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9월호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이산 / Ngô Hương Giang (하노이외대 4)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코참 소식 /전형준
베트남 뉴스 /편집국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초대석 최영삼 신임대사 /이산
초대석 줄리아 오 화백 /이산
피플 김주명 MARO 대표 /이산
테마리포트 전자 결재 시스템 /최소연
기획 미래 베트남 남북철도 이야기 /송재영
오피니언 서울까지 닥친‘폐교의 재탄생’/강경희
이달의 시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이상국
베란다에서 보는 하노이 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곤도 마코토
경영학 에세이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2) /이영기
문화 에세이 그리스 신화(3),아프로디테는 미와 사랑의 여신인가? /김동욱
의학 에세이 대장이 깨끗해야 건강하다 /이태경
역사 에세이 연해주에는 한때 러시아인들보다 한국인이 더 많았다 /강희엽
미술사 에세이 손바닥 안에서 우주의 신비를 보다 /오재학
영화와 책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가로젓는 나라를 보면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hanmail.net Website : http://hanoi.korean.net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세계를 견인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솔루션으로 대응한다.
CC-Link IE 필드 네트워크, SSCNETⅢ/H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축으로
서보 앰프, 서보 모터는 물론, 심플 모션 유닛, 모션 컨트롤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컴포넌트 제품이 있습니다.
나아가 이를 자유자재로 조합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여러분의 필요에 맞는 시스템을 세밀하게 구축해 드립니다.
이 주 호
Cell VN(84)906-802-636 / KR(82)10-5054-5978
Email Lee.Juho@mevn.com.vn
WEBSITE https://www mitsubishi-electric.vn/tu-dong-hoa-cong-nghiep
ADDRESS
Hanoi Office: Capital Tower, 109 Tran Hung Dao Street, Cua Nam Ward, Hoan Kiem District, Hanoi, Vietnam
HCM Office: Viettel Tower, 285 Cach Mang Thang 8 Street, Ward 12, District 10, Ho Chi Minh City, Vietnam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3년 9월호
산행지 소개 베트남의 15대 고산, 푸타렝 /설수환
여행기 갓바 섬(Đảo Cát Bà)에서 누린 꿈길 같은 라이딩 /이재국
기념일 9.2 독립기념일 / Than Thi Hue (하노이대4) / 편집국
기념일 베트남 추석 뗏 쭝 투 / Tran Thi Quyen (하노이대4) /편집국
커뮤니티 베트남 북부 '한인 축구 동호회‘ 친선대회 /최소연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쩐푸 / Nguyễn Lê Phương Thảo (하노이대 4)
신작영화 밀수, 더 문 /편집국
다시 보고 싶은 영화(93) 러브 레터 /강희엽
교육칼럼 감해력을 높이세요 /조성옥
감정코칭 자녀 양육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 /최소연
법률칼럼 베트남 투자와 은행 계좌 /전현우
골프칼럼 스코어가 100대 타수라면 /남호환
생활칼럼 또띠아로 만드는 간식 /최소연
독자광장 건강검진 홈커밍 프로그램 체험기 /Alice Lee
명소탐방 호텔 솔 하롱 트레이드 마크 컬렉션 /호텔리어 에이프릴
하노이 여행 문묘.국자감부터 도보 여행 하루 코스 /이선아
이슈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이선아
베트남 역사 탕롱.하노이 천년 기념 건축물 /Than Thi Hue (하노이대4)·편집자
까페소개 Still Color Cafe 스틸 컬러 까페 /조서형
부동산 정보 하노이 신규 분양 아파트 소개 /남한익
부동산 정보 하노이 부동산 매매.임대 정보 /최미영
버스여행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편집국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8월의 행사소식 / Than Thi Hue (하노이대4) / 편집국
옐로우페이지
인터넷 주소창에 issuu.com을 입력하시고 issuu.com 검색창에서 '하노이 한인소식'을 검색하시면 '하노이 한인소식'을 인터 넷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issuu 어플을 설치하시면 스마트폰이나 테블렛으로도 '하노이 한인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 를 온라인으로 보세요
골프장·주거복합
골프리조트 및 고급 주거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포옌(Pho Yen)시와 타이엔(Thai Nguyen)성이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PHO YEN 프로젝트는 맑고 푸른 환경, 첨단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골프 리조트 복합 개발사업으로 주변 4차선 고속도로(포옌~빈푹, 2024년 완료 추정) 및 4차선 순환도로 건설 등
편리한 교통과 주변 SEVT 및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최적의 투자가치를 자랑합니다 4차선 고속도로 (포옌~빈푹, 2024년 완료 추정)
아름다운 자연의 36홀 골프장 첨단기술이 적용된 최고급 빌라 촌 자연생태와 조화된 생태공원 조성
IC 5km / 3번 국도 3km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동다 (국민경제대) 베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825 3531
9
내선 300
024 3577 1100 024 3574 1111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Benh vien BACH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Vinmec General hospital 벤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78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Benh
자율방범업소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038 308 9713
082 869 9903
091 452 2066
하노이 시내 의료·긴급 연락처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내분비 호흡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 폐 심장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성형외과 부인과
정형/통증클리닉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Hong Ngoc Clinic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Chữ Thập Xanh 병원
1900 638 003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사,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후내시경, 24/24 구급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하노이 “마메이 고택” (Nhà cổ Mã Mây) •
천년고도 하노이의 고풍스러움을 더하는 곳
고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메이 고택(Nhà cổ Mã Mây)은 천년의 역사의 하노이에 고풍스런 멋을 더한다. 이 고택은 1998년 말부터 중수되어 1999년 10월 27일 하노이 시와 툴루즈 시 (프랑스)의 협력으로 완공되었다.
건물의 모든 구조물과 생활용품들이 그대로 보존됐으며 2004년 2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립문화재 제87호로 지정되었다.
마메이 고택은 관광 전시 및 역사적 장소로 시가 보존하는 곳으로 하노이에 남은 14개의 고택 중 하나이다. 이곳은 하노이 옛 거리로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관문으로 전시와 음악 행사가 자주 열린다. 특히 주말이면 쩌우 반(Chầu văn), 까쭈(Ca trù)와 같은 이지역의 전통 민요를 선보이기도 한다.
/Photo · Tran The Phong, 글 · Ngô Hương Giang, 이산 기자
추가 정보:
주소: 87 Mã Mây, Hoan Kiem, Hanoi
관람시간: 월요일-화요일: 오전 8시30 - 오후 5시.
토요일, 일요일: 오전 8시30 - 오후 5시 /오후 7시30 - 오후 10시
티켓가격: 1인당 10,000 VND
하노이 “마메이 고택” (Nhà cổ Mã Mây)
하노이 한인회 도서관 “희망 도서 신청 안내”
보고 싶은 책을 리스트에 적어서 신청하세요
한인회 도서관은 격월로 교민들의 희망 도서들을 구매하여 소장
하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특성상 도서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희망 도서 구매 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해 주신 희망 도서는 전문서적 보다는 독자 층이 넓은 베스트
셀러나 폭넓게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을 우선 순위로
구매하게 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 용 바랍니다.
* 코넷 익스프레스 (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책을 무료배송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치: 참빛타워 19층 한인회 사무실 내 한인도서관
문의: 024-3555-3018
도서 ‘고맙습니다’를 읽고
텐데
에 가서는 친구들의 시선에 창피함을 느꼈 고 담임선생님께서 자신을 반겨주시지 않 아서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싫었던 것이 아니라 선생님께서도 장애가 있는 학 생의 담임선생님이 된 것이 처음이기 때문 에 어려웠던 것이었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장애인과 지내본 적이 없습 니다. 만약 저도 지영이랑 같은 반이 된다 면 처음에는 퍽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 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는 장애인은 병원에서 지내는 게
가장 좋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
인이 되셨습니다.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저도 사고나 질병으
로 인해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
게 되었습니다. 지영이는 몸은 불편하지만
글을 잘 쓰고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빼고
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장
애가 있는 부분을 뺀다면 저와 같은 초등
학생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는 무작정 동정하지 않고 불쌍하다고 무조
건 도와주지 말고 차별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지영이를 위
해서 노력한 부분은 감사한 일이지만 친구
들에게 지영이랑 억지로 친해지게 한 부분
다니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는 꿈
특수반이 있습니다. 꿈나래
반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특수교육을 받
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로서 다르게 생각하지
는 않았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야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용기있는 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지영이는 수물초등학교 3학년입
니다.그리고 뇌성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스스로 걷기가 힘들어서 할아버지께서 밀
어주시는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닙니다.
지영이는 학교에 가기 전에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설레면서 기대도 했지만 막상 학교
고 어머니와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
애가 있는 친구들도 서연이와 저처럼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나눠질 뿐 똑같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연이는 줄넘기를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고 저는 케이팝을
좋아하지만 춤을 잘 추지 못합니다. 지영
이도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휠체어가 있어 서 친구들과 편하게 놀기 힘들어서 속상했 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에 나오는 할아버지께서는 지 영이에게 모든 걸 가능하게 해주고 싶어 하십니다. 지영이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와 친해지게 해주고, 소풍을 갈 때는 휠체어 를 산 중턱까지 밀어주시는 등 많은 노력
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은 제가 지영이라도 조금 창피했을 것 같
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유서를 읽고
진심을 알게 되니 한순간 그렇게 생각한
제가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
니다.
지영이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 1급 장
애가 있었지만 할아버지께서는 건강하셨
는데 고혈압 때문에 쓰러지고 나시고 장애
가 생겼습니다.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언
제든 누구에게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
다. 마치 지진이나 화산폭발처럼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장애
인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려를
해줘야 합니다.
진짜 건강한 식사법을 알려주는 책
도·서·소·개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하루에 세 끼 꼬박 꼬박 챙겨 먹는 식사, 그
리고 식사 중간 중간에 입이 심심할 때마
다 찾게 되는 간식, 이런 식사와 간식이 나
를 구성하고 나를 만든다는 사실은 누구
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매 끼니 식
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정성껏 차려 먹
는 수고는 귀찮아 하는 게 또 일반적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없어지고 새로 생기면서
계속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고 있다고 한
다. 그게 성장이고 노화다. 일년 전 나는 지
금의 나와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이루어
져 있다. 지난 일년 간 내가 먹은 식사가 바
로 지금의 새로운 내가 된 것이다. 이런 과
학적인 인과관계를 잘 살펴보면 내가 먹는
매 끼니 식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일본인 의사가 쓴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라는 책은 바로 이 식사에 대한 이야기이 다.
이 책을 쓴 마키타 젠지는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이자 생활습관병, 비만 치료
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이다. 의사 젠
지가 작심하고 쓴 이 책에는 식사에 관한
최강 상식으로 가득 차 있다. 처음부터 꼼
꼼히 읽어봐도 좋고 제목을 훑어보다가 마
음이 가는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좋다. 책
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당뇨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을 무조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몸에 좋은 과일이
나 메밀 속에도 탄수화물이나 당이 높고
혈중 인슐린은 단백질, 지방보다 탄수화 물이 높인다는 사실이다. 세간의 상식과는
달리 섭취 열량을 따져 먹는 다이어트보다
는 당류 섭취는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 채 소와 함께 건강한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최고의 체중조절법이다.
책에는 이 내용을 기본으로 세세한 식사
상식도 여러가지 나와 있다. 아침, 점심, 저
녁은 3:5:2 비율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먹을 거라면 하루 열량을 채우
고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카레, 덮밥처럼 반찬없이 일품으로
먹는 음식이 간단하지만 식사를 빨리하게
돼서 건강에는 안 좋다고 한다. 반찬을 여
러 개 두고 조금씩 자주 먹고 샐러드나 채
소, 요구르트 같은 음식을 먼저 먹고 밥이
나 빵을 나중에 먹어서 혈당치 상승을 막
는 게 좋다. 음식 먹고 바로 운동하면 안 좋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혈당 상승
을 막으려면 운동은 식후 하는 것이 더 좋
다고 한다. 점심 먹은 후 20분간 걷는 게 좋
고 간식은 견과류가 좋다. 잠들기 시간 전
에는 먹지 않는 게 좋고 자기 전에 허브티
를 마신다.
책에는 우리가 식사에 한해서는 원시시대
의 음식으로 돌아가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음식을 최대한 부드럽고
맛있고 간편하게 만들어서 빠르게 혈당을
높이고 포만감에 빠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
저자 마키타 젠지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일이 거의 없다. 보
다 자연스러운 것은 약간 거칠고 조금 덜
맛있고 먹는 데 공이 많이 들어가는 식사
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상식
도 바로잡아주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과학적인 메커니즘을 자세히 설명해서 정
말 건강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
게 해 준다. 식사에 대한 상식을 더 쌓고 싶
다면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책을 추천한
다. /최소연 객원기자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9월 문화강좌 안내
문의 및 접수는 해당 강사가 직접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입추가 지나며 날이 선선해졌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는 유익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사무국
하노이 한인회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한인회 사무국 전화번호(유선전화): 024 3555 3015/024 3555 3016
하노이 한인회 베트남어반, 영어반 환불 규정 안내드립니다 (다른 수업은 수강료 송금 전에 선생님에게 별도 문의)
2023년 9월 운영표
베트남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4회 : 50% 환불
• 5회 이상 : 환불 불가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다음과 연락처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quanlylophoc2023@gmail.com
영어
• 개강전 ~ 1회 : 80% 환불
• 2회 : 50% 환불
• 3회 이상 : 환불 불가
주2회
주2회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3반 10:40~12:00 (제1강의실) 8/14~10/16 18
주2회 (9주,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중급1반 10:40~12:00 (제2강의실) 8/14~10/20 16 Giang 1,350,000 동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1 (9~16)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2 (1~8)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내용: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2023년 9월 운영표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2회 (9주, 18회) 수 금 초중급2반 12:10~13:30 수: 제1강의실 금: 제3강의실 8/30~11/1 18 Linh 1,350,000동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9)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6개월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 경력자
* 교재: Tiếng Việt Trình độ C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7/17~9/18 18 Le Phuong 1,350,000 동
* 대상: 6개월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 경력자
* 교재: Tiếng Việt Trình độ B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화 왕초급회화2반 (1단계) 10:40~12:00 (제1강의실) 7/25~9/19 18 Mzl Marie 1,350,000 동
9/26~11/21 18 Mzl Marie 1,350,000 동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교재: 프린트물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교재: 프린트물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주1회 (9주, 9회)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주1회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주1회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어학 강좌 - 한국어 한국인 상담: 0352 411 311 베트남인 상담: 0349 859 669
주 2회 (10주, 20회) 화, 목 한국어 S (고급) 10:00~11:50 (장소 미정) 9/11~11/17 10 Sunny Lee
주 2회 (10주, 20회) 화, 목 한국어 A (중급) 12:10~14:00 (제3강의실) 9/11~11/17 10
카카오톡 상담: korean language
3,200,000동 (교재비 포함)
3,200,000동 (교재비
* 강사: 하노이대/호찌민대 등 한국,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의
* 교재1: 비상한국어 교재 등 (모든 교재 무료 지급)
* 교재2: 수강 전과정 온라인 강의 동영상 추가 제공 (무료)
* 대상: 한국어 초급/중급/고급 (무료 레벨 테스트 실시)
* 내용: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토픽 대비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
* 기타: 모든 과정은 등록 기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 대상: 개별 수준에 맞춰서 지도합니다.
Course guidanCe | 문화강좌 안내
2023년 9월 운영표
엑셀 자격증반 13:25~14:35 (제3강의실)
주 2회 (6주, 12회) 화 코바늘 손뜨개 9:30~ (제2강의실) 8/22~9/26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2,500,000동 (교재비 별도: 100,000동)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마우스 필참
1,440,000동 신한은행 KIM JINHEE 700 003 750917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0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수 한글서예반 및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13 주 1회 (8주, 8회) 수 디지털드로잉 Start Class (2달 과정) 10:40~12:10 (제3강의실) 수시모집 8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주 1회 (4주, 4회) 목 디지털드로잉 Free Class (1달 과정) 13:00~14:30 (제2강의실) 수시모집 5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2,000,000동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1,000,000동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내용: 우리집 WALL PAPER 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디지털드로잉 그리는 법 준비물: 아이패드&펜슬 , 프로크리에이터 어플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내용: 나만의 Calender,Poster card 만들기 준비물: 아이패드 &펜슬 , 프로크리에이터 어플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주 1회 (8주, 8회) 목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10/12 개강예정 약간명 모집
주 1회 (8주, 8회) 목 독서치료 아카데미 11:00~12:20 (제1강의실) 9/7~10/26 8 김현숙 카톡ID: ddorimo123
주 1회 (4주, 4회)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주1회 (4주 4회) 목 압화1반 14:30~16:30 (제1강의실) 8/10~8/31 10
임정숙, 이일화 카톡: lifestyle 0866583801
2,000,000동 신한은행
700 024 988004
Kim Hyunsook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제3기 주제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내용: 책을 활용한 마음 돌봄과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 대상: 나를 좀 더 알고 성장과 성숙을 하기 원하는 성인
* 강사: 가족상담석사, 독서심리전문상담사(한국독서치료학회), 임상심리사2급,청소년상담사2급
* 준비물: 필기도구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2,0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LIM JUNGSOOK)
700 019 735965
압화강사 : 국제식물공예협회, 오선덕명인아카데미,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오선덕명인아카데미 회원전시
준비물:강사준비
꽃이랑 놀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요^^
주1회 (8주, 8회) 금 압화2반 14:00~16:00 (제3강의실) 8/4~9/22 10
정문희, LE THI THANH, TRAN THI THU THAO Zalo: 0334268771 카톡: duongthao_2911
2,000,000동 신한은행 JUNG MUN HEE 700026172277
주 1회 (8주, 8회) 금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 수채화 12:20~14:20 (제2강의실 2시간) 8/18~10/6 10 손윤석 카톡: CCPOCA 전화번호: 0708 839 259
1,800,000동 (재료비 포함)
1,600,000동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문화강좌
2023년 9월 운영표
압화 작품 만들기 나만의 압화 작품 및 공예품으로 집안을 싱그럽게 꾸며 보아요
경력사항: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오선덕명인아카데미회원전 전시 (서울 인사동 경인 미술관 아틀리에)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강사: 손윤석 홍익대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일반입시 & 특례미술 & 유학미술 교육 25년~학원운영 *방콕한국국제학교 미술강사 9년 출강 *독일 미술대학 포트폴리오 지도, 작가활동 및 사진작가활동*현재 노엘 특례입시전문미술학원 원장
*내용: 완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 4회 수업으로 스케치를 완벽하게 그릴 수 있도록 이해 시켜 드립니다. 스케치의 기본과 수채화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지는 수업입니다.
*준비물: 연필,도화지,수채화도구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어린이, 청소년 강좌
2,000,000동 (교재비 별도: 100,000동)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컴타자로 300타 만들기 도전 + 파워포인트를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기 방법 두 번째 단계
*대상: 초등학교 5~6학년 *내용 : 선사시대~통일신라/발해
역사의 한 장면을 연표, 지도, 지문, 사진 등을 참고하여 보고 원인과 결과를 되짚어 역사의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 1회 (6주, 6회) 토
주 1회 (8주,8회)
아트1반
토 클레이 아트2반 (7세~9세) 12:30~13:30 (제3강의실)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40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토 글쓰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1,700,000동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 대상 : 1반-6세~7세/ 2반-7세~9세 * 내용 : 클레이 아트는 점토공예의 한 분야로 클레이를 섞으며 색의 조합과 구성을 알고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 클레이를 양손으로 주무르고 두드리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상상력.표현력을 배울 수 있는 수업.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3,4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서울까지 닥친 ‘폐교의 재탄생’
학생 수 부족으로 올 3월 문 닫은 서울 화양초교와 내년 4월 폐
교 예정인 도봉고교를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시립 유스
호스텔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국이 한국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인 유커(관광객)가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
상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에는 폐교를 활용한 숙박 시설
이 꽤 있다. 일본 오키나와 북부의 아이아이팜은 폐교된 초등학
교를 개조해서 만든 3성급 호텔 겸 체험형 농장이다. 교실을 객
실로 단장해 16개 객실을 운영한다. 교무실은 레스토랑이 됐는
데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제공한다. 일본 지바현의 초
등학교도 1층 교실을 식당과 어린이 놀이 공간, 2층을 숙박 시
설, 체육관을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개조해 2015년 오픈 이후 연
방문객이 60만명에 이르는 명소가 됐다.
제주 한림읍에는 1993년 폐교한 ‘명월국민학교’가 명칭은 그대
로인 채 카페 겸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교실은 ‘1학년 1반’ ‘2
학년 1반’ 대신 ‘커피반’ ‘갤러리반’으로 바뀌었다. 폐교 후 한동
안 마을 행사나 경조사에 사용되다가 청년회를 비롯해 마을 사
람들이 뜻을 모아 폐교 재활용에 나선 우수 사례다. 제주의 김영
갑갤러리, 충남 당진의 아미미술관처럼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도
있고, 캠핑장이나 청소년 체험 시설도 있다. 전국의 3800여 개
폐교 중 66%는 민간에 팔렸다. 매각, 임대를 합해 폐교의 81%가
민간 손에 맡겨졌는데 성공적인 운영 사례도 있지만 제대로 활
용되지 못해 시·도 교육청이나 마을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는 곳
도 상당수다. 350여 개는 매각도 임대도 안 된 채 방치 상태다.
시골뿐 아니라 도시 폐교도 방치하면 금방 흉물이 된다. 모기업
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2005년 폐교한 대전의 한 실업계 고교는
담력 과시하는 폐가 체험단들 사이에서 ‘공포 체험 성지’로 꼽히 고 있다. 창가에는 부적이 휘날리고 교실에는 새까맣게 그을린
화재 흔적도 있으며 지하에는 물이 들어차 대낮에도 음산한 분
위기다. 몇 년 전 심야에 혼자 폐교 체험을 나섰던 30대 남성이
인근 저수조에 빠져 실족사한 사고까지 있었다.
서울도 학생 수 240명 이하의 미니 초등학교가 작년 42곳에서 4
년 후면 80곳으로 늘 것이라고 한다. 초·중·고뿐만 아니라 전국
에 문 닫는 대학교도 속출하게 된다. 시·도 교육청에만 맡겨두지
말고 폐교를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베트남 재외동포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재외동포청 개청기념, 하노이한인회-인천광광공사-인천주요의료기관 MOU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재외동
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베트남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환자를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업무협약 및 인천의료·관광설
명회를 8월 9일(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 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의 인천 개청과 관련해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장은숙 회장)와 인천관광공사- 인천지역 의료기관
이 협력하여 재외동포 대상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인천지역 최초로 출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 환 자까지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한국에 비해 낙후된 의료환경임에도
외국인은 높은 의료비를 지불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한인회는 교 민들의 의료 및 교육 환경에 늘 고심해왔다면서 금번 하노이한인
회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주요의료기관과의 MOU는 매우 중요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업무협약을 통한 인천 의료관광 프로
그램이 한인사회의 건강과 행복 증진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 대상 특별상품으로 건강
검진과 함께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
관 7개기관(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 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
길안과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해 하노이한인회와 인천지역 의료기관 등 총 9개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업계 100여명을 초청하여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 및 최근 떠오르는 웰니스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 개하는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도 개최하였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베트남에는 15만명의 재외동포가 있
고 이중 하노이에 7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어, 이번 재외동포청
의 인천유치 성과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제일 먼
저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
자 중 동남아국가에서는 베트남이 제일 많은 비중(6.5%)을 차지 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교민들은 인천지역주요병원들의 △종합검진 최저가 혜택 △우수한 협진 시스템 적용 △각 병원별 진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가 가 능하다.
의료 할인 혜택 절차는 하노이한인회 홈페이지 (http:// vietnamhanoi.vn/)의 → 참여마당 → 의료정보공유 → 첨 부파일(의료기관 추천서) 다운 → 작성후 한인회 이메일 (hanoilang2021@gmail.com)로 보내면 된다. /한인소식 편집국
베트남우리은행,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
하노이한인회· 국립역사 박물관, 우리은행 베트남본사 등 견학
베트남 우리은행은 하노이 한인회에서 8월 10일 ‘다문화 청소년
들을 위한 글로벌 문화체험’ 개최했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양국의 문화를 잇는 소중한 인재들로 향
후 양국가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기대한다며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장은숙회장은 이날 문화체험단 청소년들의 베트남
이해를 돕기 위해 ‘한-베 수교 30년사’ 책자를 선물했다.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은 양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것은 큰 경쟁
력이라며, 엄마의 나라 언어를 잘 익혀야 다문화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장이 넓어진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3~25세의 한국 청년 30명 중 11명은 한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다. 대표단은 국립역사 박물관, 호찌민 관 저, 우리은행 베트남본사, 하노이 한인회 등 견학을 통해 베트남 의 문화, 경제, 동포사회의 이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행장은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문 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금’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에 설 립해 매년 약 5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
약 60%가 한베다문화가정 학생이며 5년 전부터 베트남을 방문
지로 선정해 매년 문화체험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다문화장학
재단의 행보가 10년이 지났다. 지난 10년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을 거쳐 배출된 5,269명의 재단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들
로 성장했고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로 성장의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인간사랑, 행복추구, 희망 실현 3가지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비전을 실 천해 나가고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학업 및 특기 장학금 지원
을 포함한 인재양성 사업과 △우리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우리 다문화오케스트라 △우리금융아카데미 △다문화 부부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 △다문화자녀 공부방지원 우리드림공부
방 등 폭넓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인소식 편집국
3도 3군, 관광활성화 시동, 베트남에 무주, 영동, 금산 매력 홍보
한인회, 베트남대사관 및 하노이 주요기관 방문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지난 7월 31일부터 4일
까지 나흘간 베트남 현지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3도3군 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한 관광 · 농특산물 판 촉활동의 일환으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단장으로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와 이종규 금산군부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담당공무원 등 11명이 동행했다.
3도3군 대표단은 8월1일 하노이한인회를 방문해 관광 및 특산물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도서 실과 문화강좌, 한인소식 등을 소개하며, 작년 성황을 이룬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3도3군 홍보부스 참여를 권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도3군이 각기 다른 장점을 융합해 더 큰 시너지를 내
는 화합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3도3군은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하쫑 하이 부성장을 비롯한 1
개시, 7개현으로 구성돼 있는 라이쩌우성 관계자, 그리고 국제교 류 전문가들을 만나 경제, 문화, 축제 · 관광 등 상호교류 희망분
야를 논의하였다.
또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
및 인기여행 상품 등에 관해 현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 간을 가졌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에서는 한국 농 · 특산물과 가동품의 베트
남 현지 유통 및 수출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현지인들의 선호
제품 및 그에 따른 홍보, 지역 특산품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
도 논의했다. 3도3군관광협의희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시작으로
코로나 19로 막혀있던 3도3군 여행길을 뚫어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보다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한인소식 편집국
제주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와 수출활성화 업무협약
제주도, ‘신선어류 연 140만톤 소비’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제주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
섰다. 제주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
협의회와 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와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제주도수협방문단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주 수산물의 매력을 홍보하고, 실제
수출을 위한 계약 상담이 진행됐다. 또 수협중앙회 호치민무역지
원센터, 현지 수산업체와 함께 제주 수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전
략을 함께 모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2021년 당시 제
주 수출 5위 국가에서 올해 6월, 3위 국가로 2단계나 상승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주 수산물을 첨병으로 베트남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제주도는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
는 여행지라며 금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양국 우호와 교류
협력이 널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주의 신선한 수산
물을 17만 한인사회와 베트남에 널리 홍보할 뜻을 밝혔다.
베트남의 신선어류 소비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48만톤으로 그
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5년간 (2022~2026년) 유지돼 162만톤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베트남 수산물 가격 역시 꾸준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
어서 수산물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
이현석 한상베트남북부지회장은 2022년 한해 베트남이 해외에
서 수입한 수산물이 약 3조 5천억원으로 현지의 윈마트와 빅C에
서 많은 해외 수산물을 볼 수 있다면서, 한상 베트남북부지회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제주의 수산물을 널리 홍보되도록 힘쓰
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제
주도수협조합과 NHI CORP, HOA THAN 해산물 주식회사 등
170여 개소의 현지 바이어를 연결하는 매칭 지원 사업을 추진한
다.
또 빈다에 도매시장, 옌쏘 수산시장 등 8곳의 대형 유통 채널에
제주수산물 입점을 지원하고, 호치민과 다낭 등 수출 협력 지역
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인소식 편집국
Korean news | 한인동정
베트남 우리은행, 제 2의 거점 남부본부 개설
기업금융의 체계적 서비스와 리테일 부문 강화할 것
베트남 우리은행(은행장 박종일)이 오늘 8월 1일 호찌민시 1군
에 위치한 Mplaza에 남부지역본부사무실을 열었다. 개점식 행사
에는 베트남 투자에 앞장선 SAMSUNG, HYOSUNG, CJ, MIRAEASSET, KIS 등의 글로벌 한국기업과 우리은행 베트남의 현지 거
래처인 PVT, Vietjet, TTC 등이 참석하였으며,전(前) 주 베트남 한
국 대사를 지낸 박노완 대사를 비롯하여 한국정부 호찌민 총영사
관의 주요 인사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남부지역본부 개설은 베트남 우리은행이 남부지역 내 제2
의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한국계 지상사에대한 거래 심화는 물
론, 베트남 현지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업무와 파생거래 등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지 리테일 고객의
획기적 증대라는 장기 성장 목표를 위한 영업망 전략과인적자원
채용 및 연수 기능까지도 담당하게 되어 남부지역 영업 활성화
전략의 핵심 조직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1997년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하노이지점의
문을 연 이후 2006년 호찌민에 지점을개설, 베트남 경제의 괄목 할만한 성장에 비례하는 영업망 확장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였
으며 현재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주요 도심 내 20개 영업 점 네트워크를 확립하였고 올해 3개의 영업점을확충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순방으로 한-베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긍정적인 기대가 이어짐에 따라, 베트남 법인이 우리금융그룹의 동남아 글로벌 대표법인으로서 그역할이 주목
되며 베트남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호찌민의 남부지역 본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우리은행 남부지역본부의 총괄 리더로서 중책을 맡게 된
임인곤 부행장은 ‘남부지역에서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로 우
리은행 존재감을 빠른 시일 내에 보여줄 것’이라는 강한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베트남 우리은행 박종일 신임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적극적
인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주인의식을이끌어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기업금융을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로 거듭
나게 할뿐만아니라 리테일 부문에서도 현지은행으로서의 역할
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내비쳤다.
/한인소식 편집국
최영삼 신임대사 한인회와 상견례
동포사회 위해 한인회와 한몸되어 일할 것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가 10일 한인회를 방문해 상
견례를 가졌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문화강좌, 도서실
운영 및 작년 성황을 이룬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 등을 소개하며
향후 진행될 교민 체육대회와 청소년 문화축제 등 일련의 공익사
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영삼 대사는 이경덕 공사, 박종경 총영사, 사공효식 영사, 박승 연 경제참사관이 오늘 대표로 왔지만, 그 외 재경관, 상무관, 경제
영사, 문화원 등 모두 한 몸이 되어 동포사회를 위해 한인회와 함
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국가의 존재 목적은 국민과 기업을
위한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최봉식 한인회 자문위원은 베트남에서 일하는 주재원과 경
제활동을 하는 장기 거주자의 경우 5년~10년가량의 장기 비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박성주 자문위원은 해외 한국학교의 의
무교육 실현을 강조 했다.
전 세계 116개국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외교부에서 현직 차관보
급 이상 고위 공직자가 대사를 맡는 사례는 미·중·일·러를 제외
하면 드물다. 그만큼 베트남이 정치와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측
면에서 한국의 주요 파트너국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
다.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는 지난 26일 윤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수여 받았다. 최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 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대변인, 상하이총영사, 주중국대사관 공 사, 문화외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외교부 내에서 자타가 공인 하는 ‘중국통’이다. /한인소식 편집국
한인회, 귀임하는 이홍석 행안관에 감사패 수여
재외선거 투표율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의 이홍석 행안관이 베트남 임기를 마치고 9
월 1일 귀임한다. 이에 하노이한인회는 8월 23일 한인회에서 감 사패를 수여했다. 이홍석 행안관은 재임기간 중 재외선거 캠페인 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동포사회의 권익신장
에 앞장서왔으며 한인회의 공익사업도 적극 지원해왔다.
이홍석 행안관은 임기중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하노이한국국제
학교 지원, 한국어 확산, 지자체 교류지원 등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이 모든 결과는 동포사회와 기업인, 공관이 서로 화합했기에 가능했다며, 임기 중 인연이 닿았던 모
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인소식 편집국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한-베간 사랑과 존중, 동포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베트남, 인도태평양전략 및 외교다변화 위한 핵심국가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전 세계 116개국에 대사관을 둔 외교부에서 현직 차관보급 이상 고위 공직자가 대사를 맡는 사례는 미·중·일·러를 제외하면 드문 일이
다. 그만큼 베트남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한국의 주요 파트너라는 의미다. 외교부는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한국 외교다변
화를 위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중 핵심국가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도 중요한 입지이며, 경제적으로도 한국의 3대 교역국이
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인소식은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한국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은 최근 무비자 15일에서 45일로 전자비자는 30일에서 90일로
연장했지만, 장기거주 및 노동비자는 오히려 까다로워진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 대사는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권익과 한.베 관계의
건강한 발전 차원에서 베트남 유관 당국에 강력히 개진 중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양국 미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국내 유학과 체류 문호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삼 대사는 지난 30여 년 해외생활을 통해 얻은 생활철학으로 ‘주재국에 대한 존중과 주재국과의 인연에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베 관계가 사랑과 존중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한인회 및 동포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뜻을 밝혔다.
최영삼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대변인, 상하이총영사, 주중국대사관 공사, 문화외교국장 등을 역 임했다. 외교부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중국통’이다. /이산 기자
베트남 부임을 환영합니다. 먼저 베트남 부임에 대한 소감부 터 청하겠습니다.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경제 및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 국가 중 하나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베 관계가 이처럼 발전하고 있는 때
에 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해 향후의 가일층 도약을 위한 역할의
일익을 맡게 된 것은 실로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또 모범적인 하노이 재
외국민 사회와 함께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무한한 영광입니다.
외교부 차관보를 역임한 고위 공직자 신분으로 베트남에 부임
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베트남을 주요 국가로 보는 관점은 무엇 때문인지요?
실제로 모든 면에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실질분야의 중요성은 이미 객관적 숫자 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우리의 최대 무역흑자 대상국
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총 무역 규모 면
에서도 중국과 미국에 이은 우리의 제3위 교역대상국입니다. 코
로나19 직전인 2019년 한 해에만도 400만명이 넘는 우리 국민
들이 방문한 해외 최대 방문대상국 중의 하나이며, 한류 등 한국
문화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지수 역시 전 세계 1위인 핵심 협력 국가입니다.
외교. 안보 등 전략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은 우리 정부의 핵심 외교전략인 인도태평양전략의 가장
중요한 대상인 아세안 내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국가이기 때문입
니다.
바로 이런 배경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말 푹 주석 방문
계기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이후
약 반년여만인 금년 6월 윤석열 대통령님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베트남
과의 관계는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 관계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하나인 것입니다.
베트남은 최근 무비자 15일에서 45일로 전자비자는 30일에서
90일로 연장했지만, 장기거주 및 노동비자는 오히려 까다로워져
동포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고견도 청해 봅니다.
양국간의 인적교류는 건강하고 상호호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계속 확대, 발전되어야 하며, 한.베 양국 정부는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베트남 정부
가 최근 무비자 및 전자비자 등 관련 적극적 조치를 취한 것을 진
심으로 높이 평가하며 환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장기
체류 등과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 한국 이외에도 여러 나라와
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등 베트남 정부의 입장이 있겠지만, 우
리 대사관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권익, 그리고 한.베 관계의 건
강한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이미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베트남
유관 당국에 강력하게 개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 다.
아울러 저는 베트남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발전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이들의 방한 및 특히 국내 유학과 체류 문호 확대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 니다. 앞으로 이를 위해 국내 유관 부문과의 협의 및 조율을 본격 화할 것입니다.
베트남은 “한국어가 제1 외국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외 K-pop 등 한류의 지속화와 현지화를 위한 고견도 청해 보겠습 니다.
한국에 대한 베트남 내의 관심과 존중이 그만큼 크다는 증거라 고 봅니다. 국가로서 한국이 이룬 성취가 존경할 만하다고 생각 하기에 이를 가능케 한 한국민들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 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또 한국어 학습이 실제로 미래에 보다 나 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베트남 분들의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분명히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풍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
다. 한국은 계속해서 무엇인가 배울만한 것이 있는 나라라는 인
식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과 기업의 노
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겠지만 정부 역시 선진 대한민국의 이미 지 지속과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베트남 분들만 우리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자존 심이 높은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호 관심과 존중의 관계를 이 어 나가는 데 하노이 재외국민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합니 다.
생활철학과 함께 임기 중 포부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주재국에 대한 존중, 그리고 주재국과 인연을 맺게 된 데 대한 감
사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이 30년 넘게 해외 여러 나
라 체험을 통해 얻게 된 일종의 생활철학입니다. 베트남에 살면
서, 또는 베트남과의 관계에 종사하면서 베트남을 존중하지 않
거나 베트남 분들의 태도에 불평만 계속한다면 이는 괴로운 일
이고 또 이러한 관계는 지속도, 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나의 태도는 말로 표현하든 하지 않든 상대가 이미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한.베관계를 상호 사랑과
존중 위에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관계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
다.
그리고, 양국관계를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
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베트남의 똑똑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
들이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그 성과가 다시 베트남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
도록 하는 방안도 이러한 소망의 일환입니다. 내가 잘 되면 네가
좋고, 네가 잘 되어야 내가 행복한 그런 관계. 사돈을 넘어 가족
공동체와도 같은 미래의 양국관계를 꿈꾸어 봅니다.
대한민국 여권 파워를 보며 외교 강국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외
교관의 삶에서 보람 되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요?
국력상승의 소비자로서 많은 혜택을 누려왔기에 행복했고, 이제
다시 그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금년이
직업 외교관으로서의 삶은 시작한 지 34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
연배의 많은 분들이 다 그러시겠지만, 외교관으로 많은 나라 분
들과 접촉해 온 저로서는 대한민국 국력의 빠른 신장을 그 어떤
분들보다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영광을 누려왔습니다.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저희 세대가 태어났던 1960년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
난했던 후진국 중의 후진국이었으나, 저희가 사회생활을 시작했
던 1980년대에서 1990년대의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성장을 거
듭하던 중진 개도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대한민
국은 모든 영역에서 전 세계 최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중의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아 열심히 찾아다니며 우리 입장을 설명
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했던 나라에서, 모두가 주목하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나라의 외교관이 되었습니다. 8월 8일 제가 하
노이에 부임한 이후 베트남 각계 인사들은 물론 하노이 주재 여
러 나라 외교관들도 얼마나 많이 대한민국 대사인 저를 만나고
싶어하는지 그 관심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선진 대한민국의 대사로서 그 혜택을 소비자처럼 누
릴 뿐만 아니라, 달라진 국격을 활용해 한.베관계를 더 발전시키
는 데 기여하는 생산자적 태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그 외 지면을 통해 하고 싶은 말씀
주상하이총영사 등으로서 그간 우리 재외국민들께서 많이 나가
계신 지역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노이
를 비롯한 베트남내 우리 국민사회는 자체 화합과 지역사회 기
여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존경 받을만한 가장 모범적 인 자세를 보여 오셨습니다. 장은숙 회장님을 비롯한 하노이 한 인회의 그 간의 관련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저와 우리 대사관은 정부를 대표해 한인회 등 우리 국민 사회와 함께 한.베관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의 동반자 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염원의 화가 “쥬리아 오” •
빛과 염원의 화가 (오정자)
화폭으로 열어가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작품 통해 위로와 공감 전할때 큰 기쁨... 내년 ‘3인 3색’ 전시
2019년 1월, “한베 미술 전시회”가 한국문화원에서 1주일간 전시되었다. JULIA OH (오정자) 화백이 스승인 베트남 작가 반두옹탄(Van Duong Thanh)과 함께한 전시회로 성황을 이뤘다. 반두옹 탄은 L’École De Beaux Art D Indochin과 베트남 미술 대학교에서 12년간 수학했다. 반두옹탄은 1995년과 1997년 미국-프랑스 CFMI의 “Great International Art”, 2007년 베트남 문묘 국자감에서 매년 선정 하는 “Honor Vietnamese Land” 예술상을 수상한 유명 화가다.
쥴리아 오(오정자) 화백은 빛과 염원의 작가로 통한다. 대지
년 새해 한-베 문화교류 미술 전시회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
의 어머니처럼 온유하고 웅숭깊은 특유의 생명 에너지가
공명한다. 그가 틈틈이 화폭에 담아온 작품세계는 낙원을 잃어
버린 사람들을 위무하고 평화로 인도하는 테마가 주를 이룬다.
한국에서는 이부웅 화백의 가르침을 받았고,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반두옹탄 화백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비약하는 계기 가 되었다. 2018년 10월 하노이 화가 50인전에 출품했고 2019
다. 작가는 빛과 염원의 노래가 공감의 그림, 치유의 그림으로 기
억되기를 소망한다.
“쥴리아오의 화풍은 유럽의 인상주의와 동양의 명상이 혼재되어
있다. 쥴리아오는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것 만큼 하
노이에서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반두옹 탄 화백
은 평했다.
interView | 인터뷰
쥴리아오 화가의 작품 ‘신비의 꽃과 Purple Lilac’이 베트남 국립
박물관에 소장 되었다. 해외 작가로선 처음 있는 일이다. 그녀는
2018년 하노이에 진출했다. 그해 베트남 국민화가 반두옹 탄의
문하생이 되었다. 반두옹탄 화백은 쥴리아오의 그림을 보곤 수
강료 없이 애제자로 삼았고 불과 1년 후인 2019년 1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열었다. 이후 코로나19 때 작업에 전념한 후 올
해 3월 18일 ~ 31일까지 3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반두옹 탄 화백
의 고향 박물관에 두 작품을 기증했다, 화려하고 영감에 찬 유화의 세계 쥴리아오 화가는 작업실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고 한다. 묵상 하며 성가를 틀고 마음이 고요해졌을 때 비로서 붓을 든다고 한
다. 하나님 자녀의 이름으로 영광을 돌리고픈 경건함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빛과 희망, 용기를 주는 체험을 화폭을 통해 열어가
고 싶다는 게 창작자로서의 염원이다. 따라서 그녀의 작업은 그
림 자체가 기도와 명상에 가까운 신비감이 있다.
쥴리아오 화가는 내년 3월경 호치민시 전시회를 추진 중에 있으
며 10월에는 학고재아트센터에서 김동유, 반두옹 탄 화백과 함
께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쥴리아 오 화가는 화려하고 영감에 차
있는 유화 스타일로 알려져왔다. 재능과 열정의 결합으로 그녀만
의 특색있고 생기 넘치는 작품세계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쥴리
아 오의 화풍은 유럽의 인상주의와 한국 스타일의 혼합이다.
작품의 주요 주제는 빛과 믿음이다. 유화 예술의 독특한 성격으 로 그녀의 작품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지 의 어머니처럼 온유하고 웅숭깊은 특유의 생명 에너지가 공명한 다. 그가 틈틈이 화폭에 담아온 작품세계는 낙원을 잃어버린 사 람들을 위무하고 평화로 인도하는 테마가 주를 이룬다. 세련된 예술적 작품을 통해 줄리아는 빛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녀는 유화 예술이 사람들과 자연을 연결하는 특별한 다
리라고 생각한다. 쥴리아는 그림을 그릴 때 즐겁고 사랑하는 마
음으로 그린다고 한다. 이것은 명상적 작업을 뜻하며 기쁨과 영 감의 체험을 도출하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하는 쥴리아오 화
백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산 기자
그림을 통한 한-베 문화교류, 앞으로도 지속할 뜻이 있는지 요?
제가 베트남에 오래동안 살고 있는 한국 화가로서 조금씩 한국
과 베트남 간의 문화와 예술 교류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두 나라 간의 두나라 간의 우정이 돈
독해 지기를 희망하며, 전시회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평화의
내년에 개최될 전시회에 대한 소개도 청해보겠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내년 3월경 호치민시에서 전시회를 계획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10월에는 학고재아트센터에서 김동
유, Van Duong Thanh 화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예술을 통한 소통
과 문화교류 촉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시회에 오시는
분들께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번 작품세계의 메시지를 느껴
보시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가 여러분에게 공감과 긍정적인 영
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내년 3인전의 주제가 될 세 가지 빛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죠
빛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이를 삼광(三光)이라고 합니다. 하늘
의 빛, 대지의 빛, 사람의 빛이 그것이죠. 그중 하늘의 빛이 가장
시원적인 것으로 하늘에는 햇빛, 달빛, 별빛이 있고요. 대지에는
산천과 초목, 금수가 있습니다. 또한 인간계에는 시서(詩書), 예악
신비한 꽃
좌로부터 장은숙 한인회장, 쥴리아오 화백, 김성자 위드센터장
(禮樂), 형정(刑政)이 있습니다. 빛은 세 가지가 있으며, 하늘의 빛
은 곧 신(神)이며, 대지의 빛은 생명을 뜻합니다. 사람의 빛은 삶
의 문화적 속성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면을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
랍니다
예술은 문화와 사람들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
다. 저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할 수 있다
면, 그것이 제게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제 작품으로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창작자로써 최선의 보답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작품이 어떻게
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일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
김주명 MARO (한국형 Hot Pot 1호점) 대표
살아있는 싱싱한 생물인데...
해산물 뷔페가 25만9천동 “맛과 가격 혁신”으로 문전성시
MARO, 코리안 Hot Pot 체인 1호점, 2호점은 경남 2층 10월 오픈
“맛없으면 비정상이죠”
백종원의 더본 코리아 브랜드 중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해 온 김 주명 대표가 한국형 핫폿 1호점 MARO를 오픈했다. D캐피탈 5
층 백종원 키친의 백다방, 백비빔을 리뉴얼하여 개업 10일 만에
문전성시다. MARO는 조미료를 안 쓰는 대신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어 조리한다. 김대표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장을
보며 바지락과 꽃게, 새우, 갑오징어 등 살아있는 해산물을 식당
에 공수한다. 식재료가 신선하니 맛있을 수밖에 없다. 탱글탱글
한 조갯살을 먹어보면 “맞아. 바로 이 맛이었지” 소리가 튀어나
온다.
해산물 뷔페가 25만 9천동이면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매일 많은 물량을 구입해 원가를 낮추고 박리다매
로 영업하기에 가능해졌다. 실재로 와서 먹어보면 식비보다 원
재료 값이 더 크게 느껴진다. 뷔페여서 해산물이 푸짐할 수밖에
없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김주명 대표는 한국형 핫폿 제1호 MARO의 D캐피탈점에 이어 10월에는 경남 2층에 2호점을 오픈한다. 향후 3,4호점을 열면 물량이 커지는 구매 파워가 일어나 원가 부담이 낮아진다는 게
김대표의 말이다. 무엇보다 그는 재료의 신선도에 올인했다. “살
아있는 생물인데, 맛없으면 비정상이죠.” 김주명 대표의 말이다.
김대표가 시장에서 구매하는 물품은 400여 종이다. 그는 매일 새벽 도매시장을 간다. 호치민에서는 밤 12:30에 빈딘 도매시장
을 간다. 밤새 구매한 물건들을 각 업장에 배정하고 귀가하면 아 침 7시다. 하노이에서는 밤 1:30경 민카이 도매시장이나 롱빈시 장에 간다. 역시 구매 후 물품 배정후 아침 9시경부터 4시간 가
량 단잠을 잔다. 그는 호치민과 하노이의 도매시장에서 유명 인사가 되었다. 덥 수룩한 수염에 벙거지모자 눌러쓴 조금은 유별난 한국인 캐릭터
로 알려져 있다. 시장의 좋은 물건을 아도치는 큰 손이며 농담 잘
하고 설칠 때도 있지만 마음은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상인들
은 잘 안다. 이심전심 통하다 보니 비쌌던 물건값도 많이 내려갔
고 품질도 균형을 찾게 되었다.
물론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 건 절로 된 것은 아니다. 김대표는
거래 중인 상인들을 일일이 업장에 초대해 만찬을 베풀었고 상
인들은 직접 업장의 메뉴를 체험하며 김대표의 요구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런 선심을 통해 마음도 통하고 진정한 협업이 가능해 졌다.
외식업에 어울리는 자는 누구?
외식업에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굴까? 요리에 관심 있거나 경영
에 밝은 사람 등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그 중 으뜸은 접대하기 좋
아하는 성품을 가진 자일 것이다. 상대가 맛있게 행복하게 먹는
걸 보며 만족스러워하는 주인일 것이다. 대체로 이런 유형은 손
이 크고 서비스도 세심하다. 김주명 대표는 손님이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양팔 걷어붙이고 직접 요리를 선보인다.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고객이 체험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고객의 행복을 자
신의 것으로 알기 때문이다.
김대표는 베트남 26년 차다.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온 그는
SW건설회사를 차렸다. 이후 2016년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호치민시에 한식당이 많았지만 인테리어에서 메뉴에 이르
기까지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없었다. 그가 외식업을 선택한 이유 다.
현재 김대표가 운영하는 Bornga 체인에는 총 6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11개의 식당을 열어야 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지연되었다. 코로나가 극성일 땐 몇 달간 식당을
닫아야 했고 임대료 손실만 400억 VND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 직원 수는 한국인 16명, 베트남인 400명이었지만 이후엔 한국인
3명, 베트남인 250명만 남았다고 한다.
삶의 현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김주명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는 매니저에게 일을 맡기지 않
고 직접 현장에 나섰다. 새벽시장에 가서 하나하나 물품을 검수
하고 가격 비교와 품질까지 꼼꼼히 체크 했다. Binh Dien 도매 시장(호치민시 8군)을 비롯한 하노이 도매시장에서 김대표를 모
르는 상인이 없을 정도다. 그러자 진정한 고객 만족의 해법이 보 이기 시작했다. 전화로 구매할 땐 가격이 마구 올랐지만 이젠 눈
감고도 시장 가격을 꿰게 되었다. 게다가 상인들의 마음 까지 얻 었다.
김주명 서왕컴퍼니(HCMC 1군에 본사) 대표는 건설(SW건설)과 외식업(SW F&B) 2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Bornga 레 스토랑 체인으로 알려진 그가 한국 제1호 해산물 핫폿 MARO를 창업한 건 그의 남다른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는 맛
있는 한식 명가를 만들고 한국에서는 진정한 베트남 음식을 소 개하고픈 꿈이 있다. 음식을 통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교류 가 궁극의 목표인 셈이다.
베트남 생활 26년 차인 그에게 베트남은 제2의 고향이며, 베트 남에 대한 애정도 깊다. 그가 새벽시장에 나가 상인들에게 대하
는 걸 봐도 그렇고 그의 생활권 안에서 일어나는 베트남 사람들
과의 친밀감을 봐도 그런 생각이 든다. 그가 제작한 유튜브 옹킴
티브이(OngkimTV)를 보면 치열하고 드센 새벽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진정한 현지화의 과정을 볼 수 있다. 해산물 뷔페 MARO
가 베트남 고객 만족의 새로운 표준이 될 때까지 그의 행보를 기
대해 본다. /이산 기자
9.2 베트남 독립기념일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호찌민의 이야기
국민의 인권· 자유 위한 희생의 여정을 시로 승화
Than Thi Hue (하노이대4) / 편집국
19세기 베트남은 프랑스에 침략당했고 태평양 전쟁 (1941~1945)이 터지자 일본 제국이 쳐들어왔다. 일제는
1945년 3월 11일 프랑스로부터 베트남 지배권을 탈취하였다.
같은 해 4월부터 항일 독립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호찌민 주석은 독립운동을 이끌기 위해 까오방(Cao Bang)
성에서 뚜엔꽝(Tuyen Quang)성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수차례 임시정부 지도자들과 함께 회의를 가져 혁명의
방향 및 전략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다. 총봉기 명령이
내려지자 전 민중의 호응을 얻었고 8월 혁명은 15일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호찌민 주석은 하노이로 돌아와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후 9월 2일 바딘 광장에서 선언문을
낭독해 베트남민주공화국의 탄생을 선포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호찌민 주석과 함께 한 동지가 들려준 호찌민의 독립선언문
작성의 이야기와 이를 통해 그의 품격을 조명하고자 한다.
임시정부 발대식
그는 호찌민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비서로 부기(Vu Ky)라고 한다. 부기는 임시정부
의 지시로 호찌민이 하노이로 돌아온 후 그를 보필했고 부기라는 이름도 호찌민이
지어주었다. 호찌민은 부기를 포함한 총 8명의 동지들에게 이름을 주었는데 합치면 ‘장-기-항-전-결-국-승-리’라는 슬로건이 된다.
호찌민은 하노이로 돌아올 때 스스로 걸어갈 수 없을 만큼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
동행했던 동지들은 천과 대나무로 만든 들것에 호찌민을 실어 함께 이동했다. 들것
에 누운 호찌민은 열이 나고 힘겨웠지만 이동하는 도중 베트남의 금성홍기를 보거
나 민중들의 “벳민(벳남독립동맹회)을 응원한다”는 외침을 들을 때마다 몹시 기뻐 하였다. 호찌민은 8월 26일 밤, 항응앙(Hang Ngang) 48번지에 도착해 머물기로 하
였다. 이 집은 한 거상의 주택이며 혁명을 위해 2층 공간이 따로 준비된 곳이었다.
호찌민은 이곳에서 독립선언문을 작성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상무 회의를 직접 주재
하여 대내외 업무를 토의하고 베트남 임시정부 출범식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호찌민은 매일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책상에 앉아 일하였다. 독립선언문을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느라 밤늦게까지 일하곤 하였다. 타자기에서 글자판을 누르는 소 리가 계속하여 들려왔다. 어느 날 부기가 호찌민의 건강을 위해 일찍 잘 것을 권하 자 호찌민은 말없이 책상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창밖에서 물건을 파는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땅콩 팝니다… 맛있는 땅콩…’이라는 소 리였다. 호찌민은 멀어져 간 아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 국민들이 고생이 많다며 다시 책상에 앉아 일에 몰두했다. 8월 30일에 독립선언문 원고가 완성되었다.
부기와 호찌민
민중들의 작은 것까지 배려한 호찌민
9월 2일 집회에 수만 명이 운집할 거라는 걸 부기 동지에게 들
은 호찌민은 제일 먼저 “화장실을 어떻게 배정할 것인가?”를 물
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비에 젖지 않게 비가 오면 행사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행사위원회에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9월 2일, 이른 아침부터 민중들이 화사한 깃발을 들고 붉은 옷
을 입은 채 하노이 바딘 광장에 운집했다. 동시에 후에(Hue), 사
이공(Saigon) 등과 같은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
며 전국 수백만 명의 단합된 의지가 일시에 하노이 바딘 광장
으로 향하였다. 9월 2일 오후 2시에 호찌민 베트남 주석과 임시
정부 지도자들이 연단에 올랐으며 장엄한 진국가(進軍歌-Tien
Quan ca)가 울려 퍼졌을 때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애국심과 조
국 독립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가 되었다.
참고로 바딘은 1887년 9월부터 1888년 1월까지 프랑스 정부에
항거하여 봉기가 일어났던 탄호아성 응아선현, 바딘 (Ba Dinh, Nga Son, Thanh Hoa) 지역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지명이다.
호찌민은 그날 바딘 광장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다가 멈추고
사람들에게 잘 들리냐고 물었다. 30년 동안 타국에서 지냈던 자
신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울까봐, 혹은 바람 소리에 섞여 안
들릴까 걱정한 것이었다. 그 순간, 호찌민 주석은 공식적인 자리
에서 국가의 자주독립 순간인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는
걸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
호찌민의 그런 마음에 감동을 받은 시인 또흐우(To Huu)가 시
를 지었다.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격문보다 하나의 질문
단순한데 따뜻하다
‘네’라는 사람들의 함성 동해의 파도 소리 같다.
호찌민이 시대를 뛰어넘어 베트남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뿐 아니라 주변을 돌보 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9월 2일 독립선언문의 역사적 가치
독립선언문 머리말에서 호찌민 주석은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권을 갖고 있으며 누구라도 그 권리를 침범할 자격 은 없다. 그러한 권리 중에 생존권, 자유권, 행복 추구권이 포함 된다. 이는 1776년의 미국독립선언과 1791년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에서도 언급되었다고” 강조하였다.
호찌민이 당시에 본국을 침해해 온 미국과 프랑스의 독립선언
문을 인용한 것은 그 나라에게 베트남 민족도 자유와 독립을 누
릴 권리가 있다는 단호한 일침이었다. 또한 이것은 베트남 봉건
제도의 구습을 뛰어 넘어 독립과 자유의 신세대를 열어준 계기
가 되었다. 동시에 자주독립을 통한 베트남의 자주권과 평등권
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베트남 추석 뗏 쭝 투(Tết Trung Thu)
제2의 어린이 날... 보름달에 얽힌 설화
베트남도 한국처럼 음력 8월 대보름인 추석 명절을 지낸다. 뗏
쭝투 (Tết Trung Thu)라고 하며 뗏 (Tết)은 節(절), 쭝투 (Trung Thu)는 仲秋(중추)에서 유래된 것으로 발음도 중추와 비슷하다.
하지만 베트남 추석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 우선 공휴일이 아
니어서 평소와 다름없이 직장인들은 출근하고 학생들은 학교에 간다. 또다른 특별한 점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성한 수확
을 감사하기 보다 베트남 추석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하는 어린이를 위한 명절이라는 것이다. 추석 때 부모는 아이
들을 위해 잔치상을 준비하고 장난감 선물을 주기도 한다. 이 날
아이들은 제등을 가지고 놀거나 사자춤을 구경하는 등 여러가지
놀이를 즐긴다. 추석 명절엔 거리가 색색의 제등으로 장식되며
다양한 종류의 월병과 어린이용 장난감들이 거리에서 판매된다.
anniVersary | 기념일
추석은 달보는 날, 모이는 날
또한 추석은 조부모님,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월병, 과일, 차와 술 등을 선물하며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기도 하다. 관습에
따라 베트남 사람들은 매달 1일과 15일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
내며 추석날 저녁에는 월병, 과일, 술과 차를 달빛 아래서 즐겨
먹는다. 추석은 일년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기에 베트남 사람들
은 보름달을 성공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긴다. 추석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달을 보며 명절 음식을 즐긴다. 베트남에서 추
석은 “달 보는 날” (Tết trông trăng)이나 “모이는 날” (Tết đoàn viên)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의 추석 명절에 송편이 빠질 수 없다면 베트남에서는 월 병, 베트남어로 “bánh trung thu” (반쭝투)를 먹는다. 월병은 두
가지가 있는데 구운 빵(bánh nướng)과 쫄깃한 찹쌀 빵(bánh dẻo)이 있다. 구운 빵은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밀가루로 만든
껍질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이다. 반면 쫄깃한 빵은 찹쌀가
루로 만든 것이다. 월병 속에는 각종 햄과 고기, 호박씨, 녹두와
계란, 초콜릿, 커피, 과일 등 다양한 종류가 들어가 있으며 짠맛, 단맛, 고소한 맛이 있어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
근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월병도 등장했다.
제2의 어린이날 ‘뗏중투’
베트남의 어린이 날은 6월 1일이다. 그런데 추석인 음력 8월 15
일이되면 베트남 어린이들은 또 한번 장난감과 맛있는 음식을
선물 받는 제 2의 어린이날을 보낸다. 또한 거리마다 어린이들
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열리고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
리고 외식을 하는 등 아이들 중심의 화목한 하루를 보낸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지만 특별히 아이들에게 특
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나라는 베트남이 유일하다
그래서 베트남은 추석이라는 의미의 ‘뗏중투’말고 어린이 설날
이라는 의미의 ‘뗏 티에우니’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다. 베트남
또한 베트남 전통 월병은 보통 정사각형과 원형 두 가지 모양이
있으며 이는 베트남인의 음양 오행에 따라서 사각형은 땅과 성
장을 의미하며 원형은 달과 충만함을 뜻한다. 월병 상자 안에는 사각형의 월병 옆에 둥근 월병이 놓여 있는데 이는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의미한다. 월병은 식사할 때 보통 가족 인원 수만큼 잘 라서 먹는데, 자른 조각이 균일할수록 가족이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추석에 가장 신나는 사람은 바로 어린이들이기 때문이다. 베트 남은 예로부터 기온이 높아서 한 해에 두 번씩, 세 번씩 추수를
하느라 부모들이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
래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볼 새가 없이 매우 바쁜 수확시기를
보낸다. 추수가 끝나고 생활의 여유가 생기는 즈음이 바로 추석
이다. 그 동안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부모들이 미안한 마음을 담
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 것이 바로
베트남에서 추석이 제 2의 어린이 날이 된 유래이다.
보름달에 얽힌 “꾸오이 설화”
베트남에는 베트남의 유래와 또 다른 추석에 얽힌 아름다운 보름달 설화가 따로 있다. 나무꾼 꾸오이가 나무를 하기 위해 숲 속에 갔 다가 새끼 호랑이를 발견해 품에 안고 돌아가려던 길에 어미 호랑이를 만나자 너무 놀라서 나무 위로 도망가다 새끼 호랑이를 떨어뜨 려 죽이고 말았다. 그 때 어미 호랑이가 나뭇잎을 씹어 죽은 새끼 호랑이의 상처에 발라주자 다시 살아나 어미와 함께 돌아갔다. 이것 을 본 꾸오이는 이 신비의 나무를 캐어 아픈 할아버지를 낫게 해 주었고 할아버지는 나무에 반드시 깨끗한 샘물을 주어야 한다고 당부 했다.
꾸오이는 이 나뭇잎 약으로 죽은 개를 살려 친구가 되었으며, 옆 마을의 여자를 살려 그 여자와 결혼을 했다. 하
루는 아내가 밭일을 하다가 그만 물을 주는 것을 깜박해 급한 마음에 나무에 오줌을 누었다. 그러자 성스
러운 반야 나무가 화를 내며 공중으로 떠올랐다. 돌아오는
길에 이를 본 꾸오이가 다급하게 뿌리를 잡아당겼지만 반얀나무
는 꾸오이와 개를 태운 채 하늘로 올라가 달에 내려놓았다. 그래서
보름달이 뜨면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달 사나이’ 꾸오이의 모습이 보
인다고 한다. 이후 매년 뗏중투가 되면 아이들이 등을 밝히고 꾸오이가
나무를 잡고 달에 오르는 행렬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져 오고 있다
추석의 민속놀이 – 사자춤, 등불놀이
한국의 추석놀이는 강강술래, 씨름, 널뛰기와 같은 전통 놀이가 있다. 베트남에도 그 비슷한 전통놀이로 등불놀이와 사자춤이 있다. 전통적으로 등불놀이에는 물고기 모양의 등불이 사용되
는데 전설에 따르면 아주 오랜 옛날에 물고기 귀신이 추석날 밤
많은 사람들을 헤쳤기에 외출을 금했다고 한다. 한 지혜로운 사
람이 물고기 모양의 등불을 들고 나가면 등불의 빛이 무서워 공
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실재 그말대로 되었다는 전설이 있 다. 등불 중에는 물고기 모양이 가장 많지만 요즘은 다양한 모양
의 등불을 켜기도 한다. 등불을 켜고 달님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풍습도 있다.
또 한 가지 유명한 전통놀이는 사자춤이다. 베트남의 전통 추석
사자춤 놀이는 아이들이 추는 춤이다. 아이들이 길거리에 우르
르 나와 가가호호 방문하여 집주인에게 사자춤을 추어도 되는
지 묻는다. 집주인이 허락하면 귀여운 사자춤 공연후 행운의 돈
을 받는다. 이 춤은 집집마다 행운을 주는 춤이라고 여겨져 그
대가로 약간의 용돈을 받는다. 요즘은 베트남의 생활 모습도 많
이 달라져 전통적인 등불놀이나 사자춤 놀이는 많이 사라졌다.
대신 호안끼엠 호수의 보행자 거리에서 등불을 들고 걷거나 사
자춤 영상을 보는 것으로 전통 놀이를 대신한다. 하노이에서 베 트남 뗏중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노이 보행자 거리에서
등불을 들고 걷다가 아이들 장난감과 월병을 사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 때면 북적거리는 항마 거리
명절 때마다 하노이 사람들은 항마(Hàng Mã) 거리를 찾는다.
이곳은 하노이의 추석 분위기와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이다. 항마는 호안끼엠구에 위치한 36 옛거리 중 하나로 제사
용품과 전통 공예로 유명한 거리다. 특히 추석 때 이 거리엔 아
이들을 위한 형형색색의 장난감으로 가득하며 그 중 손수 제작
한 수공예품들도 많다. 밤이 되면 울긋불긋한 장난감 조명이 거
리를 비추며 아이들을 명절 기분에 들뜨게 한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 구하기도 좋고 명절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은 곳이다.
커뮤니티 - 한인 축구 동호회
베트남 북부 ‘한인 축구 동호회’ 친선대회
승패보다 화합과 스포츠정신 다져
최소연 객원기자
지난달 7월 9일 일요일 베트남 축구연맹 인조 잔디구장에서 북
부 한인 축구동호회 4개팀이 모여 친선 단합 대회를 했다. 주최
는 하노이의 아트싸커 FC(이하 아싸 FC)가 했고 박닌의 호돌이
FC, 썬라이트 FC, 빈푹의 VK FC 이렇게 베트남 북부 지역 한인
축구 동호회 4개 팀이 모였다. 한인들이 모여 사는 지역마다 축
구 동호회는 여러 팀이 있지만 이렇게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4
개팀 이상이 모여 친선 단합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각 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아싸 FC는 2021년 3월에 창단하 여 하노이에 있는 축구팀 중 가장 신생팀이며 83년 동갑내기
친구들이 만든 팀이나 지금은 회원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연
령대가 함께 하고 있다.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고 매주 목
요일 저녁에 모인다. 호돌이 FC는 박닌에서 가장 오래된 팀으 로 회원수가 많다. 현재 여러 팀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며 좋 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새벽에 운동한다. 썬라 이트 FC는 박닌의 축구팀으로 호돌이 FC보다 늦게 시작하였
다.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이며 이번 대회 준비에 기여도가 높다.
매주 월, 목 저녁에 모인다. 빈푹 VK FC는 빈푹의 유일한 축구
팀으로 빈푹에 한인이 적어 회원수는 적으나 대신 단합력이 좋
고 대외활동 참여도가 높다. 빈푹 VK는 월, 목 저녁에 모인다.
이번에 이렇게 모여 친선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준비과정
이 있었다. 올해 1월부터 틈틈이 각 팀들이 개별로 교류전을 해
오며 친목을 다지다가 이번 7월 드디어 지역의 4팀이 모여 친
선전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번 친선 대회는 하노이의 아싸 FC 의 창단주이자 회장인 박명은 대표가 각 지역의 축구팀을 하노
이로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경기는 4개팀이 돌아가면서 20분씩 진행되었고 마지막 두팀이
하나가 돼서 4개팀 모두가 경기를 뛰며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번 경기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친선전으로 부상자 없이, 운 동하며 큰 소리 내지 않고, 서로 스포츠 정신을 다지며 잘 진행 되었고 마무리되었다.
외롭고 스트레스 많은 해외살이를 하면서 이렇게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 가 소중하다. 그 중에서도 축구는 특히 여러 사람이 모여 팀으 로 하는 운동이여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팀웍을 다 지기 좋다. 건강한 하노이 생활을 위해 각종 운동 동호회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그 중에서도 인기있고 매력적인 운동인 축구 동호회들의
‘현금 없는 세상의 시작’
베트남의 전자결제 시스템
소비패턴 분석 편해지고 거래속도 빠르고 투명
최소연 객원기자
베트남 또한 전자결제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즌을 보내면서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마켓이 활성화되었고 결제 또한 현금없이 전자결제로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가 일반화되어 갔다. 베트남 국가은행(중앙은행) 산하 베트남 국가결제사(NAPAS)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의 전자결제
거래수가 전년 대비 96.5% 증가했고, 거래액은 87.3% 증가로 모두 급증했다. 한편, 거래 전체에서 차지하는 현금인출 비율은
전년의 12.0%에서 6.6%로 축소됐다.
전자결제는 크게 전자지갑(E-wallet), 전자결제 지불대행(Payment Gateway), 혼 합모델의 세 종류가 있다. 전자지갑은 전자지갑 앱 및 계좌를 통해 전자상거래 몰 또는 가맹점에 비 현금 결제를 하는 지불결제 수단이며, 은행 계좌가 필요하지 않다. 반면 전자결제 지불 대행은 은행 계좌를 통해 전자 결제를 하는 플랫폼으 로, 반드시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혼합 모델은 앞의 두 가지 서비스를 동일 플랫 폼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자지갑 업체는 MoMo, ZaloPay, ViettelPay, Moca, Airpay 및 Samsung Pay가 있으며, 전자결제 지불 대행업체는
Smartlink, 123 Pay, One Pay가 있고, 혼합 모델 업체는 Payoo, NganLuong.vn, BAOKIM.VN, VNPAY 등이 있다.
베트남 전자 결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는 모모(MoMo), 페이유(Payoo), 모카(Moca), 잘로 페이(Zalo Pay), 비텔 페이(Viettel Pay)등이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전자지갑 업체
MoMo의 모회사는 M-Service로, M-Service는 2014년 베트남
에서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업체이다. M-Service를
설립한 Đức Phạm Thành 대표는 베트남 대표 통신기업 중 하
나인 FPT Telecom에 영업사원으로 입사 후 14년간 재직하며
FPT 통신의 부사장까지 오른 전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3
년 M-Service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14년에 MoMo를 출시 한다. MoMo는 2020년 말 기준으로 25개의 제휴은행과 더불어 약 2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최대 규 모이다.
Payoo의 모기업인 Viet Union은 2008년, 일본 IT 기업인 NTT Data와 베트남 국영 기업인 사이공건설공사(SCC)가 합착투자 해 설립했다. 이듬해인 2009년 Viet Union은 베트남 중앙은행 (SBV)의 지불 중개업체 승인을 받고 Payoo라는 전자지갑 서비 스를 출시했다. Payoo는 2020년 기준 40개 이상의 은행과 1만 2천개의 가맹점과 제휴를 맺고 1천 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 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비대면 결제를 지원한다. Payoo는 또 한 베트남 전역 1만 5천개의 가맹점에 판매시장 정보관리기기
POS를 공급하는 베트남 대표 업체이기도 하다.
Moca는 2013년 설립된 전자지갑 업체이다. Moca의 설립자는
호주 퀸즐랜드 공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모나쉬 대학
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마이크로 소프
트에서 제품 관리자로 근무하던 Nam Tran이다. 그는 미국 생
활을 접고 2007년 베트남으로 돌아와 전자지갑 스타트업 기업
인 Mobivi를 설립해 2년 7개월간 경영한 바 있다. 이후 베트남
의 중견은행인 Maritime Bank에서 5년간 근무하며 은행의 전
산기술을 총괄하는 CTO를 역임하고 Grab으로 이직해 1년 6
개월간 그랩의 재무이사를 담당한다. 그랩을 떠난 그는 2013년
전자지갑 업체인 Moca를 설립하고 2016년 베트남 중앙은행 (SBV)의 지불 중개 라이선스를 받는다.
업체 전문가들은 이처럼 IT, 금융, 핀테크 분야를 어우르는 화려 한 경력을 가진 Nam Tran 이기에 그랩과 모카의 사업제휴가
수월하게 이루어졌다고 분석한다. Moca는 Grab의 제휴 전자
지갑 업체가 된 후 베트남의 주요 전자지갑 업체로 부상했으며, 제휴 이전과 비교해 그랩과 모카의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시너
지 결과를 이루었다.
Zalo는 베트남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메신저 앱이다. 최대 사용 자 기반을 바탕으로 Zalo Pay 전자지갑 앱을 론칭했으나 Zalo Pay 이용자수는 기대에 못 비치는 수준이다. 그래도 Zalo가 베
트남인들에게는 국민 메신저인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전자페이 시스템이기도 하다.
Viettel Pay의 모회사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이자 국방부 소유의
국영기업인 Viettel이다. 2018년 기준 Viettel의 베트남 통신시
장 점유율은 50.8%에 달했다. Viettel은 2018년 Viettel Pay를
설립하고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베트남에서는 동일 은
행에 송금하더라도 무통장 입금 및 인터넷 뱅킹 송금에 수수료
가 든다. 그러나 Viettel Pay는 제휴은행 40여 곳에 송금하는 수
수료를 모두 무료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 자지갑 서비스 제공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모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더불어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출시한
덕분에 Viettel Pay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27.7% 성장했 다.
신한은행 베트남과 Vnpay의 제휴
신한은행 베트남은 전자지갑 업체인 Vnpay와 제휴하여 신한
은행의 모바일앱인 신한 쏠(SOL) 플랫폼에 QP결제 기능을 추
가하였다. QR페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 베트남 은행 고객들은
Vnpay 와 제휴된 2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현금없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고 참고로 거래 건별당 최대 25백만동, 일 별 50백만동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현금이 주요 결재 수단인 베
트남에서 최근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비대면 결제 시
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 베트남 은행은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베트남 핀테크 환 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과 VNPT-EPay의 제휴
우리은행 베트남과 VNPT EPay는 전자지갑 서비스와 전자결제
지불대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우리은행 계
좌와 VNPT EPay앱을 연동해 손쉽게 송금 및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으며, VNPT EPay 앱을 연동해 손쉽게 송금 및 비대면 결
제를 할 수 있으며, VNPT EPay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 역시 우
리은행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전자지갑을 이용하려면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우
리은행 계좌를 개설한 후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을 신청하
고 휴대폰에 우리은행 모바일 앱인 WON APP을 설치해야 한
만남
다. 우리은행 WON APP의 처음 화면 상단 버튼을 터치하면 QR 코드를 통해 현금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하고 내 계좌의 QR
코드도 생성할 수 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불러올 미래
현금 없는 사회가 불러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전자결제 시스
템이 완성되면 아무래도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니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 될테고 중앙은행이 화폐를 만들고 관
리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줄어들 것이다. 영수증을 따로 모으거
나 기록할 필요가 없이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기 편해지고
거래의 속도가 빠르고 투명해질 것이다.
그러나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금 없는 사회에서는 누군가
원한다면 한 개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사생
활이 쉽게 노출되기에 정부나 기업 등 정보를 가지고 있는 소수
가 일반 대중 다수를 통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전자결제를 한다는 개념이 어색한 노년층이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신용불량자와 빈곤층이 더 소외되고 취약해질 수 있다.
현금이 없어지고 이를 대체하는 결제 수단이 보편화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부지런히 발맞추어 나아가는 한편 이런 변화에 어려움을 겪을 계층도 있다는 사실 을 기억하고 이에 대한 방편 또한 준비해두는 것이 모두가 편리 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베트남 전자지갑 시장 동향 중 발췌>
베트남 진출 한국은행과 현지 전자지갑 업체의
호텔 솔 하롱 트레이드 마크 컬렉션 바이 윈덤
Hotel Sol Ha Long Trademark Collection by Wyndham
두터운 팬층을 가진 오랜 역사와 명성의 호텔 주변 환경을 호텔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녹여 글 쓰는 호테리어 에이프릴
베트남에 주재하며 또는 주변 국가를 여행하며 한국보다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의 호텔 브랜 드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한 번 맞춰 보시기를! ‘아코르의 엠갤러리(MGallery), 메리어트의 오토그래프(Autograph), 힐튼의 큐리오 (Curio)’, 머릿속에 떠오르는 공통점이 있는가? 정답은 바로 각 호텔 그룹의 ‘컬렉션(Collection) 브랜드’이다. ‘소프트(Soft) 브랜드’라고
도 불리는 컬렉션 브랜드는 독립 부티크 호텔의 정체성을 보존함과 동시에 체인 호텔의 다양한 강점을 적용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글로 벌 체인 호텔에서는 다양한 컬렉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편을 통해 컬렉션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며 그중에서도 윈덤 그룹의 대 표 컬렉션 브랜드이자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 트레이드 마크 컬렉션 (Trademark Collection, 이하 TM 컬렉션)인 ‘호텔 솔 하 롱 트레이드 마크 컬렉션 바이 윈덤 (Hotel Sol Ha Long Trademark Collection by Wyndham)’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글로벌 체인 호텔 그룹의 컬렉션 브랜드의 성장
호텔 업계에서 소프트 브랜드 또는 컬렉션 브랜드는 새로운 것 은 아니다. 각 호텔 그룹이 자체 컬렉션 브랜드를 하나둘씩 론칭
하기 전부터 ‘Preferred Hotel & Resorts (이하 PHR), Leading Hotels of the World (이하 LHW),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이하 SLH)와 같이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지는 않지만 자
신들이 정한 특별한 기준과 콘셉트에 부합하는 호텔들을 컬렉
하는 곳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컬렉션 브랜드의 선
구자 역할을 하였다. 이들의 포트폴리오에 속하는 몇몇 프로퍼
티를 살펴보면, PHR에는 싱가포르의 더 플러튼 호텔, 방콕의 더
시암, LHW에는 서울의 신라호텔과 시그니엘, 그리고 SLH에는
방콕의 137 필라스 스위트, 요즘 핫한 더 아남 무이네 등 모두
대형 체인 호텔에 속하지는 않지만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진 호
텔, 그리고 이미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 대부분이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리어트가 스타우드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호텔 체인들의 인수 병합의 난이 시작되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소프트 브랜드들도 이들의 타깃이 되었다. 예를 들자면, 하얏트
의 경우 대규모의 인수합병 대신 지난 2018년 SLH와의 파트너
십을 맺어 하얏트 호텔 로열티 프로그램의 멤버들에게 SLH 멤
버 호텔의 예약은 물론이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호텔 그룹들은 자체적으로 컬렉션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
는데,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컬렉션 브랜드로는 엠갤러리가
있다. 2008년 탄생한 아코르 그룹의 오리지널 소프트 브랜드이
자 부티크 호텔 컬렉션인 엠갤러리는 지난 15년간 100여개가
넘는 프로퍼티로 성장하여 베트남에서도 하노이를 비롯하여 호
찌민, 호이안, 푸꿕, 사파 등 다양한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렇게 체인 호텔 그룹들은 컬렉션 브랜드를 통해 프로퍼티의 다
양성을 확보하여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으며, 각각의 독립 호
텔은 호텔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체인 호텔의 강점인 로열티
프로그램, 트레이닝 시스템, 레베뉴 매니지먼트와 같은 시스템
을 적용할 수 있는 등 서로가 윈윈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각 호텔 그룹마다 대표 컬렉션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데, 메리어트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더 럭셔리 컬렉션, 아 코르의 엠갤러리 컬렉션, 힐튼의 큐리오 컬렉션, 하얏트의 언바
운드(Unbound) 컬렉션, IHG의 비네트(Vignette) 컬렉션, 윈덤
의 TM 컬렉션 등이 있다. 그럼 이어서 베트남에서는 첫 선을 보
인 윈덤의 컬렉션 브랜드인 TM 컬렉션의 대표 프로퍼티 ‘‘호텔
솔 하롱 트레이드 마크 컬렉션 바이 윈덤 (Hotel Sol Ha Long
Trademark Collection by Wyndham, 이하 호텔 솔 하롱)’에 대
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롱의 모습을 디자인으로 담은 ‘호텔 솔 하롱’
윈덤 호텔 & 리조트 그룹의 TM 컬렉션은 지난 2017년 론칭 이
후 5년간 200여 개에 가까운 프로퍼티 수로 증가하며 바야흐로
윈덤의 대표 컬렉션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베트남에서도 이 브
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데 바로 하롱 시티의 중심 안에서도 중심
속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솔 하롱’이다. 컬렉션 브랜드의 특성상
각각의 호텔의 아이덴티티, 스토리 또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감
상하는 것이 컬렉션 브랜드의 장점인데, 호텔 솔 하롱의 경우 하
롱 베이의 주변 환경을 호텔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녹여낸 것
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호텔 로비에 도착하면 ‘하롱(下龍)’이라
는 지역명의 유래인 ‘하늘에서 내려온 용’을 상징하는 2층 높이
의 용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 그림을 따라 시선을 천장
으로 옮기면 하롱 베이의 기암괴석을 상징하는 천장 조명과 지도
가 함께 복층 로비의 천장을 따라 2층에 위치한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로터스 카페’로까지 이어진다. 로비뿐만이 아니다. 각 층
의 복도와 객실 안에서도 하롱 베이의 다양한 모습과 바다에서 삶
을 일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미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하롱 시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하롱 중심의 위치
호텔 솔 하롱의 위치는 하롱 거리의 중심으로 그룹 여행객은 물론
이며 개별 여행객들도 쉽게 하롱 시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최
적의 장소이다. 먼저 하롱의 2층 시티 투어 버스의 기점이자 종점
인 버스 정류장이 호텔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나타
난다. 특히 해질녘 2층 버스를 타고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하롱 시
티를 한 바퀴 돌면 선셋과 야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썬
월드 하롱 컴플렉스의 2층짜리 퀸 케이블카 스테이션도 도보 5분
컷! 이 밖에도 하롱 바자 야시장이나 크루즈 선착장도 모두 도보
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롱 베이의 유명 해산물
레스토랑인 Hong Hanh 레스토랑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특히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올레 타파스 (Ole Tapas Bar)에서는 최
근 역동적으로 발전을 이룬 하롱 시티의 모습과 함께 하롱 베이의
전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솔 하롱은 총 252개의 객실과 스위트, 4개의 식음료장과 사
계절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사우나, 그리고 스파로 구성되어 있
다. 전 객실 발코니가 갖춰져 있으며 패밀리룸과 다수의 커넥팅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글 쓰는
호테리어 에이프릴
wyndham hotel brands
에이프릴
깊어가는 베트남의 가을,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끼와 열정을 펼칠 " 2023 청소년 문화축제 " 가 11월 11일 듀이스쿨 에서 개최됩니다.
풍성한 장르로 마련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예심일시 10월 중 (팀당 5분이하 / 15팀 선발) (오디션 일시, 장소는 추후 공지)
접수일정 8월 25일 ~ 9월 20일까지
접수방법 하노이 한인회 홈페이지
※ 접속 -> https://vietnamhanoi.vn -> 한인회소식 -> 공지사항 ->
청소년 문화축제 클릭후 구글 양식 작성하기
참가자격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한국인 청소년 (초등, 중고등)
장 르 자유 (댄스, 노래, 사물놀이, 태권도 등등)
참가문의 하노이 한인회 사무국 (024 3555 3015~6)
이 메 일 hanoilang2021@gmail.com
특 전 우수팀은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참가
traVel | 하노이 여행
이선아의 하노이 여행
문화와 예술의 지역 ‘동다’에서 만 원의 행복
문묘·국자감부터 도보 여행 하루 코스
문묘·국자감(Văn miếu Quốc Tử Giám)이 위치해 있는 동다 지역은
하노이에서 문화와 예술이 발전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자감이 베트
남 최초의 대학이었던 만큼 다양한 학문 활동이 인근에서 이뤄졌다.
최근에는 동다에 현지인 젊은이들이 찾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늘어나
면서 MZ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다에서
하루 동안 20만 동(약 1만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
개한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하노이에서 호젓한 문화 산책을
문묘·국자감(Văn miếu Quốc Tử Giám)
하노이 문묘·국자감(Văn miếu Quốc Tử Giám)은 1000여 년
전에 세워진 건물이다. 탁 트인 건물과 넓은 경내를 갖추고 울
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타원형의 기와로 만든
지붕이 멋스럽다. 이곳에 들어가면 시내의 소음은 사라지고 나
무 이파리들이 바람에 우수수 흩날리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고
즈넉함을 즐기며 베트남의 유물을 구경할 수 있다.
문묘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으로, 1070년 중국 산둥성의 공자묘
를 본떠서 세워졌다. 이곳에서 1076년에는 유학자 양성을 위
해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국자감도 설립됐다. 경내는 벽을 경
계로 모두 다섯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왕만이 출
입했고, 좌측과 우측의 출입로는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었다. 경내 좌우에 거북 머리 대좌를 한 82개의 진사제명비가 있는 데, 1442년~1787년간 과거 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이 새겨 져 있다. 아울러 이곳에는 1805년에 건축된 규문각(Khuê Văn Các)이 자리해 있다. 옛날에 유학자들이 규문각에 올라가 시문 창작, 담론 또는 향유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규문각
은 하노이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며 베트남 10만동 화폐 도안 으로 사용된다.
*최소 지출비용: 입장료 3만 동(성인) 1만5000동(학생)
전화번호: 024 3845 2917
홈페이지: http://vanmieu.gov.vn
주소: 2 P. Văn Miếu,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문묘를 내려다보며 닭고기 쌀국수의 매력을
포 가 반 미에우17(Phở Gà 17 Văn Miếu)
베트남에서 보통 먹게 되는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인데, 닭고
기 쌀국수(PPhở Gà) 또한 한국입 입맛에 잘 맞는 편으로 한 번
쯤 경험해볼 것을 권한다.
문묘·국자감 바로 앞에 위치한 포 가 반 미에우17(PHỞ GÀ
VĂN MIẾU 17) 식당은 깔끔한 닭고기 육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손님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닭고기 살은 부드러우며 국물은 진하게 우려져 있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쌀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라임과 베트남
고추 등을 넣어 입맛에 맞게 맛있게 제조하여 먹을 수 있다. 이
전화번호: 077 286 1717
홈페이지: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8540325397
주소: 17 P. Văn Miếu,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운영시간: 월~일요일 오전 6시~오후 3시, 오후 4시~오후 11시 30분
곳에선 닭고기 비빔 쌀국수 또한 맛볼 수 있는데 역시 인기가
많은 메뉴다. 식당 2층에는 문묘 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하노이 여행의 운치를 더한다.
*최소 지출비용: 5만 동(닭고기 쌀국수)
traVel | 하노이 여행
하노이에서 이케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럽피안 숍 이케아(European Shop Ikea)
유럽피안 숍 이케아(European Shop Ikea)는 하노이에서 이케
아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스웨덴의 가구 대기업 이케아가 베
트남에 아직 정식 진출을 하지 않아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에어
컨 바람을 쐴 수 있는 시원한 곳에서 이케아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 인근을 지나다가 들러볼 법하다.
유러피안 숍 이케아는 5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케아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주방제품이나 리빙제품을 판매
하고 있어 주부들이 들르기에 괜찮은 장소다. 이곳에서 판매되
는 이케아 제품들의 가격은 이케아 정품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
지만, 구경은 공짜이니 제품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
을 듯하다.
* 최소 지출비용: 0원
전화번호: 024 6673 7138
주소: 23 Ng. Thanh Miến,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로컬 바잉쎄오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바잉쎄오 다낭(Bánh Xèo Đà Nẵng)
동다의 응웬쿠옌(Nguyễn Khuyến) 골목에 위치한 바잉쎄오
다낭(Bánh Xèo Đà Nẵng)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바잉쎄오
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현지인, 외국인 등 많은 손님들의 발
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한다. 특히 한
국인 관광객들 또한 이곳을 한 번 방문한 후에도 여러 번 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 식당 주인장은 영어를 할 수 있으며 바잉쎄
오를 싸먹는 법 등을 직접 알려주기도 한다.
바잉쎄오 다낭에서 바잉쎄오의 가격은 1만4000동, 넴루이는
9000동 수준이다. 이곳 인근을 돌아다니다 출출할 때 바잉쎄오
나 넴루이로 가볍게 허기를 채우고 관광을 다니기에 괜찮다. 다
만 낮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해야 하는 곳이며, 위생이
훌륭한 편은 아니다.
*최소 지출비용: 1만4000동(바잉쎄오)
전화번호: 0934 500 235
주소: 89 P. Nguyễn Khuyến,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베트남 다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히엔 밍 티 하우스(Hiền Minh Tea House)
히엔 밍 티 하우스(Hiền Minh Tea House)는 베트남에서 생산
되는 차를 판매하는 곳으로 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향긋한 차 향이 공간을 채우는 이곳에 들
어서는 순간 인사동의 어느 찻집에 있는 듯한 아늑하고도 평안 한 기분이 될 것이다.
베트남 차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주인장은 영어를 유창하게
사하며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내오는 차의 종류, 차를 즐기는 방
법 등 베트남식 다도를 다정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차를 좋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
다. 히엔 밍 티 하우스의 작은 정원에서 베트남 차를 즐기며 베
트남 차의 매력과 오롯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 푹
빠져보길 추천한다.
*최소 지출비용: 7만 동(1인용 차)
주소: No. 13P. Ngô Tất Tố, Văn Miếu, Đống Đa, Hà Nội
전화번호: 0942 670 513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8시~오후 10시
LOTTE MALL WEST LAKE HANOI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가보니...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 갖춰...
하노이 랜드마크 될까
하노이 호떠이(Hồ Tây) 지역에 지난 7월 29일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가 가오픈하면서 정식 오픈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몰의 연면적은 35여 만 4000㎡(축구장 50개 합친 규모)로, 하노이 최대 복합쇼핑몰이자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 문화시설이 아쉬웠던 호떠이 지역에 롯데가 가장 먼저 복합상업시설 둥지를 틀 면서 향후 지역 발전 또한 기대된다. 글/사진 : 이선아 객원기자
롯데몰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몰은 시푸차(Ciputra)나 외교단지와 가까
워 이곳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7월 29일 롯데몰을 직접 방문해 오픈 초기 분위 기를 읽어봤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 춘 롯데몰은 한국의 복합쇼핑몰을 연상시키고 있었는데, 현지 인들에게는 이런 부분이 이국적인 느낌이었는지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롯데몰에 한국 식당을 비롯해 일본 식당, 태국 식당 등 다양한 식당이 입점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식 오픈 기대감...현지인 만족도 높아
롯데몰의 정식 오픈은 9월 22일이다. 가오픈 기간이라 아직 내
부 공사가 진행 중인 매장이 많았지만 문을 연 곳들은 오픈 기
념 세일행사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었다. 이날 롯데몰
구경을 나왔다는 한 현지인 가족은 “롯데몰 오픈을 오랫동안 기
다렸는데 직접 와보니 건물이 멋지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쇼핑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느
낄 수 있다”며 향후 정식 오픈에 대해 큰 기대감을 비쳤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7개 층으로 구성
돼 있으며 지하 1층과 2층에는 아쿠아리움과 롯데마트 등이 들
어서 관광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쿠아리
움은 3400t 상당의 수조가 들어서며 이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
다. 롯데마트는 약 4300㎡의 영업면적을 갖췄으며 가오픈 당일
에는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곳에서는 항공 직송 식
재료, 프리미엄 수입육 등 신선식품을 대거 선보이고, 델리 특화 매장에서는 떡볶이, 김밥, 양념치킨 등 한국 대표 먹거리가 판매 될 전망이다.
롯데몰 지상 1층에는 샤넬, 조말론 등 고급 뷰티 매장을 비롯해 나이키, 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 들
어선다. 2층에는 스포츠 매장과 영패션 매장들이 자리한다. 3층
에는 식음료 매장들이 들어서는데 베트남 유명 식당 및 카페 등
을 비롯해 한국 식당, 태국 식당, 일본 식당 등도 자리해 소비자
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오픈 당일 운영을 시작한 식당들에
는 많은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었다. 4층과 5층에는 복
합문화공간과 롯데시네마, 키즈존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
어선다. 특히 베트남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
아’를 오픈해 눈길을 모았으며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
에는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는 모습이었다. 롯데몰 루프탑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자연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놀
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점도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여 눈에 띄었다.
롯데몰 야외에서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현지인 가족들은 흔
히 볼 수 있었다. 롯데몰 건물을 배경으로 하거나 분수대를 배 경으로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현지인 젊은이들도 많았 다. 롯데몰 야외에 조성된 분수대에서는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물 위로 드러누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있는 아이들이 종 종 있었다. 분수대 주변 스피커에서는 아바(ABBA)의 ‘댄싱퀸 (Dancing Queen)’이 흘러나와 롯데몰 가오픈 첫 날의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베이커리 카페 러쉬 살롱(Lush Salon) 뷔페 레스토랑 레이어드(Layered) 루프탑 바 헤도니스트(Hedonist)
L7 바이 롯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호텔
쇼핑몰 옆으로는 23층 높이의 L7 바이 롯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호텔(L7 WEST LAKE HANOI BY LOTTE)과 오피스 등이 들어섰 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에 처음으로 L7 호텔이 문을 열었다. 한국
에서는 L7호텔이 4성급으로 운영되지만 하노이에서는 5성급 시
설로 첫 선을 보인다.
L7 호텔 1층에는 베이커리 카페 러쉬 살롱(Lush Salon)에서 스
페셜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 메뉴와 디저트, 맥주까지 즐
길 수 있다. 호텔 6층에는 딤섬 하우스 팀호완(Tim Ho Wan), 클
럽 라운지 레이크 살롱(Lake Salon) 등이 운영되며 21층에는 스
시, 스테이크, 딤섬 등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뷔페 레스토 랑 레이어드(Layered)가 들어섰다. 레이어드는 떠이호를 비롯해
가오픈 당일 롯데시네마를 방문하는 현지인들이 많았다.
다. 레이어드 뷔페 가격은 런치 48만 동, 디너 100만 동이다. 호텔 23층은 루프탑 풀을 비롯해 칵테일 등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헤도
니스트(Hedonist) 바가 운영되는데, 탁 트인 야외에서 한눈에 들
어오는 하노이 야경이 압도적이었다.
한편 L7 바이 롯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호텔은 23층 타워 두 개
동이 결합한 형태로 객실 264실과 레지던스 192실로 구성됐으며
숙박 예약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가오픈 첫 날 이
곳을 방문한 한 한국인 가족은 “베트남에서 5성급 호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데다, 현지인 직원들의 서비스가
흠 잡을 데가 없어 롯데호텔의 교육에 감탄했다”며 높은 만족도
를 보였다.
베트남의 15대 고산 푸타렝(Pú TA LENG)
해발 3,049m, 푸타렝산
1박2일...구름바다 펼쳐진 천상화원
설수환 하노이산악회장 (다우비나 대표)
한인소식지에서는 베트남의 3대 영산(靈山)을 비롯해 15대 고산을 차례로 소 개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푸타렝을 가 보려고 한다. 산행을 즐기는 트래킹 매니아들에게는 가장 오르로 싶은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으로 통한다. 야생화와 어우러져 구름 바
다가 장관인 푸타렝을 가보고자 한다.
푸타렝 기본정보
푸타렝(Pu Ta Leng) 봉우리는 해발 3,049m로 라이 저우(Lai Chau)시에서 약
28km 떨어진 땀땅(Tam Tang) 지역의 호 타우 (Ho Thau) 코뮌에 있는 황리엔
선(Hoang Lien Son)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차이나의 능선중 하나로 라이
저우(Lai Chau) 지방의 퐁토(Phong Tho) 지구에 사는 다오(Dao) 민족의 언어
로 읽혀지고 있다. “푸(Pú)”라는 단어는 “산”을 의미하며 베트남에서 세번째 높
은 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푸타렝(Pu Ta Leng)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땀땅(Tam Tang) 지구, 라이
저우(Lai Chau) 또는 밧 삿(Bat Xat) 지구, 라오 까이(Lao Cai)에서 갈 수 있지
만 가장 인기있는 경로는 호 코뮌 방향과 땀땅(Tam Tang) 지구의 타렝 코뮌(Ta Leng commune)으로 가는 두갈래 방향의 산행코스가 있다. 푸타렝 (Pu Ta Leng)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의 경우 2박 3일을 잡고 있으나 늘 바쁜 우리는 1박 2일에 다녀오기로 했다.
하노이에서 푸타렝 가는 길
하노이에서 푸타렝 가는 방법 중 가장 쉽게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산행팀
인원따라 그에 맞게 리무진 예약하고 하노이(Hanoi)에서 라오까이(Lao Cai) 고속도로 구간을 경유해서 일반도로를 통해 사파(Sapa)를 지나 약
28Km 떨어져 있는 라이 저우(Lai Chau)로 가는 방법이다. 다시 호 타우(Ho Thau)마을, 코뮌, 땀땅(Tam Tang) 지구로 계속 이동하여 반타렝(Bản Tả Lèng)에서 현지인 모터사이클(motorcycle) 뒷자리 타고 간다. 해발 1,415m
까우 제우(Cầu treo)에 도착하면 포터들과 최종 산행중 음식과 산행용품들을
점검하고 푸타렝(Pu Ta Leng) 봉우리를 오르게 된다.
다른 방법 하나는 My Dinh 버스 정류장에서 Hoang Anh, Hai Van 회사가 운영하는 슬리핑 버스를 이용해 라이 저우(Lai Chau)까지
이동해서 택시를 타고 반타렝 마을까지 이동후 모터 사이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푸타렝 에서의 1박 2일
첫째 날
해발 1,085m (Bản Tả Lèng) - 해발 1,415m (Cầu treo) - 해발 1,750m (Suối Tả Lèng) –
해발 2,150m (Lán Tả Lèng) - 해발 2,450m (Bãi trâu) - 해발 2,400m (Lán Hổ Thầu) 산장
금요일 늦은 저녁 미딩에서 출발한 하노이 산악회 30여명의 푸
타렝 산행팀은 리무진으로 사파를 지나고 라이저우(Lai Chau)
성 땀땅(Tam Tang)지구 호타우(Ho Thau) 코뮌의 포 마을 (Pho village) 반타렝 (Bản Tả Lèng)에서 현지인 모터사이클 (motorcycle) 뒷자리에 의지하여 해발 1415m 까우 제우(Cầu treo) 까지 이르렀다. 이미 많은 산을 모터사이클에 의지 했던
터라 이제 어느 정도에 너덜길 오도방은 몸에 익어 그리 힘들
지 않을 정도이다. Fansipan 바로 뒤에 손꼽히는 높이의 해발
3049m의 Pu Ta Leng 봉우리는 등산로 자체가 많이 미끄럽고
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 700-1000m 정도에서 오르
막은 그리 위험하지 않지만 익숙하지 않는 모터사이클 뒷자리
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수천년의 얽히고 설킨 나무 줄기와 바위
의 돌출된 부분들과 폭풍우와 강풍에 시달려 땅으로 솟아오른 뿌리들도 산우들에게는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큰 장애물
중 하나다.
힘듦과 감동이 공존하는 고산의 꽃길
해발 1500m 이상에서 푸타렝의 계곡 들에는 온갖 색의 철쭉
이 피어 산과 숲의 장엄한 모습을 연출하면서도 낭만적이고 시
적으로 빛난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혼합된 형형색색의 진달래
꽃과 겹꽃들로 엮여 물들여진 산줄기 계곡 능선마다 떨어진 꽃
잎이 길을 가득 채우고 있어 정상으로 가는 길은 힘듦과 감동이
공존하는 길이다. 여기 저기 피어있는 꽃들 나름에 아름다움을
품은 야생화는 화사하게 내리쬐는 빛 하나로도 행복해 보인다.
보아주는 이 없어도 좋고, 오고 가는 사람 없이 홀로 피었다 져
도 좋다고 하늘을 향해 외친다. 여기에서 멀리서 바라 보면 황리
엔선(Hoang Lien Son) 산맥의 능선 중 하나인 백목능뜨(Bach Moc Nuong Tu)와 푸시르엉(Phu Xi Luong) 봉우리도 볼 수 있 다.
traVel | 산행지 소개
출발선인 꺼우제우에서 란타렝 까지는 몇군데의 협곡을 건너고
나무다리를 건너 9.2 km에 달한다. 고도를 높일수록 숨은 목에
차고 땀은 폭포를 이루는듯 한다. 이끼에 덮인 나무 하나 그끝에
매달린 꽃들의 향기에 취하다 보면 금새 해발 2,450m에 위치한
바이저우(Bãi trâu) 에 도착 한다. 한숨 돌리고 여기에서부터 산
장까지는 내리막이다. 난타랑에서 란호쩌우 산장까지 4km 정도
이니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닌듯 하다.
둘째 날
산장에 도착하여 잠시 머뭇거리면 땀에 젖은 옷으로 감기에 걸
릴수 있기에 통당 오만동 하는 모닥불에 뎁혀진 물로 군대식 샤
워를 하고 다음날 산행할 옷으로 갈아입는다. 두툼한 바람막이
를 걸치고 모닥불 앞에 앉으면 이런 행복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
각이 든다.
서둘러 개인정비를 하고 조별로 챙겨온 삼겹살, 오뎅탕, 불고기, 오리훈제 등 정말 끝없이 나오는 음식 만들기 먹방이 펼쳐지고 약간에 약주가 들어가면 그 또한 유쾌한 밤하늘에 향연이 된다.
산장 - 해발 2,450m (Bãi trâu) – 정상 3,049m(Đỉnh Pulaleng) - 산장 - 해발 2,485m(Đỉnh
đèo) - 해발 1,550m(Hồ suối lớn) – 해발 1,320m 민가 - 해발 1,165m(Bản Pho- Hổ Thầu)
어제의 별보기와 어우러진 술자리의 여흥과 상관없이 어느 누구
랄것도 없이 새벽이 열리면 아침 식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칩
부터 삼겹살이 구워지고 있는 테이블 라면과 북어국이 챙겨진
테이블들 젗가락과 시에라 컵 하나면 모든 메뉴를 공유한다. 이
렇게 아침을 해결하고 07:00시쯤 푸타렝산 정상을 위한 등반을 시작한다.
산장에서 푸타렝산 정상까지의 여정은 4.2km 정도 이지만 시작
하자 마자 급경사로 이어져 정상가는 길은 그리 호락 호락 내어
주지 않는다. 숨이 목에 차고 심장이 터질 듯 콩닥 콩닥 거리지만
길가에 펼쳐지는 풍경은 수백 수천의 명문의 텃세와 서러운 무 명들이 알콩달콩 모여사는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장관이다. 무명 의 동,식물들이 이땅에서 생존하고 자라난다. 한여름 커다란 고
목나무 틈 속에서 숨 죽이며 지내다 하노이 바람에 고개를 삐쭉
내밀어 꽃이 피고 지고, 푸른 잎새 두 팔을 쭉쭉 벌려 영토를 확 장하듯 풍요를 펼쳐간다.
정상에서 보는 구름바다의 장관
일보 일경에 푸우욱 빠져 있을 09:30분쯤 푸타렝(Pu Ta Leng)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 오른 순간 그동안 힘듬은 어디론가 날
라가고 기념 할 것만 남는다. 우리는 햇살과 바람이 가득한 푸
른 하늘에 가득 떠있는 구름바다의 장관을 만끽하였다. 그 위로
우뚝 솟은 백목능뜨(Bach Moc Nuong Tu) 봉우리와 응우찌선
(Ngu Chi Son) 봉우리 등 다른 많은 높은 산을 관망하였다. 날
씨가 좋아 맑고 푸른날엔 판시판(Phan Xi Pan)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산장까지 하산하여 점심을 해
결하고 오름시 택했던 코스의 반대편 반포호터우(Bản PhoHổ Thầu)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산장에서 해발 2,485m 딘 데오(Đỉnh đèo) 까지는 수직에 가까
운 구간의 이끼 잔뜩 품은 산길은 상당히 어려운 구간 중 하나이
다. 해발 1,550m 호 슈어이 런(Hồ suối lớn)에 이르러서는 계곡
에 몸을 담그고 산행에 힘들어 하는 근육에 냉수를 끼얹는다. 해
발 1,320m에 위치한 민가에서 우리는 또 모터 사이클 뒷자리에
올라 반포 호터우 (Bản Pho- Hổ Thầu)로 향하여 산행을 마감 하고 하노이로 향할수 있었다.
새들의 노래가 산우들의 귀를 감싸고 나무들이 우리에게 그늘을
선물하며 산은 늘 우리에게 평화와 자비를 선물하듯 하산시 미
끄러움 사고로 큰일 날뻔한 일도 살포시 안아주는 자비로움과 행운을 안겨 준다. 자연이 우리를 품어 줌을 느껴 감사로 마음이 충만해진다. 나무의 그림자 아래 펼쳐진 어느 너럭바위에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몽상에 젖어 본다. 오늘도 따뜻한 정감으로 산 행을 이끌어준 하노이 산악회 산행대장 조민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함께 동반한 모든 산우들의 산처럼 깊은 배려와 우정
에도 감사드립니다.
history of Vietnam | 베트남 역사
탕롱・하노이 천년 기념 건축물
1009년, 리꽁원(Lý Công Uẩn)은 왕위에 올라 리 왕조를 세웠다. 리 왕조는 1010년 7월, 닌빈성 화르(Hoa
Lư)에서 탕롱(Thăng Long, 지금의 하노이)으로 천도했으며 9대 216년간 베트남을 통치하였다.
천도와 함께 탕롱황궁(현 위치 19C Hoàng Diệu, Ba Đình, Hà Nội)을 짓게 하고 1011년에 완공하자
거처를 옮겼다. 1000년의 수도 하노이는 동남아 11개국의 수도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유구한 역사가 빚어낸
문화유산과 함께 고풍스런 멋을 지니고 있다. 탕롱-하노이 천도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노이인민위원회는
2010년에 맞춰 많은 기념비적 공사를 시행하였다. 그중 대표적 건축물인 하노이박물관, 화빈공원, 도자기 거리, 녓떤 다리, 노이바이공항 제2청사 등을 소개한다. /Than Thi Hue (하노이대4) · 편집국
하노이박물관
역피라미드에 담은 하노이의 흔적
・주소: Phạm Hùng,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화요일~일요일
・입장권: 자유 입장
2008년에 착공해 2010년에 완공된 하노이박물관은 탕롱-하노
이 100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건축물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수천 점에 이르는 천년 도시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독일의 GMP International GMbH 건축 회사에 의해 역 피라미드 모양으로 설계되었으며 베트남 국가회의센터 지역에 위치한다.
옛 하노이의 정경을 상기시키고자 연못, 식물, 야외전시물, 기념 비, 하노이의 전통수공예마을 재현 등 세심한 상징물로 관광객 들은 박물관 초입부터 하노이의 전통과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 다. 박물관의 총면적은 54,000 제곱미터로 지상 4층과 지하 2층 으로 구성되었으며 웅장한 공간과 역삼각형의 외관이 매우 인 상적이다. 층간을 연결하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4층 이 가장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진다. 하노이박물관은 인상적
인 설계 디자인, 분명한 건축언어, 합리적인 공간구조로 GMP
회사는 2010년 베트남 국가건축상을 수상하였다.
홍강, 도자기 거리
화려한 팔레트로 도시를 꾸민다
・주소: Phạm Hùng,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화요일~일요일
・입장권: 자유 입장
홍강 둑을 따라 An Duong Vuong 거리부터 - Yen Phu – Tran
Quang Khai – Tran Nhat Duat – Tran Khanh Du 거리까지의
거리를 ‘홍강 옆 도자기 거리’라고 부른다. 2010년에 완성된 총
면적 6.500㎡의 이 도자기 그림은 길이가 3850m이며 평균 높
이는 1.7m이다. 그림은 1㎡마다 약 1000개의 다채로운 도자기
조각으로 만들어졌으며 수백 개의 도자기 조각들을 재료로 탕
롱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그림을 완성하였다. 도자기
거리는 거대한 포토존을 갖춘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많은 시민
들의 기념촬영 명소가 되었다. 홍강 옆 도자기 거리는 21개 테
마의 도자기 그림으로 각각의 주제를 통해 천년의 탕롱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주제는 전통과 문화로부터 베트남의 혁신과
발전상의 묘사, 54개 민족의 특성을 나타낸 그림, 어린이를 위
한 도자기 그림, 전통행사와 명승고적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 다.
도자기 거리의 그림은 100여 명의 예술가와 수공업자, 20명의
국내 화가와 15명의 외국인 화가가 참여해 가장 많은 외국인 예
술가가 참가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긴 도
자기 그림으로 2010년에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화빈공원
‘탕롱 천년 기념’의 평화 공원
・주소: Phạm Văn Đồng, Xuân Đỉnh, Bắc Từ Liêm, Hà Nội
・입장료: 무료
화빈은 한국말로 ‘평화’라는 뜻이다. 2000년에 하노이는 유네
스코로부터 ‘평화의 도시’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 영광을 가지고
10년 후에 천년의 수도를 맞이하여 이 ‘평화공원’을 지었다. 베
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 화빈공원은
현대식 건축물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상, 호수 주변 녹지와 잔디
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빈공원의 첫 번째 특이한 점은 북쪽에 있는 정문이다. 다른 공 원과 달리 열린 형태가 되어 있으며 옛날 베트남 전통 새인 락 (Lạc)새 모양의 조각상으로 장식된다. 나머지 두 개의 문은 각각
남쪽과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으 로 지어졌다. 중심부에는 비둘기 떼와 어우러진 엄마와 아들을
표현한 높이 30m의 조각상이 있다.
그 외 넓은 캠퍼스, 잔디밭, 연못 등의 구성으로 소규모 야유회
나 여가 활동에도 좋은 곳이다. 저녁이면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과 조깅을 즐긴다.
녓떤(Nhat Tan) 다리
노이바이와 도심을 잇는 주요 교량
하노이 천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0년에 착공된 녓떤 다리는 일
본 정부의 지원으로 2015년에 완공되었다. 녓떤 다리는 총 길이
가 9.17킬로미터이고 떠이호(서호)군과 하노이 시외인 동아잉 (Dong Anh)현을 연결한다. 녓떤 다리는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하노이 시내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망으로 도시경제 개
발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동시에 탕롱 다리를 포함한 다
른 많은 교량들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 큰 기능을 한다. 이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탕롱 다리가 Noi
Bai 공항과 하노이 도심을 잇는 주된 교량 역할을 해왔다.
노이바이공항 제2청사
하노이와 북부지역 관광 및 경제 발전에 기여
2004년에 착공하기로 했던 노이바이공항 2청사는 계속 미뤄지
다 2010년에 탕롱-하노이 1000주년을 맞이하며 시작하게 되
었다. 이 공사도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4년 하반기에 완
공하며 같은 해 12월에 국제선 터미널로 정식 개항하였다. 이후
기존의 제1청사는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사용하며 운항 부담이
크게 해소되었다. 제2청사의 총면적은 139,000㎡ 이며 4층으로 구성되었다. 1층은 도착층, 2층은 입국장과 출국장(경유), 3층은 탑승장, 4층은 면세점, 대기실 등 편의시설이다. 노이바이공항
은 호찌민 시의 떤손냣 국제공항 다음으로 큰 규모를 갖추고 있 다. 위치는 하노이 시외 속선(Soc Son)현에 있고 시내 중심부에
서 약 2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노이바이공항 제2청사는 베트
남 항공사뿐만 아니라 한국항공, 중화항공, 일본항공 등 다양한
외국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이는 하노이와 북부지역 관광 및
경제 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탕롱-하노이 1000주년 기념 축제
천마리의 비둘기 날려...3만의 바딘광장 퍼레이드
기념 건축물 건설 외에도 탕롱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베
트남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였다. 하노이에서
열린 정도 천년 축제는 2010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졌
다. 개막식 하일라이트는 국가 주석의 기념 연설 후 1000마리의
비둘기와 풍선을 하늘에 날렸다. 10대의 헬리콥터가 홍강을 따
라서 하동(Ha Dong) 으로 비행하였고 10월 10일에는 바딘 광
장에서 기념식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군인 5000명을 포함한
총 3만여 명의 퍼레이드로 가장 큰 규모의 행진이었다.
미래 베트남 남북철도 이야기
국토 대동맥 남북고속철도, 2045년 완공 계획
안녕하세요. 이번호에서는 미래 베트남 남북고속철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도와 도로는 한 나라의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교통 인프라 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남북고속도로와 함께 국토 대동맥이 될 남북 고속철도를 2030년 이전에 착공하여 2045년 완공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계획했고 현재 무엇이 진행중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완공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년동안 잠자던 프로젝트
지난 10년동안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이야기는 대중들로부터 엇
갈린 의견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경부고속도로 계획 당시와 매
우 흡사하다. 2010년이후 프로젝트 제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
나 승인되지 않았다. 그로인해 프로젝트 연구는 지속되지 못하
고 잠자는것처럼 보였다. 그러던것이 2019년이 되서야 사전 타
당성 조사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베트남 철도는 130년 이
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노선은 점점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되
고 있으며 지역간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창출하고 있다.
고속철도는 무엇을 변화시키나?
영국의 산업혁명이 증기 기관차를 발명했고 증기 기관차는 철도 산업의 형성과 발전을 가져왔다. 이후 높은 생산성과 원자재, 연 료, 재료의 운송을 촉진하며 19세기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현대적인 고속철도 시스템을 갖춘 많은 국가들은 도시의
공간을 확장하여 농촌 지역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인구의 이동
이 대도시에서 위성 도시로, 철도를 따라 지역과 지역간의 개발
격차를 좁혔다. 고속철도가 가져오는 사회 경제적 효과와 문화
교류는 단순한 경제적 데이터로 측정하기 어렵다.
남북 고속철도에 대한 투자는 남북 노선의 양끝에서 수송을 제
공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중심에서 인접 지역으로 연결하는
다리를 위한 것이다. 나무에 기둥이 없이 가지가 뻗어 나갈수 없
는 이치와 같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항공과 도로 그리고 철도을
건설해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관리한다. 그런면에서 베트남 고
속철도는 미래 베트남 경제/문화을 이끄는 대동맥이 될것이며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명실상부한 맹주국가가 되기위 한 필수 요소라 할수 있다.
남북고속철도는 베트남 국토의 대동맥
베트남 경제의 미래를 내다본다면 장기적이고 획기적인 해법은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남북고속철도 건설의 이정표를 세
워 국가 철도 현대화 로드맵을 점진적으로 실현하는 기반이 되
어야 한다. 현대식 남북철도에 투자할 재원도 무시할수는 없지
만 프로젝트가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지렛대를
고려해야 한다. 미래의 현대적인 역, 새로운 중심 도시들, 경제
및 상업, 여행, 관광 등은 사람들의 삶이 남북철도가 어떠한 변화
을 가져다 줄지 상상해 봐야 한다. 고속철도는 남과북, 북과남의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공동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갖기 위해서
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20
개 지역을 통과하는 남북 회랑을 따라 약 2000km길이의 새로
운 노선을 건설하며 운행 속도 320km/h 여객 열차을 제안했다.
2단계에 걸쳐 건설되며 1단계 2020~2032년 하노이-빈/나트
랑-호치민 구간이며 2단계 2032~2050년 빈-나짱 구간, 빈-다
낭 구간은 2040년 완공되고 다낭-나짱구간은 2050년에 완공되
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호에서는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
든 유형의 운송 인프라를 개발하려면 가능한 모든 예측이 필요
하며 현재 베트남 경제 및 사회적 조건도 건설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속철도는 많은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수 있지만
국가 경제에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베트남 경제가 더 욱 발전하려면 남북 고속철도는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이기 떄문
에 건설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베트남은 교통 문화나 법규
가 한국과 다르므로 운전시 주의해야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베트남에서 안전운전하세요.
송재영 대표
하노이 신짜오 렌트카
이메일: xinchaovn17@gmail.com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2~2023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메카와도 같은 곳이다. 이미 한국 브랜드로 진출한 풍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다.
쩐 꾸옥 남 닌투언성장은 “닌투언성에 신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 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선 회장
은 “조만간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있는 닌투언성 Ca Na LNG 터미널
및 발전소 프로젝트에 한국컨소시엄의 사업 수주를 고대하고 있으며 닌투언성과 성장님께서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 다.
이후 홍선 회장은 닌투언성 내 우리 한국 기업인 INNOFLOW를 방문
했다. 해당 기업은 인형 제조 전문회사로, 타이빈성과 중국 두 곳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닌투언성에도 진출했다.
새롭게 건설된 닌투언성 산업단지는 400 헥타르가 넘는 큰 규모에 정
지난 8월 14일~15일까지 코참 홍선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대형 에너
지 프로젝트 수주와 한국 신규 투자자들의 제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닌투언성 성장 초청으로 닌투언성을 방문했다. 닌투언의 일조량과 바
람은 베트남에서 소문난 천연자원으로 그만큼 베트남 재생에너지의
비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주변 인프라 정비와 함께 차차 단
계적으로 신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코참데일리편집 국)
찾아가는 코참··· 푸토성 한국기업 방문
지난 8월 9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은 푸토성을 찾아 ‘찾 아가는 코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참을 대표해 홍선 회장과 양지 영 사무국장이 푸토코참 회원 기업인 한양디지텍, JNTC, 기은무역, 신림 등 4곳을 방문했다. 각 기업들은 회사 소개와 더불어 최근 이슈 들에 대해 코참과 의견을 나눴다. 기은무역 측은 “베트남이 경공업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음을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있으며, 현재 푸토 주
변에서도 현지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공업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봉제 등 노동집약적 사업을 특화시키고, 전략적 분 배를 통해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푸토코참과 기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 △대사관, 코트라, 코
이카 등 협력지원 △회원사 수에 따른 중앙코참의 차등 지원 △지방
방문 시 지방성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전달 △신규 진출 기업을 위한
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푸토코참을 중심으로 63억동을 후원하여 푸토성
인민위원회의 배려로 조업 중단 없이 코로나 환자만 격리했고, 이후
백신도 한국기업들을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해주는 등 푸토코참 기
업과 또 푸토성 정부와도 긴밀한 유대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코참은 “소규모 기업군에서 인정받는 코참이 되어야 오래갈 수 있다”
라는 푸토코참 회원기업들의 조언을 기억하며 앞으로 ‘찾아가는 코참’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참데일리편집 국)
코참, 닌투언성 방문··· 한국기업 진출 기대
포스코VNPC, 베트남 우수기업 Top 10 수상
2023 베트남 우수기업 초청 시상식에서 3개 부문 Top 10 영예
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소비자 보호센터, 베트남 경제 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베트남 소재 기업 대상 △품질우수, △서비스, △브랜드 평판, △우수기업, △우수기업인 5 개 부문에 대해 Top 10, 20, 100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히엠 부 카이(NGHIEM VU KHAI) 차관이 참
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포스코VNPC는 △품질우수, △브랜드 평판, △우수기업 3개 부문에서 Top 10으로 선정되어 수상을 했다.
베트남 공영 방송사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의 포스코VNPC 수상 소
식 보도를 통해 베트남 내에서 포스코 브랜드 위상을 높였고 1년간
우수품질 공식 사이트 등재 및 제품, 포장지 등에 인증 로고 사용 권
리 부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되었다.
최진혁 포스코VNPC 센터장은 “VNPC 2공장 준공을 앞둔 현 시점에 이러한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베트
남 북부 시장에서 포스코 그룹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 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충북 바살협, 베트남 친정부모 모시기 행사
그동안 12회에 걸쳐 380명 초청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가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친정 부모를 오
는 7~16일까지 초청했다.이번 베트남 친정 부모 초청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국제 결 혼으로 충북에 살고있는 베트남 신부들의 친정 부모와 관계 기관 및
기자 등 24명을 초청, 결혼 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친정 부모들이
한국 문화 이해 폭을 넓히며 가족애를 다질 수 있게 한다.
다문화 가족 친정 부모 초청은 지난 2007년 다문화 가족 김장 담그 기에서 우리나라에 시집을 온지 3~5년이 됐지만 한 번도 고국에 가
지 못 했다는 베트남 여성 2명의 소식이 계기가 됐다. 2008년 첫 초 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듬해부터는 충북도가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 포스코VNPC(센터장 최진혁)가 1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예 술회관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우수기업 초청 시상식’에서 Top 10 해 청남대와 충주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청풍 케이블카 등 2박
그동안 12회에 걸쳐 380명에게 충북의 발전상을 보여줬음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되는 현지인들은 첫날 도지사 환영 만찬 참석으로 시작
3일 동안 문화 탐방 일정을 거친다. 이어 9일 딸이 사는 가정에서 사
위·손자·손녀들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 /편집국
베트남 사격, 아제르바이잔에서 올림픽 티켓 확보
박충건호의 Thu Vinh 선수,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선전
베트남 사격선수 Trinh Thu Vinh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5위를 차지했
다. 이 결과로 Thu Vinh은 2024년 올림픽 공식 티켓을 획득했다.
Trinh Thu Vinh은 Nguyen Thi Nhung 코치와 박충건 베트남 사격
팀 감독이 트레이닝 해왔다. Trinh Thu Vinh은 박충건 감독에게 훈
련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580점을 받았고 실전에서는 570점 이상
이었다. Thu Vinh은 베트남의 여자 공기권총 핵심 선수로서 2024년 올림픽을 위해 박충권 감독에게 선발되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해 주며 경기 시 선수들이 정신적
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박감독은 향후 경기장에서
Thu Vinh의 플레이를 직접 지시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올
림픽 진출 티켓을 획득함으로써 박충건 감독과 Thu Vinh 선수는 세
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주어진 시
간은 약 1년가량 남았다. /편집국
기업인을 위한 한.베 문화교류의 밤 콘서트
세계적 바이올리스트 백진주와 클라이스티 연주단
하노이리더스클럽(회장 김인철)은 <기업인을 위한 한-베 문화교류
의 밤 콘서트>를 9월 8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9월 8일 18시에 개 최한다. 타이타닉, 아바타, 스타워즈, 헤리포터, 캐리비언 해적 외 약 800여편의 연주 및 작곡자이자 마이클 잭슨과도 협연한 세계적인 바
이얼리스트 백진주 교수가 무대에 선다. 아울러 세계를 무대로 활발
히 활동하는 10여명의 유명 연주자들로 구성된 크라이스티연주단이
펼치는 뜻깊은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김인철 하노이리더스클럽 회장은 부담 없는 비용으로 특급호텔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 유명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베트남
기업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일시 : 18:00. 08(금). SEP. 2023
★ 장소 :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2F(밀레미엄홀)
★ 참가비 : 1,500,000 VND (만찬제공)
* 한국인 (SHINHAN Bank 700-001-394899 KIM IN CHOL )
* 베트남인(VIETCOM Bank 0301000305658 DUONG VAN TUAN )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한여름 햇살보다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다
국민대와 떤화(Tan Hoa) 초등학교에서 7일간 하루 10시간씩 봉사
롯하여 학교 꾸미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냉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땀
방울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떤화초등학교 150여명(5개 학급) 학생들은 한글과 한국 문화에 관심
을 가지고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한민 국에 대하여 더욱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 봉사단 학생들과 떤
화초등학교 학생들은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는 우애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으며 봉사활동 마지막 날 아쉬운 작별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만 날 것을 기약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베트
남 문화와 사람들을 심층 이해하고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고 떤화초등
2023년 7월 11일~17일 동안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
10~11학년 학생 10명은 국민대학교와 한-베 문화교류센터에서 주
관하는 현지 초등학교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국
민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생들과 함께 떤화(Tan Hoa)초등학교 학생들
을 대상으로 7일간 하루 10시간씩 한글, 음악, 공예, 태권무 교육을 비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국가 이미
지를 가지는데 일조하였다는 사실에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하노이한 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자아개발과 진로탐색 및 봉사정신 함양의 기
회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
원을 할 예정이다. /중등 국제교류부 박정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베트남 국제특수교육협력단 방문
한-베 특수교육 협력위한 기반 마련의 계기
8월 14일(월), 2023학년도 베트남 특수교육협력단이 하노이한국국 제학교를 방문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특수교육원 소속 14명과
베트남 특수교육원 단장님이 참석하여 오준식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로 시작하고, 이어서 고현곤 교감 선생님의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
교 현황과 특수교육 현황, 특색교육을 적극 경청하였다. 베트남 특수 교육협력단은 한국에서 베트남 특수교육원과 다년간 교류하였고, 이 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특수교육을 직접 살펴보았다고 하였다. 이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의 특수교육이 잘 실행되 는 현장을 직접 보고, 교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 다.
이후에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한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받고 있는 특수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질문들과 면담 시간을 가지며
한국과 베트남의 특수교육 협력이 확장되고 이어지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는 자리가 되었다. 베트남에 치료시설이 부족하여 치료교육에 제
한점이 있지만, 이는 앞으로 베트남 특수교육 지원이 향상되고 특수교
육서비스의 질이 다양화될 점으로 보고, 현재는 본교에서 이루어지는
특수교육의 혜택을 한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잘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경남 특수교육원 장학사님께서 소감을 말했다.
오준식 교장선생님은 오늘의 교류는 한국의 특수교육과 베트남 특수
교육 협력의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
초등 교육협력부 주진희, 중등 교육협력부 황은미
KISH, 6월 추천도서퀴즈한마당, 7월 독후에세이대회
독서를 넘어 책 속의 참여자로서의 분석과 이해를 넓힌 대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23년 7월 3일, 독후에세이 대회를 실시 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전자기기를 포함하여 어떤 메모도 없
이 오직 자신이 선택한 책을 바탕으로 당일 제시되는 문제에 자기 생 각을 펼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책은 반드시 ‘2023 KISH READING LIST 40’ 중 하나를 선정해야 하며, 참가인원 중 20%에 게 시상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자신 이 책 속의 참여자가 됨으로써 책을 더 깊이 있고 분석하며 생각의 폭 을 넓힐 수 있는 좋은 대회였다. 채점자가 학생에 대해 아무런 정보
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그 글만을 보고 판단하며 그 학생의
성적, 인성 등 사전 정보를 평가에서 배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23년 6월 2일 시행된 추천도서퀴즈한마당에 100명에 가까운 학 생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23 KISH READING LIST 40’ 중 선정된 ‘자본주
의’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미리 읽고 두 책 모두 참여하거나
하나만 선택하여 참여하여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추천
도서퀴즈한마당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책을 꼼꼼하게 읽고
이해하는 방식을 터득하여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2023 추천도서퀴즈 한마당, 독후에세 이 대회라고 적힌 지우개와 연필)을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오직 대회
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기념품이다. 기념품은 참여한 학
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다음 대회에 또 참가하게 하는 마음을 북돋
는 의도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대회가 끝나고서는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기도했다. (작성자: 독서프로그램 봉사 자 11136 허준서)
『하노이챌린지 2023』 개최
하노이에서 해결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를 정의하고 베트남, 한국 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 및 실천함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하노이챌린지 2023』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개
최되었다. 이번 워크샵 프로그램은 본교 9~12학년 중 희망학생 14
명의 학생이 참가하였고, 베트남 학교는 Trưng Vương 중학교와
Chuyên Khoa học Tự Nhiên 영재고등학교에서 15명의 학생이 참
가하여 디자인씽킹(DesignThinking) 기반의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하노이에서 발생하는 사회환경 문제를 과학기술을 활 용한 해결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토타입 제작 및 발표하는 과정으
로 첫째날에는 양국의 학생이 2명씩 편성되어 4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서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하였으며, 베트남의 소셜
메이커활동을 하고 있는 Huỳnh Ngọc Thái Anh박사로 부터 베트남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인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인공지능 보트 제
작 사례를 들었다. 둘째 날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이나 도시에서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팀내에서 토론하며 정의하였고, 브레인스토밍
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안하며 시각화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IOT와 연계한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한 뒤 작동 시연 및 해
위한 노력
결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양국간의 청소년들의 협업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지구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였다.
본 활동에 참가한 이현진 학생(12학년)은 “베트남 학생들과 직접 만
나서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면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 또 다른 곳
에서 만나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된 하노이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하노이
챌린지 2023』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한국-베트남의 청소
년들이 의미있는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며 향후 양국간 협력
을 시작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중등 과학사회부 최경철
eduCation | 교육계 소식
세계 디베이트 대회 WSC, 듀이스쿨 학생들 결승 진출
예일대학교에서 열리는 챔피온 결선… 지식 겨루는 영어토론
대회
WSC는 청소년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국제 대회이다. WSC에 참가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
신의 논리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7월, 본선 대회인 서
울 글로벌 라운드에서는 전세계에서 모인 예선 우승자 학생들은
한층 수준 높아진 퀴즈를 풀고 주어진 주제에 열띤 토론을 펼쳤
다. 이날 WSC 본선 대회 현장 스케치는 전 세계 각종 신문과 방
송 등 대중 매체 미디어에 촬영, 보도되었다.
듀이스쿨 학생들의 결승 진출은 학교 디베이트 교육의 발전을
듀이스쿨 학생들이 2023 WSC 결승에 진출했다. WSC는 전세계
5천 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테마로 지식을 겨루는
영어 토론 대회이다. 3단계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WSC
는 1차 지역 예선(하노이)을 거쳐 7월에 글로벌 본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결승에 오르게 된다. 서울에서 개최된 2차 글로
벌 본선에서 듀이스쿨 학생 세명이 최종 결승 100명의 그룹에 들
어가게 되어 올 11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열리는 챔피온 결선
(Yale Round USA)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듀이스쿨은 여름 방학동안 매년 디베이
트 캠프를 개최하고 학기 중에도 학생들에게 디베이트 훈련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디베이트 대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디베이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논리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을 향상시
킬 수 있습니다. 듀이스쿨은 지난 5월에WSC (월드 스콜라쉽 컵)
예선 하노이 라운드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 제공: 듀이스 쿨
듀이스쿨, 연세대학교와 여름방학 MUN 트레이닝 진행
실제 UN 회의를 시뮬레이션하는 행사… 리더십, 협상, 토론 기술 함양
지난 7월과 8월 두 달의 여름 방학동안 듀이스쿨 대학 입시 카운 슬링팀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MUN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
행했다. MUN(Model United Nations)은 학생들이 실제 UN 회의 를 시뮬레이션하는 행사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를 대 표하여 회의에 참석하고, 국제 문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에 개최된 <연세대X 듀이스쿨 MUN 트 레이닝 연수>는 MUN에 참여하기 전에 참가 학생들이 MUN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 램이다. 이 트레이닝 연수에서 듀이스쿨 학생들은 MUN의 역사, 규칙, 절차 등을 배우고, 실제 회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더십, 협상, 토론 기술 등을 훈련했다. MUN은 학생들에게 국제 이해, 협상 기술,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대 x듀이스쿨 MUN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5주 내내 진행했
고 마지막 주에 모의 세션을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프로그램 첫
날에는 학생들이 유엔의 구조와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이
후,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선택한 국가의 대표로 참가하여 다양
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여름방학 MUN 모의유엔 트레이
닝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은 국제기구에 관심이 있는 학 생들에게 좋은 경험이다. 학생들은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협
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한편 그 과정에서
영어 실력과 발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공: 듀이스쿨
KGS국제학교 입학식 및 개학식 거행
입학생, 교칙 준수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가 있었다.
입학식은 이상화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초, 중, 고 신입생 대표들이 선서를 하였다. 특히 선서에서 선서 대표
자들을 비롯한 51명의 입학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교칙을 준
수하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에 타 학교에서 초등과정을 졸업하고, KGS 국제학교에 입학
한 중등 신입생 7학년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학
교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걱정이었는데 선생님들
과 선배들이 환영해 줘 설레고 감동이었다. 학교 선배들과 더욱
가까워진 거 같고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새 학년의 시작으로 분주한 가운데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
는 본교 7층 다목적실에서 입학생, 교사,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2023-2024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거행하였다.
초등 신입생 2명, 중등 신입생 12명, 고등 신입생 37명의 학생들
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긴장한 모습을 엿볼
입학식에 이어서 진행된 개학식 행사는 교장선생님의 훈화 그리
고 교사 및 담임 소개로 마무리 됐다. KGS국제학교가 학생들이
즐겁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제공: KGS국제학교
KGS국제학교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실시
교육방향,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를 창조하자’
새 학년의 시작으로 분주한 가운데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본교 다목적실에서 입학생, 교사, 학부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
데 2023-2024 1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2023-2024 1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조영종 교감선생님의
소개로 시작되어, KGS국제학교의 교육방향, 학사일정, 교육과정, 평가, 진학지도, 일과표와 교사소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상화
교장선생님은 KGS국제학교는 지난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
의 과정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하였으며 ‘미래를 설
계하고 세계를 창조하자’라는 슬로건에 맞는 교육의 방향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였다. 초등부는 독서교육활성화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독서 마라톤을 시행하고 영어 독서의 비중을 늘려 영
어 능력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하였다. 중등부는 기초 ·기본 교육
을 강화하여 학습부진 학생을 줄이고 조별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
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하였다.
고등부는 국제교류를 내실화하여 WOP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진학
지도팀을 충원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학사일정과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소
개하였고 평가에서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을 안내했다. 대학
입시에 관련하여 KGS국제학교는 학생 개인별 진학지도를 중심으 로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지도를 실시할 예 정이며 마지막으로 일과표와 교사를 소개하였다. 신입생들과 학 부모님들은 KGS국제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고 교실을
둘러본 후 교복을 수령하는 것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하였
다. KGS국제학교에 새롭게 입학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활기차
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제공: KGS국제학교
굿네이버스 베트남, 초등생 3천 명 대상 ‘My Day’행사 진행
굿네이버스 베트남, 초등 11개교 3천 명 대상 아동권리인식증진 행사 진행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권리보호 교육 접근성 강화
며, 아동권리 영상 시청 후 ‘그림 그리기’, ‘아동권리 연관 단어 상자 찾
기’ 등 ‘놀이’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
동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행사 참여 아동을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도서, 색연필, 필통, 공 책 및 개인위생 컵세트 등 총 112억 동 이상의 물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함께 참여한 Gia Mo 초등학교 부교장 Bui Van Chieu
는 “단순 교육이 아닌 놀이형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아동권
리’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방학을 유익하
게 보내게끔 도움을 준 굿네이버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베트남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
지난 8월,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떤락, 마이쩌우, 선즈엉 내 11개교 내 초등생 아동권리인식 증진을 위한 ‘My Day(우리의 날)’ 행사를 진 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3천 명 이상의 초등생이 참석했으
하는 것은 물론, 아동권리를 방해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권리보호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베트남>
베트남골프협회, LSG 다이아몬드 클래스와 협약 체결
LSG 센터, 베트남 골프 발전에 함께 할 것
8월 15일 베트남 체육부에서 베트남 골프협회와 LSG 다이아몬드
클래스 센터 간의 양해 각서 조인식이 열렸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의 골프 훈련과 새로운 발전
방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 된다. 이날 베트남골프협회(VGA)
와 LSG 다이아몬드 클래스센터는 향후 최소 2년 동안 훈련, 코칭 및 골프 개발지원에 대한 세부 협력방안을 체결했다.
Vu Nguyen 베트남 골프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베트남 골프대 표팀이 제32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성공을 거둔 후 전국의 학
원, 골프연수원 등에서 더 큰 발전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점에서 베트남 골프 발전에 기여 하는 LSG의 호의에 감사하며 높
이 평가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VGA 부회장이기도 한 Nguyen Quoc Hung 체육 및 스포츠
부서 II 부회장은 “한국은 오늘날 산업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
가이며 오랜 세월 동안 여자골프에서 김치의 땅 골퍼들을 보는 건
어렵지 않다. 따라서 LSG 다이아몬드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골프와의 협력은 베트남 골프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 의 뜻을 전했다.
LSG Diamond Class Center의 CEO인 Diana Yu는 “LSG 센터를 믿고 협약을 맺은 베트남 골프협회 체육부와 스포츠부의 기대에 부
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LSG 센터는 베트남 골프가 점
차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전 감독인 Kevin Lee 코치는 베트남 여자골프
대표팀의 특별 고문 및 전문가로 위촉되었다. 이경재(Kevin Lee) 한
국대표팀 감독은 KPGA에서 프로로 전향하기 전인 1999년 국가대 표 선수였다. 국가대표 예비군 감독(2006~2010)이자 경기대 교수 다. Kevin Lee 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의 사령 탑으로 활동했다.
LSG Diamond Class Golf는 한국 최고 코치의 전문 교육과 현대 적인 경기 조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라구나 스크린 골 프 시스템은 20년 이상의 개발 경험이 있으며, 최신 기술 장비 시스
템과 새로운 기능으로 높은 수준의 연습 및 경기 공간을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편집국
피아니스트 최호경,
필하모닉과 협연 클래식 분야, 한베 우호교류의 장 펼쳐...
렇게 3개의 악기가 서로 끊임없이 대화하며 음악적 감정을 교류하 는 곡으로 서로의 기교가 발휘되며 낭만적이고 균형적인 협주곡이 다.
피아니스트 최호경은 독주 부분에서는 피아노 본연의 화려함을 표
현하고, 함께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음색으로
호흡을 맞춰가는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녀의 유려하고 낭만
적이면서도도 힘 있는 연주는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이성적으로 음
악을 해석하면서 감성적으로 음악의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과 음악
적으로 교류하는 그녀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이 날의 연주는 피아니스트 최호경의 등장으로 한국과 베트남 사이
의 클래식 분야의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기록되었다. 한국
지난 7월 8일 피아니스트 최호경이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
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삼중주 협주곡을 협연하였다.
바이올린에는 홍콩 필하모닉 수석으로 활동하고 현재 지휘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Fan Ting, 첼로에는 현재 홍콩 필하모닉 수석인
Richard Bamping이 연주하였다. 이번 연주는 제 2회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페스티벌의 행사로 베트남 항공, 홍콩 비지니스 어소
시에이션 베트남, VnExpress, 돌체 호텔 등의 후원과 지원으로 이 루어졌다.
피아니스트 최호경이 협연한 베토벤 삼중주 협주곡(Beethoven Triple Concerto in C major, Op. 56)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이
우리 다문화 장학재단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보가 10이 지났다.
임종용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욱 성장할 우리다
문화장학재단은 새로운 10년을 기대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할 뜻을 밝힌바 있다.
지난 10년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거쳐 배출된 5,269명의 재단 장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들로 성장했고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로
성장의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 포용적 금융, 환경보존, 메세나 확산,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5가지 사회공헌 키워드를 수립하고 전략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인간사랑, 행복추구, 희망 실
현 3가지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해 나
가고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학업 및 특기 장학금 지원을 포함한
인재양성 사업과 △우리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우리다문화오케스
트라 △우리금융아카데미 △다문화 부부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
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도 교류가 깊었던 나라들로서, 클래식 분야 에서도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문화 교류는 오랜 전통과 멋진 예술적인 교감을 만들어내며, 두 나라 간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호경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장 학금을 받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미국 피바디 음악 대학에서 석사(Master of Music),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국 교통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편집국
딩데이 △다문화자녀 공부방지원 우리드림공부방 등 폭넓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리 사
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이공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감상
집에 일찍 가서 밥 지어지는 냄새를 맡는다. 토끼 같은 아이
들과 뒹굴면서 논다. 집에서 입는 옷은 허름해도 세상 편하다.
타인, 욕망, 상처에 끌려다니지 않고 그저 내가 나인 듯 존재 하는 시간을 즐긴다. 이 얼마나 천국 같은 장면인지 모른다. 동시에 이 얼마나 맞이하기 어려운 시간인지 모른다. 여기에 거창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신년 계획 같은 마음이 있다. 그러 니까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나민애 문학평론가
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에세이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99 혈압 낮춰 사망률 하락을 검증한 데이터는 없다
곤도 마코토(의사, 일본)
요즘 몸이 부실해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도 알 수 있는지, 한 지인의 내 건강을 염
려하며 도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을 권하여 한번 읽어 보았다.
물론 전적으로 찬동하지는 않지만 생각해
볼 만한 글도 있어서 여러분들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다.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기준치만
보고 병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현재 일본의 경우 고혈압 환자는 4,000만 명,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3,0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수의 병자가 있는 셈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경우 기 준치가 있은데, 일정 수치 이상이면 병이 라고 진단하는 수치이다. 혈압의 경우 최 고혈압(수축기) 140mmHg, 최저혈압(이 완기) 90mmHg가 기준치로 그보다 높으
면 고혈압으로 본다. 이러한 기준치는 각
질환별로 전문 학회가 정하고 있는데, 서
로 담합해서 근거없이 수치를 정하는 경
향이 강하다. 특히 고혈압의 기준치 조작
은 눈뜨고 지켜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 다.
1988년 일본 후생성이 전국적으로 조사
한 혈압 기준치는 169/95mmHg 이상이
었다.
그런데 2000년에 어떤 확실한 이유도 없
이 기준치가 140/90mmHg 으로 떨어졌
다. 1988년 기준치를 적용했을 때 고혈압
이 있는 일본인은 1,600만 명이지만 새로
운 기준치를 적용하면 3,700만 명이나 되
는 사람들이 고혈압 환자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2008년에 시작된 대사증후군 검
진에서는 19~64세의 성인 중에서 당뇨병
이나 신장병을 갖고있는 경우, 치료 목표
치를 혈압 130/80mmHg 이상으로 낮추
었다.
사실 고혈압은 90% 이상이 원인 불명이
다. 혈압을 낮추었더니 사망률이 하락했
거나,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감
소 되었음을 검증해 주는 실제 데이터는
아직까지 없다. 성인이 되면 동맥도 노화 로 딱딱해져서 혈액을 흘러보내는 힘이
약해진다. 따라서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
수록 혈압을 높이려고 한다. 이런 상태를
약으로 떨어뜨리면 지각이 둔해지거나, 몸이 휘청거리게 된다.
핀란드의 한 연구팀이 75세부터 85세까
지의 혈압강하제를 먹지 않는 남녀 521
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그 결과 80세 이상
그룹에서는 최고 혈압이 180mmHg 이상
인 사람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고, 최고혈
압이 140mmHg 이하인 사람들의 생존율
은 뚝 떨어졌다. 그런데도 일본에서는 최
고혈압이 130mmHg만 넘어가면 위험하
다며 약을 권하고 있다.
의학계가 기준치 낮추면 제약 업계는 호
황
기준치를 낮춘 결과 제약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1988년에 약 2,000억 엔이었
던 혈압강하제 매출이 2008년에는 1조 엔
을 넘어섰다. 기준치를 슬쩍 손본 것만으
로 매출이 6배로 증가한 것이다. 그야말
로 혈압 상술의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
다. 또한 이 같은 기준치를 정하는 기준
작성 위원의 다수가 제약회사에서 거액
의 기부금을 받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예
를들어 2005년에 「고혈압 기준을 포함
한 일본판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작성
위원회 위원들 중에, 국공립대학교 의사
11명 전원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에 걸쳐서 고혈압 등의 치료약 제조회사
로부터 총 14억 엔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은 지금도 여전히 나쁜 성분
으로 취급되지만, 사실은 장수의 원료이
기도 하다. 1980년대 후쿠이 시민 약 3만
7,000명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남 성과 여성 모두 콜레스테톨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총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그 리고 남성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가 높을수록 총사망률이 낮다는 명백한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위한 기준치 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콜레스테롤
을 떨어뜨리는 약이 억 단위, 조 단위의 돈 을 만들어내는 도깨비 방망이기 때문이 다. 따라서 무조건 검사 수치를 보고 판단
하지 말고, 우리 몸의 힘을 믿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영기 교수의 경영학 에세이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고령자를 필두로 전국민의 스마트 케어 시스템 구축
이영기ㅣ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대체로 65세 이상 고령자를 보는 사회적 시각은 노인
을 공경하는 경로분위기보다 생산에 기여하지 못하
고 사회적 비용만 증가시키는 부담존재로 자리매김
하지 않나 걱정스러워진다.
늘어나는 의료, 보건, 간병 및 노약지 지원 인프라 증
가로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것에 대한 담론이 편치 않
은 이유다. 이런 추세에 대해 미리미리 적절하게 대처
하지 못하면 사회적 부담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국가
성장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형편상 노
부모들의 가정내 돌봄이 어려워 시설에 모시기 위한
가족간 대화는 편치 않다.
도전과 기회
저출산 고령화는 사회 성장 에너지를 약화시키고 고
비용 사회로 치달으면서 국가의 존폐를 걱정할 정도
로 미래를 암울하게 한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고령
화가 또다른 사회 성장 기회이자 성장 동력이 될 수
도 있음을 간과하면 안된다. 고령사회가 가져다 줄 성
장 동력을 찾아보자.
고령자들의 주요 관심은 무엇보다 건강관리일 것이다. 따라서
건강 및 의료서비스는 고령사회의 필수 산업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원격 진단 진료서비스는 가정내 스마트 생활가전과 맞물
려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스마트 시계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들은 이미 심장, 혈압을 수
시로 확인해주고 기록관리 해주고 있다. 만성 질환인 당뇨와 부
정맥도 전문 주치의와 연결되어 수시로 데이터를 통한 원격 검
진과 치료 관리가 일상화되어 간다. 정부에서도 65세 이상 고령
자들에게 국민건강시스템에 연동되는 스마트시계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지 않은가? 고령자를 필두로 전국민의 스
마트 케어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고령화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관절, 척추, 혈관 등 각종 퇴행성
질환들은 데이터 공유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보건의료 관련 데이터의 관리가 국민보건의 중
요한 요소가 된다.
스마트 안경, 보청기에 전기로 작동되는 보행보조기구들은 시장
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심지어 시신경이 손상된 장애 환자에게 혀
의 미각신경을 통해 사물의 형상 정보를 전달하여 물체를 인지
하게 도와주게 되었고, 허리 보조기구 등 다양한 근력보완 기구
들은 고령자들의 일상 사회 활동 참여 폭을 대폭 늘려주고 있다.
좌변기로 대부분의 성인 만성 질환 점검이 가능해지고 침대에서
는 수면상태, 심장과 순환기의 이상 여부가 즉시 전문 진료센터
로 연결되며 주방에서는 당뇨나 고지방 관리를 위한 식단 칼로
리 관리가 서비스될 것이다. 고령자의 낙상이나 심정지 등 돌발
상황은 실내 감지장치로 즉각적으로 구급센터에 연결되며 기침
을 모니터링해서 기관지 보호나 폐렴 예방에 필요한 조치들이 연결될 것이다.
고령사회의 또다른 문제, 사회적 고립에 따른 우울감
가족들도 다 제각기 바쁜 삶을 사느라 노부모를 생각처럼 찾아
뵙기가 수월치 않다. 자연 발길이 뜸해지고 전화도 멀어지기 마 련이다. 대다수 노부모들은 종일 지내도 방문객이 거의 없고 전 화 연락도 뜸하기 마련이다. 어쩌다 SNS가 와도 대부분 부고나 자식 혼사 청첩으로 마음은 있지만 막상 나서기도 마땅치 않다. 뜬금없이 울려대는 보험 판촉 전화가 그전처럼 성가시지도 않아 진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잦은 만남과 소통으로 사회관계 망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별 로 노인대학이니 노인복지관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고령사 회 구심점이 되고 있다. 대부분 레크레이션, 가벼운 생활체조, 음 악 등 흥미를 돋우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 다.
일본의 어느 고령촌에서는 폐업한 빠징고 장을 개조해서 노인들 이 모여 즐기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빠징고와 유사한 게임으 로 재미를 주고 건전한 사교장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곳이 인기를 끄는 다른 이유는 바로 운영방식에 있다.
노인들이 입장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지역화폐를 무료
로 나누어 준다, 게임 중에 화폐가 소진되면 노인들은 다른 방에
가서 가벼운 운동을 하면 보상으로 화폐가 공급되는 방식이다.
즉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해서 건강관리도 도모하고
게임으로 재미를 통해 소외되지 않고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유지
하도록 배려하는 이 모델은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집에 머물면서 혼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제품이 바로 인공지
e ssay | 경영학 에세이
고령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낙상이다. 주위에서 심
심치 않게 화장실에서 넘어져 안타깝게 되셨다는 소식을 들
을 때마다 고령자 집안의 인테리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즉 멋과 기능 위주의 인테리어에서 낙상을
예방하고 손쉽게 손이 닿는 동선 관리로 효율적인 안전과 편
의를 도모해야한다. 주요 동선에 핸드레일과 손잡이를 설치
하고 화장실 바닥의 미끄럼 방지설비도 필수이다.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말로 작동하면 도움이 되고, 긴급상황을 감지해
서 구급요청을 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재산 상속, 분배도 예민한 이슈이다
사실 노부모가 평생 벌어서 마련한 재산은 노부모 소유이지
능을 활용한 대화형 로봇 완구이다. 인공지능이 가미되어 상 황별로 노인의 심리상태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화 로 자연스레 소통을 통해 소외감이나 고독감을 줄여주는 이
장비도 인기를 모은다.
여기에 가족이나 친지의 목소리, 대화 방식 제스처 등을 모방 한 대화형 로봇이라면 훨씬 현실감 있고 심리 치료에도 도움
이 될 것이다. 물론 갑작스런 응급상황에서도 이 로봇이 구급
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관련 정보를 가족과 병원에 공유 할 것이다.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은퇴후에는 국..영.수.나 사.과. 보다 음.미.체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즉 색소폰, 전자올갠, 기타 동
아리 등 다양한 음악활동이 활발해지고 서예, 미술, 사진 등
미술관련 취미 활동도 동호인 모임이 잦아진다. 정기적으로
전시회나 공연을 하는 실버 동아리들을 보면 부러운 생각도 든다. 골프, 테니스에 산행, 자전거 동호회도 신규회원 모집 에 바쁘다.다만 이 모든 취미 활동들은 시간, 공간, 체력적인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유독 전자올갠 (또는 전자 키보드)은 시공간, 체력한계와 무관해서 점점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가장 나중에 개발된 전자악기로 각종 편의기능이 포함되어 심야에도 연주가 가능하고 수백가지 악기에 다양한 특성의 밴드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혼자서 7080 가요 팝송은 물론 경 음악에 라틴, 댄스곡까지 연주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무 엇보다 전문피아노 레슨 없이 노래방기기처럼 간단한 조작 법으로도 멋진 곡 연주가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공간, 체력적 인 한계를 넘어 고령자들의 반려기로 대중성이 높아지고 있 다고 한다.
만 자식들에게 물려주려는 좋은 뜻은 종종 도토리 키 재기식
재산 다툼으로 먹칠을 하는 사례가 빈번해진다. 자식들에게
무조건 전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좋은 지? 자식들의 생존경쟁
력을 높이도록 교육과 마중물만 지원하고 남는 재산은 사회
에 환원하는 것이 낳은 지?는 각자의 선택이지만 사회적 담
론이 필요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압축성장을 이루
기 위해 대부분의 부모들은 근면 검약으로 자기를 희생하면
서 가족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 고도 성장을 넘
어 풍요로운 사회에서 자식들에게 근면 검소를 바라기는 어
렵겠지만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공동사회인식은 더욱 필요
해 보인다. 어쨌든 세무, 법무, 회계, 경영 등 상속 관련 후속
사업들에게는 기회다.
최근 대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맞
춤형 식단으로 잡곡을 배합해 주문배달하는 서비스가 눈길
을 끈다. 당뇨환자 등 관리 식단이 필요한 사람은 물론 소화
기능이 약해진 노약자들의 건강 식단관리도 인기를 모으는
것을 보니 시장확대가 유망해 보였다.
사회적 인식 제고
이처럼 우리 모두가 겪어 보지 못한 고령 사회를 맞으면서 보다
큰 틀에서의 사회적 인식을 재정립할 필요가 느껴진다. 즉 현재
처럼 출산율은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가 창출해 내는
부가가치는 줄어 들고 의료, 인프라 등 사회적 비용은 천문학적
으로 늘어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젊은 세대가 부담하는 건강보험료 등 사회적 재원을 만성 질환
고령환자들이 과거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까?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축복인가?)
지하철 등 각종 공공재의 무료사용이나 할인 특혜가 과연 정당 한 것인가? 그렇다면 형평성에 맞춰 지방에서 운행하는 마을 버 스 사용 혜택도 고려해야 하는가?
도로, 보도, 계단 등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에서 역동성과 활동성 을 표방하는 세대의 기호에 맞출 것인가? 이동성이 급격히 저하
된 노년층에 맞출 것인가?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모든 키오스크 옆에 사람이 별도 서비스해야 하는가?
아동복지시설에 비해 노인복지시설은 드물다
자식들이 맞벌이로 출근하는 동안 노인 홀로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기 보다 아동과 함께 출근해서 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모델은 가능하지 않은가?
지하철 역사마다 비어 있는 공간들이 많이 보인다. 출퇴근 혼잡
시에도 일부 공간은 동선에서 떨어져 있어 한가하다. 이런 공간
에 노인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하면 어떨까? 꼭 경로당
이나 노인 복지관 같은 낙인을 씌우지 않고도 자연스레 오가는
고령사회 주역들이 모여 담론도 나누고 바둑, 장기 등 게임도 즐
기고 음악이나 미술 활동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
을까? 지하철 역은 이동성, 접근성이 좋고 냉난방에 비바람도 막
아 주니 안성맞춤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들이 떠 오른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김동욱ㅣ플러스원 건축사
우라노스의 정기로 태어난 아프로디테
크로노스는 어머니인 가이아로부터 받은 낫으로
아버지인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 제거했었다.
우라노스의 남근이 지중해로 떨어지면서 뿜어져
나온 피의 정기는 거품이 되어 지중해를 떠다닌
다. 그 거품속에서 탄생한 아프로디테는 조개 껍
데기를 타고 지중해를 떠다니는데 서풍의 신이
바람을 불어 ‘키프로스 섬 해변가에 상륙하게 된
다. 키프로스 섬에 아프로디테가 발을 딛는 순간
섬에는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섬에 봄이 찾아 온 것이다. 사랑의 시작이 봄과 같은 이유이다. 그래 서 아프로디테는 키프로스 섬의 수호신이 되었 다. 키프로스 섬을 사이프러스 섬이라도 하는데, 튀르키예 남쪽에 있는 섬이다. 사이프러스 사람
을 사이프리언(Cyprian)이라고 부른다. 아프로디
그리스 신화 세 번째 이야기
아프로디테(Aphrodite)는
미(美)와 사랑의 여신인가?
테의 숭배자란 의미이며, ’음탕한 여자‘ ’웃음 파는 여자‘란 의미로도 더러 쓰인다.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 유 명사만 다를 뿐 신화의 내용은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아프로디테’보다는 ‘비 너스(Venus)’라는 이름에 더 익숙해져 있기도 하다.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보티첼 리의 걸작 중에 ‘비너스의 탄생’이란 그림이 바로 ’아프로디테의 탄생‘을 지칭하는 것이 다. 이 그림의 중앙에 조개 껍데기를 밝고 있는 벌거벗은 금발의 미녀가 아프로디테이다.
그림의 왼쪽은 서풍의 신 ‘제퓌로스’이고, 오른쪽에서 아프로디테에게 옷을 입히려는 신
은 봄의 여신인 ‘탈로’이다. 그런데 왜 아프로디테로 불렀을까? 우라노스의 남근에서 뿜
어져 나온 피의 정기가 거품이 되어 지중해를 떠다녔는데, ‘거품’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가 ‘아프로스’이다. 아프로스 상태로 지중해를 떠다니다 거품 속에서 솟아올랐기 때문에
아프로디테 우라니아(Aphrodite Urania)인데, 이것은 ‘우라노스의 딸 아프로디테’가 되는
것이고, ‘하늘의 딸’이라는 뜻이 된다.
아프로디테 포르네
왜 아프로디테는 조개 껍데기를 타고 있었을까? 여성과 조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의 민담에 ‘패희’가 등장하는데, 패희 는 ‘조개 계집’이란 뜻이다.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에 ‘나희’가 등 장하는데, 나희는 ‘고둥 계집’인데, 조개와 흡사한 소라 고둥에서
태어난
계집이란 뜻이다. 아프로디테가 상륙한 섬 키프로스는
음란을 상징하게 되고, 이 섬의 여성들까지 음란한 여성, 웃음을
파는 여성으로 불리게 되는 데는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가
음란했기 때문이다. 아프로디테의 많은 별명 중에 ‘아프로디테
포르네’가 있다. 음란한 아프로디테라는 뜻이다. ‘포르네’는 ‘음란
한 영화나 사진’을 뜻하는 ‘포르노그라피(Pronography)’의 포르
노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essay | 문화 에세이
아프로디테는 키프로스 섬에서 봄의 여신 ‘탈로’와 함께 올림푸
스로 올라갔다. 아프로디테는 우라노스의 딸이었기 때문에 신들
의 신인 제우스에게는 고모가 된다. 제우스는 고모인 아프로디
테에게 ‘히메로스’라는 신녀를 붙여주어 아프로디테를 섬기도록
했다. 히메로스는 ‘나른한 그리움’이란 뜻이다. 미의 여신인 아프
로디테를 나른한 그리움이 보필을 하니 올림푸스에 있는 남신 들 사이에서 난리가 나버렸다. 제우스 역시 형제들과 자식들에
게 아프로디테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정 작 제우스 자신도 아프로디테에게 끌리는 감정을 주체하기 힘 들었다. 모든 남성 신들은 아프로디테로 인해 서로간의 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다. 사랑의 여신, 아름다움 의 여신인 동시에 사랑과 아름다움의 화신이기도 했기 때문이 다. 제우스는 올림푸스의 남신들의 평화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했다. 제우스는 모든 신들을 모아 놓고, 아프로디테를 업신 여겨 서 그런 것이 아니라, 헤라와 의논한 결과 올림푸스의 신들을 위 해 신들이 필요한 어떤 물건도 다 만들어 주는 대장간의 신인 헤
파이토스가 아직 아내 없이 혼자 살고 있으니, 아프로디테는 헤
파이토스의 아내가 될 것을 명령했다. 제우스는 여성이나 여신
의 몸을 빌리지 않고도 자식을 생산했었다. 헤라 역시 어떤 남신
이나 남성의 씨도 받지 않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헤파이
토스였다. 헤파이토스가 세상에 추한 얼굴과 절름발이가 된 것
은 그를 늘 꼴 보기 싫어하던 제우스로 인해 그렇게 되었다. 세
상에 만들지 못하는 물건이 없는 능력을 가진 헤파이토스는 올
림푸스의 12신 중 하나가 되었지만, 헤파이토스와 결혼을 원하
는 여신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그런 헤파이토스의 아내가 되어야 한
다고 명했다. 한 마디로 올림푸스와 인간 세상을 통틀어 가장 안
어울리는 한 쌍을 탄생시킨 것이다. 결혼을 한 이 두 신은 그냥
결혼만 한 것과 같았다. 아프로디테가 누구인가? 사랑의 여신이 다. 그 중에서도 육체적인 사랑의 여신이다. 아프로디테는 단 하
루도 육체적인 사랑이 없이는 지낼 수가 없는 여신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헤파이토스는 대장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 아름
다운 여신을 본 척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프로디테는 당연하다
는 듯이 매일 신이든 인간이든 유혹을 했고, 이 유혹에서 빠져나
가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전쟁의 신이 아레스 역시 아프로
디테의 아름다움에 포로가 되어 아프로디테를 유혹하게 된다.
그런데 아레스는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고, 아프로디테는 남편이
있는 유뷰녀다. 그럼에도 이 둘의 관계는 막을 수가 없었고, 벌건
대낮에도 거침없이 애정 행각을 하다 결국 태양의 신 아폴론에
게 밀회 현장을 들키고 만다. 아폴론은 헤파이토스에게 이 말을
전했고, 화가 난 헤파이토스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청동실로 세
헤파이토스
상에서 가장 질긴 그물을 만들어 아프로디테의 침대에 그 그물
을 쳤다. 그리고 헤파이토스는 렘노스 섬에 다녀와야겠다는 말
을 남기고 올림푸스 어디엔가로 숨어 버렸다.
헤파이토스가 집을 비웠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아레스는 당연한
듯이 아프로디테의 집을 찾아갔고 밀회를 즐겼다. 새벽녘에 갑 자기 헤파이토스가 제우스를 비롯한 여러 신들과 함께 아프로
디테의 집을 덮친 것이다. 알몸으로 자고 있던 아레스와 아프로
디테는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그물 때문에 일어날 수가 없 었다. 창피를 제대로 당한 아레스는 트라키아에 있는 자신의 신 전으로 도망을 쳤고, 아프로디테는 키프로스 섬으로 도망쳤다, 키프로스 섬에는 몸을 담그기만 하면 다시 처녀로 돌아가게 하 는 샘이 있었다. 키프로스 섬에 그럼 샘이 있다는 신화로 인해
키프로스의 여성들이 음란한 여성, 웃음을 파는 여성으로 불리
게 된 것은 아닐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만든 조각상 갈라테이아와 사랑 에 빠져 늘 간절한 마음으로 조각상이 사람이기를 바랬다. 간절
한 기도는 아프로디테의 마음을 움직여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였다. 이것은 원하고 기대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신화의 교훈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이 피그말리온 효과는 1968년
하버드의 교수 로젠탈(Robert Rosenthal)에 의해 초등학교 학생
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특정 학생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학
생의 성적 향상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아
무튼 피그말리온은 조각이었던 갈라테이아를 사람으로 변하게
해 준 아프로디테를 자신의 신으로 공경하였고, 아프로디테는
그 대가로 피그말리온이 왕국을 건설하여 자손이 번성하도록 해 주었다.
피그말리온의 외손자 키니라스 왕에게는 ‘뮈라’라는 딸이 있는
데, 누구든 한 눈에 반하게 할 만한 아름다움을 소유했다. 키니라
스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벌이고 만다. 아프로디테는 키니라스
의 조상이 숭배하던 신이다. 그런데, 키니라스는 자신의 딸의 아
름다움은 아프로디테보다 우월하다고 말했다. 아프로디테가 어
떤 신인가? 세상에서 자신보다 아름다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신이다. 그런데 키니라스가 도발을 한
것이다. 아프로디테는 분노하여 뮈라에게 아버지인 키니라스를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결국 뮈라는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여 동침을 한다. 키니라스는 자신
의 딸과 동침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뮈라를 죽이려 했다.
아버지와의 동침으로 인해 임신을 한 뮈라는 아버지의 분노를 피해 도망다니면서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들은 키니라스가
뮈라를 죽일 수 없도록 나무로 변신시켰다. 뮈라는 아도니스라
는 아들을 낳았다.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남들 중
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아도니스는 사냥을 즐기며 살아가
고 있었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는 우연히 아도니스를 만나게 되
고 사랑에 빠져 버렸다. 그들은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모든 시간
을 함께 보내었다. 사랑의 신인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에게 너
무나 도취해 버렸다.
아프로디테는 사랑의 신이다. 그런데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와
사랑에 빠져 인간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신 본연의 직무를 유
기하게 된다. 인간 세상은 아프로디테의 무관심으로 사랑이 메
말라 버리고, 결국 사랑의 결실인 자손 번식이 어려워지게 되어 버렸다. 이에 제우스는 직무유기한 아프로디테에게 분노하여 질 책하였다.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직무유기를 뉘우치고 아도니스 와의 사랑을 절제하기로 하여 아도니스에게 당부하기를 “공포를 모르는 동물은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혼자 있게 된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사냥 놀이
를 즐겼다. 아프로디테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야생 멧돼지
를 대면한 아도니스는 결국 그 멧돼지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아도니스의 죽음을 듣고 달려온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의 시신
을 붙잡고 절규를 한다. 아도니스의 시신에서 흘러나온 피에서
꽃이 피어나는데 이 꽃이 아네모네이고, 아프로디테가 흘린 눈
물에서는 장미가 피어났다. 아네모네는 후 불면 꽃임이 떨어지 는데, 이것은 요절한 아도니스의 피에서 피어난 꽃이기 때문이 다. 아네모네는 가장 많은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기대, 기다림,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 그리고 사랑의 괴 로움이다.
그런데 아도니스의 출생을 짚어보면 아프로디테의 분노에서 시
작된다. 아프로디테가 키니라스의 도발에 분노하여 그의 딸인
뮈라에게 아버지를 사랑하게 하는 벌을 내렸고, 그 결과 뮈라가
아버지의 아들인 아도니스를 낳게 되었다. 결국은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랑의 괴로움을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이 내린 저주가 비극의 부
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 온 것이다. 지금까지 아프로디테
는 육체적 사랑으로 쾌락을 추구했었던 신이다. 그러나 아도니
스를 사랑하게 되고 아도니스의 죽음으로 인해 사랑의 괴로움을
알게 된다. 이전까지 알지 못한 사랑을 알게 된 아프로디테는 사
랑에게 마법을 걸어 사랑이 기쁘기도 하지만 아프기도 하게 만
들었다. 사랑의 아픔을 겪은 사랑의 신인 아프로디테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달콤함 이외도
사랑과 동반되는 질투, 의심, 집착 등으로 인해 사랑이 깨지면 엄
청남 고통이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사랑 때문에 웃 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울기도 한다.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대장(大肠)이 깨끗해야 건강하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 줄이고 식이섬유 늘여야
현대의학에서 ‘대장이 깨끗해야 병에 걸
리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마이
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 불리우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
연구와 관련된 보고에서 마이크로바이
옴은 소아 자폐증, 학생의 학업능력, 성인
의 사회(직장)생활, 노인의 건강(치매)와
깊은 관계가 있고, 인생 전반에 큰 영향
을 끼친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숫자는 세포
보다 두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보다 100
배 이상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제2의 게놈 (Second Genome)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
히 소아의 자폐 스펙트럼에 있어서 이 마 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
고 있다.
우리의 대장(大肠)에는 최대 12kg까지 축적물이 쌓인다. 즉 변(便)으로 배출되 어야 할 찌꺼기가 쌓이는 것이다. 체질에
따라 하루에 2∼3번씩 변을 보는 사람도
있고, 2∼3일에 한 번 정도로 변을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체질과 관계
가 있으므로, 소양인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변을 본다면, 이는 대장이 깨끗하지
못한 경우를 말하며, 소음인은 2∼3일에 한 번씩,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경과해 야 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
분의 경우 (태양인과 태음인을 합친 50%
이상)는 하루에 한번씩 변을 본다. 특히
태음인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번씩 변을
보지 못하면, 이는 대장이 건강하지 않은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것이 대장
에 쌓이게 되면 이로 인하여 유해균이 증
식되고, 박테리아 등 각종 독소가 대장의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고, 우리 몸의
장기에 만성 질환을 일으킨다. 그래서 복
부 팽만감, 체력 저하와 만성 피로, 섭취
된 음식물에 대한 소화 속도의 느림 (위
(胃)부위의 늘 무엇인가 가득한 느낌)과
위산 과다, 체중 증가와 식욕 증가, 등 부
위의 통증, 잦은 두통, 수면 장애, 입 냄
새와 끊이지 않는 갈증, 심한 가래가 동
반되는 잦은 감기, 발진, 여드름, 기미, 피
부 건조 등의 트러블, 충혈된 눈, 머리카락
빠짐, 각종 암, 하지정맥류, 뇌의 멍한 상태
(브레인 포그), 면역 시스템의 파괴 등 전신
에 그 증상이 나타난다.
사실 대변과 소변은 우리 몸 속의 노폐물
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몸 스스로를 깨
끗하게 청소하는 정화 시스템이다. 한의에
서는 이 역할을 금(金)의 장기인 폐(肺)와
대장(大肠)이 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
며, 형체가 없는 가스(특히 상부의 가스)는
폐를 통하여 산소의 공급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걸러내며, 위(胃)와 소화계로 들어
온 가스와 유형의 물질은 대소변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그중에서 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여 금(金)의 장기 중
진금(眞金)을 대장(大肠)이라고 한다. 우리
몸 전체의 독소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역할
은 목(木)의 장기인 간(肝)과 담(胆)에서 그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 간담(肝胆)의 시
간인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특히 간 (肝)의 시간인 새벽 1시∼3시까지는 꼭 수
면을 취하는 것이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제2의 뇌, 대장
이러한 우리 몸속에 있는 장기의 역할을 현대의학에서는 그 중요성을 말하고 있으 며,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이라 불리는 장내
미생물은 대장(大肠)의 건강, 나아가서는
전신의 건강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파악
하고 있으며, 대장을 제2의 뇌(脑)라고 까
지 말한다. 그래서 ‘클린 대장’(Clean Large
Intestine/CLI)이라는 단어를 쓴다. 현대인
의 생활방식에서 대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
은 의외로 많다. 그 결과 신경독소나 만성
염증이라는 단어로 현대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기도 한다. 즉 대장에 있어야 할 유
익균이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고, 유해균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 그 이론이기도
하다. 아무튼 ‘대장을 건강하게’는 현대인
의 생활방식에서 체크 해야 할 건강상식이
고, 특히 습기(湿气)가 상대적으로 많아, 봄 과 여름에는 습열(湿热), 가을과 겨울에는
한습(寒湿)의 기후환경인 이곳 하노이 생
활에서는 더욱 신경써야 할 건강의 한 부
분이다. 한국과 같이 여러 환경이 좋지 못
한 이곳에서의 생활이지만, 대장을 건강하
게 하기 위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를 제안
한다.
1. 섬유질 식품(식이섬유) 섭취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서양의
육류보다 채소 위주의 식물을 주식단으로
선택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빛나는 것이 다. 이곳 하노이는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있다. 그래서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위
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단 성장기에
있는 자녀에게는 육류의 단백질이 필요하 다.
2. 기상 직후 물 한잔 마시기 《동의보감》에서도 잠자리에서 일어나
면 물 한잔을 마실 것을 권한다. 체내에 수
분이 부족해질 경우에는 근육 뿐만 아니라 장(肠)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다. 기상 직
후 물 한 잔은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며, 노 폐물이 빠져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3. 동물성 단백질 섭취 줄이기
고기류를 많이 먹으면 체내 담즙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며, 담즙의 분비량이 늘면, 대
장 내에서 지방이 쌓이게 되고, 각종 성인
병을 야기한다. 또한 육류의 경우에는 채
소나 과일보다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장내 오래 머물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음
식물이 부패하면서 독성 물질을 생성하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
다. 단백질의 섭취는 필요하다. 그러나 지
금 우리는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4. 배(腹)를 따뜻하게
복냉(腹冷), 냉적(冷积)이라는 단어가 있다.
배가 차갑다는 말이고, 배에 차가운 것이
쌓여 있다는 말이다. 대장의 건강과 배를
따뜻하게 한다는 것은 아주 관계가 깊다.
대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
로 배가 차가운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여자
의 경우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대부분 배
가 차갑다. 흔히 장내(肠内)에는 100조 개
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런 장내 세
균이 균형을 이루어져야 장 환경이 좋아지
게 된다. 장 환경의 균형을 깨는 것이 바로
복냉(腹冷)과 냉적(冷积)이다. 배가 따뜻하
면 장(肠)의 연동운동도 잘 이루어져, 소화
도 잘되고, 장(肠)에 적취물이 쌓이는 것도
줄어든다. 즉 쾌변(快便)으로 온 몸이 상쾌
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되고, 머리도 맑
아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5. 꾸준한 운동
장 건강을 위해서는 산책이나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우리 몸은 요구한다. 그리
고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
는 것이다. 운동도 과식이나 폭식하는 것
처럼 할때에는 엄청나게 열심히 하고, 또
장기간 방학을 한 듯 하지 않는 것이 아니
라, 매일 혹은 주 3회 정도는 꾸준하게 운
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운동을 땀
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땀이 촉촉하게 나는 정도의 30∼40분 정도 의 운동을 권한다.
역사 에세이
연해주에는 한때
러시아인들보다 한국인이 더 많았다
을사조약 후 러시아 거주 조선인 수는 6만4309명에 달해
김현민 I 아틀라스 뉴스 기자
만주족(滿洲族)은 중원을 통치하면서 언젠가 한족(漢族)이 일어나 돌아갈 것에 대비해 만주 지역을 비워두고 아무도 들어가지 못 하게 했다. 청(淸)나라는 이를 봉금(封禁)정책이라 했다. 그러나 조선시대 말기에 천재지변에 지배계급의 가렴주구로 궁핍해진 국경부근의 백성들이 만주지역으로 넘어가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1858년 아이훈 조약,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청나라 영토였던 연해주가 러시아 영토로 바뀌었다. 러시아 땅이 되기 전에 연해 주에 조선인이 761가구 5310명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Pohl.J.Otto, 1999)
러시아 자료에 따르면 1863년 12월쯤 첫 조
선인인 이민자들이 연해주에 들어갔다. 함경
도 무산 출신 최운보(崔運寶)와 경흥 출신인 양응범(梁應範)이 두만강 건너편에 있는 포시 예트(Posyet) 구역에 정착하여 지신허 마을을 개척했다. 조선인들은 빈 땅에 집을 짓고 살면 서 러시아 수비대 초소대장에게 정착허가를 요청했다. 연해주 군무지사였던 카자케비치 (P.V. Kazakevich)는 수비대에게 한인의; 정 착을 허가했고, 보호를 약속했다. 그 뒤 지신 허 마을을 중심으로 티진헤강 주변에 대한 개 척이 본격화되었다.
연해주의 개척지 지신허 마을
최초 이민자는 13가구 60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함경도 사람들이었다. 러시아
인들은 새 영토 연해주에 조선인이 이민 온 것을 반겼다. 러시아인들은 수도에
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연해주로 이주하기를 꺼려했다. 시베리아 개척의 첨병이
었던 코사크도 연해주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중국인들은 당을 빼앗
긴 나라의 사람이고, 조선인들이 와서 땅을 개척해 주는 것이 러시아로서는 고
마웠을 것이다.
이들이 연해주에 처음 개척한 곳이 지신허(地新虛)마을이다. 원래 지명은 계심
하였다. 중국 발음으로 티진헤인데, 이를 우리식으로 읽어 지신허라고 했다. 러
시아 관리들이 1년 후에 다시 돌아와 보니 마을에 활기가 있고, 농지가 놀랄만
큼 경작되어 있었다고 한다.
함경도 사람들의 연해주행은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신허 마을은 1864년에 60
가구 308명이 살았고, 1868년에는 165가구로 늘었다. 1869년에는 766가구가
거주하는 한인 정착촌으로 성장했다. 1882년 지신허를 방문한 조선 관료 김광
훈과 신선욱에 따르면, 마을은 남북으로 수십 리, 동서로 4-5리였는데, 집들이
즐비했고, 기숙학교인 서학서숙(西學西塾)이 있었다고 한다. 1900년대에는 인
구가 1600명을 웃돌았다.
1870년에는 지금의 유대인 자치주의 블라고스베노예에 사만리(四萬里)라는
조선인 마을이 조성되었다. 블라디보스톡 골든혼 지역에는 카레이스카야 슬라
보드카라는 한인 마을이 생겨났다.한인들은 그곳을 개척리(開拓里)라고 했다.
블라디보스톡 시당국은 이 한인촌을 공인했다.
1897년 인구 센서스에 러시아 제국에 살고 있는 조선인 수는 2만600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남자는 1만6225명, 여자는 9708명 이었다.
러시아인들은 정착민이 필요했다. 멀리 유럽에서 식량을 수송할 수 없는 여건 이었다. 철도가 놓이기 전의 일이다. 시베리아 북쪽은 농사가 불가능하지만, 연
신한촌 기념비
해주 남쪽은 그나마 농사가 되었다. 러시아인들은
조선인들이 농사를 지어 자기네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기를 바랬다.
처음엔 조선인 이민자와 러시아인 사이에 이해관
계가 맞았다. 1869년 연해주 인구의 20%가 조선인
이었고, 시베리아 철도가 블라디보스톡까지 연결한
1905년 직전엔 조선인 수가 러시아인보다 많았다.
1907년 러시아, 조선인이민법 강화로 토지 몰수
조선인들이 늘어나면서 러시아가 경계심을 품게 되 었다. 러일전쟁(1904-1905)네서 패한 후 일본은 러
시아에게 조선인의 이주를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
다. 러시아는 일본의 요구를 핑계 삼아 조선인 이주
를 제한했다. 1907년 러시아 당국은 조선인이민법
을 강화해 조선인의 토지를 몰수하고 노동자들을
해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인 이민의 증가
를 막지 못했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조선 땅을 떠나
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1914년 러시아에 사
는 조선인 수는 6만4309명이었고, 이중 러시아 국적
을 취득한 사람은 2만109명으로 집계되었다.
블라디보스톡 한인이주150주년기념비
1911년 러시아 당국은 페스트 전염병을 핑계로 개척리를 강제로
철거하고, 그곳을 기병대 숙소로 삼았다. 대신에 한인들을 블라
디보스톡 서북편 외곽에 새로 설정된 구역으로 이주하도록 했다. 이곳은 개척리로부터 북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산비탈인데, 높고 건조하며 아무르만을 굽어보는 경치 좋은 곳이었다.
동서 약 6정(丁), 남북 약 7정 규모의 비교적 넓은 면적이었다. 이
일대는 자갈이 섞였으나 대체로 잡초가 무성하고, 중국인들은 밭
에 무, 파 등 채소를 심었다. 한인들은 그 곳에서 다시 피담을 흘려 신개척리를 건설, 새로운 한국을 부흥시킨다는 의미로 신한촌(新韓村)이라 명명했다.
독립운동의 근거지 신한촌
1911년 5월말 신한촌에는 50가구 정도의 신축가옥이 들어섰고, 8 월엔 313호로 늘어났다. 그 후 1915년에 한인수는 약 1만 명에 달 했다. 나라를 잃은 조선인들은 신한촌을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 았다. 신한촌에는 이범윤(李範允), 홍범도(洪範圖), 유인석(柳麟 錫), 이진룡(李鎭龍) 등의 의병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이 집결 했다.
헤이그 특사로 임명된 이상설(李相卨), 이위종(李瑋鍾)은 물론 북 간도에서 용정촌(龍井村)과 서간도 삼원포(三源浦)에서 민족주
의교육을 실시하던 이동녕(李東寧), 정순만(鄭淳萬), 미주에서 독 립운동을 한 정재관(鄭在寬), 이강(李剛), 김성무(金成茂) 등이 이 곳에 일차로 집결하였다.
민족사학자 박은식(朴殷植), 신채호(申采浩)도 이곳에 있었으며, 이동휘(李東輝), 백순(白純), 최재형(崔在亨), 최봉준(崔鳳俊), 문 창범(文昌範) 등 독립운동가들도 1910년대에 이곳에서 독립운동 을 벌였다.
일제는 신한촌 외곽 1KM 지점에 영사관을 두고 항일민족운동
의 동태를 감시했다. 1919년 국내에서 3*1 운동이 일어나자 연해
주 신한촌의 한인들은 국내 독립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신 한촌은 만주에서 일어난 무장투쟁의 거점이기도 했다. 1920년 청 산리대첩에서 독립운동가들은 블라디보스톡에 집결한 체코 부 대에게서 병기를 사 독립군에 보급해 일본군과 대항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톡이 1920년 볼세비키의 수중에 떨어지면서 한인 사 회도 공산치하로 넘어갔다. 독립운동도 1921년 자유시사변을 계 기로 러시아 땅에서 무장해제 당했다.
사람들은
작은 것, 낮은 것을 하찮게 여기고 무시합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씨앗(seed)속에 무한한 생명력(잠
재력)이 숨어있고, 낮고 겸손한 자가 나중에 높아집니다. 보잘 것
없이 땅에 떨어져도 어둔 시기를 잘 통과하며 견디면, 풍성한 열
매를 맺게 됩니다. 고난을 이기면 밝은날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자연의 신비요, 인간사의 오묘한 진리입니다. 우리는 문학. 역사.
예술. 철학 등 인문학을 통해서 이 같은 여정을 따라가는 인간이
라는 신비한 존재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통찰
력과 혜안의 원천이고, 창의력의 근간이 됩니다. 어떤 분야에 종
사하든 인간을 탐구하는 인문학을 결코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까닭입니다.
18~19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인이며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 (William Blake)는 보통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들 속에서 우주 만물의 신비와 위력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순수함(순결함)의 전 조(징조)’라 제목이 붙은 Blake 시의 도입 부분을 읊어봅니다.
Auguries of Innocence :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번역)
*한알의 모래속에서 세계를 보며
*한송이 들꽃 속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품고
*찰나의 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동시대엔 혹평당한 예술의 선도자
Blake는 양말공장 직공의 아들로 태어나 독학으로 글을 배워 시
도 쓰고 그림도 그린 입지전적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미술작품들
은 지나칠 정도로 상징적. 비유적 계시적인 것들로 너무 난해하
여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경멸과 혹평의 대상이었습니다. 시대의
선각자요 아방가르드 예술의 선도자였으나 동시대에는 인정받 지 못했습니다. 그의 표현력과 창의성, 철학적 신비주의적 안목 은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그러나 당대 사람들에겐 폄훼 당했지 만 후일엔 예술사의 paradigm shift를 통해 영국이 배출한 위대 한 예술가로 평가받았습니다.
Homo sapiens에 입각 ‘Think different!’라는 구호를 내세웠던
Apple 의 CEO Steve Jobs는 William Blake의 예술에 심취하여 수 시로 그의 그림을 감상하고 시를 탐독하였습니다. Blake처럼 정
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동질감도 있었다지만 Jobs는 Blake 의 정신세계에 깊이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첨단 과
학의 산물인 스마트폰을 만든 Jobs가 이성과 논리를 혐오하고, Newton의 과학을 폄훼한 신비주의, 상징주의 예술가 Blake를 그
토록 좋아했다니 일견 역사의 아이러니 같긴 합니다. 그러나 Jobs
는 Blake의 예술을 통해 수많은 영감(inspiration), 통찰(insight), 상상력(imagination)을 살찌울 수 있었습니다. 아주 하찮고 보잘
것없는 것 속에서 우주만물의 원리를 꿰뚫어 보았던 Blake의 예
지력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적. 미학적 창조의 매력에 목
말라했던 Jobs는 Stay foolish!, Stay hungry! 라고 외치며 인문학
적 통찰을 첨단기술에 접목시켜 사람과 기계 사이 interface에 착 안, 키보드를 없애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전대미문의 획기적
신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인류 역사는 비주류, 무명예술가들로부터 시작 비난, 멸시, 천대 등 온갖 역경을 견뎌낸 창조적 소수(creative minority)에 의해 눈 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들은 온갖 고난과 역경, 실패를 불퇴전의 용기와 끈기로 넘어섰습니다. 신약 한가지 개발하려면
essay | 미술사 에세이
평균 20.000번의 실패를 거쳐야 하고, Dyson 진공청소기 발명을
위해 5.700번의 실패가 있었답니다. 한번 세운 목표를 향해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매진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저는 ‘failing forward’라는 표현을 좋아하고 늘 마음속에 새기며 삽니다. 실패하면서도 조금씩은 전진합니다. 인생행로에서 항상
난관에 직면하고 실패를 경험할수밖에 없는 인간에 대한 배려와 이해, 공감. 나눔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일본 경영인 ‘마쓰시다 고 노스께’의 말을 되새겨 봅니다.
“나는 3가지 하늘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다. 그 3가지는 바로 가 난. 허약한 육체. 배우지 못함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 3가지 불행
이 나를 결국 성공하게 만들었다.” 그는 절대 긍정의 자세로 모든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본입니다.
paradigm shift로 비상한 도약을 우리 인생살이는 언제나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소위 5대 감옥이 라 알컬어지는 이기심. 근심걱정. 선망(남을 부러워함). 과거지향
증오심 등이 끊임없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는 또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원대한 포부를 품 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서... 서두르
지 말고 게으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누구나 최후승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Success is how high you bounce when you hit the bottom!
바닥에 내쳐질 때 다시 솟구쳐 오르는 열정. 끈기. 목표를 향한 집 념, 용기와 결단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보잘것없는 모래알 속 에서 이제 막 피어난 꽃봉오리 안에서 생명의 숨길을 느끼고 신
묘막측한 우주의 신비를 간파하는 호연지기를 길러야 합니다. 석
학 이어령 교수님도 언필칭 “나뭇잎 하나 지는 데서 천하에 가을 이 왔음을 알고 날아드는 제비 한 마리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 을 알아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한국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운이 G-7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이 타아밍에 발맞추어, 우리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 람도 기존의 고루한 패배주의적. 소극적 자세를 벗어나 획기적
인 paradigm shift를 통해 일취월장, 큰 발전을 향한 비상한 도약 (quantum jump)을 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이재국 팀버라인
배낭 여행가
갓바 섬(Đảo Cát Bà)에서 누린
꿈길 같은 라이딩
꿈속을 떠돈듯한 몽환의 여정... Lan Hạ Bay 선상에서 아침을
란하 베이(Lan Hạ Bay) 벤 베오 항(Bến bèo)에서 우아한 아침을
식전 라이딩은 언제나 상쾌하다. 아무리 열대의 무더운 여름날
에도 새벽의 공기는 달고 맛깔스럽다. 제 3해수욕장(Cát Cò 3 Beach)과 함께 위치한 선 라이즈(Resort Sunrise) 호텔에서 출
발하여 해변을 따라 제 1해수욕장(Cát Cò 1 Beach)으로 가는
환상적인 암석 산책로는 낭만 그 자체이다. 깎아 지를 듯한 절벽 사이를 쇠 막대기를 절벽에 박고 판자를 깔아 길을 내었다. 까마
득한 낭떠러지 저 아래로 파도가 출렁인다. 돌산 트레킹 길을 걷
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난다. 눈앞에 올망졸망한 바위
섬들이 바다 위에 연이어 둥실 떠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여
명과 함께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했던 새벽 고기잡이 배들이 해
돋이와 함께 파도를 가르며 귀항하는 모습에 힘이 넘쳐난다.
해가 떠오르며 일렁이는 파도와 길게 뻗어 부셔지는 금빛 찬란 한 태양의 붉은 빛 줄기가 돌섬 바위에 반사되어 음영의 그림자 를 길게 바다 한가운데로 드리운다. 바람 한점 없는 바다는 고요
하다. 괴기까지 하다. 너무 아름다운 풍광에 모든 생명체가 반한
나머지 일순간 숨을 멈추고 얼어 붙은 것 같다. 왜이리 조용할
까? 동 떨어진 섬의 이른 아침은 원래 이리 조용한가? 한국의 해
변이나 섬 포구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섬(Đảo Cát Bà)에서 누린 꿈길 같은 라이딩
하롱에는 갈매기, 파도,
바람이
없다
흔히 하롱 베이에는 세가지가 없다 한다. 갈매기가 없고, 파도가
없고, 바람이 없다. 그러고보니 갈매기가 보이지 않는다. 간혹
한 두 마리가 외로이 날아 다닐 뿐이다. 세계의 해변가 부두에
나 포구에는 갈매기가 수없이 날고 우짖는데 이곳에는 아무 새
도 없다. 생각해 보면 베트남 어느 포구에 가도 날개 짓으로 먹
이 감을 낙아 채며 요란하게 우짖는 많은 갈매기 떼를 보지 못했
다. 기후 탓인가? 아닐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카르
스트 지역과 지형적으로 석회석이 많아 수초도 자라지 않고 조
류들의 먹이 감이 많지 않아 그렇지 않나 싶다. 홍 강 삼각주 하
구 수 언 투이 생태 공원(Công Viên Xuân Thủy)같이 홍 강에
서 실어 나르는 미생물 황토 층과 바다의 비옥한 충적층으로 많
은 희귀 종의 야생동물과 철새들이 서식하는 습지를 형성하여
세계적인 철새 서식지로 변모한 예를 보면 석회석의 풍화 작용 이 한 원인이 아닌가 싶다.
훌라밍고 리조트(Flamingo Resort)가 있는 제 1 해수욕장(Cát cò 1 Beach)에는 여명이 가시기 전인데도 많은 인파가 모여 출
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 낀다. 아열대 지방의 해수욕과 일광욕
은 이른 아침이나 오후 해거름에 주로 즐긴다. 한낮은 워낙 햇
볕이 뜨겁고 자외선이 강한 탓이다. 산등성이에서 내려다 보이
는 작지만 아름다운 백사장을 소유한 제 1 해수욕장에는 휴가
를 즐기는 많은 인파를 보며 깐 논 요새(Pháo đài Thần Công)
가 있는 포대 능선을 오른다. 1910년 프랑스 군에 의해 설치된
138mm 최대 사정 거리 40km 대포로 녹슬고 낡은 총신과 방
호벽이 지나간 역사를 얘기해주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지나간
역사의 현장으로 오르는 능선 주변에 박물관과 함께 전망대 역
할을 하고 있다. 포대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깟 바 섬 시내 전경
과 옥색 비단 위에 진주를 부려 놓은 듯한 란하 베이의 367개
의 각기 제 각각의 다른 모양새를 뽑 내는 섬들의 전경은 표현
이 불가능한 마법처럼 아름다운 낭만 그 자체이다. 벤 베오 선착
장(Phà Bến Bèo)이 있는 까이 베오(Đường Cái Bèo) 길을 따
라 내려가는 언덕에서 란하 베이 수상 어촌 마을을 좀더 가까이
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본다. 어선이 귀항한 아침의 부두는 어디를
가나 바쁘다. 유람선이 오가는 선착장과 함께한 벤 베오 부두는
더 활기차고 힘이 넘친다.
란하 베이 선상에서 아침을
항만 바다에 띄어 놓은 배 위에 자리한 식당에서 란하 베이 수
상 마을을 바라 보며 아침상을 마주한다.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
한
바삭 바삭하게 튀긴 새끼 오징어 통 구이, 양파 기름으로 구
운 굴 요리, 양파 지방을 곁들인 홍합 구이, 꽃게 찜과 꽃게 다리
를 넣어 끓인 꽃게 죽 한 그릇의 풍성한 아침 상으로 황제가 된
기분이다. 란하 만의 올망졸망하게 다닥다닥 붙은 섬과 섬 사
이로 호수와 같은 잔잔한 만에는 볼 꺼리 와 즐길 꺼리 가 너무 많다. 현대적인 레저 스포츠로는 수상 카약(Kayak), 바위 타기
(Rock Climbing), 또 원숭이 섬을 비롯한 130여 군데의 작지만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들이 즐비하다. 또 5천여년 전부터
거주했다는 벤 베오 천여 수상 가옥 주민들은 현대식 어류 양식
과 그들만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며 수상 어촌 마을을 형성하
고 살아 가고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불편은 하겠지만 고대 수
상 마을에서 그들의 삶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하루 밤 숙식으
로 한번쯤은 평상의 일탈을 해보는 것 또한 그리 나쁘지만은 않
을 것 같다.
란
13세기 쩐 왕조의 명장 쩐 흥 다오(Trấn Hưng Đao)장군이 몽골
섬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군사 훈련 기지를 삼는 부국강병으
세계를 정복한 최강의 몽골 군을 세 차례나 물리쳤다 한다. 꿈의 갓바 섬 일주 라이딩
군과 전쟁을 할 때 란하 베이 마을에는 여성들의 훈련과 도움으 로 군수 보급품을 지원하는 기지를 만들었고 갓바 섬 서북쪽 갓
아침 라이딩에서 돌아와 마법과도 같은 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고 옥 진주를 보는 것 같았던 흥분을 추스른다. 란 하 베이
반대편 섬 일주 라이딩을 준비하면서 또 어떤 장막들이 새롭게
펼쳐 보일런 지 새로운 기대감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시내
를 벗어 나면서 오르막 내리막이 바로 시작된다. 란하 베이 반대
편으로 갓바 섬 끝부분은 하이 퐁시 갓 하이(Dao Cat Hai)섬 쪽 방향이지만 바다를 바라 보이는 면은 서북쪽 방향의 바이 떠롱 베이(Bãi Tư Lọng bay)쪽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언덕에 오르
자 작은 섬들은 멀게만 보이고 창창한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란
하 만의 다닥다닥 늘어진 군도들이 운집한 호수 같은 바다만 보
다 섬 반대편의 저만치 멀어 보이는 섬들이 띄엄띄엄 작게만 보 인다.
란하 베이 쪽이 일출의 명소가 많다면 반대편 서북쪽은 황혼을
수 있는 뷰 포인트가 각 곳에 늘려 있다. 모래사장은 섬 동쪽 편에 비해 곱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새우 양식장들이 많이 있다.
우측은 생물 보존 지역으로 지정된 갓 바 국립공원(Vườn Quốc gia Cát Bà)이다. 석회암과 넝쿨이 뒤엉킨 짖 푸른 숲이 태고적
정글인 양 정리되지 않은 체 울창하다. 갓 하이(Đảo Cát Hai)섬
이 보이는 섬 끝 부분에서 자전거를 돌려 갓 바 국립공원 숲으
로 향했다. 사람 발길이 닳지 않은 숲은 짓고 푸르다. 습지대로 형성된 초원은 양탄자처럼 푸르름이 탄탄하고 군데군데 습 지
대에는 갈대가 무성이 고개 숙여 휘날린다. 숲 사이로 칼날처럼
삐죽이 쏟아 오른 회갈색 석회암 암석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쳐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 속에는 서늘하다 못해 한기
마저 느껴져 옷을 적신 땀방울이 언제 말랐는지, 어둠 컴컴한 숲
을 빠져 나오니 보송보송한 옷으로 변해 있다.
돌아 오는 산 등성이에 앉아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섬 끝 자
락 저 멀리로 넘어 가는 붉디붉은 해를 바라본다. 수평선 너머
물위에 떠있는 섬들과 섬 사이로 석양을 따라 온 하늘과 물위로
붉게 물들어 가는 낙조를 보며 목구멍으로 또 다른 불 기둥이
솟구치는 것 같은 뜨거운 느낌을 온 몸으로 받아낸다. 온몸에 열
기가 빠져 나가며 머리끝이 곤두선다. 붉은 열기가 식어 가면서
왠지 모를 그리움이 온 몸을 감싸 옴은 또 무슨 조화인가? 종일
토록 산등성이를 헤맨 피로와 땀에 찌든 겉 옷은 하얗게 소금으
로 변하여 소매 끝이 서걱서걱 소리가 나고 흰 가루가 날리는데
도 몸은 편안하다. 마음도 편하다. 그저 텅 빈 가슴처럼 몸이 날
것처럼 가볍다. 붉은 노을이 땅거미가 깔리면서 주위는 금방 적 막으로 변한다. 잠시 꿈속을 헤매다 꿈길에서 돌아온 것 마냥 정
신을 가다듬고 머무는 호텔로 향했다. 어스름이 깔리면서 길거
리의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멀리 바다 가운데 고깃배들의
환한 등불들은 불야성을 이루어 한 도시를 방불케 한다. 한 여름
밤 동해 연안 오징어 떼가 몰려올 때면 불을 환하게 밝힌 배들
에 의해 잠들지 않는 여름 밤 바다가 생각이 난다.
갓 바 국립공원 내에서
잠들지 않는 섬의 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다. 해변을 중
심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크고 작은 호텔과 해산물 음식점들은
일년 년중 한결같이 성업 중이다. 시내 북쪽 끝에서 동 남쪽으로
이어진 시내 중심가는 바다 위에 떠있는 고깃배들의 불빛과 함
께 밤새 꺼질 줄 모른다. 대낮처럼 밝은 불빛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야시장, 찢어질 듯 높인 볼륨으로 잠들지 못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수족관의 생선들, 십 여년 그 이전만 하더라도 섬의 밤
은 번잡하지 도 현대적이지도 않았다. 베트남 제일의 관광지이
면서도 섬은 시적이고 낭만이 있었다.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면
서도 자연스러운 여백이 있었고 여유가 있었다. 한정적이고 제
한된 섬의 공간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에 의해 섬
은 잠들지 못하는 것 같다. 하롱 만(Hạ Long Bay) 속의 란하 만
(Lan Hạ Bay) 내 갓바 섬(Đảo Cát Bà) 군도 367여 개 섬과 쪽빛
처럼 푸른 호수와 같은 바다와 푸른 진주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
는 백여개가 넘는 자그마한 모래사장들이 어우러져 란 하 만은 마법처럼 빛이 난다.
용트림하는 거대한 한 마리 용의 목에 올라 물 위에 솟아 오른
아름다운 바다 돌 정원 이곳 저곳을 날아 다녔던 꿈길 같은 라 이딩 길이었다. 잠들지 못하는 섬의 마지막 밤을 꿈 속에서 용이 숨쉬는 그곳으로 다시 한번 찾아본다. 가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렵다. 어려운 그 길을 왜 가느
갓바 섬(Đảo Cát Bà)에서 누린 꿈길 같은 라이딩
냐고 묻는다면 그건 나도 잘 모른다. 새로운 길이 있으니까 가는 것이다. 길이 아니면 가지 않기 때문일까? 가다 보면 조금씩 아
주 조금씩 나를 알아 가지 않을까? 용이 잠들어 숨쉬는 그 곳으
로 가 보지 않겠는가?
갓
올여름 휴가엔 인도를 다녀왔다. 만 서른
살을 지나고 있던 참이였고 혼자였다. 막
연하게 어린 시절부터 언젠가 인도 여행
을 하겠다고 생각해왔었다. 초등학교 사
회 선생님은 비언어적 소통을 설명하며
이런 얘기를 들려준 적이 있었다. “인도
사람들은 ‘Yes’를 말할 때 고개를 가로 젓
습니다. 우리가 끄덕이는 것과 반대죠. 티
베트 사람들은 나쁜 기운을 쫓아내기 위
해 박수를 칩니다. 우리가 환영할 때 박수
를 치는 것과 다르게요.”
전세계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하는데 반대로 하는 나라가 있다니, 호
기심이 생겼다. 이후에도 인도는 ‘배낭여
행지 끝판왕’, ‘자아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지’ 등으로 매체에 언급되며 마음을
설레게 했다. 북인도를 거쳐 라다크로 향
하는 길에 섰다. 라다크는 인도 최북단 카
슈미르의 지역으로 티베트 문화권에 포함
된다. 그 길 위에서 책 <오래된 미래>를 읽
었다. 하노이에서 알게 된 한 선생님에게
추천받은 책이었다. 꼭 10년 만에 집어들
게 되었다.
자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망상이 아
마도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서 가장 큰 장
애물일 것이다. 절대적이고 항구적인 존
재에 대한 믿음은 끝없는 욕망의 순환으
로 인도하고 욕망은 고통을 가져온다. 분
리된 자아와 하나하나의 사물의 개념에
집착함으로써 우리는 끊임없는 새로운 어
떤 것을 찾고 구하려 애쓰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던 것을 얻자마자 그것이
지닌 빛은 사라지고 우리는 다른 것에 눈
을 돌린다. 만족은 드물고 순간적이다. 우
리는 영원히 좌절 속에 있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책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로 50년 이상 전세계
의 행복의 경제학을 설파하고 있다. 이 책
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와 국제 개발이
지역 사회와 경제, 개인의 정체성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해 왔다. 이에 반대하는 방 법으로는 지역화를 주장한다. 책 <오래된
미래>는 50국 이상에서 번역되었고 영화
로 만들어졌다. 저자가 자라온 서구세계
와는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
들을 통해 지구 사회 전체를 생각하게 만
드는 책이다. <오래된 미래>는 라다크 마
을 사람들의 삶에 빗대어 우리가 사는 모
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책의 앞부분에서
는 저자가 1975년 언어학자로서 라다크
방언 연구를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다. 사
람들은 평화롭고 지혜롭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어떤 상황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
력
어떤 상황에든 적응하는 능력, 상황에 상
관없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대단
한 장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 라다크 친구들의 편안하고 대범한 태
도를 이해하게 되었고, 내가 아무데도 가
지 않은 것처럼 대해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라다크 사람들은 아무 것에도 우
리처럼 집착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들 대
부분은 물론 우리의 삶에 그토록 영향을
미치는 집착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정도의 차
이가 있다. 친구가 떠나는 것을 보거나 어
떤 값진 것을 잃어버리면 불행할 수는 있
다. 그러나 굉장히 불행하지 않을 수 있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만일 라다크 사람에게 “레에 가고 싶으십 니까? 아니면 마을에 머물러 있는 것이 더 좋으시겠어요?”라고 물으면 대답은 필경
“레에 가면 좋지요. 그리고 가지 않아도
역시 좋습니다”일 것이다. 이쪽이든 저쪽 이든 정말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책의 뒷부분에서는 인도 정부의 개방정책 에 따라 라다크 전통문화의 수도 레Leh가
외국 관광객들과 서구 문화에 의해 파괴
되는 모습을 담긴다. 라다크에 라디오가
들어와서 사람들은 스스로 노래를 부르거
나 이야기를 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앉아
서 훌륭한 가수의 노래나 훌륭한 이야기
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결
과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억눌리고 자의
식이 강한 인간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이
제 사람들은 자신을 이웃이나 친구들어떤 이는 노래를 잘하지만 춤은 잘 못추
는 실제의 사람들 - 과 비교를 하지 않는
다. 그들은 라디오에 나오는 스타들보다
는 늘 못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함께 춤을 추는 대신에 수동적
으로 가만히 앉아서 최고의 것을 듣기만
할 때, 공동채의 결속도 또한 부서져 버린
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험난한 지형의 라다크를 효과적으로 둘러
보기 위해 무리를 꾸려 로드트립을 하기
로 했다. 이틀 째에 차가 고장이 났다. 엔
진에서 연기가 펄펄 났다. 라다크 누브라
벨리 출신 가이드 팔조르가 차를 손봤다.
여러 번 멈춰 수리를 거쳤지만, 엔진이 결
국 꺼져 버렸다. 하는 수 없이 길에서 하룻
밤을 보내야 했다. 계곡에서 놀고 주변 민
가를 두들겨 밥을 얻어먹었다. 팔조르는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구별하고, 채소를 따서 다듬고, 요리를 도왔다. 그는
차 수리 뿐 아니라 모든 일을 다 할 줄 알
았다. “라다크 사람이라면 모두 할 수 있
을 걸요.”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말했다.
흔쾌히 밥을 차려준 동네의 아주머니 덕
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아주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여행자들을 위해 집을 구
경시켜줬다. 곳곳에 직접 짜서 만든 카페
트와 옷, 담요 등이 있었다. 양과 야크의
털을 깎아 다듬은 다음 한땀한땀 뜨개질
을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동시에 두 살과
일곱 살 짜리 아이를 돌보는 엄마이자, 가
족이 먹을거리를 모두 텃밭에서 생산해내
는 농부기도 했다. 우리가 그의 부지런한
일상에 경의를 표하자 그는 반대로 TV에
서 본 서울의 삶을 궁금해했다. “서울 사
람은 정말로 커피를 하루에 두 세잔씩 마
시나요? 도시에 카페가 정말 많다고 들었
어요.” 나는 바쁠 때는 잠을 쫓기 위해 커
피를 다섯 잔도 마신다고 답했다. 도시 사
람들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모르겠다며
아주머니가 웃었다.
문득 먹고 사는 일의 어느 것도 스스로 할
줄 모르는 나의 삶이 떠올랐다. 옷은 사 입
고 음식은 배달해 먹으며 이젠 고르는 일
도 인터넷과 알고리즘에게 떠맡겨 버린
바쁘기만 한 현대 도시인 나의 모습. 여행
을 하며 나와 다른 문화권을 사람들을 만
나는 일은 스스로의 세상을 오히려 견고
하게 한다. 특별한 주관이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그 흐름을 멈추게 하는 계기
가 된다. 나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을 보
면 비로소 그때 나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
볼 수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전체적으로 시간을
빼앗아 간다
이제 라다크 사람들에게는 서로를 위하
거나 자신들을 위한 시간이 적어졌다. 마
르카 계곡에서 온 한 친구가 한 말이 모든
것을 요약하고 있다.“나는 이해할 수가 없 어요. 수도에서 살고 있는 나의 언니는 일
을 더 빨리 해주는 온갖 것을 가지고 있어 요. 옷은 상점에서 사기만 하면 되고, 지프 차, 전화, 가스 쿠커를 가지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이 그토록 시간을 절약해 주는데 도 언니를 만나러 가면 나하고 이야기할 시간도 없대요.” 변하고 있는 라다크가 내 게 가르쳐준 가장 충격적인 교훈의 하나 는 현대세계의 도구와 기계들 그 자체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들이지만, 새로운 삶
의 방식이 전체적으로 시간을 빼앗아간다 는 것이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일단 자동차와 버스들이 있으면 걷거나 짐승을 타고 가는 선택을 할 수가 없게 된 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 오늘은 일터에 차를 몰고갈까, 걸어갈까?”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삶의 속도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다.
- 책 <오래된 미래> 중에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여행을 멈추고 다
시 레로 돌아왔다. 아침 산책을 하던 중 전
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산으로 향하는
행렬을 발견했다.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물
으니 오늘 달라이 라마가 이 곳에 온다고
했다. 달라이 라마는 몽골어로 큰 바다를
뜻하는 ‘달라이’와 티베트어로 영적인 스
승을 뜻하는 ‘라마’가 합쳐진 말로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의 소유자인 스승’
을 뜻한다. 이날 만난 14세 달라이 라마는
텐진 가초Tenzin Gyatso로, 티베트 망명정
부를 세운 인물이다.
뜻밖에 달라이 라마의 연설을 듣게 되었
다. 예전에 본 영화가 떠올랐다. 달라이 라
마의 어린 시절이 담긴 영화 <티벳에서
의 7년>이었다. 헐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
드 피트는 주인공 하인리히 하러를 연기
한다. 하러는 오스트라이의 산악인으로
히말라야 최고봉 중 하나인 낭가파르바
트 등정에 도전한다. 하러는 냉철한 동시
에 이기적인 사람이다. 임신한 아내의 만
류를 냉정히 뿌리치고 등반에 참여하고, 부상을 팀원에게 숨겨 등반대장을 위험에
처하게 하며,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남의
소중한 시계를 팔게 하는 등 자기중심적
이며 목표 지향적인 면모를 보인다. 혹한
속 등반과 끔찍한 포로수용소 생활, 이혼, 북인도의 몇 천 킬로미터를 걸어서 도망
치는 탈출의 길에서도 하러의 성격은 쉽
게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자아마저 버린 사람을 가장 존
경해요
하러의 인생이 바뀐 것은 금단의 도시인
티벳의 라사에 도착해서 이후 달라이 라
마 14세가 되는 열 세 살의 어린 쿤둔을
만나면서다. 하러는 쿤둔에게 서방 세계
의 문명을 가르쳐주고 달라이 라마는 하
러가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게 돕는다. 서
구식 영화관이 궁금했던 쿤둔을 위해 하
러는 프로젝터를 만들어준다. 공사 현장
에서 벌레와 지렁이를 별 생각없이 죽이
려는 하러에게 쿤둔 이렇게 말한다. “지렁
이를 죽이면 안되요, 전생에 당신 어머니
일지도 몰라요” 그 말과 행동에서 티벳 문
화권이 주변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배운다. 하러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남
을 돕는 사람이지만 티벳에서는 남을 돕
는 데 왜 이유가 필요한지 되묻는다. 다른
두 문화는 닿았을 때 더욱 효율적으로 자
신을 발견해 간다.
“이런 걸 보면 우리 두 나라의 인식이 얼
마나 다른가 알 수 있죠. 당신이 사는 서양
에서는 높은 욕구를 가장 많이 실현한 사 람을 존경하지요? 여기서는 자아마저 버
린 사람을 가장 존경해요.”
-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중에서
하루는 악몽을 꾼 쿤둔이 하러에게 나쁜
생각을 쫓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달라
고 조른다.
쿤둔: 당신이 등반의 어떤 점을 사랑하는
지 말해줘요.
Then tell me what you love about it.
하러: 절대적 단순성. 저는 그걸 사랑하지
요. 산을 오를 때면 마음이 맑아지고 모든
혼란으로부터
영화 <티벳에서의 7년>과 책 <오래된 미래>
The absolute simplicity. That’s what I love. When you’re climbing, your mind is clear and free from all confusions. You have focus. And suddenly the light becomes sharper, the sounds are richer and you’re filled with the deep, powerful presence of life. I’ve only felt that one other time.
-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중에서
하러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티벳에서 7 년의 시간을 보내며 그 무의미함을 깨닫 게 된다. 등반가로의 명성과 아내, 갓 태어
난 아이와 고향에서의 삶 등 가진 모든 것
을 잃고 달라이 라마를 만났을 때 비로소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영
화는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자기 성찰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법. 피나는 노력과 수행이 뒤따라야만 하
죠. 그러니 열심히 일하며 진정한 구원을 찾으세요.”
-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중에서
책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Ancient Futures: Learning from Ladakh)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역자: 양희승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일: 2015.7.1
영화 <티벳에서의 7년> 개봉일: 1997.12.20
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진: 브래드 피트, 데이빗 듈리스, B.D.웡, 이와마츠 마코, 라크파 삼초
장르: 드라마, 전쟁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호치민 주석이 총애한 차세대 리더
Nguyễn Lê Phương Thảo (하노이대 4학년) / 편집국
20대 중반, 당의 첫 총비서로 발탁...정치, 이념, 조직강화에 큰 공헌
쩐푸(Trần Phú)는 베트남 혁명자이자 인도차이나 공산당의 첫 총비서이다. 쩐푸는 1904년
5월 1일 하띤(Hà Tĩnh) 성 득토(Đức Thọ) 현 퉁안(Tùng Ảnh) 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었지만 강인한 기질로 끊임없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탁월한 지도력을
보인 그는 떤비엣(Tân Việt) 혁명당의 공동 창립자였으며, 그 후 다른 여러 당을 베트남 공산 당으로 통합하였다. 1930년 10월 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그는 젊은 나이에 당의 첫 총비 서로 선출되었다. 이후 쩐푸 총비서는 정치, 이념, 조직강화 측면에서 당 건설에 큰 공헌을 하였다. 특히 쩐푸가 작성하고 승인한 베트남 혁명의 성격을 규정한 정치적 테제는 민족 및 식민지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레닌주의 원칙과 기본 주장을 적용한 당의 중요한 지침이 되 었다. 앞서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지도자가 작성한 간략한 정치적 개요 및 전 략 등을 구체화하고 집대성한 계기가 되었다.
쩐푸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장소로 호안끼엠(Hoàn Kiếm) 구 터누옴(Thợ Nhuộm) 거리 90
호의 집이 있다. 이곳은 1930년 2월부터 1930년 10월까지 베트남 공산당 임시 중앙청의
비밀 시설 중 하나였으며 쩐푸 총비서가 머무르는 동안 정치 테제를 작성했던 곳이다. 1931
년 응오 덕 찌(Ngô Đức Trì)의 배신으로 쩐푸는 사이공에서 프랑스군에게 체포되어 그해 쩌
꽌(Chợ Quán) 병원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운명했다. 그는 호찌민 주석이 총애한 인물이
기도 했다.
쩐푸(Trần Phú) (1904-1931)
쩐푸(Trần Phú)거리 소개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1km정도의 쩐푸 거리는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거리 모퉁이에 서 시작하여 훙브엉(Hùng Vương), 추반안(Chu Văn An), 호앙디우 (Hoàng Diệu), 응옥하(Ngọc Hà) 등 하노이의 여러 주요 거리를 통과 하는 거리이다. 거리의 끝점은 낌마(Kim Mã) 교차로에서 손테이(Sơn Tây) 거리와 연결된다. 거리에는 베트남 주재 프랑스 개발청 건물, 베 트남 외교부 영사부 건물 등 20세기 초 고대 프랑스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진 주택들이 있다. 교통이 편리한 쩐푸 거리는 이란,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의 대사관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도시 의 역사를 따라 펼쳐진 거리이자 공간과 시간의 수도이다.
북서지역 소수민족의 전통 요리
A Bản 레스토랑
아반(A Bản) 식당은 돌로 쌓은 성벽과 같은 담벼락과 웅장한 나
무 대문이 인상적이다. 그 앞에 서면 뭔가 특별한 장소에 온 것
같아 특별한 기대를 갖게 한다. 베트남 북서부 산간 지역에서 유
래된 전통 요리방법을 하노이의 멋진 공간으로 가져온 걸 자랑
으로 여기는 식당이다. 조리방법은 베트남 북부 전역에서 재배
된 재료를 사용하여, 세대를 거쳐 전수되며, 가장 현대적인 주방 에서 비엣(Việt) 셰프가 요리한다.
• 주소: 76 Trần Phú, Điện Biên, Ba Đình, Hà Nội, Việt Nam
• 영업: 10:00 ~ 14:00, 17:00 ~ 23:00
• 문의: 085 678 7678
• 메일: aban.com.vn@gmail.com
• 페북: https://www.facebook.com/aban.vietnam
쩐푸(Trần Phú)거리의 명소
레닌가든... 다양한 레스토랑 소개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장기의 꽃밭...베트남식 탑골 공원
레닌 꽃 가든 Lenin Flower Garden
쩐푸 거리에는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거리와 호앙디우 (Hoàng Diệu) 거리를 경계로 꽃밭이 있다. 꽃밭 중앙에 프롤레타
리아 지도자의 기념비가 있어서 레닌 꽃밭이라 불린다. 이 꽃밭은 ‘
장기의 꽃밭’이라고도 하는데 맑은 날이면 하루종일 장기를 두는
노인들로 붐비기 때문이다. 돌 벤치 위에 장기판이 놓여 있고, 장기 를 두는 사람 주위로 수십 명이 둘러서서 훈수 두는 정겨운 풍경이 있는 곳이다. 또한 도심 속의 한적한 공원으로 일반 시민들이 산책 을 즐기는 곳이다.
• 주소: Đối diện Bảo tàng Lịch sử Quânsự Việt Nam, (trên mặt phố Điện Biên Phủ, Trần Phú và Hoàng Diệu.)
• 입장료: 없음
• 주소: 38A Trần Phú, Ba Đình, Hà Nội, Hà Nội, Việt Nam
• 영업: 24시간
• 문의: 024 3935 2485
• 메일: info@airaboutiquehanoi.com
• 페북: https://www.facebook.com/airaboutiquehanoi
나무들이 우거진 고풍스런 배경
Aira
Boutique Hanoi Hotel & Spa
나무들이 우거진 매력적인 쩐푸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고풍스 러운 하노이 올드 쿼터에 인접한 곳이다. 럭셔리한 4성급의 아이라
부티크 하노이 호텔 앤 스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한 단계 높은 비 지니스 숙박, 만족스런 휴가 또는 로멘틱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 하다. 60개의 객실을 갖춘 본 호텔은 360도 파노라마뷰를 자랑하는
Sky Bar, 수상 경력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 커피숍, Spa 서비스, 양 복점, 체육관, 사계절 내내 인피니티 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
통유리 도시뷰의 아늑한 외식 공간
Essence dining and catering
Trip Advisor 선정, 베트남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레스토랑 중 하
나다. Essence 레스토랑은, 특별한 날 찾기에 좋은 곳이다. 하노이
중심부 위치한 Essence 레스토랑은, 통유리의 도시뷰와 아늑한 공
간 속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이라 부티크 하노이 호
텔의 9층에 있으며 도시 전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은, 100석의 좌
석으로 연회가 가능하다. 그룹 및 특별 소규모 행사를 위해 셋팅할
수 있는 VIP룸도 제공한다. 그 외 기호에 따라 와인 또는 칵테일도
주문할 수 있다.
• 주소: AIRA BOUTIQUE HANOI Hotel 9 floor, 38A Trần Phú, Ba Đình, Hà Nội, Việt Nam
• 영업: 11:30 - 22:00
• 문의: 093 222 04 07
• 메일: info@airaboutiquehanoi.com
• 페북: https://www.facebook.com/Essencerestaurant
200가지 요리로 구성된 메뉴
Cửu Vân Long 해산물 뷔페
해산물부터 딤섬, 회, 구이, 탕 등 200가지 요리로 구성된 뷔페음식을 즐 길 수 있는 곳이다. 붉은 색의 인테리어와 높은 유리창으로 채워진 홍콩 스타일의 공간은 멋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까마우(Cà Mau) 게, 꽝 닌(Quảng Ninh) 게, 표면, 대왕 민물 새우 등 3개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 부터 카운터에서 직접 가공한 일식 스시, 다양한 한국식 샤브샤브 요리 외 에도 딤섬 뷔페로 된 독특한 광동식, 쿠반롱(Cửu Vân Long)의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쿠반롱은 청량 음료, 주스, 차, 생맥주, 통맥주, 그 외 이탈리아 및 칠레 보드카와 와인 등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음료와 주 류를 제공한다.
• 주소: Mac Plaza 2 floor, số 10 Trần Phú, Hà Đông, Hà Nội, Việt Nam
• 영업: 11:00 - 22:00
• 문의: 077 934 5889
• 메일: cskh.cuuvanlong@gmail.com
• 페북: https://www.facebook.com/cuuvanlonghn
한 고비 넘겼다. 지독하고, 갈수록 지독해지고, 올 여름 역시 지독 했던 더위가 드디어 한 풀 꺾였다. 여전히 낮은 덥지만 아침과 저 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안도의 숨을 내쉬어도 된다. 앞으로 한동안 나아질 날만 남았다.
스틸컬러 카페는 2020년 12월 세인트 조셉 성당 근처에 연 카페 다. 현지인이 호안끼엠에 볼 일을 보러 나왔다가 들리기에도 여
행자가 호수 산책을 하다가 찾기에도 적합한 위치다. 위치는 찾
기 쉽지만 매장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히려 눈 앞에 두고도 있 는지 모를 수 있다. 그만큼 카페의 외관은 수수하다. 짙은 나무색
간판에 검정색 글씨로 단정하게 ‘STILL COLOR’가 쓰여 있는 게
전부다. 해가 진 저녁시간에만 검정색 글씨가 눈에 보일 수 있도
록 노란 조명을 활용한다.
카페 규모 자체도 자그마한 편이다. 카페의 1/4은 바리스타가 커
피를 내리는 작업장이자 음료 값을 계산하는 바다. 카페 규모에
맞춰 커피 도구들이 대체로 작다. 에스프레소 머신, 드리퍼, 주전 자, 그라인더 등 작지만 커피 애호가들이 보면 누구든 고개를 끄
덕일 만큼 기능이 확인된 기구들이다. 카페는 좁지만 착실하게 주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깨끗하게 비워진 위스키 몇 병, 낡은 책들과 잔잔한 조명, 작은 화분, 올드 스타일
스피커와 프로젝터까지. 스틸 컬러 카페 방문 후기를 보면 특히
음악 얘기가 많다. 매일 달라지는 프로젝터의 영상과 음악이 조 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카페의 플레이리 스트는 믿음직스럽다. 오늘만큼은 귀에서 이어폰을 빼자. 대신
카페 한 켠에 기대어 벽에 비추는 영상과 창 밖을 번갈아 바라보
흐르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커피를 즐겨 보는 거다.
커피와 잘 어우러진 스팀밀크의 달인
나머지 공간에는 넉넉잡아도 열 댓명의 손님이 앉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인다. 날이 좋으면 바깥 좌석을 펼치기도 한다. 좌석이라
해봤자 소박한 낮은 의자와 테이블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우유상
자가 전부다.
작지만 야무진 공간에서 이미 느꼈을 수 있겠다. 스틸 컬러는 커
피를 잘한다. 블랙 앤 화이트 톤의 명확한 메뉴판에는 에스프레
소, 드립 커피, 콜드브루, 베트남식으로 크게 커피 메뉴를 나눠 두 었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의 에스프레소, 아메리카 노, 필터 커피, 블랙 커피 등 내리는 방식에 따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유가 들어간 고소하고 든든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라면 더
욱 잘됐다. 스틸 컬러 카페는 커피와 잘 어우러지는 스팀밀크의 달인이다. 균일하고 풍부한 우유 거품을 낸 카푸치노, 라떼, 모카
가 모두 인기가 많다. 에디오피아, 베트남, 아라비카의 커피 콩을
블렌딩한 이 카페의 원두는 우유와 만나면 더욱 부드럽고 향이
좋아진다. 뜨거운 날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
려면 따뜻한 라떼를 주문해보자. 프로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성스 러운 라떼아트를 컵 가득 받아볼 수 있다. 기다리던 하노이의 가을을 맞이하며 번화가 속 작은 감성 카페에 앉아 보자. 좋은 음악을 듣고 온순한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를 누 릴 수 있다.
<사진 출처: 스틸컬러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
스틸 컬러 카페 STILL COLOR CAFÉ
• 주소: 32 Tho Xuong, Hoan Kiem, Hanoi.
• 연락처: +84 34 897 0260
• 이메일: stillcolorcafe@gmail.com
• 인스타그램: @stillcolor.cafe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tillcolor.cafe/
• 영업시간: 오전 8시~저녁 7시, 연중 무휴
HANOI BADMINTON CLUB
‘심심한 사과’가 무슨 뜻이죠?
최근에 또다시 ‘심심한 사과’와 그에 대한 댓글이 화제가 되었습 니다. “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심심하게 사과를 하냐”는
불만을 담은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의 ‚
심심(甚深)하다‘를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이해한 것입 니다. 이 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의 문해력이 낮다는
취지의 글들을 쏟아냈습니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감
해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감해력은 타인과 나의 감정을 이 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대인관계에서는 문해력보다 타인
의 감정에 공감하는 감해력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청소년
들끼리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이들을 대표하는 감정은 개짜
증, 개좋아 같습니다. 마치 감정이 ‘좋다’와 ‘짜증난다’는 두 가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킹받는다’라는 한 단어로 더 단
순하게 줄여버렸습니다. 이제 상황과 억양으로 기쁜지 화나는지 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애인끼리 대화합니다. “아, 짜증나”라고
하니 “왜 짜증나?”라고 물어봅니다. “아, 그냥 짜증나!” “그래서
왜 짜증나는데?” “아 몰라, 정말 킹받네~!” 이러다 서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개짜증 나’, ‘ 킹받는다’라는 말을 듣고 상
대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도 없거나 자칫 다른 감정으로 오
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말하는 사람조차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모른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뭉뚱그려 “개짜증”으로
자녀들이 ‘개짜증’난다고 할 때 짜증은 불안하다, 서운하다, 불편
하다, 억울하다, 부담된다, 화난다, 당황스럽다 등의 다른 감정을 표현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개좋아’라는 말도 기쁘다, 재미있다, 신난다, 설렌다, 놀랍다, 감동적이다, 뿌듯하다
실한 말을 듣고 어떤 감정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하기는 쉽 지 않습니다. 만일 부모가 이렇게 표현한다면 자녀들 역시 부모 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는 부부간에도 마 찬가지겠지요.
반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량인 감해력을 통해 기
쁨은 배가하고, 어려움은 해결해 갈 수 있는 문이 열립니다. 감해
력을 높이려면 각 감정에 적합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
의 방법입니다. 감정코칭의 대가 가트맨 박사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감정’이라는 문에 손잡이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
고 비유합니다. 문에 손잡이가 없으면 들어가거나 나가는 방법
을 알 수 없듯이 감정을 명확히 하므로 나와 타인의 마음에 들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너와 있으니 개좋아’ ➝ ‘네가 있어서 정말 위안이 돼’
‘더워서 개 짜증나’ ➝ ‘너무 더워서 불쾌하고 힘들어. ’
‘학교에서 완전 개짜증’ ➝ ‘선생님이 발표를 시켜서 당황스러웠
어’
‘착해서 킹받네’ ➝ ‘친절하고 베려를 참 잘하는 사람이네’
‘이 상황, 완전 킹받네’ ➝ ‘조마조마하고, 긴장 되네’
짧은 예이지만 어떤가요? 적절한 감정표현을 하면 말한 사람의 감정이 명확해지고, 그 상황을 이해하는게 쉬워지죠? 더 나아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정확한
감정 전달은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축하하고, 서로
를 베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자녀들의 애매한 감정 표현으로 인해 부모들이 적절하게 반응
하지 못하듯이, 부모의 애매한 감정표현으로 자녀들도 부모의
감정에 대해 혼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로 사용하
는 감정단어들을 떠올려 보세요. 어휘는 말의 재료라고 합니다.
감정 어휘가 풍부하면 감정을 풍성하고, 섬세하고, 명확하게 표
현하면서 상호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해력이
높아집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의 감정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감정단어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노력해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아래의 예는 학토재에서 만든 느낌카드의 단어들입니 다.
감동적인, 열정적인, 간절한, 부러운, 심심한, 만족스러운, 차분 한, 고마운, 자랑스러운, 걱정되는, 불안한, 당당한, 짜릿한, 긴장 되는, 기대되는, 자신있는, 겁나는, 서운한, 귀찮은, 실망스러운, 기쁜, 재미있는, 궁금한, 슬픈, 다정한, 즐거운, 놀란, 안타까운, 몰 입하는, 충만한, 답답한, 억울한, 반가운, 친근한, 당황스러운, 예 민한, 뿌듯한, 편안한, 두려운, 외로운, 사랑스러운, 행복한, 망설
이는, 우울한, 설레는, 홀가분한, 무서운, 조심스러운, 신기한, 흐
뭇한, 미안한, 지친, 신나는, 흥미로운, 미운, 허전한, 안심되는, 희 망찬, 부끄러운, 혼란스러운, 여유있는, 힘이나는, 부담되는, 화나 는
감해력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감정의 이름을 사용하므
로 내가 왜 힘들어 하는지, 왜 기쁜지, 왜 불편한지, 왜 화나는지, 왜 뿌듯한지를 알면 수용하기도 쉬워지죠. 감해력이 높은 부모 의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운 자녀들은 부모와 자신의 감정 뿐아니라 타인들의 감정에도 공감하고 반응하며 정서적으로 건 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프코칭을 위한 질문]
• 오늘 내가 주로 느낀 감정은 무엇인가요?
• 그 감정을 느낀 이유(원인)은 무엇인가요?
• 그 감정을 배가(긍정적인 감정일 때)하거나 해소(부정적인 감정일 때)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 보시겠어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parenting | 감정코칭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81
자녀 양육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
힘에 의한 복종 보다 존중과 배려의 따뜻함을 배워야
최소연 I 객원기자
최근 한 초등교사가 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충격적인 사
건 때문에 자녀 양육에 관한 두 가지 반대되는 의견이 새삼스럽
게 다시 서로 충돌하고 있다. 자녀 양육에 관해서 서로 다른 두
의견이 있는데 하나는 아이는 엄격하게 키워야 바르게 큰다는
의견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는 부드럽게 키워야 바르게 큰다는
의견이다. 감정코칭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해주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두 번째 의견과 같아 보인다. 하지만
사실 감정코칭은 위의 두 가지 의견을 모두 반영하는 양육법이
다. 감정은 이해하고 수용해주되 행동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선
도해주는 자녀 양육법이다. 하지만 아이가 어른이 무서워서 바
람직한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어른이 좋아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게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아이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따르고 싶은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번 초등교사 사건과 같은 큰 일이 벌어졌
을 때 부드러운 양육법에 대한 회의론이 우세해지는 것 같다. 선
생님이나 어른 앞에 예의범절을 강조하던 예전과 비교해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오냐오냐 받아줘 가며 길러서 인성이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양육태도가 아이에게 좋을까를 많
이 고민해 본 나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이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자신이 감당할 수 있
는 수준을 넘지 않으면 남을 배려해라, 어른을 공경해라 하는 구
체적인 행동을 직접 제시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바람직하고 합리
적인 행동을 잘 한다. 특히 우리는 관계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겪
게 되는데 아주 어린 아이조차도 이럴 때 감정적으로 안정을 시
켜준 후 스스로 고민해 볼 시간과 여지를 충분히 준다면 정말 깜
짝 놀랄 정도로 자기 자신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은 참신한 방법을 잘 생각해낸다. 그런데 많은 어른들이 이렇
게 아이가 감정적으로 동요할 때 아이의 감정을 진정시켜주기
보다는 그럴 때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서 문제의 해법
을 직접 제시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니면 그런 감정적
상황을 어른이 견디지 못하고 아이에게 그런 환경 자체를 제공
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스트레스에 대한 재정의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
런데 이 스트레스에 관한 기준이 어른 중심일 때가 많은 것 같다.
어른이 보기에 깨끗하고 안전하고 갈등이나 다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이 적은 환경을 아이에게 제공해준다. 그런데 사실 너무 깨
끗한 환경은 아이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너무 안전한 환경은 아
이에게 지루함을 줄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아이들에
게는 스트레스 요소가 너무 없다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일 수도 있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바람도 피해주고, 비도 막아주 고, 오로지 좋은 영양분만 넘치도록 제공해주는데 정작 아이에
게 정말 필요한 영양분은 비와 바람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요즘 아이들은 형제도 별로 없고 주변 친구들하고도 서로 폐가
되지 않게 적당한 선을 지켜 적당한 만큼만 딱 놀고 헤어진다. 작
은 갈등만 생겨도 엄마들이 예민하게 아이들을 갈라놓고 내 아
이가 남에게 나쁜 소리라도 들을까 두려워하며 아이에게 남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강조해서 가르친다. 하지만 양보와 배려, 존
중과 같은 가치를 너무 강조해서 가르치면 자칫 분위기가 엄격
해지면서 아이는 존중과 배려라는 따뜻함을 배우기 보다는 힘에
대한 복종을 배우게 된다. 힘에 대한 복종도 배워야 하는 가치라
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힘있는 사람 앞에서 감정을 억압하고 복
종을 배운 아이는 힘없는 상대한테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복종
을 강요하게 된다. 자기 억압된 감정을 푸는 것이다. 양보, 배려, 존중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가르칠 때는 조급하게 강조하거나
엄격하게 야단치기보다는 어른이 먼저 모범을 보여주면서 아이
를 잘 진정시켜주면 아이는 자기가 따르고 싶은 친절한 어른을
보면서 양보, 배려, 존중과 같은 좋은 가치를 배워 나간다.
성공에 대한 재정의
아이에게 많이 필요한 것은 다양한 감정적 경험이다. 아이는 기
쁨과 슬픔, 불만과 만족, 패배감과 승리감, 충만함과 두려움 등 다
양한 감정을 겪으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
할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성숙해간다. 이렇게 자신과 타인에 대
해 잘 알고 남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아는 아이는 당연히 세상에 잘
기여하는 인재로 큰다. 공감할 줄 아는 아이는 타인의 고통을 외
면하지 않는다.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든 돕고 싶
어하기 때문에 세상에 도움되는 일을 찾아 하는 훌륭한 사람으
로 큰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성공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많이 시킨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적 상황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신은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는 의미없는 공부를 너무 많이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
이는 어른도 공경할 줄 모르고, 친구 마음도 이해할 줄 모르는 메
마른 사람으로 성장한다.
큰 아이가 중2였을 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행복하면서 동시에 성공한다는 게 가능해? 나는 너무 행복해서 성공을 못하는 거 같 은데…’ 나는 속으로 놀랐다. 그리고 기뻤다. 중학교 2학년은 불 행하기로 소문난 학년인데 아들이 행복하다니 나도 행복했다. 그래서 말해줬다. ‘아들, 행복해? 행복이 곧 성공이야. 넌 이미 성 공한거야.; 그랬더니 아들이 말했다. ‘사람들은 성공해야 행복해 진다고 그러던데?’ 그래서 내가 또 말해줬다. ‘그건 한번도 행복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
성공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 사람도 많지만 난 행복이 곧 성공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평범한 일상에 만족할 줄 알고 삶
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며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게 곧
성공이다. 요즘 아이들은 미래의 성공을 강요받느라 지금 행복
할 시간이 너무 없다. 그런 각박한 마음이 선생님에 대한 존경도, 친구들에 대한 우정도 잃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 우리 사회에 진
짜 필요한 고민은 교사의 권리와 학생의 권리 중에 무엇이 더 중
요한지에 관한 고민이 아니다. 아이들한테 진짜 필요한 가치는
잘 제공해주고 있는지, 아이에게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은 가
치를 너무 많이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이다. 우
리 아이들이 힘든 세상에 산소 같은 사람으로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은행계좌
사용되는 은행 계좌의 종류 및 사용 목적
베트남 투자법상 베트남에서 수익활동을 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
자자는 규모가 크거나 작거나 베트남에 반드시 법인을 설립하여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처음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시는 경
우 여러가지 설립준비 비용이 필요한데 법인이 설립되어 있지
아니하여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지급하시거나, 한국 본사에서 거
래를 진행하신 뒤 나중에 해당 지급비용들이 자본금으로 인정
이 되지 아니하는 경우, 부가세 환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등
이 있습니다. 이에 베트남 ‘역외계좌’라는 것을 개설하기도 하고, 나중에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나서는 자본금계좌를 개설해야 하
고, 또 별도 운영계좌 등을 개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계좌들을 살펴보았는데, 본 칼 럼에서는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은행 계좌의 종류 및 사용 목적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베트남의 은행 계좌 베트남에 투자하시는 경우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은행 계좌의
종류는 자본금계좌(DICA), 역외계좌(DDA), 일반운영계좌(DDA)
가 있을 것입니다. 세가지라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역외계좌와
일반운영계좌는 동일한 일반 입출금 계좌로서 동일한 성격을 가
지나, 역외계좌의 경우 한국 법인 명의의 베트남 은행에 개설된
계좌라는 의미에서 역외(외국)계좌라고 표현합니다.
그 외 주식을 하시는 경우 간접투자계좌(IICA)를 개설하신 경우 도 있으실 것이고, 베트남에서 외국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개설 하는 사용되는 해외직접투자계좌(ODIC)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
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경우이니 이번 칼럼에서는 자본금계좌, 역외계좌, 일반 운영계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외계좌 (Offshore account - Demand Deposit Account)
역외계좌는 일반 입출금계좌로서 명의인이 한국법인이며, 베트
남 은행에 개설되었다는 의미에서 역외계좌라고 부르나 사실은 일반 입출금계좌에 해당합니다. 역외계좌를 사용하는 목적은 법
인설립준비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개설하는 경우가 가장 대표적 입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하시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신청을 할 주소지를 정해야 하고 때문에 사무실이든 공장부지든 부동산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해야하는데 토지주, 건물 주 입장에서는 누가 돈을 지급하나 상관이 없으나, 투자자 입장 에서는 나중에 이를 출자자본금으로 인정을 받아야하고, 부가세 가 발생하는 경우 차후 부가세 환급 등을 신청해야 하므로 적절 한 증빙이 필요합니다. 한국 본사에서 직접 지급하거나, 대표님, 법인장님이 개인적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부가세 환급, 자본금 인정이 어려울 수 있어 먼저 베트남 역외계좌로 투자금을 송금 해둔 뒤, 투자금을 지급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직접투자계좌 (Direct Investment Capital Account)
직접투자계좌(DICA)는 자본금을 납입하는 계좌이기에 자본금
계좌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여 자본금 을 납입하는 경우 사용되는 계좌입니다. 이 직접투자계좌는 1개
의 외화로 지정하여 단 하나의 은행에 하나밖에 개설할 수 없으 며, 다른은행으로 직접투자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기존 직접투자 계좌는 폐쇄해야 합니다.
직접투자계좌는 자본금 납입, 역외대출(한국에서 베트남으로 대 여금을 송금하는 경우),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 로 직접투자계좌 외에 운영계좌라고 하는 일반입출금계좌를 개
설하시는데, 일반입출금계좌도 USD로도 개설이 가능하여 두 계 좌의 차이를 크게 고려치 아니하고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 앞서 말씀드린 자본금납입, 배당금지급, 역외대출금 차입 등 은 반드시 자본금계좌를 사용해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한국으로부터의 차입금을 일반운
영계좌로 지급받았을 경우, 적법한 해외대출이 아니므로 향후
상환이 불가능 할 수 있으며, 일반운영계좌로 송금된 금액을 수
익으로 간주하여 법인세가 과세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사용되는 경우는 회사를 매각하는 경우 등에 사용될 수 있
습니다. (단, 현행법령상 비거주자간의 지분양수도 거래는 직접 투자계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부분은 양수도인이 거주자 비거주자인지, 회사가 내국법인인지 외투법인인지에 따라 달라
지므로 반드시 사전 법률검토를 진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일반 운영계좌
일반 운영계좌는 직접투자계좌와 대비되는 의미에서의 계좌이
며, 법률에서는 특정 계좌를 사용하도록 지정된 목적 외에 다른
모든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경우 운영경비, 상거래 채권채무 지급, 급여지급, 매출에
따른 대금수령 등 대부분의 목적에 사용되며, USD/VND로 개설
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직접투자계좌 등을 사용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좌라고
할 것이므로, 앞서 반드시 직접투자계좌 등을 사용해야 하는 경
우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현 우 (現) 법무법인JP 베트남사무소 한국변호사 (前)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 부동산투자, M&A 연락처: (84-4) 3724 5201~3
이메일: bhsjun1@gmail.com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스코어가 100대 타수라면
1. 드라이브 비거리 욕심 금물
2. 아이언 연습 방법
3. 어프로치 숏게임
4. 퍼팅
레슨했던 회원님들이 제법 골프의 재미에 빠져 있는 때가 깨백
직전의 시기인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쯤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
면 온통 머리속은 어떻게 하면 깨백(100타 깨기)을 할 수 있는지
로 가득합니다.
- 이 시기엔 제법 아이언 샷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아이언별로
평균 거리가 나와서, 조만간 두 자리 숫자 대의 스코어 진입이
가능할 것 같아서 부푼 가슴을 안고 필드로 향하지만, 여전히 반
복되는 실수로 몇 개 홀에서의 대량 실점으로 스코어를 까먹어
결국 스코어는 여전히 100대 초반의 성적을 냅니다.
- 물론 완전 초보였을 때보다는, 그나마 이젠 제법 공이 잘 맞는
횟수도 점점 늘어나지만, 볼을 맞추기는 하지만 여전히 정확하
게 클럽 헤드의 한가운데를 잘 못 맞추면서, 드라이버 샷의 경우 슬라이스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 그리고 이 시기의 특징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유투브나 방 송에서 하는 레슨 프로그램과 프로들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서
서히 본인의 스윙 폼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필드 라운드 시에는 여전히 숨길 수 없는 비거리 욕심이 화를 불러 단 한 번의 실수로 대량 실점을 내면서 그다음 이어지는 몇 몇 홀을 연속해서 엉망인 점수를 기록합니다.
-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골프를 시작한 필자에게도 저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 시기 때가 정말 골프가 즐겁 고 라운드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각 종 골프 정보 에도 귀 귀울여 지고 또 몇 권의 골프책도 구입했던 것 같습니 다.
- 필자의 희미한 기억 속에도 저 시기엔, 머리 얹어러 가서 도대 체 몇 개를 쳤는지 셀 수가 없었고, 룰이 어떤 게 있는지도 모르
면서도, 멋도 모르고 조만간 100타를 깰 거라고 큰소리쳤던 것
이 생각나서 챙피해서라도 하루빨리 100타 깨겠다고 시간만 나
면 연습장으로 향했던 것 같습니다.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
- 이 시기의 특징 하나가 바로 드라이버 비거리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비거리라는 생각으로 온통 어떻게 하
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드
라이버 비거리가 늘어나고 방향이 일관된 샷이 나온다면 곧 깨
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입니다.
- 그리고 갖고 있는 골프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면서 이젠 클
럽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필자가 골프를 입문하고 보냈던 저 시기때와 또 지금 레슨을 하 는 입장에서, 지금 저 시기를 보내고 계신 독자분들이 계신다면 혹여 도움이 될까 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봅니다.
첫번째로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고민은 안 했으면 합니다.
*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야드가 가기도 힘들겠지만, 설사 어쩌 다 라운드에서 어마무시한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냈다 하더라도 버디나 파를 잡은 기억은 거의 없을 겁니다.
* 필자의 기억에도 선명했던 저 시절의 가슴 쓰린 기억은, 어쩌 다 어마무시하게 드라이버를 쳐 놓고는 한껏 가슴이 부풀어 다
가서서 멋지게 온 그린하겠다고 친 세컷샷이 뒤땅이나 탑핑볼
이 나면서, 동반자나 친구로부터 가방끈 길면 뭐 하냐는 핀잔을
받은 기억이 최고로 많았던 시기가 저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차라리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더라도 오히려 똑바로 정확히 보
내는 연습에 더 집중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참고로 덧붙여 설명 한다면 드라이버로 보내는 비거리를 본인이 제일 자신 있어 하 는 아이언의 비거리보다 조금 더 나가는 비거리 수준만 되어도 충분히 파나 보기의 성적을 낼수 있습니다.
* 필요 이상의 의욕과 욕심을 앞세운 드라이버 샷은 거의 결과 가 OB 또는 해저드였던 게 필자의 기억에도 선명합니다.
* 드라이버 스윙 연습과 실전 라운드시에는 그립 중간쯤으로 짧
게 쥐고, 가급적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늦은 스피드의 스윙 으로 볼을 치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연습장이든 필드에서든 가능하다면 동반자나 캐디에 게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해서 꼭 확인 점검하는 습
관도 가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필자가 골프를 시작했던
시절엔 무거운 캠코더밖에 없었는데도 라운드 때 갖고 가서 동
영상을 찍었던 세월을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도 환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언 연습 방법입니다.
* 연습장에 가보면 아이언을 번호별로 일렬로 가지런히 세워
놓고 연습하는 분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방법이긴
한데 아직 깨백을 못 하신 분이라면 번호별 모든 아이언을 연습
하는 것보다는 자신 있는 한두 개의 미들(6,7,8) 아이언 하나와
피칭웨지 이 두 개 클럽으로만 똑바로 날아 갈때까지 연습하기
를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늘 필자가 강조하는 어프로치 숏 게임인
데 52도 웨지 하나로 10~30 야드의 거리를 날아가게 하거나
굴려서 보내는 연습을 꾸준히 했으면 합니다. 90대 타수 입성
은 이 숏 게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
니다.
네 번째 역시 필자가 늘 강조하는 퍼팅 연습을 매일 10분씩이
라도 꾸준히 했으면 합니다.
* 홀 컵으로부터 본인의 평상시 발걸음으로 10걸음 정도의 거
리를 두번에 넣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한두걸음 거리
의 숏 퍼팅 연습도 게을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라운드에서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샷을 했으면 합니다.
* 저 역시 그랬지만 주말 골퍼들은 연습장에서의 샷은 고민하
지 않고 치고 실전 라운드에서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치는 볼의 개수에만 집중
하지 말고,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루틴에 따른 일관된 습관으
로 생각을 하면서 볼을 치는 습관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또띠아로 만드는 간식
에그 또띠아·치킨 퀘사디아...
베트남은 날씨가 덥고 얼마 전까지 방학이라 아이들 간식 해주는 게 주부들의 큰 일거리이다. 또띠아를 이용하면 손쉽게 아이들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또띠아를 활용해 아이들 간식을 준비하는 아이디어들을 찾아보았다. 더운 여름 주부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에그 또띠아
재료: 계란 3개, 소금/후추 약간, 또띠아 1장, 토마토 반개, 오이 1/4, 리코타 치즈 혹은 크림치즈
① 토마토와 오이를 슬라이스 해 준다.
② 계란은 멍울을 풀고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해 준다.
③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계란물을 풀어 지단처럼 익혀준다
④ 또띠아도 살짝 구워준다
재료: 또띠아 2장, 버터 1큰술(마요네즈로 대체 가능),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파마산 치즈가루(다른 치즈가루 대체가 능), 파슬리 가루(없어도 됨), 설탕 약간
① 또띠아를 살짝 구워준다.
② 다진마늘, 녹은 버터, 올리고당, 파마산 치즈가루를 잘 섞어준다
③ 2번 재료를 1번 구운 또띠아에 잘 발라준다
④ 갈색 설탕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색이 더 예쁘다. (생략가능)
⑤ 예열한 에어 프라이어 180도에서 5분 정도 굽는다.
⑤ 또띠아 위에 계란 지단을 올리고 4등분해서 리코타 치즈(크림 치즈), 토마토, 오이를 올린다
⑥ 4등분을 잘 접어준다.
치킨 퀘사디아 또띠아 피자
재료: 또띠아 2장, 피자치즈, 토마토 소스, 치킨 너겟, 양파 1/2, 슬라이스 치즈 1장, 콘옥수수 3~4숟가락, 토마토
① 팬에 오일을 두르고 열이 오르면 치킨 너겟을 중불에 구운 후 잘게 썰어준다.
② 토마토, 양파를 다져주고 콘옥수수 4숟가락도 준비한다.
③ 다진 양파와 토마토를 프라이팬에 볶다가 토마토 소스와 콘옥
수수를 넣어준다.
④ 또띠아를 살짝 구워준다.
⑤ 또띠아 절반에 위 재료를 모두 올린다.
⑥ 피자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를 그 위에 올린다
⑦ 반을 접은 후 약불로 천천히 구워준다.
또띠아 피자는 토핑 재료에 따라 수없이 다양한 피자를 만들 수
있다. 또띠아를 살짝 굽고 토핑을 올리고 피자 치즈를 뿌려 치즈
가 녹으면 또띠아 피자 완성이다. 또띠아를 피자 치즈를 사이에
넣고 2겹을 만들면 두꺼운 피자가 되고 또띠아를 아래 위에 올리
면 뚜껑이 있는 피자가 된다.
계란과 고추참치를 올려
만든 고추참치 피자
콘옥수수와 파프리카를
마요네즈와 설탕으로
버무려 올린 콘옥수수
파프리카 피자
냉장고 속 야채들을
다 넣어 만드는
콤피네이션 피자
하노이 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건강검진 홈커밍 프로
그램 소식을 듣자마자 마침, 한국에 갈 기회가 생겨서 17일로 신
속하게 예약을 했다. 코로나는 정상화되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실내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로 장시간 혹사당한 눈 건강도 염려
되어 안과 검진을 받고 싶어서 예약했다.
담당자분과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아 항공편 정보와 한국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를 미리 제공하여 의료보험이 적용, 우선
순위로 예약을 완료하였고, 공항 도착 시간에 맞춰 벤 차량 기사 님이 친절하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다.
공항 철도를 이용할 경우, 검암역에서 인천선으로 갈아타고 갈 수 있지만, 무거운 여행가방을 끌고 다니기 보다는 편하게 자면
서 가고 싶었다. 공항을 빠져나와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지나며 보이는 송도 국제도시의 높은 빌딩 숲을 보니 한국에 도착한 것 을 실감했다. 3, 40분 후 주차장에서 내려 3층에 위치한 병원 로
비로 향했다. 이른 아침 도착으로 아직 7시 반 밖에 안되어서 1층 에 있는 편의점에서 내려가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에스컬 레이터 옆에 1층 백다방은 이른 아침부터 열려 있어서 커피를 마 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1층 병원 입구에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 2번 출구가 바로 앞에 있어서, 요즘 말로 전철까지 1초 거리여서 병원을 찾아가기 정말
쉬울 것 같았다. 지하 쇼핑몰은
병원 내 다양한 시설과 진료과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검진 에 필수적인 내과, 외과 뿐만 아니라 난임 센터, 산후조리원, 성형 외과, 9월부터 시작되는 척추 관절 센터 등 다양한 전문 분야가 있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전문적인 타투 센터도 있었다.
지하에는 CGV 영화관과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 진료 후 즐겁
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키즈까페, 미용실까지 편의시설이 한 곳에 몰려 있어 비행기에
지친 아이들 달래기에도 좋아 보였다. (지하에 돈가스와 샤부샤
부 집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병원 건물은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백화점 라운지처럼
다양한 오브제와 편안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특히 더 좋았습 니다. 날씨가 조금 더 시원해지면 테라스에서 분위기 있게 커피 를 즐기고 싶었다.
노안 대비위해 년 1회 정기검진 필요
아침 9시 대기실에서 1번으로 이름이 호명되고 안과에서 익숙한
시력, 근시, 난시 검사뿐만 아니라 베트남에는 아직 없는 기대하
던 시신경 검사까지 받았다. 눈동자 모양과 각도에 맞춰 안구 촬
영을 할 때 순간순간 눈에 번쩍임이 있었지만, 잠깐 찍는 엑스레 이이므로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처음 보는 나의 시신경 사진에
괜히 불안한 떨림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의사 선
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안심할 수 있었다. 눈은 통증을 느끼기
어려운 부위이므로 병이 생기면 이미 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알
려주며 30대 후반부터는 노안에도 대비하기 위해 년 1회 정도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
한 드림 렌즈와 근시 진행을 늦춰주는 치료가 있는데, 입원 없이 당일 치료가 가능해 학교 방학을 맞이해 한국을 올 때 고려해볼 만했다. 병원 내에서도 신생아 중환자실이 바로 분만실과 이어 져 있어, 2차 병원이지만 빠른 접수와 진료가 가능하고 확실히 3
인천관광공사 주관, “건강검진 홈커밍 프로그램”
차 종합병원 수준의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적이 었다.
홈커밍 프로그램으로 예약시 대기없이 진료
하노이 홈커밍 프로그램에 제휴된 다른 인천의 대형 병원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전원 할 수도 있어, 인천
근교에 사는 분들에게도 편리해 보였다. 서울 외 지역 도시에 거
주할 경우, 병원에서 본가로 가는 길이 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택시 10분 거리에 인천 종합 터미널이 있어 대구, 광주로 가는 노
선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굳이 공항으로 되돌아가지 않아도 되
었다. 과거에는 한국 귀국 날짜와 대학 병원 날짜를 맞춰서 조율
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 하노이 홈커밍 프로그램을 통해 종
합 병원을 내 비행기 날짜에 맞춰서 예약하고, 대기 없이 아침부
터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았다. 처음에는 밤 비행
기면 기내식 거르고 아침에 위내시경까지 한 번에 다할까 했는
데, 안타깝게도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식사와 술 약속이 잡혀서
아쉽게도 다음으로 미루었다. 병원을 둘러보면서 확실히 개인
공간을 많이 주려고 신경 쓴 흔적이 느껴져서 배려 받는 느낌도 좋았다.
다가오는 추석에 혹시 한국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면 홈커밍 프
로그램으로 편리하고 좀 더 저렴하게 건강검진도 하고 가족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나면 어떨까 추천해본다.
HANOI REAL ESTATE INfORMATION
하노이 신규 분양 아파트 소개
분양· 분양 예정인 아파트 정보
좋은 아파트단지의 구분은
1.역세권 2. 대단지 3. 좋은 학군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주변 환경과 아파트 브렌드, 가성비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이후 분양된 신규 아파트 중에 상기 조건에
부합하는 아파트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대형 시행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아파트 분양을 하지 못하였다. 시행사
들은 그동안 관행처럼 PF를 무리하게 받아 분양한 후 그
돈으로 은행돈을 갚았으나 코로나 때 분양이 되지않자
PF를 해준 은행에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여 바로 무마
가 되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모든 시행사의 PF에 대한 조
사와 함께 세무조사가 있었으며 몇몇 대형 건설회사 대
표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 하였다.
은행측 에서는 신규 PF 발행을 잘 해주지 않아 대형 신규
분양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베트남은 수출과 해
외투자에 의존하는 구조인데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수출이 잘 안되고있어 경제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 투
자자들은 국내경기가 좋지 않으며 환율이 예전보다 10%
정도 올랐음으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것 같다.
코로나 시즌인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주택 공급이 반
토막 난 상태이며 베트남의 주택보급률은 45% 수준인데
젊은 층이 많다 보니 결혼으로 인한 신규 주택 수요 발생
및 도시로 이동하는 비율 역시 매년 상승 추세로 심각한
공급 대란이 예상되는 시점임을 감안하여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하리라 전망된다.
현재 분양중인 또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1) 대우 스타레이크 2차 분양:
대우 스타레이크는 하노이 최고의 단지라고 볼수 있는데
분양시점은 내년 말경 예상된다. 분양이 늦어지는 이유
는 대우2차, 대우3차, 대우4차그리고 베트남pac 회사가
분양을 준비중인데 하노이시와 토지사용료 협상이 필요
하며 올해말 타결된다해도 그후 시행허가 신청및 각종
평가를 받는데만 1년이 소요되어 빠르면 내년말경 분양
이 예상한다. .
2) 에픽타워:
작년에 거의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 했으며 위치는 꺼우
제이 인도차이나 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하여 한인타운에
서는 좀 떨어져 있으며 규모는 아파트 1개동으로 100세
대 규모로 분양가는 7000~9000만동/㎡ 수준
3) 엘리트아파트:
팜흥대로 미딩터미널 인근 선샤인센터 바로 옆에 지어지
는 1동짜리 아파트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니고
나홀로 아파트이며 10~23층까지만 아파트이며 구조가
좋지 않고 뷰도 3면이 막혀있다. 분양가는 6000~7000만
동/㎡
4) BRG DIAMOND 아파트 :
쭝화지역에 2동짜리로 분양하며 분양가는 골조상태
7000만동, 기본 인테리어 8000만동 풀 인테리어 9000/ ㎡ 만동 . 위치상으로 쭝화지역은 빠지며 분양가도 높게
형성되어 있음.
5) 호떠이 헤리티지아파트:
서호 롯데몰 근처 6~7000불/㎡에 분양하며 위치 및 시
행사 그리고 엘리베이터(2가구 1대), 개별 주차공간 등으
로 인기리에 분양이 되었으며 당시 외국인에게는 분양하
지 않다가 저층 위주로 미분양 가능성 있는 물량만 일부
분양하였음.
제공. 하노이114 부동산 남한익
Tel. 098 200 1598, (카톡: nam336)
Add. 에메랄드 아파트 1동앞
하노이 부동산 매매・임대 정보
디캐피탈
C6동, 고층, 3룸, 91㎡, 호수뷰, 핑크북, 76억동
C7동, 고층, 3룸, 111㎡, 전지흥뷰, 핑크북, 74억동
C7동, 고층, 2룸, 71㎡, 전지흥뷰, 핑크북, 54억동
마스테리 웨스트 하이츠
A동, 중층, 2룸, 62.69㎡, 서남향, 36억동(분양가 1억동 할인)
선샤인시티
S4동, 고층 2호 라인, 홍강뷰, 방3, 112㎡, 풀옵션, 65억동
S6동, 방3, 105㎡, 풀옵션, 동남향, 63억동
스타레이크
903B동, 10층대, 풀옵션, 128㎡, 115억동
903B동, 10층대, 노옵션, 128㎡, 105억동
골드마크
시티
R1동 고층, 4룸, 171㎡, 풀옵션, 핑크북, 60억동
R1동, 3룸, 143㎡, 풀옵션, 핑크북, 51억동
S1동 고층, 외부뷰, 굿 인테리어&풀옵션, 139㎡, 3룸, 50억동
골든 팰리스
A동 중층, 118㎡, 풀옵션, 굿뷰, 3룸, 핑크북, 45억동
스마트 시티 매매
S1.06동, 고층, 스튜디오, 33㎡, 16억동
가드니아
A3동, 고층, 방2, 80㎡, 40억동
웨스트포인트
W2동 고층, 2룸, 풀옵션, 50억동
스카이레이크
S2동, 고층, 2룸, 68㎡, 56억동
에메랄드
E4동 4호라인, 방3개, 풀옵션, 103㎡, 월 2300만동
선샤인 시티
S4동 10호라인, 방3개, 풀옵션, 월 2000만동
복층, 200㎡, 풀옵션, 5500만동
디캐피탈
방2개, 풀옵션, 월 1600만동
UDIC WESTLAKE
방2개, 기본옵션, 월 1400만동
스마트시티 스튜디오
S1.06동 고층 6호 라인
깔끔한 인테리어, 풀옵션, 33㎡
월 임대료 800만동
1. 캐피탈 엘리트(팜흥 거리)
2. 에코라이프(Tố Hữu 또휴 거리)
3. 빈홈 스마트시티: 통킨, 마이아미, 사쿠라
4. 임페리아(스마트시티 내)
5. 마스테리 웨스트 하이츠(스마트시티 초입)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현지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안내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여행자가 되곤 합니다. 버스 안엔 외국인이 잘 없어서
이 도시의 이방인이란 걸 새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천년 수도의 고풍스러움.
눈 앞의 영상들이 때론 장구한 세월을 그물에 쏟아 걸러낸 세월의 상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 추억과 현실이 오버랩 된 거리 위에서 생동감 있는 오토바이 물결도 시시각각 잔 물살처럼 퍼져나가며 여행의 잔상을 끌어 가곤 합니다. 하노이 한인소식지는 단돈 7천동으로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버스 여행을 지면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현지의 문화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실
하노이, 이제 버스로 즐긴다!
하동 메가마트
하동 실크마을
호치민길 박물관
하동 메가마트 (Mega market Ha Dong) (예전 이름: Metro Cash & Carry
VietNam)는 하동 (Ha Dong)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무역 회사이다. 2002년, 셀프서비스 판매 형식을 호치민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 하동 메가마트 (Mega market Ha Dong)는 전국적으로
19개의 일수판매 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
중 호치민시에서 3지점, 하노이에 3지점, 비엔화 (Bien Hoa) 빈즈엉 (Binh Duong)
붕따우 (Vung Tau). 껀터 (Can Tho), 롱수엔 (Long Xuyen), 뀌년 (Quy Nhon),
다낭 (Da Nang), 하이퐁 (Hai Phong), 빙 (Vinh), 하롱(Ha Long), 냐짱 (Nha Trang), 부언마투엇 (Buon Ma Thuot),
랙자 (Rach Gia) 각 지역에서 1 지점, 그외 하동 (Ha Dong)에서 신규 오픈했다. 5,000명의 직원 규모로 하동 메가마트 (Mega market Ha Dong)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하동(Ha Dong) 실크 마을은 반푹(Van Phuc) 마을로도 통하며 하노이 시내에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 있다. 이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크를 짜는
오래된 마을이다.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 왕조의 왕보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반푹 마을에는 연꽃을 뜨는 우물과 오래된
정자나무 등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된
문화재도 있다. 반푹마을의 실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아직도 오래된
전통 숨틀기를 몇몇 보존되어 있다.
쯔엉선 (Truong Son) 건설회사와
베트남인민군대 12호 병단, 정치국에
속한 호치민길 박물관은 전쟁과 국가개혁
시대에 쯔엉선 (Truong Son) 군인들의
용맹한 사적과 그들의 투쟁 과정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과학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
및 실물과 연구, 수집품들이 전시된 역사
박물관이다.
하동 (Ha Dong) 종합병원
호치민길 박물관
하동 (Ha Dong)역
하노이 하동 (Ha Dong)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박홍 - 반디엔 (Bac HongVan Dien) 기찻길의 한 정류장으로 하동
(Ha)역은 푸지엔 (Phu Dien) 역과 반디엔
(Van Dien)역을 연결한다. 측쇄가 28+
772 (0 킬로미터의 위치는 박홍 (Bac Hong) 역부터이다)이며 하노이 서쪽
우회도로에 속한다. 하동 (Ha Dong)역의
주요 업무는 하역 작업이다. 이외, 우기에
적재량이 초과할 경우 반디엔 (Van Dien)역과 잡밧 (Giap Bat)역의 물품을
나눠 주기위한 하동 (Ha Dong)역은 환적
작업도 담당한다. 허가될 때 서쪽 고객의
왕래 요구를 지원하기도 한다.
동다(Dong Da) 언덕
전설에 의하면 전투에 승리한 후
꽝쭝(Quang Trung)왕이 적군의 시체를
모아서 12개의 구덩이에 넣고 12개의
언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언덕을
낑응에관(Kình Nghê Quán)이라
부른다.(중국 침략군을 암시함. 12 언덕은
팅광(Thinh Quang)마을부터 남동(Nam Dong)마을까지 뿔뿔히 흩어져있다.
언덕에 나무가 많아서 동다(Go Dong Da)로 부르다. 1890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하노이시를 확장하기 위해 언덕을
파헤쳐서 현재는 한개의 언덕만이
남아있다.
현대힐테이트
현대힐테이트Hyundai hillstate)는
하노이, 하동구의 중심에 위치한
고급아파트다. 2014년 말에 완공한 이
곳은 총 928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백화점
빌딩과 빌라 100세대가 함께 위치해 있다.
하동 (Ha Dong) 종합병원
건설대학교
하동 (Ha Dong) 종합병원은 하노이에서
오래 전통의 병원 중 하나다. 또한 하노이
보건처에 속한 일등 병원이다. 하동 (Ha
Dong)군 (하동 (Ha Dong)구)에 위치한
하동 (Ha Dong) 종합병원은 주로 하노이
서남쪽 및 주변 지역 국민들을 치료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병원의 규모는 570개의
병상인데 실제 700 병상이 있으며 크게 3
부분, 37과로 나누어진다. 2018년까지
하동 (Ha Dong) 종합병원은 약 200
만명의 지방 국민에게 보건 업무를 수행해왔다.
건설대학교는 하노이 백화대학교의
건설학과를 중심으로 1966년에 설립됐으며 찌아풍(Giai Phong)거리 55 번지에 위치한다. 총면적은 3만평방 미터다. 교내에 베-일 합작 프로젝트의 환경기술원이 있고 매년 약 8천명의 학생들이 이 대학을 졸업한다.
Thuy Loi 대학교
국민경제대학교는 짜이풍(Giai Phong) 거리 207번지에 위치한다. 1956년에 재정경제대학교로 설립됐고 그 후 1965 년에 국민경제대학교로 개명했다. 국민경제대학교는 경제. 재무. 은행. 회계 등을 전공하며 베트남 정부에게 거시경제정책을 상담하기 위해 국가경제를 집약 연구하는 센터이기도 하다.
Thuy Loi 대학의 전신은 1959년에
설립된 전기 및 치수 학원이었다. 이
대학은 관개, 환경, 자연 재해 예방
분야에서 과학 연구, 첨단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위한 최고의 대학이다.
하노이대학교
1959년에 설립된 외국어 대학이다. 매년 1200 명의 학생이 입학하며 전공은 영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유학생을 위한 베트남어 학과도 있다.
베트남의 명문대학으로 평가를 받는 곳 중 하나다,
하노이 백화대학교는 베트남 최초로
다양한 기술을 전공하는 대학교다. 하노이 Dai Co Viet 거리 1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AOTULE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기술대학교 톱13 중 1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총면적은 약 26만 평방미터로
대학교 안에 200여개의 강의실과 약 200 개의 실험실이 있다.
국민경제대학교
밀수 Smugglers
영화사 외유내강&류승완 감독
여름 영화 ‘베테랑’이 돌아왔다!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감독:류승완,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 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전 대미문의 재난과 청년 실업 현실을 적절히 버무려 그려내어 평단
의 호평,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종 관객 9,426,051명을 모
으며 2019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 어 2021년 7월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 출을 그린 이야기. 전대미문의 고립 상황을 모로코 현지 로케이 션으로 생생하게 그려내 류승완 감독의 저력을 보여주며, 거리두 기 단계가 가장 높았던 코로나 시국에 개봉해 3,613,984 명이라 는 기적 같은 흥행을 일구며 한국영화 공급에 물꼬를 틔우기도 했다.
이처럼 기발한 기획력과 실력 있는 감독의 조합으로 늘 최상의 퀄리티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영화사 외유내강
이 올 여름엔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선보인다. 영화 <밀수>는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기준이 점차 고도 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극장 영화 관람에 있어서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 경쟁력 있는 한국 영화 제작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모가디슈> 등 평단과 흥행을 모두 사로잡
으며 매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류승 완 감독이 2년 만에 극장가에 컴백한다. 이와 더불어 영화사 외유내강
은 내놓는 작품마다 탄탄한 만듦새와 뚝심으로 관객들과 소통해온 제 작사. 특히 2019년 <엑시트>를 시작으로 2021년 <모가디슈>, 2023년 <밀수>까지 2년에 한 편씩 흥행성, 작품성 모두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내놓으며 관객들과 유대감을 쌓고 있어 믿고 보는 조합의 등장에 예비 관객들의 반가움이 더해지고 있다.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 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엑시트>, <모가디슈> 등의 제작 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70년대 성행 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참신한 소재에 류승완 감독만의 시선이 더해져 바다와 도시를 오가는 여름 영화 특유의 시원한 감성까지 불러일으킬 전 망이다. 특히 <베테랑>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범
죄 장르가 어떤 새로운 소재, 새로운 비주얼, 색다른 감각을 선보
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중 촬영이라는 막대한 관문을 뛰어넘어
완성한 영화 <밀수>는 시원한 여름 바다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 할 것이다.
더 문 The Moon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 그곳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장르:SF/액션/드라마 국가:한국
등급: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129분
감독: 김용화, 주연: 설경구, 디오, 김희애
지난 2022년 날아오른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올해 5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까지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은 이미 우주 강
국을 향해 성큼 나아가고 있다. <더 문>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한국의 기술력 아래 현실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김용화 감독)라는 점이다. <더 문>은 우 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근 간으로 우리가 곧 맞이할 수도 있는 미래인 유인 달 탐사를 전 면에 다루며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 의 우주선 우리호와 달 표면에 태극기를 꽂은 우주 대원, 달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얼음 샘플을 채취하는 등 현실을 토대 로 한 풍부한 상상력과 영화적 볼거리가 여타의 우주 SF 영화 와는 다른 결의 재미를 제공한다.
올여름 김용화 감독이 쏘아 올린 경이로운 우주가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더 문>은 달 탐사를 떠난 대한민국의 우주 대원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달에서 조난을 당하고, 전 우주센터장 재국을 비롯해 지구에 남은 사람
들이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미
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다수의 영화를 히트시킨 흥행 메이커이자
<신과함께> 시리즈로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관객이라는 전대미문의 역
사를 쓴 김용화 감독, 언제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그가 이번에는 우
주로 시선을 돌려 익숙하고도 낯선 ‘달’이라는 공간을 우리 눈앞에 생생
하게 펼쳐 보인다. 김용화 감독은 “기존에 많은 우주 배경 영화들과 일정
부분 차별점을 이루어 낼 만큼 한국 영화의 기술이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했고, “기술력에 더해 감정적 충만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
들고 싶었다”며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철저한 과학적 고증과 자문 아래 구현된 리얼한 우주 위로 쌓 아올린 뜨거운 생존 드라마는 <더 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다.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아득한 우주, 가본 적 없는 달에 고립되었지만 미션을 완수하고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우주 대 원 선우와 그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의 연대는 달과 지구 사이 38.4만 km를 초월한다. ‘살고 싶다’ 그 리고 ‘살려야 한다’는 생명을 향한 굳은 의지와 사명감, 간절함 과 휴머니즘 등이 뜨거운 드라마를 이루고 칠흑같이 어두운 우 주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결국 인류애라는 것을 증명해 보 인다. 배우들은 “광활한 우주의 스펙터클에 인간에 대한 이야 기가 녹아있다”(설경구), “희망과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도경수)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으며 눈과 귀, 마음으 로 보는 영화 <더 문>에 기대감을 더했다. 올여름 극장에서 꼭 봐야 할 필람 영화 <더 문>이 관객들의 궤도에 무사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보고 싶은 영화 (93)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년 / 일본
감독 : 이와이 슌지
주연 : 나카야마 미호, 카시와라 타카시
아시아 멜로의 고전 “러브 레터”
우리나라에서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로 참 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진 영화. 우리나라에서 일본 멜로, 로맨스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 는 영화이다. 일본에서는 1995년 개봉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4년 뒤인 1999년에 개봉되어 당시 백만 명이 넘는 관객으로 대박을 쳤다. 그
리고 그 뒤로 4번이나 재개봉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영화이다.
영화 초반에 주인공인 히로코가 한 설원에 누워 있다가 조용히 걸어가는 장면을 롱테이크 식으로 연출했는데, 단순히 그냥 첫 장면을 이쁘게 찍으려는 건 줄 알았으나, 이는 죽은 전 애인의 죽기 전의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끼려고 했던 것 같다. 참고로 그 애인은 산을 타다가 눈이 내 리는 산에서 죽었다. 그리고 오른쪽에 영화 제목과 함께 삽입된 his smile이라는 사운드 트랙. 러브 레터 하면 Winter Story가 유명하지만 이 곡도 상당히 좋다.
약혼자 후지이 이즈키가 등산 도중 조난
으로 세상을 떠난지 2년이 흘렀지만, 고베
에 살고 있는 와타나베 히로코는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한다. 홋카이도 오타루에 있
는 그의 고향에서 치러진 2주년 추모식을
찾은 히로코는 그곳에서 약혼자 이즈키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발견한다. 복잡한 마 음에 그곳에 적혀 있는 이즈키의 주소로
편지를 보내
신의 약혼자와 같은 이름을 가졌던 여학
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앨범을
다시 찾아본 다음, 그녀가 자신과 많이 닮
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호기심과 그리움에 이끌려 히로코는 계속
해서 편지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히로코
의 연인 아키바 시게루는 여전히 이즈키
를 잊지 못하는 히로코를 보며 착잡한 감
정을 갖는다. 한편 히로코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즈키는 고향에 남아 도서관에서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히로코와 편지를 주
고 받으며 이즈키는 중학교 시절 자신과
이름이 같은 남학생 이즈키와 있었던 일
들을 하나씩 회상하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그녀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남
학생 이즈키 때문에 아이들에게 연인이라
고 놀림을 받게 되자 그와 편하게 지내지
못한다. 하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탓에 시
험지가 바뀌거나 하는 등의 소소한 사건
들에 항상 같이 휘말리면서 점점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학교 안에서 두 명의 이즈
키는 같은 독서부 활동을 하게 되는데, 남
학생 이즈키는 한 번도 대출된 적이 없는
어려운 책의 대출카드 맨 위에 자신의 이
름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여학생 이
즈키는 이런 행동을 장난으로 받아들이며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감기가 악화되면서 여학생 이즈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깊은 슬픔에 빠
진 엄마와 어수선한 집 분위기 때문에 그
녀는 한동안 학교에 나기지 못한다.
찾아온다. 그리고 사정이 생겨서 자신이 대출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반납
하지 못하니 그녀에게 대신 반납해 달라
고 부탁한다. 다시 등교하게 된 여학생 이
즈키는 그가 전학을 갔다는 것을 알게 되
고 허전함을 느낀다. 남학생 이즈키의 추
억을 더듬던 이즈키는 자신이 다녔던 중
학교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대출카드 가
득 남아있던 후지이 이즈키라는 이름 덕
분에 그녀는 도서부 아이들의 뜻하지 않
은 환대를 받는다.
한편 그녀는 학교 선생님에게 남학생 후
지이 이즈키가 2년 전 세상을 떠났다는 시
실을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며칠 뒤 도
서부 아이들이 이즈키를 찾아온다. 그리 고 그녀에게「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건네주며 그 안에 들어있는 대출카드 뒷 면을 보라고 이야기해준다. 거기에는 남 학생 이즈키가 스케치한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설원을 배경으로 빼어난 영상미와 함께 훌륭한 완성도가 돋보이며, 아시아 국가에서 멜로의 고전 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얼마 뒤 남학생 이즈키가 그녀의 집으로
알림장
개업 에그슬럿 뉴욕 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CVC STORE/TAKE OUT/DELIVERY 대성고철(주)에서 런칭합니다신개념 고품격 비대 면 매장이며 웨이팅시스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eggslut과 뉴욕 도 넛,필드도넛, 뉴욕 치즈샌드위치등.., - 호치민지역 개점하실분 - 하노이총판 하실분
작은점포부터 대형매장까지 가지고 계신 능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컨설팅해드립니다
고객이 원하시면 임대/인테리어/직원섭외등 오픈 시까지 도와드립니다
직원교육및 복장/재료수급등, 개점/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카톡)han12038775
(콜)090 849 6642
구인
회사명 : KONICA MINOLTA Business Solutions
Vietnam
하노이 및 호치민 사무소에서 한국 영업 관리자( 여성)를 채용
- 하노이 지점
No 5 Nguyen Ngoc Vu, Trung Hoa
- 호치민 본사: 8층, Bitexco Financial Tower, No.
2 Hai Trieu St., Dist. 1
- 영어 비즈니스 레벨, 기본 베트남어 우대, 베트남
거주 한국인 우대.
- 국내외 고객사 판매, 시장정보 및 동향분석 및 시
장개척
- 기본급 $2,000 및 인센티브
- 연락처 0972252338
이메일: nam.lehuu@konicaminolta.com
- https://www.konicaminolta.vn/vn-vi/
구인
세종학당 하노이 3 남딩, 꽝닌 교원 모집
내용: 세종학당 하노이 3 교원모집
문체부 산하 한국어교육 기관 세종학당 하노이 3
에서 근무하실 교원을 기다립니다.
• 강의지역: 남딩/꽝닌(거주 필요)
• 8월 또는 9월 강의 시작
• 워크퍼밋 발급
• 학사 및 교원자격증 등 필요
• 이력서: sejonghn3@gmail.com
• 급여: 문의
문의: 카톡 thesaemed
구인
DHU 회사
공장 주소: Lot CNVN02, Dong Van III Industrial Park, Hoang Dong Ward, Duy Tien Town, Ha Nam Province
근무지: Building 101 Lang Ha, Dong Da, Hanoi
요구 상황:
- 나이: 28세이상, 현재 베트남 거주, 영어 가능
- 영업/사업 개발 경력 3~5년
- 급여: 2000-3000$ 및 성과금
연락처: 0934.587.100
이메일: linh@dhu.com.vn
한국인의 행복도 up 프로젝트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복학교>
1주일에 한번 1시간, 집에서 쉽고 가볍게 배우는
행복~
오리엔테이션 + 마음편 4강 (전체 5주) - 온라인 소
그룹으로 진행 - 참가비 1만원 신청하기 https://www.hihappyschool.com
구인
회사명 : 하이비나
업종 : 섬유/봉제업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 전문제조업체)
근무지 : 하이증, 응에안성
채용부문 및 인원 : 의류 생산관리 1명, 품질관리 2명
자격요건 : 대졸 학력 및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
언어 : 영어 및 베트남어 능통자 우대
급여 및 처우 : 사규에 따름 (주재원으로 채용)
문의 및 접수 : 090-321-5545
이메일 : tryagain88@hyun-jin.com
< 공장매매>
위치 : 서북쪽 푸토성 푸닝현에 위치한 공단
대지 : 11,150m2
공장 : 3,085m2
사무실 및 기숙사 : 480 m2
전력 : 560KVA
2021년 10월 완공
소방 환경 완료 핑크북 잔유 38년
문의 : 093 700 2580
<정토불교대학>
인생을 좀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법을 배우는 곳
법륜스님의 영상강의, 마음 나누기, 수행연습, 즉문즉 설, 실천활동
-온라인 수업 : 주 1회 70분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중 선택, 교차수강 불가)
-즉문즉설 : 총 3회 2시간 (토요일 오전 10시)
신청마감: 2023. 9. 3 (일)까지 선착순 마감
재학기간: 2023. 9. 17 (일) ~ 2024. 2. 18 (일)
입학금: 150,000원
- 별도의 수업료는 없음
온라인 문의: https://www.jungto.org/edu/
전화문의 02-587-8990 (한국)
구인
하노이 시내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의 관리자
를 구합니다.(국적무관)
1. 총괄 책임자
포지션 : 매출 지출 관리, 식당 총괄 관리, 마케팅 기획 등
근무지 : 하노이 시내(Cau giay, Dong Da)
자 격 : 동종업계 2년 이상
급 여 : 400만원(협의)
2. 현장 관리자
포지션 : 주방, 홀 관리
근무지 : 하노이 시내(Cau giay, Dong Da)
자 격 : 동종업계 1년 이상
급 여 : 300만원(협의)
근무시간은 식당의 형식에 따라 10시~22시(점심시간
포함 오후 3시간휴식) / 주 6일 근무이며 수습기간 2개월
이후 월차가 있고, 1년 이후 연차가 발생합니다.
추가 내용은 협의에 따라 변경 가능합니다.
-연락처 097-1400-768
-오픈 채팅방 https://open.kakao.com/o/sNzrxcwf
-Foodin Global (외국투자법인)
2023년 9월 in september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han Thi Hue (하노이대4)· 편집국
하노이 문화, 관광가치 홍보전
Hanoi Autumn – Come to love
하노이시 정부는 도시의 문화
가치, 관광 가치를 홍보하며 관광지, 유적지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Hanoi Autumn
– Come to love’라는 주제로
2023년 하노이 가을 페스티벌
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페스티
벌에서 (추석) 등불 퍼레이드 · 사자춤 · 인형극 · 아오자이 패션쇼 ·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공모전 · 옛날과 오늘날의 결혼식 활동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
램을 선보인다. 또한 관광상품 판매공간 · 각 지역의 상품 홍보공간 등으로 150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 일시: 23.09.29~23.10.1
• 장소: 하노이, 환끼엠군, Dinh Tien Hoang 거리 및 하노이내 기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학습 안식년 이후 발라드로 컴백
LẤM LEM VÀ KHÔN LỚN
미니쇼 바오아잉 – Mood Show
리틀미(Little Me)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 장 과정에서 자유로운 탐방과 체험이야말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주 는 학습이라며 이 프로 그램을 만들었다고 한
다. 2세~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여럿이 활동적
인 놀이를 통해 자연을 느끼며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부모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일시: 매월 첫주 토요일 (9.2) 및 셋째주 토요일 (9.16) 14:20 – 17:00
• 장소: Little Me Preschool, 1층, Amber Riverside 아파트, 622 Minh
Khai, Vĩnh Phú, Hai Bà Trưng, Hà Nội
• 비용: 무료
독립기념일 맞아 80여점의 풍경화 전시
My Vietnam 전시회
My Vietnam 전
시회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
이하여 8월 24 일부터 개최된
다. 방문객들은
1930년~2007
년 사이 여러 화
가들에 의해 제작된 80여 개의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선화
로 하롱베이, 다낭 등 유명한 관광지부터 마을의 반얀 나무, 우물 등 목가적
인 풍경까지 베트남 문화의 다양성을 재현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점점 현
대화되어 가는 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이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시: 2023.08.24.~09.10
• 장소: 베트남미술박물관, 66 Nguyễn Thái Học, Ba Đình, Hà Nội
• 입장료: 성인 40.000동, (대)학생 20.000동, 어린이 10.000동
2012년에 데뷔한 가수 바오아잉(Bao Anh)은
2016년이 되서야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졌
다. 이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해온 그녀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데뷔
후 쉴 틈 없이 달려온 바오아잉이 1년 동안 안 식년을 보낸후 지난 5월에 발라드곡으로 돌아 왔다. 그녀가 활동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담
아낸 ‘Mood show’라는 미니 콘서트에 여러
분을 초대한다.
• 일시: 2023.09.09 토 21시~23시30분
• 장소: Trixie Cafe&Lounge, 165 Thái Hà, Hà Nội
• 표 예매: https://trixie.com.vn/minishow-bao-anh-09-092023-E6924531.html
먹거리, 소비재, 책 등 체험부스
영-베 수교 50주년 기념 페스티벌
주베트남영국 대사관은 영베 수교 50주 년을 맞이하
여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 동안 ‘2023년
영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교 45주년을 맞은 해인 2018년에 처음으로 열린
영국 페스티벌은 이후 5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인 만큼 기대가 크다. 행사장에는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소비재, 책 등이 어우러진 여러 개의 체험부스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전시회, 패션 쇼, 밴드 공연 등 이틀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 일시: 2023.09.09 ~ 09.10
• 장소: Dong Kinh Nghia Thuc 광장 및 환끼엠 도보거리, Hà Nội
• 정보: https://www.facebook.com/ukinvietnam/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Fax: 024 3773 7275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Tel: 024 3555 1856~7
수출인큐베이터)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94 - 589 - 106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센터 0349-279-356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ACE 서울 치과 024) 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2844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무역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6호점( 바이짜이점)
035-587-0114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주)에 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이랜드 그룹 - (MOHO 주방-인테리어) 0961-487-987
MOHO- 스마트 시티 쇼룸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쇼룸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K SYSTEM 024)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컴조아 033-919-4009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H&G부동산 컨설팅 090 218 8924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nvest Consult group 법무법인 (84.12) 23264812
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33-401-2514
D.M 법률 회계 사무소 096 365 1098
E-Count 08-3930-0819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Fadaco 회계법인 0915-344-331
GCCI 083-228-2757
Happy House 097-268-2929
VTC법인설립대행 024) 3796-5092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Watree vina 070-210-7263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경선지수(주) 024) 3868-7058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규빈아트(한복맞춤,대여)091-659-7288 / 082-309-6509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서울프린트 0914-998-590/091-564-7704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수미비나 (퀼팅전문) 093 429 4399
수입 아동복 톰앤래빗(미딩) 096-671-0003
아이에스로고 090-408-5000
영안모자 0220-375-9128
영풍 숄더패드 (주) 09181-555-62
월성비나(호치민사무실) 028-5445-8145/8546
유진비나 0204-3825556/8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태경자수 0204-3674-157
하나컴퍼니 0228-381-4226
한성재봉사 070-4757-9588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DAUM&JUNGAN(다음앤정안) 0228-381-4224
GYS Vina (셔츠 전문) 02293.898.127
HAPPY PEACE 079-513-7953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산비나(FRP) 081 227 0000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386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안E&C 024) 3794-0360/1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고물상 090-4923-230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극동건설 024) 3787-7355/6
(주)금가베트남법인 024) 3641-7061/2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기연비나 091-908-97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선베트남(덕트,기구,알루미늄 동 압연) 097-378-1004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성환경 022-0355-5659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영비나 098-467-8693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대진전지 (배터리제조) 038-401-0373
대한강재(경량철골) 0966 105 221
대한잉크 베트남 070-530-5376
대호냉각기 037-575-5988
데실 +84 (0)247 300 4848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7164/5
도움건설 090-428-3836
동국비나 081-278-4880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주)동원장갑 0210-626-800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3-404-388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디멕스하노이(목금형.타발금형) 0222-3848-520~1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넷전기 090-345-1456
마루베니 이토츄 스틸 0978 240 420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모두키친 091 322 4882 몰드피아(금형/기계부품,컨베이어) 024) 3644-8664
물소종합건설 024) 6276-6855
미래공조플랜트비나(크린룸시공) 093-911-298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미래종합건설 0222-3875-166
민안팟 093-8870-900
범미비나(방수) 024) 3787-8952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222-390-63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3045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블루메탈 090-408-1016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나금강씨엔택 024) 3525 0957
비나도경 037 598-6742
비나리 아트 쥬얼리 0226-3583 051~4
비나센추리 (공조기,중,대형에어컨) 024) 3555-3646~7
비나아론 090-453-9891
비코와이어 093-453-9643삼구종
합건설(토목,건축,장비/자재임) 024) 3356-1581
삼덕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24) 3225 -2061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서희건설 024) 3758-8411
서광비나 0221 3997 7801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성신비나(유) 024) 3321-3414/5
성우지오텍 024) 3787-8426
세경오토 0979-680-859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세평이엔씨 094-100-2500
신오텍 085-583-3331
주)신용(하노이) 0945 013 091 (주)신용(박닌) 081 5441 5779
신성종합건설 091-322-6504
신우비나 024) 6686-5273
신한비나 081-976-59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신화전선(베트남) 091-958-0688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아리랑에폭시타일(전동성) 090-789-0506
안산비나(조경) 084 367 1945
영진플렉스 024) 96 190 3501
우민비나(전기,통신,소방공사) 096-141-2822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기 022-2390-679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091 706 4689
035-848 3333 월드메카텍(건축내,외장 판넬) 0650 222 1400 우경건설 024) 3200-5489
우석디앤디 (설계사무소) 085-782-2868
우진비나 0903-234-41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이더블유이엔지 094-485-0918
인터테크 096 545 00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일신건설 024) 3794-0081
자성비나 0932-077-310
장안산업 024) 3984 0900
절전기총판 가나 091-582-2275
정도비나(건축,도장 전문/명성) 024) 3787-7000
정도비나(설비) 024) 3787-7900
제이오비나 0984-398-070
제이에프테크 037-829-3688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준트레이딩 093-641-7159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진원비나(도장공사,ABS도어,건설공사) 038-333-6700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캐슬종합건설 090-797-8800
커피드러그(커피머신 렌탈) 086-980-4620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오롱글로벌 하노이지사 024) 3974-3350
코쿤(COCOON) 090-503-707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건설 035-809-8838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코비파크 034-838-4380
콤푸코리아 035-296-7000
크린에어테크 097 855 7966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타워랜드(타워크레인) 090-218-6569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0988 508 414
텔러스테크비나 098-531-20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포스코건설 024) 3831-4181/2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포엠 파트너스(건설 감리) 096-146-1257
포인텍 024) 3266 5485
푹흥건축(니선 정유화학단지) 034-838-4380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피앤피코리아(진공펌프) 097.751.4440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하이옌(폴리백) 024) 363617866
하이티엔 096-471-2326
한국안전건설자재 094-800-1040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라조경 091-234-0130
한라ALC 091-643-9911
한비나건설 090-303-7180
한성비나 024) 6265-9699
한신공영하노이사무소 024) 3726-2321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한스비나 0222-382-1858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
한텍앤컨설트(주) 091-336-6530
한라건설 010 3780 0069
한.벳랜탈 036-429-3256
한유안(지붕방수 및 단열) 097-677-1004 한유안이엔씨(한유안E&C) 0222-382-1996 한중비나(크린룸설계시공업체) 097-745-0103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사출성형기 090-459-2488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35-578-0637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3M 036-378-9327
ABSFIL 070-4310-5219
AD 외장금속 038-998-4599
Asenco(순수물 및 폐수처리) 0961.87.87.37
AURI 024) 3232-1295/7
AMI 039-787-4765
ARK(환경 슬러지처리) 0961-3358-516
BH VINA 090-488-9248
CADIVI (84.28)3829-9443
CAIS 039-870-7331
C&C 컨설팅 및 건설회사 024) 6257-0900
Century 097 391 4400
CS-Tech 090-626-7159
Clark 024) 6281-8592
DA group 024) 2220-8281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DOVLE (화학가교PE,전자선가교PE,PP, PU foam) 085-586-5570(한) 081-286-1875(베)
KOVICONS E&C 098 897 4117
KooSoo전기 076-33-854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ENEX VINA 038-888-8704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VIL 098-294-7541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 OIL 090-903-4582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HD건설 090-679-6000
HIAB KWANGLIM VIETNAM 024) 3650-3222
HITACHI 콤프레샤 090-716-7456
HAYAN MINE 0913-217-017
HYUNJIN 024)6281-1028
HAI LONG 건설 0917-334-443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Hk Super Flat Vietnam 094-1230-974
Horse machine 0167 933 4702
Ian VINA 0962-969-458
INDOCAINA JSC 096-440-6600
INTERCON 건설 084-253-2463
SU 종합주방 039-804-8713
INO INTECHw 0977-324-270
JEIO VINA 096-385-1837 / 035-375-4930
JS건설 024)6251-0627
JPC vina 090 424 7783
JYW 기계 091 604 7700
KNI E&C 090-439-38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bl 자판기 +82 10 8271 8835
KH E&C 024) 3769 0156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IM SEN ALUMINUM(알루미늄) 0942 613 355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orea Tech (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433-7811
KOVINA NET(굴착기 임대/판매) 024)3204 7963
KW 토목/건설(현지로컬) 024) 6282-4315
KW L.E.D(조명등)/PANEL(칼라강판/판넬) 024)6282-4315
L-LIGHT VINA +84-222-652-2220
LS사출기 097-277-3777
LIAN TECH 090-607-2198
Logis ALL 083-932-9573
MDA E&C (설계/건축/토목) 093-6327-374
MTA HANOI 08-3930-761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MAX LOGSITICS HANOI 096-448-2254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037-975-8859
OPMS 097-825-0934
Partner Eng Vina 022-6246-0696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0101
SAEHWA 0221-394-6114
SAMKU E&C VINA 024) 3356-1581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SR ENG 024) 3555-3371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7317
Tan Phong비계 091-332-7787
THANH PHAT 스크랩 0981-099-000
TN테크닉스건설 097 840 6877
TOVICA(지게차,중량렉) 0988 508 414
TOP KNI 024) 3785-5915
TPSI 0936 062 366
TJ Hanoi Apparel(유니폼) 09-1517-2858
TS Mightygen(전기자재설비) 096-141-2822
UTO+ 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3851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90-419-9100
VietHan 093-628-2805
(VIET TRI) 한비엣 고무로라 0210–3859–341
VINA DONG IL 0123-951-6997
VINA Centry 098-591-5091
VINCO 098-440-7744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PPS(캐미탈크리닝) 097-663-5307
V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475-4700
VK2A 097-368-2929
with plan vina 024) 6683-0055
Y.S 건설 0977-450-119
YS건축사무소 024) 3772-4212/3
YSL Group 0912 379 818
YG-1 Vietnam (절삭공구) 012-8385-4867
105건설 024)3795-8828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5910~3
베트남 호텔뱅크(베트남 자유투어 전문) 024)3256-5088
비나탑여행사 024) 3927-5266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싱가폴항공 024) 3826-8888
스카이여행사 024) 32003523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우리 여행사(주) 024) 2229-6669
에픽투어 0348197986
제주항공 083-9338-338
천일 로지스틱스(항공,해상, 통관) 086-840-6899
카고러쉬 038-896-5945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나나투어 070 4096 519
하노이투어(본사) 096-375-0801
하노이투어(시내) 094-505-0801
하이남 097-568-6142
한국투어 +82-10-3168-3031
한나투어 093 201 3000
APT Refresh tour 082 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V&K프리투어여행사 033-403-1245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국빈관 033-975-1573
그레이스호텔 024)202-3666 037 332 4031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글로리호텔 096-353-9012
글로리 INN 호텔 024 3833 3636
노보텔 024) 3576-6666
노블하우스 032-680-1628
뉴타운 호텔 024) 3599-1365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럭스호텔 097-403-7266
럭키호텔 036-410-9094
로얄시티레지던스호텔 090-251-2780
로코코 096-933-711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수호텔 091 532 6006 / 0123 430 9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싱가폴여행사 070-969-458
스포츠호텔 098-447-3303
슬리핑 캡슐 024) 3584-3636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중화호텔 555-3301/2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욜로와 호텔 024) 7302-0120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가나아사히(수출포장업체) 089-855-3862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낭신짜오 090-523-0742
다낭자유여행에코라운지 090-195-6361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동아물류 024) 3200-4763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미래여행사 036-724-2158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마리나호텔 024 393 88 999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메종하우징 097 845 2326
바오손 호텔 024) 3835-3356
백제비즈니스호텔
032 851 5921
0906-888-288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TAXI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다사랑 건설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EMERGENCY CALL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Ha long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0227-361-6075
아카바비나 0227-3641-001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비안어페럴㈜ 0221) 85-0075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453-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1232006227
에이스비나프린터 094-922-6105
엠에스코스모(정밀사출) 0221) 399-7697
유윈 VN (패딩, 퀼트) 0221) 3967-515
칠성 자수&프린트 ㈜ 091 - 219 -0810
태양비나주식회사 0221) 398-0292
한성 재봉사 0967-151-163
Global Sourcenet Co., Ltd 0221) 398-6500
INA VINA 0221) 3967-493/4
KPI (특장차 전문) 0221) 394-5968
MIRAE(미래) FBER VN Co.,Ltd 0221) 397-4170/1
Vina Pioneer (폴리백) 0221) 3967-190/2
Hai Duong 지역(0220)
더난 0220) 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2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220) 3832 364-7
아랑(하이즈엉) 097 3579601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220) 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220) 86-0846
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 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한국에이스페인트 096 4826 14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Grass Land Co.,Ltd 0220) 782-107
Hai Vina 0220) 752-732/9
LB LABEL 0936-919-166
SSV 0220) 371-8301
K-MART 하이증점 0220) 368-0599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Bac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097-286-7013
드림호텔 0971-565-565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22) 3896-288
세종호텔 098-677-1004
신화전선㈜베트남 091 9580 688
삼성공업베트남 0222) 3734-186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진옥 곱창 03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38-265-8541
화비엔호텔 038-265-8541
Betech Eng vina 070-1445-8713
GYS Vina(셔츠 전문) 02293.898.127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04) 3661-545~6
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심향한정식 091-341-0332/0236) 392-5854
지구촌 식품(주) 098.312.5078
한베협의회
)
주일2부
오전 5:30
오전 7:00
오전 9:00
주일3부 오전 11:00
주일4부(Jteen)
수요말씀강해
구역예배(금)
Jdream(유치부)
Jkids(초등부)
오전 13:00
오전 10:30
은혜의 강 교회
오전 10:30
오전 11:00
오전 11:00
은혜의 강 교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버스운행 038-238-6922
교회전화 TEL 024-3787-7872(교회) HP 079-641-1212(목양실)
Tầng 1~2 CT1 Khối 25 Tầng, Mỹ Đình Sông Đà (미딩송다 CT1 타워동 1층)
경남아파트A동건너편, 스카이레이크 뒤편 (미텍 MITEC 빌딩 1,2층)
유치부(11:00) / 유초등부(11:00) / 중고등부(9:00)
하노이국립외대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당
ULIS Vietnamese
* 베트남어 초급부터 대학 입학 준비까지
* 베트남어시험 마스터 (A1~C2, SST, OPIC, FLEX)
* 언어 교환 프로그램 무료
Add: Room 508, A1 Building, No2, Pham Van Dong, Cau Giay, Hanoi
Tel: 097 142 4683 (Korean, English)
Email: ulis.vietnamese@gmail.com vietnamese1955 http://vlc.ulis.vnu.edu.vn/ko/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운영은 한인회 이사진들의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089.8076.060
112 Linh Lang - Cống Vị - Ba Đình - Hà Nội
ADD : Km 52. Quốc lộ 5.phường bình hàn.Tp hải dương
TEL : 02203.680.556 Mobile : 0366670528
0344.744.148 (한국어) / 024.7305.8868
FUJI SPA CENTER
FUJI Spa는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페셔널하고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스파입니다.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고객님은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녹차,“믓”과 연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니저 및 직원은 능숙한 기술 외에도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인상적인 외모도 소지합니다.
후지 스파 센터에서는 한국의 V-쉐이프 기술을 사용하여 피부 미백 시술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부 치료 및 관리에 사용되는 모든 기술과 화장품은 한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지점 1: 76 주이딴 - Fuji Luxury
76 Duy Tân, phường Dịch Vọng Hậu,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예약 : 0868 069 398
76 Phan Kế Bính, phường Cống Vị, quận Ba Đình, Hà Nội
예약 : 0344 256 196
106 Linh Lang, phường Cống Vị, quận Ba Đình, Hà Nội
예약 : 0899 458 005 / 0911 329 835
지점 2: 106 링랑 - Fuji Luxury 지점 3
외교단 지역
BTF11 Xuan Tao Street, Ngoai Giao Doan, Hanoi 예약 : 0964.114.128
so
024-3783-6100 / 094-338-9880
hanoigain@gmail.com
행복한 월미떡
기업행사떡, 떡케익, 고사떡
/ Kakao ID wolmicakevn
위닉스�베트남�상륙!
런칭�프로모션 WINIX공기청정기 ��% 할인�특판중!!
마이크로�진집필터 (HEPA Filter)
필터를�통과하는�공기�중의 �.�μm 크기의�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합니다.
탈취필터
필터를�통과하는�공기�중의�유해가스�대표 �개�물질인
새집증후군�유발�물질 (톨루엔, 포름알데히드)과�생활
악취(암모니아,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를�제거합니다.
- �월�런칭�프로모션 ��% 프로모션�가격�적용
- ��대�한정�수량으로�프로모션이�조기�종료될�수�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하노이�공기�오염�주의보!!
AP-����HH Mighty ��평형
디자인 + 성능�모두�갖춘 COWAY 소형�공기청정기
심각한�하노이�공기오염!! 우리�집�청정구역�만들기!!
베트남에서�공기청정기는 선택이�아닌�필수입니다!!
POWER YOUR WORK WITH DIGITAL SOLUTIONS
FUJIFILM Business Innovation Vietnam Co., Ltd는
하노이 사무실 & 쇼룸
안지현
연락처 : 094 282 9955
이메일 : jihyun.an wu@fujifilm.com
변재유 연락처 : 091 275 0598
이메일 : jaeyu.byun.vi@fujifilm.com
심우주
연락처 : 090 333 5295
이메일 : seungwoo.yang.tz@fujifilm.com
연락처 : 0909 401 787
이메일 : wooju.shim.nj@fujifilm.com
Add: 12th Floor, Vincom Center, 72 Le Thanh Ton, Ben Nghe Ward, Hochiminh City
We are
No.1 Market Share in Vietnam A3복합기
높은품질! 합리적 가격
SCREW
압축공기에도 품질을 드리겠습니다
■ 스크류 콤프레샤
■ 냉동식 드라이어
■ 흡착식 드라이어
■ 넌퍼지 흡착식 드라이어
■ 고성능 에어 필터
취급 품목 고성능 고품질 에어 크리닝 시스템
■ 워터 칠러
■ 스크류 냉동기
■ 터보 냉동기
■ 질소발생기
■ 고압 콤프레샤
Non-Purge
DRYER 고성능 에어 FILTER 애프터 쿨러
고품질 냉동 시스템 / 질소 발생기 시스템
워터 칠러 스크류 냉동기 터보 냉동기 질소 발생기
YUJIN FLUID VIETNAM Email yujinsel@yujinltd.co.kr Website www.yujinltd.co.kr
098-921-2221 / 096-410-0268
0975-830-030
최적의 에너지절감형 인버터 스크류 공기압축기
압축공기 사용량에 따라 무부하 운전시의 회전수를 조절하여 전력절감
CKV Series 생산범위 = 0.29 ~ 25㎥/min (10 ~ 400HP)
초절전 에너지절감
2단압축 스크류 콤프레샤
IE4등급의 전동기와 2단압축 스크류 타입으로 프리미엄 에너지 절감
CKTV Series 생산범위 = 4.6 ~ 89.04㎥/min (50 ~ 600HP)
동급 최고의 에너지절감 에어 콤프레샤
오일프리 스크류(Screw) 공기압축기로 고청정 압축공기를 생산합니다.
CKZ Series
압력범위 = 저압 (0.4 ~ 1.5bar / 2.0 ~ 3.5bar) / 중고압 (7.5 ~ 10bar)
생산범위 = 저압 (3 ~ 100.7㎥/min / 7 ~ 54㎥/min (75 ~ 430HP))
오일프리 압축공기 적용 분야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기되며, 점검, 유지보수알람으로 스마트하게 공기압축기를 유지, 관리합니다.
절감
** 365일/년 / 24시간 가동
오일프리 스크롤(Scroll)
CKS Series 생산범위 = 225 ~ 4,200L/min (3 ~ 50HP)
스크롤 압축기 압축 원리
흡입완료 압축1 압축3,토출
압축2
스크롤 콤프레샤 에너지절감
완벽한 수분제거 성능으로 정확한 노점을
없이 노점 4 ~ 10℃PDP 제습
고성능 스테인레스스틸 판형열교환기
- 입구온도 최대 65℃의 고성능 고온형 타입
- 강한 내구성, 압력 누설 테스트 전수 조사
- 스틸 Mesh가 없는 타입으로, 겨울철 동파, 오일슬러지 발생 등의 문제요인 제거
애프터쿨러가 필요없는 일체형 타입
- 효율적인 배관으로 누설 및 차압 최소화
- 컴팩트한 설티공간 확보 및 정비성 용이
- 라인필터 일체화로 설계하여 컴팩트한 설치
및 공간활용 용이 (~ADF2-100)
고성능 라인필터로 고청정 필터링
-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의 하우징으로 부식없이 고품질 압축공기 공급
- 고성능 엘리먼트로 정확한 필터링
* 밸런스 제어 = 다수의 압축기로 구성된 스크롤 압축기를 탄력적으로 운전하여 공기 소모량에 따른 에너지절감을 실현합니다.
HochiMinh Branch
A : G38, Dong Khoi Street, Hoa Phu Ward, Thu Dau Mot City, Binh Duong Province, HCM Vietnam
086.938.1898
086.586.9009
공기압축기로 고청정 압축공기를 생산합니다.
오일이 전혀없는 오일프리 스크롤 콤프레샤
회사실적:
한국: bhflex. 우주전자. 와이솔. 오알케임. 대건. 동화. 사니크전자...
일본: PANASONIC. NITTO DENKO. AEON DELIGHT. NIPPON RIKA. FUKUI. HONDA. YAMAHA....
중국: JA SOLAR. ET SOLAR....
Lo 29B, Quang Minh industrial park, Me Linh District, Ha Noi City, Viet Nam
No 8 Ton That Thuyet Street, My Dinh Ward, Ha Noi City. 0084 (024) 3783 4617/18/19
Km 43, Lai Cach Ward, Cam Giang District, Hai Duong Province. 0084 (0220) 354 5597/59
16 Ly Thuong Kiet Street, Thach Thang Ward, Da Nang City. 0084 (0236) 365 4329
TEL:
Viet Sing Residential Area, An Phu Ward, Thuan An City, Binh Duong Province. 0084 (0274) 377 6919
교민분들과 함께하는 여정, 많이 기다렸습니다
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행복한 여행의 기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편리한 항공권 예약부터 복잡한 비자 절차까지
좋은 친구 신월과 함께하세요!
도착비자 ■ 입국공문
베트남투어
하노이, 하롱, 사파, 닌빈, 냐짱, 다낭, 푸꾸어
■ 상업비자, 여행 E-비자 ■ VIP픽업
베트남내 전역 부킹 골프, 호텔, 차량, 통역
비자 &
공증
비자 발급/연장, 거주증 노동허가서, 합법화
TOUR GOLF BOOKING VISA
김실장: 090 607 2737 shinwall08
최과장: 090 452 5453 shinwall10
미스 장미: 090 176 8186 shinwall07
미스탄: 093 627 2131 shinwall03
미스응언: 090 326 3923 shinwall04
미스빈: 093 625 2646 shinwall06
Tel 024 3556 5709 / 024 3555 3888 E-mail shin-wall@shinwall.com.vn
Office Villa E7 The Manor, Do Dinh Thien, Nam Tu Liem, Hanoi Website www.shinwall.com.vn
Notarization
베트남인/한국인
법인장/공장장/관리자
영업관리/마케팅/고객관리
통역사/인사/총무/회계
IT Comtor/IT 기술자/화학
각종 기술자/품질/생산관리
K- FOCUS 강점
13년 이상 헤드헌팅 경력, 각 구인구직
그룹 2백만 멤버 이상 보유
인력 자격 심사후 소개, 보증기간 90일
1천만명 데이터 베이스 이상 보유
삼성 SDV, 삼성 물산, 삼성 엔지니링, 이엠텍, LG Innotek, LS Cable 소개 경험
/ 인재 추천 / 노동자 송출
귀사에 꼭 필요한 인재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귀사에 꼭
컨설팅 경력 및 헤드헌팅 경력자 다수 근무 각 포지션별 베트남인 인재풀 약 3천명 / 한국인 5백명 이상 보유
베트남내 추천 포지션
■ 생산관리
■ 품질관리
■ 구매관리
■ HR 직원
■ 운전기사
■ 수출입
■ 회 계
■ 총 무
■ 비 서
직종별, 경력별, 지역별 추천 가능
노동자 송출
■ 베트남인 한국/일본 송출 기업
■ E7 비자, E10, 계절 근로자 등
■ 한국/일본 각 공단 및 지역별로 계약 체결
■ 젊은 베트남 노동자 투입 가능
■ 필요 서류 및 한국에서 행정사 지원
■ 기술, 생산, 용접, 선원,계절근로 등
/ 베트남인 모두 가능
추천
비코 코리아 (VIKO KOREA) - 베트남정부 인가 법인
비코 코리아 (VIKO KOREA) - 베트남정부 인가 법인
직무담당 대상 베트남인 한국기업 직종
총무, 인사, 회계, 영업, 구매
생산, 품질, 기술, 현장관리자
한국어전공자, 한국유학생
귀환근로자 (한국 5년 근무)
무역업, 유통업, 요식업, IT업 등
전자업, 전기업 봉제업, 기계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