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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5 | Friday | Octobe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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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한인 하원의원 나올까? 기대감 상승 그레이스 시어(버나비 사우스) 후보·헬렌 장 후보(버나비 노스-시모어) 출마 <Grace Seear>
오는 19일 실시되는 캐나다 총선에 한 인 후보 2명이 출마 한다. 주인공은 그레 이스 시어(Grace Seear·한국명: 조은애) 버 나비-사우스 선거구 보수당 후보와 헬렌 장(Helen Chang·한국명: 장희순) 버나비 노스-시모어 선거구 무소속 후보. 그레이스 시어 후보는 15일 “경선이 늦 게 치러져 선거 캠페인 기간이 다소 짧았 지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남 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첫 한인 하원의 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시어 후보는 이어 “이제 준비 가 된 느낌”이라며 “이번 캐나다 총선에 서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Helen Chang>
버나비 사우스는 선거구 조정으로 기 존 복합 선거구에서 갈라져 나온 신설 구다. 7만4천여명에 달하는 유권자 상 당수가 이민자 출신으로 중국계가 전체 의 30%를 차지한다. 선거구 내 한인은 3 천~4천명 선으로 파악된다. 이 선거구에는 시어 후보를 포함해 각당 에서 모두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 다. 이 중 케네디 스튜어트 신민주당 후보 가 이전 복합선거구 출신의 현역 의원이 다. 자유당에서는 아담 팬크라츠 후보가 나섰다. 그레이스 시어 후보는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는 자유당, 신민당이 교대로 집권
했을 만큼 특정 정당이 압도적으로 우세 한 지역은 아니다”라며 “선거 운동 초기 보수당과 신민주당의 양강구도 양상을 보였던 지역이어서 최근 자유당의 상승 세가 신민주당의 표를 분산시켜 내게 유 리한 상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시어 후보는 본 선거일까지 지지자를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에 힘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 시어 후보는 교사 출신의 한 인 1.5세로 SFU에서 영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정식 교사 과정을 마친 뒤 영어와 사회 과목을 가르쳤다. 당시 학 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연아 마틴 상원의
원을 처음 알게 됐고, 이후 마틴 상원의원 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무소속 헬렌 장 후보는 다른 후보들보 다 다소 늦게 총선 대열에 합류했다. 헬렌 장 후보는 증오범죄법 제정, 공공 지원금 제도 부활, 이민·시민권 관련 제 도 개편, 어린이 및 가족 보호 제도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헬렌 장 후보는 지난 30년 간 세종심리상담 및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여러 단체와 함께 일해왔으며, 지난 2005년 버나비 시 교육위원을 당선된 바 있다. 한편 한인 후보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연방총선에서 당선되면, 50여년의 캐나 다 한인 이민 역사상 첫 한인 연방하원 뉴스큐브 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지면안내
선거 정보, 한국어로 안내 받는다 석세스, 선거 정보 한국어로 제공· · · · ·3P
36.1% 29.2% 사흘 앞둔 캐나다 총선, 판도 격동 오는 19일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 초기 3위였던 자유당의 지지도가 단독 선두로 치고 올랐다. 14일 나노스 리서치에 따르면 자유당의 지지도는 36.1%로 집권 보수당의 지지도 29.2%를 7%포인트 앞서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이날 신 민주당의 지지율은 24.5%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8면 AP=연합뉴스
24.5% 선선두 굳힌 자유당“과반의석 달라” 트뤼도 자유당 대표 전략 선거 유도· ·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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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16 2015
NEWS
Friday | October 16 2015
자동차 기본 보험료 5.5% 인상되나 ICBC, 인상안 제출... 승인되면 11월부터 인상 BC보험공사(ICBC)는 자동차 기본 보험료 인상안을 공공요금 심의기구 인 BC공익설비위원회(BCUC)에 제 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자동차 기본 보험료 5.5% 인상을 골자로 한다. 앞서 ICBC 가 제출한 인상안 6.7%보다는 낮아진 인상 폭이다. 기본 보험료 인상은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 인상안이 원 안대로 확정되면 이르면 오는 11월부 터 매달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늘게 된다. 인상에 따른 운전자의 추가 부담 액은 월평균 3달러70센트 수준이다. 마크 블러처 ICBC 최고경영자는 “ 지난 12개월 동안 자동차 상해 사고 가 7천 건 이상 늘었다”며 “5.5% 인 상은 늘어난 상해 사고 보험금 지급
증가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ICBC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보고된 자동차 상해 사고 보험금 요청은 6만8천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7천 건 늘었다. 앞서 8월 ICBC는 인상폭 최고 상한 인 6.7%의 자동차 기본 보험료 인상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BC주정부는 “받 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라고 표현하고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 ICBC와 협의해 뉴스큐브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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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정보, 한국어로 안내 받는다” 석세스 핫라인, C3소사이어티 통해 한국어 서비스 제공
기아, 변속기 문제 쏘렌토 41만여대 미국·캐나다서 리콜 기아차가 변속기에서 발생한 문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 41만9천대 이상을 미국과 캐나다 시 장에서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서 2013 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도, 변속기가 주차(P) 상태에서 움직이 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15일 미국도 로교통안전국(NHTSA)은 밝혔다. 이 는 차량의 기어 변속 레버가 압박을 받 아 변속시스템이 부분적으로 통제력 을 잃는 현상이다. 기아차는 지난 8월 이러한 사고 내용
을 접수하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54건 의 관련 보증 수리 요청이 들어온 것을 파악하고 9월 말 리콜을 결정했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11 월24일부터 리콜을 통보하고, 대리점 에서 ‘급출발 방지 장치’를 교환해줄 연합뉴스 계획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리,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14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확정 짓자 선수들이 나와 환호하고 있다. 이날 블루제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5차전 경기에 서 6대3으로 승리하면서 챈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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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가 운영 중인 캐나다 선거 정보 서비스 핫라 인에 한국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14일 석세스에 따르면 지난 5일 부터 영어와 중국어, 광둥어, 페르 시아어 등으로만 운영되던 이 서비 스에 C3소사이어티(C3 Society)가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한국어 서비스 는 이날부터 19일까지 평일 오전 9 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석세스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오는 19일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과 관련한 일반 정보를 제공한다. 선거 참여 시 필요한 신분증, 투표소 위 치 및 운영 시간, 선거 시 통역이 필 요할 때 취해야 할 행동 등이 이같 은 일반 정보에 포함된다.
퀴니 추(Queenie Choo) 석세스 최 고경영자(CEO) “핫라인이 언어 장 벽으로 선거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핫라인 서비스 대표 전화는 604408-7260이며, 한국어를 요청하면 한국어 담당자로부터 서비스를 제 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한인 1.5~2세로 구성된 C3 소사이어티는 비영리 단체로 2003 년 발족한 이래 한인 사회에서 이뤄 지는 각종 행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또 매년 최대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행 사인 리더십 콘퍼런스 등을 주관하 고 있으며, 2006년부터 캠프 코리 뉴스큐브 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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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October 16 2015
벨‘스마트폰 앱 평가 조작’125만달러 벌금 앱 스토어에 등록되자마자 별점 4개로 캐나다 최대 통신사인 벨 캐나다 (Bell Canada)가 자사의 스마트폰 앱 평점을 조작한 혐의로 거액의 벌금 을 물게 됐다. 14일 캐나다 경쟁당국(Competition Bureau)은 벨이 지난 2014년 11 월 애플의 아이튠 앱스토어와 구글 의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한 앱에 대 한 평점이 등록과 함께 별 네개(별 다 섯개 만점)가 되도록 조작한 혐의로 1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경쟁당국은 조사 결과 앱 평가 작성
의 절반 가량이 벨 직원에 의해 작성 된 것을 확인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경쟁당국은 “앱에 대한 평점과 평 가가 이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작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경쟁당국은 벌금과 함께 벨 직원들 에 의해 작성된 평가를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벨은 이 조치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회사가 직원들에 평가와 평점 작성 을 강요한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벨의 앱 평가 조작 의혹은 앞서 한 방송 매체의 고발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벨의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자마자 ‘앱이 너무 좋다’, ‘맘에 든다’, ‘매우 친숙하고 좋은 디자인에 요금 납입 기능 역시 탁월하다’ 등의 긍정 평가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작 성자의 이름들을 소셜네트워크서비 스 링크드인(Linkedin)에서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벨 현역 간부들인 것 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뉴스큐브
포트 코퀴틀람 일부 고교 성적표 발급 지연 BC주정부에서 새로 도입한 학생 정보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일부 고등학교에서의 성적표 발급 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CBC 방송은 한 학부모의 제 보를 토대로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 이드 세컨더리 스쿨의 성적표 발급 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제보를 한 학부모는 “전날 발급되어야 하는 중간 성적표는 물 론 1학기 성적표의 발급이 11월 중 순으로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학부모는 성적표가 제때 발급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새로 도입된 학생 정보 소프트웨어 ‘MyBcEd’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데다 11월 6일 부터 16일까지 BC주에 있는 모든 ‘MyBcEd’가 중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MyBcEd’는 지난달 BC주정 부가 후지츠(Fujitsu)사로부터 9천 500만달러에 사들인 학생 정보 기록 시스템으로 종전의 ‘BCeSIS’ 시스템 을 대처하기 위해 도입됐다. 카렌 켈트 학교장은 이번 성적표 발급 지연 문제에 대해 인정하고, 이 문제가 학기말까지 지속될 경우 대 학 입학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큐브
두번째 재외선거…재외공관에 선관위 설치
해외취업 희망 대학생을 위한‘한상&청년, 고 투게더’제 14차 세계한상대회 마지막날인 15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열린 특별기획 프로그램‘한상&청년, 고 투게더(Go Together)!’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한상&청년, 고 투게더(Go Together)!’는 역대 한상대회 최초의 국내청년 취업 공개오디션 및 멘토링 섹션 프로 그램으로 한국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 년 4·13 총선의 재외선거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전세계 169개 공관 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외선거는 지난 2012년 19대 총 선에 처음 도입됐으며 이번이 두 번 째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 재자는 비례대표 선거 뿐 아니라 지 역구 의원 선거까지 참여할 수 있으 며, 그외 재외선거인은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 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 인 등록신청을 받으며, 선거를 2주 앞 둔 내년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재 외투표소를 설치해 투표를 실시한다. 재외국민의 20대 총선 관련 선거관 리업무를 맡을 재외선관위는 내년 5 월13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 영, 선거범죄 예방·단속, 재외투표관 리관의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 뉴스큐브 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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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투표하 세요. 행사기간 : 2015년 10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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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16 2015
이민전문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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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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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 : 전문인력, CEC, 기술직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을 위한 LMIA 신청 노동시장 영향평가서 (LMIA) 및 취업비자 신청 : 높은 승인률 보유 비씨주(BC) 주정부이민 : 내년초 신청 준비 사스캐추원주(SK) 주정부이민 : 최주찬 대표 SK주정부 자격증 보유 (등록번호: 66번) 종교비자, 주재원비자 및 각종 Open Work Permit 배우자초청, 부모초청 (연말까지 준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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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October 16 2015
원주민 자치정부 건물서‘망치’ 공격 10명 부상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져… 신원, 범행 동기는 아직
14일 BC주 릴루엣 인근의 흉기난동 사건 현장인 원주민 자치정부 건물‘브리지 리버 인디언 밴드’ 사무소로 수사관들이 들어가고 있다. 망치로 사람들을 공격한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진압 당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AP=연합뉴스
14일 BC주 릴루엣 원주민 자치정 부 건물 ‘브리지 리버 인디언 밴드 (Bridge River Indian Band)’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부 상했다. 릴루엣 연방경찰(RCMP)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브리지 리버 인디 언 부족 사무소에 무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 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용의자 는 이미 제압된 상태로서 의식이 없 고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시 소생 조치를 시도했 으나,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 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무소에 들어선 용의자는 사무소 직원들을 향해 망 치를 휘둘렀다. 이에 사무소 직원 등 총 10명이 다쳤다. 보건 당국은 15일 현재까지 7명은 퇴원 조치됐으나, 나머지 3명은 아 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 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중태다. 한편 용의자의 신원과 공격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 다. 뉴스큐브
버나비 경찰, 휴대전화 손에 쥔 운전자 924건 적발 운전중 휴대전화 집중단속“왜 단속됐는지 모르는 운전자도…” 발되면 벌금 167달러와 벌점 3점을 ‘부주의 운전’(distracted driving) 집중 단속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버 나비에서 924명의 운전자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단속됐다. 14일 버나비 연방경찰(RCMP)은 단속 결과를 이 같이 발표하고 “앞으 로도 부주의 운전을 집중 단속해 운 전자 계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버나비 연방경찰의 제러드 소코로 스키 경사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 라며 “부주의 운전에 대한 위험성이
운전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코로스키 경사는 “일부 운전자는 자신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단속된 사실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 었다”며 “부주의 운전 근절이 생명을 구하고 도로 안전을 구축하는 역할 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 전화 등 전자기기를 조작할 경우 적
강우진
부과하고 있다. 조작뿐 아니라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있는 행위, 정지 신 호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911에 신 고를 해야 하는 위급 상황의 경우에 는 예외다. 운전 중 핸즈프리나 스피커폰을 이 용해 전화 통화는 할 수 있지만 모든 운전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운전면허 취득과정(GLP) 중인 운전자 는 핸즈프리나 스피커폰을 이용하더 뉴스큐브 라도 단속 대상이 된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분들이 매주 만나 노래와 건강운동을하며 교 류를 나누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일시 :10월 17일(매주 토요일) 오 전11시30분-오후2시30분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 #204- 515 Cottonwood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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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0 - 104 Ave. Surrey, New Sur-
rey City Hall, East Wing 2층, Room B ☎ 604-345-9845, 604-532-0871
일시:9월 21일-12월 14일, 매주 월 요일, 오전 10-12시/등록비:$20/4 주 (유인물과 다과제공) / 사전등록 과 주차안내: info@familyalive.ca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 604-492-0899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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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501 North Road, Burnaby, V3N 4R7
☎ 604-839-6351
호남향우회 골프회가 매주 목요일 에 있다. / 참가 문의 : 서석주 총무 604-839-6351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쿠버 모임 ☎ 778-712-1007, 778-724-4080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에서 태권도 를 수련 했든 사람은 연락 요망. / 태 권도 “청오회” 회원 회식 모임을 가 지려고 한다. / 태권도 청도관 9단 양천 유칠왕 / 이메일: seventhking@hotmail.com Vivian 댄스 무료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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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일정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회관(604-2556313), 대학장(778-899-9152), 부학 장(604-435-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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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16 2015
캐나다 주택매매가 평균 43만3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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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7 무료독감 예방접종 실
호남향우회 골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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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안내 ¤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
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
☎ 604-839-6351
호남향우회 골프회가 매주 목요일 에 있다. / 참가 문의 : 서석주 총무 604-839-6351
9월 주택 판매가 전년대비 6% 상승... 밴쿠버·토론토 주택매매가 인상 주도 9월 캐나다 평균 주택 매매가가 전 달 대비 약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가 덩달아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9월 한 달 동안 거래된 평균 주택 매 매가는 43만3,649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폭만 놓고 보면 올해 들어 가장
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
¤ Burnaby Community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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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캘 거리와 사스카툰, 오타와는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몬트리올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5% 상승했다. 리자이나 등은 오히려 전년 동기보 다 4% 가량 평균 주택 매매가가 내려 간 모습이다. 반면 9월 밴쿠버는 전년과 비교해 평균 주택 매매가가 2.4%, 토론토는 뉴스큐브 9.3% 각각 올랐다.
2015 10 27 모자익 BC고등학교 졸 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nue, Burnaby) ☎604-43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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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다. 협회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평균 주 택 매매가가 상승하며 전국의 평균 매매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회 관계자는 “밴쿠버와 토 론토를 제외한 평균 주택 매매가는 33만4천705달러로, 상승률은 2.9% 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몬트리올 등 도시의 평균 주 택 매매가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
리치몬드 주택에 총기 소지 4인조 무단 침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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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연방경찰청 제공
경찰, 감시카메라 화면 공개 리치몬드에서 무기를 소지한 남성 4인조가 주택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 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 리치몬드 블레어 드라이브 4000번지 대에 있 는 한 주택에서 무단 침입 시도가 있 었다는 신고가 리치몬드 연방경찰
(RCMP)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4인조가 주택 을 무단 침입하려 했으며, 당시 모습 은 이곳에 설치되어 있던 감시 카메 라에 그대로 담겼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 속 4인조는 2 명씩 짝을 이뤄 행동하는 모습이다. 2명의 남성은 주택의 옆쪽에서 대기 하고, 다른 2명이 정문에 접근한다.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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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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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2명은 손에 무기를 쥐고 있다. 한 명은 소총, 다른 한 명에는 라이플이 들려 있다. 이를 본 집주인은 문을 잠그고 즉 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4인조는 도주 했다. 경찰이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4인조 가운데 1명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백인 남성으로 키 178cm 안 팎에 짙은 갈색 머리에 후드 티셔츠 를 입고 있었다. 나머지 3명도 감시 카메라에 잡혔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 4인조가 미리 계획하 고 해당 주택에 접근했을 것으로 보 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감시 카메 라 화면을 공개하고 화면 속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 를 보면 즉시 리치몬드 연방경찰 (604-278-1212)로 신고해달라고 당 뉴스큐브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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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October 16 2015
캐나다 총선 D-3
선두 굳힌 자유당“과반의석 달라”
선거 유세하는 3당 대표
AP=연합뉴스
자유당 36.1%-보수당 29.2%, 저스틴 트뤼도 ‘과반 다수 의석’ 언급하며 전략 선거 유도 캐나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 운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굳힌 자 유당이 과반 의석 확보를 호소하고 나섰다.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14 일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가진 유 세에서 “우리는 강한 정부를 구성해 캐나다 국민에 우리 정책을 시행하 길 원한다”며 자유당에 과반 의석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전국의 캐나다 국민이 자유당
에 투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자문 자답 형식으로 “우리는 유권자에 과 반 다수 정부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 하는가? 그렇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든 ‘과반 다수’ 의석을 언급하고 주장한 경우 는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제3당인 자유당은 선거 초반 주요 3당 중 3위로 출발했으나 지난달 말 보수당과 양강 구도로 올라선 데 이 어 지난 1주일 사이 선두권에 진입,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나노스의 최신 지 지도 조사 결과 자유당은 36.1%의 지지도로 집권 보수당 지지도 29.2% 를 7%포인트 앞서 격차를 계속 벌리 며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진보권에서 자유당과 경쟁 관계인 제1야당 신민주당(NDP)은 24.5% 지지도를 기록했다.
[외부기고]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캐나다 첫 부자 총리 가능성 탐 리(Tom Lee) / 코퀴틀람 거주 요즘 캐나다는 하원의원 선거 열 기가 뜨겁다. 자유당과 보수당, 신 민주당(NDP)이 박빙의 승부를 펼 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영 화만큼 흥미진진하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캐나다 연 방 자유당(Liberal)이 3위에서 선 두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국신문 글로브앤메일 과 CTV가 나노스 리서치에 의뢰 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유당 (36.1%)은 보수당(29.2%)를 크게 앞섰다.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갔던 신민주당(NDP)은 24.5%로 밀리 는 분위기. 전문가들은 ‘아버지 후광효과’ 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 수록 자유 당의 지지도가 수직 상승한 결과 로 분석하고 있다. 승세를 굳혔다 고 판단한 자유당은 아예 과반수 의석 확보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
캐나다 유권자들이 3당 대표에 게 이렇게 물었다고 가정해보자. “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고. 곽 경택의 영화 ‘친구’에서 폭력을 휘 두르는 교사 역으로 나온 배우 김 광규의 명대사. 동시대를 살았던 ‘ 친구’라면 누구나 한번쯤 실제 들 어봤을 법하다. 그때 가장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스틴 트뤼도 (Trudeau) 자유당 대표다. 그의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는 1968년 에서 1979년 그리고 1980년에서 1984년 기간 동안 캐나다 연방 총 리를 지냈다. 당시 48세의 젊은 트뤼도는 두 번에 걸쳐 15년간 총리를 지내는 동안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 피에르 트뤼도는 영어와 프랑스 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복합문 화주의를 정착시켰다.
캐나다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불 리는 그에 대한 ‘향수’는 일부 지 지자들에게 있어 ‘한국의 박정희’, ‘미국의 케네디’ 못지 않다. 그의 고향 몬트리올 공항이름은 트뤼 도 공항이다. BC주 벨몽트 지역 주민들은 스키장 정상의 산 이름 을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Pierre Elliot Trudeau)’로 개명했다. 피에르 트뤼도 전총리의 맏아들, 저스틴 트뤼도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하게 된다면 캐나다 최초의 부자(父子) 총리가 탄생하는 것이 다. 자유당으로서는 보수당에 정 권을 내준 이후 바닥권으로 주저 앉았던 당을 재건하는 권토중래( 捲土重來)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친구’에서 나오는 또 다른 명대사가 함께 떠 오른다. “고마해라 마이무따 아이 가”
외부기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NDP는 선거전 초기 가장 뚜렷한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에 자유당과 의 격차가 11%포인트로 커졌다. 또 글로브지가 선거전문가들과 정 밀 분석한 각 당의 승률 예측에서 이 날 현재 자유당이 최다 의석을 얻을 확률이 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비해 보수당의 승률은 35%, 신민주당은 0.2%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는 지지도 추이를 상시 추적해 온 연속 조사의 하나로 전국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날까
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95% 신뢰수 준에서 표본 허용오차는 ±2.8%포인 트다 자유당은 이 같은 여론조사 추이를 바탕으로 막바지 선거전략의 근간 을 전환, 목표를 과반 다수 의석 확 보로 높여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캐나다 유권자들이 트뤼도 대표에 4년 임기의 안정적 다수 정부를 만들 어 줄 가능성에 반드시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자유당 선거 캠프 의 판단이라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이번 선거가 어 느 당도 과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 될 것으 로 보고 있다. 이날 들어 자유당은 범진보 유권자 층을 대상으로 신민주당과 접전을 벌이는 경합 선거구에서 보수당 제 압을 위해 자유당에 표를 몰아 주는 전략적 투표에 나서 줄 것을 집중 홍 보했다. 자유당은 보수당 지지층 가운데 진 보성을 지닌 유권자와 신민주당 지 지층에서 표를 빼 올 수 있다고 판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주당 톰 멀케어 대표는 자유당 의 이 같은 움직임을 비난하며 자유 당은 보수당 스티븐 하퍼 총리를 상 대로 싸워야 할 것이라고 공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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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riday | October 16 2015
“미국 명문대로 가는 길, 더 넓고 다양해져야죠” 박종환 엘리트교육그룹 회장, LA에 음악학교 개설
28년 전 미국 LA에서는 작은 학원 이 문을 열었다. 미국 명문대 입학을 지도하는 이 른바 ‘대입 전문 학원’이라는 소문 이 빠르게 퍼졌다.
교육열이 높은 한인을 중심으로 동양계 학부모가 학원 문을 두드리 기 시작했고, 이렇게 출발한 학원은 이제 세계 6개국 46곳에 지부를 둔 교육 기업으로 성장했다.
‘엘리트 교육 그룹’ 얘기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박종환(53) 회장은 14일 연합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세계로 뛰어들도록 돕는 역할 을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도 실은 하버드대 입학을 꿈꾸 던 유학생이었다. 국내 명문대에 입 학했으나 졸업장을 뒤로하고 스무 살 나이에 미국행을 결심했다. “막상 제가 겪어 보니 벽이 높더라 고요. 그때가 1980년대였으니 정보 가 많이 없었던 거죠. 실력이 있는 데도 정보를 몰라서 아이비리그에 못 간다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 로 손실 아닌가요? 대입 컨설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박 회장은 UC어바 인 졸업을 앞둔 1987년 ‘엘리트 인 스티튜트’를 세웠다. 23살 나이의 ‘ 젊은 원장’은 어떻게 현지 학부모의 눈길을 잡았을까. “맞춤형 교육을 도입한 게 결정적 역할을 했죠. 당시 미국엔 이런 개 념의 학원이 아마 전무했을 겁니다. 학생 한명 한명의 개인적 특성에 맞 춰 진학 프로그램을 짜는 거죠. 이 젠 2015년 한 해 동안 하버드, 프린 스턴, 예일 등 상위권 10개 대학에 보낸 학생만 150여 명에 달합니다. 프로그램을 잘 따라준 학생들 덕택 이죠.” 지난 28년 동안 미국에 이어 한국,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에 잇따라 진출한 그는 이번에 또다 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전 세계 대중문화의 메카인 LA에 실용음악 고등학교인 ‘EEI 스쿨 (EEI School of Jazz & Contemporary Music)’을 세운 것. 케이팝 등으로 미국에서도 한류 돌풍이 거세게 부는 데 맞춰 LA에 서 직접 한류 스타를 양성한다는 전 략이다. “세계적 수준의 팝, 재즈 연주가를 강사로 초빙했죠. 중고교 시절부터 안목을 키우는 게 중요하거든요. 할 리우드 음반 제작자와 접촉하고 미 국 오디션에도 출전하며 ‘살아 있는 음악’을 공부하도록 할 겁니다. 미국 의 명문 음대를 목표로 입학 준비도 지도하고요.” 해외 조기 유학은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일부 계층의 자녀에게만 해당 되는 ‘그들만의 리그’로 보일 수도 있다. 박 회장은 “한 명이라도 더 혜 택을 볼 수 있도록 미국 명문대로 가는 길을 넓히려고 다각도로 노력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저희 회사는 장학금을 확대하고 경영 이익을 환원하며 ‘숨은 인재’ 를 발굴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현 대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을 지나치 게 획일화하고 단순화하거든요.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며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는 게 필요하죠. 2007
년 비영리 기구인 ‘CFGL’을 세우고 전 세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 를 넓히고자 힘쓰는 중입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회장은 정계, 재계, 문화계 등 주류 사회에서 폭 넓은 인맥을 쌓은 대표적 한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박 회장 은 “스스로 어디까지나 한국 사람이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미국 내에 ‘우리 편’을 늘려야 합 니다. 무엇보다 한국어 교육을 확대 했으면 해요. 케이팝을 듣고,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현지인이 많거든요. 이들이 한국어 를 배워 친한파가 되면 한국을 둘러 싼 갈등이 있을 때 우리 편을 들지 않을까요?” 30년 가까이 교육 사업에 몸담은 박 회장에게 자녀 교육의 왕도가 있 는지 물었다. 그의 조언은 명확하고, 간결했다. “책을 읽혀라. 단순하지만 중요한 원칙입니다. 책 속에 담긴 넓은 세 상을 보여주는 거죠. 그러면 아이들 이 차근차근 본인의 길을 찾을 거예 요. 자녀가 희망하는 직업이 있다면 업종과 무관하게 믿고 지지해주세 요. 스스로 결정하도록. 저희 아들도 셰프를 꿈꾼 적이 있어요. 저는 전 폭 지지했죠. 지금은 다른 길을 걷 고 있지만, 그때 도전했던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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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riday | October 16 2015
펜타곤 찾은 朴대통령, 의장대 공식사열…美“최고예우”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의장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장행사에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대통령, 오바마식‘로프라인 미팅’방식으로 미국 장병 격려 미국 21발 예포에 애국가 연주…국방장관과 북핵·미사일 대응 논의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 령은 15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 턴 D.C 외곽에 위치한 미국 국방부(펜 타곤)를 찾았다. 펜타곤은 납작한 5각형 건물로 미국 의 군사력과 패권을 상징하는 미국의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지만, 이번 방문은 박 대통령의 지난달 2∼4일 중국 방문에 대비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한미동맹의 견고함 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펜타곤 의장대 의 ‘공식의장 행사’(Full Honor Parade)에 참석했다. 25분간 진행된 이 행사는 개회선언, 예포 21발 발사 등 임석상관에 대한 경 례, 애국가 연주, 대통령 사열(Inspection), 미국 전통의장대 행진(Troop in Review),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에 앞서 펜타곤을 찾은 이 전 대통령(2011년 10월 방문)과 반기 문 유엔 사무총장(2013년 4월 방문), 올해 펜타곤을 방문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튀니지 대통령, 소말리아 수 상도 의장을 받았지만, 5분 동안의 짧
은 약식 행사에 그쳤다. 따라서, 이번 펜타곤의 공식 의장행 사는 미국측이 동맹국 정상인 박 대통 령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해준 것이라 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애슈턴 카터 국방 장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문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이행, 한미 사이버 안보 및 우주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접견에는 미국측에서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데이비드 시어 아시아·태평양 안보차
관보, 에릭 로젠바흐 국방부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과 카터 장관 접견에는 우 리측에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안호영 주미대사, 주철기 외교안보 수 석, 장혁 청와대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 했다. 특히 한 국방장관은 박 대통령의 펜 타곤 방문과는 별도로 카터 국방장관 과 만나 한국형 전투기(KF-X)의 4개 핵심기술 이전 문제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했을 때에는 미국 합참의장이 전시에 각 군 으로부터 전시상황을 보고받고 작전 지시를 하는 ‘탱크룸’에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 등
미군 수뇌부가 나와 북한 정세와 대비 태세에 대한 브리핑을 한 바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접견 이후 카터 장 관 회의실 복도에서 실시된 로프라인 미팅(Rope Line Meeting)을 통해 31 명의 미국 장병(한국에서 근무했거나 향후 근무할 장병)과 5명의 한국 장교 (미국 유학 및 파견근무자)들을 격려 했다. 로프라인 미팅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작년 10월 펜타곤을 방문했 을 때 실시한 형식으로, 대통령이 일렬 로 늘어선 장병들 앞을 지나가며 격려 하는 행사를 말한다. 펜타곤이 로프라인 미팅 형식의 장 병 격려 행사를 타국 정상에게 허용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청와대는 연합뉴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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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격자’ 주인공, 마약 유혹 못 이겨 또 철창행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잡는 데 기 여해 영화 ‘추격자’ 주인공의 모티브 가 된 보도방 업주가 마약 중독자가 돼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유영철 사건에서 겪은 트라우 마와 마약 조직을 제보한 이후 보복 을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마약 을 끊지 못했다고 읍소했지만 선처 를 받지 못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이효두 부 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모(42)씨에 대 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 다. 노씨는 올해 3월 중순 필로폰 8g 을 구입해 4월 12일 0.1g을 투약하
는 등 필로폰과 대마를 수차례 구입 및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마약에 손을 댔다가 징역 1년 6월 의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말 출 소한 지 5개월 만이었다. 13일 국민참여재판이 열린 법정에 서 노씨의 기구한 인생이 드러났다. 변호인은 그가 한때 경찰을 꿈꿨으나 청소년기 때 방황한 나머지 스무 살이 넘자마자 보도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4년 유영철 사건을 겪으 면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렸 다. 자신의 업소 여성이 실종되자 경 찰에 신고하고 자신도 추적에 나섰 다. 노씨는 그해 7월 서울 모처에서 다른 업주들과 함께 유영철을 때려
잡아 경찰에 넘겼다. 그는 2천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그는 훗날 영화 ‘추격자’에서 연쇄 살인마를 때려잡는 경찰 출신 보도 방 업주 ‘엄중호’의 모티브가 됐다. 그러나 노씨는 유영철 현장검증에 서 끔찍한 사체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법정에서 변호인은 “노씨가 지금껏 당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영철 사건 이전에 도 가끔 마약에 손을 댔지만 그 이후 완전히 중독자가 됐다. 2010년 또다시 마약 밀매 혐의로 구속된 그는 선처를 받을 요량으로 중국 폭력조직 흑사파가 국내 조직
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건넨다는 정 보를 제공했다. 이듬해 초 검찰은 약 200억원 상당 의 필로폰을 밀수한 흑사파 조직과 국내 폭력조직배들을 일망타진했다. 검찰은 노씨에게 정착금 등 증인 보 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가옥도 마련해줬다. 그러나 노씨는 안전가옥에서 나온 지 한 달 만에 두려움에 떨다 자살을 시도 했다. 그나마 곁을 지키던 아내도 그즈 음 그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노씨는 더욱 마약에 의존했고, 상습범인 탓에 수사망에도 쉽게 걸 려 수차례 교도소 생활을 반복한 것 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그를 진료한 신경정신과 의 사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노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약물의존증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 배심원단은 모두 노씨 에게 실형을 평결했다. 재판부는 배 심원 다수 의견인 징역 3년형을 받아 들였다. 재판부는 “노씨가 과거 살인범과 마약 조직 검거에 기여한 경력이 있 고 이것이 마약 투약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정된다고 해도 출소 5 개월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르고도 국 가기관 탓만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연합뉴스 없다”고 판시했다.
‘술마셨겠지’ …클럽서 나가는 차 ‘쾅’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른 새벽 클럽 에서 나오는 차량을 오토바이로 쫓 아가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250 여만원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 (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6월 25 일 오전 3시 50분께 강남의 한 클럽 에서 나온 김모(28)씨의 차량을 약 1 ㎞ 쫓아가 일부러 사이드미러를 들 이받고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차량 수리비와 렌트비를 보험사에서 받았다. 같은해 6월 13일 오전 4시께에도 같은 클럽에서 나온 이모(28)씨의 차 량을 3㎞가량 쫓아가다 강남구 도산 대로 인근에서 역시 차량 사이드미 러를 일부러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씨는 새벽에 클럽에서 나온 차량 운전자들이 음주상태일 확률이 높다 고 보고 사고를 낸 뒤 “당신이 차로를 바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두 차량 운전자들은 술을 마 신 상태였지만 차로를 바꾸지 않았는 데도 이씨가 억지 주장을 펴자 합의하 지 않고 사고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조사결과 강남 인근에서 발레주차 기사 일을 해온 이씨는 6월에만 강남 인근에서만 5차례, 작년 11월 이후로 모두 9차례 같은 비슷한 사고를 냈 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 등으로 2건 만 사기죄를 적용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끝까지 부인 했지만, 당시 사고 장면이 찍힌 블랙 박스 화면 때문에 범행이 들통났다. 연합뉴스
다짐비 쓰다듬는 김경애 할머니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광장 인권자주평화 다짐비 앞에서 열린‘1천200차 일 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 연대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김경애 할머니가 다짐비를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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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지옥 미국’ …일주일에 한 번꼴로 아기 오발 인명사고 방치된 총 탓… 스스로 죽거나 엄마 아빠 숨지게 해
총기박람회 홍보하는 어린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매년 2만3천명 응급실행 미국에서 약초 성분의 약 등 각 종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부 작용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매년 2만3천명 가까이 된다는 통 계가 나왔다. 이 중 약 10%인 2천154명은 입원 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 구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10 년 간 미 전역의 63개 병원 응급실 기록을 토대로 건강보조식품과 관 련한 사례들을 분석한 것이다. 응급실행의 가장 큰 원인이 된 건 강보조식품들은 체중 감량제, 에너 지 보충 기능제, 근육 강화제, 성기 능 강화제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 가운데에는 특히 약초(herbal)로 만든 알약 등 생약 성분이 포함된 약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증상들로는 알레르기 반응, 가슴 통증, 부정맥 등 심장 관 련 증상, 메스꺼움, 구토 등이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최근 10년 새 급격히 커졌다. 건강보조식품 의 종류는 1994년 4천 개 정도에서
2013년에는 5만5천 개로 10배 이 상 급증했다. 또 성인의 약 절반이 최근 한 달 새 최소 한번 이상 건강보조식품 을 섭취한 적이 있다고 답할 만큼 건강보조식품이 일반화한 것으로 도 나타났다. 최근 한 달 새 섭취한 건강보조식품의 종류는 비타민이 가장 많았다. AP통신은 이번 연구 결과가 건 강보조식품의 폭발적 성장에 비해 당국의 규제와 관리 감독은 미흡 하다는 사실, 건강보조식품의 부 작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소비 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그러나 건강보조식품 업계에서 는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인구 가 수백만에 달한다는 사실을 고 려하면 ‘응급실행 2만3천명’이라 는 숫자는 아주 미미한 것으로, 오 히려 그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것 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AP는 덧붙였다.
지난 1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록힐에서는 2세 남자 아기가 친할머 니를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 뒷좌석에서 놀던 아기가 돌아다 니던 권총을 우연히 잡아 방아쇠를 당기면서 조수석에 앉은 할머니가 변을 당했다. 1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 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세 이 하 아기가 오발 사고를 일으켜 자신 을 포함해 사람을 해친 사례는 확인 된 것만 43건에 달했다. 일주일에 한 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 아기가 자기 몸을 쏘아 숨진 것은 13 건, 자신이 다친 사례는 18건이었다. 지난 8월에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 이스의 할머니 집에서 놀던 생후 21 개월 아기가 장전된 채 돌아다니던 권총을 자기 몸에 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엄마가 달려와 아기를 근처 병 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을 건지지 못 했다. 올해 1월 미시건 주 벤턴 하버에서 는 3세 아기가 아버지와 형제들이 집 밖에 있는 사이에 옷장에서 권총을 꺼내 자기 머리를 쏘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성별을 따지면 전체 43건 가운데 남자 아기가 일으킨 사고는 무려 40 건에 달했다. 남자 아기들은 권총을 발견하면 자
기나 남을 겨누고 그냥 방아쇠를 당 기는 습성이 있다. WP는 걸음마를 하는 아기들의 총 기 사고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지 만, 심각성이 부각되지 않는다고 보 도했다. 피해가 없으면 사건이 되지 않는 데 다가 부모가 죽는 것 같은 참극이 아 닌 한 전국적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에 따르 면 매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린이 는 수십명에 달한다. 시민단체 ‘총기안전 마을(Everytown for Gun Safety)’은 어린이 총 기사고의 3분의 2 이상은 총을 제대 로 간수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으로 진단했다. WP는 집에선 총기에 잠금장치를 해놓거나 소유자만 격발할 수 있도 록 기술적으로 제한하면 사고의 상 당수를 예방할 수 있지만 미국 최대 의 로비단체 전미총기협회(NRA)는 이런 규제를 저지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WP는 “사람보다 총이 더 많은 나라 에서 특정수의 어린이가 안전장치가 안 된 총을 건드려 비극적 결과를 초 래하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자조 했다. 연합뉴스
월마트, 실적악화 전망에 주가 폭락…아마존에‘패배’ 월마트 시가총액 하루새 210억 달러 증발
월마트
월마트가 실적 악화 전망을 내놓으면 서 주가가 27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 하루만에 시가총액 210억 달러(24조원) 날아갔다. 월마트 주가는 14일 미국 뉴 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04% 폭락 한 60.03달러로 마감했다. 주가가 1988년 1월 이래 27년 만에 최 대 폭으로 하락했다. 종가는 올해 고점(90.47달러, 1월 8일) 에서 33.65% 하락해 2012년 5월 이후 가 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월마트가 연례 투자설명회에서 온라인 사업 강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 에 따른 지출 확대로 이익이 줄어든다 는 전망을 내놓자 시장에서는 투매 현 상이 벌어졌다. 월마트는 2017년 1월에 끝나는 2017 회계연도의 주당 순이익이 대규모 투자 영향으로 최대 12% 줄어들 것으로 전 망했다. 시장 전망은 4% 증가였다. 월마트는 온라인 사업에 필수적인 물 류창고 네트워크를 건설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와 내년에 최저임금을 시간당 9달러와 10달러로 올리는 데 각각 10억 달러, 15억 달러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은 빠르게 변 화하는 소매업계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안심시키려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정 반대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부 터 소규모 식품 전문 소매업체들까지 여러 측면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이 정체되고 있다. 그레그 포란 월마트 미국 사업부 대표 는 “일부 시장에서는 소규모 지역 식품 소매업체들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 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컨설팅 업체인 스트래티직 리소스 그룹의 버트 플리킹어 이사는 “ 오늘로서 아마존이 월마트를 제치고 유 통업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임이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주가 폭락에 월마트 일가의 시가총액 도 쪼그라들어 하루 새 110억 달러 줄었 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월마트가(家) 보유 지분의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110 억 달러(12조5천억원) 증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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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에 이민자들 난입 몸싸움‘아수라장’ 트럼프“샌더스는 공산주의자이자 미치광이” 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14일 집회 에 한때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난 입해 아수라장이 되는 소동이 빚어 졌다.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가 연설하는 도중 대학생들로 추정되는 히스패닉계 젊은이 여러 명이 뛰어들어 단상을 향해 “우우”하며 야유를 보내거나 항의구호를 외치며 위협했다. 출마 초기부터 멕시코 불법이민자 들을 ‘성폭행범’에 비유하는 등 막 말을 쏟아낸 트럼프에 대한 항의시 위를 벌인 것. 그러자 지지자들이 트럼프를 보호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고 지지자들
과 항의자들이 대치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일부 지지자들이 히스패닉계 젊은이들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침 을 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험악한 상황까지 연출됐다. 결국, 항의자들은 현장 경찰에 제 압돼 줄줄이 끌려나갔다. 하지만, 트럼프는 여유만만이었 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괜찮다”며 “ 미국은 언론의 자유를 가졌다”고 말 했다. 이어 그는 13일 열렸던 민주당 첫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발 언을 언급하며 “그들은 불법이민자 들에게 헬스케어와 운전면허, 사회 보장정책을 제공하려 한다”고 비판
했다. 특히 샌더스 의원에 대해 “그는 사 회주의자이자 공산주의자이며 미치 광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는 클린턴 전 장관을 향해서 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의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하면서 “클 린턴의 처지도 이해한다. 무역협정 을 놓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반대하 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니까”라 고 지적했다. 그는 “왜 그런 줄 아는가”라면서 “ 기소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주요 국정 어젠 다인 TPP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과 맞섰다가는 괘씸죄에 걸려 ‘이메일 스캔들’로 기소될 수 있다는 주장이 다.
싸이가 소개하는 K-팝의 모든 것… 미국 대학에 비치
K-팝을 안내하는 자료를 읽는 미국 대학생들.
서경덕 교수 안내서 제작…다른 지역으로 확대 계획 가수 싸이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내 유 명 대학교에 K-팝 안내서를 제작해 비치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소재의 고급 브로마이드 형태로 제작된 이 안내서는 K-팝의 정의, 역사, 인기 비결, 공연 문화 및 ‘떼창’(관객이 함께 따라 부르는 것 을 일컬음) 등 K-팝의 모든 것을 영 문으로 소개해놓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미국 에서 K-팝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위 상이 올라가자 한국 유학생들에게 서 관련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현 지인들에게 K-팝을 소개할 수 있는 텍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유학생들과 함께 안내서를 만들어 대학에 비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 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한류 스타’ 싸이 에게 K-팝 안내서 모델로 나서 달 라고 부탁했으며, 싸이가 직접 외국 인들에게 소개하는 ‘PSY says K-POP’을 완성해 친숙하게 K-팝 을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15일 현재 뉴욕대(NYU), 매사추세 츠공대(MIT), 로드아일랜드디자인 스쿨(RISD), 브라운대 등 미국 동부 지역 대학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 니는 곳을 선정, 안내서를 비치했다. 싸이는 “특정 가수를 좋아하는 것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경덕 교수 제공
뿐만 아니라 K-팝 자체를 선호하고 궁금해하는 외국 팬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면서 “이 안내서가 그들 에게 좀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털어놓았다. 서 교수는 “미국 동부 지역 유명 대학교에 비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부 및 중남부 지역 대학까 지 확대할 예정이며, 다국어로 제작 해 유럽·남아메리카·중동 지역에까 지 K-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K-팝 안내서에 담지 못 한 더 많은 자료를 모아 애플리케이 션을 제작, 전 세계에서 누구나 자 신의 스마트폰으로 K-팝을 쉽고 재 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연합뉴스 다.
“플레이보이 마지막 누드모델이고 싶어” 미국의 모델 겸 영화배우 제니 매 카시(42)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14일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매카시는 ‘플레이보이’가 내년 3월 부터 인쇄 매체에 누드 사진을 더 이상 게재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마지막 누드모 델’로 플레이보이 역사에 남고 싶 다는 뜻을 밝혔다. 매카시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위성 라디오방송 ‘시리어스XM’ 프 로그램에서 “플레이보이의 한 시 대가 마감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창업주 휴 헤프너(89)에게 “여성 누드가 실리는 최종호의 모델이 되고 싶다”고 공개 제안했다. 시카고 교외도시에서 태어나 자 란 매카시는 1993년 플레이보이 누드모델로 데뷔, ‘올해의 플레이 메이트’ 타이틀을 차지했고 이를 발판삼아 TV와 할리우드 영화계 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플 레이보이 누드모델로 컴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니 맥카시
매카시는 이날 방송을 통해 “플레 이보이 누드사진은 결코 천박하지 않으며, 엄마가 고개를 돌리고 싶어 할 만큼 잘못된 포즈를 취한다는 생 각을 해 본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플레이보이는 1953년 시카고를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였 던 메릴린 먼로를 표지 모델로 앞세 워 창간됐다. 1970년대 발행 부수가 500만~700만 부에 달하는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여성 착취라는 비난을 받음과 동시에 인터넷 산업의 발달 로 현재는 80만 부로 떨어진 상태다. 플레이보이는 작년 8월부터 웹 사이트에 여성 누드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창간 62년 만에 근본 적인 쇄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매카시는 배우 겸 영화감독 존 맬러리 애셔와 1999년 결혼했다 가 2005년 이혼했고, 이후 5년간 배 우 짐 캐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 며 모범 커플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 다. 2010년 캐리와 결별한 매카시는 2014년 원조 아이돌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럭’의 멤버였던 도니 월버그 연합뉴스 와 재혼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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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합니다.
밴쿠버 한인사회가 화합하여 양국의 우호적 관계가 한걸음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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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성 백내장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아
연합뉴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 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 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성 백내장(질병코드 H25)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77만5 천4명에서 2014년 90만5천975명
으로 연평균 3.2% 늘었다. 그 사이 진료비는 3천556억원에 서 3천899억원으로 매년 평균 1.9% 씩 증가했다.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성이 남 성보다 훨씬 많았다. 작년을 기준으 로 하면 여성의 진료인원은 54만2 천732명으로, 남성 36만3천243명 의 1.49배에 달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 보다 환자수가 많았지만 80대 이상 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오히려 많 았다. 80대 이상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이 1만1천694명으 로 여성 9천185명보다 많았다. 노년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 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하고 수정체가 서서히 투명성을 일어가는 질병이다. 시력 혼탁, 시력 감퇴, 주변부 혼탁 으로 백내장이 시작되면 초기에는 시력 장애가 그다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동공 부위 등에 병변이 있 으면 밝은 곳에서 시력이 감퇴하는 ‘주간맹(晝間盲)’이 초기부터 나타 날 수도 있다. 질병에 걸리면 경우에 따라서는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며 안구 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과도하게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해 적정 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질병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년성 백내장은 노화에 따른 자 연스러운 현상으로 발병 원인이 명 확하지 않다. 다만 자외선 노출이나 안구 내 염증 등이 백내장의 진행을 악화시킬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해 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제거와 인공 수정체의 삽입 방법이 있다. 백내장 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약물을 사용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 책은 되지 못한다. 연합뉴스
“여름에 태어난 아기가 성인되면 더 키크고 건강” 영국 연구팀“비타민D 섭취와 연관있을 것” 여름에 태어난 아기가 다른 계절에 태 어난 아기보다 더 키 크고 건강한 어른 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팀은 영국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45만 명의 자료 를 토대로 출생월과 건강상태를 분석 해 학술지 헬리온에 이 같은 연구결과 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6∼8월에 태어난 아기 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출생 당시 체중 이 조금 더 나갔으며, 성인이 되면 더 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의 경우 여름에 태어난 아이가 2차 성징 이 더 늦게 나타났다. 여아의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날수록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 등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2차 성징이 늦은 여름 출생
아가 이 같은 질병 위험에서 상대적으 로 더 안전한 것이다. 연구를 주관한 존 페리 케임브리지 대 교수는 “출생월의 차이가 체중과 키, 2차 성징 시점에 어떻게 영향을 미 치는지 정확한 원리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타민D 노출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임신부나 신생아의 비타민D 노출이 아기의 건 강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제 언했다.
연합뉴스
한편 출생월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 한 과거 연구들에서는 가을, 겨울에 태 어난 아이가 음식 알레르기나 천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여름에 태 어난 아이는 근시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합뉴스 결과 등이 나오기도 했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Friday | Octobe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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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riday | October 16 2015
김유정“깊은 향기가 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합뉴스
영화‘비밀’서 한층 성숙한 연기… 답답할 때마다 영화 봐 “제 안에 있던 새로운 저를 마주하 고 끄집어 낼 수 있었어요. 참 배운 점 이 많았던 것 같아요. 촬영을 끝내고 나서 시원한 마음보다 아쉬움 마음 이 컸으니까요. 여운이 남아 한동안 마음이 뒤숭숭했어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 페에서 만난 아역 스타 출신의 여배 우 김유정(16)은 이날 개봉하는 영화
‘비밀’의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이 렇게 말했다. ‘추격자’(2008), ‘해운대’(2009), ‘동창 생’(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이후 다섯 번째로 출연한 영화다. 2003년 어 린이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올해 연예계 활동 12년차인 그에게 이번 영화가 특 별한 의미가 있을까. “아기 때는 영화를 많이 했는데, 초등
학교와 중학교 때에는 드라마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 영화 관객들에게 제 어렸을 때의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 겠죠. 주로 밝은 캐릭터였는데, 이번에 는 내면 연기가 중요했던 심오한 캐릭 터에요.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제가 맡 은 정현이라는 캐릭터와 실제 제가 닮 은 점도 있고, 연기하면서 닮아가기도 한 것 같아요.”
김유정은 “이번 영화가 상영시간이 다섯 시간쯤 되면 좋았을 것”이라며 “다 양한 인물들의 사연 깊은 이야기가 나 오는데 시간제한 탓에 전체적으로 보여 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과 가 능성을 보여주려고 해요. 언제나 배운 다는 자세가 있어요. 연기가 타고났다 는 칭찬보다는 항상 노력하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한창 사춘기일 나이인 김유정은 연 예계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힘 들기도 하고, 자신만의 고민도 많다고 털어놨다. “제가 낯가림이 있는데다 친구들과 거의 떨어져 있다 보니 학교생활에 좀 어려운 점이 있죠. 아역 출신 배우들은 학교생활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러나 마음대로 안되죠. 저는 또 저만 의 고민이 너무 많아요. 계속 고민하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긴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나 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이 가 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제 감정에 집 중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떻게 해결하느 냐고 묻자 “영화를 본다”면서 “답답할 때도 그렇고, 무엇을 배우고 깨닫는데 도 영화가 참 많은 도움이 된다”고 딱 부 러지게 답했다. 최근에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캐나다의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 감독이 연출한 ‘ 로렌스 애니웨이’(2013)라고 했다.
“긴박한 스릴러나 액션보다는 조용 하고 차분한 영화를 좋아해요. 묵직 하고 여운이 남는 영화요. 물론 연기 할 때는 다 좋지만요. (웃음) 영화는 거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엄마 아이 디를 통해 내려받아서 봐요. 그간 영 화 내려받기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 는지 모르겠어요.(웃음)” 연예 활동으로 포기해야 하는 것들 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꽃다 운 나이인지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척이나 많았다. “이 길을 택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어 요. 아버지라고 부르는 성동일 선배님 께서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라고 하셨어요. 기회가 되면 저 혼자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연극을 정식으로 배워 소극장 무대에서 제 연기를 관객 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보고 싶기도 하 고요. 가족이 아닌 또 다른 말로 저를 위 로하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좋겠고요.” 김유정은 성인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이 아직은 잘 그려지지 않는다며 기대되고 떨린다고 했다. “어떻게 성장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고 기대되면서도 긴장되고 무 섭기도 해요. 그래도 그날이 기다려져 요. 깊고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성동일 선배님께서 제게 ‘ 눈빛이 좋은 배우’라고 말씀을 해주세 요. 배우에게는 이런 말이 최고의 칭찬 이죠. 성인이 돼도 이런 장점을 잃지 않 으면 좋겠어요.”
연합뉴스
박한별“설리는 진언을 사랑할 뿐 악녀 아니다”
연합뉴스
SBS TV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가 방송될 때마다 인터넷에는 극중 불륜 관계인 최진언과 강설리를 성토하는 글로 넘쳐난다. 특히 유부남을 유혹해 가정을 파탄 냈음에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강설리 에게 시청자들의 분노가 집중된다. 강설리 역의 배우 박한별(31)은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많은 사 람으로부터 욕을 먹을 것으로는 생각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제 체감으로는 ‘애인 있어요’가 국민 드라마 같아요. 그런데 뜨거운 반응을 보고서는 당분간 눈을 감고 귀를 막아 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설리는 연구실 선배인 최진언(지진 희 분)의 사랑을 맹목적으로 갈구한다. 최진언 아내인 도해강(김현주 분)의 분노도, 서슬 퍼런 그 어머니의 경고 도, 진언의 뿌리침도 강설리를 막지 못 했다. 박한별은 강설리가 ‘악녀’라는 주장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남자가 유부남이었다는 것 말고는 강설리가 악한 마음을 먹고 행동하거나 말하는 건 없어요. 지금까 지 대본에서도 악한 행동을 하는 강설 리를 보지 못했어요.” ‘얼짱’ 출신으로 솔직하고 발랄한 도 회지 아가씨 역을 주로 맡았던 박한별 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나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는다. 박한별은 “강설리는 어떻게 디테일 하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큰 캐릭터 같다”라면서 “아직 제 캐릭 터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계 속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배석한 지진희는 “최근 행사장에서 중년 여성들이 제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쌓았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면서도 “한편으 로는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다 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30년 동안 극과 극의 삶을 살았던 일란성 쌍둥이, 도해강과 독고 용기가 운명적으로 마주친 뒤 벌어지 는 일을 그린다.
연합뉴스
밝게 웃는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제 52회 대종상 영화제’홍보대사 위촉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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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Friday | October 16 2015
캐나다 미녀 테니스 스타
부샤드, 뇌진탕 원인제공 US오픈조직위 제소
오늘의 띠운세
10월 16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신변에 좋지 않은 사항은 떨쳐 버리는 게 좋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 출발 할 때다. 60년생 심경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하게 판단을 내린다면, 손실 이 있으니 신중히 고민하라. 72년생 겸손한 자세가 한층 더 당신의 위치를 굳 건히 만들 것이니,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84년생 무조건 추진만 한다고 일 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항상 단계를 밟아가도록 해야한다. 49년생 시작은 크나 마무리가 약할 수 있으니 항상 마무리에 신경 쓰도록 마 음을 다듬어라. 61년생 주변 이성과 작은 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사전에 말 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한다. 73년생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한 걸음에 많은 걸 얻으려 말고, 차분히 하나씩 얻도록 하라. 85년생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할 때, 신중해야 한다. 급하다면 잃는 것이 더 크다. 50년생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다.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얻어도 소용없으니, 잘 관리하라. 62년생 조상님의 은덕으로 고민거리가 해결되니 만사가 행복하 다. 여유를 가지는 편도 좋다. 74년생 믿었던 친구나 이성에게 배신을 당한다. 배신은 또 다른 아픔을 줄 수 있으니 잊어버리도록. 86년생 가족 중에 부모님 과 불화가 예상된다. 가급적 부모님께 순종하고, 뜻에 따라야 한다. 51년생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하소연 할 곳이 없는 날이니 기분만 우울 해지는 날이다. 63년생 항상 자기가 쓰는 물건인데, 이상하게 고장이 나서 말 썽을 부리니 괜한 신경질이 난다. 75년생 먼저 나서지 않는 게 이득이다. 성급 하게 서두르면 실수의 연속이니 절대 신중하라. 87년생 힘겨운 일에 부딪힐 때 에는 주변 사람의 조언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을 기억하라.
AP=연합뉴스
지난 9월 끝난 메이저 테니스대회 인 US오픈에서 로커를 이용하던 중 미끄러져 뇌진탕을 입은 캐나다의 미녀 테니스 스타인 유지니 부샤드 (21·세계랭킹 39위)가 부상의 책임 을 묻고자 대회를 주관한 미국테니 스협회(USTA)를 제소했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부샤드는 뇌진탕 후유증 탓에 이후 여러 대회 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세계 랭킹이 하락과 함께 경제적인 손실 을 봤다며 USTA를 상대로 한 소장을 전날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연방지 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르고 최
고권위의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 부샤드는 출중한 기량과 매력적 인 외모를 겸비해 ‘제2의 샤라포바’ 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샤드는 지난 9월 4일 US오픈 혼 합복식 경기를 마친 오후 10시께 대 회장인 뉴욕 퀸스 플러싱 메도의 빌 리 진 킹 국립테니스 코트의 여성 로 커 내 물리 치료실에 들어갔다가 미 끄러져 바닥 타일에 머리를 찧었다. 당시 충격으로 뇌진탕과 함께 심각 하게 머리를 다친 부샤드는 결국 US 오픈을 기권했고,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과 일본오픈에서 거 푸 경기를 포기했다.
9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7
4
3
1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6 9
6
퍼즐이다.
세계 랭킹은 투어 대회 출전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부샤드의 순위 는 계속 밑으로 내려갔다. US오픈 직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부샤드는 25위에 자리했으나, 뇌진 탕 후 거듭된 기권으로 현재 14계단 하락한 39위로 뒷걸음질했다. 부샤드와 그의 변호인은 소장에서 “물리치료실 바닥에 있던 미끄럽고 위험한 물질 탓에 중심을 잃고 쓰러 져 뇌진탕을 입었다”면서 “이는 로커 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하지 못 한 USTA의 태만과 부주의, 고의 때 문”이라고 적시했다. 부샤드는 공개 되지 않았지만, 금전 배상도 원하는 연합뉴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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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생 오랜만에 식구들과 외식을 하면서 그동안 식구들과 못한 이야기도 나 누는 게 좋다. 66년생 화낼 일이 있어도 화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신중한 판단 을 한 후에 표현하는 게 좋다. 78년생 애정문제로 고민하는 당신, 조급하게 생 각하지 말고 기다리면 오히려 좋은 소식이 온다. 90년생 사사로운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말도록 하라. 되도록이면 냉정해야 하는 날이다. 55년생 물질적으로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가족에게 화가 미치니 정신적인 성 숙이 필요하다. 67년생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에게 소식이 들려온다. 배앓이를 할 수 있으니 음식섭취에 주의. 79년생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해 줄 친구를 만 나게 된다. 친구의 말이지만, 겸손하게 듣도록. 91년생 주변 사람의 조언을 들 어서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나약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56년생 재테크에 불리한 시기이니 한 발 물러난 관망의 자세로 다음을 준비하 는 것이 좋다. 68년생 너무 빠른 변화는 시기상조이다. 충분한 계획을 세운 후 에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80년생 일에 대한 처리를 정에 의존하면 더 큰 화를 자초한다.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92년생 현재 행하는 모든 일 에 부모님과 의논하여 처리한다면 아무런 사고도 없을 것이다. 57년생 고민거리였던 돈 문제가 수월하게 해결되지만, 또 다른 작은 걱정거리 가 찾아온다. 69년생 좋은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는 후배나 친한 친구의 도움 으로 다시 회생하는 운세다. 81년생 애인의 마음 속에 알 수 없는 고민이 쌓여 있다. 빨리 풀어준다면 서로 기뻐할 것이다. 93년생 하루의 시작이 매끄럽진 않을 것이나, 결국엔 행복과 기쁨의 소식을 맞이하게 된다. 58년생 오랜만에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것도 좋다. 너무 가정에 얶매이는 것 도 좋지 않다. 70년생 복권 구입도 좋다. 자신도 모르는 재물운이 찾아와서 기 분을 좋게 하는 하루이다. 82년생 친구지간에 돈거래는 금물이다. 당신이 그리 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하루다. 94년생 자신도 모르는 오해를 받아서 억 울하게 되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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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여유로운 하루가 예상된다. 65년생 뜻하지 않은 재물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이다. 하 지만, 아직은 자중하도록 하라. 77년생 당신이 애지중지하는 소지품에 눈독을 들인 이가 있으니, 각별히 관리를 잘하도록. 89년생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에 이성을 살펴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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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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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야 한다.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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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오늘 새로운 사람을 대하게 된다면, 항상 진실되게 대하라. 귀인과의 만남이다. 64년생 모든 일에 대한 결과는 자신이 행동한만큼 되돌아 오는 것 이니, 긴장해야 한다. 76년생 주위환경을 불평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자칫 동 조하다간 함께 화를 당할 수도 있다. 88년생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중 좋은 안내자를 만나게 될 것이니, 학업 능률이 오른다.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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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노력한 만큼만 결과를 얻어도 성공하는 날이다. 주부는 집에 일찍 귀 가하는 게 좋다. 71년생 친구가 시비를 걸어와도 오늘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한 하루이다. 83년생 이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외로움을 느 끼게 되지만, 친구들도 주위에 보이지 않는다. 95년생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일 의 결과를 얻게 되어 보람이 찾아오게 되는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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