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NOV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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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정식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ovember 20 Novemb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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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4 | Friday | November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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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한인 운영 편의점에 칼 든 강도 들어 인근 식당도 유사 방식으로 와인 강탈... 경찰, 감시 카메라에 잡힌 남성 수배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지난 15 일 오전 9시 30분경 코퀴틀람 코튼우드 애비뉴(Cottonwood Ave.) 500번지 대에 있는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편의점 에 들어와 에너지 드링크 등을 주머니에 몰래 넣고 나오다 편의점 주인 A씨에게 발각됐다. 이 남성은 A씨가 계산을 요구하자 주 머니에 있던 칼을 꺼내 위협한 뒤 달아

났다. 범인은 편의점에서 나와 인근에 있 는 음식점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종업 원으로부터 와인 등을 빼앗아 달아난 것 으로 전해졌다. A씨는 “물건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을 보고 불러 세웠더니, 칼을 꺼내 위협한 뒤 나가더라”며 “일이 있고 나서 곧바로 경찰에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편의점 보안카메라에 잡힌 범 인의 모습을 공개, 이 남성을 수배 중이 다. 사진 속 남성은 20대 중반의 백인 또

는 아시아인으로 추정된다. 키 6ft(약 182cm), 몸무게 185파운드(약 84kg) 정 도의 체격으로 염색한 금발의 긴 앞머리 가 특징이다. 범행 당시에는 ‘아카데미(ACADEMY)’ 라고 적힌 검은색 후드 티셔츠와 밝은 색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나무로 된 목걸 이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알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즉시 경찰(604-945-1550, 파일넘버 2015-38988)에 제보해달라고 뉴스큐브 당부했다.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모습.

RCMP 제공

지면안내

BC주 49% 난민 수용 반대 테러 이후 난민 반대 여론 확산····5P

박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8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연합뉴스

캐나다의 여성 파워 분야별 여성 파워 상징 인물 9인···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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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박 대통령-트뤼도 총리 첫회담“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캐나다 총리의 한국말 인사에 화기애애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감사합 니다’란 한국말 인사에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적 승리를 거두시고 총리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건넨 뒤 트뤼도 총리의 선거구호 ‘진정 한 변화’를 언급하면서 “총리님의 리 더십으로 캐나다가 리얼 체인지(real change)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선친이신 고(故) 트뤼 도 총리께서는 재임하시는 동안 아시 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 이번에 총리께서 도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총리님 과의 첫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캐 나다 두 나라 간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총리 선친 둔‘2세 정치인’만남…대통령, 트뤼도 총선 슬로건 언급 저스틴 트뤼도“FTA 바탕으로 양국 우정 강화시켜 나가길”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 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저스틴 트 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 관계 발전방안, 북한문제 등 지역 정세,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캐나다 측의 요청 으로 이뤄졌으며, 박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3세의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월 캐 나다 총선에서 ‘진정한 변화’(Real Change)를 선거구호로 내세워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개혁적 인 이미지에다 ‘훈남’ 외모, 대중 친화 력 등을 겸비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케네

디’로 불린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으로,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2세 정치인간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관심 을 끌었다. 회담장에 먼저 입장한 박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 수를 청했고, 트뤼도 총리는 두 손으로 박 대통령이 내민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총선에서 압도

★코퀴틀람 한남, 한아름 지역: 한마리도 배달 ★ 코퀴틀람센터 지역까지 치킨 2마리이상 배달합니다.

주/전/부/리★

이에 트뤼도 총리는 “바쁜 정상회의 시즌”(busy summit season)이라며 “ 터키(G20 정상회의)에서도 몇 말씀 나 누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앉아서 다 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의 경 우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우정 을 쌓아왔다. 경제적 번영까지도 같이 공동으로 일궈내야 한다”며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양국간 우정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시간이 지남 에 따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FTA)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트뤼도 총리가 지난해 야당 대표 때 한·캐나다 FTA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 명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캐나다 양국은 FTA 이행 촉진을 위해 공동위원회 및 산하 이행기구 회 의의 내년 상반기 개최를 추진키로 했 다. 트뤼도 총리는 또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혁신협정 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 했으며, 박 대통령도 “협정을 조속히 체결, 양국간 혁신과 과학기술 분야에 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캐 나다 정부가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 하는 것에 사의를 표한 뒤 “보다 시급 성을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노 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공조가 강화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 연합뉴스 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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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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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도 한국 입국 때 지문 채취” 곰 쓸개·발바닥 불법 거래 당정이 추진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포함 재외동포가 한국에 입국할 때 지문 채취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한인이 한국에 입국할 때 지문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한국 정부와 새누리당은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 사 건과 관련한 ‘테러방지 종합대책’ 협의 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테러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테러방지 대책에 따르면 ‘출입 국관리법’을 개정해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도 다른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입 국해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지문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재외동포에 대해서는 출입국 시 지문정보 제공을 면제해줬었다. 당정이 추진할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에는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이 한국에

서 출국할 때도 법무부가 먼저 인적 사 항을 조회하고 나서 항공사가 항공사 가 탑승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하는 조 항도 신설될 예정이다. 당정은 이밖에 대 테러 관련 예산을 약 1천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여기에 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외국 주재시 설 및 기업 경계, 보호 강화, 재외국민 교육 등에 20억 원의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뉴스큐브

한인 여성 혐의 사실 인정 “BC주서 곰 특정 부위 거래는 형사처벌 대상” BC주에서 곰의 쓸개와 발바닥을 불법 매매한 한인이 죄를 시인했다. 17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흑곰 (black bear) 쓸개 밀매(3건), 발바 닥 밀수(2건) 등 혐의(야생동물보 호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여) 씨가 지난 12일 죄를 인정했다. 버나비 거주자인 김 씨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올해 3월 25일 사이 메릿과 코퀴틀람 등지에서 불법 매 매 사실이 적발됐고, 지난 4월 정식 기소됐다. 당시 김 씨와 함께 적발된 또 다른 김모(여) 씨의 재판은 오는 11월 30

일로 예정되어 있다. 곰 쓸개와 발바 닥 밀매, 죽은 야생동물 불법 소지 등 의 혐의로 기소된 그는 혐의를 부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 2 년 이하의 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BC주에서는 곰 쓸개, 발바 닥, 생식기 등의 매매 행위가 금지 되어 있다. 캐나다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이 같 은 곰의 부위가 전통 약재 또는 보신 용으로 사용되며, 곰 쓸개의 경우 1만 달러에 거래되는 등 고가에 매매되고 뉴스큐브 있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이민, 일부 신청자 한해 접수 재개 50건만 접수“연봉 10만 달러 이상만”

휘슬러 스키장이 19일 개장해 손님을 맞는다. 블랙콤 스키장은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다.

‘반갑다 추위야’ 스키장 속속 개장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이 시작 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에 BC주의 주요 스키장이 일정을 앞당겨 개장에 들어간다. 최근 스키장 일대에 연이어 내린 눈이 큰 몫을 했다. 먼저 준비를 마친 휘슬러 마운틴 스

키장은 19일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사 이프레스 스키장 역시 20일 개장할 계 획이다. 블랙콤 스키장도 26일 개장을 앞두 고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 창이다.

CNW Group/Whistler Blackcomb

따뜻한 날씨로 스키 관련 업계가 울상 지었던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모습 이다. 지난 시즌 사이프레스는 폐장을 앞당 겨야 했고, 헴록 스키 리조트는 문 한 번 열어보지 못한 채 겨울을 보냈다. 마운 틴 워싱턴 스키 리조트 역시 눈이 모자 라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뉴스큐브

BC주정부가 주정부이민(PNP) 접 수를 조건부로 재개했다. 10일 BC주정부에 따르면 주정부 이민 전문인력 카테고리에 대해 신 청서 50건을 조건부로 접수 받는다. 신청 자격은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직장에서 근무하거나 취업 제안서 를 받은 상태여야 한다. BC주정부는 이번 추가 신청서 접 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청서의 수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또 주정부 사업이민 (Entrepreneur Immigration)의 경 우 매달 최대 200명의 신청인 등록

이 가능하다고 주정부는 덧붙였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 찬 대표는 “운송, 제조업 관련 매니 저나 건축, 엔지니어, IT업종 종사 자 등 고소득 직종에 근무하는 희망 자가 대상인 것 같다”며 “접수 한도 가 적고, 조건이 엄격해 한인 신청 자가 많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주정부는 지난 7월 주정 부이민 전문인력 카테고리의 신규 접수를 중단했으며, 9월에는 익스 프레스 엔트리BC(Express Entry BC) 접수도 종료했다. 신규 접수는 뉴스큐브 내년 재개될 전망이다.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여러분! 2015년 한해도 추억 속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 임”을 갖고자 하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임

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엔 후회 없이 보람차고 행

■ 일시:

2015년 12월 26일(토) 오후 5:00

복한 일만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장소:

만리장성 (☎) 604-588-6100 (13648 105A Ave. Surrey, BC)

■ 문의:

총무 양영권(75회) 778-385-5307

중앙 중고등학교 동문회 회장 이승상(66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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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이민전문컨설팅

웨스트캔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웨스트캔의

주요 업무 ◆

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 : 전문인력, CEC, 기술직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을 위한 LMIA 신청 노동시장 영향평가서 (LMIA) 및 취업비자 신청 : 높은 승인률 보유 비씨주(BC) 주정부이민 : 내년초 신청 준비 사스캐추원주(SK) 주정부이민 : 최주찬 대표 SK주정부 자격증 보유 (등록번호: 66번) 종교비자, 주재원비자 및 각종 Open Work Permit 배우자초청, 부모초청 (연말까지 준비해야 함)

오시는 길

시민권 및 영주권 카드 연장

#304-566 Lougheed Hwy., Coquitlam, BC, V3K 3S3

www.westcanimm.com

North Rd.

Tel 604.461.0100 / 604.767.5432

한남

Lo ug he ed

Hw y.

한아름

웨스트캔

(구)ICBC가 있었던 건물 3층 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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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캐나다 무슬림 상대 증오범죄 잇따라 BC주 49% 난민 수용‘반대’ 무슬림 여성 집단구타·모스크 방화… 경찰 증오범죄로 규정 파리 테러로 이슬람에 대한 감정이 악 화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무슬림을 겨 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AP통신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 면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전날 남 성 2명이 무슬림 여성 1명을 집단 구타 한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수사 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던 길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폭행을 당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빅터 퀑 경관은 “증오범죄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여성이 맞을 이유가 전혀 없었음에도 주먹과 발로 온몸을 난타당했다”고 말했다. 피의자들은 해당 여성에게 편견이 짙은 욕설을 퍼부었고 히잡을 찢은 뒤 휴대전화기와 돈을 빼앗아 달아난 것

으로 조사됐다. 이 무슬림 여성은 병원 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3일 파리에서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때문에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발생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 람국가’(IS)는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 고 실제로 이번 테러가 IS의 소행이라 는 증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무슬림 여성에 대한 ‘묻지마 폭행’과 관련, 온타리오 주수상인 캐슬린 윈 주 수상은 “지금은 우리가 무슬림 이웃에 게 한 발 더 다가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 다. 윈 주수상은 “파리 사태는 테러리 즘일 뿐 종교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란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도 “토론토가 추

반난민정서 확산, 한 달 사이 반대여론 10%p 상승

구하는 가치와는 관계없는 일로 지저 분하고 용납할 수 없는 짓”이라고 비 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지난 14일에도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누군가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건도 증오범죄일 가능 성이 크다고 보고 용의자를 찾는 데 수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삭막한 분위기 속에 ‘캐나다 전국무슬 림평의회’는 회원들에게 폭력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경계하라 고 당부했다. 이 이익단체의 이사인 이 산 가르디는 “캐나다인들은 모두 함께 외국인 혐오증을 배척하는 까닭에 이번 과 같은 증오에 찬 비겁한 행동을 끔찍 하게 싫어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BC주 내 반(反) 난민정서가 강해지고 있다. 파리 테러에서 용의자 중 일부가 시 리아 난민이라는 언론 보도에 반발 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앵거스리드가 캐나다 국민 1 천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의 연내 시리아 난민 수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 답이 54%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3% 포인트 오른 수치다. ‘찬성한다’ 는 응답은 42%, ‘모르겠다’는 응답 은 5%였다. BC주에서 시리아 난민 수용을 ‘반

대한다’는 응답은 49%로 조사됐다. 지난달보다 10%포인트나 오른 수치 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포 인트 하락하면서 50%를 기록했다. 반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필 요한 안보 점검을 완료하기에는 시 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가 53%로 가장 많았다.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 답도 29%에 달했다. 또 ‘2만5천명 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10%, ‘비용 이 많이 든다’는 의견이 8%로 각각 나타났다. 뉴스큐브

트뤼도 총리“인종차별에 저항해야”

연합뉴스

‘연내 시리아 난민 수용 반대’ 여론 커지자 성명

‘테러리즘’, 애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파리 연쇄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15일 캐나다 오타와 소재 네피언포인트의 추모집회 에서 두 어린이가 부둥켜 안으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시 리아 난민 수용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자국민을 향해 증 오와 인종차별에 저항해달라고 호 소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트 뤼도 총리는 18일 성명을 내 국민들이 증오와 인종차별주의를 거부하고 자 신이 추진하는 시리아 이민 정책을 지 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급진 수니 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특정 캐나다인을 겨냥 한 일련의 충격적인 행위에 깊은 유감 을 표명한다”며 “캐나다 국민은 인종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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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와 증오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다양성은 캐나다의 강점”이 라며 “캐나다 국민에게 내재된 다원주 의와 수용의 가치에 절대적으로 반대 하는, 사악하고 무분별한 무관용적 행 위들이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런 발언은 최근 캐나다에서 단기간에 많은 난민이 유입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 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겨냥한 인종증오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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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월정액 승차권, 내년‘컴파스 카드’ 로 대체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인터넷, 역내 자판기, 편의점 등 통해 구매 가능... 6달러 보증금 내야 내년부터 월정액 승차권(monthly pass)이 컴파스 카드(Compass Card) 로 대체된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는 내년 1월 1일부터 컴파스 카드로 대 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 이로 된 월정액 승차권은 12월까지 만 판매된다. 선불 승차권(FareSaver ticket)도 컴파스 카드로 대체될 예정 이지만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컴파스 카드는 트랜스링크가 도입 한 충전식 교통카드다. 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6달러의 보증금을 내 야 하며, 이는 해지할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컴파스 카드는 사용량이나 빈도에 따라 요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시 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존 기준 일반 요금은 2달러 75센트지만, 컴파스 카드를 사용하 면 2달러 10센트의 요금이 부과된다. 카드 이용법은 간단하다. 스카이트 레인, 시버스 등을 승·하차할 때 역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면 된다. 버스의 경우에는 승차할 때만

행사 알림터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고, 하차 시 에는 이 과정을 생략한다. 구매는 인터넷(compasscard.ca) 또 는 전화로 가능하다. 런던 드럭 등 일 부 매장과 ‘페어딜러’ 편의점에서도 판매되며, 일부 스카이트레인, 시버 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역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서도 살 수 있 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분실과 잔액 정보 확인을 위해 컴파스 카드 구매 후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등록을 해 뉴스큐브 달라”고 당부했다.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분들이 매주 만나 노래와 건강운동을하며 교 류를 나누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일시 :11월21일(매주 토요일) 오 전11시30분-오후2시30분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롭슨스퀘어 아이스링크 12월 1일 개장 밴쿠버의 대표적 겨울 놀이터인 롭 슨스퀘어 아이스링크(Robson Square Ice Rink)가 다음달 1일 개장한다. 롭슨스퀘어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일요일부터 목 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 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크리스 마스 등 공휴일에도 개장되지만 운 영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미 리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아이스링크 이용은 무료다. 스케이

트 대여료는 4달러며, 안전모도 함께 빌릴 수 있다. 폐장 시간 30분까지만 대여가 가능하며, 카드 결제는 불가 능하기 때문에 현금을 미리 준비해 야 한다. 개장 기간 매점도 함께 운영되기 때 문에 따뜻한 음료와 간식 등을 사먹 을 수 있다.

☎ 604-492-0899

뉴스큐브

한인회 영어 교실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 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 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 터당구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이다. / 문의: 604-4920899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0113,604-522-3751

매주 금요일 10시-12 시 / 기초,중급 누구나 참여가능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한인회 역사교육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0113,604-522-3751

매주 목요일 1시-3시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밴쿠버 롭슨스퀘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아이들 모습.

강우진

BC주정부 제공

한인회 중국어 교실

회계사무소

버나비한남 랭리200번가

604.724.7593

778.217.9957

TaxKang.com

326-4501 North Road, Burnaby, V3N 4R7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0113,604-522-3751

매주 목요일 10시-12시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2015 11 21 밴쿠버 호남향우회 송 년 모임 ¤ 써리 만리장성 ☎ 778-899-3589

시간: 토요일 오후 6시 / 장소: 써 리 만리장성 / 회비: 개인 20달러, 부부 30달러 / 문의: 778-8993589 2015 11 26 SUCCESS SEP 시니어 :캐니다 컬쳐 배우기(식당·식사예절) ¤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6000 / 604-468-6106

시간 : 오전 10:00- 오후 12:00 / 강의는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 / 문 의 및 예약 : April Lee 이메일 april.lee@success.bc.ca , 604468-6000 / 604-468-6106 2015 11 28 성균관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임 ¤Yan’s

Garden

중식당

(9938

Lougheed Hwy, Burnavy, BC V3J 1N3, 604-428-8823) ☎778-875-5224

시간 : 11월28일(토) 낮 12:30분 / 대상: 성균관대학교 동문가족및 유학생 / 회비:$30불/1인, $50불/ 부부동반 (신입회원과 학생은 무 료) / 문의: 박신순 회장 (778)87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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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캐나다, IS격퇴 지상 훈련 병력 증파

행사 알림터 2015 12 4 2015년 밴쿠버 ROTC 문

의: 778-885-7796, 778-878-1924

문회 송년모임 ¤ Yan’s Garden 중국식당 (604-421-

2015 12 15 모자익 PR CARD 갱신

8823) ☎ 778-899-4697

방법 설명회

시간: 2015년 12월 4일(금) 오후 6 시 / 대상:ROTC 문무회원,가족 및 유학생 / 회비 : 20불 / 문의:이 기중778-899-4697, 김수기(604790-5329), 권혁노(604-8372934), 장원영(778-968-5854)

¤Brentwood Community Resource

2015 12 5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

Center(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604-292-3908

일시: 화요일 오전10:00-12:00 / 내용 :신청서 작성방법, 보낼 첨가 서류, 작성시 주의할점 / 예약 및 문 의: 미셸 박 604-438-8214,604292-3908

회 연말모임 ¤Asia

Kitchen

Restaurant(100

2015 12 15 SUCCESS SEP 시니어:

Schoolhouse St. Coquitlam) ☎604-

연말 총 회의와 티 파티

813-5886 / 604-803-9746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시간 : 오후 6시 / 회 비 : 본인 $20, 부부동반 $30 (2016년 교우회비 지 참 바람) / 연락처 : 회장 이 수진 (604-813-5886), 총무 유 용규 (604803-9746)

6000 / 604-468-6106 일시: 오전 10:00- 오후 12:00 / SEP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차와 다과 의 자리를 준비히였습니다. / 문의 및 예약: 604-468-6000

2015 12 7 모자익 캐나다 미국 국

2015 12 17 SUCCESS SEP 시니어:

경 통과 방법 설명회

캐나다 컬쳐 배우기 2탄

¤Buller+Kingsway, SAS와 같은건물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5902 Kingsway Burnaby) ☎604-

6000 / 604-468-6106 일시: 12월17일 오전 10:00- 오후 12:00 / 특별한 파티와 행사들 / 문 의 및 예약: 604-468-6000 / 604468-6106

438-8214,604-292-3908

일시: 월요일 오전10:00-12:00 / 내 용: 국경통과시 주의점, 면세물품 한 도, 통관금지 품목, Nexus Card / 예 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604-292-3908

2015 12 26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 버 동문회 송년모임

2015 12 12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 문회 송년모임 ¤Sequoia Village Club House(15350

SequoiaDr.Surrey) ☎778-885-7796

일시: 12월12일(토)오후6시 / 문

7

¤만리장성(13648 105A Ave. Surrey)

☎778-385-5307

일시: 12월26일 오후 5시 / 장소: 만리장성 / 문의: 총무 양영권(75 회) 778-385-5307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으로 향하는 전용 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AP=연합뉴스

캐나다는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군사적 기여 확대 방안으로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현지 군사 훈련 병력을 증파 할 방침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7일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을 위해 필리핀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해부터 이라크 북부 쿠 르드족 전투부대를 대상으로 자국 특수 부대 병력 69명을 파견, 교육·훈련 활동 을 펴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그동안 우방에게 군 사 훈련을 확대할 방침을 여러 차례 밝

혀 왔다”며 “이는 현재 활동 중인 교육 병력 69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파병된 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추 가 파병 병력의 규모나 형태, 훈련 방식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캐나다가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캐나다는 APEC 회의 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을 앞두고 미국 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로 집권한 자유당 정부는 연 합군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자국 전투 기 철수는 당초 공약대로 실행할 방침 이며 내년 3월까지 공군 병력 철수를 완 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지난해 연합군 공습 참여를 위해 CF-18기 6대를 비롯 해 공중 급유기와 정찰기 각 1대와 지상 지원 병력 600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캐나다 전투기는 프랑스 등 연합군과 협력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 공습 작 연합뉴스 전을 계속 중이다.

“집에 가는 길에...”괴한들, 14살 여학생 납치 포트무디에서 여학생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포트무디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포트무디 데이비드 애 비뉴(David Ave.) 헤리티지 마운틴 드라 이브(Heritage Mountain Dr.) 인근에서 집에 귀가 중이던 A(14·여)양이 괴한 3 명에게 납치됐다. 괴한들은 A양을 자신들의 차량에 강 제로 태운 뒤 약 1시간 30분 동안 차를 몰고 다녔다. 이후 코퀴틀람 로이드 하

이웨이(Lougheed Hwy.) 웨스트우드가 (Westwood St.) 인근에서 A양을 내려 놓 고 달아났다. 이들이 A양에게 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하 고, 사용한 차량을 수배했다. 용의자 한 명은 25~30세 정도의 백인 남성으로 키 약 195cm, 몸무게 90kg 정 도 체구에 흰색 스웨터와 검은색 바지 를 입고 있었다.

다른 한 명 역시 25~30세로, 수염이 있 는 백인 남성이다. 키 약 173cm, 몸무게 90kg 정도로 근육질 몸이었으며, 검은 색 바지에 회색 또는 흰색 스웨터를 입 고 있었다. 나머지 한 명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 구 모자를 눌러 써 인상착의 등이 파악 되지 않았다. 인종, 나이에 대해서도 알 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뉴스큐브 스프린터로 흰색이다.

“공부는 좋은 선생님과 즐겁게 해야 합니다” ♥교육의 중심, CLC의 11월 프로그램 안내♥ SA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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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영문과 석사를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문 선생님 닉 탠 직 강. (매주 월 5:30-7:00 테스트&에세이, 금 CR& Essay review 6:30-8:30)

Science(Physics, Chemistry) 와 Mathematics 는 UBC, SFU를 나온 대니 리 선생 님(제약 연구소 근무)이 담당.

다년 간 한국의 정상어학원, 이화여대에서 강 의하고 캐나다에서 국제학생, 중고생 영어를 줄곧 지도해온 미송 킴 선생님이 지도합니다. 1대1, 그룹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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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수학과를 졸업한 수학 전문선생님 피터 샘 담당. 풍부한 경험으로 학생들을 가장 효 율적으로 지도.

담당인 션 킴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 (서초동) 대표강사, 건국대학교 초빙교수. 메 가스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 월 수 4: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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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Writing Class 학생 라이팅 전문 선생님 릭 샘이 대학 입 시와 대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인 Essay Writing 실력 다지기. 성인 라이팅은 숀 킴 선생님이 지도합니다.

604.838.3467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CLC 교육센터

중국어 김대섭 선생님과 함께 하는 중국어 교실은 초보부터 차근차근 ‘301句로 끝내는 중국어’ ‘Made Easy Chinese’ 등 효과적이고 검 증된 프로그램으로 공부합니다. 중국인 선생 님 제리 장 선생님의 원어민 중국어 강의도 있습니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 노스로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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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오늘의 세상]

캐나다의 여성 파워 2015년 총선에서 승리, 캐나다 첫 부자총리 기록을 세운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 그는 1기 내각 진용을 짜면서 남성과 여성의 수를 동일하게 했다. 수적으로나마 남녀 평등이 이뤄진 것일까? 사실, 캐나다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여권 신장에 앞 장섰다. 1916년 매니토바주에서 처음으로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했다. 2년 후 캐나다 연방전체에서 여성은 선거권을 획득했 다. 이는 1893년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한 이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1920년) 보다 빨랐다. 또, 영국이 1928년 제 5차 선거법 개정으로 21세 이상의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한 것 보다 앞섰다. 캐나다의 각 분야에서 최초 의 여성 파워로 상징되는 주요 인물들을 살펴봤다. 뉴스큐브

최초의 여성 판사 에밀리 머피 (Emily Murphy)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금녀(禁女)의 벽을 깬 사람은 에밀리 머피(1868~1933) 판사다. 1916년 에드먼튼 초대 여성법 원장에 선임된 그녀는 당시 대영제국 전체를 통틀어 최초의 여성판사이기도 했다. 여성을 법인격체(person)의 하나 로 인식시키려는 운동의 선봉에 나선 그녀는 1929년, 마침내 영국추밀원으로 부터 ‘여성의 배제는 우리시대의 가장 야만스러운 유물’이라는 선언을 받아내 게 된다 최초의 여성 하원의원 아그네스 맥 페일(Agnes Macphail) 아그네스 맥페일(1890~1954)은 1921년 사우스웨스턴 온타리오 선거 구에서 여성 최초로 하원의원이 됐 다. 어린이 노동학대문제에서 농장근 로자 의료복지문제에 이르기까지 사 회전반의 개혁을 부르짖고 나선 사 회운동가의 한 사람이다. 특히, 그녀 는 죄수들을 수감하고 있는 교도소 의 교정시설과 처우개선에 관심이 많았다. 한 교도소장이 ‘감옥에는 여 자를 위한 공간이 없다’며 교도소 출 입을 제지하자, ‘나는 여자가 아니라 국회 의원이다’라고 응수했다는 일 화로 유명하다.

최초의 여성 각료 엘렌 페어클로프 (Ellen Fairclough) 1957년 존 디펜베이커 정부의 국무장 관(Secretary of State)에 임명된 엘렌 페 어클로프(1905~2004)는 연방정부의 핵 심요직에 진출한 최초의 여성이다. 이 후 이민부 장관, 체신부(Postmaster General) 초대 장관을 역임했다.

최초의 여성 주의원 루이즈 맥킨니 (Louise McKinney) 1917년 NPL(Non-Partisan League)소 속으로 앨버타 주의원에 당선된 루이지 맥킨니(1868~1931)는 당시 대영제국 최초의 선출직 공무원이 됐다. 루이즈 맥킨니는 에밀리 머피가 주도한 여성 운동 지지자로도 활동했다.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 제인 샤브 (Jeanne Sauve) 신문, 잡지, 방송 등 언론매체에 종사 하며 명성을 날린 제인 샤브(1922~1993) 는 1970년 첫 정계 진출 이후 10년만인 1980년, 여성 최초의 하원의장이 됐다. 이후 피에르 튀르도 전총리의 천거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캐나다총독 (Governor general)으로 재임했다.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 캐린 윌슨 (Cairine Wilson) 에밀리 머피가 최초의 상원의원이 되 어야 마땅했으나 1930년 당시 맥킨지 킹 총리는 그녀가 자유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배제하고 자유당 창립 멤버인 캐린 윌슨(1885~1962)을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으로 지명했다. 그녀는 1949년 국제연합(UN)대사를 지냈다.

최초의 여성 정당대표 오드리 맥로 린(Audrey McLaughlin) 광역토론토지역 어린이구호사업 봉 사자로 일하던 오드리 맥로린(1936~) 은 1987년 신민주당(NDP) 후보로 총선 에 출마 당선됐다. 2년 후인 1989년 연 방 신민주당의 대표 경선에 승리, 여성 최초 전국규모 정당대표가 됐다. 1993 년 총선패배 이후 알렉사 맥도너프(Alexa McDonough)가 그녀의 뒤를 잇게 된다.

최초의 여성 주수상 리타 존스톤 (Rita Johnston) 8년 이상 서리시 의원으로 활동한 그녀는 1983년 주의원에 당선됐다. 1990년 당시 BC주 집권당이던 사민 당(Social Credit)의 부수상이던 리타 존스톤(1935~)은 1991년 4월, 빌 밴 더 수상이 물러난 이후 여성 최초 주 수상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선거에서 패배, 정치적 생명 은 단명이었다.

킴 캠벨 공식홈페이지

최초 여성 총리 킴 캠벨 (Kim Campbell) 킴 캠벨(1947~)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인물이다. BC 주 포트 알버니 출신으로 UBC 법대를 졸업한 그녀는 1986년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선거구에서 출마, 주의원에 당선됐다. 여세를 몰아 1988 년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승리, 중앙정치무대에 진출했다. 1990년 여성 최초 검찰총장(attorney general)과 법무부장관을 지냈으며 1993년에 는 여성 최초 국방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진보 보수당의 첫 여성 대표 이기도 하다. 킴 캠벨은 1993년 진보 보수당(Progressive Conservative)의 당권을 장악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가 됐다. 그러나 같은 해 치러진 총선에서 장 크레치앵이 이끄는 자유당에 대패, 재임기간은 짧았다.

George Lee Law Corporation

조지 리 법률사무소 업무분야 가사소송(협의이혼, 재산분할, 양육권/양육비, 이혼각서), 민사/형사 소송, 법인설립, 유언장, 부동산, 이민법(비자, 영주권, 시민권, 범죄사면 신청, 이민 항소), 공증

조앤 리 변호사

전화번호

604.681.1611

주소

#608-4538 Kingsway, Burnaby, BC V5H 4T9

팩스

604.681.1606 joanne@glee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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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ngdon Ave. Grange st.

Mckary Ave.

Kingsway Crystal Office Tower

이메일 웹사이트

GLEELAW.com/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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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저렴한 가격과 어머니의 손 맛으로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십니다. 점/심/스/페/셜/메/뉴 Lunch special

황태콩나물국밥

등뼈 김치찌개

비빔밥

차돌된장찌개와 고갈비

김치볶음밥

오징어 덮밥

불고기 덮밥

제육 덮밥

생태탕

돼지갈비정식

뚝배기 불고기

삼겹살구이정식

저/녁/메/뉴 Dinner

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From the Griddle

고갈비

계란말이

꽁치 소금구이

해물파전

삼겹 소금구이

도토리묵무침

오징어 버터구이 양념 돼지목전지갈비

combo

A

combo

B

combo

C

$20.95

$25.95

$30.95

소주1병

소주1병

막걸리 1주전자

막걸리 1주전자

맥주 4병

맥주 4병

중택1

중택1

+

+

+

생태깜풍기

돼지껍데기

양념돼지목전지갈비

도토리묵무침

활화산치즈계란찜

순살간장치킨

두루치기

가자미튀김

순살양념치킨

중택1

중택1

중 택1

Pan Seared

돼지껍데기 매운족발 생태깜풍기 오징어볶음

combo

A

두루 치기 순살간장치킨 순살양념치킨 매운양곱창볶음 곱창볶음

From the pot

계란탕 활화산 치즈계란찜 흑염소수육 생태탕 홍어매운탕 등뼈 김치찌개 은대구목살조림 가자미 튀김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시메 사바 찐만두/튀김만두

풀타임/파트타임 웨이츄리스 모집중

주소

901 Lougheed Hwy. Coquitlam V3K 3T3

● 넓고 편리한 주차 공간 (70대)

전화번호

604.937.7576

● 코리아 타운 5분 / 스카이트레인 브레이드역 3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1시~저녁 11시 30분 까지

● 단체 예약 대환영 (이벤트, 결혼 피로연, 각종모임 등 다양한 행사 가능)

페이스북

www.facebook.com/PochaKorea

● 2대의 대형 프로젝트 / 사운드 시스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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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November 20 2015

토론토에서‘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열려

서경덕·송혜교, 캐나다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

토론토에 세워진‘평화의 소녀상’경기도 화성시가 캐나다 토론토시 한인회관 앞에 건립한‘평화의 소녀상’. 화성시는 18일 오후 제 막식을 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민 성금으로 건립… 전 세계 세 번째 경기도 화성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 진 ‘평화의 소녀상’이 18일 토론토에 세워졌다. 평화의 소녀상이 해외에 세워지기는 미국 LA글렌데일시 시립중앙도서관, 미국 미시간 한인문회회관에 이어 세 번째다. 화성시는 이날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박경자 화성시평화 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장, 랜디 페타 피스 온타리오주 의원, 이기석 한인회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 제막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 건 립추진위, 토론토시 한인회가 함께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을 회복하기 위해 건립했다. 화성시가 지난해 8월 동탄 센트럴파 크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작품 으로, 건립추진위가 시민모금운동으 로 마련한 8천여만원으로 만들었다. 토론토시는 3·1운동 당시 화성시 제 암리 마을에서 벌어진 일제 학살 사건 의 참상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 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가 생활하던 곳이기도 하다. 화성시가 올해 3·1절을 맞아 토론토 시에서 스코필드 박사 동상 제막식을 한 것이 토론토 소녀상 설치의 계기가 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자매도시인 버나비시와 양해각서까지 체결하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왔으나, 버나비시 거주 일본인들의 거센 반대 로 건립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스코필드박사 동상 제막식때 이런 사정을 알게 된 토론토 한인회가 적극 적으로 나서 화성시를 도운 결과, 토론 토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성사됐다. 채인석 시장은 제막식에서 “화성시 는 앞으로 중국과 프랑스에도 평화 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전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고발할 것”이라면서 “ 일본의 반성을 끌어내고 평화공존의 시대를 여는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채 시장은 제막식에서 온타리오 주 의회로부터 평화증진에 노력한 점을 인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힘을 합쳐 캐나다 최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를 제작해 비치한다. 이들은 캐나다의 대표적 박물관 인 토론토 소재 로열온타리오박물 관(ROM)에 한국어로 된 관람 안내 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 혔다. 안내서는 서 교수와 송혜교가 세계 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 들의 도움으로 제작했다. 안내서는 박물관 각층의 전시물 소 개, 식사·쇼핑·일일 관람 정보 등을 담았으며 3만 부를 비치했다. 한국어 안내서를 통해 박물관을 방 문하는 한국인의 관람 편의를 돕고, 외국인에게도 한국어를 알리자는 게 한글 안내서 제작의 취지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곳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세계인이 모이는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선보여 한글과 한국을 홍 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해외에 나가면 그 나라 의 대표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 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없 어 불편을 겪곤 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MoMA) 등 주요 미술관과 중국 상 하이(上海)·충칭(重慶)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네덜란드의 이준 열 사 기념관, 미국의 안창호 기념관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국어 서비스 를 지원해 왔다. 서 교수는 “내년에는 영국 테이트 모던, 프랑스 퐁피두센터 등 유럽의 유명 미술관, 박물관, 관광지에도 한 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 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한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 혜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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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교회

mt. calvar h c r u h C y Lutheran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캐네디언 교인들과 한인교인들이 모여서 같이 예배드리는 교회 현지인들과 영어로 예배, 친교, 성경공부하시면서 배우시고 싶으신 분들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저희 주임사제께서 한인이시므로 캐네디언 교인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편하게 인도해 드립니다. 주일예배(미사)및 어린이 주일학교: 주일오전 11시 ㅣ Pastor: The Rev. James 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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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주소: 701-6th St. New Westminster, B.C., V3L 3C6

캐나다 정통 합기도 협회 Canada Orthodox Hapkido Association 한국/캐나다 정통합기도 협회 유병돈 총재 직접지도 ●

한국합기도 최 용술도주 직계제자.

인천체육전문대 무도과 합기도부.

경북과학대학 사회교육원 경호학 주임교수 역임.

대한유도대 유도학과.

청소년 무술교본 술기편 저술.

정통합기도 교본 저술.

Grand master B.Yoo

구미1대학, 경동정보대학 겸임교수 역임.

어린이반:

매주 월, 금 6:30pm

성인반:

매주 월, 금 6:30pm

지도자 과정 특별반: 매주 월, 금 8:30pm, 수 6:30pm

(Ph. Dr. in Sports Science)

778.866.1617

www.orthodoxhapkido.com / www.krhapkido.com revkhkim@hotmail.com 701-6th St. New Westminster, B.C., V3L 3C6

유대체보완 스포츠치료센터 원인모를 피로 및 각종 통증 견비통 등 ■ 척추 교정 및 성장 발육 촉진 ■ 자가 면역체 활성화, 예방 의학 ■

Dr. B. YOO (Ph.D in Sports Science) ●

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 외래교수.

“합기도 수련이 중년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으로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취득.

2009.02~2010.04 “생로 병사의 신비”교차로에 연재.

2012.06~2013.08 “당신 힘내 나도 건강할께”교육신문에 연재.

● “이야기로 풀어보는 생로병사”저술

7 7 8.899. 0 0 4 0 ㅣ 6 0 4. 5 2 6. 0 0 4 9

bdyoohkd@hotmail.com

#1-7257 Kingsway Burnaby BC V5E 1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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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살해’ 이한탁씨, 완전한 자유 얻는다 미국에서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25년간 옥살이를 하고서 지난해 어 렵게 보석으로 풀려났던 재미동포 이한탁(80)씨가 완전한 자유를 얻 게 된다. 이 씨를 기소했던 펜실베이니아 주 먼로카운티 검찰이 연방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몬로카운티 지방검사 데이비드 크리스틴이 “상고해도 승 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새로운 재 판을 하는 것도 증거와 목격자들이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 다. 법원의 보석 결정에 반발했던 검

찰은 지난 8월 연방 제3순회 항소법 원에서도 패소했으며, ‘연방대법원 상고’와 ‘새로운 재판’을 포기하면 이 씨를 다시 감옥으로 돌려보낼 수 단이 없어진다. 이와 관련해 이한탁구명위원회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서류를 받지는 못했지만, 변호사로부터 검찰이 상 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일을 받았 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만간 재판 종결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긴 수감생활은 1989년 7월 큰딸 지연(당시 20세) 씨의 우울증 을 치료하기 위해 딸과 함께 묵었던 수양관에 화재가 나면서 시작됐다.

이씨는 탈출하고 딸은 주검으로 발견되자 검찰은 이씨의 옷에 묻어 있던 휘발성 물질 등을 증거로 내세 워 이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법원도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씨에게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 고했다. 하지만, 구명위원회까지 꾸려져 이씨의 무죄를 주장하자 법원은 2012년 증거 심리를 하기로 결정했 고 작년 8월 연방 중부지법은 이씨 에게 적용된 유죄 평결과 형량을 무 효화하라고 판결했다. 이씨는 이 판결 때 보석 허가를 받 았으며 현재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 연합뉴스 다.

‘아동 포르노 제작’ 서브웨이 전 대변인에 15년 실형

재러드 포글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하고 미성년 자와 매춘한 미국 패스트푸드체인 서브웨이의 전 대변인이 15년 이상

감옥생활을 하게 됐다. 인디애나폴리스 연방지방법원의 타냐 월턴 프래트 판사는 19일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해 유통하고 미성 년자와 매춘한 혐의를 적용해 재러 드 포글(38)에게 15년8개월형을 선 고했다. 프래트 판사는 검찰 구형보다 3년 8개월이나 긴 감방생활을 선고했다. 또 17만5천 달러(약 2억 원)의 벌 금과 함께 수감생활이 끝난 뒤에도 평생 감시를 받도록 했다. 프래트 판사는 판결문에서 “포글 의 성도착과 무법성은 극도로 심했 다”면서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 했다. 포글은 선고에 앞서 유죄를 인정하 며 “깊이 뉘우친다”고 말했다.

포글은 대학시절 서브웨이 샌드위 치를 먹으며 약 90㎏을 감량한 것을 계기로 서브웨이와 인연을 맺었다. 2000년 서브웨이의 광고에 출연했 으며 서브웨이의 대변인 역할까지 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 2004년에는 아동 비만 퇴치를 위 한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비만 퇴치 재단 의 이사였던 러셀 테일러가 아동 포 르노물 제작 및 소유 혐의로 기소되 면서 포글의 이중 생활도 드러났다. 포글의 집을 수색한 검찰은 아동 포르노 제작을 위한 카메라 등 증거 를 찾아냈다. 또 검찰은 포글이 뉴욕에서 미성년 자에게 돈을 주고 2회 이상 성관계 연합뉴스 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청년들에‘꿈의 인턴’ 1위는 구글…삼성 39위

구글

AP=연합뉴스

미국 청년들이 가장 인턴십을 하 고 싶은 ‘꿈의 직장’으로 구글을 선 택했다. 미국 진로정보·기업평가 웹사이트 볼트는 102개의 다른 인턴십을 경험 한 미국 대학생·대학원생 5천800명 을 대상으로 기업 평가 설문을 시행 한 결과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고 17 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꿈의 직장’을 의미하 는 10점과 ‘아무도 일하고 싶지 않은 직장’을 뜻하는 1점 사이의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486점을 얻은 구글의 뒤를 이어 애플이 2위, 골드만삭스가 3위, 페이 스북이 4위, JP모건이 5위로 차지했 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위, 트위터는 10위였다. 월트디즈니는 9위에 오르며 IT기 업과 금융기업이 아니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기업이 됐으며 삼성엔 지니어링의 자회사 삼성엔지니어링

아메리카는 6.536점으로 39위에 올 랐다. 응답자들은 구글에서의 인턴십을 꿈이라고 묘사하며 구글은 최고의 기술 기업이자 경이로운 기업 문화 와 원하는 모든 것이 존재하는 기업 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구글에서는 직원들이 높은 급여와 뛰어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며 구글을 혁신적 이며 창조적이라고 찬양했다. 미시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는 매슈 리어든은 “나는 경 영전략 직종에서 인턴을 하고 싶었 는데 구글 인턴은 판매 관련이었다” 며 “구글은 나의 최고이기 때문에 인 턴을 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에 말 했다. 볼트의 재무 편집장인 데릭 루스벨 트는 “금융기업의 경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악명높은 업무 시간이 그들의 평가를 다소 떨어뜨리고 있 연합뉴스 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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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새 동영상서 뉴욕 테러 암시…로마·밀라노도 ‘경계 경보’ 워싱턴 이어 대도시 또 거론…맨해튼 활보하는 테러범 영상 유포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경비하는 미국 경찰

파리 테러를 벌인 수니파 무장세력 ‘ 이슬람국가’(IS)가 다음 표적으로 미 국 뉴욕을 거론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를 표적으로 지 목한 데 이어 혼란을 부추기려는 IS의 책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로 마와 밀라노가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첩보도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IS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약 6분짜 리 동영상에는 뉴욕의 명물인 노란색 택시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 해 럴드 광장 등이 비친다.

한 남성이 자살 폭탄을 준비하는 과 정과 함께 자살 폭탄을 가죽 재킷에 채 우고 폭발 스위치를 쥐고 타임스스퀘 어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도 담겼다. 이 남성은 “십자군에 가담한 국가는 프랑스처럼 신의 뜻에 따라 심판의 날 을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워싱턴

‘프랑스 울린 모정’ …5살아들 ‘인간방패’ 되고 숨져

5살아들‘인간방패’되고 숨진 어머니 엘사 델플라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바 타클랑 극장 테러 현장에 어머니, 아들과 있다가 아들을 감싸 안은 채 어머니와 함께 사망했다. 5살 난 아들 루이는 어머니 품 속에서 살아남았다. 데일리메일 캡쳐

빗발치는 총알 세례 속에 어머니는 온몸으로 어린 아들을 감싸안아 또 한 번 생명을 건네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89명이 사망 한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극장의 참 혹한 테러현장을 수습하던 구급대 원들은 중년과 노년 여성의 시체 아 래 깔려 있던 피투성이 5살배기 남 자 아이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아이가 뒤집어쓰고 있던 피는 그러 나 아이의 것이 아니었다. 최후의 순간까지 아들을 지키려 한 어머니와 할머니가 흘린 피였다. 89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했을 때 칠레 국적의 엘 사 델플라스(35)는 5살 난 아들 루이, 어머니 파트리시아 산 마르틴(61)과 함께 그곳에 있었다. 피할 새도 없이 총알이 가족 3대를

덮쳐오자 델플라스와 산 마르틴은 본능적으로 달아나는 대신 모성의 본능으로 어린 루이를 감싸 안았다. 델플라스와 산 마르틴은 그 자리에 서 숨졌고, 루이는 어머니와 할머니 의 품 속에서 살아남았다. 델플라스의 친구는 18일 프랑스 언 론과의 인터뷰에서 “델플라스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던 루이는 델플라 스와 함께 있었다. 루이는 아들을 보 호하려 한 델플라스의 피를 덮어쓴 채 병원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이어 “델플라스는 기쁨을 주는 사 람이었다. 힘들 때도 항상 입가에 미 소를 띠었다. 봉사활동과 문화예술계 에서 일했고 첼로를 기막히게 연주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델플라스는 언제나 타인 의 권익을 신경 썼고 불의에 저항했 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독재로 칠레를 떠났던 어머니의 피를 물려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세상을 떠 난 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기렸다. 산 마르틴은 칠레 사회당 당원으로 주(駐)멕시코 칠레 대사의 조카딸이 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DC를 중심에 놓고 미국을 타격할 것” 이라고 아랍어로 말했다. 뉴욕 경찰은 이 동영상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하면서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한 층 높아진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또 위기대응사령부 (CRC) 소속 경찰을 주요 지점에 증원 배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동영상의 상당 부분이 새로운 게 아니지만, 뉴욕 시가 테러의 첫 번째 목표라는 점은 분 명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테러 감시단체인 시테(SITE)는 “뉴 욕 장면이 지난 4월 배포된 영상에서 편집된 것”이라며 “IS가 뉴욕시를 테 러 대상으로 노려왔던 만큼 이번 동영 상이 공포를 가중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 장은 이 동영상으로 보안에 대한 경각 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IS가 계획하는 테러가 이것뿐만이 아 닐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많은 테러 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포를 퍼뜨리려는 IS의 책동과 더 불어 극단주의 세력의 동향을 감시하 는 정보당국의 첩보도 한편에서 시민 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FBI는 로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성

베드로 대성당과 밀라노 대성당, 라 스 칼라 오페라 극장이 IS의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 국영 TV는 이탈리아 당국 이 이날 FBI로부터 관련 첩보를 전달 받아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리는 “여러 곳으로부터 정 보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에 대해 과소 또는 과대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IS 테러 위협과 관련한 구 체적이고 직접적인 조짐은 없다”고 덧 붙였다.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은 IS가 파리 와 유사한 테러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탈리아 내 미국 시민들에 게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경호요원이 증강 된 가운데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정 상적으로 주례 일반 접견을 진행했다. 지난주 파리 테러 이후 로마에는 보 안 강화를 위해 700여명의 군인이 배 치됐다. FBI가 IS의 테러 표적 위험이 있다고 밝힌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은 12월 7일 새 오페라 시즌을 시작한다. IS는 수 일 전 공개한 다른 동영상에 서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를 공 격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테러범들 생화학공격 가능성 비상사태 연장해야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19일( 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테러 리스트들이 자국에서 생화학 무기 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 다. 발스 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에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 프랑스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발스 총리는 “극단주의 지도부의 소름끼치는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 다”며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 장해 달라고 하원에 요청했다. 그는 “프랑스가 테러를 당한 이유 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하는 일(‘ 이슬람 국가’ 공습) 때문이 아니라 바로 프랑스이기 때문이다”고 덧붙 였다.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3∼14일 파리 연쇄 테러 직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원이 연장을 승인하면 이 안건 은 20일 상원으로 넘어간다. 발스 총리는 또 이번 테러를 계기 로 유럽 항공사들이 탑승객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유럽연합 (EU)에 촉구했다.

그는 “EU 경계 내를 포함해 이동 을 추적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지금 이야말로 유럽이 이 조처를 할 때” 라면서 “우리의 집단 안보를 위한 조건이다”라고 지적했다. EU는 올 초 정상회의에서 테러 용 의자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항공여객기록’(PNR)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은 지하드( 이슬람 성전)에 참여하기 위해 시리 아 등 중동 지역을 오가는 유럽 젊은 이들을 효과적으로 추적하려면 PNR 공유가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스 총리는 지하드를 위해 외국 에 갔다가 프랑스로 돌아오는 이들 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국가 비상사태 기간에 프랑 스 경찰관은 근무 시간 이외에도 권 총을 휴대할 수 있게 됐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다. 경찰은 테러 이후 시민을 보호하 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연합뉴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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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살해에 인민해방군 ‘IS타격’ 동참 가능성 급부상 “군사행동 개시해야”여론 압도적… 지금까지는 소극적 태도 고수

IS에 의해 살해된 노르웨이인과 중국인.

중국인 판징후이(樊京輝·50) 씨가 ‘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사실 이 확인됨에 따라 중국군이 국제사회 의 ‘IS 타격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 졌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9일 오전 발표한 훙레 이(洪磊) 대변인 명의의 공식성명에서 이례적으로 거친 수사들을 동원해 IS의

다비크 트위트 캡처

중국인 처형을 맹비난했다. 이번 성명에는 “인류양심과 도덕적 최저 한계선 무시”, “잔악 무도한 폭력 적 짓거리”, “인간성을 상실한 폭력 행 위” 등의 표현이 등장했다. APEC 정상회의(18∼19일)에 참석하 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시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중국인

‘낙태 금지’텍사스서 임신부 10만여 명‘자가 낙태시도’ 지난 7월 낙태 금지법이 발효된 미 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임신부 10만 여 명이 자가 낙태를 시도했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AFP 통신 등은 18일 대니얼 그로 스만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가 이끄 는 연구팀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1 월까지 시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 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임신할 수 있는 18∼49세 텍사 스 여성 1천397명이 설문 참여를 요청받았으며, 이 중 779명이 설 문에 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1.7%는 스스로 낙태를 시도했다고 답했다. 이를 텍 사스주 인구통계에 비춰 추산할 경 우 최소 10만명이 스스로 낙태를 시 도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 명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조사에서 낙태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 안하면 실제 수치는 훨씬 많을 것으 로 추산했다. 또 자가 낙태를 시도한 이들은 약, 호르몬제 등을 복용했으며 일부는

자신의 배를 때리기까지 했다고 답 변했다. 그로스만 교수는 “임신부가 텍사 스주에 있는 병원에 가기가 더 어려 워짐에 따라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낙태를 시도하 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 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연방대법원이 낙태에 대한 텍사스 주의 규제 조치 를 검토하기로 한 뒤 수일 만에 나온 것이다. 대법원은 내년 6월 이에 대 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텍사스주는 2013년 임신 20주 이 상 태아의 낙태를 금지하고, 병원은 충분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상태에서만 낙태 시술을 할 수 있도 록 규정한 낙태 금지법을 제정, 지난 7월부터 시행했다. 이후 주 정부가 정한 조건을 갖 추지 못한 병·의원은 영업을 중단 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실제 2012년 41곳이던 텍사스 주 낙태 시설은 낙태금지법 제정 후 절반 연합뉴스 가량 문을 닫았다.

살해 사실이 확인된 직후 즉각 비난성 명을 발표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외국 방중 기 간 국내 사안에 입장을 발표한 경우 는 드물다. 이에 따라 중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러시아까지 본격적으로 가담한 국제사 회의 IS 타격전에 동참할지가 초미의 관

심거리로 떠올랐다. 중국은 그동안 국제적 테러 문제에 소 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는 중국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외국 에 대한 ‘내정 불간섭’ 원칙에 따라 국외 군사작전에 신중을 기해온 것과 관련이 적지 않다. 중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과 관련해 주권국가 안에서 벌어진 분 쟁은 대화·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 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대중동 군사 개입을 비난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내정 불간 섭’ 원칙에는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 고 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국방안보포럼에서 ‘관련국 동의’를 전 제로 준군사조직인 무장경찰이 외국에 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반테러리즘법’(반테러법)을 만 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이 국제테러 문제에 소극적이 었던 또 하나의 배경은 그동안 중국 내에서 소수 민족의 분리독립 운동 과 연관된 크고 작은 테러 사건이 끊 이지 않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테러보다는 국내테러에 대한 대 응이 더욱 시급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신장(新疆)에서 활동하

는 테러 용의자들이 위조여권 등을 이 용해 시리아, 이라크로 들어가 IS로부터 훈련을 받은 뒤 다시 중국으로 입국하 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IS 문 제는 이제 더는 ‘남의 일’이 아닌 상황이 됐다. 물론, IS의 이번 중국인 처형 사건 으로 중국이 IS 타격전에 동참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중국은 테러리즘 문제와 관련해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테러에 대한 이른바 ‘이중잣대’를 문제 삼아왔다. 중국은 서방국가들이 중국 내에서 발 생하는 각종 테러 사건을 억압적인 소 수민족 정책과 소수민족의 독립운동과 저항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점을 테 러에 대해 ‘이중잣대’라고 비판해왔다. 최근 파리 테러에 대해서도 “중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반대하고 프랑 스 및 국제사회와 안전영역에 대한 협 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반테러 문제에서 ‘이중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IS에 의해 자국민이 잔인하 게 살해된 이번 사건은 IS 비난 여론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큰 만큼, 중국이 하 나의 외교적 시험대에 오른 것은 분명 해 보인다. 연합뉴스

네팔 국경 봉쇄 두 달째…“장작불로 음식 조리” “4월말 지진 발생 직후보다 요즘 이곳 주민들 생활이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때 는 물자가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요새는 아예 공급이 안 되고 있으니….” 네팔에서 지난 9월말 연방공화제 헌법 통과 후 이에 반대하는 마데시 족의 국경봉쇄 시위가 벌어지고 이 를 이유로 인도에서 화물차들이 거 의 유입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어 려움이 극심해지고 있다. 두 달째 석유류가 제한 공급된 데 이어 최근에는 의약품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15년째 카트만두에서 거주한 교민 문광진 씨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 에서 “차량용 휘발유·경유뿐 아니라 주방용 가스도 거의 공급이 안되고 있다”며 “오래 거주한 교민은 내전 때 물품 부족 사태를 겪었기에 가스 통을 서너 개 비축해뒀지만 그렇지 못한 교민과 현지 주민은 장작불로 음식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카라에서 한식당을 하는 김혁찬 씨 는 “우리 식당뿐 아니라 포카라의 다른 식당도 가스가 없어서 장작불로 음식을 하고 있다”며 “식용유, 콩 등 인도에서 주로 수입해오는 물품은 다 부족하다”

고 말했다. 김 씨는 “이른바 ‘블랙 마켓’에서 휘발 유나 주방용 가스를 판매하긴 하는데 평소의 4∼5배 가격을 부른다”고 덧붙 였다. 구호 단체 옥스팜의 세실리아 카이저 네팔 지부장은 “외곽 지역 지진 피해 주 민들에게 난방용품을 보낼 계획이었지 만 기름이 없어 차를 쓰지 못해 지진피 해 지역에 물품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고 18일 영국 BBC 방송에 말했다. BBC는 또 국경봉쇄 사태로 네팔 병 원들이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카트만두에 있는 병원 ‘만모한 토래식 센터’는 식염수와 아드레날린, 아트로 핀 등 여러 필수 의약품이 재고가 없다 고 말했다. 샤히드 간갈랄 심장병원은 수술용 실 이 없어 수술을 미뤘다고 밝혔다. 네팔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 광업은 지난 4월 25일 지진 피해에서 벗 어나기도 전에 닥친 국경봉쇄 사태로 2 차 충격을 받았다. 관광 전문 웹사이트 투어리즘리뷰 는 치트완 국립공원과 룸비니 등 일 부 지역 택시 요금이 예년의 10배로

오르고 식당도 상당수 영업을 하지 않는 탓에 예년 이맘때 90%에 이르 던 네팔 호텔 예약률이 10%밖에 되 지 않는다고 전했다. 포카라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 주 민은 “10월에는 지진 피해에서 다소 회 복돼 관광 경기가 살아나리라 생각했는 데 국경봉쇄로 식당에 먹을 것도 없고 물가도 비싸져 관광객이 다 빠져나갔 다”고 말했다. 네팔은 지난 9월 20일 전국을 7개 주로 나누는 연방 공화제 헌법을 채 택했지만, 남부 테라이 지역에 사는 마데시족 등이 부족 중심으로 주를 다시 나누라고 요구하며 시위에 나 섰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40 여 명이 사망했다.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는 지난 15일 현재 국경봉쇄는 네팔 헌법 제정에 불만을 느낀 인도 정부가 벌인 일이라며 인도 정부에 해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이번 사태에 전 혀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네팔 정부 가 시위대와 대화로 풀 문제라는 태 도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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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riday | November 20 2015

한국 불법체류 외국인 4년새 급증…테러 위협에 취약 정부, 10년 이상 장기 불법체류자 소재·동향 감시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위험인물에 대한 정부의 단속 수 위가 며칠 새 부쩍 격상됐다. 프랑스 파 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를 계기로 한국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 가 확산한 때문이다. 정부가 우선하여 주시하는 테러 우범 인물은 불법 체류자들이다. 국제테러조 직인 알 카에다를 추종한 혐의로 18일 검거된 인도네시아 출신 A(32)씨가 불 법체류자였기 때문이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알카에다의 연 계 단체 ‘알누스라 전선’을 추종한 인물 이다. 최근 수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알누스라 전선을 지지하는 활

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거지에 서는 흉기와 모형 소총, 이슬람 원리주 의 서적 등이 발견됐다. 정부는 A씨와 비슷한 인물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과 동향 파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테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자는 차원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국인의 국내 테러 위험 실태를 보고했다. 2010년 이후 국제테 러 조직과 연계됐거나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된 국내 체류 외국인 48명을 적발,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인도네시아 노동자 1명 은 출국 후 IS에서 활동하다 사망한 것

으로 국정원은 전했다. 이 노동자는 아랍 언론에서 지난 5월 “IS 대원으로 활동하다 시리아 동북부 에서 쿠르드 인민수비대의 급습으로 숨 진 요원”이라고 보도한 S씨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숨진 S씨의 소지품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와 대구 소재 한국 중소기업의 사원증이 나왔 다. 국정원도 “숨진 인도네시아 노동자 는 출국 전 2년간 대구 성서공단에서 근 무했다”고 설명한다. 정부는 불법 체류자 단속과 동향 파악 을 대테러 분야의 주요 업무로 삼는다. 테러조직과 연계 가능성이 있는 국내

체류자들은 통상 합법적 경로로 입국하 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법 체류자는 강력한 단속에도 많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국내 불법 체류자 수는 21만3천565명이 다. 2011년 통계치인 16만7천780명보 다 27%가량 늘어났다. 국내에 유입되는 전체 외국인이 증가 한 탓에 불법 체류자 규모가 좀처럼 줄 지 않는다. 정부는 테러 대응 차원에서 ‘10년 이 상 불법 체류한 외국인’의 동향을 파악 하는 데 주력한다. 이들은 장기간 불법 체류를 통해 단속 을 회피하는 요령을 터득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종의 ‘브로커’처럼 다른 외

국인들의 불법 입국에도 관여할 가능성 이 크다. 테러 조직과 연계한 밀입국이라면 국 내 장기 체류자의 협조를 얻을 개연성 이 있으므로 이들을 집중하여 단속하겠 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법무부는 외국 정부와 공유하는 대테 러 정보 등을 토대로 입국 심사를 강화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제주공항 등 주 요 공항에서 외국인의 입국 목적을 철 저히 확인하는 등 국제선을 중심으로 보안검색 및 입국 심사 강도를 대폭 높 였다.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순찰도 늘려 이상 징후가 없는지 정밀점검을 한다. 연합뉴스

한국인 부인 살해 뒤 용광로에 버린 이집트인 검거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미사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서명원 신부와 예수회 사제단이‘파리 테 러 희생자 추모 및 세계 평화 기원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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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하는 한국인 아내를 목 졸 라 살해하고 시신을 주물공장 용광로에 버린 이집트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부인 A(48)씨 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 인) 등으로 이집트인 B(39)씨와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사체유기)로 B씨의 동생 C(20)씨를 18일 붙잡아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B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김포시 사우동 자신의 빌라에서 한국인 부인 A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동생 C씨 를 불러 시신을 김포의 한 알루미늄 주 물공장 용광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대곶면 대명리의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 용광 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 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공장 폐쇄회로(CC)TV 영상 을 분석해 시신 발견 40분 전에 B씨 형 제가 공장 내부를 이동하는 모습을 포 착, 이들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곧바로 체포했다. 2004년에 입국해 국내에서 거주해 온 B씨는 같은 해 A씨와 결혼, 최근까 지 함께 생활하다가 한 달여 전부터 A 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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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riday | November 20 2015

“여성, 마늘먹는 남성에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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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후각기능 저하, 치매 위험신호일 수도

뉴스큐브 자료사진

마늘이 남성의 겨드랑이 악취를 줄여 여성의 호감도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 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 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스털링대학 과 체코 프라하대학 연구진은 남성의 마늘 섭취가 여성의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 대상자인 남자 42명은 생마늘과 마늘 캡슐 섭취, 무섭취를 차례로 한 뒤 겨드랑이에 패드를 대고 12시간 동안 냄새를 모았다. 연구진은 모은 냄새를 여성 82명에게 맡게 하고서는 유쾌함, 매력, 남성성, 강 렬함 정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여성들은 생마늘과 마늘 캡 슐을 먹은 후의 냄새에 호감을 더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늘을 소량으로 먹었을 경우 먹 지 않았을 때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들이 마늘 2쪽(6g)을 빵, 치즈와 같이 섭취했을 때 그냥 빵, 치즈만 먹은 대조군과 호감도 면에서 차이가 나타나 지 않았다. 생마늘 4쪽(12g)을 먹거나 12g을 캡슐 형태로 먹은 실험군에서는 여성들의 호 감도가 높아졌다. 연구진은 마늘의 항균 기능이 악취를 일으키는 미생물의 농도를 약하게 해

겨드랑이 냄새를 더 ‘달콤’하게 만든다 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람이 내뱉는 숨은 사회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겨드 랑이 냄새도 인간의 친밀성을 좌우하는 중요 인자”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여성들이 마늘처럼 영양분이 많 은 음식을 먹는 남자를 선호하도록 진 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추론 했다. 연구진은 마늘 섭취가 땀냄새에 긍정 적인 작용을 했을수 있다면서 “이는 노 화방지와 항균 기능이 강한 마늘의 건 강 효과가 가져온 결과일 수 있다”고 설 연합뉴스 명했다.

이유 없는 후각기능 저하가 노인성 치매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전문의 로즈버드 로버츠 박사는 후각기능 저하가 심해질수록 치매에 이를 수 있는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 (aMCI: am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 헬스데이 뉴스가 16 일 보도했다. 남녀가 반반씩인 1천430명(평균연 령 79.5세)을 대상으로 평균 3.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확인됐다고 로버츠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식품 6가지(바나나, 초콜릿, 계피, 레몬, 파인애플, 양파) 와 비식품 6가지(휘발유, 페인트 시 너, 장미, 비누, 담배연기, 테레빈유) 의 냄새를 맡는 후각 테스트와 인지 기능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평균 3.5 년을 지켜봤다. 그 결과 후각기능이 떨어질수록 aMCI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테스트 성적 최하위 그룹은 aMCI가 나타날 가능 성이 2.2배 높았다. 이 기간에 모두 250명이 MCI로 진 단됐고 이 중 증상이 심한 그룹에서

64명이 치매로 이행됐다. 이 결과는 치매의 아주 초기단계가 진행되면서 냄새를 구분하는 뇌 부 위의 기능도 저하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로버츠 박 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후각기능 저하가 비기억상 실성(non-amnestic) 경도인지장애 (naMCI)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MCI란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진 상 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치매로 이행될 가 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I는 기억력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기억상실성’과 기억력보 다는 집중력, 사고력 등 다른 인지기 능이 저하되는 ‘비기억상실성’으로 나뉜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알츠하이 머병학회 연구실장 제임스 헨드릭 스 박사는 냄새를 맡는 능력은 코가 아닌 뇌에 있다면서 따라서 후각기 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뇌에 어떤 문 제가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고 논평했다. 연합뉴스

www.iTalkBBs.com

“큰 애야, 너희집 전화도 아이토크비비로 바꿨다! 여러분들도 바꾸세요. 집전화는 아이토크비비 입니다~”

(모든 플랜)

행사기간: 2015년 11월30일

버나비 한남몰2층 ☎)604-200-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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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Friday | November 20 2015

‘기적의 9회’ …이대호 역전타 한국, 일본 꺾고 결승

이대호, 2타점 역전 적시타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때 대한민국 이대호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숙 적’ 일본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 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 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일본에 4-3으로 이겼다.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이대 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 등으로 넉 점을 뽑아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한국은 지난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 에서 치른 이번 대회 개막경기이자 조 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완 패했지만 깨끗하게 설욕했다.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 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 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6전 전승을 거뒀던 일본은 대회 첫 패배와 함께 3·4 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 그것도 ‘일본야구 의 심장’ 도쿄돔에서 일본과 다시 마주 한 한국 대표팀은 정근우(2루수)와 이 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배치하 고, 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 자)-박병호(1루수)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6∼9번은 민병헌(우익수)-황재균(3 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로 채웠다. 일본 지바롯데에서 뛰는 우완 이대은 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일본의 선발 투수는 ‘괴물’ 오타니 쇼 헤이였다. 개막전에서 한국 타선에 6이 닝 동안 2안타, 2볼넷만 내주고 10개의 삼진을 빼앗은 오타니였다.

한국은 이번에도 1회부터 시속 160㎞ 의 강속구를 꽂아댄 오타니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7이닝 동안 안타와 몸에맞는 공으로 한 차례씩 출루했을 뿐이고 삼진은 11 개를 빼앗겼다. 2회 선두타자 이대호가 몸에맞는 공 으로 1루를 밟은 것이 6회까지 한국 대 표팀의 유일한 출루였다. 하지만 이때 마저도 박병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 나고 민병헌이 2루수 쪽으로 병살타를 쳐 금세 공격이 끝났다. 오타니의 공은 갈수록 위력을 더했다. 한국은 3, 4회에 두 차례씩 삼진을 당 했고 4회에는 이대호, 박병호, 민병헌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은도 1회부터 28개의 공을 던지 는 등 투구 수는 많았지만 일본 타선을 잘 막아나갔다.

1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줘 주자를 1,2루에 뒀지만 나카타 쇼를 유격수 뜬 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와 3회에도 안타와 몸에맞는 공으 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더는 진루를 허 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4회 찾아온 고비는 넘기지 못 했다. 선두타자 나카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쓰다 노부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몰아냈지만 나카무라 아키라의 빗맞은 타구가 좌중간에 떨어져 1사 1,3루의 위 기에 처했다. 이어 히라타 료스케에게 좌전 적시타 를 얻어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더욱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시마 모토히로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어려운 바운드임에도 잘 낚아 챘지만 1루 주자를 잡겠다고 2루로 던 진 것이 악송구가 되면서 선행 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러고서 1사 1,3루로 위기가 이어지 자 이대은이 물러나고 차우찬이 마운드 에 올랐다. 차우찬은 아키야마 쇼고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가 된 뒤 사카모토 하 야토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 점했다. 이후 차우찬의 호투로 마운드는 안정 을 찾아갔다. 6회에는 처음으로 삼자범 퇴로 수비를 끝냈다. 그러자 7회 선두타자 정근우가 좌익 수 앞으로 굴러가는 한국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반격의 발판을 놓는 듯했다. 하지만 이용규와 김현수가 차례로 헛 스윙 삼진을 당하고, 이대호마저 3루 땅 볼로 물러나 정근우는 2루 베이스조차 밟지 못했다.

한국은 세 번째 투수 심창민을 내세운 7회말 수비에서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 사 1,2루가 되자 정우람으로 다시 투수 를 교체했다. 정우람은 4번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를 삼진으로 타석에서 쫓아내 는 등 세 타자를 잇달아 잡아내고 위기 를 헤쳐나왔다. 8회에는 연속 안타와 외야 뜬 공으로 2사 1,3루에 처했으나 바뀐 투수 임창민 이 사카모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가게 했다. 한국은 8회부터 일본 마운드를 지킨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로 9회 대타 오재원과 손아섭이 연속 안타를 터트려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정근우가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쳐 첫 득점을 올리고 무사 2,3 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이용규는 몽에 맞는 공으로 1루를 채웠다. 다음 타자는 오타니와 앞선 세 번의 대결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 수. 좌타자가 나오자 일본은 스무살의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올렸다. 김현수가 마쓰이를 상대로 볼넷을 고 르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보태 한국은 2-3,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다시 바뀐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에게서 좌익 수 쪽 2타점 결승타를 날려 극적으로 전 세를 뒤집었다. 한국은 이후 무사 1,2루에서 더는 점 수를 내지 못했지만 9회말 정대현과 이 현승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 로 막고 한·일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 식할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8회 2사 후 등판해 한 타자만 상대한 임창민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현승이 연합뉴스 세이브를 올렸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Friday | November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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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riday | November 20 2015

EXID“세 번째 앨범 가장 부담…완전히 자리 잡아야죠”

새 디지털 싱글‘핫 핑크’발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8 일 새 싱글 ‘핫 핑크’(HOT PINK)를 공개했다. 신곡은 ‘복고 힙합 스타일’을 표방했 다. “핑크 핫 핑크 핫”하고 반복되는 후 렴구는 ‘위아래’의 중독성 있는 후렴과 닮았다. 하지만 스타일은 확 바뀌었다. 제목에 맞게 의상에는 분홍 포인트를 줬고, 머리도 화려한 색으로 물들여 눈 에 띈다. EXID를 최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만났다. 컴백 준비에 개별 일정까지 다 니느라 눈코 뜰 새 없었던 이들은 “너무

바빠서 올해 안에 못 나올 줄 알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말하자면 ‘비활동기’였는데 비활동기 가 아닌 느낌이었어요. 공연과 개인 방 송 일정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짬짬이 시간을 쪼개 써서 올해 안에 완성해 다 행이에요. 헤어스타일 변화 등 새 콘셉 트를 노출하지 말자고 해서 몇 행사는 마지막에 취소하기도 했어요.”(솔지) 사실상 데뷔곡인 ‘위아래’로 ‘차트 역 주행’ 신화를 쓰고서 미니 앨범 ‘아 예’(AH YEAH)로 연속 홈런을 친 EXID 는 세 번째 싱글 발표가 더 긴장된다고

했다. “주변에서 ‘세 번째 앨범이 정말 중요 하다’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시 점에서 자리를 못 잡는 분이 생각보다 많았다고요. ‘이번이 진짜 중요하구나’ 생각하니 오히려 전보다 부담이 더 큰 것 같아요.”(솔지) 혜린도 “팬 분들께서 기대하시는 부 분이 있으니,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저희가 잘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0시에 공개된 ‘핫핑크’는 오전 8 시 기준으로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 바다, 몽키3 등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

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엘리는 “이번 노래는 90년대 힙합 스 타일을 떠오르게 하는 복고풍이 특징” 이라며 “저희가 기존에 발표한 곡과 많 이 다르면서도 EXID 노래인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혜린은 “ 서정적인 멜로디 안에 가사를 쉽게 각 인할 수 있는 후렴구가 저희 특징인데, 이번 곡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 았다”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대세 걸그룹’으로 불리는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7 월 대만에서 진행한 쇼케이스는 1천200 석이 모두 나갔다. “공항에서부터 팻말과 선물을 들고 반겨주시는 모습이 처음이었어요. 팬 분들이 만들어준 영상을 보고는 눈물바 다가 됐죠. 공연만 할 때와는 다르게 친 구, 가족과 만난 느낌이었어요. 저희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져요.”(정화) 바쁜 스케줄에 ‘잘 해야 한다’는 부담 까지 겹쳐 지칠 법도 하지만 멤버들은 서로 웃고 다독이려 노력한다고 했다. 오랜 무명기간을 견디고 얻은 인기인 만큼 지금에 감사하다는 것이다. 엘리는 “’위아래’가 잘 되고 나서 저희 가 무대에 오른 모습을 다시 봤는데, 마 음에 여유가 있으니 표정이 확실히 다 르더라”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 보다 무대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 가운데 하니가 특히 더 주목받 은 탓에 갈등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물 었다. 이들은 “저희가 안 될 때는 ‘누구 한 명이라도 제발 좀 잘 되라’ 했었다”며 “그것보다는 더 단단하다”고 자신했다. “처음에는 방송 출연 기회가 저에게 만 먼저 온 것 같아 멤버들에게 많이 미 안했어요. 녹화가 끝나면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숙소에 들어갔죠. 그런데 들 어가자마자 멤버들이 ‘오늘 어땠어?’ ‘선 배님이 잘 해줬어?’ ‘수고했어, 힘들었 지’ 먼저 말해주더라고요. 제가 쓸데없 는 고민을 했다는 걸 알았죠. 저희가 몇 년 동안 일도 없이 좁은 방에서 고생한 것, 저희가 한 고민을 많은 분이 모르기 때문에 하는 오해인 것 같아요.”(하니) “’위아래’는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곡”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안 은 EXID는 ‘반짝스타’를 넘어 더 굵 직한 가수로 자리 잡고 싶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얼마 전 멜론 뮤직 어워드 연예인 석에 앉아 다른 분들 무대를 보면서 처 음으로 ‘최고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 어요. 이전까지는 그저 음악을 열심히 하고, 우리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을 실 망시켜 드리지 말자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조금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이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우리라는 팀이 있는데 정상은 한 번 가야 하지 않을까 요?(웃음)”(정화) 연합뉴스

손흥민·유소영 열애설… “교제 맞다”

흡인력 강한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Sicario >

청소년 관람불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소속 케이트( 에밀리 블런트)는 어린이 납치사건을 수사하면서 거대하고 잔혹한 멕시코 마약조직을 알게 된다. 케이트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마약조직 카르텔 소탕작전의 책임 자 맷(조시 브롤린)을 만나 이 작전 에 자원한다. 케이트와 맷, 멕시코 출신인 정체불 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는 법과 원칙이 없는 미국과 멕

시코 국경의 위험천만한 무법지대 후아레즈로 마약조직 소탕 작전에 투 입된다.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멕시코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 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세 명의 요원들이 서로 다른 목 표로 대립하는 내용을 그린 범죄 스 릴러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법과 정 의가 없는 미국 국경 무법지대와 거

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실감 있게 재현·묘사했다는 데 있다. 실제, 후아레즈는 미국으로 마약을 반입하거나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전 형적인 루트로, 마약 조직 간의 총격 전이 수시로 일어나는 곳이다. 강간, 매춘, 납치, 살인도 끊이지 않는다. 요원들이 범죄 현장으로 침투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훼손된 시체들,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총 격전, 영화에 흐르는 배경 음악은 긴 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후반부로 갈수록 순진한 이상주의 자 케이트, 임무 완수에만 골몰하는 현실주의자 맷, 정의 구현보다 개인 적 복수에 집착하는 멕시코 검사 출 신의 알레한드로의 캐릭터 색채가 분 명해지면서 자연스레 영화적 재미보 다 의미가 강조된다. 영화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국 정부와 수사기관을 통해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연합뉴스

연합뉴스

“만나기 시작한 것은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23)과 배우 유소 영(29)이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졌 다. 19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14 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NFC) 인근에서 만나는 사진을 보

도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 도했다. 이에 대해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 이 맞다고 한다”며 “만나기 시작한 건 최근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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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riday | November 20 2015

스마트폰 건강·안전에 활용하는 방법

오늘의 띠운세

11월 20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새롭고 중요한 결정일수록 신중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0년생 다른 날에 비해서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다. 간단한 운 동으로 회복하는 것이 좋다. 72년생 되도록이면 여행을 하거나 먼길을 떠나지 않도록 하라.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84년생 평지풍파가 지난 후에 새로 운 변화의 계기가 찾아올 것이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라. 49년생 윗사람과의 관계는 대화로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편이 좋다. 괜한 행 동은 오해를 산다. 61년생 동창이나 동호회 모임에서 중책을 맡을 수 있다. 맡 는다면 책임감이 많이 요구된다. 73년생 많은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오늘이다. 자신이 맡은 일부터 잘하자. 85년생 공상은 많으나 막 상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막연하니, 미련을 버리고 현실을 지키자. 50년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일이다. 가족의 소중 함을 잊지말라. 62년생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재회가 예상되니 감 정보다는 이성적으로 대하라. 74년생 중요한 일들을 결정할 때는 주위에 도움 을 얻을 사람을 찾아보고 상의하는 게 좋다. 86년생 오늘 하루는 불만족한 상 황에 처해도 일단은 참고 넘어가는 것이 당신에게 이롭다. 51년생 자식으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심할 수 있다.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니 편하게 생각하자. 63년생 진정으로 원하는것을 얻기 전에는 결코 자신의 생각 을 타인에게 얘기하지 말도록. 75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분발해야 할 때이다. 87년생 중요한 일을 결정하게 되는 날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조언을 반드시 듣도록 하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의 24시간 내내 몸에 지니며 생 활하는 스마트폰. 이런 스마트폰을 자신의 건강·안전을 위해 적극 활 용하면 더욱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17일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대인이라면 거의 누구나, 언제, 어 디서나 지닌 스마트폰을 건강과 안 전을 위해 사용하는 5가지 활용법 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가 나 스마트폰을 손으로 작동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음성으로 위급상 황을 알리는 장치(애플리케이션)를 깔아두는게 좋다. 음성을 통해 경찰 서나 응급실, 관공서 등의 비상전화 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앱을 깔아두라는 얘기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자신의 의료 관련 기록을 남기는 것도 한 방법이 다. 사고 등으로 의식을 잃었을 때 의료진이 스마트폰에 담긴 의료기 록을 곧바로 확인하게 되면 응급처 치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다. 비상 상황에서는 불과 1∼2분 사이 에 생사가 갈린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혈액형, 알레르기 여 부, 지병 등 필수적인 의료기록을 남겨두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 는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다. 또 논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소 중한 가족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을 깔아두는 것도 생각해볼만하

다. 이런 장치를 깔아두면 납치·사 고 등의 여부를 신속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치 파악을 통해 긴급 구조까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자신의 운동량을 기록· 평가해주는 앱을 깔아두면 유용하 다. 하루에 얼마를 걸었는지, 이로 말미암은 칼로리 소비량은 어느 정 도인지 등을 점검할 수 있게 돼 운 동에 대한 성취감이 높아지고, 동기 부여도 된다. 또 심박동 등 간단하지만 중요한 건강 정보를 점검해주는 앱을 적극 적으로 활용하면 위험으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증 진시켜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연합뉴스

6 8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7

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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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9

4

5

4

6

1

3 1

7

1

4 8

5

6

8

1

54년생 다른 사람이 돈을 빌려 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거절하지 말고 빌려줘 라. 덕이 쌓인다. 66년생 오늘 하루는 체육계통에 일하는 사람은 사전에 충분 하게 준비운동을 하는 게 필요하다. 78년생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 하게 되니, 경거망동 하지 않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90년생 되도록이면 여행을 하거나 먼길을 떠나지 않도록 하라.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55년생 재산 증식의 기회는 찾아왔으나 투기는 절대 금물이다. 가만히 있으면 귀인이 온다. 67년생 끝없는 욕심은 당신에게 화를 부른다. 자중하고 주위사람 을 생각하는 오늘을 보내라. 79년생 멀리 떨어진 사람이 갑자기 보고 싶어지 는 시기다. 한번 연락해서 만나보도록 하라. 91년생 새로운 시작은 깔끔하고 순조로운 것이 좋다. 부딪힐 일도 능히 피할 수 있을 것이다.

57년생 옷이나 외모에 신경써라. 자신의 모습은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자신이 가꾸는 것이다. 69년생 남들도 다 꺼려하는 일들을 할 것이다. 그러나 꺼려하 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81년생 사랑하는 사이라면 오늘은 만나지 않도 록 하라.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될 수 있다. 93년생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싶다면, 여행이라도 떠나도록 하라. 힘을 얻을 수 있다. 58년생 가급적이면 오늘 모든 일을 처리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70년생 오늘은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날이다. 흥청망청 쓰지말고 미래를 대비하라. 82년생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는 하루다. 실망보다는 더욱 더 노력하자. 94년생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 게 되는 하루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자.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7

8

4

53년생 진행하는 일마다 성과가 가득하니 하루가 즐겁다. 하지만, 외식을 삼가 는 게 낫다. 65년생 원하는 결과를 얻는 건 다 자신의 행동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보람찬 하루다. 77년생 하루종일 즐거운 일들이 생기니, 이런 날은 여 러 사람과 만나서 자축하도록 하자. 89년생 지금의 고민거리는 살아가면서 아 무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6년생 오늘은 오랜만에 집 안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 온다. 뜻밖에 손자가 생 길 수도 있다. 68년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할 가능성이 높으니, 마음을 다잡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80년생 오늘 하루는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안 에서 일처리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92년생 몸과 마음을 최적의 상태 로 유지하기 위해 신경쓴다면, 제법 큰 것을 얻게 된다.

5 5

52년생 재산문제로 법적소송을 벌일 수 있지만 쉽게 판가름 나지 않는다. 유 리한 입장이다. 64년생 장사하는 사람은 사전에 준비없이 고객을 상대하면 큰 손해를 맛본다. 주의하도록. 76년생 이성을 사귀고 싶으면 먼저 이성에게 관심 을 살 만한 무언가를 갖추어라. 섣부른 접근은 실패다. 88년생 그동안 골치 아 파했던 문제가 하나 해결되니 시원할 것이다. 편안한 하루를 보내라.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2 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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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순간적인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71년생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맞대응 하지 말고 우회하는 방 법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3년생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 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은 나중에 자신에게 해가 된다. 95년생 하고자하는 의 지만 있으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으니 모든 일에최선을 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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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조현산-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가진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낯선 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끊임없는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상자는 한 입양인이 가족을 찾 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 동안 어린 시절 겪고 느꼈던 일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회상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늘 설명하며 살아가야 만 하는 주인공을 통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

줄거리

‘데이빗 미상 맥켄지’는 한국계 캐나다인 입양인이다. 어린 나이에 입양된 그는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다. 하지만, 늘 자신의 존재를 설명해야 하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며 그 속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과 차이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입양 기록을 꺼내보게 되고....자신의 한국이름 ‘미상’이 ‘아름다운 생각’이 아니라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 든 데이빗은 자신을 찾는 여행을 계획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Sangja is a 60 minute play for families and all ages (공연 소요 시간: 60분, 가족 및 전 연령 관람가)

Ticket: $10 장소: SHADBOLT CENTRE (Burnaby): 6450 Deer Lake Avenue, Burnaby, BC 일시: Nov. 19 - 21. 2015 20일: 금요일 오후 1시 / 7시 21일: 토요일 오후 1시 / 7시 티켓 문의/구매: boxoffice@burnaby.ca I 604.205.3000

※이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LINKS TO CURRICULUM CORE COMPETENTCIES: Positive Personal & Cultural Identity Social Studies: Identity, Cultural Characteristics of Canadian Society, Immigration & Multiculturalism, Diverse Societies Language Arts: Storytelling, Personal Stories, Cultural Diversity and Expression Fine Arts: Creative Expression, Theatre, Music, Puppetry, Visual Arts

www.pangaea-arts.com I www.facebook.com/artstagesan 후원: 팡게아(PANGAEA),

연아마틴 상원의원, 해오름한국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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