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JAN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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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호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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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연내 미화 59센트까지 떨어진다” 유가 하락·미 달러화 강세로 올해 10센트 추가 하락 전망 전문가들“금리 추가 인하 예상… 연내 제로금리 가능성도” 유가 하락과 미국 달러화 강세로 캐나 다 달러의 가치가 올해 미화 59센트까 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맥쿼리(Macquarie) 투자은행의 북미 거시경제 전문 분석가인 데이비드 도일은 “현재의 유가 하락과 미화 강세 현상이 계속되면 연내 캐나다 달러화가

미화 59센트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일은 앞으로 2년 동안 캐나다 달러 의 가치가 미화 65센트 위로 회복하기 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캐나 다 달러화가)59센트 선까지 추락한 이 후 향후 2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도일은 앞서 캐나다 달러화가 미화 80 센트를 밑돌던 지난해 12개월 이내 69 센트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 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 장보다 0.43센트 하락한 미화 69.71센트 에 거래됐다. 캐나다 달러가 미화 70센트 아래로 하 락한 것은 지난 2003년 4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빌 모르노 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토 론토에서 가진 예산 정책 간담회 석상에 서 “캐나다 달러화 추이를 면밀하게 주 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르노 장관은 “우리 경제에 어떤 영 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판단 하고 있는지를 국민이 주시하고 있다” 고 말하고 그러나 궁극적으로 캐나다 달 러화는 “우리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것 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2면에서 계속

지면안내

“재외동포 권익 높이려면 선거 참여해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인터뷰·12P

자카르타 테러 외국인 사상자 5명…사망자는 캐나다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과 총격이 발 생, 5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 성명에 따르면 2명의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캐나다 국적자다. 20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알제리인, 오스 트리아인 1명, 네덜란드와 독일인 1명씩이 포함돼 있다. 사진은 현장에서 경찰들이 용의자와 대치해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르포] 공포의 도가니 자카르타 도심 파리테러 모방, 아시아 첫 IS 테러··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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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캐나다 정부“자카르타 테러 강력 비난”

재정부 장관“지폐 도안에 여성 넣어야” “여성 인물 넣자”온라인 청원에 6만5천명 서명

자카르타 시민들이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 테러에 맞서 싸울 것” 캐나다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수 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연계 조직의 소행으로 드러난 인 도네시아 자카르타 테러를 강도 높 게 비난했다. 스테판 디옹 캐나다 외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무고한 시민 이 희생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테 러를 강력하게 비난한다”며 “인도네 시아 정부와 협력해 테러에 함께 대 응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부 차원의 가능한 모든 협력과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캐 나다와 캐나다 국민의 마음은 인도 네시아를 향해 있으며, 끔찍한 공격 의 희생자와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

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캐나다로부 터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기꺼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1야당인 보수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테러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난 했다. 보수당은 성명에서 무의미한 테러 행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를 표명하고, 동맹국들과 함께 적극적으 로 테러와의 싸움에 임해줄 것을 정 부에 주문했다. 이날 자카르타 테러 현장 주변에는 시민들이 모여 테러 희생자들을 추 모 물결이 일었다. 테러가 발생한 스 타벅스 건물 옥상 스크린에는 “자카 르타를 위해 기도한다”, “인도네시아 인들은 단결할 것이다”라는 메시지 가 등장했다.

공격을 당한 자카르타 경찰 검문소 에는 일부 시민들이 몰려와 조화를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시작한 폭발 공격은 테러리스트와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14일발생한 자카르타 중심가 테러로 5명의 외국 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2명의 민간 인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캐나다 국적 자다. 20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알제 리인, 오스트리아인 1명, 네덜란드와 독일인 1명씩이 포함돼 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가 배후를 자처한 이날 자살폭 탄 테러 및 총격으로 테러범 5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 뉴스큐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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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모르노 캐나다 재정부 장관이 “ 캐나다 지폐 도안에 들어갈 인물에 여성을 넣어야 한다”는 온라인 청 원이 진행되는 데 대해 지지를 표명 했다. 모르노 장관은 캐나다 지폐에 여 성 인물을 넣어야 한다는 온라인 청 원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13 일 “지폐 도안에 캐나다를 상징하 는 여성 혹은 여성들을 넣어야 한다 는 제안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 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역대 캐나 다 총리만이 등장하는 지폐 도안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온라 인 청원에 14일 현재까지 6만5천명 이 서명을 마친 상태다. 과거 50달러 지폐에 캐나다 양성평 등권을 상징하는 5인의 여성(The Fa-

mous Five), 퀘벡의 여성운동가이자 정치인인 테레스 까스그랭(Therese Casgrain)의 모습이 들어가 있었지만 , 이후 2001년 도안이 변경되면서 해안 경비대 아문젠호(Amundsen)로 대체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캐나다에서 발행 되고 있는 지폐 가운데 여성 인물 이 등장하는 지폐는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의 초상이 담겨 있는 20달 러권이 유일하다. 앞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 행 총재는 지폐 도안 인물에 여성을 넣는 등 지폐 도안 변경에 대한 가능 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하면서도, 전 반적인 지폐 도안 변경 시기가 결정 될 때까지는 실행하기 어렵다는 입 장을 밝힌 바 있다. 뉴스큐브

“캐나다 달러, 연내 미화 59센트까지 떨어진다” ▶1면에서 계속 전문가들은 유가 폭락과 캐나다 달러화 급락이 석유 생산 및 수출 비중이 큰 캐나다 경제에 구조적 인 악재로 지속할 것이라고 우려 했다. 특히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대량 실업 사태와 소비 위축, 주 택 시장 냉각이 가속화하면서 전 국적으로 경기 후퇴를 빚을 것이 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금융계에서는 중앙은 행인 캐나다은행이 조만간 현행

0.5%의 기준금리를 0.25%로 인 하하는 조치를 단행하는 데 이어 연내 금리를 추가 인하, 제로 금 리 상황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예 상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화 급락과 함께 토 론토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이어 가 이날 토론토 S&P/TSX 종합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 하락 한 1만2천170로 종료했다. 주가 하락은 에너지, 금융, 산업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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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12월 캐나다 주택매매가 0.1% 하락 속

밴쿠버는 12개월 연속 상승세 밴쿠버·핼리팩스·토론토↑ 캘거리·위니펙·몬트리올↓ 12월 캐나다의 주택 매매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11개월 동안 이어졌던 상승 기록이 깨졌다. 13일 테라넷-내셔널 뱅크(Teranet–National Bank)가 국내 11개 주요 도시의 주택 매매가를 조사해 발표한 종합가구주택지수(CHPI)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 가 전달과 비교해 0.1% 하락했다. 12월 캐나다 주요 11개 도시 가운 데 주택 매매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 락한 도시는 캘거리로 전달과 비교 해 1.7% 하락했다. 이어 위니펙 (-1.5%), 오타와-개티뉴(-1.4%), 몬

트리올(-1.3%), 해밀튼(-0.6%), 에드 먼튼(-0.3%)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 다. 특히 오타와-개티뉴의 경우 4개 월 연속 하락세(-3.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밴쿠버의 주택 매매가는 전달 과 비교해 1.1% 상승하며, 12개월 연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핼리팩스 (1.5%)와 퀘벡 시티(0.5%), 토론토 (0.2%)도 전달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 가 상승했다. 캐나다 주택 매매가는 전년 같은 기 간과 비교해서는 6.2% 올랐다. 2012년 2월 이래 가장 큰 오름폭이다.

“이제 줄서서 기다리지 마세요” 스타벅스, 선주문 서비스 실시

도시별로는 밴쿠버가 12개월 전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가 12.9% 올라 가 장 오름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 음으로는 토론토(9.5%), 해밀튼 (8.8%), 빅토리아(8.7%) 등 순으로 주 택 매매가 오름폭이 컸다. 이와 대조적으로 캘거리는 전년 동 기와 비교해 주택 매매가가 2.6% 하 락했다. 오타와-개티뉴(-2.1%)와 위니펙 (-1.1%), 에드먼튼(-1.1%)의 주택 매매가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몬트리올과 퀘벡 시티의 주택 매매 가 오름폭은 각각 0.4%, 0.2%로 전년 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큐브

코러스 엔터테인먼트, 26억5천만달러에 샤 미디어 인수

AP=연합뉴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코러스 엔터테 인먼트(Corus Entertainment Inc.) 가 샤 커뮤니케이션(Shaw Communications Inc)의 자회사인 샤 미디어 (Shaw Media)를 26억5천 만달러에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샤 미디어에는 TV방송국인 글로벌 텔레비전을 비롯해 히스토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HGTV 캐나 다, 푸드 네트워크 캐나다 등 19개의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채널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 CMT, 디즈니 채널, HBO 캐나다, CKNW AM 980 라디오 채널 등을 보 유하고 있는 코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샤 미디어 인수를 통해 벨(Bell), 로저스(Rogers)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샤 커뮤니케이션은 샤 미디 어 매각과 동시에 윈드 모바일을 인 수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샤 커뮤니케이션은 이동통신사인 윈드 모바일(Wind Mobile)을 16억 달러에 매입, 초고속 무선통신 시장 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 뉴스큐브 다.

스타벅스 캐나다 제공

스타벅스 캐나다가 오는 19일 부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음료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모바일 오더 앤 페 이’(Mobile Order & Pay) 서비스 를 제공한다. ‘모바일 오더 앤 페이’는 스타벅 스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한 뒤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한 선결제 가 가능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 축하며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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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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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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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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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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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손쉽게 기호에 맞는 맞춤 음료 를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 장별 예상 대기 시간을 미리 출력 하고, 음료를 주문한 매장까지 가 는 경로를 안내해 주는 등 편리성 도 갖췄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버나비, 리치몬 드, 뉴웨스트민스터 등 밴쿠버 지 역 13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 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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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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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변장에도 드러나는 남성미”여장 은행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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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몰 주차장서 흉기 휘두른 남성 수배

은행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잡힌 범행 모습.

써리 연방경찰 제공 코퀴틀람 연방경찰 제공

아시아계 남성 추정, 경찰 용의자 공개 수배 경찰이 여장을 하고 은행을 턴 남성 을 쫓고 있다. 14일 써리 연방경찰(RCMP)에 따 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오후 6 시께 써리 101애비뉴(101 Ave.) 15100번지 대에 있는 한 은행에서 강

도를 저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모습이 담긴 은행 보안카메라 화면을 공개하고, 남성이 범행 당시 ‘특이한 변장’을 하고 있었 다고 전했다.

화면 속 남성은 아시아계 남성으로 금색 가발에 분홍빛 모자, 무늬가 들 어간 긴 치마까지 완벽한 여성의 차 림이다. 그러나 누가 봐도 남자다. 경찰은 보안카메라 화면 속 범인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 (604-599-0502)에 신고해 줄 것을 뉴스큐브 당부했다.

97번 고속도로 프린스 조지 남쪽서 버스 전복 8명 부상 14일 오전 8시쯤 97번 고속도로 프 리스 조지 남쪽 60km 지점에서 그레 이하운드(Greyhound) 버스가 번복되 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BC 방송이 전

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 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 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운전

기사를 포함 총 9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뉴스큐브 조사하고 있다.

14일 코퀴틀람 연방경찰 (RCMP)은 코퀴틀람 센터몰에 서 발생한 흉기 상해 사건의 피 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 난 11월 23일 오후 3시30분께 코퀴틀람 센터몰 남쪽 주차장 에서 메이플리지 거주자인 A(51)씨에게 다가가 운전 중 시비를 이유로 싸움을 걸었다. 이어 남성은 6인치 칼을 꺼내 A씨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뒤 도주했다. A씨는 머리와 손 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를 받았다. 경찰은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 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배포하고 시민들 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 속 용의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백인 남성으로 민 머리에 수염이 있으며, 범행 당 시 회색 후드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사진과 비슷한 남성을 목격한 사람은 코퀴틀람 연방경찰(604) 945-1550, 파일넘버: 201539909)로 하면 된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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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 수업료: $590(4개월 반복 수강 가능)

차근차근

(2개월 과정)

영어 기초 다지기

수업내용: 셀핍 실전 모의테스트 4가지 영역 5세트

604.838.3467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CLC 교육센터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 노스로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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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한인 약대생들이 알려주는 건강 상식” UBC약대 한인학생회, 내달 20일 무료 건강 세미나 UBC약대 한인학생회(KOCUPSS) 가 오는 2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5 시 30분까지 코모 레이크 미들스쿨 (Como Lake Middle School)에서 ‘UBC 약대생과 함께하는 무료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소화기계질환(소화불 량, 위식도역류질환, 궤양, 변비, 설 사)과 예방법 ▲건강보조식품 “제대 로 알고 먹자”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한 “내 증상 말하기” ▲BC주 의료보험과 혜택(의약품 위주) 등 다

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인 약사와 함 께하는 1대1 건강 상담’ 등 의약 관련 평소 한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778-822-6690, 778-327-8207) 뉴스큐브

뉴웨스민스터, 주차 시설 철거로 프론트가 교통 통제 <Front St.>

뉴웨스트민스터는 노후화된 지상 주 차 시설 철거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7월까지 프론트가(Front St,)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트가를 이용하는 차량 대부분 은 뉴웨스트민스터 로열 애비뉴 (Royal Ave.)와 콜롬비아가(Colum-

bia St.)를 우회하는 화물 트럭이다. 지상 주차 시설 철거로 프론트가가 통제되는 동안, 화물 트럭 우회로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로열 애비뉴와 콜롬비아가의 교통량이 급증할 전망 이다. 통제 기간 동쪽으로 향하는 화물트

럭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 지 로열 애비뉴를 이용하게 된다. 반 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화물트럭은 콜롬비아가를 이용하게 된다. 시는 프론트가 교통 통제로 인한 시 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뉴스큐브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2016년 1월 16일 오전12시-오후3시 / 외로운 분들,친구를원하는분들이 매주만 나 친목을 도모하며 이웃을위해 봉 사하는모임입니다. / 프로그램내 용:음악감상,기체조.함께노래,건강 운동{라인댄스} / 전화: 604) 420 2788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 604-492-0899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 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 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 터당구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 / 문의: 604-492-0899

나 등록은필수입니다. / 문의 및 등록 : April Lee 604-468-6000 / 604-468-6106/ 이메일: april. lee@success.bc.ca 한인회 Ski/SnowBoard 무료강습

대상:성인에 한함 / 일시:매주 토 요일 오전 10시 / 장소:Sypress Rental Shop 앞/ 문의:604 358 1799 제 4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시) 3 편, 산문(수필, 콩트, 동화, 라디오 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이메 일 접수 kwac2009@gmail.com)/ 응모기간: 2016 1월 5일부터 2월 20일 까지 / 문의 및 연락처: 캐나 다 한국문협 (604-435-7913), 참 조(http://cafe.daum.net/ KWA-CANADA)

SUCCESS SEP 시니어 프로그램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지상 주차장 철거 작업으로 2월부터 7월까지 프론트가(Front St.) 양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구글맵 캡처

1. SEP 시니어 다문화 행사의 날 / 장소: 코퀴틀람 헨더슨 몰 중앙광 장 / 날짜:2016년 1월 29일 / 시 간: 1pm - 4pm / 2. 석세스 시니 어 컴퓨터 교실 / 장소: 코퀴틀람 센드럴 도서관/ 날짜: 2016년 2월 5일-26일, 매주 금요일 (4회) / 초 급: 컴퓨터 기본 지식 및이메일 계 정 만들기/ 10:00am- 11:00am / 중급:이메일 활용 및 인터넷활용( 서류정리)/ 11:30am-1:00pm / 모든 수업과 행사 참여는 무료이

한인회 프로그램 안내

1. 한인회 Cellular Phone 교육 / 일시 : 매주 월요일, 11:00~12:00 / 장소 : 한인회 버나비 사무실 4501 North Road, Burnaby / 연 락처 : 604 358 1799 / 604 255 3739 / 2. 한인회 한국어 교육 오 픈 / 일시 : 매주 금요일, 13:00~14:30 / 장소 : 한인회 버 나비 사무실 4501 North Road, Burnaby / 연락처 : 604 358 1799 / 604 255 3739

바이올린

이화 · · · · ·

발전없는 학생 환영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개인 레슨, 단체 레슨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 남다른 Teaching 방법으로 지도하며, tip을 가진 교본으로 violin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집필하여 한국 서점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캐나다

행사 알림터 0-5세 부모를 위한 모자익 부모교육

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10: 30 -오후 12: 30/ 날짜: 2월11,18,25일, 3월10 일/ 비용: 무료 / 강사: 박혜원, 연우 심리상담소장 /장소: 5271 Clinton ST Burnaby / 문의, 등록: 미셸 박 604-292-3908,604-438-8214, mpark@mosaicbc.com/후원:St. Leonard’s Youth and Family Services 2016 1 19 Workshop - 췌장암의 모든 것 알아보기 ¤버나비 복합문화회(6255 Nelson Ave-

nue, Burnaby) ☎604-431-4131 Ext.

27 일시: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30 분 - 4시 /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 췌장의 기능, 췌장암의 예 방, 증상, 식단에 대한 일반적인 내 용과 BC주 췌장암 협회와 역할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 등록없이 참 석하시면 됩니다. 문의 : 하광자 carol.ha@thebms.ca

캐나다 입국 시리아 난민 1만 명 도달

2016 1 29 밴쿠버 ROTC 문무회 정 기총회및 신년인사회 ¤만리장성 중식당(써리)(13648-105A

Ave.Surrey) ☎(604)588-6100

일시: 2016년 1월 29일(금) 오후 6 시 / 장소: 만리장성 중식당(써리) / 참석대상: 문무회 전회원 / 복 장: 자유복 / 문의:김수기(604790-5329),권혁노(604-8 372934), 장원영(778-968-5854), 송 영태(778-928-4771)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시리아 난민을 맞으며 인사하는 모습.

AP=연합뉴스

2016 2 4 모자익 교육,주택,노후자 금 설명회

당초 계획보다 2주 늦어져

¤Buller+Kingsway, SAS와 같은건물

(5902 Kingsway Burnaby) ☎604-

438-8214, 604-292-3908 내용 : RESP,RRSP,TFSA,Mortgage / 일시 :2월 4일(목) 오전10:00-12:00/ 장소 : 5902 Kingsway Burnaby / 예 약,문의 :미셸 박 604-438-8214,604292-3908, mpark@mosaicbc.com

2016 1 26 Forum - 안정된 캐나다 2016 2 20 UBC 약대생과 함께하는

¤버나비 복합문화회(6255 Nelson Ave-

무료 건강 세미나

27 일시: 2016년 1월 26일, 화요일, 오후 2 시-4시 30분 / 장소: 버나비 복합문 화회/ 유인물과 자료 준비를 위하여 사전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 휴가 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니 이메일로 등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 화로 등록하시는 분께서는 성함과 전 화번호를 남겨주시면 1월 12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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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문의 및 등 록 : 하광자 carol.ha@thebms.ca

이민생활을 위한 포럼 nue, Burnaby) ☎604-431-4131 Ext.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Como Lake Middle School(1121

King Albert Ave. Coquitlam) ☎778-

822-6690, 778-327-8207 일시:2016년 2월 20일(토), 오후 2 시-5시30분/ 장소: Como Lake Middle School / 주최: UBC 약대 한인 학 생회(KOCUPSS)/ 문의: kocupss@ gmail.com,778-822-6690(임하 연),778-327-8207(박정우),www. kocupss.com

캐나다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이 12일 1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오는 2월까 지 1만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이다. 13일 존 맥컬럼 캐나다 이민부 장관 은 성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시리아

난민 수용을 위해 불철주야했고, 캐나 다인들은 지역사회와 마음을 열어 그 들을 환영했다”며 “캐나다는 최악의 난 민위기 대응의 좋은 예를 국제사회에 남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연중 시리아 난민 2만5천명을 수용하

겠다고 약속했으나, 프랑스 파리 테러 사태 등에 따른 안보 우려로 관련 일정 을 오는 2월 말까지로 늦췄다. 아울러 지난 11월 초 이후 캐나다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은 작년 말일 기준 으로 6천64명으로, 연중 1만 명을 수용 하겠다던 정부의 발표도 사실상 지켜 뉴스큐브 지지 않았다.

밴쿠버총영사관,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모집 2월 12일까지 신청서 접수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 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응시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학습 자 ▲한국 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 내·외 한국 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한국 영주권·비자 발급 희 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 력 평가와 자가 학습방향 제시에 도 움을 주기 위해 국내외 동시에 시행 되고 있는 국가공인시험이다. 응시 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 지 않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다.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1월 25일 (월)부터 2월 12일(금)까지며, 응시 희 망자는 이 기간 내 영사관이나 공관 홈

페이지(http://can-vancouver.mofa. 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우 편이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시료 는 30달러다. 시험은 4월 16일(토) 치러지며, 결 과는 5월 26일(목)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604-681뉴스큐브 958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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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캐나다 출생 크루즈 미 대통령 자격 논란 헌법학자들“미국 땅에서 태어나야 미국인”, 트럼프“민주당이 소송할 것”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급부 상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곤혹스러운 질문에 직면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가 과연 미국 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가 그것 이다. 크루즈 의원은 1970년 캐나다 캘거리 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쿠바인이지만 어머니가 미국인이어서 캐나다 국적과 함께 미 국적도 자동으로 취득했다. 2012년 상원의원이 되면서 캐나다 국 적은 포기했다. 그런 그에 대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 프가 최근 “공화당원들은 ‘대통령 당선 후 2년가량 법원에 묶여 있어야 하는 후 보를 원하는가’ 자문해 봐야 한다”며 자

격 시비를 제기했다. 그가 13일 다시 이 문제를 제기했다. 트위터에 “서글프지만, 크루즈는 자격 에 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면 공화 당 경선에 계속 나설 길이 없다”며 “민 주당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몰아 세웠다. 크루즈 캠프로서는 여기까지는 정치 공세로 치부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비 슷한 주장을 펼치는 법학자들이 늘고 있는 게 문제다. 메리 맥마나몬 와이드너대학 로스쿨 교수가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칼 럼에 “크루즈는 ‘미국인’(a natural-born citizen)이 아니어서 미국의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헌법 전문가다. 미국 헌법 은 이 부분과 관련해 “’미국인’(a natural born citizen)을 제외한 누구도 대통령 이 될 자격이 없다”고 명확히 적시하고 있다. 로런스 트라이브 하버드 로스쿨 교수 도 최근 보스턴글로브에 “크루즈는 자 격이 없을 것”이라며 “미국 땅에서 실제 태어난 사람만이 ‘미국인’이기 때문에 부모가 둘 다 미국인이라도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추럴 본’(natural born)이라는 개념은 관습법의 전통에서 나왔으며 이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태어난 나라”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크루즈 측은 일부 법학자들 을 인용해 “크루즈 의원의 어머니가 미 국인이기 때문에 출생 당시부터 미국 인”이라고 주장해왔다. 미 법원은 지금껏 이 문제에 대해 판 단을 내린 사례가 없다. 미 언론은 크루즈가 만약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 이 문제가 결국 대법 원까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 니라는 억지 주장을 폈던 존 매케인(공 화·아리조나) 상원의원은 “크루즈의 시 민권 문제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연합뉴스 가세했다.

캐나다서 40대 여성에 손 이식 수술 첫 성공

캐나다 최초의 손 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스티븐 맥카비 박사. 캐나다 대학의료연합 제공

캐나다에서 손을 이식하는 수술 이 처음 시행돼 성공했다. 12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토론 토 웨스턴 종합병원의 수술팀이 이 달 초 49세 여성 환자의 손을 팔에 이식, 연결하는 수술을 성공리에 마 쳤다. 이 여성은 몇 년 전 사고로 팔꿈치 아래쪽 팔과 손을 잃은 환자로 수술 은 18명의 외과의가 참여한 가운데 14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통신은 전 했다. 이날까지 환자는 양호한 상태에 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팀을 이끈 스티븐 맥카비 박 사는 “캐나다에서 처음 시행된 수 술”이라며 “새로운 수술은 아니지

만 이제 캐나다에서도 가능해졌다 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 이식 수술은 지금까지 세계 10 여 개국에서 110여 건이 시행됐다. 맥카비 박사는 지난 1999년 세계 에서 처음으로 손 이식 수술을 성공 했던 미국 팀의 일원으로 참여했으 며 3년여 전 캐나다로 돌아와 연구 와 준비 작업을 해왔다. 이번 수술을 위해 1년여간 기증자 확보와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아직 손에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신경이 재생돼 근육과 피부에 정착하면 3~6개월 후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는 연합뉴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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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이민전문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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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웨스트캔의

주요 업무 ◆

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 : 전문인력, CEC, 기술직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을 위한 LMIA 신청 노동시장 영향평가서 (LMIA) 및 취업비자 신청 : 높은 승인률 보유 비씨주(BC) 주정부이민 : 내년초 신청 준비 사스캐추원주(SK) 주정부이민 : 최주찬 대표 SK주정부 자격증 보유 (등록번호: 66번) 종교비자, 주재원비자 및 각종 Open Work Permit 배우자초청, 부모초청 (연말까지 준비해야 함)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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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감자 많이 먹으면 임신성 당뇨 위험↑” 임신 전에 감자를 자주 먹으면 임신 성 당뇨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 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의 장추이린(Cuilin Zhang) 박사는 임신 전에 감자를 너무 자주 먹으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최대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 했다. 여성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약 1만 6천 명을 대상으로 2년 에 한 번씩 먹는 음식에 관한 설문조 사를 진행하면서 10년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장

박사는 말했다. 임신 전에 매주 2~4컵의 감자를 먹 는 여성은 임신성 당뇨 위험이 27%, 일주일에 5컵 이상 먹으면 5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섭취량이 많을수록 임신성 당 뇨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 였다. 매주 감자 먹는 횟수를 2번 줄이고 이를 다른 채소나 통곡류로 대체하 면 임신성 당뇨 위험을 9~12%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조사기간에 참가자 중 약 900명이 임신성 당뇨가 발생했다. 감자는 채소의 일종이지만 모든 채 소가 다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라 고 장 박사는 강조했다.

특히 감자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돼 혈류로 흡수되는 단순 탄수화물 함 량이 많다고 그는 지적했다. 감자는 또 혈당지수(glycemic index)가 높은 식품으로 먹은 후 급속 하게 혈당을 올린다. 혈당이 올라가 면 인슐린 저항이 커지고 2형(성인)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 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 로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 또 는 출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 다. 특히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20~50%가 5년 안에 당뇨병이 나타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합뉴스

코 골고 숨 안쉬는 ‘수면무호흡증’80%가 남성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거 나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 났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 진 건강나래 최근호와 보건의료빅데이 터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수면무호흡증 (질병코드 G473) 진료인원은 2만7천61 명이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의 대다수는 남성이었다. 남성 환자는 2만1천545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79.6%를 차지했다. 남성은 여성(5천516명)의 3.9배로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23.9% 로 가장 많았고 40대(23.0%), 30대 (21.6%) 등이 뒤를 이었다. 30~50대 환

자가 전체의 68.5%에 달하는 셈이다. 노영수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이 비인후과)는 “수면무호흡증은 비만이 나 음주 등의 생활 습관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상태다. 숨을 쉬려고 해 도 기도가 막혀 호흡이 힘들거나 숨을 쉬려는 시도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 다.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심한 코골 이가 특징이다.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교차되다가 호흡이 정지돼 조용해진 뒤 다시 코골 이와 호흡이 반복되는 증상을 보인다. 코골이 외에도 뒤척임, 발차기 등의 움직임이 있고 복압이 상승해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 수 있다. 제대로 잠을 이루 지 못해 불안,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비만한 중년의 남성이 혈압이 높고 장기간 심 한 코골이와 함께 낮 시간의 졸림, 두통 등을 호소하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야 한다.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 려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때 옆으로 누워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도 효과적이다. 취침 전 술을 먹거나 안정제를 복용 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 므로 피해야 한다. 코골이를 방지하 는 기구 등은 사용 전 의료진과 상의 연합뉴스 하는 게 좋다.

청소년 산림체험, 우울·불안감 줄이는데 도움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림 체험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불 안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 구결과가 제시됐다.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 석 교수팀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4~19세 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산 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청 소년의 우울감과 불안감은 감소하 고, 자신감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청소년은 국립공원관리 공단에서 개발한 산림 체험 프로그 램에 3시간씩 총 12회 참여했다. 프 로그램은 자연에서 놀기, 생태 환경 관찰하기, 목제의자 만들기, 자연 대 상을 이용한 자기표현 등으로 구성 됐다. 연구결과를 보면 프로그램 전 12.4점이던 청소년의 우울감 점수 는 프로그램 후 8.7점으로 감소했 다. 불안감도 14.9점에서 10.8점으 로 낮아졌다.

강우진

반면 당면한 상황에 스스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를 평가하는 자신감 점수는 29.9점에서 38.1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또 타인을 기꺼이 돕는 정 도를 평가하는 이상주의 점수도 21 점에서 23점으로 소폭 개선됐다. 김봉석 교수는 “이상주의 점수가 낮을수록 자기중심적으로, 타인을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산림 체험을 수행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 를 학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김 교수는 “소규모 연구이긴 하지 만 산림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청 소년들이 당면한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아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울 증 등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 년의 보조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 연합뉴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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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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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교회

mt. calvar h c r u h C y Lutheran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캐네디언 교인들과 한인교인들이 모여서 같이 예배드리는 교회 현지인들과 영어로 예배, 친교, 성경공부하시면서 배우시고 싶으신 분들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저희 주임사제께서 한인이시므로 캐네디언 교인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편하게 인도해 드립니다. 주일예배(미사)및 어린이 주일학교: 주일오전 11시 ㅣ Pastor: The Rev. James 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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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주소: 701-6th St. New Westminster, B.C., V3L 3C6

캐나다 정통 합기도 협회 Canada Orthodox Hapkido Association 한국/캐나다 정통합기도 협회 유병돈 총재 직접지도 ●

한국합기도 최 용술도주 직계제자.

인천체육전문대 무도과 합기도부.

경북과학대학 사회교육원 경호학 주임교수 역임.

대한유도대 유도학과.

청소년 무술교본 술기편 저술.

정통합기도 교본 저술.

Grand master B.Yoo

구미1대학, 경동정보대학 겸임교수 역임.

어린이반:

매주 월, 금 6:30pm

성인반:

매주 월, 금 6:30pm

지도자 과정 특별반: 매주 월, 금 8:30pm, 수 6:30pm

(Ph. Dr. in Sport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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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체보완 스포츠치료센터 원인모를 피로 및 각종 통증 견비통 등 ■ 척추 교정 및 성장 발육 촉진 ■ 자가 면역체 활성화, 예방 의학 ■

Dr. B. YOO (Ph.Dr In Sports Science) ●

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 외래교수.

“합기도 수련이 중년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으로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취득.

2009.02~2010.04 “생로 병사의 신비”교차로에 연재.

2012.06~2013.08 “당신 힘내 나도 건강할께”교육신문에 연재.

● “이야기로 풀어보는 생로병사”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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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재외동포 권익 높이려면 선거에 적극 참여해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규형 전 세계로 퍼져나간 한인 동포가 720만 명에 달하는 시대가 됐다. 올해는 특히 4·13 총선에서 재외 국민도 한 표를 행사하게 되면서 동 포 사회에 쏠린 관심이 크다. 바다 건너 날아오는 한 표가 고국 의 선거구에서 당락을 가를 수 있을 까. 동포 현안을 총괄하는 기관인 재 외동포재단의 조규형(65) 이사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 서 “재외국민 선거 절차가 이전보다 용이해진 만큼 투표율도 올라갈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선거에 참여하는 게 동 포의 권익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메시지를 동포 사회에 알리고자 각국 한인회, 시민 단체와 함께 캠페인에 힘쓰고 있다” 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재외 유권자 등록률이 기 대만큼 높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재외 선거권자 197만8천여 명은 오는 2월 13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마감을 한 달여 앞둔 이달 초 등록률이 4%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 이사장은 “보기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며 우려의 목소리 를 일축했다. “재외국민 선거는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예전에 하지 않던 것을 새 롭게 하는 거죠. 워낙 투표하기에 환경이 좋지 않았어요. 사전에 멀리 있는 투표소를 찾아가서 등록하고, 선거일에 다시 가서 투표해야 했으 니까요. 가령 서울, 대전, 부산 등 몇 군데만 투표소가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 거죠(웃음). 이번에는 인터 넷으로도 유권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고, 재외 투표소도 늘어났으니 투 표율이 올라가리라 봅니다.” 새해엔 4·13 총선 말고도 동포 사 회 현안이 여럿 있다. 조 이사장은 특히 미국, 일본, 중국·러시아 등에 주목했다. “미국에서는 대선, 상하원 의원 선 거 등이 이어집니다. 지난해부터 미 주 동포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추 진하고 있죠. 미국 시민권을 가진 동포를 상대로 유권자 운동을 펼치 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재일본대한 민국민단(재일민단)이 설립 70주년 을 맞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재일민단을 더 많이 알리려고 해요. 차세대 재일동포의 한글 교육도 강

화하겠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중앙 아시아에서는 민족 정체성 교육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조 이사장은 국내 청년의 해외 취 업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시작한 청년 인턴의 한상(韓商) 기업 파견 을 올해부터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 진하는 것. “지난해 12월부터 50여 명을 가 나, 인도 등의 한인 기업에 파견하 고 있죠. 청년 인턴과 한상 기업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범위를 전국 대학생으로 확대하고, 한상 기업의 참여도 늘리려고 해요. 매년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이들의 만남의 장을 정례화할 생각입니다.” 올해 재외동포재단의 살림살이가 551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게 청신호다. 조 이사 장은 “그만큼 정부가 재외동포 정책 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정부 예산 증가율이 3% 정도인 데, 동포재단 예산의 증가율은 두 배가 된 거죠. 이에 힘입어 재외동 포의 한글 교육을 강화하고, 재중 동포(조선족)와 러시아·중앙아시아 동포의 민족 정체성 교육에도 주력 하고자 합니다. 각국 동포 단체의 활동 지원도 확대하고요.” 새해엔 동포재단의 외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해외 직무 파견지를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일본 도쿄 에 이어 오는 3월께 카자흐스탄 알 마티, 7월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동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한인회 난립 문제에 관해서 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한 인회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분규 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고자 ‘한인 회 등록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동포재단에는 한인회 분규를 중 재하거나 강제로 해결할 권한이 없 습니다. 그래서 한인회 등록제를 떠 올리게 됐죠. 한인회가 자발적으로 동포재단에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일정한 요건을 갖 추고 표준 정관도 마련해야겠죠. 이 에 따라 한인회가 정통성도 갖게 되 고, 난립 문제도 억제될 것으로 봅 니다.” 조 이사장이 이처럼 새해에도 왕 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지만 사실 그의 임기는 오는 6월로 만료된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의 이사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인터넷 등록 등 선거 절차가 이전보다 용이해진 만큼 4·13 총선에 서 재외국민 투표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며“재단은 올해 미주 동포 정치적 영향력 확대, 재일민단 차세대 교육 강화, 중국 과 러시아동포의 정체성 교육 확대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동포재단의 사령탑을 맡은 지 2년 반.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뭘까. “아무래도 재중 동포의 중요성을 정부, 정계와 국민에게 알리고 인정 받았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 로의 한중 관계를 고려했을 때 재중 동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들을 한민족 집단으로 보고 우리 문화를 지켜나가도록 하는 게 필요 하죠. 세계한상대회가 실질적인 비즈 니스의 장이 되도록 탈바꿈시킨 것 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반면 임기 내 매듭짓지 못할까봐 아

쉬움이 남는 일로는 해외 인재 데이 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꼽았다. 조 이사장은 “해외 단체와 개인 등 을 DB로 구축하고 있는데 고통스러 울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 업”이라며 “해외 인맥 지도를 만들 면 ‘창조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 로 보이는 만큼 임기 내 최대한 박 차를 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기 후 구상은 어떨까. 연임 가능 성 등을 묻자 조 이사장은 “제 의사 와는 관계없는 것이라…”라며 웃음 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는 다만 동포 사회 곳곳을 발로 뛰며 느꼈던 “뜨거운 피”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듯했다. “외교관으로 일할 때는 상대와 협 상하는 자리에서 냉철하게 판단하 는 게 중요했죠. 그런데 동포재단 이사장을 맡고 보니 동포 문제는 좀 다르더군요. 민족적인 시각에서 뜨 거운 피를 갖고 사안에 임하게 됐 죠. 동포 중에서도 소외 계층인 분 들, 오지에서 애쓰는 분들을 접하면 서도 느끼고 배운 점이 많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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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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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한국 성인 불안요소 1위는 노후·2위는 취업·소득 가장 불안한 사회 문제는‘경기침체 및 성장둔화’ 한국 성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노후 준비 부족과 취업·소득 등 경제적 문제 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불 안하게 느끼는 사회 문제로는 ‘경기침 체와 성장둔화’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사 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원인분석과 대응방안’ 보고서(이상영 선임연구위 원 등)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 의 삶에 대해 느끼는 불안 정도를 0점( 전혀 불안하지 않음)에서 10점(매우 불 안함)의 범위에서 측정해 보니, 평균 5.4 점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고연령층일수 록,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육체

노동자일수록, 임시직일수록 불안점수 가 높았다. 성인이 인식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불안 정도는 평균 5.6점으로 자신 의 삶에 대한 불안점수(평균 5.4점)보다 조금 높았다. 최근 1년간 가장 크게 불안을 느꼈던 개인 문제로는 조사대상자의 25.3%가 노후준비를 들어 가장 많았다. 2위는 18.4%가 꼽은 ‘취업 및 소득문제’였다. 연구진은 노후준비나 취업 및 소득 문 제는 결국 경제적인 사안으로, 우리나 라 성인의 43.7%가 경제 문제로 불안해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근의 경기침체와 경제 여건 악화라 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는 연 구진은 설명했다. 그 다음의 개인 불안요소로는 ‘신체적 건강’이 15.0%, ‘자녀교육, 가족부양 및 간병’(12.1%), ‘노화로 말미암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7.3%), ‘직장 내 갈등문 제’(6.4%), ‘생활안전’(3.9%), ‘온라인에서 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3.5%), ‘정신적 건강’(3.1%), ‘가족관계 및 해 체’(2.7%), ‘이웃과의 관계’(0.7%) 등이 꼽혔다. 우리나라 성인이 최근 1년간 가장 심 각하게 우려하고 불안해하는 사회 측면

의 불안요소는 ‘경기침체 및 성장둔 화’(36.6%)였다. 이어 중동호흡기증후 군 사태를 반영해 ‘메르스 등 고위험 신 종감염병’이 21.7%로 2위를 차지했고 ‘ 안전문제’(8.8%), ‘사회안전망 취 약’(5.9%), ‘정치 및 대외관계’(5.7%), ‘저 출산 문제와 인구 고령화’(4.8%), ‘높은 자살률 등 정신건강문제’(3.6%0, ‘학대· 폭력 등 범죄’(3.3%), ‘계층·집단·세대간 갈등’(2.7%), ‘환경파괴 및 자연재 해’(2.7%), ‘빈번한 교육 및 입시제도 변 경’(2.0%), ‘온라인에서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2.0%) 등이 있었다. 성인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가족· 직장에서의 대인관계가 원만할수록, 자존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계층이 높

을수록, 가정·학교·직장에 대한 소속 감이 높을수록, 주관적 신체 건강상태 가 좋을수록, 사회가 안정되었다고 생 각할수록,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의 미 래에 대해 불안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연구진은 19세 이상 성인 7 천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8일~9월 22일 개별 방문면접 조사를 했다. 조사대상을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20대(19~29세) 1천275명, 30대(30~39 세) 1천304명, 40대(40~49세) 1천443명, 50대(50~59세) 1천383명, 60대(60~64 세) 541명, 70세 이상 767명 등이다. 성 별로는 남성 3천469명, 여성 3천531명 연합뉴스 이다.

“화 풀고 싶어서”8층 옥상서 돌 던져

겨울을 즐기자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뚝섬유원지 눈썰매장을 찾은 어린이가 눈썰매를 타며 겨울방학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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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건물 옥상에 서 사람과 차량을 향해 수차례 돌을 던진 혐의(특수폭행 등)로 A(39)씨 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지 난달 18일까지 5차례에 걸쳐 광주 북구 문흥동의 8층 건물 옥상에서 돌을 던져 행인을 위협하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던진 돌은 지름 15㎝, 무게 1㎏가량에 흔히 ‘차돌’이라고 불리 는 단단한 석영으로 조사됐다. 이 돌에 맞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 만, A씨는 주말 저녁 통행량이 맞은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겨냥해 돌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돌은 보

행자 횡단신호를 기다리던 시민 의 발치와 과일 노점상의 눈앞에 떨어졌다. 경찰에서 A씨는 “기분 나쁘고 화 가 나서 이렇게 한 번씩 풀어야 한 다”며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고 진 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가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진 단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 다. A씨는 2002년에도 문흥동 일원 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차량 5대를 발로 차 부수는 등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 연합뉴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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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방정희 변호사

2016년 새해가 밝았습 건강과 니다. 행복이 늘 함께하 한 해가 는 되시길 바랍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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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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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많이 하는 청춘들

20대가 60대보다 두배 많이 써 국민 과반“통신언어로 세대차이”…“신문·TV 용어 몰라 곤란”

40.5 38.6

15.1

욕설/비속어 사용 (%) 5.8

비사용·사용 연령

사용

비사용

20대

64.5

35.5

30대

47.9

52.1

40대

40.2

59.8

50대

36.8

63.2

60대 이상

32.1

67.9

* 욕설, 비속어 사용 비중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지만, 20대의 경우 64.5%로 사용이 높은 편이다. (4점 척도, 긍정 응답)

대한민국 20대 10명 중 6명은 일상생 활에서 욕설을 썼고, 특히 습관적인 욕 설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다수는 학교에서 현행보다 조 금 이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가 르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국립국어원은 ㈜월드리서치에 의뢰 해 전국 20대 이상 70대 미만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4%가 ‘욕설 또는 비속어를 자주 혹은 가끔 사 용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64.5%, 30대 47.9%, 40대 40.1%, 50대 36.8%, 60대 이

상 32.1%로, 나이가 어릴수록 욕설 사용 비중이 컸다. 욕설·비속어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44.1%가 ‘기분이 나쁠 때 그것을 표현하 기 위해서’, 21.8%가 ‘습관적으로’, 20.6% 가 ‘친근감을 주기 때문에’라고 응답했 다. 30대 이상에서는 ‘기분이 나쁠 때’라 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 비해 20 대는 ‘기분이 나쁠 때’(28.8%)와 ‘습관적 으로’(27.9%)가 거의 비슷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의 욕설·비속 어 사용에 대해서는 37.7%가 ‘청소년 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봐 걱정이 된다’, 25.7%가 ‘품위가 없어 보인다’

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지만, 다수 국민은 그보 다 이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교육 을 시행해야 한다’(31.7%)고 생각했다. 현행과 같은 ‘초등학교 3학년’이 23.4%, ‘5~6세’가 15.4%, ‘초등학교 고학 년부터’가 12.5%로 뒤를 이었다. 다만, 예년과 비교하면 2010년에는 ‘ 초등학교 1학년부터’가 37.6%, ‘5~6세’ 가 26.6%로 매우 높았지만, 지난해는 그 와 같은 응답률이 큰 폭 하락하는 양상 을 보였다. 경어 사용은 전반적으로 ‘반드시 유 지·존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82.0%로 압도적이었지만, 구체적인 상황별로는 다소 인식의 차이를 드러냈다. 예컨대 가정 내에서 부모님께는 반드 시 경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지 만, 배우자나 형제, 자매와 대화할 때는 경어 사용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통신언어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표현 들로 인해 우리말이 파괴되고 있다’(복 수응답·59.2%), ‘젊은 층들이 주로 사용 하는 말로 세대차이를 느끼게 한 다’(59.1%)와 같은 부정적 인식이 더 많 았다. 또 국민의 62.0%는 신문이나 텔레 비전에 나온 말의 의미를 몰라 곤란했 던 경험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 언어의식 조사’는 일반 국민 의 언어사용 행태와 국어에 대한 관심 을 알아보기 위해 2005년부터 5년 주기 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눈이 와서 좋은 아이 눈이 내린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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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공포의 도가니 자카르타 도심…교민사회도‘술렁’

자카르타 도심서 자폭테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 오전(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 과 총격이 발생했다. 사진은 쇼핑몰 앞에서 부상한 경찰관을 동료 경찰들이 들어 옮기는 모습.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한복 판에서 일어난 폭탄테러와 이어진 총격 전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14일(현지시간) 오전 대통령궁, 미국 대사관, 프랑스대사관, 중앙은행 등 주 요 시설과 고급 호텔 등이 몰려 있는 자 카르타 중심가 교차로에서 갑자기 6차 례 이상의 폭발음과 총성이 이어지면서

일대가 혼란에 빠졌다. 폭발물이 터지고 경찰과 무장괴한 간 에 총격전으로 게릴라식 시가전을 방불 케하는 영화 같은 장면이 눈앞에서 벌 어지자, 혼비백산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도심에서 빠져나가면서 주요 길목이 한 때 마비됐다. 이어 치안당국이 사고 현장과 인근을

‘1조9천억원 잭팟’미국 사상최고액 복권 당첨자 나왔다…최소 3명 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 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13일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 면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와 테네시, 플 로리다 등 3개 주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 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서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은 캘리포 니아 주 외에도 테네시와 플로리다에서 도 1등이 각각 나왔다고 밝혔다.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 2곳(푸에르토리코·버진아 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되 는 만큼 당첨 지역이 더 나올 수도 있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15억 8천 600억 달러(약 1조 9천255억 원·세전) 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 이다. 초대박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 지 않고 있다. 다만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 상에 두 남성이 각각 당첨 번호 가 적힌 복권을 들고 찍은 사진이 올라

와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 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 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시불로 받 으면 당첨금은 좀 낮아져 이번 추첨에 서는 9억3천만 달러(1조 1천291억 원· 세전)를 받을 수 있다. NBC 뉴스는 현금으로 일시 수령 시 미국 정부에 내는 세금을 제하고 실제 로 손에 쥐는 돈은 5억 6천만 달러(약 6 천800억 원)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온 3개 주 외 다른 곳에서 당첨자가 없으면 1명당 약 1억8천700만달러(2천264억 원)를 받 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주마다 복 권 관련 세금이 달라 실수령액에서 차 이가 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6개 숫자 가운데 파워볼을 제외한 5개를 맞춘 당첨 복권 도 12장이 팔려 각각 100만달러(12억1 천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파워볼 복권은 1∼69 숫자 가운데 5개 와 1∼26 가운데 나오는 파워볼 숫자 등 모두 6개의 숫자가 일치해야 1등의 행 운을 누릴 수 있다. 연합뉴스

통제하면서 2시간 후에는 시내에 차량 통행이 급감하고 행인도 줄어 도심은 을씨년스럽게 변했다. 이번 공격이 이뤄진 사리나 백화점 지 구는 스타벅스뿐 아니라 맥도날드, 피 자헛 등이 즐비해 테러가 서방 브랜드 로 가득한 인도네시아 수도의 중심지에 초점이 맞춰진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

게 했다. 특히 이 지구는 서양인들의 왕 래가 많은 곳이다. 고층건물에서 스마트폰으로 테러현 장을 촬영하던 직장인들은 도로에 있던 사람들이 폭발압력으로 튕겨나가는 모 습을 보고 비명을 질렀으며, 그 소리가 그대로 동영상에 녹음돼 사회관계망서 비스(SNS)를 통해 전파됐다. SNS로 널브러진 시신과 유혈이 낭자 한 경찰관의 사진이 빠르게 전달됐고, ‘ 끔찍한 사진은 돌리지 말아달라’는 댓 글도 이어졌다. 현지 한인 사회도 실시간으로 언론 보 도를 교환하고 안부를 묻는 등 크게 술 렁였으나 한인 피해자는 다행히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러가 발생한 자카르타 중부 지역은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다. 대부 분의 교민들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고 있다. 현지 교민들은 모바일 메신저 단체대 화방과 SNS를 이용해 언론 보도와 개인 게시물을 빠르게 전달하고 시내 도로상 황에 대한 정보를 긴박하게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테러 가 발생한 직후 동포 단체대화방을 통 해 ‘(긴급) 테러 발생, 신변안전 유의 안 내문’을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테러 현장 지역 접

근 및 외부 출입을 삼가고, 추가 테러 발 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및 야간 외출을 자제 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거주 한 교민은 “추가 테러 위험지역 정보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속속 들어와 시내에서 하던 일을 중단 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며 “모 두 무사하길 빌었다”고 긴장된 상황을 전했다. 유언비어도 돌아다녔다. 단체대화방 에는 ‘소총으로 무장한 차량과 오토바 이를 탄 테러리스트들이 자카르타 시 내 주요 도로에서 보행자들에게 총격 을 가하고 있다’는 뜬소문이 빠르게 확 산됐다. 또다른 교민은 “사고 직후 크고 작은 교민단체 대화방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 보가 빠르게 확산돼 불안을 가중시켰 다”며 “메시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한 후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지인들은 SNS에 ‘우리는 두렵지 않아’(Kami tidak takut), ‘자카르타는 겁내지 않아’(Jakarta berani) 등의 해 시태그(#)를 단 글을 전파하며 서로 위 로하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결 연합뉴스 의를 다졌다.

지난해 에베레스트 정상등반자 ‘0’ …41년만에 처음 해발 8천848m의 세계 최고(最高)봉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이 1974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누구도 맞이하지 않았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 난해 에베레스트 산 정상 등반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12일 전했다. 이는 WP가 네팔 지역 히말라야로 들어가는 탐험대 기록을 모아두는 ‘히 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등반가 및 에 베레스트 전문가 등에게 문의해 확인 한 사실이다. 지난해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영향이 컸다. 지진 당시 에베레스트에 있었던 산 악 전문 언론인 앨런 아넷은 “네팔 정 부가 공식적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위험성이 커지 면서 쿰부 지역을 통과하는 등반로가 실질적으로 막혔다”고 전했다. 아넷은 “중국 정부는 여진의 위험성 때문에 지진 다음 날부터 2015년 말까 지 티베트를 통과하는 모든 등반로를 폐쇄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쿰부 지역의 베이스캠프로 눈사태가 닥쳐 셰르파 16명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2년 연속 대형 인명사고 가 발생하자 정상에 도전하는 발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뜸해진 것으로 보인다.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658명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인 등반가 구리키 노부카즈(34)가 지 진 이후 최초의 정상 도전에 나섰다가 강풍과 폭설 때문에 돌아선 바 있다. 지구 온난화로 에베레스트 기후가 불안정해지면서 정상 등정은 더욱 어 려운 일이 되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 등반 단체 ‘아메리칸 알파인 클럽’의 필 파워스 회장은 “세 계의 평균 온도가 오르고 변동이 커지 면 그런 변화는 산에서 목격된다”며 “ 빙하를 건너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꼭 정상이 아니더라도 에베 레스트를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산악 언론인 아넷은 “대형 인명사고 가 난 1996, 2006, 2012년의 이듬해엔 에베레스트 등산객이 기록적으로 늘 어났고 2015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 난해 티벳에서 에베레스트로 들어온 외국인만 200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아넷은 “등반가들은 위험을 받아들 이므로 사고가 났다고 해서 에베레스 트 같은 고산을 오르려는 욕망이 줄지 는 않을 것”이라며 “위험성 때문에 가 이드를 그만두려는 셰르파들이 있지 만 경제적 이익이 위험을 능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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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을 위한 시간

UBC 약대생과 함께하는 주제

소화기계 질환 /예방법 / 치료법 소화불량, 위식도 역류 질환, 궤양, 변비, 설사

건강보조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한 "내 증상 말하기" BC주 의료보험과 혜택 (의약품 위주) 한인약사와 함께하는 1:1 건강상담

일시 장소

2016년 2월 20일 (토), 오후 2시 ­ 5시30분 Como Lake Middle School 1121 King Albert Ave. Coquitlam

주최 행사 문의

협찬

UBC 약대 한인 학생회 (KOCUPSS) kocupss@gmail.com 778 822 6690 (임하연) 778 327 8207 (박정우) www.kocup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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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가 단수형이라고? 미국 방언학회‘올해의 단어’ 성(性) 중립적 표현 단어로 이미 폭넓게 사용 인정 미국 방언학회(ADS)가 단수(單數)형 중성 명사로서의 ‘데이’(they)를 ‘201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영어를 처음 배울 때 they는 ‘그들’을 뜻하는 복수형 대명사이며 소유격은 ‘ 데어’(their)라고 외운다. 물론 14세기 바이킹족 등 침략자들을 가리킬 때 they를 단수형으로 쓴 기록 이 있다고 한다. 또 삼위일체의 신이자 유일무이의 절 대자를 믿는 기독교문화에서 특정할 수 없는 누군가 유일한 존재를 지칭할 때 엔 예외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는 설명 도 있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불분명한 상황이 거나 성별을 언급하고 싶지 않을 때 ‘누 구(든지)’라는 뜻으로 he나 she 대신에 they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엄연히 기존 주류 문법에서 they는 ‘그들’을 뜻하는 복수형 3인칭으 로 사용돼 왔다. 그럼에도, 지난 8일 워싱턴에서 열린 ADS 연례총회에서 200여 명의 언어학 자들은 “성(性) 중립 명사로 사용할 때 는 단수형으로 쓰이는 they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는 전했다. 이는 예컨대 “Everyone wants their cat to succeed.”에서 ‘누구나’라는 뜻의 every는 단수임에도 그 소유격을 their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 문법대로라면 “Everyone wants his(or her) cat to succeed.”로 써야 맞다. 그러나 ADS가 ‘엄격한 문법 고수주의

자’들이 경악할 만한 일을 결정한 것은 남성(he)·여성(she) 대명사나 소유격 대 신 성(性)중립적 언어를 쓰려는 새로운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화장실의 남녀 구분을 표시한 구글의 이미지 검색 사례들. 전통 영어문법에 선 명사나 대명사 등의 남녀 성별 구분 이 뚜렷했으나 제3의 성이나 성별의 구 별이 필요 없는 경우를 지칭하는 단어 및 용법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ADS 투표를 주관한 언어학자 벤 짐머는 “사실 단수형 they는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 기회에 성 정체성이나 중립 등과 관련한 생 각들이 확산하는 점을 부각하려 했 다”고 설명했다. WP도 자사의 2015 년판 스타일북(표기원칙규정집)에 단수형 they를 공식 채택하면서 “이 는 일상 용어가 된 점을 반영하는 것 이자 영어에 성 중립적 3인칭 단수 대명사가 없음을 합리적으로 해결하 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치 남성에 대한 존칭 미스터(Mr)와 여성에 대한 존칭 미세스(Mrs)나 미스 (Ms) 대신 믹스(Mx)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ADS의 언어학자들도 ‘올해 의 단어’로 “고마워, 오바마”(thanks, Obama)나 ‘온 플리크’(on fleek) 등 여타 후보 단어 대신에 압도적 찬성률로 they를 채택했다고 짐머는 밝혔다. ‘고마워, 오바마’는 미국 보수파들이 허리케인이든 에볼라 환자 발생이든 경 찰관 피살이든 툭하면 모든 걸 오바마

탓으로만 돌릴 때 쓰는 반어법적 유행 어다. ‘온 플리크’는 ‘눈썹이나 머리칼을 매 끈하게 다듬은’이라는 원뜻에서 ‘결점 없이 훌륭한’이나 ‘스타일 살아 있네’ 등 으로 의미가 확장된 유행어다. 올해의 단어엔 사회상 녹아 있어 1889년 창설된 ADS가 1990년부터 발 표해온 ‘올해의 단어’에는 당시의 정치· 사회상이 반영돼 있다. 지난해 경우 경찰이 비무장 흑인 10대 소년을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마국 사 법제도의 인종주의적 차별에 항의하는 운동으로 사회적관계망(SNS)에 해시 태그를 달며 시작된 ‘흑인 목숨도 소중 하다’( ‘#blacklivesmatter’)가 선정됐다. 2011년엔 빈부격차와 사회모순에 항의 하며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월스트리 트를 점거한 시위에서 비롯된 ‘점령하 라’(occupy)가 선정됐다. 올해의 또 다른 후보 단어로는 유전 자 편집기술을 뜻하는 ‘CRISPR’이나, 아주 좋은 기분이나 강한 긍정을 표현 하는 네티즌들의 감탄사 ‘야~~~~ 스!’(YAAASSSSS!)도 후보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공격하며 사용한 ‘슐랑’(schlong), 헐리 우드 여배우들의 얼굴표정을 지칭하 는 ‘피시 게이프’(fish gape)도 후보에 올랐다. ‘슐랑’은 남성 성기 또는 ‘X됐다, X나게 깨졌다’는 뜻의 속어로 트럼프는 2008 년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가 오바마에

한반도 양력 도입 120년 지나도 음력과‘질긴 동거’ 이중과세 논란 속 음력 풍습과 오랜‘공존’ 나는 양력(陽曆)입니다. 지구가 태양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한 역법이죠. 한국에서 태 어난 지 벌써 120살이 됐네요. 나의 기원은 이집트로 추정됩니다. 이집트에서 BC 18세기쯤 1년 365일의 저를 만들었답니다. 이 땅에서는 조선 말기 고종 때인 1896년 1월 1일부터 사 용됐어요. 우리나라에서 양력이 사용된 지 120 년이 됐지만 여전히 음력이 병행 사용 되고 있다. “고종 임금 때 일입니다” 고종은 그날 태양력을 도입했다는 의미로 연호를 건양(建陽)으로 정했 죠. 한 해 전 일어난 명성황후 시해사 건 이후 구성된 김홍집 내각이 추진한 을미개혁의 일환이었어요. 전국에 단

발령이 내려진 것도 양력 첫 날인 그날 이었죠. 이 땅에 날짜를 알려준 음력(陰曆)으 로는 그날이 1895년 11월 17일이었죠. 조정이 양력을 도입하는 바람에 음력 개념인 을미년(乙未年)은 40여 일을 남겨두고 갑자기 사라졌고, 병신년(丙 申年)도 영영 오지 않는 줄 알았죠.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 간을 기준으로 만든 역법이랍니다. 조선 백성은 음력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죠. 내가 활용된 지 120년이 지 나 얼마 안 있으면 병신년이 또 돌아 오네요. “이중과세 논란이 컸죠” 일제는 나를 받아들이도록 압박을 가하면서 설에 쉬지도 못하게 했죠. 설에 관청이나 학교의 조퇴를 금지

하고 세배를 다니는 흰옷 차림의 사람 에게 검은색 물을 채운 물총을 쏘아 얼 룩지게 하며 괴롭히기도 했어요. 해방 후에는 정부가 양력을 퍼뜨리 려 노력했답니다. 양력 1월 1일을 공식 설로 정하고서 이틀을 더해 사흘을 공 휴일로 지정한 것이죠. 대다수 국민은 여전히 음력만 챙겼 어요. 내가 한국 땅에 들어온 지 90년 이 지난 1986년까지도 국민의 83.5% 가 음력설을 쇠었다고 하네요. 결국 정부는 1989년 음력설에 ‘설’이 라는 이름을 되돌려줬고, 1990년부터 는 음력설 전후 하루씩을 공휴일로 지 정해 사흘을 쉴 수 있도록 했죠. 그해까지 양력설도 사흘을 쉬었기 에 1990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 력설과 음력설 모두 사흘씩 쉰 해가 됐 답니다. 양력설은 휴일이 1991년 이틀로 줄 었다가 1999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당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2015년 12월 21일 미시건의 그랜드래피 즈에서 열린 유세장에 도착한 모습. 그는 이날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힐러 리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패한 사실을 거론하며“클린턴이 이길 판이 었는데, 오바마에 의해‘X됐다’(got schlonged) 클린턴은 졌다”며 상소리를 해대 빈축 을 샀다. AP=연합뉴스

패배한 것을 두고 이런 표현을 써 여성 비하 상소리를 한다고 비판받았다. gape는 ‘(놀라서) 입을 딱 벌리고 바라 보다’ 듯의 동사다. ‘물고기 하품’이라고 도 하는 ‘피시 게이프’는 할리우드 여배 우들이 시상식 등에 등장할 때 물고기 가 ‘입을 뻐끔’거리는 것처럼 뺨을 약간 쏙 들어가게 하고 입술을 살짝 벌린 표 정을 짓는 일이 많자 여성들이 이른바 셀카를 찍을 때 이를 흉내 내는 일이 유 행하며 퍼졌다. 디지털 시대 젊은이들의 데이트 풍경 과 관련한 단어들도 대거 후보로 등장 했다. WP에 따르면, 오늘 날 미국 젊은 일 하루로 다시 깎였어요. 지금도 평시에는 나를 사용하면서 도 동지나 입춘 등 절기를 보낼 때나 설, 추석 등 명절 때는 꼬박꼬박 음력 을 활용한답니다. 양력설인 1월 1일은 1년의 시작이라 는 공식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반면 음 력설은 우리 민족이 전통 풍속으로 지 켜온 명절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물론 양력설을 받아들인 일부 사람 은 음력설은 그냥 공휴일로 보고 양력 설을 쇠기도 한답니다. 두 번 설을 쇠기에 적잖은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발생해 ‘이중과세(二 重過歲)’ 문제가 생긴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 간을 기준으로 만든 역법이다. “음력과 계속 함께해야겠죠” 최근에는 음력을 기준으로 추석을 쇠면 2000∼2029년 추석의 70%가 여 름이라 농산물의 출하 시기가 앞당겨 지고 가격도 비싸지는 등 사회적 비용 이 발생하니 양력을 기준으로 추석 일

남녀의 본격적 관계는 ‘넷플릭스 & 칠’(Netflix and chill)이라는 말로 초대 하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영화 등 동영상 을 서비스하는 넷플릭스를 함께 보면서 ‘칠 아웃’(chill out 긴장을 풀고 쉬자) 하 자며 성적 유혹을 하는 것을 뜻하는 것 이다. 한국의 ‘라면 먹고 갈래?’와 유사 하다. ADS는 이것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숫 자 100 이모티콘(100% 지켜라, 진짜 지 켜라는 뜻) 등 몇 가지 이모티콘을 후보 군으로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을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물론 추석이 음력 8월 15일인 것은 전통이고 날짜를 바꾸는 것은 역사적 의미에 맞지 않는다는 반박의 설득력 이 훨씬 크답니다. 설이나 추석 말고도 생일을 셀 때 나 이 많은 분들은 아직도 음력으로 날을 챙기시죠. 역술가가 사주를 볼 때도 음 력이 기준이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와 음력은 계속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120년을 보냈습니다. 2016년이자 병신년인 올해도 우리 둘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생 각합니다. 병신년의 시작은 대개 음력 설(2월 8일)로 보는데 일부에서는 입 춘(2월 4일)을 시작일로 보기도 한답 니다. 아무튼, 분명한 건 아직은 음력 으론 을미년이죠. <※이 기사는 올해 양력 도입 120년 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이 발간한 세 시풍속 사전 등을 참고해서 유래와 역 사 등을 일인칭 이야기 전개 형식으로 소개한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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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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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장기미제 쫓는 ‘시그널’ 은 안 할 이유 없는 작품” tvN 첫 출연…첫사랑 아픔 간직한 여형사 역

드라마‘시그널’의 세 배우 배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드라마‘시그 널’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밀려드는 영화 시나리오들 을 훑어보던 배우 김혜수의 눈에 장 기미제 사건을 다룬 한 작품이 들어 왔다. 김혜수는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과 주제, 완결성에 반했다. 당시 드라마 출연 계획이 없었다는 김혜수는 “정 말 안 할 이유가 없는 대본”이라는 생 각에 마음을 바꿔먹었다. 김혜수가 22일 밤 첫 방송 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게 된 계기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제작발표 회장에서 만난 김혜수는 “’시그널’ 대 본이 사람을 끄는 힘이 정말 굉장했 다”면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들의 실 제 상황을 눈으로 목격한 느낌”이라 고 말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도착한 간절 한 ‘시그널’(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현상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 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이다. 김혜수는 현재의 장기미제 수사팀

에서 엘리트 프로파일러 박해영(이 제훈 분)과 함께 일하는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차수현은 험난한 현장에서 15년간 구르다 보니 어지간한 일에는 미동 도 하지 않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오 래 전 허무하게 보낸 첫사랑, 이재한( 조진웅) 형사와 관련된 기억은 여전 히 그의 마음을 후벼판다. ‘시그널’은 올해로 데뷔 30년째를 맞 은 김혜수의 첫 케이블 도전작이다. 김혜수는 “’시그널’이 가진 시의성 에 매우 놀랐다”면서 “tvN은 대중이 원하는 것들을 (다른 곳보다) 훨씬 더 현실적으로 수용하면서 드라마를 기 획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극중 인물들처럼 20년 전 누군가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다면 누 구에게 연락하겠느냐는 물음에 “제가 그때 사랑했던 남자에게 무전을 보내 고 싶다. 그때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 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트와이스 쯔위, 중국 활동 중단… ‘정치색 논란’ 확산

엑소, 서울가요대상 3년 연속 대상

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 았지만 인터넷방송 이미지가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뒤늦게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대만독립 반대를 주 창하는 가수로 유명한 황안(黃安) 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 긴다”면서 거세게 비난해 일부 비 판 여론이 높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JYP엔터 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중국판 트 위터 웨이보에 글을 올리고 “JYP 엔터테인먼트는 문화 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 지 않다”며 “쯔위도 16세 미성년자 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 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논란이 일어나 굉장 히 유감이고 안타깝다”면서 “논 란이 진정될 때까지는 현재 잡힌 중국 활동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 혔다. 그러나 쯔위에 대한 부정적인 여 론은 중국 현지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웨이보의 실시 간 검색어에는 ‘JYP’와 소속 가수 들의 이름이 오르내렸고 ‘보이콧 JYP’가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 보이콧 JYP’는 인터넷상에서 일어 난 현상이긴 하나 중국 방송사 등 에서 공식적으로 ‘오지 마라’라고 취소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엑소, 우리는 하나 가수 엑소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서 대만 국기 흔들어 뒤늦게 현지서 비판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중국에서 논란이 돼 중국 활 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대만 출신 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해

연합뉴스

그룹 엑소(EXO)가 스포츠서울이 주 최한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대 상에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 웠다. 14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 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엑 소는 본상과 한류특별상, 대상까지 3 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2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서 23~25회에서 연달아 대상을 받은 엑 소는 서울가요대상 역사상 최초로 ‘3 연속 대상’ 기록을 썼다. 앞서 서태지와아이들이 1992·1993 년, H.O.T가 1997·1998년, 조성모가 1999·2000년, 소녀시대가 2010·2011

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엑소는 2014년 23회 시상식에서 본 상·디지털음원상·대상을, 지난해에는 본상·아이치이 인기상·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3개 트로피를 거머쥐어 ‘3 년 연속 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본상은 엑소와 빅뱅, 윤미래, 샤이니, 방탄소년단. 태연, 씨스타,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EXID), 레드벨벳, 빅스, 자이언티 등 12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 에 돌아갔고 최고음원상의 영예는 ‘뱅 뱅뱅’을 부른 빅뱅이 안았다. 최고 앨범상은 지난해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를 낸 보아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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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운세

어깨에 손 얹어 주관절 꺾기

(Elbow Joint Lock with Grabbing a Shoulder of the Opponent) 캐나다 정통 합기도 협회 제공 / 사진 및 설명: 유병돈 총재, 영문설명: 김경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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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이해 관계에 따른 시비 거리가 생길 수 있으니, 신중하되 지나치게 소 극적이지는 말라. 60년생 직장이나 모임에서 주위 어른의 보증 부탁이 있을 것 이다. 아무리 친해도 하지 말자. 72년생 또 다른 이성의 등장으로 주위 사람과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84년생 새로운 일이 생겨도 붙잡 으려고 하진 말라. 일부러 붙잡지 않아도 절로 찾아온다. 49년생 자식이 진정으로 원하고 소질을 보이는 전문 분야를 살려 주라. 문 단 속을 잘해야 된다. 61년생 성급한 판단으로 일을 망칠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선 배나 조언자에게 도움을 청하라. 73년생 중요한 일을 결정할 경우에는 가급적 이면 오늘 무리하게 결정하지 말고 내일로 하라. 85년생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일수록 경거망동은 금물이다. 현실적인 주관을 잃지 않아야 한다. 50년생 부부사이에 성적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마음을 터 놓고 대화로서 해 결하도록 하라. 62년생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나 당신의 마음을 잘 모른다. 감 추지 말고 공개하도록 하자. 74년생 독서보다는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취미로 삼는 것이 당신에게 좋은 정보를 줄 것이다. 86년생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고, 아무 곳에나 눕지 말라. 자신의 자리는 스스로가 알 것이다.

안 손목잡기

본인의 왼손으로 상대의 안 손목을 잡을 때, 왼발이 동시에 상대 몸통과 정삼각형 형태가 되도록 내딛는다. (When the opponent grabs my right wrist, I grab her wrist with my left hand, and at the same time, I step forward with my left foot in a triangle shape with the opponent’s feet.)

왼손으로 상대 손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면서 잡힌 본인의 오 른손을 반대 시계 방향 연장선 아래로 돌리면서 빼고, (While grabbing the opponent’s wrist firmly, extract my right hand with a downward- twisting motion in the counter-clock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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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말고 차분히 처리하 는 것이 좋다. 63년생 계획한 일들이 풀리지 않아도 초조해 하거나 짜증부리 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라. 75년생 괜한 오해로 가정불화가 예상된다. 친구와 가벼운 내기로 인하여 싸움이 예상된다. 87년생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음이 무 거워질 일을 한 번 지나게 되는데, 기운을 내야 한다.

52년생 금전적인 상황은 호전되나 정신적인 고통은 배가 된다. 성급하게 마음 먹지 말도록. 64년생 미련을 두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게 이익이다. 서로에 게 어려울 일은 생각지도 말자. 76년생 지인의 도움으로 어려운 처지를 벗어 날 수는 있지만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다. 88년생 웃음이 생겨나는 가 운데 방심하게 되면,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으니 긴장해야 한다. 53년생 아랫사람과의 불화가 생기면 조용히 물러나고, 다독이는 것이 당신에 게 유리하다. 65년생 오늘은 소송에서 불리하니, 제발 오늘 하루만 빨리 지나 가기 바라는 게 유리하다. 77년생 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과는 인연이니, 소 중한 인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89년생 사람과 만나는 일이 즐거운 날이다. 집 안에 있기보다 외출해서 친구들을 만나라.

54년생 자중하고 주위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편이 유리하니, 기운 을 북돋아라. 66년생 오늘 하루는 진실로 당신과 대화할 수 있는 상대를 찾는 편이 당신에게 필요할 것이다. 78년생 취미활동을 통하여 대인관계를 넓히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이다. 잘 활용해야 한다. 90년생 동급생이나 하급생과의 충 돌이 예상되니 가급적 부딪히지 말고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른손 팔꿈치를 조금 굽혀주면서 상대 오른쪽 어깨 위에 손을 얹 어준다. (Bend my right arm slightly and put it on the right shoulder of the opponent.)

굽혔던 팔꿈치를 펴면서 잡은 상대의 안 손목을 아래로 눌려준다. Strighten up my right arm and at the same time, pull the opponent’s arm down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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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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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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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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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할 일은 많은 데 손에 잡히지 않으니 문제다.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하 는 게 유리하다. 69년생 평소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이성에게 좋은 소식이 들 려온다. 편안하게 받아들이자. 81년생 오늘 하루는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93년생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마 음을 바로 하고 구하도록 하라. 정성없이는 이룰 수 없다. 58년생 지금 힘들지만 이러한 위기를 넘기면 오히려 오늘 하루는 당신의 하루 가 될수도 있다. 70년생 집에서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해하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 82년생 물러서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앞 에서 끌고 나가라. 당신에게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94년생 지금까지 생긴 모든 오해가 단숨에 해소되어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회복한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5 6

7 ●

9 6

1

56년생 계획에 없는 술자리나 회식자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내일 스케줄에 지장이 생긴다. 68년생 내 고집을 부리다가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겸손하게 조언을 들어라. 80년생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같은 날은 일부러 앞장서서 나설 필요는 없다. 92년생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계 기가 생긴다.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 들이도록 하라.

5 1

55년생 재물은 얻으려 해서 얻을 수 있는건 아니다. 하늘의 도움과 시기가 일 치한 날이 온다. 67년생 오늘 하루는 평상시 대로 근면 정직하게 행동하면 재 물은 저절로 들어오는 날이다. 79년생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가 온다. 좋은 기회를 노려서 밀어붙이도록 하라. 91년생 생각지 못했던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니, 인생에 봄바람이 불어오는 운세를 만난다.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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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진행하는 일들이 풀리지 않으면 돌아가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현명 한 처신이다. 71년생 애정과 연애에 관한 모든 일들은 가급적이면 오늘은 피하 는 것이 유리한 하루이다. 83년생 일에 대한 결정이 필요할 때에는 너무 이기 적인 판단은 오히려 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95년생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과 상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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