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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8 |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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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방문 한국 관광객 올들어 5만6,209명 미국 제외 국가별 순위서 중국·영국 등에 이어 5위 BC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올 들 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도 꾸준히 이어갔다. 21일 BC주정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 르면 올해 1~7월 BC주를 방문한 한국 인 관광객은 5만6,20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캐나다 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10만8,965명) 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7월 한 달간 BC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
만5891명으로 13% 늘었다. 7월 동안 BC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미국 관광객이 총 78만8,315명으로 가 장 많았다. 이 가운데 1박 이상 BC주에 머문 관 광객이 54만2,190명으로 당일치기 여행 을 한 관광객(24만1,25명)의 두 배가 넘 었다. 미국을 제외한 국적별 관광객은 중국인 이 4만5,316명으로 최대를 보였다. 전년동
월대비 8.3% 늘어난 수준이다. 영국이 2 만7,919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호주(2 만1,894명), 일본(1만7,880명) 순이었다. 한국은 미국을 제외한 국적별 관광객 순 위에서 5위였다. BC주정부는 관광산업이 BC주에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한 편 정책 개선이 보다 관광객 증가에 도 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주정부는 교통, 공원, 레크리에이션 인프라 개발과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연간 9,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 운용해 오고 있다.
셜리 본드(Shirley Bond) BC주 고용· 관광·기술교육장관은 “관광산업은 BC 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 가는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 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날 주정부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내 관광산업으로 발생하는 세수는 139억 달러에 달한다. 또 BC주내에 서 발생하는 관광수입은 73억달러로, BC 주 GDP(총생산)에서 4%를 차지한다. 뉴스큐브
지면안내
“노신익 목사 실종 2년” ‘실버 경보’법안은 아직 계류 중···4P
대형 패션 백화점‘노드스트롬’밴쿠버점 개점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100년 전통의 백화점‘노드스트롬’(Nordstrom)이 지난 18일 밴쿠버 퍼시픽 센터에 둥지를 텄다. 노드스트롬이 캐나다에서 문을 연 세 번째 지점인 밴쿠버점은 면적 총 23만 스퀘어피트(약 6,463평) 규모로, 역대 노드스트롬 백화점 가운데 5번째로 크다. 노드스트롬에는 브랜드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매장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최성호 기자
‘폭스바겐 눈속임’사태 캐나다 법인, 관련 차량 판매 중단··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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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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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BC주 데이터 분실…340만명 정보 ‘줄줄’ 캐나다 한국문협, 제7회 한카문학제 개최 “도용 등 악용될 가능성은 적다”보안 의식 깜깜 BC주정부가 학생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하드드라이브를 분실, 수 백만 명 의 개인정보가 유출 위기에 놓였다고 CBC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앰릭 버크(Virk) BC주 기술부장관은 하드드라이브를 분실했다고 밝혔다. 이 하드드라이브는 교육부에서 백업 (backup) 용도로 사용하던 것으로, 약 340만명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던 것 으로 알려졌다. 버크 장관이 분실 사실을 안 것은 지 난 18일 오후 12시 30분. 방송은 그러 나 해당 하드드라이브를 보관하고 있 던 교육부가 실제로 하드드라이브를 분실한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8월 초
였다고 전했다. 버크 장관은 “하드드라이브에 옮긴 방식과 보관 방법이 미흡했다. 의심할 여지 없는 실수”라며 “ 중요한 것은 일 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크 장관은 또 개인정보가 유출됐 다하더라도 BC주 주민들이 걱정할 정 도의 위험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정부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 당 하드드라이브는 1986년부터 2009 년까지의 학생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 한 용도로 지난 2011년 만들어졌다. BC주뿐 아니라 유콘 준주 지역의 학생 정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정보에는 이름과 성별, 포스털
코드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악용 소지 가 있는 사회보험번호(SIN)이나 의료 보험번호 등은 없었다고 버크 장관은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취약학생의 경우, 생년 월일과 약물남용여부, 정신건강문제, 가족사항 등의 상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 장관은 상세정보가 저장되어 있던 이들에게 는 개별 연락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정부 정보 책임 기관이 이번 분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버 크 장관 역시 BC주의 모든 정부 부처 를 대상으로 개인 정보 관리 부분에 소 홀함이 없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 했다.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정아람)이 주최하고 BC주정부, 버나비시청, 밴쿠버 프랑스 총영사관이 후원한 제7회 한카문학제 ‘버나비의 프랑 스인들’이 지난 19일 오후 3시 버나 비 쉐볼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약 120여명의 문학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장 크리스토퍼 플뤠 리 프랑스 총영사는 “부인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은 제2의 고 향”이라면서 “문학제가 양국간의 민간외교에 큰 몫을 했다”고 치하 했다. 신재경 BC주의원은 “회를 거듭할 수록 다채로운 축제로 발전하고 있 다”며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
는 문학제가 향후 버나비 고유의 문 학축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어와 불어, 영어로 시를 낭송하면서 감성을 함 께 공유했다. 샹송, 밴드 공연, 한국 무용 공연 등 문화 공연도 어우러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원배 캐나다 한국문협 이사장 은 “참석자가 다음 행사에 대해 기 대감을 내비칠 때, 문학인으로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 뿌듯한 생각이 든다”며 “다른 문화권과의 문학교 류를 통해 한국인의 얼과 정신을 캐 나다 사회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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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대학생 한류 동아리 초청간담회 개최
이정현, 밴쿠버 온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이정현이 밴쿠버국제영화제(VIFF)를 찾는다. 밴쿠버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과 배우 이정현이 밴쿠버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고 22일 전했다. 이정현은 24일부터 나흘 간 밴쿠버 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올해 VIFF에는 이정현이 주연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초청됐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9월 26일(토) 오후 9시 30분과 10월 1일(목) 오후 4시 인터내셔널 빌리지 #10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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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 은 지난 18일 총영사관에서 UBC와 SFU 한류 동아리 대학생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천 총영사는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한류 활동과 노력을 격려하고, 캐나다에서 한류를 더 욱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영사는 “대학생들이 외국 문 화를 아는데 노력하는 것은 개인의 지식과 시각을 넓혀줄 뿐 아니라 국 가간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데 일 조한다”며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 문화 가치와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각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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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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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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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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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한류 활동과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한류문화 확산과 홍보 제 고를 위해 한류 동아리들이 하나로 뭉쳐 큰 행사를 개최하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합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UBC의 케 이웨이브(K-Wave)와 UNIK, SFU 의 케이스톰(K-Storm) 동아리 대 학생 13명이 참석했다. 이들 동아리는 케이팝(K-pop), 전통문화, 한식, 게임 등을 통해 한 류 문화를 즐기며 서로의 취미를 공 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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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노신익 목사 실종, 안타까운 2년이 흘렀다” 치매 실종 노인을 위한‘실버 경보’법안은 아직 계류 중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아 침. 산책을 위해 집을 나선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버지를 찾기 위 해 매일 거리로 나섰지만 아무런 소 식도 없었다. 2년의 세월이 지났다. 2013년 9월 18일 가을에서 겨울로, 봄으로 그리고 여름. 사계절이 두 번 이나 바뀌어 다시 가을을 맞았지만, 시간이 지났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건 없다. 18일로 노신익(Shin Ik Noh·당시 64 세) 목사가 실종된 지 꼭 2년이 됐다. 노 목사는 지난 2013년 9월 18일 오전 10시 20분경 산책을 위해 코퀴틀람 랜스다운 드라이브(Landowne Dr.)와 길포드웨이 (Guildford Way) 인근 집을 나선 뒤 실종 됐다. 당시 노 목사는 알츠하이머를 앓 고 있었다. 노 목사의 실종 직후 적극적인 수색 작업, 각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 로 수많은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는 등 수색에 활기를 찾는 듯했으나 더이상 진척은 없었다. 노 목사의 귀가에 결정 적인 정보를 제공한 이에게 1만 달러의 포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노 목사의 가족들은 타들어 가슴을 안 고 실날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있다. 노 목사의 아들 샘 노씨는 이날 페이스북 에 “아버지가 실종된지 정확히 2년이라 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도록 아버지의 행방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니 믿을 수 없다” 고 적었다. 노 씨는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우
리 가족들은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단 하루도 아버지를 잊은 적이 없다”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 혹시 오늘은 아버지에 대한 소식이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 삶의 멘토, 가족을 걱정하던 아 버지 샘 노 씨는 이날 아버지를 회고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는 내 삶 의 멘토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내가 무 슨 일을 하든 간에 항상 200%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조언하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노 씨는 “아버지는 가족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이었다”며 “그리고 알츠하이머를 앓으시면서도 주일은 항 상 기억했을 만큼 신앙심이 깊어 분이 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알츠하이머에 투병하던 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봤던 심 정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버 지가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우리(나와 누이)에게 숨기려 하셨던 것 같다”며 “ 힘들었을 텐데, 우리가 걱정할까봐 항 상 애써 강한 아버지의 모습만 보여주 려 했다”고 말했다. 노 씨는 “아버지에게는 (알츠하이머 에도)당신이 아직 가족을 기억하는지 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며 “그런 아 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찢어 질 것 같다”고 전했다.
◇ 다시는 이런 아픔 없도록‘실버 경보’제도화돼야” 노신익 목사의 가족은 19일 오전 코 퀴틀람 이글리지 연합교회에서 노 목 사 실종 2주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 가 족들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 재 고와 BC주정부의 ‘실버 경보(Silver Alert)’ 도입을 촉구했다. 샘 노씨는 “예방과 교육도 중요하지 만 누군가 실제로 실종됐을 때 실종된 사람의 정보가 빠른 시간 내 다른 사람 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그는 이어 “다른 가족이 우리 가 족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정부 차 원에서의 실버 경보 제도가 도입되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실버 경보’는 실종아동 공개수배 프 로그램인 ‘앰버 경보(Amber Alert)’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실종자가 아동이 아닌 노인인 경우 발령된다는 점만 다 르다. 실버 경보는 알츠하이머 등 치매 성 질환을 앓고 있는 실종될 경우, 실 종 노인의 사진 및 간략한 신상 정보, 실종 지역 및 노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정보를 경찰, 언론 등에 신 속하게 전달하도록 제도다. 하지만 ‘실버 경보’ 도입을 위한 법 안(Silver Alert Act)은 아직 BC주의 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인 신 상 정보 보호와 현행 앰버 경보에 대 한 민감성이 자칫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실 종자 프로그램과 충분히 실버 경보 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뉴스큐브 되고 했다.
지난 19일 코퀴틀람에서 노신익 목사 실종 2주기 행사가 열렸다.
페이스북
“좋은 선생님이 최고의 학원을 만듭니다!” School English & Social Studies
CLC의 9월 새 학기 프로그램 안내♥ SAT
일정 매주 금 6:30-8:30
싱가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 석사 를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문 선생님 닉 탠 직강.
TOEIC
일정 화 / 목 4:00-6:00
담당인 숀 킴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 초동) 대표강사, 건국대학교 초빙교수. 메가스 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ESL 다년 간 한국의 정상어학원, 이화여대에서 강의 하고 캐나다에서 국제학생, 초중생 영어를 지도 해온 미송 킴 선생님이 지도합니다. 1대1, 그룹지 도 가능합니다.
604.838.3467
민박사의 Writing & Presentation class 민동필 박사의 중고생을 위한 ‘Writing & Presentation’ 클래스. 좋은 글을 쓰고 여러 사람 앞 에서 잘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수업. 민박사 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 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 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 서 교육연구소‘PonderEd’ 를 며 중앙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총 2개월 (8주 코스)
9월 15일 개강 매주 화(고급반) 목(중급반) 오후 4:30-6:00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현직 교사이신 베니아 소 선생님이 English 10-12 와 Social Studies를, Science와 Mathematics 는 UBC, SFU를 나온 대니 리 선생님이 담당.
Essay Writing Class 학생 라이팅 전문 선생님 릭 전이 대학 입시와 대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인 Essay Writing 실 력 다지기. 성인 라이팅은 숀 킴 선생님이 지도 합니다.
중국어 김대섭 선생님과 함께 하는 중국어 교실은 초보 부터 차근차근 ‘301句로 끝내는 중국어’ ‘Made Easy Chinese’ 등 효과적이고 검증된 프로그램 으로 공부합니다. 중국인 선생님 제리 장 선생님 의 원어민 중국어 강의도 있습니다.
CLC 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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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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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눈속임’ 사태, 캐나다서 해당 차량 판매 중단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 전시되어 있는 파사트 디젤 차량에 탄소 배출량이 표기되어 있다.
캐나다 환경부‘배출가스 조작’수사 착수 폭스바겐(VW)그룹이 배출가스 환 경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일종의 눈속 임을 쓴 혐의로 대규모 리콜을 명령받 은 가운데 캐나다에도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대기오염기준을 우회하기 위해 일종 의 속임수를 쓴 혐의가 있다”며 폭스 바겐의 50만 대에 달하는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폭스바겐이 디젤 차량의 자동차 배 출가스 환경기준을 충족시키려고 ‘차 단 장치’(defeat device)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는 것이 EPA의 설명이다. 이 장치는 차량이 정기검사나 실험 실 테스트를 받는 중에는 가스 배출 여 부를 탐지, 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이 최대한 가동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도로에서 주행할 때 는 배출 억제 시스템이 꺼진다. 이에
따라 문제의 차량이 실제 주행 때 배출 하는 산화질소의 양이 차량검사 때보 다 최대 약 40배까지 많았다는 게 EPA 의 설명이다. 이에 캐나다 법인이 21일 자사의 디 젤 차량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 혔다. 토마스 테츠라프 폭스바겐 캐나 다 법인 대변인은 이날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딜러들에게 이에 연관된 디 젤 차량의 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요청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에 연관된 차량은 제타 (2009~2015), 비틀(2010~2015), 골프 (2013~2015), 파사트(2012~2015), 골 프 웨건(2009~2015), 골프 스포트웨건 (2009~2015) 등으로 폴크스바겐의 주 력 차량이다. 캐나다에서 판매된 폴크 스바겐 차량 가운데 이들 디젤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달한다. 이와 관련 캐나다 환경부는 “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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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량의 디젤엔진과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스 저감장치 사용은 캐나나 기준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기 준을 위반한 것이 있으며 이에 적절한 대응을 취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 다. 폭스바겐 그룹 공식 사과… 전 세 계 1천100만대 눈속임 폭스바겐 그룹은 22일 전 세계적으로 약 1천 100만 대의 자사 브랜드 디젤 차 량이 ‘눈속임’ 차단장치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출가스 테스트를 조작적으로 통 과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최고경 영자(CEO)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 로 인해 끼친 손해를 복구하기 위해 필 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사 과했다. 폭스바겐은 내부 조사 결과, 애초 알 려진 규모보다 훨씬 많은 차량에 문제 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 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EA 189 형 차량에서만 정지 테스트와 도로 주행 간의 배출가 스 용량이 차이 난다”면서 이 타입의 차 량이 1천 100만 대라는 점을 확인했다. 폭스바겐 주가 19% 폭락·시총 19조원 증발 독일의 투자자 소송 전문 변호사인 안드레아스 틸립은 미국 당국의 발 표가 사실이라면 폴크스바겐이 투자 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동안 저감장치 조작과 관련한 거대한 위험을 은닉해온 것 으로 드러나면 투자자 소송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독일 환경단체인 도이체 움벨트라 이트도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고소할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같은 대형 악재는 이날 폴크스바 겐 주가를 추락시켰다.
AP=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폴크 스바겐의 주가는 전날보다 18.60% 폭락, 200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낙 폭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23%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140 억 유로(약 18조6천억원)에 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부도 위험성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은 75bp(0.75%포인 트)에서 132bp(1.32%포인트)로 폭 등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이번 스캔들이 “폴크스바겐의 브랜드 이 미지를 상당히 약화시킬 수 있다”면 서 “특히 이미 점유율 확대에 고전하 는 미국 시장에서 더욱 그렇다”고 지 적했다. 피치는 “집단소송 가능성이 앞으로 2년간 폴크스바겐의 현금유출을 늘 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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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밴쿠버공항 여행객 소매치기 조심” 물건 떨어뜨리며 피해자에게 접근해‘슬쩍’ 밴쿠버국제공항(YVR)에서 여행객 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 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은 밴쿠 버국제공항에서 상습적으로 여행객 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A씨를 체포했 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는 최근 공항에서 활동 중인 소매치기 일당 가운데 한 명이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밴쿠버국제공항 에서 발생한 일련의 소매치기 사건이
조직적인 소매치기단의 소행인 것을 확인했다. 이들 조직은 한 명이 시선을 끌고 다 른 한 명이 지갑을 훔치는 식으로 각자 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 여행객의 주의를 끌고자 소매치기들 은 지폐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피해 자의 옷에 일부러 음료를 쏟기도 했다. 공항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타 이어에 일부러 구멍을 낸 뒤 차 주인이 돌아와 타이어를 확인할 때까지 기다
렸다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은행에서 현금을 인 출하는 사람 등 대상을 미리 물색한 뒤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는 게 경 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범죄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현 금 등을 나누어 보관하거나 자주 소 지품을 점검하는 것은 만약에 있을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고 설명했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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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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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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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언쟁끝 흉기 찔려 숨져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말다툼 벌이다 일어난 참극” 50대 여성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 는 주민과의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렸 다. 출동한 경찰은 피 흘리는 이 여성을 곧장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밴쿠버 경찰서(VPD)는 살인 혐의로 트로이 러드 알새거(44·남)씨를 붙잡 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알새
거씨는 전날 정오께 밴쿠버 프린세스 애비뉴(Princess Ave.) 215번지에 있 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곳 주민 A(55· 여)씨와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A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에 찔린 뒤 아파 트 밖으로 도망쳐 나오다 쓰러졌다. A
씨는 발견 당시 재킷이나 신발도 착용 하지 않은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경찰 은 현장에서 알새거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알새거씨와 A씨 모두 아파트 주민으로 확인됐지만, 서로 알고 지냈 던 사이였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 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정확한 사고 뉴스큐브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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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일시: 9월 14일- 11월 9일 오후1시 30분 -3시 30분 (주 1회 2시간, 총 8 회/10월 12일 추수감사절은 휴강) / 내용: 시의 이해, 시낭송 발성 및 연기법, 행사 시, 시노래, 영시 낭송 / 참가비: 무료(단, 2015년도 밴쿠 버 노인회 연회비 $40납부자에 한 함) 2015 9 24 영주권 시민권 취득위한 영어시험‘셀핍’무료 공개강의 ¤ CLC 교육센터 (#205-515 Cotton-
wood Ave. Coquitlam) ☎ 604-838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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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4-356-7671
시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 푸짐한 음식, 다양한 전통 놀이 체 험 및 문화 공연을 정성껏 준비하였 습니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각종 생활용품, 쌀, 라면, 스낵류 등 다양 한 경품들을 나눠드립니다. 문의 및 신청 : 604-365-7671
[밴쿠버 오늘의 세상]
산이 묻는다. 너는 누구냐?
2015 9 29 독서 클럽 ¤ 버나비 복합문화회 (#6255 Nelson
Ave, Burnaby) ☎ 604-431-4131
Ext. 27
시간: 오후 2시 30분 – 4시 / 강사: 박영미 선생님 / 문의: Carol Ha(하 광자) carol.ha@thebms.ca, 전화: 604) 431-4131 Ext. 27
그라우스 그라인드 대회 홈페이지 제공
2830개 수직 계단 오르기… 그라우스 그라인드 밴쿠버에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 누구나 한번쯤 올랐을 법한 곳이 있다. 노스 밴쿠버 소재, 그라우스 그 라인드(Grouse Grind). 거리로는 3킬 로미터, 2830개 수직 계단 오르기 대회 가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그라우스 그라인드는 절반 이상이 30도 경사를 이룬 힘든 코스다. 초보자
(novice)의 경우 2시간, 웬만한 성인도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린다. 만약, 3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면 기인(奇人)이 나 다름없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오르 기 대회(1251계단)와 비교하면 그라 우스 그라인드는 2배를 더 오르는 셈. 지난해까지 공식 최고기록은 25분 01초. 2010년 이후 깨지지 않고 있는
남자부문 기록의 주인공은, 세바스찬 샐라스(Salas). 여자부는 크리스틴 스 테이라(Steira)씨가 2014년 세운 30분 52초가 가장 빠른 기록이다. 13일 개최된 대회에는 300여명이 참 가했으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밴쿠버 아동병원 후원을 위해 지금까지 70만 달러를 모금했다. 산이 묻는다.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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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총선 개시 한달, 지지동향 요지부동
지난 17일 3당 대표 토론에 앞서 스티븐 하퍼 총리(왼쪽)와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 톰 멀케어 NDP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 다. AP=연합뉴스
내달 19일 치러질 캐나다 총선의 선 거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 만 유권자의 지지 동향에 변화가 없이 요지부동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캐나다 유권자들의 지지 동향은 선거 운동 시작 1주일 후인 지 난달 15일 무렵과 같은 수준의 지지도 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여론 조사기관 분석에 따르면 유 권자들의 지지 정당이 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부동층 역시 변화없이 관망 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부동층의 투 표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 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 신 민당(NDP), 자유당 등 여야 3당은 각 각 30% 수준에서 오차범위 내 지지도 로 팽팽한 3파전 상태를 계속하며 치 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수당의 경우 지난달 초 입소스리
드 조사에서 보수당 지지자 가운데 보 수당 투표의사를 밝힌 비율이 54%로 나타난 데 비해 지난주 조사에서 이 비 율은 56%로 큰 변화가 없었다. 또 NDP는 두 조사 모두 40%, 자유당 은 40%에서 1%포인트의 미세한 움직 임만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기관 조사에서 보수당 지지 그 룹의 변화가 같은 기간 5%포인트 상 승한 차이를 보였고 자유당 지지 그룹 에서 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 으나 모두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각 당이 상대 당 지지층을 잠식해 들어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도 만만치 않아 주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각 당 지지자 가운데 차선 대안으로 지지 정당을 바꿀 의사를 밝힌 유권자 가 NDP와 자유당에서 각각 50%, 보수 당에서 25~40%까지 달한 것으로 나
타났다. 보수당 지지자의 결속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두 야당 간 지지 정당 변화가 야당 내에서 이루어진다 면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야당 성향 유 권자들 사이에 보수당 10년 집권에 변 화가 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어지면 서 한쪽 당으로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투표 현상이 나타날 경우 판세가 흔들 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지금까지 여야 3당은 경제 실적과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증세 및 중산 층 정책, 유럽 난민 및 이민 정책, 보 육, 중소기업 대책 등을 놓고 경쟁해 왔다. 특히 이날에는 신종 공군 주력기로 미국 록히드마틴 사의 F-35기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국방 정책 논쟁을 교환하며 물고 물리는 공방을 폈다. 연합뉴스
선관위, 투표 방해 첨단 테크닉 경고 캐나다 선거관리 위원회가 내달 총선에서 유권자 정보를 이용해 투 표 방해나 저지를 유도하는 첨단 테 크닉을 경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문건에서 디지털 시대 선거 공작 으로 세부 유권자 정보를 바탕으 로 자신에 불리한 유권자의 투표 방해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 다고 경고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21일 전했다. 문건에서 선관위는 디지털 혁명 으로 경쟁 후보 지지자들의 광범위 한 신상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며 “ 공정한 선거에 지장을 부를 수 있는 사건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거 관리의 최신 동향과 위협’으 로 명명된 문건은 경쟁 후보 지지자 대상 공작을 4단계로 구분하고 ▲ 비우호적 유권자 분류 ▲이들에 대 한 정보 수집 ▲고도의 기술과 역정
보, 조직적인 유권자 등록 방해로 투표 저지 ▲투표소 현장의 자격 시 비 제기나 위협을 통한 투표 저지 등을 예시했다. 선관위는 정당들이 최신 기술을 이용해 지지자 관리는 물론 반대 자도 가려내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 기술로 각종 공개적·사적 기록을 추적, 수집하 는 항목이 250가지에 달한다고 설 명했다. 실제 지난 2011년 총선 때 온타 리오 주 구엘프의 한 선거구에서 는 보수당의 한 참모가 선거 당일 불리한 유권자 집단 가정으로 가 짜 투표소를 알려주는 자동전화를 대거 발신해 투표 방해를 한 사건 이 발생했다. 또 미국에서도 2004~2012년 15 개 주에서 첨단 기법을 이용해 지능 적으로 투표 방해를 한 사건이 17 건 기록됐다고 문건은 밝혔다. 연합뉴스
필리핀 휴양지서 캐나다인 2명 무장괴한에 피랍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 서 캐나다인 2명 등 총 4명이 무장 괴 한들에게 납치됐다고 GMA 방송 등 필리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20여 명의 무장괴한은 21일 밤 ‘홀리데이 오션뷰 리조트’에 난입해 이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캐나다인 2명, 필리핀 여성 1명을 끌고 모터보트에 태워 달아났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이나 공산주의 반 군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 로 보고, 인질들의 소재를 찾고 있다. 2001년 팔라완 섬의 한 리조트에 서 미국인 3명과 필리핀인 17명이 이슬람 반군세력인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되는 등 남부 지역에서는 무장단체에 의한 폭탄 테러, 납치, 살 해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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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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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시리아 난민 1만명 받겠다” 고국 찾는 재외동포 행사 잇따라 내년까지 쿼터 달성… 총선 앞두고‘위기의식’ 캐나다가 이민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 고 처리 속도를 높여 앞으로 1년 안에 1 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 민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비자 담당 관 리들은 더는 지원자들에게 유엔난민기 구(UNHCR)를 통해 난민임을 증명하라 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고 발표했다. 이 어 “1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는 캐나다 의 계획이 2016년 9월까지 달성될 것으 로 예상해 원래 계획한 것보다 15개월 빠르다”며 “현재 2만 3천 명의 이라크 인들을 수용하는 계획도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자 담당 관리들은 이주 신청자 면접에서 안보, 범죄, 의료 기록 등에 대 해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우리는 이주 신청 자들을 위한 캐나다의 잠재력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집권당인 보수당은 캐나다 정부가 난 민 위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많은 시리아 난민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여론과 야당의 비판을 받아왔 다. 캐나다의 시리아 난민 수용에 대한 적 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러한
비판에 직면한 집권당이 총선을 앞두고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다. 야당은 오는 10월 19일 총선에서 승리 하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관대한 정책 을 펴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드메일에 따 르면 난민 사태가 급부상한 이후 캐나 다의 집권 보수당 지지도가 3파전을 벌 이던 총선 판도에서 3위로 밀려난 것으 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기관 나노스 연구소의 최근 총선 지지도 조사에서 집권당인 보수당 은 26.2%의 지지도를 기록해 32.7%의 제1야당인 신민당(NDP), 30.8%를 기록 한 자유당에 밀린 바 있다. 연합뉴스
올가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재 외동포가 고국을 찾아와 한민족의 위 상 강화를 모색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 린다. 재외동포재단은 다음 달 5∼8일 서 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연다고 22 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세계 80여 개국의 한인회장와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진 등 370여 명을 포함 해 520여 명이 참가해 동포 사회 현안 을 논의하고 한민족 네트워크를 다진 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 일 한국으로 가는 길, 재외동포가 함 께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평화 에 기여하기 위한 동포 사회 역할을 논의한다. 10월 21∼23일에는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정계를 누비는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 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열린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거 주국에서 주류 정치에 참여해 한인 사 회의 위상 강화에 기여해온 인사 40여 명이 참가한다. 일본 민주당 하쿠 신쿤(白眞勳) 의 원, 미국 뉴욕주 로널드 김 민주당 하 원의원, 우즈베키스탄 빅토르 박 국회 의원, 중국 박광종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등이 한국을 찾아온다. 앞서 10월 13∼15일에는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세계한 상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세 계 각국의 한민족 경제인이 고국에 모 여 경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 전 세계 70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 포는 한민족 특유의 강인함으로 각 국 정계, 재계에서 고국의 위상을 높여온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 이들이 고국과 접점을 더욱 넓혀 한 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기를 연합뉴스 바란다”고 말했다.
www.NEWSCUBEMEDIA.com 뉴스큐브는 매주 수요일 과 금요일 발행됩니다. “우리 당이 집권당이되면…”지난 20일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S.U.C.C.E.S.S)와 이스라엘·유대인 대변을 위한 캐나다 카운슬 (CIJA)이 오는 10월 치러질 연방총선에 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에린 브로스코 보수당 후보(밴쿠버 그랜빌 선거구), 조디 윌슨-레이보드 자유당 후보(밴쿠버 그랜빌 선거구), 미라 오렉 신민당 후보(밴쿠버 그랜빌 선거구), 웨스 레간 녹색당 (밴쿠버 이스트 선거구) 후보 등이 참석해 각 정당의 비전을 소개했다.
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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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세계 한인 경제인들 내달 싱가포르서 비즈니스 교류 월드옥타·연합뉴스 주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 기념…김우중 전 회장 기조강연 한인 경제인들이 다음 달 싱가포르 에 모여 비즈니스 장을 펼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 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일대 에서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사장 박노황)와 공동 개최하는 올해 대회의 주제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 크 구축 및 활용’. 전 세계 70개국 137 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글로벌 경 제 네트워크의 구축 및 활용 방안을 점검·모색하고 한인 경제인들의 위 상을 한 단계 높이려는 자리다.
이 대회는 홀수 해에는 회장이 거주 하는 국가에서, 짝수 해에는 국내에 서 열린다. 박기출 회장은 싱가포르 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에 서 자동차 내장재 제조공장을 설립 해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올리는 ‘PG 홀딩스그룹’의 수장이다. 박 회장은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40주년, 싱가포르 국가 수립 50 주년을 맞는 해이며 특히 지난 3월 국부(國父)인 리콴유 전 총리가 별세 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장례식에 참석해 양국 관계는 아주 우호적”이 라면서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 회를 열게 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싱가포르는 동남아·서 남아·중동을 잇는 경제 허브 역할을 하는 아세안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전초기지 역할 해오고 있 다”면서 “올해 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유일하게 경제성장률 6% 이상일 것으로 전망한 지역이 아세 안(ASEAN)인데, 그 전략적인 거점 이 바로 싱가포르”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정 부 주요 인사와 정치인 등이 대거 참 석해 축하할 예정이며, 70개국에서 월드옥타 회원 850여 명이 자리를 함
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역설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자신이 꿈꿨던 글로벌 구상을 다시 한 번 한 인 경제인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대회 진행 방식도 지금까지와는 달 리 비즈니스 교류에 중점을 둘 방침 이다. 불필요한 회의를 과감히 없애 고 아세안 국가 지회와 다른 지역 지 회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나 교 류의 장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대 체했다. 차세대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차세대 포럼은 두 차례 나눠 열리며, 대륙별 대표회의와 비즈니스 포럼도 독자적으로 열린다. ‘옥타 라이징 스타’(OKTA Rising Star)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이는 올
해 6∼8월 각국 지회가 주최한 ‘차세 대 무역스쿨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 승한 팀들이 다시 한 번 창업 계획서 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7 년 연속 꼽힌 비즈니스 도시”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 전 회원 이 아세안 지역 진출을 위한 심도 있 는 네트워킹과 회원 상호 간 비즈니 스 시너지를 내는 좋은 발판이 됐으 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 럼, 재외동포재단, 주싱가포르 대한 민국 대사관, 싱가포르 관광청, 대한 항공, 월드옥타 싱가포르지회 등이 연합뉴스 후원한다.
김성곤 의원“부처별 재외동포 관련 예산은 854억 원” 동포청 설립 이전에라도 재외동포 관련 예산 통합해야 국회에 넘어온 내년도 부처별 재외동 포 관련 예산이 854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부처별 재외동포 관련 정부 예산안은 총 854억 300만 원이며, 같은 기간 재외 동포재단 예산 546억 6천200만 원보다 64% 많다. 교육부는 재외교육 기관 지원,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보급, 재외동포 교 육용 교과서 및 교재 개발, 재외동포 교
육 진흥사업 등을 위한 사업 자금 732억 2천800만 원을 요청했다. 이는 2015년 560억 1천300만 원보다 13% 정도 늘어 난 수치다. 또 고용노동부 81억 7천500만 원, 농 림축산식품부 26억 5천만 원, 산업통상 자원부 21억 3천500만 원, 행정자치부 5 억 4천만 원, 보건복지부 3억 6천만 원, 통일부 2억 3천100만 원, 여성가족부 2 억 1천900만 원 등의 재외동포 관련 예 산안을 국회에 넘겼다. 김 의원은 “재외동포를 위해 쓰이는
정부의 예산은 재외동포재단을 포함해 모두 1천400억 원에 이른다”면서 “여· 야가 법안 발의 등을 통해 ‘재외동포청’ 설립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그 에 앞서 각 부처에 산재한 이 예산을 한 군데로 모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 도 검토돼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재외동포청의 설립 및 재외동포재단의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심윤조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도 한 달 앞서 ‘재외동포청’을 외교부 산하 외 청으로 설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연합뉴스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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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이태원 살인사건’진범 도주 16년 만에 국내 송환 23일 인천공항 도착하면 서울구치소 수감…“국민적 의문 풀 계기 마련”
‘이태원 살인사건’진실 밝혀질까? 법무부는 이 사건의 피의자인 패터슨이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부터 인천공항으로 송환된 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주한 미군 군속의 아들로 한국에 머무르던 1997년 4월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 시 22세)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자택에서 피해자 조모씨의 어머니인 이복수씨가 전화로 취재진과 인터뷰 를 하고 있다. 이씨의 손 옆에 조씨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 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도 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다.
법무부는 이 사건의 피의자인 패 터슨이 23일 오전 4시 4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
로 송환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이후 20년 가까이 묻혀 있던 진실의 얼개가 드러날지
힘들다고 우편물 700통 버린 집배원…“파면 적법” 업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우편물 700여통을 버린 집배원을 파면한 처 분은 적법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김광태 부장판 사)는 우체국 공무원 A씨가 소속 지 방우정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 소로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집배원 경력경쟁채 용시험 장애인 전형에 응시해 합격 했다. 우체국은 A씨의 장애를 감안해 배 달이 비교적 쉬운 복도식 아파트 밀 집 지역의 배달 업무를 맡겼다. A씨는 같은 해 7월 어느 날 밤 배 달하지 않은 우편물 705통을 업무
가 힘들다는 이유로 하천변에 버렸 기 때문이다. 600통이 대형마트 홍 보 우편물이었고 일반서신이 10통, 국세청 우편물이 20통 포함돼 있었 다. 이 우편물은 다음날 민간인이 발견 해 신고하면서 A씨의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
주목된다. 이태원 살인 사건은 1997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그해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 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 세)씨가 흉기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당시 화장실에는 패터슨과 그의 친 구인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36)가 함 께 있었다. 이들은 범행 당시 각각 18 세의 청소년들이었다. 검찰은 리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 리고 그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 다. 패터슨은 증거인멸 및 흉기소지 혐의 등만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1998년 9월 법원이 리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사건은 반전 을 맞았다. 검찰은 뒤늦게 패터슨을 진범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재개했으나 패터슨 이 1999년 8월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 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주하면서 사건 해결의 기회를 놓 쳤다. ‘범인 없는 살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 사건은 2009년 9월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진범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거 센 여론 속에 법무부는 그해 10월 미국 당국에 범죄인인도 요청을 했 고 패터슨은 2011년 5월 미국 수사 당국에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다. 검 찰도 같은해 12월 패터슨을 다시 살 인 혐의로 기소했다. 살인죄 공소시 효(15년) 만료를 불과 4개월여 앞둔 때였다. 이듬해 10월 미국 법원이 범죄인 인도 허가를 결정하자 패터슨은 인 신보호청원을 제기하는 등 의도적으 로 시간을 끌었지만 1심과 항소심, 뒤이은 재심에서마저 패해 국내 송 환이 성사됐다. 패터슨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 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게 된다. 범죄인인도 요청 당시 법 원에서 발부한 패터슨의 구속영장이 뒤늦게 집행되는 셈이다. 법무부 측은 “2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에 대한 국민적 의문 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피해자 부모의 가슴에 쌓인 한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게 되길 희망 연합뉴스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업무가 상당히 과중해 새 벽 2시까지 집배업무를 해야했다. 파면 처분은 우정사업본부의 징계 규칙 기준에서 정한 기준을 넘고 있 다”며 지나치게 가혹한 징계라고 주 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 이지 않았다. 1심은 A씨의 1일 평균 배달이동거 리는 왕복 22㎞ 정도로, 같은 우체국 의 다른 집배원들의 평균이동거리
인 35㎞보다 적었다는 점을 지적하 며 “업무강도가 이 사건 비위행위를 정당화할 만큼 가중했다고 보기 어 렵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 역시 “우정공무원으로 임용돼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상 태에서 배달해야 할 우편물을 유기 했다. 그 양이 많고 비위행위가 고의 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 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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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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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없이는 안돼요” “하베스트 매각 자문보고서, 한페이지 5억원”위기에 기지 발휘한 여성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자원개발 업체인 하베스트사를 인수할 당시 의 매각 자문사에게 불과 30페이지 분량의 자료만 제출받고는 거액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제남 의원이 21일 석유공사에서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009 년 10월21일 하베스트사를 인수하 며 매각 자문사에 140억원 가량을 자문비용으로 지불했다. 그러나 이 자문사가 제출한 것은 30페이지 분량의 파워포인트(PPT) 보고서가 전부로, 김 의원은 “한 페
이지당 4억6천만원짜리 보고서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실제로는 매각 과정에서 자문을 받은 것은 석유공사가 아닌 하베스트사로, 인수 후에 자문료가 지급되면서 석유공사가 부담을 떠 안은 셈이 됐다고 김 의원 측은 설
명했다. 김 의원은 “자문료를 대신 지급한 것도 황당하지만, 그런 보고서가 1 페이지에 5억원 가까이 된다는 것 은 더 황당한 일”이라며 “혈세 낭비 와 자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는 대 연합뉴스 목”이라고 말했다.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범 서울지역 스파 두곳에서도 범행 동영상 게재된 사이트 운영자 이달중 기소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 영한 몰카범이 서울지역 스파 두곳에서 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임용규) 는 22일 워터파크 및 수영장 내 여자 샤 워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혐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최모(26·여)씨와 이를 지시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를 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과 경기, 강원도 등 국내 워터파크와 야 외수영장, 스파 등 6곳의 여자 샤워실
차례지내기 체험하는 어린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15 추석맞이 우 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은 어린이가 차례지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부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으며, 강씨 는 최씨에게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최씨의 범행장소는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 워터파크와 수영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결과 서울지역 스파 두곳에서도 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 났다. 한편, 검찰은 최씨가 촬영한 영상 이 게재된 온라인 사이트 운영자 박모 (34)씨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 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이달 중 기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피의자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던 20대 남성이 “콘돔을 사러 가자”는 피 해여성의 말에 함께 편의점을 찾았다 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수원시의 한 원룸 3층에 몰래 들어가 잠을 자 고 있던 B(26·여·취업준비생)씨를 성 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행 위기에 처한 B씨는 “콘돔이 없이는 성관계를 할 수 없다”며 A씨 를 수차례 설득, 함께 인근 편의점으 로 갔다. B씨는 A씨가 콘돔을 사러 편의점 으로 들어가 한눈을 파는 사이 달아 나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자신의 휴대 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 20여분 만에 편의점 주변 차량 사이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 태로 B씨의 원룸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원룸에 여자친구가 살고 있 어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과 같은 강 력범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침착 함이 중요하다”며 “B씨처럼 기지를 발휘해 피의자를 따돌린 뒤 재빨리 신고하면, 곧바로 경찰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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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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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빈방미 돌입… 25일 美中정상회담서‘북핵’ 중점 조율 사이버·해킹 놓고 정면충돌 예상… 남중국해·인권문제도 대립 예고 ‘북한에 비핵화 압박’ 새로운 공동 메시지 관측… 시진핑 직접 언급 주목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미 국 북서부 산업도시 시애틀을 방문 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미는 2013년 3월 국가주석 취임한 직후인 같은 해 6 월 방미에 이어 두 번째며, 국빈 자 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시 주석 개인적으로는 7번째 로 미국을 찾는다. 시 주석은 이날 첫 방문지인 시애
틀에 도착해 ‘미·중 인터넷 산업 포 럼’과 미중 양국 기업 15개사가 각각 참석하는 최고경영자(CEO) 좌담회, 지방정부 지도자 포럼, 현지 기업 및 학교 방문, 화교들과의 간담회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시애틀은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아마존 등 2천300개 기업 이 활동하는 미국 북서부의 대표적 경제중심 도시다. 시 주석의 방미에는 마윈 알리바
바 회장과 리옌훙 바이두 회장, 마 화텅 텅쉰(텐센트) 회장, 양위안칭 롄샹(레노보)그룹 회장 등 중국의 정보기술(IT) 업계 거물들이 대거 수행한다. 시 주석은 24일 저녁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로 이동해 이번 방미 일 정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간다. 시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은 25일 오전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와 지역, 국제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2013년 6 월 방미 당시 자신이 제안한 미중 간 신형대국관계 구축의 내실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바마 대 통령은 중국의 ‘평화적 굴기’를 지 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역 내 국가들을 위협하거나 국제적 규 범에 어긋나는 행위에 분명히 반대 한다는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을 상 대로 사이버 안보와 남중국해, 인권 문제를 놓고 공격적인 발언을 내놓 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양 측간의 대립이 불가피해보인다. 이와 관련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은 21일 워싱턴D.C. 조 지워싱턴대학에서 미·중 관계를 주 제로 연설하는 자리에서 “오바마 대 통령이 시 주석과 만났을 때 직접적 으로 문제들을 제기할 것”이라며 “양 국의 갈등은 협력을 극대화하는데 차질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솔직해 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이버 안보문제를 놓고 오바 마 대통령이 최근 미국 정부와 기업 에 대한 해킹사건의 배후로 중국 정 부를 지목하고 사이버 스파이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시 주석에게 직접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양국이 사이버 안보 문제를 놓고 ‘사 이버 군축’ 협정을 체결하는 선에서 타 협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 고 있으나, 현재 양측의 분위기로는 정 면 충돌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
려가 우세한 편이다.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지루한 협상을 이어온 양자 투 자협정(BIT)과 오는 12월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기후변화 협약과 북한 핵문제, 이란 핵합의, 시리아 사태 등 을 놓고는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논 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 핵문제를 놓고 미·중 양 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재확인하면서 북한을 상대로 긴장 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 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와 협상의 장 으로 복귀하라는 정상 차원의 새로 운 공동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라이스 보좌관은 “미 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 증 가능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데 있 어 똑같이 단합돼 있다”면서 “미국 도, 중국도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 (nuclear weapons state)으로 인정하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 담 직후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기 자회견을 열어 정상회담 결과를 설 명할 예정이다. 특히 시 주석은 이번 회견에서 직접 기자들로부터 질문 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북핵 문제를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떻게 언 급할지 주목된다. 시 주석은 26일에 는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이동 해, 제70차 유엔총회 등 각종 유엔 회의에 참석하고 28일 집권 이후 처 음으로 유엔총회 무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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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3 2015
힐러리 한마디에‘바이오주’5% 급락… ‘대세론’영향? 하룻밤새 50배 폭리 제약사에“22일 의료개혁안 발표”트윗
AP=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한 마디’ 발언에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바이오주가 일 제히 급락했다.
‘가루비누 중독’뉴질랜드 여성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바이오기술주 지수는 무려
5%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거래됐 다. 이는 지난 8월24일 이후 최대 낙 폭이다. 바이오 분야와 관련이 있는 헬스 케어 관련 종목들의 가격도 예외 없 이 줄줄이 떨어졌다.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클린 턴 전 장관의 ‘한마디’ 발언 때문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트위터에 “특정 질병을 치 료하는 약값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격한 분노를 표출한 것은 기존 치료 약을 하룻밤새 50배나 높여 폭리를 취하는 제약회사들의 전횡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최근 전염병 치료제인 ‘다라프림’이
하루만에 약값을 50배나 높게 올려 폭리를 취하는 사례를 거론하며 제 약회사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판된 지 62년이나 된 다라프림 의 소유권이 지난 8월 헤지펀드 매 니저가 운영하는 제약회사 ‘튜링’으 로 넘어간 직후 새 소유주는 이 약 한 알의 가격을 종전 13.5달러에서 750달러로 올려버렸다. 심지어 750달러라는 고가를 내고 사려고 해도 최소한 수 주 이상을 기다려야 해 환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튜링 쪽은 이 약의 가치가 5만 달러에 달한다면서 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의 한마디에 제약 회사 주식들이 폭락세를 보이자 시 장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이메일 스캔들’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 만 여전히 당선 가능성 1순위인 ‘대 세론의 주인공’이라는 평가가 나왔 연합뉴스 다.
쓰러져 가는 샌프란시스코 집 사진 화제…4억2천만원
“이젠 그만 먹고 싶어요” 뉴질랜드의 한 20대 임신부가 가 루비누 를 먹는 습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나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뉴질랜드 지역신문 왕가 누이크로니클에 따르면 마이클라 마틴(23)이라는 여성은 최근 페이스 북에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부터 가루비누를 먹고 싶은 욕구를 억누를 길이 없다며 이를 끊을 수 있 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이상한 물체를 먹는 습관 은 의학계에서 이미증으로 부르는 증상으로 임신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이 세탁용 가루비누에 빠져들 게 된 것은 임신 마지막 3개월인 제3 분기에 접어들기 직전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세탁하다가 가루비 누 향을 맡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그
마이클라 마틴
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세탁실을 지 날 때마다 나도 모르게 가루비누 통 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손가락 으로 가루비누를 찍어내 맛을 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루비누의 향과 감촉을 맛 보려고 알갱이를 씹다 뱉어내고 나 서 곧바로 입을 헹구었다”면서 그러 다 결국 가루비누를 먹는 지경에까 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자신의 특이한 습성을 알게 된 남 편은 슈퍼마켓에 갈 때도 세탁이나 청소용 제품을 파는 진열대 옆으로 는 가지 못하게 했다. 자신의 습성이 이상하다는 걸 누 구보다 잘 아는 마틴은 빨리 아기를 낳고 정상 입맛으로 돌아갔으면 하 고 바라고 있다며 첫 아이를 임신했 을 때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밝 연합뉴스 혔다.
왕가누이크로니클 사이트 제공
집값이 가장 비싼 미국 대도시 중 하 나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허름한 집 한 채가 사이버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샌프란시스코 부동산중개업자 협회 웹사이트(www.sfrealtors.com)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업체 ‘뱅가드 프 로퍼티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우터 미 션 지역에 있는 매우 낡은 집을 매물로 내놨다. 부동산 업체는 이 집에 대해 “수리가 필요한 멋진 집”(Distinguished home in need of work)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이 집은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 일어난 후 피난민들을 임시로 수용 하기 위해 지어진 소형 주택들 중 하나 로, 넓이는 765제곱피트, 즉 71㎡다. 이 를 정사각형으로 환산하면 가로 8.4m, 세로 8.4m에 해당한다. 방 2개에 화장실
1개가 있다. 부동산 업체가 제시한 초기 호가는 35만달러(4억2천만원)다. 미국에서는 초기 호가보다 실제 거래가가 높은 경 우가 많으며 샌프란시스코처럼 부동 산 가격이 높은 곳은 그런 사례가 매우 흔하다. 제곱피트당 가격으로 보면 458달러인 데, 샌프란시스코 주택의 제곱피트당 평균 가격이 1천달러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싸게 나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집은 1980년 1월에 5만1천500달러 에 거래됐으며, 집주인은 7년 전 여기를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다. 이 집을 내놓은 부동산중개업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밖에서 보이는 것과 안의 모습이 똑같다고 보면 된다”며 “ 여기는 샌프란시스코다. 항상 주택 자
체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땅에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주인이 이제 돈을 챙겨서 쉬 고 싶어할 나이가 돼 가고 있다”며 “매 물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는 분들이 많 긴 한데 이 사업에서는 계약서를 손에 쥐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이라 고 말했다. 이 집은 사진과 사연이 소셜 미디어와 현지 언론 기사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미국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셜 미디어 댓글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 집”,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거저나 다름 없으니 눈 깜짝할 새에 팔리겠다”, “부 동산 개발업자가 사들여서 집은 헐고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엄청난 돈을 챙 연합뉴스 길 것” 등 반응을 보였다.
HEALTH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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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허리 조심하세요”…허리염좌 환자 41% 차지 심평원 통계자료, 10대는 발목염좌 30.1%로 최다 허리 염좌(요추 및 골반 관절 및 인대 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진료 인원은 2012년 205만3천명에서 212만6천명 으로 3.5% 늘었다. 같은 기간 발목 염 좌는 180만5천명에서 186만4천명, 손 목 염좌는 135만3천명에서 139만명으 로 증가했다. 연령대에 따라 주로 다치는 부위는 달랐다.
허리를 삐끗해 인대를 다친 ‘허리 염 좌’ 환자 중 40~50대가 40.7%를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 료와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최근 3 년 간(2012∼2014년) 염좌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허리뼈 및 골반, 발목 및 발 부위, 손목 및 손 부위 염좌인 경우 가 많았다.
지난해 허리 염좌 환자 가운데 40∼50대는 총 86만5천명으로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반면 발목 염좌는 10대가 30.1%로 가장 많았다. 염좌는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인대의 미세한 부분 파열부터 완전 파 열까지 다양한 정도의 인대 손상 모두 포함한다. 염좌가 발생하면 다친 부위가 아프 거나 붓는다. 대개 며칠이 지나면 부기 가 빠지고 통증이 사라지지만 심할 경
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mw.go.kr) 에 따르면 염좌가 발생한 경우 우선 골 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골절이 없어도 인대의 손상 정도와 관절 등이 불안정한지 여부를 꼭 살펴야 한다. 염좌가 발생했을 때 머릿속에 떠올 려야 할 것은 ‘RICE 요법’이다. 안정 (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을 의미하는 응 성 등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치매 Q&A…어떤 병이고 어떻게 대처하나
◇치매를 조기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 치매 를 의심해 봐야 한다. 그저 나이가 들어 서라고 생각하지 말고, 치매 자가검진 질문지 등을 이용해 과거보다 기억력 이 현저히 떨어진 사실이 확인되면 의 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신문 활용해 치매극복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한 어르신이 신문을 활용한 치 매 극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거에는 ‘노망’ 또는 ‘망령’ 정도로 인 식됐던 치매는 노화와 함께 뇌 기능이 손상돼 발생하는 엄연한 질병이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치 매정보 365’,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
터가 발간한 치매 가이드북, 중앙치매 센터의 2014년 상담 사례집을 토대로 치매에 관한 기초 정보를 정리했다. ◇치매는 어떤 병인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뇌 손상 에 따라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능력이 떨 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상태 를 뜻한다. 망상, 의심, 환각, 우울, 공격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다른가. 건망증의 경우 경험의 일부를 잘 기 억하지 못하지만, 치매 환자는 경험의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건망증 은 기억나지 않던 부분이 어느 순간 다시 떠오르곤 하지만 치매 환자에게 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치매 환자 의 기억력 장애는 갈수록 심해진다. ◇치매는 치료할 수 있나. 치매 환자 10∼20%는 회복이 가능하 지만 대부분 근원적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통해 장기간 체계 적으로 관리하면 인지 기능을 최대한 오래 보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급처치다. 먼저 활동량을 줄이고 목발 등을 이 용해 체중을 분산시킨 뒤 얼음팩으로 다친 부위의 피부와 근육 내부 온도를 떨어뜨려야 한다. 단, 48시간이 지난 뒤에는 상태에 따라 얼음찜질과 온찜 질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염좌가 발생한 부위는 피부와 닿는 면에 주름이 없도록 압박 붕대를 감고, 심장의 위치보다 높이 올린 상태로 있 으면 부종을 줄일 수 있다. 연합뉴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치매에 걸리 나. 그렇지는 않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2012년 9.18%로 대략 10명에 1명꼴이다. 그러나 고령화 로 인해 2020년에는 10.39%, 2050년에 는 15.06%로 증가할 전망이다. ◇치매 환자와 대화할 때 유의할 점은.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한 사람의 이성적인 성인으로 대해야 한다.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짧은 문장을 명확하 게 말하는 것이 좋다. 대답은 충분히 기 다리고, 틀린 대답을 하더라도 지적하 지 말아야 한다.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 거나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때는. 환자의 말을 부인하지 말고 인정하면 서 응대해야 한다. 예컨대 아들을 자신 의 동생으로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아 들임을 환자에게 강조하는 것보다 환 자가 동생과의 추억 등을 이야기하도 록 느긋하게 유도해야 한다. 연합뉴스
영주권 & 시민권 위한 ‘셀핍(CELPIP)’ 단기 점수 완성반 특 징
Class 셀핍 기본
Level 4, 5 이상 목표
셀핍 기초
기초가 부족한 분
일 정
참 고
월ㆍ수ㆍ금
*월ㆍ수 리스닝&스피킹,
(오전반 10:00-12:00, 저녁반 7:00-9:00)
금 리딩&라이팅
*오전 or 저녁 교차수업 가능 (2+2개월 과정)
*시민권은 월 수만 수강 가능
기초수업 후 기본반 수업
(2개월 과정)
하루 이상 시간
셀핍 집중
내기 힘든 분 ※ ※ ※ ※
토요반 10:00-3:00 or 일요반 10:00-3:00 or 화요반 11:00-4:00 중 택일 (2+2개월 과정)
대표강사(토익, 토플 담당), 건국대학교 스피킹 담당), 메가스터디 대표강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의 유명 어학도서 전문
주1회 5시간수업 (30분 브레이크)
모든 수업은 4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수업료도 4주 단위로 부과됩니다. 셀핍 기본 오전반과 셀핍 집중 토요반 & 일요반의 경우 마감이 임박했으니 등록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수업료는 시간당 20달러이며 등록비와 교재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원거리 분들을 위한 스카이프 수업도 진행중입니다.
604.838.3467
강남 이익훈어학원(서초동)에서 초빙교수 및 대한항공 사내강사(토익
화ㆍ목 (저녁반 7:00-9:00)
숀 킴 선생님은…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CLC 교육센터
‘넥서스’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TOEIC, TOEFL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CLC교육센터의 부원장으로 셀핍(CELPIP) 및 스크린 영어를 강의중입니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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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데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등극… 매킬로이 2위
제이슨 데이
EPA=연합뉴스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식적으로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데이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 이크포리스트에서 끝난 미국프로골 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이날 밤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 킹에서 데이는 12.64점을 얻어 11.88점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 드)와 11.85점의 조던 스피스(미국) 를 따돌리고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4위 버바 왓슨(미국)은 8.55점으로 이들 세 명과 차이가 나는 편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31위에 올 랐고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4)이 50 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허리 수술을 받아 2015년 시 즌을 마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 즈(미국)는 292위까지 밀렸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지난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서 상위권 변화가 거의 없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뉴질랜 드 교포 리디아 고(18), 스테이시 루 이스(미국) 등이 1,2,3위를 지켰다. 2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 식에서 우승한 박성현(22·넵스)이 지난주 88위에서 이번 주 66위로 껑 충 뛰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 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하늘 (27·하이트진로)은 100위에서 84 연합뉴스 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상금 1천만 달러 노리는 ‘빅5’ …이변도 가능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24일 개막… 배상문도 역전 기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개막이 24일로 다가왔다. 125명이 출전한 플레이오프 1차전 바 클레이스부터 3차전 BMW챔피언십까 지 격전을 치른 끝에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선수는 모두 30명. 투어 챔피언 십을 포함, 네차례 대회에서 가장 높은 페덱스컵 랭킹을 쌓은 선수에게는 1천 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주 대회가 더욱 흥미를 끄는 것 은 페덱스컵 랭킹은 그대로지만 순위별 점수가 재조정돼 1위부터 30위까지 점
수 차가 좁혀졌다는 것. 이는 최하위인 30위로 투어 챔피언십 에 진출하더라도 상위 선수들이 하위권 으로 떨어지고 30위 선수가 우승한다면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선수는 페덱 스컵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다. 데 이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이미 2 승을 거둬 최종전에서 5위 안에만 들어 도 우승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제 패를 포함해 4승을 거둔 조던 스피스(미
국)는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밀렸지만 우 승 한번이면 데이를 제칠 수 있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 3위 리키 파울러( 미국), 4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5위 버바 왓슨(미국)까지 자력 우승이 가능 하다. 여기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역전 가능성도 흥미를 끈다. 시즌 초반 PGA 투어 2승을 올리며 상대가 없을 것 으로 보였던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 을 앞두고 발목을 다친 뒤 우승을 하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1위까지 밀린 매킬로 이가 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처음 페덱
최종전에 진출한 배상문
스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 의 관심사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 출한 배상문(29)도 희박하지만 가능성 은 있다. 페덱스컵 랭킹 28위인 배상문은 무조
연합뉴스
건 우승을 한 뒤 1위 선수가 25위 밖으 로 밀려나는 등 상위 랭커들이 부진할 때 플레이오프 승자가 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 레 이크 골프클럽(파70·7천307야드)에서 연합뉴스 열린다.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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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제가 예전엔 이렇지 않았거든요”…MBC‘그녀는 예뻤다’ 패하고는 “제가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 거든요”라고 강조한다. 김혜진도 과거에는 확실이 예뻤다. 초 등학교 시절 ‘전교에서 제일 예쁜데 집 도 부자인데다 공부까지 잘하고’가 김 혜진이라는 인물에 붙은 설명이다. ‘재 주는 또 왜 그렇게 많은지 각종 대회에 서 상을 휩쓰는 걸로도 모자라 성격마 저 심하게 좋아 얄미워할 수조차 없는 애’라는 부연이 뒤따른다. 하지만 잘 살던 집안이 망하고, 먹고 사느라 스펙도 쌓지 못한 채 나이를 먹 으면서 ‘당연히’ 외모도, 실력도 가꾸지 못했다. 그런데 글쎄, 15년 전 헤어졌던 초등 학교 시절 첫사랑 지성준(박서준)이 갑 자기 나타난 것이다. 심지어 과거에는 볼품 없는 뚱보였던 지성준은 이보다 근사할 수 없는 ‘훈남’이 됐다.
유쾌·발랄한‘로코’… 황정음의 처절한‘못난이’연기 매력폭발
MBC 제공
‘오 나의 귀신님’ 퇴장 후 한동안 식욕 을 잃었던 당신이라면 걱정마시라. ‘그 녀는 예뻤다’가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 하며 군침이 돌게 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MBC TV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가 유쾌하고 발랄한 로 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며 2회 만 에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외계인도, 귀신도, 다중인격도 안 나온 다. 땅에 발붙이고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들만 나온다. 소재도 새롭지 않다. ‘86서울아시안게임’ 때부터(혹은 그 이 전부터) 익숙하게 보아온 ‘신분 숨기기’ 혹은 ‘가면 놀이’다.
그런데 새롭고 웃기다. 타이틀롤을 맡 은 황정음의 물불 안 가리는 코믹 연기, K팝스타 최시원의 개그가 폭소를 터뜨 리게 한다. 남자 주인공 박서준은 날이 갈수록 ‘ 훈훈함’을 더하고, 극에 양념을 치는 모 든 출연진 하나하나의 조화가 기대 이 상이다. 아직은 ‘용팔이’에 밀려 시청률은 낮 지만, 이미 한국과 중국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서는 ‘그녀는 예뻤다’가 단 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예쁘다’가 아닌,‘예뻤다’
가 끌어올리는 공감도 주인공 김혜진(황정음 분)은 과거에 예뻤다. 그러나 지금은 ‘저주받은 악성 곱슬머리’에 안면 홍조가 한껏 발현되 면서 누구나의 눈에 ‘폭탄’으로 보이는 얼굴이다. 온갖 화장품 광고가 ‘시간을 거스르 는’ 미모를 보장한다고 꾀지만, 세월 앞 에, 지난한 삶 앞에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뭔가 중요한 일을 앞 두면 “그때까지 살 좀 빼고” 혹은 “관리 좀 받고”라는 말을 한다. 그러다 결국 실
◇‘가면 놀이’가 안겨주는 흥 미진진한 스릴 우마 서먼 주연 할리우드 영화 ‘고양 이와 개에 관한 진실’(1996)이나, 제라르 드파르디외 주연 프랑스 영화 ‘시라 노’(1990)를 비롯해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앞에 나서지 못하고 ‘대 역’을 내세우는 이야기는 ‘클래식’이다. 김혜진 역시 차마 지성준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 자신의 절친이자 ‘9등신 미녀’ 하리(고준희)에게 자신의 대타를 부탁한다. 이러한 설정은 웬만하면 히트를 치는 ‘남장 여자’ 소재와 함께 흥미진진한 스 릴을 안겨준다. 진짜를 앞에 두고도 몰라보는 답답하
고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 그녀는 예뻤다’는 좌충우돌 본격적인 코미디를 가미해 슬픔보다는 황당하고 웃긴 에피소드를 잇달아 배치하며 ‘유 쾌지수’를 높인다. 지성준 앞에 나서지 못하는 김혜진의 상황은 애처롭고, 김혜진을 알아보기는 커녕 심하게 면박을 주고 벌레보듯 하 는 지성준의 ‘한 치 앞도 모르는 경거망 동’에 혀를 차게 되지만, 그 둘이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얽히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상황들은 깔깔 웃게 만든다. ◇‘못난이’황정음, 이렇게 사 랑스러울줄이야 올초 MBC TV ‘킬미힐미’에서 7개의 다중인격 환자를 상대하며 주눅 들지 않는 맷집을 과시했던 황정음은 이번에 는 자신이 주인공인 드라마에서 마음껏 연기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상대의 연기를 받아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왕년에 예뻤던 그녀’로서 극을 끌 어가면서 매순간 기대 이상의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폭탄녀’로 분장한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짐 캐리 식의 과장 된 슬랩스틱 코미디를 펼치는 데 있어 단 한순간도 주저함이 없는 황정음의 ‘ 혼신’을 다한 망가지는 연기는 시청자 의 엔돌핀을 분출시킨다. 자신을 숨기고자 하는 강박관념에 바 보 같은 짓을 이어가고, 그러다 점점 상 황을 악화시키는 김혜진의 자충수 행진 은 연기에 한껏 신이 난 황정음을 만나 화면을 장악한다. ‘못난이’의 처절한 향 연이 정성스럽게 펼쳐진다.
연합뉴스
결별설 불거진 이민호·수지 도박처럼 빠져드는 ‘미스터 하이네켄’
소속사“잘 만나고 있다”
< Kidnapping Mr. Heineken >
15세 이상 관람가
함께 건설업을 하는 코(짐 스터게 스)와 윌렘(샘 워딩턴)은 경제불황으 로 사업에 큰 위기를 맞는다.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처지로 몰린 둘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유명
맥주 브랜드 회사 회장 하이네켄(앤 서니 홉킨스)을 납치할 계획을 세운 다. 납치범들은 창고 안에 숨겨진 콘 크리트 감옥을 지어 하이네켄과 그 의 운전사를 감금한 뒤 거액의 돈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찰이 포위망을 좁혀오면 서 초조해진 이들의 우정에 금이 가 기 시작하고, 결국 이들 일당은 모두 검거된다. ‘미스터 하이네켄’은 세계적인 맥 주 회사 하이네켄의 경영자 알프레 드 하이네켄이 1983년 네덜란드 암 스테르담에서 납치돼 600억원에 달 하는 몸값을 요구받은 실화를 소재 로 한 영화다. 당시 유럽의 모든 뉴스 머리기사를 장식하며 이슈가 됐던 이 납치극은 네덜란드에서 먼저 영화화된 이후 이번에 미국판으로 재구성됐다.
흉악 범죄자가 아닌 평범했던 등장 인물들이 전대미문의 범죄를 감행 하게 된 일면을 캐릭터, 상황, 사건 간의 개연성을 통해 강조한 점도 돋 보인다. 치밀하고 탄탄한 원작, 캐릭터와 이 야기의 현실성, 충실히 살린 시대적 배경, 긴박감 넘치는 감각적 연출이 어우러지며 맑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 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로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하이네켄 회장 역의 앤서니 홉킨스의 연기는 단연 발군 이다. 존재감만으로도 스크린을 가득 채 우는 명배우인 그는 55년의 경력이 증명하듯 납치된 상황에서도 외려 납치범들을 옥죄는 신들린 심리 연 기를 선보인다. 연합뉴스
배우 이민호(28)와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21)의 결별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 로 밝혀졌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바쁜 스케줄 때문에 6개월 만에 연인 관 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 인먼트는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며
보도를 반박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 타하우스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을 통해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지는 그룹 미쓰 에이 활동과 함께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합뉴스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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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dnesday | September 23 2015
아이폰 25일 캐나다 등 출시지역서 시판
오늘의 띠운세
9월 23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상황이 유리하지만은 않다. 모두 도움 이 필요한 사람이다. 60년생 인생에 대박이란 없다. 노력한 만큼 받는 것이 다. 사람을 힘들게 하면 당신도 힘들다. 72년생 오랜만에 어린시절 친구들과 의 만남도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좋은 방법. 84년생 거짓을 멀리 하고, 진실을 가까이 해야 한다. 모든 행운은 유익함에서 비롯될 것이다. 49년생 부부지간에 다툼이 예상되는 하루다. 맞서지 않고, 져주는 것이 실 제로 도움이 된다. 61년생 가보지 못한 장소에 가보는 것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73년생 빠른 성과를 원한다면 실패할 가 능성이 크다. 한걸음씩 차근차근 시작하도록 하라. 85년생 어떠한 일도 마 음에 차지 않는다면, 지금은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50년생 부부지간이라도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무시하 는 모습은 금물. 62년생 모든 문제의 근원은 욕심이다. 욕심은 버리면 만사 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려갈 것이다. 74년생 배움에 열중할 시기이다. 당신의 실력이 부쩍 늘 수 있는 시기이니, 애쓰고 노력하라. 86년생 폭풍이 몰아치 는 밤바다를 지나온 돛단배와 같으니, 고요한 시간에 휴식을 취하도록.
51년생 부부라면 부부지간에 그동안 쌓였던 앙금이 풀리게 되니, 둘만의 시 간을 갖도록 하라. 63년생 만약,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알아 보면, 뜻하지 않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겠다. 75년생 취미활동을 통하여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처신하도록 하자. 87년생 몸과 마음이 하 나가 되지 못하고 있으니, 정신을 집중하기 어렵다. 힘을 내야 할 때. 52년생 구설이나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특히 낯선 이성과의 접촉을 피하 는 것이 좋겠다. 64년생 처음에 계획된 일보다 일의 범위가 늘어나 감당하 기 힘들 것이니, 주의하도록 하라. 76년생 새로운 일은 시작보다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일을 진행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88년생 오랜만에 친구가 찾아오니 극진히 대접하여 친구의 마음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s와 6s 플러 스가 25일 오전 8시(각 지역 현지시 간) 1차 출시 지역들에서 시판된다. 특히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독 일, 프랑스, 영국, 미국, 캐나다, 푸에 르토리코에서는 예약하지 않은 고객 들도 선착순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예년에는 전 세계의 애플 리테일 스토어들이 발매일 전날 저녁에 문 을 닫은 직후부터 고객들이 줄을 늘 어서서 밤새워 기다리다가 아침에 상점문이 열리자마자 입장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망된
애플 제공
다. 애플은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 들은 일찍 오는 것이 좋겠다”고 설 명했다. 그러나 1차 출시 지역 중에서도 중 국, 홍콩, 일본, 그리고 미국 주들 중 판 매세가 붙지 않는 곳에서는 사전 예약 을 해야 25일에 신제품을 살 수 있다.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한국 발 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작년에 나온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1차 출시국들보다 1개월 12일 늦은 10월 31일에 한국에 출시됐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발매 후 작
2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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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생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 가차없이 거절하는 게 유리하다. 더 나은 자리가 기다린다. 66년생 장사하는 사람은 종업원 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행운이 따를 것이다. 78년생 한순간에 무너진 탑을 일으킬 수 있 는 하루다. 가급적 가족 빼고는 아무도 믿지말라. 90년생 이성 관계에서 새 로운 만남이 예상되니, 몸과 마음을 단정히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 55년생 안 좋은 일을수록 빨리 잊는 게 내일의 새로운 충전을 위해서 더 필 요한 거래이다. 67년생 오늘 만약 새로운 계획이나 대인관계가 있으면 오늘 은 잠시 미루는 게 좋을 것이다. 79년생 직장인은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 는 게 좋다. 내부에서 일한다면 효율이 만점이다. 91년생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지만, 저녁에 사소한 고민거리가 생겨날 수 있다. 56년생 욕심을 버리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일이 발생한다. 가급적 휴식을 취하도록 하라. 68년생 2세를 볼 수 있으니, 불임인 부부는 오늘 하루 2세 를 보기 위해 신경쓰는 게 좋다. 80년생 오늘은 모든 경쟁에서 승산이 있는 당신의 하루다. 마음껏 하는싶은 대로 하면 된다. 92년생 이기심으로 사람 을 대한다면, 당신 또한 얻는 게 없겠다. 포용력있게 처신해야 한다.
57년생 친구와 거래는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유리하다. 자칫 친구 사이 마저 잃는다. 69년생 주위 어른의 보증 부탁이 있을 것이다. 빌려줄 수 있다면 빌려주되 보증은 금물. 81년생 자신의 일에 대한 너무 큰 자신감도 너무 과시하지 않도록 하라. 독선이 될 수 있다. 93년생 항상 유연하게 생각 하도록 해야한다. 극단적인 것은 어떠한 것도 좋지 않은 상황. 58년생 갚을 돈이 있다면 미루지 말아라. 자녀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 으니 주의하라. 70년생 마음이 불편하면 몸도 같이 피곤하다. 오늘 하루는 가급적이면 집에서 쉬는 편이 좋다. 82년생 연인이 시비를 걸어와도 못본체 하고 넘어가라. 오늘은 가급적 거리를 두는 게 좋다. 94년생 노력했던 것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큰 기대보다는 훗날을 생각하자.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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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까지 매년 신모델을 낼 때마다 판 매량 기록을 경신했는데, 아이폰 6s 와 6s 플러스가 이런 전례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새 아이폰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 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해 왔다. 신제품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 은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 플러스 1천만대 연합뉴스 였다.
53년생 지금의 상황이 위태롭고 힘들지만, 내일은 이러한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날이다. 65년생 포기하려거든 빨리 포기하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다. 기 회는 또 찾아오니 기다리자. 77년생 이성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제와 다 르니 심적으로 갈등과 혼란이 생길 수 있다. 89년생 남들이 볼 때 행복한 고 민이라도, 당신에겐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다. 신중하도록.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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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어떠한 일에도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오니 이보다 기쁜 일이 없는 하루가 될 것이다. 71년생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 휘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83년생 어색한 관계라면 먼저 화해를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는 것을 명심해라. 95년생 마음껏 자유를 누려도 되는 날이다. 당신에게 기쁨만이 가득 들어오게 되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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