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인소식 6월호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6월호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이산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대사관 공지-재외국민 등록 /편집국

코참 소식 /이선아

베트남 뉴스 /편집국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초대석 윤희 아총연회장 /이산

커뮤니티 하노이 유학생회 /최소연

연중기획 제3장 하노이한인회와 기관·단체 발전사 (2) /설수환

테마리포트 알아 두면 유용한 베트남 현지 종합병원 /최소연

오피니언‘카톡 감옥’에서 조용히 탈옥하기 /강경희

이달의 시 낙화 /이형기

베란다에서 보는 하노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외면하는 시대 /강희엽

문화 에세이 부산 엑스포를 기다리며 /김동욱

의학 에세이 물과 소금의 건강학 /이태경

경영학 에세이 챗 GPT 세상(2) /이영기

역사 에세이 약산 김원봉 남과 북에 모두 버림받은 독립운동가 /강희엽

영화와 책 선을 넘어도 괜찮을 때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세계를 견인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솔루션으로 대응한다.

CC-Link IE 필드 네트워크, SSCNETⅢ/H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축으로

서보 앰프, 서보 모터는 물론, 심플 모션 유닛, 모션 컨트롤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컴포넌트 제품이 있습니다.

나아가 이를 자유자재로 조합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여러분의 필요에 맞는 시스템을 세밀하게 구축해 드립니다.

한국총괄 이 주 호

Cell VN(84)906-802-636 / KR(82)10-5054-5978

Email Lee.Juho@mevn.com.vn

WEBSITE https://www mitsubishi-electric.vn/tu-dong-hoa-cong-nghiep

ADDRESS

Nguyễn Văn Hiền (베트남인)

Cell VN(84)983-245-204

Email NguyenVan.Hien@mevn.com.vn

Hanoi Office: Capital Tower, 109 Tran Hung Dao Street, Cua Nam Ward, Hoan Kiem District, Hanoi, Vietnam

HCM Office: Viettel Tower, 285 Cach Mang Thang 8 Street, Ward 12, District 10, Ho Chi Minh City, Vietnam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6월호

산행지 소개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발루산 /설수환

여행기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낭만의 홍강 뚝방길(5) /이재국

콘서트 제 16회 작은 음악회 /편집국

기념일 베트남 국제어린이날 / Than Thi Hue (하노이대 3)·편집국

행사 2023’부모와 함께하는‘하노이 역사탐방’/최소연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_꽝쭝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편집국

신작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칠중주: 홍콩 이야기 /편집국

다시 보고 싶은 영화(90) 서편제 /강희엽

시사칼럼 베트남의 자동차 역사 /송재영

교육칼럼 자녀의 마음에 공감 정서 쌓기 /조성옥

감정코칭 동기부여의 심리학 /최소연

골프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골프게임의 5가지 요소 /남호환

커피칼럼 커피 라벨 읽는 법 /김영민

생활칼럼 생활 필수 어플 순위 /최소연

법률칼럼 베트남 법인의 취업규칙 등록 /김유호

트랜드 명상과 요가 /이선아

명소소개 동다(Dong Da) 지역 명소 /이선아

까페소개 안 브래드 까페 An bread cafe /조서형

후원사 소개 용인의 중심, '다누리 빌 더테라스‘

후원사 소개 대한민국 맞춤정장 국가대표‘은희주 옴므’

부동산 정보 베트남 부동산 소유 및 임대 관련 세금 /남한익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13번 버스 /편집국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6월의 행사소식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 편집국

옐로우페이지

인터넷 주소창에 issuu.com을 입력하시고 issuu.com 검색창에서 '하노이 한인소식'을 검색하시면 '하노이 한인소식'을 인터

넷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issuu 어플을 설치하시면 스마트폰이나 테블렛으로도 '하노이 한인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 를 온라인으로 보세요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동다 (국민경제대) 베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825 3531

9

내선 300

024 3577 1100 024 3574 1111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Benh vien BACH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Vinmec General hospital 벤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78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자율방범업소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하노이 시내 의료·긴급 연락처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Benh vien Dai hoc Y

하노이의과

Benh

081 340 0101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Hong Ngoc Clinic

Keangnam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24시간 한국어 지원)

8866 ext 0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1900 1984 (영,베)

377.625 (한국인)

내과 (Dr.조태진)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 폐 심장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비뇨기과 소아과/이비인후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치과 안과(예정), 내시경(예 정), 건강검진센터(예정)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24/24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일요일 휴무)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photo essay | 포토에세이

베트남

하노이 사람들은 6월을 ‘연꽃의 달’이라 부른다. 연꽃은 베트남의 상징물 중 하나로 진창에서

자라지만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긍정의 힘과 따뜻한 본성으로 베트남 여성에 비유되기도 한다. 아오자이에 삼각모 논라를 쓰고 연꽃을 든 여인은 베트남 화가들의 화폭에 자주 등장하는 테마 이다. 꽃은 차에 쓰이고 줄기는 수프로 사용되며 잎은 음식 포장에 활용되어 생활 속에서도

하노이 한인소식

2023년 6월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저자명

캐나다역사 다이제스트 100 최희일 지음

(자연탐사) Go go 카카오프렌즈:자연탐사.2 사하라 사막 글: 조주희,그림: 김정한

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치매 가족 가이드북!´ 홍경환 지음

그럼에도 여기서 실키 글·그림

인공지능 유리: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 피브르티그르, 아르놀드 제피르

주름:지워진 기억 파코 로카 글·그림, 신의 영혼 오로라:천체사진가 권오철이기록한 오로라의 모든 것 글·사진: 권오철

스파 지은이: 에리크 스베토프트

누가 이길까?:티라노사우루스 렉스 vs 벨로키랍토르:또 하나의 대결 트리케라톱스 vs 스피노라우루스 제리 팔로타 글,롭 볼스터 그림,조은영 옮김

우리 주변의 인공 지능:유튜브부터 자율 주행까지, 인공 지능의 모든 것 손종희 글,이주미 그림

체셔 크로싱:소녀들의 수상한 기숙학교 앤디 위어 글,사라 앤더슨 그림

제5도살장:그래픽노블 원작: 커트 보니것,각색: 라이언 노스

나는 독일인입니다:전쟁과 역사와 죄의식에 대하여 노라 크루크 지음,권진아 옮김 (자연탐사) Go Go 카카오프렌즈.1:아마존 열대우림 조주희 글,김정한 그림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1 이정은 글,강신영 그림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2 글: 이정은,그림: 강신영

오늘도 너를 사랑해 이누이사에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3 글: 이정은,그림: 강신영

오둥이입니다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리 송스튜디오 지음

수학유령의 미스터리 불가사의

수학:교과서 연계 수학 개념·원리

정재은 지음김현민 그림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스파이 수학:교과서 연계 수학 개념·원리 정재은 지음,정주연 그림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바이킹 수학:교과서 연계 수학 개념·원리 정재은그림: 정주연 채색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로봇 수학:로봇 유령 납치 사건 정재은 지음김현민 그림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 지음: 정재은,그림: 김현민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나를 잊지 말아줘

사피엔스:그래픽 히스토리.1 인류의 탄생

사피엔스:그래픽 히스토리.2 인류의 탄생

홍수연, ,홍연주 지음

지은이: 알릭스 가랭

원작·각색: 유발 하라리

원작·각색: 유발 하라리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92:응용편 송도수 글,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그리스 로마 신화.31

글: 박시연,그림: 최우빈

쿠키런어드벤쳐 55 송도수 (역사문화) Go go 카카오 프렌즈.26

글: 김미영,그림: 김정한

심해에서 살아남기:애니로 만나는 서바이벌 과학 상식 원작자: 곰돌이

폭설에서 살아남기 포도알친구, 한현동 그림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1학년 1학기 엮은이: 김희진,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1학년 2학기 엮은이: 김희진

속담에서 시작해 속담으로 끝나는 속담책 강승임 글,박민희 그림

코믹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91

송도수 글,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8 흔한남매 원작,안치현 글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3: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3

원작: 에그박사,글: 박송이, 그림: 홍종현

도서명 저자명

쿠키런어드벤쳐 54 송도수

Who? 선덕 여왕 글: 김정욱,그림: 서영희

내일은 실험왕: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시즌2.-05 스토리

내일은 실험왕: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시즌2.-04 스토리

내일은 실험왕: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시즌2.-02 글: 스토리

내일은 실험왕: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시즌2.-03 글: 스토리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김수진, ,박은하 지음

해바라기 아라이 마키 글·그림 사과나무

독수리와 굴뚝새:함께, 더 높이 제인 구달 글알렉산더

선생님의 진짜 얼굴을 찾아라! 샤오이칭 글,지나 그림,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요시타케 신스케 글·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가면:지구촌 얼굴 정해영 글·그림

소크라테스 토끼의 똑똑한 질문들 아스트리드 데보르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우리 가족은 책을 읽어요!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글클라우디아 볼트 그림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탐 리히텐헬드 그림

다니엘 마르코트 글,조제

비자이옹 그림,김주열 옮김

카테리나 고렐리크 글

·그림,홍연미

비밀요원 레너드.,6, ,구미호가 나타났다! 박설연 글,김덕영 그림

비밀요원 레너드 2.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박설연 글,김덕영 그림

비밀요원 레너드 9,,산타크로스는 정말 있을까?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비밀요원 레너드.,14, ,달에 사는 토끼가 사라졌다! 박설연 글,김덕영 그림

비밀요원 레너드.,13 투명인긴은 정말 있을까?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비밀요원 레너드.,12 콩콩 뛰는 강시가 나타났다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비밀요원 레너드.,10, ,도깨비를 찾아라! 박설연 글,김덕영 그림 명탐정 티미.,3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명탐정 티미.,6 보물찾기 소동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수상한 학원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크리에이터 수학 정재은 지음,도니패밀리 그림 아동 뒤끝 작렬 왕소심 솔밭스마트 원유순 글,원유미 그림 수학 탐정스.,4, ,수학 드림스와 대결하라! 조인하 글,조승연 그림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10 글: 정재은,이고은,그림: 김현민 문해력 쫌 아는 10대: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박승오 글,신병근 그림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김상준 글,신병근 그림 (10대를 위한) 모든 이슈:2023학년도 대입의 지름길 논술·구술면접·토론면접에 꼭 필요한 이슈와 상식 편저: 시대교육 시사상식연구소

세계의 분쟁과 평화:역사의 교훈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다 조태호 지음

음식 중독:먹고 싶어서 먹는다는 착각 지은이: 마이클 모스, 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 쥘리 델포르트 지음,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켄 크림슈타인

글·그림,최지원 옮김

토지:박경리 대하소설.2 박경리 지음

도서명 저자명

빌런의 공식:욕하면서 끌리는 마성의 악당 만들기 사샤 블랙 지음,정지현 옮김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자가 진단부터 예방과 치료까지, 치매 대백과 이은아 지음

봄과 얼간이 쿠마쿠라콘

대박손금:부자되는 손금은 따로 있다?

푸른 숨:오미경 장편소설

저자: 최이윤

지은이: 오미경

여기 어디예요?:나만 알고 싶은 산, 바다, 원, 카페, 문화재 여행지 지은이: 이예찬

아르헤리치의 말:삶이라는 축제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지은이: 마르타 아르헤리치, 올리비에 벨라미

(그래픽 노블로 읽는) 모파상의 전쟁 이야기 기 드 모파상 원작

리얼 오사카:교토 고베 나라:오사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2023~2024년 최신판

지은이: 황성민, 정현미, 지도·일러스트: 이예연

도서명 저자명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30년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치매 진행을 늦추는 대화의 기술 요시다 가츠야키 지음,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오혜선 지음

부동산 하락장에서 살아남기:금융 위기

하락장을 먼저 겪은 투자자의 현실 조언 대치동 키즈 지음

베트남 북부(하노이,퐁냐케방) 조대현외

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 장편소설 지은이: 할레드 호세이니, 세稅플레이션 살아남기:한 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절세 수업 문권주, ,이상우 공저

손금이 운명이다:돈·사람·성공이 따르는 손 안의 빛나는 비밀 심보리 지음

싱크 엑설런트=,Think excellent:탁월함을 찾을 때까지 좋은 것을

버려라 신기주 지음

간판 없는 맛집:노포의 밥집, 그 집에는 뭔가 다른게 있다 안병익, ,식신 엮음

파워 오브 펀: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재미의 재발견

캐서린 프라이스 지음, 박선령 옮김 손금으로 보는 자기계발書 이상봉 지음

희망의 끈 히가시노게이고 지음, 치매에 관한 새로운 생각 티아 파월 지음,제효영 옮김 내일의 시간표:스즈키 루리카 소설 지은이: 스즈키 루리카, 만지고 싶은 기분:요조 산문 지은이: 요조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삶의 다른 방식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웨인 다이어 지음, 정지현 옮김

여행자의 식사 스기우라사야카 지음, 심혜경, ,오오세 루미코 옮김

꿀벌과 천둥:온다 리쿠 장편소설

베트남법

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베트남적 현상을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한 베트남 입문서

지은이: 온다 리쿠

옮긴이: 김선영

김유환외

윤한열 지음

그래서, 베트남:느리게 소박하게 소도시 탐독 소율 지음

(처음 읽는) 베트남사:꺼지지 않는 저항의 불꽃, 베트남 오민영 지음

(우리가 꼭 알아야 할)베트남 역사 이야기 신일용 지음

배트남 남부&중부 조대현

퇴사준비생의 도쿄,2

미쉐린 가이드

시티호퍼스, 이동진, 최경희,민세훈,정희선 지음

미쉐린

젊은 틱낫한의 일기:나를 만나는 길 1962-1966 지은이: 틱낫한

므레모사:김초엽 소설 지은이: 김초엽

뭘 해도 되는 운명:꿈을 현실로 바꾸는 힘 조 비테일 지음,김문주 옮김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가족심리학자 엄마가 열어준 마음

성장의 힘 이남옥 지음

과부하시대: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일본 온천 여행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서린 글·그림

매스커레이드 호텔: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Masquerade hotel 히가시노게이고 지음

내 인생을 바꾼 거절:실패를 자산으로 만든 여성들 제시카 배컬 지음

JR기차 타고 즐기는 일본 온천 50:일본

온천 여행, 패키지로 가지 마라!

오늘 한 끼 어떠셨나요?:먹는 것에 진심인

외식본좌 이우석의 맛집 사용 설명서

글·사진: 박승우

글·사진: 이우석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이재형 지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지은이: 허영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 지은이: 허영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 지은이: 허영만

독·후·감

‘어느 날, 이름이 사라진다면’을 읽고

출산 능력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세계

정지현 / 한인회 도서실 회원

주인공이 처음부터 시녀로 태어난 것은 아 니었다. 길리어드 정권 이전의 그녀에게는 이름이 있었으며, 직업이 있었고 사랑하는 남자와 딸이 있었다. 사랑을 알았고, 자유 를 알았다. 어느 날 갑자기 여성들의 경제권 이 박탈당하고 직업을 잃게 된 그녀는 가족 과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탈출 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센터에서 교육을 받

고 시녀로의 삶을 살게 된 그녀의 현재와 과 거가 오가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녀의 현 재 삶에서 사령관과 그녀 사이에는 일말의 사랑도, 자유도 없었고, 오로지 자궁의 역할

만 부여된 성스러운 의식으로 불리는 행위 만 있었다. 이런 행위에 지친 사령관의 일탈

로 시작된 목적 이외의 만남에서 과거에 존

재했던 단어 맞추기 게임도 하고 조금의 대

진 이야기는 ‘괘종시계가 시간을 배급하고

있었다.’라는 문장으로 반짝였다가 금세 불

편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불편했던 이유는

여성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사회로 그려

진 배경 때문만은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하

고 탐색하고 쾌락하는 자유는 표면적으로

는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 표면 뒤

에 권력이라는 이름 아래 지켜지는 비밀장

소가 있지만, 그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지배

계층조차 위험을 감수해야만 잠깐의 타임

머신이라도 허용되었으니까. 그래서 불편했

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들이 사라진다

면, ‘나’로 정의될 수 있는 이름도 사라지고

권리도 없이 누군가의 소유로 살아야 한다

면,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규칙들로 가득

‘오브프레드’, 시녀이야기 주인공의 이름이 다. 사라진 그녀의 이름은 무엇인지 책을 덮

을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소리 대로 적힌 번

역이라 ‘오브프레드’라고 표기되는데 영어로

‘of Fred’로 ‘Fred’의 소유라는 뜻이다. 그녀

와 같은 신분인 붉은 드레스를 입는 사람들

의 이름은 모두 ‘오브OO’으로 설명된다. 나

의 이름이 아닌 누군가의 소유물로 불리는

시녀들은 전쟁과 환경오염, 각종 질병으로

인해 출생률이 감소한 사회에 새로 수립된

길리어드 정권에서 오로지 지배층의 출산

을 위해 존재한다. 이마저도 주어진 기회 내

에 임신하지 못하면 처벌을 받거나 비여성

이 거주하는 콜로니로 추방당하게 된다. 누

군가의 소유로 머무는 동안 허락된 것은 시

장 외출 정도만 가능하고 홀로 다닐 수는 없

으며 다른 시녀와 함께 둘씩 짝지어 서로의

감시자가 되었다.

화도 하지만, 그것 또한 사령관의 즐거움을 위한 것일 뿐 그녀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결국, 생존을 위해 부정행위를 선택하게 된

그녀를 누군가가 데리러 오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되고 시간이 흘러 그녀가 남긴 기록

을 역사적 의미로 해석하는 학회가 열린다.

어쩌면 이런 열린 결말이 그 어떤 닫힌 결말 보다도 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오브프레

드는 처벌을 받았을까, 어디서 잘 살았을까?

이런 궁금함보다는 그런 극단적인 형태의

국가가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았다는 점에 서 안도감을 느꼈다.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책 제목만 들었을 때

는 단순히 시녀와 왕자의 로맨스 소설일까, 혹은 귀족계층의 로맨스를 관찰자의 시선

으로 그린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상

과 달리 시작부터 추상적인 표현들로 채워

찬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면? 이라는 질문이

계속 떠올랐다. 예전의 삶을 모두 기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위해 순응하며

살아야 할지 그리운 자유를 되찾기 위해 맞

서 싸워야 할지, 싸울 용기가 부족하다면 피

해야 할지 그 답은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시녀이야기’의 길리어드 정권은 역사 속에

남은 배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억압하고 통

제하는 것은 결코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사랑하고 탐색할 수 있는 자유

를 소중히 여겨야겠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며

느낀 불편함과 이런 사회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동안 익숙해진 지금

의 삶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생각해보며 또 다른 시각을 열 수 있게 한

것은 분명하다.

저자 Margaret Atwood

이민 2세 한국계 작가가 영문으로 쓴 한국 이야기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작은 땅의 야수들>

을 이제야 읽었다. 소문대로, 소문보다 훨

씬 더 감동 백배의 눈물겨운 한국적 스토

리였다. 김주혜 작가가 9살 때 미국으로 이

민을 가서 힘든 이주민 생활을 하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일제

시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작

품이라 감동이 더 했다. 더구나 김작가는

당시 이민 온 다른 한국인들과는 다르게

영어 이름을 만들지 않고 ‘주혜’라는 한국

이름을 계속 사용했으며 집에서는 늘 한국

어를 사용했는데 그 배경에는 작가의 외할

아버지가 김구 선생을 도운 독립투사였던

가족사가 있었다고 한다. 독립투사의 외손

녀가 미국에서 성장하면서도 여전히 한국

적 소재인 호랑이를 가슴이 품고 있다가

오랜 시간만에 꿈을 실현하듯 만들어낸 작 품이기에 우리처럼 해외교민들에게는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소설인 것 같다.

소설은 1918년부터 1964년까지 48년의 세

월을 담고 있다. <작은 땅의 야수들>이라

는 책 제목은 소설 속 어느 일본인의 대사

속에 등장하는 단어인데 표면적으로는 호

랑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국처럼 작은

땅에 어떻게 호랑이처럼 웅장한 야수가 살

고 있느냐는 대사 속 표현이었지만 사실 <

작은 땅의 야수들>은 패배가 자명하던 일

제강점기의 시련 속에서도 수천, 수만가

지 모습으로 끝없이 저항하던 우리 선조들

을 빗대어 한 표현이라는 것을 소설을 읽

다 보면 알게 된다. 책 속에 수많은 등장인

물들이 서로 나란히 걷기도 하고 엇갈려

비껴 가기도 하고 서로 대치하기도 하지만

모두 저마다의 색으로 한국의 독립을 위해

기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설 속 모든 인물들은 당장이라도 책 속

에서 튀어나와 말을 걸 것만 같이 현실적

이고 입체적이다. 영웅처럼 보이지만 비겁

한 모습이 비치고, 악질적인 인물 안에 나

약함이 숨어있다. 정말 저주스러울 정도로

나쁜 인물이 순수한 연민의 감정을 내보이

며 뜻밖의 도움을 줄 때는 당황스럽다. 멸

시받는 기생이지만 예인으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등장인물이 일본인의 수발

을 들면서도 뒤로 독립군을 돕기도 한다.

인력거를 몰던 가난한 소년이 자신을 뒷바

라지했던 옛 연인을 버리고 더 배경 좋은

재력가의 사위가 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사

업가가 되는 모습이나 한 때 경성 최고의

가수였던 여배우가 마약중독자로 사창가

를 떠도는 모습에는 전쟁 폐허에서 빠르게

산업화를 이루며 숨가쁘게 성장했던 우리

의 지난 세월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책에서 가장 뜨거운 장면을 꼽자면 경성

한복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진다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다. 실제

로 작품의 이 장면 대해 질문하는 외국인

과의 인터뷰에서 김주혜 작가는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살짝 울

먹인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도 생각

나고 소설 <파친코>도 생각나는 이 책 <작

은 땅의 야수들>은 위 드라마와 소설을 재

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더 재밌고 더 감

명 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뜨겁게 하루

하루 버티며 살아낸 우리 선조들 덕분에

비교적 넉넉하고 여유 있게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하노이의 한국 교민들에게 적

극 추천하고 싶다.

도·서·소·개

도서 “작은 땅의 야수들”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6월 문화강좌 안내

문의 및 접수는 해당 강사가 직접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노이의 본격적인 무더위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는 유익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베트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하노이 한인회 베트남어반, 영어반 환불 규정 안내드립니다 (다른 수업은 수강료 송금 전에 선생님에게 별도 문의)

베트남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4회 : 50% 환불

• 5회 이상 : 환불 불가

영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50% 환불

• 3회 이상 : 환불 불가

하노이 한인회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한인회 사무국 전화번호(유선전화): 024 3555 3015/024 3555 3016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다음과 같은 연락처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quanlylophoc2023@gmail.com

2023년 6월 운영표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주2회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2반 10:40~12:00

5/22~7/21 16 Giang 1,350,000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3반 10:40~12:00 (제3강의실) 4/18~6/22 22 Linh 1,350,000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일상회화, 기본 문법,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성조, 알파벳,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영어.베트남어로 수업)

4/17~6/21 18 Le Phuong 1,350,000

* 대상: 6개월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 경력자 * 교재: Tiếng Việt Trình độ B

2023년 6월 운영표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교재: TED Talks World English Intro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주1회 (9주, 9회) 화

10:40~12:00 (제1강의실) 4/18~6/27 18 Mzl Marie 1,350,000

주1회 (9주, 9회) 금 초급회화반 10:40~12:00 (제1강의실) 6/23~8/18 15 Bezaleel 1,350,000

* 강사 :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 TED Talks World English 1

* 대상 : 기본 어휘와 간단한 문장이 가능하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어학 강좌 - 한국어 한국인 상담: 0352 411 311 베트남인 상담: 0349 859 669

주 2회 (10주, 20회) 화 목 한국어 S (고급) 10:00~11:50 (장소 미정) 6/6~8/10 10 Sunny Lee

카카오톡 상담: korean language

3,200,000 (교재비 포함)

* 강사: 하노이대/호찌민대 등 한국,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의

* 교재1: 비상한국어 교재 등 (모든 교재 무료 지급)

* 교재2: 수강 전과정 온라인 강의 동영상 추가 제공 (무료)

* 대상: 한국어 초급/중급/고급 (무료 레벨 테스트 실시)

* 내용: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토픽 대비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

* 기타: 모든 과정은 등록 기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주1회 (12주, 12회) 월 칼림바 12:30~13:30 (제1강의실) 5/8~7/24 8 김미혜 카톡: indiasilver 0382650911

* 대상: 개별 수준에 맞춰서 지도합니다.

* 준비물: 통기타 (없으신 분은 그냥 오셔도 됩니다.)

주 1회 (4주, 4회) 월 압화취미반 12:30~15:30 (제3강의실) 휴강 6 정문희 Heaven pressdflower 0397562071

2,5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 004 179000 KIM MI HYE

1,500,000 (재료비별도) 신한은행 700 020 360750

JUNG MUN HEE

강사: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 작곡 졸업 악보를 보는 방법, 기초부터 배우고, 여러 가지 곡들 함께 연주합니다.

준비물: 칼림바, 펜

*내용: ‘압화로 각종 홈 인테리어 소품 완성’( 개인별 원하는 디자인으로 미니액자, A4 사이즈 액자, LED 전등, 수틀 완성)

*기본 제공재료: 핀셋, 압화풀, 누름꽃 액자 및 완성 소품들은 수업시간내 별도 구입 (강사 준비후 제공) *압화- 식물공예 압화는 꽃, 잎, 줄기 등을 눌러 건조시켜 색깔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킨 평면, 입체적 표현이 가능한 창작예술입니다.

*특별한 손재주 없어도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고, 자연을 통해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자신만의 압화 작품으로 집안을 아름답게 꾸며보세요. * 전 과정 개별 지도 방식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2023년 6월 운영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1회 (10주, 10회) 월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12:10~13:20 (제3강의실) 3/13~5/22 (6월~7월 휴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500,000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마우스 필참

2,800,000(재료비포함)

* 이력: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교습 다수 학생지도 10년 * 보유자격증: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0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 강사 : Lilymag Flower&Garden Vietnam 대표/Lilymag Event&Floral Design Korea 대표

* 준비물: 꽃칼, 꽃가위, 일반가위, 앞치마 * 리빙플라워디자인 기본이론및 실습(꽃다발, 화병꽃이, 센터피스 등등) 주

화 코바늘 손뜨개 ~15:00 (제2강의실)

0815647813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6/22~8/10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주 1회 (4주, 4회)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기초 13:00~14:20 (제1강의실) 6/8~6/29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1,200,000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 100150358578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동아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내용: 우리집 WALL PAPER 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디지털드로잉 그리는 법, 아크릴 드로잉. 준비물: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탭 / Sketchbook Program(무료어플), 디지털펜슬, 추후공지재료(캔버스, 붓, 아크릴물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감정코칭 강사멘토,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가족상담석사, 독서심리전문상담사(한국독서치료학회), 상심리사2급, 청소년상담사2급

* 내용: 책을 활용한 마음 돌봄과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 대상: 성장과 치유를 위해 자발성과 노력을 할 준비가 된 성인.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촬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편집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i5이상 권장 이상) ,개인촬영장비(핸드폰,고프로,미러리스 등)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 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 강의, 사진보정 강의 (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문화강좌 안내

2023년 6월 운영표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주1회

800,000 신한은행

‘*강사: 손윤석 홍익대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일반입시 & 특례미술 & 유학미술 교육 25년~학원운영

•방콕한국국제학교 미술강사 9년 출강

•독일 미술대학 포트폴리오 지도, 작가활동 및 사진작가활동

카톡: CCPOCA 070 883 9259

(4주, 4회) 금 수채화를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

SON YOONSEOK 700-026-059443

14:30~16:30 (제2강의실 2시간) 6/9~6/30 10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개별문의 지휘자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현재 노엘 특례입시전문미술학원 원장

*내용: 완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 4회 수업으로 스케치를 완벽하게 그릴 수

있도록 이해 시켜 드립니다. “스케치의 기본과 수채화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지는 수업입니다. *준비물: 연필,도화지,수채화도구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8/12~9/30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000,000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컴타자로 300타 만들기 도전 + 파워포인트를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기 방법 두 번째 단계 주 1회 (10주, 10회)

1회 (8주,8회)

토 클레이 아트2반 (7세~9세) 12:30~13:30 (제3강의실)

1,700,000(10회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내용 : 시끌벅쩍 조선후기, 아이들과 역사의 한 장면을 연표, 지도, 지문, 사진 등을 참고하여 보고 원인과 결과를 되짚어 역사의 배경지식을 쌓습니다.

*대상: 초등학교 5~6학년

주 1회 (8주,8회)

1,200,000 (재료비 포함) 신한 700017884597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토 주산 암산 2반 12:40~13:40 (제1강의실) 5/6~6/26

036 8585 013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신한은행 700 004 630073

토 글쓰기 초등 1-2반 11:00~12:00 (제2강의실) 5/29 신규 모집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3-4반 12:30~13:30 (제2강의실)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토 글쓰기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기초 미술 완전정복’

• 정원제수업 각반 10명

• 6월9.19.26 ~ 6월30일

• 시간: 금요일 12:20~14:20 (‘기초 미술 완전정복’)4회

• 시간: 금요일14:30~16:30 (“수채화를 처음부터 시작 하고싶다”)4회

• 강사 : 손윤석 (홍대미대 서양화과졸업) 현 노엘 특례입시전문미술학원 원장

- 손윤석 홍익대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일반입시 & 특례미술 & 유학미술 교육 25년~학원운영

- 방콕한국국제학교 미술강사 9년 출강

- 독일 미술대학 포트폴리오 지도, 작가활동 및 사진작가활동

• 신청 : 카카오톡 : ccpoca / 핸드폰 : 070 883 9259

단 4회 수업만으로 스케치를 잘하는 방법 과 집에서도 혼자서 손쉽게 수채 화를 할수 있게 알려 드립니다.

1. 오랫동안 그림을 그렸지만 아직도 기초가 부족하다 생각되시는 분들

2. 그림 그리기가 두려우신 분들

3. 집에서도 간단히 그리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쳐 주고 싶으신 분들

4. 소질없다고 생각되시는분들

5. 미술에 관심을 갖고는 있는데 소질없다고 생각되어서 시작 못하신 분들

<기초 미술 완전정복>

1회 미술의 이해

2회 형태 완성

3회 명암.질감 양감 그림자... 색칠완성

4회 개인작품 완성

<수채화를 처음부터 시작 하고싶다

1회 수채화의 이해

2회 스케치

3회 명암.질감 양감 그림자 등등 색칠완성

4회 개인작품 완성

문화강좌 소개

“수채화를 처음부터 시작 하고싶다”

세상 소식을 빨리 들어야 하는 직업 때문에 잠잘 때도 카카오톡

알림음을 켜놓고 지냈는데 새벽 4시경 “카톡, 카톡, 카톡” 소리에

몇 번 잠을 설친 뒤로는 무음 처리했다. 급한 일인가 싶어 잠을 깨 메시지를 확인했는데 번번이 아니었다. 사람을 100명 넘게 모아

놓은 단톡방에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난 멤버가 아름다운 일출 사

진과 함께 인생 명언을 구절구절 띄웠다. 그 단톡방을 나오고 싶

어도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알림이 뜨니 미안해서 나갈 수도 없었다.

‘국민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단톡방)은 성인 94%

가 이용한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대화와 정보를 나누는 편리함 때문에 단톡방을 1인당 평균 6.5개 이용할 정도로 보편적이다. 반

면 단톡방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사람도 82%가 넘는다. ‘늦은 시

간에도 알람이 쉬지 않고 울려서’ ‘그냥 보기만 하려는데 답장을 요구받아서’ ‘머무는 것이 곧 의리로 비쳐지니 퇴장하기 곤란해 서’ 등이 이유다.

원하지 않는 메시지가 쏟아지는데 단톡방을 나가기도 힘드니 ‘카

톡 감옥’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카톡 감옥’은

훨씬 심각한 사이버 학폭 현장이다. 단톡방에 친구를 초대해 집단 으로 욕설을 퍼붓는 ‘떼카’(떼지어 카톡)가 일어나고, 그걸 못 견딘

피해 학생이 나가기 버튼을 눌러 단톡방에서 나가면 또다시 초대

해 더 심한 욕을 퍼붓는 ‘카감’(카톡 감옥)이 벌어진다.

카톡 단톡방에서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알림 없이 조용히 나

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은 카카오톡에 대한 오랜 민원이었다. 드

디어 그 기능이 도입됐다. “눈치만 보던 카톡 감옥, 드디어 탈출

하세요” 등의 제목과 함께 ‘조용히 나가기’ 사용법이 블로그와 유

튜브에 주르르 뜬다. 메타의 ‘와츠앱’, 중국의 ‘위챗’ 등은 일찌감

치 가능했는데, 카카오는 기획자와 개발자들 간에 이 기능을 도입

할지를 놓고 치열한 내부 논쟁이 벌어지는 바람에 서비스 도입이

늦어졌다고 한다.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는

불편함도 덜게 됐다. 단톡방에 초대받을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조용한 퇴장이 가능해졌으니 불필요한 단톡방을 정리하는 사람

도 많을 것이다. 정리 전문가 윤선현씨는 단톡방도 물건 정리하듯

‘필관목행(필요·관심·목적·행복)’ 잣대로 정리하라고 조언한다.

불필요한 메시지가 쌓이거나, 마음이 불편한데도 눈치 보느라 남

아있던 단톡방을 싹 정리해서 카톡 메시지에 시간 뺏기지 말라는 것이다. /강경희 논설위원

감옥’에서 조용히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한상대회 폐막

아시아 시대 열리며 한상엽합회에 거는 기대도 커져

10월 7일, 논산 아시아한상대회 개최 예정

27일 아총연 하노이대회 3일째 행사로 아시아한상연합회 연석회

의가 개최되었다. 먼저 박종완 한상 부회장의 사회로 아시아한상

연합회의 전반적인 활동상이 소개되었다.

윤희 회장은 아시아지역 한상들이 시련과 좌절을 극복하고 인상

적인 활동을 펴고 있기에 아시아 시대가 열린 작금의 현실에서

아시아한상총연합회에 거는 기대 또한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대회장을 맡은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손님을

맞이하는 행사여서 하노이 행사유치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 을 밝혔다. 장 대회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의 관문이고 하노이는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를 열망했던 북미회담 개최지라며 총회를 통

해 아시아의 비전을 제시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 다.

당일 행사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 한상 베트남 남부협회 활동 보고 △몽골 한인회의 우수 사례인 ‘이태준 기념관 건립사업’ 소 개 △교민 자녀교육에 대한 설명회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이상형 부회장) △디자인의 창의적 기여활동 소개 (김기현 국민

대 교수) △충북 화장품협회 상품 설명회 (오한선 충북화장품산

업협회 회장) △충청북도 경제 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 소개가 진행되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와 충청북도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맹경재)의 업무협약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충북도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협력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육성

하는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26일 아총연 행사에서 고상구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은 동

포청이 출범하면 750만 재외동포의 위상이 달라지며 그동안 불

편했던 재외동포 업무가 동포청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것이

라고 말했다. 고회장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전야에 마련된

재외동포 만찬 자리에서 동포청 설립의 중요성을 설파한 바 있었 음을 전했다.

이날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초청 만찬이 있었으며 문

화 행사는 하노이 닭띠 멤버로 구성된 교민밴드와 지지밴드의 라 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로써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3‘ 아총

연 하노이대회가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인소식 편집국

은행과 한인사회 발전위해 힘쓸 것...부임과 함께 한인회 봉사

2014년 당시 권혁태 하노이지점장 (현 베트남 우리은행 부행장)

의 한인회 봉사를 계기로, 김승록 은행장, 이종인 은행장에 이어

박종일 베트남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보가 형

성되었다.박 행장은 부임 1주일 됐지만 베트남 사람들을 비롯해

음식, 문화 등 모든 것에 만족한다며 은행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

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베트남 우리은행장은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 후, △충정

로 지점장 △우리아메리카은행 부장 △도산대로금융센터장 △

우리은행 전략기획부 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상무-부

사장을 거쳐 베트남에 부임했으며 2012년 국가 경제발전 유공으

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하노이에 부임한 박종일 신임 베트남우리은행 행장이 18일 한인 회에 방문하여 상견례를 가졌다. 그동안 베트남 우리은행은 전통 적으로 한인회 특별자문인 재정 감사를 지원하여 한인회 자금의 투명성과 재정 건정성을 위해 봉사해왔다.

한인회, 박종일 신임 베트남우리은행 행장과의 간담회 극동대 특성화학과 홍보 위해 한인회 방문

이날 장은숙 한인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 문화강좌와 도서

실 운영, 알뜰매장 나누고가게와 교민 상담을 위한 위드센터 등

한인회의 주요 공익사업들을 소개했다.

향후 보건계열과 항공 등 특성화 학과 소개할 것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김지현 교수는 특성화 학과의 홍보 를 위해 15일 한인회에 방문했다. 김교수는 이에 앞서 입시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소그룹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작업치료란 의미 있는 인생은 의미 있는 활동, 즉 “작업 (occupation)”에 참여할 때 가능해진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고 한

다. 작업치료의 고유한

보

건 계열의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이 열려있다고 김교수는 말했다.

한편 하노이 꿈나눔플러스에서 열린 진로탐색은 전공 선택이 재

능과 성향보다는 점수에 맞춰진 세태를 다루며, 뜨거운 토론의 장

이 열리기도 했다.

김지현 교수는 향후 보건계열과 항공, 호텔관광 등 특성화 학과를

위주로 한인회를 통해 동포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편집국

한베가정 지원 위한 “LS 드림센터“ 개소식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 등 자립역량 강화... 가족상담실 운영

LS그룹과 국제개별협력 NGO ‘코피온’은 한-베 가정의 여성 취업

과 자녀교육 문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베 LS 드림센터’를 4일

하노이에서 개소했다.

한베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으로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추고 있다.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

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 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 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주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30년 관계를 견인해 온 것은 양국 국민 간의 인적교류와 특별한 혈연관계에 있다고 말문

을 열었다. 오대사는 LS 드림센터가 한베가정의 유익과 건강한

삶의 지원을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한베가정 자녀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진출기업과 공관이 다함께 힘써 나가

자고 당부했다. 또 LS드림센터가 그 한 축으로써 좋은 전범이 되

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장은숙 한인히장은 축사에서 한국국제학교의 한베가정 2세 신입

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의 부담을 무릅쓰고

유치원을 설립한 한베가족협회의 공로를 높이 산다고 전했다. 그

러면서 한국으로 결혼이주 했지만 한부모 가정으로 귀환했거나

그 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으로 LS 드림센

터의 개소는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한베 LS드림센터를 열었다.

안원형 사장은 “LS는 1996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기업이

자 베트남에 전력케이블 및 저압전력기기 분야 리딩기업으로서

대학생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준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에 신규로 문을 연 LS드림센터가 앞으로

한-베 가족과 2세 자녀들에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

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원형 ㈜LS 사장, 오영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관 대사,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 회장, 장 우연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회장, 하노이 여성연맹 부센터장 등 주

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판 제막식 후 센터시설을 둘러보았다. /

편집국

W-KONNET VITNAM 사무실 개소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활로 추진할 것

W-KONNET VITNAM 사무실 개소식을 지난 4월 15일 경남빌딩

25층에서 개최되었다.

변영오 와콘 법인 대표는 세계발명 창의 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

으로 활동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명으로 국내 과학발전을 이

끌어 내는 데 공헌해왔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창의교육

에도 앞장서왔다.

이로써 변영오 대표는 작년 말 개최된 제7회 한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IT 전문 경제인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W-KONNET은 국내에서 알려진 IT 전문기업으로 로밍, 비디오, 블록체인, 게임NFT, 인공지능, 라이브커머셜. 쇼핑컨텐츠, 와이파

이,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블록 체인계 대표 숏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변 대표는 동남아지역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배재기 지사장)에

와콘 지사를 설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을 중심

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인접 국가로

의 활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W-KONNET 본사 변영오 대표 외 심채원 이사, 원 주지사, 대구지사, 광주지사장과 양모세 한인회 부회장, 박성주

민주평통 상임위원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

다.

대표전화: 024 6666 7700(한,베트남어) /096 726 3350 (한국어)

듀이스쿨, 여름방학 디베이트 캠프 개최

영어 디베이트 캠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를 운행한다.

하노이의 긴 여름 방학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최

적의 시기이다. 2주동안의 디베이트 캠프에서 영어 토론의 기본

지식과 발표 방법을 배우고, 논리적인 근거 자료를 검색, 선별하

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팀을 짜서 토론대회에서 각자의 역

할에 맞게 스피치 하는 방법과 토론 과목별 기본 개념을 알아보

는 등 토론대회 실전에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대회에서는

상대팀의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갖

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로 디베이트 훈련을 하면 영어 실

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서 유익한 영어 캠

WSC세계 청소년 토론 대회 개최 장소이자 매년 최종라운드까지

학생들을 진출시키는 듀이스쿨에서 영어 토론과 발표를 집중 훈 련하는 The Global Citizen 디베이트 캠프를 개최한다. 7월 3일부

터 14일까지 2주동안 진행되는 영어 디베이트 캠프는 아침 8시부

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며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고, 스쿨버스

프에 보내는 것은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듀이스쿨 제공

캠프 문의 : 088-629-0055 (dewey1)

위드센터, 22일 <깨끗한 우리동네> 줍깅 캠페인 진행

36도 폭염 속 12인 봉사자 참여... 미딩 한베 우정의 거리에서

하노이한인회 위드센터(센터장 김성자)는 6월 22일(월) <깨끗한

우리동네 >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딩한인타운의 차없는 거

리축제가 열렸던 구간에서 1시간 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12인 봉

사자가 참여하여 체감온도 36도 더위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여

봉사자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거리가 깨끗해지고, 수고한다 응원 해주시는 교민들의 목소리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또 몇몇 한국 식당앞에서는 종업원이 합류해 함께 거리를 청소하기도 하였다.

마리퀴리 등 미딩에 위치한 두 학교의 교문 앞에서는 이른 귀가 를 하는 학생들이 자기 학교 앞 쓰레기나 담배 꽁초 등을 줍는 봉 사자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친구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 기도 하였다.

작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줍깅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큰 쓰레 기는 눈에 띄게 양이 줄었고, 담배꽁초는 식당 앞 나무화단마다

아직도 수북하다. 다행인 것은 초심 식당 앞엔 담배 재떨이를 설

치해 두었기에 깔끔했는데 점점 내 가게 앞에 담배 꽁초를 걱정

하는 재털이와 그 밖의 장치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니코틴은 토양을 오염시킨하다고 한다. 안

그래도 망가져 가는 지구에 니코틴 오염까지 더해서 우리 아이들

에게 물려줘야 하는지...흡연자 여러분은 한 번 더 생각하고 재털

이에 끄고, 쓰레기통에 버리시길 권한다.

그 니코틴이 다시 물로, 재배 식물로 우리 밥상에 올라 온다는 것

을 염두에 둬 주시길 부탁한다고 봉사자들은 간곡히 전한다.

교민 상담센터인 위드센터는 미딩 한베 우정의 거리에서 줍깅 캠

페인을 지속하며 한인사회의 좋은 이미지를 현지에 심어나가고

있다. 6월의 줍깅 캠페인에도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바

란다. /자료제공 · 위드센터

“잊지 않겠습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에 감사훈장 수여

한베 민간교류의 성공사례... 박항서 유소년 축구교실 준비 중

“박항서 감독님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감독님은 수천만 베트남인

들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박항서 전

(前)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감사훈장 수여식에선 참석

자들이 연신 박 감독에게 사진과 악수를 청했다. 대표팀 지휘봉은

내려놨지만 박 감독의 인기는 여전했다.

베트남 우호친선연맹(VUFO)은 9일 박항서 감독에게 ‘민족간 평

화와 우호를 위한 감사훈장’을 수여했다. 베트남 우호친선연맹은

공산당 전위기구인 조국전선 산하 정부 기구로, 박 감독이 받은

훈장은 연맹에서 수여하는 가장 높은 상이다.

응우옌 프엉 응아 VUFO 회장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

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는 진정성·정치적

신뢰·능동적인 경제 협력과 심도 있는 민간교류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났다”며 “이 같은 성과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박 감독과 같은 개인과 민간단체의 중요한 공헌”

이라 말했다.

응아 회장은 “박 감독은 축구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의 절친

한 친구가 됐다”며 “베트남 국민들은 선수들을 걱정하며 챙기고,

사회공헌에 힘쓰며 코로나19 방역과 홍수 피해를 입은 중부 지역

사람들, 불우한 아이들을 도와주신 모습을 늘 기억하겠다”고 밝 혔다.

박 감독은 “이러한 상을 받을 때마다 자격이 있나 되돌아보게 된

다”면서도 “한국과 베트남 관계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

으로 받아들이고 상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 도전하고 있는 사소한 시작점들이 양국 우호 관계 발

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

을 다하는 박항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하노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교실을 준비하고 있다.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수 년간 보여준 박 감독

의 활약은 스포츠를 통해 양국 국민을 하나로 이어줬다”며 “베트

남에서도 박 감독의 이러한 기여를 민간교류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정리나 아시아투데이 하노이

특파원

족구 동호회 하노이 & 호치민에서 전국친선교류전 개최

제5회 베트남 족구동호인 전국친선 교류전 개최

제5회 베트남전국한인족구교류전이4월 9일 호치민 7군 “Tran

Thai”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전은 하노이 “건우회”

회원 10명과 호치민”사이공JC” 16명, 그리고 박린 족구팀 10명이

함께한 다섯번째 교류전으로 총 22게임을 리그전으로 진행하였

다.

이번 족구 친선교류전은 동호인이 함께 만난 화합의 장으로 승부

를 떠나 뜻깊은 친목의 자리가 되었으며 재베트남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벽걸이시계도 증정되었다.

5월 7일에는 하노이 쭝화지역의 리따이또 고등학교에서 건우회

와 박린족구단과의 추가 친선 교류전을 진행하였다. 현재 베트남

에서 활동하고 있는 족구단은 하노이, 호치민, 박린 3개의 족구단

이며, 매년 2회 이상의 전국 교류전을 통해 족구관련 정보교류 및

베트남에 족구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매년 한국에서는 77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통해 날로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 대회

에서는 시범종목이 되었고, 2023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 어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각 해외의 족구

동호회에서는 전국체전참여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하노이족구 “건우회” 라병규 회장은 “이번 베트남 전국 교류전을

통해 베트남에서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더 큰 친목과 화합

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홍선 회장)는 향후 전국족구교류전으

로 및 국제 대회가 열릴 경우 체육용품 등 물심양면 지원하여 체

육 동호회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의전화 및 지역별 회원모집

하노이 건우회 족구단 총무 037 344 0120 (매주 일요일 12시~15

시, 쭝화 리따이또 고등학교)

하노이 박 닌 족구단 감독 037 322 5009 (매주 일요일 시간, 장소 별도문의)

호치민 사이공JC 족구단 감독 090 875 4808 (매주 일요일 17시

~19시, 7군 Tran Thai축구장)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한국-베트남 2세를 위한 특별한 유치원 운영

협회, 2세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 올인

은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아니라, 한국-베트남 가정의 부모들 스 스로였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가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해 (2022) 5월 유치원 문을 열었고, 현재 약 70여명의 한베가족 2세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더 어려운 한베가정

의 경우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해 베트남에서 가정을 꾸린 가구는 매

년 증가해 현재 북부 지역에는 약 2천2백여 가구, 남부 지역에 4

천 가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한베가족협회 또한 하노이와 호

치민으로 이원화돼서 운영되고 있다.

장우연 하노이 한베가족협회장은 “초창기에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협회의 목적이

하노이에는 한국과 베트남 부모의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어린 아

이들을 위한 유치원이 있다. 이름하여 ‘하나유치원’이다. 일하느라

바쁜 아빠, 한국어가 서툰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에게 한국어 교 육 뿐 아니라 여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유치원을 만든 곳

었다면, 지금은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을 우선으

로 여기고 있다. 앞으로 한베가정 2세들이 양국관계에서 핵심적

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책과 가방의 만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가방에 책 한 권> 캠페인

인문학적 소양 위한 독서의 생활화

4월 26일 (수)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에서는 특별한

아침 등굣길이 열렸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가방에 책 한 권>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아침 등굣길, 가방에 책 한 권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가방에 책 한 권> 캠페인은 행사일을 사전에 안내하지

않고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이날 아침 등굣길에서 가방 속

의 책을 보여주고 책갈피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들은 뜻밖의 선물

에 기뻐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하여 받은 책갈피를 가지고 도서관

에 방문하면 간식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됨은 물론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은 “저는 이 날만 기다렸어요. 매

일 매일 가방이 무거워서 힘들었지만, 오늘은 너무 좋아요!”라며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준식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가방에 책 한 권> 캠페인은 책 한 권을 늘 가지고 다니며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의 독서 교육 행사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가방에 책 한 권>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바, 독서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과 다양한 도서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독서문화공동체로서의 학

교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 인문사회부 이효겸

초대석 – 윤희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

회장

아총연과 한상연 네트워크로 아시아 한상플렛폼 사업 추진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이하

아총연) 하노이대회가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5일부터 4일

간 개최되었다. 2022년 10월 26일 윤희 (사)아총연 회장의

공식 출범 후 열린 첫 총회였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윤희 회장은 하노이는 10년 전 아총

연 총회를 개최한 곳으로 아시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상징성이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희 회장은 임기 중 중점사업으로 아총연과 한상연 네트워

크를 통한 아시아 한상 플렛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홍보 판촉물 사업 (한인회, 대사관, 지자체와 연계. 한글 홍

보기획 등) △Show cace asis 아총연 회원국 특산품 온라인

플렛폼 – 전시장 등 한상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확대와 각국

교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아총연은 튀르키예 지진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으며 회원

국의 한글학교 지원과 어려운 교민을 돕기 위한 연계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 대표적 예로 한글 티셔츠, 모자, 골프용 티셔 츠, 파우치백 등을 제작 판매하여 수익금을 동포사회 취약계 층에 지원할 방침이다.

윤희 (사)아총연 회장은 1991년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섬유(쉐

터, 원사염색) 제조, 수출업을 시작했고 1997년 H&M을 만나

며 선진국형 제조공장 시대를 열었다. 이후 방글라데시 섬유

업 중 쉐터 부문 부동의 리더로써 섬유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

고 있다. /이산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이하 아총연)의 하노

이대회를 마쳤습니다. 먼저 소감이나 성과에 대해 청해보겠습니

다.

제가 취임 후 열리는 첫 총회라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은 사실입

니다 그리고 하노이라는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를 대표하는 도 시이기도 하고 10년 전에 아총연 총회를 개최했었고, 또한 아시

아 발전사이 그대로 한눈에 봉지는 곳이기도 해서 상징성이 컷

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노이 한인회에서 준비하느라 수고도 많이

하였으며, 저희들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많은 사업들을 선보이려 했는데 충분하게 설

명되지 못했던 점들이 많이 아쉽고 하노이 대회를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참여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

하고 연합회장으로 한분 한분 신경쓰지 못했던 일들과 처음 입 문한 회장님들께서 실망하지 않았나 송구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노이 대회를 마치며 차기 말레이시아 총회는 알차게 구성하고

기획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최근 아시아지역과 한상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주요 이슈로 언급 했습니다. 배경은 무엇인지요?

전통 있는 (사)아총연과 한상연합회인데 앞으로 우리 연합회 회

원들게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고심하고 있으며, 아 총연과 한상연 네트워크를 통해서 아시아 한상 플렛폼 사업을

윤희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

추진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아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리라 기대

합니다.

1) www.hansangasia.com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홍

보 판촉물 사업 (한인회, 대사관, 지자체와 연계. 한글 홍보기획

등) △Show cace asis 아총연 회원국 특산품 온라인플렛폼 – 전

시장, 각 국별 한상 네트워크, 제조업 및 서비스업 Diretory, 국가

별 Date Base 구축 등 △Show cace Korea (한국관-한국 상품

전시장) 각국별 한국상품 및 홍보관 오픈 △한상 스마트 회원카

드 발급 – 한상들에게 사업 기회 제공 및 향후 각국 교민들의 편 의 제공까지 △Emergency Support

2) 한상 회원 혜택 –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혜택이 돌아 가게 할 것입니다.

3) 신규 한상 조직 확장안 – 각국에 한상연합회를 개소할 예정이 며 현재 베트남 남부 한상연합회가 활동 중이고 방글라데시 한 상연합회와 제2, 제3 연합회 추가 오픈을 추진하고 있음. 4) 아시아 한상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에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을 지원했습니다. 그 외 아총연의 공익사업이나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해 해주시죠.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계 어느 나라 동포든 함께 힘

을 모으고 어려울 때는 서로 위로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그런 의미에서 형제국 튀르키예 지진 성금 모금을 했었는데

많은 한인회에서 동참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튀르키예 한인회 총

연합회에서는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이름으로 또는 홍콩 한

인회 이름으로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공했으며 또한 아총연과 한

상연에서는 꾸준히 회원국의 한글학교 지원과 어려운 교민 돕기

도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곧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희 회장님의 방글라데시 진출 배경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요.

여러번에 거쳐 인터뷰한 내용입니다만, 1991년에 방글라데시에

진출했으며 섬유(쉐터, 원사염색) 제조, 수출업을 시작했고 1997

년 H&M을 만나면서 선진국형 제조 공장을 방글라데시에 오픈

했으며, 방글라데시 섬유업 특히 쉐터 부문의 리더로 우리 회사

가 현지 회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으며 이곳 섬유산업의

발전에 일조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무역회사 섬유부서에서 근무하다 86아시안 게임과 88서울 올림 유치로 한국의 섬유산업이 침체되며 어려워질 무

렵 아시아 어느 나라에서 생산을 해야하나 시장조사 하던 중 유

럽의 오랜 친분있던 바이어의 권유로 방글라데시에 오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진출했으며 이후 투자를 시작했으며 줄곳 섬유

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전세계 섬유류 수출 2위국이 되어 섬유산업

이 호황인 편이며 방글라데시 수출의 75~80%가 섬유제품입니

다. 인구는 약 1억7천만명으로 노동력이 풍부하고 앞으로도 당

분간은 섬유 수출, 제조업의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인 투자가 늘고 있으며 한국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 에 있습니다.

아총연이 개최한 한글 디자인 공모전의 취지와 향후 활동에 대해

서도 설명 바랍니다.

작년 10월 세계한인회장 대회 참석차 서울에 갔을 때 재외동포

재단 정광일 사업이사의 도움으로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 하고 (사)아총연의 주관으로 기획했습니다. 류용오 아총연 사무 총장의 활약으로 급히 광고 디자인을 완성해서 10월 9일 한글날 에 맞추어 전세계 동포를 상대로 신문에 디자인 모집 광고를 했

는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동포분들께서 공모에 참여 해 주셨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장려상 5 개 부문 당선작으로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금년 1월에 인도네시

아 바탐에서 (사)아총연 임원 워크샵을 통해서 1차 론칭 행사후

본격 제품 생산에 이르렀고 현재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전세계 한인회 등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회원국 한글학교

지원과 어려운 동포들에게도 지원하고 그 외 꼭 필요한 곳에 도

움을 주려는 계획으로 한글 디자인 티셔츠, 모자, 골프용 티셔츠, 파우치백 등을 제작 판매하고 현재 인기가 좋아 많은 판매를 예 상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지면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씀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 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하노 이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2건의 MOU를 체결했고 임동창 아총

연과 한상연 홍보대사의 멋진 공연도 선보였는데 하노이 교민

들께서도 더 많이 참석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앞으로 더욱 더 실효성 있고 총회 참석자들께서

뭔가 득이 되는 총회가 되도록 연출하고 기획하여 알찬 총회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장은숙 하노 이 한인회장님과 한인회 임원 여러분 그리고 교민 여러분 고맙 습니다.

하노이 청소년들의 음악 제전

“제16회 작은음악회” 개최

무대를 통한 아름다운 소통으로 자신감과 꿈을 키워나가길

한인회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제16회 작은음악회>가 하노이한

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6일 개최되었다.

올해 대회는 총58개 팀, 112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많은

참가자 수로 1부는 저학년 팀들만 구성하여 연주, 시상 후 먼저

귀가 조치했으며, 2부는 중 고등부 참가팀들의 연주 무대로 편 성하였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작은 음악회의 첫 시작 은 꿈나무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취 지였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를 통해 경쟁이 아닌 아름다운 소통

의 방식을 배우고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는 대회

환영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작은 음악회 무대에 서는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응원해준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뜻

을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선 코참회장은 내년 대회부터 코참 후원사에 홍보해 장소 섭

외나 재정지원 등 대회를 후원할 수 있도록 코참 회원사와 함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끝으로 장우

연 한베가족협회 회장은 작은 음악회가 해를 거듭하며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에게 무

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 행사의 특별함이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심사평은 신원희 한인회 이사가 전담하여 참가자들의 연

주 후 좋은 점에 대한 호평과 함께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조

언으로 연주회의 의미를 실어 주었다.

작곡가 신원희 박사는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

위를 받았으며 미국 북켄터키 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귀국하여 서울시립대, 명지대, 성신여대, 상명대 외 다수의 대학

에서 후학들을 양성해왔다.

제16회 작은 음악회는 WSI(김균수 대표)와 ㈜신풍제약 후원으 로 개최되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한인회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로 개최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하였다.

/한인소식 편집국

6월 1일, 베트남 국제어린이날 •

6월 1일, 베트남 국제어린이날

모든 어린이는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6월 가정의 달

매년 6월 1일은 국제 어린이의 날로 베트남은 추석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날이다. 휴일은 아니지만 베트남은 어린이를 위한 ‘뗏’(Tết-설)

이라 부르며 그만큼 어린이날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중요한 기념일이다. 이날 부모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덕담과 선물을 나눠준다. 5월

셋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 28일은 가정의 날이 들어있어 6월은 가정의 달이다. 따라서 6월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가 많이 열린다. / Than Thi Hue 하노이대3・편집국

6월 1일 국제어린이날의 유래

1942년 6월 1일 새벽, 나치 독일은 옛 체코슬로바키아 (Czechoslovakia)의 리디스(Lidice) 마을을 포위해 남성 173명, 여성과 어린이 196명을 체포했다. 그들 중 66명을 살해했으며, 104명의 어린아이를 정치범 수용소로 88명은 유독가스로 처형

했으며 나머지 9명의 어린이는 종처럼 부렸다. 2년 뒤인 1944

년 6월 10일, 프랑스의 오라두르(Oradour) 마을에서는 남성들

을 모두 헛간에 몰아 넣은 후 수류탄으로 몰살시켰다. 여성과 아

이들은 교회에 감금후 불을 질러 죽였다. 나치의 만행이었다.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어린이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

민주여성연맹(WIDF)은 1949년부터 매년 6월 1일을 아동 보호

의 날로 정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은 아동 인권을 위해 국

방예산을 줄여 교육예산을 늘릴 것을 권장했고 아동을 보호 운

anniVersary | 기념일

동에 나섰다.

이후 국제 어린이날(International Children’s Day)은 192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동 복지를 위한 세계 회의(World Conference for the Well-being of Children)에서도 제정되었

으며 1950년 6일 1일 처음으로 실행되었다. 이후 6월 1일은 국

제 어린이날로 제정되었다.

세계 어린이날은 11월 20일

국제 어린이날과 달리 세계 어린이날(Universal Children’s Day)은 매년 11월 20일에 기념한다. 1953년에 International Union for Child Welfare의 주최로 처음 열렸으며, 1954년에

유엔과 유네스코에서 11월 20일을 공식 기념일로 확정하였다.

11월 20일은 1959년 유엔총회가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한 날이

기도 하다. 아동권리협약은 이후 같은 날에 서명되었으며 현재 192개국이 비준하였다.

아동권리협약은 54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에 아동

은 국적, 종교, 언어 등 상관없이 모두 생존권, 학습권, 표현의 자

유를 포함해 인간으로써의 모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내 용이 들어있다. 특히 제13조는 폭력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 국가는 국제법에 따라 국내 상황

에 협약을 적용시키고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되었다. 각 국가가 의

무 사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아동권리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나치에 의해 살해당한 아이들을 기리는 조각상

베트남은 언제부터 어린이날을 기념했을까?

베트남은 1950년 6월 1일 호찌민 주석의 지시로 최초의 국제어

린이날을 기념하였다. 프랑스와 전쟁이 심했던 상황에도 불구

하고 호찌민 주석의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베

트남 정부와 국민들은 어린이 보호 및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

고 실천하게 되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2020년 5세 이하

의 어린이 수가 전체의 19.6%을 차지했고 이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정상 수치였다. 베트남은 아시아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비준한 국가이다. 그 외 베트남 아동법이

따로 있으며 어린이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어린이날과 추석이 되면 자녀와 함께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등에 가거나 외식을 즐기며 학교와 각 지역에서도 어린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또한 취약계층 어린이에

게 장학금과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기도 한다.

InternatIonal ChIldren’s day

서로 다른 각국의 어린이날

일본의 어린이날은 한국과 동일한 5월 5일이다. 일본은 과거에

5월 5일을 남자, 3월 3일은 히나마츠리(ひな祭り)라는 여자아

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이었으나 성차별의 견해가 있

어 요즘은 모두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한다. 어린이날이 되

면 아이에게 행운을 빌며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으로 집집마다

종이나 천 등으로 만든 잉어 연(鳶)을 높은 장대에 단다.

중국의 어린이날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6월 1일이며 법정공 휴일이 아니다. 중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한 자녀 갖기 운동’을

펼쳐왔기 때문에 외동인 경우 매우 소중할 수밖에 없다. 어린이 날이 되면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공연과 전통놀이 등을 열고 선 물도 나눠준다.

태국은 매년 1월 둘째 토요일이 어린이 날이다. 이 날은 동물원, 박물관, 정부중앙청사나 국회의사당 등 공공기관에서 어린아이

를 위한 행사를 열어주며 아이들은 무료나 작은 비용으로 입장 할 수 있다. 태국의 정부 총리가 매년 어린이날의 주제와 슬로건

을 따로 만들어 줄 만큼 태국에서 어린이날이 매우 중요하다.

캐나다의 경우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법정공휴일도 아니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는 없

지만, 대신에 학교에서 아동과 청소년 인권보호와 관련된 법을 가르쳐 준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모두 어린이날이 없다. 1년 365일이 모두 어린이날이기 때문에, 특별한 날을 제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한다. 어리고 연약한 아이들을 항상 보호하고, 항상 인격적으로 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Nuôi em’ (아이를 키우기) 프로젝트 소개

4만여 명의 아이 입양, 26개의 학교 신설

아이들이 9개월 동안 좋은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가

방, 교재, 깨끗한 물 등 기반학습시설을 지원해 주고 점심도 챙

겨 주는 봉사 프로젝트이다. 고산지대에 사는 3세 이하 아이 및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아이를 키우기’ 프로젝트 는 2014년 처음으로 베트남봉사공동체에서 창시되었다. 먹을

것이 없어 돈을 벌기 위해 학교를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 하였다고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은 돈(1.450.000동)을

내서 봉사단 위원회에서 그 돈으로 9개월 동안 아이 한 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사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 하나를 입양해서 점심

을 먹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아이의 꿈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해서 ‘아이를 키우기’ 프로젝트라고 한다.

최근에 베트남 유명한 가수인 ‘(덴바우)Đen Vâu’ 가 이 프로젝

트에 동참해 고산지대에 사는 아이들을 배경으로 하는 ‘Nấu

cơm cho em(아이에게 밥 해준다)’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약 1000여명의 아이들이 지원받았다고 한다. 이 프로젝드는 대

학생 사이에도 핫할 정도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nuoiem.com/를 참고해 주기를 바란다.

Community | 커뮤니티

커뮤니티 - 하노이한인 유학생회

하노이의 쳥년 파워 실현하는

하노이한인 유학생회

하노이한인 유학생회(이하 ‘유학생회’)는 2015년에 창설되어 올해로 벌써 8년째 되어가는 건실한 하노이한인 커뮤니티 중에 하나이다. 한인회나 기업에서 비정기적인 행사를 진행할 때 일 시적인 봉사 인력이 필요하게 되면 하노이 교민들은 자동으로 유학생회를 떠올린다. 유학생회의 도움을 받게 되면 하노이 젊 은이들의 에너지와 아이디어, 생기와 열정이 더해져서 행사가 기존에 기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발랄하고 파워 넘치게 진행되

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올해 2023년도 유학생회 회장을 맡

은 백소연님을 통해 하노이한인 유학생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와 함께 ‘하노이한인 유학생회’에 대한

소개도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하노이국립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이고 올

해 유학생회 회장을 맡았습니다. 저희 유학생회의 공식 명칭 은 <하노이한인 유학생회>로 Korean Student Association in Hanoi으로 하노이에서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만든 단체 입니다. 베트남 현지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인 대학생, 예비 입 학생, 6개월 이상 교환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고 2023년 4 월 기준으로 전체 66명의 유학생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희

유학생회에 가입한 학생들은 하노이의 사범대, 인사대, 하노이

대, RMIT, 외대, 법대, 공대, 농대, Vin University 등에 다니고

있습니다.

유학생회는 2015년에 창설되어 올해로 벌써 8년째 운영되

고 있지요. 저도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유

하노이한인 유학생회 활동 라이쩌우 (Lai Chau) 외국인 초청 문화행사

학생회 회원들의 활약상을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가까이서

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유학생회에서 어떤 행사들을 도

왔고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몇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네. 저희 유학생회에는 평상시에 아르바이트, 취업, 하노이 문 화생활,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모두의 도움이 되도록

공유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 학생들과 언어 교류도 하고 있고 하노이 내 대학 진학 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알려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타지에 서 홀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뭉쳐서 서로에게 지지가 되어주

고자 모였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라이짜우 문화행사, 하노이한인회 골프대회, 코참 골 프대회, 한-베 등불 문화축제, 한-베 대학생 포럼 등의 행사에 일손을 보태거나 참여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행사는 한-베 등 불 문화축제였는데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아 주 큰 행사였습니다. 9월 10,11일 양일간 호안끼엠 호수에서 진

행된 등불문화축제에서는 크고 작은 체험부스들을 차려 운영

했는데 저희는 한국 문화 체험 부스를 맡아서 대형 윷놀이를 진

행하기도 했고,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인들은 물론 외국인들한테도

굉장히 인기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오전-오후 체험부스 활동

을 마치고 저녁때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한국, 베트

남의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고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동아

리와 한베가정 합창단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주어 즐길 거

리가 가득했습니다. 유학생회에서 이런 행사의 서포터즈로 활

동하며 각종 부스와 체험 활동을 도왔는데 이런 활동들이 저희 에게도 추억이 되고 양국의 활발한 교류에도 보탬이 되는 활동

이라 보람이 있고 뿌듯하게 기억되는 활동입니다.

또, 기억에 남는 활동은 10월달에 있었던 ‘2022 한-베 대학생 포럼’입니다. 베트남 청년 공산당의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 저희

유학생회가 초청을 받아 한국 청년 대표로 자리를 빛냈습니다.

저희 한인유학생들과 베트남 공산당 소속 대학생들이 양국의

미래와 교류방향, 발전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며 유의미한 시간 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발판삼아 지금 저희는 베트남 대

학생들과 베트남어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노이대 한

국어과 베트남 학생들과 1:1 언어 교류를 하는 스터디입니다.

작년에 시작해 올해 2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한인회의 도

움으로 한인회 강의실을 이용해 서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한

인회 도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네요. 네이버에서 유학

생회 공식 블로그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요, 공식 블로그

와 그 외 SNS 홍보도 부탁드려요.

저희 유학생회 공식 블로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studentsinhanoi

저희는 이 곳에 저희 활동들을 올리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하노

이 현지 대학교 입학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재학생 및 졸업생을

인터뷰하여 올리는 <월간인터뷰>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월에는 하노이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

생, 3월에는 RMIT 디지털마케팅학과 졸업생, 4월에는 국립대

공과대학 컴퓨터학과 재학생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하노

이 소재 대학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많이 있습니다.

그 외 SNS 활동으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hoiduhocsinhhq)에는 주로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로 저희 활동을 업데이트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ksa_hanoi)

계정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노이한인 유학생회 활동

유학생회 공식 블로그 봤는데요, 알찬 정보가 야무지게 정리

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인터뷰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든 점

도 젊은 감성이 느껴져서 좋았고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

이 부탁드려요.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노이한인 유학생회에 가입과 회원 유지 조건은 어떻게 되 나요?

유학생회는 회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대학에 재학 중인 분이 회비를 납부하면 가입이 됩니다. 회비는 분기에 10 만동씩 1년에 총 40만동을 납부하고요, 2회 연속 미납시 통보

를 하고 3회 연속 미납시 제명됩니다. 분기마다 1회, 1년에 총 4 회 정기 총회가 있고 모든 회원이 정기 총회에 참여하여야 합니 다. 명확한 사유와 통보 없이 불참 2회가 초과하면 회원 명단에

서 제명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세한 하노이한인 유학생회 활

동 내용과 회칙을 알고 싶으시면 저희 유학생회 공식 블로그를

찾아봐 주시고 블로그에 게시된 카카오톡 오픈프로필을 통해

연락을 주시면 가입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하노이 교민 사

회에도 젊음과 열정을 채워줄 하노이한인 유학생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소

식 많이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베 등불문화 축제

하노이한인회 골프대회

하노이 유학생회 공식 블로그

부모와 함께하는 ‘하노이 역사탐방’ •

2023’ 부모와 함께하는 ‘하노이 역사탐방’

매주 토요일 총 4주간 하노이 주요 역사지 탐방

최소연 객원기자

하노이한인회 여성분과는 하노이 교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교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하

노이 교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분과 중에 하나이다. 이

번에도 “부모와 함께 하는 하노이 역사탐방”이라는 주제로 매력

적인 행사를 진행하여 하노이 교민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 을 선사하였다. 이번으로 6번째를 맞이하는 “하노이 역사탐방”

은 코로나로 긴 휴식기를 가졌던 만큼 전보다 더 알찬 행사로

만들고자 한인회에서 정성을 다했다.

“하노이 역사탐방”이 하노이 교민들에게 얼마만큼 필요했고 기

다렸던 행사인지 알 수 있는 척도는 신청 마감 시간이다. 한인회

에서 공지한 시간에 참가자를 모집한지 단 1분만에 모집 인원

eduCation issue | 교육이슈

이 다 찼다. 손이 빠르고 실행력 있는 하노이 교민의 10명에게

만 하노이 역사탐방의 기회가 주어졌고 자녀를 동반한 행사였

기에 1~2명의 자녀를 더해 총 2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중순에 시작해 6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하노이 역사탐방을 이끈 김소정 선

생님은 하노이의 오랜 교민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다문화 봉사팀에서도 팀장으로 활동해 온 숨은 인재 중에 한명이다. 김 소정 선생님은 한국에서도 궁궐 안내 자원봉사를 하셨다고 한 다. 김선생님은 중학생때 국사선생님의 다산 초당과 정약용 이 야기를 듣고 역사학과를 진학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아이들에게 역사탐방과 같은 작은 계기가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도 있

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김선생님은 하노이 사범대학교 베트 남학과를 다니며 배운 내용과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로 이번 역 사탐방을 준비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체험하는 양국문화의 유사점과 차이점

김소정 선생님의 설명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한국의 역사와 베트남의 역사를 비교 분석해주는 부분이었다. 베트남의 흥부

엉과 흥부엉 기념일을 한국의 단군과 개천절로, 베트남의 호아

루 감옥을 한국의 서대문 형무소로 비유해서 설명해주어 아이

들의 이해를 도왔고 양국 모두 동아시아 문화권으로 한자, 유교, 불교, 율령(법령) 등 같은 점이 많았다는 설명으로 양국에서 뿌

리를 두고 자라는 교민 아이들에게 태어난 나라와 자라고 있는

나라 모두에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또한, 양국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짚어주었다. 한국은 단일민족

인 반면 베트남은 54개의 소수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

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소수민족들은 기후와 자연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주거의 형태나 의복 및 생활 풍습 등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문화 상대주의와 자문화 중심주 의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전달하였다. 아이들은 다양성 안에 서

로 통합하고 그러면서도 각자의 독자성을 이루고 살아가는 베

트남을 보면서 단일민족인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서의 정

체성을 가지고 살면서도 세계 시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유

연성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하노이 역사탐방에 참여한 10명의 교민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문시우, 현우 가족과 홍지 연, 세연 가족이었다. 시우네는 하노이에 온지 얼마 안되는 새내

기 교민이라고 하고 지연이네는 곧 하노이를 떠나는데 하노이

생활의 추억을 쌓기 위해 참여했다고 한다. 하노이 생활을 시작

하면서 혹은 마무리하면서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었을 것이

다.

‘부모와 함께하는 하노이 역사탐방’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에 기회를 놓친 많은 교민들을 위해 다음에도 좋은 취지의 알차

고 뜻깊은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특별기획 – [한·베 수교 30년사] 들여다보기

제3장 하노이한인회와 기관·단체 발전사 (2)

한 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간된 <한 베 수교 30년사>를 장 별로 소개하는 특별기획은 지난 호 “제1장 베트남 한인 시기별 발전사”와 제2장인 “외교.경제.문화.교육.종교 발전사”에 이어

제 3장인 “하노이 한인회와 기관. 단체 발전사”를 소개한다. 본 도서의 부제 “베트남 한인사, 개척과 화합의 시대”에 가장 부합 하는 내용이 제3장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에 한인들의 상생, 나아가 화합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룬 과정을 하노이 한인회 와 기관.단체 등의 활약상을 조명해 보았다. /설수환 한.베수교 30년사 총괄위원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의 역사에는 베트남 북부

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의 땀이 서려 있다. 30년 전만 해도 마땅

한

정보가 없던 베트남에 먼저 나와 터를 닦아준 선배들이 있기에

현재의 한국 기업들 또한 있을 터. 한국 기업들이 발전하는 그 중

심에는 코참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

연합회(코참)은 1999년 1월 25일 외국인 협회에 관한 규정에 의

거해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협회로, 베트남 중북부 지

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가입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헌법에 명시된 초당적, 범국민적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이자 헌법기관(1981. 3. 14 제정) 이다.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위 염원인 평화통 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인 여망

으로 인해 범국민적 기구로 설립되었다. 현재 국내 18개 지역회의

와 해외 5개 지역회의 중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중 베 트남협의회로 구분되어 있다. 하노이에서는 2009년 7월 김주성, 신현갑, 최봉식 위원이 처음으로 위촉되었다. 20기 민주평통 하 노이지회는 상임위원에 박성주, 나형욱, 부회장에 이산, 임성준, 간사 정수영, 고문으로 류항아, 안광우, 장준섭, 권혁준 위원등 총 4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든든한 울타리 ‘코참’

“한-베 관계의 미래를 준비하다”

재하노이 한베가족협회

2016년 500여 가구에 불과하던 한베 가족은 2020년 기준으로

1,800여 가구까지 증가했다.(협회 자체 통계) 아직 자녀가 없는

20, 30대까지 포함하면 베트남 북부 거주 한베 가족은 2,200가구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구당 2명의 자녀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2세

들은 최소 4,000명에 이른다. 2008년 ‘행복한 한베 가정’이라는

구호 아래 모인 20여쌍은 ‘재하노이 한베가족협회’를 설립하고 초

대 회장으로 오규환씨를 추대하여 현재 8대 장우현 회장에 이르

르며 한,베 유치원을 설립하여 한글 교육을 시작하는 한편 한.베가

족 고국방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매년 명절때마다 떡국나눔

행사 및 한베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KOBIZ 주베트남 한국중소기업 연합회

전염병, 전쟁, 기후변화 등 예상치 못한 리스크들이 곳곳에서 터

지는 오늘날의 기업 환경 속에서, 몸집 작은 중소기업들의 연대는 하나의 생존방식이다. 특히 본국의 방패가 없는 이국에서 활동하 는 기업에게는 필연적이다.KOBIZ(주베트남 한국중소기업 연합 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자생력 강화 지원과 새로이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조기 정착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중

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의 자발적 단체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들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세관 등 각종 분야에 대한 무료 자문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기업과 연합으로 시장 확대 및 기업

발전도 추구하고 있다.

신남방정책의 중심지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하노이 무역관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이후 양국의 경제 교류 증진

수요에 부응하고자1996년 12월 개설되었다. 설립 당시는 개설

요원 1명이었지만, 설립 26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 현재에는 본

사 파견직원 10명 및 현지 채용 직원 50여명을 포함하여 총 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력 규모가 60배 확대되었는데, 이는 한국

과 베트남 경제관계 발전에 따라 하노이 무역관의 기능이 더욱 확

대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프리미엄 K-Food 홍보의 첨병

aT 아세안지역본부 하노이지사

aT 아세안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한

국농수산식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식품박람회, 판촉 홍보, 미디어마케팅, 현지화지원사업, K-Food Fair, 소비자체험 행사, 공동물류센터 및 Cold Chain 운영 지원, 정보조사 등 다양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의 베트남 하노이지사는 2015년 5

월 정식 개소했다. 2018년 8월 일중미에 편중된 농수산식품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며 보다 적극적인 신남방시장 개척을 위해

하노이지사는 아세안지역본부로 승격되었으며 2019년 5월에는

호치민 지사를 개소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관광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국

민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 기관으로 전 세계 32개 도시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베트남 KTO 하노이지사는 2011년 2월에

는 개소하였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시장을 대상으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관

광박람회 행사 참가 및 한국관광 설명회 행사를 통하여 한국의 다

양한 관광 매력을 홍보하고 있으며,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

치를 위한 ‘MICE Road Show’ 행사도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한 유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9

년에는 553,731명의 베트남 관광객 방한하여 지사 개소 당시와

비교 시 4배 이상 베트남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국제 거래에서 분쟁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의 하나 분쟁이 발생했

을 때 중재를 관할할 장소는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의 우리 기업

들은 제3국인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를 중재장소로 정하

거나 아무 고려 없이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를 선택하기도 한

다. 하지만 SIAC는 비용이 높고, VIAC는 ‘갑’의 입장인 우리 기업

들에게 자칫 불리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2019년 12월 대한상사

중재원(KCAB, 이하 중재원) 하노이 사무소가 베트남 최초 해외중

재기관으로 정식인가를 받아 개소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번 째 해외사무소이다.

베트남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한류 거점이자 콘텐츠 신흥시장 으로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 다. 인구 약 1억 내외에 젊은 인구층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점,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코로나 한창인 2020년에는

2.93%로 세계 1위) 유지, K-드라마, 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 및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on Technologies)는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 및 품종 을 개발도상국에 도입하여 상대국 농업 환경에 맞춤형 기술을 개 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농가 실증을 통해 우수성이 인정되면 시범 마을 사업을 통해 농민들에게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현

재 아시아 10개, 아프리카 7개, 중남미에 5개 등 전 세계 22개국

에 설치되어 있다. KOPIA-베트남센터는 2009년 8월 5일에 설립 되어 현재까지 4대 소장이 파견되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해외여행 희망지 1위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한류 농업기술 베트남에 정착하다” KOPIA-베트남센터

글로벌 톱5 중재 허브 목표 대한상사중재원 하노이사무소

theme report | 테마리포트

알아 두면 유용한 베트남 현지 종합병원

긴급 시 필요한 종합병원 위주로... 한국어 통역 표기

해외에 살면서 의료 서비스에 관한 부분은 항상 아쉽고 간절하다. 다른 영역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차차 적응해 나가면 된다지만

병원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내 상태를 설명하고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의사의 소견을 듣는 과정에서 언어와 기술 문제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 종합병원들의 위치와 주요 진료과목, 한국어 통역 스탭의 유무를

빈맥 타임시티 국제병원 Vinmec Times City International Hospital

최신설비… 깨끗한 종합병원

・웹사이트: vinmec.com

・본점: 458 Minh Khai, Hai Bà Trưng 군, - 024 3974 3556

・진료시간: 오전 8:00 ~ 오후 5:00 ・진료시간: 8:00 ~ 5:00

・한국인 통역: 1인 ・문의전화: 024 3974 3556

빈맥 타임시티 국제 병원은 밍카이 지역 타임시티에 위치해 있 다. 베트남을 이끄는 자본인 빈그룹이 2012년에 설립한 빈맥 병 원은 7개의 일반 병원으로 구성된 종합병원으로 소아과, 산부 인과, 심장내분비학과, 종양학과, 류마티스학과, 안과, 치과에 해당하는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통역을 이용하고 싶으면 안내데 스크에 요청하면 된다. 통역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으므로 요청 하면 즉시 한국어 통역을 이용할 수 있다. 종합내과, 종합외과, 전통의학과, 중환자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종합검진센터,

마취과, 영상의학과, 해산지원센터, 심장센터, 간담췌센터, 자폐 및 정신병치료센터 등 진료를 볼 수 있다.

패밀리 메디컬 프렉티스 병원

24시간 응급 (024 3843 0748)

・웹사이트: www.vietnammedicalpractice.com

・주소: 298 I Kim Ma Street, Van Phuc, Dinh District, Hanoi (소아과는 298 D Kim Ma).

・전화 번호: 024 3843 0748 ・한국인 통역: 1명

・진료시간: 오전: 8:00 ~ 오후: 5:00

패밀리 메디컬은 롯데백화점 근처 낌마에 있는 종합병원이다.

베트남 최초로 외국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예전에는 베트

남에서 가장 최고 설비와 서비스를 자랑했지만 요즘은 국제 수

준으로 올라온 베트남 현지 병원들도 많이 생겨서 지금은 큰 차 이를 못 느낀다. 패밀리 메디컬은 1994년 하노이에서 처음 개원

한 이래 호치민, 다낭 등 5개 도시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

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

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병원인

만큼 각 나라의 담당 스탭이 자국어로 카운터에서 친절하게 안

홍응옥 (Hong Ngoc) 병원

교민사회에서 근접성 뛰어난 병원

・웹사이트: hongngochospital.vn

・주소: Số 55 Yên Ninh, phường Trúc Bạch, quận Ba Đình, Hà Nội ・전화번호: 024 3927 5568

・진료시간: (본원) 오전 8시 ~ 오후 5시 (클리닉) 오전 6시 30분 ~ 오후 7시

・경남 클리닉: Khu B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Phạm Hùng, HN・전화: 024 3927 5568

홍응옥 병원은 서호 근처에 본점이 있고 경남 10층에 지점이 있

는 깨끗하고 세련된 병원이다. 베트남의 다른 일반 병원에 비해 서 현대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많아서 교

민들이 이용하기 좋다. 위치도 경남 랜드마크 10층에 있는 클리

닉은 가까워서 편리하고 경남에서 간단한 진료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안내받으면 서호에 있는 본원으로

내하여 이용하기 편리하며 홈페이지에도 영어 이외에 한국어

와 일본어로 번역된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자세한 정보를 정확

하게 알 수 있다. 24시간 응급 연결이 가능한 번호는 024 3843

0748 이고 4번을 누르면 한국인 스탭과 바로 연결된다. 직원들 모두 영어를 잘해서 영어로 소통이 원할하다.

를 받을 수 있다. 진료비도 저렴한 편이다. 한국인 통역도 여러 명 있고 통역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친절하게 안내해주기 때문

에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위급한 상황에 전문적인 도움

・웹사이트: https://rafflesmedical.vn/en/

・주소: 51 Xuan Dieu, Quang An, Tay Ho, Hanoi (프레지어 수트

뒷편) ・전화 번호: (024) 36762222

・통역: 한국어 할 수 있는 일본인이 통역을 도와줌

・진료시간: 오전: 8:00 ~ 오후 7:00

예전에는 인터내셔널 SOS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24시

간 전 세계 어디로든 응급 수송이 가능한 병원이어서 외국인들

에게 긴급할 때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던 곳이다. 지금은 패

밀리 메디컬이나 빈맥 등 큰 병원에서는 비슷한 서비스가 지원

에 돼서 상대적으로 인터내셔널 SOS(현 라이플 메디컬 클리닉)

만의 메리트는 없어졌다. 그래도 70개국에 걸쳐 11,000명의 전

문가들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해결이 안되는 큰

병은 태국이나 싱가폴 같은 인접국으로 바로 수송이 되어 치료

받을 수 있고 한국으로도 갈 수가 있다. 지금은 라이플 메디컬

클리닉은 기본적으로 영어권 국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

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 고객이 많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 하는

뚜꾹 국제 종합 병원 Bệnh viện Đa khoa Quốc tế Thu Cúc

현대적 설비...영어 통역지원 체인이 많은

・웹사이트: benhvienthucuc.vn/

・주소: 286 Thụy Khuê, Tây Hồ, Hà Nội

・전화번호: (24/24): 0243 728 0888 ・고객센터 1900 5588

・통역: 한국어, 영어 통역 지원

・진료시간: 오전 6:30 ~ 오후 8:00

・클리닉 1: 216 Trần Duy Hưng, Cầu Giấy, Hà Nội

・전화: (7h~17h): 0243 2123 222

・클리닉 2: 32 Đại Từ, Hoàng Mai, Hà Nội

・전화: (8h~17h): 093 453 7883

뚜꾹 국제 종합병원은 2011년에 설립되었고 진료 효과 및 서비

스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5,500m2 규

모와 현대적인 설비, 그리고 외국에서 온 의사진들로 투꾹 병원

은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다가 최

근 베트남은 쿠바의 보건복지부와 의료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

결하고 진행하면서 진료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한인타

운에서 택시를 타면 20분쯤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통역 스탭

일본인 스탭이 있어서 언어적인 면을 지원해주고 있다. 교민사 회와 거리가 멀고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국제적인 시스템

으로 운영되고 있고 각종 상황에 대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위험

한 순간에 전문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소아과, 심 장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안과, 내분비과, 류마티스과 등 진료 를 볼 수 있다.

한

클리닉을 번갈아 근무하기 때문에 한국어 통역 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할 때는 베트남어

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할 때는 베트남 사람의 도움을 받

아야 한다. 체인이 많아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진료받을 수 있 다는 점이 장점이다. 간염, 신경계, 소화기, 심장과 관련된 진료

를 받을 수 있고, 산부인과, 소아쳥소년과, 호흡기과, 이비인후 과 등 진료도 받을 수 있다.

명이 본점과

비엣득(Viet Duc) 병원

뇌졸증 치료 전문적인 곳

・웹사이트: https://benhvienvietduc.org/

・주소: 40 Tràng Thi, Hoàn Kiếm, Hà Nội

・진료시간: 07:00 ~ 16:00

・한국어 통역: 없음 ・문의전화: 19001902

비엣득 병원은 1902년에 설립된 아주 오래되고 전통있는 종합

병원이다. 처음에는 베트남 현지 병원이다가 1900년도 중반에

독일 병원과 협력을 맺고 베트남-독일 우호 병원으로 이름을 바

꾸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베트남 보건부에 의

해 특수 전문 병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1,500개의 병상 규모와 2,400여명의 의사, 직원,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비엣득 병원

은 뇌졸증에 전문성이 특화되어 있고, 관절, 신경, 심장, 종양, 소

백마이(Bach Mai) 병원

1911년에 설립된 종합병원

・웹사이트: http://bachmai.gov.vn/

・주소: 78 Đường Giải Phóng, Phương Mai, Đống Đa, Hà Nội

・진료시간: 06:30~12:00, 13:30~18:00,

・한국어 통역: 없음 ・문의전화: 024 3868 9711

백마이 역시 1911년에 설립된 베트남에서 아주 오래 되었고 잘 알려진 종합병원이다. 특히 1900년대 중반에 베트남이 여러 전

쟁을 겪을 당시 군대와 사람들의 요새와 같은 곳이었고 전후에 시설을 개조하고 병원 규모를 늘려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진료 하였다. 백마이 병원에서는 중환자를 관리하고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류마티스내과, 소화기과, 신장 및 비뇨기과 종합외과, 마취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108군대 중앙병원

・웹사이트: https://www.benhvien108.vn/home.htm

・주소: Số 1 Trần Hưng Đạo, Hai Bà Trưng, Hà Nội

・진료시간: 06:30 ~ 17:00

・한국어 통역: 없음 ・문의전화: 0967751616

108군대병원은 1951년 설립되어 당시에 있었던 많은 전쟁 동 안 군인과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병얼 치료했던 군대병원이다.

현재 3,000여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과, 내과, 심장내 과, 간담췌과, 소화기병과, 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과, 통증치료

과, 항암치료과, 방사선치료과 등의 진료를 볼 수 있다. 군대병원

인만큼 교통사고 등 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때 현지인들이 가

화기, 간담췌 수술에 우세를 보이며 다른 진료도 받을

수 있다.

피부과, 전통의학과, 종합검진 등을 볼 수 있다.

명상과 요가, 마음의 파문을 다스리는 힘 초보도 할 수 있는 명상법

마음이 어지러운 날 명상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잠이 오지 않은 날도 명상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까무 룩 잠 든 모습을 겪고 그 효과를 맹신하게 되었다. 명상을 하기 전까지는 왠지 모르게 ‘명상은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과 ‘과연 그것으로 내면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제 마음의 파문이 일어나는 날이면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하며 명상에 집중하곤 한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애플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는 생전 30여 년간 매일 명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 인도 여행 중 명상을 접한 스

티브 잡스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관찰하면 고요해진 마음에 미

묘한 것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열리며, 그때 직관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현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며 주변에 명상을 권한 것

으로 알려진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명상의 힘을 알고 직원들

에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글, 애플, 나이키 같은 글로벌 기업

은 몇 년 전부터 사내 명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에

는 교과목으로도 활용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명상이라고 해서 거창할 것은 없다. 조용한 곳에서 하루 10분이

라도 잠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면 된다. 목욕 후 공복 상태면

더 좋다. 명상과 마음 챙김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권위자

스테판 보디안(Stephan Bodian)은 “아무 데나 편하게 앉아 입

을 다물고 평범하게 코로 숨을 쉬어라. 눈은 뜨거나 감아도 괜찮

다. 당신의 콧구멍을 드나들고 있는 호흡에 집중하라. 마음이 도

망가면 다시 호흡으로 집중해라. 그 과정을 반복한다. 시간 없

다고 핑계 대지 마라. 알람을 10분 일찍 맞추거나 자기 전에 TV

좀 일찍 끄고 하면 된다. 하루 10분씩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명상 입문 단계에서 막막할 때 도움이 되는 앱이 있다. 바로 카

이스트 출신 개발자들이 개발한 명상앱 클라(KLAR)이다. 클라

는 명상의 기본적인 명상 정의부터 명상법까지 상세히 소개해

주고, 명상을 안내하는 목소리 역시 남성과 여성 중 선택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분별, 상황별에 할

수 있는 명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떤 것을 해야 하나 고

민할 필요도 없다. 세련된 디자인에 무료로 다운로드까지 받을

수 있어 유저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명상 앱으로 꼽힌다. 누군

가 다퉈서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클라

앱을 켜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마음의 평정

심이 돌아오는 게 느껴지며, 머리 또한 한결 맑아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명상 앱

김성수 소설가는 도서 ‘글쓰기 명상’을 통해 마음을 챙길 수 있 다고 밝히고 있다. ‘글쓰기 명상’은 글자 그대로 글을 써서 명상 에 집중하는 것이며 거창할 것이 없다. 다만 자신이 쓴 글은 오 로지 자신만 보고 타인과는 나누지 않음으로써 그 감정을 완전 히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글쓰기 명상’에서는 다섯 가지 대원칙을 내세운다. 첫째, 자신이 쓴 글을 타인에게 낭독하거나 보여주지 않는다. 둘째, 두 뇌를 통해서 만들어진 글이 아니라 손가락 끝에서 두서없이 튀 어나온 글을 최고로 여긴다. 셋째, 띄어쓰기나 맞춤법, 비속어, 욕설 따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사한다. 넷째, 일단

쓰고 난 글은 즉각 찢어버리거나 소각하여 완전히 폐기한다. 다 섯째, 자신은 천하 최악의 글쓰기를 할 권리를 타고났음을 기억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 나만 볼 수 있는 글은 더없 이 유치해도, 비문 투성이어도 괜찮다. 스스로도 모르겠는 내밀 한 속마음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도 무시한 채 가장 원시적

인 글로 정리하다 보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가벼워진다.

명상을 다루고 있는 유튜브 채널 또한 도움이 된다. 유튜브 ‘에

일린 mind yoga’ 채널은 요가와 명상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명상법이 주 로 소개된다. 콘텐츠 중에는 제주도에서 촬영한 일출과 호흡 명

상 가이드인 ‘5분 아침 영상’이 가장 인기가 높다.

또다른 명상 채널인 ‘마인드풀TV’는 차크라 명상을 위한 가이

드, 명상 수련을 위해 해외로 떠난 경험을 담은 브이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각적인 명상 콘텐츠를 제공해 명상 지식의

폭을 넓히는

움직이는

호안끼엠에서 원데이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옴 하노이 요가 원이다. 하노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원데이 요가 클래스를 듣

기 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광객 대상으로 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곳에 요가 매트가 준

비돼 있어 별도로 매트를 준비해가지 않아도 된다. 1시간 15분

이어지는 요가 클래스는 25만 동 수준이다. 옴 하노이 요가원 2

층에는 채식 카페 또한 운영하고 있으니 요가 수업을 마친 후에

건강한 음식으로 속을 다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소: 62 P. Lý Thường Kiệt,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전화번호: 090 411 36 37

예약: 페이스북 ‘OM HANOI YOGA’ 검색 후 메신저로 신청/혹은

전화 문의

제니스 요가는 하노이에서 서호와 낌마 두 군데에 지점을 운영

하고 있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니스 요가는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요가원이기도 하다. 이곳 역시 영어로 수업이 이뤄 진다. 제니스요가에는 국제요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업

이 있는 만큼 요가 강사를 꿈꾸는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택하

고 실제로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제니스 요가는 수시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원데이 클래

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제니스 요가 페이스북을

참고해볼 것을 권한다.

주소

서호점: 1st & 2nd Flr, Westlake Suite Building No 275, Đ. Âu

Cơ,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낌마점: 6 Flr, No. 2, 371 Kim Ma, Ba Dinh , Ha Noi, Tầng 6, Nhà số 2, Ngõ 371 Kim Mã, Ba Đình , Hà Nội

전화번호

서호점: 090 435 65 61

낌마점: 090 482 10 20

메일: info@zenithhanoi.com

동다(Dong Da)의 매력 속으로

로컬 느낌 폴폴...독특하면서도 힙한 공간들

하노이에서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동다(Dong Da)이다. 다양한 맛집을 비롯해 소소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소 품숍, 복합문화공간까지 갖춘 동다는 다양한 매력으로 우리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무성한 건물 숲 사이 동다의 매력적인

공간을 찾아 방문해 보자. / 이선아 객원기자

복합문화예술공간 ‘컴플렉스01’

베트남 MZ들에게 ‘하노이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컴플렉스 01(Complex 01)은 1960년대 지어진 건물을 개조한 문화복합공

간이다. 쇼핑, 이벤트, 워크숍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빈

티지한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다. 사진 촬영을 하면 이국적인 느

낌의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컴플렉스01은 한국 인사동의

쌈지길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아직까지 내부 콘텐츠는 부 족한 느낌이다.

콤플렉스01 건물 1층에는 문구편집숍, 소품숍 등이 입점해 있다.

퀄리티 대비 가격은 저렴하진 않은 편이다. 공방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2층은 푸드코트와 식당가로 구성돼 있

으며 3층은 목공을 배울 수 있는 공방 등이 있다. 상시 전시나 행 사가 개최되니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 방문하길 권한다.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complex01.vn/

주소: 29 Ngách 31 Ng. 167 P. Tây Sơn, Quang Trung, Đống Đa, Hà Nội

분지에우 베베(Bún riêu bề bề) 는 갯가재가 들어간 국수 요리 다. 베트남어로 분(Bún)은 국수, 지에우(Riêu) 생선과 게로 육

수를 낸 국물, 베베(BềBề)는 갯가재를 뜻한다. 토마토롤 육수를

낸 만큼 새콤한 맛이 난다.

‘분지에우 꼬 화(Bún Riêu Cô Hòa)’는 동다에서 분지에우가

아주 맛있기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국수 면인 분과 토핑이 푸

짐하고 육수도 진한 편이다. 분지에우 가격은 2만5000동부터

6만 동까지 다양한데, 많은 토핑이 들어가 보다 풍부한 맛을 경

험할 수 있는 분지에우 닥비엣(bún riêu đặc biệt) 메뉴를 추천 한다. 갯가재의 비린 맛은 덜한 편이고 여기에 들어간 어묵이 맛있다.

주소: 110 B1 P. Hoàng Tích Trí, Kim Liên, Đống Đa, Hà Nội

달랏의 유명 카페 체인인 ‘라비엣 커피(La Viet Coffee)’는 하

노이에서 세 군데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 곳은 동다(Dong da) 지점을 비롯해 바딘(Ba dinh)에 2군데 지점을 운영하여 하

노이에는 총 세 곳이 있다.

동다 지점은 넓고 깨끗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친절한 직원들

이 장점으로 꼽힌다. 커피 가격은 3만 5000동에서 7만 동 수준

으로 저렴한 가격에 멋진 공간과 맛있는 커피까지 누릴 수 있

으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골목 안쪽에 있어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카페이며 덩달아 의욕이 생기는 곳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

주소: A3 P. Vũ Thạnh, Chợ Dừa, Đống Đa, Hà Nội

달랏의 커피향에 행복 한 스푼 ‘라비엣 커피’

‘분지에우 꼬 화’ 분지에우 베베 맛집

하노이 경리단길 카페 ‘LEUHEU Cafe’

동다 쭝뜨(Trung Tự) 거리는 ‘하노이의 경리단길’이라는 별칭

이 있을 정도로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숍들이 많다. 의류가

게, 카페, 소품점 등이 골목에 모여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레우헤우 카페(LEUHEU Cafe)다. 외관이 예뻐서 이곳 앞

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노이 거리의 시끄러운 소음은 레우헤우 카페에선 잘 들리지

않는다. 그림을 가득 채운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 예술가들

에게는 영감을 주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상의 번잡함

을 피해 로컬 카페의 느낌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레우헤우 카

페에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카페의 공간은 넓진 않은 편이지

만 아늑함을 느끼기엔 제격이다.

주소: 105D5, Trung Tự, Đống Đa, Hà Nội

CNN에도 소개된 분짜 맛집 ‘꽌넴(Quán Nem)’

베트남 음식 중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분짜(Bún Chả)

는 한국에서도 유행 중이다. 분짜는 느억맘 소스에 각종 채소

와 고수, 구운 삼겹살과 떡갈비를 분(쌀국수)과 함께 적셔 먹는

음식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하노이에서 가장 맛있는 분짜를 먹을 수 있는 곳은 CNN에서

선정한 분짜 맛집 ‘꽌넴(Quán Nem)’으로, 바로 동다에 위치해

있다. 보통 베트남 분짜(Bún Chả) 식당들은 숯불에 구워낸 고

기를 그냥 접시에 내어주는데, 꽌넴에서는 화로에 분짜 고기를

올려 제공해 오래도록 따뜻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꽌넴에서

는 분짜뿐 아니라 넴(Nem)도 꼭 맛봐야 한다. 게살이 가득 들

어간 넴은 하나만 먹고 나도 배가 부를 정도로 크고 맛있다.

꽌넴은 과거 CNN방송에서 베트남에 오면 가봐야 할 식당으로

소개되면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호치민에 매장이 있다.

주소: 106-k1 P. Giảng Võ, Chợ Dừa, Đống Đa, Hà Nội

동다지역 명소 소개 •

산행지 소개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산(해발4,095.2M)

하노이산악회 전원 키나발루 등정 성공, 산은 삶의 배움터이자 수행정진의

장

키나발루산 기본정보

설수환 / 다우비나 대표 (하노이 산악회장) 06:00 미딩을 출발한 하노이 산악회 키나발루 팀은 에어 아시 아 항공에 몸을 맡겨 말레이이사 쿠알라 룸프 국제선에서 코타 키나발루행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환승대기하였다. 저가항공 이

키나발루산(해발4,095.2m)은 말레이지아 보루네오섬 북부

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196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

었고, 2000년 말레이지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

산에 등재되었다. 저지대는 정글과 같은 우림, 고도를 높이

면 온대~고산지대의 식물군 등 다양한 식생들이 분포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산이며 동남아시아 최고봉이다. Kinabalu

는 원주민 언어로 “영혼의 안식처”라는 뜻이라 한다.

라는 장점을 마음껏 누리듯 허기진 공복을 채울 마음으로 면세

점을 기웃거리며 무언가 찿는 이들의 눈빛은 세랭게티 하이에

나의 배고품과 같았을 거라고 혹자는 말한다. 대기시간이 길다

고

주가 아닐까 싶다. 기나긴 이야기를 담고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02시쯤 도착하여 공항에서 약 90km 떨어진 두시간 거리의 키나발루 산 국립공원 롯지 (해발고도 1,500m)를 행해 미니버스로 이동한다.

둘째 날

입산신고 후 라반라타 게스트하우스(Laban Rata, 3,272m) 까지

국립공원 내 롯지에서 하룻밤이라기 보다는 새벽 4시에 들어가 서 무엇을 할까. 어설푸게 눈 붙여봐야 피곤하기만 할뿐 산악회

유명 주당이신 인고문과 호종 산행대장 방에 들러 비엣남 K마

켓에서 소중하게 공수해온 참이슬 담금주용 소주로 피로를 소 독해 낸다. 배정되었던 방에 들러 샤워하고 팀원들과 약속한 08

시에 롯지 앞에 모여 국립공원 내에 식당에 들러 아침을 맞이한

다. 잘 차려진 부페지만 이동 시간 24시간을 비행과 환승대기, 자동차 이동 또 참이슬 파티의 후유증은 입에 모래를 한줌 머금 은듯 하다. 그래도 산행은 해야 하기에 이것저것 익숙한 음식부

터 꾸역 꾸역 구겨 넣는다. 식사를 마치고 09시 국립공원 사무 실로 이동하여 입산신고를 진행하고 등산허가를 받는다. 이때 발급 받은 ID 카드는 산행 내내 휴대해야 한다. 산행 출발, 중간 점검, 산장 배정, 산장내 식사, 정상 체크포인트, 하산 신고 모두 ID카드로 진행된다. 입산 신고가 마무리 되고 나면 산행 인원 5

명당 현지인 산악 가이드가 배정되면 서로 인사하고 산행에 대

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공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4km

떨어진 산행 시작점으로 이동한다.

오늘 일정은 이곳 팀폰 게이트(Timpohon Gate, 1,866m)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총 6km 거리를 대략 6시간 가량 올라서 파나

라반 산장(Panalaban, 3,272m)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을 예

정이다.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고도차가 1,400m 가

량 되며, 고도 2,700m 이상부터는 고산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

문에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다.

키나발루 산은 팀폰게이트에서 출발해서 팀폰게이트로 돌아오

는 원점 회귀코스와 쿤다상골프클럽(Kundasang Golf Club) 에

서 레이옹(Layong) 5Km 구간과 두방향 산행로가 있지만 쿤다

상에서 레이옹 구간은 2015년 산사태로 소실되어 현재는 팀폰

게이트 한군데만 운행중이다. 정상까지 편도 8.7km거리를 올

라가는, 장거리 산행 코스는 아니지만 가파른 계단길이 전체 등

산로의 7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힘든 코스이기는 하다. 중간

에 총 7번의 쉼터도 나오게 되니 시간 배정이나 체력 대비 산행

속도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각 쉼터에는 비나 해를 피

할만한 지붕도 있고, 의자도 있으며, 화장실, 휴지통도 비치되어

있는 나름 많이 준비되어 있는 쉼터의 모습이다.

오전 10시30분 즈음에 첫번째 쉼터인 폰독 칸디스(Pondok Kandis)에 당도한다. 1km 이동한 것이다. 등산로에는 500m 또

는 1km 간격으로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폰독(Pondok)은 쉼터 (Shelter)를 뜻한다고 한다.

쉼터 주변에는 다람쥐가 등산객 주변을 부지런히 오가며 음

식을 청한다. 이름을 유추해보니 산땅다람쥐(Mount Ground Squirrel)이다. 우리나라 다람쥐나 청솔모에 쥐의 섞음형태로서

산객의 배낭에도 오르내리며 음식을 취한다.

traVel | 산행지 소개

오전 10시50분 즈음에 두번째 쉼터(Pondok Ubah)를 통과한

다. 1.5km 지점을 올라왔을 뿐인데 전날에 아니다 새벽까지 마

셔댄 이슬이 내 몸에 정화의식을 거쳐서 증발하는 느낌이 들면

서 몸은 편안한 상태에 이르른다.

오후 12시20분, 멤페닝(Mempening) 쉼터에 당도하여 잠시 휴

식을 갖던중 하산하던 한국 팀을 만나 근육경련으로 힘들어 하

는 분들께 가져간 파스를 듬뿍 발라주고 산에서는 몸 건강과 안

전이 제일이라는 당부와 함께 남은 파스와 경련이완제 몇알을

건네고 헤어졌다.

네펜데스(Nepenthes villosa)는 멸종위기종이라지만 세번째 쉼

터 부분부터 다섯번째 쉼터 구간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네펜

데스(Nepenthes villosa)는 포충낭 속의 꿀샘을 이용하여 벌레

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이지만 참 이쁘고 재미있는 형상이다. 오

후 12시30분, 라양라양 쉼터(Pondok Layang Layang, 2,702m)

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했다. 들머리로부터 4km 가량 전진하

였고, 고도는 836m 높였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하며, 이 공원에 서식하는 식생들을 살펴본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식생들이 살고 있는 듯 싶은데, 사진이 선명치 않아 대략 흝어보기만 했다.

오후 1시경, 다시 산행을 개시했다. 다시 이어지는 등로 로도뎀

드론 루고섬(Rhododemdron rugosum)을 만난다. 만병초 가 족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만병초와 잎이 비슷하다.

임파첸스 키나발엔시스 (Impatiens kinabaluensis)

네펜데스 빌로사 (Nepenthes villosa)

오후 2시23분, 빌로사 쉼터(Pondok Willosa)에 당도했다. 이어

지는 산길에서 만나는 야생화. 잎은 꽝꽝나무 같은데 꽃은 십자

화 형태에 털이 북실북실하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꼭두서

니과 식물로서 헤디오티스 풀첼라(Hedyotis pulchella)라는 이 름을 가졌다고 한다. 얼핏 감자란이 연상되는 이 난초는 셀로지 네 파필로싸(Coelogyne papilossa)라고 한다. 셀로지네 난초는 우리나라에도 언제부턴가 도입되어 원예종으로 유통되는 것 같 다. 오후 3시51분, 파나라반 산장(Panalaban, 3,272m)에 당도 한다. 이곳에 라반라타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하여, 오늘 밤 1박 을 하는 베이스캠프이다.

셋째 날

하노이산악회 전원 키나발루 등정 성공

파나라반 산장에서 새벽 1시에 기상했으나 고산증과 너무 피곤

해서 인지 모두들 잠을 깊이는 못잔듯 하다. 필자도 눈만 감고

있었을뿐 옆 침상에 있는 분들 숨소리 하나 하나의 느낌까지도

로도뎀드론 루고섬 (Rhododemdron rugosum)

에리아 그랜디스 (Eria grandis) - 난초

셀로지네 파필로싸 (Coelogyne papilossa)

배씨니엄(Vaccinium stapfianum)

생생했던 밤이다. 정상 등정을 위한 배낭을 꾸리고 아침 간식 먹

을 준비를 한다. 불필요한 짐은 파나라반 산장 방에 두고 갔다오

면 되고, 정상 등정에 필요한 것들은 헤드랜턴, 마실 물, 행동식,

비옷이나 우산, 여분의 보온 자켓을 챙기고 정상에서 나눌 이스

리 한병도 배낭 구석에 소중하게 챙긴다.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식당은 정상등반을 위한 산객들로 인산 인해다. 이날의 간

식도 맛이나 그런것은 관심 없다. 산행에 필요한 에너지 열량 보

충용으로 한접시 쓸어 넣고 새벽 2:20분 현지인 산악가이드를

만나서 단체사진 한장 찍고 키나발루 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칠흙 같은 밤에 줄지어 오르는 헤드랜턴 불 빛 형렬 또한 장관이다.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2.7km, 시간은 대 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거라 예상한다. 산장에서 출발하여

1.5km 정도의 코재를 오르다 보면 사얏-사얏(Sayat-Sayat 해 발 3,668m) 체크포인트라는 곳에서는 개인 식별 목걸이를 검 사한다. 통과 시간인 05시 30분이 지나면 정상 등반할 체력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컷오프된다. 우리 일행들이 통과한 시점이 04:00 정도였으니 그래도 체력들은 아주 양호한 편이었던가 보 다.

사앗 사앗 체크 포인트를 지나고 부터는 정말 코가 바닥에 닫

는 느낌이다. 산객들의 병목현상으로 산행속도는 고도에 적응

할 정도로 진행되자 내심 좋았지만 필자 또한 숨이 턱까지 차오 른다. 산악회원 중 비교적 체력이 안된 분들 계속해서 근육이완

제와 혈액순환제, 정제염을 권하며 정상에 충분하게 오를수 있

음을 인지 시킨다. 코재를 오르고 나면 슬랩길이 이어진다. 정상 이 저긴데 저긴데 불과 몇미터 앞일 듯 싶은데 고도가 높고 산

소량이 적다 보니 들숨 날숨의 가치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된다.

정상 바로 아래서 컷오프 시간이 07시 20분 이기에 일행들은

조금도 지체할수 없다. 모두가 하나되어 숨 깊이 들이 마시고 또 길게 내 뱉고를 반복하며 한걸음 한걸음 정말 힘들게 진행한다, 와...!! 정상이다..! 하노이 산악회 키나발루 등정팀 전원 시간내 등정 성공이다. 안내했던 현지인 포터들과 감동을 같이 나눈다, 보통이라면 성공률이 7~80프로 라는데 우리는 모두 성공했으 니 마음도 뿌듯하고 내 자신과 모두에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다. 키나발루 산 정상에서 일출과 정상 표지판 앞에서 기념사진

은 빠질수 없는 행사 아닌가 싶다. 파나라반 산장에 하산하여 아

침식사하고 체크아웃 시간이 10시30분 이기에 하산 시간 또한

잘 배분하고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일행들은 ‘이렇게 험한 코재

를 우리가 올라온 거야’를 연신 묻는다. 팀폰게이트로 하산하면

서 우리는 열대성 스콜을 만나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흠뻑 젹신

다. 팀폰게이트에 하산체크하고 셔틀버스로 공원식당에 이동하

여 늦은 점심을 맞이한다. 그 시간이 16시에 이르다 보니 부페

에 과일 몇 개와 물 정도만 남아 있다. 일행들은 잠시 정비하고

두시간 거리에 있는 코타키나발루 시내로 이동하여 산행의 여

독과 이곳에 정취에 빠져든다.

우리는 산으로부터 천천이 걷는 걸 배우고 함께 사는 세상에서

모든 생명체가 중요하다는 것과 버리지 않고 비우는 걸 배우고

오름이 있음 내림이 있다는 걸 터득하고 우리에게 있어서 산은

배움터 이고 수행정진의 장이 아닌가 싶다. 산행에서 내 몸과 마

음은 더 행복하다는 걸 알아차리고 이번 산행에서도 필자는 많

은 가르침과 사랑을 한소쿠리 담아온다.

1958년 베트남 최초의 ‘승리 자동차’ 출시 베트남 자동차의 역사

이번호에는 베트남 자동차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흔히 자동차를

제조업의 꽃이라고 한다. 그만큼 자동차을 생산한다는 것은 지역 산 업에 미치는 의미가 크다고 말할수 있다. 자동차를 생산하려면 수많 은 부품이 들어가기에 많은 업체들이 필요해 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1958년 베트남인이 제조한 최초의 자동차 – 친탕(Chiến Thắng)

베트남 사람이 디자인하고 제조한 최초의 자동차는 승리라는 의

미의 친탕(Chiến Thắng)이라고 불리며 1958년 이후 베트남 북

부에서 처음 등장했다.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베트남군

이 승리함으로서 제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종식되었다. 이후 페

허가된 국가 재건이 시급했던 과정에서 운송수단의 수요가 급증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자동차, 군수기계업자들은 “ 왜 다른 나

라는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우리는 생산하지 못하는 것일까?” 라

고 반문했고 이후, 1958년에 소형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 임무를 받은 사람은 당시 Z157 공장장이었던 호만강(Hồ

Mạnh Khang)대령과 당시 차량 및 기계 관리 과장이었던 부 반

돈(Vũ Văn Đôn)이 직접 참여했다. 당시 친탕(Chiến Thắng) 자

동차 공장은 베트남 지형에 맞는 차량에 중점을 두었지만 어려

운 생산 조건으로 많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오로지 수작업으 로 제작해야 했기에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친탕(Chiến Thắng) 자동차 공장의 생산팀은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극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힘썼다. 당시 사령부가 선택한 차는 프랑스의 휘발유 차량인 프

레게이트였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이 들어가기에 본체부터 엔

진까지 작업자들이 직접 용접하고 절단, 주조 등을 거쳐 가공한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임무였다. 하지만 반복된 시행착오를 거

치며 한단계씩 진전을 보이게 되었다.

전쟁 직후이기 때문에 대부분을 재료는 전쟁무기을 녹여 주조

해 사용했다. 작업자들은 밤낮 없는 노력으로 자동차 부품을 하

나 둘씩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베트남 기술로는 생

산이 불가능한 일부 부품만은 불가피하게 외국장비를 장착하게

되었다. 500명 정도의 근로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끝에 1958

년 12월 21일 마침내 베트남이 최초로 생산한 4인승 자동차가

등장하게 된다.

1970년

달랏(LA DALAT) 자동차

1969년 사이공의 엔지니어들은 베트남에서 직접 만든 시트로엥

메하리에서 개선된 라 달랏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당시

라 달랏자동차는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품질과 가격면에서 일

본 자동차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달랏 자동차 모델은 4가지 디자인으로 탄생했으며 일부 부

품은 프랑스에서 수입했다. 대부분은 부품은 사이공에서 설계, 제조했다. 라달랏 자동차는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70년 공식적으로 시장에 출시되었을때 프랑스산 부품과 베 트남산 부품의 비율이 25:75였다. 라달랏 자동차는 4가지 모델

이 출시되였다. 4인승 승용차량과 화물칸이 있는 2인승 차량이

다. 1970년부터 1975년까지 5년간 사이공 자동차 회사는 5000

대 이상의 라달랏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이는 연평균 1000대이

상 생산된 것이다. 라달랏 차량은 연료 소비가 적고 수리가 쉬우

며 특히 부품 교체가 쉬운 장점을 지녔다.

현재까지도 잘 보관되어 있는 라 달랏

1991년 메콩오토(Mekong Auto) 탄생. 졌다.

현재 베트남 남부에는 여전히 라달랏 자동차가 몇대있으며 호치

민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91년 한국(19%), 베트남 (30%), 일본(51%) 3개국이 합자회사인 메콩오토(Mekong Auto)

가 탄생했다. 메콩오토는 한국과 일본 기술자 및 엔지니어링 지

원으로 1992년부터 베트남 최초 이륜 구동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한국에서 제공한 호치민시 꾸롱공장에서 기계를 제조한

메콩스타(Mekong Star) 브랜드이다. 1993년 메콩스타는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어 아시아 시장에서 부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

6년 후인 1997년까지 메콩오토는 약 30,000대 이상의 자동차 를 판매했다. 그러나 그해 메콩오토는 메콩 브랜드를 버리고 새 로운 쌍용차 모델인 무쏘 모델을 조립하게 되면서 서서히 시장 에서 사라지게된다. 나중에 쌍용은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인 피 아트와 손잡고 무쏘 피아트(Musso Fiat)을 출시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2004년 비나수키(Vinaxuki) 출시

지금은 타코(THACO)로 더 많이 알려진 쯔엉 하이 오토모빌 (Trường Hải Automobile)과 쑤언 키엔 오토모빌(Xuân Kiên Automobile(Vinaxuki) )두 회사가 2004년도에 베트남에서 자

동차 제조 및 조립 허가를 받았다. 두 회사가 합자회사로 해외 주 요 브랜드의 트럭 등 상업용 자동차 제품을 조립, 생산한다.

개발도상국들의 특징은 자국의 브랜드을 만드는 것이다. 비나수 키(Vinaxuki) 사장도 “Made in Vietnam” 자동차에 대한 꿈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열정으로 브랜드 비나수키(Vinaxuki)를 출

시했다. 그러나 비나수키는 제품의 품질이 낮고 안전에 대한 신

뢰성이 낮아 동시대의 외국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함 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을 받지 못했다.

쯔엉 하이(Trường Hải)의 경우 오랜기간동안 일본 마쯔다, 한국 기아, 프랑스 푸조와 같은 대형 해외 브랜드의 자동차를 조립 및

유통하는 합작 회사로 크게 된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트럭, 중장

비 등 다양한 차종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게 된다.

에필로그

이번호에서는 베트남 자동차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

동차는 시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습

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는 1955년 8월에 최무성과

그의 두 동생이 드럼통과 폐기된 지프를 활용해 만든 자동차였

습니다. 미군 지프 스타일의 차체에 지프 엔진을 탑재한 시발 자 동차가 시작이었습니다.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은 여러면에 서 비슷한데 자동차 역사도 비슷한듯 하네요.

이메일: xinchaovn17@gmail.com

비나수키(Vinaxuki) 브랜드 자동차 모습

당시 메콩스타 해외 시장으로 배송 모습

무쏘 모델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코참, 2023년도 회원사 친선 골프대회 성료...후원품 ‘풍성’

타코그룹에서 홀인원 상품으로 45억동 상당의 BMW 730M Sports

1대를 후원했으며,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은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국제선 항공권 및 국내선 항공권을, 비그라세라에서는 현금 1억

동을 협찬했다.회원사 전원 지급 상품을 위해 롯데코랄리스에서 하노

이 롯데전망대 2인 입장권을 후원했으며, 한화그룹에서 고급 골프 팔

토시를, 하나코비에서는 골프 모자 등을 후원해 보다 풍성한 행사로

개최됐다.

골프대회를 마치고 열린 만찬 행사에서 홍선 코참 회장은 개회사를 통

해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 후원을 해주신 여러 회원사 여러분들께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즐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은 지난 5월 20일 피닉스CC에서

코참 회원사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골프대회는 15

대 코참 회장단(회장 홍선)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라운딩을 즐겼다. 대사관, 한인회, 월드옥타하노이지

회, 코비즈, 한베가족협회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에서도 참여했으며

대회는 예년과 같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동 행사에는 여러 회원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후원해 이목을 끌었다.

거운 모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 계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코참은 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을 통해 회원사 여러분과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 께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참은 매년 1회 ‘회원사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한국 기업인들

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코참 회원사라면 누구나 골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역대 최대 규모 ‘미트 코리아 2023’ 성료...한-베 협력 확대한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

는 베트남 외교부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7~18일 양일간 박닝성에서

‘미트코리아2023(Meet Korea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4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북 부 핵심 경제지역을 포함한 총 10여 개 지방성·시(하노이시, 빈푹성, 박 닝성, 하이퐁시, 꽝닌성, 하이즈엉성, 흥옌성, 박장성, 타이응웬성, 푸토 성) 대표 및 무역투자관계자들과 110여 개의 한국 기업인과 베트남 기

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으며 성황리에 마 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기업, 베트남 지방성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내실 있는 협의를 할 수 있도록 17일 박닝성과의 사전행사와 18일 오

전 부대행사 (G2B 네트워킹, B2B 네트워킹, 산업단지 시찰) 오후 컨퍼

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8일 본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양국의 무역 및 투자 협

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제1세션이 진행됐다. 박닌성, 하이즈엉성, 푸토

성, 꽝닌성, 빈푹성 총 5개 지방성·시에서 대표적인 투자 유치 희망 프

로젝트를 소개하고 제공 가능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이날 홍 선 코참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투자 환경을 평가하는 한편 워크퍼밋/

비자 관련 애로사항(워크퍼밋/비자 발급 장기간 소요 문제 등)과 빈푹 성과 박닌성을 중심으로 접수된 소방법 애로사항(소방법 강화로 건물 준공 연기)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베트남 지방성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 청했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옥타 하노이 6월 16일~17일 2023년 동서남 아시아 통합 글로벌 마케터스쿨 개최

마케터들을 교육·양성과 네트워크 강화

옥타 하노이 지회는, 6월 16일(금)부터 17일(토) 까지 1박 2일 동안,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 총 27개국, 약 100여명의 회원이 참 여하여, 동서남 아시아 통합 글로벌 마케터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 (OKTA) 에서는,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현지 지사역할을 대행하여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해외 지사화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 해외 지사화 사 업을 진행하는 각 국의 회원을 글로벌 마케터라고 한다.

각 나라의 글로벌 마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로 사업을 관리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무 역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수행 △기업이 희망서비 스ㆍ진출지역ㆍ희망기관을 선택하여 신청하고, 기업의 수출역량과

해외시장성평가를 통해 선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무역 (OKTA)에서 신규 글로벌 마케터들을 교 육/양성하고,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처

음으로 진행이 되면, 하노이에서 최초를 열리게 된다. 김경록 옥타 하노이 지회장은, “ 금번 열리는 서남 아시아 총 글로벌마 케터 스쿨은 옥타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며, 그 첫 행사를 이곳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 만큼 전 세계적으 로 베트남 하노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로벌 마케터는 옥타 사업 중에 가장 핵심은 해외 지사화 사업을 운 영하는 인력들로서, 이번 교육을 통하여, 교육과 네크워크를 할 수있 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행사는 기존 해외지사화 사업을 운영하는 인력 (글로벌 마케 터)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터를 지원한 신규 인력의 사업 교육 및 KOTRA, KBIZ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23년 정부 해외 마케팅 지원 정책 소개 및 한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 관련하여 강의가 이루 어 질 예정이다. /편집국

제1회 한·베 대학가요제 성황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최고의 한·베문화축제로 기대

Nếnh (리아넨), 은상 Phạm Lê Hương Trà (팜 레 흐엉 짜)에게 돌아

갔으며 인기상은 Nguyễn Thị Ngọc Quỳnh (응우옌 티 응옥 뀐)이 방

청객 투표로 선정되었다.

베트남 최초로 진행된 번안가사 (원곡가수 박현빈의 샤방샤방) 상은

Nguyễn Ngọc Long Nhật (응우옌 응옥 롱 녓)이 차지하였다. 또한

Nguyễn Ngọc Long Nhật은 번안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VTC BEST IN KOREA는 밝혔다.

제1회 한·베 대학가요제가 베트남 국민MC Thanh Back(타인박)의

진행으로 본선 참가자 16팀과 함께 5월 6일 개최됐으며 BEST IN

KOREA 류석훈대표 이사의 오프닝 무대로 열었다. 최우수상은 ‘홀로

아리랑’을 열창한 Chu Thị Linh (주티린)이 차지했다, 그 외 금상 Lý A

입상자와 수상자는 ㈜에스티엔메타미디어(대표이사 이강영)가 주 관하는 대학가요제 등 한국방송 출연기회 혜택이 주어진다. KBSWA(Kay Cho 이사장) 특별상으로는 동티모르 출신 Jovito Francisco Fernando Maia De Araujo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Chu Thị Linh (주 티린)이 수상하였다.

본선 심사위원은 작곡가/가수 Ngoc Son(응옥선), 작곡가/가수 Thanh Thanh Hien(타인 타인 히엔), 모델/번안 작사가 Du Thi Duc(두 티 죽), VOV5 소프라노 김윤지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재외동포청, 인천에 설치…통합민원실은 서울에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외교부, 5월 8일 발표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

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5월 8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국민의힘와 함께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

를 논의하고,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

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

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 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는 동포 대상 국적·사증·

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 이다.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외동포청

의 구체적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하고 6월 5일 재외동포

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

외동포신문 이현수 기자

4월 Book 올림피아드와 5월 독후에세이대회

1학기

지정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자본주의‘ 2권으로

는데 ‘역사와 화학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인문과 자연을 아우르는 교양을 함양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5월 독후에세이대회는 ‘2023 KISH Reading List 40’에서 각 개인별

로 다양한 분야의 책이 선정되어 에세이 쓰기 활동이 시행되었다(5 월, 7월, 9월, 연 3번).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고민한 생

각들과 아이디어를 맘껏 쏟아낸 독서 행사 활동에서 자신과 마주하

는 방법을 배우고 거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5월의 연휴를 전후로 4월 28일과 5월 8일에 각각 Book올림피아드

와 독후에세이대회가 개최되었다. Book올림피아드와 독후에세이대

회 모두, 개최 전부터 60, 70명이 넘는 참가 신청 인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독서프로그램 행사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매월마다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 행사 중에서 첫 행사인 Book올림 피아드는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장홍제)’라는 책으로 시행되었

독후에세이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인 입 지서관에서의 책 대여, 독서 활동 또한 활발했었다는 뒷소문은 독후 에세이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육지원부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

연간행사는 4월 Book올림피아드와 5월 독후에세이대회에 이어 6월 에는 ‘추천도서퀴즈 한마당(6월 2일)‘이 개최될 예정이다. 1학기 추천

도서퀴즈 한마당의 지정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

어 외 1인)’,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 2권으로 사전 안내되

어 이미 많은 학생들이 또 다시 책의 향기에 심취 중이다. /교육지원

부 박주희, 권지은

KISH 학생들, NBK High School 영어토론대회에서 탁월한 역량 발휘

11학년 학생 2팀(6명) 참가해 1등, 3등, 베스트 발표자상 수상

2023년 5월 17일, 하노이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Nguyen Binh Khiem High School에서 개최한 영어토론대회에 하노이한국국제학

교(교장 오준식) 11학년 학생 2팀(6명)이 참가하여 1등상, 3등상, 베

스트 발표자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Team KIWI와 Team SIGMA는 교육, 환경, 시민의식 등 다양한 주

제에 대하여 NBK고등학교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유창한 영어 활용 능력은 물론 뛰어난 논리력, 탐구역량을 보이면서 2팀 모두 1라운드 를 통과하였다. 2라운드는 무작위로 주어지는 주제에 관한 즉석 스

피치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2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팀 내 역할

을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쳐 나갔다. 토론대회

가 진행된 강당에는 300명 이상의 NBK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모여 있었음에도 학생들은 차분하게 실력을 발휘하였다.

Team KIWI는 1라운드에서 ‘십대들의 숙면을 위하여 등교시간을 늦

추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관하여 강한 설득력과 논리력으로 상대팀

을 압도하였고, Team SIGMA 역시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 금지’에

관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들며 토론을 주도하였다. 그 결과 각각 1등

상, 3등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Team KIWI의 11학년 김민석 학생은

대회 참가 학생 전체에서 베스트 발표자 상을 수상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우수한 학문적 역량 외에도 토론을 마친 후 상대팀

과 인사를 나누고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로하는 등 세련된 국제

매너를 선보였다. /중등 국제교류부 박정연

2023학년도 초등 창의융합정보 동아리 운영

멘토, 멘티 모두에게 과학 인재 육성에 도움

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1:1 혹은 1:2의 멘토가 되어 다양한 활

동을 진행하고 있다. 멘티가 되는 초등학생들은 책이나 수업 시간에

궁금했던 과학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

가 되고 있다. 또한 멘토가 되는 10, 11학년 학생들은 관심 있는 과

학 영역에 대한 교재를 만들고 가르쳐 봄으로서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의 정규 과학부터 maker, coding, computing까지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부분까지 멘

토링이 진행되고 있다.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초, 중, 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학교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에 대한 이

야기를 나눠 줌으로 멘토, 멘티 모두에게 과학 인재 육성에 도움”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Hanoi, 교장 오준식)에서는 2023년 4월 말부터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정보능력 활성화를 위해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평

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10, 11학년 학

떠올리다, 효행 문예행사

2023년 4월 마지막 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에서 효행문예행사

를 실시하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감사함을 느끼고, ‘가족 및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효’라는 주제를 문예 작품으로 표현하는 이 번 행사에는 초등 전 학년이 모두 참여하였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학년별로 활동을 다르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1학년은 카드 만들기, 2학년은 그림 편지 쓰기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하였다. 3~4

학년은 시화 그리기를 하였으며 5학년은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고

경험 글쓰기, 6학년은 부모님의 얼굴을 그리고 경험 글쓰기로 활동 을 했다. 초등학교 중학년과 고학년의 학년 특성을 반영하여 중학년

은 학생들에게 보다 편한 시화 쓰기를 진행하였고, 고학년은 미리 사

전 과제를 제시하여 부모님과의 시간을 보낸 뒤 글쓰기를 하였다. 요

즈음 어린이들에게 낯설 수 있는 ‘효(孝)’에 대해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편지쓰기, 시화, 글씨기 등으로 표현하며 학생들은 가족

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상기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었고 3~6학년 학급별 6명의 수상 작품이 선정되었다. 하노이한국국

제학교 오준식 교장은 이번 효행문예행사 최우수상 학생들에게 직접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마음껏 꿈꾸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계속 높여가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만들어 가겠 다.”라고 격려하였다. / 초등 진광현

상장을 전달하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시를 완성하고

글을 쓰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부모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말씀하셨다. 수상 작품들은 본교 3층과 도

서관에 전시되어 이를 관람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부모님에 대한

효와 감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 이수진

효(孝)를

‘가족 및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효’를 주제로

eduCation | 교육계 소식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는 학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

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 학

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오

해가 생겨서 교명을 변경하게 되었

다. Korea Global School이라는 교명을 접했을 때는 인허가를 받

은 국제학교가 아닌 베트남 사립학교로 인식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따라 학교의 위상이 낮게 평가되기

도 하였다.

이에 법인 이사회에서는 학교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하여 학교명

을 다음과 같이 수정하기로 하였다. 각종 기관이나 외부인들이

Korea Global School의 약자인 KGS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 점과 Global이라는 단어만으로는 국제학교라는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KGS를 하나의 고유명사로 두고, 영문과 한글로 국 제학교를 더해 표기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영문으로는‘KGS

International School’로 표기하고, 한글로는 ‘KGS국제학교’로 표

기하기로 하였다.

학교의 명칭이 수정된 것을 계기로 삼아 교직원은 국제학교라는

명칭에 걸맞은 ‘KGS International School’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

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제공 : KGS국제학교

KGS국제학교 ‘창의융합과학축제’ 실시

하노이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에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중등은 과학지식 퀴즈대회와 ‘미래 새의 진화’를 주제

로 한 창작 의상 경연대회가 열렸고, 초등은 1학년부터 4학년까

지는 ‘Science Convergence Contest – Recreating from recycling’

을 5,6학년은 ‘Science Convergence Contest – ICT and Science Convergenge PPT presentation’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중등에서는 ‘Kahoot game’으로 각 팀당 3명 정도의 학생으로

구성되고, 조장 한 명이 접속해 각 문제에 대한 답을 적고 제출하

여 포인트가 높은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되었다. 일반 과학 지식에

대한 각각의 문제를 보고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았고 각

문제에 대한 답이 공개되자 환호와 탄식이 교차되었다. 우승은 11 학년 김진호, 9학년 김예은, 7학년 윤지민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하 였다.

‘창작 의상 경연대회 – 미래 새의 진화’는 의상과 가면의 독창성, 음직임과 동작, 전체 프레젠테이션의 뛰어남을 심사기준으로 하

여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막막해 했으나 몇몇 학생들이 의견을 내

기 시작하자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의상을 만들기 시작

했고,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창의적인 의상과 가면을 만

드는 학생들의 모습이 몹시도 진지했다. 각 팀별로 모델을 선정하

여 완성된 의상과 가면을 착용하여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를 진행

하였고 모델로 선정된 학생들의 끼와 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자

리였다.

다음으로 초등에서는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 폐 페트병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고

식물을 심는 활동을 하였으며 저금통과 전등, 시리얼 지급기, 분실

물 보관함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리사이클 활동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과

학의 날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이 실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적

용된다는 것을 알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기

회가 되었을 것으로 자부한다. /KGS국제학교 제공

한국글로벌학교(KGS) 교명 변경, ‘KGS국제학교’로 새로운 출발

영문으로는‘KGS International School’로 표기

과학의 날, 실생활 속 과학으로 흥미 높여

듀이스쿨, WSC (월드 스콜라쉽 컵) 하노이 라운드 성공리에 개최

WSC, 전세계 5천명 참가... 지역예선은 듀이스쿨에서

사회, 과학, 문학, 예술 등 6개의 과목을 바탕으로 출제된 개인 퀴

즈와 팀 퀴즈를 치루었다. 또한 주어진 주제로 정해진 시간에 에

세이를 작성하고, 팀별 토론을 하며 우수팀을 가려내는 한편, 탤

런트쇼 시간에는 우클렐레, 기타, 댄스 등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당일 열린 시상식에

서 메달을 목에 걸고 글로벌 본선에 진출하는 자격을 얻었다. 이

날 듀이스쿨에서 열린 WSC 대회는 하노이의 각종 신문과 방송 (VTV3) 등 대중 매체 미디어에서 촬영, 보도되었다. WSC는 매

년 전세계 5천 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테마로 지식

을 겨루는 토론 대회이다. 3단계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지난 5월 6일과 7일 양일간 듀이스쿨(스타레이크 위치)에서

WSC (The World Scholar’s Cup)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

는 하노이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약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듀이스쿨에서 참가한 학생 67명 전원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명씩 한팀을 이루어 참가한 학생들은 역사,

WSC는 1차로 지역 예선을 치루는데올해 하노이 지역 예선 장소

로 듀이스쿨이 선정되어 교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제 7

월에 서울과 방콕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을 통과한 학생

들은 최종적으로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열리는 챔피온 결선(Yale Round USA)에 진출하게 된다.

듀이스쿨, 5월 22~24일 대규모 입학설명회 개최

최근 AP 승인과 IB 후보학교로 선정... 학부모들의 스쿨 투어도

듀이스쿨에서 지난 5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에 걸쳐 대규모 입학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 기간동안 약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1학년 학생들의 영어 수업을 공개하는 오픈클래

스를 시행하여 학부모들의 열띤 관심을 보였다. 오픈클래스 후

스쿨 투어를 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시설과 옥상 정원을 둘러보

고, 최근 AP 승인과 IB 후보학교로 선정된 듀이스쿨의 커리큘럼

에 대한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커리큘럼에 대한

열띤 질문을 해서 AP와 IB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위드센터 김성자 소장을 초청하여 학부모 및 교

사들과 함께 감정 코칭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서 화난 감정이나 공부 스트레스, 친구와의 관계 등 스스로의 감

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우리 아이들이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실제 사례를 들어 학부모들

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픈 클래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듀이스쿨 입학 설명회는 앞으로도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

듀이스쿨 제공

베트남, 저탄소 친환경

‘지렁이 사육 조합’ 설립 및 지원

신규 조합원 위해 지렁이 사육 교육과 천연 분변토 7,560kg 지원

지난 4월,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하장성 꽝빈현 지역주민들을 소득증

대를 위한 ‘지렁이 사육 조합’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소득

증대조합 설립은 기후변화 속 농촌지역 피해 최소화와 농촌 지역 여

성의 지속가능한 소득증대 장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꽝빈현 총 3개 코뮨(옌타잉, 떤박, 방랑)에 거주 하는 32명의 조합원을 위해 ‘지렁이 사육 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뿐

만 아니라 ‘지렁이’와 지렁이가 흙을 먹은 뒤 내보내어 유기질이 풍부

한 ‘분변토’ 총 7,560kg을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프로젝

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합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지렁이 사

육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육 현황 또한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피

드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젖소 30마리가 만들어낸 하

루 평균 1t의 배설물을 지렁이 먹이로 제공한 결과 전체 배설물 부피

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지렁이의 분변은 악취 제거 효능이 뛰

어나 파리나 모기 등의 해충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우분(牛糞)

실험 결과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렁이가 섭취 후 내보내는 분변토는 토양에 유익 미생물을 증

가시키기 때문에 토양을 산성화하는 화학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

환경 천연 비료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조합 교육에 참석한 호앙 티탐(Hoang Thi Tam)은 “굿네이버

스를 통해 240kg 정도의 지렁이와 분변토를 지원받았다”며, “닭과

오리, 돼지의 배설물을 처리와 신선한 농작물 재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렁이 분변토 퇴비 사용 시 일반 비

료 대비 80% 가까운 비용 절감이 가능하므로 가계 경제에 장기적으

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현재 6개 지역에서 12개 ‘지렁이 사육 조합’을

통해 총 334명의 조합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에 큰 영향 을 미치는 가축 배설물을 ‘천연 퇴비화’하는 효과와 친환경 농작물 재 배, 농약으로 인한 산성화된 토질 개선 등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어 내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지렁이 사육 조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 다.

굿네이버스

의료봉사 실시

스케일링, 발치, 신경치료 및 치아관리 교육

참좋은 나눔재단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치

과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하이즈엉성 우호 협력센터와 한베문화교류센터의 협력에 의해 두가지 진료 형태로 진 행된다. 먼저 진료부분은 남색현 의료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의 치과 검진, 스케일링, 발치, 신경치료 및 레진치료가 진행된다. 또 교육부 분은 안썬 초등학교에서 양치법, 치실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과 실 습을 통해 학년기 아동들에게 좋은 치아관리 습관을 심어줄 것이라 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좋은 나눔재단은 이번 봉사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한베문화교 류센터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재단은 해외 의료

취약계층에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9년 코로나 이전에는 호치민시 빈푹성 치과의료봉사와 카 자흐스탄 고려인을 위한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위한 구강기능회복사업과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 건교육사업도 실시하였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2세는 양국 발전 자산”

한베 다문화가족 2세들의 ‘베트남 알기 운동’ 전개

베가족협회 부회장이 2008년 뀄다. 당시 친정 부모 26명이 충청북

도에 시집간 딸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380여 명이 방한 했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방문 사업이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된다. 이 부회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족들이 모처럼 만

나 부둥켜안고 울며 그리움을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이 사업 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곧 한국에서 태어난 베트남 2세들이 어머니의 고향을 제대로

알게 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베 다문화가족 2세

베트남 알기 운동’(한베 자녀 2세 베트남 방문) 사업이다. 향후 2세들

이 양국 발전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노이한베가족협회는 한국으로 시집간 ‘베트남 신부’들을 위한 다문 화 가족들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오는 6월 7∼16일 협회와 충

청북도가 진행하는 ‘다문화가족(베트남) 친정 부모 초청 사업’이 그것 이다. 올해는 충북 도내 다문화 가족 10가구의 부모가 한국을 찾아 그리운 딸과 손자, 손녀를 만난다. 이 방문 사업의 첫 단추는 이건 한

협회는 이러한 계획을 지난 1월16일 하노이를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

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김 의장은 ‘한-베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국가

차원에서도 큰 자원인바 이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측과 협

의해 실효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제공 · 왕길

환 연합뉴스 기자

참좋은 나눔재단, 하이즈엉성에서

한인소식 광고주는

교민의 공익과 행복을 지원하는

이십니다.

작품 해설

이 시의 첫 연은 낙화의 아름다움을 서술하는 부분으로, 작품 전체의 주제와 인상을 집약하고 있는 경구이자 압권이다. 시

인은 떨어지는 꽃을 보며 그 꽃의 사라짐을 사람 사이의 만남

과 헤어짐으로 환치해 놓는다. 사랑과 이별이 젊은이의 몫임

에는 틀림없지만, 시인은 그것을 다만 젊은이에게만 국한시

키지 않고 인간 범사의 보편적 국면으로 확대시킨다.

그러므로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 분명히 알고 가는’ 낙화

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랑하면서도 떠나야 할 것을 알고 떠나

가는 연인일 수도 있고, 부와 명예를 보장해 주는 탐나는 자리

라 하더라도 그에 연연하지 않고 떠나가는 사람도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꽃이 떨어진다는 것은 곧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별이나 죽음도 그 참된 의미를

알고 이루어질 때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고귀한 깨달음을 형

상화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ssay | 문화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96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외면하는 시대

신(信)이란 말(馬)과 수레의 연결 고리와 같은 것

강 희 엽ㅣ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 의역을 하면, 믿음이 없으면 살아

갈 수 없다는 말로 표현될 것 같다. 이 말은 논어 안연(顔淵)편에

나오는 말이디.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스승께 정치란 무엇 입니까?

물었더니 「정치는 식량이 있어야 하고 군대가 있어야

하며 백성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라는 대답을 들은 뒤 그러면

세 가지 중 하나를 뺀다면 어느 것을 빼겠냐고 물었더니 식량을

빼겠다 하자,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뺀다면 어느 것을 빼겠느냐

는 물음에는 군대를 뺀다는 답을 들었다.

정치는 그 무엇 보다 백성의 신뢰가 주는 의미와 무게를 가져야 존립한다는 가장 근원적 사상을 일깨워 주는 말이다. 시대적 위

어디에 있건 백성의 믿음이 정치생명임을 가져야 한다는

백성에게 신뢰를 잃으면 그 정치는 죽은 것이다, 그

것은 곧 집권이 위태로워진다는 의미로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우

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의 시간을 통해 너무나도 분명한 메시지

를 접하며 살아간다.

경기침체의 골이 생각보다 깊다

2년이 넘는 코로나의 시간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부작용과 어

려움을 가중시켜 가라앉은 분위기가 여러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좀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 선

거까지 치르게 되어 각 당이 쏟아내는 선심성 공약들은 자금 재

원의 조달 근거와 원칙도 없이 천문학적 숫자들을 선거 전략으

로 뱉어내다 보니 돈의 가치에 대한 금융당국의 고민 또한 깊어

지는 모양새로 보인다.

수십년이 지나도 변치 않고 반복되는 정치의 현실은 유세의 주 된 외침인 국민이라는 말 자체 마저 역겹게 한다. 그렇게 열심히

외치며 구걸하는 한 표의 소중한 마음은 선거가 끝나는 시간과 동시에 발밑에 깔려 뭉개져 버린다.

경청하겠다던 두 귀와 입은 닫아 독선으로 치닫는 모습을 우린 4 년마다 반복해서 경험하며 또 속아 주면서 선거가 도래하면 그 렇게 자기편 만들기에 팔뚝을 걷어붙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

민이라는 민초들의 삶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이용해서는 안 되는 일이 아닌가. 우리가 알고 있는 국민을 위함이 아닌 자신들의 잇 속이 우선되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정치는 이

제 우리 스스로 퇴치하고 선진 선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2천5백여 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春秋戰國) 시대는 물론, 오늘날 까지 정치나 개인의 관계에서 믿음과 의리를 논할 때 무신불립 (無信不立)이 강조된다. 믿을 신(信)에는 사람 인(人)과 말씀 언 (言)이 결합된 글자이다. 말과 행동의 일치, 즉 언행일치(言行一 致)가 믿음(信賴)라는 뜻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도 신

(信)은 일반적으로 성(誠)이고, 종교적으로는 숭봉(崇奉)이라고

풀이 되어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사람을 속여서 이익을 취하

는 사기(詐欺)꾼이라 한다. 옛 문헌에 신(信)이란 말(馬)과 수레

를 연결하는 고리와 같은 것이라고 했다. 연결 고리가 끊어진 수

레는 사람이 타고 갈 수도, 짐을 나를 수도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사람도 그렇다.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사람은 무용지물(無用之 物) 이다.

공자는 정치도 그러하다고 했다. 풍족한 경제(足食)와 튼튼한 국 방(足兵)보다 백성들의 믿음(民信)이 굳건한 나라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보았다. 불신(不信)은 분열을 일으키고, 신뢰(信賴)는

단합으로 하나가 된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계를 보면 무신불립의 말뜻을 새겨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우울하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

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일반 백성들의 숫자가 점차 늘고 있기

에 하노이엔 더욱 우울한 비가 내리고 어두운 오후처럼 느껴진

다.

부산 엑스포(EXPO)를 기다리며

부지만 제공...참가국 경비로 자국 상품 전시

건축사

행사를 유치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대변하 는 것이다. 현재 많은 국제 행사가 매년 엄청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세계 3대 국제 행사는 ‘월드컵’, ‘올림픽‘, 그리고 ’엑스포 (EXPO : Exposition internationale의 줄임말)’가 그것이다. 일반적

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은 흔히 세계인의 축제라고 널리 알려 져 있지만, ‘EXPO’는 그에 비해 좀 생소한 면이 없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과거에는 ‘EXPO’를 통해 자국의 발전된 상황을 세계에 과 시하고자 하였다. ‘올림픽’은 ‘EXPO’에서 스포츠 분야를 분리해서 시작한 초창기에는 마치 ‘EXPO’의 부속 행사처럼 치루어졌던 행 사였다.

‘EXPO’는 중세 유럽의 길드 체계가 무너지고 지역의 폐쇄성이 사 라지면서 각 지역의 산업 발전 차이에 따른 비교 평가를 요구하

는 시대적 상황에 의해 1756년 ‘영국산업박람회’가 최초로 열렸 다. 프랑스는 정부의 국영 산업전시회인 ‘제1회 산업박람회’를 1798년에 개최했다. 이것이 현재 ‘EXPO’의 시초가 된 것으로 평 가할 수 있다. 이후 프랑스는 1849년까지 총 11회의 정부 공식 국 영박람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더 큰 규모로 박람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개최 시기가 늦춰지자 영국이 1851년 국영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이것이 런던 ‘EXPO’이며 실질 적인 세계박람회의 시작이었다.

‘EXPO’는 각국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로

써 1851년 영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었다. 이후 일정한 기간이 아 닌 불특정하게 개최되었는데 특정 국가가 다수 개최하기도 했 었다. 1928년 파리에서 체결한 국제박람회 기구(BIE :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의 조약에 따라 ‘종합박람회’와 ‘전

문박람회’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1988년 협약 개정으로 현재

는 ‘세계(등록)박람회’와 ‘전문(인정)박람회’로 구분하고, ‘등록박

람회’는 개최주기를 5년으로 정하여 0과 5로 끝나는 연도에 개최

하게 되었다. 등록 박람회는 광범위한 주제로 전시면적에 대한

제한이 없이 약 6주~6개월 정도 진행된다,

전시 관련해서는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국은 자국이 직

접 경비를 부담하여 국가관을 설치하고 자국의 상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에 비해 규모가 작은 ‘인정박람회’는 명확한 특정 주제로

비교적 전시기간(3주~3개월)이 짧고 한정된 면적(25ha미만)으로

개최되며, 개최국이 국가관을 건축하고 참가국에서 유.무상으로

임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여수, 대전 EXPO가 바로 ‘인정박람회’였다. ‘EXPO’가 진행되는 동안 전시되

는 상품 중에는 그 시대의 혁신적인 상품이 전시되면서 삶의 질

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며, 개최국은 전시기간 동

안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식 번역에 의해 ‘만국박람회’라고 표기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세계박람회’로 통용되고 있다.

제 1회 런던 세계박람회 (London Expo : 1851년)

18세기 중반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면서

세계는 근대 산업화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고, 산업혁명을 주도한 영국은 자국의 위

용을 과시하기 위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계박람회’ 시대의 시

프랑스가 개최한 세계박람회

영국과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지속된 라이벌 국가이다. 프랑스는

대혁명 이후 추진하게 되는 산업화에서 영국보다는 열세의 상황 이었다. 더구나, 런던 박람회보다 먼저 세계박람회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그것마저 영국에게 선수를 빼앗겨 버린 처지가 되었다. 1851년 런던 박람회이후 프랑스는 1855년부터 1900년 사이에 파

리에서 5번의 세계박람회를 개최하였다. 1855년 박람회 주 전시

장인 산업궁전(le palais de l’Industrie)은 런던 수정궁의 2배 규모

로 더 많은 철과 유리를 사용하였으나, 건축적으로는 수정궁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람객 역시 런던의 630만명

에 미치지 못하는 516만명이었다. 표면적으로는 런던 박람회와

작이었다. 1851년 5월 1일 개막하여 5개월 동 안 개최된 이 박람회는 영국과 영국 식민지 외 에 32개국이 참가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당시 런던 하이드 파크에 건설된 박람회

장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것이 바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영국의 조셉 팩 스턴 경(Sir J. Paxton)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철과 유리로 된 수정궁(The Crystal Palace)이 란 건축물이다. 좌우 장변의 길이는 박람회장

의 연도에 맞춰 1,851피트(약 564), 단변의 길 이는 406피트(약 124m)로 축구장 18개가 들어 갈 수 있는 어머어마한 규모였다. 전시회는 각 국의 공업제품을 전시한다고 하였으나, 전시 장의 절반 이상은 영국 제품이었고 대부분은

상품들은 기관차 엔진, 수압식 인쇄기, 동력 직 기, 공작 기계등으로 이루어졌었다.

비교하여 실폐한 박람회가 되고 말았다. 다만, 별도의 전시장인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품을 전시하여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라는

것을 알렸다는 것이다. 이후 프랑스는 1867년, 1878년에도 세계박

람회를 개최하였다. 1878년 파리 ‘EXPO’에서 에디슨의 가로등 전

구는 세상을 밝히는 생활속의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다.

프랑스 파리 박람회의 백미는 1889년에 ‘EXPO’였다. 프랑스 대혁

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이 박람회는 기술과 문명의 진보

를 선보이는 취지에 맞는 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하

여 탄생한 것이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에펠탑(La tour

1854년 뉴욕 ‘EXPO’ 엘리베이터의 등장

엘리베이터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시작된다. BC 236년경 마르쿠 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그리스(Marcus Vitruvius Pollio)라는 로 마의 엔지니어는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287 BC~212 BC)가 발견한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인류역사상 처음 으로 엘리베이터를 제작했다. 로마시대엔 콜로세움 경기장 안에 검투사나 동물들을 들여보낼 때에도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다. 그

러나 엘리베이터가 본격적으로 활용된 시기는 산업혁명 이후이 다. 광산에서 석탄과 철광을 채굴하여 끌어올리기 위해 도르래를 이용해 엘리베이터가 사용되었다.

1854년 뉴욕 ‘EXPO’에서 엘리샤 오티스(Elisha Otis)는 자신이 개 발한 엘리베이터를 직접 시연했다. 박람회장 한가운데에 엘리베 이터를 설치하고 자신이 엘리베이터를 탄 뒤 관람객들 앞에서 엘 리베이터의 줄이 끊어져도 추락하지 않고 정지하는 모습을 보여

Eiffel)이 그것이다. 에펠탑은 당시로는 높이가 300m라는 경이로 운 건축물이었고, 1930년 이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

이었다. 파리 ‘EXPO’는 높이 300m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타워 공

모전을 개최하였는데 107개의 응모안이 제출 되었고 그 중에서

에펠의 안이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에펠탑의 초안은 에펠의 디자

인이 아니라 에펠의 회사 소속 건축가인 모리스 쾨를렝(Maurice Koechlin), 에밀 누기에(Émile Nouguier) 이었다. 에펠은 직원의

디자인을 특허 등룩 매입 후 합법적인 디자인 소유자가 되었다.

이탈리아 몬차 상공회의소에서 세계 각지 관광지 가치 평가에서

에펠탑은 4,340억 유로(한화 611조)만큼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에펠탑은 유명세 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가지고 탄생한

명작이다. 건설 자금, 건설 반대, 건설 후 해체 등등...... 에펠탑과 수

정궁은 모두 산업혁명의 산물이다. 수정궁이 평면적 산물이었다 면, 에펠탑은 수직적 산물이었다.

1900년에 개최한 파리 ‘EXPO’는 44개국이 참가한 대규모의 박람 회로 기록되며, 관람객이 5천만명이 넘었다. 현재 우리가 공항에 서 접할 수 있는 무빙워크(moving walk)가 이 파리 ‘EXPO’에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대 한제국이 민영환을 유럽대사로 임명하여 대표로 참석했고, 프랑 스의 페레(E. Feret)가 경복궁 근정전을 본뜬 형태의 전시관을 설 계하였다. 비단, 악기등을 출품해 대한제국의 전통을 세계에 알렸 다.

다섯번의 박람회 개최를 통해 악취와 오물로 뒤덮힌 세상에서 가 장 더러운 도시중의 하나인 프랑스 파리는 세계사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할 문화 예술의 도시로 탄생하게 되었다.

1857년 최초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뉴욕 하우워트 건물

La tour Eiffel - Gustave Eiffel

줬다. 이 한 번의 시연으로 오티스의 엘리베이터는 유명세를 얻게 되고, 185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도자기 상점인 하우워트 5층 건축물에 세계 최초의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됐다.

이것이 현재도 유명한 오티스 엘리베이터다. 1864년에는 런던에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갖춘 그로브너(Grosvenor) 호텔이 등장했

다. 1880년에는 독일의 베르너 존 지멘스(Werner von Siemens)가

최초의 전기 엘리베이터를 개발한다. 1931년 마천루의 대명사 엠

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준공되는데 엘리베이터가 발명되지 않

았다면 불가능한 역사였고, 초고층 엘리베이터의 발전은 뉴욕을

인구 1천만이 넘는 초거대 도시의 탄생을 만들었다. 건축물에 있 어 엘리베이터는 혁명과도 같은 발명품이었다.

효과(61조의 경제효과)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국가 의 위상 또한 더 높일 수 있는 행사인 것만은 분명하다. 약 6개월

정도 진행되는 행사 동안 국가를 알리는 홍보는 경제 문화적 가 치가 엄청날 것이다.

몇가지 사례만 들었지만, ‘EXPO’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한자리에서 비교 전시하고 해결방안과 비젼을 제시

라는 경제 문화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

어 지구촌 삼대 축제지만, ‘월드컵’과 ‘올림픽’은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축제라면, ‘EXPO’는 미술적인 특성이 강하다고 봐야한다. 따

라서 아직 ’EXPO’는 음악을 주제로 하는 축제는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산업의 특성상 쉽지 않은 부분인 것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만이 아닌 수 많은 나라에서 ‘EXPO’를 개최했 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도 이미 ‘EXPO’를 개최했다.

일부 중국인들은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EXPO’를 개최하지 못한

나라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월드컵‘, ’올림픽‘ 그리고 ‘EXPO’를 개 최한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말도 있다. 중국은 ’올림픽‘과 ‘EXPO’를 개최했지만 ’월드컵‘을 개최하지 못했다. 일본은 ’올림 픽‘과 ’월드컵‘ 그리고 ‘EXPO’를 모두 개최한 국가이다. 대한민국

은 ’월드컵‘과 ’올림픽‘은 개최했지만 아직 ‘EXPO’를 개최하지 못

한 국가로 남아있다. ’월드컵‘과 ’올림픽‘처럼 어쩌면 단기간의 행 사처럼 강렬한 영향이 없이 무난하게 치루어지는 행사이다 보니 관심도가 낮은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부산 ‘EXPO’의 경제적 기대

대한민국은 2021년 6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2021년 12월 유치신청지를 대상으로 하는 1차 프레젠테이션(PT)에 참여했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2020 두바이월드엑스포’ 한국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기도 하기도 했 다. 2022년 6월엔 두 번째 PT를 진행했다. 2023년 4월에는 개최 국 선정 발표전 마지막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

했다. 그리고 2023년 11월에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

야드 두 곳중 한 곳을 선정 발표하게 된다. 1962년 미국 시애틀 ‘EXPO’에 대한민국의 국명으로 최초 참가한 이후 60년이 지나 다

가오는 2030년 ‘EXPO’를 부산에서 개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대한민국이 2030년 ‘EXPO’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지구촌 삼대

축제를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그날이 현실이 되기를 기

원하며 한 사람의 작은 소망을 글로 남겨본다.

Grosvenor Hotel London

이제부터

물과 소금의 건강학

인체의 70%는 0.85%의 소금물

본격적인 여름철이다. 하노

이의 여름은 무더우면서도 습기가

있는 끈끈함으로 우리를 지치게하며, 에어

컨이 있는 시원한 곳을 찾게 된다. 이와 마

찬가지로 우리 몸도 겨울철에 비해 좀더

많은 양의 물을 요구한다. 우리는 머리 감

고 샤워하는데, 하루에 3~4 리터 이상의 물

을 쓴다. 그런데 우리 몸이 요구하는 물(순

수하게 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맹물)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70% 이상이 물로 구성

된 우리 몸은 물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

는 우리 몸이 요구하는 물이 아닌, 그 물에

무엇인가 가미된(예, 커피, 레몬 등) 물을

마신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요구보다 혀

끝의 맛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음양탕(阴阳汤)이라는 것이 있다. 따뜻한

물 반 컵 정도를 먼저 붓고, 다음에 찬물을

부어, 따뜻한 물의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

과 찬물의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질이 조화

를 이루게 하는 것으로 보약 중에 보약이 다. 그러나 이러한 미지근한 물보다 찬물, 목구멍 아래로 내려가면서 찬 기운의 상쾌

함을 느끼게 하는 찬물을 우리는 원한다. 우리가 찬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어떠한 물

을 마시든지, 위(胃)에서는 우리의 입을 통

하여 들어온 모든 것을 38∼39℃가 되게

하여 장(肠)으로 내려보낸다. 뜨거우면 식

혀서, 차가우면 데워서 일정한 온도가 유

지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요구하는 순수한 물, 맹물의 맛을 즐겨라. 최고의 건

강을 가져다 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

말 가미해야 할 것이 있다면 1% 정도의 소 금이다. 그것도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굵 은 소금)으로, 어느 식품회사에서 만들어 낸 음료수와 비슷한 맛으로의 소금물이다.

옛 어른들은 ‘심장’을 ‘염통’ 즉 ‘소금통’이 라고 했다. 왜 하필이면 소금 덩어리인 염 통을 심장이라고 불렀을까? ‘짜기 때문’일

것이다. 심장에는 암이 없다. 소금의 짠 성

분이 암세포를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고, 폐를 통하여 이산화탄소는 걸러내고, 산소를 받아들임으로 온 몸에 산소를 공급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에서 피의 부패

됨을 방지(소독)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의

에서는 심장을 화(火)의 장기, 즉 불(火)이

다. 이를 합치면, 염통이라 불리우는 심장

은 ‘맛이 짠 불의 장기’라 할 수 있다.

암염과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을 섭취하자

소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에 해당하는 미네랄이 들어있

는 소금과 미네랄이 없는 소금이다. 즉 천

일염(굵은 소금)과 정제염이다. 천일염은

갯벌에서 만들어진다. 갯벌에 가두어둔 바

닷물이 증발하면서 만들어지는 소금으로

풍부한 미네랄을 간직한 소금이다. 반면에

암염, 혹은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

일반적으로 소금은 우리 몸에 좋지않는 삼

백(三白, 3가지의 흰 것), 혹은 오백(五白, 다섯가지의 흰 것) 중 하나로,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말을 듣는데, 이는 암염과 정

제염을 말하는 것이다. 당연히 서양의 의

사들은 소금(자신이 아는 암염과 정제염)

을 먹지 말라고 하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인간의 몸속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몰랐기 때문이다. 한국의

의사들이 서양 의학의 영향으로 당연히 소

금을 먹지 말라는 이론을 따르고 있는 것

이현실이다. 그러나 그 이론의 배경에는

염화나트륨인 정제염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의미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미네랄(물론 옛 어른들은 이러한 개념을

몰랐겠지만)을 공급해주는 풍부한 먹거리

가 되었다.

인체의 70%는 0.85%의 소금물

사람의 인체는 70%가 물이다. 그냥 물이

아니라, 0.85%의 소금물이다. 대부분 병원

에 입원하면 링거라는 것을 먼저 혈관 속

으로 투입해주는데, 이 링거액은 0.9%의

식염수, 즉 소금물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포도당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없이

가장 안전하게 사용되는 것이 0.9%의 소

금물이다. 물론 이 링거액은 주사를 통하

여 우리의 혈관 속에 투입되지만, 직접 주

사하지 않고 마신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인체에 염도가 부족하면 우리 몸은 썩는

다. 즉 부패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나타

나는 부패 현상은 각종 염증, 아토피, 무좀, 등의 세균 번식뿐만 아니라, 불면증, 우울

증, 정신착란증, 온 전신의 뼈마디마디가

쑤시는 고통스런 질병인 신경성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포함된다. 사실 대부분의 병

은 세균성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몸이

Ph 7.4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밸런스가 깨어진 것이다. 즉 미

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아닌 맛소금, 꽃

소금 등 정제염을 먹는 결과 몸이 부패해

가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소아 아토피로

부터 시작하여 성인들도 아토피라는 병으

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아토피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에 ‘괘

상하다’는 뜻의 단어를 병명으로 만든 것

이다. 이 또한 몸 속에 염분이 부족하여 부

패하고 있는 한 증으로 보기도 한다.

지고 있다. 우리 몸은 1%의 염도를 가져야

만 된다. 물고기는 바닷물에서 살 수 있지

만, 우리 몸은 바닷물이 아닌 민물에 1%의

염분만 첨가시켜주면 된다, 나는 진화론이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그 중에 하나가 왜

인간은 엄청난 양의 물인 바닷물이 아닌

부족한 민물을 식수로 선택되어졌냐는

점에서도, 진화론적인 관점이라면, 당연히

바닷물을 선택되고, 바닷물에 적응되도록

진화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는 맹물에 1%의 소금기이다.

이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물에 각종 물질을 첨가한 현대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상업화된 그 어떤 음료가 아니

라, 단지 1%의 소금, 그것도 정제염이나 암

염이 아닌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바로 우리 몸이 원하는 건강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는 동치미, 여름에는

물김치를 만들어서 먹은 것이다.

우리의 옛 어른들은 우리에게 젖깔이라는

것을 유산으로 전해주었다. 특정한 종류의

생선(멸치 등)이나 새우 등을 미네랄이 풍

부한 천일염으로 발효시킨 음식이다. 그리

고 이 젖깔은 음식의 맛을 내는데 사용될

부패를 방지하는데 사용되는 세 가지는 소

금과 설탕과 알콜이다. 우리 몸은 이 세 가

지 중에서 소금으로 병(부패)을 방지하도

록 선택하였다. 바닷물은 3%의 염도를 가

의학박사 이태경 두라이프병원(DOLIFE) 한방 Medi Care Center 원장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챗 GPT 세상 (2)

새로운 문명의 도약점이 눈 앞의 챗GPT로 대기

이영기ㅣ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인간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고 좋은 일을

시도하면 좋은 방향으로 확산되어야 하

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잦아지

면서 보는 사람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다. 어쩌면 인간사회의 모든 일들도 물리

학의 엔트로피 법칙을 따라가는지도 모

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즉 자연계는 무질

서를 확대하는 쪽으로만 진화한다는 엔

트로피 법칙은 인간사회에도 그대로 적

용되면서 불편한 앙금을 자아낸다.

지식정보화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수없이

양산되는 쓰레기성 정보들은 빛의 속도

로 순식간에 범 지구적으로 퍼지면서 오

염과 폐해를 안기우고 있다.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구글이 탁월한 검색기능으로 검색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지 10여년이 흘 렀다. 무엇이든 궁금하면 구글 창에 단어만 입력하면 바로 찾아 준다. 그것도 전세계로부터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정보를 모아서 나열해 준다. 어떤 것은 워드 파일로 어떤 자료는 PDF파일로 연결되는 링크를 올려준다. 전세계 구석 구석을 뒤져 각종 신문잡지 기사며 학술 발표며 개인 블로그까지 온통 뒤져서

찾아 낸 결과들이니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 자료가 너무 많아 어느 자료를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지금 당장 구글 창에 ‘ChatGPT’라고 쳐 보자 적어도 6.8억개 이상의 수많은 자료가 올라 올 것이다. “chat GPT” 로 한자 띄고 치면 역시 1억개가 넘게 올 라온다. 여기에 한글까지 가세하면 대략 8억개가 넘는 자료가 넘쳐나게 된다.

그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정보를 어떻게 찾아 낼 것인가? 8억개를 일 일이 열어보는 막노동을 과감히 시도하는 사람은

들여다보아야 하니 불편하기도 하고 시간과 노력

이 꾀가 난다. 그래도 달리 대안이 없으니 그저 눈에 쉽게 띄는

자료들부터 우선적으로 골라보게 된다. 검색창 위치가 중요해지

는 이유이다. 더불어 위치 선정권을 쥔 구글이 절대 강자로 군림

하게 되는 배경이다. 내 자료가 남들보다 더 많이 검색되도록 하

려면 방법은 하나다. 구글에게 눈에 잘 띄도록 검색순위 상단에

올려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누구나 윗자리를 노리니 자연 눈에 잘 띄는 자리 값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오늘날 구글의 수익원이 바로 이 광고에 기인하니 검

색의 유용함을 돈으로 사야만 하는 현실이 씁쓸해 진다.

그러던 차에 나온 것이 바로 대화형 챗GPT다. 인공지능으로 비

슷한 수준으로 정보를 찾아주지만 주문자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취향과 내용대로 자료를 찾아 정리해준다. 바로 원하는 대로 자

료를 찾아 주고 정리해 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정리해주는 기능이 진화해서 글자를 그림이나 이미지로 또는 소

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고 정리하는 방법도 문서 형식이나 파 워포인트, 액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해준다. 이제는 누구나 언제라도 대화가 가능한 똑똑한 개인비서를 곁에 두게 되니 누

구나 좋아할 만하다. 더구나 모바일 기기 특성상 시간, 장소에 구

애받지 않고 24/7 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하니 선풍적 인기를 끌

만 하다. 자연 구글에 안주하였던 구독자들이 떼로 몰려 나가기 시작하니 구글 CEO가 밤잠을 설칠 만하다.

이것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유능한 개인비서를 곁에 두게 되었으

니 인류는 또다른 발달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마

치 2천년전 삼국지에서 시골 농사꾼이던 유비가 제갈공명이라

는 걸출한 챗GPT를 얻고 촉나라를 세워 황제가 되었듯이 누구

나 정보를 잘 활용하면 돈도 벌고 권력도 잡을 듯한 기대를 갖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괴리감이 크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당연히 짙어진다. 인공지능의 현실적 한

계가 이재는 더 가깝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챗GPT 비서가 아무

리 똑똑해도 정보의 출처는 우리가 만들어 낸 각종 정보를 활용

하고 정리한 것이다. 그저 기존에 널려 있는 정보들을 정리해 주

는 기능에 불과하다. 물론 그 정보 중에는 놀라운 가치를 지닌 정

보도 있지만 유명무실을 넘어 쓰레기같은 정보도 수두룩하다.

심지어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편향된 의도로 조작된 정보도 많

아 정보의 질적관리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질적 관리는 또 다른

문제에 부딪힌다. 질적 판단의 기준이 개인이냐? 집단이나 사회

공공 질서?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다르다.

바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막다른 골목성 질문에 봉착하기 도 한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챗GPT로 운행하는데 갑자기 전방 왼쪽에는 할머니가 손주 유모차를 간신히 끌고 있고 오른쪽에는

유치원 아동들이 줄 맞춰 이동중인데 갑자기 전방에서 고장 난

차가 들이닥친다면 어떤 결정을 하여야 할까? 양적 판단이냐?

질적 기준인가? 개인 우선인가? 집단 우선인가? 수많은 갈등이

부딪히는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도

처에 있을 수 있다. 또한 질문자의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답안이

나올 수도 있으면서 개인화에 따른 공공의 가치 기준과의 괴리

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현재의 인터넷 공간에 가

득한 불필요한 정보, 가짜 정보나 왜곡된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 으로 또 효과적으로 골라낼 지는 시급한 문제이다.

챗GPT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이제 챗 GPT는 대세이자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로 다가왔다. 어 느 모임에서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가 짤막하게 소개한 관련

앱들만 보아도 얼마나 효용이 높고 도움이 되는지 놀라울 따름 이다. Dall-E2로 글씨를 쓰면 그림을 대신 그려준다.

Midjourney를 쓰면 글을 그림으로 바꾸어 상상력을 확장시켜 준다. Playgroundai.com에서 무료로 사진 형태를 바꾸고 그림도 그려준 다.

Dall.E2로 생성된 이미지

Leonardo.ai는 자신을 모델로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 주고

Lecica를 쓰면 그림 검색과 필요한 이미지를 그려준다.

Astria는 사진을 넣으면 자동차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해주고

Hatchful은 무료로 로고를 만들어 주고

Soundraw는 음악이나 노래를 만들어 준다.

Pictory는 역시 무료로 비디오를 만들어 주고

Runway는 차세대 컨텐츠 제작 도구로 좋으며

Tome.app은 스토리텔링 작업에 사진을 넣어 PPT발표 자료를 만

들어 준다.

Jasper.ai는 SNS에 광고 홍보하는데 유용하며

LUMA AI는 여러 장 사진을 올리면 3D로 만들어 준다.

Durable.Co 는 30초만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Real Future는 SNS 홍보 서비스 방법을 알려준다.

ElevenLabs는 목소리를 복제하여 인공지능으로 재생해준다. 고

인의 생전 목소리로 대화 가능하다고 하니 호불호가 갈린다. 어

떤 이는 사랑하던 분의 목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겠지만 그

냥 녹음 목소리가 아니고 인공지능으로 방문객을 알아보고 “아

무개는 왜 안 왔니?” 하시면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이 모든 것들은 일견 편리하고 유용해 보이지만 여전히 사용 목

적에 따른 윤리적 갈등은 남는다. 명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칼

이 필요 할 때 제대로 잘 써야 하는 사용자의 인성이 본격적으

로 거론되기 시작한다. 여기에 상업적 목적에 따라 광고성 자금

이 기하급수적으로 따라붙게 되면서 내로남불식 혼탁한 남용이 우려된다. 정보의 축이 공공집단이나 사회적 리더에서 개인으로

하향 대중화되면서 빗어지는 과정이지만 마땅한 대안이 쉽지 않 다.

이는 마치 산업이 발달하면서 필수적으로 환경폐기물이 남발하

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과 같다. 정보환경이 발달하면서 정보

쓰레기가 넘쳐나고 우리 모두에게 다방면으로 끼치게 될 해악에

대해서 우리는 경험도 얕지만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지금도 여

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짜깁기식 자극적인 유투브에 매료되어 삼

성이 베트남에서 철수한다며?” “베트남에 한국 중소기업들을 다

쫓아 낸다며?” 등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이야기를 전하며 목에

힘줄을 세운다. 우리사회가 세계적인 초고밀도 사회로 성장하면

서 고맥락 사회의 편향된 대중 쏠림 현상이 사회 문제점으로 부 상한지 오래지 않은가?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 기술은 발달되어야 하고 인류는 진보되어

야 한다. 이제 생명공학, 나노공학을 넘어 양자역학으로 콴텀 점

프를 시도하면서 인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일론 머스

크가 불을 지핀 뇌 통신 공학이 일상화되면 인류는 생각만으로

수많은 문명의 이기들을 조정 제어하고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황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미 뇌파를 활용하여 생각만으로 드론을 조정하고 컴퓨터를 동

작 시키기 시작하였으니 집안의 TV나 정원의 스프링클러는 생

각만으로도 가볍게 조정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공유화 된 자율주행자동차가 다양해지면 생각만으로 목적지 이동이 가 능해지고 차안에서 드론으로 배달 받은 브런치와 맛깔스러운 에 스프레소를 즐기게 될지도 모른다.

화성으로 이주한 친구와 통화는 화성과의 거리에 따른 시간 지 연으로 불편하겠지만 돌아가신 부모님과 육성대화로 나약해지 는 자신을 다시 추스리고 힘찬 도전의 각오를 새로이 다질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이 모든 것의 도약점이 바로 눈 앞에 챗GPT로 대기하고 있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역사 에세이

약산(若山) 김원봉(金元鳳)

남과 북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독립운동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원봉선

생이 이끌던 조선 의용대가 (임시정부에) 합류하며, 광복 후 국

군 창설의 뿌리가 되었고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하자, 보수 우익 특히 야당인 한국당에서는 문 대통령을 『빨갱이』, 『남한을 침략한 북한 정치가에 대한 찬양』이라며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에 등장한 약산(若山) 김원봉. 과

연 그는 누구인가? 그는 조선의용대를 창설하여 항일무장투쟁

에 나선 영웅이었으나, 이후 북으로 넘어가 국내에서는 평가가

갈리는 인물이다.

강희엽 |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김원봉을 다룬 영화, 드라마 다수 제작

그러나 임사정부 수립 100주년, 김원봉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문화계에서는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드라

마가 다수 제작되었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MBC의 드라마 ｢이몽｣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몽｣은 배우 유지태가

약산 김원봉 역을 맡으며 시선을 모았다. ｢이몽｣은 실제 역사와

픽션을 섞은 ｢픽션 드라마｣로 김구, 이승만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 졌던 임시정부 인사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가 김원봉 역으로 출연했다. ｢암살｣이 1200만 명을 동원하며 김원 봉과 상해 임시정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국내 미디어에서 본

격적으로 김원봉의 이야기를 다룬 것은 ｢암살｣이 최초라 해도 과 언이 아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에서 이병헌이 맡았던 정채산은 김원 봉을 모티브로 한 의열단 단장이다. 김원봉을 직접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김원봉을 추측할 수 있는 캐릭터의 설정이다.

필자는 좌(左)도 아니고 우(右)도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역사를 공부한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김원봉의 생애를, 현

재 우리나라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원봉(1898-1958)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이다. 호는 약산(若山). 1919년 아나키

즘 단체인 ｢의열단(義烈團)｣을 조직하였고, 황푸군관학교를 거쳐

조선의용대를 조직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하여 임시

의정원(경상도 지역구)의원, 광복군 부사령관 겸 제1지대장으로

활동하고 1944년 임시정부 군무부장에 선출되었다.

1946년 2월 민족주의민주전선, 인민공화당, 조선 공산당의 적색

테러 단체인 조선민주청년동맹(약칭 조선민청)의 명예 회장을 역임하였다. 1946년 8월 북조선의 합당을 지지하였으며, 1948년 김규식(金奎植), 김구(金九)등과 함께 납북협상에 참여한 뒤 1948

년 4월 월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부 수립 후 국가검열성상, 노동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일성과의 정치 암투에서 패배하였고, 1958

년 11월 김일성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연안파 제거 작업 때 숙청 되었다. 그의 사망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정치

범수용소에서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 다.

생애

1898년 9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읍에서 태어났다. 경성 중 앙중학교 재학 중 김약수(金若水, 본명 김두전), 이여성(본명 이 명건)등과 교류하였으며, 중앙중학교를 먼저 졸업한 김두봉(金 枓奉), 윤치영(尹致映)과 나중에 졸업한 김무정(金武亭) 등을 만

나 친분 관계를 쌓는다.

1916년 중앙중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1919년

11월 9일 길림성에서 양건호, 한봉근, 곽재기, 김옥 등과 회합하

여 일본의 침략 본거를 파괴할 것을 결의하고 의열단을 조직하

여 의백(義伯)에 취임, 국내의 기관 파괴, 요인 암살, 등 여러 차례

무정부주의적 항일 투쟁을 벌인다. 그는 공약 10조를 발표하였으

며 제거하여야 할 대상을 발표하였다. 10여 건의 기관 파괴와 요

인 암살을 시도했으나, 소수의 의열 투쟁에 한계에 도달하자 단

원의 이탈과 자금의 부족으로 의열단의 활동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그는 1926년 황포군관학교에 4기로 입학하였다. 최림(崔林)이라

김원봉을 연기한 조승우, 유지태, 이병헌

는 가명을 쓰고, 조선공산당재건동맹, 조선혁명당을 조직하여 활

동했다. 1926년 10월 졸업과 동시에 국민혁명군 소위로 임관되어

황포군관학교 군관단에 배속되었다. 민족혁명단(1935-7)을 조직 하여 활동을 벌였지만 분열되었다.

1942년 한국광복군 부사령관이 된 김원봉

1942년 7월 중국 화북에서 조선독립운동이 창설되자, 민족혁명 당과 의용대의 대원들 일부는 김원봉의 곁에서 이탈하여 독립동 맹으로 건너갔다.

1945년 12월3일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제2진으로 귀국했다.

1945년 9월8일 정치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 인

민공화국에서 군사부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이 단체는 활동

은 없다가 곧 해산되었다.

1946년 2월 조선공산당이 좌익단결을 위해 민주주의민족전선을

결성하여, 그는 2월14일 중앙위원에 선출되고 5인의 공동의장에

추대되었다.

1946년 7월19일 좌우합작을 지지하며 여운형(呂運亨)을 도왔다.

1946년 7월 좌우합작운동을 주도했던 여운형이 암살되자, 광명 일보, 노력인민 등 좌익지들은 여운형의 유지를 받들어 미소공위

를 성공시키자고 호소했다.

남한, 위협으로 살 수 없음을 피력

1948년 4월의 남북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연석회의 때 김구, 김규식, 박헌영, 리극로 등과 함께 남한 지역 측 정치단체 대표의

한 사람으로 협상에 참여, 4월 19일 8명의 수행원과 함께 북조선

으로 넘어가 협상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약산의 중경시절 비서를 지내고 상해에 살고 있던 사마로

(司馬路)에게 보낸 편지를 살펴보면, 〈북조선은 그리 가고 싶은

곳은 아니지만 남한 지역의 정세가 너무 나쁘고 심지어 나를 위

협하여 살 수가 없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원봉은 귀국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별정치위원회 중앙위원

으로 선출되어 좌우파의 대립을 중재해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

나 우익으로부터 공산주의자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본인과 가

족이 갖은 테러의 위협에 시달리기도 했다. 심지어 그를 괴롭힌

인물이 일제강점기 일제의 앞잡이 경찰 노릇을 하던 사람이었을

정도로 김원봉은 괴로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거처

를 5군데 마련하여 계속 옮겨 다녀야 했다. 1948년 4월, 김원봉은

김구, 김규식과 함께 공식 회의차 북조선을 방문하였는데 그는

결국 북조선에 남기로 결정하였다.

1948년 6월29일부터 7월5일까지 제2차 전조선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다시 개최하자 참여하였고, 8월 25일 북쪽에 서도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결의하였다. 그해 8월 북조선 최고인

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되었고, 9월 조선민주주의 인민정부 수립 에 참여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수립 후 내각 국가검열상이 되었 다.

그러나 1957년부터 불기 시작한 김일성의 정적 제거의 바람을 비 켜가지는 못했다. 김원봉은 1958년 10월 직위에서 내려와야 했

고, 11월 이후부터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의 사망에 대해서 많은 설이 있지만, 김일성에 의한 숙청이 가 장 설득력이 있다. 남과 북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의열단｣

의 단장, 누구보다도 항일무장 투쟁을 격렬히 전개했던 한 애국

지사의 원혼은 지금도 조선의 삼천리강산을 떠돌고 있으리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6월 7일 CBS 의뢰로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의 독립 유공자 서훈에 찬성한

다는 응답이 42.6%, 반대한다는 응답이 39.9%인 것으로 나타났

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홍 강과 함께 하는 하노이 천년

1,010년 리(Lý) 왕조의 리 타이 또(Lý Thái Tô) 황제가 하노이로

천도를 하면서 내성과 외성으로 축성되었다. 내성은 왕궁과 왕

족들이 생활하면서 일반인들은 출입이 금지되었고, 거리 별로

특화된 전문 상품 36거리로 조성된 외성은 서민들의 거주보다

는 상민, 상권이 형성되어 만들어진 시장 문화 거리로 진화되었 다. 거리의 명칭도 상품 이름으로 붙여진 전문화로 승화된 공동

문화의 뿌리로 봐야할 것 같다. 세계에서 천년 성도를 자랑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든가. 천년을 함께한 하노이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수 천년 동안 끝없는 외세 침략과 전쟁, 독립 투

쟁으로 파괴되고 수탈 당하고, 소실되어 남겨진 유산과 유물은

오랜 역사에 비해 얼마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깊이와 결은 상당하

다. 붉은 용이 승천을 하는 듯한 형상을 지닌 홍 강(Sông Hồng)

과 억겁의 세월을 함께한 하노이는 홍 강(Sông Hồng)이 실어

나르는 홍 델타의 더 넓은 비옥한 삼각주가 평화의 땅이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전 근대 봉건주의 약육강식(弱肉强食) 논리와

농경 시대의 비옥한 땅이 수많은 세월 동안 빼앗기고 빼앗는 역

사의 수레바퀴 속에 긴 세월 동안 힘있는 자의 먹이 감의 멍에가

될 줄이야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1,945년 자유와 독립을 외치며 해방과 독립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공포된 베트남 인민 사회 민주공화국이 선포되기까지 천

여년 동안 중국으로부터의 지배와 침략, 프랑스 식민 시대 백 년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방과 독립을 위한 용트림이 1975년

완전 체의 베트남이 탄생될 때까지 30년, 10,000일 동안 극한적

투쟁과 격렬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쟁취했 다. 도도히 흐르는 홍 강의 위용과 함께 수 많은 격랑의 시간을

보낸 하노이는 인고의 시간들을 떨쳐내고 이제 새로운 역사적

도약의 꿈이 성글어가고 있다.

홍 강이 수천년의 세월을 흘러 보내면서 천재지변에 의해 물 난

리의 범람을 막기 위해 뚝 방을 쌓고 물 길을 돌리고 오랜 시간

동안 강을 정비하면서 지금은 외성 36거리가 강에서 조금 멀어

져 있지만 역사적 고증에 따르면 36거리에서 홍 강변은 지척이

었 는 것 같다. 홍 강과 샛강의 물길을 따라 모든 상품을 운송하

여 36거리까지 직접 운반하였다고 한다. 외성 36거리가 번성하

면서 외곽 지역의 집성 촌이나 모계사회의 가부장적 문화 마을

에서 축적된 장인의 기술로 대를 이어 만들어진 상품들은 공동

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점을 36거리에 문을 열었다. 하나의 거

리에 같은 상품을 진열하여 거리 이름도 상품의 이름으로 거리

명칭을 정했다. 예를 들어 금 은 가공 상품을 판매하는 거리는

항 박(Hang Bac), 신발을 판매하는 거리는 항 자이(Hang Giay),

제사 용품을 판매하는 거리는 항 마(Hang Ma) 등등. 많은 시간

이 흐른 지금, 좀 바뀌었기는 했어도 아직도 그대를 유지하면서

같은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거리가 많다.

15~16세기 경에는 일본, 포루투칼,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열강

들의 상선들이 몰려들어 북부 지역 무역 중심지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천 여년을 지나는 동안 수 많은 전쟁과 침략과 지배, 식

민 시대를 거치면서도 더욱 견고하게 이어온 그들만의 문화적

정체성은 36거리가 없었다면 어떤 형태로 변모해 있을까? 지금

도 샛강 주변과 하노이 근교에는 집성 촌 단위의 공동체 마을들

이 아직도 그 뿌리를 계승해 가고있다. 베트남의 유서 깊은 공동

문화의 초석과 그 뿌리를 내리는데 크나 큰 가교 역할을 한 36

거리는 홍 강과 함께 하노이의 힘이요, 더 나아가

하노이를 한 눈에 보는 방법

지금의 하노이는 2,010년 정도 천년을 기념

하고 세계적 도시로 격상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인구 천만 이상

을 늘리는 프로그램이 하노이 근교 1개 성과 4개 현을 떼어 붙

여 면적 3,359.82km2와 인구 8백5십만으로 불어 났다. 하노이

를 중심 축으로 한 주변 홍 델타 삼각주 8개성 4개 도시 전체 인

구는 베트남 인구의 30%에 육박하고 인구 밀도 또한 베트남 내

에 최대이다. 하노이의 역사적 의미와 핵심적 지역으로는 다행

스럽게도 미국과의 전쟁 시 수 많은 폭격에도 살아 남은 36거

리 구 시가지와 호 환 끼엄(Hồ Hoàn Kiểm)을 중심으로 한 유

적지, 바 딩 지역의 유물들이다. 구시가지 36거리(Old Town)와

프랑스 식민 시대에 건축된 프랑스식 건축물이 남아 있는 바 딩

지역(khu Vực Ba Định)과 호 환 끼엄(Hồ Hòan Kiểm) 지역의

역사적 유물과 유적지, 근 현대 프랑스식 건축물들을 돌아보다

보면 자연적으로 하노이가 한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 외 신생

지역들은 광범위하기는 해도 아파트 단지와 현대적 신 도시로

개발되어 비교적 낯설지는 않을 것 같다.

하노이 전체가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구시가지는 오래된 건축

물들이 협소하고 건축물과 건축물 사이의 공간이 좁고, 주차 공

간이 없어 차를 가지고 구시가지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야말로 죽음이다. 지금은 하노이 시내 오픈 투어 버스가 운행하고 있고, 구 시가지를 다니는 전기 투어 전동차도 있고, 씨클로도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자전거 투어가 가장 이상적이다. 주차 공

간도 걱정 없고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고 느리면서도 빠르다.

자전거 투어는 그리 힘을 들이지 않고도 무엇이든 다 볼 수 있 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로 보는 떠 이 호(Hồ Tây)의 일출과 주변 역사 투어

하노이는 프랑스 식민 백 년 동안 동 다(Quan Dong Da)지구

와 호 환 끼엄(Hồ Hòan Kiểm) 지구에 많은 프랑스 식민시대

때 지은 건축물들이 아직도 즐비하고 오래된 수목이 울창하여

그 경관이 빼어나 동양의 파리 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

다. 또 하노이에는 호수가 많아 호수의 도시라는 이름도 가지

고 있다. 낮에는 습도가 높고 무더워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이

하노이 날씨에는 유리하다. 이른 새벽은 어느 계절에나 선선하

다. 하노이에서 제일 큰 호수 서호(Hồ Tây)의 둘레 전체 길이는

16km나 된다. 호수 주변으로 하노이 시민들의 아침 운동은 극

성스러울 정도로 호수 순환 도로는 어디에나 복잡하다. 자전거

로나 아침 조깅으로 호수를 돌다 떠오르는 일출을 만날 때면 그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서 호에서의 일출 뷰 명소가 여

러 곳이 있기는 하지만 필자가 애용하는 곳은 큐바 정부의 지원

을 받아 지었다는 타 잉 러이(Hotel Thánh Lời)호텔 안쪽 호숫

가 방갈로 카페에서 모닝 커피와 함께 일출을 맞이 하는 것은

환상 그 자체다. 참고로 이곳 호텔 카페와 음료 가격은 4성급 호

텔 답지 않은 일반 카페 가격 수준이다.

서 호(Hồ Tây)와 죽 박(Hồ Trúc Bạch) 호수 사이로 가로 지르

는 탱 니 언(Đường Thanh Niên)거리에는 베트남 북쪽에서 가

장 오래된 15세기에 지어진 전국 사(Chưa Tran Quốc)가 있다.

전국 사 건너편 길거리 중간쯤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전쟁 영웅 해군 장교 존 맥 캐인(John McCain)이 베트남 전쟁

당시 비행기에서 추락하여 이곳에서 포로가 되어 호아 로(Nha Tù Hóa Lô)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본국으로 생환 된 기념 (?)비가 눈에 잘 띄지도 않게 조그마하게 세워져 있다. 탱 니언 (Đường Thanh Niên)거리 입구에는 탕 롱 황성(Hoàng Thánh Thăng Long)을 축성할 때 동서남북으로 황성 4대문을 수호하

바딩 지역(Khu Vực Ba Định) 역사적 가치와 방문할 곳

2,010년 세계 유산으로 UNESCO로부터 공인된 탕 롱 황성 (Hoàng Thánh Thăng Long)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천년 직

접 지배에서 벗어나 근대 봉근 국가로서의 형태를 갖추면서 축

성되었던 베트남에서는 중요한 황성이다. 황성은 Lý 왕조 때

축성하여 Trân, Lê, 세 왕조를 거치면서 베트남 역사의 융성했

던 역사적 사초가 자리한 황궁이다. 프랑스가 하노이를 점령하

면서 포격에 의해 파계 되고, 베트남의 마지막 응 우엔(Hoàng

Triều Nguyên)왕조가 프랑스의 강압에 의해 후에(Huế)로 천도

할 때 수도 탕 롱을 하노이로 격하 시키면서 모든 성채를 파괴

했다는 설도 있다. 현재 본채인 경전 전 자리는 발굴 단계이고

안타깝게도 살아 있는 건축물은 북문과 북문을 잇는 성채 일부

는 사원을 지었는데 그 북쪽 문을 지키는 권 타 잉(Đèn Quân Thánh)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 사원에는 1,677년 검은 청동

으로 무게 4톤, 높이 3.96m나 되는 큰 형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청동 주조 기술이 뛰어 났음을 보여준다. 죽 박 호수(Hồ Trúc Bạch)주위로 청동 주조 공동 마을이 있었다 한다. 지금은 환경 오염 문제로 모두 외곽으로 옮겼다.

분뿐이다. 이곳 바 딩 지역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1,898 – 1,902 까지 재임한 프랑스 총독 파울 도 머(Paul Doumer)의 추진 하

에 하노이 도시 계획으로 건축 붐이 불면서 프랑스 건축 풍으

로 지은 바 딩 광장 내의 대통령 궁과 외무성 건물, 여러 부처, 정 부기관 및 외국 대사관저들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2006년

미국 부시 대통령이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여 미사를 드렸다는

1932년에 문을 연 꺼 아 박 교회(Nhà Thờ Cửa Bắc)와 식민지

시절 지어진 프랑스식 건축물들이 지금까지도 즐비하다.

황성에서 멀지 않은 바 딩 광장(Quảng Trường Ba Định)에서

1945년 9월 2일, 8월 혁명을 주도한 베트남의 국부 호지민 주

석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선포한 베트

남의 역사적인 광장이다. 이 광장 내에는 호지민 주석의 묘지와

소박하게만 보이는 사저, 집무실, 호 찌 민 박물관 등이 자리한

다. 박물관 옆에는 1,049년에 축조하여 1,105년에 완공된 “오래

지속되는 축복”을 의미하는 한 개의 기둥으로 건축된 일주 탑

이 있다.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5년 건축가 응 우

엔 바 랑(Nguyên Ba Làng)에 의해 Nguyên 왕조의 남겨진

축물에 따라 다시 재건되었다. 베트남에서도 독특한 건축 양식

을 가진 사원이다. 바 딩 광장 건너편으로는 베트남 사학의 요

람 문학-국자감(Văn Miều – Quốc Tư Giâm)이 자리하고 있다.

1,070년에 지어진 문학 사원(Văn Miều)은 공자를 모시는 문묘

와 유교를 바탕으로 왕세자의 교육과 황실 자제들의 교육장으

로 700년 이상 운영되어 수 천명의 인재가 국가를 위해 훈련된

국가 교육의 성지이다.

호환 끼엄(Khu Vực Hồ Hoàn Kiểm) 지역의 역사적

레 러이 황제(Hoàng Đê Lê Lấy)가 명 나라를 물리친 후 호수에

서 배를 타고 일을 때 황금 거북이가 수면 위로 올라와 그의 검

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명 나라를 치기 위해 지역 신인 용왕

으로부터 받은 검을 되 찾기 위해 왔다는 결론을 짖고 그의 검

을 돌려 주었다는 전설로 호수 이름을 “검을 돌려준 호수”로 호

수 중앙 자그마한 모래 섬 위에 거북을 기리기 위한 5층 거북 탑 (Tháp Rùa)을 세웠다. 하노이 시의 공식휘장 로고가 바로 이 거

북 탑을 의미한다. 호 환 끼엄 호수를 중심으로 하노이의 역사적

실마리를 풀어 나간다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북방 전역의 모든

강들이 홍 강으로 모여 하노이를 휘돌아 광활한 삼각주 평원으

로 뻗어 흘러가듯이 하노이의 모든 시작과 끝도 호환 끼엄 호수

중심으로 파생되어 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호수를 중심으로 좌측 구역으로는 36거리 구 시가지와 우측 구 역으로는 프랑스식 건물 군들이 구 시가지 언저리와 함께 하노 이를 서구화(?)로 이끌었다. 그 랜드 오페라 하우스, 성 요셉 성 당, 그랑 팔레, 롱 비엔 다리, 극동 프랑스 학교, 호텔 메트로 폴, 통 킨 궁전(영빈관), 수많은 정치범과 전쟁 포로들을 감금하여

역사의 참혹한 현장을 보여주는 호 아르 감옥, 대법원 건물, 인

도 차이나 의과대학, 혁명 박물관, 하노이 중앙역, 베트남 국영

은행, 여러 외국 대사관 등. 프랑스 식민 시대에 지어진 건물 군

들과 중국 양식의 일반 건물들이 함께 공존한 시대적 양상들이

오버랩 되어 역사의 뒤안길을 산책하는 것 같아 많은 의미가 부

여된다.

자전거를 타고 하노이 중심가를 돌아 보고 늦은 점심으로 레 반 허우(Đường Lê Văn Hưu) 거리에 있는 분짜 흥 리언(Bún Trả Hương Liên), 오바마 대통령이 하노이 방문 시 이 가게에 들

려 분짜를 먹었다 해서 오바마 분짜라 이름이 개칭될 정도로 유

명세를 탔다. 분짜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롱 비언 다리(Cầu Long Biên)로 달려갔다. 자전거를 세우고 다리 중간 난간에 기

대자 붉디 붉은 석양이 도도히 흐르며 출렁이는 홍 강 물을 더욱

요염하게 춤추게 만든다. 하노이를 품에 앉은 홍 강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아늑한 어머니 가슴으로 하노이를 품어준다.

선을

괜찮을

소속이 없는 프리랜서로 세 달을 일했다.

별 문제 없이 지내왔지만 하루도 무난한

날이 없다. 어려움은 어떤 형태로 어떻게

든 틈틈이 자리하고 있다가 튀어나온다.

그래도 취직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걱

정하는 부모님과 선배에겐 프리랜서가 좋

다고 말한다. 진짜다. 바쁘면 열심히 일하

고 한가하면 쉴 수 있어 좋다. 같은 이유로

일이 많으면 힘들고 일이 없으면 불안하

다. 프리랜서는 회사로부터 보호받지 못

해 나쁜 일을 당하기 쉽다. 그럴 때 회사

가 아쉬워 눈물이 난다. 대신 프리랜서는

새로운 일을 받았을 때 크게 기쁘다. 덕을

온 회사와 팀에 돌리고 나면 내 몫은 거의

남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그 덕이 온통 내

몫이 되기 때문이다.

프리랜서의 삶엔 기쁨과 슬픔의 폭이 훨 씬 커진다. 마음 편히 고통과 환희를 지

어주고 나눠줄 팀원은 없고 온통 나 뿐이

다. 이때 필요한 건 롤러코스터 같은 환경

을 두 팔 번쩍 들고 즐길 수 있는 여유다.

무겁고 심각해지면 안된다. 롤러코스터가

선로를 벗어나면 어쩌지, 레일이 무너지

거나 안전 벨트가 풀리면 어쩌지, 머리카

락이나 옷깃이 기계에 끼면 어쩌지 걱정

은 더욱 나쁘다. 놀이 기구가 고장날 일이

없다고 믿듯 내가 망할 일은 없다고 믿는

다. 여기서 무게가 한참 덜어진다. 어떤 프

로젝트를 앞두고도 혹은 아무 프로젝트도

앞두고 있지 않아도 종종 웃고 잊지 않고

숨쉬고 한결같이 안도할 수 있다.

매번 삶의 의미를 쫓다 보면 삶이 무거워 지

기도 한다

사사건건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도 중

요하다. 마치 삶의 중요한 힌트처럼 보이

겠지만 매번 그 일에 의미를 담아 주머니

에 넣다보면 삶은 무거워진다. 그런 무거

운 마음으로는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없

다.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는 다섯 명의 스무살이 주인공이다. 인천

에서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처한

배경과 선택에 따라 점점 달라지는 삶을

살고 있다. 증권가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

한 혜주, 쌍둥이 자매 비류와 온조, 생계를

위해 꿈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있는 지

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태희가 있다. 태

희는 종종 아빠가 운영하는 찜질방 일을

돕고 대부분 뇌성마비를 앓는 젊은 시인

을 도우며 지낸다. 대학이나 회사를 다니

는 대신 남의 일에 정신을 팔고 다닌다며

아버지는 태희를 못마땅해 한다.

“네 말대로 타자치는 소리는 되게 좋아.

그치만 시를 컴퓨터로 치면 안 된다는 거

는 괜한 고집이라고 본다.”

“그래야 널 만나지.”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우와 부럽다.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뭔가

를 해내다니.”

“너도 이제 떠날거지?”

“너는 꼭 사람들을 널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으로 나누더라.”

“그럼 너 나 좋아해?”

“누군가가 널 떠난다고 해서 널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니야.”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책 <라이프 인사이드>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태희는 다섯 명의 친구 사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한 달에 한 번은 어떻게

든 만나려 하고 다툰 친구는 화해를 시킨

다. 꿈을 꾸는 지영과 지나치게 현실적인

혜주 사이를, 집에서 요구하는 만들어진 모습과 야생적인 거리의 풍경 사이를 더

듬거리며 오간다. 인천의 눅눅한 공기가

끼쳐오는 것처럼 어렵고 무거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태희의 표정은 어려울 것 없 다는 듯 담담하다. 무너질 것처럼 오래된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아

가는 지영이 해외 텍스타일 유학을 꿈꿀

때도 같은 태도로 지영을 대한다.

“텍스타일인가 디자인 공부 잘 돼가? 정

말 잘 그리는데? 하지만 역시 그리려면 지 루하겠어.”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난 그냥 계속 돌아다니고 싶어. 어떤 곳

이든 한 곳에 머물러 살아야 한다고 생각

하면 너무 답답해. 계속 배를 타고 그 어디

서도 멈추지 않고 물처럼 흘러가면서 사

는 거야. 이렇게 배 안에 누워서 지나가는

구름도 보고 책도 읽고.”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영화의 첫 장면에는 아기 길고양이 티티

를 생일 선물로 가져온 지영이 등장한다.

쌍둥이 자매 비류와 온조에게 고양이를

부탁하는 태희로 영화는 마무리 지어진

다. 주인공들의 상황에 따라 고양이는 사

는 곳을 옮겨 다닌다. 고양이 티티는 애초

에 야생동물과 ‘애완’동물의 경계를 넘나

들며 지내던 녀석이다. 그에게 경계란 원

래 불안하고 불분명한 것일 뿐 더 이상의

큰 의미는 없다. 고양이와 태희는 카메라

프레임과 사회의 기준에 갇혀있지 않고

들락날락한다. 들락날락하며 경계를 잇고

세상을 연결한다. 부모님 없이 조부모와

살고 있던 지영이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

자 태희는 짐을 싸서 집을 나온다. 찜질방

아르바이트 비용을 명목으로 노잣돈도 야

무지게 챙겨 지영과 공항으로 향한다.

“아무런 미련 없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닐

수 있다는 건 좋은 게 아닐까?”

“그걸 자유라 그러니?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렇게 다니다가 무슨 일이라도 당하 면 어떻게 해?”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가면서 생각하지 뭐. 혼자 다니는 것보다 는 너랑 함께 다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서.”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선택권이 없다면 자유로운 게 아니다

답을 찾을 수도 있고 못 찾을 수도 있지만

지영과 태희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떠난

다. 아기 길고양이 티티가 이리저리 친구

들의 손을 타며 옮겨지듯 방황하며 여기

저기 나의 청춘을 맡기게 될 것이다. 그들

은 경계를 넘나들며 생활 반경을 넓히고

마침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

다.

“나에게는 바깥 사람들한테 없는 자유가 있어요.”

“어떤 자유요?” 내가 묻는다.

“선택으로부터의 자유요. 귀에 밀랍을 꽂

은 사람들처럼요.” 월리스가 말한다. 주니 어가 의자에서 몸을 숙이며 월리스에게

말한다.

“하지만 선택권이 없으면 자유로운 게 아 니에요.”

- 책 <라이프 인사이드> 중에서

앤디 웨스트는 2016년부터 감옥에서 재 소자를 대상으로 철학을 가르친 방문 철 학 교사다. 매일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이 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생각에 대해 토론

하고 새로운 관점에 귀를 기울인다. 그와 교도소의 인연은 그가 태어나던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아버지, 삼촌, 형은 모두 오랫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앤디는

언젠가 자기에게도 가족의 운명이 반복 돼 범죄자가 될 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 혀 있다. 다행이 교사 신분으로 감옥에 들

어가게 된 앤디는 삶과 죽음, 자유와 비자 유, 희망과 고통, 현재와 미래, 운명과 본성 같은 주제를 던진다. 제한된 상황 속에서

질문을 마주한 수감자들은 자기 나름대로

이 문제를 절실하게 고민하고 진지하게

답한다. 앤디는 그들과 대화 속에서 인생

이 얼마나 복잡한지 깨닫고 미묘한 차이

를 인정하며 흑백논리 너머 삶의 가능성

을 탐색한다.

내가 말한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노예

출신이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여전

히 자유롭다고 믿었어요. 쇠사슬이 자신

의 몸은 구속했어도 자신의 선택권은 구

속하지 못했다고 말했죠.”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어요.” 월

리스가 말한다.

내가 말한다. “에픽테토스는 자신이 통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먼저 파악함으

로써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믿었어요.”

로드니가 말한다. “희망이 없으면 고통이

그렇게 힘들진 않을 거예요. 고통이 사라

지리란 희망을 품는 대신에 그냥 고통과

함께 사는 거죠.”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

도 달라지지 않아.” 키스가 말한다. “희망

이 없어도 고통은 여전할 거야. 그냥 절망

하며 고통스러워하겠지.” “상황이 바뀌기

를 바라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면 희

망이 모든 걸 더 악화시킬 뿐이야.” 로드

니가 말한다. - 책 <라이프 인사이드> 중에서

휴가와 퇴사가 다른 말인 것처럼 철학 교

실의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교도소 수

감실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한 수감자

의 말처럼 철학은 몸이 갇혀 있어도 마음

은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철학

수업이 인간을 구원할 순 없지만 다르게

생각할 기회는 만들어준다.

“어떤 것들은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하게

돼. 태양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리면 눈

앞에 잔상이 남는 것과 비슷해.” “그러먼

본인은 전과 같은 사람인가요?” 내가 묻

는다. 야니스가 말한다. “중요한 건 오직

하나, 어떻게 달라지느냐예요. 탈바꿈해

서 달라지느냐, 아니면 변해서 달라지느

냐?” “뭐가 다른데?” 레그가 빠진 이빨 사

이로 물기를 머금은 단어들을 뱉는다. 야

니스가 말한다. “탈바꿈한다는 건 자신을

새로 만드는 거야. 변한다는 건 파괴됐다

는 거고. 어떤 사람들은 교도소에 와서 변

해. 살이 찌고, 아무하고 말도 안 하고, 여

기 오기 전까지는 시도조차 안 했던 약물

에 중독되지.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

면 이곳에서도 탈바꿈할 수 있어.” “만약

탈바꿈한다면 그땐 같은 사람인가요?” 내

가 묻는다. “변하는 동안 탈바꿈하는 거에

요. 교도소는 우리를 더 강한 동시에 더 약

하게 만들어요.”

- 책 <라이프 인사이드> 중에서

“하지만 적응하게 돼. 인간은 어떤 일에든

적응할 수 있어. 그게 내가 배운 거야. 무

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어

떤 것이든 받아들이게 되니까.”

- 책 <라이프 인사이드> 중에서

세 달짜리 프리랜서가 느낀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마지막 방법은 극적이고 심각한

순간에

책 <라이프 인사이드>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웅이 되는 지점은 그가 꼭대기에 도달할

때가 아니에요.” “도로 내려올 때죠.” 아미

르가 말한다. “맞아요 시시포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덩이를 다시 밀어올리기로 결

심했어요. 그게 신들에 대한 그의 가장 위

대한 반항이었죠. 그는 자신을 공허하게

만들려는 것들을 역으로 자신을 채우는 데 사용해요.” “어떻게 그걸 즐거운 마음

으로 할 수 있죠?” 살바토레가 말한다. “화

가 무지 날 텐데요.” “시시포스는 화난 게

아냐. 반항하는 거지.” 아미르가 말한다. “화. 반항. 불행한 건 똑같아.” 살바토레가

말한다. 아미르가 어깨를 똑바로 편다. “화

의미를 부여해 삶을 무겁게 만드는 대신 무게가 없는 무의미한 것들을 간직한다.

지나가는 말과 쓸데 없는 행동을 기억하

고 간직한다. 심각한 상황을 타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일과 전혀 무관해보

이는 말이다. 뜬금없고 무의미한 것들은

사람의 사고와 심리를 유연하게 만들고

확장한다. 습관적으로 무의미한 것들을

그러모아 뇌와 심장을 이완해놓으면 어떤

일이 생겨도 비교적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여유가 없을수록 밍기적대며

여유를 부려야 한다. 한 시인은 현실의 중

력을 거스르는 일이 곧 현실을 더욱 잘 살

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시시포스는 바위가 언덕 꼭대기에 멈추

어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

가 당연하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도 바위

를 꼭대기로 밀어 올리죠. 시시포스가 영

가 난다는 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의미야. 자기 상황을 못 받아들

이는데 행복할 리가 없지. 반항은 상황을

받아들이되 어쨌거나 투덜대는 거고. 시

시포스는 반항하기 때문에 즐거운 거야.”

-책 <라이프 인사이드> 중에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감독: 정재은

출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실, 이은주

개요: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0분

개봉: 2001.10.13

<라이프 인사이드(감옥 안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철학 수업)>

저자: 앤디 웨스트

번역: 박설영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2.11.04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레왕조를 재건한

꽝쭝(Quang Trung)

Ngô Hương Giang(편집국)

꽝쭝대왕 (응우엔 후에) 는 1753년 퀴논(Quy Nhơn)성, 화이년 (Hoài Nhơn)현, 견미 (Kiên Mỹ)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베트남

의 혁명자이자 장군으로서, 떠이선 (Tây Sơn) 왕조의 창건자이

다.

1771년, 당시 베트남의 남부를 지배하고 있던 응우옌 씨 (Nguyễn)의 폭정이 심화되면서, 그와 그의 두 형제인 응우옌

냑(Nguyễn Nhạc)과 응우옌 루(Nguyễn Lữ)가 반란을 일으켰

다. 현명한 전략 덕분에 떠이선 운동은 빠르게 지역 시민들의 지

지를 받았으며 떠이선 의군의 세력은 빠르게 발전했다. 1777

년, 떠이선(Tay Son) 의군은 퀴논(Quy Nhơn) 성채를 점령하여

당시 베트남의 남부인 당총(ĐàngTrong)을 공격하고 해방시켰

다. 자딩(Gia Định) 성채를 4번 해방한 후 1785년 1월 18일, 락껌 (Rạch Gầm) - 솨이 뭇 (Xoài Mút)에서 2만 명의 샴군을

격파하였으며 그를 통해 꽝쭝은 베트남 남부인 당총(Đàng

Trong의 봉건 정권을 무너뜨렸다.

1786년, 응우옌후에는 당시 베트남 북부인 박하(Bắc Hà)를 공

격하여 300년 동안 통치한 찐 씨(Trịnh) 봉건 집단을 무너뜨리

고 레 (Lê) 왕조를 재건하였다. 1788년, 레 찌에우 통(Lê Chiêu

Thống) 왕은 떠이선 의군을 몰아내기 위해 청나라군에게 도움

을 요청했다. 청나라 건륭제는 기회를 이용하여 똔시응이(Ton

Si Nghi)를 보내어 20만 명의 청군을 이끌고 베트남을 침략하

게 했다. 그 소식을 들은 응우옌후에는 번 (Bân)산에서 대관식

을 거행하고 꽝쭝 (Quang Trung)이라는 연호를 따서 십 만 명

의 해병대를 이끌고 베트남 북부인 박하(Bắc Hà)로 진격했다.

1789년 봄, 그는 박하(Bắc Hà)를 해방시키기 위해 2만 명의 청

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소탕하였다. 응우옌후에는 국내외 세력

의 재 정비해 결속을 다졌으며 자딩(Gia Định)성채에서 괴롭히

는 응우옌 아잉 (Nguyễn Ánh)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꽝쭝 (응우엔 후에)은 베트남 민족의 영웅이다. 병법의 천재일 뿐 아니라 정치, 외교, 경제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그은 20년 동

안 싸워온 무패의 위적으로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쥐띠 해(1792년 9월 16일) 가을에 꽝쭝대왕가 세상을 떠났다. 이

것은 특히 따이선 운동과 베트남 민족들에게도 큰 손실이었다. 꽝

쭝대왕은 문화 체육 관광부에 의해 베트남의 14 명의 대표 민족 영

웅 중 하나로 추앙되었다.

꽝쭝 (Quang Trung) 거리

꽝쭝 (Quang Trung) 거리는 약 2.7km 길이로 하노이 호안 끼

엠 지구에 위치해 있다. 꽝쭝 거리의 북서쪽 방향은 쩐인종 (Trần

Nhân Tông) 거리에 인접하고 남동쪽 방향은 장티 (Tràng Thi)

거리에 인접하며 동쪽 방향은 바찌에우 (Bà Triệu) 거리와 평행

선을 이룬다.

꽝쭝 (Quang Trung) 거리

꽝쭝 (Quang Trung) 거리 명소 소개

건강음료· 태국 전문레스토랑· 카페

맛과 건강에 좋은 음료

쥬이치랩 (Juicee Lab)

“쥬이치랩” (Juicee Lab)은 균형에 영감을 받은 건강한 음료집

이다. “대부분의 건강 음료는 왜 자주 마시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되고 쥬이치랩은 건강뿐만 아니라 맛있는 맛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곳의 모든 음료는 깨끗하고, 안

정적이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현대적인 디자인 공간과 헌

신적인 서비스로 쥬이치랩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 추천메뉴: Be the Queen (55.000~65.000동), Be the King (55.000~65.000 동), Bergamot Café (45.000~52.000 동)

• 주소: 16 Quang Tru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 페북: https://www.facebook.com/juicee.lab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하노이의 여름철 인기 간식

따오퍼젤리빈 (Jelly Bean)

따오퍼 (Tào phớ)는 하노이 더운 여름날에 가장 인기 있는 간

식 중 하나다. 하노이의 중심 거리에 위치한 젤리빈(Jelly Bean)

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고 넓은 공간과 민첩한 직원

들로 이곳은 정말 이상적인 따오퍼집이다. 젤리빈의 따오퍼는

달콤하고 시원하며 펄과 쫄깃하고 아삭아삭한 젤리가 함께 제 공된다. 향긋하고 기름진 코코넛 밀크가 따오퍼와 어우러져

담백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또한 젤리빈에 가면 초콜릿 소스, 검은깨, 커피, 팥 등 따오퍼에 곁들여지는 새로운 맛도 경험할 수 있다.

• 추천메뉴: Beancurd & sugar (12.000동), Beancurd & soya milk (12.000동), Soya milk pudding (14.000동)

• 주소: 28 Quang Tru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0시30

• 페북: https://tao-pho-jelly-bean.business.site/

태국 요리 전문점 KOH YAM - THÁI KITCHEN

태국식 음료 및 디저트 브랜드 “Koh Samui”에서 개발한 ‘타이 코얌

주방’은 하노이 식객들의 인기 맛집 중 하나이다. 번화한 거리에 위

치한 코얌은 태국 문화의 특징을 살린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 다. 코얌에 가면 거의 100 개의 특색 있는 메뉴를 접할 수 있다. 코

얌의 요리는 신선한 야채와 매콤한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는 개성적 인 맛을 낸다.

• 추천메뉴: Gà lạnh (255.000동), Đảo sườn cay Koh Yam (285.000동), cá chẽm phi lê cuốn ngũ vị (288.000동)

• 주소: 34A Quang Tru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 페북: https://kohyam.vn/

꽝쭝 (Quang Trung) 거리

아늑하고 편안한 쉼터

팜 카페 (PALM CAFE)

팜 카페 (PALM CAFE)는 지중해 유럽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디 자인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팜 카

페의 음료는 준비 단계부터 데코레이션까지 세심함이 돋보인다.

덕분에 식객들은 맛있고 아름다운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팜

카페는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 구성으로 쉼터로도 좋은 곳이다.

• 추천메뉴: Café kem béo all day (75.000동), Café trứng (69.000 동), Trà xanh xoài hương thảo (75.000동), Trà táo dưa chuột (69.000동)

• 주소: 37 Quang Tru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 페북:https://www.facebook.com/alldaycoffeevn?locale=vi_VN

• 추천메뉴: Laco(70.000동), Coco Lada (65.000동), Palm (70.000동)

• 주소: 35 Quang Tru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 30 ~ 오후 11시30

• 페북: https://www.facebook.com/Palmcafe.35QuangTrung/

향긋한 커피향이 배인 곳

올데이커피 (ALL Day Coffee)

최근 등장한 올데이커피 (ALL Day Coffee)는 클래식한 유러피안 스

타일의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데이커피는 은은한 노란색 조 명으로 시적이며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공간에 퍼지는향긋한 커

피 향기는 올데이커피의 독특한 특징이다. 매장 내 커피그라인더가

있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오픈 바를 통해 바리스타

가 직접 음료를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곡물과 고기, 채소와 양념을 한 번에 먹는 문화는 대부분의 국가

에 있다. 그중에서도 빵으로 속재료를 감싼 샌드위치와 햄버거는

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베트남에는 ‘반미’라 불리는 베트남식

샌드위치가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바

게트가 하노이 사람들의 식문화에 들어왔다. 습기를 제거해 딱딱

하고 건조한 이 빵은 보관을 오래 할 수 있어 전투 식량 등으로 애

용되었다. 베트남의 샌드위치 반미는 두툼한 바게트 빵에 피시

소스와 고추, 고기, 계란, 절인 채소 등을 넣어 만든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에 그릴드 비프, 파테, 오믈렛, 그

릴드 치킨, 부친 달걀, 미트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다음 베트

남 특유의 강한 향신료가 들어가는 반미는 대체로 길에서 만들어

지며 저렴한 가격에 팔린다. 반미를 먹어본 사람들은 처음 몇 번

은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천히 그 맛에 익숙해 진다. 베트남을 떠나 있다보면 그 쿰쿰한 소스의 맛과 거칠거칠 한 빵의 조화가 생각난다. 안 브레드 카페는 다양한 반미로 여행

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은 카페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휴업을 했다가 최근 돌아왔다.

안 카페의 반미는 여러 재료의 조합으로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다. 현지 물가를 감안해도 늘 조금씩 저렴한 편이다. 맛도

빠지지 않는데 플레이팅도 훌륭하다. 해먹 위에 늘어지게 누워

휴식을 취하는 사람처럼 바나나 잎에 반미가 얹혀 나온다.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고수가 기본으로 올라가니 원치 않으면 주문할

때 미리 얘기할 것.

카페의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음료 메뉴도 부족함이 없다. 푸어

오버와 머신 커피가 기본으로 있고 초콜릿과 소다, 주스와 요거

트 메뉴도 있다. 망고 스무디를 주문하면 코코넛과 견과류 토핑

위로 하트 모양으로 조각낸 망고와 민트가 얹어진다. 요거트를

주문하면 커다란 유리 보울에 망고, 바나나, 수박 등이 조화롭게

섞여 나온다. 안 카페 메뉴 특유의 빈티지함이 있다. 1980년대 정

도의 감성으로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오고 요즘 사람

에게는 감성을 찾게 한다. 음료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코코넛

쿠키와 바나나 튀김까지도 그렇다. 말린 나무껍질을 엮어 만든

그릇에 담겨 나오는 간식을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

차가운 음료는 황동이나 유리 고블릿 잔에 나오고 따뜻한 우유

메뉴에는 사람 얼굴이 그려진다. 하다못해 후추 통까지 숲속의

작은 버섯 모양이다. 카페 안쪽의 테이블은 마치 나무 둥치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도자기로 만든 장식과 접시, 컵 등이 실내의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두색으로 칠한

벽과 빨간 창틀의 색 조화 역시 훌륭하다. 안 브레드 카페는 손님

들의 후기를 특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언제 어떻게 찍힐지 모르

는 후기 사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여행자가 많아지는

계절, 한국에서 온 손님과 어딜 찾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 여기다.

사진 출처: 안 브레드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

여행자에게도 소문난 An bread 반미 여행자가 많은 올드쿼터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실내 자리도 있 고 건물 밖에 작은 나무 의자에 앉을 수도 있다. 과연 하노이의 카 페답다. 매년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기록되고 있지만 하노이를

찾은 여행자들은 여전히

안 브레드 카페 AN BREAD CAFE

• 주소: 15 P. Phủ Doãn,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8:00 ~ 22:00 (토, 일요일 오픈 9:00 ~)

• 연락처: +84 91 868 5538

• 인스타그램: @ancafe_15phudoanst_hanoi

• 페이스북: facebook.com/ancafe15phudoan

• 이메일: dodung131285@gmail.com

sponsor reView | 후원사 소개

후원사 소개 ׀ 다누리 빌 더테라스

용인의 중심 ‘다누리 빌 더테라스’ 선착순 분양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하우스

최근 분양이 시작된 “다누리 빌 더테라스”는 용

인에 위치하며 생활, 문화, 교육, 교통, 그린환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하우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곳은 삼성 에버랜드와 한국 민속촌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구 유입이 전

국 으뜸인데다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의 300조

투자로 세계 최대의 공단이 조성될 예정이다. 따

라서 입주를 늦추더라도 임대 매리트가 있는 곳

이다. 에버랜드 직원만 만여명이 넘어 주거 임대

가 잘되는 상황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다누리 빌 더테라스’는 900여평 대지에 180여

평만 건축하여 넓고 쾌적한 공간과 환경을 자랑

한다. 엘리베이터는 현대, 창호는 KCC, 주방은 한샘이며 삼성 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최고 퀼리

티의 주거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한인소식 편 집국

전국에서 가장 핫한 용인의 노른자위, “다누리 빌 더테라스”

요즘 전국에서 가장 핫한 지역을 용인이라 합니다.

인구 유입도 전국 으뜸인데다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의 300조 투자로 세계 최

대 공단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 반도체 단지도 조성중입니다. 삼성 에

버랜드가 도보 거리에 있고 근처에는 한국 민속촌 및 자연환경이 조성되어 있

고 좋은 공기와 더불어 편리한 교통체계, 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다누리 빌 더테라스’는 900여평 대지에 180여평만 건축하여 넓고 쾌적한 공간

과 환경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현대, 창호는 KCC, 주방은 한샘이며 삼성 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최고 퀼리티의 주택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용인의 중심이란 앞으로의 계획에 의하여 많은 인구 유입과 개발 계획에 의한

거대 도시가 형성될 예정이며 도로와 기반시설도 완성된 상태입니다. 이미 전 국에서 관심이 집중 된 지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누리 빌 더테라스’의 주거가치와 미래가치에 대하여 맑은 공기 쾌적한 환경이 장점인 용인 처인구의 교육시설은 초, 중, 고를 비롯 해 외대, 용인대, 명지대 등 다수 명문대학이 들어서 있습니다. 서울 강남 40 분, 잠실 30분. 판교 30분 등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며 주변엔 수십개의 골프

후원사 소개 sponser

다누리 빌 더테라스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장이 30분~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유원

지 등 편의시설과 스포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

축되어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 클러스트와 SK 반도체 클러스트

가 들어서면 수십만의 인구가 형성되어 미래 가치는 엄청날 것 으로 기대 합니다.

A타입 & B타입으로 구성된 빌라

A타입 B타입 빌라로 구성된 ‘다누리빌 더 테라스’는 국민주택 규

모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정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융자 이율

4%대이고 분양가의 70% 대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금 1억원 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A타입은 3룸으로 계약 면적 25.8평이며 메인주방과 보조주방이 있고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는 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개인당 대

지 지분이 약 30여평이나 됩니다. B타입은 신혼 부부나 직장인 에게 어룰리는 타입입니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과 놀이시설

한마디로 교통의 요지라고 말할 수

부고속도로 (포천~세종) IC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마성 IC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연결 되어 있습 니다. 이밖에도 지방국도가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놀이 및 문화 시설으로는 에버랜드가 도보 이용권이며 한국 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경안천산책코스,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이 ‘다누리빌 더 테라스’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외 대형사우나, 대형 전문식당가와 대형 마트 등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귀임하는 베트남 주재원 분들을 환영합니다

내집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구입후 임대했다가 필

요할 때 입주하셔도 좋습니다. 임대 수익도 A타입 월 약 100만

원 정도, B타입은 약 70만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에버랜드 직원

이 약 만여명 가량으로 주변에 집이 부족해 임대가 잘 나가는 상

황입니다. ‘다누리빌 더 테라스’는 일자리 인프라에 속하는 미래

를 위한 투자 가치입니다.

“다누리 빌 더테라스”의 분양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절호의 찬 스 입니다.

상담 문의: 010 9053 3400 (한국인) /093 883 7101(베트남인)

sponsor reView | 후원사 소개

후원사 소개 ׀ 은희주 옴므

대한민국 맞춤정장 국가대표 ‘은희주 옴므’

35년 전통…한 고객을 위한 세상에서 유일한 정장

강남 청담동 토탈웨딩 이벤트 출시

맞춤정장의 장인 은희주 대표는 대한민국 맞춤정장 업계의 초

창기 멤버이다. 맞춤 기성복이라고 불렸던 맞춤정장이 한국

에 알려지고 유행하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은희주

옴므는 한국에서 몇 남지 않은 35년의 긴 전통과 노하우를 자 랑한다.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즐비한 맞춤정장 업계에서 은희주 옴

므는 고유의 영업 철학과 차별성으로 점점 치열해지는 맞춤정

장 업계 속에서 당당히 우뚝 서 있다. 맞춤정장은 말 그대로 ‘ 한 고객을 위한 세상에서 유일한 정장이 되어야 한다’ 라는 마 음으로 은희주 대표는 체촌(몸 치수 재기)에 직접 임한다. 주

도 면밀하고 한치의 흠도 허락치 않는 정확한 체촌을 자랑하

는 은희주 옴므는 동종 업계에서도 뛰어난 인지도를 유지해 왔

다. 그렇게 서울 강남, 강북에서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

던 은희주 옴므가 마침내 하노이 서호(Ho Tay) 지점에서 맞춤

정장 한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편집국

은희주옴므, 청담동 토탈웨딩 이벤트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은희주옴므 만의 기술은 턱시도와 일반 정장

을 통합하는 기술이었습니다. 보통 결혼식용 턱시도를 맞추면 고

객분들은 그 턱시도를 입을 일이 많지 않죠, 때문에 결혼식 및 행 사 이후 턱시도를 일반정장으로 아주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는 기 술을 고안해 냈습니다. 고객분들께는 턱시도, 정장 두 벌을 구매 해야 하는 부담이 줄 수 있었죠. 현재도 변함없이 이 기술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월 18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외교수행을 마 친 탄자니아 혁명당(CMM) 압둘라만 키나나(Abdulrahman Kinana) 총리가 직접 쉐라톤호텔 은희주 옴므에 방문해 여러벌 의 정장을 주문하였습니다. 쉐라톤 호텔 서호점은 전세계 유명 인 사들의 출입이 잦아 맞춤정장 한류 보급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은희주 옴므는 쉐라톤호텔에서 강남 청담동 토탈웨딩 이벤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맞춤정장, 웨딩촬영

후원사 소개 sponser

은희주 옴므 •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까지 고품격의 원스톱 웨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 한번

뿐인 웨딩에 격을 높여드리겠습니다.

국가는 달라졌어도 품질만은 동일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듯, 국가마다 체형이 미세하게 다른 것을 발 견했습니다. 특별히 베트남 현지 고객분들에게도 동일한 품질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와 연구를 이곳에서도 거듭하 고 있습니다. 특별히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한국 교민분들, 베트남 현지 고객분들에게도 한국에서와 동일한 품질을 제공해 야 하기 때문에 국산원단, 수입원단을 그대로 공급하고 있습니 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달라졌지만, 품질은 동일해야 한

다’ 그것이 저의 마음가짐입니다. 고객의 몸과 하나가 될 만큼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그의 결과

로 단골 고객님 중 한 분인 이영우 대표님께서는 16개월 동안 무

려 16벌의 정장을 은희주옴므와 제작한 바 있습니다. 입은 듯 입

지 않은 듯한 편안함을 최고의 원단으로 제공하려고 언제나 노력

탄자니아의 압둘라만 키나나(Abdulrahman Kinana) 총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고객 삶의 질과 품격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 또한 쉽지 않은 시기를 겪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대한민국 이수성 전 국무총

리님, 이진삼 참모총장님, 그 외 장관 및 많은 국회의원 분들, 베 트남을 방문하셨던 연예인분들, 삼성 하찬호 고문님, 최주호 부사

장님, 윤상호 한인회장님 김유호 변호사님 등 많은 분들이 은희주

옴므를 찾아 주셨고 연이어 베트남 총리실 홍 부국장님을 비롯해

베트남 가수, 현지 고객분들도 지속적으로 많이 찾아 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고 현재까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은희주 옴므’는 고객의 삶의 질과 품격을 바로 세움으로써 함께

명품이 되는 맞춤 정장의 메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문의 : 088 890 5066 / 카톡 : ehj476

주소 : 168 Tu Hoa, Quang An, Tay Ho, Hanoi.

HANOI TABLE TENNIS CLUB

자녀의 마음에 공감 정서 쌓기

입은 닫고 귀와 마음은 여는 ‘경청과 공감’

조성옥 | 조앤리 코칭랩 대표

‘금쪽 같은 내새끼’에 출연했던 부모와 딸의 대화를 들어보세요.

아빠: 아빠-엄마에게 서운한 것 있으면 얘기해라. 아빠가 풀어

줄께.

딸: (화내면서) 싫어. 이제 안 풀어줘도 돼. 안 들어줄 거 아니까.

아빠: (따지듯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딸: (억울한 듯이)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항상 네가 못해서 그런

다 했잖아. 내 편 안 들어주고.

아빠: (당연하다는 듯) 친구끼리는 그런 일이 많다.

딸: (참다가) 그냥 조용히 내 말 들어준 적은 있어? (울며 한숨

을 쉬며) ‘힘들었다’, ‘고생했다’ 그거 한마디 해준 적 있냐고! (울

부짖으며) 없잖아! 난 그것 때문에 속상했다고. (애통해 하며) 난

그냥 그 한마디가 듣고 싶었다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 한 마디

가 듣고 싶었다고…

엄마: (황당한 듯이, 확인하듯이) 나한테 이렇게 삐딱하게 마음

의 문을 닫은 이유가 그거야?

아빠: 그럼 너는 친구들하고 밤새도록 왜 그렇게 하는데? 그 이

유는 뭔데? 그 이유도 납득시켜 봐라.

이 대화에 감정을 담아서 다시 읽어 보세요. 딸의 마음이 느껴지

시나요?

여러분이라면 딸에게 어떻게 반응하시겠어요?

무엇을 어떻게 경청해야 할까요?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만학도로 함께 공부하신 분들이 계셨어 요. 주변엔 늘 젊은 학우들이 함께 있었죠. 20대 청년들 사이에 서 꼰대가 되실 수 있었지만 이분들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방

법은 단순했어요. 입은 닫고 주머니는 여셨죠. 자녀들이 다가와 서 이야기를 재잘재잘 쏟아 놓는 부모님들은 대부분 ‘입은 닫고

귀와 마음은 여는’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하시는 것 같아요.

부정적 사건이나 정서가 긍정적인 것보다 얼마나 강력할까요?

사회심리학자인 로이 F. 바우마이스터는 그의 책 ‘부정성 편향’

에서 부정적 정서가 4배나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나쁜 감정 하

나를 회복하려면 좋은 정서가 4배 이상 필요한거죠. 바우마이

스터 이전에 감정코칭의 대가인 존 가트맨 박사도 호감과 존중

이 비판과 비난의 다섯 배가 되어야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형

성된다고 했어요. 나쁜 것 하나를 보상하려면 좋은 것이 적어도

다섯 배 정도 많아야 한다는 거죠. 어떤 사람들은 좋은 감정이나

경험이 나쁜 감정이나 경험 보다 10배 정도 많아야 한다고도 합 니다. 좋은 정서, 즉 자녀가 경험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첫째 되

는 긍정 정서가 바로 공감이예요. 자녀의 실수와 잘못을 지적하

고 교정하기 이전에 공감 정서가 충분히 쌓이면 마음이 열리고

부모의 가르침에 스스로 귀를 기울일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자녀에게 공감할 수 있을까요? ‘비폭력 대화’에

나오는 공감을 방해하는 대화들을 소개한 후, 아주 쉬운 공감 방 법을 소개해 볼께요. 다음은 공감을 방해하는 대화들의 유형이 예요.

“내 생각에 너는 ~해야 해.“ “왜 하지 않았어?” - 조언하기

“이건 네게 정말 좋은 경험이니까 여기서 ~을 배워“ - 가르치기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했어” - 위로하기

“그 말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 다른 (자기) 이야기하기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 - 고쳐주기

“그만하고 기운 내” - 말 끊기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나한테는 더한 일이 있었는데….” - 한

술 더 뜨기

“참 안됐다. 어쩌면 좋니.” - 동정하기

“언제부터 그랬어? 무슨 일이 있었는데?” (자기 궁금증을 채우

려는 질문) - 심문하기

“그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 설명하기

여러분이 주로 하는 반응은 어떤 것인가요? 이제 공감하는 쉬운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먼저 ‘기적의 그.그.그’를 사용하세요. 그.그.그는 ‘그~래?’ ‘그렇구

나’, ‘그럴 수 있어’와 같은 말이예요. ‘공감 먼저!’를 기억하시고

자녀의 말에 가장 먼저 ‘그.그.그’로 대답해 보세요.

이 때 꼭 지킬 것이 있어요. 자녀가 하는 말의 진위여부를 따지

거나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것은 잠시 보류해 두세요. 공감이 먼 저예요. 공감의 정서가 충분히 쌓이면 스스로 귀를 기울일 거예

요.

다음은 ‘호기심 질문’을 하는 거예요

자녀의 마음과 상황에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거예요.

딸: 엄마, 나 오늘 학교에서 정말 재미있었어.

엄마: (호기심의 긍정 반응) 그래? (호기심 질문) 어떤 것이 그렇

게 재미있었어?

딸: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엄마: (긍정 반응) 그랬구나. 정말 재미있었겠네. (공감) 엄마라

도 재미있었겠다. (호기심 질문) 그래서 또 어떻게 됐어?

이렇게 공감한 후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면 말하는 사람은 “아,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구나. 나를 존중하는구나” 이렇게

느낀다고 해요.

이 때 꼭 지킬 것이 있어요. ‘왜’를 질문하지 말고 ‘무엇’, ‘어떤’, ‘어떻게’로 질문하세요. “왜 그랬어?” “왜 늦었어?” “왜 커피를 마 셔?” ‘왜’ 질문들은 책임을 추궁하는 것 같다고 해요.

부모를 위한 셀프 코칭 질문

Q: 자녀의 말에 ‘공감 먼저’를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 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Q: 공감을 방해하는 말을 하고 싶을 때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parenting | 감정코칭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78

엄마들이

동기부여의 심리학

스스로 하는 아이를 위해

최소연 | 객원기자

아이를 키우며 가장 바라는 일 중에 하나가 ‘스스

로 하는 아이’일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가 먹여주

지 않아도 아이 혼자서 스스로 수저들고 밥 먹을 수 있게 되기를, 엄마가 꼭 안고 업어 재워주지 않아도 아이 혼자서 스스로 이불

덮고 잘 수 있게 되기를, 엄마가 한 팔씩 한 다리씩 끼워주지 않

아도 아이 혼자서 스스로 팔다리 잘 맞춰 끼워 입고 등원, 등교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했었다. 언제 크나 기다릴 때 는 느리게 크는 것 같더니 어느새 훌쩍 자라서 그 정도는 아이 스

스로 혼자서도 알아서 잘 하게 되는 날이 오기는 온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아이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엄마에게 크게 다가오는 과제

가 아이를 어떻게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느냐이다. 먹고, 입고, 자는 것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때가 되면 알아서 하게 되기도 하는데 공부는 애가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너무 때가 늦어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너무나 불안하다. 지금 이 공부, 저 공부 시작해야 하는 거라고, 열심히 해야 하는 거라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게 정말 가장 어려운 엄마의 과제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까? 사람의 동기에는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가 있다. 외적 동기는 외부로부터 비롯되

는 동기로서 당근과 채찍으로 비유되는 상과 벌을 말한다. 내적 동기는 나의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는 동기이다. 자발적인 마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내적 동기이다.

외적 동기로 아이들을 이끌려고 하는 양육방식이 바로 행동코

칭이다. 아이가 잘하면 칭찬하고 상을 준다. 아이가 잘못하면 야

단치고 벌을 준다. 가끔 혼내지 않는 것이 상이 될 때도 있다. 야

단맞지 않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거라면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비참한 일인 것 같다. 가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벌이 될 때도

있다. 아이의 기준이 높아서 이 정도면 칭찬을 받거나 더 좋은

상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그만큼의 표현을

못해줬다면 아이로서는 그게 벌을 받은 것과 같다. 엄마에게 부 담이 되는 경우이다. 충분히 표현해준 것 같은데 아이가 만족하 지 못하면 더 큰 상, 더 호들갑스러운 칭찬을 자꾸 만들어 나가 야 한다.

외적 동기를 통해서 아이를 양육하는 행동코칭의 한계가 바로

이것이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는 선한 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상과 벌을 통해서 아이를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와 엄마의 관계

는 자꾸 거래가 된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 조건이 없어야 하는데

네가 이만큼 해야 엄마가 이만큼 인정해줄 거라는 조건이 붙으

면 비록 성취가 있다 하더라도 뭔가 씁쓸하다. 엄마와 아이가 일 시적으로 만족할 수는 있지만 그 만족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서 는 상이든 벌이든 전보다 더 커져야 하는게 사람의 심리다. 감정코칭은 아이의 내적 동기를 이끌어내는 양육법이다. 아이 에게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이

다. 사람은 누구나 더 잘하고 싶은 성장의 욕구가 있다. 기다려

주면 자기도 어제의 나보다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아이가 그런 마음을 스스 로 깨달을 때까지 방해하지 않고 차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감정

코칭이다. 엄마는 네가 잘하든 못하든 너를 믿고 너를 사랑할 거

라는 마음 햇살을 보내주면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자기 모양대 로 잘 자란다.

아이는 성장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아직 경

험이 없어서 모르는 게 많고 실패할까 봐 두렵고 자주 게을러진 다. 어른인 엄마도 어렸을 적을 돌이켜 본다면 그 마음에 공감이

갈 것이다. 우리도 자라면서 게을러 본 적도 많고 실패할까봐 도전

하지 않고 물러선 적도 많고 해야 할 일을 안하고 딴짓하며 어려움

을 회피해 본 경험이 다 있다. 아이와 비슷했던 내 어린 시절을 돌

아보면서 아이한테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지금 게으르면 나중

에 후회할 수도 있다고 차분하게 알려줄 수 있다. 지금 두려운 마

음 이해하지만 실패한다 하더라도 엄마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

고 용기를 내 보라고 말해줄 수 있다. 그런 게 감정코칭이다.

행동주의와 긍정심리학

우리는 행동코칭에 더 익숙하다. 오랫동안 자녀 양육과 교육에 행

동주의 심리학의 철학이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사람의 행동은 눈

에 보이고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하기가 쉽고 이해하기도 쉽

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상과 벌로 사람을 가르치고 길

러내는 문화가 있었다. 반면 감정코칭은 긍정심리학 철학을 기반

으로 한 자녀 양육법이다. 행동주의의 한계를 깨닫고 조금 더 발전 한 최신 심리학 기조이다. 긍정심리학는 자발성과 관계를 기반으 로 하고 있다.

행동주의에서는 아이가 어른이 무서워서 어른 말을 듣는다면 긍

정주의 심리학에서는 아이가 어른을 닮고 싶어서 어른 말을 듣는

다. 관계의 힘을 통해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다. 아이를 믿어주고, 아이를 존중해주고, 아이를 기다려주면서 어른이 먼저 아이에게 닮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

가 자라면서 문득 나도 지금의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낄 때 잘 보이는 곳에 좋은 본이 되는 모습으로 엄마, 아빠가 있 다면 그것이 아이에게 가장 큰 자산이고 힘이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감정코칭은 너무 어려운 양육법인 것 같다. 행동

코칭이 훨씬 쉽고 직관적이고 익숙하다. 하지만 경험해보면 행동

코칭은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썩 행복하지가 못하고 너무

결과에만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감정코칭은 결과와 상관없

이 관계 안에서 깊은 연결감을 느끼기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아

이를 키우면서 자주 행동코칭의 유혹을 느끼지만 내 경험과 내 마

음을 돌아보면 역시 감정코칭이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혹시 오늘은 아이의 마음을 깜박 놓

치고 행동코칭을 했다 하더라도 내일은 좀 더 감정코칭형 엄마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가끔

필자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있는 데, 그때마다 원 포인트 레슨 비용을 궁금해 합니다. 필자

는 원 포인트 레슨시에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원 포인트 레슨 을 하곤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간절한 심정이기에 원 포 인트 레슨이라도 받아 보고 싶어 하는 것인데, 그 간절하고 안타 까운 심정을 돈으로 환산해서 비용을 받는다는 것이 필자는 마 음에는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간절하고 답답한 그 상황이 어떤 내용의 어떤 상황인 지도 모르면서, 또 과연 해결을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서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는 것 역시 필자는 불편하기 때 문입니다.

다행히 고민하던 부분이 해결된다면 당사자도 기쁘겠지만, 필자 역시 뿌듯하기에 문제의 원인이 해결된 후 커피 한잔으로 비용

을 대체하곤 해 왔습니다.

가끔은 아직 필드에도 나가보지 않은 초보분들이 원 포인트 레

슨을 요청해 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정중히 거

절을 합니다. 그래도 요청을 해 오는 경우에는 아직 스윙과 자세

가 정립되지 않았기에 주로 골프의 속성과 게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예전에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필드를 서너번 나간 경험뿐인

분이 원 포인트 레슨을 요청해 와서 만나 뵈었더니, 벙커에 공이

자주 들어가는데 도무지 벙커샷을 못 하겠다고 벙커샷을 가르

쳐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답으로 필자가 제시한 것

은 벙커를 해저드나 오비 구역으로 생각하고 아예 벙커가 없는 곳으로 볼을 치라고 했습니다. 벙커구역을 해저드나 오비구역으

로 동일하게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도 보내고 싶

지 않은데 볼이 벙커쪽으로 가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시더라구

요.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없는 방향으로 치던지 아니면 벙커 앞까지의 거리만 가는 샷을 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7번 샷에서도 뒷땅과 탑볼 현상

이 나온다면 벙커샷을 배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도 덧 붙였습니다.

레슨을 하다보면 거의 모든 주말골퍼들이 스윙만 잘 가다듬으

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연습과 레슨에 임하

는 것을 봅니다.

필자는 골프를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으로 정의

하고 레슨에 임합니다. 스윙을 잘하고 자세가 좋다고 스코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회원님들께 게임 운영에

대한 설명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필자는 골프 게임이 아래처럼 5가지의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 생각합니다

(1) 풀 스윙의 롱 샷

(2) 숏 어프로치

(3) 퍼팅

(4) 코스 매니지먼트

(5) 멘탈

그런데 연습장에 가 보면 주말 골퍼들 모두가 풀 스윙의 롱 샷에

만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작 게임 스코어 향상

에 더 중요한 숏 게임 어프로치, 퍼팅, 그리고 매니지먼트, 멘탈

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레슨을 하 는 입장에서 보면 가르치는 분들한테서도 저런 현상이 되게 만 든 문제의 원인이 있기에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들긴 합니다.

죽어라 연습해도 잘 안 되는 롱 게임 파워 샷에 매달리는 주말

골퍼분들에게 드리는 필자의 조언이라면 이미 여러번 언급했던

스윙의 리듬과 템포에 대해 더 집중하고 고민하면서 연습에 임

해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연습하는 방법과 연습하는 이유를 모

른 채, 무작정 프로들의 동작을 따라 하면서 흉내만 내는 연습만 으로는 골프의 스코어를 줄일 수 없다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연습장에서는 잘 맞았는데 필드에서는 왜 안맞는가? 라 는 고민의 해결책도 바로 리듬과 템포라고 과감하게 충언을 드 립니다.

목표를 정해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명확히 정하

지 않고 골프를 한 제 회원들을 보면 지난해와 같은 올해 결과, 또 올해와 같은 내년의 골프 결과뿐이었습니다.

독자분들 중에도 비거리가 많이 나가야 점수를 줄일 수 있다

고 생각하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것은 주말골퍼

에게는 맞지 않은 말이고 프로와 아마 초고수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골프를 배우는 단계로

1,2년 정도의 구력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레슨에 임하는 분들에

게는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골프를 5년 이상 쳤다

면, 좋든 나쁘든 본인의 만들어진 스윙은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필자는 생각을 합니다. 파워 스윙으로 더 멀리 칠 수 있는 방법

으로 탑 레벨 프로들의 스윙만을 무작정 따라 한다고 해서, 갑

자기 거리가 더 나가며 똑바로 가는 스윙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

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본인의 이미 만들어진 스

윙으로 가장 멀리 똑바로 보내고 싶다면 리듬과 템포에 더 집중

해서 고민하고 연습을 하면 좋겠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천

천히 휘두르는 게 공이 더 똑바로 나가는 걸 봐 왔기에 천천히

휘두르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비거리를 서서히 늘려나갔으

면 좋겠습니다. 당장의 연습으로는 비거리가 늘지 않겠지만, 비 거리가 늘기 전까지 한두 클럽 더 긴 채를 잡고 천천히 휘두르 는 연습을 하면 미스샷이 줄어들면서 스코어도 좋아진다고 보 장합니다.

보통 주말 골퍼들은 상기에 언급한 파워 롱샷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의 중요성은 간과하고 롱 파워 스윙에만 열중하다가, 세 월과 경험을 통해서 나머지 4가지 게임을 습득하는 오류를 범 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 왔기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로

비거리 중심의 파워 스윙에 대한 연습도 많이 하면서, 상기의 나머지 4개의 요소들에 대해서도 준비했으면 합니다.

(→ 다음 호에 계속) /남호환 프로 ·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본인이 골프를 하는 목표가 비거리를 내는 골프인지, 아니면 스 코어를 줄이는 골프인지를 생각해보고 연습의 방향과 연습의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김영민의 COFFEE MASTER

라벨에 모든 정보가 다 있다.

커피 라벨 읽는 법

- 산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

- 가공방식에 따라 맛이 다르다

- 등급에 따라 맛이 다르다

-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맛이 다르다

-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한인소식 독자여러분들은 커피를 구매하실 때 어떻게 고르시 나요? 집에서도 홈카페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시면

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핸드드립 같은 홈카페 도구를

추천해 달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많

은 분들이 이런 도구의 사용법 보다 오히려 취향에 맞는 커피 원두를 고르는 것에 더 큰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 많 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커피 라벨을 읽는 방법을 통해 취향 에 맞는 원두를 구매하기 위한 노하우를 독자 여러분들께 제공 해 드리겠습니다.

커피 라벨 읽는 법 1 – 산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커피의 라벨을 읽는 방

법만 알면 커피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면 커피 라

벨에 모든 정보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 라벨에서 가장 먼

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커피의 산지입니다. 예를 들어 ‘콜롬

비아 후일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원산지와 함께 재배 지역을 알려줍니다. 이런 커피 산지들은

‘떼루아’라고 하는 그 산지만의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천쌀과 다른쌀의 맛이 다른 이유처럼 산지가 가진 고유한 떼

루아가 커피의 맛을 좌우합니다. 크게는 대륙별로 그 특징을 구

분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 커피는 꽃향기나 과일 맛 같은 특징이

있고, 중남미의 커피는 마일드한 부드러움과 밸런스 그리고 아

시아의 커피는 허브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커피 라벨 읽는 법 2 – 가공방식에 따라 맛이 다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내추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

드’ 이렇게 커피 산지 다음에 ‘내추럴(Natural)’ 또는 ‘워시드

(Washed)’라고 표시된 라벨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라벨 표기는 커피의 가공방식을 알려줍니다. 내추럴은 열매상

태의 커피체리를 그대로 햇볕에 말려 건조하는 방식으로 과육

의 단맛이 강조되고 과일 맛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반면에 워

시드는 커피체리의 과육을 제거한 뒤 미생물 발효를 통해 점

액질을 제거하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발효과정을 통해 신맛 이 강조되며 꽃향기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 과육을 일 부분만 제거하는 허니프로세스(Honey Process)와 발효탱크 를 사용하여 산소의 접촉을 차단하는 무산소발효(Anaerobic Fermentation) 가공방식의 커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커피 들과는 다른 새로운 향미 특징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커피 라벨 읽는 법 3 – 등급에 따라 맛이 다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G1’, ‘콜롬비아 후일라 워시드

수프리모’, ‘케냐 키암부 워시드 AA’, ‘코스타리카 따라주 워시

드 SHB’ 이렇게 산지와 가공방식과 함께 ‘G1’, ‘수프리모’, ‘AA’, ‘SHB’ 라고 표기된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커피의 등급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커피의 등급은 나라마다 적용방식이 다릅 니다. G1, G2로 표기하는 나라는 결점두의 숫자로 등급을 구 분하며 G1이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수프리모나 AA로 표기하

는 나라는 커피콩의 크기로 등급을 구분하며 스크린사이즈라

는 기준을 사용합니다. 수프리모와 AA는 둘 다 가장 큰 스크린 사이즈의 커피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마지막으로 SHB 또는 SHG로 표기하는 나라들은 재배고도를 알려주며, SHB와 SHG 모두 가장 높은 고지대에서 재배한 커피를 나타내는 등급입니 다.

커피 라벨 읽는 법 4 –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맛이 다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G1 라이트’ 라고 표시되어 있다

면 이 커피는 라이트 로스팅 된 커피를 말합니다. 커피를 볶는

것을 로스팅이라고 하며 볶음 단계를 로스팅 포인트라고 부릅

니다. 이러한 볶음 단계는 8단계로 구분이 되는데 일본식 구분

법은 ‘라이트-시나몬-미디움-하이-시티-풀시티-프렌치-이탈 리안’의 8단계로 구분하고 미국식 구분법은 ‘Very Light-LightModerately Light-Light Medium-Medium-Moderately Dark-Dark-Very Dark’의 8단계로 구분합니다. 라이트 로스팅

일수록 신맛이 강하고 커피가 가진 본연의 맛이 많이 나며 다크 로스팅일수록 초콜렛 맛과 쓴맛 그리고 바디가 강합니다.

커피 라벨 읽는 법 5 –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다

커피 라벨 읽기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커피의 품종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천쌀이 특별한 떼루아를 가진 산지를 의미하지만

품종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산지만 알고 있는 것으로는 커

피의 정보를 다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마치 포도의 품종에 따

라 와인이 다른 것처럼 커피도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종’과 ‘카네포라(로부스타)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라비카 종은 좋은 신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 로부스

타는 구수하면서 쓴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 로스터리 샵 에서 판매하는 커피 라벨을 보면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세부 품종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로스팅한 날짜’를 함께 표

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종의 커피라도 로스팅 한 지

오래 된 커피라면 향미를 많이 잃어버리게 됩니다. 라벨을 읽고

커피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노하우 중 하나는 바로

신선한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8개의 지부가 있으며 250개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베트남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생활 필수 어플 순위

IT기술의 발전과 함께 해외살이도 스마트폰의 어플(앱)을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고 실속있게 해 나갈 수 있다. 베트남에서 해외 교 민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베트남살이’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생활필수 어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분야별로 나누어서 장.단 기로 일하는 사람을 구하는 ‘도우미 찾기’ 어플, 택시를 부르는 ‘택시 찾기’ 어플, 배달음식 ‘주문’ 어플, 우편물 부치기 어플 등을 많이 쓰는 순서대로 정리해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도우미 찾기 어플 TOP 5

베트남에서 청소 도우미나 가사 도우미를 찾아주는 어플 순위 이다. 매일 집 청소를 하든, 손님 맞이를 위해 하루만 집 청소 를 하든, 시장에 가서 장을 봐주거나, 요리를 하거나, 빨래를 하

거나 기간별로 일의 종류별로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도우미를

적당한 가격에 찾을 수 있는 어플들이다. ‘bTaskee’는 사용자에

게 적합한 가사도우미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찾아주어서 인기

가 많고, ‘JupViec.vn’에서는 투명한 가격과 안전성을 갖춘 도 우미를 많이 찾을 수 있다. ‘GuipViecTot’과 ‘Phụ Việc Nhanh’, ‘Okiaf’ 모두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 바쁜 현대인들에

게 편리한 홈어플이다. 이용 고객이 많고 평이 좋을수록 순위가 높다.

Column | 생활칼럼

1. bTaskee 2.JupViec.vn 3.GiupViecTot 4.Phụ Việc Nhanh 5.Okiaf

택시 부르기 어플 TOP 5

1. Grab 2. Be 3. Gojek 4. FastGo 5. Caro

택시나 차량을 호출하는 어플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초록색 유니폼이 눈에 띄는 ‘그랩’이 가장 대표적

인 택시 호출 어플이다. ‘그랩’은 오토바이를 부르는 그랩바이크, 택시를 부르는 그랩택시, 자가용을 부리는 그랩카 등이 있고 현

재 다른 차량 호출 어플보다 약간 더 많은 비요을 청구하지만

등록된 차량이 가장 많아서 가장 빨리 차를 잡을 수 있다. ‘베’는

‘그랩’에 비해 인기가 덜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택해난

택시 호출 어플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그랩보다는 수수료가 조

금 높다. 외곽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차를 잡기 조금 어렵다. BTS가 광고하여 더 유명해진 고젝(gojek)은 그랩과 똑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패스트고’는 위의 다른 차량 호

출 어플과는 달리 자동차 여행 서비스만 제공한다. ‘카로’는 현

재 베트남 시장에서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지만 경험해보면 아

마 만족할 것이다. 이용 고객 수와 등록된 차량 수, 서비스의 다

양성 등을 토대로 만든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배달음식 주문 어플 TOP5

1. 배달K

Grab Food

현지인들에게 배달음식 주문 어플 1위는 ‘Now Food Delivery’

로 알려져 있다. Now Food Delivery는 베트남 시장에서 온라

인 음식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최초의 어플아고

5km 이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시간대에 따라 다양

한 프로모션이 있는 등 장점이 있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배달K’

가 더 친숙하고 한국 음식 식당도 많이 등록되어 있어서 좋다.

‘Grab Food’나 ‘Gojek’은 택시 호출 어플로 이미 다운로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용이 편리하다. ‘BAEMIN’은 한국의 배달

음식 주문 어플인데 베트남 시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베트

남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이용이 편리하고 프로모션

도 많고 디자인도 예뻐서 인기가 많다. ‘Loship’은 베트남 사람

들에게 카톡처럼 이용되는 Zalo와 연결되어 있어서 현지인들에

게 인기가 많다.

우편물 배송 어플 1. My VNPost VIETNAM POST 2. Viettel post

다음은 베트남 국내에서 우편물을 보내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

다. ‘My VNPost VIETNAM POST’은 베트남 우체국에서 출시한 어플로 사용자가 빠른 배송 주문을 생성하고 패키지에 대해 지불한 운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전체 주문과 배송 프로세스를 지켜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베

트남 우체국 위치도 알 수 있다. ‘Viettel post’ 역시 다양한 배송 서비스, 빠른 배송 속도, 저렴한 요금으로 많이 이용되는 우편물 배송 어플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주문을 생성하고, 여정을 추적하고,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의 Viettel post 배송 지점을 찾아볼 수 있다.

2.

3. GoJek 4. BAEMIN 5. Loship

김유호 변호사의 베트남 법률 칼럼

베트남 법인의 취업규칙 등록

취업규칙이란 & 등록대상 & 취업규칙에 포함해야 할 내용 & 위반 시 처벌

법률칼럼 연재를 시작하며

법률신문 등에 게재된 제 법률 칼럼 중,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

업에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하여 이번 달부터 <한인소식>에 연

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하노이에서 14년간 거주하며, 베트

남에서 많은 의뢰인분들과 만나면서 자문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자문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지 금은 효력을 잃은 옛날 법과 잘못된 정보들이 단톡방에서 사실

인 것처럼 공유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본 법률 칼럼을 통해, 최신 베트남 법 동향과 잘못 알고 계신 부

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한

국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와 팁, 권익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다

룰 예정입니다. 제가 제공해 드리는 정보가 한국 기업들이 베트 남에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 니다.

베트남 법인의 취업규칙 등록

한국의 근로기준법 제93조에는 “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

용하는 사용자는... 취업규칙을 작성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동법에서는 업무의 시작

과 종료 시각, 휴게시간, 휴일, 휴가 및 교대 근로에 관한 사항, 직

장 내 괴롭힘의 예방 및 발생 시 조치 등 취업규칙에 포함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고, 사용자는 작성된

취업규칙을 상시 각 사업장에 게시 또는 비치하여 근로자에게

주지해야 할 의무도 있다. 베트남의 취업규칙도 이와 매우 유사 하다.

베트남에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문서로 된

취업 규칙을 관할 노동 보훈 사회국(DOLISA)에 등록해야 한다.

취업규칙은 기업의 내부 규정으로, 베트남 법을 위반하지 않는

다면 근로시간, 휴게시간, 징계 등에 대해 노동조합 집행위원회

와의 협의를 통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취업규칙은

내부 노동 규정 또는 내부 근로 규정(Internal Labor Regulation; ILR)이라고도 부른다.

주위를 보면 한국 본사의 취업규칙을 베트남어로 단순 번역하여

베트남 법인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른 분야의 타 회

사 취업 규칙을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취업규칙

은 근로자의 징계와 해고 등의 처분 근거가 되고, 향후 관련 분쟁

발생 시에도 처분이 적절하였는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그

러므로 취업규칙은 베트남법에 맞게,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작

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베트남 노동법상 노동규율 위반에 대

한 징계 조치는 견책, 최대 6월 간 임금인상 동결, 강등, 해고만

가능한데, 취업 규칙에서 노동 규율의 위반에 대한 구체적인 판

단 기준과 징계 조치 유형에 대해 명시하는 것이 향후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법적 의무는 없으나 10인 미 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용자도 가급적 취업규칙을 작성할 것을 권한다.

2021년 이전에 이미 취업규칙을 등록한 기업이라도 개정 노동 법에 따른 수정 취업규칙을 등록해야 한다. 만약 효력이 만료된 취업규칙을 사용하면 오백만 동~천만 동(한화 약 24만 원~48 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례로 구 노동법(Law 10/2012/ QH13)에서도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해 여러 조항에 부분적으로 존

재했으나 이에 대한 정확한 정의 규정은 없었다. 그러나 개정 노 동법(Law 45/2019/QH14)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정의 규

정이 추가되었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문제 발생 시 처리 과정

과 절차를 취업규칙에 포함하도록 했다.

취업규칙과 관련한 위반 사항에 대한 처벌 규정을 좀 더 살펴보

면, 10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문서로 된 취업규

칙이 없거나, 문서로 된 취업규칙이 있어도 관할 노동 보훈 사회

국(DOLISA)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각 사안에 대해 오백만 동 ~천만 동(약 24만 원~4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취업규

칙을 사업장 내에 게시하지 않거나 비치하지 않은 사용자는 오

십만 동~백만 동(약 2만4천 원~4만8천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 노동법에는 불시 근로감독에 관한 내용이 없었지만, 개

정 노동법에서는 사전 통보 없는 근로감독관의 근로감독 권한을

명시했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를 고려하여 노동법 위반에 대한

감독이 느슨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노동법 관련한 감독과

처벌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개정 노동법에 따른 취업규칙을

꼭 등록하기를 권한다. (→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2. 취업규칙 등록 절차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필자의 실제 업무 수행 경험

을 바탕으로 하노이에서의 취업규칙 등록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1) 관할 당국

- 하노이 노동 보훈 사회국(DOLISA)

- 주소: 75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rict, Hanoi, Vietnam

- 서류 접수 시간: 월요일~금요일(8:00~11:00, 13:30~16:30), 토 요일(8:00~11:00)

(2) 제출 서류: 하노이 노동 보훈 사회국(DOLISA) 원스톱 창구에 서류를 접수함

- 취업규칙 등록 신청서

- 위임장

- 취업규칙 2부

- 단위 근로자 대표 단체의 의견서

- 취업규칙 제정 결정문

(3) 원스톱 창구에서 제출 서류 검토: 하기 ①~③ 중 하나로 진행 함

① 서류가 불충분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경우: 어떤 것이 불충분

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지에 대해 명시하고, 보완해야 할 서류에

대해 안내함

② 서류 접수를 거절하는 경우: 거절 사유를 명시해 통보함

③ 제출된 서류가 충분한 경우: 서류 접수증을 발급함

(4) 노동 보훈 사회국 내부 업무

- 제출한 취업 규칙 관련 서류는 노동-급여-사회보험 부서장에

게 전달됨

- 노동-급여-사회보험 부서장은 담당자를 지정함

(5) 서류 검토 및 결과 송부

- 취업규칙의 내용 중 법에 위배되는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담

당 공무원이 사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지하고, 취업규칙을 수

정하여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함

- 취업규칙의 내용이 모두 적법한 경우는 하노이 노동 보훈 사회국장의 서명이 된

승인 결과를 송부함

3. 취업규칙 등록 실무 팁

(1) 오후 3시 이전에 접수한 서류는 당일, 오후 3시 이후 접수한 서류는 익일에 노 동-급여-사회보험 부서장에게 전달되니, 가급적 3시 이전에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좋다.

(2) 온라인(http://dvc.vieclamvietnam. gov.vn/)으로도 서류 제출이 가능하나 링 크가 깨져 있는 경우가 많아 실무적으로

는 온라인 제출이 어렵다.

(3) 법률상 명시되어 있지 않아도 서류 제

출자의 위임장은 요구된다.

(4) DOLISA에서 기업등록증(ERC)과 투자

등록증(IRC)의 제출도 요구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한다.

(5) 거의 모든 경우, DOLISA 에서는 최소 한 1회 이상 취업 규칙 내용 수정을 요구 한다. 실무적으로는 DOLISA 담당자가 제

출 서류의 보완을 위한 양식을 통해 공식

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시

간 절약을 위해 서류에 기재된 전화번호 로 연락하여 구두로 취업규칙 수정을 요 청한다.

(6) 법상 유효한 취업규칙의 발효일은, DOLISA에서 취업규칙 보완 요청이 없다

면 취업규칙 접수일로부터 15일 후부터이

다(노동법 제121조). 취업규칙 수정본을

제출하는 경우는 수정본 제출일 15일 후

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법률고문

• 베트남 사법연수원 외래강사

•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KCAB International) 중재인

• 베트남 국제상사 조정센터(VICMC) 조정관

• 법무법인 로고스,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 근무

4. 취업규칙 등록 절차도

inFormation | 부동산 정보

Hanoi Real estate infoRmation

베트남 부동산 소유 및 임대 관련 세금

취득· 보유· 임대소득· 매매· 상속세

2015년 7월 베트남 주택법이 변경되면서 외국인도 베트

남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베

트남 부동산을 소유하였으며 임대를 놓거나 매매하거나

또는 상속/증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에 따른 세금 을 알아보겠습니다.

1. 부동산 취득시 세금

취득세는 없으며 소유권증명서( 일명 핑크북) 만들때 등

록비용(Registration fee) 0.5%와 서류 평가비(Evalution fee) 0.15% 가 있습니다.

2. 부동산 보유시 세금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의 0.03% 이며 아파트의 경우는 세

금이 없습니다.

3. 임대소득 발생시

본인이 거주한다면 세금이 없지만 임대를 놓아 수익이 발

생할 경우 세금이 있습니다.

세금 구분 금액기준 세액 납부 시점

년간 임대소득 1억동 이하 면제

년간 임대소득 1억동초과

~3억동 이하 30만동

임대 허가세

년간 임대소득 3억동초과 ~5억동 이하 50만동

년간 임대소득 5억동 초과 100만동

주1) 임차인이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구하여 발행한 경우 10%납부했음으로 별도로 임대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도 된다.

주2) 임차인이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 별 도로 임대수익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임차료 받을때

마다 납부해야 한다.

주3) 세무서에 신고된 임대차 계약서에 따라 정시에 세금

을 납부해야하며 늦게내면 벌급이 부과된다. 세입자가 해 약한 경우 세무서에 신고하면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 다.

4. 부동산 처분시 세금

1. 매매시: 양도소득세가 아닌 개인 소득세 명목으로 매매

가의 2% 세금.

2. 상속, 증여시 : 부동산 가치의 10%가 세금, 단 직계 존 비속에게 상속/증여하는 경우는 세금이 면제됨.

예를들어 면제대상은 : 부부/ 부모-자녀(입양자녀포함)/ 시부모-며느리, 장인장모-사위/조부모-친손주/ 미혼 형 재자매가 이에 해당한다.

매년 1월말 까지 세무서 에 납부.

세금 구분 금액기준 세액 납부 시점

임대 소득세

년간 임대소득 1억동 이하 면제 매년 1월말

년간 임대소득 1억동 초과 임대소득의 10% (부가세5%+소득세 5%) 임대료 수령 시점마다 세 무소에 납부

최근 베트남의 세금 납부가 투명해지고 있는 시점으로

부동산 세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납부해야 하겠습니다.

/남한익. 하노이부동산114 (카톡: nam336. 전화:098 200 1598)

하노이 부동산 매매・임대 정보

6월의 매매· 임대·분양

웨스트포인트

W2동 고층, 4룸, 풀옵션, 142㎡, 105억동

스카이레이크

S2동, 고층, 2룸, 68㎡, 49억동

디캐피탈

C1동, 2룸, 72㎡, 풀옵션, 핑크북, 47억동

C6동, 고층, 3룸, 91㎡, 호수뷰, 핑크북, 76억동

C7동, 고층, 3룸, 핑크북, 74억동

골드마크 시티

R1동 고층, 4룸, 171㎡, 풀옵션, 핑크북, 60억동

R1동, 3룸, 143㎡, 풀옵션, 핑크북, 51억동

S1동 고층, 외부뷰, 굿 인테리어&풀옵션, 139㎡, 3룸, 50억동

골든 팰리스

A동 중층, 118㎡, 풀옵션, 전망 좋음, 3룸, 핑크북 있음, 45억동

선샤인시티

S4동, 고층, 홍강뷰, 112㎡, 방3, 61억동

S1동, 104㎡, 방3, 55억동

S4동, 고층, 홍강뷰, 66억동

마스테리 웨스트 하이츠

A동, 62㎡, 방2, 35.75억동 (투자가보다 1.25억동 할인)

스마트 시티 매매

S1.01동, 고층, 방2, 63㎡, 29,5억동

가드니아

A3동, 고층, 방2, 80㎡, 40억동

스카이레이크

S2동, 방3, 최상급 풀옵션, 100㎡, 월 1200불

골드마크 시티

S1동, 방 3, 풀옵션, 139㎡, 월 2200만동

에메랄드

E1동, 방 2, 풀옵션, 82㎡, 1800만동

미팩

S동, 방 3개, 풀옵션, 2200만동

분양 정보

1. Ecolife Tố Hữu

2. Vinhomes Smart City

- 빈홈 스마트시티: 통킨, 마이아미, 사쿠라

3. Imperia Smart City

- 임페리아 스마트시티

4. Masteri West Heights

- 마스테리 웨스트 하이츠

제공.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76 249 2844, 024 6282 0028 (Katalk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제임스 건 감독 비롯해 크리스 프랫부터 조 샐다나 등

시리즈 흥행 이끈 Team ‘가디언즈’ 완전체 컴백!

장르: 액션/어드벤처/SF 국가: 미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50분

감독: 제임스 건 주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외

마음이 아플 것”(Lily la Fourmi), “액션, 사운드트랙, 코미디, 그

리고 눈물을 흘릴 모든 순간이 담겨있다”(Tyrell Charles), “마음

을 울리는 액션, 유머, 감성이 가득하다”(Gays and Monsters)

등과 같은 반응을 보내오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역시 내한 기자 간담회 당시 “이번 작

품에서 ‘스타로드’는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맞는다. 인생을 통

해 내가 누구인지 정리하게 되는 영화인데 1, 2편보다 많은 감정

이 들어있다”라고 전한 바 있어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이

번 작품만의 차별화된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번 작품의 중심이 될 ‘로켓’ 캐릭터와 그의 스토리에 대한 호평

도 이어지고 있다. “로켓은 MCU 세계관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할 것”(Tyrell Charles), “로켓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가슴 뭉

클하다!”(MovieZine) 등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로켓’의 숨겨 진 과거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한 “제임스 건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멋지게 마무 리할 작품”(FILMSTARTS.de), “10년간의 쾌거를 이룰 작 품”(Emil Franchi), “눈물을 자아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 즈 최고의 피날레”(Gays and Monsters), “역대급 마블 영 화”(La Razón), “매우 재밌고 개성으로 가득하다”(ecartelera) 등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소재,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까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디언 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6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5월 3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 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 야기.

이번 작품은 해외 프리미어 이후 뜨거운 호평 세례가 쏟아져 예비 관객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반응은 그간 시리즈 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서사를 향한 극찬이다. “가슴이 벅차고 동시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답게 재미와 감동, 액션의 쾌감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영화의 탄생을 알려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 다.

칠중주: 홍콩 이야기

모든 영화 팬들을 위한 마법 같은 선물!” -Abus de Cin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칠중주: 홍콩 이야기 •

홍콩 영화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거장 감독 7명이 홍콩을 향한 애틋

한 고백을 담아 보내는 한 편의 러브레터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영 웅본색><동사서독><천장지구> 등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을 탄생시킨 명감독들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제73회 칸영화제에 공 식 초청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증받았다. 여기에 제25회 부산국제영화 제 개막작으로 선정, 국내에서도 상영과 동시에 극찬을 얻으며 화제작으 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제41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45회 홍콩국제 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제25회 판타지아영화제, 제5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3회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제17회 취리히영 화제까지. 전 세계 10개 영화제에서 연달아 초청받는 쾌거를 달성, 개봉 전부터 저력을 과시했다.

장르: 드라마 국가: 홍콩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감독: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주연: 홍천명, 오진우, 원화 외

집중시킨다. “설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홍콩의 초상 화”(Asian Movie Pulse), “모든 영화 팬들을 위한 마법 같은 선 물”(Abus de Cine), “홍콩에 대한 애정 어린 찬사”(Screen HK), “홍콩의 매력적인 역사에 대한 경의”(Eastern Kicks), “부 모님의 흑백 사진첩을 훔쳐보는 듯한 영화”(Obsessive Cinema Disorder), “영화의 산실이었던 홍콩의 70년 역사를 담은 작품이자 우리의 과거도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홍콩의 거장 7명이 홍콩 에 보내는 연가!”(연합뉴스 한미희),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협 동력”(씨네리와인드 이수연) 등 끊이지 않는 호평 세례는, 2023년 놓치면 후회할 필람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칠중주: 홍콩 이야기>의 프로듀서를 맡은 두기봉 감독은 “이 번 작품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홍콩 감독들의 단결력을 보여 주며, 젊은 영화인들에게 격려를 건네고 싶었다. 이 영화는 홍 콩의 역사이자 그 존재를 증명하는 작품이다.”라고 작품의 연 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누군가의 열정도, 누군가의 사랑도, 누군가의 우정도, 모든 것이 영화가 되는 도시 ‘홍콩’. 2023년,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홍콩’과 ‘영화’를 향한 애정을

득 담아 완성시킨 스크린 속 홍콩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Culture

고전 영화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보고 싶은 영화 (90)

서편제 (西便制)

1993년 / 대한민국 감독 : 임권택 주연 : 김명곤, 오정해, 김규철

한(恨)이라는 우리민족 정서를 판소리에 담은 영화

이 영화는 한(恨)이라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판소리에 담아서 다루고 있다. 이청준의 연작 단편소설 1부 「서편제」와 2부 「달빛 소 리」가 원작이다. 우리나라의 판소리 중 동편제는 타고난 성량을 바탕으로 무겁고 분명하게 부르는 소리이며, 서편제는 애절하고

한이 맺힌 기교를 넣어 부르는 소리이다.

줄거리:

1960년 초 전라남도 보성 소릿재. 동호(김 규철)는 소릿재 주막 주인의 판소리 한 대

목을 들으며 회상에 잠긴다.

소리 품을 팔기 위해 어느 마을 대갓집 잔

치에 불려온 소리꾼 유봉(김명곤)은 그곳

에서 동호의 어미 금산댁을 만나 자신이

데리고 온 양딸 송화(오정해)와 함께 새로

운 생활을 시작한다. 동호와 송화는 오누

이처럼 친하게 친해지지만 아기를 낳던

금산댁이 아기와 함께 죽고 만다. 유봉은

소리 품을 파는 틈틈이 송화에게는 소리 를, 동호에게는 북을 가르쳐 둘은 소리꾼

과 고수로 한 쌍을 이루며 자란다.

그러나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줄고

냉대와 멸시 속에서 살아가던 중 동호는

어미 금산댁이 유봉 때문에 죽었다는 생

각과 궁핍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집을 뛰

쳐나가고 유봉은 송화가 그 뒤를 따라갈

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소리의 완성에 집

착해 약을 먹여 송화의 눈을 멀게 한다.

유봉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송화를 정성을 다해 돌보지

만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송화의 눈을 멀게 한 일

을 사죄하고 숨을 거둔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그리움과 죄책감

으로 송화와 유봉을 찾아 나선 동호는 어느 이름 없는 주막에

서 송화와 만난다. 북채를 잡은 동호는 송화에게 소리를 청하

고 송화는 아비와 그 똑같은 북장단 솜씨로 그가 동호임을 안 다. 그러나 그들은 또다시 헤어짐의 길을 떠난다.

어린 동호와 송화, 유봉이 신명나게 판소리를 부르며 유랑을 떠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마지막 장면, 송화와 동생 동호가 마주하고 부르는 심청가는 정말 애 닯고 눈물이 절로 나온다.

영화에서는 진도 아리랑, 춘향가, 심청가 등의 판소리가 등장 한다. OST 중 김수철이 작곡한「천년학」은 특히 일품이다.

알림장

구인

회사명 : ACE Logistics

업종 : 물류업

소재지 : 하노이

성별 : 무관

연령 : 30대 전후

급여 및 기타 : 면접 시 상의

외국어 능력 : 베트남어 전공자 또는 영어 가능자

우대 사항 : 물류업 경력자 우대

이력서 접수 : derek@acelogis.net

구인

법인 IT INFRA MANAGER 구인

1.직무 내용

IT infra 설계, 기획, 구축 및 관리

서버 (윈도우, 리눅스 기반) 운영 및 유지 관리

사내 IT/네트워크/보안 기술 지원 및 장비 및 유지

관리 , Network 및 보안장비 운영 및 유지 관리

IT 자산 관리 (H/W, S/W), CCTV 운영 및 유지 관

리, 기타 통신관련 업무

2. 자격증

CCNP 보안 관련 자격증 (정보보안 기사, 산업보안

관리사 등) 정보처리 기사 등

3. 지원자격 : 7년차 이상, IT관련 전공자

4. 문의 : 093 223 0909 / ceo@wsivn.com

사무실 임대 ( 중소,중견,대기업)

위치: 경남 옆 팜흥대로 원마트근처

하노이박물관 맞은편

면적: 115m2 .

단가 : 140.000 vnd / m2

문의 : 0988 508 414

구인

MEGA D&C

홈페이지 http://megadnc.vn/

업종 : 건설업

근무지 : 하노이, 호치민

채용부문 : 엔지니어

직무상세 : 건축공사(공정관리, 품질관리), 건축공무(현장 기성-도급/사기성, 실행관리, 문서

개업

에그슬럿 뉴욕 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CVC STORE/TAKE OUT/DELIVERY

대성고철(주)에서 런칭합니다신개념 고품격 비대

면 매장이며 웨이팅시스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eggslut과 뉴욕 도

넛,필드도넛, 뉴욕 치즈샌드위치등..,

- 호치민지역 개점하실분

- 하노이총판 하실분 작은점포부터 대형매장까지 가지고 계신 능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컨설팅해드립니다

고객이 원하시면 임대/인테리어/직원섭외등 오픈 시까지 도와드립니다 직원교육및 복장/재료수급등, 개점/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카톡)han12038775

(콜)090 849 6642

구인

회사명 : KONICA MINOLTA Business Solutions

Vietnam

하노이 및 호치민 사무소에서 한국 영업 관리자( 여성)를 채용

- 하노이 지점

No 5 Nguyen Ngoc Vu, Trung Hoa

- 호치민 본사: 8층, Bitexco Financial Tower, No.

2 Hai Trieu St., Dist. 1

- 영어 비즈니스 레벨, 기본 베트남어 우대, 베트남

거주 한국인 우대.

- 국내외 고객사 판매, 시장정보 및 동향분석 및 시

장개척

- 기본급 $2,000 및 인센티브

- 연락처 0972252338

이메일: nam.lehuu@konicaminolta.com

- https://www.konicaminolta.vn/vn-vi/

구인

세종학당 하노이 3 남딩, 꽝닌 교원 모집

내용: 세종학당 하노이 3 교원모집

문체부 산하 한국어교육 기관 세종학당 하노이 3

에서 근무하실 교원을 기다립니다.

• 강의지역: 남딩/꽝닌(거주 필요)

• 8월 또는 9월 강의 시작

• 워크퍼밋 발급

• 학사 및 교원자격증 등 필요

• 이력서: sejonghn3@gmail.com

• 급여: 문의

문의: 카톡 thesaemed

구인

DHU 회사

공장 주소: Lot CNVN02, Dong Van III Industrial

Park, Hoang Dong Ward, Duy Tien Town, Ha Nam Province

근무지: Building 101 Lang Ha, Dong Da, Hanoi

요구 상황:

- 나이: 28세이상, 현재 베트남 거주, 영어 가능

- 영업/사업 개발 경력 3~5년

- 급여: 2000-3000$ 및 성과금

연락처: 0934.587.100

이메일: linh@dhu.com.vn

한국인의 행복도 up 프로젝트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복학교>

1주일에 한번 1시간, 집에서 쉽고 가볍게 배우는

행복~

오리엔테이션 + 마음편 4강 (전체 5주) - 온라인 소

그룹으로 진행 - 참가비 1만원

신청하기 https://www.hihappyschool.com

구인

회사명 : 하이비나

업종 : 섬유/봉제업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 전문제조업체)

근무지 : 하이증, 응에안성

채용부문 및 인원 : 의류 생산관리 1명, 품질관리 2명

자격요건 : 대졸 학력 및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

언어 : 영어 및 베트남어 능통자 우대

급여 및 처우 : 사규에 따름 (주재원으로 채용)

문의 및 접수 : 090-321-5545

이메일 : tryagain88@hyun-jin.com

2023년 6월 in June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편집국

문화체험과 힐링의 공간

선데이 오아시스 (Sunday Oasis)

무더운 여름날 가운데, 선데이 오아시스 (Sunday Oasis)는 당 신이 찾고 있는 힐링하기에 이

상적인 놀이 공

간이 될 것이다. 선데이 오아시스는 음악 리듬과 시원한 수영장이 있어 무

더운 여름 기분전환에 좋은 곳이다. 또한 이벤트로 요가 워크샵, 명상 또는

공예 박람회가 있어 방문객들이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체험할 수도 있다.

• 일시: 2023년 6월 11일 오후 12시~ 오후 10시

• 장소:BANANA ISLAND, 76 An Dương, Yên Phụ, Tây Hồ, Hà Nội

• 입장료: 150.000동~250.000동

• 페북: https://www.facebook.com/The.ritual.hanoi

Đi tìm thời gian đã mất thời gian đi tìm

“잃어버린 시간 검색” 전시회

이 특별한 전시에서는 다양 한 세대의 국내외 사진작가 10명이 사진 프로젝트들을 통하여 시간에 대한 자신만 의 시각을 공유하고 제시한 다. 또한 전시회에 오면 미 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작품전은 단

순한 기억, 경험, 꿈, 또 다른 현실이 아니라 사진가가 순간을 찾고 포착하는 데 몰두할 때 ‘빼앗긴 시간’이기도 하다.

• 일시: 2023년 6월 1일

• 장소:Mơ Art Space, 136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hello.photohanoi

어린이를 위한 서커스, 놀이공간...

‘예술을 터치’ - (CHẠM VÀO NGHỆ THUẬT)

‘예술을 터치’는 예술은 어린이 를(5-15세) 위한 조형 예술 체 험 행사이다. 이 행사는 베트남 문화 예술 전시 센터와 문화체육 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4회 어 린이 세계 축제”의 연례 프로그 램에 포함된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놀이 공간, 서커스, 스포츠, 서적 문화, 전국 그림 전시회 등을 다체 롭게 체험할 예정이다.

• 일시: 2023년 5월 31일 ~ 6월 14일

•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Văn hóa nghệ thuật Việt Nam, số 2 Hoa Lư, Hai Bà Trưng,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TrungtamtrienlamVHNTVietNam

베트남 커피의 모든 것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산업 분야를 주제로

4.0 산업 연례 고위급 포럼(Industry 4.0 Summit)

4.0 산업 연례 고 위급 포럼(Industry 4.0 Summit)

은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산업 분야 에서 베트남의 권 위있는 큰 행사이 다. 올 6월에 더 큰

규모로 돌아온 이 행사는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 및 전문가들과 국제 경험

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책을 제안하며 산업 화, 현대화 진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일시: 2023년 6월 14일

• 장소: Trung tâm Hội nghị Quốc gia, 57 Phạm Hùng,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www.i40summit.vn

토요일 베트남 카페 워크숍

“Xoài Đu”는 맛있는 음료와 신나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아

늑한 작은 바이다. 올

해 6월에는 이곳에서

베트남 커피 워크숍

을 열어 커피가 만들 어지는 과정을 체험

하고 베트남 커피 원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베트남 커피에 관심 있다면 본 워크숍을 추천한다.

• 일시: 2023년 6월 17일 오전 9시30 ~ 오후 12시

• 장소:1 ngõ 5 Từ Hoa, Tây Hồ,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xoaidu22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Tel: 024 3555 1856~7

수출인큐베이터)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위원회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94 - 589 - 106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024) 3726 1601

금융/보험업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LRC 032 803 8208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032-634-0012

바이올린 0326-599-800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ACE 서울 치과 024) 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82 500 2799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093 183 8609

083-762-8264

동문회 093-392-5071

하노이 096-957-0001

동문회 096-210-7758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75-9484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3-205-3720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2844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6호점( 바이짜이점)

3783-3552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35-587-0114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주)에

넥스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바야(Ba Ya) 024) 3787-5407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Korea 미용실 097-787-7831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TOMS MASSAGE 093-461-5300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VIP 발맛사지 024) 8582-3651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삼성복합기 081-57-4222

성달 사무기기 렌탈 0904-829-596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024) 6281-8082

094-282-9955

SOFT 0975 487 422

0929-654-691 GNS 082-900-0078

HQ Computer 034-909-3350 Incs 091-494-2880

J Blue IT (홈페이지 제작) 091 869 8820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KR/EN) 0901.351.351 / 0374.000.555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35-12001/02-1135-20911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 024) 3958-3080

반트리골프 024) 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중화 골프존 024-62999-777

찔링 032-0358-5617

톡스크린골프 091-412-7216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피닉스 02-1862-8800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24) 3599-1697/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Dam Vac 0211) 2211-437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GSS 스크린골프 038-500-5532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Hitachi

090 716 7456

J-GOLF 098-354-6622

KATANA GOLF 037 987 5107(한국어)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Mong Cai 033-3780-868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G골프 091-495-5237

SIS골프 090-804-5886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Van Tri 024) 3958-3080

베한 타임즈 084-440-4656

붐당구장 036-992-4406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EASY렌터카 094-6666-846

GG PC방 078-908-5888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Grigio 096-253-2781

Huy phong 렌터카 098-931-6330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KTOWN 093-458-6433

KV렌트카 098-618-9700

KYT 청소용역 093 619 2595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208-6413

MJ렌트카 016 9877 3333

Prime (포장이사) 024) 2241-6101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024-3555-3887

가나렌트카(비자) 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골든로터스 084-253-9991

광고쟁이 (하노이) 0912-668-296

굿데이 085 914 8545

놀러와 PC방 038-313-8874

놀러와 당구장 024) 3783-2729

당구장 BOOM 039-505-4559

롯데렌터카 VINA 024) 6258-1100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미딩당구장/스크린골프 036-252-1965

미래렌트카 085-610-0710 / 098-973-6263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서울가스 090-492-0205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33-545-0116/024)3837-1199

슈퍼마켓 멀티샵 039 963 0818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빅씨탕롱점 090-529-7604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알파문구 098 772 5005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판매) 036-429-3256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스컴바인 070-8666-7756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스타 090-428-3836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유로세탁 090-478-6569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조이우먼파워(가정부공급) 090-484-6628

좋은 베트남 024) 3837-6150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쿠팡아울렛 081-343-4674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0

08-5678-1111

현성바이탈 균형생식환 097.507.4046

36.5 (부띠끄) 024) 3225-2497

ABC LATEX 091-621-8686

Aj렌터카베트남 024) 3745-0066~0077

ALG 0222 6515559

CA글로벌 097-881-0085

CESCO 1900-7114

DUC VINH렌트카 091 664 3255

024) 3771-0334/6

090 438 7074

081-524-3663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098-148-2299

미소부동산 09.6161.6564 / 098.264.9895

법무법인 JP(제이피) 024) 3724-5201/3

법무법인 P&P 091-743-8281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비자패스트 024 6269 0909 / 039 948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세종비나 038-510-1687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시설매매 093-420-6289

시원부동산 097 669 8710

시푸차 부동산 096-107-5066

아시안회계법인 096-503-1400

아스테르 부동산 076 249 2844

아이시리우스솔루션 091-198-9544 / 024-6664-7341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위너스 부동산 037-822-1800

이룸부동산 093-717-5826

이삼환공인회계법인 0913-772-279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인히스 컨설팅 부동산 09-6564-1347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조성룡회계컨설팅법인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7 496 6386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니부동산 024 6269 0909 / 039 948 3559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태양부동산 0968 318 368

톰리얼티 부동산 098 765 4989

프라임컨설팅 090-902-5815

프레틀 091-626-4561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 온라인부동산- 로얄점 091-282-2424

하노이 온라인부동산-미딩 송다 091-555-4989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36-590-9645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하이 컨설턴트 024) 3787-6910/6911

한강부동산 093-121-3270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행정사 이화 035-831-4014

현대부동산 096-538-1247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ABA 098-345-9443

ALCOTOP 096-855-0377

AR KOREA 038-390-1005

AS회계법인 090-700-8880

ASM컨설팅 +84 984 651 539

ASTC 회계법인 098-725-2990

Atc 회계법인 036 352 7351

ATOZ 컨설팅 024 3200 6501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O회계 090-216-8356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D&D 홀딩스 088 626 4955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444-3406

DFK 회계법인 컨설팅 090-309-3826

D.M 법률 회계 사무소 096 365 1098

E-Count 08-3930-0819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Fadaco 회계법인 0915-344-331

GCCI 083-228-2757

Happy House 097-268-2929

H&G부동산 컨설팅 090 218 8924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nvest Consult group 법무법인 (84.12) 23264812

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KBL(경천애인 지비니스&로지스틱스) 0947-756-114

KNL/법무법인 벼리 096 425 1918

K-housing(부동산) 088 694 7899

KIM CUONG LAND 098 998 0060

KORCHINA TNC +852 3913 9500

LEONIDAS부동산 0903 403 383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Newland House 098-332-8533

OHH VN 0967-746-980

OK 컨설팅 094-781-1341

OK 포베코부동산컨설팅 082-833-7799

Rehoboth 070 646 1328

semb공단 081-828-7293

spec vina 024) 3724-5404

TEP 034-997-5652

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TTV(인력공급) 096 885 446

T-land부동산 098879-1004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VTC Service(인력파견) 024) 3796-5104

VTC법인설립대행 024) 3796-5092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Watree vina 070-210-7263

H&T group 039 457 2554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024) 3794-0360/1

093-6455-336

090-4923-230

0988 508 414

0962-756-992

098-776-8118

024) 3787-7355/6

024) 3641-7061/2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091-959-8200

091-908-9741

090-626-7159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성환경 022-0355-5659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84-824-4718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삼구종

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서희건설 024) 3758-8411

서광비나 0221 3997 7801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성신비나(유) 024) 3321-3414/5

성우지오텍 024) 3787-8426

세경오토 0979-680-859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세평이엔씨 094-100-2500

신오텍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096-141-2822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리아판넬 호치민 : 0271 360 6431~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 0222 3848 565 / 3848 148

Hotline : 090 451 8148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098-991-7770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기 022-2390-6797 유진콤푸레샤㈜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028 6650 0993 인텍크린룸 024) 3785 8602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에이스비나 0888 96 4888 에폭시바닥재 0908-000-901 엠엔에스아이씨티(글로벌철강ERP) 024-3200-6923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오토닉스 091 706 4689

워터존 035-848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준트레이딩 093-641-7159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 098.152.0904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D건설 090-679-6000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 E&C 024) 3769 0156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P E&C CO., LTD 호치민: 0271 360 6431/ 360 6432

Hotline: 090 451 8148

하노이 0222 3848 565/ 3848 148

Hotline: 090 451 8148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VICA(지게차,중량렉) 0988 508 414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VINA DONG IL 0123-951-6997

VINA Centry 098-591-5091

VINCO 098-440-7744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PPS(캐미탈크리닝) 097-663-5307

V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475-4700

VK2A 097-368-2929 with plan vina 024) 6683-0055

Y.S 건설 0977-450-119

YS건축사무소 024) 3772-4212/3

YSL Group 0912 379 818

YG-1 Vietnam (절삭공구) 012-8385-4867 105건설 024)3795-8828

090-195-6361

024) 3562-3777/8

024) 3934-7247

024) 3200-4763

024) 3826-8820

미래여행사 036-724-2158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5910~3

베트남 호텔뱅크(베트남 자유투어 전문) 024)3256-5088

비나탑여행사 024) 3927-5266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싱가폴항공 024) 3826-8888

스카이여행사 024) 32003523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우리 여행사(주) 024) 2229-6669

에픽투어 0348197986

제주항공 083-9338-338

천일 로지스틱스(항공,해상, 통관) 086-840-6899

카고러쉬 038-896-5945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나나투어 070 4096 519

하노이투어(본사) 096-375-0801

하노이투어(시내) 094-505-0801

하이남 097-568-6142

한국투어 +82-10-3168-3031

한나투어 093 201 3000

APT Refresh tour 082 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V&K프리투어여행사 033-403-1245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국빈관 033-975-1573

그레이스호텔 024)202-3666 037 332 4031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글로리호텔 096-353-9012

글로리 INN 호텔 024 3833 3636

노보텔 024) 3576-6666

노블하우스 032-680-1628

뉴타운 호텔 024) 3599-1365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럭스호텔 097-403-7266

럭키호텔 036-410-9094

로얄시티레지던스호텔 090-251-2780

로코코 096-933-711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마리나호텔 024 393 88 999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메종하우징 097 845 2326

바오손 호텔 024) 3835-3356

백제비즈니스호텔 078-942-0344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세봉호텔 036-678-6457

세종호텔 098-677-1004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수호텔 091 532 6006 / 0123 430 9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싱가폴여행사 070-969-458

스포츠호텔 098-447-3303

슬리핑 캡슐 024) 3584-3636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중화호텔 555-3301/2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욜로와 호텔 024) 7302-0120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TAXI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Airport Taxi 3886-6666

Hanoi Taxi 38-53-53-53

Hanoi Tourist Taxi 38-56-56-56

Mai Linh Taxi 38-222-666

Mai Linh Taxi 38-61-61-61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기타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0227-361-6075

아카바비나 0227-3641-001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롱비치호텔 033-3640-486

서울가든 033-3848-961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다사랑 건설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K-MART 하이증점 0220) 368-0599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Bac Ninh 지역(0222)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진옥 곱창 03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38-265-8541

화비엔호텔 038-265-8541

Betech Eng vina 070-1445-8713

GYS Vina(셔츠 전문) 02293.898.127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04) 3661-545~6

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심향한정식 091-341-0332/0236) 392-5854

지구촌 식품(주) 098.312.5078

한베협의회 0236) 3937-680

한국가든 0236) 391-8917

Ninh Binh 지역(0229)

KG VINA(봉제의류) 0229) 338-3795

Ha Nam 지역(0226)

갈매기식당 094-942-3631

이부장네BBQ 097-313-4318

Nam Dinh 지역

Viet International Fashion 0984 696 679

신성특수의류 프린트 034-220-0890

주) 에스에스 의류 전사 특수 프린트 0228-393-988 034-220-0890

Bac Giang 지역(0204)

)

주일2부

오전 5:30

오전 7:00

오전 9:00

주일3부 오전 11:00

주일4부(Jteen)

수요말씀강해

구역예배(금)

Jdream(유치부)

Jkids(초등부)

오전 13:00

오전 10:30

은혜의 강 교회

오전 10:30

오전 11:00

오전 11:00

은혜의 강 교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버스운행 038-238-6922

교회전화 TEL 024-3787-7872(교회) HP 079-641-1212(목양실)

Tầng 1~2 CT1 Khối 25 Tầng, Mỹ Đình Sông Đà (미딩송다 CT1 타워동 1층)

경남아파트A동건너편, 스카이레이크 뒤편 (미텍 MITEC 빌딩 1,2층)

유치부(11:00) / 유초등부(11:00) / 중고등부(9:00)

TOWN 244 Hoàng Công Chất, Phú Diễn,Bắc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국립외대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당

ULIS Vietnamese

* 베트남어 초급부터 대학 입학 준비까지

* 베트남어시험 마스터 (A1~C2, SST, OPIC, FLEX)

* 언어 교환 프로그램 무료 제공

* 유학

Add: Room 508, A1 Building, No2, Pham Van Dong, Cau Giay, Hanoi

Tel: 097 142 4683 (Korean, English)

Email: ulis.vietnamese@gmail.com vietnamese1955 http://vlc.ulis.vnu.edu.vn/ko/

notice3015@gmail.com

@gmail.com

B11-24 Vinhome Gardenia, Hàm Nghi, Cầu Diễn, Từ Liêm, Hà Nội

Hanoi International School

하노이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광고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광고문의 대표전화 024) 3555-3015~6

notice3015@gmail.com

089.8076.060

ADD : Km 52. Quốc lộ 5.phường

bình hàn.Tp hải dương

TEL : 02203.680.556

Mobile : 0366670528

/ 094-338-9880

so 3 ngo 180 duong Dinh Thon, My Dinh 1, Nam Tu Liem, Ha Noi hanoigain@gmail.com

So 38, ngo Simco, đường Phạm Hùng, p Mỹ Đình, q. Nam Từ Liêm, Hà Nội hanoiyeppi

NGUYEN THI DINH, TRUNG HOA, NHAN CHINH

/ Kakao ID wolmicakevn

답례떡, 기업행사떡, 떡케익, 고사떡

발행“한인소식”의

랜드마크 72 Lô E1-2, Đường Phạm Hùng, Mỹ Đình 1, Nam Từ Liêm, Hà Nội

위닉스�베트남�상륙!

런칭�프로모션 WINIX공기청정기 ��% 할인�특판중!!

마이크로�진집필터 (HEPA Filter)

필터를�통과하는�공기�중의 �.�μm 크기의�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합니다.

탈취필터

필터를�통과하는�공기�중의�유해가스�대표 �개�물질인

새집증후군�유발�물질 (톨루엔, 포름알데히드)과�생활

악취(암모니아,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를�제거합니다.

- �월�런칭�프로모션 ��% 프로모션�가격�적용

- ��대�한정�수량으로�프로모션이�조기�종료될�수�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하노이�공기�오염�주의보!!

AP-����HH Mighty ��평형

디자인 + 성능�모두�갖춘 COWAY 소형�공기청정기

심각한�하노이�공기오염!! 우리�집�청정구역�만들기!!

베트남에서�공기청정기는 선택이�아닌�필수입니다!!

개업됩니다.

FUJI SPA CENTER

Fuji Spa Center - 전통 일본식 헬스케어 장소 (풋 & 바디)

FUJI Spa는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페셔널하고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스파입니다.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고객님은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녹차,“믓”과 연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니저 및 직원은 능숙한 기술 외에도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인상적인 외모도 소지합니다.

후지 스파 센터에서는 한국의 V-쉐이프 기술을 사용하여 피부 미백 시술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부 치료 및 관리에 사용되는 모든 기술과 화장품은 한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피부 관련 서비스

시간 : 5월15일 ~ 6월15일

장소 : Fuji Duy Tan 및 Fuji Ngoai Giao Doan

FUJIFILM Business Innovation Vietnam Co., Ltd는

WE ARE NO.1

MARKET SHARE IN VIET NAM

Never stop innovating for your business growth

하노이 사무실 & 쇼룸

안지현

연락처 : 094 282 9955

이메일 : jihyun.an wu@fujifilm.com

이은진 연락처 : 094 742 8855

이메일 : eunjin.lee.yg@fujifilm.com

Add: 14th Floor, VCCI Tower, 9 Dao Duy Anh, Phuong Mai Ward, Hanoi City

호치민 시티 사무실

양승우 연락처 : 090 333 5295

심우주

이메일 : seungwoo.yang.tz@fujifilm.com

연락처 : 0909 401 787 이메일 : wooju.shim.nj@fujifilm.com

Add: 12th Floor, Vincom Center, 72 Le Thanh Ton, Ben Nghe Ward, Hochiminh City

높은품질! 합리적 가격

SCREW

압축공기에도 품질을 드리겠습니다

■ 스크류 콤프레샤

■ 냉동식 드라이어

■ 흡착식 드라이어

■ 넌퍼지 흡착식 드라이어

■ 고성능 에어 필터

취급 품목 고성능 고품질 에어 크리닝 시스템

■ 워터 칠러

■ 스크류 냉동기

■ 터보 냉동기

■ 질소발생기

■ 고압 콤프레샤

Non-Purge

DRYER 고성능 에어 FILTER 애프터 쿨러

고품질 냉동 시스템 / 질소 발생기 시스템

워터 칠러 스크류 냉동기 터보 냉동기 질소 발생기

YUJIN FLUID VIETNAM Email yujinsel@yujinltd.co.kr Website www.yujinltd.co.kr

098-921-2221 / 096-410-0268

0975-830-030

최적의 에너지절감형 인버터 스크류 공기압축기

압축공기 사용량에 따라 무부하 운전시의 회전수를 조절하여 전력절감

CKV Series 생산범위 = 0.29 ~ 25㎥/min (10 ~ 400HP)

초절전 에너지절감

2단압축 스크류 콤프레샤

IE4등급의 전동기와 2단압축 스크류 타입으로 프리미엄 에너지 절감

CKTV Series 생산범위 = 4.6 ~ 89.04㎥/min (50 ~ 600HP)

동급 최고의 에너지절감 에어 콤프레샤

오일프리 스크류(Screw) 공기압축기로 고청정 압축공기를 생산합니다.

CKZ Series

압력범위 = 저압 (0.4 ~ 1.5bar / 2.0 ~ 3.5bar) / 중고압 (7.5 ~ 10bar)

생산범위 = 저압 (3 ~ 100.7㎥/min / 7 ~ 54㎥/min (75 ~ 430HP))

오일프리 압축공기 적용 분야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기되며, 점검, 유지보수알람으로 스마트하게 공기압축기를 유지, 관리합니다.

절감

** 365일/년 / 24시간 가동

오일프리 스크롤(Scroll)

CKS Series 생산범위 = 225 ~ 4,200L/min (3 ~ 50HP)

스크롤 압축기 압축 원리

흡입완료 압축1 압축3,토출

압축2

스크롤 콤프레샤 에너지절감

완벽한 수분제거 성능으로 정확한 노점을

없이 노점 4 ~ 10℃PDP 제습

고성능 스테인레스스틸 판형열교환기

- 입구온도 최대 65℃의 고성능 고온형 타입

- 강한 내구성, 압력 누설 테스트 전수 조사

- 스틸 Mesh가 없는 타입으로, 겨울철 동파, 오일슬러지 발생 등의 문제요인 제거

애프터쿨러가 필요없는 일체형 타입

- 효율적인 배관으로 누설 및 차압 최소화

- 컴팩트한 설티공간 확보 및 정비성 용이

- 라인필터 일체화로 설계하여 컴팩트한 설치

및 공간활용 용이 (~ADF2-100)

고성능 라인필터로 고청정 필터링

-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의 하우징으로 부식없이 고품질 압축공기 공급

- 고성능 엘리먼트로 정확한 필터링

* 밸런스 제어 = 다수의 압축기로 구성된 스크롤 압축기를 탄력적으로 운전하여 공기 소모량에 따른 에너지절감을 실현합니다.

HochiMinh Branch

A : G38, Dong Khoi Street, Hoa Phu Ward, Thu Dau Mot City, Binh Duong Province, HCM Vietnam

086.938.1898

086.586.9009

공기압축기로 고청정 압축공기를 생산합니다.

오일이 전혀없는 오일프리 스크롤 콤프레샤

회사실적:

한국: bhflex. 우주전자. 와이솔. 오알케임. 대건. 동화. 사니크전자...

일본: PANASONIC. NITTO DENKO. AEON DELIGHT. NIPPON RIKA. FUKUI. HONDA. YAMAHA....

중국: JA SOLAR. ET SOLAR....

Lo 29B, Quang Minh industrial park, Me Linh District, Ha

No 8 Ton That Thuyet Street, My Dinh Ward, Ha Noi City. 0084 (024) 3783 4617/18/19

Km 43, Lai Cach Ward, Cam Giang District, Hai Duong Province. 0084 (0220) 354 5597/59

16 Ly Thuong Kiet Street, Thach Thang Ward, Da Nang City. 0084 (0236) 365 4329

TEL:

Viet Sing Residential Area, An Phu Ward, Thuan An City, Binh Duong Province. 0084 (0274) 377 6919

Noi City, Viet Nam

보일러약품 냉각탑약품 칠레약품

교민분들과 함께하는 여정, 많이 기다렸습니다

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행복한 여행의 기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편리한 항공권 예약부터 복잡한 비자 절차까지

좋은 친구 신월과 함께하세요!

도착비자 ■ 입국공문

베트남투어

하노이, 하롱, 사파, 닌빈, 냐짱, 다낭, 푸꾸어

■ 상업비자, 여행 E-비자 ■ VIP픽업

베트남내 전역 부킹 골프, 호텔, 차량, 통역

비자 &

공증

비자 발급/연장, 거주증 노동허가서, 합법화

TOUR GOLF BOOKING VISA

김실장: 090 607 2737 shinwall08

최과장: 090 452 5453 shinwall10

미스 장미: 090 176 8186 shinwall07

미스탄: 093 627 2131 shinwall03

미스응언: 090 326 3923 shinwall04

미스빈: 093 625 2646 shinwall06

Tel 024 3556 5709 / 024 3555 3888 E-mail shin-wall@shinwall.com.vn

Office Villa E7 The Manor, Do Dinh Thien, Nam Tu Liem, Hanoi Website www.shinwall.com.vn

Notarization

한-베 결혼 수속

분양 / 임대 / 핑크북

법인설립 / 세무상담

인테리어 / 누수공사

잔여세대 분양 (LA CASTA)

계약시 : 삼성 TV 55인치 증정

하노이 아파트 매매 전문

빈홈,대우,디캐피탈,선샤인, 미딩펄,에메랄드 등

웨스트 하이츠

운영 : 매월 둘째주 수요일

BETTER

■

계

■ 총 무

■ 비 서

직종별, 경력별, 지역별 추천 가능

송출 노동자

■ [한국]

E7 (기술자) : 조선소, 용접공, 도장공, 전기공 등

E8 (계절근로), E10 (선원)

■ [일본]

기능실습생, 특정기능, 일본어 교육센터

필요서류 준비 및 행정절차 모두 처리

LAW (KIM & HA) : F5, Số 68 Phố Duy Tân, Phường Dịch Vọng Hậu,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베트남인/한국인

법인장/공장장/관리자

영업관리/마케팅/고객관리

통역사/인사/총무/회계

IT Comtor/IT 기술자/화학

각종 기술자/품질/생산관리

K- FOCUS 강점

13년 이상 헤드헌팅 경력, 각 구인구직

그룹 2백만 멤버 이상 보유

인력 자격 심사후 소개, 보증기간 90일

1천만명 데이터 베이스 이상 보유

삼성 SDV, 삼성 물산, 삼성 엔지니링, 이엠텍, LG Innotek, LS Cable 소개 경험

CJ

DONGJIN

DONGJIN SHIPPING

DSV

ECU WORLDWIDE

EP LOGIS IT

ETERNITY

FSK L&S

GUCHANG

HANARO TNS

HOASAN

H&FRIENDS

ICEL

IL LOGISTICS

J&H LOGISTICS

JL LOGISTICS

JIN LOGIS

KERRY LOGISTICS

KGL

KONET EXPRESS KUKDONG

LogisALL

MJ LOGISTICS

NEWWAY

PAC SEA & AIR

PANTOS

PGL LOGISTICS

SEMBCORP

SML

TSL NETWORKS

UNIBROAD

US COM

V ONE

WAC

WOOJIN GLOBAL

YALE GLS

YM2S

STAKING

영업사원모집(남,여)

주부사원환영 -

1. 영업에 자신있고 대인 관계가 좋은 사람

2. 고소득 보장 (영업 실적에 따라)

3. 일비지급

4. 9시출근 5시퇴근(단,사무실 근무 아닌 사외근무)

5. 100% 합법인 안전한 영업

25Fl. Keangnam Landmark

Tower (Me tri ward, Nam Tu Liem Dist., Hanoi)

하노이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