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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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 | Friday |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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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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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이민 재개…“요리사도 언어 능력 증명해야” “올해 200건만 접수… 메트로 밴쿠버서는 시급 22달러 넘어야 지원 자격” 지난 4월 중단됐던 BC주정부이민 (PNP)의 신규접수가 2일 재개됐다. 그 러나 일부 신청 자격이 변경되고, 한해 수속 처리 건수도 제한되면서 주정부 이민 재개만을 기다렸던 한인들의 한 숨은 커지고 있다. BC주정부는 이날 접수 재개를 발표하 면서 일부 의료 관련 전문 업종 종사자 와 익스프레스 엔트리 BC(Express Entrey BC) 지원자, 노스 이스트 파일럿 프
로젝트 지원자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이 민의 접수를 200건으로 제한한다고 밝 혔다. 이와 함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 급여가 BC주 급여의 중간값인 시간당 22달러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자가 주정 부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민킨설팅업체 케이앤케이 이민컨설 팅의 케니 탐 대표는 “지난해부터 제기 되어 온 심사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
한 대책인 것 같다”며 “일단 심사 적체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부터는 접수 쿼터 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직업분류코드(NOC) 기준 B 직군에 종사하는 지원자들의 경우 언 어 능력 증명을 의무화했다. 이로써 B직군에 종사하는 지원자들 은 아이엘츠(IELTS), 셀핍(CELPIP) 등 시험을 통해 캐나다 언어 벤치마크 (CLB) 레벨 4 이상의 언어 능력을 증명
해야 한다. 또 다른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BC주정부이민이 한인 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언어 능력 증명에 대한 부담이 다른 제도에 비해 덜하다는 부분이었 다”며 “B직군에 요리사, 제빵사, 치기공 사 등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업종이 포함되어 있어, 한인들의 주정부이민 신 청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큐브
“주판매세 인상 없다” <PST>
폭염 속 더위 식히는 아이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일 포트무디 로키 포인트 파크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 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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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주판매세(PST) 인상의 찬반 을 묻는 주민투표 결과, 약 61.7% 의 투표 참가자가 반대 의사를 밝 힌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이날 BC선거관리위원회(Election BC)는 대중 교통세 도입 에 대한 찬반투표 최종 결과 전 체 투표자 75만9,696명 중 46만 7,032명(61.68%)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찬성은 29만 151명(38.32%), 무효는 2,513명 (0.3%)이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메트로 밴쿠버 전 역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유권자 156만2,386명 가운데 48.4%이 참 뉴스큐브 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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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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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한인 그레이스 시어씨 경선 오는 7일 “당원의 한표한표가 절실”
캐나다 한인 최초의 연방하원의원 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시어(Grace
Seear·한국명: 조은애)씨의 공천 후 보 경선이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춰 진 7일(화)로 정해졌다.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 보수당 공천 후보 경선은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버나비 전저 레크레이션 센터(Bonsor Recreation Complex, Seniors Program Room,.6550 Bonsor Ave, Burnaby)에서 진행된다. 경선 투표는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 에 거주하면서 보수당원으로 가입한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운전면허증 등과 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운전 면허증이 없을 때에는 여권, 영주권
카드 등과 공공요금서 고지서를 지 참하면 된다. 그레이스 시어 씨는 “한표한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선에 꼭 참여 해 달라”고 했다. 한편 시어 씨는 대학졸업 후 4년 동안 코퀴틀람에서 교사 생활을 했 으며, 지난 2009년에 보수당 대표 수 석보좌관으로 정치보좌관일을 시작 했다. 이후 2011년부터 캐나다 상원 원 내 수석 부대표인 연아 마틴 상원의 원의 수석 보좌관으로 한인 사회와 캐나다를 잊는 연결 다리 역활을 해 뉴스큐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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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캐나다 시민권 취득 한인 급증 작년 시민권 취득 한국인 6천명 육박… 87% 상승 지난해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한 인 수가 6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 타났다. 뉴스큐브가 캐나다 연방이민부 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 난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 국 국적자의 수는 5,936명으로, 지 난 2013년 3,166명보다 2,770명 (87%) 늘었다.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 국 적자는 지난 2008년 5,251명에서 2009년 3,840명으로, 2010년 3,166 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2011 년 4,09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2년 다시 3,072명으로 감소하고 2013년에는 이보다 소폭 상승한 3,166명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 한 외국 국적자는 총 26만2,574명 을 기록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2만
한국 국적자의 시민권 취득 2010년 - 2014년 연도
시민권 취득자
2010
3,166
2011
4,097
2012
3,072
2013
3,166
2014
5,936
지난 5년 총계
19,437
자료=캐나다 이민부
7,9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 도(2만6,553명), 중국(2만1,646명), 이란(9,426명), 파키스탄(9,082명), 모로코(7,506명), 미국(7,352명), 앨 제리(7,281명), 콜롬비아(7,100명), 영국(6,023명) 등 순이었다. 뉴스큐브
애보츠포드서 물놀이하던 20대 익사 “갑자기 깊어진 물에 빠져 변 당한 듯”
캐나다 데이 속 한국 알리기 부스 지난 1일 포트무디 전쟁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캐나다 데이 기념 행사장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 는 부스가 설치돼 캐나다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큐브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애보츠포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하던 20대가 익사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애보츠포드 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30분께 애보츠포드 앨버 트 다이크 파크 호수에서 A(20)씨 가 사라졌다는 친구들의 신고를 받 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A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다음날인 2일 오전 A씨의 시신을
뉴스큐브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남현정
604-558-4909 (교환 116) chelsea.nam@success.bc.ca
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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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했다. 이안 맥도널드 애보츠포드 경찰 대변인은 “이 호수의 수심은 최고 40ft(약 12m)에 달한다”며 “A씨가 물놀이를 즐기다 갑자기 깊어진 물 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 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수영미숙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를 조사하고 있다.
604-468-6100 Heiin.lim@success.bc.ca
취업훈련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
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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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정착 상담 (메이플 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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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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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July 3 2015
웨스트젯 여객기 폭탄 테러 위협에 회항 이륙한 웨스트젯 722편 보잉737 여 객기가 폭탄테러 위협을 받아 회항, 오후 7시경 캘거리 국제공항에 착륙 했다. 경찰은 회항한 항공기 내부와 화 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 지 못했으며 승객 33명은 다른 항공 편을 이용해 토론토로 향했다. 웨스트젯 소속 여객기에 허위로 폭탄을 경고해 비상착륙한 경우가 최근 일주일 동안 네 차례나 발생했 다. 지난달 27일에는 핼리팩스에서 에 드먼튼으로 가던 항공 여객기가 폭 탄 경고에 따라 새스카툰으로 회항 했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지난 29일에도 에드먼튼에서 토론 토로 비행하던 여객기에도 폭탄 위 협을 받아 위니펙에 비상 착륙했으 며, 다음날 토론토에서 새스캐처완 으로 가던 항공 여객기도 폭탄 경고 에 따라 회항했지만 허위신고로 밝 혀졌다.
웨스트젯“최근 일주일 동안 네 차례 허위 폭탄 위협”
만약의 사태를 위해 공항에 출동한 응급차 모습
밴쿠버를 출발해 토론토로 향하던 웨스트젯(WestJet) 소속 여객기가 폭탄테러 위협으로 캘거리에 회항하
CBC 캡처
는 소동을 빚어졌다. 지난 2일 C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뉴스큐브
주밴쿠버총영사관, 제42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모집 7월 13일-24일 접수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 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제 4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응 시자를 모집한다. 응시 대상은 재외동포 및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한 국어 학습자 및 한국 내 대학 유학 희 망자 ▲국내·외 한국 기업체 및 공공 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 학교에 재
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 등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7월 13일 (월)부터 24일(금)까지다. 응시 희망자는 이 기간 내 신청서 양 식을 총영사관 홈페이지(can-vancouver.mofa.go.kr)에서 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시료는 20달러며, 우편 접수 시 에는 체크(Cheque) 또는 머니 오더 (Money Order)에 ‘Payable to Korean Consulate’이라고 기입해 제출해
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0월 17일(토) 총영사관에서 실시된다. 이날 시험은 1∙2급(TOPIK I), 3~6급(TOPIK II)으 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험 결과는 11월 27일(금)에 발표 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총영사관 교육담당( 전화:604-681-9581, 이메일: vanedu@mofa.go.kr)에 하면된다. 뉴스큐브
일본, 캐나다여자월드컵 결승행
‘나데시코(패랭이꽃) 재팬’이라 는 애칭으로 유명한 일본 여자축 구 대표팀의 캐나다 월드컵 결승 진출에 일본 열도가 모처럼 기쁨 으로 들썩거렸다. 나데시코 재팬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3월 11일) 후 치러진 독일 월드컵(2011년 6∼7월)에서 우승 하며 절망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그런 그들이 1일 캐나다 에드먼 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5년 국제축구연 맹(FIFA) 여자 월드컵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또 한 번 세계 정상을 노 크하자 열도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동일본대지 진 이전까지 일본 축구대표팀의
훈련 센터(J-빌리지)가 있었던 후 쿠시마(福島)현에서는 고향을 떠 나 가설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곳 곳에 모여 함께 응원했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고 일본 의 2-1 승리가 확정되자 후쿠시마 현 나라하마치(楢葉町), 이와키시 등에서 응원하던 주민들은 “해냈 다”, “고맙다”라고 외치며 감격에 겨워했다. 월드컵 6회 출전에 빛나는 베테 랑 미드필더 사와 호마레(36·고베 아이낙)의 고향인 도쿄도(東京都) 후추(府中)시와 공격수 오기미 유 키(27·볼프스부르크)의 고향인 가 나가와(神奈川)현 아쓰기(厚木)시 에서도 각각 100여명의 시민들이 단체로 관전하다 승리의 기쁨을 뉴스큐브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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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68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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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캐나다 정보국 사이트 또 디도스 공격 이틀 사이 3차례… “정보기관이 공격자 찾지 못하는 것은 아이러니” 2주 전 일시적 해킹 피해를 입었던 캐나다 정보기관인 보안정보국(CSIS) 웹사이트가 지난 이틀 사이 다시 세 차례 해킹을 당했다. CSIS 웹사이트는 30일 과도한 트래 픽을 일으켜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디 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한때 폐쇄 상태에 놓였다가 이날 오후 늦게 복원됐다고 CBC방송이 전 했다. 디도스 공격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 쳐 모두 세 차례 이루어졌다. 공격은 자칭 ‘에어리스’라고 밝힌 세력이 저질렀으며 범인은 트위터 계 정에 “좋은 밤이오 CSIS”라며 “C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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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네트워크 보안에 대해 진지하게 가르 쳐 주려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방송은 밝혔다. 다른 게시문은 “정보기관이 공격자 를 찾지 못하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 캐나다 데이(캐나다 건국기념일)인 내일 또 계획이 있으니 정부기관 사람 들은 이메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어리스는 또 집권 보수당 사이트도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보수당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정상 작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공안전부 대변인은 “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은 없었다” 며 “사이버 보안을 매우 심각하게 다
루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CSIS는 다른 정부 기관과 함께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세계 최대 해커 조직인 어 나니머스는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어나니머스는 보수당 정부가 주도해 최근 제정된 반테러법에 항의 하기 위해 해킹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 장했으며 이번에 에어리스도 같은 취 지로 정부를 비난했다. 에어리스는 예전 토론토와 오타와 경찰청 웹사이트를 마비시켰다고 주 장한 적이 있다고 CBC는 전했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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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행복문화마당
‘눈이 호강하는’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 오는 18일 하드락카지노서 ‘희귀’ 자동차 350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울티메이트 자동차쇼 (Ulitimate Car Show)’가 개최된다. 하드락 카지노(Hard Rock Casino Vancouver)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 터 6시까지 카지노 앞 주차장에서 ‘ 제2회 울티메이트 카 쇼’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70년형 쉐 보레 셰빌, 1967년형 머스텡 패스 트백 등 댜양한 클랙식 자동차가 전 시된다. 아울러 2,500달러 규모의 경품행 사, 록밴드 초청 공연 등 행사도 함 께 진행된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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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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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July 3 2015
캐나다, 대러시아 제재 조치 확대키로 외무부 “러시아, 국제질서와 안보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 캐나다가 지난 29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캐 나다 외무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 해 3명의 러시아인과 14개의 러시아 법인을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로 포 함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청년 정치조직인 ‘유라시 아청년동맹’ 지도부 3명과 국영가스 기업 ‘가스프롬’, 그 자회사 ‘가스프 롬네프티’, 국영송유관회사 ‘트란스 네프티’, 민간 석유기업 ‘수르구트네 프테가스’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의 행동이 국제질서와 안보를 심각 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재 확대 결정을 내렸다”며 “러시아 의 행동은 심각한 국제 위기를 초래 했거나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3월 러시아의 크 림 병합 이후 처음으로 대러 제재 조 치를 취한 이후 여러차례 제재를 확 대해 왔다. 이번 제재 확대는 앞서 러 시아가 서방 농산물과 식품 수입 금 지 조치를 1년 연장하기로 한 데 대 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7일 우크라이 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러 경제 제 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캐나다, 호 주, 노르웨이 등과 EU 국가 산 농산 물 및 식품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 치를 취한 바 있다. 러시아는 한때 식품 금수 조치 해제 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EU가 앞서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 대러 제재를 연장하는 결정을 내 리자 내년 8월 5일까지 금수 조치를 연장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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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캐나다 노년 파산 급증“빚 안고 은퇴” ‘노년 가난’ 피하려면 미리 부채 조절 계획 세워야 캐나다에서 노년 파산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캐 나다 파산관리국에 개인파산을 신청 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10%에 달 해 지난 2010년보다 20.5% 증가한 것 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 가 점차 많아지는데다 부채를 떠안은 상태로 은퇴하는 ‘적자 가계’가 증가하 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2012 년 현재 어떤 형태든 부채를 갖고 있 는 65세 이상 노인층이 42.5%에 달 하는 것으로 파악돼 지난 1999년에
비해 5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초저금리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대출이 손쉬워지고 부채 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면서 저축 보다는 소비에 치중하는 풍조가 가 속화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소득원이 한정돼 있는 노년층이 부 채 상황 부담에다가 질병 등의 이유로 목돈이 필요한 비상 상황까지 겹치게 될 경우 재정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가 최근 50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재정 상태 를 조사한 결과 75세 이하 연령층의 응 답자 가운데 경제 형편이 급격히 악화
한 이유로 건강 악화에 따른 조기 퇴직 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토론토의 한 67세 할머니는 지난 2002년 남편이 치매에 걸린 이후 사업 을 정리하면서 가계 운용 부담이 생기 기 시작해 2011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집을 팔고 빚에 시달리다가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또 새스캐처원 주의 60대 농부는 5년 전 심장 마비를 겪은 후 평생 직업이던 농장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지금까지 신용카드 빚이 1만5천 달러에 달한 상 태라고 CBC는 소개했다. 한 재정 전문가는 ‘노년 가난’을 피하 려면 미리부터 부채를 조절하는 재정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성큼 다가온 20대 총선, 재외선거 모의투표 실시 밴쿠버총영사관에 마련된 임시 투표소에서 진행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서 모의 투 표가 29일 밴쿠버에서 실시됐다. 모의 재외선거 투표는 주밴쿠버총 영사관에서 마련한 임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오는 2016년 4월 실시될 제
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밴쿠버 를 비롯한 전세계 167개 공관에서 일 제히 실시한 모의 투표다. 이번 모의 재외선거 투표는 국외 부 재자 신고와 재외 선거인 등록을 한
사람들이 실시한 투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이번 모의 재외 투표함은 30일 한국으로 회송,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뉴스큐브 에 보내 개표된다.
7월부터 재외국민 가족관계 등록절차 빨라진다 1일부터 재외국민이 외국에서 가 족관계등록을 신고하는 절차가 빨 라진다. 법원행정처는 외교부와 함께 재외 국민 가족관계 등록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에서 가족관계등록 신고를 할
경우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신고서 류를 보내야 해서 등록 완료까지 1∼3개월이 걸리고 처리 비용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재외공관에서 법 원행정처 소속 재외국민 가족관계 등 록사무소로 온라인으로 서류를 보내
처리할 수 있게 돼 등록 기간이 3∼4 일밖에 걸리지 않게된다. 법원행정처는 재외국민 등록사무소 설치로 가족관계등록 업무가 신속해 질 뿐 아니라 일선 등록관서의 부담도 감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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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OEFL
밴쿠버에서도 모의투표 29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모의투표에서 한 교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큐브
일정 월/화/목/금 오전 9:30-12:00 모의 테스트, 오후 1:00-4:00 리뷰 및 수업
TOEIC
일정 월/화/수 오전 10시-12시
토익 전문가 숀 킴 선생님의 단기 고득점 반
밴쿠버 최강 TOEFL 팀 : 숀 킴, 리키 전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 메카 스터디 대표 강사를 역임하고 넥서스 출판사에 서 여러 권의 영어교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 다. 리키 선생님은 C.S.I(Canadian Securities Institute)을 우등 졸업하고 ESL과 TOEFL을 줄 곧 지도해온 한국계 캐네디언.
SAT
일정 월/수 : 오전 10:00-12:00 금 : 오전 9:30-오후 1:00 토 : 오전 10:00-오후 1:00
환상의 멀티 SAT 팀 : 신디 박, 닉 탠 신디 선생님은 토론토대학 미생물학을 졸업하 고 퀸스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작가로서 여러 권을 책을 내기도 한 SAT및 라이팅 전문. 싱가 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를 졸업 하고 영문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앞둔 SAT 전문 선생님.
카톡 clc911 이메일 starlee07@naver.com
CLC 교육센터
재밌는 ‘스크린 영어’ 교실
한 달에 영화 한 편 끝낸다! 서초동 이익훈 어학원 TOEFL & TOEIC 강의, 메가 스터디 TOEFL 대표강사 등을 역임한 숀 킴 선생님이 강남에서 이미 입증된 성인들을 위한 정말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스크린 영어강 좌를 연다. 영어 초보자도 즐겁게 영화를 보며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커리큘럼으로 배 우고 바로 몰에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6월 1일 개강 (수시등록 가능,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일정 월/수/금 오후 1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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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코퀴할라 고속도로서 버스 견인차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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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서 가짜 금괴·불상 이용 사기 행각 벌인 중국인 검거
“차선 통제에도 감속 없이 그대로 달려와 들이받아… 38명 다쳐”
리치몬드 RCMP 제공
견인차를 들이받은 관광버스의 전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져 있다.
지난 27일 코퀴할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견인차량을 들이받는 사 고가 발생해 38명이 다쳤다. 메릿 지역 연방경찰(R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메릿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는 지점 에서 관광버스가 정차해 견인트럭과 추돌했다. 당시 견인트럭은 갑자기 고속도로로 뛰어든 사슴을 들이받아 운전불능 상
태였던 승용차를 견인하기 위해 출동, 견인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 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견인을 위 해 한 차선이 통제되고 있던 상황이었 다”며 “달리던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 지 못하고 정차해 있던 견인트럭을 들 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38명이 다쳐 메릿과 캠룹 스, 켈로나 등 인근 지역 병원으로 옮
타이어 매장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 30대 검거 버나비에 있는 타이어 판매점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남성이 검 거됐다. 26일 버나비 연방경찰은 버나비 에 드몬즈가 선상에 있는 타이어 판매
점에 상습적으로 무단침입, 타이어를 훔친 혐의로 피터 발렌티(39)씨를 입 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렌티씨는 이 타이 어 판매점을 최소 7차례 이상 침입, 그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은 가짜 금괴를 건네주고 돈을 편취 한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자 바 오 셩 종(Bao Sheng Zhong·44) 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종씨는 지난 3 월 가짜 금괴와 불상 등을 팔아 3 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종씨는 피해자 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다음 “ 건설현장 노동일을 하다가 금괴
CBC 방송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버스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2명은 생 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돌사고의 목격자들을 상대 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 관광버스는 리치몬드에 있는 유니버설 코치 라인 소속으로 밴쿠버를 출발해 켈로나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큐브
동안 타이어 8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 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 매장에 설치 된 감시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해 용의 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스큐브
를 발견했다”고 속여 가짜 금괴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종씨는 피해자를 안심 시키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외부 감정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외부감정을 할 때에 는 가짜 금괴 대신 똑같은 크기 와 무괴의 진짜 금괴를 제공해 의심을 피했다. 경찰은 3명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 는 한편,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 뉴스큐브 다리고 있다.
10대 여성, 열차 올라려타다 추락… 팔 잃어 10대 여성이 달리는 열차에 올라 타려다 떨어져 중태다. 27일 CBC방송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저녁 써리 올드 예일가 북 쪽 철로 인근에서 A(19)씨가 열차 에서 떨어져 팔을 잃는 사고가 발 생했다. A씨는 이날 함께 있던 친구 들과 술을 마신 뒤,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달려오는 열차에 올라타는 장난을 치다 열차 밑으로 떨어졌다.
A씨는 열차에 깔리면서 한쪽 팔을 절단해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방송에서 “철로에 서 장난을 치거나 열차에 오르는 위험한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며 “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 한 불법”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뉴스큐브 조사 중이다.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Muse Children String Orchestra 창단 멤버 모집 2015년 9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을 모집합니다.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 바지하고자합니다. 즐겁게 연습하고 연주활동을 함께할 단원을 모집 합니다.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를 주며, 봉사시간과 대 학진학시 추천서,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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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Youth Symphony Orchestra 단원 모집 개강일 9월 11일 / grade 5 - 대학생 Violin. Cello. Flute. Clarinet. Oboe. Horn. Trumpet. Trumborn. Piano. Drum.
개강일 9월 10일 / Grade 2-6 Violin, Cello,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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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재외동포 소득세법 거주자 판정 기준 완화 추진 ‘2년 중 183일 이상 체류’ → ‘1년 중 183일 이상 체류’ 로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재 외동포의 소득세 과세 여부를 결정하 는 거주자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의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26 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재외동포의 거주자 판정 기준을 기존의 ‘1년 중 183일(6개월) 이상 체류’로 재개정하 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외 거주자를 가장한 탈세 방지를 막는 차원에서 거 주자 판정 기준을 기존의 ‘1년 중 183 일 이상 체류’에서 ‘2년 중 183일 이상 체류’로 강화했다. 이는 1년에 대략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 소득세 납부 의무가 발생하 는 거주자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자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재외동포 단체
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서도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재외동포에 대한 세 금 부과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 을 촉구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찾 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등 일부 한상은 기업 운영과 행 사 참석 등을 위해 2년간 183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서 거주자로 분류돼
이른바 ‘세금 폭탄’ 때문에 사실상 국 내 입국이 금지됐다는 원성이 나오기 도 했다. 김 의원은 “OECD 국가 등에서 일반 적으로 언급하는 183일 룰은 통상 1 년 중 183일 체류를 뜻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 감소와 입국 기피 등 부작용이 우려될 정도로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개정 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마스코트와 함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사흘 앞둔 30일 오전 광주시 서구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서 열린 벨기에-캐나다-미국 공동입촌식에서 캐나다 선수 들이 대회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사회 통합과 통일 위해 큰일 해달라”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 의장 현경대)는 30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해외 간부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김기철(미주)·오공태( 일본)·이창호(중국)·송창근(아시 아)·박종범(유럽) 등 5개 지역회의 부의장, 43개 지역협의회 회장, 간 사, 지회장 등 11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 간부위원 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섰 다. 제17기 해외 민주평통 운영 방 향과 통일·외교정책 현안 설명과 분임토의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 사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계신 여 러분은 평화통일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 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동포사회 의 통합을 이루고, 통일로 가는 노 정에서 참으로 큰일을 하는 데 앞 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한국 정부의 통일과 관련한 입장을 각기 사는 나라의 국민과 정부에 잘 설득하 고 이해시키는 데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7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협의 회는 5개 지역회의, 117개국 43개 지역협의회, 31개 지회에 3천278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통 일 활동력 제고와 효율적 여론 수 렴을 위해 이번에 24개 지회를 31 연합뉴스 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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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7년째 네이버 파워블로거에 뽑힌 재미동포 권종상 씨 시애틀서 우체부로 근무… 와인&사람 사는 이야기 풀어내
네이버의 ‘블로그 이야기’(blogpeople.blog.me)를 방문하면 2일 현재 첫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7년 연속 ‘파워 블로거’로 선정 된 재미동포 권종상(미국이름 조 셉·48) 씨의 인터뷰 기사다. 네이버 측이 지난 2008년부터 뽑은 파워 블 로거 가운데 14명이 7년 연속 영예를 차지했고, 그중 13번째로 권 씨를 서 면 인터뷰한 것이다. 네이버에는 3천만여 명의 블로거가 있고, 이 가운데 154명이 파워 블로거 로 뽑혔다. 권 씨는 해외에서는 유일 하게 7년 연속 파워 블로거에 선정됐 다. 그는 ‘안녕하세요 권종상입니다’라 는 블로그(blog.naver.com/josephkwon)를 운영하고 있다. 권 씨는 인터뷰 첫머리에 집배원(우 체부) 생활이 충분히 만족하다고 털
어놓았다. “우체부는 ‘국가에서 돈을 지급하며 운동을 시켜주는 일’이라고 친구들에 게 농담하곤 하죠. 한국에서는 어떤 지 모르지만, 시애틀에서는 연방 공 무원으로서 나름대로 충분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1년에 최장 6주까지 유급휴가를 누릴 수 있 고, 학교에 가서 강의도 듣고, 운동도 하고, 저녁 시간을 가족과 온전하게 보낼 수 있지요. 무엇보다 사람들을 사귀고, 그들과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한 지역에서 일을 오래 하게 되면 우 체부는 단지 그 지역에 우편물을 배 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커뮤니티의 작은 아이콘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 이민한 이유와 우체부로 정 착하기까지의 과정도 자세하게 소개 됐다. 그는 9년간의 대기 시간을 거쳐
대학 3학년 때인 1990년 가족 이민했 다. 시애틀 한국일보, 한인 방송 라디 오 코리아, 미국의 소리 방송 등에서 근무하다가 뜻이 맞지 않아 경찰 시 험을 치르려고 그만뒀다. 당시 그의 아내는 우체국 시험을 준 비하고 있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권 씨는 두 곳 모두 시험을 치렀고, 합격 했다. 그러나 발령 대기 시간이 경찰 보다 우체국이 더 빨라지면서 우체부 로 출근하게 됐다. 그러니까 그의 블로그는 우체부로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느낀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은 것이다.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것들이 제 블로그를 관통하는 주제인 ‘시사, 인 문, 경제’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말하 기는 어렵겠지만, 길을 걸으며 바라 보는 세상은 제게 많은 것을 보여줍 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하는 지역인 시애틀의 브로드웨이 지역은 시애틀 에서도 가장 다양성이 두드러지는 곳 입니다. 비즈니스도 경쟁이 심한 지 역이기도 하지만, 일단 인정받은 비 즈니스들은 오래도록 살아남는 곳이 기도 합니다. 이런 곳들의 비즈니스 부침 상태를 살펴보면 경제의 현실 같은 것을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겠 지요.” 그는 우편물이 생각보다 많은 걸 우
리에게 시사하고 있다고 전한다. 소 포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소비가 어느 정도 활성화됐다는 것을 의미하 며, 배달증명 편지들이 갑자기 늘었 다면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걸 안다는 것이다. 또 패션이나 와인 관련 잡지의 두께 가 몇 달 동안 계속 얇아졌다면 광고 가 줄어든 것이고, 이는 곧 경제나 사 회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는 것이다. 우체부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 난 가운데 그는 게일 할머니를 기억 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소포를 주려 고 문을 두드리면 항상 차가운 목소 리로 ‘그냥 거기 놓고 가’라고 말할 정 도로 마음의 상처가 많았던 분. 그런데 이 할머니가 좌골 골절을 당 해 1층으로 우편물을 받으러 내려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때부터 권씨가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면서 둘 은 가까워졌다. “첫인상이 마귀할멈 같던 게일 할머 니가 오드리 헵번처럼 보일 때쯤, 결 국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후에 그 할머니의 친구 분이 ‘아무도 게일의 마음을 열어준 이가 없었어. 가끔 게일이 그랬어. 조셉이 아니었 다면, 아마 자기는 누구하고도 말하 지 않을 뻔했다고. 게일은 우편물을
가져와 말 붙여주고, 자기 말 들어줄 때가 지금까지 제일 행복했대’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 렸어요.” 권 씨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는 술이었다. 우체부가 되기 전 10년 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술자리가 잦았 다. 어느 날 취재 자리를 마치고 귀가 했는데 도저히 인간이라고 볼 수 없 는 자신의 모습을 봤던 것. 그때부터 누군가 와인이 몸에 좋다는 쓴 기사 를 읽고, 와인에 대해 관심을 뒀고, 관 련 정보를 얻으려고 여기저기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게 됐고, 여기서 작성 한 글들을 보관할 용도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그는 블로그가 알려지면서 KBS 1TV ‘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이라 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시애틀 우 체부’(예담 간)라는 제목의 책도 펴냈 다. 권 씨는 “블로그는 세상을 향해 여 는 제 창문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한 국을 떠나 사는 제게, 블로그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임과 동 시에, 제 블로그의 독자들에게는 거 꾸로 미국에 25년째 사는 사람의 삶 을 통해 미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창 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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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한국에서 해외로 유학 자금 보내기 쉬워진다 외환제도 개혁안, 은행 거래내역 확인 의무 폐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 이르면 내년부터 하루에 2천 달러 이상을 해외로 보내거나 2만 달러 이 상의 외국 돈을 찾을 때도 은행에 증 빙서류를 낼 필요가 없어진다. 아울 러 외환거래시 강제되는 각종 신고 의무가 사라지고, 기업의 신속한 투 자를 막는 장애물로 지적되는 자본 거래 사전신고제는 원칙적으로 폐지 된다. 정부는 2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서 이런 내용의 외환제도 개혁방안 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외환거래 때의 증빙서류 제출 의무 등 외환 거래과정에서 불편함 을 주는 은행 단계의 확인절차를 대 폭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하루에 2천 달러 이상, 1년에 5만 달러 이상 해외 로 송금하거나 하루 2만 달러 이상을
송금받을 때 은행에 제출토록 하는 증빙서류가 없어진다. 지금은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해 외 유학 중인 가족에게 돈을 부칠 때 는 재학사실을 증명할 공식 문서를, 수출대금을 찾을 때는 관련 계약서 를 내야하는 등 상황별로 은행에 제 시해야 하는 문서가 정해져 있다. 그 러나 앞으로는 거래액에 상관없이 거래 사유를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 이로써 금융실명제에 따라 거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제외하 면 사실상 은행의 거래내역 확인의 무가 폐지된다. 상계·제3자지급 등 실제 외환 이동 이 없는 비전형적 거래는 신고가 필 요없는 금액 상한이 미화 기준으로 현행 2천 달러에서 1만∼2만 달러 정
도로 높아진다. 또 10만 달러 이상 거 래가 아니면 사전신고할 필요도 없 다. 건당 2천 달러 이상의 자본거래 를 할 때 금융당국에 사전신고해야 했던 규제는 없어지고 ‘원칙적 자유· 예외적 사전신고’ 제도로 바뀐다. 앞으로 정부는 대규모 거래로 모니 터링이 필요한 경우, 외화유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큰 경우 등 사전신고 가 필요한 거래 유형을 정하고 나머 지는 자유롭게 풀어 신속한 자본거 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50만 달러를 초과하는 대외채권을 3년 이내에 국내에 회수하도록 한 대 외채권 회수의무도 폐지된다. 이 의 무는 기업·금융사들이 자산관리를 하는 데 자율성을 제약하는 대표적 규제로 꼽혀왔다.
그러나 급격한 자본유출 등 외화유 동성 경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할 때에 회수를 의무화할 수 있 는 안전조치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부동산 취득과 관련해서는 사전신고 대상을 일정 금액 이상의 대규모 투자로 축 소한다.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보 고서류도 대폭 줄이고, 일정기준 미 만의 소액투자에는 사후관리 의무도 면제한다. 외환거래 자율성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세청·관 세청·FIU 등 관련기관 간에 공조체 제를 구축하고, 외환전산망에 집중된 거래정보를 분석해 의심 가는 거래
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상시 모니터 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외화유동성 관련 건전성 장치를 전 면 재정비하고, 외환제도 관련 제도 를 위반했을 때 처벌수위와 과태료 금액을 대폭 상향조정키로 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 여하는 ‘외국환법령 개편 태스크포 스(TF)’를 가동해 올해 안으로 외국 환관리법 등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 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환 거래시의 증빙서류 제 출 폐지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에서 관련 법령이 통과되는 대 로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고 시행 령이나 규정 변경으로 가능한 대책 은 올해부터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외환거래 관련 규제가 한번에 패키 지로 개선된다”며 “개인과 기업의 자 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금융권의 글 로벌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 연합뉴스 한다”고 말했다.
빗속에 도착한 中버스사고 유족…“남편없이 어찌사나” 오열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교육생 버스 추락 사고의 사망자 가족이 2일 오후 지안 외곽의 빈의관(장례식장)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지안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칠성산 중턱에 있어 압록강과 건너편 북한 지역을 내려다보고 있는 곳이다. 궂은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장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한 광주 출신 김철균
씨의 아내는 출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의 아내는 빈소에 들어서면서 “ 우리 남편 없으면 어떻게 사나”며 오 열했고 김씨의 관 앞에서 30여분간 오 열하다 실신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가족은 빈소에서 김씨와 제주 출신 조영필씨의 관이 나란히 놓여 있는 것 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씨 가족은 “두 분이 평소 사는 곳 과 고향은 달랐지만 공무원 교육 등으 로 자주 만나 10년간 친분을 다져온 사이”라며 “관 배치가 나란히 돼 있어 가는 길이 외롭지만은 않았을 것”이
라며 흐느꼈다. 이날 중국 현지 공안과 장례식장 측 은 철문으로 된 출입구 안팎으로 20 명의 인력을 배치해 한국 언론의 취재 를 막아 마찰이 빚어졌다. 한국 특파원들이 강하게 항의했지 만, 공안과 장례식장 측은 내부 규정 을 들어 사진촬영 등 취재를 막았다. 공안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연합뉴 스 특파원이 묵고 있는 호텔 객실 앞 과 로비 등에 요원을 배치해 취재를 차단하기도 했다. 장례식장에는 오후 늦게 추가로 사 망자 가족이 도착하고, 3일께 계속해
서 가족들이 도착할 예정이다. 선양 총영사관은 지안 시내 한 호텔 에 사고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사망 자, 부상자 가족들과 함께 장례절차 및 향후 귀국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도 이날 오 후 늦게 창춘(長春)병원에 입원한 부 상자를 위로한 뒤 지안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가 추락한 사고현장은 중국 공안이 현장정리를 마무리하고 유류품 도 모두 수거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원 인 등에 대해서는 공안의 조사결과를 연합뉴스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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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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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된 홍준표·이완구 치열한 법정공방 예고 검찰 특별수사팀이 2일 기소한 홍준 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는 법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이 금품 전달의 구체적 정황을 파악했지만, 금품 공여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으로 ‘스모킹 건’( 결정적 증거)을 확보하지는 못했기 때 문이다.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재판에서 그 간 입장대로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양측은 결백 을 밝히겠다며 ‘법정투쟁’을 선언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2일 ‘성완종 리스 트’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홍 지사 가 2011년 6월 중하순 성 전 회장 측으 로부터 1억원 수수한 혐의를 확인했다 고 밝혔다. 검찰은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 씨가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뒤 홍 지사 사무실에 올라가 돈을 전달한 것 으로 파악했다. 홍 지사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수사과정서 숨긴 검찰의‘패’재판서 꺼낼지 관심
금품 전달 목적이 얼마나 정치적인 의 미가 있는지를 봐야 하지만 성 회장이 없는 현재로선 이를 직접 입증할 방법 이 없다. 검찰은 전달 시기가 홍 지사가 옛 한 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갔던 때였던 점 을 들어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금품 전달자 윤씨의 입을 기대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여자가 없지만 직 접 전달한 전달자가 있어 기소판단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다만, 법원이 검찰 수사결과를 얼마나 인정할지는 미지 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 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4일 선거 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과 독대하 고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하이패스 내역, 동행 비서진의 진술 등 혐의를 구체적으 로 뒷받침하는 단서를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금품 전달 상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결국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뿐 이다. 금품 전달을 목격했다는 주장들 이 나왔지만 상당수는 사실과 달랐다.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는 “정황 증거만 있고 결정적 증거가
없다면 양쪽 모두 재판 내내 검찰과 평 행선을 달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은 5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소환 조사하며 이들에게 구체적인 금 품수수 시기나 장소, 전달 방법 등을 일절 묻지 않았다. 검찰이 든 ‘패’를 홍 지사와 이 전 총 리가 모르는 상황에서 재판을 시작해 검찰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 는 전략이었다. 다만 검찰은 이날 홍 지사에 대한 구 체적인 금품 전달 방법, 이 전 총리의 금품 수수 날짜 등 그간 함구해온 일부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홍 지사는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앞 으로 법정투쟁으로 진실을 밝히고 저 의 무고함을 밝혀 실추된 제 명예를 되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 측 서준원 새누리당 여의 도연구원 이사도 “분통하고 억울한 일 이 벌어진 만큼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 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불안한 메르스 진정세… 삼성서울 추가 전파에‘촉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이 ‘불 안한’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려했던 강동성심병원에서의 환자 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에 서는 확진환자와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 생해 우려된다. 방역당국도 “종식선언 시점에 대한 논 의는 굉장히 섣부른 만큼 환자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며 추후 상황에 조심스 런 전망을 내놨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 본부에 따르면 이날 삼성서울병원 간호 사인 183번 환자(24·여)가 메르스로 확 진된 데 이어 또다른 간호사 1명도 병원 자체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 았다. 방역당국은 이 간호사에 대해서 는 국립보건원을 통해 2차 검사를 진행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이 같은 불안한 상황 은 최근의 메르스 유행 진정세에 찬물
을 끼얹고 있다. 메르스 환자는 지난 28일 이후 나흘간 발생하지 않다가 이날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주말 이후 강동성 심병원이나 구리의 카이저재활병원에 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특히 우 려했지만 다행히 이들 병원에서는 아직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강동성심병원과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의 추가 환자 발생 가능 시점은 각각 6일
과 4일까지다.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계 속 나오지 않자 조만간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기도 연합뉴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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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관리들“일본에 위안부 문제 해결 요구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죽기 전에 꼭 해결되는 거 보고 싶다” 미국 국무부 관리들은 2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이날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 김복동(89) 할머니와 면담한 자리에 서 이같이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한 윤 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 대표가 전했다. 윤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 “미국 관리들이 오늘 면담에서 ‘ 우리도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 라고 있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하다.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또 “미국 관리들이 ‘한국 정 부에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 행된 면담에는 국무부의 한국 담당 및
일본 담당 직원과 함께 세계여성문제 전담대사실의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김 할머니는 애초 캐서린 러셀 국무 부 세계여성문제 전담대사를 직접 면 담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 다. 김 할머니는 국무부 관리들에게 14 살의 나이에 위안부로 연행돼 중국 광 둥과 홍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자 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로 끌려 다니며 고초를 겪은 사실을 증언하면 서 “내가 죽기 전에 일본 정부가 잘못 을 인정하고 법적 사죄와 함께 법적 배 상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 죽기 전에 이 문제가 꼭 해결되는 것을 보고 싶 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특히 미·일 간 새 방위협 력지침 개정을 통한 일본의 재무장화 움직임을 겨냥, “미국 정부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 일본이 전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미국이 돕고 있지 않나 하는 생
동성커플에 팔벌린 미국…성공회도 동성결혼 허용
동성결혼 허용안 통과에 기뻐하는 미국 성공회 총회 참석자들
AP=연합뉴스
각을 한다”면서 “’미국만 손을 잡아주 면 된다’는 생각을 아베가 하는 것 같은 데 미 정부가 아베에게 ‘이 문제를 똑바 로 해결하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김 할머니는 면담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국무부 관리들에게 전달 했다. 김 할머니는 면담에 앞서 오전 워싱 턴 정신대대책위원회 이정실 회장 등 과 함께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뒤쪽에 조성된 일본군위안 부 기림비를 찾았다. 또 앞서 지난달 27일 오하이오 주 클 리블랜드에서 열린 미국 개신교 종파 연합그리스도교회(UCC)의 총회 워크 숍에 참석해 위안부 참상을 증언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워싱턴D.C. 북서쪽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첫 수요 집회에 참석해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 을 규탄하고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 연합뉴스 결을 촉구했다.
25 미 국무부 찾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일본 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9·가운데 휠체어에 앉은 분)할머니가 2일(현지시간) 오후 미 국무부를 찾아 관리들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한 뒤 청사 내에서 기념촬영 을 했다. 김 할머니 바로 뒷편은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연합뉴스
미국 성공회가 1일(현지시간) 동성 커 플에 대한 결혼 예식을 허용하기로 결 정했다. 이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 린 성공회 총회에서 동성커플의 결혼 예식을 허용하는 안이 평신도 대의원 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했다. 이 안은 전날 주교들의 투표에서도 찬 성 129표, 반대 26표, 기권 5표로 승인 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림절 제1주일(크리스마 스 4주전 일요일)인 오는 11월29일부터 미국 성공회 각 교구에서는 동성 부부
의 결혼 예식을 집례할 수 있게 된다. 또 동성 간의 결혼 예식을 고려해 결 혼과 관련한 교회 법에서 ‘남편’, ‘아내’ 라는 용어 대신 ‘커플’이라는 용어를 쓰 기로 하는 등 특정 성(性)에 관련한 용 어들도 삭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린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 이다. 교계 차원에서는 앞서 그리스도 연합교회(UCC), 미국 장로교 등 이미 동성결혼 예식을 허용한 다른 두 개신 교단의 조치에 뒤이은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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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교구의 브라이언 베이커 주교는 “이번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어 렵고 고통스러웠던 약 40년간의 대화 의 결과물”이라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 도 있었지만 우린 기도하고 경청하며 타협과 양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레즈비언인 시카고 교구의 보니 페리 주교도 동료 지지자들을 껴안으면서 “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 더 모두 이제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다. 이 축복받은 나라의 모든 주에서 그들은 결혼 예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연합뉴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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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미국서 에이즈 백신연구 조작한 한인교수 징역형 토끼피에 인간항체 혼합…검찰“학자·박사도 형법 앞에 평등”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백 신을 개발하는 데 획기적 연구 성과를 낸 것처럼 실험을 조작해 거액의 지원 금을 받은 한인 교수가 미국에서 실형 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 트(W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 방법원은 실험 결과를 조작해 연방정 부 연구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동표(57) 전 아이오와 주립대 교수에 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 교수에게 미국 국립보건 연구원(NIH)로부터 받은 연구기금 750 만 달러(약 84억3천만원)도 반환하라 고 판결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한 교수는 2009년부 터 2013년까지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토끼를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항체가 생기는지 실험하면서 토끼 혈
액에 인간 항체를 섞는 방식으로 연구 결과를 조작했다. WP에 따르면 한 교수의 이런 연구 결 과 조작은 2008년 미국 클리블랜드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시절부터 시 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마이클 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에이즈 백신 실험에 참여하 면서 토끼 혈액이 인간 항체에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조 교수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발표된 결과는 인간에게 사용될 에이 즈 백신을 만드는 토대를 마련할 연구 성과로 꼽혔다. NIH까지도 이 결과에 주목해 수백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지 원했다. 검찰은 한 교수가 2009년 아이오와 주립대로 직장을 옮기 뒤에도 계속 토 끼피에 인간항체를 섞어 연구 결과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정부 지원을 받았 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버드대 연구팀이 2013년 아 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검토하다가 토끼피에 인간의 항체가 섞여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한 교수는 연구 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3년 사임하고 미국 연구정직 성실(ORI)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징계 를 받았다. 하지만 연구 윤리, 대정부 사 기를 고려할 때 제재가 가볍다는 여론 이 일었다. 찰스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 의원은 “고의로 실험을 조작한 가짜 연 구에 혈세 수백만 달러를 빼먹은 학자 에게 징계가 너무 가볍다”는 내용의 서 한을 ORI에 보냈다. 연방 검찰은 이를 계기로 한 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
실형 선고받은 한동표 전 아이오와 주립대 교수
는 미국에서 연구조작 때문에 학자가 처벌을 받는 사례는 과거에 드물었다 고 보도했다. 한 교수를 기소한 니컬러스 클라인펠 트 검사는 “박사학위가 있다는 이유로, 과학계 인사라는 이유로 형법 앞에서
AP=연합뉴스
다른 대우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뉴욕대학 메디컬센터의 아서 캐플란 의료윤리 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구자들이 기만이 형사 처벌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연합뉴스 말했다.
필리핀서 189명 탑승 선박 전복…36명 사망 26명은 실종·127명은 구조…출항 직후 풍랑에 뒤집혀 필리핀 중부에서 2일(현지시간) 승 객과 승무원 등 총 189명이 탄 선박이 뒤집혀 36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 다.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 으로 파악됐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선박 킴니르바 나가 필리핀 중부의 오르모크에서 세 부 카모테스 섬으로 가던 중 전복돼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필리 핀 GMA뉴스가 보도했다. 이 배에는 승객 173명과 승무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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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는 오르모크항에서 약 200 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사고 선 박이 출항 몇 분 만에 큰 풍랑에 전복 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백 포대의 시멘트와 쌀이 실려있었다는 생존자 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과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1987년 12월 중부 시 부얀 해역에서 여객선이 유조선과 충 돌해 모두 4천386명이 숨지는 등 해 상사고가 빈발해 적지않은 인명피해 연합뉴스 가 발생하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 Diploma, Certificate
신설프로그램
캐나다에서 한인이 만든 최초 음악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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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27명은 급 파된 구조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AP 통신은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 명 등 최소 4명의 외국인이 타고 있었 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전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 자는 “현재까지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은 사고 선박에 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로 현지 주민들이 타 는 선박이지만 승선자 명단 관리가 부 실한 점을 고려해 추가로 확인 중”이 라고 말했다.
(Gr.1-Gr.7) 합창단 모집 Senior 합창단 (나이 55세 이상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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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학장
가야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학장 이종은은 북미에서 가야금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 다. 1987년에 이민을 와서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피아노,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작 곡을 전공하였으며, 인간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장구, 가야금의 양소문씨에게서 사사하였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종은은 Pro-Musica Society밴쿠버 작곡 협회의 부회장일 뿐 아니라 캐나다 음악센터National Cadadian Music Centre 1st Korean-Canadian 작곡가 이다. 1997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작품 기념 연주 1997-2002 UBC 음대 한국음악 앙상블 지휘 및 강연 2001 캐나다 소켄음악 협회 주최 음악공연 2000-2005 Vice-President 캐나다 밴쿠버 작곡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2003 세계 여성 작곡페스티벌,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 2004 BC주정부 음악 시험 감독 2007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초청 연주 및 강연 2006-2012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문화원 주관으로 20여개 북미 대학 연주 및 강연
2007-2012 아동병원, 고아원 후원 연주회 2008 외교 통상부 장관상 수상 BC주 정부 주관으로 1st 한국계 캐내디언 작곡 2012-2014 가로 뉴욕 카네기홀 작품공연 2013 밴쿠버 사단법인 한인 문화협회 회장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2013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탈 수상 2013 Ottawa주정부 초청연주 2014 초록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명예홍보대사 2014 Vancouver Symphomy Orchestra와 협연 Toronto University 초청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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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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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위기 EU 운명 가를 그리스 국민투표…누가 웃을까 위기에 처한 ‘신들의 나라’ 그리스 와 유럽연합(EU)의 운명을 좌우할 그 리스 국민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 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채권단 제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오 는 5일 실시한다며, 국민에게 반대표 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호소에도 찬성 과 반대 여론이 여전히 팽팽하고 협 상 결과와 정부 조치 등의 추이에 따 라 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어느 쪽도 투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민심 요동쳐 여론조사 결과도 제각각
◇ 그렉시트 여부에서는‘잔류 희망’ 이 우세
협상안‘반대’ 집회 벌이는 아테네 시민들
AP=연합뉴스
◇ 채권단안 찬성 vs 반대‘팽팽’
지난달 30일 아테네 도심 국회의사 당 앞의 신타그마 광장 인근에는 채 권단의 제안을 받아들이자는 ‘ 네’(NAI·예) 집회와 거부하자는 ‘오 히’(OXI·아니오) 집회가 번갈아 열렸 다. ‘네’ 집회에는 경찰 추산 2만 명이, ‘ 오히’ 집회에는 1만3천 명이 참석해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게 엇갈린 민심을 반영하듯 국 민투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그야 말로 춤을 추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기관 GPO가 BNP파리바 은행의 의뢰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여 론조사 결과에서는 ‘찬성’에 투표하 겠다는 사람이 47.1%, ‘반대’가 43.2% 로, 찬성이 4%포인트 가량 앞섰다. 애초 처음 국민투표 실시가 결정됐 을 때만 해도 협상안에 찬성할 것이 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반대표가 점 차 늘어나면서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투표결과가 ‘반대’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영국 베팅업체 패디파워는 이날 트 위터를 통해 그리스가 협상안을 수용 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협상안‘찬성’ 집회 벌이는 그리스 국민들
됐다. 지난달 24∼26일 카파리서치의 여 론조사에서는 찬성이 47.2%, 반대 33.0%였던 것이, 정부의 설득 등에 힘입어 28∼30일 프로라타의 조사에 서는 반대 54%, 찬성 33%로 크게 뒤 집힌 것이다. 그러나 채권단의 연금삭감안에 반 대해온 연금수급자들이 은행 영업중 단 등 혼란을 겪는 과정에서 점차 반
찬반이 엇갈리는 협상안 수용 여부 와 달리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 용 19개국)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여 전히 잔류를 희망하는 쪽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리스 정부 역시 협상안 거부가 유 로존 탈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채권단은 국민투 표에서 반대 결과가 나오면 유로존에 서 탈퇴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며, 유로존에 남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야니스 바루파키 스 재무장관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 반대표를 던져야하는 6가지 이유’라 는 글을 통해 “유로존 내 그리스 지위 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협상안 찬성이 우세하게 나온 지난 달 카파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도 유 로존 잔류를 희망하는 사람이 67.8% 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를 바라는 응답자 25.2%보다 훨씬 많 았다. 그러나 그리스 국민의 바람과 무관 하게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과가 나오 면 그렉시트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국민투표 실시 결정 이후 그리스의 유로존 이 탈 가능성을 종전 45%에서 60%로 높였고, 이코노미스트 역시 그렉시트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AP=연합뉴스
대표에서 이탈하면서 찬성과 반대가 비등비등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 다. 이처럼 민심이 예상치 못하는 방향 으로 전개되면서 투표 결과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이 월가 ‘큰손’ 투 자자 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5명이 ‘찬성’ 결과를 예측한 반면, 이 에 앞서 이코노미스트 정보분석팀은
오바마, ‘미-쿠바 국교 정상화’선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일(현지시 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를 공식 선언하는 성 명을 발표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대사관 재개설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 을 이날 오전 교환, 1961년 1월3일 쿠바와 단교한 이래 54년 6개월여 만에 적대 적 관계를 청산하고 외교관계를 정식으로 복원하게 됐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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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riday | July 3 2015
40~44세 산모에서 자연유산 비율 높아 40세 이상의 고령 산모가 임신 도중 자연유산하는 비율이 높다는 분석 결 과가 나왔다. 고령임신으로 태아의 염색체에 이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 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자 연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자연적으 로 임신이 종결되는 상태를 뜻한다. 임신 초기인 14주 이내에 자궁 내 태 아가 사망해 발생하는 계류 유산이 대표적이다. 2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 ~2013년 ‘자연유산’으로 건강보험 진 료를 받은 인원은 2009년 1만4천명 에서 2013년 1만7천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했다. 다만, 자연유산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18 억6천507만원에서 2013년 18억1천 196만원으로 다소 줄었다.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 비율은 2009년 3.6%(분만 41만1천543명, 자 연유산 1만4천740명)에서 2013년 4.3%(분만 39만9천375명, 자연유산 1 만7천151명)로 늘었다.
“직장인 자연유산 비율도 비직장인 보다 높아”
2013년 기준 분만 진료인원에서 자 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임신 연령 별로 살펴보면, 40~44세가 12.1%(분
치매,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이유 노인 치매 확률…여성 6명 중 1명, 남성 11명중 1명 “폐경에 따른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일 수도” 미국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거 의 3분의 2가 여성이다. 지금까지는 그 이유가 치매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 고령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기 때문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 다. 남녀의 유전적, 생리학적 차이 또 는 생활습관 같은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다른 이유가 있다면 치매의 치 료 또는 예방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미국알츠하이머학회(Alzheimer’s Association)는 65세 이상 미국인이 남은 생애에서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 은 여성이 6명에 1명, 남성은 11명에
만 1만3천230명, 자연유산 1천602명) 로 가장 높았다. 이어 35~39세 4.6%(분만 7만9천891
명, 자연유산 3천700명), 25~29세 4.0%(분만 8만1천540명, 자연유산 3천 248명), 30~34세 3.5%(분만 20만4천
1명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남녀 유병률이 이처럼 현격한 차이 가 나는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알츠하 이머학회는 지난달 학계 전문가 15명 을 초청해 학술회의를 열었고 앞으로 이를 규명하는 데 연구비를 지원할 계 획이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타 브 린톤 박사는 최근 미국국립보건원이 주최한 학술회의에서 여성은 일단 치 매로 진단되면 특정 뇌부위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폐경이 분기점 (tipping point)일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브린톤 박사는 폐경이 뇌에 어떤 변 화를 일으키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여 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뇌의 대사 조 절, 즉 인지기능이 올바로 작동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폐경으로 에스트 로겐이 급격히 줄어들면 뇌는 에스트 로겐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다른 백업 시스템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고 브린톤 박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치매 위험과 관련해 남녀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치매 유 전자로 알려진 ApoE-4 유전자 변이
928명, 자연유산 7천198명) 등의 순이 었다. 또 자연유산을 건강보험 직장가 입자와 비(非) 직장가입자로 나눠 분석 한 결과,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 는 비율은 모든 연령에서 직장가입자 가 비(非) 직장가입자보다 높았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직장가입자의 자연유산 비율이 같은 연령대의 비직장 가입자보다 높은 이 유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 지만 주로 자연유산 중 ‘절박 유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절박 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질출혈을 동반해 실제 유산으로 진행 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는 “이때는 절대 안정과 관 찰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산모는 상대적으로 안정을 취하 지 못해 자연유산으로 진행되는 일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유산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유전 질환보다는 수정돼 감 수분열하는 과정에서 확률적으로 발 생하기 때문에 염색체 이상이 발생하 는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합뉴스
로 인한 유병률의 차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마이클 그레이시 우스 박사는 작년 발표한 연구논문에 서 남녀 8천여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변이유전자 카피(copy) 하나 를 가진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치 매 발생률이 약 2배나 높은 데 비해 같 은 변이유전자 카피를 가진 남성은 치 매 위험이 약간 높을 뿐인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변이유전 자가 어떤 형태로든 에스트로겐과 상 호작용을 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브린 연합뉴스 톤 박사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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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라이벌은 없어… 여자마음 대변하는 노래로 차별화” “저희 코가 석 자라 (걸그룹 대전의) 라이벌은 딱히 꼽을 수가 없어요. 다 만 저희가 활동을 시작하면 다른 분 들이 경쟁구도를 붙여주실 거 같아 요. 그 그룹이 누가 될지 저희도 궁금 합니다.(웃음)” (경리, 현아) 나인뮤지스가 미니앨범 ‘나인뮤지 스 S/S 에디션’으로 올여름 걸 그룹대 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매한 ‘드라 마’(DRAMA) 이후 5개월 만이다. ‘나 인뮤지스 S/S 에디션’은 ‘아주 특별한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앨범과 화보가 하나로 합쳐진 프로젝트다. 치열해진 걸그룹 대전에서 음악과 패 션을 결합해 여름의 계절적 특징을 극대화한다는 나인뮤지스만의 각오 가 엿보인다. 나인뮤지스는 2일 오후 서울 강남 구 청담동 엘루이 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시기적으로 복잡할 때 컴백하 게 됐다”며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걸그룹 대전에서 차별화하겠 다”고 강조했다. 평균 신장 172㎝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인뮤지스는 팬들 사이에 서 ‘모델돌’로 불리며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는 다. 이런 평가를 의식한 듯 나인뮤지스 는 이날 쇼케이스도 자신들의 특색에 맞게 패션쇼 콘셉트로 꾸몄다. 멤버 들은 이유애린과 제국의 아이들 문준 영이 꾸미는 디제잉을 배경으로 런웨 이를 걷는 모델처럼 무대에 등장했 다. 타이틀곡 ‘다쳐’는 나쁜 남자의 모 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 해간다는 노랫말이 담긴 팝 사운드의 곡.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캐 치 미 이프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만든 프로듀서 에릭 리드봄 (Erik Lidbom)과 허비 크리크로 (Herbie Crichlow)가 참여했다. 올해 걸그룹 대전을 평정하겠다는 나인뮤 지스의 각오가 보이는 곡이라는 설명 이 뒤따랐다. 멤버 현아는 “여름 느낌이 물씬 나 는 곡으로 나인뮤지스만의 매력을 살 렸다”며 “뜨거운 태양 아래 뜨거운 모 래를 밟는 느낌의 곡”이라고 설명했 다. 민하는 “이번에도 남자에게 차인 여 자의 마음을 가사에 녹였다”며 “이별 하는 여자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나인뮤지스의 색깔”이라고 덧붙였 다. 나인뮤지스는 컨테이너 박스 사이 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예전과 는 다른 파워풀 댄스도 보여준다. 5층 높이의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느라 기 진맥진한 멤버들도 생겼다고 했다.
혜미는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컨 테이너 박스 위에 올라간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찔끔 났다”며 “하지만 나 인뮤지스를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고 말했다. 성아는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기도 했다”며 “목숨을 걸고 해 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나인뮤지스 S/S 에디션’는 ‘다쳐’를 포함해 ‘여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 제로 한 5곡이 수록됐다. 이날 무대에 서 디제잉을 선보인 이유애린이 랩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이유애린은 “저는 항상 랩 메이킹을 하고 싶었다. 피처링을 기대하고 이 번 앨범에서 즐겁게 녹음했다”며 “기 회가 된다면 존 박 등 다른 연예인의 피처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앨범과 함께 92페이 지에 달하는 화보집도 처음 발매했 다. 건강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촬 영장에 남자 스태프를 전혀 들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화보 촬영을 위해 킥보드, 스쿼트, 물구나 무서기 등으로 몸매를 가꿨다. ‘다쳐’가 1위를 한다면 수영복을 입 고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약한 나인 뮤지스에서 걸그룹 대전이 어떤 의미 인지 마지막으로 물었다. “마치 걸그룹 파티 같은 느낌이에 요. 이번에 나인뮤지스가 다른 걸그 룹과 한층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나인뮤지스라고 하면 센 언니라는 이 미지가 있는데 다른 분들이 저희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혜미, 이유애 연합뉴스 린)
아버지의 노래를 들려주는 ‘러덜리스’ < Rudderless > 잘 나가는 중년의 광고기획자 샘( 빌리 크루덥)은 어느날 대학 캠퍼스 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아 들 조시를 잃는다. 2년 뒤 여전히 충격을 이기지 못한 샘은 요트에서 부랑자처럼 살던 중 전처가 가져다준 짐에서 조시가 만 들고 부른 곡들의 CD와 가사 노트를 발견한다. 샘은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게 무대 를 제공하는 클럽에서 조시의 노래 를 부르고 이를 들은 소심한 청년 쿠 엔틴(안톤 옐친)은 샘에게 함께 음 악을 하자고 제안한다. ‘러덜리스’는 이런 줄거리만 놓고 보면 주인공이 소중한 이를 잃은 상 황을 빼고는 여느 음악영화와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깊은 상처를 안은 인물과 뮤지션의 꿈을 꾸는 인물이 만나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간다는 것 은 음악영화의 가장 흔한 구성이다.
다른 음악영화들과 이 영화의 차 이는 중반에 등장하는 반전에서 시 작된다. 상영시간이 조금씩 흐르면 서 관객도 쉽게 감을 잡을 만한 작은 반전이기는 하지만, 극의 흐름은 그 로부터 뒤집힌다. 후반부의 영화는 한편으로는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지, 다른 한편으로 는 부모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던져놓는다. 이런 질문들은 결국 좋은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돌아온다. 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체에 빈틈이 많고 감독이 그 이야기를 풀 어나가는 방식 역시 어수룩한데도, 영화에서는 진심이 전해진다. 그 중심에는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복잡한 아버지의 심정이 있다. 이에 더해 어쩌다 보니 아들의 빈자 리로 걸어들어온 청년에 대한 의리, 어찌됐든 계속되는 인생에 대한 자 세도 스크린 너머로 어렵지 않게 다
가온다. 잔잔한 통기타 포크송부터 흥 넘 치는 밴드 음악까지 영화는 음악을 끊임없이 들려주며 음악영화의 본 분을 잊지 않는다. 동요를 변형해 뮤 지션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 에서는 신이 나고 아버지의 뼈 아픈 슬픔을 담은 마지막 무대에서는 눈 물이 난다. ‘러덜리스’(Rudderless)는 키가 없 는 배처럼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뜻 하는 낱말이며 극중 샘과 쿠엔틴의 밴드 이름이다. 윌리엄 H. 머시 감독은 조엘 코언 감독의 ‘파고’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자신이 연출한 이번 영화에 클럽 사장으로도 출연했다.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한 배우이자 머시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펠리시티 호프먼이 샘의 전처로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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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July 3 2015
G4, 미국 컨슈머리포트 2위로‘데뷔’ 1위는 또 삼성 갤럭시 S5 갤S6·엣지, 아이폰6와 공동 5위에 그쳐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4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성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2일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스 마트폰 평가 랭킹’에 따르면 G4는 G3와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100점 만점에
총 78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올해 출시 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G4는 LG전자가 지난 4월 내놓은 4번 째 G시리즈 모델로 천연가죽으로 된 후면커버와 타 모델 대비 뛰어난 카메 라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
보인 ‘갤럭시S5 스포츠’도 자리해 눈길 을 끌었다. 이 모델은 레저 스포츠 활동 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북미 시장에만 출시됐었다. 1위는 여전히 갤럭시S5(79점)에 돌아 갔다. 갤럭시S5는 컨슈머리포트가 지 난 5월 시행한 같은 평가에서도 G3를 1 점 차로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 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아이폰6와 함 께 77점을 받으며 공동 5위에 그쳤다. 두 모델은 지난 5월 첫 평가에서 77점 으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펴내온 잡 지다. 업체로부터 상품을 받지 않고 시 중에서 직접 구입해 평가하기 때문에 연합뉴스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중국 자생식물서 암세포 퇴치 물질 발견” 중국에서 자생하는 독초에서 암세포 를 퇴치할 수 있는 물질이 현지 과학자 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시솽반나(西雙版納) 열 대식물원 연구팀은 중국에서 가장 독 성이 강한 단장초(斷腸草·학명 Gelsemium elegans)에서 발견된 일부 물질 이 암세포 퇴치에 기존 의약품보다 탁 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단장초에서 발견한 9개 화합물 중 2 개 화합물은 소량 섭취로도 백혈병과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과 관련 한 종양세포를 박멸한 것으로 파악됐 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단장초는 중국에서 류머티즘과 건선 등 피부질환, 악성 종양을 치료하기 위 한 민간요법으로 이용됐지만, 강한 독 성 때문에 독약의 주성분으로 이용되 기도 했다. 실제 미량의 단장초가 포함된 꿀을 섭취한 사람들이 불과 몇시간 안에 사 망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열대식물원의 슈 여우카이 교수는 추가 연구를 거쳐 단 장초가 안전하고 유익한 한약이 될 수 있지만, 암 환자 등에게 안전하게 투여 하려면 수년간의 동물과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5 6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4
퍼즐이다.
8
1
9
6
1
중국 독초 단장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7 4
2
8
5
5 6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
50년생 시대에 뒤떨어지는 생활방식을 접어라. 사고방식이 당신의 경쟁력 을 떨어지게 한다. 62년생 실리보다는 명분에 따라서 행동하는 게 좋다. 조그만 이익에 만족하지 않도록 하라. 74년생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간단한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86년생 미안한 행동을 했 다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훗날 적대 당하여 후회하는 일이 생긴다. 51년생 먼저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다가서라. 그러면 원하는 걸 쉽게 얻을 수 있다. 63년생 오늘 하루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일을 추진함에 있어 경솔하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라. 75년생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생기는 날이다. 좋은 추억이니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 87년생 물가에 가 는 것은 금물이다. 가급적 외출도 삼가고 집안에서 자중하며 지내라. 52년생 믿었던 친구나 이성에게 배신을 당한다. 배신은 또 다른 아픔을 줄 수 있으니 잊어라. 64년생 한번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 양띠와의 새로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76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소문이 안 좋게 날 수 있다. 주위의 조언자와 상의를 하는 게 좋다. 88년생 몸과 마 음을 항상 깔끔하게 해야 한다. 단정함 속에서 좋은 운이 깃들게 될 것이다.
6
7
8
9
56년생 오늘 하루는 매매를 위한 시기로는 적기이나, 다른 쪽의 투자는 금하 는 게 좋을 것이다. 68년생 애인이나 배우자와 사이에서 갈등하던 문제를 우 연한 기회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80년생 이성운이 만발하나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마음에 있는 사람 찾기가 쉽지 않겠다. 92년생 생각과 마음이 일치 하는 상황이니, 이제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6
1
58년생 오늘은 편안한 곳에서 아무 생각하지 말고 푹 쉬어라. 직장인이면 행 동을 조심하라. 70년생 오늘은 사귀는 이성과의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 적극 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82년생 현재 당신의 인기는 상종가이다. 하지만, 현재의 인기는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94년생 불필요한 일에 간섭하 여 곤란에 처할 수 있으니,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 하는 하루이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
3
49년생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 가차없이 승낙하는 게 좋다. 전화위복의 기 회가 될 수 있다. 61년생 상사와의 불화로 감정 대립이 예상된다. 유연한 대 처로 위기를 넘길 수 있다. 73년생 예기치 않은 장소에게 반가운 사람을 만 날 수 있다.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도록 하라. 85년생 뜻밖의 소식이 날라오 니, 마음이 싱숭생숭 할 수 있다. 편하게 가다듬도록 하라.
57년생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 비자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써라. 아끼면 자금 난에 시달린다. 69년생 욕심은 당신에게 화를 부른다. 자중하고 주위 사람을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하라. 81년생 혼자만의 불평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위 사람들에게 괜한 오해를 산다. 93년생 비바람을 막아주는 든 든한 친구가 오늘따라 그립기도 하다. 약한 마음을 갖지 말라.
9 7
●
48년생 이웃사이에 약간의 다툼은 크게 비화시키지 말고, 먼저 나서서 양보 하는 것이 좋다. 60년생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 감을 가지고 매진하는 것이 좋다. 72년생 친구와의 관계는 믿음이 최고의 덕 목이다. 의심을 버리고, 친구를 믿고 움직여라. 84년생 이성 관계에서 유리 한 날이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마음을 열어라.
55년생 이웃간에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 서로가 함께 하여 재수가 좋아진 것이라 기뻐한다. 67년생 표현없는 애정은 상대방이 모른다. 가급적이면 애 정 표현은 과감하게 하는 게 좋다. 79년생 멀지 않은 미래에 좋은 일이 생 길 것이다. 당장의 어려움을 인내해서 극복해야 한다. 91년생 자신의 자리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 누군가 당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으니,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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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포춘82
54년생 고통을 당하더라도 혼자만 당하는 게 낫다. 다른 사람에게 전이시키 지 않는 게 좋다. 66년생 오랜만에 옛날 동네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라. 반드 시 훗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8년생 옷이나 외모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데 신경쓰는 것이 더 이익이다. 90년생 어려운 일에 대해서 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3 5
6월 26일 금요일
53년생 오늘은 매매나 외출은 삼가하라. 개띠 여성과의 접촉은 삼가는 편이 좋을 것이다. 65년생 오늘 하루는 계획한 일들이 풀리지 않아도 초조해 하 거나 짜증 부리지 않는 게 좋다. 77년생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으니, 그 행운을 놓치지 말도록. 학운이 따르는 하루다. 89년생 기분 좋은 이벤트 가 기다리고 있는 하루다. 마음껏 즐기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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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띠운세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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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그동안 아껴둔 능력이나 재능이 있다면 오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것이 유리한 하루이다. 71년생 주부의 무절제한 지출은 가정을 망칠 수 있다. 자연 재난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83년생 대범한 일처리는 후에 뒷감당이 안 된다. 자신의 능력범위 안에서 처리하는 게 유리하다. 95년생 학업의 결과에 좌절하지 말고 오늘 한층 정진하자. 훗날 마땅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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