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JUL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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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No.36 | Wednesday | July 8 2015

뉴스큐브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정식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ul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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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이민, 재개 하루 만에 마감 이민업계“BC주정부이민 매력 상실… 익스프레스 엔트리 선택 늘어날 것” 3개월 만에 재개된 BC주정부이민 (PNP) 신규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주정부가 제시한 200건의 쿼터를 모두 소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의료 관련 전문 업종 종사자와 익스프레스 엔트리 BC(Express Entry BC) 지원자, 노스 이스트 파 일럿 프로젝트 지원자를 제외한 올해 모 든 BC주정부이민의 접수가 종료됐다. BC주정부이민 접수는 내년 1월 1일 재

개될 예정이다. 내년 접수 쿼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일 복수의 이민컨설팅 업체 관계자들 에 따르면 BC주정부가 제시한 200건의 쿼터가 접수 하루 만인 3일 오후 3시께 모 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민업체 관계자는 “발표 다음날(3일) 오후에 바로 접수한 고객의 ‘파일 넘버’(접수 번호)가 150번대였다”며 “오후 3시부터는 접수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했다.

이번 접수 마감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 은 “예상했던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신청하는 경우 시급 22달러 이상, 캐나다 언어 벤 치마크(CLB) 기준 레벨 4 이상 언어능 력 증명 등 BC주정부이민 자격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이민 희망자들의 발길 이 익스프레스 엔트리로 옮겨질 것이라 는 전망을 내놨다. 이민컨설팅업체 한 관계자는 “현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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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으로 BC주정부이민 수속 기간은 1년 정도가 소요되고, 주정부로부터 지명을 받고 연방 수속을 진행하는데도 적잖은 기간이 소요된다”며 “반면 연방정부의 익 스프레스 엔트리의 수속 기간은 조건만 충족한다면 6개월 이내에도 수속을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BC주정부이민의 자격이 한층 강화되면서 연방정부의 전문기술이민, 경험이민(CEC) 등이 요구하는 자격 요건과의 차이가 좁혀 졌다”며 “근로시장영향평가서(LMIA) 소 지 여부나 영어(언어능력) 점수 등 조건에 따라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해 연방이민 을 택하는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뉴스큐브 다”고 덧붙였다.

BC주, 호주·뉴질랜드에 산불진압 원조요청

Wildfire Management Branch 제공 화마에 신음하는 BC주 산림 지난 2일 BC주 북부에 위치한 볼더 크릭 주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광활한 산림을 태우며 맹렬히 번지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현재 주내 180여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3면

캐나다 서부 지역 일대를 덮친 최악의 산불에 BC주정부가 호주와 뉴질랜드에 산불진압 원조를 요청했다. 7일 스티브 톰슨 BC주 산림부 장관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산불진압을 위한 원조를 요청했다”며 “BC주뿐 아니라 앨 버타주와 새스캐처완주 등 현재 진행되 고 있는 캐나다 서부 전지역의 산불 진 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 장관은 또 온타리오주 등지에서 산불 진압을 위한 인원 및 장비가 BC주 에 도착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정부에 따르면 6일 하룻동 안 BC주 23개 지역에서 새로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를 포함 현재 BC주에 서 180여개 크고 작은 산불이 진행 뉴스큐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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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ly 8 2015


NEWS

최악의 산불… 밴쿠버 일대 연무 사태 “피해 규모 평년의 10배 … 소방 헬기, 군 병력 등 동원해 진압에 총력”

BC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무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Wildfire Management Branc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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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대부분 지역 “캠프파이어·불꽃놀이 금지”

캐나다 서부 지역 곳곳에 최악의 산 불이 번져 밴쿠버 일대에 연무 경보가 내려지는 소동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BC 주 200여 곳에서 산불이 번져 이날 현재 2천200㎢의 산림이 손실됐다. 이 지역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고 온에 건조한 기후가 한 달 넘게 이어지 면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100여 곳은 면적이 10헥타르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BC주정부는 지금까지 산불 진압에 8 천만 달러(약 714억 원)를 투입, 올해 예산 6천300만 달러(약 560억 원)를 이미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산불로 밴쿠버 일대에는 전날부터 연무가 덮치면서 시계가 급 격히 떨어지고 호흡에 지장이 올 정도 의 피해가 일고 있다. 시 당국은 연무 경보를 발령하고 천 식 등 지병이 있는 환자들이 외부 활동 을 삼가하는 등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스티브 톰슨 BC주 산림부 장관은 이번 산불이 시기적으로 예년보다 이르고 정도도 최악이라면서 “BC주 에서 하루 30여개 산불이 새로 발생 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 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현재 산불이 번진 곳은 112곳으로 평년보다 10배 심한 규 모라고 CBC는 전했다. 당국은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진압 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군 병력 500여 명이 투입돼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연합뉴스

고온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 급증‘비상’ 고온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도 가 높아짐에 따라 BC주정부가 화 재 예방을 위해 대부분 지역의 캠 프파이어, 불꽃놀이 등을 금지했다. BC주정부는 지역 내 대부분의 화재 위험도가 ‘높음(high)’ 또는 ‘ 매우 높음(extreme)’을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 명했다. 이에 따라 3일부터 공원 등 내에 서 크기와 관계없이 캠프파이어, 불 꽃놀이 등을 하다 적발되면 최소 34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어기고 캠프파이어 등을 하 다 산불이 난 경우에는 최고 100만 달러의 벌금형 또는 금고형에 처해

질 수 있으며, 진화에 발생된 비용 도 화재를 낸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 가스나 프로판, 조개탄을 사용한 조리 도구 이용은 여전히 제약을 받지 않는다. 또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 ‘안개 지대(Fog Zone)’로 분류 된 일부 지역에서는 캠프파이어 등 이 가능하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리치몬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화재 위험 도가 ‘매우 높음’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 뿐 아니나 지역 내 공원 에서의 바비큐나 노상 소각 등을 뉴스큐브 금지한 상태다.

밴쿠버에서‘사랑의 자물쇠’채울 수 있을까 밴쿠버공원위원회“자물쇠는 괜찮은데, 장소가…” 밴쿠버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을까. 밴쿠버공원위원회(VPB)가 ‘사랑 의 자물쇠’를 기본적으로 허용하지 만,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고 7일 CBC방송이 보도했다. 밴쿠버공원위원회는 지난 6일 사 랑의 자물쇠 공간 마련을 위한 장 소 선정을 표결에 부쳤지만 위원들 의 반대에 부딪혀 부결됐다. 후보 로 거론된 장소는 스탠리파크, 잉글 리시 베이, 퀸 엘리자베스 파크, 키 칠라노 비치, 제리코 비치 등이다. 앞서 공원위원회는 장소가 결정

되면 지역 예술가를 선정해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공간을 조성 한다는 계획안에 대해서는 승인한 한 바 있다. 한편 파리 등 유럽 유명 관광지에 서부터 시작된 ‘사랑의 자물쇠’는 토론토와 뉴욕, 서울에서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사랑의 자 물쇠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시 설물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발생해 안전상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철거 하는 곳도 있다. 뉴스큐브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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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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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July 8 2015

소고기 값 오른다… 도축비 증가·가뭄 탓 “목초지 감소, 건초값 상승 등 악재 겹쳐” 앨버타주의 소고기 생산이 줄면서 소고기값이 오를 전망이다. 도축 비용 증가·가뭄 등으로 소고기 단가가 상승 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CBC방송은 전날 캐나다 통계청 이 발표한 자료와 앨버타주 소고기 생 산업체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육우 출하량 감소로 소고기값이 오를 것”이 라고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고기 100파운드 생산에 필요한 도축 비용

은 192달러80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 과 비교해 무려 35%나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여기에 가뭄이라는 요인이 더해졌 다. 올해 앨버타주에 내린 비는 평년 수준의 40%에도 못 미친다. 이로 인해 소를 사육할 수 있는 목초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료로 쓰이는 건초 가격마저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초의 거래가가 지난해와 비

교해 2배 가량 상승했다. 역시 가뭄 때 문이다. 이 같은 도축비용 상승과 가뭄은 소고 기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소고기값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앨버타 비프 프로듀서스의 리치 스 미스 대표 이사는 “가뭄으로 인한 목 초지 감소로 축산농가에서 사육 두수 를 늘리기를 꺼리고 있다”며 “축산농 가에서 소를 팔기만 하고 송아지를 키 우지 않는다면 공급할 수 있는 소고기 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불법 주차로 생애 첫 벌금 티켓 꼬마 운전자“표정 살아 있네~”

뉴스큐브

스타벅스 캐나다, 일부 지역의 커피·음료 제품 가격 소폭 인상

AP=연합뉴스

“10~20센트 사이… 지역·사이즈별 인상폭 달라” 스타벅스 캐나다가 커피류 등 일 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6일 CBC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7일부

터 판매하는 음료 제품 10개 중 1개 (10%)의 가격을 10~20센트씩 인상 한다. 나머지는 90%는 기존 제품의 가격을 유지한다.

가격 인상은 각 주(州)마다 그리고 커피 또는 음료의 사이즈마다 편차 가 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벤티(venti) 사이즈 커 피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10센트 가 오른다. 또 그란데(grande) 또는 벤티 사 이즈의 까페 라떼 가격은 20센트 오 른다. 지역마다 인상폭은 다르다. 칼리 수파(Carly Suppa) 스타벅스 대변인은 “커피원두 선물 가격이 하 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등이 상승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 렸다”고 설명했다. 수파 대변인은 운영비에는 마케팅 비, 인건비, 매장 렌트비 등이 포함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 캐나다는 국내 최 대 커피 체인 중 하나로 전국에 1천 3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큐브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최근 핼리팩스 지역 경찰서가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 가 되고 있다. 촬영된 사진 속 꼬마의 이름은 데클랜 트램리(3). 트램리는 페 리 터미널 광장에서 붉은색 플라 스틱 모터사이클을 세워 두고 휴 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문제는 광장이 모터사이클 주 차가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었다 는 점. 이를 발견한 경찰은 트램 리에게 다가가 가짜 주차 티켓을 발부했다. 당시 모습은 트램리의 아빠가 촬영한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 속에는 경찰이 트램리에게 주차 티켓을 발부하고 있는 모습 이 보인다. 이에 트램리는 아쉬 운(?) 표정을 짓고 있다. 어른 못 지 않게 자연스러운 표정이 웃음 을 자아낸다.

핼리팩스지역경찰서는 5일 공 식 트위터에 트램리의 사진과 함 께 “페리 터미널 광장에 모터사 이클은 불법”이라며 “어제 적발 된 운전자의 모습”이라고 설명했 다. SNS에 공개된 이 사진과 글은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6일 현재 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8천여 명 이, 트위터를 통해서는 수백 명 이 사진을 공유했다. 당시 티켓을 발부한 숀 커리 경 관은 “경찰에게 범죄자를 체포하 고, 누군가를 끌고 가는 험악한 모습뿐 아니라 유쾌한 모습도 있 다는 사실을 알린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트램리의 엄마는 “트램리가 주 차 티켓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며 “잠을 잘때도 티켓을 꼭 챙긴 뉴스큐브 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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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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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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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ly 8 2015

제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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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 영주권 취득 위한 영어시험‘

10/1회 / 강사:김재희 / 내용:다양 한 재료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 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창조적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는 미술체 험 공간 마련 / 재료:자신이 그리 고 싶은 재료에 맞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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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들

주밴쿠버총영사관 제공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 위해 선도적 역할 해주길”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 쿠버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식이 7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 최됐다. 이날 이기천 총영사는 자문위원들

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 달했다. 이 총영사는 자문위원들이 동포사 회의 통일역량 결집을 위해 밴쿠버 동포사회가 더 화합하고 발전할 수

쓰레기 트럭에 치여 숨져

로 밀려나면서 마즈다 SUV와 사고 가 났다. 이에 마즈다 SUV가 가드레일을 들 이받았고, 다시 달리던 애큐라 세단 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 한 상태다. 경찰은 음주운전 등 혐의로 포르쉐 운전자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 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큐브

TOEFL

CLC의 2015년 여름방학 대특강 ♥ 7월 학기, 8월 학기 수시접수중 선행학습 or 섬머스쿨 보충 그룹 & 1대1 수업 모두 진행해요!

밴쿠버의 한 60대 여성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밴쿠버 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경 밴쿠버 킹스웨이와 브로드웨이의 교차점 인근에서 우 회전 하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A(62)씨가 치여 사망했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트럭 운전사 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 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뉴스큐브 조사 중이다.

일정 월/화/목/금 오전 9:30-12:00 모의 테스트, 오후 1:00-4:00 리뷰 및 수업

밴쿠버 최강 TOEFL 팀 : 숀 킴, 리키 전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 메카 스터디 대표 강사를 역임하고 넥서스 출판사에 서 여러 권의 영어교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 다. 리키 선생님은 C.S.I(Canadian Securities Institute)을 우등 졸업하고 ESL과 TOEFL을 줄 곧 지도해온 한국계 캐네디언.

SAT

일정 월/수 : 오전 10:00-12:00 금 : 오전 9:30-오후 1:00 토 : 오전 10:00-오후 1:00

싱가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를 졸 업하고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 문 선생님 닉 탠 직강.

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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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60대 여성

노스밴쿠버 1번 고속도로서 음주 5중 추돌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쯤 1번 고속 도로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애비뉴 (Lonsdale Ave.) 출구 인근에서 음주 운전과 과속으로 인한 5중 추돌사고 가 났다. 노스밴쿠버 연방경찰에 따르면 술 을 마시고 포르쉐911를 몰던 운전 자가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도 요타 캠리 차량을 들이 받았고, 그 충격으로 캠리 차량이 한바퀴 돌면 서 도요타 픽업 트럭에 받쳤다. 사고가 난 프로쉐 역시 사고 충격으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밴쿠버 지역 자문위원 46명 가운데 37명이 참석 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일정 월/화/수 오전 10시-12시

숀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초동)에서 TOEIC, 메카스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일시:7월 31일(금)까지 / 시민권과 영주권 신청시 꼭 필요한 영어 점수, 캐나다 영어 시험 ‘셀핍(CELPIP)’으 로 쉽게 따기. 셀핍 시험 준비 무료 상담 및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다. / 이메일: clccelpip@gmail.com / 카 톡: clc911 / 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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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 ☎ 778-840-4845

일시:매주 목요일 오전 10:00 ~ 11:00 / 수강료:8주 $50 (Opening Special Price) / 내용: 50대 이 상체지방 측정가능 관절보호 근육 강화, 틀어진 골반, 척추 교정 운동 / 주차:건물내 무료 주차장(1~5 층), Glen Drive 선상, BMO은행옆 주차장 입구로 진입

(Kensington Plaza) 밴쿠버 여성회 사 무실 ☎ 604-809-3368

일시:6월 16일부터 /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 12:30 / 수강료 $

6월 29일-8월 21일 (접수중) 매주 화 오후 4: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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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July 8 2015

미국, 일본 꺾고 캐나다 여자월드컵 정상‘최다 우승’

미국, 여자월드컵‘최다 우승국’등극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5일 밴쿠버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자 축하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일본을 5-2로 꺾은 미국은 여자 월드컵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독일(2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다. AP=연합뉴스

미국 여자 축구가 ‘캡틴’ 칼리 로이드 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꺾고 2015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5일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 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여자월드 컵 결승전에서 로이드의 원맨쇼를 앞 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미국은 여자월드컵에 서 3차례(1991년·1999년·2015년) 우 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독일(2회)을 제 치고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다. 이날 5

골을 몰아친 미국은 역대 여자월드컵 결승전 최다골의 겹경사도 맛봤다. 더불어 미국은 2011년 독일 여자 월 드컵 결승에서 일본에 승부차기로 패 했던 아쉬움을 대량 득점으로 깨끗하 게 털어냈다. 반면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 우승 팀인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 먼트 3경기까지 6연승을 거두며 2연 패를 노렸지만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 족해야 했다. 미국은 전반 16분 만에 4골을 몰아치

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로이드 는 단 16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3분 만에 매건 라피노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이드의 선제골이 터지면 서 앞서간 미국은 2분 뒤 로렌 홀리데 이가 차올린 프리킥이 문전으로 흐르 자 ‘선제골 주인공’ 로이드가 가볍게 밀어 넣어 순식간에 2골을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미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14분 토빈 히스가 오른쪽 측면 에서 올린 프리킥을 일본의 수비수 이 와시미즈 아주사가 헤딩으로 막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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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쇄도하던 홀리데이가 페널티지 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일본의 수비진이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캡틴’ 로이드의 발끝이 또 한 번 불꽃을 뿜었다. 로이드는 전반 16분 일본의 공세를 차단한 뒤 볼을 끌고 나오다가 일본의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중앙선 부 근에서 60m에 가까운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쪽으로 쭉쭉 날아간 볼은 골키 퍼의 키를 넘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로이드의 해트트릭이 완성되는 순간 이었다. 킥오프 16분 만에 4골을 내주며 패색 이 짙어진 일본은 전반 27분 가와스미 나호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 준 패스를 오기미 유키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추 격골을 꽂았다. 급해진 일본은 전반 32분 37살의 ‘일 본 여자 축구의 전설’ 호마와 사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소 득이 없었다. 미국은 후반 7분 수비수인 줄리 존스 턴이 일본의 프리킥을 막으려다 헤딩 자책골을 내주고 4-2로 쫓기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2분 뒤 코너킥 상황 에서 히스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리 를 매조졌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로이드는 FIFA 기술연구그룹 (TSG)이 선정하는 이번 대회 MVP인 골든볼 수상자로 뽑혔다. 프랑스의 앙만딘 앙리와 일본의 미 야마 아야가 각각 실버볼과 브론즈볼 을 받았다. 또 대회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 는 프랑스의 골잡이 실리아 사시치에 게 돌아갔다. 사시치와 로이드는 나란히 6골(1도 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553 분을 뛴 사시치가 로이드(630분)보다 출전시간이 적어 득점왕의 영광을 맛 봤다. 5골을 기록한 독일의 아냐 미타 그는 브론즈 부트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 든글로브는 미국 대표팀의 수문장 호 프 솔로에게 돌아갔고, ‘영플레이어상’ 의 주인공은 카데이샤 부캐넌(캐나다) 으로 결정됐다. 또 프랑스 대표팀은 ‘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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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July 8 2015

메트로 밴쿠버“잔디 물주기 일주일 1회로 제한” 물 사용량 규제 1단계에서 2단계로 변경 고온 건조한 날씨로 물 사용량이 급증 하면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스프링클 러(살수기)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3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청은 가뭄에 따른 물 사용량 규제를 1단계에서 2단 계로 한 단계 격상하고, 스프링클러 사 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 사용은 주 1회로 제한된다. 이를 어길 경우 경고 조치가 내려지며, 다시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살수 가능 요일과 시간은 주거지와 비 주거지, 짝수 번지 홀수 번지에 따라 나 뉜다. 우선 주거지는 주소가 짝수인 경우 월 요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만 스프링클 러로 잔디에 물을 줄 수 있다. 홀수 주소 의 주거지는 목요일 오전 4시부터 9시 까지만 가능하다. 짝수 번지 주소를 가진 비주거지에서 잔디에 물을 주는 경우에는 매주 수요 일 오전 1시와 6시 사이에만 스프링클

러를 사용할 수 있다. 홀수 번지인 비주 거지에서는 화요일에만 살수가 가능하 다. 시간은 마찬가지로 오전 1시부터 6 시까지다. 지역청은 주민들에게 스프링클러 이 용뿐 아니라 살수를 통한 세차, 창문 세 척을 자제하고,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지역 급수장의 수 심이 7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 청에 따르면 이는 여름이 절정인 7~8월 과 비슷한 수준이다. 뉴스큐브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 북한에 영양소가루 200만포 지원 캐나다 민간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 스’가 북한 임산부를 위한 미량 영양소 가루 200만포를 지원했다고 미국의소 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스프링클스’라는 이름의 이 가루는

임산부의 빈혈과 영양 결핍을 예방한 다. 퍼스트 스텝스는 7천500여명의 임산 부가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 지 하루 한 포씩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스프링클스를 남포항을 통해 원산과 남포의 진료소로 보냈다. 이 단체는 어린이를 위한 두유를 만 들 수 있는 메주콩 40t도 북한으로 함 연합뉴스 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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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9 선교비전집회

2015 8 18 시니어 분들을 위한 지

¤ 그레이스 한인교회 9770 King

역활동 워크샵 -자원 봉사 활동하기

터콥 밴쿠버지부에서 임이스마엘 선교사를 초청하여 선교비전집회 를 열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들과 함께 오셔서 선교에 대해 듣 는 유익한 시간 갖으시길 소망합 니다. / 조성은 간사

시간:오전 10:00-오후 12:00 / 강 의는 무료이나 자리가 한정되있는 관계로 예약을 꼭 해주세요. / 문 의 및 예약 : April Lee / 이메일: april.lee@success.bc.ca

George Blvd., Surrey ☎ 778-3786750

¤ 석세스 헨더슨 지점 ☎ 604-468-

6000, 604-468-6106

2015 8 27 코퀴틀람 수자원 지역 2015 7 17-19 제 10회 차세대 무역

버스 투어

스쿨 OKTA TRADE SCHOOL

¤ 헨더슨 몰 1층 로비 ☎ 604-468-

¤ Yaletown Roundhouse RoomB

(181 Roundhouse Mews, Vancouver) ☎ 604-421-5225

등록비:$170 (얼리버드-7월 4일 이전 $140) / 대상:무역스쿨 참가 희망자 / 내용:무영스쿨 소개, 준 비물 설명 / 참고: Early Bird 마지 막 날! 참가비 무료 / 등록&문 의:oktavan.net 2015 7 25 제 7회 열린 시 낭송회 ¤ 카메론 커뮤니티 센터 윌로우 룸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1-5225

시간:오후 3시–오후 5시 / 참가 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 참가비 무료 / 문의 및 연락처:캐나다 한국 문협 ☎ (604)-435-7913 / 참조 cafe. daum.net/KWA-CANADA 또는 cafe.daum.net/KWA-CANADAmini0A0

6000, 604-468-6106

소요시간:오전 8:30-오후 12:00 (목) / 문의 및 예약 : April Lee / 이메일: april.lee@success.bc.ca / 예약필수 2015 8 27-30 캠프코리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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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호남향우회, 정기봉 신임 회장 선출 밴쿠버 호남향우회가 지난 4일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야유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열 고 신임 회장으로 정기봉(앞줄 가장 오른쪽)씨를 선출했다. 밴쿠버 호남향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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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ednesday | July 8 2015

팬암대회 개폐막식 무대 연출하는 캐나다 한인 1.5세 장희용 감독

“다문화·다민족 하나로 융합하는 무대 선보일 것”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은 올림 픽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에서 3 번째로 규모가 큰 스포츠 행사로 ‘미 주 대륙 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토론토 등 온타리오주 일대에서 41 개국 49개 종목 7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팬암대회는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됐다. 대회가 끝나면 올림픽처럼 장애인 들의 제전인 패러팬암대회가 치러 진다. 오는 8월 7일부터 9일간 같은 장소에서 28개국 1천608명의 장애 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팬암대회와 패러팬암대회의 개·폐막식 연출을 30대의 캐나다 한 인 1.5세가 맡아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94년 부모와 함께 캐나 다에 이민한 장희용(캐나다명 피 터·32) 씨. 그는 이번 대형 스포츠 제전 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면서 공연예술

계에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가 하루아침에 두각을 나 타낸 것은 아니다. 토론토의 요크대 에서 경제학을 배우면서도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공연의 무대 연출 부문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 다. 제7대 캐나다한인대학생총연합 회(KSAC)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통 솔력도 익혔다. 2010년에는 공연의 메카인 미국 뉴 욕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를 다니며 지식을 넓히는가 하면 미국과 캐나 다를 오가며 한인사회의 굵직굵직한 행사인 단오제, 한가위축제, 크리스 마스 뮤지컬 등을 연출했다.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경력도 만만 치 않다. ‘2014 밴쿠버 캐나다풋볼리 그(CFL) 그레이컵’ 하프타임 공연, ‘U-20(20세 이하) FIFA 월드컵’ 공연 등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그는 조명·음악·안무 등 모두 4명 의 ‘세리머니 무대감독’ 가운데 한 명 으로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

팬암대회 개폐막식 무대 연출하는 캐나다 한인 1.5세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열 리는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의 개·폐막식 무대 연출을 맡은 캐나다 한인 1.5 세 장희용 씨(오른쪽 두 번째) 연합뉴스

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가 연출하는 팬암대회 개·폐막식 무대는 10일과 26일 오후 6시 45분 부터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생중계한다. 장 감독은 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 화에서 “그레이컵 무대감독을 맡은 인 연으로 이번에 지금까지 했던 것 중 가 장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연출하게 됐다”며 “TV를 통해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개·폐막식에 선보일 장면을 미리 말 해 달라고 요청하자 ‘기밀’이라고 몇 번 씩 대답을 회피하면서도 조심스럽게 기 본 콘셉트와 분위기만 살짝 귀띔했다. “캐나다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이 기에 ‘다민족 융합’을 주제로 내세웠 습니다. 물과 불과 바람 등 자연이 조 화를 이루듯 다문화, 다민족이 하나 로 융합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 다. 각국 선수 입장부터 퇴장까지 2 시간 동안의 공연이 숨 가쁘게 진행 될 겁니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자신이 지닌 재능과 열정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막상 대회가 다가오 니 설렘보다는 긴장감이 앞서고 아쉬움 도 든다고 한다. “모두 4개의 쇼를 준비해야 하기에 정신없이 바빠요. 지난 3월부터 쉽 없 이 달려왔어요. 8일과 9일 최종 리허설 을 끝내고 10일 마침내 미주대륙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됩니다. 긴장 되고 떨립니다. 아쉬운 점도 있어요. 한인사회를 대표할 공연 문화를 참여 시키지 못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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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공연기획사 하이퍼 크리에이티 브(HYPR Inc.)를 설립하고, 한국 인디 보컬밴드 ‘바버레츠’를 초청해 토론토 공연을 꾸민 것도 그 이유다. 오는 8월, 9월에는 몬트리올 출신 인 디 밴드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젊은 인디 아티스트가 많지만 그들 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요. 앞으 로 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무대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연합뉴스

프로그램 소개 Diploma, Certificate

신설프로그램

캐나다에서 한인이 만든 최초 음악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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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 픽 개·폐막식 무대를 연출하고 싶은 포부도 품고 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 운 자연을 녹여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어 보고 싶어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 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성장하며 여러 문화를 접했어요. 가장 매력 있는 부분 만 끌어내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팬암대회 무대 연출이 끝나면 장 감독 은 공연예술계를 주름잡을 한인 차세대

(Gr.1-Gr.7) 합창단 모집 Senior 합창단 (나이 55세 이상 ,남녀노소)

♪ 유아 교육반, 성인반, 합창방 ♪ All Instruments (피아노/현악기/금간관악기/목관악기/성악/작곡) ♪ 국악기 (가야금, 아쟁, 단소, 장구교실) ♪ 일반인들과 유학학생들을 위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 (Speciallist Certificatee/Artist Certificate) *** 각 전공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0-5yr) 어머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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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Theory, Harmony and History, ♪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뮤직 비지니스 (매니지먼트/운영기획/제작PR) ♪ Workshop, Master Class and Redital

이/종/은 학장

가야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학장 이종은은 북미에서 가야금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 다. 1987년에 이민을 와서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피아노,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작 곡을 전공하였으며, 인간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장구, 가야금의 양소문씨에게서 사사하였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종은은 Pro-Musica Society밴쿠버 작곡 협회의 부회장일 뿐 아니라 캐나다 음악센터National Cadadian Music Centre 1st Korean-Canadian 작곡가 이다. 1997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작품 기념 연주 1997-2002 UBC 음대 한국음악 앙상블 지휘 및 강연 2001 캐나다 소켄음악 협회 주최 음악공연 2000-2005 Vice-President 캐나다 밴쿠버 작곡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2003 세계 여성 작곡페스티벌,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 2004 BC주정부 음악 시험 감독 2007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초청 연주 및 강연 2006-2012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문화원 주관으로 20여개 북미 대학 연주 및 강연

2007-2012 아동병원, 고아원 후원 연주회 2008 외교 통상부 장관상 수상 BC주 정부 주관으로 1st 한국계 캐내디언 작곡 2012-2014 가로 뉴욕 카네기홀 작품공연 2013 밴쿠버 사단법인 한인 문화협회 회장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2013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탈 수상 2013 Ottawa주정부 초청연주 2014 초록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명예홍보대사 2014 Vancouver Symphomy Orchestra와 협연 Toronto University 초청 음악회


Wednesday | July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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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역시 K&K에서” 리퍼럴 99.9%!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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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Wednesday | July 8 2015

잠 부족하면 자기조절 능력 떨어진다 수면부족이 자기조절(self-control) 능 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렘슨(Clemson) 대학의 준 필처 심리학교수는 만성 수면부족이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저하 시키고 충동적 또는 모험적 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4일 보도했다. 만성 수면부족은 또 타인에 대한 적 대감을 증가시켜 직장이나 가정에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필처 교수 는 밝혔다. 수면습관과 자기조절 능력 사이의 상관관계 그리고 이것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그는 말 했다. 필처 교수는 이해가 상충하는 기회 와 희망에 직면했을 때 올바른 선택 을 하게 해 주는 것이 자기통제 능력

이라면서 이러한 능력이 손상되면 개인적인 출세와 삶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수면은 낮 동안의 활동에 필 요한 예비 에너지를 만들어 주며 이 러한 예비 에너지가 많을수록 쉬운 선택이나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선

혈액검사로 뱃속 태아 희귀질환 알아낸다

임신부에 대한 혈액검사로 뱃속 태아의 유전성 근육병을 미리 알아 내는 검사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은 유전성 근육질환인 ‘듀센형 근이영양증’ 환자의 가계에

김치 유산균, 메르스 등 바이러스 질병 예방·치료 효과

연합뉴스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메 르스(MERS)를 포함한 코로나바 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 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맞춤의료연구 단’이 말레이시아 USM대학, 다 국적기업 3M 등과 국제공동 산 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여간 남용 논란이 있는 가축사료 내 항 생제 대체 물질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컨소시엄은 연구 결과 김치에 서 추출한 유산균 가운데 ‘락토바 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 균 주가 기존 가축 사료 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동물 코로나바이러스(PEDCoV)에 감염한 어미돼지 2천 마

서 태아의 발병 여부를 예측하는 새 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 혔다. 이번 연구에는 이 병원 소아청소 년과 임병찬·채종희 교수팀, 산부인 과 박중신 교수, 서울의대 생화학교 실 서정선·김종일 교수팀이 공동으 로 참여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 상화학회지’(Clinical Chemistry) 6 월호에 발표됐다.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남아 3천 500명당 1명꼴로 생기는 질환이다. 시간이 갈수록 근력이 약화하면서 12살 정도가 되면 아예 걸을 수 없 게 돼 침상에 누워 지내야 한다. 20 살이 넘어서는 호흡 근육의 약화에

의한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질환은 가계에 확진 환자가 있 고, 엄마가 보인자(保因者)인 경우 다음에 출산한 남자 아이가 이 병을 가질 확률이 50%나 되는 ‘X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임신 12~20주에 융모막 검사나 양수검사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긴 관을 산모의 자궁에 삽입 하거나 긴 바늘을 배에 찔러야 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 또 100명당 0.5~1명꼴로 유산의 위 험이 있고, 때에 따라 반복 시행해 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택을 취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그는 강조했다. 수면부족으로 이러한 결정능력이 손상되면 여러 형태의 중독, 도박, 과 소비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필 처 박사는 경고했다.

리에 이 균주를 투입한 결과 일주 일만에 100% 정상으로 회복한 임상시험 결과도 도출했다. 이는 동물이 김치유산균을 섭 취하면 혈액 내 항체인 면역글로 블린A(IgA)를 분비시키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 공격에서 숙주를 방어하는 메커니즘을 입증한 것 이다고 한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고 대학측은 설 명했다. 박용하 맞춤의료연구단장은 “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바이러 스와 인플루엔자 질환, 아토피 같 은 면역 질환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할 가능성을 연 것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을 이용해 산모혈액에 섞여 있는 극 소량의 태아 유전자를 분석했다. 이 중 듀센형 근이영양증의 원인 유전 자인 ‘디스트로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질환을 진단하 는 데 성공했다. 채종희 교수는 “임신부의 혈액에 들어 있는 태아 유전자를 가려내는 산전진단법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면서 “듀센 형 근이영양증과 유사한 유전양식 을 보이는 다른 X 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의 산전 진단에도 확대 적용하 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여 후속연구 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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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개인적 행로 불가”메시지로 내각에 경고 ‘자기 정치’비판 발언 2탄… 임기 반환점 앞두고 기강 다잡기 정치인 장관 겨냥했나?… 총선보다 국정 매진하라 촉구한 듯 조기개각설 수면아래로… ‘유승민 거취’직접 언급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내각을 향한 ‘ 다잡기’ 메시지를 발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 회의를 주재하면서 장관들에게 “개인 적인 행로는 있을 수 없다”는 표현으 로 ‘자기 정치’에 대한 경고 발언을 내 놓았다.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해 야” 강조 =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 말 미에 “국민을 대신해서 각 부처를 잘 이끌어 주셔야 한다. 여기에는 개인 적 행로가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 오직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나 라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언뜻 보기에는 경제와 민생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평

소의 발언 취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 지만, ‘개인적 행로’, 즉 자신을 위한 정치를 거론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를 놓고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히면서 정치권 을 겨냥해 내놓았던 ‘자기 정치’ 발언 의 2탄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당시 박 대통령은 유승민 원내대표 등을 향해 “개인이 살아남기 위한 정 치를 거두고 국민을 위해 살고 노력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는 국 민의 대변자이지, 자기 정치철학과 정치적 논리에 이용해선 안되는 것” 이라 비판한 바 있다. ◇‘벌써 출마 고민보다 국정 올인하

라’ 당부 = 지난 국무회의 발언이 여 의도 정치권을 겨냥했다면 이날은 내 각을 향해 경고를 날린 셈이다. 특히 임기 반환점을 한달여 앞두고 여권 내홍으로 국정 추동력이 약화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을 위 한 헌신과 봉사’라는 대명제를 강조 하며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 다 잡기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 다른 한편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마음가 짐과 처신을 염두에 뒀다는 풀이도 나온다. 최근 유 원내대표의 진퇴 문제와 당 내 계파 갈등을 계기로 친박(친박근 혜)계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 부 장관의 여의도 조기 복귀설이 최

부총리의 뜻과는 상관없이 번져가는 양상이었다. 게다가 최 부총리 거취 문제를 계기 로 여의도 정가에선 황우여 사회부총 리,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 교통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다른 정치인 출신 장관이 총선 출마 를 위한 당복귀 희망 의사를 청와대 에 전했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이들 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공직사회가 동 요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이 이런 정치적 환경과 공 직 분위기까지 감안, ‘개인적 행로’를 염두에 두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벌써 총선 계획을 잡기보다는 ‘멸사봉공’ 의 정신으로 국정에 더욱 매진해달라 는 당부를 이날 메시지에 담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지극히 당 연한 말씀을 하신 것”이라면서도 “(정 치인 장관 가운데)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도 이에 맞춘듯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 금은 경제가 굉장히 엄중한 상황으로 당 복귀 어쩌고저쩌고 할 때가 아니 라 경제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며 조 기 복귀설을 재차 강력히 부인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장관은 “개인을 잊어버리고 국민만 바라보고 국무위 원들이 일심단결해달라는 취지로 받 아들였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으로 최 부총리의 복귀설 등 조기 개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유승민 직접 언급 자제 = 아울러

박 대통령 발언을 놓고 유 원내대표 를 간접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 왔다. 지난달 25일 유 원내대표를 겨 냥해 ‘자기정치’, ‘배신정치’를 지적한 만큼 ‘개인적 행로’ 언급도 그런 맥락 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위 공직자의 자세를 말씀하신 것 이지,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겨냥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직접 언급은 자제했다. 10여분간의 모두발언에서 그리스발( 發) 세계경제 불안에 따른 우리 경제 악영향 최소화,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통과 필요성 등 경제 이슈에만 집중했고,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 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25일 여당과 유 원내대표에 대해 ‘배신의 정치’를 거론하며 강력 한 불신임 메시지를 보낸지 12일째 침묵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 사태의 해결책은 유 원내대표 의 ‘사퇴’ 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이 미 발신한 만큼 재차 거론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아울러 전날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유 원내 대표를 따로 만나 ‘설득’ 작업에 들어 간 데다 당내 여론이 ‘사퇴 불가피’로 기울고 있고, 8일 긴급 의총에서 그의 거취가 매듭될 가능성이 커 굳이 유 원내대표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 단도 침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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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학생에‘1일 왕따’낙인 논란… 학부모 항의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 사가 숙제하지 않은 학생에게 집단 따 돌림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 란이 일고 있다. 학부모 A씨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1 학년 담임교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 지 ‘1일 왕따’ 제도를 운용했다. 해당 교사는 숙제하지 않거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의 이름을 호명하 면서 “○○○는 왕따”라고 낙인찍었다. 1일 왕따가 된 아이는 온종일 다른 학 생들에게 말을 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 다른 학생들 역시 왕따가 된 아이에게 말을 걸어서도 안 된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 외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점심때에도 5분 안에 밥 을 먹고 나서 자리에 앉도록 지시했다 는 것이다. 집에 돌아갈 때까지 소위 1일 왕따가 된 학생은 수업을 듣거나 멍하니 앉아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또 최근에는 기간을 늘려 ‘5일 왕따’

제도까지 생겨났다. 2명의 학생이 지난 2일부터 5일간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일을 절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도록 지시 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사실이 학부모들에게 알려지 자 해당 반 학부모 10여 명은 6일과 7일 이틀간 학교를 찾아가 항의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교장 선생님을 만나 담임교사의 진정한 사과와 전출, 반 아 이들의 심리 치료, 재발 방지 등 7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학교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해당 교사를 담임에서 교체하는 등 자체조 사를 벌이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두 달 동안 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전혀 몰랐다 는 사실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분통이 터진다”며 “왕따 제도 때문에 밤에 오 줌을 지린다든지 악을 쓰거나 새벽에 일어나 가방을 싸는 등 이상 증세를 보

이는 아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저히 학교에서 있을 수도 있 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학교는 학 부모들의 요구 사항을 반드시 수용해 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교장은 “’1일 왕따’ 제도를 운용

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해당 교사는 아 이들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유 도하기 위해 왕따 제도를 운영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진위를 떠나 교사의 입에서 ‘왕따’

8세 여아에 강제로 입맞춘 40대 집행유예

여자친구에게 무면허 음주운전 덮어씌운 연예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이완식 부장검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 친구가 운전했다며 거짓 진술까 지 시킨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교사)로 배우 겸 가수 김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 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3 월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부터 술에 취한 채

무면허 상태로 2㎞가량 BMW 승용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 중 신호위반을 한 김씨는 경 찰관이 뒤따라오자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을 숨기려 조수석에 탄 여 자친구 이모씨와 자리를 바꿔 앉고 경찰관에게 이씨가 운전했다고 허 위로 진술하게 했다. 경찰관은 김씨의 붉은 얼굴과 술 냄새, 부자연스러운 보행자세 등을 수상하게 여겨 3차례 음주측정을

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교사의 해명을 받은 뒤 절차 대로 다음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교사는 7일과 8일 이틀간 학교에 병가를 낸 상태다. 연합뉴스

요구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서에 가서도 이씨에 게 자신이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 술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조사 됐다. 다수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출 연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지난해 에는 솔로 앨범을 내는 등 연기와 가수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 용)는 8세 여아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기소된 홍모(45)씨에게 징역 2년 6월 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 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나이 어린 피해자를 추행한 것으로 그 범행 내용과 수법 등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 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여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 고 원만하게 합의해 피해자 측이 처벌 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 고 덧붙였다. 홍씨는 2013년 6월께 자신이 일하던 경기 화성시 한 우유 대리점에서 엄마 를 도와 우유분류작업을 하던 A(8)양을 사무실 문 앞쪽으로 불러내 여러 차례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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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ly 8 2015

중국 버스사고 공무원 시신 안치… 빈소 ‘눈물바다’

광주에 차려진 중국 버스 사고 사망 공무원의 빈소 6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장례식장에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 로 숨진 광주시청 김철균 서기관의 시신이 중국으로부터 운구되고 됐다. 사진은 광주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의 모습.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 9명 의 시신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각 지자체에 마련된 빈소에 안 치됐다. 인천시 서구 한금택(55) 사무관의 시신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서구 국 제성모병원에 도착했다. 한 사무관의 유족과 검은색 양복 차 림의 서구청 동료 직원 40여 명은 인 천공항에서부터 고인의 시신과 함께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고인의 시신이 운구 차에서 내려지자 참았던 울음을 토해내거나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사무관의 아들이 부친의 영정사 진을 두 손으로 감싸 안아 들었고, 한 사무관의 아내와 친지 등이 오열하며 뒤따랐다.

양찬석 서구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참으로 한탄스러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평소 한 사무관과 함께 일한 다른 동료들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 다”고 울먹였다. 제주도 조영필(54) 서기관의 시신도 이날 오후 국민안전처 소방헬기로 제 주공항에 도착, 빈소인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조 서기관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 은 빈소로 가기 전 제주도청에 잠시 들렀다. 도청 앞마당에는 공무원 50여명이 도열해 눈물을 삼키며 운구차량을 향 해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등 조 서기관이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을 배웅했다. 강원 춘천시 이만석(55) 사무관의 시신은 오후 5시 40분께 빈소가 마련

된 효장례문화원에 안치됐다. 춘천시 공무원 80여명은 운구차량 도착 30분 전부터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장례식장 밖에서 기다렸다. 운구 차가 장례식장 입구로 들어서 자 최동용 시장과 시청 직원들은 아무 말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떨어뜨리고 흐느꼈다. 고인의 아들이 부친의 영정사진을 감싸 안아 들었고, 아내와 친지 등은 오열하며 뒤따랐다. 흰 장갑을 낀 동료가 고인의 관을 조 심스럽게 옮기자 아들은 부친의 관 앞 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아버지, 춘천에 도착했어”라며 통곡했다. 인천공항에서 고인을 기다린 최동 용 시장은 “평소 법 없이도 살 정도로 정직하고 아주 성실한 공무원이었는

데 이렇게 떠나가니까 너무나 허망하 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경북도 정광 용(51) 사무관의 시신이 도착한 대구 의료원도 슬픔에 잠겼다. 경북도청 동료 공무원 70여명은 비 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맞았다. 고인의 아들이 아버지 영정사진을 가슴에 품 고 빈소로 향하던 도중 고인의 아내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하자 장례 식장 앞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운구차량을 직접 맞이하며 비명에 간 부하직원의 명복을 빌었다. 광주시청 김철균(55) 서기관의 시신 도 빈소가 마련된 광주 북구 그린장례 식장에 안치됐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그의 동료 50여

명도 시청,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 대회) 현장 등에서 바쁜 일손을 멈추 고 빈소로 달려와 예를 다해 고인을 맞았다. 운구차에서 김 서기관의 아내와 아 들이 영정을 들고 내리며 오열하자 고 인의 죽음이 이제야 현실처럼 느껴진 듯 동료들도 고개를 숙여 눈물을 훔쳤 다. 김 서기관의 가족들은 “아빠 가지 마”, “여보 우리만 남겨놓고 어찌…”라 고 말하면서 오열하고 태극기가 씌워 진 관을 붙잡았다. 영결식은 오는 8∼9일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장 또는 시·구 장)으로 치러진다. 경북 공무원의 장례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연합뉴스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中 버스사고 춘천시 사무관 시신 고향 안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공무원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춘천시 이모(55) 사무관의 시신이 6일 빈소가 마련된 강원 춘천시 효장례문화원에 도착, 동료들이 운구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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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노동’부인, 뿌리는 왜곡된 역사인식 일본“국민징용령 근거”…‘식민지배 합법’기존주장 연장선 진행중인 강제징용 소송·일본 보수층 여론도 염두에 둔 듯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이 한일간 합 의와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들의 만 장일치로 통과됐음에도 조선인 강제 노역을 둘러싼 한일 간 해석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일간 원만한 합의로 관계개선의 선순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일본이 등재 결정문에 반영된 표현이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 라고 부인하면서 오히려 관계개선에 악재로 부각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이 국제적 기준·관행에 비춰 일반적으로 강제노동으로 통용되는 ‘brought against their will’(의사에 반해), ‘forced to work’(강제로 노역) 등의 표현을 결정문에 반영했음에도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 장하는 것은 우선 아베 신조(安倍晋 三) 정부가 일본 내부의 보수층이나 우익세력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으로는 과거 일본의 침략·식민지배와 1965년 한 일협정에 대한 성격규정 및 해석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 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6일 회견 에서 “1944년 9월부터 1945년 8월 종 전(終戰) 때까지 사이에 ‘국민징용령’ 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출신자의 징 용이 이뤄졌다”며 이런 동원이 “이른 바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은 (일본) 정부의 기존 견 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침략과 식민지배가 합법이었다는 일본측 기존 주장과 왜 곡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 로 보인다. 침략과 식민지배가 합법 이었으므로, 그에 따른 조선인 징용 이 강제노동은 아니라는 논리로 풀이 된다. 우리 정부는 1910년 일제에 의한 강 제합병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일제 의 강제, 기만, 범법 등으로 점철됐으 며, 이에 따라 관련 조약은 원천 무효 이고 식민지배도 당연히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스가 장관이 언급한 1944년 9월 이 전에도 조선인 강제징용은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한일간 입 장차는 1965년 체결된 기본조약에서 도 해소되지 못했다. 한일 기본조약 2조는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대일 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 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규 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국은 강압·불법에 의 한 일제의 조약이 체결 당시부터 불 법·무효라고 해석하는 반면, 일본은 ‘ 이미’라는 조항을 근거로 체결 당시 에는 합법이었으나 ‘국교정상화 시 점’부터 무효라고 해석했다. 특히 일본은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 해 ‘brought against their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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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의‘강제징용 관련 일측 발언문 평가’조선인 강제노역을 우회적으로 반영한 일본의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의 잉 크가 마르기도 전에 일본 측에서 강제노동을 부인하는 언급이 나와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에 서 윤병세 장관이 일본측의 발언을 평가한 내용을 들고 있다.‘brought against their will(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 과‘forced to work(강제로 노역/노역이 강요된)’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포함돼 있다.

‘forced to work’라는 표현을 쓰고도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부 인한 것은 현재 국내에서 진해중인 피해자들의 소송에 대한 우려가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1940년대 일본 군수업체에 강제징 용된 피해자들은 후신인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구 신일본제철)과 미쓰 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1·2심에서 패소했으나, 대법원은 2012년 이를 뒤집고 배상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

송했다. 당시 대법원은 “원고들의 청구권은 한일 청구권협정 체결에 의해 소멸했 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2013년 서울고등법원과 부산고등 법원은 피고 기업들에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지만, 피고 기업들이 불복 절 차를 밟아 현재 대법원에서 재상고심 이 진행 중이다. 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와의 고위 외교교섭에서 우리나라(일본) 대표 의 이번 발언을 한일 청구권 협정의

연합뉴스

문맥에서 이용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만 아 니라 강제징용 문제도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해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강제노역에 대해 일본 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한 것이지 법 적인 문제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면 서 이번 등재 결정문과 법적 책임 문 제와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 연합뉴스 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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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미국서 세번째 위안부 소녀상 건립 추진 “지금 우리 일이 역사가 된다는 것 알게돼” 지난달부터 제작 들어가 이르면 8월 건립 예정 시카고에 미국에서 세 번째 일본군 위 안부 소녀상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시카고 위안부 소녀상 건립추진위 원회 루시 백(78·65년 도미·전직 소 아과 의사) 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증언 행사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르 면 오는 8월 시카고 지역에 위안부 소 녀상이 세워질 예정이라고”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작년 7월 시카고 한인 회를 주축으로 시작됐고, 지금까지 5 만2천 달러 기금이 모였다. 동상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경·김 서경 부부 작가가 만들고 있다. 백 위원장은 “지난달 제작에 들어갔 고 도착까지 최소 두 달이 소요될 것 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설립장소는 시카고 시내 공공장소 또는 교외도시 공원 2가지 방안을 갖 고,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고 안전이 보 장되는 최상의 입지를 물색 중이다. 백 위원장은 “일본 사회의 반응에 대

해 특별히 조심하고 있다”며 우려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애초 기림비 설립을 추진하다 가 ‘생존 할머니들이 계시는데 비석을 세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조언을 듣고, 소녀상 건립으로 전환했다”면서 “비용은 더 많이 들지만, 소녀상이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쉽게 전달할 수 있 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뜻을 모으고, 기금을 마련하고, 설립 장소를 찾는 일이 쉽 지만은 않은 과정”이라면서 “창피한 과거를 왜 끄집어내느냐”는 일부의 반 발을 접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털 어놓았다. 그러면서 “우리가 36년간 식민지 생 활을 한 것은 솔직히 부끄러운 일이지 만, 피해자들은 부끄러울 일이 결코 없다”며 “소녀상 건립을 통해 세계적 인 성노예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는 자부심도 느낀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자연과학 전공자로 한 평생을 살다 보니 솔직히 역사에 대한

마약갱단 소굴에 남편 몸값 들고 찾아간 아내 멕시코 교민, 국경서 납치됐다 나흘 만에 풀려나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교민 이모 씨가 북부 미국과의 접경도시 인근에 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나흘 만에 풀려났다. 6일(현지시간) 교민들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께 동북부 타마울리파스 주의 국도변에서 식료 품을 실은 밴 차량을 타고 오다가 총기 를 들고 위협하는 괴한들에게 납치됐 다가 이날 멕시코시티의 집으로 무사

미국을 방문한 김복동 할머니가 5일(현지시간)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에 대해 증언했다. 김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내가 죽기 전에 아베 총리가 일본과 일왕을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를 법적으로 회복시켜 주길 기대한다”며“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 명예만 회복시켜 준다면 모두 다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심 크게 없었다”면서 “이 일을 맡고 공부를 하면서 비로소 지금 우리가 하 는 일들이 역사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 줄 의무가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금모금 행사 때 위안부 피해 역사를 들은 아홉 살 여자아이가 주머 니를 털어 내놓은 50센트, 용돈마저 넉넉지 않은 할머니가 차고세일을 통 해 건을 팔아 기부한 100달러가 큰 보 람을 느끼게 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 면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와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 째가 된다. 미국 내 위안부 조형물은 10여 개가 조성돼 있다.

히 돌아왔다. 이 씨는 멕시코시티 시내 교민 가게 에 납품할 식품을 사려고 국경을 넘어 미국 휴스턴에서 물품을 산 뒤 현지인 운전기사를 대동해 돌아오는 길에 총 기로 무장한 2명의 괴한에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이 씨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을 요구, 사흘간 협상을 벌였다. 이 씨의 부인과 지인 등 3명은 납치범

들이 접선을 요구하는 장소를 직접 찾 아가 이 씨를 구해냈다. 집에 돌아와 주민들의 환영을 받은 이 씨는 악몽 같은 순간을 떠올리면서 “죽었다가 살아난 느낌”이라며 몸서리 쳤다. 이 씨는 나흘 내내 복면을 뒤집어쓴 채 손에 쇠고랑을 차고 제대로 먹거나 잠을 자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 씨를 포함한 일부 교민은 멕시코 시티에서 1천700㎞ 이상 떨어진 미국 휴스턴까지 차를 몰고 가 식료품 판매 재료를 구하고 있다. 휴스턴까지 가는 과정에서 마약조직 이 활동하는 멕시코 북부 접경도시들 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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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그리스,마트에 쌀·밀가루 없다…“적에게 포위된 느낌” 한끼 식사 위해 거리서 급식…의약품도 부족사태 ‘갈수록 고갈되는 현금과 비어가는 슈퍼마켓 진열대, 적에게 포위됐다는 두려움….’ 유럽 전역에 충격파를 몰고 온 국민 투표 이후 그리스 국민이 처한 경제 상황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렇게 전했다. 그리스 정부의 예고대로라면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자본 통제 와 은행 영업 중단은 7일(현지시간) 끝나야 했다. 그러나 채권단의 추가긴축 요구를 거부한 국민투표가 끝난 지 24시간 이 지난 6일 오후 7시 그리스 은행연 합회는 자본통제와 은행 폐쇄 모두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현금자동인출기의 인출 제한 조치 도 계속되고 있다. 소액권 지폐가 바 닥나면서 인출기에서 찾을 수 있는 돈은 60 유로에서 50 유로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리스 경제전문가 디미트리스 아 타나소폴로스는 “우리 경제는 서서 히 죽어가고 있으며 중환자실에 있 다”고 진단했다. 그의 언급은 그리스가 전면적 금융 위기로 다가서고 있다는 우려가 커 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현금 고갈 사태는 항구 도시 테살로 니키의 꽃 시장에서 크레타 섬의 해 안가 술집까지 그리스 내 모든 곳에 서 감지된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부근에 있 는 파이 가게 종업원 디미트리스 브 겐고폴로스는 “매상이 격감했고 현금 이 귀해 신용카드가 주로 쓰인다”며 “

손님들이 1유로에 해당하는 계산서 도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28만여개의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국 그리스 상인연합’은 자본 통제로 직격탄을 맞았다. 바실리스 코르키디스 회장은 6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에게 공개서 한을 보내 “은행 폐쇄로 인한 피해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며 “경제가 가라앉고 있다. 당내 목소리를 무시 하고 국민의 희생을 염두에 둬야 한 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고 국가를 파산으로부터 구해야 한다”고 탄원 했다. 그리스 경제산업연구재단의 니코 스 베타스 사무총장은 “향후 2~3일 내 임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유럽 중앙은행(ECB)이 긴급 유동성 지원 을 유지하지 못하면 은행이 현금 고 갈사태를 맞을 것”이라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시민들도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사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타 섬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 는 알렉스 아겔로풀로스는 “(현재 상 황은) 무기도 없이 전쟁통 속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공급 물량의 70%를 수입에 의존하는 고기를 비롯 한 각종 식료품을 사재기해놓고 있 다”고 말했다. 그리스 전역에서 이처럼 사재기 움 직임이 확산하면서 의약품과 식품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투표 직후부터 불안감을 느낀 그리스인들이 쌀과 밀가루, 설탕, 말 린 콩, 식용유 등 생필품을 사들이면

AP=연합뉴스

서 식품 코너 선반이 텅텅 비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아테네 내 부촌으로 꼽히는 글리파 다의 주민들도 렌틸콩 여러 봉지와 어마어마한 양의 화장지까지 거의 모든 것을 카트에 쓸어 담고 있다.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안드레아스 코스트라스는 “지금 음식을 사들이 는 사람들은 대부분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퇴직 공무원인 마히 파파콘스탄티 누도 “커피와 콩, 쌀, 배터리와 비누 를 샀다”며 “국민투표 이후 내가 아

는 모든 사람은 최악의 사태를 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테네 중심가 약국들은 암 치료제 를 포함한 의약품이 부족하다고 밝 혔다. 연금생활자들도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거리로 내몰렸다. 간호사로 일하다가 은퇴한 클렌시 는 매일 거리로 나와 약물 중독자와 정신지체 장애자들과 함께 무료 급 식을 받는다. 그는 “내 수입은 한 달에 400유로 연금을 받는 것이지만 집세와 전기 세, 음식을 사기에는 부족하다”며 “

온 마음을 다 바쳐서 일했고 28년간 연금을 냈지만 먹고살기에도 빠듯하 다”고 토로했다. 그리스에서 관광산업은 한해 300 억 유로 이상을 벌어들이는 최대 외 화수입원이고 고용 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재정 위기 로 대규모 예약 취소에 직면해 있다. 그리스 관광연합회의 제노폰 페르 토폴로스는 “작년 이맘때에는 관광 예약이 하루 12만명에 달했으나 지 금은 7만명 수준이다”라며 우려를 감 추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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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ly 8 2015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신동에서 PGA 투어 첫승까지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 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 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

AP=연합뉴스

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 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작은 거인’ 마틴 생루이 은퇴 뉴욕 레인저스의 베테랑 공격수 마 틴 생루이(40)가 북미아이스하키리 그(NHL)에서의 화려했던 16년 세월 을 뒤로하고 은퇴한다. 생루이는 4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을 통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전한 해외 언론들은 생루이 의 다음 행선지가 NHL 명예의 전당 입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퀘벡주의 작은 도시 라발 출 신인 생루이는 빠른 스케이팅과 날카 로운 슈팅, 기술력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선수다. 생루이는 주니어리그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NHL에서 지명을 받 지 못했다. 170㎝를 겨우 넘는 작은 체 구 탓이었다. 버몬트대에서 4년 동안 꾸준히 맹활 약했지만 여전히 작은 키 때문에 주목 을 받지 못한 생루이는 NHL 산하 리 그인 IHL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캘거리 플레임스에서 NHL 데뷔를 한 생루이는 2000년 탬파베이 라이트닝으로 이적한 이후 진가를 발 휘하기 시작했다. 2003-2004 시즌에는 NHL 정규리 그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하트 트로피와 NHL 최고 포인트 기록자에 게 주는 아트 로스 트로피를 동시에 휩쓸며 스타 반열에 섰다.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 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 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 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 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 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 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 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 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 연소 우승 기록(18세7개월29일)을 6 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 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 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 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 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 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 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 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 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011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입성했다.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 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푸에르토리 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 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 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 이번 우 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 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 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 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 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 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거포’이대호, 12경기 만에 시즌 18호 홈런… 팀은 역전패

그해 생루이의 활약을 앞세워 라이 트닝은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했다. 생루이는 2013년 11월 20일 로스앤 젤레스(LA) 킹스와의 경기에서 NHL 역대 286번째로 1천 경기 출전 기록 을 세웠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 한 선수가 그 기록을 세운 것은 생루 이가 역대 16번째였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캐나 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생루이는 그해 뉴욕 레인저스로 둥

지를 옮겼다. 생루이는 정규리그에서 21골과 31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나 정작 플레이오프 19경기에 서는 1골과 6어시스트에 그쳤다. 현역 선수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 민하던 생루이는 결국 스틱을 손에서 놓기로 했다. 생루이는 NHL에서 16년 동안 뛰면 서 1천134경기에 출전해 391골과 6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연합뉴스 는 총 7차례 선정됐다.

일본프로야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가 시즌 18번째 대포를 가 동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볼넷을 3개나 얻어냈다. 4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3볼 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 율은 0.323에서 0.326으로 올랐 다. 타점은 55개로 늘어났다. 이대호는 두 팀이 0-0으로 맞 선 2회말 4번 타자 우치카와 세 이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 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이대호 는 4구째 몸쪽 빠른 공을 잡아 당겨 왼쪽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달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 후 12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

에서도 무사 1, 3루 타점 기회를 맞았다.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몰고간 그는 6구째 원바운드 변 화구를 걸러내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어 팀의 기회를 살 렸다. 6회말 두 번째 볼넷으로 출루 한 이대호는 8회말에도 7구까 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낸 다음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 세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가 기선을 제압하고 꾸 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 만 소프트뱅크는 승리에 이르 지 못했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을 뿐, 총 6안타 5볼넷 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다. 라쿠텐은 5회초 가비 산체스 와 고세키 쇼타의 연속타자 홈 런에 6회초 마쓰이 가즈오의 투런 홈런 등 홈런으로만 4점 을 뽑아 4-3으로 역전승을 챙 겼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2연승을 연합뉴스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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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July 8 2015

걸스데이“앨범마다 변신 추구…500년 동안 활동할래요” 데뷔 5년 만에 정규 2집‘러브’발매 “5년이 후다닥 지나갔어요. 지난 시 간을 되돌아보니 저희가 대견스럽기 도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500년 동안 열심히 하겠습니 다.” (혜리)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데뷔 5년 만에 정규 2집 ‘러 브’(LOVE)를 발표했다. 걸스데이가 새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작년 7월 ‘달 링’ 이후 1년 만이다.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기대해’, ‘여자대통령’, ‘썸씽’, ‘달링’ 등의 곡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 로 발돋움했다. 걸스데이는 데뷔할 때 ‘쳐다보지도 못했던’ 선배 소녀시대와 같은 주에 신곡을 발표하며 올여름 걸 그룹 대전의 2막을 열었다. 걸스데이는 6일 서울 강서구 KBS스 포츠월드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더 좋은 노래와 모습을 보여주려다 보니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앨범을 들으면 수록곡이 ‘빵빵’하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인 ‘링마벨’(Ring My Bell) 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표현 한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 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혜리는 “앨범 수록곡들이 다 좋아 무슨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지 고민했 다”며 “걸스데이가 이전에 불렀던 곡

과는 다른 느낌의 경쾌한 곡이다. 들 으면 신난다”고 설명했다. 씨스타, 에이오에이(AOA), 나인뮤 지스 등 동료 그룹들이 포문을 연 걸 그룹 대전에 합류하는 소감을 물으니 “(다른 그룹들이) 너무 예뻤다”라는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민아는 “다른 그룹들의 무대를 챙겨 보면서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거기 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 다. 올여름이 축제 같다는 생각이 든 다”고 했다. 걸스데이의 새 앨범은 이날 자정, 즉 7일 0시에 공개된다. 최정상 걸그룹으 로 불리는 소녀시대 역시 7일 싱글 ‘파 티’(PARTY)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걸 스데이와 마찬가지로 소녀시대도 수 영복을 무대의상으로 선택하면서 콘 셉트가 겹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진은 “걸스데이 입장에서 여전히 좋은 무대를 보이는 선배들과 함께 활 동한다는 건 영광이다”라며 “수영복 을 다른 선배가 입는다고 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 비디오에서 표현하고 싶은 영상이 있 어 수영복을 입었을 뿐이지 선배들과 는 콘셉트가 다르다”며 “소녀시대는 상큼했고, 걸스데이는 어지러운 블랙 홀을 표현했다”고 선을 그었다. 혜리는 “3년 전 선배들과 같이 활동 을 한 적이 있다”며 “저희는 달라진 게

그룹 걸스데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정규 2집‘러브’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이라이트 안 무를 선보이고 있다.

없는데 이제 (소녀시대와) 같이 이름 을 올려주니 감개무량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덧붙였 다. 데뷔 5주년을 맞아 달라진 점이 궁 금했다. 걸스데이는 “시간이 갈수록 책임감도 커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졌 다”며 “1년 만에 나오려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 다”고 토로했다. 이어 “예전에는 곡이 나 의상만 신경을 썼는데 이제는 저희

연합뉴스

모습을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고 민한다. 시각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5주년 기념으로 나온 이번 앨범에 애착이 크다고 거듭 강조했다. 애착이 큰 만큼 노래, 뮤직비디오, 안 무 등에 멤버들이 많은 부분 참여했다 고 했다. 혜리는 “그동안 걸스데이가 보여준 모습이 소극적인 당당함이었다면 이 번에는 경쾌하고 밝은 모습을 더 보여 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더 공을 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500년 동안 활동하고 싶은 걸스데이 가 보는 자신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물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저희의 장점은 변신이라고 생각해요. 앨범마다 변화 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 력해요. 이번 앨범 보시면 ‘걸스데이 가 맞나’ 하실 거예요. 그만큼 신선하 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혜리) 연합뉴스

가수 최성수씨 부부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최씨 측“빌린 돈 상당 부분 갚아…법적 대응 방침”

신곡‘체크’ 선보이는 소녀시대 새 싱글음반‘파티’(PARTY)를 발표한 걸그룹 소녀시대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 리 클럽 & 스파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체크’(Check)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최성수(55)씨 부부가 사기 혐 의로 고소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05 년 투자 명목으로 최씨 부부에게 13 억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며 최씨와 최씨 아내 박모(53)씨를 고소 했다. 최씨 부부가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대표작 ‘스폿 페인팅’ 시리 즈 작품 가운데 하나로 빚을 갚겠다

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 사1부(조종태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사실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이에 대 해 최씨 부부는 “빌린 돈 상당 부분을 갚았고 현재도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최씨 측은 “오히려 A씨가 2005년 문서를 위조해 돈을 갈취하려 한 적 이 있다”며 “A씨의 명예훼손 및 사문 서 위조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 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앞서 2012년 12월 서울 청 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 등이 필요하다며 가수 인순이씨로부 터 2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기소 됐으며 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 예 4년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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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엘사’ , 아기이름 인기순위 진입

겨울왕국 엘사

‘올라프’(Olaf)라는 이름의 아기는 2013년 9명에서 지난해 22명으로, ‘ 크리스토프’(Kristoff)는 같은 기간 7명에서 32명으로 각각 늘었다. 심지어 악역으로 등장하는 ‘한 스’(Hans)조차도 2013년 98명에서 지난해 132명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겨울왕국의 실질적 주인공인 ‘안 나’(Anna)는 지난해 이름 순위 34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원 래 선호하는 이름 중 하나여서 애니메 이션의 흥행 효과를 특별히 더 누리지 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이 름이 실제 아기 이름으로 유행한 경우 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2012년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 법의 숲’(원제 ‘Brave’)의 주인공인 ‘메 리다’(Merida)는 개봉 직전까지만 해도 아기 이름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 나, 개봉 후에는 100명 이상의 신생아가 메리다로 불리게 됐다. 애니메이션 ‘밤비’(Bambi)의 개봉 직 후인 1943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밤 비라는 이름의 아기가 최소 5명 이상 태 어난 전례도 있다.

AP=연합뉴스

올라프·크리스토프도 이름으로 인기 상승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인기 덕분에 주인공 캐릭터인 ‘엘사’(Elsa)를 딸 이름 으로 붙이는 미국 부모가 크게 늘었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에서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중 엘사라 는 이름의 아기는 모두 1천명 이상으로 전년보다 559명 늘어났다. 전체 이름 순위에서 엘사는 286위로

1917년 이후 거의 100년 만에 처음으로 500위권 안에 들었다. 마냥 하위권이던 엘사가 2013년 말 개 봉한 이 애니메이션 덕분에 비교적 인 기있는 이름 대열에 오른 셈이다. 겨울왕국의 남성 캐릭터들도 애니메 이션의 흥행 덕분에 아들 이름으로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연합뉴스

가장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은‘인성’ …공무원 선호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배우자를 선 택할 때 인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 업은 공무원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 이상 미 혼남녀 1천336명을 대상으로 결혼 인 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 준’을 묻자 남성의 64.4%, 여성의

71.1%는 ‘인성·성품’을 꼽았다. 남성의 경우 사랑(30.8%), 외모(17.1%), 건강(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경제력(44.3%)이 2위, 사랑 (19.2%)과 가치관(13.0%)이 각각 3위 와 4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은 공무원(22.1%)이다. 이어 회사원(20.9%), 교사(9.4%), 의사· 한의사(5.4%), 자영업(4.4%) 순이었다.

9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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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다.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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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생 예전부터 고민하며 노력한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지니 이보다 보람찰 순 없을 것이다. 60년생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72년생 자신의 실수로 인해 어색하게 된 관계라면 화해를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84년생 무엇보다도 기쁜 일은 당신이 인정받는 것이다. 행복이란 작은 일에서도 느낄 수 있다. 49년생 갚을 돈이 있다면 차일 피일 미루지 말라. 자녀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 61년생 마음이 불편하면 몸이 피곤하다. 오늘 하루는 일보다는 가급 적 쉬는 편이 좋겠다. 73년생 연인이 시비를 걸어와도 못본 체하고 넘어가라. 가 급적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다. 85년생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신감을 갖 고 매사에 당당하게 처세한다면 길이 열린다. 50년생 준비된 자에게 행운이 있으니, 미리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 세가 필요하다. 62년생 타인의 잘못으로 인하여 본인이 대가를 치러야 하니, 마 음이 고달픈 하루가 될 것이다. 74년생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나는 하루이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은 집에 일찍 귀가하라. 86년생 몸과 마음이 그다지 가볍지 는 않겠다.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일을 억지로 꾸미려 하지마라. 51년생 외출이나 여행은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양띠와의 외출은 피해가도록. 63년생 마치 세상의 모든 고난을 혼자만 짊어진 것처럼 고민하는 자세는 버리는도록 하라. 75년생 규칙에 알맞게 부지런히 움직이나 소득은 하나 없으니, 이 또한 허무함이 가득하겠다. 87년생 눈을 움직여서 자신의 앞을 새롭 게 개척하도록 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쉬운 것이 없다. 52년생 막혀있던 일들이 한 순간에 풀리니 경거망동 말아야 한다. 신중하게 상 황을 주시하라. 64년생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군가가 당신 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76년생 지나간 실수는 잊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게 좋 다. 되도록이면 장거리 이동은 피하라. 88년생 큰 맘 먹고 시작한 다이어트가 허 무하게 끝날 것이다. 주위에 괜히 스트레스를 부린다. 53년생 안 좋은 일을수록 빨리 잊는 게 좋다.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충전이 필 요한 날이다. 65년생 새로운 계획이나 만남의 자리가 있으면 오늘은 잠시 미루 고 본분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 77년생 직장인은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89년생 도박은 운이 따르지 않는다. 성 실하게 일구어서 자신의 것을 키우는데 노력하도록. 54년생 누가 시비를 걸어 올 수 있으니, 무조건 손해가 발생하는 일이 있어도 참는 게 약이다. 66년생 불평거리를 외부로 내비치는건 삼가할 필요가 있으니, 자중하면서 인내해야 한다. 78년생 호기로운 기회가 왔으나, 그 기회를 반 밖 에 잡지 못하여 조금은 안타까운 하루다. 90년생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으 니,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발전성을 키워가야 한다. 55년생 지금의 상황이 위태롭고 힘들지만 내일은 이러한 상황이 역전될 수 있 는 날이다. 67년생 포기 하려면 빨리 포기하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다. 기회는 또 찾아오니 빨리 잊도록. 79년생 이성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제와 다르니 심적으로 갈등과 혼란이 가중될 것이다. 91년생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갖게 될지 모른다. 걱정되는 마음이 들겠지만, 결국 다시 돌아올 것이다. 56년생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 가차없이 거절하는 게 유리하다. 더 나은 자 리가 기다린다. 68년생 장사하는 사람은 종업원 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 야한다. 행운이 따를 것이다. 80년생 한순간에 무너진 탑을 일으킬 수 있는 하 루다. 가급적 가족 빼고는 아무도 믿지말라. 92년생 이성 관계에서 새로운 만 남이 예상되니, 몸과 마음을 단정히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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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의 선망이 모두 당 신에게 깃든다. 69년생 쓸데없는 상상으로 시간 낭비를 말아야 한다. 주부 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도록. 81년생 애정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장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로 힘들어 할 수 있다. 93년생 물건을 분실할 수가 있 다. 오늘 하루는 사람이 분주한 거리는 되도록 걷지 말도록. 58년생 부부사이에 다툼이 예상되는 하루이다. 먼저 져주는 게 실질적으로 이기는 것이다. 70년생 당신이 가보지 못한 장소에 한번 가보는 것도 다음 을 위해서 새로운 전환이 될 것이다. 82년생 빠른 성과를 원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한걸음 한걸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94년생 성급하게 일 을 결정하게 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니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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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직장의 선호하는 기업 형태 에 관한 질문에서는 ‘관계없다’(38.3%) 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공기업은 27.5%, 대기업 13.3%, 외국계 기업 11.5%의 응답률을 보였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 는가’라는 질문에는 62.9%가 ‘해도 그 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답했다. ‘반드 시 해야한다’는 답변은 27.8%였다.

오늘의 띠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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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처 리하는 것이 좋다. 71년생 직장에서 동료와의 마찰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편 이 좋다. 저녁 술자리는 삼가라. 83년생 자신에게 자신감있고 경험이 있는 일이라도 하기전에 꼼꼼히 챙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95년생 한 순간의 실수 로 그동안 해오던 것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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