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JUN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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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No.30 | 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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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정식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une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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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별들 밴쿠버에 뜬다

‘벼랑끝 총력전’ 스페인 넘어 16강 쏠까

15일 코퀴틀람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열린 케네디언 퍼스픽 여자오픈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이번 대회의 명예대사인 로리 케인이 대회에 대 한 기대를 밝히고 있다. 로리 케인은“최고의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특히 17세 이하에게 무료로 공개되 고, 골프와 친해질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되는 만큼 가족단위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박인비·유소연·리디아 고 등 정상급 선수 대거 참가 오는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의 톱스타들이 밴쿠버에서 자웅을 겨 룬다.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오픈(2015 Canadian Pacific Women’s Open·총 상금 225만달러)이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코퀴틀람 밴쿠버 골프클럽(파72·6천 427야드)에서 개최된다.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는 LPGA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

회에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 지난 2012년 밴 쿠버 골프 클럽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 던 리디아 고는 물론 수전 페터슨, 미셸 위, 캐서린 헐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 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캐나다에서는 LPGA 투어 4회 우승자 이자 이번 대회의 명예대사인 로리 케인 을 비롯해 브루크 헨더슨, 수 킴, 레베카 리, 엘리나 샤프 등이 출전해 기대를 모 으고 있다.

강우진 회계사무소

뉴스큐브

경기 관람은 17일~19일까지는 15달 러, 20일~23일까지는 40달러며 일주일 전체 관람권은 100달러다. 대회 홈페이 지(www.cpwomensopen.com)를 통해 미리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권 을 구매할 수 있다. 17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은 이번 대회의 경기를 무료로 관 람할 수 있다. 한편 케네디언 퍼시픽은 이날 LPGA 후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내 년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은 캘거리 에서 열릴 계획이다. 뉴스큐브

이제 기회는 한 번 뿐이다. ‘벼랑끝’ 에 몰린 윤덕여호가 스페인을 상대로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올리고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 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4시 캐나다 오 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 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 그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 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고 당초 본선 첫 승리의 제물로 꼽은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 에서 경기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 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스페인 역시 코스타리카와 1-1로 비겼고 브라질에는 0-1로 졌다. 한국과 스페인 모두 승점 1점을 기 록중이며 골득실(한국 -2·스페인 -1) 에서 뒤진 한국이 조 최하위인 4위, 스 페인이 3위다. 총 24개팀이 출전해 6개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3위 팀도 성적에 따라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3위를 기록 중인 팀 가운데 이미 승점 3점 이상을 획득한 팀이 4팀이어서 한국과 스페 인 모두 이번 맞대결 무승부로는 16 강에 오를 수 없다. 두 팀 모두 총력전 을 펼쳐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14 위인 스페인이 한국보다 네 계단 높 다. 객관적인 전력도 스페인이 다소 연합뉴스 앞선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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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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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밴쿠버 주유소 기름값 연일 고공행진 올들어 최고치, 시애틀이 밴쿠버보다 40% 저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름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던 주유소 기름값이 6월 들어 급 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 달 전까지 ℓ당 1달러20센트대를 기록했던 메트로 밴쿠버의 휘발유 값 이 어느새 1달러40센트대에 육박하 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마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유가정보 사이트 개스버디닷 컴(GasBuddy.com)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 다 ℓ당 2.3센트 오른 1달러39센트를 기록했다. 올들어 최고치다. 주간단위 로는 지난 8일 1달러30.2센트와 비교 해 약 9센트가 올랐다. 전년 같은 때와 비교해서는 12.2센트 저렴한 수치다. 아울러 메트로 밴쿠버가 캐나다에 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

모터사이클로 쇼핑몰 질주한

다. 메트로 밴쿠버 다음으로는 빅토리 아(1달러30.1센트), 몬트리올(1달러 29센트), 애보츠포드(1달러25.7센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위니펙으로 ℓ당 1 달러4.6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웃인 미국 시애틀의 평균 휘 발유 가격은 갤론당 3달러13.8센트 로, ℓ로 환산하면 83센트 수준이다. 이는 메트로 밴쿠버보다 약 40% 저 렴한 가격이다.

운전자 벌금이 무려… 운전자 못찾아 모터사이클 소유주에게 청구

뉴스큐브

당시 보안카메라에 담긴 모터사이클 질주 모습

BC주정부 운전 중‘딴 짓’벌금 인상 위해 본격 움직임 BC주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산만 운전에 대한 벌금 인상을 추 진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선다. 15일 수잔 앤튼 BC주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벌금 인 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인상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BC주정부 제공

노스밴쿠버 주택가 출몰 야생동물 잡아 먹던 쿠거 사살 노스밴쿠버 주택가에 쿠거가 나타 나 긴급 출동한 환경보존국 대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BC주정부 산하 동물보호국에 따르 면 지난 15일 새벽 노스밴쿠버 하이 랜드 블루버드 3000번지 인근에서 쿠 거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쿠거는 이 일대를 어슬렁거리며 고 양이와 너구리 등 먹잇감을 사냥하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출동한 대원들 에 의해 사살됐다. 동물보호국 관계자 는 사살된 쿠거가 생후 1년 정도 된 것 으로, 계속 이 일대를 배회하며 사냥 감을 몰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한편 동물보호국은 이 일대에 먹잇 감을 찾기 위해 내려온 쿠거가 더 있 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쿠 거를 목격하면 즉시 동물보호국(1877-952-7277)에 신고해달라고 당 뉴스큐브 부했다.

모터사이클을 탄 채 쇼핑몰을 가로질러 충격을 줬던 운전자에 게 경찰이 벌금 1만3천500달러 를 부과할 방침이다. 16일 써리 연방경찰은 지난 3 월 모터사이클을 타고 써리 길 포드 쇼핑몰을 질주한 남성에게 과속, 신호위반, 무보험 등 총 58건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총 1만3천500달러의 벌금을 부 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모터사이클 실제 운전 자의 신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 았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교통법 위 반 시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았더 라도 소유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모터사 이클 소유주에게 벌금을 청구할

LiveLeak 캡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모터사이클을 탄 채 쇼핑몰을 가로지르는 영 상이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 브리크’(LiveLeak)에 게재돼 충 격을 줬다. 이 영상에는 모터사이클을 탄 남성이 쇼핑몰에 난입, 주차장 이 있는 옥상에서 쇼핑몰로 진 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터사 이클은 쇼핑몰 안을 누비며 쇼 핑객들을 위태롭게 비켜 가고, 보안요원이 이를 쫓지만 결국 놓쳤다. 경찰은 쇼핑몰을 빠져 나온 모 터사이클을 헬기까지 동원해 추 격했지만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는 실패했다. 뉴스큐브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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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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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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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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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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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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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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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 Options BC Urban Older Workers 버나비/코퀴틀람/써리 www.success.bc.ca/joboptionsbcuow 버나비 640-599-8818 / 코퀴틀람 604-468-6607 / 써리 604-498-1079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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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June 17 2015

고속도로서‘추월차로 독점’벌금 물린다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토드 스톤(Todd Stone) 장관

고속도로에서 추월차로인 가장 왼 쪽 차선을 독차지하다가는 벌금 폭탄 을 맞을 수 있다. BC주 교통부는 고속도로에서 추월 차로를 독차지하는 운전자에 대한 처

BC주정부 제공

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한속도가 시속 80km 이상인 고속도로에서 추월차로 인 가장 왼쪽 차선(버스 전용차선이

나 HOV 차선이 가장 왼쪽에 있을 경 우에는 다음 차선)은 ▲다른 차량을 추월할 때 ▲차선이 합쳐질 때 ▲좌회 전할 때 ▲응급차량에 차선을 양보할 때만 이용할 수 있다. 교통혼잡 등으로 차량의 속도가 시 속 50km 미만일 경우에도 추월차선 이용이 허용된다. 뒤에 따라오는 차량 이 없을 때에도 추월차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어기고 왼쪽 차선을 독차지하 다 적발되면 벌금 167달러와 벌점 3 점이 부과된다. 토드 스톤 BC교통부 장관은 “추월 차로인 왼쪽 차선을 독차지하고 비켜 주지 않는 얌체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 한 것”이라며 “개정안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다”고 했다.

노숙인 길에서 주운 2천달러 “주인 좀 찾아달라” 어렵계 생계를 잇는 노숙인이 길 에서 주운 고액의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주라며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웨스트 쇼어 연방경찰(RCMP) 에 따르면 최근 허름한 차림의 60 대 남성이 랭포드 지구대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남성은 자신을 노숙인이라고 소개한 뒤 경찰에게 현금 다발을 건 넸다. 길에서 주운 것이라고 짧게 설명 한 그는 “주인을 찾아 돌려 주는 것 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 찾아왔다” 고 말하고 지구대 문을 나섰다.

이 남성이 가져온 현금 다발은 2천 달러가 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 들게 살지만 돈을 잃어버리고 낙담 할 주인을 먼저 생각했던 것이다. 경 찰은 그의 정직하고 헌신적인 모습 에 감사의 고개를 숙였다. 경찰은 돈의 주인은 경찰서에 신 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자는 잃 어버린 돈의 정확한 총액과 지폐 구 성, 돈을 분실한 위치 등 정확한 정 보를 제공해야 한다. 경찰은 “만약 90일 이내 돈의 주 인을 찾지 못하면, 이를 접수한 노 숙인이 이 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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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코퀴틀람서 총격, 1명 부상 포트 코퀴틀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 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포트 코 퀴틀람 캠브리지가와 매닝 애비뉴 교차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 성 1명이 다쳤다. 다친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 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을 목격했 거나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코 퀴틀람 연방경찰(604-945-1550) 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큐브

코퀴틀람서 주택 화재… 2백만달러 재산피해

차세대 무역스쿨 후원 기금 마련 위한 골프대회 열려 차세대 무역스쿨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옥타) 밴쿠버 지회가 지난 13일 코퀴틀람 카노스티 골프장에서 협회 회원과 차세대 회원, 게스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 다. 옥타는 이날 모인 기금을 오는 7월 열리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제공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13일 오후 6시45분께 코퀴틀람 포 터가(Porter St.) 900번지 대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에 의해 수 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주택이 모두 타고, 양 옆에 있는 주택에도 불이 옮겨 붙으

면서 2백만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 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 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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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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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캐나다‘홈스쿨’학생 2만명 넘었다 “불과 5년 사이 홈스쿨 등록 29% 증가, 미등록 학생 포함하면 더 많을 것” 캐나다에서 학교를 가지 않고 부모 에게서 교육을 받는 ‘홈스쿨’ 학생들 이 늘고 있다. 16일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 ‘홈스쿨링 인 캐나다’에 따르면 2012년 캐나다 에서 홈스쿨 등록을 한 학생은 총 2만 1천662명으로 앞서 5년 전과 비교해 2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정식 등록을 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을 포함하면 이 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홈스쿨을 선택하는 이유도 과거와는 많이 다양해진 것으로 조사 됐다. 연구소는 “과거 종교, 이념적 이유로 홈스쿨을 선택한 반면 최근에는 특정 활동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시간을 추 가로 투자하는 식의 실용적인 이유를 따져 홈스쿨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 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홈스쿨 교육이 공교육 등 일반 학 교의 학업 수준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독해, 작문, 수학 등

학업 성취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 소는 덧붙였다. 한편 연구소는 “홈스쿨링을 위해서 는 거주하는 주(州) 관할 교육부에 정 식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지만 학습 계획표와 학업 성취도 증명서 등의 서 류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주는 앨버타 주와 새스캐처완주, 퀘벡주 등 3개주 뿐”이라며 “캐나다의 모든 지역에서 이 같은 제도적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뉴스큐브

뮤즈청소년교향악단의‘특별한’봉사연주회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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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한인 청소년으로 꾸린 뮤즈청소년교향악단(지휘 박혜정)이 지난 13일 뉴웨스트민스터의 노인복 지시설인 센추리 하우스에서 봉사 연

주회 ‘코리아 섬머 콘서트’를 열었다. 단원 20여명은 이날 센추리 하우스 를 찾은 노인들 앞에서 ‘아리랑’ ‘고향 의 봄’ 등을 연주했다.

한편 뮤즈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아메니다 양로원 에서도 봉사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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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월/화/목/금 오전 9:30-12:00 모의 테스트, 오후 1:00-4:00 리뷰 및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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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매주 목요일 오전 10:00 ~ 11:00 / 수강료:8주 $50 (Opening Special Price) / 내용: 50대 이 상체지방 측정가능 관절보호 근육 강화, 틀어진 골반, 척추 교정 운동 / 주차: 건물내 무료 주차장(1~5 층), Glen Drive 선상, BMO은행옆 주차장 입구로 진입 / 홈페이지: http://vkcws.org 2015 6 20 Korea Summer Concert ¤ 아메니다 13855-68 AVE. Surrey

시간:오후 1시 30분 / 출연:Muse children Ensemble(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소프라노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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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월/화/수 오전 10시-12시

토익 전문가 숀 킴 선생님의 단기 고득점 반

밴쿠버 최강 TOEFL 팀 : 숀 킴, 리키 전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 메카 스터디 대표 강사를 역임하고 넥서스 출판사에 서 여러 권의 영어교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 다. 리키 선생님은 C.S.I(Canadian Securities Institute)을 우등 졸업하고 ESL과 TOEFL을 줄 곧 지도해온 한국계 캐네디언.

SAT

일정 월/수 : 오전 10:00-12:00 금 : 오전 9:30-오후 1:00 토 : 오전 10:00-오후 1:00

환상의 멀티 SAT 팀 : 신디 박, 닉 탠 신디 선생님은 토론토대학 미생물학을 졸업하 고 퀸스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작가로서 여러 권을 책을 내기도 한 SAT및 라이팅 전문. 싱가 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를 졸업 하고 영문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앞둔 SAT 전문 선생님.

카톡 clc911 이메일 starlee07@naver.com

CLC 교육센터

재밌는 ‘스크린 영어’ 교실

한 달에 영화 한 편 끝낸다! 서초동 이익훈 어학원 TOEFL & TOEIC 강의, 메가 스터디 TOEFL 대표강사 등을 역임한 숀 킴 선생님이 강남에서 이미 입증된 성인들을 위한 정말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스크린 영어강 좌를 연다. 영어 초보자도 즐겁게 영화를 보며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커리큘럼으로 배 우고 바로 몰에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6월 1일 개강 (수시등록 가능,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일정 월/수/금 오후 1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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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June 17 2015

BC주 1250만달러 로또 맥스 당첨자

“엄마 이제 일 안하셔도 돼요”

총영사관, 앨버타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과 간담회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 은 지난 9일 캘거리에서 한-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앨버타 주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청년 30 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천 총영사는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진출과 다양 한 경험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 정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앨버타주가 캐나다 경제발 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워킹

1등 당첨자인 리사-마리 드라가닉씨와 남편 머를씨가 11일 당첨금을 수령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1일 BC복권공사(BCLC)는 앞서 5일 진행된 로또 맥스(Lotto Max) 1등 당첨자 4명 중 유일하게 BC주에서 당첨된 리사-마리 드라가 닉(33)씨에게 당첨금 1천250만달러 를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으로 모 습을 드러낸 드라가닉씨는 기분이 어 떠냐는 질문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 다”며 말문을 열었다. 치위생사로 일한다는 드라가닉씨는

로또에 당첨되자마자 엄마를 떠올렸 다고 했다. 드라가닉씨는 “당첨 사실을 알자마 자 가장 먼저큰 꽃다발을 사들고 엄마 에게 달려갔다”며 “34년 동안 똑같은 일을 해온 엄마에게 ‘더이상 일을 안하 셔도 되요’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 자회견장은 박수로 채워졌다. 드라가닉씨는 이어 멋쩍은 표정으로 “아직 엄마에게 대답을 듣지는 못했 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에서 “지난 4월에 보낸 메주콩이 지난달 말 북한에 도착해 형제산, 남 포, 원산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밝혔 다. 퍼스트스텝스는 메주콩으로 남포시

뉴스큐브

BCLC제공

한편 작년 3월 14일자 1등인 5천만 달러의 주인공에 대한 소식은 아직 잠 잠하다. 마감 기한을 단지 몇 주 앞두 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몇 달 이 지나도록 당첨자의 신원조차 공개 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복공공사 대변인은 “이렇 게 오래 걸렸던 전례가 있었는지 모르 겠다”며 “그러나 여전히 당첨자에 대 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 뉴스큐브 했다.

퍼스트스텝스, 북한에 메주콩 100t 지원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스텝스가 북 한 취약계층을 위해 메주콩 100t을 지 원했다. 수전 리치 퍼스트스텝스 대표는 16 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

홀리데이 체류 기회를 잘 활용하여 취업과 언어연수와 문화학습을 조 화롭게 쌓아서 미래의 소중한 자산 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날 자체 제작 한 ‘사건사고 예방 안전지침‘을 배 포하고, 외국의 낯선 제도와 환경 에서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하지 않 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와 형제산 구역, 강원도의 23개 공장 에서 두유를 생산한다. 두유는 강원도 와 평안남도의 200여개 탁아소와 유 치원, 소학교의 어린이 10만여명에게 제공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

리치 대표는 “4월 28일부터 일주일 간 북한을 방문해 지원 물자가 제대로 어린이들에게 분배되고 있는지 확인 했다”면서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점 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스텝스는 메주콩 40t을 추가 로 보낼 계획이다.

퍼스트스텝스는 2001년 설립 이후 15년간 북한 어린이에게 두유를 지원 해왔다. 2006년부터는 북한 임산부와 영유 아를 위한 복합 미량영양소 ‘스프링클 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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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내 사랑 마리아 김” …아내 못 잊는 순정남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캐나다 노신사가 한인 아내 기일에 추모 광고 내는 사연

마리아 김씨와 스튜어트씨 생전 모습

‘Maria (Kim) Stewart(마리아 김 스 튜어트). 마리아! 우리가 사랑한 30년 동안 당신은 내가 되었고, 나는 당신 이 되었소. 부디 영면하기를.’ 지난 4월 중순 캐나다 한국일보에 실렸던 한 뼘 크기의 신문광고가 아 직도 현지 한인 사이에 회자하고 있 다. 이 광고를 낸 주인공은 고희를 앞 둔 벽안의 순정남 빌 스튜어트(68) 씨. 레이크이리에 거주하는 그는 2013년 4월 22일 암으로 투병하다 세 상을 떠난 아내를 위해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추모의 글을 새겨 광고를 게 재한 것이다. 이 광고에는 어떤 애틋한 사연이 숨 어 있을까. 신문에 따르면, 서울 출신 인 김 씨는 부모를 일찍 여의어 서울 명동성당에서 자랐다. 1981년 한 의

캐나다한국일보 제공

류업체의 후원으로 70여 명의 여성과 함께 캐나다에 이민했다. 처음에는 의 류 분야에서 일하다가 ‘밴틀리스 도 넛’ 가게로 자리를 옮겨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김 씨가 일하는 가게는 당 시 스튜어트 씨가 일하던 보안업체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그는 샌드위치 를 주문만 하면 입맛에 맞게 척척 만 들어주던 김 씨에게 푹 빠졌다. “한 2주 동안 마리아가 일하던 도넛 가게 근처에서 경보기를 설치하고 있 었어요. 그러다 보니 가게를 자주 찾 았죠. 나흘째 되는 날 갑자기 마리아 가 제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 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토요일마다 그 의 아파트로 가 영어를 가르쳤죠.” 그렇게 영어 선생과 제자로 만난 이 들은 사랑도 함께 싹 틔웠다. 이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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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차이던 1984년 2월 마침내 결혼에 골 인했고, 맞벌이를 하던 부부는 1988 년 레이크이리에 위치한 농장으로 이 사했다. 이듬해 둘이 모은 돈으로 ‘레 이크사이드 컨비니언스’라는 이름의 편의점을 사들여 사장이 됐다. 매출 신출 신장과 비례해 결혼 생 활도 마냥 행복했다. 그러나 2004년 7월 청천벽력처럼 김 씨에게 암 진단 이 내려졌다. 심각했다. 대동맥 주변 에 퍼진 종양을 제거하는 대수술 끝 에 김 씨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는 수술 몇 주 만에 편의점에 나와 일했다. 하지만 김 씨는 2012년 말 의사로부 터 골수암 진단을 받는 동시에 1년 정 도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도 받았다. 농장 일이 바빠 관절염이라고 무시했 던 것이 병을 키운 결과가 됐다. 후회 하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던 것이다. 김 씨는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고국 을 찾아 친구들을 만나 석별의 정도 나눴다. 그리고 2013년 4월 22일 온타 리오주 던빌의 헐드먼병원에서 ‘캐나 디안 드림’을 마감했다. 스튜어트 씨는 아내를 떠나 보낸 뒤 중국계 여성을 만나 재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아내의 기일이 다가오자 그가 생전에 읽던 한국일보에 추모 광고를 내 기억했고, 올해에도 광고를 게재한 것이다. 그는 “매년 한 번씩 커다란 항 아리 12개를 부엌 바닥에 가득 늘어놓 고 김치를 담그던 아내 마리아를 아직 도 잊을 수 없다”고 술회했다. 현재 이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 기사 는 이 신문 인터넷판에서 ‘가장 많이 연합뉴스 본 기사’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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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 각 군 친목단체, 밴쿠버 이북 5 도민회 2015 6 30 문예창작대학 제 8기 수 료식 및 작품 발표회 ¤ Cameron Community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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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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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한국어로 지구촌 곳곳의 동포 소식 전하고 싶어” 모국수학 참여한 재일 저널리스트 박순리

“한반도를 연구하는 학자나 기자를 자주 만나는데, 일본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국어로 된 자료나 정보를 그 들처럼 자유롭게 읽고 싶어 연수에 지원했습니다. 유창하게 익혀서 고국 의 동포와도 통역 없이 인터뷰하는 게 목표입니다.” 재일동포 3세 저널리스트인 박순리 (43)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어와 아직 익숙지 않은 한국어를 섞어가면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단기 2 교육과정’ 에 지원한 박 씨는 6월 1일부터 공주 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교육을 받 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미국, 일본 등 8개국에서 온 23명의 재외동포가 참 가했다.

박 씨는 와세다대학 졸업 후 TV 프 로그램 제작회사와 정보잡지를 거쳐 15년째 자유기고가로 일간지와 주간 지 등에 기고하고 있다. 한국의 현재 를 소개한 ‘한국의 속마음’, 헤이트스 피치(증오언설) 등에 앞장서는 일본 인 주부들의 이야기를 르포 형식으로 파헤친 ‘부인은 애국’을 공저로 발간 하기도 했다.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국어·한국 문화·한국사 등 배우게 될 박 씨는 수 업을 쫓아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서 한·일 관계와 관련 자료 를 열심히 수집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우경화 때문에 생존권 을 위협받기도 하는 우리와 달리 일 본 이외의 지역에 사는 재외동포는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면서 “세 계 곳곳에 사는 그들과의 만남을 위 해서라도 한국어를 제대로 배울 작 정”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박 씨는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대 한 기사뿐만 아니라 연예계 인터뷰 등 여러 방면에서 글을 쓰는 자유기 고가다. 아사히신문과 아시아에 일본 을 소개하는 잡지 AJW(Asia Janpan Watch) 등에 헤이트스피치와 대학생 이 주도하는 특정비밀보호법반대 시 위 등에 대해 글을 썼다. 남성 패션지 ‘스타일매거진’과 시사대중지 ‘AREA’ 에는 연예계 소식과 여배우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박 씨는 6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 리는 성적소수자의 퍼레이드 행사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 태에 대해서도 취재해 일본 웹 뉴스 에 기고할 예정이다. 그는 연수 기간에 고려인 연수생과 만난 것이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연수를 마치면 조선족 취재를 위해 서 중국 옌지(延吉)를 가려고 했다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온 고려인과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 니다. 일본에서는 고려인의 존재를 몰랐거든요. 한국에 와 있는 중앙아 시아의 동포에서부터 현지 고려인까 지 취재해 책으로도 내고 싶습니다.” 박 씨는 “일본에서 연일 한국의 세 월호 사건, 위안부 문제, 이른바 ‘땅콩 회항’, 메르스 사태 등 부정적인 보도 가 이어지다 보니 ‘한국은 안 된다’라 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 면서 “양국은 지리상 영원히 이웃국 가일 수밖에 없는데 일본은 왜 그렇 게 한국을 의식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지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일본의 우익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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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깽) 후손 등 재외동포를 두루 취재 할 작정이다. 다른 곳에 사는 동포를 만날수록 재일동포로 살아가는 자신 의 정체성이 더 확실해질 것이라 믿 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각 섬에 있는 책방을 소개한 ‘이도(離島)의 책방’을 펴낸 그는 제주도, 거제도, 울릉도 등 한국 의 섬 책방도 취재하고 나아가 ‘세계 의 섬 책방’이란 책도 쓸 계획이다. 이 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은 그는 한국 연수를 절호의 기회로 생각해 알차게 보낼 궁리가 가득하다. “재일동포와 재미동포에 대해 일본 인 저널리스트가 쓴 ‘코리안 세계로 의 여행’이라는 명저가 있는데 저 역 시 이런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지 구촌 한인의 모습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귀화 등으로 재일동포의 숫 자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대 안을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살아가 는 방법은 다양하니까요.” 연합뉴스

박 대통령, 동대문 상가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메르스 영향으로 해외관광객 감소와 소비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국내 최대 규 모 패션산업집적지인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해 몽골 관광객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설프로그램

캐나다에서 한인이 만든 최초 음악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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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반일 시위가 벌어지므로 우리도 한국이 싫다’며 벌이는 헤이트스피치 등에 대해 한국 정부는 왜 적극적으 로 대처하지 않느냐”고 지적한 뒤 “한 국과 일본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 러지도 못하며 고통받는 재일동포의 입장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단일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일 본에서 성장한 재일동포 청소년들이 기를 못 펴고 일본 사회의 눈치를 보 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일본은 사회적 소수자가 의견을 내 면 ‘싫으면 일본을 떠나라’라며 따돌 립니다. 비판을 하는 순간 ‘남 취급’을 하는 거죠. 자신이 선택해서 일본에 서 태어나 사는 게 아닌데 마치 ‘일본 이 살게 해줘서 산다’는 식으로 생각 하는 아이가 늘어나지 않게 해야 합 니다. 제가 기사를 계속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속마음’ 속편 도 쓰고 고려인과 멕시코 에네켄(애

(Gr.1-Gr.7) 합창단 모집 Senior 합창단 (나이 55세 이상 ,남녀노소)

♪ 유아 교육반, 성인반, 합창방 ♪ All Instruments (피아노/현악기/금간관악기/목관악기/성악/작곡) ♪ 국악기 (가야금, 아쟁, 단소, 장구교실) ♪ 일반인들과 유학학생들을 위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 (Speciallist Certificatee/Artist Certificate) *** 각 전공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0-5yr) 어머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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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Theory, Harmony and History, ♪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뮤직 비지니스 (매니지먼트/운영기획/제작PR) ♪ Workshop, Master Class and Redital

이/종/은 학장

가야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학장 이종은은 북미에서 가야금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 다. 1987년에 이민을 와서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피아노,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작 곡을 전공하였으며, 인간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장구, 가야금의 양소문씨에게서 사사하였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종은은 Pro-Musica Society밴쿠버 작곡 협회의 부회장일 뿐 아니라 캐나다 음악센터National Cadadian Music Centre 1st Korean-Canadian 작곡가 이다. 1997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작품 기념 연주 1997-2002 UBC 음대 한국음악 앙상블 지휘 및 강연 2001 캐나다 소켄음악 협회 주최 음악공연 2000-2005 Vice-President 캐나다 밴쿠버 작곡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2003 세계 여성 작곡페스티벌,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 2004 BC주정부 음악 시험 감독 2007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초청 연주 및 강연 2006-2012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문화원 주관으로 20여개 북미 대학 연주 및 강연

2007-2012 아동병원, 고아원 후원 연주회 2008 외교 통상부 장관상 수상 BC주 정부 주관으로 1st 한국계 캐내디언 작곡 2012-2014 가로 뉴욕 카네기홀 작품공연 2013 밴쿠버 사단법인 한인 문화협회 회장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2013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탈 수상 2013 Ottawa주정부 초청연주 2014 초록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명예홍보대사 2014 Vancouver Symphomy Orchestra와 협연 Toronto University 초청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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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저렴한 가격과 어머니의 손 맛으로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십니다. 점/심/스/페/셜/메/뉴 Lunch special

황태콩나물국밥

등뼈 김치찌개

비빔밥

차돌된장찌개와 고갈비

김치볶음밥

오징어 덮밥

불고기 덮밥

제육 덮밥

생태탕

돼지갈비정식

뚝배기 불고기

삼겹살구이정식

저/녁/메/뉴 Dinner

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From the Griddle

고갈비

계란말이

꽁치 소금구이

해물파전

삼겹 소금구이

도토리묵무침

오징어 버터구이 양념 돼지목전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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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1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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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4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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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깜풍기

돼지껍데기

양념돼지목전지갈비

도토리묵무침

활화산치즈계란찜

순살간장치킨

두루치기

가자미튀김

순살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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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택1

Pan Seared

돼지껍데기 매운족발 생태깜풍기 오징어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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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치기 순살간장치킨 순살양념치킨 매운양곱창볶음 곱창볶음

From the pot

계란탕 활화산 치즈계란찜 흑염소수육 생태탕 홍어매운탕 등뼈 김치찌개 은대구목살조림 가자미 튀김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시메 사바 찐만두/튀김만두

풀타임/파트타임 웨이츄리스 모집중

주소

901 Lougheed Hwy. Coquitlam V3K 3T3

● 넓고 편리한 주차 공간 (70대)

전화번호

604.937.7576

● 코리아 타운 5분 / 스카이트레인 브레이드역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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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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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주춤…이번주 집단발병 없어야‘진정세’판명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 염된 환자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 만, 아직 국내 메르스의 유행세가 잠 잠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발병 후 뒤늦게 발견된 환자들이 잇 따라 등장하고 있어 이들 중 누군가로 부터 집단적으로 감염 환자군이 나온 다면 다시 3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 당장은 신규 메르스 환자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이번주 중 새로운 슈퍼전 파자(super spreader) 후보군로부터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나오는지가 향 후 유행 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 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들로부터 감염된 또다른 감 염자 집단이 생길지에 있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삼성서울병원 에서 감염된 151번 환자(38.여), 152번 환자(66)는 2명 방역당국의 격리자나 능동관찰자에 속하지 않고 있다가 증 상 발현이 한참 지난 뒤 격리됐다. 151번 환자는 지난 5일 발열이 시작 됐지만 15일에야 격리가 됐다. 증상 발 현 후 11일 동안이나 방역당국의 통제

슈퍼전파자 가능성 6명29일까지 긴장 상황

◇ 삼성서울병원발‘2차 유행’은 진 정…3차 유행 가능성 배제 못해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최근 사흘간 8명으로 일 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가 전 파한 바이러스의 잠복기 마지막날이 지난 12일이었기 때문이다. 14번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직접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73 명이나 된다. 지난 7일과 8일 각각 10 명과 17명으로 피크였지만 14일 3명, 15일 1명으로 줄었으며 16일에도 3명 뿐이었다.

삼성서울병원, 3차 유행지 될수도 하지만 당장의 환자수로만 메르스의 향후 감염세를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 가 있다. 방역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가 뒤늦게 격리된 슈퍼전파자 후

한적한 명동 거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 한 14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명동거리가 평소 주말과 달리 한산해 보인다. 연합뉴스

보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장은 2차 유행의 고비를 힘들게 지냈지만, 그동안 관리 되지 않은 채 이 병원에서 일하던 의사 환자와 이송요원이 발견되면서 다시 3 차 유행지가 될 수도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으로 증상 발현 후 9일간 근무했던 137번 환자 (55)와 이 병원 의사로 자가격리 대상 에서 빠진 채 진료를 계속했던 138번 환자(37)가 발견되면서 이 병원에서 발생한 관리 대상 인원은 15일 기준 4 천명을 넘어섰다. 특히 137번 환자는 요주의의 대상이 다. 업무의 특성상 적지 않은 환자들과

밀접접촉을 한데다 증상 발현 후 근무 기간도 9일이나 돼 이 병원에서의 또 다른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이 그동안 관리에 초점을 뒀던 응급실 외에 병원내 다른 광범위 한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 성도 있다. 이 경우 또다른 병원내 감 염세 확산이 우려된다. 이미 2명의 ‘응 급실 밖’ 감염자가 등장했지만 이들이 14번 환자와 접촉한 시점과 장소는 아 직 명확하지 않다. ◇ 방역당국 놓친 6명의 환자를 주목 해야

137번 환자와 138번 환자 외에도 새 로운 슈퍼전파자 후보들은 적지 않다.

밖에 있었던 것이다. 이 환자는 6일 한 개인의원을 방문한 데 이어 8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선 별진료를 받았다. 또 9일에는 다른 병 원을 이용해 접촉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52번 환자 역시 6일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생겼지만 열흘 뒤인 15일 격리됐으며 격리 대상에서 빠져있던 사이 의료기관을 2곳 방문했다. 또 다른 슈퍼전파자 후보는 부산에 서 발견된 143번 환자(31)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이 아닌 대전 대청병원에 서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격리되기 전 부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달 30일까지 대청병원에 파견돼 IT 관련 업무를 보다가 부산에 돌아와 2일부터 발열과 복통 증세가 생겼고 자혜내과와 부산센텀병원, 한서병원, 좋은강안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식당 등을 방문해 12일 격리되기 전에 700 명 이상을 접촉했다. ◇ 사태 진정되려면 지역사회 전파 없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감염자는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다. 이 환자의 경우 감염에 대한 명확한 연결 고리가 없어 메르스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전파됐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그가 지난달 31일 평택 박애병원에 들렀다가 52번 환자에 노 출됐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두 환자가 응급실에 머물던 시간은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병원이 아 닌 다른 곳에서 감염됐다면 이미 메 르스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추후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 서는 누구에게 옮았는지 연결고리를 찾기가 어렵게 된다. 특히 우려되는 6명의 슈퍼전파자 후 보군 중 격리일이 가장 늦은 사람은 151번과 152번 환자로 각각 15일이다. 이날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대 잠 복기 14일이 지난 29일까지는 이 환자 들로부터 추가 환자가 나올 수 있다. 138번 환자는 24일, 137번 환자는 25 일, 143번 환자는 26일이 각각 바이러 스 잠복기 마지막날이며, 119번 환자 의 경우 9일 격리돼 바이러스의 잠복 기의 마지막날은 23일이다. 이에 따라 3차 감염 유행이 발생했는 지는 슈퍼전파자 후보군의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모두 지나는 29일이 돼 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대충의 윤 곽은 이번주 중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가 가장 활 발한 시점은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뒤 5~7일째라서 주말까지 이들로 인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지를 보고 향 후 유생세를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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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황교안 인준 내일 분수령…여야, 본회의 합의소집 담판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강대강’ 대 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새 정치민주연합이 황 후보자 인준 본회 의 소집에 끝내 응하지 않으면 17일 오후 본회의를 소집해 단독으로 인준 처리를 시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 했다. 그러나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여당 단독으로 처리될 경우 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되는 만큼 막판 절충을 통해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 의 합의 소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오전 공개협상과 오후 비공개접촉을 잇따 라 갖고 황 후보자 인준을 위한 절충 을 모색했고 17일 각 당 내부 의견 수 렴을 거쳐 오전 다시 회동을 하고 협 상 최종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접촉을 거치 며 새정치연합은 ‘18일 전 처리 절대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황 후보 자의 사과와 의혹에 대한 해명, 재발 방지를 위한 3법 개정 약속을 전제로 협상의 여지를 보인 가운데, 새누리당 은 청문회 관련법의 상임위 논의를 약 속하는 방향으로 야당 제안의 일부 수 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야당의 인준 표 결 참석을 전제로 본회의를 18일 오 전에 여야 합의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 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 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여야 원내수 석 간에 진전된 내용이 있었고 각 당 회의에서 논의해보고 내일(17일) 오 전 합의할 것으로 안다”며 “국회의장,

원내수석 접촉서 한발짝씩 양보안 절충…본회의 인준 가능성 새정치연합“황 후보자 부실·늑장 자료 제출로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았다”

한자리에 모인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과 새누리당 유승민(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5 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법 개정안,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 인사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당이 전향적인 결정을 내리면 18일 오전 본회의를 여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도 “오후 수석 회동에서 접점을 찾은 걸로 알지만 최 종 합의는 내일 오전에 가봐야 안다” 며 “합의가 되면 합의대로 가겠지만 안 되면 여당은 내일 오후 본회의 개

최를 의장에 요구하고 의장이 결정하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황 후보자 인준 ‘부적격’ 방침을 고수하 며 본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자 17일 오후 단독 본회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한 당내 ‘출석 체크’에 들어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

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야당 측에 서 끝내 거부할 경우 국회의장을 설득 해 1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해 새 누리당 단독으로 총리인준안을 처리 하고자 한다”며 ‘대기령’을 내렸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도 16일 총리실 간부들을 만나 “국회가 총리 인준을 하지 않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국

회의 황 후보자 인준처리 지연을 강 력 비판하며 국회를 압박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후 4시께 정 의장 을 찾아가 “내일(17일) 오후 2시 총리 인준 표결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 청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여야 원내 대표 간 협의를 주문했고, 이종걸 원 내대표에게도 전화를 걸어 여야 협의 를 당부했다. 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의 부실·늑 장 자료 제출로 인해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부적격’ 입장을 고수 하며 맞섰다. 문재인 대표는 오전 기 자들과 만나 여당의 황 후보자 인준 안 단독처리 불사 방침에 대해 “여야 가 함께 협상하면서 해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으름장을 놓는 것은 옳지 못 하다.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얼렁뚱땅 임명동의안을 해치우려 한다면 임기 내내 ‘메르스 총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17일 오전 협상을 통해 황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 일정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새 누리당은 단독 본회의 소집을 강행할 태세여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직 권상정 권한을 쥐고 있는 정의화 국 회의장의 결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정 의장은 17일 오전 여야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여야 지도부를 한차례 더 불러 합의를 종용한 뒤 최종 결론 을 내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정 의장은 자신의 결단이 인준안 처리의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여야 협 상을 지켜보면서 나름대로 입장을 정 연합뉴스 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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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이번엔‘대기귀순’ …북한군 병사, GP인근서 하룻밤 지냈다 경계병이 GP 철조망 외곽지역서 나는 소리 듣고 발견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 잡목 우거져 식별 제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 한군 병사(하전사 중 하급병사)는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 도착했다 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무장지대(DMZ) 내 GP 임무가 철 책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일반전초) 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감시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 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 전 중동부 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4일 밤에 북한측 절책을 통과 한 후 어둠을 이용해 우리 군 GP 인근 언덕까지 접근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 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는 14 일 저녁에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 으로 500m 떨어진 언덕에서 잠을 잔 다음 15일 아침에 우리 군 GP 가까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 경계병이 철책이 흔들 리는 소리를 듣고 육안으로 관측하자

‘출구조사 무단사용 의혹’ JTBC 손석희 사장, 경찰 출석

지상파 3사가 작년 6·4 지방선거 당 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 로 사용했다며 종합편성채널인 JTBC 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손석희

JTBC 사장이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 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사장은 예고도 없 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지방경

사람의 모습이 식별됐다”면서 “북한군 병사가 식별된 곳은 GP 상황실에서 4m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GP 부소초장이 뛰어나와 확인 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는 15일 오 전 7시55분께 “북군이다”라고 귀순의 사를 표명했다. GP 부소초장은 오전 8시께 귀순 병 사를 만나 GP 내부로 유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야간 감시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야간 날씨 가 10m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 었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시야가 크게 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12일 경찰은 손 사장의 소 환조사 일자가 19일로 조율됐다고 밝 혔으나 JTBC 측은 내부적으로 손 사 장이 출석할지도 검토가 안 됐다고 반 박한 바 있다. 경찰은 손 사장을 상대 로 6·4 지방선거의 출구조사 결과의 입수 경위와 시점 등을 집중적으로 물 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해 영업비 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 며, 서울청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 사를 해왔다. 지상파 3사는 JTBC가 지상파 방송 을 인용보도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몰 래 입수해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JTBC 측은 “MBC의 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이를 인용해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 연합뉴스 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로 바꾸면

재활용쓰레기 넣으면 기부금 쌓이는 자판기 등장

서울시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캔·페트병 자동 회수기와 종이팩 압축 회수기, 빈 유 리병 회수기로 구성된 재활용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할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음료수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넣으면 동물보호 등을 위한 기부금이 누적되는 자판기가 서울에 등장했다. 서울시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캔·페트병 자동 회수기와 종이팩 압 축 회수기, 빈 유리병 회수기로 구성 된 재활용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에 들 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판기에 캔이나 페트병, 종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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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등을 분리해 넣으면 재활용 품 목별 누적량과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 기부 누적 금액이 화면에 표시된다. 이렇게 자판기에 모인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동물보호기금 등으로 기부된다. 시는 재활용 자판기를 올해 시범 운영한 뒤 시민 관심도와 만족도, 이용행태 모니터링 등을 거쳐 설치 확 연합뉴스 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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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됐다”면서 “GP 외곽 철조망 아래 는 낭떠러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 1 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 와 우리 군 GO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 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귀순’ 사건 으로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 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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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100대 도입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보잉에서 13조원 규모의 항공기 100대를 신규 도입한다.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는 16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가 열리 는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레이 코 너 보잉사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 영자와 각각 항공기 구매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중·단거리 기종인 보잉 의 B737맥스-8 기종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와 에어버스 A321네오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 등 차세대 항공기 총 100

대를 도입한다. 보잉의 B777-300ER 2대도 추가 도입한다. 항공기 구매 비 용은 공식 판매가격 기준으로 총 122 억3천만 달러(약 13조원)에 달해 국내 항공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B737맥스-8과 에어버스 A321네오 는 기존 동급 항공기보다 15∼20% 이 상 연료를 덜 쓰는 차세대 여객기다. 또 최신 엔진과 기술이 적용돼 탄소 배 출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정비 비용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항공기는 2019년부터 2025년까 지 차례대로 도입돼 현재 보유 중인 보잉의 B737 기종을 대체하게 된다.

‘메르스 격리’ 외국인에 체류 기간 연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치 료를 받거나 격리된 외국인에게는 일 정 시점까지 체류 기간이 연장된다. 법무부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 으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이 메르스 확진 또는 격리 대상자로 판정받아 체류 기

간 만료일 이내에 기간 연장 등을 하 지 못할 경우 30일 이내에는 출입국 관리법 위반에 따른 처벌을 하지 않기 로 했다. 외국인은 격리나 치료를 마친 후 30 일 안에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기간 연장 허가 등을 신청하면 된다. 단기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메르 스 확진 또는 격리 판정으로 출국 정

기존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는 매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단거리 수송 기 종으로는 B737 계열만 보유하고 있 었다. 에어버스 A321네오는 이 회사 의 첫 에어버스 단일통로 항공기 도 입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한항공 등 국 적 항공사와 20년 이상 된 여객기를 조기 퇴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중·단거리 기종뿐 아니 라 초대형 복층 항공기인 A380 항공 기를 10대 운영하고 있으며 B747-8i, B787-9 등 차세대 기종을 도입하거 나 새로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새 여객기 도입으로 중· 단거리 노선에서 승객 편리성이 강화 되고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 치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중·장 기적 항공기 교체 계획에 따라 고효 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계약한 B737 맥스-8과 A321네오 기종은 급성장하 는 아시아 시장 위주로 투입해 네트워 크 경쟁력 강화와 승객 편의를 높일 연합뉴스 것”이라고 말했다. 지된 경우에도 격리나 치료가 끝난 뒤 10일 안에 체류 기간 연장 허가 등 별 도의 조치 없이 바로 출국할 수 있도 록 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에서 24 시간 메르스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태 국어, 몽골어 등 20개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며 메르스 예방법, 증상, 대처 연합뉴스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구릿빛 피부를 위해’ 서울 낮 기온이 31도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 원에서 아이가 물놀이를 하다 잠시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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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ICAO, 위탁수화물에 전자담배 금지

아프간 탈레반, IS에‘뼈있는’1주년 축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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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15일 항 공기 화물칸에서 전자담배가 화재를 유발했다는 보고에 따라 위탁수화물 안에 전자담배를 넣는 것을 즉각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ICAO는 또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들 에 대해 “잠재적인 사건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전자담배를 기내수 화물로 반입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객 실 내에서 전자담배를 재충전하는 행 위도 금지했다. 올루무이와 버나드 알리우 ICAO 이 사회 의장은 “전자담배의 무화기가 화 물칸에서 우발적으로 활성화돼 화재 를 야기했다는 몇 건의 사건이 보고됐 다”며 작년 말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 가 제기된 후 몇몇 항공사들은 이미 전 자담배에 대한 규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CAO는 191개 회원국들과 함께 항공 안전에 대한 국제 기준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 100대 대학’순위서 日 첫 추월 中, 中 21개, 日 19개, 韓 13개 大 포함… 1위는 도쿄대, 서울대는 6위 중국이 아시아 최고대학 순위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 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계열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11일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순 위에서 중국 본토의 대학 21곳이 포함 돼 19개에 머문 일본을 제쳤다. 한국은 서울대(6위)를 포함해 1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고 대만은 대만국 립대(17위) 등 11개 학교가 100위 안

에 포함됐다. 중국은 본토의 대학 21곳 외에 홍콩 대학 6곳과 마카오 대학 1곳도 이름을 올려 중국 전체로 보면 28개 대학이 아시아 100대 명문대학에 들었다. 아시아 최고 대학의 영예는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일본 도쿄(東京)대학 이 차지했고 싱가포르국립대와 홍콩 대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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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고 중국 대 륙의 양대 명문인 베이징(北京)대와 칭화(淸華)대는 4∼5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외에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 포항공과대)이 각각 8위와 11위를 차 지했고 성균관대(16위), 고려대(26 위), 연세대(28위), 이화여대(53위), 한양대(54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 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니파 무장조직 탈 레반이 자칭 국가수립 1주년을 맞은 ‘이슬람국가’(IS)에 보낸 ‘뼈있는’ 서 한이 인터넷상에서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테러·극단주의 감 시단체 등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 은 뮬라 아크타르 모하마드 만수르 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으로 이날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 다디에게 편지를 보냈다. 탈레반은 이 편지의 도입부에선 미국과 영국 등을 이슬람을 침략하 는 ‘십자군’ 또는 ‘이교도’로 칭한 뒤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서방과 맞서 는 IS와 우호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은 편지 본 문에서 본심을 드러냈다. 탈레반은 서방 세력을 물리치는 데 무슬림이 분열돼선 안 된다는 점 을 주장하면서 ‘단일된 지도력’을 언 급, 묘한 뉘앙스로 IS를 견제했다. 탈 레반은 “오사마 빈 라덴 등 지하드 지도자와 유력 성직자들이 아프간 탈레반 지도부를 인정했다”며 종교 적 정통성을 부각했다. 또 자신들이 구소련의 침략부터 수십년간 변함 없이 미국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면 서 ‘신생조직’ IS를 자극하기도 했다. 탈레반은 이어 “이슬람 안에서 우 리의 형제인 당신들(IS)의 선의를 바

란다”면서도 “당신들의 일에 간섭하 지 않을 테니 마찬가지로 우리 일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선을 분 명히 그었다. 또 “당신들과 관계맺은 자가 이슬 람에미리트(탈레반)에서 문제를 일 으킨 장본인이라면 무슬림은 모두 불행해 질 것”이라면서 IS의 ‘조직원 빼내기’를 간접적으로 경고했다. 아프간 탈레반은 최근 자신의 조 직원이 변심해 IS로 옮기는 일이 빈 번해지면서 매우 민감해졌다. IS는 지난해 6월 29일 국가 수립을 선포했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이슬 람력(히즈라력)에 따르면 라마단(9 월)이 시작되는 올해 18일께가 1주 년이다. IS가 국가 선포 수립 이후 중 동과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서아시 아 지역까지 급속히 확산하자 같은 수니파지만 알카에다, 탈레반 등 기 존 무장조직이 경계심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지난달 25일엔 아프간 서부 파라 주에서 탈레반과 IS 추종세력이 충 돌해 양측에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두 조직의 세력 다툼이 유혈 충돌 로 번지고 있다. 알카에다는 IS가 무 슬림까지 무차별로 해친다며 반(反) 이슬람적이라는 이유로 이들과 거 연합뉴스 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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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독일 메르스 첫 국적인 환자 사망에 긴장…한국과 다른 점은 독일서 치료받은 세번째 환자…철저 관리로 접촉자 전원 음성 니더작센주 보건장관“한국사례 질병관리 중요성 비극적 시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 됐던 65세 독일인 남성이 이 바이러스 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독일 전역에서 치료받은 세 번째 감염 환자 이자 사망 사례로는 두 번째이지만 독 일 국적인으론 처음이다. 이번 소식은 감염 경로에서부터, 완 쾌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이후 합병증 으로 숨진 경위, 감염 추정 기간 접촉 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 메르 스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당국이 사망 사실을 발표하는 과정에 이르기 까지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 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으로 지난 2 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하고 나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르스는 통상 중동의 단봉 낙 타(Dromedary Camel·등에 큰 혹이 하나인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만큼 이번 케이스도 예외가 아 닐 수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번 환자 치료 병원 관할인 니더작

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을 찾는 여행 자들은 단봉 낙타와 이 동물의 분비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의사들이 그가 메르스를 극복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오나스브뤼크 마리 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끝낸 뒤 오스 터카펠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환자는 그럼에도 이달 6일 밤 오스터 카펠른 병원에서 폐 합병증으로 숨지 고 말았다. 독일 저명 일간지 디 벨트 는 이를 두고 의료진이 당황했다는 사

에베레스트, 네팔 4월 강진에 3㎝ 이동

AP

네팔에서 지난 4월말 발생한 강진 때문에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가 남서쪽으로 3㎝ 이동한 것으로 나타 났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국립 관측 기관의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 월 25일 네팔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에베레스트가 그동안 이동 해온 북동쪽 경로가 뒤집혀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강진 발생 전에 에베레스트는 매년 북동쪽으로 4㎝ 이동해 10년 동 안 40㎝ 자리를 옮겼다. 에베레스트는 10년 동안 3㎝ 높아지기도 했다. 네팔과 중국에 걸쳐 있는 에베레스 트는 또 이번 지진으로 해발고도가 2.5㎝ 낮아졌다고 중국 인민망이 지난 달 초 국제연구진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 있다. 에베레스트의 해발고도는 8천848m 다. 당시 지진에 이어 지난달 12일에 도 규모 7.3의 강진이 났다. 이들 두 지 진으로 네팔에선 8천700명 이상 사망 하고 가옥 50만여채가 파손됐다. 차이나데일리는 두번째 지진에는 에베레스트가 이동하지 않았다고 전 연합뉴스 했다.

실을 전했다. 룬트 장관은 “환자의 사 망을 추모하는 동시에, 쾌유를 기대했 으나 이제는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할 유 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이 환자를 통한 감염 확산 여부에 대해 룬트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메르스 감염 은 이 환자 진료 직후부터 이뤄진 대 비를 통해 철저히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예로 들면서 “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 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

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AFP 통 신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번 환자의 사망 일시는 지난 6일 밤이었지만, 열흘이나 지난 이날에야 메르스 감염에 연관된 합병증 사망이 라는 소식이 공개된 것도 이채롭다. 의료적 판단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로 판정받아 치료 받은 케이스는 이번이 세 번째이 지만, 국적인 사망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013년 3월 UAE 출신 의 73세 환자가 뮌헨에서 사망했고, 에센에선 카타르 출신 환자가 결국 치 유됐다고 앞선 두 사례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아인슈타인 미공개 편지 총 4억7천만원 낙찰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천재 물 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79∼1955)이 생전에 남긴 미공개 편지 27편이 경매에서 총 42만625 달러(약 4억7천만원)에 낙찰됐다고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역사수집품 경매업체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Profiles in History)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이 아들 한스에 게 자신의 상대성 이론과 원자폭탄 개발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한 편지가 최고가인 6만2천500달러(약 7천만원)에 팔렸다. 아인슈타인은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한 달도 안돼 작성한 이 편지에서 “내 연구와 원자폭탄은 단 지 매우 간접적으로만 연관돼 있다” 고 말했다.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의 마크 크루스콜 대변인은 “경매는 매우 성 공적이었다”며 “아인슈타인의 편지 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값에 팔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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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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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행세 백인“나는 흑인”…인종도 선택하는 시대 진입? 미국 유력 흑인인권단체인 ‘전미유 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여성 백인 지부장이 오랜기간 흑인행세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지부장직에서 물러 난 사건이 미국 사회에서 민감한 인종 논쟁에 불을 지폈다. 미 북서부 워싱턴 주 스포캔 시의 레이첼 돌레잘(37)은 15일 “내가 지 부장직에서 한발 비켜서 부지부장에 게 바통을 넘겨주는 게 인종·사회적 정의나 NAACP의 대의명분에 부합 한다”며 지부장직에서 전격으로 사 퇴했다. 그러나 그녀는 16일 NBC방송 ‘투데 이’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인 흑인인 가”라는 질문에 “나는 흑인이라고 생 각한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흑인으로 규정했다. 돌레잘은 얼굴을 태우고 모 발을 염색해 외관상 흑인처럼 보이지 만 생물학적으로는 백인이다. 그러면서 “얼굴을 살구색이 아닌 갈 색 크레용으로 그렸던 다섯살 때부터 내 자신을 흑인이라고 생각했다”며 과거 자신을 두고 ‘혼혈’이라는 보도 가 있었지만, 그것을 정정하는 것은 “ 더욱 복잡한 문제였기 때문에” 고치 지 않았다고 말했다. 돌레잘은 “내 이야기가 인종에 관한 더 큰 대화로 이어지기를 원한다”며 “ 이 논의는 정말 ‘인간이란 무엇인가’ 에 관한 것이며, 인종과 민족, 문화, 자 기 결정, 정체성, 궁극적으로 권력론 의 핵심에 닿기를 희망한다”는 견해 를 피력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흑인 행세를 한 돌레잘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이번 사건이 논쟁적인 인종 이슈를 촉발시 켰다고 지적했다. ‘인종은 정확히 무

NAACP Leader-Racial Questions

AP

엇이고, 심지어 인종이라는 게 존재하 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는 것이 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는 흑인이 백 인처럼 행세한 오랜 역사가 있었지만 돌레잘의 경우는 그 반대이며, 이번 사건은 미국인이 그 반대의 현상을 설 명하는 언어에 합의하지 못했음을 보 여준다고 분석했다. 돌레잘의 입양된 흑인 동생인 자크 돌레잘은 언론 인터뷰에서 “돌레잘이 한 나쁜 일은 자신이 흑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 처럼 행동한 일”이라고 말했다. 생물 학적 흑인만이 흑인이라는 얘기이다. 특히 미 언론은 돌레잘이 현지 경찰 옴부즈맨 위원회의 여성 위원장을 맡 게 되면서 제출한 이력서에 자신을 ‘ 흑인’이라고 밝히는 등 흑인 행세를 한 점을 들어 그녀가 위선적이라는 점 을 부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출강하는 동워싱턴

대학 아프리카 연구프로그램의 강의 를 들은 재클린 아처(23)는 WP에 “그 녀의 인종이 무엇이건 확실한 것은 돌 레잘이 내 교육에, 흑인 여성으로서의 내 이미지에 확실히 긍정적 영향을 주 었다는 것”이라며 돌레잘을 옹호했다. 까미유 기어 리치 USC 로스쿨 교수 는 CNN 기고에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좋든 싫든 우리는 인종 도 선택할 수 있는 시대에 진입했다” 고 말했다. 그는 “돌레잘이 백인으로 서 NAACP의 지도적 역할을 따낼 수 도 있었겠지만, 흑인이어야 자신의 활 동이 더욱 객관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녀가 흑인의 인생을 살기로 한 선택을 존중한다”며 “그녀에게 돌 을 던지는 사람들조차 미국에서 흑인 으로서 살아가는 게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화 촬영 아녜요”도심서 하마 포획하기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14일(현지시각) 동물원을 탈출한 하마를 포획하기 위해 마취총을 쏘고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 벽까지 몰아닥친 폭우와 강풍으로 홍수가 발생, 동물원 직원 3명 등 10명이 사망하고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가 동물원에서 탈출했다. EPA

상어 피하려면 밝은 색 수영복·반짝이 장신구 금물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브런 즈윅 카운티 해변에서 14일(현지시 간) 10대 두 명이 연속해 상어에 물리 는 일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여름휴 가를 앞두고 미국에 상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관계 당국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전 날 오후 4시 40분께 12세 소녀가 오크 아일랜드 해변에서 상어에 물린 데 이 어 약 1시간 10분 후 이곳에서 3.2㎞ 떨어진 지점에서 16세 소년이 또 상어 의 공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희생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소녀는 팔의 일부를 잃었고 다리 쪽도 심각하게 다쳤다. 소년은 왼쪽 팔을 상어에 내줬다. 둘 다 가족 과 휴가를 왔다가 화를 당했다. 상어 는 해안에서 불과 18m 떨어진 허리 깊이의 얕은 곳까지 출현한 것으로 알 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일간지 크리

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따르면, 상어 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을 잇 달아 공격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국립역사 박물관의 ‘국제상어공격정보’의 전문 가 조지 버지스에 따르면, 지난 40년 간 상어 공격을 연구한 결과 잇따른 상어의 공격은 이번까지 세 차례에 불 과하다. 플로리다 주에서 15∼20년 전 에, 이집트에서 2010년에 발생했다고 한다. 이 기간 세계에서 발생한 한 해 평균 상어의 인간 공격 건수는 50∼70 건에 달한다. 미국 해안에서는 평균 19건의 상어 습격 사건이 벌어지고, 2 년에 1명꼴로 사망자가 나온다. 버지스는 “지구에 존재하는 4천 종 의 상어 중 사람을 공격하는 종은 수 십 종”이라면서도 “해안에 놀러 가는 사람들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 언했다.

USA 투데이는 올해에만 하와이 주, 플로리다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에서 18건의 상어 습격 사례가 보고 됐다고 전했다. 특히 황소 상어(최대 길이 3.35m), 타이거 상어(4.26m), 백 상아리(7m) 등 세 종류의 식인 상어 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원래 해안에 가까운 곳에 사는 상어 도 있지만,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해 수온 상승과 먹잇감 멸종 현상으로 몇몇 종류의 상어는 과거 전혀 유영 하지 않던 곳에 나타나 인간의 활동 을 위협한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 니터는 분석했다. 과학과 자연 관련 프로그램을 방영 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은 홈페이지에 상어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2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보면, 잠수복과 물갈퀴 등을 착용해 상어의 먹이인 물개처럼 보이

상어에 물린 미국 소녀 한 12세 소녀가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오크 아일랜 드 해변에서 상어에 물려 왼쪽 팔을 크게 다쳤다. AP

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상어가 습관 의 동물인 만큼 최근 상어의 공격이 벌어진 장소에서 수영하는 것도 피해 야 한다. 또 상어를 유인할 소지가 큰 밝은 색상의 수영복과 반짝거리는 장

신구를 착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상어가 좋아할 만한 먹이를 낚는 낚 싯배 근처에서 헤엄치는 것도 상어를 가까이에 부르는 일이라고 디스커버 연합뉴스 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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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도시는 어디일까 미국 네바다주 남부의 사막 위에 세 워진 도시인 라스베이거스. 예술 공연 과 쇼핑, 식도락, 도박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연간 4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이 찾는다. 여행 정보 웹사이트인 야후 트래블 은 지난 4월 6일 ‘세계에서 가장 과대 평가된 도시’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 표했다. 약 2천 명이 참여한 이 조사 에서 1위에 뽑힌 곳이 바로 라스베이 거스였다. 응답자의 28%가 라스베이 거스를 방문할 가치가 없는 여행지로 꼽았다. 야후 트래블은 “’행오버’ 같은 영화에는 광란의 밤과 유명한 볼거리 가 있는 도시로 나오지만, 30분 만에 계좌의 잔고를 바닥낼 수 있는 곳”이 라고 지적했다.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도시는 미국 뉴욕이었다. 뉴욕은 세계 문화와 경제를 이끄는 미국 최대의 도 시다.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 아서 2013년에는 연간 방문자 수가 5 천430만 명이었다.

라스베이거스 뉴욕뉴욕호텔

그룹 모두 가는 길이나 오는 길이나

“여행서 돌아오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비슷하게 시간을 인식한 것으로 조사 日연구팀“여행 끝난 뒤 회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 똑같은 길인데도 갈 때보다 돌아올 때 시간이 덜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귀갓길 효과(round trip effect)’가 과연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 렇다면 이유가 무엇인지를 놓고 과학 자들도 오랫동안 머리를 싸매고 있다. 11일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CSM)와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의 오자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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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 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귀 갓길 효과가 실재한다는 내용의 논문 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첫 번째 그룹은 카메라맨 이 같은 코스의 길을 왕복으로 다녀오 는 20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 고, 두 번째 그룹은 갈 때와 다른 코스

로 돌아오는 같은 분량의 동영상을 시 청하게 했다. 시청을 마친 뒤 갈 때와 돌아올 때 각각 걸린 시간을 물었더니 첫 번째 그룹은 ‘돌아오는 길이 더 짧았다고 기억한다’고 응답한 반면, 두 번째 그 룹에서는 이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 그러나 피실험자들은 동영상을 시 청하는 동안 ‘3분이 지났다고 생각될 때마다 신호를 보내라’는 지시에는 두

됐다. 따라서 연구팀은 ‘귀갓길 효과’가 실 제로 이동하는 도중에는 나타나지 않 고, 여행을 마친 뒤 회상할 때만 발생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왜 돌아오는 길이 더 짧게 느껴지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분분하다. WP에 따르면 유력한 가설 중 하나 는 시간이 얼마나 흘러가고 있는지에 신경을 쓰면 오히려 더디게 느껴지고, 다른 흥미있는 일에 신경이 분산되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이 ‘귀갓길 효과’의 원인이라는 것 이다. 또 익숙한 장소와 거리를 이동할 때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 껴지기 때문에 갈 때보다 돌아올 때 더 금방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론도 있다. 이밖에 사람들이 보통 여행을 떠날 때 더 낙관적인 기분이라는 점에서 시 간이 더 천천히 흘러가는 것처럼 느 껴지고, 돌아올 때는 여행의 기대감 이 사라진 상태여서 실제보다 시간을 더 빠르게 체감한다는 연구결과가 있 연합뉴스 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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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후 트래블의 이번 조사에 서는 득표율 18%를 기록했다. 뉴욕이 과대평가된 이유로는 혼잡한 열차, 비 싼 물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현지 인, 무더운 여름 등이 꼽혔다. 미국 굴지의 휴양지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 국의 영화배우 겸 가수인 윌 스미스 는 ‘마이애미’(Miami)라는 곡에서 “사 우스비치, 열기를 들여와. (중략) 모두 가 매일 파티를 해, 일하지 않고 모두 놀아”라고 노래했다. 하지만 마이애미 에서 여행자의 흥겨운 파티가 벌어지 는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 분은 주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평범 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과대평가된 도시’ 순위의 10위 안에는 프랑스 파리, 아랍에미리 트 두바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영 국 런던, 타히티 보라보라,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가 포함됐다. 파리와 런던, 로마는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이 고, 호놀룰루와 보라보라는 태평양에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10위 안에 든 곳의 공통점은 모두 세계적인 여행지 연합뉴스 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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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ednesday | June 17 2015

박인비“골프 전설과 이름 같이 올리게 돼 영광” “브리티시오픈 우승 노리겠다…박세리만큼 되기엔 아직 갈길 멀어” “패티 버그, 안니카 소렌스탐 등 전 설적인 골퍼들과 같이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 큰 영광입니다” 1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 체스터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미국여 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 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인비는 “메이 저대회 우승이라는 숙제를 해 냈다” 면서 “이제는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PGA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 성한 것은 1939년 패티 버그(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박인비가 세 번째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시즌 3승째 를 신고했으며,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 아 고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복 귀했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하게 된다. 박인비도 이 점을 의식해

‘4번 타자’강정호, 멀티히트 맹활약…타율 0.280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 번 타자로 나선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 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투타의 고 른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11-0 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과 볼 카운트 3볼-1스 트라이크 끝에 시속 94마일(151㎞)짜 리 4번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 들었다. 강정호의 안타로 3루주자 스 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인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싹쓸이 3루 타로 강정호도 홈으로 무사히 돌아왔 다. 호세 타바타의 적시타까지 터져 나오면서 피츠버그는 1회에만 5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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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냈다. 강정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번째 공을 받아쳤지만 좌선상의 빠른 타구 를 3루수 고든 베컴이 호수비로 잡아 내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4회말 2점을 추가했고, 강정호는 팀이 7-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화이트삭스의 세 번째 투수 헥 터 노에시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터뷰에서 브리티시 오픈 우승에 대 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2013년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 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을 차례 로 제패했지만 브리티시오픈에서 메 이저 대회 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지난 해에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 리다가 마지막 날 모 마틴(미국)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등 좀처럼 우승과 인 연이 닿지 않았다. 다음은 박인비와의 일문일답. 10년 만에 처음이자 사상 세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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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보기 없이 경기했던 것도 샷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린에서 계속 버디 퍼팅을 할 수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 어나갔다. 김세영의 추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 았는데.

▲ 이전에 역전당한 아픈 기억이 있 으니까 김세영이 4홀 연속 버디를 하 자 마음이 덜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 적이 두번 일어나기는 어렵다고 생각 했다. 보기를 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경기했다. 세계랭킹 1위까지 탈환했다.

▲ 1위에 오른 것도 대단히 기쁘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보다는 우승한 게 더 기쁘다.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뤘다. 소감은.

메이저 대회 6승으로 박세리의 기록을

▲ 너무나 기쁘다. 3년연속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꿈이 현실이 되니까 얼떨떨하고 좋다. 패터 버그, 안니카 소렌스탐 등 전설적인 선수들 옆에 내 이름을 올리게 돼 너 무나 좋다. 내가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넘어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 지도 의문이었 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음을 비 우니까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박세리 선배는 여자 골프에 대단 한 업적을 남겼다. 내가 더 많은 메이 저대회를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 지 못했다. 나는 박세리 선배의 업적 에 도달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 지만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박세리 선배만큼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의 목표는.

▲ 샷이 좋았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에 큰 미스(실수)가 없었다. 3라운드

▲ 시즌 시작 전에는 메이저 대회 우 승을 목표로 하고 이왕이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기를 원했다. 일단 메 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숙제를 했다. 앞 으로 브리티시오픈에 집중해서 우승 연합뉴스 하도록 노력하겠다.

볼넷을 걸러냈고, 서벨리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타바타의 병살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홈에 들어왔다. 강정호는 팀이 2점을 더 뽑아 10-0 으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 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0(143타수 40안타)으로 올라갔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5연승을 달 렸다. 36승27패(승률 0.571)로 내셔널 연합뉴스 리그 중부지구 2위다.

기술적인 면에서 우승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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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낙타를 어디서 봐” 방송가도‘메르스’부실대응 풍자 MBC‘무한도전’ ·KBS‘개그콘서트’ ·SBS‘웃찾사’등 일제히 비판 온 나라를 뒤흔든 메르스(중동호흡 기증후군) 확산 사태가 방송가 풍자 대 상이 됐다. 지상파 방송 3사의 간판 예 능 프로그램들이 지난 주말 나란히 메 르스에 대한 정부 당국의 초기 대응 실 패를 꼬집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13일 방송된 MBC 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뉴 스’ 코너 ‘건강합시다’를 통해 메르스 예방법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유재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최근 메 르스로 인해 많은 분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낙타, 염소, 박쥐와 같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낙타고기나 생 낙 타유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 혔다. 옆에 앉은 박명수가 이에 “한국 에서 낙타를 어디서 보느냐.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하라”면서 ‘버럭’ 호 통을 쳤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정부가 메르스

예방법으로 일반인들이 좀처럼 접할 수도 없는 낙타 접촉이나 낙타유·낙 타고기 섭취 등을 피하라고 일렀던 것 에 대한 일갈인 셈이다. ‘무한뉴스’는 진짜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제대로 손 을 씻는 방법을 알려준 다음 “본인의 건강,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는 유재석의 뼈 있는 발언으로 마무리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에는 “속이 시원했다”, “사이 다 같은 지적이었다”, “역시 무한도 전”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왔다. 14일 방송된 지상파 양대 공개 코미 디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 트’(개콘)와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 들’(웃찾사)도 정부 당국의 대응을 강 도 높게 꼬집었다. ‘개콘’의 시사 풍자 코너 ‘민상토론’에 등장한 개그맨 유민 상은 발언을 조심하던 평소와 달리 “

정부 대처가 빨랐더라면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 운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상토론’에서 늘 유민상의 말꼬리 를 걸고 넘어지는 역할인 개그맨 박영 진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보건복 지부 장관이 보건을 모른다는 건가”, “ 정부가 뒷북만 쳤다는 건가”는 발언 들을 쏟아냈다. 같은 날 ‘웃찾사’도 코너 ‘뿌리없는 나무’에서 도성 밖 마을에서 병이 돈 다는 소식을 접한 왕과 대신들의 반응 을 통해 메르스 사태를 다뤘다. 병조판서가 “이럴 때는 그냥 쉬쉬하 다가 비밀로 하는 게 상책이다. 일이 커지면 그때 수습해도 늦지 않다”라고 말했다가 왕이 “비밀로 할 것을 비밀 로 해야지, 그러니까 백성이 더 불안에 떤다는 걸 모르느냐”면서 혼쭐을 내는 연합뉴스 장면이 방송을 탔다.

정통 로맨스 ‘베스트 오브 미’ <The best of me>

‘너를 기억해’장나라“연재소설 기다리는 느낌”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은하수(MBC TV ‘미스터백’)와 안쓰러울 정도로 여 기저기 치이는 김미영(MBC TV ‘운명 처럼 널 사랑해’)의 기억이 아직도 남 아 있는 가운데 배우 장나라(34)가 다 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장나라를 생 각보다 일찍 카메라 앞에 불러낸 작품 은 KBS 2TV의 수사 드라마 ‘너를 기 억해’다. “대본을 보자마자 꼭 출연해야겠다 고 생각했어요. 대본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연재소설을 기다리는 느낌으 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 요.” 청춘의 고달픔을 온몸으로 감당하 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장나라는 이 번에는 수사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수사관을 연기한다. 경찰청 특수범죄 수사팀 팀원인 차지안은 놓친 증거를 찾고자 한밤 중에 혼자 사건 현장을

찾을 만큼 수사에 의욕을 보인다. 난데없이 미국에서 날아온 천재 프 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으로부터 항상 구박받고 괄시당하지만, 알고 보 면 의문의 사건을 풀고자 이현의 뒤를 밟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연기자로 서는 이보다 더 좋은 배역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말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연스럽게 왔다갔다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동안의 장나 라는 “아주 착실하게, 꾸준히 나이가 들고 있다”면서 “나이 드는 것을 요즘 특히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연 하인 서인국과의 호흡에 대해 “솔직 히 나이 차이를 걱정하기는 했다”면 서 “그런데 서인국 씨가 워낙 연기를 잘하는 친구이다 보니 이현 캐릭터답 게 한 번에 차지안을 휘어잡더라”라 고 설명했다.

장나라는 서인국 뿐만 아니라 최원 영, 이천희, 박보검 등 남자 배우들 일색인 이번 드라마에서 홍일점이 다. 장나라는 “오히려 저 혼자 (남자 들 사이에서) 도태될까 봐 매우 걱정 했다. 말을 섞기도 어려웠는데 다행 히들 예쁘게 받아들 줬다”면서 너스 연합뉴스 레를 떨었다.

손담비, 김수현과 한솥밥…키이스트 전속계약 가수 겸 배우 손담비(32)가 키이스트 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15일 “손담비는 가수, MC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배우로서도 무한한 성장 가능 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드 라마,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등에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고 밝혔다. 배용준이 이끄는 키이스트 에는 김수현, 임수정, 한예슬, 박수진

해상 유전에서 일하는 도슨(제 임스 마스던)과 아들의 대학 입학 을 압둔 주부 어맨다(미셸 모나 한)는 오랜 친구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를 받는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은 21년 만에 재회하고 고등 학생 시절을 회상한다. 부유한 집안 딸인 10대 어맨다( 라이아니 리버라토)와 어두운 밑 바닥 가정에서 자란 도슨(루크 브 레이시)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 진다. ‘노트북’, ‘워크 투 리멤버’, ‘ 디어 존’ 등의 영화화한 소설을 여 러 편 써낸 미국의 대표적 로맨스 소설가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소 설이 또 한 번 스크린에 옮겨졌다. 영화 ‘베스트 오브 미’(감독 마이 클 호프먼)는 정통 로맨스의 길을 착실하게 밟아 나간다. 구김살 없 는 여자와 속 깊은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장애물을 돌파하는 과정 은 관객의 ‘연애세포’를 일깨우기 에 충분할 만큼 귀엽고 사랑스럽 게 그려진다.

각각 싱그러운 청춘과 세월을 거스르는 매력을 상징하는 두 여 배우, ‘훈남’이라는 수식어가 어울 리는 두 남배우의 캐스팅은 딱 적 절하다. 회상 장면들에 등장하는 복고풍 패션과 소품, 뉴올리언스 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아름다 운 로맨스 영화를 만들어내기에 손색이 없다. 정형화한 인물, 사랑 에 장애가 되는 전형적인 상황, 몸이 간지러워지는 대사 등 로맨 스물의 진부함이라는 한계를 영 화는 진솔함과 섬세함을 무기로 정면 돌파한다. 그러나 이런 미덕마저도, 행복하 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는 여자와 평생 첫사랑을 품고 사는 순정파 남자의 뻔한 관계를 끌어가야 하 는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역부족이 된다. 절반 이상의 상영시간 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감성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 정통 로맨 스로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연합뉴스

등이 속해 있다.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손담비 는 드라마 ‘드림’, ‘빛과 그림자’, ‘가족 끼리 왜 이래’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MBC에브리원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 티풀 데이즈’의 MC로도 활약했다. 손담비는 오는 30일 시작하는 올리 브 TV 시트콤 ‘유미의 방’에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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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ne 17 2015

“7∼8월 여름에 정자 운동 가장 활발” 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 비량이 계절에 따라 변화를 보이기 때 문이라고 기오르기 박사는 설명했다. 남성 불임의 거의 50%는 정자의 운 동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사출된 정자는 자궁경부, 자궁을 거 쳐 나팔관으로 들어가 난소에서 난자 와 수정하게 되는데 이 때 정자가 얼 마나 빨리 움직이느냐를 나타내는 것 연합뉴스 이 운동성이다.

“남성 호르몬 분비량이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 정자는 여름에 운동성(motility) 가장 높아지며따라서 여름이 임신 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르마 대학병원 불임치 료센터 알프레도 기오르기 박사가 센 터를 찾은 남성 5천1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자의 운동성 검사 결과 여름 이 가장 높고 겨울이 가장 낮은 것으

로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 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정자의 운동성이 40% 이상인 사람 이 여름에 65.3%로 가장 많았고 겨울 에는 50%로 줄어들었다고 기오르기 박사는 밝혔다. 겨울에는 정자의 수 가 가장 많았는데도 운동성은 가장 낮았다. 정자의 운동성은 1월에 비해 7∼8월

무더위에‘열 받은’내차 안전하게 지키기 차량용 선풍기는 시거잭을 통해 에너 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에어컨보다 연 료 소모도 덜해 경제적이다. 가끔 차량 내부가 너무 답답하게 느 껴진다면 차 문을 열어둔 채 그 반대 편 문을 4∼5회가량 세게 여닫는 것도 한 방법이다. 차량 내부의 뜨거운 공 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 한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에는 엔진 온도가 겨울보다 2배 이상 상승해 차량 화재에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뜨거워 진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충분히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 라디에이터 캡과 엔진 오일, 배터 리 등의 화재와 관련된 부품을 꼼꼼히 점검해 문제가 있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장시간 주행이나 주차 때에는 차량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나 전자기 기를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카즈 관계자는 “여름철 낮의 차량은 온도가 거의 80도에 육박해 폭발의 염려가 있다”며 “만약을 대비해 차량 용 소화기를 비치해두는 것도 차량화 재에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창문 1㎝ 정도 열어두면 내부 온도 낮출 수 있어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자 동차를 뜨거운 뙤약볕에 온종일 내버 려뒀을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내 차를 더위 속에 시원하게 관 리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16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려고 에어컨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가 과열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차량을 되도록 그늘진 곳에 주차하고 창문을 1cm가 량 열어두면 내부 온도를 상당량 낮출 수 있다. 또 차창이나 선루프에 종이 나 신문지 등을 붙여 햇볕을 막아주면 실내 온도를 20도 가량 낮출 수 있어 효과적이다. 차량용 미니 선풍기도 도움이 된다.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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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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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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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친구와 합작을 하는 것은 아직 때가 아니다. 좀 더 믿을 만한 사람을 기다리도록. 60년생 배우자에게 뜻밖의 좋은 일이 생긴다. 이 모든 게 당신이 그동안 노력한 대가다. 72년생 부득이한 사정으로 멀리 떨어진 사람에 대한 생 각이 샘솟고, 보고 싶어지는 시기다. 84년생 주변 사람들 중에 아직까지 내 편 이 남아 있으니, 부담 없이 일을 추진하도록 하라. 49년생 기다리던 기쁜 소식은 오지 않고, 그다지 실속 없는 사람에게서 연락 이 올 것이다. 61년생 하나는 얻고 다른 하나는 나가는 격이니, 노력이 허망한 듯 하나 훗날 돌아오게 된다. 73년생 주위사람의 모략으로 난처한 입장에 빠 질 수 있으니, 친한 지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85년생 이성 관계에서 새로운 만남이 예상되니, 몸과 마음을 단정히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 50년생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나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다. 62년생 갑작스레 돈이 들어올 수 있으니 관리를 잘하면 득이 되고 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 74년생 부모님과 말다툼이 예상되니 피 하는게 상책이다. 부모님의 말을 이해하기 힘들다. 86년생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다. 스트레스를 벗고, 휴식을 취하도록. 51년생 자가운전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람을 상대할 때 진실 함을 보이도록. 63년생 차근 차근한 일처리가 필요하다. 바쁘고 힘들다고 편 법을 동원한면 그만큼 돌아간다. 75년생 주위 어른들의 충고도 귀담아 들어 야 한다. 당신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언이다. 87년생 마음이 무겁다고, 잘못된 유혹에 빠지려는 생각은 버리도록. 후회가 뒤따를 것이다. 52년생 약간의 장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의치 말고 진행한다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64년생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 일을 진행하기 보다는 물 흐 르듯이 지켜보는 것도 방편이다. 76년생 행복이란 가까운 곳에 있음을 명심 해야 한다. 오늘 만나는 사람이 귀인이 될 것이다. 88년생 친구들과 어울리 다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예민해지기 쉬운 날이다. 53년생 부모님과 약간의 트러블이 예상된다. 속마음과는 다른 일이지만, 오 해가 풀릴 것이다. 65년생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 낸다면, 능히 화목을 이루게 된다. 77년생 연애에 신경 쓰느라 다른 일들에 소홀해질 수 있다. 연애보다 중요한 게 반드시 있다. 89년생 겸손한 자세가 한층 더 당신의 위치를 굳건히 만들 것이니,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54년생 부부사이에 사소한 약속도 꼭 지키는 게 좋다. 사소한 일에 항상 서 운함이 따른다. 66년생 해묵은 고민거리로 너무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말라. 곧 해결책이 생기게 될 것이다. 78년생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조금 답답함이 느껴진다. 90년생 새로운 기운이 스 며들고 있으니, 불필요한 일에 관여하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하라. 55년생 부모님과 트러블이 예상된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하면서 겉으로는 못하는 게 한스럽다. 67년생 오늘은 외출보다는 가급적이면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이다. 79년생 연애에 신경 쓰느라 다른 일들 에 소홀해질 수 있다. 연애보다 중요한 일이 우선이다. 91년생 자신만을 생각 하지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보자. 56년생 부지런히 움직이나 소득은 하나 없으니 모든 것이 이처럼 허무한 일 이 될 것이다. 68년생 중요한 결정은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잘못된 판단에 대한 문책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80년생 부모님과 대화를 하여 부모님의 오해를 풀어드리고 다음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92년생 마음 속에 있는 욕 심을 버린다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여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57년생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찾아오니, 평소에 악연과도 사이가 좋아지고, 일이 잘 풀린다. 69년생 애인이나 배우자와 크게 웃을 수 있는 하루다. 사소 한 갈등은 그 자리에서 풀 수 있다. 81년생 시작은 작지만, 마지막의 결실이 크게 돌아오니, 항상 마무리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93년생 하루의 시작부 터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지니, 마음을 교만하게 갖지 말고 겸손히 하라. 58년생 직장의 상사나 윗사람과 불협화음이 예상되는 시기이니 조심 또 조 심하는 것이 좋다. 70년생 친한 친구나 부부사이일수록 서로간의 불만을 대 화로써 해결하는 것이 좋다. 82년생 가까운 친구사이일수록 서로를 배려하 고 의견을 존중하며 이해하는 것이 좋다. 94년생 사소한 사건으로 생긴 친 구나 혹은 부모와의 다툼은 먼저 사과로써 용서를 비는 것이 좋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7

9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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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운세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8 5

9

1

59년생 아무도 없는 곳으로 한적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좋다. 세상 일을 잠시 잊는 것도 좋다. 71년생 부모와 다툼에 있어서 속은 그게 아닌데 하면서 겉으 로는 그렇게 못하는 게 한스럽다. 83년생 연인때문에 다른 일들에 소홀해질 수 있다. 연애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95년생 항상 생각 한 것과 다르게 행동하게 되어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안타깝다.


Wednesday |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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