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인소식 4월호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4년 4월호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 / 이산 / Phan Thi Cam Ly (하노이대 4)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코참 소식 /편집국

베트남뉴스 /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초대석 최주호 삼성 복합단지장 /이산

인터뷰 이창재 (주)PMI 대표 /이산

초대석 응우옌푸쫑 총비서 /안경환

인터뷰 전찬일 영화 평론가 /이산

커뮤니티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한.베 어린이 합창단 /최소연

교육 2024년 베트남 한국어학 교육현황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사무소

교육이슈 2025 주요 한국대학교 입학설명회 /최소연

오피니언 마지막 문자 '여보 사랑해‘ /김태훈

이달의 시 숨길 수 없는 노래 2,3 /이성복

문화 에세이 하노이 겨울의 행복 /강희엽

경영학 에세이 은퇴 후, 변화 적응에 대한 물리적 접근 /이영기

미술사 에세이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오재학

그리스 신화 다프네를 사랑한 아폴론 /김동욱

의학 에세이 표본 치료 /이태경

역사 에세이 잊혀진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강희엽

영화와 책 여름을 기다리며 /조서형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RCHAM (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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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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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인소식 ㅣ 2024년 4월호

기념일 음력 3월, 떠이응우옌 축제의 계절 /Tran Thi Linh Chi / 하노이대4·편집국

기념일 4월 30일, 베트남 남부 해방 기념일 /Phan Thi Cam Ly / 하노이대4·편집국 미술 전시회 눈이 부시게 NO1, 너에게 닿기를 /Celin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응우엔짜이 /Tran Thi Quyen, Le Hoang Lan / 하노이대·편집국 신작영화 댓글부대, 고질라콩 /편집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 Adagio와 Time to Say Goodbye /강희엽

교육 칼럼 자녀의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코칭 대화 /조성옥

감정 코칭 다 함께 매일 조금씩 만들어가는 행복 /최소연

골프 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프리샷 루틴” /남호환

건강 칼럼 허리에 나쁜 운동, 좋은 운동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료진

커피 칼럼 커피의 물결과 스페셜티 커피 /김영민

법률 칼럼 한눈에 보는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 수행절차 /김유호

기획 하노이 속 일본을 느끼는 미식여행 /이선아

명소탐방 비일상으로의 초대, 리젠트 푸꾸옥 /에이프릴

까페소개 토카 커피 스탠드 /조서형

후원사 소개 S&S 회계법인 /편집국

부동산 정보 하노이 아파트 2024년 4월 매매.임대 시세표 /하노이 한인부동산 협회

부동산 정보 긍정적 신호, 부동산 회복세에 접어든 하노이 /에이레네 부동산 버스여행 29번 버스 Ben xe Giap Bat-Dai hoc mo /편집국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4월의 행사소식 /Phan Thi Cam Ly 하노이대4·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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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아동학대 신고 111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병원명 위치 지원 언어 연락처 주요진료과목 주소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Benh vien BACH MAI

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문묘 (Chu Văn An) 베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 영 베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024 3869 3731(내선 9)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024 3577 1100

024 3574 1111

024 3823 3076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자율방범업소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Benh vien 198

벤 비엔 못 찐 땀

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Mai Dịch) 베

하노이의과

024 3768 2607 024 3226 2051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KIMS CLINIC 킴스클리닉

베 096 781 1616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I- Medicare 아이 메디케어병원 더 가든 (Mễ Trì)

한 영 베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미딩

미딩 Chau Van Liem 한 영 중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한 영 중 베

Chữ Thập Xanh 병원 미딩 Mỹ Đình 2 한 베

024 3934 0666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베트남인 전용 081.760.0105

0243 927 5568 (내선 번호 8) 091 124 1661 (24시간 한국어 지원)

024 7300 8866 ext 0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1900 638 003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하노이 시내

의료·긴급 연락처

※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산부인과 관절근육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과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내과 소아과(Dr.김시찬), 외과(Dr.양승봉)

내과(Dr.한혁준), 응급의 학과 소아과 내과 (Dr.조태진)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3F, TowerA, Golden Palace, Me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일요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피부과 성형외과 부인과 내과/비뇨기과/초음파 소아과/이비인후과 정형/통증클리닉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치과 안과, 내시경, 건강검진센터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호흡, 소화 소아,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매일 AM6:30~PM9 (방문 전 확인필수)

산부인과,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조직검사, 물리진료, 위.대장내시경가능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6:00

일요일: AM 08:30~PM 04:0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 진료 (진료시간 확대)

Khu B1 và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경남타워 10층)

Chau Van Liem 8번, Nam Tu Liem군, 하노이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 경 박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 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 시경, 수술, MRI, CT 등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 사, 정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 후내시경, 24/24 구급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로터스 실크로 만드는 특별한 아오자이

베트남 국화인 연꽃...버릴 것 하나없는 유용함

연꽃은 베트남의 국화로 중요한 상징물 중 하나다. 꽃이 아름답고 향이 그윽하며 “진창에 꽃피울 때도 악취가 나지 않는 고결함이 있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연차나 식용, 약용으로 쓰여 생활 속에서도 버릴 것이 하나 없다. '로터스 실크‘는 특유의 은은한 연꽃향을 지니고 있어 귀하게 여기는 옷감이다.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물에 젖지 않는 옷감을 만들어 낸다. 이 실크로 염색을 거친 후 스카프, 아오자이, 가방 등을 만든다. 로터스 실크 350g을 얻기 위해 연꽃 줄기 4,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로터스 실크는 연꽃 줄기에서 수작업으로 뽑는 실로 만들며, 건조하면 손상되기에 24시간 내에 직조기로 짜서 완성해야 한다. 모든 과정이 장인들의 정교한 손끝에서 이뤄지기에 로터스 실크 제품은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싼편이다.

/Photo · Tran The Phong, 글· Phan Thi Cam Ly 하노이대4· 이산기자

하노이 한인회 도서관 “희망 도서 신청 안내”

보고 싶은 책을 리스트에 적어서 신청하세요

한인회 도서관은 격월로 교민들의 희망 도서들을 구매하여 소장

하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특성상 도서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희망 도서 구매 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해 주신 희망 도서는 전문서적 보다는 독자 층이 넓은 베스트

셀러나 폭넓게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을 우선 순위로

구매하게 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 용 바랍니다.

* 코넷 익스프레스 (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책을 무료배송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강아지 걸음으로:진해루스마트도서관

저자

황선미 지음,하니 그림 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최정원 장편소설 지은이: 최정원 Who? 노무현=,Roh Moo-hyun

글·그림: 스튜디오 청비 실패 가족

신순재 글,이희은 그림 떴다! 배달룡 선생님:박미경 동화

지은이: 박미경 모두의 연수

김려령 지음

그림 끝말잇기

김영진 글·그림 부다페스트에서 보물찾기

글: 포도알친구 하와이에서 보물찾기

포도알친구 지음

챗! 걸 girl season2 .,2 , ,깨어나는 악몽

글: 방미진,그림: 소르르 챗! 걸:season 2.,1-3

글: 방미진,그림: 소르르 발 도장 꽃 도장

허은순 글

만만이와 여덟 마리 강아지

허은순 글김이조 그림 도둑눈 숫눈

만만이 빤쓰 구멍 난 빤쓰

까치가 울던 날

귀신보다 더 무서워

허은순 글김이조 그림

허은순 글김이조 그림

허은순 글김이조 그림

허은순 글김이조 그림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허은순 글

뱀이다!

허은순 글

목소리가 너무 커 허은순 글

예방 주사 맞기 싫어! 허은순 글

산책은 너무 힘들어

만만이는 사고뭉치

동생이 생겼어요

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허은순 글

허은순 글

허은순 글

허은순 글

밥 먹을 때 똥 얘기 하지 마 허은순 글

하수도에서 살아남기.,1 글: 포도알친구

바다가 걱정돼:바다를 위협하는 7가지 글: 조미형,그림: 김수연 시간 고양이,.1 동물이 사라진 세계:박미연 장편동화 지은이: 박미연,그린이: 박냠 시간 고양이.,2, ,살인나비의 습격 박미연 글,박냠 그림 시간 고양이.3,. 해저도시와 바다 괴물 박미연 글,박냠 그림 양순이네 떡집 김리리 글,김이랑 그림 깊은 밤 필통안에서 2,.까만 연필의 정체 길상효 글,심보영 그림 둥실이네 떡집 김리리 글,김이랑 그림 깊은 밤 필통안에서 3,.병아리 붓은 억울해 길상효 지음,심보영 그림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94

글: 송도수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95

글: 송도수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93

쿠키런 어드벤처: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58

글: 송도수

글: 송도수,그림: 서정은 쿠키런 어드벤처: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57

글: 송도수,그림: 서정은 쿠키런 어드벤처: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56

글: 송도수,그림: 서정은 만화그리스 로마 신화.,32, ,운명을 바꾼 야누스의 문 박시연 글,최우빈 그림 그리스 로마 신화.,33 로마 건국울 향한 발걸음 글: 박시연 (자연탐사)Go go 카카오프렌즈:자연탐사.,5 글: 조주희 (역사문화)Go go 카카오 프렌즈.,28..태국 글: 김미영,그림: 김정한 (역사문화)Go Go 카카오프렌즈.,27, ,스위스 김미영 글,김정한 그림 마법천자문:손오공의 한자 대탐험.,58 저자:유대영,윤색: 김성재, 마법천자문:손오공의 한자 대탐험.,57, ,내 뜻을 알려라! 신호(信號) 유대영 글,정수영 그림 내일은 발명왕: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39 글: 곰돌이 co.,그림: 홍종현 내일은 발명왕: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38, ,음식과 발명 곰돌이 co. 글,홍종현 그림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the young.,5, ,가자, 구름 왕국으로! 트롤 원작

내 멋대로 초능력 뽑기 (아동, 양장본) 최은옥 글,김무연 그림

내 멋대로 산타 뽑기.,2, ,선물 대소동 최은옥 글,김무연 그림

내 멋대로 산타 뽑기 최은옥 지음,김무연 그림

내 멋대로 선생님 뽑기 최은옥 글,김무연 그림 비밀요원 레너드.,16 글: 박설연,그림: 김덕영 수상한 고물상 박현숙 글,유영주 그림 감염 동물 김시경 지음,장선환 그림 채사장의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7 글: 채사장, 고양이 해결사 깜냥.,6 홍민정 동화,김재희 그림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10 원작: 흔한남매,글: 안치현, (프렌즈)스페인.포르투칼 박현숙 나트랑&무이네,달랏 조대현

하노이&베트남 북부 조대현

짧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조대현

케이 (K)홀릭:세계를 뒤흔든 대한민국의 힘 장대환 지음

아무도 모르는 나의 ADHD:성인 ADHD 종합 안내서 황희성 지음

여성 ADHD:투명소녀에서 번아웃여인으로 로타 브로그 스코글룬드 저자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4 원작: 에그박사,글: 박송이, 당신과 나를 위한 주문 고마워 빵가루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모리사와아키오

목소리의 형태=The shape of voice 저자: 오시토키오이마 할로우폭스:모리건 크로우와 네버무어의 새로운 위협:제시카 타운센드 장편소설 지은이: 제시카 타운센드

남북통일 이헌영

이 그림책을 ??하라 케리 스미스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조우리 소금아이 이희영

오백 년째 열다섯2 김해정

테스터 이희영

코드네임 X.,1-4 원작: 강경수 코드네임 X.,1-4 원작: 강경수 코드네임 X.,1-4 원작: 강경수 누가 이길까?:타란툴라 vs 전갈:또 하나의 대결 말벌 vs 쌍살벌 글쓴이: 제리 팔로타 누가 이길까?:북극곰 vs 회색곰:또 하나의 대결 방울뱀 vs 뱀잡이수리 글쓴이: 제리 팔로타 도서명 저자

잭키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책먹는 여우와 프란치스카 비어만

미래로의 여행 모이라 버터필드

지도밖의 탐험가 이사벨 미뇨스 마르틴스 한국어능력시험 토픽2-쓰기 정은화

한국어 능력시험 토픽2-쓰기유형 마스터 김지민 GOGO카카오프렌즈3-갈라파고스 조주희

10대를 위한 건축학교 임유신

독・후・감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책이랑 놀자’ 북모임 회원

10여 년 전 그 해!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것

은 무언가에 깊은 공감을 하거나 깊이 혐오

할 때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미숙하고 욕망 덩어리였던 젊은 시절의 나! 타인의 시선 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나!

왜? 그랬을까 싶다. 그때 나의 마음속엔, 우 리들의 마음속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보통 칭찬을 받고 싶어 하지 미움받 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주변에 있는 모 든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늘 좋게만 보 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미움을 받 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에게 미움 을 받는 것은 늘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니기 에 사람들에게 조금은 위안을 주는 책이라 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니 이 책은 대화체로 쓰여 쉽게 읽혔던 것 같으나, 결국 마무리

를 짓지 못하고 마음 한편에 부담으로 남아 있던 책으로 독서 토론 모임에서 선정되어 다시 한번 읽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

책 속에서 작가는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 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는 개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이상적인 주장도 하며, 총 5장 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1장 속 ‘트라우마를 부정하라’에서는 인간 은 언제든, 어떤 환경에 있든 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건 그 사람이 지금 까지의 생활양식이 익숙해져 바뀌지 않겠 다고 (무의식적으로라도) 끊임없이 결심해 왔기 때문이다. 새로운 생활양식이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없으니, 그에 대한 내적인 불 안감을 느끼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변하 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장에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 며, 이 과정에서 느끼는 열등감이나 우월감 도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장을 하 기 위한 자극이라고 말해준다. 실제로는 자 신을 한 걸음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뜻하지, 남들보다 높이 올라가려고 경쟁하는 게 아 니며,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경쟁이 아니 며, 다른 사람과 억지로 비교하며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열 등감 또한,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이상적 인 나’와 비교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한다. 3장 속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에서는 타인 과 나의 과제를 분리하지 못하여,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떻게 평가를 하

느냐를 의식하며 사는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타인의 시선에서 남에게 해를 끼치

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로워지도록 노력하

는 것이 중요하다.

4장 속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에

서 인간관계의 목적은 공동체 감각이라고

하며, ‘공동체에서의 나’는 ‘ 이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가 아닌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

각이 공동체에 대한 공헌의 길이고, 소속감

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

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5장 속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에서는 행복을 위한 3가지 개념으로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을 말한다. 그대

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배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을 신뢰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

해 타인을 위해 공헌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실감을 통해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며 과

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지금, 여

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자유’를 찾 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래본다. 또한, 저

자가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름을 책에서 인

용하지만 자기의 논리로 필터하는 과정에

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있다는 평이 있어, 심리학자 아들러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른

도서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도・서・소・개

도서 수치심 권하는 사회

‘남이 요구하는 삶’에서 ‘내가 원하는 삶’으로

최소연 / 객원기자

모처럼 신간이 아닌 책을 읽었다. <수치심

권하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2019년도에

번역된 책인데 원서는 2007년에 출간되었 다. 어디에선가 이 책에 대한 호평을 들어 본 적 있었는데 마침 한인회도서실에 비치

되어 있는 걸 발견하고 반갑게 책을 들었 다. 이 책은 처음 출간된 이후 13년째 미국 아마존 심리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당당하고 자신 있어 보이는 미국 백인 여성으로 휴 스턴 대학 사회복지대학원의 교수이자 연

구원이고 작가이다. 저명인사들의 강연 사

이트인 테드(TED)에서 수천만명이 조회한

인기 강연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기도 하고

책도 14권이나 썼다. 이렇게 수치심하고는

상관없어 보이는 조건의 저자가 어떻게 해

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렇게 깊이 연구하게 되었을까?

저자는 책의 말머리에 자신이 수치심에 관 해 연구하게 된 이유는 “수치심을 자극해

서는 자신도, 타인도 변화시킬 수 없기” 때 문이라고 밝힌다. 나도 이 말에 깊이 공감 한다. 저자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구분하고

있다. 죄책감은 내 행동에 대한 후회와 반

성이기 때문에 내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킬

강력한 동기가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 치심은 내 존재에 결함이 있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가리거나 숨기기 급급하고 낙오되

거나 배제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

혀 오히려 자기 파괴적이거나 타인을 잔인 하게 공격할 수 있는 감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경계가 애매한 감정에 대한

용어를 명료하게 구분하고 정의내리는 한 편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하고 대화를 나 눈 사례를 적절하게 삽입해서 자칫 딱딱한

학술보고서가 될 법한 책에 스토리텔링의 깊은 생명감을 불어넣었다. 저자가 왜 명 강연가이자 인기 많은 저자가 되었는지 이 해가 된다.

저자는 또한, 수치심에 관해서는 전문가와 일반인의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밝히며 전 문가도 내담자들을 괴롭히는 수치심에 대 해 그들을 도와주겠다며 여유를 부릴 처 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수치심은 인류 보 편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수치심을 느껴봤던 여러 경험들을 밝

히며 사회는 여성에게 매우 상반된 각종

저자 브레네 브라운

기대와 암시에 준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날씬하고 예뻐야 하지만 외모에 너무 집착 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경멸한다. 남자들에 게 인기가 많아야 하지만 남자들에게 노골 적으로 어필하는 건 천박하다.

가정에서 수치심 자극보다 유대감 키워야 저자는 그것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고 한번 걸려들면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의미 에서 ‘수치심 거미줄’이라고 명명했다. 금 발의 서양 여자, 많은 학위와 명성을 다 가 진 저자 역시 수많은 사회적 기대와 압력 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뭔가 위로가 되고 저자와 동질감이 느껴졌 다.

책은 대부분 여성들이 느끼는 수치심 다루

고 있다. 하지만 책의 말미에 남성들 역시 사회적 기대와 압력으로부터 고통받고 있 으며 남성들도 당연히 수치심에서 벗어나 ‘진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남녀 모두가 수치 심에서 벗어나려면 가정에서부터 수치심 을 자극하기보다 유대감을 키워가는 방식 으로 육아가 이루어져야 한다. 나도 여자 이자 엄마이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모든 내용에 깊이 공감했고, 저자의 말대로 우 리 모두가 ‘사회가 요구하는 삶’에서 벗어 나 ‘내가 원하는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래 전에 출간한 책이지만 여전히 울림을 주는 책, 브레네 브라운의 “수치심 권하는 사회” 의 일독을 권한다.

4월 문화강좌 안내

문의 및 접수는 해당 강사가 직접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흐리고 음습한 3월이 지나가고 청명과 한식의 절기인 4월이 왔습니다. 한인회는 유익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사무국

하노이 한인회 문화강좌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한인회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다음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2024년 4월부터 개강하는 어학강좌의 비용이 1,350,000동에서 2,000,000동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또한, 환불규정에 변경사항이 있으니 수강 신청 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의 환불정책:

개강 전 / 수업 1회 진행된 경우: 100% 환불

수업 2회 진행된 경우: 80% 환불

수업 2회 이상 진행된 경우: 환불 불가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quanlylophoc2023@gmail.com 으로 수업명, 성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운영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어학 강좌-베트남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2회 (9주, 18회) 월 금 왕초급 월금반 <신규> 10:40~12:00 (제2강의실) 4/22~6/21 16 Giang 2,000,000

주2회 (9주, 18회) 화 목 왕초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3/21~5/28 18 Giang 1,350,000

주2회 (9주, 18회) 화 목 왕초급2반 9:10~10:30 (제3강의실) 3/5~5/7 24 Linh 1,350,000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3반 <신규> 10:40~12:00 (제1강의실) 4/11~6/18 18 Linh 2,000,000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 월수반 9:10~10:30 (제3강의실) 3/25~5/27 24 Linh 1,350,000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국립외대 베트남어 교재 • 대상 : 베트남어 입문자

•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2024년 4월 운영표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중급 월금반 <신규> 9:10~10:30 (제2강의실) 4/15~6/14 16 Giang 2,000,000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2반 10:40~12:00 (제1강의실) 3/25~5/27 18 Linh 1,350,000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09:10~10:30 (제1강의실) 2/26~4/24

18 Le Phuong 1,350,000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2편 (1~7)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1~7)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1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Tiếng Việt vui (quyển 4, 5) & 교사의 준비물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초급3반 10:40~12:00 (제3강의실) 3/19~5/21 18 Mzl Marie 1,350,000

주1회 (9주, 9회) 금 영어회화

왕초급1반 <STEP 3>

10:40~12:00 (제1강의실) 4/25~6/21 18 Bezaleel 2,000,000

주1회 (9주, 9회) 월 영어 독해 회화 10:40~12:00 (제3강의실) 3/18~5/13 24 Bezaleel 1,350,000

주1회 (9주, 9회) 금 패턴영어 왕기초(금) <패턴100 1단계 1~45과>

주1회 (9주, 9회) 금

패턴영어 기초(금) <패턴200 2단계 46~90>

주1회 (9주, 9회) 화 패턴영어 왕기초(화) <패턴100 2단계 46~90>

9:10~10:30 (제3강의실) 3/8~5/3 24 Oggie 1,350,000

10:40~12:00 (제3강의실) 3/8~5/3 24 Oggie 1,350,000

12:10~13:30 (제3강의실) 3/5~4/30 24 Oggie 1,350,000

순수 문화강좌

•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프린트물

• 대상: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국제 시사 최신 기사를 활용하여 독해력과 말하기 능력 향상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영어회화 순간패턴200 (46~90).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100(46~90).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수요일 한국인을 위한 힐링모닝 9:30~ 문스톤 웰니스 센터 (정원: 20명)

주1회 (10주, 10회) 월

명상, 하루(한 국인) 요가 미정 (베트남혹 은 인도강사)

국가공인 엑셀자격증반 12:10~13:20 (제3강의실) 3/11~5/13 홍다희

국가공인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13:25~14:35 (제3강의실)

주 2회 (6주, 12회) 화 코바늘 손뜨개 9:10~ (제2강의실) 4/16~5/28

daheehong

0327708092

김진희

genie7418

무료초대 요가&사운드힐링, 명상 클라스 + 올가닉 주스, 핑거푸드 문의처: 카톡 moonstonehanoi

2,500,000 (교재비: 100,000)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2,400,000동 (재료비 별도) 신한은행 KIM JINHEE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교습 다수 학생지도 10년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0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5월 13일 국가공인엑셀반 파워포인트반 시험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화 코바늘 손뜨개 ~12:10 (제2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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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운영표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1/9~4/2 8 김연진 redhat91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동호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20 김연진 redhat91

수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

주 1회 (8주, 8회)

그라피 1반(택1)

09:30~11:00 (제2강의실)

3/6~4/24

0772501400 가입비

13 구미정 71rosa

수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13

0904694370

주 1회 (8주, 8회) 수 디지털드로잉 10:40~12:10 (제3강의실) 4/17 인원모집 10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주 1회 (4주, 4회) 수

에너지 충전과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13:00~15:00 (제3강의실) 수시모집 5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주 1회 (8주, 8회) 목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3/13~5/9 (8회)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주 1회 (8주, 8회)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3/7~5/9 (8회)

주 1회 (4주, 4회)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 기초

13:00~14:20 (제3강의실) 3/8~3/29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최종영

주 1회 (8주, 8회) 금 사진 취미반 9:00~10:30 (제3강의실) 2/16~4/5

•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1,600,000동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8주 과정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800,000동

Shinhan Bank

Choi So Yeon

700 001 397308

1,600,000동 (재료 개별 준비)

신한 700 011 406779

유혜정

1,200,000동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

100150358578

1,600,000동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준비물: 아이패드&펜슬 , 프로크리에이터 어플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사진보정 편집 강의

floristchoi153

0342795274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 수채화 12:20~14:20 (제2강의실 2시간) 4/12~6/7 10 손윤석

카톡: CCPOCA

전화번호: 0708 839 259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3:30~15:00 (제1강의실) 3/8~3/29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 강사: •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 졸업/ 일반 ,특례미술 & 유학미술 정워제 실기지도 20년 ~ 특례입시전문 올리브미술학원장/ 방콕한국국제학교 미술과목 지도 독일 함부르크 포트폴리오 지도 ,작가 활동 (현)

1,600,000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방콕 아마추어 미술협회 미술특강 출강/ 하노이 한인회 수채화 출강 사단법인 한국예총 하노이지부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하노이 지부 부회장 노엘 입시전문 미술학원장

• 내용: 완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 4회 수업으로 스케치를 완벽하게 그릴 수 있도록 이해 시켜 드립니다. 스케치의 기본과 수채화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지는 수업입니다.

• 준비물: 연필,도화지,수채화도구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주 1회 (4주,4회) 수 미니어처 레진아트

12:30~13:50 (제1강의실)

4/3~4/24 6 장지애 zawoozi

0867100185

2024년 4월 운영표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신한은행 JANG JIAE

7000 3137 3985 수강료(4회 2,000,000)

• 미니어처와 레진아트 미니정원과 별다방

• 재료비 포함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어린이, 청소년 강좌

2,000,000동 (교재비 별도: 100,000)

주 1회 (8주,8회) 토 워드기초반 09:00~10:00 (제3강의실) 3/9~4/27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주 1회 (8주,8회) 토 코딩기초반 10:00~11:00 (제3강의실) 3/9~4/27 2,000,000 동

주 1회 (10주, 10회)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4/27~6/29 신소정

so2163

1,700,000동(10회 기준) (교재비: 60,000)

신한 700 008 638313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8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0년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 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0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5월 13일 국가공인엑셀반 파워포인트반 시험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토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098 202 8780

신소정

주 1회 (8주, 8회) 토 (기존반) 초등한국사 9:00~10:00 (제2강의실) 3/23~5/11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2,000,000 (교재비 별도)

주 1회 (8주, 8회) 토 (입문반)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4/13~6/1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2,000,000 (교재비 별도)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8회)

주 1회 (8주,8회)

토 미니어처 레진아트 11:10~12:20 (제3강의실) 4/6~5/25

장지애 zawoozi

0867100185

신한은행

JANG JIAE

7000 3137 3985

• 대상 : 초등학교4~6학년

• • 조선전기를 이어 조선후기를 진행합니다• • 시대 별로 구분하여 주요 사건과 인물, 지도, 유물/유적 사진, 연대표 등을 살펴 보며 자세히 역사의 흐름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 대상 : 초등학교4~6학년

• 내용 : 한국사 수업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사 기초 입문 수업입니다.

• 미니어처와 레진아트 점토,레진,목재를 사용하여 음식,가구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봅니다. (레진아트 2회 미니어처 6회예정)

• 재료비 포함 토 미니어처 레진아트 12:35~13:45 (제3강의실)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40 (제1강의실) 3/30~5/18 최희숙

토 주산 암산 2반 12:40~13:40 (제1강의실) 3/30~5/18

토 글쓰기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3/2~4/20

토 글쓰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c1010105

036 8585 013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수강료 (8회 2,800,000)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신한은행

700 004 630073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3-945710 jung hyun joo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 내용 : 기본적인 글의 구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초 글쓰기 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내용 : 4,5학년 아이들은 nie(신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쓰면서 글의 구성과 문법,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배웁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주산 암산 교실

두뇌 발달의 휼륭한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속담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 몸에 밴 버릇은 늙어도 고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릴 적에 형성된 뇌기능은 일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두뇌

발달도 버릇이 몸에 배듯이 이루어지면서 인지,사고, 행동방식과 능력 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른이 되어 훌륭한 인격과 명석한 두뇌를 갖춘 인재가 되려 면 어려서부터 다양하고 가변적인 경험과 학습을 통하여 두뇌를 단력 시켜야 합니다. 주산은 아이들의 두뇌 즉, 좌뇌와, 우뇌가 균형과 조화 를 이루며 발달되도록 단련 시켜 주는 두뇌 발달의 휼륭한 촉진제 역 할을 합니다.

주산의 효과: 조화로운 두뇌발달을 촉진합니다 주산을 배우면 암산을 뛰어 나게 잘 할 수 있고,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배운 것을 익히고 꾸준히 노력하여 수학 실력 향상에 많 은 도움이 됩니다.

- 좌뇌 + 우뇌발달이 골고루 이루어지도록 자극합니다.

-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줍니다.

- 조화로운 두뇌발달이 창의성을 높여 줍니다.

주산 수업 시간(토요일)

대상: 유치부~초등전학년

1반: 11:40~12:40/ 2반: 12:40~1:40(토요일)

장소: 한인회 참빛타워 19층 제1강의실

준비물: 주판,필기도구 (주판은 개별준비 가능)

수강료: 170만동(8주)

교재비: 8만동 / 주판비: 24만동

강사약력: 주산자격증 5단 보유/암산 3단 보유 (주산강사 약력 15년이상)

구리구지초등학교/구리교문초등학교/구리토평초등학교 남양주백봉초등학교/남양주평내초등학교/남양주진접초등학교 남양주진건초등학교/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구리남양주교육청 5년연속 우수강사 수여 교육청 방과후페스티벌 ucc 동영상부분 3년연속 우수상수여

경기도 주산암산대회 다수 참가/전국주산암산대회 다수 참가(수리셈)

강사 연락처: 036 8585 013 카톡:c1010105

마지막 문자 ‘여보 사랑해’

긴박한 순간의 마지막 문자는 ‘사랑해 혹은 미안해’

마종기 시인의 대표작 ‘바람의 말’에는 사별한 부부의 애틋한 사연이 깃들어 있다. 병상의 남자가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이 시를 쪽지에 적어 아내 손에 쥐여 주었다.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 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중략)/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 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바람이 되어 아내 곁에 머물겠다는 맹세를 읽은 아내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시인 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가 그리울 때면 늘 이 시를 읽습니다. 그 러면 어디에 있다가도 내 남편은 내 옆에 다시 와 줍니다. 이 시 가 내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숱한 사고 현장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도 ‘사랑한다’는 문자 를 남긴다. 미국에서 9·11 테러 때 무너지는 쌍둥이 빌딩 안에 있던 이들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와 세월호 침몰로 생환하지 못한 이들도 마지막 순간에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급박한 순간 가족에게 전할 마지막 단어는 ‘사랑’일 수밖에 없다.

사랑 중에 남녀의 사랑은 지속 시간이 고작해야 18개월에 불 과하다는 연구가 있다. 문정희 시인은 부부가 남녀의 짧은 사 랑 이후 오래 함께 살 수 있는 것은 ‘서로를 묶는 것이 거미줄인 지/ 쇠사슬인지 알지 못하지만/ 서로 묶여 있는 것만은 확실하

게 느끼며/ 오도가도 못하는’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시 ‘부부‘에

썼다. 부부 사이를 ‘웬수’로 표현하기도 한다. ‘원수는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지만 웬수는 한 이불 덮고 잔다’는 말도 있다.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사는 게 부부라는 뜻이다.

일본 시모노세키 앞바다에서 화학 제품 운반선이 뒤집히는 사 고로 안타까운 생명들이 희생됐다. 그 사고로 사망한 선장도 아 내에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긴박한 순간, ‘여보 사랑해’ 단 한 문장에 모든 것을 다 담아야 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몰랐던 아내는 ‘응, 사랑해요’ ‘오늘 노래 교실 간다’ 같은 일 상 대화로 답했다. 사고 전에도 이런 사소하지만 소중한 문자를 주고받았을 것이다.

어느 조사에서 중년 남자들에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 아내에게 무슨 유언을 남기겠냐’고 물었더니 ‘사랑한다’와 ‘미안하다’가 가장 많이 나왔다. 평생을 두고 사랑과 미움, 고마움과 미안함 이 중첩되는 관계가 부부 사이 말고 또 있을까. 어떤 인연을 만 나 살든 그 끝엔 이별이 있다. 그날이 언제 올지도 알 수 없다. 그러니 ‘사랑한다’는 말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겠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족을 위해 기도한다. /김태훈 논설위원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한베문화교류센터, 제11회 한꿈장학금 전달식

한국과 베트남의 꿈... 롯데타워 전망대· 하노이 도시 체험

한베문화교류센터의 제 11회 한꿈장학금 전달식이 3월 2일 그랜 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꿈”은 하나의 꿈이며, 한없는 꿈이며, 동시에 한국과 베트남의 꿈이다. 센터는 매년 하이즈엉· 타이응웬 지역 등 정부가 추천한 1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 로 한꿈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금년 행사에는 주베트남한국대사 와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지낸 이혁 전 대사가 한베문화교류 센터의 이사장으로 참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혁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사장은 한꿈 장학금 행사에 선발된 100명의 아이들이 롯데 전망대 와 하노이 문화체험을 통해서 미 래를 위한 큰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한꿈장학회는 아이들의 꿈 한없는 꿈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꿈이라는 그 의미가 너무 좋고, 어린이들이 하

노이를 직접 방문해 대도시를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특별한 장학 프로그램이라면서, 한인회에서도 더 큰 관심으로 참여할 수 있도 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신 한베문화교류센터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1회 한 꿈장학금 행사에는 이혁 전 주베트남한국대사와 심상준 한베문 화교류센터 대표를 비롯해 장은숙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 회 회장, 김경원 제2대 한인회장, 김주성 전 코참회장, 고태연 하 이퐁 코참회장 류항하 전 코참회장 외 한인사회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하이즈엉성 장학생들의 축하공연, 장학금 전 달식이 진행되었고, 오찬 이후에는 롯데타워 전망대 방문 등 하노 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한인소식 편집국

이데일리, 제13회 국제 비즈니스 금융 컨퍼런스 개최

최영삼 대사, AI 시대 금융산업이 가야 할 창의적 방안 제시되길 국내 주요 금융 협회장들 “한국과 베트남 좋은 파트너 될 기회”

이데일리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제13회 ‘국제 비즈니 스·금융 컨퍼런스(IBFC)’는 한국과 베트남의 금융과 산업 관계자 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비욘드 디지털 익스체인지(Beyond DX)-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여는 디지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미래 금융 산업 발전의 핵심인 디 지털 전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열기로 가득 찼다.

컨퍼런스 첫날인 이날 개회식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 류 증 타이 베트남 국방은행(MB 뱅크)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 경 험을 공유하는 오늘의 컨퍼런스는 많은 의미가 있다”며 “특히 디 지털 전환, 블록체인, AI 시대에 금융산업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소 중한 의견 교환과 창의적인 방안 제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정완규 여신금융협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의 여신 금융회사가 좋은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생명·손해보험협회장도 IBFC에 참석 했다. 올해 보험사 전략과제 중 하나로 ‘해외진출’을 꼽은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IBFC가 한·베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생보사뿐 아니 라 베트남 진출 기회를 엿보는 생보사를 위한 귀한 자리”라고 치 켜세웠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베트남과 만들어 나갈 ‘새로운 디지털 협 력’에 주목했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현대·DB·KB·서울보증보 험 등 5곳의 손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손보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특히 디지털 분야 협 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자리가 새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정훈 동양생명 이사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IBFC에 참석했다”며 “매해 보험을 둘러싼 환경이 급박 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 을 조망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여신금융사 20대 직원은 “올해 처음 으로 IBFC에 참여했는데, 참석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놀랐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하는 내용을 잘 숙지해 앞으로 자사의 디지털 전략과 베트남과의 협력 방안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이데일리

우리은행, “교민 마음속 첫 번째 은행”을 향한 도전

최대 한인타운 미딩에 영업점 신설... 자영업자 등 교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 리뉴얼에도 1억 지원... 3월 7일 리모델링 개관식

밤이면 어둡고 으슥했던 미딩 입구 분위기가 최근 새로 입점한

우리은행의 밝은 LED 입간판 덕에 완전히 달라졌다는 교민들의 평이 많다. 특히 트렌디한 점포 외관 덕에 인증샷을 찍는 젊은 세 대의 현지인 방문객들도 많다고 한다.

지난 2월 29일 미딩 초입 Sudico빌딩에 오픈한 우리은행 미딩점 은 한인 식당을 비롯하여 주로 우리 교민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을 위해 ‘코리안데스크’ 창구를 별도 운영하는 등 편리한 은행 업무 를 지원하며 초기 호응이 매우 큰 상황이다.

‘코리안데스크’는 한인 고객들을 위한 전담 창구로서 별도 번호 표로 운영되어 대기 시간의 거의 없이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며, 한국어가 뛰어난 직원들이 다수 배치되어 교민들은 물론 현지인 고객 및 점원들에 대한 서비스도 완벽히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가 게 운영 계좌를 우리은행에서 새롭게 만드는 자영업자 교민들도 급속히 늘고 있다.

1997년 하노이지점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사 중 첫 지점을 설립 했던 우리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상사 관련 기업금융 부문에 서 그동안 큰 역할을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미딩점 오픈을 기점 으로 교민 개인 거래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4월에는 지상사와 한인 교민, 현지 고객까지 모두 공 략할 수 있는 롯데몰과 롯데센터에도 점포를 낼 예정이다. 더불 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교민들 마음속 첫 번째 은 행”으로 자기매김하기 위해 은행 서비스 이외에도 교민들께 힘 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작년 12월 미딩에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바 있으며, 지난 3월 7일에는 우리은 행이 1억 원을 지원했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대강당) 리뉴얼 사업이 마무리되며 하노이 주요 한인 인사들과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은 학생들뿐 아니라 하노이 교민들의 문화 공간으로도 종종 쓰이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대강당 입구에는 은행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글판도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딩점 오픈,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지원을 비롯하여 교민들을 향한 우리은행의 진심 어린 연이은 행보들에 하노이 한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자료 · 베트남우리은행

2024년 제 4회 하나유치원 입학식 개최

향후 장애아 위한 특수반 설립할 것

한베가정 2세들을 위한 교육의 요람 하나유치원의 2024년도 입 학식이 3월 4일 본원에서 개최되었다.

이수임 하나유치원 원장은 개원후 벌써 4회째 입학식을 맞이하 게 되었다면서 한해, 한해가 지날 때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 경, 먹는 음식, 그리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결의를 보였 다. 이 원장은 “나무에 잎이 나고, 열매를 맺고 그늘을 만들 수 있 도록 받쳐주는 것은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하나 유치원의 근본의 힘. 뿌리의 역할을 해주는 한베가족협회에 늘 감사드리 며, 이중언어의 자신감! 2024년 올해도 하나유치원에서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라는 소감과 교육의 지침을 전했다.

하나유치원의 올해 입학인원은 70명으로 4세(별빛호수반) 5세 (밝은햇살반, 들꽃향기반) 6세(맑은샘물반, 푸른이슬반) 7세(큰나 무반) 총 6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세(꿈꾸는 반)은 현재 대 기친구들이 있어 추후 오픈 예정이다.

통원차량은 총 4대가 운영되며, 9시 전에 모든 차량이 원에 도착 한다. 하나유치원은 Nam tu liem 교육청의 정식허가를 받은 교육 기관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5급 이상의 통 역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통역인이 상주한다.

하나유치원에서 혼부모 가족 아이들 일부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 다. 장우연 한베가족협회 회장은 향후, 특수반을 만들어 자폐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 며 이런 교육의 방향이야말로 하나유치원의 설립 취지임을 밝혔 다.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은 하나유치원에 소정의 축하금을 전 달했다.

하나유치원 입학문의 035 254 3526 /035 744 1105

비나텍(주)와 백과대(HUST), 혁신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구축

젊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으로 과학기술 협력프로젝트를 진행

비나텍과 HUST 간 MOU 체결식 (왼쪽 김경철 비나텍 COO Mr. Huynh Dang Chinh – 오른쪽이 HUST 부총장)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선구자인 비나텍㈜와 하노 이과학기술대학교 (백과대, HUST)는 2024년 3월 8일, 베트남 박 링성에 위치한 비나텍㈜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약을 맺고 혁신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이번 협약 행사는 젊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으로 과학 기술 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더 나아가 공동 연구센타 운영 등 양 기관 간 다양한 협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비나텍㈜ 김경철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연구개발 협력분야와 한국초청 교육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비나 텍㈜은 과학기술육성을 위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고성능 슈퍼 커패시터(S/C) 제품개발, 전력 파워 솔루션(P/S) 혁신, 수소 연료 전지(F/C)시스템 팩을 포함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대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협력의 핵심은 HUST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최첨단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과 활용분야를 리링하고 있는 비나텍의 그동안 축 적된 기술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백과대(HUST) 관계자는 전기 전자공학부(SEEE)와 화학 및 생명과학부(SCLS)이며, 비나텍의 R&D 이니셔티브에 대한 이상적인 파트너로 함께 하기로 하였습 니다. 더 나아가 개발된 제품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해 두 기관은 합작투자기관(JV) 설립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협력파트너십으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시회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아울러 백과대 (HUST)

의 국가 혁신 센터 활용하여 개발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

과대 Chinh부총장은 그동안 보여준 비나텍 직원들의 동료애와

열정은 양 당사자간 협력을 촉진하고 베트남의 과학기술 혁신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라 말하며, 베트남이 과학기술

을 통한 선진 경제로의 진입, 경제적 자유 확보, 국민들에게 행복

한 미래 제공 등 베트남에 꼭 필요한 협업이라며,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로서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두기관의 MOU 체결은 베트남에서 과학기술분야의 혁신을 주도

하고, 실증사업을 통해 학계-산업간 협력 시너지를 만들어 내 앞 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더 역동적인 협력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특히 백과대(HUST)의 전기전자공학부 및 화학 생명공학부와의 협력으로 베트남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과학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 입니다.

비나텍 공장견학 중 COO가 비나텍의 생산라인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법률전문가 위촉

해외체류 우리 국민이 연루된 사건·사고 발생 시 권익 보호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관에 자문을 제공하는 공식 법률전문가로 위촉받아 2024년 2월 27일 위촉장을 받았다. 이 위촉은, 대한민국 외교부 예규에 따라 해외체류 우리국민이 연루된 사건·사고 발생 시, 현지법에 정통 한 법률전문가가 우리 공관(사건·사고 담당 영사 등)에 자문을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공관의 사건·사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 여 우리 국민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찰 영사와 총영사도 함께한 위촉장 전달식에서 최영삼 대사는 김 변호사에게 “베트남에서 우리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통해 대국 민 영사 서비스 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우리 국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사관에 대한 법률 자문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베스트셀러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 자이기도 한 김유호 로투비 대표 변호사는 15년 이상 베트남에 상주하고 있는 베트남 전문 변호사이다. 그는 국제중재센터 중재 인과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이기도 하며, 베트남 사법

연수원 및 국립대 법대에 출강하며 베트남 법조계의 발전에도 일 조하고 있다. 로투비(Law2B)는 베트남 전문 종합 법률･경영 컨설팅 법인으로, 투자자문, 법인설립, 인수·합병(M&A), 계약서 검토와 작성, 부 동산 및 건설 자문, 노무 관리, 노동허가서, 분쟁 및 소송 자문, 휴 업·청산·회생·파산 및 구조조정 등 베트남 비즈니스에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수행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의 해외진출 우리기업 구조조정 컨설팅 지원 사업 공식 컨설팅사이 기도 하다. /한인소식 편집국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

최주호 삼성복합단지장, 베트남 국가우호훈장 수훈 베트남 역시 한국과 같은 ‘삼성의 토양(土壤)’

베트남 정부는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에게 지난 1월 25일 베트남 국가우호훈장을 수여했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평가받는 박항서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받았던 그 훈장으로 의미가 크다.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 관계 구축·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 베트 남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의 최고책임자로 부임해 박닌성, 타이 응우옌성, 호찌민 생산법인과 하노이 연구개발센터 및 판매법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2년 12월 하노이에 삼성의 동남아 최대규모 연구개발(R&D)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며 베트남을 삼성의 글로벌 생산뿐 아니라 종합 연구개발 전략 거점으로 격상시켰다. 삼성은 지난해 ‘CSR Day’를 개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IT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과학기술 교육 ▲기 능인재육성 ▲저소득층 자녀 학업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마천은 ‘인재라면 원수라도 데려다 써라’라고 했다. 삼성은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인재제일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1989년 삼성에 입사한 이래 줄곧 인사업무에 주력해왔다. 베트남에서는 삼성의 전자·전기 계열사를 비롯한 물산, 화재, 생명, 호텔신라, S-1 등 그룹 계열사들의 대외협력업무 등을 지원 및 관장하고 있다.

삼성에서의 외길인생 35년이었다. 삼성의 휴대폰 역사와 함께한 35년이었고 인재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삼성이 초일류로 가는 숱 한 격변의 세월 속에 그가 있었다.

최주호 삼성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역시 한국과 같은 삼성의 토양(土壤)’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베트남이 동반성장을 이뤄야만 진정한 성공 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산 기자

먼저 베트남 국가우호훈장 수훈을 축하합니다. 소감부터 청하 겠습니다.

우호훈장 수훈은 삼성베트남 10만 임직원을 대표해 받은 것으 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제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삼성베트 남 임직원 모두의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우호훈장 수훈으로 한-베 양국 관계 강화에 보다 더 기여해야 한다는 막중 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호훈장 수훈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특히,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삼성의 성공을 우리 한국인의 성공으로 여기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교민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 도록 더욱 열심히 경영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삼성베트남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베트남 중앙 및 지방 정부 인사분들에게도 깊이 감

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삼성의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쩐 르우 꽝 (Tran Luu Quang) 부총리와의 접견을 통해 투자와 인재양성 등 협력이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은 2008년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6개 공장, 1개

연구소, 1개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SEV(박닌)와 SEVT(타이응우옌) 법인은 삼성의 가장 큰 휴대폰 제조 공장이며 SEHC社(호치민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공장입 니다.

2023년에는 약 12억 달러를 증자했으며, 현재 對베트남 누적 투 자금은 약 224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은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삼성은 지난 2022년말에 준공된 삼성베트남 R&D센터를 계기 로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거점을 넘어 종합 연구개발을 수행하 는 최우선 전력 거점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40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최근 출 시된 갤럭시S24의 AI기능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쩐 르우 꽝 부총리의 베트남 5만명 반도체 엔지니 어 양성 지원 및 베트남 국가창조혁신센터(NIC)와의 협력 강화 요청에 대응해 NIC와는 기존 기술인재 양성 지원 외 협력 범위 의 확대를 모색하고 특히, 베트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1월31일 출시된 갤럭시 S24는 세계 최초의 AI폰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삼성의 브랜드 파워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는데 어떻습니까?

삼성전자는 모바일 AI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연초에 순차 출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입니다. 특히 갤럭시 S24는 On-Device AI 기능을 탑재해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항공기 내에서도 AI통역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입니다. 모든 사용자가 갤 럭시의 AI 기능을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 을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삼성만의 강점인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의 전통,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 시대를 열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갤럭시S24의 초기 반응은 전작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는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사전판매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반응 역시 전작을 넘어 순항 중으로 올 해 매출 증대 와 함께 삼성의 브랜드 강화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

합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갤럭시S24는 전세계 128개국으로

수출돼 삼성은 물론이고 ‘베트남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지난해 ‘삼성 CSR Day’를

개최했고,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5만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를 비롯해 어떤 사회공헌 활동이 있었는지 요?

삼성은 베트남의 중요도에 걸맞게 삼성이 진출한 국가 중 최고 수준의 CSR 예산을 투입하고 글로벌 IT 기업의 특성을 살려 ▲ 과학기술 교육 ▲기능인재육성 ▲저소득층 자녀 학업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 CSR Day’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모든 CSR 활동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한편, 삼 성과 CSR 활동을 함께 전개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 을 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삼성은 청소년들이 STEM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 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는 Solve for Tomorrow 이외에 ▲청소년들에게 첨단 S/W 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Samsung Innovation Campus ▲저소득층 학생 교육을 위한 삼 성희망학교 건립 ▲세계기능올림픽 베트남 대표 대상 훈련 지원

및 후원 ▲나눔 Kiosk(임직원들이 사원증 태깅(Tagging) 만으로

우리 이웃에게 기부 가능한 ‘나눔 시스템’) ▲헌혈 활동 ▲휠체어

기증 等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박닌 삼성희망학교가 작년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떤 성과 들이 있었는지요?

10여년 前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정규 수업 후 방치되거나 STEM/외국어 등의 학습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는 안된다는 뜻이 모여 베트남의 첫번째 박닌省 삼성희망학교가 설립됐습니다. 이 곳은 교실, 도서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외국어, 미술, IT 교육 등 다양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삼성희망학교는 타이응웬, 박장, 랑선 等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되어 약 5,000명의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 니다. 특히, 지난해 졸업생 중 (지체)장애로 정규 학교를 마치지 못했던 학생 한 명이 박닌 삼성희망학교를 단 한번의 결석없이 수료해 정상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저 에게 우리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올 3월에는 베트남 남부 빈프억(Binh Phuoc)성에서 5번

째 삼성희망학교의 건축을 시작해 연내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 한 중장기적으로는 중부에도 삼성희망학교를 건립해 베트남 전 역에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의 온기를 전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한류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 습니다. 베트남에서 널리 알려진 삼성의 경영자로서 경영철학 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삼성에는 창립 회장부터 現 이재용 회장까지 이어져 온 훌륭한 경영철학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사업보국(事業報國)부터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까지 삼성 임직원 모두는 이에 기반해 근무하고, 저 역 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영철학의 바탕과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좀 더 발

전시킨 저의 경영철학은 ‘베트남 역시 한국과 같은 삼성의 토양 (土壤)’이라는 것입니다. 즉, 삼성과 베트남이 동반성장을 이뤄야 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삼성 회장의

CSR 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하겠습니다.

그 외 지면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다른 동포사회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명 품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2년 12월 한·베 수교 30 주년을 맞아 베트남 한인사를 정리하고 기록한 것은 매우 큰 성 과입니다. 삼성베트남 역시 베트남 한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한인회의 발전에 항상 힘을 보태겠습니다.

끝으로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 다.

(주)피앰아이, 국내 리서치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

상품 개발· 제품 평가· 마케팅 전략...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데이터 제공

이 창 재 PDS(PMI DATA SERVICES) 대표

급변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어떻게 비즈니스의 인사이트를 얻고 제품 컨셉을 결정할 수 있을까? 한국의 리서치 전문 기업 ㈜피앰아이는 국내 리서치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PDS(PMI DATA SERVICES)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의 심층적 이해와 시장 동향 파악, 소비자 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 제품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등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전략적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마켓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소식은 베트남 마켓 리서치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PDS 이창재 대표를 만나 알아보았다. /이산 기자

PDS는 어떤 회사인가요?

PDS는 베트남 유일의 한국 마켓 리서치 전문 기업으로, 매출액 기준 한국 국내 6위에 랭크된 ㈜피앰아이의 베트남 현지 법인입 니다. PDS는 하노이에 베트남 본사, 호치민에 지사를 두고 있으 며, 올 하반기에는 사무실을 확장하여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한국 & 베트남 직원 총 10명 외 베트남 직원 추가 채용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PDS는 베트남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 리서치 설계,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실사 진행, 데이터 분

석, 인사이트 도출, 컨설팅까지 원스톱 마켓 리서치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사 ㈜피앰아이의 전문 인력과 협

업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이 가지고 있는 소비자 니즈

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슈에 대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리서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피앰아이는 어떤 회사인가요?

한국의 본사 ㈜피앰아이는 2010년 창립되어, 현재 PDS 포함 총

5개의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남 본사 사옥에만 약 1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피앰아이는 통합 데이터 분석 솔루션 & 컨설팅 회사로써, 연

간 300+ 고객과 함께 4,4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습니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 AI 융합 기술 기반 데이터 인사

이트 제공 및 리서치 분야에 특화된 자동화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PDS 설립

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국내 리서치 회사라는 업적

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마켓리서치는 무엇인가요?

시장 조사 또는 시장 연구라고도 불리는 마켓 리서치는 기본적

으로 제품, 서비스, 시장 동향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를 다양 한 조사 방법 (온라인 서베이, 면접조사, 소비자 좌담회, 전문가 인터뷰 등) 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를 통 해 얻어진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은 경쟁 환경에서 더 나은 결정 과 더불어 전략수립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의 사 결정을 수립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PDS의 리서치 인사이트 결과물은, 베트남 소비자들을 겨냥 한 패키지 구성, 디자인, 맛의 현지화 등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켓 리서치 전문 기업 PDS를 설립하여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 게 된 배경이나 동기에 대해서 설명 바랍니다.

베트남은 한국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 문화, 관습, 사회통념 등 다양한 차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주)피앰아이 서울 강남 본사 사옥 전경

기업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 시, 한국과 다른 베트남 소비자의 욕

구, 기호, 인식, 선호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깊이 있는 소비자 분

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업들은 제한된 시

장 정보에 의존해야 했거나, 리서치 필요 시 과도한 견적, 번역

오류로 인한 데이터 신뢰도 하락 등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베

트남 로컬 회사를 통해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PDS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 설립되었습니다. 본사 ㈜피앰아이의 10년 이상 구축된 리서

치 노하우와 PDS만의 베트남 현지 리서치 전문성을 더하여, 기 업들이 상품 개발, 제품 평가부터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 결정 시,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베트남 진출 동기이자 목표입니다.

로컬 리서치 회사와 PDS간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첫째,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의 리서치 전문가 집단이 베트남에 서의 마켓 리서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합니다. 본사 ㈜피 앰아이의 리서치 연구원 집단이 조사 설계부터 조사를 위한 설 문지 개발, 데이터 결과 분석,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 제언 까지 전 과정을 참여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현지 데이터 수집을 위한 10년 이상 경력의 실사 조직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

다. 베트남어 버전 CAPI System이 탑재된 조사 전용 30여대의

랩탑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

세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둘째, 하노이와 호치민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마 켓 리서치를 제공합니다. PDS는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베트남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실사 조직도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별 시장성, 기회요인 파악, 가능성 탐색 조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 니다.

셋째, PDS는 언어적 한계를 뛰어 넘었습니다. 한국 기업에서 설

(주)피앰아이 조민희 대표이사

계한 조사 설문지를 베트남 로컬 회사에서 단순 번역할 경우 번 역의 오류로 인하여 의미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 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을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무 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있어서, “떠오르는”이 “(생각에) 떠오르 는”이 아닌 “(바닥에서 위로) 떠오르는”과 같이 번역의 오류가 발 생하는 경우입니다.

넷째, 베트남 최고의 시설의 FGI룸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더 나 은 조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FGI(Focus Group Interview)는 표적그룹 집단 면접의 약자로써, 소수의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특정 이슈, 제품, 서비스에 대해 토론을 하며 이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 경험, 반응을 수집하고 소비자 인사이 트를 도출하는 정성 조사 방법입니다.

이 FGI의 전문적인 진행을 위해 FGI룸, 즉, ’좌담회룸’을 만들었 습니다. PDS의 ‘좌담회룸’은 방음 시설은 기본이고, FGI 진행 모 습을 관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룸’도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리 고 베트남 현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실시간 FGI 진행 상황 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현지 소비자 대상 FGI가 베트남어로 진행되고 시청자는 한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어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으며, 이 내용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구축되 어 있습니다. 더불어, 스크립트 작성을 위해 베트남어 진행 상황 의 별도 녹화, 한국어 동시통역 포함 별도의 녹화 등 이중 녹화 시스템도 구현하였습니다. 즉, PDS 리서치 베뉴에서 제공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국내 외 사무실 포함 어디에서 든지 실시간 진행되고 있는 좌담회, 인터뷰 등의 모니터링이 가 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설은 베트남에서 시도된 적이 없 는 최초의 시설이며, 최고의 시설이라 자부합니다.

PDS의 리서치 서비스는 어떤 고객이 이용하는지 궁금합니다.

통해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고객이 있는 동시에, 한 가지 현상에 대해 빠른 싸이클의 리서치 진행을 통해 인스턴트

한 결과를 원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객의 요구는 다

양해지고 있으며, 조사 방식 역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고객 의 니즈에 맞게 유연하고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 진출하시는 분들 중에서 한국에서의 방식 그대로 사업 을 하시다가 뜻대로 잘 안 되는 경우를 보며 많이 안타까웠습니 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현지 시장 상황의 파악이 부족하거나, 소비자 기호 파악이 부족한 것도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좀 더 용이하게 마켓 리서치에 접근할 수 있고, 베트남 로컬리서치 회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 한 단가에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설계와 분석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피앰아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신뢰성 또한 약속드릴 수 있습 니다. 앞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감사합니다.

PDS에 문의를 주시는 고객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국내 대기업, 글로벌 기업부터 중소 기업, 스타트업 기업까지, 또 한 식음료, 유통, 전자, 통신, 광고,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군 의 B2C기업들이 PDS에 조사 의뢰를 주고 계십니다. 고객의 니 즈도 다양합니다. 다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하노이 오피스: F4, SUDICO Bldg. Me Tri St, My Dinh 1 Sub-district, Nam Tu Liem District, Hanoi, VN 호치민 오피스: F4, COBI TOWER 2, Street No.8, Tan Phu, District 7, Ho Chi Minh City, VN [한국인 담당자] 김민영 부장 mykim@pmirnc.com / +84. 862. 838. 913 [베트남인 담당자] VAN DUNG, PHAM david@pmirnc.com / +84. 024. 3933. 3989

(주)피앰아이 서울 강남 본사 사무실 전경

근검염정(勤儉廉正)의 상징 응우옌푸쫑(Nguyễn Phú Trọng) 총비서

최고의 공산주의 이론가, 재임중 부패방지와 경제개발에 역점

안경환 / 응우옌짜이대학교 총장

응우옌푸쫑(Nguyễn Phú Trọng) 총비서는 1944년 4월 14일생 으로 팔순의 노익장이다, 그는 1944년 하노이의 동아인현 동호 이면에서 5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동아인현은 A.D4043년에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독립운동을 일으킨 쯩 자매의 고 향이기도 하다. ‘쯩자매 독립운동’은 금년으로 1984주년이 된다. ‘쯩 자매 독립운동’은 B.C.111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지배에 대한 베트남 최초의 독립운동이었으며, 여성이 주도한 독립운동이라 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응우옌푸쫑 총비서의 고향이 쯩 자매의 고향과 같아, 어린 시절 쯩 자매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함께 성장 한 것이 그의 국가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는 1967년 12월 19일 당에 입당후(공식입당일:1968년 12월 19일) 44년만인 2011년에 당 최고지위인 총비서의 권좌에 오른 후 지금까지 13년째 베트남을 영도하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쩐다이꽝 당시 국가주석이 서거하자 그해 10월 23일부터 2021 년 4월 5일까지 국가주석을 겸임하였다. 베트남에서 공산당 총

비서와 국가주석을 겸임한 인물은 호찌민 주석 이후 응우옌푸쫑 총비서가 처음이었다.

그는 현재의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소련 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1983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베트남

내 최고의 공산주의 이론가로, 재임 중 내내 부패방지와 경제개

발에 역점을 두었으며, 국회의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아들 결 혼식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청렴하고, 소박한 성품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국민과 더불어, 국민을 위한 지도자 모습을 보여왔다.

부정부패 척결로 국민과 함께 가는 리더쉽

그는 교수 직함을 가진 정치학 박사로 공산당 건설 분야를 전공 한 당 최고 이론가로서 1991년 12월 26일 소련의 붕괴 원인을, 당이 국민과 괴리되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당이 올바르게 국가를 이끌어야 국민으로부터 지지 를 받을 수 있고,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당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 하면 소련처럼 해체될 수 있고, 나라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당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하고, 당이 국민으로부터 당이 지 지를 받으려면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과 호 흡을 같이하는 리더쉽, 군림하지 않는 리더쉽, 국민과 함께 가는 리더쉽이 응우옌푸쫑 총비서 리더쉽의 요체이다.

최근 언론에 비리에 연루된 고위공직자의 체포 소식이 자주 보 도된다.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무원의 뇌물수수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권력을 가진 공직자들이 불법적인 돈을 보고 받기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공직자부패를 방지하는 첩 경이다. 부정부패 척결이 응우옌푸쫑 총비서의 관심사로 그는 호찌민 주석의 근검염정(勤儉廉正),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사상 과 도덕적 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지도자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호찌민 주석을 존경하듯 응우옌푸쫑 총비서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응우옌푸쫑 총비서의 팔순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서민적이며, 검소하고, 청렴하며, 공정함으로 베

트남을 이끄는 응우옌푸쫑 총비서의 건승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안경환 필자 주요 이력

▷응우옌짜이대학교 총장(대외) ▷전) 조선대 교수 ▷전) 베트남학회 회장

▷전) KGS국제학교 이사장

▷하노이 명예시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e-mail: thongnhat@naver.com

전찬일 영화 평론가

퍼브릭 오지랖퍼(PO), 칸찬일 영화 평론가

극강의 웃음을 날리며 주목받는 문화계 논객

한·베 우호 다룬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 기획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 영화추진위원회 출범을 위해 지난 1월 베트남을 찾았다. 이날 출범식은 한국영 화의 거장인 배창호 감독과 장은숙 한인회장이 함께 했으며, ‘노량’의 김한민 감독, ‘하얀전쟁’의 정지용 감독, 영화배우 김의성씨 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영화제작의 이유를 베트남의 역동성과 그 안에 우러난 여유로움에 매료된 것과 한베 공동제작을 통해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픈 의지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양국 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고 싶다고도 덧붙여 말했다.

전찬일 평론가는 인기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극강의 웃음을 날리며 영화평론계의 신선한 독창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대 중 친화적인 소탈한 평론 속에 영화의 백미를 꿰뚫고 있다. 즉문즉답에도 실타래 풀리듯 술술 나오는 흥미로운 입담은 거침없는 가운데 공감을 이뤄 나간다. 그 가벼움 속에 풍자와 해학이 있는 걸 보면 잔잔하게 밀려오는 그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자 유롭고 직설적인 논평으로 문화계의 개성적인 논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가 최근 칸찬일로 성을 바꾼 것은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회자되는 전두환 씨와 같은 성씨라는 게 창피해서였고, 또 다른 이 유는 ‘칸느 영화제’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는 97년에 처음 칸느 영화제에 간 이래 현재까지 무려 22번을 참석했 다. 27년 중에 22번 참석했으며 앞으로 40번은 참가할 계획이다. /이산 기자

먼저 본인 소개부터 해주시죠.

평생 노마드(nomade)적 삶을 추구해왔습니다.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바꾸어 나가

며 자유의지대로 살려고 했죠. 베트남과의 인연은 어려서부터

호치민이라는 지도자에 대한 동경심이 매우 컸던 것 같아요. 지

금도 저는 전 세계에서 20세기 최고의 지도자는 거침없이 호찌

민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를 제일 존경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는 단연 호 치민이에요. 제가 베트남에 애정을 갖게 된 이유입니다.

그동안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왔고 또 영화평론가로서 삶을 살 아왔는데 그래서 스스로를 글로컬 컬처 플랜엔 커넥터 (Glocal culture plan & connector)로 저를 규정한 게 하나의 컨셉트입 니다. 또 하나의 컨셉은 ‘퍼블릭 오지라퍼’인데 이 오지랖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잖아요. 그런데 저는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현 대적으로 제식대로 해석한 게 오지라퍼예요. 다만 오지랖 오지 랖 하면 사람들이 오해하니까 그 앞에 퍼블릭을 붙인 PO가 바로 제 호입니다.

전찬일이 칸찬일이 된 까닭은?

칸 영화제가 세계 최고의 영화제잖아요. 근데 97년에 처음 칸영 화제에 간 이후로 작년까지 22번을 다녀왔어요. 27년 중에서 22 번이에요. 제가 살아보니까 10회를 넘으면 역사가 되더라고요.

개인사도 10년이면 역사가 되는데 22번이면 이거는 당연히 역 사죠. 그래서 제가 출연하는 ‘메블쇼’에서는 아예 저를 칸찬일이 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의 대다수 평론가 중 칸을 10번 이내에 다녀온 사람은 좀 있겠죠. 근데 22번은요. 앞으로도 기록이 깨질 수가 없어요. 저는 죽을 때까지 계속 갈 거니까. 왜냐하면 이제 칸찬일이 됐잖

아요. 만약에 80까지 살면 한 40번 가고 죽는 거예요. 칸찬일로

성을 바꾼 또다른 이유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될 때 내가 전씨

잖아요. 전두환씨 하고 같은 성인 게 너무 창피해서 칸찬일로 아 예 바꿔버렸어요.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 영화추진위원회가 지난달에 있었습

니다. 간략한 영화 소개부터 청하겠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가담하며 베 트남과 연결이 되었고 그 인연으로 2014년 베트남에 처음 오자 마자 베트남 사랑에 빠진 거예요. 이후 지금까지 베트남에 40번 정도 왕래했습니다. 최근에는 한베 공동제작 영화인 ‘잊혀진 왕 자의 전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베트남과의 인연이 한층 깊어 졌습니다.

화산 이씨의 시조 이용상 왕자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한베 우호 교류의 상징적인 작품이며, 베트남 영화협회의 전 회장이 의뢰 해온 야심작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Jammy 대표이 자 작가인 주종수 PD가 현장 총책이며 저는 한국쪽 책임 프로듀 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 ‘잊혀진 전설’ 제작발표회는 올해

8월 경이며 개봉은 내년 5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매불쇼”

전찬일 영화평론가 (잊혀진 왕자의 전설 추진위원회 출범식)

국제 공동제작인만큼 영화 제작과정의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 습니다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 프로젝트를 쭉 준비하며 꽤 진척을 시켰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멈춰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코로나 전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MOU도 맺고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여할 계획도 세웠지만 코로나로 멈춰서며

주정수 대표는 거의 3년간 한국에 못 들어왔어요. 저하고도 연결

이 끊어졌었는데 통신 연결이 안 됐던 거예요.

그래서 펜데믹 이후 다시 재정비해서 작년 2월부터 이 영화 프로

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습니다.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이 영화가 갖는 의미는?

영화추진위원회

베트남에 대한 평소 인상은 어떻습니까 한국과 베트남은 유사성이 많잖아요. 그냥 단순히 한자 문화, 유 교 문화여서만이 아니고 제가 베트남을 겪어보니까 한국보다 베

트남이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거는 조상숭배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조상숭배가 거의 없어져 버렸잖아요. 여기는 집집마다

혹은 가게에도 사당이 있잖아요. 난 그게 너무나 강렬해요.

끝으로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

이 영화는 우리가 협력해서 만들어나가야 하기에 우리가 기획하 고 제작을 한다해도 궁극적으로는 베트남 프로젝트입니다. 베트 남이 약70~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해서 합작이라는 용어를 쓰 지 않았어요. 우리는 약 20~30% 협력하며 베트남 영화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찰리 오웬이라는 베트남의 유명한 감독과 배우 들이 선정되었고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촬영하기에 한국 배우 들이 출연해서 함께 협력하며 제작되는 영화인 거죠.

끝으로 화산 이씨의 시조 이용상 왕자의 격정적 삶을 통해 한베 우호를 다룬 영화 “잊혀진 왕자의 전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상 프로젝트가 저한테 꽂힌 거는 현재 한베 수교 32주년을 맞았잖아요. 그런데 이용상 왕자와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 은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32년의 관계로만 알 거 아니에 요. 하지만 이 영화는 그게 아니다. 800년의 역사다. 화산 이씨 시조가 이용상이고 그 31대 손이 지금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존 재한다. 그가 바로 주한 베트남관광청의 명예 관광대사인 이창 근 대사고 바로 이 역사적 사실을 현재에서 과거로 넘나들며 재 미와 감동을 주는 게 바로 이 영화의 메시지입니다. 한베 관계는 이런 역사적 바탕 속에서 32년이라는 우호관계가 나온 거지 어 느 날 갑자기 된 게 아니라는 게 바로 이 프로젝트의 포인트예요.

전찬일 영화평론가 경력사항

서울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2013~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전주대학교 영화영상전공 객원교수 2009~2012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원/한국영화학회 회원 2003 연세대 등에서 영화 관련 특강

[도서] 봉준호 장르가 된 감독

[도서] 세계 영화 대사전(The History of World Cinema)

[도서]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2020)

음력 3월, 떠이응우옌 축제의 계절

음력 3월, 떠이응우옌 축제의 계절

바나 (Bah Nar), 저라이 (Jơ Rai), 서땅 (Xơ Đăng), 므 농 (M’Nông) 등 여러 소수민족들이 화목하게 공존하는

베트남 중남부 떠이응우옌은 연내 축제 분위기가 한창

인 음력 3월이 가장 아름다운 기간이다. 도시인들의 바

쁜 생활에 비하면 떠이응우옌 현지인들의 삶은 소박하

지만 낭만이 있고 평화롭다. 이곳의 대표적인 축제들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 Tran Thi Linh Chi 하노이대 4·편집국

코끼리 경주 대회 (Lễ hội đua voi)

떠이응우옌의 무협정신 불태워

눈부신 햇살과 바람의 땅인 떠이응우옌(Tây Nguyên)에는 코끼 리 길들이기 전통이 있다. 옛날 Khu Sa Nup이란 이곳 출신의 사람이 코끼리 약500마리를 성공적으로 길들여 ‘코끼리 왕’ 이 란 칭호를 얻었으며 이 무렵 코끼리 사냥과 길들이기가 시작되 었고 코끼리 길들이기는 이 지역 전통이 되었다. 이후 현지인들 의 용맹성과 독특한 지역문화의 계승을 위해 코끼리 경주대회 를 비롯한 지역축제로 확대되었다. 코끼리는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르는 등 현지인들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코끼 리 경주 축제에서는 각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전통의식도 엿볼 수 있다.

경주 전 마을의 원로는 르어우껀 (긴 대나무 빨대를 단지에 꽂아 마시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술) 세 잔, 돼지 한 마리, 생수 한 바가지로 코끼리의 건강을 희망하는 의례를 이끈다. 이후 축제 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징 소리에 맞춰 활기찬 춤을 춘다. 코 끼리 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세래머니인 셈이다. 약 20~30마리 의 코끼리들이 경주에 참가하며 각 코끼리에는 2명씩의 조련사 들이 경주를 이끈다. 출발선 앞에 줄줄이 선 코끼리들은 무릎을 꿇고 대기하다가 출발 신호가 들리면 우르르 달려나간다. 경주 코스는 평평한 길 뿐 아니라 구불구불한 경사로와 큰 강을 건너 기도 한다. 코끼리를 이끄는 조련사는 각 지형의 난위도에 따라 코끼리를 컨트롤하며 때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우승한 코끼리는 관객들의 환호속에 월계관을 쓰고 맛있는 음식도 받 게 된다. 이 경주는 2년에 1번씩 음력 3월에 코끼리의 땅인 베트 남 중부 떠이응우엔 (Tây Nguyên) 지역, 닥락 (Đăk Lăk) 시, 부 언돈 (Buôn Đôn) 현에서 개최된다.

물소 찌르기 축제 (Lễ hội Đâm Trâu)

풍작과 무병장수를 기원

매년 음력 3월에 주민들이 농경지의 수확을 마친후 후 랑비앙 (Langbiang) 산기슭에서 물소 찌르기 축제를 개최한다. 다소 독 특한 이 행사는 자연재해를 막아 풍작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랑비앙 (Langbiang) 산신령을 숭배하는 축제다. 이 축 제의 대표적인 상징은 바 로 축제장 한가운데 있는, 번식과 행복의 상징인 꺼 이네우(Cây nêu)다. 하늘 로 양팔을 올린 쌀신의 모 양을 모방한 것이다. 꺼이 네우는 민족학박물관에도 재현되어 있어 하노이에 서도 꺼이네우를 관찰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일라이트로 물 소를 송별하는 음악이 흐

르는 가운데 한 남성이 등장해 작살로 물소의 발꿈치를 찌른 후

그 피를 꺼이네우에 바르는 의식을 치른다. 또 마을의 원로는 풍

작을 기원하며 물소의 피를 술과 섞어 물병들에 따른 후 곡창에 뿌린다. 이 의식에는 쌀이 새로운 영혼을 얻게 되어 풍작을 부른

다는 민간신앙의 뜻이 담겨져 있다. 축제의 피날레는 축제객들

이 물소 고기와 르어우껀을 나누어 먹고 다체로운 전통공연을 펼치게 된다.

조상들의 메아리, 꽁찌엥 축제 (Lễ hội Cồng Chiêng)

고대의 유물이자 떠이응우옌의 영원한 문화적 가치

이 축제는 Đăk Lăk, Lâm Đồng, Kontum, Đăk Nông, Gia Lai

떠이응우옌의 5개성이 번갈아 개최하고 축제 시간도 정해지지 않아 해마다 다르다. 2005년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무형문화유 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징을 연상시키는 꽁찌엥은 청동기 시대부터 나타난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 악기다. 고대부터 지 금까지 저음의 웅장한 음색으로 먼세대에서 울리는 조상들의 메 아리를 듣는 듯 하다. 이 고무적인 전통의 가치는 미래 세대가 영 원한 전통의 가치로 계승할 수 있는 애정이 필요하다고 축제 관 계자는 말한다. 꽁찌엥은 나무 송곳 혹은 손으로 직접 악기의 중 앙을 명쾌히 치며 강약에 따라 소리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Lâm Đồng 꽁찌엥 축제 중에는 관객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식의 공연도 선보인다. 이때 예술가들은 꽁찌엥을 들고 캠프 파이어 주변에 원형을 그리며 공연 한다. 이후 알록달록한 떠이응우옌 전통의상과 더불어 Wă kwằng 스타일, A ráp mồ ô 스타일 등의 전통 춤으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몰아간다. 공연이 끝나면 꽁

찌엥의 역사, 물소 찌르기 축제 (Lễ hội Đâm Trâu), 새해 풍작기 원 축제 (Lễ hội Mừng lúa mới) 등 떠이응우옌의 전통 축제들이 이어진다. 끝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은 예술 가의 안내를 받아 직접 꽁찌엥을 치며 전통공연에 직접 참여하 는 것이다.

4월 30일, 베트남 남부 해방 기념일

21년 남북분단을 청산한 베트남 통일의 날

1975년 4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호치민 캠페인이 완전히 승리했으며 혁명의 깃발이 독립궁 지붕 위로 펄럭였다. 미국과 남베 트남 정부가 붕괴되고 남북으로 갈라졌던 베트남이 하나로 통일되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민족통일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과 새 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 / Phan Thi Cam Ly 하노이대4·편집국

1975년 봄 대승의 여정

매년 4월 30일은 남부 해방의 날 또는 통일의 날로 지정된 국경 일이다. 사이공 함락을 계기로 베트남 민주 공화국(북베트남)과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이 베트남 통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남 부 해방의 날은 호치민 캠페인의 베트남 민족이 하나되는 값진 결실이었다. 그 날에 남베트남 대통령궁의 철문을 박차고 돌진 했던 탱크는 통일의 상징물로 현장에 전시되어 있다. 당시 사이 공 방송에서 두옹 반 민(Duong Van Minh) 남베트남 대통령은 무조건 항복과 권력 이양을 선언했다. 이후 통일 베트남은 자유 독립과 민족 대단합을 이끌어 온 호치민 주석을 기리기 위해 사 이공시의 명칭을 호치민시로 개명했다. 베트남은 자주통일의 저력과 함께 강대국인 미국을 물리리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독립궁에 휘날린 혁명의 깃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깃발은 베트남 국기와 달리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성이 그려져 있다. 이 깃발은 북 부의 독립을 상징하는 빨간 부분과, 남부를 상징하는 파란색 부 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1976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의 수립과 함께, 베트남의 국기는 금성홍기로 변경되었다. 금성 홍기는 베트남의 남과 북이 하나로 된 의미를 갖게 되었다.

4월 30일, 베트남 남부 해방 기념일

1975년 대승리를 이룬 중요한 요소인 국민 단결력

베트남의 항미전쟁 승리는 베트남 군민의 일치단결이 빚어낸 종합적인 업적이었다. 북부 지역에서는 인민들이 ’Thóc không thiếu một cân, quân không thiếu một người’ (곡식은 한 근

도 부족하지 않고, 군인은 한 명도 부족하지 않다), ‘Xe chưa qua, nhà không tiếc’ (만약 남부를 지원하는 차량이 이동하지

못한다면, 우리 집을 희생하는 것도 아끼지 않겠다)와 같은 정신 으로 남부 전선에 인적 및 물적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열정과

헌신으로 미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며, 모든 걸 바쳤다.

민간과 군인의 단결도 항상 뜨거웠다. 수천, 수만 명의 여성들은 고난과 위험을 마다 않고 군인을 숨기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 쳤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세명의 군인이 남긴 편지

전쟁이 끝난 지 50년이 넘었지만, 많은 영웅들의 피의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 그들은 민족 통일을 위해 희생한 용 맹한 군인들이다. 남부 해방의 날을 맞아, ‘베트남의 통일을 위 해’ 희생한 세명의 군인이 남긴 편지를 소개한다. 그들은 Le Hoang Vu (Thai Binh 출신), Nguyen Tri (Quang Ngai 출신), Tran Viet Dung (Sai Gon 출신) 이라는 세 명의 군인들이다. 이 세 명의 열사는 모두 Ky Con 중대, Binh Gia 연대 소속으로 전 쟁터에서 운명하였다.

이 편지는 전쟁이 끝난 지 11년이 흐른 1984년에 우연히 발견 되었다. 편지는 3명의 군인들의 유골과 단단하게 묶여 있었다. 손글씨의 필체는 부상과 굶주림 등 위기의 상황속에 매우 흔들 려 보였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명확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 다.

1. ‘저희의 해방 소대인 Ky Con 중대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완 수했습니다. 저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베트남인처럼　봄의 향기 속에　살아왔고 투쟁하며 죽음을 마 주한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2. 저희는 살아 계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 러분께서 영광스러운 시대를 살아가시는 것은 우리의 죽음에 충분한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저희와 마찬가 지로 조국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자이기 때문입니다.

3. 저희가 통일된 모국에 인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베트 남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차서 우리의 희생이 빛날 수 있게 해주 십시오.’

베트남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 기 억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한 베트남 통일 의 날을 되새기며 기념하고 있다.

남부해방 기념행사

남부해방 49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적 인 집회로 전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남부해방의 중요성 을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군인들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치른다. 또한, 애국열사들의 묘지를 찾거나 유가 족 방문 등이 매년 주요행사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당과 정부는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가족과 늘 함께한다는 애정과 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국가 유공자들의 가족들을 위 한 지원과 보살핌을 위한 행사인 것이다.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 & 한.베 어린이 합창단

한-베 우정과 화합의 하모니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 & 한.베 어린이 합창단

글로리아 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조화롭게 연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이다. 민간에서 만들어진 단체지만 한국과 베트남 사이를 이어주는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활동하면서 공공기관에서 못 다하는 민간 외교를 자연스럽게 실현 하고 있다. 글로리아 합창단은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어과 베트남 여대생들이 참여하는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과 한.베 초등학 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글로리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단체이다. 서로 다른 시기에 다른 사람이 창단하여 활동하 던 두 단체지만 작년부터는 박 에스더님이 단장으로 추대되면서 하나로 모아졌다. 생기발랄한 에너지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두 합창단과 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 에스더 단장을 소개한다./ 최소연 객원기자 링 청소년 합창축제에 참가하여 총 33개팀 중에 종합 1위를 수

글로리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한 이미경 단장

글로리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은 2018년도에 이미경 단장이 창 단하여 황숙자님의 지휘와 가르침으로 시작한 합창단이다. 현 재는 황시온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서 하고 있고 반주자는 이영 인이다. 그동안 <한.베 가족 송년의 밤>이나 <한인회 송년의 밤 > 혹은 교회나 기독교 단체에서 주최하는 성탄예배 등에 참여하 여 공연을 해 왔다. 한.베 어린이 합창단의 주요 행사는 <한민족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라고 하는 큰 합창축제이다. 2020년 한.베 어린이 합창단은 한국에서 주최하는 제 3회 한민족 허들

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 이후 4회, 5회, 6회 연속으로 허들링 에 참여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겨우 참여하여 아 쉬움이 컸다.

작년부터 에스더 단장이 취임하면서 어린이 합창단에 새바람이 불었다. 코로나도 지나갔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시작한 글로리 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은 4월에 (사)아시아한상총연합회 하노

이 대회에서 공연하였고 6월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베트남 방문

글로리아합창단의 박에스더 단장과 신소정 선생님 조정순 전 단장과 박에스더 신임단장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였다. 연말에는 한.베 우정의 거 리 축제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한.베 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 도 초대받았다.

한.베 어린이 합창단의 올해 계획은 7월에 있는 <제 7회 허들링 청소년 합창대회>때 한국에 방문하여 공연을 하는 것이다. 이미 유일한 해외동포팀으로 오디션에 당당히 통과하였지만 지금 문

제는 한국까지 갈 항공비 조달이다. 아이들이 한국에서 체류하 는 체류비는 주최측에서 감당하지만 한국까지 가는 교통비는 합창단 능력이다. 현재 에스더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을 창단한 조정순 단장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은 2016년 조정순 단장이 창단 하였고 지휘는 한.베 어린이 합창단과 마찬가지로 황숙자님이 맡아주었다. 초대 단장 조정순님의 귀임으로 작년부터는 한.베 어린이 합창단의 에스더 단장이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까지 도 맡아 꾸려가면서 글로리아 합창단이 더 알차게 채워졌다.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은 현재까지 8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시작은 미미했지만 꾸준한 활동 덕분에 한국어과 베트남 여대 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 북 페이지는 현재 714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SNS 채널이 되었다. 올해는 특히 8기 신입단원 모집에 특별히 홍보 를 하지도 않았는데 40여명이 순식간에 채워지면서 신청 공지 를 내자 마자 곧 인원이 마감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에 참여하는 베트남 여대생들은 음악을 전공하거나 한국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아니다. 하지만 음악과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사랑은 가득한 학생들이다. 합창 단원으로서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들의 열정과 노력

은 대단하고 한.베 양국간을 이어주는 부드러운 연결고리 역할 을 충실히, 충분히 하고 있다. 그동안 ‘한인회 송년회 밤’ 행사와 ‘한.베 가족협회 축제’를 비롯해 ‘하노이 가을음악회’, ‘한.베 유치 원 건립기념식’, ‘봄 속의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에게 노래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

코로나19는 합창단 단원들에게 혹독한 시기였다. 노래 연습이 가장 중요한 합창단 활동인데 방역지침으로 인해 단원들이 모 이는 것도 금지되었고 노래 연습은 더더군다나 할 수가 없었다.

자칫 낙담을 할 수도 있었던 이 시기에 단원들은 씩씩하게 온라 인을 통해 꾸준한 만남을 시도했고 음악에 대한 지도를 받으며 각자 집에서 노래를 연습하여 실력을 키워 나갔다. 학생들은 코 로나때문에 서로 고립되어 많이 외롭고 힘든 시기였는데 온라 인으로라도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노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글로리아 합창단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이런 노력을 통해 2021년 연말에 ‘온라인 성탄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랜선 축제는 심사위 원 및 관객에게 이색적인 추억과 새로운 감동을 주었다. 한인교 회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하기도 하고 작년 9월 하노이 한인회 에서 주최하는 ‘2023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에 글로리아 합창단 단원들이 스탭으로 참여해 한인회 행사를 돕기도 했다. 학생들 은 한국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 고 한인회에서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인간관계에 관한 전문강 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를 진행해주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뜻 깊었던 공연은 작년 12월 2일 <한.베 문화 우 정의 거리 축제> 공연이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베트남 여대생 들이 한국어로 부르는 합창 공연은 한.베 양국간의 우정을 다지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 & 한.베 어린이 합창단 •

는 거리축제에 잘 맞고 어울리는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단원 들도 함께 합심하여 만든 하모니를 모처럼 뽐내는 시간을 통해 보람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단원들은 이런 기쁨을 자신만 느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연말에 쌀 900키로와 헌 옷 등 을 준비해 사파 소수민족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졸업여행을 다

녀오기도 했다. 한국을 동경하고 한국어를 사랑하며 음악으로

아름다운 마음까지 빚어가는 착한 베트남 여대생들의 선한 영

향력은 전해 듣는 사람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밝혀준다.

글로리아 합창단을 통합한 박 에스더 단장

비슷한 활동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가던 두 합 창단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박 에스더 단장의 공로를 빼 놓을 수가 없다. 특별한 수익이 나오지도 않는 합창 단을 하나도 아니고 두 개를 이끌어 가려면 선한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박 단장은 한국에서 20여년간 음악 교사 경력이 있는 실력가로 지휘와 합창 연습까지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이기 때 문에 적임자를 찾고 있던 두 합창단 모두에 귀인이 되어 주었다.

박 단장은 합창단 단원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지휘를 하는

것은 재능 기부로 해줄 수 있는 일이지만 30~40명에 이르는 단

원들이 연습할 때 식사를 제공해주거나 초청 공연을 다니면서 제반 비용이 드는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도 여러 좋은 분들을 만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하노이의 지회장 임동섭님이 자매결연 협력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고 합창단 운영의 전략 및 기획, 대외협력, 재정 후원등은 미국 시민권자인 데이빗 안 이사장님이 도맡아 해주 고 있다. 박 단장은 재능은 있지만 조직 운영 경험도 없고 재정

도 없이 두 합창단을 어떻게 꾸려가나 고민할 때 데이빗 안 이 사장님이 선뜻 이사회를 조직해 안정적인 지원을 약속해준 점 에 대해 더없이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단장은 두 합창단의 단장이 하나로 모아진 만큼 올해는 제 1

회 <글로리아인의 밤>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한다. 두 합창단 단 원들이 모두 모여 만드는 축제의 장은 하노이 대학생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고 한.베 어린이들에게도 뜻 깊은 시

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의 한국방문, 어린 이 합창단의 허들링 축제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박 단장은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성악이나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을 교민사회에 초청해 공연의 장을 마련 해주고 싶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음대생들에게 해외 로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한편 베트남 대학 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삶의 지경을 넓혀 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양국의 대 학생들이 만나면 서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양국의 조 화와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다.

하노이 대학생들과 한.베 어린이들 그리고 한국의 대학생들까 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젊은 세대들이 음악으로 연결되어 힐 링하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단체 글로리아 합창단의 무궁한 발 전을 기원한다. 박 단장은 연습장소가 없어 찾고 있을 때 연습장 소를 제공해 준 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합창단을 위해 늘 격려와 재정지원을 해 준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 다.

글로리아 하노이 대학생 합창단

베트남 46개 대학

25,110명 학생 한국어 열공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사무소, 2024년 베트남 한국어학 교육현황 조사결과 발표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최영삼)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 사장 김기환)은 3월 7일(목) <2024년도 베트남 대학의 한국어학 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46개 대학에 한국어학과 또는 한국어전공 과정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 25,110명의 학생 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북부지역 19개 대학 10,348명, 중부지역 7개 4,442명, 남부지 역 20개 10,320명

- 4년제 대학 38개 22,141명, 3년제 전문대 8개 2,969명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이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우호적인 한베 관계에 따른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한국기업 취 업, 한국 유학, 한국어의 제1외국어 선정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 인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 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공공기관 이다. KF는 1993년부터 베트남 내 대학의 한국학 진흥을 지원 해 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이전에 비해 베트남 대학의 한국어 교육은 대 학 수(31개→46개), 학생 수(17,704명→25,110명), 교원수 (369 명→615명)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페니카 대, 다이남대 등 많은 사립대들이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KF, 2024년 베트남 내 대학의 한국(어)학 교육 현황 조사결과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하노이사무소

1. 베트남 한국(어)학 대학 수: 총 46개

• 지역별 대학 수: 북부지역 19개(41.3%), 중부지역 7개(15.2%), 남 부지역 20개(43.5%)

* 북부지역: 하노이 및 인근/ 중부지역: 다낭, 후에 및 인근/ 남부지역: 호치민 및 인근

* 한국(어)학과 및 한국어전공과정 설치 대학(비정규과정 제외)

• 4년제 및 3년제 대학 수: 4년제 대학 38개(82.6%), 3년제 전문대 8 개(17.4%)

3. 학생수 상위권 대학

• 기존 외국어교육 중심 대학(호치민외국어정보대, 하노이국립외국 어대, 다낭외대)과 최근 신설된 사립 대학(페니카대, 다이남대)이 상 위권 차지

• 학생수 1천명 이상 대학: 호치민외국어정보대→페니카대→하노이 국립외국어대→다낭외대→반히엔대→ 하노이폴리텍대→다이남대

4. 한국(어)학 교육 대학 교원 수: 총 615명

• 전임강사 414명(67.3%), 초빙강사 201명(32.7%)

2. 학생수: 총 25,110명

• 지역별 학생 수: 북부지역 10,348명, 중부지역 4,442명, 남부지역 10,320명

• 4년제 및 3년제 학생 수: 4년제 대학 22,141명(88.2%), 3년제 전문 대 2,969명(11.8%)

• 전공자별 학생 수: 전공 19,481명(77.6%), 제2외국어 4,913명 (19.5%), 기타 323(1.3%), 제2전공 253명(1.0%), 부전공 140명 (0.6%)

※ 기타: 국제반, 석사과정생, 제2전공 또는 제2외국어 아닌 학생 등

조사결과 평가

• 2020년 조사결과 대비, 2024년 한국어(학) 교육의 대학, 학생, 교원 수 대폭 증가

구분 2020년 2024년 비고 대학수 31개 46개 15개↑ 학생수 17,704명 25,110명 7,406명↑ 교원수 369명 615명 246명↑

• 우호적인 한베 관계, 한국문화 관심, 한국기업 취업, 한국 유학, 한국 어의 제1외국어 지정 등으로 한국어 수요 증가. 끝.

눈이 부시게 No1 - 너에게 닿기를 展

Dazzling Visions No1. - To reach you Exhibition

무위의 풍경Ⅱ - 153이형곤

아름다운 하모니 - 최장혜

꽃과 나비 - 이순훈

그 골짜기에 탑 - 김희정 한나

미술사적으로

아름다움(美)과 추함(醜의 美術)이란 예 술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나 평론가의 판단에 의해

구분지어 진다. 2024. 4. 21 - 4. 24.까지 개최되는 <눈이 부시게 No1- 너에게 닿기를 展>는 예술의 가치를 관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윤슬’이란 순수 우리말이다. 사 전적 의미로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 한다.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윤슬전업작가회’ 는 ‘한국미술협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인천, 강화 지 역에서 활동하는 직업적 화가들의 단체이다. 이들은 각기 자신 들만의 고유한 사상과 철학적 의미를 캔버스에 담아 예술로 승 화(昇華)시키고 있다. 또한 강화미술협회원과 한국미술협회원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민간외교 일환으로 총 50여점 전시

‘THE MUSE GALLERY’에서 개최되는 프리랜서 Art Director(A. D)Salon de Celine의 베트남 첫 번째 기획 전시회 <눈이 부시게 No1. - 너에게 닿기를 展>은 총 50여 점(조형작품포함)의 작품 이 전시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술작품은 ‘눈이 부시게 아 름답다’라는 의미를 담아 관람자와 소통을 통해 깊은 심연의 울 림과 각 개인의 노스탤지어를 위로하며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사료되어 <눈이 부시게 No1- 너에게 닿기展 Dazzling Visions No1-To reach you Exhibition>라는 전시명을 갖게 되었 다. 향후 <눈이 부시게 展 시리즈>는 베트남에서 민간외교의 일 환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현지 전시회를 방문하는 한국 화가 는 총 30여명이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동안 베트남 현지 관광 가

이드인 박경원 이사의 총괄, 책임에 따라 베트남 미술만이 가지

고 있는 강렬한 색채와 전통이 어우러진 작품을 마주하며 개인

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민화 문화재 전승 1호인 ‘야촌

윤인수(한국미술협회원)’의 ‘꽃병 시리즈’와 베트남 대표 미술장 르인 레커화(옻칠그림 Lacquer Painting)의 중요 소재인 생활풍 습과는 달리 한국적 추상 레커화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작업에 매진하는 ‘이형곤’ 작가의 ‘무위(無爲)의 풍경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고려대학교 박종천 교수는 이형곤의 작품에 ‘영성(英聖)예 술’이라 칭하였다. 또한 한국의 신예조형작가인 ‘Goose bumps/ Jo hyun beom(한국미술협회원)’의 ‘High End Pharmacy시리즈

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 일환으로 현대인에게 약물은 과연 어떠

한 의미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질 것이며, ‘유명혜’ 작가가 ‘한지 와 접목한 맨드라미 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애

듯함(?)을 선사할 것이다. 프랑스아트페어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팝 아티스트 ‘장재향’ 화가의 ‘내면 아이(Inner child)

시리즈’는 부드럽고 간결한 색채가 캔버스를 채우지만, 어른의 의미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성장해 버린 우리의 자화상을 표현

한 작품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예술이란 과거에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 생각되었지만, 현재 는 우리의 삶속에 녹아 있기에 예술 작품을 읽는 것은 그리 어렵

지 않다.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그저 눈으로 바라보 며 느껴지는 대로 마음에 담으면 되기 때문이다. 처음 그림을 접 하는 이들은 이러한 방식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가슴 속에 잠 자고 있던 개인의 심미안(審美眼)은 그림의 힘이란 무엇인지 느 끼게 될 것이며, 삶은 변화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하노이의 대표적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 수 주변에 위치한 <THE MUSE ART GALLEY>는 하노이 대학교

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젊은 큐레이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

은 매우 넓은 시안으로 전시회를 구상한다. 베트남 미술작가만

을 전시할 수 있는 대형 공간과 해외 작가들의 전시를 위한 공간 구분이 되어 있다. 한국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

은 따듯하고 차분하며 작품을 설명해 줄 도슨트가 상시 대기하 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갤러리이다. / 글쓴이 : Celine

THE MUSE ART GALLERY

위치는 47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 0903232233, 홈피: https://themuseartspace.com/ 이며

문의: 4/15부터 ☎ 083 294 8126으로 하면 됩니다.

시그널2 - 장재향

이선아의 하노이 여행

하노이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

호안끼엠에서 관광 DAY!

하노이의 유명한 관광지가 모여있는 호안끼엠(Hoàn Kiếm)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안끼 엠은 프랑스식 건축물과 베트남의 역사를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장 사랑받는 호수다. 이 호수는 ‘되돌려준 칼’을 뜻

하는 환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15세기 여 왕조를 세운 레로

이 장군이 이 호수의 거북으로부터 받은 검을 이용해 명나라군 을 물리친 후 승전을 알리기 위해 호수를 다시 찾았는데, 거북이 올라와 검을 물고 돌아갔다는 전설이다.

호안끼엠 호수에서는 테 훅(Cầu Thê Húc)으로 불리는 빨간 다

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을 건너 면 응옥선 사당(Đền Ngọc Sơn)에 이르게 된다. 이곳은 13세 기에 몽골의 침략을 막은 쩐흥다오와 유교 및 도교의 성자들을 모시는 사당이다. 응옥선 사당 내부에는 길이 약 210cm, 너비 120cm 크기의 대형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지난 1968년 호 안끼엠 호수에서 포획된 거북이다. 나라의 위기가 닥칠 때 호안 끼엠 호수에서 거북이 물 위로 올라와 모습을 비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응옥선 사당 입장료는 성인 무료, 학생 1만5000동이

며 15세 미만 아동은 무료다.

따히엔 맥주거리(Phố Tạ Hiện)

호안끼엠에서 젊은이들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따히엔 맥주거리에 가면 된다. 좁은 골목의 식당 앞 작은 노상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는, 베트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류를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는 방송을 통해 따히엔 맥주거리에서 맥주와 함께 즐

기는 BBQ 요리가 알려지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이곳으 로 모이고 있다. BBQ 구이는 포일로 감싼 팬에 마가린을 바르 고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 각종 채소를 넣어 구워 먹는 요리

로, 한국인 입맛에도 제격이라 인기가 많다. 따이엔 맥주거리에

서 BBQ 구이의 가격은 2인에 40만 동 정도다. 맥주는 1병에 2 만5000동~5만 동 수준이다.

따히엔 맥주거리는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으 로 꼽히지만 이곳에 공안 차량이 나타나면 상인들이 순식간에 노상 테이블을 다 정리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공안 차량이 사 라지자마자 상인들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태연히 다시 노상 테이블을 내놓는다. 따히엔 맥주거리 대부분의 식당은 실내석 도 구비돼 있어 실내에서도 맥주를 마실 수 있다.

36거리(36 phố phường)

36거리(36 phố phường)는 하노이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거리 로, 36개의 작은 거리로 구성돼 있다. 36거리는 1000년 전부터 시장이 있던 곳으로 미로처럼 꼬인 골목이 매력적이다.

항박(Hàng Bạc), 항마(Hàng Mã), 항찌에우(Hàng Chiếu) 거리

등 36거리에는 지명에 항(Hàng)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베트남

어로 물건이란 뜻이다. 예를 들어 항박 거리는 과거 은과 관련된

물건을 팔던 거리였으며 현재는 귀금속 상점들이 모인 거리로

변모했다.

‘없는 것 빼고 다 팔고 있다’는 36거리는 언제나 관광객들과 오 토바이 그리고 시클로로 북적인다. 처음 36거리에 발을 들여놓 으면 다소 정신이 없을 수 있지만 금방 익숙해져 36거리를 즐기 며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36거리에서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삶이 진솔하고 정겹게 느껴질 것이다.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 위치한 탕롱 수상인형극장은 말 그대로

물에서 춤추는 인형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969 년 문을 연 탕롱 수상인형극장은 베트남 전통 인형극을 대표하 는 곳이기도 하다. 탕롱 수상인형극장은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 하게 365일 연속 수상인형극 최장 시간을 공연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곳은 전통 수상인형극을 보기위한 관람객들로 항상 인산인해 를 이룬다. 인형술사들이 대나무 장막 뒤에서 인형을 조종하며 공연을 펼치는데, 베트남 전통 악기의 선율과 웅장한 북소리 등 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탕롱 수상인형극장의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10만 동~20만 동 수준이다.

하노이 성요셉성당(Nhà thờ Lớn Hà Nội)

하노이 성요셉성당은 1886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당시 정부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모델로 지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이다. 신고딕 양식의 이 건물은 쌍둥이 종탑과 더불어 정 교한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돋보이며 베트남에서 서양 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현지인 관광객들도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성요셉성당 앞 도로는 대 체로 교통체증이 심하다. 성당에서는 아직까지 미사가 진행되 고 있으며 미사 시간에 따라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 로 이뤄진다. 미사 시간에는 관광객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성요셉성당 근처에는 콩카페(Cộng Cà Phê), 포텐리꿕수(Phở

10 Lý Quốc Sư) 등 하노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 등이 많 으니 성당을 둘러보고 근처에서 외식을 하기에도 좋다.

호아로 수용소(nhà pha Hỏa Lò)

호아로 수용소는 1896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됐다. 프랑스

지배에 항거하던 베트남인들을 수감, 고문하던 곳이다. 프랑스 식민정부가 베트남 독립운동가를 탄압하는 데 사용했던 각종 고문기구와 처형기구 등이 현재 호아로 수용소에 전시돼 있다. 호아로 수용소 안쪽에는 이곳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공간

이 마련돼 있으며 재단 앞에는 향을 피우며 추모를 할 수 있다. 1954년 베트남전 당시 호아로 수용소는 미국인 포로를 수용하 는데 사용됐다. 베트남 공습에 나섰다가 격추되어 생포된 미국

조종사들이 이곳에 수용돼 미군 조종사들 사이에서 ‘하노이 힐 튼’이라고 자조적으로 불렀다고 한다. 호아로 수용소는 1993년 정부의 개혁혁명에 따라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음식으로 떠나는 하노이 속 세계여행

① 일본을 느끼는 미식 여행

하노이에는 다양한 외국식당들이 있어 다양하고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노이 내 일본식당들은 한국식당들 만큼 점포 수가 많고 판매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베트남인들이 일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베트남인들이 차리 는 일식당들도 많다고 한다. 이달은 하노이 속 일본으로 초대한다. / 글 이선아 객원기자

야키니쿠 맛집 야자와 Yazawa

베트남 호치민에서 성공한 야키니쿠 식당인 야자와(Yazawa)와 최근 하노이에 오픈했다. 고급스러운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눈 길을 모은다. 이 식당은 일본 와규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데 자부 심을 갖고 있다. 야자와는 일본에서 100% 수입한 소고기를 사 용하며, 일본산 소고기 등급 중 최고 등급인 A5 소고기만을 취 급한다. 숙련된 장인이 각 제품을 직접 선별하여 최고의 소고기 구이 맛을 보장한다고 한다.

야자와는 야키니쿠 식당으로 유명하지만 소믈리에 서비스, 다 양한 와인 및 사케와 함께 다양한 일본 요리도 제공해 손님 접 대로도 좋은 장소이다. 야자와 메뉴 가격은 오마카세 코스는 198만 동~420만 동, 런치 세트는 780만 동~120만 동 수준이 다.

• 전화번호: 024 2240 1129

• 주소: 42 P. Tăng Bạt Hổ, Phạm Đình Hổ, Hai Bà Trưng, Hà Nội

•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5시~10시 30분

돈카츠 맛집 후지로 Fujiro

호치민의 일식 돈카츠 맛집으로 잘 알려진 후지로가 지난 1월 하노이에 오픈했다. 하노이의 일본인 거리인 판께빙(Phan Kế Bính)에 식당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일본인 손님들로 북적인 후지로는 현재에도 방문하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 가 많은 식당이다. 다만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랜 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된다.

후지로의 베스트 메뉴는 2.5cm 로스가츠 도시락. 두툼하면서 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카츠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 다. 그 외 후지로에서 굴튀김과 새우튀김도 인기 메뉴다. 후지 로의 전반적인 메뉴 가격은 20만 동 이하로 다찌가 있어 가볍게 ‘혼밥(혼자 먹는 밥)’을 즐기기에 좋다. 가족, 친구들의 식사 자리 로 제격인 곳이다. 한편 후지로는 QR 코드로 주문을 하는데, 한 국어가 지원되므로 보다 편리하게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 전화번호: 097 344 5220

• 주소: 47 P. Phan Kế Bính,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오후 5시~오후 9시 30분

오꼬노미야끼 맛집 미야코야 Miyakoya

호치민에서 인기가 많았던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미야코야 (Miyakoya)도 최근 하노이 일본인 거리인 링랑(Linh Lang)에 오픈했다. 일본에서 시작한 미야코야는 철판 요리 일본 음식점 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오꼬노미야끼와 몬자야끼, 야끼소바, 철판 스테이크 등이다. 오꼬노미야끼는 한국의 두툼한 빈대떡 느낌 의 메뉴로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몬자야끼는 전분이 들어간 약간 죽 같은 형태의 철판구이인데 처음 보는 비주얼에 다소 놀랄 수도 있지만 한 입 먹으면 바닥은 바삭하고 위는 찰 기가 있어 그 맛에 푹 빠진다. 야끼소바는 일본식 볶음면 요리로

해산물이나 고기 등을 골라서 철판에 볶아 먹을 수 있다. 미야 코야에서 샐러드, 마끼, 몬자야끼, 야끼소바, 오꼬노미야끼 등이 포함된 3~4인 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으며 가격은 77만 동이다.

• 전화번호: 024 3201 6651

• 주소: 25 P. Linh Lang,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오후 5시~오전 12시 토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일본식 어묵맛집 타케치요 오뎅 Takechiyo Oden

하노이 일본인 거리인 링랑에 위치한 타케치요 오뎅(Takechiyo Oden)은 어묵과 우동을 주로 판매하며 일본 생맥주, 하이볼, 사 케 등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타케치요 오뎅은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육수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한국인들 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이곳의 어묵 가격은 개당 2만5000 동~4만 동 수준이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어묵 국물에 오래 졸 여진 무조림이나 메추리알, 소고기 사태 등이다. 전반적으로 어 묵 가격이 비싸지 않아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맛보는 것도 좋다. 타케치요 오뎅은 실내 공간이 협소한 편이지만 알차게 잘 꾸며 놓았다. 일본의 어묵을 맛보고 싶다면 하노이에서 가장 추천하 는 식당이다.

• 전화번호: 086 675 0889

• 주소: 56 P. Linh Lang,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오후 5시~오전 2시

일본 라멘 맛집 타츠이치야 Tatsuichiya

타츠이치야(Tatsuichiya)는 이에케(E.A.K) 라멘 식당이다. 이에

케 라멘은 1974년 일본 요코하마의 라멘집 요시무라야가 처음

발명한 돼지 골수와 간장 국물, 두껍고 곧은 면을 특징으로 하는 라멘을 가리킨다. 하노이의 타츠이치야는 라멘 면발이 쫄깃하

고 육수가 진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맛있는 라멘 식당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메뉴 주문시 간장 추가 여부, 라멘 면발 익힘 정도, 양념 간의 정도, 기름기 총 4가지를 고를 수 있다. 한국인 입맛

엔 가장 익힌 면(Soft), 최소의 양념 간(Light), 기름기 없는 것 (Less)을 선택하면 라멘이 대체로 입맛에 맞는 편이다. 일식 자 체가 짠 편이라 최소의 양념 간(Light)을 골라도 라멘이 조금 짜

게 느껴질 수 있다. 라멘에 다진 마늘을 넣으면 라멘의 풍미가 더해지니 시도해보면 좋다. 타츠이치야 라멘 가격은 17만 동 ~22만 동 사이다.

• 전화번호: 024 3202 0395

• 주소: 112 P. Phan Kế Bính,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 영업시간:

금요일~토요일 오전 11시~오전 2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월요일~목요일 오전 11시~오전 12시

2025년 고대·이대·경희대·중대...

주요 한국대학 입학설명회

한인회·하노이연합학부모회 주최로 듀이스쿨, KGS에서

재외국민

입시의 시작은 각 대학교의 고유한 인재상과

전형 방법에 대한 이해가 시작이다. 다양한 정보가 난무하는 입시 현장에서 현직 대학교의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재외국민 입학설명회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하노이에 거주하 면서 한국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한인 학생들을 위해 하노이 연합 학부모회(이하 하연모)에서는 2025학년도 주요 한국대학 교의 입학설명회를 하노이한인회 주최로 개최하였다.

하연모가 한국대학교의 입학설명회를 추진한 것은 올해가 처음 은 아니다. 하노이에 한국 교민 학부모들의 분포가 한국학교 학

부모만이 아니라 여러 다른 국제학교 학부모들로 범위가 늘어나

면서 다양한 국제학교 학부모들의 연합 모임인 하노이 연합 학 부모회에 한국대학교들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해달라는 교민 학

부모들의 요구 또한 높아졌다. 하연모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코 로나 이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한국대학교마다 컨텍하 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으니 성사되지 않다가 올해는 하연모의 꾸준한 노력이 성과를 이뤄 많은 한국 대학교들이 하노이를 찾아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3월 18일, 듀이스쿨에서 진행된 고려대 입학 설명회에서 하노이연합학부모회(이하 하연모)의 노력으로 한국 유명 대학들의 입학설명회가 차례로 유치되어 매우 뜻깊다는 소 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설명회가 뜻깊은 것은 하노이의 여 러 학교별로 흩어져 있는 학부모들이 하연모를 구심점으로 유익 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게 된 것이라며, 하연모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대학교

하연모 입시서포트팀과 자원한 학부모 대표님들은 어렵게 만든 이 기회를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입시설명회를 위한 홍보도 다각도로 열심히 했고 각 대학교별로 참가 신청서를 받으면서 각 대학교에 묻고 싶은 질문을 미리 받아 대학교 입학사정관에 전달했다. 이런 방식은 입학사정관과 교민 학 부모들의 요구가 동시에 채워지는 방식이기에 하연모의 입 시서포트팀의 집단지성이 성공적으로 작동한 사례이다. 뿐 만 아니라 각 국제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노이 의 여러 국제학교들에 영문 협조 공문을 발송해 지원을 받 았다. 덕분에 한국대학 입시에 관심있는 한국 교민 학생들 도 수업이 있는 시간이었지만 학교의 지원을 받고 각 대학 별 입학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연모는 하노이의 교 민 학부모들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까페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https://cafe.naver.com/ koreanparentsinhanoi

지난 3월 18일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이화여자 대학교 입학설명회, 28일 중앙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있었다. 장소

는 서호 지역에 있는 듀이 스쿨과 KGS 등 국제학교들의 강당이 이 용되었다. 하노이에는 한국학교인 KISH에 약 2,200여명의 학생

이 있는 만큼 다른 국제학교에도 비슷한 규모의 한국 교민 학생들

이 다니고 있다. 전세계 가장 큰 재외한국학교로서 입지가 탄탄한

KISH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학교들의 입시정보가 부족한 하노이 의 국제학교 학부모들에게는 하연모가 마련한 이번 주요 한국대학 교 입학설명회가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3월 18일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

3월 18일에는 듀이스쿨 대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있었다. 고려대학교 입학 담당자는해외의 좋은 인재가 대학을 선택할 때 다른 학교가 아닌 고려대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고 려대학교 캠퍼스를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입학설 명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해외의 교민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3특과 12특에 해당하는 지원자격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

의 전형방법과 제출서류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하 노이 교민 학부모들은 여러 질의 응답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학

생 선발 기준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장은숙 한인회장 축사

하연모 봉사단

3월 22일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설명회

3월 22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설명회가 KGS 강당에서 있 었다. 오션파트 근처에 두 번째 캠퍼스를 준비하고 있는 KGS는 이화여대 입학사정관들과 학부모 및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유익 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편안한 공간과 맛있는 다과를 준비하여 세심하게 행사를 챙겼다. 이화여대에서는 3명의 입학사정관이 나와 이화여대의 지원 자격과 심사 기준에 대해 자세히 브리핑 하였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여러 질의 응답을 통해 개별 사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3월 28일 경희대, 중앙대 입학설명회

3월 28일 오전에는 경희대, 오후에는 중앙대 입학설명회가 듀 이스쿨 강당에서 있었다. 경희대와 중앙대 특례전형 역시 해외 교민 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입시 정보 중의 하나이다. 각 대학의 입시사정관들은 하노이 교민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지원 자격과 작성할 서류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전달 하였다.

4월에도 하연모에서 준비한 한국 주요대학 입시설명회가 이어 진다. 4월 8일 오전 10시 듀이스쿨 강당에서 한국외국대학교 입 시설명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대 입학설명회 - KGS 국제학교에서

비일상으로의 초대, 리젠트 푸꾸옥

QR코드 이용한 디지털 서비스... 엄선된 최고의 다이닝

리젠트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태생의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리젠트(Regent)’는 한때 전설적인 페닌슐라 홍콩 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과거 리젠트 홍콩은 호텔 뒤편 에 위치하고 있는 페닌슐라 홍콩을 대적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 한 시도를 선보이는데 그중에서도 고정식 욕조, 샤워, 변기, 그 리고 2개의 세면대로 구성된 5 픽스처 (5 fixture) 욕실을 도입 한다. 5픽스처 욕실은 이제 고급 호텔의 표준이 되어버렸지만 이는 리젠트가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 밖에도 리젠트 브랜드 는 풀빌라 리조트 개념도 최초로 도입한 호텔이기도 하다. 이 처럼 다양한 최초의 시도와 함께 아시아 터치를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홍콩을 방문하는 서양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 으며 미국과 유럽의 브랜드에 지배당하던 당시 호텔 업계에서 아시아 기반의 럭셔리 글로벌 호텔 그룹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하지만 이후 포시즌스(Four Seasons), 칼슨(Carlson), 포모사 (Formosa)로의 소속 이동, 리젠트 홍콩과 같은 시그니처 프로 퍼티의 이탈, 리젠트 싱가포르(현재의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 드)와 같은 노후화된 프로퍼티로 그 이미지가 하락된 것은 사 실이다. 인터컨티넨탈보다 상위의 최상의 럭셔리 브랜드가 필

요했던 IHG는 2018년 리젠트 인수와 함께 심폐 소생에 들어갔 다. 먼저 리젠트의 모태인 리젠트 홍콩에서 인터컨티넨탈 홍콩 으로 리브랜딩한 호텔을 다시 리젠트로 리브랜딩을 결정, 지 난 2020년부터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2023년 리젠트 홍콩 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포트폴리오에 프로퍼티를 새롭 게 추가, 특히 럭셔리 리조트의 집합지인 발리와 몇 해 전부터 럭셔리 리조트의 각축장이 된 베트남 푸꾸옥이 선정되었다. 먼 저 대중에게 선보인 것인 지난 2022년 오픈한 ‘리젠트 푸꾸옥 (Regent Phu Quoc)’, 동남아시아 첫 번째 리젠트 리조트라는 타 이틀을 달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동남아시아 첫 번째 리젠트 리조트, 리젠트 푸꾸옥

리젠트 푸꾸옥의 특별함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푸꾸옥 국 내선 공항 수화물 수취대 로비에는 웨이팅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리젠트 클럽 특전으로 제공되는 픽업 서비스는 레인지 로버 차량을 이용해 리조트 도착까지 심리스한 서비스가 이어 진다. 리조트 입구로부터 왼쪽으로는 체크인 로비로 향하는 오 션 윙, 오른쪽으로는 리젠트 클럽으로 향하는 스카이 윙으로 통

Regent Club

로가 나눠진다. 두 통로 모두 일상과의 경계를 심어주고 있음

을 짐작할 수 있는데, 특히 오션 윙의 통로는 어두운 복도 계단

끝 너머로 산호초를 모티브로 만든 화려한 장식만이 눈에 들어 온다. 체코의 명품 유리 제조 디자인 브랜드 라스빗(LASVIT)의 작품이다.

계단을 하나씩 올라갈수록 리젠트가 만든 비일상의 세상 속으 로 들어간다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체크인은 로비 소파에 앉아서 진행되며 기다리는 동안 오감을 자극하는 서비스가 즉 각 제공된다. 눈앞으로는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지고 마 들렌과 아이스티가 웰컴 어메니티로 서빙된다. 로비에서부터

시작된 리젠트의 시그니처 향은 빌라로 이동하는 가든에서 객

실까지 이어지며 가든에서는 리조트의 평화로운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음악도 들려온다.

클럽 액세스가 있다면 체크인을 위해 반대편 스카이 윙의 10 층으로 향하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바다와 수평

선을 맞닿은 인피니티 풀이 갖춰진 리젠트 클럽의 라운지와 클

럽 전용 라이브러리가 있다. 리젠트 클럽에서는 찰스 하이직 샴 페인이 포함된 올 데이 리프레시먼트, 간단한 식사류, 애프터눈 티 그리고 이브닝 칵테일을 제공한다. 또한 리젠트 클럽의 인피 니티 풀은 노키즈 존으로 좀 더 프라이빗 한 휴식을 즐길 수 있 으며 특히 리조트 선셋 포인트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

졌다고는 하지만 다낭이나 나쨩보다 아직 인프라가 덜 갖춰진 푸꾸옥이기에 하루 정도는 라운지 액세스(인당 USD150++)를 추가하여 리젠트 클럽에서 호캉스를 극대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스카이 윙에도 또 하나의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으며 신 전같은 메인 풀, 비치 클럽인 오션 클럽의 풀과 거기다 다양한 풀빌라 타입까지 갖추고 있다. 각 수영장마다 서로 다른 매력으 로 발산하여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실제로 숙박하며 리조트 안 모든 수영장을 경험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보타니

컬 뷰가 눈앞에 펼쳐지는 테라스 풀빌라의 프라이빗 풀이 가장

큰 인상에 남았다. 또한 객실 안에 인티니티 풀이 있는 스카이

One Bedroom Terrace Pool Villa_Room Pass led to Regent Phu Quoc’s heaven

Regent Phu Quoc Luxury Yacht_Serenity Regent Phu Quoc Airport Lounge

Culture | 명소 탐방

비일상으로의 초대, 리젠트 푸꾸옥

풀빌라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비치 풀빌라, 라군 풀빌라 등

총 4개의 풀빌라에서 서로 다른 느낌의 프라이빗 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객실 안에서 즐긴 또 하나의 인상적인 서비스로는 QR코

드를 이용한 디지털 서비스가 있다. 호텔에서 QR코드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리젠트 푸꾸옥이라면 다르다. 먼 저 객실뿐만 아니라 객실 키에도 QR코드가 각인되어 있어 리 조트 어디서나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 속 선택지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래플즈나 세인트 리지 스의 시그니처 버틀러 서비스가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다. 리조 트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선택 항목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 며, 없다 하더라도 라이브 챗도 가능하니 걱정이 없다. 또한 무 료 미니바와 세탁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오마카세...선셋에는 ‘푸(Fu)’ 바를 추천

리젠트 푸꾸옥은 객실뿐만 아니라 엄선된 최고의 다이닝 경

험도 제공한다. 먼저 푸꾸옥 유일의 오마카세 아틀리에 ‘오쿠 (Oku)’는 프렌치-일식 퓨전요리를 선보인다. 조식당으로도 이 용되는 ‘라이스 마켓’은 올 데이 다이닝으로 아시안 요리가 메 인으로 제공되며, ‘오션 클럽’에서는 비치 바이브를 느끼며 지 중해 스타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셋 시간에는 ‘푸(Fu)’ 바 를 추천! IHG의 멤버라면 식음료 20% 할인 (알코올 제외)을 받 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등록하자. 마지막으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리젠트 푸꾸옥의 요트 ‘세레니티호’도 확인해 보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럭셔리 요트를 리즈너블한 요금으 로 데이 크루즈 또는 선셋 크루즈를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 으며, 최대 12명까지 풀데이로 차터도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마 다 간단한 카나페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요금으로 선 상 BBQ도 가능하다.

전 객실이 스위트와 빌라로 이루어진 럭셔리 호캉스에 최적화 된 리젠트 푸꾸옥은 302개의 객실과 6개의 레스토랑과 바, 2개 의 연회장 그리고 푸꾸옥에서 선셋이 아름다운 비치 중 하나인 롱비치를 앞에 두고 있으며 푸꾸옥 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 리에 위치하고 있다.

Regent Phu Quoc Lobby

Sky Pool Villa_Infinity Pool

Fu Bar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2~2024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재난지원금 장학금

일시 내역 입금 /지출(VND)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973,000

1/7 하대웅

1/20 조한덕

1/21 신소정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2/16

5/14

5/20 재난지원금

2/10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한인회 발전기금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4/18 WSI 50,000,000

5/13 작은음악회/KMLL, 한신콤푸레샤 50,000,000

5/16 뉴마켓 1,400,000

5/16 다우비나 6,500,000

5/16 월드피아노 8,000,000

5/16 마켓하노이 1,500,000

5/16 작은음악회/현장후원 760,000

5/16 뉴마켓 600,000

5/20 대한TV/김재설 2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2/23 나누고 가게 후원 50,000,000

12/23 한베가족협회 후원 7,750,000

1/13 소띠모임 동호회 30,000,000

1/16 김재설/대한TV 30,000,000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7/18 BIS/윤혜린,방승현, 이재원,조건희 5,079,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7/5

7/31 김규화/젠틀맨

2/7 정기후원 / 장은숙

3/7 정기후원 / 장은숙

3/7 정기후원 / 이호창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코 참 소 식

[對 정부 활동 소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PM 주재 하에 2023 VBF 연례 포럼 성료

베트남 진출 각국 경제단체와 기업에서 700여명 참석

GMT제도 보완 조치· 행정절차의 일관성 등 촉구

지난19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는 VBF와 MPI(베트남 기획투자 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 포럼이 “Navigating Sustainability and Innovation - Vietnam’s readiness for ESG journey and Enabling high tech & digitalization”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Nguyen Chi Dung 기획투자 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포럼 행사에서 코참의 홍선 회장과 최 주호 삼성복합단지장은 한국 기업들을 대표하여 다양한 의견 을 개진했으며, 호치민 코참 김년호 수석부회장과 장순봉 상임 부회장을 비롯하여 KCCI 김형모 소장과 KOTRA 이연주 센터장, 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배석한 동 행사장에 서는 주베트남 Marc E. Knapper 미국대사 등 20여 개국 대사들

과 AmCham, BritCham, EuroCham, JCCI 등 베트남에 진출한 각 국 경제단체 및 기업의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장 4시간 50 분 동안 주요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MPI의 Nguyen Chi Dung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투자 자본 유치, 기술, 경영 방식, 수출 시장 확대 등의 역할은 경제 발전, 국제 협 력 촉진,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를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 하고, 이번 행사에서 Pham Minh Chinh 총리의 참여와 기조연설 은 특히 FDI 기업에 대한 정부 수장의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항상 기업과 동행한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세션에서 홍선 회장은 주어진 발언 시간 동안 GMT제도

시행에 대한 보완 조치와 베트남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에 대한 해결안을 촉구하고, 부가가치세 개정안의 조정과 소부장 산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최주호 단지장은 다양한 투자자 인 센티브 정책의 도입과 베트남 내 행정절차의 일관성에 대해 건의 했다.

이에 앞서 코참은 비자 종류의 다변화 확대와 외투법인의 차세대 유통사업 허용,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간소화, 그리고 불필요 한 승인 절차의 철폐 등을 담은 성명서를 KCCI 및 KOTRA와 함

께 작성하고, 지난주에 VBF를 통하여 베트남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끝으로 Pham Minh Chinh 총리는 FDI 부문이 양적 측면뿐만 아 니라 베트남 경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베트남의 목표는 당 창건 100주년을 맞는 2030년 까지 현대 산업과 높은 평균 소득을 갖춘 개발도상국이 되기 위 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는 고소득 선진국이 될 것이라며 기조 연설을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Pham Minh Chinh 총리와 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코참을 비롯하여 FDI 성과가 우수한 세 계 12개 경제 단체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 다.

/By 코참 편집국 이승한 (사진=코참/MekongAsean/TTXVN)

2024년 코베카 경제사절단 베트남 방문

“뚜옌꽝의 축분 처리와 특산물 활성화 방안” 발표로 큰 공감

한국과 베트남 간에 민간차원의 상호 경제 및 문화교류에 앞장서 고 있는 한국 내 대표적인민간단체 KOVECA(한베경제문화협회)

가 2024년 첫 사업으로 1주일간 뚜옌꽝성과 하노이를 방문, 초청 기관들로부터 큰 환영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베트남의 봄을 여는 뚜옌꽝성의 나항 배꽃 축제에 초대를 받아 권 성택 코베카 대표를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과 국가대표가 포함된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단장 정재환 조선대미술체육대학 부학 장,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단장)과 함께 참석하였다. 지난 3월 2일 나항축제 첫날 개막식에서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환상적인 격파 기술과 함께 한국 전통무용과 어우러진 절도 있는 품새공연 으로 태권도의 묘미를 마음껏 과시하며 큰 갈채를 받았다. 경제사절단은 축제 참석 이후 응웬반선(Nguyen Van Sun) 뚜옌꽝 성 성장을 비롯한 뚜옌꽝성 지도자들을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다 양한 논의를 하였다. 특히 3월 4일 오후 뚜옌꽝성 회의실에서 응웬 더장(nguyen The Giang) 부성장을 비롯한 실무국장들과 간담회 를 열었다. 특히 비올그룹의 이상국 회장은 PPT와 영상으로 자신 이 개발한 비올케어 농법에 의한 “뚜옌꽝의 축분 처리와 특산물 활

성화 방안”을 발표하여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KOVECA

와 뚜옌꽝성 간에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하였 다.

5일부터 시작된 하노이 방문은 5일 저녁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에서 참가한 20여개 기업대표들과 파트너로 초청된 베트남 기업인 20명여명이 상호 비즈니스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 리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혁신청 쩐티홍란(Tran Thi Hong Lan) 차장과 하남성 성장과 베트남 농진청장을 역임한 응웬느억 (Nguyen Ngoc) 베트남 농업 및 농촌개발총연맹 상임대표가 참석 하여 격려하였다.

이어 6일 오전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를 방문하여 호앙민 과기부 차관과 권성택 코베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 리에는 베트남 측에서 호앙민(Hoang Minh) 차관 외에 응웬마이 즈엉(Nguyen Mai Duong) 기술혁신청장, 프엉티엔트엉(Phuong Thien Thuong) VKIST 부원장, 쩐티홍란(Tran Thi Hong Lan) 기 술혁신청 차장, 레티비엣람(Le Thi Viet Lam)국제협력 부국장 등 이 참석하였다. /편집국

외교단지 드림골프존 “제1회 지프로 챔피언십 왕중왕전” 성료

3/10일 힙합그룹 리쌍의 길 함께… 총상금 300만원 이벤트

외교단지에 위치한 드림골프존에서 지난 3월10일 “제1회 지프로 챔 피언십 왕중왕전”이 매장 이용 고객 및 갤러리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 데 성공리에 종료하였다. 총 상금 300만원을 걸고 진행된 왕중왕전 경기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매 월 매장에서 진행된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승리한 우승자들이 모두 모여 하노이 최고의 스크린골퍼를 가리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힙합그 룹 리쌍의 길(본명:길성준)이 한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직접 방문, 함께 행사를 즐기며 참여하여 이벤트에 신선함을 더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조추첨, 참가자들이 직접 가져온 기념품에 사인을 진행하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각 조에 속한 참가자들은 4개의 커넥팅 룸을 이용하여 동시에 같은 맵에서 네트워 크 플레이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결승전에 함께 참여하였다. 실시간 으로 경쟁 선수들의 스코어를 확인해가며 한 타 한 타 심혈을 기울이 며 희비가 엇갈리는 경기에 갤러리들의 박수와 함성도 점차 커지면 서 스크린골프장에서 보기 힘든 진기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였 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 타이 스코어에서 공동 1위 두 참가자가 서 든데쓰 연장전에 돌입한 후, 첫 라운드에서 러프에 들어간 참가자가 극적인 버디 칩샷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긴장에 숨죽인 대회장을 함 성으로 떠들썩하게 만든 ooo님이 영광의 1위 트로피와 상금 150만

원을 획득하였다. 드림골프존은 KPGA 골퍼로 활동중인 지창훈 프로가 직접 운영하면 서 프로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전문적인 레슨을 병행하며, 골퍼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매장 운영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앞으로 드림 골프존은 하노이 골프 커뮤니티에 활력을 더하는 즐겁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획하여 늘 가까이에서 다양한 고객과 즐겁게 만날 예정이다. /제공. 드림골프존

듀이스쿨, 4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입시 설명회 개최

특례입시 선발절차 및 기준 등... 한국 대학입시에 대한 바른정보

듀이스쿨[대우 스타레이크 위치]는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입 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듀이스쿨 A동 4층 강당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외국 어 전문 대학으로서는 한국에서 최상위 랭킹을 점하고 있다. 외국어 전문 대학이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고, 특히 베트 남어학과가 있어서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대학교이다. 이러한 대 학 입시 설명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입시생과 학부모에게 한국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 를 얻고,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한국 외국어 대학교 설명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특례 입시 프로그램] 개요

• [특례 입시] 대상 및 지원 자격

• [특례 입시] 선발 절차 및 기준

• [특례 입시] 관련 질의응답

이번 특례 입시 설명회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 여 가능하다. 듀이스쿨은 한인회 주최로 2024년 상반기 대학 특례입시 설명회를 이미 3월 18일(고려대학교)과 28일(중앙대학교)에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제공·듀이스쿨

듀이스쿨 9~12학년 , VIN University 견학

유망직종과 대학 견학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

듀이스쿨 9-12학년 학생들이 VIN University로 단체 견학을 다 녀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대학 생활을 경험하게 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VIN University 캠퍼스에서 듀이스쿨 학생들은 대학 총장의 환 영 인사를 받고 이후 VIN대학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학과 교수님들의 강의를 시범 수업 (영어로 진행)으로 듣게 하고, 현재 VIN University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듀이스쿨 11학년 김서윤 (가명) 학생은 “VIN University 견학을 통해 베트남 최고 사립대학의 실제 대학 캠퍼스를 경험해 볼 수 있었고, 교수님들의 강의를 영어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정 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듀이스쿨은 일년에 여러 차례, 유망 직종의 회사와 대학 캠퍼스 로의 견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 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제공·듀이스쿨

교육계소식

KGS국제학교,‘창의융합축제주간’진행

경제, 인문, 사화과학이 함께 하는 진정한 융합행사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파이데이가 있는 3월 14일 주간을 활용「창의융합축제주간」을 설정하여‘창의융합과학행사’와 ‘수

학의 날’행사를 3월 13일과 14일에 실시하였다.

KGS 국제학교 이상화 교장은 행사의 기념사를 통해 2025년에는 「창의융합축제주간」에 과학과 수학뿐 아니라 경제, 인문, 사화과

학이 함께 하는 진정한 융합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하

여 4차 산업 혁명 시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의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창의융합과학생사는 그동안 쌓아온 과학지식을 통합하여 창의 적인 과학기술을 형성한 뒤 아이디어 간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

하는 과정을 발표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중ㆍ고등 각 학년별

로 팀을 조직하여 자신들이 알고 있는 과학지식에 다양한 기술

들을 접목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 결과물을 학생들 앞에서 소개했다. 3월 13일 본교 7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중등 4팀, 고등 6팀이 참가하였다. 각 팀은 진지한 자세로 학생들 앞에 서 발표하면서, 학교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과학 이론을 뛰어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실험’을 시연하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관 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발표는 고등부 학생들이 발표한 ‘가스 실험’과 ‘Non-Newtonia Fluid’실험 발표였다. 이 두 발표는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KGS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하노이 첫 스타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KGS 학생들은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하노

이 첫 스타트를 시행하였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심각성을 환 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시작되었다. ‘No Exit’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의 위 험성을 의미한다 .

요즘 한국에서도 마약 관련 이슈가 많이 있고 베트남은 한국보다 좀 더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한국에서 마약을 접하 는 평균 연령보다 더 낮은 나이에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베트남은 카페나 Bar에서도 한국돈 5천원이면 해피 풍선을 살 수 있고 베트남 하노이 투레공원 좀비거리도 있다고 한다. 한국은 학 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머리가 좋아지고 맑아지는 총명탕처럼 속 여 아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만큼 쉽 게 마약을 접할 수 있고 하노이에서 사는 우리도 알게 모르게 쉽 게 접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기에 마약을 접하는 것을 예방하는 캠페인을 함으로써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1) 베트남의 18~35세 마약중독자가 26만여 명으로 추산

2) 18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마약 통계 수치 안나옴

3) 실제 하노이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마약, 약물오남용, 해피풍선, 마약 젤리, 초컬릿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음

4) 베트남의 국제학교 및 로컬학교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운동 미 흡

/제공· KGS 국제학교

알프레드노벨학교(ANS)

베트남 전통 장난감 ‘토헤(Tò he)’ 만들기 체험

베트남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

2024년 3월 5일 화요일, Alfred Nobel School 8층 강당에서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토헤’(To He)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토헤를 제작하는 장인들을 초청 하여 우리 학생들이 피규어 제작에 대한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토헤는 하노이와 베트남 홍강 삼각주의 다른 지역에서 인기 있 는 장난감으로, 꽃, 동물, 역사적 인물 및 전래동화 속 인물 등 다 양한 모티브의 인형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만화나 영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피규어도 만들어지고 있다.

토헤의 역사는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하노이의 교외 마을 쒄라에서 가장 활발히 공예가 연행되었다. 토헤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현재에 도 새로운 피규어를 만들어내는 노력과 함께 토헤는 민속 예술

의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

우리 학생들은 토헤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키웠 다. 또한 장인들로부터 손놀림과 인내의 중요성을 배우며, 작은 세부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을 익혔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고 존중하는 소중 한 기회를 가졌다.

알프레드노벨학교(ANS) 갑진년 새해 맞이 붓글씨 행사 개최

붓글씨로 올해는 ‘모든 일이 순조롭기를 기원‘

2024년 2월 15일, ANS에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랜 전통이자 아름다운 문화 풍습인 붓글씨 행사를 개최하였다. ‘모든 일이 순조 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함’을 의미하는 ‘HANH THÔNG’과 ‘지성, 지 혜’를 의미하는 ‘TUỆ’로 한 해를 시작하였다.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붓글씨 행사는 ANS 초등부 학생들의 공 연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단어의 의미와 쓰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붓글씨를 쓰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붓글씨 체험 후 우수작 을 선정하여 선정된 학생들은 상품을 수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예술을 경험하고,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 있었다.

ANS의 이번 붓글씨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갑진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약 600명 참여자와 문화 교류 프로젝트 ‘E4C’ 진행

대학교수, 학생, 소수민족 및 미국과 중국 대학생 참여 문화 교류 프로젝트 진행 약 600명 대상 4개 지역에서 ‘환경·교육·문화’를 주제로 세부 프로그램 진행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문화 교류 프로젝트 ‘E4C(Exchange for chang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진행된 ‘2024 E4C’는 개인, 단체 및 기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 네트워크 프로젝트입 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환경·교육·문화’를 주제로 총 4개 지 역(하장, 뚜엔꽝, 호아빈성)에서 약 600명 참여자와 함께 ‘E4C’ 프 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꽝빈 지역 독서문화 및 역량 강화 프로 그램 ▲선즈엉 지역 ‘환경 문제 및 보호 방안 논의’ ▲호아빈 지 역 수력발전소 방문을 통한 생태관광 모델 논의 ▲호아빈 지역 수력 저수지 내 가두리 양식 발전 논의’라는 세부 주제를 바탕으 로 베트남 대학 교수, 학교장, 미국과 중국 대학생 외 베트남 초 중고등생 및 소수민족 등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며 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굿네이버스 베트남이 진행하는 사업 의 진정성과 효과성에 진심으로 공감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하고자 도서, 장난감, 진공청소기, 물탱크 등 약 1억 5천만 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E4C에 참여한 반리아 소수민족 기숙학교 Hoang Thi Xuyen 교장은 “문화 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과 놀 이가 결합된 ‘즐거운 독서 활동’을 배울 수 있었다”며, “네트워크 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 또한 효과적인 독서 활동 방법 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하노이 교육대학교 문학부 Nguyễn Thìn Ngọc Minh 박사는 “교사, 학생,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책에서는 배울 없는 값 진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 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시 이번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굿네이버스 3대 사업 추진 방향인 아동권 리보호, 네트워크, 권리옹호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 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아동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 라 베트남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위한 나눔을 희망하는 한인 및 소상공인은 굿네이버스 베트남(0379 400 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상

1990년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시집 『그 여름의 끝』에 수록된 네 편의 연작시 중 2편을 소개하였다.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부분 여성적 어조의 전통적인 고백적 진술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연애시들인데, 「숨길 수 없는 노래」의 경우는 사랑의 감정을 심화된 사유를 통해 보다 절실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 시에서 시 적 주제를 암시하고 있는 것은 서러움의 감정이다. 이 서러움의 정서는 물론 이성복의 시적 창조의 산물은 아 니다. 이미 근대시의 초창기에 김소월이 정한의 세계를 통해 시적으로 구현한 바 있으며, 서정주나 박목월 등 에서도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 시에서 주목되는 것은 서러움의 정서가 감상조에 흐 르지 않고 인간존재의 깊은 뜻을 탐색하는 과정을 열어 준다. /권영민 문학평론가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107

필자가

하노이 겨울의 행복

석양이 아름다운 건 노을을 품었기 때문이며 노년의 아름다움은 회상을 품었기 때문이다

처음 하노이에 상륙했던 시절의 하노이의 겨울

은 시도 때도 없이 하루종일 보슬비가 내리고 하늘

은 온통 시커먼, 매우 우중충한 불쾌한 느낌을 주는 계절이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비도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람 을 숨막히게 하는 우중충함은 여전하다.

그러나 나는 이런 하노이의 겨울을 사랑한다.

서울의 겨울 거리에는 모든 가로수의 잎이 떨어진 적막한 도시 가 된다. 그러나 하노이의 가로는 여전히 푸르름을 잃지 않은 나 무들이 생(生)의 즐거움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여름의 빛나는 푸르름은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고사(枯死) 하지 않은 생명력 을 자랑하고 있다.

이른 점심을 먹고 나서는 나는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 면옥 옆의 길거리 카페로 간다. 아직 까지(12월8일)는 낮의 날 씨가 온화하여 야외에 앉아 있기에도 쾌적하다. 나는 이 카페의

Ca phe Sua Nong (따뜻한 우유 커피)을 즐긴다. 대부분의 베트

남 커피는 우리의 쓴 한약과도 같은 진하고도 쓰디쓴 커피를 주

지만 이 집은 연유를 듬뿍 넣은 마시기 좋은 커피를 주어서 자주 들린다.

주위의 조그마한 소음, 오토바이의 달리는 소리, 옆 좌석의 담화

등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소음이 엄청 큰 하노이에 오래 살다

보니 사소한 소음은 이제 당연시되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다 아는 얼굴이 나타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차 한

잔을 함께 나눈다. 몇십 분을 지나다 보면 무료해져 하늘을 본다.

물론 하늘은 푸르지 않고 겨울 특유의 음울한 회색이다. 그러나 나는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하다. 우리가 살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횟수가 얼마나 될까? 아마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하늘을 보면 먼 옛날의 어린 시절, 철없던 청춘의 시절 이 무척이나 그립다. 지금은 갈 수 없는 추억에 휘몰아치다가 자 리에서 일어나 사무실로 돌아온다.

Cong Vien Hoa Binh (평화공원)의 일몰

사무실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기도 하고 밀린 독서도 하면서 두

어 시간을 보내고 나만의 장소인 Cong Vien Hoa Binh (평화 공원)으로 간다. My Dinh CT 5에서 35A 버스를 타고 20여 분

Pham Van Dong 거리를 지나면 이 버스의 종점이 나온다. 바로

옆이 평화공원이다. 도심에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공원

이 있다는 점이 나같이 별로 할 일이 없는 70 노동(老童)들에게 는 큰 축복이다.

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 40여 분, 중앙에 있는 카페의 나만의

지정석에 앉아 Bac Xiu(커피에 연유를 듬뿍 넣은 것)를 한 잔 주 문하고, 앞과 옆의 풍경을 음미하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자리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노래를 볼륨을 최 대한으로 틀어놓고 듣고 있어도 누구 하나 항의하는 사람 하나 없으니 그냥 행복하다.

먼 곳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한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 는가? 그동안 살아온 행적은 어떠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나이가 60이 넘을 때부터 계속해서 생각해 온 문제들이지 만 뚜렸한 답은 없다. 하지만 어쩌랴, 나는 생(生)과 인생(人生) 의 목표를 추구하는 선승(禪僧)도 구도승(求道僧)이 아니니, 이에 대한 나의 답은 언제나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다. 내가 살아 오면서 남에게 큰 해악을 주지 않았고, 또 내 이익을 위해 남에 게 사기를 친 일도 없으니, 이에 만족하고 앞으로도 이렇게만 살 아가면 되지 않을까?

멀리 보이는 해는 지평선으로 사라지기 전 마지막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 이곳에 앉아서 일몰을 바라보는 것도 참 넉넉한 여유

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하다. 그동안 여러 곳을 여행하며 유명하다는 일몰지를 여러 번 보았지만, 멀리 가지 않고 여기에 앉아서 일몰을 보고 있자니 이것 역시 나에게 한가지 행복이다.

어떤 이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석양이 아름다운 것은, 노 을을 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인이 아름다운 것은 회상을 품

었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 본다. 과연 그럴까?

마침 귀에 익은 노래 소리가 들리어 온다.

Skeeter Davis 의 The end of the world 이다.

그래, 노랫말대로 이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

한번 가 보고 싶다. / 강 희 엽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Cong Vien Hoa Binh - 일몰 Ca phe Sua Nong

Bac Xiu Cafe

은퇴 후, 변화 적응에 대한 물리적 접근 (1부)

크로노스(Chronos) 시간과 카이로스(Kairos) 시간의 분석

이영기ㅣ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나이가 들어도 은퇴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때가 되어서 정년을 맞든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 두든, 은퇴는 삶 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기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 린다. 더구나 사회적 정년이 가까운 즈음에 본의 아니게 강제로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면 얼마나 난감하고 당혹스러울 것인가?

재취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 에 내몰리게 되면 그 혼란스러움은 감내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은퇴를 맞고 누구는 반 강제로 하던 일을 멈춰야 하니 이에 대한 상황인식과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본 고에서는 이런 상황을 시간, 공간, 인간적으로 풀어보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비책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1. 은퇴 후 변화

평생 다니던 직장이나 전문적으로 하던 일을 멈추게 되면 갑자 기 모든 외부 환경이 바뀌게 된다. 덩달아 내면의 갈등도 커진 다. 지금까지 아침 저녁으로 만나 부딪히고 함께 하던 조직생활 이 사라지고, 무엇을 해도 될 듯하지만 아무것도 되지 않는 상황 이 연출되기도 한다.

직장이나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 꼬박꼬박 들어오던 현금 흐름 이 갑자기 멈추면서 조금이나마 마련해 두었던 은퇴자금이 불 안해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화수분처럼 가족들에게 ATM 역할 을 해왔던 존재감은 하루 아침에 가족들이 눈치를 보는 듯 거리 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개인적으로, 가정 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부가가치를 올리는 생산적 역할에서

소비적 아니 소모적 존재로 바뀌어 간다는 인식일 것이다

본인의 인생에 대한 주체적 관점(S)은 물론, 외부 환경(E)도 급

격히 바뀌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질환이 잦아지는 자원적(R) 문제도 현실이다. 이런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여생을 보람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2. 시간적 변화

시간은 크게 고정시간과 변동시간 그리고 여유시간으로 구분 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시간을 보는 관점에 따라 그리스 신화에 서 유래한 크로노스(Chronos) 시간과 카이로스(Kairos) 시간으 로 분석해 볼 수 있겠다. 크로노스 시간이란 물리적 시간 즉 양 적시간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객관적 시간을 말한 다. 이에 대해 카이로스 시간은 주관적 관점의 질적 시간으로 개 인에 따라 차이가 난다. 즉 우리가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시간이 나 달력에 따라 주간 월간 행사들을 치르는 것은 크로노스적 시 각이고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활용하고, 그 시간을 보람 있게 보 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카이로스 적 접근이다.

여기에 시간을 고정시간, 변동시간, 여유시간을 Y축으로 놓고 크로노스 시간과 카이로스 시간 구분을 X축으로 잡으면 이해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분석 틀이 된다.

크로노스 (Chronos) 카이로스 (Kairos)

취침, 식사, 학교, 직장, 피트니스

고정 (F.T.)

달력, 나이, 생일 등 정해진 일정

변동 (V.T.) 비정기적 만남, 방과 후 활동, 단체 모임

의미 있는 모임,, 가치창출 근무, 적극적 소통, 건강관리, 봉사

배움, 나눔, 봉사, 자기 개발, 창업, 창의적 활동, 찾아가는 만남

여유 (S.T.) 휴식 힐링, 자연 산책, 명상 우리 생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고 먹고 마시는 시간은 건 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간이다. 규칙적인 식 사와 숙면을 한다면 이러한 시간들은 고정시간이자 곧 크로노 스 시간이다. 꼭 필요한 시간이다. 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에 꾸준 히 다니면서 정해진 틀 안에서 움직인다면 이 역시 상당부분 고 정 시간이 되고 역시 크로노스 시간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서 그 시간에 주어진 일 외에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성과를 낸다면 그 시간은 카이 로스 시간이 된다. 여기에 개인의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 학습이 나 취미활동을 위한 동아리 또 건강을 위한 꾸준한 운동은 자신 의 의지에 따라서 움직이지만 불규칙할 수 있으니 이것은 변동 시간이자 카이로스 시간이다.

지인들 만남이나 저녁 술자리 또는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우리는 시간을 활용한다. 그것은 여유시간이 되기도 하

고 카이로스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은퇴를 하고 나면 시간은 크로

노스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카이로스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재충전, 재취업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고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서 나눔과 봉사의 차원으로 사

회와 소통할 수 있다.

모든 카이로스 적 변동시간은 자유롭고 여유롭다. 더구나 카이

로스 시간은 제한이 없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자신에게 주 어진 크로노스 시간은 제한되어 있지만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힘을 합친다면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은퇴 후에 삶은 고정시간보다 변동시간을 늘려야 하고, 크로노스 시간보다 카이로스 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보 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너무 용어가 헷갈린다면 그냥 ‘배 움’과 ‘나눔’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주어진 시간을 가치 를 창출하기 위한 준비와 진행과정으로 승화시키고 그것을 자 신과 이웃에게 나누는 배움과 나눔의 과정은 분명 카이로스 시 간이다. 또한 먹고 자고 하는 기본적인 시간을 넘어 자신이 창출 해 낼 수 있는 시간이니 카이로스 적 변동시간은 그 부가가치가 돋보인다

3. 시간에 대한 물리적 접근

필자는 평소 자연계 현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면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회적 현상도 자연계의 물리적 법칙을 상당 부분 따 르고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뛰어난 학자들 의 연구로 우리는 자연계 현상을 상당부분 이해하게 되었다. 우 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실물을 넘어 초 거대우주의 운동도 이해 하고 있고, 극미의 세계인 원자 내부의 양자들의 현상도 파악하 기 시작하였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자연계 모든 핵심 원리나 지

식을 다 대변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관찰하고 조사하는 내용 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3-1. 입자와 파동

초 거대와 극미의 관점의 차이는 결국은 입자와 파동으로 귀결 이 된다. 사실 입자와 파동은 하나다. 모든 입자는 에너지를 갖 고 있고 그 에너지 움직임에 따라 우리 관찰자에게 입자와 파동 의 양상을 보인다. 입자가 극미의 세계로 가면 입자성보다는 파 동이 강해지고 거대 세계로 확대되면 파동은 거의 감지되지 않 고 입자로만 관찰된다. 그것이 모여서 중력이 되고, 태양과 달의 움직임에 따라 조석 간만이 생기며, 미사일이 날아가고, 자동차 가 달린다. 이런 입자의 운동을 바탕으로 아이작 뉴턴은 운동 법 칙을 제시해서 오늘날 우리가 도시를 설계하고 다리를 건너며, 자동차와 비행기가 다니고 우주로 우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라는 초거대세계에서 시간과 공간의 상호 변화가 뉴턴의 운동법칙과 다르게 관측하기 시작하자,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 꾸어 놓았다.

아인스타인은 입자의 속도가 빛의 속도로 빨라지게 되면 시간 은 지연되고 공간은 축소된다고 갈파하였다. 이는 우주관측을 통해 확인되었지만 실생활에서는 감지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 러나 정신 세계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 인간은 육체와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둘사이의 조화 로운 활동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우 리 몸의 세포를 일일이 다 셀 수야 없겠지만 다양한 논거로 육 체는 대략 37조가 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동아사이 언스) . 인체는 전형적인 물질세계로 중력의 영향을 받고 복잡한 생화학 과정을 거쳐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살아 간다. 육체는 각자의 의지대로 움직이지만 항상 외부 환경의 물 리적 제약의 영향을 받는다. 물질세계의 한계로 중력을 극복하 고 하늘을 날 수도 없거니와 서울에서 뉴욕으로 순간 이동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정신, 마음, 영혼은 각자 조금씩 개념이 다르지만 논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분명히 존재한다. 육체를 조정하고 움직이 며 외부 정보를 분석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 몸은 못가지만 상상으로 유럽의 멋진 고성을 산책하고 나 이아가라 폭포물을 내려다보며 멋진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 간 단한 기본 정보만 있으면 화성에서 우주복 없이도 가볍게 산책 을 즐길 수도 있다. 순간 이동이 가능하니 거추장스러운 우주복 을 걸치고 가는데 몇 개월이나 고생할 필요도 없다. 정신, 마음,

생각 등 인간이 소유하고 활용하는 이것들은 보이지도 만져지

지도 않지만 누구나 실체를 인정한다. 바로 각자의 존재를 완성

시키고 외부와 소통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정신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역시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입자의 형태를 보일 수도 있지만 파동의 형태로도 존 재한다. 원자 폭탄의 근간을 이루는 핵 붕괴는 바로 입자가 붕괴 하면서 공식에 따라 질량의 일부가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 아닌 가? 아인스타인은 얼마나 큰 에너지가 나올지를 E= mc2 공식

으로 보여 주었고 오늘날 원자력 발전의 출발이 되었다. 그런데 아인스타인이 헷갈려 했던 것은 빛이 입자이면서 파동현상을 보인다는 점이었다. 그 유명한 광양자설로 아인스타인은 노벨

상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빛이 파동성을 보이는 이중성에 대

해 강하게 부정하기도 하였다. 그후 수많은 학자들이 모든 자연

계는 입자성과 파동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발견해 내었고 그 근

원은 에너지로 정리하였다. 따라서 인간도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우리가 보고 체험하는 물질세계에서는

파동성을 감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물체는 입자성과 파동성을 지닌다는

것이니 인간도 몸은 입자성을 보이지만,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

질 분자의 기본을 이루는 원자 내부는 여전히 파동성을 강하게 보일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을 움직이는 정신세

계, 마음은 물질이 아니니 에너지의 또 다른 형태인 파동으로 이

해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물론 이런 가설들은 보다 많은 연 구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정신세계를 파동으로 이해하는

것은 우리 마음과 정신 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 대한다.

실제 영향력 있는 종교지도자의 강론이나 설법, 정치지도자의 리더십은 주변에 공감대를 강하게 형성하고 군중이 따라붙게 된다. 에너지가 모여 정신세계의 중력을 키우는 것처럼 보이기 도 한다. 사실 물질이 많이 모이면 중력이 생기듯, 정신적으로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대중은 일체가 되어 사회적으로 선

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나치처럼 인류 역사에 오점을 남기기 도 한다.

우주 관찰이 다양해지면서 심심치 않게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

이는 불랙홀이 보여지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쏠림은 불

랙홀을 상기시켜준다. 분명 서로 떨어져 있지만 모으는 힘이 작 용하고 있고 에너지가 느껴진다. 양자물리에서 주장하는 중첩 이자 얽힘 현상이다.

3-2. 상대성 이론적 접근

정신세계의 또 다른 면은 상대성 이론을 떠올려준다. 아인스타 인은 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속도가 빨라지면 즉 가속도가 커지면 질량이 늘어나고 공간은 축소되며 시간은 지연된다고 하였다. 오늘날 대부분 자동차에서 편리하게 길을 인도하는 네 비게이션에는 바로 이 특수상대성 이론이 들어가 있다. 3개의 위성에서 감지한 GPS 신호를 지상에서 이동중인 자동차와 교 신하기 위해 전파가 빛의 속도로 이동중에 시간 지연이 일어나 고 이를 보정해서 우리가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분명 가속도가 크면 시간 지연이 일어난다. 정신 세계에서도 같은 효과가 생긴 다고 본다. 즉 창의적 활동을 많이 할수록 생각의 가속도가 빨라 지고 가속도가 빨라지면 시간 지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 끔 어떤 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게 되면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 지 가늠하지 못하는 때가 있지 않던가?)

물론 시간 지연이라고 해서 몇 개월 몇 년이 아니니 우리가 바 로 인지하고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지만 분명한 것 은 시간 지연이 자주 일어나면 누적해서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크로노스 적으로는 시간 지연이 큰 의미를 찾기 어렵겠지만 카이로스 적으로는 시간의 가치가 높아지니 보람도 크고 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육신 이 얼마나 더 오래 살지는 미지수이나 적어도 정신적으로는 이 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몰입하는 일들이 많아진다면 바로 젊게 살고 장수하는 비결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점에서 꾸준한 지적

은퇴 후, 변화 적응에 대한 물리적 접근 (1부)

탐구 혹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창의적 활동을 계속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물론 퇴행성으로 인지 조화 능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부분적으로 한계를 느낄 수도 있겠으나 개인의 꾸준한 노력으 로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본다.

100세를 넘어서도 왕성하게 강연과 외부활동을 하는 김형석 교

수를 포함해서 나이를 넘어 활발한 외부 활동과 지적 활동을 즐

기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가 산업화

되고 경제여건이 나아지면서 우리 평균 수명도 급격히 늘어나

83.2년을 넘기고 있다 (2022 생명표, 통계청) . 더구나 지금 태어

나는 세대는 평균수명 100세를 예상하고 있다니 앞으로 은퇴시

기를 늦추고 노후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제도

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고령사회인 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평균 은퇴 연령이 68.2세로 집계되고 있다고 한다. (2021 OECD)

그러나 삶의 주체인 각 개인은 공공정책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은퇴 후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보람되게 보내기 위

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은 자발적이고 지속적 인 지식 활동 즉 배움이고, 주위에 선한 도움을 나누어 주는 나 눔 활동으로 사회적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 건강한 노후생활

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 시간을 카이로스 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②

유럽 각국의 ‘Vanitas 유명 화가’의 삶과 화풍 조망

오재학 | 전 호치민총영사

Vanitas 화풍의 그림들은 단순히 인생의 허무함과 덧없음 죽 음의 불가피성만을 강조하는 데서 그친 것은 아니라는 데서

일말의 희망이 엿보입니다. 허무한 인생을 한탄만 하지 말고 그

안에서 최대한 보람과 가치를 찾으라는 역설적(paradoxical) 메 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바로 오늘을 즐기고 그 속에서 행복해져야 합니다. 인생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가 바로 최고의 순간 입니다. 인생의 온갖 시련도 열정과 끈기. 담대함으로 헤쳐나가 야 합니다.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독수리는 날아오를 수 없고 물의 저항이 없으면 배가 뜰 수 없으며 우리를 짓누르는 중력이 없으면 걸을 수 없다”라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내재적 가치 (intrinsic value)를 믿고 긍정적 자세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현 재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야 합니다.

(A) 베일리(David Bailly/네덜란드, 1584~1657)

1584년 vanity 그림의 출발지 Leiden에서 출생, 부친 Peter와 Jacques de Gheyn으로부터 그림을 배웠습니다. 1608년 유럽 Grand Tour 대장정에 나선 Bailly는 독일 Frankfurt. Nuremberg. Hamburg를 방문하고 Tyrol Alps를 거쳐 이태리 Venezia. Roma 를 방문했습니다. 1613년 네덜란드로 돌아와 정물화. 초상화를 배웠고 이때부터 vanitas 정물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그 림에는 인생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촛불, 시든꽃, 악기. 해골. 거품 등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1648 년에 St.Luke Guild의 수장이 되었 고 Pieter Steenwijck 등에게 정물화를 전수했습니다.

그가 1651년에 그린 “Self portrait with vanitas symbols”를 살펴 봅니다. 이 그림은 다른 vanitas 그림과 달리 화가 자신의 자화상 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화상은 백발이 된 늙은 자신의 모 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인생의 허무함. 덧없음이 느껴집니다. 촛 대 위 연기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연상시키고 공중에 떠있는 거품 방울도 같은 은유적 표현입니다. 화병의 꽃은 시들어 쳐졌 고 모래시계의 모래는 바닥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테이블 위의 잔 은 모든 것이 비워지는 순간의 허무함을 악기. 책. 목걸이는 예술. 명예. 부귀가 부질없음을 나타냅니다.

Agneta를 상징하는 여인 조각도 인생무상을 상징하고 해골 은 Memento mori를 외칩니다. 테이블 밖 종이에는 “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씌어 있습니다.

A. Bailly, David– Self portrait With Vanitas Symbols–1651

(B) 홀바인(Hans Holbein/독일, 1497~1543)

1497년 독일 Augusburg 출생, 독일 르네쌍스 회화의 마지막 화

가로 불립니다. 1515년부터 Basel에서, 다시 1526년에는 Erasmus 추천으로 London으로 이주했으며. 1536년부터 영국 Henry 8 세 국왕의 궁정화가로 활동했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 의 초상화가로 평가받았으며. 뒤러(Albrecht Duhrer), 크라나흐 (Lucas Kranach)로 대표되는 독일 르네상스 초상화를 최고 정점 까지 끌어올린 화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모델에 대한 예리한

관찰, 극명한 세부묘사, 명쾌한 화면구성, 인물성격에 대한 투철 한 이해 등이 뛰어난 화가였습니다. 그가 1533년에 그린 “대사들 (Ambassadors)”은 그림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vanitas 정물화” 라는 차원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영국 프랑스대사 당트빌(Jean de Danteville)과 친구 드셀브 주 교(Georges de Selve)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신대륙 발견 이후 천 문학과 항해술이 크게 발달했던 시기입니다. 2단탁자 하부에 줄 끊어진 lute와 피리 몇 개가 있습니다. 줄 끊어진 lute는 불화의 상 징, 피리는 전쟁을 뜻합니다. Roma를 중심으로한 지구본과 루터 교 찬송가는 신.구교 분열을 의미합니다. 피터 아피안의 수학책 도 있는데. 역시 종교 간 분열을 암시합니다. 펼쳐진 찬송가의 왼 쪽에는 구교를 대표하는 “인간이여 행복하라”는 성가가, 오른쪽 에는 루터파 신교합창곡인 “성령이여 오소서”가 실려 있습니다.

탁자 꼭대기에는 천체시계들이 있는데, 저마다 시간이 다릅니다.

두 사람은 삶이라는 시간 밖에서 우리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일

그러져 바닥에 늘어져 있는 해골은 바게뜨(baguette) 빵이나 오

징어 뼈처럼 묘사되었는데, 형태를 비틀어 특정한 위치에서 보

아야 정상적 모습을 알게 됩니다. 이를 왜상기법(anamorphosis)

이라고 합니다. “대사들”이라는 높은 지위와 그들의 모든 지식.

명예에도 불구, 그들 역시 자신들의 십자가를 지고 있으며. 해골

이 암시하는 것처럼 언젠가 죽을 운명임을 나타냅니다. 지상의 삶을 천국을 예비하는 자세로 살라는 숨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Holbein이 중세적 주제인 죽음의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 었음은 “소름 끼치는 춤(dance macabre)을 묘사한 그의 목판화 에서도 잘 드러나곤 했습니다.

(C) 푸생(Nicolas Poussin/프랑스, 1594~1665)

17세기 프랑스 근대화의 시조라 불리는 푸생은 노르망디의 레장 들리(Les Andelys) 출생으로,라파엘로의 작품에 매료되어 1624

년 Roma로 가서 카라치파(Carracci)의 그림을 배웠습니다. 1628

년 성베드로 대성당 제단화를 그리고 1639년 프랑스 루이 13세

궁정화가로 초빙되었습니다. 그는 회화의 최대목적은 인간의 숭

고한 선행과 도덕적 행위를 나타내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또한

역사주의와 영웅주의를 조화시키려 하였고 그 결과 신화와 성서

를 그린 그림에 문학적 판타지까지 가미하여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푸생이 그린 고전주의 미술의 백미라 불리는 “아르카디아 목동

(The Arcadian Shepherds/프랑스어로는 Les Bergers d’Arcadia)”

을 살펴봅니다.

3명의 목동들이 석관주위에 모여 여신에게 거기 새겨진 문장의 뜻을 묻고 있습니다. Arcadia 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Arcadia는

그리이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자연과 목동의 신 Pan이 살던 이상향을 의미합니다.

석관에는 “Et in Arcadia ego”라는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습 니다. “나(ego)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상낙원 Arcadia에서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은유적 메시지입니다. 지 상낙원 아르카디아, 거기에도 내가(죽음이) 있음을 일깨워 줍니 다. Et in Arcadia ego !

번역하면, “Even in the paradise of Arcadia, there I am.”의 뜻입니 다.

결국 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가 이 그림의 주제가 됩니 다. Poussin은 대부분의 vanitas 화가들이 해골. 모래시계. 촛불 등 의 소재를 등장시켜 그린 것들과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아한 여신, 목동들을 등장시켜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를 초월하는 영웅적 해결책을 찾아보려 노력했습니다. vanitas 그림

을 영원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싶어 했습니다.

B. The Ambassadors - (Holbein)

(D) 샹페뉴(Philippe de Champaigne /1602~1674)

1602년 브뤼셀에서 출생 1621년부터 Paris로 이주, 푸생(Nicolas Poussin)과 함께 뤽상부르 궁전(Palais du Luxembourg)장식에 참 여했습니다. 프랑스 최고 예술기관인 Royal Academy of Painting and Sculpture 창립멤버가 되었습니다. 루이 13세 국왕의 궁정화 가로서 리슐리외(Richelieu) 추기경을 위해 소르본느의 추기경궁 장식을 맡기도 했고 리슐리외 추기경 초상화를 11회에 걸쳐 그 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주로 루이 13세를 비롯한 프랑스 궁정인 물, 귀족, 고위 성직자들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플랑드르인의 성실한 기질. 프랑스 귀족의 기품을 겸비했고 우아하고 균형 잡 힌 그림으로 프랑스 고전주의 화풍의 진수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의 그림 “Tulip. 해골. 모래시계가 있는 정물화”를 감상해 봅니 다. 덧없는 인생과 운명(transcience and doom)을 상징하는 3가 지 전통적 표상을 그렸습니다.

tulip은 짧고 덧없는 영광(brief and ephemeral glory), 모래시 계는 세월의 무상함 (transcient passing of time), 해골은 불가피한 죽음(inevitable death)을 나타냅니다. 프랑스 왕 실, 카톨릭 사제단, 귀족 층의 초상화를 주로 그 린 샹페뉴(Champaigne) 가 이러한 vanitas 그림 을 그렸다니 정말 아이 러니칼 하게 느껴집니 다. 그러나 샹페뉴는 최 고 상류층들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은연중 그들 의 화려하고 영광스런

인생도 다른 모든 사람의 인생처럼 결국은 허망하게 끝난다는 것 을 간파하고 이를 만인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애게도 죽음(death)이 최후의 종착점임을 깊이 깨달은 결과였습니다.

(E) 클라스(Pieter Claesz /네덜란드 1597~1661)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인근 Berchem 출생으로 1620년 할 렘(Haarlem)으로 이주, 그곳에서 주로 활동하였습니다. 할렘의 Saint Luke Guild 소속으로 많은 정물화, 특히 vanitas 그림을 그 렸습니다. 그는 *책이 있는 정물화, *칠면조 pie정물화 *pipe. card정물화 *violin/해골 정물화 *해골과 시계 정물화 등 수많은 vanitas 정물화를 그렸습니다. 같은 Antwerp 출신 쿨라라(Clara Peeters)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헤다(Willem Claesz Heda)와 쌍벽 을 이루는 vanitas 화가였습니다.

피터 클라스는 vanitas 정물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생의 덧없 음(transcience of life), 쾌락의 허무함(futility of pleasure), 죽음의 불가피성(certainty/inevitability of death)을 상기시켜 주고자 했 습니다. 그는 특히, 단색(monochrome) 정물화로 유명했습니다.

붉고 흰 아네모네, 시계에 부착된 푸른 비단 리본 등 채색화 요소

가 있었으나 1630년 이후에는 회색. 녹색. 노랑색 등 단색정물화 를 주로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은 3단계로 구분됩니다.

1625년까지는 은그릇, 음료수 잔, 과일 등 평범한 정물화를 그렸 고, 이후 1640 년까지는 접시. 정어리. 컵 등 단순 정물화에 몰두 했으며 1640년 이후에는 화려한 접시. 꽃. 과일. 사냥감 등을 주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그림에 인생의 무상함과 죽음을 내 포한 vanitas 화풍이 가미되었습니다.

C. The Arcadian Shepherds - Nicolas Poussin

E. Pieter Claesz

(F) 발데스 레알(Juan Valdez Leal/스페인, 1622~1690)

1622년 스페인 세비야(Sevilla)에서 출생, Seville Academy에서 활

동을 지속하고 고향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Leal 은 Cordoba 에서 교육을 받았고 1653년까지 카스티요(Antonio del Castillo)로

부터 그림지도를 받았습니다. 무리요(Esteban Murillo)와 절친했 던 그는 이국적(exotic) 색체, 극적인 채광(lighting), 활기찬 붓 터 치 등으로 스페인 rococo 화풍을 주도했습니다. Sevilla와 Madrid 출신 화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Leal의 그림은 점차 무시무시하 고(macabre), 박력이 넘치며(dynamic), 극적인(theatrical) 경향 을 띠게 되었습니다. 그의 많은 그림들이 vanitas 화풍으로 기울 게 되었는데 덧없는 인생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중에 서도 Sevilla 소재 Chariry Hospital에 그려진 2가지 그림이 유명 합니다. 2개의 그림 모두 인생의 덧없음(transcience of life)과 죽 음의 보편성(universality of death)을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그림 은 라틴어 제목 “In ictu oculi(인 익투 오쿨리)”입니다. 영어로 번 역하면 In the blink/twinkling of an eye(눈 깜짝할 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신(Grim reaper)의 모습입니다. 세속적인 욕 망과 성공의 부질없음을 나타냅니다. 해골만 남은 인간이 한쪽다 리로 지구를 밟고 다른 쪽은 무기와 권력. 지식의 상징들을 밟고 있습니다. 그의 팔에는 관(coffin)이 들려있고 오른손에는 촛불이 들려있습니다.

두 번째 그림은 라틴어 제목 “Finis gloriae mundi(피니스 글로 리아에 문디)”가 붙여져 있습니다. 번역하면 “End of the world’s glory (세상 영광의 종말)”입니다. 1418년 Thomas a Kempis 성인 의 말에서 인용된 것인데 라틴어로 “O quam cito transit gloria

mundi (How quickly the glory of the world passes away!)” 라

고 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명예. 영광이 허무하게 사라져 간

다 (Fame is fleeting)라는 뜻입니다. 사악한 벌레들이 부패한 시 체를 뜯어먹는 장면입니다. 시체의 주인은 사제(bishop)와 기사 (knight)입니다.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삶에 더 치열하라는 외침

지금까지 vanitas 화가들의 그림을 살펴보았습니다. 죽음을 기억 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삶을 더욱더

치열하게 살아가라는 외침입니다. 반드시 죽는 유한존재임을 자

각하고 오늘을 더욱 충실히 살라는 메시지입니다. 미국 인디언

Navajo족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다음은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의 싯구절입니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s!

번역하면 “현재를 잡아라/즐겨라. 미래에는 최소한의 기대만 걸

어라.”는 뚯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으니 오늘을 붙잡고 즐겁게 살라고

합니다. 어제와 같은 태양도 구름도 꽃도 나무도 풀도 없다. 오늘

이 순간의 하늘. 바다. 구름. 태양. 꽃을 보고 즐거워하라 외칩니

다. 정글 속의 타잔(Tarzan)처럼 잡았던 옛 줄을 과감히 놓고 새 로운 줄을 잡는 자세로 오늘을 살라고 합니다.

어제는 history. 내일은 mystery, 오늘은 선물(present)이라고 합

니다. 선물로 주어진 오늘(present)을 즐기며 보람되게 의미 있게 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Memento mori는 (Remember you must die)는 Memento vivere (Remember to live)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결론적으로. Memento mori = Carpe diem입니다. 죽음 이 곧 삶이라는 역설적 메시지입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F. In ictu oculi - Juan Valdez Leal

그리스 신화 - 열 번째 이야기

다프네(Daphne)를 사랑한 아폴론

(Apollon)

아폴론의 짝사랑과 월계수가 된 다프네

김동욱ㅣ플러스원 건축사

에로스의 화살을 가소롭게 본 신궁 아폴론

아폴론은 올림포스 12신 중의 하나이며, 태양∙예술∙궁술∙의술

∙예언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궁술을 다스리는 아폴론은 올림포

스의 최고의 명사수라 ‘신궁’이라 불린다. 그런데 그리스 신화에 는 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신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사랑의 신 ‘에로스’이다. 에로스는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프쉬케’와의 신화 에서는 미청년으로 나오지만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하면 장난 감처럼 조그만 활을 들고 다니는 꼬마 신으로 등장한다. 족보로

만 따지면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의 고모이니 제우스의 아들인 아 폴론은 아프로디테의 아들인 에로스의 조카가 되는 셈이다. 그 러나 아폴론은 올림포스의 12신이고 에로스는 12신에 속하지 못 한다.

에로스는 로마식 이름은 ‘쿠피도(Cupido)’이고, 영어식 이름이 우 리가 잘 알고 있는 ‘큐피드(Cupid)’이다. 우리는 큐피드의 화살에 맞아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 화살이 에로스의 화살인 것이다.

에로스의 화살은 사랑에 빠지는 황금촉의 화살과 사랑을 지긋지

긋하게 느끼게 하는 납촉의 화살이 있다. 에로스는 항상 두 가지 화살을 함께 가지고 다닌다. 아폴론에게 에로스가 아저씨가 되 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런 촌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신궁’ 아폴론은 장난감 같은 활을 가지고 다니는 에로스가 가소 롭게 보였다. 아폴론이 괴물 뱀 피톤을 죽였을 때 우쭐해서 자랑

을 하며 에로스에게 장난감 같은 활을 가지고 다닌다고 엄청 비 아냥 거렸다. 자신은 궁술을 다스리는 신이고, 에로스는 자신과 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꼬마 신인 에로스 역시 만만치 않은 신이다. 에로스는 아폴론에게 무엇이

든 명중시킬 수 있는 아폴론이지만, 정작 아폴론은 자신을 명중 시킬 수 없으나, 자신은 아폴론을 명중시킬 수 있다고 아폴론에 게 도발하고는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는 파르나쏘스 산으로 날 아가 버렸다. 그리고는 화살 통에 황금촉 화살과 납촉 화살을 준 비하였다.

숲속의 요정 ‘다프네’ 페네이오스 강가에는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 다프네가 살고 있었다. 아폴론의 쌍둥이 동생인 아르테미스를 추종하는 요정 중의 하나로 당연히 아르테미스와 순결 서약을 했었다. 때문에, 다프네는 매우 아름다운 요정으로서 이성에게는 별다른 취미 도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오로지 숲을 뛰어다니며 동무들과 놀 거나 들짐승들을 쫓아다니는 일에만 열중하였다. 도무지 남성을 눈여겨보는 경우가 없었다. 심지어 사랑의 신 에로스가 어떤 신 인지도 알지 못했다. 댕기 하나로 주황색 긴 머리카락을 질끈 묶

고 숲 속을 돌아다니는 것은 아르테미스와 겨루기라도 하듯이

사냥에 심취했다. 다프네의 빼어난 미모 때문에 많은 구혼자들 이 줄을 섰다. 그러나 다프네는 이런 구혼자들에게는 전혀 관심 이 없고 사냥하는 일에만 열중하였다.

이런 선머슴 같은 딸이 결혼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 늘 고민이 었던 페네이오스는 다프네에게 제발 결혼해서 사위 구경을 시켜 달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냥을 다니는 것은 다프네의 권리지만 아비에게 외손주를 낳아 바치는 것이 딸로서의 의무라고 꾸짖기 도 했다. 그럴 때마다 다프네는 아리따운 얼굴을 붉히고 아버지 의 목을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애원하듯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저를 영원히 처녀로 있게 해 주세요. 아르테미스 여신의 아버지 제우스 신은 벌써 옛날에 따님에게 이런 은전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딸이 어찌나 집요하게 굴었던지 페네이오스도 그만 딸의 청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다프네의 아름다움은 그녀의 이런 간

절한 소망을 이루어 주지 않았다. 그러기에는 다프네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러나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 다프네가 처음 본 남성은 아폴론 이었다. 다프네가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남성이 아폴론이 되 어버렸다. 사랑에 빠진 아폴론이 다프네에게 다가가면 다프네는 달아나기 바빴다. 아무리 아폴론이 호소를 해도 다프네는 거들 떠보지도 않았다. 아폴론은 자신이 누구인지 제발 얘기를 들어 보라고, 왜 내가 누구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냐고 울부짖 으며 다프네를 따라 다녔다.

에로스 화살의 위대함을 깨달은 신궁 아폴론 그리고 비로소 아폴론은 에로스의 화살이 자신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이렇게 말했다. “내 화살은 백발백중인데, 나보다 솜씨가 나은 녀석이 있어 내 가 슴에 치유할 길 없는 상처를 입히고 말았어요. 나는 약초를 잘 아 는 천하의 명의인데도, 이 사랑병을 고칠 약을 찾을 수가 없으니

에로스의 화살로 사랑에 빠진 아폴론 파르나쏘스 산 아프로디테 신전 앞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 에로 스는 황금촉 화살을 시위에 걸었다. 에로스는 시위를 당겨서 아 폴론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그 화살은 여지없이 아폴론에게 꽂 혔다. 이제부터 아폴론은 어떤 여성이든 처음 자신의 눈에 띄는 여성에게 홀딱 반해 상사병에 걸리게 되었다. 에로스는 두 번째 로 납촉의 화살을 시위에 다시 걸었다. 그리고 다프네를 향해 화 살을 쏘았다. 이로써 다프네는 어떤 남성이든 처음 눈에 띄는 남 성에게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다. 남성에게 관심이라고는 일도 없는 다프네에게 이런 화살촉이 꼽혔으니 말로 해서 뭐하겠는 가?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 아폴론은 처음으로 보게 된 여성이 다 프네였다. 아폴론은 예언의 신이지만, 자신의 앞날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오로지 지금은 자신이 다프네의 마음을 사 로잡을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이 허망한 사랑에 대해 아폴 론은 희망을 끊어 낼 수가 없었다. 아폴론은 별처럼 반짝이는 다 프네의 눈동자에, 앵두같이 붉은 다프네의 입술에, 다프네의 모 든 것에 찬양하며 ‘보이는 것이 저토록 아름다운데 보이지 않는 것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이렇게 하염없이 다프네에게 빠져 들고 있었다.

제발 제발 그대가 나의 병을 치유해 주시오.”

아폴론의 절규는 처절했다. 그러나 다프네는 너무나 단호했다.

아폴론에게는 달아나는 다프네가 더 없이 아름답게 보였다. 바

람은 달아나는 다프네의 옷자락을 날려 사지를 드러나게 했다.

사지가 드러나고 머리카락까지 흩날리게 했으니 어떤 의미에서

는 달아나는 다프네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아폴론은 입에 발린 아첨을 낭비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았 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폴론이 추격 속도를 기간이 갈수록 더욱 더 빠르게 했다. 아폴론과 다프네는 쫓고 쫓기는 마치 사냥개가 토끼를 추격하는 꼴이었다. 따라잡겠다는 욕심에 사로잡혀있는 아폴론과, 잡히면 끝장이라는 공포에 질린 다프네의 이 추격전 은 쫓는 쪽이 빨랐다. 아폴론의 숨결이 다프네의 목에 닿을 수 있 는 거리까지 좁혀지자 힘이 빠진 다프네는 더 이상 달아나지 못 하고 아버지 페네이오스 강의 강물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외쳤 다.

“아버지 저를 도와주세요. 강의 신으로서의 신통한 힘을 발휘하 여 기적을 베푸시어 혐오스러운 남성에게 치욕을 당하느니 차라

리 저의 몸을 바꾸어 주시는 은혜를 내려 주세요. 저를 괴롭히는

이 아름다움을 아버지가 제게 주셨으니 이제 아버지가 제 아름 다움을 제게서 거두어 주세요.”

다프네의 이 간절한 기도를 페네이오스는 자신보다 강한 신 앞 에서 딸을 지켜주지 못하는 한스러움을 안고 나무로 변하게 해

주는 것 외에는 딸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다프네는 조 금 전까지 달리던 다리는 나무의 뿌리가 되고, 몸은 나무의 둥치 가 되고, 얼굴은 우듬지가 되고 있고 있었다. 이제 다프네의 아 름다움은 세상으로부터 상실되었다. 다프네가 변한 나무가 바로 월계수 나무다. 아폴론은 다프네가 변한 월계수를 끌어안고 나 무에 입맞춤을 했다. 나무가 되었음에도 다프네는 이 입맞춤에 몸을 웅크렸다.

아폴론은 월계수 나무에 속삭였다.

“내 아내가 될 수 없게 된 그대여, 대신 내 나무가 되었구나. 기나 긴 개선 행렬이 지나갈 때, 백성들이 소리 높여 개선의 노래를 부 를 때 그대는 승리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지금도 싱싱하고 앞으

로도 싱싱할 터인 내 머리카락처럼, 그대의 이파리로 만들어 승 리자들의 머리에 씌워 줄 월계관 또한 시들지 않을 것이다.”

아폴론이 이 약속을 하자 월계수는 가지를 앞으로 구부리며 사

람이 고개를 끄덕이듯이 잎을 흔들었다. 또한, 월계수 이파리로

리라를 장식하여 항상 품고 다니며 리라를 연주했다. 아폴론은

나무로 변한 다프네를 영원히 사랑하고 그리워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겸손을 모른 다. 아폴론 역시 능력이 있음을 겸손해하지 않고 오만하다. 자신 이 가소롭게 본 에로스의 복수에 의해 치유할 수 없는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던 것이다.

월계수는 그리스어로 ”다프니(Δάφνη)“로, 라틴어로는 ”다프네 (Daphne)“라고 부른다.

표본(表本) 치료

증상 개선을 치료로 착각하지 말고,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표본치료(表本治疗)에서

‘표본’(表本)은 일반적으로 인식 하고 있는 ‘표본’(標本)과 다른 말이다. 표본(標本)은 본보기이고, 다수의 통계자료를 포함하는 집단 속에서 그 일부를 뽑아내어 조사하는 결과로, 본래의 집단의 성질을 추측하는 통계 자료를 말한다. 반면에 표본(表本)이란 말에서, 표(表)란 겉이나 밖(외부)로 드러나거나 나타나는 것을 말하고, 본(本)은 본질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둘을 합쳐서 표본(表本)이라는 말을 쓴다. 이 는 한의학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으로, 표증(表症)이라는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말하며, 본증(本症)이라는 근본적인 병이란 의 미이다. 다시 설명하는 병(病)에는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인 표증 (表症)이 있고, 본병(本病)에 해당하는 본증(本症)이 있다. 그러므 로 이는 표증의 치료에만 중요시 여기는 양의의 현대의학과 본증 을 중요시하는 한의(韩医)와의 근본적인 차이라 할 수 있다.

비염(鼻炎,부비동염)의 경우, 양의(洋医)에서는 그 종류를 만성비 염, 급성비염, 염증성비염, 알러지성비염 등으로 나누고, 비루(콧 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등의 증상 중에서 한 가지 이상 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라 한다. 그래서 진 단 시에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아,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 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지며, 비염은 여러가지 원인 및 병태생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는, 오직 드러나는 증상인 비염이라는 표증의 치 료에 집중한다. 초점이 표증의 증상 완화이다.

이러한 경우는 피부에 발진하는 피부염이나 습진의 경우에도 마 찬가지이다. 피부에 드러나는 증상의 완화나 개선이 치료인 마치 것처럼 말하며, 본질적인 치료인 본증에 대한 치료는 없다. 그래 서 대개의 경우 만성화된다. 특히 스테로이드 계통의 연고를 사 용할 경우, 당시에만 증상이 완화되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피부병을 일으킨 진균(疹菌)이 피하(皮下)에 숨어들기 때문에 잘 낫지 않는다. 그래서 만성화되고, 치료하기 힘든 고질병, 난치병, 혹은 만성병으로 평생 고칠 수 없는 병처럼 여기게 되는데, 그럼 에도 이 병이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므로, 그냥 약간의 관리를 할 뿐 근본적인 치료는 안 된다. 아니 양의에서는 할 수 없다. 무 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의 표본치료(表本治疗)의 3가지의 개념

첫째, 선표후본(先表后本)의 치료이다. 이는 표증이 심할 경우에 는 먼저 표증을 치료하고, 후에 병의 근본이 되는 본증을 치료하 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3∼4일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 다. 이런 경우는 먼저 소변이 나오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 는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본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양의(洋医)에 서는 이뇨제를 사용하여 소변이 나오면, 치료된 것으로 보는 증 상치료만 한다. 한의의 치료는 이와 다르며, 치료되지 않는 것으

로 본다. 이는 또한 변비가 심할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대변 이 소통되게 하는 표증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다음에는 변 비가 생기는 근본 원인을 치료한다. 설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둘째, 선본후표(先本后表)의 치료이다. 표증이 심하지 않는 경우 에는 본증을 치료하면, 자연적으로 표증도 치료된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경우, 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 근본이 되는 위가 (胃家-위,소장,대장)를 치료한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없어지는 것이다. 즉 위(胃), 소장(小肠), 대장(大肠)을 건강하게 하므로 더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 나 타나도 아주 미미하게 나타난다. 이는 위(胃)의 소화액인 위산(胃 酸)의 정상적인 분비, 소장의 역할의 정상화, 그리고 대장 내의 유 익균을 증가시킴으로서, 전체 소회기 계통을 치료하는 것이다.

셋째, 표본동치(表本同治)이다. 이는 표증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본증을 치료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증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근본원인을 제거하게 되므로, 다시는 발병하지 않도록 한다. 흔히 쓰는 말로 ‘뿌리를 뽑는다’는 말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치료는 한의에서만 갖는 특징이다. 그러므로 표본(表本) 을 잘 분석하고, 치료의 선후(先后)를 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하다. 감비(减肥)라고 말하는 살 빼기의 경우에 1달에 5Kg이상 살 을 뺀다고 하지만, 그다음에는 2∼3개월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이 가고(흔히 요요현상이라 함) 만다. 몇 차례 시도하고는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살을 찌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2∼3 개월 만에 체중을 확 늘리는 방법을 원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것

이 아니다. 야윈 사람의 경우는 2∼3개월에 체중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위(胃)의 치료에 집중하면서 소화력을 높이고, 식 사량도 늘려야 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1년 전의 몸 상태로 돌아

가기 원하며, 다시 그 상태로 복원하길 원한다. 그러므로 표본치

료의 원리를 알아 꾸준하게 한의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2년

후에는 살을 빼거나 살을 찌우는 경우에 원하는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 표증의 완화가 치료인양 착각하지 말자. 물론 표 증의 완화가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치료로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는 만성화되거나 고질화됨으로

난치병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다. 이제는 밖으로 드러나는 표증의 개선이 치료인양 착각하지 말고, 근본원인을 제거하므로 다시 재 발하지 않도록 하자.

잊혀진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呂運亨)

대한민국 광복의 밑그림을 그린 독립운동가

강 희 엽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브런치 스토리에서)

1947년 7월 19일, 2방의 총성이 울렸다. 집으로 향하고 있 던 남성은 총상을 입은 채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결국 이 남 성은 12번째 테러에 절명한다. 해방 이후 암살로 죽음을 맞이한 몽양 여운형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여운형이라 는 인물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백범(白帆) 김구(金 九)나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말이다. 몽양 여운형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해방 이후 스스로를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칭하며 건국준비위 원회(建國準備委員會)를 설립을 주도한 대중 정치가이다.

건준위는 건국동맹(建國同盟) 주도의 독립국가 건설을 위 한 민족통일전선 단체로 역사적 의미가 큰 단체였다.

1차 미소공동위원회 미국대표단과 여운형

중국에서 독립운동 시작하다

1911년 일제가 조작한 105인사건(데라우치(寺內) 총독 암살사

건을 조작하여 독립운동가 105명을 감옥에 가둔 사건으로, 신민 회(新民會)가 해체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민족주의

진영 및 반일 기독교 진영이 대 탄압을 받게 되었다. 이에 여운 형은 중국 망명을 선택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중국에서의 활동 기가 시작된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윌슨대통령은 민족 자결주의(民族自決主義)를 내걸고, 러시아에서는 사회주의 국 가가 탄생하면서 세계정세는 큰 변화를 맞이한다. 윌슨 대통령 의 연설에 공명한 여운형은 당시 상해를 방문한 윌슨 대통령의 사절인 크레인을 만나 한국 대표의 파견에 도움을 청한다. 이를 바탕으로 파리 평화회의에 보내는 독립청원서를 전달함과 동시

에 신한 청년단을 조직하여 파리 강화 회의의 대표까지 파견하 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28 독립선언과 국내의 31운동에도 비밀 리에 간접적인 형태로 깊이 관여하였다. 훗날 황실 우대 사항으 로 이견을 보여 거리가 멀어졌지만, 초기 상해 임시정부에서 외 무부 차장을 지내는 등 여운형은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지속적 으로 전개하였다.

여운형은 1919년 말 일본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는 그가 친일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사건임과 동시에 일본 본토에서 최초 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조선 독립에 대해 연설한 전무후무한 사 건으로 남게 된다. 여운형은 기존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개인 자격으로 일본에서 약 3주간 수차례에 걸친 고관 회담에서 일제 의 회유를 거부하고, 조선의 즉시 독립을 설파하였다. 이 사건은 민족자결주의에 바탕을 둔 조선의 독립운동이 세계적 정의에 표현이며 세계평화를 위해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것을 일본의 정계 및 지식인 세계에 분명히 알린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독립 방편으로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와의 만남

상해로 돌아온 여운형은 1918년 이래 기대를 모았던 파리 강화

회의와 민족자결주의가 결국 식민지 재분할이라는 제국주의 열

강들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한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고, 이에 크게 실망하게 된다. 때문에 독립운동의 새로운 돌파구 수단으

로 사회주의, 공산주의와의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 (훗날 우파에 게 공격을 받게 되는 부분이다)

러시아 볼쉐비키 정권은 1920년에 국내 소수민족 해방과 권리

를 보장할 것을 선언하는데, 이는 많은 조선 독립운동가들에게

민족 해방 운동의 또 다른 길을 열어준 것이었다. 1921년 말 모 스크바에서 개최된 극동 피압박민족대회에 참석하여 2차례에 걸쳐 레닌을 만나며 러시아 혁명을 거울삼아 조선 독립의 모습 은 민족 해방과 민족 내부 평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 각하게 된다.

러시아에서 돌아온 뒤 열정적으로 임정 활동을 하였지만, 생각 만큼 임정 활동은 녹녹하지 않았다. 임정 창조파에 속했던 그에 게 장애물은 많았다. 한편 중국 국민당(國民党)의 손문(孫文)과 중국 공산당의 구추백과 친분이 있었던 여운형은 그들 사이에 서 국공합작(國共合作)의 보이지 않는 조정자 역할을 했는데, 이 는 중국 국공합작을 통한 혁명의 성공이 곧 조선 독립운동에 중 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혁명은 실패하고, 1929년 일제에 의해 수감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몽양 여우형은 사상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에 서부터 민족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까지 섭렵한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탈바꿈 한다. 즉 좌냐 우이냐 라는 차원이 아닌 좌

우합작적 형태의 민족 독립을 꿈 꾼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몽양의 정치활동의 특징인 대외적인 민족자주 주체의식, 대내적

인 민족 내부의 통일, 단결 사상이 그 모습을 갖추게 된다.

몽양 여운형 선생 - 가족 지인들과 함께

1930, 40년대 폭압의 시대

1932년 4개월 형기를 남기고 출옥한 몽양 여운형을 일제는 그냥 두지 않았다. 어떻게든 대중적 명망을 가진 여운형을 제국주의 정책에 편입시키려 했다. 한편, 30년대 조선 내부는 다양한 대중 운동들이 등장했다. 조선 공산주의 운동을 필두로 노동, 청년, 농 민, 부녀 운동 등이 활발히 전개되었고, 좌우합작 민족 협동 전신 인 신간회(新幹會)가 해산되면서 개량적 민족주의자들의 친일 은 노골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비타협적인 민족주의자들의 설 곳이 점점 없어지는 가운데 여 운형은 합법적 독립운동의 길을 선택하면서 1933년 조선 중앙 일보(中央日報) 사장으로 국내 항일운동에 복귀한다. 여운형은 여러 차례 기고를 통해 총독부 당국의 식민 정책을 비판하고 학 생, 노동자, 빈민에 대해 원조를 보내는 등 언론 활동이라는 합법 적 형태로 항일운동을 전개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일장 기 말소 사건」이 있는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 승한 손기정(孫基禎)의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삭제하여 처음으 로 기고한다. 이후 동아일보가 다시 사진을 재사용하면서 사건 은 커지게 되어, 이 사건으로 인하여 조선중앙일보는 37년 일제 의 감시 아래 자진 폐간하게 된다. 4년이라는 합법적 독립운동 시대가 끝난 것이다.

1940년대 중일전쟁에 이어 진주만 습격까지 전쟁의 범위를 확 대해갔던 일제는 식민지 조선의 물적 자원은 물론 인적 자원까 지 서슴없이 약탈하여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갔다. 항일운동은 물론 조금의 애국 사상을 보이면 무조건 투옥이 되어 전향을 강 요당하는 등 일제의 폭압 속 민족운동은 더욱더 설 곳을 잃어갔 다. 이러한 일제의 발악 속에서 여운형 또한 이를 피할 수 없었 다. 여운형은 1942년 다시 투옥되는데, 일제의 패전 기운 상황과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는 명목에서였다. 1943년 일제 는 그를 풀어주는데, 지속적으로 전향문을 쓰게 하고, 친일 담화 를 한 것처럼 날조하는 등 독립운동가로서 치명적인 오점을 남 기게 된다. 그리고 이는 해방 이후 그의 정적들에게 비난과 비판 의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건국을 향하여 건국동맹의 결성 한편 형무소 생활 당시 여운형은 새로운 단체를 구상하는데, 마 침내 1944년 8월 몽양 출옥 이후 비합법조직인 조선 건국동맹 (朝鮮 建國同盟)이 출범하게 되었다. 이 조직을 설립할 당시 몽 양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패망을 앞둔 일제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가선 해방 조선의 정국을 보다 주체적으로 맞이하는 것이었다. 건국동맹은 해방 직전 상

황에서 일제 패망을 전제로 건국을 준비했던 국내 유일한 건국

준비 조직체였고, 해방 이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朝鮮建國準備

委員會)의 모체가 되는 조직이었다.

건국강령에 따른 건국동맹은 계층과 사상을 초월한 민족 통일

전선을 형성하며 일제를 타도하고, 독립을 위해 투쟁할 것이며, 해방과 동시에 자주적인 국가 건설을 이룩할 것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패망 직전 국내에서는 건국동맹을 제외하면 이렇

다 할 조직적 합법적 건국 준비 단체가 존재하지 않았었다. 때문

에 여운형은 건국동맹이 필두가 되어 건국강령을 기반으로 노 선과 나이 계층을 막론하는 범국민적 기구를 구상하게 된다. 이 런 맥락에서 해방 이후 국가 건설을 열망했던 민족적 요구에 부

응하여 민중 스스로가 조직한 건국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비록 과도기적이고 한시적인 임무였지만 해방 정국에서 실제

정권 수립에 큰 원동력으로서 작용하게 된다.

해방 이후의 여운형과 그에 대한 평가

여운형은 어떤 인물이었는가? 항일 독립운동을 위해 투쟁했고

대중과 소통하는 대중 정치인이었다. 또한 그가 지향하는 민족

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념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대담한 실행가였다. 그가 스스로 진

보적 민족 민주주의자로 자처했던 것처럼 몽양 여운형은 사회 주의에 공명했으나 정치적 공산주의자는 아니었고, 단지 그에게

노선이란 조선의 독립을 위한 방편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운형은 해방 이전의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

하고 논란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해방 이후의 한반도의 정치 상황 에 따라 여운형에 대한 평가 또한 변하는데, 좌익세력은 혁명동

지라 칭하는 한편 「회색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하였다. 미군정

당시는 그를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 치인」이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정치적 약점을 잡아 우파로 편 입시키고자 하는 목적 아래 「기회주의적 공산주의자」와 함께 그를 「친일」이라 비난했다.

이렇듯 냉전체제, 남북 대립 그리고 좌우의 이념 갈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해방 직후 한반도 현실 속에서 통일 독립국 가 수립을 위해서는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 야 한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한반도에서 미소 양쪽이 만족 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고 그들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나야 함 과 동시에 좌우합작을 통한 남북연합만이 통일 독립국가 설립 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현실적이고 민족적인 노선이라 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냉전체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으며 좌우

대립 속에서의 남북의 분열은 고착화되어갔다. 급박하게 흘러

잊혀진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呂運亨)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여운형 묘소. [사진 윤태옥·몽양기념관]

가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여운형은 극단적인 논란과 비난의 표

적이 되어 수차례의 테러를 당했고, 결국 우파 계열 청년에 의해

암살을 당했다. 극단의 길을 걸은 한국 속에서 여운형은 해방 정

국 이후 건국이라는 목표 아래 본격적 활동을 뒤로하고 생을 마

감하지만, 그의 좌우합작과 남북연합의 노선은 가장 이상적인

노선으로 평가받게 되었고 뒤이어 김규식(金奎植)이 이어받아

김구와 논의하게 되었다.

우리의 기억 속의 여운형

몽양 여운형은 사회주의적 가치를 수용했지만 공산주의자는 아 니었다. 그 스스로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칭하였으며 실제로도 그랬다. 이분법적 이데올로기가 전부였던 냉전체제를 지나오면 서 좌익으로 분류된 여운형은 해방 이후 죄익 정치가로 단정 지 어 평가절하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독립운동가로서 그를 기억하 지 못한 이유가 되었다.

허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분법적인 세계 속에서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않았던 그에게 사상은 목적이 아닌 현실 타개 를 위한 방편이었다. 그의 생애를 관통하는 유일한 가치는 민족 의 통일, 단결이었다.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 국민대표회의, 건국동맹 등에서 계급, 신분, 빈부, 사상을 막론한 항일 민족 통일 전선을 추구했 고, 해방 이후에는 좌우합작, 남북연합의 한 길을 추구했던 그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렇듯 일제 강점기 해방을 위해 앞장섰던 인물이자, 좌우의 흑 백논리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로 자신만의 신념을 이어갔던 여운형. 좌와 우라는 20세기 낡은 이데올로기로 그를 평가하기 보다 유연하고 다각적 차원에서 그의 독립운동과 건국 운동을 바라보고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HANOI TABLE TENNIS CLUB

하노이에서 모두 함께 탁구를 즐겨요! “ ”

t raV el | 산행지 소개

베・트・남・의・15・대・고・산

누이 팀 나 노이 (NúI TIM Nà NọI)

철쭉과 겹꽃 향에 흠뻑 취한 2,800m 산행

설수환 / 하노이한인회 부회장

한인소식지에서는 베트남에 위치한 아름답고 멋진 고산과 의미 있는 명 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자연 그대로의 삶과 고뇌가 그대로 느껴 지는 유명한 산중에 하나인 호앙 리엔 선 (Hoang Lien Son) 산맥 맞은편 에 우뚝 솟은 봉우리 중 하나인 ‘누이 팀 나 노 이(Núi Tim nà nọi)산’을 가 보고자 한다.

누이 팀 나 노이(Núi Tim nà nọi) 기본정보

누이 팀 나 노이(Núi Tim nà nọi)는 해발 2,800m로

호앙 리엔 선(Hoàng Liên Sơn) 산맥의 맞은편 산봉

우리이며 해발 높이로 평가했을 때 베트남 고산 중 열

여섯 번째의 높이에 해당하지만, 산행 난이도로 평가 했을 때는 산행 시작점 고도가 현저히 낮고 산행루트

가 길어 정확한 시간 안배에 의한 산행 계획이 필요 한 산중에 하나이다. 산장이 해발 1,900m에 위치해 있고 산행 길이가 산장까지 8km에 달하고 산장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4km에 달하여 보통 직장인들이 산 에서 보낼 수 있는 1박 2일 산행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해발 2,000m 부분부터 만개한 도 뀌엔 냐 짱 (Đỗ quyên nha trang)이라는 진달래과 꽃과 해발

2,500m부터 만개한 도 뀌엔(Đỗ quyên delavay) 이 라는 철쭉과의 겹꽃들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꽃 의 아름다움이 최고인 산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의 15대 고산 누이 팀 나 노이 (Núi Tim nà nọi)

누이 팀 나 노이 (Núi Tim nà nọi) 가는 길

누이 팀 나 노이 (Núi Tim nà nọi) 가는 길은 하노이 (Hanoi)에

서 라오까이(Lào Cai)까지는 285km유료 고속도로 네 시간 정

도 이용하고 라오까이 나들목에서 나와 동북쪽으로 일반 도로를

약 29km정도 진행하여 사파에 다다르면 사파 중심도시를 거치

지 않고 외곽 순환 도로를 이용하여 무깡짜이 방향으로 진행한

다. 사랑의 폭포를 지나서 북쪽 갈림길에서 라이쳐우 방향으로

34km정도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누이 쭈 바 (Núi Chu Va)

깐 추어 티아 상(CAN CHUA THÌA SẢNG) 산이 보이는 탐 드엉 (tam đường)면 선빈(sơn bình) 마을이 나온다. 누이 쭈바 12, 누이 타 리엔 선, 누이 푸시릉 산행 가이드 집이 위치한 마을 이 기도 하다. 이곳에서 누이 팀 나 노이 산행지점 까지는 라이쳐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북동쪽으로 40km정도 진행하여 떤 위엔 (Tân Uyên)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다른 방법 중 하나는 미딩(My Dinh) 버스 정류장에서 사파를 경

유하여 라이 쳐우까지 운행하는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고 차량 담

당자에게 하자 지점을 미리 알려주면 내릴 지점 5분전에 친절하 게 안내해준다. 하차하여 이곳에서 누이 팀 나 노이 산행 시작지 점 까지는 그랍 택시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좀더 낭만적 인 여행을 꿈꾸신다면 하노이 역에서 야간 침대열차를 이용하여 라오까이까지 이동하여 익일 새벽 소형 리무진 또는 택시를 이용 하여 산행지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누이 팀 나 노이(Núi Tim nà nọi) 에서의 2박 3일 둘째날

떤 위엔(Tân Uyên)마을 – 산장(해발 1,900m) - 야영 (해발 2,700m)

고산 산행팀은 하노이에서 금요일 21시 30분 밴세 미딩 13번 게이트에서 만나 슬리핑 버스에 몸을 맡긴다. 낡은 버스이긴 하 지만 침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편안 했던지 하노이를 출발한 버스는 비몽 사몽 간에 금세 라오까이 고속도로를 지나 사파를 지나는 듯하더니 사파에서 라이쳐우 방향으로 34km 떨어진 탐 드엉(tam đường)면 선빈(sơn bình) 마을의 가이드 집 앞에 내 려 준다. 시간을 보니 새벽 04시 30분이다. 도착해서 가이드 집 이 내 집인 양 떡국을 만들고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 넣는다. 산

행 준비물을 챙기고 같이 산행할 포터들을 기다려 06:00경에 가이드 집을 출발하여 라이쳐우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북동쪽

으로 40km 정도 진행하여 떤 위엔(Tân Uyên) 마을에서 최종 산행 점검을 한다. 한적하고 조용한 오지 시골마을이 풍기는 온 화함은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산행 출발지의 고도를 보니 해발 720m이다. 정상 해발이 2,800m임을 감안한다면 오늘 산행은 참으로 길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떤 위엔(Tân Uyên) 마을 구멍가게에 들러 션한 캔맥주 몇 캔 사

서 배낭에 챙겨 넣고 07:00 산행 출발이다. 한적한 동네 길을 오 르며 맞이한 산새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시작된다. 동 네를 벗어나자 펼쳐지는 녹차 밭과 이어지는 동산에 탁 트인 조 망은 새로운 산을 찾아 나서길 잘했다는 생각을 가져온다. 움츠 려 있던 몸은 땀으로 홀딱 젖은 개운함으로 녹차 밭에 앉아 산 행 들머리에 챙겨 넣은 캔맥주를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이 시작 된다. 옆 마을 계곡길로 접근했다면 수월했을 거 같은 가파른 산 길을 오르고 내리길 40분정도 땀을 흘리고 나니 이제부터 계곡 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홍강은 사파 북부에서 발원하여 하노 이를 거쳐 남딘 링빈 삼손 바닷가에 합류하는데 탁도는 아주 흐 리고 탁하다. 필자가 하노이 근교 홍강에 들어가 수영하다 보면 부드러운 모래 알갱이 입자를 느낄 수 있는데 완전 상류인 이곳 계곡들은 그런 탁도도 슬러지도 없는 우리가 보통 접할 수 있는 지리산 뱀사골이나 연하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맑은 물을 느낄 수 있고 물맛 또한 정말 좋다.

누이 팀 나 노이(Núi Tim nà nọi) 산행로는 개척되고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불과 몇 개월 안되었고 아마도 외국인 산행팀은 우 리가 처음이라는 말을 가이드로부터 듣게 되었다. 계곡길을 오 르고 내리다 보니 이끼 붙은 바위는 미끄럽고 가파르고 긴 산행 로지만 계곡길 자연에서 자라는 바나나는 보통은 진보라색 꽃 이 보통이지만 이곳 야생 바나나 꽃은 검붉은 색이다. 우리가 접하는 바나나 나무속과 꽃은 샐러드나 샤브샤브로 먹으면 아 삭 아삭한 참 맛있는 로칼 음식 중 하나이다. 계곡 산길에 어려 운 위험한 구간마다 미끄럽지 말라고 잘라다 걸쳐서 만든 나무 다리 하나 하나에 팀 나 노이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곳에서 약초를 채취하고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07시 해발 720m에서 시작한 산행이 해발 1,700m 정도가 되고 열한시 반 정도가 되었으니 네시간 반 정도에 해발 980m는 족 히 오른듯 하다. 허기지고 피곤한 몸을 휴식하기도 할 겸 계곡

상류에서 계곡물 떠서 만두 넣고 요리한 라면은 어떤 요리보다 도 일품이다. 거기에 곁들여진 이슬이 한잔의 여유는 그 어떤 맛 과도 바꿀수 없을 듯 하다.

잠깐의 휴식을 뒤로 하고 산 오름은 계속된다. 이제 계곡이 끝나

고 한없이 가파른 경사로의 산길을 얼마나 올랐을까, 드디어 산 장이다. 근데 이상하다. 물도 있고 생각보다 산장도 깨끗하고 좋 은데, 산장이 있는 여기 산장의 고도는 해발 1,900m다. 정상은

해발 2,800m인데 여기서 쉬고 내일 새벽에 정상 도전은 거리 상 고도상 도저히 가늠하기 힘들다 판단하여 우리는 잠시의 휴

식을 뒤로 하고 오름을 계속 한다. 산장을 지나자 마자 산의 경

사도는 더 심하고 난해하다. 이름 모를 열대림 속에 가득 자리한

꽈 사 년(Quả Sa nhân) 농장이 계속 이어진다. 자연 속에서 그 냥 길러지는 약초인데 별다른 관리를 안해도 kg당 10,000VND 정도 한다고 하니 이곳 오지에서는 고소득 작물로 소중한 약초 중 하나이다. 효능은 복부팽만, 소화불량, 변비, 설사, 위궤양 치 료, 만성 대장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또한 특효라 한다, 산행로에 간간히 마련된 농막은 농민들이 틈틈히 약초관리를 하면서 몇 일씩 묵어가는 장소인듯 하다, 오름이 이어질수록 길에 흩뿌려진 야생화 꽃잎과 어우러진 아름들이 나무들 일명 도토리과(Dẻ kozlov - Lithocarpus kozlovii A. Camus) 나무들이 가득한 산행로는 해발 2,100m 까 지도 계속 이어진다. 도토리 열매들 각 크기와 종류는 달라도 풍 성 그 자체인듯 하다.

산 능선에 다다랐을 때 정상이 보이고 저 반대편 능선에 누이 타 리엔선 등 고산들의 실루엣 속으로 느껴지는 도 뀌엔(Đỗ Quyên - Rhododendron arboreum Sm) 이라는 꽃은 진달래 과의 꽃나무다. 산의 능선 산행로에 터널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 으며 중국, 인도,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특히 해발 2,000m 이

상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꽃 나무에 속한다. 한국에서 어린시절

무섭게 접했던 상여꽃이나 사월 초파일에 접하는 부처 맞이 꽃

이 이 형상들을 본떠서 만든게 아닌지 싶다. 산에서의 어둠은 빨

리 찿아 오는지라 우리는 산 정상 아래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야영지에 바닥을 다듬고 텐트를 설치 하고 저녁 만찬을 즐긴다.

셋째 날

항정살과 어우러진 저녁 만찬을 맛있게 만들었지만 필자는 산

행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술도 고기도 별 반응 없고 얼음물만

벌컥거리며 은하수와 어우러진 보름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취 해간다.

꽈사년(Quả Sa nhân) 농장 - 산장 - 떤 위엔(Tân Uyên) – 사파(Sa Pa) – 하노이

밤새 몰아치던 바람은 누군가에게 담아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인지 산죽의 부비적 거리는 소리에 추위도 잊고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텐트에 맺혀 있을 이슬 한 방울 없이 꼬독꼬독 하고 좋다. 야영지 위쪽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일출

은 언제 보아도 뿌듯하고 희망과 함께 솟아나는 듯하다, 설레이 는 마음으로 밥을 만들고 김치찌개를 만들어 본다. 산에 와서는

모두가 최고에 쉐프가 됨은 아마도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새

로운 도전을 해봄 아닌지 싶다. 김치찌게에 어제 먹다 남은 항정 살도 넣고 마늘도 고추도 이것 저것 순서와 레시피에 상관없이 먼저 넣는 사람이 주인인 요리법. 산에서는 이게 최선 아닌지 싶 다.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고 어제 올라 왔던 능선 길이 아닌 꽈 사 년(Quả Sa nhân)농장 길을 이용하여 산장까지 내려가는 길 로 택한다, 능선 길은 조망이 좋고 온통 야생화에 도 뀌엔(Đỗ Quyên) 과 도 뀌엔 냐짱 (Đỗ quyên nha trang) 군락지로 형성 되어 너무 너무 아름다운 길이지만 군데 군데 산행로가 없고 길 이 험하고 낭떠러지 암벽을 타고 오르고 내려야 하는 수고로움 때문에 시간상 우리는 비교적 짧지만 조망이 없는 꽈 사 년 농 장 길을 택하여 산장까지 하산하고 잠시 쉬었다가 계곡길을 통 해서 하산은 계속 이어진다.

우리는 13시경에 떤 위엔(Tân Uyên) 마을까지 하산하여 션한 캔맥주에 이번 산행에 감동과 힘듦을 달래 본다. 벌컥이던 맥주 로 배가 가득하자 그랍 자동차를 호출하여 탐 드엉(tam đường) 면 선빈(sơn bình) 마을에 가이드 집으로 향한다 벌써 몇 번 이 용했다고 이제는 우리 집이 된 듯하다. 산행에 찌든 땀과 흙으로 반 거지가 된 몰골들이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이다. 일단 산 행후에 모든 정비를 마치고 대기된 차를 이용해서 사파 버스 터 미널로 향한다. 예약된 버스를 확인하고 배낭 맡기고 송어회를 즐길 계획으로 Sao Viet 버스 회사에 리셉션 왔는데 “어 ~ 저 ~ 여… 이” 예약자 명단에 우리가 없단다. 이를 어쩌지 어쩌지 하 며 한참을 혼란속에 헤메이다, 예약한 가이드 바꾸어 주니 싸오

비엣회사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기네 버스보 다 수준이 떨어진 버스라는 걸 강조하면서, Hà Sơn 회사에 가

보란다. 그곳에 가서 물어보니 정말 성의 없는 직원 말씀이 하선

회사에도 예약자 명단에 없단다. 와 이를 어쩌나, 다시 사오비엣

에 돌아와서 사오비엣 버스를 알아보니 오늘 하노이 행 버스는

모두 매진이고 내일 아침에 타란다. 다들 출근해야 하는데 절망

감을 안고 가이드에 다시 확인하니 하선에 예약한 게 맞다고 한

다. 급한 마음에 다시 하선으로 달려가 다시 확인해 줄 것을 부 탁하니 다른 직원이 꼼꼼하게 확인하고는 예약 리스트에 있고

버스비 입금 내역도 존재 한단다. 이런…ㅠ

싸늘한 날씨에 식은땀 나는 혼선을 뒤로 하고 송어 횟집으로 이 동한다. 몇 번 들렸던 터인지 반갑게 맞이하는 젊고 친절한 직원 들 제공으로 마련된 송어회와 어우러진 현지술은 참이슬의 아

름다운 조화와 늦도록 이어지고 따뜻하고 노곤한 몸을 이끌고 19시 30분발 안락하고 깨끗한 하선 캡슐형 침대 버스에 몸을 맡긴다. 늘 함께해도 기쁘고, 긴 시간의 산행에 고통과 힘듦에도 인상쓰기 보다는 웃음을 택하는 여러 산우님들에게도 늘 감사 하다. 항상 포토와 가이드 섭외 등 준비에 열정을 다하는 조민규 대표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함을 표하며 모두 모두 오래토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연과 더불어 삶의 여백을 채워 나가길 희 망한다.

여름을 기다리며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과 책 <오늘 파도는 좋아?>를 보고

조서형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과 책 <오늘 파도는 좋아?>를 보고

나는

일 년 내내 여름이 그립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땐 그저 여름에 생

일이 있으니까 여름을 좋아한다고만 생각

했다. 나는 한 여름인 8월 초, 오후 2시에

태어났다. 산모 몸에 찬 기운이 들면 고생

한다는 속설이 있어 엄마는 선풍기 바람

도 쐬지 못하고 땀을 흘렸다. 내가 쉽게 나

오지 못하고 헤매는 바람에 엄마는 하루

밤을 꼬박 새워 진통을 했다고 한다. 엄마

도 나도 더위에 지쳐 기진맥진하던 무렵, 우리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힘을 합쳐

기합을 넣었다. 하나, 둘, 셋, 야압! 엄마가

고생하는 모습에 발만 동동 구르던 아빠

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이처럼 엉엉 울

었고 엄마는 드디어 낮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했다. 어릴 때 내가 몇 번씩 다

시 얘기해달라 조르던 이야기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마와 힘을 합쳐 땀

과 눈물을 흘리며 뭔가를 이뤄냈다는 사

실은 여름을 사랑하기에 충분했다. 가장

뜨거운 때 태어났다는 사실은 어린 시절

내 마음 속 자부심이었다. 같은 반 친구인

‘한 여름’의 이름이 내 것이어야 한다고 생

각할 만큼 여름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여름에는 지독한 면이 있다. 더운 걸 넘어

뜨겁고 땀이 흐른다. 땀은 끈적거리거나

냄새가 나거나 둘 다 해당한다. 모기를 비

롯한 벌레가 성가시고 음식이 잘 상한다.

매일 눈이 부셔서 깨고 아무리 놀아도 해

가 지지 않을 만큼 낮이 길다. 비 오는 날 이 많고, 그중 절반 이상은 활동이 어려울

만큼 큰 비가 쏟아진다. 캠핑과 등산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한겨울보다 한여름

을 최악으로 친다. 그만큼 밖에서 놀기에 최악의 날씨라는 거다.

방학과 생일, 가족휴가가 있는 여름은 그 리움의 대상

땀을 줄줄 흘리고 맹렬하게 달려드는 모

기에 뜯기면서도 여름을 사랑하는 일은 멀어지지 못했다. 가족과 거실에 모기장 을 펼쳐 놓고 다같이 자는 일도 커다란 수 박을 통째로 들고 정신없이 먹는 일도, 손 가락이 쪼글쪼글해지고 입술이 파래질 때 까지 물놀이를 하는 일도 여름에만 있으 니까. 여름에는 여전히 방학도 있고 내 생 일도 있고 우리 가족의 휴가도 있으니까

여름은 늘 그리움의 대상이고도 남았다. 뜨거운 계절을 보내고 나면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든다. 여름 방학을 마치고 개학날 이 되면 까무잡잡해진 친구들이 한 뼘씩 커서 짧아진 교복을 어색하게 잡아당기 던 것처럼. 나의 첫 해외 생활은 필리핀 마 닐라였고 첫 사회생활은 베트남 하노이 였다. 가장 극단적으로 많은 것이 한꺼번 에 변하던 시기에 나는 안그래도 더운 날 씨에 비지땀을 쏟으며 적응해야 했다. 엄 마 유학을 따라 간 필리핀에서 초등학교 를 졸업했고, 학교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인턴 생활을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자리를 구했다. 더운 나라의 과일과 소 나기와 땀에 젖은 셔츠 같은 건 내가 가장 애를 쓰던 때의 애틋한 기억으로 남았다.

<기쿠지로의 여름>은 땀이 촉촉하게 배어 나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떠오르는 영화 다. 제목도 배경도 모두 일본의 한여름이 다. 주인공인 9세 소년 마사오는 여름방학 을 맞았지만 전혀 기쁘지 않다. 오히려 잔 뜩 풀이 죽어 수박을 노려보고만 있다. 할 머니랑 살고 있지만, 할머니는 매일 일을 나가느라 바쁘다. 동네 친구들은 가족들 과 여름 휴가를 떠나거나 시골로 놀러 가 서 같이 놀 사람도 없다. 외로움에 몸부림 치던 마사오는 집에서 엄마의 흔적을 발 견한다. 먼 곳에 돈을 벌러 갔다는 엄마의

쪽지와 주소를 보고는 무작정 엄마를 찾 아 나선다. 그림일기장과 방학 숙제를 배

낭에 넣고 떠나는 길에 엉겁결에 52세 아 저씨 기쿠지로와 동행하게 된다.

전직 야쿠자인 기쿠지로는 어차피 할 일

이 없어 아이 보호자가 되지만 내내 투덜

거린다. 아이와 놀아주거나 다정하게 대 해주기는커녕 동료를 대하듯 벽이 없다.

마사오가 챙긴 몇 만원과 기쿠지로의 부

인이 챙겨준 몇 십만원은 첫 날 경륜장에 서 도박으로 6배가 되어 돌아온다. 그러나 기쿠지로는 그날 밤 술집에 가서 대부분 을 탕진한다. 마사오는 변태 아저씨를 만 나고 히치하이킹을 몇 번씩 하고 남의 호 텔에 몰래 들어가 수영을 하는 등 고난과 모험을 겪는다. 그러다가 결국 엄마가 사 는 곳을 찾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 게 된다. 시무룩해져 있는 마사오에게 기 쿠지로 아저씨는 종을 건넨다. 폭주족에 게 빼앗은 물건이지만 당당하게 선물로 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이건 천사의 종이라는 거야. 힘들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이 종을 울리면 천사가 와서 도와준데. 한번 흔들어봐. 엄마 데려올지 아니?”

“천사 왔냐?”

“아무것도 안 보여요.”

“더 세게 흔들어봐 천사가 올 거다.”

“안 오는데…”

-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중에서

여름은 뜨겁고 때론 고통스럽지만 사람을 자라게 한다 여정이 끝나는 장면은 애틋하고 아쉽기만 하다. 마사오는 아저씨라 부르던 남자의 이름을 묻고 아저씨는 자기의 이름을 알 려주며 그런 것도 몰랐냐며 툴툴 댄다. 그 러나 한여름 여정을 통해 기쿠지로 역시

마사오만큼 성장하고 위로를 받았다. 여 름은 덥고 뜨겁고 성가시고 때론 고통스 럽지만 사람을 자라게 한다.

“우리 또 엄마 찾으러 가자.”

-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중에서

뜨거웠던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지난 8월

의 마지막 날 발간한 책이 있다. 온갖 아웃 도어 활동과 함께 집 밖을 누비는 책 <오 늘 파도는 좋아?>다.

문밖에는 성공과 실패가 아닌 모험과 탐 구만이 있다.

-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중에서

클라이밍은 바위를, 트레일 러닝은 산길

을, 하이킹은 능선을, 서핑은 파도를 따라

자연을 추구하고 탐구한다. 그것들은 서

로 다른 세계가 아니다. 바다에서 산이 솟

아오르듯 문밖의 활동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클라이밍을 하려면 등반에 적합한

암벽에 닿기까지 먼 길을 걸어야 하고, 외

진 해변에서 머물며 서핑을 하려면 그곳

에서 밤을 보낼 장비와 지혜가 있어야 하

는 법이다.

-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중에서

서울의 산 아래에서 태어나 산을 놀이터

삼아 놀던 저자는 국문학과를 졸업해 글

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평소에 즐기던

산을 자연으로 넓혀 즐기기 시작한다. 하

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서핑, 달리기, 스키 등. 산과 바다, 여름과 겨울, 기어와

맨몸을 가리지 않고 즐긴다. 그리고 그렇

게 놀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빨래방에 앉

아 글로 풀어내기 시작한다. 자연은 낭비

가 없는 현명한 선생님이고, 인생이고, 친

구를 사귀는 놀이터였다.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과 책 <오늘 파도는 좋아?>를 보고

만일 누군가 부상을 입었다면 부상을 입 게 된 순간이 아니라 삶 전체를 돌아봐야

한다. 자신을 돌이켜보지 않는 한 부상은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다. 육체의 부상뿐

만이 아니다. 문밖의 활동이 언제나 정신

적인 치유를 가져다주는 건 아니었다. 오 히려 그 반대일 때도 있다. 난 서핑을 하면

서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을 경험했다. 가

장 좋아하는 서핑을 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고 마음이 불안했다. 세상엔 완벽하지 않은 서핑도 있다.

-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중에서

문밖에서는 친구가 필요하다

자신의 야영지 또는 인생에서 무엇이 얼 마만큼 필요한지를 아는 것은 얼마나 중 요한 지혜인가. 라이트 하이커는 산을 걸 으며 술이 떨어지거나 배고픈 밤이 올 것 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올라가는 길도, 내려오는 길도 필요한 것은 힘의 분배와 삶의 방향이다. 자연은 낭비가 없다.

-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중에서

문밖에서는 친구가 필요하다. 자연에서 는 작게 접히는 가벼운 의자나 오랜 시간

준비한 완벽한 계획보다도 친구 한 명의 존재가 더 소중하다. 친구는 서로의 안전

을 지키고 방향을 결정하며 두꺼운 책처 럼 문밖의 삶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누군 가 서핑이나 하이킹을 시작하고자 한다

면, 무엇보다 친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 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친구 없이는 더 멀리 떠나기 어렵다. 혼술도 좋지만, 혼 술만 해서는 진정한 술의 즐거움을 알 수 없듯이.

-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중에서

저자는 여름이고 겨울이고 가리지 않고 파도가 좋은 날을 찾아 서핑을 하지만, 표 지만큼은 명백하게 여름을 떠올리게 한

다. 밖에 나가 활동을 즐기고 돌아오면 다 시 장비를 닦아 정비한다. 땀에 젖은 옷을 세탁하러 다시 빨래방을 찾는다. 뜨거운 집 밖의 활동에서 느낀 기분을 글로 적고 알게 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름은 이렇

게 거추장스럽지만 사람을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쑥쑥 자라게 한다. 하노이에 여 름이 긴 것은 그러니까 아무튼 분명 꽤 괜

찮은 일이다. 올해도 여름이 오는 일을 기 다린다.

책 <오늘 파도는 좋아?>

지은이: 이재위

출판사: 핀드

페이지: 240쪽

출판일: 2023.8.31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국가: 일본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21분

개봉일: 2002.08.30

감독: 기타노 다케시

출연: 기타노 다케시, 세키구치 유스케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싸우지

않고도 명을 물리친’ 위대한 전술가이자 사상가 응우엔짜이 (Nguyễn Trãi) 1380~1442

Tran Thi Quyen 하노이대4 / Le Hoang Lan 하노이대3·편집국

응우옌짜이는 1380년 Chi Ngại 마을 (Hải Dương 지방 Chí Linh 현)에서 태어나 Nhị Khê (Thường Tín, Hà Tây)로 이전하여 자 랐다. 그의 아버지 응우옌피칸(Nguyễn Phi Khanh)은 가난한 선비였지만 학식이 매우 깊었고, 그의 어머니는 쩐 (Trần) 왕조의 왕실 가문인 쩐응웬단(Trần Nguyên Đán)의 딸 쩐티타이(Trần Thị Thái) 이었다. 그가 6살 때 어머니가, 10살 때는 할아버지가 운명했다. 1400년에 20살이 된 그는 과거에 급제하여 부친과 함께 호 왕조의 관리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인 1407년에 호 왕조는 명나라 침략에 패했고, 호꾸이리왕과 응우옌피칸을 포함 한 많은 신하들이 포로로 명에 송환되었다. 응우옌짜이는 부친과 함 께 하려 했지만, 응우옌피칸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돌아가라고 조 언했다. 응우옌짜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갔으나 명 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그는 포위망을 탈출해 레러이 (Lê Lợi)가 이 끄는 람선 (Lam Sơn) 봉기에 가담하게 되었다.

람선 봉기에 대한 응우옌짜이의 큰 공헌은 레러이가 모든 전선에서 포괄적인 투쟁 전략을 세우고 구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응우옌짜 이는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라는 독특한 군사 전략을 세웠다. 응우 옌짜이는 명나라의 사령관들에게 침략자들을 규탄하는 60여 통의 편지를 써서 적의 항복을 유인했다. 이 전략을 통해 적군이 점령한 15개의 성채 중 단 2곳의 성채만을 무력으로 점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적군을 항복시켜 되찾았다.

1427년 명나라는 항복했다. 10년의 전투에

서 응우옌짜이는 적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전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1428년 레 러이가

왕위에 올랐다. 응우옌짜이는 국민들에게 “

평오대고” (Bình Ngô Đại Cáo) 를 작성해서

선포했다. 평오대고는 베트남이 중국과 평등

한 독립국가임을 선언한 문서였다. 응우옌짜

이는 레타이또왕 (Lê Thái Tổ - 레러이)과 레

타이똥 (Lê Thái Tông) 왕에 이르기까지 2대 에 걸쳐 중책을 맡았으며, 말년에 꼰선(Côn Sơn)으로 돌아와 은퇴하였다. 그러나 1442년 비극이 일어났다. 당 시 레타이똥 왕은 치린 (Chí Linh) 산을 방문하던 중 응우옌짜이의 거처를 찾았고 그곳에서 간밤에 사망했다. 응우옌짜이는 국왕을 암 살했다는 판결로 삼족이 멸하는 불운을 당했다. 응우옌짜이가 무죄 를 선고받은 것은 1464년 레타잉똥 (Lê Thánh Tông) 왕의 통치하 에서였다.

응우옌짜이는 귀중한 문학 작품을 많이 남겼으나 형을 선고받자 대 부분의 작품들이 유실되었고 이후 누명을 벗은 뒤에 그의 시가 부분 적으로 복원되었다. 그는 문학, 역사, 지리, 전술, 법률, 의례 등 다양 한 분야에서 높은 식견을 갖고 있었다. 또한 베트남 놈(Nôm) 문학 의 토대를 마련했다. 응우옌짜이의 꾸억암티땁 (Quốc m Thi Tập) 은 베트남 최초의 놈 시집이며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큰 가치를 지니 고 있다. 응웬 짜이는 민족 문학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인물이기도 하다. 유네스코는 1980년에 응우옌짜이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여 그를 세계 문화 유명인으로 선정했다.

응우엔짜이 (Nguyễn Trãi) 거리의 명소

인기 레스토랑 청학골· 넷후에, 힐링카페 등 소개

믿고 찾는 한국의 찐맛

청학골 하노이 로얄 시티점

응우엔짜이 (Nguyễn Trãi) 거리 소개

응우엔짜이 거리는 Thanh Xuan 구에서 위치하며 하노이 필수 경로인 Nga tu so (응아뜨소) 교차도부터 Ha Dong(하동)구 쩐푸(Tran Phu) 거리 까지 이어진다. Nguyen Quy Duc, Nguyen Xien, Khuat Duy Tien, Vu Trong Phung 등과 같은 거리를 가로지르며 Cat Linh – Ha Dong 도시 철 도의 Thuong Dinh 역부터 Ha Dong 역까지 5개 역을 거쳐 따라가는 핵심

거리다. 거리 주변에서 로얄시티 백화점, Thanh Xuan 공원, 하노이 대학 교, 하노이 인문대학교, 하노이 국립대 의과약학대학 병원 등과 같은 주요 기관, 핫팟, 랜드마크가 몰려 있는 40m 폭의 거리로 부동산 전망도 밝다.

청학골은 한국음식 전문점으로 15년의 전통과 발전속에서 중국

최고의 한식당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그 성공의 이야기가 하노이 로얄시티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청학골은 한국인 셰프가 직접 조

리하는 고기 요리를 비롯해 면류, 국밥 요리 등 20개 이상의 메인 요리와 10가지의 기본 반찬으로 푸짐한 한식의 풍미를 누릴 tn 있 다. 또한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 코너도 이곳의 자랑이다.

청학골은 한국인뿐 아니라 하노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으며 현지화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즐겨 찾았던 모습도 식당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 주소: B2-R3-08-09A Vincom Megamall Royal City, 72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 문의: 024.6666.3039

• 사이트: https://cheonghakgol.vn/ 영업 시간: 매일 10시~22시

• 추천 메뉴: 샤브샤브 칼국수 (599.000동), 삼겹살 (249.000동), 궁 중갈비탕 (229.000동), 청학골 비빔냉면 (119.000동).

Culture | 거리로 보는 베트남역사

후에(HuE) 전통 음식의 끝판왕

“Nét Huế”(넷후에) 로얄 시티 지점

베트남 전통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Nét Huế” (넷후에)에 가는 것 을 추천한다. 베트남 중부 지역인 후에의 음식은 담백하고 소박하 면서도 감칠맛이 나며 어디서도 그 맛을 재현하기 어려운 특색있는 요리에 속한다. 그 특유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Nét Huế”는

후에에서 현지까지 운송되는 신선한 재료들을 직접 손질하고 조리

한다. 14년의 전통 속에서 현재 하노이에만 14개의 지점이 운영 중

이며 브랜드화된 체인점이다. “Nét Huế” 로얄 시티 지점은 쇼핑하

기 좋은 위치에 있어 인기 지점 중 하나이다.

• 주소: B2-R6-41 Vincom Megamall Royal City, 72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 문의: 024.6664.2970/0968 296433

• 사이트: https://www.nethue.com.vn/

• 영업 시간: 매일 9시~22시

• 추천 메뉴: Bún bò Huế đặc biệt (84.000동), Hến xúc bánh tráng (75.000동), Bún chả cá Thác lác (78.000동), Bánh bèo nhụy tôm (58.000동)

• 주소: 30 Ngõ 235,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 문의: 098.978.3323

• 페이스북: Coach Cafe

• 영업 시간: 매일 7시30 ~ 20시 (커피), 8시 ~ 새벽 2시 (칵테일)

• 추천 메뉴: Cà phê muối (48.000동), Matcha Latte (55.000동), Olong sữa (48.000동), Hồng trà kem cheese (48.000동)

힐링 한 모금 어때요?

식사 후에 편안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잔은 국룰이다. 번화한 Nguyễn Trãi거리의 한 작은 골목에서 숨어있는 Coach Cafe는 아 늑한 공간으로 휴식의 맛을 살린 안성맞춤의 카페이다. Coach Cafe는 힙스터 컨셉을 잡아 조명, 인테리어, 화분, 소품 등의 개성 적인 조화로 아늑한 힐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커피, 스무디, 차 등 18개의 메뉴를 선보이는 Coach Cafe의 바리스타는 입맛이 까다로운 손님들도 만족시키는 솜씨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Coach Cafe

응웬짜이(NGuYễN TRãI) 거리의 인생네컷

“Happy Photo” 포토 부스

친구들과의 행복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면 “Happy Photo” 부스

를 패스할 수가 없다. 응웬짜이 거리의 “Happy Photo”는 베트남

친구들이 창업하고 운영하는 포토 부스로 Hàng Đào거리에 이어 오픈했다. 이곳은 하노이 대학교 정문 바로 옆이어서 대학생들과

젊은 층의 핫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소품, 악세서리, 의복을

비롯해 촬영 프레임, 촬영법 안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 다. 유명 포토 부스 브랜드인 “인생네컷” (Life4cuts)과 공통점이 많 아 “Nguyễn Trãi의 인생네컷”이라 불리기도 한다.

• 주소: 258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 문의: 0383.977.066

• 페이스북: Happy Photo

• 영업시간: 9시~22시 (평일), 9시~23시 (주말)

하노이 한복판에서 자연의 숨결을 Thanh Xuân 공원

시원하고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사색 을 즐길 수 있는 Thanh Xuân 공원은 Nguyễn Trãi 거리 인근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Trần Duy Hưng, Khuất Tiến, Lê Văn Lương, Hoàng Ngân 등과 같은 핵심 거리에 인접하는 “황금 위 치”로 Nguyễn Trãi 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소개할 만 하다.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곳은 8헥타르 넓이의 호수 주변에 런 닝 코스와 5헥타르의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운동하거나 휴식을 취

하기에 이상적인 공원이다.

• 주소: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토카 커피 스탠드

TOKA COFFEE STAND

따사로운 봄날에 찾기 좋은 곳

일

년에 며칠 되지 않는, 눈치 게임만 하다가는 놓치기 쉬

운 봄이다. 사실 말이 봄이지 일부는 겨울이고 일부는 여름 같은 하루가 흘러간다. 고생스러운 겨울을 보내고 또 다른 고생스러운 여름을 맞이하기 전 찾기 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토

카 커피(Toka coffee), 에이트 커피 바이 토카(Eight Coffee By Toka)에 이은 토카 커피의 세 번째 시리즈, 토카 커피 스탠드다.

토카 커피 시리즈에 ‘스탠드’가 붙은 이유가 있다. 바리스타가 서

있는 바 자리와 연결된 야외 바 자리가 가장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 카페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름처럼 야외에 서서 스탠 딩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실내에도 작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카페 앞에 작은 의자가 놓여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무엇보 다 원작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 용도에 맞게 잘 즐길 수 있는 법.

짙은 노란색 페인트가 투박하게 칠해진 벽과 키와 종류가 모두 다른 각종 식물이 무심하게 심겨 있는 화분 사이에 고급 라 마르 조코 커피 머신이 있다. 길에는 낡은 오토바이가 실시간으로 툴 툴대는 소리를 내고 카페에는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고, 저녁 시간은 직원들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일찌감치 문을 닫는다. 한껏 멋을 낸 젊은 하노이언이 골목에 서서 커피를 주문한다. 요즘 하노이 멋 진 카페의 정석과도 같은 풍경이다.

토카 커피는 그동안 훌륭한 퀄리티의 커피 맛으로 사랑 받아왔

다. 이 곳의 음료 맛에는 의심을 품지 않아도 된다. 에스프레소 기 반의 차갑고 뜨거운 커피가 있고, 푸어 오버도 있다. 카페인을 원 하지 않는다면 물론 초콜릿 라테나 말차 라테, 주스 등을 마실 수 도 있다.

준비가 필요한 부분은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려는 마음가짐. 이른 오전에는 다시 겨울로 돌아간듯 쌀쌀하기도 하고, 해가 뜨고 조 금만 시간이 지나도 땀이 주륵주륵 흐른다. 야외도 대부분 그늘

이라 땡볕 속에 고통받을 일은 없지만 하노이의 더위는 알다시피

보통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마음. 급하게 카페에 도착하느라 주문하기 전부터 지쳐있거나, 다음 일정에 쫓겨서는 안된다. 아무쪼록 이 계절이 일년에 며칠 되지 않는 소중한 날이 라는 것을 기억하자. 여유있는 마음으로 들러 커피를 주문한 다 음 여유를 즐기며 마시는 거다. 인증 사진도, 휴대폰 알림음도, 전 화 통화도 이왕이면 봄을 즐긴 다음으로 미뤄놓고. /조서형 객원 기자

토카 커피 스탠드 TOKA COFFEE STAND

• 주소: Số 2 ngõ 3B Đặng Thái Thân, Hanoi, Vietnam

• 전화번호: +84 98 191 32 10

• 영업 시간: 7:30 am - 6:00 pm

• 인스타그램: @toka.coffee

• 페이스북: /TOKACOFFEESTAND

후원사 소개 ׀ S&S 회계법인

S&S 회계법인, 회계/인사 ERP, “SMARTBOOKS” 서비스 출시

근태, 인사, 급여계산, 소득세등 초간편 확인...기업관리 one-stop 서비스

S&S 회계법인은 아직 한국계 투자법인들이 흔하지 않던 2003년, 불모지를 개척하며 베트남에 진출하는 수많은 한국계, 외국계 기 업들의 운영에 좋은 서포터가 되자는 마음으로 설립된 최초의 한 국계 회계법인이다.

S&S (Sun & Shield) 는 ‘빛과 방패’라는 뜻으로, 성경의 시편 84편

11절 구절에서 연유된 이름인데, 여기서 ‘빛’은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기업활동의 당면한 문제에 적합한 해결책 을 제시하는 사명을, ‘방패’는 고객분들의 리스크를 방어하고, 불 법/ 부정으로부터의 손실을 방어하는 사명을 표현한 약자이다.

21년차를 맞는 S&S 회계법인은 호치민 본점, 하노이 지점을 두고 있으며 △회계기장부서 △ 감사부서 △세무부서 △투자, 법률부 서 △IT부서 등의 전문 팀들이 세팅되어 각 오피스당 100여명씩 총 20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단순 회계, 세무 업무뿐만이 아 니라, 기업의 태동부터 요람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여 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 해외 투자를 시작 하시는 고객 분들의 투자 의사결정부터 (2) 신규투자 관련 라이 선스 발급 및 변경, (3) 법인운영 과정의 기장/세무 관리, 국제조 세, 이전가격 보고서 작성 및 조사 지원 (4) 저희의 본업인 법정 회 계감사, (5) 회계 및 세무 교육 (6) 법인 운영에서 가장 이슈가 되 는 세무조사 대응, (7) 이외 인수합병, 청산 매각 서비스 등 기업관 리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8) S&S 회계법인은 여 타 회계법인과 달리 20년간 자체적으로 개발한 회계 / 인사 ERP SOFTWARE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편집국

한국계 최초의 베트남 상장법인 감사 등록법인

저희 S&S 회계법인은 베트남 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럿 가지고

있는 회계법인입니다. 2003년 1월 베트남 내 최초로 설립된 한국 계 회계법인으로, 회사의 대표인 저는 한국인 최초로 베트남 공인

회계사 자격증 (VACPA)를 2005년에 취득하였고, 2019년에는 한

국계 최초로 베트남 상장거래소 내 등록된 법인을 감사할 수 있

는 법인으로 등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여러 ‘회계사무소’들이 있지만, 실제로 법정 회계감사 를 수행할 수 있도록 등록된 ‘회계법인’은 약 200여개에 한하며, 이중 상장업체를 감사할 수 있는 법인으로 등록된 법인은 약 30여 개 뿐으로서, 한국계 회계법인으로서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베트남 세법’ ‘사례집’ 등 전문서적 출판 베트남에서 25년간 회계사로, 컨설턴트로 일을 하면서 많은 기 업인들이 제대로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이유로 ‘카더라 통신’ 에 피해를 받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크게 느껴왔습니다. 이와 같

은 상황에, 저희 회사의 사명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베트남 내 모호한 정보들을 조금이나마 투명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베트남 내 세무, 회계, 노동, 외환관리, 세관분야 의 600여 실무사례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하여 2017년 최 초로 발간하였으며, 이를 지속 업데이트하여 추가 중보판을 발행 해 가고 있습니다.

위 도서는 저희 법인이 20여년간 활동하면서 개별 고객분들을 통 해 경험하고 해결한 여러 문제들을 각 법령의 근거와 실제 유권해 석을 인용하여 작성한 것인데, 이와 같은 정보들은 저희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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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광고주는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 이십니다. 한인회는 그 후원금으로 한인사회의 동호회 지원, 청소년 사업지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등 뜻 깊은 공익활동을 펴나가겠습니다. 또한 광고주분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매월 후원사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편집국 후원사

의 영업비밀이자 보통이라면 경쟁사들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보

호하는 내용입니다만, 저희 회계법인은 베트남 내 모호한 정보들

이 더 투명하게 공개되고, 나아가 이와 같은 노력이 베트남 전체 에 확장되어 더 긍정적인 기업환경이 조성되기를 기원하는 마음 으로 준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많은 기업인들께서 좋 게 봐주시고 감사함을 표해주실 때에 저희 업의 보람을 느낍니다.

20년간 개발하여 검증한 회계/인사 ERP, “SMARTBOOKS”

서비스 출시

SMARTBOOKS는 S&S 회계법인이 다른 회계법인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전문 IT 개발자와 전문 공인 회계사들에 의해 지난 22년 간의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작업을 통한 데이터의 연속적인 검증 작업을 거쳐 1000개 고객사에서 사용 & 검증이 완료된 전문 프 로그램입니다.

이는 베트남 회계기준을 준용하면서 동시에 회사의 내부관리적 니즈 (거래처 관리, 구매처 관리, 재고 및 제조원가 소요량 관리 등) 를 충족하도록 만들어진 ‘회계소프트웨어’ 와 근태, 인사, 급여 계산, 소득세/보험료 계산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 사소프트웨어’, 그리고 추가 모듈로서 기업통합관리가 가능한 ‘전 문 ERP’ (기업통합관리 및 공급망 체계, 제조업체 운용을 위한 전 사적 전산관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CUSTOMER PORTAL’이라는 모듈로 각 회계장들이 작성 한 보고서를 한국인 관리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요약 도표/그래 프 등으로 검토하실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모든 기능 과 보고서는 한글/영문/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로 확인이 가능하 므로 베트남 담당자와 한국인 관리자간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용 이합니다.

이삼한 대표 (좌), 이준석 이사

시스템적으로는 각 회계장들이 각 컴퓨터 내 APP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각 관리자분들

은 어디서든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WEB VERSION으로 볼 수 있도록 하여 두개의 VERSION으로 운영하실 수 있도록 하였

습니다. 각 법인에서는 표준화된 저희 프로그램으로 컴팩트하게

운영하실 수도 있으며, 회사의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 한 경우에는 저희 IT 팀들이 최대한 회사의 상황에 따라 추가 개 발이 가능합니다.

고객사 위한 “빛과 방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의 트렌드는 투명회계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 임, 환경,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체계 (ESG) 등 경영환경에 더 많

은 주의를 요하는 이벤트들이 많은 바, 저희 회계법인도 발맞추어 고객사 분들께 더 많은 분야를 서포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6년 후 베트남에서도 시행 예정인 국제 회계기준 (IFRS)에 맞 추어 이에 대한 회계시스템 업데이트를 베트남 내에서 가장 빠르 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예정하고 있습니다. 회계법인, 전문 컨설팅 펌으로서의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글로벌 네트워크 를 구축하여 고객사분들을 위한 “빛과 방패”로서의 역할을 앞으 로도 다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S AUDITING & CONSULTING CO.,LTD

HCMC Head office : 8th Floor, Yoco Buliding, 41 Nguyen ThI Minh Khai St., Ben Nghe Ward, District 1, HCM (Tel: +84 (28) 3910 4996) Hanoi Branch Office: 3rd Floor, Handico Tower, Me Tri Ha New Urban Area, Pham Hung St., Me Tri Ward, Nam Tu Liem District, Hanoi (Tel: +84 (24) 6251 2199)

Webpage:

http://www.ssaudit.com & http://smartbooks.ssaudit.com/ 대표 E-mail: SAMUEL230@hanmail.net

HANOI BADMINTON CLUB

자녀의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코칭 대화

지지와 격려를 넘치게 하세요

켄로빈슨이

TED강좌에서 ‘질리안 린’이라는 사람의 삶을 소

개했습니다. 8살짜리 아이가 학교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날개짓을 하며 계속 교실을 돌아다녔습니다. 친구들과 선 생님에게 아주 골치꺼리였죠. 마침내 학교에서는 질리안이 학습 장애가 있으니 특수 학교에 다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권했습 니다.

질리안의 부모는 딸과 함께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났습니다. 의 사는 부모와 대화를 나눈 후 질리안의 옆에 앉아 이렇게 말했습 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잠깐 엄마와 따로 얘기를 나눠 야 할 것 같아. 네가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가 곧 돌아올께.” 그러면서 책상 위에 있던 라디오를 켜고 나갔습니다. 의사는 밖으로 나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창문으로 따님의 행동을 관찰해 보세요.” 방 안에 있던 질리언은 음악에 맞춰 움직 이고 있었습니다. 춤을 춘 것이죠.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의사 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 아이는 문제아나 아픈 아 이가 아니예요. 이 아이는 타고난 댄서예요. 가만히 앉아 있게 하 는 것은 질리언에겐 큰 고통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댄스 학교에 보내라고 권해주었습니다.

질리언이 댄스 학교에 처음 갔던 느낌을 나눈 말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너무나 환상적이었어요. 교실에 들어가니 모두 저랑 똑 같은거예요. 저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사람들과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질리안 린이 누군지 아시나요?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의 안무가예요. 영국 로얄 발레단의 위원이기도했죠. 만약 질리 안을 진료한 의사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질리언의 인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또는 약이나 처방해 주고 특수학교에 보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우리 자녀들 안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이 충만합니다. 하지만 부모들의 사소한 말로 인해 아이의 잠재력은 숨겨질 수 있습니다.

“야, 그만 말하고 밥이나 먹어!”

“야, 떠들지 말고 이거부터 풀기나 해!”

이런 부정적인 말과 태도는 자녀의 에너지를 낮추고 강점이 드 러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시험 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 나온 아이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세 요.

“아니 성적이 이게 뭐야! 거봐, 엄마가 뭐랬어. 너 지난 달에 학원 을 3번이나 안 가더니 성적이 이런 거 뻔한 거 아냐? 잔말 말고 다음부터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해. 일단 학원을 옮겨야겠다. 그 학원은 아이들 통제를 못하는 것 같아. 그리고 엄마가 문제집 사 다줄 테니까 하루에 3장씩 꼭 풀고. 그리고 매일 엄마에게 점검 받아. 알았지?”

아이의 자발성 떨어지면 실행의지와 성과 낮아져

이 대화에서는 비긍정적인 목표인 문제발견(낮은 성적)과 책임

추궁(엄마가 뭐랬어)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권위자가 문제를 분 석해줍니다(학원 결석). 맞는 말이긴 한데 아이의 에너지는 낮아 집니다. 해결책도 엄마가 제시합니다(학원 변경, 문제집 풀기 등). 게다가 점검 마저도 엄마가 하죠(매일 엄마에게 점검 받아). 이렇 게 하면 부모님의 속은 시원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의 자

발성은 떨어질 거예요. 그러면 실행의지가 낮아지고, 성과도 낮 게 나오겠죠.

코칭식 대화는 긍정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 질문으로부터 시작합 니다.

엄마: 너 오늘 시험 성적 나온다고 그랬지? 결과는 어때?

자녀: 응, 그리 좋지는 않아.

엄마: 그래, 아쉽긴 하겠다. 그래도 되돌릴 수 없잖아. 지나간 것

은 지나간 거야. 엄마가 진짜 궁금한 것은 다음 시험 목표는 어떻

게 정하고 싶은지 궁금해.

자녀: 엄마, 내가 지난달 성적을 망치긴 했지만 다음엔 평균 5점

정도는 올려보고 싶어.

엄마: 응 그렇구나. 평균 5점 정도 올린다는 것은 너에게 어떤 의

미가 있는 거니?

자녀: 내가 5점을 올린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엄마에

게 보여주는 거지.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고.

엄마: 응 그런 의미가 있구나. 엄마는 너의 생각을 존중한다. 그

리고 지난 달에 보니까, 성적은 원하는 만큼 나오진 않았겠지만

지난 수요일인가는 밤12시까지 공부하는 것 같더라. 그런 노력은 참 잘 한 것 같아. (이렇게 잘하고 있는 점을 들어주고 살펴보고 격려하므로 에너지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

지고 자원이 무엇인지를 찾아봅니다.)

엄마: 엄마가 궁금한데. 너 어떻게 해서 평균 5점을 올릴 계획이 야? (권위자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자원을 찾 게 합니다)

자녀: 내가 지난 달에 3번 정도 학원을 빠졌잖아. 그런데 이번 달 엔 혹시 1번 정도는 모르지만 안 빠지려고 노력할께. 그리고 엄 마가 지난 달에 사준 문제지도 꼭 한 페이지씩 풀고 잘께.

이처럼 긍정적 환경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기분이 좋기 때 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또 자기가 낸 아이 디어이기 때문에 실행의지가 높고 실행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긍정적 결과를 가지고 긍정 적 목표를 이야기하는 선순환이 일어나죠.

자녀의 잠재력이 발현되도록 돕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부모의 꿈을 주입하지 않고, 자녀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자녀의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코칭 대화

고 믿는 것입니다.

나의 욕구는 타인의 욕구와 비슷할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지만

타인으로부터 빌린 것은 진정한 나의 욕구가 아닙니다. 티모시 갤웨이는 ‘이너게임’에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그림으로 나타

낼 때 가장 어려운 것은 타인에 의해 그려진 많은 그림들과 자신

이 그린 그림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자녀가 자 신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격려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2. 아이가 가진 흥미와 강점, 재능을 함께 찾는 것입니다. 자녀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각 목록마다 언제까지 하

고 싶은지, 그것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지를 적어보세요. 하 고 싶은 이유들을 자세히 보면 그 안에 공통점이 나타날 거예요. 그것을 통해 자녀의 관심분야, 흥미, 적성 등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3. 자녀가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가정은 자녀가 안전하게 실수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곳입 니다. 자기주도학습을 바라신다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수해 도 그것을 통해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자 녀가 실수했을 때, 목표를 못 이루었을 때 “거봐, 엄마가 뭐랬어! 그러니까 안 되지”라는 책임추궁은꼭꼭 속에 잠가두셔도 됩니 다.

4. 지지와 격려를 넘치게 하세요.

지지와 격려는 힘이 되고, 긍정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긍정 에너 지를 가지고 실행하며 작은 성공을 계속 맛보게 되고, 그 성공의 기쁨으로 계속 도전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모를 위한 셀프코칭 질문

Q: 아이가 성인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해 보세요. 그런 모습으로 성 장하도록 돕기 위해 부모님은 지금 무엇부터 해 보시겠어요?

Q: 아이가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변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아이들과 함께 쓰는 행복일기 86

다 함께 매일 조금씩 만들어가는 행복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커서 각자의 스케줄이 생기고 자기 친구 들하고 놀기 바쁜 나이가 됐다. 아이들이 빨리 커서 자기 일 알 아서 해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막상 아이 들이 좀 크고 나니까 어렸을 때 놀아주느라 힘들었던 시간이 그리워진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좋았던 시간만 좋은 게 아니라 싸우고 시끄러웠던 시간들도 다 행복이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된다.

에너지 많은 남자 아이들 둘을 해외에서 키우려다 보니 아이들 하고 놀아 주는 게 큰 숙제였다.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아이 키 우는 자원이 부족한 것 같았고 갈 데도 없는 것 같았다. 사실 실 제 자원이 없거나 갈 데가 없었던 게 아니라 내 에너지가 딸렸 고 아이디어가 부족했던 탓이 크다. 아이들이 집에서 놀면 집이 너무 어질러지고 밖에서 놀면 다치고 싸우고 더러워지니 이것 도 저것도 힘들기만 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하고 재미는 있으 면서 힘은 덜 들고 돈은 적게 들면서 의미는 있는 그런 시간들 을 만들까 하는게 나의 큰 고민이었다.

감정코칭에서는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성장시키는 활동으로 운 동, 악기연주, 보드게임, 여행, 각종캠프나 봉사, 동식물 키우기 등을 추천한다. 아이들 정서에 좋은 활동은 대체로 예체능하고 관련이 있고 자연과 가까이하거나 아니면 또래와 많이 어울리 는 활동들이 많았다. 내 생각에도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잘 성장 하려면 운동이나 악기 연주처럼 건전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하고 새로운 장소,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여러 시행착오와 성장통 속에 자라는 아이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 많은 활동들을 시켜봤는데 실제로 해보니 책에서 아이들에게 좋다고 추천하는 활동들을 우리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 니었다. 태권도, 피아노, 드럼, 자전거 타기, 인라인 스케이트, 수 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시켜봤지만 어떤 것은 좋아하고 어떤 것 은 싫어했다. 또 처음에는 잘 따라가다가 금새 싫증을 내는 것 도 있었고, 처음에는 재미없다고 투정을 부렸지만 꾸준히 해서

나름 성과를 보인 것도 있었다. 뭘 하나 경험시켜줄 때마다 아

이가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긍정적으로 배우다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랬었지만 그런 건 다 엄마인 내 욕심이었다.

나는 책 읽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책을 많이 사줬 다. 내가 바랬던 것은 나는 내 책을 읽고, 아이들은 자기들 책을 보면서 집 안 어지르지 않고 얌전히 시간을 보내는 거였다. 독 서는 아이들 인격 형성과 지식 축적에 아주 좋다는 명분도 있 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둘 다 독서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 금 돌아보니 내가 아이들 눈높이 맞춰서 조금씩 같이 읽어주며 독서에 취미를 붙여줬어야 됐는데 되도록 나한테서 떼 놓으려 는 용도로 책을 사줬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 아이들은 어른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기들 눈높이에 맞춰서 함께 놀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은 아무런 목적이나 의도 없이 마냥 밖에서 자기들 놀 고 싶은 방식대로 노는 걸 제일 좋아했다. 그런데 아무 대책없

이 풀어 놓으면 서로 싸우고 다치고 말썽이 많이 난다. 역시 실

내에서 놀아야 더 안전할까 싶어서 집에 보드게임을 잔뜩 사줬

다. 보드게임은 연령과 취향이 맞아야 하고 적당한 인원이 모여

야 재밌다 보니 집에 친구들을 많이 초대해서 놀게 해줬다. 그 랬더니 집이 너무 난장판이다. 결국은 다시 밖으로 내보내서 뛰 어 놀게 했다. 어떻게 해도 쉬운 길은 없어 보였다. 결국 아이들

이 아무런 사고없이 얌전히 사이 좋게 잘 놀기를 바라는 소박

한 바람은 결코 소박한 게 아니었다는 사실만 거듭 확인할 뿐 이었다.

또래 부모들과 공감하며 배우는 것 많아

다행히 주변에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또래 부모들이 많았다.

다들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다들 서로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하소연하고 위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민을 함께 하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아이 들 유치원 버스 기사 아저씨를 섭외해서 토요일은 우리들을 위 해 운전을 해주는 전용 버스 기사 아저씨로 만들었다. 매주 어 디를 놀러가면 좋을지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단톡에 정보를 올 리면 나머지 사람들도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보태면서 최대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궁리를 함께 했다. 같이 고민하니까 일 정도 더 알차지고 먹거리도 더 풍성해졌다. 지금 돌아보니 이런 게 연대의 힘이고 집단지성의 효과였던 것 같다.

그렇게 같이 놀러 다니면 확실히 집에 있는 것보다 느끼는 것 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다. 자연은 인공물보다 훨씬 덜 지루하 다. 같은 장소도 날마다 풍경이 바뀌고 온도가 틀리고 냄새가

달라진다.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비해 베트남의 자연은 비교 적 무미건조한 것이 좀 아쉬웠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던 가을

단풍과 겨울 눈이 얼마나 소중했던 건지 이제야 알았다. 함께

놀다 보면 조율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 내 고집만 부려서는

다 같이 행복한 시간을 망치게 된다. 적당히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잠시 서운했다가도 같이 풀

어가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왜 여럿이서 자연을

둘러보는 여행을 함께 하는 것이 아이들 인성에 도움이 되는지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크면서 서로 일정이 달라지고 같이 어울리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갔지만 그래도 마음은 지금도 연결이 되어 있

다. 어차피 이웃에 살고 아이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지내다 보면 마주칠 일들이 많이 있다. 아직도 시간이 맞으면 같이 음식을 해 먹기도 하고 모여서 이야기 나누며 잘 어울려 지내지만 아이들 어릴 때만은 못하다. 역시 아이들 덕분에 우리

가 더 끈끈했던 거고 아이들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고마운 존재 들이었음을 새삼 느낀다.

아이들 어릴 때는 애들이 싸우거나 울거나 다치면 다 안 좋은

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사실은 그렇게 사건 사고

를 겪고 말썽이 나는 시간들이 결국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이 었다. 감정코칭에서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고 배웠지만 그 래도 항상 부정적인 감정은 안 좋은 거고 긍정적인 감정이 더 좋은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지난 일을 두고는 그 말 이 무슨 말인지 좀 알 거 같다. 이제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얼마 전에는 자기들끼리 1박 2일짜리 여행 일정을 짜서 어른들하고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해줬다. 고맙게도 말이다. 지금처럼 잘 커 서 가끔씩 이렇게 옛날 얘기하면서 어울리는 사이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또 우리들의 미래가 기다려진다.

/ 최소연 객원기자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프리샷 루틴”

요즘은

티비만 틀면 각종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 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골프가 이젠 전 국민의

대중 스포츠가 된 듯한 느낌이 필자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 지만, 골프쪽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이게 과연 올바른 추세인 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레슨을 하는 입장이지만 예능 골프 프로그램도 자주 시청하면 서 레슨에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을 찾기도 합니다. 연예인 골프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MC 김국진씨가 라운드 돌 때 그의 확신에 찬 스윙을 보면서 놀랄 때가 자주 있습니다.

드라이버면 드라이버, 우드면 우드, 아이언이면 아이언, 그리고 어프로치 샷과 퍼팅을 할 때 자신감과 확신에 찬 망설임 없고 간 결한 스윙 동작을 보면서 필자도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독자분들도 김국진씨의 샷을 본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레슨 하는 입장에서 바라본 그의 스윙과 자세는 필자가 레슨을 하는 교과서적인 내용과는 다소 다르지만, 김국진씨만의 간결하고 자

신감에서 비롯된 확신에 차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에이밍 방법”과 “프리샷 루틴” 동작들은 배울 점이 무척 많다는 걸 느낍 니다.

김국진씨가 볼을 칠 때 어떠한 망설임도 고민도 없이 다소 빠른 감이 있을 정도로 신속하게 스윙을 끝내는 것을 보면서 김국진 씨의 내공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끼곤 합니다. 그의 골프 실력은 프로 테스트에 여러 번 응시하는 등 골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서 웬만한 프로 못지않습니다.

그런 그가 실제로 볼을 칠 때 스윙하는 자세를 언뜻 보면 골프 실력에 비해 그의 스윙이 멋지거나 전통적인 스윙 자세와는 달 라 보이지만 스윙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 는 자연스러움은 필자도 부럽기도 합니다.

스코어 향상 최고의 방법 “프리샷 루틴”

힘을 전혀 쓰지 않는 것 같은 그의 스윙은 본인의 리듬과 템포

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얼핏 보면 대충 대충 치는 것처럼 보이지

만, 그 스윙은 아주 간결하고 임팩트는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

다. 김국진씨가 본인만의 저 스윙 스타일을 완성하기까지 얼마

나 많은 시간과 땀과 노력이 들어갔고 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 를 겪었을까 생각하니 레슨하는 입장에서도 경외심이 듭니다.

그리고 그가 라운드를 돌면서 샷을 할 때 그가 보여주는 무한한

자신감과 간결한 “프리샷 루틴”은 필자도 감탄해서, 제 회원들에 게 그의 플레이를 자주 보면서 회원 스스로의 “프리샷 루틴”을

만들 때 벤치마킹하라고 합니다.

지난 호에서는 선수들의 특이한 “프리샷 루틴”도 소개해 드렸는 데, 이번 호에는 “프리샷 루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김국진씨의 루틴처럼 본인만이 할수 있는 유일 하고 독특한 “프리샷루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샷을 할 때 제한시간인 40초가 길게도 느껴 질 수도 있지만, 때

로는 동반자들을 지치게 만들수도 있을 정도의 긴 시간이기도

하기에, 선수들 역시 주어진 이 시간안에 최대한 불필요한 동작

은 억제하고 거의 습관화된 “프리샷 루틴”을 하도롴 훈련을 합 니다.

필자는 “프리샷 루틴”이 골프 스코어 향상에 최고 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레슨을 할 때 “프리샷 루틴”을 많이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초보든 중상급자든 레슨의 전반부는 “프리샷 루 틴”을 이해시키고 만들기 위해 퍼팅 레슨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주말 골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볼이 일관 성 있게 날아갔으면 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한 패턴의 “프리샷 루틴”이 몸에 배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 깝게도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일정한 “프리샷 루틴”이 없 습니다. 물론 샷을 하기 전에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름대로 어떤

준비 과정을 하긴 합니다만, 그 동작과 행동을 보면 대부분 일관 성도 없고 또한 불필요한 동작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필자가 원 포인트 레슨을 무료로 해주고 있어서인지, 심심찮게 나름 중상급자 수준의 실력자분들이 원포인트 레슨을 요청해 오곤 합니다.

비록 주말 골퍼 일지라도 이미 만들어진 스윙은 절대로 하루아 침에 변하지 않는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기에, 원포인트 레슨 시 필자가 유심히 살피는 것이 바로 “프리샷 루틴”입니다. 거의 모 든 샷의 문제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간략하게나마 필자가 추천하는 “프리샷 루틴”을 정리해 보 겠습니다. (프리샷 루틴 방법)

① 공을 보낼 방향과 목표지점을 을 바라보면서 공 뒤에 선 후, 거 리와 바람의 세기 정도를 가늠한다.

• 목표지점과 방향은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좋다.

② 공 앞으로 가서 연습 스윙을 한 번 한다.

• 이때, 빈 스윙의 피니쉬를 바로 끝내지 말고, 피니쉬 한 상태 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멋지게 날아가는 볼의 모습을 반드시 상상한다.

• 잭 니클라우스는 상상이 되지 않으면 샷을 하지 않았다고 한

다. 그만큼 공이 날아가는 궤적과 방향을 미리 상상 해보는 게 중요하다.

③ 이제 볼로 다가서서 클럽 페이스를 타깃과 스퀘어로 맞추며 어드레스를 한다

④ 마지막으로 타깃을 다시 한번 쳐다본 후, 1~2초 이내에 망설

임 없이 바로 스윙을 한다.

• 1~2초 안에 바로 샷을 하는 게 중요하다.

• 여기서 긴 시간을 허비하면 절대로 좋은 샷이 나오지 않는다.

• 마지막 이 루틴이 길어지면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으로 파고 든다.

이 “프리샷 루틴”에서 필자가 회원들에게 제일 많이 강조하는 것은 “프리샷 루틴”을 가능하면 짧고 단순하게 20초 안에 끝내 라고 합니다.

혹시 스윙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스코어의 기복이 심하거 나, 중압감을 받으면 쉽게 무너진다면 “프리샷 루틴”을 한번 점 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남호환 프로 번카잉연습장 운영 및 레슨

Column | 건강칼럼

허리에 나쁜 운동, 좋은 운동

두 바이러스가 혼합된 감염으로 더 심각한 증상 유발

허리의 통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강남센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은 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운동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운동 시 통증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Q1. 요통의 예방,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앉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 안됩니다. 특히, 양반자세나 쭈그리고 앉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고스톱치기 등)

• 등받이 없는 의자나 소파에 오래 앉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 앉을 때는 등받이 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깊이 넣고 앉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30분에 한 번씩 자세 변화를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운동들이 있습니다.

• 윗몸 일으키기, 누워서 다리들기, 등 젖혀 들기, 윗 몸 앞으로 스트레칭은 금물입니다.

△ 상체를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 때, 고관절(엉덩이)을 이용해야 합니다.

△ 평지 걷기, 수영하기, 물속에서 걷기 등 은 좋은 운동입니다.

피해야 할 운동 허리에 좋은 운동, 동작

출처 : 사이언스 북스 “백년허리”

Q1.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종류 및 원인

▶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며,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의 뼈, 인대 등 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확

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이(고령), 성별, 유전적 요소, 비 만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며, 외상 후에 발생되기도 합 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 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

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유전 적 소인, 세 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 각됩니다.

증상 치료

▶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 부종입니다. 관 절 주위의 압통과 발적 및 열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이나 손끝관절 등 소수의 관절을 침범하 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가락, 손목,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팔꿈

치, 어깨, 발목, 무릎 등 다발성 관절을 대칭적으로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류미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관절

이 뻣뻣 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좋아지는 현상인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며, 관절 외 전신을 침범하 여 발열, 전신 쇠약감, 체중 감소, 빈혈, 피부 궤양, 혈관 염, 폐섬유 화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병력청취, 진찰,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 니다.

* 류마티스 인자 : 류마티스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80%에서만 양 성으로 나오고 정상인에서도 5%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인 자가 양성이라고 하여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노화)에 의한 것이므

로 이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 개선, 약 물 요법 또는 주사요법, 물리치료를 통한 통증 경감과 관절의 변 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관절 변형

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스테 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 TNF 차단제 등의 약물들이 사용되며, 관절염을 완치시키지는 못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 료 결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은 2년 이내에 관절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키고 관절 외의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 를 침범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 결 과가 좋지 않습니다. 각각의 약제는 부작용이 있으 므로 전문가와 상의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김영민의 COFFEE MASTER

커피의 물결과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

▶ 제 1의 커피의 물결, 인스턴트 커피

▶ 제 2의 커피의 물결, 에스프레소 커피와 프랜차이즈

▶ 제 3의 커피의 물결, 스페셜티 커피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인류문명의 발전이 세 번에 걸친 혁명적인 변화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물결(Wave)로 표현하였는데, 그는 제1의 물결은 농업혁명, 제 2의 물결은 산업혁명, 제3의 물결은 정보혁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커피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은 어떤 물결을 만들어 냈고 오늘날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한인소식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 1의 커피의 물결 : 인스턴트 커피

커피의 발전도 앨빈 토플러가 명명한 ‘물결 이론’을 적용하여 설 명하곤 하는데 커피는 6세기 에티오피아에서 발견 된 이후 오 랜 시간 동안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아니었 습니다. 가격도 비쌌을 뿐더러 볶은 커피를 구입 하더라도 커피 를 분쇄하고 끓일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1850년 대에 이르러서 미국 폴저스社(Folgers)에서 로스팅한 커피콩을 분쇄한 뒤 통에 밀봉하여 식료품점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가

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가 태동하기 시작하는데, 그 편리한 혁명의 정점은 1929년 시작된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세계 커피의 절반을 생산하던 브라질에 커피 재고가 쌓이자 브 라질 정부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1930년 네슬레社(Nestle)에 도 움을 요청한데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네슬레는 8년의 연구 끝에 1938년 ‘네스카페’라는 이름으로 다른 도구들이 없어도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건조된 분

말형 인스턴트 커피 개발에 성공합니다. 이듬해 1939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전쟁 중인 연합군들에게까지 네스카 페 인스턴트 커피가 보급되었는데, 전쟁 중에서도 물만 끓이면 어디서든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신속함과 편리함을 제공했습 니다. 이후 많은 기업들이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사람들은 인스턴트 커피의 혁명적인 편리함에 매료되

어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원두를 갈고 도구를 준비해 걸러내

마셔야 했던 수고스러움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맛있

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제 1의 커피의 물결’입니다.

제 2의 커피의 물결 : 에스프레소 커피와 프랜차이즈

베트남에 살고 계신 한국 교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커피숍은 미 국의 유명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 하면 어느 지점에 가든지 에스프레소(Espresso) 머신으로 즉시

추출한 표준화된 맛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2 의 커피의 물결은 스타벅스(Starbucks)를 통해서 큰 혁신을 이 루게 되는데 1966년 샌프란시스코에 네덜란드 이민자 알프레 드 피트(Alfred Peet)가 설립한 로스팅 원두 판매점인 피츠커피

(Peet’s Coffee)에 영향을 받은 스타벅스의 창업자들이 샌프란 시스코 대학에 다닐 때 경험했던 피츠커피의 경험을 1971년 시 애틀에서 스타벅스를 창업하며 재현해냅니다. 이들은 커피의

원산지와 제조일 등의 정보가 있는 신선한 커피를 고객들에게 판매했고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 후 1987년 하워드 슐츠

(Howard Schultz)가 스타벅스를 인수하면서 이탈리아의 커피바 를 결합한 형태로 발전시켜, 커피가 추출된 후 오래도록 끓여져 있는 브루잉 커피만 잔에 따라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 라,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전 세계 어디에 서도 표준화된 품질의 신선한 커피를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경 험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만들게 됩니다. 이후 많 은 카페들이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메뉴를 개발하고 프랜차이 즈화를 시도하게 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서든 글 로벌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바리스타가 커피바에서 즉시 추출한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제 2 의 커피의 물결’입니다.

제 3의 커피의 물결 : 스페셜티 커피

1982년 미국에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창립하고 커피 품질을

객관화시키는 노력이 진행되면서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이

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좋은 향미를 가지는 커피들을 찾아내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 다. 이런 흐름을 선도한 커피는 바로 블루보틀(Blue Bottle)이

었습니다. 비엔나 전쟁에서 오스만투르크 군대가 버리고 간 커

피를 가지고 ‘파란 병의 공간(Hof Zur Blauen Flasche)’이란 카

페를 운영했던 게오르그 콜쉬츠키(Jerzy Franciszek Kulczycki, 1640~1694)에게서 영감을 받아 2002년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이 블

루보틀을 창업했고, 모든 고객의 눈앞에서 고객이 원하는 맛의 신선하고 특별한 커피 한잔을 마치 음악을 연주하듯이 추출하

면서 커피의 향미와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스타벅

스와 같이 업계의 공룡으로 성장해 버린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

랜드 커피에 맞설 수 있는 방법으로 그가 선택한 것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경험이었습니다. 이 후 로스터들은 표준화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화 되었던 획일화 된 다크로스팅에서 벗어 나 커피콩이 가진 특별하고 다양한 향미를 살리기 위해 라이트 로스팅을 시도했고 바리스타들도 다양한 추출방법을 활용하며 더욱 특별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되었 습니다. 이후 커피 생산자와 함께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기 위

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면서 커피의 가공법이 발전하게 되었고, 전 세계에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8개의 지부가 있으며 250개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김유호 변호사의 베트남 법률칼럼

한눈에 보는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 수행 절차

많은 부분 진행중에 낭패 보는 사례도 있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중지되었거나 지연되었던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재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필자의 법인에도 최근 부동산/건설 프로젝트의 검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종종 베트남의 건설 프로 젝트 수행 절차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고, 이미 많은 부분을 진행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까지 있었습니다. 이에 전체적인 베트남의 건 설 프로젝트 수행 절차를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행정 절차명 규제 대상 담당 기관 서류 처리 기간 1 부동산 투자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

관할 기관이 승인한

부동산을 사용하는 투자 프로젝트 입찰 목록에 있는 프로젝트; 투자자 입찰 담당 관할 기관 입찰 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 입찰법 12조 규정에 따름(평가 보고서 수령 후, 계약자 선정 계획 승인을 위한 최대 시간은 영업일 5일 등 사안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어 있음)

2 투자 등록 입찰을 통해 선정된

부동산 사업을 운영할 투자자

기획투자부 (DPI 외국투자 담당 부서) 또는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Management Board of Economic Zone)

- 투자 등록증 신청서 - 프로젝트 제안서 - 투자자의 최근 2년 재정 상태 증명서 - 투자자의 설립 자격 증명 자료 - 관할 기관에서 요구하는 기타 서류 투자정책결정문(Decision on Investment Policy; DIP) 발급 후 영업일 5일

3 기업 등록 입찰을 통해 선정된 부동산 사업을 운영할 투자자

기획투자부 (DPI 기업 등록 사무소)

4 토지 회수 발표 정부에 의한 토지 회수지의 부동산 투자 개발 프로젝트

5 기초/기본 설계에 대한 의견 수렴

일정 규모의 건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승인 전 기초설계에 대한 관할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기타 프로젝트:

투자자들은 필요하면 기초설계에 대한 의견 수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방성의 자원 환경국 등 관할 자원 환경부(NRE)

지방 성의 건설국(Department of Construction)

등 관할 기관

- 기업 설립 신청서

- 투자자 의결서

- 투자자의 설립 자격증명 자료 - 투자 등록증 - 관할 기관에서 요구하는 기타 서류

- 토지 회수 서면 신청서 - 수립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명확한 일정

- 평가 신청서

- 기초 설계와 설명

- 기초 설계 단계의 건설 조사 보고서

- 기초설계 사전 승인시험의 투자자 의사록, 건설 조사보고 허가서

- 프로젝트 설명서

- 지방성 건설부 지침서에 따른 관련 서류

영업일 3일

영업일 3일

• C 그룹: 영업일 10일

• B 그룹: 영업일 15일

• A 그룹: 영업일 20일

6 화재 안전 설계 평가 건설을 해야 하는 투자 프로젝트 소방당국 프로젝트에 따라 다름 영업일 15일

7 상하수도와 전력 공급에 관한 정보 및 관련 협의

건설 투자 프로젝트 지방 성의 베트남 전력공사(EVN), 수도

공급 업체 등 담당 기관

공급업자에 따라 다름 영업일 10일

8 설계 평가 공적 투자 자금으로 수행되는 프로젝트 등 설계 평가를 해야 하는 투자 프로젝트

9 환경 보호에 대한 서약서 /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 승인

지방 성의 건설국(Department of Construction)

등 건설 담당 기관

환경 영향 평가와 승인이 요구되는 프로젝트

10 토지 할당, 토지 임대와 용도 전환 결정 부동산 투자 개발 프로젝트

11 토지 정리에 대한 보상계획의 발표와 수행

정부에 의해 회수될 토지에 대한 부동산 투자 개발 프로젝트

프로젝트에 따라 다름 • I 등급 이상의 건축물: 영업일 40일

• 기타 건축물: 영업일 30일

지방 성의 자원 환경부, 지방 성의 인민위원회, 현급 인민 위원회, 구급 인민위원회 등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투자자는 해당 절차 준비를 위한 서비스 제공업체 고용이 필요

지방 성의 자원 환경국 등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토지 보상과 토지 정리 담당 기구, 지역구와 공동체 인민위원회

12 토지 임대계약 체결 / 재정 의무 이행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지방 성의 자원 환경국 등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세무 당국

13 토지 (지도) 대장과 토지 현장 확인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지방 성의 자원 환경국 등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 환경 보호 서약서: 영업일 5일

• 환경 영향 평가와 승인: 영업일 45일

영업일 30일

영업일 90일

영업일 10일

영업일 5일

14 토지 사용권 증명서 발급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지방 성의 자원 환경국 등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15 건설 시공 공지 건설 투자 프로젝트 프로젝트 소유주

16 운영 전 최종 건설 평가 검사 건설 투자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

17 프로젝트 시행의

평가와 확인, 프로젝트 운영의 촉진을 위한

환경 보호 조치

18 운영 허가, 자격 증명서 발급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제출이 요구되는

투자 프로젝트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영업일 7일

지방 성의 건설국(Department of Construction) 등 건설 담당 관할 기관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 요청 사항을

접수하는 관할 당국: 건설 담당 관할 기관 (예: 지방 성의 건설국 (Department of Construction))

• 자원환경부 관계

당국 (예: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를 승인하는 기관의 책임자)

• III, IV 등급 건축물: 영업일 15일

• 특별 등급, I, II 등급 건축물: 영업일 30일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영업일 20일

투자에 대한 조건이 있는 분야의 프로젝트 지방 성의 건설국 (Department of Construction) 등의 관할 기관, 또는 회사의 사업 운영 영역에 따라 다른 관련 부서 해당 지역과 담당자에 따라 구체적인 서류와 요청사항이 다를 수 있어, 실제 관할 기관과의 확인 필요

한국과 달리 베트남의 토지는 베트남 전체 인민의 소유로서 국 유재산이며, 토지의 소유자인 국가가 사용권을 개인이나 법인에 부여하는 것입니다. 가끔 국가유공자나 특수한 경우에는 개인 이 토지를 소유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보았는데, 베트 남은 예외가 없습니다. 이는 실무적으로 계속 토지사용권을 갱 신하면서 대를 이어가는 것을 법적으로 토지를 소유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사기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 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토지와 달리, 토지 위의 건물과 부속물 은 소유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토지는 국가 소유지만 개인과 법인에는 토지사용권이 부여되며, 토지 위의 자산(예: 건물, 아파트, 주택, 나무 등)은 소 유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하여 성공적인 부 동산/건설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

[상기 내용의 일부 내용은 필자의 저서 ‘베트남 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에서 발췌하였고, 코트라 월간 베트남 비 즈니스 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각 프로젝트의 형태와 규모에 따라 다름

로투비Law2B | 대표 김유호 베트남 법무부 공식 등록 미국 변호사 | 파산관재인 | 중재인 ceo@law2b.kr | +84(0)90 438 7074

My Dinh

Keangnam

하노이 아파트 2024년 4월 매매/임대 시세표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하노이 부동산114 098 200 1598. 카톡:nam336)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160 4

2011년 완공. 930세대 (금액단위 : usd)

Vinhomes gardenia manor

my dinh pearl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en palaCe goldmarK City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Trung Hoa 지역

thang long numberone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USD/sqm)

87/91 2 1,300~1,500

112~143 3

161~169 4

An Khanh 지역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Starlake지역

starlaKe

Vinhomes smart City sunshine City d‘Capitale matrix one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USD/sqm)

87 2 1,800-1,900 2,100-2,300 7,000~8,000

114 3 2,500-2,700 3,000-3,500 7,000~8,300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usd)

주1) 매매 시세는 분양면적 / 기본옵션 기준임 (외국인 매매가능한 매물 포함) 주2) 면적사이에 3개 이상의 평형대가 있을경우 “ ~ “로 표시했음

splendora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Ciputra 지역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긍정적 신호, 부동산 회복세에 접어든 하노이

아파트외, 주택 27%, 타운하우스 15%, 빌라 12%, 토지9% 매매량 증가

하노이 아파트 매매가 오른다

올해 1~2월에 하노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2023년 대비 20~33%나 증가했다.

이는 최근 2~3년 전부터 점차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부동

산의 흐름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노이에서는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

므로, 더욱 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불과 1년 만에 20~30%가 넘

는 가격 상승률을 보인 곳도 많다. 부동산 관련 연구기관 및 전

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하노이시장에서 점차로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호치민에서는 같은 기간 대비 4% 상승했다. 하노이 의 아파트 구매량은 지난해 8월 정점을 찍고 12월에 급증했으 며, 올해는 공급량이 없는 가운데 계속 구매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2023년 4분기 아파트 공급현황은 11,911채에 불과해 분기별 로 40%, 연도별로 41% 감소했다. 710채에 달하는 저층 주택의 1차 공급은 16개 프로젝트였는데 분기별로 2%, 연도별로 23% 감소했다.

Batdongsan.com.vn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파트 외에도 개인 주택 27%, 타운 하우스 15%, 빌라 12%, 토지는 9% 매매량이 증 가했다. 공급 부족으로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의 전 매 조건 및 환경도 점차 까다로워지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오 르고 있어서 향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우려된다.

외국인 투자, 부동산 부문에 38.6% 증가

연초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2,100개 이상의 신규 법인

이 설립되었고, 총 등록 자본은 218조 7천억동, 총 고용인력은

154,300명으로 사업체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 했으며. 법인 등록 자본은 32.8%, 종사자 수는 29% 증가한 것이 다.

부동산 사업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552개의 부동산 기업이 새 로 설립되었는데 전년 대비 100.4%에 해당한다. 휴면, 중단 상 태이었다가 가동시장으로 돌아온 부동산 업체는 843개 업체로 전년 대비 138.7%나 됐다.

2024년 3월 초까지 베트남 외국인 투자자본은 신규 등록 자본, 조정 등록 자본, 외국인 투자자 지분 매입 및 증자 등을 총 포함 하여 약 42억9천만 달러에 달하여 지난 같은 기간보다 38.6% 증가했다. 이중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부분은 가 공산업 및 신규 허가 제조업 부문이며, 부동산 사업 분야는 13

억 7천만 달러로 38%나 차지하고 있다.

정책차원에서 관련 부처가 나서서 부동산사업법, 주택업, 토지 정비법 등 다방면으로 난점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총리실 실무팀에서 나서 하노이에서 419/712개 프로젝

트, 호치민시에서 67/180개 프로젝트를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카톡아이디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하노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이다.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및 회의, 국제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의 정치, 국제 무역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 정식적으로 개장 되었다.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 m²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높이 50m 이상 5층이 있고 2 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 m²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연회장 및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랜드 플라자

그랜드 플라자는 하노이의 쩐쥐흥(Tran Duy Hung)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전체 167,602㎡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 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3억

달러 가까운 투자비가 들어간 이 호텔은 특히 618개의 객실을 보유한 베트남에서는 최대 호텔 중 하나다.

하노이 특급 호텔인 대우호텔은 411개의 객실이 있다.

같은 높이로 사무실과 은행 지점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빌딩 '참빛타워'와 연결된 이 호텔은 1-4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과 식당 등이, 5 층에는 비즈니스 시설이 각각 들어서 있다. 또 6-28층의 객실 가운데에는 97 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돼 있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 (주)경남기업이 투자하고 시공한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구, 팜훙(Pham Hung) 거리에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2011년 3월 20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베트남에 인도하여 2011년에 완공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복합건물이 되었다. 그중 랜드마크72(Landmark 72)는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가진 건물이다.

베트남 철도 총공사의 Giap Bat

베트남 철도 총공사의 Giap Bat 역은 베트남의 화물을 운송하는 데 중요한 역이다. Giap Bat 역의 주요 본무는 하노이에서 호치민 및 기타 남주 지방으로 철도로 상품을 운송하는 것이다. 매일 Giap Bat 역은 25 쌍 열차로 3000톤의 의화물을 운송하여 그중에는 주당 남-북 선 18쌍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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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국국제학교

(My Dinh) 경기장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박물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그랜드 플라자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다. 약 80,000㎡ 부지에 총 9층, 450개 객실 규모로 2013년에 완공됐다. 그 중 34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도심에서 10 km 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는 26 km 거리에 있는 이 5성 호텔에은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로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건설대학교

건설대학교는 하노이 백화대학교의 건설학과를 중심으로 1966년에 설립됐고 짜아풍(Giai Phong)거리 55번지에 위치한다. 총면적은 3만평방 미터다. 학교 안에 베-일 합작 프로젝트의 환경기술원이 있고 매년 약 8천명의 학생들이 이 대학을 졸업한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KISH; 한국어: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베트남어: Truong

Han Quoc Ha Noi)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Cau Giay (가우 짜이) 군, Mai

Dich (마이 딕) 동, Tran Vy (짠 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2006년부터 소규모의 초등학교로 개교되었지만 날이 갈수롯 많이 발전하며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란 목적과 함꼐 하노이에서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중등, 고등 등에 대해 학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는 학생들이 약 2000명이며 교직원들이 약 250명이다.

하노이 박물관

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 Long)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박물관은 ‘천년의 하노이- 탕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있기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지는 구조다. 독일 조인트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 GMP - ILAG가 설계를 했으며, 약 54,000 m²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 개의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약 12,000 m²이고 바닥면적은 30,000 m² 에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되었으며 약 50,000개의 현물이 전시 되어 있다.

국민경제대학교

건설대학교

베트남 철도 총공사의 Giap Bat

국민경제대학교

국민경제대학교는 짜이풍(Giai Phong)거리 207번지에 위치한다. 1956 년에 재정경제대학교로 설립됐고 그 후 1965년에 국민경제대학교로 개명했다. 국민경제대학교는 경제. 재무. 은행. 회계 등을 전공하며 베트남 정부에게 거시경제정책을 상담하기 위해 경제를 집약 연구하는 센터이기도 하다.

(My Dinh) 경기장

미딩 경기장은 남드리엠 (Nam Tu Liem)구,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Duc Tho) 거리에 있으며 하노이 중심 서남쪽에서 10킬로미터 멀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6만석 규모인 껀터 (Can Tho) 운동장에 이어서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의 HISG 그룹이 입찰공고자로 공비가 5298.3 만불이었다. 미딩 운동장은 4개의 관중석이 있다. 서쪽 관중석 (A 관중석) 및 동쪽 관중석 (B 관중석)은 2층이고 높이가 25.8미터이다. 서쪽 관람석 (C 관람석) 및 남쪽 관람석 (D 관람석)은 1 층이고 높이가 8.4미터이다. 운동장 주변에 419개의 전용방이 있다.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54미터의 4개 지주에 설치된 355개의 조명을 포함한다.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턴, 조리개가 156미터, 직경이 1.1미터이다.

댓글부대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 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 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 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 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불법은 아니에요. 합법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 가?

댓글부대 영화는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대기 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을 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 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제보를 받은 기자 임상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실을 추적하 는지를 그리며

국가:한국 장르:범죄/드라마 등급:15세이상 관람가 시간:109분 감독: 안국진 주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1. 진실과 거짓의 경계: 온라인 여론의 조작을 통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댓글부대”와 실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 임상진

간의 대립이 주요한 흐름으로 이를 통해 영화는 언론의 역할과 여론 조작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 캐릭터 간의 갈등: 기자 임상진과 팀알렙의 멤버인 찡뻣킹, 찻탓

캇, 팹택 등의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임상진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

정에서 그들과의 대립이 더욱 긴장감 있는 전개를 만들어 내며

3. 현실 비판과 메시지: 영화는 대기업의 횡포와 온라인 여론 조작

등 현실의 어두운 면을 다루면서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

해 비판적으로 시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고질라 X 콩, 이번에는 한 팀이다!

‘고질라’ VS ‘콩’, 두 타이탄의 전설적인 대결 이후 할로우 어스에 남은 ‘콩’은 드디어 애타게 찾던 동족을 발견하지만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예상치 못한 위협에 맞닥뜨린다.

한편, 깊은 동면에 빠진 ‘고질라’는 알 수 없는 신호로 인해 깨어나고

푸른 눈의 폭군 ‘스카 킹’의 지배 아래 위기에 처한 할로우 어스를 마 주하게 된다.

할로우 어스는 물론, 지구상에도 출몰해 전세계를 초토화시키는 타 이탄들의 도발 속에서 ‘고질라’와 ‘콩’은 사상 처음으로 한 팀을 이뤄 반격에 나서기로 하는 데…

워너 브라더스는 디스커버리를 통해 진행된 멍멍이 슈퍼볼 ‘퍼피볼 XX(PuppyBowl)’을 통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새로운 예고 편을 전했다. 전작에서 메카고질라와의 대결로 서로를 향한 도끼와

개요:미국액션 외115분12세이상 관람가 개봉:2024.03.27.

감독:아담 윈가드

출연:레베카 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댄 스티븐스, 케일리 하틀

이빨 끝을 거둔 고질라와 콩은 서로 같은 곳을 향해 다시 한 번 달려

나가며 함께 적을 상대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지구 공동에 존

재하는 많은 타이탄들과 악역 타이탄으로 등장하는 스카 킹과의 대

결, 그리고 용암을 뚫고 등장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시모 역시

이번 작에서 그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도끼 대신 인간의 도움으로 얻은 새로운 글러브, 스카 킹 의 거대한 채찍, 바이트 블래스트로 도끼를 든 콩을 제압하는 시모

등 한층 거대한 스케일과 전투를 예고하기도 했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레전더리 엔터테인먼가 제작, 워너 브 라더스가 배급하는 괴수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고질라, 콩 등 각기 다른 괴수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전개된 시리즈는 네 번째 영화와 타이틀인 ‘고질라 VS. 콩’을 통해 첫 대결을 펼치며 거 대 괴수들의 종합 선물로 팬들의 기대를 채우고 있다.

musiC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듣고 싶은 노래 (01)

Adagio와 Time to Say Goodbye

IL DIVO (일 디보) 노래

첫 6주간 영국서 백만장 판매...총 12개국에서 정상

100회 동안 연재되었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막을 내렸다.

필자는 그동안 틈틈이 써 두었던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연재 하려 한다.

그러나 명곡 위주가 아닌 필자가 좋아하는 노래/음악이므로

독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그러나 너무나 좋은 노래 들이기에 일상에서 힐링도 된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읽어 보

시지만 말고 꼭 한 번씩 듣기를 권한다.

노래 제목과 가수 이름을 최대한 원어로 표기하여 Y0UTUBE 로 찾아보면 수록되어 있으니 한가한 시간에 찾아서 듣기를 재삼 권한다.

팝페라 계의 비틀즈라 불릴 만큼 고급스러움과 대중성 있는 음악의 매력적인 요소를 갖춘「일 디보(이탈리아어로 신이 내 린 목소리란 뜻)」는 전 세계 투어 콘서트마다 매진 행진을 거 듭하며 300만 장이 넘는 티켓 파워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2007년, 2012년, 2014년 펼쳐진 내한 공연에도 매진을 기록하 여 한국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2003년 영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 이자 각종 아이돌 프로그 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있던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에 의 해 처음으로 모였다. 그들 중 누구도 자신들이 기록적인 임팩 트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일 디보가 처음 모였을 때, 그들은 서로가 낯선 서로 다른 국 적의 네 사람이었고, 모두 나름대로 성공적이긴 하지만 서로

굉장히 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 출신의 테너「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는 음악 학교 에서 훈련받은 오페라가수였고, 그는 이미 보르드웨이에서 상

영 중이던 Baz Luhrman의 La Boheme(라보엠)에 출연하여 평 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바리톤인「카를로스 마린(Carlos Marin)」은 스페인인이며, Little Caruso 라고 불리며 8살 때 첫 앨범을 녹음한 성악 영 재였고, 라이브 무대에서 오페라까지 폭넓은 커리어를 가 지고 있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한 테너「우르스 빌러(Urs Buhler)」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 고, 클래식 음악으로 진로를 정하기 전인 10대 시절에는 헤비 메탈 밴드의 보컬을 맡기도 했다. 프랑스 출신「세바스티앙 이장바르(Sebastien Izambard)」는 재능 있는 싱어 송 라이터였고, 그의 싱글「Si Tu Savais」는 스 위스 챠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처음 모였을 때 그들이 공유하는 것이라고는 음악에 대한 열 정과 콰르텟의 멤버로 불려진 것에 대한 호기심뿐이었다. 그

러나 이들이 함께 노래했을 때 무언가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발 매 후 처음 6주 동안 영국에서만 백만 장 이상이 팔리고 총 12개 국가의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첫 앨범「IL DIVO(2004)」의 엄청 난 성공은 일 디보가 단순히 음악 업계가 잠시 홍보해서 팔고자 하는 그룹 그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 오버, 다양한 언어, 오페라가 크게

사랑받는 히트곡들에 가미하는 크레센도, 그리고 교양과 상업의

편견에 주눅 들지 않겠다는 의지는 대중들의 갈망을 충족시켰 다.

오페라의 수준에는 안목이 미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무시당하면 서도 3대 테너(Three Tenors)와 안드레이 보티첼리를 받아들였 던 대중들은 일 디보의 서로 다른 개성의 4개의 목소리가 선사하 는 깊이와 텍스쳐, 그리고 황홀하도록 관능적인 조합을 환영했 다. 물론 아르마니 모델들을 연상시키는 외모가 단점으로 작용 했을 리 없다.

영화「쉰들러 리스트」와「여인의 향기」에 삽입되었던 대표적 인 탱고 곡「포르 우나 카베싸(Por Una Cabeza)」, 영화「화양연 가」에 등장했던 감미로운 재즈곡「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빠짐없이 불렀던「베사메 뮤초(Besame Mucho)」, 홀리오 이글레시아가 리메이크해 사랑 을 받은「투 올 더 걸스 아이브 러브드 비 포(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등이 있으며 그 외에

(1) Adagio

(2) I believe in you (Celine Dion과 함께 부른)

(3) The Time of Lives (The Official Song of The 2006 FIFA

World Cup Germany)

(4) Regresa a Mi (Unbreak My Heart)

(5) Caruso

(6) Isabel

(7) Time to Say Goodbye (Con Te Portiro)

(8) I will always love You.

(9) My heart will go on

(10) The Winner takes it all ( Va Todo Al Ganado)

(11) La Vida Sin Amor

(12) Amazing Grace

(13) Si tu me amas

(14) The Winner Takes it All (Va Todo Al Ganado)

(15) Unchained Melody (Senza Catene)

(16) The Power of Love (La Fuerza Mayor)

(17) My Way (A Mi Manera)

(18) Can`t Help Falling in Love

(19) Ti Amero

등 수 많은 곡들이 대중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이 들 네 명의 화 음은 환상적이다.

Time to Say Goodbye’ - Andrea Bocelli & Sarh Brightman

알림장

<본죽&비빕밥카페>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본죽앤 비빕밥>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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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죽/본 도시락/본 비빕밥 프랜차이즈 >오픈을 원하시는 분을 상담

연락처 : 0844996740 카톡 ID : Yongbaig 지역 책임자 : David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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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하노이 3 남딩, 꽝닌 교원 모집

내용: 세종학당 하노이 3 교원모집

문체부 산하 한국어교육 기관 세종학당 하노이 3 에서 근무하실 교원을 기다립니다.

• 강의지역: 남딩/꽝닌(거주 필요)

• 8월 또는 9월 강의 시작

• 워크퍼밋 발급

• 학사 및 교원자격증 등 필요

• 이력서: sejonghn3@gmail.com

• 급여: 문의

문의: 카톡 thesae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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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U 회사

공장 주소: Lot CNVN02, Dong Van III Industrial Park, Hoang Dong Ward, Duy Tien Town, Ha Nam Province

근무지: Building 101 Lang Ha, Dong Da, Hanoi

요구 상황:

- 나이: 28세이상, 현재 베트남 거주, 영어 가능 - 영업/사업 개발 경력 3~5년 - 급여: 2000-3000$ 및 성과금

연락처: 0934.587.100

이메일: linh@dhu.com.vn

한국인의 행복도 up 프로젝트 <법륜 스님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복학교>

1주일에 한번 1시간, 집에서 쉽고 가볍게 배우는 행복~

오리엔테이션 + 마음편 4강 (전체 5주) - 온라인 소 그룹으로 진행 - 참가비 1만원 신청하기 https://www.hihappyschool.com

4주(4강)

매주 한국시간 기준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 중 선택

참가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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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D&C (베트남-한국종합건설사)

* 모집: 플랜트 설비 및 클린룸 공조 엔지니어

* 성별, 나이 무관, 관련 경험자 우대

* 급여 및 복리후생: 회사 내규

* 본사: PECC2 Innovation Hub, 45 .Số 2, Tr ng Th , Th c, Tp.HCM

* 담당자: 김효성 부장/ 093-830-8066/ mega@ megadnc.com

구인

1. Hanoi Tronto Sốchool(HTSố)

2. 근무지: 하노이 중화

3. 포지션: 한인대상 마케팅, 사무, 어시스턴트

4. 자격: 대학졸업 이상, 40세미만, 영어 능통, 성별 무관

5. 급여:1,500~2000불 및 성과불

6: 기타처우: 자녀입학시 학비지원

7. 책임자: 린다박 이사

8.연락처: 카톡 lindaedu 전화 03-5869-6876

구인

1. 인도네시아 롯데 케미칼 Project

2. 복리 : 4개월마다 휴가 (휴가비 지원) 숙식 제공

인도네시아 노동비자 제공

3. 급여 : 경력에 따라 차등

4. 지원 조건 : 남여 구분X

해당업무 경력 5년이상자

5. 해당 업무 종료후, 업무평가후, 기타 해외법인 및 국내 업무 전환가능

6. 이력서 제출처 : jhjeong94@minsungei.com

구인

* 여행사 카운터

* 성 별 : 무관

* 업무 : 항공권 예약&발권, 여행상담

* 근무지 : 하노이 참빛빌딩

* 근무시간: 월~금: 09:00~18:00 점심시간 ; 12:00~13:30

* 급 여: 협의 후 결정

* 제출서 : 이력서

* 이메일 : willfuture@naver.com

* 전화 : 076-618-1880

2024년 4월 inApril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han Thi Cam Ly 하노이대4·편집국

하노이 역대 최대 규모 “프랑스 음식 축제”

Food Festival | Lễ hội ẩm thực Pháp “Balade en France”

2024년 4월 5일부터 7 일까지 하노이 통일 공 원에서 열리는 12000 ㎡ 규모의 Balade en France는 역대 최대 규 모의 프랑스 음식 축제 이다. 이 축제에는 우유, 초콜릿, 빵, 치즈, 과일, 와인 등 다양한 프랑스 특산품 부스 60여 개가 전시 될 예정이다. Balade en France는 프랑스 음식을 중심으로 한 축제로, 방 문객들에게 프랑스의 맛과 멋을 경험을 제공한다.

• 일시: 24.04.05~04.07 금요일~일요일 18:00~22:00

• 장소: Công viên Thống Nhất, Lê Duẩn, Phương Liên, Đống Đa, Hà Nội

• 입장료: 무료

콘서트 “몽환의 도시들” - 유명 아티스트 출연에 화제

Music Concert | Spring Tour: Những thành phố mơ màng

‘몽환의 도시들’

콘서트는 Vu

가수, Obito 래

퍼, Ngọt 밴드 등 잠재력 있 는 아티스트들 의 출연으로 더 욱 뜨거워졌다. 이들은 언더그라운드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유명세를 타고 있 는 아티스트들이다.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 각각의 개성도 돋보이지만 여러 가 수들의 하모니도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2024.04.20 토요일 15:00~22:00

• 장소: 하노이

• 티켓: 69만 동

• 홈피: https://ticketbox.vn/

‘사랑에 빠지다’ 블랙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Live Concert | Trót Yêu

2024년 블랙 발렌 타인데이를 맞아, 인기가수 Trung Quan의 “사랑에 빠지다”를 테마로 한 콘서트가 열린 다. 감성이 풍부한 러브송의 왕자 Trung Quan의 이번 콘서트는 무르익은 봄날 의 서정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일시: 24.04.13 토요일 20:00

• 장소: Khu phim trường Thiên Đường Bảo Sơn, Lê Trọng Tấn,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 티켓: 좌석별 155만 동 ~ 175만 동 • 홈피: https://ticketbox.vn/

2024년 Tay Ho 하프 마라톤

Marathon Race | Tay Ho Half Marathon 2024

VRace (by Vu Media)은 성공적

인 3시즌 이후, Tay Ho 인민위원 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4년 Tay Ho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하노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Tay Ho인민위원회가 주최하는 유일 한 대회이다. 마라톤 경기는 Trinh Cong Son 보행로를 출발하여 Quan Thanh 사 원, Tran Quoc 사원, Tay Ho 부 등 하노이 수도의 주요 문화공간들을 지나간다. 참 가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하노이 수도의 다양한 문화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 일시: 2024.04.14 일요일 8:00~20:00

• 장소: Không gian văn hóa sáng tạo Tây Hồ, 612 Lạc Long Quân, Tây Hồ, Hà Nội

• 표가격: 거리별 69만 동 ~ 169만 동 • 웹사이트: https://ticket.irace.vn/

제 33회 베트남 국제 무역 박람회

VIETNAM EXPO 2024

제33회 베트남 국제 무역 박 람회는 베트남 상공부, 무역 진흥청, 그리고 비넥사드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연중 가 장 권위 있는 무역 촉진 행사 이다. 이 행사는 수출 증대, 내수 시장 발전, 사업 다변화 촉진, 그리고 소비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 일시: 24.04.03~04.06 수요일~금요일

•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Quốc tế I.C.E Hà Nội , 91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 티켓: 무료

• 신청: https://vietnamexpo.com.vn/

대사관 · 영사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주요기관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KOR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한국어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298-77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90) 997 2000

MB bank 093) 625 1398

YSL capital(DB손보/현대해상) 090) 997 2000

학교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세인트 메리 국제 학교 024) 3203 2008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016 9469 187

국제학교) 097 200 3090

090 487 0271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세인트 메리 국제유치원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세종 특례학원

038 7527 200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24) 3827 5568 (미딩) 024) 7300 8866 VIN MEC 024) 3974-3558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캣앤독애견용품도매점 1900 0125/ 024) 3636 7676 ANF유기농사료베트남 016 2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93 183 8609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3-678-1000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90-340-7632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 배드민턴 클럽

093 631 7638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4 208-8006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롯데마트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에이스마트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Skylake S1

024 3202 6087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음식점/생수/축산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032.863.6382

035.920.8282

032.92.000.82

0333.11.03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6호점( 바이짜이점) 096.599.1000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2호점 (로얄시티) 039.8585.800

미트팜 3호점 (외교단지) 0988.46.7373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0333.980.188

미트팜 5호점 (박닌) 0364.879.776

미트팜 6호점 (미딩) 035.920.8282

차차차 2호점 (박닌) 032.92.000.82

3호점 (다낭) 0333.684.881

라구나 스크린 골프(1호점 시푸차) 024.3205.9005

부뚜막 미딩 083 935 0241

부뚜막 중화 083 935 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주)에 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E-LAND moho 가구 0961-487-987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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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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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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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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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hang‘s Spa 0934-55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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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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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컴조아 033-919-4009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이지웹

인터트랜스

효정컴퓨터

후지제록스 094-282-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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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WSI(통신/보안) 093-223-0909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GOLF

경남 골프존 6층 098 878 1872

남호환끝장골프레슨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62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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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모 024) 3368-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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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Van Tri)골프 024-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스포츠/PC방/렌트카/방역/기타 편의시설

가나렌트카(비자) 094-4222-790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아이원트 안경원 038-388-2608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부동산 090 177 3802 / 098 669 9190 다이하 법 유한회사 0972 923 886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33-401-2514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ISO 국제인증 091-251-9000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경천애인컨설팅(KBL) 0947-756-114

KIM CUONG LAND 098 998 0060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S&S 회계법인 091 979 2098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H&T group 039 457 2554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아이에스로고 090 409 1000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HAPPY PEACE 079-513-7953

HNK Vina (부자재,산업프린터) 0865-495-641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데실

+84 (0)247 300 4848

도움건설 090-428-3836 / 090-428-3836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낫산업(전기/한신컴프레셔) 090-345-1456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민안팟 093-8870-900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다코 033-208-8819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발전기,소방,지게차) 0988 508 4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CADIVI (84.28)3829-9443

CS-Tech 090-626-7159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JL LOGISTICS VIETNAM 096 448 2254

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Y.S 건설 0977-450-119

항공사/여행사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휘월국제물류 082 5863 489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HADUY VINA (해외이사, 국내이사, 특송) 0981 999 468

HOA SAN Logistics 0935594895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PCL로지스틱스 093 603 5815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TAXI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Airport Taxi 3886-6666

Hanoi Taxi 38-53-53-53

Hanoi Tourist Taxi 38-56-56-56

Mai Linh Taxi 38-222-666

Mai Linh Taxi 38-61-61-61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Ha long Bay 지역

롱비치호텔 033-3640-486

서울가든 033-3848-961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다사랑 건설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Thai Binh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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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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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재봉사 0967-15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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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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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2부

오전 5:30

오전 7:00

오전 9:00

주일3부 오전 11:00

주일4부(Jteen)

수요말씀강해

구역예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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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유치부/유년부

KOREAN NEWS

Monthly Magazine for Korean in

물질(物質)이 개벽(開闢)되니 정신(精神)을 개벽(開闢)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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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국립외대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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