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6

Page 1

November. 2017 NO.36 COVER ARTIST: EILEEN HWANG TITLE: DICHOTOMY OF THE DYSTOPIA AND PARADISE



Dichotomy of the Dystopia and Paradise

This piece is a 2-part series done in ink that conveys the controversy of nature versus human, technology, and pollution. I was inclined to create this piece as I observed the fantastical and detailed works of Hieronymus Bosch, an Early Netherlandish painter born in the 15th century. “Pt. 1 Dystopia” on the left is a rendition of the contaminated environment in the presence of corrupt humankind. “Pt. 2 Paradise” on the right is the representation of the naturalistic world in the absence of humankind and technological advances.

Pt. 1 Dystopia Pt. 2 Paradise


November 2017 Issue No. 36

차이: 완벽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


8

Link Info 마음만은 따뜻하게

11

테마 스토리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16

귀 호강 음악 예전과의 차이

19

맛따라 멋따라 ‘차이’나 레스토랑

35

커리어 탐구생활 네온색깔처럼 톡톡튀는 신모래. 그녀의 세계

23

공공의 일기장 차이’를 넘어, 우리 ‘사이’

46

문학산책 다른 공간, 같은 마음

27

우리의 연애 너와 나의 차이

49

내 장바구니에 저!장! 가을만을 위한 유니크 함

31

영화의 발견 차이, 극복 가능한 극과 극

54

시각을 넓히는 사람들 다른 시각으로 보는 인물화

57

Link Q&A 세상에 존재하는 차이

61

링크 갤러리 특별난 우리들


Article 이유빈 Writer 오민주 Writer

Art

유현영 Writer

오민주 Illustrator

천종희 Writer

유현영 Illustrator 최영현 Illustrator

Editorial Design

황서영 Illustrator

김한들 Editorial 반수지 Editorial

Intern

이유빈 Editorial

구나영 Intern

오민주 Editorial

박해빈 Intern

유현영 Editorial

성진영 Intern

윤성현 Editorial

양예진 Intern

최영현 Editorial

이성한 Intern

천종희 Editorial

이지윤 Intern

황서영 Editorial

임하늘 Intern 신혜선 Intern 정혜윤 Intern


11월호 메이킹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역시나 열심히 힘써준 링크멤버들도 감사합니다.

Designed by Suji Bahn


link 아카데믹 인포

november information

글 성진영 | 편집 김한들

Toronto Chocolate Festival November 1st - November 30th 토론토 (Toronto Reference Library “Chocolate Salons”, Omni King Edward Hotel) 25불 tax 포함 11월하면 가을, 가을하면 천고마비의 계절. Toronto Chocolate Festival은 가을의 씁쓸함과 식욕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이벤트이다. 매년 가을 즈음에 열리는 이 이벤트는 여러가지 초콜릿을 한번에 맛볼 수 있으며, Toronto Chocolate Luxury Show 부터 Chocolate High Tea까지 초콜릿을 이용한 다양성 있는 이벤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행사에 따라 장소가 다르니 그 점은 유의하길 바란다.

Illuminite November 18 5:30pm to 7:30pm Yonge – Dundas Square Free 매년 11월달 열리는 Illuminite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tree lighting ceremony와 더불어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들을 볼 수 있는 축제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 등의 음악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http://torontocafeandfood.blogspot.ca/2014/11/event-luxury-chocolate-show-2014.html

|

http://www.kelviny.com/blog/illuminite-2014/


Toronto Indie Horror Fest November 8th – November 11th D-Beatstro 1292 Bloor St W Free 누가 공포의 계절은 여름이라 했나! 할로윈의 여운이 남은 Horror 광들이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이벤트가 토론토에서 열린다. Toronto Indie Horror Fest는 미국 또는 영국 등을 포함한 나라에서 만든 단편 공포영화를 상영하여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오싹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그야말로 공포의 공포를 위한 이벤트이다. 이번 늦가을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보다 적합한 이벤트는 없을 것이다.

European Union Film Festival November 9th – 23rd The Royal Cinema Free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11월 European Union Film Festival로 더욱더 알찬 한 달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European Union Film Festival은 유럽연합 (EU) 나라 여러 곳에서 수상을 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필름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이 이벤트 내에서 상영하는 모든 작품들은 만 18살 이상만이 관람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은 주의 해주길 바란다.

Photo by Anna Sakin from the Torontoist Flickr Pool

|

http://www.blogto.com/toronto/the_best_film_festivals_in_toronto/

link Magazine 9


l i n k 테마 스토리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ink 테마 스토리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글 그림 편집

유현영


우리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생체리듬을 갖는다.

밤이 되면 졸리고 아침이 되면 깨는 것 또한 우리 몸이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자고,

생체 시계에 맞춰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에

일어나고, 먹으며 생활한다. 우리들의 인체는 이러한

따라서는 밤늦게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신 아침에

주기에 따라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일어나기 힘들어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시계마저

인지 기능을 작동시킨다. 그리고 이런 일정한 리듬을

꺼버리고 다시 잠에 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찍

살려내는 활동은 바로 체내의 생체시계 때문이다.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또한 저녁에 일찍 자더라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12 link Magazine


이것은 생체시계가 자신의 생활 유형에 아직 적응

이 차이는 ‘서커디안 리듬’이라 불리는 우리 몸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녁에 일찍 자도 아침에

24시간 생체리듬 길이에 따라 나타나는데, 이 리듬의

깨기 힘든 사람은 자신 생체시계가 늦게 자고 늦게

주기가 짧으면 아침형, 길면 저녁형 경향을 보인다는

일어나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아침 형

사실이다. 이 주기가 짧은 사람, 즉 체내 리듬이

인간과 저녁 형 인간은 타고나는 ‘체질’이다.

24시간보다 짧은 사람은 날이 지날수록 잠이 오는 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link Magazine 13


물론 자신의 체내 리듬과 생활 패턴이 맞지 않으면 자신이 아침형 인간인지, 아니면 저녁형 인간인지 판가름하기 힘들 수도 있다. 업무상 이른 아침부터 일을 해야 한다거나 밤늦게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 둥 이러한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14 link Magazine


그렇지만 그 이전에 이러한 생물학적 요소와 관련되어 있다는 말이다. 내 스스로가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온라인에 ‘아침형, 저녁형 설문지’라는 조사표를 이용해도 좋다. 자기 몸의 체질과 생체 리듬에 대해 좀 더 알고 난 후, 조금 더 유연하게 생체시계를 고쳐 나가다 보면 매일매일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생체시계는 지금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가?

link Magazine 15


link 귀 호강 음악

글_이성한 에딧_구나영

16 link Magazine


저스트뮤직은 스윙스, 기리보이, 블랙넛,

주목해서 볼 래퍼들은 빌스택스(바스코),

천재노창, 빌스택스(바스코), 씨잼, 한요한,

씨잼, 스윙스가 있으며, 천재노창의 음악을

고어텍스, 오션검으로 이루어져있는 한국 대표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힙합레이블 중 하나이며 다양한 층의 팬을 보유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하고 있다. 이번에는 ‘WE EFFECT’ 라는 테마로

천재노창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소녀팬들을

북미투어가 예정 되어있고, 미국을 통해, 캐나다

얻었지만, 외모로 판단 받기 싫다고 눈썹과

는 20일에 토론토, 22일에 밴쿠버를 통해

머리를 밀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북미투어가 마무리된다.

가득 차있는 래퍼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대될 수 밖에

그는 특유의 훅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없는 콘서트다. 한국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받고 더 많은 팬을

그들의 콘서트를 가보지 못했을 수 있지만, 예전

보유하게 되었다. 작년 콘서트에서는

에 가봤던 관객들은 이번에는 더더욱 기대가

천재노창의 개인 콘서트라고 생각 될 정도라는

될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쇼미더머니’를

후기도 있을 만큼, 기대하고 들어도 좋은

통한 힙합의 대중화다. 4년전에 콘서트는 관객

래퍼다. 이번 저스트뮤직의 ‘WE EFFECT’

들이 힙합매니아층만으로 되어있거나,

콘서트는 11월 20일 토론토 오페라하우스에서

호응이 적어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개최되며, 티켓가격은 VIP $150,

짜릿함을 느끼지 못했던 관객들도 있었다.

ORCHESTRA STANDING 과 SEATING은

하지만, 이번 콘서트는 방금 언급했던 힙합의

각각 $100, $80이고, BALCONY는 $50이다.

대중화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노래에

아직 힙합의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훅과, 후렴구를 알고 있어,흔히 하는 말로

이번 콘서트는 가게 된다면,

‘떼창’과 더더욱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힙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그로 인한 짜릿함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콘서트가 될 것 같다.

link Magazine 17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18 link Magazine


l i n k 맛따라 멋따라

차이나

Wah Sing Seafood Restaurant 글/사진•오민주

편집•반수지


토론토의 가로수길 Baldwin Street 에 있는 이 중국 음식점은 푸짐한 음식과 괜찮은 맛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랍스터’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볼드윈에 위치해서 인지 왠지 멋스러운 외곽을 가지고 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없었다. 스파다이나 아베뉴에 많은 중국 음식점들과는 다르게 그래도 깨끗한 느낌을 주어서 안심할수 있었다.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디쉬인 블랙빈 소스와 랍스터는 이 레스토랑에서는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중 하나이다. 3불을 더한다면 다른 또다른 소스로 ‘반반’ 랍스타의 묘미를 즐길수 있다. 밥이나 취향에 따라서 볶음밥을 주문해서 소스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고 푸짐한 한끼 식사를 할수 있다. 20 link Magazine


랍스터 자체가 먹기가 조금 불편해서 숟가락과 포크보다는 손을 이용해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레스토랑에서는 이를 감안하여 마지막에 물수건도 가져다 준다. 그러니 손이 더러워 진다는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손을 이용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랍스타가 유명하지만 다른 음식들도 정말 좋았다. 우리가 아는 보통 중국식 음식이지만, 매운맛 표시가 되어있는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정말 잘 맞는듯 하다. 푸짐한 양 덕분에 친구들과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수다를 떨면서 기분좋은 식사를 할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포춘쿠키를 마지막으로 소소한 재미도 찾을수 있다. link Magazine 21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ink 공공의 일기장

‘차이’를 넘어, 우리 ‘사이’

글/이지윤

일러/신혜선

에딧/오민주


교환학생이라는 ‘외지인’ 신분으로 캐나다에 정착한 지 갓 2개월이 되어가는 지금 내 생활을 돌이켜보면, 한 마디로 ‘버벅거림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다. 마치 새내기 시절로 돌아간 듯 넓디 넓은 캠퍼스를 헤매며 뛰어다니고, 거리를 오가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 사이를 어색하게 스쳐 지나가기도 하며,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후 낯선 사람들에게 더욱 날을 세우고 경계심을 품기도 했다.

익숙한 사람들과 장소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사실 ‘다름’과 마주치는 것은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다. 한국에 있을 때도, 나와 가깝고 비슷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때에도 서로 다른 ‘너’와 ‘내’가 있는 이상 차이는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내 주변 친구들을 둘러봐도 베리를 못 먹는 친구, 새를 무서워하는 친구, 틈 날 때마다 역마살이 낀 듯 전세계를 누비는 친구, 쉬는 날이면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오는 친구 등 참 독특하고 개성 있는 친구들이 많다. 친구관계에서뿐만 아니라,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로 비유될 만큼 다른 성향을 지닌 남녀가 맺는 관계에서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또 내가 낳은 자식이고 나를 길러주신 부모님인데도 가치관 문제로 계속해서 마찰을 빚고 대립하기도 한다. 더 큰 사회로 나갈수록,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록 내가 다뤄야 하는 다름의 문제는 커지기 마련이다.

24 link Magazine


이 때 서로의 차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너는 대체 왜 그래? 뭐가 문제야?’ 와 같은 비생산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갈등은 증폭되고 관계는 깨질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차이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은 우리가 같이 살아가야 하는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다르다’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틀리다’가 들어가게 되면, ‘차이’는 ‘차별’로 이어지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공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입힌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공자는 ‘나를 미루어 남을 생각하라’고 했지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금 이는 더 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르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거나, 불편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순간 ‘차이’는 우리 사이의 방해물이 아니라 관계를 더욱 풍요롭고 튼튼하게 만들어 줄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다.

link Magazine 25


l i n k 모두의연애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26 link Magazine


l i n k 우리의 연애

글 / 에딧 _ 천종희 일러 _ 임하늘


너와 나의 " 차이 " 당신의 첫 연애는 어땠는가 ?

이때에는 서로의 활동범위가 학교 그리고 학원으로

사람들 마다 제 각기 다른 시기에 연애를 한다.

정해져 있고 사회적으로 학생이란 신분에 막혀

누구는 10 대 엿을 때 연애란 무엇인지 알았을 테고

한정적인 연애만 해봤을 것이다 . 그러므로

다른 누군가는 20 대 혹은 30 대에 알았을 수도

서로에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성격차이가

있다 . 그 연애 동안 동성과의 인간관계보다 다른

가장컷을것이다 . 그리고 성인이 막 되었을 때 연애 ,

서로간의 차이를 더 크게 느꼈을 것이다. 놀랍게도

성격 차이는 결국 모든 연령에 크게 작용하지만 또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많은 차이점들을 따지게

다른 차이들을 만난다 .

되고 까다로워지는 것 같다. 먼저, 이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글쓴이의 주변의 상황 얘기들과 고민들을 토대로 하여 써본 것 이다. 우선 어렸을 때 초등학교나 중학교시절로 돌아가보자 .

28 link Magazine


만약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를

자기도 모르게 가족의 영향을 받아오고 점점 말과

사귀고있었었더라면 혹시나 부모님께 이런 얘기를

행동에 묻어 나오기 시작한다 . 이처럼 만약 남녀

들었을지 모른다. 그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의

둘의 가정환경이 굉장히 다른 둘이 만났다면. 점차

부모님이 어떠 하신 가 자라온 환경이 어떠한가 .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차이를 하나씩 발견하게

그때 당시엔 그런 이유가 사귀는 데에 전혀

된다 . 이런 이유 때문에 “선” 이라는 문화가 아직도

상관이 없다고 느낀다. 오히려 그런 질문들이

자리가 잡혀있는 듯 하다 . 어떻게 본다면 슬프지만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점점 사람을

반대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사랑이라는 단어

많이 만나보고 경험해보고 나서 문득 느끼게 된다 .

안에 서로가 어떠한 경계도 차이도 서로 이해 할

그 사람의 자라온 환경 과 부모님 혹은 형제, 자매

수 있는 두껍고 단단한 관계가 많아지길 바란다 .

에게 받은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link Magazine 29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 i n k 영화의 발견

Uptown Girls 글•박해빈

에딧•임하늘


차이, 극복 가능한 극과 극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흐뭇하게 바라본 영화,

그러다 결국 여러 직장에서 해고된 뒤, 끝내 몰리가 하게 된

Uptown Girls는 두명의 사랑스러운 어른 아이와 아이 어른의

일은 다름 아닌 방과후 혼자인 레이를 돌보는 일이었다. 넉넉한

이야기이다.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처럼

경제적인 형편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에

보일 수 있겠지만 , 사실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의 마음

따른 부모님의 부재로 레이를 돌볼 보모가 필요했고, 마침

한쪽을 저리게 만들어버리는,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듯한

몰리가 그 일을 시작하지만, 몰리와는 달리 너무 어른스러운

영화이다.

레이로 인해 처음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거덕거린다. 매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음악이라며 클래식만 고집하는 레이 앞에

영화는 세상의 현실을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깨달아버린

나타나, 대중음악을 크게 틀고 그 앞에서 무작정 춤을 추는

아이 어른 레이(다코타 패닝)와 이제 21살의 생일을 맞이한

몰리. 심지어 몰리는 레이보다 훨씬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어른이지만, 아직 아이 같은 어른 아이 몰리(브리트니

때때로 레이보다 더 아이처럼 무책임하게 행동한다. 이러한

머피)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철들지 않은 어른과 철 들은

자신과는 정반대인 몰리의 모습들 때문에 레이는 그녀를 이해

아이의 만남. 이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요소 자체가 영화를

하지 못한다.

조금 더 코믹하고,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영화 속 몰리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그분들이 남겨주신

그렇게 영화는 중반부까지 몰리와 레이의 차이, 즉 어른 아이와

막대한 유산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그녀의 자산 관리자가

아이 어른의 차이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가 끝에

도망을 가버리면서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아직 생각이 어린

달할수록, 레이는 어쩔 수 없는 ‘아이’라는 것을, 그리고 사실

그녀를 대신해 그녀의 친구들이 나서서 직업을 직접 구해줬음

두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빈자리가 컸다는 비슷한

에도 불구하고, 21년 평생을 공주처럼 살아온 몰리에게는 결코

점들이 그 둘 사이를 가깝게 만든다. 레이가 나오는 장면 순간

쉽지 않은 도전으로 다가온다.

순간마다 어른인 척, 강한 척 하지만, 아직은 많이 여려서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들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짠하고 마음

32 link Magazine


아프게 만들어 영화를 더욱 기억에 남도록 만들고 있다. 뻔할 수 있지만 한번쯤은 보고싶은 어른 아이와 아이 어른 이라는 설정으로부터, 하나하나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인상 깊은 장면들이 연출된다. 특별히 제일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레이(다코타 패닝)가 하교 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몰리(브리트니 머피)가 뛰어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닌 코니아일랜드라는 놀이동산 이였고, 그곳은 몰리가 레이를 기쁘게 해주려 하다가 되려 실망만 시킨 곳이었다. 그 장소에서, 레이는 하염없이 누군가, 아마도 몰리를 기다리며 계속 돌기만 하는 놀이기구에 혼자 앉아 돌고 있었고, 그것을 본 몰리는 함께 돌기 시작한다. 놀이기구에서 내린 후, 서로를 마구 때리다가 갑자기 몰리와 레이가 왈칵 서로 안아버리는 그 장면. 그 장면은 마침내 두 사람이 진정으로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very story has an end. But in life, every ending is just a new beginning...” - Uptown Girls

자신과 다른, 차이점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솟구치기 마련이지만, 점차 서로가 서로에게 융화되고 차이점을 받아들이며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됨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영화, Uptown Girls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G/01/digital/video/hero/Movies/2003/B001023N1U_ UptownGirls_UXMG1._V142676557_RI_SX940_.jpg https://img-www.tf-cdn.com/movie/2/uptown-girls-2003.jpeg?_v=20150925155434&fit=crop&crop=faces%20top&w=1200&h=630 http://ilarge.lisimg.com/image/108727/750full-uptown-girls-photo.jpg 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M/MV5BMTY1ODU5NjIwMl5BMl5BanBnXkFtZTYwOTc5NjY3._V1_.jpg

link Magazine 33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 i n k 커리어 탐구생활


36 link Magazine


요새 핫한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트렌디한 매력에 빠져보자! 글_오민주.이유빈

에딧_이유빈

간략한 자기소개와 작가님의 작품에

작업을 어떤 식으로 시작하고 어떤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단계를 거치는지 궁금해요.

그림 그리고 이야기 만드는 신모래라고

사진으로 찍어둔 걸 그냥 그릴 때도 있고,

합니다.

보통은 글을 먼저 써 둡니다. 그리고 거기서 감정을 좀 덜어낸 후 스케치로

주로 아이디어나 영감은 무엇을 통해서

옮기고 채색해요.

나오는지 궁금해요. 보통 제 생활이나 오래전 기억들이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소재가 됩니다. 모르는 것은 그리지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않겠다는 마음이기 때문에 저와 가장

내가 느낀 것과의 거리감이요. 이런 것을

가까운 것에서 그림을 착안하게 되는 것

이런 느낌으로 그려야겠다는 최초의

같아요.

착안과 얼마나 가까운지가 중요해요. 대개는 잘 안 되지만요.

link Magazine 37


작품에 특유한 색감과 그림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특유한 색감이라면 분홍색을 말하는 것 같은데, 원 스케치들이 가진 정서가 우울해서 좀 덮어줄 수 있는 색이 필요해

작품들이 밝은 색감들을 유지하지만

분홍을 쓰기 시작했어요. 실생활에서는

개인적으로 주인공들이 외로워 보여요.

선호하는 색은 아니에요. 재료로써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아니면 작가님

아주 흥미로운 색이지만요. 그림자나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낼 때도 있나요?

네온, 특정 구도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모두가 제 개인적인 감정이죠. 전반적인

단순히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무드가 쓸쓸함이기도 하고, 보통 제가

이유나 의의를 담아 그림 그리는 걸

우울할 때 그림을 그렸으니까요.

좋아하진 않아요.

38 link Magazine



“좋아하는 일이지만 행복하다고 느끼는 때는 드물어요. 그만큼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40 link Magazine


그림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혹시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 바는 없습니다. 작가로서 너무 무책임한 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메시지 같은 걸 굳이 끌어오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제가 느끼는 것을 그때그때 그리고 잊어버리기 위해 작업합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싶으신지? 요샌 정물 그리는 게 재미있어서 더 많이 그려보고 싶어요. 정물의

이런 작품들은 언제부터 하기 시작 했나요? 대학교에서 배운 것들로 영향을 받았나요? 대학에서 배운 것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어요. 포토샵 기술도 사실 대학 들어가기 전에 독학했었으니까요. 신모래란 이름으로 작가 활동을 한 건 햇수로 4년째입니다. 현재 미술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이상한 지점들을 찾는 게 요즘은 가장 흥미로워요.

link Magazine 41


42 link Magazine


작가님이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할 때가

마지막으로 어떤 작가로 기억에 남고

언젠가요? 그리고 언제가 제일 힘든지?

싶은지?

계속 힘들죠. 좋아하는 일이지만

작가로 기억되고 싶은 맘은 없어요. 아

행복하다고 느끼는 때는 드물어요.

그사람 참 좋은 작가였지 했을 때 개인의

그만큼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에는 과연 뭐가 남을지 모르겠어요.

크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운좋게 작가로 활동하게 되었지만

개인전 같은 프로젝트 준비할 때 체력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개인의 삶’

정신력이 함께 고갈돼요. 아주 개인적인

이거든요. 그림도 그냥 지속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시장이라는

삶의 방식일 뿐이지 어떤 수단으로

공간에 풀어내야 하니까 스트레스를

여긴 적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몇

많이 받아요. 가끔 왜 하는지 정말

명의 친구와 가족들 에게만은 다정한

모르겠다 하면서 하고 있어요. 어쩔 수

사람으로 여겨지고 싶어요.

없이 좋아하니까 그렇겠죠. 물론 잠깐 잠깐 뿌듯할 때는 있어요. 좋아하는 친구들과 제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그 그림이 나는 좋았어- 라고 해주는 게 무엇보다 기뻐요. link Magazine 43


44 link Magazine


신모래 작가의 더 많은 작품들을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shinmorae.com instagram.com/shinmorae_ twitter.com/shinmorae_

link Magazine 45


l i n k 문학산책

다른 공간, 같은 마음

글 이지윤

일러 / 에딧 최영현


‘다, 그림이다’ 손철주/이주은

예를 들어, 1장 ‘그리움’에서는 한쪽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신윤복의 <연당의 여인>이나 김홍도의

흔히 동양화와 서양화를 같이 생각한다고 하면, 어떤

<미인 화장>과 같은 작품을 들면서 ‘그리움이란

접점을 만들기 힘들 정도로 서로 다른 이미지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띄운다.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기에, 많은 동양과 서양의 예술

그러면 다른 쪽에서 ‘지나간 것에 대한 애틋함인가요’

작품들에서 공통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을 포착할

라고 답하며 동생과 조카를생각하며 그린 고흐의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주제라도 두 문화에서 풀어내는

<아몬드 꽃>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방식이 매우 상이할 뿐만 아니라 작가에 따라서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 표현의 차이를 감상하는 것이

이질적이게 보이는 두 개의 그림을 통해 같은

미술 작품을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맥락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을지라도, 관련 없어

이 책은 그런 비교 감상의 재미를 도와줄 수 있는

보이는 그림들을 하나로 묶고, 이 10개의 주제에 대해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움, 유혹, 성공과 좌절,

나름대로의 새로운 연결선을 그려나가는 작업은 꽤

Self, 나이, 행복, 일탈 등의 10가지 주제에 대해

흥미롭다. 동양과 서양 미술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전문가 2명이 서로에게 작품을

듯한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몇 십, 몇 백 년 전

선정해 주면서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이다. 그래서 마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던 사람들도 지금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읽기도 편하고 각 주제에 대해

나와 비슷한 고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접할 수 있다.

하는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link Magazine 47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ink 내 장바구니에 저!장!

글_정혜윤 / 에딧_윤성현

가을 메이크업 피부 타입 [A.] 입술 케어 및 추천 제품 [B.]

Intro 여름은 과잉 유분으로 화농성 여드름, 곪는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가을 또한 피부관리에 소홀해선 안 된다. 가을은 상대적으로 각질 과잉분비와 수분, 유분 부족으로 인해 화이트헤드와 같은 비염증성 / 면포 성 여드름이 날 수 있다. 토론토의 춥고, 바람이 많은 가을, 우리들의 피부를 타입 별로 분석해보고 해결해보 자. 빳빳하게 마르고 거칠다 못해 푸석푸석한 각질, 그 표면을 오돌토돌한 좁쌀 여드름이 장악한 우리의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주어 바꿔보자. 각질 제거를 위한 AHA, BHA, 제품을 사용하고 주 3~4회 이상 마스크 팩을 사용해보자.

link Magazine 49


A. 50 link Magazine


건성 타입

수부지 타입 (수분 부족형 지성)

유분 수분 둘 다 부족한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겉으로 보기엔 유분이 있어 촉촉해 보이지만 그것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된다,

페이크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는 더많은 유분을

이런 타입은 수분뿐만 아니라 유분과 수분 둘 다 보충

분비함으로써 외부 자극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

해줘야 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이 부족하면 수분의

하지만 사실 피부 속은 건조한 속 당김현상이 나타

증발을 막는 유분막을 생성하지 못해 수분도 같이

나게 된다. 때문에 번들거리는 유분을 기름종이나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팩트로 숨기지 말고 피부 속까지 수분을 보충해 과잉 분비되는 유분을 막아주자.

건성 피부일 경우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코코넛 오일, 올리브오일이 함유된 팩을 사용하여, 수분 증발을 막아주자.

지성 피부일 경우 다른 피부 유형과피부타입과 비교해 각질과 유분이 과 잉분비되기 때문에과잉분비되기때문에 모공을 막지 않 는막지않는 기름인오일인 로즈힙오일을 추천한다. 생리식염수 팩, 토너 팩 등 화장 솜에 생리식염수나 토 너를 묻혀 팩을 해주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자. 무슨 식염수인지 모르겠다면, ‘0.9 saline solution’ 을 가까 운 드럭스토어나 약국에서 찾아주자. 고체로 되어있는 밤이나 크림형 같은 타입보다는 상대 적으로 유분 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가볍고 수분감 풍부한 에센스, 로션, 젤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해주자.

link Magazine 51


B.

바세린 대용량 중저가저렴이 우리의 국민템 ‘바세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바세린으로 수면 립 팩을 추천한다.

바세린 립 팩 방법 a. 푸석푸석 너저분한 입술을 준비한다. b. 바셀린을바세린을 2mm가량 두껍게 바른다. c. 기호에 따라 꿀, 설탕 등을 섞어 스크럽 한다. d. 1시간 후 면봉에 물을 묻혀 불은 각질을 제거한다.

https://i.pinimg.com/originals/00/46/d7/0046d7d4b1b86d1b7221c3cc62ec5ba2.jpg https://www.myntra.com/lipstick/revlon/revlon-super-lustrous-berry-rich-lipstick-510/336397/buy

52 link Magazine


Berry Rich 510

Revlon Super Lustrous 상대적으로 찾기 쉽고 보습력, 밀착력 모두 다 완벽한 MLBB 색상

20호 레드페퍼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붉은 벽돌 색깔의 MLBB 색상 부담스럽지 않고 매트하고 보송보송한 립제품

Revlon Super Lustrous


LUCIAN FRUED

link 시각을 넓히는 사람들

글/ 에딧

54 link Magazine

오민주


독일에서 태어난 영국의 사실주의 화가

초기의 그의 작품들은 초현실주의의

프로이드는 주로 인물화와 초상화를

로, 심리학자이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성향을 많이 보이는데, 사람과 식물,

그려왔는데, 사실적이면서도 그만의

의 손자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건축가

가구 등을 독특한 방식으로 나열한

독특한 강박적인 묘사가 타 사실주의

에른스트 루트비히 프로이트의 아들로

그림을 그렸다. 이때 그는 물감을 얇게

작품과는 다른 그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태어났으며, 나치의 탄압을 피해

펴바르는 방식을 비교적 많이

고독하고 밝은 색감에 날카로우며

온가족이 영국으로 이주 후 영국 국적을

사용하였다. 1950년대에 그는

세심한 형태의 표현주의 작품들. 그의

취득하였다. 그는 영국 현대미술의

초상화와 누드를 그리게 되었는데,

비전통적인 누드 작품들은 처음에

주역 그룹 yBa (young British artist)

그의 초기작품들과는 비교되게 물감을

대중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이였다.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미술을

두껍게 칠하는 기법을 사용하기

전시중에는 미성년자에게 관람을 금지된

공부했고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 가문의

시작하였으며 이 기법이 그만의 독특한

작품들도 있다. 인간의 얼굴에 초첨을

영국 표현주의 화가‘프란시스 베이컨’과

스타일의 바탕이 되었다. 또한 그는

둔 그의 작품들은 종종 육체적인 추함을

절친한 친구사이이다.

초상화를 그릴때 앉아 있는 사람들만

묘사함으로써 그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그렸고 그가 그리는 초상화의 모델들은

면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대다수가 그의 주변 인물로 친구, 가족, 동료 화가들, 애인, 혹은 아이들이었다.

https://www.widewalls.ch/most-popular-artists-december-2016/anish-kapoor/ http://www.viennareview.net/on-the-town/on-display/lucian-freuds-naked-truth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ink Q&A

Q

OCAD U Link Online Magazine No. 36 November Issue

& A

글 . 양예진

그림 편집 . 황서영


Q1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생기는 시차를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피로, 소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커피와 음주 피하기

화불량, 식욕 부진 등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

입니다. 커피와 음주를 할 경우 체내 리듬을

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방지하기 위한

무너뜨리게 됩니다. 특히 높은 고도에서 알코

세가지 적응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을 섭취할 경우 피로와 탈수 증세를 보이며

첫번째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시차에 맞게 잠

도착 후 피로 해소에 방해가 됩니다.

을 자는 것입니다. 시차가 빠른 곳으로 간다면

마지막으로 여행지 도착 후 햇빛을 최대한 받

1~2시간씩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는 것입니다. 햇빛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하고, 시차가 느린 곳으로 간다면 빠른 곳으로

D가 피로회복 및 몸 안의 활성산소 제거에 도

가는 것과 반대로 조금씩 늦게 자고 늦게 일어

움을 주면서 시차적응력을 높여주기 때문입

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다.

두번째로는 비행기 안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중

58 link Magazine


Q2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부엉이와 올빼미는 외적으로 봤을 경우 쉽게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두 조류 모두 올빼미 과에 속하고 있으며 영어로 owl이라고 부릅니다. 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별할 때 머리 위로 올라와 있는 ‘귀깃’의 유무로 구별합니다. 부엉이는 귀깃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올빼미는 귀깃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부엉이는 주로 북극, 남극, 그린란드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산지 숲에서 서식하고있으나 올빼미는 유라시아 온대지방의 평지나 산지 숲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link Magazine 59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link 갤러리

Link Gallery 작품_이유빈.윤성현.황서영 편집_반수지


62 link Magazine


이유빈 Course: Typography 3 Professor: Keith Rushton This is a composition of a magazine layout of elle magazine. Every elements are used but in a different and abstract layout. The poster is no longer an editorial layout, but an interesting typographic layout.

link Magazine 63


64 link Magazine


윤성현

link Magazine 65


66 link Magazine


황서영

link Magazine 67


LIKE OUR FACEBOOK PAGE FOR MORE TREND, ART & DESIGN NEWS OR FOR ARTWORK SUBMISSIONS: FACEBOOK.COM/MAGALINKZINE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