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NOV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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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한남/랭리200번가

November 25 November 26

No.75 | 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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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리아 난민 수용 완료 시점 내년 2월로 연기 자유당 정부“올해 1만 명 수용, 나머지는 내년에”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연내 2만5천 명 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수정해 발표했다. 자유당 정부는 24일 발표한 시리아 난 민 수용 종합 대책을 통해 연내 1만 명 의 시리아 난민을 우선 수용하고, 나머 지 1만5천명은 내년 2월까지 수용을 완 료하겠다고 밝혔다. 존 맥컬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이날 “

각 지자체에 난민을 받아들이기 위한 추 가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 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앞서 알려진대로 가족 단 위 난민과 여성를 우선 심사할 계획이 다. 우선 심사 대상에 가족을 동반한 동 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LGBT) 도 포함되어 있다. 1인 남성은 일단 수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아울러 유엔

(UN) 난민기구나 터키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난민은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난민들에 대한 보안·건강 심사는 캐나 다에 도착하기 전에 이민부와 국방부의 심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난민들은 이들 심사가 마무리된 뒤 에 토론토와 몬트리올로 먼저 이송된 다. 이후 전염병 감염 여부 등 자체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검사가 끝나여 이들이 캐나다 23개 지자체로 이송된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계획은 지난 달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선거에서 승리 하면서 본격화됐다. 트뤼도 대표는 난민 입국 절차를 간소 화해 올해 안에 시리아 난민 2만5천 명 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뤼도 대표 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범정부 대책위 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으나,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반(反) 난민정서가 고조됐다. 뉴스큐브

지면안내

한국‘대세’아이돌 밴쿠버 온다 에이핑크·인피니트 밴쿠버 공연·····2P

주밴쿠버총영사관에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 설치 이기천 밴쿠버총영사가 23일 오전 총영사관에 차려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꼼꼼한’ 방정희 변호사의 ‘명품’ 법률 서비스

블랙프라이데이에 국내 소매업체 들썩 캐나다 대형 소매업체 판촉전·····8P

최성호 기자

밴쿠버 유일의 한인 이민 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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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법대 출신 이민 1세대 방정희 변호사가 10년의 경력과 전문법률지식으로 캐나다 이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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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November 25 2015

시리아 난민 수용, 여성·가족 위주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 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 려졌다. 정부는 테러 분자의 위장 난민 입국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대책의 하나로 1인 남성을 수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원칙 을 마련했다고 CBC 방송 등이 23일 전 했다. 캐나다 정부는 연내 난민 수용 일정에 맞추기 위해 현재 레바논에서 유엔 난 민기구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하루 100

여 명 씩 집중적인 선별·심사 작업을 벌 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 심사는 이민부를 비롯해 관련 정 부 부처가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 및 신원 확인을 위해 정보기관인 캐나다보안정보국(CSIS)과 연방경찰 (RCMP)이 참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들 이 밝혔다. 캐나다로 입국하는 시리아 난민은 대 부분 토론토와 몬트리올로 도착해 군 기지에 마련된 전용 시설에서 한 달 여 간 머문 뒤 BC 주를 비롯한 전국 각 지

총영사관,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 설치 지난 22일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 대 통령을 추모하는 조문소가 주밴쿠버총 영사관 (1090 W Georgia St. #1600, Van-

couver)에 설치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3일 오전 관내 조문소를 차리고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

한국 ‘대세’ 아이돌, 밴쿠버서 만난다

역으로 분산 정착할 계획이다. 또 호텔 이나 폐쇄된 병원 시설도 새로 개조해 임시 수용시설로 사용된다.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일 온타리오 주에는 모두 1만여 명이 정착할 예정이 다. 정부는 시리아 난민 정착 사업을 위해 향후 6년간 12억 캐나다달러(약 1조 4천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차 연도에 8 억 7천670 캐나다달러가 소요될 것을 알려졌다. 연합뉴스

했다. 조문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오 전 9시~오후 5시 중 운영된다. 조문소에는 한인단체 대표들과 한인 들이 방문해 조의를 표할 것으로 알려 뉴스큐브 졌다.

1월 밴쿠버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에이핑크(위)와 인피니트(아래)

연합뉴스DB

에이핑크 1월 5일, 인피니트 7일 단독 콘서트

한 한인 여성이 23일 오전 주밴쿠버총영사관에 차려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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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밴 쿠버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내년 1월 5일에는 ‘대세 걸그룹’ 에이 핑크가 밴쿠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다. 북미 첫 단독 콘서트다.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 일 에이핑크의 첫 북미투어(PINK MEMORY: APINK NORTH AMERICA)가 2016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북미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고 밝혔 다. 첫 공연지는 밴쿠버로 1월 5일 밴 쿠버 오피움(Opheum) 극장에서 예정 되어 있다. 이어 미국 달라스, 샌프란

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1월 7일에는 ‘보이 그룹’ 인피니 트가 밴쿠버 팬들과 만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인피니트 가 2차 월드 투어의 공연지로 밴쿠버 를 선정, 내년 1월 7일 밴쿠버 퀸 엘리 자베스 시어터에서 ‘2015 인피니트 이 펙트’(2015 INFINITE EFFECT) 콘서 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칠 레, 미국 뉴욕을 돌며 콘서트를 할 예 뉴스큐브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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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November 25 2015

클락 BC주수상‘부정적’평가 62% BC주 정당 대표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긍정

29%

크리스티 클락

아담 올슨

댄 브룩스

62%

39%

존 호건

21% 12%

부정

9%

26% 17% 29%

모른다

35% 62% 59%

뉴스큐브 / 자료원=인사이트 웨스트(Insights West)

주거·빈곤·노숙자, 액화천연가스 등 관련 정책 부정적 정당 대표 선호도에서는 존 호건이 31%로 1위 유지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의 직무 수 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 를 두 배 이상 앞섰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인사이트 웨스트(Insight West)에 따르면, 크리 스티 클락 BC주수상의 직무 수행 평가 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62%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 적’이라는 평가는 29%였다. 나머지 9%는 ‘모른다’고 답했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클락 주수상에 대한 부정적 직무평 가는 이달 전달과 같았으며, 긍정적 평 가는 1% 포인트 하락했다. 인사이트 웨스트는 “부정적인 평가 이유로 정부 의 주거·빈곤·노숙자 정책과 관련된 지적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액화천연 가스(LNG) 사업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존 호건 BC신민주당 대표가 39%를 기록 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클락 주수상

학교 인근서 10대 흉기에 찔려, 용의자 검거 용의자 3명 모두 같은 10대 델타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10대 청소년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 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 중 이다. 22일 델타 경찰서(DPD)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델타 스뷰 세컨더리 스 쿨(Burnsviews Secondary School) 인 근 112번가(St.) 76애비뉴(Ave.) 지점 에서 A(18)군이 흉기에 찔려 쓰려져 병 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후 11시 쯤 신고를 받고 출 동,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인

이 29%, 아담 올슨 녹색당 임시대표 21%를 각각 기록했다. 댄 브룩스 BC 보수당 대표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정부의 주거·빈곤·노숙자 정책에 대해 반대의 비율이 73%, 찬성의 비율 이 14%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응답자의 14%는 ‘모른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책임성(73%), 전문인력 부족(52%), 보건(64%), 교육(61%), 에 너지·파이프라인·액화천연가스 (58%), 경제·일자리 창출(56%), 환경 (54%) 등 관련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 가 많았다. 반면 긍정 평가가 가장 높 은 정책은 범죄 및 공안으로 응답자의 36%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한편 ‘만약 내일 주총선이 진행된다 면 어떤 정당을 지지하겠는가’라는 질 문에서는 제1야당인 BC신민주당(BC NDP)이 39%, 집권여당인 BC자유당 (BC Liberal) 34%로 조사됐다. 녹색당 (Green)과 BC보수당(BC Conservative)은 각각 16%, 7%로 조사됐다. 인사이트 웨스트는 11월 9일부터 14 일까지 5일간 BC주 만19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 했다. 표본오차는 ±3.5%포인트에 95%의 신뢰수준이다. 뉴스큐브

또 다른 10대 청소년 3명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 대해 ‘심각한 흉기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상자들이 나이가 어려서 인적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여 이들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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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대상 임대주택 절실”

싱글맘·노인·원주민 세대주 대다수 월급 절반이 주거비 “귀신 나올 것 같은 550스퀘어피 트짜리 아파트 월세가 800달러에 요. 거기에 유틸리티, 인터넷 비용 까지 합치면 약 1000달러에요. 매 달 버는 돈 절반 가까이 주거비로 쓰고 있어요.” 7살 난 딸과 사는 싱글맘 A씨의 하소연이다. 고정 수입이 있어도 삶은 더욱 팍팍해져 갔다. 월세에 생활비를 지출하면 정작 손에 쥐는 것은 없다. 지출이 소득을 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BC비영리주택협회가 제공한 임 대주택지수(Rental Housing Index)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지 역의 전체 89만1,355명의 세대주 가운데 30만4,270명(34%)이 주거 임차인이다. 이들이 내는 평균 월 세(유틸리티 포함)는 1천54달러 수준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 소득 절반 이상을 월세를 내기 위 해 지출한다는 거주자도 4명 가운 데 1명(24%)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소득 절반 이상을 거 주비로 지출하는 세대주 대부분은 싱글맘, 노인, 원주민인 것으로 나 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싱글맘 세

대주 3명 중 1명은 자신의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세로만 지출하고 있 다. 노인과 원주민이 세대주인 경우 도 다수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 세로 지출했다. 24일 토니 로이 BC비영리주택협 회장은 한 방송매체와의 인터뷰에 서 “주택 구매력이 없어 월세를 선 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 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들이 느끼는 거주비에 대한 부담은 심각 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로이 회장은 “소득의 절반 이상 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현상이 특정 세대주에만 나타나는 것은 공공 임 대 주택 공급 부족 때문”이라며 “ 저소득 계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 용할 수 있는 공공 임대 주택 공급 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로이 회장은 “이를 위해 건설사 의 임대 주택 건축을 세제혜택을 통해 장려하고, 임대 주택을 저소 득층을 대상으로 우선 임대해주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 다. 뉴스큐브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여러분! 2015년 한해도 추억 속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 임”을 갖고자 하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임

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엔 후회 없이 보람차고 행

■ 일시:

2015년 12월 26일(토) 오후 5:00

복한 일만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장소:

만리장성 (☎) 604-588-6100 (13648 105A Ave. Surrey, BC)

■ 문의:

총무 양영권(75회) 778-385-5307

중앙 중고등학교 동문회 회장 이승상(66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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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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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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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November 25 2015

BC주 아동 5명 중 1명은 빈곤 상태 한부모 가정 아동 빈곤율 상대적으로 높아 BC주 아동 5명 중 1명 이상이 빈곤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권익보호단체인 퍼스 트 콜(First Call)이 24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2013년 기준 BC주에서 최 저생계기준을 밑도는 아동의 숫자는 16만7천810명으로 2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의 약 절반은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 다. 특히 부모가 있는 아동의 빈곤율은 13%인 반면 한 부모 가정의 아동 빈곤 율은 50%로 큰 차이를 보였다. 최저생계기준은 통계청 자료를 토

대로 다른 사회 구성원의 생활 수준 과 비교해 측정된 소득에 근거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2명의 자녀를 둔 부모의 세후 연소득이 3만4천742달 러 이하, 한부모인 경우 2만9천531달 러 이하면 빈곤 상태로 분류된다. 이에 따른 BC주의 빈곤 아동 비율 은 지난 1989년 15.5%에서 2013년 20.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빈곤 아동 비율은 2000년대 들어 증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 다 평균 아동 빈곤율인 19% 보다 여 전히 높다. 빈곤 아동 비율은 이민 가정에서도

두드러진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부모 가 최근에 이민한 가정이 상대적으 로 빈곤 아동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퍼스트 콜 관계자는 “BC주의 아동 빈곤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BC주정부 가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아동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하루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보육 시설 설치, 재산세 인상, 최저임금 인상 등 권고 안을 통해 2020년까지 아동 빈곤율 을 7%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권고 뉴스큐브 했다.

크리스마스 단장한 스탠리파크 오는 26일부터 스탠리파크에서‘브라이트 나이츠’(Bright Nights)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브라이트 나이츠는 내년 1월 2일까지 계속된다. 행사장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지만 이 동안 운행되는 꼬마 열차는 유료다. 여기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BC주 소방시설 기금으로 전달된다. CNW Group/British Columbia Professional Fire Fighters Burn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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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5개국 의원 유엔서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한국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 5개국 국회의원이 분쟁 지역과 자 연재해 지역에서의 성노예·인신매매 피해자 근절을 위해 국제 모임을 구성 했다. 이들은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2차대전 당 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의 공식 사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의 명칭은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IPCVSS·International Parliamentary Coalition for Victims of Sexual Slavery)이다. 한국의 이자스민(새누리당) 의원, 마 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 연아 마틴 나다 상원의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 회의원, 피오나 브루스 영국 하원의원 등 현직 의원 5명과 조이 스미스 전 캐 나다 하원의원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첫 성 명에서 “IPCVSS는 현대판 성노예 문 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을 제고시 키는데 협력할 것”이라며 “인권침해 와 지금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되는 성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하 고 있는 여성·아동 성폭력을 예시했 다. 이들은 “IPCVSS의 첫 행동은 아시 아·태평양 지역의 소녀와 여성들을 이른바 ‘위안부’라는 성노예로 납치· 동원한데 대해 관련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사실을 발굴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결론은 전시 여성 의 인권문제가 미래 세대에 어떻게 다 뤄질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앞으로 소속 국가의 의 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끌어내 고, 내년에 첫 국제포럼을 열기로 했 다. 이자스민 의원은 “군 위안부 문제 를 넘어 성노예ㆍ인신매매 등 여성인 권 문제를 국제 사회에 적극 알릴 방 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33명의 여야 의원이 지 지를 표명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멜리사 리 의원은 “IPCVSS의 출범과 함께 각국에서 모두 60여 명의 의원들 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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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November 25 2015

트뤼도 총리 ‘가장 섹시한 남성’ 선정돼 ‘틀에 얽매이지 않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 10인’ 에 이름 올려 눈길

저스틴 트뤼도 총리

자료사진

한 잡지가 선정한 섹시한 남성 명단 에 저스틴 트뤼도(사진) 캐나다 총리

가 선정돼 화제다. 패션 잡지 ‘보그(Vogue)’는 지난 22일 ‘ 틀에 얽매이지 않은 현존하는 가장 섹 시한 남성 10인(10 Unconventional Alternatives to the Sexiest Man Alive)’ 명 단을 공개했다. ‘얽매이지 않은’이라는 수식어를 통 해 피플지 등에서 선정하는 가장 섹시 한 남성 순위와는 차별을 둔 점이 특징 이라고 보그는 설명했다. 실제로 섹시한 남성 순위를 발표하 면 한결 같이 이름을 올리는 데이비드 베컴, 브래들리 쿠퍼, 애덤 리바인은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명단에 오른 섹시한 남성 10인 가운 데 트뤼도 총리는 정치인으로는 유일 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그는 트뤼도에 대해 “섹시하고 남녀평등주의자이며, 한 손으로 아이를 균형 있게 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뤼도와 더불어 이날 명단에 오른 인물은 영화배우 돔놀 글리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안 소니 마키, 오스카 아이삭, 아지즈 안 사리, 제프 골드브럼, 레미 맬렉, 가수 뉴스큐브 존 올리버 등이었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한인회 중국어 교실

¤ 9523 CAMERON ST. BURNABY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 604-420-2788

유니세프.북한어린이.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모든분들이 매주 만나 노래와 건강운동을하며 교 류를 나누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일시 :11월28일(매주 토요일) 오 후1시 - 오후4시 / (11월28일로종 강하고, 2016.1월2일(1시-4시)개 강합니다)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 604-492-0899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을 모 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 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 터당구장에서 열린다. / 참가비는 10달러이다. / 문의: 604-4920899 한인회 영어 교실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0113,604-522-3751

매주 금요일 10시-12 시 / 기초,중급 누구나 참여가능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한인회 역사교육 밴쿠버 호남향우회, 회원·교민 자녀 장학금 수여 밴쿠버 호남향우회(회장 정기봉)는 지난 21일 써리 만리장성에서 가진 송년모임에 서 향우 자녀와 교민 자녀 각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기봉 회장은“나눔과 베품은 우리회가 지향하는 덕목”이라며“지난 여름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과 향우들의 후원금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주태근 장학선정 위원, 김선영 학생, 정희망 학생, 정기봉 밴쿠버 호남향우회 회장.

밴쿠버 호남향우회 제공

¤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 ☎ 604-265

-0113,604-522-3751

매주 목요일 1시-3시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0113,604-522-3751

매주 목요일 10시-12시 / 등록 및 문 의:604-265-0113,604-522-3751 2015 11 28 성균관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모임 ¤Yan’s

Garden

중식당

(9938

Lougheed Hwy, Burnavy, BC V3J 1N3, 604-428-8823) ☎778-875-5224

시간: 11월28일(토) 12:30 / 대상: 성균관대학교 동문가족및 유학생 / 회비:$30불/1인, $50불/부부동반( 신입회원, 학생은 무료) / 문의: 박 신순 회장 (778)875-5224 2015 12 4 2015년 밴쿠버 ROTC 문 문회 송년모임 ¤ Yan’s Garden 중국식당 (604-4218823) ☎ 778-899-4697

시간: 오후 6시 / 대상:ROTC 문무회 원,가족및 유학생 / 회비:20불 / 문 의:이기중778-899-4697 2015 12 5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 회 연말모임 ¤Asia

Kitchen

Restaurant(100

Schoolhouse St. Coquitlam) ☎604813-5886 / 604-803-9746

시간 : 12월 5일(토) 오후 6시 / 회 비 : 본인 $20, 부부동반 $30 (2016년 교 우회비 지참 바람) / 연락처 : 회장 이 수진 604-813-5886


NEWS

밴쿠버 체굴업체, 1,111캐럿 다이아 발견

행사 알림터 2015 12 5 밴쿠버 한인 노인회 송 년잔치 ¤ 한인/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604-255-6313

일시: 12월 5일(토) 오전 11:00 / 연 락처: 노인회 604-255-6313

¤Sequoia Village Club House(15350

세계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

SequoiaDr.Surrey) ☎778-885-7796

일시: 12월12일(토)오후6시 / 문 의: 778-885-7796, 778-878-1924

2015 12 15 모자익 PR CARD 갱신 방법 설명회

2015 12 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Brentwood Community Resource

송년회

Center(2055 Rosser Ave, Burnaby)

¤만리장성(9938 Lougheed Hwy, Bur-

navy) ☎604-441-2237

일시: 12월 5일(토) 오후 5:30 / 회 비: $30, 부부동반 $50 / 연락처: 604-441-2237, 604-942-1649, 778-237-8810

☎604-438-8214,604-292-3908

일시: 화요일 오전10:00-12:00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604-292-3908

2015 12 15 SUCCESS SEP 시니어: 연말 총 회의와 티 파티

2015 12 7 모자익 캐나다 미국 국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경 통과 방법 설명회

6000 / 604-468-6106 일시: 오전 10:00- 오후 12:00 / SEP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차와 다과 의 자리를 준비히였습니다. / 문의 및 예약: 604-468-6000

¤Buller+Kingsway, SAS와 같은건물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604-292-3908

일시: 월요일 오전10:00-12:00 / 내 용: 국경통과시 주의점, 면세물품 한 도 등 /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438-8214, 604-292-3908

2015 12 17 SUCCESS SEP 시니어: 캐나다 컬쳐 배우기 2탄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 ☎604-468-

2015 12 8 한국문협 송년회 ¤ 잇쇼니 식당(550-329 North Road

6000 / 604-468-6106 일시: 12월17일 오전 10:00- 오후 12:00 / 문의 및 예약: 604-4686000 / 604-468-6106

일시: 12월8일(화) 오전 11시 30분 / 대상: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및 가족 / 회비: $20 /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협(604)435-7913, 총무(604) 812-7756

버 동문회 송년모임

2015 12 12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

일시: 12월26일 오후 5시 / 장소: 만리장성 / 문의: 총무 양영권(75 회) 778-385-5307

Coquitlam. 604-931-8460) ☎604435-7913

문회 송년모임

2015 12 26 중앙 중고등학교 밴쿠 ¤만리장성(13648 105A Ave. Surrey)

☎778-385-5307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세계에서 두 번째 큰 다이아몬드 원석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 석이 발견됐다. 크기는 테니스공만 한 사이즈로 원석의 무게는 1천111캐럿( 캐럿당 200mg)에 달한다. 19일 밴쿠버 원석 채굴업체 루카라 다 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카 로웨 광산에서 1천111캐럿짜리 다이아 몬드 원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는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3천

루카라 다이아몬드 제공

106캐럿짜리 컬리난 다이아몬드 원석 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 원석이다. 컬리난 원석은 여러 조각으로 쪼개져, 영국 왕실 보물이 된 ‘아프리카의 거대 한 별(Great Star of Africa)’, ‘아프리카의 작은 별(Lesser Star of Africa)’등으로 거 듭났다. 보츠와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

토론토서 또 무슬림 여성 2명에 폭력 언사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토론토 에서 무슬림 여성 2명이 행인으로 부터 폭력적 언사를 당하는 등 반무 슬림 범죄가 또 발생,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19일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토론토 시내의 한 지하철 역에서 히 잡을 착용한 무슬림 여성 2명이 열차 에서 인종적 언사와 함께 몸을 밀치

는 신체 폭력을 당했다.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일행 3명은 오후 6시30분께 열차에 타면서 이들 무슬림 여성을 보자 테러리스트를 암시하는 내용의 반이슬람 언사를 가했고, 일행 중 여성은 몸을 밀치는 적대적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승객 이 열차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비아와 함께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 산지이다. 전 다이아몬드 전문 지질학자였던 누 미스증권의 필 스윈펜 애널리스트는 이 번에 발견된 다이아는 색깔이나 세공방 법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 가치를 가 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루카라가 최근 발견한 대형 다이아몬드 의 판매가를 감안할 때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의 가치는 4천만달러~6천만달 러(약 462억원~693억원)나 혹은 그 이 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카라는 올해 4월 발견한 342캐럿짜 리 다이아몬드를 2천55만달러(약 237 억원)에 팔았다. 이는 1캐럿당 6만87달 러(약 7천만원) 수준이다. 전날 루카라의 주가는 다이아몬드 원 석 발견 소식이 전해져 토론토에서 28% 급등했다. 스윈펜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발견된 원석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원석의) 가치는 저절로 올라가 고, 매우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회사 에 엄청나게 좋은 소식이며, 아마 회사 역사상 최고의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 연합뉴스 했다.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들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역내 폐쇄회로 TV를 검색 하는 한편 다른 목격자들을 찾으며 이들을 쫓고 있다. 토론토 대중교통위원회 브래드 로스 대변인은 “이런 류의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하고 처벌할 것” 이라며 달아난 범인들을 ‘비겁한 사람 들’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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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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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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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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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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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아직도 국경 넘으세요?”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공세 국내 대형 소매점 대규모 할인 예고… 당일 매장 개점 시간 앞당겨 손님맞이

AP=연합뉴스

오는 27일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앞두고 캐나다에서도 본격 적인 판촉 전쟁이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 사절인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의 다 음 날로 미국 전역에서 할인행사가 진 행되는 날이다.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상점의 장부가 적자(Red Ink)에서 흑자(Black Ink)로 바뀐다는 데서 유래됐다. 이날은 쇼핑을 위해 캐나다-미국 국 경을 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날이기도 하다. 쇼핑을 위해 이날 하루 휴가를 낸 다는 캐나다인이 120만명에 육박한다 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이 같은 블 랙프라이데이 쇼핑 열풍에 캐나다 업체 들은 빠져나가는 손님들을 잡기 위해 잇따라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캐나다 달러 가치가 미화 0.75센트까지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국내에서 열릴 것이라는 업체들 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언제 가 더 싸지?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캐 나다에는 박싱데이가 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로 재 고 상품을 저렴하게 하는 캐나다 최대 쇼핑 행사다.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 이 가운데 언제 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 을까?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이 캐나다 국내 업체에서 판매하는 물품 44개 항 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할인폭은 거의 같다.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의 평균 할인폭은 각각 30%, 31%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가의 가전제 품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폭이 2~3%p 큰 반면, 100달러 미만 물품의 경우 박싱데이의 할인폭이 8%p 큰 것

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주요 대형 소매업체는 이 미 할인 전쟁 캐나다 주요 대형 소매업체들은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경쟁을 위해 채비 를 마친 상태다. 이미 할인을 시작한 업 체도 있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과 당일 할인폭을 인터넷 등을 통해 공 지한 업체도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상 품 할인은 물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곳도 있다. 월마트 캐나다(www.walmart.ca)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프리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40인치 LED TV(368달 러), 갤럭시 탭4(149달러), 500GB 플레 이스테이션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애디 션(429달러) 등을 가전제품 등을 파격

가에 내놓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 일에는 32” 삼성 HD 스마트 LED TV(158달러), 500GB 엑스박스 원 기어 오브 워스 패키지(349달러), 애플 아이 패드 미니2 16GB(298달러), 아이패드 에어 16GB(378달러) 구매자에게 20달 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베스트바이 캐나다(www.bestbuy.ca) 는 27일 0시(동부시간 기준)부터 인터 넷을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당일 오프라인 매장 한정 수 량, 인터넷 구매 시에만 파격 할인 등을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 일 오프라인 한정 수량 제품은 55인치 LED 도시바 TV(499달러), 13.3” 맥북 에 어(1049러), 윈도우10 탑재 HP 노트북 컴퓨터(499달러), 로봇청소기(499달러) 등이다. 세탁기와 스토브도 500~1,000 달러까지 할인한다. 런던드럭(www.londondrugs.com) 은 27일부터 6일 동안 블랙프라이데 이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매장은 27일 당일 개장 시간을 보통 때보다 2~3시간 앞당겨 손님을 맞는다. 후버 에어 라이트 청소기(99달러), 스파클 링 워터메이커(57달러), 심장 박동 측 정 손목 밴드(149달러), 등을 팔며, 다 수 화장품과 향수 등 제품에 대해서도 할인 행사를 한다. 아마존 캐나다(amazon.ca)는 각종 서적과 음반, 영화, 소프트웨어, 게임 등을 할인하고 있다. 특히 서적과 영 화의 할인폭이 크다. 이 외에도 시어스 캐나다(sears.ca)는 의류와 패션잡화에 대해 최대 50% 할 인 행사를 진행한다. 허드슨 베이, 홀트 렌프류, 노드스트롬도 이날 매장별 대 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버나

비 메트로타운 쇼핑몰 내 대부분의 의 류 매장도 이날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쇼핑 계획이 있다면 옷 은 따뜻하게 당일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역 날 씨를 확인하고 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매장 입장 고객 수를 제한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업체의 매장이라도 각 매장별 할인하는 상품이 일부 다르 거나 수량이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캐나 다 기상청은 밴쿠버가 27일 최저 기온 영하 2도,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통한 할인 경쟁…‘사이버 먼데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놓쳤다면 오 는 30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를 노려볼만 하다. ‘사이버 먼데 이’는 연휴가 끝난 뒤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현 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존(amazon.ca)과 베스트 바이 등 대표 온라인 쇼핑몰들은 사이버 먼데이 할 인 행사를 블랙프라이데이와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 할인 상 품은 대부분 30일이 임박해서, 또는 당 일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알림 서비 스를 신청해서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는 할인 상품에 대해 정해진 시간 동 안, 일정 수량만큼만 판매하기 때문에 뉴스큐브 주의해야 한다.

바이올린

이화

·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l 604.817.1779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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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밴쿠버 한인 노인회 송년 잔치 꿈과 희망을 안고 맞이했던 2015년 을미년도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을 지나서 연말을 향하 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노인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동포사회의 격려와 모든 노인 회원님들의 단합된 노력과 지원의 결과입니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일 년간 노력하고 수고한 노고를 위로하고 자축하기 위한 송년행사를 아래와 같이 하고자 하며 행사는 예전과는 다르게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악기연주, 합 창,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감 등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식사는 다양하 고 맛있는 한식 뷔페이며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5년 송년행사에 많은 동포와 노인회원분들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또 한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에도 개인과 노인회가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꼭 참 석하시어 많은 성원을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밴쿠버 한인 노인회 송년잔치 안내 ●

■일

시: 2015년 12월 5일(토) 오전 11:00

■장

소: 한인/노인회관 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 연락처:

노인회 604.255.6313 회장 778.388.4508 부회장 604.908.0177 총무 604.505.4187 재무 604.838.1329

※후원금 납부처 노인회 사무실: 604.255.6313(물품지원) I 신협은행: 계좌번호 1735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장 김 진 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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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OP-ED

Wednesday | November 25 2015

파워BC는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계획입니다 글/ 존 호건, BC신민주당(NDP) 대표

부모로서, 사업가로서 그리고 지도 자로서, 우리는 모두 자신과 가족의 미 래를 위해 깊고 오래 지속 가능한 결과 를 얻기 위한 선택을 마주합니다. BC주에 있는 우리는 지금 중요한 선 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번 주 초, 저 는 BCIT의 교육자들과 학생들을 만났 습니다. 전문 기술을 배우며 미래를 준 비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는 것은 개인 적으로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젊은 친 구들과,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BC주 모든 지역사회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경제, 즉 선진 경제를 창출해 야 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 한 우리의 계획을 BCIT에서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계획은 ‘ 파워BC(PowerBC)’라고 불립니다. 이 계획에는 일자리 창출, 비용 절감 그리고 혁신이라는 세 가지의 굳건한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州) 모든 지역에서 급료 환경이 좋고, 장기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 게 하면 일방적인 전기세에서 우리 가 족과 사업장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 리고 어떻게 하면 BC주가 친환경 에너 지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먼저 지역 곳곳의 오래되고 효율성 낮은 설비를 사용하는, 그리고 잘못 설계된 공공건물들을 개선해야 합니다. BC주 각 지역 사회의 학교와

병원, 그리고 정부 청사를 보수할 것입 니다. 이 작업은 목수, 전열공, HVAC 기술자, 전기기사, 배관공, 건설업자 등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 입니다. 급료 환경이 좋고 장기적이며, 가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직장들입 니다. BC주 납세자들은 매년 수백만 달러 에 달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정 부에 지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보 다 잘 하면서도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 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 가정과 사업체의 협력을 기 반으로 점포와 창고, 공장, 사무실 그리 고 주택을 보수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과 사업장에서 더욱 효율적

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 동시에 하이드 로 비용을 절감하고, 가정과 사업장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공공건 물과 개인건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 규모 보수 프로그램은 BC전역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전력 수요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보수 계획은 우리 사업체들이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제조업 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나은 경 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 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 우리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수력 발전 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력발전 댐은 반세기 이전에 지어진 것들이며, 수차와 변압 설비가 낡았습니다. 우리 는 이 장비들을 현대적이고, 고효율 기 술력이 집약된 장비들로 교체해 자연 환경 파괴나 농지 침수 없이 전력 생산 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차와 변압 설비를 BC 주에서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태양에 너지, 풍력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등 여러 방면에 확대해 추진할 수 있습니 다. 우리의 무역 상대인 아시아, 유럽, 그리고 미국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위해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BC주에서 연구원들과 기술자 들을 양성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을 설 계하고,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 니다. 이는 미래를 위한 우리 경제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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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2016. 2 .13

할 수 있는 야심차고, 긍정적인 선택입 니다. 불행하게도, 현정부는 1950년대의 의 식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 북동부 에서 강을 가르는 거대한 콘크리트판을 위해 불어난 90억 달러의 공공부채를 하이드로 고지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다니요? 이는 시대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BC주가 퇴보하길 원치 않습니다. 가족과 멀리 떨어진 임시 거 처에만 새로운 직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원주민을 상 대로 끝나지 않는 법정공방을 벌이는 데, 당신의 돈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이는 크리스티 클락의 1950년대식 사고일 뿐입니다. 우리는 밝은 미래를 위해 보다 나은 계획이 필요하고, 그 계획이 바로 파워 BC입니다. 에너지 효율 보수 작업이 댐 건축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 것보다 두 배 많 은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전 세계에 서 태양열과 풍력, 전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신기술을 위한 비용은 빠르게 하락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주 그리고 수개월 동안, 저 는 BC주 전역을 다니며 파워BC에 대 해 이야기하고 미래의 모습이 어때야 할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자 합 니다. 이 분야와 관련된 업체 관계자와 무역인, 기술자, 연구원들과 만나고, 그들의 가정에서 가족들도 만날 것입 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면, 이 미래를 포용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 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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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교회

mt. calvar h c r u h C y Lutheran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캐네디언 교인들과 한인교인들이 모여서 같이 예배드리는 교회 현지인들과 영어로 예배, 친교, 성경공부하시면서 배우시고 싶으신 분들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저희 주임사제께서 한인이시므로 캐네디언 교인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편하게 인도해 드립니다. 주일예배(미사)및 어린이 주일학교: 주일오전 11시 ㅣ Pastor: The Rev. James K. Kim

604.52 1.2 007 /rev k h k i m @ho t m ai l.co m w w w. m o u n t c a lva r y. c a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주소: 701-6th St. New Westminster, B.C., V3L 3C6

캐나다 정통 합기도 협회 Canada Orthodox Hapkido Association 한국/캐나다 정통합기도 협회 유병돈 총재 직접지도 ●

한국합기도 최 용술도주 직계제자.

인천체육전문대 무도과 합기도부.

경북과학대학 사회교육원 경호학 주임교수 역임.

대한유도대 유도학과.

청소년 무술교본 술기편 저술.

정통합기도 교본 저술.

Grand master B.Yoo

구미1대학, 경동정보대학 겸임교수 역임.

어린이반:

매주 월, 금 6:30pm

성인반:

매주 월, 금 6:30pm

지도자 과정 특별반: 매주 월, 금 8:30pm, 수 6:30pm

(Ph. Dr. in Sports Science)

778.866.1617

www.orthodoxhapkido.com / www.krhapkido.com revkhkim@hotmail.com 701-6th St. New Westminster, B.C., V3L 3C6

유대체보완 스포츠치료센터 원인모를 피로 및 각종 통증 견비통 등 ■ 척추 교정 및 성장 발육 촉진 ■ 자가 면역체 활성화, 예방 의학 ■

Dr. B. YOO (Ph.D in Sports Science) ●

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 외래교수.

“합기도 수련이 중년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으로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취득.

2009.02~2010.04 “생로 병사의 신비”교차로에 연재.

2012.06~2013.08 “당신 힘내 나도 건강할께”교육신문에 연재.

● “이야기로 풀어보는 생로병사”저술

7 7 8.899. 0 0 4 0 ㅣ 6 0 4. 5 2 6. 0 0 4 9

bdyoohkd@hotmail.com

#1-7257 Kingsway Burnaby BC V5E 1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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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테러안전지대 아니다…테러방지법 처리돼야” 뜯어낸 꽃뱀 중형 선고 미혼 행세하며 수억원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14년간 잠재우며 지연시켜… 사고 터지면 정부 비난” “국민 생명·안전은 정부만의 책임 아니라 정치권 전체의 의무”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테러방지 법, 통신비밀보호법, 사이버테러방지 법 등 국회에 계류된 테러방지법안 들을 국회가 처리하지 않고 잠재우 고 있는데 정작 사고가 터지면 정부 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 회의를 주재하면서 “부디 14년간 지 연돼온 테러관련 입법들이 이번에 통과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각국은 테러를 방지 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들을 세우 는 반면 현재 우리나라는 테러관련

입법이 14년간이나 지연되고 있다” 며 “빅데이터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 준의 IT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각종 법적인 규제로 테러대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예정에 없 던 국무회의를 긴급하게 소집한 이 유는 (다자회의) 순방기간에 파리 등 에서 발생한 연이은 테러로 전 세계 가 경악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 일 수 없다는 급박한 상황 때문”이라 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정부 만의 책임이 아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권 전체가 국민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위조 여권 으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제테러활 동을 지지하는 외국인이 구속됐는데 우리 역시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 는 방증”이라며 “정부 각 부처는 협 조해 테러 관련 정보수집과 인적·물 적 취약점 제거 등 테러대비활동을 강화하면서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해주기 바란다” 고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김현웅 법무부장 관으로부터 테러 대응 체계를 보고 받고 “우리나라 속담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는데, 국제적으로

모두 (테러에) 경악하고 어떻게든 막 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야지 희생이 엄청나게 벌어지고 나 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 “테러 문제는 국제 공조 와 정보교환이 매우 필요한데 우리 스스로 법적 미비로 국제공조, 정보 교환에 참여하려 해도 할 수가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 등 다자회의 해외 순방과 관 련, “이번 순방에서 우리는 안보와 경 제를 포괄하는 글로벌 및 지역이슈 논의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 했다”며 “이번에 참여한 모든 협의체 에서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 한 건설적인 제안을 했고 이 제안들 은 회의 결과에 적극 반영돼 국제사 회와 공유됐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성과는 우리가 더 이상 국제 이슈에 관한 규범이나 질서의 수혜자가 아니라 이를 만들 어내는 위치에 있으며 다른 국가들 이 우리의 이러한 역할을 원하고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규범 창출 논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해 국익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에 기 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중 FTA(자유 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경제적인 이점과 피해 대책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연합뉴스

한 남성과 동거를 하다가 결혼식 까지 올리고도 미혼 행세를 하며 다 른 남성과 가족에게서 3억원에 가까 운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에게 법원 이 중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이승원 부장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5· 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정한 직업없이 가끔 유흥업소에 가서 일하던 A씨는 2007년 6월 중순 B씨를 만나 한달 만에 교제하기로 했다. A씨는 B씨에게 “결혼하면 어 머니를 모시고 살겠다”며 환심을 샀 다. 넉달 뒤부터 A씨는 본심을 드러 냈다. 다른 남성과 동거를 하고 있었 던 A씨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B씨에 게 “가게 선불금을 갚아야 결혼할 수 있다”고 속여 300만원을 받아 챙 겼다. A씨는 이때부터 지난해 5월까 지 183차례에 걸쳐 B씨에게서 2억2 천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개인 빚과 선불금 변제금, 조카 등 록금, 곗돈, 병원비, 폭행사건 합의금 등의 명목이었다. A씨는 B씨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동안 다른 남성과 동거하다가 결혼 했고 2010년 11월에는 또 다른 남성 의 아기를 임신해 이듬해 출산하기 도 했다. 이승원 판사는 “교제와 혼인을 미 끼로 많은 돈을 편취한 것으로 죄질 이 나쁘고 피해자들에게 많은 재산 상의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줬지만 피해 중 극히 일부만 회복됐고 진정 하게 반성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 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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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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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교육비 민간부담률‘만년 1위’불명예 벗어 대학이수율·학력이동성도 OECD 평균 두배…학생수 지표는 부진 대한민국 공교육비의 민간부담 비율 이 지속적으로 낮아져 국내총생산 (GDP) 대비 2.0% 수준까지 떨어진 것 으로 나타났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비율은 14년간 한국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 지만, 올해는 2위로 내려왔다. 국가장학금 도입과 등록금 인상 억 제 등 정부의 대학 정책이 영향을 지표 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OECD 교육지 표’를 발표했다. OECD와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2012년 기 준)은 국내총생산(GDP)의 4.7%로

OECD 평균과 같았고, 민간부담 비율 은 GDP의 2.0%로 OECD 평균(0.7%) 수준보다 세 배가량 높았다. 공교육비 의 민간부담 비율은 칠레가 2.2%로 가 장 높았고 한국이 두 번째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초·중·고교와 대학교육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 지만, 민간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여전 히 OECD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그 러나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다른 OECD 국가들과 반대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작년 지표에서는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이 2.8%로, 이 분야에서 OECD 국 가 중에 14년째 가장 높았다. 이처럼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이 1

년 만에 0.8%포인트나 낮아진 것은 정 부가 2012년 1학기부터 대학생을 대 상으로 국가장학금을 도입한 것이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고등교육 분야 정부부담 비율 은 0.8%로 전년대비 0.1%포인트 늘고, 민간부담 비율은 1.5%로 1년 새 0.4% 포인트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도입 과 등록금 인상 억제 등으로 고등교육 분야에서 민간부담을 줄인 것이 전체 공교육비에서의 민감부담률을 낮추 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학년도 국공립대의 연평균 등록 금은 4천773달러로 이전조사에 비해

11.5% 낮아졌고, 사립대는 8천554달러 로 직전 조사 때보다 8.8% 줄었다. OECD 국가 중에 이전 조사와 비교 해 대학등록금이 국공립대와 사립대 모두에서 낮아진 나라는 한국이 유일 하다. ‘흙수저’ 논란 등 사회의 계층이동성 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 오지만, 한국사회에서 학력을 통한 세 대 간 상향 이동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보다 고학력인 청년층 비율은 61%로 OECD 평균인 32%의 두 배가량이었고, 부모와 같은 학력인 비율(35%)과 부모보다 저학력인 비율 (3%)은 모두 OECD 평균(52%, 16%)보 다 크게 낮았다.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 율은 계속 늘어 68%를 기록, OECD 평

균인 41%보다 높았으며, 장년층 (55∼64세)은 OECD 평균(25%)보다 낮은 17%로 나타났다. 교사 1인당 및 학급당 학생수 등 교 육여건 지표는 계속 개선되고 있음에 도 OECD 평균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 교 17.3명, 중학교 17.5명, 고등학교 15.1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2.1 명, 4.1명, 1.8명 많았다. 이 수치는 꾸준히 주는 가운데 전년 도보다 초등학교 1.1명, 중학교 0.6명, 고교 0.3명이 각각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 24명, 중 학교 32.8명으로 OECD 평균(초 21.2 명, 중 23.6명)보다는 높았지만 전년도 보다는 초등학교 1.2명, 중학교 0.6명 연합뉴스 이 각각 줄었다.

30대 약사 취객에 졸피뎀 먹여 추행 서울 서초경찰서는 쓰러진 취객에게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이고 추행한 혐의 (준강제추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약사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월 19일 0시 10분께 교대역 인근에 만취해 쓰러진 남성 A(53)씨에게 접근해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한 모금 먹이고는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깨어나고 나서 자신이 휴대전 화와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김씨에게 추행당한 사실은 몰랐다. 경찰은 A씨가 쓰러진 현장 주변에 졸 피뎀이 들어 있는 음료수 병을 발견해

그가 약물을 사용한 부축빼기 범행에 당한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김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김씨는 절도 혐의를 부인하는 대신 자신은 동성애자로, A씨에게 졸피 뎀이 든 음료수를 먹이고는 추행한 사 실은 있다고 털어놨다. 김씨의 차안에서는 졸피뎀 50알이 발 견됐다. 그는 졸피뎀 2알 분량의 가루도 소지하고 있었다. 김씨는 강북에 있는 자신의 약국에서 졸피뎀을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 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 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너릿재 유아숲공원으로 오세요 광주 동구가 22일 광주 동구 너릿재 유휴 공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형 생태놀이터인‘너릿 재 유아숲공원’을 조성하고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시범운영기간 공원을 방문한 유치원생들이 낙엽 놀이를 즐기는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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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ednesday | November 25 2015

미국 테러경계령속 4천700만 추수감사절 대이동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지난해 펼쳐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연합뉴스

항공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유럽행 비행기표 가격 안 떨어져” 미 정부 ‘일상적 활동’당부…뉴욕 맨해튼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도 그대로 프랑스 파리 테러로 전 세계에 초비상 이 걸린 가운데 미국판 추석인 추수 감사절 연휴가 사실상 25일부터 시 작된다.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보다도 유동인구가 더 많은 미국의 최대 명 절로 꼽힌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는 26일부터 일요일인 29일까지지

만, 전야인 25일 오후부터 공항과 도 로는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 상된다. 미 국무부가 여행경보를 발령한 가 운데 공항·버스터미널·기차역마다 최고 수위의 경계가 펼쳐지고 있지 만, 가족과 친지를 찾아 길을 나서는 미국인은 줄기는커녕 오히려 작년보

‘뉴욕 공항에서 황당한 일이’

다 늘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이 24일 전했다. 미국의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도 “겁먹지 마라”며 국민에게 일상적 인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안 전 문제 때문에 추수감사절에 사람 들이 그냥 집에 눌러앉아 있을 것이

라는 징후는 지금까지는 거의 없다” 고 전했다. 미국 공항들에 따르면 올 연휴 항 공 여행객은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 이다. 주요 거점 공항들은 작년보다 7∼12%의 운항편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관계자는 “ 예약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항공편 을 포기할 것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자동차 서비스업체 AAA는 연휴에 50마일(약 80km) 이상을 여행하는 국민은 승용차 운전자 4천200만 명 을 포함해 작년보다 많은 4천700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 다. 유가가 바닥을 치면서 항공료와 휘발유 값이 낮아진 것도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파리 테러 후 여행자보험 구매 문의가 늘어났 지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된 도시 들조차도 여행객 감소는 미미한 수 준”이라고 말했다. 여행 웹사이트인 ‘에어페어워치도 그’ 관계자는 “파리행(行), 심지어 벨 기에 브뤼셀행 비행기 티켓 가격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시카고나 샌 프란시스코에서 이곳으로 가는 비행 기표 가격은 여전히 1천200달러”라 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의 경계는 삼엄하다. 가장 분위기가 달라진 곳은 수백만

유럽行 거부당한 일부 난민, 항의표시로 ‘입술 꿰매’

입국심사 않고 150명 무사통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 람국가’(IS)가 뉴욕을 테러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뉴욕의 관문인 JFK공 항에서 150명이 입국심사 없이 공항 을 빠져나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을 출발해 JFK공항에 도착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1671편 승객 150명은 공항에서 세관국경보 호국(CBP)의 여권심사와 가방검사 를 거치지 않고 입국했다고 뉴욕데 일리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저지른 IS가 뉴욕 테러를 시사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지 불과 이틀 뒤에 터무니없는 보안 실수가 벌어진 것 이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 아무도 이민 및 세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승객들이 본 것은 짐 찾는 곳 과 출구뿐이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승객들에 대 한 입국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항공사 측은 “일부 승객들이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선 터미널 로 향했다”면서 “승객들에게 JFK공 항을 방문해 입국 절차를 제대로 밟 도록 유도하는 한편,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 고 밝혔다. 22일까지 150명 승객 중 144명이 입국 절차를 밟았지만 6명은 JFK공 항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뉴욕데일리 뉴스는 전했다. 승객들은 다시 공항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당국의 고압적인 자세에 대해 불평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승객은 “내가 불법적으로 입국 했다면서 23일까지 공항에 오지 않 으면 FBI 요원을 보내겠다고 협박했 연합뉴스 다”고 불쾌해했다.

명의 이용이 예상되는 공항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선, 국제 선을 불문하고 보안검색 강화로 공 항 검색대 앞에서 긴 줄을 서야 할 것 이라면서, 여행객들은 더 일찍 공항 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널드 바넷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슬람국가’(IS)가 음료 캔을 이용한 폭탄으로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액체 수 하물이 집중 감시를 받을 것으로 예 상했다. 미 최대도시 뉴욕은 공항은 물론 교 량, 터널에도 경찰력을 증강 배치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뉴욕 지하철 역과 버스터미널에도 중무장 경찰관 이 배치됐으며, 이용자들의 가방을 불심 검문하는 빈도도 늘었다.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ck) 역시 기차역에 경찰력을 늘릴 방침이다.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DHS) 장 관은 앞서 지난 22일 “파리 테러와 같 은 유형의 테러가 미 본토를 겨냥하 고 있다는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정 보는 없다”고 말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최근 “ 그들(테러리스트)의 게임에 맞장구 를 쳐주고 싶은가”라며 평소처럼 활 동할 것을 당부했다. 수백만 명의 뉴요커와 관광객이 몰 리는 맨해튼 중심가에서의 화려한 추 수감사절 퍼레이드도 26일 예정대로 연합뉴스 89회째 펼쳐질 예정이다.

입술을 꿰매고 항의시위하는 난민의 모습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발칸 반도 국 가들이 국경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국경에서 발이 묶인 일부 난민들이 입술을 꿰매는 자해 행위로 항의하고 나섰다. BBC는 24일(현지시간) 이란의 쿠 르드족 난민 6명이 집단으로 입술을 꿰맸으며 상의를 벗은채 그리스 북부 에이도메니 마을에서 항의 시위를 벌

AP=연합뉴스

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이마와 가슴에는 ‘오직 자유 를’(Just freedom) 등의 글귀가 적혀 있으며 철로위에 앉아 폭동 진압경찰 과 대치하고 있다. 발칸 국가들이 지난주 시리아, 이라 크, 아프가니스탄 등 내전 상태 국가 들을 탈출한 난민에 한해 국경 통과 를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여타 국가

출신 난민 수백명이 항의에 나섰다. 발칸 국가들의 국경 통제 강화는 파 리 연쇄 테러 범인 가운데 한 명의 시 신 옆에서 시리아 위조 여권이 발견 된 뒤 취해졌다. 이란 쿠르드족 난민 이외에 방글라 데시와 모로코 출신 난민 2명도 경제 적 성격의 유럽행이라는 이유로 국경 통과가 거부되자 항의에 합류했다. 대부분 시리아인인 수십만명의 난 민들은 터키에서 보트편으로 그리스 에 도착한 후 발칸반도를 경유하는 위험한 경로로 유럽에 진입하고 있으 며 서유럽, 특히 독일과 스웨덴이 이 들이 선호하는 목적지이다. 독일 연방경찰은 11월중 독일에 들 어온 난민이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0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10월 한달 동안 독일에 들어온 난민 이 18만1천명인데 비해 이달 들어서 는 이날 현재 난민이 18만명에 달하 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WORLD

Wednesday | November 25 2015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대 5명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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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쿠르디’ 시리아 난민 꼬마 시신 터키서 떠올라

비무장 흑인 청년 피격 사건 후 연일 경찰서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는 미니애폴리스 주민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 서 23일 밤늦게 벌어진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인권 시위 중 총격이 일어나 시위대 5명이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총을 쏜 백인 남성 3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현 재 추격 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24일 보 도했다. 다리와 팔, 복부에 총을 맞은 부상자 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미 국 언론은 소개했다. 이 지역 인권 단체와 흑인들은 지난 15일 경찰이 비무장 흑인 청년 자마르 클라크(24)에게 총을 쏴 그를 뇌사에 이 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연일 경 찰서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중이 었다. 여자 친구와 말싸움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찬 클라크는 땅바닥에 엎

드린 상태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 경찰은 클라크가 먼저 출동한 응급구 조요원과 몸싸움을 벌여 어쩔 수 없이 발포했다고 주장한 데 반해 목격자 수 십명은 경관 2명이 공권력을 과잉으로 집행했다고 맞서면서 이 지역은 흑인 인권 단체의 거센 저항에 휩싸였다. 이날 총격 사건은 시위대가 경찰서 앞 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지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시위 참석자들은 복면한 채 계속 시위대 주변을 맴돌던 백인 남성 3명에게 현장을 떠나달라고 요청했고, 잠시 후 이 용의자들은 총을 꺼내 들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 총성이 울리자 경찰 수십 명이 곧바로 출동해 대응 사격을 하고 시위대를 보 호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남

AP=연합뉴스 DB

성들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들을 추적하는 한편 시민의 구체적인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미니애폴리스 지부장인 네키마 레비 파 운즈는 “며칠 사이 백인 우월주의자들 의 웹사이트와 대화방에서 시위에 대한 대화가 많이 오간 것을 알고 무척 경계 해왔다”면서 “이들이 무기를 시위 현장 에 가져오고,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를 선동하는 일을 벌이자는 식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총격 사건으로 부상자가 나오자 클라 크의 가족은 급히 성명을 내고 연대와 지지를 보내준 시위대에 감사의 뜻을 건네면서도 시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 해 경찰서 앞에서 벌여온 점거 농성을 끝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연합뉴스 강조했다.

전 세계를 울린 세 살배기 꼬마 난 민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 후 두 달 여 만에 또다시 터키 해안에서 어린 시리아 난민 소녀의 시신이 카메라 에 잡혀 슬픔을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터키 에게해 의 한 섬의 바위 틈새에서 네 살 소 녀 ‘세나’의 시신을 어부가 건져 올 리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ABC 방송 과 글로벌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가족과 작은 돛단배에 몸을 실었 던 시리아 출신 세나는 지난 18일 배가 전복되는 사고로 숨진 뒤 해안 가로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 함께 배에 올라탔다가 구조된 미 르반 하산은 소녀의 시신을 확인한

뒤 “아이 엄마가 계속 아이를 ‘세나’ 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터키 일간 데일리 사바는 이 소 녀를 포함해 작은 배에 몸을 실었 던 시리아인 1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2일 터키 해안가에 떠밀 려온 쿠르디의 시신 사진이 공개돼 난민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아졌으나, 파리 테러를 계기로 난민 을 적대시하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던 어린이 최소 77명이 익사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연합뉴스

네 살배기 소녀 시신 지중해 바위 틈 사이에 떠올라 글로벌 뉴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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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Wednesday | November 25 2015

“복잡한 유머 좋아하다 ‘몸개그’ 좋아하면 치매 전조일 수도”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환자들의 기억력을 자극하기 위해 과거 회상형 시.청각 장치와 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간병 시설. AP=연합뉴스

유머 감각의 변화가 길게는 10년후의 치매 발생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대학교(UCL) 연구팀은 ‘알츠하이 머병 저널’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나중에 전두측두엽 치매(전두엽

과 측두엽의 병리적 변화로 인한 퇴행 성 치매)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거의 전 부 치매 증상이 발현되기 앞서 풍자나

부조리 유머를 좋아하던 것으로부터 과 장된 행동으로 치고 넘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쪽으로 변하는 특징 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 다 훨씬 드문 치매로 50대와 60대에게 서 주로 발병한다.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단에는 기억력 시험 같은 방법이 표준적이지만, “기억 력은 환자 본인이나 주변 가족이 그 변 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이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제이슨 워런 신 경전문의는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이 23일 전했다. 풍자를 이해하려면 사안을 보는 시각 을 찰나적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것 처럼 대부분 형태의 유머는 어느 정도 의 인지적 기술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 다. 부조리 유머에 대한 이해는 논리와 사회 규범에 대한 파악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하며, 블랙 유머는 금기에 대한 비 아냥거림임을 알아야 하는 식이다. 그런 만큼 이런 유머들은 모두 두뇌활 동에 관한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는 셈

이다. “복잡한 유머에 대한 이해는 통상적 일 때보다 두뇌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워런 박사는 말했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치매클리닉의 외래환자 48명을 이들보다 나이가 더 많은 건강한 성인 21명과 비교하는 방 식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환자의 배우자나 간병인을 통해 환자 개개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이나 유머책, 그리고 연구 시작 15년전 에 슬랩스틱, 풍자 코미디, 부조리 코미 디 등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등을 파악 하는 방식이다. 워런 박사는 좋아하는 코미디 유형의 변화가 나중에 전두측두엽 치매의 진단 을 예고하는 정확한 지표인 것으로 나 타나긴 했으나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그리고 회귀적 방법으로 실시된 것이라 며, 앞으로 뇌영상 연구와 치매 유전표 지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유머 감각의 변화 여부 연구를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연합뉴스

임신 중 하루 1∼2잔 커피는 태아 IQ에 영향 없어 임신부가 하루에 1∼2잔가량 커피 를 마셔도 아이의 지능과 행동에 나 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지난 1959∼1974년 수집된 임 신부 2천197명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역학저널에 발표했다.

자료가 수집된 1950∼1970년대에는 지금보다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낮았기 때문에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한 연 구가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이 임신부들의 임신 기간 혈중 카페인양과 이후 태어난 아이가 4살, 7 살 됐을 때의 IQ·행동 양상을 비교한 결 과 두 요인 사이의 상관관계가 확인되 지 않았다.

이 연구팀은 앞서 지난 3월에는 임신 기간 카페인 섭취가 아동 비만의 위험 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 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새라 케임 박사는 “두 연구를 종합해 볼 때 임신 중 하루 1∼2 잔 정도의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안심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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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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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ednesday | November 25 2015

박인비“은퇴 전에 골프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었다”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1년 내내 치열했다. 마지막 라운드 12번과 17번홀에서 숏퍼 트를 실수한 것이 아쉽다. 전반까지는 담담하게 잘 풀어 나갔지만 후반에 역 사적인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평 정심을 잃었다. 올시즌 뿐 아니라 전체 를 통틀어 가장 긴장을 많이 했다. 우승 할 때 긴장감과는 다른 생소한 느낌이 었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상과 100만 달 러를 놓친 것이 아쉽지는 않다. ‘최저타 수’, ‘커리어 그랜드슬램’, ‘명예의 전당’ 등 제가 목표를 했던 바를 이뤘다. 포인 트 1점을 남겨두고 오프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최고의 마무리가 됐다. 내년에는 즐기면서 하고 싶다.

박인비“인생의 꿈을 이뤘어요”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박인비(27·KB금융그 룹)가 24일 인천공항을 거쳐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명예에 전당에 필요한 점수를 채운 박인 비는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고 인생의 꿈을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골프 전설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어 저에게 너무 큰 영광입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3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해 곧 바로 부산 김해국 제공항에 도착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박인비는 “골프선수로 살면서 ‘커 리어 그랜드슬램’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명예의전당’ 가입은 은퇴 전에 꼭 하고 싶었다”고 강한 애 착을 보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웨브, 박세리 언니를 보면서 이들 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 은 먼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 9년차

에 이룰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을 하 지 못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올 해 평균 타수 1위(최저타수상)를 차지 한 박인비는 “포인트 1점을 남겨두고 오프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최고 의 마무리가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박인비는 올해 평균 타수 1위로 포인 트 1점을 추하면서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채웠다.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 면 명예의 전당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박인비는 내년 시즌을 마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인으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번째다. 박인비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 군 베이사이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5’ 대회에 참가한다. 다음은 박인비와 일문일답. 올시즌을 마친 소감은. 올시즌 많은 것을 이뤘다. 메이저대회 2승을 하고 브리티시대회 우승으로 커 리어그랜드슬램을 했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를 모두 채운 것이 가장 큰 성과 다. 대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리디아 고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 였다.

명예의 전당은 어떤 의미가 있나. 명예의 전당이 가장 큰 목표였다. 골 프선수로 살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명예의 전당은 은퇴 전에 꼭 하고 싶었다. 골프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어릴때 부터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웨브, 박세 리 언니를 보면서 이들과 함께 하고 싶 었다. 골프 전설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어 저에게 너무 큰 영광이다. ‘명예 의 전당’은 먼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프 로 9년차에 이룰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 상을 하지 못했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 르겠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대회는. 2012년 에비앙 대회 우승했을 때다. 남편하고 스윙교정하고 참가해 우승했 다. 지난 9년간 참가했던 모든 대회가 소중하다. 2∼3년간의 슬럼프가 없었으 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내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 갈 수도 있다. 만약 국가대표로 참가하면 영광스러 운 자리다. 골프가 올림픽에 채택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것이 좋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원할 것이다. 엄청난 압박감 속 에서 경기를 할 것이다. 트레이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4년에 한 번 열리고 올림픽에 나라를 대표해 나 가는 것은 운동선수로서 꿈이다. 그런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루고 싶다. 올 겨울시즌 보완하고 싶은 것은. 30∼40야드샷을 집중적으로 보완하 고 싶다. 아마추어처럼 쳤다. 풀스윙하 고 똑같고 생각하지만 어렵더라. 조금 씩 좋아지고 있지만 30∼40야드 거리 때문에 자신이 없어 짤라 가는 경우도 많았다. 파5에서 버디를 하는 비율이 좀 떨어진다. 반면 리디아 고는 100야드 안 에서 정말 잘 친다. 정말 감각을 타고 난 것 같다. 손 부상은 어떤가. 재발확률이 조금 있다고 했지만 2주 지나서 재발하지 않아 괜찮다. 현재 한국여자골프의 경쟁력이 세 계 최강인 것 같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인 것 다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얼마나 잘 지 켜내느냐가 중요하다. 또 한국여자골 프선수들이 경기를 임하는 자세, 응원 하는 문화 등 여러 가지에서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 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 연합뉴스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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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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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November 25 2015

유재석, MBC‘내딸 금사월’ 에 2천만원 카메오 출연 SBS‘애인있어요’지연 방송에도 10% 돌파

국민 MC 유재석이 지난 22일 밤 MBC TV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해더 신( 전인화 분)의 수행 비서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 TV ‘무한도 전’이 21일 방송한 ‘자선 경매쇼 무 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제작진 에게 경매 최고가 2천만 원에 카메 오 배우로 낙찰됐다. ‘무도 드림’은 연말을 맞아 ‘무한도

전’ 멤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 후 그 출연료를 기부하는 이 벤트다.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는 유 재석을 위해 해더 신을 도와 만후( 손창민)에게 복수하는 유비서 역을

맡겼다. 이에 유재석은 드라마에서 해더 신의 지령에 따라 긴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가짜 천재 화가와, 소믈 리에 자격증이 있다면서 몰래 만후 의 와인에 약을 타는 수행 비서의 1 인2역을 해냈다. 드라마 녹화 직후 유재석은 “촬영 전날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대선배 님들 연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 시 한 번 많이 배우게 됐다”며 “프로 는 프로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됐고, 이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NG 한 번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 다. 특히 전인화, 손창민 선배님께서 많은 지도를 해주셔서 너무나 고마 웠다”라고 말했다고 제작진은 전했 다. 이날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은 26.7%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기록 한 자체 최고 시청률 27.2%에는 못 미쳤지만, 인터넷에서는 ‘무한도전’

팬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2일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KBS 2TV ‘부탁해요 엄마’가 30.7% 로 다시 30%를 넘었으며, MBC TV ‘엄마’가 18.4%를 기록했다. 한편, SBS TV ‘애인 있어요’는 지 난 21일 11.2%를 기록하며 자체 최 고 성적을 냈다. SBS TV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프리미어 12 중계로 두 차 례 결방되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 의를 이끌었던 ‘애인 있어요’는 21 일에도 프리미어 12 결승전 중계로 평소보다 1시간 지연 방송됐음에도 10%를 돌파했다. 칼을 맞았던 주인공 도해강(김현 주)이 의식을 회복하고 서서히 기억 이 돌아오는 과정을 조명한 드라마 는 도입부 최진언(지진희)의 절규에 도해강이 사망 선고를 받았다가 극 적으로 깨어나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상상고양이’ 조혜정“아빠는 오디션 본 것도 몰라”

아이유‘제제’콘서트서 불러

금수저 논란에“힘들어하는건 끝나고 하자고 다짐”…유승호와 호흡

“변함없이 사랑하는 곡”

포즈 취하는 조혜정 배우 조혜정이 24일 오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 원 새 드라마‘상상고양이’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금수저’ 논란으로 홍역을 치 른 배우 조혜정이 24일 주연을 맡은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혜정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상상고양이’ 제작발 표회에서 “(캐스팅과 관련해) 많은 말이 있었는데 나 자신과 약속을 했 다. 힘들어 하는 것은 끝나고 하자고 다짐했다”며 “현장에 최대한 집중했

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과 SBS TV ‘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연기자 지 망생임을 밝혔던 조혜정은 이 프로 그램 출연 이후 여러 드라마에 잇따 라 캐스팅돼 아버지의 후광을 받았 다는 비난을 받았다. 조혜정은 “아빠는 내가 오디션을 본 것도 몰랐다”며 “논란이 있을 때는 ‘네 가 꼭 겪어야 할 일이니 잘 겪어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서로의 아픔 을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군 제대 이후 오랜만에 TV에 모습 을 드러내는 유승호가 자기애가 강 하고 소통에 서툴러 고양이와 닮은 현종현 역을 맡았고 조혜정은 발랄 하고 사랑많은, 강아지와 닮은 오나 우 역을 맡아 종현을 짝사랑하는 연 기를 펼친다. 유승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고양 이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계 신 분들의 인식이 변화되기를 바란 다”며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이’의 더 빙을 맡아 고양이의 내면을 그려낸다.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솔라가 종현의 첫사랑 정수인 역을 맡았다. 연합뉴스

아이유

자신이 작사한 신곡 ‘제제’(Zeze)에 서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속 어 린 주인공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유가 콘서트에 서 이 곡을 부르며 ‘정면 돌파’했다. 23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1~22일 서 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서 연 콘서트 ‘챗셔’(CHATSHIRE)에서 “제가 변함없이 사랑 하는 곡을 들려 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제제’를 불렀다. 출판사 동녘이 “잘못된 해석”이라 고 비판한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 잎사귀에 입을 맞춰”, “넌 아주 순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 어린아이 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 워” 등의 가사는 바꾸지 않고 불렀다. 아이유는 지난 6일 “제 가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 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 지만 유감을 표명하는 것과는 별개 로 자기 창작물에 대한 소신을 꺾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 무대를 통해 드 러냈다. 아이유의 이번 공연에는 남자친구 인 장기하와 절친인 배우 유인나, 밴 드 십센치의 권정열 등 지인도 자리 해 그의 무대를 지켜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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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스낵“포화지방량 주의보”

오늘의 띠운세

11월 25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젊음을 부러워하는 하루가 된다. 자신의 자식이 커가는 걸 바라보니 지난 날을 회상하게 된다. 60년생 현상유지만 하면 성공적인 하루가 예상된 다.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게 유리하다. 72년생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경심이 필요하다. 허례라 생각한다면 교만이다. 84년생 겸손과 존 중으로 사람을 대하도록 하라. 그러한 가운데 인복이 따르고 귀인이 따른다. 49년생 사업적으로 재운이 하락할 수 있다.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겠다. 61년생 주위 동료나 동네 이웃과의 다툼이 예상된다. 가 급적이면 행동거지를 조심하도록 하자. 73년생 그동안 속만 썩혀 드렸던 부 모님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효도하라. 복이 따르게 된다. 85년생 헤어진 후 안타까워 했던 사람이 당신을 찾아온다. 기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 것이다. 50년생 자기 생활에 맞는 취미나 운동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실천 가능한 계획만 세워라. 62년생 가족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연상의 부인을 둔 남편은 부인의 행동을 주시하라. 74년생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면서 친 구들과 모처럼 만에 약속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86년생 먼 거리의 여행 은 가급적 피하고, 단거리 여행으로 짧은 시간 휴식을 취하도록.

감자스낵, 포화지방량 또는 포장공간 주의보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 기자실에서 시 중 판매 중인 감자스낵을 들어보이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시중 판매 중인 감자스낵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 과, 상위 4개 제품의 포화지방량이 1일 기준치(15g)의 71.4∼104.0%에 달하고 12개제품은 과자 봉지 속 내용물보다 공간이 더 많은 이른바‘질소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감자스낵 한 봉지에 하루 기준치 의 포화지방 섭취량을 넘기는 제품 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 판매 중인 감자스낵 21개 제품을 조 사한 결과, 상위 4개 제품의 포화지 방 함량이 10.71∼15.59g으로 이는 1일 기준치(15g)의 71.4∼10.4.0% 에 달한다는 조사 내용을 24일 공개 했다. 조사에 따르면 21개 감자스낵의 60g당 포화지방 함량은 평균 5.38 g였으며 이는 1일 기준치의 35.9% 였다. 조사 스낵 가운데 프링글스 오리 지널은 포화지방함량이 8.50g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 과자 한봉지(110 g)를 모두 먹었을 때 포화지방 섭 취량은 15.6g으로 1일 기준치의 104.0%에 달했다. 또 프링글스 오리지널 이외에 양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파맛, 허니버터칩, 구운감자 허니치 즈맛 등이 포화지방함량 상위 4개 제품에 포함됐다. 감자스낵 21개 제품의 60g당 나 트륨 함량은 평균 244.8㎎으로 나트 륨 1일 영양소기준치인 2천㎎의 12.2%를 차지했다. 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구 운감자는 1통(108g)의 나트륨 함 량이 817.84㎎으로 나트륨 1일 영 양소기준치의 40.9%에 달했다. 감자스낵 21개 제품 중 12개 (57.1%)는 과자 봉지 속 내용물보 다 공간이 더 많은 이른바 ‘질소과 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주입방식 과자 15개 제품 중 더 스미스 스낵푸드의 레이즈 포테 이토칩 클래식은 공간이 최대 46.3%였다. 그다음으로 농심 수미 칩 허니머스타드(46.0%), 수미칩 오 리지널(44.2%), 칩 포테토 사워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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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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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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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생 사업상의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면 능히 회복된다. 65년생 직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하는 것에 주 의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게 좋다. 77년생 조력자가 나타나 어려운 실마리를 풀어준다. 가까이 있는 조력자를 기다려라. 89년생 힘을 합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54년생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날이다. 평상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도 있다. 66년생 오늘 하루는 주위 사람의 충고를 무시하면 안된다. 당신을 위해서 하는 충언이다. 78년생 오늘은 충동구매로 후회할 수 있으니,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구매를 해야한다. 90년생 무모한 일을 벌이려고 할 수 있다. 주변의 유혹이 참기 힘들어도 이겨내도록 하라. 55년생 지위가 높을수록 좌불안석의 입장이다. 아랫사람과 원활한 의사소통 이 힘들어진다. 67년생 다른 사람에게는 분주한 하루가 되겠지만, 본인에게 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하루다. 79년생 애정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허 황된 것이 아닌 현실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다. 91년생 현실보다 꿈에 미련 이 많아서 현실을 망각할 수 있으니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해라. 56년생 옷이나 외모에 신경써라. 자신의 모습은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자신 이 가꾸는 것이다. 68년생 남들도 다 꺼려하는 일들을 할 것이다. 그러나 꺼 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80년생 사랑하는 사이라면 오늘은 만나 지 않도록 하라.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될 수 있다. 92년생 몸과 마음을 새 롭게 하고 싶다면, 여행이라도 떠나도록 하라. 힘을 얻을 수 있다.

57년생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저녁에 약속이 있 다면 내일로 미루라. 69년생 오늘 하루는 밖에서 활동하는 경우에 이동 시 에는 조금씩은 주의를 해야 한다. 81년생 옛날의 악연을 다시 만날 수 있으 나, 오늘은 아군과 함께 있으니 두려워할 것 없다. 93년생 불필요한 일로 사 람과 만나는 일이 빈번할 것이나, 모두 포용력있게 잘 받아주라. 58년생 스스로 문제 해결이 힘든 하루. 해결을 위해서 감정부터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다. 70년생 주변 사람이 당신을 못살게 굴 수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여가 활동이 최고이다. 82년생 바쁘게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성과도 없는 하루이다. 대인관계에 주의를 기울이자. 94년생 주변의 사소한 문제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질 수 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여 행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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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지나친 겸손은 주위사람에게 오히려 거만하게 보일 수 있으니, 상대 가 권하면 응하라. 64년생 아랫 사람과의 불화를 먼저 나서서 풀어봐라. 그 공덕은 결국 다시 돌아올 것이다. 76년생 오늘 친한 친구가 내일 당신을 모 략할 수도 있다. 비밀은 가슴 속에 묻어둬야 한다. 88년생 학생은 선배와의 가벼운 마찰이 예상되니, 언쟁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먼저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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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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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다.

어니언(40.3%) 순이었다. 오리온의 스윙칩허니밀크와 포카 칩 시리즈 3종, 해태가루비의 허니 버터칩도 공간이 36.8∼39.5%였다. 제과류 6개 제품 중에서는 수퍼푸 드테크놀러지의 프링글스 양파맛의 공간이 기준치의 두 배를 웃도는 41.6%였다. 프링글스 오리지널은 38.6%, 해태제과의 구운감자는 31.0%, 구운감자 허니치즈맛은 28.2%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는 1차 포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로, 과자 봉지에 덧씌우는 종이상자 등 2차 포장까지 고려하 면 공간의 비율은 더 커진다. 한 예로 오리온의 ‘튀기지 않은 감 자칩 예감 오리지널’은 1차 포장의 공간비율은 14.3%였으나 최종 포 장상자의 공간비율은 49.6%로 나 타났다.

51년생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중심 적인 생각은 버려라. 63년생 오늘 하루는 가급적 옷이나 외모에 신경써라. 자신의 모습은 자신이 가꾸는 것이다. 75년생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기 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다. 연인과 즐거운 외식도 좋겠다. 87년생 주변 사람 들 중에 내 편이 없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운 때이다. 무엇이든 신중하자.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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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오늘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하루이다. 대화로써 해결하는 것 이 좋을 것이다. 71년생 부분적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전체를 바라보고 행동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다. 83년생 오늘은 양띠나 개띠인 사람들과 가급적이면 같이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95년생 하루종일 마음이 맞지않는 사람과 같이 행동하게 되어 불편함이 가득인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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