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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4 | Wednesday | Octobe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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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조기투표 나흘 동안 360만명 참여 2011년 총선 때보다 71% 증가…긴 투표 시간에 유권자들 항의도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0·19 제42대 캐나다 총선 조기투표(advanced vote)에 약 360만 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전국 3천423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조기 투표에서 첫날인 지난 9일 85만 명이 투 표에 임했다. 조기투표 둘째 날인 10일에 는 78만명이, 11일에는 76만7천명이 한 표 를 행사했다. 조기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투표 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120만명이 투 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봄 총선 조기투표 때보다 참여율이 크게 늘었다. 2011년 치러진 조기투표에 참여한 인원 207만7천명보다 약 150만 명(71%) 증가 했다. 이번 조기투표 기간이 2011년보다 하루 길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증가폭이다. 조기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증가한 반 면 이를 안내하고 처리할 인력이 부족하 게 배치되면서 유권자들이 큰 불편을 겪 었다.
CBC 방송에 따르면 밴쿠버 센터 등 일 부 투표소에서 긴 대기 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기다림에 지쳐 발길을 돌리는 유권자들이 속출했다. 투표를 하 기 위해 유권자들이 기다린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 같은 상황에 유 권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투표를 위해 한 시간 동안 줄을 서 기다 렸다는 유권자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 서 “어제 투표를 하러 투표소에 왔는데 줄 이 너무 길어서, 오늘 다시 왔는데 상황이 똑같다”며 “도대체 어떻게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본 선거는 오는 19일 전국 6만7천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BC주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7 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 표소는 투표정보카드(Voting Information Card) 뒷면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웹 페이지(elections.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전 면허증, BC주 ID카드 등 정부가 발행한 신 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여권 등 현 주소지 가 나와 있지 않은 신분증에 경우 고지서 등 우편물을 함께 지참해야 투표에 참가 뉴스큐브 할 수 있다.
지면안내
총선 닷새 앞… 선거판도 출렁 자유당 선두 판세 격동···········3P
호박으로 배를 만든다? 11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윈저지역에서 호박배 경주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속을 파낸 커다란 호박배 를 타고 500m 경주를 했다.
역사 아픔 품은 여성의 캐나다 정착기 한인 2세 크리스티나 박 첫 소설···9P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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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치열한 선거전 속 정당 대표들, 추수감사절엔 ‘가족 품으로’ 치열한 선거전 속에서 보낸 추수감사절. 여야 대표들은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가족들 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딱딱한 정치인의 모습 대신 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뉴스큐브
지난 11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가족과 함께 온타리오주에 있는 휘트모어 농장(Whittamores farm)을 방문, 가족 사진을 찍고 있다. CPC·Jill Thompson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Liberal) 대표가 지난 12일 퀘벡주 어들리 패치(Eardley Patch) 방문해 가족과 함께 호박을 고르고 있다. Liberal Party
지난 11일 토머스 멀케어 신민주당(NDP) 대표가 BC주에서 추수감사절 만찬을 위한 터키를 직접 손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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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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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닷새 앞… 자유당 선두 판세 격동
선거 유세하는 3당 대표
AP=연합뉴스
오는 19일 치러질 캐나다 총선을 닷새 앞두고 제3당인 자유당이 약진, 선두를 달리면서 선거 판도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특히 보수당의 10년 집권을 저지할 야 권 연대의 대안으로 자유당으로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투표가 어느 정도 실 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에 따르 면 자유당은 지난주 말 나노스 연구 소의 지지도 조사에서 35.7%의 지지 율로 보수당 지지율 28.9%보다 6.8% 포인트 앞서는 선두를 차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자유당의 약진은 지난 1주일 동안 지 속돼 왔으며, 선거 초반 가장 유리하게 출발했던 제1야당 신민주당(NDP)은 24.3%의 지지도로 3위로 처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선거는 보수당 스티븐 하퍼 총리 의 재집권과 변화를 통한 정권교체의 승부라는 구도를 띠는 한편 야권 내에 서 중도진보 세력인 자유당과 좌파 정 당인 NDP 간 경쟁도 치열한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추수감사절인 이날 전국의 각 가 정에서 임박한 선거를 화제로 활발한 여론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중 요한 고비로 여겨진다. 나노스 연구소의 닉 나노스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자유당의 선두가 뚜렷한 양상이라고 평가하고 유권자들에게 남은 일주일이 차기 총 리로 떠오를 저스틴 트뤼도 대표에 대 해 심사숙고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당은 NDP 퇴조 공백을 파고 들 어가면서 지지 폭을 넓힌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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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이는 NDP 지지층 가운데 일부가 보수 당의 재집권을 막기 위한 ‘반(反) 하퍼’ 전선에 동조하면서 나타난 변화로 여겨 진다. 보수당 지지층이 결속도가 높은 대신 지지 확산 공간이 제한적인 데 비해 투 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자유당은 야권 성향 유권자들의 상호 이동 및 확장성 이 더 유연한 이점을 십분 누리는 것으 로 지적됐다. NDP는 선거 기간 내내 급진적 변화와 이념성에 대한 일반의 의구심을 희석하 기 위해 ‘안정적 변화’의 이미지를 강조 하는 데 치중해 왔으나 오히려 분명한 정체성을 각인시키지 하지 못하는 결과 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된다. NDP는 지난달 말 시민권 선서 시 무 슬림 여성 얼굴 가림 복장인 니캅 착용
을 둘러싼 논쟁에서 일반 여론과 달리 니캅 착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급속한 퇴조세를 맞았다.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도 자유당의 적자재정 정책 및 증세 공약 을 비난하며 트뤼도 대표를 집중 공격 했으나 자유당과 NDP 양당으로부터 협공을 당하는 형세 속에서 힘겨운 싸 움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하퍼 총리는 “여론조사는 지도 상의 그림일 뿐”이라며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치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당의 적자 재정 정책을 겨냥 해 “유권자들이 과연 엄청난 재정 적자 를 감수하고 각 개인의 경제적 실익을 포기하겠는가”라며 자신의 감세 공약 을 부각했다. 그러나 자유당 트뤼도 대표는 소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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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을 대상으로 한 부자 증세와 중산 층 감세를 다짐하고 대규모 적자 재정 편성으로 인프라 건설 사업을 전국적으 로 벌여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이루겠 다고 밝혔다. NDP 멀케어 대표는 자유당이 인권 침 해로 논란을 빚은 반테러법과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을 지지하면 서 보수당의 입지를 강화해 주고 있다 고 비난하고 하퍼 정부를 대체할 정당 은 NDP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최근 타결된 TPP 협상을 집 중 거론, 캐나다의 피해 산업인 낙농업 계와 자동차업계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보수당 정부의 밀실 협상을 인정할 수 없다며 선거가 아직 3당 간 3파전이라 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자유당에 유리한 여론조 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유권자들이 ‘반 하퍼’ 및 반 보수 진영 결집을 위한 전략적 투표에 어느 정도 나설 것인지 를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자발적 민간 조직들이 온라 인 등을 통해 이를 위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일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동조를 얻는 성과도 나타나는 것으 로 파악된다. 그러나 학계의 심층 정치 행태 연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캐나다 유권자들이 맹목적 야권 연대나 전략적 투표 행위 에 정서적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어 지켜볼 여지가 있다는 지적 이 나온다. 캐나다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수치에 따라 자신의 지지 대상을 정하는 투표 행위에 익숙지 않다는 분석으로, 이번 선거가 중요한 실험이 될 것이라는 견 뉴스큐브 해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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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판다 쌍둥이 출산에…캐나다 ‘들썩’재외동포 718만명 돌파…캐나다 4위 토론토 동물원서…중국서‘국보’ 로 간주될 정도로 희귀
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새끼.
토론토 동물원 제공
토론토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 어 슌(Er Shun)’이 13일 쌍둥이 새끼 를 출산했다. 캐나다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새끼를 출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원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 슌의 새끼 출산 소식을 알리고, 오전 3시 31분에 첫 번째 새끼가, 3시 44분에 두 번째 새끼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중국에서 국보로 간주될 정도로 희귀한 자이언트 판 다는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코퀴틀람서 택시기사와 승객‘주먹다짐’ 택시기사와 승객 간에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11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 등에 이날 오전 2시경 코퀴틀람 로널 드라이브(Runnel Dr.) 2600번지 대
에서 택시 운전기사 A씨와 당시 승객 3명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는 A 씨와 승객 B씨와의 주먹다툼으로 번 졌다. 이 싸움으로 A씨와 B씨 모두 부상
강우진
종이어서, 이번 쌍둥이 출산 소식은 깜짝 희소식이다.새끼들은 생쥐만한 작은 크기에 아직 털도 없는 핑크색 이지만,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동물 원측은 밝혔다. 새끼들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 았다. 한 마리는 몸무게가 187.7g, 다 른 한 마리는 115g 이다. 새끼들의 아버지는 수컷 자이언트 팬더 ‘다 마오(Da Mao)’다. 이들은 지 난 2013년 3월 중국에서 같이 왔으 며, 현재 캐나다에 있는 유일한 자이 언트 판다다. 이들은 2018년까지 토 론토 동물원에 있다가 이후 5년 동안 캘거리 동물원에 있게 된다. 동물원은 앞서 어 슌과 다 마오의 인공수정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초음 파 검사를 통해 어 슌의 쌍둥이 임신 을 확인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판다가 2천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고 서식지인 대나무숲의 파괴로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재집권 에 성공하면 오는 2017년까지 캐나 다의 캐나다 국내 판다 개체수를 2 배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 을 끌었다. 뉴스큐브
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 머지 승객 2명은 몸싸움에는 가담하 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논쟁으 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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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국가별로 중국·미국·일본·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순 재외동포 한 명뿐인‘나 홀로 거주국’도 5개국 전 세계 재외동포가 지난해 718 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 록한 가운데, 캐나다에 거주하는 동 포가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가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15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지 난해 말 기준으로 재외동포는 세계 181개국에 718만4천872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701만2천917명)보 다 2.5%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동 포가 22만4천여 명(3.1%)으로 중국 (258만6천여 명), 미국(223만9천여 명), 일본 85만6천여 명(11.9%)에 이 어 네 번째로 많았다. 캐나다 다음으로는 우즈베키스탄 18만6천여 명, 러시아 16만7천 여 명 등 순이었다. 동포가 단 1명만 살고 있는 ‘나 홀 로 거주국’은 5개국인 것으로 나타 났다. 유럽 산마리노(시민권자)·리 히텐슈타인(영주권자)·안도라(영 주권자), 태평양의 키리바시(영주 권자),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일 반 체류자)다. 시리아에는 2009년 122명, 2011 년 162명의 동포가 있었으나 정세 불안이 이어져 2013년 이후 모두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7월 여행 금지국으로 지 정된 리비아에도 체류 국민이 대부 분 철수하면서 2013년보다 83.5%
줄어든 44명의 동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란에서는 미국의 경제 제재 여 파로 생활환경이 악화해 25.4% 줄 어든 320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 다. 영국에서는 비자 정책 변화로 일 반 체류자가 줄면서 동포 수가 2013년 대비 10% 감소한 4만263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일랜드는 유학생 증가로 동포 수가 2천336명으로 늘어 2013년 대비 97.6%의 증가율을 보 였다. 노르웨이도 유학생이 많아지 면서 2013년보다 61.9% 올라간 1 천121명을 기록했다. 현지 진출 기업이 늘어난 이라크 의 동포 수는 176% 증가한 1천141 명이었다. 이들의 거주 자격을 보면 재외동 포의 65.6%인 471만2천여 명이 외 국 국적(시민권자)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어 일반 체류자 111만5천여 명 (15.5%), 영주권자 108만1천여 명 (15%), 유학생 27만7천여 명(3.9%) 이었다. 연도별로는 2007년 704만4천여 명으로 ‘재외동포 700만 시대’를 열 었다가 2009년엔 682만3천여 명으 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2011년 716만7천여 명으 로 반등한 뒤 2013년에는 또다시 줄어들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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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정성자 지휘자,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 대통령 표창, 스티브 김 C3 소사이어티 이사 국무총리 표창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국민훈장 동백장’ 수훈받는 정성자 씨.
지난 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 린 제9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온합창단 지휘자인 정성자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 백장을 받았다. 정성자 지휘자는 한국 음악을 알리 고, 국제구호단체 명예대사, 한인 장 애인 시설 및 양로원 설립을 통한 한 인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가 인정됐 다.
‘몰래’ 한국 출입국한 18명 적발
이사는 C3 소사이어티를 창립, 캠프 코리아와 리더십 컨퍼런스 등을 개 최해 한인 2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 하고, 한인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 됐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제9회 세계 한인의 날을 훈장 26명과 대통 령표창 33명 등 총 96명의 한인을 유 공자로 선정했다. 뉴스큐브
곤란 겪는 등 A씨의 부상 정도가 심 각했다”며 “추락 지점이 구조대가 설 치한 긴급 의료함과 가까운 곳이어 서, 신속하게 A씨를 응급처치 해 후 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트 마운틴서 30대 등산객 추락 중상 11일 오후 4시께 노스 밴쿠버 고트 마운틴에서 등산하던 여성 A(30)씨 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
군대 안가려고 국적 포기하고
청와대 제공
정성자 지휘자 외에도 서부 캐나다 에서는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이 대통령 표창, 스티브 김 C3 소사이어 티 이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은 ROTC, 재향군인회, 변호사회 등 단체를 주 도하며 캘거리 동포사회가 캐나다에 서 가장 모범적으로 부각되는데 기 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스티브 김
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스쇼어구 조대(NSR)와 구조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대 관계자는 “발견 당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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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국적을 포 기한 뒤 출입국 관리망의 허술함을 틈타 한국에 몰래 드나들던 ‘검은머 리 외국인(외국 국적을 가진 한국 인)’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 적발됐다. 감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 고 있는 외국인 출입국 등 관리실 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이 지난 5월6일∼29일 병 역법을 위반해 국적을 상실한 재외 동포 25명의 출입국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18명이 출입국 규제기간에 45차례에 걸쳐 우리나 라를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관계 기관에 출입국 내 용이 통보된 사례는 19차례에 불과 했다. 병역법 위반으로 출입국시 경찰 청으로 출입국 통보 요청을 받은 A 씨는 2006년 10월 캐나다 여권으로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출입국 규제 기간에 총 8차례 출입국했다. 또 B씨는 2012년 6월부터 11월까 지, 그리고 2013년 5월부터 한 달 동안 2차례에 걸쳐 국내에 머물렀 다. 그렇지만 B씨의 출입국 기록이 관계 당국에 통보되지 않아 수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심지어는 2011년 7월부터 현재까 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도 있 었다. 앞서 가수 유승준은 2002년 입대 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 역기피 의혹이 제기됐고,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감사원은 또 법무부가 국내에 90 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109만1천 여명 가운데 6만9천여명(6.3%)의 지문을 등록하지 않아 사건·사고 발생시 신원 확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복수국적자가 기초연 금을 받는 경우 외국 체류기간이 60일 이상 지속되면 기초연금을 주 지 말아야 하는데 33명에게 5천100 여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됐다. 특 히 이 가운데는 2년 가까이 외국에 머물면서 249만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한 사람도 있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법무부는 복 지부에 복수국적자가 외국여권으 로 출입국한 기록을 제공하지 않아 부처간 공조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불법체류자 명의 차량 2천232대 각운데 61.5% 에 달하는 1천374대의 차량이 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사고 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 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특히 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약 2년 동안 86차례 교통법규를 위반 하고, 과태료 438만원을 체납하는 등 불법체류자 명의 차량 1천381대 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체납한 과태료가 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 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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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고급의류매장 ‘라메종시몽’ 밴쿠버 첫 입점 고급패션의류·잡화 매장인 ‘라메 종시몽’(La Masion Simons)의 첫 번째 밴쿠버 매장이 웨스트 밴쿠버 의 파크 로열 쇼핑센터(Park Royal shopping Centre)에 문을 연다. 파크 로열 쇼핑센터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영업면적 약 10만 제
곱피트(약 2천810평), 총 2층 규모 의 라메종시몽이 영업을 개시한다 고 밝혔다. 178년 역사를 가진 라메종시몽은 퀘벡주에 본사를 둔 고급의류업체 로 ‘시몽’으로도 불린다. 라메종시몽 은 이번 매장 개장을 위해 총 2천
5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번 개 장을 계기로 밴쿠버 시장 공략을 본 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크 로열 쇼핑센터 측은 14 개 새로운 소매업체와 음식점도 이 날 함께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뉴스큐브
[밴쿠버 오늘의 세상]
집값 상승 언제까지 거래 증가세 지속… 9월 집값 평균 13.7% 상승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가 발 표한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 면 9월 한달 거래량(3345건)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4.5%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6월 기록한 최고 거래 량(4384건)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지나면서 조금씩 줄 어 드는 모습이다. 매물대비판매율(sales-to-active-listings ratio)은 31%, 7개월 연속 30%를 넘었다.
거래소요기간(Days on Market) 은 평균 42일, 지난달(43일)과 비슷 했다. 집값은 가격지수(HPI) 기준 평균 13.7% 뛰었다. 다르시 맥클라우드(McLeod) 밴 쿠버부동산협회장은 “시장에 나오 는 매물이 부족해 올 들어 전체매 물이 1만4000건을 상회한 적이 없 다”면서 “ 이는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9월 기준 전체매물은 1만805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27% 감소했다.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 (4846채)도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 는 7.9% 적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가 격 상승률(18.9%)이 가장 가파르다.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상승률은 각 각 9%, 8.1% 였다. 버나비 노스 (24.0%), 츠와센(23.3%), 웨스트 밴 쿠버(21%)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타운하우스는 츠와센(10.9%), 코 퀴틀람(10.3%), 포트 무디(10.1%), 리치몬드(10.0%) 등에서 2자리수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는 밴쿠버 웨스트(12.3%), 츠와센(11.4%) 지 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카메론 뮈어(Muir) BC부동산협회 수석연구원은 올해 광역 밴쿠버 주 택시장 전체 거래량이 지난해 (3만 3693건)보다 25.8% 늘어난 4만2400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BC주 전 체거래량은 10만 건을 상회할 것으 로 보이는데 이는 2005년 10만6300 건, 2007년 10만2800건 이후 사상 세 뉴스큐브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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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행사 알림터 2015 9 14-11 9 힐링 시 낭송 강좌
604-435-7913
일시: 오후1시 30분 -3시 30분 (주 1회 2시간, 총 8회/10월 12일 추수 감사절은 휴강) / 참가비: 무료(단, 2015년도 밴쿠버 노인회 연회비 $40납부자에 한함)
2015 10 26-11 16 밴쿠버가족사랑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캐나다 한국문협, 정목일 씨 고문으로 위촉
룸 ( 5064 Kingsway St. Burnaby) ☎
¤ 노인회관(한인회관) 소강당 (1320 E.
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 주제: “춘원 이광수의 작품 세계” / 참가비: 무료
연구소 부모교실 : 대화편 ¤ 3873 216St. Langley ☎604-345-
9845, 604-532-0871 2015 10 9-11 7 사진 전시회 ¤ Place Des Arts (1120 Brunette
Ave. Coquitlam, BC)
전시 시간: 주 중 9am - 9pm, 토요 일 9am - 5pm, 일요일 1pm - 5pm / 관람비: 무료
일시: 10월 26일-11월 16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 등록비: $20/4주 / 사전등록: info@familyalive.ca
수필가 정목일
2015 10 27 모자익 BC고등학교 졸
현대·기아차가 9월 한 달 동안 캐나 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1만7천994 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 년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1.1% 상승한 결과다. 지난 1일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 드 로지어(DesRosiers)에 따르면 9월 캐 나다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은 17만4 천337대로 작년 16만8천41대보다 판매량이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입차 판매대수는 9만7 천156대로 지난해 9만2천596대보다
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2015 10 15-12 17 모자익 청소년
¤ Burnaby Community Resource
부모를 위한 교육
Center ☎ 604-438-8214
¤ 7181 Arcola Way Burnaby ☎ 604-
438-8214, 604-292-3908
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10: 30 -오 후12: 30 (11월 4일,12월3일 제외) / 비용: 무료(영주권자 우선) / 강사: 박혜원
시간 : 오전10시~12 시 / 내용:BC 주 고등학교 졸업요건, 캐나다 대 학입학요건 2015 11 5 SUCCESS SEP 시니어 :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 Hyde Creek Recreation Center 앞
2015 10 20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
☎ 604-468-6000, 604-468-6106
¤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
시간: 오전 10:00- 오후 12:00 / 투 어는 무료 / 예약 필수
시간: 오후 2시 30분 - 4시 / 1. PR Card 갱신 자격과 방법 2. 신청서 작성 요령 3. 첨부 서류 준비와 서류 준비 중 알면 편리한 정보
2015 11 7 제2회 넘어짐 예방을 위
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
한 건강 워크숍 ¤뉴비스타 케어홈 라운지(7550 Rose-
wood St. Burnaby) ☎604-3774640/604-721-9199
2015 10 27 캐나다 한국문협 추계 세미나 ¤ 밴시티 사우스버나비 지점 커뮤니티
시간:오전10:00 - 오후1;00 / 강사:닥 터 손 영상(가정의) 원장 : 이 규민(양 씨 태극권 교사)
604.724.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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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문협(회장 정아람)은 수필가 정목일(사진)씨를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목일 씨는 1975년 ‘월간 문학’과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별이되어 풀꽃이되어’, ‘만나면서 떠나면서’, ‘모래알 이야기’, 별보며 쓰는 편지 등 20여권의 수필집을 발 간한 한국의 중견 수필가다. 또 한 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 수필가 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문협은 동단체의 인터넷카페 (cafe.daum.net/KWA-CANADA), 밴쿠버 일간지 및 주간지를 통해 정 씨 의 작품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배 캐나다 한국문협 이사장은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정목일 씨를 비롯한 한국의 문인들을 초청, 밴쿠버에서 문학세미나를 개최해 교민 문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큐브
현대·기아車 9월 캐나다 판매 전년比 상승 4.9% 증가했다.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 브랜드는 도요타다. 도요타는 9월 한달 동안 전년과 비교해 2% 많은 1 만7천168대를 판매했다. 이어 혼다 (1만5,204대), 현대(1만2천52대), 닛 산(1만912대), 마즈다(6천636대), 기 아(5천942대) 등 순이었다. 업체 점유율에서도 도요타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도요타의 점유율은 9.9%로 전년보다는 0.1% 포 인트 하락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7.3%로 전년 7.7%보다 0.4% 하락했고, 기아차 역시 전년 3.9%보다 0.2% 낮은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드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 즈(FCA), 제너럴 모터스(GM) 등 캐나 다 자동차 시장에서 내수로 분류되는 미국 ‘빅3’ 가운데 가장 많은 차량을 판 매한 브랜드는 포드로 전년보다 판매 량이 3.9% 증가하며 2만8천214대를 판매했다. 이어 GM이 2만4천960대를 판매해 FCA(2만4천7대)를 근소한 차 뉴스큐브 로 앞섰다.
토론토 소재 대학 한류 동아리 모여 한식 페스티벌 토론토 소재 대학들의 한류 동아리가 한데 모여 한국 요리 잔치를 펼친다. 요크대 ‘한류 동아리’, 토론토대 ‘더 코리아 클럽’, 라이어슨대 ‘RU K-팝’ 등은 오는 17일 오후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에서 ‘코리안 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개 한류 동아리는 ‘향토 음식’(Korean regional cuisines)이란 주제 아래 한국 7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 한다. 단순히 한식을 만들어보고 맛보는 체 험 수준에서 벗어나 음식의 역사와 유 래는 물론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도 깊이 있게 알려주는 자리로 꾸밀 예 정이다. 또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캐나 다인을 위해 비자 내는 방법 등도 자세 하게 안내한다. 13일 현재 축제에는 236명이 초대 됐고, 150여 명이 참석하겠다는 의사 연합뉴스 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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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Wednesday | October 14 2015
‘니캅 논란’여성, 결국 니캅 쓴 채 시민권 선서
시민권 선서하는 주네라 이샤크씨.
캐나다 총선 정국을 달군 ‘니캅 논 란’의 주인공인 무슬림 여성이 9일 본인의 희망대로 니캅을 쓴 채 시민
C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권 선서식에 참석, 시민권을 취득했 다. 온타리오 주 미시사가에 사는 무
슬림 여성 주네라 이샤크(29)씨는 이날 오후 행사 일정에 맞춰 정부 청사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에 참
석, 무슬림 여성 얼굴가림 복장인 니캅 차림으로 선서를 해 시민권 취 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 파키스탄 출신의 이샤크씨는 보수 당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선서식 때 니캅 착용 금지 조치 에 불복, 지난해 법원에 제소해 승 소했으나 정부의 항소와 선거 이슈 로 논란에 싸이는 곡절을 겪은 끝에 이날 캐나다 시민이 됐다. 그는 판사 앞에서 오른 손을 들고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짐하는 시 민 선서를 하면서 눈물을 터트렸다 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샤크씨는 이날을 위해 오래전 준비한 분홍색 꽃무늬의 베이지 색 니캅을 썼다. 그는 판사에게 “오늘 이 자리에서 나를 인정해 줘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인터뷰에서 그는 선서식 에 대해 “캐나다 사법 체제 아래 나 의 믿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선 서 때 느꼈던 그대로 캐나다는 두 말할 필요 없이 내가 충성을 바칠 나라”라고 밝혔다. 이샤크씨는 오는 19일 치러질 총 선에서 캐나다 국민으로 투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 법원은 지난 2월 시민권 선서식 때 니캅 착용을 금지한 정부
조치가 시민권법에 위배된다고 판 결한 데 이어 정부가 제기한 항소심 에서도 원심이 확정됐다. 이에 정부는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히면서 판결 효력 중지 신청을 제 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12일 이샤크 씨가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니 캅을 착용한 채 선서식 에 참석해야 한다며 정부 신청을 기각했다. 파키스탄에서 교사로 일하던 이샤 크씨는 지난 2008년 캐나다인 남편 과 결혼하면서 캐나다에 왔으며 15 세 때부터 니캅을 착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공 장소에서 항상 얼굴을 가리는 것은 나의 종교적 의무”라며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나의 믿음이 더 깊고 강해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니캅에 대한 보수당 정부의 주장과 입장에 대해 “나의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정치 게임화한 데 대 해 슬프고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샤크씨는 니캅 논쟁으로 반 이 슬람 정서가 생기고 니캅 착용 여성 에 대해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최근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지난 2주 일 사이 공공장소에서 예전에 없던 눈길과 위협적 발언을 겪으면서 이 제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기 시 작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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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ednesday | Octobe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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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전쟁 아픔을 품은 한국 여성의 캐나다 정착기” 한인 2세 크리스티나 박의 첫 영문소설‘더 홈스 위 빌드 온 애쉬스’ “이 책은 전쟁과 억압에서 살아 남은 여성의 능력을 통렬한 묘사로 전달한다. 삶의 극적인 변화와 고난을 극복하고 가족을 지키 는 여성의 모습에 대한 여운이 책을 다 읽은 뒤에도 길게 남을 작품이다.”(작가 조에 에스. 로이 리뷰) 밴쿠버에 정착한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 캐나다에서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제강점기 억압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 고, 6·25 전쟁과 부산역전 대화재를 잇달아 겪은 여성‘나라’가 캐나다 밴쿠버에 정착하는 줄거리를 담았다. 지난달 30일 출간된 총 255쪽 분량의 영문소설‘더 홈스 위 빌드 온 애쉬스(The Homes We Build On Ashes: 잿더미 위에 지은 집)’는 현재 아마존과 인디고 에서 판매되고 있다. 작가 이름은 크리스티나 박(Christina Park·45). 밴쿠버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2세다. 박씨는 UBC에서 영문학을 전 공하고, 옥스퍼드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몬트리올에 거주 중이다. 그의 부친은‘죽음의 한 연구 (1975)’로 잘 알려진 소설가 박상륭씨다. 10일 출판기념회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박씨를 만나 문답을 주고 받았다. 뉴스큐브
책을 쓰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나. “동기라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는 책을 통해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 절을 딛고 캐나다에 이민한 한국 여 성의 이야기를 캐나다(영어권)인, 한 인 이민 2세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복잡한 관계,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에 관한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 책은 나라의 친구 ‘민주’를 통해 강압적으로
성(性)노예로 전락한 피해 여성의 아 픔과 투쟁에 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comfort women’으로 표기되는 것에 상당히 불쾌감을 느낀다. 가해자인 일 본군의 해석이기 때문이다. 끌려가고 강압적으로 일본 군인의 성 노예가 된 피해 여성에 대해 이 같이 표현하는 것 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 대처할 영문 표기가 따로 있어야 인식도 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용서에 대한 본질과 변 화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부분도 있다. 한국은 위안부 문제 를 두고 여전히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 구하고 있다. 책에서는 용서와 용서의 필요성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또 한국의 경제 발전과 캐나다의 소수민 족 이민자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생 각을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책 속의 시대적 배경이 상당히 현 실적인데. 외할머니의 이야기에 많은 영감을 받 았다. 책의 첫 장(chapter)에 나오는 대
부분은 외할머니가 겪은 실제 일들을 소설 속 주인공인 나라의 입장에서 각 색한 것이다. 6·25 전쟁(1950~1953)을 겪고 부산역전 대화재(1953)로 집을 잃는 것은 외할머니의 경험에서 나왔 다. 첫 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에서 외할 머니와 관계된 것은 그가 캐나다에 이 민한 시기 등을 참고해 시대적 연관성 을 정리했다는 점 정도다. 이외에도 시 대적 배경이나 흐름을 알기 위해 자료 조사에도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캐나다 독자에게 이민자의 이야기 가 자칫 불편한 소재일 수 있다. “맞다. 캐나다 독자 일부는 이민자 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고 일부러 피하기도 한 다. 이민자의 이야기를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그래도 이민자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고 생각했다. 캐나다가 다문화 국가 인 만큼 이민 과정에서의 역경에 대 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역시 캐나다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한 부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버나비에서 한인들이‘평화의 소 녀상’을 건립하려 했으나 보류된 사실을 알고 있나. “전혀 몰랐다.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다문화 사회기 때문에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림비를 건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치적으로나 외교적 문제가 개입되기 때문이다. 기 림비 건립보다 중요한 것이 일본의 만 행에 대해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기림비가 아니더라도 문학, 그림, 영 화 등 예술을 통해 위안부 피해를 알릴 수 있다. 일제강점과 위안부 피해를 효
과적으로 알린다면 언젠가는 자연스럽 게 캐나다인들의 지지도 얻어낼 수 있 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작가로서 계획은 어떻게 되 나. “’더 홈스 위 빌드 온 애쉬스’를 한국어 로 번역해 캐나다에 있는 한인들은 물 론 한국에 있는 독자들이 책을 읽어줬 으면 하는 바람이다. 번역본 출판 과정 이 조금 다르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출 판사를 알아보는 중이다.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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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ednesday | October 14 2015
추신수“5차전 승리해서 다시 텍사스로 돌아오겠다”
동료 환영 받는 추신수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치고 두 차례 득점한 추신수(텍사스)가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환영을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토론토를 벼랑에서 구한 에스트라다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벼랑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AP=연합뉴스
“정말 토론토로 다시 안 가고 싶었지 만, 이렇게 된 이상 꼭 이겨서 다시 우리 의 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이렇게 마 무리하고 싶지 않다는 추신수(33·텍사 스 레인저스)의 각오는 절실했다. 추신수는 12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 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 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4 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올리며 텍사스 타자 중 가장 활발한 타격을 선 사했다.
받았다”며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가 (우리 팀 포 스트시즌의)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토론토에서 승리를 거두 고 리그 챔피언십결정전에 올라 홈 에서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토론토에서 우리 팀이 참 야구를 잘했다면, 우리의 홈에서는 도 리어 토론토 선수들의 공격이 좋았다” 면서 “토론토에서 첫 두 경기에서 이긴 만큼 우리도 실망하지 않고 다시 집중
그러나 팀이 4-8로 패한 바람에 추신 수의 활약은 빛을 잃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분 좋은 2승을 올리고 홈으로 돌아와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승만 추가하면 4년 만에 아 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던 텍사스는 안방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결국, 14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 결과 에 따라 올 시즌 ‘위대한 도전’의 중단 여 부가 결정된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단판
대결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을 통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추신수는 올해 ‘가을 잔치’에 무척 기대를 걸었다. 팀이 바닥에서 올라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이라는 위업을 일군 만큼 여세를 몰아 포스트시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길 바랐다. 아메리칸리그 9월의 선수에 뽑힐 정 도로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팀의 우 승에 큰 힘을 보탠 추신수도 이 순간을 즐기고 싶었다.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보려고 오신 많은 관중 앞에서 응원과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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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텍사스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듯 저력이 있기 에 이번 위기도 충분히 잘 풀어갈 수 있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첫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은 대신 “볼을 잘 고르고 스트라이크 만 공략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추신수는 13일 오후 선수단과 함께 토 론토로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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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세계한상대회 경주서 개막…1천여 명 참석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3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했다.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3일 오 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경상북도, 경주시, 매일경제신문·MBN이 공
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전 세계 40 개국에서 활동하는 1천여 명의 한 상이 참가했다.
재외동포 한글 교재 ‘환골탈태’ …중·고급 과정 신설 김중섭 경희대 교수“초급에서 고급까지 이어지는 교재 마련”
김중섭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재외동포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데 쓰이는 범용 한국어 교재가 기존 초 급 수준을 벗어나 중·고급 과정이 신설되는 등 재정비된다. 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 산 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일선 대학에 용역을 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범용 초·중·고급 한국어 교재를 개 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교재 개발을 마치면 내년 초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의 고급 과정은 김중섭 경희 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중급 과정 은 이해영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장 이 총책임자가 돼 개발하고 있다. 초급 과정 재정비는 김선정 계명대 한 국문화정보학과 교수가 책임지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범용 교재는 초 급 수준의 교재가 대부분이었다. 교육부는 영어권, 일본어권, 프랑 스어권 등 언어권별로 현지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나 이
개회식은 경북 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개회 선언, 조규형 재외동포재 단 이사장의 개회사, 송창근 제14차 대회장의 대회사,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최양식 경주시장·장대환 매 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황교 안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 이홍 광 운대 경영대학장의 기조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 뒤 도지사 주최 만찬 이 이어졌다. 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 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 주는 한상의 과거, 현재는 물론 미 래까지 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라면서 “올해 대회에서는 차세대 한 상 발굴·육성, 국내 청년 실업난 해 소 방안 모색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홍 학장은 ‘천년 한상의 조건’이 란 제목으로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장보고의 흥망성쇠를 설명한 뒤 ▲미래 앞에 겸손하자 ▲성공 앞 에 겸손하자 ▲고객 앞에 겸손하자 라는 3가지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 다. 개회식에 앞서 HICO 1층의 실내 전시장에서는 기업전시회 오프닝 행사도 열렸다. 중소기업 특별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 우수기업관, IT 기업관 등 260 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콘퍼런스와 비즈 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열린다. 15일에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기 획 프로그램 ‘한상&청년, 고 투게 더’(Go Together) 공개 오디션을 진 행한다.
도 범용 교재를 기반으로 해 초급 수준이다. 그러나 재외동포의 수가 늘어나면 서 해외 한글학교 수도 증가해 체계 적인 수준별 교육 자료의 수요가 높 아졌다. 김중섭 교수는 “재외동포에게 더 욱 수준 높은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기존 초급 단계 범용 교재를 재정비 하고 중·고급 단계까지 일관된 교 육과정으로 교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교재가 개발되면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이 국가 수준의 공통적 기준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 로 운용될 것”이라며 “재외동포의
전체적인 한국어 능력이 향상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가 속한 경희대 연구팀은 5∼8월 고급 교재의 초안을 완성했 고, 지금은 이를 수정·편집하고 있다. 고급 교재는 수학, 사회 등 다른 교과 목과 연계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초급 교재도 중·고급 교재들과 내 용이 일관성을 띨 수 있도록 재정비 된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최종 교재 인 쇄본이 완성되면 현지 교육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내년부터 바로 활 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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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출국…나흘간 워싱턴서 한미동맹 외교
출국하는 박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에 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오바마와 정상회담서 동맹강화·북핵문제 진전 모색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미국으 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미 국 워싱턴 D.C로 향했다. 공항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나 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으며, 박 대통령 은 전용기에 오르기 전 김 대표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김 대표는 지난달 말 유 엔 정상외교를 위한 박 대통령의 미국 뉴욕 출국 환송식에는 불참했었다. 청와대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정 부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
용 외교부 1차관이 나와 박 대통령의 출 국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이 양자간 공식방문 형식으 로 미국을 찾는 것은 2013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이 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북핵·북 한문제 진전 토대 마련 등에 초점이 모 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14 일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에 헌화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
문해 한미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고다드 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이며, 대한민 국 대통령이 나사 소속 센터를 찾는 것 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 년 만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 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간 첨단 분 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장려한다. 박 대통령의 14일 일정은 한미 동맹 관계를 평가하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 여한 미국 각계 인사와 우리 동포를 격 려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로 마무리 된다. 박 대통령은 15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
배웅나온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는 박 대통령 미국 방문에 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13 일 오후 환송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찾아 한미연 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한다. 또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관저 오 찬, 한미 재계 회의, 미국 전략국제문 제연구소(CSIS)에서의 연설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며 한미 관계 발전 방 안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을 교환하고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정상회 담은 이번이 4번째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비핵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 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분 야로 양국간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것 을 논의하는 동시에 글로벌 현안에 대 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엔 지니어링, 항공우주, 바이오 및 보건의 료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양 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 설명서(Join Fact Sheet)를 채택할 예정 이다. 또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별 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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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MH17기 러시아산 부크 미사일에 피격” 러시아는“우크라 정부군 통제 지역서 발사…미사일도 다른 기종”반박
“말레이 여객기, 우크라 정부군 미사일 격추 가능성”러시아의 미사일 생산 전문업체‘알마즈-안테이’ 사장 얀 노비코프(가운데 앉 은 이)가 1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알마즈-안테이 측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지대공 미사일‘부크-M1’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 크다는 주 장을 내놓았다. 노비코프 사장은 알마즈-안테이사가 1999년부터 부크-M1 미사일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에 2000년대 들어 누구에 게도 이 미사일을 공급하지 않았다며 러시아군이나 우크라이나 반군이 미사일 발사 주체일 가능성을 부인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 서 추락해 298명의 사망자를 낸 말레이 시아항공 소속 MH17편 여객기는 친( 親)러시아 반군 점령지역에서 발사한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된 것이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가 이끄는 MH17편 추락사고 국제조사단은 13일( 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최종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체 조사 보고서를 통해 국제조사단의 결론을 반박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의 테이베 유스 트라 위원장은 “MH17편은 조종실 좌측 외곽에서 미사일 탄두 폭발로 추락했 다. 이 탄두는 러시아제 부크 지대공 미 사일 시스템 9М38М1에 장착되는 종 류”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공대공 미사일이 여객기를 공격했을 가능성이나 여객기 내부 폭발 이 사고 원인이 됐을 가능성은 절대 없 다고 강조했다. MH17편은 작년 7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쿠알라룸푸르 공항
으로 가던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크 주 상공에서 격추돼 승객 283명과 승 무원 15명 등 298명이 모두 숨졌다. 이중 네덜란드인이 196명으로 가장 피해가 컸다. 당시 추락 지역은 우크라 이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던 곳이었다. 국제조사단 보고서는 MH17편은 러 시아산 지대공 부크미사일에 피격됐다 고 결론내리면서 미사일 발사 지역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 동부 분리주 의 반군 점령지로 특정했다.
국제조사단은 미사일이 반군 점령지 역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있는 다른 지역에서 발사됐을 수도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제조사단은 이에 따라 보고서를 통 해 사실상 러시아에 피격 책임을 물은 셈이다. 그러나 국제조사단은 보고서에 누가 미사일을 발사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러 시아에 대해 말레이 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의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한 범죄 수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서방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동안 MH17편이 친러시아 반군이 점령한 지 역의 상공에서 반군이 쏜 미사일에 격 추당했다는 주장을 폈지만, 러시아와 반군 측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보유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이 크다 며 반박해왔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취재원은 “부 크미사일은 어차피 러시아가 개발하고 생산한 미사일”이라며 “반군은 부크미 사일을 다룰 기술이 없는 만큼, 러시아 의 전직 군관계자가 도움을 준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작년 9월 예비조사보고서에 서 “여객기가 외부로부터 다수의 고출 력 물체에 의해 관통됐으며 이 탓에 여 러 조각이 나 추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네덜란드 주도 국 제조사단의 결론과 배치되는 다른 보고 서를 발표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미사일 생산 전문업체 ‘알마즈-안테이’ 사장 얀 노비코프는 이날 네덜란드 보고서가 나 오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전문 가들의 두 차례에 걸친 자체 실험 결과
말레이 여객기는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던 지역에서 발사 된 부크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노비코프는 두 번째 실험에서 사고기 인 보잉 777 대신 보잉과 동체 모양이 유사한 러시아제 중단거리 여객기 일류 신(Il)-86을 이용해 미사일 공격 가상 실 험을 했다면서 그 결과 “여객기를 공격 한 미사일은 부크의 한 종류인 9М38이 며 미사일은 스네즈노예가 아닌 자로셴 스코예 지역에서 발사됐다는 것을 증명 했다”고 강조했다. 9М38은 러시아가 1986년부터 생산 을 중단했고 2011년부터 러시아군에서 퇴역한 미사일 기종이다. 사고 당시 스네즈노예는 반군의 장악 하에 있었으며 자로셴스코예는 우크라 이나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었다. 노비코프는 9М38의 개량형인 9М38М1에 의해 여객기가 격추됐을 가 능성은 없다면서 그랬다면 동체에 나비 모양의 다른 피격 흔적이 남았을 것이 라고 지적했다. 알마즈-안테이 측은 이어 만일 네덜 란드 팀이 주장하는 대로 스네즈노예 지역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면 사고 여 객기의 왼편이 손상을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비코프는 네덜란드 조사단과 국제 법정에 모든 실험 자료를 제공할 준비 가 돼 있다면서 이 자료가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적 결론을 내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조사단과 러시아 전문가팀의 여객기 참사 원인에 대한 조사 결론이 엇갈리면서 진상 규명 작 업은 앞으로 국제 법정으로 넘어갈 것 연합뉴스 으로 보인다.
한국 이복자매, 39년 만에 미국 병원서‘기적 상봉’ 한 병원 같은 층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DNA 검사 고아원을 거쳐 미국 가정으로 입양 된 한국 출신 이복 자매가 이별 39년 만에 미국 병원의 같은 층에서 일하다 가 기적처럼 상봉했다. 신복남(46·미국 이름 홀리 호일 오 브라이언)씨와 신은숙(44·미건 휴즈) 씨는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의 닥 터스 병원 4층에서 근무하다가 둘 다 한국에서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한 환자의 말을 듣고 친해져 유전자 (DAN) 검사를 받은 끝에 지난 8월, 자 매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를 접했다. 지역 신문인 새러소타 헤럴드 트리 뷴은 신 씨 자매의 불가사의한 상봉을 10일 비중 있게 소개했다. 복남 씨는 어릴 적 어느 날 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만 남겨 두고 계모를 따라 두 살 아래 이복동생 은숙 씨와
함께 야반도주했다. 양육을 포기한 계모는 복남 씨와 은 숙 씨를 보육원에 맡겼다. 동생 은숙 씨가 5살이던 1976년 먼 저 미국 뉴욕 주 킹스턴에 있는 한 가 정으로, 언니 복남 씨는 9살이던 1978 년 미국 버지니아 주의 알렉산더에 있 는 가정으로 각각 입양됐다. 새 가정에 입양된 후 복남 씨는 동생 을 찾고자 미국인 새어머니는 물론 지 금은 이혼한 전 남편을 통해 은숙 씨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그러나 자매의 생물학적인 자료가 해당 보육원에 남아 있지 않던 탓에 그 때마다 복남 씨의 노력은 허사였다. 복남 씨는 1991년 간호조무사 자격 증을 획득해 버지니아 주에서 일하다 가 전 남편을 따라 2005년 새러소타로
옮겼다. 수 년간 재활 병동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몇 차례 지원서를 낸 끝에 올해 1월 7일 닥터스 병원에 취직했다. 미국인 새 아버지의 병환 탓에 킹스 턴에서 살다가 1981년 플로리다 주 베 니스로 터전을 바꾼 은숙 씨는 2002년 간호조무사가 됐다. 여러 병원에서 일하던 은숙 씨는 닥터 스 병원으로 먼저 옮긴 남성 동료의 도 움으로 구직 인터뷰를 거쳐 올해 3월 1 일 언니인 복남 씨가 두 달 먼저 자리를 잡은 닥터스 병원 4층에 합류했다. 한국 출신 간호조무사가 두 명이나 새로 왔다는 소식은 환자들 사이에서 먼저 퍼졌다. 복남 씨는 한 환자에게서 “한국에서 왔다는 또 다른 간호사가 있으니 한 번 만나보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은숙 씨에게 관심을 두기 시 작했다. 은숙 씨의 결혼 전 성(姓)이 자신과
왼쪽이 동생 은숙 씨, 오른쪽이 언니 복남 씨
같은 것을 눈여겨본 복남 씨는 한국, 잃어버린 가족 등의 연결고리를 찾아 은숙 씨와 함께 점심도 먹고 공통점을 비교하며 금세 친해졌다. 잃어버린 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든 복남 씨는 은숙 씨에게 DNA 테 스트를 해보자고 권유했고 캐나다에 서 DNA 검사 장비를 사들여 유전자를 채취한 뒤 이를 8월 초에 보냈다. 지난 8월 17일. 캐나다의 검사 기관 은 복남 씨에게 둘의 유전자가 일치한
새러소타 헤럴드 트리뷴 트위터 캡처
다는 답변을 전자메일로 보냈다. 환자를 돌보던 은숙 씨는 복남 씨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내게 언니가 있 었다니. 하느님 세상에”라며 충격에 빠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리면서 “ 하느님은 반드시 계신다는 강한 믿음 을 갖게 됐다”면서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인생에서 좋은 일은 해서 이런 기 적이 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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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ednesday | October 14 2015
아베 혼쭐낸 한국계 하버드대생, 트럼프 막말도 정면반박
하버드대학 경제학과 3학년생인 조지프 최(한국명 최민우)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 프의 한국 관련 ‘막말’을 정면 반박한 대 학생이 6개월 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미 당시 군위안부 관련 ‘ 송곳 질문’을 했던 한국계 하버드대생 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유튜브에는 전날 미국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중도성향 정치단 체 ‘노 라벨스(No Labels)’ 주최 행사에 서 트럼프와 설전을 주고받은 한 학생 의 영상과 함께 이 학생이 하버드대 경 제학과 2학년생인 조지프 최(한국명 최 민우)라는 글이 올라왔다. 최씨는 지난 4월27일 하버드대학 공 공정책대학원(케네디스쿨)에서 열린 아베 총리의 연설 후 질문자로 나서 “일 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관여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도 왜 아직도 위 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지 않느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전 세계의 주목 을 받았다. 트럼프와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자 신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 만 외모가 똑같은 데다 아베 총리에게
질문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버드대 이름 이 새겨진 자주색 후드티를 입고 나와 누가 봐도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서에서 마지막 으로 질문권을 얻은 최씨는 트럼프를 향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아 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 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정면 반박했다. 당황한 트럼프는 도중에 말을 끊으면 서 “당신, 한국에서 왔느냐”고 물었고, 이에 최씨는 “아니다. 나는 텍사스 주에 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에서 성장했다” 고 또렷하게 말했다. 최씨는 이어 “내가 어디 출신이건 관 계없이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한국 은 매년 8억6천100만 달러(약 9천800억 원)를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이 동양계 학생 의 당돌한 질문에 청중이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장면도 나온다. 한인 이민가정 2세인 최씨는 콜로라 도 주 오로라에서 그랜드뷰 하이스쿨을 졸업했다. 고교 시절 교내 신문 편집장을 지내고 국제정세 토론클럽을 조직하는 등 학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친 뒤 하버드 대와 프린스턴대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현재 하버드대에서 북한인권 학생모임과 정치연구회 대표를 맡고 정 치연구소와 국제연구모임 등에서도 활 동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에 들어와 국회 인턴으 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연합뉴스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내년 3월부터 여성 알몸 사진 안 싣는다 공짜 인터넷 포르노에 항복 성인 잡지의 대명사인 미국 플레이보 이지(誌)가 내년 3월부터 여성의 알몸 사진을 게재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2일 플레 이보이사의 코리 존스 최고경영자 (CEO)가 창립자 휴 헤프너의 동의를 얻 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존스 CEO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성 행위를 클릭 한 번에 공짜로 볼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뀐 상황에서 여성의 누드 사진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결정 배 경을 밝혔다. 지난 1953년 배우 메릴린 먼로를 표지 모델로 한 창간호에는 날짜가 인쇄되지 않았다. 창립자 헤프너가 두 번째 호를 발간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 문이다. 헤프너는 창간호에서 “18∼80 세 남성이라면 플레이보이지는 당신에 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칵테일을 놓고 피카소와 니체, 재즈 그리고 섹스 등을 주제로 여성과 대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창간사에서 밝힌 바 있다. 플레이보이는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
끌어 펜트하우스와 같은 경쟁지들을 양 산했다. 펜트하우스도 인터넷 포르노에 경쟁하고자 편집방향을 더 노골적으로 바꾸며 분투하고 있다. 플레이보이에는 가수 마돈나와 배우 샤론 스톤, 모델 나오미 캠벨 등 스타들 이 한창 때 옷을 벗고 모델로 등장하면 서도 흑인 과격 운동가 말콤 X, 마틴 루 서 킹 주니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 명 사들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플레이보이지에서 누드 여성이 없다 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이 플레 이보이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플레이보이는 좀 더 깨끗하고 도시적 스타일의 편집을 추구할 것이라고 존스 CEO는 밝혔다. 사진은 주로 13세 이상(PG-13) 허용 되는 ‘건전한 내용’이고 인스타그램의 레이서 섹션같은 형식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섹스에 긍정적인 여성’ 칼럼 니스트가 성 상담 칼럼을 올리고, 심층 취재와 인터뷰, 소설 등도 게재되면서 18∼30세 도시 직장 젊은이로 독자층을 연합뉴스 맞출 계획이다.
‘호박이 나 보다 커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 베이에서 열린‘제 42회 연례 세이프웨이 월드 챔피언십’경연에 출품 된 호박을 한 여자 아이가 만지고 있다. 이번 대회 상위 5위까지의 호박들은 오는 17일에서 18일까지 진행될‘하프문베이 아트 앤 호박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AFP=연합뉴스
“호텔 온라인으로 예약시‘가짜 사이트’주의” 소비자들이 호텔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가짜 사이트를 조심해 야 한다고 미국 호텔숙박업회 (AH&LA)가 12일 경고했다. AH&LA는 최근 이 단체가 GFK 커스텀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한 소비자들 중 6%가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경험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H&LA는 이 설문조사를 근거 로 연간 13억 달러에 해당하는 1천
500만건의 호텔 예약이 소비자에 게 직거래라는 착각을 일으키는 기만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추산했다. 일부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들이 유명 호텔 이름이 들어간 키워드 를 선점해 소비자가 온라인 검색 을 하면 자사 사이트가 뜨도록 하 고 이를 통해 예약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일부 사이트들은 전화 상담원을 배치해 마치 그 호텔이 직접 예약 을 받는 것처럼 가장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소비자가 호텔에 직접 예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 객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숨겨진 수수료가 추가되거 나 예약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는 등 피해 사례가 잦다는 것이 AL&LA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올해 7월 미국 연방거 래위원회(FTC)도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들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 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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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14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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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Wednesday | October 14 2015
“걷기 운동땐 속도를 자주 바꿔라…칼로리 20% 더 소모”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팀 연구… 같은 속도 계속때보다 6∼20% 늘어
연합뉴스
부모 모두 비만하면 자녀 비만 위험 2.8배 높아 부모가 모두 비만할 때 자녀가 비만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생활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 문으로 보인다. 대한비만학회가 13일 서울 중구 포스 트타워에서 연 ‘제6회 비만예방의 날 정 책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대중 아 주대병원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부 모가 모두 비만할 때 자녀가 비만할 위 험은 정상 부모의 경우보다 2.8배 높다
고 밝혔다. 자녀의 비만 위험은 어머니가 비만할 경우 2.4배, 아버지가 비만할 경우 2.1배 높았다. 연구는 2009∼2013년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만 6∼11세 아동 3천281명과 이들의 부모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모의 식습관은 자녀의 비만과 관련성이 높았다.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자
녀의 비만 확률은 함께 식사를 하는 경 우보다 높았다. 또 일주일에 5.5회 이상 외식할 때 자녀는 하루에 204㎉의 열량 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가족과 저녁식 사를 함께 못할 때는 주로 패스트푸드 처럼 고열량 저영양의 식사를 하는 경 우가 많을 것”이라며 “식사 이후 활동량 이나 활동시간이 많지 않은 저녁식사가 특히 비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
걷기운동은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보 다 걷는 속도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칼로리 소모를 최대 20% 더 늘릴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기계·항공우주공 학과 연구팀이 러닝머신(트레드밀)을 이용한 일련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통신과 메 디컬 익스프레스가 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단의 실험참가자들에게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러닝머신에서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와 러닝 머신의 속도는 일정하더라도 워킹벨트 의 앞쪽을 향해 빨리 걷다가 걷는 속도 를 늦추어 몸이 워킹벨트의 뒤쪽으로 처지면 다시 벨트 앞쪽을 향해 빨리 걷 는 동작을 되풀이 할 때의 대사소비량 (metabolic cost)을 비교했다. 결과는 같은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보 다 속도를 자주 바꾸면서 걸을 때가 칼 로리 소모량이 6∼20%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마노이 스리바 산 박사가 밝혔다.
이는 걷는 속도를 바꾸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즉, 어떤 속도로 걷든 얼마간 에너지 가 소모되지만 속도를 바꿀 때는 자동 차의 가속페달을 밟는 것과 같은 효과 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보통 걷기운동에서 소모되는 에너지 중 최대 8%까지는 걷기를 시작하고 걷 기를 중지하는 데 소요된 에너지라고 그는 지적했다. 가속하고 감속하는 것이 속도를 일 정하게 유지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 지가 소모된다고 스리바산 박사는 강 조했다. 따라서 걷기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려면 이상한 모양으로 걸을 것을 그는 주문했다. 배낭을 지거나 발목에 무거운 것을 달 고 걷기, 조금 걷고나서 발걸음을 멈추 었다가 다시 걷기, 직선보다는 곡선으 로 걷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그는 소 연합뉴스 개했다.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교수는 대한비만학회가 초등 학생 자녀를 둔 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밝혔 다. 이에 따르면 자녀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부모의 55.6%, 저체중이거나 정 상인 부모의 50.2%,가 아이의 적정체중 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부모 2명 중 1명 인 셈이었다. 특히 과체중 또는 비만 자녀를 둔 부 모 가운데 67.8%는 자녀의 체중을 주기 적으로 재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비만 예방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부모는 36.7%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 학회는 제6회 비만예방의 날(11일)을 맞아 ‘High-five 2015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라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해 비만을 예방하자는 취 지다. 정소정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분과위원회 이사는 “비만 예방은 ‘운 동해라’, ‘뭐는 먹고 뭐는 먹지마라’ 등의 통제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생 활 습관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 연합뉴스 라고 강조했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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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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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Wednesday | October 14 2015
황정음“팔로워수 매주 4천명 증가” ‘그녀는 예뻤다’ 인기 덕…총 팔로워수는 5만여명
연합뉴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인 기로 배우 황정음(30)의 중국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의 팔 로워수가 매주 4천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 13일 밝혔다. 소속사는 “’그녀는 예뻤다’가 국내 는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황정음의 공식 웨이보 팔로워수가 매주 4천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13 일 현재 총 팔로워수는 5만3천여 명 으로 아직 많지 않지만 최근 팔로워 수 증가 속도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올 초 방송된 MBC ‘킬미, 힐미’ 종영 후에는 웨이보에서 황정음 공식팬클럽이 탄생했는데, ‘ 그녀는 예뻤다’가 잇따라 인기를 끌 면서 황정음의 중국 내 인기가 치솟 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이 타이틀롤을 맡은 ‘그녀 는 예뻤다’는 8회가 방송된 지난 8 일 웨이보에서 종합 실시간 검색어 전체 2위, 드라마 부문 2위, 한일드 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신선한 로맨틱코미디‘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 < Sleeping with Other People > 레이니(앨리슨 브리)는 자신을 성 적 파트너 정도로만 여기는 남자 매 슈(애덤 스콧)에게서 10년째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 제이크(제이슨 서디키스)는 잘 나 가는 벤처 사업가지만, 여자와 진지 한 관계를 쌓지 못하고 아무나 닥치 는 대로 만나고 다니는 바람둥이다. 레이니와 제이크는 대학시절 우연 히 만나 상대방에게 첫경험 상대가 된 사이다. 첫날밤 이후 연락 없이 지 내던 레이니와 제이크는 성인이 된 후 우연히 마주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둘은 모든 건 다 해도 성적 관계 만큼은 피하자는 원칙을 세운다. 세상에 사랑만큼 흔한 소재도 없고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찾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감독 레슬 리 헤드랜드)만 하더라도 줄거리만 놓고 보면 단번에 ‘19금 로맨틱 코미 디’의 고전과도 같은 영화 ‘해리가 샐 리를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남녀는 다른 이성과의 안 풀리는 관계를 서로 상 담하고 온갖 성적 농담을 주고받지 만, 막상 상대를 향한 진심을 깨닫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친구가 연인이 되는 이 흔하디흔한 이야기는 즐겁고 유쾌하고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로 완 성됐다. 색다른 줄거리가 없더라도 매력적
저스틴 비버, 뉴질랜드 총리에 “국기 바꾸지 마세요”
연합뉴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12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에게 뉴질 랜드의 기존의 국기를 바꾸지 말라고 호소했다. 비버는 이날 뉴질랜드 TV3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리 녹화된 영상 을 통해 자신은 뉴질랜드의 현행 국 기를 좋아한다며 국기를 바꾸지 않으 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유니언잭 문양이 들어 간 현행 국기가 식민시대를 상기시킨 다는 등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국 기 교체 여부를 국민에게 묻기 위한 국민투표를 준비 중이다. 비버는 방 송에서 “결례를 하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내가 뉴질랜드 국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말하고 싶다. 그것을 바꾸지 않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키 총리는 뉴질랜드가 국 기를 바꿀 때는 아름다운 새 국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비버의 호소를 완 곡하게 거부했다. 그는 “앞으로 뉴질랜드인들의 전 세 대가 옛날 국기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새 국기를 자랑스럽게 생각 할 때가 올 것”이라고도 했다. 뉴질랜드는 그동안 새로운 국기 디자인 공모에서 뽑은 은 고사리 디자인 등 5개 국기 후보를 내달 20 일부터 12월 11일 사이 시행 예정 인 국민투표에 부쳐 단일 국기 후 보로 압축한다. 그런 다음 현행 국기와 새 국기 후보 를 내년 3월 실시 예정인 2차 국민투 표에 부쳐 국기 교체 여부를 최종 판 가름 짓게 된다.
연합뉴스
인 캐릭터, 대담한 유머, 수긍이 가는 연애담이 잘 어우러진 덕이다. 그간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구 구절절한 사랑 타령과 갑자기 툭 튀 어나오는 개그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 고 따로 놀았던 반면, 이 영화에서 적 절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유머는 이 야기와 따로 놀지 않고 남녀 주인공 의 ‘케미스트리’로 연결된다. 남녀에게 다리를 놓아주려 다소 과 장된 장치를 집어넣은 후반부는 아쉽 지만, 영화에는 재치 있고 과감한 대 사들과 ‘연애세포’를 일깨우는 사랑 스러운 러브스토리가 가득해 젊은 남 녀 관객의 ‘데이트 무비’로서 꽤 큰 힘 을 발휘할 법하다. 연합뉴스
청소년 관람 불가
네파‘따뜻한 세상’캠페인 참석하는 전지현 배우 전지현이 13일 오전 서울 중 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주최로 열린‘따뜻한 세상’ 캠페인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Wednesday | Octobe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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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dnesday | Octobe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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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운세
10월 14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남의 의견에 무조건 찬성하는 것보다는 의견을 정당하게 펼치도록 준비해야 한다. 60년생 지금의 고민거리는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아니니 대 범하게 생각해야 한다. 72년생 잘 된다고 분수넘치게 행동하지 말고 항상 알 맞게 처신하고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84년생 맛있는 음식이라고 아무 것이나 먹어선 안된다. 무슨 일이든 현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49년생 직장에서 상사와의 불협화음이 예상되는 시기이니 표정 관리에 조 금 신경써야 한다. 61년생 부부지간일수록 서로에 대한 불만을 풀기가 어려 우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73년생 가까운 친구일수록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하지만, 오히려 다툼이 생긴다. 85년생 급하고 답답한 마 음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다지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다. 50년생 당신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승승장구의 길 목에 들어섰다. 62년생 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무거운 것을 들 때 조심. 74년생 직장에서 쌓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친구와 가벼운 운동이나 여행으로 푸는 게 좋다. 86년생 생애 첫 경험이 될 만한 중요한 사건이 생길 것이다. 진지한 마음으로 맞이하도록.
51년생 자신의 주장을 조금은 낮출 필요가 생기는 날이다. 손해보는 것 같 아도 결국은 이득. 63년생 베풀 수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인정을 배풀고 살아라. 훗날 돌아올 것이다. 75년생 윗사람의 의도 파악을 신중하 게 잘해야 한다. 명령을 잘못 이해하면 큰 손실이 예상. 87년생 사람들과 함 께 새로운 일을 도모하려 하지마라.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잘 풀린다.
연합뉴스
“페이스북은 내 정보를 과다하게 노출해서 원하지 않는 인간관계까 지 만들어요. 별로 안 친한 사람들 의 이야기가 올라오는 일도 잦아 보 기 불편해요. 수적으로만 확대된 인 간관계는 별로 도움이 안 돼요.” 한국에서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 비스(SNS)로 자리 잡은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하는 주된 이유는 인간 관계 유지에 있으나, 그 관계가 양 적으로 확대됐을 뿐 질적으로는 하 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최용주 홍익대학교 광고홍보 학부 교수가 광고학연구 제26권 6 호에 게재한 논문 ‘대학생들의 페이 스북 이용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 구’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최 교수는 지난해 3∼6월 페이스 북을 이용하는 대학생 14명(여 8 명·남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이용 동기와 사용 후기 등을 살펴봤 다. 인터뷰 참여자의 답변을 종합해보 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인간관 계가 양적으로 늘어났지만, 그 탓에 알고 싶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친구 의 소식까지도 전달받는 데 대해 짜 증이 나거나 거부감이 생기는 것으 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서 주목을 받으려고 과 장하거나, 자극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는 ‘관심종자’는 기피대상으로 꼽 혔다. 돈이 많다는 점을 부각시키거
나, 지나치게 감성적인 글에도 불편 함을 드러냈다. 이런 부정적인 평가를 듣고 싶지 않다 보니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 에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도 했다. ‘좋아요’를 누르는 것조차 신중을 기했고, 글·사진은 올리지 않고 지 켜보기만 한다는 사람까지 등장했 다. 최 교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글이나 사진 등을 페이스북에 올리 는 방법으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 하며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지만, 타 인의 평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인식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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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3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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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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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9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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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3
9
9
4
3
1
53년생 직장에서 상사와의 불협화음이 예상되는 시기이니, 말과 행동에 신 중해야 할 것이다. 65년생 인생대박을 노리지 말고, 자숙하는 하루를 보낸 다면 재물이 스스로 들어오게 된다. 77년생 인생의 의미를 멀리서 찾지 말 고 가까운 곳에서 찾도록 마음가짐을 고치도록 하라. 89년생 편안한 하루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잃는다면 불편한 하루가 된다.
54년생 재정 상황을 민감하게 살펴야 한다. 누군가가 얕은 수작을 부리고 있을 것이다. 66년생 당신을 도울 수 있는 파트너가 반드시 주위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게 좋다. 78년생 스포츠 관련 종사자는 자기의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구설에 오르내릴 수 있다. 90년생 무엇하나 제대로 갖 춘 것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높은 뜻을 세우려고 하지 말라. 55년생 직장에서 상사와의 화합을 통해 좋은 일을 이루게 된다. 덕분에 입 지가 단단해진다. 67년생 인생대박을 노리지 말라.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아 무것도 없으니, 몸으로 부딪히도록. 79년생 오늘은 인생의 의미를 멀리서 찾 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는 행동을 해야 할 때이다. 91년생 지나간 과오가 주변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난처해지니 행동이나 말에 조심해라. 56년생 주부의 무절제한 지출은 가정을 망칠 수 있다. 자연 재난에 의한 피 해가 예상된다. 68년생 시작부터 순조로우니 당신이 진행한 일들이 착착 진 행된다. 오늘 처럼만 행동하라. 80년생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에 게 주어진 일을 대범하게 처리한다면 좋을 것이다. 92년생 오늘은 결과보다 과정에서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이 있으니, 게으름을 버려라.
57년생 가급적이면 오늘 모든 일을 처리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69년생 오늘은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날이다. 흥 청망청 쓰지말고 미래를 대비하라. 81년생 최선을 다해도 안 되는 일이 있 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하루다. 실망보다는 더욱 더 노력하자. 93년생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하루. 여유로운 마음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자. 58년생 기다리던 기쁜 소식은 오지도 않고 평소에 악연인 사람한테 연락이 오는 하루이다. 70년생 하나는 얻고 다른 하나는 나가는 격이니 오늘 하루 의 노력이 다 부질 없는 격이다. 82년생 주위의 오해로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 있으니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보는 게 좋다. 94년생 어떠한 일이든 기다 리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원하는 것을 얻기 바란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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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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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초심대로만 생각한다면, 어떠한 일도 두려움 없이 헤쳐나갈 수 있으 니, 기운을 내라. 64년생 이해득실을 따지기 전에 상대방의 기분은 헤아리 면 나에게 이익이 돌아올 시기다. 76년생 가까운 친구일수록 서로에 대한 예의를 존중하고 이해해야만 더 친밀해질 것이다. 88년생 몸과 마음이 피곤 하고 노곤하지만, 아직 원하는 것을 이루기엔 부족하다. 분발하자.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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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친구를 경계하라. 특히, 동업자인 경우 금전적 배신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71년생 당신으로 인하여 배우자에게 좋은 일이 생기게 되 니 당신 또한 기분이 좋은 하루. 83년생 오늘은 멀리 있는 사람이 갑자기 보 고 싶어지는 시기이다.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보자. 95년생 자신만을 생각하 지 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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