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SEP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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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9 | Friday | Sept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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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화, 바닥없는 추락…유가상승에도 곤두박질 루니 장중 미화 74.50센트까지 하락, 2004년 7월 이래 최저 캐나다 달러(루니)의 가치가 다시 미화 75센트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 24일 국제환율시장에서 루니는 장중 1 달러당 미화 74.50센트까지 추락했다. 이 는 지난 8월 최저점을 찍었던 미화 74.92 센트보다 0.42센트 낮은 것으로 2004년 7 월 이후 최저치다. 장중 등락을 계속했던 루니는 이날 막 판 반등하며, 미화 75.09센트로 장을 마

감했다. 전날보다 0.04센트 오르면서 75 센트 선을 겨우 회복한 모습이다. 이날 KEB외환은행 매매기준율 기준 루니는 895.72원을 기록했다. 루니는 기준금리 인하와 유가 하락으 로 지난 5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 다. 설상가상 부진한 경제지표라는 악재 를 만나면서 루니의 가치는 좀처럼 반등 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루니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했다. 세계 최대 상품 수요국인 중국 의 경기성장 둔화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 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 하락은 캐 나다와 같은 주요 상품 수출국 통화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 명이다. 스코샤은행의 외환전문가 숀 오스본은 이날 한 캐나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 품 가격 약세가 루니뿐 주요 상품 수출국

의 통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호주 달러, 브라질 레알, 남아프리카공화국 랜 드 등 주요 무역 국가들의 통화 가치도 하 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힘입 어 상승했다. 10월물 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미국의 지난주 석유재고가 감소했다 는 발표에 전날보다 61센트 오른 배럴당 45달러9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리와 곡물 가격은 수요 둔화에 우려가 일어 크 뉴스큐브 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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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슈퍼문·개기월식 동시에 언제가 가장 보기 좋을까········4P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추석을 사흘 앞둔 24일 대전 유성구청 우리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문구 종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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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캐나다, 부산에 새 무역사무소 개설 “국내 중소기업 한국 시장 진출의 발판될 것”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양국 자유무 역협정(FTA)을 효과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서울에 이어 부산에 무역 사무소를 추가 개설한다. 제이슨 케니 국방장관 겸 다문화장 관은 23일 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 보수당 선거행사에서 회견을 통해 “캐나다와 한국 간 무역이 급성 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니 장관은 부산 무역사무소 개설 을 내달 치러질 보수당의 총선 공약 으로 제시하면서 “이는 한국과 경제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보수당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부산은 현재 캐나다의 대 한국 수출 물량 가운데 80%가 들어올 만큼 양 국 교역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부산 무 역사무소는 기존 서울 사무소와 함 께 한국에서 새로운 고객을 찾고 기 존의 교역관계를 확대하려는 캐나다 기업들에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될 것” 이라며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양국 간 교역규모는 110억 달러(9조8천435억원)로 한국 은 아시아에서 캐나다의 3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이날 자리한 정용중 세계한인무역 인협회(월드옥타) 밴쿠버지회장은 “ 한국-캐나다 FTA 체결로 캐나다 제 품을 한국에 수출하기 좋은 기회와 시기를 맞고 있다”며 “(무역사무소 개설을 계기로)정부의 수출지원 프 로그램을 활용해 우리 캐나다 한인 과 차세대들의 무역 기회가 확대되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큐브

밴쿠버 화이트캡스, 시애틀 사운더스에 0대3 대패 23일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북중미(CONCACAF) 챔피언스리 그 16강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롤던(왼쪽)이 밴쿠버 화이트캡스 미드필더 키안즈 프로즈의 공을 낚아 채고 있 다. 이날 화이트캡스는 사운더스에 0대3으로 대패했다. 화이트캡스는 오는 10월 22일 온두라스 올림피아와 8강 진출을 놓고 마지 막 경기를 치른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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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주한캐대사관 비자 업무 보수당 정부“재개 계획 없다”

제이슨 케니 국방 및 다문화 장관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앞서 중단 된 주한캐나다대사관의 비자 영사 업무를 재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포트무디-코퀴틀람 보수당 선거 사무실을 방문한 제이슨 케니 국방장관 겸 다문화장관은 ‘주한캐 나다대사관의 비자 영사 업무를 재 개할 계획은 없는가’라는 본지 기 자의 질문에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의 비자 영사 업무는 지난 2013년 1월 중단됐다. 이후 한국에서 캐나다 비자나 영주 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마 닐라에 있는 주필리핀캐나다대사 관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비자 업무 중단 당시 이민장관이 었던 케니 장관은 “한국 관광객의 경우 한국-캐나다의 비자면제협 정(Open Sky Agreement) 체결로 별도의 비자 발급이 필요가 없고, 타 비자에 대한 요구만을 놓고 봤 을 때 운영의 필요성이 적다고 판

단해 폐쇄를 결정한 것”이라며 “향 후 비자 영사 업무 재개 계획은 없 다”고 말했다. 케니 장관은 이어 “온라인(이민 부 홈페이지)을 통해 비자 접수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입 학 허가를 받고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을 한 뒤 캐나다에 입국해 공 항에서 CBSA(캐나다국경서비스 국)로부터 직접 학업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취업 비자도 온라 인을 통해 미리 신청한 뒤 입국 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소개 했다. 한편 케니 장관은 이날 “보수당이 집권한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캐 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이 5만 명에 달한다. 이는 자유당이 집권 시절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것”이라며 보수당 정부의 이민 정 책이 한인 유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스큐브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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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한국직원들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립니다.

최성호 기자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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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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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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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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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September 25 2015

“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해 통학하세요” 메트로 밴쿠버서 슈퍼문·개기월식 트랜스링크, 국제도보통학주간 맞아 10월 5일~9일 대중교통 무료 제공 학생들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학 길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21일 트랜스링크(TransLink)는 국제 도보통학주간(International Walk to School Week)을 맞아 10월 5일부터 9일 까지 초등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으로 버스, 시버스, 스카이트레인, 웨스

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학생들은 운임 없 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 생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 으며, 만 14~19세 학생의 경우 고카드 (GoCard)를 제시해야 한다. 이 기간 학 생들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가장 보기 좋은 시간은 언제?

있지만, 성인 동승자의 경우에는 운임 을 내야 한다. 한편 앞서 트랜스링크는 10월 5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의 운임을 1존으로 통일, 2달러75센트의 운임을 부과하기로 했 다. 그러나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 등 이용료는 기존 대로 3존 체계를 유지, 존 뉴스큐브 에 따라 운임이 부과된다.

“공짜로 마사지 해줄게”여성 성폭행한 20대 검거 ‘공짜로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은 자신을 마사지 치료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 라고 속이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A(24·남)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

후 8시 30분께 콴틀란 폴리텍 대학교 (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 리 치몬드 캠퍼스에서 설문조사를 빌미 로 B(19·여)씨에게 접근, 공짜로 마사지 를 해주겠다며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측으로부 터 A씨가 해당 학교의 학생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 외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 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 정보 가 있거나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피해 를 본 사람은 즉시 경찰(604-278-1212) 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큐브

나오미 야마모토 장관, 소방 훈련 체험 나오미 야마모토 BC주 비상준비 정무장관은 지난 23일 밴쿠버 소방 훈련 시설을 찾아 소 방관들을 격려하고 직접 훈련을 체험했다. 야마모토 장관은 화재 사고의 인식 재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당 부하는 한편 소방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C주정부 제공

지난 8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서쪽 150㎞ 지점인 노보그루도크 읍의 정교회 첨 탑 위에 뜬 슈퍼문. AP=연합뉴스

오는 27일 메트로 밴쿠버에서 슈 퍼문과 개기월식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을 놓친다면 앞으로 18년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서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보기 어렵다. 23일 CTV 등 캐나다 언론에 따르 면 오는 27일 저녁 33년 만에 슈퍼 문과 개기월식이 같이 일어난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가 최단 거리 를 유지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달 이 평소보다 14% 크고, 30% 밝은 빛을 낸다. 이날 달과 지구의 거리 는 35만6,500km로 가장 멀 때(40만 6,000km)보다 약 5만km 지구와 가 까워진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으 로 위치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 가면 부분월식, 달의 전부가 들어가 면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27일 오후 5

시 11분 달이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다만, 달이 뜨는 오후 6시 58분 이후부터나 관 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몰 예정 시간은 오후 7시다. 개기월식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11 분이다. 개기월식 최대 시간은 오후 7시 47분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 벽히 가려지게 된다. 월식이 모두 종 료되는 시간은 오후 9시 27분이다. 참고로 이날 슈퍼문이 관측되는 시 간은 오후 7시 50분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이날 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 슈퍼문과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 에 일어나는 현상은 1910년 이후 지금까지 5차례 밖에 없었다. 가장 최근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난 것은 1982년이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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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선택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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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그것이 알고 싶다

캐내다 총선, 어머 이건 꼭 알아야해‘꿀정보’ 42대 캐나다 하원의원 선거가 10월 19일 실시된다. 338명의 의원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 2015! 그것이 알고 싶다’ 시리즈를 매주 금요일자에 연재한다.

캐나다는 의원내각제(Parliament government)를 기반으로 한다. 연 방 총선(Federal election)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당이 집권하고(the party in power) 집권 여당의 대표 는 연방 총리(Prime Minister)를 맡 는다. 야당(opposition party)은 의석 수가 많은 당을 제1야당(official opposition)으로 하고 최소한 12석 이 상을 얻어야 원내교섭단체(official party)가 된다. 하원의원(Member of Parliament)은 직접 선거를 통해 국민이 선출하며 캐 나다 헌법상 최종 선거일로부터 5년 내 에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보통 매 4년마다 실시하는데 의원내각제의 특 성인 의회해산권과 정부 불신임안이

행사되면 선거가 치러진다. 자유당(Liberal Party)과 보수당(Conservative Party)이 번갈아 집권하는 양 당체제가 전통이었다. 그러나 지난 선 거에서는 신민주당(New Democratic Party)의 오렌지 열풍이 불었다. 2011년 총선 결과, 308석 가운데 보수당 167석, 신민주당 102석, 자유당 34석, 퀘벡당 (Bloc Québécois) 4석, 녹색당 1석 Green Party) 등의 순이었다. 만년 소수 정권이던 보수당이 의원 과 반수를 확보했고 신민주당은 처음으로 제 1야당에 올랐으나 자유당은 제 3당 으로 몰락했다. 자유당은 빨강색, 보수 당은 파란색, 신민주당은 주황색을 쓰 고 정강정책을 중심으로 한 이념적 스 펙트럼은 신민주당(좌), 자유당(중도),

강우진

편집자 주

보수당(우)으로 구분할 수 있다. 42대 총선은 선거구 조정으로 모두 30 석이 늘어나 338명의 하원의원을 뽑는 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가 121석으 로 가장 많고 퀘벡주 78석, BC주 42석, 앨버타주 34석, 새스캐치원주 14석, 매 니토바주 14석, 노바스코샤 11석, 뉴브 런스윅 10석,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7석, 유콘준주, 노스웨스트준주, 누나붓준주 각 1석 이다. 의석 분포는 인구 10만명 당 1명 꼴로 배정됐다. 최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는 보수당 과 신민주당, 자유당이 오차범위 내 접 전을 보이는 양상이다. 글로브앤메일과 CTV가 나노스 리서치에 의뢰해 공동으 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각 당의 지지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자유당 31.6%, 보 수당 31.5%, 신민주당 29.1%의 순이었 다. 현재 여론조사로는 어느 당도 과반 수 의석 170석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정책중 심의 투표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캐나 다 정치도 지역적 색채와 기반을 떠나 서 생각할 수 없듯이 인물에 대한 선호 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캐나다 동부 쪽 은 자유당과 신민주당이 앞서고 앨버 타주를 중심으로 한 새스캐처원주, 매 니토바주 등 중서부지역은 보수당이

① 캐나다의 정당과 지역구도 ② 당 대표를 보면 정책이 보인다 ③ 캐나다 최대 접전지역 10곳

우세하다. 온타리오주는 전체의석의 1/3이 넘는 지역으로 각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전 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한때 자유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이 지역에서 자유당 이 옛날의 영화를 얼마만큼 되살릴 수 있을 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관측 된다. 하원의석수가 2번째로 많은 퀘벡 주는 지역 맹주(盟主) 퀘벡당(Bloc Québécois)이 몰락하면서 무주공산처 럼 된 곳이다. 자유당과 신민주당이 양

분할 것으로 보이며 퀘벡당이 단 한석 도 못 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보수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캐나다 중서부 지역은 3개 주를 통틀어 62석 이다. 보수당으로서는 의석수가 적어 통탄할 노릇이지만 싹쓸이라고 할만큼 보수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다. 총 42 명의 의원을 뽑는 BC주는 신민주당의 박빙 우세 속에 2위 자리를 놓고 자유 당과 보수당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분 위기다. 뉴스큐브

[잠깐 상식]

정당 이름과 선거권 캐나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Tories’와 ‘Grits’는 정당의 별칭 이며 아일랜드의 무법자를 뜻하 는 토리(Tories)는 보수당, 모래알 이라는 뜻의 ‘그리트(Grits)’는 자 유당(Liberal)을 일컫는 것이다.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통상 ‘신민 당’ 으로 부르는 NDP(New Democratic Party)는 ‘신민주당’의 약 칭으로 이해되지만 어감상 ‘신민 주당’ 혹은 ‘민주당’으로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캐나다 선거법상 당해 선거일 기

준 만 18세 이상의 남녀 시민권자 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여성 이 선거권을 얻은 것은 1918년 5 월 15일 의회를 통과한 ‘여성의 참 정권 부여에 관한 법률(An Act to confer the Electoral Franchise upon Women)’에 기반 했다. 이 법률은 이듬해 1월 1일부터 발 효했으며 여성의 선거권은 미국 (1920년)은 물론 1928년 제 5차 선거법 개정으로 21세 이상의 여 성에게 선거권 부여한 영국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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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September 25 2015

‘열혈 父情’ …2살 딸 공격 퓨마 주먹날려 쫓아 2살 배기 딸을 공격하던 퓨마(일명 쿠거)를 주먹으로 때려 쫓아낸 아버지 가 화제다. ‘열혈 부정’의 주인공은 BC주 밴쿠버 섬 서부 해안가의 한적한 마을인 타시 스에 사는 트래비스 닐슨씨. 22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그는 전 날 두 딸을 데리고 자택 뒷마당 바닷가 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난데 없이 나타 난 퓨마가 작은 딸 브리를 물고 있는 것 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퓨마는 뒷마당 한 켠의 헛간 쪽에 서 달려와 브리의 등과 머리를 물어대 고 있었고 순간 닐슨씨는 생각할 겨를

도 없이 달려가 딸의 옷을 잡아끌어 당 기면서 동시에 퓨마의 면상에 주먹을 날렸다. 퓨마가 이내 브리를 떨어트리고 주춤 거리는 사이 딸을 떼어낸 그는 “꺼져” 라고 소리쳤다. 일격을 당한 퓨마는 주 변 숲 속 나무 위로 달아났다. 닐슨씨는 “퓨마가 너무 순식간에 나 타나 전후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처 음에는 브리를 물고 있는 짐승이 큰 개 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퓨마 인 줄 알아차렸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딸 브리는 곧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

으며 다행히 물린 상처가 깊지 않아 회 복에 지장이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아기는 오른쪽 귀 윗부분과 등에 한 곳, 가슴에 두 곳의 물린 자국이 있지 만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가 지났지만 가족들이 아직도 떨고 있다고 전한 닐슨씨는 “시간이 지 나도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쿠거를 찾아 내고 사살했다. 또 다른 퓨마나 위험한 짐승을 미리 찾기 위해 숲속에 덫을 놓을 계획인 것 연합뉴스 으로 알려졌다.

포트 하디 서쪽 해역서

● 포트 하디

● 빅토리아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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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모 5.7 지진

Vancouver 댄사모 Ballroom Dance 무

BC주 포트 하디(Port Hardy) 서쪽 해 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24일 캐나다 천연자연부는 이날 오 전 6시 48분 BC주 포트 하디 서쪽 208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 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km 다. 천연자연부는 이와 함께 포트 하디 지 역에서 약한 진동이 감지됐을 뿐이며 쓰나미 위협이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29일 오후 5시 30분께 도 포트 하디 서쪽 183km 지점에서 규 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 안 포트 하디 서부해역에서 규모 5이상 의 지진이 150차례 보고됐으며 2012년 과 2013년 발생한 지진은 직접적인 피 뉴스큐브 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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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9월 3일 부터 매주 목요일 / 시간:오후 4:30-오후 6:00 / 강 사: Ann & Perter Shin / 문의전 화: 신성훈 604-312-4899 K-pop댄스 피트니스, 필라테스 로히드 Open ¤ 로히드몰 근처 ☎ 778-792-5092

일시:8월3일 Open (첫째주 Open free class) 월, 목요일:댄스 class, 수요일:필라테스 피트니스 / 시 간:오전 10시 / 문의:한현주(다이 어트댄스, 필라테스, 요가전문강 사) 778-792-5092, 카톡 dancehyunju / 예약 필수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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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BC (학원건물, 한인거리) ☎ 604-724-8308

일시:매주 수요일 / 시간:오전 9:30-12:30 /문의 전화:604-7248308(조구동목사)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 ☎ 문의 604-817-1779

children 오케스트라(Gr.2-Gr.6) 매주 목요일 7:30( 10월 8일 창단) String, Woodwind / 뮤즈 교향악 단(Gr.5-대학생) 매주 금요일 8:00(9월 11일 시작)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 피아노.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 단원모집 ¤COMO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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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September 25 2015

“캐나다 취업 알선”돈만 챙긴 취업소개소

행사 알림터 SUCCESS SEP 시니어 프로그램 ¤코퀴틀람 석세스 헨더슨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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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3시 30분 (주 1회 2시간, 총 8 회/10월 12일 추수감사절은 휴강) / 내용: 시의 이해, 시낭송 발성 및 연기법, 행사 시, 시노래, 영시 낭송 / 참가비: 무료(단, 2015년도 밴쿠 버 노인회 연회비 $40납부자에 한 함)

호남향우회 골프회 ☎ 604-839-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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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 골프회가 매주 목요일 에 있다. / 참가 문의 : 서석주 총무 604-839-6351

¤ 노스로드 센터(버나비 한남수퍼마켓

2015 9 8-10 27“온가족 행복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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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프로젝트 ¤ 카메론 쎈터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날짜:9월8일 화요일 오전 10시-12 시 매주 화요일 10월 27일 까지(총 8회) / 회비:회원에 한하여 무료(연 회비 $20 납부하시면 됩니다.) 2015 9 14-11 9 힐링 시 낭송 강좌 ¤ 노인회관(한인회관) 소강당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일시: 9월 14일- 11월 9일 오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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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ITY DAY 상가) (#4051 North Road Burnaby)

시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 푸짐한 음식, 다양한 전통 놀이 체 험 및 문화 공연을 정성껏 준비하였 습니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각종 생활용품, 쌀, 라면, 스낵류 등 다양 한 경품들을 나눠드립니다. 문의 및 신청 : 604-365-7671

협력회사 있다고 허위광고…가짜 화상면접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캐나다와 호주 등지에 취업과 영주권 취득을 알선해 주겠다며 소개료만 받아 챙긴 혐의(사 기) 등으로 취업소개소 대표 이모(6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송모(43· 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 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5월부 터 올해 6월까지 김모(35)씨 등 68명 으로부터 소개료로 7억 7천600여만원 을 받아 가로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구직사이트에 이 력서를 올려놓은 해외 구직자들을 대 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캐나다와 호주, 싱가포르에 협력회사가 있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 를 올려놓고 구직자들을 안심시켰다.

2015 9 29 독서 클럽 ¤ 버나비 복합문화회 (#6255 Nelson

회사 대표 이씨는 자신이 호주 국적 자임을 강조하며 해당 국가 기업 관계 자와 화상 면접을 보도록 했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이씨와 미리 짠 브로커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민을 준비 중 인 30∼50대 전문직 종사자들로, 해외 에 가면 5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보장 하겠다는 말에 속았다 . 피해자 중에는 6천만원을 건넨 이 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국가들은 최근 이민법 이 강화돼 취업비자 발급이 어려운 상 황이라 취업 알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 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관광비자로 일단 출국하면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

다”는 말에 출국까지 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다시 귀 국해 체재비용을 부담하는 이중의 피 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이모(37)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프로그래 머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아 호주에서 취업하려고 소개료 1천700만원을 줬 다”며 “호주로 출국하지는 않았지만 어학성적을 따는 등 준비를 하며 노력 을 기울였는데 결국 모든 것이 사기였 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해외 취업 희망자를 속인 범죄”라며 “민간 해외취업 업체에 상담을 받으면 반드 시 다른 경로로 현지 사정을 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주운 카드로 펑펑~’경찰, 용의자 공개 수배

Ave, Burnaby) ☎ 604-431-4131

Ext. 27

시간: 오후 2시 30분 – 4시 / 강사: 박영미 선생님 / 문의: Carol Ha(하 광자) carol.ha@thebms.ca

코퀴틀람 연방경찰 제공

경찰이 주운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 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23 일 CC(폐쇄회로)TV에 담긴 용의자 의 모습을 배포하고, 공개 수배에 나 섰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8월 31일 버나비에서 한 여성이 잃어버 린 신용카드를 습득해 코퀴틀람과 리치몬드, 피트 메도 등지를 돌며 사 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용처는 다 수의 아웃렛 매장과 식당, 주유소 등 다양했다. 경찰은 분실 카드의 사용 내역과 시

간 등을 조사,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 그러나 화질이 좋지 않아 수사에 진 척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찰이 이날 공개한 CCTV 화면만으로는 용의자의 얼굴 윤곽을 파악하기 어렵다. 경찰은 용의자를 알거나 관련 정보 가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 탁했다. 제보는 코퀴틀람 연방경찰(604-9451550)이나 범죄신고센터(1-800-2228477)로 하면 된다. 뉴스큐브

“좋은 선생님이 최고의 학원을 만듭니다!” School English & Social Studies

CLC의 9월 새 학기 프로그램 안내♥ SAT

일정 매주 금 6:30-8:30

싱가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 석사 를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문 선생님 닉 탠 직강.

TOEIC

일정 화 / 목 4:00-6:00

담당인 숀 킴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 초동) 대표강사, 건국대학교 초빙교수. 메가스 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ESL 다년 간 한국의 정상어학원, 이화여대에서 강의 하고 캐나다에서 국제학생, 초중생 영어를 지도 해온 미송 킴 선생님이 지도합니다. 1대1, 그룹지 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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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사의 Writing & Presentation class 민동필 박사의 중고생을 위한 ‘Writing & Presentation’ 클래스. 좋은 글을 쓰고 여러 사람 앞 에서 잘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수업. 민박사 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 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 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 서 교육연구소‘PonderEd’ 를 며 중앙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총 2개월 (8주 코스)

9월 15일 개강 매주 화(고급반) 목(중급반) 오후 4:30-6:00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현직 교사이신 베니아 소 선생님이 English 10-12 와 Social Studies를, Science와 Mathematics 는 UBC, SFU를 나온 대니 리 선생님이 담당.

Essay Writing Class 학생 라이팅 전문 선생님 릭 전이 대학 입시와 대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인 Essay Writing 실 력 다지기. 성인 라이팅은 숀 킴 선생님이 지도 합니다.

중국어 김대섭 선생님과 함께 하는 중국어 교실은 초보 부터 차근차근 ‘301句로 끝내는 중국어’ ‘Made Easy Chinese’ 등 효과적이고 검증된 프로그램 으로 공부합니다. 중국인 선생님 제리 장 선생님 의 원어민 중국어 강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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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September 25 2015

재외국민 기초생활수급 자격 제외 “영구 귀국신고 한 경우에만 지급되도록 개정” 국외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국 민과 거주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을 24일부터 11월 2일까 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개 별 가구에서 재외국민과 거주불명자 를 수급자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국내로 돌아온 재외국민이 수급자

자격을 되찾으려면 해외이주법 제12 조에 따른 영주 귀국신고를 해야 한 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민 등록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실에 맞 도록 법안을 수정한 것”이라면서 “기 존에도 재외국민에게 급여가 지급되 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생계급여, 교육급여, 주거급여, 의료 급여 등 맞춤형 급여가 시행됨에 따라 생활보장 급여의 주요한 사항을 결정

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급여별 소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용도 이번 법안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각 급여 분야별로 더 깊 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위원 회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 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정안을 확정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m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 정안에 대한 의견은 11월2일까지 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면 연합뉴스 된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 세계한상대회 내달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 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 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 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 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 트워크를 구축하는 축제로 2002년부 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주제 아 래 40개국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 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입직원

등 3천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보다 높 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실효성을 위해 대륙별 유망산업, 산업별 마케팅 특화 전략 등 세미나, 포럼, 비즈니스 상담 등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 멘토링을 공고 히 함으로써 한상 네트워킹의 선과를 한 단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계한상대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 기업전시회’는 기업 경쟁력과 안정성이 검증된 중소기업 200여곳을 엄선해 한 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 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총 260

여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이는 내외동 포 경제인 상호 간 실질적이고 내실 있 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촉진시킴으로 써 동 대회가 한상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역할,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場)으로서의 역할 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전 비즈 니스 매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한상과 국내 기업인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 대형유통바이어 MD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이 뉴스큐브 진행된다.

주캐나다대사관, 국경일 기념식 개최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조대식)은 지 난 22일 오타와 대사 관저에서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경일 행사는 대사관 개관 이 래 처음으로 대사 관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리오 후사코스 상원의장, 조 나단 밴스 국방총장, 다니엘 진 외교 차관, 크리스틴 호건 통상차관 등 캐 나다 정계 인사를 비롯, 오타와 주재 외교단,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과 캐나다 양국은 120년전 캐나다 선 교사들의 활동과 60년전 캐나다 청년 들의 한국전 참전 등을 계기로 상호 돈독한 우정을 쌓아 왔으며, 작년 박 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을 통 해 한-캐 FTA가 타결되고 양국관계 가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되어 새로운 발전 계

기를 맞이했다”며 “한-캐 수교 후 약 50년동안 발전되어 온 양국간 우정을 발판 삼아, 이제 다가오는 새로운 50 년을 양국이 협력하여 잠재적 협력분 야를 발굴하고 더욱 발전적인 성숙의 50년으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후사코스 상원의 장은 “한국에서 활동한 캐나다 선교 사들과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인들 을 계기로 양국 국민간 교류가 시작됐 고, 현재 약 20만 명의 한국계 캐나다 인들이 캐나다 사회전반에 걸쳐 훌륭 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국과 캐나 다는 무엇보다도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해 양국관계를 돈독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갈비, 김치, 부침개 등 한식이 제공되고, 케이팝(K-Pop)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 뉴스큐브 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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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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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riday | September 25 2015

“성인 40%, 저도수 소주로 음주량 늘고 음주시간 길어져”

연합뉴스

술 소비자 10명중 4명은 최근 저도수 소주를 통해 음주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2일 한국식품커 뮤니케이션포럼과 공동주최한 간담 회에서 지난 7월 20대 이상 성인 남녀 270명(남 130명, 여 140명)을 대상으

로 한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의 23%가 중저도수 소주를 마시면서 음주량이 ‘약간 늘었다’, 14.4% 가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중 42%가 저도수 소주를 마신 뒤 음주량이 늘었다고 응답해 남

성(34%)보다 저도수 소주를 통한 음주 량 증가가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도수 소주 때문에 술값 지출이 늘었다(14.1%), 숙취로 건강상의 문제 가 있었다(12.2%), 음주시간이 길어졌 다(8.2%), 술자리가 많아졌다(5.9%)는 반응도 나왔다.

단 한번 발목 삠이 평생 운동·균형감에 악영향 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발목 접질림을 대수 롭지 않은 부상으로 생각하지만, 단 한 번 발목을 삔 것이 일생의 활동량과 신 체 균형 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간과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23 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의 트리샤 허 바드-터너 운동학 교수 연구팀은 발목 이 건강한 학생 20명과 발목이 잘 삐는

학생 20명에게 1주일 동안 보도계를 차 고 걸음 횟수를 재도록 했다. 그 결과 발목이 불안정한 학생들은 건 강한 학생들에 비해 매일 평균 2천 걸음 이나 적게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허바드-터너 교수가 청년기 쥐들을 이용한 실험 결과와도 일치한다. 비교를 위해 실험 대상 쥐 일부에 대

해선 발목 인대 한 줄을 끊는 가벼운 부 상을 입히고, 다른 일부에 대해선 인대 두 줄을 끊어 더 심한 부상을 입혔다. 그 리고 대조군 쥐들에 대해선 인대에 손 상을 주지 않는 부상만 입혔다. 손상된 인대가 다시 붙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준 뒤 쳇바퀴를 주고 1년 동안 관찰했더니 발목이 건강한 쥐의 운동량 이 두 실험군 쥐보다 훨씬 많이 쳇바퀴

저도수 소주를 살 때의 기준과 관련해 술 맛과 병 디자인(53%)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주변 친구의 추 천(32.6%), 브랜드(5.2%), 페이스북ㆍ인 스타그램 등 SNS(4.4%), TVㆍ라디 오ㆍ인터넷 등의 광고(3.3%), 전단지 (1.5%)가 뒤를 이었다. 저도수 소주에는 주 원료인 주정이 덜 들어가 가격이 일반 소주보다 저렴해야 한다는 주장과는 달리 소비자들은 가격 에 대해서는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조사 대상의 32.2%만이 ‘저도수 소주 가격이 (일반소주보다) 싸야 한다’고 응 답해 ‘(가격은) 상관없다’(39.3%)와 ‘저 도수 소주에 별도의 첨가물이 들어 있 어 싸지 않아도 된다’(16.3%)고 응답한 비율보다 낮았다. 저도수 소주를 도수가 낮은 소주(65.9 %)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으 며 소주와 병 모양이 동일하지만 소주 가 아닌 칵테일(21.5%), 소주와 같은 술 (8.5%)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저도수 소주에 만족하는지 여부에 대 해서는 53%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술이지만 맛이 있어서’(38.9%)의 비율이 가장 높 았고 그다음으로 ‘마시기 편하면서 술 처럼 취해서’(20.4%), ‘알코올 냄새가 나 지 않아서’(14.1%) 등을 꼽았다. 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소 주가 순해지면서 음주량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됐 다”며 “저도수 소주의 유행으로 소비 자의 술값 부담도 확실히 늘어났다” 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도주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보건협회 방형애 기획실장은 “알 코올 도수 14도의 저도주 1잔에 든 알코 올의 양은 약 5.6g”이라며 “세계보건기 구(WHO)가 규정한 여성의 하루 알코올 섭취 제한량을 20g 이하인 점을 보면 여 성이 저도수 소주를 하루 4잔 마실 경우 ‘위험 음주’가 된다”고 강조했다. 윤영환 부천 진병원 원장은 “저도수 소주에 함유된 향이 소주의 독한 맛을 감춰져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숙취 도 더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를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부상 을 입은 쥐와 중상을 입은 쥐 사이에서 도 차이가 났다. 인대가 끊어졌던 쥐들은 균형 잡기 실 험에서도 인대 부상이 없었던 쥐들에 비해 훨씬 자주 발을 헛디뎠다. 이에 연 구팀은 발목 부상 쥐의 약 70%가 단 한 번의 부상만으로도 만성적인 발목 불안 정성을 갖게 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년기에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었던 쥐들은 발목이 건강했던 쥐들에 비해 그 후 평생 덜 달리고 더 느리게 달렸으

며, 인대 두 줄이 끊어졌던 쥐들의 움직 임은 그보다 더 적고 둔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허바드-터너 교수는 “동물 실험에서 단 한 번의 발목 부상으로도 그렇지 않 은 쥐들보다 그 후 평생 활동성이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물 실험 결과 를 갖고 인간에도 평생에 걸쳐 같은 영 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 만, 그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발목 접질림 을 가볍게 넘겨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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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한국 1인당 국민소득‘3만 달러 시대’언제 오려나 올해로 10년째 2만 달러대서‘맴맴’…일본·독일은‘2만→3만’5년 걸려 ‘1인당 국민소득(GDP) 연간 3만 달러’ 한 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 열에 오르는 관문으로 여겨지는 숫 자다. 우리나라는 2만 달러대에 올라선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3만 달러 벽을 깨지 못하고 후일을 기약 해야 했다. 올해는 연초만 해도 낙관적인 기대 가 자못 컸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세 계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중 국의 경기둔화와 2008년 말 이후 제 로(0) 금리를 유지해온 미국의 금리 인상 가시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 실성을 증폭시키는 변수를 만났다. 이 영향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이나 내후년(2017년)까지도 3만 달러 진 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 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 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 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2018년에 가서야 3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 다봤다. 또 올해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7 천 달러로 지난해의 2만8천101달러 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에서만 이런 전망이 나오는 게 아니다. LG경제연구원은 한국의 1인당 국 민소득이 올해 2만7천100달러, 내년 2만7천 달러로 2년 연속 하락할 것으 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잠

재성장률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돼야 2017년 3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고 잠 재성장률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3만 달러 진입은 2018년으로 미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이런 예측이 맞다 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1∼12 년간 2만 달러대에 머물게 된다. 미국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올라서기까지 10년의 시간을 보내고 독일과 일본이 각각 5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느린 속도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내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4만 달러 시 대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 웠지만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쉽 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벽을 쉽사리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중국 경제 둔화 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 글로 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경제성장 률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 초중반대로 떨 어져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와 LG경제연구원 은 2.6%, 노무라증권은 2.2%를 예상 하고 있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전망치는 2.8%다. 내년 성장률은 3% 초반대를 유지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 대 전망치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르면 내달 중 단행 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은 달러화 기준 국민소득을 끌어내 릴 공산이 크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원화 가치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불러와 환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 문이다. 작년에는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로 환산한 국내총생산(GDP)이 8.0% 늘어나 1인당 국민소득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작년 말 1,099.3원에 서 지난 21일 현재 1,179.2원으로 7.3% 올랐다. 원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한 셈이다.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원/달러 환율 평균이 1,170원대로 올해의 1,130원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이 2 만 달러를 넘어 3만∼4만 달러로 도 약할 때 민간소비가 경제성장을 견 인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민간소비 성

장세가 미흡한 것도 걸림돌로 지적 된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경 제 외적인 변수가 소비심리에 악영 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계소득 증대 방안 등 민간소비를 회복시킬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소비를 위축시키는 가 계부채 및 주거불안 해소 방안을 강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조심조심 포도 따기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사랑의 천송이 포도 수확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들이 포도를 따고 있다. 강동구는 공영주차장에 포도나무 40그루를 식재해 매년 포도 2천 송이 이상 수확하며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교복지원에 사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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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6년만에 가장 낮은데…20∼30대 남자 자살은 늘어 취업난 영향?… 작년 20∼30대 남자 하루 6명꼴‘극단적 선택’ 지난해 자살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20∼30대 남성 의 자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생 을 마감한 사람은 1만3천836명으로 1 년 전보다 591명(4.1%) 줄었다. 하루 37.9명꼴이다.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은 27.3 명으로 전년보다 1.3명 감소했다. 이런 수치는 2008년 26.0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2004년 23.7명이던 자살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09년 31.0명,

2010년 31.2명, 2011년 31.7명까지 치솟 았다가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해엔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20∼30대 남자 자살만 유독 증가세를 보였다. 20대 남자 자살률은 21.8로 1년 전보 다 4.2% 늘었고 30대 남자는 36.6으로 0.5% 증가했다. 지난해 자살한 20∼30 대 남자는 모두 2천219명이었다.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 20~30대의 극 단적 선택을 늘린 원인이 됐을 것이라 는 분석이 나온다. 자살은 20∼30대의 사망원인 1위다.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에

부착된 자살 방지 메시지(연합뉴스 자 료사진)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10년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라별로 비교할 수 있게 ‘인구 표준 화 과정’을 거쳐 내놓은 한국의 2013년 자살률은 28.7명으로 OECD 평균(12.0) 의 두 배가 넘는다. 일본의 자살률은 18.7명, 미국은 12.5 명, 독일은 10.8명이었다.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은 충남으로 인구 10만명당 30.9명이었 고 강원(29.9명), 충북(26.6명), 인천(26.2

명) 순서로 이어졌다.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은 여전히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었다. 이들 요인이 지난해 전체 사망 원인의 47.6%를 차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28.6%, 뇌 혈관질환은 9.9%, 심장질환은 9.1%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이 높아진 사인은 폐렴(10.8%)과 고혈압성 질환(6.5%), 심장질환(4.4%) 등이다. 모 두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것들이다. 특히 폐렴은 10년 전에 비해 사망률이 3배 이상 높아졌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노인 들이 걸리기 쉬운 폐렴은 고령화에 따

른 대표적 사망 원인”이라며 “심장질환 으로 인한 사망은 음식이 서구화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앞으로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뇌혈관질환(-4.2%)과 당뇨병(-3.7%) 사망률은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26만7천692명 으로 전년보다 1천435명 증가했다. 하 루 평균 733명이 세상을 떠난 셈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4.4%)과 10대 (2.3%) 사망자가 증가했고 20대(-7.3%), 30대(-5.3%), 40대(-4.3%)는 줄었다. 표준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강원 도가 39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387.7명), 전남(386.7명), 경남 연합뉴스 (384.6명)이 뒤를 이었다.

“무능력해서 싫어”이별 요구한 여자친구 찌른 30대 검거 청주 흥덕경찰서는 24일 헤어지자 는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박모(34)씨 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청 주시 흥덕구 여자친구 A(42·여)씨 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가슴과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 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 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 A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은 혈흔이 묻은 옷을 입은 박씨가 사건 현장 주변에서 배회하는 것을 확인, 테이저 건을 사용해 붙잡았다. 경찰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려 는 박씨를 발견, 차에서 끌어내려 했 지만 거칠게 반항해 테이저 건을 사 용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경 제적으로 무능력하다는 이유로 헤 어지자고 해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 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 다. 연합뉴스

윷이다 윷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24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윷놀이를 하 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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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슬람 성지순례서 최악 압사 사고…717명 사망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희생자들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 인근 미나에서 무슬림 순례자들이 성지순례 도중 발생한 압사사고 희생자들 주위에 모여 있다. 사우디 당국은 이날 사고로 수 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메카 크레인 붕괴 13일 만에 또 대형 참사… 부상자도 805명 메카 인근서‘마귀 돌기둥’에 돌 던지는 하지 의식 중 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 카 외곽에서 24일(현지시간) 이슬람 권 성지순례(하지) 기간 순례객들이 밀집한 상황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 가 발생해 1천500명 이상이 숨지거 나 부상했다. 사우디 국영TV 등 현지 언론에 따 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메카로부터 약 5km 떨어진 미나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적어도 717명이 숨지고 80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 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 자들의 국적이 즉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란은 자국 순례객 43명 이 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주사우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

번 사고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사우디를 찾은 순례객 들이 몰려든 미나의 204번과 223번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고 알자지라와 AFP통신이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슬람교도 수십만명 이 이날 오전 미나에서 성지순례 행 사 중 하나인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 지는 의식에 참가하려던 중 일어났 다고 말했다. 현지 TV 화면을 보면 군인들과 구 조 대원들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사 고 현장 바닥 곳곳에 쓰러진 사상자 들을 옮기거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 구조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는 동시에 순례객들이 사고지점을 피해 우회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이번 구조 작업에 의료진과 구조 대원 4천명과 구급차 220여대를 출 동시켰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지난 11일 사우디 메카의 그 랜드 모스크 증축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져 최소 107명이 사망하고 230여 명이 부상한 지 13일 만 에 또 다른 참사를 겪게 됐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연속으로 발생 한 대형 악재에 충격을 받는 동시에 압사사고 예방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 인다.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에서는 한꺼 번에 좁은 공간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2006년 1월에도 메카 인근에서 하 지의 하나인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 지는 의식이 치러지는 과정에서 발 생한 압사사고로 362명이 숨졌다. 2004년엔 순례객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져 244명이 숨지는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1990년에도 순례객 1천426명의 목 숨을 앗아간 최악의 압사사건이 발 생했다. 성지순례는 이슬람교도가 지켜야 하 는 5가지 기둥(실천영역) 중 하나로 이 슬람교도는 평생 한 번은 이를 수행하 는 것을 종교적 의무로 여긴다. 사우디 당국은 올해 성지순례엔 사 우디 국내외에서 이슬람교도 200만 명 정도가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 나를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성지순례는 메카의 카바 신전 가운 데 있는 성석에 입을 맞춘 뒤 주위를 반시계방향으로 7바퀴 도는 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메카를 떠나 미나 계곡으로 옮 겨 텐트를 짓고 기도를 하면서 하룻 밤을 보낸다. 이튿날 정오 아라파트(에덴동산) 평원으로 옮겨 기도하면서 일몰을 맞이하고 무즈달리파에서 자갈 7개 를 주워 미나 계곡으로 돌아와 마귀 또는 사탄을 의미하는 기둥에 이 자 갈을 던지며 성지순례가 절정에 이 른다. 하지가 마무리될 때 양을 제물로 바 치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가 이 어진다. 희생제는 단식성월 라마단 종료 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와 함께 이 슬람권의 2대 명절로 꼽힌다. 연합뉴스

“트위터에 인종차별적 발언해” 취임 12시간 만에 사임한 그리스 차관

‘잘 가요, 요기 베라!’23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요기 베라의 생가 앞에 그의 사진과 장식물이 놓여있다. 뉴욕 양 키스의 전설적인 포수였던 그는 지난 22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71년 메츠 감독에 선임된 베라는“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 니다”, “야구 경기의 90% 중 절반은 정신에 달려 있다”, “내가 말했다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내가 한 말이 아니다”, “기록 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는 등 숱한 명언을 남겨‘요기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연합뉴스

조기총선 승리로 그리스 국민의 재 신임을 얻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내각이 새로 출범한 지 하루도 안 돼 차관 한 명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 재된 인종차별적이고 반유대주의적 인 메시지 때문에 사임했다. 독립그리스인당 소속 의원으로 치프 라스 총리 내각에서 교통부 차관으로 임명됐던 디미트리스 캄메노스(49)는 내각이 취임한 지 12시간 만인 23일 오 후 11시(현지시간) 사임을 발표, 그리스 역사상 가장 빨리 사임한 내각 고위급

공무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캄메노스는 경찰 사이버범죄 수사팀 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비서와 직원 몇 명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운영을 함 께했고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 재 그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제기되자 치프라스 총리는 독립그리스인당 대표인 파노스 캄메 노스 국방장관에게 문제의 트위터 계 정이 사실로 밝혀지면 디미트리스 캄 메노스 차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 연합뉴스 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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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샌프란시스코,위안부 기림비 결의안 통과…美대도시 최초

위안부 기림비 결의안 통과에 기뻐하는 할머니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22일 오후(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시 행정 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직후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87) 할머니(사진 가운데 푸른색 한복 차림)가 통역을 맡은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22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시 행정부에 촉 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는 첫 대 도시가 된다. 위안부 기념비는 캘리포니아주 글렌 데일·로너트파크, 뉴욕주 롱아일랜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유니온시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미시간주 미시간 시티 등에 세워졌으나 모두 규모가 작 은 도시들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이날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11명 전원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에서 에릭 마 의원이 발의한 제150764호 ‘샌프란시스 코 시 겸 카운티가 “위안부들”을 위한 기념물을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 을 심의·의결했다. 런던 브리드 의장은 이날 14번째 안건 으로 상정된 이 결의안이 당일 의원들 의 일부 문구 추가 제안을 거쳐 만장일 치로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에드 리 시장이 이끄는 시 행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절차를 밟아 기림비를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설치할 지 구체적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마 의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 공공장소에 이를 건립하도록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결의안은 7월 12일 제출됐으며, 그간 상임위원회 토의와 공청회를 거 쳤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하시모토 도 루(橋下徹) 일본 오사카(大阪) 시장이 8 월 말 보낸 “전쟁터에서의 성 문제와 관 련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만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을 공식 참고 자료로 검토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위안부 생존자 이용 수(87) 할머니 등 결의안을 지지해 온 활 동가들과 현지 시민들 등 100여명이 앉 아 결의안 통과를 지켜봤다. 시민 중 상당수는 위안부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노란 나비가 그려진 검은 바 탕의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연합뉴스

미군 장성 체중과다로 군 신체검사 회피…“3개월내 살빼” 미국 뉴저지 주 방위군을 이끄는 마 이클 커니프 공군 준장의 과다한 몸무 게가 결국 말썽을 일으키고 말았다. 첫눈에 보기에도 뚱뚱한 그가 공군 의 정기 신체검사를 회피했고, 그로 인 해 미 국방부로부터 질책을 당했기 때 문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 크 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그에게 “3개 월 안에 살을 빼라”는 최후통첩을 보 냈다고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23 일 전했다.

커니프 준장의 체중은 정확히 알려 지지 않고 있다. 다만, 2013년 공군 신체검사에서 그 는 최대 허용치를 4.5인치 초과한 43.5 인치의 허리 사이즈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전투 에 적합한 ‘슬림한’ 체형을 위해 2년마 다 장병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커니프 준장은 이후 신체검사를 반 복적으로 건너뛴 것으로 전해졌다. 체중조절에 실패한데다가 신체검사

까지 피하자 국방부가 지난해 그를 호 되게 질책했다는 후문이다. 주 방위군 통수권자인 크리스티 주 지사는 최근 커니프 준장에게 군의 신 체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국방부 의 경고를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 을 문제삼으면서 “두 가지 모두 받아 들일 수 없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90일 안에 공군의 신 체 기준에 맞춰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왼쪽)와 미국 뉴저지 주 방위군을 이끄는 마이클 커니 프 공군 준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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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교황에 안긴 앵커베이비“엄마 아빠 추방 안 되게 해주세요”

카퍼레이드로 미국인 만나는 교황

불법체류 아빠와 미국 시민권자 딸

경호원 제지 만류하고 교황 축복…“열심히 일하는 이주민 존중해야 해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방문 중에도 소외된 이들의 버팀목으로서 주목을 받 았다.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워싱턴 의 백악관 근처를 카퍼레이드로 지날 때 한 소녀가 제지선 안으로 들어와 교 황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경호원들이 급히 소녀를 붙잡아 돌려 보냈지만, 소녀의 아버지는 딸을 다시 바리케이드 위로 들어 올렸다. 이를 본 교황은 소녀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하며 차량을 멈췄다. 소녀는 경호원에게 안겨 교황에게 다 가갈 수 있었다. 교황은 경호원이 차량 까지 번쩍 들어 올린 소녀를 뺨에 입을 맞추며 축복했다. 다시 바닥에 내려진 소녀는 손에 꼭

쥐고 있던 편지와 노란 티셔츠를 교황 을 향해 위로 내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경호원이 전달한 편지와 티셔츠를 환히 웃는 얼굴로 받 아들었다. 나중에 소녀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미등록 이주민 부부의 다섯 살 된 딸 소피 크루즈로 확인됐다. “우리 피부색이 어떻든 간에 내 친구 들과 나는 서로 사랑합니다.” 소피가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이런 스 페인어 문구, 교황과 여러 인종의 친구 들이 손에 손을 잡은 그림이 담겨 있었 다. 또 소피가 교황에게 건넨 노란색 티 셔츠에는 ‘교황님, DAPA를 살려주세 요’(Papa Rescate DAPA)라는 문구가 쓰 여있었다.

DAPA(Deferred Action for Parents of Americans)는 불법체류자 자녀가 미국 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얻을 경우 그 부 모도 추방하지 않는다는 오바마 정부의 이민개혁 정책이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현재 시행이 중단된 상태다. 소피 가족이 바로 이 DAPA 정책에 해 당되는 경우다. 소피와 그의 여동생은 미국 시민이지만, 부모가 불법체류 단 속 대상이다. 다른 말로 하면 소피와 동 생은 ‘앵커 베이비’(anchor baby)다. 앵 커 베이비는 미등록 이주민이 미국에서 출산해 출생 시민권을 규정한 헌법에 따라 시민권을 얻은 아기를 뜻한다. 배가 정박하려고 닻(anchor)을 바다 에 내리듯 부모가 아이를 미국인으로 만들어 자신들의 정착을 돕는다는 뜻을

AP=연합뉴스

담은 것으로 인식된다. 소피는 불안하게 살아가는 앵커 베이 비의 처지를 널리 알리고 제도를 개선 하겠다는 이유로 이날 교황에게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 본문에는 소피의 두려운 하루하 루가 구구절절 녹아있었다. “교황님, 마음이 슬퍼요. 어느 날 엄마, 아빠를 데려갈까 봐 매일 겁이 나요. 대 통령과 의회에 얘기해서 엄마, 아빠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해주세요.” 소피의 부모는 10년 전에 멕시코에서 건너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하고 있다. 아버지 라울 크루즈는 이날 워싱턴포 스트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부모는 극심한 불안 속에 산 다”고 말했다. 소피는 불안 속에서도 아빠를 보는 시

간이 적다고 한다. 그가 도금공장에서 불규칙하게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빠가 오후 4시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일할 때가 잦다”며 “아빠가 쫓 겨날까 겁내지 않고 살 날이 언젠가 찾 아올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 권리가 있 어요. 행복할 권리도 있어요. 아빠 같은 이주민도 품위있게 살고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이민개혁의 혜택도 받 을 만 해요. 이민개혁은 우리나라에 도 움이 되고, 이주민들은 오렌지, 양파, 시 금치, 그 외에 다른 채소를 수확하는 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피의 이번 계획은 로스앤젤레스의 시민단체 ‘라 에르만다드’가 도왔다. 이 단체는 미등록 이민자의 애환을 전하려 고 소피를 골라 교황에게 보냈다고 설 연합뉴스 명했다.

우메켄 특별행사 효소는 자동차 밧데리와 같지요. 자동차의 밧데리가 엔진 작동을 촉발하듯이 효소는 몸속 신진 대사의 촉매가 됩니다. 비타민도, 미네랄도, 호르몬도 효소가 작

“허브 비아그라”

용을 해야 비로소 왕성하게 일을 시작합니다. 제 아무리 보약을

메가파워

먹어도 효소가 있어야 몸안에 흡수가 됩니다.

우메켄을 복용한 소비자들 사이데서 ‘몸에 활력이 넘친다’, ‘소 화 흡수가 잘 된다’, ‘피곤이 훨씬 덜하고 아침에 깰 때 몸이 확실 히 가볍다’는 반응들이 터져 나오는 것도 효소환의 살아있는 효 소 파워 덕분입니다.

더욱 새로워진 메가파워는? 1. 성기능 향상과 혈액순환 강화, 전립선 기능 강화, 발기 부전,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과! 2. 단 한개 캡슐 복용으로 평균 3일 이상을 부작용없이 남성의 프라이드를 지키실 수 있습니다. 3. 순수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져 두통, 눈의 충혈, 얼굴의 화끈거림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성분

은행잎 추출물, 마카, 코리안진생, 녹차 추출물, 호손베리, 다미아나 추출물, L-아르기닌, 비타민E 아연 외

종근당 건강

Tel Cell

우메켄 효소환에는 70가지의 순수한 약초와 과일, 야채의 생명력이 담겨 있습니다. 3번의 발효 공정과정을 거친 일본 효소과학의 결정체 입니다. 특별한 효소의 힘 을 누리십시오!!

27가지 야채

16가지 곡물

오렌지 파인애플 배 파파야 바나나 멜론 아세로라 아보카도 키위 망고 구아바 레몬 카람블라 사과

당근 우엉 양배추 녹두 나파 고구마 시금치 상추 얌 브로콜리 무 타로 스쿼시 수박 박초이 캐슈 토마토 브라질넛 카사바 머스타드 쑥갓 연근 콜라즈 붉은잎상추 터닙 치커리 아스파라거스

현미 옥수수 팝콘 완두콩 귀리 보리 Jalo콩 Roxinho콩 기장 깨 대두 팥 검은콩 호밀 이집트 콩 렌즈콩

10가지 허브 및 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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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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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인디언레몬그래스 마테 생각 정향 다시마 등

3가지 버섯 에노키 마이다케 부나시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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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Friday | September 25 2015

폭스바겐 사태 일파만파… 유럽서도 ‘눈속임’확인돼 “BMW 디젤차량도 허용기준치 11배 배출가스”보도… BMW 주가 폭락

‘폭스바겐, 새 출발을’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 사진)가 최근 불거진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눈속임 사태와 관련, 사퇴했다. 올해 68세인 빈터코른 CE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폭스바겐은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사임이 이를 위한 것임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12일 베를린의 연례 기자회견 당시 빈터코른 CEO의 모습.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 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저감 눈속임 장치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에도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폭스바겐의 새로운 최고경영자 (CEO)에는 애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스포 츠카 사업부문 대표가 선임될 것으 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BMW 디젤차량 일부 도 유럽연합(EU) 오염 허용 기준치 의 11배에 이르는 배출가스를 유발

한다는 보도가 나와 이 기업의 주가 가 폭락하는 등 폭스바겐 여파가 확 산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 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유럽 에서 판매된 1.6ℓ, 2.0ℓ 엔진의 폭스 바겐 디젤차량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돼 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배출가 스 조작이 확인된 차량을 포함해 1천 100만 대가 눈속임 장치로 차량 검사

를 통과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 혀,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폭넓게 해당 차량이 판매됐을 것으로 진작 에 관측돼 왔다. 도브린트 장관은 아울러 이번 조작 파문을 계기로 별도로 꾸려진 조사 위원회에서 폭스바겐 생산 차량 뿐 아니라 다른 메이커 차량에 대해서 도 무작위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위의 검사 결과에 따 라 폭스바겐 외 다른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의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불 거질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독일의 또 다른 저명 자 동차업체인 BMW의 X3 x드라이브 디젤차량 한 모델이 EU 허용 오염기 준치의 11배에 달하는 배출가스를 내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주 간지 ‘아우토 빌트’가 보도하자 BMW 주가가 장중 10% 가까이 하락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이 매체는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 하는 차는 폭스바겐만이 아니라면서 이같은 의혹을 폭로했지만, BMW는 즉각 성명을 내고 “검사 통과를 위한 어떠한 조작이나 속임도 없었다”면 서 각 국의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 다고 반박했다. 폭스바겐 눈속임 파문의 확대로 마 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한 폭스바겐에선 인사 태풍이 추가로 몰아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25일로 예정된 감독이 사회(감사회)를 통해 눈속임 사전인 지 여부와 무관하게 책임져야 할 고 위 경영층을 추가 경질하고 검찰 수 사를 통해 형사처벌 대상도 가려내 는 등 투명한 사태 대응에 주력할 방 침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전날 현지 검 찰에 이미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는 이날 인사 조치 대상자로 아우디 R&D 최고책 임자인 울리히 하켄베르크와 폭스바 겐 브랜드 경영이사 겸 포르셰 엔진 담당 최고책임자인 볼프강 하츠 등 최소한 두 명이 인사 대상에 올라있 다고 보도했다. 또한 슈피겔은 폭스바겐 브랜드 진

흥 담당 하이츠-야콥 노이서 최고책 임자도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빈터코른 후임으로는 일 찌감치 독일 언론이 유력하게 거론 한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 인 뮐러가 임명될 것이라고 한 소식 통이 전했다. 올해 62세인 뮐러는 지난 2010년부 터 포르셰 스포츠카 분야 대표를 지 내온 인사로, 폭스바겐 그룹에서만 40년 간 일했다. 그는 폭스바겐 오너 일가와 자동차 산업 노조 지도자들 로부터 두루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폭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프랑스 정 부도 차량 배출가스 눈속임이 없는 지 무작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에너지 부장관은 이날 르노, 푸조 시트로엥 등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 관계자들 을 만나고서 차량 배출가스가 공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 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립 위원회가 프랑스 내 자동차 100여 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폭스바겐에 대 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피치는 폭스바겐 이 벌금과 민사소송 해결을 위한 법 적 비용 발생 위험을 맞고 있다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등급으로 낮췄다. 폭스바겐은 미국 사법당국 조사 결 과 조작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180억달러(21조5천억원)의 벌금을 연합뉴스 부과받을 수 있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Friday | Sept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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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앙증 맞지만 아쉬운 청춘… tvN‘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귀여운 매력 발산…발랄함·발칙함은 부족

연합뉴스

순하고 착하고 귀여운데 뭔가 아쉽다. 조금만, 조금만 더 나가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보는 내내 든다. tvN은 자체적으로 ‘청춘 응답 프로젝 트’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응답을 애 타게 구하는 그 청춘에서 패기와 에너 지가 부족한 느낌이다. 좀 더 발랄하고, 좀 더 발칙해도 괜찮 을 텐데 못내 수줍어서 활짝 피지 못하 는 꽃을 보는 것 같다. 그래도 시청률은 응답을 했다. 지난 19일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6% 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7%.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을 통해 이미 1990년대를 화끈하게 돌아봤 던 경험에 비추면 ‘두번째 스무살’은 너 무 얌전하다. ◇ ‘엄마 대학생’ 의 회춘 분투기 SBS TV ‘미세스캅’에서는 사라진 ‘미 세스’가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살아있 다. 38세의 나이에 아들과 함께 대학에 입 학한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최지우 분) 는 뒤늦은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늘 아들을 생각하는 엄

마이고, 지난 20년 살림을 해온 주부의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 교수와 나이가 비슷한 ‘만학도’ 새내 기는 어디서든 부담스러운 존재. 요즘 대학생들의 표현, 은어 등을 알아듣지 못해 ‘사오정’이 되기 일쑤이고, 복잡한 캠퍼스 라이프를 발 빠르게 좇지 못해 어린 동급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하노 라의 모습은 애처롭다. 하지만 섭섭함, 창피함을 뒤로한 채 꿋꿋이 하루하루 견뎌내고, 무릎을 한 껏 낮춰 어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 려 애쓰는 하노라의 한걸음한걸음에 학

고소영 일본계 금융기업 광고에 비난 쏟아져

생들도 그를 대하는 태도가 서서히 달 라진다. 책이 너무 많아 잠가지지도 않 는 가방을 메고 헐레벌떡 이 강의실 저 강의실을 뛰어다녀야 하지만, ‘뒤늦은 스무살’을 만끽하며 회춘한 하노라의 분투기는 새봄의 싱그러움이다. 그 와중에 하노라는 입시 지옥에서 빠 져나오자마자 곧바로 학업과 취업 스트 레스에 시달리는 아들이 매순간 눈에 밟히고, 자식같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서는 모습으로 ‘엄마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집밥’이 그리운 학생들에게 자신이 만든 김밥을 돌리고, 축제 때 주점에서 튀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튀김은 얼음으로 반죽해야 잘 튀겨지 지”라고 살갑게 조언하는 이 만학도는 교수의 성희롱을 당차게 고발하고, 아 르바이트생 등치는 악덕 업주를 혼내주 며 ‘아줌마의 힘’을 과시한다. ◇ 귀여운 마흔의 최지우… 여전 한 미모 빛나 ‘첫사랑’ ‘진실’ ‘아름다운 날들’ ‘겨울연 가’ ‘천국의 계단’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10년간 내리막길을 걸어 야 했던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을 통 해 모처럼 이름값을 하고 있다. 그의 전매특허였던 착하고 순한 캐릭 터로 익숙함을 안겨주면서 ‘아줌마의 발랄함’을 더한 하노라는 마흔의 최지 우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다. 이제는 더이상 20대가 아님을 깨끗이

인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스무 살 아들을 둔 엄마로 변신해야 했지만 그래서 그의 연기는 지난 10년 그가 보 여준 어떤 역할보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다. 물론 장성한 자식을 둔 엄마라고 하 긴 ‘지나치게’ 젊고 아름답지만, 그런 그 의 여전한 미모는 ‘현모양처’로 가정이 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느라 18세 이후 별로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하고 청초한 주부’ 캐릭터에 대한 공감도를 높인다. ◇ 소현경 작가의‘얌전한’청춘 소환 ‘두번째 스무살’은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던 소현 경 작가가 내놓은 청춘 소환 이야기다. 지상파를 떠나 케이블로 진출한 이 거 물급 작가는 애 낳고 교수가 되려는 남 편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의 꽃다운 청춘 을 잊고 살았던 38세 여성에게 회춘의 기회를 안기며 여러 시청자의 대리만족 을 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1990년대 회상신이나, 추억을 현재로 끌어내 하 노라와 공유하려는 차현석(이상윤)의 행보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다. 1970년대나 80년대와 달리 1990년대 는 에너지가 한껏 분출하던 시기로 이 미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생생 하게 그려진 바 있다. 그와 비교했을 때 같은 시기를 소환하는 ‘두번째 스무살’ 의 복고는 발랄함과 발칙함이 많이 아 쉬워보이는 게 사실이다.

연합뉴스

김하늘,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열애

해당 기업“대부업체 아니다…오해 억울하다”

연합뉴스

배우 고소영이 저축은행, 캐피털 등 을 운영하는 일본계 금융기업과 광고 계약을 맺은 사실이 전해지자 거센 비 난을 받고 있다.

고소영이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 스트그룹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맺었 고 CF가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24 일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톱스 타가 대부업 광고를 찍다니 대중의 관 심을 돈으로 보는건가”라는 비난이 쏟 아졌다. 특히 스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서 민에게 고통을 주는 대부·대출업 광고 에 활용하려고 했다는 사실에 고소영 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하는 누리꾼들 이 많았다. 고소영 측은 ‘대출 상품 광고가 아니 라 금융 기업의 이미지 모델로 광고를 찍었을 뿐’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회사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았던 이영애는 계약을 거절한 사실이 전해지 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고소영 측은 J 트러스트그룹과 광고 계약 해약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아시아 전역에 26개 계열 사가 있는데 그 중 어느 곳도 ‘대부업’을 하고 있지 않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업 관계자는 “시중은행과는 고 객의 신용도 등이 달라 비교가 불가능 하고 다른 저축은행, 캐피털과 비교하 면 오히려 낮은 이자를 받고 있다”며 “ 정상적인 저축은행과 캐피털 업무만 하 고 있는데 ‘대부업체’라는 낙인은 억울 하다”고 말했다. 고소영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이미 2 주 전 계약 사실을 언론에 알렸고 이미 CF도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고 대행사를 통해 고소영 측과 대화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 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배우 김하늘(37)이 한 살 연하 사 업가와 열애 중인 사실이 24일 알 려졌다. 김하늘 소속사인 SM C&C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하늘이 지인 소개로 만난 한 살 연하 사업가 와 1년째 교제하고 있다”라면서 “진

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 혼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1996년 의류브랜드 ‘스 톰’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와 TV 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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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기름진 명절음식 조심…“고지방 음식이 과식 유발”

오늘의 띠운세

9월 25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상황을 정리하는 게 좋다. 60년생 직장에서 동료와의 마찰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편이 좋겠다. 저녁 술자리는 삼가라. 72년생 아무리 자신에게 자신감 있고 경험이 풍부한 일이라도 실행하기 전에 꼼꼼히 챙겨라. 84년생 기쁘고 행복한 순간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좋은 일을 많이 생각해야 한다. 49년생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 비자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써라. 아끼면 자금 난에 시달린다. 61년생 욕심은 당신에게 화를 부른다. 자중하고 주위사람을 생 각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하라. 73년생 혼자만의 불평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위 사람들에게 괜한 오해를 산다. 85년생 비바람을 막아주는 든 든한 친구가 오늘따라 그립기도 하다. 약한 마음을 갖지 말라. 50년생 노력해 온 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저녁에 늦은 귀가는 안 좋을 수 있다. 62년생 누가 내 편이고 누가 적인지 분간할 수 없다. 오늘의 결 정은 주위에 도움을 받도록. 74년생 아무리 친한 친구의 사소한 부탁이라도 오 늘은 무엇이든 신중하게 들어주는 것이 좋다. 86년생 기쁘고 괴로운 일을 겪 게 되어도 거기에 일일히 반응하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어라.

연합뉴스

“고지방식→인슐린 신호 이상→과식 악순환”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연휴가 지나 고 나면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 당황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명절 음식처 럼 기름지고 지방 함량이 놓은 음식 을 먹으면 먹는 것을 제어하는 뇌 부 위의 변화와 인슐린 신호체계 이상 을 가져와 더욱 고지방 음식을 탐닉 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약물남용 신경과 학 프로그램(N-PISA) 아우렐리오 갤리 박사팀은 온라인 공개학술지 ‘ 헬리욘’(Heliyon)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지방식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함으로써 결국 비만한 사 람들의 열량 섭취 제어 능력을 저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만은 세계적으 로 1980년 이후 배 이상 증가해 각국 에서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20억명 정도 가 과체중이고 이중 6억명은 비만으 로 추정된다.

비만이 만연하는 데에는 경제적 스 트레스와 주거·교통 등 생활환경 변 화, 식생활 변화 등이 요인으로 꼽히 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중추신경계 이 상으로 음식을 통한 에너지 섭취와 신체 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비 간 조 절이 실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즐거움을 위 해 고지방식을 많이 먹게 하는 새 메 커니즘을 발견했다며 사람이 먹는 음식량은 생존을 위한 섭취와 즐거 움을 위한 섭취의 균형에 따라 제어 되는데 뇌의 특정 신호에 이상이 생 기면 균형이 깨져 과식을 하게 된다 고 밝혔다. 동기, 운동, 주의력 등을 제어하는 뇌세포의 특정 신호경로가 고지방식 섭취량을 결정하는데 이 신호에 결 함이 있는 사람은 고지방 음식을 과 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정 뇌세포회로의 인슐린 신호경 로를 조사한 결과 인슐린 신호에 이 상이 생기면 인체의 항상성 제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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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져 있는 표에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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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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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생 남에게 자신의 일을 맡기면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없으니, 자신이 직접 하는 것이 좋다. 65년생 공과 사의 구분을 확실히 해야 한다. 정에 연연하다가 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어렵다. 77년생 약간의 고집과 아집이 필요한 때다. 자 신의 주장과 행동을 밀고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89년생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자신의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54년생 모든 문제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민감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순리 대로 진행되고 있다. 66년생 오늘 하루는 잘 된다고 분에 넘치게 행동하지 말 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78년생 지금의 고민거리는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라. 90년생 이성간의 질투 심이 서로의 관계를 멀게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최선의 방법이다. 55년생 대범한 일처리는 후에 뒷감당이 안된다.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처 리하도록 하라. 67년생 집안에 재물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오늘은 살펴보라. 하나라도 이득을 볼 수 있다. 79년생 기분좋은 생각이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상쾌한 하루가 될 것이다. 91년생 지금의 애정은 가식적이다. 좀 더 진실을 보여주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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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매매를 위한 시기는 적기나, 잘 모르는 일에 대한 투자는 불리하니, 주 의하도록 하라. 69년생 애인이나 배우자와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고, 다시금 애정이 깊어질 수 있는 날이다. 81년생 이성운이 만발하나 주위를 아무리 둘러 봐도 마음에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93년생 새로운 이성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해야만 이루어진다. 58년생 의견 충돌로 상대방과 다툼이 생기면 뒤로 물러나지 말고 자신감을 가 지고 임해라. 70년생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잡아야 한다. 오늘은 상대방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는 게 좋다. 82년생 목표를 향해 무조건적으로 앞으로 나아 가라. 침착하게 주위 사람을 설득하라. 94년생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에 부모님 이나 형제의 조언을 얻어서 행동하는 것이 좋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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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지금 고민은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 는 게 바람직하다. 64년생 무슨 일이든 당장 잘 된다고 분에 넘치게 행동하지 말고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76년생 친구가 시비를 걸어와도 오늘은 이 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 88년생 사사로운 일에 너무 마 음 쓰지 말도록 하라. 지금은 자신을 단속하고 다듬을 때.

56년생 자식에게 괜찮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먼저 그들의 인기를 얻은 친구 가 되는 게 좋다. 68년생 갚을 돈이 있으면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도 지금은 신용이 좋아야 한다. 80년생 특히 이동수가 그다지 좋지 않으니, 되 도록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라. 92년생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된다. 단지 금전적으로 약간 부족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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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커니즘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보상 메커니즘 쪽으로 기울어 고지방 음 식을 더 많이 먹게 되고 결국 비만으 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 인슐린 신호에 관여하는 ‘ 라파미신 복합체2’(mTORC2)라는 단백질이 고지방식 과식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mTORC2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생쥐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고지 방 음식을 과식하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저지방 음식은 많이 줘도 과식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뇌 신호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유독 고지방 음식을 탐닉하게 된다 는 것으로 시사한다. 갤리 박사는 “이 결과는 고지방, 고 탄수화물 음식 섭취를 제어하는 시 스템을 보여준다”며 “고지방·고탄수 화물 음식을 먹으면 즐거움을 느끼 게 되고 결국 과식으로 인슐린 저항 성을 초래해 뇌 영역에 변화를 일으 킴으로써 고지방식을 더 많이 먹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연합뉴스 했다.

51년생 자신의 일에 대해서 자신감있게 진행하라. 생각 이상의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63년생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상종가이다. 하지만, 이런 인기 는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75년생 사귀는 이성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다. 연인에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87년생 성급하게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말다툼을 했다가는 자신만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라.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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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마음만 앞서니 일이 힘들다.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답답만 할 것이다. 71년생 선택은 신중하게 행동은 빨리 하는 것이 하고자 하 는 일에 보탬이 되는 행동이다. 83년생 오늘은 생각지도 못했던 금전상의 지 출이 생기니 마음이 허전한 하루가 될 것이다. 95년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 과가 좋지 않으니 울적한 마음에 하루를 허무하게 보낼 것이다.


Friday | Sept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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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September 25 2015

올해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DOUG HORNE

GRACE SEEAR

ANDREW SAXTON North Vancouver

Coquitlam–Port Coquitlam

TIM LAIDLER

MIKE LITTLE

SUCHA THIND

Burnaby South

Port Moody - Coquitlam

Burnaby North - Seymour

Surrey Centre

ELAINE ALLAN

Vancouver Centre Authorized by the Official Agents for Grace Seear, Andrew Saxton, Doug Horne, Tim Laidler, Mike Little, Sucha Thind, and Elaine A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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