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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8 | 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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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공육은 발암물질”…캐나다 업계 반응은? “위험성만 제시했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언급 없다” 베이컨, 소시지 등의 가공육이 암을 야 기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 서가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캐 나다 목축업계와 육류가공업계는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 을 보이고 있다. 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베이컨, 소시 지 등 가공육이 담배, 술, 석면 등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연구소는 가 공육 섭취가 암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 가 제시됐기 때문에 1군 발암물질로 분 류했다고 밝혔다. 또 소나 돼지, 양 등 붉
은 고기도 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며 2a 군 발암 물질로 분류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발암물질 분류가 과 학적 증거가 제기됐기 때문이지 위험도 (risk level)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실뱅 샤를르부와 궬프대 교 수는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HO 가 강력하고 명백한 경종을 울린 것”이 라며 “WHO의 발표가 식습관 변화에 어 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으나 가축업 계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목축협회(CCA)는 보고서의 내 용을 반발하는 모습이다. 협회 관계자는 “보고서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는 않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위 험 정도를 이해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 과도한 햇빛 노출이 피부암을 불러오는 1군 발암 물 질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 지만 적당한 양의 햇빛은 우리가 필요 로 하는 비타민D를 공급해 준다는 것 역 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며 “마찬가지로 (WHO의)연구 결과는 고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만 제시한 것일 뿐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
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가 캐나다 육가공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 왔다. 캐나다 최대 가공육업체 가운데 하나인 메이플 리프 푸드의 관계자는 “(WHO 발표가)캐나다인의 식습관을 바 꿔놓지는 못할 것”이며 “당장 섭취를 중 단하라는 경고가 아닌 섭취량을 조절하 라는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뉴스큐브 을 보였다. 11월 1일 캐나다 일광 절약시간제(서머타임) 가 해제됩니다.
지면안내
졸업파티 비용 줄여 이웃사랑 실천 한인 고등학생 한나 최···········5P
“한인 차세대 모여 네트워크 구축” 지난 24일 밴쿠버 다운타운 서튼 플레이스 호텔에서 열린 하이프(HYPE) 컨퍼런스에서 재 박 이노스페 셜티푸드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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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기자
“케냐의 빈민촌 키베라를 아시나요” 사진전 연 한국 유학생 이태경·12~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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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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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고래관광선 침몰…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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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모여 네트워크 구축”
나머지 21명은 구조…“맑고 강풍 없는 날 까닭 모를 전복” 밴쿠버 아일랜드 앞바다에서 25일 고래 관광선이 침몰해 영국 국적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BC주 밴쿠버 아일랜드의 휴양도시인 토 피노에서 27명을 태우고 이날 출항 한 고래 관광선 ‘리바이어던 2호’가 해안선에서 약 14.8㎞ 떨어진 곳에 가라앉았다. 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이번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 혔다. 나머지 승객 21명은 구조됐으며 이들 가운데 18명은 병원으로 옮겨 져 치료를 받았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사고로 숨진 5 명이 영국 국적자들이라고 확인했
지난 25일 침몰한 리바이어던 2호 모습.
다. 리바이어던 2호는 오후 4시께 구 조 요청신호를 보냈다. 경비대는 날이 어두워지고서도 야 간 탐지 장비를 이용해 수색을 계속 하다가 이날은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다. AP통신은 수심 3∼4m의 근해에 서 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뒤집어졌 으며 뱃머리만 물 위로 모습을 드러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UPI통신은 구조대원의 말을 빌려 사고 수역은 암초가 많아 아주 위험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토피노는 고래를 보려는 관광객들 에게 인기가 높은 곳으로, 이날 현지 날씨는 화창한 편이었다.
한 고래 관광업자는 “수년간 수만 명이 오늘과 비슷한 조건에서 투어 를 했다”며 “오늘은 무슨 문제로 이 런 일이 생겼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밴쿠버 앞바다에 강풍은 불지 않았으며, 침몰한 리바이어던 2호는 길이가 20m에 달해 토피노에서 가 장 큰 선박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TSB) 는 조사관을 보내 구체적인 사고 경 위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리바이어던 2호를 운영하는 업체 는 1998년에도 고래 관광선 침몰 사 고를 내 당시 선장과 독일인 관광객 연합뉴스 1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하이프 컨퍼런스 모습
최성호 기자
‘2015 하이프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한인 차세대 단체 ‘하이프(HYPE·Hanin Young Professionals & Entrepreneurs)’는 지난 24일 밴쿠 버 서튼 플레이스 호텔에서 ‘2015 하이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차세대 한인과 주류사회에 몸담 고 있는 리더들과의 연계를 도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차세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대학 생 등 150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진 출해 롤모델로 자리매김한 연사 4 명의 강연과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 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사로는 아브라함 림 마인 드필드 컨설팅(Mindfield Counsulting) 대표, 재 박 이노 스페셜티 푸드(Inno Specialty Foords) 대표,
제프 신 팀버트레인 커피로스터스 (Timbertrain Coffee Roasters) 공 동대표, 서니 히라이 미진(MeZine) 대표 등이 연사로 초청됐다. 강연 중간중간에는 간단한 게임으로 서 로를 알아가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 련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심슨앤토머스 법무법인, 회계사협회, 한인 사업자 등으로 구 성된 부스가 마련돼 관련 직종의 진 출방법과 조언 등 심도 있는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박수연 하이프 대표는 “올해 컨퍼런스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역점을 두고 연사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 한인 차세대들의 효과적인 인력 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 하는데 힘쓸 것”고 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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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October 28 2015
우편공사, 공동우편함 사업 일단 보류
15세 소녀 자살로 몰아 넣은 남성
“새로 출범하는 자유당 정부와 협력해 사업 방향 결정”
“자살 사건 관련 처벌 어려울 듯”
캐나다 우편공사(Canada Post)가 각 가정의 문앞 우편배달을 폐지하고 공 동 우편함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일단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6 일 CBC방송이 전했다. 앞서 우편공사는 우편물량 감소로 인한 만성 적자 해소 대책을 발표하면 서 문앞 우편물 배달 폐지 계획을 발표 해 논란을 일었다. 여기에는 문앞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 오는 2019 년까지 전국 우편배달 대상의 3분의 1
에 해당하는 500만개 주소지의 문앞 배달 서비스를 완전 중단한다는 계획 이 포함되어 있었다. 문앞 배달 서비스가 중단되는 지역 에는 인근 구역별로 각 주소지 우편함 을 모아 제작한 공동 우편함을 설치한 다는 계획이었다. 우편공사는 26일 이번 사업을 보류 하고 새로 들어서는 정부와 함께 협의 해 사업 진행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편공사는 짚앞 배달 서비스
중단이 예고된 주소지에 대해서는 이 번 사업 보류 결정에 대해 동보할 방침 이다. 그러나 이미 공동 우편함이 설치 된 46만개 주소지에 대해서는 기존대 로 공동 우편함을 통해 우편물을 배달 한다는 계획이다. 저스틴 트뤼도 차기 캐나다 총리는 유세 동안 캐나다 우편공사의 가정의 문앞 우편배달을 공동 우편함 설치로 대체하는 사업 유보와 이에 대한 재검 뉴스큐브 토를 공약한 바 있다.
마이크와 마할리아 뮤슨 부부
CBC 홈페이지 캡처
BC주에서‘일란성 세쌍둥이’탄생 기대 “5천만 분의 1 정도의 확률” BC주의 부부 사이에서 조만간 ‘일란 성 세쌍둥이’가 태어날 전망이라고 CBC 방송 등이 26일 보도했다.
고 전했다. 한편 방송은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 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밝히고 있다. 이 들 부부처럼 불임치료 없이 일란성 세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5천만분의 1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와 마할리아 뮤슨 부부가 세 아 기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담당 의사는 산모인 마힐리아가 현재 30주째에 접어든 상태며, 34주차인 내 달 16일 제왕절계 수술을 할 예정이라
뉴스큐브
포트 코퀴틀람에서 집단 괴롭힘 에 시달리다 자살한 아만다 토드( 당시 15세)양의 사건과 관련, 가해 자인 네덜란드 남성에 대한 처벌 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7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네 덜란드 검찰이 기소된 아이딘 코 반에 대해 토드 양과 관련된 혐의 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기소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코반이 아동 음란물 제작과 유통 등에 대한 혐의로 기소됐을 뿐 토 드 양과 관련된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따라 토드 양을 협박하고 그의 사진을 유포한 혐 의에 대해서는 네덜란드에서 처벌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토드 양의 사건과 관련해 코반을 미성 년자 유인, 공갈 협박, 아동 음란물 생산 및 유포 등 5개 혐의를 적용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그 의 캐나다 송환 여부는 여전히 불 투명한 상태다. 토드 양은 지난 2012년 10월 친 구들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
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집단 괴 롭힘의 시작은 온라인 화상채팅 때문이었다. 토드 양은 화상채팅 중 가슴 부위를 노출했고, 이 사진 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통됐다. 토 드 양은 이후 온라인과 학교 내에 서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 토드 양은 목숨을 끊기 전 자신 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는 동영상 을 유튜브에 개재했다. 9분 가량의 흑백 영상에서 그는 괴롭힘을 당 한 전후사정과 자신의 심경을 담 은 카드를 넘겼다. 그는 “나에게 아무도 없어. 누군가가 필요해”라 는 글로 영상을 끝낸다. 그리고 한 달 후 그는 자살했다. 토드 양의 죽음은 집단 괴롭힘과 사이버왕따 문제의 심각성에 경종 을 올렸다. 캐나다에서는 토드 양 의 죽음 이후 ‘사이버 왕따’ 법안이 추진됐다. 이는 상대방의 동의 없 이 개인적인 사진을 유포하며, 온 라인을 통해 왕따하는 것을 법적 으로 제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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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자전거 등록으로 도난·분실 예방하세요 밴쿠버 경찰, 자전거 등록 정보 공유해 신속 대응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으로 밴쿠 버 내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도난과 분실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밴쿠버 경찰서 (VPD)가 분실 방지 대책을 내놨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밴쿠버 시내 자전거 도난 분실 건수는 매년 평균
2천 건에 달한다. 이는 경찰에 신고 된 건수로 실제 피해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경찰 이 도난 자전거를 회수하더라도 주 인에게 전달되는 경우는 10%에 불 과하다. 시리얼 번호와 자전거 주인 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남아 있지 않 아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이에 경찰은 ‘529 가라지(529 Garage)’를 통해 자전거 등록 정보를 공유, 자전거 도난·분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529 가라지는 자전거 등록을 기반 으로 분실 신고와 이후 반환까지 일 원화한 도난예방시스템으로 홈페이 지(project529.com/garage)나 스
“졸업파티 비용 줄여 나눔 실천하세요”
마트폰 앱(529 Garage)을 통해 이 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전거를 등록하면 분실 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도난·분실 자전거를 회수 하면 529 가라지를 통해 자전거 주 인을 검색, 주인에게 자전거를 돌려 준다. 경찰은 밴쿠버에서 이 시스템 을 통해 신고 36시간 이내 회수한 자 전거를 주인에게 돌려준 사례도 있 다고 전했다. 밴쿠버 경찰 관계자는 “밴쿠버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529 가라지는 경찰이 자전거 도난 신고 처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회수한 도난 자전거를 주인에게 신 속하게 돌려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 뉴스큐브 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시장‘쑥쑥’무선통신 인구 2천880만명 캐나다인 3명 중 2명 스마트폰 사용... 절반 가량은 태블릿PC 소유 캐나다 국민 3명 중 2명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 울러 국민 절반 가량은 태블릿 PC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CRTC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 르면 지난해 기준 캐나다에서 무선 통신사 가입자는 2천880만명으로 전년 1.5% 포인트 증가했다. 캐나다인 가운데 67%는 스마트폰 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5% 증가한 수치다. 태블릿 PC의 경우 더 큰 폭으로 증 가했다. 작년 태블릿 PC 사용자는
39%에서 10%포인트 증가한 49%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에서 ‘폰’이 뜻 하는 ‘통화’의 역할 보다 ‘스마트’ 기 능으로 비중이 점점 이동하고 있다. 작년 데이터 사용량은 2013년과 비 교해 15%포인트나 증가했다. 무선 통신 기기 사용자의 1인당 한 달 평 균 데이터 사용량 역시 1기가바이트 로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 휴대전화 사용자 수가 유선 전화 사용자의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작년 기준 무선 통신 사용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자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85%를 차 지하는 반면 유선 통신 사용자는 79%로 조사됐다. 집에 유선 전화를 두지 않고 무선 전화를 사용하는 캐 나다인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인터넷 보급률이 늘어나고 있는 가 운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도 급증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5%에 불과 했던 16Mbps 이상 고속 인터넷 가 입자가 1년 사이 33%까지 늘었다. 50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 자 비율도 2013년 4%에서 2014년 뉴스큐브 8%로 2배 증가했다.
한나 최 양
C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 스쿨의 한나 최(17)양 졸업을 앞둔 한인 고등학생이 졸 업파티에 들어갈 비용을 줄이고, 이를 자선단체에 기부해달라고 호 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CBC방송은 버나비 사우스 (Burnaby South) 세컨더리 스쿨에 재학 중인 한나 최(Hanna Choi·17) 양의 모금 활동을 소개했다. 최 양은 지난 8월 졸업파티에 입 고 갈 드레스 구입비 등에 650달 러가 넘는 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양은 방송에서 “헛된 지출처 럼 느껴졌다”며 “형편이 어려워 식 사를 거르는 같은 반 친구, 밖에서 구걸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쓰인다 면 보다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 다”고 했다. 최 양은 졸업파티에 입을 드레스 는 빌리기고 머리 손질은 친구에게
뉴스큐브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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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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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기로 했다. 그렇게 절약된 비용 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 양은 더 많은 학생들이 졸업 파티 비용을 이웃 사랑 실천에 쓰 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생각을 공유해 보기로 했다. 최 양은 ‘빈곤 종식을 위한 졸업 파티(My Prom to End Poverty)’ 라는 이름의 온라인 모금페이지 (www.gofundme.com/promtoendpoverty)를 개설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최 양은 이번 모금을 통해 모 인 기금을 노숙자들을 비롯해 어려 운 이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 고 있는 자선 단체인 ‘유니언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에 전 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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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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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이기천 총영사, 6·25 참전유공자회 초청 만찬 이기천 밴쿠버 총영사는 22일 6·25 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회원 13명을 관저 만찬에 초청했다. 이날 이 총영사는 밴쿠버 동포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올해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동포사회가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자고 했다.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분들이 매주 만나 노래와 건강운동을하며 교 류를 나누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일시 :10월31일(매주 토요일) 오 전11시30분-오후2시30분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밴쿠버 오늘의 세상]
시간은 거꾸로 간다… 서머타임 해제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가 해제된다. 3월 둘째 일요일부터 시계를 1시간 앞당겼 다가 11월 첫째 일요일 다시 되돌 려 놓는다. 흔히 서머타임(Summer Time) 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에너지 절 약을 위한 한 방편으로 1915년 독 일에서 처음 실시됐다. 일광절약 시간제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1770년대의 벤자민 프랭클 린(Benjamin Franklin). 2차 대전 중에는 여름기간 동안 표준시간에서 2시간을 앞당기는 소위, 2중 서머타임(Double Summer Time)이 영국에서 실시되기 도 했다. 1987년과 88년 한국에서 도 실시된 적이 있었는데 이는 서
울 올림픽 주요 경기의 중계방송 시간을 조정하려는 이유가 컸다. 2007년부터 미국은 서머타임 기 간을 4주 늘여 현재와 같이 변경했 고 캐나다는 BC주 등 대부분의 주 에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반면, 새스캐처원(Saskatchewan)주에 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사스캐 처원주는 일광절약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논의까지 있었으나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일광절약시간제의 효과에 대한 반론도 없지 않다. 일광절약시간 제가 도입되던 당시의 산업구조와 는 크게 달라진 오늘에 와서 에너 지 절감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겨울이 긴 캐나다로서는 관련산업의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건강상으로 유익하지 않다는 연 구도 있다. 2008년 스웨덴의 한 건 강연구소 연구결과, 일광절약제 실시 이후 첫 3일간 심장마비 사고 가 일어날 확률이 다른 때 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운전자와 보 행자 모두 주의력 결핍 상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도 나온다. 그러나 BC자동차보험 공사(ICBC)는 그런 가능성을 일축 한다. 일광절약제 때문에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근거는 희박하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평소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적 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큐브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 #204- 515 Cottonwood Ave.
Coquitlam BC (학원건물, 한인거리) ☎ 604-724-8308
일시:매주 수요일 / 시간:오전 9:30-12:30 /문의 전화:604-7248308(조구동목사)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 604-492-0899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 이다. / 문의: 604-492-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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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 Burnaby ☎ 604) 431-4131
일시: 11월 3일과 11월 24일, 화요 일, 오후 2시 30분 – 4시 / 독서를 좋아하고 나누기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 / 문의: 하광자 604) 431-4131 Ext. 27 한인노인회 상반기 열린대학 강좌 일정 변경 과목 안내 ¤노인회관 #1320 E. Has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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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일정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회관(604-2556313), 대학장(778-899-9152), 부학 장(604-435-7913) 이지선 작가와 함께하는 밀알의 밤 ☎ 604-339-4417
일시 및 장소: 11월 7일(토) 오후 7시 써리장로교회(15864 88th Ave., Surrey) / 11월 8일(일) 오후 7시 밴쿠버 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 / 행사 및 후원 문의: 밀알 선교단(604-339-4417) 부부 팀웍으로 자녀사춘기 도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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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Mission Statement : Maximizing client satisfaction and minimizing their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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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뇌종양 어린이 위한 ‘10월의 성탄절’
행사 알림터 2015 11 3 캐나다 입시 설명회 ¤코퀴틀람
도서관
City
Centre
Branch(1169 Pinetree Way Coquitlam)
☎ 778-879-6299
시간: 12:30 ~ 2:30 pm / 문의 및 등록 : 이미호 (코퀴틀람 교육청 SWIS) 778-879-6299 / 예약 필수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2015 11 15 모자익 UBC 의대 입 학 설명회 ¤Burnaby
Community
Services
(2055 Rosser Ave,Burnaby) ☎604438 -8214, 604-292-3908
2015 11 5 SUCCESS SEP 시니어 :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 Hyde Creek Recreation Center 앞
☎ 604-468-6000, 604-468-6106
시간: 오전 10:00- 오후 12:00 / 투 어는 무료 / 예약 필수
시간 : 오전 10시 / 현 UBC의대생 들 로 부터 입학자격 조건등 생생한 경 험담을 들으실수 있는 기회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2015 11 17 모자익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2015 11 7 무궁화 여성회 제2회 넘
¤ Burnaby Community Services
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2055 Rosser Ave, Burnaby) ☎604-
¤뉴비스타 케어홈 라운지(7550 Rose-
wood St. Burnaby) ☎604-3774640/604-721-9199
시간:오전10:00 - 오후1;00 / 강사:닥 터 손 영상(가정의) 원장 : 이 규민(양 씨 태극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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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캐나다 작은 마을, 말기암 7세 위해 미리 성탄절 행진 캐나다 작은 마을에서 말기 암인 7세 남자 어린이를 위해 마을 전체가 참가 한 성탄절 행사를 앞당겨 열어 화제다. 26일 CTV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토론 토 서쪽 100㎞ 인구 7천명의 작은 마을 세인트조지에서 지난주 말 마을 전체가 때아닌 성탄절 행진을 벌였다. 2살 때부터 뇌종양을 앓아 온 이 마을 어린이 ‘에반’이 올 성탄절을 넘기기 어 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 려지자 주민들이 성탄절을 미리 연출한 행사였다. 주민들은 에반의 집 주변을 성탄절 조 명으로 장식하고 정원에는 인공눈을 쏟 아 내려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온종일
에반을 위한 시간으로 정성을 쏟았다. 행사의 절정은 이날 저녁 에반과 주민 들이 직접 참가해 시가지를 행진한 성 탄절 퍼레이드. 에반은 산타와 나란히 사슴썰매에 올 라 동네 시가지 구석구석을 누비며 손 을 흔들며 즐거워했다. 싱글맘으로 에 반을 키워온 어머니 니콜 웰우드씨는 “ 말할 수 없이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며 “ 사람이 얼마나 놀라울 수 있는지 증명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 와 이웃 주민들이 오랫동안 에반과 우 리를 지지해 주고 도와주었다면서 “우 리 가족은 그들에게 축복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웃 친구들이 지난해 성탄절에도 가 족을 성원해 주었다고 전한 그는 “이번 에 이렇게까지 마음을 모아줄지는 생각 도 못했다”며 “우리 주변에는 정말로 놀 라운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감동스럽 기만 하다”고 말했다. 에반은 주말 성탄절 행사에 감격했으 며 자신의 시가 행진 장면을 담은 동영 상을 유튜브로 보면서 “우리가 유튜브 에 나왔다”며 즐거워했다고 웰우드씨 는 전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에반을 위해 성금 모 금을 해온 인터넷 사이트에 3만7천 달 러를 기부했다고 CTV가 밝혔다. 연합뉴스
438 -8214, 604-292-3908
시간 : 화요일 오전10:00-12:00 / 비 용 : 무료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2015 11 26 SUCCESS SEP 시니어 :캐니다 컬쳐 배우기(식당·식사예절)
2015 11 9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재
¤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밴쿠버 한국인의 역할
6000 / 604-468-6106
¤한인회관(1320 East. Hastings
시간 : 오전 10:00- 오후 12:00 / 강 의는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 / 이메 일: april.lee@success.bc.ca
St.,Vancouver) ☎604-255-3739
시간:오후6시~7시30분 / 참석대 상:평통위원및 밴쿠버거주 한국 인 / 복장:자유복
2015 12 5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 회 연말모임
2015 11 10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
¤Asia
험 준비강좌
Schoolhouse St. Coquitlam) ☎604-
¤Burnaby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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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Rosser Ave,Burnaby) ☎604438 -8214, 604-292-3908
시간 : 화요일 오전 9:30-오후3:30 /
Kitchen
Restaurant(100
813-5886 / 604-803-9746
시간 : 오후 6시 / 회 비 : 본인 $20, 부부동반 $30 (2016년 교우회비 지 참 바람)
켄 테일러 전 이란 주재 캐나다 대사 장례식 27일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고(故) 켄 테일러 전 이란 주재 캐나다 대사의 장례 식에서 부인 팻 테일러씨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테일러 전 이란 대사는 1979년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사태 당시 탈출한 미 국 대사관 직원들을 숨겨줘 미국에서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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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October 28 2015
캐나다 이탈로 F-35 다른 구매국들 동향 심상찮아
총선에서 승리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자유당 대표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캐나다 자유 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가 65대의 미국제 차세대 F-35A 스텔스 전투 기 구매 계획을 철회할 방침을 천명 하면서 다른 도입국가들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25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 스에 따르면 캐나다가 F-35 개발계획 에서 빠지면 한국, 호주, 덴마크, 일본, 영국, 터키,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구 매국들이 대당 가격이 0.7∼1%인 100 만 달러(11억 4천만 원)가량 추가 비용 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캐나다가 전체 구매 비중 가운데 2.1% 를 차지한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캐나다의 관련 부품 생산사들도 83억 달러(9조 4천억 원)
EPA=연합뉴스 DB 비행훈련 중인 미 공군의 F-35A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디펜스뉴스는 이에 따라 캐나다산 F-35 기종 부품 판매 문제가 새롭게 떠올랐으며, 크리스토퍼 보그단 미 국 방부 F-35 사업단장은 이 문제를 다른 도입국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캐나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다른 도 입국들은 표면적으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실제로는 가격 재 협상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나선 분위 기다. 이미 발주한 35대 외에 추가로 17대를 주문할 의사를 밝힌 이스라엘 은 캐나다의 철회 방침 선언과 추가 비 용 발생에 언짢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도입 의지를 고수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엘 총리 간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국 방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은 추가 구매 계획과 이에 따른 미국의 차관 제공 문 제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도입분과 국내생산분 등 모두 90대 를 구매할 예정인 이탈리아는 추가 비 용 문제를 미국 측과 다시 논의할 조짐 이다. 한 국방부 관리는 “ 가격을 협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영국 산업 소식통은 단순히 도입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 용까지 합하면 수억 달러 이상이 추가 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재논 의가 불가피할 가능성을 비췄다. 노르웨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모두
52대를 사들일 노르웨이는 추가 비용 발생에 따라 가격 재조정 협상이 제대 로 되지 않으면 대수를 줄이는 방안까 지도 검토하겠다는 분위기다. 디펜스 뉴스는 또 캐나다가 F-18 기 후속기종으로 선택한 F-35기를 포기하면서 스웨덴제 그리펜 차세대 전투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더그 배리 선임연구원은 캐나다의 F-35 구매 대열 탈퇴 시사로 제기된 가장 큰 위험성은 잠재 구매국가들이 다른 전투기를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 비용 부담에 따라 F/A-18E/F 슈퍼 호넷, 그레펜, 라팔, 타이푼 등 ‘대체품’을 눈여겨보기 시작
AP=연합뉴스 DB
했다는 얘기다. 한편, 트뤼도 당수는 “65대의 F-35 를 사들이는 160억 달러(약 18조 2천 억 원)짜리 프로그램은 세금을 내는 캐나다 국민에게 악몽”이라고 말했다. 자유당은 총선 공약집에서도 F-35 를 구매하지 않고 기존 CF-18 전투 기를 교체할 투명한 공개입찰을 즉 각 시작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 자 국 전투기의 주요 임무는 북미 방어 일 뿐 스텔스 선제타격 능력이 아니 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모두 3천910억 달러(약 445 조 2천억 원)를 들여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모두 2천443대를 도입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NEWS
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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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낡아서’ …트뤼도 차기총리 관저입주 연기 낡은 배관·전기설비 보수에 15개월… 트뤼도에겐‘고향집’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차기총리 가족 이 오타와 총리 관저로 당장 입주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일가는 노후한 관저 배관과 전 기 시설 등 내부 설비 보수가 완료될 때 까지 다른 거처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 다고 캐나다 언론이 23일 전했다. 트뤼도 차기총리 모친인 마거릿 여사 는 이날 CBC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 서 “그들이 관저에 당장 입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곳은 내가 살던 40년 전부 터 기본설비 보수가 필요했지만 지금껏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거릿 여사는 지난 1971년 22세의 나 이에 30년 연상이던 피에르 트뤼도 당 시 총리와 결혼해 총리 관저에서 살았 으며 결혼 후 9개월 만인 그해 성탄절에
장남인 저스틴 차기총리를 낳았다. 두 사람은 1984년 이혼했다. 부친이 두 차례에 걸쳐 16년간 총리직 에 재임했기 때문에 트뤼도 차기총리에 게 관저는 출생지이자 어린 시절을 보 낸 고향 집인 셈이다. 국유재산관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섹스 24번지 관저의 세부 문제 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차기 총리와 가족이 안락하고 적절한 거처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댄 로즌 차기총리 대변인은 “관저 상태에 관한 문제가 당장의 주요 현안 중 하나”라고 확인하고 “상황을 정리하 는 대로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트뤼도 차기총리 일가는 현재 관저 근
처 고급 주택가의 임대 주택에서 거주 해왔으나 이 주택이 팔리는 바람에 다 시 이사를 해야 하는 사정인 것으로 전 해졌다. 백색 석조 건물인 관저는 이전에도 몇 차례 보수를 한 적이 있으나 전면적인 보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감사원 보고서에서 국유 재산위원회는 50년 만에 관저의 대대적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며 총 1천만 캐나 다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보수에는 12~15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저는 지난 1949년 정부가 당시 목재업 부호에게서 구입해 1951년 루이 생로랑 총리가 처음 입주한 이후 공식 연합뉴스 총리 관저로 이용돼 왔다.
“한민족을 세계로”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열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청 년들이 고국에 모여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재단법인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 재 김덕룡)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 일까지 ‘제3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내
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 국, 캐나다, 호주,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 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일본 등 9개국에서 선발된 차세대 동포 36명 이 참가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서울, 수원, 인천, 파 주, 울산, 경주 등지를 돌며 고국의 역사 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
끈 산업 현장을 시찰한다. 이들은 ‘홍익인간의 건국이념과 한글’ ‘한민족의 역사문화와 고궁의 멋’ ‘한류 에 깃든 한민족의 전통 가락’ 등을 주제 로 한 전문가 특강을 듣고 서울 경복궁, 경주 불국사, 수원 화성 등을 방문해 문 화유산에 어린 고국의 얼을 살펴본다. 연합뉴스
“할로윈 호박 떨이요”26일 코퀴틀람의 한 대형 식품 마켓에서 할로윈을 맞아 호박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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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청·장년 뇌졸중 45%는 장기간의 흡연이 원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민국 45세 이하 젊은층 뇌졸중 의 절반가량이 장기간의 흡연이 원 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류가 중단되 고 뇌세포가 빠르게 죽으면서 나타나 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크게 출혈 성 뇌졸중(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는 전체 뇌졸중 의 70~80%가 뇌경색이다. 배희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 과 교수팀은 2008~2010년 전국 9개 대학병원과 지역 뇌졸중센터에 입원 한 급성 뇌경색 환자 5천107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의 발병 원인 을 찾고자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 집된 건강한 대조군과 생활습관, 병 력 등을 비교 조사했다. 이 결과 45세 이하 젊은 남성 뇌졸 중 환자의 45%가 흡연 때문에 뇌졸 중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그다음 원인으로는 고혈압(29%)이 꼽혔다. 46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년 남성에 서도 흡연(37%)과 고혈압(23%)이 가 장 주요한 뇌졸중 발병 요인이었다. 또 66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남녀 모두 고혈압(남성 24%, 여성 23%)과 뇌졸중의 과거력(남성 20%, 여성
17%)이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청장년 남성 에서는 흡연과 고혈압이, 노인에서는 고혈압과 뇌졸중의 과거력이 뇌졸중 발병의 주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사 실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 했다. 배희준 교수는 “국내서 발생하는 뇌졸중의 위험요인에 대해 전국 대 표성을 가진 국내 최초의 연구결과” 라며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청장년 은 혈압 조절과 함께 담배를 피우지 말고, 노인은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때 가장 건강하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만큼 일을 할 때 더 적게, 혹은 더 많이 일하는 경우보 다 건강상태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로자들은 희망 시간보다 평균 1시 간 반 가량을 더 일하고 있었는데, 희 망 시간과 실제 노동 시간의 차이는 남 성, 30대, 전문대졸 이상 학력, 중간 규 모 사업체 종사자에게서 특히 컸다. ‘노동시간 불일치와 근로자의 건강 과의 관계 분석’(한국문화관광연구 원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2011년 ‘한 국근로환경조사’(산업안전보건공단) 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인 만 20~65세 근로자(농·어업·임업·광업 종사자 제외) 2만7천492명의 평균 노동시간은 46.54시간이었다. 반면 이들이 희망하는 주당 노동시
간은 44.98시간으로, 이보다 평균 1.56시간을 더 일하고 있었다. 희망 노동시간과 실제 노동시간이 일치하는 경우는 전체의 60.1%였으 며 28.5%는 희망 노동시간보다 더 많 이(과잉노동), 11.4%는 더 적게(과소 노동) 일하고 있었다. 희망 노동시간보다 더 많이 일한 정 도는 남성(1.79시간)이 여성(1.24시 간)보다 컸다. 또 30대(2.11시간), 전 문대졸 이상(1.85시간), 종업원 100~299인 규모 사업체 종사자(2.07 시간)도 원하는 것보다 근로시간이 긴 편이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조사해 근무 시간과의 상관 관계를 알아봤다. 5점 척도(1점 매우 좋다~5점 매우
나쁘다)로 주관적 건강상태를 물었 으며 객관적인 건강문제 조사를 위 해 청력, 피부, 요통, 근육통, 두통, 복 통 등의 질병에 최근 1년간 업무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빈도를 질문 했다. 두 지표 모두 숫자가 높을수록 건강이 나쁜 상황임을 뜻한다. 조사 결과 선호 시간과 실제로 일한 시간이 일치한 경우, 과잉노동을 하 거나 과소노동을 한 때보다 건강 상 태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선호 근로시간과 실제 일한 시간이 일치하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 평 균 점수는 2.12, 객관적인 건강문제 의 평균 점수는 0.84로 조사됐는데, 이는 과잉 근로(2.27, 1.20), 과소 근 로(2.29. 1.06) 모두의 경우보다 상대 적으로 낮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고서는 “노동 생산성이 근로자의 건강상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희망노동시간-실제노동시 간의 차이를 줄여서 생산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며 “정부가 근로자 개 인이 노동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다 양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 연합뉴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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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케냐의 빈민촌 키베라, 그곳의 이야기 공유하고 싶었어요” ‘컬러 오브 키브라(Colour of Kibra)’ 사진전 연 한국 유학생 이태경 씨 교내 매점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따라 벽에 가느다란 줄이 쳐졌다. 그리고 여기에 사진들이 걸렸다. 매점을 향해 가던 사람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들여다봤다. 사진에는 하나 같이 허름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얼굴은 달랐지만 모두 미소 머금고 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옆에는 아이의 이름과 그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 다. 이날 4시간 동안 진행된 작은 사진 전시회‘컬러스 오브 키브라(Colours of Kibra)’. 사진들을 전시한 주인공은 한국 유학생 이태경(24·UBC 경제학과 4학년)씨다. 지난 19일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커피숍에서 만난 이 씨는“전시회는 이번이 두 번 째”라며“같은 전시회를 케냐의 키베라(Kibera)에서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큐브
사진 전시회‘컬러스 오브 키브라’를 연 이태경 씨.
케냐. 그 속에서도 가장 가난한 마 을 키베라 이 씨가 이름도 생소한 키베라와 인 연을 맺은 것은 UBC에서 운영하는 ‘ 인터내셔널 서비스 러닝 프로그 램’(ISL) 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 생들에게 3개월 동안 케냐, 르완다,
최성호 기자
우간다 등 국가에 설치된 해외기관 에서 사회 생활을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다. 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게 된 곳이 바로 키베라였다. “키베라는 아프리카 케냐에서도 가 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꼽혀요. 지
사진 속 이태경 씨 뒤에 보이는 것이 키베라 현지에서 열린 전시회.
난 2008년 대형 폭력 사태가 있었는 데, 이후에도 종족 간 긴장이 계속되 면서 황폐해졌거든요. 제가 인턴십을 했던 곳은 ‘캐롤라이나 포 키베라 (Carolina For Kibera)’라는 자선 단 체였어요. 의료시설 운영, HIV 감염 여부 검사, 쓰레기 재활용 관련 기기
이태경 씨 제공
를 구매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제공 하기도 하고, 창업 자본을 지원하기 도 하는 일이 단체의 주요 임무였는 데 저는 여기서 여성인권보호 부서 에 배치됐어요.” 이 씨에게는 마을에서 진행되는 여 성 교육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
는지 점검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프 로그램에는 성차별 범죄에 대한 교 육, 성매매 방지를 위한 인식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 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와 학생을 포함, 많은 키베라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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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베라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여성 교육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나이는 9~15살 이태경 씨가 전시한 사진에는 모두 인터뷰 내용이 들어가 있다. 위 사진은 이 씨가 인터뷰한 누루(Nuru·13)양. 이다. 이태경 씨 제공 그는 판잣집에 전구 하나 아래에서 책을 읽으면서도 꼭 케냐의 여성 수석재판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태경 씨 제공
“강사와 학생들의 나이 차가 거의 없었어요.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9~15살이었고, 강사들은 18살 정도 였거든요. 그리고 두 달 동안 함께 지 내면서 마음에 있는 이야기도 꺼내 고 서로 친해지게 됐죠.” 그러다 한 번은 이들과 함께 장래희 망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고 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지 내는 이 사람들은 커서 뭐가 되고 싶 을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였다. 이어 돌아온 대답에 이 씨의 얼굴은 달아올랐다. 그들의 대답이 지극히 평범했기 때문이었다. “모두 변호사, 디자이너, 판사 구체 적인 직업을 제시했어요. 그리고 희 망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지 계획을 세운 사람도 있었고요. 이
대답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 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이 사람 들이 우리와는 다를 것으로 생각했 는데…” 키베라의 일상과 미래를 카메라에 담다 아이들의 이야기에 사진전을 기획 했다. 가난하고 우울하기만 한 마을 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있 는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싶었다. 종 족 간 갈등으로 황폐된 가난한 키베 라의 모습이 아닌 내가 경험한 다른 모습. 그 모습을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에서 키베라를 검색하면 어 떤 사진들이 나오는지 아세요? 쓰레
기가 천지에 널려 있고, 매연 가득한 모습들이에요. 저 역시 ‘이런 곳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이었 으니까요. 그런데 이곳에서 생활하면 서 키베라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됐어 요. 바로 사람이에요. 여기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열 심히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가가호호 방문해 아이들을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를 노트에 적고 카메 라 셔터를 눌렀다. 사진전에 사용할 사진과 글을 차근차근 정리했다. 그 러다 사진전을 기획하고 있다는 이 야기가 인턴십을 하고 있던 캐롤라 이나 포 키베라에 흘러들어 갔다. “교육 과정 중에 사진 수업이 있었 는데, 그 때 학생들이 마지막 과제로
제출했던 사진들을 보여주시더라고 요. 외국인이 찍은 사진이 아닌 아이 들이 찍은 사진에 자연스러운 일상 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이 사 진들을 사진전에서 함께 전시하면 안되겠냐고 제안했죠. 기관에서는 흔 쾌히 승낙하셨고요.” 이에 따라 사진은 키베라 아이들의 이야기와 일상으로 나뉘었다. 인물 사진은 16점. 일상 사진은 모두 75점 이었다. 사진전에 대한 약간의 후원 도 받았다. 인턴십을 했던 곳의 도움 으로 키베라 현지에서 사진전을 진 행할 수 있었다. 사진전 준비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했다. 나무를 세우고, 줄을 걸어 사진을 매달았다. 규모는 작고 조촐했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 을 얻었다.
“키베라에서 사진전을 할 때, 사람 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사 진이 말을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하 는 사람도 있고, 사진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내놓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 은 자신이 나온 사진을 인화해달라 고 요청하기도 했어요 반응이 다양 했어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까 저 도 뿌듯하기도 즐겁더라고요.” 밴쿠버에서도 전시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사진 인화, 전시 장소, 홍보 는 UBC 측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비록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전시회였지만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키베라의 모습을 보셨어요. 소정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죠. 기회 가 된다면 다른 곳에도 키베라의 이 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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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dnesday | October 28 2015
‘한국판 트뤼도는 어디에’ …여의도 40대 정치인‘자성론’
저스틴 트뤼도
AP=연합뉴스
과거보다 초재선 목소리 약해…“ ‘남원정’없고 86은 계파에 포획” ‘40대 기수론’ 은 언감생심… 당 시스템 변화·스스로 변화 노력해야 40대 젊은 정치 지도자들이 최근 북미·유럽 정치권에서 변화를 갈망 하는 여론을 타고 급부상하자 자연 스럽게 ‘여의도 젊은 피’의 활동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저스틴 트 뤼도 (43) 차기 총리, 미국 하원의장 선거에서 차기 하원의장 ‘0순위’로 꼽히며 공화당 차세대 지도자로 떠 오른 폴 라이언(45) 의원,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 정국을 돌파하 고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알 렉시스 치프라스(41) 총리 모두 70년 대생 ‘젊은 피’다.
이처럼 해외에서 40대 정치 지도자 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여의도 정 가에선 ‘한국판 트뤼도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는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과 거에 비해 이번 19대 국회에선 젊은 초·재선 의원들의 두드러진 활약상이 사라지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여권의 경우 과거에는 이른바 ‘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이라 불렸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내 소장개혁파 리더들은 16대 국회에서 는 ‘미래연대’, 17대 국회에서는 ‘새정 치수요모임’을 주도했다. 이들이 내는 쇄신의 목소리가 주목 을 받으며 이후 모임 멤버의 상당수
가 광역자치단체장과 장관, 청와대 참모 등을 지내며 활동 외연을 넓히 기도 했다. 새정치수요모임의 한 구성원은 25 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대 국 회 초·재선의원들의 활동을 보면 치 고 나가야 할 상황에서도 매번 침묵 하고 넘어갔고, 사실상 목소리를 낼 상황에서 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초·재선 중심 모임 인 ‘아침소리’가 매주 월요일 모여 현 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는 있지 만, 구성원들의 참석률이 높지 않고 당내 영향력도 미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여권내 주요 이슈가 떠오를때
친박(친박근혜)과 비박의 목소리만 존재할 뿐 젊은 소장파 그룹의 독자 적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야권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초·재선 의원 모임으로 ‘더좋은미래’가 꾸준히 활 동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당내 영향 력이나 존재감은 크다고 보기 어렵 다는 평가가 있다.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 개별적으로 도 예전에 비해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당 역시 당내 이슈가 불거졌을 때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이냐 비노냐, 주류냐 비주류냐의 틀에서 공방이 오갈 뿐이지 계파로부터 자 유로운 제3의 목소리가 초재선 그룹 에서 터져나오지 않는다. 여야 모두 새로운 정치의 깃발을 들 고 현상을 타파해야 하는 젊은 정치인 들이 오히려 기성 정치판의 계보정치 나 ‘줄세우기’ 정치에 포획되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보스 정치인이나 거물급 대선후보 주자들의 영향력에 기대어 정치생명을 연장하려 할 뿐 새 로운 정치의 공간을 만드는데 주도적 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여당의 경우 “19대 국회에 과거 ‘남 원정’ 그룹 같은 활동이 있었다면 여 권내 정치역학이 달라졌을 것”이라 는 자탄이 나오고, 야당의 경우 과거 학생운동을 했던 ‘86그룹’ 출신들이 여의도의 변화를 선도하지 못한채 오히려 기득권세력으로 변질됐다는 자성이 나오고 있다. 과거 70년대 김영삼 김대중 전 대 통령이 ‘40대 기수론’의 선두주자로 나서며 정치판을 바꾼 것은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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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에서는 ‘역사책 얘기’로 회자되는데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소장파 의원들은 청년 인 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당 시스템 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새정치연합 당 청년위원장인 정호 준 의원은 통화에서 “미국만 해도 20 대 때부터 도전하고 30대면 벌써 의 원이 되지만 우리는 20대에 공천을 주지도 않고 키우려고 하지도 않는 다”며 “당선 가능성만 따져서 유명한 사람만 공천을 주는 게 잘못”이라고 말했다. 역시 더좋은미래 소속인 배재정 의 원도 통화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국 회에 고루 있어야 보다 다양한 이해 관계를 대변할 수 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배 려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젊은 정치인 스스로 변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새누리당 재선의원인 김세연 의원 은 통화에서 “압축 성장의 결과로 한 공간 속에 전혀 다른 두 개의 사회가 공존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때가 많다”며 “세대 간 통역과 가교의 역 할을 지금의 40대가 수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도 통화에 서 “외국은 아주 젊을 때부터 정당활 동을 통해 역량을 기르고 검증받지 만 우리는 외부에서 정치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혈’되는 경우가 많다” 며 “우리나라 젊은 정치인들은 국가 경영의 비전을 갖추고 능력을 기르 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야 할 것”이 연합뉴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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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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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정국 정면돌파 朴대통령“역사교육 정상화는 사명”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예산 안 시정연설을 통해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흔들림없이 추진 하겠다는 단호하고도 강력한 의지 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의 대 표기관인 국회에 출석해, 역사 교과 서 국정화에 강력히 반대하는 새정 치민주연합 등 야당 의원들을 정면 으로 마주한 채 교과서 국정화의 필 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교 과서 관련 부분을 언급할 때 목소리
박 대통령은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 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 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 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이념 논쟁 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당위의 과제 인 만큼 정쟁거리로 만들어선 안된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서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급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 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 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서 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자라나 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을 확립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 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간
단호한 어조와 결연한 표정으로 국정화 당위성 역설 與에“흔들리지 말라”…野엔“왜곡 말라·정쟁대상 아니다” 정치권 일각서 총선까지 내다본‘프레임 전쟁’포석 해석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에 대해 시정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톤을 높이며 결연한 표정과 단호한 어조를 동원해 교과서 국정화에 대 한 논리를 조목조목 설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교과서 국 정화에 대한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역사학계와 교육 현 장에서 집필 거부 운동이 광범위하 게 퍼지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교과서 국 정화의 동력을 얻고 여론의 반전을 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 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역사 교 과서 국정화에 대한 정치권의 대승 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모양새를 구 하면서도 실은 국민을 향해 직접적 으로 설득의 메시지를 던졌다는 관 측이다.
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야권에 던진 셈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일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왜곡이나 미 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혔다. 야당의 ‘친일·독재 미화’ 프레임 공 세를 강력히 반박하면서 미래 세대 를 위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 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 및 자긍심 확립을 주요 논거로 제시하면서 “대한민국 정체 성과 역사를 바로알지 못하면 문화 적,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 지배를 받 을 수도 있고, 민족정신이 잠식당할
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박 대 통령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 의지가 내년 총선까지 내다본 일종의 승부 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여권내에서 여론의 역풍을 우려하 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인데도 교 과서 국정화에 대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이른바 “ 역사교육 정상화는 올바는 일인 만 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 냈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정상화라는 ‘미래지향’ 프레임을 부 각함으로써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 론의 지지와 지지층의 결집까지도 아울러내는 포석도 깔려있다는 해 연합뉴스 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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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카슨, 트럼프 제치고 전국단위 첫 1위…미 대선 레이스 요동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벤 카슨
AP=연합뉴스
CBS-NYT 전국조사서 26%로 선두 나서…트럼프“정말 이해 안돼”당황 신경외과의사 출신 보수논객인 벤 카슨이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 주자로 떠올랐다. 역전을 당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
럼프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3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27일 공화당 대 선 경쟁의 지형이 크게 요동치는 모
샌프란시스코의
습이다. CBS와 뉴욕타임스가 지난 21∼25 일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국단위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카슨은 26%의 지지를 얻어 22%에 그친 트 럼프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카슨이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1위 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카슨은 내년 2월1일 대선 경 선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려 ‘대선 풍향계’로 통하는 아이오와 주를 상 대로 한 최근 잇단 여론조사에서 트 럼프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함으로써 경쟁력을 예고했다. 또 지지 기반인 보수적 복음주의자 들 사이에서도 카슨은 트럼프를 20%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럼프가 자신이 정통 개신교 도라는 점을 부각하며 카슨의 ‘믿음’ 을 문제삼고 나선 것도 이러한 까닭 에서다.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100일 이상 몰아친 ‘트럼프 대세론’이 꺾이고 이 제 또다른 아웃사이더인 ‘카슨 돌풍’ 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본 격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은 “이번 여 론조사는 28일 공화당 3차 TV토론을 앞두고 몇몇 아이오와 주 여론조사
에서 트럼프를 누른 카슨에게 더욱 가속도가 붙었음을 보여준다”고 지 적했다. CBS는 “카슨이 복음주의자 등 공화 당의 많은 주요 그룹들로 지지 기반 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지지에서도 카슨이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는 “3차 TV토론에서 부 동층의 지지를 얻기위한 주자들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트럼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MSNBC ‘모닝 조’에 출연 해 아이오와 주 여론조사의 잇단 역 전에 대해 “그런 결과가 일부 나왔는 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벤 카슨이 지금 잘하고 있지만 1위 주자에 대한 검증이 강화될 것” 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이 8%의 지지를 얻어 3위를, 휴렛 패커드 최고경영자 출신인 칼리 피오리나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각각 7%를 얻어 연합뉴스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소시지 정체모를 불량식품…사람 DNA까지 검출
‘미친 집값’ 은 아이폰 탓?
미국 연구기관“소시지 2%에서 인간 DNA…채식제품 10%엔 고기 함유”
애플 직원들 사는 주택 가격 연간 18% 올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광역권에서 애플 직원들이 사는 집의 가격이 고공행진중 인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직원들의 집은 특히 아이폰이 첫 선을 보인 2007년 이후 같은 지역의 다 른 집들보다 훨씬 빠르게 가격이 치솟 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에 의뢰해 애플, 구글, 페이 스북 등 IT 기업이 몰려 있는 샌프란시 스코 광역권과 새너제이 지역의 집값을 조사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보 도했다. 높은 임금과 스톡옵션을 받은 IT 기업 직원들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 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데이터로 입 증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에서 애플 직원들이 사는 주택 가격의 중간값은 지난 7월 기준 110만달러(약 12억5천만 원)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지역 전체 주택의 가격(중간값)은 75만7천달 러(8억6천만원)와 89만6천달러(10억1 천만원)로 상당한 차이가 났다. 애플 직원들이 사는 집의 가격은 연간 18% 올랐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 이 전체 집값은 11%와 12%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 이후 새
너제이 지역에서 애플 직원들의 집값과 이외의 지역 평균 집값의 차이는 13% 에서 20%로 벌어졌다. 아이폰의 대성공 으로 애플의 주가가 급격히 오르고 덩 달아 직원들의 지갑도 두툼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임금 IT 직원이 아닌 이들은 상승하 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은 미 국에서도 집값과 임대료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질로우의 스벤자 구델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원래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 로 밀려난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지나치게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 운 젊은 층은 주택을 임대할 수밖에 없 는데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 공급 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 역 시 치솟고 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의 주 택 문제는 애플 같은 IT 기업 직원들 때 문만은 아니고 부동산 규제 등 다른 요 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애틀과 텍사스 오스틴 같은 경우도 IT 기업이 많지만 부동산 가격 인상률 은 각각 10%와 9%로 샌프란시스코 (14%)나 새너제이(11%)보다 낮았다. 연합뉴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시지가 위생 상태와 성분 표시도 엉망이라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제품에 버젓 이 고기가 들어 있는가 하면 일부 소시지에선 사람 DNA까지 나왔다. 26일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분석 스타트업인 클리 어푸드는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 고 있는 75개 브랜드의 345개 핫도 그와 소시지 제품에 대해 DNA 분석 을 실시한 결과 7개 중 1개꼴인 14.4 %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제품이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전 체의 2%에서는 인간 DNA가 검출 됐다. 인간 DNA가 든 제품의 3분의 2는 채식 제품이었다. 인간 DNA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는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지 않지만 제조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고기가 함유돼 있지 않다고 돼 있는 채식 제품의 10%에는 실제로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들어 있었다. 채식을 하거나, 종교상의 이유로 특정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성분
표시를 보고 제품을 골랐더라도 실 제로는 기피하는 고기를 먹고 있었 던 것이다. 보고서는 “놀랄 만큼 많은 제품에 서 예상치 못한 성분을 확인했다”며 “라벨에 없는 고기가 나오기도 하 고, 라벨에 표시된 제품이 없는 경우 도 있었다”고 말했다. 클리어푸드는 버터볼, 매코믹, 헤 브루 내셔널 브랜드의 일부 제품 등 을 비롯해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 을 받은 ‘클리어 소시지’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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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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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전사 미군 유해 65년만에 고향 품에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로버트 위트 상병의 유해가 6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위트 상병의 유해는 지난 19일 헌 팅턴비치에 살고 있는 여동생 러번 미닉(82)에 인도됐다고 지역지인 롱비치 프레스-텔레그램지가 25일 전했다. 미닉은 “(오빠가) 돌아와 너무 행 복하다”면서 “그는 이제 자신이 원 래 속한 곳인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위트 상병
美 요세미티 근처 교통사고 5명 사망 4명 한인 추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 원 근처 고속도로에서 정면충돌 교통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 상을 입었다. 이 중 사망자 4명과 중상 자 1명은 한국계로 추정된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께 캘리 포니아주 그로브랜드 동쪽 제120번 고속도로와 스미스 스테이션 로드가 만나는 지점 근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니 산 맥시마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여성 4 명과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SUV 운 전자인 50대 한인 여성과 승용차에 타
고 있던 22세 여성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UV에 탄 사망자들의 시신은 사 고 직후 SUV에 붙은 불로 심하게 훼손됐으며, 경찰은 치아 등을 통해 신원 감식을 시도하면서 사고 경위 를 조사중이다. SUV에 타고 있던 사망자 4명의 신원은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확인 되지 않았으나 모두 한국계 여성으 로 보인다. 주샌프란시스코 한국 총영사관은 피해자 가족 등과 접촉하고 현지 경 찰 등과 연락을 시도하며 상황을 파 연합뉴스 악 중이다.
‘워킹데드’보다가 “좀비로 변한다”며 친구 살해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친구와 함께 TV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를 보던 남성이 “친구가 좀비로 변하고 있다”며 친구를 살해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26일 현지 TV방송국 KOB 등을 인용해 데이먼 페리(23)가 크리스토퍼 패퀸(23)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페리는 22일 패퀸과 함께 인 터넷 TV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로 워킹 데드를 보다가 주먹, 발, 전기 기타,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등으로 패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경
찰에 자백했다. 페리는 “패퀸이 좀비로 변하고 있어 그를 죽였다”며 “패퀸이 나를 물려고 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그는 패퀸과 함께 당시 많은 양의 술 을 마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는 전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 을 때는 경비 노동자 2명이 페리를 제 압한 상태였다. 경찰은 근처 아파트에 서 마구 맞은 흔적이 있는 패퀸의 시 연합뉴스 신을 발견했다.
오빠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날 17세였다는 미닉은 “아침에 깨어서 아버지를 보니 전날까지만 해도 갈 색이던 아버지의 머리가 하얗게 새 있었다”며 “밤사이 그렇게 된 듯했 다”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벨플라 워 출신인 위트 상병은 20세 때인 1950년 11월 미 육군 7사단 31연대 전투단에 배속돼 한국전쟁에 참전 했다. 그는 1950년 12월 1일 중공군이
미군에게 큰 패배를 안겨준 장진호 전투에서 교전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1953년 종전 후 석방된 미군 포로 들은 위트 상병이 적군에 생포됐다 가 영양실조로 1951년 1월께 사망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은 8천 명에 이른다. 앞서 북한은 1990∼1994년 신원 미상의 미군 600여 명의 유해 파편 208상자를 미국에 송환했고, 2000
년에는 미국·북한 합동 조사팀이 당시 전투 현장 근처에서 추가 유해 들을 발굴했다. 미군 당국은 2008년 위트 상병 유 족들의 DNA를 확보해 유해와 대조 하는 검사를 벌여 위트 상병의 유해 를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위트 상병의 장례식은 오는 30일 인근 LA카운티 위티어에 있는 로즈 힐스 메모리얼 파크 묘지에서 거행 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영국 한인마트서‘살아있는 게 포장 판매’ 논란 영국 런던에 있는 한 한국 슈퍼마켓이 살아 있는 게(crab)를 포장 판매해 때아 닌 ‘게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 등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남부 뉴 몰든에 있는 ‘한국 푸드’(Korea Foods) 슈퍼마 켓이 최근 살아 있는 게를 비닐로 포장 해 팔고 있다는 이유로 일부 고객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슈퍼마켓은 그동안 게를 움직이지 못하게 비닐로 포장한 채 냉장고에 보 관하며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이 슈퍼마켓을 찾은 일부 고객 이 포장된 게가 움직이는 것을 종종 목 격하고 나서 이에 항의하는 글을 트위 터 등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다. 고객 사이에서는 “너무 끔찍하다” “수 치스러운 행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이 슈퍼마켓은 당분간 살아 있는 게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 정했다. 이 슈퍼마켓 대변인은 “일부 영국 인은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는 10년간 이 가게 를 운영해 왔지만 이러한 불만 접수 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 가게는 국제 적이고 고객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게를 판매한 것”이라며 “ 우리가 신선한 게를 파는 것은 우리 의 주요 관심 사안”이라고 전했다. ‘살아 있는 게 포장 판매’ 논란으로 영 국 환경 당국이 조사를 벌였지만, 이러 한 판매 방식은 슈퍼마켓 권한의 일부 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CPA)도 이 번 논란과 관련해 2006년 동물복지 협 약 조항 대상에서 “게는 해당하지 않는 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이번 논란의 핵심 중 하나 는 ‘게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느냐 아니면 못 느끼느냐’라면서 해산물 애호가들은 요리하기 전 가능한 한 신선한 게의 살 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일부 가게는 살 아 있는 게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분석 했다. 그러나 동물 행동 연구 권위자인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로버트 엘우드 명 예교수는 “나로선 고통을 느낀다는 것 을 입증하기는 어럽다”고 말하는 등 고 통은 주관적 경험이어서 측정하기가 모 호한 측면이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대회로 바빠’ …말 굶긴 보디빌더 부부 법의 심판
보디빌더 부부와 백마
엘리트 보디 이미징 페이스북서 캡처
동물을 끔찍이 사랑하는 미국에서 말을 굶긴 보디빌더 부부가 동물 학대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는다. 25일 마이애미 헤럴드와 NBC 방송 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 미 검찰은 기르던 말을 영양실조에 이르게 한 알렉스 파에스(48), 밀라 그로스 코완(50) 부부에게 동물 학대 등 4건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3일 기소했다. 부부로 팀을 이룬 이들은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려고 바쁘게 전국을 돌 아다닌 바람에 말 먹이를 주지 못해 4 년 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NBC 방송이 동물 보호단체에서 받아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초범이라 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다. 하지만, 이번에 두 번째로 동물 보호 단체에 적발되면서 12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동물 구조 단체와 경찰은 지난 5월 마이애미 데이드 남쪽에 있는 부부 소 유의 목장에서 말라 비틀어져 앙상하 게 뼈를 드러낸 말 3마리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말 세 마리는 각종 잡다한 물건이 쌓 인 목장에서 옴짝달싹 움직이지도 못 한 채 먹지도 못해 겨우 생명을 유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만 해도 터질 듯한 근육으
로 다듬어진 주인 부부와 함께 늠름한 위용을 자랑한 한 백마는 현재 뼈와 가 죽만 남은 몰골을 드러내 충격을 줬다. 구조된 말을 데려간 동물 학대 예방 단체가 그간 먹이를 잘 먹인 덕분에 말들은 체중을 되찾고 야성도 되찾았 다고 마이애미 헤럴드는 전했다. 재판에서 부부를 변론할 알렉산더 마이클스 변호사는 “기소 내용은 아 무 것도 아니다”라면서 “경찰이 굶은 말에 관심을 두기보다 여러 사건의 희 생자와 어린이 희생자 수사에 더 집중 했으면 좋겠다”고 촌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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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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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린 까닭은 “다양한 모습 보여주려 노력… 하나하나에 충실하겠다고 다짐”
성유리, 그녀는 예쁘다 영화‘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배우 성유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에서 키우는 수컷 강아지가 열 일곱 살인데 몇 년째 투병생활을 하 고 있어요. 제 늙어가는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고, 어디 며
칠 다녀오면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 져 집을 비우기가 두려워요. 더 잘해 줘야 하는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 어가면 조금 이따가 안아줘야지 하
다가 하루가 가버려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도도하 고 까칠한 성격의 여배우 역을 맡은 가수 출신 여배우 성유리(34)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 에서 만났다. 성유리는 영화의 제목과 같은 말을 최근에 하고 싶은 적이 있었는지 묻 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이 연예계에 막 데뷔했을 때부터 키우는 애완견 ‘ 잉잉이’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이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갑자기 너무 슬퍼지네요. (훌쩍) 제 가 데뷔하고 나서 매니저 오빠한테 선 물로 받은 강아지였어요. 그때가 생후 3개월이었는데, 이제는 할아버지가 됐 어요. 노령에다가 관절이 좋지 않아 매 일 진통제를 놓는데, 생각만 하면 미안 해요. 제가 가수 활동할 때부터 배우가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옆에서 함께한 사랑스럽고 고마운 존재거든요.” 2003년부터 드라마 다수에 출연했 고, 2009년 ‘토끼와 리저드’로 영화에 까지 발을 들인 배우에게 ‘감정이 참 풍부하다’는 말은 당연한 수사일지 모른다. 한 시간 남짓했던 인터뷰에서 포착한 성유리의 또 다른 매력은 천성 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함과 거침없는 자아비판이었다. “영화에서 제 입지가 튼튼하지 못하
잖아요. 성유리라는 배우의 연기를 보 려고 이번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거의 없을 거고요. 감독님이나 제작자분들 도 긴가민가하시는 것 같아요. 저라도 입증된 것이 없는 배우에게 임팩트 강 한 역할을 맡기기가 어려울 거에요.” 연예계 데뷔 18년차의 가수 출신 배 우지만, 영화배우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려는 자세도 느껴졌다. 이번이 네 번째 영화 출연인 성유리 는 독립영화였던 전작 ‘누나’(2013) 에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캐나다 몬 트리올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 전’에 초청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였다. “독립영화나 저예산영화에도 출연 하면서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저런 것 도 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보여 드려 야만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작품을 고 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선택을 받 아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영화) 다작 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밝고 착 한 ‘캔디’같은 이미지라던지 영화보 다는 드라마에 어울린다는 선입견이 깊은 것 같아요. 이제는 제가 나이도 있고 하니까 감독님들 직접 찾아뵙 고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하면 부담 스러워 하시더라고요. (웃음)” 거듭된 질문에 성유리는 차기작으로 는 20대의 풋풋한 사랑이 아닌 성인 남 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진한 멜로’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노출
에는 자신이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 아직도 자신이 ‘신인 배우’처럼 느껴 진다는 그는 가장 큰 고민이자 극복해 야 할 과제로 ‘갈등이 생기면 피하려는 소심한 성격’이라고 했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는 제가 정말 일을 잘 못하거든요. 감독님을 탄다고 해야 하나…무서운 감독님 밑에서는 기를 못 펴요. 선배님들은 감독님과 기 싸움 잘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시는 데…(웃음) 저는 갈등을 될 수 있으면 피하려는 소심한 성격이거든요. 연기 를 하면서 제가 극복해야 할 점은 두려 움인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잘하는 편 이지만, 의사표현을 잘하는 기술이 제 게 가장 필요해요.” 이번 영화를 통해서는 “성유리가 나 와서 안 본다는 선입견만 없어지면 좋 겠다”면서 “연출자들이 캐스팅할 때 이 배역에 ‘성유리는 어떨까’라고 한 번이라도 거론될 수 있는 전기가 됐으 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드라마를 많이 해서 임팩트 강한 연 기를 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뇌리에 박 혀 있어요.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기자로 제가 돋보이는 작품 하나만 만나면 행복하다는 생각 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져요. 아직 해보 지 않은 역할도 너무 많고요. 큰 욕심 을 부리기보다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작품 하나하나에 충실하겠 다고 다짐해요.”
연합뉴스
‘재키 & 라이언’ ‘비긴 , 어게인’ 성공 이을까 < Jackie & Ryan >
12세 이상 관람가
어딘가 결핍이 있는 두 남녀. 음악이 란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의 삶에 개 입한다. 만남은 두 남녀의 인생을 새 로운 차원으로 이끌어간다. 대략적인 줄거리만 들으면 기시감 이 느껴진다. 음악 영화의 대명사인 ‘ 원스’와 ‘비긴 어게인’을 통해 이미 낯 익은 극 전개다.
하지만 ‘라스트 모히칸’, ‘히트’, ‘콜래 트럴’, ‘에비에이터’ 등 여러 영화에서 각본, 연출, 제작을 도맡은 마이클 만 감독의 딸인 아미 카난 만은 영화 ‘재 키 & 라이언’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악 영화의 변주를 보여준다. 가고 싶은 방향의 화물열차에 훌쩍 올라타고는 세상을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청년 ‘라이언’(벤 반스)이 길거 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재키’( 캐서린 헤이글)가 우연히 보게 된다. 과거 대형 레이블에서 음반을 낸 적 이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 가수였던 재키는 남편과 불화로 딸을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온 상황이었다. 두 남녀가 다시 만났을 때 사고가 연이어 일어난다. 재키는 작은 교통 사고를 당하고, 그런 재키를 도와주 려던 라이언은 자신의 배낭을 도난당 한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쳐 우리 삶 을 휘젓는 교통사고에 당한 것처럼 재키는 자신의 삶 속에 라이언을 맞 이하게 됐고, 라이언은 떠돌아다님의 상징물이자 수단인 배낭을 잃어버리 고 재키의 삶에 잠시 정착하게 된다. 영화는 이어 음악을 매개로 두 사람 이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원스’, ‘비긴 어게 인’과 다른 결말을 선보인다.연합뉴스
삼성 웹드라마‘도전에 반하다’의 김소은 배우 김소은이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 행사에서 포즈 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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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스마트폰·자동차,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오늘의 띠운세
10월 28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우울할 때는 진실로 당신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60년생 옛날의 악연을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대비하는 편 이 좋다. 만반의 준비가 살길이다. 72년생 주변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만 등 장하는 시기가 도래하니,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84년생 도움을 주고 받 을 수 있는 좋은 인연이 잠깐 찾아오게 되니, 겸손하게 처신하라. 49년생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 일은 반듯이 이루어질 것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도록 하라. 61년생 희비가 엇갈릴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범하 게 현실을 맞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3년생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 주위를 천천히 돌아본다면 곧 찾을 수 있을 것이다. 85년생 길에서 돈을 주 웠으나, 임자가 있는 돈이니 갖기는 어려울 듯 싶다. 미련을 버려라. 50년생 주위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도 안보인다. 이성에게 도움을 청해서 해결해야 한다. 62년생 직장인이라면 승진의 소식이나 원하는 자리로 이동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74년생 큰 맘 먹고 시작한 다이어트가 허무 하게 끝날 것이다. 주위에 괜히 스트레스를 부린다. 86년생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하게 되어 감당하기 벅찬 일로 힘들어할 수 있으니, 말 조심.
51년생 주부는 낭비를 줄이고 실속을 차리는 게 좋다. 조만간 목돈 들어갈 일이 발생한다. 63년생 나태하게 생활하면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던 운도 사 라지니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 75년생 상사와 괜히 충돌하지 말고 상사의 잘 못된 지시라도 오늘은 그냥 따르는 게 좋다. 87년생 괜한 아쉬움때문에 많 은 것을 희생하고 잘못된 유혹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마트폰과 자동차,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미국, 중국, 독일, 덴마크 등 4개국 소비자 1천999명에게 물었다. 25일 독일의 전략 및 디자인 회사 프로그(Frog)가 최근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질문에 ‘자동 차를 포기하겠다’는 응답은 30%, ‘스 마트폰을 포기하겠다’는 70%였다. 10명 중 3명은 자동차보다 스마트 폰을 우위에 둔 것이다. 자동차가 가까운 미래에는 더이상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제품 1위’가 아 닐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그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것은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차보다 더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그 비 율은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고 내다봤다. 지난 수십년간 자동차가 기술의 중심에 있었고 삶의 필수품처럼 여 겨져 왔지만 그동안 통용됐던 기술 의 우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유의 목적을 떠나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며 느끼 는 친밀성이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얻는 즐거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 가 됐다. 국가별로 보면 자동차보다 스마트 폰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미 국에서 16%로 가장 낮았다. 덴마크 와 독일은 약 27%였고 중국이 51% 로 가장 높았다.
3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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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동거리가 멀다는 점이, 중국은 새 기술에 대한 관심과 적응 도가 높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보유자의 37%는 차가 더 이상 필수가 아니라고 답했고 29% 는 10년 이내에 자동차 소유를 포기 할 수 있다고 했다. 선호하는 이동수단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 53%는 자가용을 들었고 이 어 대중교통(14%), 자전거(11%), 도보(9%), 모터사이클(4%)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으로 볼 때 자가용에 대한 관심이 대중교통이나 카셰어 링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프로그 연합뉴스 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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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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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생 가족들이 당신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는 하루가 될 것이니, 관용을 베풀라. 66년생 가정에 큰 경사가 생길 수 있다. 주부는 외출을 삼가 고 가정을 돌보는 게 좋다. 78년생 오늘 무리하게 결정하지 말고 내일로 미 루어라. 자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도록 하라. 90년생 사이좋은 친구사이가 사소한 문제로 벌어질 수 있으니, 노력해서 다시 이어라. 55년생 욕심을 버리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일이 발생한다. 외출은 삼가고, 실내에 머물러라. 67년생 새로운 기운이 집안에 들어온다. 2세를 볼 수 있으 니 불임인 부부는 신경쓰는 게 좋다. 79년생 승산이 있는 당신의 하루다. 평 상시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싶은 대로 해보라. 91년생 내일의 스 케줄이 꽤 바쁠 것 같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성실히 생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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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자녀의 모습에서 보람과 감동을 느끼게 되니, 새삼스레 부모로서 위 치를 느끼게 된다. 69년생 떨어져 있는 부모형제에게 안부라도 전하는 것이 좋겠다. 친목과 화합을 위해 힘써라. 81년생 심정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93년생 복잡한 일이 생기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능히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얻을 수 있다. 58년생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알아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이익 을 얻을 것이다. 70년생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이 건강에 좋을 것이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82년생 여러명이 같이 하는 여가활 동을 통하여 좋은 대인관계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94년생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재물이 들어오게 되어 기쁨을 얻는 하루가 될 것이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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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생 동업자나 협력자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넘길 수 있으니, 자신이 노력 한 결과이다. 65년생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말 고 차분이 처리하는 게 좋다. 77년생 돈에 관해서는 냉정하게 처리하는 게 좋다. 경솔하게 관리해서는 재산을 키울 수 없다. 89년생 중요한 일에 대한 결정이 필요할 때 너무 이기적인 판단은 오히려 실이 큰 법이다.
56년생 직장에서 다른 부서로의 전출이 예상되니, 보다 향상된 능력을 선보 일 수 있겠다. 68년생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한가지 일에 몰두해야 한다. 집중해야만 길을 찾게 된다. 80년생 현명함과 총명함이 보이니 하는 일들이 다 잘된다. 당연히, 노력은 필수사항이다. 92년생 주변사람들과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으니 올바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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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결정된 일은 머뭇거리지 말고 밀어붙이는 게 유리하다. 우유부단하 면 기회를 잃는다. 64년생 괜한 미련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나간 일 은 빨리 잃어 버리는 것이 좋다. 76년생 좋은 기회를 목전에 두고도 여건이 안되니, 마음이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는 날이다. 88년생 앞뒤를 제대로 파 악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 들지 말아야 한다.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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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끝없는 욕심은 당신에게 화를 부른다. 자중하고 주위사람을 생각하 는 오늘을 보내라. 71년생 주위동료나 동네 이웃과의 다툼이 예상된다. 가급 적이면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라. 83년생 지나간 실수는 잊고 새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95년생 우연히 찾아오 는 고민거리는 부모님과 상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Wednesday | Octo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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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C주 / 밴쿠버에서도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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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October 28 2015
께 함 와 래 노 운 “ 흥겨 상품 추첨과 ” 다 니 립 드 재 압 혈 혈당,
, 밴쿠버 무궁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