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JUL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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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9 | Friday | Jul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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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가뭄 경계 최고 수준으로 가뭄 장기화 따른 물 저장량 금감… “물 사용 제한 강화 가능성”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BC주정부가 메트 로 밴쿠버의 가뭄 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 상했다. 지난 15일 BC주정부는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사우스 코스트 지역과 로워 프레이 저 지역의 가뭄 단계를 최고 단계인 4단계 (extremely dry)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가뭄도가 2단계(dry)에서 3단

계(very dry)로 조정되고 보름 만이다. BC주정부에 따르면 현재 저수지의 물 보 유량은 일반적인 수준의 73%까지 낮아진 상태다. 스티브 톰슨 BC주 산림부 장관은 “가뭄 으로 인한 물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 이 있으며, 이는 농작물이나 생태,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로터스

며 “물 소비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 사용량 규제 2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주거지와 사업장의 스프링클러(살수기) 사용이 주 1 회로 제한되고 있다. 이를 어기고 정해진 요일과 시간 외 잔디 에 물을 주다 적발되면 최고 250달러의 벌 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가뭄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물 사용에 대한 제한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 이 있다. 앞서 가뭄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밴쿠 버 아일랜드 지역에서는 스프링클러를 이 용한 잔디 물주기는 물론 차량과 건물 외 벽 및 도로 청소에 물 사용과 낚시를 금지 한 상태다. 한편 BC주정부는 지속된 가뭄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활동 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 다. 15일 현재 기준 BC주에서는 178개 산 뉴스큐브 불이 진행 중이다.

캐나다 1달러=미화 77.10 센트

개스타운에서 펼쳐진 자전거 대회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 대회 가운데 하나인‘개스타운 GP(Gastown Grand Prix)’가 15일 오 후 밴쿠버 개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우승은 라이언 로스(남성부)와 더니즈 렘즈댄(여성부)이 차지했다. Gastown Grand Prix 제공

신차.중고차 판매/리스/장기렌트

루니(캐나다 1달러)의 가치가 떨어지 고 있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6일 외환시 장 마감 공시가로 대미환율이 1달러27.15 센트, 루니 기준 미화 77.10센트라고 발 표했다. 루니 가치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래 처음이다. 한국 외환은행 16일 매매 기준율로 보 면 루니는 887원, 미화는 1147원이다. 한편 이날 토론토 증권거래소 S&P/ TSX 복합지수는 68.80포인트 상승한 1만 4731.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절날은 63포인트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0.08포인트 오른 1만 8120.25에 거래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 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89포인 트(0.80%) 오른 2124.29에 장을 마감했다.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50달 러(0.3%) 떨어진 온스당 1,143.90달러로 뉴스큐브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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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명단 발표 올해 35명 선발 총 5만5천 달러 지급… 누적 장학생 600명 돌파 “미래 캐나다 사회를 이끌 한인 인 재를 선발했습니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이사 장 오유순)은 지난 9일 열린 이사회 를 통해 2015년 장학생을 확정,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15일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따르 면 올해 3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천 달러~5천 달러씩 총 5만5천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오유순 이사장은 “밴쿠버한인장학 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한인 학

생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머물지 않 고, 장학금 수혜자들이 사회 주역으 로 도약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 는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 “그 대표적인 예 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된 장학재단 동문회”라고 소개하고 “이 들이 ‘장학재단 동문회 장학금’이라 는 이름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멘 토 워크숍·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584 명에게 65만5천600달러를 전달했으 며, 이번 장학생 수여식에서 장학금 을 전달하면 장학생은 619명, 전달 된 장학금 총액은 71만600달러로 늘 어나게 된다. 장학금 수여식 ‘장학의 밤’ 행사는 오는 9월 12일(토) 오후 5 시 30분 버나비 힐튼호텔 크리스탈 뉴스큐브 룸에서 열린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 2015년도 장학생 명단(가나다 순) 곽찬(UBC), 김가영(McMaster), 김승환(U of Victoria), 김예인(UBC), 김예지(Cornell University), 김유경(SFU), 김 윤지(UBC), 김지선(U of Calgary), 김홍찬(UBC), 박다예(U of Toronto), 박수진(UBC),서기쁨(SFU), 송시연(UBC), 안 수영(UBC), 우민제(Touro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우현수(SFU), 유건모(UBC), 윤정연(McGill), 이다경 (U of Alberta), 이도훈(UBC), 이수민(London School of Economic and Political Science), 이수정(McGill), 이승 원(UBC), +이종민(UBC), 이지민(UBC), 이지윤(U of Alberta), 이현기(Queen’s University), 임장순(UB), 장태훈 (UBC), 조연수(UBC), 최유진(U of Waterloo), 최호준(Douglas College), 최현아(UBC), 함폴(BCIT), 황보강(SFU)

후원자 명단 개인 강은실, 강신정, 국승봉, 권정순, 김경애, 김길우, 김명준, 김범석, 김정부, 김주라, Justin Kim, 박가영, 박왕서, 박 은숙, 박은혜, 박혜정, 배문수, 백준기, 로터스정, 정용중, 신재경 의원, 연아 마틴 의원, 우애경, 이상진, 정하성, 천영주, 표병호, 황지숙. 단체 및 사업체 밴쿠버 노인회, 이북오도민회, 밴쿠버재향군인회무궁화재단, 무궁화여성회, 경기여고동문회, 세계한인무역협회(옥 타), 한인장학재단동문회, C3 리더쉽, 한아름마트, 신협은행, 외환은행, 조선일보, 한국일보, 메리한인약국, 닥터 데니스오, 오약국, 이정회계사실 , 한빛 한의원, 트렌스팩, 해롭필립스법률그룹, 무궁화자동차, Shaw

장학금 종류 신협은행, 한아름마트, 이북오도민회, 조선일보, 무궁화재단, 해오름문화학교, 뮤즈교향악단, 트랜스펙, 아르고벤처 스, 한인투자그룹, 해롭필립스법률그룹, 오데니스의사, 오약국, 메리한인약국, 이정회계사실, 한인장학재단동문회, C3 리더쉽, 경기여고동문회 고 강시호,고 신기락, 고 최귀암, 국승봉, 김경애, 김길우, 김명준, 박왕서, 백준기, 이 근백, 이상진, 표병호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토드 스톤 장관이 16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BC주정부, 관광버스 안전실태 점검 BC주정부는 16일 지난달 코퀴 할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고 를 계기로, 관광버스의 안전실태 를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세우겠 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관광버스에 대한 안전 관리, 운전자 훈련 및 면 허 규정, 안점 기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한다는 계

획이다. 스쿨버스와 시내버스은 이 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토드 스톤 BC주 교통부 장관 은 “관광버스 사고는 발생 건수는 적지만, 큰 인명피해를 불러 올 수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이 버스 여행이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게 끔,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아 뉴스큐브 갈 것”이라고 했다.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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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한국직원들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립니다.

BC주정부 제공

604-468-6100 Heiin.lim@success.bc.ca

취업훈련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

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 Job Options BC – 버나비/코퀴틀람 www.success.bc.ca/joboptionsbc 버나비 604-433-5538 / 코퀴틀람 604-468-6020

학교내 정착 상담 (메이플 리지)

• Job Options BC Urban Older Workers 버나비/코퀴틀람/써리 www.success.bc.ca/joboptionsbcuow 버나비 640-599-8818 / 코퀴틀람 604-468-6607 / 써리 604-498-1079

김미나

604-466-6555 minna.kim@success.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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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세계서 가장 평판 좋은 나라 1위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0.50%로 0.25p 낮춰

미 민간 컨설팅업체 조사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행 0.75%에서 0.50%로 낮춘다고 밝 혔다. 캐나다은행은 금리정책 보고서에 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 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판단된다”면 서 “이미 올해 상반기 실제 경제성장 률이 일정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 났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캐나다 경제가 부진한 것은 내수 가 침체된데다가, 국제유가 하락으

캐나다가 세계 주요 55개국 가운데 가장 평판이 좋은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은 작년보다 4계단 오른 37위를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민간 컨설팅업체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는 세계 55개국에 대한 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주요 8개국(G8) 국민 4만8천여명을 대상 으로 세계 55개 국가에 대한 존경과 신뢰, 호감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겨졌다. 평가항목은

조사 대상국 국민들의 생활수준, 기 업환경, 생산 제품과 서비스, 자연환 경 등이다. 응답자들이 가장 후한 점수를 준 나 라는 총점 78.1점을 획득한 캐나다였 다. 캐나다는 작년 2011년부터 2013 년까지 3년 연속 가장 평판이 좋은 나 라로 꼽혔으나 지난해 스위스에게 1 위를 내줬었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는 올해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작년 6위였던 노르웨 이는 2위로 올라섰다. 10위권에는 스웨 덴,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가 포함됐다. 미국은 22위였다.

한국의 평판은 작년보다 좋아졌다. 한국은 지난해 평가 때보다 4단계 상 승한 3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16위), 싱가포르(20위), 태국(21위), 대만(25 위), 필리핀(31위) 등 보다 낮은 순위 다. 중국은 47위에 머물렀다. 하위 5개 국에는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러시 아, 파키스탄, 이란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제평판연구소는 매년 국가, 기업 등의 세계적 평판을 전문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뉴욕과 코펜하겐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민간 연구기관이다. 뉴스큐브

로 원유수출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캐나다 달러는 2009년 부터 이어진 약세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있다. 캐나다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 망치를 지난 4월 내놓았던 1.9% 성 장에서 이번에는 1.1% 성장으로 크 게 낮췄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올해 1월 기 준금리를 0.75%로 낮췄다가 지난 5월에는 올해 2분기 경제가 활성화 할 것으로 보고 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

밴쿠버에서 가장 승객 많은 버스 노선은? 99번 B라인 버스 작년 1천730만명 승차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이용객 많은 버스는 몇 번일까? 밴쿠버 브로이웨이를 따라 UBC까지 이 어지는 99번 B라인(B-Line) 버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트랜스링크의 연례 버스 서비스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메 트로 밴쿠버에서 작년 한 해 2억2 천900만 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00 만 명 가량 늘어난 결과다. 가장 이용 인원이 많은 버스는 커머셜-브로트웨이와 UBC를 오 가는 99번 B라인으로 지난해 1천 730만 명이 이용했다. 밴쿠버 빅토리아와 다운타운 을 오가는 20번 버스가 845만2천 명으로 뒤를 이엇고 41번(조이스

↔UBC, 844만7천 명), 9번(커머셜 브로드웨이↔UBC, 804만8천 명), 16번(29애비뉴↔아뷰터스, 700만 2천 명) 등도 승객이 많았다. 가장 붐비는 버스 노선은 메트 로 타운과 UBC 사이 운행되는 49 번 버스였다. 49번 버스는 운행 시간 중 만원 을 이루는 시간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99번 B라인(커 머셜브로드웨이↔UBC,43%), 43 번(조이스↔UBC, 24%), 25번(브 렌트우드↔UBC, 22%) 버스 등 순 이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감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캐나다 경제협력 방안 논의하는 허창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을 방문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의 예방을 받고 한-캐나다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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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캐나다 저유가로 폐시추공 급증‘비상’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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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 영주권 취득 위한 영어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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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핍(CELPIP)’무료 상담 및 테스트 ¤ CLC 교육센터 #205-515 Co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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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표적 산유지인 앨버타 주 포트맥머레이의 오일샌드 생산 현장.

캐나다의 대표적 산유지인 앨버타 주 곳곳에서 저유가로 생산을 포기 한 시추공이 급증,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CBC방송에 따르면 유가 하락 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현지 석유 가스 생산업체들이 시추를 포기하고 떠난 시추공이 지난해 164곳보다 크 게 늘어 이달 현재 704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폐시추공은 캐나다석유 생산업자협회 산하 폐시추공협회 (OWA)가 도맡아 폐쇄 작업을 벌이 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작업량으로 부담이 엄청나다. 급증한 폐시추공에도 불구하고 OWA가 올해 중 폐쇄 작업을 완료키 로 세운 목표는 150곳에 불과한 실정 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평소 OWA의 연간 작업 능력은 43 곳 수준으로 그나마 올해에는 작업 현장이 4배나 늘어 비상 대책에 나섰 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폐시추공은 지하 및 수자원, 생태계 등에 미칠 환경오염을 차단하기 위 해 철저하게 밀봉돼 안전하게 폐쇄 돼야 하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주변 환경을 치명적으로 손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추 현장은 토양 오염으로 인 해 다른 용도로는 전용될 수도 없다. 현장 폐쇄는 원칙적으로 해당 업체 의 책임이지만 업체가 파산하거나 생산 중단 후 업체가 사라진 경우 후 속 작업은 전적으로 OWA의 몫이다. 비용도 문제다. 정상적인 현장 폐쇄 작업에는 5만 달러(약 4천500만 원) 가 소요돼 2~3년이 걸리지만, 오염이

강우진

AP=연합뉴스

진행된 현장은 100만 캐나다달러로 비용이 급증하면서 작업 기간도 10 년으로 늘어난다. 석유업체들은 협회에 현장 폐쇄 비용 분담금을 부담해 이 기금으로 OWA의 작업 비용을 충당한다. 폐쇄 현장이 급격히 늘어난 올해에 는 800여 업체가 각 분담금 규모를 늘려 지난해의 2배인 3천만 캐나다 달러를 조성했다. 한 환경전문가는 시추공 표면이 밀봉되더라도 수천 미터 길이의 지 하 갱도에서는 여전히 석유와 가스 가 지표면으로 스며 올라온다면서 “ 폐시추공이 조기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 오염은 불가피하며 비용 부담도 급격히 늘어난다”고 우려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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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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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 일 오후1시 카메론 버나비도서관 에서 열리며, 교양강좌, 건강강좌, 영어회화,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으 로 진행되며 누구나 환영합니다. 힐링 미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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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61 The High St. Coquitlam

(Kensington Plaza) 밴쿠버 여성회 사 무실 ☎ 778-840-4845

일시:매주 목요일 오전 10:00 ~ 11:00 / 수강료:8주 $50 (Opening Special Price) / 내용: 50대 이 상체지방 측정가능 관절보호 근육 강화, 틀어진 골반, 척추 교정 운동 / 주차:건물내 무료 주차장(1~5 층), Glen Drive 선상, BMO은행옆 주차장 입구로 진입 한국공예 디자이너 협회 국제초대전시 ¤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Korean Community Center) 밴쿠버

한인회관(KCC)

일시:7월18일부터 7월24일 / 오 프닝:토요일(18일) 10시 / 주관: 한국공예 디자이너 협회 /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Korean Community Center(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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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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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심윤조 재외국민위원장“동포와 더 소통할 것”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에 유임 된 심윤조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은 “재외동포들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 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 재외동포들 을 더 자주 찾아뵙고 소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당과 정부, 국회에 적극 반 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의원은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 은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750 만 재외동포가 거주국의 주류사회 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 표 2기 지도부에서 심 의원이 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국 민위원회 위원장에 유임된 것은 그 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 가 때문이다. 그는 2012년 19대 국회에 입성하 자마자 당 재외국민위원회 본부장 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8월 초선임 에도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됐다. 안경률·조진형(전 의원)·서병수(

부산시장)·홍문종·원유철 의원에 이어 6번째로 이 자리에 올랐다. 전 임 위원장들은 대부분 3선 이상의 중진이었다. 심 의원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외무 고시에 합격해 미국 시카고 영사, 일 본 1등 서기관, 외교부 동북아 1과 장, 장관 보좌관, 미국 참사관, 대통 령실 외교통상 비서관,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포르투갈 대사, 차관보,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거친 정통 외 연합뉴스 교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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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찾은 재외동포 청소년 400명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51개국 재외동포 중·고등학교 학생 432명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선조들의 항일 유물과 유적 등을 살펴보고,’우금치 극단’과 만세운동, 태극기 퍼레 이드 등을 펼치는‘힘내라! 대한민국’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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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riday | July 17 2015

“마늘,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

연합뉴스

마늘이 요도염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비를라 과학기술연구소(Birla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s)

연구팀은 마늘에 들어 있는 수용성 추 출물이 요도염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 성 박테리아의 82%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 일리가 12일 보도했다.

포화지방, 중독성 있다 포화지방은 불포화지방과는 달리 중 독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스테파니 펄 튼 박사는 포화지방이 뇌의 보상중추 기능을 둔화시켜 마약을 장기간 사용했 을 때 투여량을 더 늘려야 효과가 나타 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유발할 수 있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 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 가 14일 보도했다. 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펄튼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쥐들을 3그룹으로 나 누어 A그룹은 포화지방과 단가불포화

지방이 거의 같은 양 섞인 저지방 먹이, B그룹은 단가불포화지방(올리브유)이 전체 칼로리의 50%를 차지하는 고지방 먹이, C그룹은 포화지방(팜유)이 전체 칼로리의 50%를 차지하는 고지방 먹이 를 주었다. B와 C그룹의 경우 당분, 단백질, 지 방 등 전체적인 칼로리의 섭취량은 동 일했다. 8주 후 B그룹과 C그룹은 체중은 별 차 이가 없었으나 행동 테스트와 생화학검 사에서 행복감, 만족감 같은 쾌감을 전 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기 능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즉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C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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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뇌의 보상중추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기능이 둔화돼 있었다. 도파민 기능이 둔화되면 뇌는 보상추 구 행동을 강화시켜 이를 보상하려 하 게 된다는 것이 펄튼 박사의 설명이다. 즉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그 에 대한 보상(만족감)이 점점 줄어들어 더 많은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고 그는 밝혔다. 이를테면 마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쾌 감이 줄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투여량 을 늘려야 하는 약물내성 현상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포화지방이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기름처럼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 상태를 유지하는 지방, 불포화지방은 콩기름 등 액체상태의 기름을 말한다. 연합뉴스

일정 월/화/목/금 오전 9:30-12:00 모의 테스트, 오후 1:00-4:00 리뷰 및 수업

밴쿠버 최강 TOEFL 팀 : 숀 킴, 리키 전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 메카 스터디 대표 강사를 역임하고 넥서스 출판사에 서 여러 권의 영어교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 다. 리키 선생님은 C.S.I(Canadian Securities Institute)을 우등 졸업하고 ESL과 TOEFL을 줄 곧 지도해온 한국계 캐네디언.

SAT

일정 월/수 : 오전 10:00-12:00 금 : 오전 9:30-오후 1:00 토 : 오전 10:00-오후 1:00

싱가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를 졸 업하고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 문 선생님 닉 탠 직강.

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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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염 환자의 소변에서 채취한 박 테리아 166종 중 58%가 항생제 내성 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 중 82%에 이 추출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마늘 추출물은 요도염 이외의 다 른 박테리아 감염 질환에도 효과가 있 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그러나 우선 이 마늘성분의 체내 흡 수와 처리 등에 관한 생체이용률과 약 물동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 했다. 마늘은 박테리아, 진균, 원생동물, 바 이러스 등 광범위한 미생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옛날부터 각종 질 병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일정 월/화/수 오전 10시-12시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에서 TOEIC, 메카스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암줄기세포 죽이는 메커니즘, 한국 연구진이 규명 대장암 항암치료제 개발에 전환점 될 듯 암의 발생과 전이의 기원이 되는 세포로 추정되는 암 줄기세포를 쉽 게 죽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한국 연 구진이 밝혀냈다. 앞으로 더 효율적 인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실마리 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구재단은 인제대의 한진 교 수와 송인성 연구교수가 암줄기세포 의 에너지 대사 과정을 규명하는 연 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6 일 밝혔다. 암세포를 만드는 세포로 알려진 암줄기세포는 일반 암세포와 달리 무제한 재생능력을 가진 점이 특 징이다. 그러다 보니 암의 재발이 나 전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높은 약물 저항성을 가져 치료도 어렵다. 한진 교수 연구팀은 이에 따라 대 장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암줄기세 포를 분리한 뒤 이 줄기세포의 미 토콘드리아 기능을 연구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호흡에 관여 하는 세포 소기관의 하나로 에너지 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불린다. 호흡 이 활발한 세포일수록 미토콘드리아 가 많다. 연구 결과 암줄기세포는 미토콘 드리아 기능이 일반 암세포보다 증진돼 미토콘드리아 안에 있는 항산화 단백질과 ‘페록시레독신3’ 이 크게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고 효율로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획 특별

2개월 특강 프로그램

◆민박사의 Writing & Presentation class 총 2개월 (8주 코스)

6월 29일-8월 21일 (접수중) 매주 화 오후 4:30-6:00

◆민박사의 ‘공부 잘하는 방법, 우등반’ 총 2개월 (8주 코스)

6월 29일-8월 21일 (접수중) 매주 수 오후 4:30-6:00

민동필 박사의 중고생을 위한 ‘Writing & Presentation’ 클래스. 좋은 글을 쓰고 여러 사람 앞에서 잘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수업. 민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박사 학 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 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 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PonderEd’ 를 운영하며 중앙일보에 교육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카톡 clc911 이메일 starlee07@naver.com

CLC 교육센터

페록시레독신3은 이 미토콘드리 아 안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단백질로, 연구진은 이 단백 질의 활성화가 암줄기세포의 생존 과 전이, 항암제 내성 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 했다. 송인성 연구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에서 에너지가 생성되면 활성산소도 굉장히 많이 생겨나는데 페록시레독 신3은 이 독성물질을 제거해 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이 페록시레독신3이 ‘폭스엠1’(FoxM1)이라는 전사조절 인자에 의해 유도된다는 점도 밝혀 냈다. 전사조절인자란 DNA에서 읽어 들인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단백질 이 합성되도록 유도하는 요소를 가 리킨다. 폭스엠1이 없으면 페록시 레독신3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는 소리다. 송 교수는 “페록시레독신3의 활성 화를 막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고 그게 세포 안에 늘어나 면 세포가 죽는다”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 페록시레독신3의 활성화를 억 제한 결과 암줄기세포가 잘 죽는다 는 것까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암줄기세포 를 타깃으로 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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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유학 감소로 20대 한국인 출국 9년 만에 최저

연합뉴스

외국인 취업자·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한국에 90일 이상 길게 머문 외 국인 출·입국자가 처음으로 내국인 출· 입국자 수를 넘어섰다. 작년 한 해 동안 90일 이상 체류하려 고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은 41만 명에 육박하며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에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은 3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해외 유학 수요가 줄어들면서 20대 내국인 출국자는 2005 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 록했다. ◇ 취업하러 온 50대 외국인 1년 새 45% 증가…대부분이 중국교포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 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의미하는 국제이 동자(내·외국인 모두 포함)는 지난해 132만9천명으로 1년 새 2만2천 명 (1.7%) 늘었다. 2010년 이후 5년 연속 증

가세다. 외국인 국제이동자가 67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4만9천명(7.8%) 늘었지만, 내 국인 국제이동자는 65만1천명으로 2만 7천명(4.0%) 감소했다. 지금까지는 계속해서 내국인 국제이 동자가 외국인보다 많았지만, 처음으로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40만7천명으 로 1년 새 4만7천명(12.9%) 증가했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방문 취업자 기준 개선, 재외 교포에 대한 처 우 개선 등이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영 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취업을 하러 들어온 외국인이 입국자 의 41.1%로 가장 많았고 단기 체류 (13.5%), 관광(5.8%), 유학(5.4%), 거주 및 영주(4.9%)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 취업하러 온 50대 외국인 입국이 44.7%나 늘었다.

전체 외국인 방문 취업자 수는 지난 해 2만2천명 증가했는데, 이들 중 68%(1만5천명)가 50대였다. 대부분이 중국 교포다. 재외 교포 입국자도 2013년 2만9천 명에서 지난해 4만1천명으로 42.7% 증가했다. 반면 결혼이민을 위한 입국자는 1만6 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23.2% 줄었다. 국적별 입국자를 보면 중국(19만9천 명), 태국(4만8천명), 베트남(2만8천 명) 순서로 많았다. 이들 3개국이 외국 인 입국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6% 였다. 작년엔 태국인 입국자 수가 164% 급증했다. 지난해 외국인 출국자는 27만2천명으 로 전년보다 9천명(0.9%) 늘었다. ◇ 내국인 입국자>출국자…20대 출국자 감소폭 가장 커 외국인의 입·출국이 활발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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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포천 제초제 연쇄살인 여성에 사형 구형

가운데 내국인 입국은 2009년, 출국은 2007년 정점을 찍고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내국인 입국자는 32만8천명으 로 1년 새 8천명(2.3%) 감소했다. 출국자 는 32만3천명으로 2만명(5.8%) 줄었다. 전 연령대에서 90일 이상 외국에서 머무르려고 한국을 떠난 출국자가 감 소한 가운데 20대 출국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대 출국자는 2013년 13만6천명에 서 지난해 12만7천명으로 9천명(6.8%) 줄었다. 10대와 30대 출국자 감소폭도 각각 6.5%, 6.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 았다. 10∼30대 내국인 출국자가 줄어든 것은 인구가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해외 유학 생이 줄어든 요인이 크다. 교육부가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집 계하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1만9 천543명으로 1년 만에 3.3%(7천583명) 감 소했다. 유학생 수는 2011년을 정점으로 3 년 연속 줄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순이 동은 14만2천명 ‘플러스(순유입)’였다. 2006년 순유입으로 전환한 이후 규모가 가장 크다. 2013년 7천명 순유출됐던 내국인은 지 난해 5천명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유입은 13만7천명으로 규모 가 1년 만에 4만4천명 늘었다. 국제이동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7 만3천명으로 총 이동자의 35.6%에 달했 다. 순유입 인구도 20대가 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본 국제이동은 남자가 53.5%로 여자(46.5%)보다 많았다. 전년 대비 남자 의 비중은 0.2%포인트 감소했다.

보험금을 노리고 제초제를 이 용, 가족들을 살해하고 친딸의 목숨도 위태롭게 한 여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6일 살인, 존속살 해, 살인미수, 사문서 위조,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노모(45·여)씨에 대한 결심 공 판에서 사형을 구형하면서 30 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재 판부에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극악한 수 법으로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 다”며 “사회와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 혔다. 노씨는 2011∼2013년 보험금 10억원가량을 노리고 음식에 제초제를 몰래 타 먹이는 수법 으로 전 남편과 현 남편, 시어머 니 등 3명을 살해하고 친딸에게 폐쇄성 폐질환을 앓게 한 혐의 로 구속기소됐다. 또 시어머니의 재산을 가로채 려고 문서를 위조하고 전 남편 의 시어머니도 살해하려다 미수 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씨는 보험금을 타 백화점에 서 하루에 수백만원을 쓰거나 2 천만원짜리 자전거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세상을 경악하게 했다. 노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8월 20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 1호 법정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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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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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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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콩나물국밥

등뼈 김치찌개

비빔밥

차돌된장찌개와 고갈비

김치볶음밥

오징어 덮밥

불고기 덮밥

제육 덮밥

생태탕

돼지갈비정식

뚝배기 불고기

삼겹살구이정식

저/녁/메/뉴 Dinner

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From the Griddle

고갈비

계란말이

꽁치 소금구이

해물파전

삼겹 소금구이

도토리묵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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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치즈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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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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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Seared

돼지껍데기 매운족발 생태깜풍기 오징어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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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치기 순살간장치킨 순살양념치킨 매운양곱창볶음 곱창볶음

From the pot

계란탕 활화산 치즈계란찜 흑염소수육 생태탕 홍어매운탕 등뼈 김치찌개 은대구목살조림 가자미 튀김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시메 사바 찐만두/튀김만두

풀타임/파트타임 웨이츄리스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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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고 편리한 주차 공간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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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타운 5분 / 스카이트레인 브레이드역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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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저녁 12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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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박근혜 대통령“경제인 포함 대규모 사면 당 건의 검토” 당정청 회의 전방위 재가동… 여야지도부 회동 건의에“알았다” 朴대통령“당·정·청 한마음으로 다시 뛰어 탄탄한 국정운영 보이자” 김무성 약 20분간 朴대통령 독대… 논의 내용은 일절 언급 안해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경제인도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나 ▲생계형 서민의 대폭 사면 ▲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사면 대상에 경제인 포함 ▲대상자가 가능한 많은 대규모 사면 등을 여당 지도부가 건 의하자 “당의 건의 내용도 함께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고 원유철 원내대표 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광복절 특사가 박근 혜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특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과거 부정적으로 여겨왔던 ‘경제인 사면’에 대해 공식

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 음에 따라 수감 중인 재벌 총수를 비 롯한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 가능성도 일단 열리게 됐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 표, 김 정책위의장은 또 이날 회동을 계기로 조만간 당·정·청 회의를 전방 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했다. 따라서 ‘고위 당·정·청 협의’를 비롯 한 각급 당·정·청 회의체의 활동이 다 음 주부터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 부는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당·정·청이 중심을 잡고 긴밀한 소통 을 통해 한목소리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께 약속드린 경제 부흥과 국민 행복을 여는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뛰 어 탄탄한 국정운영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집권 여당 지 도부가 모든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모 아 우리 국가 발전, 정치 발전,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임 원내 지도부의 교체를 계 기로 박 대통령이 새 지도부에 힘을 싣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부 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 는 그런 자세로 같이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회동해달라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건 의에 대해 “알았다”고 답했다고 원 원 내대표가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의 청와대 회동이 조만간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회동에서 메르 스와 가뭄 대책, 서민생활 안정을 위 한 추가경정예산 심의와 관련, 정부가

계획한 일정대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 과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7월 임시국회에서 서비스산업진 흥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 법 등의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을 최 대한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상반기 연금개혁에 이어 하반기에는 노동 개 혁에 진력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 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 이후 방역 체계 개편 방안 등에 대해 서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와 경제활 성화, 노동 개혁에 힘써달라”고 당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40분간의 회동이 끝나

고 김무성 대표와 따로 만나 약 20분간 정국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표는 회동 내용에 대해서는 일 절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사면 대상과 관련, “정치인 사면을 하지 않 는 게 좋겠다”고 박 대통령에게 건의 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전했지 만,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신의진 대 변인은 해명자료를 통해 “이는 실제 와 다르게 잘못 전달된 것”이라면서 “ 김 대표는 생계형 서민들에 대한 사면 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을 포 함한 폭넓은 사면을 건의했고,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홀로 사는 노인 성폭행·살인한 30대 남성 항소심 징역 18년 선고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 장판사)는 16일 70대 노인을 성폭 행하고 살해한 혐의(성폭력 범죄 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모(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8년을 선 고했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 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 공 개를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21∼22일 사 이 경북 칠곡군에서 홀로 살던

A(72·여)씨의 집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칠 곡군 석적읍 낙동강 인근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남은 혈흔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폐쇄회로(CC) TV를 조사해 이씨를 검거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잔혹성과 계 획성, 범행 뒤 정황 등을 볼 때 엄 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뒤늦게나 마 범행을 자백하고 유족과 합의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 연합뉴스 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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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서 북한 근로자 임금 합의 불발 1년여 만에 열린 남북공동위 6차 회의 성과 없이 끝나 北‘임금은 주권사항’되풀이…3통·근로여건 개선도 합의 실패

연합뉴스

남북이 16일 1년여 만에 개성공단 남 북공동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북한 근 로자 임금 문제 등을 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북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주권사항이 라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남측은 북측 의 일방적인 임금 인상은 ‘개성공단은 남북이 협의해 운영한다’는 남북 합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 졌다. 남측 대표인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 지구발전기획단장은 이날 공동위 회의 직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측은 개성공단 발 전적 정상화 구상을 설명하고 3통(통 행·통신·통관) 문제 개선, 임금제도 선 진화, 출퇴근 도로 및 남북 연결도로 개 보수, 탁아소, 북측 진료소 확충, 임산부 영유아 대상 보건·의료 분야 지원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북측은 출퇴근 도로 등 기 반시설 보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임금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3통

문제 등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논의를 회피하는 등 성의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측은 임금 등 북측 관심사 항에 대해 유연한 입장에서 협의를 진 전시키고자 했으나 북측이 끝내 3통 문 제 개선 등에 호응하지 않음으로써 구 체적인 합의 없이 회의를 종료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차기(7차) 회의 일정에 대 해서도 우리는 하루속히 회의를 열어 논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은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구체적인 일자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6월 5차 회의 이후 1년1개월 만 에 열린 남북공동위 6차 회의는 오전 10 시 오랜 가뭄 끝 단비 이야기로 화기애 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이 단장은 모두발언에서 “단비가 내렸 다고 하니 반갑고 정말 가뭄 속의 단비 였는데 메마른 남북관계에도 오늘 회의 가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북측 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 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오늘 6차 회의 가 공업지구 활성화를 바라는 기업인 들, 북남관계 발전을 바라는 우리 모든 겨레에게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훌륭 한 좋은 결과를 마련해주는 그런 계기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의에선 당면 현안인 북한 근로 자 임금 인상과 북한이 일방적으로 개 정한 노동규정와 함께 3통 문제와 근로 여건 개선 등 개성공단 관련 남북 현안 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북은 임금과 3통 문제 등 핵 심 현안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회담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이 개성공단 3통 문제 개선을 요 구하자 북측은 5·24 대북제재 조치를 거론하며 3통 문제가 진전되지 않는 책 임을 남측에 전가했다고 이 단장은 전 했다. 근로여건 개선 문제에선 출퇴근 도로 와 같은 기반시설 보수 등에 대해 양측 이 공감했지만 최종 합의서를 도출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12시간 가까이 4차례의 공동 위원장(수석대표) 회의와 1차례의 전체 회의를 갖고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개성공단 임금 문제는 북한이 작년 11 월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노동규정 중 13개 항목을 개정한 뒤 올해 2월 말 최 저임금 인상률 5% 상한 폐지 등 2개 항 을 우선 적용해 개성공단 월 최저임금 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 한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연합뉴스

국악으로 하나된 우리 16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립음악당에서 열린 한-러 친선콘서트에서 유라시아 친선특 급 원정대로 참가한 국악단 소리개가 공연을 마친 뒤 관람객들과 신명난 춤판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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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riday | July 17 2015

작년 국가간 송금거래 들어온 돈이 7억달러 많았다 해외송금 유·출입 상위5개국 미국

29.1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17.1 5.4 3.4

해외→한국 64억8천만 달러

2.7

41.5

중국 5.2

한국→해외 58억 달러

단위: 억 달러 자료:KB금융경영연구소 세계은행

베트남 2.1

필리핀

1.9

태국

1.6

미국

해외송금 1위는 중국, 전체의 71.5% 차지 지난해 국가 간 송금거래에서 들어 온 돈이 나간 것보다 7억 달러가량 많 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금융경영연구소 강서진 연 구원이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작성 한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시

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 서의 국내 송금액은 64억8천만 달러 로 국내에서 해외로의 송금액(58억 달 러)보다 6억8천만 달러(약 7천700억 원) 많았다. 국내로 들어온 돈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9억600만 달러, 일본이 17억 1천400만 달러로 두 나라가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중국(5억3천700만 달러), 캐나다(3 억3천700만 달러), 호주(2억2천600만 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에서의 송금액은 중국행이 41 억4천700만 달러로 전체의 71.5%를 점유할 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국내에 들어와 일하는 중국 동 포(조선족)들이 버는 돈의 대부분을 고향으로 보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다음이 근로자를 한국에 많이 보 내는 베트남(5억2천200만 달러), 필리 핀(2억1천400만 달러), 태국(1억8천 700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행 송금은 1억5천6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한편 국내 은행들의 해외송금 수수 료율은 미화 200달러를 기준으로 평 균 6.08%로 조사됐다. 예컨대 200달러를 보낼 경우 국내 은행을 거치면 수수료로 12달러 정도 를 낸다는 얘기다. 이는 세계 평균치(7.68%)보다는 낮 은 것이다. 강 연구원은 세계적인 해외송금 시 장의 확대 추세와 더불어 IT와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기술의 발달로 국내 송 금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정부가 은행 에만 허용하던 송금업무를 비금융사

로 확대하기로 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모바일 앱이나 메신저를 활용 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거 나 국내 거주 해외 이주민, 재외국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송금서 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은행이 제공 하는 것과는 다른 서비스가 속속 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저소득층과 해외 노동 자들은 비용이 덜 드는 핀테크 기업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은행 들은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시장방어 노력을 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핀테 크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할 필요가 있 연합뉴스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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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귀던 남성 흉기로 찌른 남편 검거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아내와 사귀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폭 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로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20분께 김해시내 한 편의점 앞 길거리에서 아내와 사귀는 이모(47)씨를 만나 차에 보관하던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김 씨 아내도 있었 다. 김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 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안녕! 서대문고가 11일 오후 서울 충정로와 광화문을 잇는 서대문고가도로에서 열린 철거기념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고가 위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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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Friday | July 17 2015

‘브레이크 잃은 아베정권’집단자위권법안 강행처리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위 헌 논란에 휩싸인 집단 자위권 법안을 중의원(하원)에서 강행 처리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은 16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자 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단독으로 표결,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민주·유신·공 산·사민·생활당 등은 주요 5개 야당 의원들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에 따라 법안은 최종 관문인 참의

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 때 전세계 어디서나 자위대가 미군 등 외국 군대를 후방지원할 수 있도록 하 는 조문을 담았다. 연립여당은 이번 정기 국회가 끝나 는 9월 27일 전에 참의원에서 법안을 최종 통과시킬 방침이다. 아베 정권은 참의원이 법안을 받은 후 60일 내에 가결하지 않으면 중의원 이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재가 결해 법안을 성립시킬 수 있는 규정(

5개 야당 표결 불참 사태… 시민사회 반발 거세질듯 아베 총리“꼭 필요한 법안… 정중히 설명하겠다” 원으로 이송됐다. 11개 법안 중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반영한 무력공격사태법 개정 안은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일지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권리 가 근저로부터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존립위기사태’로 규정해 자위대가 무력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반도 유사시의 미군 후방지원 을 상정한 현행 주변사태법을 대체할 중요영향사태법안은 ‘방치할 경우 일

일명 ‘60일 규정’)을 행사하는 것을 염 두에 두고 있다. 위헌 논란이 거세게 제기된 이번 법 안에 대해 야당과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참의원 심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아베 내각은 작년 7월1일 자로 종래 의 헌법 해석을 변경, 집단 자위권 행 사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각의에서 결 정한 뒤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대의 해외 활동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집단자위권법안 중의원서 강행처리하는 일본 여당 일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의원들이 16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 서 대다수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일명 집단 자위권 법안) 표결 에서 찬성 표시로 기립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들 법안에 대해 국제 분쟁 해결 수단 으로서의 교전권을 부정한 헌법 9조 에 위배된다는 헌법학자들의 지적이 최근 잇따랐다. 집단 자위권은 제3국이 공격당한 경 우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 격하는 권리다.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한 뒤 아베 총

리는 기자들과 만나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는 인식 속에서 일본 국민의 생명을 지키 고 전쟁을 미연에 막기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며 “(국민에게) 정중하게 설 명하겠다”고 말했다. 표결에 앞서 진행된 찬반 토론에서 반대 토론자로 나선 오카다 가쓰야(

岡田克也) 민주당 대표는 “국민 8할 이 정부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하고, 과반이 위헌이라고 보거나 법안에 반대한다고 답하는 와중에 강행 처 리하는 것은 전후 일본 민주주의의 큰 오점”이라며 “지금 아베 총리가 해야 할 일은 즉각 법안을 철회하는 연합뉴스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외조부 행보 되밟는 아베, 외조부처럼 파국맞나 기시 전 총리는 미일안보조약 개정후 반발에 사임 일본 우익 지도자의 강공 드라이브, 미국과 일본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 진 상황, 국회를 에워싸고 반발하는 시 민들…. 16일 중의원 본회의 강행 처리로 7부 능선에 올라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집단 자위권 법제화가 1960년 자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岸信介·1896∼1987) 당시 총리가 주 도한 미일 안보조약 개정의 양상과 ‘판 박이’로 진행되고 있다. 기시는 승전국 미국과 보다 대등한 관계를 맺는다는 명분 아래 동북아 냉 전에 일부 관여하는 방향으로 미일 안 보조약 개정에 나섰다. 기시는 일본 내란 시 미국의 개입 조 항 삭제, 주일미군의 배치 등에 대한 양국 정부의 사전 협의제도 신설 등으 로 조약의 불평등성을 해소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일미군에 대한 공격에 자위 대와 주일미군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내용과 일본의 안전과 극동의 평화를 위해 미군이 일본의 시설 및 구역을 사 용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 등이 개정 조약에 명기돼 논란의 불씨가 됐다.

현재의 집단 자위권 법안과 1960년 미일안보조약 개정은 미국의 안보상 이해와 일본 지도자의 전후체제 탈피 목표가 맞아 떨어졌다는 점에서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미국은 65년 전 동북아 반공 전선의 전초기지로서 일본을 활용할 필요가 있었고, 지금은 군비감축 기조 속에 아 태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국 일본의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 고 있다. 또 우익 지도자 기시와 아베 는 둘다 이른바 전후체제(패전의 결과 로 주어진 평화헌법 체제) 탈피 및 보 통국가화를 정치인생 지상목표로, 그 일환으로 각각 미일안보조약 개정, 집 단 자위권 행사 용인에 나섰다는 점에 서 일치점이 있다. 국민들의 반발 등 전개 과정도 흡사 하다. 기시의 미일안보조약 개정 추진 당 시 공산당, 사회당 등 야당과 학생운동 세력은 일본이 다시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더욱이 추진 주체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 용의자 였던 기시라는 점에서 무모한 전쟁의 최대 피해자인 일본 민중의 반발은 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1960년 5월 기시 정권이 야당 의원들을 배제한 채 조약 개정안 비준 안을 강행 처리하자 미일안보조약개 정 반대 시위대가 국회 의사당을 포위 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시위대 중 사망 자가 나오면서 ‘기시 정권 타도’의 목 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기시 내각은 그 해 7월 15일 총사퇴했다. 아베 총리의 집단 자위권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야당과 시민의 반발도 격 렬했던 65년 전과의 ‘맞비교’는 어렵지 만 확산 일로다. 법안이 중의원 소위를 통과한 15일 밤 국회의사당 주변에 모인 시위대는 집단 자위권 법안 관련 시위 사상 가장 많은 약 6만 명(주최측 추산)에 달했다. 향후 관심은 외조부 총리 임기의 엔 딩 부분까지 아베 총리가 따라가게 될 지, 외조부와 다른 ‘해피엔딩’을 쓰게 될지다. 어쨌든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아베 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정책)로 주가 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는 동안 반석같 은 권력 기반을 구축해온 아베 총리의 롱런 가도가 최대의 시험에 봉착했음 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연합뉴스

집단자위권법안 반대집회에 2만명 참가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에 일 본 시민 약 2만 명(주최측 집계)이 참가했다. 참가한 시민들이‘헌법 9조를 부수 지 말라’등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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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옐런 연준의장 ‘`연내 금리인상’ 재확인…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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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섹스 동영상’ 중국, 유포자 추적 나서

하원 청문회에서“연내 금리인상에 적절한 여건 마련될것”… 첫 인상후 급격한 인상 없을것 확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 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옐런 의장은 15일 미국 하원 금융위 원회의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 석해 “경제 상황이 현재의 기대 대로 전개된다면 연내 어느 시점에 연방기 금금리를 인상하는데 적절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을 이끄는 옐 런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위기 의 트라우마로부터 (미국) 경제가 얼마 나 치유됐는지를 시사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위한 초기 조치가 지나치게 강 조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최대고용 과 2% 인플레라는 목표 달성을 뒷받침 하기 위해선 “연방기금금리를 처음 인 상하고서도 상당 기간은 (시장에) `매 우 협조적인’(highly accommodative)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원 청문회장에서 답변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그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설명하 면서 “그리스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거 나 “중국은 높은 부채와 빈약한 자산시 장, 변동성 높은 금융여건이라는 과제 와 계속 씨름하고 있다”며 그리스 채무 위기와 중국 경제의 부진에 대한 우려 를 간접적으로 한 번씩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5월 이후 연설과 기 자회견 등을 통해 올해 기준금리 인상 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왔다. 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옐런 의장은

만약 올해 금리인상을 시작한다면 횟 수는 2회 이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캐롤린 말로니(민주·뉴욕) 의원이 ‘ 오는 7월이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회의 때 금리를 올릴 수도 있냐’고 묻자 옐런 의장은 “FOMC 회 의 때 언제든 (금리인상)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도 “그런(금리정책) 결정 을 내린다면 그 직후 기자회견을 여 는 쪽을 택해 왔음을 그동안 강조해 왔다”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7월과 9월, 10월, 12월에 각각 FOMC 회의가 열리고, 그중 9월과 12월 회의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회 의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금리인상 시점 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 했다. 말로니 의원이 ‘그리스나 중국 문제 가 금리인상의 적절 시점에 대한 견 해를 바꿨냐’고 물었지만, 옐런 의장 은 “현 시점에서 언제가 금리인상의 적절 시점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 고 있다”고 답했다. 빌 포스터(민주·일리노이) 의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금리인상 자제 권고’를 언급하자 옐런 의장은 “통화 정책에서 각국의 국내 목적을 가장 잘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 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앤디 바(공화·켄터키) 의원이 ‘실업 률이 6.5% 이하로 내려갔지만 왜 진 작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냐’고 캐 물었지만, 옐런 의장은 바 의원에게 배정된 질문 시간이 끝나면서 답변을

하원 청문회장에서 답변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하지 않고 넘어갔다.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 터 0∼0.25%를 유지하고 있다. 젭 헨살링(공화·텍사스) 하원 금융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 은 연준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금리 를 조절해야 한다거나, 2012년 9월 FOMC 회의록 유출 사건과 관련된 자 료를 왜 의회에 제출하지 않느냐며 옐 런 의장을 압박했다. 옐런 의장은 통화 정책과 관련한 요 구에는 “이미 충분히 체계적인 통화

연합뉴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고, 회 의록 유출 관련자료 제출 요구에는 “ 공개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나중에 제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 풀이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지난 2월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 때와 마찬가지로 일 부 공화당 의원들은 연준의 정책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영향을 받 는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2월 상반기 청문회장에서 만큼의 열띤 논쟁은 벌 어지지 않았다.

유니클로 중국 매장에서 이뤄진 섹 스 동영상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자 중국 당국이 인터넷 사업자 에 대한 경고와 함께 유포 책임자 추 적에 나섰다. 중국 국가 인터넷정보판공실 (CAC)은 1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웨이신(微信·위챗) 등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 는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과 텅 쉰(騰迅·텐센트) 두 포털 사업자에 대해 각각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중국 영문일간 차이나데일리가 16 일 보도했다. 반라 상태의 젊은 남녀 한쌍이 유 니클로의 베이징 싼리툰(三里屯) 매 장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하는 1분 11 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전날 웨이보 와 웨이신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퍼 져나갔다. 인터넷정보판공실측은 “이번 섹스 동영상의 확산은 금기를 넘어 사회적 핵심 가치를 위배한 것”이라며 “두 포 털 사업자는 사회적 책임을 재인식하 고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 사건 을 조사하는데 협조해야 한다”고 말 했다. 또 이번 동영상 유포 및 확산에 개입한 사람들에 대해 반드시 법리 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온라인상 의 포르노물 유통에 대한 단속과 통 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법규는 서적, 사진, 동영상 등 을 통해 외설적인 장면을 유포할 경 우 징역 2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포르노물을 제작해 영리활동 을 벌인 사람은 무기징역도 받을 수 연합뉴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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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오바마“약 먹이고 성관계하는 것은 강간”

AP=연합뉴스

빌 코스비에 직격탄…“자유의 메달 철회할 방법은 없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 지시간) 미국 유명 코미디 배우 빌 코 스비(77)가 과거 여성에게 약을 먹이 고 성관계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한 마디로 “강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강 력히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상 결과를 설명을 위한 기 자회견을 하던 중, 성추문에 휘말린 코스비가 2002년 받은 ‘자유의 메달’ 을 박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

고 “그런 전례가 없고 그런 방법은 없 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주는 자유의 메달은 국 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분야에 뚜 렷한 공헌을 남긴 미국인이 그 대상 으로, 미국민에게는 가장 큰 영예로 여겨진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남자나 여성 에게 상대방의 인지 없이 약을 먹이 고서, 그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를 하는 것은 강간”이라면서 “이 나라

는 물론 어떤 문명화된 국가에서도 강간은 용인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스비의 성추문 내용에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 등을 이유로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 았다. 지난해 말부터 과거에 코스비가 약 을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여성 수십 명의 증언과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스비는 성폭행 혐의를 부 인해 왔으며 검찰도 공소시효가 지

났다는 이유로 코스비를 기소하지 않았다. 하지만, AP통신이 입수해 최근 공 개한 문서에 따르면 코스비는 2005년 법정에서 자신이 이사직으로 있던 필 라델피아 시 템플대 전 직원에게 진 정제의 일종인 퀘일루드 3알 반을 줬 다고 인정했다. 그는 ‘성관계를 하고 싶은 여성에게 줄 의도로 약을 가지 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 변했다. 앞서 성폭행 방지와 피해자 권위 향 상을 위한 단체 PAVE는 코스비로부 터 자유의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며 청원 운동을 시작했고 현재 1만명 이 상이 서명했다. 10만 명이 서명하면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외신들은 이란 핵협상 결과를 설명 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난데없이 코 스비 사건과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강간” 언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즉각적으로 이어 졌다. PAVE 대표 앤절라 로즈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의 따르면, 빌 코스비는 강간범”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 다.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마약을 이 용해 성폭력을 행하는 것은 환영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비가 자신에게 약을 먹였다고 주장했던 전직 모델 베벌리 존슨은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TV에서 약을 먹이고 여자와 성관계하는 것은 강간이라고 말하다!!”라는 글을 남겼 연합뉴스 다.

6·25 미군 전사자, 워싱턴서 사흘간 호명 6·25 정전 62주년 기념일인 오는 27 일(이하 현지시간)을 앞두고 미군 전 사자 3만6천574명의 이름이 25일부 터 사흘간 호명된다. 6·25 참전용사 기념재단(이사장 윌 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은 정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25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까지,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 50분까 지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 념공원에서 전사자 전원의 이름을 부 르는 호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현지시간) 밝혔다. 호명식에는 신경수 주미 대사관 국 방무관과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 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한 명이 3 분간 90명씩 이름을 부르고 이를 녹 음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 졌다. 재단은 이번 정전기념일을 맞아 미군 부상자와 함께 유엔군과 한국 군, 카투사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발 표한다. 재단은 이와함께 6·25 참전 기념공 원에 전사자 이름을 새기는 ‘추모의 벽’ 건립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흥남 철수를 가능하게 해준 장진호전투 기념비 기공식이 정전기 념일 당일인 27일 열린다. 기념비는 8각형 기둥에 별모양 상 징물을 올린 2m 높이로, 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사령부 인근 해병대 박물관에 들어선다. 내년초 완공이 목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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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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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올림픽 금메달 전선에 ‘동포선수’ 경계령 리디아·민지·미셸 등…루이스·린시컴·페테르센·헨더슨도 경쟁 상대

AP=연합뉴스

내년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은 한국 몫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한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벌이는 활약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 는 각국 대표는 대부분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선발된다. 한국 대표 선수로 유력한 박인비 (27·KB금융), 김효주(20·롯데), 김세 영(22·미래에셋), 최나연(28·SK텔 레콤), 유소연(25·하나금융), 양희영 (26) 등은 현재 LPGA투어를 주름잡 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

인지(21·하이트진로)가 US여자오 픈을 제패하며 LPGA투어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코리언 파워’는 더 강 해진다. 일각에서는 올림픽 여자골프 금, 은, 동메달 싹쓸이 가능성도 있다는 기분 좋은 전망도 나온다. 그렇다면 한국 여자 골프의 올림픽

금메달 전선은 쾌청하기만 할까. 전문가들은 골프가 지닌 의외성에 다 워낙 실력이 엇비슷한 정상급 선 수만 모이기에 금메달을 100% 장담 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국 대표 선수 면 면을 보면 언제라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특급 스타가 즐비하다. 특히 동포 선수들이 경계 대상이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한국 이름 고보경)는 뉴질랜드가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주 리라고 큰 기대를 거는 선수이다. 리디아는 최근 들어 성적이 다소 처졌지만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 고 지금은 박인비에 이어 근소한 차 이로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최정 상급 기량을 지녔다. 한국 선수 뿐 아니라 LPGA투어에 서 뛰는 모든 선수들이 ‘투어에서 가 장 샷이 정확하고 정신력이 뛰어난 선수’로 리디아를 꼽는다. 리디아는 한국 여자 골프가 올림픽 에서 금메달을 따려면 반드시 넘어 야 할 큰 산인 셈이다. 호주 동포 이민지(19)도 요주의 상 대다. 세계랭킹 18위에 올림픽 랭킹 13위 에 올라 있는 이민지는 폭발적인 장 타를 앞세운 몰아치기가 특기이고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지낸 경력 에서 보듯 국가 대항전 성격의 대회 분위기에 강하다. 이민지는 백전노장 카리 웨브(호

주)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또 한명의 동포 선수는 미국 동포 미 셸 위(26·한국 이름 위성미)이다. 미셸은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 알렉시스 톰프슨, 크리스티 커 등에 밀려 아직 올림픽 랭킹에 이 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17위를 달리는 미 셸은 미국 선수 가운데 5번째로 순위 가 높아 대표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 이 큰 편이다. 미셸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에서 우승한 경험에서 보듯 올림픽 무 대에서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동포 선수 ‘3인방’ 말고도 한국의 올림픽 금메달 전선에 걸림돌이 될 만한 선수는 많다. 올해 유난히 한국 선수에 밀려 우 승 문턱에서 미끄러지곤 하는 세계 랭킹 3위 루이스와 장타왕 린시컴, 그리고 베테랑 커 등이 버틴 미국 대 표 선수들은 위협적이다.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이 확실한 수 잔 페테르센과 스웨덴 대표가 유력 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도 한국 선 수들이 호락호락하게 볼 선수가 아 니다. LPGA 투어 선수는 아니지만 초청 등 각종 경로로 출전할 때마다 상위 권 성적을 내는 17살 신예 브룩 헨더 슨(캐나다) 역시 내년 리우데자네이 루 올림픽에서 눈여겨볼 선수로 꼽 힌다. 연합뉴스

메시·호날두 UEFA 최우수선수 경쟁‘이번에도 내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 럽축구연맹(UEFA)이 뽑는 최우수선 수상을 놓고 또 맞붙게 됐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를 통해 2014-2015 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 는 ‘UEFA 최우수선수’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54개 UEFA 가맹국 기 자들이 1인당 5명씩 추천한 명단을 토대로 추려졌다. 1순위로 이름이 오 른 선수는 5점, 2순위는 4점, 3순위는 3점, 4순위는 2점, 5순위는 1점을 받 는 방식이다. 예상대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 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장식했던 선 수들이 대거 뽑혔다. 눈에 띄는 것은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에서 후보가 5

명이나 올랐고, 우승팀인 바르셀로나 에서는 3명이 나왔다. 유벤투스에서는 베테랑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을 필두로 최근 뉴욕 시티FC로 이적한 안드레아 피를로, 폴 포그바, 아르투로 비달, 보카주니 어스로 팀을 바꾼 카를로스 테베스 가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후보 로 배출했다. 나머지 2명의 후보는 호날두와 에덴 아자르(첼시)였다. 10명의 후보는 2차 투표를 통해 오 는 8월 12일 3명의 최종 후보로 줄여 진다. ‘UEFA 최우수선수’는 오는 8월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 에서 발표된다. 연합뉴스

E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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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17 2015

에이핑크“음원 1위도 좋지만 롱런하는 가수 되고 싶어요” 정규 2집‘핑크 메모리’발매… 음원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올킬’

< U포즈 취하는 에이핑크 두 번째 정규앨범‘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 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성장된 음악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대중이 들었을 때 에이핑 크가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박초롱) 걸그룹 에이핑크가 정규 2집 ‘핑크 메모 리’(Pink MEMORY)로 돌아왔다. 에이핑

크의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미니 5집 ‘핑 크 러브’(Pink LUV) 이후 8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노노노’(NoNoNo)와 ‘미스 터 츄’(Mr. Chu)에 이어 작년 ‘러브’로 각 종 가요 프로그램과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리멤버’는 16일

공개되자마자 7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에이핑크가 각종 음원차트를 ‘올 킬’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에이핑크는 16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 전 당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멤버들과 함께 어젯밤 음원이 공개되는 것을 다 같이 기 다렸다”며 “1위에 오른 것을 보고 방에서

다 같이 소리를 지르고 기뻐했다”고 말했 다. 이어 “1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 냥 좀 더 ‘롱런’하는 음원이 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멤버’와 발라 드 ‘신기하죠’를 포함해 총 10곡이 실렸다. 박초롱에 이어 막내인 오하영이 작사에 참여했고, 보컬 정은지는 ‘새끼손가락’이라 는 자작곡도 내놨다. 에이핑크의 대표곡 ‘노노노’와 ‘러브’를 만든 신사동호랭이가 다시 한번 에이핑크 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가 만든 ‘리멤버’ 는 인생의 쉼표를 찾아 일상에 찌든 몸을 털어버리고 떠나자는 내용을 담았다. 향수 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에이핑크만의 청순함은 ‘리멤버’에서도 여전히 이어진다. 정은지는 “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곡이다”라며 “에이핑크가 처음으로 시즌 송을 준비했다. 2015년 여름하면 ‘에이핑 크가 여름 노래를 불렀었지’라고 각인됐으 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저희가 가진 색깔 안에서 어 떻게 변화를 줄지 고민했다”며 “에이핑크 가 가진 청순함 안에서 경쾌하고 밝은 색 깔을 첨가했다”고 했다. 올여름 가요계는 소녀시대를 비롯한 걸그룹과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등 보이 그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시기 정규 앨범을 내면서 부담감은 없었 을까. 윤보미는 “부담감이 없으면 거짓말이 다”라며 “걱정이 많지만 걸그룹 축제 같 은 분위기로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강

조했다. 에이핑크는 섹시함이 넘치는 연예계에 청순함을 무기로 내세운다. 이번 앨범에 서도 에이핑크만의 고유한 색깔은 그대 로 유지됐다. 멤버들은 바닷가와 수영장 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그 흔한 비 키니 한번 입지 않는다. 에이핑크에게 섹 시한 콘셉트를 시도할 의향은 없는지 물 었다. 박초롱은 “콘서트나 연말 공연에서 섹시 한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결국 섹 시하단 말은 못 들었다”며 “저희가 조금씩 성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섹시함 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멤버 정 은지는 MBC ‘복면가왕’에서 ‘어머니는 자 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로 출연해 ‘미워요’, ‘ 사랑비’ 등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아 이돌 여가수 중 정상급 가창력이라는 평 가도 받았다. 정은지는 “얼굴을 가리고 제 원래 음색 으로 노래하는 것은 설레고 기분 좋은 일 이었다”며 “시청자들이 좋게 봐 주셔서 자 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다음달 22~23일 콘서트를 열고, 9월 일본 투어까지 나선다. 앨범을 공 개하자마자 음원 순위 정상에 오른 에이 핑크의 다음 목표가 궁금했다. “오래 노래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이루 고자 하는 목표에요.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만큼 활동기간도 늘어나니까 감사하 지요. ‘롱런’하고 싶어요.” (정은지) 연합뉴스

다솜, ‘시어머니 길들이기’주인공 감동 실화와 힘있는 연출의 시너지효과‘셀마’ < Selma >

씨스타의 다솜이 내달 시작하는 KBS 2TV 새 월화극 ‘시어머니 길들이기’(가 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시어머니 길들이기’의 제작사 래몽래인 은 16일 “여주인공 인영 역에 걸그룹 씨 스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다솜 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방송될 ‘시어머 니 길들이기’는 재기를 꿈꾸는 걸그룹 멤 버 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

에 출연하면서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리는 홈코믹 명랑 극이다. 제작사는 “다양한 고부간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 족의 의미를 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솜은 2012년 시트콤 ‘패밀리’로 연기 를 시작했으며, 2013년 KBS 1TV 일일드 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주인공을 맡 연합뉴스 았다.

1965년 미국. 흑인들에게 이미 참 정권이 주어졌으나 백인 관료들이 흑인을 투표인명부에 등록하기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서 현실적으 로 흑인은 투표를 하지 못한다.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 자인 마틴 루서 킹 목사는 흑인 인 구의 2%만 투표인명부에 등록된 앨라배마주 셀마에 관심을 두기 시 작한다. 흑인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위 도 중 20대 청년이 진압 경찰관의 총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분노한 흑인들은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시작한다.

킹 목사와 그를 따르는 시민들이 진정한 투표권을 얻어내려 투쟁을 시작하고 대통령이 참정권 행사 차 별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기까 지 과정을 그린 ‘셀마’에서는 감동 적인 실화가 좋은 연출을 만났을 때 내는 시너지효과를 보는 기쁨을 누 릴 수 있다. 이야기 전개는 차분하고도 역동 적이다. 도시의 길거리부터 백악관까지 여러 무대를 오가며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혼란스러운 상황들은 시 간대 순서로 담담하게 나열된다. 그러나 영화는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수사에 갇히지 않고 진짜 살아 숨 쉬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씩 그려 나간다. 이를 통해 감정을 촘 촘히 쌓아 올린 덕에 후반부에 이르 러 가슴 벅찬 울림까지 얻어낸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킹 목사를 그 려내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밖에서는 백 가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시민을 이끌고 까다로운 정적 을 마주하는 지도자로서, 안에서는 가족의 희생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 는 가장으로서 킹 목사의 인간적 면 모는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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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아이 옷구분 고정관념 타파 나선 엄마들 “여자아이 옷에 공룡그림 있고 남자아이 옷이 분홍색이면 어때?” 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경과학자“옷 선택 하나가 장래진로에도 영향”

여자아이들 옷에 전통적으로 남자아이들 관심사로 간주되는 공룡, 야구, 우주인, 트 럭 등의 그림을 그려넣은 여자아이 셔츠들.

여자 아이들 옷은 대부분 남자 아이 들 옷보다 몸에 꼭 끼게 만들어진다. 장 차 커가면서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 들에 비해 신체활동을 멀리하도록 하 는 요인이 된다. 사회 통념상 남자 놀이와 여자 놀이 로 구분되는 놀이 습관도 아이들 발달 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론 직업 선택 의 폭까지 결정하는 결과를 빚는다. 부모, 친구, 텔레비전방송 프로그램 등 의 ‘사회적 압력’에 의해 외계 우주 놀이 는 여자 아이들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부지불식간에 여자 아이들에게 심어지 면 커서 항공우주관련 전문직종에 관심 을 두지 않게 될 공산이 크다. 반대로 남자 아이들이 `남자가 무슨 인형놀이냐’라거나 ‘그런 여자 옷 같은 것을 입느냐’는 핀잔을 자주 받으면 나 중에 패션 디자인 직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생각의 싹이 어려서부터 꺾일 수 도 있다. 딱히 이런 신경과학적인 이론 때문이 아니라, 남녀 아이 옷을 구분하는 고정

kickstarter.com

관념 때문에 어린 딸과 아들이 좋아하 는 옷을 사지 못하는 데 짜증이 난 미국 의 엄마들이 남녀 ‘성 중립적’ 아동 옷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닷컴 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장아장 걷기 시 작할 때부터 토성과 토성 고리 사진을 유난히 좋아한 딸을 둔 자야 라이어(41) 는 세 살 생일 선물로 우주 그림이 있는 옷을 사주려다 여자아이 옷 매장에선 결국 찾지 못하고 남자아이 옷 매장에 서 사야 했던 일 때문에 고정관념을 깨 는 아동 옷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처음 만든 옷은 웃는 표정의 녹색 검 룡 그림이 커다랗게 들어가 있고, 검룡 의 등에 달린 칼날 같은 삼각골판엔 물 방울무늬가 그려진 셔츠다. 화사한 분 홍색조의 옷에 성조기를 달에 꽂는 우 주인 그림이 든 셔츠도 만들었다. 딸의 이름을 따 ‘스바하(Svaha)’라는 온라인 매장을 연 라이어는 “아이가 우 주인이 든 옷을 사달라고 성화이다가 이제는 닌자 거북이 옷을 사달라고 보

반짝이와 “여성스러운” 색깔을 싫어 하는 딸을 둔 샤론 촉시도 ‘걸스 윌 비’라 는 온라인 아동복 매장을 열어 여자 아 이들이 입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여자아이 셔츠와 헐렁한 남자 아이 셔츠의 중간 정도로 만든 옷을 팔 고 있다. ‘여자 아이 티가 안 나는 여자 아이 옷’ 이라는 구호를 내건 옷들엔 이단 옆차 기로 날아오르는 여자 아이의 그림이 들어 있는 것도 있다. 이제 네 살, 일곱 살 난 아들 둘을 둔 엄 마 마틴 조어는 남자 아이 옷 그림이라 고는 공룡이나 트럭밖에 없는 게 한심 해서 `쿼키 키즈’라는 온라인 매장을 열 고 ‘성 중립적인’ 옷을 판다. “분홍색 옷이나 여자아이가 분홍색을 좋아한다는 것엔 아무 문제가 없다. 그 러나 아이들에게 그것만 선택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조 어는 말했다. ‘분홍색 뇌와 파란색 뇌’라는 책을 쓴 신경과학자 리스 엘리엇은 “분홍은 여 자것, 파랑은 남자 것이라고 고정된 뇌 회로가 있는 게 아니다”며 이런 구분은 “순전히 문화 현상”일 뿐이라고 강조 했다. 그 때문에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이 미 남자 아이는 분홍색이 자신에게 기 대되는 것과 다른 것이라는 인식을 갖 게 돼 분홍색을 멀리 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남자 아이 옷에 분홍색이나 자주색을 사용하거나, 여자 아이 치마에 해적 그 림을 그려넣는 이들 엄마의 공통된 생 각은 기존 아동복 시장 전체를 대체하 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녀 옷 구분의 고 정관념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좀 더 많 은 선택권을 주자는 것이라고 블룸버그 연합뉴스 는 전했다.

7 1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5 5

퍼즐이다.

5

9 4

1

1 2

3

8

9 3

3

4

1

2

5

9

2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

6

1

5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주부는 남편과의 안 좋은 일이 있다면 오늘 만큼은 먼저 다가가서 화 해하는 것이 좋다. 60년생 하나를 얻으려다 둘을 잃을 수 있으니 항상 옛 것 에 신경 쓰는 것이 유리하다. 72년생 지금의 애정은 가식적이다. 상대방에게 좀 더 당신의 진실된 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84년생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한다 면, 한 템포 쉬도록 하라. 모든 일은 순리대로 행해야 한다. 49년생 직장인이라면 승진 소식이나, 원하는 자리로 이동 소식이 들려 온다. 기쁜 하루이다. 61년생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머뭇거리지 말고 주위 조언자에게 도움을 부탁하는 편이 낫다. 73년생 불평거리가 있어도 오늘 하루는 그러한 불 평 거리를 밖으로 내비치지 말도록 하라. 85년생 아직은 다른 사람보다 모자 란 것이 많아 한탄스럽지만 곧 새로워질 기회가 올 것이다. 50년생 자녀들과 문제는 대화로서 해결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무조건 다그 쳐선 안 된다. 62년생 영향력을 주위 사람들에게 행사하려면 먼저 그들의 마 음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게 좋다. 74년생 비밀은 항상 오래가지 않는다. 잘못 한 일이 있으면 떳떳하게 밝히는 것이 유리하다. 86년생 문지방을 넘어가려고 하지만, 문도 열지 않았으니 어찌 넘어가리오. 순서를 지켜라. 51년생 과감하게 미련을 버리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원하는 것 중 한 가지라 도 이룰 수 있다. 63년생 대범한 일처리는 후에 뒷감당이 안된다.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처리하도록 하라. 75년생 실속 있는 결실을 맺기는 힘들다. 일처 리에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니 점검해야 한다. 87년생 눈 앞에 이익이 당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든 확실히 검토하라. 52년생 서로간 의견 충돌로 허송 세월만 보내게 된다. 하루 빨리 합의점을 찾 도록 해야 한다. 64년생 모략을 받아 법정 소송에 빠질 수 있으니 미리 대비 해야 한다. 사소한 시비를 피하도록. 76년생 직장인은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 는 게 좋을 것이다. 피하지 못할 부탁을 받는다. 88년생 무모한 일을 벌이려고 할 수 있다. 주변의 유혹이 참기 힘들어도 이겨내도록 하라. 53년생 시작은 크나 마무리가 약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도 항상 마무리에 신 경 쓰는 게 좋다. 65년생 계획했던 대로 진행해야 한다. 변동이 있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는 없다. 77년생 오늘 하루는 긍정적인 사고가 큰 도움이 된다. 저녁 무렵 외출은 삼가는 게 좋다. 89년생 지나간 실수는 잊고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이 좋다. 매사에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54년생 자칫 한눈 파는 경우에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 긴장하면서 생활하도록. 66년생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님 앞에서는 자식이다. 오늘 하루는 부모님께 안부를 물어라. 78년생 괜찮은 이성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하루이다. 자신감 있고 활기찬 태도가 필요하다. 90년생 가급적이면 외출은 삼가고, 특별 한 일이 없으면 집으로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55년생 오늘은 행동에 있어서 남다른 조심이 필요하다. 당신의 말과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친다. 67년생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왔으나, 기혼자에겐 피해야 하는 것이니 주의하도록. 79년생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 하 지만, 이런 날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91년생 급하고,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 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다. 56년생 주도면밀한 계획일지라도 어딘가 모르게 헛점이 생길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점검하라. 68년생 중요한 결정일수록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경험자의 조언은 필수이다. 80년생 가급적이면 여행이나 먼 길을 떠나지 않는 편이 좋다. 이동 중에는 무리가 따른다. 92년생 재물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적 지 않은 돈이 들어오게 된다. 유용하게 아껴 써라. 57년생 새로운 만남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긴장하는 마음으로 대인 관계를 이 끌어 가라. 69년생 결국 모든 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건 자신의 노력에서 비롯될 것이다. 81년생 그동안 미루어왔던 일들을 빨리 처리한다면, 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93년생 새로운 사건이 생기게 된다. 하지 만,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게 된다.

8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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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금요일

58년생 출근 후 아랫사람과 오랜만에 차라도 한잔 마시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 지는 편이 좋다. 70년생 신혼부부인 경우에는 사소한 일로 감정을 상할 수 있 으니 서로가 믿음을 가지는 게 좋다. 82년생 주변에서 당신에 대한 나쁜 소문 이 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주위의 조언자와 상의를 해라. 94년생 부모나 형제 와 다툼이 생길 수 있다. 먼저 사과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6

7

오늘의 띠운세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1 5

4 7

9

6

2

59년생 부부지간에 관계회복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다. 71년생 혼자만 지내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어울림이 필요하다. 사 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83년생 가급적이면 외출은 삼가고 특별한 일이 없으 면 집에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95년생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 중요한 하루이다. 학업에 열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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