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OCT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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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6 | 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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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후보“결과 떠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버나비 사우스서 하원의원 도전한 조은애 후보 아쉽게 낙선 캐나다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했던 조 은애(Grace Seear·버나비-사우스 선거 구) 보수당(Conservative) 후보가 1만2 천441표 획득하며 아쉽게 낙선했다. 조 후보는 지난 19일 치러진 총선에 서 신민주당(NDP)의 케네디 스튜어트 후보(Kennedy Stewart·1만6천94표)와 자유당(Liberal)의 아담 팬크라츠 후보 (Adam Pankratz·1만5천547표)에 이 어 3위에 머물렀다. 조 후보의 득표율은

27%로 당선된 스튜어트 후보와 표차는 3천653표였다. 이날 조 후보와 캠페인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은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표했다. 눈 물로 아쉬움을 달래는 이도 있었고, 조 후보가 쏟았던 열정과 노고를 향해 박 수를 보내는 이도 있었다. 조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힘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선거 캠페인을 벌인 이

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 후보는 “여기 있는 가족과 지지 자, 자원봉사자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 하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 을 훔쳤다. 유세 기간 내내 선거 운동을 도왔던 자원봉사자들은 결과에 대해 아쉬움 을 표하면서도 이번 도전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 고 했다. 조 후보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 선거 운동으로 정신보다는 육체적으 로 많이 지친 것 같다”며 “당분간 휴식 을 취한 뒤 12월께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의 보좌관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 했다. 한편 버나비 노스-시모어 선거구에 출 마했던 무소속 헬렌 장 후보도 낙선, 이 번 총선에 도전했던 한인 후보 모두 패 배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뉴스큐브

지면안내

10년만에 정권교체…자유당 총선 압승 43세 트뤼도 대표 차기 총리·······2P

아쉬움과 미안함에 흐르는 눈물 조은애(그레이스 시어) 후보가 19일 저녁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 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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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작가와 함께 하는 밀알의 밤 11월 7일, 8일 한인과 만난다······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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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캐나다 10년만에 정권교체… 자유당 총선 압승 2015년 제23대 차기 총리 취임 예정

- 소득 상위 1% 계층을 대상으로 부자 증세 - 연금 수혜 혜택을 확대 -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시행 2013년 자유당 대표로 선출

2011년 퀘벡 주 몬트리올 하원의원 재선

2008년 퀘백 주 몬트리올 파피노지역구 하원의원 당선

출생 : 1971년 12월 25일

학력 : 맥길 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제42대 총선 결과> 자유당 184

보수당

99

신민주당

44

총 338석 퀘백당

뉴스큐브

10

녹색당

1

자유당 대표

: 저스틴 트뤼도(43)

AP=연합뉴스

자유당, 하원 선거구 과반 승리…43세 트뤼도 대표 차기 총리 첫 父子 총리 탄생…부자 증세·중산층 지원·인프라 투자 등 내세워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 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캐나다 주요 언론은 이날 자유당이 전체 하원 선거구 338곳 가운데 184 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돼 스티 븐 하퍼 총리 정부가 패퇴하면서 과 반 다수의 자유당 정부가 출범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뤼도 대표가 새로 개원 할 하원에서 제23대 차기 총리로 취 임할 예정이다. 잠정 개표 결과 집권 보수당은 100석 을 얻어 제1야당으로, 제1야당인 신민 주당(NDP)은 43석을 획득해 제3당의 지위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 에 지역당인 퀘벡당이 10석, 녹색당이

1석을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장인 78일간 선거운동을 치 른 이번 선거는 NDP의 우세 속에 주 요 3당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며 출발 했으나 이달 들어 제3당인 자유당이 두각을 보이며 바람몰이에 성공, 과반 다수를 얻는 정당이 없을 것이라는 당 초 예상을 넘어 압승을 거두었다. 자유당은 캐나다의 대표적 석유 생 산지로 보수당 표밭인 앨버타 주와 새스캐처원 주를 제외한 캐나다 전 역에서 보수당과 NDP를 눌렀다. 특 히 전체 의석수의 60%를 차지하는 온타리오, 퀘벡 주 대도시 지역에서 우세를 과시했다. 이로 인해 보수당과 NDP의 다선 거 물들이 곳곳에서 자유당의 신인들에 게 고배를 마셨으며 두 당이 패퇴했다.

전체 득표율에서 자유당은 40%를 기록했으며 보수당은 32%, NDP는 1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뤼도 대표는 1984년까지 16년간 집권하며 캐나다의 역대 최고 총리로 꼽히는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 으로 트뤼도 가문의 부자 총리가 탄생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트뤼도 대표는 지난 2008년 총선에 서 몬트리올 파피노 선거구에서 처음 하원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이후 2011년 총선에서 재선됐다. 이후 2013년 젊은 나이로 자유당 대표로 선출돼 당을 이끌며 제3당에 서 집권당으로 부활하기 위한 자유 당의 지도자로 활약해 왔다. 트뤼도 대표는 이날 자유당 승리가 확정된 이후 몬트리올에서 당선 연설

을 통해 선거 운동을 되돌아 보며 “햇 볕 같은 밝은 방식으로 일관해 왔다” 며 “바로 이것이 긍정의 정치가 이루 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그는 캐나다 국민 이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 낼 때가 됐 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보수당의 10 년 장기 집권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트뤼도 대표는 “국민은 결코 틀리 지 않는다”며 국민이 만들어 준 선거 결과를 주저 없이 받아들인다고 밝 혔다. 보수당은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 하며 거둔 경제 실적을 치적으로 내세 우며 선거에 나섰으나, 유권자들은 이 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수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보 수적 정체성을 집중 부각하는 선거 전략을 구사했으나 오히려 이로 인 해 범 진보층을 자극하고 ‘반 보수’ 및 ‘반 하퍼 총리’ 구도를 자초한 것으로 지적됐다.

선거 기간 트뤼도 대표는 대규모 적 자재정 편성으로 전국의 도로와 노후 공공 건물 보수 등 인프라 건설 사업을 벌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나 설 것이라고 공약해 경제 정책 기조의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소득 상위 1% 계층을 대상으로 부자 증세를 실시하고 연금 수혜 혜택 을 확대할 것을 약속해 재정 운용 정책 도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마리화 나 합법화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캘거리에서 연설 을 통해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지난 9 년 반 동안 여러분의 총리로서 일하면 서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우리는 가진 모든 것 을 헌사했고 후회는 전혀 없다”며 “우 리는 지구 상 최고의 나라에서 캐나다 국민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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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43세 새총리 트뤼도, 총리아버지 둔 ‘훈남’ 스타정치인 중산층 감세·부유층 증세·난민수용·마리화나합법화 등 공약

AP=연합뉴스

19일 캐나다 총선에서 10년 만의 정 권교체에 성공, 차기 총리가 될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당수는 캐나다에서는 유명한 정치 명문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1968∼1979년, 1980∼1984년까지 무려 17년 동안 총리를 지낸 캐나다 정치의 거목 피

에르 트뤼도(1919∼2000년)다. 자유당을 이끈 피에르 트뤼도는 캐 나다의 새 헌법을 제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진보 가치를 정착시 켜 ‘현대 캐나다의 아버지’, ‘캐나다의 케네디’로 불린다. 피에르 트뤼도는 총리 시절이던 51

세에 당시 거의 30년 연하이던 22세 배우 마거릿 싱클레어와 결혼해 1971 년에 맏아들 저스틴을 얻었다. 트뤼도는 6세이던 1984년부터 아버 지와 어머니가 별거하자 줄곧 총리 아 버지와 함께 생활했다. 그는 맥길대학에서 문학 학사학위, 브 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고서 밴쿠버에 있는 중등학교 에서 프랑스어, 수학 교사로 일했다. 젊은 시절 그는 부친과는 달리 정치 에 관심을 두지 않고 여행을 즐기거나 스노보드 강사, 바텐더 등으로 자유분 방한 생활을 했다. 부친 피에르 트뤼도 총리 역시 평소 장남에게 정치에 뜻을 두지 말라고 말 하곤 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다 3남 중 막내인 미셸이 스키 도중 눈사태로 사망하자 장남의 신분 을 의식, 부친에게 정치를 할지 물었 고, 당시 10분간 대화한 후 정계 진출 의 결심을 굳혔다고 말한 바 있다. 그에 파킨슨병을 앓던 부친이 전립 선암까지 얻어 투병하다 2000년 사망 하자 28세 때 읽었던 장례추도사로 정 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08년 몬트리올지역에서 첫 출마, 하원으로 당선됐고, 2011년 재선했다. 정치 신인이었으나 부친의 후광, 사 교적 성품, 진보 가치에 대한 신념을 앞세워 2013년에는 자유당 당수로 선 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신선한 이미지를 지닌 트뤼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결정 한 주요 요소 중 하나로 거론된다. 보수당은 선거운동이 길어지면 자금

력에서 뒤진 야당이 불리해질 것으로 보고 이번 총선의 유세기간을 역대 최 장인 11주로 정했다. 하지만 선거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 당의 10년간 집권에 대한 피로감이 커 진 것과 대조적으로 트뤼도의 참신한 이미지가 대중에 더 많이 노출됐고 트 뤼도가 대중스타처럼 돼버렸다. AP통신은 “키(185㎝)가 훤칠한 데다 가 상큼한 43세 트뤼도가 1968년 ‘트 뤼도 마니아’ 현상을 일으키며 집권한 부친 같은 스타파워를 발산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트뤼도는 매력적인 외모의 ‘훈남’인 데다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쾌활한 성품과 친화력까지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기간에도 조깅 등 아웃도 어 스포츠를 즐기고, 매일 아침 6시30 분이면 기상해 매주 한번은 측근이자 친구인 보좌관과 복싱 스파링을 한다 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부인은 막내동생의 같은 반 친구였던 소피 그레그와르로 어려서부터 알고 지 내다 2003년 자선행사 공동진행자로 일 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2005년 가톨릭식으로 결혼했으며, 부인은 당시 퀘벡지역의 TV 방송진행자로 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앤토니아 마이오니 맥길대 정치학 교 수는 AP통신 인터뷰에서 “다른 많은 정 치인과 달리 트뤼도는 연예인 같은 힘 을 갖고 있다”며 “오죽하면 보수당에서 ‘총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다’라고 운동 하고 다니겠느냐”고 말했다. 로버트 보스웰 토론토대 역사학 교

수는 “트뤼도에게는 강아지처럼 대중 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자질이 있다” 며 “부친은 예전에 대중과 섞이거나 악수하는 게 어색했지만, 아들은 완전 히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트뤼도가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총리직의 무게를 고려하면 정치경력 이 상당히 짧은 만큼 국가 지도자로서 국정운영력을 제대로 발휘할지는 지 켜볼 일이다. 트뤼도는 최근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부 친이 캐나다에 남긴 유산인 다문화 주의, 복수언어, 보편복지 등을 지켜 가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0년간 집권한 보수당은 이 같은 진보 가치보다 영국 왕실에 대 한 전통적 충성이나 군사력 강화 등 을 강조해왔다. 트뤼도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중 산층 감세, 부유층 증세, 재정적자를 통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올해 시리 아 난민 2만5천명 수용, 마리화나 합 법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캐나다에서는 트뤼도의 총리 선출 을 두고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의 예언이 맞아떨어졌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닉슨 전 대통령은 1972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트뤼도 전 총리와 의 식사 자리에서 “오늘 이 시간은 격 식 없이 보냅시다. 미래의 캐나다 총 리, 저스틴 피에르 트뤼도를 위하여” 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당시 저스틴 트뤼도는 생후 4개월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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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자유당 집권, 이민 정책에 미칠 영향은? 가족초청 이민 정책 개선 등 “전반적인 캐나다 이민 문호 확대될 듯” 지난 19일 캐나다 총선에서 자유당이 하원 선거구 338곳 가운데 184곳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정권 교체에 성공했 다. 가족 초청 이민 정책 개선 등 이민 개 혁을 공약을 내세웠던 자유당이 집권에 성공한 만큼 캐나다 이민 정책에도 변 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당은 기본적으로 이민 문호를 개 방, 매년 캐나다 인구의 1% 가량의 이민 자를 받겠다는 기본 입장을 고수해왔 다. 이에 따라 이민 쿼터가 현재 25~28 만명 수준에서 35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모 초청, 배우자 초청 등 가족 초 청 정책에 대한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 는 입장이다. 특히 배우자 초청 이민 시 2년 동안 부여되던 조건부 영주권 대신

입국과 함께 영주권을 지급한다는 내용 의 공약과 부모초청이민의 쿼터를 현 상황에서 2배로 늘리겠다는 공약이 눈 길을 끈다. 공약에는 동반 자녀의 이민 가능 연령 역시 현 21세에서 18세까지 낮추겠다고 내용도 포함됐다. 외국인 임시 근로자 제도(TFWP)도 개선 대상이다. 경제 이민 정책 가운데 캐나다경험이민(CEC) 제도를 정비하 고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신청에 있어 캐나다에 형제, 자매 등 친 지가 있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일부 수정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인도주의적인 캐나다 난민 제도를 부활시키고 시리아 난민 2만5천 명을 신속하게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 혀왔다. 시민권 제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시민 권 박탈 조항을 폐지하고 과거처럼 영 주권 취득 전 거주 기간을 시민권 신청 시 거주 기간으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 다. 이민컨설팅 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자유당의 친이민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민부에 대한 투자와 지원 확대에 따른 이민 문호 확대와 수 속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은 가족초청과 난 민정책으로 보인다”며 “경제 이민 정책 에서는 현 이민 제도가 폐지되거나 전 면적인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불공정하거나 불합리한 것으로 판단되 는 부분에 대해 개선해 나아갈 것으로 뉴스큐브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총선 투표율 68.5%… 22년 만에 최고치 BC주 투표율은 70%, 지난 총선, 주총선 때보다 높아 지난 19일 치러진 제42대 캐나다 총선의 투표율이 68.5%로 집계됐 다. 이는 지난 1993년 총선 이래 최 고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따르면 이날 전국

선거인 2천560만 명 가운데 68.5% 인 1천160만 명이 투표를 했다. BC주에서는 등록된 선거인 가운 데 약 70%가 선거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치러진 총선보다 약 9%포인트, 지난 2009년 치러진 주

총선과 비교하면 19%포인트나 높 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조기투표 참 여율 역시 높게 나타났다. 조기투표 나흘 동안 전국에서 약 360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1년보 다 71% 증가한 것이다. 뉴스큐브

[선택 2015]

그것이 알고 싶다

관심집중 10대 지역 결과 캐나다 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뉴 스큐브가 선정한 관심집중 10대 지 역의 결과는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를 비롯 한 스티븐 하퍼 보수당 대표, 토마스 멀케어 신민주당 대표, 엘리자베스 매이 녹색당 대표는 무난히 당선됐 다. 반면, 질 뒤셉 퀘벡당대표는 신민 주당 헬렌 라베디에(Hélène Laverdière) 의원에 맞서 재기를 노렸으 나 고배를 마셨다. ‘CTV 아침마당’(Canada AM morning show)의 진행자 시머스 오레건 (Seamus O’Regan) 자유당 후보는 세 인트 존스(ST. JOHN’S) 사우스 마운 트 펄(South-Mount Pearl) 선거구에 서 당선됐다. 대서양 연안주의 자유 당 파워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확인 한 것이다. 인물이냐 당이냐? 로 관심을 모았 던 퀘벡주 Ahuntsic 선거구는 저스틴 트뤼도 대표가 전략 공천한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후보가 승리했다. 2011년 하원 선거에서 퀘벡당(Bloc Québécois)으로 출마한 마리아 모라 니(Maria Mourani) 후보는 신민주당 으로 말을 갈아타고 나왔으나 재선 에 실패했다. 자유당은 2000년대 3번

의 선거에서 승리했던 지역구를 되 찾았다. 이름뿐인 신민주당의 본산으로 치 부됐던 새스캐처원(Saskatchewan) 주 새스카툰 웨스트(Saskatoon West) 선거구는 신민주당의 세리 벤슨( Sheri Benson) 후보가 파란을 일으켰 다. 신민주당 대표를 지낸 토미 더글 라스(Tommy Douglas)가 주수상을 지낸 이곳은 정치적 상징성으로 보 나 전략적으로 보나 신민주당이 필 승을 거둬야 할 지점이었다.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브랜든 소 리스(Brandon-Souris) 선거구는 보 수당의 래리 맥과이어(Larry Maguire) 후보가 이겼다. 1953년 이후 단 한차례 자유당이 집권한 것을 빼면 모조리 보수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 으로 콘크리트 지지는 견고했다. 보수당의 아성, 앨버타주의 에드먼 트 그리스바치(Edmonton Griesbach) 선거구에서는 보수당의 케리 디오트(Kerry Diotte) 후보가 신민주 당의 바람을 잠재웠다. 지난 5월, 앨 버타 주정부 선거에서는 50년 가까 운 보수당 집권을 깨고 레이첼 노틀 리(Rachel Notley)가 이끄는 신민주 당이 압승했었다. 뉴스큐브

인도 총리, 트뤼도 대표·딸 사진 SNS에 올려 축하

녹색당 엘리자베스 메이 대표 당선 지난 19일 엘리자베스 메이 녹색당(Green) 대표가 당선을 확정 짓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메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녹색당 후보로 새니츠-걸프아일랜드 선거구에 출마해 54%의 득표율을 얻었다. AP=연합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외교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나 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캐나다의 정권교체와 관련해 또다시 ‘SNS 외 교’를 선보였다. 모디 총리는 캐나다 총선에서 야 당인 자유당이 10년만에 승리해 저 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새 총리가 될 것으로 알려지자 20일 자신의 트 위터와 페이스북에 지난 4월 캐나다 방문 때 트뤼도 대표와 그의 6살 난 딸 엘라-그레이스 마거릿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모디 총리는 엘라-그레 이스의 두 귀를 장난스럽게 잡고 웃 고 있으며 트뤼도 대표 역시 이 모습 을 옆에서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모디 총리는 “트뤼도 대표가 이날 아침 딸을 일찍 깨워 멋진 만남이 있 었다”며 캐나다 차기 총리의 건승을 빌었다. 그는 또 트뤼도 대표를 만났을 때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며 캐나다와 인도가 민주주의와 포용성에서 강

한 유대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 4월 캐나다 를 방문해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는 외에 야당 당수인 트뤼 도 대표와도 회담했다. 모디 총리는 당시 캐나다 정부로 부터 원자력 발전을 위한 우라늄 3 천220t을 5년간 공급받기로 하는 외 교적 성과를 거뒀다. 세계 정치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1천500 만명의 팔로워를 둔 모디 총리는 SNS를 외국 국민과 지도자와 소통 하는 도구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올해 5월 중국 방문 때 베이 징의 유적인 톈탄(天壇)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어깨를 맞대고 웃 는 셀카(자가촬영사진)를 트위터와 웨이보에 올려 중국 안팎의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등 외국 방문 때는 거 의 어김없이 해당국 언어로 인사글 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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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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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캐나다 총선, BC주에서는 누가 당선됐나 지난 19일 치러진 제42대 총선에서 BC주에서는 42명의 연방하원의원이 당선됐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24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하원의원이 초선의원이다. 다음은 BC주 당선 후보 리스트. 뉴스큐브 / 사진=각 후보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 정당 페이지

Abbotsford

Burnaby-North Seymour

Burnaby-South

Cariboo-Prince George

에디 패스트 Ed Fast 연임

테리 비치 Terry Beech

케니디 스튜어트 Kennedy Stewart

토드 도허티 Todd Doherty

Central Okanagan Similkameen-Nicola 댄 알바스 Dan Albas

Coquitlam-Port Coquitlam

Courtenay-Alberni

Cowichan Malahat-Langford

Delta

Esquimalt Saanich-Sooke

Fleetwood-Port Kellis

론 맥키넌 Ron McKinnon

고든 존스 Gordon Johns

알스타 맥그레고어 Alistair MacGregor

카를라 퀄트로프 Carla Qualtrough

랜달 개리슨 Randall Garrison

켄 하디 Ken Hardie

Kelowna-Lake Country

Kootenay-Columbia

Langley-Aldergrove

Mission-Matsqui Fraser Canyon

Nanaimo-Ladysmith

스티븐 푸어 Stephen Fuhr

웨인 스테스키 Wayne Stetski

마크 와라와 Mark Warawa

자트 시드후 Jat Sidhu

쉴라 말콤슨 Sheila Malcolmson

North Island Powell River

North Okanagan Shuswap

Pitt Meadows Maple Ridge

Port Moody-Coquitlam

레이첼 플레이니 Rachel Blaney

멜 아놀드 Mel Arnold

댄 루이미 Dan Ruimy

핀 도넬리 Fin Donnelly

Skeena-Bulkley Valley

South Surrey-White Rock

South Okanagan West Kootenay

Steveston-Richmond East

네이슨 컬린 Nathan Cullen 연임

다이앤 와츠 Dianne Watts

리처드 캐닝스 Richard Cannings

Vancouver East

Vancouver South

제니 콴 Jenny Kwan

하지트 사잔 Harjit Sajjan

연임

연임

Chilliwack-Hope

Cloverdale-Langley City

마크 스트랄 Mark Strahl

존 알닥 John Aldag

연임

Kamloops Thompson-Cariboo 캐시 멕러드 Cathy McLeod 연임

New Westminster Burnaby 피터 줄리앙 Peter Julian 연임

조나단 윌킨슨 Johanthan Wilkinson

​Richmond Centre

Saanich-Gulf Islands

앨리스 웡 Alice Wong

엘리자베스 메이 Elizabeth May

Surrey Centre

Surrey-Newton

Vancouver Centre

조 페시솔리도 Joe Peschisolido

랜딥 사라이 Randeep Sarai

수크 달리왈 Sukh Dhaliwal

헤디 프라이 Hedy Fry

Vancouver Granville

Vancouver Kingsway

Vancouver Quadra

Victoria

West Vancouver-Sunshine Coast-Sea to Sky Country

조디 윌슨-레이볼드 Jody Wilson-Raybould

돈 데이비스 Don Davies

조이스 머레이 Joyce Murray

머레이 랜킨 Murray Rankin

팸 골드스미스-존스 Pam Goldsmith-Jones

연임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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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George-Peace River-Northern Rockies 밥 짐머 Bob Zimmer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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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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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October 21 2015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작가와 함께 하는 밴쿠버 밀알의 밤 11월 7일과 8일 한인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 전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작 가가 밴쿠버 한인들과 만난다. 밀알 선교단(단장 이상현)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 간 제14회 ‘밀 알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밀알의 밤에 초청된 특별 손 님은 이지선 작가다. 이지선 작가는

대학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3 도 화상을 입고 손가락까지 절단하 면서 왜 살아야 하느냐가 아니라 이 렇게라도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 며, 기적과도 같은 인생을 살아오고 있다. 사고 이후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 쓴 ‘지선아 사랑해’는 독자들 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폭발 적인 반응으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지선 작가는 이번 밀알의 밤에 서 ‘삶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신이 찾은 새로운 인생에 대해 들 려줄 계획이다. 올해 밀알에 밤에는 이지선 작가 의 강연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씨, 첼리스트 임성용씨가 공 연을 선보인다. 밴쿠버 밀알 수화찬

양단과 밴쿠버 밀알 난타팀 ‘어울 림’의 특별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 다. 밀알의 밤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다. 후원금은 밀알 선교단의 운영을 위한 기금으 로 쓰인다. 밀알 선교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 현 목사는 “이번 밀알의 밤 행사가 밴쿠버 한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 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그 가정에게는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알 선교단은 비영리단체로 1979년 한국에서 출범해 30개국 80 여 지단 규모로 사역하고 있는 장애 인 선교봉사기관이다. 밴쿠버 밀알 선교단은 2001년 설립돼 장애인 사 뉴스큐브 역 활동을 하고 있다.

‘훔친 옷 입고…’도난 수표 현금화 하려던 20대 검거 지난 13일 새벽. 코퀴틀람 코스트 머 리디언 로드(Coast Meridian Rd.) 1200번지에 있던 한 가정집 앞에 주차 된 차량에 남성 2명이 접근했다. 이들은 차량 문을 열고 훔칠 물건을 몰색했다. 그 때 발견된 가라지 도어 오프너. 이들은 오프너를 가지고 이 집 의 가라지 문을 따고 침입했다. 그리고 수표, 옷 등을 쓸어 담았다. 가라지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집

주인이 반응했다. 집주인을 본 이들 2 명은 도망쳤다. 집주인이 이들을 쫓았 지만 붙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시간이 지난 뒤 도난품에 대한 소 식은 다른 곳에서 들려왔다. 환전소에 서 수표 사용 확인을 위한 전화가 걸려 왔기 때문이다. 집주인은 환전소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수표가 아침 도난 당 한 수표라는 것을 알고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난당한

수표를 현금화 하려던 조셉 안토니오 (24)를 붙잡았다. 당시 그가 입고 있던 옷도 이날 아침 도난당한 옷이었다. 경 찰은 안토니오를 장물 소지 혐의로 기 소신청 하는 한편 절도에 직접 가담했 는지 등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안토니오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코퀴틀람 연 방경찰(604-945-1550)에 제보해 달라 뉴스큐브 고 당부했다.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분들이 매주 만나 노래와 건강운동을하며 교 류를 나누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일시 :10월 24일(매주 토요일) 오 전11시30분-오후2시30분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 #204- 515 Cottonwood Ave.

Coquitlam BC (학원건물, 한인거리) ☎ 604-724-8308

일시:매주 수요일 / 시간:오전 9:30-12:30 /문의 전화:604-7248308(조구동목사)

☎ 778-712-1007, 778-724-4080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에서 태권도 를 수련 했든 사람은 연락 요망. / 태 권도 “청오회” 회원 회식 모임을 가 지려고 한다. / 태권도 청도관 9단 양천 유칠왕 / 이메일: seventhking@hotmail.com Vivian 댄스 무료 강습 ☎604-589-1279, 604-762-1279

Vivian 부부가 매주 2회 댄스 무료 강습 교실로 초대합니다. / 화요일 장소: 척벨리 커뮤니티 센터 시간: 1:00 – 3:00 / 목요일 장소: 길포 드 레크레이션 센터 시간: 02:00 – 04:00 한인노인회 상반기 열린대학 강좌 일정 변경 과목 안내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 604-492-0899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 이다. / 문의: 604-492-0899

¤노인회관 #1320 E. Hastings

Street ☎ 604-255-6313

강좌 일정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회관(604-2556313), 대학장(778-899-9152), 부학 장(604-435-7913) 이지선 작가와 함께하는 밀알의 밤

호남향우회 골프회 ☎ 604-839-6351

호남향우회 골프회가 매주 목요일 에 있다. / 참가 문의 : 서석주 총무 604-839-6351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쿠버 모임

☎ 604-339-4417

일시 및 장소: 11월 7일(토) 오후 7시 써리장로교회(15864 88th Ave., Surrey) / 11월 8일(일) 오후 7시 밴쿠버 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 / 행사 및 후원 문의: 밀알 선교단(604-339-4417)

이민전문컨설팅 웨스트캔

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 : 전문인력, CEC, 기술직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을 위한 LMIA 신청 노동시장 영향평가서 (LMIA) 및 취업비자 신청 : 높은 승인률 보유 비씨주(BC) 주정부이민 : 내년초 신청 준비 사스캐추원주(SK) 주정부이민 : 최주찬 대표 SK주정부 자격증 보유 (등록번호: 66번) 종교비자, 주재원비자 및 각종 Open Work Permit 배우자초청, 부모초청 (연말까지 준비해야 함)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Mission Statement : Maximizing client satisfaction and minimizing their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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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October 21 2015

행사 알림터 2015 10 26-11 16 밴쿠버가족사랑

2015 11 5 SUCCESS SEP 시니어 :

연구소 부모교실 : 대화편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 3873 216St. Langley ☎604-345-

¤ Hyde Creek Recreation Center 앞

9845, 604-532-0871

일시: 10월 26일-11월 16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 등록비: $20/4주 / 사전등록: info@familyalive.ca

☎ 604-468-6000, 604-468-6106

시간: 오전 10:00- 오후 12:00 / 투 어는 무료 / 예약 필수 2015 11 7 무궁화 여성회 제2회 넘 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2015 10 27 캐나다 한국문협 추계 세미나 ¤ 밴시티 사우스버나비 지점 커뮤니티 룸 ( 5064 Kingsway St. Burnaby) ☎

604-435-7913

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 주제: “춘원 이광수의 작품 세계” / 참가비: 무료

¤뉴비스타 케어홈 라운지(7550 Rose-

wood St. Burnaby) ☎604-3774640/604-721-9199

시간:오전10:00 - 오후1;00 / 강사:닥 터 손 영상(가정의) 원장 : 이 규민(양 씨 태극권 교사) 2015 11 10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 험 준비강좌

2015 10 27 무료독감 예방접종 실

¤ Brentwood Community Resource

시 안내

Center(2055 Rosser Ave (Lough-

¤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

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

BC 주 보건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 / 약품이 한정되어 있으니 빨리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 오후 2시 - 3시 30분 / 자세 한 문의 및 등록: 하광자carol.ha@ thebms.ca, 604-431-4131 Ext. 27

heed/Rosser),Burnaby) ☎604-438 -8214, 604-292-3908

시간 : 화요일 오전 9:30-오후3:30 / 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 설명, 예상 문제 풀이,oral test 준비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2015 11 17 모자익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 Brentwood Community Resource

2015 10 27 모자익 BC고등학교 졸 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 Burnaby Community Resource Center ☎ 604-438-8214

시간 : 오전10시~12 시 / 내용:BC 주 고등학교 졸업요건, 캐나다 대 학입학요건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Center(2055 Rosser Ave (Lough-

heed/Rosser),Burnaby) ☎604-438 -8214, 604-292-3908

시간 : 화요일 오전10:00-12:00 / 비 용 : 무료 / 내용 : 거주기간 미달시 대처방안, 영주권 만료시 캐나다 입 국 등/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mpark@mosaicbc.com

604.724.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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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에서 갑자기 진통…쉼터에서 출산 만삭의 임산부가 고속도로 쉼터에서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산 모인 캐틀린 빈스씨가 BC주 동북부 29번 고속토로에서 갑자기 진통을 느 껴 인근 쉼터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아기의 아버지인 타일러 올슨 씨는 쉼터에 차를 세우고 바닥에 담요를 깔 았다. 그 위에는 빈스 씨가 누웠다. 자 리에 누운 빈스 씨는 아기를 출산했다. 아기를 받은 것은 아이의 아버지인 타 일러 올슨 씨였다. 아기는 양수가 터지 지 않은 채로 양막 주머니(amniotic

sac)에 담긴 채로 태어났다. 방송은 이 는 ‘엔 컬’(en caul)이라 불리는 희귀한 출산 형태라고 소개했다. 올슨 씨는 가 지고 있던 주머니칼로 아기를 감싸고 있던 양막 주머니를 가르고 아기가 꺼 냈다. 당시 쉼터를 찾았던 사람들도 출 산을 도왔다. 산모의 손을 잡아주고, 산모와 아기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가지고 있던 침낭을 제공했다. 911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출산이 25분이나 지난 뒤였다. 산모와 아기는 구급차를 통해 포트 세인트 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서 회복했다.

CBC캡처

한편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 뉴스큐브 로 전해졌다.

‘집까지 태워줄께’남아 꾀어내려던 남성‘주의’ 러 용의자가 범행 당시 이용한 차량은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꾀어내려다 미 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19일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4일 오후 3시경 노스밴쿠버 린 밸리 지역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 A(13)군에게 접근, ‘집까지 태

워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우려 했 다. 그러나 A군이 이를 거절하면서 위기 를 모면했다. 경찰은 A군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 를 쫓고 있다. 용의자는 30대 백인 남성으로 어두운 색 곱슬머리와 수염이 특징이다. 아울

빨간 색 도요타 SUV 차량으로 차량 번 호는 숫자 9로 시작한다. 실내 좌석은 가죽으로 되어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와 차량 등 정보를 가진 사람은 즉시 경찰에 제보해달라고 당부 했다. 경찰 제보는 노스밴쿠버 연방경 찰(604-985-1311) 뉴스큐브

◀로열 스퀘어 몰 매입 투자 설명회 열려 상업용 부동산 매입을 위해 투자자를 모 집하고 있는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대표 김규태)이 지난 17일 코퀴틀람 이그제큐 티브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로열 스퀘어 몰(Royal Square Mall) 을 매입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규모는 1 천900만달러다. 이날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은 참석자들 을 대상으로 한인투자그룹 소개, 매입 건 물의 위치, 건물 리징 플랜, 미래 발전 가 능성, 예상 수익률 등을 설명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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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곰가죽 쓰지마”… 캐나다산 곰 털모자 논란

연합뉴스

영국 왕실 근위병 털모자 비판의 도마위 영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중 하나인 영국 버킹엄궁 근위병의 검은 색 털모자가 때아닌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9일 국방 부 관리들이 작년 한 해에만 캐나다산 흑곰의 모피를 사용한 근위병 털모자 127개를 주문했다며 이에 대한 동물 애호단체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높이가 46㎝에 이르는 털모자 재료인 순 모피를 얻기 위해 캐나다에서 흑곰 을 죽이는 행위가 논란이 되자 영국 국 방부는 납품업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방부 측은 “털모자 공급처를 공개 하면 납품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욕설과 신체적 위해를 받을 위험이 있 다”고 말했다. 버킹엄궁을 비롯한 영국군 근위부대 병사들은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영 국군이 곰 모피 모자를 쓴 나폴레옹 군 대를 격퇴한 역사적 승리를 상징하기 위해 200년 전부터 이 털모자를 착용 해왔다. 영국 국방부는 최근 수 년 간 스텔라 맥카트니, 비비엔 웨스트우드 등 유명 디자이너들을 불러 곰 모피 대신 인조 품을 쓰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했으나

순모피 품질에 필적할 대체품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대변인은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무 기 제조 능력이 있는 영국군이 곰가죽 을 대체할 인조제품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영국 국방부가 주문한 127 개의 근위병 털모자 한 개를 만드는 데 곰 한 마리가 사냥총이나 덫에 의해 잔 인한 죽음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털모자 납 품업체는 캐나다 정부의 야생동물 개체수 조정에 의해 확보된 물품만 사용한다”고 해명했다고 인디펜던트 연합뉴스 는 전했다.

캐나다, EU산 쇠고기 수입 19년만에 허용 캐나다가 19년 만에 유럽연합(EU) 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 EU 축산 농 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캐나다 정부가 EU 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 다고 20일 밝혔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필 호간 농업담당 집행위원, 비테니스 안드리우카이티스 보건 담 당 집행위원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 에서 “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EU의 쇠고기 생 산업자와 수출업자에게 큰 도움을 주 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캐나다는 지난 1996년 광우병 우려 로 EU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EU 집행위는 강력하고 포괄 적인 조치로 EU 전역에서 광우병을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올해 초 17년 만에 아일랜드 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다.

미국은 일명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 해면상뇌증(BSE)이 영국 등에서 번지 자 1998년 EU산 쇠고기 수입 전면 금 지조치를 내렸다가 지난해 3월 이를 해제했으나 실제 수입 재개는 국가별 검사 이후로 미뤘다. EU 농업 및 축산업은 우크라이나 사 태로 러시아가 EU산 식품 수입을 중 단하고 중국 경제 침체로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는 EU 28개 회원국 중 독 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19개 국에서 생산된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 다. EU 당국은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 도 수입을 허용하도록 캐나다 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EU와 캐나다는 지난 2013년 10월 자 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 협 정에 따라 양측은 유제품과 육류 시장 을 상호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합의 연합뉴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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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 2015년 10월 30일까지

버나비 한남2층 ☎)604-200-1080


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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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역시 K&K에서” 리퍼럴 99.9%!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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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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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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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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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투자해주세요”차세대 동포 투자 설명회

김우중, 해외 사업 시작한 싱가포르서 마지막 강연 김우중(80) 전 대우그룹 회장이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싱가포르 센토사리조트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19일 개막한‘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창업 아이디어 소개 19일 오후 싱가포르의 대규모 회의 장인 센토사리조트 월드컨벤션센터 에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청년 동 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6∼9월 각국에서 치러 진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무대에 오 른 ‘벤처 꿈나무’들이다. 행사 이름은 ‘차세대 라이징 스타

(rising star) 투자 유치 설명회’.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함께 주최한 ‘제20차 세계한인경제 인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본선에 오른 3개 팀은 고향도, 나이 도, 관심 분야도 달랐지만, 목표는 같 았다. ‘아이디어로 미래를 바꾸겠다’

는 것. 이들은 차례로 단상에 올라 그동안 ‘벤처 신화’를 꿈꾸며 연구해온 창업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놨다. 호주 시드니팀은 실시간 중고차 가 격 비교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고, 미국 뉴욕팀은 아동 범죄 를 예방하기 위한 무선 통신 서비스

인 ‘배지형 보안 카메라’를 소개했다. 미국 LA·덴버 연합팀은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소액 투자)을 통한 창업 투자 모델을 내놓고 “개미들의 혁명에 투자해 달라”고 외쳐 관심을 끌었다. 청중석에선 이들의 ‘선배’ 격인 한 인 기업인 150여 명의 날카로운 비판 과 따스한 격려가 쏟아졌다. 한 동포 기업인은 “프레젠테이션이 다소 산만하긴 하지만 아이템 자체

가 구체적이고 재무구조나 경영계획 등도 탄탄해 보인다”면서 “특히 청년 의 열정과 참신함이 돋보였다”고 호 평했다. 월드옥타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인 기업인들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 현장에서 접수된 투자 의향 금액은 242만 달러(약 27억원)를 돌 파해 선배 기업인들의 뜨거운 호응 을 반영했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차세대 벤처 사업가를 육성하고자 세계 각국의 한인 기업인이 모인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게 됐다” 면서 “월드옥타가 글로벌 경제 공동 체로 도약하기 위해 세대 간,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넓히려고 한다”고 설 명했다.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70 개국 137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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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조카 숨진 채 발견…“조씨 생사규명 핵심 인물” 다량의 수면제 먹고 자살한 듯…조씨 돕고도 최근까지 궁핍한 생활 유족“강태용 검거 뒤 힘들어해”…경찰“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규명”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58)의 생사를 규명하는 데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 로 꼽힌 조씨 조카 유모(46)씨가 2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2시께 대구시 동 구 효목동 한 사무실에서 유씨가 책상 의자에 앉은 채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유씨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 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가 남긴 유서 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사건 현장에서는 항우 울증 겸 수면제 ‘미르타자핀’ 42알이 든 약봉투가 뜯겨진 채 발견됐다. 유씨는 1∼2년 전부터 불면증을 앓아 왔으며 최근 이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가 수면제를 다량 복용 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가능성 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2008년 12월 조희팔의 중국 밀항을 직 접 돕고 국내에 귀국한 유씨는 2010년 2

월 밀항단속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 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복역을 마친 유씨는 다시 중국으로 건 너가 조씨와 같이 생활했지만 자세한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다. 또 조희팔이 중국에서 숨진 것으로 알 려진 2011년 12월에는 조씨 장례식에 참석하고 유골함을 국내로 운구해 경북 칠곡 한 공원묘지에 안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씨는 이 같은 헌식적인 조력 에도 최근까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

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이것저것 사업을 하기 위해 대 구 동구에 사무실을 임대했지만 6개월 째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 등 경제적 어 려움을 호소하고 자주 술에 취해 있었 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숨진 유씨는 최근 조희팔 2인자 강태용(54)이 지난 10일 중국에서 검거 된 뒤 주변에 “많이 힘들다”는 등 심정 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날 유씨 시신이 옮겨진 병원에는 유 족들이 모여 검찰과 경찰이 하는 조희 팔 수사에 불만을 털어놨다. 한 유족은 “경찰이 재수사 들어간다 고 해서 죽었다”며 “(숨진 유씨가)화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 사무실에서 확 보한 컴퓨터를 분석해 다단계 사기 관 련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며 “정 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규명하겠다” 고 밝혔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 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강태용보다 한 달여 뒤인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 다. 그는 2011년 12월 급성 심근경색으 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 는 않았다. 연합뉴스

전직 걸그룹·모델도… ‘고액 성매매’ 적발 서울경찰, 업주 1명 구속·성매매 등 27명 입건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호텔을 빌 려 고액 성매매에 나선 전직 걸그룹 멤 버와 모델,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 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소 업주 박모 (31)씨를 구속하고 다른 업주 10명과 업소 실장 5명, 성매매 여성 11명, 성매 수 남 1명 등 27명 불구속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업주 11명은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의 특급호텔 등을 빌려 남성들에게 60만 ∼15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업주들은 전직 걸그룹 멤버와 현직

모델, 연예인 지망생, 비서, 무용단원, 여대생 등 미모의 20대 여성을 모집해 인터넷에 ‘여비서’, ‘고가 애인대행’ 등 성매매 암시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과 성매매를 주선하고 돈 을 챙겼다. 업주들은 매일 다른 호텔 객실을 대 실해 성매매에 이용하며 경찰의 단속 을 피했고, 기존 유흥주점에서 넘겨받 은 단골 고객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회 원제로 고객을 관리하기도 했다. 경찰은 “단속 기간 신원을 확보한 10 여명의 남성에 대해 성매수 여부를 계 속 조사하고 있다”며 “카지노 고객 유 치를 위해 성 접대 여성을 고용하는 불 법 성매매 방식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 연합뉴스 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남매 상봉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민호식(84) 할아버지가 북측에서 온 민은식(81) 할머니가 얼싸 안고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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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 일해야 산다”…근로소득 비중 절반 달해 상대적 빈곤율 높은데다 이전소득 비중 작고 근로소득 비중 커 한국노인은 상대적 빈곤율이 50% 에 육박할 정도로 소득수준이 낮은 데다, 전체 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 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이를 만큼 소 득구성의 질조차 나쁘다는 분석결 과가 나왔다. 소득이 부족해 노후빈곤에 허덕이 는 나머지 늙어서도 일하지 않고는 생활을 유지하기 버겁다는 말이다. 이 박사는 LIS(Luxembourg Income Study) 소득자료를 이용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폴란드, 네덜란드,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대만, 한국 등 국가의 노인가 구 소득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중위소득 50%를 기준

으로 살펴본 각국 65세 이상 노인가 구의 상대 빈곤율은 노르웨이 1.5%, 덴마크 1.7%, 네덜란드 3.6%, 폴란 드 6.5%, 호주 7.6%, 영국 7.9%, 캐 나다 8.5%, 독일 10.2%, 핀란드 11.7%, 미국 19.3%, 대만 26.6% 등 이었다. 한국 노인가구의 상대 빈곤율은 46.9%로 조사대상 국가 중에서 가 장 높았다. 노인 빈곤율은 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하는 노인가구의 비율을 말한다.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 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 에 있는 가구를 의미한다. 저소득층 은 중위소득 50% 미만을, 중산층은

중위소득의 50~150%를, 고소득층 은 중위소득의 150%를 넘는 경우 를 일컫는다. 근로소득·사업소득, 자산소득, 이 전소득(공적 이전소득, 사적이전 소 득)등으로 짜인 노후소득의 구성을 보면, 한국과 대만을 뺀 모든 국가 에서 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으로, 네덜란드는 이 비중 이 90%를 넘었다. 이들 서구복지국 가 노인의 이전소득은 연금, 보편수 당, 공공부조급여 등 공적 이전소득 이었다. 이들 국가 노인들은 일하지 않고 도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어 경제 활동에서 벗어나 있을 것이라는 점

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그러잖아도 적 은 노후소득에서 이전소득의 비중 은 48.6%에 불과했다. 이전소득 중 에서도 사적이전소득이 한국은 무 려 19.8%나 됐다. 다른 서구복지국 가에서 사적이전소득은 0.1~0.4% 에 그칠 정도로 미미했다. 이처럼 공적 이전소득의 비중은 작은데 상 대적으로 사적이전 소득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직은 전통적인 가족부 양 책임 의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풀 이된다. 게다가 한국인의 노후소득에서 근 로·사업소득의 비중은 49.9%에 달 했다. 많은 한국인이 늙어서도 소득 활동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일을 하 며 생활비를 충당한다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아시아국가 중 에서 경제적 수준이 꽤 높지만 아직 은 복지체제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이 박사는 진단했다. 이 박사는 특히 서구 복지선진국 들과 비교해 노인의 근로·사업소득 비중이 높고, 공적 이전소득의 비중 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사적이전소 득의 비중이 높은 현실은 여전히 노 인 소득보장에서 개인과 가족에게 그 책임이 더 크게 지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가족의 부양 여부를 떠 나, 정부는 빈곤 노인이 적절한 생 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져 빈곤 노 인이 단 한 명도 복지정책에서 배제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 연합뉴스 조했다.

후진하다 아내 치어 숨지게 한 남편‘선처’ 차량을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아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70대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에 검찰이 기소를 유예하도록 선처했다. 전주지검은 20일 전주의 한 농로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아내를 치어 숨지게 한 A(76)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 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오후 1시10분 께 전주시의 한 농로에서 아내 B(73·여) 씨를 들이받았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지던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내지 않았고, 이미 정신적 고통 을 받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자녀 들 역시 처벌을 받지 않기를 원한다는

점 등으로 볼 때 기소하는 것이 과하다 고 보고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부부 사이가 원만 했고 피해자의 사망으로 가장 힘겨운 사람이 피의자이기 때문에 이를 처벌하 면 피의자나 자녀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만장일치로 기소유예 의견을 제시했다. 검찰은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 여 A씨에게 처벌 대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유연한 검찰권을 행 사해 검찰이 처벌기관만이 아니라 국민 을 위해 존재하는 공익의 대변자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미소 머금은 선녀들의 행렬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에서 열린 선녀축제에서 선녀 행렬이 성곽길을 따라 퍼레이드를 하 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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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韓 공격한 경우 미군파병 여부 미국서 찬반 팽팽 한미중일 싱크탱크 각국서 의식조사… 미국인 47% 찬성·49% 반대

주한미군 훈련모습

한반도 유사시 북한이 한국을 공 격한 경우 미군 파병 여부에 대해 미국 내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한국의 동아시아연구원(EAI)과 미국 시카고글로벌평의회, 중국 링

AP=연합뉴스

디엔(零點) 연구컨설팅그룹, 일본 ‘ 언론 NPO’ 등 한·미·중·일 4개국 싱크탱크가 각각 자국에서 총 7천 여 명(4개국 합계)을 상대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의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언론 NPO가 홈페

미국, 올해 경찰 총격에 788명 사망 미국에서 올 들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람이 788명에 달했다 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 보도 했다. 또 지난해 근무 중 범죄 용의자들 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경찰의 수도 51명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날 공개한 ‘사법경찰관의 피살 및 피격’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총 4만8천 명의 경 찰이 근무 도중 범죄 용의자 등으로 부터 다양한 공격을 받아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51명은 근무 중 살해됐다. 전 년(27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11명이 주민들의 소란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가 살해된 것을 비롯해 교통추적 및 단속 9명, 습격 7명, 용의자 조사 7명, 잠복·추 적·심문 등 수사활동 5명, 체포 및 작 전 각 4명, 정신질환자 체포 3명 등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FBI는 경찰에 의한 총 사망 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444 명이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에 의해 사망했다고만 밝혔다. 이와 관련, WP는 올 들어 지금까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망자가 788 연합뉴스 이라고 전했다.

필리핀“한국인 피살사건 해결에 총력” 필리핀 경찰은 잇따르는 한국인 피살사건에 최고 수준의 관심을 기울여 해결하기로 했다. 마르셀로 포야완 가르보 필리핀 경찰행정부 차장은 20일 서울지방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교민 에 대한 보호 의지를 피력했다. 가 르보 차장은 국제 경찰청장 회의 에 참석차 방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치안영 사와 정례 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 유하고 범죄예방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사건이 발생

하면 양측 경찰이 최고 수준의 수 사를 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빌라코르테 수사국 부국장은 카 베테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부부가 최근 총기에 맞아 숨진 사건의 범 인을 잡는데 진력하겠다고 약속했 다. 그는 “증거 수집에 어려움이 있 지만 범인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 한국인 10명이 살해됐으나 대부분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조사에서 한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은 경우에 대해 미국 응답자 중 파병 찬성(47%)보다 반대(49%) 쪽 이 조금 더 많았다. 한국인 응답자 의 91.4%, 일본인 응답자의 56.8%

가 각각 찬성했지만 중국인 응답자 는 74.8%가 반대했다. 일본이 북한의 공격을 받은 경우 의 미군 파병에 대해 미국인 48%가 찬성하고 47%가 반대하는 등 비슷 한 결과가 나왔다. 중국인은 56.3% 가 반대, 한국 상황에 비해 반대 여 론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에 이미 미군이 주둔 중인만큼 파병은 ‘추가 파병’을 의 미한다.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 여론은 아시아의 분쟁에 군사적으 로 개입하는데 신중한 것으로 분석 된다. 또 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한 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면 주한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인식인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응답자 중 평화적인 한반 도 통일 후 ‘동맹관계를 유지하며 주둔군(주한미군)을 두어야한다’는 응답은 32%에 그쳤고 ‘동맹관계는 유지하되 주둔군은 두지 말아야 한 다’는 응답(44%)과 ‘동맹관계를 종 료하고 주둔군은 철수해야 한다’는

답(18%)이 합쳐서 62%였다. 중국인 응답자 중 65.7%가 한반도 평화통일후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 없다’고 답했고, 19.9%만이 ‘필요하 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 57.3%가 평화 통일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 하다’고 답해 ‘필요없다’(31%)는 답 보다 많았다. 일본인 응답자 역시 ‘ 필요하다’가 44.6%로 ‘필요없 다’(28.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 됐다. 아울러 중국의 부상과 관련해서는 10년 후 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 력이 ‘커질 것’이라고 응답한 한국 인이 80%인 반면 일본인은 60.3%, 미국인은 52%에 머물렀다. 이밖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가 의욕을 보여온 일본의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 해 일본인은 70.6%, 미국인은 73% 가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인 응답자의 66.3%, 중국인 응 답자의 86.1%가 ‘지지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고 답했다.

마카오 교민사회, 도박 중독 한국인 범죄에 술렁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마카오 시내 대형 카지노 20일 마카오 교민 사회에 따르면 마카오 대형 카지노 정킷방의 한국인 알선업자 가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마카오 시내 카지노의 내부 모습. 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들어 마카오에서 도 박에 빠져 거액을 탕진한 한국인들 이 강도질과 허위 도난 신고 등으로 현지 경찰에 잇따라 체포되자 교민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0일 마카오 교민 사회 등에 따르 면 한국인 이모(33)씨는 지난달 16 일 새벽 마카오 타이파섬에서 귀가 하던 여성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 뒤 1만 파타카(약 146만 원)가 든 현 금을 들고 달아났다가 사흘 뒤 경찰 에 체포됐다. 한국에서 사무직 직장이던 이씨는 지난 5월 마카오에 입국한 뒤 도박 에 빠져 체류기간인 3개월을 넘긴 채 마카오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돈을 모 두 탕진한 후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강도로 뺏은 돈 1만 달러도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머리에 30여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7월 말에는 30살 최모씨가 도박으로 20만 홍콩달러(3천만 원) 를 잃은 뒤 공원에서 강도를 당해 5 만 홍콩달러를 뺏겼다고 허위 신고 했다가 범죄날조 혐의로 경찰에 연 행됐다. 최씨는 마카오에 함께 온 모친을 통해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다가 모

친의 진술을 의심한 경찰이 계속 추 궁하자 허위신고를 인정했다. 마카오 교민들은 한국인 도박으로 거액을 잃고서 잠적하거나 자살하 는 예도 있다고 전했다. 교민들은 마카오에서 한국인 범죄 가 잇따르자 250여 명에 불과한 교 민사회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교민은 “그동안 한국인들끼리 충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한국인 이 마카오 현지인을 상대로 범행하 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마 카오에서 교민들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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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대만 임산부 비행기서 원정출산“미국령이에요?” 대만의 한 임산부가 원정출산을 위 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기내 에서 출산한 뒤 미국에서 강제송환 됐다.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젠(簡)모 (37·여)씨가 비행기 안에서 출산한 아이를 희망대로 미국 시민권자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강제 송환된 뒤 항공사와 승객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해 있다고 20일 전했다. 당시 임신 36주째였던 젠씨는 지난 7일 저녁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 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중화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탑승 수속을 밟을 당시 프런트 직 원에게 자신이 임신한지 32주가 안 됐다고 거짓말을 한게 젠씨의 덜미 를 잡았다. 대만의 항공 규정상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가 비행기를 탈 때에는 의사의 승인서류를 구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탑승한 지 6시간이 지나 8일 오전 태평양상공에서 젠씨의 양수가 터 졌다. 승무원들은 곧 의사 자격이 있는 승객의 협조를 요청했다. 기장 도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앵 커리지공항으로 방향을 돌리기로 했다.

앵커리지 도착 30분전 젠씨는 의사 승객의 도움으로 여아를 출산했다. 모녀는 곧장 비행기에서 내려 현지 병원으로 후송됐고 여객기는 다시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이 때문에 도착시간이 5시간이나 늦어 졌다. 태어난 여아는 미국 국적을 인정받 긴 했으나 젠씨는 미국 이민국의 조 사를 받고 지난 18일 타이베이로 강 제 송환됐다. 송환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젠씨가 출국전 써낸 무비 자신청 서류에 임신기간 등 사실과 다

른 내용을 적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 고 관계당국은 전했다. 결국 미국 이민 국은 젠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자녀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원정 출 산한 것으로 판단했다. 젠씨와 함께 탑승했던 한 승객은 소 셜미디어를 통해 젠씨가 비행기에서 진통을 느끼면서 승무원들에게 줄곧 “비행기가 미국 영공에 진입했느냐” 고 물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만 항공경찰국은 송환된 젠씨를 민항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 였으나 젠씨의 서류 허위작성은 승 객과 항공사간 쌍방 계약에 관한 일

이라며 젠씨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젠씨는 민사소송을 벗어나 지 못할 전망이다. 젠씨가 출산이 임 박한 임신 36주째였다는 사실을 숨 기고 비행기 탑승을 강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비행기 운항을 늦춰 승 객들과 항공사에 적지않은 손실을 끼친 만큼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 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젠씨가 낳은 딸은 생후 2주가 안된 태아의 비행기 탑승금지 규정으로 인해 현재 미국 LA로 옮겨져 젠씨 친 구가 보살피고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미 법원‘벌금낼 돈 없으면 헌혈로’ 인도 수도서 2세 여아까지 성폭행…공분 일어 “피고인 여러분, 만약 벌금을 낼 돈이 없으면 헌혈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바 로 수갑을 채웁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州)의 한 순회법 원 판사가 벌금형을 받은 경범죄자 들에게 ‘벌금 낼 돈이 없으면 매혈(賣 血)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바로 구금’ 하는 방식으로 판결하고 있어 논란 의 소지가 있다고 20일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마빈 위긴스 판사는 지난 9월 법정에 나온 피고인들에게 “참고로 피고인들 에게 법정 바깥에 헌혈차가 있다는 것 을 알려둔다”면서 재판을 시작했다. 위긴스 판사는 “만약 벌금을 낼 돈이 없다면 헌혈한 뒤 영수증을 받아오라” 면서 “헌혈 영수증이 없으면 바로 구금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피고인들은 대부분 폭행, 마약 소지 등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범죄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위긴스 판사의 말 대로 헌혈한 뒤 100달러짜리 영수증을 받아 법원에 제출하고 풀려났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지역의 법원과 지 방자치단체가 재정난을 해소하고자 범 죄자들에게 징역형 대신 벌금형을 부과 하는데 대해 논란이 적지 않다고 지적 했다.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 벌금을 내지 못 한다는 이유로 매혈을 강요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공중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

다고 꼬집었다. 뉴욕대학병원에서 의학윤리 문제를 담당하는 아서 L. 캐플런 교수는 “법원 이 벌금 대신 헌혈을 하도록 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엄청난 문제가 있다” 고 비난했다. 위긴스 판사의 ‘매혈 강요’ 당시 법정 에 있었던 제임스 M. 반스 변호사는 “벌 금 대신 헌혈하라는 것이 헌법을 위반 한 것인지조차 잘 모르겠다”면서 “정말 로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법원이 ‘헌혈 판결’을 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50년대 하와이 호놀룰루 법원은 일 본의 진주만 공격이 있은 직후 교통신 호 위반자들에게 벌금 대신 헌혈하도록 한 적이 있다. 부상자를 치료할 피가 모 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반강제 헌혈’이 간 염 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가 커지자 1970년대부터는 범죄자가 아닌 자원자들로부터의 헌혈로 방식 이 바뀌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다른 사람이 제공 한 혈액을 받은 뒤 돈을 지불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매매를 통해 얻은 혈액에 대해 서는 ‘지불’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정하 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 대부분의 병원 은 안전상의 이유로 ‘지불’ 표시가 된 혈 액을 사용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주민들이 경찰에게 2세 어린이의 성폭행 사건에 항의하고 있다.

주민들 집단 항의 시위 속 정치권은 책임 공방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세 여자 어린 이까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 지자 시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인도 경찰은 뉴델리 서부 니할 비하 르의 한 공원에서 생후 2년6개월 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17 세 남성 2명을 18일 체포했다고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공 원이 정전된 틈을 타 가족과 함께 공원에 나온 어린이를 납치해 범행 을 저질렀으며 이후 피를 흘리는 이 어린이를 공원에 버려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뉴델리 동부의 한 다가구주택 에서는 집주인과 그의 친구 등 남성 3 명이 한 세입자의 5살 난 딸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철길에서 4살 여 자아이가 성폭행당한 뒤 버려진 채로 발견되는 등 최근 뉴델리에서 어린이

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이 잇따랐다. 시민 수백명은 지난 이틀간 피해 아 동의 집 근처와 경찰청 인근에서 정부 와 경찰의 무능을 비판하고 여성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스와티 말리왈 델리여성위원회 의 장은 “언제까지 소녀들이 수도에서 잔 혹한 일을 당해야 하나”며 “연방정부 와 주정부가 협력해 해법을 찾아아 한 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치권은 서로 책임을 미루 며 이번 사건을 정쟁 수단으로 삼는 모 습을 보였다. 보통사람당(AAP) 소속의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델리 경찰은 연방정부 관할임을 거론하며 “나렌드 라 모디 총리와 연방정부는 무엇을 하 고 있나”면서 “1년만 델리 경찰 통제권 을 주정부에 맡겼다가 그래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가져가라”고 자 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EPA=연합뉴스

이에 대해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델리 주 책임자인 시암 자주는 “케지 리왈 주 총리는 델리에서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일어나면 연방 정부을 상대 로 책임 공방을 벌인다”면서 “그는 자 신이 시민들로부터 주 정부를 운영할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라고 반발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한 20대 여 대생이 뉴델리 시내버스에서 집단 성 폭행당해 숨진 사건이 전국적으로 주 목받으면서 성범죄를 퇴치하는 것이 큰 과제로 부상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 르면 지난해 인도 전역에서는 3만 6천 700여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 으로 나타나 2013년 3만 3천700건보 다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치심 등을 이유로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은 사 건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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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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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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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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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Wednesday | October 21 2015

걷기 좋은데 사는 사람이 덜 뚱뚱하고 건강하다 서울대병원 연구결과…“걷기운동 실천하면 비만·만성질환 위험 낮춰”

연합뉴스

가을은 운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 중에서도 걷기는 특별한 소질이나 기술이 필요 없는 데다 장소 역시 구애받지 않아 요즘

같은 날씨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특히 햇볕을 쬐면서 걸으면 성인병 예방과 골밀도 증가, 심혈관계 질환

의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걷기 좋은 도시환경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비만과 만성질환 유병 률이 낮다는 역학조사 결과도 있다.

“한쪽 팔에 점 11개 이상이면 피부암 위험” 한쪽 팔에 점이 11개 이상 있으면 흑색종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 구 결과 팔에 점이 11개 이상이면 신 체 전체의 점은 100개가 넘을 가능성 이 크고 이는 흑색종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BBC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른팔 위쪽 부분의 점이 몇 개인지 세어보면 신체 전체의 점 숫자를 쉽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른팔에 7개의 점이 있 는 여성은 신체 전체에 50개 이상 점 이 있을 가능성이 9배 높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영국에 서 매년 1만3천명 이상이 걸리며 정 상적인 피부 점에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에 점이 많으면 흑색종 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8년에 걸쳐 3천명의 여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피부 형태와 신 체의 주근깨, 점에 관한 정보를 수집 했으며 이어 400여명의 남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듭한 결과 피부 암에 걸릴 위험을 신속하고 쉽게 분 석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만큼 좋은 환경이 걷기운동의 실 천 정도를 높였다는 의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 수팀과 서울대 건축학과 강현미 교 수팀은 도시환경이 다른 두 지역에 2 년 이상 거주한 주민 1만6천178명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 결과를 비 교했다. 두 지역은 모두 도심에 있었으며 지 역 내에 공원과 쇼핑몰이 있었다. 가 장 큰 차이점은 A지역이 평균 8도 이 상의 경사진 길이 대부분이지만 B지 역은 평평하고 잘 정돈된 ‘걷기 좋은 길’이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B지역 주민은 A지역 주민 보다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걷는 비율이 9% 높았다. 같은 기준으로 신 체활동을 하는 비율도 31%의 차이를 보였다. 이런 운동과 생활습관의 차이는 비 만과 만성질환 유병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복부비만 비율은 B지역 주민 이 A지역 주민보다 17% 낮았다. 고 혈압, 당뇨 등 비만과 관련된 만성질 환의 비율도 각각 12%, 14% 적었다.

물론 이런 결과가 걷기 좋은 도시환 경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든 것인 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 이 걷기 좋은 도시 환경으로 이주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연구팀은 한국인의 30% 이상 이 심·뇌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고,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비만과 관련 된 만성질환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데 걷기 운동이 도움된다는 얘기다. 이혜진 교수는 “걷기 좋은 환경과 함 께 걷기를 실천하는 생활습관이 건강상 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 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걷기 운동은 속도보다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 대략 30~45분, 거리는 2~3㎞ 정도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게 바람직하다. 이 정도가 숙달되면 걷는 속도를 바 꿔 점차 빠르게 걷도록 하고, 이후에 는 걷는 시간을 늘려서 운동량을 증 가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연구 결과는 지역 보건의가 흑색종 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환자를 규명하 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논문 주요 저자인 킹스칼리지런던 시모네 리베로 유전역학 교수는 “이 번 연구는 보건의가 (팔과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체부위를 통해 환 자 신체 전체의 피부 점 수를 신속하 게 파악할 수 있어 1차 진료의 중요 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피부과 전문의 베 로니크 바타이유 박사도 비정상적인

피부 점이 걱정된다면 한쪽 팔의 점 을 세는 것이 ‘경종’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국 암연구소의 클레어 나 이트 박사는 기존의 피부 점이 흑색 종으로 변하는 경우는 절반 이하라 면서 “팔의 점만 세어서는 안 된다. 흑색종은 신체의 어느곳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남자는 몸통, 여성은 다리 부분에서 가장 흔하게 생긴다”고 지 적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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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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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Wednesday | October 21 2015

신인걸그룹 트와이스 “한국하면 떠오르는 그룹 되고파” 20일 데뷔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발매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 는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드디어 첫 걸음을 뗐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방영 된 엠넷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 틴’을 통해 멤버가 구성된 팀이다. 한국, 일본, 대만 출신의 소녀 9명이 모인 그 룹으로, 평균 연령은 18세에 불과하다.

트와이스는 20일 데뷔 앨범 ‘더 스토 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를 공 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와이스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걸 그룹이 되고 싶다”며 “많은 분이 저희를

보고 ‘트와이스 참 멋있다’고 해주셨으 면 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등 인 기 걸그룹을 만들어낸 JYP가 5년 만에 데뷔시킨 그룹이라 처음부터 화제를 모 았다. 그런 만큼 JYP 회사 내에서도 주 목도가 남달랐을 법한데. 먼저 이들을

직접 발탁하고 데뷔시킨 프로듀서 박진 영의 반응이 궁금했다. 트와이스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너 희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 활동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 라고 격려해 주셨다”며 “미쓰에이 페 이 선배가 카메라 보는 법도 알려주 고, 선배들이 지나가다 ‘파이팅’이라 고 해준다”고 말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우아하 게’는 힙합, 알앤비(R&B), 록 장르를 섞은 팝으로,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트와 이스의 각오가 담겨 있다. ‘모두 나를 가지고 매일 가만 안 두죠/ 내가 너무 예쁘죠/ 나 때문에 다 힘들죠/ 어딜 걷 고 있어도 빨간 바닥인거죠’의 가사에 서 소녀다운 도도함이 드러난다. ‘우아하게’는 이들을 만든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곡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끌었다. 리더인 지효는 “타이 틀곡이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이 아니라 는 점은 그만큼 회사가 저희에게 새로 운 시도를 한 것”이라며 “그만큼 믿음과

기대가 크다고 생각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출신 쯔위는 “한국말을 하나도 못해서 이야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때 많이 답답했다”며 “그런데 연습생 언 니, 오빠가 많이 챙겨주니까 괜찮다”며 어눌한 한국말로 답했다. 방송에서 멤버 발탁 과정이 공개된 트 와이스는 데뷔 전부터 멤버의 개인 프 로필이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리더인 지효는 10년 연습생 생활로, 정 연은 언니인 배우 공승연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효는 “10년 동안 연습생을 했다고 다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더 노력해 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팀원들의 의견 을 잘 받아들이고 조율할 수 있는 리더 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연은 “언니가 먼저 데뷔해 언니 따 라 항상 제 이름이 올라온다. 좋은 것 같 다”며 “언니가 저는 이미지가 강해서 있 는 그대로 보여주면 잘될 거라고 한다” 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무모한 도전이 불러온 서스펜스 ‘하늘을 걷는 남자’ < The Walk > 한 남자가 415m 높이의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옥상에 올라선다. 이 남자는 42m 건너에 있는 반대편 쌍둥이 건물 옥상으로 줄 하나를 타 고 건널 생각이다. 관중의 눈을 속여 안전장치를 하는 일 따위는 없다.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것 자체가 이 해가 안 가는 상황에서 그것을 영화 화하는 것은 더욱 의아한 일이다. 이 이상한 남자의 이상한 선택을 관객에 게 어떻게 설득하려는 것일까.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프티가 거대한 도전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에 서 밟아온 과정을 유머를 담아 소개 하고, 공모자들을 모아 준공을 앞둔 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에 잠입하는 과정을 범죄영화처럼 감각적으로 선

보인다. 어떤 스릴러 영화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손에 땀을 쥐는 순간과 입이 다 물어지지 않는 순간, 탄성이 절로 터 져 나오는 순간이 번갈아 찾아온다. 무모하기 그지없지만 누군가에게 는 인생 그 자체가 된 대담한 ‘도전’과 더불어 이 영화의 또 하나의 키워드 는 ‘월드트레이드센터’다. 이 영화에 서 ‘도전’이 담당한 부분이 서스펜스 라면, 의외로 드라마 담당은 ‘꿈과 도 전’이 아닌 ‘월드트레이트센터’다. 2001년 9·11테러로 전 세계 사람들 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너져 내린 쌍 둥이 건물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기에 진정한 꿈으로 남는다. 향수를 자극 하는 1970년대의 모습을 하고 있기

에 더욱 그렇다. 무생물인 건물이 완벽한 도전 대상 에서 영원한 연인으로 승화하는 마지 막 장면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이 남 자의 무모한 도전을 끝까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관객이라도 영화의 감성만큼은 받아들이게 된다. 조지프 고든 레빗은 역시 좋은 배우 다. 필립 프티로부터 1대1 개인 과외 를 받은 레빗은 파닥이는 청춘의 열 정과 프로 광대의 광기 중간에 놓인 남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필립의 여자친구 애니 역을 맡은 프 랑스계 캐나다 배우 샤를로트 르 봉, 필립의 친구 장 루이 역할의 프랑스 배우 클레망 시보니 등 조연 배우들 연합뉴스 도 매력적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패션쇼 무대에 오른 EXID 솔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멤버 솔지가 20일 서 울 중구 장충동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패션코드 2016 S/S’개막식 패션쇼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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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1 2015

상어보다 위험한‘셀카’ …최소 12명 사망 기 때문이다. 공원관리자 브랜든 랜섬은 “방문객들 이 셀카봉을 들고 곰과 가장 가까이 가 기 위해 애쓰는 것을 실제로 봤다”면서 “일부는 곰과 반경 3m 안으로 들어가기 까지 했다”고 말했다. 옐로스톤 국립공 원 관리당국도 셀카를 찍던 방문객들이 5차례나 들소에게 뿔로 들이받히자 경 고표지판을 내걸었다.

호주의 한 치즈공장에서 셀카를 찍다 낙타에 물린 여성

“셀카는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올들어 전세계에서 셀카(셀프카메 라의 줄임말)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12명을 넘어서면서, 각국 정부에 비상 이 걸렸다. 셀카 사망 사고가 가장 빈발했던 러 시아에서는 정부가 셀카 위험 경고 캠 페인에 돌입하는가 하면, 미국 공원관 리당국은 방문객들이 야생동물과 위 험한 셀카를 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출입 통제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셀카를 찍는 이유로 허세와 자아도취, 사이코패스적 경향을 꼽았다. ◇ 올들어 셀카찍다 사망 최소 12 명…“상어보다 치명적” IT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올들어 전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 은 최소 12명으로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8명보다 많다. 셀카가 사람에게 있어 상어보다 치명적인 셈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 남성이 자신의 목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 목숨 걸고 셀카 왜 찍나…“허 세·자아도취·사이코패스”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위험한 셀카 를 찍는 이유로는 허세가 가장 먼저 꼽 혔다. 작년 6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의 구세주 그리스도상에 올라가 찍은 셀카 덕에 SNS에서 큰 화제가 됐던 사진작가 리 톰슨은 사람들이 궁극의 셀카를 찍 는 이유에 대해 “본질적으로는 허세 때 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 은 내 사진과 같은 사진이 SNS를 통해 전세계에 뿌려져 화제가 되는 것을 보 고 이를 자신이 유명해질 방법으로 여 긴다”고 설명했다. 톰슨은 자신이 경영 하는 여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관계당국 의 허가를 받은 뒤 구세주 그리스도상 에 올랐다. 그는 “나는 연쇄 셀카 촬영자는 아니 다. 그 사진은 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것”이라며 “사람들은 셀카를 사랑 하기 때문에 나는 그 사진을 찍어야 했 다. 셀카를 찍는 데 창의적이 될 필요는 있지만,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은 SNS에 셀 카를 많이 올리는 사람들이 자아도취와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유튜브 캡쳐

에 총을 겨누고 셀카를 찍던 중 실수로 격발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올 해 초 우랄산맥에서 수류탄에서 핀을 뽑는 동안 셀카를 찍던 남성 2명이 사망 했고, 6월에는 모스크바 대교에 매달린 채로 셀카를 찍던 한 대학 졸업생이 숨 졌다. 최근에는 17세 청년이 인스타그 램에 올리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 자신 의 사진을 찍다 떨어져 숨졌다. 러시아 정부는 올들어 셀카로 인한 사 망사고가 잇따르자 셀카의 치명성에 대 해 경고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러시아 정부 캠페인의 표어는 “SNS 에서 ‘좋아요 100만건’도 당신의 생명 만큼 값지지 않다”이다. 러시아 정부 는 소책자를 제작해 고압선이 설치된 철탑 위나, 달리는 열차 앞, 야생동물 과 함께 있을 때 등 셀카를 찍으면 위 험한 경우를 안내했다.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주 워터톤 캐 니언공원 관리당국은 공원 문을 닫아야 했다. 방문객들이 야생동물에 가까이 다가가 셀카를 찍으려다 잇따라 발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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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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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찾아 오니, 평소에 악연과도 사이가 좋아지고 일이 잘 풀린다. 60년생 애인이나 배우자와 크게 웃을 수 있는 하루다. 사 소한 갈등은 그 자리에서 풀 수 있다. 72년생 시작은 작지만 마지막의 결실 이 크게 돌아오니, 항상 마무리에 신경을 쓰는게 좋다. 84년생 하루의 시작 부터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지니, 마음을 교만하게 갖지 말고 겸손히 하라. 49년생 자녀의 모습에서 보람과 감동을 느끼게 되니, 새삼스레 부모로서의 위치를 느끼게 된다. 61년생 떨어져 있는 부모형제에게 안부라도 전하는 것 이 좋겠다. 친목과 화합을 위해 힘써라. 73년생 심경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 한 판단을 내린다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게 될 것. 85년생 복잡한 일이 생기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능히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얻을 수 있다. 50년생 힘들지만 이러한 위기를 넘기면 오히려 오늘 하루는 당신의 하루가 될 수 있다. 62년생 집사람이 당신을 못살게 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 74년생 굳이 이동할 경우가 생기면 늦은 오후 에 이동하는 편이 좋다. 가벼운 질병을 조심하라. 86년생 몸과 마음이 힘들 때일수록 가족에게 의지하라. 가까운 친구도 위안이 되어주지 못한다.

51년생 다른 사람의 업적이나 능력을 부러워하지 않는 게 좋다. 당신의 능 력 역시 출중하다. 63년생 과도한 운동은 득이 되는 게 아니고 해가 되니 천 천히 운동의 강도를 높이도록 하라. 75년생 힘들어도 자기 발전을 위해 꾸 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도록 하자. 87년생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비밀스러운 모습을 감추고 다니라. 52년생 부부사이에 성적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상대를 위해 조금만 양보 하면 해결된다. 64년생 욕심을 줄이면 세상만사가 보이는 법이다. 재물은 물 질적인 만족감만을 줄 것이다. 76년생 친한 친구가 시비를 걸어와도 오늘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8년생 참다운 인생의 의미 를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다. 53년생 친구와 거래는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유리하다. 자칫 친구 사이 마저 잃는다. 65년생 주위 어른의 보증 부탁이 있을 것이다. 빌려줄 수 있다면 빌려주되 보증은 금물. 77년생 자신의 일에 대한 너무 큰 자신감도 과시하지 않도록 하라. 독선이 될 수 있다. 89년생 항상 유연하게 생각하도 록 해야 한다. 극단적인 것은 어떠한 것도 좋지 않은 상황.

54년생 금전적으로 풍족한 하루가 될 것이니, 들어오고 나가는 돈에 대해 더 신경을 써라. 66년생 오늘은 예술이나 문학에 관계된 종사자는 원하는 걸 성취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78년생 배우는 입장이라면 행동을 취 하는 게 구설에 오르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다. 90년생 행복을 원하는 마음 은 누구나가 같다. 남 또한 자신과 같다는 마음으로 배려하라. 55년생 하는 일이 힘들면 돼지띠나 소띠의 도움을 받으면 힘든 일도 금방 풀리게 될 것. 67년생 이상하게 상대가 내 마음을 몰라주니 답답하나 이 또 한 오늘의 일진이니 참고 기다리라. 79년생 다른 사람 일에 쓸데없이 배나 라 감나라 하지 않는 게 좋다.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 91년생 자신에게 찾 아온 행운을 알지 못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보아라. 56년생 현재 사업적으로 재물운이 하락할 수 있다.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68년생 주위동료나 동네 이웃과의 다툼이 예상된다. 가급적 이면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라. 80년생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오늘 하 루만이라도 효도하여 훗날에 후회하지 말라. 92년생 오늘은 부모님을 위해 집안 일을 도와드리면 생각지 못한 행운이 찾아오는 하루이다.

57년생 아무리 실력과 능력이 뛰어나도 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는 하루다. 69년생 매사에 적과 우리 편의 분간이 힘들다. 심정적으 로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다. 81년생 친한 친구와 거래는 무조건 손 해를 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93년생 매사에 항상 자신감있는 태도로 밀어붙여야 한다. 힘든 일이라도 물러서지 말라. 58년생 답답한 일들을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가벼운 산책이라 도 하는 게 좋다. 70년생 모든 일의 근원은 욕심이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 고 처음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라. 82년생 모든 시간을 주어진 상황에 열중하 여 당신의 실력을 늘리는 시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94년생 쓸데없는 시 간을 줄이고 학생으로써 학업에 많은 노력을 하여 실력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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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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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운세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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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상사와의 불화로 인하여 상한 마음을 집에서 풀지말라. 이 모든 건 자업자득이다. 71년생 나를 도울 사람을 만나지 못하니 힘든 하루가 된다. 83년생 서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집안에 도둑이 나 재난 등의 해를 입을 수 있다. 95년생 우연한 기회에 물질을 얻을 수 있 으니 훗날을 위해서 저축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Wednesday |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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