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인소식 4월호

흥옌 산업단지 투자 및 개발회사

토지분양

LH 컨소시엄이 만드는

적용기준 최초 수익 발생시부터 적용(단,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되는 경우 설립

부품소재

및

하이테크 기술산업 등 법인세 혜택

이후 9년동안 이후 2년동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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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관세 및 부가세 면제

� 고정자산 조성을 위한 설비, 기계 등 수입관세 면제 등

� 과학연구/기술개발 원부자재 및 부품 부가세 면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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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4월호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이산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코참 소식 /이선아

베트남 뉴스 /편집국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소식 /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대사관 공지 /편집국

초대석 한화중 원불교 교무 /이산

피플 테니황 True North 스쿨 /이산

커뮤니티 하노이 산악회 /최소연

연중기획 제2장 외교.경제.문화.교육.종교 발전사/김준

교육이슈 교육부, '정시 학폭 반영‘논의 착수 /최소연

오피니언 AI 보이스 피싱 /박건형

핫이슈 한국의 출산율 /김홍업

이달의 시 기차 /강은교

문화 에세이 건축가 르 꼬르뷔지예 /김동욱

경영학 에세이 챗GPT가 세상을 바꾼다(2) /이영기

의학 에세이 도한(盜汗)을 아십니까? /이태경

역사 에세이 한(漢)족이 왜곡한 부여(夫餘)와 고구려(高句麗)의 역사 /강희엽

영화와 책 책_스스로 채워나갈 삶의 빈칸에 대하여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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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4월호

기획 황금 연휴 갈만한 곳 /이선아

여행지 소개 기꽌산 /설수환, 최소연

여행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낭만의 홍강 뚝방길 /이재국

축제 베트남 국조 '흥부엉 축제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편집국

기념일 소수민족 문화의 날/ Than Thi Hue (하노이대3)·편집국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응우옌 홍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편집국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E09 /편집국

신작영화 대외비, 바빌론 /편집국

다시 보고 싶은 영화(88) 그리스인 조르바 /강희엽

4월의 행사소식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 편집국

교육칼럼 어떤 어른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조성옥

감정코칭 가족의 행복지수 올리는 방법 /최소연

법률칼럼 퇴직금 지급 의무 예외 /전현우

골프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남호환

생활칼럼 집 안의 푸른 정원 '홈가드닝‘ /최소연

건강칼럼 건강한 심장을 위한 팁 /Dr. William Brian McNaull

커피칼럼 What is espresso? /김영민

명소소개 에메랄다 닌빈 리조트 /최경주

트렌드 귀국선물, 베트남 소스 /이선아

까페소개 로딩 티 까페 Loading T cafe /조서형

후원사 소개 아이메디케어 /편집국

부동산 정보 2023 부동산 가격 상승할까? /남한익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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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동다 (국민경제대) 베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825 3531

9

내선 300

024 3577 1100 024 3574 1111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Benh vien BACH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Vinmec General hospital 벤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78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자율방범업소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하노이 시내 의료·긴급 연락처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Benh vien Dai hoc Y

하노이의과

Benh

081 340 0101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Hong Ngoc Clinic

Keangnam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24시간 한국어 지원)

8866 ext 0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1900 1984 (영,베)

377.625 (한국인)

내과 (Dr.조태진)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 폐 심장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비뇨기과 소아과/이비인후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치과 안과(예정), 내시경(예 정), 건강검진센터(예정)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24/24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일요일 휴무)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photo essay | 포토에세이

2023‘ 아오자이 축제 •

2023' 아오자이 축제

아오자이, 여성의 고운선과 실용성의 매력

‘아오자이(Ao Dai)’란 ‘긴옷’을 뜻한다. 아오자이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짧은 기간 베트남의 주요 상징물로 부각 된 걸 보더라도 미에 대한

독창성과 강력한 파급력이 느껴진다. 단순하지만 여성의 고운 선을 드러내면서도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오자이는 전통의상이지만, 현대 감각으로 재구성되며 더욱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23년 아오자이 축제는 3월 호치민시의 주요 도심과 문화 관광지에서 아오자이의 아름다움을 떨치며 관광 홍보전이 함께 진행되었다. 아오자이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아오자이 퍼레이드, 아오자이 아트 경연, 아오자이 미인 대회, 아오자이 그리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사진· Tran The Phong, 글· 이산 기자

하노이 한인소식

2023년 4월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저자명

도서명 저자명

젊은 논어 이삼수 지음

교양 개념어 사전 신성권

동물성애자=,Saint zoo 하마 지히로 지음;, 최재혁 옮김

신은 성서를 쓰지 않았다:천 년에 걸친 인류사의 기록 다시 읽기 카럴 판스하이크 지음;, 추선영 옮김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자전소설 김정호 지음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죽은 자와 남겨진 자의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 김민석 지음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사라진 신들의 귀환 정재서 지음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히틀러의 주치의들=,Hitler´s doctors:권력자들의 삶과 죽음 양성관 지음

유대인, 발명된 신화 정의길 지음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2 박민규

퇴마 정치 강준만 지음

행복한 롤라 로즈 재클린 윌슨 지음

명탐정 티미 5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지혜연 옮김

파도 에두아르트 폰 카이절링 지음;,홍진호 옮김

로티 나의 비밀 친구 재클린 윌슨

쌍둥이 루비와 가닛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

천사가 된 비키

난 작가가 될 거야!

미라가 된 고양이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

윔피 키드 17

엄마 돌보기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 림;,이은선 옮김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

재클린 윌슨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이주희 옮김

윔피 키드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

(우리 반 인터넷 사이트) 고민의 방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

집에 가고 싶어! 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

격파 왕 태권 할매 안선모

내가 바로 유행왕 제성은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엽기 상식 지은이: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옮긴이: 신수진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음식 내셔널지오그라피 키즈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멍청한 악당들 내셔널지오그라피 키즈

친구 100명 대화법 꼬마곰 글·그림

도서명 저자명

내 마음 탐구생활 꼬마곰

친구 마음 탐구 생활

Team. Story G 저

선생님, 반려동물과 함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글: 이유미;,그림: 홍윤표

선생님,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글: 배성호, ,최인담

선생님,노동법이 뭐예요? 이수정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

선생님, 인류세가 뭐예요?

글: 배성호;,그림: 김규정

글: 이유미;,그림: 홍윤표

글: 박병상;,그림: 홍윤표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유미 글;,김규정 그림

수상한 보건실1/소메야가코

우리 누나1 마스다미리

우리 누나2 마스다미리

우리 누나3 마스다미리

우리 누나4

마스다미리

우리 누나5 마스다미리

메디치1

메디치2

메디치3

지은이: 파트릭 페노;, 옮긴이: 홍은주

지은이: 파트릭 페노;, 옮긴이: 홍은주

지은이: 파트릭 페노;, 옮긴이: 홍은주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1 박민규

몸과 여자들 이서수

나는 남자들이 두렵다 비벡 슈라야 지음;, 현아율 옮김

프랭크 게리:건축을 넘어서

폴 골드버그 지음;, 강경아 옮김

그림책으로 쓰담쓰담: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림책테라피 남기숙 지음

시어머니 유품정리 가카야미우

사소한 취향 지은이: 김학찬

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

마루야마슌이치 지음;, 송제나 옮김 넌 자유롭니?

이오인 콜퍼 지음

이해하고 내려놓기 일묵 지음

별을 선사해준 사람

사라진 소녀들의 숲

(처음 읽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

라이프가드

술에는 안주

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지은이: 허주은

옮긴이: 유혜인

나카가와유스케 지음;, 나지윤 옮김

지은이: 마윤제

지은이: 장연정;,사진: 허광

빌둥 BILDUING 얀 로스 지음;,박은결 옮김

이달의 장르소설7

도서명 저자명

지은이: 박상호, ,범유진, 설혜원, ,이필원, ,정진영, 표국청, ,박선미, ,정종균, 김승윤, ,이신주, ,김옥숙, 백연화, ,강혜림, ,강민지, 박상현, ,이사교, ,소향, 박향래, ,김정민, ,임규리, 정재환, ,하은경, ,이규락, 구현, ,장희가, ,최이도,조 혜린, ,송한별, ,오승진, 유연, ,김신정, ,서윤빈, 청예, ,김정민, ,유현윤, 김미영, ,박계현

도서명 저자명

페트병 공삼이의 두 번째 생일 고정욱 글;,구은선 그림

라멕의 모험 박영순

흥칫뿡 잼 구도비

마법천자문56 유대영

숨을 참는 아이 뱅상 자뷔스 글씀;,이폴리트 그림;,김현아 옮김

더 아트 오브 에릭칼 레너드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내가 왜 여행하는지 알려 줄까?

글: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

어느 장의사의 일기

안녕, 열여덟 어른

하시겠습니까

도시의 만화경:도시그림, 현실과 동경을 넘나들다

빅 히스토리

어슐러 K. 르 귄의 말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북한의 군사·국가 지도기관

안녕의 의식

지음

손세관 지음

데이비드 크리스트천

지은이: 어슐러 K. 르 귄, 데이비드 네이먼

옮긴이: 이수현

김동섭 지음

노르만 올러 지음;, 박종대 옮김

이수원 지음

지은이: 미야베 미유 키;,옮긴이: 홍은주

유령에 홀린 세계사:세상의 모든 유령에 대한 종합 보고서 리사 모튼 지음;,

내가 왜 최고의 엄마 아빠인지 알려 줄

까?:아주 특별한 엄마 아빠들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

내가 왜 특별한 집을 짓는지 알려줄까?:최고의 동물 건축가들

글: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

글: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그림: 스테피 파드모스;,옮김: 김미선

글: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그림: 스테피 파드모스;,옮김: 김미선

괴물이 나타났어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에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자고 싶지 않아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내가 어리다고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이만하면 괜찮은 결, 심:예민하고 불안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정켈 만화 지은이: 정켈

고독과 자유:남과 북을 사랑한 三石 지창보 회고록 지창보 지음;,박중련, 박현열 엮음

10대 좋은 습관이 답이다:꿈을 이루어 주는 좋은 습관 42 이충호 지음

절대 안 나눠 줄 거야!

사이먼 필립 글;,루시어 가 지오티 그림;,서남희 옮김

나는 인문학이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는 학

문이라고 치부하고 인문학 관련 서적들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없는

것들을 있어 보이게 하고, 관념을 어려운 용

어들로 포장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느 날

이런 나의 견고하고도 높았던 인문학을 향

한 진입장벽들이 우연히 접하게 된 책 하나

로 아주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한참 인문학이란 학문이 궁금해지고 이제

는 책이라도 한 권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

였다. 이 책을 쓴 작가는 1명이 아닌 7명이

라 좀 더 다각도로 인문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문학은 제목처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 문에 대해 생각하고 나아가 자기만의 답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본주의에 물든 이 사회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비판하고 인문 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는 <장자 천도편>에 나오는 윤편의 이야기다. 수레바

퀴 목공인 윤편이 환공이 읽는 성인의 책을 ‘이미 죽은 성인의 찌꺼기를 읽고 있을 뿐’ 이라고 비판한다. 그 말에 환공이 화를 내자, 윤편은 “저는 평생 수레바퀴 깎는 일을 해 왔습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조금 느슨하 게 깎으면 바퀴 축이 헐렁해서 쓸모가 없어 지고 조금 빡빡하게 깎으면 바퀴 축이 들어 가지 않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도 덜도 아니게 적당히 깎는 것은 내 손에

서 벌어지는 일이고 내 손에서 나온 감각이 맞추는 것이지 말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

다. 그것을 어떻게 말로 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내 아들한테도 이를 전해주지 못해

지금 이 나이가 되도록 수레바퀴를 깎고 있 는 것입니다.” 라고 답하였다.

어른들은 우리에게 ‘고전을 읽어라’, ‘맹자왈, 공자왈’ 등등 옛 성인들의 말이 평생의 진리

인 것처럼 말한다. 나도 어른들의 말에 따라

그렇게 생각했었고 그 오래 전부터 지금까

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고 중요시 여기

는 책이라면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

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이런

내 생각이 어쩌면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

각을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이 전부 현실이고 실제 사건들이다. 우리가

부딪히며 생존하는 지금 이 공간은 사건의

공간이지, 이론의 세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고전 이론을 읽는 이유는 다음에 무

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지혜를 미리 쌓아두는 것이다. 하지만

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성인의 말씀은 무조

건 옳다, 그대로 적용시켜야겠다’ 가 아니라

성인이 남긴 찌꺼기를 잘 활용해서 내 상황

에 맞게 적용해야 그 말씀들을 제대로 활용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인문학을 읽기 전의 나였다면 그저 수긍했

을 그 벽에 인문학이라는 무기를 들고 깨보

려고 한다. 눈 앞에 보이는 물질적인 목표가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면서 어떤

것을 진정 하고 싶은지 찾는 것이 먼저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의 파도에 떠밀려 끌

려다니지말고 스스로의 공부를 통해 인문

학을 통한 자신만의 독도법을 깨우치는 공

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

면서 나는 사회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공부

나 일을 아예 하지 않는게 아닌, 다른 방법

으로 공부를 하고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

았다. 그 다른 방법은 쉽진 않겠지만 스스로

찾아야 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딸이 쓴 다큐 같은 소설

여러 인터넷 매체와 언론에서 올해 나온

책 중 가장 강력하고 재미있다는 호평을 읽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지아 작가의 <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하노이 한인도서실

에도 들어왔다. 정지아 작가는 32년 전에 < 빨치산의 딸>이라는 책을 쓴 후 판매 금지

와 기소 등 사건을 겪은 화제의 작가라고

한다. 이 작가가 32년 만에 펜을 들어 써 내

려간 책이어서 특별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

런 배경보다는 책 자체의 내용이 참 재미

있어서 푹 빠져 읽었다. 유쾌함과 먹먹함

이라는 서로 완전히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이었

다.

정지아 작가의 부모님은 실제로 빨치산이

었다고 한다. 빨치산은 해방 직후인 1945

년부터 1955년까지 남한에서 활동했던 공

산주의 비정규군을 칭한다. 공산주의 북한

과 자본주의 남한이 3년간 치열하게 싸우

고 원수가 된 채로 벌써 70년 이상 휴전 중

인 대한민국에서 빨치산의 딸로 남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인생이었

을 거다. 실제로 32년 전에 관련된 내용의

책을 써서 기소까지 당했었다니 작가의 험

난했던 세월이 조금은 짐작이 된다.

소설 속 주인공은 실제 정지아 작가처럼

빨치산의 딸이기에 이 책의 내용인 실제

작가의 이야기인가 하는 호기심이 생긴다.

하지만 정 작가는 이 책의 내용은 어디까

지나 소설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아버지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었다는 웃픈 장면

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버지의 죽음 이

후 3일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

는 일들을 담고 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

에는 아버지의 동지들도 오고, 아버지의

원수들도 오고, 아버지와 사연이 있는 수

많은 인연들이 온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

이 와서 주인공도 모르고 있던 아버지와

의 단편들을 이야기해 주면서 아버지가 살

았던 세월을 각자 다른 시각으로 조망해준

다. 그 이야기는 고스란히 우리나라 현대

사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심각한 이야기라 웃을 수 없는

내용들인데 등장인물들이 뱉어 내는 진한

전라도 사투리가 우습고 작가가 묘사하는

그 상황이 너무나 코믹해서 뜬금없는 웃음

이 터지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문득 그 안에 담긴 사연이 너무

아파서 왈칵 눈물이 쏟아지기도 하다. 강

력하고 충격적이라는 서평에 수긍이 가는

시간이었다.

아버지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는 작은 아버

지, 마찬가지로 연좌제 피해를 입은 사촌

오빠, 아버지와 총부리를 맞서고 싸웠다는

친구, 감옥에 가기 전 그리고 고문을 당하

기 전 그래서 사시가 되기 전 아버지의 어

린 시절 사진을 가지고 있는 친구, 아버지

와 담배 친구였다는 노란머리의 다문화 소

녀 등 다양한 사람들

정지아 작가

다. 사상적으로 서로 원수지만 모두 아버

지의 지인으로 만나 아버지를 추억하는 사

람들 이야기 속에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

은 결국 사람은 빨갛지도 않고, 파랗지도

않고 모두 그냥 그저 사람일 뿐이라는 내 용일 테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삶에 대해 약

간은 냉소하며 한두발자국쯤 떨어져서 비

판하는 관찰자로 나오지만 아버지의 장례

식장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아버지

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복잡한 단면들을

통찰하며 어느새 잔잔히 감동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아버지

의 해방일지>인 것 같다. 작가의 역량과 스

토리텔링 능력에 내내 감탄하며 읽게 되는

정말 재미있고도 의미 있는 소설이다.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4월 문화강좌 안내

문의 및 접수는 해당 강사가 직접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노이에 봄꽃이 만발한 4월입니다. 한인회 문화강좌는 유익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베트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하노이 한인회 베트남어반, 영어반 환불 규정 안내드립니다 (다른 수업은 수강료 송금 전에 선생님에게 별도 문의)

베트남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4회 : 50% 환불

• 5회 이상 : 환불 불가

하노이 한인회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영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50% 환불

• 3회 이상 : 환불 불가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한인회 사무국 전화번호(유선전화): 024 3555 3015/024 3555 3016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다음과 같은 연락처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quanlylophoc2023@gmail.com / 024 3555 3015(유선전화)

2023년 4월 운영표

주2회

/ quanlylophoc2023@gmail.com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주2회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강사 :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출신.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1반 09:10~10:30 (제3강의실) 4/11~6/14 (예정) 15 Mai 1,350,000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3반 10:40~12:00 (제3강의실) 4/17~6/21 (예정) 15 Linh 1,350,000

*내용: 성조, 알파벳. 일상회화, 기본 문법,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일상회화, 기본 문법, 문화 소개 주2회

(예정) 15 Linh 1,350,000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교수 (영어.베트남어로 수업)

* 대상: 6개월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 경력자

* 교재: Tiếng Việt Trình độ B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월 왕초급회화3반 10:40~12:00 (제3강의실) 3/13~5/12 15 Cathy Kim 1,350,000

화 영어 말하기 왕초급반 9:10~10:30 (제1강의실) 4/25~6/27 15 Mzl Marie 1,350,000

2023년 4월 운영표

*강사: 15년 경력의 초중고급 영어 전문 한국인 강사

*대상: 영어초급이신분 또는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고 싶으신 분

*내용: 기초회화와 문법을 통해 영어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업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교재: TED Talks World English Intro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a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 TED Talks World English 1

* 대상 : 기본 어휘와 간단한 문장이 가능하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주1회

* 강사 :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발음이 걱정되어 말하기 수업을 두려워하신 분.

* 내용 : 문장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소리를 연습하고 읽기를 통해 말하기 능력 향상

*강사: 15년 경력의 초중고급 영어 전문 한국인 강사

*대상: 영어초급이신분 또는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고 싶으신 분

*내용: 기초회화와 문법을 통해 영어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업

어학 강좌 - 한국어 한국인 상담: 0352 411 311 베트남인 상담: 0349 859 669 주

3,200,000 (교재비 포함)

* 강사: 하노이대/호찌민대 등 한국,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의

* 교재1: 비상한국어 교재 등 (모든 교재 무료 지급)

* 교재2: 수강 전과정 온라인 강의 동영상 추가 제공 (무료)

카카오톡 상담: korean language

* 대상: 한국어 초급/중급/고급 (무료 레벨 테스트 실시)

* 내용: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토픽 대비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

* 기타: 모든 과정은 등록 기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0397562071

1,500,000 (재료비별도)

신한은행

맞춰서 지도합니다. * 준비물: 통기타 (없으신 분은 그냥 오셔도 됩니다.)

*내용: ‘압화로 각종 홈 인테리어 소품 완성’( 개인별 원하는 디자인으로 미니액자, A4 사이즈 액자, LED 전등, 수틀 완성)

*기본 제공재료: 핀셋, 압화풀, 누름꽃 액자 및 완성 소품들은 수업시간내 별도 구입 (강사 준비후 제공)

*압화- 식물공예 압화는 꽃, 잎, 줄기 등을 눌러 건조시켜 색깔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킨 평면, 입체적 표현이 가능한 창작예술입니다.

*특별한 손재주 없어도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고, 자연을 통해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한글 자격증반 13:25~14:35 (제1강의실)

2,500,000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마우스 필참

* 강사 : 현 하노이 한인회 엑셀, 파워포인트, MS워드, 포토샵, 어린이코딩반 강사 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정보수업강사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증 반

자신만의 압화 작품으로 집안을 아름답게 꾸며보세요. * 전 과정 개별 지도 방식 주1회 (10주, 10회) 월 엑셀 자격증반 12:10~13:20 (제1강의실) 3/13~5/22 (5월 1일 휴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023년 4월 운영표

700,000동 Shinhan Bank Lee Sung Won 700011803695

* 강사 : Lilymag Flower&Garden Vietnam 대표/Lilymag Event&Floral Design Korea 대표

* 준비물: 꽃칼, 꽃가위, 일반가위, 앞치마

* 리빙플라워디자인 기본이론및 실습(꽃다발, 화병꽃이, 센터피스 등등)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화 코바늘 손뜨개 ~15:00 (제2강의실) 주1회 (12주, 12회) 화

수

주 1회 (8주, 8회)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1반(택1) 09:30~11:00 (제2강의실) 3/8~4/26 13 구미정 71rosa 0904694370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3/8~4/26 13

주 1회 (8주, 8회) 수 디지털드로잉& 아크릴드로잉 10:30~12:00 (제3강의실) 3/15~5/3 8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1,440,000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교육,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동아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수업신청 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내용: 우리집 WALL PAPER 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디지털드로잉 그리는 법, 아크릴 드로잉. 준비물: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탭 / Sketchbook Program(무료어플), 디지털펜슬, 추후공지재료(캔버스, 붓, 아크릴물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감정코칭 강사멘토,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3/16~5/4

1,44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 700-011-406779 유혜정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주

1,400,000 신한은행 700 024 988004

Kim Hyunsook

* 강사: 가족상담 석사, 독서심리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청소년 상담사 2급, 미술심리상담사 2급, 학습치료사 2급, WPI 상담 코칭 전문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대상: 하노이 거주 주부 * 내용: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준비물: 필기구, 색연필set, 크레파스set,사인펜set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촬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편집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i5이상 권장 이상) ,개인촬영장비(핸드폰,고프로,미러리스 등)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 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모집완료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주 1회 (10주, 10회)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주 1회 (9주, 9회) 토 (역사) 한국의

옛날 이야기 9:30~10:30 (제2강의실) 3/11~5/6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2,000,000 (교재비 포함)

컴퓨터반 강의 8년차, 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컴타자로 300타 만들기 도전 + 파워포인트를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기 방법 첫단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시끌벅쩍 말도 많은 조선의 이야기” 아이들과 역사의 한 장면을 연표, 지도, 지문, 사진 등을 보고 원인과 결과를 되짚어 배경지식을 쌓습니다.

주 1회 (6주, 6회)

주 1회 (8주,8회)

토 클레이 아트1반 (6세~7세) 11:00~12:00 (제3강의실) 4/1~5/13 한유림 rimi78 0338236125

토 클레이 아트2반 (7세~9세) 12:30~13:30 (제3강의실)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40 (제1강의실) 3/11~4/29 최희숙 c1010105 036 8585 013

초등 1-2반 11:00~12:00 (제2강의실) 4/8~6/3 4/24 신규 모집

토 글쓰기 초등 3-4반 12:30~13:30 (제2강의실)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1,200,000 (재료비 포함) 신한 700017884597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문화강좌 소개

김영민 바리스타의 '홈카페마스터 자격증반'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과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홈카페마스터는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각종 도구 사용법과 함께 커피 향미의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는 과정으로,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체험하며 올바른 홈카페 도구 사용법을 활용하여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료 후 (사)

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커피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홈카페마스터 자격증반

•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취미, 입문과정)

• 13:30~15:00(금요일)

•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핸드드립 및 각종 홈카페 도구 사용법

• 수업은 매월 개강됩니다.

김영민 선생님은 하노이 K커피칼리지와 기아대책 프렌즈커피로스터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경력

•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 (사)한국커피협회 G-ACP Associate Professor

• (사)한국커피협회 뱌리스타 심사위원(Judge)

• 베트남 K-COFFEE COLLEGE 원장

• 기아대책 FRIENDS COFFEE ROASTER 대표

자격증

• (사)한국커피협회 All Certificates

• SCA All Certificates

• CQI Q Arabica Grader

•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교사

• 교육부 평생교육사

AI 보이스 피싱

목소리, 가족까지 속이는 수준

일본에서 ‘로봇의 아버지’라고 하는 모리 마사히로는 1970년 로봇 에 대한 사람의 호감도를 실험했다. 로봇 외형과 행동을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는데, 어느 정도가 지나면 강 한 거부감으로 바뀐다. 이 거부감은 로봇이 사람과 완전히 구별할

수 없으면 다시 호감으로 바뀐다. 이 그래프 모양에서 ‘불쾌한 골 짜기’ 이론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이나 기계음에서도 같은 거부감 이 나타난다. 사람을 어설프게 닮은 존재에서 느끼는 괴리감과 어 색함이 불쾌한 골짜기의 원인이다.

캐나다에서 잇따라 신종 보이스 피싱 사건이 발생했다. 유치장에

갇혀 있다며 다급하게 송금을 요구하는 아들과 손자의 전화에 거

액을 보냈지만 사기였다. 완벽한 아들과 손자 목소리의 정체는 인

공지능(AI)으로 만들어낸 기계음이었다. 글로 쓴 문장을 사람 목

소리로 들려주는 기술은 수십 년 전부터 있었지만 발음과 억양이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AI를 결합하자 불쾌한 골짜기를 훌쩍 뛰

어넘은 것은 물론 가족까지 속이는 수준이 됐다.

AI 목소리를 만드는 기술을 ‘오디오 딥페이크(deepfake)’라고 한

다. 이미 있는 데이터로 AI를 훈련하는 딥러닝(심층 학습) 기술로

합성한 가짜 소리라는 뜻이다. 2년 전만 해도 한 사람의 AI 목소리

를 만드는 데 두 시간 이상짜리 음성 파일과 며칠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그 사람 음성 몇 문장만 있으면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 있는 짧은 동영상이나 음성 메시지로도 가 능하다. 비밀번호 없이도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딥페이크는 이미지와 동영상도 감쪽같이 만든다. 연예인 얼굴에

다른 사람 알몸을 합성하거나 다른 사람의 문제 발언을 유명 정

치인이 한 것처럼 조작한 사건도 있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달리2′는 합성을 넘어 세상에 없는 이미지를 만든 다. 미국에서는 AI가 곧 포르노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배우를 만들 수 있기 때 문이다.

딥페이크는 광고에 20대 신인 배우 윤여정을, 드라마 카지노에 30

대의 최민식을 등장시켰다. 전원일기의 고(故) 박윤배 배우를 동

영상으로 부활시키기도 했다. 오디오 딥페이크도 직접 녹음하는

수고 없이 수많은 음성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유용한 수단이다. 하

지만 AI에 사람들이 놀라고 신기해하는 사이 누군가는 AI를 악용

하기 시작했다. 통제받지 않는 첨단 기술만큼 위협적인 것은 세상

에 없다. AI도 마찬가지다. /박건형 논설위원

하노이 한인소식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한인회, 미딩 인민위원회와 협력방안 논의

간판, 베트남 규정에 맞게 제작해야...영업시간 초과문제 등 제시

하노이한인회는 미딩 관할 인민위원회를 찾아 3월 2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팜띠엔 번(Pham Tien Van) 전 주한국베트

남 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미딩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미딩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수는

약 3만이고 외국인 수는 5천명 가량인데 그 중 한국인이 약 4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딩 인민위원회는 한인타운의 식당, 노래방 등에서 지정된 영업시간 초과에 따른 고성으로 잦은 민원이 있음을 호소했고 △ 화재 및 안전문제에 힘써 달라는 당부와 △한국상점들의 간판은

베트남 규정에 맞게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미딩지역 한인타운이 주민 안전문제가 더욱

강화되고, 경제, 문화적으로도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거

리문화가 더욱 선진화될 수 있도록 한인회도 함께 협력해 나갈 뜻을 전했다.

양모세 한인회부회장은 한베우정의 거리 축제를 통해서 양국이

진정한 화합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면서 기업 후원을 통해 미딩 거 리의 보도블록 개선 등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

다. 다만 미딩 지역이 한베우정의 거리가 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 한 우려가 남는다. 이에 대한 문제를 묻자 인민위원회는 베트남 주민들에게 잘 홍보하여 한인 상공인들의 부당한 처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균수 한인회부회장은 한인타운 치안을 위한 보안 카메라가 3

월 중 40~50대가량 설치되며 공안 사무국에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임을 전했고 인민위원회는 사생활 감시가 아닌 안전

문제에 대한 설치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은미라 한인회부회장은 베트남 보행자 도로는 오토바이와 차량

주차로 차길을 걷게 돼 위험하다고 건의했고 이에 인민위원회는

보행자 안전에 더 신경 써나가겠다고 답했다.

Vũ Thị Hải Vân(부 티 하이 번) 인민위원장은 올해 미딩 인민위

원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가 함께 교

류하며 더 큰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자는 우호의 뜻을 전했다. /편

집국

2023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입학식

초등1학년 164명, 중등7학년 208명, 10학년 171명 총 543명의 신입생

하노이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Hanoi, 교장 오준식)에서는 2023년 3월 2일 본관 꿈나래 홀에서 입학식을 진 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초등 1학년 164명, 중등 7학년 208명, 10학 년 171명 총 543명의 신입생과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이 참여하였 다. 이 입학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가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23학년도 첫 행사이어서 의미가 더욱 컸 다.

특히, 23학년도 1학년 신입생들의 전체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제

작, 게시하여 학생들을 귀히 여기는 KISH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

을 표현하였다. 이 행사에서 교장 오준식은 신입생 543명의 입학

을 환영하면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마음껏 꿈꾸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계속 높여가 명실

상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하여 참여자 들에게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주었

다. /초등 기미란

듀이스쿨, AP 인증 받아 올해 새학기부터 AP 과목 수업 시작

듀이스쿨은 38개의 AP시험 과목 중 5개 과목을 지원할 예정

듀이스쿨이 AP 과정 인증을 받아 올해 2023년도 새학기부터 AP

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따라서 하노이에 현재 AP 학교로서는

세인트폴, 콩코디아 외에 듀이스쿨이 추가된 셈이다.

듀이스쿨은 38개의 AP시험 과목 중 5개 과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학생들은 2024년 5월 AP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듀이 스쿨은 하노이 내 AP 시험 장소이기도 하다. AP는 고교에서 대

학 수준의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은 대학과목을 고등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다. AP가 대부분의 미

국 대학교에서 학점이 인정됨에 따라 해외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듀이스쿨은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 커리큘

럼과 한국 주요 교과목인 국어 수학을 한국인 교사가 수업하는

모국어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제 AP 과정까지 더해 한 국 대학 뿐 아니라 해외 대학 입시도 집중적으로 코디네이트 할 예정이다. /편집국

Korean

| 한인동정

한인회 굿네이버스·기아대책과 법적지위 관련 간담회

베트남에 있는 외국 비정부기구 운영 등록 및 관리에 관한 문서와

베트남에 대한 외국단체 및 외국인의 비공식 무상원조 관리 및 사용에 관한 의정서를 한인회에 전달

한인회는 법적지위 수행과정을 위한 조언을 구하고자 17일 굿네

이버스 베트남지부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굿네이버스(박동철 베트남지부장)는 참고 자료로 △

베트남에 있는 외국 비정부기구 운영 등록 및 관리에 관한 문서

와 △베트남에 대한 외국단체 및 외국인의 비공식 무상원조 관리 및 사용에 관한 의정서를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NGO 단체로 등록하려면, △한국 사무소가 설

립된 가운데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설치해야 하며 △향후 NGO 단 체로써의 활동 방향은 주관 단체인 PACCOM과의 협의를 통해 설

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인회는 굿네이버스와 기아대책에서 조언한 내용을 바탕

으로 한인회 내부 의견을 모아 법적지위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 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회장단은 3월 10일 팜띠엔번(Phạm Tiến Vân) 전 주한베

트남대사를 만나 한인회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번대사는 ‘한인회가 법적지위를 확보하지 못 한 주된 원인을 물었고, 이에 한인회는 비영리 봉사단체로써 과거

(2015~2018년) NPO (non-profit organization) 단체 등록을 시도

해왔으나 NPO 사업의 모든 회계 처리를 PACCOM에서 직접 관리

하게 되어 진행의 차질이 있었음을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한국 NGO 단체는 하노이에 20여 곳과 호치

민에 20여 곳이 활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은숙 한인회장, 박동철 굿네이버스베트남 지

부장,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 김균수 부회장, 은미라 부

회장, 한점옥 사무국장, 신연진 굿네이버스 Marketing Officer, 이

산 편집장이 참석했다.

튀르키예 피해 및 현지 취약계층 후원

라우쩌이,

한인회 알뜰매장 나누고가게의 후원활동이 날로 활발해지고 있 다. 나누고가게는 2월 16일, 아시아한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한 튀 르키예 피해 긴급 모금에 1,000만동 기부를 비롯해 2월 25일은 라 이쩌우 소수민족 기숙학교 식비 후원을 위해 자선 공연한 “흥파 만파 하노이” 경기민요팀에 500만동 기부를 하였다.

이어서 하노이에서 활동 중인 글로리아합창단(조정순 단장)에 의

류 및 학용품을 재기부하고 500만동을 후원하였다. 합창단은 3월

25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사파에 있는 흐멍족을 방문해 기부 물

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제14대 하노이한인회(장은숙 회장)의 공약사업으로 작년 6월 18

일 오픈한 “나.누.고.가.게”는 현재 23명의 봉사자들이 오전, 오후 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은 학생봉사자도 참여하고 있 다. 알뜰매장 나누고가게는 집에서 안 쓰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

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과 후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활동을 펴고

있다. /편집국

위드센터(김성자 센터장) 통합 봉사자 모임은 3월 20일 미딩 지역

에서 “깨끗한 우리동네 줍기 캠페인”을 2회째 실시했다. 이 지역 은 한인회가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를 열었던 쩐방라이 거리 로 한베 우정의 상징적인 거리이기도 하다.

위드센터 통합 봉사자 모임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교민 누구 나 참여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분기별 1회 주말엔 자녀

와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동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드센터는 교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한다. 14대

한인회의 4대 비전 중 ‘든든한 한인회’ 구성의 주요사업으로 △교

민 민원상담 봉사팀과 △교민 심리상담 전문가팀으로 구성되어

봉사하고 있다. /편집국

알뜰매장 “나누고가게”,

중부 빈딘성, 지역관광 홍보차 한인회 방문

아시아의 몰디브 뀌년...한인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베트남 중부 빈딘성 관광국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23일 한인회를 방문했다. 빈딘성(Binh Dinh)은 아시아의 몰디브

로 통하는 뀌년(Quy Nhon) 해변을 비롯해 혼코(Hon Kho)섬, 바

람의 협곡(Eo Gio), 참파 사원 등의 명소들이 있으며 그 외 FLC럭

셔리 호텔, 아바니 뀌년 리조트, 아난타라 뀌년 빌라 등 유명 리조

트들이 들어서 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2019년 빈딩성 홍보 사절단과 함께 용산구를

방문했던 인연이 있다며 골프와 지역 관광이 연계될 경우 한인들

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인회 기

관지인 월간 한인소식을 통해 빈딘성 관광 활성화에 협력할 뜻을 전했다.

설수환 한인회 부회장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의 명확한 테마와 구 성력이 필요하다며 낚시를 예로 들면, 어떤 지역에서 어느 철에

어떤 어종이 잡히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

인 세부 프로그램 편성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쩐방타잉 국장은 빈딘성은 참파 문화가 생생히 깃든 곳이며

바다 생태계와 어촌체험 등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 프로그

램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

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빈딘성에 매년 500만의 현지 관광객이 찾았으

며 한국인은 약 2만 정도가 방문했다고 한다. 쩐방라이 국장은 현

지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외국인에게 다소 생소한 감이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인회는 한

인소식을 통해 빈딘성의 자연친화적인 관광 명소들을 적극 알리

며 이를 계기로 양측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편집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제4기 주니어평통 발대식

도전통일 골든벨· 평화포럼· 평화통일 붓글씨 캠패인 등 활동

지난 3기보다 5명 더 많아진 50명으로 출범

2023년 3월 10일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의 제4기 주니어평통 발대식이 열렸다.

강효린 주니어 평통 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발대식은 임동

섭 주니어평통 단장의 개회사, 박성주 상임위원의 축사로 이어졌

으며, 교육자문위원 3명 위촉장 수여식과 50명의 제 4기 주니어

평통 단원의 임명장 수여식을 순으로 진행하였다.

제 4기 주니어평통 교육자원 위원으로는 하노이한국제학교 김영

한, 송보경 선생님과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최영경선생님이 위

촉되었으며, 하노이의 5개 학교(하노이 국제학교 37명, 한국글로

벌학교 6명, 알프레도 노벨 스쿨 4명, 세인트폴 국제학교 2명, 듀 이스쿨 1명)에서 선발된 50명의 주니어 평통 단원들에게 임명장 이 전달되었다.

위촉장과 임명장이 전달된 후 곧이어 서예진, 변주성 주니어평통

단원의 사회로 2부가 진행되었다.

제 3기 주니어 평통 활동보고, 단기 전달식, “평화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한국국제학교 김영한 선생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마지

막 영상에 나온 “홀로 아이랑”의 절절하고도 담담한 노랫가사는

주니어 평통 단원뿐 아니라 발대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통일

염원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제4기 주니어 평통 임기는 1년이며, 활동 계획은 도전통일 골든

벨, 한-베 평화포럼, 평화통일 붓글씨 캠패인, 평화통일 공감 바람

개비 만들기 행사를 지원하거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상화 교장(한국글로벌학교), 김정주 교감(한 국국제학교), 허경선 회장(학부모연합회), 이종현 하노이 지회장, 박성주 상임위원, 임동섭 주니어 평통 단장, 민용옥 주니어 평통 위원장, 강효린 주니어 평통 부위원장, 김진희, 김유호, 김상호, 강 종수, 김혜란, 박찬선, 서재필, 최영우, 최미영, 팜티느아 자문위원 이 참석하였다. /김혜란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인터뷰 – 한화중 원불교 하노이교당

교무

원불교 하노이교당 창립…베트남 종교위원회 공식 승인

원불교 하노이교당이 하노이 내무부 종교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받아 3월3일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창립식에는 원불교 최고지 도자인 종법사(宗法師)를 역임한 좌산상사님이 참석해 다섯가지(합리성, 윤리성, 실용성, 효율성, 공익성) 진리를 주제로한 설

법을 전했다. 원불교 하노이교당은 한인 밀집지역인 미딩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중 교무는 종교를 떠나 누구나 편안하게

올 수 있는 열린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마음이 괴롭거나 아픈 이들을 치유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쉼터가 되어 세상을

맑히고 밝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법회에서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 속에서 경전공부로 지혜를 배워 생활속에서 실천해 나아가며, 평일은 일반인

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방과 시민선방, 인문학 강의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교무는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외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인회 및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여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화중 교무는 하노이에 온지 10년 차로 그동안 한베가족 주부를 위한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베트남전쟁 희생자를

‘아픈마음 치유하는 생활속 쉼터가 되겠습니다’

원불교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불교가 기존 불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요?

불교는 기원전 6세기경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에서 시작된

종교이며 인도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습니

다. 인생이 생로병사의 괴로움의 세계임을 깨닫고 그로부터 해

탈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궁극적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원불교는 한국에서 발생한 종교로서 일제강점기인 1916년 4월 28일 소태산(少太山) 대종사(大宗師) 박중빈의 깨달음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미래의 불법(佛法, 부처님의 가르침)은 재래와 같이 제도의 불법 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떠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공부하는 불법

이 될 것이며 부처를 숭배하는 것도 한갓 국한된 불상에만 귀의

하지 않고, 우주 만물 허공 법계를 다 부처로 알게 되므로 일과

공부가 따로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일을 잘하면 그것이

곧 불법공부를 잘하는 사람이요, 불법공부를 잘하면 세상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불공하는 법도 불공할 처소와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불공하는 이의 일과 원을 따라 그 불공하

는 처소와 부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리 된다면 법당과 부처

가 없는 곳이 없게 되며, 부처의 은혜가 화피초목(化被草木) 뇌급

만망(賴及萬方)하여 상상하지 못할 이상의 불국토가 된다고 하셨 습니다. 요약하여 말하자면 불법(佛法)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

로 이는 교리와 제도를 시대에 맞게 혁신하고, 모든 사람이 불법

을 생활속에서 공부하고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이번 원불교 하노이교당 창립식에서 말씀하신 ‘일원교법(一圓敎

한화중 원불교 하노이교당

法)이 보장하는 다섯가지’에 대해서도 간략한 소개바랍니다.

이번 원불교 하노이교당 창립식에는 한국에서 원불교 최고지도 자인 종법사(宗法師)를 역임하신 좌산상사님이 오셔서 설법말씀 을 해주셨습니다.

설법 말씀 중 특히 인상적인 말씀은 “베트남전쟁에서 했던 한국

의 과거 잘못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

다”고 말씀하셨는데 마음에 울림이 컷습니다. 그리고 ‘일원교법

이 보장하는 다섯가지’에 대한 법문에 대해서 해주셨는데 요약 하면 『첫째는 합리성이니, 어느 한 구석에도 불합리한 요소가 없으며, 둘째는 윤리성이니, 어느 한 구석에도 윤리적인 원칙에 위반되

는 곳이 없으며, 셋째는 실용성이니, 어느 한 구석에도 실용성에 반하는 허구가 없으며, 넷째는 효율성이니, 교법(敎法)이 가는 곳마다 효율적인 결과가 보장되도록 했으며, 다섯째는 공익성이니 교법 모두가 실현되는 곳마다 공익적인 풍 성한 결과가 보장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법의 현실 구현

을 통해서 제생의세(濟生醫世, 일체 생령을 도탄으로부터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한다는 뜻)의 자비경륜을 실현하고 무한복전을

가꾸어가자.』 하셨습니다.

왜 일원교법(一圓敎法) 이라고 했을까요? 원불교에서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일원상(一圓象)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불교에서 가르치는 법을 통칭하여 일원교법이라고 하 셨습니다.

그동안 베트남 사회를 위해 어떤 봉사활동을 해왔는지요?

봉사활동은 한인회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한인회 문화강좌

는 한국어교육부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과 결혼한 한베가족의

주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남편과 자녀들과의 원활한 의사소

통을 위한 한국어교육이 었습니다. 그래서 한인회와 한베가족협

회 여성회에서 추진하여 무료로 한국어교육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백과대학 근처에서 베트남어를 배우던 시기였기에 자비로 택시비를 부담하며 봉사를 하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힘은 들었지만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어교육 봉사와 더불어 한베가족협회 여성부의 고문 역할과 한인회 여성분과 이 사로도 활동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베트남에 상황에 대해서 파악이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40여명의 교무님들과(*敎務

는 원불교 성직자를 지칭함) 하노이 중심가에 있는 QUAN SU (꽌 스)의 장소를 빌려서 ‘베트남전쟁 희생자를 위한 위령재 세계

평화기도’를 했는데 하노이 종교국에서 그 행사에 대한 것과 저 의 활동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데 놀랐습니다.

국제협력교류에 있어서는 원광대학교와 타이응우엔 의과대학의 교류를 추진하여 오지마을의 주민과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하였습니다. 이 때 한베가족협회와 하노이대학의 한국어 과 학생들이 안내와 통역 등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주어서 감사

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아세안 & 베한문화연구재단과의 교류를 통하여

시상식 등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및 장학사업으로는 베

트남 지방의 중고등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주었고, 학생들 대상으

로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쳤습니다.

베트남 종교위원회 승인이후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주십시오

베트남에서 원불교가 외국종교로서는 처음으로 집회 허가가 아 닌 종교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타종교도 기회가 열리 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은 아득한 옛날부터 인생과 우주의 궁극

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을 추구해 왔으 며, 모든 종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거나 인간과 절대자에 대한 관계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종교를 찾는 이유는 개인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기 위해서

종교를 선택합니다.

요즈음 유사종교나 사이비종교 등으로 종교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상영하는 다큐 ‘나는 신이다’편을 보면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어두운 그림자가 어쩌면 바로 내

옆에서 행해지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원불교 교리 솔성요론 1조에 『사람만 믿지 말고 그 법을 믿을 것

이요』 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에 대한 안목이 열리지

않으면 미신 등에 빠지기 쉽고, 욕심이 많아서 지혜가 어두워지

면 사이비나 사기꾼에 당하기 쉽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하는 개인 이기주의나,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만

위하거나 그 집단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닫혀 있는 마음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편협해지고 집단 이기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 공공의 이익

을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함께 잘사는 멋있는 한인사회가 되도

록 각 기관과 단체, 종교단체가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

다.

청소년기 멘토링은 교육의 DNA입니다

피플

| PEOPLE

2022년 9월에 개교한 True North School(이하 TNS)은 N극을 가리키는 나침판처럼 올바른 교육의 방향으로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과 휴머니즘, 학습 자율성을 키워 사춘기와 어려움이 당면했을 때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맨 탈을 키우는 게 교육의 핵심이다. 마이클 팸버트 학교장은 40년간 교육에 헌신해 온 다양한 경험과 4대 핵심 가치인 RISE(탄

력성, 혁신, 성실, 자율성)를 바탕으로 건강한 학풍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대니황 True North School 이사장은 한국 출생으로 미국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돈벌이보다 봉사활동을 가르쳤고 그는 어려서

부터 치매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첼로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12년간 봉사활동 했다. 이후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수부대 요원으로 이라크전에 두 차례나 참전한 경험이 있다. 봉사와 헌신이라는 사회 열정과 삶의 극적인 체험 속

에 강력한 멘탈을 소유하게 되었다. 대니황 이사장은 첫눈에도 당당한 에너지가 발산되는 걸 느낄 수 있다. 오랜 봉사와 휴머니

즘의 철학에서 오는 자신감이다. 또한 맨토링을 통한 바른 성장의 힘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한다.

그의 사회 진출은

대니 황 True North School 이사장

멘토링은 교육의 DNA

True North School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지혜와 경험을 함께

멘토링 한다. 그는 어린시절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학교 선생

님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후 선생님은

그의 멘토가 되었다. 선생님은 그가 스피치 대회에 나갈 수 있도

록 지도해 준다. 4년 간의 수련 후 스피치 대회에서 엄청난 상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많은 걸 배웠다. 멘토를 통해 학교 수업

이상의 중요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배운 것이다. 훗날 진로를 두

고 부모님은 의사가 되길 추천했지만 그는 육군사관학교를 추천

한 선생님의 뜻을 따랐다.

대니황 이사장은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삶의 멘토는 미래를 밝

히며, 멘토링이 ‘교육의 DNA’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강

조하였다. 그는 부모가 삶의 가치를 가리켜야 하며, 그러려면 말

뿐이 아닌 독서와 예절을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하며 모범을 보여

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적 변화가 큰 사춘기 전에 멘토를 찾으면

가장 좋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인성교육 비롯한 TNS의 4가지 핵심 교육

첫째로 인성교육이며 True North School은 1학년~12학년까지

수업시간 안에 포함되어 있다. 전문화된 인성교육 교사가 따로 있

으며 하루 세 가지 고마움에 대해 말하고 감사함을 실행한다. 이

같은 전인교육은 가정에서도 실행되어 학부모에게도 영향을 준

다. 또한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테마로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나

강연을 연다. 부모가 학습방향을 알아야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엄격한 학사관리로 Point Avenue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 해 잘 발달된 STEAM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능과 흥미를 가진 과

목을 설계해 학업에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 한다. 또

대니 황 True North School 이사장(좌)과 마이클 램버트 학교장

한 학생들이 여러 경시대회에 참가해 학문의 실용화와 함께 성

취도를 높여가고 있다. STEAM(융합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의 이니 셜로 주요 학문의 융합을 통한 인재상을 목표로 한다.

셋째 웰니스로 정신과 신체적 건강을 포함하며 멘토링과 함께 운 동한다. 작년에 체력향상을 통해 하롱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 학생들이 출전하기도 했다. 멘탈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 빙해 교육을 실시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생활화 한 다.

넷째는 글로벌 세계시민 정신이다. 커리큘럼에 글로벌 프로그램 을 채택해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토론 문화를 형성해 나가 고 있다. 교내 토론클럽은 이미 국내외 토론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TNS는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해 여름과 겨울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창업 정신도 지원

대니황 이사장은 자립심을 키우기 위한 창업정신도 가르친다. 얼

마 전 7학년 여학생 두 명이 주스 부스를 오픈했고 이사장과 교장

은 이 학생들의 투자자가 되었다. 자본의 투자 말고도 경험을 공

유하여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니황 이사장은 학생들이 마인

드 셋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며 경험 있는 선생님이 스탭이 되어

견문을 넓혀주며 지원할 때 학생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

다.

TNS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새로운 캠퍼스를 개설할 계 획이다. 2025년까지 푸꾸억의 특수 기숙학교를 포함해 총 5곳으 로 확장할 예정이다. 푸꾸억 캠퍼스는 베트남 및 국제학생들을 수

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조(國祖) “훙브엉 Hùng Vương 축제”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편집국

베트남 사람들에게 훙왕(Hùng Vương) 선조의 기일은 국가문

화 정체성의 상징이 되었으며 “물을 마셨으면 그 근원을 기억하

라”는 윤리성과 함께 베트남 국가의 단결의 근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10일, 많은 베트남 사람들은 조국의 뿌리가

내린 훙 사원 (Viet Tri, Phu Tho)으로 향한다. 훙왕 기일은 베트

남 민족의 중요한 명절일 뿐 아니라 후손들이 국가 발전을 위해

결집하는 대단합의 계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단군신화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민족도 천룡의 후

예라는 뜻을 가진 “Con rồng cháu tiên”이라는 건국신화가 있 다. 옛날 수룡(水龍) 낀즈엉 브엉(Kinh Duong Vuong)의 장남

락롱꿘(Lac Long Quan)은 요정 데 라이(De Lai)의 딸인 아우꺼 (Au Co)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얼마후 아우꺼(Au Co)가

낳은 100개의 알에서 100명의 인간이 태어났다. 얼마후 락롱꿘 (Lac Long Quan)의 명에 따라 100명의 아이들은 각각 바다와

산으로 흩어지게 된다. 이후 락롱꿘(Lac Long Quan)의 장남인

훙왕(Hung Vuong)이 왕위에 올라 국호를 반랑(Van Lang)으로

정하고, 봉주(Phong Chau)에 수도를 두었다. 반랑국은 베트남 최초의 고대 국가이다.

1470년 레탄통 왕(Lê thánh Tông)과 1601년 레킨통(Lê Kính

Tông)은 음력 3월 11일과 12일을 훙왕의 기일로 정했다. 이후 카이딘(Khải Định) 왕은 3월 10일을 훙 왕조의 기일로 정했다.

2007년 4월 2일에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회는 노동법 제

73조의 개정 및 보완을 승인하여 공휴일이 되었고 근로자들에

게 유급 휴일로 지정했다.

매년 훙브엉 기념일은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중요한

명절이며, 베트남의 국가 발전을 위해 단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훙 브엉 축제는 흥왕의 건국이념을 기리며 민족의 결속력 과 국가 발전을 기원하는 연례 행사이다. 흥브엉 선조의 기일은 2012 년 12 월 6 일 유네스코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에서 “훙브엉 축제”를 무형 문화 유산으로 인정 했다.

“어디에 있더라도 음력 3월10일은 흥왕의 기일임을 기억하라”

2023년 훙브엉 (Hùng Vương) 축제

2023년 훙브엉 축제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푸토 (Phú Thọ) 성에서 개최된다.

주요 제의 의식은 락롱꿘(Lac Long Quan) 국조 (龍君 國記)와 아우 꺼(Au Co) 조모(趙母基)의 추모제, 훙왕

선조 분향식 등을 포함하여 엄숙하게 거행된다. 그외

올해의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레저 프로그램으로 구

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

산’인 훙브엉 “Hùng Vương” 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베트남 관광, 문화, 및 지속 가능한 개발 포럼”과 반

랑(Văn Lang) 공원 수영대회, 훙왕컵 축구대회, 음식

문화 축제가 열리며 관광 홍보전도 펼쳐진다. 이번 연

휴는 흥부엉 기일에서 노동절로 이어지며, 4월29일

부터 5월3일까지 쉬게 된다.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의 날 ‘04.19’

54개 민족의 전통문화 계승과 화합의 장

베트남은 54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소수민족 문화의 날”은 각 민족들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타 민족간 교 류와 화합의 장으로 매년 4월 16~19일, 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13개의 도시에서 온 17개의 대표 민족들은 전통문화 공연과 음 식을 만들어 팔며 다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소수민족들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는 Thai Nguyen 성의 떠이 (Tay)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비롯해 크메르족의 Chol Chnam Thmay 설맞이 행사 자라이( Gia rai)족의 햇쌀 추수 행사 (Nghi lễ mừng lúa mới) 등이 있다. 여러 소수민족들은 이 축제를 통해 각기 다른 전통과 생활문화를 교류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

고 관광객들은 베트남 소수민족들의 다채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Than Thi Hue 하노이대 3 · 편집국

베트남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소개 모계중심의 에데족...공동가옥의 바나족

54개의 베트남 민족 중 낀 (Kinh)족은 가장 대표적인 민족으로

전체 인구의 약 85%를 차지한다. 나머지 53개의 민족은 대부분

북부 산악지대에 흩어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낀족 이외의

베트남에서 특색 있는 소수민족인 에데족 (Dân tộc Ê đê), 바

나족 (Dân tộc Bana), 크메르족 (Dân tộc Khmer), 허몽족 (Dân tộc Hmông)에 대해 알아 보았다.

에데족 (Dân tộc Ê đê)의 롱하우스

에데족은 베트남 중부에 거주한다. 대가족이 같이 모여 살기 위

해 집이 가로 길고 살며 모계제를 따른 에데족은 다산과 풍성을

기원하는 뜻으로 집 앞에 여성의 가슴이 새겨져 있는 나무 계단

이 놓인다. 독특한 건축이 있는 이 집을 ‘에데족의 롱하우스’라

고 한다.

바나족 (Dân tộc Bana)의 공동가옥 냐롱

바나족은 51/63개의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으나 Tay Nguyen

지역 (중부)에 가장 많이 모여 있다. 바나족 마을에 공동가옥이

하나씩 있는데 이를 ‘냐롱’이라고 한다. 냐롱은 바나족의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곳이며 부족의 잔치나 모임, 회의 등 다 여기서

진행된다. 그래서 냐롱은 바나족에게 소중한 전통이자 지켜내

고 싶은 유산이기도 하다.

크메르족 (Dân tộc Khmer), 메콩 삼각주에 거주

캄보디아 (Cambodia) 인구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크메르족

은 또한

베트남에 오래전부터 거주하던 소수민족 중의 하나다.

크메르족은 대부분 메콩 삼각주에 생활하며 주로 농경에 기대 어 살아간다. 매우 발달된 개별 언어와 문화가 있는 크메르족은

낑족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받아들여 산다.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허몽족 (Dân tộc Hmông)

중국에서 내려온 허몽족은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베트남으 로 이주하며 하장성과 라오까이성, 이옌바이성 등 주로 북부 고

원지대에 촌락을 세워 정착하였다. 여성의 옷 색깔에 따라 화이 트 허몽, 블랙 허몽, 그린 허몽, 플라워 허몽으로 나뉘어 있는데

현재도 자신들 고유의 전통을 지키면서 산다. 허몽족의 가옥은

아주 간단하게 세 칸의 방과 두 개의 별채(twolean-tos)로 이루

어져 있다. 조상을 모시는 제단은 중간 칸에 위치해 있고, 양쪽

의 측면 칸을 부엌과 침실로 사용한다.

자라이(

허몽족

Thai Nguyen 성의 떠이(Tay)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크메르족의 Chol Chnam Thmay 설행사

축제

Gia rai)족의 햇쌀 행사 (Nghi lễ mừng lúa mớ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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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의 힐링 캠프

커뮤니티 - 하노이 산악회 하노이 산악회

하노이에 크고 작은 커뮤니티와 동호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하

노이 산악회가 하노이 교민사회에 끼치는 밝은 영향력은 독보적이

다. 함께하는 산행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도 좋지만 자신을 돌아보

면서 사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주어 정신 건강에도 좋

고 자연의 피조물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정서적으로도 풍요로워

지는 1석 3조의 활동이다. 게다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

는 활동이기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귀한 동호회이기도 하

다. 하노이 산악회의 설수환 회장을 만나 하노이 산악회에 관한 이

야기를 들어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하노이 산악회는 언제 어떤 계기로 결성이 되었나요?

하노이 산악회는 2010년 5월 22일에 첫 산행을 시작하면서 결

성이 되었습니다. 첫 산행지는 하노이에서 약 2시간 거리의 바

비산(Ba Vi, 해발 1,270m)이었는데 당시 교민이 그리 많지 않았

던 점을 고려하면 40여명의 교민이 모였던 하노이 산악회의 첫

산행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해

외 생활 속에서 무엇인지 모를 답답함을 안고 살았던 교민들이

그만큼 많았음을 의미하기도 했을 겁니다. 바비산에 이어 옌뜨

산(Yên Tư sơn, 安子山) 산행도 이어졌습니다. 옌뜨산은 고대

베트남에서 성스러운 장소 4곳 중의 하나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러한 산행을 기초 삼아 12월에는 판시팡산 (3,143m, Phan Xi

Păng, 番西邦峰) 등반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산이 좋아 뭉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2011년 2월 29일

하노이 산악회의 정식 발족에 이르게 됩니다. 이후 베트남 국내

외의 산악을 등반하며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 재 약 300여명의 오프라인 회원과 1,100여명의 온라인 회원이

등재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산악회의 발기인은 작은사랑모임 멤버와도 일치합니다.

작은사랑모임은 배움을 갈망하는 오지의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

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결연 시 염소를 기증하 여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말 그대로 사랑의 모임입니다. 작은사 랑모임의 멤버 강훈재, 박균철, 고이영준, 김세천, 장돈희, 김동

기, 황상현, 안광우 등은 판시팡산 등산모임에서 뜻을 모아 하노 이 산악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노이 산악회 운영 방식과 올해 활동 계획도 알려주세요

하노이 산악회는 정기산행과 비정기산행 및 활동, 수요산행, 해 외원정 산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산행은 매

월 첫째 주 일요일,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분기마다 판시

팡산 주변 3,000m급 산에 기획 산행을 실시합니다. 비정기산행

및 활동은 정기산행이 없는 주에 새로운 산행 루트를 개발하거

나 매주 일요일 호떠이를 돌며 걸어서 평소 체력을 비축하는 등

의 활동을 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하노이 은퇴자들을 중심으

로 하노이 인근 함런산(해발 467m) 산행으로 기초 체력을 다집

니다. 해외원정 산행은 2012년, 2017년, 2019년에 말레이시아

의 코타키나발루(4,095m)나 유럽 알프스 TMB, 이탈리아 돌로

미티 둘레길 등 해외의 명산들을 등반하는 특별산행입니다. 이

번달(2023년 4월)말에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반이 예

정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고 유명한 산에도 많이 가고 계 시네요. 하노이 산악회 회원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은 어떤 산 인가요?

하노이 산악회 회원들이 사랑하는 산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 노이 산악회의 정기산행은 현재 총 231회차에 이르고 있습니다.

Phan Xi Păng 산행(해발 3,147m)

Tà Chì Nhù 산행 (해발 2,997m).

Núi Bạch Mộc 산행 (해발 3,046m)

Tà Xùa 산행 (해발 2,875m)

Putaleng 산행 (해발 3,049m)

Núi Ngũ Chỉ Sơn 산행 (해발 2,858m)

Núi LAO THAN 산행 (해발 2,860m)

Núi Ngũ Cô Sơn산행 (해발 2,98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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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산악회 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가 있나요?

두말할 것도 없이 호치민 루트 대장정의 경험입니다. 하노이

산악회는 한베수교 20주년 기념하여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하

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총 1,200km를 도보로 종주했었습니다.

2012년 11월 20일 오전 5시 까오방 기점 1000km에서 출발하

여 2012년 12월 4일 퐁냐께방 입구까지 도보로 걷는 활동이었

습니다. 전 대원이 참가하되, 대장과 대원은 종주하고 일반 회

원들은 릴레이로 호치민 루트 대장정에 참가하는 쾌거를 기록 했습니다. 극심한 육체적 피로와 고통 속에서 580km를 15일간

주파한 김세천, 라혜진 대원에게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노이 산악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나요? 회비나 회칙도 알려주세요.

하노이 산악회 운영은 연회비 100만동을 납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이 되며 매 산행마다 필요 경비를 각출합니다. 보통은 60만

동 정도를 각각 부담하여 버스비, 아침식사비, 산행 중 점심을

함께 하고 하산 후 뒤풀이 등으로 알차게 사용하고 모든 사용

내역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남은 경비는 산악회비로 넣어 다

음 회기로 넘겨줍니다. 산악회비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

고나 조난 등의 구호자금으로 쓰이고자 여러 산행 경험이 있는

선배 산악회원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소중한 기금입니다. 산악

회 가입이나 산행에 대한 문의는 하단의 회장 설수환 대장과 성 호종 대장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초대 회장이었던 강훈재, 2대 강희엽, 3대 박해방, 4대 인

태환, 5대 차영창 등 역대 회장들과 성호종, 이수철 등 산행대장

들 방미진, 박혜진 등 총무진들께 연락해도 됩니다. 이 분들은

매 산행마다 헌신적으로 사전답사, 수송계획, 참가자 체력을 감

안한 등반계획, 식음료의 조달, 하노이 산악회 홍보, 안전을 고 려한 상비약의 비치 그리고 뒤풀이까지 모든 역할을 다하고 있 습니다. 서로 역할을 분담해 섬세하고 빈틈없이 준비하지만 산

을 닮아 산처럼 말없이 생색내지 않는 나눔의 기쁨을 통달한 이 분들께 깊은 감사와 찬탄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Daum 까

페 <하노이 산악회 이야기>에 가시면 하노이 산악회의 건강하

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

노이 교민분들께 애정을 담아 하노이 산악회를 소개합니다.

문의 : 성호종: 098 864 3350 (산악회 대장)

설수환: 093 456 1475 (하노이산악회 회장)

교민 대표로

대한민국 전국체전 뛰실 분을 찾습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홍선)가 오는 10월 13~19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국체육대회(전국체 전) 해외동포부에 출전할 교민 대표들을 찾습니다.

세계에서 18번째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정식 재외한인체육단체인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산하에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3개 지회와 골프, 검도, 테니스, 태권도, 축구, E스포츠, 족구, 당구,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의 정회원 단체

를 두고 있습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출전을 위해

선수단과 임원진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가장 신생인 해외체육회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열린 제 103회 전국체전에서 검도 종목 금메달, 골프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날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사회의 저력 을 보여줄 스포츠를 사랑하는 교민과 개별종목 단체를 찾습니다.

<축구, 테니스, 검도, 골프, 태권도, 배드민턴> 대표선발전

일정 문의 및 <탁구, 스쿼시, 볼링> 개별종목단체 설립지원 문의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사무국: Ksavn2018@gmail.com

교민이 만든 체육회, 교민과 함께 땀흘리는 체육회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그 필요성을 느낀 교민들이 각지에서 설립을 준비해 오다가, 지난 2017년 9월, 하노이, 호 치민, 그리고 다낭 3개 지회를 산하에 둔 정식 재외한인체육단체로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초대 황재용 회장을 거쳐, 현재 2021년 총회에서 선출된 제2대 홍선 회장이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재외한인체육단체가 있어야만 재외동포부 정식 참여가 가능한 전국체전에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승인 이후 매해 임원단과 선수단을 파견해 오고 있습니다.

• 2017년 임원단 파견

• 2018년 선수단장 손민창, 회장 황재용

• 2019년 선수단장 박낙종, 회장 황재용 (검도 동메달)

• 2020~2021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동포부 경기 미개최

• 2022년 선수단장 장은숙, 회장 홍선 (검도 금메달, 골프 은메달)

전국체전에 참가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선수들은 모두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으로, 일과를 마친

저녁이나 주말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는 하노이 한인회와 하노이·호치민코참, 코비즈·한베가족협회 등 교민단체들도 십시일반으로 체육회에 후원금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 습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의 전국체전 출전에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문의 : 재베트남 재한체육회 사무국: Ksavn2018@gmail.com

연중기획 - [한・베 수교 30년사] 들여다보기

제2장 외교·경제·문화·교육·종교 발전사

베트남 진출 성공을 위해 필독해야 할 분야별 30년사 총정리!

한 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간된 <한 베 수교 30년사>를 장별로 소개하는 특별기획은 지난 호 “제1장 베트남 한인 시기별

발전사”에 이어 제2장인 주요 분야별 발전사를 소개한다. 본 도서의 부제 “베트남 한인사, 개척과 화합의 시대”에 가장

걸맞은 내용이 제2장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인들의 상생, 나아가 화합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룩한 모습을 주요 외교, 경제, 문화 등의 분야별로 생생하게 소개하는 단원이다. /김준 한베수교 30년사 전담기자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향한 외교

베트남은 역사는 우리와 매우 닮았다. 무수히 많은 외세의 침략

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웠다. 그 결과 베트남은 세

계 강국이었던 중국, 프랑스, 일본, 미국을 차례로 물리친 유일

무이한 나라가 되었다. 이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긍지와 자부심

은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이들이 더욱 놀라운 것은 자국의 발전

을 위해 어제 싸웠던 적을 경제 동반자로써 스스럼없이 선택했

다는 것이다.

1986년말 ‘쇄신’이라는 뜻을 지닌 ‘도이머이’정책을 채택한 이

래, 베트남 정부는 적국이었던 미국과 1991년, 한국과는 1992

년 수교를 맺었다. 이후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는 상생의 발전을

거듭하여 30주년을 맞이한 2022년 12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베트남의 한국기업들과 한인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본

국의 외교적 뒷받침은 필수적인 조건이다. 첫째 단원은 이렇듯

중요한 베트남 외교의 중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직접

30년간의 발전상을 기록했다.

양국 수교를 위해 숨가쁘게 전개되었던 협상들,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관계 격상 선언들, 한인 진출 러

시에 따른 대사관과 영사관의 발전상 등 지난 30년간의 외교적

발전상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없어서는 안 될 경제 파트너 베트남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당시 교역액이 약 5억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오늘, 2023년에느 1000억 달러로

약 200배 성장이라는 놀라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간 1990년

대말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

나19,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수많은 위기에도 불

구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이다. 소단

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된 경제>에서는 지난 30년간 경제

분야의 역사를 ‘경제 관계 발전사’와 ‘ODA 협력사’, 두 섹션으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첫번째 섹션 ‘경제 관계 발전사’의 경제 파트너로서 한국의

위상, 급속한 규모 확대와 품목 다변화, 최대 투자국으로서

영향력, 경제 부문별 주요 진출 사례 등 귀중한 자료들을 실

었다. 특히 이 부문의 서술은 전문 관련 기관인 코트라 하노

이무역관이 맡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수치 제시

와 세밀한 분석이 돋보인다.

두번째 섹션 코이카 베트남의 ‘ODA 협력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코이카는 본국이나 베트남 한인들도 미처 알지

못한 수많은 ODA 사업들을 지난 30년간 다양한 형태로 진 행해왔다. 그중 대표적인 활동으로 하롱베이 국도 개선 사 업, 한국 베트남 친선병원 설립 운영, 신도시 개발 사업, 베트 남 법원 아카데미 지원사업, 베트남 과학기술원 설립 지원 사업, 중부지역 지뢰 게거 사업, 코로나19 지원 사업 등이 도 서에 소개되었다. 지면의 한계로 더 많은 사업을 소개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다. 이 모든 사업의 목적은 베트남 국 민의 삶의 질과 발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업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전쟁터였던

중부 지방에 아직도 산재한 지뢰를 제거하는 사업은 그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의

상흔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

마지막에 소개된 ‘한국인 고용주가 알아야 할 베트남 노동자와

소통 방법’은 현장에서 문화가 다른 베트남인들과의 갈등을 사

전에 줄일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인이나 주재원들에

게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한국 베트남이 함께 만드는 미래의 빛, 문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K-켤쳐의

눈부신 활약을 온몸으로 느낀다. 어디서든 K-Pop이 흘러나오

고 베트남 넷플릭스의 드라마 순위는 K-드라마가 점령한지 오

래다. 이렇듯 막강한 한류의 시작은 2000년대 초반 <가을 동화

>, <겨울 연가> 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은 본 도서에 한류 태동의 시기부터 세계 문화 강국으로 떠오

른 현재까지 20여년 간의 역사를 간략히 정리하였다. 함께 실린 ‘베트남 한류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이 조사분석한 자료로, 베트남인들에게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가 무엇인지 구 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양국을 잇는 단단한 디딤돌, 교육

교육 발전사 서술은 교육받는 주체에 따라, 한인 2세 교육을 위 한 한국학교 발전사와 베트남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발전 사로 나누었다. 한국교육발전사는 하노이 최초 주말학교로 시

작해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재외 한국학교가 되기까지의 지난 한 여정을 오롯이 그리고 있다. 이 부문은 다행히 하노이한국국

제학교에서 많은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어 자세한 기술이 가능 했다. 비교적 근간에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은 알기 어려웠을 한

인들의 학교설립 운동 과정을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어 배움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베트남이다. 베트남내 35개 대학교에서 약 1만8천여명의 대학

생이 한국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 2022년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 어를 공립학교 제1외국어로 채택함으로써 베트남 내 한국어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사실, 한국어강좌 및 한국 문화 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베트남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세 종학당이다. 본 도서에서는 2011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23개소가 운영중인 세종학당의 성장과 역할을 중점적으로 소 개했다. (다음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더 이상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자비는 없다

교육부, ‘정시 학폭 반영’ 논의 착수

최근 정치권과 연예계에 잇따라 학교폭력 스캔들이 터지고 때마침 관련

된 영화와 드라마도 화제를 끌며 학교폭력 문제와 더불어 아이들 인성

교육에 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가수사본부장

으로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의 경우 학교폭

력 가해자로 전학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수능 점수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정시전형으로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 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정변호사의 아들은 서울대 입학 후 고등학교 학생기록부에 있는 학교폭력 징계기록마저 삭제했다. 이에 교육부에서

는 관련된 문제를 개선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소연 객원기자

현행 제도와 검토 중인 개정안

지금은 학교폭력을 저질러도 수능만 잘 보면 정시로 대학에 진

학할 수 있다. 또한 학교폭력 처분 이력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에 관련된 제도 역시 2012년에 수립되어 10년 이상 지났기 때

문에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교육부는

매년 3월말에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관한 시행 계획을 발표하

곤 했는데, 올해는 정 변호사 아들 사건을 계기로 어떤 추가 대

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교육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안은 정시전형에도 학교폭력

이력을 반영하는 방안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학교폭력 이력이 드러나면 입학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일 교육부는 각 대학 입학처장들과 대학교육 협

의회 관계자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개최해 관련 사안을 논의했 다. 대입전형 계획은 시행 1년 10개월 전에 사전 예고를 해야 한

다는 방침이 있어서 앞으로 정시에 학교폭력 징계가 반영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2026학년도부터 적용이 될 것이다.

대입전형에 관한 이슈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뜨거운

관심 영역이다. 과연 대입전형에 학교폭력 문제가 얼마큼 반영

이 될 것인지와 함께 학교폭력 징계이력에 관한 학교생활기록

부 기록 관련해서도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에는 심의를 거치면 ‘강제 전학’ 기록을 삭제할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학폭으로 강제 전학이 되면 예외 없이 졸업 후 2년간

생활기록부에 그 기록이 남는 것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며 기록

기간도 2년에서 10년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 다. 사회 전반의 여론이 더 이상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일말의 용 서나 자비가 없는 쪽으로 흐르는 것이다.

사후 처리에 급급한 제도권과

마녀사냥식 대중 분노의 문제점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임명된 지 하루만에 사퇴한 정변호사 의 경우처럼 연예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MBN에서 방영

된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결승전에 진출

한 황영웅이 학생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으며 상해 전과자, 데이트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게 된 것이다. 논란에도 생방송 결승전 1차전까지 출연을 감 행했던 황영웅이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 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 지만 역부족이었다.

학교폭력을 매우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는 공감대는 갈수록 강 해지고 있다. 몸도 마음도 예민한 성장기 청소년들을 외부의 폭

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문제는 대중의 분노가 폭발하는 지점과 그 방법 역시 또

다른 사회적 가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언론이 황영웅의 과

거를 다루고 사람들이 그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한 지점은 그가

‘우승상금 6억원’짜리 결승전 출전을 감행하면서부터였다. 정변

호사 아들 사건이 불거지고 그와 그의 아들에 대한 사회적 매장

이 시작된 시점은 정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후와

그의 아들이 다름 아닌 한국 학벌 피라미드의 정점인 서울대학

교 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이다.

대중이 가장 분노하는 지점은 ‘어떻게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폭

력을 가할 수 있는가’라기 보다는 ‘어떻게 그런 폭력을 저지른

사람이 내가 부러워하는 저 자리에 있을 수 있는가’에 맞춰진다

는 것은 문제이다. 만약 정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되

지 않았더다면, 황영웅이 6억 상금의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없

었더라면 대중은 그들의 과거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고 그들

의 과거가 사회적으로 문제시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eduCation issue | 교육이슈

대중의 분노가 폭력 자체에 있지 않고 가해자가 누리는 기회에

대한 시기와 질투에서 나온 분노라면 그 분노는 학교폭력 문제

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현

재 제도권에서 논의되는 대책처럼 학교폭력에 대한 해법이 사

후 응징과 처벌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이 역시 문제의 근본적

인 해결에는 부족함이 있다. 사회는 가해자로부터 우승상금 6

억원에 대한 기회를 빼앗거나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타이틀을

빼앗는데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교육 제도와 대입 전형의

개선이 정변호사의 아들이 여전히 서울대 철학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데 공분에서 시작되는 문제 제기라면 이 부분 역

시 대중 또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측면이 있다. 대중들이

가해자에게 보내는 댓글창의 원색적인 비난이나 마녀사냥식의

몰아가기는 아이들이 저지른 학교폭력 가해자의 모습과 꼭 닮 아 있다. 복수와 처벌, 응징, 사후 제도 개선 등으로는 문제의 악 순환을 가져올 뿐이다.

사후 처리보다는 근본 대책을… 인성교육의 핵심은 무엇인가?

사후 제도 개선이나 처벌 및 응징만으로 문제 해결이 안된다면

과연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은 대책은 무엇인가? 연구에 따르

면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조율의 미숙함” 이라고 한다. 가해자가 무조건 나쁘고 피해자

가 무조건 억울한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 인간관계 기술의 부족

이 문제라는 것이다. 상대의 감정을 잘 이해함으로써 상대를 세 심하게 배려하고 나의 감정을 적절하게 잘 표현하며 관계 안에 서 적절하고 자유롭게 능숙하게 상황들을 대처하는 능력은 매 우 고난이도의 사회적 기술이다. 아이들에게 국.영.수와 같은 기

초 지식이나 학업 성취보다도 더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가장 중

요한 능력이 바로 이런 사회적 조율 능력이다.

사회적 조율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스트레

스 관리이다. 사실 폭력이나 왕따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학교 에서 벌어지는 근본 이유는 요즘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많이 노 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나, 어른 이나 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나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게 된다. 서로 괴롭히고 괴롭힘 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르 줄여주고 아이들 일상에 긍정적인 정서를

느낄만한 상황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경쟁적이지 않은 학교 분위기를 제공해 주어야 하고 미래

에 관해 희망적인 전망과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부모가 너

무 성취 지향적인 가치관을 갖지 말고 부부 사이가 화목하고 안

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가정 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평화롭

고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멀지만 가장 가까운 길이다. 모든 문제의 책임을 학교폭력을 일

으킨 가해자 학생 한 사람에게 돌리기 보다는 보다 평화롭고 덜

경쟁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지 못한 사회적 공동의 책임은 없는

지 돌아보아야한다.

‘정시 학폭 반영’ 논의 착수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는 화제작들

베트남 황금연휴

4월 황금연휴 어디 가지?

청정 파라다이스로 떠나자

훙브엉 왕조기념일을 비롯해 노동절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베트남에서 여행하기 좋은 시

기인 데다, 황금연휴이기까지 하니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일렁인다.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 복작스러움이 싫다

면 아직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청정 파라다이스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이선아 객원기자

에메랄드빛 바다, 꾸이년(Quy Nhơn)

다낭과 나트랑 사이 해안에 있는 조용한 휴양도시 꾸이년(Quy Nhơn)은 베트남의 ‘몰디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교

통이나 숙박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진 않으며, 다른 휴양도시처

럼 크게 발전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꾸이년의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 푸른빛의 바다는 여행 내내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베트남의 부호들은 꾸이년을 은퇴 후 시간을 보낼 주거지로 손 꼽는다. 삼면이 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평화로운 노년을 보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꾸이년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는 끼꼬(Ky Co) 해변이 꼽힌 다. 꾸이년 시내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끼꼬 해변은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바닷물이 깨끗하고 맑기로

유명하다. 끼꼬 해변에서는 스노쿨링 또한 즐길 수도 있다. 끼꼬

해변가 파라솔 아래 누워 파도 소리를 들으며 느릿하게 흘러가

는 시간을 만끽해보자.

에오지오(Eo Gio) 해변을 가보지 않았다면 꾸이년을 방문했다

고 할 수 없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이곳 또한 유명하다. 에오

지오는 한국 제주도 해변과 비슷한 느낌의 해변으로, 꾸이년에 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에오지오 해변에서 보 는 일출이나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데, 장엄한 자연에 압도되는

멋이 있으니 꾸이년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러 보자.

맛따라 멋따라, 후에(Hue)

199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후에(Hue)는 한

국의 전주와 비슷한 느낌이다. 후에는 1802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 최후의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로써 전주처럼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고, 전주처럼 ‘맛집’이 많다는 점

에서도 비슷하다. 후에는 150여 년간 왕이 살았던 베트남의 수

도로서 음식의 가짓수가 많고 정갈하며 고급스러운 궁중 음식

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햇볕이 강하고 강수량

이 적어 작고 매운 맛을 가진 고추가 많이 생산되는데, 후에가

베트남 어느 지역보다 특유의 매운 음식이 발달한 이유다.

족발 고기와 선지 등이 들어간 매운 소고기 쌀국수인 분보후에 (Bun Bo Hue)는 후에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쇠고기 육수의 감

칠맛 외에도 매운맛과 신맛, 단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한국

인 사이에서도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다. 삶은 재첩과 면, 돼지

껍데기 튀김, 땅콩, 숙주 등의 채소를 비벼 먹는 분헨(Bun Hen)

도 후에서 맛봐야 할 별미다. 여기에 밥이 들어가면 껌헨(Com hen)이 되고, 면이 들어가면 분헨이 된다.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Bun thit nuong)은 후에뿐 아

니라 베트남의 다른 많은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요리이

다. 하지만 입안을 자극하는 매콤한 중부 국수 숯불에 구운 돼

지고기와 채소를 섞고 비벼먹는 분팃느엉은 더욱 특별하게 느

껴진다고 하니 후에에 방문하면 이 또한 맛보도록 하자. 넴루이 (Nem Lui)는 간 돼지고기를 레몬그라스 줄기에 감싸 붙여 만든

음식이다. 소시지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은은한 숯불 향이 나는

음식인데, 라이스페이퍼에 여러 채소와 함께 싸서 말아먹으면

맛있다.

후에에 가면 구시가지에 있는 황궁과 티엔무 사원과 뜨득황제

릉, 카이딘황제릉도 함께 돌아보며 베트남 역사를 체험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후에는 유적지가 분산되어 있으므로 도보

여행은 어려우니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지, 호짬(Ho Tram)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지 호짬(Ho Tram)은 너

무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길 권한다. 호짬은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숲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이 28도 수준으로 베트

남 남부 지역 중 어느 지역보다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호치민

에서 호짬까지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만큼 호치민

교민들에게는 주말 근교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호짬에서는 리조트에서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가 않다. 그중 에서 가장 각광 받는 곳은 멜리아 호짬 비치 리조트(Meliá Ho Tram Beach Resort)다. 5성급 멜리아 호짬 비치 리조트는 152 개의 객실과 83개의 빌라를 갖췄다. 멜리아 그룹에서도 에코 프

렌들리 및 환경보호 시범 호텔로 선정돼 건축 자재나, 실내 가구

및 객실 용품 등을 목재를 주 재료로들로 사용하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창을 넓게 내 인위적인 조명보다 햇빛을 통

한

자연채광으로 보다 시각적인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멜리아 호짬 비치 리조트가 해변 앞에 위치해 있으며 넓고

탁 트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객실은 모던하고 깔

끔하며, 레스토랑의 음식 또한 맛있기로 유명하여 이곳을 다녀

온 사람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는 곳이다.

낯설기에 매력적인, 껀터(Can Tho)

껀터(Can Tho)는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

치하고 있으며 호치민에서 차량으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다. 풍부한 양식장 또한 갖추고 있어 껀터는 ‘베트남의 밥그

릇’이란 별칭이 붙었을 정도다. 아직까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생소한 곳이지만, 베트남 로컬의 감성

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새로운 곳을 도전하길 좋아하

는 사람이라면 이번 황금 연휴 때 방문해 보자.

껀터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는 까이랑 수상 시장(Cai Rang)이 꼽힌다. 동남아 최대 규모인 까이랑 수상 시장은 새벽

5시부터 열리며 오전 8시면 관광객들까지 모여들어 강이 인산

인해를 이룬다. 대부분의 거래는 오전 10시에 끝이 난다. 하루 평균 350~400대의 배들이 오가며, 상거래와 관광을 위해 오는 이들은 하루 평균 2000명 수준이니 이같은 역동적인 풍경을 느

끼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보다 여유롭게 수상 시장 을 둘러보고 싶다면 배를 빌려 다니는 것도 추천한다. 까이랑 수상시장에서 배 투어 가격은 1인당 20만 동이며 단독 투어는 100만 동 수준이다.

껀터에서 유명한 또 다른 관광명소는 닌끼에우(Ninh Kieu)다.

공원, 야시장, 카페 등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닌끼에우 야시장은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나고, 풍경 또한 아름

답기로 유명하니 껀터에 머문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자.

t raV el | 여행지 소개

구름바다와 별이 빛나는 밤...형언하기 어려운 절경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

베트남의 4대봉 기꽌산 (Kỳ Quan San)

설수환 다우비나 대표 (하노이산악회장) /최소연 객원기자

지난 달까지 한인소식지에서는 베트남의 3대 영산(靈山)으로 알려진 바비산, 옌뜨산, 판시판산을 차례로 다뤘다. 이번 달에는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기꽌산을 가 보려고 한다. 라오까이 지방의 밧삿 지구와 라이차우 지방의 프엉 토 지구 사이 경계에 위치한 기꽌산은

위치가 외진 곳에 있는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이 만들어

낸 천상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산행을 즐기는 트래킹

매니아들에게는 정복하고 싶은 산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의 네 번째 높은 산, 기꽌산. 이번 달에는 멀지만 그래서 더 귀한 기꽌산에 대해 알아보자.

매혹적인 구름 바다, 기꽌산

기꽌산은 해발 3,046m로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 다. 위치는 라오까이와 라오차이의 경계 지역에 있고 사파에서 차 로 2시간 정도 위치에 있다. 2013년도에 베트남 등반가들이 최초 로 이 산에 발을 들였고 당시에는 박목루옹투(Bach Moc Luong Tu)라고 불리었다. 지금의 기꽌산(Ky Quan San)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꼭대기에 뾰족한 부분이 닭의 볏 모양이

어서 붙은 이름이다.

기꽌산은 일년 내내 나타나는 매혹적인 구름 바다로 유명하다.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 산을 정복할 때의 고생과 비례한다. 이

슬로 덮인 숲을 건너고, 맑은 개울을 지나, 절벽을 오르고, 별이 빛

나는 하늘 아래 밤을 보내고, 그리고 나서 만나는 신비로운 풍경

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간다. 기꽌산의 트래킹 루

트 중에 가장 긴 루트는 2박 3일짜리 코스인데 도전도 되면서 아

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트래킹 코스이다.

하노이에서 기꽌산 가는 길

하노이에서 기꽌산 가는 방법은 하노이에서 라오까이 고

속도로 끝까지(290km) 중국 국경을 경계하고 있는 강

을 따라 40km정도 떨어져 있는 상마싸오 밧삿 라오까이 (Sang ma sáo- Bát xát - Lào Cai) 공안국에 입산 신고

를 하고 덴상(Dền sáng)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5km정도

진행하다 보면 쿠주핀 마을(Khu Chu phìn)에서부터 산행

시작이다. 교통수단으로는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

고 라오까이나 사파까지 이동하여 현지교통수단을 이용하

는 방법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그리 쉬운 방법은 아니어

서 인원따라 자가 운송수단을 이용하던지 버스임대로 다

녀오는 걸 권장한다.

| 여행지 소개

기꽌산에서의 2박 3일

사파 – 므엉 훔 마을 – 시마삼 지역 - 체 마 수오이 폭포 – 2100m 판잣집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 느껴진다.

등반이 시작되면 짧은 경사들이 여러 곳 나와 온 몸을 긴장시킨

다. 다행히 산 위라서 산 아래만큼 무덥지는 않다. 맑은 하늘과

선선히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의지해 여러 번 반복되는 경사로

를 무사히 통과한다. 점심은 체 마 수오이 폭포에서 먹는다. 이 곳 물은 너무나 깨끗해서 그냥 마셔도 되는 물이라고 알려져 있 다. 먹기 위해 산행을 한다는 말은 여기서 나온 듯하다. 짧은 시

간에 청국장을 만들고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까지 진수성찬을

즐긴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소진한 에너지 탓에 음식을 꿀맛이

고 분위기 또한 세상을 다 얻은 사람들이다.

식사 후 산행 역시 매우 시적이다. 언덕을 둘러싼 녹색 숲길과 구름이 흘러가는 파란 하늘은 보는 사람마다 시인으로 만든다. 중간중간 만나는 개울에 손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면서 피로를

새벽 2시 미딩에서 출발한 리부진 버스는 9시 다 되어 싱마싸오

밧산 라오까이 공안국에 입산 신고를 할 수 있다. 입산신고 대기

중에 공안국 입구 국밥집에서 포장해 온 돼지국밥을 다시 데워

먹는 것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쿠주핀 마을에 도착하면 산행초

입까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오토바이 뒷자

리를 얻어 타서 이동한다. 저잣거리 광대들의 외줄타기에서나

2,100m 판잣집 – 솔트 마운틴 - 기꽌산 정상

새벽이 열리면 아침 준비에 여념이 없다. 떡국이 차려진 테이블, 라면과 북엇국이 차려진 테이블, 젓가락과 시에라 컵 하나면 모

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산장에서 기꽌산 정상까지의 여정은 3.5km에 불과하지만 전체

등반 중에 가장 가파르고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잡고 도

전해야 한다. 물, 음식, 카메라 등 필요한 물건만 간단히 챙기고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한 후 등반을 시작한다. 지천에 널려 있는

고사리와 두룹 새순은 우리 미각을 자극하고 운이 좋으면 나무

밑둥에서 느타리 버섯과 표고 버섯도 만날 수 있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점점 더 환상적으로 예쁘기에

2,100m 판잣집 – 체 마 사오 – 사파

마지막 날, 첫날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같은 길이지만

내리막 길이라 덜 피곤하고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4

시간만에 하산하여 천천히 사파로 이동하면 2박 3일간의 여정

이 끝이 난다.

식히며 걸으면 어느새 일몰이 다가온다. 산행 최고의 축제는 저

녁 만찬이 아닐까 싶다. 삼겹살에 곁들여진 소주 한잔과 준비해 간 연어회와 화이트 와인의 조화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어느정도 흥이 오르고 분위기가 살면 함께 간 베트남 현지 산객

들과 어울려 각자 숨겨둔 노래솜씨들을 껴내 들으며 유쾌한 시 간을 보낸다. 고생하는 보람이 있다. 드디어 3,040m 정상에 도달하면 흰 구

름과 푸른 산의 정취를 실컷 느낄 수 있다. 정상 부근에 비교적

넓은 공터가 있어서 그 곳에서 오리 훈제구이와 삼겹을 먹는다.

산악회 산행 후기 중에서>

에메랄다 리조트 닌빈

(Emeralda Resort Ninh Binh)

| 저널리스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과거 소셜 네트워크와 포털 미디어로부터의 빅데이터와 함께 관 광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가장 주목해야할 여행 콘텐츠 및 여행 트렌드의 키워드

를 ‘S・T・A・R・T’ 로 발표한 적이 있었다. 이는 Staycation (스테이케이션; 머물다 (Stay)

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 Travelgram (트래블스타그램 또는 여행스타그

램 여행(Travel)과 인스타그램을 합성한 신조어, 인스타그램의 인기 해시태그로 사용

되기도 함), Alone (혼행; 혼자하는 여행), Regeneration (재생), Tourist sites in TV Programs (방송촬영지) 이라는 5개 키워드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이다. 특히 이 다섯 개

의 키워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Staycation (스테이케이션)은 여행이 더이상 특별한 것

이 아닌 일상 중에 틈틈히 짧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즐길 수 있는 것 ‘여행의 일상화’라는

변화를 가지고 왔다. 특히 도심 안의 특급 호텔에서의 1박 2일의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 케이션과 같은 트렌드를 몰고 오며 호텔들마다 다양한 타킷으로 스테이케이션 팩키지

을 만들어내고 있다. 관광지에서도 관광에만 시간을 소비하기보다는 리조트 안에서 모

든 시설물은 이용하며 여유있게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 또한 인기이다.

눈치보지 않는 자유로움 ‘혼행’

우리는 이미 ‘혼밥’과 ‘혼술’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낫설지 않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 하는 여행이라는 의미의 ‘혼행’도 이 대세에 합류하였다.

혼행이 인기있는 이유는 동행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자유

로운 일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력 때문이다. 혼

행족의 경우 목적이 분명한 경우가 많다. 특히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해 몸과 마음을 달래는 휴식과 충전을 원

하거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는 에코 힐링과 재생에 포커

스가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혼행 중 이 목적들을 제

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숙소의 중요도가 매우 크다.

하노이에서 약 90분 정도 차를 타고 내려오면 육지의 하롱베이

로 불리는 닌빈 (Ninh Binh) 은 땀꼭 (Tam Coc)과 짱안 (Trang An) 등 이 속해있는 닌빈 성의 성도로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드린다. 보통 닌빈을 방문하는 경우 하노이에서 숙박을 하

며 당일치기로 오전에는 호아루를 방문하고 점심을 먹고 나룻

배를 타고 짱안이나 땀꼭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급하게 다시 하

노이로 돌아가는 일정이 대다수이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국제

적인 스탠다드를 갖춘 적합한 숙소를 찾아보기가 힘든데 다행 히 닌빈에는 국제적인 스탠다드와 함께 혼자서 조용한 휴식을

에메랄다 리조트 닌빈 (Emeralda Resort Ninh Binh) •

아웃도어풀

원하는 혼행족들에게 딱 어울릴만 평화로운 분위기는 제공하는 유일한 곳, 에메랄드 리조트 닌빈(Emeralda Resort Ninh Binh) 이 있다.

머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약 16헥타르에 이르는 에메랄드 리조트 닌빈은 마치 작은 마을 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리조트를 들어서는 입구와 로비는

마치 고대의 베트남왕궁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규모와 베트남

전통 스타일의 디자인과 콘셉으로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저절로 누르게 한다. 객실은 전부 빌라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각각의 빌라들이 클러스터로 묶여있어 복잡하지 않게 제대

로 휴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넉넉한 객실의 크기(가장 낮은 객실 카테고리인 수페리어 객실

조차 50제곱미터이다) 며 천장도 높아 개방감이 좋다. 특히 숙

박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디럭스 객실은77

제곱미터로 창가엔 따로 소파식 데이베드가 갖추워져 있어 잘

가꿔진 정원을 바라보며 책을 읽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디럭스

객실 시설물 중 가장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은 바로 자연을 들

여놓은 하프 오픈에어의 쁘티정원과 고양이발 욕조와 젠 스타

일로 꾸민 욕실이다. 정원에는 야외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는데,

Culture | 명소 탐방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두어 고풍스런 감각이 더욱 멋스

러운 공간이다. 또한 정원의 보타니컬 뷰를 감상할 수 있게 욕조

가 창문 앞에 위치하고 있어 프렌치풍의 로맨틱함도 또한 한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몇몇의 클러스터의 경우 전용 수

영장 또한 갖추고 있어 좀 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이나 소규모 그룹을 위한 객실로 복층으로 구성된 듀플렉

스 객실 또한 준비되어 있다. 최대 성인 4인까지 수용이 가능하

며 107제곱미터로 1층객실에 킹베드 하나와 2층 객실에 트윈

베드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신선한 유기농으로 만들어진 건강한 요리를 맛볼 수 ‘오가닉 레

스토랑’은 리조트의 자랑이기도 하다. 염소고기 메뉴를 전문으

로 파는 닌빈의 주요 관광지 근처의 레스토랑을 제외하고 유명

한 레스토랑이 없어 이 곳은 닌빈에서도 분위기에 있어서도 맛

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리조트 내에는 라 코

친친 스파 (La Cochinchin Spa) 가 상주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

격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전통 허벌 컴프레스

트리트먼트는 몸속의 독소배출과 근육이완에 도움을 준다. 또

한

할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요가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

수도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해서 리조트 안과 밖을 속속들여

들여다 볼 수도 있다. 이 곳에서라면 머무는 즐거움을 느끼며 몸

도 마음도 재생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닌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국내 월간 활동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인스타그램이 대세

SNS로 급부상하면서 핫플레이스에서 사진을 찍어 여행스타그

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히 것이 인기이다. 닌빈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 중 땀꼭을 산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항 무아

(Hang Mua)’가 있다. 테라스처럼 펼쳐지는 라이스 필드를 배경

으로 인생샷을 건지기위해 인스타그램어가 꼭 들려야할 곳으로

닌빈의 ‘인스타그램 성지’로 불린다. 또한 짱안이나 땀꼭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청초한 맨 얼굴의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번롱 (Van Long) 습지’가 있다. 이곳은 덜 개

발된 순박한 느낌의 여행지로 고요 그 자체이며 호객행위 하나

없는 곳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2107년에 개봉한 영화 <킹콩> 시리즈의 신작인 <콩; 스컬 아일랜드>의 주무대로 하롱 베이와 닌빈이 소개되었다. 특히 닌 빈을 주로하여 메인 로케를 하였는데 이 중 짱안 (영화 셋트장이

아직 남아있음) 과 번롱습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에메랄드

리조트는 이 번롱습지 보존구역 안에 있으며, 리조트에서 도보 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도 안성맞춤이다. 또 영화 촬영기간 한 달동안 톰 히들스턴(‘어

밴져스’의 영화인 ‘토르’의 ‘로키’캐릭터로 유명) 과 사무엘 L잭슨 과등을 포함한 촬영팀 전원이 에메랄드 리조트에서 지냈다고 한다.

리조트로비

에메랄드 리조트 닌빈(Emeralda Resort Ninh Binh)은 하노이 에서 차로 또는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리조트는 닌빈 기차 역에서 약 20Km정도 떨어져있어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이 동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리조트에서 자체적으로 차량 서비스 를 운영하고 있어 하노이공항과 하노이시내에서부터 이동 또 한 가능하다. 또한 객실과 하노이부터/까지의 왕복리무진 서비

스를 포함한 팩키지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리조트는 총 172

개의 객실의 빌라와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 2개의 수영장 (인도어와 아웃도어), 3개의 미팅룸, 그리고 ‘라 코친친 스파’로 구성되어 있다.

유명한 관광지와 위치적으로 조금 동떨어져 있어 메리트가 없 는 듯 하지만 닌빈이라는 장소와 자연을 벗삼아 특유의 고요함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에메랄드 리조트 닌빈에 서 원하는 만큼의 휴식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보길 바란다.

에메랄다 리조트 닌빈 (Emeralda Resort Ninh Binh) •

최근 들어 한국에서 베트남에 대한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일명 ‘팜유 원 정대’로 불리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베트남 유명 여행지 달랏을 방문한 후 ‘먹방(먹는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다. 특히 이들

이 달랏의 대형마트에 들려 담은 쇼핑 품목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국에서 베트남 소스 등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핫템’을 동네 마트만 가면 구할 수 있으니 한국에 갈 계획이 있다면 ‘나혼산 핫템’으로 기념품을 챙

겨서 선물해 보자. / 글 이선아 객원기자

방송 타고 유명해진 베트남 ‘핫템’

베트남 기념품 걱정 끝!

친수(Chin-Su) 고추 마늘 간장

매콤 짭짤한 베트남 국민 간장

마산그룹(Masan Group)에서 생산하는 친수(Chin-Su) 간장은

베트남의 ‘국민 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의 유명 식품 대기업인 만큼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믿고 먹

을 수 있다는 인식이 현지인들 사이에선 강하다. 그중에서도 한

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고추와 마늘이 첨가된 ‘고추 마

늘 간장’이다. ‘나혼산’ 방송에서도 ‘고추 마늘 간장’은 시청자들

친수(Chin-Su) 느억맘 소스

매콤 짭짤한 베트남 국민 간장

느억맘(Nuoc Mam) 소스는 한국의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과 비슷하다. 생선에 소금을 넣고 발효시켜 윗부분의 맑은 물을 걸러낸 것으로 한국의 액젓과 비슷하게 사용된다. 한국의 액젓

보단 묽은 편이기 때문에 비린내는 덜 나는 편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미료 점유율 1위가 느억맘 소스일 정도 로 베트남에서는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느억맘 소스는 베트남 넴이나 바잉쎄오, 월남쌈 등의 음식에 찍 어 먹는 데 주로 쓰인다. 베트남의 국민 음식인 ‘분짜’에도 느억 맘 소스를 사용하는데, 새콤한 느억맘 소스에 숯불고기와 쌀국

수를 적셔 먹으면 의외의 맛의 조합에 놀라게 된다. 느억맘 소스

는 간장 대신 볶음밥에 넣어서 먹어도 맛이 좋고, 모닝글로리 등

볶음 요리를 할 때 느억맘 소스를 넣어 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계란찜에도 느억맘 소스를 활용하기도 한다. 요리 간을 맞출 때

도 사용하기 좋아 느억맘 소스 하나쯤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도

가 높다.

의 이목을 끌었다. 고추와 마늘이 첨가돼 짭짭하고 매콤한 그 맛 은 마치 한국인들을 위해 제조된 듯한 조합이다. 간장 안에는 다

진 마늘 건더기와 고추씨가 들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섞은 다음

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 마늘 간장과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부침개나 만두 등이 꼽힌다.

촐리멕스(Cholimex) 칠리소스

기름진 맛 잡아주는 매콤함

베트남 촐리멕스(Cholimex) 칠리소스(tương ớt)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

다. 베트남 고추를 사용해 만든 칠리소스는 베트남에서 넴을 먹을 때도 곁들여 먹거나

디핑소스로 활용된다. 베트남 식당에 가면 칠리소스가 비치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일 부 현지인들은 쌀국수를 먹을 때도 칠리소스를 뿌려 먹을 정도로 기호가 높다.

촐리멕스 칠리소스는 감자튀김, 만두 등 기름진 음식에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이 배가된다. 새로운 맛을 도전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계란프라이나 피자, 삼겹살을 먹 을 때도 칠리소스를 첨가해 먹어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스위트 칠리소스부터 맛을 보길 권한다.

남두옹 항비엣(Nam Duong Hang Viet) 간장 독특한 감칠맛...귀국 선물로 인기

한국에도 베트남의 다양한 식재료가 수입이 되고 있는데, ‘나혼산’에서 ‘팜유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남두옹 항비엣(Nam Duong Hang Viet) 간장은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간장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에 방문할 경우 쇼핑 리스트로 반드시 추가해야

할 간장으로 남두옹 항비엣 간장이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간장 1개당 가격은 7500동

(약 420원) 정도로 저렴해서 대량 선물로 구매해가기에 제격이다.

남즈엉 항비엣 간장에다가 피쉬소스와 고추, 라임을 넣으면 입맛이 없을 때 밥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만능 간장이 된다. 베트남 간장은 한국 간장보다 짜지 않고 감칠맛이

강해서 볶음밥을 할 때 넣어 먹으면 맛이 더 좋으니 베트남에 거주하는 동안 입맛 없는

날 한 번쯤 도전해보자.

밀리켓(Miliket) 새우 라면 사발면처럼 뜨거운 물에 3분 완성

밀리켓(MILIKET) 새우라면은 새우가루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육수가 없어도 맛있다. 면이 육개장 사발면의 면처럼 얇은 편이어

서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바로 익혀 먹을 수 있다. 그릇에

면과 스프를 모두 넣고 끓인 물 350ml을 넣고 3분이면 완성이 된

다. 육개장 사발면처럼 얇은 면이기 때문에 면 익는 속도가 빠르다.

면발을 익인 후 칠리소스나 베트남 간장소스로 비비면 비빔국수로

먹을 수 있다.

면 자체에 감칠맛이 있어서 매운탕이나 떡볶이 등 라면사리로 사

용하면 맛이 더욱 좋다. 가격 또한 한 봉지에 4000동(220원) 수준

으로 저렴해서 베트남 여행시 쇼핑리스트로 반드시 이름을 올리는 품목 중 하나다.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한국 출산율 향상에 대하여

내가 한국저작권위원회(공)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장으로 일할

때 경험한 일이 있다. 현지 여직원이 어느 날 매우 미안한 표정

을 지으며 나에게 면담 요청을 했다.

“제가 임신하여 8월부터 휴가를 가니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난 이야기를 듣자마자 “오! 축하해요. 그렇지 않아

도 둘째는 낳나 궁금했는데 정말 축하해요. 그래, 그 기간 임시

직원 채용하면 되니 약 1개월 전에 조치합시다. 아니, 한국어 하

는 후배들 있으니 거기서 채용하면 되겠네. 걱정마세요”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점심을 같이 했다. 이때 이 여직원이 한 말은 두

고두고 내가 잊을 수가 없다.

“임신했다는 보고를 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간

부들은 여직원이 임신한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이 직원은 한국어 전공자라 그 동안 한국 회사에만 근무했다. 그

러니 채용 사이트가 있고 그들끼리 한국회사에 대한 많은 정보 를 주고 받았을 것이다. 많은 한국 간부들이 여사원 채용하여 교

육시켜서 이제 일을 할만하면 임신하여 휴가를 가게 된 것에 대 해 불만을 많이 표출한다는 것이다. 물론 베트남 여직원들은 이 제 취직했으니 결혼하고 애를 낳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어쨌든 이 직원은 나에 대해 매우 의아해 하면서 고맙다고 이야

베트남은 임신관련 근로제도가 아주 잘 되어 있다

우선 출산휴가는 6개월이며 그 기간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

하게 된다. (물론 임신 전 최소 6개월 전부터 보험료를 납부한

자에 한함) 그리고 출산 후 1년 간은 모유시간이라 해서 하루 중

1시간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집에 가서 애를 만날 수 있다. 그

러나 무엇보다도 우리와 다르면서 중요한 것은 임신과 출산 등

의 그 기간에 직장 내에서 절대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다. 임신 전 혹은 일반 다른 직원과 전혀 다르게 보지 않는 사안 이라는 것이다. 임신 기간 중 산모가 마음을 조이며 일하게 되면 뱃속의 아이에게 어찌 영향이 없겠는가?

이것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제도도 있다. 임

신 기간에는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해고는 물론 구속이나 감옥

에 보내지 못하게 되어 있다. 실제로 하노이 인근지역의 봉제 공

장에서 경리가 많은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발

견 시점에 임신 중이어서 구속도 고소도 하지 못했다. 후에 알아 보니 애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그후 점진적으로 해결하게 되었 단다.

물론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인력 자체가 생산성에 직결되므로

기했다. 그리고 본인이 때가 되니 대체 여직원을 채용했고 6개

월을 새로운 직원을 데리고 착오 없이 업무를 할 수 있었다.

나는 그 후로 한국 동포들, 특히 공공기관장 모임(월 1회 정보교

환모임)때 기관장들에게 국가의 위신이 관련되어 있으니 베트

남 여직원들 임신 및 휴가가 설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겉으로

절대 표현하지 말고 무조건 축하한다고 진실된 마음이 보이도

록 행동해야 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에 귀임하여

근무하더라도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 우리들일 수도 있으니 이

사항을 명심하며 생활해야 된다고 부탁했다

소위 일군을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 애를 많이 낳는 것이 생

존권과 관계된 일이다. 지금은 조직내의 업무효율이 우선 시 되

는 사회로 변하다 보니 문화가 많이 달라져 그러겠지만, 이제 저

출산 문제는 몇몇 집안의 문제가 아니다. 소홀히 하면 국가적인

대 재앙이 닥친다. 과거 로마의 아우구스투스는 세 자녀 출산 장

려법을 제정하여, 동등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여러 명 있다면 세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을 우선 등용하는 정책, 미혼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세제 면에서 푸대접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에 로마의 멸망은 출산율 저하에 있었다는 연구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축복 받아야 할 2세 임신이 죄악시 되

고 있으니 어찌 호모 사피엔스라고 다른 동물들에게 우월을 주

장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국가 국민들에게 경제대국이고 문화가

뛰어난 민족이라고 자랑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사회학적 통

계 자료를 발표할 때마다 남녀 급여의 차이와 승진 등의 차이에

대해 대서특필한다. 여러 해 동안 개선을 위해 제도적 발표가 시

행되고 있지만 개선은 전혀 보이지 않고 되려 악화일로다.

위 도표에 작년 출산율이 0.81명이지만 금년 2분기까지 합계출

산율이 0.75명으로 모든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는 지경이다. 현

재 가장 보수적인 예측에도 2024년에는 0.70명으로 줄어든다

는 것이다. 사실 과거 몇 년 동안 모 방송에 보도된 어느 국회의

원 비서진으로 일하는 여직원이 임신하여 출산휴가를 가는데

갈 때부터 못마땅해 하더니 나중에 책상을 없애버려 그만 뒀다

는 출산 전후의 이야기 또 어느 광역시에서 임신한 여직원이 배

치되어 오니 상사가 “저것을 어디에 쓸까?” 라고 푸념했다는 보

도 등 아직도 한국은 여성인권 특히 출산기 여성의 사회생활에

서 가야 될 길이 멀고 험한 사회이다. 가장 최근 우리 한국사회

를 시끄럽게 했던 보도가 있었다. “대기업이 된 굴지의 IT회사는

일부 직원에게 법정 상한인 주 52시간 이상 근무시키거나 임산

부에게 시간외 근무를 지시하고, 법정 근무시간을 초과한 일부

직원에게 연장근무 시간을 기록하지 못하게 했다. 또 일부 구성

원과 퇴직자에게 연장근로수당 및 연차 유급휴가수당을 지급하

지 않았고, 최저임금 주지의무 및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

를 지키지 않았다.”

가장 출산문제에서 선진적인 제도를 법안화해야 할 국회와 공

공기관 그리고 대기업조차 이런 일들이 발생하니 매우 실망스 러운 일이다. 그러니 다른 조직은 어떠하겠는가? 이 얼마나 야 만적인가? 이처럼 우리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성장 발전하여 전 세계 경제대국 군사강국, 한류의 세계화를 이뤄가지만 출산에 관한 여성인권은

젊은 층의 행복이 곧 국가의 행복

우리나라는 25~35세의 젊은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 국가의

모든 예산을 집중해야 된다. 이들이 행복하면 그 부모들은 저절 로 행복해지니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사는 집이 우선 있어야 된다. 이들이 살아갈 주택비는 적정수준

에서 국가가 강제적으로 통제 공급해야 된다. 물론 돈도 벌어야

되겠지만 장래 내가 결혼하면 애를 낳고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야 된다. 공보육과 공교육 체제 안에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의 출생률 반등의 방법이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 전체가 젊

은이 들이 결혼하고 애를 낳는 것에 대해 삶의 축복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특히 기성세대가 발 벗고 나서서 조성해야 된다. 우리

의 대가족 시절에는 고모와 이모가 돌봐 주고 누나와 형들이 놀

아줬다. 이렇게 이제는 안전한 출산과 육아에 대해 대 가족 제도

가 사라진 지금 국가가 책임지는 체제를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사회제도적으로는 출산휴가 기간을 경력기간으로 인정

해야 되고 휴가 후 동일한 일자리가 지속되어야 된다. 무엇보다

남편들도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전적으로 공동책임을 지는 문화

가 형성되어야 된다.

이런 사회문화적 노력이 지속되면 결혼 적령기의 젊은이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임하게 되어 결혼연령도 당겨

지고 출산인원도 늘게 될 것이다. 이런 취지가 공직사회와 대기

업 등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렇지 못한 중소기업 등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곳이 많다. 따라서 사회 각 조직도 이 비

용만큼은 사회비용으로 감안되어야 된다. 특히 아직 이런 여건

이 안되는 중소기업은 필요하면 정부에서 여러 형태로 지원이

되어야 된다. 고용보험에 출산 고용보험을 새로 신설하여 임신

을 인지한 후부터 국가차원에서 조직과 개개인을 직접 지원해

야 된다.

내가 이런 제안을 하면 웃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수년

전 모 대통령 후보가 이런 공약을 했을 때 다들 미쳤다고 했지

만 오늘날 보면 그것도 부족한 수준이다. 잘못하면 한민족의 대

가 끊기게 생겼다. 그리고 이미 우리와 같은 과정을 겪은 유럽

선진국들은 이보다 더한 지원을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

고 있다. 우리는 거기서 배워 실천하며 한발 더 앞서가야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출산에 대한 조직문화는 베트남(우리보다 나

은 사회제도 관습이 많음) 보다도 못하다. 이제 전 세계를 흔들

고 있는 한류에 뒤지지 않게 이런 것들도 제도화되고 관습화 되

어야 이 0.75명의 출산율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요즘 이곳 베트남도 내가 이곳에 부임한 1998년에 비해 자본주

의 경제를 도입하여 경제발전을 거듭하여 소득은 많이 올랐지

만 갈수록 주거비가 상승하고 거기에 따른 자녀 교육비 그리고

젊은이들의 존재불안과 사회 추락 불안으로 자칫 불과 10여년

후 한국의 과정이 닥칠 수 있으니 미리 사회 각 제도를 국민의

행복에 맞춰 정비해 나가야 될 것이다.

김홍업

전 대우전자 법인장

전 한국저작권위원회 하노이 사무소장, 베한타임즈 하노이 지사장

현 DAEWOOCOOK 대표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소방국에서는 응웬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국장을 비롯한 소

방국 임직원 및 박닌, 빈푹 공안국 관계자, 건설부 관계자, 공안국 대외

협력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에는 내화 페인트 테스트를 4군

데(건설부 산하 IBST, 건설원자재연구소, 소방대학교, Phuong Nam Co.,Ltd)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테스트 절차의 지연뿐 아니라 소방국의

승인 절차 또한 복잡해 한국 기업들이 공장 준공 이후에도 소방 필증을

받지 못하고 생산이 지연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

국 페인트 업체인 삼화페인트에서 IBST에 내화 페인트 샘플 시안을 제

출한 후 아직까지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금일 회의의 핵심은 1. 내화페인트 자체를 인증받으면 되는 것으로 명

최근 베트남 정부가 소방법을 강화하여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

은 가운데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재베트남한국건설협회(이하 건설 협회),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는 지난 3월 15일 소방국

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유인 대한민국 대사관 국토

교통관, 홍선 코참 회장, 한창우 건설협회 회장(코참 부회장), 황성관 건

설협회 부회장, 이민우 건설협회 소방분과 위원, 김형모 대한상공회의

소 소장, 자우드 김도연 대표, 코참 양지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확한 안내를 받았으며, 개별 현장별 인증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점 2. 소

방법 강화로 우리 기업들이 요청한 인증이 늦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호 소하는 기업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게 직접 관계 기 관에 요청했다는 점 3. 내화페인트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기 건설 한 시설물의 소급적용은 현재는 어려우나, 소방국이 해결방안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한 점 등이다.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관계 당국이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다. /편집국

2023 베트남비즈니스포럼(VBF) 개최...찐 총리 “기업

코참·유로참·암참 등 외국 경제단체 노동허가 간소화 촉구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코참)를 비롯한 유로참(EUROCHAM), 암참 (AMCHAM) 등의 베트남 진출 외국 경제단체들은 노동허가 간소화 등

각국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전

달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월 19일 2023 베트남비즈니스포럼(VBF)이 찐 총리를 비롯해

응웬 치 중 기획투자부 장관(Nguyen Chi Dung), 다오 응옥 중(Dao Ngoc Dung) 노동부 장관, 응우옌 반 타잉(Nguyen Van Thang) 교통

부 장관 등을 비롯해 16개 부처 차관 및 약 200여 명의 베트남 정부인

사들과 4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

사는 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획투자부, World Bank, IFC, VBF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코참은 이날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를 하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홍선 코참 회장은 ▲ 노동허가

발급 지연 ▲ 소방법 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 ▲ 환경영향 평가 선

정 기준 현실화 ▲ 글로벌 최저한세 인센티브 도입 ▲ 친환경 에너지 생

태계 구축 위한 한-베 협력 등에 대해 언급했으며 베트남 정부의 적극 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다오 응옥 중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노동허가와 관련된 152번 의정서를 더 유연하게 서둘러 개정하겠다고

답했다. 찐 총리는 “오늘날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베트남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외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기

업이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권익 보호를 강화할 것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 편집국

대사관-건설협회-코참, 공안부 소방국 간담회

권익 보호 강화”

“소방법 강화로 韓기업 피해... 적극 지원”

Vietnam news | 베트남 뉴스

아시아한인회총연합 4월 정기총회 위한 화상회의

지역한인회 간 협력 통한 성과 창출을 목표로

베트남 고아원, 취약계층 방문 및 후원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각 지역한인회 간 협력을 통해 값진 성과를 만들 어 가자며 개회를 선언했다.

올해 총회는 하노이에서 4월 25일 ~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기에 일

정 보고 및 세부 프로그램 설정에 관한 논의는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이 진행하였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2023 정기총회의 세부 프

로그램 조율 △2024 총선 투표 독려, △한글디자인 상품 판매 및 예 산 확보를 위한 후원 기부사업 논의 △논산시의 아시아한상대회 개최

추진의 건 △몽골 한인회의 ‘역사관 건립’ 사례 발표 △충북 경제자유

구역청과 충북화장품협회의 상품 설명회 유치의 건 등 이었다.

그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최지인 베트남 고아원 혹은 취약계층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의(회장 윤희, 이하

아총연) 하노이 정기총회를 위한 화상회의가 3월 8일 개최되었다. 윤

희 아총연 회장은 4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제 어느 정도 본 게임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아총련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방문 및 후원에 관한 건 △행사 단체티와 모자 제작에 관한 건 △가족

및 동반자에 관한 처우 등이 논의되었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하노이 정기총회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구글 설문조사를 통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포스코VNPC, 하이퐁 딥씨(Deep C) 산업공단에 2공장 착공

일부 공항에 얼굴인식 장비도 시범 도입

포스코VNPC(센터장 최진혁)가 3월 3일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시 딥씨(Deep C) 산업공단에 2공장을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VNPC와 시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사기간 무재해 달성을

다짐했다.

베트남은 자동차 산업이 태동하고 글로벌 가전사의 생산기지가 되는

등 철강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VNPC는 베트

남 북부 하이즈엉(Hai Duong)에 위치한 1공장에 이어 하이퐁에 약

240억 원을 투자해 2공장을 짓고, 부지면적 3만 5000㎡에 연 생산능

력 8만 톤 규모의 가공설비 2기를 신설한다. 공장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편집국

베트남, 비자정책 대폭 완화…무비자 30일, 전자비자 90일로 연장

공안부, 법률개정안 5월 국회 제출…비자면제·전자비자 대상국도 확대

았다. 공안부가 다듬고 있는 ‘외국인 출입국·경유·거주에 관한 법률 개

정안’에 따르면, 무비자 체류기간을 현행 15일(통상)에서 30일로 연장

하고, 전자비자 체류기간은 3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

고있다. 또 관광비자는 현행대로 최대 3개월로 유지하기로 했다.

공안부는 체류기간 연장과 함께 국방안보 및 사회질서 유지에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비자면제국과 전자비자 대상국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무비자가 적용되는 비자면제국은 총 24개국이다. 이가운데 ▲한

베트남정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각급 단체와 관광 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비자정책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

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덴마크·노르웨이·러시아·벨로루시·핀란드· 스페인·스웨덴·이탈리아 등 15개국의 체류기간은 15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키르기스스탄 등 7개 국은 30일 ▲칠레·파나마는 90일이다. 전자비자 대상국은 미국, 캐나 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0개국이다. /인사이드비나 이희상 기자

베트남하노이라이온스클럽 디엔비엔푸에 교육환경 지원

사랑의 라이온스학교 건립...베트남 취약계층 지속 지원

작년 11월 창립한 하노이라이온스클럽(회장 고창민)은 첫 번째 봉사 프로젝트로 베트남 디엔비엔푸 Huoi Cou 지역에 교육환경 개선을 지 원키로 했다. 고창민 회장은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 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제재단과 매칭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노이라이온스클럽은 현장답사를 마쳤으며 4월 말에서 5 월 초, 학교 건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베트남 의 열악한 지역의 생활개선 및 취약층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354-C지구 베트남하노이라이온스클럽

가입문의 : 고창민 초대회장 : 0967736655 /강태훈 사무국장 : 0869182365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본격적으로 대학교 입학설명회 시작

연세대·인하대·가천대·중앙대·서강대 입학설명회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학교장 오준식)에서는 지난 2월 27일(월)부터 순 차적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작년에는

COVID-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대면 입학설명회가 실시됨으로써 보다 원활하고 활발한 입학설 명회가 진행되었다.

2월 27일(월)에 실시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의 입학설명회에는 방

학 중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의 가까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연세대 입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

씀과 12학년 ‘정수린’ 학생과 ‘유정인’ 학생의 본교 및 연세대 소개로 입

학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연세대 입학설명회에는 입학처장이 직접 방문하셨으며, 오랫동안 연세대에서 입학 업무를 해 온 정대식 팀장이 직접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설명하였고,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후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 대학 입학처 관계자(박태형)

의 입학설명회도 이어져 교육 과정 및 특별프로그램, 학비 등에 대해 자

세히 설명하였다.

3월 6일(월)에 실시한 인하대학교(이하 인하대) 입학설명회에는 약 100

여 명의 학생과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인하대는 최근 인문계 열에서는 아태물류학과와 국제통상학과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이공계열은 전체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홍보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입학설명회를 마무

리하였다.

3월 8일(수)에 실시한 가천대학교(이하 가천대) 입학설명회에는 약 160 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특히 가천대는 빅데이터 경영학 과, 바이오로직스학과, 차세대반도체설계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등 AI 시대를 이끌어 갈 첨단학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3월 9일(목)에는 본교

10,11학년들을 대상으로 10개의 학과 전공 체험을 실시해 학생들로부 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3월 14일(화)에 실시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입학설명회에는 서류 평가 방법, 서류평가 요소, 평가요소별 반영 비율, 전년도 경쟁률 및 충 원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져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도움

이 되었다.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학업능 력 입증서류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3월 16일(목)에 실시한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 입학설명회에는 최

근 3년간 충원율을 공개하였는데 인문계열은 약 390% 자연계열은 약

450%를 나타내었다. 입학설명회가 끝난 후 학부모 및 교사와의 간담

회를 진행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예년처럼 대학 초청 입학설명회, 대학 주도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입시 전략과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성공적인 입시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곽진영 중등 진학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부모총회 실시

2024 대입에서 달라진 전형의 핵심내용 다뤄 큰 호응

부모들은 따뜻한 시선과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이어 강형연 진학부장은 2024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학교 일정 및 2023학년도 12학년 주요 일정, 12학년 진학프로그램, 최근 3개년 간 대학 지원 현황, 주요대학 전형 방법 등 입시 관련 중요 정보를 전달했 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2023 대입과 2024 대입에서 달 라진 전형 방법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 안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이 그동안 2024학년도 대입에 대해 궁금 했던 점을 질문하고, 강형연 진학부장이 응답하며 성공적인 대입을 위

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학부모 총회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실로 입실하여 담임 선생님들의 학급설명회로 2023학년도 12학년

학부모총회를 마무리했다.

3월 3일 (금)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23년도 12학년 학부모 총회’가

본교 꿈나래홀에서 실시되었다. 100여 명이 넘는 12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입시 지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준식 교장선생님

의 말씀과 함께 학부모 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김정주 교감선생님이 진학부장 및 12학년 담임 교사를 소개하였다. 1년간 자

녀들의 대입을 위해 애쓰실 담임 교사가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학

2023학년도 초등 전교어린이회 선거

민주 시민의 기본 소양과 선거권의 중요성 인식

3월 9일 목요일, 민주주의의 참뜻과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2023학년도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번 초등 전교어

린이회 선거에는 6학년 회장 7명, 5학년 부회장 7명이 후보로 나섰다.

민주 시민교육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고, 특히 인기투표가 아닌 공약중

심의 선거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후보자들은 학교에서 공약 이 담긴 벽보를 직접 제작하였다. 이후 3월 7일에는 공약 실천 의지, 학 교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엿보이는 소견 발표 영상을 촬영하였 다. 드디어 3월 9일 4~6학년 학생들은 각 반에서 후보자들이 촬영한 소

견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를 마친 후 선거

관리위원들이 모여 초등 과학실1에서 함께 개표를 하며 2번의 걸친 확

인을 진행하였으며 오후 4시 결과가 공고되었다. 당선된 회장과 부회장

들은 1년 동안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해서 학교를 열심히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아쉽게 떨어진 후보자들은 당선된 친구들

을 축하하며 아울러 용기 있게 도전한 자신과 다른 후보자들에게 응원

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선거권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선거 후 3월 18일 토요일,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학급 임원들이 참여하는 리더십캠프를 개최할 예 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함께 배우며 임원들 간 협동 심을 키우고 민주시민의식을 다져갈 계획이다. /초등 이상미

이후 3월 17일부터 12학년 담임선생님들과 1차 학부모 상담을 12일 간(17일~28일) 진행함으로써 학급운영 및 학생 지도 방안에 대해 안내

하고 진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재외 한국학교

중 최고 규모의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국내외 관심은 점점 커져

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곽진영 중등진학부

eduCation | 교육계 소식

동영상, 글쓰기 경연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

삼일절 기념 영상제작대회의 최우수상은 ‘설쌤의 역사강의’를 콘

셉트로 한 10학년 지강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 외 삼일절 기념

글쓰기 대회에서 △중등은 ‘자신이 존경하는 독립운동가에게 편

지쓰기, △일제 강점기에 나라면 창씨개명을 했을까?, △일제강

점기에 나는 삼일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에 대한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자유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했다. 고등은 ‘꺼삐딴

리’의 주인공인 이인국 박사의 삶에 대해서 평가하고 일제강점

기의 올바른 삶의 태도에 대해서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각자의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대회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중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는 2월 28일 5, 6교시에 전

교생을 대상으로 ‘삼일절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 104주년

을 맞는 삼일절을 맞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일제강점기

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고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한국글로벌학교(KGS) ‘삼일절 기념행사’ 진행 한국글로벌학교(KGS) ‘수학의 날’ 기념행사 실시

우수작을 선정하여 수상함으로써 학생들이 행사에 최선을 다하 도록 하였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서야 앞으로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국글로벌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 이다. /KGS 제공

과학 기술과 삶의 질 향상하는 ‘수학’의 중요성 인식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는 3월 14일 수학의 날 을 맞이하여 교내수학경시대회와 ‘수학으로의 초대’, ‘프랙탈 (FRACTAL)로의 초대’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수학의 날 은 과학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날로 3월 14일은 이미 파이(Pi) 데이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 념하고 있다. 파이(Pi)는 원의 원주와 지름 사이의 비율이며 대략

3.14와 같다.

중․고등학생들은 4, 5교시에 교내수학경시대회를 실시하여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를 풀며 자신의 수학실력을 마음 껏 뽐낼 수 있도록 하였다.

6교시에는 ‘수학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수학 퀴즈를 함께 풀어보

았고, 7교시에는 ‘프랙탈(FRACTAL)로의 초대’를 주제로 선후배

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논하면서 시어핀스키 삼각형, 시어핀스키

멩거 스펀지를 조별로 함께 만들면서 활동지를 풀었다. 처음에

는 어떻게 하는지 헤매다가도 선후배가 서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과정과 우수한 결과물 창출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협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초등학생들은 5교시에 도서실에 전교생이 모여 Quiz Bee,

Sudoku Puzzle 행사를 진행하였고, 6교시에는 각 교실에서

Rubik’s Cube, Chess, Omok을 함께 하며 학생들이 수와 함께 하

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

해 친근감을 갖도록 하였다. 수학의 날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과목으로서의 수학이 아닌 실생활에서 수학이 활약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즐거운 활동으로 수학에 접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자부한다. /KGS 제공

듀이스쿨, 3월 학부모 월례회의 개최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환경개선에 큰 관심

듀이스쿨은 지난 3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학년 학부모대 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듀이스쿨은 각 학년 대표 학부모가 한자 리에 모여 학교 관계자들과 학교의 일을 의논하고 개선사항을 추 진하는 학부모 월례회의를 매달 해오고 있다. 14일은 초등 학부모, 15일은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학생들의 소식과 학교의 진행사항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중고등학부모 월

례회의에서는 새학기부터 시작하는 AP 과정과 Pre IB의 커리큘럼

을 설명하고, 앞으로 진행될 해외대학 입학설명회를 제시하는 자

리를 가졌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환경개선에 무엇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듀이스쿨은 오는 4월 6일 한인회에서 개최

하는 선배맘 서포터즈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듀이스쿨 제공

WSC (세계 스콜라쉽 컵) 하노이 라운드 개최 장소 지정

5천여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지식 겨루는 토론 대회

WSC (The World Scholar’s Cup)은 매년 전세계 5천여명의 초중

고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테마로 지식을 겨루는 토론 대회이다.

역사와 사회, 과학과 문학, 예술 등 6개의 과목을 바탕으로 한 개

인 퀴즈와 팀 퀴즈를 치루고, 에세이 작성과 토론을 하며 상대팀 과 겨룬다. 토론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6명의 학생이 무대 위

에서 토론을 펼치고, 장기자랑쑈를 하고 시상식을 연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개의 라운드

가 있다. 지역별 예선과 글로벌 본선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챔

피온 결선(Yale Round USA)에 진출하게 된다. 예일라운드(Yale Round USA)라고 하는 이 결선에서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하

루동안 예일대학교 학생이 되어 예일 교수에게 수업받고 예일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Yale Ball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2023년 5월 6일과 7일 , 이틀에 걸쳐 열리는 WSC 대회 지역

예선에서 하노이 지역은 듀이스쿨(The Dewey Schools)에서 개

최할 예정이다. 듀이스쿨은 외교단지 근처 스타레이크 안에 위

치하고 있다. /듀이 스쿨 제공

지난 2월 28일,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박

동철)은 베트남 교육훈련부(MOET)가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및 교내 심리상담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를 승인 및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포스터 발행 및 배포는 굿

네이버스 베트남과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협

력하여 추진 중인 ‘2022-2024 사회복지 및

교내 심리상담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 다.

한편,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교내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굿

네이버스 베트남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4

개의 성(뚜옌꽝성·화빈성·하장성·타잉화성)

에서 각각 6개교(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고 등 2개교)를 선정하여 ‘교내 심리상담 프로그

램’ 홍보 포스터를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2023년 한 해 동안 굿네이버스 베트

남과 베트남 교육훈련부는▲담당 교사 대상

심리 상담 전문 교육 실시 ▲사회복지 심리

상담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국제 협력 강

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교내 심리 상

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 및 확산을 위해 노

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베트남 박동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학교 폭력 및 우울증, 다이어트

등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

가 대두되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 동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지 키기 위 해 앞으로도 전문 사회복지 및 전문 심리상담

굿네이버스 베트남·교육훈련부, 교내 심리상담

간담회

빗물 식수화 메콩 프로젝트 소개...1사1교

제안

학교에 설치된 빗물정화 시스템의 경우 약 20t 규모로, 건물 지붕에 서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5t 용량의 탱크 4개를 차례로 거치며 침전

방식으로 1차 정수한다. 이후 필터와 자외선 소독 과정을 거치면 식

수로 정화되는 방식이다. 본 시설을 통해 학생 1천명에게 매일 1인당

1L가량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설에는 자연 기반 해법으로 화학 물질을 쓰이지 않고, 처리 비용

도 적게 든다. 올 6월에는 베트남 하롱베이 농촌 지역의 학교에도 같

은 방식의 정수 시설이 설치돼 마을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학교 시설의 경우 학교가 직접 유지·관리하며 학교에 ‘BiTS’라는 학생

그룹이 구성된다. BiTS는 Bi(비), T(Teacher·선생님), S(Student·학

빗물박사로 알려진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는 2월 28일 한인회와 빗

물식수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교수는 그 간의 활동상을 설명

하며 기업과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는 ‘1사1교’ 방안도 제안했다.

한무영 빗물박사가 이끄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베트남,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메콩 5개국에 빗물

식수화 시설을 짓는 ‘메콩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생)에서 이름을 따왔다. 학생들은 빗물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그 결과

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장기 프로젝트로 베트남을 포함한 메콩 5개 국

가 전역에 공동체 기반의 빗물 식수화 시설을 만들도록 해당 국가 정

부부처에 법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민간·공공 파트너십 기반의 재무

모델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국

인지클럽, 베트남 구순구개열 어린이 31명 수술

후에성 인민위원장, 박명철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

한국 성형외과, 마취과 교수들과 간호사들 모임인 <인지클럽>은

2023. 3. 6 - 9간 후에 의과대학에서 베트남 구순구개열 질환 어린

이 31명을 수술했으며, 베트남 의사 수십명이 시술을 관람했다.

인지클럽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계속 하면서 젊은 베트남 의사들에게 한국병원에서의 연수 기회도 제공하

고 있다. 2015년부터 후에 의과대학에서 봉사한 데 대해 후에성 인

민 위원장은 인지클럽 대표 박명철교수에게 2023.3.6. 공로상을 수

여했다.

<인지클럽 명단>

한림대 박명철교수, 부산대 배용찬교수, 아산병원 오태석교수, 삼성

병원 신병섭교수, 세브란스병원: 김영석, 백우열교수, 영남대 김용하

교수, 간호총괄: 영남대 정지은 긴호사

고문: 조원일 전 베트남대사

한무영 빗물박사, 한인회와의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안내

입영 희망원 제도 안내 입영 희망원 접수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란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한 국외이주자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모국에서의

병역이행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입영희망자에게는

입영시기 선택 및 병역이행 중 영주권 유지를 위한

거주국 방문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제출대상자 (국외이주자)

◎ 3년 이상 국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 외국의 영주권(조건부 또는 임시영주권 포함)을 취득한 사람

- 영주권 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5년 이상

장기체류자격 포함)을 취득한 사람

◎ ‘국외이주’ 사유로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사람(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는 사람 포함)

◎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라 재외국민으로 등록된 부모와 같이

국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 본인이 복수국적자인 경우

- 부 또는 모가 외국의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

- 국외파견 공무원 및 주재원이 아닌 부모와 같이 국외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경우

◎ 본인이 복수국적자로서 국외에서 10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 하고 있는 사람

접수 및 제출서류

◎ 접수 : 병무청 누리집 온라인 접수 또는 지방병무청이나

인천공항 병무민원센터 방문 접수

※ 병무청 누리집 ‘영주권자 등 입영 희망원’ 접수

병무청 누리집 → 병무민원포털 → 국외여행/체재 민원 신청

> 영주권자 입영 희망 민원 신청 → 공인인증서 로그인 → 입영일자 및 병역판정검사일자 선택

※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는 출퇴근 복무할 거주지역에 복무

기관 소요가 있어야 하므로 소집입영 가능 일자에 대하여는

관할 지방 병무청에 사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제출 서류 : 영주권 등 체류자격 사본 또는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부모와 같이 5년 이상

국외 거주 사유로 신청 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 유의 사항 각국 정부는 영주권자로서 일정 기간 출국 상태가 지속되는 사람에 대하여는 영주권의 효력을 상실시킬 수 있으므로, 입영 전에 거주국의 이민 당국으로부터 사전 「재입국허가서 (Reentry Permit)」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입영희망신청의의 취소

취소 사정이 있어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 신청의 취소

를 원하는 사람은 입영일 전까지 지방병무청장에게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취소 신청서」를 제출

병역의무이행

병역 이행

◎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 및 입영

-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선택 가능

- 입영 희망 시기는 신청서 제출일부터 6개월 이내에 있는

입영일자 선택 가능 ※ 현역 모집병 지원 시 선발 가산점 부여 (어학병, 카투사 등은 제외)

◎ 육군훈련소에서는 현역병 입영 후 1주간 군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분기 1회)

◎ 자대배치는 인력 운영 수준을 고려, 전국 무작위 전산 분류

◎ 군사특기는 군 충원 소요 범위에 따라 결정(본인의

특기, 신체검사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므로 개인의

특정 요건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음)

’23년도 군 적응 프로그램 운영일자

◎ 입영일자 : 3.13(월) / 6.12(월) / 7.10.(월) / 10.16.(월)

◎ 입영부대 : 육군훈련소(분기 1회)

※ 군적응 프로그램 운영 이외의 날에도 원하는 시기에 입영은 가능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의무(국적법 제12조)

만 22세가 되기 전에 국적선택(외국국적불행사 서약에 의한

복수국적 유지 포함)을 하지 않은 복수국적인 병역의무자는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면제된 때부터 2년 내에 국적선택의

의무가 있으며, 이행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국적상실 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에 법무부로 관련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 국적 관련 문의 : 법무부 국적과 (02-2110-4123~4)

국외여행 보장 및 휴가여비 지급

◎ 현역병의 경우 정기휴가 기간 중 국외여행이 가능하며, 거주국

방문에 소요되는 왕복 항공료와 국내 여비를 국가에서

지급(전역 시 편도 항공료와 국내 여비 지급)

◎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국외영주권자(영주권

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무기한 체류자격 포함)의 영주권

유지를 위한 거주국 방문 시 영주권 유효기간과 제3국

체류 가능 기간을 고려하여 국외 왕복항공료 지원 가능

(참고) 현역병 휴가(전역)시 여비 지급

◎ 현역병의 정기휴가 여비는 복무 중 최대 3회 (왕복)까지

지급할 수 있고, 전역 시 귀가를 위한 여비는 1회(편도) 지급

◎ 영주권 유지를 위해 규정에 의한 정기 휴가 횟수보다

자주 해당국을 방문해야 할 경우 본인이 직접 해당

사실에 대한 입증 자료를 제출하여야 함

◎ 국방부(국군재정관리단)에서 항공사에 항공권 대금을 입금

하고 난 뒤 개인사정으로 여행일정을 변경 또는

취소할 경우 그 수수료는 병사 개인이 부담

국외여행 절차

담당 안내

구 분 부 서 명 전화/팩스 주 소

병 무 청 자원관리과 042-481-2757 042-481-2979 (35208) 대전 서구 청사로 189 정부청사 2동 805호

서 울 지 방 병 무 청 병역자원과 02-820-4335 02-820-4154

부산울산지방 병 무 청 고객지원과 051-667-5324 051-667-5124

대구경북지방 병 무 청 고객지원과 053-607-6352 053-607-6270

(07360)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길 13

(48208) 부산광역시 수영구 연수로 301

(41069) 대구광역시 동구

동내로 63

(1644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120 광주전남지방 병 무 청 현역입영과 062-230-4241 062-230-4360

경 인 지 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31-240-7234 031-240-7505

(61489) 광주광역시 동구 양림로 119번길 8

대전충남지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42-250-4236 042-250-4133

강 원 지 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33-240-6234 033-240-6239

충 북 지 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43-270-1232 043-270-1300

전 북 지 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63-281-3239 063-281-3290

경 남 지 방 병 무 청 병역판 정 검 사 과 055-279-9231 055-279-9383

제 주 지 방 병 무 청 병역관리과 064-720-3241 064-720-3249

인 천 병 무 지 청 고객지원과

(34944)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6번길 5

(24342) 강원도 춘천시 백령로 15

(28653)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사로 33

(55033) 전북 전주시 완산구 관선3길 14

(51439)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250번길 13

(63219) 제주도 제주시 청사로 59 합동청사3층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강은교 시인

1945년 함남 홍원 출생. 1968년 《사상계》등단. 시집『허무

집』 『풀잎』 『빈자 일기』 『소리집』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초록 거미의

사랑』 『네가 떠난 후에 너를 얻었다』 『바리연가집』 외.

근대 건축의 아버지 르 꼬르뷔지에 •

예술에는

음악, 미술, 문학 등등 여러 장르가 있다. 건축 역시 예술의 한 장르이며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 다. 음악사에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등등이 있 고, 미술사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미켈란 젤로(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파블로 피카 소(Pablo Picasso) 등등이 있으며, 문학사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도스토 예프스키(Dostoevskii) 등등이 있다.

각 예술 분야에는 언급된 사람 이외도 많은 천재적인 인물들이 있 다. 건축사에도 많은 천재적인 인물이 있었지만, 근대건축의 시기 부터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미스 반 데 로에(Mies van der Rohe),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등이 있으

나, 근대 건축의 아버지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

는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있는 건축가이다. 르 꼬르뷔지에는 근대

건축의 거장으로 현대 건축의 기초를 다졌던 인물이며, 건축설계

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그의 건축적 사상을 탐구하고 건축 적 소양을 탐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의 건축사상은 건축설계를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건축가들에게

는 어쩌면 늘 건축에 대한 정신적 지주로서 자리잡고 있다.

1887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꼬르뷔지에는 미술학교를 재학 중 스 승이 건축설계를 권유함으로 인해 가업인 시계 장인이 되려했던

꿈을 접고 건축의 세계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스위스에서의 삶

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건너가 철근콘크리트의 선구자인 오귀스트

페레(Auguste Perret)와 페터 베렌스(Peter Behrens)의 건축사무소

1. 필로티(les polotis) :

2층 이상의 건축물에 1층 공간을 비워두는 요소로써 비어있

는 1층은 보행 통로나 주차장 등의 다양한 공용 공간의 용도

로 활용할 수 있다.

2. 옥상정원(Roof garden) :

옥상의 비어 있는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사용자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옥상의 단열, 누수, 습도조절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3. 자유로운 파사드(Free facede) :

파사드란 건축물의 입면을 의미한다. 자유로운 입면을 구성하

기 위해서는 기둥의 배치가 입면과 독립되어 건축물의 구조적

구속력에서 벗어나야 입면을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다

에서 건축수업을 받았다. 20대 전반은 여행을 통한 도시건축을 연

구했었다. 1920년대 이후로 도시계획과 실제 작품을 통해 합리주

의적인 건축사상의 기수가 되면서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유명

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건축사상은 ≪건축을 향하여≫ ≪도

시계획 Urbanisme≫등의 저서에 잘 나나타 있다. 특히나 그가 주 창한 ‘근대건축의 5원칙’은 현대건축의 기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

다. 그의 작품은 사보이 주택으로 대표되는 주거건축, 국제연합의

회의 사무시설을 위한 사무소 건축, 유니테 다비타시옹으로 대표

되는 공동주택, 롱상 교회로 대표되는 교회건축, 인도 찬디가르 신

도시를 건설한 도시계획 등이 있다. 꼬르뷔지에는 근대합리주의

건축에 서양건축의 기조인 고전주의적 미학을 조화시킨 철근콘크

리트 건축의 새장을 연 근대건축의 거장이다. 을지로의 3.1 빌딩, 프랑스 대사관 관저등의 유명한 건축물을 남긴 고 김중업 건축가 가 꼬르뷔지에의 제자이다. 김중업 건축가는 꼬르뷔지에에게 건 축 수업을 받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한 그는 대한민 국에서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이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4. 자유로운 평면(Free plan) :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는 건축물 내부벽이 구조 하중

에 대한 구속력에서 벗어나 자류롭게 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5. 가로로 긴 창(Horizontal window) :

기둥으로 인해 벽이 건축물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역할에서

벗어나 창문을 가로로 길게 디자인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자연광을 더 많이 실내로 유입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

으며, 실내에서 실외로의 시각이 범위를 훨씬 넓게 확보할 수

있다.

근대건축의 5원칙

essay | 문화 에세이

사보이 주택(Villa Savoye : 1930)

사보이 주택은 주말전원주택 용도를 설계되었다. 프랑스 근교 포 와시역 근방에 위치한 사보이 주택은 필로티 공간, 자유로운 입면, 자유로운 평면, 옥상 정원, 수평으로 긴 창등 꼬르뷔지에의 ‘근대 건축의 5원칙’이 실현된 건축의 정수가 담겨져 있는 주거 건축물 이다. 훌륭한 건축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작가도 중요하지만 어 떤 건축주를 만나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사보이 주택의 건축주 는 꼬르뷔지에에게 설계에 대한 많은 자유를 줌으로 인해 꼬르뷔

지에는 그가 주장하는 건축적 요소를 집대성한 주거 공간을 완성 할 수 있었다. 필로티 공간은 현재 한국에서도 다세대 주택등에서

나타나는 1층 주차장 공간등이 이 개념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어 찌보면 좁은 공간에 효율적인 설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건축물은 벽이 건축물을 지탱하는 하중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기 둥으로 하중을 해결하게 되니 평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었고, 입면도 자유로워졌다. 또한 가로로 길게 구성된 창은 기존 건축물 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창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유니테 다비타시옹(Unité d'Habitation : 1952)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있는 최초의 모더니즘 주택건축물로서 337

세대와 상가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동주택이다. 현대의 아파트

단지와 같은 일상의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진 공동주택으로 꼬르 뷔제이는 유니테에서 일상적인 모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디자 인 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버려진 공간인 옥상을 정원으로

재 해석하여 디자인한 옥상정원으로도 유명하다. 당초 서양의 아 파트 개념은 저소득층 또는 노동자들을 위해 개발된 집단 주거 공 간이다. 유니테 역시 마르세이유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건 설 되었으나, 현재는 저소득층보다는 훨씬 부유한 계층이 소유하 고 있다. 공동주택 건축물로써는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건축 물이다.

롱샹교회(Chapel of Notre-Dame du Haut : 1955)

프랑스 동부 롱샹 지역의 아담한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예배 당이라 롱샹 교회(성당)로 더 유명하다. 이 건축물은 꼬르뷔지에의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교회가 전쟁중에 소실

되어 새롭게 지은 예배당이다. 벽체는 상식적인 벽의 두께보다 훨

씬 두꺼우며, 창들은 매우 불규칙한 형태로 빛의 유입이 일반 창과

매우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공간과 빛의 질서를 조화롭게 구현 했으며, 내부의 예배 공간만이 아니라 외부의 예배 공간까지 배려 하였다. 외벽과 지붕은 조화로운 곡선으로 물결친다. 이 예배당은 예배당을 향해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지붕으로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서부터 주님을 영접하는 듯한 성스러운 마음을 가 지게 된다. 기능을 중시했던 모던니즘 건축가가 기능을 만족하면

서도 예술적 조형성을 표출한 조각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프랑스 리옹 북서쪽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르 꼬르뷔제의 작품을

답사하려면 롱샹을 보고 난 후에 이 수도원을 봐야 한다. 롱샹이

조형적 예술성을 가졌다면, 라 뚜레트는 기능적 예술성을 가졌다.

꼬르뷔지에 역시 롱샹을 먼저 디자인 한 후에 라 뚜레트를 디자인

했다. 수도원의 종교적 성스러움과 개인의 수도 생활을 충족시키

기에 너무나 충분하게 디자인된 건축물이다. 이 수도원은 한 인간

이 어쩌면 이토록 완벽하게 인간의 신체 치수를 건축적으로 해석 하고, 건축공간에서 신을 영접할 수 밖에 없는 영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과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투박스런 외관처럼 겉으로 뽐내지 않지만, 인간이 신을 영접하게 되는 내부 공간의 구 성으로 디자인 된 라 뚜레트는 롱샹 교회와 더불어 꼬르뷔지에의 대표작으로 손꼽이는 건축물이다.

라 뚜레트 수도원(Monastery of Sainte Marie de la Tourette : 1957) 꼬르뷔제이 신체분석 그림

르 꼬르뷔지에는 건축가 중의 건축가이다. 꼬르뷔지에의 작품들 은 지면위의 몇 글자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건축물은 사용 가 능한 조각임으로 꼬르뷔지에의 작품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가 지기를 추천한다. 꼬르뷔지에의 작품 롱샹 교회는 죽기 전에 꼭 봐

야 할 역사 유적이기도 하다. 동 시대의 많은 거장들이 있지만, 꼬

르뷔지에가 근대건축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것은 그의 사상이나

작품을 탐닉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많은 거장 건축가들중에 학교

에서 제대로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가까운 일본의 거

장 건축가 중에도 안도 다다오(Ando Tadao)는 학교에서 건축을 전

공하지 않은 심지어 복싱선수 출신이다. 안도 역시 꼬르뷔지에의

작품을 탐방하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꼬르뷔지에 역시 처

음부터 건축을 한 것이 아니었지만, 꼬르뷔지에의 내면에 건축을

향한 천재성과 탐구적인 정신이 건축으로 표출된 것이다. 미술계

의 거장 피카소와 동시대를 살았던 꼬르뷔지에는 건축계에서는

미술계의 피카소만큼이나 인지도가 높다. 꼬르뷔지에는 늘 건축

이었고, 건축을 전공하려는 후학들에게는 늘 건축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끝

e ssay | 경영학 에세이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챗GPT가 세상을 바꾼다 (2)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다

챗GPT의 순기능 못지 않은 사회적 역기능 우려 (→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영기ㅣ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최근 챗GPT가 화제가 되면서 각종 미디어와 인터넷을 온

통 달구고 있다. 구글에 갑자기 빨간 불이 켜지면서 최고 경

영자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밤 잠도 못 자고 은

퇴해서 편히 쉬는 창업자 레리 페이지(Lawrence Edward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까지 찾아 나섰다. 사

실 구글은 그동안 쭉 뻗은 고속도로로 신나게 달리다가 갑

자기 앞에 안개가 끼더니 레이다 모니터에 절벽이 표시된

상황과 같을 것이다. 구글은 과연 추락할 것인가? 마이크로

소프트가 새로 시중에 돌풍을 일으킨 챗GPT 는 과연 무엇

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놓을 큰 기술로

인지하고는 추가로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등 적극적인 투

자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 시장에서

3%라는 미미한 시장점유율로 명함도 못 내미는 존재였지만 이

제 OpenAI의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챗GPT를 활용한 검색엔진

Bing을 비롯, 웹 브라우저 엣지, 오피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

트웨어에 인공지능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본격적인 출전을 서

두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변화가 구글의 아성인 검색시장을 근본적으로

헤쳐 모여 시키면서 새로운 시장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

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밝게 보고 $250인 주 식의 미래가치를 $300 넘게 보기 시작한다. 만일 마이크로소프

발휘하게 된다면 수많은 프로그램에 인공지능은 물론 대화형 작

동으로 사용이 편해지면서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

날 수도 있다.

Ai와의 컨설팅 경쟁도 쉽지 않아졌다

모든 획기적인 기술이 초기에는 기술발달 함정을 넘어가야 한다

소위 캐즘(Chasm) 이론이다. 90년대 벤처 거품, 2000년대 IT 닷

컴 버블이 그랬고 작년 코인 버블이 그랬다. 최근에는 당황한 구

글이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들을 모아 부랴부랴 내놓은 인공지능

챗 “바드”가 일부 오류를 보이면서 주가가 8%나 빠지기도 했다.

인류 우주탐사의 새로운 장을 연 제임스 웹 망원경이 태양계 바

깥의 행성을 최초로 촬영했다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반면 필자가 챗GPT에게 검색엔진 시장 전망을 물으니 매우 신

중하게 다소 외교적인 답변이 나온다. 즉 검색기능과 챗GPT 의

기능이나 용도가 다르니 양자가 서로 보완적으로 양립할 것이라

면서 구글의 체면을 살려주고 눈치를 보는 느낌을 준다. 매우 인 간적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에 대비해서 미래 고령화 사회의 비즈니스 모

델을 물어보았더니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중장년들이 인지해야

할 개인적 자세 및 준비, 사회적 준비와 더불어 유망한 노인관련

사업들을 보여준다. 더불어 각 비즈니스 분야별로 떠오르는 주요

기업들도 A4 10장 규모로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그것도 단 10초

만에… 이제는 컨설팅도 경쟁이 쉽지 않겠구나 싶어 등골이 서늘 해진다.

아직은 영어 버전이니 구글 번역기를 돌리는 번거로움이 수반되

지만 조만간 각국 언어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사실 이제는 어지

간한 국제 뉴스는 화면이 나오면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동시에

진행되지 않는가?

소위 ‘Voice to Text’라는 기술

가벼운 상담이나 물건 값 흥정은 대부분 휴대폰으로 처리한다.

그만큼 디지털 번역 기술은 우리 곁에 가까이 와있다. 해외에서

는 챗GPT가 MBA 수업을 듣고 시험을 통과했다느니 의사시험도

통과했다느니 하면서 그 기능의 놀라움과 오용에 대한 탄식과 우 려가 뒤섞인다. 미국 학교에서는 각종 리포트가 챗GPT로 작성되 는 사회적 문제마저 야기하고 있다.

사실은 여기서 또 다른 논점이 생긴다. 어느 보고서나 본인이 직 접 분석하고 논리를 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설득력을 높 이고 설명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논문이나 관 련된 글, 신문이나 인터넷상의 각종 정보들을 인용하곤 한다. 문

제는 인용 범위와 비중일 것이다. 인용한 내용이 본인 주장보다

많아지면 비판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지만 인용 자체는 필요하다.

이런 인용을 챗GPT가 대화형으로 대신해 주는 것에 대해 어떻

게? 어디까지 문제 삼아야 하는지? 에 대한 논란이 생길 것이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자비스라는 로보트는 수시로 주인공 토니와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한다. 때로는 필요한 고급정보로 순식

간에 계산을 마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짜깁기식으로 맞추어 준다.

이런 맞춤형 대화 서비스가 바로 챗GPT이다. 이제는 아이언맨

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각자 책상에서, 부엌에서, 또는 외국 사 람과 대화할 때 옆에 로보트를 앉혀 놓게 될 것이다. 로보트라고 해서 꼭 인터스텔라 영화에 나오는 타르스처럼 금속 박스 모양을

할 필요는 없다. 조만간 휴대폰에 담을 수도 있고, AR(증강현실)

기능이 강화된 안경을 쓰고 귀로는 챗GPT 서비스를 즐길 수 있

게 될 것이다. 지구 전체를 감싸는 스타링크 위성망 인터넷 서비

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로 언제든 어디서든 접속이 자유롭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게 될 것이다.

이미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운전 중에 말로 길을 물으면 네

비에서 자동으로 길을 찾아준다. 그것도 듣기 좋은 목소리로 대 화용으로 하고 있다. 부분적인 챗GPT다. 스마트홈에서는 아침에

기분 좋게 깨워 주고는 오늘 날씨며 일정을 침대 머리맡에서 얘

기해 주고 부엌에서는 나의 몸 상태를 감안한 식단을 서로 대화

하고 그에 맞는 요리가 준비될 것이다. 챗GPT는 곳곳에서 이미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다

이런 챗GPT가 우리 인류에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예상되는 몇 가지 미래 모양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지만 빛과 그 림자가 극명하게 갈라진다.

우선 학교의 기능이 대폭 바뀔 것이다. 아니 존재의 이유가 도마 에 오를 것이다. 이미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의 강의나 설명 을 건성으로 듣는다. 대신 책상 밑에서 휴대폰으로 키워드를 검색 해 보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풍경은 이미 낯설지 않다. 인터 넷 검색이 훨씬 정확하고 깊이 있고 재미있고 머리에 잘 들어온 다. 따라서 학교의 여러 가지 기능 중 지식의 전달은 이미 그 기능 을 인터넷에 물려주고 있다.

학교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인 사회활동에 대한 훈련도 코로나로

격리가 강화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에서는 이런 사회적 기능을 인터넷 동아리 모임에서 각자 좋아하

는 취미별로 ‘헤쳐 모여’가 보편화되고 있다. 독서나 체육활동을

비롯해 투자, 미술감상 또는 여행 모든 것이 학교 바깥에서 이루

어지고 있다. 이제 교사의 역할은 보다 근본적인 인간 됨됨이 즉

인성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텐데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 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탈 중앙화(DAO)나 NFT 같은 새로운 기

술들이 경제 구도를 흔들어 놓고 있다. 여기에 챗GPT가 가세하

면서 투자자문 컨설팅의 역할이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컨설팅이

란 결국 정보와 그 정보를 다루는 경륜에 따라 좌우된다. 세계적

인 투자자문회사들은 막강한 정보력과 시장의 추이를 읽는 경륜

으로 그동안 큰 수익을 올려왔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가미된 챗

GPT는 나날이 진화하면서 이들의 영역을 무너뜨리고 또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이다.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에서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하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되는지도

이제는 챗GPT를 통해서 보다 유용하게 정보를 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물론 검색 엔진을 활용해서 구할 수도 있

지만 마치 땅속에서 보석을 찾는 것과 같다. 그것이 보석이 되는

광물인지 일반 돌인지 일반 사람들은 구별하기 어렵다. 검색 엔

진은 매 검색당 수백만개의 돌맹이들을 보여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챗GPT는 맞춤형으로 콕 찝어서 각 돌 별로 성분과 경제

성 그리고 개발 사례들을 엮어서 보여주면서 투자에 필요한 정보

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물론 이런 유용한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

서는 질문 기술도 좋아야 하지만 점차 범용화 되어가니 시간 문

제일 뿐이다.

챗GPT의 순기능 못지 않은 사회적 역기능 우려

반면에 챗GPT에 따른 사회적 그림자는 더욱 위험한 수준으로

짙어질 것이다. 공익과 비즈니스의 도움을 받는 것과 똑같이 어

느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남의 재화를 탈

취하는 데도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효율적인 해킹방법을

찾아준다든지, 범죄에 취약한 장소나 시간대를 알려주는 등 사회

적 역기능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사람들이 단편적인

쾌락 추구에 몰입하면서 더 빠르고 쉽게 정보를 취득해 각종 중

독이나 사회악이 확산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들을 좋은 뜻으로 옳은 곳에 쓰느

냐? 나쁜 뜻으로 나쁜 곳에 쓰느냐?에 따라 개인과 사회의 운명

이 바뀌어 왔듯이 챗GPT도 똑같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더욱 확 대시킬 것이다.

휴대폰이 처음 나왔을 때 전화기 사기도 어렵고 전화비가 부담스 러웠던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사람이 전화기를 꺼 놓았길래 이

유를 물으니 전기료에 전화비가 아까워 꺼 놓았다는 우스개 이야

기가 있었다. 그러나 챗GPT는 효용성이 뛰어나다고 인식되면 구

독 서비스가 보편화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Open AI가 월 구독료를 $20로 책정한다고 섣부른

추정을 내놓지만 용도나 기능에 따라 프리미엄 등 다양한 서비스

가 일상화되면서 통신료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매

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가격은 각자의 용도와 기대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비용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 보인다. 사실 스마트폰

이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웬만하면 단말기가 100만원을 넘어도

다들 열심히 구매하지 않는가? 구입자는 중장년층보다는 젊은층

심지어 학생층도 많다

그렇게 고가의 돈을 지불했으니 부지런히 써야 할 것이다. 지하

철 마다 거의 모두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심지어는 걸어가면서도

휴대폰을 보는 풍경은 일상이 되었다. 교차로에서 파란불이 켜져

도 꼼짝 않는 차는 역시나 휴대폰을 열독 중이다. 뒤 차 운전자들

을 열 받게 하지만 이런 풍경도 챗GPT가 보편화되면 달라질 것

이다.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되니 상황은 나아질지 모른다. 대신 시도 때도 없이 혼자 주절되는 사람들을 사방에서 보게 될 것이 다.

어렸을 적 길거리에서 혼자 웃거나 떠드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걱정스러워 했었다.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혼자 웃

거나 혼자 떠든다. 사회는 참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국립경젣학교 (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도한(盜汗)을 아십니까?

“도(道)을 아십니까?”

서울의 지하철에 내려 밖으로 나오면, 젊은이가 묻는 말이다. 오늘

건강 주제는 이러한 도(道)에 대한 것이 아니라, 도한(盜汗)에 대한

것이다. 도(盜)는 ‘훔치다’. ‘밀통하다.’라는 뜻이 있고, ‘도둑질’을 의

미한다. 한(땀)은 ‘땀’이다. 그러므로 그 의미는 땀은 땀인데, ‘도둑

땀’으로 ‘도둑처럼 몰래 나는 땀’을 의미한다. 이 도한의 주증상은

밤중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땀이 도둑처럼 나다가, 잠에서 깨면 땀이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잠을 잘 때에 입고 있던 내

의를 적시며, 잠자리(침대)까지 촉촉하게 적시는 땀을 말한다. 그

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밤에 입었던 내의를 빨래할 정도가 되

며, 다음날에는 입을 수 없을 정도이다. 심한 땀냄새가 나기도 하

고, 누런 땀이 나기도 한다. 우리가 사는 하노이가 더워서(열대 야)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히 더위 문제가 하니라, 한의 에서는 도한(盜汗)이라는 분명한 병증을 말한다.

한의(韩医)에서는 “잠자는 사이에 저절로 나는 식은 땀”이라고 정의한다. 그 원인을 음허(阴虚)라고 하는데, 흔히 ‘식은땀’이라고 부른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잠자는 동안에 땀이 나고, 잠이 깨면 땀이 멎는 것. 허로증(虛勞症) 특히 음허(阴虚)인 경우에 많

이 나타나며, 이 외에도 음화(阴火)가 성(盛)하거나 간열(肝热)인

잠잘 때 ‘도둑처럼 몰래 나는 땀’

경우에 따라서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음허도한 (阴虚盜汗), 허로도한(虚劳盜汗)으로 구분된다.

허로도한(虚劳盜汗)은 양허(阳虚)와 음손(阴损)으로

구별하는

데, 양기허(阳气虚), 심양허손(心阳虚损), 심신양허(心肾两虚), 음혈허(阴血虚) 등이 있고, 음허도한(阴虚盜汗)은 음정(阴精)이 소모되고, 허열(虚热)이 발

생하여 심액(心液)이 밖으로 스며나오게 되므로 인하여 발생 된 것으로 본다. 잠이 들면 땀이 나고, 번열(烦热), 구건(口乾), 양 협홍조(兩颊红潮), 유정(遗精), 월경장애(月经障碍)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폐결핵(肺结核)을 비롯한 소모성(消耗性) 질병(疾 病)에서 나타나는 병증이다. 또한 과로(过劳)한 때나 악몽(恶梦)

을 꾼 때에 일어나는 생리적(生理的)인 것도 있으며, 위에서 언 급한 폐결핵(肺结核), 기관지염(气管支炎), 심장병(心脏病), 자율 신경(自律神经)의 실조증(失调症) 등에서 나타나는 병증이다.

이 도한(盜汗)에 대하여 양의적(洋医的)으로는 별다른 병증(病 证)에 대한 정의(定意)가 없다. 특히 허로도한(虚劳盜汗)의 경우 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일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보는 것이다. 반 면에 한의(韩医)에서는 도한(盜汗)을 분명한 병증(病证)이라고 말한다. 도한의 한의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물론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만 땀이 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입었던 잠옷(내의)을 갈아입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침대보를 자주 갈 아주면 된다는 정도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병증 이다.

어린애들은 밤에 잠을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는 도한이 아니라, 한참 성장기에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활동

하므로 인한 몸이 성장한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밤새 키가 컸 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 어린아이가 38℃를 넘지 않는 미 열(微热)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열이 나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러나 37℃만 넘으면, 마치 대단히 열이 나는 양 해열제를 먹

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린이나 아동(제2차 성징기(性徵 期)가 나타나는 초등학생)까지는 열이 몸을 성장시키는 반면, 몸 안에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40대 이후에 밤에 열이 나는 경우나, 땀이 나는 경우나, 열이 없이 땀이 나는 경우, 혹은 도한이라 할 수 있는 밤새 잠자 는 동안에 땀이 나는 경우에는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이는 몸 의 순환체계(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 등)에 이상이 초래된 것이 다.

오후조열(午后潮热), 혹은 일포조열(日哺潮热)이라는 병증이 있 다. 오후만 되면, 머리에 열이 나는 경우이다. 오전에는 괜찮은

데, 유독 오후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난다. 이러한 것은 한의

적으로 치료해야 할 병증이다. 여기에 땀까지 난다면, 정상적인 생

활에 지장이 없을지라도, 내 몸이 내게 보내는 이상 신호임을 느끼

고, 꼭 한의적인 치료를 권한다.

의학박사 이태경 두라이프병원(DOLIFE) 한방 Medi Care Center 원장

한(漢)족이 왜곡한

부여(夫餘)와 고구려(高句麗)의 역사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전하는 고구려 900년 설 『삼성기』 상, 고구려 원뿌리는 북부여

우리는 당나라 가언충(賈言忠)이 당 고종에게 올린 글을 통해 고

구려의 원뿌리 역사를 찾을 수 있는 단초를 만나게 된다.

侍御史 賈言忠奉使 自遼東遝校歁 帝問 軍中云

-. 시어사 가언충이 사명을 받들고 왔다가 요동에서 돌아가니 황

제가 군대 안은 어떤한가 하고 물었다.

且高句麗秘紀曰 不及九白年 當有八十大將滅之

-. 또 고구려비기에 말하기를 900년이 되지 못하여 마땅히 팔십

대장이 있어 이를 멸망시킨다 하였는데

高氏自漢有國 今九白年 勣年八十矣

-. 고씨가 한으로부터 나라를 가지고 있은 지 지금(서기 668년)이

900년이고, 이적의 나이가 80입니다.

당시 당나라 사람들이 고구려의 역사를 900년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고구려가 서기 전 37년 주몽에 의하여 개국되

고, 668년에 멸망당해 700년 조금 넘는다고 알고 있다. 그럼 어떻

게 하여 고구려는 900년의 역사가 되는가? 고구려 900년 설은 주

몽의 건국 정신을 알아야 풀린다. 주몽은 해모수를 태조로 삼고

제사를 드렸다. 고구려의 원 시조를 북부여 해모수로 본 것이다.

高鄒牟가 亦以天帝之子로 繼北夫餘而興하사 復檀君舊章하고 祠

解慕漱하사 爲太祖하시고

고구려 900년 의문을 풀어준 환단고기

그리고 고구려 19세 장수왕은 광개토대왕은 시조의 17세손이라

고 했다. 이처럼 ｢광개토대왕비｣와 ｢환단고기｣ ｢삼성기 상｣의 기

록은 고구려의 원뿌리가 해모수 단군의 북부여임을 밝혀준다. 해

모수 단군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임술(BC 239)년부터 주몽을

거쳐 마지막 보장왕까지가 전체 고구려사이다. 특히 해모수가

단군조선의 마지막 6년 공화정을 끝내고, 단군으로 추대된 기사

(BC232)부터 계산하면 668년은 만 900년이 된다. 한마디로 고구려 는 북부여로부터 900년이며, 주몽부터 700년이다.

고구려의 뿌리는 어디인가?

먼저 우리는 고구려 멸망 당시 당장 이적이 불태울 수 없었던 고 구려의 두 기록을 통해 고구려의 뿌리를 찾아보자.

첫째, 414년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대왕비문이다.

惟昔始祖 鄒牟王之創其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郞 -. 옛날 시조 추모왕께서 창업의 기틀을 다지셨는데, 북부여에서

유래한다. 왕께서는 천상 상제님의 아들이고, 어머님은 하백의 따

님이시다.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왕태왕비는 고구려의 뿌리를 부 여가 아닌 북부여라고 전한다. 출자북부여(出自北夫餘)라고 한 것

이다. 또한 시조 주몽을 천제지자(天帝之子)라는 동방 조선의 천

자관을 가진 성스러운 존재로 기록하였다.

둘째는 모두루묘지명(牟頭婁墓地銘)이라는 고구려인의 유적이

다.

1953년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현(集安懸)하양어두(下羊漁頭)

에서 발견되었다. 모두루는 광개토대왕 때 북부여 지역의 지방 관

료인 수사(守事)였다고 전한다. 모두루 묘지명은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의 뿌리를 전해 준다. 자신의 선조가 주몽을 모시고 북부여에

서 내려왔음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여와 고구려 관

계의 핵심 구절 두 가지를 원문을 통해 확인해 보자.

- 주몽은 북부여로부터 나왔고, 일월의 아들이자 성군이었다.

河泊之孫 日月之子 鄒牟 聖王元 出北夫餘 天下四方知此國郡最

하박의 손자이며 일월의 아들인 추모 성왕이 북부여에서 나셨으

니, 이 나라 이 고을이 가장 성스러움을 천하 사방이 알지니.

- 모두루의 선조는 북부여에서부터 주몽(추모)을 수행하여 내려 왔다.

聖王奴客祖先〇〇〇

北夫餘隨聖王來 노객(모두루)의 조선이 --- 북부여에서부터 성

왕을 수행하여 (이곳으로)왔다.

essay | 역사 에세이

고구려사를 왜곡한 한(漢)족의 기록

及韓武滅朝鮮 以高句麗爲縣 屬玄免郡

-. 한무제가 조선을 멸망시킴에 이르러 고구려를 현으로 하고 현

도군에 속하게 했다.

-. ｢후한서(後漢書)｣를 인용한 ｢통전(通典)｣에서

한나라 무제가 위만조선을 패망시키고 세운 한사군 중 하나인 현

도군의 작은 현이 고구려였다고 주장한다. 이 기록 역시 사기의

역사왜곡과 궤를 같이 한다. 고구려를 한나라의 식민지로 만들겠

다는 역사왜곡의 곡필이다.

｢환단고기｣에서는 단군조선의 멸망에서 북부여, 고구려로 이어지

는 역사 과정을 소상하게 밝혀 준다. 특히 북부여 구국의 영웅 고 두막한(高豆莫汗)이 한 무제의 침입을 물리치고 북부여 5세 단군

으로 등극했음을 밝혀주고 북부여에서 파생된 동부여, 서부여의 역사까지 틀을 잡아준다. 게다가 북부여의 건국자 해모수의 혈통

을 밝혀 주어, 고주몽이 해모수의 5세손으로서 북부여를 계승하 여 고구려를 개창했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한사군이란 프레

임은 일제 때 굳어졌다. 중국측 사료에 의하면 4군 중 2군인 진번 (眞蕃), 임둔(臨屯)군은 불과 26년 만에 없어졌으며, 낙랑(樂浪), 현 도(玄免)군은 서기 4세기까지 존속하다가 고구려에 의해 축출되

었다. 4군 중 가장 큰 낙랑군의 위치는 지금의 평양이 아니라 하북

성 창려현인데(현재 만리장성의 동쪽 끝, 갈석산 부근) 일제는 이

마저 한반도 평양으로 왜곡하고 있다.

부여사를 왜곡한 한(漢)족의 기록

고구려 역사를 왜곡한 한(漢)은 부여의 역사도 가만두지 않았다. 여기에도 어김없이 아라 이름 숨기기가 등장한다. 이는 후한(後 漢)시대 왕충(王充 27-100?)이라는 학자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 논형(論衡)｣이라는 책을 지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동명(東明)의

부여 개국을 전한다.

｢논현｣ ｢길험(吉驗)｣은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눠 파악할 수 있다.

첫째, 시녀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돼지와 말조차 아이를 구해 주 었다.

北夷橐離國王侍婢有娠 王欲殺之

-. 북이 탁리국 왕의 시녀가 임신을 하였다. 왕이 죽이려 하자

婢對曰 有氣大如鷄子 從天而下 我故有娠

-. 시녀는 달걀만한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와 임신하게 되었습니 다. 라고 대답했다. 後産子 捐於猪溷中 猪以口氣噓之 不死

-. 뒤에 아이를 낳자 돼지우리에 버렸는데 돼지가 입김을 불어 넣 어 죽지 않았다. 復徙置馬欄中 欲使馬藉殺之 馬復以口氣噓之 不死

-. 다시 마구간에 옮겨 놓아 말에 밟혀 죽게 하였으나 말이 역시

입김을 불어 넣어 죽지 않았다.

둘째, 북이(北夷) 탁리국 왕이 시녀의 아들(동명)을 천제의 아들로

여겨 죽이지는 않고 노비처럼 기르게 했다.

王疑以爲天子 令基母收取 奴畜之 名東明 令牧牛馬

드라마 대조영

-. 왕은 천제의 아들이 아닌지 의심하여 그 어미로 하여금 노비처

럼 키우게 하고, 동명이라 이름 짓고 소와 말을 기르게 했다.

東明善射 王恐奪其國也 慾殺之

-. 동명이 활을 잘 쏘자, 왕이 나라를 뺏길까 두려워 죽이려 했다.

셋째, 왕이 나라를 뺏길까 두려워 죽이려 할 때, 동명은 남쪽으로

달아나며 엄호수에서 어별(물고기와 자라의 도움으로 강을 건넜

고 무사히 부여에 도읍해 왕이 되었다.

東明走 南至掩濠水 以弓擊水 魚鼈浮爲橋

-. 동명이 남쪽으로 달아나다가 엄호수에 이르러, 활로 물을 치자

물고기와 자라가 떠올라 다리를 만들었다.

東明得渡 魚鼈解散 追兵不得渡

-. 동명이 건너자 물고기와 자라가 흩어져 쫒아오던 병사들은 건

널 수 없었다.

因都王夫餘 故北夷有夫餘國焉

-. 이어서 부여에 도읍하여 왕이 되었다. 그래서 북이에 부여국이

생기게 되었다.

즉 핵심은 북이(北夷) 탁리국(橐離國)왕의 시녀가 하늘에서 달걀

만한 기운을 받아 임신했고, 그 아이를 낳자 돼지우리와 마구간

에 넣어도 밟아 죽이지 않고, 돼지와 말들이 입김을 불어 넣어 살

려 주었다는 것이다. 이 아이가 동명이고 엄사수(엄호수)를 건너

남쪽으로 내려와 세운 것이 부여라는 것이다. 그러면 왕충이 말한

동명은 누구일까? 동명은 ｢동방의 밝은 인물, 해와 달 같은 인물｣

이라는 뜻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는 고구려 시조 동명이 아닌 북부여 해모수 단

군과 더불어 부여사의 중심인물인 졸본부여의 동명왕 고두막한

이다. 이는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淵蓋蘇文)의 아들인 연남산

(淵南産)의 묘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東明感氣踰사川而開國 朱蒙孕日臨浿水而開都

-. 동명이 기를 느끼고 사천을 넘어 나라를 열었고, 주몽은 해를

품고 패수에 임해 수도를 열었다. (연남산 묘지명)

한(漢)족의 기록에서는 북부여라는 국호를 기록하지 않은 것은 물

론이고 왕의 시녀가 하늘에서 기운을 받아 임신하였다고 하여 동

명왕의 출신을 숨기고 있다. 또 동명과 주몽의 건국 이야기를 뒤섞

어 부여와 고구려의 구별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왜 이렇게 동명왕

과 북부여의 역사는 난도질당하게 되었는가? 그 가장 근원적인 이

유는 사마천이 ｢사기｣를 쓸 때 한 무제가 동명왕 고두막한에게 대

패한 치욕을 숨기고자 의도적으로 북부여사를 누락시켰기 때문 이다.

그 후 ｢사기｣를 추종하는 중국의 대부분의 사서에서 북부여사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것을 서려와 조선의 사대주의 사가들이 그대 로 모방하였고, 일제 식민사학자와 국내 주류 강단 사학자들이 무 비판적으로 답습하였다. 결국 2천여 년 동안 자행된 역사 말살에 의해 북부여사가 우리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 이 논문은 사단법인 ｢대한사랑｣이라는, 역사 되찾기 운동, 역사 의 독립투쟁을 목표로 하는 단체의 글이다. 필자도 사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이 글에서는 아 직 위서(僞書)인지 진서(眞書)인지가 확인되지 않은 환단고기를 사료로서 인용하는 등 100% 믿을 수는 없지만, 우리 역사계에 이 런 주장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게재한다.

드라마 주몽 환단고기

베트남 북쪽의 제일 큰 강은 어머니 강인 홍 강(Sông Hồng)이다.

북녘 땅에서는 모든 전기가 오직 한 곳, 홍 강으로 모아진 유일한

강이다. 신기하게도 북녘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 모든 골짜기 개

울 시내 강과 샛강들이 부채 살처럼 좌 우로 널따랗게 펼쳐진 위

에서 아래 외 곳으로 모아지 듯 큰 지류 강들인 서쪽의 다 강과 (Sông Đa) 동쪽의 로 강(Sông Lo)으로 유입되어 각각 동서에서 흐

르다 홍 델타가 시작되는 비 엣 찌(Việt Trỉ)에서 생명의 젖줄 홍 강 (Sông hồng)으로 하나된 거대한 맘모스 강이 된다. 또 홍 강은 하 노이까지 크다란 외 줄기로 도도히 흐르다가 다시 역 부채꼴로 많 은 셋 강, 다이 강(Sông Đay), 또 릭 강(Sông Tô Lịch), 덩 강(Sông Đường), 박 당 강(Sông Bạch Đang), 반 욱(Sông Văn Úc) 강으 로 쪼개어져 광 닌 성(Tỉnh Quảng Ninh)에서 남 딩 (Tỉnh Nam

Đinh) 성까지 8개성 4개 큰 도시를 외 둘러 지나 동해 해변으로

넓게 퍼져 흘러내린다.

“서양의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 듯이 베트남의 북쪽 땅, 서쪽에

서 동쪽까지 1,300km에 달하는 모든 산맥과 계곡에서 흘러 내리

는 작은 개울과 아기 강들이 생명의 끈을 향해 이어진 젖줄을 따

라 이어진다. 어머니의 강, 홍 강 굴기에서 다시 제 분배된 셋 강들

은 넓은 땅 홍 델타의 살 속으로 스며들어 많은 생명을 살아 숨쉬

게 하고 동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넓은 북녘의 모든 땅들은 보

이지 않은 끈에 의해 용의 눈이라 칭하는 하노이로 집합된 보이지

않는 생명 줄은 응축된 역사 속으로 스며들어 함께한 천년의 시간

이 오늘의 하노이를 탄생시켰다.

홍 강 물의 31%를 공급하는 다 강(Sông Đa)은 홍 강의 최대 지 류 강이다. 중국 윈 난 성 오공 산에서 발원한 다 강은 총 길이 927km로 중국과 접한 국경 멍 테(Muong Tè), 러이 처우(Lài Châu) 지역으로 들어와 베트남 구간을 흐르는 총 길이는 527km 이다. 서쪽 지역 라오스를 경계로 하는 높은 산맥 푸시 룽(Pu Si Lùng)과 푸덴 딩(Pu Đen Đinh) 두 산맥 사이에 끼인 협곡 사이 를 지나 멍 러이(Muong Lày), 디엔 비엔 푸(Điên Biên Phú)에 닫 는다. 이렇게 통과한 강은 황 리언 선(Hoàng Liên Sơn) 산맥과 수

총 짜오 짜이(Sù Chông Chao Chai) 산맥 사이에 끼인 계곡 사이

로 흘러 내린다. 선 라(Sơn La)를 거쳐 들어선 강은 목 처우(Mộc Châu) 경계 지를 따라 높은 산 깊은 협곡과 계곡을 흐르면서 더

많은 물을 흡입하여 마이 처우(Mài Châu), 호아 빙(Hòa Bình)에

접어들어 아름답고 거대한 강으로 탈바꿈한다. 푸 토(Phú Thọ)와

하노이 접경지역 바비 산(Núi Ba Vi)를 끼고 돌며 아름다운 자태

로 여유자적하게 흐른다. 비엣 찌(Việt Tri)에서 홍 강과 합류하는

다 강은 강물이 맑고 풍광이 아름다워 시인들의 시의 소제로 많이 인용되기도 한다.

우기철 인 4월부터 8월까지는 강물 색이 붉은 빛으로 변한다. 강

의 상류 지점 높은 산 험한 협곡과 계곡 사이를 빠르게 휘돌아 크

고 작은 83개의 폭포를 뛰어 넘는 강은 맹수처럼 맹렬하며 사납 고 폭력적이라 표현했다. 또 비가오지 않는 건기 철, 가을로 접어

들면 물의 빛깔이 맑은 옥색으로 바뀐다.

다강(Sông Đa) 아름다운 봄 여인의 모습

1960년에 발표된 시인 Nguyên Tuân의 엣 세이 “다 강의 뱃사공 (The Da River Ferryman)” 에서 독자들에게 다 강은 치열하고 맹

렬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그 시적이고 서정적인 아름

다움을 강조한다. 또 시인은 여러 각도 위 아래에서 내려다보며

다 강은 “서정적인 머리카락, 서북 하늘에 가리워진 헤어 라인, 떠

다니는 구름이 어우러진 숲 한가운데서 우아하게 머리카락을 늘

어뜨리고 있는 아름다운 봄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라고 의인

화하여 표현했다. 또 “봄의 물색은 감 강과 달리 옥색이고, 로 강

은 홍합이 있는 녹색이다. 가을 강물은 식사로 멍든 사람 얼굴처

럼 서서히 익어 붉게 물들어” 라고 노래한다. 또 다 강은 3월 햇살

의 아름다움으로 색시 하다. “여기의 강변 풍경은 평화롭고 강물

은 잔잔하고 둑 은 고요하고 아름답다. 강가는 선사시대 은행처

럼 거칠고 오래된 동화처럼 순수하다.” 다 강의 풍경도 “옥수수 밭

에 첫 싹이 돋아나고 풀이 우거진 언덕과 산이 싹을 틔우고 있다.

사슴 떼가 절하며 이슬 맺힌 잡초를 먹는다” 작가는 또 노인을 의

인화하여 노동을 노래하고 자연과 국가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다

강을 열정적으로 묘사하게 만든 것 같다. 시인은 2년 동안 20번

가까이 다 강을 배로 오르내리고 때론 강변을 걸으며 “다 강의 뱃

사공”을 완성했다 한다. (시인 Nguyên Tuân의 에세이 “다 강의 뱃사공”에서 발취)

아름다운 다 강은 물의 흐름이 커서 홍 강 물의 1/3을 공급하며

베트남 전력 산업의 주요 수력 발전 원이다. 1,994년에 호아 빙

(Thủy Điện Hòa Bình) 수력 발전소는 8기의 1,920MW 용량

으로 가동되었다. 2005년 선 라(Thủy Diện Sơn La) 수력 발전

프로젝트는 2,400MW 용량으로 건설하여 2,013년에 북쪽에서

는 최대 용량으로 가동되었다. 라이 처우(Thủy Điện Lai Châu)

수력 발전소 또한 1,200MW 규모로 건설을 시작했다. 2,011 년

착공하여 이 강의 상류에 2016년 12월에 완공하여 가동하고 있 다. 다 강은 수력 발전 외에도 강의 유역은 생물 다양성이 높은

생물 자원을 비롯한 전형적인 생태계와 희귀하고 귀한 광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원 잠재력이 매우 크다. “홍 강이 하나의 굴기로 집결되는 어머니의 젖줄이라면 다 강은 아름다운 우리

의 삶을 이어주는 생명의 젖줄이다”

다 강 상류의 치열하고 맹렬한 아름다움

햇살의 아름다움은 색시는 다 강의 저녁 노을

아름다운 다 강 변을 달리는 낭만의 자전거길

하노이에서 다이 로 탕 롱(Duong Dai Lo Thang Long)을 지

나 바비 산을 좌측 옆으로 비켜 지나면 푸 토성(Tỉnh Phú Thọ)

경계 다 강변에 닿는다. 지금은 다 강을 건너는 동강 다리(Cầu Đồng Quang)가 완성되어 자유롭게 건너 다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배를 타고 건너 다녔다. 동광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둑 방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호 아 빙(Tỉnh Hòa Bình) 수력발전

소 댐에 맞닿는다. 우측 둑 방 길로 내려가면 온천 지역 타잉 투

이(Thành Thủy) 지역이다. 온천은 그리 뜨겁지는 않지만 그런

대로 따뜻하다. 잠시 피로를 풀고 다 강변 둑 방 길을 따라 달리

노라면 아름다운 다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 맺

힌 땀을 휘 뿌린다. 옥 빛으로 맑은 다 강에 비추어진 멀리 보이

는 수려한 바비 산의 세 봉우리와 계절마다 그 색을 달리하는 들

판의 벼 색의 변신은 더 한층 다 강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

다. 특히 가을 들녘의 황금 물결이 일렁일 때면 가을 햇살과 함

께 더 푸르 진 다 강의 옥 빛은 가슴이 아리도록 향수와 추억을

소환한다. 멍 뚫린 가슴을 부여잡고 더 달려 내려가면 다 강과

홍 강이 만나는 합 수부에 닿는다. 다 강의 푸르름과 홍 강의 붉

음이 부딪쳐 합쳐지는 광경을 중하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야말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서로 다른 색상과 결을 달리한 첫

만남은 장관이다. 어떤 숨결로 닦아 갈까? 강과 강의 첫 만남은

아무런 저항없이 그저 합쳐질 뿐인데, 신사와 숙녀의 만남처럼

가슴 아리도록 결합된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사랑으로 이어 질까?

내가 모자란 부분을 찾는 일은 쉽다. 매사

에 완벽할 수 없기에 번번이 부족하고, 그

래도 잘 모르겠을 땐 주변을 둘러보면 된

다.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면 나의 결

핍을 알 수 있다. 아는 건 쉽지만 오히려

아는 체 하는 건 어렵다. 나의 단점이라는

게 어렴풋이 느껴지긴 해도 그걸 가져다

가 들여다보는 일은 괴롭기 때문이다. 스

트레스도 받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그나

마 잘하는 일이나 바라보고 가진 것에 만

족하는 게 나은 일일지 모른다.

영화 <스탠 바이 미>는 열 두살 짜리 남자

아이들 네 명이 나오는 성장 영화이자 로

드무비다. 포스터만 보면 어린이용 영화

처럼 보이지만,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은

성인용 영화다. 주인공 소년 네 명은 숲에

서 아무렇지도 않게 흡연을 하고, 형들의

칼에 맞서 총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수위

높은 욕설로 친구의 엄마를 모욕한다. 심

지어 간접적으로 시체도 등장한다. 스티

븐 킹의 단편 소설인 <The Body>를 원작

으로 하는데, 그가 영화화된 자기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청소년 로드

무비기도 하다.

입이 험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한 네 명의

소년은 어느 날 일박 이일, 48km의 여정

을 떠난다. 옆 동네에 시체가 있다는 사실

을 우연히 알게 된 것이다. 먼저 발견하면

방송을 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각자 마실

물과 담요를 챙겨 기찻길을 따라 걷는다.

어린 아이들끼리 여정이 가능했던 데는

그들의 집안 환경이 한몫한다. 크리스는

집에서 아버지와 형으로부터 자주 폭력을

당한다. 동네에서 유명한 주정뱅이인 아

빠와 양아치인 형 때문에 학교에서 문제

가 생기면 가장 먼저 의심을 받는 아이기

도 하다. 고디는 투명인간 신세다. 공부도

운동도 잘해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던 형이 얼마 전 사고로 죽었기 때

문. 캠핑을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윌에게

부모는 어디로 누구와 가냐고 묻지도 않 는다. 나머지 두 소년 테디와 번 역시 상황 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린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고, 어디 로 가는지 알고 있었다. 그건 굉장한 일이 었다.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어리지만 삶은 어떤 어른이 짊어진 무게

만큼 쉽지 않은 이들은 여정 위에서 농담

을 나누고, 물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싸

우기도 하고 마음을 꺼내 보이기도 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덜어낸다.

돌발 행동을 하고 상대가 놀라면 두 대를

때린다던지, 디즈니 영화 속 캐릭터 ‘구피’

가 강아지인지 아닌지 토론하다가, 사납

기로 소문난 개를 상대로 달리기를 한다

던지, 불침번을 서면서 마음 깊숙한 곳의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는 네 아이에게 다

정하지 못한 마을을 떠나 시원하게 뻗은

기찻길로 이어진다.

움찔 했으니까 두 대!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넌 위대한 작가가 될 거야, 고디. 소재가

떨어지면 우리 얘길 쓰면 되잖아.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우리 아빤 날 싫어해.

널 싫어하는 게 아니야. 널 모르는 것 뿐이

야.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너희 부모님이 너무 엉망이라면 내가 널

돌봐줄 거야

넷은 시체가 있다고 알려진 곳까지 산을

넘고 물을 건넌다. 넷의 우정은 두터워진

다. 여정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넷의 인생은 본격적으로 다른 궤도를 탄

다. 길 위에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걸 똑바

로 바라보고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 두

아이와 그렇지 않던 두 아이다. 크리스는

마을 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골칫거리로

보는 시선에 눈물을 흘리며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

러면서도 동시에 이 마을과 형, 아버지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며 한탄한

다. 집안 형편이 좀 나은 고디에게 중학교

에 꼭 진학하라며, 우리와 같이 다니면 너

도 머리에 똥만 차게 될 거야, 라고 덧붙이

기도 한다. 고디는 크리스의 눈을 바라보

고 말한다.

고디와 크리스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어렴

풋하게 나마 깊이 안고 있던 불행을 꺼내

놓는다. 그리고 서로의 작은 손으로 단단

하게 그 상처를 끌어 안아 준다. “네가 원

하는 걸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이야기를

<스탠 바이 미>와 책 <나를 위한 노래>

만드는 걸 좋아하지만, 집에서 자기의 이

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던 유일한 사람인

형이 죽은 고디는 자기가 대신 죽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커서 작가가 되라는 친구들의 응원에도

의기소침하게 그럴 순 없을 것 같다고 답 한다. 이번엔 크리스가 고디에게 말해준

다. “하느님께서 네게 재능을 주셨어. 네가

지어낸 이야기들을 좀 봐. 하느님께서 ‘이

게 네 재능이다. 잃지 말거라’라고 하셨어.

아이들은 누군가 돌봐주지 않는다면 재능

을 잃게 되어 있어. 너희 부모님이 너무 엉

망이라 널 도와줄 수 없다면 내가 돌봐줄 거야.”

단 이틀 동안 나가있었을 뿐인데, 마을이 달라져 있었다. 마을이 작아보였다.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다. 친구들도 식당 의 일꾼처럼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했다.

- 영화 <스탠 바이 미> 중에서

영화에서 소년들이 이틀의 모험으로 변해

결국 뻔한 어른으로 자라지 않았다는 데

큰 위안을 느꼈다. 빠르게 흐름을 파악해

야 하는 바쁜 현대 사회를 살다보면 자주

듣는 말 중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기 때문 이다. ‘관상은 과학’, ‘사람 고쳐쓰는 것 아 니다.’ 같은 말들이다. 첫인상으로 상대를

파악할 수 있고, 사람의 성격은 바뀌지 않 는다는 말이다. 두 가지를 기억하고 있으 면 나쁜 상황을 면할 수는 있겠다. 인상이

별로인 사람은 우선 피하고, 한 번 실수한 사람도 피하고 나면, 인증된 최정예 사람 들만 만날 수 있을 테니. 책 <나를 위한 노 래>에서 작가 이석원은 이 모습을 안타깝

다고 말한다.

저는 그래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

을 쉽게 하는 사람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 습니다. 타인의 변화 가능성을 그렇게 쉽 게 일축할 수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인들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을 까요? 이런 이유로 저는 누가 누굴 안다고

믿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인데.

- 책 <나를 위한 노래>

작가이자 가수인 저자 이석원은 <순간을

믿어요>,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보통의 존재> 등 책을

내고서 강연 요청을 받아 왔다. 책 <나를

위한 노래>는 그 강연을 준비하며 마련된

원고들을 모아 낸 책이다. 책 한 권을 쓸

때만큼 공을 들여 남을 위한 이야기를 준

비하다 보니 그것이 곧 자기 스스로를 위

한 내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글은 내가 쓰고 크레딧은 남의 이름으로

올라간 순간

얼마 전, 자전거를 타고 한 달 반 동안 여

행을 다녀왔다. 별 수 없이 안장에 앉아 하

염없이 페달을 굴리며 생각할 시간이 주

어졌다. 5분 마다 알림을 체크할 휴대폰을

꺼내 볼 수도, 처리할 일이 쌓인 노트북을

두들길 일도, 친구와 마주앉아 살가운 대

화를 나누려 노력하거나 사지도 않을 물

건을 괜히 구경할 수 없는 오로지 생각의

굴레에만 갇힌 채였다. 처음에는 마음에

담아두고 애써 못 본 척 하던 얘기들이 스

멀스멀 새어나왔다. 억울했던 일, 서운했

던 말, 알쏭달쏭한 표정, 후회되는 순간 같

은 것들이었다.

여자가 혼자 카우치서핑을 하며 여행하는

게 위험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예. 뭐 그

럴 수도 있겠죠. 저는 위험한 순간은 별로

없었는데요.” 라고 답한 적이 있다. 위험하

단 생각보다는 그럼에도 이 일은 즐거우

니 많은 사람들이 해봤으면 좋겠다는 마

음이 컸는데, 결국 기사에는 여자가 카우

치서핑 게스트가 될 때는 만약을 고려해

B안도 준비해야 한다고 실렸다. 안전한 집

고양이 보다는 모험과 낭만이 가득한 길

고양이가 되자고 하려던 말이 반대로 실

린 거다.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을 하

던 때, 글은 내가 쓰고 크레딧은 남의 이름

으로 올라간 순간, 되는대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쟨 여기저기 간

을 본다’고 욕을 먹었던 일도 떠올랐다. 들

여다보는 일이 고통스러워 귀에 이어폰을

꽂고 라디오를 듣기도 했다. 한번 시작된

생각의 실타래는 멈출 줄 모르고 풀려나

갔다. 답은 나오지 않았고 실타래도 끝이

나질 않았다.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모른다. 누가 나

를 힘들게 할 때, 상대의 행위를 몇 번이나

참는 게 맞는 건지를. 두 번까지 참았다가

뭘 해도 해야 맞는 건지, 다섯 번은 참아야

하는 건지 모른다. 다만 한 가지, 답은 내

가 정하는 것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우리

는 평생 세상에 어떤 답이 있어서 그걸 배

우고 익히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믿어왔다. 그래서 답이 존재하지 않거나

답을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들에 직면하면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세

상에는 오직 본인만이 답을 정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걸 스스로 정하

고 깨우쳐가는 게 어쩌면 나 자신을 찾아

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 책 <나를 위한 노래>

영화 <스탠 바이 미>와 책 <나를 위한 노래>

하지 못한 나의 재능도 떠올린다. 그렇게

하다 보면 빈칸이 보인다. 빈칸을 채워 넣

는 건 다음 문제다. 빈칸을 찾지 못하고 이

미 글씨가 잔뜩 쓰여진 자리에 또 펜촉을

가져다 대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나 이상하지?

아니.

솔직하게 말해줘.

응 조금. 하지만 사람들은 원래 다들 이상

하잖아.

- 영화 <스탠 바이 미>

영화에서 한참 생각에 잠겨 걷던 고디는

가족 구성원에서 열외 당한 듯한 자기 모

습을 떠올린다. 어린아이에게 자기 세상

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가정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으니 자기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곧장 옆에서 걷고 있는 크리스

그럼에도, 괴롭고 지저분함에도 그 기억

을 돌아보는 일은 중요하다. 먼저 답이 정

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단 하

나의 최선은 없고 고민 끝에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내 몫이다. 그 선택을 위

해 지난 실수를 돌아보고, 내가 가진 환경

이 어떤 게 부족한지 깨닫고, 그동안 활용

에게 자기가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크리스는 사람들은 다들 이상하다고, 원 래 그렇다고 말해준다. 이 과정은 꼭 크리 스 같은 친구가 곁에 있지 않더라도 혼자 찾아낼 수 있다. 삶에는 의지와 노력 외에 도 운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운은 각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날이 부쩍 따 뜻해진 4월부터는 종종 느긋하게 소파에 눕거나 운동장에서 천천히 오래 달리기를 하면서 빈칸을 찾는 행운을 가져보자.

영화 <스탠 바이 미>

2개봉년도: 1986

장르: 드라마,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87분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만,

제리 오코넬

책 <나를 위한 노래>

저자: 이석원

장르: 에세이

발행: 2022.11.20

출판사: 마음산책

페이지: 184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호치민

문학

응우옌 홍(Nguyên Hồng)

및 예술상에 빛나는

Ngô Hương Giang(하노이외대4) / Thân Thị Huê (하노이대 3) /편집국

소시민의 삶 통해 희망을 제시한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

응우옌 홍(Nguyên Hồng 1918년~1982년)은 베트남 사실주의

문학의 뛰어난 작가이자 시인이었다. 응우옌 홍은 남딘 (Nam

Định)시 항까우 (Hàng Cau) 거리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궁핍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먼 곳에서 일했기에 외롭고 궁핍한 환경에서 성

장하였다. 16 세에 응우옌 홍(Nguyên Hồng)은 어머니와 함께

하이퐁(Hải Phòng)으로 이주해 시장 마을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

지했다.

그는 청소년기부터 생계를 꾸리기 위해 모친과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 고난의 과정은 훗날 응우옌 홍 작가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응우옌 홍은 처녀작부터 베트남 사회의 최하층

인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1936년 “7번째 소설집”에

실린 단편 “영혼”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1937년 소

설 “Bỉ Vỏ”로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설 “Bỉ vỏ”는 궁핍

한 상황에 처한 “사회의 최하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필치

와 풍자로 그려냈다.

그는 소시민들의 삶을 대변한 진정한 작가이며 하층민의 삶 속에

서 인도주의적 정서를 담아냈다. 응우옌홍 작가는 어릴 적 자신과

어머니를 투영한 자전적 소설의 모티브로 “여성과 아이들의 작

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한 진실과 빛의 작가로도 알려져 있

다. 그의 문학 작품들은 고통 속에서 인간 삶의 시적인 아름다움

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응우옌 홍은 하이퐁(Hải Phòng)에서 민주전선 운동(1936년-1939

년)에 참가하여 1939년 9월에 체포되어 1940년 하장성 (Hà Giang)

박메(Bắc Mê)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 됐다. 1943년에, 응우옌 홍

은 남 까오(Nam Cao), 토 화이(Tô Hoài), 응우옌 후이 트엉(Nguyễn

Huy Tưởng)과 같은 당시의 유명 작가들과 비밀구국 문화협회를 발 족하여 활동했다. 이후 1957년 응우옌 홍은 베트남 작가협회 창립 회원이 되기도 했다.

17세부터 응우옌 홍은 어려움 속에서도 작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 으며 말년에 이르기까지 창작에 몰두했다. 응우옌 홍의 마지막 작품 은 1980년에 쓰여진 “옌테산림 - Núi rừng Yên Thế”이란 소설이 다. 이 소설은 1982년, 그의 돌연사로 인해 미완성 작품으로 남아있 다. 그의 유언은 마지막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 고 한다. 응우옌 홍은 베트남 민족문학의 헌신적인 기여와 공헌으로 1996년 호치민 문학 및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응우옌 홍(Nguyên Hồng) 거리

응우옌 홍(Nguyên Hồng) 거리는 베트남 하노이 바딘 (Ba Đình) 군과 동다(Đống Đa)군에 있는 약 1.2km 길이의 도로 이다. 우옌 홍거리는 탄 꽁(Thành Công)동의 동쪽에서 랑 하 (Láng Hạ)동의 중앙까지 뻗어 있다. 이 거리는 인구가 밀집된 거

주지역이지만 사업 및 경제 활동도 활발한 번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응우옌 홍거리에 명소 소개

포토존이 좋은 한국형 카페와 중부 전통요리 외

베트남 고급 커피 브랜드

Ka 카페

‘급하지 않은 카페’라는 슬로건으로 Ka카페에서는 바쁜 도시인

의 일상을 뒤로하고 차분한 휴식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나무가 많은 넓은 공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Ka카페에서는

커피를 병으로도 파는데 이 독특한 방식 때문에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대신 전문성을 높여 나가며, 고급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전 통핀커피, 블랙커피, 아메리카노이다.

• 추천메뉴: Pạc sỉu (70.000/병, 48.000/잔), Đen ka (55.000/병, 30.000/잔)

• 주소: 28 Nguyen Hong, Dong Da, Ha Noi

• 영업시간: 7.30am - 11.00pm

• 페북: https://www.facebook.com/3chamka?locale=vi_VN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하노이 젊은층들의 BEER 명소 Xích Beer

눈에 잘 뜨이는 Nguyen Hong 삼거리에 위치해 있는 Xich Beer는 하노이

젊은층들의 명소이다. 메뉴는 돼지고기, 생선, 쇠고기, 닭, 해산물과 훠궈까

지 매우 다양하며 그 중 인기 메뉴는 salad, thịt quay, bò tái chanh, cá nướng, lẩu이고 대체로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들이다. Xich Beer는 넓은 실

내 공간으로 특히 축구경기가 있을 때 손님들이 두세 배 가량 더 많아진다.

퇴근 후 친구들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추천메뉴: Cá bò một nắng nướng tứ xuyên (180.000), Trâu gác bếp (140.000), Salad hoa quả nhiệt đới (90.000)

• 주소: 68 Nguyen Hong, Dong Da, Ha Noi

• 영업시간: 10.00am - 12.00am

• 페북: Xích Beer 1 - 68 Nguyên Hồng

쇠고기 전문 맛집 - 베트남 시골의 맛이 가득한 음식점

Bò tơ quán Mộc

이곳은 80년 전 하노이로 시간여행의 느낌을 주는 곳으로 베트남 북부 전통음식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 메뉴는 쇠고기와 송아지 요리이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Bò tơ quán Mộc은 가족과 함께 찾는 손님들이 많고 특히 250명을 수용하는 넓은 공간으로 연회와 파티를 열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 추천메뉴: Bò tơ cuốn bánh tráng (185.000), Bê chao Mộc Châu, Bánh mì bò sốt vang (225.000)

• 주소: 47 Nguyen Hong, Dong Da, Ha Noi

• 영업시간: 9.00am ~ 9.00pm

• 페북: https://www.facebook.com/botoquanmoc.47nguyenhong

응우옌 홍(Nguyên Hồng) 거리

베트남 중부의 전통음식 Quán

Huế Nam An

베트남 중부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Quán Huế Nam An을 추 천한다. 중부에 가지 않아도 하노이에서 중부 특유의 그 진하

고 매운 맛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메뉴는 nem lụi, nem cuốn, cơm hến 등 후에(Huế)의 대표 음식들로 다채롭다. 가장 인기

가 있는 메뉴는 Bún bò Huế이다. 얼큰하며 개운한 국물 맛과

고기의 육질이 매우 부드러운 대표 메뉴이다.

• 추천메뉴: Cốt dừa ngọc trai bóng đêm (65.000), Arabica kem béo (50.000), Trà sen (50.000)

• 주소: 28 Nguyen Hong, Dong Da, Ha Noi

• 영업시간: 8.00am - 11.00pm

• 페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

php?id=100050026464594

• 추천메뉴: Bún bò Huế (45.000), Nem lụi (2인분 90.000)

• 주소: 56 Nguyen Hong, Dong Da, Ha Noi

• 영업시간: 7:00am - 9.30pm

멋진 포토존의 한국형 카페 Caffè Della Vita

베이지색과 갈색 톤의 한국풍 카페로 카메라만 들면 예쁜 사진들

이 줄줄 나오는 곳이다. 오래 전부터 하노이 젊은층의 마음을 사

로잡는 곳으로 메뉴는 마카롱과 티, 커피 등 다양하다. 그 중 이곳

의 추천 메뉴는 야밤 버블 코코넛이다. 신비로운 검은색 음료에서

코코넛의 달콤한 맛과 버블의 고소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 히 계절별 음료수도 있어 계절감을 누릴 수 있다.

지난달 까지만 해도 헤아릴 수 없는 일교차로 옷장 정리가 머뭇

거려졌다. 4월에는 더 미루지 않아도 된다. 두꺼운 재킷이나 담요

는 필요하지 않은 확실한 계절이 왔기 때문이다. 마스크 없이 하

노이 구시가지를 걸어보자. 몇 년만에 나온 해외 여행으로 들뜬

배낭 여행자와 하노이 현지인이 뒤섞인 거리는 활기가 넘친다.

산책 중에 들르기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한다.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고, 공간이 쾌적하며, 친절한 바리스

타가 있는 곳이다. CNN 방송을 타 이미 유명하지만, 꾸준히 초

심을 가지고 변치 않는 곳이다.

구시가지 복잡한 거리 속, 숨은 보석같은 카페가 있다. 사원 느낌

이 나는 건축물 2층에 로딩 티 카페가 있다. 1930년에 만들어져

100살을 앞둔 오래된 건물은 비밀스런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만

같고, 16개 단일 공간으로 개조된 공간은 원래 가족이 살던 주택

이라 포근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밖에서 보면 도자기 공방과 패

션 부티크의 간판이 뒤섞여 카페의 유무를 한 눈에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주소를 믿고 따라간 다음에는 초록색으로 작게 쓰여진

초록색 로딩 티 간판을 주의 깊게 찾는다.

로딩 티 카페는 가운데에 화장실을 기준으로 두 개의 방이 양 옆 으로 나 있다. 입구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고 에어컨이 나오는 내 부에는 바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의자와 테이블의

모양이 모두 다르고 채도가 낮아 친구의 집에 놀러온 듯 아기자

기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노이 빈티지’라는 말이 있

다면 이 장소와 딱 어울린다. 바닥의 기하학적 패턴 타일, 벽에 걸

린 비범한 그림과 종류가 다른 생화가 꽂힌 화병이 어우러져 커

피를 마시는 시간이 고풍스러워진다. 묵직한 나무 소파와 테이 블, 벽장으로 가는 나무 계단과 붙박이로 설치된 선반, 주인이 수 집한 듯한 세라믹 커피 잔 등 곳곳의 요소가 카페의 분위기를 만

든다. 로딩 티 카페는 커피 잔을 받치는 코스터 한 장까지 멋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이스 에그 커피다. 이미 하노이의 에

그 커피는 유명하지만 의외로 다른 곳에서는 차가운 버전은 다

루지 않는다. 온도가 낮아졌을 때 느끼한 계란 특유의 비린맛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 로딩 티의 아이스 에그 커피는 주문을 받았

을 때 매번 새로 신선한 달걀과 설탕을 섞어 크림을 만든다. 맨

아래 연유를 깔고 얼음 조각을 컵에 가득 담는다. 그 위에 에스프

레소와 에그 폼을 올린 다음 마지막에 시나몬 가루를 뿌린다. 받

자마자 얼음과 커피와 크림을 섞어 먹어 먹어도 되고, 에그 크림

반을 떠 먹은 다음 남은 걸 섞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음

료의 경우 커피와 크림을 한 입에 마실 수 있도록 크게 들이켜면

된다. 카페에는 에그 커피 마시는 법을 영문 만화로 그려 마련해

두었다. 에그 커피라는 메뉴가 낯선 사람도 별 어려움 없이 마실

수 있다. 로딩 티의 에그 커피는 달콤하고 고소하며 먹고 나서 더

부룩한 느낌이 없다.

카페에 다른 메뉴로는 베트남 블랙 커피 35,000동, 아이스 블렌 드 코코아 65,000동, 수박, 파인애플, 라임, 패션후르츠, 구아바, 석류, 오렌지, 사과, 구아바 주스 50,000동, 바나나와 코코넛 커 피 70,000동, 바나나, 패션 후르츠, 수박, 스윗 포테이토, 아보카

도, 망고 스무디 60,000동 그리고 박씨유 70,000동 등이 있다. (사진 출처: 로딩 티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

로딩 티 카페 LOADING T CAFé

• 주소: Tầng 2 Số 8 Chân Cầm, Hanoi, Vietnam

• 연락처: +84 90 334 20 00 • 영업 시간: 8:00 - 18:00

• 인스타그램: @loadingt_cafe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fLoadingT/

sponsor reView | 후원사 소개

후원사 소개 ׀ 아이메디케어 병원

아이메이케어 병원, 환자 중심 진료문화를 추구합니다

교민 건강위한 신뢰· 공감· 행복· 감동을 모토로

아이메디케어 병원(I-MEDICARE)은 베트남 교민의 건강을 위하

여 신뢰, 공감, 행복, 감동을 주는 “환자 중심 진료 문화”를 추구한

다는 사명으로 하노이 보건국으로부터 국제 폴리클리닉급의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2019년 2월, 미딩 더가든 백화점에 개원 하였다.

개원 3년 만에 한국-베트남 전문 의료진과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

력, 지속적인 의료 설비 투자를 통해 현재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통증재활과 등 총 8개 진료 과와 약국, 물리치료실, 임상병리과(백신실), 영상의학과, 건강 검

진실 등의 부설 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야간진료까지 더하 여 현재 많은 한-베 고객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나 가고 있다. 이하는 안영희 아이메디케어 병원 이사장과의 일문일 답이다. /편집국

코로나 이후 한국 유명 병원들과 진료협약 및 원격진료 MOU를 맺 었습니다. 향후 어떤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밀 검진이 필요할 경우나 한국과 진료 연계가 필요한 경우, 한

국의 신뢰 있는 의료기관과의 진료협진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아이메

디케어 병원 진료실에 한국 의료기관과의 원격진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강북삼성병원은 대한민국 굴지의 종합병원입니다. 내과, 이 비인후과, 부인과, 정신과 등의 전반적인 진료에서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으로 교수급 원장님들의 정밀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둘째, 통증재활과는 뼈 교정 분야에서 많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

지만, 이에 더하여 한국의 유명 정형외과 전문 병원들(바른마디

후원사 소개 sponser

아이메디케어 병원 •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정형외과, 강남유나이티드 병원 외 5곳)과 실시간 협진을 통해 진 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셋째, 치과도 올해 치기공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

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서울의 여러 유명 치과의원들과도 연 계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여 불편함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안과 부분에서 아시아 최고의 안과수술 전문병원인 BGN

밝은눈 안과 진료 및 수술협진으로 수술 전후 케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메디케어 병원의 확장 계획이 있는데 어떤 진료와 시설이 확 충될까요?

아이메디케어 병원은 의료진, 시설, 설비 등에 대해 운영진의 모

든 여력을 쏟아 헌신하고 있습니다. 해외이기 때문에 우리 교민들

에게 불편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 베트남에 계시는 동안 건강에

대한 불안함을 덜어드리고 보다 더 편안히 지내시도록, 병원 확장 을 통한 추가 진료과목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첫째. 노동비자를 위한 전용 건강검진센터 신설

둘째. 대장, 위 내시경 검사시설 도입, 진단검사 장비 보충 셋째. 안과, 외과 등 신규 진료과목 준비

넷째, 피부관리실, 전문 비만센터, 탈모 관리센터 증설 위 시설 확장은 올해 6월~9월 사이 완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 습니다.

여러 진료 과목 중 아이메디케어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 바 랍니다.

하노이의 안 좋은 공기와 수질,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많은 분 들이 피부트러블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가장 많은 환

자 수와 더불어 칭찬과 격려를 많이 받았던 과목은 피부과입니 다. 그래서 지속적인 케어를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학생들 의 여드름 치료도 좋은 평가를 받아 먼 곳에서 찾아오시는 분들

도 많고. 대인관계 업무가 많은 남성분들도 자기개발 및 외모 관

리를 위해 꾸준히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실장님

들과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이 고객들의 마음까지 케어해 주시려

고 많이 노력하시어 고객분들께서 이러 저러 마음을 담은 선물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이런 신뢰에 부응하기 위하여 좋은 정품 장

비 도입과 관리실 확장, 직원들의 트레이닝 등 전반적으로 더 신 경써 나가겠습니다.

해외생활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해외 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국보

다 건강 이상 신호가 상대적으로 더 빨리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 진단을 반드시 받아야 합

니다. 의사소통의 불편함, 의료불신, 의료비부담 때문에 미루고

나중에 한국 갈 때 치료해야지 생각하다 보면 초기 간단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주소 /문의처

주소: 1FL, THE GARDEN SHOPPING CENTER. ME TRI st, NAM TU LIEM, HANOI (스타벅스 위층)

운영시간: 월요일~토요일(09:00~18:30), 야간진료(월~금 ~20:30), 일요일(09:00~16:30), 점심시간(12:30~14:00), 산부인과의 경우 토, 일, 월, 화요일만 진료

예약문의:

081.340.0101 (한국인 전용), 081.760.0105 (베트남인 전용)

어떤 어른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자녀가 자유롭게 나는 것을 잡아채지 말라. 언제나 든든하여 흔

들리지 않는 뿌리를 내리게 해야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 다. 자녀가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으면서도, 든든한 뿌리를 가지 고 자립하게 하려면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년들과 다트 게임을 했습니다. 다트핀을 던져 다트판 중앙의

작은 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각 사

람이 3개의 다트핀을 던져 점수를 합산했습니다. 1차와 2차 두

번 시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차에 시도한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3차 시도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3개의 다트핀을 던 졌습니다. 점수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이 되시죠? 당연히 1차

때보다도 훨씬 낮은 점수였습니다. 대부분 0점을 맞추거나 심

지어 다트판 밖으로 던지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청년들에게 질

문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여러분은 무엇을 배웠나요?” 다양 한 대답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경험과 연습을 하면 좋아진다”, “목표을 보지 않으면 맞출 수 없다” 였습니다. 아주 특별하고 드 문 경우이긴 하지만 생활의 달인을 보면 수많은 경험과 노력으 로 목표물을 보지 않고 맞추거나, 눈을 가리고도 익숙한 일을 정 확해 해 내시는 분들이 있지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바꿔보았 습니다. “만약 목표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청년들의 대답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목표를 맞출 수 없어요. 그저 마음 가는대로 던질수밖에요.” 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2003년에 한국을 떠나 여러 나라를 거쳐 지금은 베

트남에 살고

어떤 어른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국인, 사회인, 신앙인’으로 삼고, 이를 위해 대학은 한국에서 공부 하도록 권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이 한국어를 잊지 않도 록 집에서는 한국어로만 대화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성

인이 되어도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에 진학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신앙인이 되도

록 가정에서 신앙교육도 열심히 했어요. 자녀 양육의 과정에서

많은 실수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목표가 있으니 흔들리지 않고

저희의 가치와 목표를 따라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

습니다.

자녀 양육의 목적,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라는 것

TV프로그램 중에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는 종종

“자녀 양육의 목표는 ‘독립’과 ‘자립’이예요. 그런데 부모님들이

그것을 막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합니다. 최근에 인

기를 모은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의 저자이며 존스홉

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인 지나영 박사 역시 ‘자녀양육의 궁극적

인 목적은 자녀가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라는 것’, 즉 자립이라고 강조하더군요. 용어는 조금씩 달라도 결국 ‘자녀가

주도적으로 성장하여 때가 되면 독립하고, 독립한 후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양육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아침이슬’의 작곡가 김민기씨가 ‘아침이슬’은 어떻게 만들었는

지에 대해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우이동 야산의 반지하 창고 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막히면 ‘아침이슬’을 작곡하고, 노래가 막 히면 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왔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이 슬’의 가사를 ‘그의 시련일지라’로 쓰고는 음악이 더 이상 진행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를 ‘나’로 바꾸었더니 음악이 금방 진행이 되어 ‘아침이슬’이 완성되었답니다. ‘나’의 이야기가 되니 사람들에게도 수용되었지요. 이화여대 윤정구 교수는 “우리 모 두의 삶에 대한 스토리는 대부분 3인칭 문법인 ‘그’로 채워져 있 다. 3인칭 문법에서 1인칭인 ‘나’ 또는 ‘우리’의 문법으로 전환되 지 않는다면 진정성 있는 주체적 삶은 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김민기씨와 윤정구 교수의 말을 우리의 자녀 양육에 적용하면, 자녀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독립과 자립에 맥이 이어진다

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트게임에서 목표물인 다트판을 가리거나 치워버리면 아무리 노력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듯이 자녀 양육에도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방향을 잡고 흔들림 없이, 가치에 따라 양육할 수 있지 않

을까요? 오은영 박사와 지나영 박사는 자녀들의 건강한 독립과

자립을 목표로 양육하는 것을 제안하고, 김민기씨나 윤정구 교

수도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

의 자녀 양육의 목표는 뭔가요?

[부모의 셀프 코칭 질문]

자녀 양육의 목표 질문 :

여러분은 자녀들이 어떤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나요?

자기 변화 질문 : 그 목표를 위해 2023년에 부모인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변하거나

실천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실천 질문 : 여러분의 변화를 위해 매일 조금이라도 실천한다면 무엇을 어떻 게 해보시겠어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parenting | 감정코칭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76

가족의 행복지수 올리는 방법

중요한 건 사랑·이해·지지·수용·공감

최소연 | 객원기자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주

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좋은 옷, 깨끗한 잠자리, 값비싼 장난감으

로 아이 방을 채워주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좋은 교육을 시켜 주

려고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 좋은 책을 구해주느라 애를 쓴다. 문

제는 이런 물질적 환경과 관련된 정보들은 관련 기업들의 상업적

인 목적과 맞물리면서 부모들의 공포심과 경쟁심을 과도하게 부

추기기도 한다는 데 있다. 기업들이 부모에게 내 아이가 남보다 뒤

쳐지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또 내 아이가 남보다 더 우수해야 한다

고 자극하는 동안 아이에게 다양한 교구와 교육 기회는 제공이 되

겠지만 아이에게 꼭 필요한 사랑, 이해, 지지, 수용, 공감과 같은 것은 오히려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정서적 환경이란 전체적으로 밝고 평화롭고 편안하고 행복한 분위기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긍정정서가 부정

정서보다 더 많은 환경인 것이다. 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행복’ 이라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감정에도 순서와 종류, 정도가 있 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행복’한 가정 환경을 위해 우선 안전함과 안정감이 확보되어야

한다. 안전함은 신체.물리적인 편안함이고 안정감은 정서.심리적 인 편안함이다. 안전함과 안정감 위에 다양한 긍정정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긍정정서의 종류는 기쁨, 즐거움, 만족감, 재미, 신 남, 자랑스러움, 희망, 열정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기

분에 해당되는 정서들이다. 이런 긍정정서가 슬픔이나 분노, 두려

움 같은 부정정서보다 대략 3배 정도 더 많은 가정이 아이에게 좋

은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바람직한 가정이라고 한다. 긍정정서

가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3배 정도만 많은 게 적당하다는

것도 정말 재미있다.

일상에서 집 안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긍정정서가 부정정서보

다 3배 더 많게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사람은 부정적

인 기분을 더 쉽게 느끼도록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기분이 좋기보다는 나쁠 확률이 더 크다. 나쁜 일, 안 좋은 일, 괴로운 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게 사

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우리집 전체적인 분

위기를 진단하는 일”이다. 우리집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긍정정서

가 충분한지 아니면 부정정서에 휩쓸려 살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매일 조금씩 자주 꾸준히 만약 우리집 전반적인 분위기에 긍정정서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

달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긍정정서를 높이도록 노력

을 해야 한다. 긍정정서를 높이는 방법은 기분이 좋아지는 아주

사소한 일들을 조금씩 자주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식구들이 아침에 등교하거나 출근할 때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누는 것, 하교하거나 퇴근할 때 반갑게 맞이하는 것, 일상에서

감사함을 나누는 것, 서로의 노고를 인정해주는 말을 건네는 것, 소소한 하루 일과나 오늘의 기분을 물어봐 주며 서로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일 등 사소하지만 서로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일

들을 목록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이런 일들을 평소에 잘 실천

한다면 집안에는 조금씩 행복한 분위기가 쌓여간다. 정서 통장이

채워지는 것이다.

조벽. 최성애 박사님은 아예 이런 일들을 루틴으로 만들어 실천

하라고 제안한다. 교수님네 부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일어

난 사람이 배우자의 손발을 주물러주며 부드럽게 깨워주고 출근

하면서는 따뜻하게 포옹하면서 기분 좋은 인사말을 건네며 헤어 진다고 하신다. 퇴근해서 돌아와서는 아침에 늦게 일어난 사람이

이자 붙여서 어깨나 손발 등을 주물러주고 오늘 있었던 일과 기 분을 물어봐 주며 마음을 나누는 것을 루틴으로 만드셨다는 거 다. 이런 실천이 일상이 된다면 정말 가족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 같다.

행복의 설정치

이런 가정의 분위기는 아이의 기본정서를 만들어준다. 기본정서란

평상시 아무 일이 없을 때 기본적으로 느끼는 감정 상태를 말한다.

사람마다 기본정서의 수치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평상시 기분이 비

교적 긍정적인 편이고 어떤 사람은 평상시 기분이 부정적인 편이다.

연구에 따르면 행복도 습관이고 행복의 기본값은 사람마다 정해져

있어서 어떤 일을 겪고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거나 나빴다가도 시간

이 지나면 결국 자신의 기본정서 설정치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들은 아이들에게 현재의 괴로움을 참고 견디면 나중에 행

복해질 거라는 어른들의 일반적인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다.

현재 괴로운 사람은 괴로움이 기본정서의 설정값이 되기 때문에 나

중에도 괴로울 것이다. 현재 행복한 사람은 행복함이 기본정서의 설

정값이 되기 때문에 살면서 어떤 역경과 시련을 겪더라도 일시적으

로 불행할 뿐 곧 행복한 자신의 기본정서대로 되돌아올 것이다. 이

렇게 행복의 설정치를 높게 만들어 주는 것이 큰 돈을 물려주거나

명문대에 억지로 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꿈은 꾸도록 허락하되, 비전을 갖도록

물론 공부 안하고 놀면서 마냥 행복한 아이를 지금 행복하니 나중

에도 행복할 거라며 그냥 내버려두라는 말은 아니다. 긍정적인 정서

를 유지한 채로 어렵거나 하기 싫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섬세하

게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조벽 교수님은 “아이에게 꿈

은 꾸도록 허락하되 조금씩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라”고

표현한다. 꿈은 해맑은 아이의 긍정정서를 의미할 것이고 비전은 힘

들고 어려운 일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긍정정서를 의미할 것이다. 많

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비전을 강요하다가 꿈마저 잃게 만들고 있는

지도 모른다. 나는 어떤 부모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가 천진한

자신만의 꿈을 잘 간직한채로 세상을 밝히는 비전을 잘 실현하며

살게 해주고 싶다.

실업연금 제도 시행 이후, 베트남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퇴직금 지급의무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진 않지만, 실업연금 납입의무

대상이 되지 않는 한국인 등 베트남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 로자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퇴직금 지급의무가 존재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회사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베트남 법률상 퇴직금 지급 의무

베트남 노동법 제 46조 1항은 회사에 12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퇴직금은 기본급

외 모든 지급액을 포함해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지급액을 기준으 로 고용연도별 반달치 수준의 급여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3

년 동안 근무한 직원은 1개월 반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업주는 퇴직금을 계약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지만 회사의 구조나 기술 변경, 경제적 이유 등 특정 상황에서 이 기간

을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3. 퇴직금 지급 예외

그렇다면 퇴직금이

1. 들어가며

- 근로자가 고용계약 종료 당시 해당 회사에서 12개월 미만 근

무한 때;

-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사전통지를 하지 아니하고 불법으로 근

로예약을 해지한 때(확정계약 해지의 경우 30영업일, 무기계약

의 경우 45 업일)

- 근로자가 중대한 부정행위로 해고된 때;

- 근로자가 해고되고, 근속연수별 1개월분의 급여에 해당하는

실업수당을 지급하여야 할 때;

- 근로자가 퇴직하여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때;

- 근로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하여 5 영업일 이상 결근을 하 는 때;

- 근로자가 해외국적자이며 베트남에서 추방당한 때; 및

- 근로자가 해외국적자이며 취업허가가 만료된 때.

한국 근로자와 베트남 회사간 퇴직금 관련 분쟁이 많이 발생하 는 경우는 사전 통지기간을 준수하지 아니하고 퇴사하는 경우, 중대한 부정행위로 인한 퇴직, 5영업일 이상 결근하는 경우, 취 업허가가 만료된 경우입니다. 특히 취업허가가 만료된 경우 베 트남 거주비자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청구 대상이 되는 회사가 베트남에 있어 퇴직자가 회사에 미지급 퇴직금을 청구하는 것이 쉽지 아니합니다.

전 현 우 법무법인JP 베트남사무소 대표변호사

JB SECURITIES VIETNAM 감사위원 (전)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 M&A, 부동산PF 연락처: (024) 3724 5201~3

이메일: bhsjun@jplawvn.com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필자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분들 뿐 아니라, 직접 레슨을 받지 않 는 분 들 중에서도 간혹 “혹시 골프를 빨리 잘 치는 사람들의 특

징이 있는가요?” 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레슨을 하는 입장이

다 보니, 일반 주말 골퍼들의 생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호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들어 보시면 수긍할 만 한 내용일 수도 있고, 또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필자의 지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기에 너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볼 필요

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간 몇 차례 말씀드린 적도 있어서 독자분들도 알고 계시겠지

만, 필자는 티칭을 하기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서른

이 조금 넘은 나이에 해외 주재원 생활을 할 때, 직장 선배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필자 역시 그저 평범한 주말 골퍼였습니

다. 물론 어떻게 하면 빨리 잘 칠 수 있는지 하는 질문을 주위에

있는 고수 골퍼들에게 수도 없이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운

좋게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

싱글 캐퍼가 되기 까지 그리고 그동안 레슨을 해오면서 느낀, 골

프를 빠르게 습득하면서 빠르게 실력의 향상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인 몇가지 특징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배움에 대한 겸손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그들의 공통된 항목은 긍정적이면서도

배움에 대한 겸손인 것 같습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운동 신경이

부족하고 운동에 소질이 없다고 하던 사람이 오히려 운동신경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더 잘 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

니다. 운동신경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운동

신경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레슨 내용을 꼼꼼하고 충실

하게 따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필자는 골프가 특별히 신체적으로 운동신경이 좋아야 하는 운동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취미로 재미로 그리고 비즈

니스로 골프를 하는 주말골퍼라면 더욱 더 운동신경과는 무관하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골프를 전문적인 직업으로 준비하는 사

람이라면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 유리할 겁니다. 취미로 비즈 니스의 필요로 골프를 하는 사람이더라도, 물론 기왕이면 뛰어

난 운동 신경과 신체적 근력과 유연성이 있다면 골프를 더 빨리

더 잘 할수는 있겠지만 주말골퍼라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배움에 대해서 겸손하게 순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꾸준한 연습

그리고 골프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사람들의 두번째 특징으로

는 꾸준한 연습이었습니다. 취미로 골프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당연히 각종 모임이나 회식, 그리고 직장인의 경우 야근 등으로

레슨과 연습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레슨 때 배운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고 시간만 나면 연습을 했습 니다. 골프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항상 스스로 정해 놓은 시간에 연습과 레슨을 받는 습관이 있었 습니다.

처음 골프를 접하는 초급 과정에서 중급 과정으로, 또 중급 과정

에서 상급 과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고 누구 나 느낄 겁니다. 골프를 잘 치고 싶어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하

고 연마를 해도 수 많은 난관에 봉착을 하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충동도 생길 수 있지만, 연습을 포기하지 않고 힘겹지만 꾸준하

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실력 향상이 이루어진다고 필자 역시 믿 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공통점은 가르치는 코치에 대한 열린 마음 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입니다. 필자 주위에는 당연히 오랜 시간

동안 주말 골퍼들을 가르쳐 온 티칭 프로들이 많습니다. 그 코

치들이 빠르게 잘 치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말하는 것 중 하나

가 바로 골프에 대한 열린 마음과 가르치는 코치에 대한 신뢰입 니다.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사람들은 레슨을 받을 때 진행 방

식이나 연습 방법 등에 대해 본인의 시간과 일정에 맞추지 않고, 가르치는 코치의 입장과 일정에 순응하며 능동적인 태도를 가

지고 있습니다. 가르칠 때 서로간의 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이 빠

르게 잘 배우고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었던 경우가 많아서, 필자

는 레슨 신청이 들어 오면 배우려는 사람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며 상담을 진행합니다.

매사에 불평 불만이 많고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코치

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주위 사람들의 조언에 더 따르는

경우가 많아 오래동안 배움을 지속하지 못 하는 경향이 더러 있

었습니다. 묵묵히 가르쳐 주는대로 열심히 따라 올려고 노력하

는 사람에겐 아무래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게 인지 상정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레슨 받는 시간대가 학생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레슨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 같 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배움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본인이 꾸준한 연습량만 유지한다면, 레슨 시간이 비록 짧은 시간이라고 할 지라도 레슨의 효과는 클 것이고, 반대로 골

프와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레슨시간

외에 충분한 연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레슨이 지루하고 불 필요하게 느껴져서 실력 향상이 늦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골프와 코치에 대한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꾸

준한 연습을 통해서 빠른 시일내에 탁월한 골프 실력을 이루시 는 독자분들이 되시길 소망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집 안의 푸른 정원 '홈가드닝'

추천 작물과 꽃말...가꾸는 법

4월은 가드닝하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도 4월은 식목일도 있고, 꽃과 나무들을 돌보며 사람도 위로 받고 행복해지는 시기인데 베

트남 역시 4월은 가드닝의 계절이라고 할 만하다. 바깥에 정원을 꾸밀 공간이 없더라도 정성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집 안에서도 멋

진 나만의 정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최소연 객원기자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려면?

식물이 좋아하는 곳에 화분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 안에서 가장 밝은 곳, 통풍이 잘 되는 곳이 바로 식물이 좋아하는 곳이다. 식물마다 필요한 수분의 양과 햇볕의 양이 다르므로 잘 살펴가며 조금씩 물을 주어야 하고 통풍이 중요하다. 통풍이 잘 된다면 초보 자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실수도 보완이 된다. 다양한 식물을 집안에서 잘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부지런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 자. 부족한 햇볕은 전등을 이용해주고 부족한 통풍은 선풍기를 활용해가면서 계속해서 식물을 살피고 적당한 시기에 적당량 물을 주 며 잘 보살펴야 식물이 잘 자란다.

홈가드닝 추천작물

1. 스파티필름 (Peace lily, spath)

꽃말: 세심한 사랑

생명력이 강하고, 쉽게 죽지 않는

관엽식물이다. 직사광선이 없는

거실 창가 근처가 좋다. 물은 잎

이 조금 쳐져 있을 때 흠뻑 주면

된다.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아세톤 제거 능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꽃말: 우아한 심성

어두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잘 자라

는 스킨답서스. 수경재배가 가능한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겉흙

이 마르면 욕실에 가져가서 흠뻑 물

을 주는 것이 좋다. 성장도 빠르고

번식도 빨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다. 일산화탄소 제거에 도움

이 되니 주방에서 키우면 좋다.

꽃말: 행복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한 파키라는 미

세 먼지 제거 능력도 우수해 집 안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흙에 나무젓가

락을 찔러보고 흙이 거의 묻어나오지

않으면 관수시키듯 물을 흠뻑 준다. 과

습만 주의하면 잘 키울 수 있고 집중력

도 키워주는 식물이니 수험생이 있는

집에도 어울리는 홈가드닝 식물이다.

2. 이사벨라페페 (Isabelapepe)

꽃말: 함께하는 사랑

다육 성질을 가지고 있는

관엽식물 이사벨라 페페.

햇볕을 좋아하지만 반 그늘

에서도 무탈하게 잘 자라는

편이다. 물은 흙 상태를 보

고 겉 흙이 말라 있을 때 준다. 작고 귀여운 잎이 사랑스러워 보인

다. 물만 너무 자주 주지 않으면 쉽게 키울 수 있다.

4. 셀렘 (Selem)

꽃말: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국적인 잎이 매력적인 셀렘. 잎이

많이 퍼져서 살짝 묶어주면 좋다.

잎은 습한 것을 좋아하니 자주 분무

질해주면 좋다. 직사광선을 많이 받

으면 잎이 노래지기 때문에 약간 그

늘진 곳에 두는 게 좋다. 생명력이

강해서 약간 무심해도 혼자 잘 자라

는 편이니 홈가드닝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6. 몬스테라 (Monstera)

꽃말: 괴기, 기이함

키우면 키울수록 점점 더 커지는 몬

스테라. 아메리가 열대우림이 고향

이라 추위에 약하고물을 좋아한다.

잎이 커지면 잎을 한번씩 행주로 닦

아주며 관리한다. 물은 겉흙이 말랐

을 때 흠뻑 준다. 통풍을 잘 시켜주

면서 키워야 하는 식물이다.

8. 콩고 (Congo)

꽃말: 관용

건조한 기후에도 잘 자라는 사막

형 식물 산세베리아는 물은 한 달

에 한 번 정도, 그 이상 주지 않아

도 잘 자란다. 낮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밤에는 산소를 배출하기

에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이다.

꽃말: 나를 사랑해주세요.

음이온 발생이 뛰어난 공기 정

화 식물 콩고. 성장이 빨라 금

방 새 잎을 볼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 진하고 넓은 녹색 잎

이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고 물

은 열흘에 한번씩 주면 적당하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까다롭

지 않은 홈가드닝 식물이다.

3. 스킨답서스 (Scindapsus)

5. 파키라 (money tree)

7. 산세베리아 (Sanseviera)

어떻게 해야 우리의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일부 사람들은 심장 질환은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스스로

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실일까요?

대답은 <예>, <아니오> 들 다 가능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우리 스스로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요소들은 성별(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위험률) 및 유전적 요인(가족력, 55세 이전의

심장질환 발현)은 우리가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요소들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실제로 우리 는 각자 생활 습관(패턴)의 변화를 통해 심장 질환 발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심장질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6가지 관리 요소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적합한 생활 습관의 변화는 더 나은 삶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 한 6가지 관리 요소에 대한 설명 이전에 성별에 의한 차이를 고 려해보겠습니다.

여성들은 심장 질환이 남성들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 질환은 여전히 대부분의 서구 국가에서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심장마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은 여 성들에게 남성들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대부 분 여성들은 가임기(월경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 심장 질환 발병

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있지만, 폐경기 또는 갱년기부터는 남성

들과 마찬가지로 심장 질환에 대한 위험이 상승합니다.

건강한 심장 유지를 위한 6가지 관리 요소에 대해서 알아보

겠습니다

1. 고혈압 관리

일년에 최소 두 번씩 혈압을 체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40대 이

상의 경우 더 자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

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의 확인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

입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및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로 이

런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는 이미 너무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혈 압은 130(수축기) /80(확장기)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140/ 90 이상의 혈압이 일관되게 지속될 때 식이요법 및 약물 치 료가 필요합니다.

2. 높은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잘못된 식단 선택의 결과 25세 이후의 모든 성인은 수치 변화 모니터링을 위하여 적어도 일 년에 한번은 지질 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지질 검사에는 총콜 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LDL, 나쁜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HDL, 좋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운동과 식이요법에 가장 큰 영향을 받

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적인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더

낮춰야 함)

저밀도 지단백(나쁜 콜레스테롤)은 100mg/dl 아래로, 그리고 고

밀도 지단백(좋은 콜레스테롤)은 45mg/d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

이 좋습니다.

최근의 연구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10% 감소 시, 관상동맥 관련 질환의 발병률이 15%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지 방식단과 건강한 식습관 및 운동이 충분치 않을 때 비정상적인

지질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Statins 계열 약 사용을 의사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3. 금연

흡연은 다양한 방법으로 당신의 건강을 해치고,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발생 비율이 남

자의 경우 10배, 여자의 경우 5배가 높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해로

운 흡연을 포기하는 것이 왜 그렇게 힘든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니코틴은 헤로인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

연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크 트웨인(소설가_톰 소여의

모험 저)의 “금연만큼 쉬운 일은 없다. 나는 매일 끊어 와서 수백

번도 더 끊었다.” 말처럼 본인의 확고한 의지로 이겨낼 수도 있습

니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심리 상담 및 금단 증상을 위한 니코틴

패치/껌/ 사탕 등과 같은 보조제 또는 Zyban과같은 약물을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비만 체질량 지수(BMI_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을 측정)가 25 –

29 사이는 과체중, 30 이상의 경우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체질량 지수 27 이상의 사람들은 심장 질환 발병에 대한 위험률

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

동을 병행하는 생활습관은 체중 감소는 물론 콜레스테롤 감소, 당 뇨병 발병의 가능성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최소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통해, 심박동수의 증가 및 건강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 에게 적합한 운동이 무엇인지 전문의와의 상담이 권장됩니다.

5. 2형 당뇨 (후천적 요인에 의한 발병)

나이가 들며 체중은 늘지만,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당뇨(NIDDM) 의 발병률은 급증합니다. 65%의 당뇨 질환

자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

니다. 따라서 철저한 혈당 관리와 다른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여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 행동 요인 (후천적 요인에 의한 발병)

스트레스는 처음에는 그것의 위험을 알아채기 힘들지만, 서서히

쌓이게 되면서 심장 질환에 위협을 가하게 됩니다. 스스로 스트레

스를 관리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가진 것이 도움이 됩니다.

William Brian McNaull MB ChB MPhil (Cambridge) DTM&H FRSTM (London) Medical Director, FMP Hanoi

Dr.

김영민의 COFFEE MASTER

What is espresso?

에스프레소의 역사부터

커피머신 구매 노하우까지

뭔가요?

한인소식 독자여러분들은 어떤 커피를 주로 드시나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이

메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에스프레소를 재

료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커피메뉴들을 에스프레소 베

리에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에스프레소가 무

엇인지 알아보고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머신과 그라인더 구

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에스프레소가 뭔가요?

에스프레소라고 하면 ‘농축액’이나 ‘진하다’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란 뜻

을 가진 말로서 영어로는 ‘Express’입니다. 핸드드립으로 커피

를 만들면 2~3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에스프레소는

20~30초 내로 빠르게 만들어 집니다. 정통 에스프레소의 기준

은 1샷을 기준으로 7±1g의 커피를 9±1기압(bar)을 사용해서

25±5초 동안 크레마를 포함해 30±5ml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추출된 1잔의 커피를 에스프레소라고 하는데 에스프레

소는 프랑스어로 반(1/2)이라는 뜻을 가진 ‘데미타세’라는 잔에

담아 마십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2샷은 Double이라는 뜻을

가진 도피오(Doppio)라고 부릅니다. 정통 이탈리아식 에스프

레소는 설탕과 스푼이 함께 제공됩니다. 크레마 위에 설탕을 얹

고 다소 무성의 하게 대충 저어 마시면 입안에서 쓴맛으로 시작

해서 고소한 향과 산뜻한 신맛이 퍼지며 점점 단맛으로 변해가

는 에스프레소만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

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역사

1790년대 제임스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한 이후 1884년 안젤

로 모리온도가 최초의 증기식 커피기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

고 1901년 이탈리아의 루이지 베제라가 증기 가압식 에스프레

소 머신의 특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이후 베제라는 박람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머신을 전시하게 되고 사람들은 베제라 부스의 간판에 쓰인 ‘Caffe Espresso’(커피 빠르다) 라는 말로 증

기 가압식 추출 커피를 통칭해서 부르게 됩니다. 그러나 증기압

을 활용하기 위해 끓는 물을 사용한 커피머신으로 만든 커피는

쓴맛이 너무 많이 나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후 1938

년 가찌아는 피스톤을 사용하여 증기압에서 벗어나 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가압식 머신을 만들게 되고 이때 피스톤에서 발생

한 압력으로 인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고형분인 크레마를 발

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1년 현대 머신의 모체가 되는, 모터

펌프로 9기압의 수압을 만들어 커피를 추출하는 훼마 E61머신 이 등장합니다.

가격대별 에스프레소 머신 구매 노하우

많은 분들께 에스프레소 머신들은 가격대별로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 커피 추출 그룹헤드 숫

자에 따라 1그룹, 2그룹, 3그룹으로 나뉘는데 보편적으로 사용

하는 2그룹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500만원 이하대

의 머신은 한 개의 보일러를 사용해 우유 스티밍도 하고 커피

추출도 하는 머신입니다. 커피는 온도에 민감해서 물 온도의 편

차가 발생 시 커피 맛이 달라지는데 이 구조의 단점은 보일러

하나로 모든 일을 다 하기 때문에 커피 추출 온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커피가 주 메뉴가 아닌 매장에서 주 로 사용합니다. 1,000만원 이하대의 머신은 물 온도 조절 기능 을 보완해 PID라는 비례적분미분제어 온도센서가 달리게 되고 1,500만원 이하대의 머신은 커피를 추출하는 보일러와 우유를 스티밍하는 보일러가 나뉘게 됩니다. 이러한 머신들은 커피가

주 메뉴이고 커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매장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2,000만원 이하대의 머신은 그룹헤드별로 펌프모

터가 따로 달려있어 추출 안정성이 높아 러시타임이 있는 바쁜

매장이거나 주문량이 많은 대형매장에서 사용합니다. 2,500만

원 이하대의 머신은 유량제어나 가변압 기능이 추가되어 에스

프레소를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 있으며 3000만원대의 하이엔

드 머신은 커피 추출이 디스플레이에 그래프로 표시되고 다양

한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순간순간 적합한 에스프레소 추출을 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블

랜딩을 사용하거나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는 매장에 적합합 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가장 중요한 부품은 보일러와 펌프모

터인데 상업용 머신과 가정용 머신의 차이는 보일러의 차이입

니다. 가정용머신은 보일러가 작아 한두 잔은 가능하시만 연속

하여 계속된 추출을 해도 물 온도를 유지할 만큼의 보일러 용 량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역사부터 커피머신 구매 노하우까지 •

가격대별 그라인더 구매 노하우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용을 투자하기가 부담스럽다면 그라인더

에 투자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에스프레

소를 추출하기 이전에 얼마나 분쇄가 잘 되었는지에 따라 커피

맛이 이미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라인더는 간극식과 충격식

으로 나뉘는데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간극식입니다. 간극식

그라인더는 또 다시 플랫버와 코니컬버로 나눌 수 있는데 플

랫버는 입자 균일도가 높아 일정한 맛을 내는데 유리하지만 열

발생이 높아 향미 소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라이트한 볶음도를

추구해서 휘발성이 높은 향미 소실을 줄이고 싶거나 복합적인

맛을 추구해서 입자의 균일도까지 의도적으로 다양하게 만들

어 맛과 향을 더욱 복합적으로 느끼게 하고 싶다면 코니컬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리스타 대회나 대부분의 매장에

서는 다루기 쉽고 입자 균일도가 높아 맛의 편차가 적은 플랫

버를 사용합니다. 100만원대의 그라인더는 날 크기가 64mm

대로 작아 연속된 분쇄 시 열이 많이 발생하여 미분과 뭉침 현

상으로 인해 추출이 다소 어렵습니다. 200만원대의 그라인더 는 날크기가 75mm 대로 비교적 크고 쿨링기능이 추가되어 미

분과 뭉침 현상이 덜 발생하여 추출이 균일해 집니다. 300만원

대의 그라인더는 분쇄속도도 빠르고 날 크기가 83mm 대로 커

서 열전도가 적으며 입자균일가 높고 세팅된 무게만큼 분쇄해

주는 기능이 추가 되어 추출일관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저렴한

그라인더는 정량을 맞추기가 어렵고 분쇄도 조절시 버려지는 양이 많습니다. 그라인더 구매 시 중요한 팁은 유지보수를 위해 구조가 단순하고 날 청소가 쉬운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 습니다. 또한 가정용과 상업용 그라인더의 차이는 정교한 절삭 에 의한 입자균일도와 분쇄속도입니다. 가정용 그라인더는 입 자균일도가 떨어지고 분쇄속도가 느려 매장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8개의 지부가 있으며 250개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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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 및 전매시 주의할 점

베트남 주택법이 2015년 7월 개정되어 외국인들도 베트 남에서 합법적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분양아파트를 매입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으며

- 시행사를 통해 직접 분양 받는 경우

- 분양대행사를 통해 분양 받는 경우

- 부동산을 통해 분양 받는 경우

어느 곳을 통해 분양을 받든 분양가격과 조건은 동일하며

분양대행사나 부동산은 시행사에 등록된 업체인 경우 시

행사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사례1) 시행사 직원인줄 알았던 대행사 직원의 횡령

홍길동씨는 모델하우스에서 직원을 통해 30평대 아파트

를 분양 받았다. 한국에서 중도금과 잔금을 몇차례에 걸

쳐 송금하였다. 몇 년뒤 베트남에 들어와 보니 본인의 아

파트를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었다. 시행사 사무실에가

서 확인해보니 그동안 중도금 및 잔금이 들어오지않아 해

약 처리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였다고 한다. 시행

사 직원으로 알고 있었던 직원은 분양대행사 직원이었으

며 그만 둔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손님과는 지속

적으로 연락하며 중도금 및 잔금을 받아 모두 써 버린 것

이다. 현재는 연락도 되지않으며 외국인이 경찰에 신고해

봐야 가능성이 희박하며 또한 한국에서 불법 환치기로 송

금한 경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

다.

이런 사례 이외에도 부동산을 통하지않고 시행사 분양팀

이나 분양대행사를 통하여 분양 받는 경우, 분양이 끝나

고 나면 다른 분양현장으로 이동하게 됨으로 아파트를 인

수하고 관리 할 때는 도와주지 않아 분양 계약자 본인이

직접해야한다.

중도금 및 잔금 납부안내, 아파트 인수. 하자보수 체크, 인

테리어, 전기, 수도 계약, 임대관리, 핑크북 신청 및 수령

등 베트남 부동산은 분양을 받고 나서 할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베트남 부동산은 부부공동의 재산

한국과 다른점은 부부의 경우 단독이름으로 계약은 가능

하지만 소유권 행사를 할 경우는 반드시 부부 모두 동의

해야지 가능하다.

베트남은 법적으로 결혼후 만들어진 모든 부동산은 부부

공동의 재산으로 간주 하기 때문이다. 배우자 모르게 분

양을 받았다가 나중에 소유권증명서 만들 때나 전매를 할

경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남한익. 하노이부동산114 (카톡: nam336. 전화:098 200 1598)

Hanoi Real estate infoRmation

2023 부동산 가격 상승할까?

공급 부족-수요 과잉 현상

수요가 감소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주택 공급이 크게 확장되지

않아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2023년 하반기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국 126

개 사업(연 55,732건)만 허가돼 2021년 대비 52.7%에 불과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건설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228,029가구)는 466건으로 전년 대비 약 47.7%에 불과했으며, 지난해 건설 사업완료 건수도 1년 전에 비해 약 55% 남짓에 불 과했다.

2023년을 전망하는 Troy Griffiths(Savills Vietnam부사장)은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하고, 약 5,000세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2023년에는 2022년에 비해 60% 감소

한 8,000채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코로나 이후 경제의 활성

화와 관광사업의 재개 등으로 주택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주택공급은 일어나지 않아서 “공급 부족- 수요 과잉” 상태에 빠

졌다고 보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시 거대 광역도시 토지개발계획

공급에 대한 압박적인 상황은 중장기적으로 주택 가격에 직접

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HoREA 회장인 Le Hoang Chau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볼 때, 2023년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기 어려

울 것이며 공급 부족으로 인해 그 추이가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 빠르면 빠를수록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총리의 지속적인 지시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회복의 기회

를 맞이하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중개 협회

회장인 응웬 반 딩(Nguyen Van Dinh) 역시 같은 견해를 밝히

며, 올해 말경에는 돈이 있어도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 도래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마도 2~3분기나 연말 즈음 더 늦은 시

점에 이런 상황이 발행할 거라고 예측하면서 점차 시장의 어려

움이 회복되고, 금리가 내려가거나 자금순환이 원활해지면 집

을 사고 싶어도 살 집이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 즉 좀더 “편안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면 지금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를 밝히며 연말에는 지금보다 10~20% 가격이 더 오를 것

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딩 씨에 따르면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토지 계획 및 정책 변경으로 인해 점점 더 공급부족이 일어나고

있으며, 호치민시 동부와 하노이 동부 및 서부에 순환고가도로

및 고가철도 등의 메가시티 건설 계획은 구매자들에게 호감을 일으키는 매력요소라고 보았다.

그밖에도, 도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호치민과 하노이 시는 거대 한 광역도시 토지개발계획을 가지고 행정, 교통, 지역기반시설, 녹색도시환경 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 가

능한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 많은 도시민들이 장기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 련하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유동성이 회복되는 가운데 전문가 들은 매수자와 투자자들이 연초나 상반기에 집을 소유할 기회 를 잡게 되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부동산 공급현황 2022년 인허가 주택개발사업은 전국 126건, 5만 5,732가구에 달하며2021년 기준 약 52.7%이다. 건설 중인 아파트는 466개

프로젝트로 228,029가구로 2021년 대비 약 47.7%에 불과하다.

완공된 사업은 91개 프로젝트이며, 18,026가구가 완공, 2021

년 대비 약 55.2%, 사회주택사업(공급대상 : 저소득층 주택)은

5,526채의 신규허가를 받았는데 이중 114개 프로젝트, 6,196가

구 건설이 완료되었다.

전국적인 부동산거래 : 785,637건, 아파트 및 개인 주택 거래건수 : 154,756건

분양예정(계획 중) 아파트 : 63,405건, 일반 토지거래건수 : 630,881건

하노이 토지거래건수 : 7,662건. 호치민 토지거래건수 : 10,780건

⇒ 2021년 대비 아파트 및 개인주택 거래성사율 : 약 138.6%, 토지 거래 : 370% 수준

<VTC News 요약, 발췌>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Katalk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박물관

쩐구옥 (Tran Quoc) 사원

호찌민 묘소

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 Long)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박물관은 ‘하노이 천도 천년 행사의

일환으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있기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지는 구조다.

독일 조인트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 GMP

- ILAG가 설계 했으며, 약 54,000 m²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

개의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약 12,000 m²이고 바닥면적은 30,000 m²

에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되었으며 약 50,000점의 현물이

전시 되어 있다.

쩐구옥 (Tran Quoc) 사원는 서호구 서호

동쪽의 섬에 위치한다. 약1500년 경에

세워진 쩐구옥 사원은 하노이 탕롱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사원의 건축물은

고색창연하며 숙연한 모습, 청아한 형상으로 광활하며 고요한 호수와 조화를 이룬다.

리(Ly) 왕조와 쩐(Tran) 왕조 시대에는 베트남 수도인 탕롱의 불교 중심지였다.

역사적 건축적 가치로 쩐구옥 (Tran Quoc) 사원은 더욱 신성시 되며 국내외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유명해진 바딘(Ba Dinh)광장 앞에 호찌민

묘소가 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5

년에 조성된 이 묘는 연꽃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찌민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이 그대로 잠이 든 듯 안치 되어있다.

호찌민은 생전에 시신을 회장해 베트남의

동서남복에 뿌려달라고 유언했는데 그의

뜻과 달리 현재의 묘에 안치되었다.

서호 실외 워터파크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하노이 박물관

JW Marriott 호텔

E09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서호

하노이 쩐쥐흥(Tran Duy Hung)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전체 167,602㎡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3억

달러 가까운 투자비가 들어간 이 호텔은

특히 618개의 객실을 보유한

베트남에서는 최대 호텔 중 하나다.

하노이 특급 호텔인 대우호텔은 411개의

객실이 있다.

같은 높이로 사무실과 은행 지점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빌딩 '참빛타워'와

연결된 이 호텔은 1-4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과 식당 등이, 5

층에는 비즈니스 시설이 각각 들어서

있다. 또 6-28층의 객실 가운데에는 97

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돼 있다.

152 Korean News in Hanoi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베트남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교 기관이다. 전에 하노이, 쩐쥐흥(Tran Duy Hung) 거리의 참빛타워 빌딩에 영사관을 설치했지만 하노이, 박뜨리엠(Bac Tu Liem)구, 쑤언타오(Xuan Tao), 도년(Do Nhuan), SQ4 Diplomatic Complex로 이사했다.

베트남과의 양국 관계가 점차 친밀해지는

만큼 대한민국 대사관이 아름답고 거대한

규모로 건립되며 외교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호떠이(Ho Tay - 서호)는 하노이 시의

가장 큰 호수로 수도 하노이 천 년 역사의

상징물로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호떠이는 하노이 천년 역사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관광명소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 호수를 끼고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인

쩐꾸억사 (Chua Tran Quoc)와 북방

수호신을 모신 도교사원인 쩐보꽌(Tran

Vo Quan)이 있다.

쩐구옥 (Tran Quoc) 사원

서호 실외 워터파크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서호 실외 워터파크 (Cong vien nuoc ho Tay)는 총면적 50,000㎡ 규모로 2000년

5월에 개장했으며 14개의 수상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함께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도 풀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하노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이다.

베트남 공산당 대회 및 회의, 국제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의 정치, 국제 무역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 정식적으로 개장 되었다.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m²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높이 50m 이상 5층이 있고 2 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 m²면적의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m² 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연회장 및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선 번호 : E09

노선 : Smart city - Ho Tay water park

첫차 시간 : 5시

막차 시간 : 21시

노선 길이: 20km

총 운행시간 : 40분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다. 약

80,000㎡ 부지에 총 9층, 450개 객실

규모로 2013년에 완공됐다. 그 중 34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도심에서 10 km 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는 26 km 거리에 있는 이 5성

호텔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로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묘

문묘는 공자의 위폐를 모시기 위해 1070 년에 세워졌으며, 1076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유학자를 양성하였다.

경내는 벽을 경계로 모두 다섯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왕만이 출입했고, 좌우측 출입로는 일반인들이 출입했다.

경내 좌우에는 거북 머리 대좌를 한 82 개의 진사제명비가 있고, 여기에는 1442 년~1787년간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특히 정문에서

들어가면 1805년에 건축된 퀘반각(Khue Van Cac)이 있는데 옛날에 유학자들이

퀘반각에 올라가 창작, 담론 또는 향유 활동을 하였다. 현재 퀘반각은 1000여

년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곳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호학정신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가는 방면

Khu đô thị Smart City - Đại lộ Thăng Long - Khuất Duy Tiến - Nguyễn

Trãi - Ngã tư Sở - Tây Sơn - Nguyễn Lương Bằng - Ô chợ Dừa - Tôn Đức

Thắng - Nguyễn Thái Học - Hoàng Diệu - Nguyễn Biểu - Quán Thánh -

Thanh Niên (Hồ Tây) - Nghi Tàm - Âu Cơ - Lạc Long Quân - Ngõ 612

Lạc Long Quân - Công viên nước Hồ Tây (Gần nhà hàng Sen Tây Hồ)

오는 방면

Công viên nước Hồ Tây (Gần nhà hàng Sen Tây Hồ) - Ngõ 612 Lạc Long

Quân - Lạc Long Quân - Âu Cơ - Nghi Tàm -Thanh Niên (Hồ Tây)Hùng Vương -Phan Đình Phùng - Hoàng Diệu - Trần Phú -Chu Văn An - Tôn Đức Thắng - Ô chợ Dừa -Nguyễn Lương Bằng - Tây Sơn - Ngã tư

Sở -Nguyễn Trãi - Khuất Duy Tiến - Đại lộ Thăng Long - Khu đô thị Smart City.

대외비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 시너지! 조진웅X이성민X김무열 연기 장인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캐릭터 열전!

장르; 범죄/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15분

감독: 이원태 주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독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로 조진웅 밖에 떠오

르지 않았다”라며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빈틈없이 소화해낸 조진

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아우라를 과시하며 대중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

상을 남긴 이성민은 <공작>, <남산의 부장들>, <기적>, <리멤버>부

터 [형사록],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섬

세한 눈빛과 몸짓의 변조로 캐릭터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했다. 묵

직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를 단숨에 제압하는 이성민이 <대외비>에

서 정치판을 뒤흔드는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로 대형 스크린을 압

도할 예정이다. “이성민이 대사할 때 절뚝거리는 다리를 매만지는

데, 콘티에도 없는 연기였다. 이 작은 디테일이 순태를 더 무서운 악

인으로 만들었다”는 이원태 감독의 목격담은 이성민이 세밀한 묘

사를 통해 순태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음을 짐작케 한다. 디 테일한 캐릭터 연구를 통해 순태 그 자체로 분한 이성민의 명품 연

기는 범죄드라마 <대외비>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 마스터 3인이 <대외비>에서 연기력의 정점을 폭발시 켰다. 마지막까지 뒤집고 뒤집히는 범죄드라마 <대외비>에서 조진웅, 이 성민, 김무열은 끝까지 치열하게 대립하는 세 캐릭터의 관계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전에 없던 연기 시너지를 스크린에 가득 메웠다.

먼저, 드라마 [시그널], 영화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공작>, <완 벽한 타인>, <경관의 피>를 비롯한 매 작품에서 천부적인 연기로 극장가를 휘어잡은 배우 조진웅이 <대외비>의 해웅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조진웅

은 인간적인 모습에서 권력을 향해 돌진하는 해웅으로 분해 인간성의 극 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을 폭넓게 표현해냈다. 앞서, 제25회 판타지아 국 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통해 <대외비>를 확인한 외신들은 “조진웅의 연기 인생 중 최고의 연기다. 해웅의 입체적이고도 추악한 면모들을 동시에 보 여줬다”라며 조진웅의 독보적인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이원태 감

변화무쌍한 연기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김무열은 <대외 비>에서 정치 깡패로 도약을 꿈꾸는 행동파 조폭 필도로 분해 업그 레이드된 액션 열연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김무열은 <악인전>, <정직한 후보>, <보이스>, [소년심 판], [트롤리] 등을 통해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그

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개성을 가진 필도로 변신하기 위해

단기간에 10kg 이상을 증량해 근육질 몸을 만들고, 경상도 사투리

의 특유의 거친 말씨를 익히는 등 캐릭터 완성도를 위한 노력을 아

끼지 않았다. “김무열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는 얼굴에 양면

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배우가 많지 않다. 그래서 김필도라는 캐

릭터에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는 이원태 감독의 찬사는 김무

열이 선보일 새로운 악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바빌론

<라라랜드>, <위플래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가장 과감하고

압도적인

신작

장르: 코미디/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89분

감독: 데미안 셔젤 주연: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모든 순간이 영화가 되는 곳, <바빌론>을 만나다!

데뷔작 <위플래쉬>로 29살의 나이에 선댄스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 전 세계 140여 개 어워드를 석권하며 할리우드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

으로 떠오른 데이미언 셔젤. 이후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

지컬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과 각본 상,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재

능의 천재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다.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

과 감각적인 연출로 전 세계 영화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온 데

이미언 셔젤 감독이 2023년 2월 1일, <바빌론>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강렬 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할리우

드에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 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미국 배우조합상 SAG 최고상 후보에 오른 <바빌론>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한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각본의 초안부터 시작해 무려 15년 동안 작품을 연구하고 세계관을 구축한 끝에 <바빌론>을 탄생시켰다. “어떤 예술의 한 형태와 그 산업이 처음 형성되던 초창기의 일들, 이들이 막 자리를 잡아가던 시절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싶었다.” 고 전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당대의 사진, 영상, 문헌 등 폭넓은 자료 조사를 걸쳐 10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완성했다. 이는 < 바빌론>의 전반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위플래쉬>, <라라랜드>에서 보여준 데이미언 셔젤 감독 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기울인 신작 <바 빌론>은 할리우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대범하고 압도적인 이야기 와 화려한 미장센, 심장을 뛰게 하는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진 영 화로 잊지 못할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보고 싶은 영화 (88)

그리스인 조르바 Zorba The Greek

1964년 / 그리스, 미국, 영국 감독 : 마이클 카코야니스

주연 : 안소니 퀸, 앨런 베이츠, 이렌느 파파스

세속의 욕망을 버린 진정한 자유인

그리스의 소설가 니코스 카잔차스키(Nicos Kazantazakis)의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그리스인 조르바」는 세상의 대부분 사람들이

세속적인 욕망을 부추기며 살아갈 때, 그런 세속적인 욕망들에 무관심하며 자신의 단순한 행복에 더 충실한 사람이다.

사회적인 틀, 사회적인 욕망, 타인의 인정, 돈과 권력을 향한 부추김 등에서 그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결국 주인공 조르바는 탄광

개발에 실패하지만 오히려 그가 느낀 것은 해방감과 자유였다.

버질(앨런 베이츠)은 영국에서 건너온 그리스와 영국인의 혼혈 이다. 그는 아테네 항구에서 크레타 섬에 가기 위한 출항을 기다

리다 열정적인 일꾼이자 음악가인 조르바(앤소니 퀸)을 만나게

된다. 버질은 자신의 아버지가 소유하던 크레타 섬에 갈탄 광산 재개발을 위해 여행한다고 조르바에게 설명한다. 이에 조르바는 버질에게 자신의 광산 경험을 설명하며 자신을 데려갈 것을 설득 한다.

이 둘이 자동차를 타고 크레타 섬에 있는 작은 마을에 들어서자

많은 농민들이 나와 환영을 한다. 그들은 늙은 프랑스 출신의 미 망인(이렌느 파파스)이 운영하는 호텔 리츠에서 머문다. 조르바 가 버질에게 마담과 함께 춤을 출 것을 권하지만 버질은 마다하

고 조르바가 대신 춤을 추며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 후 계속해서 버질과 조르바는 기존의 갈탄 광산에서 일을 해

보지만 자꾸 무너지는 광산 탓에 진전이 되지 않는다. 계속 낡은

광산에 대해 고민하던 조르바는 우연히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수도원을 발견하고 그 땅의 나무들을 이용하려는 아이디어를 생

각해 낸다. 그는 집에 돌아와 버질과 함께 춤을 추기 시작 한다.

한편, 비 오는 어느 날 한 가게에서 미망인을 발견하게 된다. 수많

은 남자들이 재혼하지 않은 미망인을 희롱한다. 그러한 미망인에

게 버질은 자신의 우산을 건네주고 조르바는 버질에게 그녀와 함 께 갈 것을 제안했으나 수줍은 버질은 거절한다.

버질은 조르바의 수도원 계획에 동의하며 그에게 케이블과 기타 부속품을 사기 위한 돈을 주고 니아의 큰 도시로 보냈다. 그러나

조르바는 니아에서 버질의 돈으로 카바레의 젊은 댄서와 눈이 맞 는다. 버질은 조르바의 편지를 보고 마담을 버렸으며, 자신의 돈

을 낭비한 것을 알고 호텔 마담에게 조르바가 곧 결혼한다고 거

짓말을 한다. 조르바가 돌아와 버질이 저지른 일에 대해 놀라 화

를 낸다. 또 조르바가 버질에게 지난밤의 행적을 묻는다. 그날 밤, 버질은 젊은 미망인의 집을 찾아갔고, 사랑의 밤을 보낸다. 마을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소문이 돌았다. 이에 젊은 미망인을 짝

사랑 하던 동네 청년이 자살을 해 버린다.

동네 청년의 장례식에 젊은 미망인이 눈에 띄지 않게 참석하려다

가 마을 사람들에게 차단된다. 결국 안뜰에 갇혀 청년의 자살에

대한 책임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한다. 버질은 자신 이 개입하기엔 두려워 조르바에게 알린다. 조르바는 자살한 청년 의 친구인 미미토스가 칼을 들고 미망인을 죽이려 하자 그를 저 지한다. 그 때, 자살한 청년의 아버지가 칼을 가져와 미망인을 죽 인다. 버질은 자신의 무능력에 대해 한탄하자 조르바는 죽음의 공허함에 대해 설명한다.

비오는 날, 마담 오스텐스가 버질과 조르바의 집에 찾아와 그들 을 기다린다. 결혼식에 진전이 없자 조르바에게 불평을 하자, 조 르바는 당장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마담도 동의하고

간단한 결혼식을 올린다. 얼마 후 마담은 폐렴에 걸려 임종 직전

까지 이르렀다. 버질과 조르바는 그녀의 곁에서 간호한다. 한편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타지인이 죽어 감을 확신하자 집으로 몰

그리스인 조르바 (Zorba The Greek) •

려온다. 위로가 아닌 그녀의 물건을 탐하기 위해서 몰려들어 온 것이다.

그녀가 죽기를 기다리며 전전긍긍 집 주변을 서성인다. 그녀가

죽자 마을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물건들을 훔치기 시작한다.

심지어 그녀의 방에까지 들어와 물건들을 모두 가져간다.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다 가져간 후에 떠나간 사람들을 보며 조르바는 홀

로 한숨을 쉰다. 조르바는 그녀 옆에 있던 새장의 앵무새를 들고 떠난다.

조르바가 계획했던 나무운반은 완료되어, 양고기를 굽고 축제 분

위기가 되었다. 수도사들의 축복에 이어 조르바가 공기총을 쏘아

시작을 알렸다. 그러자 통나무가 빠른 속도로 케이블을 타고 내

려오면서 박살이 나 아주 조금만 남아 버렸다. 이에 조르바는 당 황하지 않고 두 번째로 공기총을 쏘아 올리자 다음 통나무가 내 려온다. 그러자 이번에도 굉장한 속도로 내려와 바다에 빠지고 만다. 조르바는 다시 공기총을 쏘고 통나무는 또다시 무서운 속 도로 내려와 무대를 박살낸다. 수도사들과 마을 사람들은 이미

버질과 조르바를 떠나 도망갔다.

버질과 조르바는 구운 양고기를 먹으며 해안 옆에 앉았다. 조르

바는 자신이 큰 도시를 여행할 것이라며 이야기 한다. 조르바가

곧 떠날 때 버질도 함께 떠날 것을 요청하였다. 조르바는 버질의

영국행 출항에 슬퍼하며, 그에게 광기가 사라졌음을 아쉬워한다.

버질은 조르바에게 춤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고, 조르바는 그에게

춤을 알려준다. 버질은 자신의 바보 같은 춤사위에 크게 웃는다.

이야기는 두 남자가 열정적으로 해변에 춤을 추는 것으로 끝난 다.

1964년도 만들어진 흑백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명연기 는 물론이거니와 화면도 아름답고, 음악까지 멋져 눈과 귀, 마음 까지 황홀해지는 것 같다. 하노이 한인소식

알림장

구인

회사명 : ACE Logistics

업종 : 물류업

소재지 : 하노이

성별 : 무관

연령 : 30대 전후

급여 및 기타 : 면접 시 상의

외국어 능력 : 베트남어 전공자 또는 영어 가능자

우대 사항 : 물류업 경력자 우대

이력서 접수 : derek@acelogi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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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 성별 여 / 베트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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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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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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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IT INFRA MANAGER 구인

1.직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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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윈도우, 리눅스 기반) 운영 및 유지 관리

사내 IT/네트워크/보안 기술 지원 및 장비 및 유지

관리 , Network 및 보안장비 운영 및 유지 관리

IT 자산 관리 (H/W, S/W), CCTV 운영 및 유지 관

리, 기타 통신관련 업무

2. 자격증

CCNP 보안 관련 자격증 (정보보안 기사, 산업보안

관리사 등) 정보처리 기사 등

3. 지원자격 : 7년차 이상, IT관련 전공자

4. 문의 : 093 223 0909 / ceo@wsivn.com

사무실 임대

위치: 경남 옆 팜승대로 원마트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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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 건설업

근무지 : 하노이, 호치민

채용부문 : 엔지니어

직무상세 : 건축공사(공정관리, 품질관리), 건축공무(현장 기성-도급/사기성, 실행관리, 문서

관리,대관업무, 협력업체 관리), 시공관리(전기 설비, 기계/통신 설비), 현장 안전관

리, 베트남 엔지니어 관리

자격요건

학력 : 대졸

경력 : 최소 2년

언어 : 영어, 베트남어 가능자 우대

급여/처우 : 협의

복리후생 : 회사내규

문의/접수 : 담당자 김효성 093-830-8066 kimhyosung@megad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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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KONICA MINOLTA Business 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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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 Building 101 Lang Ha, Dong Da,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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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in april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편집국

자폐아 예술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

“한 시선보다 더” (Nhiều hơn một ánh nhìn) 예술 전시회

자폐아 예술가들의 특별한 예술 전시회이다. 전시된 작 품들은 매우 개성적인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와의 의사 소통 방식이다. 또한 자폐 예 술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여정이기도 하다. 이 전시회

는 관객들이 예술가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자폐증에 대 한 대중의 인식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다.

• 일시: 2023년 4월 1일~4월 10일

• 장소: Tầng 3, COMPLEX 01, số 29, ngách 31 ngõ 167 Tây Sơn, Đống Đa,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tohestyle

500부스에 세계 15개국 상품전 베트남· 이탈리아 수교 50주년 기념공연

2023년 베트남 엑스포 VIETNAM EXPO 국제 무역 박람회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Opera Cavalleria Rusticana)

하는 주요 무역

중 하

나이다. 최대 500부스 규모의 다양한 종류와 세계 15개 국가의 파트너사

들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베트남 엑스포 (VIETNAM EXPO) 국제무역박람회는 기업 발전을 위한 만남과 교류의 장

으로 거듭날 것이다.

• 일시: 2023년 4월 5일 ~ 4월 7일 오전 9시~ 오후 5시

2023년 4월 8일 오전 9시~오후 3시

• 장소: ICE, 91 Trần Hưng Đạo,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VietnamExpoHN

야외 음악회

‘몽환적인 도시들’ (Dreamy cities)

‘몽환적인 도시들’

은 하노이에서 연

중 가장 규모가 크

고 기대를 모으는

야외 음악 행사이

다. 올 여름은 월

드 클래스로 꼽히

는 13명의 아티스

트들이 출연한다. 관객들은 도심의 공원에서 감동과 몽환의 선율을 누릴

수 있다.

• 일시: 2023년 4월 16일 오후 4시~10시

• 장소: Yên Sở Park, QL1A, Gamuda Centra, Hoàng Mai, Hà Nội

• 입장료 : 589.000 동

• 페북: https://www.facebook.com/ntpmm

오는 4월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 (Saigon Philharmonic Orchestra)는 주베트남 주재 이탈리아 대사 관과 함께 협력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 이다. 이탈리아와 베트남의 뜻깊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 로, 이번 공연은 모든 관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국내외 재능 있는 예술가들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많은 국가에서 온 훌륭한 오케 스트라가 함께하는 국제 수준의 오페라 공연이다.

• 일시: 2023년 4월 15일 ~ 4월 16일 오후 8시~ 11시

• 장소: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1 Tràng Tiền, Phan Chu Trinh, Hoàn Kiếm, Hà Nội

• 입장료: 500.000동~ 3.000.000동

• 페북: https://www.facebook.com/saigonphilharmonicorchestra

60여 부스에서 수천 여 건강, 미용제품

“안녕, 건강한 여름!” 박람회

“안녕, 건강한

여름!” 박람회

는 60개의 부

스와 수천 개의

건강과 미용 상 품, 친환경적인

제품, 디톡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체험의 기회도 마련 될 것이다. 또한 영양 워크샵, 치유 명상 워크샵에 참여할 기회도 있다. 특히, 귀한 차 제품도 시음할 수 있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차 만들기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일시: 2023년 4월 22일~4월 23일 오전 8시~오후 8시

• 장소:Tầng 1,2,3, COMPLEX 01, số 29, ngách 31 ngõ 167 Tây Sơn, Đống Đa,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chophienhealthy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Tel: 024 3555 1856~7

수출인큐베이터)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위원회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94 - 589 - 106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V 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024) 3726 1601

082-943-1086

금융/보험업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091 756 5016

치과 082 769 8860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바이올린 0326-599-800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ACE 서울 치과 024) 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82 500 2799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079-243-6300

재하노이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75-9484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전주고

병원/의원/약국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얼티밋 프리스비 동호회 0777-352-89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2844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323-8811

하노이 축구회 090-4567-136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풋살동호회 082 625-3745

하노이 한울골프모임 094-535-4759

하노이 한인농구 동호회 094-239-0273

하노이 한인 3구당구 동호회 039 306 3876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국항공대 동문회 090-884-7175

한양대동문회 091-886-9185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KITA무역아카테미동문회(비전/마스터) 0904-096-904

ROTC (하노이) 090-997-2000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그린푸드 096-756-2322

034 661 8133 내가마트&푸드트럭 091-551-1004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024) 3785-5878

024) 6281-1178

024) 3758-8878

024) 3787-8294

024) 6664-2282

024) 8588-1728

084 656-1769

097-582-3509

096-777-8482

091-5620-777

024-3688-2666

024) 3200-8169

MY DINH 024) 3200-1669

BAC NINH 월드호텔 098-7700-0316

BAC NINH 인터네셔널 098-770-0316

HAI PHONG 037-388-8875

HANAM 096-249-6655

음식점/생수/축산

가가만두 096 933 2109

가마솥 094-354-7000

가온 035-397-1044

강남면옥 094-7201-304

고궁 024) 3762-4331

고주몽 090-668-5000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국순당 & 진로 북부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024-2242-6682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김치식당 024) 7303 4678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돼지(구 오!브라더스)미딩점 024) 6650 8383 032 851 5921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낙원떡집 094-301-3234

나리(일본식와규스테이크) 038-566-5668

남도국밥 024-3201-0901

남매식당(구 쌍둥이) 024-3225-2483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늘봄 093 637 8984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098-787-0909

낌마점 098-250-8522 쩐지흥점 098-250-8522

떡카페 091 491 3205

091-652-6874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7-538-156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 093.642.301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 035-587-0114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타이응웬점) 090-497-4866

예가 039-353-1840

왕대포양꼬치 034-546-6667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024 6296 3314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24) 3555-1660

인연 090-330-2859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세카(공장급식) 급식총괄 이대운 0399-788-338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합천돼지국밥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BQ 장보 107번지 024) 3512-2881

BBQ 타이응웬 0208-360-333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OM CATERING (단체급식) 091-629-5317

Noble moment 024) 6686-5935

PROMISEON VN(단체급식) 037 306 0582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고우비나 085-959-0100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다이츄 주문가구(주) 097-824-0420

단잠 093-618-4265

대우쿡 0904-807-344

덕부가구 0221-394-9814

동남비나 090-679-6000

디자인 바우라움 093-174-4627

디자인필통(감사패) 096 813 4483

마루가구 097 848 3375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인테리어 093-697-0354

LG하이막스(인조대리석) 093-393-0999

LK LIVING 086-863-7777

TOP AED 024) 3785-5915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081 767 2008

0945-077-250

헤어 024 3200 4296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하동점) 097-346-348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0988 07 5353

024)2120-9988

바비헤어 024)3787-8980 박준헤어 08 9988 1414

1호점 093-666-9372

장어랑고기랑(구서라벌) 090-211-1413

098 309 2248

931 7823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죽이야기 077-923-6876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청호매트리스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팔도 096-3750-785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푸다닭 치킨전문점 024) 2243-0570

풍경 037 609 8292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사하라 라텍스 077-774-3410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 성민가구 033-323-5957 수인하우스 0982-315-312 (주)에넥스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우마 024) 3787-5407

은민에스엔디 096 642 3916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35 000 333

핑퐁 아뜰리애(인테리어,가구,소품 전문) 085 9490 684

하나 인테리어 096 515 7771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현대보닥

024) 3787-8456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시티점 0967 8484 12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Korea 미용실 097-787-7831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TOMS MASSAGE 093-461-5300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VIP 발맛사지 024) 8582-3651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삼성복합기 081-57-4222

성달 사무기기 렌탈 0904-829-596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쏘못테크 컴퓨터 097-827-2095

아즈텍시스템(주) 2246-8659/60

엔피코어(정보보안) 024) 3837-8554

윈컴퓨터 098-554-66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차이나 모바일 한국고객 사업부 086 693 2529

창신IPTV 098 884 5532 컴조아 038 976 2942 코리아컴퓨터 0929 654 691

코비티비 081-777-0001

하노이 TV 093-545-5025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FeeTV한국생방송 0929-654-691

GNS 082-900-0078

HQ Computer 034-909-3350

Incs 091-494-2880

J Blue IT (홈페이지 제작) 091 869 882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KR/EN) 0901.351.351 / 0374.000.555

LG전자 고객지원센터 (VN) 8010-1503

MMG Vietnam(입찰정보, 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WSI(통신/보안) 093-223-0909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경남 골프존 6층 098 878 1872 그랜드골프아카데미 093-883-7101

나무스크린 081-642-1181 남호환끝장골프레슨(번카잉골프연습장)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35-12001/02-1135-20911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 024) 3958-3080

반트리골프 024) 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중화 골프존 024-62999-777

찔링 032-0358-5617

톡스크린골프 091-412-7216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피닉스 02-1862-8800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24) 3599-1697/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Dam Vac 0211) 2211-437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GSS 스크린골프 038-500-5532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Hitachi 090 716 7456

J-GOLF 098-354-6622

KATANA GOLF 037 987 5107(한국어)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Mong Cai 033-3780-868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G골프 091-495-5237

SIS골프 090-804-5886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Van Tri 024) 3958-3080

가가귀국선물 024-3555-3887

가나렌트카(비자) 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098-875-4872

금고 097 788 9298

07-8888-8282

084-253-9991

(하노이) 0912-668-296

굿데이 085 914 8545

놀러와 PC방 038-313-8874

놀러와 당구장 024) 3783-2729

당구장 BOOM 039-505-4559

롯데렌터카 VINA 024) 6258-1100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미딩당구장/스크린골프 036-252-1965

미래렌트카 085-610-0710 / 098-973-6263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베한 타임즈 084-440-4656

붐당구장 036-992-4406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서울가스 090-492-0205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33-545-0116/024)3837-1199

슈퍼마켓 멀티샵 039 963 0818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빅씨탕롱점 090-529-7604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알파문구 098 772 5005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판매) 036-429-3256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스컴바인 070-8666-7756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스타 090-428-3836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유로세탁 090-478-6569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조이우먼파워(가정부공급) 090-484-6628

좋은 베트남 024) 3837-6150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쿠팡아울렛 081-343-4674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0 08-5678-1111

현성바이탈 균형생식환 097.507.4046

36.5 (부띠끄) 024) 3225-2497

ABC LATEX 091-621-8686

Aj렌터카베트남 024) 3745-0066~0077

ALG 0222 6515559

CA글로벌 097-881-0085

CESCO 1900-7114

DUC VINH렌트카 091 664 3255

EASY렌터카 094-6666-846

GG PC방 078-908-5888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Grigio 096-253-2781

Huy phong 렌터카 098-931-6330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KTOWN 093-458-6433

KV렌트카 098-618-9700

KYT 청소용역 093 619 2595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208-6413

MJ렌트카 016 9877 3333

Prime (포장이사) 024) 2241-6101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WINCOM 091-221-4949

XEXYMIX 024 3200 2622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 097 399 8284

관세법인 유니 024-6251-2421

그로바비나 컨설팅 098 776 8118

단기엔부동산 088 688 7000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린컨로펌 081-524-3663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미딩부동산 098-148-2299

미소부동산 09.6161.6564 / 098.264.9895

법무법인 JP(제이피) 024) 3724-5201/3

법무법인 P&P 091-743-8281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비자패스트 024 6269 0909 / 039 948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세종비나 038-510-1687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시설매매 093-420-6289

시원부동산 097 669 8710

시푸차 부동산 096-107-5066

아시안회계법인 096-503-1400

아스테르 부동산 076 249 2844

아이시리우스솔루션 091-198-9544 / 024-6664-7341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위너스 부동산 037-822-1800

이룸부동산 093-717-5826

이삼환공인회계법인 0913-772-279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인히스 컨설팅 부동산 09-6564-1347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조성룡회계컨설팅법인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7 496 6386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니부동산 024 6269 0909 / 039 948 3559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태양부동산 0968 318 368

톰리얼티 부동산 098 765 4989

프라임컨설팅 090-902-5815

프레틀 091-626-4561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 온라인부동산- 로얄점 091-282-2424

하노이 온라인부동산-미딩 송다 091-555-4989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36-590-9645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하이 컨설턴트 024) 3787-6910/6911

한강부동산 093-121-3270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행정사 이화 035-831-4014

현대부동산 096-538-1247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ABA 098-345-9443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nvest Consult group 법무법인 (84.12) 23264812

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KBL(경천애인 지비니스&로지스틱스) 0947-756-114

KNL/법무법인 벼리 096 425 1918

K-housing(부동산) 088 694 7899

KIM CUONG LAND 098 998 0060

KORCHINA TNC +852 3913 9500

LEONIDAS부동산 0903 403 383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Newland House 098-332-8533

OHH VN 0967-746-980

OK 컨설팅 094-781-1341

OK 포베코부동산컨설팅 082-833-7799

Rehoboth 070 646 1328

semb공단 081-828-7293

spec vina 024) 3724-5404

TEP 034-997-5652

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TTV(인력공급) 096 885 446

T-land부동산 098879-1004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VTC Service(인력파견) 024) 3796-5104

VTC법인설립대행 024) 3796-5092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Watree vina 070-210-7263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산비나(FRP) 081 227 0000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386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안E&C 024) 3794-0360/1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고물상 090-4923-230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극동건설 024) 3787-7355/6 (주)금가베트남법인 024) 3641-7061/2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기연비나 091-908-97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성환경 022-0355-5659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84-824-4718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삼구종

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096-141-2822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기 022-2390-679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028 6650 0993

인텍크린룸 024) 3785 8602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에이스비나 0888 96 4888

에폭시바닥재 0908-000-901

엠엔에스아이씨티(글로벌철강ERP) 024-3200-6923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오토닉스 091 706 4689

워터존 035-848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준트레이딩 093-641-7159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리아판넬 호치민 : 0271 360 6431~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 0222 3848 565 / 3848 148

Hotline : 090 451 8148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024 7305 2828 / 098.152.0904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222 3848 565/ 3848 148 Hotline: 090 451 8148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VICA(지게차,중량렉) 0988 508 414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VINA DONG IL 0123-951-6997

VINA Centry 098-591-5091

VINCO 098-440-7744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L Group 0912 379 818

YG-1 Vietnam (절삭공구) 012-8385-4867 105건설 024)3795-8828

항공사/여행사

가나아사히(수출포장업체) 089-855-3862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낭신짜오 090-523-0742

다낭자유여행에코라운지 090-195-6361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동아물류 024) 3200-4763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미래여행사 036-724-2158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5910~3

베트남 호텔뱅크(베트남 자유투어 전문) 024)3256-5088

비나탑여행사 024) 3927-5266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싱가폴항공 024) 3826-8888 스카이여행사 024) 32003523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우리 여행사(주) 024) 2229-6669 제주항공 083-9338-338 천일 로지스틱스(항공,해상, 통관) 086-840-6899

카고러쉬 038-896-5945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나나투어 070 4096 519

하노이투어(본사) 096-375-0801

하노이투어(시내) 094-505-0801

하이남 097-568-6142

한국투어 +82-10-3168-3031

한나투어 093 201 3000

APT Refresh tour 082 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V&K프리투어여행사 033-403-1245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국빈관 033-975-1573

그레이스호텔 024)202-3666 037 332 4031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글로리호텔 096-353-9012

글로리 INN 호텔 024 3833 3636

노보텔 024) 3576-6666

럭키호텔 036-410-9094

로얄시티레지던스호텔 090-251-2780

로코코 096-933-711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마리나호텔 024 393 88 999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메종하우징

VPPS(캐미탈크리닝) 097-663-5307

V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475-4700

VK2A 097-368-2929

with plan vina 024) 6683-0055

Y.S 건설 0977-450-119

YS건축사무소 024) 3772-4212/3

노블하우스 032-680-1628

뉴타운 호텔 024) 3599-1365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럭스호텔 097-403-7266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수호텔 091 532 6006 / 0123 430 9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싱가폴여행사 070-969-458

스포츠호텔 098-447-3303

슬리핑 캡슐 024) 3584-3636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중화호텔 555-3301/2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욜로와 호텔 024) 7302-0120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024)3873-1313

725 725

033-3848-961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0210) 384-8717/9

0210) 3911-952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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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GLS

YM2S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