000 16,000 111 3 22,000 25,000 139 4 35,000 41,000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39 1 10,000 12,000 C2 동 51 1.5
13,500 C2 동 71 2
15,000 81 2
95 3 17,000
122 3 20,500
디케피털아파트
시행은 Tan Hoang Minh, 관리는 Vinhomes. 입주시기: 2019년. 총 6개동으 로 주거 4개동, 오피스 1동, 오피스텔 1동, C6동과 C7동 아래 층은 Vincome 쇼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골드마크시티 하노이 시내 주요 아파트 매매 시세 2022년 9월 25일 기준(단위: x1,000VND)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과 근린시설, 베트남인국제학교(Newton School) 등으로 구성됨. 통합형 지하주차장, 수영장과 중앙 광장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상가, K-Market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단지 동측에 호수공원, 한국국제학교 위치함. 전철역 3호선(2020년 개통예정)과 한국국제학교 에서 수백 미터 이내에 근접하여 주거 및 교육에 적 합한 단지임. 주의사항: 1. 상기 시세는 최근 입주했거나 신규 입주 대상인 아파트를 위주로 기준층을 중간 평균하여 제시한 값임. 2. 신규 분양아파트 매입시 2% 유지보수선납금 미포함 가격이며, 계약시 30%, 입주전까지 70%까지 납입, 입주시 25%, 등기부 수령시 5%를 납입하는 조건임(현재 분양중인 골드마크시티 사파이어2동의 경우), 납부 유예도 가능. 95%까지 선납시 일정액 할인 가능. 3. 등기부가 발급된 아파트는 한국인도 은행(제1금융권)대출 가능함(추가적인 상담, 090 498 2780 가능) 신규분양중인 아파트는 대출 곤란함. 대출상품 미사용에 대해 분양가의 일정액 할인혜택 있음(분양 장려정책은 추후 변동될 수 있음). 4. 등록관련 세금: 신고가액의 0.5%. 양도소득세: 양도인(파는 자)이 개인(현지인과 외국인 불문함)인 경우 신고가액의 2%, 양도인이 법인인 경우 법인의 자산이라고 보고 법인세율 적용함.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비 고 기본형 풀 옵션 91 2 14,500 17,000 117 3 18,000 20,000 143 3 19,500 22,000 162 4 23,000 26,000 면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84 2 9,000 13,000
3 12,500 15,000 121 3 14,000 18,000 139 3
172 4
아파트 명 층 수(F) 면 적(㎡) 단 가 x1,000 (VND/㎡) 합 계 x1,000 (VND) 비 고
입주중
하노이 한인소식 147하노이 한인소식 147 하노이 버스노선 •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 (주)경남기업이 투자하고 시공한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구, 팜훙(Pham Hung) 거리에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2011년 3월 20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베트남에 인도하여 2011년에 완공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복합건물이 되었다. 그중 랜드마크72(Landmark 72)는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현재
AEON MALL Long Bien
보유한다. 골프장은 경 사진 지형 및 다양한 난이도에 따라 플레이어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로운 지형으로 설계되었다.
AEON MALL Long Bien
E03 E03
(My Dinh) 경기장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박물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그랜드 플라자 롱비엔(Long Bien) 골프장 빈홈 리버사이드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국립농업대학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농업, 임업 및 어업 분야를 연구하고 선도하는 대학이다. 베트남 국가의 주요 대학 그룹에 있으며 동남아시아 상위 30개의 대학 중 하나이다. 본 대학은 베트남 농업농촌 개발부에 소속되어 있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은 국가의 훌륭한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에서 인적 자원 교육, 과학 연구, 지식 응용 및 기술 개발 등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질적, 인적 자원 교육 제공 및 농업과 농촌 개발 과정에 과학기술을 도입하고 연구하여 신지식을 적용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롱비엔(Long Bien) 골프장은 PGA 표준에 따라 27 개의 골프 코스가 포함하는 북쪽의 "첫 번째 오픈 골프장"이다. 현대적이며 최고의 시설로 지어진 롱비엔(Long Bien) 골프장은 많은 골프 애호가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롱비엔(Long Bien) 골프장은 좋은 위치 선점과 아름다운 경관 및 국제 기준의 시설을
롱비엔(Long Bien) 골프장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가진 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72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다. 약 80,000㎡ 부지에 총 9층, 450개 객실 규모로 2013년에 완공됐다. 그 중 34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도심에서 10 km 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 26 km 거리에 있는 이 5성 호텔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로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랜드 플라자는 하노이의 쩐쥐흥(Tran Duy Hung) 거리에 위치한다. 이 호텔은 전체 167,602㎡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3억 달러 가까운 투자비가 들어간 이 호텔은 특히 618개의 객실을 보유한 베트남에서는 최대 호텔 중 하나다. 하노이 특급 호텔인 대우호텔은 411개의 객실이 있다. 같은 높이로 사무실과 은행 지점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빌딩 '참빛타워'와 연결된 이 호텔은 1-4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과 식당 등이, 5 층에는 비즈니스 시설이 각각 들어서 있다. 또 6-28층의 객실 가운데에는 97 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플라자
2015년 10월 28일에 개점된 AEON MALL Long Bien은 하노이의 첫 번째 일본 백화점이다. 이곳은 종합 백화점, AEON 마트, 150부스의 전용 상점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중무휴 영업이며 -평일: 10:00 - 22:00 -주말: 09:00 - 22:00 이다. 148 Korean News in Hanoi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 GMP
- ILAG가 설계 했으며, 약 54,000m²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 개의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약 12,000m²이고 바닥면적은 30,000m²에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되었으며 약 50,000점의 현물이 전시 되어 있다.
E03 AEON MALL Long Bien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Vinhomes Riverside 또는 Vincom Village는 하노이, 롱비엔구에 있는 도시이다. 이는 빈그룹의 (주)도시건설 투자개발사 이동이 이탈리아, 베니스처럼 수변도시 유형에 따라 건설한 183.5ha의 도시이다. 주소는 하노이, 롱비엔구, 비엣흥(Viet Hung)읍, 방랑(Bang Lang)로1번길, 7번이다. 이곳은 2012년 1월 초부터 빈그룹의 본부가 설립된 곳이다. 빈홈 리버사이드는 70ha의 녹지 공간, 18.6km의 수변길, 12.4ha Harmony 호수 등이 포함된 초대형 규모로 조성된 생태 도시이다. 빈홈 리버사이드 (Vinhomes Riverside) 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 Long)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박물관은 ‘천년의 하노이- 탕롱’ 기념 행사를 테마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로 건립 되었다.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있기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지는 구조다. 독일 조인트
하노이 박물관 미딩 경기장은 남뜨리엠 (Nam Tu Liem) 구,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Duc Tho) 거리에 있으며 하노이 중심 서남쪽에서 10킬로미터 멀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6만석 규모인 껀터 (Can Tho) 운동장에 이어서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 HISG 그룹의 시공으로 공비가 5298.3만불이었다. 미딩 운동장은 4개의 관중석이 있다. 운동장 주변에 419개의 전용방이 있다.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54미터인 4개의 지주에 설치된 355개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톤, 조리개가 156미터, 직경이 1.1미터이다. (My Dinh) 경기장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하노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및 회의, 국제 콘퍼런스, 국내와 국제 정치, 무역통상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 정식으로 개장 되었다.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 m²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50m 높이의 5층이 있고 2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 m²의 면적의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 m²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연회장 및 그외 소규모 회의실들이 있다.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노선 번호 : E03 노선 : My Dinh (Ham Nghi) - Ocean Park 첫차 시간 : 5시 막차 시간 : 21시 노선 길이 : 36 km 총 운행시간 : 18분 가는 방면 Mỹ Đình (Y tế phường Cầu Diễn) - Nguyễn Văn Giáp - Hàm NghiNguyễn Hoàng - Phạm Hùng - Trần Duy Hưng - Nguyễn Chí ThanhHuỳnh Thúc Kháng - Thái Hà - Chùa Bộc - Phạm Ngọc Thạch - Xã Đàn - Phạm Ngọc Thạch - Đào Duy Anh - Đại Cồ Việt - Trần Khát ChânNguyễn Khoái - Cầu Vĩnh Tuy - Cổ Linh - Tỉnh lộ 379 - Lý Thánh TôngĐường nội bộ khu đô thị Ocean Park - Khu đô thị Vinhomes Ocean Park. 오는 방면 Khu đô thị Vinhomes Ocean Park ( Điểm đỗ xe) - Đường nội bộ khu đô thị Ocean Park - Lý Thánh Tông - Tỉnh lộ 379 - Đường dẫn đi đường Cổ Linh - Cổ Linh - Cầu Vĩnh Tuy - Nguyễn Khoái - Trần Khát Chân - Đại Cồ Việt - Xã Đàn - Phạm Ngọc Thạch - Chùa Bộc - Thái Hà - Huỳnh Thúc Kháng - Nguyễn Chí Thanh - Trần Duy Hưng - Phạm Hùng - Nguyễn Hoàng - Hàm Nghi - Nguyễn Văn Giáp -Mỹ Đình (Y tế phường Cầu Diễn). 하노이 한인소식 149
법
실제 전투기 조종사들처럼 훈련 일 지를 작성하고, 톰 크루즈가 직접 리뷰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부분의 배 우들은 톰 크루즈가 자신의 일지를 읽을 리가 없다며 초반엔 코웃음 쳤 지만, 실제로 톰 크루즈가 개별적인 피드백을 주자 깜짝 놀람과 동시에 존경심을 느꼈다고. 톰 크루즈는 “실제로 교관이 된 기분이었다. 결국 내가 이 배우들을 F/A 18기에 태우지 못한다면 누구도 태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조종 기량을 익힌 배우들에게도 가장 힘든 훈련은 중력 훈련이었다. 마치 용에게 몸이 묶여 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제트기 조종은 조종 하면서 연기까지 더해야하는 이중고였다. 지구 표 면 중력 1G 기준, 제트기 내부 중력은 거의 8G에 가까운 상태. 뇌에서 피가 빠지고 몸이 짓눌리고 눈이 감기고 피가 내려가서 다리에 쏠리는 일명 지락(G-LOC) 현상을 견뎌낸 배우들이 모두 <탑건: 매버릭>에 출 연한 것. 실제로 영화 속 상공 훈련 장면에서 배우들의 얼굴들이 일그 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인공적으로는 도저히 일그러뜨릴 수 없는 장면 이라 현실감을 더한다. 이처럼 리얼리티의 끝을 보여주는
<탑건: 매버릭>은
예정이다.
는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접근과 준비로 전 세계 관객들이 즐길 수 있 게 됐다.
150 Korean News in Hanoi 탑건: 매버릭 장르: 액션 국가:미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30분 감독: 조셉 코신스키, 주연: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극한의 트레이닝을 견딘 ‘팀 탑건’ 하늘 위 펼쳐질 압도적인 비행을 체험하라! 전편 <탑건>이 톰 크루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실제 항공 훈련을 받 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톰 크루즈와 팀원으로 등장하는 모 든 배우들이 항공 학교에 입소해 극한의 트레이닝을 견뎌냈다. 좀더 체계화된 항공 훈련을 위해 톰 크루즈와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미 해군과의 파트너십을 맺고자 직접 미국 태평양 함대를 찾아갔다. 두 사람 은 “CG없이 실제로 배우들이 조종하는 장면을 촬영하고자 한다. 가짜로 찍 고 싶지 않다”며 해군 측에 참여를 제안했다. 실제로 영화 <탑건> 개봉 당시 미해군 자원 입대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으며 무엇보다 ‘전투기 조종사’에 대한 시선을 완벽히 바꾼 영화가 <탑건>이기에 해군 측에선 이를 즉시 수락 했다. 이를 계기로 제작진은 전투기 조종석 내부에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를 직접 개발하고, 톰 크루즈가 스턴트가 되어 비행 장면 촬영 테스트에 임했 다. 이후 톰 크루즈는 5달간의 고강도 비행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해군 소속 강사 및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과 친숙해지는 법, 중력을 견디는 법, 조종하는
등을 가르쳤다. 심지어 배우들은
영화
다양한 상영 포맷을 통해 관람 경험을 극대화할
톰 크루즈만이 할 수 있
하노이 한인소식 151 탑건: 매버릭 / 공조2: 인터내셔날 • 공조2: 인터내셔날 장르:액션/코미디 국가:한국 등급:15 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29분 감독: 이석훈 주연: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남북 형사, 그리고 FBI, 오리지널 멤버 X 뉴페이스 멤버 진짜 패를 숨긴 채 삼각 공조를 하게 된 ‘림철령’, ‘강진태’, ‘잭’ 그리고 겁 없는 직진 본능 ‘박민영’과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 ‘장명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조합은 <공조2: 인터내셔날>만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남한으로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 ‘장명준’을 잡기 위해 다시 남에 돌아온 북한 형사 ‘철령’. 두 번째 공조 수사를 하는 ‘진태’와 합을 맞추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 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철령’은 여전히 뛰어난 능력을 지닌 엘리트 형사의 면모로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두 번째 남한 생활에 이전보다 익숙해 진 모습의 ‘철령’은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한층 새로운 모습을 선보 일 것이다. ‘철령’과의 공조 이후,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된 남 한 형사 ‘진태’는 광수대 복귀를 노리며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다 시 한번 자처한다. ‘철령’의 돌발 행동에 더 이상 당황하지 않고 태연히 대처하 는 ‘진태’는 특유의 노련함과 위기 대처 능력으로 ‘구’ 광수대 레전드다운 모습 을 보이다가도 여전히 짠내 나는 매력으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진 태’의 처제 ‘민영’은 1편의 백수에서 자칭 뷰티 유튜버로 변신했다. 현실은 연 봉 36,000원, 일당 100원인 뷰튜버지만 대박을 포기하지 않는 ‘민영’ 은 다시 돌아온 ‘철령’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다가도 뉴페이스 ‘잭’ 의 등장에 홀로 갈등하는 능청스러운 매력과 때론 예기치 못한 활약 상을 선보이며 청량제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랜 기간 쫓아온 ‘장명준’을 잡기 위해 FBI 명예를 걸고 미국에 서 날아온 ‘잭’은 2편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 ‘철령’과 수사 내내 부 딪히고, 의도치 않게 ‘민영’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이어가는 ‘잭’ 과 ‘철령’의 관계는 새로운 브로맨스로 풍성한 재미를 완성한다. ‘철 령’, ‘진태’, 그리고 ‘잭’이 쫓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 자신의 이익 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장명준’은 강력한 존재감으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렇듯 삼각 공조 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들이 펼칠 활약은 한순간도 놓 칠 수 없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빚어진 안타까운 운명의 러브스토리
꽃말은 애모(愛慕)이다. 바라기는 한쪽만 바라보도록 목이 굳은 사람을 말한다. 해바라기는 오직 태양만 바라보는 꽃이 다. 일편단심이다. 애모의 사연을 살펴보면, 페르샤 공주가 사랑했던 태양의 신 아폴로를 간절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죽음을 맞이한 러브 스토리가 있다. 공주가 죽은 후에 태양의 모습을 닮은 꽃이 태어났다. 사람들은 태양을 관장하는 아폴로를 단심(丹心)으로 사랑 했던 공주의 마음을 담아서 해바라기라고 했다. 이 영화도 여주인공이 전장에 나가서 행방불명이 된 남편을 찾아서 이탈리아에서 러 시아까지 찾아 나서는 긴 여정을 묵묵히 그려내고 있다.
interView | 고전영화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1970년 /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감독 : 비토리오 데 시카 주연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해바라기 Sun flower 다시 보고 싶은 영화 (82)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탈리아, 전쟁에 참가한 뒤 행방불명이 된 남편의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관공서를 계속 드나드는 여인이 있 다. 나폴리 시골에 살았던 지오바나(소피아 로렌)는 밀라노에서 온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오얀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하여 안토니와 지오바나는 결혼식을 올리지만, 안토니 오는 군대에 입대하고 곧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난다. 소식을 모르던 지오바나에게, 어느 날 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받고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그가 죽음 직전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바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먼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전쟁으로
해바라기의
줄거리 152 Korean News in Hanoi
이윽고 그녀는 마샤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해바라기 (Sun flower ) •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 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탈리아 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 는 우크라이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상태다. 지오바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 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녀는 남편을 잊 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 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바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바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작품 전체를 뒤덮는 해바라기의 벌판과 더불어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해바라기 밭에 얽힌 이야기들이 좀처럼 마음을 떠나지 않 는다. 서로 사랑했던 두 남녀가 전쟁으로 인해 생이별을 맞게 되고 이후 이들이 겪어야 했던 안타까운 운명의 스토리를 명배우 소피 아 로렌과 마스트로얀니가 압도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작품에 불어 넣고 있다. 영화 초반에는 로맨틱하게 그려졌었지만, 전쟁이 끝나 배경이 러 시아로 옮겨지고 난 후에는 색다른 인간 드라마로 변모시킨 감독 의 뛰어난 연출을 볼 수가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클로즈업되는 두 사람의 표정과 다시 클로즈업 되어 화면에 비치는 해바라기의 장면, 그리고 그때 흘러나오는 구 슬픈 멜로디의 음악을 듣고 보다 보면 저절로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감동을 준다. 하노이 한인소식 153
/ 성별 여 / 베트남인
학력: 호치민시 대학교의 감사 및 회계 전공(2006 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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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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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처우 : 협의
복리후생 : 회사내규 문의/접수 : 담당자 김효성 093-830-8066 kimhyosung@megadnc.com
접수기간 : 2022/04/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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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기반) 운영 및 유지 관리 사내 IT/네트워크/보안 기술 지원 및 장비 및 유지 관리 , Network 및 보안장비 운영 및 유지 관리 IT 자산 관리 (H/W, S/W), CCTV 운영 및 유지 관 리, 기타 통신관련 업무 2. 자격증 CCNP 보안 관련 자격증 (정보보안 기사, 산업보안 관리사 등) 정보처리 기사 등 3. 지원자격 : 7년차 이상, IT관련 전공자 4. 문의 : 093 223 0909 / ceo@wsivn.com 사무실 임대 위치: 경남 옆 팜승대로 원마트근처 면적: 125m2 . 모든 가구,정수기 있음 단가 13$ 관리비 포함됨 문의 : 0988 508 414 구인 MEGA D&C 홈페이지 http://megadnc.vn/ 업종 : 건설업 근무지 : 하노이, 호치민 채용부문 : 엔지니어 직무상세 : 건축공사(공정관리, 품질관리), 건축공무(현장 기성-도급/사기성, 실행관리, 문서 관리,대관업무, 협력업체 관리), 시공관리(전기 설비, 기계/통신 설비), 현장 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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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렌버그(D’ Arenberg)와인 회사의 체스터
inFormation | 이벤트 Debussy, Concert Vol. 147 D’ Arenberg wine dinner 뮤지컬 ‘푸른 국화’ Nhạc kịch “Hoa cúc xanh 연애시의 여왕 쑤언 꾸인 탄신 80주년 기념 호주 다렌버그(D’ Arenberg)와인과 만찬을 여성의 날, 여성들을 위한 사은 이벤트 Xinh Fest (Garage Sale x Workshop) Hanoi Wine Festival 2022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프랑스,) 가 1894년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완성한다. 프랑스의 시인 말라르메의 상징시 ‘목신의 오 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1894년 초연 시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인상주의 음 악의 걸작으로서 드뷔시의 이름을 세상에 널 리 알렸다. Honna Tetsuji 지휘자와 당꽝 피 아니스트가 출연하는 이 Concert Vol. 147 콘서트를 통해 목신이 되어 나무에 기대 앉 아 드뷔시의 걸작을 감상해보자. 일시: 2022년 10월 1일, 오후 8시 장소: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số 1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입장료: 400.000 ~ 700.000VND 웹: https://www.facebook.com/dnghvn.vnso 한동안 호주 와인은 베트 남 시장에서 잠잠했었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국내에서도 호주 와인이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 7일,
오스본(Chester Osborn) 대표가 고급스런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본 이벤트에 참석하면 호주 와인에 대한 흥미로운 테마로 아키라 백 고급 레스토 랑의 대표 요리와 인상적인 만찬을 누릴 수 있다. 일시: 2022년 10월 7일 오후 6시30분 주소: Akira Back - JW Marriott Hà Nội | 8 Đỗ Đức Dục, Nam Từ Liêm, Hà Nội 입장료: 3.600.000VND 문의: 090 329 0998 쑤언 꾸인이 세상을 떠난 지 34 년이 됐지만 쑤언 꾸인의 작품들 은 여전히 후세의 사랑을 받고 있 다. 특히 낭만으로 가득한 연애시 들은 젊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을 받고 있다. 쑤언 꾸인의 80번 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뮤지컬 ‘푸른 국화’가 10월 5-6일, 양일간 오페라 하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뮤지컬 은 2018 전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4대 연극 중 하나이다. 올해 뮤지컬 공연 은 음악 감독, 무대 감독, 미술계와 공연계의 거물급 거장들이 함께 참여한 보기 드 문 뮤지컬이다. 일시: 2022년 10월 5-6일 주소: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số 1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입장료: 500.000 - 3.000.000동 문의: 0916 285 959 (ms Thuy) COMPLEX01은 10월 20일 베 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소중한 고 객인 여성들을 위한 ‘Xinh Fest’ 이벤트를 개최한다. 패션, 액세서 리,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5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고객들을 위한 멋진 포토존 과 워크샵도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일시: 2022년 10월 8-9일, 오전 9시 – 오후 7시 장소: COMPLEX01 - số 29 ngách 31 ngõ 167 Tây Sơn, Hà Nội 입장료: 무료 문의: https://www.facebook.com/complex01.vn 하노이 와인 페스 티벌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와 인 생산국들이 출 품한 여러종의 와 인들을 한자리에 서 만나볼 수 있 는 정통 와인 축제이다. 엄선된 소수의 와인 공급업체와 함께하는 하노이 와 인 페스티벌은 고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와인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2022년 10월 15일, 오후 2시 – 11시 장소: The 100 Garden, 68 Ng. 238 Đ. Âu Cơ,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입장료: 200.000VND 문의: https://www.facebook.com/hanoieventsvn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콘서트전세계 유명 와인과 함께하는 축제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 Nguyen Thu Hang /편집국 2022년 10월 in october 하노이 한인소식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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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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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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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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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94 - 589 - 106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하노이원불교 039-968-8262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038 894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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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지점 024) 383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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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82-943-1086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웨스턴 하노이 한국 국제부 088 629 0055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1호점(미딩 골든팰리스) 096 603 9330
2호점(하동 골드실크) 096 603 9330
3호점(하동 시즌스애비뉴) 096 603 9330 엔젤유치원
1호점(미딩) 097 142 7896
2호점(메찌하) 097 142 7896 우리유치원 096 621 7952 중앙유치원 097 442 0441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원 097 193 1000 캐나다 유치원 090 747 8668
키즈 앤 뮤직 스토리
039 410 0486
하나유치원 035 744 1105
하노이 유치원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아학교
하이스타 유치원
햇살유치원
ANS(알프레드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EVEREST INTERNATIONAL SCHOOL 0972 003 090
Gateway(게이트웨이) 024)6260 4666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V 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097 4420 441
085 251 8575
383 7175
하노이 한인소식 159
하노이중앙교회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학교
노벨 학교)
037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033 916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093 647 981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서울치과
254 2828/083 354 2828
024 30794 0471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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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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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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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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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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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강원도 향우회
동문/동호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82 500 2799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82-487-6304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37 844 3490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얼티밋 프리스비 동호회 0777-352-890
160 Korean News in Hanoi SEOUL KOREA 유학원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W요가
강해인
경기
경남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0296 5833 /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그룹 1호 쭝낀점 083
그룹 2호 미딩점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2844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323-8811
하노이 축구회 090-4567-136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풋살동호회 082 625-3745
하노이 한울골프모임 094-535-4759
하노이 한인농구 동호회 094-239-0273
하노이 한인 3구당구 동호회 039 306 3876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국외대동문회 0912-576-210
한국항공대 동문회 090-884-7175
한양대동문회 091-886-9185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KITA무역아카테미동문회(비전/마스터) 0904-096-904
ROTC (하노이) 091-800-2047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6281-611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그린푸드
096-756-2322
금산미학홍삼(베트남지사) 034 661 8133
내가마트&푸드트럭 091-551-1004
롯데마트
동다점
024 3556 9595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모두(MODOO) 091 376 1066
미원 093-456-3276
에이스마트 (미딩점) 024) 3785-5878 (중화점) 024) 6281-1178 (시푸차점) 024) 3758-8878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하동점) 024) 8588-1728 (박닌점) 084 656-1769 (빈푹점) 097-582-3509 (타이응엔점) 096-777-8482 (하롱베이점) 091-5620-777 (하이퐁점) 0225) 372-8856
077 301 7288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청정원 마트 024) 3783-3424 하나로마트 024) 6266-1612
위드유(편의점)
하노이 한인소식 161
024)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My Dinh CT4 024 3227 2351 / 024 3227 2352 34 Hang Gai 024 3938 2343 Ecolife Capitol 024 6659 3358 17T3 024 6276 4567 R1 Royal 024 6297 3377 R2 Royal 024 6329 6945 R3 Royal 024 6329 6951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Trung Yen 024 3226 2541 / 024 3226 2542 Golden palace 024 6295 1264 / 024 6295 1265 Goldmark Ruby 024 3200 9070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
Quang Minh 024 3201 0490
Seasons Avenue 024 3201 0962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Rivera Park 024 3201 1941 / 024 3201 1942
Gold Season 024 3202 6086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Time T1 024 3204 5335
Indochina 024 3796 0191
D‘Capital C2 024 3206 8618
Central Point 024 3202 0225 / 024 3202 0226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My D nh Pearl 024 3802 2238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17T3점 024 6329 1176
로얄시티R3점 024 6329 6901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CT4점 024 3227 2350
중이엔점 024 3226 2540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7722
K-MARKET HCM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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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Town 028 5411 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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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식당(구 쌍둥이) 024-3225-2483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늘봄 093 637 8984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미딩점 081 706 1494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낌마점 098-250-8522
쩐지흥점 098-250-8522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7-538-156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24) 3556-9549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 093.642.3014
2호점(미딩) 024.3200.5007 / 096.8853.330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 096.5788.830
6호점(중엔) 0966 000 732
7호점(호떠이) 0989 000 005
8호점(박닌) 0223 906 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 229 25 25
10호점 (장보) 0325 256 625
11호점(다낭) 0333 684 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미트팜 1호점(골드마크) 035.966.9292 / 0866.750.988
미트팜 2호점(로얄시티) 039.8585.800
미트팜 3호점 (외교단지) 0988.46.73.73
미트팜 4호점(디캐피탈) 093.642.3014
미트팜 5호점(박닌) 0967.694.700
미트팜 6호점 (미딩) 035.920.8282
차차차 035.4098.5588
2호점 (박닌) 032.92.000.82
부뚜막 미딩 077 523 1234
부뚜막 중화 083 935 0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34 665 8170 /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
035-587-0114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162 Korean News in Hanoi
전문도소매
251 5111 / 0932 732 121
홈나이
가맹점 PHAM HUNG
MY DINH 024) 3200-1669 BAC NINH 월드호텔 098-7700-0316 BAC NINH 인터네셔널 098-770-0316 HAI PHONG 037-388-8875 HANAM 096-249-6655 음식점/생수/축산 가가만두 096 933 2109
미가식당 하이증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예가 039-353-1840
왕대포양꼬치 034-546-6667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24) 3555-1660
인연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박린점 096 828 4485
빈푹점 090 465 6255
하이퐁점 093 659 2261
장어랑고기랑(구서라벌) 090-211-1413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죽이야기 077-923-6876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청호매트리스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팔도 096-3750-785
푸다닭 치킨전문점 024) 2243-0570
풍경 037 609 8292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급식총괄 이대운 0399-788-338
0949-621-000
098-335-8570
035-644 9904
024) 3512-2881
타이응웬 0208-360-333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Noble moment 024) 6686-5935
PROMISEON
하노이 한인소식 163
하세카(공장급식)
하이트진로
한양수산
합천돼지국밥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BQ 장보 107번지
BBQ
VN(단체급식) 037 306 0582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WA카페 024)3200-4102 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Monthly Magazine for Korean in Vietnam KOREAN NEWS 광고문의 대표전화 024) 3555-3015~6 하노이한인회 발행“한인소식”의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notice3015@gmail.com 문화강좌 ngocmai220419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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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V(인력공급) 096 885 446
T-land부동산 098879-1004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VTC Service(인력파견) 024) 3796-5104
VTC법인설립대행 024) 3796-5092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Watree vina 070-210-7263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39 752 9053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성환경 022-0355-5659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84-824-4718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상설홍보관 024) 3772-386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안E&C 024) 3794-0360/1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고물상 090-4923-230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극동건설 024) 3787-7355/6 (주)금가베트남법인 024) 3641-7061/2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기연비나 091-908-9741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
166 Korean News in Hanoi
건설/자재/제조/설비 강산비나(FRP) 081 227 0000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인테리어 자재
삼구종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서희건설 024) 3758-8411
서광비나 0221 3997 7801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성신비나(유) 024) 3321-3414/5
성우지오텍 024) 3787-8426
세경오토 0979-680-859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세평이엔씨 094-100-2500
신오텍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096-141-2822
우진플라임 098-484-2268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028 6650 0993
인텍크린룸 024) 3785 8602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에이스비나 0888 96 4888
에폭시바닥재 0908-000-901
024-3200-6923
090-606-5433
091
035-848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준트레이딩 093-641-7159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스카/KOSCA(도장.방수.에폭시) 090-619-0942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리아판넬 호치민 : 0271 360 6431~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 0222 3848 565 / 3848 148 Hotline : 090 451 8148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 098.152.0904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하노이 한인소식 167
엠엔에스아이씨티(글로벌철강ERP)
엠에스코스모인쇄
오토닉스
706 4689 워터존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 E&C 024) 3769 0156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P E&C CO., LTD 호치민: 0271 360 6431/ 360 643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0222 3848 565/ 3848 148
Hotline: 090 451 8148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 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VICA(지게차,중량렉) 0988 508 414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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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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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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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미래) FBER VN Co.,Ltd 0221) 397-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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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S Vina(셔츠 전문) 02293.898.127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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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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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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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173 담임목사 정원호 전도사 이화섭 문효희 연락처 038-698-2845 E-mail jwh2705@gmail.com / 카카오톡ID hanoieverlove 홈페이지 www.hanoieverlove.or.kr 교회주소 2-3F, số 25 - Villa D The Manor, KĐT Mỹ Đình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예배시간 안내 - 주일예배 : 오전 10시, 12시 / 유초등부 10시, 청소년부 12시 건강한 교회, 영향력 있는 교회 하노이 늘사랑교회 하노이 늘사랑교회 불향 쭈꾸미 초심 브레드 팩토리 Villa D 정문 K마트 미딩점 2부 3부 주 일 주 일 오전 주 수요일 예배안내하노이한인교 회 '코로나와 함께 ' 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와 함께 (마28:18-20) 전화 024-3744-0009 이메일 hanoielim2020@gmail.com 주소 Toà OTC 3D, chung cư Handi Resco, đường Phạm Văn Đồng 07:00
174 Korean News in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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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177
178 Korean News in Hanoi 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Monthly Magazine for Korean in Vietnam KOREAN NEWS 하노이한인회 발행“한인소식”의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광고문의 대표전화 024) 3555-3015~6 notice3015@gmail.com 하노이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HIS: Hanoi International School) 1996 . 12 IB (IBPYP, IBMYP IBDP) , KAIST, , , (HIS) ! admissions@hisvietnam com Tel: +84 (24) 3832 8140 Hanoi International School
하노이 한인소식 179
180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181
182 Korean News in Hanoi 아침을 깨우는 활력 하루중 언제라도 취침전 한잔 액티바이즈 리스토레이트파워칵테일 하루에 필요한 영양공급 에너지 생성 및 피로감퇴에 도움 뛰어난 재생을 위한 이상적-나이트캡
하노이 한인소식 183 '알러지, 진드기방지, 먼지없이 편안하게' 76 Duy Tân, phường Dịch Vọng Hậu,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예약 : 0868 069 398 76 Phan Kế Bính, phường Cống Vị, quận Ba Đình, Hà Nội 예약 : 0344 256 196 106 Linh Lang, phường Cống Vị, quận Ba Đình, Hà Nội 예약 : 0899 458 005 / 0911 329 835 BTF11 Xuan Tao Street, Ngoai Giao Doan, Hanoi 예약 : 0964.114.128 외교단 지역 지점 1: 76 주이딴 - Fuji Luxury 지점 2: 106 링랑 - Fuji Luxury 지점 3 지점 4 (NEW): Fuji Luxury 하노이 외교단 수안따오 길 BTF11호 (CO2 Embassy Garden 옆) 2022년 9월중순에 하노이시 외교단 지역 수안따오 길에 위치하는 신규 지점4가 개업됩니다. FUJI SPA CENTER 오프닝 이벤트: 찜질 서비스 및 개업일부터 일주일 30% 할인 이벤트" 리셉션 웰컴티 마사지 후 음료제공 Fuji Spa Center - 전통 일본식 헬스케어 장소 (풋 & 바디) FUJI Spa는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페셔널하고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스파입니다.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고객님은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녹차,“믓”과 연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니저 및 직원은 능숙한 기술 외에도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인상적인 외모도 소지합니다. 신규 4번 지점은 2022년 9월 개업 혜택: - 찜질 서비스 제공 및 9월27일 ~ 10월5일 전체 서비스 및 헬스케어 상품 30% 할인
184 Korean News in Hanoi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하노이 한인소식 185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186 Korean News in Hanoi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KĐT Ciputra, Bắc Từ Liêm, Hà Nội (시푸차 클럽 2층 메인로비 입구왼쪽) CIPUTRA CLUB 미트팜 7호점 시푸차점 1호점 Goldmark R4 브래드 팩토리 옆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Gold Mark City 골드마크시티 (GOLDMARK CITY) 2호점 로얄시티 메가몰 지하2층 CGV 대각선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Royal City 로얄시티 (ROYAL CITY) 3호점 B2 Embassy Garden (응와이 자오도완.쑤언 따오)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Ngoại Giao Đoàn 098.846.7373 외교단지 (NGOAI GIAO DOAN) 098.845.7373 미트플러스 3호점 외교단지2호점 로얄시티1호점 골드마크시티 Goldmark R4 브래드 팩토리 옆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Gold Mark City 로얄시티 메가몰 지하2층 CGV 대각선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Royal City B2 Embassy Garden (응와이 자오도완.쑤언 따오) 5호점 박닌점4호점 디캐피탈 디캐피탈 C6동입구 옆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D’Capitale K마트 직영점 옆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Bắc Ninh 6호점 미딩점 Meat Farm Thực Phẩm Sạch - Mỹ Đình 096.885.3330 말린망고,각종 견과류,커피류,그레놀라,쥐포등 다양한 귀국선물용 베트남 특산품 판매중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고마운분께 특별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셔요♡ 신짜오 비엣남~ 가성비 갑 ! 귀국 선물 맛집 - 미트팜입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187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미트플러스 458 Minh Khai, TP. Hà Nội 미트플러스 15호점 타임시티점 (TIMES CITY) Meat Plus No1 Korean BBQ - Times City 024.3203.1988 다낭점 033.368.4881 진 짜 차 돌 차차차 1호점 미딩점 032.92.000.82 7 Le Thai To, Vo Cuong, Bac Ninh Cha Cha Cha No1 Lẩu Nướng Gầu Bò - Bắc Ninh 박닌 레타이또 (거성갈비 맞은편 ) Bac Ninh
188 Korean News in Hanoi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086 288 4075, 024 3201 6226 soonhee123 Golden palace, Tầng 1 tháp A Tòa nhà,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골든팔레스 1층) 소양념 갈비, 꽃살, 차돌박이, 갈비살, 버섯불고기전골, 샤브샤브, 육회 숯불 돼지갈비, 항정살, 생삼겹살 다금바리 매운탕, 해물탕, 해물전골, 동태전골, 장어구이 부대찌개, 오징어볶음, 돼지두루치기, 해물파전, 찌개류, 곰탕, 갈비탕, 사골우거지탕, 따로국밥, 각종 식사류 점심특선 숯불 돼지갈비 정식, 뚝배기 불고기 정식, 제육볶음 정식, 고등어 구이 정식 Villa D23, the Manor, Trân Văn Lai, Mỹ Đinh, Hà Nội
하노이 한인소식 189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정성으로만드는맛 1. 깨끗한 식재료 2.고급스러운 공간 3.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서비스 스페셜 쌀국수 갈비 쌀국수 곱창 쌀국수 추천메뉴 BEST 추천메뉴 BEST 추천메뉴 BEST 퍼틴 미딩점 (CT 9) 092.959.6869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097 655 6272하롱 지점│ 024 3200 6379미딩 지점│ 090 168 2888응우옌반록 지점│ 037 565 6282박닌 지점│ 097 267 5866빈옌 지점│ 087 700 2799랑선 지점│ 098 389 6318박장 지점│ 093 557 6060다낭 지점│ 베트남 전국 지점 phở thìn mỹ đình 프랜차이즈 가맹점 문의 환영합니다 092 959 6869 (베트남어) / 091 2022 222 (영어)에서도 주문가능합니다 CT9 미딩점
190 Korean News in Hanoi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중화요리의 명가 - 자금성 경남점 Tầng 1, Sảnh A Keangnam, Đường Dương Định NGhệ, Mễ Trì, Nam Từ Liêm, HN ☎ 070 752 2190 (랜드마크 72) 본점 1호점 빈푹점 Số 9, Lô S9, đường Nguyễn Tất Thành, phường Liên Bảo, Thành phố Vĩnh Yên, tỉnh Vĩnh Phúc ☎ 090 465 6255 2호점 미딩점 60 TT4, Khu Đô Thị Mỹ Đình - Sông Đà, Phường Mỹ Đình 1,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 093 659 2261 3호점 전 지점 카카오톡 문의 아이디 일취월장(日就月將) 모든 것이 고객 덕분입니다 중화요리의 명가 자금성 wjdfkr23 저희 자금성은 고객이 준 선물입니다. 첫 마음으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노이 대표 중식당 자금성 대표 김 문 권 올림
하노이 한인소식 191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서울가든 웨스트레이크 호텔 2층 / 서울가든 본점 동시 이용가능 단체회식 / 개인룸 완비 1D Kim Ngoc Street, Tich Son Ward, Vinh Yen City, Vinh Phuc Province www.westlakevinhphuc.com 웨스트레이크 서울가든에서 최고의 한국음식을 즐겨보십시오 한국인 전문요리사가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Chef / Gi Han, Park 박 기 한 Chef / Chang Hoon, Lee 이 창 훈 Vinh Phuc Province의 Vinh Yen City의 중심부에 이상적으로 위치한 Westlake Hotel & Resort Vinh Phuc은 평화로운 댐 Vac Lake와 시적인 언덕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합니다. 무성한 녹색 풍경과 신선한 공기로 둘러싸인 이 리조트는 방문객들이 경험하고 탐험하기를 기다리는 웅장하고 웅장한 성처럼 서 있습니다. 호텔 내 골프연습장 단체석 1000석 / 단체룸 30룸, 최고의 한국음식 연회장 BBQ 한정식 서울가든 예약문의 0394 687 111 호텔문의 +84(0) 211 222 9999 WESTLAKE HOTEL 각 골프장거리 땀다오 CC - 14km 탱낭 CC - 20km 하론 CC - 3km 다이라이 CC - 22km 호텔식당 단체 회식 세미나 등 20명 ~1000명 가능 “주변 사파 공원 및 땀다오 큰절이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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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193 ESPRESS CONSULTANT REAL ESTATE T OUR / HOTEL CONSTRUCTION I T/ NETWORK SERVICE BEAUTY RESTAURANT 하노이 숯불 장어구이 “원조” 김치 식당 해산물 전문 “맛집” CT6 (baya) 관리실앞, 미딩 086 5317 033 (KR) kimchi2012 0247 303 4678 (VN) 원가할인 세트코스요리 6메뉴 코스요리~~회식 끝 !!! 장어(500g) 산낙지(300g) or 문어(500g) 활전복구이 or 활전복회(4미 300g) 꽃게해물탕 or 연포탕(수제비) 해물파전(대) 1 2 3 4 5 6 A코스 (①~③) : 정상가 1,200,000 ☞ 할인가 800,000 VND B코스 (①~④) : 정상가 1,900,000 ☞ 할인가 1,200,000 VND C코스 (①~⑥) : 정상가 2,500,000 ☞ 할인가 1,600,000 VND 전메뉴 배달가능 홍어삼합(300g) or 석화생굴찜(2kg) [지점1] 하이바쯩점 [지점2] 바딘점 정통일식전문점 사시미·초밥·덴뿌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 예약/문의 112 Linh Lang - Cống Vị - Ba Đình - Hà Nội 60,000 60,000 120,000 14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김치볶음밥 볶음밥 비빔밥 돌솥비빔밥 제육덮밥 참치덮밥 오징어덮밥 불고기덮밥 김치덮밥 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계란말이김밥 50,000 70,000 70,000 70,000 김밥류 볶음밥 / 비빔밥 / 덮밥 20,000 20,000 40,000 100,000 200,000 120,000 140,000 사이다 콜라 캔맥주(사이공,창) 칭따오(병) 생맥주(2000ml) 소주 막걸리 주류 40,000 50,000 60,000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커피 120,000 120,000 120,000 140,000 120,000 140,000 120,000 된장찌개 사골김치찌개 참치찌개 해물순두부 황태해장국 도가니탕 설렁탕 찌개 / 국 300,000 300,000 400,000 200,000 180,000 150,000 250,000 돼지두루치기 오삼불고기 훈제오리 오뎅탕 해물파전 돈가스 샐러드 먹태 안주류 60,000 80,000 80,000 100,000 라면 치즈라면 만두라면 해물라면 라면류 80,000 80,000 100,000 100,000 떡볶이 라볶이 치즈떡볶이 치즈라볶이 떡볶이 60,000 120,000 120,000 만두 (고기/김치/야채/군만두) 사골떡국 사골떡만두국 만두 / 떡국 80,000 100,000 80,000 80,000 100,000 100,000 120,000 120,000 우동 김치우동 쫄면 냉면 잔치국수 콩국수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면류 120,000 140,000 200,000 돈가스 돈가스 치즈 돈가스 스페셜 돈가스 (돈까스,쫄면,김밥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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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en Thu Hang/편집국
Mai
대통령궁에서 가까운 씨 사켓 사원
불리는 ‘탓 루앙 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