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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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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한국 여성 내세운 성매매 광고 성행‘눈살’ 경찰 단속에도 여전히 음성적으로 존재 ‘어긋난 한류’ 에 한국 국가 이미지 실추 우려 “아름답고 귀여운 케이팝 걸을 만나보 세요” 지난 31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한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에 버젓이 게재된 성매매 광고문이다. 이처럼 한국 여성을 ‘상품’으로 내세운 성매매 광 고가 늘고 있어 한인의 이미지 실추가 우 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코리안’ 혹은 ‘케이걸’, ‘케 이팝 걸’ 등 한국 여성을 내세운 광고가 하루에만 30여건이 올라온다. 그중 광고 하나를 클릭하자 도발적인 자세를 한 여 성들의 사진이 화면을 빼곡히 채웠다. 얼 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여성들의 이름 과 나이, 신체 사이즈 등이 적혀 있다. 그리 고는 여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전화번 호가 안내되어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K씨는 “가 끔 한국 여성의 성매매 광고가 올라오는 데 볼 때마다 낯이 뜨겁다”며 “정말 나라 망신이고 창피한 일”이라고 했다. 이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한 업 소에서 일하는 A씨는 “관광비자로 캐나다 에 들어왔다. 토론토에서 지내다가 이쪽( 밴쿠버)으로 넘어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 다”며 “관광 비자로 들어왔지만 세번까지 연장해 1년 넘게 캐나다에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소개를
받고 와서 토론토에서 다른 한국 사람을 만나 일할 곳을 배정받았다. 밴쿠버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 사람이 중간에서 중국인 ‘관리인’에게 연결해줬다”고 실토했다. A씨 에 따르면 광고 게재와 모객은 중국인 관 리인이 담당하며, 자신은 지정된 아파트에 머물며 손님을 받는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경찰 영사는 “한국 여 성의 성매매와 관련된 사항을 한국 경찰 청에 보고해 한국에서도 모니터를 하고 수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 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일 캐나다 전국에서 성매매 조직원 6명과 성매매 여성 500여명이 무더기로 경 찰에 적발됐다. 이들 가운데에는 조직원 2 명을 포함, 한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검거 작전은 핼리팩스, 몬트 리올, 오타와, 토론토, 위니펙, 캘거리, 에드 먼턴, 밴쿠버 등 동서부 전국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적발된 주범들은 아시아계 국제 범 죄 조직 일원들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여성들 중 상당 수는 이미 본국으로 추방 조치 했으나 다른 조직에 속한 여성들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여성들은 각 지역에서 조직이 운영하는 집에 머물 며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성매매를 하 뉴스큐브 고 있었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자동차 열쇠를 현금처럼 여기세요” 차량범죄 집중단속의 달인 4월을 맞아 BC주정부와 BC보험공사(ICBC), 연방경찰 자동차 범죄 전담 수사팀(I.M.P.A.C.T.)이 공동으로‘자동차 열쇠를 현금 처럼 여기세요(Treat Your Keys Like Cash)’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한 달동안 시내 곳곳에‘미끼’차량을 배치해 차량범죄를 집중단속한다. 사진은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차량범죄에 대 한 경고문(위)과 10명의 주요 차량 절도 수배자(아래).
사진=BC주정부 제공
이민전문컨설팅 웨스트캔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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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출발일 >> 6/12(금),6/27(토)7/10(금), 7/24(금)
7/13(월), 7/27(월), 8/10(월), 8/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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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4/17(금), 4/18(토), 4/19(일), 8/7(금), 8/8(토), 8/9(일), 9/7(월), 9/8(화), 9/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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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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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시간당 최저임금 최소 15달러는 돼야” Q.“시간당 최저임금을 1달러로 인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무응답
응답자 전체 성별
나이별
20%
76%
4%
여자
17%
79%
4%
남자
24%
72%
4%
18~34
18%
75%
5%
35~54
23%
73%
4%
55+
19%
79%
3% 반대
찬성
뉴스큐브
자료원=Insights West
BC주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대다수 가 시간당 최저임금이 최소 15달러는 되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최저임금의 인상폭을 현재 보다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지난 12일 BC주정부가 시간당 최 저임금 인상안을 내놓은 직후 BC노 동자연맹(BCFL)이 여론조사기관 인 사이트 웨스트(Insights West)에 의 뢰해 BC주 거주민 8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조사 결과 ‘최저임금을 최소 15달러 로 인상해야 한다’에 대해 찬반 의견 을 물어본 결과, 찬성 의견은 68%, 반 대 의견은 29%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 응답자의 찬성 비율이 75%로 남성(60%)보다 높았다.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한 응답자 가 운데 70%는 시간당 15달러가 ‘생계 를 위해 적절하다(fair)’고 답해 ‘적절 하지 않다’는 견해(25%)보다 많았다.
또 15달러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 이 ‘BC주의 전체 빈곤 문제 해결에 도 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와 ‘임금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각각 69%와 67%로 높게 나타났다. BC주정부는 앞서 시간당 최저임금 을 오는 9월부터 현행 10달러25센트 에서 10달러 45센트로 인상하고, 이후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최 저임금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인 파는 마트’1호점은 여기 BC주의 주류법 개정으로 마트의 주류 판매가 제 한적으로 허용된 가운데 써리 세이브-온-푸드가 1일부터 와인 판매를 시작했다. 개정 된 주류법에 따르면 그로서리스토어 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장, 주류 판매 면허 취 득과 별도의 계산대 설치, 주류취급 허가증을 소지한 점원 고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한해 주류 판매를 허용된다. 사진은 수잔 안톤 BC주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써 리 세이프-온-푸드에서 주류 개정법 발효를 축하하는 모습.
‘교통세’주민투표 시행 보름… 참여율 4%
뉴스큐브
“중고물품 직거래, 경찰서에서 해보는 건 어때요?” 밴쿠버 경찰서 트위터에 시민이 낸 아이디어 재치 있는 답변 화제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경찰서가 트 위터에 올라온 시민의 제안에 깜짝 답변을 해 화제다. 앞서 27일 ‘실리-야(Silly_ya)’라는 사용자 이름의 시민은 밴쿠버 경찰서 (VPD) 트위터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중고물품 거래를 범죄에 악용 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안전한 경찰 서 주차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자는 것. 경찰은 이에 “밴쿠버 경찰서 주차장 은 보안상 출입이 제한되지만, 경찰 서 로비나 건물 앞에서 거래하는 것 은 언제든 환영”이라고 재치있게 답 변을 남겼다. 이 내용은 트위터 사용 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리트윗( 트위터 내용을 전달하기)됐고, 급기 야 방송 매체와 신문을 통해 소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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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간적 제약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중고물 품거래를 위해 몰린다면 곤란하지만 공연 티켓, 희귀품, 귀금속, 전자제품 등 고가의 물품을 거래할 때에는 경 찰서를 활용하는 것도 안전한 거래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고 했다. 뉴스큐브
‘대중교통세’(transit tax) 도입 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의 참여 율이 1일 현재 4%를 기록 중이다. BC선거관리위원회(Election BC)가 이날 발표한 중간 결과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유권자 150 만명 가운데 반송봉투로 찬반 의 사를 밝힌 유권자는 6만5천명으 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밴쿠버 유권자 41만4 천명 가운데 5만4천명(13%)이, 써 리 유권자 29만4천명 가운데 9천명 (4%)이 주민투표에 참여했다. 나머 지 지역은 집계되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가
가장 먼저 발송된 지역이 밴쿠버 와 써리기 때문에 두 지역의 참여 가 빠른 것”이라며 “지역마다 배 달에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투표용지를 아직 받아보 지 못한 유권자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0.5%의 추 가 세금 부과를 지지하는지를 묻 는 이번 주민투표는 오는 5월 29 일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앞으 로 일주일 단위로 중간 결과를 발 표할 계획이다. 뉴스큐브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남현정
604-558-4909 (교환 116) chelsea.nam@success.bc.ca
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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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한국직원들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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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468-6100 Heiin.lim@success.bc.ca
취업훈련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
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 Job Options BC – 버나비/코퀴틀람 www.success.bc.ca/joboptionsbc 버나비 604-433-5538 / 코퀴틀람 604-468-6020
학교내 정착 상담 (메이플 리지)
• Job Options BC Urban Older Workers 버나비/코퀴틀람/써리 www.success.bc.ca/joboptionsbcuow 버나비 640-599-8818 / 코퀴틀람 604-468-6607 / 써리 604-498-1079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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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April 3 2015
버나비서 홍역 환자 2명 추가발생
캐나다 정치권에서는 서로‘책임 공방’
홍역 감염 총 4명으로 늘어 …“중국 수학여행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듯” 버나비에서 홍역 감염자 2명이 추가 로 발생했다고 2일 보건당국이 밝혔 다. 이에 따라 앞서 홍역이 판정된 2명 을 포함, 메트로 밴쿠버에서 총 4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앞서 홍역이 확 인된 감염자 2명은 수학여행으로 중 국에 방문했다 바이러스에 노출됐으 며,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2명 중 1명 은 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탑승했던 것 으로 나타났다. 또 발병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 은 1명에 대해서는 이들과 관련이 있
을 것으로 추정만할 뿐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얼마나 많은 학생이 바이러스 에 노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 다고 덧붙였다. 홍역은 물리적 접촉 없이 공기를 통 해 확산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홍역에 걸리면 발열이나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합 병증으로는 실명, 청력 상실, 폐렴이 나타나기도 한다. 잠복기가 7~21일 정 도여서 자칫 감기로 오인해 방치될 수 있다. 한 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 역을 얻게 돼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경제 성장률 저유가로 -0.1%
당국에 따르면 캐나다에 홍역 환자 가 늘어나고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 는 사람이 홍역에 노출될 수 있다. 당국은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 2번의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 을 권장하고 있다. 소아는 보통 12~15 개월과 4~6세 때 홍역과 풍진, 유행선 이하선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MMR 백신 접종을 2회 맞는다. 성인은 MMR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거나 홍역에 걸 린 적이 없고 항체가 확인되지 않으면 1회~2회 접종한다. 뉴스큐브
퍼스트스텝스, 북한에 두유용 메주콩 60t 지원
유가 하락 충격으로 캐나다의 지난 1월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 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에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31일 지난 1월 국 내총생산(GDP)이 0.1% 줄었다고 밝 혔다. 캐나다 경제는 국제 유가가 급 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위축 세에 들어서 지난해 11월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가 12월 0.3%로 반 등했으나 다시 하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1월 성장 실적에 대해 당초 예측치 -0.2%보다 나은 결과라 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성장률이 계 속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앞서 캐나다은행의 스티븐 폴로 즈 총재는 전날 “올해 1분기 경제가 혹독한 결과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 에게 유가 하락은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1월 성장률 퇴조에 대해 통계 청은 도매 및 소매 업계가 각각 2.6% 와 1.0%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하원에서 여야는 경제 악화 책 임과 전망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 다. 제1야당 신민주당(NDP)의 톰 멀 케어 대표는 보수당 정부가 오일샌드
등 석유 산업에만 의존하는 정책으로 경제 악화 대비를 외면했다며 스티븐 하퍼 총리를 비난했다. 멀케어 대표는 “우리는 이미 3년 전에 경제의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 아서는 안 된다고 정부측에 경고했 다”며 “그러나 정부는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 지금까지 4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 가 사라졌는데도 정부는 팔짱만 끼 고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미국 경제난을 탓했지만 지금은 바 로 그들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 에 대해 하퍼 총리는 유가 하락 추세 로 미루어 단기적 난관은 피할 수 없 는 상황이라면서도 “이전 캐나다 경 제가 건실했고 중앙은행을 비롯한 다수 전문가들이 향후 수년 내 성장 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반박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유가 하락으로 재 정 수입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당 초 2월로 예정된 올해 예산안 제출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 비상 에 정부가 무대책으로 대응하고 있 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연합뉴스
밴쿠버 30대 여자친구 살해 용의자 한 달만에 검거 두유 마시는 북한 어린이들 퍼스트스텝스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두유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수전 리치 대표가 방북했을 당시 촬영 한 사진 사진=퍼스트스텝스 제공
캐나다 구호단체인 퍼스트스텝스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두유 생산에 사 용되는 메주콩 60t을 지원했다고 미국 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수전 리치 퍼스트스텝스 대표는 “유 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캐나다산 일반
메주콩 60t을 지난달 선적했다”며 “중 국 다롄항을 거쳐 북한 남포항에 도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주콩은 남포시 등 북한 내 23개 공장에서 두유로 가공돼 강원도·평안 남도 지역의 탁아소·유치원·소학교
200여 곳에 제공된다. 이 단체는 2001년부터 북한 어린 이들에게 두유를 지원해왔으며 2006 년부터는 북한 임산부·영유아를 위 한 복합 영양소 ‘스프링클스’도 지원 연합뉴스 하고 있다.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밴쿠버 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대니 엘 알폰스 폴(·42·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밴쿠버 메인가 22애 비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로즈 폴(36· 여)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피해자의 남자친구이자 유력한 용의 자인 대니엘 폴을 쫓아왔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경 밴쿠버 브 로드웨이와 유콘가교차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대니엘 폴을 발견,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재 대니엘 폴은 구류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뉴스큐브
미 명문대 입학 프로젝트 예일대, 듀크대, 옥스퍼드대 등 많은 학생들을 최고 명문대에 합격시킨 신디 박 선생님과 함께 하는 ‘팀 아이비리그’가 제 1기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G10- G11 대상 학생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대 입학이라는 자기 목표의식이 강한 학생과 함께 합니다. 상담 면접 후 팀을 결성하며 한 팀 당 최대 인원은 3명입니다. 1차 상담 후 신디 선생님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팀 아이비리그’를 결성합 니다. 선생님과 학생들간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팀워크를 통해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합격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어쩌면 외로울 수 있 는 공부를 팀워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모두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10학년의 학생의 경우 학업이 다소 부진해도 다시 만들어갈 수 있으며 11학년의 경우는 사실 기본적인 학습 성취가 있어야 목표 달 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구든 자기 확신만 있으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학원의 입시지도와는 차원이 다른, 본인의 동기 부여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기주도 공부입니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이를 향해 스스로 행동하는 학습 시스템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학생의 미 래는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career’를 알고 잘 선택해야 합니다. 대학을 잘 선택해야 자기 보다 훨씬 넓은 세상을 살던 학생들과 어울리며 미래의 문을 열고 준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밀어주면 될 것 같은데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 자기 힘으로 되지 않아 전문 가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미래를 열어 주고 싶다, 이런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상담하세요. 성적만 보고 당신의 자녀가 영어를 잘한 다고 생각하세요? 못하고 있는 부족한 영어로 설사 대학을 간다 하더라도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가치 있는, 소중한 만남이 당 신 자녀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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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캐나다 상원 부당 경비 청구 감사로‘뒤숭숭’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 3명 중 2명에 대해 경찰이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한 것과 맞물려 관심이 증폭되 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감사 대상 의원들에게 경비 사용 내역을 증명 할 영수증과 출장 현지의 의정 활동 을 증명할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 고, 지난주까지 40여 명이 자료제출 요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들에게 수 십 캐나다달 러 짜리 소액 결제 영수증이나 의정 활동을 입증할 현장 사진 등 매우 구 체적이고 정밀한 자료를 요구해 당 사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으며 일부 반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보수당의 낸시 루스 의원은 이 날 예전의 출장 일정 중 항공기에서 무료 제공되는 기내식 대신 돈을 지
불하고 아침식사를 한 데 대해 “아 침부터 차가워 빠진 기내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그대로 먹으면 될 것” 이라고 감사원을 직접 겨냥해 시선 을 끌었다. 그는 감사원이 두 차례의 아침식 사 건을 문제 삼았다고 공개하면서 “그들은 세계 각지로 출장을 다닌 뒤 오타와로 귀국하는 일이 어떤 것 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불만을 표 시했다. 감사원과 의원들 사이에는 특히 의 정활동의 범위와 내용을 어느 정도 로 규정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사적 여행이나 소속 정당 의 당파적 활동에 쓰인 비용을 세비 명목으로 청구했다면 이를 부당 수 연합뉴스 급으로 간주하고 있다.
4월 전기·페리 요금‘줄줄이’인상… 서민 가계 부담 늘었다
4월부터 전기요금과 페리요금이 인상 되면서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BC하이드로(BC Hydro)는 1일 주택용 전기 요금을 6%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 구당 한 달 전기 요금이 평균 5달러82센 트 늘어난다. 가구당 연간 지출 비용이 평균 72달러 늘어난다는 얘기다. 전기 요금은 매년 인상이 예정되어 있
다. 앞서 BC하이드로는 2016년부터 2018 년까지 매년 4%, 3.5% 3%씩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하이드로 측은 “(BC주의)전기 요금은 북 미에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 전기요금이 오르더라도 다른 지역에 비 해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BC페리(BC Ferries) 요금 인상도 겹쳤 다. 페리는 4월부터 모든 운항 구간의
이용 요금을 3.9% 인상했다. 한편 공공요금이 잇달아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는 가벼워지고 있다. 앞서 BC주정부는 올해 건강보험료 (MSP)를 4% 인상했고, BC보험공사 (ICBC)도 자동차보험의 기본료를 연 기준 약 5% 올리면서 운전자의 보험 료 부담이 평균 35달러가 늘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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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량소지자 (별도 유류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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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이상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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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경험자 우대
일부 재외국민이 진료목적으로 한 국내 일시 입국해 치료 후 건강보험 혜택만 누리고 출국하는 일을 차단 하고자 정부가 팔을 걷었다. 이들이 건강보험료는 제대로 내지 않은 채 사실상 ‘공짜 의료쇼핑’을 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주기 때 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자격 취득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 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 고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 회의 의결 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재외국민 등은 입국 후 한국 내 3개월 이상 거주했거나 유학·취업 등 (국제결혼 포함)의 사유로 국내 3개월 이상 거주할 것이 명백할 때에만 건강 보험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하고자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할 수 있다. 개정안은 이런 지역가입자 자격취 득 요건 중에서 ‘취업’ 사유를 없앴다. 일부 재외국민이 국내 위장취업하고 서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진료받는 일이 잦자 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말 최 초 입국 재외국민뿐 아니라 재입국 재외국민도 국내 3개월 체류 후에 자 신의 직접 신청으로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요 건을 강화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 내 들 어와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재외국 민은 2009년 4만2천232명에서 2013 년 9만4천849명으로 2.2배 늘었다. 유형별로는 재외동포 7만489명, 영 주권자 2만4천165명, 유학생 등 기타 195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4만4 천556명), 미국(3만5천574명), 캐나 다(1만2천502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 술(31%)이었다. 치핵 수술(14%), 축 농증 수술(10%) 등이 그 뒤를 이었 다. 진료비 총액 기준으로는 스텐트 삽입술(3억6천만원), 백내장수술(3 억1천만원) 순으로 높았다. 2012년 현재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과 재외국민은 152만명이다. 이 중에 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58만 명(38%)이고,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94만명(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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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건강보험 부정사용 막는다” 건강보험 자격 취득 요건 강화…취업 사유 제외
감사원, 10만 캐나다달러 이상 청구 전·현직 120명에 증빙 요구 캐나다 상원이 의정 경비 부당 수급 일제 조사에 나선 감사원의 정밀 감 사로 뒤숭숭한 분위기에 싸여 있다. 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감사원 은 상원의 전·현직 의원 120여 명에 대해 주택 수당이나 출장비 등을 실 제보다 부풀리거나 허위로 청구해 세비를 부당하게 수급한 혐의를 밝 히기 위해 경비 사용 내용에 대한 증 빙을 요구하고 있다. 감사 대상은 지난 2년 간 경비로 청 구해 수급한 액수가 10만 달러이상 인 경우로 오타와 의정활동을 위해 지급되는 주택수당이나 의정 활동에 소요된 교통·숙식비 등의 지출에 집 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는 특히 지난 2013년 이 같은 형태의 세비 부정 사건으로 사 상 초유의 의원직 정직 처분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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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서경덕·서경석, 캐나다 한글 공부방에 기자재 지원
‘한글 공부방’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서경덕 교수(왼쪽)와 방송인 서경석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북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북미주 에서는 처음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 부방을 지원했다. 알파한인연합교회는 1967년 설립 된 토론토 최초의 한인 교회로, 한글 학교 운영도 역사를 같이한다. 현재 재외동포 2∼3세, 탈북자, 조선족, 현 지인 등이 재학하고 있다. 전 세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 를 펼치는 서경덕·서경석 콤비는 최 근 이 학교에 스마트TV, 책상, 책장, 보드판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 증했다. 이들이 한글 공부방에 지원한 것은 일본 교토, 베트남 호찌민, 태국 방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필리핀 마닐 라, 브라질 상파울루, 러시아 사할린 등 총 10번째다. 종합교육기업 에듀 윌이 힘을 보탰다.
알파한인연합교회의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정해빈 목사(왼쪽부터), 최성혜 목사와 함께 한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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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음악 학교 우수한 교수진으로 자녀분들을 보다 예술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약속 드리며,
Music Industry 에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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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DB
경기도 화성시 주도로 캐나다 버나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군 위안부 소녀상(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현지 일본인들이 반 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버나비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소녀상 건립 반대 서명 서를 시에 제출하거나, 시 외부로 부터 서명서를 우편으로 제출하 는 등의 움직임이 있다고 산케이 는 소개했다. 더불어 버나비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 釧路)시 차원에서도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자매도시인 버나비에 올해 안에 평화의 소 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여성단체 들과 함께 최근 건립추진위원회 를 설립했다. 버나비시는 시내 한 공원 안에 설치 장소를 무상 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연합뉴스
프로그램 소개 Diploma, Certificate
각종 RCM 이론 Theory 시험대비 (Aug.7/8 ,2015) (12주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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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진에 일본인 반대운동
그래픽 디자이너 유다솜 씨가 재능기부 한 한글 공부방 간판 디자인
신설프로그램
캐나다에서 한인이 만든 최초 음악전문대학
BMO
서 교수는 “재외동포 2∼3세와 유 학생들이 주말에 재능기부로 한글 공부방을 운영하는 곳을 자주 봤는 데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많이 겪 고 있어 한글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2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그는 이어 “지난해 5군데 지원했 고, 1년에 4∼5곳씩 20년 동안 전 세 계 100곳의 한글 공부방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한글 세계화에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글시계 전시회’를 열었던 서경석 씨의 부인인 그래픽 디자이 너 유다솜 씨가 간판 디자인을 재능 기부로 도왔다. 서 교수는 올해 캐나다 토론토를 시 작으로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는 아 르헨티나를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등의 영 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버나비 군위안부 소녀상
(Gr.1-Gr.7) 합창단 모집 Senior 합창단 (나이 55세 이상 ,남녀노소)
♪ 유아 교육반, 성인반, 합창방 ♪ All Instruments (피아노/현악기/금간관악기/목관악기/성악/작곡) ♪ 국악기 (가야금, 아쟁, 단소, 장구교실) ♪ 일반인들과 유학학생들을 위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 (Speciallist Certificatee/Artist Certificate) *** 각 전공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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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yr) 어머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 RCM (Royal Conservatory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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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어머니 가야금 교실
♪ Music Theory, Harmony and History, ♪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뮤직 비지니스 (매니지먼트/운영기획/제작PR) ♪ Workshop, Master Class and Redital
이/종/은 학장
가야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학장 이종은은 북미에서 가야금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 다. 1987년에 이민을 와서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피아노,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작 곡을 전공하였으며, 인간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장구, 가야금의 양소문씨에게서 사사하였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종은은 Pro-Musica Society밴쿠버 작곡 협회의 부회장일 뿐 아니라 캐나다 음악센터National Cadadian Music Centre 1st Korean-Canadian 작곡가 이다. 1997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작품 기념 연주 1997-2002 UBC 음대 한국음악 앙상블 지휘 및 강연 2001 캐나다 소켄음악 협회 주최 음악공연 2000-2005 Vice-President 캐나다 밴쿠버 작곡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2003 세계 여성 작곡페스티벌,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 2004 BC주정부 음악 시험 감독 2007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초청 연주 및 강연 2006-2012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문화원 주관으로 20여개 북미 대학 연주 및 강연
2007-2012 아동병원, 고아원 후원 연주회 2008 외교 통상부 장관상 수상 BC주 정부 주관으로 1st 한국계 캐내디언 작곡 2012-2014 가로 뉴욕 카네기홀 작품공연 2013 밴쿠버 사단법인 한인 문화협회 회장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2013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탈 수상 2013 Ottawa주정부 초청연주 2014 초록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명예홍보대사 2014 Vancouver Symphomy Orchestra와 협연 Toronto University 초청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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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우방’미국·캐나다 관계 곳곳서 냉기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총리 사실상 대화도 포기 상태”라는 말까지 나와
지난 2011년 스티븐 하퍼 총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캐나다 국경 공동대응합의서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캐나다 총리실
국경을 맞댄 전통적 우방 미국과 캐 나다의 관계가 심상찮다는 진단이 이 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스 티븐 하퍼 총리는 사실상 대화도 포기 한 상태고 캐나다 주재 미국대사는 캐 나다 각료들을 만나기조차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1
일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법안에 대 한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 국과 캐나다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고 정상 간 관계는 훨씬 더 차갑다는 세간의 인식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보 도했다.키스톤XL 사업은 캐나다의 셰 일가스 운반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 주 와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만 사이에 수
송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하 원과 상원이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오 바마 대통령은 지난 2월 환경오염 등 을 이유로 3번째로 거부했다. 주미 캐나다 대사를 지낸 데릭 버니 는 FT에 현재 두 나라 관계가 “엄청난 한파가 닥친 오타와의 겨울과 같다”며 “도리에 어긋난 방식으로 문제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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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처드 닉슨 전 대 통령 이래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서는 캐나다를 가장 적게 방문했다. 상 호 최대 교역국으로, 또한 중동 과격단 체 이슬람국가(IS)와의 싸움에 적극 협력하는 캐나다로서는 아쉽게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두 정상이 현재 거 의 대화도 없는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FT에 전했다. 캐나다의 한 전직 관리 는 둘 관계를 ‘캣 피플’(cat people)로 묘사했다.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적인 관계를 쌓으려 노력하기보 다는 단지 정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국 지도자 사이의 역사에 관한 책 을 쓴 로런스 마틴 같은 이는 둘 사이 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하퍼를 캐나다 가 배출한 ‘최초의 진정한 우파 총리’ 로 보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척점에 두기도 했다. 이런 관계를 반영하듯 하퍼 총리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국 정상이 참 석하는 북미정상회의를 2월에 자국에 서 열기로 했으나 올해 초 이를 무기 연기했다. 이에 대해 주미 캐나다 대사
출신인 마이클 커긴은 캐나다 정부가 비자정책과 관련해 멕시코와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거부한 셈이라며 “상상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당시 캐나다 언론도 회의 연기가 오바마의 키스톤XL 법안 반대 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실망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오타와에서는 하퍼 정부의 각료들이 지난해 부임한 골드만 삭스 출신 브루스 헤이먼 미국대사를 잘 만 나주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확산하자, 야 당인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오 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균열을 정치 쟁점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린든 존슨이나 리처드 닉슨 대통령 시절에도 베트남 전쟁 등에 대 한 이견으로 험한 말이 오간 적이 있다 며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일이 아니라 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강국들이 처 한 문제를 고려하면, 하퍼 총리가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 우는소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양국 정부 관계자는 서로 테러와 국 경안보,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서 협력 하고 있다며 긴장 관계에 있다는 외부 의 시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대한민국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 목적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 TEACH ENGLISH 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 LEARN KOREA 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
활동 기간 장학혜택
2015.8.1 ~ 2016.1.31 (6개월) + 장학금 지급 : 월 150만원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young,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5 (Six months)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native speakers to learn about the many facets of Korean culture and find time to travel to distinct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TaLK is the perfect program for those who aspire to lead the next generation and who seek to gain personal and professional enrichment through teaching. Eligibility
+ 입․ 출국 지원금 제공 : 일괄․ 정액지급, 각각 130만원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 숙소 제공, 사전연수, 의료보험 가입․, 정착금지급, 휴가 부여
+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한국문화체험 실시, 한국어 학습 기회 제공, 장학인증서 수여 등
지원 자격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 ※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또는 1, 2학년도 지원 가능 (단, F4비자 요건 충족 필수)
+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Benefits
+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 Entrance & Exit allowance + Housing + Health Insurance + Vacation leave
Application Procedure
① Complete Online application
※ 영주권 미 취득자도 지원 가능하나, 현지에서 초 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체류기간이 총 8년 이상인 경우에 한함
지원 서류 및 지원 절차
① TaLK홈페이지 www.talk.go.kr 에서 지원서(A,B)를 작성 후 온라인으로 지원 ② 해당서류 제출 (수신: 주밴쿠버 총영사관, 우편 또는 방문) ③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인터뷰 실시
접수기간
2015.2.27 ~ 2015.5.8(금) ***조기 지원 시 선발 가능성 높음
기타 자세한 사항은 TaLK 웹사이트 www.talk.go.kr 참조 ※ 문의 주밴쿠버총영사관 TEL 604-681-9581 / E-mail vanedu@mofa.go.kr
>> www.talk.go.kr
② Submit hard copies of required documents in person or via mail to
the Korean Consulate in Vancouver
③ Complete the Interview with the Korean Consulate in Vancouver
Application February 27 ~ May 8, 2015 Period ***Early application is highly recommend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our website at www.talk.go.kr
※ Contact Information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Vancouver TEL 604-681-9581 / E-mail vanedu@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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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인 양성 시스템 확 바꾼다 청년 기업인과 주재원 등으로 무역스쿨 참가 대상 확대 리더스 콘퍼런스·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 사후관리도 강화
지난해 밴쿠버에서 열린 차세대무역스쿨 모습
세계 68개국 13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 세 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차세대 무역인 양성 시스템인 ‘차세대 무역스 쿨’을 전면 개편한다. 월드옥타는 지난 2003년부터 12년 동안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1만 6천 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인을 양
성했다. 월드옥타는 지금까지 운영해온 양성 시스템 결과를 분석해 올해부터는 다 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질적인 발전 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참가 대상을 확대한다. 재외동 포 예비 창업자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 기업인, 벤처 CEO, 2세 경영인, 현지
사진=월드옥타 밴쿠버지회 차세대 위원회
지·상사 및 해외 진출 중소기업 담당 자들까지 무역스쿨에 참여할 수 있도 록 했다. 해외와 모국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도 올해부터는 해외 차세대 리더스 콘퍼 런스, 해외 현지 통합 무역스쿨 등을 추가해 세분화한다. 올해 무역스쿨은 오는 6월부터 3개
재외동포 2세 59명 한국어·문화 배우러 모국 방문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한국의 역 사·문화를 배우려고 재외동포 2세들 이 모국을 찾았다. 충남의 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 원은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 제교육원 강당에서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입학식 행사를 열 었다.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등 13개
조앤 리 변호사 Joanne Lee
국에서 온 59명의 재외동포 입학생은 이날부터 단기 3개월과 장기 8개월로 나눠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에서 교육을 받는다.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자로 나선 우 즈베키스탄의 고려인 4세 루시킨 유 리이(20) 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참가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쁘
다”며 “모국의 문화와 말을 배우는 것 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 대학에 입학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 를 밝혔다. 입학식에는 이병현 국제교 육원장, 노재석 공주대 부총장, 고한 석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서울소장, 한 민족교육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학생을 격려했다.
월 동안 30개 지회에서 열린다. 지금까 지 여건상 무역스쿨을 실시할 수 없었 던 지회도 주변 도시 지회와 함께 개최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역스쿨 수료생과 재외동포 청년기 업인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 차세대 리더스 콘퍼런스를 마련한다. 수료생과 신입생, 재외동포 경제인, 현 지 지·상사 요원, 모국 중소기업의 해 외 진출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다. 모국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운영한 ‘도 전 프로그램’도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 그램(이하 GP사업)으로 명칭과 내용 을 바꿔 실시한다.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하는 교육생 이 국내 중소기업, 월드옥타 회원사, 현지 진출 지·상사 기업 가운데 관심 있는 업체를 선택해 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 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생은 선택한 GP사업 참여 기업 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터·현지 창업· 지사화(대리점) 등의 역할을 정한 뒤 목표가 비슷한 교육생끼리 그룹을 이 뤄 사업실행 계획서를 수립하고 프레 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차세대 재외동포의 모국 이해를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모국 수학 교육과정은 국제교육원이 주관하 고, 공주대가 2009년부터 위탁을 받아 7 년째 운영하고 있다. 공주대 관계자는 “ 입학생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 터 70대 고려인 2세까지 다양하다”며 “ 성인층의 학생들은 모국 배우기 자체가 목적이지만 20대 초반은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
우수팀을 뽑아 ‘글로벌 비즈니스 드 림 사업’에 참여시켜 현지 기업화를 위 한 창업이나 지사 설립 등을 지원한다. 사전 자료조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관심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 회를 개최해 GP프로그램의 성과를 극 대화할 예정이다. 코트라 무역관들도 이들이 미래 대 한민국의 글로벌 한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지 지역 멘토로 나선다. 월드옥타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하고도 그에 걸맞 은 성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사후 관리 미비와 네트워킹 부족에 있다고 보고 수료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 기로 했다. 지회 회원사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를 유도하고, 차세대 무역인들의 사업 이 시장에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1일 연합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외동포 차세대 는 월드옥타의 미래 자산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핵 심”이라고 전제한 뒤 “이들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곧 월드옥 타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사업이며, 인재 한류가 곧 창조경제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개했다. 이어 “학생들의 수학 목적에 따라 대 학 진학, 모국 연수, 진로(취업)반으로 나누어 특별지도를 하는데 매년 대학 진학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국제교육원에서 3주 동안 ‘ 서울 문화 체험 집중과정’에 참여한 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으로 이동해 한국어·한국사 등 수업을 듣고 역사 문 연합뉴스 화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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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April 3 2015
“캐나다 사업 총 손실액 7천200억”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 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캐나다 사업에서 560억원 가량의 손
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가스공사에서 제출 받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가스 공사는 이미 캐나다 사업에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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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법원 유병언 장녀 한국 인도 결정 파기 환송
김제남“가스공사, 캐나다서 지난해 560억 추가손실”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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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까지 6천688억원의 손실을 본 상 황”이라며 “2014년 실적까지 합치면 총 손실액은 7천248억원으로 늘어난 다”고 했다. 이어 “가스공사가 캐나다 사업에 투자한 돈 중 66%가 허공으로 사라 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캐나다에 진출해 혼리버·웨스트컷뱅크·우미 악 등 3개 광구 개발사업을 벌였으 나, 이 중 웨스트컷뱅크와 우미악 사 업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2013 년 중단됐다. 유일하게 진행 중인 혼리버 사업에 서도 영업 손실이 계속 쌓이고 있다 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묻지마 해외자원개발의 피해는 과거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반드시 청문회 를 열어 핵심 관계자들의 책임을 따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법원에 해당하는 파기법 원이 1일(현지시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를 한국 에 인도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항소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1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유씨를 한국에 인도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시 “유씨의 가족 등이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 것을 보거나 한국 정부에서 보내온 자료를 검토 한 결과 유씨가 한국에서 편향되지 않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씨 측은 법원 결정에 대해 “한국 에서 정당한 재판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현재 프랑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유씨는 작년 재판 과정에서 총 네 차 례에 걸쳐 불구속재판을 받을 수 있
연합뉴스
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유씨는 앞서 작년 5월 27일 파리 샹 젤리제 거리 인근의 고급 아파트에 머무르다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 다. 유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 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 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 원을 지급받는 등 총 492억 원의 횡령·배 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한국, 프 랑스 양국 간 조약에 따라 범죄인 인 연합뉴스 도 대상이다.
野 자원특위, MB 사저 앞서 회견…“청문회 나와야” “하베스트 인수로 자문사 메릴린치 계열사 시세차익”의혹제기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 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캐나다 사업에서 560억원 가량의 손 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가스공사에서 제출 받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가스 공사는 이미 캐나다 사업에서 2013 년까지 6천688억원의 손실을 본 상 황”이라며 “2014년 실적까지 합치면
총 손실액은 7천248억원으로 늘어난 다”고 했다. 이어 “가스공사가 캐나다 사업에 투 자한 돈 중 66%가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캐나다에 진출해 혼리버·웨스트컷뱅크·우미 악 등 3개 광구 개발사업을 벌였으나, 이 중 웨스트컷뱅크와 우미악 사업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2013년 중
단됐다. 유일하게 진행 중인 혼리버 사업에 서도 영업 손실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묻지마 해 외자원개발의 피해는 과거가 아닌 현 재진행형”이라며 “반드시 청문회를 열어 핵심 관계자들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자원외교 국조특위 간사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야당 자원외교 국조 특위 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이 전 대 통령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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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이 총리“재외동포사회와 정책목표 공유해야”
LG전자, 캐나다서
공관장 오찬 간담회…“맞춤형 재외동포정책 추진”
첫 음성LTE 스마트폰 선보여 “북미 스마트폰 시장 영향력 유지 포석”분석
이총리,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 인사말 이완구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에서 인사 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는 1일 “모국과 재외 동포사회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가 아닌, 통일기반 구축과 경 제 살리기 등 다양한 정책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구 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오찬간담회 에 참석해 “총리로서 재외동포정책위 원회 운영 등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공관장들의 참여와 협조 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충 분히 고려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재외동포의 권익 향 상 및 정체성 강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교부 본부 와 180여개 재외공관, 관계부처들의 긴 밀한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또한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재외동 포교류센터 건립 등 동포사회의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겠 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와 총리실 관계 자 및 재외공관장 등 190여명이 참석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동포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 연합뉴스 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사·총영사 139명, 수출기업 해외진출 컨설팅
행사에는 243개 기업 대표와 재외공 관 대표 등 총 700여명이 참가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공관장들에게 궁금했던 현지 사정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듣고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상담 기회를 늘려주기를 희망했다. 이 행사는 200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7회째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재외공관장 초청 1:1 상담회’가 2일 서 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 5단체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 139명이 참석해 250여 개 기업과 67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재외 공관장들은 해외 수출이나 투자 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주재국 현지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수 출 관련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상 세한 컨설팅을 했다. 현지 정부나 기업에서 발주한 각종 프 로젝트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 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캐나다에서 롱텀에볼 루션(LTE) 망을 통해 더 또렷한 음 성통화를 지원하는 음성LTE(VoLT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캐나다 통신사업자 로 저스를 통해 VoLTE를 지원하는 5 인치 스마트폰 ‘G3 비거(Vigo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3 비거는 캐나다에서 처음 시판되는 VoLTE 제품이 된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 폰 G3의 변종 제품인 만큼 후면키 등 제품의 핵심 디자인을 그대로 유 지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앞서 캐나다 첫 쿼드 HD(QHD) 화질 스마트폰인 G3도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가 첫 QHD 스마트폰, 첫 VoLTE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는 등 캐나다 시장에 신경을 쓰는 것은 북미 지역 스마트폰 시장 3위를 공 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3 등 전략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 이고 G3 비거 등 의미 있는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 는 전략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로스 스노 LG전자 부사장(VP)은 “G3 비거는 성능이 뛰어나면서 크 기가 작은(smaller) 제품을 찾는 이 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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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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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朴대통령“위안부문제 시급”…펠로시“인권차원 공감” 朴대통령“북핵·北인권문제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 통일” “한미동맹 든든한 파트너 돼달라”…”한미동맹 강한 신뢰”
박 대통령, 미국 하원 민주당 대표 일행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를 방 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대표 일행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 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나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에 펠로시 원내대표는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문제해결의 필요성에 공 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1시간 5분간 접 견한 자리에서 올해 한일 국교 정상 화 5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리 정 부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밝 혔다. 이에 펠로시 원내대표는 “한중 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 최를 축하한다”고 밝힌 뒤 일본군 위 안부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미국 역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을 지 낸 펠로시 원내대표는 2007년 7월 하 원의장 시절 마이클 혼다 의원이 주도 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
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데 큰 역할 을 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이 이날 펠로시 원 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은 오는 29일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둔 아 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정치 지도자들을 향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서 성의를 보여줄 것 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7일자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로 표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연행을 교묘히 피해가려 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 와 관련, “북핵, 북한 인권문제가 우 리에게는 가장 큰 안보위협인 동시 에 동북아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 하는 심각한 불안정 요인”이라며 “미 얀마의 변화, 미국과 쿠바간 관계정 상화 협의, 최근 이란의 핵협상 진전 속에서 북한만이 변화를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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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핵, 북한 인권 문제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 내는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 통일이라 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미 의회가 우리의 평화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상태에 있다”며 “한미동맹의 성공은 미 의회 가 초당적 지지를 보내준 결과이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건설 적인 역할을 당부한다. 언제나처럼 동 맹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펠로시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하원 대표단 일행은 한미 동맹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명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 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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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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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상절차 전면 중단하라” 세월호유가족 단체삭발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선체인양 결정 먼저 해야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선체 인양 공식 결정 때까지 배·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 하며 단체로 삭발했다.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참사 1주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배· 보상이 아니라 선체 인양을 통한 실종 자 완전 수습과 철저한 진상 규명”이라 고 촉구했다.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지난달 말 입 법 예고한 시행령 안에 반대하며 농성 을 해왔고, 전날 정부가 배·보상 지급 기준을 확정·발표하자 진상규명이 먼 저 이뤄져야 한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정부가 시행령안 폐기와 선체 인양 촉구 여론을 잠재우고 유가족들 이 돈을 받아내려고 농성하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의도로 뜬금없이 배·보상 기준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협의회는 “정부는 시행령안을 폐기하고 최소한 특별조사위가 제안 한 시행령안을 수용해 공포하라”며 “ 또 참사 1주기 전에 온전한 선체 인양 을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 일정을 발표 하라”고 강조했다.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등 48명은 요 구안 관철과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 표 명을 위해 삭발을 했다. 희생자 유예은양의 아버지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선체인양 과 실종자 완전 수습, 철저한 진상규 명, 안전사회 건설을 뜨겁게 바라는 세 월호 가족들의 순수한 이 마음을 알 아달라”고 호소했다. 노란 가운을 입은 세월호 가족들은
아들·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고, 삭발이 시작되자 눈을 감고 눈물을 흘 렸다. 삭발식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눈 물을 훔쳤다. 이날 팽목항에서도 가족 4명이 삭발했으며, 오는 4일 2차 삭발 식을 열 예정이다. 가족협의회는 참사 1주기인 16일을 전후해 추모 행사를 하는 가운데 오는 4∼5일 희생자 영정을 들고 안산 합동 분향소부터 광화문광장까지 도보행 진을 한다. 참사 1주기인 16일에는 오 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합동분 향식을 하고,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한다. 17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촛불로 거대 한 배 모양을 만드는 추모제로 기네스 북 등재를 시도하고, 18일에는 청와대 인근을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벚꽃이 내린다 1일 오후 벚꽃이 만개한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어린이들이 땅에 떨 어진 벚꽃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지방에 벚꽃이 평 년보다 3∼5일 빨리 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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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April 3 2015
아베 총리“박 대통령과의 대화, 나쁘지 않았다”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 참석자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재한 리셉션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 장(國葬)을 계기로 이뤄진 박근혜 대 통령과의 대화에 관해 “분위기가 결 코 나쁘지 않았다”고 2일 반응한 것 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 夫) 일본 자민당 중의원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고 나서 이 같은 아베 총리의 발언을 기 자들에게 전했다. 가와무라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 실 현에 관한 아베 총리의 마음이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 였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리 전 총리의 장례식 종료 후 싱 가포르에서 열린 리셉션장에서 만나 대화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외 교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 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언급했고 아베 총리는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관해 사의 를 표했다. 연합뉴스
“결혼 후 높아진 행복감 여성도 2년이면 끝난다”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으로 높아진 삶의 만족도가 2년이면 결혼 이전으 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국제 학부 로버트 루돌프 교수와 경제학 과 강성진 교수는 연구 결과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의 경우 2년 후 사라지지만 남성의 경우 결혼 생활
내내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돌프 교수팀은 한국노동패널조 사 자료를 이용, 1천명의 첫 결혼 전 후와 200명의 이혼 전후 이력을 조사 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결혼 한 해 삶의 만족도는 1을 최 대치로 설정했을 때 남성의 경우 0.3 단위, 여성의 경우 0.25 단위가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치는 여 성의 경우 2년 후 대부분 도로 줄어 행복감이 결혼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갔지만, 남성은 결혼 생활 내내 결 혼 전보다 0.15∼0.2 단위 높은 수준 을 유지해 행복함이 지속했다고 연 구팀은 설명했다. 아울러 부부가 이혼이나 사별을 했
만우절 광고 믿은 여성, BMW‘횡재’ 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만우절 특 별세일 광고를 무심코 넘기지 않은 덕택에 BMW 새 차를 거의 공짜로 받는 횡재를 해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오클랜드 주민 인 티아나 마쉬 씨. 그녀는 BMW 자동차 대리점이 자 사 신문광고를 오려 제일 먼저 찾아 오는 사람에게 타고 온 자동차를 5 만 뉴질랜드 달러(약 4천만원) 상당 의 BMW 새 차로 바꿔주겠다는 보 상교환 판매광고를 내자 이를 그대 로 실행에 옮겼다. 마쉬는 새벽에 뉴질랜드헤럴드 1 면에 난 BMW 대리점 광고를 보자 마자 친구와 함께 15년 된 낡은 닛 산 아베니어를 몰고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있는 BMW 대리점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만우절 장난일지 모른 다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가보기나 하자”고 의견을 모 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새벽 5시에 대리점에 도착한 마쉬 는 광고에 나와있는 대로 담당자인 톰을 찾았다. 직원의 안내로 톰을 만난 마쉬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면 을 경우 남성은 여성에 비해 행복지수 가 급격히 하락했고, 여성과 다르게 상 실감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 향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루돌프 교수는 “한국 부부들이 결 혼으로 발생하는 이득을 동등하게 배분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높은 성 불평등 때문일 것”이라며 “이와 달리 영국과 독일의 경우 결혼을 통한 이 득이 동등하게 배분된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와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도 신문에서 오려낸 광고 쪽지를 내밀며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톰은 두말하지 않고 5만 달러 상 당의 BMW 1시리즈 새 차의 주인이 됐다며 자동차 열쇠를 마쉬에게 넘 겨줬다. 만우절 특별세일을 하면서 대리 점에서 고른 자동차 등록번호는 ‘바 보가 아니다’라는 뜻의 ‘NOFOOL’ 이었다. 마쉬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 기뻤다”고 당시 순간을 설명 했다. 그녀의 횡재 소식이 언론 등 을 통해 보도되자 도로에서 마쉬의 자동차를 알아본 다른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의 뜻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BMW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광고에 나온 조건이 아주 좋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 을 것이라며 그런 통념을 깨버리고 싶었다고 광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쉬가 타던 낡은 아베 니어 자동차는 현재 BMW 매장에 전시되고 있다며 경매로 팔아 장애 아동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HEALTH
Friday | April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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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중 4명, 점심 먹고 양치질 안 해” ‘암 예방 김치’로 위염·위암 막는다 김현숙 의원 통계청 자료 분석결과 < 청소년의 점심 후 칫솔질 실천율 > 중학교
고등학교
계
년도 남
여
전체
남
여
전체
남
여
전체
2010
18.2
34.5
26
44.5
68.3
55.7
31.4
51.4
40.9
2011
16.8
36.1
26
44
70.4
56.3
30.4
53.3
41.2
2012
16.2
33.9
24.7
37.1
68.8
52.1
26.7
51.4
38.4
2013
14.5
32.6
23.1
35
65.9
49.7
24.8
49.3
36.4
2014
15.6
34.3
24.5
39
66.7
52.2
27.3
50.5
38.4
(단위=%)
청소년 10명 중 4명꼴로 점심 먹고 나서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는 분석결 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 새누리당)은 통계청의 ‘2014년도 중· 고등학교에서 점심 후 칫솔질 실천 율’ 자료를 분석해보니, 학교에서 청 소년 양치질 실천율은 평균 38.4%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중학생의 양치질 실천율은 평균 24.5%(남학생 15.6%, 여학생 34.3%) 로, 고등학생 평균 52.2%(남학생 39%, 여학생 66.7%)의 절반에도 미 치지 못했다. 성별로는 중·고등학교 남학생은 평균 27.3%로, 여학생 평균 50.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중학생
이 고등학생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 다 구강관리에 소홀하다는 뜻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5%로 가장 저조했다. 위생 및 예방활동이 활발 할 것이란 예상과 어긋나는 결과다. 제주 28.5%, 경기도 35.6%, 대구 36%, 부산 36.8%, 인천 37.9% 등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청소년 의 치솟질 실천율이 낮았다. 충남이 60.4%로 가장 높았고 전남 54.6%, 전 북 51.6%, 경남 50.2% 순이었다. 교육부의 ‘2014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중학생(1학년) 과 고등학생(1학년)의 구강질환 유병 률은 치아우식증이 각각 28%, 38.8%, 치주질환이 각각 12.1%, 21.3% 등으 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규칙적인 양치질만으로 도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 다”면서 “정부는 학교 양치환경을 개 선해 청소년이 바른 양치 습관을 가 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파·마늘로 만든 1천년전 안약, 슈퍼버그 살균효능 1천년 전 양파와 마늘 등으로 만들어 쓰던 안약에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인 ‘슈퍼버그’를 죽이는 효능이 있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영국 노팅엄대학 연구팀은 마늘과 양파, 소 담즙을 이용한 9∼10세기 앵 글로색슨 전통 눈병 치료법을 재현하 는 데 성공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30일(현시지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고대 영어로 쓰인 의학서인 ‘볼드 리치북’에 기록된 안약 제조법을 번역해 이를 재현한 결과, 안연고가 항 생제 내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대
부분 없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안연고 제조법은 아주 간단했 다. 같은 양의 마늘과 양파 같은 파속 식물을 잘게 썰어 절구에 넣고 2분 동 안 곱게 빻는다. 여기에 유서 깊은 포 도 산지인 글래스턴베리에서 가져온 와인 25㎖를 넣는다. 소담즙을 증류수 에 녹여서 첨가하고 섭씨 4도에서 서 늘하게 9일 동안 보관하면 안연고가 완성된다. 연구팀은 항생제 내성 세균을 90% 까지 죽이는 이 안연고의 효능은 개별 성분보다는 제조법에 그 비법이 있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프레야 해리슨 박 사는 “연구팀은 당시 안연고에 포함된 성분의 조합이 얼마나 효능이 있었는 지 확인하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박 테리아가 발견되기도 전에 이미 정밀 한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연구진, 화순‘국제 암 심포지엄’ 서 발표 건강기능식품으로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 국내 연구진이 한식 세계화 사업 으로 개발한 ‘암 예방 김치’가 동물 실험에서 만성 위염과 위암을 예 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목 된다. 1일 서울대 암연구소(소장 송용상 산부인과 교수) 주최로 전 라남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개막 한 ‘국제 암 심포지엄’ 주최측에 따 르면 차의과대학 소화기내과 함기 백 교수와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 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후 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세계 14개국에서 90여명의 암 연 구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했 다.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치러진다. 주최 측이 배포한 연구논문을 보 면 함기백 교수팀은 한식 세계화 사업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암 예 방 김치(cpKimchi)’로 명명된 김치 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암 예방 김치와 기존 일반 김치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과 고농도의 소금섭취로 위 종 양 형성이 유도된 실험 쥐에 물과 함께 섞어 36주간 각각 투여하고, 김치를 먹이지 않은 대조군과 비 교했다. 이 결과 김치를 먹이지 않은 실험 쥐에서는 36주 후 위에 궤양과 종 양은 물론 표면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관찰됐지만 암 예방 김치
를 먹인 쥐들에서는 이런 증상이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김치를 먹인 실험쥐들도 위 에서 홍반과 결절성 변화, 점막 궤 양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위 점 막 내 세포 분석에서도 암 예방 김 치를 먹이지 않은 쥐들은 종양 형 성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 증가 와 염증물질(COX-2, IL-6)의 발현 등이 관찰된 반면 암 예방 김치군 에서는 이런 현상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암 예방 김치 추출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 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고 헬리코 박터균 감염으로 유도된 세포증식 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추 정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 사용된 암 예방 김치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 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특허권 등의 이유를 들어 공개하지 않았다. 함기백 교수는 “암 예방 김치를 매일 먹으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축성 위염을 개선하는 것은 물 론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증, 항돌 연변이 등의 반응으로 종양 형성 을 막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며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위암 발생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의미 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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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riday | April 3 2015
`빅뱅, 월드투어 나선다…15개국서 공연 25~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콘서트 그룹 빅뱅이 25~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세계 순회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 일 밝혔다.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콘서트 예정 날짜와 장소가 명시된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러한 월드 투어 계획을 시사했다. 빅뱅은 내년까지 약 15개국에서 70 여 차례 콘서트를 열어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개최지도 아 시아부터 미주까지 다양하며 2012년 월드투어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도 찾을 예정이라고 YG는 밝혔다. YG는 이번 콘서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한다고 소개했다. 스콜피언스, 프린스, 폴 매 카트니,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의 콘
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는 에드 버크는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 렉터를 맡았다. 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4년째 함 께한 길 스미스 Ⅱ가 또 한번 음악감 독으로 참여한다. 카니예 웨스트, 비 욘세, 마돈나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 작한 프로듀서 조너선 리아도 가세 해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공연에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월드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은 25일 오후 6시와 2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 장에서 열린다.
김태우 공식입장 “길건·메건리와 계약 해지 수순 밟겠다” “가족 향한 나쁜 시선 거둬달라…성숙해지는 계기 삼겠다” ◀ 가수 길건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김태우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동 가빛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 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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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중인 가수 길건이 31일 오후 서울 종 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며 정
청춘이 스러진 시절의 기억… ‘청춘의 증언’ <Testament of Youth> “여자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 면 된다”고 여겨지던 시절, 작가의 꿈을 키우는 당찬 ‘베라’(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독 학으로 옥스퍼드 입학을 준비한다. 베라는 든든한 지원군인 남동생 ‘ 에드워드’(태런 애거튼), 함께 작가 의 꿈을 키워나가는 연인 ‘롤랜드’( 킷 해링턴), 따뜻한 친구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빅터’(콜린 모건)와 함 께 어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둘 쌓아간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옥스퍼드 합 격 통보를 받은 베라. 입학을 앞두고 잔뜩 들떠 롤랜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에드워드와 롤랜드는 입 대를 자원해 전쟁터로 뛰어든다. 영화 ‘청춘의 증언’은 눈부시게 찬 란했던 청춘과 그 시절을 앗아간 전 쟁의 참혹한 기억을 그린 작품이다. 평화주의자로 활동한 베라 브리튼 이 남긴 동명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전쟁 회고록을 바탕으로 했다. 매일같이 신문에서 전사자 명단을
확인하며 롤랜드와 에드워드에게 편지를 쓰던 베라는 그들에게 조금 이라도 힘이 돼 주려고 그토록 꿈꾸 던 옥스퍼드를 포기하고 간호사로 자원한다. 전쟁 회고록이지만 영화에는 사실 전투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전쟁터로 떠나는 군인들과 가족의 이별 장면, 전투를 앞둔 젊은 군인들 의 두려운 표정, 끝도 없이 밀려드는 부상병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비 극과 시대의 아픔을 다룬다. 간호사로 자원한 베라가 마주하는 전쟁의 실상은 실로 끔찍하고 참혹 하다. 동생과 친구들이 전장에서 독일군 과 맞서 싸우는 상황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독일군 막사에 배치받아 다 친 독일군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 고 애써야 하는 처지에 놓인 베라의 모습은 그래서 더 가슴 먹먹하게 다 가온다. 매혹적인 인공지능(AI) 로봇(‘엑스 마키나’)으로 주목받은 스웨덴 출신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시대를
앞서 간 여성의 당차고 자의식 강한 모습부터 전쟁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아픔을 처연히 가슴에 묻는 모 습까지 안정적인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고 간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반 항기 넘치던 에그시 역으로 국내 관 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태런 애거튼 은 이번 영화에서 배려심 깊고 더없 이 듬직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남 동생 에드워드로 분해 또 한 번 여심 을 사로잡는다.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 로 널리 알려진 킷 해링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김우빈을 닮은 듯한 외 모의 콜린 모건 등도 찬란한 청춘을 연기한다. “청춘이 스러진 곳에/ 처연히 핀 제비꽃/ 그날의 비극 감추네” 롤랜드가 베라에게 남긴 시의 문 구가 유독 가슴 한구석에 남는다.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중심 으로 활동하는 제임스 켄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합뉴스
12세 이상 관람가
산 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길건·메건리와 전속계약 해지 문제 로 분쟁 중인 가수 김태우가 이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과 회사를 위해 길건과 메건리에 대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구체적으로 “메건에 대한 항고는 취하하고 계약을 무효화하겠 다. 길건은 회사가 빌려준 금액만 받 고, 계약금이나 1년 반 동안 투자한 비 용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김태우의 기자회견은 길건이 예전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경영 진으로부터 언어폭력과 모멸,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잡힌 것이다. 김태우는 소울샵의 대표 프로 듀서로, 사실상 소울샵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날까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힌 김태우는 가족과 회사를 위해 계약해 지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기사가 나가고 사실과 다 른 얘기들이 너무 많이 떠돌았다. 제 가 조건을 따져 골랐다, 아내의 학력 이 위조됐다 등의 얘기가 있는데 모 두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자리로 가 족에 대한 질타가 없어질 거라고 생 각하지 않지만 제 가족을 지키기 위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 부 잘못된 보도 내용과 이로 인한 오 해는 바로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태우는 “(길건이) 회사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데 제 나름대로 노력 을 많이 했다. 회사 상황, 본인 여건 등을 고려하다 보니 앨범이 미뤄졌 다. 회사가 들어온 일도 못하게 했다 는 데 그건 어불성설”이라고 항변했 다. 김태우는 “길건과는 이른 시일 안
연합뉴스
에 만나서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합 의점을 찾아서 계약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메건리에 대해서도 “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도의 개념이 달랐던 것 같다. 저는 먼저 계약한 뮤지컬이 중 요하다고 생각했고, 메건은 미국 일 이 더 가능성 있고 더 크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갈등이 곪아 터 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태우는 자신도 연예기획사 출신 가수라며 “기획사와 소속 가수 간의 분쟁은 끊이지 않는다. 잘돼도 불만이 있다. 왜 없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소 속 연예인은 항상 기획사가 부족하다 고 생각한다. 결국 서로 얼마나 이해 를 하느냐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특히 길건의 기자회견 이 후 온라인 등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 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원 래 상처 잘 안받는 스타일인데 가족 은 안되겠다. 3살, 4살짜리 딸아이들 욕하고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닌다. 방송에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으면 이만큼의 화살이 날아올까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저 를 비난하시고 (가족은) 그만 질타하 셨으면 한다. 나쁜 시선을 거둬달라” 고 당부했다. 김태우는 가족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우는 마 지막으로 “가정도 회사도 잘 꾸려나 가겠다. 길건과 메건도 잘 활동했으 면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 또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행 복을 주는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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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진짜 무대 오른 MBC‘복면가왕’ …“가창력 대결 아냐” 설연휴 방송가에서 가장 많은 화제 를 뿌린 MBC TV ‘복면가왕’이 ‘일밤’ 을 흥하게 할 것인가. 가면 뒤 최고의 가왕을 찾아내는 음악쇼 ‘복면가왕’ 은 정규 편성에 성공, 5일 오후 4시50 분 ‘일밤’ 코너로 첫선을 보인다. 돌아온 ‘복면가왕’의 큰 줄기는 지 난 설연휴 파일럿(시험제작)으로 방 송됐을 때와 같다. 기성 가수를 비롯 한 연예인 8명이 나이와 신분, 직업을 화려한 가면 뒤로 숨긴 채 노래로만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복면가왕’은 요즘 넘쳐나는 TV 음 악 프로그램의 특징들을 두루 취했 다. 연예인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방송국의 ‘나는 가수다3’나 KBS 2TV ‘불후의 명곡’과, 목소리로만 승 부를 건다는 점에서는 엠넷 ‘보이스 오브코리아’와 비슷하다. 인기라는 계급장을 떼고 노래로만 맞붙는다는 점과 탈락자들이 하나 둘 가면을 벗 고 정체를 드러낼 때 반전이 시청자 들의 흥미를 북돋운다. ‘복면가왕’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 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매력 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은 도대체 누구 일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우리 프로그 램은 출발한다”고 밝혔다. “옛날에 활동한 가수든, 아이돌 가 수든, 개그맨이든, 배우든 간에 (듣다 보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이 솟아나잖아요. 나중에 가면이 벗겨졌을 때의 의외성
과 반전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목표 입니다.” 억지 감동이나 눈물을 유도하지 않 지만 극적인 요소도 충분하다. 파일 럿 방송에서 10년 동안 무명 가수로 활동한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솔 지와 배우 김예원이 각각 우승과 준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유명세를 넘어 선 결과는 신선함과 즐거움을 준다. 2일 마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 린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솔지는 “’복 면가왕’은 가수 생활의 전환점이 됐 다”면서 “밖에서도 ‘복면가왕 솔지 아 니냐’면서 알아보는 분들이 생겼다” 고 밝혔다. 파일럿 때처럼 김성주가 진행을 맡 았고 연예인 11명과 일반인 88명으
로 구성된 99명의 판정단이 등장한 다. 김구라와 김형석, 홍은희, 돈스 파이크, 황석정, 이윤석, 유상무, 신봉 선, 손동운, 지상렬, EXID 하니가 판 정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맛보기로 선보이는 것이 아닌 진짜 시 험에 든 ‘복면가왕’의 성적은 어떨까. 일 각에서는 ‘복면가왕’이 일회성 프로그 램으로 더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설연휴 당시 ‘복면가왕’은 당 시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전국 기 준)로 지상파 3사 설 특집 중 3위를 차지했다. ‘일밤’에서 육아 예능 원조 격인 ‘아빠! 어디가?’가 삼둥이를 내 세운 후발주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려 1월 퇴장했고, 후속 ‘애니멀즈’마저 시청률 부진으로 폐
지된 상황이다. ‘아빠! 어디가?’를 이끈 김성주는 이 날 간담회에서 “대한, 민국, 만세 삼 둥이 조금 더 큰다면 ‘슈퍼맨이 돌아 왔다’ 재미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견 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 PD는 “너무 심각하고 진지한 가 창력 대결이 아니라 매력적인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인지 찾으며 가볍게 달 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들이 자신의 존재를 가면 뒤 에 숨긴 채 마치 숨바꼭질하는 기분 으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프로그 램입니다. 무거운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으로 즐겨주세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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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 논란’ 이영돈PD 방송 2편 폐지 종합편성채널 JTBC가 2일 광고 모델 활동으로 구설에 오른 이영돈 PD의 프로그램 두 편을 폐지했다. JTBC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사랑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고 밝혔다. 이 PD는 지난달 방송된 탐사보 도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 그 릭요거트 편을 통해 국내 요거트 제품들을 분석하고서 국내에는 제 대로 된 그릭요거트가 없다고 주 장했다. 이 PD는 방송에 등장한 한 업체측의 왜곡 보도 주장으로 논 란에 휘말린 데 이어, 유제품 업체 광고 모델로 출연한 사실이 비슷 한 시기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로 부터 비판받았다. JTBC는 이에 지난달 26일 “탐사 보도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 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기대에 어긋난다”고 밝히며 프로 그램 방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 디’ 시간대에는 당분간 ‘닥터의 승 부’와 ‘끝까지 간다’가 재방송될 예 정이다. 연합뉴스
“빌보드, 엑소 신곡 호평…“2015년판 엔싱크”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국 안방극장 점령
미국 빌보드가 그룹 엑소를 1990~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미국 보이 그룹 ‘엔싱크’(N Sync)에 비교해 눈 길을 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빌보드는 전날 K팝을 소개하는 코너인 ‘K타운’(K-TOWN)에 ‘엑소, ‘ 콜 미 베이비’로 보이밴드의 정석을
보여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하고 이들의 신곡을 자세히 소개했 다. 빌보드는 “엑소의 신곡 ‘콜 미 베이비’는 꼭 필요한 요소만 담겨 귓 가에 계속 맴돌며 음악과 뮤직비디 오는 왜 팬들이 열광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그러면 서 “이번 곡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팝 음악의 호시절을 떠 오르게 한다”며 “엔싱크가 2015년 에 히트를 쳤다면 이런 모습일 것” 이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또 ‘콜 미 베이비’ 뮤직비 디오에 대해 “일반적인 보이밴드의 뮤직비디오 공식에서 벗어나 각 멤 버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엑소의 좀 더 자유롭고 재밌어진 안무도 시선 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2 집 앨범인 ‘엑소더스’는 국내 각종 음 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1위를 차지했 으며 미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 에서 미국 5위, 아시아 11개 지역 정 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 의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고 중 국 신경보(新京報)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방송사들이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판권을 사들여 같은 포 맷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기획단계부 터 한중 양국이 본격적으로 공동제 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각 위성TV 채널이 지난해 정식으로 판권을 사들인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12개로 전체 수입 규모 의 48%를 차지했다고 신경보는 전 했다. 이중 6편의 프로그램은 시청률 1%를 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방송 채널이 많은 중국에서는 시청률 2%를 넘으면 ‘대박’ 수준으로 평가될 정도로 시청률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SBS의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 MBC의 ‘아빠 어디가?’ 및 ‘나는 가수다’의 중국판, KBS의 ‘1박2일’의 중국판 등이 꼽혔다. 또 KBS의 ‘슈퍼 맨이 돌아왔다’의 중국판도 5월 초에 저장(浙江)위성TV에서 방송될 예정 이며 중국에서 방송 중인 연인찾기
프로그램과 야영체험 프로그램, 군대 체험 프로그램도 한국의 포맷을 차용 해서 만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방송사들은 한국 예능 프로그 램이 중국인에게 친근한 데다 안정 된 시청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수입 과 판권 확보에 경쟁적으로 뛰어들 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방송시장 내 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보니 늘 새 로운 포맷이 등장하는 것도 중국 방 송사들이 한국 프로그램에 ‘눈독’을 들이는 원인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신경보는 전문가들을 인 용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일부의 경 우 판권 분쟁이 빚어질 적이 있는데 다 일부 포맷은 한국적인 특성이 강 해 중국의 토양에 맞지 않을 수도 있 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나섰 다. 신문은 이밖에도 한중 양국의 공 동제작 과정에서 양국 업계의 관행 이 달라 제작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 와 중국이 한국의 핵심 제작진이 아 닌 엉뚱한 사람을 섭외해 시행착오 를 겪은 사례를 소개하며 철저한 준 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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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April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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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역시 K&K에서” 리퍼럴 99.9%!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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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riday | April 3 2015
“타향살이하는 그 심정…시로, 소설로 엮어냈죠” 문예 계간지 ‘문학의식’대표 안혜숙 “타향살이에 지친 동포들은 하고 픈 말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서 소설가나 시인을 꿈꾸는 동포도 많 은 거겠죠. 한글이 낯선 탓에 문학성 이 좀 부족할지도 몰라요. 그럴수록 등단 기회를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명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28년 동안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문학 계간지가 있다. ‘문학의식’은 이달 2015년 봄호를 펴내면서 통권 100호 발간을 기록했다. 누구 손에서 나왔을까. ‘문학의식’ 발행인이자 세계한인 작가연합 대표인 안혜숙(65) 씨는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막상 100호를 손에 들고 보니 뿌듯한 마 음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문학의식’은 1988년 ‘문학과 의식’ 으로 창간한 뒤 1997년 안 대표 손 으로 넘어왔다. 2013년에 ‘문학의 식’으로 제호를 바꿨다.
문학이 동포2세와 고국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할 것 “제겐 친정 같은 문예지라 덥석 인 수했어요. 1989년 이 문예지에서 신 인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거든 요. 그땐 계간지를 펴낸다는 사명감
도 있었고, 출판계가 호황이기도 했 죠. 하지만 IMF 외환위기가 닥치면 서 고생길이 열리더라고요. 28년 동 안 우여곡절을 겪다보니 어느새 100호까지 왔네요.” 시, 소설, 수필, 평론 등을 아우른 ‘ 문학의식’은 한때 발행 부수가 2만 부에 달할 정도로 ‘호시절’도 있었지 만 출판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요즘 은 3천 부가량으로 줄었다. 문인들 에게 원고료를 제때 주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발간을 멈추지 않은 이 유는 뭘까. “폐간하려고 마음먹은 적이야 많 죠. 10년 전에는 관공서를 찾아가서 폐간 신청을 한 적도 있어요. 그랬다 가 바로 이튿날 신청을 철회했죠. 밤 새 잠이 안오더라고요. 밀려 있는 원 고가 머릿속을 맴돌아서…. 이 정도 면 중독인 거죠?(웃음)” 안 대표는 높은 벽에 부닥칠수록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2008년 세 계한인작가연합(당시 세계한민족 작가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것도 이 런 이유에서다. “문예지가 길게 가려면 세계적인 잡지로 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해 외에 우리 시와 소설을 알리고, 동포 작가들도 발굴하는 거죠. 바다 건너 타향살이하는 애환이 얼마나 구구 절절하겠어요? 소설 한 편, 시 한 수 에 담아내도록 등용문을 넓혀주는 거죠.”
그 덕택에 지금까지 20여 명의 재 외동포가 ‘문학의식’을 통해 소설가 나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 2세 중에서도 첫 등단 시 인이 나왔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30대 청년이 한글로 시를 써서 ‘2014 문학의식 문학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죠. 동포 2세가 ‘문학의식’에서 등단한 건 처
폐간 마음먹은 적 많아 관공서를 찾아가 폐간 신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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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입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 서 2세들도 부모의 나라에 점점 관 심이 많아진다고 봐요. 문학이 이들 을 고국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 리라 기대합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도 바다 건너 온 동포들의 원고에 대해 애정 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다. “엄격하게 따져보자면 문학적인 완성도가 부족한 글이 적지 않죠. 한 글이 익숙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 들에게 글을 쓸 기회를 넓혀주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 한 명의 독자 라도 동포의 글을 읽고 감동을 받는 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문학성 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그간 ‘문학의식’을 구독하는 해외 독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등 10여 개국으로 확산했다. ‘문학의식’에 실리는 글의 3분의 1 을 동포들의 작품으로 채우는 게 안 대표의 목표다. 그는 최근 열린 ‘문학의식’ 100호 발간 기념행사에서 문학계 인사들 을 앞에 두고 덜컥 200호까지 발간 하겠다는 약속을 해버렸다고 한다. “사서 고생이긴 해요. 투고가 점점 줄어들고, 그럴수록 좋은 글을 찾는 것도 힘들죠. 계간지로서 재정적 건 전성을 지키는 것도 필수고, 훌륭한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것도 중요하 고…. 하지만 문예지를 펴내는 데 거 창한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와 돌이켜보면 제가 재밌고 즐거워 서 한 일이더라고요. 앞으로도 꾸준 히 해볼 생각입니다.” 연합뉴스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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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매력적인 선구자, BMW i3
신호에 걸려 차를 세우자 행인들의 눈길이 일시에 쏟아졌다. 커피를 홀 짝이는 여자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 는 남자도 약속이나 한듯 하던 일을 멈추고 본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차, BMW i3. 이 차는 스타다. 11일 BMW 가 내놓은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i3를 몰고 80㎞ 정도 달렸다. 강렬한 오렌지색 차체의 보닛과 안 개등 주위에 검은색을 입혀 두가지 색감이 세련되게 어우러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없는 전기 차지만 그릴 자리에 BMW의 상징인 콩팥(키드니) 모양의 테두리를 남겼
고, 차량 앞뒤와 운전대에 박힌 로고 가장자리에는 친환경 i시리즈를 뜻하 는 파란 띠를 한번 더 둘렀다. 후면부 는 강화유리로 덮어 리어램프가 차체 에 파묻힌 듯한 느낌이다. 길이는 3천999㎜로 BMW 1시리즈 해치백(4천342㎜)보다 짧지만 너비 (1천775㎜)는 10㎜, 높이(1천578㎜) 는 157㎜씩 여유가 있다.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원목과 가죽, 직물 등을 조화롭게 배치한 인테리어 는 소박하면서도 우아하다. 놀랍게도 새차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모든 내장 마감재가 천연 또는 재활용 소
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가늘고, 독일차답지 않게 가볍다. 화면이 널찍한 5.5인치 디스 플레이가 가운데 달렸고, 운전대 뒤 로 계기판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있어 속도와 남은 주행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시원한 화면에 뜨는 유럽식 내비게이션은 답답하다. 웬만한 장소 는 명칭 등록이 안 돼 일일이 주소를 찾아 검색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멋 들어진 코치 도어는 양쪽으로 열려 일반 차량보다 약 1.5배 더 넒은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자 화 면에 레디(ready)라는 표시가 뜨는데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꼼짝하 지 않는다. 전기모터의 제동력이 강력 해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면 드라이브 나 후진 모드에서도 저절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각 속도 가 줄어 관성 주행도 쉽지 않은 탓에 잠시도 쉬지 못하는 오른발의 피로가 상당하다. 주차할 때도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 내연기관과 달리 예열 없이 밟자마 자 튀어나가는 전기차 특유의 가속성
은 폭발적이다. 스포츠카처럼 고개가 뒤로 홱 젖혀지면서 튀어나가는 바람 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몇번이나 가슴 철렁한 사고 위기를 겪을 정도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하는 데는 7.2초가 걸려 중형 세단인 320d(xDrive)보다 빠르다. 돈만 많다고 i3를 몰 수는 없다. 더 중요한 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 경을 물려주기 위해 당장의 불편을 참아내는 의지다. 그래서 i3는 운전자 에게 프리미엄 세단도 부럽지 않은 자부심을 준다.
미국 고급차 대명사‘링컨 컨티넨탈’13년만에 재생산
링컨 컨티넨탈의 부활은 최근 들어 링컨 모델의 판매가 호전되는 데 따 른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동시에 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 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중요성을 의식한 행보 이기도 하다. 마크 필즈 포드차 최고경영자(CEO) 는 컨티넨탈이 항상 링컨 모델 가운 데 최고급을 대표해왔다고 말했다. 링컨 컨티넨탈은 1938년 포드차 설 립자 헨리 포드의 아들 에드셀이 자 신의 봄 휴가에 사용할 컨버터블 승 용차 제작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탄 생했다. 컨티넨탈은 생산 즉시 미국 에서 럭셔리 승용차를 대표하는 브랜 드로 자리잡았다.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여배 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그녀의 눈 과 같은 색깔의 1956년형 컨티넨탈 을 선물했다. 컨티넨탈에 얽힌 어두운 역사도 있 다. 존 F.케네디 대통령이 댈러스에서
암살당했을 때 1961년형 컨티넨탈의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컨티넨탈은 1990년 6만2천732대가 팔려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후 내리 막길을 걸었다. 링컨 모델은 디자인 이 뒤떨어진데다 포드차의 저가 차종 에도 밀렸다. 링컨 모델 가운데 하나 인 컨티넨탈도 2000년에 나온 중형 링컨LS와 차체가 큰 타운카 사이에 서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 그러나 링컨 모델은 오랜 부진을 씻 고 지난해 판매량이 16% 늘어나면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고급 승용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컨티넨탈 브랜드는 중형차나 다목 적 차량 SUV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 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전망이 밝다. 포드차는 작년 말 중 국에서 링컨 모델 판매를 시작했고 금년에 20개 이상의 대리점을 열 예 정이다.
‘링컨 컨티넨탈’1957년형 모델 미국 고급차의 대명사‘링컨 컨티넨탈’이 생산중단 13년만에 돌아온다고 포드사가 30일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해 엘비스 프 레슬리, 클라크 게이블 등 유명인사 들이 즐겨 탔던 미국 럭셔리 승용차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이 생산 중단 13년 만에 돌아온다. 포드차는 30일( 현지시간) 뉴욕 국제오토쇼에 컨티
넨탈 컨셉트카를 선보인 뒤 내년 중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매 부진 으로 생산을 중단한 지 13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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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riday | April 3 2015
화사한 분홍빛 꽃비 맞으러 세계로 간다
오늘의 띠운세
교토
4월 3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미련을 버리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한 가지라도 이룰 수 있다. 결단력 있게 처신하라. 60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실을 얻으려면 희생도 필요하다. 72년생 애정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현실적으 로 당면한 문제 해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84년생 필요 이상의 말을 삼가라. 생각없이 흘린 말이 오해의 소지를 일으키며 퍼질 수 있다.
밴쿠버
49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육체적인 운동으로 푸는 것이 좋다. 적절한 휴식 이 유익한 날이다. 61년생 그동안 머리 아팠던 일들이 순식간에 해결될 수 있 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73년생 미술계통에 있는 사람은 재료로 인 하여 큰 낭패를 볼 것이다. 친구의 도움을 청하라. 85년생 뜻밖의 기회로 새롭 게 도약할 수 있는 날이다. 하지만 한번의 고비는 넘겨야 한다. 50년생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처 리하는 것이 좋다. 62년생 부부사이라면 마음으로만 사랑을 갖지 말고 행동 이나 대화를 통하여 표현을 해보라. 74년생 직장에서 동료와 가급적 마찰을 피하는 편이 좋다. 저녁 술자리는 오늘은 피하도록. 86년생 길가는 사람과 사소한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변을 신경쓰는 일을 자제하도록 하라.
워싱턴
벚꽃은 화려하고 풍성하다. 봄꽃 가 운데 소담스러운 매력이 으뜸이다. 일렬로 늘어선 벚나무에서 꽃망울이 한꺼번에 터지면 풍경이 몽환처럼 느 껴진다. 벚꽃의 개화는 절정이 며칠 에 불과해 더욱 아름답고 애틋하다. 화사한 벚꽃으로 물드는 세 도시의 여행 정보를 항목별로 정리했다. ◇ 일본 교토 ▲ 도시 개요 = 일본의 천 년 수도. 지 금은 간사이 지방에서도 오사카보다 인구가 적지만, 자존심만은 최고. ▲ 벚꽃의 특징 = 나라 전체가 벚꽃놀 이를 하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벚 꽃의 본향. 에도 시대부터 꽃놀이를 즐겼음. 교토의 대도시권인 교토부 의 상징 꽃이 수양벚나무임. ▲ 올해 벚꽃 절정기 = 4월 4일 전후. ▲ 벚꽃 명소 = 몇 곳을 뽑기가 실질 적으로 불가능함. 헤이안 신궁, 철학 의 길, 마루야마 공원, 아라시야마 등 각지가 벚꽃 명소. ▲ 벚꽃 축제 = 대규모의 조직적인 축 제가 열리지 않음. 하지만 벚꽃 개화
51년생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편이 유리하다. 좋은 성 과를 얻을 수 있다. 63년생 친한 동료나 직장상사와 다툴 수 있으니,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이롭다. 75년생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주위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7년생 새롭게 사귄 친구로 인해 오래된 친구사이가 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벌어짐. 기요미즈데라, 니조 성 등에서는 4월 12일까지 야간 점등 행사 개최. ◇ 캐나다 밴쿠버 ▲ 도시 개요 = 캐나다 서부의 최대 도 시이자 태평양으로 향하는 관문. 세 계적으로 인정받는 살기 좋은 도시. ▲ 벚꽃의 특징 = 시내에 벚나무 4만 그루가 있는 북미에서 돋보이는 벚 꽃 도시. 도심 일부 구역이 아니라 전 체가 꽃으로 뒤덮여 독특한 분위기 를 자아냄. ▲ 올해 벚꽃 절정기 = 4월 5∼10일.( 지역마다 편차 큼) ▲ 벚꽃 명소 = 3월부터 4월 말까지 꽃이 피는 퀸 엘리자베스 공원을 비 롯해 스탠리 공원, 그랜빌 아일랜드, 반두센 식물원 등. ▲ 벚꽃 축제 = 4월 2일부터 29일까 지 벚꽃 축제. 다양한 문화 공연 선보
8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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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자전거 를 타거나 걷는 프로그램도 운영됨. ◇ 미국 워싱턴 ▲ 도시 개요 = 미국의 수도. 포토맥 강을 따라 건설된 계획 도시.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산재해 있음. ▲ 벚꽃의 특징 = 포토맥 강변의 인공 호수인 타이들 베이슨에 벚나무 4천 그루가 모여 있음. 식재된 지 100년 이 넘은 아름드리가 많음. ▲ 올해 벚꽃 절정기 = 4월 11∼14일. ▲ 벚꽃 명소 = 타이들 베이슨. 토머 스 제퍼슨 기념관이 보이는 호숫가 를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음. ▲ 벚꽃 축제 = 3월 20일에 축제가 시 작돼 4월 12일까지 이어짐. 보트 타 기, 단체 무용 등에 참가할 수 있음. 사진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전시도 마련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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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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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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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침착하게 진행하면 소정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존심을 너무 내세 우지 않는 게 좋다. 64년생 모든 문제의 근원은 욕심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초 심으로 돌아간다면 능히 이루게 된다. 76년생 이해타산을 따져 친구관계를 청 산하거나 직장생활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88년생 연인이 바람을 피 울 수 있으니, 오늘은 밀착해서 자신의 사랑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53년생 오늘 하루는 푹 쉬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머리 아픈 일을 뒤로 하 고 휴식하라. 65년생 고집을 부리면 부릴수록 자신만 불리하니,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77년생 소띠나 개띠와의 만남은 가급적 피하는 게 유리하다.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지 않다. 89년생 생각 밖의 행운의 여신 이 당신을 찾아오게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여라. 54년생 오늘은 오래된 감정을 앞세워서 상대방을 대하면 당신에게도 이로운 점은 하나 없다. 66년생 주도면밀한 일처리가 필요하다. 계획없는 일처리는 결 말도 맺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78년생 지출이 많은 탓에 지갑은 텅 비어있 다. 그렇다고 대출이나 현금 서비스 받는 것은 금물이다. 90년생 친구의 실수 도 눈 감아주는 여유가 필요하다. 조만간 그런 일이 자신에게도 발생한다. 55년생 오늘은 다른 띠보다는 말띠 여성과의 외출할 일이 생기면 저녁 늦게 하는 게 좋다. 67년생 집 안에만 있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산책이라도 하는 게 좋겠다. 79년생 매사에 일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무리하 지 않는 게 유리하다. 용띠와는 피하는 게 좋다. 91년생 공부에 열중하면 누 군가가 찾아와서 후원을 해줄 것이니 현실에 최선을 다해라. 56년생 빠른 성과를 원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걸음 한걸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68년생 무리하게 일하거나 활동하지 않는 게 좋다. 오늘은 무엇보다도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80년생 윗사람과 대화로서 자신의 모든 일 을 처리하는 편이 좋다. 괜한 행동은 오해를 부른다. 92년생 가족이 제일이란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가족만큼 당신을 생각하는 사람도 없겠다.
이루어져 있는 표에
2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8
1
8
7
5
6
4
●
들어가야 한다. ●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4
2
1
2 8
8
1
7
7 9
3
들어가야 한다. ●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3
6
57년생 지나치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미리 조심하는 게 상책이니, 긴장하 고 경계하도록. 69년생 자신의 권위만 내세우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 립되는 문제에 접근하도록 하라. 81년생 주부는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 아무 목적없는 외출은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93년생 새롭게 생긴 친구가 유익 한 도움을 주고자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해야 할 것이다.
1
1 4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4
2
6
58년생 우연하게 첫사랑을 만날 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편하게 만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70년생 제 3자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게 좋다. 문제가 발생하 면 신속하게 주위에 알려야 유리하다. 82년생 일정한 소득도 없던 터에 뜻하 지 않게 소득이 생긴다.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94년생 우연하게 재 물이 들어오게 되는 데 낭비하지 말고 훗날을 생각하여 저축을 하여라. 59년생 작은 노력으로도 큰 행운을 얻을 수 있는 시기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해라. 71년생 무엇이든지 배움에 열중할 시기이다. 당신의 실력이 부쩍 늘 수 있는 시기인 듯하다. 83년생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의욕은 앞 서나 환경이 따르지 않으니 힘든 하루가 예상된다. 95년생 얻고자 하는 것 을 얻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여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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