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인소식 7월호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7월호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이산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대사관 공지-재외국민 등록 /편집국

코참 소식 /이선아

베트남 뉴스 /편집국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초대석 박종일 우리은행장 /이산

초대석 김성태 기업은행장 /이산

초대석 김용섭 삼성베트남 /이산

피플 이대봉 참빛 그룹 회장 /매경신문

커뮤니티 하노이 리더스클럽 /하노이 리더스클럽

핫이슈 베트남 한류보고서 /콘텐츠진흥원

교육이슈 한국학교 대안이 될만한 하노이 소재 국제학교 소개 /최소연

오피니언 값싼 도쿄, 비싼 서울 /강경희

이달의 시 행복 /유치환

베란다에서 보는 하노이 평범한 기적 /박완서

문화 에세이 그리스 신화 /김동욱

의학 에세이 낮잠과 늦잠 /이태경

역사 에세이 요나라는 고조선 옛 땅에서 유래, 8조금법도 지켜 /강희엽

영화와 책 지금과 다른 삶이 궁금할 때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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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7월호

산행지 소개 베트남 15대 명산 니우꼬산 /설수환

여행기 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강훈재

여행기 꿈의 라이딩 코스 250km /이재국

기념일 베트남 어버이날, 우란분절 /편집국

행사 베트남 동포간담회 /편집국

축제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 /Nguyễn Lê Phương Thảo (하노이대 3)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락롱 /Than Thi Hue (하노이대3) /편집국

신작영화 범죄도시3, 플래시 /편집국

다시 보고 싶은 영화(91)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강희엽

교육칼럼 엄마는 꿈이 뭐야? /조성옥

감정코칭 청소년 아이와 소통하기 /최소연

법률칼럼 베트남 담보설정 및 처분 /전현우

골프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골프게임의 5가지 요소 /남호환

건강칼럼 소셜 미디어 중독 /Dr. Brian McNaul

생활칼럼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하는 7월의 추천 여행지 /최소연

명소소개 호안끼엠 맛집과 멋집 탐방 /이선아

베트남 음식 베트남 대표 보양 음식은 무엇? /이선아

까페소개 문화공간, 아워까페 Our Cafe /조서형

후원사 소개 힘람 국제학교, 최고의 시설과 국제표준 교육프로그램

부동산 정보 베트남 산업부동산 현황과 전망 /남한익

부동산 정보 베트남 부동산 시장 통계와 전망 /최미영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편집국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7월의 행사소식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 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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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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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다 (국민경제대) 베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825 3531

9

내선 300

024 3577 1100 024 3574 1111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Benh vien BACH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Vinmec General hospital 벤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78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자율방범업소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하노이 시내 의료·긴급 연락처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Benh vien Dai hoc Y

하노이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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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Medicare 아이 메디케어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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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대표번호 081 340 0101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0243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24시간 한국어 지원)

내과 (Dr.조태진)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 폐 심장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비뇨기과 소아과/이비인후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치과 안과(예정), 내시경(예 정), 건강검진센터(예정)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1984 (영,베)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377.625 (한국인)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Chữ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사,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후내시경, 24/24 구급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photo essay | 포토에세이

하노이 광푸꺼우 향 마을 •

하노이 광푸꺼우 향 마을

전통공예와 영적 문화가 혼재된 하노이 명소

하노이 중심에서 약 35km 떨어진 응호아 (Ứng Hòa) 현의 광푸꺼우 (Quảng Phú Cầu) 향마을은 1세기 이상 전통 향을 만들어온 유명한 민속공예 마을이다. 예로부터 향 만드는 일은 베트남의 주요 전통공예 중 하나였다. 약 100여년 간 전통을 계승해 온 광푸꺼우 (Quảng Phú Cầu) 향마을은 북부 삼각주의 옛 문화와 혼재하며 독특한 전통미를 갖고 있다. 이곳의 오랜 장인들에 따르면, 품질 좋은 향 다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향 가루가 고르게 달라붙어야 하며, 향은 가볍고도 단단해야 한다. 이후 향 다발이 곰팡이 슬지 않도록 햇볕에 고루 말려야 한다. 이곳 향은 향가루와 허브의 절묘한 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기를 발산하는 특징이 있다. 자신의 세계를 신성시하는 장인들이 그러하듯 향 마을의 작업자들에게서도 자신만의 창작물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작업자들은 향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재료를 쓰며 향의 원료는 일반적으로 침향, 소나무, 로즈마리, 계피 등이 주재료로 쓰인다. /Photo · Tran The Phong, Bùi Ngọc Công, 글 · Ngô Hương Giang, 이산 기자

광푸꺼우 (Quảng Phú Cầu) 향마을 가는길:

자동차: 하노이 도심 - 국도 21B 지방도 429번 - 광푸꺼우 (Quảng Phú Cầu) 향마을.

버스: 옌 응이어 (Yên Nghĩa) 정류장에서 91번 버스로 광푸꺼우 향마을 마지막 정류소 하차.

촬영료: 50,000 동 / 100,000동(설연휴) / 입장료 없음

2023년 7월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저자명

명탐정 티미, 4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비밀요원 레너드.,7 인어의 비밀을 찾아라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비밀요원 레너드.,11 보물섬의 비밀을 찾아라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도서명 저자명

침팬지와의 대화 로저 파우츠, 스티븐 투켈 밀스

노동, 우리는 정말 알고 있을까? 글: 노현웅외

다시 자본을 읽자 지은이: 고병권

대가 없는 일:김혜지 소설집 지은이: 김혜지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수상한 보건실 2 지은이: 소메야가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30,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아서

오늘의 투명 일기:김개미 동시집:동시툰 김개미 시;,떵찌 그림

이사도라 문, 발레 공연을 보다 해리엇 먼캐스터

이사도라 문 ,파자마 파티를 하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휴가를 즐기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 별똥별을 구하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오싹한 현장학습을 가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심연희 옮김

이사도라 문, 캠핑을 떠나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겨울 마법을 펼치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큰 사고를 치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결혼식에 초대받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생일 파티를 열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무대에 오르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이사도라 문 ,놀이공원에 가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베트남 북부(하노이&퐁냐케방) 조대현

나의 첫 민화수업:기본부터 차근차근 그려보는 따뜻한

우리 그림 김서윤 지음

치매에 관한 새로운 생각 티아 파월 지음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유선애 인터뷰집 지은이: 유선애

성냥팔이 소녀를 잊은 그대에게:소외받은 이를 향한 공감·연민·

실천:최충언 에세이

지은이: 최충언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글: 연아

멋진 하루:패트릭 네스 장편소설 글쓴이: 패트릭 네스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라이더가 말하는 한국형

플랫폼 노동 박정훈 지음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명작동화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세계사 박신영 지음

중간착취의 지옥도:합법적인 착복의 세계와 떼인 돈이

흐르는 곳

일인용 캡슐:기후 위기 SF 앤솔러지

남보라, 박주희,전혼잎 지음

지은이: 김소연, ,윤해연 ,윤혜숙, ,정명섭

(여행이 좋아) USA:미국 서부 엘에이중앙일보 지음

10대와 통하는 성과 사랑 노을이 글

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서른 살에 떠난 캐나다

이민 생활기

남북한 청소년 말모이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현장 과학자의 야생동물

글·그림: 박태욱

글: 정도상, ,박일환;,그림: 홍화정

로드킬의 기록 우동걸 지음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십시일反: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박재동외

멈출 수 없는 우리.,1: ,인간은 어떻게 지구를 지배했을까 유발 하라리 지음

사이시옷: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손문상 지음

크레용이 화났어! 드류 데이월트 글

내가 봐도 괜찮은 캘리그라피 쓰는 법을 하나씩 하나씩 알기

쉽게:왕초보에서 작가 데뷔까지, 30일 완성 캘리그라피 연습장! 이용선 지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디자이너 세계 김선아 지음

판다 목욕탕 투페라 투페라 지음

콩 한 알과 송아지 한해숙 글;김주경 그림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채인선 글;,박현주 그림

조율의 시간 지은이: 이종열

내가 말하고 있잖아:정용준 장편소설 지은이: 정용준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이완의 자세:김유담 소설 지은이: 김유담

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지음

어쩌다 정신과 의사:뇌부자들 김지용의 은밀하고 솔직한

진짜 정신과 이야기 김지용 지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무엇이 그들을 도시의 유령으로 만드는가? 최인기 [글·사진]

개미나라 경제툰:만화로 배우는 돈의 원리 무선혜드셋 글·그림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농촌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 정은정 지음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지은이: 안재성

뉴 어스 프로젝트 다비드 무아테 지음

안녕, 인간:부와 권력을 지배하는 인공지능의 보이지 않는

공포가 온다

해나 프라이

지음;,김정아 옮김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지음

꼬리:시베리아 숲의 호랑이, 꼬리와 나눈 생명과 우정의 이야기 지은이: 박수용

작전명 ´진돗개´:문학 시간에 쓴 고등학생 단편소설 조향미 엮음

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손경이 지음

철학자와 하녀 고병권 지음

미국~한 달 여행 김춘석 지음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고등학생 A의 기록들 노정석 지음

무작정 퇴사, 그리고 캐나다 지은이: 황서영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박정훈 지음

딸아 성교육 하자: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김민영 지음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인티 차베즈 페레즈 지음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지은이: 김기창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최시한 연작소설 최시한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 박주운 지음

도서명 저자명

편집자의 사생활 고우리 지음

충실한 마음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7가지 키워드로 읽는) 오늘의 이스라엘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인간의 시대

지은이: 델핀 드 비강

톰 올브라이턴 지음

최용환 지음

최평순, ,다큐프라임 지음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김상훈 옮김

밤의 약국

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아닐지라도:

비건·미니멀리스트)

글: 전민진;,사진: 김잔듸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나태주 필사시집 지은이: 나태주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20 박균호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깨끗한 존경:이슬아 인터뷰집 이슬아 지음

내일을 위한 내 일 지은이: 이다혜

요즘 것들의 사생활:먹고사니즘

트라이앵글의 심리: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마음으로

읽는 학교폭력

인터뷰·글: 이혜민

글쓴이: 이보경

기억을 잃은 소년 창신강 글;주수련 옮김

몽땅 괜찮아

몽땅

대담한 작전 유발 하라리

어깨동무:만화가 10인의 마침표 없는 인권 여행 정훈이 [공저]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가슴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통일 이야기

이성원 지음

사막을 지나는 시간:강미 연작소설 지은이: 강미

땀 흘리는 시:오늘도 무사히 일을 끝마친 당신에게 지은이: 김선산외

도서명 저자명

고장난 하루 아나 알론소, ,하비에르 펠레그린 공지음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정명섭 글;,이영림 그림

10대의 뇌를 알면 아이와의 관계가 달라진다 킴벌리 힌먼

불량한 자전거 여행.,3, ,그 애와 함께 김남중 지음;,오승민 그림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김민경 장편소설 김민경 지음

빡치go 박차go 지은이: 장정희

아들아 성교육 하자: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이석원 지음

(대한민국에서)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나를 구하는 범죄 예방 습관 배상훈 지음

프로보커터=,Provocateur 김내훈 지음

더책 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글

가면:지구촌 얼굴 정해영 글·그림

백 살이 되면 황인찬외

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 앤서니 브라운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10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9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8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7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6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5 지은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4 지은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3 글쓴이: 문재갑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2 글쓴이: 문재갑

쓰레기 거절하기: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글;,박종대 옮김

(10대와 통하는) 기후 정의 이야기 글: 권희중, ,신승철

발도르프 성교육:아동 발달을 토대로 한 성교육 지침 마티아스 바이스외

우리 각자의 미술관:지식 없이 즐기는 그림 감상 연습 지은이: 최혜진

이완의 자세 지은이: 김유담

아이들 파는 나라:한국의 국제입양 실태에 관한 보고서 전홍기혜, ,이경은 지음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천종호 지은이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한번쯤, 큐레이터:박물관으로 출근합니다 정명희 지음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 1 글쓴이: 문재갑

무지갯빛 사회

‘바람을 가르다’를 읽고

이 책은 장애인과 주변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책입니다. 비장애인들과 장 애인이 함께 생활하면서 느끼는 생각 그리 고 있었던 일과 그 일로 인해 한층 더 성장 하는 내용입니다. 엄마의 과보호를 받는 뇌 병변 장애를 지닌 용재가 덜렁대는 짝꿍 찬 우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는데 용재가 찬우를 따라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 보며 바람을 가르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유빈이와 선생님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선생님은 교직 생활 7년 동안 처음으로 무서운 말투와 표정이 먹히지 않 아 당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유빈이의 속마음을 알고 점차 바뀌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친구 중에 자폐를 가지고 있는 친구 가 있는데, 이 책은 정말 비장애인들의 관점 을 잘 나타내는 책이란 걸 느꼈습니다. 친구

를 처음 봤을 때는 소리 지르고 때려서 이상 한 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항상 제가 도

움을 주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같이 생

활해 보니 제가 슬퍼하면 최선을 다해 위로 해 주고, 기쁜 일이 생기면 같이 축하해 주 는 모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 세상에 이상

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특별한 친구라는 것

을! 각자 다양한 색이 모여 사회 안에서 무

지갯빛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 다.

무지갯빛 사회가 되려면 배려, 존중, 협동심

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려면

비와 구름도 있어야 하고, 무지개를 빛낼 수

있는 멋진 하늘도 있어야 합니다. 하늘에 멋

진 무지개를 띄울 수 있게 해준 주변의 역할

들이 사회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

한 친구가 가끔 실수해도 짜증 내지 않고 이

해해 주며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세를

가지면 모두가 마음이 편해질 수 있습 니다.

또한, 특별한 친구의 순수한 마음에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양한 사람을 이

해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 누구나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 장

애인 학교나 시설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

니다.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무지개가 선명하

게 빛나면 좋겠습니다.

우린 다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존스홉킨스 교수가 역경을 만났을 때

지나영 작가

이 책의 저자 지나영 교수는 유튜브에서

굉장히 핫하고 인기 많은 유튜버이자 명강

사이다. 한국인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

서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교수를 하고 있다

는 것만으로도 일반 대중들이 지나영 교수

를 주목하는 이유가 된다. 대구에서 태어

나 외국 유학 경험도 없이 무작정 미국으

로 건너가 그 날부터 영어를 공부해 외국

유명 대학병원의 정신과 교수가 되었다는

이력은 확실히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하지만 <마음이 흐르는 대로>라는 책에서

지나영 교수의 메시지는 겉으로 보이는 화

려한 경력, 지위, 학벌, 인기가 결코 삶에서

진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다.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단

한가지는 바로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을 믿

고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선택하고 그 선

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당당하고 의연하

게 살아갈 때 비로소 삶은 그 어떤 역경이

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을만큼 단단해지

고 근사해진다.

지나영 교수는 이 같은 사실을 엄청난 시

련을 통해 알게 되었다. 기립성 빈맥 증후

군, 신경 매개 저혈압. 이것이 한국의 전공

의 시험에서 떨어지고 무작정 미국으로 건

너가 유명 대학의 정신과 의사가 되기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숨가쁘게 살아온 지나영

교수가 어느 날 받게 된 병명이다. 처음에

는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정도로 시작해서

단지 피곤이 원인인가 하고 휴식하며 기다

려봐도 점차 증상이 늘어나기만 하고 급기

야는 제대로 서 있기조차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을 때,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제대로

된 진단은 커녕 원인 규명도 못하면서 혹

시 정신적인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

문을 표하는 의사들을 겪고 나서야 지나영

교수는 비로소 환자들이 병원에서 어떤 상

황에 처하고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를 이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의욕적이고 적극적이며 성취지향적이던

그녀의 삶이 알 수 없는 병에 의해 갑자기

중단되고 나서야 지나영 교수는 자신을 돌

아볼 시간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나마 본

인도 의사이고, 남편도 의사였기에 의료계

에서 논의되는 최신 연구와 병원에서 진행

되는 최신 검사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6개월만에 이름도 길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진단을 받게 됐을 때, 지나영 교수는 깨달았다고 한다. 지나영

교수의 모든 외적인 삶은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부질없는 것이고 모두 우연이 얻게

된 것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의미있고 결

정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오직 나의 내부

세계뿐이다. 아파서 누워있을 때에도 끝까

지 남아있었던 것은 지나영 교수의 긍정적

인 마음이었고 주변에 정말 소중하고 사랑

하는 사람들이었다.

어렵게 병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전보다 질

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이 가능할

만큼의 건강을 회복했을 때 지나영 교수

는 결심했다. 정신과 교수로서 이 같은 사

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서 사람들이 병

을 얻고 나서야 정신과를 두드리고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렵게 자기 문제를 해결하도

록 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얻기 전에 정말 삶에서 가장 가치있고 소

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도록 도와야겠다

고 말이다. 이 <마음이 흐르는 대로>라는

책은 그러한 지나영 교수의 삶과 가치관이

잘 담겨있는 책이다. 그저 멀리 떨어져서

조언하는 책이 아니라 생생한 경험과 증언

을 통해 진정성을 가득 담아 꾹꾹 눌러서

쓴 책이기에 울림이 있다. 지나영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가치관에 백퍼센트 공감하

기에 하노이에 사는 모든 교민들께 이 책

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최소연 객원기자

도·서·소·개 도서 “마음이 흐르는 대로”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7월 문화강좌 안내

문의 및 접수는 해당 강사가 직접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는 유익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베트남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회 베트남어반, 영어반 환불 규정 안내드립니다 (다른 수업은 수강료 송금 전에 선생님에게 별도 문의)

베트남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4회 : 50% 환불

• 5회 이상 : 환불 불가

영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50% 환불

• 3회 이상 : 환불 불가

하노이 한인회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한인회 사무국 전화번호(유선전화): 024 3555 3015/024 3555 3016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다음과 같은 연락처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quanlylophoc2023@gmail.com

2023년 7월 운영표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주2회

주2회 (9주, 18회) 수 금 초급1반 12:10~13:30

수: 제1강의실 금: 제3강의실 6/21~8/18 18 Linh 1,350,000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2반 10:40~12:00 (제2강의실) 5/22~7/21 16 Giang 1,350,000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일상회화, 기본 문법,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18 Le Phuong 1,350,000

* 대상: 6개월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 경력자

* 교재: Tiếng Việt Trình độ B

2023년 7월 운영표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주1회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교재: TED Talks World English Intro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주1회

7/7~9/1 18 Bezaleel 1,350,000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22 Oggie 1,350,000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어학 강좌 - 한국어 한국인 상담: 0352 411 311 베트남인 상담: 0349 859 669

주 2회 (10주, 20회) 화 목 한국어 S (고급) 10:00~11:50 (장소 미정) 7/11~9/14 10 Sunny Lee

주 2회 (10주, 20회) 화 목 한국어 A (중급) 12:10~14:00 (제3강의실)

카카오톡 상담: korean language

3,200,000 (교재비 포함)

* 강사: 하노이대/호찌민대 등 한국,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의

* 교재1: 비상한국어 교재 등 (모든 교재 무료 지급)

* 교재2: 수강 전과정 온라인 강의 동영상 추가 제공 (무료)

* 대상: 한국어 초급/중급/고급 (무료 레벨 테스트 실시)

* 내용: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토픽 대비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

* 기타: 모든 과정은 등록 기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16:30 (제3강의실) 상시 모집 6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12:10~13:20 (제3강의실)

주1회 (10주, 10회) 월

엑셀 자격증반 13:25~14:35 (제3강의실)

7월 휴강 8/14 개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500,000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마우스 필참

* 대상: 개별 수준에 맞춰서 지도합니다.

* 준비물: 통기타 (없으신 분은 그냥 오셔도 됩니다.)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0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주 1회 (3주, 3회) 화 플라워디자인 10:30~11:50 (제2강의실) 7/4~7/25 10 이성원 mokryunf 0815647813

2,800,000(재료비포함) 회당 700,000동 Shinhan Bank Lee Sung Won 700011803695

* 강사 : Lilymag Flower&Garden Vietnam 대표/Lilymag Event&Floral Design Korea 대표

* 준비물: 꽃칼, 꽃가위, 일반가위, 앞치마

* 리빙플라워디자인 기본이론및 실습(꽃다발, 화병꽃이, 센터피스 등등)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2023년 7월 운영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10 (제1강의실) 8/8~10/31 8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수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방학 중 학생 수강가능)

11:10~12:40 (제2강의실) 7/5~8/23

주 1회 (8주, 8회) 수 디지털드로잉& 아크릴드로잉 10:30~12:00 (제3강의실) 7월 휴강 8월 신규 모집 8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주 1회 (4주, 4회) 수 에너지 충전과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13:00~15:00 (제3강의실)

5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주 1회 (8주, 8회) 목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7/6~8/24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6/22~8/10

주 1회 (8주, 8회) 목 독서치료 아카데미 10:40~12:20 (제1강의실) 5/11~6/29 (방학 후 9/5 신규 개강) 8 김현숙 카톡ID: ddorimo123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800,000 Shinhan Bank Choi So Yeon 700 001 397308

1,60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 700-011-406779 유혜정

2,000,000 신한은행 700 024 988004 Kim Hyunsook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학생수강신청은 문의주세요 *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내용: 우리집 WALL PAPER 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디지털드로잉 그리는 법,아크릴 드로잉.

준비물: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탭 / Sketchbook Program(무료어플), 디지털펜슬, 추후공지재료 (캔버스, 붓, 아크릴물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가족상담석사, 독서심리전문상담사(한국독서치료학회), 상심리사2급, 청소년상담사2급

* 내용: 책을 활용한 마음 돌봄과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 대상: 성장과 치유를 위해 자발성과 노력을 할 준비가 된 성인.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주1회 (4주, 4회) 금 기초미술 완전정복 12:20~14:20 (제2강의실

*강사: 손윤석 홍익대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일반입시 & 특례미술 & 유학미술 교육 25년~학원운영

•방콕한국국제학교 미술강사 9년 출강

•독일 미술대학 포트폴리오 지도, 작가활동 및 사진작가활동

•현재 노엘 특례입시전문미술학원 원장

*내용: 완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 4회 수업으로 스케치를 완벽하게 그릴 수

있도록 이해 시켜 드립니다. “스케치의 기본과 수채화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지는 수업입니다.

*준비물: 연필,도화지,수채화도구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어린이, 청소년 강좌

주1회 (4주, 4회 월 칼림바 14:00~14:50 (제1강의실) 7/10~7/31 방학특강 8 김미혜 카톡: indiasilver

1,000,000동 (교재비 별도: 120,000동) 신한은행 700 004 179000 KIM MI HYE

주1회 (4주, 4회) 월 그림책뮤직 테라피 15:00~15:50 (제1강의실)

방학특강 8 김미혜 카톡: indiasilver

1,200,000동 (재료비 별도: 300,000동) 신한은행 700 004 179000 KIM MI HYE

토 어린이한자교실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000,000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주 1회 (8주,8회)

문화강좌 안내

2023년 7월 운영표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강사;경희대 포스 트모던음악 작곡전공

*대상:초등학생

*내용;칼림바 기초 부터, 숫자, 악보 보며 함께 연주합 다

*강사;그림책음악코지도사1,2급

*대상:초등학생 *내용;그림책, 음악을 통한 창의융합 예술교육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컴타자로 300타 만들기 도전 + 파워포인트를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기 방법 두 번째 단계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7/8~9/2 (8/5일 방학)

토 글쓰기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6/10~7/15

토 글쓰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원인과 결과를 되짚어 역사의 배경지식을 쌓습니다.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문화강좌 소개

8주 완성 (연장 가능)

에너지 충전과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수업

<에너지 충전과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수업>은 글쓰기가 치유

와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방대한 연구에 기초하여 한인소식지

객원기자이자 HD회복탄력성 전문강사인 최소연 기자가 교민들

의 행복 에너지 충전을 위하여 개설한 교양 강좌이다. 기본 교재

는 최성애 박사가 쓴 <행복일기>이다. 매일 몇 문장씩 행복일기

를 채워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일상의 깨달음을 소재로 한 짧은

글을 완성해보는 것까지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글쓰기를 해본

다. 매주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관련된 주

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글의 소재를 찾을 수 있다. 이

론과 나누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일상에 적용해보고

그 깨달음을 글로 정리해 보면서 치유와 성장을 체험하는 과정 이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잘 쓰던 사람은 이 강좌를 통해 자신의

글쓰기 취미가 에너지 충전과 성장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이 해함으로써 자신의 취미에 대한 긍지와 더불어 더 깊이 있는 글

쓰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것이다. 평소 글쓰기에 관

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던 사람이라면 < 행복일기> 교재에서 제시하는 목록을 매일 채워가면서 내 감정 과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연습부터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다.

이 강좌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특히 자

녀를 키우는 주부에게 함께하고자 권하고 싶다. 아이의 행복은

공동체의 행복을 측정하는 바로미터인데 아이가 행복하려면 엄

마가 먼저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통해 행복은 특별

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임을

함께 배워가면 좋겠다.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감정코칭 강사멘토,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시간: 수강자들과 함께 정할 수 있음

* 8주는 필수이며 그 이상 연장은 원하는 분에 한해 가능합니다.

강사소개: 최소연

•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 HD&HM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사)감정코칭협회 감정코칭 강사멘토

• HD행복연구소 라이프코치

- HM기반 심리치료

-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 중독치료 워크샵

- 가트맨 부부치료 레벨1.2.3

- 아동학대와 트라우마

- 애착손상과 발달트라우마

- 알버트 페소 박사의 심리치료

- 신뢰회복과 외도

- 감정응급처치법(EFA)

- 조벽 교수의 성장이론 마스터과정

- 김정규 교수의 게슈탈트 심리치료

엔화 값이 싸지면서 일본에 놀러가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

달 들어 10일까지 국내 항공사의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용한 사 람이 약 9만명으로 집계됐다. 올 1월보다 35%나 늘었다. 8일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당 928.63원으로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다.

유튜브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일본 곳곳을 여행 다니며 띄운 ‘먹

방 투어’ 동영상이 넘쳐난다. 일본 여행을 가면 주머니 가벼운 젊

은이들도 점심 값이 저렴하다고 느낄 정도로 가성비가 좋기 때문 이다. 일본 직장인의 평균 점심 값은 6400원. 우리나라 유명 냉면 집의 냉면 반 그릇 값도 안 되는 가격이다. 한국에서 골프 치느니 항공료 포함해도 일본 가서 골프 치고 오는 게 훨씬 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연간 7억개가 팔리는 일본의 국민 과자 우마이봉이 지난해 제품 출시 43년 만에 가격을 20% 올린 게 큰 뉴스였다. 말이 20%지, 10 엔짜리를 2엔(20원) 올려 12엔이 됐을 뿐이다. 몇 년 전 일본 빙과 업체 아카기유업에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도열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는 광고 영상을 띄웠다. 한

국 같으면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을 때나 올리는 영상인데, 25년 만에 아이스크림 가격을 개당 60엔에서 70엔으로 올리면서

대국민 사과 영상을 띄웠다. 1997년 일본인 월급을 100이라고

때 2020년은 90 수준이다. ‘잃어버린 30년’의 경기 침체로 월급이

뒷걸음질치니 일본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1엔이라도 더 싼 제

품을 내놓으며 가격 경쟁을 벌이느라 원가절감의 고수들이 됐다.

실제로 서울이 도쿄보다 비싼 도시가 됐다. 국제 인력관리업체

ECA인터내셔널이 207개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했더니 서울이 9

위, 도쿄가 10위였다. 세계 주요 도시 물가를 비교하는 맥도널드

빅맥 지수에서 올해 일본의 빅맥 가격은 3.15달러로, 55국 중 43위 수준이다. 가장 비싼 스위스 7.26달러의 반값도 안 되고, 아시아에 서 한국(3.97달러), 태국(3.9달러), 중국(3.54달러)보다 낮다.

일본은 극심한 디플레이션(물가하락)에서 벗어나려고 전 세계가

금리를 올리는 동안에도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엔화 가치가 급

락했다. 공격적인 돈 풀기로 경기를 띄우는 ‘엔저론자’ 구로다 하

루히코 총재가 10년 만에 물러나고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

오 총재가 일본은행 총재로 부임하면서 지금의 엔저 현상이 언제

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환율 효과가 사라져도 일

본보다 월등하게 비싸진 터무니 없는 물가로는 외국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나누고가게 1주년 기념” 떡나눔 행사 개최

1년간 수익금을 구호성금, 장학기금 등에 고루 후원

마음을 나누는 사회는 어려운 시대에도 희망이 있다. 알뜰매장

“나누고가게”가 1주년을 맞으며 하노이 한인사회도 나눔의 공간

을 가진지 1년이 되었다. 나누고가게는 수익금 전체를 취약계층

후원과 장학금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나누고가게가 거듭 성장해 나가는 것은 봉사 자들의 헌신과 애정의 힘이라며 나누고가게를 통해 한인사회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랑방이 된 것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6월 17일 나누고가게의 1주년을 맞아 장은숙 한인회장, 은미라

한인회부회장, 김은미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조

촐한 케이크 절단식으로 기념행사를 치렀다.

한편 김정인 한인회 자문위원은 나누고가게를 찾아 은미라 한인

회부회장에게 금일봉 전달과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 다.

나누고 가게는 이날 일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보 답코자 떡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인소식 편집국

■ 나누고가게 후원활동

· 튀르키예 난민 구호 성금 1.000만동

· 한인회 장학기금 5,000만동

· 한인회 재난기금 2.000만동

· 하나유치원 발전기금 5.000만동

· 라이쩌우 소수민족 기숙학교 식비 후원 500만동

· 사파 소수민족에 글로리아합창단 통해 의류와 학용품

재기부 및 500만동 후원

· K3 소아암 환우 위해 희망유스봉사단에 5천만동 기부

· 라오까이 소수민족에 작은사랑모임 통해 물품 재기부

문의: 0777 222 416 (한인회 여성분과)

K-MARKET 고상구회장 하딩성 태풍피해지역에 6억동 전달

K-MARKET 고상구회장은 중부 하띤성(Hà Tĩnh) 태풍피해지역

에 6월 17일 6억동을 쾌척하였다. 하띤성 지역은 심각한 피해 상

황으로 복구가 더딘 가운데 따뜻한 희망의 손길로 피해복구에 박 차를 가하게 되었다.

전국가주석인 쯔엉 떤 상 주석은 기부행사에 참석하여 모두가 어

려운 시대를 겪고 있음에도 구호에 동참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 의 뜻을 전하며 특히 홍수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헤아려 준 고상구 회장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들의 선행은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K-MARKET 고상구회장은 지난 괌 태풍피해 때도 괌 지역에 고

립된 거주교민들과 관광객들에 생수 및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 다.

당시 생수와 긴급식료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였으나 한국특별 기로 철수하며 현지교민들이 나누어준 생필품들을 공항바닥에

버리고 간 사례는 아쉬운 점으로 기사에 보도되기도 했었다.

이후 잦은 정전사태와 어려운 경제난으로 동포사회가 어려움

에 처하자 고상구 회장은 미주교민단체장들과 함께 구호성금을

5000불을 기탁 하였다.

K-MARKET 고상구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베트남 정부

에 17만불을 기부하였고 호치민시에 교민안전기금으로 10만불, 그외 어려움에 처한 가이드협회 가족들과 입국격리자들에게 구

호물품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편집국

위드센터, 6월 19일(월) “깨끗한 우리동네” 줍깅 캠페인

무더위 속 12명의 봉사자와 4명의 어린이 참여

미딩 한베 우정의 축제 거리에서 진행

하노이한인회 위드센터(센터장 김성자)는 6월 19일(월) 오전 10 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깨끗한 우리동네 > 줍깅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인회 주최로 한인타운의 <한베우정축제- 미

딩 차 없는 거리 축제>가 열렸던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12명의 자원 봉사자와 초등생 자녀들 4명이 무더위속 땀을 흘리며 봉사 하였습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시작된 줍깅 캠페인이 6회가 되었

는데 그 동안 봉사의 결과인지 이제는 차츰 한국 식당 앞에 담배

꽁초 등을 위한 쓰레기통 설치가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초창기에 비해 비교적 정돈되고 깔끔해진 거리를 느낄 수 있었습 니다. 생활속에서 한 분 한 분의 캠페인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가로수 화단에 수북이 쌓여 있던 담배공초가 점차 줄어들고, 각자 의 가게 앞은 함께 나와 청소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폭염속 아이들의 봉사활동 모습에 몇몇 매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시며 수고 많다는 인사를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봉사하던 자녀들이 쓰레기를 줍던 길을 되

돌아 오면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다며, 이제는 길거리에

사탕 봉지도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 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니 봉

사자들도 기쁘고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시원해지는 가을학기에는 토요일 오전에 <자녀와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족 단위의 참여를 기다리며 환 영합니다.

7월의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깨끗한 우리 동네> 줍깅 캠페 인에도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미딩에서

함께 하지 못하셔도 거주 단지, 지역에서 팀을 이뤄 동시 진행해 주셔도 좋습니다. / 위드센터 제공

옥타 “2023 동서남아 통합 글로벌 마케터스쿨” 하노이 개최

베트남 경제동향, 마케팅 성공사례 등...1박2일

지난 6월 16일(금) ~ 17일(토)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 자 호텔에서 월드옥타 글로벌마케터위원회가 주최하는 동서남아 시아 통합 글로벌 마케터 스쿨이 성황리에 열렸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9 개국 60여명의 차세대 및 정회원이 참여하였다.

월드옥타 내 기존 글로벌 마케터 뿐만 아니라, 2024년 글로벌 마

케터를 지원할 신규 마케터지원자들도 참여하여 지사화사업의

이해, 보고서 작성법, 지사화 사업의 성공 실패 사례, 시장조사 보

고서 작성 팁 등의 사업 강의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베트남 경제

동향, 마케팅 성공사례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케터 스쿨의 1

박 2일이 꽉 채워졌다. 그리고 조별 과제인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

과 발표를 통해 실제 마케터 업무를 미리 연습해보고 발표 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 한인 무역 협회(OKTA)의 회장인 장영식 회장을 비롯, 노성 희 사업담당 부회장, 조창환 마케터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옥타 한국 본부에서 참석하였으며, 베트남 교육생 20명을 비롯 한 전 체 5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금번 행사는, 세계한인무역

협회 (OKTA)에서 신규 글로벌 마케터들을 교육, 양성하고, 마케 터간의 네트워크를 향상을 위하여 진행되는 행사이다.

장영식 회장은, “한국의 중소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하

여, 초기에 시장조사는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 다. 우리 옥타에서 진행하는 해외 현지화 작업은, 한국의 중소기 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임을 기억해야 하며, 자긍

심을 가져도 좋다. 옥타의 글로벌 마케터들은 해외 지사화 사업, 새싹 사업 등의 업무 시, 나라를 위한 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수행 해야한다.” 며, 현재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의 구본수 고문은 축사에서 “이렇 게 오프라인으로 세계 글로벌 마케터들이 모여서 교육 하는 마케 터 스쿨이 최초로 하노이 에서 열리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 앞

으로도 글로벌 마케터들이 한국의 중소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이바지하였으면 좋겠다. ” 라고 전달하였다. /보도자료·옥타 하노

이지회 제공

| 한인동정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 개최

결선에 오른 99명...카훗(Kahoot)방식 IT 골든벨 선보여

1,2위 입상자 주베트남 한국대사 표창 및 한국 본선에 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2023년 5월

26일(금) 16시 30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 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하였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도전 통일골든벨에

는 하노이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중/고등학교의 8학년에서 11학

년들로 구성된 9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대회 격려사를 통해 “제11회 통일골

든벨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축하한다며 입상 여부와 관

계없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함께해준 참가 학생 모두에게 응원

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의 1부 국민의례는 윤대영 청년분과위원장이, 2부 통일

골든벨 결선대회는 권혁준 총무위원장, 3부 시상은 민용옥 주니

어평통위원장이 진행하였다.

권혁준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골든벨 결선에서는 핸

드폰 접속방식의 카훗(Kahoot)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흥미

진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답과 참가자 점수를 무대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환

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결선전 중간중간에는 돌발 퀴즈로 경품을

받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최종결선에서는 13명의 학생들이 무 대로 나와 20문항을 풀며 최종 순위를 가렸다.

올해 도전통일골든벨 영예의 대상은 김민성(한국국제학교 10학

년)학생이 차지해 주베트남대한민국 오영주 대사상을 수상하며

삼성전자가 후원한 갤럭시 S23 휴대폰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10 회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인 고세인(한국국제학교 9학년)학생

이 금상, 허현서(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 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주 대사(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양모세 부회 장(하노이 한인회), 홍선 회장(대한상공인협회), 장우연 회장(한베

가족협회), 오준식 교장(한국국제학교), 이상화 교장(KGS), 김용 섭 상무(삼성전자), 김용석 그룹장(삼성전자)과 박성주 상임위원, 이종현 지회장, 임성준 부회장, 정수영 간사, 권혁준 총무위원장, 민용옥 주니어평통 위원장, 윤대영 청년위원장 외 20명의 하노이 지회 자문위원이 참석하였다. /자료제공·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신임 은행장 취임 “현지화로 제2의 도약”

모행인 우리은행 브랜드파워를 무기로 베트남 내 시장 인지도 대폭 높일 것

현지 고객, 현지 직원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에 집중하는 질적 성장 전략 추진

베트남우리은행은 1일 하노이에 위치한 본

점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박종일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종일 신임 은행장은 “총자산이 베트남 4

대 국영은행 총합보다도 훨씬 큰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무기로 베 트남우리은행을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존

재감을 가진 은행으로 만들겠다”는 취임 일 성을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 설립 이후 지

난 5년간은 지상사,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

으로 꾸준히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면 이제

현지은행으로서 본격 자리매김하겠다는 계 획이다.

특히, 박종일 은행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리테일

영업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현지직원, 현지고객 중심의 영업전

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은행장은 앞으로 법인 본

부 정책들도 현지 여건에 맞추는 등 현지화 전략에 집중하겠다며

▲함께 소통하는 은행, ▲현지 직원이 주인이 되는 은행, ▲현지

은행으로서의 역량 강화, ▲원칙을 지키는 은행,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은행 등 5 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종일 신임 은행장이 모행인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은 물론 리테일 영업이나 브랜드PR,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이끈 경험 들에 모행의 브랜드파워를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WON뱅킹 등을 통해 현지 리테일 분

야에서 고객수 1백만명, 리테일여신 10억불

을 넘겠다는 1차 목표를 설정했다.

박종일 은행장은 “앞으로 FX, 파생, 커스터

디 등 경쟁력이 앞선 분야는 더욱 영업을 확

대하면서 현지 리테일 영업에 승부를 걸어

질적, 양적 측면 모두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자랑스러운 은행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보자”고 격려하자 모든 직원들은 할 수 있다는 강 한 자신감으로 화답하면서 행사의 끝을 맺었다. /편집국

베트남우리은행, 제휴를 통한 베트남 진출 FDI기업 지원

베트남우리은행, 법무/회계법인 제휴를 통한 종합 자문서비스 라인 구축 베트남 진출기업에 투자상담 & 법률/회계/행정/금융 업무 등 솔루션

제공

지평 베트남은 2007년 호치민시티 사무소 설립 이후 하노이 사무 소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진출 자문 및 법

률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E&Y 베트남은 베트남 최초 외국계 회

계법인으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및 회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종일 새 은행장 취임 이후로 현지은행으로

서‘경쟁력 강화’라는 비젼을 가지고 FDI기업 유치를 통한 고객기

반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을 위한 제휴 확대, FDI기업에 대한 우대 금융서비스 및 임직원

상품 혜택 제공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FDI기업 지원을 위해 법무

법인 (유)지평 및 회계법인 E&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 상담, 현지 법률/회계/행정/세무 자문, 외국환 신고, 현지 금

융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을 돕는다.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인 솔

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변호사, 베트남 사법연수원에서 9년째 강의

국제통상규법, 민·형사 소송법, 계약법 등...

베트남 법무부 산하의 법조인 교육 연수 기관인 사법연수원에서

9년째 한국인 변호사가 강의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변호사나 검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사법연수

원 과정을 수료해야 자격시험을 볼 수 있다. 김유호 미국 변호사

가 이곳에서 맡고 있는 강의 과목은 국제통상규법, 민·형사 소송 법, 계약법 등으로 구성된 12개월 과정 중 계약서 작성,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 베트남에서 외국으로의 투자, 국제 거래, 인수·합병, 계약서 작성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외국인은 베트남에서 베트남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는 없고, 이 미 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만 베트남 법무부에 외국

변호사로 등록하고 베트남에서도 변호사 업무를 할 수 있다. 베

트남에서 변호사가 되려면, 4년제 법학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사

법연수원 연수 12개월과 로펌 실무 수습 12개월을 마친 후, 1년에

1~2회 실시하는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베트남에서 검사가 되는 방법은 법학학사 취득 후 검찰 공무원으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평과 E&Y는 베트남에서 다년간 경험과 노 하우,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제휴사로,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 는 기업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 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FDI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로 일하면서 검찰 연수 과정을 밟고 최소 4년의 법조 경력을 쌓아 야 하고, 검사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검사로 임용될 수 있다. 또한 판사가 되기 위해서는 판사 연수 과정을 밟고 최소 5년의 법조 경

력을 쌓아야 하고 판사 자격시험 통과 시 판사로 임용 된다. /편집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 워크샾

통일은 국제 경쟁력과 국가 공신력에서 나온다

2023년 6월 22(목), 15:00시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오후 3시 부터 6시까지 ‘담대한 구상 실현

을 위한 정책 간담회’라는 목적으로 베트남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석동현 사무처장님의 자문위원 워크샾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약 14명의 호치민 자문위원과 약 30여명의 하노이 자문위원, 총

44여명의 베트남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샾은 환영사와 정부의 신평화통일주의를 언급한 박남종 협

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후 20분간의 20기 베트남협의

회 활동보고로 이어졌다.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워크샵에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우리 정

부는 북한의 완벽한 비핵화를 요구하지만 그러나 완벽한 비핵화

란 기대하기 어렵다.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은 무반응이지만 그

러나 북한의 변화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정치인의 노력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국제 경쟁력과 국가 공신력에서 나온다며, 이를테면 BTS 의 문화적 힘이라든지, 각 분야의 성숙한 역할 속에서 꽃피운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정소윤/김혜란 기자

하노인 한인회 교민치안지원 사업 입찰 진행

총 8개 회사중 BNP VINA 선정

한인회는 교민치안지원사업으로 “미딩지역 CCTV 카메라 설치

공사”에 관한 입찰 공고와 설명회를 6월 13일 한인회에서 개최했

다. 설치 현장은 하노이 미딩 쩐방라이로 작년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가 열린 한인타운 중심이다.

이날 김균수 한인회 부회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입찰공고에는 총

8곳의 회사가 참여했으며, 그중 BNP VINA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사에 대한 계약 내용은 CCTV 설비로 △미딩지역 한인업소

외부에 CCTV 카메라(4M 이상 화질) 180대 및 NVR(64ch) 4대 설

치. △기설치된 카메라 포함 200대, NVR(64ch) 5대, 모니터링 시

스템 1식에 대한 유지보수 이다.

초대석 -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장

베트남우리은행, 현지 직원이 주인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에 최선 다할 것’

현재 우리은행은 총 20개의 네트워크를 보유(지점 14개, 출장소 6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개의 영업점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

이다. 우리은행은 향후 리테일영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형 점포

보다는 소규모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신설하여 고객과 우리은행

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행은 2023. 3월말 기준 당기순이익 13.5백만불을 실현하였으

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천만불 증가하였으며, 이는 주로 리테일여신 확

대(약 1.4억불, 증가율 기준 63%)를 통한 NIM 개선 및 순이자이

익 증대, 그리고 외환거래, 파생거래, 기타 수수료 분야의 안정적

인 성장이 주요 요인이다. 이와 함께 판매관리비를 효율적으로 관

리하고,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하여 대손비용도 전년동기

초대석 -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장

대비 절반 수준으로 관리하였다.

박종일 은행장은 우리은행에서만 30년 이상 외길 인생을 걸어왔

다. 그는 은행 일이란 시스템으로 움직이기에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상대를 배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

며 함께해온 일은 줄곧 시너지를 냈다고 말한다. 기업의 사회활동

은 생색내기가 아닌 시스템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한국에서

중요시 해왔던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련 사업을 모행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구환경에 투자하는 기업철학을 상품에 탑재하여 디지털 서비

스도 좋고 수익의 일부는 고객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그

는 ESG와 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 현지속

으로 더 깊게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산 기자

베트남은 현재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거래가 급증하며, 디

지털 금융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우리은행

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리고, 최근 ‘우

리원(WON)베트남’ 내 더치페이 서비스 출시와 함께 향후 베트

남에 선보일 서비스가 있다면 소개바랍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재 디지털뱅킹을 기반으로 베트남 MZ고객

을 중심으로 한 신규고객을 적극 유치 중입니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5월에는 WON VN 더치페이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베트

남 MZ세대 사이에 일상화된 자리잡은 더치페이를 모바일뱅킹

에 접목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WON VN 더치페이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으로 친구에게 더치페

이를 요청하면 요청을 받은 고객이 WON뱅킹을 사용하지 않고

도 손쉽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인데, 요청방법은 Zalo나 페이

스북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 친구에게 전송하고, 특히 요청

화면에 베트남 공통 QR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은행앱을 사용하

더라도 QR촬영을 하면 간편하게 더치페이 요청에 참여할 수 있

습니다.

interView | 초대석

박종일 베트남 우리은행 은행장님의 앞으로의 포부와 경영철학

에 대해서도 한말씀 청하겠습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의 현지 은행입니다. 모든 업무는

현지 직원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본국 직원과 현지 직원

간 권한과 책임, 즉 R&R을 명확히 하고 업무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인사상의 혜택이 주어지는

성과 중심의 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보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하나하나 차분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의 이런 문화 정착을 위해 저는 5

대 과제를 설정해서 제 임기 동안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즉 ①소통하는 은행, ②현지 직원이 주인이 되는 은행, ③현지은 행으로서의 역량강화, ④원칙을 지키는 은행, ⑤직원들에게 감동 을 주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임과 함께 한인회 감사로 봉사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지요?

한인회 봉사는 우리은행의 전통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져온 걸

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인회와 베트남 우리은행이 좋은 뜻 으로 결집된 시너지를 통해 베트남과의 외교적, 사회적 측면에

서도 함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베트남에서의 영업 확대는 결국 은행의 좋은 이미지가 결정하기

에 사회봉사와 공헌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와 우리은행이 봉사라는 접점을 통해 한 시대의 뜻깊은 일을 이뤄나간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은행에서 외길 30년이었습니다. 금융 전문가로써 후배들에 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5월에는 오픈과 함께 베트남우리은행 페이스북 펜페이지를 통

해서 영화 티켓을 증정하는 미니게임 이벤트도 실시했고, 향후 에는 베트남 인플루언서를 통해 틱톡 등 SNS 홍보도 실시할 예 정입이다. 이외에도 모바일뱅킹에 기반한 다양한 생활금융서

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베트남 고객

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쇼핑, 전자지갑 충전, 결제포

인트 활용 등 서비스를 은행이 자체 제공중인 리워드 프로그램

(W-POINT)와 결합해 단순한 금융앱이 아닌 고객의 일상화 함

께하는 앱으로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계속

해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소비와 함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 등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

하는 금융생활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겁니다.

30년 이상 조직과 선후배님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최선 을 다해 보답하고자 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은행 일 이란 시스템으로 움직이기에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철학은 줄곧 시너지를 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기

획과 전략업무를 많이 해왔는데 그 역시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없으며 상하 구분 없이 터놓고 함께 했던 일

들이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은행에서 부행장, 부사장, 임원

까지 다양한 업무들을 경험해왔습니다. 향후 베트남에서 그동안

다져진 경험과 지식을 쏟아 최선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바램

은 주어진 영업목표도 있지만, 이곳 현지 직원들에게 우리은행

을 참 멋지게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영업이면

영업 인사, 기업문화, 베트남 기업사에 대한 공헌, 여러 방면들을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후배들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열심 히 잘하려는 자세로 임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문구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로 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즐겁고 기쁜 날이라는 뜻입니다. 시간은 모두 자신의

것이므로 내 시간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근무시간이 은행을

위한 시간 같지만 실은 자신의 시간입니다. 그 시간의 주체가 자

신이라는 걸 잊어선 안됩니다. 개인적인 관심은 좋은 글귀를 붓

글씨로 쓰거나 매일은 아니지만 일기도 자주 쓰는 편입니다. 지

금까지 15년간 써 온 일기장이 총 13권이며, 나중에 은퇴후 읽으

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기업의 사회활동에 대한 사례나 방향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그동안 다낭 침수피해 성금, 현지대상 코로 나 극복 지원금. 인민위원회와 현지 기관을 통해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활동은 생색내기가 아

닌 시스템적으로 지속 실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중요시 해왔던 ESG 관련 사업을 모행과 연계하여 좀 더 체계적

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유엔 산하단체와 접목해서 은행으로써

시스템적으로 할 게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요즘 젊은 층의 트랜드는 같은 물건이면 사회적 기업의 물건을

팔아주고 싶어 합니다. 이를테면 지구환경에 투자하는 기업철학

을 상품에 탑재하여 기후 사랑 지원을 시스템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서비스도 좋고 수익금 중 일부를 고객과 사

회를 위해 환원하는 기업으로 알려지도록 만들겠습니다. 그 밖 에 한인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쓸 것이며 은행으로써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일 까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그 외 지면을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

다

베트남 생활은 이제 일주일째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졌고 음 식도 좋아합니다. 베트남과 더 친해지고 싶어 베트남 역사와 문 화가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요즘은 베트남 전문가가 되려는 꿈도 꿉니다. 베트남과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 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23개 점포로 직원이 650명 가량 됩니 다. 앞으로 베트남 우리은행은 모행이 하는 세계적 은행의 브랜

드를 갖고 더 깊이 베트남 현지 속으로 들어 갈 것입니다.

초대석 -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장

인터뷰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관련 인물사진전에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대표 인물’로 선정됐다. 그간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공헌을 인정받아 OECD 중소기업 장관 회의를 앞둔 사진전의 인물이 된 것 이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생산거점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부문 이익을 현재의 2배 수준인 2,500억원으로

신장시킨다는 글로벌사업 新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네트워크 확충 계획은 싱가포르 신규 진출, 동유럽 영업조직 전환과 함께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이 핵심 내용이다.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설립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고객·은행·베트남 국민경제 전반의 가

치를 높이는 가치금융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번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IBK기업은행장은 레밍카이 경제 부총리 및 중앙은행 인가담당 부총재를 면담하여 국내 진출기업과 베트남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확충을 추진하고자 법인인가를 요청하였다. 베트남 측은 로컬은행 구조조 정 중으로 신규 인가 어려우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와 IBK가 중기금융 전문 국책은행이라는점 등을 고려하여 긍정적으로 성

실히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랜 기간 지연되고 있던 동유럽 진출을 취임 직후 4개월 만에 폴란드 사무소 개소라는 성과로 전환시킨

김성태 은행장의 뚝심이 IBK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에서도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성태 은행장은 과거 정주영 회장의 일화를 인용해 사업에 성공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되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진심을 다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업(業)에 있어서 선한 마음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그런 철학을 가지면 직원도 따르게 되고, 약간 촌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고객과 모든 관계에서 믿음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산 기자

금번 베트남 방문 배경과 함께 주요 성과가 있었다면 무엇일까

요?

정부가 주관하는 베트남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문해 정부 주최

공식행사인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3.23.), △동행 경제인과

의 만찬(3.22.) △베트남 진출 중견·중소기업의 사업장 방문 및

기업대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

인설립 인가 추진도 방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은행인가를 신청하고, 베

트남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금번 양국 정상

회담에서는 기업은행 등 한국계 은행의 인가가 공식 의제로 다

뤄졌습니다. 또한 베트남 경제부총리 Mr. Le Minh Khai(6.22.)

와 중앙은행 부총재 Mr. Doan Thai Son(6.23.)을 각각 만나 기

업은행의 중기금융 전문성과 베트남 법인설립 필요성을 설명하

고, 조속한 인가를 설득했습니다.

61년 설립 이후 IBK기업은행의 기능과 발전상에 대하여

IBK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목적으로 1961년에 설립하

여 지난 60년 이상 한국의 중소기업의 성장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한국에서 21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거래 하

고 있으며, 중기대출 시장점유율 23.0%로 중기금융 부문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경제 및 금융위기 시마

다 중소기업의 시장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기업은행은 시중은행이 지원을 줄일 때 기업은행은 지원을 오히 려 강화해왔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공급의 98% 이상을 기업은행이 지원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총자산 436조원, 순이익 2.5조원의 글로벌 100 대 (The Banker 紙 공시 기준 자산규모 91위) 은행으로 성장했

습니다. 설립 이후 인수·합병 없이 중기지원 정책금융 역할을 수

행하며 일궈 낸 성과라는 점에서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보였으

며, 중소기업의 다양화 된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증권, 캐피탈, 보험, 자산운용 등 총 11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종합금융그룹으 로 발전해왔습니다. 해외는 총 13개 국가에서 60개 국외점포를 운영 중입니다.

임기 중 포부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주시죠

취임 후 ‘최고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 했습니다. 이를

위한 경영전략 방향으로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

람 있는 조직 구축을 통해 고객·은행·국민경제 모두의 가치를 제

고 하는 가치금융 실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중기금융 시장 선도를 위해 정책금융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

며, 2025년까지 중소기업에게 총 200조원 이상의 자금 공급키

로 했습니다. 이를테면 ▲중소기업 대상 1조원 규모 금리감면 프

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을 위한 모험자본 2조5000

억원 공급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중기 M&A 지원, ▲중소기업

의 ESG경영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의 정책입니다. 또한, 글로벌

사업부문을 포함한 은행 全부분의 균형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체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최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성과라면 무엇인지요?

지난 5월 폴란드 사무소 개소로 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총 13개 국가에 60개 점포로 확대되어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를 포함한 총 3개 현지법인과, 9개 국외지점, 2개 대표사무소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업은행은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에 포커싱 하며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많은 지역에 거점점포를 전략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이 점포를 운영하는 국가에 진 출한 국내기업 수는 약 42,800개로 전체 해외 진출 기업의 75%

이상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현황

구 분 점 포 현 황

현지법인 (3개)

중국(16개) 톈진(4), 칭다오(3), 쑤저우(3), 옌타이(2), 선양, 선전, 우한, 베이징 인니(32개) 자카르타(16), 자바(9), 수마트라(6), 칼리만탄 미얀마(1개) 양곤

지점(9개)

뉴욕, 도쿄, 홍콩, 런던, 호치민, 하노이, 뉴델리, 마닐라, 프놈펜

사무소(2개)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브로츠와프(폴란드)

해외진출 기업 금융애로 해소 지원 등 글로벌사업부문에 대해서

도 소개 바랍니다.

기업은행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중소기업의 애

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신용도와 인지도가 낮은 중 소기업이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현지금융입니

다. 특히,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국외점포를 통해 대출기

일 유예, 이자·수수료 감면 등 진출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했습 니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실적으로도 이어져 2022년 말 기업은 행 글로벌사업부문 이익은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한 1,261억원 을 기록했습니다. 중국법인의 역대 최대이익, 인니법인의 실적 상승, 홍콩·하노이·호치민·프놈펜지점 등 아시아 거점점포의 고 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베트남 사업현황과 비전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 주시죠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시작되던 2005년에 사무소로 첫 진 출하여, 2008년부터 호치민에 지점 설립 및 운영을 시작했습니 다. 이후 한국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된 2013년에 하노이에 추가 지점을 개설하며,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성공적 안착에 기 여했습니다. 현재 호치민 및 하노이지점 합산 총자산은 10.4억 불, 거래기업 약 3,400여개로 기업은행 글로벌사업 부문의 핵심 점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6,000개 이상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한 지역입니다. 특 히, 베트남 진출기업의 제조업 비중이 다른 국가보다 높아 제조 중소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에게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최근 국내기업의 진출이 하노이와 호치민 인

근 공단지역으로 집중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법인

을 설립하고 점포망의 추가 구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현지 금융당국 정책에 따라 외은지점은 2개까지만 개설이 가능 합니다. 추가 점포를 열기 위해서는 현지법인 설립이 필요하여 2017년 베트남중앙은행에 법인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승인 대기 중에 있습니다.

베트남 법인인가 취득 후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법인인가를 받으면, 우선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한 공단지역을

위주로 8개 내외의 점포를 추가 개설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

하노이 및 호치민지점을 포함해 총 10개 내외의 점포망을 구축 할 예정입니다.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법인형태로 진출해

있으나, 국내에서 기업은행과의 거래만 있는 중소기업은 현지금 융에 여전히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공단지역에 설치한 점포를 통해 이들 진출 중소기

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면밀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금융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내기업과 거래가 있는 베트남 현지 우량기업을 시작

으로 현지 우량 중견·중소기업 거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약력

2023.1 제27대 기업은행 은행장 / 2020.3 기업은행 전무이사, 수석부행장

2019.2 IBK캐피탈 대표이사 / 2017.1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그룹장, 부행장

2016.1 기업은행 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 부행장

2015.1 기업은행 경동지역본부 본부장

전세계 23개국 180만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전 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지식을 활용 해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가 11년째 명성을 이 어오고 있다. 201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삼성 솔브 포 투 모로우”는 전세계 23개국 180만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었다.

2023년 솔브포투모로우는 2023.4.12.일부터 2023.11.11.

일까지 열린다. 중등부와 고등부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은 과학 기술 지식을 활용해 사회, 환경, 교육, 보건 등 주로 4개 분야의 사회의 현안에 대한 창의적 솔루션을 구현

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본대회가 5번째로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나아가 인류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게 바로 삼성전자의 대회 취지이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 중 삼성희망학교 사업은 베트남 저소득

층 학생들이 정규 수업 후 방치되지 않도록 방과 후 교육을 지 원하고 있다. 삼성희망학교는 박닝(2013년), 타이응웬 (2018 년), 박장 (2021년), 랑선 (2022년)등의 성에서 운영되고 있으

며, 23년에는 남부의 빈프억성, 북부 빈푹성 등에 학교를 추가

로 세울 예정이다. 이하는 김용섭 삼성 베트남 상무와의 인터

뷰 내용이다. /이산 기자

인터뷰 - 김용섭 삼성 베트남 상무

삼성전자의 ‘솔브 포 투모로우’

베트남 인재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베트남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의 ‘2023 솔브 포 투모로우’ 개최

의미와 성과에 대한 소개바랍니다

베트남에서 2019년 처음 열린 ‘솔브포투모로우’는 만 12~18세

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이 스템(STEM) 지식

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주요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

시할 수 있는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 대회이자 STEM 및 문제해

결능력 향상 목적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 STEM: Science/ Technology/Engineering/Math)

지난 2022년 대회에는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로부터 1,160개

의 아이디어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약 76,000명의 학생과 교 사가 온라인 교육에 참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

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보다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STEM

교육을 받도록,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 전 지역에서 런칭 및 로

드쇼를 진행하였습니다.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각 지역을 대표

하는 도시에서 참여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 등을 소

개하여 작년보다 2배 이상의 더 많은 학생들이 솔브포투모로우

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베트남의 근복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

술 인재 육성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

어 있는지요?

학생들은 ‘솔브포투모로우’에 참가해 ‘사회 문제 정의’(Reframe) → ‘아이디어 구체화’(Ideate) → ‘아이디어 현실화’(Realize)의 총

3단계를 경험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STEM 교육’과 ‘창의적 문 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상위 40위의 팀들은 삼성의 전문가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기술적 도움을 제공 받으며, 세미나 참가를 통 해 협업/발표 등 소프트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10년 미국 개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삼성의 기술 인재 육성이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요?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비전 아래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인재 양성은 국가의 경쟁

력 제고는 물론이고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됩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우리 청소년에게 기술 중심의 양질의 교 육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코딩 및 프로그램밍, AI, IoT 등 첨단 S/W 기술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 대해도 소개

바랍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삼성이 2019년부터 글로벌 대표

CSR 프로그램으로 론칭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러시아, 독일, 스 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세계 총 33 국가로 확산되 었습니다.

베트남에서 2019년 처음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누적

6,000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의 참여를 유치했습니다. 동 프로그

램은 만14~24세 청소년들에게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AI), 빅 데이터 (Big Data) 등 총 3개 기술역량 교육 코스와 기본적인 코딩·프로그래밍 역량 교육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참여 학생들이 소프트스킬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의 중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삼성희망학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와 베트남 기

술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기능올림픽 베트남 대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소개바랍니다

삼성희망학교 사업은 삼성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 및 인근 지역

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정규 수업 후 방치되지 않도록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삼성희망 학교의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온전한 교육 기회를 제공 받게 됩니다.

삼성희망학교는 박닝 (2013년), 타이응웬 (2018년), 박장 (2021 년), 랑선 (2022년)등 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3년에는 남부의

빈프억省, 북부 빈푹省 등에 학교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삼성은 베트남의 숙련된 기능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직업훈련총국과 협조하여 ‘세계기능올림픽 참가 선 수를 대상으로 특별 훈련 과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발된 선수들은 한국으로 파견돼 삼성 직업기능훈련센터에서

1년간 훈련 과정을 밟게 되며, 그 후 베트남 국가 대표팀의 팀원

으로 세계기능올림픽 대회에 참여합니다.

삼성의 지원 이후 베트남 대표는 2015年 브라질 대회의 정보기

술 부문에서 베트남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 뒀습니다.

수상 내역

△’17年 UAE 대회 : 정보기술 부문 동메달.

△’19年 러시아 대회 : 기계설계 CAD, 메카트로닉스 부문

우수상 획득.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학폭에 잃은 아들 복수 대신... 사재 털어 후배들 키워준 아버지

서울아트센터 5월26일 개관...금난세 지휘 음악회 열려

콘서트홀 곳곳에 눈길을 보내던 노신사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하

는 듯한 감정이 묻어났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마음이 뿌듯하고 매우 기 쁩니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맞겠네요.”

26일 개관하는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는 이대봉 서울예술학

원 이사장(81)이 아들을 가슴에 묻은 슬픔을 승화시킨 결실이다.

1987년 서울예고 2학년으로 성악가 꿈을 키우던 그의 막내 아 들 이대웅 군이 선배들의 폭행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억장이 무너

졌지만, 용서하는 마음으로 서울예고-예원학교 재단(옛 이화예 술학원)을 인수하고 서울아트센터까지 건립하게 됐다.

지난 2010년 7월 재정난으로 쓰러지기 직전인 재단을 인수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98억원에 이르는 재단 부채를 출연금으로

탕감했고, 가지고 있던 빌딩을 재단에 기증해 재단의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었다.

“이제 재단은 부채 없이 운영되고 있어요. 빌딩 두 채가 재단으로

귀속돼있고요. 앞으로도 견실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 습니다.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충분하고요.”

서울아트센터 1084석 공연장과 593㎡ 전시면적

서울아트센터 신축은 그가 이사장 취임 당시 내세웠던 목표 중

하나였다. 그 후 13년 만에 완공한 서울아트센터는 1084석 규모

의 공연장인 연주홀과 전시면적 593㎡ 규모의 갤러리를 갖췄다.

홀과 갤러리에는 그의 호인 ‘도암’을 붙였다. 서울예고, 예원학교

등 재단 내 학교 학생들의 공간이자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

할 수 있는 대형 문화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25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대부분을 직접 부담했다.

“서울예고는 피아니스트인 조성진과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예술가를 배출해왔습니

다. 이처럼 훌륭한 인재들이 자라나는 학교에 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죠.”

아들의 후배들이 꿈을 펼칠 무대를 마련하고 나니 더욱 더 그립 다. “처음에는 비통하고 복수하고 싶었지만 마음을 고쳐먹었어

요. 아들이 노래를 잘하니까 하느님이 일찍 곁에 데려간 거라고

요. 제가 검찰청 가서 (가해자들을) 풀어달라고 했더니 검사가 ‘아

들이 매를 맞고 죽었는데 이런 경우는 18년 검사 생활 중 처음’이

라고 하더라고요. 그 검사님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니 시간

이 많이 흘렀네요.”

‘이대웅음악장학회’ 열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아들이 곁을 떠난 이듬해인 1988년 그는 고인의 이름을 딴 ‘이대

웅음악장학회’를 세워 서울예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아들

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갈 음악영재를 길러내기 위해 한국성악

콩쿠르를 열어 입상자들의 유학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아트

센터 개설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콩쿠르를 여는 것이 그의 새로운 목표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콩쿠르가 없어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센다이, 하마마쓰 등에서 국제 콩쿠르가 열리죠. 중국도 거

액의 상금을 걸고 콩쿠르를 열어 클래식 위상을 높이려고 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국제적인 콩쿠르를 열어 더 넓은 범주에서 한

국을 알리는 것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일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

1975년 항공화물회사 동아항공화물을 설립하며 사업가로 첫발

을 내딛은 그는 지난 48년간 항공물류 외에도 건설 제조, 에너지,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오면서 지금의 참빛 그룹을 일궈냈다.

개관식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금난

새가 지휘하고 서울예고 재학생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회

와 한국무용 공연 등 기념행사가 열렸다. 개관식에서는 서울예

고 개교 70주년과 예원학교 개교 56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자료제공·박대의 매경기자

베트남 어버이날, 우란분절

호이안 옛거리에서 어버이날 기념 꽃등축제

베트남 어버이날, 우란분절

한국의 어버이날처럼 베트남에서도 부모께 효도를 표하는 날인

우란분절(Vu lan báo hiếu)라고도 한다. 부란절은 가장 중요한

불교 명절 중 하나다. 매년 음력 7월 15일이자 백중날인 우란분

절 행사가 열리며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리는 동시에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께 감사하는 마음과 애정을 표현

하도록 장려한다.

우란분절은 목련존자가 지옥의 아귀계에 떨어진 곤궁한 어머니

를 구제했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다. 그 이후로 우란분절은 부

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리는 명절이 되었으며, 각자가 부모의 양

육 공로를 항상 기억하고 효도와 감사를 표하도록 장려한다. 오

늘날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란분절은 불교 고유한 의식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 전통에 들어가 수천 년 동안 베트남 사람들의 마 음에 스며든 아름다운 문화가 되었다.

베트남에서는 보통 매년 음력 7월 15일 오후에 사원과 가정에

서 제사를 지낸다. 이때 베트남 사람들은 절에 가서 부모의 평안

을 기원하거나 조부모와 조상을 위해 제사 상을 마련한다. 그 밖

에도, 사람들은 방생, 풍등, 꽃등 띄우기 등 조상과 부모를 기리

는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또한, 우란분절에는 “효심의 장미꽃”이란 의식이 진행된다. 양

친 모두 살아 계신 경우는 빨간 장미를 가슴에 달아드리고 부모

중 한분이 돌아가신 경우 흰 장미를 달아준다. 가슴에 빨간 장

미를 달 수 있는 사람들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라는 말을 기억한다. 그리고 흰 꽃을 달은 사람들

은 부모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가풍과 화목함을 유지할 것을 상기

시켜 준다.

오늘날 우란분절은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있다. 불교의 감사

정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하고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은혜의 원천에 감사하고 기리도록 격려한다. △교양과 학

문을 가르치는 교사 △나라를 세운 선조들, △나라의 독립과 신

성한 주권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과 순교자들, △그리고 마지막

으로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날 효의 정신은 더욱 강화되고 고양되어야 한다. 또한 이같

호이안 옛거리에서 어버이날 - 꽃등 축제

효심의 장미꽃

은 전통이 계승될뿐 아니라 점점 더 민족문화의 힘이 되어 앞으 로도 영원히 이어져야 할 것이다.

호이안의 꽃등 축제는 1998년부터 공식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과 호이안 옛거리 사람

들과 생활과 문화를 소개한다. 축제는 매월 음력 1일, 14일, 그

리고 15일에 18시부터 열린다. 특히 우란분절에는 호이안의 꽃

등 축제가 가장 엄숙히 개최된다.

호이안의 꽃등 축제는 옛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호아이(Hoài) 강

에서 열리는데 꽃등 축제에 참여하려면 호아이 (Hoài) 강변을

따라 판매되는 개당 5,000~10,000 VND의 작은 꽃등을 사면

된다. 구입 후 호아이 (Hoài) 강변에서 꽃등을 띄우거나 배를 타

면서 꽃등을 띄우도록 선택할 수 있다. 각 배의 여행 비용은 약

30,000 ~ 100,000 VND 이다. (배당 약 3-4 명의 승객 탈수 있

음) 배를 타고 꽃등을 띄우면서 방문객들은 이 소박하고 평화로

운 호이안의 신화와 민요를 들을 수 있다.

호이안의 꽃등 축제는 특히 호이안 옛거리 사람들의 풍습과 아

름다운 영적 문화다. 사람들은 꽃등을 띄우며 건강과 행운을 빌

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

하며, 미래의 희망을 꿈꾼다. 호이안 꽃등 축제는 수면에 뜨는

반짝이는 꽃등들이 물결에 비치며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되

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추억을 남긴다.

윤석열 대통령 동포간담회...

새로운 30년의 출발점 될 것

동포청, 모국과의 긴밀한 울타리...동포사회 적극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가 6월 22일 하노이 JW메리어트에서 개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동포간담회에서 “베트남과 새로운 30

년 동반자 관계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베트남은 “자유 ·평화·번영의 인도· 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임을 강조했다.

또한 “6월5일 출범한 동포청은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 하는 울타리로 동포사회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재외동포청 설치가 17

만 베트남 교민뿐만 아니라 750만 해외 동포들이 모국에 더 가

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베트남 가족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경선 하노이학부모 회장은 재외 한국학교의 경우 등록금만으

로 운영되기에 교육환경 개선과 교직원 처우 등의 어려움이 따

른다며 재외 한국학교의 재정지원을 호소했다.

권혁준 민주평통 총무위원장은 한국은 정부의 민원서비스와 카

카오 서비스 등의 인증이 터치 하나로 가능하지만 재외동포의

경우 인증 시스템에서 소외되어 있다며, 동포청에서 데이터 베

이스를 구축하면 동포사회 정책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300여 명이 참석한 동포간담회는 한베가정 2세로 구성된

글로리아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꿈꾸는 세상’ 등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어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어 공부 열

기에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K-Food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베트남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

은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 확대 발전 방

안을 논의하였으며, 응우옌 푸 쫑 당 서기장, 팜밍 찡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 전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커뮤니티 - 하노이리더스클럽

하노이 사회의 정신적 지주 ‘하노이리더스클럽’

2020년부터 김인철 회장...60~85세까지전회원이 현직에 전업

“전임베트남시니어

외교관골프클럽”과

2006년 하노이지역을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전임 한국기업 법인장들 중심의 60세 이상 교민들 10여명이 친

목을 목적으로 시작한 모임은 어느듯 17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초창기 “6학년”이란 이름의 모임으로 시작되어 오던 중

세월이 흐르고 한국의 베트남 투자 증가에 따라 사업체의 다양

성과 교민 수 증가로 회원이 50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또한 70

세 이상 회원들도 증가됨에 따라 시대흐름에 맞게 2016년 명칭

을 “하노이리더스클럽”으로 변경하였고 당시 6학년 반장을 맡

았던 신현갑씨가 초대 회장으로 새로 추대되어 2019년까지 회

장직을 수행하였다.

이후 2020년부터 현재까지 김인철씨가 회장직, 이대봉 참빛그

3차 연합골프대회 성황

룹회장이 고문직을 맡고 있다. 현재 등록회원수는 약 200명으

로 60세부터 85세로 전임 한인회장, 코참회장, 대기업 및 중소

기업 법인장, 개인 사업체 경영자들로 구성되어있고 전회원이

현직에 전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노이리더스클럽의 정

기모임은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골프와 만찬을 하며 필

요에 따라 특별 모임을 갖기도 한다.

오피니언 리더로써 한-베간 우호증진에 기여

하노이리더스클럽의 목적은 회원간 친목도모, 한인사회의

Opinion Leader 역활, 한.베간 우호증진이다. 특히 한.베간 우

호 증진을 위한 행사로 매년 2회씩 전직 베트남 외교부 장,차관 및 대사들로 구성된 베트남 시니어 외교관 클럽과 함께 정기적

으로 매년 2회(매회 약 150명 참석 /양측 각75명씩) 친선골프

행사 및 만찬을 하고 있으며 향후로는 베트남 시니어층 기업인

모임과의 친선 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한.베 모임을 확대 발전과 함께 베트남의 불우한 층을

지원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모임은 전세계 한

인사회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베트남 한인사회에만 있는 특별 한 시니어들의 활동 모임이라 할 수 있다.

하노이 리더스 클럽은 재 베트남 북부지역 및 하노이 거주한인

60세 이상의 남,여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하노이 리더스 클럽은 지난 2023년 5월27일 피닉스골프장에

하노이 사회의 정신적 지주 “하노이리더스클럽”

서 전직 베트남 외교부 장.차관 및 대사들로 구성된 “전임베트

남시니어 외교관골프클럽”과 지난해 9월 제1차,11월 제2차에

이어 ‘제3차 친선 연합 골프 행사’ 를 성황리에 끝냈다.

하노이리더스클럽 김인철 회장과 베트남외교관클럽의 Le Duc

Luu 회장의 인사말과 이어 코참 홍선 회장과 베트남 전임 외교

부 Doan Xuan Hong 차관 ,Pham Quang Vinh 차관의 격려

사가 있었다. 특히 하노이리더스 멤버들로 구성된 리더스밴드

의 연주 등 흥겹고 즐거운 진행으로 한.베간 훈훈한 우정의 시

간을 나누며 성황리에 잘 치루어졌으며 금년 10월에 제4차 친

선 연합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자료제공 · 하노이리더스클럽

“2023 베트남에서 한류는, 조용하고 꾸준한 확산세, 실시간 한류콘텐츠 선호!”

베트남과 한국은 같은 동아시아에 속한 나라로 비슷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유사점이 많음. 이런 배경에서 그동안 양국의 문화교류는 활발해왔고, 국가와 국민 간 관계 개선, 발전에 한류는 큰 기여를 하는 중요한 축이 되었다. 특히 베트남에서 한류는

K-POP 음악, 드라마, 게임 등을 통해 쉽게 받아들여지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센터(KOCCA VIETNAM)는 2019년부터 매년 한류조사를 실시해 그 변화추이와 새로운 경향을 파악해 최신정보를 제공해 왔다

콘텐츠진흥원, 베트남의 한류 보고서

KOCCA 베트남은 올해도 베트남 시장조사 및 컨설팅회사인

VIRAC(Vietnam Industry Research And Consultancy)과 협력

하여 베트남 전국의 한류 팬 총 727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조사를 한 ‘2023년 베트남 한류

동향 변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특히 하노이(519명, 71%)와 호치민(100명, 13%) 참가

자 수가 가장 많았고, 하이퐁, 다낭, 뀌년 등은 기타 지역 참여도

전년 9%에서 16%로 증가할 정도로 전국적인 한류 팬이 늘어나

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조사대상별로 보면 여성의 참여자 비중이 평균 60~70%대로 다

수를 차지했다. 다만, 남자 참가자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26%→31%→32%).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19~25세 참여

자의 비중이 평균 50~60%대로 다수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조사대상 직업별로 살펴보면, 직장인이 주로 참여(50∼60%)했

고, 학생의 비중도 평균 40%대로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조사대상 장르는 베트남 내 한류견인 장르인 음악(K-pop), 방 송(드라마/예능)과, 최근 베트남에서 한류 성장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총 5개 장르를 대 상으로 실시하였다. 우선 한국 음악(K-Pop)관련 조사결과를

보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K-pop 그룹으로는 BTS와 BLACKPINK로, 가장 인기 있는 남녀 솔로 K-Pop 가수로는 최 근 대세인 임영웅과 아이유로 나타났다.

한국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애플리케이션 매체로는 스포티파

이(Spotify)가 67.7%의 비율로 가장 많이 선택했는데, 스포티파

이는 사용자 경험을 충족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 다양한 곡 선

택가능 등 많은 고객만족 기능을 갖춘 양질의 글로벌 음악 청취

플랫폼으로 평가되기

런닝맨, 3년 연속 TV 예능 1위 다음으로, 음악에 이어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는 한국 TV 프로그램의 장르로는 3년 연속으로 리얼리티 방송(66.7%)

이 여전히 가장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그 뒤를 이어 음 악/댄스 방송(48.2%), 코미디 방송(41.2%) 등으로 나타났다. 특 히,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74.2%)’이 역시 3년 연속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한국 TV예능이었고, 이어 ‘우리 결 혼했어요(37%)’, ‘주간아이돌(35%)’ 등으로 나타났다.

인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 ‘사내맞선’

드라마의 경우, 2023년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

들 공동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더 글로리’, ‘스물다섯 스물하

나’ 등 최신 드라마가 주목을 받는 등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성공적인 해로 평가 받고 있다. 그중, 가 장 많이 본 한국 드라마 1위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스물다섯 스 물하나’로 응답자의 52%가 이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고 했고, 2 위 ‘사내맞선(50.4%)’, 3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38.6%)’의 순으 로 나타났다.

이런 인기 한류 드라마의 경우 로맨스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가 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장르(74.7%)로 나타나서 3년 연속 1

위를 차지했고, 액션(56.6%)과 코미디(49.1%)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배우로는 최근 방송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 리’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각각 가장 인기 있

는 남녀 배우로 나타났다. 그 외 이도현, 박성훈, 고윤정 등도 많

이 선택되어, 최신 한류 드라마 출연 배우들 다수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것을 보여준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경우 ‘라바(59.9%)’, ‘뽀로로(54.35)’와 ‘뿌까 (51.9%)’ 등이 큰 순위 변동 없이 몰입도가 높고 스토리가 쉬우

면서 재미있다는 이유로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 하나는, 애니메이션 ‘라바’의 최

고 인기에도 캐릭터 인지도 조사결과로는 ‘카카오프렌즈’가 1위

를 차지하여 그 이유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현지 매장을 보유하

여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상품 유통이 이루어지면서 그 인

지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한국 게임의 경우 액션 게임(60%)이 3년 연속 베트

남 내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전략게임, 롤

플레잉 게임 등도 점차 인지도 및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데, 다만, 베트남에서는 외국 게임의 유통보다

는 e스포츠 대회 등 국제경기 개최 및 참가에 더 많

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한국게임의 베트남 진

출전략 수립에 주목해야 할 점이다.

마지막으로 KOCCA 베트남은 앞으로 매년 한류동

향 변화조사를 지속할 것이며, 그 변화추이를 분석

하고 어떤 시사점이 있는지, 한류 확산을 위해 어떤

절차와 협력을 통해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최신 정

보를 제공하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한-베

양국의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

을 기울일 것이다.

베트남 내 인기 한국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폴리와 친구들

마당을 나온 암탉

202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신입생 정원 또 넘쳐

대안이 될 만한 하노이소재 국제학교 소개

2024년 3월에 입학 예정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 예비 입학생 정원이 또 다시 초과되었다.

2017년도부터 이어져 오는 입학 정원 초과 현상은 코로나 시즌을 지나면서 좀 뜸한 듯했으나 코로나

가 지나가고 나서는 다시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 동안 KISH도 증축을 하

거나 신축을 하는 등 여러 노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교민 학생수 대비 KISH의 자리는 부족하

기만 하다.

다행히 하노이에는 KISH 외에도 다른 국제학교들이 많다. 학교마다 강점이 다르고 특색

이 있어서 내 아이에게 잘 맞는 학교를 잘 선택하기만 하면 해외살이를 하는 동안 아이에

게 새로운 교육 환경을 경험할 좋은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 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학교는 어디가 좋을까? KISH 의 대안이 될 만한 하노이 소재 국제학교 정보를 모아 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듀이 스쿨 (The Dewey Schools Tây Hồ Tây)

듀이는 호떠이에 위치한 국제학교이다. 넓은 부지에 세련되게

지어진 외관이 인상적이고 여유로운 공간과 현대적인 시설이 눈에 띈다. 이중언어부와 국제부가 개설되어 있고 올해 AP와 IB 학교로 승인되었다. 한국 교민 학생의 경우 영어와 베어가 50%

씩 되는 이중언어부와 영어가 85%인 국제부 중에 택하여 수

• 위치: Lô H3-LC khu đô thị Starlake Tây Hồ Tây, Bắc Từ Liêm

• 입학문의: 033 791 2729 • 카톡 ID: dewey1

• 웹사이트: https://thedeweyschools.edu.vn/en/

• 입학일: 8월 15일

• 테스트비: 100만동(입학등록금 800만동)/ 보증금 없음 /

• 수업료: 3억 7천만동부터

업을 받는다. 9학년부터는 AP교과과정을 할지 IB 수업을 받을 지 진로를 정한다. 학급당 정원은 24명 정도이고 한국 교민 학 생들은 주로 국제부를 선택하는 편이며 1~9학년까지는 졸업 시 듀이스쿨 졸업장이 나오고 10학년 이후부터는 미국 Mount Vernon School 교과과정의 수업을 받기 때문에 미국학교 졸업 장을 받는다. 현재 듀이 스쿨은 2023-24년도에 입학하는 신입 생 학비를 3천만동까지 할인하고 있으며 재학생 학부모가 추천

하면 신입생, 재학생 모두 300만동씩 현금 지급받는다. 입학 상

담 후 3일 이내 입학시험비 납부 시 등록금 500만동을 할인해

주고 입학상담 후 당일 입학금을 납부하면 입학시험비 100만동

면제와 학비 500만동을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안이 될 만한 학교를 찾는 예비 초등 학부모들 •

한국 글로벌 학교 (Korea Global School-KGS)

한국 글로벌 학교는 미딩이나 골막 등 한국 교민 밀집 지역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한국형 국제학교이다.

한국형 국제학교란 베트남 학교 안에 소속되어 있는 한국부 학

교와는 다른 독립적인 학교라는 의미이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인가받아 2020년 8월에 정식 개교하였으며 학생들이 영어, 한

국어, 베트남어까지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을 목표

로 한반 정원 20여명 소수로 책정하여 학생들을 밀도 있게 지도

하고 있다. 영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바탕

으로 한 사립 국제학교이면서 한국으로 대학 진학하는 학생들

에게 맞춤으로 한국대학 입시준비도 체계적으로 시켜준다는 점

이 장점이다. 한국학교와 국제학교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

• 위치: Số 1 Trịnh Văn Bô, Phương Canh, Quận Nam Từ Liêm

• 입학문의: 024-3201-3131 • 카톡 ID: KGSinfo

• 웹사이트: www.kgs.edu.vn

• 입학일: 8월 21일

• 테스트비: $100 / 입학금: $1,600 / 수업료: 연 $11,000부터

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국제학교보다 학비 부담이 적은 부분도 장점이다. 최근에 건축되어 깨끗하고 깔끔한 건물 한 동을 통째 로 사용하고 있어서 작지만 알찬 느낌이 든다. 웹사이트에 학교 에 대한 정보가 잘 나와 있고 한국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소통 이 편리하다. 현재 한국학생은 200명 정도 있다.

호라이즌 이중언어 국제학교 (Horizon International Bilingual School Hanoi)

호라이즌 국제학교는 호떠이 근처에 있는 국제학교로 이중언어 프로그램과 국제학교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고 한국 교민 학생들은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편이다.

아담한 사이즈의 캠퍼스지만 잘 정돈되어 있고 학생 중심의 학

교 분위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학급 정원은

25명으로 꽉 찬 학년도 있고 자리가 남아있는 학년도 있는데 1

학년 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입학시 인터뷰로 테스트를 보지만

어렵지 않고 한국인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한국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적별로 25% 쿼터제가 있어서 학생들의 국적이 다양하고 텀

브레이크 없이 여름방학이 길다. 호라이즌 국제학교는 활동과

• 위치: 98 Đường Tô Ngọc Vân, Quảng An, Tây Hồ (호떠이)

• 입학문의: 유치:024 3764 6888 초/중/고:024 3718 6570

• 웹사이트: www.horizon.edu.vn • 입학일: 8월 21일

• 테스트비: 없음 / 입학금, 보증금 없음 / 수업료: 4억동 가량 (학년마다 다름)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고 캐나다 파트너와 협약이 있

어서 원하는 학생들은 캐나다 고등학교 졸업장(OSSD)를 받을

수 있다.

한인소식

eduCation issue | 교육이슈

알프레드 노벨 스쿨 (Alfred Nobel School (ANS)

알프레드 노벨 스쿨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 학교 안에 있는 한국부 학교이다. 베트남 학교인 알

프레드 노벨 스쿨은 20여년 된 베트남 사립학교로 그 안의 한국

부는 2021년 3월에 시작하였다. 아직 1년반밖에 안된 학교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빠르게 한국학생이 늘었

고 현재 한국학생은 60여명 정도이다. 영국 캠브리지 교육 프로

그램과 베트남 예체능 교육 그리고 한국 국정교과서(국어, 수학)

교육 프로그램 간의 균형있고 체계적인 조합을 통해 학생들에

게 언어와 국제감각을 키워준다. 온라인으로 입학테스트를 봐

서 통과되면 영국의 캠프리지 과정을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듣 는다. 입학테스트에 통과되지 못하면 ESL과정으로 입학하여 실

력이 향상된 후 캠브리지 과정으로 이동한다. 한 반에 20~24명

• 위치: Ng.157B P. Chùa Láng, Láng Thượng, Đống Đa

• 입학문의: 08.6500.6097 / 024.6295.4247

• 카톡 ID: anschool

• 웹사이트: https://ans.edu.vn/kr/ • 입학일: 8월 1일

• 테스트비: 50만동 / 입학금: $1,000 / 수업료: 연 $8,700~$10,700

정원으로 수업을 받고 ESL과정으로 수업을 들을 때는 더 소수

로 집중 케어 받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알프레드

노벨 스쿨은 교육부에서 학력을 인정받은 학교 리스트에 포함 되어 있어 한국학교와 전.출입이 가능하다.

라이게이트 그래머 스쿨 (Reigate Grammar School Vietnam – RGSV) 구.ISV

라이케이트 그래머 스쿨 베트남(RGSV)는 경남에서 30분, 로얄 에서 25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거리상으로는 교민 밀집 지역에 서 먼 편이지만 학교 규모와 시설은 좋아 학생만족도가 높다. 현 재 한국학생은 100여명이 재학 중이고 이는 전체 학교 정원의 2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학교는 인종차별을 금지하고자 학

생의 국적이나 인종을 가지고 입학을 제한하는 제도는 정책은

시행하지 않는다. 영국의 350년된 명문사립학교 라이게이트와

국제 협약을 통해 실력있는 원어민 교사의 수급이 보장되어 있

어서 안정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일부 학년을 빼

• 위치: No 6-7 Nguyen Cong Thai Street, Dai Kim New Urban Area, Hoang Mai District

• 입학문의: 024-3540-9183

• 웹사이트: https://reigategrammar.edu.vn/

• 입학일: 8월 14일

• 테스트비: $200 / 입학금 없음, 보증금 2,400만동 /

• 수업료: 대략 연 3억 5천만동부터

고는 학년당 한 학급씩 있지만 한 반 학생수가 20명에 가까워지 면 두 학급으로 분리해서 한 학급에 8~13명 정도 인원을 지향 하고 있다. RGSA의 특장점은 재정지원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소득과 자산을 평가한 후 수업료의 5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 가 있다. 2024년 8월부터는 학교의 개교 10주년을 맞아 202324학사년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퇴교 혹은 졸업시까

지 수업료의 50%를 감면해주는 파운딩 학생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업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대폭 줄여주

는 정책이다

대안이 될 만한 학교를 찾는 예비 초등 학부모들

TH School

TH school은 2019년에 개교한 국제학교로 베트남 전과목을 영 어로 수업하고 있다. 이 학교는 시내에 위치해 있고 높은 건물 4 채와 함께 조경을 예쁘게 잘 꾸며놔서 좁은 듯한 부지지만 알찬

• 위치: 4-6 Chua Boc street, Dong Da distric, Hanoi city

• 입학문의: 024-7309-2255/ 091-938-2255

• 웹사이트: https://thschool.edu.vn/

• 입학일: 8월 7일

• 테스트비: 2벡민동(합격시 등록하면 학비에서 차감) /

• 입학금: 없음 / 수업료: 4억 6천만동 부터

느낌이 든다. 연령대별로 적합하고 안전하게 꾸며져 있는 교실

과 깔끔하고 넓은 매점, 도서관, 야외놀이터, 실내수용장, 야외

놀이 코트, 체육관 등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TH school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교사이다. 우수

하고 교육경험이 많은 교사들을 발굴하여 모셔와서 각 학급에

2명의 교사가 팀으로 운영을 하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베트남

문화연구 장학금으로 학비의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

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므로 많은 한국 교민 학부모님들의 관

심을 바란다.

세인트 메리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세인트 메리 국제학교는 경남이나 미딩 같은 한인 밀집지역에

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미국계 국제학교로 2020년에

신설되어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2020년 유치부, 2021년 초등

부, 2022년 중등부가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수업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고등부가 시작되는 첫 해여서 오픈 기념으로 성적 장학

생과 학비 1년 선납시 3년동안 30% 할인되는 등 파격적인 프로

모션이 진행 중이다.

세인트 메리 국제학교는 신한은행 신용카드로 학비를 선납할

때 6개월간 무이자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 세인트 메리 국제

학교는 미국의 공교육 커리큘럼 그대로 100%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이고 미국에서 정식 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우수하

고 젊은 선생님들로 교사진이 구성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

• 위치: Lot C1,2,3 Yen Hoa New Urban Area, Cau Giay District, Hanoi

• 입학문의: 024-320-320-08 • 카톡 ID: gloria0927

• 웹사이트: https://stmarysintl.org/

• 입학일: 8월 11일

• 테스트비: 250만동(등록시 학비에서 차감) / 입학금, 보증금: 있음

등의 경우 학급 정원 20명으로 선생님들의 개별적이고 집중적

인 케어를 받을 수 있고 중등은 대학처럼 과목별로 이동수업을

하며 학급당 정원은 25명이다. 세인트 메리 국제학교에서는 분

기별로 학부모들께 학교 만족도에

한인소식

eduCation issue | 교육이슈

하노이 국제학교. 히스 (Hanoi International School-HIS)

하노이 국제학교는 롯데센터 뒤편에 있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

래된 국제학교 중 하나이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하노이 국제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많고 한국 학생 학부모들끼리 커뮤니

티가 잘 되어 있어서 한국인 담당 스탭이 따로 없는 부분이 보

완이 된다. 학교가 작고 아담한 만큼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포근

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학교이고 한 반에 20~24명 정원으로

학교가 학생들을 세심하게 돌봐 주어서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

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하노이 국제학교는 CIS라고 하는 국제학교 위원회와 뉴 잉글랜

드 학교 및 대학 연합회로부터 공인받은 학교이기도 하고 메콩

강 국제학교 협회 MRISA의 회원학교이기도 해서 동남아의 다

른 국제학교들과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오랜 전통에서 오는

• 위치: 48 Lieu Giai St., Cong Vi, Ba Dinh, Hanoi

• 문의번호: 024-3832-8140

• 웹사이트: www.hisvietnam.com/

• 입학일: 8월 7일 / 테스트비: 5백만동 / 수업료: 대략 연 4억동부터

깊이 있는 교육 문화, 친근한 학교 분위기, 두터운 선후배간의

네트워크, IB과정 등이 하노이 국제학교의 장점이다

• 위치: No 6, Southern East Tran Duy Hung, Hoang Minh Giam, Cau Giay, Hanoi

• 입학문의: 058 621 4967 • 카톡 ID: Hanoitorontoschool

• 웹사이트: : https://hanoitorontoschool.edu.vn/

• 입학일: 8월 14일

• 테스트비: 250만동 / 입학금: 천만동~천오백만동 / 보증금 있음 /

• 수업료: 학년마다 다름

하노이 토론토 스쿨은 디캐피탈 아파트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학교로 최근에 오픈했다. 서호에 있는 웨스트링크 학교와

같은 ISP그룹에 속해 있는 학교지만 웨스트링크는 영어로만 수

업하는 국제학교이고 하노이 토론토 스쿨은 인터내셔널 반과

베트남 이중언어 반이 나눠져 있는 학교이다. 인터내셔널 반은

OOP라고 부르며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수업반으로 졸업할 때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

업장이 수여된다.

베트남 교육과정과 온타리오 교육과정을 병합한 OIP 과정은

50:50으로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을 병행하고 졸업시 베

트남 고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된다. OOP보다 더 저렴한 학비로

수준 높은 사립 베트남 교육과정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육과

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교는 최근 지어져서

시설이 깔끔하고 학교 크기는 큰데 학생수가 아직 적어

하노이 토론토 스쿨 (Hanoi Toronto School)

traVel | 하노이 여행

이선아의 하노이 여행

하루 만 원의 행복… 하노이 여행의 기쁨 호안끼엠 맛집과 멋집 탐방

한국의 물가가 많이 올라 만 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는 이럴 때일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베트남 돈

으로 20만 동(VND), 한화로 약 1만 원 수준으로 하루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기 때문. 하노이에서 가장 번화한 시장인 36거리 주변으로 맛있는 식당, 카페, 미술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 이선아 객원기자

오바마 세트메뉴... 2층에서 하노이의 멋진 풍경도

분짜는 쌀국수면(bun)과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새콤달콤한 느

억맘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로, 하노이의 전통 요리로 꼽히는 만큼

호안끼엠에도 맛집이 많다. 관광객들에게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

령이 다녀갔던 ‘오바마 분짜’가 가장 유명하지만. 오 분짜 닥산 하

노이(Ô Bún Chả: Đặc Sản Hà Nội)는 현지인들에게 더 잘 알려

진 분짜 맛집으로 꼽힌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대나무 플레이팅 등 ‘감성’을 갖췄음에도 음식 가격은 저렴하다, 전통 분짜 M사이즈 4

만5000동, L사이즈 5만5000동 수준이다. 넴(Nem) 또한 가장 저

렴한 것은 1만 동 수준이니 부담 없이 베트남 요리로 한 끼를 즐

길 수 있다. 둘이 방문하게 된다면 콤보1 커플 세트도 먹어볼 만하

다. 2인분의 분짜, 스프링롤, 짜다가 제공되는데, 14만 동에 모두

맛볼 수 있다.

오 분짜 닥산 하노이는 하노이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호안끼엠에 위치한 곳이다. 36거리와 인접해

있어 시내 관광을 하다가 잠시 들러 허기를 채우고 가기에 제격인

데다, 2층에서 하노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에어컨은 없지만 천장에 큰 팬이 설치되어 있어 크게 덥지는 않은 편이다.

전화번호: 0918000192

주소: 46 P. Nguyễn Hữu Huâ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최소 지출비용: 4만5000동

프로방스의 서정이 깃든 서호의 감성 카페

지난해 하노이 서호 지역에 오픈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감성 커피숍

‘카페 캐미(Café Camy)’가 호안끼엠에 새롭게 지점을 열면서 폭

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의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듯한

프로방스풍의 인테리어와 멋스러운 카페 외관은 멀리서도 시선

을 사로잡는다.

파스텔톤의 민트색과 베이지색의 조합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

들로 포인트를 준 카페 내부에는 따스한 감성이 머무른다. 동화

같은 풍경에 프로방스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갖춘 카페 곳

곳은 사진 촬영을 하기 좋은 포토존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

곳은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감각적인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

전화번호: 036 886 2788

주소: 126 Đ. Trần Nhật Duật,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최소 지출비용: 4만 동

이를 구매하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있다. ‘카페 캐미’의 음료 가격

은 4만 동에서 6만 동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멋진 분위

기를 즐길 수 있다.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 전시회 수시

하노이의 광동회관((Hội Quán Quảng Đông)은 400년 전 하노이

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이 세운 건물이다. 1800제곱미터 규모의 광

동회관은 과거 중국인들의 공동체 및 종교 활동이 이뤄졌던 곳이

었으며, 지난 2018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1년부터 전시 등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정식 명칭은 항부

옴 22 문화예술회관(Art and Culture Center 22 Hang Buom)이 다.

이곳은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젊은 베

트남 예술가들의 전시가 수시로 개최돼 예술 애호가들이 즐겨 찾 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소 실험적인 전시도 종종 열리기 때문에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권한다. 멋진 건물 내

부를 사진 촬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도 한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주소: 22 P. Hàng Buồm,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헤아리기 힘든 아득한 시간속으로

베트남어로 박마는 한자로 백마(白馬)란 뜻을 갖고 있는 만큼 사

원 안에는 백마 형상을 한 상이 있다. 베트남 리 왕조의 태조인 리

타이 또(Ly Thai To) 황제는 1010년 하노이로 수도를 정하고 주

변에 성벽을 쌓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만 성벽이 붕괴되자

한 사원을 찾아가 간곡히 기도를 올렸다. 이후 꿈에서 백마가 나

타가 도시 곳곳을 달렸고 황제는 꿈에서 봤던 백마의 발자취를 따

라 성벽을 건설했는데, 이후부터 외세가 성벽을 넘지 못했다. 이

에 황제는 꿈에서 도움을 준 백마를 기리기 위해 박마사원을 건설 하고 기렸다고 한다.

1010년 건설된 박마사원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민족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성스러운 사찰로 꼽힌다. 지

난 18~19세기에 재건된 사원은 역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

난 1986년 국가 역사 유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아담한 사원의 내 부로 들어서면 고풍스럽고 위엄 있는 모습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사원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면 공기 중에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오

래된 베트남의 아득한 시간이 느껴지는 듯하다. 무료 입장인 만큼

인근을 지나다가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및 주

주소: 76 P. Hàng Buồm,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뚜벅이 여행중 가볍게 허기 채우기

타코야키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발된 음식으로 타코(문어)와 야키 (굽다)를 합성한 명칭에서 유래됐다. 보통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 파, 생강 절임, 간장 등을 넣고 공 모양의 타코야키 전

용 틀에서 구워 타코야키용 소스, 마요네즈를 바르고, 가츠오부시

등을 뿌려 먹는 음식인다.

베트남에서도 이국적이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타코야끼

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타코찬 타코야끼는 하노이에서 두

군데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안끼엠 지점은 하노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은 이곳의 강점.

타코야끼 4개에 3만 동 수준으로 가볍게 허기를 채운 뒤 ‘뚜벅이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전화번호: 092 708 6886

주소: 10 P. Chợ Gạo,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최소 지출비용: 3만 동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슬라이스 피자

호안끼엠에 뉴욕 감성의 피자집이 있다. 뉴욕피자(NYC PIZZA)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피자집인데, 미국에서 먹었던 피자 맛을 고스

란히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얇은 씬 도우에 풍미가 가득

한 토핑의 피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을 삼키게 된다.

뉴욕피자에서는 피자 한 판을 모두 먹을 수 있는 홀 피자를 판매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슬라이스 피자로 간

단하게 먹고 가는 편이다. 대체로 서양인 손님의 비율이 높은 편

이며, 이런 까닭에 베트남에서도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

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슬라이스 피자는 한 조각에 5만5000동~7만 동 정도다. 사이공 맥

주는 3만 동 수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하노이 하루 여행’을 마무

리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전화번호: 033 313 7307

주소: 24 P. Mã Mây,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최소 지출비용: ８만5000동(슬라피스 피자+사이공 맥주)

무더운 여름, 음식으로 보신하기

베트남 대표 보양 음식은 무엇?

하노이에 본격적인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자꾸 피곤하고

눈이 감긴다.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리고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양식을 먹어왔다. 기가 허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음식을

통해 보신을 하고 체력을 보강해야 하는 때다. 베트남에도 한국인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들이 있으니 먹고 기운 찬 여름을 보내보자. / 이선아 객원기자

민물고기 중 王 ‘가물치 튀김’

베트남 가물치 튀김인 짜까 라봉(chả cá lã vọng)은 가물치를 강

황 가루와 같은 양념에 재워 각종 허브, 채소와 볶은 요리다. 베트

남의 국부인 호치민이 생전 짜까 라봉을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다.

베트남에서는 보신 요리이자 고급 요리로 알려져 있어서 현지인 들이 기가 허하다고 느낄 때 짜까 라봉을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 다.

민물생선인 가물치는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생선이다. 한국에 서 가물치는 식품보다는 주로 약으로 사용되는데, 부종을 빼주고

여성에게 좋다고 하여 주로 산모나 산후 여성들이 먹곤 했다. 우

리 조상들이 가물치를 약으로 사용한 것은 실제로 기록에도 남아 있다. 1433년 출간된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가물치탕은 얼굴과

몸이 부은 것을 치료하며 변비, 찬 숨 등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1749년 출간된 <급유방>에도 가물치는 온갖 병에 좋은 약재라

고 기술돼 있다. 실제로 가물치는 비타민E, 인,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C,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함유 하고 있으며 우리 조상들은

‘민물고기 중 왕’으로 가물치를 꼽기도 했다. 고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탁월하며 기력 회복에 제격인 것이다.

한국에서는 가물치를 주로 탕이나 죽으로 먹은 반면 베트남에서

는 튀김으로 먹는다. 한국에 살면서 가물치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처음 접하는 짜까 라봉의 매력

에 빠지는 한국인들도 많다. 짜까 라봉은 쌀국수 사리 위에 익은

가물치 살과 기름을 얹고 취향에 따라 땅콩, 고수, 쌀 뻥튀기, 라임

즙 등을 섞어 비벼 먹는다. 딜(dill)과 같은 향신채가 어우러져 이국

적인 맛을 더해준다.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하노이 짜까 라봉 맛집 ‘짜까 탕롱’

하노이에서 가장 맛있는 짜까 라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

로 짜까 탕롱(Cha Ca Thang Long)이 꼽힌다. 호안끼엠에 위

치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외국인 손

님들의 비율이 높고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짜까 라봉 식당 이다.

• 주소: 6B Đường Thành,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피로여 가라 ‘염소고기’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닌빈은 염소고기

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염소는 산악지형에 잘 적응하는 동물

로, 닌빈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방목해 키운 염소인 만큼 맛이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하노이 현지인들은 닌빈에 가면 반드

시 염소고기를 먹고 돌아온다고 한다. 기력을 회복하는 데 염소고

기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닌빈에서 염소고기는 야채와 함께 구

워 먹거나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등 다양

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염소고기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대표

적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염소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낫

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 흠 잡을 데 없

는 약제라 했다. <본초강목>은 염소고기가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

고 피로를 물리치고 위장의 원활한 작용을 보완하고 마음을 평온

하게 다스리는 보양제라고 기록했다. 실제로 염소고기는 피로 회

복은 물론 냉증에 좋은 온양성 식품이다.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

방산, 토코페롤, 칼슘, 철분의 함량이 높아서 허해진 기를 보충해

야 하는 경우 아주 좋은 식재료가 염소고기다. 임산부와 노인, 성

장기 어린이,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근육

섬유가 연해 빠르게 소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베트남에서는 식당 등에서 염소 피를 판매하기도 한다. 다만 염소

피와 같이 동물 피로 만든 음식을 먹을 경우 기생충 감염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베트남어로 동물 피로 만든 음식을 티

엔 까잉(Tiết canh)이라 부르는데, 베트남에서 종종 이를 먹고 기

생충에 감염돼 입원하는 사례가 있다.

닌빈 염소고기 맛집 ‘패밀리 레스토랑’

염소 특유의 향이 강하지만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닌빈의 ‘패밀리 레스토랑(Family restaurant)이 꼽힌

다. 적지 않은 규모의 식당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모습이다.

닌빈의 염소고기를 맛볼 수도 있고 몸에 좋은 오리구이 또한

맛볼 수 있다. 각각 한 접시에 14만 5000동 수준으로 저렴한

만큼 모두 맛봐도 좋을 듯하다.

• 주소: Ninh Hải, Hoa Lư District, Ninh Bình

대표 건강식 ‘버섯 러우’

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선의 왕

중 가장 장수한 영조(1694∼1776)는 버섯을 즐겨 먹었고, 하루 서

너 시간 짧은 수면만으로도 건강했던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도

버섯요리가 식탁에 오르지 않으면 짜증을 냈다는 일화가 전해진

다. 버섯은 ‘산 속의 고기’로 불릴 정도로 식이섬유와 체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면역 조절에 뛰어난 베타글루칸이 풍

부하다.

버섯별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느타리버섯은 수분

과 섬유소, 섭식억제물질 등으로 인해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새송이버섯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폴리페놀과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 팽이버

섯은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위 암 발생 가능성 또한 낮추는 효능이 있다.

베트남에는 러우(Lau, 샤브샤브)로 버섯을 주로 먹는데 추운 겨울 에 특히 인기가 많다. 더운 날씨에도 이열치열을 위해 버섯 러우

를 먹으며 기력 보충을 하기도 한다.

하노이 버섯 러우 맛집 ‘러우 남 지아 카잉’

하노이에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버섯 러우 맛

집 ‘러우 남 지아 카잉(Lẩu Nấm Gia Khánh)’이 현지인들 사

이에서 가장 유명하다. 고객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철칙 하에

버섯을 직접 재배해 식당에서 제공한다고 한다. 동충하초 등이 들어간 육수 맛이 한약 맛과 비슷하며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버섯 요리에 한결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주소: 67 P. Vũ Phạm Hàm, Yên Hoà, Cầu Giấy, Hà Nội

버팔로 뿔을 상징하는 베트남 15대 명산 니우꼬산(NHìu Cồ SAN)

턱받이폭포· 여왕벌폭포…해발 2,965m 대장정 마치며 맛보는 맥주의 맛

하노이산악회는 베트남의 3대 영산(靈山)을 비롯하여 베트남의 15대 고산 및 명산을 산행하며 한인소식에 특별기획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니우꼬산 (Nhìu Cồ San)은 라오까이 지방의 밧삿 지구와 라이차우 지방에 위치하는 명산 중 하나다. 산행

초입부터 정정상으로부터 뻗어 내려오는 턱받이폭포와 여왕벌 폭포가 유명하며 하트 모양의 웅덩이도 많은 이들의 호감을

니우꼬산 기본정보

니우꼬산은 해발 2,965m로 베트남 15대 고산중 하나이며 아 홉번째로 높은 산에 속한다. 위치는 라오까이와 라오차이의 경

계 지역에 있고 라오까이 고속도로 끝나는 부분에서부터 중국국

경을 따라 45Km 정도 위치에 있다. 2,965m높이의 니우꼬산 (Nhìu Cồ San)은 라오까이(Lào Cai)성 밧쌋(Bát Xát)현 이띠(Y Tý)지역 반 니우꼬산 (Ban Nhìu Cồ San) 마을에 속해 있다.

몽족의 니우꼬산 (Nhìu Cồ San 해발 2,965m)은 “버팔로 뿔”을

의미하며 Hoang Lien Son 범위에서 베트남에서 아홉번째로 높

은 봉우리이며, 이곳의 길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산우들에게 잊

을 수 없는 감동을 남긴다. 등산로는 폭포길과 염소 방목장의 두

길이 있는데 오를 때는 폭포길을 택하고 하산시에는 좀더 빠르

고 쉬운 염소방목장을 택했다. 산행 초입 반니우꼬산 마을은 전

형적인 베트남 농촌마을 형태이며

하노이에서

니우꼬산 가는 길

하노이에서 니우꼬산(Nhìu Cồ San) 가는 방법은 하노이에서

라오까이 고속도로 끝까지(290km) 간 후, 중국 국경과 경계인

홍강을 따라 45km정도 떨어져 있는 상마싸오 밧삿 라오까이

(Sang ma sáo- Bát xát - Lào Cai) 공안국에 입산 신고를 하고

덴상(Dền sáng)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7km정도 지나면 슈

퍼마켓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비포장길로 들어가야 등산로 초입

으로 진입할 수 있다. 현지인 오도방에 의지해서 산행 초입 반니

우꼬산 마을까지 자갈길과 물웅덩이 비탈길을 곡예하듯 10Km

정도를 지나야 산행 초입 반니우꼬산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교 통수단으로는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라오까이까지 이 동하여 현지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기차를 타고 하노이역

에서 라오까이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기차로 가는 길은 8~9

시간 정도 걸리고 버스로 이동하는 길은 4~5시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생각하면 버스를 선택하고 기차 여행의 운치를 생각한다

니우꼬산(Nhìu

첫째 날

Cồ San) 에서의 1박 2일

하노이–라오까이–상마싸오 밧삿-폭포–산장

면 기차로 이동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라오까이에서 내리거나

사파까지 들어가서 다시 상마사오 까지는 현지 이동수단을 이용

해야 하기에 외국인들에겐 그리 쉬운 방법은 아니어서 인원 따

라 자가 운송수단이나 임대버스로 선택하길 권장하고 싶다.

이번에도 하노이 산악회 열 일곱분으로 구성된 니우꼬산 등반

팀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한다. 개략적인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세팀으로 조별 구성하여 각 식사시간마다 준비할 식자재 및 산

행장비들과 시간단위, 분단위 시간계획까지 완벽하게 점검하고

또 점검하여 이제 출발하면 되는데 필자가 겪은 일생 일대의 실

수로 완전 엉망이 되어버린 사건부터 고하고 시작하고자 한다.

에피소드

필자는 금요일 퇴근길에 발주처 고객과 저녁식사와 곁들인 소

주에 흠뻑 졎어서 귀가하다가 지척에 살아도 자주 만나지 못했 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길거리서 이야기하다가 에이 우리

여기 K카페들어가 맥주나 한잔씩 하자는 제안에 시간 가는 줄

취하는 줄 모르고 혼이 반쯤 나간 어리숙한 모습으로 귀가하여

샤워하고 이제 배낭 메고 새벽 02:00 미딩에서 출발하기로 하

였으나……

무언가 쎄한 기분에 필자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새벽 다섯시 40 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평상시 불면증이 있어 새벽 두 시만 되면

잠이 깨어 매일같이 고생했는데… 와 이 상황은 무엇인가… 정

신을 가다듬고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바로 나갔으면 됐는데…

핸폰 충전을 작은방에 꽃아 놓고 안방에 들어와 잠들어 버렸

던 것이다. 핸폰을 보니 여러 산우님들께 걸려온 부재중 전화만

100회 이상에 문자 또한 일일이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전

쟁이었다. 잠시 쭈그리고 앉아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나 하다

가 그래 나의 실수이니 내가 극복하자, 따라가자. 아침시간에 현

지 직원에게 전화하니 그래도 10분만에 달려와 주어서 06시 미

딩을 출발하여 두 시에 출발한 버스를 뒤쫓기 시작했다. 고속도

로 접어들었을 즈음에 리무진 버스기사에게 전화했다. 예약하

고 버스비 지불했던 사람인데 사정이 있어서 버스를 못 탔고 지

금 따라가는 중이다. 부탁인데 가능한한 최대한 천천히 좀 가달

라고 부탁하며 아침의 황당한 사고는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

나 잠시 후 산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라오까이 고속도로는

벗어 났는데 상사사오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서 헤메고 있단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필자가 그런 기분을 표시내면 안되지

만 말이다… 또 얼마가 지나서 산우님에게 전화가 왔다. 이

traVel

| 산행지 소개

젠 리무진 버스가 전진은 되는데 후진이 안된단다. 기사에게 천

천히만 가달라 부탁했지 길을 헤메고 후진기어까지 고장내라고

는 안했는데…ㅎㅎㅎ 일행들에겐 뭉흠(Muong Hum)마을 관장

(Quan Giang Nguyen)식당에서 식사 하면서 리무진을 교환해

이동하라고 연락했다. 필자는 그동안 라오까이 고속도로를 벗

어나 뭉흠마을 근처까지 따라잡았다. 또 앞서간 산우님의 전화

다. 관장식당에서 식사하고 리무진 갈아타면서 한 분이 배낭을

고장난 차에 두고 와서 배낭가지러 오도방으로 출발했으니, 인

고무님 모시고 같이 오라는 연락이다. 참 오늘은 많이도 꼬인다.

어떻게 어떻게 하여 뭉흠에서 인고문님 만나서 슈퍼 삼거리까

지 달려갔는데 산행팀은 이미 오도방으로 출발하고 안보인다.

삼거리에서 우리 직원에게 하노이 돌아가라고 기름값이며 용돈

을 챙겨주며 몇 번이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린 산행 출발지인 반니우꼬산 마을에서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으로 끌어안았다.

미안한 마음과 감동적인 시골 풍경은 그 기분이라도 알아주는 듯 화수안(Hoa Xuan) 화자오(Hoa gao) 향기가 넘쳐난다, 비엔 남 농촌풍경은 다들 거기서 거기라 그러는데 유독 이곳 반 니우 꼬산마을의 풍경은 남다른 아름다움을 품고 있으며 집집마다 엘더베리 꽃과 모가지 추우욱 늘어트리고 퉁퉁하게 살찌운 개

복송의 상큼함이 느껴진다. 산 정상부분부터 마을쪽으로 쏟아

지는 턱받이 모양의 폭포는 시원함과 함께 감동을 가져다준다.

계곡길을 한시간 반쯤 오르다 보면 이곳 니우꼬산의 명물 여왕

벌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각 조별로 점심식사를 했다.

지금까지 산행코스가 그냥 계곡 비단길이었다면 지금부터 산장 까지는 어느 산이나 비슷하지만 코가 땅에 닿을 듯한 급경사를

오르게 된다. 두어 시간 오르다 보면 맞은편 멀리 Cu Nhù San 의 봉우리가 보이고 조망이 최고조에 달하며 하트모양의 웅덩 이에 갖은 포즈를 취해본다. 다시한번 코재에서 남은 모든 에 너지를 끌어올려 본다. 여섯 시간의 몸부림으로 산장이 위치한 언덕을 맞이한다.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매우 아름다운 산장 으로 왼쪽은 Ky Quan San의 봉우리, 오른쪽은 Cu Nhù San

의 봉우리, 우리 앞에는 Nhiu Co San의 봉우리에 도달하기 위

해 건너야 할 봉우리가 있다. 처음 산행계획은 해가 지기 전에

2,500m 지점 대피소까지 이동하여 이 곳에 무거운 짐을 놓고

정상을 (해발 2.965m) 다녀오는 것이었으나 출발시간 지연으로

낼 새벽에 산행하기로 하고 이곳에 여장을 푼다. 늘 빠지지 않는

먹거리들 다들 일류 요리사들이다 필자도 백선생이 전하는 유

튜브 영향으로 이제 최고의 셰프라고 거들먹거려 본다, 늘 빠지

지 않는 삼겹살에 어묵탕, 생태찌게 등 상상을 초월하는 저녁 만

찬이 차려진다. 식사를 마치고는 옹기종기 모닥불 앞에 않아 고

래사냥을 시작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참

아름답고 유쾌한 밤이다.

바람에 흔들리며 깊어 가는 밤 바람 때문에 뼈마디 마디 저려오

는 사랑노래 구성지네. 어둑어둑 바람따라 두둥실 두둥실 돌아

가는 밤 무명 꽃 피어 나리라. 찌르륵 찌르륵 귀뚜라미 멜로디

에 스산한 밤 물결 쓸쓸히 밀려오고 그들먹한 계곡물로 울고 울

던 가지가지 선율에 빛나는 사랑노래 풀벌레 우는 밤 깊어만 가

고 흐린 모닥불 불빛 사이로 끝없이 물결치며 흐르는 밤 우주의

리듬에 맞춰 너만을 사랑하리라 내 사랑 영원히 영원히 너 만을

사랑하리라.

둘째 날

2,500m 산장-정상–뭉흠마을–라오까이-하노이

어제 그렇게 많이 땀을 흘리고 많은 양에 술을 접했음에도 불구

하고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새벽이 열리면 아침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어떤 이는 떡라면을 준비하고 어떤 이는 청국장에

북어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일출산행에 나선다. 여기에서 시

작하여 6.5Km을 진행하여야 하니 정상쪽이 그리 쉬운 코스만

은 아니다. 특이한 것은 정상 100m 아래까지도 계곡물이 흐르

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의 몸에 얼마의 물을 품

고 있는지 모르지만 폭포처럼 흐르는 땀은 서말 닷되는 족히 넘

치리라 느껴질 즈음에 일보일경이 경이롭고 황홀한 정상에 다

다랄 수 있었다.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

는 희미한 사계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산꽃 춤사위 벗하여 솔바

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 둥지 틀 듯 어느 산장 뜨

락에 앉아 작은 들숨 날숨에도 감사 기도를 드린다. 마음 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을

감사하고 축복하며 살고 잡다는 이야기 꽃을 피운다. 산장에 하

산하여 텐트를 철거하고 배낭 꾸려 폭포길보다는 다소 쉬운 염

소농장 쪽으로 하산한다. 반 니우꼬산 마을에서 대기중인 오도

방에 올라 망나니 칼춤 추듯 몇 번이고 기절하듯 하늘을 날아올

랐다 떨어지며 10km의 대 장정을 마쳤다. 슈퍼에서 대충 씻고

편한복장으로 환복하고 맛보는 맥주 맛이란 아마도 이세상 그

맛은 없을 듯하다. 문제 있었던 리무진 수리가 다 되었는지 슈퍼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맥주로 간단하고 갈증을 해소하고 이동

하여 뭉흠(Muong Hum)마을 관장(Quan Giang Nguyen) 식당

에서 식사 저녁을 해결하고 하노이로 향한다.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하고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친구가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내 가슴 활짝 펴 내

작은 가슴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감싸 안을 수 있어 나는 진 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그런 행복한 산행 같이 할까요…?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 ‘WOW Da Nang’

세계적 관광지로 가기위한 다낭의 여름 축제

Nguyễn Lê Phương Thảo – 하노이대 3학년

매년 여행성수기에 다낭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독

특한 썸머 행사들을 개최한다. 그 중 다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축제인 엔조이 다낭 썸머 (Enjoy Da Nang Summer)

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올여름에도 ‘Enjoy Danang Summer

Festival 2023 - Wow Da Nang’ 축제는 올 여름방학과 휴가

철에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줄 인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다낭, 세계적 관광지로 가기위한 여름 축제

다낭 시청은 2023년의 다낭 관광에 다양한 매력을 부여하고 다

낭을 아시아 최고의 페스티벌 및 이벤트의 도시로 자리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방문객을 크게 유치하고자 올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

까지 “Wow Da Nang”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 개최를 발 표하였다.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는 세계 곳곳에서 오는 관광객은

물론 관광지 선택에 다소 진지한 여행 애호가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여름 페스티벌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 축 제는 지역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 상품일 뿐만 아니라, 다낭 관광을 5대양 6대주에서 오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문화

관광지로 승격하며 대외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 개최 장소 및 시간

• 장소: 비엔동(Biển Đông) 공원 및 주요 관광지

• 시간: 2023년 7월 28일 ~ 8월 1일

‘2023 엔조이 썸머 축제’는 비엔동 공원과 박당(Bạch Đằng), 쩐

흥다오(Trần Hưng Đạo) 거리가 포함된 한강 강가의 양쪽에서

펼쳐진다. 황사(Hoàng Sa), 보응웬지압(Võ Nguyên Giáp), 쯔

엉사(Trường Sa), 응우옌탓탄(Nguyễn Tất Thành)거리를 따라

걸치는 하케(Hà Khê), 쑤언티에우(Xuân Thiều) 해변들에서 진

행될 예정이다.

다낭 바다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베트남 명소들 중에 하나로서 해마다 여름날 관광 천국으로 유명하다. 다낭 해

변들의 공통점은 넓은 해안선과 낭만적인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수의 다낭 해변들은 명당에 위치하며 방문객들

이 이동하기가 쉽다. 관광객은 버스, 오토바이, 자동차 등과 같 은 다양한 교통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Wow Danang” 2023 다낭 엔조이 썸머 축제 개막 베트남 국제 음식 축제

• 장소: 비엔동 공원

• 시간: 7월 28일

“Wow Danang” 2023 다낭 엔조이 썸머 축제 개막식에 오는 방 문객들은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개막식은 2023년 7월 28일(금) 17:30에서 22:00까지 진행되며

이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 시간: 7월 28일 ~ 8월 1일

• 장소: 비엔동 공원

베트남 국제 음식 축제는 비엔동 공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일

까지의 기간 동안 매일 17:30에서 22:30 사이에 열린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다낭과 베트남 지역별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셰프의 지도에 따라 다낭의 인기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며

즐길 수도 있다.

모래 창작 공간 “Wow Danang” 나잇 콘서트

• 장소: 비엔동 공원, 미안(Mỹ An) 해변, 쑤언티에우(Xuân Thiều)

해변, 하케(Hà Khê) 해변 공원

• 시간: 7월 28일 ~ 8월 1일

“Wow Danang” 2023 엔조이 썸머 축제는 바다의 무한한 에너

지를 느끼며 활력이 넘치는 해안 도시의 이미지를 전파한다. 휴대

폰이나 카메라를 완전히 충전해 놓고 오면 7월 28일부터 8월 1일

까지 마음껏 모래 체크인, 체험 및 창작 공간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비엔동 공원, 미안 해변, 하케 해변 공원, 쑤언티에우 해변

에서의 체크인 공간 체험 및 화려하고 인상적인 다채로운 예술공

연과 모래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비엔동 공원과 미안 해

변, 하케 해변에서 팀 빌딩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친

구들과 창의적인 팀 게임 및 챌린지에 참가해 여름 바다의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

“Wow Danang” 다낭 줌바 페스티벌

• 장소: 비엔동 공원

• 시간: 7월 29일 밤 8시~10시

“Wow Da Nang” 나잇 콘서트는 다채로운 음악과 빛나는 조명, 최고의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기대되는 뮤직쇼이다. 비엔동 공원

에서 29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다낭

국제 열기구 축제 2023

• 장소: 팜반동(Pham Van Dong) 해변

• 시간: 2023년 7월 30일

• 의상 : 블루.옐로우.오렌지 네온

• 구체적 일정:

16:00 : 체크인.

16:25~16:40: 기념 클립을 찍음.

16:40~16:45: 개장.

16:45~18:00: 줌바 세션(Zumba session)

18:00~18:30: 티브레이크(Teabreak) & 행운권 추첨

“Wow Danang” 다낭 줌바 페스티벌 은 바다를 향한 버전이 매우

빛나는 100㎡짜리의 야외 무대와 사운드, 라이트 시스템(sound and light system)으로 설치된다. 주변에는 음식과 쇼핑, 전통공 예, 민속 놀이 등의 수백 개의 코너도 있다.

• 장소: 에이펙(APEC) 공원

• 시간: 7월 27일 ~ 30일

중부 관광 수도인 다낭에 오면 눈길을 끄는 일련의 거대한 열기구

를 구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거대한 규모의 축제

로 기획 되었다고 한다. 30~50개의 열기구 체험, 패러글라이딩

공연, 문화 및 예술 공연장과 결합한 콘서트 나이트가 열릴 것이 다.

다낭 오픈 패러글라이딩 대회

• 장소: 손트라(Sơn Trà) 반도

• 시간: 7월 29일 ~ 30일

손트라 반도에서는 2023년 7월 29일과 30일에 독특한 스포츠

행사인 다낭 오픈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주요 개최 장소는 자연과 푸른 바다

의 아름다움이 한점으로 모이는 반거(Bàn Cờ) 정상과 토꽝(Thọ Quang) 해변이다.

“Wow Danang” 플래시몹 줌바 ow Danang”

줌바 플래시몹 공연이 2023년 7월 30일 동해공원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줌바의 열정

적인 음악과 리듬으로 공간에 가득 채울 것이다.

그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 축제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다낭 연 축제 대회 (7월 29일)

바다의 날 행사 (7월 29일)

해양 환경 보호의 날 “블루 오션” (Blue Ocean) (7월 29일 아침 5시 30분 ~7시)

요가 공연 (7월 30일, 29일 아침 5시~7시)

2023 엔조이 다낭 썸머 축제 ‘WOW Da Nang’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 위촉

인옥 이사 및 코참 베트남, 한국소비자포럼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

다. 홍선 회장은 “대한민국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소비자포럼과 잘

협력하여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한국 수출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코참은 베트남 현지 여러 대학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니 양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교육에

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선 회장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서 베트남 진출 기업

자문, 베트남 브랜드 리더 양성 등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수

준 높은 브랜드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 이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6일, 대한민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와 양국의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

하 코참 베트남) 홍선 회장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했다.

코참 베트남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위촉식에는 코참 베트남 기업지 원국 장순봉 부회장 (KAS E&C 회장), 재무예산국 소진욱 부회장 (미 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법인 대표),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 안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

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주요 인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국내와 중국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올해 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가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베트남 소비자 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올해 의 브랜드 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참데일리 편집 국)

베트남 지속되는 정전으로 기업부담 가중

코참, 총리실과 전력공사에 탄원서 제출

5월 중순부터 베트남 하남, 푸토, 흥옌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된

전력난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의 정전이 발생됐다. 특히 지방정부

나 베트남전력공사(EVN) 측은 별도의 예고없이 전기를 차단하여 한국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9,000여개 중 5,000개 이상이 북부공단에 있다.

베트남은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과 화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올해 가뭄 이 지속되면서 댐 수위가 예년보다 70% 이상 낮아졌다. 심지어 바닥을 드러내는 댐도 증가했다. 또한 가격 상승과 채광 차질 등으로 석탄 수급

에도 당장 차질이 생겨 북부 지역 전력난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 이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은 “일주일에 3일 밖에 공

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업체도 많다”며 코참은 베트남 총리실과 전력공

사 등에 전기 공급 일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사전 공지를 강력하

게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코참에서는 현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가피한 정

전 발생시 기업들의 조업 계획에 반영이 가능하도록 사전 공지 요청 △

가용한 기존의 모든 발전소 및 설비들을 고장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하

여 적시 전력 공급 보장 요청 △전력 인프라 투자 및 발전 시설에 대한

신속한 승인 요청 등을 제안했다.

코참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베트남 정부에 적극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 국회, 무비자 입국 거주기간 15일에서 45일 연장에 동의

기한 30일 전자비자는 90일 멀티비자로 연장 방안에 동의

8월 15일부터 유효... 효력 발생 전 발급 서류는 기재된 기한까지

베트남 국회 제5차 회의에서 재베트남 외국인의 출.입국.경유.거주

법의 몇조항 변법제안을 통과 했다. 내용은 아래(가, 나)와 같다.

가. 기한 30일 전자비자는 90일 멀티비자로 연장방안에 동의. 나. 무비자 입국자의 거주기간 15일에서 45일로 연장방안에 동의.

2023/8/15일부터 유효하며, 본 법규의 효력 발생하기 전에 발급된 출.입국서류는 서류상 기재된 기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베트남은 6월 24일, 475명의 대의원 중 470명(95.14%)의 찬성으

로 국회는 베트남 국민의 출입국에 간한 법률과 베트남 외국인의 출 입국, 경유 및 거주에 간한 법률의 여러 조항을 개정 및 보완하는 법 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예정이다.

특히 복수 입국이 유효한 전자비자 발급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 장키로 합의했다. 레떤또이(Le Tan Toi) 국방 안보위원회 위원장은

국제 조양과 상호주의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자비자 기간에 관한

규정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회 경

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항공 위탁 수화물에 현금 절도피해 주의

항공위탁 수화물에 현금 보관후 절도 피해 지속 발생

최근 항공 위탁 수화물(캐리어 등)에 현금 또는 귀중품을 넣고 입국

수속 보안 검색대 통과시 수화물 속에 있는 현금 또는 귀중품을 분실

하고 나중에 숙소에 도착 후 발견하는 분실(또는 절도) 피해가 지속

발생해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현금 또는 귀중품은 최소한으로 직접 휴대하여 입국 수속

해야 하며 △휴대 수화물의 경우에도 보안 검색대 통과 후 본인의 휴 대수화물에 현금 또는 귀중품이 잘 보관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해야 한다. 또한 공항에서 이동하기 전에 가방과 물품 개수도 잘 확인 해야 한다.

재외동포청 출범... “재외동포·모국 교류 촉진… 함께 성장할 것”

“재외동포청, 우리나라 국격에 걸맞은 전담기구”

박진 “동포 병역·세무 행정서비스 원스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자신의 공약

이었던 재외동포청 설치가 이뤄진 데 대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 면서 재외동포청을 통해 해외에 있는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 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타워에 자리 잡은 재외동포청 청사 에서 “이곳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 외동포의 뿌리”라며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이곳 인천에서 재외 동포청의 출범을 알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기 구인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 그 약속을 이제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 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나고 자라지 않은 2세·3세 동포들에게도 모 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에 자부심을 갖고 정체성을 계승

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을 방문하여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아시아·북미·중남미·유럽·아프리카·중동·오세 아니아 등 해외 각지 동포들 600여 명이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편의성과 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본청을 이곳 인천에 뒀 다.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재외동포서

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였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연금·보훈 등 행정서비

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재외동포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외교부와 본부와 재외공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뉴

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주간 운영(사랑의 약 만들기)

남용 예방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먼저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약

물 오남용 예방 영상을 시청한 후 학생들이 약사가 되어 사랑의 약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약 봉투와 약봉지를 학생 스스로 창의적으

로 꾸미고 만든 후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약을 만드

는 활동을 하였다. 행복해지는 약, 용기가 생기는 약, 사랑이 가득해지

는 약 등 학생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와 재료를 활용하여

모두가 집중하며 즐겁게 활동하였다고 한다.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학

습지 퀴즈를 통해 약물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용량과 용법을 지켜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이렇게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포스터 전시, 초등 약물 오남용 예방 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5월 11일(목)부터 5월 18일(목)

까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중등에서는 메디컬탑

동아리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였고, 초등에서

는 “사랑의 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반별 약물 오

청각 교육, 사랑의 약 만들기 행사를 통해 올바른 약물 사용의 중요성

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학

생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등 문화예술체육부 이

주영

세스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교내 방충용 장비 등 기탁

행복해지는 약, 용기가 생기는 약, 사랑이 가득해지는 약... 해충 방지위한 포충등과 보건실에 공기살균기 제공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5월 23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세 스코(지사장 김성욱)로부터 일반교실과 급식실 등에 해충 방지를 위 한 포충등과 보건실에 공기살균기(3억9천만동 상당)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오준식 교장은 학교 주변에 파리 모기 등이 많아 학생들의 수업과 급

식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스코에서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지원해주 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김성욱 세스코 지사장은 베트남 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서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학생들을 위하여 계속해서 한국 학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였다. /행정실 재

정팀 김혜진

*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학교 시설 확충, 저소득층 학생 수업료

지원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발전기금을 상시 접수하고 있습니다. 문

의사항은 학교 행정실(☎024-7301-5339(110), 재정팀)로 언제든 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15일~19일 과학 행사 개최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 키우기

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

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저학년은 미래모습과 미래에 만들어질

로봇을 상상하여 과학 그림 그리기에 참여하였다. 중학년 학생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 고려해야 할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날리면서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무게 중심

을 생각하여 공작물을 만들었다. 구조물을 만드는 동안 깊게 고민하

고 협동하면서 과학 탐구활동의 의미를 체험하였다. 6학년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명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발명품

과학의 날 행사 주간에 3학년 학생들이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고 있

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는 4월 과학의 달, 5월 발명의 날을 맞

아 5월 15일~5월 19일 과학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위주의 학년군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과학 탐구활

제작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과학이 우리 생활이랑 관련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친구들과 협동해서 만들기 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과 학행사에서도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친구들과 협동하고, 지 식 정보 처리역량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탐구활동에 참여 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초등 과학정보부 이수빈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5월 22일(월)부터 5월 26일(금) 까지 프엉동 병원의 출장검진으로 본교 1층 체육장 하늘마루에서 학

생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1, 4, 7, 10학년을 대상으로 신체발달상

황(키, 몸무게, 비만도), 문진표를 통한 건강조사, 건강검진(근골격 및 척추, 눈, 귀, 코, 목, 피부, 구강, 기관능력, 소변검사, 혈압 등)을 실시 하였다. 이 중 비만학생들 대상으로 혈당,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

백 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및 간세포 효소(AST, ALT) 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 다. 2,3,5,6,8,9,11,12학년의 경우 키, 몸무게, 비만도 등의 신체발달

상황과 소변검사, 고등학생 대상 방사선 검사, 초등학생 대상 구강검

사와 시력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건강검진은 프엉동 병원 의료

진의 꼼꼼한 검진,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베트남어 통역 및 질서 지 도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학생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질 병예방에서 더 나아가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건강상담과 치료 및 지속적인 보호관찰 등을 통해 적절한

건강관리대책을 수립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초등 문화예술체육부 이주영

나도 꼬마 과학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5월

eduCation | 교육계 소식

KGS국제학교 제3회 졸업식 성료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을 하든 신념을 잃지 말길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하교 교장은 축사에서 부모님께 감사하

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이 될 것을, 양향자 의원은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을, 이윤경 회장은 행복 전도사, 세계평

화 전도사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GS국제학교는 K-요

들협회 베트남 지회로 K-요들 보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

다.

학업부분 최우수자로 설립자상을 수상한 12학년 유정은 학생은

졸업을 하고 KGS를 떠나게 되지만 KGS의 명예를 올리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며 후배들도 KGS에서 행복한 추억 쌓으면서 학업

베트남 최초로 공식인가 받은 한국형 사립 국제학교인 하노이

KGS국제학교(교장:이상화)는 6월 9일 하노이 소재 쫑동회관 (Trong Dong Palace) 2층 아테네홀(Athens Hall)에서 내외 귀빈,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을 개

최하고 초·중·고 학생 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베트남 보물

1,2,3호로 지정된 부와 권력의 상징인 청동기시대의 청동북인 ‘쫑

동’회관에서 개최된 졸업식에서는 초, 중, 고 졸업생 대표에게 졸

업증서를 수여하고, 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학업우

수상, 설립자상, 이사장상, 설립자상, 장절상, 모범상, 공로상 등을

수여했으며, 학교급별 1등을 한 졸업생들에게 부상으로 장학금

을 수여했다. 그리고 졸업생 학부모께서 학교의 학생지도에 감

사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셨으며, 베트남 기업인

PVI도 발전기금을 전달하여 더욱 풍성한 졸업식이 되었다.

과 모든 면에서 값진 나날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KGS국제학교 이상화 교장은,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 59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녀교육에 힘써 오신 학부모님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 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분명한 것은 여러분은 어디서든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라는 격려의 뜻을 전했 다.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가 끝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졸업 기념품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후 졸업생과 학교장

및 담임 선생님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하였

다. KGS국제학교 제3회 졸업식을 축하하며 KGS국제학교가 지

금보다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하노이 KGS국제학교 제공

2023’ 듀이스쿨, 초중등 졸업식 성대하게 치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지난 5월 27일 듀이스쿨이 초등과 중고등 졸업식을 성대하게 개 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듀이스쿨 교장의 개회사와 교사들의 축사로 졸

업식의 포문을 열었다. 교장은 축사에서 “듀이스쿨은 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 했다.

이 후 이어진 졸업생 대표 학생의 답사에서는 “듀이스쿨에서 많

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해 준 친구들, 그리고 항상 지지

해 주는 가족에 감사한다”는 감동적인 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듀이스쿨의 교가 제창과 졸업장 수여로 마무리되 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장과 상장을 받고 희망찬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되었다. /보도자료 · 듀이스쿨 제공

듀이스쿨, 대규모 입학설명회와 체험 클래스 개최

학부모, 듀이스쿨의 AP와 IB커리큘럼 설명회도 참가

오디토리움(극장식 강당)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식 식단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듀이스쿨의 점심 급식을 아

이들과 함께 다같이 체험한 학부모들은 넓은 식당과 오픈한 위

생적인 취사 시설을 둘러보고 호감과 함께 여러가지 질문을 했

다.

듀이스쿨이 이미 5월 말에 방학을 하여 이날은 예비 1학년들을

위한 미술 체험 클래스를 오픈 클래스로 개최했다. 오픈클래스

후 학부모들은 듀이스쿨의 AP와 IB커리큘럼에 대한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IB 스콜라쉽 장학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 클래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듀이스쿨

듀이스쿨에서 지난 6월 9일 대규모 입학설명회와 체험 클래스가 개최되었다. 이 날 20여명의 학부모들은 듀이스쿨의 교실과 도 서관, 넓은 체육관과 수영장을 둘러보고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최신 설비와 1000석 규모를 갖춘

입학 설명회는 앞으로도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 듀

이스쿨 제공

KGS국제학교에서 제1회 자율동아리 발표대회 열려

자기 계발 및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

하노이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6월 1일~6월 2일 양일간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자율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

하였다. 자율동아리의 목적은 △첫째, 학생들의 자기 계발 및 목표

설정에 대한 성취 노력을 위하여 소그룹 단위의 동아리 활동을 활

성화하는 것. △둘째, 여러 가지 연구 활동 계획과 실행 과정을 통

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의 심

화학습을 형성하는 것.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 준비와 학교 교육

과정 정상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학생활동의 활성화를 통

하여 학교교육과정 정상화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수요자의 만

족도를 제고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의 교내외에서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중

학부는 총 10팀으로 그림교류동아리(Drawing), 여러 가지 디저트 (Dessert), 축구동아리(Football), 토론동아리(Debate), 베트남탐방 동아리(Traveling Vietnam), 사진동아리(Photography), 요리동아 리(Cooking), 진로탐색동아리(Career development), 영화리뷰클럽 (Movie review), 애니메이션동아리(Animation)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고등부는 총 9팀으로 한문철(Chinese Character), 에코니스(Economics), 영화제작동아리(Film Making), 교육동아 리(Education), 계산물리학(Computational Physics), 메카트로니

카(MECOM), 독서(Reading), 메디컬영양(MENVUN), 메디컬클럽 (Medical Club)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협력하고 계획을 세워

서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교실 수업에서는 얻기 어려운 성취감을

느꼈으며 다음 학년도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

갈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KGS국제학교에서는 자율동아

리 활동에 대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사 자

료·하노이 KGS국제학교 제공

굿네이버스 베트남, 조혼예방 위해 진로상담 및 직업 체험지원

아동·청소년 조혼 예방 위해 1천여 명 대상 진로상담 및 직업 체험활동 제공 베트남 청소년 중퇴 문제 심각... 맞춤형 진로상담 및 직업 체험 지원 중요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 6월 4일 하장성 꽝빈현 내 중학교 4곳에 서 1천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은 신부가 아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의 미래, 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하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꽝빈구는 최근 급속한 사회 경제 발전과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중

퇴나 조혼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며,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성교육’ 및 ‘장래 교육’ 등이 부족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이에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17개의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중 ‘4번 양질의 교육’ 및 ‘5번 성평등’에 맞춰 아동·청소년이 충분한 상

담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 했습니다.

또한,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세계시민교육·포괄적 성 교육·커뮤니케이션 기술교육 등을 제공했으며, 아동·청소년들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진로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 및 학부모의 ‘아동·청소년기 진로 상담 기술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직업훈련센터 ‘REACH’와 ‘KTO’와 연계해 아동들이 경험을 통

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랑중학교 부엉 타인후예은 “맞춤형 상담을 통

해 스스로의 장단점과 특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며, “요리사 를 꿈꾸고 있는데,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실제 레스토랑의 플레이팅

기술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음 악, IT기술 교육 등 단기 직업 훈련 과정과 약 1천만 동 수준의 장학금

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베트남 전 지역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도자료 · 굿네이

버스 제공

“기아대책(KFHI) 박장희망학교 어린이 창작활동 전개”

전인적

박장희망학교는 베트남 어린이날 맞이하여 한국에서 파견된 KCOC

단원을 중심으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다양한 창

작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놀이인 연을 아동들이 직접 만들

어 보는 ‘연 만들기’ 활동을 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글을 활용한 ‘아름다운 한글 꾸미기’ 활동을 하

였습니다.

셋째 날에는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

지막 넷째 날에는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를 상상하

며 ‘20년 후 내 모습 그리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희망학교 학생들은 이번 활동들을 통해 정규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창작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

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외 활동을 접

하기 어렵지만, 희망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아대책과 박장희망학교는 인근 지역자회의 어려운 아

동들과 청소년들이 희망학교에서 제공하는 전인적 교육을 통해 스

스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해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

다.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 및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문 의 바랍니다.

Tel. 082 292 6270 / E-mail: 001@daum.net

베트남 대학생 20명에 장학금 지원

한베 다문화가족 2세들의 ‘베트남 알기

운동’ 전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68년 베트

남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하노이에 법인을 세

워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가 2016년

부터 6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참이슬과 진

로뿐 아니라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도 젊

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의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베트남

20명에게 총 4억동(약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장학사업은 지난 2017년, 2019년, 2022년 진행됐고,

/서울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하노이에서 현지 대학생

하이트진로,

피스메이커 기르는 ‘국경선평화학교’

민통선 부근에 준공...현충일에 울려퍼진 ‘평화노래’

6일 오후 4시30분 강원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소이산평화둘레길. 전

국에서 찾아온 1000여명이 북녘땅을 바라보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겨레’ 등 평화 노래를 합창한 뒤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들은 이

날 오전에 둘레길 인근에 있는 국경선평화학교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곳으로 왔다.

국경선평화학교 정지석(63) 대표는 “평화운동은 시민이 좋아하는 것

으로 해야 한다. 노래가 가장 평화적인 방식이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아 부르게 됐다”며 “평범한

국민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 건물로 이사하며 준공식을 연 국경선평화학교는 피스메이커

(남북평화통일일꾼)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교육기관이다. 영국 선덜 랜드대에서 ‘함석헌과 퀘이커 평화 사상 비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 은 평화운동 전문가 정 대표가 2013년 만들었다.

이 곳에서 그동안 배출한 피스메이커는 30여명이다. 이들은 남·북한

평화 건설을 위한 평화통일운동가·평화교육가·구호봉사활동가·국제

평화활동가로 일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3만명이 넘는

이들이 평화교육을 받았다. /박진호 중앙일보 기자

BRIGHT FuTuRE NGO, 랑선 희망고아원에서 교육 실시

보건, 식사예절, 교통안전 교육...하노이대 봉사자와 함께

BRIGHT FUTURE NGO는 6월 17일 베트남 북부 랑선성(LANG SON)성 희망고아원을 방문하여 베트남 학생들에게 보건교육, 식사 예절,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체육복과 쌀을 함께 지원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

과 학생들과 하노이대 한국어과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리더스 클럽

봉사 단원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리더스 클럽 단원들은 자체적으로 만든 교육 영상으로 고아원 학생

들에게 교육을 직접 실시하는 뜻 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한 리더스 클럽 봉사단원들은 기회가 되는대

로 베트남의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약 속하였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직도 베트남 북쪽 국경 지역은 많은 도움의 손길들 필요하고 또 도움과 지원의 손길을 찾고 있습니다. BRIGHT FUTURE NGO는 2017년부터 베트남 정부에 정식 등록되어 활동 중인 NGO 단체로 서 북베트남 지역인 까오방성과 랑선성에서 지속적으로 교육, 의료,

지역사회개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전쟁, 그리고 여러 국제적 이슈들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BRIGHT FUTURE NGO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베트남의 소외된 소수종족 사람들에

게 인도적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자료제공·BRIGHT FUTURE NGO

작품 해설

청마는 사랑을 “다른 하나의 나를 설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지없이 허무한 목숨에 있어서 나를 더 설정하여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큰 구원의 길”이라면서 “필경 인간은 누구를

하나 사랑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것”이라고 “내가 누구에 게서 사랑을 받는 것보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는 편에 더욱더 큰 희열과 만족이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다는 일은 내가 소유됨이요, 내가 사랑

함은 곧 내가 소유하는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인에겐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희열과 만족

으로 인식되고 한 인간의 영혼을 정화하는 순정의 종교가 되 는 것이다. /권순진 시인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97

평범한 기적(奇跡)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박완서 (작가)

덜컥 탈이 났다.

유쾌(愉快)하게 저녁식사(食事)를 마치고 귀가(歸家)했는데 갑자

기 허리가 뻐근했다. 웬걸, 아침에는 침대(寢臺)에서 일어나기조

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些少)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洗面臺)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洗手)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物件)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病院)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

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

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疲困)했노라, 몸 구석구석에 서 불평(不平)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내 몸이, 이렇게 기습적(奇 襲的)으로 반란(反亂)을 일으킬 줄은 예상(豫想)조차 못했던 터 라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 때 중국(中國) 속담(俗談)이 떠 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

어 다니는 것이다.｣

예전에 싱겁게 웃어 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

짱하게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아프기 전과 후가 이렇게 명확(明 確)하게 갈리는 게 몸의 신비(神祕)가 아니고 무엇이랴?

얼마 전에는 젊은 날에 윗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病問安)을 다녀왔다. 몇 년에 걸쳐 점점 건강(健康)이 나빠져 이제 그분이

자기(自己)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깜박이는 정도(程度)에 불과했다.

예민(銳敏)한 감수성(感受性)과 날카로운 직관력(直觀力)으로 명 성(名聲)을 날리던 분의 그런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才能)도 다 소용(所用) 없구나 싶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지금 저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

각해 보았다.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食事)하고, 함께 산책(散策)하는 등 그런 아주 사소(些少)한

일이 아닐까.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

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뒤라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땅 위를 걷는 것 쯤은 당연(當然)한 일인 줄 알고 말 이다.

사나흘 동안 노인처럼 파스도 붙여보고, 물리치료(物理治療)도

받아보니 알겠다. 타인(他人)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診斷)이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감사(感事)한 일임을 이번에 배웠다.

건강(健康)하면 다 가진 것이다.

오늘도 일상(日常)에 감사하며 실자!

지금 감사를 느끼고 계신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眞情)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안구(眼球) 하나 구입(購入) 하려면 1억이라고 하니, 눈 두 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腎臟)을 바꾸는데는 3천만원, 심

장 바꾸는데는 5억원, 간(肝) 이식(移植) 하는데 7천만원, 팔다리

가 없어 의수(義手)나 의족(義足)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健康)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

은 몸에 51억원이 넘는 재산(財産)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다.

도로(道路) 한 가운데를 질주(疾走) 하는 어떤 자동차(自動車) 보

다 비싼 훌륭한 두 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활보(闊步) 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事故)로 앰블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酸 素) 호흡기(呼吸器)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원을 내야 한다니, 눈, 코, 입 다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씩 버는 셈입니다. 우리들은 51억짜리 몸

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感謝)

한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不幸)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건 욕

심(慾心) 때문이다. 감사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

이 없으면 결코 행복(幸福)할 수 없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頂上)에 이미 올

라가 있다고 생각 한다.

에세이

그리스 신화

첫 번째 이야기 : 세상이 열리다 (제우스의 탄생)

김동욱ㅣ플러스원 건축사 ‘그리스 신화’라고 하면 아이들이나 읽는 이야기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나이가 들어 ‘그리스 신화’를 읽고 있다든지, 혹은 ‘그리스 신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든지 하면, 애들도 아닌데 뭔 얘기냐고 핀잔을 들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인들의 황당하지만, 나름대로 이치를 꿰뚫고 있는 세계관과 우주관을 엿볼 수 있으며, 그리스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서양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대화를 주도하는 지적 능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글로벌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는 이미 그리스 신화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배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성인의 입장에서 다시 되짚어 보려고 한다.

우라노스(uranus)의 세상

처음에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

을 ‘카오스(Chaos)’라 한다. ‘혼돈’이란 뜻이

며 ‘질서’도 ‘형상’도 없이 모든 요소가 구

획도 없는 하나의 덩어리에 불과한 상태

를 말한다. 이와 반대되는 상태를 ‘코스모

스(Cosmos)’라고 하는데 ‘질서’라는 뜻이

다. 그런데 이 ‘카오스’가 어느 날 아무런

징조도 개연성도 없이 세상이 대지와 하늘

로

갈라지면서 최초로 탄생한 신이 대지의

여신 가이아(Gaea)이다. 그런데 왜? 최초

의 신이 남성이 아니고 여성인가는 생명의

탄생은 여성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일 것

이다. 하늘은 스스로 하늘의 신 우라노스

(Uranus)가 되었다. 우라노스는 두려운 존 재로서의 신이었다.

프랑스 대혁명이 발생했던 1789년 독일

의 과학자 ‘마르틴 하인리히 클라프로트

(Martin Heinrich Klaproth)’가 발견한 원

소주기율표 92번의 ‘우라늄’은 우라노스의

어원에서 나왔다. 우라늄은 인간에게 치명

적이고 두려운 물질이기 때문이다. 가이아

는 우라노스와 교합하여 아들 여섯과 딸

여섯을 낳는다. 이 12 남매는 거대한 신들

의 족속으로 티탄(Titan)족이다. 거대하다

는 뜻인 ‘타이탄(Titan)’이 여기서 나오는

데 거대한 호화 유람선 ‘타아타닉호’의 이

름도 여기서 나왔다. 또, 왜 ‘6’이라는 숫자

가 나올까? 그리스 신화에는 3, 6, 9, 12의

숫자가 많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6’은

수학적으로 가장 작은 ‘완전수(자기 자신

을 제외한 약수들의 합이 자신과 일치하는

것)’인데, 티탄의 12 남매의 완전함을 의미

한다고 할 수 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티탄 12 남매 이외에

도 거대한 외눈박이 퀴클롭스 3 형제, 팔이

100개나 달린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를 낳

았는데, 티탄과 다른 흉측한 모습으로 걸

핏하면 행패를 부리는 망나니들이었다. 이

들은 자신들끼리 싸우는 것은 물론이며, 형들과 누나들인 티탄 12 남매에게도 행패

를 부렸다. 우라노스는 이들에게 분노하여

이들을 대지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타

르타로스’에 가두어 버렸다. ‘타르타로스’

는 ‘무한 지옥’이란 뜻이다. 대지의 가장 깊

은 곳 ‘타르타로스’는 바로 가이아의 뱃속

이다. 가이아는 티탄들에게 자신이 원하

지 않는 자신을 낳게 한 것이 티탄들의 아

버지 우라노스라고 말하며, “다시는 원치

않는 자식을 낳지 않기 위해서는 우라노

스에게 한 가지 조처를 취하고자 한다. 너

희들 아버지를 죽일 수는 없다. 하늘의 신

이 죽으면 하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

찌하면 좋겠느냐?”라고 물었다. 티탄 12 남

매의 막내인 크로노스(Cronus)가 해결하

겠다고 말하며 가이아로부터 낫을 받아들

었다. 이윽고, 밤이 되어 우라노스가 가이

아의 몸을 덮었고 자식의 씨를 뿌리는 남

근이 팽배하여 씨를 뿌리기 직전에 숨어있

던 크로노스는 품고 있던 낫으로 우라노스

의 남근을 잘라버렸다. 우라노스의 남근은

지중해로 떨어졌고, 남근에서 뿜어져 나오

는 우라노스 피의 정기가 거품이 되어 지

중해를 떠다니다 훗날 ‘퀴프로스섬’에서

가이아(Gaea)

한 아름다운 여신을 빚어 낸다. 사랑의 여

신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에서는 비너스라

고 한다)가 바로 이 여신인데, 아프로디테 (Aphrodite)라는 단어는 ‘거품(Aphros)에

서 태어난 여신’이란 뜻이다.

우라노스 (Uranus)

essay | 문화 에세이

크로노스(Cronus)의 세상

우라노스를 제거하려는 크로노스는 도움

을 주는 가이아와 한 가지 약속을 한다.

크로노스는 우라노스를 제거하면 가이아

의 뱃속인 ‘타르타로스’에 갇혀 가이아를

괴롭히는 퀴클롭스 3 형제와 헤카톤케이

레스 3형제 풀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크 로노스는 가이아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 는다. 크로노스는 퀴클롭스 3 형제와 헤 카톤케이레스 3형제의 능력 때문에 풀어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그랬던 것 이다.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너 또한 네 아버지처럼 자식들로부터 제거 당할 것

이다”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크로노스는

우라노스를 제거한 당사자로 티탄 12 남

매의 우두머리로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

되었고 티탄족 누이인 레아를 아내로 맞

아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이렇게 5남매를 차례로 낳았다.

크로노스는 자식을 낳을 때 어머니인 가

이아의 저주를 떠 올리고는 자식을 낳으

면 낳는 족족 삼켜버렸다. 크로노스는 ‘시

간’ 즉 ‘세월’이라는 뜻이다. 크로노스가

자식을 삼킨다는 것은, ‘세월’은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는 잔혹

한

자연의 진리를 상징한다. 여기서 다시

‘6’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레아는 여섯 번

째 아이, 바로 제우스(Zeus)를 잉태하였

을 때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자

식을 낳으면 또 크로노스가 삼켜버릴 것

이기 때문이었다. 고민하던 레아는 자신

의 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인 가이아를 찾 아가서 하소연을 했고, 가이아는 레아에

게 자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레아는 가이아의 조언대로 ‘크레타섬’에

가서 제우스를 낳고 ‘크레타섬’의 요정 아

말테이아에게 제우스를 키워 달라고 하

고, 아기만한 돌 하나를 강보에 싸서 크로

노스에게 돌아갔다. 크로노스는 레아 곁

에 놓인 강보에 싸인 것을 가리키면 무엇

이냐고 물었다. 레아는 ‘대지의 속살’이라

고 했지만, 강보에 싸인 것이 자신의 자식 이라고 생각한 크로노스는 바로 그 강보 를 삼켜버렸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말 테이아는 제우스를 잘 키웠고, 제우스는 청년이 되어서 가이아로부터 자신의 내 력을 듣고 알게 되어 자신의 5남매를 되 살리고자 가이아에게 도움을 구했다. 가 이아의 도움으로 제우스는 어머니 레아 를 만나서 크로노스의 시중꾼이 되겠다 고 했다. 레아는 제우스가 자신의 아들임 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 그것은 아들이 라고 하면 바로 크로노스가 삼켜버릴것 같아서 짐짓 모른척을 했던 것이다.

제우스는 시중꾼으로서 신들이 먹는 음 식 ‘암브로시아(Ambrosia, 신찬)’와 신들

이 마시는 음료 ‘넥타르(Nectar, 신주)’를 크로노스에게 바치는 일을 자청했다. 제

우스는 신찬과 신주를 크로노스에게 바 칠 때마다 구토제를 넣었다. 크로노스는

역시 신이여서 몇 번으로는 끄덕도 없었 지만, 제우스는 줄기차게 신찬과 신주에

구토제를 섞어 크로노스에세 바쳤다. 결

국 크로노스도 견디지 못하고 삼킨 것들

을 토하기 시작했다. 하데스, 포세이돈, 헤

스티아, 데메테르, 헤라를 삼켰던 크로노

스는 이들을 먼저 토해 냈고, 마지막으로

삼킨 돌 덩어리를 맨 마지막으로 토해 냈

다. 돌 덩어리를 토해 내고 나서야 크로노

스는 제우스의 정체를 알아보고는 이렇

게 탄식했다. “어리석게도 내가 ‘대지의

속살’이 돌 덩어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구

나, 삼킨 것을 토해 냈으니 나는 이제 시

간의 신이 아니다. 네 마음대로 처분하거

라.” 제우스는 크로노스를 ‘타르타고스’에

가두었다. 제우스는 6 남매 중에 막내였

지만, 크로노스가 5남매를 토해 날 때는

제우스는 이미 청년이었고, 형들과 누나

들은 여전히 갓난 아기나 다를 것이 없었

다. 그래서 제우스는 ‘나중에 태어났지만

가장 먼저 자란 맏이’가 되었다. 크로노스

가 삼킨 자식들을 토해 낸 사건은 신들의

시대에 일어난 세대교체의 신호탄이었

다.

크로노스(Cronus)

신들의 전쟁(티타노마키아 Titanomachia)

제우스는 ‘먼저 태어났지만 나중 자란’ 동

생들을 데리고 올림푸스 산꼭대기에 천

궁을 지었다. 당시 오르튀스 산꼭대기에

웅거하던 티탄들은 제우스 형제들의 세

력을 불안하게 생각했다. 평화롭게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으나, 권력의

주도권은 평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제우

스는 전쟁을 감지하여 세상 이치를 주관

하는 여신 티메스에게 조언을 구했다. 티

메스는 우라노스의 자식들인 퀴클롭스 3

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를 무한 지

옥에서 풀어주고, 퀴클롭스 3 형제에게

제우스 형제들이 사용할 무기를 만들게

하고,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는 손을 모두

합치면 300개가 되니 티탄이 세계를 다스

릴 때도 무한 지옥에서 그들을 풀어주지

않은 티탄을 함께 상대해야 한다고 했다.

명분과 실리를 함께 얻어야 한다는 것이

었다.

티메스의 조언에 따라 제우스는 티탄들

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퀴클롭스 3 형제

들은 제우스 형제들이 전쟁 중에 사용하

고 전쟁 이후에도 세계를 다스리는데 사

용하게 되는 무기를 만들어 주었다. 제우

스에게는 이 세상에 태우지 못할 것이 없

는 ‘벼락’을, 포세이돈에게는 구름과 비와

바람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트리아니

나(Triaina)’라는 삼지창을, 하데스에게는

쓰기만 하면 살아 있는 것들의 눈에는 형

체가 보이지 않는 투구 ‘퀘네에(Kynee)’

를 만들어줬다. 결국 신들의 전쟁이 시

작되었는데 이 전쟁을 ‘티타노마키아 (Titanomachia)’라고 하는데, 이는 ‘티탄들 과의 싸움’이라는 뜻이다. 이 전쟁은 9년 간 계속되었다는 설이 있기도 하고, 한판

의 싸움으로 간단하게 끝났다는 설이 있

기도 하다. 이 싸움의 기간은 중요하지 않

다. 어차피 이 싸움은 제우스 형제의 손을

들어 줌으로써 신들의 세대 교체를 기정

사실화하는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부터는 올림푸스 산에서 제우스가 다스

리는 세상이 열리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우스에게는 두 가지의 고민이 있었다.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권력을 쟁취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두 번째 고민은 어

떻게 하면 권력을 유지 할 수 있을까? 라

는 것이었다. 제우스의 할아버지 우라노

스,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 이 둘이

권력을 유지하는 데 실패 한 원인이 권력

을 독점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제우스는

권력을 나누어 주었다. 그것이 권력을 가

장 확고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

했다. 권력을 나누어주면 권력을 얻은 자 는 권력을 준 자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지만, 권력을 독점하게

되면 권력에서 소외된 자는 권력을 지키 는 것에 대한 아무런 욕망이 없어지거나, 권력 찬탈을 도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화에서 이러한 권력 투 쟁을 이야기하는 것을 오늘날 우리의 세 상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훌륭한 지배 체 제를 가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교훈으 로 새겨야 할 것이다. 우리가 신화를 아이 들이나 읽는 단순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 이 이러한 교훈이 신화 속에 녹아 있기 때 문이다.

Zeus, Poseidon and Hades

베트남

낮잠과 늦잠

뇌를 리셋(충전)시켜 문제 해결 능력에 영향

하노이의 7월은 무더위의 절정

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에 습도는 높

은 데다가, 매일 밤이 열대야(热带夜)이기

에 밤잠을 설치기 일 수이다. 물론 에어컨

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하고, 오히려 여름

밤에 냉방병이라는 감기에 걸리기도 하지

만, 무더운 여름밤이라는 말에는 이의가

없다. 밤잠을 설칠 경우에는 달콤한 늦잠

이 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진 아침

은 잠을 자기에도 좋은 시간이기에, 잠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10분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왠지 삶의 큰 손해처럼 여기기도 한

다. ‘조금만 더 잤으면...’이라는 표현이 잠과

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으로 귀하게 여겨진다.

베트남에는 ‘응우 츠어’(ngủ trưa)라는 특 별한 문화가 있다. 영어로는 ‘nap’이라고

불리우며, 프랑스어인 ‘sieste’가 오히려 지 중해 연안과 중남미를 비롯한 열대지방에 서 더 알려진 단어이다. 즉 ‘낮잠’이란 말이 다. 낮시간에 30분∼1시간 정도 꿀잠처럼 자는 문화, 이 낮잠을 자지 않으면, 오후는 나른하고 힘든 시간이 되는 문화가 이 열

대지역들의 특징이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 사람에게는 베트남에 와서 잘 적응되지 않

는 문화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는 ‘늦잠에는 익숙하지만, 낮잠에는 익숙하

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면 부족은 낮

잠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늦잠이 필

요한 것이며, 한 주간 제대로 자지 못한 것

은 주말에 몽땅 몰아서 자는 몰잠이 익숙

하기 때문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잘 잤다’라고 말할

수 건강한 잠(숙면)은 누구나 원한다. 잠은

기본욕구(식욕, 성욕, 수면욕)중 하나로 우

리가 살아온 날인 평생 동안에 우리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늘 잠에 대한

부족함과 불편함을 느낀다. 잠을 통하여

우리 육체의 피로가 완전히 가셔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떠한 잠이 건강한 잠일까? 한의(韩医)에

서는 우리의 하루 24시간과 오장육부(五

脏六腑)의 활동과 연관시켜, 늦어도 밤 9시

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을 말한다. 밤

9시에서 새벽 1시까지는 간담(肝胆)이 우

리 몸을 청소(소독)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활동보다는 꼭 잠

자리에 드는 것이 어떤 보약을 먹는 것보

다 우리 몸에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폐와 대장의 시간인 새벽 3시∼7시

사이에는 일어나서 활동해야 하며, 위(胃)

의 시간인 오전 7시∼9시 사이에는 아침식

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밤문화가 발달된 대한민국에서는 늦게 자

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이

많다.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아

침시간이 바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된

것이다. 반면에 낮잠은 익숙하지 않다. 왠

지 낮잠을 자고나면, 오히려 머리가 아프

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 낭비처럼 여긴

다. 점심을 먹고 난 후, 10∼20분정도로

빡 졸기는 해도, 낮잠이라는 단어나 문화

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바이다. 그

럼에도 베트남에서 생활하면 할수록 ‘낮

잠’(ngủ trưa)을 이해하게 되고, 낮잠의 긍 정적인 장점에 대하여 동의하게 된다.

우리 몸에는 늦잠이 아니라, 낮잠이 필요

하다. 베트남에서의 생활에서는 더더욱 필

요하다. 우리가 베트남의 문화에 익숙해지

는 것이 아니라, 낮잠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낮잠

은 얼마 정도(시간) 자는 것이 좋을까?

여기에는 학자에 따라 다른 견해가 있다.

낮잠을 옹호하는 경우에는 낮잠을 통하여

뇌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뇌를 잠깐 쉬게

하므로(보는 것과 듣는 것으로부터 쉬지만

뇌는 24시간 내내 활동한다), 오히려 뇌의

기능에 충전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고

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

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낮추는 효과가 있

다고 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데, 수면이 부족

할 경우에는 첨가당, 기름진 음식, 카페인

을 섭취할 가능성이 크며, 그 이유는 수면

이 부족하면 배고픔을 자극하고,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 신호를 억제하여, 과식과

지나친 간식을 유도한다고 한다. 또한 밤

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도 낮잠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낮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우뇌가 활성화되어 창의력을 높인

다고 한다. 우뇌는 시각화와 사고 등 창의

적인 작업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다.

늦잠은 건강에 좋지 않다. 이제는 ‘좀 더 잤

으면...’이라고 느끼는 부족한 잠이 내 몸에

부채로 작용하여,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

때면 몰잠을 자야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우리가 베트남에서 생활한

다면, 건강을 위해서도 낮잠의 습관을 가

져보자. 그러면 얼마 정도의 낮잠이 좋을

까?

학자에 따라 다른 견해를 말하지만, 정리하 면 다음과 같다.

20분 낮잠 : 기억력, 정신적 기민함 및 운동 학습 능력 향상시킨다.

20~30분 : 창의력, 기억력 증진시킨다.

30~60분 : 의사결정, 기억력 증강시킨다.

60~90분 : 렘 REM 수면 보장하는 가장 유 익한 낮잠이다. 뇌를 리셋(충전)시켜 문제해 결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낮잠이 시간 낭비가 아니라, 우리 의 생활에 건강을 가져다 주는 계기로 삼 자. 반면에 늦게 자는 잠이나(밤 11시 이전 에 잠자리에 들 것),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 는 늦잠은 건강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나의 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하나님과 동행한 35일 800km의 여정

강훈채

저는 둘로스에서 차량 봉사로 하노이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강훈채 집사입니다. 오늘 저는 4월15

일부터 5월19일까지 35일간에 걸쳐 800키로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

혜를 교우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은 바램

을 가지고 있었기에, 작년 여름 아내에게 가고 싶

다는 생각을 말하니 흔쾌히 동의하면서 함께 동

행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차차 찾기 로 했습니다. 우선 체력 훈련계획을 세우고 몇 달

간 15,000보, 20,000보로 늘려가며 훈련을 했습

니다. 어렵사리 함께 걷기로 약속했던 친구마저

걷기를 포기한 12월부터는 혼자 걷기로 작정하고

하루 30,000보씩 3개월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많

은 분들의 후원과 격려와 함께 진심어린 고언들도

들어야 했었지요.

좀 건강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객기 부리지 말고

여기서 접으라, 아껴 써야 할 무릎 연골을 왜 한방

에 다 써버리려 하느냐, 그러다 길에서 쓰러져 변

이라도 당하면 어쩔 건가.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하고 싶은 걸 하다가 죽으면

행복한 것 아니겠나 하는 말로 둘러대곤 했지만,

이 분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뿌리치고 꼭 순례길

을 걸어야만 할 분명한 이유를 내 자신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4월14일 저녁 순례길 출발지인 셍장에 도착

훈련 중 내내 걱정이 됐던 양쪽 새끼 발가락 발톱 수술도 어지간

히 아물었고 제일 중요한 신발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확정

했습니다. 영상 촬영장비로 고프로며 짐벌을 준비하여 촬영법

을 익히고, 구글맵을 비롯 각종 번역앱, 유럽의 카톡인 왓츠앱, 각종 순례길 관련 앱들에 대한 이용법, 스페인어 공부, 까미노 도상에 거쳐가야 하는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 걸어야 할 길들에

대한 정보를 앞서 걸은 분들의 유투브 영상, 가이드북, 단행본을

통해 읽고 익히면서도 비행기며 기차 예약, 며칠분의 숙소 예약

을 마치고 들뜬 마음에 하루하루를 기다렸습니다. 4월 13일 드

디어 하노이를 출발하여 카타르 도하, 파리를 거쳐 철도 파업의

우여곡절 끝에 4월14일 저녁 순례길인 까미노데 산티아고의 출

발지이며 스페인과의 국경도시인 불란서 셍장에 도착하였습니

다. 춥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순례자 여권을 발급 받고, 비행기

에서 잠을 못자는 습관 탓인지 저녁을 먹으려니 입맛은 없고 식 당에 오가는 길은 왜 그리 춥던지, 숙소에 돌아오는대로 짐 정리 도 대충하고 곯아 떨어지고 말았지요.

순례길의 백미라고도 일컷는 나폴레옹 루트의 피레네 산맥은, 해발 180미터에 불과한 출발지 셍장에서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21km 올라 해발 1,450미터의 산을 넘고 이어서 가파른 내리막

을 5.5km 걸어서 총 26.5km를 걷는 고된 산행으로 순례길 최

고난도의 구간이지요.

저는 출발지에서 10km 지점에 있는 보르다 알베르게에 하루를

묵으며, 피레네산맥 구간을 이틀에 나누어 걷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고, 걷기 1일차 첫날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비가 오는 쌀쌀 한 날씨였지만 짧게 걷는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웠고 사진 찍고 경치를 즐기며 단숨에 숙소인 보르다 알베르게에 도착하 게 되었지요.

도착하여 보니 보르다 알베르게는 가파른 언덕에 외따로 있는

자그마한 집으로 내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무도 없고 비

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문이 열려 있기에 들어가 비옷을 벗고

배낭을 내렸지만 찬바람이 들어와 몸이 몹시 추운 가운데 주인 이 출근할 때까지 2시간 반을 혼자 글을 쓰고 사진을 정리하면

서 보냈지요.

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버킷리스트 1위인 산티아고 순례길

보르다는 17명 정원의 작은 알베르게 숙소인데, 7시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각국에서 온 17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2,3개의

큰 쟁반에 배식되는 음식을 각자 원하는 분량대로 덜어서 먹는

이른바 community dinner인데, 주인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왜 힘든 Camino de Santiago 순례길을 걷겠다고 왔는지를 소

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무슨 뚜렷한 이유를 갖고 있지 못했던 저는 떠나오기 전 둘로스

단톡방에 남긴 글대로 이 순례길은 오랫동안 내 버킷리스트의

제1순위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

을 망설이다가 지금의 75세가 내 체력의 한계라고 생각했고 평

생 혼자 여행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이번에야 말로 혼자 고독을

즐기고 싶었고 지나온 삶을 뒤돌아 보고 싶기도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그럴듯하게 말했었지요.

다음날 2일차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우비를 챙겨 입고 산장

을 떠나는데 춥고 안개가 자욱하여 유투브 영상에서 자주 보았

던 산 아래로 전개되는 풍광이 그때는 전혀 볼 수가 없었지만, 걷는 길, 위로 보이는 경치는 파란 하늘과 함께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웠고 몸은 상쾌하고 발걸음은 가벼웠지요. 이런저런 생

각과 함께 걷는데 물 한모금 마실 새도 없이 어느새 11km걸어

정상에 올랐고 이어지는 가파른 길을 아픈 새끼발가락 때문에

조금씩 조심스레 내려 가는데 뒤따라 오던 분이 나를 앞서며 인

사를 건냈고 우리는 동갑내기로 금새 친해지게 되었지요. 이날

도 나는 숙소인 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에 두 번째로 일찍 도착 한 순례자였네요.

3일차 정신잃고 엠뷸런스에 실려...

다음날 3일차에도 혼자 걸어 22km 떨어진 수비리 마을에 도착

해서 어제 만난 동갑내기를 또 우연히 만나게 되어 간단한 점심

겸 저녁을 함께 먹고 각자의 숙소로 헤어지면서 4일차 내일은

팜플로나까지 21km를 함께 걷기로 했고, 다음날 새벽에 만나

아침 식사는 지나가는 마을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하고 우선 출

뱔했지요. 막상 지나는 마을마다에는 문을 연 카페나 식당이 없

어서 겨우 배낭에 가지고 있는 삶은 계란 두 개와 과자 2개, 그

리고 견과류를 나누어 먹으며 길을 걷다가 푸드트럭을 만나 커

피 한잔에 바나나 2개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대도시 팜플로나의 진입로 성문에 이르러 또 한 사람의 한국 젊

은이를 만나 셋이서 함께 유쾌하게 웃고 떠들며 시내를 한참 활

보하며 숙소를 찾는 와중에, 내가 갑자기 정말 한 순간에 팽하고

어지러워지며 몸을 가눌 수 없겠기에 급히 옆에 무언가를 짚어 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는 기억이 없었지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지금까지 확인해 보지 않아 모르겠지 만, 정신이 들었을 때는 구급차 요원들이 나를 들어 들것에 옮

기려 하는 순간이었고, 나는 많은 사랍들에 둘러싸인 그런 상황

이 몹시 부끄럽고 당황스러워 나는 이제 괜찮다고 말했으나 가 만히 구급대원의 말을 들으라는 말도 들렸습니다. 구급대원들

은 나를 꼼짝 못하게 제압하여 들것에 뉘여 묶고, 구급차량 안으

로 옮겨 몸에 각종 검사기구를 부착하며 이름, 나이, 국적, 여기

온 이유 등등 쉴 수 없이 질문을 쏟아 냈었지요. 대답을 하면서

이들이 왜 이런 많은 질문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내 자

신이 기억에 따라 또박또박 대답하는 것으로 봐서 혈관질환으

로 쓰러지지는 않았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지요. 어느 정도

급한 검사를 끝냈는지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기에

재차 나는 이제 괜찮다고 말했고, 몇 번이나 거절한 후에야 나를

숙소까지 부축해서 데려다 주었답니다. 검사지를 넘겨주며 조

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질 경우 112에 전화하면 네 신상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앰뷸란스를 즉각 보내겠다고 하면서 안정을 취 하고 쉬라고 하며 걱정어린 표정으로 돌아갔지요.

우리가 찾던 숙소는 공교롭게도 내가 쓰러진 곳에서 바로 신호

등 길 건너에 있었지요. 숙소에서 침대를 배정받아 누워 쉬면서

방금 내가 겪은 사고에 대하여 별별 생각을 다 해보았지요. 평생

처음으로 정신 줄을 놓고 대로 한복판에 쓰러져 행인이 신고하

고 생면부지의 외국인이 내게 인공호흡을 해주었고, 많은 행인

들이 한 늙은 동양인 순례자가 쓰러져 누워 있는 사고현장을 안

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야 내가 처했던 기묘한 상황을 어찌

설명할 수가 있을까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저에게 크나 큰 은혜를 베푸셨던 거지요. 쓰러지

기 전에 이미 지나온 외딴 숲길에서도 두 번의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지만 이런 대형사고로 연결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 하

나님은 나를 대낮에 행인들이 많은 대도시 한복판까지 동행인

을 붙여 인도하셨고 행인들로 하여금 구급차를 부르고 인공호

흡을 하게 하셨으며, 어찌 오늘따라 동행을 붙여 주셔서 돌보게

하셨을까요. 무엇에 쓸려고 찍었는지는 몰라도 동갑내기 동행

이 쓰러져 인공호흡을 받고 있는 나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었

는데 영락없는 죽은 자의 얼굴이더군요. 질겁을 하고 당장 삭제

를 부탁했었네요. 나는 분명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난 셈

이지요. 할렐루야 나의 하나님이 나를 살리신 겁니다. 엎드려 누 워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 다음호로 이어집니다)

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essay | 역사 에세이

요나라는 고조선 옛 땅에서 유래, 8조금법도 지켜

한민족은 한반도 넘어 넓은 북방에서 역사를 썼다

한민족에게는 오랑캐의 왕으로 각인되어 있는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 872? ~ 926)는 요(遼)나라 1대 황제이다. 10년(916~926) 재위하면서

거란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였고, 외몽골에서 동투르키스탄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정복하였다. 그런데 그가 이끈 민족이 한민족과 뿌리를

같이한다면 어떻게 되나? 사서는 요가 고조선을 이었다는 기록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그는 한민족의 북방 역사에서 내팽개쳐져 왔다.

강희엽 |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고조선과 요나라

고조선은 BC 2000년쯤 ~ BC 103년까지 존재한 한반도의 뿌리 국

가라는 것이 우리의 역사 인식이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인 단군

신화는 한민족의 이야기였다. 고조선에서 부여와 고구려가 나왔

다고 우리는 믿는다. 과연 그럴까? 그러나 중국의 사서(史書)들은

우리의 이러한 믿음을 허물고 있다. 중국의 사서에는 고조선은 오

랑캐인 거란이 만든 요(遼 916 ~ 1125)로 이어졌다고 쓰여 있다.

진나라의 정사 ｢진서(晋書)｣에는 의아한 기록이 있다. 모용황(慕 容皝)은 모용외 (慕容廆)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모용외가 건 무(建武 : 후한 광무제의 연호) 초에 군대를 이끌고 정벌 전쟁을 했다. 그 공이 크게 쌓여 조선공(朝鮮公)에 봉해졌으며 이를 모용 황이 계승했다.

우리가 대표적인 오랑캐로 알고 있던 동호(東胡: 후일의 남부의 거란계, 북부의 몽골계를 형성)의 선비(鮮卑) 계열인 모용외와 모 용황이 조선공에 봉해졌다니, 조선은 한민족을 칭하는 것으로 알

고 있는 우리에게는 좀 의아한 일이다.

오랑캐인 거란족의 나라 ｢요사(遼史)｣에도 난감한 기록이

요나라는 조선의 옛 땅에서 유래하였으며, 고조선과 같이 팔조범 금(八條犯禁)관습과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 (遼本朝鮮故壤 箕子 八條之敎 流風流俗 蓋有存者 : 遼史 卷 49) 요사지리지에는 (수도의 동쪽 관문인동경요양부는 본래의 조선 땅이라(東京遼陽府本朝鮮之地)고 기록하고 있다. 동경요양부는 현재의 라오양(遼陽)시다. 선비족이 조선왕이고, 요가 고조선 법

제를 갖고 있다는 것은 한반도가 조선이고 고조선을 이 땅으로

배워온 우리에게는 이상한 이야기인 것이다.

요가 고조선을 승통한 것은 그 영역을 살펴봐도 드러난다. 고조선 사의 핵심 쟁점의 하나는 패수(浿水)문제이다. 즉 위략에 연나라

사람 위만(衛滿)이 망명을 하였는데 오랑캐의 옷을 입고 동으로

패수를 건넜다.(燕人衛滿亡命 爲胡服 東渡浿水)라는 대목이 나온

다. 위만이 건넌 패수가 어딘지에 따라 고조선의 (1). 대동강 중심

설 (2), 요동 중심설 등으로 나뉜다.

고조선의 대동강 중심설

대동강 중심설은 2000년 동안 대부분의 한국이나 한족(漢族) 학

자들의 일반적인 견해였다. 여기엔 삼국사기와 수경주(水經注:

중국 북위 때 저술된 중국의 하천지)의 주석자인 역도원의 견해

가 큰 영향을 미쳤다. 역도원은 수경에 나오는 패수는 낙랑현에

서 흘러나오고, 라는 말을 중시하여 북위에 온 고구려 사신에게

낙랑이 평양성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기록을 남기면서 패수는

대동강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것은 착오이다.

수경 원문에는 ｢패수는 동으로 바다로 간다, 패수는 루방현(鏤芳 縣)에서 나온다｣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루방이 어딘지가 문 제이다. 사서에 의하면 루방은 현재 베이징 인근으로 나타난다.

요사에 따르면, 루방은 요나라 때는 자몽현(紫蒙縣)이었다.

청의 대표적 고증학자 고염무(顧炎武)의 영평이주기(營平二洲

記)에 따르면, 자몽현은 백랑과 창려에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즉

자몽현은 현재의 베이징 동부 해안지대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패수가 동으로 바다로 들어간다는 설명이 딱 들어맞는다. ｢진서｣

에는 ｢모용외가---자몽을 도읍으로 하고 동호라 불렀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중요한 말이다. 이 말은 고조선의 중심지와

동호(요나라의 선민족)의 중심지가 일치하며 후대 요의 영역에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믿어지지 않지만 동호, 즉 고조선이

베이징까지 뻗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개의 사학자들은 고

조선을 한반도 국가로 보고 있다.

주몽과 비슷한 단석괴 신화

이제는 다른 문제, 즉 신화를 살펴보기 위해 시기를 더 올라가서

1세기 후반의 진수(陳壽)의 삼국지(三國志)를 보자. 흉노의 한 제

후가 3년 전쟁에서 돌아와 보니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 제후는 아

이를 죽이려 했다. 아내는 ｢낮에 길을 가다 천둥소리가 들려 하늘

을 보니 번개가 입에 들어와 삼켜 임신했으니 이 아이는 필시 기

이하여 크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제후가 안 믿자 아내는 친정

집에 아이를 보내 기르게 했다. 아이는 자라며 기골이 크고 용맹

할 뿐 아니라 지략이 뛰어나 부락이 그를 경외하고 복종해 마침

내 부족장으로 추대되었다.

이 사람이 한국에 잘 알려진 동호의 후예인 선비족의 영웅 단석

괴(檀石槐, 텅스퀘이)다. 단석괴는 2세기 중엽 동북 초원의 부족

을 통합해 현재의 허베이(河北)에서 돈황(敦煌)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다스린 지배자였다. 그가 죽고 제국은 약화 되어 225년 모

주몽과 비슷한 단석괴 신화

용부(慕容部), 우문부(宇文部), 단부(段部) 등으로 분리된다. 조선

공 모용외는 모용부에 속한다. 그런데 이 단석괴의 신화는 부여의

건국자 동명과 고구려의 건국자 주몽의 설화와 아주 비슷하다.

진수의 삼국지에는 옛날 고리국의 왕의 시녀가 임신을 했다. 왕이

죽이려 하자 시녀가 닭의 알 크기의 기운이 내려와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가 아이를 낳자 왕이 돼지우리와 마구간에 버

렸는데도 죽지 않았다. 왕은 그 아이가 하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

여 그 시녀에게 기르게 하였다. 그가 부여를 건국하여 백성을 다 스렸다.

고구려의 건국신화는 부여의 신화에 윤색을 가해 탄생되는데, 삼 국사기에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왔다. 스스로 말하기를 선조는 주 몽(朱蒙)인데 주몽의 어머니는 하백(河伯)의 따님이었다. 하백의

따님은 부여 왕에 의해 방안에 갇혔는데 햇빛이 그의 몸을 비추

어 이를 피하였지만 그 빛은 계속 그녀를 따라다녔다. 곧 그녀에

게 태기가 있어 알을 하나 낳았는데... 부여 왕은 이 알을 버려 개

에게 주었는데 먹지 않았고 돼지도 먹지 않았다. 길거리에 내다

버렸으나 마소가 피해 다녔고 들에 버리자 새들이 보호해 주었다.

마침내 왕은 알을 그녀에게 돌려주었다. 그녀는 알을 따뜻한 곳에

두었는데 아들이 태어났고 그 아이가 자라서 자(字)를 주몽이라

고 하였는데 그곳 풍속에 주몽이란 활의 명인이라는 뜻이었다.

동호의 후예이자 실존 인물인 선비족 영웅 단석괴의 탄생 설화가

동명이나 고주몽의 출생 설화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

해야 하는가. 부여나 고구려가 동호, 선비의 일파이거나, 주몽의

출생 신화를 선비족이 시조 신화로 차용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한민족이 다른 민족의 시조 신화를 차용하지는 않으므로 결국 동

호와 우리의 역사는 하나의 범주에서 파악할 수밖에 없다.

야율하보기 (耶律阿保機) 동상

고조선이 바로 동호

BC 3세기 경 사마천의 사기에는 연나라 장수 진개(秦開)가 동호

를 1000리 밖으로 격퇴하였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다. 한 대의 정

책 서적인 염철론(鹽鐵論)에서는 이 사건이 연이 동호를 습격하

여 바깥으로 1000리를 물러나게 했으며, 요동을 지나 동쪽으로

조선을 공략하였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같은 사건이 진수의 삼국

지에서는 위략(魏略)을 인용해 고조선과 연나라의 갈등이 극심

하여 결국 연나라 장수 진개가 고조선의 서쪽 지방을 침공하여

2000여리의 땅을 빼앗았으며 만번한(滿番汗)에 이르러 고조선과

의 경계를 삼았다. 이로써 고조선이 매우 약화되었다 여기에서

보면 고조선이 바로 동호이다.

｢사기 흉노열전｣에는 동호는 오환(烏桓)의 선조이며 후에 선비 (鮮卑)가 되었다. 흉노의 동쪽에 있어 동호라고 했다. 즉 흉노 동

쪽의 광대한부족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교원대 송호정교수는 동

호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BC 5-3세기에 요령성 서쪽 지역의 각

소수민족에 대한 범칭으로 사용되었다고 분석한다. 동호와 한민

족을 일컫는 동이(東夷)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시 요나라로 가보자. 요나라는 전체 동이족의 맹주로서 동이

풍속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고려사에 고려가 요나라에 조

공을 바치겠다고 밝히자, 요 황제는 ｢동이 풍속을 따라 거듭 고시

를 바치던 의식을 올린다니 정성이 갸륵하여 진실로 애대(愛待)

하는 바가 되었도다｣라고 감격한다. 고려가 동이족 전통을 고수

하는 데 대한 요 황제의 찬사로, 요 역시 동이족이며 고려와 한 민

족임을 의식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인의 직계 조상이 되는 예맥과 동호가 다르지 않다는 것은

1960년대 북한의 사학자 이지린(李址麟)이 분석한 바 있다. 그는 동호=맥(貊)으로 보고 맥과 예(濊)는 고대 조선 종족으로 예족은 BC 8~7세기 이전에 고조선을 세웠고, 맥족은 그보다 늦게 부여 와 고구려를 세웠다고 한다. 이 부분은 오랫동안 남한의 사가들 에 의해 거부되었다. 동호와 동이(東夷)가 다르지 않고 동쪽 오랑 캐라는 의미에 불과한 말을 민족명으로 세분해 부르게 된 것이 오늘날까지 역사 연구에 혼란을 초래했다.

결론을 맺어보자, 진서, 요사 당서 등의 기록은 고조선이 동호이 며, 후일 요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고조선과 삼국의 구체적인

연관성이 삼국사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데 반해 요사만 요와 고조

선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한다. 이런 것들은 의미는 무엇인

가. 한민족의 선조는 좁은 한반도에만 머물지 않고 넓은 북방 벌

판에서 역사를 썼다는 의미이다. 지금 우리가 이를 잊고 있을 뿐 이다.

북부여의 다른 이름인 동호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번동–하롱–깟바 섬… 꿈의 라이딩 코스 250km

“Ha Long Bay”섬에서 두 바퀴로 달리는 꿈길 같은 여정

하노이에서 광 닌(Tỉnh Quảng Ninh)성 깜 파(TP Cẩm Phả)시

까지는 미 딩 시외버스(Bến Xe Mỹ Đình)정류장에서 금호 버

스를 타고 200여km를 3시간 30분이면 하 롱(TP Hạ Long)시

를 거쳐 안전하게 도착한다. 깜 파시에서 번 동(Đảo Vân Đốn)

섬까지는 20여km를 자전거로 이동하고, 번 동 섬 북 동쪽 끝부

분에서 해안 길을 따라 하 롱 시까지 약 80여km를 바이 떠 롱

베이(Vịnh Bái Tử Long)에 떠있는 수 천개의 신비에 가까운 바

위섬을 보면서 달리는 꿈길같은 라이딩 코스다. 하 롱 시 여객

선 터미널에서 관광선에 승선하여 유네스코에서 공인한 보호

핵심 지역인 하 롱 베이(Vịnh Hạ Long)와, 수상 가옥이 있는 런

하 베이(Vịnh Lân Hạ)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 롱 베이 에서

가장 큰 갓 바 섬(Đảo Cất Bà) 구석 구석 속살을 보면서 일주

(약 120km)하는 4박 5일 신비에 가까운 라이딩 코스를 달린다.

보고 또 보아도 자연의 경이로움에 마음까지 빠져든다. 베트남

에서 방문하고 싶은 제일의 그곳을 자전거로 돌아 본다는 생각 에...

베트남 14인의 역사적 인물로 선정된 레 왕조 말기 총리였던 전략가이자 학자였던 응 우엔 짜이(Nguyễn Trãi)가 “Lo enter Vân Đốn”이라는 시에서 처음으로 하 롱 베이(Hạ Long Bay)를

“하늘에 세워진 불가사의한 돌”로 찬양했다. 1962년 베트남 문 화정보부는 하 롱 베이(Hạ Long Bay)를 국가 명승지로 지정하 고 보호구역으로 계획하여 1994년 하 롱 베이 핵심지역은 유네

스코로부터 미학적 가치를 지닌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았고, 뛰어난 지구지질학적 가치로 2,000년 두 번째로 재 인정받았다.

베트남의 나 짱 베이(Nha Trang Bay), 랑 꼬 베이(Lăng cô Bay)

와 함께 하 롱 베이는 2003년 7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이

클럽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29개 베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번돈섬(Đảo Vân Đốn)에서 하롱시까지 바이떠롱베이(Bài Tứ Long Bay)의 장관

번 돈 섬(Đảo Vân Đốn)은 삼각형 모양으로 한 변이 깜 파 시와

티언 이언 강(Sông Thiến Yên) 하구를 사이에 두고 본토와 같

은 섬으로 각과 각의 사이가 30여km가 넘는 작지 않은 섬이다.

섬 북동쪽 끝 바이 떠 롱 만과 합류하는 티언 이언 강 하구는 오

밀조밀 크고 작은 돌섬들이 흐트러져 여느 해변과는 격을 달리

한다. 동 북쪽 섬 끝 지점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 높지 않은

산 오솔길은 높낮이가 제법이다. 출발 하는 시각에 부슬부슬 비

가 내린다. 많은 량의 비가 아니기에 보이는 시계는 넓고, 멀고, 뚜렷하다. 볕이 없고 안개가 없는 흐린 날은 맑은 날보다 제 각 기 자태를 뽑 내는 기묘한 섬 하나하나가 더 뚜렷이 눈 안으로 들어온다. 사진을 찍는 것도 맑은 날보다는 볕이 없는 날이 더

선명하고 사진발이 좋다고 한다. 언덕을 오르면 바다 위에 떠있

는 녹음이 우거진 바위 섬들이 푸른 옥 구슬을 뿌려 놓은 것처

럼 나름대로 자태를 자랑한다. 달리면서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바이 떠 롱 만에 떠있는 거북이 섬(Hòn Con Rùa), 마귀 섬(Hòn

Mặt Quỷ), 두꺼비 섬(Hòn Con Cóc)들은 섬 이라기보다는 바

위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바이 터 산(Núi Bái Thơ)과 같은 유명

한 석회암 산이 있는 크고 작은 수백 개의 섬과, 잘 알려지지 않

은 테 방 섬(Đảo Thé Vàng)은 태고적 울창한 야생의 모습을 그

대로 간직하고 있다. 해변은 아름답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푸른 숲의 나뭇잎이 우거진 신비한 바다 위 수 많은 섬들의 파노

라마를 보면서 달리는 맛은 어디에다 견주어 볼 수 있을까? 또 한 번 돈 섬과 하 롱 시까지 이어진 해변 도로변으로 아름답고

낭만적인 번 돈 해변(Bãi Biền Vân Đốn), 퀀 란 해변(Bãi Biền Quan Lạn), 밍 처우 해변(Bãi Tắm Minh Châu), 응 우엔 녹 해

변(Bãi Biền Ngọc Vân)이 제마다 그 자태를 뽐낸다. 고운 모래, 호수 와도 같은 잔잔한 바다, 넓은 백사장에서 이른 새벽이나 해

질 무렵쯤 에 백합을 줍는 아낙들의 고혹적인 자태는 파도에 밀

려왔다 쓸려 나가는 모래 흔적만큼이나 싱그럽다. 번 돈 섬을 벗

어나 깜 파 시 해변 길로 들어서면 좌측은 신비의 바다 요 우측

은 깜 파 시 전체가 까맣 탄전 지대다. 노천 광 지대로 백 년이

넘게 땅을 헤집었으니 시 전체가 탄광이라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남 아시아에서 제일 큰 탄 광 중의 하나이다. 탄광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이러니가 자연의

오묘함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번 돈에서 하 롱 시까지 자연이 보여주는 이색적인 풍경에 그저 넋을 놓을 뿐이다.

하 롱 베이(Vình Hạ Long)의 전체 면적에서 보호구역 완충 지

역에 속하는 번 돈 섬(Đảo Vân Đốn) 과 하 롱 시(TP Hạ Long)

사이의 넓은 구간은 북동쪽에 위치하며 아기용 무리들이 자리

했다는 바이 떠 롱(Bài Tứ Long Bay)만이다. 이 지역은 전설에

의하면 용의 가슴 부분에 속한다고 한다.

신비의 전설이 가득한 하 롱 베이

번 돈 섬 녹번 해수욕장 전경

번동 섬 라이딩 시작점

하늘로 쏟은 신비의 돌섬들의 숲, 뱃 전에서 전설을 상상하다.

꿈속에서도 이 섬 저 섬을 용을 타고 날아 다니는 환상에 헤매

다 해돋이와 함께 눈을 비비고 여객선 정류장 뱃전으로 자전거

를 몬다. 갓 바 (Đảo Cắt Ba) 섬으로 들어 가는 뱃전에 앉으니

이마 위로 내려 앉는 따가운 햇살을 시원한 바다 바람이 이마를

스친다.

잔잔한 바다위로 무수히 쏟아져 있는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

산들 그 바위 산 군락들 사이로 곡예를 하듯 흰 물살을 가르며

빠져 다니는 유람선들과 함께 하 롱의 한가운데를 휘져어 다니

다 보면 시인들의 표현이 생각난다. “마치 석화된 동화의 세계

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섬은 본토를 향해 서 있는 사람처

럼 보이고(인간의 머리), 섬은 물 위로 날아가는 용처럼 보인다”

노인이 앉아 낚시하는 듯한 바위 옹 라 봉(Hòn Ông Là Vọng),

배의 돛을 연상케 하는 깡 부 옴 바위(Hòn Cánh Buồm), 닭

이 싸움하는 듯한 갑 가(Hòn Cặp Gà), 향을 피우는 듯한 러 흥

(Hòn Lư Hương)바위.. 다들 진짜 같은, 놀라울 정도로 진짜같 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들은 많은 자연 동굴을 보유하고 있 다.

하늘에서 내려다 놓은 바다 위 꿈길 같은 섬 정원을 노닐다 깟 바 군도 해역 해상 마을에 도착한다. 런 하 만(Vinh Lan Ha)에

속하는 깟바 군도 내의 해상 마을은 옛적부터 이곳에 살고 있는

해상 정착 어민들이다. 이곳에서 생선을 사면 배에서 요리를 해

준다. 선상 위에서 간단한 해산물 요리로 배를 채우고 여인들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깟 바 섬(Đảo Cắt Ba)에 도착하면 늦은 오후가 된다. 선착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호텔까지 20여km를 달리면서 환상 속에서 헤매이던 하 롱 베이의 전설을 머리로는

상상 속을 헤 메이고 몸은 페달을 밟는다.

하 롱 베이는 이름 그대로 용이 하늘에서 강림 했다는 뜻이다.

선하고 민족이 살고 있는 땅에 외적이 쳐들어와 적을 막기 위

해 하늘의 옥황상제가 어미 용과 아들 용들을 내려 보내어 적선

을 막기 위해 용이 불을 뿜고 아들 용들이 구슬을 뿌려 산과 바

위를 만들어 적함의 침략을 막았다. 이 땅이 평화로워지니 너무

아름다워 어미 용과 아들 용들이 하늘로 돌아 가지 않고 살게

된 곳이 이곳 하 롱 베이라고 한다.

하 롱 시에서 북동쪽 몽 까이(TP Móng Cái)시까지 200km 전

체 면적 1,553km2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969개

의 크고 작은 석회암 카르스트 바위 섬들이 운집하여 그 아름다

움은 장관을 이루고, 신비의 섬들이 이어져있다. 한 마리 거대한

용이 드러누워 알을 품듯 뿌려진 섬들을 형상화하여 하 롱 만 (Vình Hạ Long)을 용의 머리 부분이라 하고, 용의 심장에 속하 는 번 돈 섬(Đảo Vân Đốn)일대를 바이 떠 롱 만(Vình Bài Tứ

싸움 닭 바위

배 돛 바위

Long)이라고 한다. 또 펄럭이며 용 꼬리 부분은 박 롱 비(Vình Bạch Long Vì)만, 몽 까이(TP Móng Cái)지역이다. 용 머리 부

분에 해당하고 어미 용이 자리한다는 하 롱 베이 만(Hạ Long Bay)은 남서쪽에 위치한 갓 바 군도(Đảo Cắt Ba)가 있는 핵심 보호 지역이다. 핵심지역 면적이 335km2이며, 775개의 섬으로

밀집되어 있다. 만의 석회암 카르스트 구조의 역사는 매우 다른

고 지리적 환경과 함께 약 5억 년에 걸쳐 있다. 두꺼운 석회암, 덥고 습한 기후, 전반적으로 느린 구조적 융기와 같은 요인의 조

합으로 2천만년 동안 완전한 카르스트 진화와 환경, 기후, 지질 학, 지형학의 조합으로 인해 하 롱 베이는 열대 습윤 상록 폐쇄 림 생태계와 해양 및 해안 생태계를 포함한 생물 다양성의 집결 지가 되었다 한다.

깟바 섬(Đảo Cắt Ba)에서 몽환적인 일탈을...

여성 섬이라 불리우는 깟바 섬은 아름다운 해변, 백사장, 맑고

푸른 물, 란하 만이 있는 세계 생물 권 보호구역으로 아름답고

흥미로운 곳이다. 섬 지구는 36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

진 군도다. 깟 바는 하 롱 베이 남쪽에 위치한 하이 퐁 항구에

서 30해리 떨어진 폭 약 100km²의 본 섬 이름으로, 바다에 섬

과 동굴의 군도를 이루고 있어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많은 신비

와 매력을 담고 있는 거대한 녹색 융단이다. 베트남에서 세 번째

로 생물 권 보전 지역이고, 현재 유네스코는 이 섬을 세계 생물

권 보전지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생물 권 보호 구역의 총 면적

은 26,000ha이상이며, 2개의 핵심 구역(엄격한 보존 및 인간 영 향 없음), 2개의 완충 구역(제한적인 경제 개발을 허용하지만 보 존과 결합) 및 2개의 전환 구역(경제 개발)이 있다. 깟바 국립공

원 내에는 석회암 섬, 맹그로브, 산호초, 해초 매트 및 특히 동굴 시스템의 열대 우림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공원 지형은 다양하

며 주로 흥미로운 동굴이 많은 석회암 산과 관광객이 수영하는

흰색의 부드러운 모래 해변이 산재해 있다. 석회암 산의 평균 높

이는 150m이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322m의 Cao Vông 봉우

리이다. 또한 이곳 깟바 섬은 Ha Long 문화에 속하는 고대문화

Cái Bèo 사이트가 있으며 사람들은 5,000년 전부터 이곳에 살

았다고 한다.

섬 해변의 새벽은 더 일찍 열리는 것 같다. 식전의 일출은 맑고

붉다. 불덩이가 섬 사이사이로 비추이는 붉은 음영의 그림자는

가슴을 뛰게 만든다. 깟바 선 라이즈 리조트가 있는 제 3 해수욕 장(Bãi Biền Cắt Co 3)과 제 1 해수욕장(Bãi Biền Cắt Co 1) 사 이로 소로 산책로가 있다. 그곳의 일출은 언제 봐도 특별한 것 같다. 크고 선명하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는 제 2 해수욕장 (Bãi Biền Cắt Co 2)까지는 섬 모퉁이 돌산을 깎아 길을 낸 기가

막힌 코스다. 그 외 Bãi Đài Beach, Đa Bàng Beach, 런 하 만에 위치한 Bến Bèo Beach는 깟바 국립공원 언저리 산등성이 도로

섬 새벽 라이딩 코스

를 넘어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해상 위에 떠있는 군도의 기상천

외한 섬 군락지를 보며 달리는 기분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

르고 아무리 달려도 힘이 들지 않는다. 이런 기분을 무엇으로 설

명이 가능할까? 선상에서 바라 보는 것과 산등성이에서 달리며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맛이다. 섬은 해발 고도는 낮지만 가파르

다. 섬 전체 길이가 그리 길지 않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고

해변을 따라 자연

스럽게 생긴 길이

라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섬 전체를

다녀 보아도 늘 다

른 모습이다. 해변

이라 해산물 먹거

리가 풍성하고 싸

다. 싱싱하다. (→

다음 호에 계속됩

니다)

지금과 다른 삶이 궁금할 때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과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를 보고서

회사를 나온지 다섯 달이 되었다. 그중 두

달은 여행을 다녀왔으니 프리랜서로 세

달을 일한 셈이다. 프리랜서로 삶은 이래

도 되나 싶을만큼 만족스러웠다. 좋았다

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날들이었

다. 회사에 묶여있거나 사무실에 앉아있

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삶이 훨씬 나아졌다. 이전보다 괜찮은 삶

을 살고 있다는 점에 머무르며 지내면 그

대로 얼마나 행복한 삶이었을까.

나의 평화는 다른 선택지가 주어진 순간

흔들렸다. 면접 제안을 받은 것이다. 지금 의 삶이 충분했지만 오늘 누리지 못한 것

을 내일 누리게 될 수도 있다고 상상하자

그게 선택지로 다가왔다. 소설 <너와 막걸

리를 마신다면>은 평행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는 판타지 소설이다. 직업, 학벌, 애인, 성별의 설정값을 변경해 또 다른 나의 인

생을 그리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설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에는 주인

공 엄주영이 두 명 나온다. 여자 엄주영과 남자 엄주영이다. 두 엄주영은 같은 엄마

와 아빠, 같은 동네에서 같은 환경을 가지 고 자랐지만 다른 모습의 어른이 된다. 폭

력적인 아버지와 무기력하고 남의 눈치를 보는 어머니를 보며 작은 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지낸 것이다. 남자 엄주영은 아버

지의 모습을 답습해 동네 양아치로 자랐

지만 여자 엄주영은 불행해질 여자를 구

해내는 작은 영웅으로 자란다.

여자 엄주영이 남자 엄주영을 만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그는 엄마와 것

대산 산행을 마치고 배를 채우려고 막걸

리 집에 들어갔다. 지극히 일상적인 순간 이었다.

「“엄마, 그거 알아? 나는 남자로 태어나지

않은 걸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넌 또?”

“내가 남자로 태어났잖아? 학교 다닐 때

애들 괴롭히고, 연애하면서 여자 괴롭히

고, 자식 낳으면 맨날 소리나 지르고, 그랬 을 거야. 때렸을지도 몰라. 진짜로.”

“무슨 소리야, 너 인성 그렇게 나쁜 애 아

니고, 엄마가 그렇게 안 키우려고 기를 썼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과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을 거야.”

그다음에 이어 하고 싶던 대답은 속으로

만 뱉었다. 유치원 다닐 때부터 인서울 해

서 해방될 때까지 집에서 보고 배운 게 그

것뿐인데, 엄마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해

도 별수 있었을 것 같아? 십여 년을 그런

집구석에서 커야 했던 아이가 짠, 하고 성

인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중에서

청국장과 막걸리를 주문해놓고 주영은 화

장실에 다녀온다. 분명 자리가 맞는데 의

자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 그 사람은 대

수롭지 않게 엄마와 마주보고 청국장을 퍼먹고 있다. 놀란 자신과 달리 태연하게 낯선 남자와 청국장에 막걸리를 먹는 엄 마를 보며 주영은 상황 파악을 위해 옆자 리에 앉는다. 그리고 이내 아빠 엄용민 씨 가 등장한다. 다부지고 까무잡잡한 몸, 까 맣고 짙은 눈썹, M자형 탈모를 가진 중년 남성. 화가 나면 모녀에게 보내던 ‘비웨어 Beware, 커션Caution, 워닝Warning’의 경 고까지 똑같다. 밥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 난 가족의 자리에는 남성용 구찌 반지갑

이 떨어져 있다. 주영은 떨리는 심장을 애

써 모른척 하며 지갑을 주워든다. 신분증

에는 엄마와 마주앉아 밥을 먹던, 엄마가

“아들”이라 부르던 남자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름은 주영이 33년간 써온 것과 정

확히 같은 엄주영.

별 일이 다 있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화장

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주영의 마음에

엄마가 걸린다. 평행세계의 남자 엄주영

은 동네에서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고 다

니는 패거리의 부하이자, 패거리의 힘을

자기 것으로 착각해 가족과 측근에게 떵

떵거리는 망나니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

다. 자기 이름을 걸고 그런 짓을 저지른 자

를 처벌하고 속 썩이는 아들을 가진 엄마

를 구해내기 위해 엄주영은 움직이기 시

작한다.

나는 가끔 지금 내 상황이 테트리스 같다

는 생각을 해. 아주 많이 잘못 쌓인 블록들

이 있을 때 긴 블록 하나가 내려오면 갑자

기 앞날이 뻥 뚫리잖아. - 책 <너와 막걸리

를 마신다면> 중에서

너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됐어. 내가 그렇 게 살지 않았으니까.

-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중에서

만일, 지금과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나도 역시 상상한다. 다른 선택과 결정으

로 이 세계에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내가 다시 회사에

들어간다면, 내가 다시 출근을 한다면? 지

각을 피하기 위해 달리고, 함께 점심 메뉴

를 고르고, 쓸 데 없는 회의에 들어간 날이

면 하품을 삼키고, 동료를 향한 질투심을

애써 숨기다가도 동지애를 불태우며 살아

가겠지. 휴가와 공휴일, 주말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생기가

돌겠지. 그대신 좋은 점도 있겠다. 동네를

찾은 친구를 갑자기 만나느라 일할 시간

이 부족하고 잠옷을 입고 일하다가 소파

에서 낮잠을 청하는 바람에 남은 일을 밤

늦게까지 처리하고 있을 일은 없을 것이

다. 적당히 깨끗한 옷을 입고 에어컨 바람

을 쐬며 사무실에서 회사 컴퓨터를 두들

기고 있을 것이다.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과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프랑스에서 노동자는 영국의 노동자와 마

음 가짐이 다르다. 그저 생활비를 벌기 위

해 고분고분 해오던 일에서 부당함에 목

소리를 내고, 돈을 모으기 위해 큰 맘 먹고

경주 개에 배팅을 하며 파리의 디올 매장

에서 무시를 당하자 화를 내는 등 해리스

부인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다른 마음

을 먹는 순간 마법처럼 평행세계의 다른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21세기 도시의 삶

은 아무래도 확신이 없는 일에 움직이기

어렵다. 실패했을 때 도시를 떠나야 하거

나 가진 걸 모두 잃는 등 위험 부담이 크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선택을 한 순간, 막걸리집의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온 것

처럼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의 해리스 부인이 그

말을 몸소 잘 보여준다. 1950년대 해리스

부인은 런던에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남편이 돌아오길 오랫동안 묵묵하게 기다

리며 가정부와 청소부로 일한다. 남편의

사망 선고를 듣게 된 해리스는 슬픔 속에

서도 일을 하러 갔다가 부잣집 부인의 고

급 드레스를 발견한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그는 멀고 막연하게만

느꼈던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파리 여

행을 결심한다.

“프랑스에서는 노동자가 왕이에요.”

-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중

에서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개봉: 2022.11.0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영국, 프랑스

러닝타임: 116분

원작: 폴 갈리코 작가 동명소설

기 때문이다. 당장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줄을 서 있는데 그렇지 못한 일에 손을 뻗

어서는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현대 도시인인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

은 다른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고 다른 삶

을 상상해볼 여력이다.

당장의 가성비를 따진다면 지금 사는 삶

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꼬박꼬박 하

던 일만 잘하면 이대로 별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내가 왜 굳이 낯설고 어려운 길을

찾아 걷겠는가. 그럼에도 고개를 들어 평

행세계 너머를 두리번대기로 한다. 상상

하고 가정하고 만약을 생각하는 일을 멈

추지 않기로 한다. 지름길을 찾기보다 오

늘의 나와 내일의 나를 다른 날의 재미를

실컷 누리며 주어진 길을 천천히 신나게 걷기로 한다.

책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작가: 설재인

출판사: 밝은세상

출판일: 2021-08-12

정가: 15,000원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베트남 건국신화의 인물

락롱꿘(Lạc Long Quân)

Than Thi Hue (하노이대3) / 편집국

락롱꿘은 베트남 건국신화에 나오는 신화적 인물이다. 옛날 베트남 남쪽에 바다 출신의 용신이 있었는데 괴물이 나타나 백성들을 괴롭

힐 때마다 나타나 물리치곤 했다. 백성들은 이에 보답코자 커다란

궁전을 지어줬고 락롱꿘은 그 궁전에 살며 백성들을 보살폈다. 락

롱꿘은 백성들에게 농사 짓는 법과 농사에 필요한 연장과 도구 만 드는 기술을 가르쳤다.

북쪽 ‘데라이(Đế Lai)’ 왕이 평화로운 남쪽 소식에 욕심이 생겨 남 쪽으로 내려왔다. 궁전을 지어 신농씨(농사, 계절에 관한 일을 다스 리는 신)의 후손인 ‘어우꺼’를 데려와 함께 살았다. 어우꺼의 신분은

데라이의 딸이라는 설과 데라이의 아내라는 주장도 있다. 데라이 왕은 백성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강제로 일을 시켜 백성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졌다. 이 소식에 락롱꿘은 담판을 지으러 데라이 왕을 찾게 되며 이때 어우꺼를 만나 결혼하였다.

얼마 후 어우꺼는 백 개의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백 명의 아들이 태어나 모두 용감하고 총명하게 자랐다. 락롱꿘은 어우꺼와 궁전에 서 행복하게 살다가 고향인 바다가 그리워 어우꺼와 헤어졌다. 락

롱꿘은 50명의 아들을 데리고 돌아가 토양 좋은 바닷가에 정착하 였다. 락롱꿘은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법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 쳤다. 이 무렵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바다 괴물이 나타나 괴롭 혔다. 락롱꿘의 말에 따라 어부들이 몸에 바다 괴물을 그리자 더이

상 바다 괴물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비엣(Việt)족의 전신인 백월 (Bách Việt)족 사람들의 문신 풍습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비옥한

논과 마을이 형성되며 백성들의 삶은 점점 윤택해졌다. 이곳은 현

재 홍강(紅河) 삼각주에 있는 최초의 마을들이었다.

어우꺼는 남은 50명의 아들들을 데리고 산으로 갔는데 이들 중 장남 인 훙브엉(Hùng Vương)이 베트남의 초대 국가인 반랑(Văn Lang) 국을 세운다. 초기의 반랑국은 15개의 다른 촌락과 결합하여 형성되 었다. 반락국은 18대에 걸쳐 2622년 동안 이어졌으며, 홍브엉은 베 트남 건국시조로써 홍브엉 기일인 음력 3월 10일은 한국의 개천절 과 같은 국경일이다.

한국 건국신화와 비교하면 한국은 곰을 토탬으로 베트남은 바다 용 을 토탬으로 하고 있다. 락롱꿘과 어우꺼 신화로 베트남인들은 자신

을 용과 신의 후예라 여기며 이를 자부심으로 여긴다. 베트남은 다민 족이지만, 시조가 같은 ‘54개의 형제 민족’이라 여긴다.

락롱꿘 (Lạc Long Quân) 거리

락롱꿘 거리는 서호(Tây Hồ) 군에 위치해 있다. 4000m의 길이

로 호떠이의 북쪽 꼭지점에서 남서쪽으로 뻗어있는 하노이의 가 장 긴 거리이다. 서남쪽으로 부어이 (Bưởi) 거리가 있고 동북쪽

으로는 어우꺼 거리와 안쯔엉부엉 (An Dương Vương) 거리에 인접해 있다. 락롱꿘 거리는 또한 황화탐 (Hoàng Hoa Thám), 쑤안라 (Xuân La), 응웬황톤 (Nguyễn Hoàng Tôn) 거리와도 교

차 한다.

락롱꿘 (Lạc Long Quân) 거리

락롱꿘 (Lạc Long Quân) 거리 명소

베트남 최초의 뷔페식 레스토랑

Nhà hàng Sen Tây Hồ

센 떠이호 레스토랑은 베트남 최초의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구

이와 튀김, 해산물 등 15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하노이뷔페, 국제뷔페, Star Palace뷔페 등 3가지 지역으로 나

뉘어 베트남 전통식과 퓨전음식 등 다채로운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의 해산물 그릴코너가 마련되어 고객들

의 인기를 더했다. 하노이 패기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

수 코스로 약 2000명을 수용하는 12,000㎡의 공간으로 연회와

파티를 열기에도 적합하다.

• 가격: 성인 370.000~430.000동, 소인 260.000~300.000동

• 주소: 614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1:00 ~ 14:00, 오후 18:00 ~ 21:00

• 웹사이트: https://nhahangsen.vn/buffet-hanoi/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전쟁사의 역사적 문화적 현물 보존

공병박물관 (Bảo tàng Công binh)

베트남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전쟁을 치러왔다. 공병박물관은 군사역사 박물관 유형으로 프랑스

전쟁부터 지금까지 (1945~) 역사적 문화적 현물 또는 자료를 보존

하고 있다. 특히 전쟁에서 사용했던 탱크, 카누, 수류탄 등을 비룻한

야외 전시물이 설치되어 역사적 이해와 흥미를 더한다.

• 입장료: 무료

• 주소: 290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8:00~11:15, 오후 13:00~16:15 (월요일은 휴관)

• 추천메뉴: Mồng biển (500.000/kg), Tôm hùm bỏ lò phô mai (275.000), Mực núi nướng sa tế (155.000), Bò một nắng muối kiến vàng (195.000)

• 주소: 685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06:30 ~ 23:00

• 웝사이트: http://nhahangphucthanh.vn/

수족관에서 직접 고르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 Nhà hàng Phúc Thành

파리식 야외 카페에서 영감을 받은 푹탄 레스토랑은 식물과 꽃으로

장식되어 아늑한 공간을 자랑한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큰 수

족관이 있어 해산물 요리가 인기 메뉴이다. 손님이 수족관에서 직

접 고른 후 요리해 주는 게 이 레스토랑의 특징이다. 또한 카페 공간 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대규모의 파티 예약도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락롱꿘 (Lạc Long Quân) 거리

소문난 참게 전골 맛집

Lẩu Cua Đồng 685

참게전골은 예로부터 특별한 메뉴로 여겨져 왔다. 락롱꿘 거리에

있는 685 식당은 참게전골을 포함해 전골 전문 식당으로 고객층

이 두터운 곳이다. 베트남 북부 시골의 분위기를 연출한 내부 공간

은 편안한 정감을 준다. 참게전골은 참게와 야채가 가득해서 국물

이 게운하고 건강에도 좋다. 국물에 밥이나 면을 곁들여도 잘 어울

린다.

• 가격: 성인 299.000동 (평일 점심뷔페) ~ 319.000동

(주말 점심 및 저녁뷔페), 소인 120.000동

• 주소: WaterMark 아파트, 395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1:00 ~ 15:00, 오후 18:00 ~ 22:00

• 웹사이트: https://kichi.com.vn/

• 대표메뉴: 참게전골 2~3인분 세트(450.000), 비둘기전 (450.000)

• 주소: 685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Việt Nam

• 영업시간: 09:00 ~ 22:30

• 페북: https://www.facebook.com/laucuadong685laclongquan /?locale=vi_VN

회전식 전골 뷔페 체인점 Kichi Kichi

Kichi-Kichi는 베트남의 전골 뷔페 전문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다 양한 재료들이 회전식으로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 이 있다, 미국산 쇠고기, 연어, 청정 야채, 신선한 제철 버섯 등 100

여 종의 특제 전골 디핑 제품을 고정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옷차림의 젊은이들의 활기가 가득한 동다 카페 거리. 골목골목 인스타그램 감성의 카페와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가게, 최신 유행의 옷 가게가 늘어서 있다. 그 거리를 걷다 보면

“Do you like coffee?”라는 질문의 입간판이 나온다. 요일별로 다

른 문화체험이 가능한 카페, ‘아워 하노이’다.

아워 카페는 이름처럼 커피와 차,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를 파는 카 페다. 이탈리안 커피와 베트남 커피를 골고루 팔고 티와 소다류도

있다. 에스프레소는 35,000동 아이스 라떼는 52,000동이며, 박씨 유 45,000동 카페 쓰어 다 35,000동 정도의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 다. 아워 카페 커피의 장점은 달콤한 커피에서 극대화된다. 가볍 고 단순한 설탕의 맛이 아닌 깊은 단맛을 낼 줄 안다. 카페에서 추

천하는 음료로는 55,000동의 바나나 라떼, 카라멜 라떼, 초콜릿

라떼가 있다. 카페인에 취약하다면 같은 가격에 짙고 고급스러운

카카오 향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우유를 선택해도 되겠다.

한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료도 있다. 땀을 많이 흘리고 목이 마 르다면 우유가 들어가는 텁텁한 메뉴보다 아이스 티가 좋겠다. 달

지 않고 향긋한 딸기티, 피치 자몽티, 히비스커스티가 각각 55,000 동이다. 라임 쥬스 33,000동과 오렌지 허니 쥬스 48,000동도 있 다. “캬!” 탄성이 절로 나오는 시원함을 원한다면 에이드를 선택하 자. 금귤, 딸기, 히비스커스, 레몬 등 에이드 메뉴가 있으며 각 45,000동이다. 40,000동부터 55,000동 사이의 베이커리 류도 있 다. 시나몬롤, 크로아상, 크림치즈 크로아상, 브라우니 등 메뉴는 조금씩 달라진다. 동다 카페거리의 대부분 음식점과 카페가 그렇 듯 플레이팅은 정성스럽고 카메라를 들이대 찍을 가치가 있다. 인 테리어 역시 매우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벽지와 바닥 가구 등

하얀색이고 소품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내부에 화장실을 갖췄고 와이파이와 에어컨도 부족함이 없

다.

삶이 단조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삶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을 살

펴보면 출근과 퇴근, 식사와 수면 정도가 전부다. 성실하게 일하

고, 최선을 다해 하루를 채우지만 그럴수록 뭔가가 빈 것 같은 느

낌을 지울 수가 없다. 뭐든 새로운 걸 시작해보고는 싶지만 그럴

만한 의지는 부족하다. 이런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아워

카페는 커피와 베이커리 그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커피 스페

이스 & 프렌즈coffee space&friends’ 그리고 ‘인조이 투데이 enjoy today!’ 가 곳곳에 적힌 게 공간에 대한 힌트다.

아워 카페에서는 요일별로 일일 클래스가 열린다. 향초를 만들고

뜨개질을 하고 수체화나 스케치를 하는 등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 다. 그저 카페가 아닌 온갖 가능성이 열린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이

다. 하얗고 넓은 카페의 공활한 공간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예술 작 품의 배치가 정말 잘 어우러진다. 7월의 아워 카페에서는 향초 만

들기, 크로켓 공예, 아트 페인팅, 아크릭 페인팅, 수체화 그리기 교 실 등이 열린다. 요일별 클래스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워 카페에서는 라탄 바구니와 유리 접시, 면 가방 과 카페 아이덴티티가 새겨진 심플한 디자인의 모자도 판매하고 있다. /조서형 객원기자

문화 공간, 아워 카페 (OuR. CAFE)

• 주소:292 Đ. Bạch Đằng, Chương Dương Độ,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 시간: 9:00 - 22:00

• 이메일: artspacebyour.vn@gmail.com

• 휴대전화: +84 77 569 0690

• 페이스북: www.facebook.com/our.hnvn/

• 인스타그램: @our.hanoi

sponsor reView | 후원사 소개

후원사 소개 ׀ 힘람국제학교

힘람국제학교, 최고의 시설과 국제표준 교육프로그램

2023-2024 입학생 대상, 3년간 40% 등록금 할인혜택

힘람국제학교는 박닌과 인근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국제학교 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18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

육을 제공하고 있다. 본교는 특히 국제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갖

추고 있어 다국적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힘람국 제학교는 힘람그린파크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2 헥타르의 면적 과 낮은 건축 밀도(40%)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 건물의 형상은 학생들이 꿈과 열망을 실현하며 세계 각지로

향하는 거대한 크루즈 모양으로 건설되었다. /한인소식 편집국

박닌성 최초의 국제학교입니다. 학교 소개부터 청하겠습니다

본교는 유연한 발전 로드맵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다양한 교육 교재를 결합한 우 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계 각국에서 온 우수한 교사진으로 구 성되었습니다. 모든 교사는 국제적인 학위를 소지했으며, 국제 교육과정에 대한 풍부한 교육 경험과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교육환경으로 교실과 실습 공간, 체육 시설로 구성

된 3개의 교육시설은 학생들의 학습과 실습 및 다양한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비 할인 40%로 “월 880만동”부터 라고 들었습니다. 학비 특

별할인 혜택이 언제부터 적용되는지요

현재 학교는 2023-2024 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40%의 등록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

께, 100만 동의 입학비 면제 혜택도 제공되며, 이는 별도의 조건

및 약관이 적용됩니다.

힘람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국제 커리큘럼을 제

공하고 있습니다. 힘람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

명 바랍니다.

국제 프로그램: 유아 교육을 위한 IEYC, 1-8학년을 위한 케임브

리지, 9-10학년을 위한 IGCSE, 그리고 11-12학년에는 IB DP 또

는 A level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우리 학교는 IEYC 교육 과정

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으며, 케임브리지 국제학교로 인

후원사 소개 sponser

힘람국제학교•

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정되었으며, 현재 IB 후보 학교로 지원 중입니다.

통합 프로그램: 베트남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영어, 수학, 과 학, 컴퓨터 과학 등 일부 주요 국제 프로그램과 결합되어 구성됩 니다.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은 국제 교육 철학과

방법론으로 보강됩니다.

학생 개개인의 소양과 재능에 맞춘 다채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란 무엇인지요?

학생 역량 개발 프로그램 (Student Development)은 힘람박닌국

제학교에서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스포츠, 생활안전 행동요령까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 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주요 교육과정에 통합되어 있 으며, 국제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학습시간의 20-25%를 차지하 고, 통합 프로그램에서는 15-20%를 차지합니다.

방과후 활동(After school activities)은 음악, 미술, 태권도, 축구, 수영, 중국어/한국어 등 외국어 학습, 공공 연설 등 다양한 재능

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재능 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복합체육관, 수영장, 놀이공간, 실험실 등 학습 기자재와 교육 인

프라에 대해서도 소개 바랍니다

· 박닌힘람국제학교의 시설은 최첨단 및 현대적인 장비로 철저 하게 투자되었습니다.

· 채광이 좋고 공기청정기가 갖춰진 60개의 넓은 교실.

· 미술, 음악, 화학, 생물학, 물리학, STEM과 같은 각 과목을 위한 50개의 다기능 및 실습실.

· 어린이 및 고학년 학생을 위한 2개의 도서관

· 연령별로 구분된 3개의 야외 놀이터

· 최신 이온 필터링을 갖춘 실내 온수 수영장 2개

· 실외 축구장 1개

· 2800m²의 큰 체육관은 체육활동 및 대규모 행사를 위해 사용 됩니다.

HANOI BADMINTON CLUB

엄마는 꿈이 뭐야?

“근데 엄마는 꿈이 뭐야?”

코칭 전문가 양성 과정 중 ‘강력한 질문’을 강의할 때였습니다.

“여러분이 받은 질문 중 생각이나, 감정 또는 삶에 변화를 가져

온 ‘강력한 질문’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한 어머니

가 대답했습니다. “공부 좀 열심히 해. 너는 꿈도 없니? 열심히 공부해야 대학 가서 네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잖아.” 그러면서 어 느 대학교에 가고, 어떤 공부를 하며,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등을 이야기했답니다. 그런데 중학생 딸이 문득 이렇게 되물 었답니다.

“근데 왜 내 꿈만 물어봐? 엄마는 꿈이 뭐야? 엄만 뭘하고 싶 어?”

질문을 받고 엄마는 한동안 멍해졌대요. 꿈을 생각한지도 오래

됐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한 거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자녀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격려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하시는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 꿈은 얼만큼 이루어졌나요? 그 꿈에 얼마나 가 까이 왔나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런 질문을 받은 엄마들이 꽤 많은 것 같 아요. ‘엄마 떠나길 잘했어’의 저자 박민정 씨도 어느 날 갑자기 17살

대출해서 청춘이 시작되는 17살 딸과 청춘이 끝나가는 41살 엄

마가 1년간 세계 여행을 시작한 거죠. 엄마의 어릴 적 꿈을 이루

기 위한 여행, 아이의 꿈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어요. 딸은 여행지

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꿈이 뭐예요?”를 물었어요. 그렇게 꿈

을 질문하며 다녀온 낯선 나라 여행을 통해 관점이 바뀌고 무엇

을 하고 싶은지를 발견하였다네요.

여기서 질문 한 가지 하죠. 그런데 ‘꿈’이란 뭐죠?

첫째로 꿈은 인생에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그 무엇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청년들에게 해보고

싶은 꿈일 수 있죠. 그런데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

어보는 것은 해보고 싶은 것을 넘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냐’

는 의미를 더 많이 포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볼 때 “아이돌 가수요”, “프로게이머요”, “의사요” 등 의 대답을 기대하죠. 이런 꿈을 ‘직업목표’라고도 합니다. 세번

째로 꿈은 ‘목적이 있는 삶’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이를 ‘의미목 표’라고도 하는데요. 되고 싶은 직업을 넘어 왜 그 직업을 가지 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죠. 그래서 의미목표로서의 꿈은 “너는 어떻게 살고 싶어?”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꿈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때 의사가 되는 것은 두 번째 ‘되고 싶은 직업인’(직 업목표)이죠. 그런데 세 번째 의미목표로서 삶의 목적을 생각한

다면 ‘사람을 살리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꿈이

되고 의사는 그 꿈을 이루는 하나의 방법이 되죠. 사람을 살리

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삶을 사는 것이 꿈이라면 음악으로

도, 마을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로도 도울 수 있을 거예요. 직업이

목표가 아니라 사명을 꿈으로 설정한 한 분의 이야기를 소개해 볼께요. 김 코치는 사람들이 인생을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사람 이 되는 꿈을 갖고 여행 디자이너가 되었어요. 여행자들이 단순

한 관광을 넘어 여행을 하면서 삶을 경험하게 디자인했어요. 지

금은 그 일을 더 발전시켜 여행 코치가 되었어요. 여행과 새로운

삶의 경험 가운데 인생 질문들을 하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

고 행복을 찾아가도록 돕기 위해 코치가 된 거예요.

여러분도 꿈이 있죠? 또는 예전에는 꿈을 가지고 계셨겠죠?

어떤 분들은 가족을 위해, 자녀를 위해 ‘잠시 보류’ 서랍에 넣어

두셨을 거예요.

어떤 분들에게 꿈은 온갖 물건들을 들춰내야 보일 만큼 깊숙이

파묻혀 있을 거예요.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또는 현실의 무

게로 눌러 두기도 했겠지요.

누군들 꿈을 잊고 싶었겠어요? 꿈을 꾸고, 꿈을 이루며 살고 싶

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나요?

꿈을 잊은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살아올 만한 이유가 있었겠

지요.

그래서 가수 임재범 씨는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지만 가끔 그 꿈을 그리워하고 서러워한다고 노래했

던 것 같습니다.

꿈을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은 그 무엇이라고 해도 좋고, 미래

에 되고 싶은 직업이라 해도 좋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대답이라고 해도 좋아요. 날개를 펴지 않고 접었던 꿈을 이제 조

금씩 펴 보세요. 꿈은 삶의 동기와 기쁨을 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부모인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꿈을 다시 꺼내 작은

꿈이라도 하나씩 이루는 성취 경험을 할수록 다음 행복을 위한

목표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게 부모가 변화와 성장을 계속하

며 행복을 느낄 때 자녀들의 성장의 본이 될 것 같아요.

지금 자신에게 질문해 볼까요?

“나는 꿈이 뭐지?”

[부모를 위한 셀프 코칭 질문]

당신이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은 뭔가요?

그 꿈은 여러분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나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

가요?

[꿈을 찾기 위한 추가질문]

당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어떻게 꿈으로 연결할 수 있나 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parenting | 감정코칭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79

청소년 아이와 소통하기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야

아이들 어릴 때 감정코칭을 배워서 나름 아이들 마음을 잘 살피 며 키우려고 노력해왔는데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서 난관에 부 딪혔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그 연령대에 필요한 생활 습관을 잡

아주거나 갈등하는 두 아이를 적당한 선에서 서로 양보하고 타

협하는 방법을 지도해주는데 감정코칭은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한참 예민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청소년 시기가 되니 감정 코칭에서 배운 다가가는 대화도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는 날이 많아졌다.

감정코칭형 대화가 안 통하는 시기 청소년 시기의 뇌는 리모델링 중이다. 아이의 뇌에서 성인의 뇌 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생각과 마음의 틀을 대폭 키우고

신경선을 새롭게 연장하고 수정한다. 신체도 급격히 변하면서

친구들과 키나 외모를 가지고 경쟁하기도 하고, 감정 기복이 커

서 자기 마음 하나 어쩌지를 못하면서 뭐든 자기가 알아서 하겠 다며 큰 소리를 친다. 비교적 엄마 말을 잘 듣고 유순했던 아이도 친구와의 규칙과 어른과의 규칙 사이에서 갈등하며 금지된 선

을 한번씩 넘어 어른을 테스트 해보기도 하고 어른들이 싫어하 는 소소한 범법행위은 또래 사이에서 영웅시되기 때문에 서로를

자극해 함께 금지된 선을 넘어 보면서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찾 고자 스스로도 많이 혼란스럽고 불편하고 불안한 시기가 청소년 시기이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도 지금 자기 마음이 어떤지 갈피

를 못 잡고 있기 때문에 감정코칭에서 잘 사용하는 ‘지금 네 기분

이 어때?’식의 감정을 탐색하는 질문은 세상 불편해하고 어색해

하고 어렵게 여긴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여자인 엄마가 섣불리

친근함을 보이면서 가까이 다가가 앉아 다정하게 말을 걸며 관

심을 보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고 괴롭게 생각하기도 한다. 어

릴 때는 엄마 껌딱지였던 아이가 엄마를 어색해 하며 멀어지려

고 할 때, 자기 마음도 잘 안 보여주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

을 때 엄마는 감정코칭에서 배운 다가가는 대화가 무용지물이라

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청소년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

처음에는 나도 아이가 이제 컸다는 것을 못 알아차리고 늘 해왔

던 대로 아이에게 감정적인 접근을 시도했던 것 같다. 부드럽게

만 다가가면 좋은 건 줄 알았는데 몇 차례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어쩌면 스스로는 나름 다 컸다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혹은 다 크

지는 않았지만 보다 어른스럽게 대접받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섣 불리 감정코칭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아이 취급하 는 것처럼 느껴져서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 ‘그랬구나’ 하면서 ‘엄마도 네 마음 다 알아. 하지만 그래도 엄 마가 너보다는 많이 알아.’라는 느낌의 접근은 청소년 아이로서

부드럽기 때문에 오히려 반발하거나 저항조차 못하게 만드는, 이상하게 기분이 나쁜 대화 방식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아이에게는 어설프게 공감하는 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아

이에 대한 믿음을 정말 온 몸으로 보여주는 게 필요했다. 엄마가

너를 믿는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보여주려면 아이가 하는 모든

선택에 있어서 한 걸음 물러나 지켜봐 주면서 스스로 판단해서

바람직한 행동을 선택하기를 기도하며 기다려주는 방법밖에 없 었다.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해서 실패하는 시행착오 하는 것도 함께 겪어주고 빙 돌아가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도 지켜보

며 기다려 주어야 했다.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정말 큰 용

기가 필요한 일이었지만 사춘기를 지나는 예민한 아이에게 자신

이 진짜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는 이 방법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아이를 너무 내버려두는 방임

형 엄마였지만 마음으로는 아이를 믿고 응원하며 기다려주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었다.

큰 아이는 이 방법이 잘 통했던 것 같다. 한 동안 기다려주니까

스스로 바람직한 행동을 선택해서 잘 하고, ‘좀 일찍부터 엄마가

말한대로 할 걸’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엄마에게 솔직하게 표현 해 주기도 했다. 엄마에게 먼저 다가와 자기가 고민하고 있는 바

를 상의하는데 아직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이 살아 있으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진지하고 어른스럽게 자신의 미래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친구들과의 인간관계도 자기 나

름의 판단을 가지고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

었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 준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다가오지 않는 아이

작은 아이도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여지없이 청소년 중학생이 되

었다. 큰 아이 때의 경험이 있기에 작은 아이에게는 더 자신 있게

자기 인생에 대한 권한을 아이에게 주면서 아이를 많이 믿어주

었다. 작은 아이도 내가 믿어주는 만큼 철이 들고 어른스럽게 잘

크기도 하지만 큰 아이하고는 다르게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먼저 나에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어릴 때는 많이 까불고 장난기

가 많았던 아이였는데 크면서 내성적이 되어 속마음을 잘 드러

내지 않고, 점잖을 빼는, 과묵한 청소년이 되었다.

이 아이는 언제쯤 나한테 자기 속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가볍게

대화할 수 있을까, 그것조차도 내 욕심이니 내려놓고 아이가 자

기 색깔대로 크도록 놔 둬야 하나 생각하며 많은 날을 보내고 있

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마음이 심란한 일이 있어서 아이에게 ‘엄마, 고민이 있어.’하면서 내 고민을 먼저 털어 놓은 날이 있었 다. 놀랍게도 아이는 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자기도 그 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다며 아주 어른스럽게 자기 이 야기를 들려주었다. 덕분에 그 날 아이에 대해 하나 더 알게 되면

서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아이에 대한 믿음도 깊어지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청소년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정말 믿 고 기다려주는 방법도 있고, 먼저 엄마의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

어른으로 대접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가 같은 두 아이의 성향이 서로 많이 다른 것을 보면서 부모

가 아이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배운다. 아이들

은 저마다 자신만의 성향과 특색이 있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

고 바라보면 모든 성향은 그 모습 그대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상

황이 있다. 엄마는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그 모습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면 아이들은 자기 색깔

대로, 자기 모양대로, 자기 속도대로 이쁘게 다 잘 크는 것 같다.

가장 키우기 힘들다는 중학생 남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불안함

보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내가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

의 감정을 살필 수 있는 세심함이 있고 회복탄력성을 통해 긍정

적인 시각을 갖춰서 인 것 같다.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을 배웠

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아이들에게

도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베트남 담보설정 및 처분

법률규정에 따라 반드시 공증, 인증, 등록, 등기되어야

1. 서설

베트남 또한 자산을 담보로 하여 금융유동화를 진행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베트남에서 또한 채무

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을 담보로 설정할 수 있

으며, 이러한 담보계약은 본계약과 함께 혹은 별도의 담보계약

을 통해 체결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베트남 민법 제343조).

담보설정의 대상이 되는 담보목적물은 현재 존재하는 자산 뿐만

아니라 미래에 형성될 자산도 포함되며, 법률의 규정에 따라 반

드시 공증, 인증, 등록, 등기되어야 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베트남

의 담보설정 및 처분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베트남의 담보설정 및 처분 가. 담보 목적물

담보 설정을 위한 담보목적물은 일반적인 재산을 의미하지만 향

후 채무불이행시 담보물 처분하기 위해서는 이하의 요건이 충족 되어야 합니다.

a. 담보물은 담보물권 또는 소유권 유보부 자산을 제외하고는

담보채무자의 소유여야 함

b. 담보물은 일반적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반드시 식별가능해

야함

c. 담보물은 존재하는 자산이거나 향후 형성예정인 자산이어

야 함

d. 담보물의 가치는 담보채무보다 클수도, 작을수도, 일치 할 수도있음.

위와 같은 요건을 고려하였을 때 베트남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담보는 부동산(토지사용권, 건물 등), 동산(자동차, 공

장설비 등) 및 유가증권 (주식, 지분, 채권 등)등이 있습니다. 담보

설정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가능하며, 반드시 기초거

베트남 담보설정 및 처분

래관계가 있을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 법인이 대출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법인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할 수도 있고, 한국 투자자가 대출을 진행하며 베트남 법인

이 해당 대출을 보증하고 자신의 건물을 담보로 제공할 수도 있

으며, 한국 투자자가 대출을 진행하며 베트남 회사에 대한 투자

지분을 담보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가장 차이가 있는 점은 부동산 담보의 취득은 은

행 및 금융기관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동산의 경우 가치변 동, 감가상각 멸실 등의 우려가 있어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담보인 부동산에 대한 담보를 금융기관들만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현실에서 큰 제약사항으로 작용됩니다. 즉, 개인(또는 일반 법인)이 금전을 대여하며 주택, 아파트, 토지 등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받는 것은 베트남 법상 허용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나. 담보의 처분

채무의 이행기가 도래하였으나 채무자가 자신의 채무에 좇은 이

행을 하지 아니한 경우 또는 의무의 이행이 부적절한 경우, 채권

자는 담보자산을 처분하고, 해당 처분으로 발생한 금원으로부터

자신의 채무에 대해 우선적으로 변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담보채무자와 담보권자는 담보계약에 따라 아래와 같은 담보실

현 방법에 합의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법률에 따른 담보물의 처

분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a. 경매를 통한 담보처분

b. 담보권자의 담보물 직접판매

c. 담보권자의 담보물의 직접인수를 통한 채무이행

d. 기타 당사자의 합의에 따른 처분방법

다. 담보등록의 필요성 담보물이 수개의 채무이행의 담보로서 제공된 경우 해당 담보목 적물의 처분으로 발생하는 금원은 아래와 같은 순위로 결정됩니 다.

a. 모든 담보가 담보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각 순위에 따라 담 보권의 우선순위에 따라 변제

b. 일부 담보권자는 담보등록을 하였으나, 일부 담보권자는 담

보등록을 하지 아니한 경우 담보권을 등록한 담보권자가 선순

위 변제

따라서 담보계약을 체결하셨다 하더라도 변제의 우선권을 확보 하기 위해서는 담보등록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담보등록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가능합니다.

라. 담보 처분의 절차 담보처분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a. 담보권 실행 통지

b. 담보권 실행을 위한 담보물 제공 (확보)

c. 담보 실행을 통해 발생한 금원의 지급

위 담보처분 순서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많은 문제가 되는 부분

은 담보권 실행을 위한 담보물 제공절차입니다. 담보물을 채무

자가 점유하고 있는 경우 채무자가 담보물 제공을 거부하는 경

우 강제력을 통해 담보물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채권자는 법원에 소를 제기하여야 하며 확정판결 및 집행 을 통해 담보물을 확보하여 담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3. 소결

채권 보전을 위한 소송절차가 베트남에서는 진행이 쉽지 않은 것을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 러한 담보등록절차를 진행해두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트남은 형식적 정합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자산을 담보 로 제공받으시는 경우 담보등록을 반드시 진행하시기를 권장 드

립니다. 담보는 자동차, 기계설비,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이 그 대상

이 될 수 있고, 담보로 제공된 물건의 처분은 법률상 인정되기 어

렵기에 사전에 권리보호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를 바랍니

다.

전 현 우 (現) 법무법인JP 베트남사무소 한국변호사 (前)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 부동산투자, M&A 연락처: (84-4) 3724 5201~3 이메일: bhsjun1@gmail.com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지난 호에 이어서)

필자가 골프를 전공(?)으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 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입사 동기들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해외 주재원으로 나와서 운 좋게 좀 일찍 골프에 입문한 것은 항상 행 운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연습 할 시간은 퇴근 후의 시간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빠른 시간 내에 싱글 핸디캐퍼로의 입성만큼은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원했습니다.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싯점에 원치 않게 머리 얹으러 가게 되었고, 그 이후 비록 짧은 기간 동안에 배운

실력이지만 필드도 매주 나갔습니다. 당시는 일요일만 쉬는 날 이었기에 36홀 라운드는 기본이었습니다. 그러나 스코어는 항상

제 자리였습니다. 연습장에서 손가락이 아프고 손에 굳은살이

베길 정도로 열심히 공을 치며 연습했지만 원하는 만큼 실력 향

상은 되지 않아 고민하면서 골프라는 게임의 의미를 되새겨 보 게 되었습니다. 프로 지망생도 아니면서, 그리고 아직 몇 개월 되 지도 않은 초보가 250야드 드라이버 비거리를 일관된 자세로 항

상 똑바로 날아가길 원하면서, 몸이 부서질 정도로 드라이버 샷 에만 매달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주말 골퍼에게 골 프 게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깨달은 것이 바로 스 코어를 줄이는 게 결국 골프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알게 되 었습니다.

72타라는 숫자의 의미를 살펴보니, 파3에서 1온 2펏, 파4에서 2 온 2펏, 파5에서 3온 2펏 이렇게 해서 결국은 스코어의 절반이

36번의 퍼팅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프로들의 범접할 수

없는 자세 속에서 나오는 환상적인 드라이버 비거리 샷과 멋진

아이언 샷은 퇴근해서 겨우 한 두 시간 만의 연습 시간밖에 없는

저 같은 주말 골퍼에게는 단지 소망 사항일 뿐이라는 걸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진짜 미친듯이 퍼팅과 어프로치 연습

에 매진을 했습니다. 10야드 이내의 퍼팅을 두번의 퍼팅으로 마

무리하고, 5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는 홀의 10야드 정도에 볼을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실력만 기르자 하는 생각으로, 연습장에 가

서 연습하는 시간의 80프로 이상을 퍼팅과 50야드 이내의 어프

로치 샷에만 집중했습니다. 항상 일관성 있게 날아가는 드라이

버 샷과 멋지게 홀을 향해 날아가는 아이언 샷을 만드는 것은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10야드 거리의 퍼팅을 두 번에 할

수 있고, 50야드 이내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10야드 단위로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는 결론에 다 다른 것입니 다.

물론 연습 시간을 퍼팅과 어프로치 샷에 할애하면서도, 매주 일 요일에 라운드는 다녔습니다. 라운드를 돌 때는 드라이버 대신 7번 아이언으로 무조건 티샷을 했으며, 당연히 저의 7번 아이언 샷의 비거리는 동반자들 드라이버 거리에 절반? 정도의 비거리 였기에 티샷후에는 다시 7번 아이언이나 더 짧은 아이언을 들고 바로 세컨샷을 하러 갈 채비를 했고, 동반자들의 티샷이 끝나면 거의 뛰어가서 세컨샷을 했었습니다.

5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 샷과 퍼팅 연습을 무진장했었기에, 볼 을 그린 근처 50야드 이내에만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라운드 를 돌았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동안을 퍼팅과 어프로치 샷에 집 중해서 연습을 해서인지 어느 순간부터는 볼이 그린 근처 50야

드 정도에만 가면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

서 5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 샷과 10야드 이내의 퍼팅 연습을 하

면서, 티 샷을 7번에서 6번 아이언으로 다시 5번 아이언으로 서

서히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론 드라이버

샷 연습도 열심히 해서 주변 지인들보다 좀 일찍 싱글 핸디 캐퍼 가 되었습니다.

숏 게임과 퍼팅, 연습량으로 향상

필자의 이런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필자는 레슨의 전반부를 퍼

팅과 숏 어프로치 샷으로 시작을 합니다. 독자분들도 아마 싱글

핸디 캐퍼인데도 숏 게임과 퍼팅을 못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

고, 본인보다 스코어는 더 좋은데 퍼팅과 숏 게임을 본인보다 못

하는 사람도 거의 본 적이 없을 겁니다. 스코어가 좋은 상급자들

도 가끔은 드라이버 샷을 실수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숏 게임에서는 거의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을 멀리 쳐 보내고 싶은 욕심으로 인해서 퍼팅과 숏 게임을 등 한시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숏 게임과 퍼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연습을 많이 하 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장에서 한 박스의 볼 중 반 박스

이상의 볼은 숏 게임 연습을 하는 걸 권유합니다. 만약 한 시간 을 연습한다면 30분 이상을 숏 게임과 퍼팅을 위한 감각을 키우

는데 집중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덧붙여 퍼팅을 잘하는 방법으로는 예전에 필자가 말씀드린 내 용인데, 라운드가서 캐디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것을 권유 드립니

다. 본인이 직접 그린의 경사등을 읽고, 본인이 직접 볼을 놓고, 연습한 대로 자신 있게 스트로크하기를 추천합니다. 고수들의

그린을 잘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수없이 라운드하면서 시행착오

를 겪으며 이룬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캐디에게 의

존하는 습관을 하루라도 빨리 버리는 게 빠른 실력 향상에 도움

이 됩니다. 퍼팅은 전체 스코어의 40% 정도를 차지 할 정도로

비중이 큰 샷중의 하나임을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운드

에서 14번 치는 드라이버에 쏟는 노력보다는 18홀 라운드중에

36번 정도를 하는 퍼팅에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퍼팅이

스코어의 절반 정도이기에 퍼팅 실력만 제대로 갖추어도 스코

어는 금방 좋아 질꺼라고 필자는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스 매너지먼트와 멘탈는 한 마디로 압축

해서 “욕심을 버려라”라고 권유드립니다. 특히 거리에 대한 욕

심을 조금 내려 놓기를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숏 게임과 퍼팅은 육체적인 강한 힘도 필요 없고, 어느 정도의

감각과 리듬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주말 골퍼 대부분은 우선 순위를 공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소셜 미디어 중독

실생활 속 관계 및 책임 부실과 건강문제 야기

지난 10년간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고 스크롤링하는 것은 대중

적인 활동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대부분은 문제가 없겠지만 소

수의 사용자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중독되어 과도하게 사

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오늘날 미국인의 약

5~10%가 소셜 미디어 중독 기준에 부합한다고 추정합니다. 소

셜 미디어 중독은 지나친 관심, 통제 불가능한 충동에 의한 접속 등에 의해 주도되고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음으로써 다른

중요한 삶의 영역을 손상하는 행동 중독입니다.

중독적 소셜 미디어 사용은 다른 물질 사용 장애와 유사한 증상

이 나타납니다. 기분 조절 (호의적인 감정변화로 이어짐), 현저

성(행동, 인지 및 감정적 집착), 내성(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셜 미

디어 사용도 계속 증가함), 금단 증상(사용이 제한되거나 중단

될 때 불쾌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 경험), 갈등(대인 관계 문제 발 생), 재발(금욕 기간 후 과도한 사용으로 빠르게 되돌아감).

소셜 미디어 중독 현상은 도파민 유발로 사회 환경에 크게 영향

을 끼치고 있습니다. Facebook, 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소비자가 제품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게 하려고 도박

및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동일한 신경 회로를 생성하게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사이트의 지속적인 리트윗, 좋아요 및 공 유가 뇌의 보상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코카인과 같은 다른 약물 과 동일한 종류의 화학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뇌에 미치는 영향

뇌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소셜 미디어는 신체적 또는 심리적 으로 중독성이 나타납니다. 하버드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 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자신을 공개하는 것은 중독성 물 질을 섭취할 때 발화하는 뇌의 부분과 같은 부분을 밝힌다고 합

니다. 뇌의 보상 영역과 화학적 메신저 경로는 결정과 감각에 영

향을 끼칩니다. 보람 있는 일을 경험하거나 중독성 물질을 사용

하면 뇌의 주요 도파민 생성 영역의 신경 세포가 활성화되어 도

파민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뇌는 “보상”을 받고 약물

및 이 활동을 긍정적 강화와 연결시키게 됩니다.

소셜미디어, 좋아요 알림 받으면 도파민 생성

이는 소셜 미디어 사용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좋아요

등의 알림을 받으면 뇌는 급작스러운 도파민을 보상 경로를 따

라 전송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상대적으

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관심을 받는 형태로 무한한 양의 즉각적

인 보상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뇌는 이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스

스로를 재구성하여 좀 더 좋아요, 리트윗 및 이모티콘 반응을 원 하게 만듭니다.

소셜 미디어 중독의 또 다른 지속적 요인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

해 이야기할 때 뇌의 보상 센터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사실입니

다. 실생활에서 사람들은 약 30~40%의 시간 동안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자기 삶

과 업적을 과시하는 것이므로 놀랍게도 80%의 시간 동안 자신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이 사진을 게시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피드백을 받으면 뇌가 도파민을 방출하도록 자극하여

다시 그 행동에 보상을 주고 이는 소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지속 시키게 도와줍니다.

소셜 미디어를 스트레스, 외로움 또는 우울증 완화 대처 품으로

사용 시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사람들 에게 실생활에서 받지 못하는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더 긴 시간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만듭니다. 결국 실생활 속 관계, 책 임, 건강 무시로 인한 기분 악화 등이 나타나며 이는 곧 대인관

계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패턴이 반복하면 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 중독 인식하기

소셜 미디어 중독에 노출 위험이 있다고 걱정된다면 다음 6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십시요;

- 소셜 미디어에 대해 생각하거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계획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까?

- 소셜 미디어를 점점 더 사용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까?

- 개인적인 문제를 잊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합니까?

- 종종 소셜 미디어의 사용을 줄이려고 하지만 실패합니까?

-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거나 불안해합 니까?

- 업무나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까?

위 질문 중 3개 이상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였다면 소셜 미디어

에 중독이 되었거나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예방 조치로는 디지털 디톡스(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

자 기기의 사용 시간을 현저히 줄이거나 사용을 자제하는 기간)

이 필요로 합니다.

1. 소리 알림 끄기

2. 한 시간에 한 번만 확인하기.

3. 식사 시간 등, 사용하지 않는 시간 늘려나가기

4. 수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전화를 별도의 방에 두기

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의 사회적 상호 작용의 초점을 회복하

고 네트워킹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Dr. Brian McNaull Medical director 내과, 간 전문의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하는

7월의 추천 여행지

축제와 해변·휴양지·관광명소 소개

7월은 아이들 방학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올해는 다낭에서

국제불꽃축제가 열리는 해여서 다낭에 한번 가 봐도 좋을 것 같고 코로나 기간에 가보지 못한 해외로 여행을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름 축제가 유명한 곳, 멋진 해변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 관광명소가 많은 장소 등 7월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찾아 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다낭 국제불꽃축제(DIFF)

VIETNAM

나라마다 돌아가며 개최되는 국제불꽃축제 DIFF 올 2023년 개최

지는 바로 베트남 다낭이다.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다낭 한강변 에서 개최되어 이미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6월에 미처 가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7월에는 첫째 주가 지나기 전에 꼭 다낭을 방문해 보

라고 권하고 싶다. 8팀의 참가팀 중에 7개의 국제님과 1개의 베트

남 팀으로 구성되어 네 번의 결쟁을 통해 마지막 승자가 결정된다.

올해 다낭 국제 불꽃축제 참가국은 호주,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이 탈리아, 폴란드, 영국, 베트남이다. 원래도 유명한 휴양지이자 관광

도시인 다낭에 국제불꽃축제까지 더해 화려함과 흥겨움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호텔이나 리 조트를 일찌감치 예약해두기를 권한다.

캄보디아 시엠립

CAMBODIA

캄보디아 시엠립은 천 년 전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앙코르 와트가 있는 곳이다.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에 옛 크

메르 제국의 사원으로 창건되었고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그 다음에는 불교 사원으로 쓰이

면서 건축물로서도 종교 문화 유적으로서도 가치있는 유적이다. 앙

코르 와트는 그 거대한 규모 뿐 아니라 지극히 정교한 건축 기술과

벽화들로도 유명하며 특히 여백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빽

빽히 새겨진 부조들로 잘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시엠립에는 앙코르 와트만 있는 건 아니다. 앙코르 와트

근처에 바욘 사원, 따 프롬, 반테아이 스레이, 앙코르 톰 등 고전적이

고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다. 각각의 사원마다 특징이 다르고 아름

다움도 달라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시엠립이다.

일본 삿포르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로 남 녀노소 모두 즐거운 행복한 여행지지만 7월에는 PMF라는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도 있고 삿포로 여름 축제도 있어서 더욱 흥겹고 풍성 하다.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과 삿포로 여름 축제 모두 오도리 공원 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노이 에서 가려면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한번 경유해서 도착할 수 있다. 삿포로 외곽의 조잔케이 온천에서 온천을 즐길 수도 있고 삿포로 맥

주에 대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맥주 박물관도 명소이다. 군데군

데 조성된 아기자기한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며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살펴보다가 마지막으로 마시는 신선한 삿포로 맥주를 한 잔

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 외에도 오쿠라야마 전망대, 삿포로

TV타워, 훗카이도 청구청사 등 관광명소가 많다.

• PMF(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 2023년 7월 12일 ~ 8월 1일

• 삿포로 여름 축제 : 2023년 7월 21일 ~ 8월 16일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하는 7월의 추천 여행지 •

인도는 럭셔리한 부띠끄 여행과 고생 만렙의 배낭 여행을 둘 다 즐

길 수 있는 곳이다. 하노이에서 뉴델리까지 직항 노선이 있어서 비

교적 어렵지 않게 방문이 가능한 인도는 뉴델리의 명성 높은 호텔에

묵으며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고 또는 적은 경비로 맛있는

음식과 인도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멋진 건축물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인도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할 건축물로 타지마할 궁전을 꼽는다. 현

지 여행사를 통해 타지마할 궁전 투어를 예약하면 이동부터 투어 가

이드까지 모두 해결되는 여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좌우대칭이 완

벽한 미학적 모습을 뽐내는 타지마할 궁전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했던 아내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궁전

으로 영화 속에서도 자주 본 적이 있는 아름답고 친근한 궁전이다.

대만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한 곳인 가오슝은 관광, 자연, 쇼핑, 식도락

여행을 골고루 즐기기 좋은 대만 여행지이다. 하노이에서 2시간 반이

면 도착할 수 있는 단거리 해외 여행지 중에 이만큼 다양한 즐길거리

가 있는 곳이 없다. 가오슝은 대만 제 2의 도시 답게 대중교통 인프라

가 좋다. 보얼 예술특구, 치진섬으로 갈 수 있는 구산 페리 터미널, 연 지담, 용호탑, 85 스카이타워 전망대, 리우허 야시장 등을 모두 버스

나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메이리다오 지하철역은 아름답기로 유

명한 역으로 역 자체가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여행일자가 넉넉하다면 가오슝 근교 여행지인 타이동으로 기차여행

을 가 보는 것도 좋겠다. 가오슝에서 타이동까지 기차로 2시간 반 정

도가 소요된다. 7월에는 특히 타이동 열기구 축제가 열리기에 놓치기

아깝다. 넓고 푸른 들판과 파란 하늘, 그리고 그 파란 하늘을 수 놓는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만든 멋진 광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인도 뉴델리 가오슝, 대만

일본 삿포로

Hanoi Real estate infoRmation

베트남 산업부동산 현황과 전망

베트남은 1986년 도이머이(새롭게 바꾼다) 정책을 실시

하며 자본주의를 수용하기 시작한 이후 외국 자본들이

물밑 듯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2008년 국제적 금융위기

시기에 외국투자 자본이 썰물 빠지듯 나가자 외자유치를

위해 법인세 감면에 각종 혜택을 제안하였다. 이때 삼성

과 LG, 대만의 포보스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투자를 하게 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현재 6~7%대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2020년 펜데믹 사태를 겪으며 베트남의 주가는 한층 더

올라갔다.

중국 일변도의 생산거점에서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제2의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시작했

으며 베트남과 인도가 가장 각광받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벗어나 생산거점을 옮기

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과 이웃해 있는 베

트남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있다.

현재는 중국계 현지인들의 베트남으로의 공장 이전이 늘

어나고 있는 추세로 베트남 북부 최대 공업지역인 박닝/

박장의 경우 외국인들 중에 중국인들이 한인들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베트남은 정치적인 안정, 근면 성실한 국민성, 저렴한 인

건비와 높은 노동가능인구, 미중 무역전쟁등의 영향으로

향후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북부지역 공단 현황

구 분 베트남 북부 지역

지방성 수 24개성

주요경제지역 하노이, 박장, 하이퐁, 꽝닌, 박닌, 하이증, 흥옌 등

공단 수 190개

산업단지 조성면적 18,900 ha

공단부지 지역별 평균

판매 가격/㎡

하노이 200$, 하이퐁 110$, 박닌 150$, 박장100$, 흥옌 100$

공장 총 면적 2,700,000 m2

임대공장 평균 임대가/㎡ 4.1$ (하이퐁:5.7$, 하남:3.5$ )

공단 사용률 82%

주요 생산분야 컴퓨터,전자,광학제품(25%)

기계 및 장비(15%)

금속제품 (12%)

고무 및 프라스틱제품(7%)

화학 제품 (6%)

기타 (35%)

출처: 2022 하노이 코트라, JLL VIET NAM, 재하노이 한인부동산협회

베트남 북부지역 공단 현황

제공. 하노이114 부동산 남한익

Tel. 098 200 1598, (카톡: nam336)

Add. 에메랄드 아파트 1동앞

inFormation | 부동산 정보

베트남 부동산 시장 통계와 전망

상업용 주택개발...

지난해

4분기 대비 50% 수준

1분기 부동산 공급 급감

건설부 부동산시장 및 주택관리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부동

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 비해 공급과 거래량이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상업용 주택개발사업은 6천세대, 14개 프로젝트로 지

난해 4분기에 비해 50% 수준이며,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3%이

다. 북부지역에는 5,600채 9개 프로젝트이며, 중부지역에는 137

채 3개 프로젝트, 남부지역은 거의 100채 정도를 분양할 2개의

프로젝트가 있다.

향후 분양될 상업용 주택 사업은 약 24,000세대의 52개 프로젝

트로, 지난해 4분기 대비 88%, 지난해 1분기 대비 93%에 해당 한다.

건설 중인 상업용 주택은 700개 사업건으로, 약 40만 가구에 달

하며, 지난해 4분기 대비 150%, 1분기 대이 57% 이상에 달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역시 북부에 435건, 중부 157건, 남부 106건으로 북부지역에 프로젝트가 몰려 있다. 상업용 주택

사업의 신규허가는 총 7,000채로 17건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77% 이상,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3%에 해당한다.

정부의 경제운용, 통화금융 정책 완화...긍정정 영향 기대

정부의 경제운용, 통화금융 정책의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긍

정적으로 변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DKRA Vietnam의 최근 보고서는 휴양 부동산 및

아파트 부문에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전문가 T.K Quang는 지금이 매각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구매자의 좋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엄청난 우대정

책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

표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권에서 금리 인하정책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밧동산닷컴의 올해 초 <소비자 심리 및 부동산 동향보고서 >에 따르면, 국민의 약 68%가 집을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요층 관심은 높아

올해 1분기 총 거래량은 106,000건이며 지난해 4분기 대비 65%, 1분기 대비 61%이다. 그중 토지거래는 많이 감소했으나

아파트 및 개별주택 거래는 크게 증가했다.

건설부가 집계한 아파트 및 단독주택 거래량은 39,000건 이상이

며 토지는 67,000건 이상의 거래가 성사되었다. 건설부에 따르

면,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는 실제 수요자 층의 관

심을 계속 끌고 있다고 한다.

인프라 건설투자사업(주택건설용지 사용권 양도)은 올해 1분기에

는 1,200필지, 11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고, 지난해 4분기 대비 44% 수준이다. 현재 건설 중인 248개 프로젝트는 약 66,500채

가 이미 기초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대비 125%에 해당한다.

한편, 숙박 및 휴양관광 사업의 경우, 1분기에 아파트 3,400세대 (사업 8건)가 완료되었는데 여행객 아파트 2,500세대, 관광빌라

680세대, 250개의 숙박시설 등이며, 숙박 및 휴양관광사업 완료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33%이다.

부동산 구매의향이 있는 층은 주택미보유자 46%, 2주택 보유자 79%, 3주택 이상 보유자가 87%를 차지했다. 밧동산닷컴의 부국 장은 정부가 제시한 경제 및 통화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긍정적으 로 변하고, 2024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제공.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76 249 2844, 024 6282 0028 (Katalk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노이 서쪽의 민속학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원은 총면적 47,000

㎡로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다. 이 공원은

2002년에 완공된 곳으로 다른

공원들처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는

않다. 이 공원은 2012년 이전까지

어른들이 운동을 위해 찾는 정도로 그리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이후 인민위원회는

고심 끝에 2012년 가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며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는

두 군데로 Duong To Hieu (Phuong

Nghia Tan) 와 Duong Nguyen Van Huyen (Phuong Dich Vong)에 각각

공원의 입구가 있다.

쩐구옥 (Tran Quoc) 사원

호찌민 묘소

쩐구옥 (Tran Quoc) 사원는 서호구 서호

동쪽의 섬에서 위치한다. 1500년 경의

역사로 쩐구옥 사원은 하노이 탕롱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여겨진다. 사원의

건축은 고색 창엄하면서 숙연한 모습, 청아한 풍경과 광활하며서 고요한 호수의

훌륭한 결합이다. 리 (Ly) 왕조와 쩐 (Tran)

왕조 시대의 베트남 수도인 탕롱은 불교 중심지이다. 커다란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는 쩐구옥 (Tran Quoc) 사원은 신성한

사원으로 유명하며 국내외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유명해진 바딘(Ba Dinh)광장 앞에 호찌민

묘소가 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1975

년에 조성된 이 묘는 연꽃모양으로

이루어졌다. 호찌민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이 그대로 잠이 든 듯 안치 되어있다.

호찌민은 생전에 시신을 회장해 베트남의

동서남복에 뿌려달라고 유언했는데 그의

소망과는 달리 현재의 묘에 안치되었다.

Thang Long 다리

주

대한민국 대사관

민속 박물관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서호

화빈(Hoa Binh) 공원은 하노이에 새로

지어진 공원으로 팜반동(Pham Van

Dong)과 도뉴안(Do Nhuan) 거리에

인접한다. 이 공원은 “1000년의

탕롱-하노이”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하노이, 뜨리엠(Tu Liem)구, 쑤언딘(Xuan Dinh)에서 20ha 이상의

면적을 차지한다.

탕롱-하노이(Thang Long - Ha Noi)

990주년 기념을 맞이하고 하노이는

유네스코에서 "평화의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건축물이다.

Hoa Binh 공원은 그린공간으로 환경 및

인프라가 조화되며 문화공원이자

하노이의 대표적인 평화의 상징이다.

특히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장하여 구경할

수 있다.

156 Korean News in Hanoi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교기관이다. 과거 하노이, 쩐주이흥(Tran Duy Hung) 거리의

참빛타워 빌딩의 영사부와 롯데빌딩에

대사관이 있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한국적 미학이

담긴 웅장한 외형을 갖춰 베트남에 있는

대사관 중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었다.

양국 수교 관계가 점차 깊어지는 가운데

아름답고 거대한 규모로 건립되어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판을 받고 있다.

호떠이(Ho Tay - 서호)는 하노이 시의

가장 큰 호수로 수도 하노이 천 년 역사의

상징물로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호떠이는 하노이 천년 역사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관광명소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 호수를 끼고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인

쩐꾸억사 (Chua Tran Quoc)와 북방

수호신을 모신 도교사원인 쩐보꽌(Tran

Vo Quan)이 있다.

Quoc) 사원

Truc Bach 호수

Truc Bach 호수

환끼엠 호수

호찌민묘소 지역과 서호 북쪽 옌푸(Yen Phu)거리를 잇는 탄년(Thanh Nien)거리

우측의 작은 호수가 바로 Truc Bach

호수이다. 거대한 서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호수라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

지나치기 쉽지만 Truc Bach 호수 둘레로

로컬 맛집이 많고, 한 바퀴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다.

베트남 민속 박물관

54개의 민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인 베트남의 모습을 선보인 곳이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 의식주 생활, 등등을 만날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가옥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직접 들어가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베트남 전통 놀이 공간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옥선 사당

Hilton 호텔

Thang Long 다리

탕롱 다리: km6+300 위치에서 홍강을

지나가는 탕롱 다리는 처음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투자로 건설된 하노이 철도

프로젝트 에 속했는데 현재 제3 도심

지대 도로에 위치하며 동아잉 (Dong

Anh)현과 박뜨리엠 (Bac Tu Liem) 구의

연결 다리가 되었다. 건설되었을 때 탕롱

다리는 당시 동남아에서 최대규모

다리이고 러시아 및 베트남 수교관계의

중요한 성과이다.

레러이(Le Loi)는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전해 준 용왕의 보검으로 중국 명나라를

물리치고 레왕조를 건국하고 시조인 레

타이 또(Le Thai To)가 되었다. 황제가 된

레러이(Le Loi)는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전해 준 용왕의 보검으로 중국 명나라를 물리치고 레왕조를 건국하고 시조인 레 타이 또(Le Thai To)가 되었다. 황제가 된 레타이또가 이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거대한 거북이가 나타나 용왕의

보검을 돌려 달라하여 레타이또의 보검을

레타이또가 이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던 중 거대한 거북이가 나타나 용왕의 보검을 돌려 달라하여 레타이또의 보검을 입에 물고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이 호수에서 칼을 되돌려 주었다 하여 돌아올 환(還)자와 칼 검(劍)자를 써서 還 劍湖(환끼엠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이곳은 하노이 관광의 중심지로 하노이의 고풍스런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에 물고 호수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이 호수에서 칼을 되돌려 주었다 하여 돌아올 환(還)자와 칼 검(劍)자를 써서 還 劍湖(환끼엠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이곳은 하노이 관광의 중심지로 하노이의 고풍스런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옥선 사당

환끼엠 호수 언저리 섬(Ngoc Dao, 玉島 )에 있는 현재의 응옥썬 (Ngoc Son) 사당은 지식의 수호신 반쓰엉(Van  Xuong)과 13세기에 몽골의 침입을 격퇴한 위대한 장군 쩐흥다오(Tran Hung Dao)를 모시기 위해 19세기에 세워졌다.

응옥썬 사당의 입구에는 응웬 반 씨에우(Nguyen Van Sieu)가 쓴 ‘Phuc Loc'이란 글씨가 웅휘한 필체로 쓰여져 있으며, 이 사당의 본전인 봉 응웻 러우(Vong Nguyet Lau)에는 1968년 이 호수에서 잡힌 길이 210cm, 무게 250kg 의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가는 방면

Bờ Hồ (Bãi đỗ xe Bờ Hồ) - Cầu Gỗ - Hàng Thùng - Hàng Tre - Hàng Muối - Trần Nhật Duật - Yên Phụ (Quay đầu tại số nhà 92 Yên Phụ)Điểm trung chuyển Long Biên - Hàng Đậu - Quán Thánh - Thụy Khuê - Lạc Long Quân - Hoàng Quốc Việt - Phạm Văn Đồng - Nam Thăng Long - Đường dẫn Chân cầu Thăng Long qua KĐT Ciputra - Cổ Nhuế (Cạnh đường vào làng Nhật Tảo).

오는 방면

Cổ Nhuế (Cạnh đường vào làng Nhật Tảo) - Đường Chân cầu Thăng Long - Đường mới Chân Cầu Thăng Long (Đối diện KĐT Ciputra)Phạm Văn Đồng - Bãi đỗ xe Nam Thăng Long - Phạm Văn ĐồngHoàng Quốc Việt - Vòng xuyến Bưởi, Hoàng Quốc Việt - Bưởi - Hoàng Hoa Thám - cầu vượt Hoàng Hoa Thám - Hoàng Hoa Thám - Phan

Đình Phùng - Hàng Đậu - Trần Nhật Duật - Nguyễn Hữu Huân - Lò Sũ - Đinh Tiên Hoàng - Bờ Hồ (Bãi đỗ xe Bờ Hồ)

Hilton Hotel 호텔은 하노이 도시 중심에 위치한다. 옆에는 하노이 대교회로 호텔 투숙객들이 멋진 음악과 성스러운 기운을 누릴 수 있다. 호텔은 5성급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문화의 중심으로

호텔 투숙객들은 환끼엠 호수 인근의

하노이 옛 거리, 전통시장 등을 산책하며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Hilton 호텔

범죄도시3

K-히어로 마동석의 세 번째 복귀 신고!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 전격 컴백!

장르: 범죄 국가:한국 등급: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05분

감독: 이상용 주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외로 넓혀 화끈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범죄 소탕 작전을 선보였 다. 다시 한번 통쾌함을 선사한 <범죄도시2>는 2022년 최고 흥 행작에 등극하며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성공

적인 후속편으로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든 <범죄도시> 시리즈는 일찍이 3, 4편 제작을 확정하

며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개봉 소식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

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

마석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역도 국경도 제한 없이 나쁜 놈 들을 잡기 위해 수사하는 ‘마석도’의 물 만난 활약이 벌써부터 기 대를 모은다. 여기에 매 시리즈마다 진화하는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가 더해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진 판도 싹 쓸어버릴 K-히어로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액션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세 번째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 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 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017)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의 가리 봉동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그리며 통쾌한 재미와 액션으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마 석도’ 특유의 거침없는 원펀치 액션을 비롯해 한국영화 사상 가장 인상

깊은 악역 ‘장첸’의 탄생,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 여기에 수많은 유 행어와 패러디까지 양산하며 ‘범죄도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범죄 도시2>(2022)는 전편의 4년 후를 배경으로, ‘마석도’의 활동 영역을 해

을 예고한 <범죄도시3>는 2023년, 또 한 번 관객들의 스트레스

를 싹 쓸어버릴 예정이다.

플래시

빛보다 빠른 히어로가 온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활약한 히어로 ‘플래시’가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린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

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

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첫사랑에게 데이트 신청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 솔로에다 카페에서 늘

같은 것만 주문하는 존재감 제로의 소심한 청년 ‘배리 앨런’(에즈라 밀러).

그의 또다른 정체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전기 방출, 자체 회복, 물체 투

과, 천재적인 두뇌까지 넘사벽 능력을 자랑하는 히어로 ‘플래시’다. ‘슈퍼

맨’, ‘배트맨’, ‘원더 우먼’에게 밀려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플래시’는 어느 날, 자신의 초광속 스피드로 힘껏 달리면 시공간 이 동이 가능한 것을 알게 된다. ‘배트맨’(벤 애플랙)의 만류를 뿌리치고 끔

장르:액션/어드벤처/판타지 국가:미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44분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주연: 에즈라 밀러

찍한 상처로 남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 는 의도치 않은 장소에 불시착하고 만다. 저스티스 리그는 물 론, 메타 휴먼의 흔적조차 없는 세상. 전혀 다른 모습의 나이 들 고 은퇴한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 걸’(사샤 카예), 그리고 또 다른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함께 ‘조 드 장군’(마이클 섀넌)의 공격으로부터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스피드스터’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움직이는 초능력을 가 진 슈퍼 히어로로, ‘플래시’는 DC와 마블을 통틀어 코믹스 사상 최초의 스피드스터 히어로이다. 마블 코믹스의 ‘퀵실버’가 1964년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것에 비해 ‘플래시’는 1940년 가드너 폭스가 쓰고 해리 램퍼트가 그린 [플래시 코믹스]를 통 해 첫 등장, 올해 데뷔 83년을 맞이했다. 또한 초음속의 ‘퀵실 버’, DC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 ‘원더 우먼’, ‘샤잠’ 등을 제치고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최고의 스피드스터 히어로이기도 하다. 스피드스터 히어로들의 힘의 근원이 되는 차원, ‘스피드 포스’에 의해 ‘플래시’는 초스피드, 전기 방출, 자체 회복, 진동 수 조절을 통한 물체 투과, 시간 이동 등 어디든 갈 수 있고 모 든 것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발휘한다. 2016년 <배트 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비를 통해 ‘플래시’가 선 보일 초광속 액션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보고 싶은 영화 (91)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2005년 / 일본

감독 : 도이 노부히로

주연 : 디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로, 다케이 아카시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간의 기적

이 영화를 본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일본 영화의 특유의 잔잔한 감성과 서정성이 잘 살

아난 영화이다. 죽은 사람이 살아온다는 허구의 설정이지만 비의 계절이라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해 마주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평범하지만 어쩌면 특별한 어떤 가족을 중심인물로 해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몰입과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내 미오를 먼저 떠나보낸 타쿠미는 6살

짜리 아들 유우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내의 빈자리가 여전히 크고 쓸쓸하지

만, 그래도 아들과 함께 씩씩하게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다.

미오는 죽기 전 타쿠미와 유우지에게「1

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올게」라는 약속을

남긴다. 그 의미를 타쿠미와 유우지는 모

르지만 그래도 어쩐지 그런 그녀의 약속

이 괜히 가슴에 남아있다.

그리고 비가 오는 어느 날, 늘 아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던 숲에서 산책을 하던 타쿠

미와 유우지 앞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다. 정말 세상을 떠났던 미오가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기

억을 모두 잃은 상태이기에 타쿠미와 유

우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자신들에게 돌아와 준 미오가 너

무 고맙고 반가운 가족들이다. 그들은 기

억을 잃은 미오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

녀도 그런 두 사람을 부정하지 않고 다시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기억을 잃은 미오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

려주는 타쿠미. 그는 미오에게 미오와 처

음 만났던 이야기부터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려준다. 미오의 기

억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타쿠미, 유

우지의 역시 돌아온 엄마에게 아주 살뜰

하게 잘한다. 두 사람의 따뜻한 노력 덕분

에 미오는 자연스럽게 두 번째 사랑을 가

족들에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꿈만 같은 생활을 이

어가던 중 미오는 유우지가 보관하던 타

임 캡슐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때부터 써

왔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녀는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 일기장에

는 비의 계절이 끝나는 6주 후, 유우지와

타쿠미의 곁을 다시 떠난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거의 미오가 어떻게 자신이 죽은 후 가

족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그들에게 약

속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일기장에

는 어째서 그 기적이 6주만 지속될 것이라

는 것도 쓰여져 있었던 것일까?

미오의 기적에 대한 전말은 이렇다.

미오는 20살에 타쿠미와 만나게 된다. 미

오는 타쿠미를 쫓다가 사고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때 미래로 타임슬립해서 29살의 타쿠미

와 지신의 아들 유우지를 보게 된다. 이 타

임슬립한 기간이 바로 미오가 죽은 후 6주 간의 기간이다.

미래의 남편과 아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본 미오는 과가 타쿠미가 자신에게 이별

을 통보했던 경위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타쿠미를 만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죽음이

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미래

의 행복한 모습을 본 미오는 끝이 보이는

결말에도 불구하고 타쿠미와 유우지의 가 족이 되는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다시 20살의 모습으로 의식을 찾 은 미오.

그녀는 타쿠미를 만나러 가기 전 이러한 글귀를 적는다.

「타쿠미, 유우지, 기다려줘. 지금 만나러 갑니다.」

※ 2018년 손예진, 소지섭 주연 동명의 한 국 영화가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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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하이비나

업종 : 섬유/봉제업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 전문제조업체)

근무지 : 하이증, 응에안성

채용부문 및 인원 : 의류 생산관리 1명, 품질관리 2명

자격요건 : 대졸 학력 및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

언어 : 영어 및 베트남어 능통자 우대

급여 및 처우 : 사규에 따름 (주재원으로 채용)

문의 및 접수 : 090-321-5545

이메일 : tryagain88@hyun-jin.com

< 공장매매>

위치 : 서북쪽 푸토성 푸닝현에 위치한 공단

대지 : 11,150m2

공장 : 3,085m2

사무실 및 기숙사 : 480 m2

전력 : 560KVA

2021년 10월 완공

소방 환경 완료 핑크북 잔유 38년

문의 : 093 700 2580

2023년 7월 in July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편집국

베트남 오픈 댄스 챔피언십 2023

베트남 올림픽 위원 회와 하노이 레저 스 포츠 협회가 협력하

여 댄서들에게 교류 및 대회에 대한 경 험을 위해 개최된다.

2023’ 베트남 오픈 댄스 챔피언십은 향

후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재도 발굴할 예정이다.

• 일시: 2023년 7월 8일 - 7월 9일

• 장소: 동다구 문화 센터, 22 Đặng Tiến Đông,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

100085934036772

“한국정통인삼컨퍼런스- 무역 연결” 컨퍼런스

은 베트남에서 독

점 브랜드 대표인

VHP수출입무역

유한회사와 협력

하여 “한국정통인

삼컨퍼런스- 무역

연결”라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동고려삼은 베

트남에서 대동브랜드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에게 동등 한 협력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베트남 북부지역에 대리점과 대동 간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

• 일시: 2023년 7월 22일 오후 3시

• 장소: Meliá Hanoi (멜리아 하노이) 호텔) 44 P. Lý Thường Kiệt,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DaedongKoreaGinseng

제2회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2회

국제 클래식 음악 축

제는 한국, 홍콩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 중 국 베이징(심포니), 태

국 (필하모닉), 그리고 베트남 국립 오페라 발레단과 사이공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낭만주의 시대의 교향곡들과 함께 클래식 음

악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음악의 밤이 될 것이다.

• 일시: 2023년 7월 8일 오후 8시

• 장소: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No 1 Trang Tien street, Hoan Kiem, Hanoi, Vietnam

• 입장료: 500.000~3.000.000동

• 페북: https://www.facebook.com/saigonphilharmonicorchestra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 이션은 꿈, 믿음, 용기라 는 테마로 오랜 기간 사 랑받아 왔다. 그 정신에 영감을 받아 월트 디즈 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 시절 기억의 콘서 트 2023이 열린다. 본 행사는 음악과 신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관객들에게 용기와 믿음을 일깨워주는 멋진 콘서트가 될 것이다.

• 일시: 2023년 7월 12일 - 7월 14일 오후 8시

• 장소: 베트남국립음악대학교, 77 Hào Nam, Đống Đa, Hà Nội

• 입장료: 500.000동 - 1.200.000동

• 페북: https://www.facebook.com/concertofchildhoodmemory

재료 및 기술에 관한 국제 전시회 및 세미나

인포말 마케츠 베트남 (Informal Markets Vietnam)이 메세 뒤셀

도르프 아시아 (Messe Düsseldorf Asia)와 합력하여 주최

하는 제10회 플라스틱 산업 기

계 및 장비, 재료 및 기술에 관한

국제 전시회 및 세미나는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최신 제품, 기술 및 효과적인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 정이다. 이 행사는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가공업체가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이 미지를 구축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베트남 시장과 지역에서 경제적 잠재력을 확인하는 훌륭한 무역 포럼이다.

• 일시: 2023년 7월 25일 - 7월 27일 오전 9시 - 오후 4시

• 장소: 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ICE), 4 Tran Binh Trong, Hoan Kiem, Hanoi, Vietnam • 입장료: 무료

• 페북: https://www.facebook.com/PlasticsnRubberVietnam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1301,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1304,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Tel: 024 3555 1856~7

수출인큐베이터)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94 - 589 - 106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024) 3726 1601

금융/보험업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032-634-0012

바이올린 0326-599-800

738 7729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ACE 서울 치과 024) 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82 500 2799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2844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6호점( 바이짜이점) 096.599.1000

미트팜 1호점 (골드마크) 035.966.9292

미트팜

2호점 (로얄시티)

(미딩) 035.920.8282 미트팜 7호점 (Ciputra) 035.981.9292 차차차 1호점 (미딩) 035.498.5588

2호점 (박닌) 032.92.000.82

3호점 (다낭) 0333.684.881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주)에

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이랜드 그룹 - (MOHO 주방-인테리어) 0961-487-987

MOHO- 스마트 시티 쇼룸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쇼룸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sports 0866-454-966 / 097-510-9366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Korea 미용실 097-787-7831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TOMS MASSAGE 093-461-5300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VIP 발맛사지 024) 8582-3651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삼성복합기 081-57-4222

024) 3562-4727

0374.000.555

GOLF

경남 골프존 6층 098 878 1872

그랜드골프아카데미 093-883-7101

나무스크린 081-642-1181

남호환끝장골프레슨(번카잉골프연습장)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35-12001/02-1135-20911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 024) 3958-3080

반트리골프 024) 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중화 골프존 024-62999-777

찔링 032-0358-5617

톡스크린골프 091-412-7216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피닉스 02-1862-8800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24) 3599-1697/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Dam Vac 0211) 2211-437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GSS 스크린골프 038-500-5532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Hitachi 090 716 7456

J-GOLF 098-354-6622

KATANA GOLF 037 987 5107(한국어)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Mong Cai 033-3780-868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G골프 091-495-5237

SIS골프 090-804-5886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Van Tri 024) 3958-3080

당구장 BOOM 039-505-4559

롯데렌터카 VINA 024) 6258-1100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미딩당구장/스크린골프 036-252-1965

미래렌트카 085-610-0710 / 098-973-6263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베한 타임즈 084-440-4656

붐당구장 036-992-4406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균형생식환 097.507.4046

36.5 (부띠끄) 024) 3225-2497

ABC LATEX 091-621-8686

Aj렌터카베트남 024) 3745-0066~0077

ALG 0222 6515559

CA글로벌 097-881-0085

CESCO 1900-7114

DUC VINH렌트카 091 664 3255

EASY렌터카 094-6666-846

GG PC방 078-908-5888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Grigio 096-253-2781

Huy phong 렌터카 098-931-6330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KTOWN 093-458-6433

KV렌트카 098-618-9700

KYT 청소용역 093 619 2595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208-6413

MJ렌트카 016 9877 3333

Prime (포장이사) 024) 2241-6101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서울가스 090-492-0205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33-545-0116/024)3837-1199

슈퍼마켓 멀티샵 039 963 0818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빅씨탕롱점 090-529-7604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알파문구 098 772 5005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판매) 036-429-3256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스컴바인 070-8666-7756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스타 090-428-3836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유로세탁 090-478-6569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조이우먼파워(가정부공급) 090-484-6628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린컨로펌 081-524-3663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가가귀국선물

024-3555-3887

가나렌트카(비자) 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골든로터스 084-253-9991

광고쟁이 (하노이) 0912-668-296

굿데이 085 914 8545

놀러와 PC방 038-313-8874

놀러와 당구장 024) 3783-2729

좋은 베트남 024) 3837-6150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쿠팡아울렛 081-343-4674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0 08-5678-1111

미딩부동산 098-148-2299

미소부동산 09.6161.6564 / 098.264.9895

법무법인 JP(제이피) 024) 3724-5201/3

법무법인 P&P 091-743-8281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비자패스트 024 6269 0909 / 039 948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세종비나 038-510-1687

스포츠/PC방/렌트카/방역/기타 편의시설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시설매매 093-420-6289

시원부동산 097 669 8710

시푸차 부동산 096-107-5066

아시안회계법인 096-503-1400

아스테르 부동산 076 249 2844

아이시리우스솔루션 091-198-9544 / 024-6664-7341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위너스 부동산 037-822-1800

이룸부동산 093-717-5826

이삼환공인회계법인 0913-772-279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인히스 컨설팅 부동산 09-6564-1347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조성룡회계컨설팅법인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7 496 6386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니부동산 024 6269 0909 / 039 948 3559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태양부동산 0968 318 368

톰리얼티 부동산 098 765 4989

프라임컨설팅 090-902-5815

프레틀 091-626-4561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 온라인부동산- 로얄점 091-282-2424

하노이 온라인부동산-미딩 송다 091-555-4989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36-590-9645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하이 컨설턴트 024) 3787-6910/6911

한강부동산 093-121-3270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행정사 이화 035-831-4014

현대부동산 096-538-1247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ABA 098-345-9443

ALCOTOP 096-855-0377

AR KOREA 038-390-1005

AS회계법인 090-700-8880

ASM컨설팅 +84 984 651 539

ASTC 회계법인 098-725-2990

Atc 회계법인 036 352 7351

ATOZ 컨설팅 024 3200 6501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O회계 090-216-8356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D&D 홀딩스 088 626 4955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444-3406

DFK 회계법인 컨설팅 090-309-3826

D.M 법률 회계 사무소 096 365 1098

E-Count 08-3930-0819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Fadaco 회계법인 0915-344-331

GCCI 083-228-2757

Happy House 097-268-2929

H&G부동산 컨설팅 090 218 8924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nvest Consult group 법무법인 (84.12) 23264812

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KBL(경천애인 지비니스&로지스틱스) 0947-756-114

KNL/법무법인 벼리 096 425 1918

K-housing(부동산) 088 694 7899

KIM CUONG LAND 098 998 0060

KORCHINA TNC +852 3913 9500

LEONIDAS부동산 0903 403 383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Newland House 098-332-8533

OHH VN 0967-746-980

OK 컨설팅 094-781-1341

OK 포베코부동산컨설팅 082-833-7799

Rehoboth 070 646 1328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TEP 034-997-5652

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TTV(인력공급) 096 885 446

T-land부동산 098879-1004

039 457 2554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VTC Service(인력파견) 024) 3796-5104

VTC법인설립대행 024) 3796-5092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Watree vina 070-210-7263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081 227 0000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극동건설 024) 3787-7355/6

(주)금가베트남법인 024) 3641-7061/2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기연비나 091-908-97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성환경 022-0355-5659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966 105 221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삼구종

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서희건설 024) 3758-8411

서광비나 0221 3997 7801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성신비나(유) 024) 3321-3414/5

성우지오텍 024) 3787-8426

세경오토 0979-680-859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세평이엔씨 094-100-2500

신오텍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준트레이딩 093-641-7159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098-991-7770

096-141-2822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기 022-2390-6797 유진콤푸레샤㈜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028 6650 0993

인텍크린룸 024) 3785 8602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에이스비나 0888 96 4888 에폭시바닥재 0908-000-901

엠엔에스아이씨티(글로벌철강ERP) 024-3200-6923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오토닉스 091 706 4689

워터존 035-848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D건설 090-679-6000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 E&C 024) 3769 0156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OREA PANEL (코리아 판넬 )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97-258-6464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VICA(지게차,중량렉) 0988 508 414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VINA DONG IL 0123-951-6997

VINA Centry 098-591-5091

VINCO 098-440-7744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PPS(캐미탈크리닝) 097-663-5307

V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475-4700

VK2A 097-368-2929 with plan vina 024) 6683-0055

Y.S 건설 0977-450-119

YS건축사무소 024) 3772-4212/3

YSL Group 0912 379 818

YG-1 Vietnam (절삭공구) 012-8385-4867 105건설 024)3795-8828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가나아사히(수출포장업체) 089-855-3862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낭신짜오 090-523-0742

다낭자유여행에코라운지 090-195-6361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동아물류 024) 3200-4763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미래여행사 036-724-2158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5910~3

베트남 호텔뱅크(베트남 자유투어 전문) 024)3256-5088

비나탑여행사 024) 3927-5266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싱가폴항공 024) 3826-8888

스카이여행사 024) 32003523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우리 여행사(주) 024) 2229-6669

에픽투어 0348197986

제주항공 083-9338-338

천일 로지스틱스(항공,해상, 통관) 086-840-6899

카고러쉬 038-896-5945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나나투어 070 4096 519

하노이투어(본사) 096-375-0801

하노이투어(시내) 094-505-0801

하이남 097-568-6142

한국투어 +82-10-3168-3031

한나투어 093 201 3000

APT Refresh tour 082 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V&K프리투어여행사 033-403-1245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국빈관 033-975-1573

그레이스호텔 024)202-3666 037 332 4031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글로리호텔 096-353-9012

글로리 INN 호텔 024 3833 3636

노보텔 024) 3576-6666

노블하우스 032-680-1628

뉴타운 호텔 024) 3599-1365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럭스호텔 097-403-7266

럭키호텔 036-410-9094

로얄시티레지던스호텔 090-251-2780

로코코 096-933-711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마리나호텔 024 393 88 999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메종하우징 097 845 2326

바오손 호텔 024) 3835-3356

백제비즈니스호텔 078-942-0344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세봉호텔 036-678-6457

세종호텔 098-677-1004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수호텔 091 532 6006 / 0123 430 9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싱가폴여행사 070-969-458

스포츠호텔 098-447-3303

슬리핑 캡슐 024) 3584-3636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중화호텔 555-3301/2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욜로와 호텔 024) 7302-0120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TAXI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0227-361-6075

아카바비나 0227-3641-001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My Dinh) 62-64-64-64

기타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091-337-2139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0210) 625-1304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0211) 3721-335/7

0211) 384-7295

0211) 384-2204/7

094-653-0505

Ha long Bay 지역

롱비치호텔 033-3640-486

서울가든 033-3848-961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다사랑 건설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Vina 0220) 752-732/9

LABEL 0936-919-166

0220) 371-8301

하이증점 0220) 368-0599

0220) 3881 412

Bac Ninh 지역(0222)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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