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No.44 | 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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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사 돌연 폐업… 피해 속출
Assurance Fund)을 통해 보상하고 있다. 보상을 원하는 피해자는 소비자보호국 홈 페이지(www.consumerprotectionbc.ca)에 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스카이라인 여행사는 故김경배씨 가 지난 1994년 설립한 캐나다 국내 및 미 국 등 북미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 다. 한때 최대 한인 여행사 중 하나로 성장 했지만 지난 2013년 김 씨가 별세한 뒤 토 론토점은 폐업했다. 밴쿠버점은 2014년부 터 윤 씨가 인수해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업계 관계 자는 “(스카이라인 여행사에 대한)부도 설이 전에도 심심찮게 돌았다”며 “재정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결국 문을 닫은 뉴스큐브 것 같다”고 했다.
스카이라인 여행사 대표 잠적“피해 규모 파악 어려움” 지난 20여 년 동안 운영되어 오던 스카이 라인 여행사(Skyline Tours)가 돌연 폐업하 면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는 캐나다 국내와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한인과 유학생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4일 주밴쿠버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스카 이라인 여행사가 지난 27일경 폐업했다. 이 전까지 정상 운영됐기 때문에 이날 예약 확 인 등을 위해 여행사를 찾은 한인들은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는 돌연 폐업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
다. 이 여행사를 통해 로키 여행을 예약한 A 씨는 “예약 확인을 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느낌이 이상해 찾아가보니 평일 낮인데도 사무 실 문이 잠겨있더라”고 했다. 앞서 로키 예약을 했던 B씨는 “버스를 탑승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라” 며 “버스도 오지 않고 여행사도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사기 당한 기분”이라고 했다.
여행사 대표 윤 모씨는 현재 잠적한 상 태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 봤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4일 여행사를 찾았을 때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별도의 안 내문도 없었다. 이상훈 경찰영사는 “피해자 수가 약 30여명(8팀) 정도인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피해자 수와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 중”이라며 “피해 민원에 대해서 구 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주 소비자보호국은 여행사의 갑작스 러운 폐업에 대해 여행보장기금(Travel
루니 가치, 11년 만에 최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대형 무지개색 깃발 2일 밴쿠버에서 열린‘프라이드 퍼레이드’(성 소수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거리 행진)에서 참석자들이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대형 무지개 색깔 깃발을 펴들고 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수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캐나다 달러(루니)의 가치가 1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4일 기 준 루니는 지난 3일보다 0.58센트 떨 어진 미화 75.87센트에 거래됐다. 루니의 가치가 76센트 밑으로 떨어 진 것은 2004년 8월 이래 처음이다. 한국 외환은행 5일 매매 기준율로 보면 루니는 886.21원으로 전일 대 비 1.59원 내려갔다. 지난해 940원이 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것이다. 한편 이날 토론토 증권거래소 S&P/TSX 복합지수는 22.61포인트 상승한 14491.05포인트에 거래를 마 쳤다. 9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 다 1.30달러 오른 온스당 1,090.70달 뉴스큐브 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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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승용차와 충돌 로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승용차 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 다. 버스에 타고 있던 대부분은 한국 인 관광객이다. 31일 연방경찰(RCMP) 등에 따르 면 이날 오후 4시쯤 밴쿠버를 출발해 로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1번 고속 도로 체이스(Chase) 서쪽 11km 떨어 진 지점에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 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 고 5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어 에어 앰뷸런스를 통해 캠룹스에 있는 로 열 인랜드 병원(Royal Inland Hospital)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는 앰 뷸런스와 버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
동했다. 로열 인랜드 병원은 이날 공식 트위 터를 통해 “57명 가운데 1명은 중태, 20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 장이 없다. 그리고 나머지 36명에게 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연방경찰의 마이크 피어 경사는 글로벌 TV(Global TV)와의 인터뷰 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검은색 쉐보 레 캐벌리어 승용차가 추월을 위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 오던 관 광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사고 관광버스가 ‘웨스캔 차터 버스 라인(Wescan Charter Bus
Lines)’ 소속으로, 탑승자 대부분이 한 국에서 온 관광객이었다고 피어 경사 는 덧붙였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이상훈 경찰 영사는 “모 한인 여행사를 통해 모집 된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며 “ 한국인 가운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 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고 다 음날 밴쿠버에 모두 돌아왔다”고 설 명했다. 한편 사고 발생 지점은 왕복 2차선 도로로 사고가 빈번해 ‘호프만스 블러 프(Hoffman’s Bluff)’라 불리는 곳으로 안전을 위해 도로 확장 공사를 해야 한 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오던 곳이었다 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뉴스큐브
해리슨 핫 스프링 인근 대형 산불 2일 해리슨 핫 스프링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BC Wildfire Management Service 제공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8·15 광복 70주년 기념식 개최 오전 10시 밴쿠버 한인회관
1명 사망·20명 부상… “한국 관광객 중 큰 부상자는 없어”
8·15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 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이 오 는 15일 오전 10시 밴쿠버 한인회 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8·15 광복 70주년 기념식은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 유공 자회, 재향군인회,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한인문화 협회, 밴쿠버 한
인 노인회, 밴쿠버 여성회, BC 실업 인 협회, 옥타, 해병대 전우회 중앙 회 밴쿠버 지회, 자유총연맹 등 한 인 단체들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해방의 기쁨과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국가의 소중함을 되 새기고, 한민족의 단합을 위한 70 주년 광복절 범국민 경축 행사에 동포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 했다. 뉴스큐브
해리슨 핫 스프링 인근서 산불…야영장 폐쇄 “인위적 원인 추정, 화기 등 사용에 각별히 주의” BC주의 인기 휴양지인 해리슨 핫 스프링(Harrison Hot Springs) 인 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야영장 2곳에 폐쇄되고 야 영객들이 대피했다. BC산불관리청(B.C. Wildfire Management Branch)에 따르면 산불은 지난 2일 오후 해리슨 핫 스프링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해리슨 레 이크에서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해리슨 레이크 인근 우드 레이크(Wood Lake)와 트웬티 마일 베이(Twenty Mile Bay) 야영 장이 폐쇄되고 야영객들에게 대피 령이 내려졌다. 산불관리청의 도나 맥퍼슨(Donna MacPherson) 대변인은 “야영장 이 이번 산불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지는 않지만, 만약의 피해를 대비 해 예방 차원에서 대피령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산불관리청은 135명의 소방대원
과 소방용 대형 장비 2대, 헬기 9대 를 투입해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맥퍼슨 대변인은 “산불이 북쪽으 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고온 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 했다. 맥퍼슨 대변인은 이번 산불이 완 전 진화 때까지 600ha(약 180만 평) 면적의 산림을 태울 것으로 예 상했다. 산불관리청은 이번 산불이 인위 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맥퍼슨 대변인은 “충분히 예방 가 능한 산불이었다”며 “화기 등 불꽃 이 발생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사 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 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 고 전했다. 뉴스큐브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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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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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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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를 국가 전복 음모자로 몰다니…” 캐나다 동포들, 임현수 목사 구명 운동 나선다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에서 하루아침 에 ‘북한 체제 전복자’로 지목된 임현수 (60) 목사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동포사 회에서 일고 있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목사인 임 목사 는 1996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절부 터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해 110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국내는 물론 북미주 교회를 돌아다니며 모금한 성금으로 북 한의 탁아소, 양로원, 병원, 영아학교 등 을 도왔다. 임 목사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높이 평 가해 북한은 나진 지역을 자유롭게 통 행할 수 있는 통행증도 발급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나진에 들어갔다가 북한에 억류됐고, 지난달 30일 평양 인민문화 궁전에서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저질 렀다고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또 평양 봉수교회를 찾아 자신의 반북 행 위를 ‘속죄’하는 예배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그를 잘 아는 캐나다 동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 며 구명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 모든 것은 전부 사실이 아니며 북한이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펼친 임 목사를 국가 전복 음모자로 몰
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임 목사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은 3일 “동족을 살리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퍼부으며 애쓰신 임 목사를 간첩으로 몰아 가슴 이 아프다”며 “동포사회 차원이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회, 나아가 국제사회 이 슈로 확대해 구명 운동을 펼쳐야 한다” 고 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오는 10월 19일 치를 연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 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면서 “동포 가 많이 사는 지역의 후보들에게 임 목 사 문제를 선거 이슈로 삼도록 하는 방 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큰빛교회 측은 “임 목사는 북한 주민 에 대한 사랑으로 인도적 사업을 벌여 왔는데 7개월에 가까운 억류 끝에 나온 조사 결과가 국가 전복 음모자라니 이 해할 수 없다”면서 “북한 당국은 북한에 대한 사랑이 110회에 달하는 방북 지원 의 원동력임을 헤아려 조속히 임 목사 를 석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활동 방침에 관해서는 임 목 사의 신변 안전을 우려한 탓인지 “가족 과 상의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할 것”
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임 목사 가족은 5일 북한을 방문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게 기대를 걸고 있다. 조 의원은 “토론토 에서는 임 목사 가족이 이 여사를 만나 구명을 호소했다고 소문이 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 사회가 연방 외교부 등에 호소하고 여 론을 움직이는 등 구명 운동을 펼쳐야 한다”며 “그가 19년간 펼쳐온 대북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도 움을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목사의 기자회견 소식과 관련해 캐 나다 동포사회에서는 대북 지원 등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경 복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회장은 “앞 으로 대북 지원이나 분별없는 방북은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 승관 토론토 해병전우회 회장은 “누구 보다 대북 지원에 앞장서고 북한을 사 랑했던 임 목사를 가둔 것이 북한의 실 체”라고 비난했다. 김대억 캐나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 회장은 “구명 운동과 함께 대북 지원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면서 “임 목사가 희 생양이 된 것 같아 안타깝지만 대북 지 원은 개인적인 것이 아닌 동포를 위한 연합뉴스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현수 목사, 평양 교회서‘반북행위 속죄’’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북한에 억류 중 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지난 2일 평양 봉수교회 일요예배에 참석해 자신의‘반북행위’에 대해‘속죄’했다고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 리TV가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회개 동영상’ 공개, 연일 비난 공세
임 목사 동료 목사들“강압에서 나온 발언 확신” 임현수 목사가 평양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언급한 일부 목사들이 “임 목 사의 발언은 강압에서 나온 것이 확 실하다”고 말했다. 임현수 목사는 지난달 30일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 모독 하고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감행했 다”고 범죄 혐의를 시인하는 발언을 했다. 임 목사는 또 기자회견장에서 반 북 활동을 벌이는 단체와 인물을 밝 히라는 기자의 질문에 미국과 브라 질 등 북남미 지역 한인교회 목사 6 명과 한국 교회 목사 7명의 이름을
열거했다. 반북인사로 언급된 미국 미주리주 세 인트루이스 교회 김경식 목사는 4일 미 국의소리(VOA) 방송에 “누가 들어도 임 현수 목사 스스로 만든 내용이 아니고 억류하고 강압적으로 위협해 그렇게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른 한 목사도 “임 목사 발언은 모두 북한 당국의 강요에 의한 것일 것”이라 며 “임 목사의 순수한 동포사랑은 그를 아는 사람은 모두 잘 안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캐나다 토 론토 큰빛교회의 임시대책위원장 표인 근 장로는 “임 목사가 지금까지 한 모든
활동이 북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교회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가족과 교회 모 두 임 목사가 오는 8·15 광복절에 맞 춰 석방되길 바라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 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목사 억류 배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계자는 “임 목사가 세계 선교동역네트워크(KIMNET)와 언 덕교회에서 했던 강의 동영상이 유 튜브에 올려졌던 것이 문제가 된 것 연합뉴스 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임 목사 자백, 강요나 압박 의한 것 아니다” 북한은 4일 임현수 목사가 범죄 혐 의를 인정한 것은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자기반성과 고 백’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대 담에서 “남조선괴뢰들은 마치 범죄 자의 진술이 그 누구의 강요와 압박 에 의한 것처럼 사실을 오도해대며 또 한차례의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벌려놓고 있다”며 이렇게 반박했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임현수 목사
의 기자회견에 대해 남한 정부와 언론 들이 ‘부당 억류’, ‘강제 자백’이라고 지 적했다며 “괴뢰들의 이러한 망발은 뒤 가 켕긴 자들의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 난했다. 그는 임 목사의 ‘적대행위’ 배후 에는 남한과 미국이 있다며 “뒤가 켕기 고 제발이 저린다고 진실을 오도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자기 범죄 를 더 크게 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 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 공화국을 와해 전복하려던 악질대결분자들이 적발 체
포된 것은 지극히 응당한 것이며, 이 들이 늦게나마 저지른 죄과를 시인 하고 자백한 것은 강제가 아닌 스스 로의 자기반성이고 고백”이라고 강 조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경제협력 사업 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후 지난달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최고 존 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 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원’명목으로 북한 체제 뒤엎고 종교국가 건설 도모”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북한에 억류 중인 임현수 목사가 평양 봉수교회에 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자신의 반북 행 위에 ‘속죄’했다.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 리TV는 3일 임현수 목사가 전날 평양 봉수교회 일요 예배에 참석해 “국가전 복 음모를 기도한 반공화국 적대행위 에 대해 속죄했다”고 보도하고 임 목 사의 ‘회개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임 목사는 “목사로 서 설교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 이 아니라 공화국에 죄를 진 죄인으로 서 참회하기 위해 나왔다”며 자신이 “ 공화국의 최고 존엄을 헐뜯고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반국가 음모 행위를 감 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대성에 대해 인민의 뜨거운 충정에 대해 올 바른 인식을 가졌다”며 “동족대결이 아니라 겨레의 화합과 나라의 통일 을 우선시하는 애국 목사로 살기 위 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임현수 목사의 ‘회개 동영 상’을 공개하는 것과 함께 북한 주민 들을 동원해 연일 그를 비난하는 글 을 쏟아내며 비난 공세전을 이어가 고 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북한 주민이 기고
한 ‘허위날조와 악선전의 본거지에 무자비한 징벌을’이라는 글을 싣고 임 목사의 반북 행위가 “특대형 범 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임 목사가 “우리 천만 군민이 심장으로 받드는 수령 영생위업과 주체혁명 위업계승에 대해 악담을 늘어놓았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모독적인 도전 이며 극단적인 망동”이라고 손가락 질했다. 이어 임 목사가 “’지원’을 명목으로 우리 체제를 뒤엎고 종교국가를 세 우기 위한 거점을 꾸리려고 책동했 으며,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납치 행위와 ‘탈북자 지원’ 책동에도 적극 적으로 가담했다”며 억류를 정당화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온갖 허위날조와 악선전으로 공화국의 현실을 왜곡하 며 주권국가에 대한 전복음모도 서 슴지 않는 모략의 본거지에 무자비 한 징벌을 안길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과 1 일에도 ‘진실을 모르면, 외면하면 악 인이 되고만다’, ‘그 무엇으로써도 우 리의 신념을 꺾을 수 없다’는 제목의 북한 주민들 글을 잇달아 소개하며 임 목사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 연합뉴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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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스티븐 하퍼, 경제·안보 내세워 4연임 도전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캐나다 총리실 제공
하퍼 총리“총선은 인기투표가 아닌 리더십을 보는 것” 하퍼 총리는 2일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을 방문해 하원을 해산하고 338 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할 총선을 오 는 10월 19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다” 면서 “실용적이고 심각한 ‘진짜 세 계’(real-world)에서의 경험이냐, 아 니면 과거 실패했고 앞으로도 실패
할 위험한 접근이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 다. 지난 2006년 집권 후 캐나다 역사 상 첫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하퍼 총리는 경제와 안보 이슈를 내세워 총선 승리를 거머쥐려 하고 있다. 보수당 정부를 이끄는 하퍼 총리는
이번 선거를 캐나다 국민을 테러 공 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유가 하락으로 고전하는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리더십의 검증이라고 규정했다. 캐나다는 주요 수출품인 원유 가격 하락과 실업률 상승으로 2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발표될 다음 달 공식 적인 경기 불황을 선언할 것으로 전
망된다. 또 지난해 10월 발생한 ‘외로 운 늑대’(자생 테러리스트)에 의한 테 러 여파로 안보 문제도 큰 선거 쟁점 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이 라샤펠 캐나다 컨커디어대 교 수는 “보수 정치인들이 경제악화와 테러를 부각해 자신들이 해결을 위 한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한다” 며 “그들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 의 토머스 멀케어 대표는 “하퍼 총리 의 10년 집권 이후 국민은 이제 변화 를 원한다”며 정권교체를 호소, 불꽃 튀는 선거전을 예고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인 신민주당이 32%로 치열 하게 접전 중이며 자유당은 25%에 머물렀다. 선거운동 기간만 역대 최장인 77일 에 이를 이번 총선에서 어떤 당이 승 리하더라도 다수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워 법안 통과 등의 현안 처리 때 마다 집권당이 다른 당과 연합할 필 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 했다. 하퍼 총리는 법인세를 낮추고 석유 산업을 지지하며 기후 변화 관련 법 안을 회피하는 등 전통적인 중도좌 파 국가였던 캐나다를 보수화했다고 연합뉴스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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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불황’ 5개월째 마이너스 성장 저유가 타격이 심화하면서 캐나 다 경제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 장을 기록, 뚜렷한 불황 국면에 빠 졌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 은 지난 31일 5월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며 2분 기 성장률도 마이너스 0.5%로 후 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별 성장률이 5개월 연속 마이 너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9년 경기 후퇴기 이래 처음이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유가 하락 충격이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성장도 2분기 연속 마이 너스 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월중 제조업 분야 성장률이 마이너스 1.7%로 가장 큰 폭으로 후퇴했으며 상품생산 및 서비스 부문에서도 대다수 업종이 역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제조업 부문 생산은 지난 3월 0.2%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계 속 부진하다. 한 분석가는 “석유가스 부문의 타격이 제조업을 포함한 전체 성 장에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버나비 한남2층 ☎)604-200-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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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펜타닐’ 성분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 잇달아 최근 메트로 밴쿠버에서 마약성 진 통제인 펜타닐(fentanyl)을 과다 복 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 생해 경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스 트 밴쿠버 파크 인근에서 잭 바디 (Jack Bodie·17)군과 A군(16) 등 10 대 청소년 2명이 ‘페이크 80s(Fake 80s)’라는 이름의 녹색 알약을 구매 해 복용했다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병원에서 회복하며 상태가 호전됐으나 바디군은 2일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바디군이 옥시코틴
(Oxycontin)과 펜타닐 등을 섞은 혼 합약물을 과다 복용해 사망한 것으 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1일에도 노스 밴쿠버에 서 30대 남성이 펜타닐 성분이 든 약 을 복용했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RCMP) 은 이 남성도 ‘80’이라고 찍혀 있는 녹색 알약을 복용했다가 사망한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페이크 80s라는 이름의 펜 타닐 혼합 약물을 판매하는 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BC질병관리본부는 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례 가 지난 3년 동안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펜타닐은 법적으로 마취 제로 사용되고 일부 암환자들에게도 이용된다. 효과는 모르핀의 50~100 배에 달한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제인 벅스턴 박사 는 “약물을 과다복용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 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 일 오후1시 카메론 버나비도서관 에서 열리며, 교양강좌, 건강강좌, 영어회화,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으 로 진행되며 누구나 환영합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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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들“상의 벗을 자유 달라”시위 벌여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지난 1일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 장하며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 인근 키치너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은 뒤 경찰의 제지를 받은 타
미라, 나디아, 알리샤 모하메드 등 세 자 매가 주도했다. 당시 경찰관은 세 자매 에게 자전거를 세우게 한 뒤 가슴 부위 를 가릴 것을 요구했다. 경찰관은 추후 논란이 불거지자 세 자 매를 불러세운 것은 자전거의 벨과 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1일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장하며 수백 명 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차.중고차 판매/리스/장기렌트
AP=연합뉴스
이트가 제대로 부착됐는지 알아보기 위 한 것이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자매들은 이 일이 있은 후 현 지 경찰을 고발했다. 세 자매 가운데 한 명은 알리샤 브릴라라는 예명을 갖고 있으며 올해 캐나다의 그래미상에 해당 되는 주노상 후보에 올랐다.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그것은 유방이 지 폭탄이 아니다. 침착해라” 등의 글귀 가 적힌 플래카드를 손에 들었다. 세 자매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행사 를 알리는 한편 “여성들은 아직도 행인 이나 때로는 경찰관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은 토플리스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완전 한 자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주는 1996년 통과된 법에 의 해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 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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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15일 오전 10시 / 점심 제공 및 사은품 증정 / 존경하는 10만 메트로 밴쿠버 한인 동포 여 러분 제70주년 광복절을 온 겨레 와 함께 경축합니다. 2015 8 16 백세인회 밴쿠버 8월 모 임 ¤ 코리아프라자 종근당 앞 ☎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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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August 5 2015
행사 알림터
미국 횡단 나섰던 캐다다 히치봇‘테러’로 여행 실패
2015 8 18 시니어 분들을 위한 지 역활동 워크샵 -자원 봉사 활동하기 ¤ 석세스 헨더슨 지점 ☎ 604-468-
6000, 604-468-6106
시간:오전 10:00-오후 12:00 / 강 의는 무료이나 자리가 한정되있는 관계로 예약을 꼭 해주세요. / 문의 및 예약:April Lee / 이메일:april. lee@success.bc.ca 2015 8 27 코퀴틀람 수자원 지역 버스 투어 ¤ 헨더슨 몰 1층 로비 ☎ 604-468-
6000, 604-468-6106 (예약필수)
소요시간:오전 8:30-오후 12:00 (목) / 문의 및 예약 : April Lee / 이 메일 문의:april.lee@success.bc.ca 2015 8 27-30 캠프코리아 2015
대상:7~12세 어린이, 13~16세 청 소년 / 참가비:230달러(얼리버 드-7월 19일 이전 $20 할인, 버스 이용하는 경우 $20달러추가 비 용) / 장소: 캠프 서밋, 스쿠아미 시 / 등록:C3소사이어티 홈페이 지 c3society.org / 문의:campkorea@c3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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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여행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히치봇
인간의 도움을 받아 미국을 횡단하려 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히치봇’이 테러를 당해 여행을 끝마치지 못했다. 히치봇을 개발한 연구진은 이 여행 을 통해 ‘로봇이 사람을 믿을 수 있을 까’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안타까운 해 답을 얻은 셈이다. 히치봇을 개발한 캐나다 연구진 2명
AP=연합뉴스
중 한명인 토론토 라이어슨 대학의 프 라우케 젤러 교수는 지난 1일 히치봇 이 필라델피아에서 누군가의 테러로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여행을 끝냈다고 밝혔다. 히치봇은 이날 누군가 자신을 파괴 하는 사진을 전송했지만, 배터리가 방 전돼 위치를 추적할 수 없었다고 연구
진은 설명했다. 캐나다와 유럽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히치봇은 지난달 17일 미국 동 부 매사추세츠 주에서 서부 샌프란시 스코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보스턴 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레드 삭스의 경 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발광다이오드 램프로 웃는 표 정을 하는 히치봇은 내장된 컴퓨터로 사람들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는 없다. 히치봇을 만나는 사람들은 다른 사 람에게 히치봇을 건네 주거나 주유소, 가게 등에 맡겨 놓는 방법으로 지난해 히치봇이 26일 만에 캐나다를 횡단 할 수 있도록 도왔다. 4만명 이상이 히치봇의 트위터를 팔 로우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길에서 마 주친 히치봇과 찍은 사진을 트위터, 페 이스북 등에 올리는 등 히치봇은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연구진은 사람들과 로봇의 상호작 용을 연구하고자 히치봇이 20분마다 보내오는 사진과 사람들이 소셜미디 어에 올리는 자료들을 수집해 왔다. 연구진은 누가, 왜 히치봇을 망가뜨렸 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히치봇이 보낸 마지막 사진은 실망할 어린 팬들을 위 해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히치봇은 트위터를 통해 “나의 여행 은 이제 끝나야 하지만 인간에 대한 내 사랑은 사라지지 않을 거에요. 고마워 요 친구들”이라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연합뉴스
2015 9 01 문학에 실려 떠나는 삶 으로의 여행 문화교실 ¤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
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 Burnaby) ☎ 604-431-4131 Ext. 27
시간:화요일 오후 2시 30분–오후 4시 / 대상: 독서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 / 강사:박 영미 선생님 / 문의: 하광자 carol. ha@thebms.ca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참여율 저조…공모 기간 연장키로 재외동포재단은 ‘제3회 재외동포 사 진 공모전’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을 이 유로 공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전년보다 참여 율이 저조해 부득이하게 공모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많은 재외동포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모전 마감은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10일까지로 열흘 늘 어났다. 동포재단은 한인 사회가 걸어온 발 자취를 세계 각국에 알리려는 취지에 서 올해로 3회째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수상작이 출품자가 직접 찍지 않은 사 진인 것으로 드러나 심사 결과를 번복 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출품 자격은 재외동포에 제한한다. 참여 방법은 현지의 재외동포 삶의
현장, 한인 사회 풍경, 거주국 현지인 과 한인의 교류 활동 등을 주제로 직접 찍은 아날로그·디지털 사진을 제출하 면 된다. 이번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외동포재 단 홈페이지인 ‘코리안넷’(www.korean.net)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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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시간, 영어의 바다에 흠뻑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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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주 토 오전 10:00-오후 3:00 (브레이크 타임 30분) 일정: 8월중 개강 (선착순 5명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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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clc911 이메일 starlee07@naver.com
Speaking 강사, 메가 스터디 TOEFL 동영상강의 대표강사 등을 역임. 숀 킴 (한국명 김승현)은 한국의 유명 어학도서 전문 ‘넥서스’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TOEIC, TOEFL 책을 펴낸 저자. 현재 CLC의 부원장으로 셀핍(CELPIP) 및 스 피킹 전문강사로 밴쿠버에서 강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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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TV 사극에 등장하는 전통 마을 직접 보니 신기해요” 동포 대학생들, 영남 사림 종가에서 전통 예절 배워 동포재단 초청 19개국 52명, 고령 개실마을서 농촌 문화도 체험
“TV 사극에 등장하는 전통 마을 직접 보니 신기해요”러시아, 중국, 미국, 멕시코, 칠레 등 19개국에서 온 52명의 동포 대학 생은 1일 영남 사림(士林)의 종가(宗家)인 경북 고령의 개실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TV 사극에서 본 전통 마을을 직접 보 니 신기해요, 마을 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모국의 푸근한 정을 느껴서 행복합니다.” 러시아, 중국, 미국, 멕시코, 칠레 등 19 개국에서 온 52명의 동포 대학생이 영 남 사림(士林)의 종가(宗家)인 경북 고 령의 개실마을에서 전통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달 28일부터 7박8일 일 정으로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 대학 생 초청 연수’에 참가한 이들은 1일 오 전 개실마을의 종가 고택에서 김종수 이장으로부터 전통 예절을 배웠다. 개실마을은 조선 중엽 영남 사림파의
종조(宗祖)로 불리는 점필재 김종직(金 宗直, 1431∼1492)의 후손들이 모여 사 는 집성촌으로 360년 된 한옥 마을이다. 사랑방 마루에 둘러앉은 학생들은 김 이장으로부터 목례, 세배, 제사절 등 올 바른 인사의 의미와 방법을 배웠다. “악수는 서양에서 온 인사법이고 우 리는 서로 고개를 숙이는 목례를 했습 니다. 오랜만에 부모나 어르신을 만나 면 절을 했죠. 세배할 때 절과 제사 때 절 하는 법도 다릅니다. 각각의 형식에는 그 의미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 음을 담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나 세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신기한 듯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처음 해보는 절에 자세 가 잘 안 잡혀 기우뚱거리면서도 진지 함을 잃지 않았다. 대표로 세배를 드린 후 세뱃돈을 받은 게 신기하고 기쁜 멕시코 한인 후손 유 알란(22·남) 씨는 “할아버지의 나라가 오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해 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번창하라는 의미로 준 세뱃돈이라 쓰지 않고 기념 으로 간직해야겠다”고 활짝 웃었다. 예절 교육을 받고 나서 학생들은 마을 의 유래, 풍수와 음양의 이치에 따른 한 옥의 구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마
을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대나무를 마을 뒤쪽으로 둘러 심은 것은 ‘부러질지언정 휘어지 지 않는’ 올곧은 선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는 김병만 마을 회장의 소개 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의대에서 의술을 배 우는 고려인 4세 김성미(23·여) 씨는 “ 옆집이 다 들여다보이는 낮은 담을 쌓 은 이유가 서로 터놓고 지내며 교류하 자는 의미라니 얼마나 이웃과 우애가 깊었는지 알겠다”면서 “여기 오니 러시 아에서 못 느꼈던 우리 민족의 ‘정’에 마 음이 열리는 느낌”이라고 즐거워했다. 이들은 전날인 31일에는 민속놀이 체 험으로 물총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장 대 걷기 놀이를 즐긴 후 징, 북, 꽹과리, 장구 등 ‘사물놀이’도 배웠다. 조선족 학생으로 중국 베이징 중앙민 족대 입학을 앞둔 최주림(19·여) 씨는 “ 조선어 문학을 전공해 한국의 좋은 문 학작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번역가가 꿈”이라며 “이번 체험이 한국의 전통문 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반 겼다. 참가자들은 “TV에서 본 사극에서 나오는 한옥 마을이 그냥 예스러운 것 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철 학을 담고 있어 감동적”이라며 “에어컨 을 틀지 않고 자도 시원해 한옥의 매력 에 푹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멕시코 출신의 에스테파니아 델라쿠 르스(23·여) 씨는 구한말 군인이던 외 증조부가 나라를 빼앗긴 후 좌절감을 견디지 못해 멕시코로 이민했다는 내력 을 어른들에게서 들었다고 한다. 그는 “모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발전 한 도시와 전통을 간직한 시골 모두 환
상적”이라며 “처음 먹어보는 한식이 입 맛에 맞아 내가 한인 후손이란 걸 실감 했다”고 놀라워했다. 칠레에서 태어나 뉴욕대 중국 상하이 (上海)분교에 다니는 오은선(20·여) 씨 는 “거주국에서 소수로 살다가 이중 정 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을 한꺼번 에 만나니 정말 마음이 편하다”며 “서로 고민과 우정을 나눠 정말 값지고 한민 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다롄(大連)에서 태어나 뉴욕 로 체스터대에 진한학 윤금찬(22·남) 씨는 “처음 접한 사물놀이에서 서툴지만 호 흡을 맞춰 하모니를 만들어냈을 때 감 동했다”며 “동포들은 사는 곳이 제각각 이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 우고 웃으며 우정을 나누니 이것 역시 또 다른 하모니”라고 엄지손가락을 치 켜세웠다. 체험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농촌 돕기에 나서 곳곳을 청소했다. 또 개실마을을 찾는 다른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영어 등으 로 마을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팻말을 만들어 기증했다. 16회를 맞은 재외동포 대학생 초청 연 수는 세계 각국의 한인 청소년이 한국 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 올해는 29개국에서 온 200여 명이 대 구, 대전, 목포, 울산, 원주 등 5개 지방으 로 나눠 모국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2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광화 문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아리랑 퍼포 먼스’를 벌인 후 한국 근·현대사 유적지 순례와 도시 탐험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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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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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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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From the Gr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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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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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새로운 시작”… 6일 국정담화‘개혁 속도전’ 체된 것도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진 다. 최 수석은 문 장관 후임으로도 거론됐었다는 점에서다. 박 대통령이 두 사람에 대해 조기 에 인사 조치를 취한 것은 그동안 국 정 발목을 잡아온 메르스 사태를 뒤 로 하고 앞으로 국정 과제 추진에 매 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 이된다.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르스 책임라인 조기교체…모레 후반기 국정구상 발표 담화에 메르스 사태, 광복절 특사, 남북관계 언급은 없을 듯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25 일)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강조 하면서 후반기 국정 운영의 속도를 급격히 높이고 있다. 인사 수요를 조기에 정리, 전열을 정 비하고 경제·개혁 과제를 양대 축으 로 성과 속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朴대통령“새로운 시작”…메 르스 책임라인 조기교체 = 박 대통 령이 휴가 복귀 이후 이날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놓 은 메시지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다
음 주가 되면 휴가철도 끝나게 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 서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매 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10분 분량 의 모두발언 중 3분의 2 정도를 노동 개혁 및 경제활성화의 중요성을 강 조하는 데 할애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을 교체하 는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는 점은 인정했었다는 점 에서 문 장관 교체는 그동안 기정사 실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번 인사는 시기적으로는 예상보다 훨씬 빨랐 다는 점에서 전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메르스의 사실 상 종료를 선언했음에도 문 장관 교 체에 대한 구체적 분위기가 감지되 지 않으면서 여권 내에선 이달말이 나 내달초 메르스의 공식종료 즈음 에 제도개선 조치와 함께 교체인사 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문 장관과 함께 최 수석이 같이 교
◇취임 이후 네번째 대국민 담화 예고…’개혁 속도전’ 의지 담을 듯 = 박 대통령이 이날 보건복지라인 교 체 인사와 더불어 6일 대국민 담화 구상을 밝힌 것에는 박 대통령의 국 정운영 드라이브 가속화 의지가 반 영됐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모두 3차례 의 대국민 담화와 2차례의 신년 기 자회견을 가졌다. 앞선 3차례의 담화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촉구(2013년 3월4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2014 년 2월25일) ▲세월호관련 국가운 영 방안(2014년 5월19일)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담화는 온전히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 공개”(민경욱 대변 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런 의미에서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힐 후반기 국정구상 의 키워드는 ‘4대 개혁 속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참모들은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입장, 광복절 특사 및 남북·외교관 계에 대한 내용 등은 담화에 포함되 지 않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참모들
의 전언이다. 박 대통령이 이번 담화에서 속도전 을 주문하는 배경은 올해 연말까지가 경제활성화 및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 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내 년 총선을 앞두고 연말부터는 정국이 총선 모드로 갈 가능성이 크고 이 경 우 주요 정책 과제 추진에도 힘이 빠 질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이 가운데 당면 과제는 노동개혁이 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도 “노동개혁은 한마디로 청년 일자 리 만들기”라면서 당위성을 재차 천 명한 뒤 노사정위원회의 재개를 강 조했다. 지난 4월 한국노총이 결렬 선언 후 이탈하면서 노사정위원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 대통 령의 이런 발언은 노동계의 노사정위 원회 복귀를 여론을 통해 우회 압박하 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6일 대국민 담화는 시기적 으로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이 고 상징적인 이벤트를 앞두고 진행 되는 만큼 개혁과 경제활성화에 국 민들이 동참해달라는 호소도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 광복 70주년을 국민의 자긍심을 높 이고 사기진작의 전기로 만들어야 하겠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1등 국 가가 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나라”라 고 강조한 것도 국민의 결집된 역량 을 바탕으로 개혁을 힘있게 추진하 겠다는 함의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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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청년들의 좌절…韓 3포, 美 밀레니얼, 日 사토리 세대 취업난에 결혼·출산 포기… 소비 감소로 성장둔화 초래
이 많아 젊은 세대가 독립을 주저하고 있다”며 “어엿한 성인이 됐지만 부모 와 함께 사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추세”라고 전했다. 사토리 세대는 과거 일본 거품 붕괴의 부작용을 단적 으로 보여준다. 장기 불황이 일자리나 희망을 주지 않자 일본 젊은이들은 돈과 명예에 관 심이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사토리 세대의 특징은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고 결 과가 뻔히 예측되는 일에는 나서지 않 으며 낭비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물질과 출세에 관심이 없는 청년들이 늘어나자 일본에서는 20∼30대 젊은 창업자의 비율이 점점 감소해 일본 정 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헤 어나지 못하면서 젊은 층의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결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젊은 세대 도 늘고 있다. 이런 젊은이들을 한국에서는 ‘3포 세 대’,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밀레니얼 (millennials)’, ‘사토리’ 세대라고 한다. ◇ 불황의 그늘…3포·밀레니 얼·사토리 세대 ‘3포 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 한 한국의 젊은 세대를 말한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태어난 한국의 20∼30대는 높은 실업률 속에 직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직을 해도 모아놓은 돈이 없어 결 혼을 결심하기 어렵다. 결혼을 해도 많 은 육아비용과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출산을 머뭇거린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 하면서 젊은이들은 포기해야 하는 항 목도 늘어났다. 주택마련과 인간관계가 ‘포기 목록’ 에 추가로 들어가면서 ‘3포’는 ‘5포’로 확장됐고 결국 희망과 꿈마저 포기해 야 하는 청년(7포 세대)들도 늘어났다. 한국에 3포 세대가 있다면 미국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 1981년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밀레 니얼 세대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의 주 축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인구 에 편입된 밀레니얼 세대는 올해 1분 기 기준 5천350만명으로 미국 인구 전 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며 “이 들은 미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노동 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어느 세대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고 인터넷에 익숙하 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세계 금융위 기를 사회 초년병 시절에 겪었다는 점 에서 소비와 투자에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일본의 젊은 층은 ‘사토리 세대’라고 한다. 사토리는 ‘깨달음’을 뜻하는 일본 말로 현실을 냉정하고 직시해 인정하 고 적응하는 세대를 말한다. 사토리 세대라는 용어는 높은 실업률 로 좌절한 청년들이 희망과 의욕도 없 이 무기력해진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 저성장 속 높은 실업률에 좌절 감만 늘어 ‘삼포·밀레니얼·사토리’ 세대는 불황 이 낳은 산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저성장으로 실업률이 점점 높아지면 서 젊은이들은 일자리 구하기는 점점 어렵게 됐다. 청년 실업 문제는 전 세계적인 고민 거리이지만 한국에서 특히 심각하다. 2013년 기준 한국의 청년(15∼29세) 의 실업률은 8.0%로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평균(2.1%)의 4배 수준이다.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 나빠져 지 난달 기준 청년 실업률은 10.2%까지 올라갔다.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구직 의 욕마저 없는 ‘니트족’(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도 많아졌다. 2013년 기준 한국의 니트족 비중 (15.6%)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젊은 층은 고속 성장기에 태어 나 자랐지만 정작 자신들이 사회로 나
갈 때에는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 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 융 시기 부모의 실직을 마주한 청년 세 대는 정작 본인들 높은 취업 문턱에 좌 절해야만 했다. 사회생활에 진입할 무렵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 밀레니얼 세대는 대량 해고 와 고용난에 시달렸다. 취업난에 졸업을 미루거나 상급 학교 로 진학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결국 학 자금 대출이 부메랑이 돼 부모로부터 의 독립마저 미루는 미국 젊은이들도 늘어났다. 뉴욕타임스는 “소득 대비 주거 비용 이 늘어나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 젊은 층, 소비 여력 감소…성 장 둔화 악순환 현재 한국에선 극심한 청년 실업으로 대졸 미취업자들이 아르바이트 시장 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34세 대졸 미취업자 1천명을 조사 한 결과, 20대 대졸 미취업자 70% 이상 은 ‘취업’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고 30대는 ‘경제적 문제’(52.6%)를 가장 심 각하게 생각했다. 김동원 SK증권 연구원은 “어렵게 얻 은 일자리에서 받은 월급은 학자금 대 출 상환과 월세 등으로 없어진다”며 “ 늦어진 취업으로 자본 축적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마저 늦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9세, 2.3세 올 라갔다. 경제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직장 구하기는 어렵고 결혼을 미루거나 포 기하는 모습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다 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20대 절반이 결혼했다면 지금은 20대의 25%만 가 정을 꾸렸다.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을 주저하는 것 은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고용 불안과 소득 감소 때문이다. 소득이 줄어들면서 자연히 주택은 물 론 차량, 음식, 의류 등에 대한 지출도 감소했다. 젊은 층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 면서 미국인의 주택 소유 비율은 지난 해 2분기 4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 어졌다. 일본의 사토리 세대는 소비에 아예 무관심한 태도마저 보인다. 이들은 대체로 목돈이 드는 해외 여 행, 자가용 보유 등에도 별 관심이 없 다. 연애조차 낭비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갑을 굳게 닫았다. 소비 시장의 주축인 젊은 층의 소비 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들이 경제활동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소비시장에 풀려야 내수 경기 진작을 기대할 수 있기 때 문이다. 경기 불황에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지 고 취업난 가중이 내수시장의 침체로 이어져 결국 저성장을 고착화하는 악 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연합뉴스
케이팝에 환호하는 외국인들 4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서 열린‘2015 썸머 케이팝 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공연 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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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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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지난주 7명 사망” 한국 온열질환자 1주일새 7.3배 높아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 가 시작한 지난주 폭염으로 인해 숨 진 사람이 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 됐다.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질환자수 는 전주보다 7.3배나 증가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1주 일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무더위가 덜했던 작년 1년간의 사망자수를 벌써 뛰어넘은 것이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 각 각 발생했으며 작년에는 사망자가 1 명뿐이었다.
사망자는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 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여름 전국 응 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환자를 집계 한다. 올해는 지난 5월 24일 시작해 9월 30일까지 전국 536개 응급실 운 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상 질환 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 두 616명으로 이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307명이 지난주에 발생했다. 그 전주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42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주일 사 이에 온열질환자가 7.3배나 늘어난
것이다. 온열질환자는 장마 직전인 지난달 5~11일 73명 발생한 뒤 12~18일 44명, 19~25일 42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주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다시 크게 늘 었다. 올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 616명 중에서는 남성이 74.0%를 차지해 여성(26.0%)보다 훨씬 많으며 전체 의 60.1%인 370명은 60대 이상 노 년층이었다. 질환 중에서는 절반을 조금 넘는 323명이 열탈진을 앓았으며 열사병 (191명), 열경련(57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가 84.3%를 차 지해 실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실내에서도 작업장(179명), 논·밭 (117명), 길가(66명)에서 온열질환 연합뉴스 에 걸린 사례가 많았다.
10대가 가출 자매‘포주’노릇… 조폭은 10대 갈취 10대 2명이 가출한 또래 자매를 유인 해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며 돈 을 갈취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10대들은 성매매 알선(포주) 사실 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위협한 조폭 에게 다시 돈이 뜯겼다. 울산지방경찰청은 4일 오모(19)군 등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 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 등은 지난해 8월 가출 청소년 A(14)양과 A양의 언니 (18) 등 자매를 울산의 한 모텔로 유인 해 성폭행했다. 이후 오군 등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 며 A양 자매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스마트폰 채팅앱 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자매가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 대부분 은 오군 등이 강제로 가져갔다. 울산지역 조폭 행동대원 조모(29)씨 는 A양의 성매매를 알선한 오군 등에 게 성매수남인 것처럼 접근한 뒤 “성 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 협해 지난해 7월부터 두 달간 600만원 을 강탈했다. 경찰은 조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성매수남인 40대 3명을 같 은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 청소년이 모두 6명 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1천200여
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1억8천 만원가량을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여성 청소년들은 성매매 대가인 돈을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하거나 숙소인 모 텔 안에서 감시를 받기도 했다고 경찰 은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10대 남성이 여성 청소년의 성매매를 알선한 것도 충격적 인 일이지만 여성 청소년끼리 서로 성 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며 “가출 청소 년을 보호할 사회적 장치가 더욱 강화 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청소년들을 가족이나 청 소년 쉼터로 보내 보살핌과 상담을 받 연합뉴스 도록 했다.
파라솔과 피서객 가득찬 해운대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부산 해운대해 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해운대에는 80 만명이 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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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라이프 스타일이 된 한류”…LA서 개막한 케이콘 ‘성황’ 역대 최대 규모에 첫 흑자 기대… CJ“올해 케이콘 효과 5천500억”
연합뉴스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엘에이’,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구글’, ‘SBS K팝 슈퍼콘서트 인 아메리카’……. 2012년 미국에서는 초대형 규모의 케 이팝 콘서트들이 잇달아 열렸다. 아시아를 넘어 팝 본고장에서도 케이 팝 인기가 높아지자, 한국 방송사와 기 획사 등이 너도나도 아이돌 그룹 합동 콘서트 개최에 나섰기 때문이다. CJ그룹이 주최하는 ‘케이콘 유에스에 이’(KCON USA)도 같은 해 10월 미국 로 스앤젤레스(LA) 인근 어바인에서 처음 선보였다. 3년이 흐르는 사이 많은 행사가 흐지 부지되는 동안, 케이콘만은 그 세를 불 리고 인지도를 높여 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케이콘이 LA 도심
의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센터에 서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했 다. 1일 개막 이틀째를 맞은 케이콘은 그 성장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었다. 컨벤션이 열리는 LA컨벤션센터는 이 날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한류 문화를 즐기려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몰려든 탓이다. 케이뷰티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케 이블채널 ‘온스타일’ 메이크업쇼 현장 을 찾았고,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영 상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 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 시 선을 사로잡았다. 집객 효과는 크지만 일회성에 그치기 쉬운 콘서트(Contest)에 한류 콘텐츠
(Contents)와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컨 벤션(Convention)을 결합해 관람객들 이 복합적인 한류 체험을 하도록 한 전 략이 케이콘 성장에 주효했던 셈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상 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케 이팝 인기에 기대서 진행하기보다는 한 국인들이 먹고 입고 화장하는 법 등 하 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다가갔던 점이 케이콘 성장에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케이콘은 모든 면에서 지난해보 다 규모를 한층 더 키웠다. LA에서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하루 더 늘려 사흘간 컨벤션을 연다. 콘서트인 엠카운트다운은 그래미와 MTV 등 유수 시상식들이 열리는 1만 5
천 석 규모의 스테이플스센터로 자리를 옮겨 1~2일 한 차례씩 진행한다. 이어 케이콘 사상 처음으로 8일 뉴욕 에서 컨벤션과 콘서트를 한 차례 더 펼 친다. 슈퍼주니어와 씨스타, GOT7, 로이킴, 몬스타X, 신화, 블락비, AOA, 레드벨벳, Zion.T & Crush, 소녀시대, 틴탑, VIXX 등 13개 팀이 케이콘 ‘백미’인 엠카운트 다운 무대를 장식한다. 배우 손호준과 가수 로이킴이 이날 LA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한류 스타 김수현도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참가 기업도 CJ 계열사들과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40개 중소기업을 포함 해 LA에서만 127개, 뉴욕 행사까지 합 하면 154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내 중소기업을 운영 하는 한인 기업들이 재무, 인사, 법률 등 을 상담받는 비즈니스 콘퍼런스도 부대 행사로 진행했다. SBS TV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집필한 스타 드라마 작가 박지은과 유명 케이 뷰티 사이트 소코 글램(Soko Glam) 설 립자인 샬럿 조를 포함해 한류 프로그 램 패널도 지난해 2배 수준인 227명으 로 늘었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미국인 프란 체스카(17)는 자신을 아이돌 그룹 방 탄소년단과 B1A4, 갓세븐을 좋아하는 케이팝 팬이라고 소개하면서 “지난해 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왔는데 지난해 보다 볼 것도 많고 프로그램도 다양해 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CJ는 초반 투자비용이 많이 든 문화산 업 특성상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케이콘
이 올해 처음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지난해 무료로 진행했던 컨벤션을 유료로 바꾼데다, 올해 참가 자 수가 지난해(4만 3천여 명) 2배 수준 인 8만 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 기 때문이다. 올해로 4년째 행사에 참여 중인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2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자동차 기업 도요타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도 케이콘 성장의 든든한 후원자다. CJ E&M 아메리카의 최고마케팅책 임자(CMO)인 안젤라는 “처음에는 관 객과 후원업체 모두 케이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라면서 “이제는 젊 은 여성층이 좋아하고 다문화적인 콘 텐츠라는 점을 인정받아 많은 스폰서 가 몰린다”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버라이즌의 나 타샤 오윈즈 마케팅 디렉터는 “세계 어 디에서든 음악은 고객의 열정을 대변하 는 분야”라면서 “우리는 ‘고객이 사랑하 는 것을 사랑하는 회사’라는 브랜드 이 미지를 알리기 위해 케이콘에 참여한 다”라고 말했다. 올해 케이콘은 서부 (LA)를 넘어 동부(뉴욕)로 무대를 넓혔 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대형 스튜디오들이 포진한 서부가 엔 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지라면, CBS와 NBC 등 유수 방송사들이 밀집한 동부 는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거점이다. 신 상무는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 은 상당히 크다고 판단한다”라면서 “다 음 주 케이콘 뉴욕과 4년간의 케이콘 LA를 총체적으로 살펴본 후 추후 동부 행사 확대, 중부 진출 등을 고려할 예정” 연합뉴스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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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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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가 보고 싶어요. 찾아주세요”… 美 입양인의 호소 ‘김동숙’ 이름과 생년월일 적힌 흑백사진 공개
타라 브래드퍼드씨의 40여 년 전 흑백사진
연합뉴스
“힘든 가운데서도 낙태를 하지 않고 저를 낳아준 엄마가 보고 싶어요. 꼭 찾 아주세요.” 미국에 입양된 한인 여성 타라 브래드 퍼드(46) 씨가 생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단서라고는 입양 당시 사회복지법인 홀 트아동복지회가 양부모에게 건네준 흑 백사진 한 장이 전부다. 사진 속 아이의 가슴에는 ‘Kim Dong Sook’(이름), ‘#9680’(입양번호), ‘7-869’(생년월일·1969년 7월 8일)라고 적 힌 종이가 붙어 있다. 그를 알려주는 유일한 열쇠인 것이다. ‘김동숙’이 진짜 이름인지, 아니면 입 양 당시 홀트아동복지회가 붙여준 것인 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입양번호와 생년 월일은 정확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가 생모를 찾는 이유는 힘겹게 살아 온 그의 인생과 관련이 있다. 그는 3살 때인 1972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 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백인 가정에 입
양됐다. 2살 위의 친아들을 둔 양부모는 그를 입양하고 10개월 뒤 이혼했다. 두 아이 를 맡아 키운 어머니는 힘겨운 생활을 청산하려고 재혼했지만 이번에는 상대 가 알코올 중독자였다. 2년 뒤 다시 이혼한 어머니는 6∼7년 간 양육에만 매달리다가 1980년 3번째 결혼을 했다. 그때 노스다코타주 톰슨 으로 이사했다. 그는 양부모의 지원으 로 고교를 졸업하고, 노스다코타대에 입학해 심리학과 초등교육을 복수전공 했다. 대학 시절 남편 타일러 브래드퍼드 씨 를 만났고, 1993년 결혼했다. 남편은 산 부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부부 는 현재 워싱턴주 보즈먼시에서 살고 있다. 양어머니의 이혼과 재혼으로 이어진 힘겨운 삶 속에서 그는 가정의 소중함 을 알았고,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에 대
한 그리움이 싹텄다고 한다. 30살의 나 이에 성경 말씀에 눈을 뜬 부부는 ‘저니 교회’를 개척한 뒤 목사를 초빙했다. 그는 7년 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보즈 먼 시의원인 이이호(여·54) 씨를 만났 고, 그의 도움을 받아 생모 찾기에 나섰 다. 또 입양에 관심을 두면서 ‘Encompass’(인컴패스·아우르다라는 뜻)란 비 영리단체도 만들어 입양 한인과 위탁 가정에 맡겨진 아이들을 돕고 있다. 17살과 21살의 두 아들을 둔 그는 에 티오피아에서 3형제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그는 현지 인터넷매체인 ‘시애틀N’을 찾아와 흑백사진을 보여주고 자신의 사 연을 털어놓으며 생모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생모를 찾으려고 홀트아동복지회 를 접촉했는데 기록이 전혀 없어요. 저 도 아무런 기억이 없고요. 그렇지만 저 를 낳아준 엄마를 꼭 찾고 싶습니다.” ☎연락처:(미국) 206-355-2730. 연합뉴스
‘폭염속 차량’에 딸 방치 한인여성 미국 경찰에 체포 찌는 듯한 불볕더위 속 자동차 안에 아이를 혼자 놔둔 채 쇼핑을 한 한인 여성이 미국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 보안당 국은 지난 30일 코스트코 주차장에 세 워둔 차량에 아이를 혼자 방치한 혐의 로 한인 여성 A 씨를 체포했다고 31일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보안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 는 이날 낮 미니밴 승합차를 타고 코스
트코에 와 쇼핑하는 과정에서 큰딸은 카트에 태운 채 데리고 갔으나 작은딸 은 승합차에 그대로 두고 내렸다. 보호자 없이 어린 딸을 차 안에 혼자 두고 내린 것도 잘못이지만, 최근 뉴 욕·뉴저지 주 인근에 35도까지 치솟 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이 더욱 문 제가 됐다. A씨가 쇼핑하러 간 사이 주 자창에서 일하던 코스트코 직원이 보 안관에게 “승합차 안에 어린이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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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보안관은 미니밴으로 달려가 차량의 유리창을 깬 뒤 아이를 끄집어냈다. 차량 속에 있던 아이는 땀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울고 있었다고 보안관은 전했다. 이어 쇼핑을 마치고 나온 A씨가 차 량으로 다가오자 보안관은 엄마임을 확인한 뒤 A씨를 체포했다가 일단 석 방했다. 연합뉴스
‘핸드백 하나에 악어 3마리’악어 도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한 단체인‘동물을 인도 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 회원들이 30일(현지시간) 도쿄 긴자 거리에서‘핸드 백 하나 만드는 데 악어 3 마리’란 글귀를 앞세운 채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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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트럼프·힐러리 엇갈린 지지율 잇단 ‘막말’과 ‘기행’으로 미국 대선 판을 달구는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 율은 계속 상승하는 반면, 초반 대세 론을 형성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폭스 뉴스의 최신 여론조사(7 월30∼8월2일·1천306명) 결과에 따 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유권자들로 부터 26%의 지지를 받아 공화당 후 보군 가운데 압도적 1위를 달렸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7월 중순의 18%에 비해 8% 포인트, 7월 초순의 11%에 비해 15% 포인트 각각 상승 한 것이다. 폭스 뉴스는 이 같은 지지율은 트 럼프 본인으로서도 최고 기록인 동 시에 자사가 2016년 대선 관련 여론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어떤 공 화당 후보도 달성한 적이 없는 기록 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다음으로는 젭 부시 전 플 로리다 주지사가 15%로 2위를 달렸 다. 부시 전 주지사의 지지율은 7월 중순에 비해 1% 포인트 오르는데 그 쳤다. 트럼프와 부시 전 주지사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자릿수 에 머물렀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9%, 신 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7%,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각 6%, 마 르코 루비오(플로리다)·랜드 폴(켄 터키) 상원의원 각 5%, 크리스 크리 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존 카시치 오
하이오 주지사 각 3% 등이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민 주당 유권자들로부터 51%의 지지 를 얻어 여전히 압도적 1위를 기록 했다. 하지만, 이는 7월 중순의 59% 에 비해 8% 포인트, 7월 초순의 61% 에 비해 10%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 이다. 클린턴 전 장관 다음으로는 무소속 이면서도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 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22%, 조 바이든 부통령 13% 등이었다. 폭스 뉴스는 자사의 과거 여론조사 와 비교해 클린턴 전 장관은 가장 낮 은 지지율을, 샌더스는 가장 높은 지 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 디즈니‘렛잇고’표절 의혹
겨울왕국 엘사
AP=연합뉴스
2022년 베이징(北京)의 동계올림 픽 주제가가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고 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NYT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 10곡 가운데 ‘얼음과 눈의 춤’(氷雪 舞動)이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 고’(Let It Go)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얼음과 눈의 춤’이 올라온 유튜브 계정에는 중화권 네티즌들이 중국 어와 영어로 ‘렛잇고가 떠오른다’, ‘ 듣다가 렛잇고를 부를뻔했다’, ‘도입
일본 쓰시마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2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 시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가 완전 겨울왕국이다’, ‘이것도 모조품이네’ 등의 댓글을 남긴 것을 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쑨난(孫楠)과 뮤지 컬 배우 탄징(譚晶)이 부른 이 노래 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가 주제가 10곡 중 먼저 공개한 세곡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31일 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다시 주목받으면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번지자 중국 경제 매체 차이징왕(財經網)은 지난 1일 ‘얼음과 눈의 춤’과 ‘렛잇고’의 유사성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두 곡이 똑같이 G#장조에 피아노 를 주요 반주 악기로 쓰고 있고, 특 히 도입부 화음 진행이 같은데다 리
듬도 같은 8비트여서 비슷하게 들린 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기사에 대해서도 ‘노래 일부분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다 똑같은 건 아니다’라는 옹호론부 터 ‘중국에 음악을 제대로 할 줄 아 는 사람이 그렇게 없나. 왜 복사해 붙여넣기를 하는가’라는 한탄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며 갑론을박을 벌 였다. NYT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개봉 한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오토봇’( 汽車人總動員)의 캐릭터들이 디즈 니-픽사의 2006년작 ‘카’의 캐릭터 와 비슷해 논란이 이는 등 중국에서 표절 등 지적 재산권 침해 시비가 끊 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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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익훈 어학원 TOEFL & TOEIC 강사, 건국대학교 TOEIC Speaking 강사, 메가 스터디 TOEFL 동영상강의 대표강사 역임. 어학도서 전문 ‘넥서스 출판사’에서 여러
시간 : 월 / 수 / 금 오전반 10:00-12:00
권의 TOEIC, TOEFL 책을 펴낸 저자.
저녁반 7:00-9:00 기간 : 주3회 2시간 수업, 4주 단위(3+1개월 과정)
정규반
대상 : Level 7 이상 목표 시간 : 화 / 수 저녁반 6:30-9:00 기간 : 주2회 2시간 수업, 4주 단위(2개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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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샘 셀핍 전문강사(CELPIP Mentor@youtube)로 수년간 셀핍 강의. 한인최초 셀핍 전문 교재로 캐나다에 정식 등록 되어 출판된 ‘Versatile Phrase for CELPIP Test’ 저자. JIMS Academy 원장. ·미송 샘
카톡 clc911 이메일 starlee07@naver.com
강남 정상어학원, USC 학원, 이화여대 강사 역임. ESL 및 셀핍 기초강의. 자격증 위한 LPI 강의.
CLC 교육센터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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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해수욕한 6명 중 1명, 질환 앓는다” 해수욕장 물놀이를 다녀온 사람 6명 중 1명은 세균 감염 등의 질환을 앓는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다에서 수영한 사람의 약 17%는 최 소 1가지 이상의 새로운 질환 증상을 보 이며, 이 중 3분의 1은 그 결과 직장에 결 근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와 환경보호청(EPA)의 연구진이 2003∼2009년 미국 내 9개 해수욕장 을 찾은 5만4천250명을 상대로 조사 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바다 수영으로 흔히 생기는 질환은 위 장병, 호흡기 감염, 눈이나 귀 질환, 비뇨 기 질환, 발진 등이었다. 5세 미만 어린이들은 귀 통증이 일반 적이었고, 20대에서는 눈과 비뇨기 질
환이 많이 나타났다. 질환이 나타난 사람 중 15.5%가 병원 을 찾았고, 3.1%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은 처 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을 복용했다. 바다에 놀러 간 사람의 4분의 3은 바 닷물에 들어가고 이 중 65.1%는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으며, 41.3%는 입 안에 바 닷물을 머금게 된다. 하지만 물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8.7%, 귀마개를 쓰는 사람은 1.2%에 불 과했다. 연구진은 해변을 찾았던 사람 들이 흩어지거나 집으로 돌아가 대부분 의 질병 현황이 제대로 신고되지 않았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대상인 해 수욕장 9곳은 모두 연방이나 주 정부의 규정을 지키고 있었지만, 7곳은 하수가 유출되는 지점 인근에 있었다고 연구진 연합뉴스 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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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땀이 줄줄’… 더위에 소금 먹는게 좋을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덥다고 소금 섭취할 필요없어” 일부 지역에 폭염 관련 특보가 내려 지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무더위에 산악회나 조기 축구회, 사이클 동호회 등에서는 회 원들에게 나눠줄 소금을 준비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골프장 중 에는 그늘집에 소금을 비치해둔 곳 도 있다. 운동하느라 땀을 흘리고 난 뒤에 물과 함께 소금을 섭취해야 한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하 면 이는 잘못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물을 평소보다 많 이 마셔야 한다. 피부에 소금기가 하 얗게 낄 정도로 땀을 흘려도 소금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홈 페이지에서 “더울 때 알약 형태의 소 금을 섭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 정상적으로 식사하면 소금을 추가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답을 내놨다. 아울러 무더위에 야외활동을 하다 가 일사병,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원 인이 땀으로 소금이 너무 빠져나갔
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도 사실이 아니다. 평상시 땀으로 배출되는 소금은 하 루 0.1~0.2g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1~2g 이상 배출할 수도 있다.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0g( 나트륨 4천27㎎)으로 WHO(세계보 건기구) 권고량의 2배가 넘는다. 이 렇게 다량의 소금을 섭취하기 때문 에 소금이 평소보다 많이 빠져나가 도 일사병 등을 일으키지 않는다. 일사병은 인체가 무더위에 오래 노출됐을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소
금과는 무관하다. 소금을 추가로 섭 취한다고 해도 일사병을 예방할 수 없다. 오래전 군 복무를 했던 사람들은 행 군 때 물과 함께 소금을 먹었던 기억 을 갖고 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 면 소금을 추가로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군인들은 여 름에 행군이나 야외활동 때 소금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더위와 상관없이 땀을 많이 흘리는 제철소 용광로 근로자 들은 어떨까? 이들도 소금을 추가로 먹어야 할까? 마찬가지로 이 직업군의 사람들도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면 소금을 추 가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물만 충분
히 섭취하면 된다. 물론 의학적으로 식사 외에 소금을 추가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 긴 하다. 이는 ‘부신’(副腎) 기능에 문 제가 있는 사람 등에 한정될 정도로 극히 드물다. 김성권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 이 사(서울대 명예교수)는 28일 “여름 에 골프, 축구, 등산 등을 할 때 소금 을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 혀 필요 없는 행동”이라며 “한국인 은 평소 소금을 많이 먹는 만큼 추 가로 섭취하는 소금이 건강을 해친 다는 사실을 알고 하루빨리 이런 습 관들부터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 했다.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Muse Children String Orchestra 창단 멤버 모집 2015년 9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을 모집합니다.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 바지하고자합니다. 즐겁게 연습하고 연주활동을 함께할 단원을 모집 합니다.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를 주며, 봉사시간과 대 학진학시 추천서,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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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Youth Symphony Orchestra 단원 모집 개강일 9월 11일 / grade 5 - 대학생 Violin. Cello. Flute. Clarinet. Oboe. Horn. Trumpet. Trumborn. Piano. Drum.
개강일 9월 10일 / Grade 2-6 Violin, Cello,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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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정말 꿈같이 이루게 돼서 기뻐”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커리 어 그랜드 슬램’ 성공에 “정말 꿈같이 이루게 돼서 너무 기쁘다”는 감정을 표현했다. 박인비는 2일 영국 스코틀랜드 트 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 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 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세계에서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아 시아 선수로는 처음이다. 또 세 번째 도전만에 성공을 거뒀다. 박인비는 골프선수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 다고 했다. 그는 가족과 진한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또한 그는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올해 세워 놓은 목표가 브리티시여 자오픈 우승이었는데 그걸 꿈같이 이루게 돼서 너무 너무 기분 좋아요. 이번주 컨디션도 안 좋고 그래서 기 대를 많이 안 했었는데 그렇게 마음 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게 오히려 좋 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소 감은. ▲ 이번주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정신적으로든 체력적으로든 굉장히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너무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뻐요. 이 게 제 커리어의 마지막 목표가 될 거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빠른 시 일에, 빠른 나이에 이렇게 큰 꿈을 이 루게 돼 너무 영광스러워요.
“몇번 좌절에‘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한가’하는 생각도…”
승부 홀은. 16번홀 버디가 매우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이번 주내내 16번홀이 매우 어려운 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 요. 저는 이 홀에서 나흘 동안 3타를 줄였어요. 다른 선수들보다 4-5타 이 기고 들어갔기 때문에 이렇게 우승 을 할 수 있었구요. 오늘도 거기서 아 이언샷이 좋았어요.(이 홀에서 그는 버디를 했다. 우;승을 다투던 고진영 은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오늘 샷과 퍼트는. 오늘 퍼트는 아마 근년 사이에 했던 퍼트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거의 들어가거나 혹은 들어갔어요. 앞으로 목표는. 나아갈 일이 많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사실 커리어, 그랜 드 슬램 달성 말고는 다른 목표를 아 직 생각해본 게 없어요. 아직은 어떤 목표를 정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보다 승수도 훨씬 많고 메 이저 승수도 많은 레전드급 선수들 을 보면서 목표를 세워나가면 앞으 로도 큰 목표를 항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 박인비
5개 메이저 대회를 다 우승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 내가 우승한) 뒤에 에비앙 챔피언십 이 메이 대회가 됐어요.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 같아요. 만일 메 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 십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좋을 것 같 아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커 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프로골프선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인것 같아요. 모든 메이저 대 회에서 우승하는 게. 프로골퍼라면
가장 꿈꾸는 일일 것 같구요. 저한테 도 그게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일이 기도 하구요. 그래서 프로골프선수로 서 살아가면서 가장 큰 목표를 이룬 것 같아요. 우승을 확정했을 때 든 첫 감정 은. 정말 너무나 어려울 거로 생각했어 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벽이 너무나 크게 느껴졌고, 또 몇번 좌절도 했었 고, 정말 이거는 하기가 어려운 거구 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한가 이 런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몇 번 실패 를 하면서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마
AP=연합뉴스
지막에 딱 우승이다 생각하니까 이 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거였구나 약간 그렇게 느껴졌어요. 하기전에는 너무 나 크고 힘들게 느껴졌던 일들이 해 내니까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한국의 젊은 선수들로부터 압 박감을 느끼는가. 물론이죠. 제게 큰 동기부여가 돼요. 매년 수많은 젊은 선수들이 나오잖아 요. 이들이 LPGA 무대에서 뛰기를 기 다리고 있고, 앞으로 올 것이에요. 제 가 더 잘 경기를 해야 하는 이유죠. 연합뉴스
추신수 시즌 14호 홈런…6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타격감이 살아난 추신수 (33·텍사스 레인저스)가 중요한 일 전에서 승기를 잡는 시즌 14번째 홈 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 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 자 우익수로 출전해 4-2로 앞선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비 거리 117m)을 쏘아 올렸다. 시즌 14번째 홈런으로 텍사스 이적 첫해이던 지난해 남긴 13개를 1개 경 신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에서 왼손 투수 C.C.사바시아에게서 포물선을 그린 이래 나흘 만에 홈런 을 추가한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 50개
째를 채웠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6-2로 점수를 벌린 텍사스는 3회 5점을 더 보탠 끝 에 12-9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텍 사스는 52승 53패를 올려 승률 5할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선두 휴스턴 과의 승차는 7경기로 줄었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뿌리 지만 단조로운 직구 위주 볼 배합으 로 1회 시작부터 위기에 빠진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에게 추신수가 KO 펀치를 날렸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 크에서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이 몸 쪽으로 파고들자 번개처럼 잡아당겼 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올해 홈과 원 정에서 터뜨린 대포의 균형을 맞췄
다. 홈런 14개 중 1점짜리가 9개, 2점 짜리가 2개, 3점짜리는 3개다. 미치 모어랜드(16개), 프린스 필더 (15개)에 이어 팀 내 홈런 3위인 추신 수는 이 추세라면 올해 19∼20개의 홈런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나머지 네 타석에서 삼진 과 볼넷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9(351타수 84안타)를 유 지했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선전한 덕 분에 사기충천한 텍사스는 이날 15 안타를 몰아쳐 승부를 일찌감치 결 정지었다. 텍사스의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는 올 시즌 팀의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 고 승리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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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Wednesday | August 5 2015
원더걸스“밴드 변신은 새로운 시작…일회성 아냐” 원빈·이나영 부모된다
3년만에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걸밴드로 컴백, 레트로 음악 ·수영복 패션 화제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대중에게 보여질 수 있는 모 습이 무궁무진합니다.” 4인조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가 3 년 만에 재시동을 거는 소감을 이같 이 밝혔다. 원더걸스는 3일 서울 용산구 한남 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3집 ‘리부트’(REBOOT) 발매 쇼 케이스에서 “밴드로 공연하는 건 처 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완전
히 새로운 시작으로 일회성 프로젝 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3집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는 음원차트 1위를 휩 쓸었다. 앨범 출시 전 공개한 티저 이 미지에서 멤버들은 수영복을 연상시 키는 ‘보디 수트’를 입고 섹시한 모습 으로도 화제가 됐다 원더걸스는 컴백에 앞서 선예와 소희 의 탈퇴, 팀의 원년 멤버였다가 솔로 가 수로 활동하던 선미의 합류를 발표하고
댄스 그룹이 아닌 4인조 밴드로 변신한 다고 예고했다. 밴드 전환은 박진영의 제안으로 멤버 들과 상의 끝에 결정했으며 예은이 피 아노,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 혜림 이 기타를 맡아 1년 6개월가량 연습했 다. 예은은 “유빈 언니가 드럼을, 혜림은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고 있었고 난 건 반을 칠 줄 아는 상황이었다”며 “선미가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한 게 시발점이 됐다. 멤버들이 우리 곡 ‘걸 프렌드’를 재
미삼아 합주하면서 대중에게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본격적으로 준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댄스 그룹 시절부터 레트로(Retro· 복고) 풍 음악으로 사랑받은 이들답 게 이번 3집도 레트로를 앞세웠다. 타이틀곡 ‘아이 필 유’는 이들을 키워 낸 프로듀서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1980년대 초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 스타일(Freestyle) 장르다. 1980년대 후반까지 강세를 띤 프리 스타일 음악은 신시사이저 악기들과 싱코페이션(Syncopation·당김음) 기 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로, 주디 토레스·커버 걸스 등의 뮤지션 들이 이끌었지만 몇년만에 쇠퇴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멤버들이 ‘ 베이비 돈트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등 전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 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1980년대 프리스타일, 레 트로 팝, 슬로 잼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 석해 세련된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명 이다. 앞서 원더걸스는 2007년 싱글음반 ‘ 더 원더 비긴즈’로 데뷔했으며 ‘텔 미’,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을 히트시켰다.
연합뉴스
지난 5월 말 강원도 정선에서 비 밀리에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톱 스타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부 모가 된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은 3일 “서로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 던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 이 생겼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 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 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 드 리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두 배우는 결혼 생활 두 달이 갓 지나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오경하 이든나인 이사는 “현재 이 나영이 임신 몇 주차인지는 소속사 에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위를 날릴 정통 심리 공포물 ‘더 커널’ < The Canal >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미모의 부인과 함께 부족 함 없는 생활을 하던 데이비드(루 퍼트 에번스). 영상자료원에서 영상 필름 보관 담당자로 일하는 그는 어느 날 낡 은 필름을 통해 현재 자신이 사는 집에서 오래전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을 알게 된다. 남편이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나서 집 근처 수로에 유기 한 것.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 데이비드는 그 후 아내가 회사 동료와 외 도를 하는 현장을 목격하 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내가 실 종되고, 며칠 후 근처 수로 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 견된다. 데이비드는 실종 전날 마 주친 정체불명의 괴한이 아내를 죽인 진범이라는 심증을 갖고 그를 찾아 나 선다. ‘더 커널’(The Canal)은 여름철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더위를 날릴 만한 정통 심 리 공포물이다. 이 영화 제작진은 1915년 카메라 로 실제 촬영한 기록 영상을 영화 에 삽입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 이려고 했다. 영화는 고전 공포영화의 섬뜩하
고 생생한 시각적 색감에 현대 미 스터리 공포물의 전형을 가미했다 는 느낌을 받는다. 집과 집 근처 수로를 배경으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편집과 소 름 돋는 음향 효과로 관객의 심장 을 끊임없이 옥 조인다. 특히 데이 비드의 강박과 불안감을 고조시키 는 갖가지 기괴한 소리는 관객들 을 혼란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다만, 탄탄한 얼개와 만듦새의 완성도에 비해 현대판 공포물이 추구하는 형식과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반전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눈을 감고 싶을 정도의 오싹한 장면의 등장과 숨소리조 차 두려운 상황 설정은 무더운 여 름에 소름 돋는 공포영화가 필요 한 관객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 다. 영화는 작년 ‘영국 호러 어워즈’ 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로 뽑혔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돼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1년만에 컴백 티아라‘완전 미쳤네’1년만에 새 미니음반을 발표한 걸그룹 티아라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곡‘완전 미쳤 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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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여름 휴가 다녀오면 스트레스 더 쌓여”
연합뉴스
여름 휴가를 다녀온 영국인 4명 중 1 명은 오히려 휴가를 떠나기 전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휴가에서 돌아온 사람의 26%는 정 상 상태로 회복하기까지 2~3일이 걸리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 간) 금융기관 ‘내이션와이드 빌딩 소사
이어티’가 해외에서 휴가를 보낸 영국 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휴가는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고 푹 쉬 는 것을 의미하지만 많은 영국인들에게 는 오히려 반대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은 휴가 때 평균 1천900파운드(약 346만원)의 비용을 지 출했다.
‘해피 버스데이 투유’노래 저작권 사라질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 노래 중 하나인 생일 축하 노래 ‘해피 버스 데 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가 저작권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와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워너 뮤직 그룹과 저작권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영화 감독 제니퍼 닐슨의 변호인단은 ‘해피 버스 데이 투 유’의 저작권이 없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 지난 13일 법원
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넬슨의 변호인단은 1927년 이 노래 가 실린 출판물에는 저작권에 대한 주 장이 없었으며, 저작권에 대한 고지가 없는 1922년 판 책도 새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당시 저작권법에 따르면 반드시 저작권에 대한 고지가 있어야 한다며, 고지가 없다는 것은 명 백하게 공공의 영역에 속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988년 2천500만달러에 저작 권을 사들인 워너뮤직 그룹은 그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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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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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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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질 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그래도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60년생 헤어진 옛 애인을 우연히 만날 수는 있지만 그 자리에서 말끔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72년생 말조심이 필요하다. 사소한 말 장난으로 인하여 친한 친구와 몸싸움까지 갈 수 있다. 84년생 무엇하나 제 대로 갖춘 것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높은 뜻을 세우려 하지 말라. 49년생 자식으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심할 수 있다.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 니 편하게 대하라. 61년생 옛날의 악연을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대비하는 편 이 좋다. 하지만, 큰 피해는 없겠다. 73년생 중요한 일들을 결정할 때는 주 위의 조력자에게 상담하는 편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85년생 쉬운 상황이 라고 함부로 도전한다면, 그 길에 대한 보답이 올바르게 돌아오지 않는다. 50년생 건강 문제로 속만 태우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빠를수록 좋다. 62년생 직장에서 다른 부서로의 전출이 예상되니, 불 만을 토하지 말고 지시에 따르도록 하라. 74년생 이성과 마찰이 생길 수 있 다. 헤어지지 않으려면 당신이 져주는 것이 상책이겠다. 86년생 비가 내리 는 날에 우산을 쓰지 않는 것처럼 마음이 흠뻑 젖을만한 상황이 생기겠다. 51년생 오늘 하루는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다. 간단한 운동으로 회복하 는 것이 좋겠다. 63년생 약간의 장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개의치 말고 전 진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5년생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다른 사람 과 이야기 나눌 때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게 좋다. 87년생 질병이 올 수 있 으니,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몸이 불편해지면 약을 꼭 먹도록 하라. 52년생 자식에게 괜찮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먼저 그들의 인기를 얻는 친 구가 되는 게 좋다. 64년생 갚을 돈이 있으면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 무엇 보다도 지금은 신용이 좋아야 한다. 76년생 이동수가 그다지 좋지 않으니,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라. 88년생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단지 금전적인 게 약간 부족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53년생 믿고 지내던 사람이 오늘은 당신에게 보답을 해주게 된다. 고마움을 표하고 받자. 65년생 매매나 계약문제는 가능하면 내일로 미뤄라. 오늘은 재 운이 크게 따르진 않는 날이다. 77년생 취미나 운동에 시간을 투자해라. 오 랜만에 돌아온 휴식인 만큼 알뜰하게 보내도록. 89년생 마음이 무거운 일은 되도록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그저 본분에 충실하는 것이 좋겠다. 54년생 계약 문제는 항상 꼼꼼하게 검토하고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서툰 행동은 삼가라. 66년생 오늘 하루는 친한 사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추고 대하는 게 좋다. 78년생 저녁에 이성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도 오늘은 만나지 말라. 상대가 많이 분주할 것이다. 90년생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일이 벌어지니, 차분히 정리하면서 순리에 맞게 실행해야 한다. 55년생 뜻하지 않게 주변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일들이 계 속해서 생겨난다. 67년생 직장회식은 참석 안하는 게 좋다. 가급적이면 일 찍 귀가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79년생 환경적인 요인을 탓하기 보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지금은 절실히 필요한 때다. 91년생 대범 한 모험은 뒷감당이 안된다. 자신의 능력범위 안에서 처리하는 게 유리하다. 56년생 수입이 지출 보다 많은 하루다. 그렇다고 무절제한 지출은 삼가도록 해야 한다. 68년생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으니 그 행운을 놓치지 말라.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 80년생 금전과 관련되어 이동하면 그나마 금전이 들어올 수 있다. 좋은 상황으로 호전된다. 92년생 일에 대한 처리를 정에 의 존하면 더 큰 화를 자초한다. 여행은 자제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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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너무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큰 이익을 놓칠 수 있으니 대범하게 행 동하는 게 유리하다. 69년생 공짜를 좋아하면 오히려 바가지를 쓸 수 있으 니, 구매에 있어서 적당한 선에서 사라. 81년생 오늘 하루는 애정에서 길하 니 마음에 드는 이성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93년생 이사를 하거 나, 여행을 하는 중에는 좋은 길운이 따르나 움직이지 않으면 손해다. 58년생 많이 움직일수록 몸은 피곤하나 저녁에는 만족감을 느낀다. 육체적 으로 탈이 날 수도 있다. 70년생 닭띠를 조심하는 게 좋다. 오늘 하루는 닭 띠와는 인연이 없다. 82년생 만나는 이성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 의 찬스가 온다. 기회를 엿보는 게 좋다. 94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차 분하게 행동하면 주변으로부터 행운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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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TV 등에서 이 노래를 사용할 때 받는 저작권료로 매년 200만 달러(약 23억 2천만 원)를 챙겨왔다. 하지만, 2013년 이 노래에 대한 다큐 멘터리 영화를 만든 넬슨은 영화에 이 노래를 사용했다가 1천500달러(약 174 만원)를 지불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 노래의 저작권에 대한 심리는 29일 로스앤젤레스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노래의 기원은 1893년 학교 교사 들인 밀드레드 힐과 패티 스미스 힐 자 매가 만든 ‘굿 모닝 투 올’(Good Morning to All)로, 1935년 ‘해피 버스데이 투 유’로 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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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관련해 영국인에게 가장 큰 스 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과다지출이었 으며 이밖에 돈 떨어지는 것, 뭔가를 잊 어버리는 것, 비행기 놓치는 것, 뭔가 잘 못됐을 때 보험료 올라가는 것 등도 스 트레스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소비자 심리 연구기관 ‘마인드랩 인터 내셔널’의 설립자 데이비드 루이스 박 사는 “휴가 스트레스는 종종 휴가가 근 심 걱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는 비현실적 기대에서 비롯된 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휴가지에 있다고 해서 근 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며 “마 음에서 일상적인 문제가 사라지면 돈 걱정같은 것이 새로 생겨난다”고 꼬집 었다. 그는 또 “해외 휴가지에서 현지어와 문화를 배우고 알아보는 것은 마음을 계속 바쁜 상태로 유지해줌으로써 휴가 에서 돌아왔을 때 보다 빠르게 컨디션 을 회복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오늘의 띠운세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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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아랫사람과의 불화를 먼저 나서서 풀어봐라. 공덕은 결국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71년생 오늘은 부부사이에 그동안 쌓였던 앙금이 풀리고 화 해를 할 수 있는 하루이다. 83년생 새로운 물건이나 사람에 대해서 지나친 관심 표현은 결국 손해를 보기 쉬운 법이다. 95년생 오늘은 모든 것이 당신 을 위한 날이다. 지금까지 노력의 대가이니 편안하게 받아들이자.
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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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NC 건축 (주)
건축(주) TDNC 성공한 프로젝트가 건축회사의 말해줍니다. 성공한 프로젝트가가치를 건축회사의 가치를 말해줍니다. ● ●
H&R BLOCK, Glenmore Landing in Calgary 비즈니스 셋업 프로젝트
- Certified by INTERTEK CANADA POSCO A&C 캐나다 하우스 건설 in CSA 277비즈니스 인증프로젝트 ● H&R 수출용 BLOCK,모듈러 Glenmore Landing Calgary 셋업 프로젝트 ●
- HIRAKU Sushi, YO Sushi, MAMJI, JOE’S TABLE, SUSHI OYAMA, etc 레스토랑 / 카페 신규 A&C 종합캐나다 건축프로젝트 ● POSCO 수출용 모듈러 하우스 건설 CSA 277 인증프로젝트 ● ●
Certified by INTERTEK CANADA Waverley West Custom House 홈빌드 프로젝트
● Renovation College, CDI College, VCC college, etc 레스토랑 / 카페프로젝트 신규 종합- PCU 건축프로젝트 School / Institute
- HIRAKU Sushi, YO Sushi, MAMJI, JOE’S TABLE, SUSHI OYAMA,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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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0여 프로젝트 in B.C.
Waverley West Custom House 홈빌드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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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August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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