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인소식 1월호 by Lee san

2022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위성신도시, Phu Xuyen에 자리한 한베전용하이테크산업공단에 한국 진출 기업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노이 한베전용 하이테크 산업공단 Hanoi Southern Supporting Industrial Park (HANSSIP)

Phu Xuyen

HANSSIP

하노이한베전용하이테크산업공단 공 단 명 : Hanoi Southern Supporting Industrial Park (HANSSIP) 개발업체 : N&G Group (베트남) ■ 개발협력업체 : Sein I &D Vietnam Co.Ltd(한국) ■ 위 치 : Hanoi시 Phu Xuyen 위성도시 하노이 도심에서 30km, 하이퐁 항구 140km, Noi Bai 공항 60km ■ 공단구성 : 총 면적 559 ha 1차 기 조성 완료 : 77ha (즉시 분양가능) 2차 한베 전용 하이테크공단 ■

Hanoi Southern Supporting Industrial Park

■

토지 임대비 공장 : 130 -150USD/m2 상업 및 서비스 토지 : 500 -1,000 USD/m2

■

부대비용 및 기타 Utilities 관리비 : 0.04 USD/월/m2 용수 : 0.55 USD /m3 (6,500 m3/일) 폐수 처리비 : 0.4 USD/m3 전기 : EVN (베트남전력공사 공시가) / 태양광설치시 5-15% 절감 가능 35KV Lines-80MVA

■

주요 특혜 사항

Hanoi Southern Supporting Industrial Park

입주가능 산업체 :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부품제조, 전자 부품제조, 원부자재 제조, 기계산업, 초정밀기술 및 가공산업 등을 정부육성 장려사업으로 지정하고 세금 등 특혜부여 ■ CT 및 물류기지 개발 업체 ■ 세금 우대 및 정부 특혜 ■

HANSSIP

토지 임대 및 부대 비용

구분 법인세

HANSSIP 공단

일반공단

우대효과

15년간 법인세 감면

6년간 법인세 감면

1~4년 (0%) / 5~13년 (5%) / 13~15년 (10%)

1~2년 (0%) 3~6년 (10%)

법인세절감 (15년간) 365$/m2 9년 내 토지 투자비 회수

50년

타공단 70년 사용 대비 12$-360$/m2 절감

토지 임대기간 70년 (2082년까지) 기타 서비스 지원

HANSSIP

투자허가, 건축허가 등 제반 허가업무 지원 공단 배후시설로 근로자 주택 및 상업시설 Infra 제공, 근로자 채용 및 교육지원

Sein I&D Vietnam Co.Ltd (http://sein.vn) 분양상담

김정인 대표 (+84 903 407 891/ 010 7109 7892) / Nguyen Trong Dung (094 226 5601)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2년 1월호

Contents 22

포토에세이 신년사 28 한인회 도서실 안내 32 문화강좌 안내 36 오피니언 24

Korean News 37 46 82 84 86 88 90

한인동정 2021 온라인 송년의 밤 코윈 청소년 뉴스 코참 소식 베트남 뉴스 한국국제학교 뉴스 NGO 소식

Interview / Report 42

초대석 장은숙 하노이한인회 신임 회장 / 이산 테마리포트 2022 코트라 신년 경제전망 / 김윤진 56 기획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 최소연 48

Essay 60 80 94 96 100 104 112

특집 베트남 사람들의 설명절 뗏 / 안경환 독자 광장 이 달의 시 새해 아침의 기도 / 김남조 경영학 에세이 디지털화의 명암(2) / 이영기 역사 에세이 새로 찾은 고조선 연방, 고죽국 / 신용하 의학 에세이 사상체질에 대한 소고 2 / 이태경 영화와 책 2022년에는 꿈이 이뤄질까요? /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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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 DAC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2년 1월호

Travel 명소 찾아 베트남 구석구석(14) 호아빈, 하남빈 / 최소연 여행기 민족해방의 길-호찌민 루트(3) / 이재국 108 여행기 응우찌선 산 산행기 / 설수환 72 76

Culture & Event 기획 하노이 메트로 1호선 체험기 / 이선아 116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 Nguyễn Thu Hằng (하노이외대 4)·편집국 64

Columm 126 감정코칭 행복의 비결 / 최소연 128 법률컬럼 베트남 비대면 원격 진료 사업 / 오광원 130 골프컬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 남호환

Information 52 54 68 120 122 132 134 137 140 142 144 145 147

정보 베트남 일출명소 / 최소연 정보 2022 임인년 올해의 운세 / 편집국 기획 하노이 루프탑 바 / 이선아 카페소개 아보스&망고 커피숍 / 조서형 후원사 소개 한화테크윈 / 편집국 정보 백신비자 / 편집국 부동산정보 하노이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 쭝화부동산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 편집국 신작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73) / 강희엽 하노이 알림장 / 편집국 1월의 행사소식 Nguyễn Thu Hằng (하노이외대 4)·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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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4 895 3318 (근무시간내,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하노이 내 코로나 관련 핫라인 및 웹사이트, 앱 정보

구분

주관기관

주소 또는 연락처

관련내용

웹사이트

둔딘스튜디오&스퀘어랩

http://wuhanvirus.kr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

웹사이트

베트남 보건부

http://ncov.moh.gov.vn

베트남 내 코로나 발병 현황판

앱

베트남 보건부

App 검색 : Suc khoe Viet Nam

가장 가까운 병원 위치 및 연락처

앱

베트남 통신정보부 베트남 보건부

App 검색 : NCOVI

코로나 관련 의료 신고, 실시간 확진자 구역 확인 및 경보

핫라인

Benh vien Vinmec Ha Noi

090 325 9068 (한국어 지원) 093 447 2768 (영어 지원)

한국어/영어 지원 가능

핫라인

하노이 보건국

096 908 2115 / 094 939 6115 091 686 5570

외국어 지원하지 않음

핫라인

Benh vien E

091 216 8887

외국어 지원하지 않음

핫라인

Benh vien Nhi trung uong

037 288 4712

외국어 지원하지 않음

병원

BỆNH VIỆN BỆNH NHIỆT ĐỚI TRUNG ƯƠNG cơ sở Đông Anh Hà Nội

Thôn Bầu, xã Kim Chung, huyện Đông Anh, Hà Nội 024 3581 0172

주요 코로나 치료 병원 영어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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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의료·긴급 연락처

: 24시간 진료 병원 병원명

위치

지원언어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롯데센터 (Kim Mã)

한영베

Benh vien BACH MAI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연락처

024 3843 0748

주요진료과목

주소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024 3869 3731(내선 9)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베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베

024 3577 1100 024 3574 1111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문묘 (Chu Văn An)

베

024 3823 3076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영베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베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부근처 / 서호근처)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Benh vien 198 벤 비엔 못 찐 땀

한국국제학교 (Mai Dịch)

베

024 3768 2607 024 3226 2051

정형외과 심장내과 산부인과 관절근육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과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하노이의과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베

096 781 1616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KIM'S CLINIC 킴스클리닉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한영베

024 6128 1041 024 6292 7401

내과 소아과 (Dr.김시찬) 외과 (Dr.양승봉) 가정의학과 (Dr.Alex)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한영베

024 3934 0666 024 3676 222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한영베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일] 예약 가능)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비뇨기과 소아과/이비인후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안과(예정) 치과(예정)

The Garden, Tầng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일요일 휴무) 화~토: AM 9:00~ PM 6:30 일요일: AM 9:00~ PM 4:30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월~토 AM9~PM6 일 AM9~PM4

I - Medicare 아이 메디케어

더 가든 (Mễ Trì)

한영베

대표번호 081 340 0101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경남 (Landmark 72)

한영베

0243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영베

024 3975 6887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미딩터미널 근처)

Mĩ Đình 2

한영 중베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블루오션 약국 카톡ID : ksn4075

미딩송다 (Sông Đà)

한영 일베

098 225 3816

(24시간 한국어 지원) (내선번호 0)

한의원 (재활의학,피부미용, 원장 이태경 박사),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Nguyễn Tấn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Phong 교수),안과, 내시경,수술, MRI, CT 등 한국인 약사와 상담 (전화 or 카톡) 화~일 AM10~PM10 매주 월요일 휴무

Lô 121 TT3 KĐT Sông Đà Mỹ Đình (육시리 식당과 나무스크린골프 사이)

5.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 주소 : 298 i, Kim ma, Ba Dinh, hanoi - 연락처 : 024) 3843 - 0748 (안내 멘트에서 4 번 누르면 한국인 데스크로 연결) 또는 kim@vietnammedicalpractice.com - 검사 비용: 2,700,000 VND - 예약 필수, 당일 여권 지참

하노이 한인소식

Photo Essay

Korean News in Hanoi

I포I토I에I세I이I

신년에 떠나는 힐링 캠프 마이쩌우(Mai Châu) 새해 희망의 밀알을 심기 좋은 곳

신년 여행지로 마이쩌우(Mai Châu)를 추천한다. 도시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에 순응해 볼 수 있는 곳.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기 좋은 고요함이 있는 곳이다. 핸드폰 알람 대신 닭 울음 소리로 아침을 열고 해를 기준으로 하루 삶이 정해진다. 마이쩌우에 겨울이 오면 분홍빛 벚꽃과 흰색 자두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새 희망의 영감이 꽃 빛으로 쏟아지는 절기다. 태국 타이족의 삶의 터전이 된 마이쩌우는 정착한 그들에게나 우리와 혹은 베트남 사람들에게조차 이국적일 수밖에 없다. 삶의 언저리에 여행의 기운이 감도는 곳. 신년에 희망의 밀알을 심기 좋은 곳이다. /사진· Tran The Phong, 글· 이산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New year's message

신·년·사

호랑이처럼 뚝심 있게 성취해 나가는 한해가 되길 한-베 수교 30주년 맞아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올 한 해 우리 교민들께서는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1년 세계는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수반하는 경제

교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는 예측하기 어

침체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

렵고, 우리 교민사회의 활동이 위축되어 있지만, 2022

니다.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각 국 정부가 코로나19 확

년 신년에는 베트남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

산을 막기 위한 국경 봉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도록 한인사회가 중심이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교

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교민들이 경제적 어려움뿐

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만 아니라 한국에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는 등 불편과 불

기원합니다.

안 속에 지내야 했습니다. 새해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에는, 모두가 어려운 현재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용감무쌍하고 뚝심 있는

인해 여러모로 어려워진 상황속에서도 한인사회의 역

호랑이처럼,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뚝심 있게 노력하

할과 노력이 바탕이 되어 우리 교민사회는 오히려 더욱

여 이루고자 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고 행복을 향해 나아

화합하고 돈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저희 대사관도 늘 함

특히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 한인회가 신임한인회 구

께 하겠습니다. 교민여러분들 가내 모두가 임인년 새해

성에 있어서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갈등과 반목으로 이

에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어지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2022

합니다.

년과 앞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 든든하고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에

교민 여러분, 우리 대사관은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을 맞이하여, 한국-베트남 양국간 최고단계의 외교관계 인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목 표로 현재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는 수교 이후 지금까지 30년간 한-베 양국 관계의 토 대를 기초로 앞으로 미래의 3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외 교관계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년에는 이러한 관계 설정과 동시에 양국 수교 30주년 관련 다양한 행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Korean News in Hanoi

박노완

I신I년I사I

신·년·사

호랑이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활기찬 한 해가 되길 ‘소통하는 한인회’ ‘함께하는 한인회’ ‘든든한 한인회’로

‘교민이 하나가 되면 팬데믹도 기회가 됩니다’로 시작한 2021년도 저물고 새로운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되 었습니다. 늘 그렇듯 지난 간 해는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시간이 순식간인 것 같고, 새로 맞이하는 새해는 그래도 희망을 품을 수 있어서 마음이 설레게 됩니다. 지난해는 조금은 특별한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하노이 한인회 역사상 처음 있는 경선과정을 거친 회장 선 거가 있었고, 계획했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오직 교민들을 위한 백신 확보와 백신 접 종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일반 교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인회의 역할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2년은 새로운 제 14대 한인회가 출범합니다. 제 14대 한인회는 ‘새로운 한인회, 곁에 있는 한인회’로 거 듭나겠습니다. ‘소통하는 한인회’ ‘함께하는 한인회’ ‘든든한 한인회’ ‘아름다운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그 모 든 과정에서 보여주기 식의 요식행위나 불필요한 절차들을 배제하고 교민만족을 지향하는 실효성을 추구할 것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위기에 강하게 뭉쳐 우리 교민의 저력을 보여주며 공익적인 봉사를 하면서 진정한 보람 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같이 봉사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은 임인년 호랑이 해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호랑이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아침에 대문이나 집안에 특별한 의미의 그림을 붙이곤 했습니다. 악귀나 잡귀 등 나쁜 기운을 쫓고 좋은 기운과 복 을 불러들이는 그림인 세화에 제일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호랑이 입니다. 또한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예의 바른 동물로 대접받았습니다. 이런 호랑이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올해는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교민들이 코로나 이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에

제14대 하노이한인회 회장

장은숙

하노이 한인소식

New year's message

신·년·사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

범띠들의 새해 소망 호랑이 액운을 물리치는 용맹의 상징이다. 또한 한국 민화나 설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토끼에게 당하는 어리숙한 동물로 민중에 정감을 주는 캐릭터로도 알려져 왔다. ‘까치호랑이’ 그림은 ‘액막이와 경사’의 뜻을 지닌 ‘세화(歲畵)’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화’는 ‘새해맞이 그림’인데, 정초에 액운을 막고 좋은 일을 기원하는 일종의 연하장 같은 그림이다.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범띠 교민들의 새해 소망들을 모아 보았다. /편집국

평화롭고 길상이 충만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경자년이 저물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습니다. 호랑이띠의 힘과 활력을 찾아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희망과 변화를 행동으로 옮겨, 새롭고 좋은 것들을 받아들여 평화롭고 길상이 충만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인 가족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임인년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금동화 VKIST 초대원장

최선 다하는 호랑이의 힘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길 2020년 쥐처럼 우리의 삶 속에 비집고 들어왔던 코로나19를 2021년에 소발로 쥐 잡듯 방역이 미흡했지만, 2022년 호랑이해엔 쥐 한마리를 잡더라도 치밀한 계획하에 최선을 다하는 호랑이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리라 믿으며 독자분들의 건강과 댁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호랑이의 기운에 꿈을 담아내시길…

임인년 범의 기운으로 모두 행복하세요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다들 어려운 시기지만 다가올

맞이하는 임인년,

임인년 범의 기운을 받아

2년간 묵은 여러분의 꿈을 호랑이의

모두다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운에 잘 담아내시길 기원합니다.

절실히 기원해 봅니다~!!

윤정태 푸다닭 대표

조윤영 선우테크 대표

Korean News in Hanoi

I신I년I사I

모두 합심해 위기극복의 해가 되길

범 내려와 액운을 쫓는 해가 되길

범의 기운과 빛을 받아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모두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이날치 밴드의

황철현 웨스턴하노이 학교장

노래처럼 범 기운이 세상에 내려와 코로나와 함께 온갖 쓸모 없는 것들을 쫓아 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만사형통의 해가 되세요 어려운 코로나시국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건강하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민성 EXANET 대표

이재원 지사장 HAPPY L&B 화장품유통

한-베 양국에 힘찬 기운을 “어흥 ~” 임인년 새해는 한베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호랑이 해를 맞아 하노이에 거주하는 호랑이들이 한인교민 사회와 한베 양국의 관계에 힘찬 기운을

범처럼 날쌔고 기운찬 한 해 되세요

불어넣어 보겠습니다. '어흥~' 인광재 홍강 중화요리 대표

새해는 범처럼 담대하고 범처럼 날쌔고 범처럼 기운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진영 컴조아 대표

코로나 종식으로 행복한 일상 되찾기를… 2022년 검은호랑이 "흑호의 해"가 시작됩니다. 벽에 호랑이의 그림을 붙여 재앙과 역병을

코로나…범의 기운으로 덮는 해가 되길 새해는 코로나의 어두운 기운을 호랑이의 강인한 기운으로

물리치고자 했던 선조들의 바램처럼, 2022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하노이에 계신 모든 분들이 예전의 행복했던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조용균 한비엣 크리에이티브 실장

덮어버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황일호 EUREKA 학원장

하노이 한인소식

Library

2022년 1월 하노이한인 도서실 안내 도서실 개방 안내는 회원 이메일 및 SNS로 한인도서실 회원님 안녕하세요, 쌀쌀해진 날씨와 늘어나는 COVID-19 확진자로 인해 어수선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도 회원님과 가족 모두 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저희 한인도서실은 계속되는 임시휴무를 알려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노이한인회는 베트남과 하노 이의 확진자 증가세에 따른 코로나 위험 최고 수위 경보를 내린 이후에도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와 함께 저희 교민사회 내에서도 확진 또는 밀접 접촉의 경우로 불편을 겪으시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도서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교민사회의 COVID-19 전염을 최소화하고자 임시휴무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회 원님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인회, 하노이시의 방역 정책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 이며, 도서실 개방이 가능하게 되면 도서실 회원님께 이메일로 먼저 안내 드리겠습니다.

임시 휴무 기간 중이지만 도서실은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귀국 등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대출하신 도서를 반납을 하셔야 하는 경우 이메일로 문의 해 주시거나, 한인회 사무실 운영시간내 (월~금 10시~5시) 방문하시면 반납만 가능합니다. 2021년(1월-12월) 한해동안 COVID-19로 인한 임시 휴무기간을 날짜로 산정하여 임시 휴무 날짜만큼 회원 모두에게 회원 기간을 연장해 드립니다. 현재 2022년 1월-12월동안의 임시 휴무 날짜를 모두 계산하여 회원 기간을 연장해드리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각 회원의 기간 연장 내용은 차후 개방 후 도서실 방문하시어 확인 가능합니다. 향후에도 도서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임시 휴무 중이지만 회원님의 희망 신청 도서와 최근 발행된 신간 도서 위주로 주문하여 준비 중입니다. 도서실 회원의 독후감 [한인소식지내] 참여 부탁드리며 기고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기타 임시 휴무 중 도서실에 모든 문의는 이메일로(hanoi.doseosil@gmail.com) 가능합니다. 2021년도 많은 회원 분들이 기증해주신 도서에 따뜻한 감사 인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길어진 임시 휴무로 도서실 이용이 불편을 드린 점도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2022년도에는 빠른 시일내 도서실에서 회원님을 뵙기를 기대합니다.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인 도서실 봉사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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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도I서I관I안I내I

회원 등록 안내

하노이 한인소식

Essay

도·서·소·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 ‘행성어 서점’ 상상력으로 쌓아 올린 우주와 생명체 이야기 김초엽 작가

게 등단했다. 한국과학문학상은 한 명의 작

롭고 친근하면서도 두려운 지점이 있는 것

가가 복수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문학

같다. 뇌에 자동 통. 번역이 되는 모듈을 심

공모전이고 심사위원들은 블라인드 형식

고 우주 여행을 다니며 다른 행성의 사람

으로 작가를 모른 채 작품만 읽고 수상작

들과 불편없이 소통하는 독특한 세계에 뇌

을 가려내는 공모전이다. 그런데 작품 선정

에 통역 모듈을 심을 수 없는 시술 부적응

을 마치고 보니 대상과 가작 두 수상작이

자가 등장한다. 이 독특한 세계의 독특한

모두 한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이고 그 작

인물은 행성어 서점의 유일한 진짜 고객이

가가 바로 김초엽 작가이다. 이후 지금까지

된다는 이야기다.

5년간 김초엽 작가는 매우 활발하게 다양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미생물 균사체

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고 발표하는 소설마

와 인간의 뇌세포가 결합하여 생각할 수

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있다.

있는 늪이 있다. 사람처럼 몸은 없지만 집

<행성어 서점>은 김초엽 작가의 가장 최

단지성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늪이다. 그 늪

신 소설집이고 여러 개의 짧은 단편이 실

에 미지의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과 늪이

려 있다. 마치 김초엽 작가의 아직 다듬어

알게 모르게 서로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

지지 않은 습작 노트를 훔쳐보는 느낌이다.

기. 어느 날 그 소년은 훌쩍 떠나서 작가의

책의 서문에 유독 단숨에 써 내려간 글들

다른 스토리에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이 많았다는 소회처럼 글을 읽으면서 청년

그 외 전체 14편의 습작들이 이 소설책

작가의 머릿속에 번뜩이는 찰나의 상상이

안에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독창적

제부턴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SF소설

언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 사

이어서 낯설고 어색하지만 한편 따뜻하고

들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도

람의 머릿속에 이렇게 수많은 상상의 세계

신비롭고 아름답기도 하다. 서로 화합할

그럴 것이 코로나와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

가 살아있다는 게 놀랍고 재미있다.

수 없을 것만 같은 존재들이 서로 소통하

가는 우리는 지금 기존의 정보만 가지고는

그리고 그런 자기만의 상상을 스토리가 살

고 연결되는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현실을 이겨 내기

아있는 글로 잘 형상화할 수 있는 재주도

화학을 전공한 이공계 학도로서 과학 소설

도 버겁다. 그래서 아마 우리는 상상력을

부러웠다.

을 쓰는 김초엽 작가는 과학과 소설의 공 통점은 인식의 확장에 있다고 말한다. 그

동원해 가상의 미래를 그려 놓은 SF소설을 통해 외부 활동이 조심스러운 답답한 현재

김초엽 작가의 이야기는 대개 내가 알고

말처럼 김초엽 작가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

의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있는 세계와 내가 전혀 모르는 미지의 세

의 확장은 지구인과 우주인, 미생물과 인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보고자 하는 것 같다.

계가 뒤섞이면 만들어진다. 독특한 세계에

간, 기계와 인간 등 그 영역에 한계가 없다.

<행성어 서점>을 쓴 김초엽 작가는 최근

는 필연적으로 독특한 인물을 만들어내고

요즘처럼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대에 김초

한국 SF소설계에 단연코 독보적인 청년 작

독특한 이야기가 탄생한다. 상상이란 으레

엽 작가의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의

가이다. 2017년에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에

완벽한 창조도 아니고 완벽한 모방도 아닌

자세가 꼭 필요하기에 김초엽 작가의 작품

서 대상과 가작을 동시에 받으면서 화려하

그 중간쯤의 세상이기에 낯설면서도 흥미

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 다. /최소연 객원기자

Korean News in Hanoi

I도I서I소I개I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하노이 한인 도서실 드림 -

하노이 한인소식

Course guidance

1월 문화강좌 안내 임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장기간 코로나가 지속되며 유난히 힘든 한 해였지만, 임인년 새해에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회원님들 2021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 되시길 희망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hanoiclass3017@gmail.com 으로 성함을 기재한 등록의사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문화강좌 정보를 포함한 한인회 관련 소식을 이메일로 송부하여 드립니다. /신영미 문화강좌 팀장

하노이한인회 제 24기 문화강좌 안내 (2021년 4월~2022년 1월 운영표) 회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왕초급 1반

09:10~10:30 (제1강의실)

왕초급 2반

10:40~12:00 (제1강의실)

왕초급 3반

12:30~13:50 (제1강의실)

중급 교재반

12:30~13:50 (제3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강사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어학 강좌-베트남어]

월 수

월 금 주2회 (9주,18회)

주1회 (9주, 9회)

월

*강사 : 한국어로 강의. 교재 : The 바른 베트남어, 9과부터 시작 *대상 : 베트남어를 두달 공부하시는분. 성조부터 학습해야 하는분. *내용: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 학습. 문화차이, 베트남-한국 다른 관습 설명. Phuong

초중급 1반

4월 27일 *휴강* 09:10~10:30 (제1강의실) 5/4~7/1, 7/20~10/28, 11/5~

Giang

초중급 2반

12:30~13:50 (제1강의실)

4월 27일 *휴강* 5/4~7/1, 7/20~

초급반

14:00~15:20 (제3강의실)

4월 27일 *휴강* 4/30, 5/4~7/2, 7/20~10/29, 11/5~

중고급반

09:30~10:50 (제3강의실)

4월 26일 *휴강* 5/10~6/28, 7/19~10/25, 11/8~

10:40~12:00 (제3강의실)

4월 27일 [휴강] 5/4~6/29, 7/20~10/26, 11/9~

중급회화반

*강사 :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한국어로 강의. *교재 : The 바른 베트남어, 1과부터 시작 *대상 : 베트남어를 두달 공부하시는분. 성조부터 학습해야 하는분. *내용 : 성조부터 기초회화 및 문법 학습. 문화차이, 베트남-한국 다른 관습 설명.

Linh

4월 26일 *휴강* 4/30, 5/5~7/2, 11:00~12:20 (제3강의실) 7/19~10/29, 11/5~

화 목

화 금

4월 26일 *휴강* 5/5~6/30, 7/19~10/27, 11/3~

*교재 : Tiếng Việt nâng Cao upper-intermediate Quyển2(빨간표지) bài 1 *레벨 : 선생님과 베트남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분. 초급 불가. 1,350,000 (교재비 별도)

*교재 : 자체 제작교재 사용. *대상 : 베트남어 8개월 이상 공부하신 분. *내용 : 다양한 베트남어 표현 및 회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 *강사 : 지난 기수 강사와 같음. 베트남,영어 가능. 인사대 출강 강사. *교재 : <Tiếng Việt Nâng Cao>[노란표지] bài 1 *대상 : 최소 8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초급불가 *내용 : 문법, 독해, 회화 등을 병행하여 수업.

Hai ly

*강사 : 17기까지 초급반 강사.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2편, bài 5 *대상 : 최소 6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 분. 초급 불가 *내용 : 발음, 문법, 독해 등을 수업

Giang

*강사 : 한국어,영어로 강의. 초중급반 강사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과부터 시작 *대상 : 최소 4개월 이상 베트남어 공부하신분. 왕초급 불가 *내용 : 기본 문법 및 응용 문장 학습.

Phuong

*강사 : 중급교재반 강사와 동일 *교재 : 인사대 C 교재 처음부터 시작.(교재 직접 준비) Bài 1 *레벨 : 중급보다 레벨이 높음. 선생님과 베트남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분. 초급 또는 초중급 불가.

850,000

어학강좌 - 영어 주1회 (9주, 9회)

화

intermediate

Korean News in Hanoi

Elizabeth

1,350,000

* 강사 : 영국인 강사. 프린트물로 수업 * 대상 : 영어로 본인 의사표현 원활하게 가능하신 분. * 내용 : 어려운 단어 및 표현 공부하여 다양한 문장 구사가능하게 하는 수업.

I문I화I강I좌I안I내I

회차

요 일

수 주1회 (9주, 9회) 목

강좌명

시간 (강의실)

왕초급 회화1반

10:20~11:40 (제3강의실)

왕초급 회화2반

11:45~13:05 (제3강의실)

초급 회화1반

10:00~11:20 (제3강의실)

초중급 회화반

14:30~15:50 (제1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4월 28일 *휴강* 5/5~6/30, 7/21~ 4월 29일 *휴강* 5/6~7/1, 7/22~

강사

김철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1,350,000

Cha Cha 1,350,000 Elizabeth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 강사 : 20년 경력 한국인 강사. 현 서울학원 강사 * 교재 : 자체제작교재. <Useful Expressions>(총40강) 1과부터 시작 * 대상 : 한국어로 자세한 왕초급 회화 수업을 듣기 원하시는 분. * 내용 : 매 시간 1강씩 진도나감. 청취 연습 병행 학습. * 진도 관계 없이 수강신청 가능. 5기수 연속 수강 시 교재 1권 마무리 가능 * 강사 : 필리핀인 강사. 초중급 강사와 다름. 프린트물로 수업. * 대상 : 영어 초급반. 회화 및 문법을 영어로 수업. * 강사 : 영국인강사. * 대상 : 영어로 본인의사 표현 가능하신 분. 실력향상을 위한 수업.

한글 프로그램 주 1회

토

개별일정

한글 어린이반

09:40~10:40

한글 어린이 재택 학습반

담당 선생님과 일정 조율

3월 20일

이미경외

무료

* 한베가족 어린이를 위한 한글반 * 대상 : 한베 가족 어린이(5세~7세) * 준비물 : 색연필

이윤옥 외

무료

* 대상 : 한베가족 어린이(8~9세) * 자택에서 한글봉사에 참여하실 선생님들을 모집합니다(한인회로 연락바랍니다).

순수 문화강좌 수채화 주 1회 (8주, 8회)

월

주 1회 (4주, 4회) 주 1회 (6주, 6회) 화 주 1회 (6주, 12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10:00~11:30 (제2강의실)

수

주 1회 (8주, 8회)

목

주 1회 (8주, 8회)

금

* 대상 : 스케치 기초 및 수채화채색을 배우고 싶은 분.* 내용 : 정물, 꽃, 수채화 일러스트 작업.(초보가능) * 준비물 : 수채붓 4~8호. 수채물감(전문가용). 물통. 파레트. 연필, 미술용 지우개, 물티슈, 켄트지 혹은 스케치북(수채화용) (8절 혹은 A5 사이즈) * 재료구입처 정보 : 42Yet Kieu 미술대 옆 화방, 기타 시중 한인 팬시문구점

1월 10일

황지선

1,200,000 (재료 개별준비)

1월 4일

이성원

2,400,000 (재료비포함)

* 강사 : Lilymag Flower&Garden Vietnam 대표/Lilymag Event&Floral Design Korea 대표 * 준비물: 꽃칼, 꽃가위, 일반가위, 앞치마 * 리빙플라워디자인 기본이론및 실습(꽃다발, 화병꽃이, 센터피스 등등)

1월 4일

전유순

900,000 (재료비 별도)

* 천연 벌레퇴치제 “계피리스&장식”만들기 수업. * 계피는 천연 벌레 퇴치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알싸한 향기로 벌레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계피를 이용해서 창문이나 벽에 걸어만 놔도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답니다. * 재료비 : 꽃가위(7만동), 글루건 + 심(7만동) * 계피+6주공예 재료비 700,000동

1월 4일

김진희

강태훈

소묘, 초크아트

11:40~13:10 (제2강의실)

플라워디자인

9:10~10:30 (제3강의실)

계피공예

09:30~11:00 (제2강의실)

코바늘 손뜨개 1반

12:00~13:30 (제3강의실)

코바늘 손뜨개 2반

13:30~15:00 (제3강의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초급반

14:00~15:20 (제1강의실)

1월 4일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1반

09:30~11:00 (제2강의실)

4월 7일 *휴강* 4/21 5/5~6/30, 7/21~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2반

11:10~12:40 (제2강의실)

7월 14일 *휴강* 7/21~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3반

13:30~15:00 (제2강의실)

7월 28일 *휴강* 7/21~

아크릴 1반

09:30~11:00 (제2강의실)

아크릴 2반

11:10~12:40 (제2강의실)

사진 취미반

9:10~10:30 (제1강의실)

* 대상 : 소묘 입문자를 위한 수업. 기초 이론 및 실기 * 내용 : 1주-기본 선긋기/2~4주-명암 및 기초 도형그리기/5~8주-정물 그리기 * 준비물 : 켄트지 혹은 스케치북(8절 혹은 A4 사이즈), 연필, 미술용 지우개 * 내용 :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손으로 문지르고 명암을 나타내며 그리는 작업. * 재료비에 MDF합판 포함, 페인트값 포함. * 개인준비물 : 화장용팁(아이섀도우용 미니 스펀지)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1,800,000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재료비 100,000) * 준비물 : 가위(재료비에 코바늘,돗바늘,실2타래 포함) * 1, 2반 동시 수강신청만 가능 - 1일 3시간 수업진행 2,000,000 (재료 개별준비)

* 유튜브 채널에 각 1~2개씩 채널을 운영(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마케팅, 수익창출) * 준비물 : 개인 노트북(i3이상, i7권장, 8G ram, ssd급 이상) 노트북 필수 * 선택 : 촬영장비(휴대폰, 카메라, 고프로, 짐벌, 드론)

구미정

1,200,000 (재료비 별도)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900,000 / 문인화반 1,200,000 (깔개 15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7월 8일 *휴강* 7/22~

유혜정

1,200,000 (재료비 별도)

1월 7일

최종영

1,600,000

* 내용 :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 일러스트 및 명화를 개인작품으로 제작함. * 수준별로 작품 선택하여 진행되므로 초보자 가능 * 재료비 : 물감 공동 사용 (캔버스, 붓 개인 구입) * 개인준비물 : 앞치마 또는 편한 복장, 4B연필, 지우개, 물통, 두루마리휴지, 물티슈, 파레트 대용할 헌 잡지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풍경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뒷면에 계속됩니다 ▶ 하노이 한인소식

Course guidance

하노이한인회 제 24기 문화강좌 안내 회차

주 1회 (8주, 8회)

주 1회 (6주, 6회)

요 일

금

강좌명

시간 (강의실)

실전에서 자격증 시험까지 10:40~12:00 (E-Test 파워 (제1강의실) 포인트자격증반) 실전에서 자격증 시험까지 12:10~13:30 (E-Test 엑셀 (제1강의실) 자격증반) 자수 기존반

개강일 (휴강일)

4월 2일 *휴강* 4/30 5/7~7/2, 7/23~10/29

홍다희

10:00~11:30 (제2강의실)

금

1월중 자수 신규반

강사

이다겸

11:40~13:10 (제2강의실)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1,200,000 (교재비 별도)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 강사 : 현 하노이 한인회 엑셀, 파워포인트, MS워드, 포토샵, 어린이코딩반 강사 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정보수업강사 * 대상 :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E-Test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까지 배우고 싶으신분 (기본부터 수업하기 때문에 초보가능) * 수강종료 후 하노이에서 한국국가공인자격증시험 가능 * E-test : 국가공인자격증, 학점인정, 대학졸업인증, 공무원 승진 가산 점 혜택. * 대상 :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E-Test 엑셀 자격증 취득까지 배우고 싶으신분 (기본부터 수업하기 때문에 초보가능) * 수강종료 후 하노이에서 한국국가공인자격증시험 가능 * E-test : 국가공인자격증, 학점인정, 대학졸업인증, 공무원 승진 가산 점 혜택. * 내용 : 자수를 놓아 작품을 완성(중급반 - 가방, 지갑, 본인 소품 활용 등)본인이 선택한 도안으로 자수 놓기 * 재료비에 바늘 2개, 자수틀 1개, 원단, 실, 먹지 포함. * 개인준비물 : 가위

900,000 (재료비 600,000) * 내용 : 자수를 놓아 작품을 완성(초급반 - 스티치북과 병행해서 실사용에 가능한 소품) * 재료비에 바늘 2개, 자수틀 1개, 원단, 실, 먹지 포함. * 개인준비물 : 가위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상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상시모집

개별문의

수

성인 우크렐레 수요일반

14:00~14:50 (제3강의실)

4월 14일 *휴강* 4/21 5/5~6/30, 7/21~10/27

성인 우크렐레 목요일반

14:20~15:10 (제3강의실)

주 1회 (12주, 12회) 목

지휘자 박성민

양만혁

3월 25일 *휴강* 5/6~7/1, 7/22~

회비 월 50만동

1,800,000 (교재 5만동 이하)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연말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공연 예정 * 문의 및 신청(상시모집) : 091.452.2066 (단장 하희선) * 대상 : 성인 대상. 처음 배우는 분(우클렐레 초보자 중간에 합류 가능) * 내용 : 개인 수준별 다른 곡 연습 * 악기구입처 정보 : 하노이음대 77 Hào Nam 주변 악기상가, 로얄시티 지하상가 * 대상 : 성인 대상. 코드 보고 연주하실 수 있는 분(중급자 중간에 합류 가능) * 내용 : 개인 수준별 다른 곡 연습 * 악기구입처 정보 : 하노이음대 77 Hào Nam 주변 악기상가, 로얄시티 지하상가

어린이, 청소년 강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9주, 9회)

주 1회 (6주, 6회)

주 1회 (12주,12회)

주 1회 (10주,10회)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어린이 청소년 역사논술반

9:30~10:30 (제2강의실)

클레이 아트1반 (6세~7세)

11:00~12:00 (제3강의실)

클레이 아트2반 (7세~9세)

12:30~13:30 (제3강의실)

주산 암산 1반

11:40~12:40 (제1강의실)

주산 암산 2반

12:50~13:50 (제1강의실)

글쓰기 초등 1-2반

11:00~12:00 (제2강의실)

글쓰기 초등 3-4반

12:30~13:30 (제2강의실)

Korean News in Hanoi

4월 10일 *휴강* 5/1~7/3, 7/24~

신소정

1,2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조정순

1,7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 5학년~초등6학년 * 내용 : 얼키설키 말도 많은 조선역사를 지문과 지도. 연표를 보며 수업(조선시대1차) * 역사란 생활의 지혜이며, 미래를 설계하는 거울입니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을 읽고 그 원인과 결과를 되짚게 하면 그 논리와 깊이는 논술이 됩니다.

3월 27일 *휴강* 5/1~

한유림

1,200,000 (재료비 포함)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7월 10일 *휴강* 7/24~

최희숙

2,000,000 (교재비 별도)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1월 8일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1월 8일

정현주

1,700,000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I문I화I강I좌I안I내I

2021’ 문화강좌 전시회

2021’ 문화강좌 온라인 전시회 개최 코로나19 속에 유튜브와 줌으로 전시회 소개

제 6회를 맞이하는 한인회 문화강좌 전시회는 성대하게 치르 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예년과 달 리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전시회로 송년의 밤 행 사에 소개되었다. 전시회 작품은 올 한해 한인회 문화강좌를 통해 출품된 다양 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였고, 코로나로 인해 몇 달 간의 봉쇄 와 휴강이 있었음에도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술적 소양 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인회 문화강좌 회원들의 2021년도 창 작물은 수채화. 소묘. 초크아트 작품(황지선 선생님), 한글 서 예 및 문인화, 캘리크라피 작품(구미정 선생님), 명화 아크릴 작품(유혜정 선생님), 프랑스 자수 작품(이다겸 선생님), 코바 늘 손뜨개 작품(김진희 선생님), 플라워디자인 작품(이성원 선 생님), 계피공예 작품(전유순 선생님), 사진 작품(최종영 선생 님)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2022’ 임인년에는 코로나로부 터 자유로워져 예년처럼 문화강좌 전시회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신영미 한인회문화강좌 팀장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연락처: 086-597-3017 / 카카오톡 ID : hanoiclass 하노이 한인소식

Opinion

돌파감염서 버티기 부스터샷과 단련된 체력으로 면역력 키워야

요즘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람이 너무

신을 내년에 내놓겠다고 하나, 바이러스가 무엇을 새로 등판시킬

많다. 60대 이상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 2차 접종

지 모른다.

무력화하고 있다. 미국은 첫 등장 3주 만에 신규 감염자의 73%가

돌파 감염은 수두나 독감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병에서도 일

오미크론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도 시간문제다. 돌파 감염이 더

어난다. 사람마다 백신 항체 생산량과 지속 기간이 다르고, 변이는

거세게 올라올 상황이다.

언제든 일어나기 때문이다. 시련을 이겨내면 더 강해지듯 ‘돌파 감

을 마친 경우다. 새 변종 오미크론은 부스터샷(3차 접종)까지 일부

염자’는 수퍼 면역력이 생긴다. 그들의 혈액 속 항체는 화이자 백 바이러스끼리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2년 전 중국 우한서

신 2차 접종 후 2주 지난 수준보다 1000% 더 효과적이고 풍부하

시작된 코로나19 원형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새 변종은 살아남

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에 실렸다. 그렇

기의 일환으로 사람 목 세포에 더 잘 달라붙는 형태로 진화한다.

기에 돌파 감염은 대개 가벼운 증상만 일으키고 백신 미접종자보

목에 닻을 거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델타는 2개지만, 오미크

다 치유가 빠르다.

론은 15개다. 센 놈이 목 안을 차지하면 순한 것들은 들어올 자리 가 없다. 바이러스는 사람 몸 밖에 있으면 죽으니, 밀려난 것들은

백신은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전투를 치르는 보병(중화항체)만 키

길거리를 헤매다 며칠 내 사라진다.

우지 않는다. 적의 형태와 상관없이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에 대처 하고 전쟁터를 유리하게 정리하는 주력군(T세포 면역)에도 동원

코로나와의 대결은 도전과 응전의 전쟁이다. 코로나19가 등장해

령을 내려 전쟁 훈련을 시킨다. 변종이 중화항체를 피해 철책선을

인간을 공격하자, 인류는 mRNA 백신을 만들어 대응했다. 수세에

뚫고 들어와도, 준비 태세를 갖춘 주력군이 있기에 큰 화는 피할

몰리는가 싶던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를 만들어 백신을 무력화했

수 있다. 빗발치는 돌파 감염 속에서 건강하려면, 부스터샷으로 방

다. 이에 인류는 부스터샷으로 대항했다. 그걸로 승기를 잡은 듯했

어막을 치고, 면역력과 단련된 체력으로 버텨야 한다.

으나,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을 내세워 역공을 시작했다. 장군과 멍

/김철중 논설위원, 의학전문기자

군이 교차하는 긴박한 형세다. 인류 과학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

Korean News in Hanoi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한인회 박뜨리엠 경찰서와의 간담회 개최 한인타운 치안과 코로나19 예방 등 함께 협력키로…

한인회 임원진은 정우진 총영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 순찰 등 치안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

12월 2일 박뜨리엠 경찰서를 찾아 한인타운 치안 강화를 위한 간

다며, 교민 안전을 위한 안내와 홍보는 한인회 창구를 적극 활용

담회를 열었다. 최근 한인타운을 무대로 날치기 범죄 등이 잇따

하겠다고 말했다.

르자 한인회는 얼마전 남뜨리엠 경찰서를 찾은 후 연이어 박뜨리

정우진 총영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교류가 더

엠 경찰서와 회담을 열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박뜨리엠 경찰서

욱 깊어지고 있다면서 한인사회 치안, 코로나19 예방, 소방 등의

와의 첫 공식 회담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내의 한국 대사관과

주요 과제들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전경은 한인

골드마크시티를 비롯한 한국 교민들의 치안에 각별히 신경 써 달

회 여성분과위원장은 골드마크시티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도

라고 당부했다.

보 통학길의 순찰 및 안전 점검, 외국인을 위한 베트남 개정법 홍

레득흥(Le Duc Hung) 서장은 박뜨리엠 지역에 한국인 거주자가

보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편집국

하노이 한인소식

Korean News

대한상사중재원 한국건설협회 공동 세미나 베트남 개발 프로젝트 소개 및 개정 건설법을 주제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그리

국제 인프라, 물가 변동, 공기 변동 등 분쟁의 종류도 다양화 되고

고 재베트남한국건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가 12월

어려워질 것이라며 국제중재가 적합한 분쟁 해결 수단이 될 수

9일 (목) 오후 2시에 대사관 1층 강당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

있도록 중재관련 법제 및 인적 물적 인프라 확대로 중재 환경을

되었다.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노완 대사는 건설협회 창립 이후 공관에서 프로젝트를 논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바란

이날 세미나는 △베트남 하남성 개발 프로젝트 (비텍스크) △베

다고 말했다. 그 동안 방역으로 어려움이 따랐지만 베트남은 기

트남 흥엔성 클린 산업단지 공사발주 관련 사전 설명(VTK)으로

회의 땅임엔 틀림없고 제 3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때이며 프로젝

진행 되었으며, 이후 회원사 질의 응답 및 의견 청취 등이 진행 되

트 개발에 공관도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었다.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

본 행사는 베트남 개발 프로젝트 소개 및 개정 건설법령 세미나”

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

라는 주제로 베트남 하이즈엉성의 도시개발 계획 및 개발 프로젝

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한-베 경제교류가 고도화, 다변화 되고

트,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분쟁 관리에 유용한 실무

있어 국제분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가이드를 제공하였다. /편집국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월드 옥타 하노이지회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2박 3일간 전문가 초청강연, 사업계획 발표 및 시상

월드 옥타 하노이지회는 지난 2021년 12월 3일~5일 까지 (2박 3

본 무역스쿨의 교장 김경록 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감염확산으

일)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2021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

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아

무역스쿨”을 개최하였다. 1년 한번씩 진행되는 본 행사는 올해 하

쉬웠지만, Zoom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모습과 창업에 대한 뜨거

노이와 호치민이 통합하여 함께 진행하였다. 월드옥타 하노이지

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엔 코로나가 종식되어 직접

회 주관의 본 행사엔 COVID19 예방 수칙에 따라 60여명의 참가

만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리더들을 위

자 모두 2차 접종 완료와 당일 PCR 검사를 마친 후 참석하였다.

해 강의해준 강사들과 행사에 후원한 기업, 격려해준 내빈께 감 사하며 2박 3일 간 무역스쿨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본 행사는 김경록 하노이지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용화 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드옥타 회장, 김진섭 하노이지회장의 축사와 내빈들의 축하 속에 서 2박 3일 무역스쿨 캠프의 서막이 올랐다. △첫날은 간단한 오

한편 월드옥타 하노이지회는 2021년 12월 3일 그랜드플라자 호

리엔테이션과 베트남 경제 동향(미래에셋 소진욱 법인장), 베트

텔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 THINK KOREA THANG LONG -

남 스타트업 (이종섭 코트라 원장)의 강의가 △2일차엔 무역실

OKTA”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시상은 탕롱대학교 Phan Huy Phu

무(김경록지회장), 베트남 수출입 실무(딜로이트 박은실 관세사),

총장과 김경록 월드옥타 하노이 지회장이 총 24명의 수상자에

국제분쟁 대응법(대한 상사 중재원 허승원 소장), 비즈니스 성공

게 시상하였다. 결선 심사는 홍선 하노이지회 부회장 및 호치민

사례 (고상구 K-Market 회장) 등이 진행됐으며 각 조별로 “창업

Open University 신아영 교수, Phan Hoang My Thuong 동아대 학

아이템”을 선정해 열띤 토론과 사업 계획 등이 진행되었다.

과장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부 (8명),

△마지막 3일차에는 그 동안 각 조별로 세운 사업계획 프리젠테

고등부(8명), 동영상 제작 부문(8명)이 수상하였다. /편집국

이션 발표와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노이 한인소식

Korean News

한인회, 자문위원과의 간담회 개최 넓게 포용하는 한인회・교민사회와의 양방향 소통 등

한인회 임원진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한, 제14대(장은

분을 해결해 나가야 하며, 14대 조직개편에 있어서 화합의 과정

숙 신임회장) 출범을 앞두고 자문위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본수 자문위원은 균형 있는 이사 선임

하였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13대 한인회의 마지막 행사가 될 것

으로 폭넓은 포용의 한인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조

이라며 한인회가 어려운 시기에도 중심을 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여 해외현실 속에 취약한 장례문화를 지원해 달

균형 있는 자문과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라고도 요청했다. 그 외 △ 각 동호회와 단체장을 이사로 영입해

장은숙 신임회장은 한인회의 정신적 지주인 자문위원이 있었기

한인회와 제단체와의 소통의 출구를 마련하자 (최봉식 자문위

에 세계 최고의 한인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원) △한인사회 민의 수용에 있어 양방향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6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한인회 역할에 대해 보다 큰 이해를

(강훈채 자문위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

얻었다며 향후 교민사회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봉

장은숙 신임회장은 제 14대 집행부와 뜻을 모아 공약실천 및 자

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위원의 고견을 잘 수렴하여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인 자문위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의 자리기도 하

/편집국

다며, 제 14대(장은숙 회장) 한인회는 현재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

Korean News in Hanoi

I한I인I동I정I

KGS, 꿈을 영글게 하는 ‘My Dream Presentation 대회’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요소나 자질, 그리고 꿈의 실현 계획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양재호)에서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비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준비한 내용을 실제 발표

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이 지루하고 답답함을 느끼고 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여러 대회를 실시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9학년 박ㅇㅇ 학생 학부모는 “부모가 여러 얘기를 해주는 것도

끌고 있다.

중요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꿈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찾아보고 공

KGS에서는 지난 11월 2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My Dream

부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어떤 교육보다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Presentation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평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고 하였다.

소 학생들이 생각만 해오던 자신의 꿈과 미래의 계획 및 다짐을

또한 이 대회를 지도하고 심사하였던 한 교사는 “이 대회는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여 발표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

꿔야 미래가 생긴다’ 라는 말처럼 꿈을 생각해 보는 멋진 시간을

끌어갈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실 해외에서 생

아이들에게 제공한 것 같다. 특히 발표하는 아이들은 스스로를

활하고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보는 데 어려움이

돌아보고 어떤 꿈을 가질지를 고민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떤

많아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막연하고, 설령 꿈이 있다고 해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느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껴졌고, 제 자신 또한 이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꿈을 지원해 주는 교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라고 이 대회를 평

이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신청서를 받았다. 2단계

가하였다.

는 신청한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꿈을 갖게 된 계기, 그 꿈을 키 우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요소나 자질,

KGS 한국글로벌학교 문의

그리고 꿈의 실현 계획’ 등에 대해 2-3쪽 정도의 구체적인 내용

전화: 07 6769 6918 (교감) 카톡: mm13644644

을 제출해야 했다. 마지막 단계로 이를 통과한 22명의 학생들이

이메일: kgshcmc@gmail.com

하노이 한인소식

People

초・대・석

장은숙

제14대 하노이한인회장

‘장은숙호 출범’ 교민의 행복과 안전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Korean News in Hanoi

I초I대I석I

12월 11일 제14대 하노이한인회장 추인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장은숙 신임회장은 총 199표 중 188표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다. 한국이 베트남과 수교한지 30년만에 첫 여성 회장 출현이라는 이슈와 함께 임인년(壬寅年) 새해 장은숙호가 출범하였다. 한인회가 봉사단체라는 점과 봉사 현장엔 언제나 여성 봉사자들이 많았다는 점등을 고려해보면 여성한인회장의 출범도 기대해볼만 하다. 베트남 개척의 역사와 함께 역동의 30년 세월을 거침없이 달려왔다면 새로운 30년의 재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질 필요도 있다. 장회장은 참학(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에서 창립 초기부터 20년간 봉사해왔다. “바로서는 학부모, 우뚝서는 아이들”이란 기치로 교육봉사에 헌신해 왔다. 베트남 진출 후에도 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지부 대표, 하노이한인회 부회장으로 줄곧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장은숙 신임 한인회장은 코로나 감염확산의 엄중한 시기지만, 오히려 우리 사회를 더욱 결집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한인회가 “교민의 행복과 안전 추구” 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산 기자

제 14대 하노이한인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먼저 소감부터 청하 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4대 하노이 한인회장을 맡게 된 장은숙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 우리는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 트남 국가 경제가 21년 만에 최악의 저성장을 기록하면서, 지역 상 권은 활기가 사라졌고, 교민들의 삶의 질 또한 현저히 떨어져 있습 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한인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 과 부담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위기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결집시키고,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 니다. 새롭고 좀더 발전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 교민들의 목소 리를 경청하면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소통하는 한인회를 기치로 걸었습니다. 한인사회의 더 큰 소통과 화합, 어떻게 풀어 가실지요?

과 구성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리더

그동안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 왔지만 안타깝

할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인회는 봉사단체입니

게도 우리의 봉사활동들이 교민사회에 잘 알려지지 못했고, 때로

다. 때문에 여성 특유의 섬세한 배려를 통해 놓치기 쉬운 어려운 곳

는 한인회 존재이유를 알지 못 하겠다는 오해도 받아왔습니다. 지

을 더 보살필 수 있고, 봉사현장에는 여성들의 활동이 더 크게 작용

난 6년간 한인회 부회장으로 나름 교민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봉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십이 필요 할 때입니다. 저는 여성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그러한 역

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교민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인회 활동들을 널리 알리고, 일방적인 봉사가 아닌 많은 교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는 한인회로 발전해서 14대 한인회는 “새로운 한인회, 곁에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겠습니다.

한-베 수교 30년 이래의 첫 여성 회장입니다. 여성 한인회장이기 에 더 큰 장점이라면 무엇일까요?

한국에서 오랫동안 참학(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 시민운 동을 펴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한 소개 바랍니다. 이 단체는 우리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시기에 “바로서는 학부모, 우 뚝서는 아이들”이란 기치를 내걸고 창립된 33년된 학부모 교육운 동 단체입니다. 저는 창립 초부터 베트남에 오기전까지 20년간 학 부모 교육운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교육의 주체로서 학

다가올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초연결성 (Hyper-

부모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Connected), 초지능화 (Hyper Intelligent)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시절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운동과 인권운동

이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 시킬 것이

을 했습니다. 예컨대 육성회비 폐지, 적정한 학급당 학생수, 무상교

라 합니다. 따라서 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는 극소수에 집중된 강

육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학교도서관 살리기, 체벌금지, 학생인권

한 리더쉽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전체 조직

조례 제정 등등 많은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

하노이 한인소식

People

어낸 성과라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

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단

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체인 한인회도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민간단체로서 기념

장은숙 신임회장의 철학과 임기중 중점사업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 니다.

거리 축제를 신설하여 한인 상권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위축된

저는 이번 회장선거를 통해서 많은 교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상세히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한인회를 향한 교민들의 소중 한 마음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섬기는 리더 가 되겠습니다. 제 14대 한인회는 △첫째, 교민들이 치안과 의료에 대해 더이상 불 안해하시지 않도록 “든든한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교민들 이 한인회를 잘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교민들이 그리고 우리 아 이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아름다운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넷째, 교민들이, 자녀의 교육에 부담을 느 끼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하 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교민들과 함께 “새로운 한인회”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인회가 “교민 의 행복과 안전 추구” 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소임을 다할 수 있도 록, 교민분들께서도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때로는 질타해 주 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한-베 수교 30주년입니다. 어떤 행사를 계획하는지요? 한베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정부와 한국 정부도 많은 행

Korean News in Hanoi

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미딩 상권에 한국 문화 소상공인들과 교민들의 마음이 밝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초창기 몇 백명도 안된 한인들이 모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눈물겨운 노력 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인회가 반석처럼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이러한 노력을 결과를 모아 “하노이 한인회 30년사”를 발간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을 모아 발간된 30년사는 단지 기록으 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선배님들이 남긴 발자취 를 보며 우리 한인사회의 역사를 알게 되는 귀중한 자료로 남을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Festival

한인회, 2021’ 온라인 개최

2021‘ 한인회 온라인 송년의 밤

고마운 베트남인상 (Viện trưởng Nguyễn - Trọng Uyển 원장)

자랑스런 한국인상 (배효남 전 한인테니스회장)

올해의 봉사상 (윤정태님 외 25인)

2021’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12

월 11일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줌(ZOOM)과 유튜브 실 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은 박노완 대사와 정우 진 총영사, 윤상호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올해의 수상자 등 최소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제 13대 한인회는 출범이후 코

2021 한인회 온라인 송년의 밤을 진행 중인 김철모 이사, 오채목 이사

Korean News in Hanoi

로나가 발발하여 백신 구하고 접종 현장 봉사 등으로 가장 분 주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교민들이 귀국했

I2021I송I년I의I밤I

송구영신과 한 해 동안 수고한 분께 시상하는 행사로

제14대 한인회, 장은숙 한인회장 당선 임시총회 통한 추인 찬반투표에서 199표중 188표로

다며 소상공이 겪는 상실감과 어려운 환경에 위로의 뜻을 전 했다. 끝으로 곧 새해가 오면 교민으로 돌아가도 한인회에 대 한 애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는 올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년에는 교민 모두 참여하는 송 년의 밤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인년 새해에는 한 베 수교 30주년의 역사적인 해로 ‘포괄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격상을 통해 미래 30년을 바라보는 최상의 우호관계로 도약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한용 코참 회장은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13대 한인회의 지난 업적을 돌아보고 신임 회장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인데, 온라인 행사로 축소되어 아 쉽다며, 새해엔 평소처럼 교민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송년의 밤 행사는 저녁 6시 한인회 강당 특설무 대에서 개최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2021년 한인회 문화강 좌 회원들의 한 해 동안 출품한 작품들을 선보인 △문화강 좌 온라인 전시회 △2021’ 한인회 활동보고 (양모세 부회장) 가 있었다. 올해의 주요 시상식은 △고마운 베트남인상 (Viện trưởng Nguyễn - Trọng Uyển 원장) △자랑스런 한국인상 (배효남 전 한인테니스회 회장) △ 감사패 (김재설 대한미싱 대표) △올해의 봉사상 (윤정태님 외 25인)이 수상하였다. 이날 제 14대 한인회장 선거결과 안내로 △윤상호 13대 한인 회장이 14대 장은숙 한인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으며 끝으로 한인회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한 특별기획 영상 시청으로 2021 송년의 밤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윤상호 한인회장이 14대 장은숙 신임 한인회장에게 한인회기 이양

김정인 선거관리위원장, 장은숙 한인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 전달

2021년 임시총회에서 제 14대 하노이한인회장 추인을 위한 찬반 투표를 통해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수석부회장이 제 14대 한인회장 으로 당선 확정되었다. 장은숙 당선자는 12월 11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찬반 추인 투표에서 총199표 중 188표의 압도적 인 지지를 받았다. 김정인 선거관리위원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 상황을 무릅쓰고 교 민들이 참여한 건 한인회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인회가 어려움 속에 대사를 잘 치르며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은숙 신임한인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 감염확산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를 잘 극복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교민과 소통하는 한인회, 교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함 께 전했다. 한편 이날 저녁 18시부터 진행된 2021’ 하노이한인회 온라인 송년 의 밤 행사에서 김정인 선거관리위원장은 한인회장 당선증을 수 여했으며, 윤상호 제 12~13대 한인회장은 장은숙 14대 한인회장 에게 한인회 깃발을 이양했다. /편집국

14대 하노이한인회장 추인을 위한 찬반 투표

하노이 한인소식

Theme report

KOTRA의 2022년 베트남 경제전망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휘청했던 2021년 베트남 경제 김윤진 과장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Korean News in Hanoi

I2022I경I제I전I망I

자 폭증이라는 비상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도시인 하노이, 호 찌민시, 다낭을 포함해 전국 20개 이상의 성· 시에 이동제한, 공장 가동 제한, 비필수업종 운영 금지 등의 강한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 는 경제활동 전반에 큰 제약으로 작용하게 되 었으며,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물류대란 등 악재가 겹치면서 베트남의 제조업 구매관 리자지수(PMI)는 6월 전월(53.1) 대비 무려 9.0 포인트 급락한 44.1을 기록하며 9월까지 악화기로를 걸었다.

‘방역 모범국, GVC 재편의 수혜국, 아세안 성장을 견인할 국가’. 2021년 상반기까지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을 지칭할 때 사용하던 현란한 수식어이다. 베트남은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혼란 속에서도 2.9% 플러스 성장을 이룬 국가이다. 이런 자 신감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는 2021년 당초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0% 로 설정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실제로 상 반기 5.6%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로 남부지역으로 퍼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1%대에 머물던 베트남은 전례 없는 확진

7.15%

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 을 수밖에 없었다. 3분기 경제 타격으로 인해 2021년 1~3분기 GDP 성장률은 1.42%에 그 치게 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2018

2019

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마이너 스 성장을 기록(-0.69%)하며 전체적인 성장률 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2021년 1-3분기 GDP 성장률

7.16%

2.31%

2017

은 –6.17%을 기록하며, 분기별 성장률 발표

0.89%p 낮은 수치이다. 특히 서비스업이 코로

그러나 4월 말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4차 확산이 시작되고, 6월을 기점으

6.49%

그 결과 베트남의 2021년 3분기 GDP 성장률

2020

1.42% 2021

농림어업 산업 및 건설업 서비스업

2.74% 3.57% -0.69% 전년 동기 대비

자료: 베트남 통계청(GSO),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하반기 주요 경제기관에서는 2021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일제히 0.9%p~2.0%p 하향 조정했으며, 베트남 정부 역시 성장 목표치를 3%대로 재설정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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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report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는 베트남 경제, 2022년엔 V자 반등에 성공할까? 세계 주요 경제기구에 따르면, ’22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최소 6.0%에서, 최고 7.0%로 전 망되고 있다. 이는 ’21년 코로나19 타격에도 불구, 세계 기관은 베트남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기회복 반등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함을 시사한다.

베트남 정부 및 세계 주요 기관의 베트남 성장률 전망치 2021년 6.0~6.5

4.8

6.5~7.0

3.0~3.5

베트남 정부

2022년

6.6 3.8

IMF

7.0

6.5 3.8

2.7

ADB

스탠다드차타드

자료: 기관별 발간 보고서(’21년 10월 기준)

주요 이슈 ①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와 경기부양책 오미크론 변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22년에는 전 세계가 백신보급과 함께 적극적인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WTO 역시 2022년 세계 상품 교역량의 성장률이 팬데믹 이전의 수준 으로 안정적으로 회귀해 4.7%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보였다. 베트남 또한 단계적 봉쇄완화를 시작으로 인프 라 투자 확대, 생산 및 교역의 정상화, 소비 활성화, 국제선 재개 등을 통해 경기회복을 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특히 ’22년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차별화 된 성장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제1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비중이 꾸준히 우상향하 고 있는 점은 베트남 경제에 상당히 우호적인 요인 중 하 나로 볼 수 있다. 다만, 내년 베트남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 을 리스크로는 첫째,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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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고용의 병목현상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둘째,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더딘 백신 보급과 접종으로 인한 변 종 바이러스 감염 우려이다.

I2022I경I제I전I망I

주요 이슈 ② 계속되는 GVC 재편 움직임 속 베트남의 FDI 향방 ’18~’19년 미-중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밸

으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

류체인 다변화와 베트남으로의 생산설비 이전 가속화가

공적인 백신 보급과 방역정책을 통해 얼마나 성공적인 위

이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나타나면서 베트남 내 생산

드 코로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둘째는

기지 중심 감염 확산과 봉쇄조치가 장기화되면서 방역비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을 경험하면서 대두되는 리쇼어링

용 증가와 근로자 부족으로 기업들의 고충이 지속되고 있

추세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안정적인 생산기지로서의 신뢰

다. 이에 따라,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려던 기업들

도(투자자 보호, 제조업 인프라, 물류 시스템)를 이끌어낼

이 계획을 철회 또는 보류하거나 글로벌 공급망에서 베트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트남 정부가

남의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기술 산업과 친환경 산업 에 대한 투자 비중을 어떻게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E-V FTA(‘20년 발효), UK-V FTA(’21

이다.

년 발효)에 이어 RCEP(‘22년 1분기 발효예정) 등 베트남 정 부의 대외개방 및 통상저변 확대 노력이 베트남 경제를 지 탱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유치(FDI)는 올해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인한 전면적인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20년의 실적을 유지하 며 선방하였다. ’22년도 베트남의 FDI 유치에 핵심 이슈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오미크론의 등장

주요 이슈 ③ 기후ESG와 탄소중립 특히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한 베트남은 ’20년 9월

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제13

UN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NDC(국가결정기여 온실가스

차 전당대회를 통해 여전한 정치적 안정성을 보여주었으

감축 목표)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27% 감축 목표

며, 대외적으로는 메가 FTA인 RCEP 발효, GVC 재편에 따

를 설정했으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

른 유력 대체생산지역이라는 기회 요인 또한 지니고 있다.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팜민찐 총리는 제26차 UN 기후

2021년 격변의 한 해를 보낸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위기를

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과의 면담(‘21년 5월)에서 2050

극복해 2022년 V자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될 것이

년 탄소중립 목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달성하겠다고 밝

다.

힌 바 있어, 기존산업에 있어서의 환경규제 강화와 신재생 에너지(풍력, 수력, 태양열) 비중의 확대, 전기차(VinFast)

2022년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국

로 대두되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루어질 것

간의 경제·정치적 관계가 한층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

으로 전망된다.

로나19, 공급망 리스크 등 대내외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한 국과 베트남이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가운데, 양국 기업

2022년에도 지속이 예상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차원에서도 다방면의 경제협력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

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변수는 수출 의존적인 베트남 경

다.

하노이 한인소식

Information

2022’ 베트남의 새해 일출 명소 긴 해안선 따라 일출 포인트도 곳곳에

베트남은 동쪽 면으로 바다와 길게 맞닿아 있고 서쪽 면으로는 산이 많다. 새해에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기위해 동쪽 해안선을 따라 바닷가를 찾기도 하고 아니면 높은 산 꼭대기에 오르기도 한다. 베트남에 수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베트남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소문난 해돋이 명소들을 찾아서 길고 지루했던 2021년은 떠나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기리는 마음으로 2022년에 떠오르는 첫 일출을 감상해보자. /최소연 객원기자

다낭 미케비치

다낭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다 낭의 미케 비치는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이곳에서 황홀한 해 돋이를 만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고운 모래 사장에서 맞이하 는 일출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일으킨다. 미케비치의 일출은 워낙 유명해서 새벽 시간에 벌써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나와 있다. 백사장에서 기다리다 보면 해변 정면으로 붉 은 해가 솟아오른다. 길게 늘어선 평평한 해변과 고운 모래 사장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냐짱

냐짱 역시 베트남에서 아주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이고 오히려 다낭보다 더 예전부터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이미 개발이 많이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냐짱의 일출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냐짱 역시 새벽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나와 기다리고 있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이미 그 시간부터 해수 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바다 끝에서 솟아오르는 해의 붉은 기운 아래 바닷속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역광을 받아 검 은 그림자로 표현되니 그 자체로 아름다운 그림이다. <이미지 출처: https://raycat.net/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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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생I활I정I보I

무이네

무이네는 호찌민에서 냐짱보다 가까워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무이네에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별한 풍경 이 있는데 바로 사막과 같은 모래 언덕이다. 소박한 바구니배가 띄워져 있는 해변의 모습도 너무나 평화로운 장면이지만 도시 한 복판에 펼쳐진 사막은 정말 숨이 막히는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한 다. 붉은 모래 언덕도 있고 하얀 모래 언덕도 있는데 어느 곳이 더 아름다운지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 모래 언덕 모두 새해 맞 이 해돋이를 감상하기 참 좋은 장소이다.

달랏

이번에는 산 위로 올라가 보겠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산지대 달랏은 4계절이 덥기만 한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선선하면서 꽃 이 많이 피어 많은 사람들의 휴양지가 되어주는 장소이다. 무엇 보다도 신혼 여행지로 유명해서 꽃구경과 함께 사진 찍는 신혼부 부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 도 멋있지만 해발 1,500m 고도인 달랏에서 보는 일출도 정말 숨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을 뽐낸다. <이미지 출처: https://kr.tgroup.vn/tours>

<이미지 출처: https://triple.guide>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베트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도 하롱베이는 매우 적당한 여행지가 될 것이 다. 특히 하롱베이는 마으크로 소프트사에서 전세계 네티즌들을 통해 선정해 세계 10대 일출 명소에도 꼽힌 바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보석처럼 흩뿌려진 석회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너무 나 아름답다.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tryukjin/221749199405>

푸꿕

푸꿕은 베트남 남쪽에 있는 목가적인 섬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의 인기 휴양지이다. 거대한 푸른 숲과 고요한 분위기는 번화한 도 시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곳은 사실 일출보다 낭만적인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지 만 일몰이 아름답다는 것은 곧 일출 역시 아름다운 장소라는 말 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바다에서 고기잡이에 여 념이 없는 어부들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푸꿕은 새벽은 조용 하지만 활기가 넘친다.

하노이 한인소식

information

쥐띠 운세 1960년생, 1972년생, 1984년생, 1996년생, 2008년생, 2020년생 2022년 쥐띠 운세는 운이 찾아오는 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운 세를 잡으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사소한 일들에도 관심을 가 지고 보아야 하며 매사에 세심하게 반응하여 진행하는 일들을 계획적이 고 체계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대범함 도 필요하며 절대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소띠 운세

임인년(壬寅年) 검은호랑이의 해

재미로 보는

2022년 띠별 운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바로 호랑이 띠의 해로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합니다. 임인년의 뜻은 임은 검은, 인은 호랑이라는 뜻을 가 지며,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 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로 옛날에는 왕실 권위를 상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검은 호랑이 띠의 성격은 장점으로는 리더쉽과 독 립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거기다 정열적이고 활동 적인데요. 그래서 큰 야망을 이루는 분들 중 호랑이 띠가 많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자기 주장이 강하 고 배려가 부족해 개인 성향이 강하고 주위와 융합 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다고 합니다.

Korean News in Hanoi

1961년생, 1973년생, 1985년생, 1997년생, 2009년생, 2021년생 소띠에게 2022년은 행운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물운이 좋고 귀인 을 만날 수도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소띠의 2022년은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게 과감히 행동하면 좋은 기운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과 유불급으로, 평소와 너무 다른 과함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에너지를 가지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호랑이띠 운세 1962년생, 1974년생, 1986년생, 1998년생, 2010년생, 2022년생 2022년은 호랑이띠에게는 사람이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띠는 진취적이고 활동적이지만 자기 자신만의 고집이 쎈 성향 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관계에서 실패를 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 야 하며, 평소 주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기이기도 합 니다. 정열적이고 추진력이 좋은 호랑이띠의 성향을 살려 매사에 적 극적으로 임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토끼띠 운세 1963년생, 1975년생, 1987년생, 1999년생, 2011년생 토끼띠분들에게 2022년에는 그 결실을 맺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실을 맺는 해라고 하여 모든 것을 놓고 게을러져서는 안되 며 항상 하였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행하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실 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2년 토끼띠분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조심해 야 하는 부분은 건강입니다. 건강운이 좋지 않기에 항상 몸 관리에 신 경을 써야 하며 큰 그림을 보고 매사에 임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I신I년I운I세I

용띠 운세

원숭이띠 운세

1964년생, 1976년생, 1988년생, 2000년생, 2012년생

1968년생, 1980년생, 1992년생, 2004년생, 2016년생

용띠의 2021년은 좋지 않은 해였으며, 불행히도 2022년 또한 좋지 못한 편이예요. 용호상박이라는 말처럼 호랑이띠 해라 그런지 용띠에 게도 좋지 않네요. 2022년 용띠는 진행하는 일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하며 일을 새로 시작하여도 큰 수확을 얻지 못할 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행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2022년은 전체적으로 원숭이띠에겐 좋지 못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 다. 재주가 많은 원숭이띠의 특성을 살려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며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노력의 대가를 얻을 수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충동적으로 행동하 지 않아야 하며 선택의 과정에서 지인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야 합 니다.

뱀띠 운세

닭띠 운세

1965년생, 1977년생, 1989년생, 2001년생, 2013년생

1969년생, 1981년생, 1993년생, 2005년생, 2017년생

뱀띠에게 2022년은 고민거리가 생기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 중인 일이 있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 자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지나친 시간 투자는 해가 되지만, 오히려 일 이 잘 처리되었을 경우 큰 재물운이 있습니다. 만약 2021년에 인연을 만났다면 인연이 끝이 날 수도 있는 해이지만, 평소와 같이 매사에 노 력함으로써 인연을 지속시킬 수도 있습니다.

2022년은 닭띠에게 인고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행하는 일이 있다면 단기간 성과를 바라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고 정 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작은 성공 또는 작은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큰 성공을 목표로 움직여 야 하며 주변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을 풀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명 심하셔야 합니다.

말띠 운세

개띠 운세

1966년생, 1978년생, 1990년생, 2002년생, 2014년생

1970년생, 1982년생, 1994년생, 2006년생, 2018년생

2022년은 말띠에게 귀인이 찾아오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해치는 감정을 버리고 자제력 있는 모습과 노력하는 모습으 로 생활한다면 귀인이 찾아올 해이며 주변 가까운 지인들의 조언을 흘 려들어서는 안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기운들이 왔다가 나가는 해로 갖은 고민거리와 문제들이 발 생하지만, 적극적이고 확신 있는 대처로 문제를 운으로 바꿀 수 있는 해입니다.

개띠의 운세는 2022년에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고민과 결정의 상황이 오면 대담하게 결정하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간다면 성공할 운이 있으며, 시험, 승진, 사업 성공 등의 운으로 이어 질 운세입니다. 몸과 마음에 근심이 없이 편한 한 해이니 불필요한 분 쟁거리를 만들지 말고 평소와 같이 지내시면 좋습니다.

양띠 운세

돼지띠 운세

1967년생, 1979년생, 1991년생, 2003년생, 2015년생

1971년생, 1983년생, 1995년생, 2007년생, 2019년생

양띠에게는 2022년 초반보다는 후반에 좋은 기운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해입니다. 양띠의 경우 신중하지만 우유부단한 성향 이 존재하여 결정을 제대로 못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보다 대범 하게 행동한다면 초반의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새겨들어야 하며 자칫 큰 싸움으로 번져 인연이 끝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2022년 돼지띠에게는 운이 좋은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무엇을 해도 되는 해라고 할 수 있으며 운이 크기만 다를 뿐 좋 은 일들의 연속인 해입니다.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충동적으로 행동하 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돼지띠분들은 2021년과 같이 평소대로 행동 한다면 좋은 운이 가득 올 것입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Theme report

2022’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 액운을 막는 용맹의 화신…한류의 홍보 캐릭터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는 어떤 색깔 어떤 동물의 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렇게 매해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색이 정해지는 원리는 60갑자에 의한 것이다. 하늘의 기운을 상징하는 10개의 간을 ‘천간’이라고 하고 땅의 작용을 상징하는 12개의 지를 “지지’라고 하는데 10간과 12지를 순서대로 연결하면 60개의 조합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60갑자이다. 올해 2022년은 임인년으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왜 임인년이 검은 호랑이의 해이고 호랑이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동물인지, 호랑이를 캐릭터로 한 상품군 등을 알아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2022’ 임인년(壬寅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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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테I마I리I포I트I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 하늘의 기운이 천간이라 그래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자이고 지지는 땅의 작용으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자이다.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조합해서 올해의 이름이 지어진다. 천간 10자에는 글자마다 상징하는 색이 있고 지지의 12 자에는 글자마다 띠를 상징하는 동물이 있다. 2022년은 육십간지의 39번째 해인 임인년으로 임(壬)은 검정색이고 인(寅)은 호랑이기 때문에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가 된다. 천간 (天干)

갑 (甲)

을 (乙)

병 (丙)

정 (丁)

무 (戊)

기 (己)

경 (庚)

신 (辛)

임 (壬)

계 (癸)

지지 (地誌)

자 (子)

축 (丑)

인 (寅)

묘 (卯)

진 (辰)

사 (巳)

오 (午)

미 (未)

신 (申)

유 (酉)

술 (戌)

해 (亥)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는 어떤 해가 될까? 호랑이는 12간지의 세 번째 동물로 시간은 새벽 3시부터 새벽 5시를 의미한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지 는 동물로 힘이 넘치고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또한 마귀를 물리치는 상징으로 길흉화복을 위해 호랑이 그림 을 걸어 놓기도 한다. 2022년 새해에는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가 마귀를 물리치듯 오랜 기간 우리를 힘 들게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해 본다.

검은 호랑이가 진짜 있을까? 검은 호랑이는 전 세계 몇 마리 없는 희귀종이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은 2020년 인도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수멘 바지파에(soumenbajpayee)가 인도 동부에 위치한 오디샤주에서 조류를 관찰하기 위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검은 호랑이는 오디샤주에 단 7~8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벵갈 호랑 이의 유전적 변이 때문에 태어난 일종의 돌연변이로 몸집은 벵갈 호랑이보다 작고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행동이 민첩하다. 검은 호랑이는 워낙 희귀하다보니 뼈, 발톱, 피부, 수염 등 일부 중국이나 중동의 부자들의 수집품이 되어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검은 호랑이가 공식적인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지난 1993년과 2007년 이후 세 번째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Theme report

호랑이와 대한민국의 인연은?

호랑이띠의 특징

오래전부터 호랑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었다.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가 앞다

호랑이띠의 성격은 리더십과 독립심이 강

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도 호돌

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큰 야

이였고 2018년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중 하나도 호랑이다.

망을 이루는 사람 중에 호랑이띠가 많다고

호랑이가 1988년과 2018년 30년을 사이에 두고 대한민국의 큰 행사때마다 마스코

한다. 호랑이띠 사람들은 대체로 어진 성

트가 되었던 이유는 호랑이가 우리 민족의 한류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호랑

품을 가지고 있고 고독을 즐길 줄 알지만,

이는 한민족의 정서와 감정을 잘 표현한다고 여겨진다. 민화에 나오는 까치호랑이

포악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양면성을 가지

도 그렇고 일반 호랑이인 서울올림픽의 ‘호돌이’나 백호인 평창올림픽의 ‘수호랑’ 모

고 있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을 보는 성

두 한국인에게는 친근하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상징 동물이다.

격이고 속임수를 쓰지 않는다. 모험과 명 예욕이 강하고 낙천적인 기질도 있다. 단 점은 용맹스러운 행동이 때로는 만용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너무 감정이 앞서면 위험에 처하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함을 키워야 한다. 1. 속임수와 거리가 멀다 2. 정열과 정직만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3. 솔직하고 낙천적인 기질이 강하다 4. 적극적으로 도전하기 좋아한다 5. 힘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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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테I마I리I포I트I

호랑이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들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하여 기업들마다 호랑이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 는 ‘뚱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무직타이거’라는 캐릭터를 개발 하여 20-30대 MZ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Z세대들이 뚱랑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원하는 일을 하며 자유로운 삶을 지향 하는 뚱랑이가 젊은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원미디어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F&B 상품으로 “무직타이거 빼빼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생 활용품 기업 ㈜락앤락 역시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무직타이거 텀블러” 4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코로나 시대에 맞게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패션 면 마스크도 2022년 새해 상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하노이 한인소식

Special report

베트남 사람들의 설 명절 뗏 세시풍습 ·설음식· 금기사항...

‘귀향성친(歸鄕省親)’의 민족 해외와 객지에서 모두 고향으로 안경환(安景煥) 박사

한국글로벌학교(KGS) 이사장 전) 조선대 교수/하노이 명예시민

베트남어로 음력설을 뗏(Tết)이라고 한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려 2022년 임인년 구정은 이동 통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뗏(구정)이 다가오면 베트남은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재미 교포로부터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 객지에 근무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설을 쇠기 위해서 이다. 베트남 민족은 ‘귀향성친(歸鄕省親)’의 민족이다. 베트남에 서 뗏은 한 해의 가장 중요한 명절로 새로운 해의 시작이다. 한국 과 베트남은 전통문화에 있어서 서로 유사성이 매우 많다. 한국 과 베트남 모두 중국문화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온 탓이다. 베 트남의 구정 세시풍습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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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신I년I특I집I

뗏 음식 (Ăn Tết)

바인쯩(Bánh chưng)이 없으면 뗏이 아니다 베트남의 뗏 음식으로는 바인쯩(Bánh chưng)이 있다. ‘바인 쯩이 없으면 뗏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바인쯩은 뗏에 없어 서는 안 되는 음식이다. 베트남 전통에 따르면 부엌의 평화를 위하여 뗏 3일간은 화덕이나 화로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 서 뗏 연휴 3일간에 먹을 음식은 사전에 만들어 놓아야 한다. 3일간 냉장시설이 없어도 보관에 적합한 음식이 바로 바인쯩 과, 바인자이가 대표적인 뗏 음식이다. 바인쯩은 일종의 찹쌀

뗏이 되면 3가지 형태의 만남이 있다

가족, 조상신, 부엌신과의 만남

전통적으로 음력을 사용해 온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날에 명절을 맞이하게 된다. 농업 국가인 베트남에서 뗏은 풍년과 만 복을 비는 새해의 첫 명절이다. 뗏을 응우옌단(元旦)이라고도 한 다. 뗏이 되면 베트남 사람들은 근신하면서 경거망동을 삼간다. 뗏을 기점으로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데, 한 해의 운수는 첫날

떡으로 속에 강낭콩 고물과 돼지고기를 다져서 사각형으로 만들고 푸른 바나나 잎으로 싼다. 그리고 6시간 이상을 삶으 면 맛있는 바인쯩이 된다. 바인쯩의 사각형은 음(-)인 지구를, 콩고물은 식물, 돼지고기는 동물을, 푸른 바나나 잎은 일 년 동안의 번성을 의미한다. 바인자이는 형태가 둥그렇고 흰색 이며, 양(+)인 하늘을 상징한다. 두 음식은 음(-)과 양(+)을 대 표하는 음식으로 베트남의 음양철학을 상징한다.

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뗏은 한자의 절(節)자에서 유 래되어 대나무의 마디처럼 계절과 기후가 서로 다른 시기를 구 분하는 마디라는 의미이다. 뗏에는 대나무가 마디와 마디가 연 결되어있는 것처럼 3가지 형태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즉, 전국에 흩어져 살던 가족과의 만남, 돌아가신 조상들의 영혼과의 만남, 부엌신과 같은 생활속의 각종 신과의 만남이다. 때문에 뗏 기간 중에는 마음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공손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 한다. 새해 첫날이 그해의 길흉화복을 결정하는 것으로 믿고 있 기 때문이다. 뗏은 봄의 시작이고,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 다. 뗏이 되면 한 해의 시작을 정결하게하기 위하여 집안을 청소 하고, 그릇을 닦고, 목욕재계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새해를 경건하게 맞이하는 것이다.

왕위를 물려받게 한 음식 바인쯩의 전설

의 바인자이(bánh dày)를 만들었다. 바인쯩과 바인자이와 함께 모든 왕자들이 각자 만들어 온 음식이 임금에게 올렸다. 임금은 왕자들이 가져온 음식을 시식했으나 날마다 진수성찬을 먹는

베트남 최초의 국가 반랑국의 훙(Hùng)왕은 20명의 아들이 있었

탓에 대부분의 음식에 별 다른 맛을 느끼지 못했으나, 랑리에우

다. 왕은 누구에게 왕위를 양위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가 가져온 바인쯩을 먹고는 신기한 맛을 느꼈다. 왕은 랑리에우

왕자들을 모아 놓고 ‘너희 중 누구든지 이번 구정에 제사를 지내

에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게 된 경위를 물었다. 새로운

기 위한 맛있고 의미가 깊은 음식을 만들어오는 왕자에게 왕위를

음식은 맛뿐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의미도 심오했기 때문에

물려주겠다.’고 선언했다. 왕자들 가운데 랑리에우(Lang Liêu)가

랑리에우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때부터 베트남사람들은 구

있었다. 어느 날 그의 꿈에 한 신이 나타나 이렇게 말하였다. “세

정에 바인쯩과 바인자이를 만들어 먹게 되었다고 한다.

상에서 쌀이 그 무엇보다 가장 귀중한 것이다. 하늘과 땅의 상징 으로 쌀로 원형과 정사각형의 떡을 만들어라. 그리고 나뭇잎으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대표적 구정 음식은 모두 식재료가 모

싸서 그 안에 음식을 넣어라. 넣은 것은 우리를 태어나게 해주신

두 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뗏 기간중 3일간 불

부모님을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랑리에우는 신의 계시

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바인쯩과 바인

대로 사각형의 바인쯩(bánh chưng)과 찐빵과 같은 동그란 형태

자이같은 음식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Special report

구정 세시풍습 뗏이 가까워 오면 베트남에서는 집집마다 분주해진다. 제대상을 깨끗이 하고 뗏 기간 내내 제대상에 향불을 피우고 꽃, 촛불, 물, 종이로 만든 각종 선물을 진열하여 조상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뗏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 문이다.

베트남의 부엌신에 얽힌 전설 2남신과 1여신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아주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 었는데, 남편이 살길을 찾아 집을 버리고 나가고, 홀 로 남은 부인도 얼마 되지 않아 연명을 위해 음식을 구걸하러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부인은 천신만고 끝에도 가난을 해결하지 못하여 호구지책으로 다른 남자와 재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거지가 된 옛 남편 은 어느 해 음력 12월 23일 우연히 자신의 부인이 살

부엌신에 제사를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고 있는 집에 구걸하러 들어가게 되었다. 옛 남편임

베트남의 뗏 맞이 준비는 음력 12월 23일에 옹따오 또는 옹꽁이라고 하는

을 알아차린 부인은 새 남편이 일하러 나간 사이에

부엌신에게 예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음력 12월 23일은 부엌신이 집

막대한 양의 재물을 전 남편에게 가져다주었다. 이를

주인의 지난 1년 동안의 선행과 악행을 옥황상제에게 보고하기 위하여 하

눈치챈 남편이 의심을 하자, 부인은 아궁이 속으로

늘로 올라가는 날이다. 때문에 집주인의 잘못된 행위는 숨기고 선한 것만

들어가 타죽고 말았다. 이에 첫 번째 남편 역시 자기

보고해 달라는 의미에서 부엌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때문에 부인이 죽었음을 알고 슬픔을 참다못해 부인

조왕신(부엌신)에게 제를 올리는 사조일과 같은 의미이다. 베트남의 부엌

을 따라 죽었다. 두 번째 남편도 부인이 없는 세상을

신은 2남신과 1여신으로 신이 모두 셋이다. 때문에 제사에는 황금색 종이

한탄하며 같이 죽고 말았다. 그리하여 부엌신에 제례

로 만든 모자, 신발, 상의 3벌과 살아 있는 잉어 3마리를 진설한다. 잉어는

를 올릴 때는 2남신과 1여신에 대하여 제례를 올린

부엌신이 집주인의 지난 1년 동안 살아온 행적을 보고하기 위하여 천상에

다. 그래서 3신을 위한 제사상에는 황금종이로 만든

올라갈 때 사용하라는 교통편이다. 그래야 옥황상제에게 좋게 잘 말해줄

모자, 옷(상의), 신발 등을 3벌 씩 진열해 놓는 것이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다.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귀신을 쫓는 주술적 행위 섣달 그믐날이 되면 조상에 대한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친지들이 모인다. 그믐날이 되면 온 집안에 불을 밝히고 폭죽을 터뜨린다. 폭죽은 뗏을 즐기 기 위한 의미보다는 마귀를 쫓는 의미이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폭죽을 터 뜨리기 때문에 폭죽소리는 천지를 진동할 정도이다. 요란한 파열음으로 귀신을 아내려는 것이다. 밤새도록 터뜨려진 폭약 파편과 껍질은 도로에 수북이 쌓이게 마련이다. 폭죽을 만드는 화약을 운반하다가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자 인명 손실과 재산 손 실을 막기 위해 1993년부터 폭죽 사용 금지령이 내려져 요즈음은 베트남 에서 폭죽 터뜨리는 세시풍습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Korean News in Hanoi

I신I년I특I집I

쏭덧과 새해 인사를 한다

세화(歲畵)를 그려 새해를 축하한다

베트남에서는 뗏 전부터 새해의 풍성한 복을 가져온다는 황금

뗏이 되면 베트남에서는 뗏 그림을

열매 금귤나무와 분홍색 복숭아나 노란색 매화꽃을 사서 집집

대문에 붙인다. 이는 뗏을 맞이하여

마다 반드시 장식한다. 뗏이 되면 곳곳에 꽃시장이 화려하게 펼

집안을 장식하는 의미와 새해맞이

쳐진다. 또한, 섣달 그믐날 자정을 지난 새해의 첫 시간은 그 해

를 축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복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으로 여겨 첫 손님을 모시는 풍

새해에도 건강하고 자손의 번성과

습이 있다. 이를 ‘쏭덧’이라고 한다. 새해의 첫날 복이 많은 사람

재물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

이 찾아오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쏭덧에는 가

고 있다. 뗏 그림으로는 동호민화와

장과 띠와 사주가 맞고, 관직에 있거나 학식이 있고, 건강하고

항쫑민화가 유명하다.

가정이 화목한 집안의 남성을 초대하여 한 해의 복과 번영을 비 는 행위이다. 이때, 방문자는 조상신을 모신 제대상에 향불을 피 우고, 덕담을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세배 돈을 나누어 준다. 세

뗏 기간, 금기사항을 지켜야 한다

배 돈을 베트남어로 리씨(li xi)라고 하는데, 빨간 봉투에 넣어서

흰옷과 검은 옷 입지 않고 청소는 집밖에서 안쪽으로

준다. 쏭덧을 마치고 날이 밝으면 이웃의 친척이나, 선생님, 동

뗏 기간에는 금기사항이 있다. 금기사항은 베트남의 북부, 중

네 어른들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하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 의 복을 기원한다. 이때 어린이들에게는 세배 돈이 주어진다.

부, 남부 등 지역별로, 민족별로 약간씩 다르다. 죽음을 상징 하는 흰 옷이나 검은 옷을 입지 않고 남을 험담을 하거나 죽 음에 관련된 말은 하지 않는다. 상을 당하였거나 집안에 우환 이 있는 사람, 환자, 여성은 정월 초하루에 다른 사람들의 집 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도 먼저 걸지 않는다. 청소를 하면 행 운이 쓸려나간다고 생각하여 새해 3일간은 청소를 하지 않는 다. 청소할 때도 집안의 쓰레기를 밖으로 쓸어내지 않고, 문 밖의 쓰레기를 집 안쪽으로 쓸어와 청소한다. 집안청소는 그 믐날까지 마친다. 뗏 기간에는 가능한한 쓰레기를 버리지 않 는다. 쓰레기를 버리면 복이 달아난다고 생각해서 한구석에 모아 놓았다가 나중에 버린다. 그리고 빗자루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한다. 빗자루를 잃어버리면 집안에 도둑이 든 다고 해서 빗자루를 집 안 깊숙이 감추어 두기도 한다. 뗏 기

조상의 길안내 표시, 대나무 장대 시골이나 도시의 가정에서 대나무 장 대를 세우는데 늦어도 그믐날까지는 마친다. 이를 “꺼이네우”라 한다. 꺼이 네우는 긴 대나무를 잘라 꼭대기 순만 남겨두고 나머지 가지를 모두 자른 뒤 에 음(-)과 양(+)의 표시를 하고 흙이나 종이로 만든 잉어나 말을 달아 집 마당 에 세워 놓는 것을 말한다. 잉어나 말 은 부엌신이 옥황상제에게 인간의 선 악행위를 보고하러 갈 때 교통수단으 로 쓰라는 의미이다. 도시에서는 꺼이 네우에 색종이로 잉어나 말을 달아 장식하여 놓는다. 꺼이네우 는 조상들이 집을 찾아오기 쉽도록 하는 길 안내표지이자 귀신 을 쫒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꺼이이네우는 뗏이 지난 일주일 뒤 음력 1월 7일에 철거한다.

간에는 돈을 빌리거나 돈을 갚지 않는다. 새해 첫날에 돈을 빌려주면 한해 동안 가족의 형편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믿고, 돈을 빌리거나 돈을 갚으면 다른 사람에게 ‘복’을 넘겨주는 것 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대문을 닫지 않는다. 대문을 닫 으면 신령들이 집에 들어올 수가 없고, 신령에 대한 불경의 표시이기 때문에 1년 내내 가난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외 출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대문을 열어 놓는다. 베트남에서 뗏은 풍년과 그해의 복을 기원하는 새해의 시작 으로, 뗏 준비는 음력 12월 23일 부엌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한국과 베트남 에서 같은 날 부엌신을 모시는 제사를 지낸다는 것이 매우 흥 미로운 일이다. 베트남의 정월 세시풍속은 음력을 사용하고, 전통적인 쌀농사를 중심의 농업문명을 발전시켜온 민족이 고, 유교문화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어 세시풍속도 한국과 유 사성이 많다. 베트남에서 성공하려면 베트남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노이 한인소식

Planning

하노이 메트로 탑승기

하노이 메트로 1호선 체험기 하노이 시민의 자부심 느껴져

베트남 최초 메트로인 하노이 2A호선이 개통했다. 지상철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깟링(Cat linh)역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개통한 지상철인 만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깟링역 주변에는 사진을 찍 기 위한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하나같이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하노이 시민과 마찬가지 로 덩달아 들뜨는 마음이 되어 베트남 최초 지상철을 체험해 봤다. / 글・사진 이선아 객원기자

Korean News in Hanoi

I기I획I

하노이 메트로 2A호선이 개통했단 소식은 하노이 시민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개통하기까지 무려 10여 년의 시간이 걸렸다. 당 초 하노이시는 2011년 중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받아 2년 후인 2014년에 지상철 2A호선을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중국과 ODA 부담 비율과 대출 절차 등에 의견 대립이 이어지면서 개통이 지연돼 왔다. 지난 3년간 지상철 시범운행만 하다가 지난해 11월 본 격 정식 개통이 이뤄진 것이다. 하노이 깟링역 풍경

‘인증샷’ 명소가 되다 2A호선이 개통한 뒤 하노이 시민들의 인스타그램, 페이스

하노이 메트로는 거리비례 운임제로, 승차권 발매기에서 하차할 할 역

북 등 각종 SNS에는 신(新) 역사나 전동차 안에서 찍은 ‘인증

을 고르면 거리에 따라 요금이 매겨지는 방식이었다. 승차권 가격은 거

샷’이 꾸준히 올라왔다. 특히 처음 개통식 이후 하노이시에서

리에 따라 8000동~1만5000동(VND) 수준이다. 일일 승차권권은 3만

보름 동안 무료 승차 이벤트를 진행했기에 더 많은 인파가

동(VND), 30일 승차권권은 20만 동(VND)인데 학생이나 근로자 등은

몰렸다고 한다. 지금은 그 인기가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기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할 듯했다.

자가 깟링(Cat Linh)역을 방문한 날에도 역전부터 에스컬레 이터, 로비, 개찰구 앞 등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이나 가 족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이번에 개통한 2A호선은 깟링역(Cat Linh)과 하동(Ha Dong) 옌 응이아역(Yen nghia) 을 잇는 노선인데 정거장이 12개뿐이라 실질적인 교통수단 으로서의 이용보다는 ‘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본격적인 탑승을 위해서는 먼저 승차권부터 구입해야 했다.

승차권발매기 스크린에는 베트남어와 영어가 병기돼 나오기 때문에 외 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게다가 승차권발매기 옆에는 안내원 분이 친절히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었 다. 하노이 메트로의 일일 승차권은 카드 형식으로, 개찰구에 승차권을 태그하고 통과하면 된다. 열차 승강장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모두 사진 촬영에 열심이었다. 이에 질세라 승강장 곳곳을 돌아보며 카 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있으니 열차가 그새 도착했다. 하노이 메 트로 배차 간격은 10~15분 정도다. 열차와 승강장 간격이 멀지는 않은 편이었다. 열차는 4량으로 구성돼 있는데, 하노이 메트로 측에 따르면 깟링역에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나온 가족, 연인이 많이 보였다.

10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하노이 한인소식

Planning

열차 내부는 생각보다 모던하고 깔끔했다. 승객이 많지는 않아 좌석은 넉넉한 편이었다. 열차가 출발하자 승객들은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창밖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시속 80㎞가량의 속도로 달리는 열차에서 하노이 시내를 내려다볼 일이 없었기에 그간 하노이에서 봤던 풍경과는 다른 모습들이 펼쳐져 창밖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같은 풍경이더라도 보는 각도를 달리 하면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도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열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하노이에서는 시내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지상철이 꽤 나 이색적인 풍경인 듯했다.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시민도 있 었다. 메트로는 발전한 현대도시의 상징인 만큼 호찌민보다 하 노이에서 먼저 개통하게 되어 하노이 시민들은 은근한 자부심도 있을 것이었다.

출처 : tuoitrethudo.com.vn

지상철 개통이 연기되면서 다소 낡았지만 깔끔했던 열차 내부.

하노이시는 지상철 개통으로 교통체증이나 대기오염 문제 등의 해 소를 기대했으나 이날 넉넉했던 좌석만큼 시민들의 지상철 이용 률은 저조한 듯했다. 아직까지는 ‘첫 지상철’을 체험해보고 싶은 시 민이 더 많은 듯했다. 이날 탑승객인 응이엠 투이 뀌(Ngiem Thuy Quy)씨는 “하노이에 지상철이 생겨 무척 기쁘고 신기하다”면서도 “지상철 역까지 가는데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버스 요금까지 가중되기 때문에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할 것 같다”고 밝 혔다. 또 다른 탑승객인 부이 쑤안 뚜안(Bui Xuan tuan)씨는 “지상 철 공사가 너무 오래 걸려 안전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 었지만 막상 타보니 안심이 된다”면서도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보 던 전철을 체험을 하기 위해 탑승해 봤고 일이 있을 때 가끔 지상철 을 타게 될 듯하다”고 말했다. 과거 하노이 첫 대중교통인 버스 탑승을 하노이 시민들이 생활화 하는 데도 10여 년이 걸렸다고 하니 하노이 메트로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역에 대한 접근성이나 열차에 대한 편의성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 다. 한국 역시 서울의 지하철이 지금은 ‘시민의 발’로 사랑받고 있지 만 1974년 1호선 개통 당시만 해도 일일 이용 승객이 하루 23만 명 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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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기I획I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식 풍경(코레일 제공)

‘그땐 그랬지’...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식 풍경 한국의 최초 지하철은 서울지하철 1호선이다. 1968년 서울시는 도로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자 서울의 전차를 없앴는데, 서울로 이주해 온 도시노동자들이 늘고 이용할 대중교통수단이 마땅치 않게 되어 혼잡 해지자 이를 위해 기존부터 논의되던 지하철 필요성이 본격 대두된다. 이에 따라 1971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서울지하철 1호선은 1974년 4 승차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하노이 시민

년 8월 15일 본격 개통하기에 이른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지하철을 개통했던 만큼 당시 착공식에 3만 여 명의 서울 시민이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당시 서울역과 청량리역 구간 7.8㎞를 18분 만에 달렸다. 이 구간에는 서울역앞, 시청앞, 종각, 종로3가, 종로5가, 동대 문, 신설동, 제기동, 청량리 등 9개 역사가 있었으며, 종로를 가로지르 며 달렸다 해서 ‘종로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지하철 이용 요금은 기본 구간 8㎞ 기준으로 30원이었는데, 이후 81년 100 원, 86년 200원으로 인상됐다. 현재 서울지하철 요금은 1350원(현금 기준)으로, 47년 사이 46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1974년 지하철 1호선 초대 승차권 (코레일 제공)

승차권 매표소(코레일 제공)

승차권 자동판매기(코레일 제공)

하노이 한인소식

Planning

하노이 루프탑 바

다이아몬드 스카이 바

호안끼엠의 야경 감상이 제격인 곳 하노이 호안끼엠에 가면 멋진 루프탑 바가 많이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다이아몬드 스카이 바(Diamond Sky Bar)’다. ‘라 시에스타 다이 아몬드 호텔’ 13~1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로 사방이 뚫려 있소 호안 끼엠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하노이에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에는 서쪽으로 70km 떨어진 바비산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여행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사 용자 투표로 선정된 어워드인 2021년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Travelers’ Choice Awards 2021)에서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선정한 루프탑 호텔 중 ‘라 시에스타 다이아몬드 호텔’이 선정되기도 했다. 많 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이아몬드 스카이 바’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 연에 높은 점수를 줬고, 맛있는 칵테일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하는 경 우가 상당하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하 노이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지만, 2019년까지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다이아몬드 스카이 바’에 높은 점수를 주며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운영시간: 13층: 오전 11시 30부터 자정까지 / 14~15층: 오후 3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전화번호: 024 3935 1632 주소: 32 Lò Sũ,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홈페이지: https://skybars.vn/diamond-sky-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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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기I획I

하노이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내기 좋은 루프탑 카페나 루프탑 바가 많이 있다. 특히 선선한 저녁, 탁 트인 옥상에서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풍경을 보며 식사나 와인 한잔을 곁들이고 있으면 로맨틱함이 더해진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보다는 실외석이 안전한 데다 하노이의 습도가 높지 않은 요즘 같은 때 야외에서 로맨틱한 저녁을 즐기기 적당하다. 하노이에서 분위기 좋기로 알려진 루프탑 바를 소개한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라이트하우스 스카이 바

고풍스런 호안끼엠 옛거리 조망 호안끼엠에는 라 시에스타 호텔 지점이 여러 군데 있다. 라이트하 우스 스카이 바(Lightouse Sky Bar)는 라 시에스타 호텔 프리미엄 항베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있다. 항베 거리는 원래 베트남어로 ‘베 (베트남어로 뗏목)’라고 하는 목조 보트를 가리킨다고 한다. 과거 항베 거리는 ‘베’를 판매하던 시장이어서 ‘라이트하우스 스카이 바’ 는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보트를 콘셉트로 지어졌다. 하늘에 석양 이 질 무렵 호안끼엠 거리 곳곳에 알록달록한 전등이 켜질 때 이곳 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라이트 하우스 스카이 바’를 다시 찾는 손님들은 이곳 직원들의 ‘고 객 서비스’에 특히 만족했다고 입을 모은다. 더없이 친절한 직원들, 감미로운 음악과 황홀한 풍경 속에 칵테일을 마시고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 만큼 보다 이국적인 하노이의 풍취를 즐 길 수 있다.

운영시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전화번호: 024 3929 0011 주소: 27 Hàng Bè, Old Quarter, Hoàn Kiếm, Hà Nội 홈페이지: https://skybars.vn/lighthouse-sky-bar/

하노이 한인소식

Planning

탑 오브 하노이

모던한 롯데호텔 67층 하노이 롯데호텔 67층에 위치한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는 하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루푸탑 바로 알려져 있다. 하노이 의 탁 트인 전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일몰 무 렵 지평선 너머로 까마득하게 사라지는 태양과 번져가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황홀한 기분마저 든다. ‘탑 오브 하노이’는 이번에 리노베이션을 통해 인테리어가 업그레 이드 된 만큼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다 모던하 고 세련된 공간의 루프탑 바인 탑 오브 하노이에서 멋진 저녁을 보 내 보자. ‘탑 오브 하노이’에는 라이브 공연도 매주 열리고 있다. 매 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 까지 공연이 열리므로 흥을 더하고 싶다며 이때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다. 테이블 당 총 음식이나 음료 등을 200만 동 이상 구매 시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탑 오브 하 노이’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운영시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전화번호: 024 3333 3015 주소: 54 Phố Liễu Giai, Ngọc Khánh, Ba Đình, Hà Nội 홈페이지: https://www.lottehotel.com/hanoi-hotel/v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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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기I획I

서밋 라운지

서호와 쭉박 호수를 한눈에 서밋 라운지(Summit lounge)는 팬 퍼시픽 호텔 20층에 위치해 있 으며 서호(Tay ho)와 쭉박 호수(Truc Bach)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 는 곳이다. 호안끼엠 루프탑보다 장엄한 느낌을 안기는데, 서호가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이기 때문. 서밋 라운지는 황금빛 일몰을 볼 수 있는 시간에 가면 심장이 멎을 법한 하노이의 장관을 누릴 수 있다. 거대한 호수 위를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자 연의 장엄함에 감탄하게 된다. 서밋 라운지는 루프탑 공간뿐 아니 라 실내 공간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데다 꽤 넓게 마련 돼 있어 날씨가 쌀쌀할 때는 실내 공간에서 머물며 오붓한 분위기 를 즐길 수 있다. 서밋 라운지는 하노이 젊은이들에게 프러포즈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별빛이 내린 듯한 하노이 야경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루프탑 바이기 때문이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칵테일과 함께 하노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서밋 라운지를 추천한다. 운영시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전화번호: 024 3823 8888 주소: 1 Đ. Thanh Niên, Trúc Bạch, Ba Đình, Hà Nội 홈페이지: https://www.panpacific.com/en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하노이 남단의 가볼 만한 두 도시

명소 찾아 베트남 구석구석 (14)

호아빈 Hòa Bình & 하남 Hà Nam 베트남은 Hop-on & Hop-off 시스템으로 유명한 오픈 버스 여행이나 흥미로운 문화, 다양한 음식, 베트남전과 같은 현대사의 아픈 스토리 등으 로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여행지 중에 하나였다.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광객들의 이동이 어려워진 후 베트남인들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 여전히 자유로운 이동에는 제약이 있지만 백신과 함께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요즘 베트남의 여러 도시들을 미리 찬찬 히 공부해두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는 대로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달에는 하노이 남단에 있는 두 도시, 호아빈과 하남이 주인공이다. /최소연 객원기자

호아빈/하남 지역 소개 호아빈과 하남은 모두 하노이 아래쪽에 있는 성도로 호아빈성 이 서쪽에 하남이 동쪽에 서로 붙어있다. 호아빈성이 하남성보다 5~6배가량 더 크고 호아빈성의 중심도시는 호아빈(Hoa Binh) 시, 하남성의 중심도시는 푸리(Phu Ly)다. 호아빈성은 푸토성, 선 라성, 닌빈성, 타잉화성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남은 홍강의 하류 지역 삼각지에 속하는 곳으로 하남이라는 이름은 ‘강의 남쪽’이라 는 뜻이다. 하남과 호아빈은 하노이나 호치민과 같은 도시에 비 하면 아직 개발이 안되어 가난한 지역이지만 소박한 시골 베트남 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조용하고 욕심 없는 시골 마을의 평 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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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하남 유명 관광지

마이쩌우・치에우 동굴・라오 폭포... 호아빈성의 중심 도시는 호아빈시이지만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마이쩌우라는 마을이다. 자강(Da River)과 호아빈 호수(Hoa Binh Lake) 이 만드는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인 호아빈시 아래쪽으로 마이쩌우라 는 농촌 분지 마을이 특히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마이 쩌우 가는 길에 쭝케 고개와 다짱 고개라는 산고개에서 만나는 절경은 보는 사람마다 찬사를 멈추지 못하게 만든다. 마이쩌우 근처 치에우 동 굴와 고 라오 폭포도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하남 지역 관광지로는 하 남 박물관이 있고 땀축 파고다나 디아땅 피 라이 사원과 같은 불교 사원 이 크고 아름답다.

I여I행I지I소I개I

호치민 동상이 있는 호아빈시 랜드마크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촌마을

위치: Phư Lâm, Hòa Bình, Hoa Binh

위치: Tòng Đậu, Mai Châu, Hòa Bình

호아빈댐은 하노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베트남 최고의 수력 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호아빈댐과 정상에 서 있 는 웅장한 호치민 동상은 자연스럽게 감탄이 나오는 장면을 연출한 다. 높은 곳에 확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평화롭고 고요한 댐과 호 수의 풍경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입장료가 있지만 1인당 2만동으로 매우 저렴하고 천천히 산책삼아 걷다 보면 정상에서 호치 민 동상과 호아빈댐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충분히 관광할 만한 장 소이다.

호아빈성 안에 여러 지역 중 관광지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마이쩌 우 마을이다. 분지로 이루어진 이 마을은 고즈넉한 베트남의 농촌 풍 경이 잘 남아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거나 걸으면서 트래 킹을 하거나 전기자동차를 타고 둘러보는 등 어떤 형태의 관광이나 모두 잘 어울리는 곳이다. 그림 같은 마을과 논과 밭 사이 좁은 오솔 길, 옥수수 농장 등을 지나가다 보면 버팔로 가족들이 나른한 표정으 로 되새김질하며 바라본다. 아름다운 풍경과 호젓한 여행을 좋아하 는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호수 낚시와 동굴 탐험도 인기 코 스다.

마이쩌우 마을로 가는 고갯길

마이쩌우 마을에 있는 동굴

위치: 6번 고속도로

위치: Hang Chiều, TT. Mai Châu, Mai Châu, Hòa Bình

마이쩌우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꼬불꼬불 돌아가는 산 고갯길을 타고 가야 하는데 그 고갯길에 정말 상상도 못했던 절벽 위 휴게소가 있다. 깎아지른 고갯길 중턱에 판자로 아슬아슬하게 만들어 놓은 휴 게소에 커피며 대나무밥이며 삶은 계란 등 다양한 베트남 간식거리 를 팔고 있다.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 휴게소에서 베트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를 맛보며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감상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곳이 특히 인기있는 이유는 아름다운 절경 도 물론 한 몫 하지만 더 흥미를 자아내는 요소는 자연의 거친 비경이 다. 해발 1,000m 고도에서 찍는 사진은 모두 멋있지만 위험하기도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마이쩌우는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가까운 곳에 폭포며 동굴이며 호수 며 볼거리와 할거리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 치에우 동굴은 정말 운동 을 원한다면 최상의 관광 코스라고 말해두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몇 천개는 되어 보이는 끝이 없는 계단 끝에 만나게 되는 동굴이다. 가는 길에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동굴은 그저 반 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이다. 동굴의 크기는 크고 여름에는 시원 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이다. 베트남에서는 흔한 석회석 동굴이지 만 다른 동굴에 비해서는 훨씬 담백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고된 계 단 걷기 후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기에 딱 맞는 동굴이다.

호아빈댐 cái đập hòa bình

쭝케 고개 Đèo Thung Khe

마이쩌우 마을

치에우 동굴 Chiều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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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마이쩌우의 명물

민족 건축물과 현대 건축물의 조화

고라오 폭포 Gò Lào Waterfall

하남 박물관 Ha Nam Museum

위치: Ba Khan, Phúc Sạn, Mai Châu, Hòa Bình

위치: Lý Thái Tổ, Lê Hồng Phong, Phủ Lý, Hà Nam

마이쩌우에는 낚시를 해볼 수 있는 호수며, 트래킹을 해볼 수 있는 동 굴이며, 베트남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찍기 놀이를 해볼 수 있는 활동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 중에서 마이쩌우 근교에 고라오 폭포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하며 마음까지 뻥 뚫 리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고라오 폭포까지 가는 길은 꽤나 험난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폭포의 물줄기를 마주해보면 그 웅장 하고 시적인 자연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고라오 폭포까지 오는 길에 므엉족들의 아름답고 소박한 집들,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 칸 호수, 곧게 뻗은 대나무숲을 지나오게 된다. 폭포도 멋지지만 오는 길의 풍경도 근사한 고라오 폭포는 오고 가는 길의 수고로움이 아깝 지 않은 곳이다.

하남 박물관은 하남성의 수도인 푸리시 중심부에 데이강 서쪽 강둑에 1ha넘는 지역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의 문화 프로젝트는 민족 건축물과 현대 건축물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형성 및 개발 과정을 반 영한 전시이다. 하남 박물관은 1999년에 건축하기 시작하여 하남 지 역 110주년을 기념하며 2000년에 개관하였다. 하남 박물관은 과학 연구, 수집 및 보존 작업에 정성을 쏟으며 20년 넘게 운영되어 왔고 하남지역의 분화 유산과 베트남전 당시 하남 지역의 상황, 하남 전통 수공예 마을의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탑

땀축 파고다 Tam Chuc Pagoda 위치: Ba Sao, Kim Bảng, Hà Nam

하남 지역 명승지

디아땅 피라이 사원 Chùa Địa Tạng Phi Lai 위치: Liêm Sơn, Thanh Liêm District, Hà Nam 하남 지역 닌 쭝 마을에 위치한 디아땅 피라이 사원은 하남의 영적 관광 명소이다. 규모 면에서 탑과 현자를 숭배하는 사원이 여러 개 있는데 사 원 단지가 소나무 숲 한가운데 숨겨져 있어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사원 의 독특한 건축미가 특히 빼어나 이 곳에 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차분해지는 미묘한 느낌이 있다. 현재 사찰은 복을 비는 불교 명 승지로서의 명성과 때묻지 않은 산의 풍경 속에 평화로운 순간을 찾고 자 하는 사람들로 코로나여도 여전히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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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축 파고다는 하남성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하노이에서는 60 km 떨어져 있다. 이전 탑의 기초 위에 새로운 구조물을 얹었고 주차장과 거대한 인공호수, 울창한 숲이 인상적이다. 1,000 년전 징 왕조에 지 어진 고대탑은 오랜 시간에 따라 완전히 마모되었다. 베트남 사람들 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새 건축물을 짓기 시작해 2019년 5월에 완공 했다. 새로운 탑은 호수, 산, 숲, 계곡을 포함해 5,000 ha가 넘는 부지 를 차지하고 있다. 15 m 고도에 3층짜리 탑은 사람이 만들어 낸 인공 물과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풍경과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땀축 파고다에서 또 인상적인 한 가지는 검은 청동 삼불상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세 개의 청동 불 상은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마저 영험함을 느끼게 해준다.

I여I행I지I소I개I

마이쩌우의 치엥싸이 마을 맛집

Quan 3 Chi Em

• 위치: Chieng Sai Village, Mai Chau

Sunset Bar

• 위치: Pom coong Village, Mai Chau 선셋바는 숙박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선셋이 보이는 바가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주위에 논과 계곡 등 풍경이 아름다워서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가며 기가 막힌 노을을 볼 수 있고 그 노을과 어울리는 차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원형 계단을 타고 옥상 바에 올라가면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식당은 그 아 래 있으며 지하와 1,2층에 묵을 수 있는 호텔도 있다.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마이쩌우의 폼꿍 마을 맛집

호아빈 & 하남 맛집 TOP 5

맛있고 저렴한 베트남 현지 레스토랑이다. 사랑스럽고 작은 식당으로 친 절한 직원들 서비스를 받으며 쌀국수, 볶음밥, 신선한 주스 등 인기 메뉴 들이 많다.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편하고 점심때는 지인들과 정 답게 식사를 하고 저녁때는 맥주와 스낵으로 행복한 시간을 소박한 레스 토랑이다. 달지 않은 튀긴 바나나 디저트와 스무디가 꼭 추천 메뉴이다.

마이쩌우의 품꿍 마을 맛집

Mini bar & Food

• 위치: Pom Coong Village Hoa Binh, Mai Chau 미니바 역시 마이쩌우 품꿍 마을에서 가장 근사한 핫 플레이스 중 하나 이다. 복잡한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나 고요한 분위기이고 저렴한 가격에 음료 서비스도 가능해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근사한 시간을 가질 수 있 다. 밤이 되면 많은 반딧불들의 축제도 볼 수 있어서 약간 거리가 있다 하 더라도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마이쩌우의 치엥차우 마을

Coffee Lốp

• 위치: Chieng Chau, Mai Chau 이 곳도 특히 전망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음식도 맛이 있다 작은 호수와 연꽃이 아름답고 벼가 익어가는 논밭의 풍경도 아름답다. 베트남 현지의 튀김만두 비슷한 스프링 롤이 특히 맛있다고 평이 좋아 맥주와 함께 안주삼아 주문해보기를 추천한다. 마이쩌우의 다른 식당과 마찬가 지로 작은 현지 레스토랑이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겹고 편안한 곳이다. 3 스타 호텔도 함께 있다.

하남지역 서양식 뷔페 레스토랑

Chau Giang Restaurant • 위치: 60 Bien Hoa Vinpearl Condotel Phu Ly, Minh Khai, Phu Ly 서양식 레스토랑이 드문 베트남 시골 마을, 하남 지역에서 매우 흔치 않 은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하노이 지역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 뷔페와 견 주어 봐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장소로서 쌀국수, 넴과 같은 베트 남식 메뉴와 빵, 피자, 스파게티와 같은 서양식 메뉴, 스시나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노이 한인소식

Travel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민족 해방과 통일 그리고 희망의 길

신비의 땅 Phong Nha Ke Bang의 원시밀림 250km의 여정

설

다음날 이른 새벽 길을 나섰다. 동 퐁냐 마을 어귀를 지나 자 오솔길처럼 좁은 호지민 루트 15번 국도가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밀림 속으로 들어섰다. 오르막이 가파르다. 휘돌아 굽 고 좁은 경사면 오르막을 헉헉대며 페달을 밟지만 앞 바퀴가 자 꾸만 들린다.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니다. 금세 땀이 쏟아진다. 힘 이 들어도 천천히 멈추지 않고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한다. 힘이 들 면 고개를 들어 눈에 들어오는 태고적부터 이어져온 비경을 바라 본다. 고개를 돌리면 같은 모습이 아닌 또다른 색채들이 펼쳐지는 감동이 긴장으로 짓눌린 어깨의 무게를 가벼이 해주는 것 같다. 마을에서 동떨어진 공원 핵심지역은 기계 소음이나 인기척 하나 없이 조용한 밀림 속을 자전거 두 바퀴가 자연과 함께 달린다. 코 끝에 단내가 나도록 힘들게 해발 1,000m 산등성이 위에 올라서 니 싸한 바람 끝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멀게만 보이는 등성이 끝 희뿌연 잿빛 하늘가에 길게 드리워진 진 회색 구름은 문득 왠지 모를 그리움이 뜨거운 숨을 토해낸 목 젓 사이로 가슴 가득 베 무 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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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태고적 밀림 지대

I여I행I기I

막이 없는 마을을 지나가는 과객이 마을 이장 집이나 마을 부자 집 문간방에서 쉬어 가듯이 뭐 그런 집이 아닐까 싶었다. 비슷하 기는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베트남의 문화와 시스템을 몰 라도 너무 몰랐었다. “마을의 모든 문제 해결은 촌장으로부터” 라 는 얘기가 있다. 촌락 마다 촌장을 중심으로 자치제가 형성되어 있고 촌장의 결정은 그 촌락에서는 법보다 우선한다. 20여년을 이 곳에 살면서 동굴 만을 찾아 다녔다는 하워드박사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겠지 어쩌면?

공원내 완충지역 전경

Nghệ An에서부터 챙겨온 설 떡(Bánh Chưng)으로 아침 겸 점심 을 둘이서 나누어 먹고 신비가 가득한 그 길을 힘차게 달렸다. 오 늘은 어디에서 잠을 청해야 하나(?) 우리 스스로도 몹시 궁금해하 면서 오르고 또 달렸다. 오후 4시쯔음부터 인가가 다문다문 보이 기 시작했다. 공원 핵심 지역을 벗어났다는 건가? 어느 집에 들어 가 하룻밤을 부탁할까 가늠하다 마당이 넓은 집을 찜하고 “씬 짜 오”를 외치며 집안으로 들어섰다. 중년의 아낙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하며 한상 가득 설 음식을 준비해 내어온다. 뱃가죽이 등 짝 에 붙어 체면불구하고 둘이서 맛 바람에 게눈 감추듯 게걸스럽게 쓸어 넣었다. 주인 아낙과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 사이 하나

Van Kieu족 촌장 집

둘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듯 왁자지걸 마당 한 가득이다. “어디 서 왔냐? 나이는 몇이냐. 어느 나라 사람이냐” 이 사람 저 사람 주 고 받으며 웃음꽃이 끝이지를 않는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여기에 서 하룻밤 잘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아무 말 이 없다. “방이 아니라도 좋다. 마당 어귀에 있는 평상에서 자도 괜 찮다” 그래도 사람들은 말이 없다. 한참을 망설이다 주인 아낙이 외국인은 이곳에서 잘 수 없단다. “왜?” 공안에 신고하고 오면 잘 수 있다. “그럼 신고하자” “공안 사무실은 이곳에서 4km나 떨어 져있다. 자고 싶으면 신고하고 와라” “허~~ 어떻 하지?” 난처해하 는 우리에게 한 젊은 여인네가 여기서부터 1km쯤 내려가면 “처

촌장 집 동네 전경

엉 반(Trường Bản) 집에 가면 그 집에서는 잘 수 있다” “그럼 그곳 이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인가?” “숙박시설은 공원 내에는 없고 마 을 촌장 집이다” “아~~ 그래, 우리나라로 치면 마을 이장집이구나

푸근한 엄마 품 같은 산골 촌장 집

(?).” 가로등 하나 없는 산골은 라이트를 켜도 칠 흙이다. 초 저녁

어제는 민가도 없는 밀림 지대 통과와 잠자리 걱정 때문에 긴장했

인데도 산골 밤은 깊고 어둡다. 금방이라도 머리위로 쏟아질 듯한 초롱초롱한 별들이 깜깜한 밤 하늘 가득이다. 전등이 밝은 집을 들어서니 중년의 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가이 맞이한다. 소수민족 Văn Kiều 족이다. 공원 내에는 4개 민족이 살아가는데 Việt Bru, Chút, Tây족이다. 북쪽지방보다는 소수민족의 수가 많지 않다. 짐 을 풀고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는데 공안이 방문하여 신분증 검 사를 한다. 함께 인사하고 맥주 한잔으로 함께 목을 축이며 얘기 꽃을 피웠다. 그때는 처엉 반이라는 집은 옛날 우리나라 시골 주

던 탓인지 실로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아직도 이틀은 더 달려야 원시적 밀림지대를 벋어날 수 있는데도 이렇게 느긋해졌을까? 몸 소 부딪치면서 체험해본 경험은 엄청난 자신감을 심어줬나 보다.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긴장 탓이었으리라. 긴장감이 사라진 몸은 한결 가벼워졌다. 엄마 같은 주인장이 친절하게도 아침으로 쌀국 수를 준비해 주었다. 길 떠나는 나그네 마음을 그렇게도 잘 읽었 을까? 후한 인심은 옛적 우리네와 많이도 닮았다. 석별의 정으로 덕담을 나누며 숙박비를 계산하자고 했다. 한참을 마음 속으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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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산을 하다가 “오만 동만 주세요” “???” 눈이 휘둥그레진 우리도 한참을 생각하다가 오십만 동짜리를 줬다. 거스름돈이 없다고 손 사례를 친다. 옥신각신하다 겨우 십만 동을 손에 쥐어주고 자리를 떴다. 때묻지 않은 인심의 무게가 세상에서 달려온 우리들을 몹시도 부끄럽게 한다. 아침 햇살은 밝고 눈이 부셨다. 냇가에서 피어오른 물안개도 산 허리를 휘 감고 햇살에 부서지기가 아쉬워 석별을 노래하네. 멀어져 가는 촌장 집 앞뜰 개울가 빨래터에서 볕에 데워져 온기가 도는 돌 바닥에 배를 깔 고 활개쳐 들어 누운 멍멍이 마냥 먹먹해진 우리들 가슴 한 켠에서도 따사한 안개꽃이 피어오른다. 인기척 없는 텅 빈 도로 위와 고요가 감도는 주변 경관은 수려하다 못 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답다. 이슬을 머금은 나뭇잎들은 햇살에 반 사되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인다. 연이어진 준봉들의 계곡 사이로 휘 둘러 흘러내리는 갯가 습지에 널려 있는 갈대 숲이 바람에 부대끼며 서로 외로움을 달래고, 적막한 길은 좁고 산은 높다. 때로는 가파른 언 덕을 오르내리는 산악지대 고원 길은 우리네 삶을 많이도 닮았다. 고 난의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다 가도 신나게 내 달리는 내리막길이 모든

친절한 Lien과 동네 사람들

고통을 한꺼번에 날려 보내듯이.

선녀처럼 마음씨 곱고 친절한 잡화상 여주인 Lien 공원 완충 지구를 접어 들면서 인가가 제법 보인다. 양지 바른 곳에는 여러사람들이 모여 앉아 볕을 쪼이는듯 소리없이 담소들을 나누고 있 다. 얼핏 지나는 길목에 잡화점인 듯 보여 자전거를 세우고 열려있는 삽 짝 문안으로 들어섰다. 볕이 들지 않은 집안은 어두컴컴했다. 철망 으로 가린 안쪽 켠으로 진열된 물건들이 보인다. 며칠째 마시지 못한 탄산음료가 몹시도 댕겨서 “콜라 있어요?” “콜라는 없고 쎄븐 업 있어

Lien네 동네로 가는길

요” 사람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 주위 빈자리에 우리도 함께 앉아 갈증 으로 찌든 목에 쎄븐 업 한 캔을 단숨에 들이 붓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볕에 그을어 윤기 나는 새까만 얼굴에, 더 검어 보이는 엉클어진 머리 카락에, 유난히도 까만 눈동자들이 방안 가득 말없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른, 어린아이, 온 동네 사람들이 이 상점 안에 다 모여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일어나 두 손을 모으고 “축 멍 남 머이(새해 복 많이 받 으세요)”를 외치니 모두 미소만 띄우고 말이 없다. 어린아이들은 수줍 은 듯 얼굴을 붉히며 엄마 치마폭 뒤로 숨는다. 보다 못한 유쾌한 여 주 인장 Lien이 “어디서 왔어요?” “하노이요” 눈이 휘둥그래지며 “엉~~ 자 전거를 타고 하노이에서 여기까지?” 그제야 사람들은 말문이 트였는 지 “어느 나라 사람이냐. 나이는 몇이냐. 결혼은 했냐?” 베트남인들의 묻는 질문은 도시에서나 산골에서나 한결같이 모범 답안처럼 똑같다. 웃고 떠들다 Lien에게 가지고 온 라면을 주었더니 눈치 빠르게도 라면 을 맛나게 끓여와 때 이른 점심을 먹었다. “아잉 어이! 오늘은 어디서 자요?” “글쎄? 가다가 촌장 집이 어딘지 물어보고 자야 되겠지?” “잠자 리 구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여기서 자고 가지?” “여기서? 공안에 신고 도 해야하는데?” “걱정하지마요. 공안 (Cong An Vien)이 여기 있잖아 요.” 앞에 앉아 있는 젊은 친구를 쳐다본다. “좋아요(Duoc)” 지역 공안

Korean News in Hanoi

이 좋다고 하자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박 수를 친다. 귀가 솔깃해진다. “우리 오늘 여기서 자고 갈까?” 세천 님이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더니 “형님, 아직 길도 먼데 좀더 갑시다.” “그래, 갑시다” 밀림 공원을 통과하려면 앞으로 도 하루 반나절은 더 가야한다. 아직도 길이 멀어 노닥거릴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었다. 몹시도 아쉬워하는 Lien의 호의 를 뿌리(?)치고 우리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해맑은 미소를 간직한아이들, 온 동네 모든 사람들의 환송을 뒤로하고.

4남매를 잘 키운 멋쟁이 과수댁 Minh 오후 내내 지나가는 자동차, 오토바이 한 대 만나지 못하고 우거진 푸른 숲과 이어진 산봉우리와 끝없이 오르내리는 험 준한 길을 기어오르고 또 내리 달렸다. 오후의 볕은 밝고 찬 란했다. 허기를 느낄 때 즈음 석양이 산 머리에 걸렸다. 오늘 은 또 어디에서 잠자리를 청해야 하나? 인가는 보이지 않고 바람 소리만 쏴하게 들리는 산 마루에서 넘어 가는 저녁 해를

I여I행I기I

바라보며 남아 있는 설 떡과 햄 한 조각으로 허기를 달랬다. “이럴 줄 알았으 면 Lien네 집에서 자고 올 걸 그랬지 ㅎ” 괜한 넋두리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적적함을 달래 본다. “만약 저녁 잠 자리를 찾지 못하면 Khe Sanh까지 우리 한번 밤 새워 가 볼까?” ”까짓 꺼 한 번 해봅시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결의를 다짐하는 사이 저녁 해가 산 등성이 로 넘어가면서 어둠의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한다. 짐을 챙겨 막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양복을 말끔히 차려 입은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간다. 오 후 내내 처음 만나는 사람이다. 반가워 불러 세웠더니 저만큼 지나쳐 가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 동네 사는 사람이요?” “아니요. 저는 Dong Ha시에 사는 데 처가 집에 설 인사 갑니다.” “우리 그 집에서 하루 밤 묵어가면 않 될까요?” “글쎄요. 제가 먼저 가서 가능 할는지 여쭈어 보겠습니다.” 그러고는 휑하니 먼저 간다. 우리도 급히 뒤따라 가는데 산골짜기 어둠은 금방 내려앉아 사방 을 먹물로 칠해 놓은 듯 애써 눈을 부릅뜨고 좌우를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캄캄한 어두움뿐이다. 머리 위 주먹만 한 별들 사이로 가녀린 초저녁 초승달

고개마루에서 저녁을...

이 나뭇가지에 내려 앉아 그 자태가 요염하다. 한 시간여를 달려가는데 길에서 만났던 도시 사위가 친절하게도 컴컴 한 길가에서 우리를 기다리다 집안으로 안내해 주었다. 쓰러질 것 같은 오두막에 들어서니 낮게 추녀를 내린 흙 바닥에 잡화와 가라오케 스피 커가 쌓여있고 앞 벽면 제단 위로는 조상들과 먼저 간 남편인 듯한 영 정 사진이 걸려있다. 흘린 땀을 대충 씻고 의자에 앉아 맥주 한잔으로 마른 목을 축이는데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세련된 엄마 Minh과 말 끔하게 생긴 딸 셋, 첫째 딸은 동하 시로 시집가서 잘 살고 있고, 둘째 딸은 동하 전문 대학을 졸업하고 그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고, 세째 딸 은 올해 하노이 사범전문대학 유아 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이곳 유치원에 취직이 되었단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을 한 막내 아들 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엄마 Minh이 가족들을 소개하며 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 놓는다. “야~~ 아이들 잘 키우셨네 엄마 Minh 고향도 여 기요?” “아니요. Khe Sanh입니다.” 내가 깜짝 놀라며 “아니 도시 아가 씨가 어떻게 이런 시골로 시집을 왔소? 아하, 아저씨가 미남자라서 반 해서 왔었구만 ㅎㅎ” “호호호 그런 이유도 있었지요” 전쟁이 끝나고 이 곳으로 시집와서 어렵게 생활하며 아이들 키운 얘기들이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도로포장이 되지 않아 우기 철에는 도로가 물에 잠기고 수몰 되어 세상과는 소통없이 살아왔던 지난 얘기들을 피로한 줄도 모르고 멋쟁이 엄마 Minh 가족들

밤이 늦도록 엄마 Minh에게 들었다. 내일이면 꿈길같은 무능도원에서 다시 열려 있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김치를 푼 얼큰한 국물과 한잔의 소주를 목에 넘기고 뜨거운 탕에 들어가 땀에 찌든 몸을 녹이는 꿈을 꾸면서... 때가 묻지 않고, 미소를 잃지 않은 인간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고, 가 난했던 우리들의 자화상이 이곳에 있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몰랐어도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해 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이 밀림 같은 곳에서도 가능했을 것 이다. 이것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믿음에 관한 얘기 이기도

Minh네 집으로 가는길

하다.

하노이 한인소식

Readers square

3년차이자, 입성 그 해 코로나19가 스멀스멀 시작되었으니, 하노이 코시국과도 3 나는하노이살이 년차인 주재원 와이프다.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이가 힘겨운 코시국이겠지만 사회주의 국가 시

스템은 그 통제의 정도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이였다는 사실. (호치민에 계신 교민분들에겐 죄송합 니다. 통제의 통자도 그분들 앞에선 꺼낼 수 없으리…) 강력 봉쇄 16호 조치를 지나며 사람 사는 모양을 조금씩은 찾아가는 요즘. 이제서야 한 숨 돌리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면봉쇄라는 흡사 전시상황 속 나름 유용했던 것들을 복기해본다. 다시 또 변이가 출현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공포 와 맞먹는 무서운 집콕의 시대를 또 맞이할 수 있는 지금, 우리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모든 꿀팁 아닌 꿀팁 을 영혼까지 끌어올려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 나의 꿀팁의 가장 핵심포인트는 모든 활동은 엄마와 함께 한다 이다. 아직은 엄마가 같이 해주면 즐거움 지 수가 x2가 되는 어린이니까. 마담의 기억은 잠시 서랍 속에 넣어두자. 지금은 전시 상황이고 억울하지만 아들내 미는 병장, 나는 이등병, 취사병, 가사전담병, 놀이시터병 등등.. 모든 허드렛 직책은 다 맡고 있으니.

독자광장

코로나 지나가면 우린 좀 더 겸손해지지 않을까 신정인 독자 (서호 지역)

짝퉁레고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빠지다 이전에 항마 거리에서 짝퉁레고를 사봤지만 그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실로 다양한 짝퉁레고가 라자다와 소피에서 우리를 기다리 고 있었다. 온라인 수업도 없던 영겁의 시간 같은 하루 속에서 작 품 하나씩 만들다 보면 2,3시간이 뚝딱 흘러있었다. 짝퉁이기에 1 일 1레고라도 크게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지 않는데다 예전엔 가 성비를 따져 무조건 큰 거 사야 대 라고 했다면, 스타벅스, 맥도날 드처럼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아기자기 한 모델도 있으니 쉽게 지치거나 질리지 않을 수 있었다. 심지어 정품모델의 모방만 있는 게 아니다. 저 고흐의 별밤이나 흐드러진 벚꽃나무 좀 보라. 너무 나도 영롱하고 아름다워 한국 갈 때 어떻게 무사히 가져 갈수 있 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 뗏에는 베트남 사람들처럼 집 에 귤나무를 들여보는 건 어떨까. 레고 귤나무가 복을 가득 데려 와 줄지도 모르는 일이잖는가.

Korean News in Hanoi

I독I자I광I장I

우리집 탁구 올림픽

이리와, 엄마가 책 읽어 줄게~

하노이 대표 스포츠용품점 데카트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

코로나가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다. 그곳에서 산 탁구채와 탁구공이 봉쇄기간에 빛을 발했다. 집

준 것이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바쁘다. 국제학교들은 3시 넘어

에서 축구도 농구도 테니스도 무리지만 탁구는 된다. 거실 공간

서 끝나고 방과 후 활동까지 하다 보면 집에 오면 5시. 그러는 사

확보하고 거기에 널찍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면 게임 끝. 테이블이

이사이 또 피아노, 수영, 테니스, 영어 과외 등등 각종 예체능 활동

없다면 그냥 바닥에 튕기면서 해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중간에

을 섭렵하고 주말은 축구하러 농구하러 미술하러 가야하니 주말

네트 역할 하는 책 한권 톡 깔아 놓고 ‘내 멋대로 탁구’를 시작하면

이 더 바쁘다. 도무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이 모든 활동을 올스

된다. 공이 가벼워 층간소음 걱정 없고, 작정하고 강스파이크 공

탑 시켜준 16호. 어마어마한 시간이 주어졌으니, 일단 한국에서

격을 시전해도 주위물건이 파손될 걱정이 없다. 살짝살짝 앞뒤 양

책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항공택배로 책을 받는다는 건 내 생돈이

옆으로 왔다 갔다 발 재간만 있으면 되는지라 감당하기 힘든 어린

하늘에 휘리릭 흩뿌려지는 듯하여 첨엔 속이 쓰려 왔다. 그래 학

이 텐션에 맞춰 주기에도 체력소모가 크지 않은 것 또한 최고. 봉

원도 못다니는 데 학원비 냈다 치자며 합리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쇄기간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지금도 아이는 내 손에 탁구채를 쥐

정신승리로도 안되는 것이 바로 아이의 협조. 이렇게 재밌는 책이

어 준다. 봉쇄가 끝나고도 집탁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있는데 왜 읽지를 못 하니. 역시 전략이 필요하다. “이리와, 엄마가 책 읽어줄께” 라는 멘트는 다들 아이가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거의 내뱉아 본 적이 없을터. 코로나가 나를 여기까지 데 려오는구나 싶은 현타를 넣어두고 같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의의 로 아이가 너무나 좋아한다. 그리고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가기 시작했다. 나 또한 엉덩이 꼭 붙이고 붙어 앉아 깔깔대며 책을 읽 고 있자니 4살 때, 5살때 엄마 얼굴과 그림책을 번갈아 보며 말갛 게 웃던 꼬맹이 얼굴이 겹쳐지면서 생각지 못한 뜨끈한 행복을 느 꼈다. 이현세의 만화삼국지는 아이가 먼저 시작하고 내가 뒤따라 읽으면서 나는 조조편 아이는 유비편을 들기도 하고 그 뒤에 어 떻게 되는데? 슬쩍 물어보기도 하면서 읽었다. 오므라이스잼잼은 한편씩 읽으며 한국가면 먹을 음식리스트를 작성했다. 디저트편 에 나오는 스모어는 아들이 내가 당 떨어질 때마다 만들어주는 간 식이 되었다. 뭐 재밌기로는 너무 유명한 윔피키드, 명탐정 셜록

그리고 마지막은 당연하지만, 또 감사하기

홈즈, 인더게임, 코드네임, 나무집시리즈 같은 건 알아서 혼자 잘 읽었다. 월리를 찾아라도 역시 엉덩이 붙이고 함께. 요즘 정말 아

코시국에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다들 가장 많이 스스로 되뇌이고

이들을 위한 재밌는 책이 많이 나온다. 나 어렸을 때 이런 책들 있

있는 말이겠지만, 또 한번 너와 내가 무사함에 서로에게 고마워하

었으면 정말 내가 여기 안 앉아있을 텐데 라는 과한 생각까지 해

고 서로를 무한히 예뻐해주기. 우리는 지금 극한상황속에서 마음

보았다. 하노이에 한국책방도 있으니 책 한 권 사서 아이와 함께

훈련을 혹독하게 받는 중이다. 이 시대가 끝나고 나면 우린 조금

앉아보자. 의외로 요즘 아이들 책이 재밌다. 그리고 함께 책 읽는

더 겸손한 인간이 되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저 마스크 없이

시간이 여전히 즐겁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맨 얼굴에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한 줌에 행복할 것이고, 야외테 라스에 앉아 서로의 표정을 확인하며 행복할 것이고, 마스크 없이 교실 안에 앉아있는 아이들 모습은 상상만해도 가슴이 떨릴 정도 로 행복하니까.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아는 풍요로운 인간이 되 어있을 우리를 기다리며, 오늘도 조용히 너와 나의 전우애를 찐하 게 다진다. (※남편과는 섣불리 전우애를 나눠보려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정 체를 분간하기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아군이라 해도 계 급다툼으로 인한 내전 발발의 가능성이 높으니, 남편과는 사회 지 침에 따른 적절한 거리두기를 권한다.)

하노이 한인소식

Readers square

Quality of Education 양질의 교육

지속 가능한 목표 실현 가능성과 하노이의 양질의 교육 모든 사람이 차별과 한계 없이 교육받을 권리 가져야 KOWIN 기자단, 최예인 (Hanoi International School)

사회

와 발전과 지속되는 산업과, 도시화로 ‘교육의 기회를

다. 나라의 목표 지수는 72.8로 165개의 나라 중 51위를 차지한다.

가질 권리’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

SDGs 이전에 실행된 세계적 목표인 MDG (밀레니엄 개발 목표)보다

된다. 차별 없는 평등하고 동등한 학습의 기회 제공은 지속 가능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며 이는 베트남 모든 학생들이 교육에 있어서

한 개발을 위한 가장 강력하고 입증된 수단 중 하나라고 믿어진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베트남

다. UN의 정상회담 아래 만들어진 <지속 가능 발전 목표>는 지속

은 개발도상국으로써 낮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새롭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를 위한 세계적인 약속으로써, 더 나은

게 실행된 목표, SDG no.4 양질의 교육은 성차별과 취약계층의 교육

사회에 대한 미래를 그리고 나라의 무궁무진한 발전 촉진이란 내

접근성이 낮았던 베트남에서 이와 같은 변화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용을 가지고 있다. 총 17개의 목표들 중 4번은, 사회에서 가장 중

것이다.

요한 것으로 믿어지는 ‘양질의 교육’이다. 이 목표는 모든 아이들 이 2030년까지 모든 초등 및 중등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저렴

베트남의 높아진 수준의 교육은 현재 학교의 진행 상황과 수준을 통

한 직업 훈련에 대한 평등한 접근, 성별 및 부의 불평등 제거, 양질

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COVID-19 팬데믹은 베트

의 고등 교육에 대한 보편적 접근에 말한다. 요약적으로, 이는 포

남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 좋지 않은 결과를 파생했다. 초기에 다

괄적인 범주에서 성차별, 빈부격차 등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 문제

소 무리하게 실행된 이 예측 불가한 온라인 교육은 세계적으로 많은

를 다루며 학생의 신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과 한계 없이

학생들에게 큰 불편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대략 2년이 지난 지금 베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표이다.

트남 지역에서 실행되는 제도를 보면 몇몇 학교에서는 온라인 학습 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

2020년 이후로 베트남의 ‘지속 가능 발전’을 다룬 기사의 양은 기

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라

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는 발전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는 큰 장애물은 ‘불확실한 학급 출석 여부’라는 큰 흠으로 인해 SDG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2021년의 초-중반에 출판된 기사

no.4 교육의 양질을 향한 발전 더디어지게 만들고 있다. 호선을 그리

는 2천개를 넘었으며 많은 사업가들이 지속 가능 발전의 중요성

고 있던 평등한 기회는 다시 한 번 일직선을 그리고 만다. 경제 문제

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발표하는 추세이다. 많은 사람들이 발전

뿐만 아니라 건강, 차별 문제는 낮아지는 교육의 질, 점수 감소로 인

을 위해서는 더 나은 질의 교육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 사회의 문제에 대한 원인이 되면 또다른

가운데, 2021년에 발표된 하노이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현황 리포

문제점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정부의 현명한 대처와 목표에 대한

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의 SDG: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요

양질의 교육 목표의 상황은 상승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소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

Korean News in Hanoi

하노이 한인소식

Korcham News KORCHAM SECRETARIAT Add. 1308D,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1@korchamvietnam.com Website : http://korchamvietnam.com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korchamvietnam

Fax : (84 24) 3555 3342

코참-베트남 외교아카데미 MOU 체결 63년 역사 자랑...외교아카데미 출신 정부인사 多

업, 그리고 한국 기관과 기업이 추진하는 정치, 문화,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 은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리더십을 갖 춘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보니 베트남의 미래가 밝은 듯하다”면서 “훌 륭하고 좋은 선생님들 지도하에 한국어, 한국문화를 비롯해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니 흐뭇하고 학생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외교아카데미 팜란중(Pham Lan Dung) 외교아카데미 원장 대행은 “코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그는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외교아카데미는 베트 남의 주요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각계각층에 외교학원 출신들이 포진 코참은 외교부 산하 직속기관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 이하 외 교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30일 외교아 카데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참 김한용 회장, 홍선 부회장, 양지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코참 김한용 회 장은 “앞으로 코참에서 외교아카데미와 어떻게 협력하면 좋을지 더 고민하겠다”면서 “코참은 외교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과 취

해있을 정도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재 들을 열심히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아카데미는 지난 1958년 설립됐으며 전문 외교관과 대외 업무 전담 공무원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이곳 졸업 학생들은 외교부와 공안부, 국방부 등의 대외분야에 주로 진출한다. 외교아카데미는 베 트남 외교가 실세들을 배출하는 외교 전문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코 참데일리 편집국)

타잉화성 “한국기업 투자유치 위해 코참 큰 역할 해달라” 수도권과 남쪽 잇는 지리점 이점 활용해 종합개발사업 추진 타잉화성(Thanh Hoa) 관광무역투자촉진센터 관계자들은 12월 13일 코참 사무국을 방문해 타잉화성 투자 유치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50km 정도 떨어진 타잉화성은 수 도권과 남쪽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으 로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타잉화성 관광무역 투자촉진센터 레누남(Le Nhu Nam) 센터장, 팜득치(Pham Duc Tri) 부센터장, 응웬반중(Nguyen Van Dung) 기업지원 및 투자촉진실 부 실장 등이 참석했다. 레누남 센터장은 “타잉화성은 베트남 북중부 지방에 있는 성이며 베 트남에서 다섯 번째로 큰 면적을 갖고 있다”며 “현재 타잉화성에 진 출한 한국기업 42개사가 있고, 응이선2(Nghi Son 2.) 화력 발전 프 로젝트, 섬유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기업이 일자리를 창 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조립, 통신, 반도체, 부품제조 등 여러 분야에 현재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면서 “코참에서 타잉화성의 투자 잠재력 및 투자 우대 정책을 널리 홍 보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타잉화성 관광무역투자촉진센터는

Korean News in Hanoi

내년 1분기 방문단 초청과 관련해 코참에 홍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홍선 부회장은 “코참에서 타잉화성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 로 홍보하겠다”면서 “한국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행사를 개최할 경우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참데일리 편집 국)

I코I참I소I식I

푸토성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 막 내려 코참 김한용 회장, 푸토코참 전규환 회장 등 참석

코이카(KOICA)의 주도적인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나, 푸토성 인민위 원회,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상공회의소(KORCHAM) 등의 별도 후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자리에는 코이카 조 한덕 소장, 주베트남 재외한국문화원 석진영 원장, 코참 김한용 회장, 푸토코참 전규환 회장, 푸토성 당선전국장, 외무국 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등을 수상한 응웬티투이엣늉(Nguyen Thi Tuyet Nhung, 소 속 OGK)씨는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 었다. 코이카 조한덕 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1992년 수교 이래 지 속적인 우호 협력 및 상호 교류를 구축해오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한 국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한-베 교류의 중심에 있는 푸토성에서 제 1회 한국어 대회 개최는 매우 의미가 있으며 본 대회가 푸토성의 적 코이카(KOICA)는 푸토성 인민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12월 3일

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푸토성방송국(PTV)에서 ‘푸토성 제1회 한국어 대회’를 진행했다고

고 말했다. 판총찬(Phan Trong Tan) 부인민위원장은 “이번 대회 결

밝혔다. 100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27명이 본선에 참가하고 그중

승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의 장을 가진 것뿐만 아니라 스스

10명의 결승전 진출자들은 한국과 관련된 10개의 서로 다른 주제에

로 푸토성-한국 간 협력 대사가 되어 푸토성의 이미지 홍보에 기여했

대해 수준 있는 내용을 준비하고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고 말했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혜택조건 - 5% 할인 적용기간 : 추후 공지까지 Facebook: chia4fun 전화 : 091 750 2426 ▶코참카드 소지자에 한함 / 카드 유효기간 확인 지점안내: Chia 1 117 Trần Duy Hưng, Cầu Giấy, Hà Nội Chia 2 104-A49 Thái Thịnh, Đống Đa, Hà Nội Chia 3 271 Nguyễn Hoàng Tôn, Bắc Từ Liêm, Hà Nội (Coming soon)

하노이 한인소식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Vietnam News

KOVECA-방한 중인 후에 국회의장에 호 주석 초상화 증정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각별한 우정을 호 주석 초상화에 담아 전달

한베친선 단체인 (사)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회장 김길수)는 2021년 12월 14일 15:00시 서울 소 공동 롯데호텔 아테네 가든 룸에서 방한 중인 경제학 박사이자 교수인 브엉딘후에(64) 베트남 국회의장에 게 호찌민 주석의 초상화를 증정하였다. 호찌민 주석 (1890-1969)은 프랑스로부터 완전한 베트남의 독립 을 달성하고, 베트남 통일의 초석을 놓은 베트남 5천 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있는 민족 영웅이다. 호찌민 주석의 초상화는 (전)조선대 미술대 학장을 역 임한 박일재 화백의 작품으로, 박 화백은 브엉딘후 에 국회의장의 캐리커쳐 2점을 선물하였다. 박 화백 은 지난 2018년 12월 응우옌티낌응언 전) 국회의장 이 방한했을 때에도 호찌민 주석 초상화에 응언 국회 의장의 캐리커쳐를 증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 한 코베카의 권성택 상근부회장은, “오는 12월 22일 한베수교 29주년을 기념하여 박병석 국회의장의 초 청으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하는 브엉딘후에 의장에게 그동안의 코베카 활동을 소개하고, 준비 중인 내년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설명했다”고 말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한 국 국민의 각별한 우정을 호 주석 초상화에 담아 증정

Korean News in Hanoi

함으로써 향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오르듯 상승 기류만 타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통상부 산하의 (사)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는 2013년 8월 8일 설립되 었으며,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경제 및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 여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교육, 청소년 등 각 분야에 걸 친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관계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대표적인 한베 우호단체이다. 코베카는 금년에 구급차, 의약품, 마스크 등을 베트남에 후원하였 으며, 이러한 사업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라고 한다. /안경환 KGS이사장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I베I트I남I뉴I스I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홍선 제2대 회장 출범

교민 생활체육 장려와 체육 인프라 확대할 것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12월 15일, 총회 찬반 투표를 통해 홍선 제2 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회장이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 부터 4년이다. 홍선 신임회장은 베트남 진출 27년된 베트남 통으로 현HSBC 대표, 코참 부회장으로 5년간 봉사해왔다. 그는 베트남 진출 이후 호치민 한인축구회, 한인 테니스회, 농구회 활동 등 생활체육 동 호회 활동을 해왔으며 한인회에서도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사업을 펴 왔다. 홍회장은 생활체육 동호회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교민간 서로 의지하고 사업도 공유하는 건전한 네트워크라며 향후, 대한체육회 활 동을 통해 한인사회가 하나되고 주재국 최고의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선 신임대한체육회 회장은 임기중 과제로 △ 정관 개정 및 재정 건 전성 확보 △ 교민 생활체육 확대와 체육인프라 확대 △ 한국국제학 교 전문체육활동 지원 △ 지역 체육인 경제활동 지원 △ 일반 기관과 의 연계로 삶의 질 개선, 교류 확대 등을 내걸었다. /편집국

홍선 신임 회장 약력

1995-현재 HSDC 대표이사 2017-현재 KorCham 부회장 2019-현재 월드옥타 하노이지회 부회장

리 쑤옹 깐(Ly Xuong Can)

리타이또 왕의 후손 주한베트남 명예관광대사 임명 베트남 국제관광 활동 재개에 힘써줄 것 당부

하노이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16일, 리타이토왕의 31대손 인 리 쑤옹 깐(Ly Xuong Can)씨에게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20212024 임기)로 위촉 하였다. Doan Van Viet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Ly Xuong Can씨가 주한 베트남 관광 대사에 임명된 것을 축하하면 서 그의 공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초대 주한베트남 관광대사로써 베트남과 한국 간의 홍보 및 관광교류 협 력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Doan Van Viet 차관은 또한 역사, 문화의 유사점과 양국 정부와 국 민의 노력 덕분에 지난 30년 간 베트남-한국 관계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경제, 문화, 스포츠 및 관광 분야에 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향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기 위 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2년 간 양국의 우호교류에 막대한 지장 을 초래했다며, 베트남이 국제 관광 활동을 재개하는 적절한 시기 에 베트남은 Ly Xuong Can씨와 같은 한베 우호교류의 상징적인 인물을 주한베트남 관광대사에 임명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하노이 한인소식

Education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2021학년도 온라인 성교육 실시 생명의 존중감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2021년 12월 첫째 주 동안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교장 오준식)에서 는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장기화된 온라인 교육 환경으로 인해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접하게 되는 유해한 온라인 성관련 게시물들로 인해 바람직하지 않은 성 인식을 갖게 되고 그와 함께 타인을 향한 잘못된 성적 표현이 문제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초등 저학년부터 기본 성교육을 실시하여 올바 른 성 인식 및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수업을 실시하 게 되었다. 이 수업을 계획하신 연구부장 선생님께서는 “성은 우리의 삶 속에서 제외시킬 수 없는 한 영역이므로 성교육은 생명의 존중감 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해서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 성교육 온라인 수업은 학년별 발달 단계와 교육의 필요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은 ‘경계세우기, 경계 존중,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내용으로 고학년은 ‘사춘기 신체변화, 성희롱 및 성추행 예방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수업을 받은 후 1학 년 박○○은 “내 몸과 친구의 몸 모두 소중하니까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이 ○○은 “내 몸

을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으니 내 몸에 대 해 더 잘 알게 되어서 좋았다.“ 라고 수업 후 소감을 밝혔다. 이 수업을 통해서 우리 하노이 국제 학교 학생들이 남,여 성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타인의 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생 활을 기대해 본다. /이정미 초등교사

2021학년도 과학탐구 포트폴리오 대회 실시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과학적 원리를 통해 해결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과학 탐

을 받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두통과 어지러움

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것이 환기

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탐구 포트폴리오

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대회를 실시하였다. 본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

탐구해 보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부로 나뉘어 실시하였으며, 생활 속의 과학적

고 하였다. 최준찬 심사위원장은“이번 대회에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

출품하여 오랜 시간 동안 탐구활동을 수행한

고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탐구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위축된 일

한 결과물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상이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일상

중등 8팀, 고등 23팀이 작품을 제출하였고,

생활 속의 궁금증을 과학적 원리를 통해 해결

이 중 최종 본선에 오른 중등 2팀, 고등 5팀은

하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

울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및 체험활동을 지속

다. 고등부에서는 11학년 김민중, 김선우, 이

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섭 중

한결 학생의 ‘자연환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연구’가 금상의 영 예를 안게 되었다. 이한결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원격수업

Korean News in Hanoi

등교사 (인문과학부)

I한I국I국I제I학I교I

2021학년도 <비버챌린지> 학교참가 ‘도전하기’ 컴퓨팅 사고력과. 윤리의식. 협업능력 신장의 계기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2021년 10월 18일(월)부터 11 월 19일(금)까지 <비버챌린지> 학교참가 행사를 진행하였다. 3주 동 안 온라인으로 연도별 기출문제를 체험, 풀이해 보며 정보과학을 체 험하였다. 또한, 마지막 1주 동안에는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되 는 <비버챌린지>의 도전하기 과제를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버챌린지>는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과 제가 제시되며, 이 과제를 해결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보(Informatics)를 경험할 수 있는 전 세계인의 축제이다. 2004년 리투아니아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혁신적 이고 실제적인 컴퓨터과학의 교육평가 모델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는 2016년에 한국정보과학회의 주도로 시범 참가를 시작으로 2017 년부터 현재 2021년까지 한국비버챌린지(Bebras Korea)를 통해 공 식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주동안 ‘체험하기’와 ‘도전하기’를 통하여 정보과학의 개념(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자료분석, 자료표현, 컴퓨팅 시스템의 구성원리)과 컴퓨팅 사고력 요소(문제분석, 핵심요소추출, 문제분해, 모델링, 절차구성, 패턴인식 등)로 구성된 과제를 온라인으로 해결하 였다. 이 중 39명이 2021 비버챌린지에 참가함을 인증하는 ‘비버챌

린지 인증서’를 획득하였다. 또한 이들 중 16명의 학생들은 전체 비버 챌린지 참가자들의 점수통계에서 상위 20% 이내의 성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온라인 활동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 여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저 력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도전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의 체 험과 신장, 컴퓨터활용능력 및 윤리의식 신장, 경쟁과 협업능력 신장 의 기회가 되었던 <2021 비버챌린지>를 바탕으로 내년 2022학년도 에는 11월 세쨋주에 <2022 비버챌린지>와 ‘교내 비버챌린지’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박주희 중등교사 (정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예비대학생 소양교육 실시 저축과 투자를 주제로, 투자 위험의 인식과 관리에 대한 기초교육

12월 20일(월) 양일 간 에니어그램 심리역동검사(개인의 성격적 소 질을 파악하는 검사), 대표강점 개발검사(자신의 대표강점을 파악하 고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파악하는 검사)를 통해 예비대 학생이 자신의 성격적 소질과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자신의 진로에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소양교육을 마친 학생 들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신의 성격적 소질을 확인하고 강점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 간이 되었다고 했다. Covid-19의 재확산 상황에서도 하노이한국국 제학교 진학부에서 이번 소양교육(금융경제교육 및 심리검사)을 통 해 예비대학생으로서의 기본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 12월 7일(화)부터 12월 20일(월) 사이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에서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소양교육-금융

련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내년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두 중등교사 (진학부)

경제교육(한국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및 심리검사(한국 가이던스)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12월 7일(화), 12월 14일(화) 양일 간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상봉 교수)과 신용회복위원회(김 태은 교수)의 협조로 진행된 본 소양교육에서는 저축과 투자를 주제 로 화폐의 가치, 투자 위험의 인식과 관리에 대한 기초교육 및 예비 대학생들이 알아야할 경제 상식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본 소양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투자 이전에 자가 지출 관리가 중요하며, 테크 핀과 핀테크의 차이, 다양한 대출방법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12월 16일(목),

학교 발전기금(고등학습관 신축 기금) 기탁 현황 VSIP 관리팀장모임 36,000,000VND (11월 26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학생 교육활동 및 복지 지원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상시 접수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담당자 및 문의처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행정실 재정팀장 (024-7301-5339 /내선 110)

하노이 한인소식

NGO

굿네이버스 베트남, 하노이 중학교 상담실 구축 및 운영 위한 워크숍 경기도청 ‘하노이 좋은마음학교 조성 사업’ 기반 중학교 상담실 운영 모델 제안

굿네이버스 베트남(박동철 지부장)은 지난 11월 26일 하노이 교육 부와 베트남 중학교 상담실 모델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번 워크숍은 경기도청과 함께 진행하는‘베트남 좋은마음학교 조성사 업’의 일환이다. 굿네이스 베트남은 경기도청의 지원을 받아 2019년 부터 하노이 4개 중학교에 상담실을 건축하고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하노이 교육부 부국장과 교육 훈련부 부국장을 비 롯한 각 지역 교육부서 대표자 28명과 하노이 146개교 교장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석하여 하노이 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안정적인 상담실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 였다. 또한 경기도청 ‘베트남 좋은마음학교 조성사업’을 소개하 고 학교 내 심리정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긍정적 변화를 소개 하여 상담실 구축과 전문 인력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하노이 교육훈련부 Pham Xuan Tien 부국장은“베트남 교육 정 책에 따라 하노이 대부분 학교에 이미 상담실이 마련 되어있으 나 그 공간이 협소하고 전문 상담 인력 부족으로 상담실의 순기 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학교 상담실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철 지부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의 문제를 겪 는 아동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이 베트남 아동 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악극 “숙녀와 오토바이” 국립드라마극장에서 개막 베트남-한국 수교 29주년 기념, 국제공동제작

베트남 현지극단인 악산(Ac San 대표 박낙종)은 음악극 ‘숙녀와 오토바이’를 2021년 12월 18일 19:30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 는 국립드라마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 극은 내년 베트남-한 국 수교 30주년에 맞춰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음악 극으로 구성되었다. 본 공연은 종합예술인 연극을 베트남과 한 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공동 제작 공연이며 주베트남 한국문 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줄거리는 예술가를 꿈꾸지만 도시의 거리에서 세옴(Xe om, 오 토바이 택시)을 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펴나가는 과정을’을 다룬 내용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이 방인들의 현실과 꿈 등을 묘사하고 있다. 작품 시나리오는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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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원작 “쎄옴(Xe Om)”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베트남국립 극단의 상임 연출인 Hoang Tung Lam이 연출을 맡았다. 박낙종 악산대표는 “한베 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문화콘텐츠 개발의 교류는 아직 미약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내년 한 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선보여 공연문화의 기 념비적인 우호교류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의 후원기관인 주베트남한국문화원(석진영 원장)은 베트남에 K-POP 및 드라마에 치우친 한류 장르를 순수예술 중에 하나인 음악 으로 확대해 한류를 전파하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매우 크며, 이 공 연을 계기로 내년 한-베 수교 30주년을 대비하여 양국 문화교류의 지속직인 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봉I사I활I동I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7777단 하노이지역대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 발대식

한국스카우트 서울북 부연맹 하노이지역 대는 지난 12월 5일 “2023년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대비 훈련 발대식을 가졌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 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활동으로 전 세계 회원국 5만여 명 이상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 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청소년 국제행사다. 이번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스카우트운동의 미 래인 대원들이 마음껏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만들어가고 잼버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인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디지털, 평화, 환 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세계 169개국 5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 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 될 예정이다. 하노이지역대 참가대원들은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각종 행 사와 과정 활동에 참여하여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 의 조화있는 발달을 꾀함으로써 자아실현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 라고 김보향 하노이지역대 단장은 말했다. 2023년 25회 세계잼버리 대회에는 강지훈(TH),유건휘(TH),윤현 민(KISH),서현욱(KISH),강지영(TH),유지원(KISH),김혁중(KISH), 지준구(KISH) 대원이 참가한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7777단 하노이지역대 단장 김보향

하노이 한인소식

Notice

한인회 공지사항

대낮에도, 일행이 있어도… 과감해지는 날치기 범죄 날치기 예방법 소개 - 연말연시에 범행 증가

날치기 범죄 실제 사례

날치기 예방법

교민 A씨는 10월의 어느 일요일 오전 11시경, 호치민시 7군 푸

이런 날치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방은 줄을 짧게 하고 가급

미흥의 그린밸리 아파트 인근을 걷고 있었다. 인도를 걷던 중

적 몸 안쪽으로 메고 다니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늘 주변을 경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핸드백을 빼앗겼다. 평소에 늘 오

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2명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

가던 거리였다. A씨는 핸드백 줄을 잡고 빼앗기지 않으려 했지

가 다가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가

만 오토바이의 속력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며 도리어 팔과 옆

방을 잡아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날치기범들은 보통 2인

구리에 심한 찰과상을 입기까지 했다. 인근에 있던 공안에게 곧

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로 신고했지만 결국 핸드백을 찾을 수 없었다. 교민 B씨도 비

큰 돈을 소지했다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

슷한 경험을 했다. B씨 역시 평일 낮 1시경, 푸미흥 비보시티 인

다. 부득이 한 경우에는 돈을 분산해서 소지하는 편이 그나마

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날치기범에게 가방을 빼앗겼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많은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이들은 칼로 가방 끈을 끊었는데, 이 과정에서 B씨는 팔 안쪽에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는 날치기범들에게 ‘종합선물세트’로 인

칼로 베이는 작은 상처를 입었다. 더구나 B씨는 혼자가 아니었

식된다. 핸드폰은 물론, 그 안에 현금과 각종 카드 등을 한꺼번

고 일행이 있었던 상황에서 봉변을 당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에 도난 당할 수 있다.

베트남에 날치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교민 A씨와 B

만약 날치기 피해를 입었다면 범인의 인상착의나 오토바이 브

씨처럼 여행객이 아닌, 베트남에 거주 중인 교민들 사이에서도

랜드 등 특징을 기억해 공안에 곧바로 신고해야 한다. 간혹 신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각종

고를 통해 잃어버린 돈이나 물건을 되찾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단체 톡방에는 최근 들어 날치기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긴급상황 발생시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않게 올라오고 있다. 날치기 수법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앞서

에 연락해 도움을 구해도 된다. /베한타임즈 정진구 기자

언급된 사례처럼 사람들이 많은 대낮에, 심지어 일행이 있어도 범죄의 타겟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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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베한 타임즈)

하노이한인회, 국외부재자신고 이벤트 이벤트 1

접수번호 300단위 +로 6300번까지, 3000,4000,5000번째 접수자 LG puri care 총 23개 증정 300, 600, 900, 1200, 1500, 1800, 2100, 2400, 2700, 3000… 6300번째, 3000, 4000, 5000번째 접수자에게 150불 상당의 LG puri care를 드립니다. (LG전자는 하노이 교민의 국외부재자신고 참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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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6000, 7777번“에버론 구스 이불”증정 접수번호 6,000번, 7777번에 에버론 구스 이불 1채씩 증정 후원사 :

“이메일에서 확인”

■ 국외 부재자 신고 기간 : 2021.10.10 ~2022.01.08. ■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 : ~2022. 01. 08 ■ 신청링크 : https://ova.nec.go.kr/cmn/main.do

접수번호 확인방법

■ 사은품 수령기간 : ~ 2022.01.31 (기간내 미수령시 당첨취소) ■ 후원품 수령장소 : 하노이한인회 (참빛타워 19층) 시간 : 9:30 - 17:00 (월~금요일) 문의 : 024 3555 3015 주소 :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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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시인: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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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이I달I의I시I

김남조 시인: 1927년 대구 출생, 서울대 국어교육과 졸업, 숙명여대 교수 역임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星宿)>,<잔상>를 발표하면서 등단 수상, 자유문학가협회상, 오월문예상, 한국시 인협회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시집, 『바람 세례』, 『마음 안의 마음』 등 다수

하노이 한인소식

Essay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디지털화의 명암 (2) 소통의 기본인 건강한 대화법 정립해야

코로나로 서로 얼굴을 마주 대고 모여서 하던 모든 일들이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학교 수업은 물론, 기업 미팅, 세미나, 발표회, 패션쇼 같은 이벤트들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하였다. 그럼에도 BTS의 지난 10월 24일자 온라인 공연에는 전세계 197개국가에서 99만명이 넘게 관람하였다고 한다. 웬만한 사무실 직원들은 Zoom등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회의나 특강에 자연스럽게 모이고 질문하고 심지어 온라인 방에서 소그룹 토의도 한다. 세상이 바뀌었다. (→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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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경I영I학I에I세I이I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Mobile: 098.948.2304

디지털 기술의 빛과 그림자 디지털 기술의 인류 생활에 대한 기여는 필연적으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우고 있 다. 이것은 마치 빛과 그림자 같은 양면성 을 지닌다. 디지털시대에 수많은 기기 장비 나 시스템 컨텐츠들은 워낙 간편하게 호기 심을 충족시켜 주고 재미가 있어 늘 구미 가 당긴다. 대부분 시청각으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자료들은 굳이 깊이 생각하거나 따져 볼 겨를이 없다. 그저 매순간 널려 있는 정보 들을 골라보고 재미있으면 “좋아요” 누르 고 재미없으면 그냥 넘겨버리면 그만이다. 다시 돌아볼 여유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 다. 모든 결정은 매순간 순식간에 일어나고 사라진다. 때로는 일부 내용들을 의도적으 로 각색해서 사실관계보다는 일방적인 매 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찌라시 성 자 료들이 범람하게 된다. 이런 오용된 정보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내용의 진실이나 피해자의 의견을 물어 보는 균형감은커녕 돌아볼 여유조차 느끼

기 어렵다. 그냥 순간적으로 ‘그런가 보다’ 정도로 받아들이고는 그동안 쌓았던 이미 지에 다른 색상을 덧칠하고는 그만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초적이고 감각적이고 순 간적인 정보 만족은 필연적으로 오해와 선 의의 피해자 피해를 낳고 있다. SNS의 발 달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유익한 내용도 많지만 확인 되지 않은 걸러지지 않은 무책임한 내용도 많다. 이런 무책임하고 걸러지지 않은 내용 들일수록 제작 배포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 라 편집되고 각색되어서 불편한 오해를 낳 게 된다. 최근의 어떤 가게에서 77,000원어치를 먹 고 돈을 안 내고 도망간 소위 먹튀 사건이 며칠째 인터넷을 달구었다. 이런 내용이SNS에 꾸준히 올라오고 조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하는 공분을 사는 경 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호기

하노이 한인소식

Essay 게임에 중독되어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 못하고 무차별 총격을 가해 많은 희생자를 냈던 총기 난사 사건도 이런 맥락의 일환 이다. 이런 일을 미리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고, 피해를 당하면 구제 방안도 별로 없 어 보인다. 그저 하루하루가 살얼음 디디듯 온통 신경 을 곤두세워야만 하는 시대가 되어가는지 도 모르겠다. 왜 그럴까? 디지털이 그 원인 중의 하나다. 디지털은 시간을 다투어 정보가 올라간다. 매순간 전 세계적으로 수억 개의 정보가 심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미국 지하철에서 어느 젊은 여자가 승강장

것은 사실 여부이다. 두 당사자 간 양방의

에 서있던 다른 여자를 달려오는 전동차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앞으로 밀어버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걸

짚어내는 과정은 현재 SNS 상에는 없다.

어 나가는 영상이 한동안 돌아다녔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밀린 여자는 달리

SNS 자체가 사실 지극히 일방적이다. 한번

는 전동차와 부딪혀 크게 다쳤지만 가해자

단톡방에 올려 인터넷을 타면 순식간에 전

는 아무런 죄의식이 없어 보인다.

세계로 퍼져 나간다. 작성자가 부정적으로 올리면 모든 사람은 나쁜 면만 갖고 판단

요즈음 뉴스라고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 중

하게 된다.

에 이런 상상조차 어려운 상황들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음은 무슨 현상인가? 대

며칠 지난 다음 반전이 이뤄졌다. 실제로는

부분 그냥 화가 나서 라던가 특별한 이유

돈을 카드로 지불했는데 점원이 실수로 다

없이 충동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른 테이블 비용으로 개산하고 그런 과정에

잦아진다.

고의인지 실수인지 돈을 안 낸 것으로 인 터넷에 올라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후에 양쪽이 다 피해자가 된다. 돈을 제대로 내 고도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쓴 이용자는 당연히1주일 내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반전이 이루어지자 가게 주인은 제대로 확 인도 안 하고 올렸다고 또 뭇매를 맞는다. 우리는 남에게 돌을 던지기를 좋아한다. 상 대가 안 맞거나 피해가면 그나마 다행이지 만 예고 없는 돌발행동에 맥없이 당하는 피해자가 점점 많아진다. 돌을 던지기 이전 에 시비를 가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필요하 고 간단한 절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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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다. 누군가 “아무개가 ~라 카더라” 라고 올리면 순식간에 온 세상에 퍼뜨려진 다. 사실 진위여부나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그저 자극적이고 흥미를 끌만한 단어나 이 미지를 골라 붙이면 그만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반응하면 퍼뜨린 사 람의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자기 만족에 빠 지지 않나 생각된다. 그 내용이 사실이 아 닐 때를 대비한 준비나 배려는 뒷전이다.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만이다. 미안한 마음도 없 고 사과라는 거추장스러운 절차도 없다. 먼저 SNS에 올린 사람이나 그 글을 대하는 사람들 모두 일일이 양쪽 얘기를 듣고 확

I경I영I학I에I세I이I

인하고 시비를 가릴 시간과 인내의 여유가 없다. 그건 재미있는 과정이 아니다. 흥미 를 끌지도 않는다. 그냥 ‘~카더라’ 라고 올 리면 그 자체로 재미있다. 순식간에 인터넷 에 확산되고 단톡방은 각종 댓글로 뜨거워 진다. 그런 과정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진 다.

왜곡된 정보전달… 우리사회 건강한 것인지 반대되는 반박문 이 올라오면 또 그것에 대해 단톡방이 시끌거리고 이 사람 저 사 람 입에 올리면서 바빠진다. 그러나 이 역시 그걸로 끝이다. 도덕적으로 누가 옳고 문제가 무엇이었고 재발 방지 대안은 무엇인지 하는 논의는 거의 없다. 처음부터 그런 과정은 재미도 없고 관심사 가 아니다. 구체적인 과정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우선 순위에서 빠지고

필요한 편가르기와 상대편 험담은 자중하

대부분 남의 일일 뿐이다. 그 시간에 손가

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많은 모임에

락으로 화면 몇 페이지만 넘기면 더 좋은

서 불필요한 정치이야기로 분위가 와해되

더 재미있는 정보가 수없이 쏟아진다. 시간

고 서로 감정을 상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

을 허비할 이유가 없다.

이다. 특히나 한국에 대한 기대가 큰 베트 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더더욱 정치 이

이러한 인터넷 노마드의 특징은 우리 사회

야기 보다는 경제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도

에 큰 문제를 남겨준다. 과연 이렇게 겉만

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일에 집중하고 서

보고 앞뒤 가리지 않고 어떤 사실을 적시

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매너가 절실해 보인

하거나 임의로 댓글을 달고 매도하거나 ‘좋

다.

아요’를 눌러서 성원하거나 거칠게 육두문 자를 써가며 반박문을 올리거나 하는 것이

우리는 소통의 기본인 대화법부터 다시 정

과연 옳은지?

립하고 사회적으로 통념화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의 왜곡된 정보전달이 판을 치는

대화란 먼저 말하기 보다 우선 들어야 한

우리 사회는 건강한 것인지? 걱정하지 않

다. 영어에서도 듣다를 ‘Listen to’라고 한다.

을 수가 없다. 간과할 수 없는 디지털화의

굳이 to를 붙여 넣음은 숙어이기 때문이기

어두운 단면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

도 하지만 그 자체로 누군가 상대방에 초

런 겉보기 식 단순 말초적인 판단과 행동

점을 맞추고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은 대인관계에서 점차 심해지고 있다

다. 그냥 귓등으로 듣는 등 마는 등 자기 할 이야기만 생각하고 이야기 중에 무조건 끼

이제 곧 한국 정치판은 대선 정국으로 한

어드는 매너는 이제 자중하면 좋겠다. 상

동안 격랑을 겪을 것이다. 수많은 말들이

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이해하

튀어나오고 걸러지지 않은 소문들이 꼬리

려는 노력이 따라야 상대도 나의 이야기를

를 물 지도 모른다. 머나먼 타국에서 온갖

들어주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런 배려가

어려움을 딛고 경제 활동에 매진하는 기업

있어야 의사가 소통되고 대화나 협상이 기

인들에게도 이 여파는 우려를 자아낸다. 불

분 좋게 이루어질 것이다.

하노이 한인소식

Essay

역·사·에·세·이

새로 찾은 고조선 연방,

고죽국(孤竹國) 성인에 버금가는 백이와 숙제의 나라 신 용 하 서울대 명예교수

73년에 중국 요령성 객좌현 고산 (孤山) 북동촌(北東村) 산기술 제1

호 매장지 구덩이에서 상(商)나라 후기 수도 은허(殷墟)에서 발굴된 청동기보다 시기도 앞서 고 더욱 선진한 청동예기 6점이 발굴됐다. 그중에 청동 술 단지 제기 하나에 ｢부정고죽아미(父丁孤竹亞微)｣라는 명문이 있어서 이 청동기들이 ｢고죽국(孤竹國)｣의 청동기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어서 부근의 제2호 매장지에서 또 6점의 청동기가 출토되었다. 고죽국 청동기가 12점이나 발견되자, 중국 학계에서는 고죽국을 상(商)나라 의 제후국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일어났다. 이웃인 하북성(河北省) 당산(唐山)시 대성산(大城山) 유적에서 구멍 뚫린 자연동 장식물 2점이 1969년 출토 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이것을 BC 2000년경의 중국 최초의 동기(銅器)로 설명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국의 가장 오래된 고문헌들이 고죽국을 중 국의 조상국가가 아니라 ｢동이(東夷)족｣의 국가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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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역I사I에I세I이I

었고, 그 고조선 말 이름을 여러 가지 유사발음의 다른 한 자를 선택해서 표기했기 때문이었다. BC 7세기 경 고죽국의 후왕은 답리가(答里呵, 고대음 다리 가- Tariga, Dariga)로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답리+가로서 이때의 가는 고추가인 것이다. 여기에서 고죽국의 명칭 그 자체가 고조선의 고추가가 통치하는 후국임을 나타낸다 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조선 후국은 언제 설치되었을까? 고죽국은 고조선이 건국 후 난하를 건너서 고중국 관내지 역으로 진출하던 시기에 난하 양안에 설치되었던 고조선 최서변 후국의 하나였다. 고죽국의 설치시기는 BC 21세기 성호 이익

경 의 매우 이른 시기에 성립되었다. 중국 문헌들은 하(夏) 나라를 건국한 선주민 장수 헌원(軒轅)이 동이족 장수 치 우(蚩尤)와 대결하여 탁록(涿鹿) 대결전에서 승리하여 하

조선에서 맨 처음 고죽국이 조선 사람의 국가라고 주장한 학자는 성호 이

(夏)를 건국하고 국왕이 됐는데, 후에 중국인들이 헌원을

익(李瀷)이다. 이익은 명나라 지리서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에 조선성(朝

황제로 추존하여 중국 고대국가 건국 시조로 삼는다고 설

鮮城)이 북경에 가까운 영평부(永平府) 경내에 있다는 글을 읽고 ｢고죽국

명해 왔다.

은 영평부에 있다. 고죽국 세 임금의 무덤과 백이(伯夷) 숙제(叔齊)의 묘도 그곳에 있다｣고 했다.(성호사설) 이익은 고죽국이 고조선 후국임을 잘 인

탁록은 난하를 건너 지금의 북경의 서쪽 129Km 지점에 있

지하여 ｢고죽의 옛터가 오늘의 요심(遼瀋)에 있으면서 북해(北海, 발해)의

는 벌판이다. 지금의 하북성 탁록현에 속한다. 최근 중국

바닷가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단군시대에 이 고장은 조선에 통합됐다｣고

의 고대사학자들은 헌원과 치우를 실제 인물이며, 탁록벌

기술했다. 이어 신채호(申采浩) 선생이 중국 고문헌 ｢수문비고(修文備考)｣

전투도 사실로 인정한다. 중국은 하(夏)의 성립 시기를 BC

에 ｢고죽국은 조선종(朝鮮種)｣이라 하였고, ｢고죽은 9족(九族, 조선족의 별

2070년(BC 21세기)으로 추정했고, 하 왕조의 존속기간을

칭)의 하나｣라고 했다.

BC 2070년 – BC 1600년으로 추정한다. 하의 건국연대 BC 2070년대 설을 받아들인다면 고죽국 설치는 하의 건국보

중세 중국학자들도 고죽국이 동이족 고조선 국가임을 알고 있었다. ｢일주

다 약간 먼저였으니, 고조선의 고죽국 설치는 늦어도 BC

서(逸周書)｣왕회편 에서는 고죽을 불령지, 불도하, 산융 등과 함께 들었는

21세기경이 된다.

데, 공영달은 이들은 모두 동북이(東北夷)라고 했다. 북경대 도서관에 수장 된 ｢황명수문비사(皇明修文備史)｣의 ｢구변고(九邊考)｣는 고죽국을 조선과 함께 동이족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고죽국은 명칭부터 고조선의 후국 고대 중국에서 고죽국은 고죽(孤竹) 또는 고주(孤廚)로 표기했다. 고조선 호칭을 음차 기록한 것이다. 孤竹이란 한자 명칭은 고조선이 왕족, 지방 통치자에게 붙이는 ｢고추가(古鄒加)｣에서 나온 것으로, 고추가가 다스리는 나라의 의미로 성립된 것이 다. 고조선은 중요한 후국(侯國)에 대해서는 ｢가(加)｣ 가운데서도 ｢고추가｣ 를 파견하거나, 또는 후국의 제후를 왕실 혼인을 통해 고추가의 최고 ｢가｣ 의 칭호를 주었다. 古鄒의 고중국어 방언의 발음도 kutseu이고, 孤竹의 고 중국어 발음도 Kutsu이며, 古廚의 고(古)중국어 방언 발음도 Kutshu로서 거의 완전히 동일하다. 고추가의 고추를 고(古)중국에서 孤竹 또는 孤廚 등으로 달리 표기한 것은 원래는 고죽국 이름은 고조선 언어로 된 명칭이

천년의 고죽국 문화 하노이 한인소식

101

Essay

었다. 고죽국이 고조선 고죽국 청동화폐에 아사달 문양을 주조하여 조선화폐임을 표 시한 것인데, 1928년 일본학자들이 이 문 양을 명(明)자로 잘못 해석하여 ｢명도전(明刀錢)｣이라고 호칭하고 중국학자들이 연 (燕)나라 화폐로 잘못 분류해서 지금까지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명도전과 명화 폐, 일화폐는 고죽국 화폐였다. 고죽국은 기본적으로 농경국가이면서도 목축을 병행하여 발전시켰으며, 말를 대대 적으로 사육하여 기마문화를 발전시켰다. 고죽국은 기마무화에 기반하여 기병부대 를 창설하여 고조선 후국이 된 다른 기마 유목민족들과 함께 때때로 연합군을 편성 하여 작전했다. 고죽국은 고중국의 어느 한 후국이 고조선을 침노하게 될 때는 사전에

고죽국의 위치는 어디였는가?

선 고추가인 답리가였다.

방어해 주는 서번(西藩)의 지위와 역할을 수행했다.

당(唐)시대의 ｢통전(通典)｣북평군 평주조 에 ｢평주는 지금의 노룡현(盧龍縣)이다. 은

또 BC 3세기에 편찬되었다는 ｢산해경(山

고죽국은 이미 고대에 도덕과 예의가 확립

(殷)시대에는 고죽국이었다｣고 기록했다.

海經)｣ 해내경에는 조선이 나오는데, ｢동해

된 선진적 문화국가였다. 일찍이 공지(孔

또한 통전 영주(營州)조에서 ｢영주는 지금

의 북해의 모퉁이에 나라가 있는데, 조선과

子)는 고죽국을 예의와 도덕이 확립, 발전

의 유성현이다. 은시대에는 고죽국지였다｣

천독이라고 한다｣고 기록했다. 또 산해경

된 군자국이라고 보았으며, 노(魯)나라에

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상-은시대에 고

해내 북경에서도 ｢조선은 열양(列陽)의 동

서 도덕이 바로 서지 못하면 구이(九夷)의

죽국이 매우 강성하여 지금의 대릉하 조양

쪽에 있는데, 바다의 북쪽이고 산의 남쪽이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 여기에서

(朝陽)지구도 영유했음을 기록한 것이었

다｣라고 서술했다. 여기서 중국의 동해를

구이는 고조선 전체를 말하는 용어이지만,

다.

황해로, 북해를 발해로 해석하면, ｢산해경｣

구체적으로는 노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고

의 조선은 ｢통전｣의 고죽국과 일치함을 알

죽국을 가리킨 것이었다.

고죽국은 발해만 연안에 설치된 고조선의

수 있다. 즉 고중국에서는 고죽국을 조선으

고죽국에서 성인에 버금가는 ｢백이｣와 ｢숙

후국으로 고조선에서 파견된 고추가가 통

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가 나와 역사에 영구히 기록된 것은 우 연한 돌출이 아니라 고죽국의 확립, 발전된

치했다. 그 역사적 증거로는 BC 7세기 중 엽에 고조선과 고중국이 국경 전쟁을 하게

고죽국, 율령에 의한 통치 시행

되었는데 중국 측 산동 반도의 제(薺)환공

고죽국은 매우 이른 시기에 율령을 제정하

(桓公)은 노(魯),연(燕), 진(晉) 등과 연합군

여 통치한 율령국가였다. ｢서경｣에 ｢고죽

을 편성했다. 이에 대항하여 고조선은 고죽

국 왕자 백이의 업적으로 법령을 제정하여

이 중심이 되어 불리지(弗離支, 또는 영지,

백성들을 형벌로부터 막았음｣을 든 것은

令支), 산융(山戎), 도하(屠何)등이 고조선

고죽국에서는 매우 일찍 율령에 의한 통치

연합군을 편성하였다. 이때 고죽국이 고중

행정이 시행되었음을 기록한 것이다.

국 연합군에 대항해 고조선의 중심 세력이

고죽국에서는 청동기수공업과 함께 고조

었음이 고중국 문헌인 ｢관자(管子)｣에 기

선지역과 고 중국지역을 소통 교류하는 상

록되어있다. 이때 제의 환공에 대항해 싸운

업과 무역도 매우 발전했다. 상거래에는 청

고죽국 장군이 황하(黃花)였고, 고죽국 군

동 주조화폐로 고죽명도전(孤竹明刀錢)과

주의 성씨는 묵(墨)씨였으며, 호칭은 고조

명화폐(明化幣), 일화폐(一化幣)가 사용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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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와 도덕에 기반한 것이다. 사마천(司

백이와 숙제의 나라 고죽국

I역I사I에I세I이I

BC 3세기에 편찬된 산해경(山海經)

馬遷)도 ｢사기(史記)｣에서 ｢백이열전｣을 쓰면서 고죽국이 효와 인 등 도 덕과 예의가 확립된 나라임을 확인했다. 고죽국은 BC 3세기 초기에 연(燕)나라 장수 ｢진개(秦蓋)｣가 고조선을 침 공하여 1000여 리 땅을 빼앗을 때, 멸망했다. 그 바로 뒤 고조선 후국 동호 (東胡)가 반격을 가하여 지금의 조양(朝陽)지구 등은 회복되었으나, 고죽 국의 본래 영지(唐시대의 유주, 계주, 평주 지역)는 회복하지 못했다. BC 206년경에는 산융이 동호를 공격하여 멸망시키고 고죽국의 영주지역 은 산융의 영지가 되었다. 연에 뒤이어 진(秦)의 시황(始皇)이 고죽국의 옛 영지인 난하 하류 유역(당 시대의 평주 지역일대)을 진나라 안으로 포함 해 넣어 갈석산(碣石山) 부근에 이른바 만리장성을 수축했기 때문에 산융 의 기병부대도 고죽국의 유주, 계주, 평주 지역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죽국지도

고죽국 청동기(위). 객좌현 소파태구 출토 고죽국 청동예기(아래)

하노이 한인소식

103

Essay

의학에세이

사상의학은 동양철학과 심리학, 사회학을 포함한 학문

1. 체질론(体质论)의 중심 명제

(脾) 신(肾)의 크고 작음(太小/크기가 아

화평질(阴阳和平质)을 비롯하여, ② 기허

니라 기능)에 대한 판단이기에 외형만으

질(气虚质), ③ 양허질(阳虚质), ④ 음허질

지난호의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阴虚质), ⑤ 담습질(痰湿质), ⑥ 습열질(湿

체질론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는 ① 체질

즉, 다시 반복하지만, ‘나의 체질이 바뀌었

热质), ⑦ 어혈질(瘀血质), ⑧ 기울질(气郁

은 바뀌지 않는다(사상체질)와 ② 체질은

다’라고 말한다면, 사상체질이 아니라 중

质), 그리고 ⑨ 특품질(特稟质), 이렇게 9

바뀐다(중의구체질)이다. 이 두 논제는 어

의구체질에 의하여 체질을 말해야 한다

개로 나눈다.

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린다고 단정할

는 것이고, 사상체질(팔체질 포함)은 어떠

이 단어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상

수 없다. 왜냐하면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

한 경우에도 체질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

당히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한의

문이다. 우리 자신도 ‘나의 체질이 바뀌었

서 먼저 ‘중의 9체질’이 무엇인지 살펴보

학이나 동양의학에 대하여 조금의 지식

다’라고 말한다면, 사상체질의 관점에서

겠다.

이라도 가진 사람이라면 이 단어들을 쉽

체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중의구체질’의 관점에서 말해야 한다. 동무 이제마 선생 이 말한 사상체질은 현재 눈으로 볼 수 있

2. 중의구체질(中医九体质)

게 이해할 것이다. 기허(气虚), 양허(阳虚), 음허(阴虚), 담습(痰湿), 습열(湿热), 어혈 (瘀血), 기울(气郁)이라는 한의적인 병증

는 인체의 외형적인 모습에 대한 판단이

북경중의약대학의 왕기(王玑) 교수가 체

(病证)을 각각의 체질에 접목시킨 것이다.

아니라 내상(内象), 즉 심(心)을 중심으로

계화시킨 ‘중의구체질론(中医九体质论)’

그리고 건강한 사람인 평화(平和)/음양화

한 나머지 사장(四脏)인 폐(肺), 간(肝), 비

에서 체질은 ① 평화질(平和质) 혹은 음양

평(阴阳和平)이라 하며, 선천적으로 체질

104

Korean News in Hanoi

I의I학I에I세I이I

에 문제가 있고 허약한 사람을 특품(特稟) 이라 한 것이다.

3. 사상체질(四象体质)

그러므로 중의구체질(中医九体质)에 대

사상체질을 논하기 전에 먼저 사상(四象)

한 감별 내지는 분석은 아주 쉽다. 현재의

이라고 말하는 단어인 태양(太阳), 소양

건강상태에 대하여 한의적인 판단을 내

(少阳), 태음(太阴), 소음(少阴)은 당시에는

려서 치료(변증론치)하면 되기 때문이다.

흔히 사용되고, 통용되던 단어이다. 그런

즉, 현재의 상태가 기허(气虚)라면, 그 기

데 이 단어를 중국은 자신의 것이라고 하

허상태인 기허질(气虚质)로 보고, 기허(气

며, 사상체질론의 유래도 중국이라고 주

虚)를 치료하면 된다. 어혈질(瘀血质)로

장한다. 체질을 5개로 본 오태인(五态人)

몸에 어혈이 많은 상태라면, 그 어혈을 치

이 있다. 여기에서 태양, 소양, 태음, 소음

료하기 위하여 침구(针灸), 한약(韩药) 또

과 음양화평인(阴阳和平人)을 말하는데,

는 부항사혈을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환

사상체질이 여기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는 단순하게 9가지

것이다.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태양, 소양,

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나 그

태음, 소음과 오태인에서 말하는 단어는

이상이 겹쳐져 복잡한 경우도 많다. 즉 기

각각 그 의미가 각각 다르고, 명확하게 구

때문이다. 오장(五脏)인 심(心), 간(肝), 심

허(气虚)와 담습(痰湿)이 겹쳤다면, 기허

분되지만, 네가지 단어인 태양, 소양, 태음,

(心), 비(脾), 폐(肺), 신(肾)에서, 심(心)을

질(气虚质)이면서 담습질(痰湿质)인 것을

소음은 당시에 흔히 사용된 단어임에도

중앙에 두고, 나머지 4가지인 사장(四脏)

동시에 보면서 치료하면 되는 것이다. 물

불구하고 중국은 한국 고유의 그리고 독

인 간(肝), 비(脾), 폐(肺), 신(肾)의 대소(大

론 3가지나 그 이상도 동시에 겹칠 수도

창적인 사상체질을 마치 자신의 것 인양

小)에 따라 4가지 체질로 나눈다. 여기서

있다.

주장하는 것은 한복, 김치 등 한국 전통문

말하는 대소(大小)란 크고 작음을 뜻하는

화를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억지 주장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강약(强弱)을 말하

과 같은 맥락의 논리이다.

고, 장상(脏象)이란 말 자체가 밖으로 드

이곳 하노이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는 습 열(湿热)이 기본이다. 다른 병증과 동시에

동무 이제마

러나는 것을 통하여 안(內)을 본다는 의

습열(湿热)을 보면서, 침구(针灸), 한약(韩

사상체질은 사실 고난도의 어려운 학문

미를 담는다. 즉 현재 드러나 보이는 몸에

药) 또는 부항사혈로 치료해야 하는 것이

이다. 동무 이제마 선생의 독창적인 의학

나타난 병증(病症)의 상태가 사장(四脏)

다. 겨울철에는 한습(寒湿)이 전제된다. 그

(医学)인 사상의학(四象医学)의 심오함은

인 간(肝), 비(脾), 폐(肺), 신(肾)의 대소(大

러므로 한습과 함께 다른 병증을 치료하

연구를 하면 할수록 그저 감탄할 뿐이다.

小)에 따라 체질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

면 되는 것이다. 이 중의구체질은 한의(韩

물론 단어 자체가 현대 우리가 사용하는

므로 중의구체질이 현재 드러난 병리상

医)에서 병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병인(病

단어가 아니며, 그 의미도 해석을 해야만

태만 살펴서 병을 판단한 것이라면, 사상

因)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치료

가능한 단어들이 많다. 예를 들어 당여(黨

체질은 현재 드러나 상태를 통하여 내부

에도 꼭 필요하므로, 한의치료(韩医治疗)

與), 세회(世會), 교우(交偶), 위의(威儀), 지

에 있는 장부의 상태를 체질로 파악하는

을 할 때에는 꼭 사용해야 하는 기본적인

방(地方, 의식주 라는 뜻) 등은 현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방법이다. 이를 통하여 현재의 병적(病的)

언어로 새롭게 해석을 해야만 이해가 가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기 때

능한 단어일 뿐만 아니라, 그 의미가 내포

문이다. 결론적으로 구체질은 외형적으

하고 있는 뜻은 상당히 풍부하다. 그리고

로 나타나는 병증을 체질로 보고, 병(病)

사상의학은 의학의 한계를 넘어 동양철

이 발생한 것에 따라 나타나는 현재의 상

학과 심리학, 사회학과 행동학, 정신학 등

태를 체질이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을 포함하는 학문이다.

한의에서 표증(表症)이라 부르는 것을 체 질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의치

또한 사상체질(四象体质)은 원만한 지식

료에서는 늘 사용하고 있는 병적인 상태

을 가지지 않고는 체질적인 판단을 내리

를 체질론으로 격상시킨 것에 지나지 않

기 어렵거나 애매모오한 면이 많이 있다.

는다.

왜냐하면 체질판단의 기본이 장부(脏腑) 의 상태를 나타내는 장상(脏象)에 있기

의학박사 이태경

두라이프(DOLIFE) 국제종합병원 한의원장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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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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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교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험한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액운을 물리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새롭게 출범한 제 14대 하노이한인회는 교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경청하고 더 크게 화합하여 행복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하노이한인회 회장

장 은 숙 드림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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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베트남 10대 고산

응우찌선 산 Núi Ngũ Chỉ Sơn 산행기

늘

마음속에 버킷리스트를 담고 사는 하노이 산악회 몆분과 이번에 하노이 한인회 신임 회장에 취임하신 한인회장님

과 늘 유쾌한 동토공단 사람들과 우연한 계기로 비엣남 10대 고산 중 네번째 응우찌선 산(núi Ngũ Chỉ Sơn해발 2,858M) 산행에 나 섰다. 우리는 각자의 일을 마감하고 금요일 저녁에 하노이에 모여 응우찌선행 리무진 버스에 몸을 맡긴다, 펜데믹의 방역방침에 따 라 일행들은 백신 2회 접종 증명서 와 PCR 신속검사 증명서를 미 리 잘로를 통해 가이드에게 제출하고 혹시 모를 검사에 대비해 사 본까지 꼼꼼히 챙긴다. 하노이에서 21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앞바퀴가 터지는 약간의 혼선과 라오까이성에 들어서기 전 통과자 명단을 제출하고 하노이 북부 약 320키로 떨어진 사파에서도 25키로 정 도를 중국 국경쪽으로 이동해서야 산자락에 들어설 수 있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넘겨 아침 06:00 산행 들머리 도착하여 떡국과 만두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약속했던 포터들과 만나 반 가이 인사하고 포터가 직접 기르는 송어 몇 마리를 구입 운반 부

설 수 환 다우비나 대표 (하노이 산악회 회장)

해발 2,858m 악산(惡山)으로 하노이산악회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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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다, 산꼭대기서 송어회를 먹고 싶다는 어떤 회원님의 소망 따 라…. 드문드문 자리한 시골집을 둘러싸고 있는 안개가 몽환적인

I여I행I기I

새벽이었다. 소수 민족의 삶을 모두 모아 조각 조각 이어 붙인 듯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고 08:00 쯤 산행 시작이다, 폐부 깊숙이

펼쳐진 계단식 논과 깨끗한 물로 가둠하여 기르고 있는 송어 양식

스미는 겨울바람은 우리를 다시한번 긴장하게 만든다, 전체 공

장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기는 춥고 등짝으로 흐르는 땀은 아마도 폭포를 연상케 한다. 숨은 목에 차고 곧 멈출 듯 요동치는 심장은 더 오르고 싶음을 간절하게 바라는 것일까. 나무로 만든 사다리로 엉성하게 꾸며 진 등산로는 안전 보다는 참으로 풋풋한 순수함 그 자체이다, 어떤 나무 사다리는 바위에 붙은 몇 개의 나무 뿌리에 얼기설 기 역어 만들어 절대로 한 명 이상 같이 오르지 말도록 신신 당 부한다. 나무 사다리가 두 명 이상 같이 오르면 그 하중을 버티 지 못할 위험성 때문에,,,, 떨어지면 곧바로 몇 천 미터 절벽으로 하늘나라에 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11시쯤 처음이자 마지막 약수터에 도착하여 빵과 행동간식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때우

응우찌선 산(núi Ngũ Chỉ Sơn) 은 해발 2,858 M로 오치산 정상은 호앙 리엔산(Hoàng Liên Sơn) 산맥의 산봉우리이며, 라이 저우성 탐당현 선빈 마을과 사파현 좌장빈 마을 사이에 접해 있다. 오치 산은 다섯 개의 주요 산을 가지고 있는데, 하늘을 향해 똑바로 누 워서 다섯 손가락처럼 생겼기 때문에 오치산이라는 이름이 붙었

고 대피소를 향해 한걸음 한 걸음 옮긴다. 산행에 힘듦은 여기 서부터 시작된다는 듯 손가락 사이 사이로 골짜기를 타고 올라 야 한다. 야생화도 관찰하고 나무이름도 찾아보고 하여 8부 능 선 좁은 공간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하루 저녁을 머무르기로 한 다.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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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낭떠러지 옆 조그마한 공간에 마련된 대피소는 야생의 나무 몇 개 로 침상을 만들었고 양철지붕은 정감을 자아낸다, 대피소 침상에 대충 무거운짐 내려 놓고 정상을 향하여 또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연중 내내 흐린 구름이 덮여 있으며 두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다. Từ Chu Va – Sơn Bình – Tam Đường – Lai Châu 코스는 폭포를 끼고 있어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나 코스가 길고 시간이 소요가 많아 산을 정말 알고 싶어하는 일부 산객만 이용한 다. 우리 팀도 하산 때는 이쪽 코스로 하산하려 했으나 포터들의 표정을 보아하니 너무 힘들어하고 우리 일행들도 월요일 출근을 위해서 빠른 하산이 필요 했기에 올랐던 코스로 하산하고 다음 산 행에 이쪽 코스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Từ Suối Thầu – Tả Giàng Phình – Sapa- Lào Cai 대부분의 응우찌선 산객들은 힘들지만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코스 를 선택한다. 일행 중에는 체력이 아주 좋아서 산장에 묶지 않고 당일 산행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필자는 산행이란 삶에서 느끼는 피로감이나 생각들을 정리하는 계기라 생각한다, 하여 사진도 찍 고 풍경도 감상하며 서둘고 싶지 않았다. 오치산 포터는 다른 곳에서 포터를 데려오지 못하게 하고, 데려가 려면 그들과 함께 원주민 포터를 더 고용해야 한다. 산행 하기전 에 생각은 그들만의 기득권이라고 치부했지만 실제 산행을 해보 니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산행로 구간 구간 마다 등산로에 잡풀을 제거하고 오르막 내리막 나무 사다리나 다리를 만들고 관리해온 그들이 업이어서 통행료를 받는 게 맞다는 생각과 함께 감사한 마 음이 든다. 개울을 따라, 물소 늪을 지나, 발 밑에 서서 매우 웅장해 보이는 산 꼭대기를 바라볼 때는 함성이 절로 난다. 오르막 길로 미루어 볼 때 12km 정도의 짧은 오르막길이지만 험준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특히 비 오는 날 산객 들에게는 정말 힘든 산이다. 정상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비탈과 경사에 불과하고, 높이 올라갈 수록 힘을 쥐어짜는 듯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많은 오르막길은 매달릴 수 있는 몇 개의 뿌리 외에는 기점이 없다. 나무를 얼기 설 기 역어 만든 사다리와 쓰러진 나무 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등산 로는 위험 그 자체이고 만일 비가 온다면 산행 보류를 강하게 추 천한다.

다리에 쥐가 오르고 숨이 턱에 차는 헐떡임으로 몸은 내 몸이 아 닌데 일보 일경이 환상이다. 매 구간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숲과 웅장한 산, 흐릿한 안개가 드리워진다. 그때의 느낌은 약간 떨리고 감히 밖을 내다볼 수 없는, 거기에 떨어지면 어떨지 모르 는 훈훈한 천상낙원이였다. 포터들의 말에 따르면, 첫 번째 암벽등 반에 온 많은 사람들이 고소공포증으로 포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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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여I행I기I

네 번째 어려운 구간을 통과하면 바람, 추위, 땀, 공포, 어지럼증. 추운 날씨는 몸을 떨었고 모두가 마음의 그늘 짊 모두 잊어버리고 땀에 흠뻑 젖어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시리얼컵에 홀짝이면서 달달했던 20대 의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도 보고, 쓴맛도 달게 변 한 우리 삶도 자축해보고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펐어 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 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 없이 서늘한 겨울바람 겨울 하늘 같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기로 다짐해 본다. 정상에서 나 누었던 맥주 한모금에 시원함도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래 본다.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 게 가는 건지 정말 모를 일인데,,, 저들 등에 거북 이 등딱지 처럼 붙어있는 나뭇짐이나 어제 우리 가 묶은 산장에 이불이며 깔판을 왜 이리도 힘들 게 몇시간에 걸쳐서 지어 오르고 또 내리고 할까 ,,,? 그냥 산장에 보관하고 거기서 털고 말리면 안되 는 걸까 하는 의아한 마음과 함께 때론 밋밋하고 때론 전쟁 같은 일상에 못 견뎌 하며 안으로 안 으로 누르며 살아가는 삶에서 뭔가를 찾으려 발 버둥 거린다는 것. 그 또한 도전임을 알게 해주 고 힘듦은 내가 하고 이로움은 산우님께 돌아가 자오장빈에서 숨이 턱에 차는 5시간의 오름 속에서도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 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아졌다. 오랜 세월 배려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 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들에 감동하고 풍경에 감 동하는 응우찌선 산행에 같이한 모든 산우님께 감사 드린다. 어여 빨리 펜데믹 상황이 종료되어 같이 산행하는 날을 기다려 본다.

때마다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우리 모두는 언제 나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 간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 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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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Book

2022년에는 꿈이 이뤄질까요? 자칫 경건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1월을 위한 영화와 책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와 책 ‘다정소감’

조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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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영I화I와I책I

당

신이 어떤 꿈을 꾸고 있던 아마도 2022년에 그 꿈은 이뤄지지 않을 것

이다. 아마 당신의 꿈은 약간 크고 현실은 약간 초췌할 것이다. 올해도 당신은 할 일 을 미룰 거고, 시간은 늘 그렇듯 모자랄 것 이다.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돕기 보다 훼 방을 놓는 일이 더 많을 거고, 몸은 따라줄 때보다 안 따라줄 때가 더 많을 것이다. 알 람을 듣고도 일어나지 못해 곤혹스러운 아 침이 여전히 있는가 하면, 시덥잖은 일로 휴대폰을 뒤적이다 늦게까지 꺠어 있는 밤 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새해에 기대를 가져도 될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어쨌든 당신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거고, 괜

이었다. 그 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일을 의

의 순간들이라며 책 <다정소감>을 썼다. 책

찮은 한 해를 보낼 것이다. 그건 먼저 산 선

뢰받아 월말이 되면 여기저기서 돈이 들어

에는 작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운 에피소

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올 일이 생길 것 같았다. 1인분 이상의 음

드들이 소개된다. 이번에도 작가는 어찌나

식을 시켜 놓고 천천히 다 먹을 수 있고, 어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전달하는지, 마치 내

내게는 언제든지 연락하면 근사한 밥을 사

떤 우스운 일이 닥쳐도 혜안이 생겨 당황

가 겪은 일처럼 느껴진다. 그 중엔 선배를

주는 선배가 있었다. 항상 먹을 수 있는 것

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시

향한 묵직하고 뜨거운 믿음이 느껴지는 이

보다 넉넉하게 음식을 시켜줬다. 잘 시간도

간도 유연하게 관리해서 여유와 유머도 가

야기도 있었다. 어디에서나 선배들은 왜 이

아껴가며 일하는 선밴데 피곤한 티를 내기

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선배가 내게 사주는

리도 멋진지 모르겠다.

보다 후식은 뭘 먹을지 먼저 제안하곤 했

밥과 내어주는 시간은 곧 내가 그릴 수 있

다. 주저하며 고민을 꺼내면 기꺼이 머리를

는 더 나은 미래와도 같았다.

맞대 줬다. 감사의 표현을 하면 선배는 거 의 이렇게 답했다. ‘젊은이가 시간을 내 준 건데 내가 고맙다’ 고. 나이 차이가 열 살도

우리 팀의 갓 쉰이 된 언니 - 곧 쉰이 될 언니 - 반올림하면 쉰이 되는 언니로 구성된 트리

스스로를 번쩍 일으킨 다정의 순간들

오가 구석에 있는 철봉에 무릎을 걸친 채 거

우아하고 호쾌하게 축구 에세이를 쓰고, 술

꾸로 매달려 있었다. 검은색 추리닝을 입고

나지 않는데도 꼭 그렇게 얘기했다. 어쨌

마신 얘기를 진탕 늘어놓다가 전국 축제를

나란히 그러고 있으니 흡사 박쥐 인간 세 마

든 그런 선배와 밥을 먹고 오면 며칠은 따

생생하고 맛깔나게 전달해 엉덩이를 들썩

리 같았다. “어유 야, 놀랄 것 없어. 너도 할

뜻하고 배가 불렀다. 10년의 나이 차이까지

이게 한 작가 김혼비의 새 에세이를 읽었

수 있어, 할 수 있어. 나도 네 나이 때는 딱 너

고려하지 않아도 몇 년 내에 선배같은 프

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던 때마다 스스

같았는데, 너도 내 나이 돼봐. 그럼 이렇게 할

로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로를 번쩍 일으킨 건 그동안 쌓아온 다정

수 있다니까?” 책 <다정소감> 중에서 이 대목에서 나는 박쥐처럼 매달린 세 언 니의 벌겋고도 평온한 표정을 상상하며 울 컥 눈물이, 왈칵 웃음이 동시에 나왔다. 아 주 당연하게 듣던 ‘너도 내 나이 돼 봐’가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쑤신다거나,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밤을 샐 수 없게 된다거 나, 몇 번을 들어도 깜빡깜빡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내포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이 야기었던가. 그저 내가 언니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든든해 질 수 있는 이 야기었던가. 먼저 길을 걷게 되었다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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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Book

으로 걸을 길의 사나움을 경고하고 주의를 줄 수도 있지만, 즐거움과 다채로움을 당연 하다는 듯 무심하게 알려줄 수도 있는 것 이었다. 나의 선배들 역시 작가의 축구팀 언니들과 같았다. 이 업계가 얼마나 사람을 쉽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지 한탄하기 보다 어떤 기획으로 페이지를 채울지 이야기 했 다. ‘어떤 기자 결혼식에 갔는데, 글쎄 자기 결혼 날에도 신부 대기실에 앉아 원고를 마무리하고 있더라’는 괴담을 웃으며 넘길 수 있도록, 보란 듯이 시간을 넉넉하게 내 주었다. 월급을 너그럽게 책정하지 않는 이 업계에서 결국 살아남는 건, 하고 싶은 것 만 하고 살아도 부모님이 얼마든지 계속적 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집 애들 뿐이란 뒷 담화와 다르게 선배들은 자기 힘으로 자기 자리를 꿋꿋하게 지켰다. 마치 철봉에 메달

꿈을 묻는 듯한 질문이었다. 멈칫했다. 잡

면 자괴감에 견딜 수가 없었다. 시간이 흘

린 언니들처럼 ‘너도 이 나이 되면 다 할 수

지 일로 뭘 이루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은

러 나는 철이 들었고, 잡지 일을 하는 선배

있어!’를 온 몸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없다. 잡지 기자 출신으로 유명한 방송인이

들은 한 명도 쉬워 보이지 않았다. 다들 어

나 작가를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꼭 그렇게

떻게 저렇게 일을 거뜬히 해나가는지 감탄

앞서 길을 터줄 든든한 ‘선배’

되고 싶다고 계획한 적도 없었다. 세상의

만 하다가 4년이 훌쩍 흘렀다.

이전에 다녔던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잡지

다른 많은 일과 마찬가지로 이 일 역시 재

회사에서는 직위를 부르는 일이 잘 없었다.

미있지만,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 자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는 뉴욕의 일류

팀장님, 과장님 대신 나보다 먼저 잡지 일

기 전공도 아니고, 대중이 선호하지도 않는

잡지사 ‘샤프스’ 를 배경으로 한다. 원래 제

을 한 모두를 그냥 ‘선배’라 불렀다. 학생 때

이 일을 왜 하고 있는 걸까.

목인 ‘친구를 잃고 사람들과 멀어지는 법’

도 이미 사라지고 없어 몇 번 입에 담아 본

처럼 주인공 시드니 영은 가까이 하고 싶

일 없는 이 단어는 처음에는 진작에 사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답은

지 않은 엉망진창인 사람이다. 기본 매너도

진 옛 단어를 꺼내 쓰는 것처럼 어색했다.

의외로 금방 나왔다. “여기에 제가 좋아하

없고 취재는 막무가내로 한다. 그런 시드니

이내 업계 사람이라면 얼굴 한 번 본 적 없

는 선배들이 있어서요.” 나는 잡지 일을 하

가 어느 날, 샤프스 매거진 편집장 ‘클레이

어도 편하게 선배를 붙여 말했다. 그 단어

는 선배들을 좋아했다. 쓰던 원고가 있으

튼 하들링’의 눈에 들어 미국으로 스카우트

는 부를수록 좋았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면 밥도 굶고 밤도 지새우는 집중력을 가

된다. 괴팍하고 오만하고 구린 유머감각을

가, 앞서 길을 터줄 든든한 손윗 사람이 많

진, ‘내 이름 달고 나가는 건데 어떻게 대충

가진 주인공은 ‘정력 빼면 시체’라 적힌 티

아지는 기분이었다.

해’라 말하는 책임감을 가진, 읽을 만한 기

셔츠를 입고 첫 출근을 한다. 선배를 우러

사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인터뷰의 시간을

러 보고, 선배를 보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선배를 만나면 습관처럼 일이 힘들고 막막

맞추고, 기분을 맞추고, 눈을 맞춰가며 최

나와는 달리 회사의 암묵적인 룰이나 분위

하다고 불평한다. 지금 하는 일이 즐겁다고

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좋아했다. 무역 회

기 같은 건 본 채만 채다. 그는 고향에서 하

말하려면, 대단한 성과를 내야 할 것 같고,

사를 다닐 때는 상사들만큼 지친 채로 살

던 그대로 뉴욕을 휘젓는다. 그러던 시드니

요새 바쁘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달마다 열

아갈 자신이 없었고, 커피 일을 할 때는 세

는 담당 원고를 모두 박탈당하고, 절대 잃

꼭지는 담당하고 있어야 할 것 같으니 겸

상의 많은 일을 모른 채하고 살 자신이 없

어버려서는 안 될 강아지를 놓치고 만다.

손의 의도와 어리광을 피워 ‘넌 할 수 있다’

었고, 마지막 회사를 다닐 때는 책상에 앉

라는 답을 들으려는 속셈이었다. 하루는 선

아 그 일을 십 년이고 이십 년이고 할 자신

시드니는 그러나 새로운 잡지사에서 잘 적

배가 물었다. “잡지 일을 왜 해요? 이 일을

이 없었다. 그때 나는 쉽게 의지를 잃고 좌

응해 지낸다. 승승장구해 중요한 직위까지

통해 뭔가 이루고 싶은 게 있어서? 아니면

절했다. 상사에게 배신감을 표현하거나 일

올라가고, 업계 사람들에게 사랑도 받는다.

일이 특별히 재미가 있어서?” 다 자란 내게

을 우습게 여기는 일도 있었다. 그런 날이

시드니에게도 선배들은 있다. 그가 이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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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영I화I와I책I

책 <다정소감> 중에서 책 <다정소감>은 아무 페이지나 펼쳐 후루 룩 읽어내기 좋다. 물론 선물하기에도 좋 다. 영화 역시 늦은 밤 야식을 먹으며 동시 에 휴대폰을 만지며 가볍게 보기에 좋다. 자칫 경건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1월을 위 한 영화와 책 추천이었다. 중요한 건 이제 선배나 롤 모델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삶 에 써먹어야 좋은지 알게 된 것이다. 앞서 걷는 이들은 내게 곧 내일이고, 내일을 잘 살 수 있는 용기다. 선배의 도움을 받을 때면 내가 저런 선배 가 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되는 날도 있었다. 앞선 자들에게 힘을 얻는 동안 뒤에 오는 사람은 내게 부담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고 써 낸 비평 기사에 편집장은 말한다. “이

수 있는 선배도 없다. 시드니는 손윗 사람

꼭 밥 사주고, 시간 내주고, 고민 들어주고,

기사는 잡지에 실을 수 없어. 그냥 구리다

중에 롤모델을 찾아 헤매려 하기보다 그저

조언해주지 않아도 선배 노릇은 할 수 있

고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설득을 할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아 구경하듯 접해보

다. 그저 자기 위치에서 괜찮은 일꾼 상태

셈이야? 왜 구린지 공감을 할 기회는 있어

았을 뿐이다. 그리고 보이는 사람들을 선배

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증

야 할 것 아냐?” 시드니는 자기 글을 회사

삼아 자연스럽게 살아 남았다.

거가 되기도 하니까. 올해 내 꿈은 또 이뤄

가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분해하지

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앞선 선배를 쳐다

만, 한 편으로 자기가 그동안 써온 글을 되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어쩌면 이런 것들이

보는 것 만으로도 조금씩 나은 곳에 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옆자리 선배는 툴

흔히 말하는 ‘연대‘의 감각 아닐까. 망했다는

수 있을 것이다. /조서형 객원기자

툴대면서도 시드니의 실수를 감춰주고, 낯

생각에 손마저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

선 파티에서 술도 함께 마시며, 회사 내 얽

하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손들

힌 인간관계에 조언도 해준다. 그의 팀장

같은 것. 그 손들이 누군가를 필요한 형태로

역시 결국은 시드니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

만들어가는 과정 같은 것. 등 뒤로 따뜻한 눈

게 하는 도우미가 된다.

빛들을 가득 품고 살짝 펴보는 어깨 같은 것.

시드니가 살게 된 뉴욕은 그가 이전에 살

누군가 박살날까 봐 걱정될 때 가만있지 못

던 곳과는 다른 도시인데다, 나처럼 기댈

하는 것.

책 <다정소감> 김혼비 /안온북스 2021.10.13/228p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 (How to lose friends & Alienate people)> 2008.10.16/15세 관람가/코미디, 멜로/영국/105분 감독: 로버트 B. 웨이드 주연: 사이먼 페그, 커스틴 던스트, 메간 폭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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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응우옌 반 후옌(Nguyễn Văn Huyên)

초대 교육부장관・국민 교육 및 조국 문명을 위해 평생을 헌신함 Nguyen Thu Hang (하노이국립외대4)·편집국

응우옌 반 후옌(Nguyễn Văn Huyên)장관은

관이 교육계에 헌신한 30년은 베트남 교육

1905년 11월 16일에 하노이 화이득 현, 김충

계가 가장 발전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읍, 라이사 마을에서 태어났다. 18세 때 반후

한편에 응우옌 반후옌은 역사, 민족 문학, 만

옌는 동생과 프랑스로 유학 갔으며 소르본

족 사상의 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Sorbonne) 대학에서 1929년에 문과 학사,

특히 베트남 민속학, 전통 축제, 지리, 건축에

1931년에 법학 학사를 수여했다. 그는 1934

대한 그의 과학적 접근과 방법론은 베트남

년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문과 박사 학위를

문화사에 크게 기여했다. 또, 후대에 베트남

받은 최초의 베트남이었다. 그의 논문은 프랑

역사를 전하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 관한 자

스,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우수 논문으로

료를 수집하기도 했다. 응우엔 반후옌은

평가받아 프랑스에서 책으로 출판되었다.

2000년에 독립훈장 1급, 사회과학과 인문

1935년에 귀국한 반후옌은 관료의 길을 접고

학의 제2회 호치민상을 추서 받았다. 그의 고

프랑스 보호 고등학교 (Lycée du Protectorat

향에는 ‘응우엔 반후옌’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 현 Chu Văn An 고등학교)에서 웨 이누 콘툼

중학교도 있다.

(Ngụy Như Kon Tum), 응우옌 시엔 (Nguyễn Xiển)과 같은 후대 의 저명한 인재들을 양성했다. 그는 후학 양성뿐만 아니라 민족적 긍지와 애국심을 불어넣었다. 1946년에 호치민 주석과 함께 풍텐 블로 (Fontainebleau)회의에 참석하여 베트남 독립에 관해 논의한 후 반후옌은 비로서 혁명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호치민 주석은 반후 옌의 끈임 없는 학계의 연구와 공헌 등을 높이 사 그를 최초의 교육 부 장관에 추천했다. 처음엔 고사했으나 수락한 후엔 1975년 운명 할 때까지 29년간 재직하며 베트남 교육발전에 기여하였다. 반후옌이 1946년 11월 교육부 장관이 되었을 때 베트남의 북부는 국민의 95%가 문맹이었다. 그는 단기간에 국민의 문맹퇴치를 위 해 12년제인 교육기간을 9년제로 단축하였다. 이는 당시의 시대상 황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1950년에 북부에서 수 많은 학교, 대학, 연구소 등이 개설되며 무려 천만 명의 문맹을 퇴치 했으며 고등학생 수는 44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많은 대학생 과 간부들 등 젊은 인재들을 해외연수로 보내게 되었다. 반후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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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Văn Huyên 거리 소개 거리의 이름은 1998년 1월에 Nguyễn Văn Huyên로 명명되 었다. Nguyễn Văn Huyên 거리는 처음에 Hoàng Quốc Việt 교차로를 연결했는데 2003년에 확장되어 Nguyễn Khánh Toàn 거리까지 확장되었다. 이 거리의 길이는 1,5km이고 넓이 는 50m이며 4 차선이다. 새로 개조된 거리로 매우 넓고 깨끗하 여 시민들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I베I트I남I거I리I

Nguyễn Văn Huyên 거리의 명소들

민속 박물관・Nghĩa Đô 공원・Kafa Café…

베트남 54민속의 생활환경 재현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은 1997년 11월 12일 개관하였으며, 54개의 소 수 종족의 생활, 민속 등을 지도, 모형, 비디오 등을 통하여 소개 및 전 시하고 있다. 최근에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감각으로 문화를 체 험할 수 있는 탐방실을 출시했다. 도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민 속놀이, 관현민요, 전통 민속춤 등 매력적인 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열 린다. 베트남 민속 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아이나 학생 그리고 가 족들에게 가장 추천한다. • 주소: Đường Nguyễn Văn Huyên,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30 (월요일 제외) • 입장료: 일반입장료 40,000동, 학생 20,000동, 6세 미만 아동에게 무료. • 문의: 024 37562193/0973 108 278 • 페북: https://www.facebook.com/btdth/

도심 속의 호젓한 휴식 공간

응이아도 (Nghĩa Đô) 공원 응이아도 공원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2002년 착공되어 하노이 수도 해방 의 50주년 기념일(2004년 10월10일)을 맞아 개 조되었다. 공원의 전체는 42.000 ㎡로 위에서 내 려다볼 때 하노이의 ‘푸른 보석’처럼 생겼다. 공 원은 어린이 놀이터, 운동장, 산책길, 호수 등 다 채롭게 구성되었다. 이 곳은 호수 둘레로 잔디와 나무들이 우거져 분주한 하노이에서 분리되는 휴식감을 준다. • 주소: 55 Nguyễn Văn Huyên, Phường Dịch Vọng,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5시 – 오후 10시 • 입장료: 무료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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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의 라멘

Ramen 2go

하노이는 라멘 맛집이 많지만 그 중 Ramen 2go는 수많은 손님들 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이 일식 라멘집은 조금 작지만 아늑한 맛이 있다. Ramen2go는 신선한 면발과 국물의 풍미가 다르다. 특히 국 물은 사골에 무를 썰어 넣어 깊은 맛이 난다. 베트남 맛과 일본 라 멘의 콜라보로 색다른 라멘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 추천 메뉴: Shoyu Ramen (55.000VND), Bibim Ramen (60.000VND) • 주소: Ngõ 16 Nguyễn Văn Huyên, Quan Hoa,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8시 – 오후 9시 • 문의: 086 717 5885 • 페북: https://www.facebook.com/ramen2go/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

TreeAmi Cafe

Treeamin Café는 피라밋 모양의 나무 오두막이 기념촬영 세트장으로 인기 다. 이 카페는 사파나 달랏처럼 나무도 많고 작은 옹달샘도 한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잠시 머물면 힐링이 되고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어서 좋다. 이곳은 비 교적 음료도 다양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다. • 추천 메뉴: Hot Cacao (40.000 VND), Coconut Avocado Smoothie (59.000VND) • 주소: Số 19 Nguyễn Văn Huyên - Tây Hồ-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 문의: 0904 667 604 • 페북: https://www.facebook.com/Treeami-Cafe-10052089545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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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베I트I남I거I리I

70-80년대 추억이 담긴 개방형 카페

Kafa Cafe

Kafa Café는 공간이 오픈된 개방형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페이다. Kafa Cafe의 공간은 70-80년대 하노이의 복고적인 영감이 살아 있다. 개방형 공간이어서 마음 놓고 수다 떨기에도 좋은 곳이다. 시그니처 커피 음료 외 에도 주스, 스무디 등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 추천 메뉴: Sữa chua hoa quả (45.000VND), Cà phê nâu (25.000VND) • 주소: 118 Nguyễn Khánh Toàn, Cầu Giấy • 영업 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 문의: 035 0712 9999 • 페북: https://www.facebook.com/KafaVietnam/

개구리 요리전문 맛집

Ếch 36

Ếch 36는 개구리튀김, 개구리볶음이나 개구리 샤브샤브 등의 베트남 개구 리 요리 전문점이다. 이 베트남의 생소한 요리는 당신에게 놀랍게 할 것이 다. 특히, 개구리 샤브샤브는 국물이 적당히 매콤하고 특별한 양념 비법으 로 이 집만의 풍미가 있다고 한다. • 추천 메뉴: Ếch chiên bơ tỏi (150.000VND), Lẩu Ếch chua cay (450.000VND) • 주소: 09 lô D, Nguyễn Văn Huyên,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9시 – 저녁 11시 • 문의: 097 607 18 85 • 페북: https://www.facebook.com/ech36/

Taipei 딤섬의 풍미

Hao Chi

Hao Chi-Dimsum Taipei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딤섬과 타이베이 밀크티를 선보인 브랜드이다. 이곳의 딤섬은 타이베이 전통요리부 터 현대 요리까지 제공한다. 인기 메뉴는 새우 딤섬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하며 새우살은 담백한 맛을 낸다. 그 외 이곳은 중화요리의 면류 와 오리, 간장 닭발 등도 인기 메뉴도 알려져 있다. • 추천 메뉴: Shrimp Dimsum (49.000VND), Seafood Tofu Stew (179.000VND) • 주소: 165 Tô Hiệu, Cầu Giấy • 영업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 문의: 1900638362 • 페북: https://www.facebook.com/dimsumtaipe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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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아보스 & 망고 커피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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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카I페I소I개I

우

리에게 새로운 열 두 달이 주어졌다. 여러 고민과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더부룩하게 움츠러 들었던 지난 해를 뒤로 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말연 초, 모임마다 맵고 탁한 것들로 위를 가득 채웠다면, 새 날을 앞두고 신선한 음식으로 내 몸에 에너지를 전달하자. 마침 베트남은 망고 생산국 13위고, 하노이에는 일년 내내 탐스러운 망고가 잔뜩 나니까. 오늘 소개할 카페는 이름부터 달콤한 풋내가 가득 풍기 는 것 같다. 아보스 앤 망고 커피 숍이다. 카페는 꽤 늦은 오후까지 영업을 하지만, 기 본적으로 아침 식사를 위한 곳이다. 노랑, 빨강, 초록, 주황, 갈색 중 색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스무디 보울이 89,000동, 모짜렐라 치 즈와 새우, 훈제 연어, 계란, 도리토스를 넣 고 구운 아보카도가 150,000동, 토마토, 오 이, 옥수수, 계절 채소, 치즈, 캐슈넛, 새우, 훈 제 연어, 베이컨 등 자투리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담아 낸 콥 샐러드가 150,000동, 토 마토, 양파, 칠리, 라임, 민트, 마늘 그리고 통 아보카도를 직접 과카몰리로 만들어 크래 커나 토스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세트 105,000동, 당근, 오이, 계절 채소, 과일, 새 우가 들어간 넴꾸온 105,000동, 피넛 버터, 후무스, 채소, 견과류, 스크램블 에그, 베이 컨이 올라간 아보스망고 토스트 150,000동 등 씩씩하고 가뿐한 아침을 위한 메뉴가 있 다. 이 외에도 아보카도 피자나 서퍼들이 먹 는 메뉴로 알려진 포케 등 모든 메뉴는 육고 기와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버전으 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이 저렴해 진다. 아보스 앤 망고 숍의 세트 메뉴는 잘 익은 과일과 깨끗한 채소를 사용해 맛과 색 을 제대로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한 메 뉴가 테이블에 올라온 순간, ‘직접 만들어 먹

을 먹을 수 있다. 아보스 앤 망고 커피 숍 대

무스, 말린 과일과 생과일, 햄 류와 크래커,

표 아침 식사는 2인이 실컷 먹고도 남을 양

빵, 쿠키가 박스에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으로 토스트, 스무디, 넴꾸온과 샐러 드 등

작년에 고마웠던 사람에게 올해도 신세 좀

카페의 거의 모든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

지겠다는 귀여운 표현으로, 또는 스스로에

다고 보면 된다. 가격은 450,000동. 매장에

게 먹고 힘을 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서 파는 세트 음식은 오믈렛, 크래커, 구운

도 있겠다. 그럴만큼 충분히 꼼꼼하고 아름

새우, 망고 샐러드, 후무스 등 모두 단품으로

답다. 브런치 박스 역시 고기가 빠진 비건 버

도 주문할 수 있다.

전을 주문할 수도 있으며, 박스는 똑같이 가 득 채워져 온다. 680,000동.

빈틈없이 채워진 브런치 메뉴 베트남에만 해도 46개 종류의 망고가 있다 고 한다. 그리고 이 카페는 여러 가지 망고로 최고의 맛을 내려 노력한다. 아침 식사 세트 에 썰어져 나오는 과일 외에도 망고 스무디, 라씨, 파르페, 커피를 69,000동에 스파클링 과 주스를 65,000동에 마실 수 있다. 같은 메뉴를 망고 대신 아보카도로 시키면 더 든 든하게 마실 수 있다.

아보스 앤 망고 커피숍은 계절과 명절을 잘 챙긴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귀여운 시즌 메뉴를 만든데 더해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 기, 향초 만들기, 자석이나 브로치와 같은 수공예품으로 선물 박스 만들기 등 워크숍 을 열었다. 그랬던 그들인 만큼 새해에는 얼 마나 멋진 걸 준비했을지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새로운 마 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이 커피 숍에서 유명한 것은 또 있다.

/조서형 객원기자

780,000동의 가격대에도 쉬지 않고 팔려 나가는 브런치 박스다. 4종류 치즈와 꿀, 후

는 게 더 저렴하지 않나?’ 의문이 사라질 것 이다. 평일에는 빨간 콩과 구운 버섯, 소시지 등이 포함된 전형적인 영국식 아침 식사 세트를 175,000동에 먹을 수 있고 주말에는 팬케 이크와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미국식 아침

Avos and Mango Coffee Shop • 주소: No 52 Alley, 12 Đặng Thai Mai,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11207 베트남 • 영업 시간: 9:00 - 18:00 (월요일 휴무) • 연락처: +84 396 834 404 • 페이스북: facebook.com/avosandmango • 인스타그램: @avosandmango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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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 review

후원사 소개 ‫ ׀‬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 세계최고의 광학, 영상처리 기술 보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각각의 니즈에 맞는 버티컬 솔루션 제안

AI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보안 업계의 기술혁신 선도 산업 전 분야에서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됨에 따라 보안 업계에서 도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보안 카메라는 모든 영상을 저장 서버로 전송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화

서버에서 분석해야 했기 때문에 네트워크 및 저장 용량 사용이 과

테크윈은 지난 30년간 영상보안 사업에 집중하여 세

도한 문제가 있었다. 또한, 움직임에 기반한 객체 감지 기능은 나

계 최고의 광학 설계/제조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축

무, 그림자 등의 움직임에도 알람을 울려 보안 업무를 방해하고

적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

중요한 이벤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에 120개 대리점과 5000

반면, 엣지 AI 기반 카메라는 기존 카메라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개 이상의 협력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2018년 11월, 한화테크윈

비용 및 리소스를 낮추면서 효율성과 편의성은 높였다. AI 알고리

은 글로벌 시큐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1억 달러를 투자

즘은 자체적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후 정제된 데이터가 서버

해 박닌성 꿰보산업 단지에 최대 규모의 제조 공장을 건설했다.

단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및 저장 용량 사용 부하에

박닌성에 위치한 한화테크윈 제조 공장의 면적은 6만 제곱미터

따른 비효율과 비용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서버 단에서

로, 현재 64개의 메인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약 800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리소스 및 시간도 단축된다. AI 기반 객체

인력이 근무 중이다.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의 잠재

감지 기능은 관찰이 필요한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으로 데이터

력을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자 베트남 시장에 특화된 별도의

를 수집하여 오알람을 줄이고, 운영자의 작업 효율도 향상시켰다.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하노이, 호치민의 자체 영업사

이처럼 한화테크윈은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와 함께 AI NVR,

무소 및 서비스 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프로젝트 기술 지원 및

VMS까지 더해 AI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안 업계의 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국

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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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후I원I사I소I개I

후원사 소개 sponser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코로나19 관련 안전관리 솔루션 출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테크윈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및 공공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카메라를 통해 체온 감지, 인 원수 및 밀접도 파악, 마스크 착용 유무 등을 확인하는 기능들이 구성되어 있다.

- 발열 감지 열화상 카메라: TNM-3620TDY 발열 감지 열화상 카 메라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발열 체크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실화상 및 열화상 영상을 동시 지원해 실 화상으로 누구인지를 명확히 식별하고 열화상 영상으로 발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실내 적정 인원 관리 애플리케이션: 한화테크윈 P 시리즈 AI 카 메라를 통해 실내 출입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동문이나 모니터를 연결해 출입 인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설정 인원에 도달한 경우 현재 내부 인원수와 함께 빨간색으로 대기 메 시지가 표시되며, 설정 인원보다 낮을 때 녹색으로 입장 가능 메 시지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하의 거리가 감지될 경우 알람이 발생해 모니터링하는 직원이 즉각 확인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카메라나 스피커 외 기타 알람 장치를 연동해 즉각 경고성 메시지 전달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한화테크윈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 사업장 환경에 최 적화된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메라 제조 기술뿐만 아 니라 자체 R&D 센터를 보유하여 리테일, 석유화학. 에너지, 병원, 스마트시티, 은행, 교통, 교육, 상업 빌딩, 호텔/주거, 코로나19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각의 니즈에 맞는 버티컬 솔루션을 제안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개할 솔루션은 헬스케어 분야다. 한화 테크윈은 카메라, 저장장치, 모니터, 디코더 그리고 영상관제시스 템 와이즈넷 SSM(Wisenet SSM)을 함께 구성하여 대형병원의 니 즈인 관제 효율성, 사용 편리성, 고객 개인정보 및 자산보호까지 충족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 마스크 착용 감지: 한화테크윈 P 시리즈 AI 카메라로 객체 속성 값을 식별하고 분류해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감 지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감지될 경우 즉각 알람이 발생하며 추가로 카메라나 스피커 외 기 타 알람 장치를 연동해 즉각 경고성 알람을 전달할 수 있다. - 사회적 거리 감지: 한화테크윈 P 시리즈 AI 카메라로 사람 간 사 회적 거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공공시설 및 사회적 거리 유지가 필요한 공간에 카메라를 배치하면 사전에 세팅해 둔 기준

한화테크윈 베트남법인 황성재법인장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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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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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조벽 ·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61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

조벽

박사님이 운영하고 계신 HD

건 이해가 쉽다. 공익조율이란 개인의 이

자기조율과은 감정코칭으로 잘 가르쳐줄

행복연구소에서는 행복의 비

익과 공동체의 이익을 잘 조율해서 자신

수 있다. 아이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거

결을 ‘삼율’이라고 말한다. ‘삼율’이란 자기

의 재능을 공동체 안에서 모두가 이로울

나 힘들어 할 때 엄마가 아이의 이야기를

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을 의미한다. 자

수 있도록 잘 쓰이도록 헌신하고 기여하

귀담아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

기조율은 말 그대로 자기 감정을 조율해

는 삶을 사는 것이다. 공익조율이 잘 실현

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평정

서 스트레스를 관리해 스스로 행복해지

된다면 개인은 공동체 안에서 보람을 느

심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평정

는 방법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복하지 않

끼고 스스로의 삶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

심을 되찾고 나면 보다 합리적이고 이성

은 이유가 모두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지

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사회

적으로 문제해결을 스스로 할 수 있기 때

만 똑 같은 조건에서도 어떤 사람은 훨씬

적인 성취도 이룰 수 있으니 당연히 행복

문에 이런 방법으로 아이에게 자기조율을

덤덤하고 편안한 반면 어떤 사람은 더 예

해질 것이다.

가르쳐줄 수 있다.

민하게 굴고 괴로워한다. 그런 모습을 살

관계조율 역시 감정코칭으로 가르쳐줄 수

펴보면 자기 감정을 조율하는 자기조율이

삼율을 가르쳐주려면

있다. 관계조율의 핵심은 대화법인데 엄

행복의 첫 번째 비결이라는 말에 고개를

행복해지기 위해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

마가 먼저 바람직한 대화법을 아이에게

끄덕이게 된다.

익조율이 필요하다 말은 이해가 잘 되지

사용해서 모델이 되어주면 아이가 차츰차

만 실제로 나, 다른 사람, 사회 전체와 조

츰 바람직한 대화방식이 익숙해지면서 아

관계조율은 다른 사람과 잘 조율하는 방

율을 이룬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

이 스스로도 좋은 대화법을 사용하게 된

법이다. 다른 사람과 잘 조율해서 관계가

리고 이 세가지를 아이한테 가르쳐준다는

다. 대화만 잘해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편안해지면 당연히 행복에 가까워진다는

건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잘 조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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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감I정I코I칭I

그런데 공익조율을 가르쳐주는 게 제일

다른 것보다 공익조율에 관한 내용이 정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아이에게 자신의

말 제일 가르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네가 속해 있는 사

었다.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새로

회 전체의 이익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

운 생활을 시작할 아이들에게 얼른 내 재

고 너의 재능을 사회 전체를 위해 잘 쓰이

능을 찾고 그 재능을 가지고 세상에 기여

도록 해라, 기여하고 헌신해라, 그것이 너

하라는 말은 자칫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

의 행복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라는 이

것 같아서 일단은 자기조율과 관계조율만

야기를 잘못 전달하면 아이들 입장에서

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는 어른들이 하는 뻔한 얘기, 잔소리로 들 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공익

선행은 내가 좋아서 기쁘게 해야 진짜 선

조율을 가르쳐 주기 위해 봉사 활동을 기

행이 되고 그래야만이 나도 행복하고 남

획해서 제공해 주기도 하고 봉사 점수 등

도 행복할 수 있다. 좋은 일을 해야 한다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을 짜

으로 유인을 해보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는 의무감으로 선행을 하거나, 누군가에

면서 나와 우리 아이들, 우리 가정의 삼율

아이들에게 자칫하면 선행을 점수화해서

게 칭찬을 받기 위해 힘들고 불편하고 어

은 어떤 상태인가 생각해 보았다. 요즘 코

오히려 가식적인 행동을 조장하는 결과를

려운데 억지로 좋은 일을 한다면 선행은

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바깥 활동을 거의

초래할 수도 있다.

의무가 되고 가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못하고 집 안에서 안전만 생각하며 지내

실제 내 마음 속에 긍정적인 정서가 가득

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없고

공익조율을 가르치기

차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공익조율

덕분에 부정정서를 느낄 일도 없지만 긍

그래서 HD행복연구소에서는 아이에게

을 강조해서는 안되고 그렇게 되지도 않

정정서도 많이 못 느끼며 밋밋한 생활을

공익조율부터 가르쳐줄 수가 없다고 얘기

는다.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 만 어쨌든 조금이라도 밝고 긍정적인 정

한다. 아이가 자기조율을 통해 스스로 조 율할 수 있고 관계조율을 통해 가까운 사

감정의 팔레트

서의 비율을 높여보려는 작은 노력들이

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마

현재 12학년 아이들의 정서 상태가 긍정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 깊은 곳에서부터 긍정심, 연민, 사랑,

적인 편인지 부정적인 편인지 잘 모르겠

배려심과 같은 좋은 감정이 우러나와 종

다. 만약 부정정서가 높다면 자기조율을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 따뜻한 눈빛,

국에는 이웃과 세상을 위한 진심 어린 기

통해 나의 긍정정서의 비율을 높여야 한

부드러운 말 한마디를 새삼 신경 써 보려

여와 헌신이 결과로써 나온다는 것이다.

다. 마음 속에 부정적인 마음은 하나도 없

고 한다. 코로나를 백신으로 이기듯이 잔

나에게 긍정적 정서가 충만해야 남을 위

고 긍정적인 마음으로만 가득 채울 수는

뜩 웅크린 마음은 따뜻한 마음으로 녹일

해서도 좋은 마음이 우러난다. 나에게 자

없다. 그림 그릴 때 팔레트에 다양한 물감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신 없음, 우울과 불안, 짜증 등 부정적 감

을 짜 있을수록 더 풍부한 색감의 그림을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곧 더 넓은 세상으

정이 가득한데 남을 위해 헌신하라고 그

그릴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감정을 가지

로 나아가 진짜 자신의 삶을 살기 시작할

러면 부담스럽고 화가 난다. 아이가 자기

고 있을수록 인생의 색채는 더 풍성해지

12학년 아이들에게도 부디 행복한 마음으

조율과 관계조율을 잘 할 수 있는지 확인

고 더 완성도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문제

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공익조율에 대한 이

는 비율이다. 연구결과 내 마음 속에서 긍

기원하며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보내준

야기를 꺼낼 수 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정심이 활짝 피어나는 황금비율은 긍정

다. /최소연 객원기자

수용해준 후 나중에 아이의 행동을 수정

정서 대 부정 정서가 3대 1이 되는 시점이

한다’라는 감정코칭의 기본 원리가 여기

라고 한다. 긍정정서가 부정정서보다 3배

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더 많아지는 시점에 사람은 에너지가 충 만하며 자기 정체성을 십분 발휘하는 상

감정코칭 하노이지부는 2022학년에 대학

태가 된다는 것이다. 공익조율은 아이들

생 새내기가 되는 12학년 졸업생들을 위

의 감정 팔레트에 더 밝은 색조의 물감이

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달라는 요

3배 이상 짜여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가

청을 받았다. 감정코칭 선생님들과 12학

르쳐줘야 할 것 같다.

년 아이들을 위한 교안을 작성하다 보니

조벽 교수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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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법·률·칼·럼

베트남 비대면 원격 진료 사업 베트남 병원과 의료서비스 제공 계약 및 체결방식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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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법I률I칼I럼I

오광원 한국변호사 법무법인 벼리, KNL Accounting & Law 하노이 지사 주요 업무: 투자, 계약, 부동산개발, 노무, 소송, 중재 연락처: +84-24-3216-1403 이메일: paul@theverylaw.com

COVID

19로 인해 이동에

위해 한국의 의료법인은 베트남 병원과

사업협력계약 (Business cooperation

제약이 발생하면서

Service Agreement(의료서비스 제공계약)

contract, “BCC”)은 베트남 투자법에 따라

비대면 원격 진료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나 Business cooperation contract(BCC)을

인정되는 투자의 한 형태입니다. 즉 법인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원격 진료

체결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을 설립하거나 기존 법인의 지분을 매입 하는 일반적인 투자 외에도 귀 의료재단

와 해외 병원의 베트남 원격 진료 사업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베트남 국내 병원 간

Service Agreement(의료서비스 제공계약)

은 현지 병원과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하

의 원격진료는 베트남 보건부 결정문에

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 역무를

고 그 계약에 따라 투자허가를 취득하는

따라 허용되고 있습니다. 보건부 결정문

제공하고 그 대가로서 서비스 Fee를 수령

방식도 가능합니다.

에 원격 의료 검진/처치실을 설치하여 현

하는 형태입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

지 환자들에게 의사가 자문을 제공하는

용과 범위를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필요

베트남 투자법 상 BCC 계약에는 a) 협력

등 여러 방식의 원격 진료 형태가 나열되

하며, 서비스 Fee (수수료) 금액 계산 방식

계약의 당사자와 해당 사업 수행 장소, b)

어 있습니다. 다만 베트남 보건부 결정문

과 지급 방법을 명시하게 됩니다. 서비스

사업의 목적과 범위, c) 양 당사자의 출자

은 베트남 내의 상급 병원과 하급 병원 간

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부담 주

와 이익의 배당, d) 계약 진행 일정과 기간,

의 원격진료를 의미하며, 외국 병원의 원

체를 명확히 기재하고, 수반하여 발생하

đ) 계약 상 양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 e) 계

격진료에 대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는 행정 업무를 누가 수행하며, 그 비용은

약의 수정, 양도, 종료, g) 계약 위반 시 책

누가 부담하는지 등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임과 분쟁해결 방법 등을 명시하도록 규

외국 병원의 경우에도 베트남 원격 진료

과 그 처리 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

정되어 있습니다. (투자법 28조 1항) BCC

사업 진행이 가능한데, 베트남이 가입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는 투자허가 취득이 진행될 필요가 있는 투자의 한 방식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WTO Commitment (서비스 양허안)에 따 라 Cross-border 형식의 병원 의료 서비

서비스 Fee 지급 관련하여 외국 법인의

Service Agreement 방식이 더 간단하고

스 제공이 허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

경우에도 세금납부의무(외국인계약자세)

쉬운 사업 방식에 해당합니다.

체적인 형태로서 베트남에서 환자가 현

가 발생하고, 베트남 현지 병원측에 원천

지 병원을 방문하여 현지 의사가 진료

징수의무가 발생하여 베트남 병원측은

와 처치를 진행하는 과정에 해외 협력 병

해당 납부 세금 액수만큼 차감 후 해외로

원 의사가 화상 면담 등의 방법으로 함께

송금하게 되는 바, 계약서 상 수수료 금액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서비스 제공

이 세전인지 세후인지 미리 합의하여 기

이 허용됩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 구축을

재해 두어야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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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목표와 계획 설정…집중력과 간절함 핸디에 맞는 마음 자세

레슨

을 하다 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 어떻

물론 계획도 세우지 않고 골프를 배우고 연습한다

게 하면 빠르고 쉽게 골프를 잘 칠수

는 뜻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루고자

있는지입니다. 이럴 때 필자는 회원님께 얼마의

하는 목표와 계획을 대충? 세우고 골프에 입문하거

기간에 얼마의 실력을 갖추고 싶은지를 물어봅니

나 골프연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해서, 레슨

다만, 대개의 경우 막연한 기간과 막연한 실력을

상담때에 목표설정과 계획에 대해 먼저 말씀드립

말씀하곤 합니다. 그냥 되도록이면 빨리, 다른 사

니다.

람들과 라운드를 할 때 민폐 안 끼칠 정도면 된다 고 하시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솔직히 필자가 골프를 빠른 시일안에 잘 치는 비결 로 감히 말씀드리는 것은 잘 치고 싶은 구체적인 목

필자 역시 가능하면 빨리 잘 칠수 있게 레슨을 하

표 점수와 그것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기간과 또 거

고 싶지만, 그게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기에 걸맞은 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

수많은 레슨을 통해 깨달아 왔기에, 골프레슨 상

다. 그리고 거기에 한가지 더 부연한다면 잘 치고자

담을 오신 처음 골프를 배우는 초보분께 필자는

하는 간절함과 절실함입니다.

반드시 본인의 형편에 맞는 목표와 계획을 세워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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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서 골프를 배우고 연습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골프계획은 사업계획처럼 1년 장기목표로 새해가 되면서 많은 골퍼분들이 2022년 새해에 여

I골I프I칼I럼I

여담이지만, 골프 상담하러 오는 주재원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마 음 가짐 중에 하나가 연말까지 핸디80이 되지 않으면 귀국 발령 받는다 라는 마음으로 연말까지 이루어 내고 싶은 골프 목표와 그 에 맞는 계획을 먼저 구상하라고 조언을 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막연한 기간속에 막연한 목표 설립을 하다보니 골프 실력이 본인이 기대하는 만큼 향상되지 못 하는게 아닌가라고 감 히 생각해 봅니다. 골프실력 향상을 위해서 연습하는데 쏟아 부 을 시간이 일주일에 한 두시간뿐인 주재원 후배들에게 필자는 실 력향상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그냥 필드 다니고 연습장 다니는 것을 운동하는 셈으로 생각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실력에 맞는 목표설정 어떤 결과를 이루어 내기에는 너무도 적은 시간투자 이기에, 그냥 골프를 치는 것 만으도 복받은 거다라고 생각하는 게, 실력향상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해 주는 말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끔 필자가 필드 레슨을 가서 첫 티샷을 하는 1번 홀 티그라운드에서 티샷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께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이 홀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하면서 묻는 것입니다. 아직 100을 깨어 보지도 않은 분들조차 당연하다는 듯이 “파”가 목표라는 말씀에 필자는 본인의 실력에 맞는 목표 설정의 중요성 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곤 합니다. 심지어 보기플레이어 분조차 매 홀의 목표가 “파”인 것을 당연스럽게 말씀하는 것을 보면서 주말 골퍼에게 정확한 목표설정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곤 합니다. 아직 깨100을 해 보지 못한 분의 경우에, 감히 필자가 말씀드리는 러가지 목표를 세우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새해엔 골프실력 향

것은 매 홀의 목표를 “보기”나 “더블 보기”로 조정하라는 것입니

상 목표와 계획도 세워 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골프실

다. 깨100을 못 해 보신 분의 “파”기록은 프로들의 “이글”에 맞먹

력 향상을 위한 목표와 계획 설정을 지금 하시고 계신 “사업”처럼

고, 어렵게 잡은 “보기”는 잘 치시는 분들의 “버디”에 맞먹는다고

설정하신다면 필자는 반드시 원하는 기간에 원하는 실력을 이루

필자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리라 믿습니다. 아직 깨100을 못 해보신 분은 본인의 실력에 맞게 쉬운 홀은 보기 골프계획을 “사업”계획처럼 1년 장기 목표 달성 계획과 분기별 단

목표, 난이도가 높은 홀은 더블보기를 목표로 정하고 라운드를 한

기 목표 달성 계획을 먼저 세우고, 다시 월별 목표 달성 계획을 세

다면, 또 다른 골프의 묘미를 느끼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

워서 실천하신다면, 또 다른 골프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

드릴 수 있습니다.

습니다.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만복을 누리시 년말과 월별, 분기별 목표가 설정된다면 그 목표에 맞는 실천 계

길 기원하며, 또한 골프의 또 다른 세상을 꼭 만나 보시길 기원합

획 즉, 연습량과 연습시간이 결정 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실

니다.

천 계획을 성실히 수행만 한다면 2022년 연말에는 확실히 달라진 실력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

131

Information

베트남 ‘백신 여권’ 발급 3단계 절차 안내 2021년 12월 20일자 보건부 결정 No. 5772/QĐ-BYT와 함께 공지 보건부는 2021년 12월 20일부터 “백신 여권” 발급 양식 및 절차 등을 발표했다. “백신 여권”은 보건부에서 허가한 8가지 백신으로 총 2회 접 종해야 발급된다. “백신 여권” 인증서는 QR 코드 형식으로 발급되며 이 QR 코드의 유효기간은 생성된 날짜로부터 12개월 후 만료된다.

132

Korean News in Hanoi

I백I신I여I권I안I내I

백신여권에는 다음의 정보가 표기된다. - 생일, 국적, 인증대상질병, 접종 횟수, 접종 날짜, 정봉 용량, 백신, 백신 유형, 제조업체, 인증서 번호 등이다.

베트남 ‘백신여권’ 발급 절차 보건부의 지침에 따르면 국민에게 ‘백신여권’을 발급하는 절차는 전국 모든 예방접종 시설에서 일률적으로 적 용되며,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2단계

3단계

예방 접종 기관은 2021년 10월 21일자 공문8938/BYT-DP 및 2021년 5월 11일 자 공문 9438/BYTIT의 지침에 따라 COVID-19 예방 접종 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검토하고 확인 및 인증함.

예방 접종 시설은 COVID-19 예방 접종관 리 플랫폼에서 COVID-19 예방 접종 데이 터에 디지털 서명한다. 코로나19 관리 플랫 폼은 보건부에서 고시한 의료정보 연계 규정 에 부합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인증관리 시스템과 백신접종 데이터를 연결하고 공유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 플랫폼의 코 로나19 백신 접종 데이터는 다음 8가지 백 신 종류를 포함해야 한다.

보건부 산하 예방의 학과는 COVID-19 백신접종 증명서에 디지털 서명을 한 다. 인증서는 EU국 제표준에 따라 QR 코드 형식을 사용해 발급된다.

(AstraZeneca, Sputnik V, Vero Cell, Pfizer, Moderna, Hayat-Vax, Abdala)

백신 여권 발급 절차 도표

7. COVID-19 예방 접종 증명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됨.

6. 접종자의 정보나 요청을 자동으로 입력함

5. COVID-19 예방접종 증명서 자동으로 전송

COVID-19 백신 접종 인증 관리시스템

QR 코드 생성 시스템

4. 접종 인증 전자서명 완료

1. COVID-19 예방 접종 증명서 발급 요청함

COVID-19 예방접종 관리 플랫폼

2. 해당 인민위원회/접종센터 확인하고(1차-2차) 접종 완료 목록 작성

국제 표준 디지털 서명 서버

3. 개인별 접종 정보 인증

하노이 한인소식

133

Information Information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사진 제공: Somerset Grand Hanoi

해외 생활에서의 주거 문제는 늘 생각의 꼭지를 물게 된다. 직장과 아이들 학교와의 거리. 그 외의 생활 인프라도 잘 따져 봐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노이도 교민 6만 시대에 이르며 주거 문제는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인소식지는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소식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와 생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점차 소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편집실

경남아파트 Keang Nam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 다. 면적㎡

방수

풀 옵션

비고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106

18,000

20,000

153

23,000

28,500

107

21,000

23,300

1, 11호

118

25,600

28,000

2, 10호

189

27,000

32,000

216

32,000

37,000

126

28,000

32,500

4, 8호

156

31,000

35,000

5, 7호

206

34,000

40,000

6호

2019년 6월 입주. Vimefulland가 개발한 주거용 아파트 900세대가 2개동으로 구성됨. 기역자형 건물이 광장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배치됨. 단지 입구가 미딩메 찌(미딩송다)지역으로 한국 마트와 식당, 학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 77

방수 2

시 세 x1,000VND 기본형 11,000

풀 옵션 14,000

입주시기: 2015년, 국영UDIC그룹에서 개발 및 근래에 시공한 주거용 아파트 500여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설, 통합형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교통의 요지로 중화아파트지역 한가운데 위치함. 인근에 Big C 탕롱, VinMart, 재래시장 등이 근접해 있고, 단지 저층부에, 각종 식당 및 음식자재점, 골프연습장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발달되었고 한인주거에 적합함.

비고 면적㎡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13,000

16,000

14,000

16,000

105

14,000

17,000

128

17,500

20,000

142

21,000

25,000

155

21,000

24,000

Korean News in Hanoi

비고

중화 우딕(넘버4)아파트 UDIC Complex(N04) Apartment

에머럴드아파트 Emarald(CT8)

134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시 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자 재점등이 발달되었고 쾌적한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시 세 x1,000VND 기본형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비고

I부I동I산I정I보I

2021년 12월 25일 기준

자료 출처: 중화부동산 090 498 2780 (HANIL co., ltd)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주의사항: 1. 상기 아파트별 시세는 최근 3개월간 실제 계약된 것을 기준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시장의 기준조건으로 환산해서 제시한 값임. 2. 실제계약이 3개 미만의 것은 이전 시세 및 최근의 시세 변화 추이를 고려하여 제시함. 3. 주택임대차에 부수되는 제세금이나 공과금, 일반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임. 4. 기존 달러표기에서 베트남동화로 표기함. 관계규정이 원칙적으로 베트남 동화로 표기해야 하며, 아직은 대다수의 한인들이 임차인의 지위여서 환율 등락시에 베트남동화로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되어야, 환율변동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음.

만다린아파트 Mandarin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개 동이 외각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중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스럽 게 마감되어있다. 시 세 x1,000VND

면적 ㎡

방수

112

20,000

134

22,000

142

기본형

25,000

230

35,100

26,000

25,000

30,000

181

29,500

35,0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 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 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시 세 x1,000VND

16,000

13,500

17,000

139.1

16,000

20,000

168.7

18,000

24,000

시 세 x1,000VND

18,000

21,000

복층형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Hanoi Academy 등의 국 제학교, KMarket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145

136

비고

시푸차아파트 Ciputra

131

14,000

46,000

182

18,000

13,000

33,000

150

16,000

15,000

11,000

38,000

14,000

30,000

16,000

88 114

123

4~5

2~3

비고

풀 옵션

102.8

266

145

기본형

26,000

161

123

시 세 x1,000VND

22,000 31,000

기본형

방수

27,000

방수

면적 ㎡

풀 옵션

면적 ㎡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 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 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 다.

기본형

비고

풀 옵션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 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다. 시 세 x1,000VND

면적 ㎡

방수

17,000

12,000

15,000

19,000

117

15,000

18,000

23,000

128

17,000

20,500

30,000

142

19,500

23,000

50,000

162

22,000

25,000

풀 옵션

비고

기본형

비고

풀 옵션

하노이 한인소식

135

Information

스카이레이크아파트 Skylake Apartment

디케피털아파트 DCapitale Apartment

Vinhomes가 시행 및 관리. 입주시기: 2019년. 주거용 3개동과 저층부에 근린 시설, 지하 통합형 주차장으로 구성. 한인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및 경남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함. 단지 북측에 수만평의 호수 및 공원 조성중으로 조망이 우수 함. 주거용 아파트 약 1,800세대와 단지내에 각종 편의시설 잘 구비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함.

시행은 Tan Hoang Minh, 관리는 Vinhomes. 입주시기: 2019년. 총 6개동으 로 주거 4개동, 오피스 1동, 오피스텔 1동, C6동과 C7동 아래 층은 Vincome 쇼 핑몰. 지하 통합형 주차장 등 총 3,000세대 이상으로 구성. 최초의 한인 아파트 밀집지역인 중화지역 서측에 접하여 위치함.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한국식당 및 K-Market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발달됨. 오피스텔인 C2동은 외국인회사 주소등록 및 외국인주거등록(Dang Ky Tam Tru)이 가능함.

시 세 x1,000VND

방수

10,000

13,000

10,000

12,000

C2 동

14,000

16,000

1.5

12,000

13,500

C2 동

기본형

비고

풀 옵션

방수

기본형

비고

풀 옵션

111

22,000

25,000

13,000

15,000

139

35,000

41,000

14,000

16,000

17,000

20,000

122

20,500

23,3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넘버4아파트 The N04 Apartment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현대식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

시 세 x1,000VND

방수

기본형

비고

풀 옵션

면적 ㎡

방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비고

풀 옵션

14,500

17,000

117

18,000

20,000

16,500

20,000

143

19,500

22,000

128

19,000

22,000

162

23,000

26,000

155

22,500

28,000

골드마크시티

하노이 시내 주요 아파트 매매 시세 2021년 12월 25일 기준(단위: x1,000VND)

Gold Mark City

입주시기: 2017년 7월, 주거용 아파트 5,000세대, 루비단지 4개동, 사파이어단지 4개동, 그외 2개동 과 근린시설, 베트남인국제학교(Newton School) 등으로 구성됨. 통합형 지하주차장, 수영장과 중앙 광장 등으로 구성. 한인을 위한 상가, K-Market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단지 동측에 호수공원, 한국국제학교 위치함. 전철역 3호선(2020년 개통예정)과 한국국제학교 에서 수백 미터 이내에 근접하여 주거 및 교육에 적 합한 단지임. 면적 ㎡

방 수

시 세 x1,000VND 기본형

풀 옵션

9,000

13,000

100

12,500

15,000

121

14,000

18,000

139

18,000

20,000

172

20,000

26,000

136

면적 ㎡

시 세 x1,000VND

면적 ㎡

Korean News in Hanoi

118 116 128 71 112 139 82.4

단 가 x1,000 (VND/㎡) 48,000 40,000 35,000 56,000 47,000 29,5000 35,200

합 계 x1,000 (VND) 5,664,000 4,640,000 4,480,000 3,976,000 5,264,000 4,100,500 2,900,000

86.4

39,500

3,412,800

Royal city

132.2

40,000

5,288,000

Skylake

72.5

60,000

4,350,000

Hyundai Hillstate

123

25,000

3,075,000

아파트 명

층 수(F)

면 적(㎡)

Keang Nam Thang Long 1 Golden Palace DCapitale Tran Duy Hung Mandarin Gold Mark city Vinhome Smart city

19 12 16 37 8 34 24

Emerald

주의사항:

비고

입주중 Saphire2동 분양중 Sapphire분양중

1. 상기 시세는 최근 입주했거나 신규 입주 대상인 아파트를 위주로 기준층을 중간 평균하여 제시한 값임. 2. 신규 분양아파트 매입시 2% 유지보수선납금 미포함 가격이며, 계약시 30%, 입주전까지 70%까지 납입, 입주시 25%, 등기부 수령시 5%를 납입하는 조건임(현재 분양중인 골드마크시티 사파이어2동의 경우), 납부 유예도 가능. 95%까지 선납시 일정액 할인 가능. 3. 등기부가 발급된 아파트는 한국인도 은행(제1금융권)대출 가능함(추가적인 상담, 090 498 2780 가능) 신규분양중인 아파트는 대출 곤란함. 대출상품 미사용에 대해 분양가의 일정액 할인혜택 있음(분양 장려정책은 추후 변동될 수 있음). 4. 등록관련 세금: 신고가액의 0.5%. 양도소득세: 양도인(파는 자)이 개인(현지인과 외국인 불문함)인 경우 신고가액의 2%, 양도인이 법인인 경우 법인의 자산이라고 보고 법인세율 적용함.

I버I스I여I행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한인소식

137

Information

하동 (Ha Dong)역 하동 (Ha Dong)역

하노이역

짱디엔 플라자

하노이 하동 (Ha Dong)에 하노이 위치한 하동 (Ha Dong)에 하노이 위치한 역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하노이 역은 주역이다. 하노이를 대표하는 주역이다. 짱디엔 플라자(Trang Tien 짱디엔 plaza)는 플라자(Trang 과거 Tien plaza)는 과거 기차역이다. 박홍 - 반디엔 기차역이다. (Bac Hong 박홍-- 반디엔옛날에는 (Bac Hong 하노이에 풀을옛날에는 공급하는하노이에 역으로 풀을 공급하는 역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었다. 베트남에서짱디엔 가장 큰 백화점이었다. 짱디엔 Van Dien) 기찻길의 한 Van 정류장으로 Dien) 기찻길의 하동 한 정류장으로 하동 항고(Hang Co)역이라 불렀다. 항고(Hang Co)역이라 불렀다. (Trang기차로 Tien)거리에 위치하며 (Trang주변에 Tien)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에 (Ha)역이 푸지엔 (Phu Dien) (Ha)역이 역과푸지엔 반디엔(Phu Dien) 반디엔전국 지방이곳곳에 이 역과 역으로부터 역으로부터 기차로전국 지방 곳곳에 하노이 우체국과 환끼엠하노이 호수가우체국과 있다. 환끼엠 호수가 있다. (Van Dien)역을 연결한다. (Van 측쇄는 Dien)역을 28+ 연결한다. 갈 측쇄는 28+역을 중심으로 수 있다. 갈 레주언(Le 수 있다. 역을 중심으로 레주언(Le 1999년 완공한 후에 Trang 1999년 Tien 완공한 무역 후에 Trang Tien 무역 772 (0 킬로미터의 위치는 772박홍 (0 킬로미터의 (Bac 위치는Duan)거리 박홍 (Bac 쪽이 A 구이며 Duan)거리 통녓(Thong 쪽이 A 구이며 통녓(Thong 유한책임 회사가 관리해유한책임 오고 있다. 회사가 관리해 오고 있다. Hong) 역부터이다)이며Hong) 하노이역부터이다)이며 서쪽 하노이 Nhat)서쪽 기차를 탈 수 있는Nhat) 곳이다.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다. 2만 평방미터이며 면적은 현대적 2만 설비를 평방미터이며 현대적 설비를 우회도로에 속한다. 하동우회도로에 (Ha Dong)역의 속한다. 하동 (Ha Dong)역의 B구역은 쩐귀갑(Tran Quy B구역은 Cap) 쩐귀갑(Tran 쪽에 Quy면적은 Cap) 쪽에 각추고 있는 국제 표준 백화점이다. 각추고 있는 국제 표준 백화점이다. 주요 업무는 하역 작업이다. 주요이외, 업무는 우기에 하역 작업이다.위치한다. 이외, 우기에 위치한다. 적재량이 초과할 경우 반디엔 적재량이 (Van 초과할 경우 반디엔 (Van Dien)역과 잡밧 (Giap Bat)역에 Dien)역과 물품을 잡밧 (Giap Bat)역에 물품을 공급하며 하동 (Ha Dong)역은 공급하며 환적 하동 (Ha Dong)역은 환적 작업도 담당한다. 허가 시엔 작업도 서쪽 담당한다. 고객의 허가 시엔 서쪽 고객의 왕래를 지원할 수 있다. 왕래를 지원할 수 있다.

호찌민 묘소

하노이 수상인

하노이 오 짱디엔 플라자 하동 실크마을

하동 실크마을

하노이역

Yen Nghia (이엔 응이아) Yen Nghia 정류장) (이엔 응이아) 정류장) Yen Nghia (이엔 응이아) Yen Nghia 정류장) (이엔 응이아) 정류장)

하동 메가마트

01 하동 (Ha Dong)역 하동 (Ha Dong)역

Yen Nghia (이엔 응이아) Yen 정류장은 Nghia (이엔 2010응이아) 정류장은 2010 년에 공식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년에 공식적으로 약7 운영되었으며 약 7 헥타르의 면적의 큰 규모로 헥타르의 다양한면적의 복합 큰 규모로 다양한 복합 호찌민 묘소 호찌민 묘소 하노이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서비스로 현대적 시설을서비스로 갖추고 있다.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오페라하우스 Yen Nghia 정류장은 실제로 Yen Nghia 새로운정류장은 Ha 실제로 새로운 Ha Dong (하 동) 정류장이란 Dong 다른(하 동) 정류장이란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쟈 있다.이름으로도 과거 이 알려쟈 있다. 과거 이 정류장은 Tran Phu (짠푸) 정류장은 거리에Tran 위치한 Phu (짠푸) 거리에 위치한 Nhue강 호텔 근처에 있었지만 Nhue강당시 호텔 근처에 있었지만 당시 공간이 매우 협소해 교통체증으로 공간이 매우6번 협소해 교통체증으로 6번 호찌민이 1945년 독립선언문을 호찌민이낭독해 1945년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국도 초입에 접한 Ha Dong 국도 초입에 (하동)군접한 Ba Ha Dong (하동)군 Ba 유명해진 바딘(Ba Dinh)광장 유명해진 앞에바딘(Ba 호찌민 Dinh)광장 앞에 호찌민 La (바라)동으로 이전되었다. La (바라)동으로 이전되었다. 묘소가 있다. 베트남 전쟁이 묘소가 끝난 있다. 1975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5 현재 Yen Nghia 정류장은 현재 북남 Yen노선과 Nghia 정류장은 북남 노선과 년에 조성된 이 묘는 연꽃모양으로 년에 조성된 이 묘는 연꽃모양으로 함께 Hoa Binh (화빙), Moc 함께 Chau Hoa Binh (화빙), Moc Chau 오페라하우스는 프랑스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하우스의 프랑스 오페라하우스의 이루어졌으며, 시신이 생전의호찌민의 시신이 생전의 (목차우), Son La (선라),(목차우), Yen BaiSon (이엔La (선라), Yen Bai (이엔하노이 문화예술의 축소판으로 축소판으로 메카라 하노이 할 문화예술의 메카라 할 호찌민의이루어졌으며, 모습이 그대로 잠이 든듯모습이 안치 되어있다. 그대로 잠이 든듯 안치 되어있다. 바이) 등과 같은 북쪽의 바이) 성들을등과 연결하는 같은 북쪽의 성들을 연결하는 수 있다. 클래식, 연극, 무용, 수 있다. 재즈클래식, 등의 연극, 무용, 재즈 등의 생전에 시신을호찌민은 회장해 베트남의 생전에 시신을 회장해 베트남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교통의 요충지이다. 공연들이 상시하며 주변에 공연들이 환끼엠상시하며 호수를 주변에 호찌민은 환끼엠 호수를 동서남북에 뿌려달라고 동서남북에 유언했는데 뿌려달라고 그의 유언했는데 그의 또한 시내 버스나 건선급행 또한(BRT) 시내 버스나 버스 건선급행비롯해 (BRT) 짱띠엔 버스 백화점 등비롯해 다양한짱띠엔 볼거리가 백화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뜻과는 달리 현재의 묘에뜻과는 안치되었다. 달리 현재의 묘에 안치되었다. 등이 시내로 통하는 관문이기도 등이 시내로 한다.통하는 관문이기도 한다. 산적해 있는 하노이 명소산적해 중의 하나이다. 있는 하노이 명소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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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하

I버I스I여I행I

호치민길 박물관

하동 메가마트

Bến xe GiaBến Lâmxe Gia Lâm

01 - Bến01 xe Yên - Bến Nghĩa xe Yên Nghĩa

하동 메가마트 (Mega market 하동 메가마트 Ha Dong) (Mega market Ha Dong) (예전 이름: Metro Cash(예전 & Carry 이름: Metro Cash & Carry 쯔엉선 (Truong Son) 건설회사와 쯔엉선 (Truong Son) 건설회사와 하동 (Ha Dong)구에서 VietNam)은 하동 가장 (Ha Dong)구에서 가장 베트남인민군대 12호 병단 베트남인민군대 정치국에 속한 12호 병단VietNam)은 정치국에 속한 큰 규모의 큰 규모의 2002년, 국제 무역 회사이다. 2002년, 호치민길 박물관은 전쟁호치민길 시대와 국가 박물관은 개혁 전쟁 시대와 국가 국제 개혁 무역 회사이다. 셀프서비스 셀프서비스 이 회사는 일수판매 형식으로 이 회사는 시대에 쯔엉선 (Truong 시대에 Son) 군인들의 쯔엉선 (Truong Son) 군인들의일수판매 형식으로 호치민시에서 현재, 하동 첫선을 보였다. 현재, 하동 과감한 사적과 그들의 투쟁, 과감한 성장 사적과 과정을 그들의 투쟁,호치민시에서 성장 과정을 첫선을 보였다. 메가마트 (Mega market 메가마트 Ha Dong)는 (Mega market Ha •Dong)는 노선 번호 : 01 • 노선 번호 : 01 반영하고 있다. 과학적.문화적.역사적 반영하고 있다. 과학적.문화적.역사적 전국적으로 센터를19개의 운영 일수판매 센터를 운영 가치를 지닌 자료 및 실물을 가치를 연구, 지닌 수집, 자료 및 실물을전국적으로 연구, 수집,19개의 일수판매 • 노선 : 자람 터미널 • 노선 - 이엔 : 자람 응히아 터미널 터미널 - 이엔 응히아 터미널 중이다. 3지점, 그 중에 호치민시에 3지점, 기입, 전시 업무를 담당하는 기입,역사 전시 업무를 담당하는중이다. 역사 그 중에 호치민시에 • 첫차 시간 : 5시 • 00분 첫차 시간 : 5시 00분 하노이에 3지점, 비엔화하노이에 (Bien Hoa) 3지점, 비엔화 (Bien Hoa) 박물관이다. 박물관이다. 빙증어 (Binh Duong) 붕따우 빙증어(Vung (Binh Duong) 붕따우•(Vung 막차 시간 : 21시• 00분 막차 시간 : 21시 00분 Tau). 껀터 (Can Tho), 롱수엔 Tau). 껀터 (Long (Can Tho), 롱수엔 (Long • 소요 시간 : 50~60분/편 • 소요 시간 : 50~60분/편 Xuyen), 뀌년 (Quy Nhon), Xuyen), 다낭뀌년 (Da (Quy Nhon), 다낭 (Da Nang), 하이퐁 (Hai Phong), Nang), 빙 하이퐁 (Vinh), (Hai Phong), 빙 (Vinh), 자람 터미널 자람 터미널 (Ha Long), 냐짱 (Nha Trang), (Ha Long), 냐짱 (Nha Trang), 부언마투엇 (Buon Ma Thuot), 부언마투엇 랙자(Buon Ma Thuot), 랙자 (Rach Gia) 각 지역에서(Rach 1 지점,Gia) 그리고 각 지역에서 1 지점, 그리고 새로 개업된 지점은 하동새로 (Ha개업된 지점은 하동 (Ha Dong)에서다. 5,000명 Dong)에서다. 직원의 규모로 5,000명 직원의 규모로 하동 메가마트 (Mega market 하동 메가마트 Ha (Mega market Ha 인형극장 하노이 수상인형극장 Dong)은 베트남에서 가장 Dong)은 많은 노동자를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오페라하우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고용하는 기업 중 하나가고용하는 되었다.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7.00D07.00D0 VN

짱디엔 플라자

하노이역

하동 실크마을 하노이 수상인형극장 하노이 수상인형극장

하동 실크마을

가는 방면 가는 방면 Bến xe Gia Lâm - Ngô Gia BếnKhảm xe Gia-Lâm Ngọc- Lâm Ngô Gia - Nguyễn KhảmVăn - Ngọc Cừ -Lâm - Nguyễn Văn Cừ Cầu Chương Dương - Trần Cầu Nhật Chương DuậtDương - Yên -Phụ Trần- Nhật ĐiểmDuật trung- Yên Phụ - Điểm trung chuyển Long Biên - Hàng chuyển ĐậuLong - Hàng Biên Cót--Hàng HàngĐậu Gà -- Hàng Hàng Cót - Hàng Gà - Hàng Điếu - Đường Thành - Điếu Phủ Doãn - Đường - Triệu Thành Quốc- Phủ Đạt Doãn - Hai Bà - Triệu Quốc Đạt - Hai Bà Trưng - Lê Duẩn - Khâm Trưng Thiên- Lê - Đường Duẩn -mới Khâm (Vành Thiên đai- 1) Đường - mới (Vành đai 1) Quay đầu tại điểm mởQuay dải phân đầu tại cáchđiểm - Đường mở dải mớiphân (Vành cách đai- Đường mới (Vành đai 1)- Nguyễn Lương Bằng 1)--Nguyễn Tây Sơn Lương - Ngã tưBằng Sở --Nguyễn Tây SơnTrãi - Ngã - tư Sở - Nguyễn Trãi Trần Phú (Hà Đông) - Quang Trần Phú Trung (Hà(Hà Đông) Đông) - Quang - Ba La Trung - Quốc (HàlộĐông) - Ba La - Quốc lộ 6 - Bến xe Yên Nghĩa. 6 - Bến xe Yên Nghĩa.

오는 방면 오는 방면 Bến xe Yên Nghĩa - Quốc Bếnlộxe6 -Yên Ba Nghĩa La - Quang - QuốcTrung lộ 6 -(Hà Ba Đông) La - Quang Trung (Hà Đông) - Trần Phú (Hà Đông) --Nguyễn Trần PhúTrãi (Hà- Ngã Đông) tư-SởNguyễn - Tây Sơn Trãi-- Ngã tư Sở - Tây Sơn Nguyễn Lương Bằng -Nguyễn Xã Đàn -Lương Quay đầu Bằngtại- Xã đốiĐàn diện- ngõ QuayXãđầu tại đối diện ngõ Xã Đàn 2 - Xã Đàn - KhâmĐàn Thiên 2 --XãNguyễn Đàn - Khâm ThượngThiên Hiền- -Nguyễn Yết KiêuThượng Hiền - Yết Kiêu 하동(Ha Dong) 실크 마을은 하동(Ha 반푹(Van Dong) 실크 마을은 반푹(Van Trần Hưng Đạo Quán Trần Sứ Hưng Hàng Đạo Da Đường Quán Sứ Thành Hàng Phùng Da - Đường Thành - Phùng Phuc) 마을로도 통하며Phuc) 하노이마을로도 시내에서통하며 하노이 시내에서 Hưng - Lê Văn Linh - Phùng Hưng Hưng - Lê Văn (đường Linh -trong) Phùng- Hưng Phan Đình (đường trong) - Phan Đình 약 10킬로미터 거리에 있다. 약 10킬로미터 이곳은 거리에 있다. 이곳은 - Hàng Đậu - Trần Phùng Nhật- Hàng Duật -Đậu Cầu-Chương Trần Nhật Dương Duật-- Cầu Chương Dương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베트남의 실크를 짜는 가장가장 아름다운 실크를 Phùng 짜는 가장 1956년 설립된 하노이 수상인형 1956년 설립된 극장은하노이 수상인형 극장은 Nguyễn Văn Cừ Nguyễn Nguyễn Sơn Văn Ngọc Cừ Lâm Nguyễn Ngô Sơn Gia Khảm Ngọc-Lâm - Ngô Gia Khảm 오래된 마을이기도 하다. 오래된 베트남 마을이기도 마지막 하다. 베트남 마지막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Bến실크로 xe Gia Lâm. Bến xe Gia Lâm. 왕조인 응우엔 왕조인하동 응우엔 실크로 왕조의 왕보를 하동 수상인형극장이다. 이곳수상인형극장이다. 외에 환끼엠 및 이곳 외에 환끼엠 및 왕조의 왕보를 한다. 만들었다고 한다. 몇 군데의 수상인형 극장이 몇 군데의 있지만수상인형 극장식 극장이만들었다고 있지만 극장식 반푹운영하는 마을에는 연꽃을 뜨는 반푹우물과 마을에는 오래된 연꽃을 뜨는 우물과 오래된 시설과 야외 무대 두 곳을 시설과 같이 운영하는 야외 무대 두 곳을 같이 등 과거의 모습이 정자나무 그대로등보존된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곳은 이곳뿐이다. 매일 오후 곳은5시/6시30분 이곳뿐이다. 매일 오후정자나무 5시/6시30분 있다. 반푹마을의 문화재도 실크는있다. 천년의 반푹마을의 실크는 천년의 두 번의 공연을 펼치며 많은 두 번의 관광객들로 공연을 펼치며 많은문화재도 관광객들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역사를 아직도간직하고 오래된 있으며 아직도 오래된 인해 문전 성시를 이루는인해 곳이다. 문전 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전통 숨틀기를 몇몇 보존하고 전통 숨틀기를 있다. 몇몇 보존하고 있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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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아네트 Annette, 2021

<홀리 모터스> 이후 9년 만의 귀환 장르:드라마/뮤지컬 국가:프랑스, 미국, 스위스, 벨기에, 일본, 독일, 멕시코 감독:레오 카락스 주연: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다시 영화의 세계로 관객들을 불러모을

2021년 칸영화제 개막작 & 감독상 수상 <아네트> 2012년 <홀리 모터스>로 전 세계 시네필들의 마음을 훔쳤던 레오 까락스 감독이 9년 만에 신작 <아네트>로 귀환했다. 레오 까락스 감독 최초의 음악 영화라는 점에 서 기획 단계부터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아네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최고 의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 프로 젝트였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된 <아네트>가 펜데믹으로 2년 만에 제대로 열리게 된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 레게 만들었다. 칸영화제 개막식에 초대 받은 봉준호 감독 또한 “전 세계 최초로 레 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 지 않았다. 프리미어 이후, “2021년 가장 독창적인 영화”(Empire Magazine), “완 전히 미쳤다”(London Evening Standard),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갈 것이 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영화”(Time Out) 등 찬사를 받은 <아네트>는 폐막 식에서 레오 까락스 감독에게 칸영화제 첫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기도 했다.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2021

2009년 〈브라이트 스타〉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제인 캠피온의 장편 극영화 장르:드라마/로맨스/멜로/서부 국가: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감독:제인 캠피온 주연: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1925년 미국 몬타나, 거대한 목장을 운영하는 필(베너딕트 컴버배치)은 막대한 재력은 물 론 위압적이고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어느 날 그의 동생 조지(제시 플리먼스)가 로즈(키얼스틴 던스트)와 그의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분노한 필은 로즈의 아들을 볼모로 삼아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1925년, 필과 조지 형제는 미국 몬타나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과부인 로즈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된 필과 농장 일꾼들은 숫기 없는 로즈의 아들 피터를 조롱하게 된다. 한편 로즈에게 연민의 정을 품고 있던 조지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로즈와 피터를 집으로 들여오게 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필은 로즈 모자를 심리 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한다. 2009년 〈브라이트 스타〉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제인 캠피 온의 장편 극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광활한 몬타나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와 로맨틱한 요소를 동시에 갖춘 그녀의 또 다른 수작이다. 필과 로즈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커스틴 던스트의 명품 연기도 이 작품을 봐야 할 이유 중 하나.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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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신I작I영I화I

NEW MOVIES 장르만 로맨스 Perhaps Love, 2021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장르: 드라마/코미디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감독: 조은지 주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작품이자

와 비밀 연애 중인 ‘순모’로 변신했다. 그는 오직 ‘미애’만을 바라

2021년 가장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르

보는 지고지순한 ‘순모’를 반전 매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

만 로맨스>.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

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는 연기 고 수 이유영이 ‘현’의 이웃사촌인 미스터리 4차원 ‘정원’ 역을 맡았

먼저, 장르 불문 명품 배우 류승룡이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에 얽힌 이들

다. 엉뚱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연기로 극에

과 만나 일도 사랑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했다. “코믹부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현’과 ‘미애’의 사춘기 아들 ‘성경’으로

터 슬픈 서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라는 조은지 감독의 말

분한 성유빈은 질풍노도의 캐릭터에 착 붙는 메소드 연기로 시

처럼,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부터 깊은 내면 연기까지 세밀하

종일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배우 무

게 표현,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놓인 ‘현’을 완벽히 완성했다. 특유의 밝고

진성이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으로 신선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 ‘미애’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사로잡을 독보적인 등장을 알린다.

역을 맡아 스크린 접수를 예고한다. 현재 연인 ‘순모’와는 알콩달콩한 모

이처럼 국민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이 총

습을, 양육 문제로 계속 마주치는 전 남편 ‘현’에게는 까칠한 ‘미애’를 찰

출동한 <장르만 로맨스>는 강력한 케미스트리와 빈틈없이 완벽

진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잊

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희원은 ‘현’의 오래된 친구이자 ‘미애’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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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다시 보고 싶은 영화 (73)

자전거 도둑 Ladri di Bicilette

1948년 / 이탈리아 감독 : 비토리오 데시카 주연 : 엔조 스타이올라/람베르토 마기오라니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2차대전후 피폐한 현실을 다룬 네오리얼리즘 영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경제 침체기의 이탈리아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네오 리얼리즘의 대표작 중 하나. 네오 리얼리즘은 시대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그것을 통해 이탈리아 사회가 가진 문제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비판하는 흐름을 뜻한다. 이탈리아의 어둡고 절망적인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사회를 현실적으로 그려냈으며, 잘못된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이 새로운 바람은 이탈리아 영화를 세계 영화계에 전면에 등장시켰다.

줄거리 : 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거리,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

집으로 돌아온다. 안토니오는 다시 실직하게 된 것이다.

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안토니오는 우연히 직업소개소를 통

다음 날부터 안토니오 부자는 배고픈 것도 잊은 채 자전거를 찾으

하여 벽보 붙이는 일거리를 얻는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려 로마 거리를 배회한다. 로마의 고물 자전거점을 뒤져보나 찾을

가 필요했고 이 사실을 안 아내 마리아는 남편의 직업을 위해 자신

수 없었다. 소나기를 피해 있던 안토니오 부자는 자전거를 훔친 도

이 소중하게 간수했던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잡히고 자전거를 구한

둑을 보고 쫓아가나 또 놓치고 만다. 안토니오는 도둑과 잘 아는 노

다.

인을 찾아가지만 그도 거부한다.

직업을 갖게 된 안토니오와 아들 브르노는 기쁨을 참지 못한다. 이

안토니오 부자는 자전거를 찾지 못하자 서로 다투고 안토니오는 아

튿날 안토니오가 출근하여 벽보를 붙이는 사이 한 사내가 자전거를

들에게 손찌검을 한다. 둘은 곧 화해를 하지만 자전거는 아직도 찾

타고 도망친다. 도둑을 쫓다가 놓치고만 안토니오는 절망감을 갖고

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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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고I전I영I화I

그렇게 계속 찾아다니던 도중 도둑을 잡게 된다. 그러나 도둑은 간

였다. 아버지 안토니오와 아들 브르노, 부자가 도둑맞은 자전거를

질병 환자이고 증거물인 자전거는 없다. 자전거를 찾을 수 없게 된

찾기 위해서 배회하는 상점, 시장, 자전거 점포 등 여러 공간은 당시

안토니오는 허탈한 마음으로 거리에 앉아 싸이클 경기를 보게 된

로마 시내에 실제로 있었던 장소이다. 이 영화에서 스튜디오 촬영

다. 자신의 생존 수단인 자전거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

장면은 단 한 컷도 없다.

도 자전거를 훔친다. 그러나 안토니오는 그 자리에서 잡혀 온갖 멸

그리고 안토니오를 연기한 람베르토 마기오라니는 공장의 노동자

시와 모욕들 받다가 풀려난다. 해지는 로마 거리를 안토니오 부자

였고, 아들 브르노를 연기한 꼬마 엔조 스타이올라는 거리의 부랑

는 좌절감을 가슴에 앉고 터벅터벅 걸어간다.

아였다. 안토니오의 아내를 연기한 리아넬로 카렐의 직업은 기자였 으며,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비전문 배우가 연기를 했

이 영화는 네오 리얼리즘 영화의 여러 형식적인 특징을 지닌 영화

다.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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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

구인 - 회사명 : PAC SEA & AIR - 채용포지션 : (대리 ~ 과장급) - 근무지 : 베트남 남부 호치민 - 담당업무 : 영업 관리 - 필수사항 : 영어 또는 베트남어 가능자 - 급여 : 면접 후 협의 - 기타 : 기숙사 지원 등 당사 규정에 따른 복리 후생 - 이력서 접수 및 문의 : dong_su16@naver.com / 090 303 4262 구인 1. 신규 직원 채용 봉제 생산현장 관리 (라인 관리 기술자) 1명 (5년10년) 위치 : Thanh Hoa, Tho xuan * 채용요건 생산관리 경력자 우대 베트남 근무 경험 / 영어 중상 / 베트남어 우대 조선족 지원가능 * 근무형태 : 주 6일 근무 (월~토) * 급여조건 : 실수령액 기준 / 면접시 협의 * 복리후생 항공권 연1회, 노동비자지원, 외국인상해보험가 입, 기숙사 제공 2.채용관련 문의 HP: 0794021605 이력서 제출 : sallykwon@seyangsports.com.vn

구인 - 회사명 : 지지무역㈜ 베트남 법인 - 채용포지션 : 관리팀 경력직(대리 ~ 과장급) - 근무지 : 베트남 북부 하이증(Hai Duong)성 - 담당업무 : 회계.세무/인사.총무 - 필수사항 : 회계 경력, 영어 또는 베트남어 가능자 - 급여 : 면접 후 협의 - 기타 : 기숙사 지원, 항공권 연 2회 지원 등 당사 규정에 따른 복리 후생 - 이력서 접수 및 문의 : 조용수 법인장 (+84369804920 E-mail : runningj@gghd.vn)

한국인의 행복도 up 프로젝트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복학교> 1주일에 한번 1시간, 집에서 쉽고 가볍게 배우는 행복~ 접수/수업 22기 접수기간 : 1/1(토)~1/14(금) 22기 수업시작 : 1/18(화), 1/20(목) 23기 접수기간 : 1/15(토)~2/4(금) 23기 수업시작 : 2/8(화), 2/10(목) - 오리엔테이션 + 마음편 4강 - 온라인 소그룹으로 진행 - 참가비 1만원 - 법륜스님 온라인 행복학교 신청하기 https://www.hihappyschool.com/ 서울공업고등학교 베트남지회 대상: 서울공고 졸업생 목적: 베트남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친목 모임 모임: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6시 연락처 : 사무국장 037-676-9530 충청향우회 대상 : 충청도가 고향인 하노이시내/외 거주 모든분. 목적 :형제애와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 시간 : 매달 둘째주 금요일 (시간/장소 추후 통보) 문의 : 098 131 7000 ( 사무국장) 다 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회장 : 최영두 전화 번호: 03 9929 6391 발족일 : 2018, 07, 11일 목적 : 회원 상호간 친선 도모와 댄스 교류 회원 : 14명 / 2019년 4월 25일 기준 주소 : 11 ngo tran duy hung, q. cau giay, tp hanoi 스쿼시 동호회 스쿼시를 좋아하고 같이 하실분들은 저한테 아래 와 같이 먼저 연락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1. 연락처 : 윤상훈 037 530 3786 2. 스쿼시 코트 : the Hanoi club Hotel (2courts) 76 Pho Yen Phu, Yen Phu, Tay Ho, Yen Phu Tay Ho Hanoi 1000000 3. 운동 시간 : 목 / 토 (추후 협의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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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Monthly Magazine for Korean in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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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I이I벤I트I

30여 공동체의 야영활동. 놀이 큰마당

2022년 1월

CampFest - Vietnam Camping Festival 2022

ary in Janu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 Nguyen Thu Hang (하노이국립외대4)/편집국

베트남 설명절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

Hanoi Tet Market 2022

CampFest는 전국 30여개 단체들 이 공동 주최하는 야영활동인 대규 모 놀이마당이다. 캠핑용 자동차, 픽 업트럭, 스포츠카, 모터, 서핑, 제트 스키, 제트보드 등 레저활동을 애호 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 간을 함께 나누는 축제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 신년 파티와 함께 다양한 캠핑 활 동, 지형 드라이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베트남 소수민족 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민속촌의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된다. • 일시: 2022년 1월 1일 오전 8시 • 장소: Làng Văn hóa - Du lịch các dân tộc Việt Nam, Đồng Mô, Sơn Tây, Hà Nội • 입장료: 100.000 VND • 문의: 093 631 8164 • 페북: https://www.facebook.com/campfest.vcf/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

Dreaming of a foreign land

베트남 사람들 은 설명절에 고 향을 찾아 가족 과 함께 보낸다. 설날이 오면 바 잉쯩이나 과일, 선물을 나누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사랑과 정을 나눈다.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의 설명절을 테마로 한 하 노이 뗏 플리 마켓이 The Garden 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통해 바잉쯩이나 말린 과일 등의 뗏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베트남 전통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 일시: 2022년 1월 15-16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장소: 100 The Garden, 68 Ngõ 238 Âu Cơ, Quảng An,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문의: 091 266 67 36 • 페북: https://www.facebook.com/thehanoimarket/

새해를 맞아 Mơ Art Space 가 Tôn Thất Minh Nhật, Frederic Dialynas Sanchez, Nguyễn Xuân Lục , Jo Ngo 화가들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창작이라는 영감과 예술적 배 경은 다르지만 같은 세대인 네 명의 작가는 공간 – 지역 – 물질이라는 테마를 통해 다양한 기법과 소재의 작품 을 제작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많은 전시회를 거친 이들의 작품은 개인과 사 회 그리고 환경과 시공간의 관계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 대의 조화와 고대 종교적 상징을 통한 도시 미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일시: 2022년 1월 1 – 23일, 오전 9시 ~ 오후 8시 • 장소: Mơ Art Space - số 136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문의: 0243 998 5589 • 웹: https://www.moart.vn/vn/

멕시코 타코 요리 축제

2022 새해 맞이 신년 음악회

Hanoi Taco Fair Hanoi Taco Fair 는 매년 하노이 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푸드 행 사이다. 소비자 및 요리업계 종 사자들이 입장 권을 구매하여 타코와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동안 여러 업계에서 타코. 핫소 스, 나초, 엠파나다 등을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대중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축제장에 가길 바란다. • 일시: 2022년 1월 8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장소: 100 The Garden, 68 Ngõ 238 Âu Cơ, Quảng An, Hà Nội • 입장료: 80.000VND/ 8세 미만 아이 무료 • 문의: 091 266 67 36 • 페북: https://www.facebook.com/the100hanoi/

HÀ NỘI CABARET BY NIGHT 음악의 밤 “HANOI CABARE BY NIGHT”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 년 음악회다. 뮤지컬 형식으로 유럽, 미 국 등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 다. 이 음악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 지컬 명곡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Hanoi Cabare에 가면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불후의 명곡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 출 수도 있을 것이다. • 일시: 2022년 1월 1일 오후 6시 • 장소: Nhà hát Star Galaxy, 87 P. Láng Hạ, Chợ Dừa, Ba Đình, Hà Nội • 문의: 0366793907 (Ms Thao) • 페북: https://www.facebook.com/ StarGalaxyTheater/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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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회 접종(녹색)

대사관 · 영사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주요기관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Room 907, 9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환경산업협력센터 (KEITI) Tel: 024 2220 8210 Add: 14th Floor, VIT Tower, 519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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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위원회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90-189-1809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늘사랑교회 드림교회 빙푹 한인교회 생명나무교회 세계로한인연합교회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은혜의 강교회 정토회 불교대학 하노이사랑의 교회 하노이베델교회 하노이원불교 하노이순복음교회 하노이한인교회 하노이중앙교회 하노이한인성당 하이퐁한인교회 하이증한인교회

094 - 589 - 1064 038-698-2845 091 288 0920 036-244-4594 036-682-3485 098-298-7723 081-804-9607 024-3787-7872 091 525 9633 024) 2225-0807 093-475-7210 039-968-8262 037-276-7923 024)3744-0009 038 894 0191 097-420-9004 090-346-2086 093-666-2586

학교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하노이지점 박닌지점 빈푹지점 하남지점 하이퐁지점 타이응웬지점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024-3226-3377 2220-9001 (024)7300 8585

024) 7300-6200 024) 3831-5281 0222) 3699-431 0211) 7300-010 0226) 7300-020 0225) 7300-101 0208) 7300-010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EVEREST INTERNATIONAL SCHOOL 0972 003 090 Gateway(게이트웨이) 024)6260 4666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V 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82-943-1086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웨스턴 하노이 한국 국제부 088 629 0055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1호점(미딩 골든팰리스) 096 603 9330 2호점(하동 골드실크) 096 603 9330 3호점(하동 시즌스애비뉴) 096 603 9330 엔젤유치원 1호점(미딩) 097 142 7896 2호점(메찌하) 097 142 7896 우리유치원 096 621 7952 중앙유치원 097 442 0441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원 097 193 1000 캐나다 유치원 090 747 8668 키즈 앤 뮤직 스토리 039 410 0486 하노이 유치원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아학교 097 4420 441 하이스타 유치원 085 251 8575 햇살유치원 037 383 7175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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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35 974 5325 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미술심리치료 096 959 8324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0296 5833 / 097 176 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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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그룹 1호 쭝낀점 083 254 2828/083 354 2828 서울치과 그룹 2호 미딩점 024 30794 0471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리셉션)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927-5568 VIN MEC 024) 3974-3558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검도동호회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공주사대부고동문회 낚시회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구 달성고 동문회 대구 대건고 동문회 대구상고동문회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라떼아트동호회 라틴음악 동호회 마산고등학교동문회 바둑동우회

098-904-3533 096-4515-066 0904-091-000 098-776-8118 090-4634-023 090 997 2000 093-682-2928 098 1865 794 090-414-7770 03 9929 6391 090-344-4703 090-401-6226 078 700-5345 082 500 2799 0919 635 866 093-817-3919 0989-199-700 096-670-2753 097 580 2340 076-217-0334 082-487-6304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 (하노이) 0918-326-998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 부산전자공고 동문회 098 724 6427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353-4343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37 844 3490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얼티밋 프리스비 동호회 0777-352-890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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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g Minh 024 3201 0490 Seasons Avenue 024 3201 0962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Rivera Park 024 3201 1941 / 024 3201 1942 Gold Season 024 3202 6086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Time T1 024 3204 5335 Indochina 024 3796 0191 D‘Capital C2 024 3206 8618 Central Point 024 3202 0225 / 024 3202 0226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My Dì nh Pearl 024 3802 2238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17T3점 024 6329 1176 로얄시티R3점 024 6329 6901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CT4점 024 3227 2350 중이엔점 024 3226 2540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7722 K-MARKET HCM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á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KAKA김 전문도소매 077 251 5111 / 0932 732 121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Plusmart 가맹점 PHAM HUNG 024) 3200-8169 MY DINH 024) 3200-1669 BAC NINH 월드호텔 098-7700-0316 BAC NINH 인터네셔널 098-770-0316 HAI PHONG 037-388-8875 HANAM 096-249-6655

음식점/생수/축산 가가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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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 933 2109

가마솥 094-354-7000 가온 035-397-1044 가온푸드(수산물, 장아찌, 젓갈) 096 213 8383 감미옥 024)3201-0901 강남면옥 094-7201-304 고구려(하이퐁) 091-598-8815 고궁 024) 3762-4331 고주몽 090-668-5000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국물떡볶이 024)6670-3311 국순당 & 진로 북부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024-2242-6682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김치식당 024) 7303 4678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돼지(구 오!브라더스)미딩점 024) 6650 8383 032 851 5921 꽃돼지포장마차(응엔카잉또안점) 024) 6297 8585 070 530 2661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낙원떡집 094-301-3234 나리(일본식와규스테이크) 038-566-5668 남도국밥 024-3201-0901 남도치킨 081-935-1105 남매식당(구 쌍둥이) 024-3225-2483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늘봄 아인에디션(노블모멘트중화점 2F)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더그릴 다사랑 대패랑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하노이 미딩점 박닌점 하이퐁점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낌마점 쩐지흥점 떡카페 뚱딴지 뚱보집 골드마크점 박닌점 미딩점 시푸차(외교단지점) 중화점 하이퐁점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낌마점

093 637 8984 038 841 6481 038 313 8874 024) 3200 4802 024) 3557-7789 093-602-6233 096 255 0600 081 706 1494 034 721 1444 036 887 4243 0989 1515 82 098-787-0909 098-250-8522 098-250-8522 091 491 3205 091-652-6874 032 995 2887 096-750-8260 096-674-3613 039-886-0220 086-229-8126 085-578-9822 024) 3573-7262 024) 3726-4202

돈득탕점 전지흥점 중화점 타이하점 하노이 팍슨점 하노이역점 마루족발 만나빈 맛나감자탕 모래내 갈비 목향 미가식당 하이증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1호점(로얄시티) 2호점(호안끼엠)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미트킹(MEATKING) BBQ 미트 플러스

024) 3732-5957 024) 3783-3645 024) 6681-0732 024) 3537-7661 024) 3857-5032 024) 3941-0670 097-538-1565 024) 6297-1234 0947-587-497 096-433-2473 024) 3556-9549 036 667-0528 096 992 246(한국인) 037 896 4733(한국인) 034 943 9173(한국인) 024 3207 5000

1호점(중화) 024.6251.1248 / 093.642.3014 2호점(미딩) 024.3200.5007 / 096.8853.330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 096.5788.830 6호점(중엔) 0966 000 732 7호점(호떠이) 0989 000 005 8호점(박닌) 0223 906 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 229 25 25 10호점 (장보) 0325 256 625 11호점(다낭) 0333 684 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미트팜 1호점(골드마크) 035.966.9292 / 0866.750.988 미트팜 2호점(로얄시티) 039.8585.800 미트팜 3호점 (외교단지) 0988.46.73.73 미트팜 4호점(디캐피탈) 093.642.3014 미트팜 5호점(박닌) 0967.694.700 차차차 035.4098.5588 부뚜막 미딩 077 523 1234 부뚜막 중화 083 935 0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마포갈매기 012-8209-6516 미루생수 HOTLINE 1900-8632 미스터피자 1900-0055/098-873-9955 미리내(타임시티) 024-2219-8282 미원 093-456-3276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백제원 094-381-6699 버디네집 024) 6290-1122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34 665 8170 /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1900-7001 / 024) 32018282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골드마크점 039 886 0220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부뚜막 077 523 1234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 035-587-0114 불향쭈삼 035-587-0114 브라더 손칼국수 024 6668 0220 브라질식당 0949-886-903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사천라면 0985 456 606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98-731-1234 삼원 024) 6680-1122 서민구이 037-233-8527 서서갈비 082 898 9292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서울가든 0903-200254 서울식당 098 870 9878 소담 024) 6684-1608 소요비빔밥 083-450-5971 소풍(동대문 닭한마리) 090-620-4587 솔로몬 북카페 097-364-0890 수라 024) 3787-8617 술고래 033-916-6184 스타코리아 024) 6281-1071 스타코리아 더 가든점 024) 6671-3436 란옹점 024) 3923-2634 빅씨 하노이점 024) 3783-0665 빅씨 하이퐁점 0225) 385-2355 빈컴점 024) 2220-0232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짱띠엔점 024) 3936-5651 뚜에띵점(하이바쯩) 024) 3923-2634 빅씨 남딩점 0228) 367-7590 빅씨 롱비엔점 024) 6257-3526 빅씨 빈푹점 0211) 371-1128 시시꽃 024 6262 1144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90-559-0083 심야포차태권브이 024)3225-2569 쌈닭,쌈꾼 035-402-0188 아궁이감자탕 090-205-1480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안가(한식당) 036-589-3333 알로스시 039-354-3729 앵그리랍스타 097-850-8010 양지마을 083-821-6988 어수사 097-181-0986 에이엔브이 단체급식 O981-719-635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예가 039-353-1840 오빠우리집비어 0918 542 024 옥미관 091-182-5574 왕대포양꼬치(박닌점) 034-952-6668 왕대포양꼬치 034-546-6667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육해공 037-980-3939,6670-4422 이부장네 BBQ (하남지역) 097-313-4318 이쭈꾸미 090-351-6431 인도식당(쭝화)Spices 076-607-4435 인삼가든 024) 3555-1807~8 인연 미딩점 024) 3555-1660 인연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박린점 096 828 4485 빈푹점 090 465 6255 골든팔레스점 039 779 3328 골드마크점 096 366 3154 하이퐁점 093 659 2261 자코(JAKO)편의점,카페,생맥주 치킨 024 7302 8333 장어랑고기랑(구서라벌) 090-211-1413 장충동왕족발 0243 256 5001 전망좋은 커피숍(서호,+옷,스튜디오) 076-22-12092 전철우의 맛있는 주방 024 6662 7016 점보가든 024 3396 9988 정원캐이터링 097-152-3235 제이크 (치킨&양꼬치) 093-231-0966 제주아일랜드 082 900 8975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 정대열 090-931-7823 북부 심중섭 094-256-1996 중부 이강안 090-694-7088 좋은데이 024) 3636-1000 죽이야기 077-923-6876 지리산 0936-402-111 진로막걸리 0949 621 000 진가정 038-622-3321 착한고기 096-7376-497 채플커피(원두, 에스프레소머신) 098 896 7116 청 (박린) 094-254-7788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진동 081 872 2023 청아라 093-465-8181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청호매트리스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초원(구서울관) 0961 321 738 춘자비어 0243-825-7799 충칭훠궈 왕각 (旺角重庆火锅) 024 3267 6688 친구 033-224-7678 칼린교역(국순당) 다낭 090 543 4001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카카치킨 024 3202 6286/098 236 7498 코리아나 식당 024 376 68319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키즈카폐 노리월드 096 860 5385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팔도 096-3750-785 푸다닭 치킨전문점 024) 2243-0570 풍경 037 609 8292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노이토스트 012-9229-4461 하루 0972-844-340 하림각 090-406-2989 하세카(공장급식) 급식총괄 이대운 0399-788-338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하이퐁 서울식당 090-346-2086 하이퐁 아리랑 0936-768-880 한국관 0228-363-2026 한국관 024) 3831-8641 한양수산 098-335-8570 한일관 024 3200 3712 합천돼지국밥 035-644 9904 헐리우드 레스토랑 024) 6297-623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홍보성 0243-201-4422 / 091-690-4884 홍강 (중국요리) 024) 6266-0936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황풍정(풍기인삼농협) 093 358 9853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BQ 낌마 131번지 024) 3726-4884 BBQ 도이껀 100번지 024) 3722-7272 BBQ 반까오 91번지 024) 8588-0880 BBQ 응엔치탄 76번지 024) 3775-7048 BBQ 시푸차 CT17 Shophouse 024) 3758-8935 BBQ 타잉니엔9 번지 024) 3715-2502 BBQ Melinh Plaza 4층 086 555 0300 BBQ 꺼우고우 114번지 024) 3926-0202 BBQ 더가든 프라자 4층 024) 8587-4262 BBQ 장보 107번지 024) 3512-2881 BBQ 로덕 107번지 024) 6256-8668 BBQ 항디에우 3번지 024) 6270-0920 BBQ 꺼우자이 317-319번지 024) 3767-5600 BBQ 경남 팍슨백화점 지항 024) 3837-8332 BBQ 락충 98번지 024) 3987-9595 BBQ 하동 하이웨이프라자 4층 024) 3351-9042 BBQ 타이응웬 0208-360-3333 BBQ박닌 0222-382-5835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BRO 핫도그 035 898 9421 Cookoofood 036-400-7777 C&K Factory 032 798 8084 Hue 024)6659-5755 JOAH(피자, 스파게티 전문점) 083-455-8716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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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 moment Olive(단체급식) PROMISEON VN(단체급식) Recap pizza & chicken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WA카페

024) 6686-5935 091-8900-781 037 306 0582 082-999-8282 024)3944-0163 024)3200-410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고우비나 085-959-0100 다이츄 주문가구(주) 097-824-0420 단잠 093-618-4265 대우쿡 0904-807-344 덕부가구 0221-394-9814 동남비나 090-679-6000 디자인 바우라움 093-174-4627 디자인필통(감사패) 096 813 4483 마루가구 097 848 3375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사하라 라텍스 077-774-3410 삼정비나(SAMJEONG VINA) 0868 186 064 성민가구 033-323-5957 수인하우스 0982-315-312 (주)에넥스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우마 024) 3787-5407 은민에스엔디 096 642 3916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35 000 333 핑퐁 아뜰리애(인테리어,가구,소품 전문) 085 9490 684 하나 인테리어 096 515 7771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현대보닥 090 3668 026 DESIGN 2.1 3556-2907 DSP VINA(사무용,학생용 의자) 091-568-8796 GMB JL 091 733 4443 / 024 3200 4857 SH Innovation 035 852 5675 Tam Hoa 인테리어 1900 969 600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LG하이막스(인조대리석) 093-393-0999 LK LIVING 086-863-7777 TOP AED 024) 3785-5915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동방사우나 라보떼 헤어 로지스파 루세보라 반영구 본스파(그랜드플라자)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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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081 767 2008 0945-077-250 024 3200 4296 094-9511-294 097 415 3803 024) 3555-1000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하동점) 097-346-348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미소바디앤스킨 0988 07 5353 바비네일 024)2120-9988 바비헤어 024)3787-8980 박준헤어 08 9988 1414 블루스타발맛사지 1호점 093-666-9372 블루스타발맛사지 2호점 093-666-9372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아란헤어 0967 420 026 아이너스(웨딩) 024) 6657-7700 아이비 (ib)헤어 091-731-1600 자르보끄(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8456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로얄 시티점 0967 8484 12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Korea 미용실 097-787-7831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TOMS MASSAGE 093-461-5300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VIP 발맛사지 024) 8582-3651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삼성복합기 081-57-4222 성달 사무기기 렌탈 0904-829-596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쏘못테크 컴퓨터 097-827-2095 아즈텍시스템(주) 2246-8659/60 엔피코어(정보보안) 024) 3837-8554 윈컴퓨터 098-554-66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차이나 모바일 한국고객 사업부 086 693 2529 창신IPTV 098 884 5532 컴조아 077-327-6913 코리아컴퓨터 0929 654 691 코비티비 081-777-0001 하노이 TV 093-545-5025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FeeTV한국생방송 0929-654-691 GNS 082-900-0078 HQ Computer 034-909-3350 Incs 091-494-2880 J Blue IT (홈페이지 제작) 091 869 882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KR/EN) 0901.351.351 / 0374.000.555 LG전자 고객지원센터 (VN) 8 010-1503 MMG Vietnam(입찰정보, 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WSI(통신/보안) 093-223-0909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그랜드골프아카데미 093-883-7101 나무스크린 081-642-1181 남호환끝장골프레슨(번카잉골프연습장)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35-12001/02-1135-20911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 024) 3958-3080 반트리골프 024) 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중화 골프존 024-62999-777 찔링 032-0358-5617 톡스크린골프 091-412-7216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피닉스 02-1862-8800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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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컨설턴트 024) 3787-6910/6911 한강부동산 093-121-3270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행정사 이화 035-831-4014 현대부동산 096-538-1247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ABA 098-345-9443 ALCOTOP 096-855-0377 AR KOREA 038-390-1005 AS회계법인 090-700-8880 ASM컨설팅 0982-695-333 ASTC 회계법인 098-725-2990 Atc 회계법인 036 352 7351 ATOZ 컨설팅 024 3200 6501 AZ법률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O회계 090-216-8356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D&D 홀딩스 088 626 4955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444-3406 DFK 회계법인 컨설팅 090-309-3826 D.M 법률 회계 사무소 096 365 1098 E-Count 08-3930-0819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Fadaco 회계법인 0915-344-331 GCCI 083-228-2757 Happy House 097-268-2929 H&G부동산 컨설팅 090 218 8924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nvest Consult group 법무법인 (84.12) 23264812 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KBL(경천애인 지비니스&로지스틱스) 0947-756-114 KNL/법무법인 벼리 096 425 1918 K-housing(부동산) 088 694 7899 KIM CUONG LAND 098 998 0060 KORCHINA TNC +852 3913 9500 LEONIDAS부동산 0903 403 383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915 344 331 Newland House 098-332-8533 OHH VN 0967-746-980 OK 컨설팅 094-781-1341 OK 포베코부동산컨설팅 082-833-7799 Rehoboth 070 646 1328 semb공단 081-828-7293 spec vina 024) 3724-5404 TEP 034-997-5652 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TTV(인력공급) 096 885 446 T-land부동산 09887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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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in Hanoi

Viet-han세무회계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VK 부동산 VNK IC 부동산 VTC Service(인력파견) VTC법인설립대행 Watree vina

024) 32737-666 097-677-9603 093-204-5678 098-175-8996 024) 3796-5104 024) 3796-5092 070-210-7263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39 752 9053 JUKI 024) 3772-4873 097-657-8900 K-VIN STAR GROUP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TUAN HAI 미싱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00-510/3 091 517 2858 090-322-8931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산비나(FRP)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건설협회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경안E&C 경원기계공업 고물상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광중정밀 그로바비나(감리)

081 227 0000 094 922 6757 024)3787 8650 024) 3772-3860 024) 6285-2995 024) 3794-0360/1 093-6455-336 090-4923-230 0988 508 414 0962-756-992 098-776-8118

극동건설 024) 3787-7355/6 (주)금가베트남법인 024) 3641-7061/2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기연비나 091-908-97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84-824-4718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

삼구종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서희건설 024) 3758-8411 서광비나 0221 3997 7801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성신비나(유) 024) 3321-3414/5 성우지오텍 024) 3787-8426 세경오토 0979-680-859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세평이엔씨 094-100-2500 신오텍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096-141-2822 우진플라임 098-484-2268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028 6650 0993 인텍크린룸 024) 3785 8602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에이스비나 0888 96 4888 에폭시바닥재 0908-000-901 엠엔에스아이씨티(글로벌철강ERP) 024-3200-6923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오토닉스 091 706 4689 워터존 035-848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준트레이딩 093-641-7159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스카/KOSCA(도장.방수.에폭시) 090-619-0942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리아판넬 호치민 : 0271 360 6431~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 0222 3848 565 / 3848 148 Hotline : 090 451 8148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 098.152.0904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한일종합건축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402-6844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024) 6281-0379 090-25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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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 E&C 024) 3769 0156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P E&C CO., LTD 호치민: 0271 360 6431/ 360 643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0222 3848 565/ 3848 148 Hotline: 090 451 8148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 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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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 DONG IL 0123-951-6997 VINA Centry 098-591-5091 VINCO 098-440-7744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VPPS(캐미탈크리닝) 097-663-5307 V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475-4700 VK2A 097-368-2929 with plan vina 024) 6683-0055 Y.S 건설 0977-450-119 YS건축사무소 024) 3772-4212/3 YSL Group 0912 379 818 YG-1 Vietnam (절삭공구) 012-8385-4867 105건설 024)3795-8828

항공사/여행사 가나아사히(수출포장업체) 089-855-3862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낭신짜오 090-523-0742 다낭자유여행에코라운지 090-195-6361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동아물류 024) 3200-4763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미래여행사 036-724-2158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5910~3 024)3256-5088 베트남 호텔뱅크(베트남 자유투어 전문) 비나탑여행사 024) 3927-5266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싱가폴항공 024) 3826-8888 스카이여행사 024) 32003523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우리 여행사(주) 024) 2229-6669 제주항공 083-9338-338 천일 로지스틱스(항공,해상, 통관) 086-840-6899 카고러쉬 038-896-5945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나나투어 070 4096 519 하노이투어(본사) 096-375-0801 하노이투어(시내) 094-505-0801 하이남 097-568-6142 한국투어 +82-10-3168-3031 한나투어 093 201 3000 APT Refresh tour 082 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V&K프리투어여행사 033-403-1245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국빈관

024) 726282-3000 033-975-1573

그레이스호텔 024)202-3666 037 332 4031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글로리호텔 096-353-9012 글로리 INN 호텔 024 3833 3636 노보텔 024) 3576-6666 노블하우스 032-680-1628 뉴타운 호텔 024) 3599-1365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럭스호텔 097-403-7266 럭키호텔 036-410-9094 로얄시티레지던스호텔 090-251-2780 로코코 096-933-711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마리나호텔 024 393 88 999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메종하우징 097 845 2326 바오손 호텔 024) 3835-3356 백제비즈니스호텔 078-942-0344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세봉호텔 036-678-6457 세종호텔 098-677-1004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수호텔 091 532 6006 / 0123 430 9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싱가폴여행사 070-969-458 스포츠호텔 098-447-3303 슬리핑 캡슐 024) 3584-3636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중화호텔 555-3301/2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욜로와 호텔 024) 7302-0120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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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안내

하노이한인교회

주 일 2부 주 일 오전 3부 주 수요일

'코로나와 함께' 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와 함께 (마28:18-20) 전화 024-3744-0009 이메일 hanoi-elim@hanmail.net 주소 Toà OTC 3D, chung cư Handi Resco, đường Phạm Văn Đồng

샬롬유치원 KINDERGARTEN

024-374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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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유치원 온라인 교육

한글수업 교재를 통하여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배우고 한글동화도 듣기도 함께 합니다.

✌ 수학 놀이 ✌

수개념을 알게하며 미술도 함께 접목하며 수놀이.그리고 음악으로 쉽게 배우는 구구단노래도 함께 합니다.

� 신나는 미술 수업 � �언어보다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표현되는 감성 놀이 미술활동 �

★교육 비용 : 월 400만동 (교재비 포함) ★교육 시간 : 오전 9시 ~ 12시 ( 4과목) (30분 수업 10분 쉬는시간) ★교육 문의 : 0357441105 hana210315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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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매쓰수학 원장 프로필

박 주 영 원장

고등부 수학 전문 ·중앙대학교 수학과 졸업 ·現 수학전문 파워매쓰 원장 ·前 대치동 한티매쓰학원 원장(2006-2019) ·前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강사 ·前 대치 uwayedu 재수종합반 ·前 송파이투스학원 재수종합반 ·前 송파청솔학원 재수종합반·대입단과반 ·前 목동·송파대학학원 대입단과반 ·2014년 모범납세자 서울국세청장상 수상 ·2019년 강남보습학원연합회 보습인의상 수상

수업진행과정 학생이 원하는 과정과 교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 과제 및 TEST 프린트를 카톡으로 전송합니다. ▶ TEST 답안지를 학생이 카톡으로 제출합니다. ▶ 답안지를 받은 후 정답 및 해설지를 카톡으로 전송해 줍니다. ▶ 수업진행-화면에 전자펜으로 직접 판서를 하기 때문에 판서가 깨끗하고 선명합니다. ▶ 수업후 학생에게 강의노트 전송-학생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수업 후 학부모님의 카톡으로 진도, TEST 점수, 수업상황 등을 전송해 드립니다. ▶

일대일 줌수업 학생 한명 한명 정성을 다합니다 줌수업 무료 시범강의 안내 • 고등과정만 수업합니다 [일대일, 팀수업] (원장 직강) • 최초 1회 무료 시범강의 (30분~60분) 후 수강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1일 90분씩 주 2회 수업이 기본이지만 수업시간 변경이 가능합니다. • 무료 시범강의 수강신청서 작성 - 홈페이지 <줌수업 무료 시범강의> 클릭 후 하단의 <줌수업 수강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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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이대 의대 수석등 명문대 다수의 제자 배출 쉽고 자세하게 강의합니다 수포자부터 전교 1등 학생까지 모든 레벨의 학생을 지도해왔기 때문에 학생의 성향과 레벨에 맞추어 맞춤 수업이 가능하며 단기간에 성적 향상도 가능합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이 아닌 문답식 쌍방향 소통 수업을 하므로 학생의 수업 관심도와 몰입도가 높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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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 연휴 관계로 2월호 광고마감 일자가 당겨질 수 있으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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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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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효율적 저축 및 투자상품으로 2022년을 시작하십시오 최고 경쟁력의 공시이율! (연 5.4%/2021년 기준) 높은 이율로 저축 기회 보험기간(5~10년) 이내 이율 최저 3.5% 보장 중장기 이율의 변동에서 튼튼하며 안전한 저축 자유로운 저축가능! 첫해 년도 기본보험료 5배까지 추가 납입가능하여 자유롭게 저축! 저축된 보험료로 다음해 보험료 납부가능 2차 년부터 소액으로 계약 유지 가능(단, 저축된 금액에서 감액) 사망보장으로 나와 가족을 위한 대비책 준비!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나와 가족을 위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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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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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

E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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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HOTEL

REAL ESTATE

CONSUL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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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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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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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HOTEL

REAL ESTATE

CONSULTANT

E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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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소식

중화요리의 명가 자금성

RESTAURANT

일취월장(日就月將) 모든 것이 고객 덕분입니다

BEAUTY SERVICE IT/NETWORK CONSTRUCTION TOUR/HOTEL REAL ESTATE

자금성 미딩점 “이전 확장 개업” 경남 자금성“포차 개시” (오후 08:00~저녁까지)

CONSULTANT

코로나로 힘든시기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희망하면서 항상 건강과 행복이기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노이 대표 중식당 자금성 대표 김 문 권 올림

ESPRESS

전 지점 카카오톡 문의 아이디

중화요리의 명가 - 자금성

본점 1호점

2호점

3호점

4호점

경남점 (랜드마크 72)

빈푹점

골드마크점

미딩점

☎ 070 752 2190

☎ 090 465 6255

☎ 096 366 3154

☎ 093 659 2261

Tầng 1, Sảnh A Keangnam, Đường Dương Định NGhệ, Mễ Trì, Nam Từ Liêm, 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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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fkr23

Korean News in Hanoi

Số 9, Lô S9, đường Nguyễn Tất Thành, phường Liên Bảo, Thành phố Vĩnh Yên, tỉnh Vĩnh Phúc

R4-L1-04, Tầng 01 Goldmark City, Số 202, Đường Hồ Tùng Phường Phú Diễn Mậu Quận Bắc Từ Liêm

60 TT4, Khu Đô Thị Mỹ Đình - Sông Đà, Phường Mỹ Đình 1,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김밥류

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계란말이김밥

볶음밥 / 비빔밥 / 덮밥

50,000 70,000 70,000 70,000 60,000 80,000 80,000 100,000

떡볶이

60,000 60,000 120,000 14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면류

주류

사이다 20,000 콜라 20,000 캔맥주(사이공,창) 40,000 칭따오(병) 100,000 생맥주(2000ml) 200,000 소주 120,000 140,000 80,000 막걸리 100,000 커피 80,000 핫아메리카노 40,000 80,000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0 100,000 60,000 100,000 카페라떼 120,000 120,000

안주류

찌개 / 국

돼지두루치기 오삼불고기 훈제오리 오뎅탕 해물파전 돈가스 샐러드 먹태

300,000 300,000 400,000 200,000 180,000 150,000 250,000

CONSTRUCTION

120,000 120,000 120,000 140,000 120,000 140,000 120,000

IT/NETWORK

된장찌개 사골김치찌개 참치찌개 해물순두부 황태해장국 도가니탕 설렁탕

(돈까스,쫄면,김밥 세트)

SERVICE

80,000 80,000 우동 100,000 김치우동 100,000 쫄면 냉면 만두 / 떡국 잔치국수 60,000 콩국수 만두 바지락칼국수 (고기/김치/야채/군만두) 사골떡국 120,000 들깨칼국수 사골떡만두국 120,000

120,000 140,000 200,000

BEAUTY

떡볶이 라볶이 치즈떡볶이 치즈라볶이

돈가스

돈가스 치즈 돈가스 스페셜 돈가스

RESTAURANT

라면류

라면 치즈라면 만두라면 해물라면

김치볶음밥 볶음밥 비빔밥 돌솥비빔밥 제육덮밥 참치덮밥 오징어덮밥 불고기덮밥 김치덮밥

TOUR/HOTEL

정통일식전문점 사시미·초밥·덴뿌라

REAL ESTATE CONSULTANT

[지점1] 하이바쯩점 [지점2] 바딘점

ESPRESS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

예약/문의 112 Linh Lang - Cống Vị - Ba Đình - Hà Nội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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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BEAUTY

so 3 ngo 180 duong Dinh Thon, My Dinh 1, Nam Tu Liem, Ha Noi hanoigain@gmail.com

024-3783-6100 / 094-338-9880

SERVICE IT/NETWORK CONSTRUCTION TOUR/HOTEL REAL ESTATE

삼계탕 백숙 연잎영양밥 단호박 오리훈제 항아리삼겹살 항아리통닭 단체석 완비 / 예약 문의

CONSULTANT

B34 VUON TRUNG HOA, NHAN CHINH

KAKA 김

KOREAN NEWS

ESPRESS

Monthly Magazine for Korean in Vietnam

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후원자 이십니다

대표전화

하노이한인회 발행“한인소식”의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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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3555-3015~6 notice3015@gmail.com hanoiclass3017@gmail.com

문의 / 주문

26 Hoang Quoc Viet, Phu My, Quan 7, HCM Hotline : 093 272 3121 KakaoID : 1122k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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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할인 세트코스요리 6메뉴 코스요리~~회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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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삼합(300g) or 석화생굴찜(2kg)

활전복구이 or 활전복회(4미 300g)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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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해물탕 or 연포탕(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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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300g) or 문어(500g)

장어(500g) 4

해물파전(대)

전메뉴 배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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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HOTEL REAL ESTATE CONSULTANT ESPRESS

하노이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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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기분 맛있는 이슬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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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인 귀환근로자 (한국에서 5년 정도 근무 후 귀국한 베트남인) - 근무분야 : 사무직, 통역, 생산관리, 기술자, 사무직, 중간관리자 등 - 경력직종 : 기계/금형, 전기, 전자, 사출, CNC, 건설, 봉제/섬유, 자동차부품, 농축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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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인 전공자 (어학 + 직무 복수 가능인재도 알선) - 어학전공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전공자 및 한국 4년제 대학교 유학생 - 직무전공 : 회계(경리), 수출입무역, 구매, 영업매니저, IT분야, CAD, 법률 등 대학 전공분야 ※ 알선시기 및 지역 : 취업대상자 상시 면접(이력서 포함) 가능, 베트남 전역 - 인력풀 다량 보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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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인 알선 안내 : 베트남어가 능통하고 직무 가능한 한국인대졸자 신입 및 경력 직원 알선

035-969-3850(한) / 024-2215-3377(베)

(4F, Block C, Golden Palace Building, Nam Tu Liem 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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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베트남 한국 물류협회 인류와 함께 걸어온 물류, 미래와 함께 달려갑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차이나 전지역 물류로드를 새롭게 개척해 나갑니다 로고

회사명

HOASAN VINA LOGISTICS CO.,LTD.

회사명

ACS

INTRADING

ASGU

KERRY LOGISTICS

ATO

Express

로고

Global Logistics Provider

KGL

BNX SHIPPING

KONET EXPRESS

CJ LOGISTICS

KJTT

DAIJIN EXPRESS

KUKDONG

DONGJIN

LogisALL

DSV

MJ LOGISTICS

EP LOGIS IT

NEWWAY

FOR M

PAC SEA & AIR

FSK

PANTOS

GUCHANG

SUNGIL

HANARO TNS

SML

HOASAN

TSL NETWORKS

H&FRIENDS

US COM

HP LOGISTICS

V ONE

ICEL

YALE GLS

협회가입문의 Tel. 083-678-1000 Email. ttobagiq@gmail.com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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