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SEP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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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No.52 | Wednesday | September 2 2015

뉴스큐브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정식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eptember 2

Septemb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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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망쳤다”…예고없던 정전으로 한인 사업장 피해 5,800개구 여전히 정전… 편의점·식당 등 생업 마비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지난주 말 강풍 이 몰아쳐 50여 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 었다. 지난 29일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시속 80㎞의 강풍이 계속돼 곳곳에서 나무가 뽑혀 쓰러지고 전력시설이 손상되면서 대형 정전 사태를 빚었다. 시와 전력 당국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 였으나 1일 오전 현재까지도 5,800가구 가 여전히 정전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쓰러지는 나무가 덮쳐 행인이 부상하 거나 가옥과 자동차가 파손되는 사고가 잇 따랐고 나뭇더미가 도로를 덮어 주요 간선

도로에서 폐쇄·차단 구간이 속출했다. 주말 사이 정전 사태가 대규모로 번지 면서 긴급 재난 전화가 빗발쳤고 BC하 이드로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운 사태 를 빚기도 했다. 시 당국은 그러나 지난 2006년 대형 강풍 피해를 겪은 이후 각종 시설을 보강하고 대비 시스템을 개선한 덕에 이번에는 그 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근래 들어 이 같은 대형 강 풍 피해는 처음이라며 “피해 가옥과 도로 를 정리하고 복구하는 데 수 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바람도 셌지만 그동안 가뭄 으로 나무들의 뿌리가 약해진 상태여서 피해가 더 컸다”며 “보통 가을이나 겨울 에 오는 지역 강풍이 이번에는 하절기에 닥쳐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의 강도가 더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고없던 정전으로 한인 사업자들 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정전에 따른 피해는 냉장고 안 음식 부패 에서 카드 결제기 불통까지 다양했다. 코퀴틀람에서 그로서리 스토어를 운 영하는 한인 A씨는 “정전으로 이틀 동 안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며 “냉동고·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식품 상당 수 폐 기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실 제 피해에 턱없는 보상”이라며 “이틀 휴 업으로 한 달 장사를 모두 망쳤다”고 분 통을 터뜨렸다. 전기는 복구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화와 인터넷이 복구되지 않아 주민들 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주말 피크 때 정전으로 장사를 접어야 했고, 음식들 도 상해 모두 버렸다”며 “그나마 어제 (31일)부터 전기가 들어와 장사를 재개 했는데 전화와 인터넷 문제로 카드 결제 가 안 되고,예약 손님을 못받고 있는 등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토로했 뉴스큐브 다.

“체험 통해 배운 한국의 색”30일 오전 스쿼미시 캠프 서밋에서 열린 캠프 코리아 오픈 하우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캠프 코리아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이곳에서 ‘한국의 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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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 10시-12시 전 오 일 요 화 날짜: 9월 8일 (총8회) 지 까 일 7 2 월 매주 화요일 10 Burnaby t. S n ro e m a C 3 터 952 장소: 카메론 센 비회원 $120 , 0 0 1 $ 원 회 반 $80, 일 회비: 평생회원 809-3368 4 0 6 , 9 3 4 0 7 문의: 778-92 날짜

주 제

강 사

9/8

분노조절 (코뿔소는 사랑할수록 고통스럽다)

김규식 심리상담 클리닉

9/15

그대는 돕는 배필입니다.

김규식 심리상담 클리닉

9/22

아하!우리 부부 이래서 힘들었구나.

김규식 심리상담 클리닉

9/29

화병

한형철 한의사

10/6

나의 모습 들여다보기(미술치료)

김재희 미술치료사

김연옥 Surrey Memorial Hospital 10/13 정신 건강 증진 통해 가정 행복 찾기 정신과간호사

10/20

‘중독’ 알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영주 Jim Patterson Hospital 간호사

10/27

행복한 우리집(미술치료)

김재희 미술치료사

주최: 밴쿠버 여성회 후원: 재외동포재단, 신용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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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빗속에 함께 뛰어 놀며 추억을 공유하다”“극장 상영 중인 최신 영화 반값에 즐기세요” 시네플렉스 8월 31일~4일까지 반값 할인 행사

C3소사이어티, 제10회 캠프 코리아 성료 C3소사이어티(C3 Society·회장 차 제건)가 주최한 ‘캠프 코리아’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스쿼미시 캠프 서밋(Camp Summit)에서 열렸다. 메트로 밴쿠버 한인 학생 90여명 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한국의 색’ 이라는 주제에 맞춰 꾸며진 다채로 운 프로그램으로 3박 4일 동안 진행 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코리아에서 오방 색을 주제로 진행된 놀이를 통해 한 국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했다. 짓궂 은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캠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추억을 공유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시간 이 너무 빨리 갔다”며 “신기하고 재 밌는 놀이도 하고 모르는 친구도 사 귀고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캠프 관계자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물론 진행됐지만, 비가 올 수 있다는 소식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 렸다”며 “걱정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재밌게 즐기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외부 인사와 참가자들의 학부모가 캠프 서밋에 초대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캠프 동안 준비했던 케이팝 댄스, 랩, 연극 등 장기자랑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C3소사이어티의 초대 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 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10년 동안캠프 코리아가 기대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이 한국을 배우는 대표적인 장이 되 길 소원한다”고 했다. 한편, 한인 1.5~2세로 구성된 C3소 사이어티는 비영리 단체로 2003년 발족한 이래 한인 사회에서 이뤄지 는 각종 행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 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매년 최대 한인 차세대 네트워 크 행사인 리더십 콘퍼런스 등을 주 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캠프 코 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시네플렉스(Cineplex)가 최신 영 화를 반값으로 볼 수 있는 50% 할 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네플렉스는 ‘암살’, ‘쥐라기 공 원’, ‘퓨리어스7’, ‘미션 임파서블’, ‘ 미니언즈’ 등 현재 극장에서 인기리 에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가족·친 구·연인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 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네플렉스는 이 이벤트를 통해 8 월 31일부터 정상가에서 50% 할인 된 반값의 가격으로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는 현재 매주 화요일마 다 제공하는 반값 할인 행사를 확대 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9월 4일 까지 진행된다.

뉴스큐브

이번 할인 이벤트는 캐나다 모든 시네플렉스에 적용되며, 3D, 아이 맥스(IMAX), 울트라AVX, DBOX, VIP시네마 등 프리미엄 상영관도 포함된다. 아울러 신(SCENE) 포인트 카드 회원인 경우에는 10% 추가 할인 혜 뉴스큐브 택을 받을 수 있다.

BC주 대부분 지역, 캠프파이어 금지 해제 “캐리부 지역 제외…공개 소각·불꽃놀이는 여전히 금지”

“여러분 즐거우셨나요”지난 30일 스쿼미시 캠프 서밋에서 열린 캠프 코리아 오픈 하우스에서 차제건 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차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캠프 코리아에 대한 반응을 묻고, 이어 캠프 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한 여러 기관과 한인 사 업체, 관계자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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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메트로 밴쿠버 등 BC주 남부 일대에 내려졌던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지난 6월 27일 금지 조치 가 내려진 뒤 2개월 만이다. BC주정부는 지난 27일 보도자료 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 스트, 밴쿠버 아일랜드, 걸프 아일랜 드, 노스웨스트, 프린스조지 등에 발 효된 캠프파이어 금지조치를 해제 한다고 밝혔다. 캐리부 지역에 내려 진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는 계속된 다. BC주 대부분 지역에서 캠프파이 어 금지조치가 해제됐지만 불꽃놀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남현정

604-558-4909 (교환 116) chelsea.nam@success.bc.ca

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한국직원들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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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이 등은 여전히 금지 상태다. 캠프파 이어를 하더라도 반경 0.5m, 높이 0.5m를 넘길 수 없다. 또 노스웨스트 와 프린스 조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공개 소각 행위도 금지된 상 태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내려 진 급수제한 조치는 여전히 유지되 고 있다. 몇 차례에 걸친 단비로 가뭄 이 일부 해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물 저장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에 따라 최대의 물 수요억제책인 잔 디밭 물주기의 추가 제한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604-468-6100 Heiin.lim@success.bc.ca

취업훈련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

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 Job Options BC – 버나비/코퀴틀람 www.success.bc.ca/joboptionsbc 버나비 604-433-5538 / 코퀴틀람 604-468-6020

학교내 정착 상담 (메이플 리지)

• Job Options BC Urban Older Workers 버나비/코퀴틀람/써리 www.success.bc.ca/joboptionsbcuow 버나비 640-599-8818 / 코퀴틀람 604-468-6607 / 써리 604-498-1079

김미나

604-466-6555 minna.kim@success.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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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쓰러진 가로수에 차량 파손… 보상은?

자동차 기본 보험료 또 오르나

“종합보상 항목 안든 차주는 보상 받기 힘들어”

ICBC, 6.7% 인상 움직임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메트로 밴쿠 버를 할퀸 지 단 하루 만에 3,000대 이상의 차량 파손 신고가 접수돼 보 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CBC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 안 낙하물로 인한 차량 파손 신고가 전화로 3,000건 이상, 인터넷을 통해 5~6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 풍으로 인한 차량 파손 건수로는 유 례없는 수치다. ICBC관계자는 대부분은 “일반적인 사고 신고보다 70% 이상 많은 것”이 라며 “신고 대부분이 차량 파손과 관

련된 것이며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는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다. 가로수 등 낙하물로 인해 차량이 훼 손됐다면 보상받을 수 있을까. ICBC 가 제시한 답은 “전부 보상대상은 아 니다”다. ICBC에 따르면 차주가 ‘종합보상 (Comprehensive) 항목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만 보상받을 수 있다. 움 직일 수 없는 차량을 견인하고 손상 정도를 검증하는 작업 비용도 보상 에 포함된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에 가입됐더라도 종합보상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면 피해액은 차주의 몫 이다. ICBC 관계자는 “가입자 가운데 80% 정도가 종합보상 항목에 가입되 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 했다. 아울러 천재지변과 관련 외부 보험 에 가입한 경우에는 해당 보험의 약 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차량의 훼손 정도가 심해 수리가 불가능 한 경우에는 가입된 보험 항 목에 따라 파손된 차량에 대한 가치 가 평가되고 이에 대한 보상이 이뤄 진다. 뉴스큐브

BC주 자동차 기본 보험료가 또다시 인상될 조짐이다. BC보험공사(ICBC)는 상해 사고 보 상 증가 등을 이유로 기본 보험료를 6.7%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ICBC는 이 같은 내용의 인상 요청안 을 지난 31일 공공요금 심의기구인 BC공익설비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에 제출했다. 기본 보험료 인상은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 인상안이 원 안대로 통과되면 운전자는 이르면 오 는 10월부터 매달 부담해야 하는 보험 료가 늘어나게 된다. 마크 블러쳐 ICBC 최고경영자(CEO)는 교통사고 로 인한 상해 사고 증가와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기본 보험료 인 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 해 보상과 관련 ‘부정적인 보험 수급 자’ 역시 늘었다고 덧붙였다. ICBC에 따르면 2014년 상해 사고 보 험 청구액이 20억 달러를 넘어 섰으 며, 올해 청구액이 23억달러까지 늘어 날 전망이다.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상대적으로 늘거나 줄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C주정부는 이번 ICBC의 인상안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토드 스톤 BC교 통부 장관은 7%에 가까운 인상폭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라고 표현했다. 토드 장관은 “인상폭을 최 소화하기 위해 ICBC와 협의해 갈 것” 뉴스큐브 이라고 전했다.

포트만브리지 교통량 증가…하루 11만 대 이용

도로 위로 쓰러진 가로수 지난 29일 오후 코퀴틀람 클락 로드(Clarke Rd.)와 스미스 애비뉴(Smith Ave.) 교차점 인근에서 강풍으로 쓰러진 가로수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이날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과 전선이 훼손됐다. 한편 이 지역 일대는 전선 훼손으로 31일 오전까지 정전 사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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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과 써리를 잇는 왕복 10차 선 교량 포트만 브리지(Port Mann Bridge)의 이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포트만 브리지의 운영 을 전담하는 TI(Transportation Investment Corporation)에 따르 면 올해 1~7월 포트만 브리지의 통 행량은 2,073만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이용량이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평일 기준 324만대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평균 5만대가 증가했다. 이 기간 평 일 하루 이용량은 평균 11만1,700대 로 2014년의 10만7,700대보다 4,000

대가 늘었다. 그레그 존슨 TI 대변인 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 은 증가의 요인으로 ‘도로 이용의 편 의성’을 꼽았다. 존슨 대변인은 “우 회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하루(왕복) 에 최대 40분의 시간을, 일주일 최소 3시간 이상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만 브리지는 지난 15일 부터 통행료를 올려 징수하고 있다. 포트만 브리지의 통행료는 승용차 (SUV, 픽업트럭 포함)가 편도 기준 으로 3달러15센트, 트레일러 설치 차량, 큐브 밴, 모터홈 차량 등은 6 달러30센트, 대형 트럭은 9달러45 뉴스큐브 센트로 각각 인상됐다.

“좋은 선생님이 최고의 학원을 만듭니다!” School English & Social Studies

CLC의 9월 새 학기 프로그램 안내♥ SAT

일정 매주 금 6:30-8:30

싱가폴 출신의 캐네디언 닉은 SFU 영문과 석사 를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SAT 전문 선생님 닉 탠 직강.

TOEIC

일정 화 / 목 4:00-6:00

담당인 숀 킴 선생님은 강남 이익훈 어학원(서 초동) 대표강사, 건국대학교 초빙교수. 메가스 터디 TOEFL 동영상 대표 강사 역임.

ESL 다년 간 한국의 정상어학원, 이화여대에서 강의 하고 캐나다에서 국제학생, 초중생 영어를 지도 해온 미송 킴 선생님이 지도합니다. 1대1, 그룹지 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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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사의 Writing & Presentation class 민동필 박사의 중고생을 위한 ‘Writing & Presentation’ 클래스. 좋은 글을 쓰고 여러 사람 앞 에서 잘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수업. 민박사 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 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 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 서 교육연구소‘PonderEd’ 를 며 중앙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총 2개월 (8주 코스)

9월 15일 개강 매주 화(고급반) 목(중급반) 오후 4:30-6:00

카톡 clc911 이메일 clccelpip@gmail.com

현직 교사이신 베니아 소 선생님이 English 10-12 와 Social Studies를, Science와 Mathematics 는 UBC, SFU를 나온 대니 리 선생님이 담당.

Essay Writing Class 학생 라이팅 전문 선생님 릭 전이 대학 입시와 대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인 Essay Writing 실 력 다지기. 성인 라이팅은 숀 킴 선생님이 지도 합니다.

중국어 김대섭 선생님과 함께 하는 중국어 교실은 초보 부터 차근차근 ‘301句로 끝내는 중국어’ ‘Made Easy Chinese’ 등 효과적이고 검증된 프로그램 으로 공부합니다. 중국인 선생님 제리 장 선생님 의 원어민 중국어 강의도 있습니다.

CLC 교육센터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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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그레이스 시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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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산 컴퓨터에 아동 음란물이…”

< 한국명: 조은애 >

경찰, 노트북 컴퓨터 판매자 긴급 체포·기소 신청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구매한 노트 북 컴퓨터에서 아동 음란물이 발견 돼 경찰이 판매자를 긴급 체포했다. 해당 판매자는 곧 기소될 방침이다. 애보츠포드 경찰서(APD)는 인터 넷 중고 장터에 자신이 쓰던 노트북 컴퓨터를 판매한 조나단 그룬왈드 (52)씨를 16세 미만 아동 성폭행, 아 동 성추행, 음란물 제작 및 소지· 배 포 등 5개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룬왈드씨는 인터 넷 장터를 통해 노트북 컴퓨터를 A 씨에게 판매했다. 집에 돌아와 노트 북을 켜본 A씨는 깜짝 놀랐다. 하드

드라이브에 아동 음란물이 들어 있 었던 것. A씨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 렸다. 경찰은 A씨가 앞서 27일 경찰서에 제공한 노트북 컴퓨터에서 발견된 아동 음란물을 분석해 그룬왈드씨 가 16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한 증거 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상 속에 등장하는 피해 아동 가운데 1명의 신원을 파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추가 피해 아동에 대한 신 원 확인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피해 아동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뉴스큐브 확대할 방침이다.

밴쿠버 주유소 흉기 상해 사건 수사 난항

그레이스 시어 후보(사진 오른쪽), 연아 마틴 상원의원(가운데), 조조 큄포 보수당 후보

“총선 때까지 최선 다할 것” 승리 다짐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회 진출을 선언한 그레이스 시어(Grace Seear·한국명 조은애) 연방하원의원 후보가 선거를 위한 선거본부(4845 Imperial St., Burnaby)를 지난 29 일 오전 열었다. 시어 후보는 연방 보수당(Conservative) 후보로 오는 10월 있을 총선 에 버나비-사우스(Burnaby-South) 선거구 후보로 출마한다. 시어 후보 가 이번 연방총선에서 승리를 거두 면, 50여년의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

상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 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앞으로 함께 선 거 운동을 펼칠 자원봉사자 20여명 이 자리하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조 큄포 연방하원 보수당 후보(포 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정용우 6 ·25참전유공자회 회장, 오유순 무 궁화재단 이사장, 정기봉 민주연합 회장 등이 방문해 축하했다. 시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유권자 가정 방문을 통해 선거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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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두 달여 남 은 총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운 동을 펼쳐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말 했다. 시어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나 1992 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이민했다. 이후 SFU를 졸업, 코퀴틀람에서 교 사로 활동해오다 C3소사이어티(C3 Society)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봉사 해왔다. 이후 시어 후보는 최근까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수석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뉴스큐브

“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밴쿠버 경찰서의 주유소 흉기 상 해 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시 피해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목격자로 나서 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수 사할 계획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 시께 밴쿠버 다운타운 버라드가 (Burrard St.)와 데이비가(Davie St.) 교차점에 있는 에소(Esso) 주유 소에서 20여명이 시비가 붙어 싸움 이 났다. 이 싸움 중 A(21)씨는 흉기에 찔 렸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건에 개입된 이들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지만, 정 작 흉기로 A씨를 찌른 용의자는 찾 지 못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31일 보도 자료를 내고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분석한 감시 카메라 속에 현장을 녹화하거나 사진을 찍 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정 작 목격자로 나서는 이가 없었다” 며 “이날 사건 현장을 비디오로 녹 화했거나 사진을 찍은 시민은 밴쿠 버 경찰서(604-717-2541)로 즉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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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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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성폭행 누명 27년 옥살이 60대 당국 배상 소송 “부실한 사법제도에 내몰린 희생자…다시는 이 같은 일 또 있어서는 안 된다”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CTV 화면캡처

검찰과 경찰의 억지 수사에 연쇄 성 폭행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27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캐나다 60 대 남성이 당국을 상대로 배상 소송 에 나섰다. 밴쿠버에 사는 아이반 헨리씨는 31 일 BC주 고등법원에 연방정부와 주 정부, 밴쿠버 시를 상대로 자신이 성 폭행범으로 잘못 기소돼 피해를 봤 다며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캐나 다통신이 전했다. 이날 첫 공판에서 변호인측은 “헨 리씨는 부실한 사법제도에 내몰린 희생자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또 있

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헨리씨는 지난 1983년 이 지역에서 일어났던 여성 8명의 연쇄 성폭행 사 건 범인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수형 생활을 시작하면서 줄곧 결백을 주장했으나 인정 받지 못했다. 그는 수감 이후 수십 차례 재심을 요구하는 탄원을 했으나 기각당하다 가 지난 2010년 마침내 BC주 항소법 원의 기소 무효화 판결을 얻어 석방 됐다. 이어 헨리씨는 당국의 책임을 물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된 후 올해 초 연방 대법원의 결 정으로 소송을 낼 수 있었다. 이날 공판에서 변호인은 지난 1982 년 사건 담당 검사 2명 사이에 오간 문서를 공개하고 검찰이 “피해 여성 한 명의 증언만 있으면 다른 사건을 모두 엮을 수 있다”고 사건 처리 방향 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변호인은 사건 담당 경관에 육필 로 써 보낸 피해 여성 한 명의 사신을 제시하면서 그 여성이 경관과 부적절

한 관계로 수사에 유리하도록 헨리씨 를 범인으로 지목했다고 지적했다. 서한에서 이 여성은 “당신을 실망 시키지 않으려 했다”며 “당신은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 사 람”이라고 말했다. 또 범인 식별을 위 해 줄을 세운 용의자들 사이에 경관 이 헨리씨의 목을 잡고 제압하는 상 태로 내세운 현장 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당시 여러 피해 여성들에게서 채취된 정액에서 헨리씨의 혈액형과 다른 증거가 발견됐음에도 헨리씨에 게 이를 감춰 당시 헨리씨가 정당한 변 론을 할 수 없었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변호인은 “이 소송은 당국의 기소 잘못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 으로 처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소송 이 필요하지 않도록 만드는 전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씨는 이날 그동안 자신의 재심 요구를 도우며 옥바라지를 해왔던 딸 과 함께 법정에 나와 변호인의 변론을 조용히 들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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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문화마당 ¤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0-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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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9월 3일 부터 매주 목요일 / 시간:오후 4:30-오후 6:00 / 강 사: Ann & Perter Shin / 문의전 화: 신성훈 604-312-4899 K-pop댄스 피트니스, 필라테스 로히드 Open

캐나다 외환은행, ‘캐나다KEB하나은행’ 으로 은행명 변경 추진

1일(한국시간) 하나은행과 외환은 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공 식 출범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한국 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국내 1 위의 은행으로 도약했다.

한국에서 KEB하나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캐나다외환은행(은행장 방기석) 의 은행명도 곧 변경될 예정이다. 캐나다외환은행은 이날 보도자료 를 통해 “모행의 통합에 따라 현지 금 융감독당국에 은행명(가칭: KEB Hana Bank Canada)을 변경 신청 중 에 있다”며 “은행명 변경과 관계없이

금융상품 및 서비스는 이전과 동일 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외환은행은 또 “고객의 불편 함이 없도록 추가적인 공지를 통하 여 변경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 하여 문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큐브

¤ 로히드몰 근처 ☎ 778-792-5092

일시:8월3일 Open (첫째주 Open free class) 월, 목요일:댄스 class, 수요일:필라테스 피트니스 / 시 간:오전 10시 / 문의:한현주(다이 어트댄스, 필라테스, 요가전문강 사) 778-792-5092, 카톡 dancehyunju / 예약 필수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 #204- 515 Cottonwood Ave.

Coquitlam BC (학원건물, 한인거리) ☎ 604-724-8308

일시:매주 수요일 / 시간:오전 9:30-12:30 /문의 전화:604-7248308(조구동목사)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 ☎ 문의 604-817-1779

children 오케스트라(Gr.2-Gr.6) 매주 목요일 7:30( 10월 8일 창단) String, Woodwind / 뮤즈 교향악 단(Gr.5-대학생) 매주 금요일 8:00(9월 11일 시작)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 피아노. 시니어 컴퓨터 교실 ¤ 코퀴틀람 도서관 ☎ 60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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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SEP 시니어 (65세이상) 프로그램/날짜:9월 10일 부터 10 월 1일(매주 목요일)/시간:오전 10시-11시(초급) 4회, 오전 11 시-12시반(중급)4회/문의 및 예 약:604-468-6000,604-4686106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 단원모집 ¤COMOLAKE

MIDDL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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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604-812-4751, 604-817-1779

일시:2015년 9월 19일부터 매주 토요 일 11시 15분-12시 / 자격:Gr.2-Gr.6 / 접수:9월 12일 토요일 9시-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112호)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Muse Children String Orchestra 창단 멤버 모집 2015년 9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을 모집합니다.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 바지하고자합니다. 즐겁게 연습하고 연주활동을 함께할 단원을 모집 합니다.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를 주며, 봉사시간과 대 학진학시 추천서,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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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Youth Symphony Orchestra 단원 모집 개강일 9월 11일 / grade 5 - 대학생 Violin. Cello. Flute. Clarinet. Oboe. Horn. Trumpet. Trumborn. Piano. Drum.

개강일 9월 10일 / Grade 2-6 Violin, Cello,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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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ednesday | September 2 2015

행사 알림터 2015 가을 부모교실 ¤13450 - 104 Ave. Surrey, New Sur-

rey City Hall, East Wing 2층, Room B ☎ 604-345-9845, 604-532-0871

일시:9월 21일-12월 14일, 매주 월 요일, 오전 10-12시/등록비:$20/4 주 (유인물과 다과제공) / 주제: 사 랑의 언어, 대화, 훈육(각 4주씩) / 사전등록과 주차안내: info@familyalive.ca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 영사에 토론토 한인 2세 이혁(캐나다 이름 브랜드 이·39) 씨가 임명됐다. 캐나다연방의 롭 니컬슨 외교부 장 관은 최근 이 씨를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로 임명했다고 31일 캐나다 한 국일보가 전했다. 그는 미혼의 최연소 총영사인 것으 로 전해졌다. 토론토 출신인 그는 해밀턴 맥마스 터대에서 상업·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오타와 ‘AMS 매니지먼트 시 스템’의 북미사업개발부에서 근무했

2015 9 19 제7회 한카문학제 개최 ¤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

tre for the Art (6450 Deer Lake Ave. Burnaby) ☎ 604-291-6864

시간: 오후 3시-오후5시 / 참가비: 무료, 선착순 입장 / 비 한국인 이 웃, 친지, 친구들과 동반참석 환영 2015 9 30 석세스 무료 강좌-의료

2015 9 10 포트 코퀴틀람 지역 역

영어 배우기 ¤ 석세스 버나비-코퀴틀람 사무실 435B

¤ 포트 코퀴틀람 시청앞 ☎ 604-468-

6000 / 604-468-6106

SUCCESS SEP 시니어 (65세이상) 프로그램 / 날짜: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 소요시간: 오전 10:00- 오 후 12:00 / 문의 및 예약 : April Lee604-468-6000, 604-468-6106

North Rd. Coquitlam ☎604-9365900 ext. 501

일시:2015년 9월 30일 (수) 9:30 –11:30 pm / 등록:604-936-5900 ext. 501 or email : stella.kim@success.bc.ca

2015 10 07 석세스 무료 강좌-노인 2015 9 10 밴쿠버 한인 골프 대회

주택 및 요양원

¤ 써리골프코스(Surrey Golf Course)

¤ 석세스 버나비-코퀴틀람 사무실 435B

(7700-168 St. Surrey, BC) ☎ 778899-3589 , 778-689-0187

일시: 2015.9.10(목) 오후 1시(샷건, 12시까지 접수 바랍니다.) / 장소: 써리골프코스 / 참가비: $100(모 자, 파워카트 및 석식 포함)/ 주최:

North Rd. Coquitlam ☎6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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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영사에 한인 이혁 씨

밴쿠버호남향우회

사 도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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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중심에 이민호 출연 한류 광고 등장 토론토의 중심에 한국을 홍보하는 광 고가 등장했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는 31일 토론토 시내 중심부인 던다스 광장 (Dundas Square)에서 한류스타 이민 호가 출연하는 한국 관광 홍보광고를 9월 1일부터 2개월간 내보내기로 했 다고 밝혔다.

30초 분량의 영상 광고는 고궁과 한옥 등 한국의 전통적인 매력과 함께 동대 문디자인플라자와 같은 현대적인 매력 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다. 김두조 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10 월13일 개최되는 빅뱅의 토론토 콘서트 좌석 1만 5천 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아시아계 위주였던 한류 바람이 최

다. 이 회사에서 대(對) 정부 사업을 맡 다가 2004년 외교부에 스카우트됐 다. 전략기획국 부국장을 거쳐 2009 년 신설된 혁신국 초대 국장을 3년간 지냈다. 이후 스위스에 있는 세계무 역기구(WTO)의 특별자문직을 맡은 데 이어 국제적십자(ICRC)에서 활약 하던 중 총영사에 발탁됐다. 캐서린 도일 총영사의 후임으로 9 월 말 부임할 예정인 그는 현재 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근에는 캐나다의 주류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광고는 이런 흐름을 가 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던다스 광장 광고 이외에 도 캐나다 주요도시 극장에서 홍보광고 를 상영하고 대형여행사와 공동으로 방 한관광상품 광고를 전개하는 등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위축된 한국 관 광 수요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연합뉴스 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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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5년 10월 7일 (수) 10:00 –12:00 pm / 등록:604-936-5900 ext. 501 or email : stella.kim@success.bc.ca

경상대, 농식품 마케팅 전문가 과정 해외 사절단 티브라더스 방문 한국 경상대 농식품 마케팅 전문가 과정 연구생들로 구성된 해 외 사절단이 지난 28일 티-브라더스(T-Brothers)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이날 티브라더스로부터 한국산 농식품의 캐나다 내 유통 과 정 등을 설명듣고 물류 센터를 견학했다. 이들 사절단은 캐나다와 미 서부지역의 주요 농식품 유통업체와 UBC 팜 등 유관 기관을 방문했다. T-Brothe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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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한국“해외에 숨긴 소득·재산 자진신고하면 처벌 안 한다”

최 부총리, 역외 소득ㆍ재산 자진신고제도 시행 담화발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역외 소득ㆍ재산 자진신고제도 시행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10월부터 6개월간 자진신고자 가산세·형사처벌 등 면제 올 10월부터 6개월 동안 미신고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련 세금 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주는 특별기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에 자진신고하지 않았다가 적 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수사를 통해 엄 정한 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공동 명의로 이런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과의 조세정보 자 동교환 협정에 따른 해외 과세 정보의 본격적인 획득에 앞서 단 한 번의 자기 시정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해외 소득을 국내 소 득과 합산해서 신고해야 하고 해외 금 융계좌의 잔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신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고 접 수 기간을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이를 위 해 정부는 10월 전까지 자진신고 대상, 신고·납부 절차·방법, 신고자 개인정보 보호 등을 담은 국제조세조정법 시행령 등의 입법 예고를 하기로 했다. 신고 대상자는 세법상 신고·납부의 무가 있는 국민 등 거주자와 내국 법인 이다.

신고 대상 소득·재산과 관련해 세무 조사 및 수사를 받고 있어 과세 또는 처 벌 예정인 경우는 신고 대상자에서 제 외된다. 일부 세목이나 재산의 세무조사가 시 작됐지만 세무조사 대상이 아닌 다른 귀속연도분의 세목이나 기타 재산은 신 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국제 거래 및 국외에서 발생한 소득, 세법상 신고의무가 있는 국외재산(상속, 증여 포함)으로 법정 신고 기한에 미신고·과소 신고한 부분 이다. 세금 부과 권리가 소멸하는 국세부과 제척기간(최장 15년)이 지나기 전에 해 외에서 발생하거나 얻은 소득과 재산이 신고 대상이다. 자진신고는 지방국세청에 하면 되고, 정식 신고 전에 신고 의향을 알리려면 10월 31일까지 신고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 자격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심사 요청을 할 수 있다. 결과는 요청일로부터 1개월 내에 받게 된다. 대상자는 자진신고 기한에 지방국세 청장에게 신고서류를 제출하고 미납 세 금과 지연이자 성격인 납부불성실 가산 세(1일 0.03%)를 현금으로 내면 된다. 납부세액이 1억원을 넘으면 신고기한 종료일인 내년 3월 31일부터 3개월 이

내에 납부세액의 100분의 30 이하의 금 액을 나눠서 낼 수 있다. 나머지는 신고 기한 종료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가 자진신고 기간에 제대 로 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납부불 성실 가산세를 제외한 무신고 가산세 등 모든 가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법과 외국환거래법상의 과태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국세기본법에 따른 조세 포탈범 등의 명단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 이와 함께 탈세,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 닉·수수 등 탈세 행위와 부수 행위에 대한 형사 처벌에서 관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횡령·배임 등 중대 범죄와 관 련된 경우 형사 처벌 면제 대상이 아니 다. 정부는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해외 은닉 소득과 재산에 대한 세무 조사와 검찰수사를 벌여 엄중하게 과세하고 처벌할 방침이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15개국에 서 비슷한 제도를 시행해 상당한 역 외 세원 확보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 다.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호주는 지난해 이 제도 시행으로 6억 호주달러(5천억원)의 세수가 늘어났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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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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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저렴한 가격과 어머니의 손 맛으로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십니다. 점/심/스/페/셜/메/뉴 Lunch special

황태콩나물국밥

등뼈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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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된장찌개와 고갈비

김치볶음밥

오징어 덮밥

불고기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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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돼지갈비정식

뚝배기 불고기

삼겹살구이정식

저/녁/메/뉴 Dinner

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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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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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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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S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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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치기 순살간장치킨 순살양념치킨 매운양곱창볶음 곱창볶음

From the pot

계란탕 활화산 치즈계란찜 흑염소수육 생태탕 홍어매운탕 등뼈 김치찌개 은대구목살조림 가자미 튀김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시메 사바 찐만두/튀김만두

풀타임/파트타임 웨이츄리스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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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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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Wednesday | September 2 2015

50세 무렵 과체중이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시기 앞당겨

연합뉴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50세 무렵 체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년의 비만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

관성을 연구해 온 미국 국립보건원 (NIH)은 1일 과학 저널인 ‘분자 정신의

“매일 25분씩 빠르게 걸으면 수명 7년 늘어나” 매일 25분씩 빠르게 걸으면 수명이 최 고 7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유럽심장학 회 회의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운동은 50~60대의 심장질환으 로 인한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춰준 다고 영국 일간 텔래그래프가 전했다.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은 30~60 세 남녀 69명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 이 신체에 가져오는 효과에 대한 연구 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이내에 혈액내에 DNA 복구를 돕는 변화가 나타났다. 영국 런던 세인트조지 의대 산자이 샤 르마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규칙적 운동이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다는 것

을 보여준 것”이라며 “노화를 피할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으며 70세에 더 젊 어보일 수 있고 90대까지 장수도 가능 하다”고 말했다. 유럽심장학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운동을 시작하는데 결코 늦는 법은 없 다고 강조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의과대학원 공중보건연구소의 크리스 티 디턴 교수는 “더 활동적일수록 언제 시작하느냐에 관계없이 더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지적했다. 자를란트대학 연구팀 보고서는 “매일 활기차게 걷거나 천천히 뛰는 것 이외 에 에어로빅과 고강도 인터벌트레이닝, 근력운동 모두 노화 방지에 긍정적 영

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이나 고강도 운동이 ‘텔로머레이스’(telomerase) 활동을 더욱 증진시켜 노화하 는 DNA 복구를 도와주기 때문에 단순 한 근력운동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텔래그래프는 “심장병 전문가들이 올해 초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한 주 에 20분만 활기차게 운동해도 조기 사 망 위험을 현저하게 낮추는 데 충분하 다고 밝혀 주목받았다”며 “이는 이번 연구보고서 건의 내용(매일 25분씩 빠 르게 걷는 것)보다 훨씬 실천하기 쉽 연합뉴스 다”고 전했다.

학’에 관찰 결과를 공개했다. AP 통신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50세 무렵 측정한 신체질량지수(BMI)를 기 초로 과체중 또는 비만 판정을 받으면 건강한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일 찍 걸릴 확률이 높았다. BMI는 몸무게( ㎏)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측정법으로, BMI 25 이 상이면 비만, 고도 비만 상태다. NIH 연구진은 14년간 1∼2년에 한 번 씩 꾸준히 인지력 테스트를 해온 성인 남녀 1천400명을 조사했더니 약 10%인 142명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면서 이 알츠하이머 환자와 지금도 건강한 인지 력을 보이는 이들의 50세 무렵 BMI를 추적해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관찰 결과 BMI가 1씩 높아질수록 알 츠하이머 발병 시기가 6개월 반가량 앞 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알츠하이머 환자 중 50세에 BMI 30을 기록한 이는 BMI 28로 측정 된 사람보다 2가 높은 탓에 약 1년 빨리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BMI 정상 범위에 있거나 지 방이 거의 없는 마른 사람의 알츠하이 머 발병 시기, 50세 이후 체중을 뺀 사람 의 알츠하이머 발병 연관성마저 확실히 밝혀내지는 못했다. 다만, 중년의 비만이 알츠하이머 발병 시기를 앞당긴다는 점을 실증한 것에 의미를 뒀다. 알츠하이머 치매 전문가 들은 비만이 심장 기능을 약화해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며 비만을 경계해 야 한다고 조언해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는 4천600만 명으로 20년 후에는 1억 명에 육박하는 수준에 연합뉴스 도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Wednesday | Sept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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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dnesday | September 2 2015

朴대통령, 北‘합의이행’전제 통일로드맵 진전 구상 국무회의서“합의 잘지키면 긴장 끊고 평화통일 협력의 길로”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하루 앞 둔 1일 북한에 남북 8·25 합의 이행을 다시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 의를 주재하고 “이번 합의를 잘 지켜나 간다면 분단 70년간 계속된 긴장의 악 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 한 협력의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지난 2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 장의 합의 이행 의지 발언을 보도하고 지난 주말에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에 합의한 이후 나온 것 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발언은 사실상 “이 번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풍성한 결실 로 가꿔 가야 한다”고 한 북한 김정은의

발언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면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남북 고위급 당국자 접촉 합의 직 후 내놓은 반응과 비슷하지만, 이번에 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 의 길”을 언급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 의 최종 목표점이 ‘평화 통일’임을 새 삼 상기켰다. 따라서, 한반도신뢰 프로세스, 통일대

박론으로 이어지는 남북관계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선 ‘남북고위급 접촉 합 의이행’이 그 시발점이라는 박 대통령 의 의중을 함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합의이행을 무 엇보다 강조함으로써 북한의 태도를 봐 가면서 관계 개선의 속도를 조절해 나 가겠다는 신중론도 밑바닥에 깔았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접근법은 북한이 도발 후 합의하고 이를 파기하는 패턴 을 반복해왔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 이다. 실제 북한은 지난 2012년 미국과 어렵 게 2·29 합의를 했으며 이에 따라 비핵 화 대화도 재개 프로세스가 들어가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같 은 해 4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합의 이행을 무산시킨 바 있다. 특히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인 다음 달 10일 계기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그동안 계속됐 다는 점도 박 대통령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 분석된다. 만약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서 금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대북 제재를 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남북 관계 역시 다시 긴장 국면으로 환원되

게 된다. 한미 양국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앵 커리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8·25 합의로 남북 대화의 분위기가 조 성됐으나 아직 조심스럽게 주시해야 한 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점도 이런 맥락 이다. 이런 차원에서 박 대통령은 2일 시진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 담에서도 북한이 합의를 깨지 않고 지 킬 수 있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의 경제에 절대적인 중국이 나서 북한 이 핵·미사일이나 재래식 도발을 하지 않도록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해달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 년(전승절)’ 참석차 방중하는 블라디미 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행사 계기 에 조우하게 되면 같은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북한에 남북 협력 차원에서 8·25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우방인 중국, 러시아 등을 통해서도 같 은 메시지를 전달, 한반도 신뢰 프로세 스가 본격화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 다는 구상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여아 임신에 낙태 요구한 시아버지 “남편이 관계 회복 노력…혼인 파탄됐다 볼 수 없어” 시아버지가 여아를 임신한 며느리에 게 낙태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이유로 며느리가 이혼과 위자료 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가사3부(이승영 부장판사) 는 A씨가 남편과 시아버지를 상대로 낸 이혼과 위자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 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고 2일 밝혔다. A씨는 17년 전 현재의 남편과 결혼한 이래 시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A씨는 결혼 이듬해 첫 딸을 출산하고 2년 뒤 둘째 딸을 낳았다. 이후 다시 4년 뒤에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성별 검사 결과 여아로 밝혀졌다. 남편과 시아버지는 A씨에게 임신중 절수술을 요구했고, A씨는 결국 이를 받 아들여 낙태했다. 시아버지는 A씨의 행동이 마음에 들 지 않으면 나무라고, 자녀 양육 문제와 생활비 지출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이 다 를 때 자신의 의견을 따르라고 강요하 는 경우가 잦았다. A씨는 불만을 토로하기보다는 대체 로 순응하며 살았다. 그러나 시아버지와의 갈등, 남편의 무

관심과 소극적인 태도에 불만이 점점 깊어졌다. 결국 A씨는 결혼 생활 15년 만에 남편에게 이혼하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별거하기 시작했다. A씨는 이혼 소송을 내면서 “시아버지 의 모욕적 언사 등 부당한 대우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남편과 시 아버지에게 위자료로 총 5천만원을 요 구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A씨가 제출한 증 거만으로는 민법 840조에 규정된 이혼 사유인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 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나 ‘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 렵다고 판단했다. 1심은 “남편이 가출 이후 관계 회복을 바라면서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시아버지도 자신의 존재로 말미 암은 아들 부부의 고통을 뒤늦게 알고 서 분가를 허락하는 등 노력하는 점, 원 고가 가출 전까지 이혼을 요구한 적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하면 혼인관계가 회 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땀의 결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를 일주일 앞둔 3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들녘에서 배를 수확하는 농부들의 얼굴에 풍 요로움이 가득하다. 연합뉴스

가슴확대수술 받은 40대 10일만에 숨져 광주의 한 병원에서 가슴확대 수 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10일만에 숨 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 섰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 면 이달 7일 40대 여성 A씨가 가슴 수술을 받은 후 숨졌다는 유족의 신 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의

모 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으로부 터 가슴수술을 받았다. 이후 같은 달 28일 오후 A씨는 가 슴 통증을 호소하며 광주의 한 대형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30일 오 전 11시 40분께 결국 숨졌다. 1차 부검결과 A씨의 사인은 다발 성 장기부전(패혈증으로 말미암은

합병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패혈증의 원인은 규명되 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 연구원(국과수)에 정밀 부검을 의 뢰했다. A씨의 유족은 수술에 참여할 수 없 는 간호조무사가 수술실에 들어온 점 등을 이유로 의료과실을 주장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KOREA

증시 다시 패닉 조짐 … “중국당국 시장 개입” 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4.75%↓, 일본 닛케이지수 3.84%↓ 중국 경기 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 상 관련 우려가 겹치면서 일본 증시가 폭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다시 불안 한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당국은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정부관련 펀드를 동원해 주가를 어느 정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일 일본 도쿄시장에서 닛케이평 균주가는 전날보다 3.84%(724.79포 인트) 급락한 18,165.69로 거래를 마 쳤다.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이날 증시 폭락은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만에 최 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속도가 가파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2분기 기 업 설비투자(소프트웨어 제외)가 전 분기대비 2.7%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 가 좋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줬다. 분식회계가 적발된 도시바는 다시 실적 발표를 미루면서 5.3% 추락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 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오전 장중 한때 4.75% 폭락해 3,100선 아래로 떨 어지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점차 낙폭을 좁혀 서 1.23% 하락한 3,166.62로 마감했고 중국 선전지수는 4.61% 추락했다. 시장에서는 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지수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싱타이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인 미셸 렁은 “장 마감 45분 전에 주식 매입에 나선 곳을 보면 대개 증시 안 정에 나선 정부 관련 펀드들”이라고 말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26 포인트(1.40%) 내린 1,914.23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92%, 호주 S&P/ ASX200 지수는 2.12% 각각 하락했다. 오후 4시42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66%, H 지수는 2.83% 떨어졌다. 인도 S&P BSE SENSEX30 지수도 경 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실망으로 1.24% 내렸고 태국과 자카르타 증시 연합뉴스 도 모두 약세다.

멋진 우리의 가락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열린‘제20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 회’에서 한양대학교 애국한양풍물패연합이 임실필봉농악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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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중학생이 빈 교실서 부탄가스 ‘꽝’

폭격맞은 듯한 서울 중학교 부탄가스 폭파 현장

연합뉴스

서울의 한 중학교 빈 교실에서 이 학 교에서 전학 간 중학교 3학년생이 부 탄가스통을 폭발시켜 건물이 크게 파 손됐다. 이 학생은 범행 전 부탄가스 통에 불을 붙이는 장면과 폭발 후 학 생들이 놀라는 장면 등을 찍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려 충격 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자 신이 다니던 중학교 교실에 들어가 부 탄가스통을 터뜨린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15)군을 검거해 조사중 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전날 오후 1 시 50분께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 들어가 부탄가스통 2개를 폭 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통이 터질 때 해당 학급 학생들은 운동장 에서 체육수업을 받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폭발 충격으로 교실 창문과 출입문, 벽 일부가 부서져 교실 밖 복 도 쪽으로 튕겨져나갔다. 이군은 범행 후 유튜브에 범행 전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올렸고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댓글을 단 네티즌들과 대화를 하기도 했다. 이군은 경찰에 쫓기면서도 지하철 4

연합뉴스

개 노선을 갈아타면서 유튜브 댓글을 통해 언론과 인터뷰하는 대담한 모습 을 보이기도 했다. 이군은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 승희처럼 테러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런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전 했다. 이 중학교에서 1학년까지 다닌 이군 은 작년 2월 서초구의 중학교로 전학 가 다른 학생들과 갈등을 빚자 그 학 교에서 범행을 계획했지만 여의치 않 아 전에 다닌 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군은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는다고 느꼈 고, 몇 번인가 갈등을 빚어 등교정지 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학교 측의 추천으로 한 대안 학교에 다시 전학갈 예정이었으며, 이 대안학교에 입학을 허가받은 날 범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군은 라이터와 휘발유 1.5ℓ, 막대형 폭죽 2개, 부탄가 스 2통 등을 미리 구해놓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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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dnesday | September 2 2015

한국,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2.2명…OECD 최하위권 간호사 수도 1천명당 5.2명, OECD 9.1명보다 크게 낮아 인구 규모와 비교한 우리나라의 의 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와 OECD ‘건강 통 계 2015’(Health Data 2015)에 따르 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2.2명이었다. OECD 평 균은 3.3명으로 한국은 OECD 평균보 다 1.1명 적었다.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는 멕시 코 및 폴란드와는 같고, 터키(1.8명)

와 칠레(1.9명)를 제외하고는 가장 적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OECD 가 입국 중에서 그리스가 6.3명으로 가 장 많았다. 이어 오스트리아(5.0명), 노르웨이(4.3명)·포르투갈(4.3명), 독 일(4.1명), 스위스·스웨덴(4.0명), 이 탈리아(3.9명), 스페인(3.8명), 체코 (3.7명), 덴마크(3.6명)·아일랜드(3.6 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간호사 수도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인구 1천명당 간호사 수는

5.2명으로 OECD 평균 9.1명보다 적 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보다 간 호사 수가 적은 국가는 스페인(5.1 명), 이스라엘(4.9명), 그리스(3.6명), 멕시코(2.6명), 터키(1.8명) 등 5개국 뿐이었다. 간호사 수 최다 국가는 스 위스(17.4명)였다. 이어 노르웨이 (16.7명), 덴마크(16.3명), 아이슬란 드(15.5명), 핀란드(14.1명), 독일 (13.0명) 순이었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한국의 의대 졸업자는 8명으로 OECD 평균 11.2명보다 3.2명이 적었다. 한국은 캐

유치원생 앞에서 음란행위한 경찰

나다(7.5명), 미국(7.3명), 터키(6.5명), 일본(6.0명), 칠레(5.9명), 이스라엘(5.1 명) 등과 함께 하위권에 속했다. 의대 졸업자 최다 국가는 아일랜드 (20.3명)였고, 그다음으로 덴마크 (18.4명), 호주(15.5명), 아이슬란드 (15.3명), 헝가리(15.1명), 네덜란드 (14.4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인구 10만명당 간호대 졸업자는 한국이 97.3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의 간호대 졸업자는 OECD 평균(46.7 명)보다 50.6명이나 많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구창모 부 장판사)는 1일 유치원생과 학부모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 란)로 불구속 기소된 공무원 J(57)씨 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충북 모 행정기관의 청원경찰로 근 무하는 J씨는 지난해 7월 1일 오후 4 시 45분께 청주시 남일면의 한 도로 변에서 하교하는 유치원생과 어린 이집 교사, 학부모 등 앞에서 음란행 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파트 9층서 1층 승강기로 떨어졌는데‘별 부상없이 멀쩡’

불이 나면 코와 입을 막고 1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소망어린이집 원생들이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하며 화재시 대피 훈련을 하 고 있다. 연합뉴스

술에 취한 남성이 아파트 9층에서 승 강기 문을 열고 1층에 있던 승강기 위로 떨어졌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다. 1일 부산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아파트 9층에 사 는 A(41)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술에 만 취해 자신이 사는 111동이 아닌 107동 9 층으로 향했다. 남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한 A씨 는 “문을 열어 달라”며 현관문을 두드렸 지만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났다. A씨는 현관문 옆에 있던 승강기 문을 발로 차고 나서 양손으로 억지로 승강 기 문을 열려고 했고 문이 열림과 동시 에 1층에 있던 승강기 위로 떨어졌다. “9층에서 승강기 안으로 사람이 떨어 졌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6시 27분께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보니 신기 하게도 의식도 양호하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 A씨는 오른쪽 갈비뼈 골절과 무릎 등 에 찰과상만 있을뿐 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은 “A씨가 잘못 찾아간 집주인 의 진술과 9층 엘리베이터가 파손된 채 열려 있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술에 취해 승강기 문을 억지로 여는 바람에 아래로 떨어진 것 같다”면서 “9층에서 1 층으로 떨어졌는데 저 정도 상처만 났 다면 천운을 타고 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화면 을 분석하고 A씨도 조사해 추락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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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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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지금 행동 안 하면 아이들 위험” …기후문제 올인 기후 문제 미온적 지도자들에 이례적 일침… 외교장관들 공동선언문 채택 떤 리더들도 지도자의 자격을 전혀 갖 추지 못했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인 간의 활동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 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기후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규정한 뒤 ‘지구온 난화는 인간 활동의 책임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공화당을 겨냥해 “(책임을) 부 정하는 사람들은 점차 외로워질 것이고 쪼그라들어가는 그들만의 섬에 갇힐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그는 기후변화 문제에 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는 더 많은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이 재민, 분쟁 등의 심각한 문제에 시달릴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 는 알래스카를 회의장으로 선택한 오 바마 대통령은 북극 지역의 영구동토 층과 빙하 등이 녹고 산불이 잦아져 막 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후변화가) 이미 알래스카 인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래스카는 기후변화의 최첨단 에 있다. (기후변화가) 이미 알래스카 인 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라며 “북극이 지 구 전체의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을 고려할 때 우리 모두의 삶이 바뀌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염려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임기 마지막 과제로 내건 그는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1) 와 관련해 “올해는 세계가 우리가 가진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합의에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1일 기후 변화에 대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 으면 “우리의 어린이들이 회복 능력을 잃어버린 지구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회 의(GLACIER)에서 “온난화는 더이상 미 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현재 직면한 도전”이라며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가 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기후는 우리의 대처 노력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바꿔야만 한다”라며 “시급하고 점차 증 대하는 기후변화의 위협과 싸우겠다” 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충분히 빠르게 대 처하고 있지 않다. 여기 참석한 어떤 나 라도 그렇지 못하다”라며 기후변화 대 응 노력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환경 문제에 미온적인 국내외 지 도층을 향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거나 농담처럼 취급하는 어떤 리더들도, 미래를 갖고 도박을 하는 어

도달해야 하는 해”라며 기후 세일즈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알래스 카에 도착하자마자 토착 원주민들과 만 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그들은 내게 마을이 바다로 빠져들어가고 있다고 했 다”며 “그들에게는 오늘 당장 시급한 문 제이지만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 케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의 엑시트 빙하에서 하이킹을 하고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진행하는 NBC 방송 리얼리티 쇼를 촬영하며, 다음날 에는 어촌을 찾아가 어민들과 대화를 한 뒤 북극권에 있는 코체부 마을을 방 문하는 등 사흘간의 알래스카 방문 내

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알래스카 출발 직전 알래스카에 위치 한 북미 최고봉 매킨리 산의 이름을 원 주민들의 청원에 따라 ‘드날리’로 공식 변경한 오바마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기 내에서 찍은 드날리 산의 사진을 자신 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가 최근 다국적 기업 로열더치셸의 북극해 시추를 허용 한 것에 항의하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이날 회의장 밖에서 시위를 하는 등 오 바마 대통령의 ‘환경 행보’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도 있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공항서 검색요원이 한국인 여대생 성추행‘발칵’ 미국 뉴욕 공항의 연방 교통안전국 (TSA) 소속 검색 직원이 공항에서 한 국인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 급 체포됐다. 1일 교포사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 면 지난달 25일 오후 8시께 한국 여 대생 A(21)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를 타고 뉴욕 라과디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검색대에서 TSA 직원 맥시 오 쿠엔도(40)는 A씨에게 무기가 있는 지를 추가로 검색해야 한다며 ‘남자 화장실’로 따라오라고 했다. A씨는 영어에 능숙하지 않았지만 “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성 직원이 검색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검색하느냐”고 따졌으나, 오 쿠엔도는 “그렇다”며 A씨의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쿠엔도는 화장실에서 A씨 의 두 팔을 올리게 한 뒤 하의 지퍼를 내리고 은밀한 부위과 가슴을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목격자 등의 신고로 27일 체 포된 오쿠엔도는 감금과 성추행 등 의 혐의로 기소됐다. 공항 검색은 지 정된 구역을 벗어날 수 없고 남성 직 원은 여성 승객을 검색할 수 없기 때 문이다. A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 교환학 생으로 왔다가 친구를 만나러 뉴욕 연합뉴스 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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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차이나 머니, 중국 빠져나와 호주·미국 부동산으로” 중국 기업과 부자가 중국발 금융 쇼 크를 계기로 호주와 미국을 중심으 로 한 국외 부동산 투자에 더 많은 관 심을 보여 대상국이 규제를 강화하 는 등 파장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저널은 중국 기업과 부자가 자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절하를 겪으면서 보유 자금을 더 안정적으로 운용하 려고 애쓰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에 서 선진국 부동산이 더 매력적인 안 전 자산으로 두드러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부동산 과열로 고민해온 호주가 특히 비상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올해 들어 이미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호주 부동산 1위 투자국이 된 상황에서 더 많은 차이나 머니가 밀려들 전망이 기 때문이다.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저널에 중 국 기업과 개인이 “안전하고, 안정적 이며 전망이 밝은 투자를 원한다”면 서, “이런 점에서 호주 부동산이 대단 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투자자들은 변덕스럽 다”고 우려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위안화 추가 절하 를 걱정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인의 국외 주택 매입을 컨설팅하 는 중국 사이트 쥐와이닷컴의 앤드루 테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저널

에 “중국 부자들은 최근의 절하가 대장 정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걱정한다”면 서, 이 때문에 국외로 자금을 더 이동시 키려고 애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도 중국발 부동산 열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중국이 올해 들어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부동산 1위 투자국이 됐으며, 특히 맨해튼의 고급 부동산에 몰리 는 차이나 머니가 급증하고 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미국 부동산 중개회사 코코란의 관계 자는 저널에 “맨해튼 초호화 부동산 수 요가 이처럼 몰리는 것은 처음”이라면 서 “위안화 절하를 계기로 중국 고객들 이 뉴욕에 안정적으로 돈을 묻어두려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최장 통치’ 군주된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이 미국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올해 상반 기 중국의 국외 상용 부동산 투자는 65 억 달러에 달했다. 이 추세라면 연내 투자규모가 지난해 전체인 105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관 측됐다. 미국의 다국적 부동산 서비스 그룹 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 의하면 중국 기업과 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국 외 부동산 투자국은 미국이며, 그다음 이 호주와 영국 순이다. 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도 인기있 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이 급등 하는 바람에 이곳 부동산 시장에서

차이나 머니가 많이 빠졌다고 저널 이 지적했다. 저널은 중국발 호주 부동산 과열이 특 히 심각하다면서, 2012년 5월에 비해 집 값이 시드니는 평균 48%, 멜번은 32% 각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호주 당국은 최근의 금융 소요를 계기 로 중국과 남아시아 기업과 개인의 자 국 부동산 매입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 했다고 저널은 전했다. 기존 주택 매입 규제를 대폭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저널은 지적했다. 호키 장관은 그러나 “신축 부동산 구 입은 환영한다”면서 “고용 창출 등에 이 바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여가수 크리스 하인드 “도발적인 차림이 성폭행 유발”

영국 왕실 가족사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내달 9일 이면 역대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 통 치자로 등극하게 된다. 30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여 왕은 내달 9일 오후 5시30분께가 되면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인 2만3천 226일 16시간 30분 가량을 넘어서게 된 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고조모인 빅 토리아 여왕은 1837년 6월 왕위를 물려 받은 후 1901년 1월 세상을 뜰 때까지 63년 이상 영국을 다스려 현재까지 최 장수 통치 군주로 기록돼 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나 올해 89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월 6일 아버지인 조지 6세 국왕이 세상을 뜨자 케냐 방문 중에 영국으로 돌아와 25세 의 나이에 왕위를 잇게 된다. 이듬해 6월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린 대관식을 TV 중계로라도 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 즈음 TV 판매가 급

EPA=연합뉴스

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2월에는 셋째 앤드루 왕자를 낳으면서 1857년 빅토리아 여왕 이후 100년 만에 재임 중 출산한 군주로 기록 됐다. 즉위 전인 1947년 필립공과 결혼 한 여왕은 찰스 왕자와 앤 공주, 에드워 드 왕자까지 모두 4명의 자녀를 두었다. 1981년 찰스 왕자와 다이애나의 결 혼으로 영국 왕실의 인기는 어느 때보 다 높아졌으나 10년 후인 1992년 여왕 의 표현대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게 된다. 찰스와 앤드루 왕자, 앤 공주가 모두 이혼하고 윈저궁에 큰 화재가 발 생한 것이다. 이어 1997년에는 다이애나가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때 여왕이 가족끼리만 추모 행사를 갖고, 버킹엄궁에 조기(弔旗)를 달지 않았다 는 이유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왕이 통치한 63년간 영국도 많은 일 을 겪었다.

여왕 즉위 당시 2차 대전 복구에 한창 이던 영국은 1970년대 경기 침체로 고 전했고, 그 무렵 북아일랜드 유혈 내전 사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 1980년 영 국령이던 짐바브웨가 독립하는 등 여왕 재위 기간 40개 이상의 식민지 국가들 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영국의 현대사와 함께 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금까지 모두 265번 공식 외국 방문을 통해 모두 116개국을 방문하며 왕성한 대외활동도 펼쳤다. 캐나다에 24회, 호주에 16회, 뉴질 랜드에 10회 방문했으며, 1999년 김 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 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최장수 군주가 되는 내 달 9일 여왕이 ‘야단법석’ 떨지 말고 평 소처럼 보내자고 했으나 윌리엄 왕세손 부부를 비롯한 가족들과 영연방 국가들 이 어떤 식으로든 이를 기념할 것이라 연합뉴스 고 보도했다.

미국의 여가수 크리시 하인드(63) 가 성폭행당한 여성 피해자에게 성 폭행의 책임이 있다는 발언을 해 비 난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록그룹 ‘프리텐더스’의 보컬 하인드는 여성이 술 취해서 도 발적인 옷을 입고 길을 걷고 있다면 성폭행범을 유인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여성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하인드는 이날 자신의 자서전 발췌 본을 게재한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970년대 초 21 살의 나이에 속옷 차림으로 술에 취 한 채 걷다가 성폭행당한 이야기를 고백하면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오하이오주의 폭주족은 나 를 태우고 빈집으로 들어가 성폭행 했다”며 “그 사건은 전적으로 내 책 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신한 옷을 입고 멀쩡 한 정신으로 걸었는데 성폭행당했다 면 그것은 성폭행범의 잘못이다”라 면서 “내가 도발적인 옷을 입고 마구

놀았다면 이미 불안정한 성폭행범을 유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폭행범을 유인하고 싶지 않 다면 하이힐을 신지 말고 자극적이 고 도발적인 옷을 입지 않아야 한다 며 이러한 언급이 전혀 논쟁적인 것 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인드는 또 페미니스트라고 자칭 하면서 성적인 매력을 발산해 상업 적 수익을 올리는 팝가수들을 ‘매춘 부’와 같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하인드는 성폭행 피해자 단체로부터 많은 비 난을 받았다. 영국의 피해자지원단체의 루시 헤 이스팅스 대표는 “성폭행 피해자는 절대로 자신들이 성폭행을 불러 일 으켰다는 책임감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헤이스팅스 대표는 “피해자는 성 폭행 범죄를 막지 못한 것과 범행 표 적이 된 것으로 비난받지 말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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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교황 또 파격행보… ‘낙태여성 용서’한시 허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2월 8일 부터 시작되는 ‘자비의 희년’(Jubilee of Mercy) 기간에 한해 사제들이 낙 태 여성을 용서할 수 있게 했다. 2013년 즉위 이후 동성애와 이혼 등 그간 가톨릭에서 금기시해온 민 감한 문제들에 잇따라 포용적인 입 장을 밝히며 교계 안팎을 놀라게 한 교황의 또 다른 파격 행보다. 1일(현지시간) dpa·AF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발표한 교서에 서 “낙태를 한 여성이 진심 어린 속죄 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면 모든 사제 에 이 낙태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 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낙태라는 고통스러운 결정 을 상처를 가슴에 지닌 많은 여성을 만 났다”며 이들이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실존적이고 도덕적인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가톨릭에서는 낙태가 중죄로 간주돼 낙태를 한 여성이나 낙태 시술을 한 사 람들은 곧바로 파문당하게 된다. 낙태의 죄는 교구의 최고 고해 신부 만이 용서할 수 있는데, 이번 희년 동 안에는 모든 사제에게 낙태 여성 용 서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다. 교황이 가톨릭 금기들에 대해 파격 적일 정도로 관대한 태도를 보인 것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7월 선출 이후 처음으 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만약 동성애자라 하더라도 선한 의지를 갖고 주님을 찾는다면 내가 어떻게 그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동성애 에 대한 유화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9월 첫 공식 인터뷰에서도 “우 리는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낙태는 실존적·도덕적인 비극”…올해 12월8일∼내년 11월20일 희년에 한시허용

연합뉴스

동성애자와 이혼자, 낙태 여성에게 ‘ 자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황의 행보에 힘입어 지난 해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시노 드) 보고서에 동성애와 이혼에 대한 전향적 언급이 담길 예정이었으나 보수파의 격렬한 반대로 결국 최종 보고서에서 빠지기도 했다. 낙태 여성을 한시적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한 교황의 이번 결정에도 가톨 릭 교회는 여전히 낙태에 대한 강경 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페데리코 롬바르 디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낙

태의 죄가 지닌 무게를 축소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며, 자비를 베풀 가능 성을 좀 더 넓히는 것일 뿐”이라고 말 했고, 치로 베네데티니 부대변인도 “ 지금으로서는 희년에 한해 적용되는 조치”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교서에서 교황은 가톨릭 교회 개혁을 표방한 제2차 바티칸 공 의회에 반발해 1969년 설립된 극보 수 가톨릭 단체 ‘성 비오 10세 회’(SSPX)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교황은 “SSPX가 가까운 미래에 가 톨릭 주류에 다시 합류하길 바란다” 며 “희년 중에는 SSPX 사제들도 다

른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과 마찬가 지로 죄를 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성년’(聖年)으로도 불리는 ‘희년’( 禧年)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 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 러운 해로, 정기 희년은 1300년 처음 시작돼 25년마다 기념한다. 이번 자비의 희년은 정기 희년과 별 도로 지난 3월 교황이 선포한 특별 희년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올해 12월 8일부터 내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인 11월 20 연합뉴스 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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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잡으러간 경찰 엉뚱한 집서 총격전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국 경찰이 엉뚱한 집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경찰 1명과 집주인 이 총상을 입었고, 집에 살던 개 한 마리가 즉사했다고 미국 언론이 1 일 전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 애틀 랜타 인근 데칼브 카운티 경찰은 전 날 오후 7시 35분께 수상한 사람이 가정집을 털려고 한다는 신고 전화 를 받고 현장으로 갔다. 제보자에게서 정확한 주소를 받지 못한 경관 3명은 제보자의 묘사와 일 치하는 집을 수색하다가 뒷문이 잠 기지 않은 한 가정집을 발견한 뒤 강 도가 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그 집은 제보와 관련이 전 혀 없는 장소였다. 경찰이 집에 들이닥침과 동시에 총 성이 울렸고, 총에 맞아 피를 많이 흘 린 경관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 서 치료를 받았다. 세드릭 알렉산더 데칼브 카운티 공공안전국장은 “누가 발포했는지, 어떻게 발포로 이어졌는지 현재로 서는 알 수 없다”면서 “집주인이 총 을 소지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밝 혔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관끼리 오발 사 격의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 3명은 현재 직 무 정지 명령을 받았다. 연합뉴스

영주권 & 시민권 위한 ‘셀핍(CELPIP)’ 단기 점수 완성반 특 징

Class 셀핍 기본

Level 4, 5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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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부족한 분

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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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ㆍ수ㆍ금

*월ㆍ수 리스닝&스피킹,

(오전반 10:00-12:00, 저녁반 7: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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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or 저녁 교차수업 가능 (2+2개월 과정)

*시민권은 월 수만 수강 가능

기초수업 후 기본반 수업

(2개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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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힘든 분 ※ ※ ※ ※

토요반 10:00-3:00 or 일요반 10:00-3:00 or 화요반 11:00-4:00 중 택일 (2+2개월 과정)

대표강사(토익, 토플 담당), 건국대학교 스피킹 담당), 메가스터디 대표강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의 유명 어학도서 전문

주1회 5시간수업 (30분 브레이크)

모든 수업은 4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수업료도 4주 단위로 부과됩니다. 셀핍 기본 오전반과 셀핍 집중 토요반 & 일요반의 경우 마감이 임박했으니 등록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수업료는 시간당 20달러이며 등록비와 교재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원거리 분들을 위한 스카이프 수업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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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익훈어학원(서초동)에서 초빙교수 및 대한항공 사내강사(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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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교육센터

‘넥서스’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TOEIC, TOEFL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CLC교육센터의 부원장으로 셀핍(CELPIP) 및 스크린 영어를 강의중입니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한인타운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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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ednesday | September 2 2015

한국여자골프 1인자 전인지“LPGA 신인왕보다 올림픽 출전”

KLPGA 제공

해외 원정이 많아져“외모 가꿀 여유는 없지만… 귀고리로 포인트” 드론 날리고 나노블럭 맞추기로 스트레스 풀어…“베푸는 사람 되고 싶다” 올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 여자프 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에 진출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 로)가 내년에 LPGA 투어 신인왕보 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라고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인지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 아니냐”면서 “나 역 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고 출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했다. 전인지가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

고 출전하려면 올림픽 개막 한달 전 인 6월까지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31일 현재 전인지는 올림픽 랭킹 9 위에 올라있다. 1위 박인비(27·KB금 융), 4위 유소연(25·하나금융), 5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 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해 9월3일 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 불 참하는 전인지는 다음 달 1일 일찌 감치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 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기

우리가 하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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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했다. 전인지는 “올해 일본과 미국을 오 가면서 뛰어보니 컨디션 나쁠 때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 적을 거두는 게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는 길”이라고 일찌감치 에비앙마 스터스 준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 다. 지난해 출전해봤던 대회라서 현지 적응은 코스 답사보다는 충분한 휴 식과 영양 섭취 등으로 컨디션을 끌 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

전인지는 “지난 27일 하이원리조트 오픈 `1라운드 때 카트에서 내리다 발을 잘못 디뎌 삐끗했다”는 전인지 는 치료를 잘 받아서 지금은 다 나았 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다”면서 각종 일정이 빡빡해지고 일상복을 입고 있어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게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털어놨다. 3승 이상 달성, 매치플레이대회 우 승, 작년 우승한 대회 타이틀 방어, LPGA투어 대회 우승과 LPGA 투어 출전권 획득 등 연초에 세운 다섯가 지 목표를 모두 이룬 전인지는 올해 남은 4개월 동안은 “특별한 목표 설 정보다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요령을 배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취미와 외모 꾸미기 등 개 인 일상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요즘 무인 비행기(드론) 날리기에 취미를 붙인 전인지는 대회장에도 무인 비행기를 가지고 다닌다고 공 개했다. 경기가 끝나면 무인 비행기 를 날리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 다. 집에서는 나노블럭 맞추기로 머 리를 식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휴식은 잠자기 라고 전인지는 말했다. 일요일에 대회가 끝나면 월요일에 짐싸서 다음 대회 장소로 이동하고, 미국과 일본 등을 오가는 고달픈 투 어 프로 선수 생활에서 늘 잠잘 시간 이 모자라기 때문이란다. 어릴 때 수학 영재였던 전인지는 “ 수학 문제 풀이를 좋아했다”면서 “골 프는 수학적 사고와 판단력이 필요

하기는 하지만 순간적인 감각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설명했다. 10살 터울 친언니가 수학 선생님이 라는 새로운 사실도 밝혔다.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아직은 어 색하다면서도 “예쁘다는 말 싫어하 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 “예쁘다 는 말 들으면 고맙고 기분좋다”고 미 소지었다. 해외 원정이 많아지면서 피곤해서 그런지 얼굴에 뾰루지가 솟아 속이 상하다는 전인지는 “외모를 가꿀 여 유는 없지만 귀고리로 포인트를 준 다”고 귀띔했다. 전인지는 대회 때마다 귀고리를 바 꿔 단다면서 10차례 우승 때마다 다 른 귀고리를 착용했다는 전했다.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귀고리 선물 이 많이 들어오고 지난 10일 생일 때 도 생일선물로 귀고리를 많이 받았 다고 자랑했다. 별명 ‘덤보’의 유래도 자세하게 설 명했다. 스승인 박원골프아카데미 박 원 원장이 ‘아기 코끼리 덤보처럼 우 직하게 앞길을 걸어가라’는 뜻에서 지어줬지만 호기심이 많은 탓에 ‘팔 랑귀’라는 인상도 ‘덤보’라는 별명이 굳어지는 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호기심이 많을 뿐 절대 귀가 얇은 것은 아니라고 전인지는 강조하기도 했다. 전인지는 인생의 목표가 “많이 베 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 의 도움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 도 움을 주고 희망을 주면 행복하더라” 면서 “남을 돕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연합뉴스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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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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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Wednesday | September 2 2015

‘기승전 막장’드라마 끝 해피엔딩 두 드라마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 내려 MBC제공

재벌가의 죽은 장남이 붕어빵 장수가 돼 돌아오고, 엄마와 딸은 서로의 존재 도 모른 채 선후배로 지내다 형제와 잇 따라 사랑에 빠지고, 학교 폭력 가해자 의 아빠와 피해자의 엄마가 결혼한다. 도저히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지만 주말 안방극장에서는 ‘절찬리’ 소비됐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가 펼쳐졌지만 시청자는 시청률 20%로 이에 호응했다. 그렇게 ‘기승전 막장’의 구조로 거침 없이 달리던 두 드라마는 그러나 마지 막에는 엉클어졌던 질서를 싹 정리한 뒤 예정된 해피엔딩을 했다. MBC TV가 지난 5~6개월간 선보인 두 편의 주말극 ‘여자를 울려’와 ‘여왕의 꽃’ 이 지난 30일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 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정은의 터프한 액션 도전이 그나마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던 ‘여자를 울려’ 는 마지막 40회에서 25.5%를 기록했다. 지난 4월18일 15%로 출발한 이 드라 마의 전체 평균 시청률은 19.1%로 집계 됐다.

형사 출신 학교 앞 밥집 아줌마 덕인( 김정은 분)의 사연 많은 인생을 중심으 로 재벌가의 막장 스토리를 전개했던 ‘ 여자를 울려’는 마지막에 덕인과 진우( 송창의)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막 을 내렸다. 덕인의 아들은 진우 아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다 교통사고로 사망 했다. 드라마는 덕인이 진우의 아들을 용서하고, 덕인과 진우가 우여곡절 끝 에 결혼하는 것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그나마 개연성을 추구했던 ‘여자를 울 려’와 달리 처음부터 ‘막장’을 선언했던 ‘여왕의 꽃’은 마지막 50회에서 22.4%를 기록했다. 지난 3월14일 17.1%로 출발한 이 드 라마의 전체 평균 시청률은 15.4%로 집계됐다. 김성령 주연의 ‘여왕의 꽃’은 과거 온 갖 비밀을 안고 있는 여자 레나 정(김 성령)이 오로지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질주하는 이야기 를 그렸다. 여러 개의 출생의 비밀이 동시다발적 으로 펼쳐지며 패륜을 조장했던 드라마 는 마지막회에서 ‘알고보니 모두가 실 제 핏줄로 연결되지는 않은 남남이라 연인이 돼도 상관이 없다’는 방정식을 펼치며 막을 내렸다. 이 두 드라마의 후속으로는 ‘엄마’와 ‘ 내 딸, 금사월’이 각각 내달 5일부터 방 송된다.

연합뉴스

젊어진 황비홍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 < Rise of the Legend >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궁금하 기 전에 일단 귀환 자체에 귀가 번쩍 뜨일 정도로 황비홍은 1990년대 홍콩 영화의 특별한 아이콘이었다. 근대화 물결 속에 아편굴이 성행하 고 외부 세력은 호시탐탐 대륙 땅을 노리는 혼란스러운 청 말기, 도탄에 빠진 백성에게 무술인이자 의사인 황 비홍은 시대가 원하는 인물이었다. 그 러니 자연스럽게 영화에도 이상적인 영웅 캐릭터가 됐다. 쉬커(徐克·서극) 감독과 리롄제(李 連杰·이연걸), 위안바오(元彪·원표), 관즈린(關之琳·관지림)이 합심해 만 든 ‘황비홍’ 시리즈는 큰 성공을 거뒀 고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에게 설렘을 안기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특히 리롄제는 황비홍 그 자체가 됐 기에 4∼5편에서 자오원줘(趙文卓)의 황비홍을 받아들이지 못한 관객도 상 당수였다. 결국 리롄제는 6편에서 다 시 황비홍으로 돌아왔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는 이런 원작과 리롄제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까. 일단 이야기와 스타일 면에서는 변 신을 인정할 만하다. 저우셴양(周顯揚) 감독을 비롯한 제 작진은 할리우드 히어로 시리즈물처 럼 ‘황비홍’에 대해 리부트 영화(시리 즈물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아직 청년티를 벗지 못한 황 비홍이 처음 민중을 위하는 대의에 눈

을 뜨기 시작하는 모습을 그려 나간 다. 황비홍 역을 맡은 배우는 로맨스 물로 눈도장을 찍은 훤칠한 외모의 대 만 스타 펑위옌(彭于晏)이다. 뇌공을 우두머리로 한 흑호방은 부 두를 장악하고 인신매매를 서슴지 않 으며 돈을 쓸어담고 있다. 황비홍과 그의 의형제 적화(징보란·井柏然), 춘 옥(왕뤄단·王珞丹), 기녀 소화(안젤라 베이비)는 부두의 고아들과 함께 흑 호방의 은괴 창고를 털 계획을 세운 다. 영화는 황비홍이 적진에 직접 침투 하고 외부에 있는 동료들과 힘을 모아 적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범죄를 모의 하고 실행하는 서구 영화 장르인 ‘케 이퍼 무비’처럼 그려나간다. 뇌공 역을 맡은 훙진바오(洪金寶· 홍금보)의 연륜과 젊은 스타 펑위옌 의 패기는 의외로 잘 어울린다. 이들 은 청말 무역선이 정박해 있고 상가가 빼곡히 들어선 부둣가라는 무대에서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완성한다. 그러나 젊음과 현대성을 강조한 만 큼 원작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그리 워진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이 영화 의 한계다. 과도기의 청년인 황비홍의 존재감 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점, 황비홍 이 민중의 영웅으로 성장할 발판을 탄 탄하게 깔아줘야 할 후반부에서 이야 기의 빈틈이 벌어진다는 점은 끝내 아 쉬움으로 남는다. 연합뉴스

MBC제공

리쌍 개리·소속사“동영상 속 인물 개리 아니다”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소속된 리쌍 컴퍼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일명 ‘개리 동영 상’ 속 인물이 개리가 아니라고 강력하 게 부인하고 나섰다. 리쌍컴퍼니는 31일 “’개리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즉각 부인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 지면서 개리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타 격을 받아 소속사가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리와 소속사는 대응 시 동영

상이 더 크게 확산돼 동영상 당사자들 이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 려했다”며 “그래서 자연스러운 해결을 기다렸지만 사태가 심각해져 공식 발표 까지 오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리쌍컴퍼니는 ▲ 동영상 속 남성과 개리의 문신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 고 ▲ 그 남성은 왼쪽 팔에 문신이 있 지만 개리는 오른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고 ▲ 해당 남성이 소속사로 직접 연 락해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 어 개리가 동영상 속 인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리쌍컴퍼니는 동영상 유포를 막기 위 해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 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유포한 누리꾼들의 증거를 파악해 정식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지난주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일명 ‘개리 동영상’은 한 남녀커플이 침대 위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누리꾼들은 동영상 속 남성이 개리와 외모·문신 등이 비슷 하다며 개리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 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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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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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ednesday | September 2 2015

“과도한 건강식 집착이 오히려 건강 해쳐” 오늘의 띠운세

9월 2일 수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표현하지 않은 애정은 상대방이 모른다. 되도록 애정표현은 과감하 게 하는 게 좋다. 60년생 머지 않은 미래에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오늘은 인내하는 마음으로 지내는게 좋다. 72년생 동료의 실수도 눈 감아주는 여유 가 필요하다. 조만간 그런 일이 자신에게도 발생한다. 84년생 사소한 일이 라면 그냥 넘어가라. 지나치게 꼼꼼하게 집착할수록 자신에게 손해이다. 49년생 뜻하지 않게 첫사랑을 만날 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편하게 만나는 것이 유리하다. 61년생 제 3자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제가 발 생하면 신속하게 주위에 알리도록. 73년생 일정한 소득도 없는 당신에게 뜻 하지 않게 불로소득이 생긴다. 절묘한 상황일 것이다. 85년생 가까운 사람 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니, 당신과 멀어질 것을 다짐하는 모양이다. 50년생 타인에게 보인 실수로 인해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말과 행동 에 조심해야 된다. 62년생 도움 받을 수 있을 때 받는 게 좋다. 괜한 자존심 을 내세우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74년생 약간의 장애가 있을 수도 있지 만 개의치 말고 진행하면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86년생 지금은 아직 자중해야 할 때. 원하는 바가 있더라도 뜻을 감추고 음지에서 노력하라.

연합뉴스

이라고 부를 정도가 됐다”고 고백했다. 영거는 결국 오랜 치료 끝에 달걀, 생 선, 닭고기도 먹는 균형잡힌 식사를 하 게 됐고 브랜드 이름도 ‘균형 있는 금 발’(The Balanced Blonde)로 바꿨다. 그는 쉽지 않은 변화였다며 이후 몇몇 팬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TV방송인 캐리 암스트롱 역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채식과 과일만 섭취했는 데 기대했던 결과 대신 오히려 건강이 악화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건강식품 탐욕증은 음식과 건강 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는 현대인들 속 에서 사람을 외롭고 고립시키기도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도하게 건강식에 집착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는 지적 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인스타그램에는 2천600만개의 ‘유기농음식먹기’(#eatclean)해시태그가 있고 음식 섭취의 세 세한 부분까지 관리해주는 식단 애플리 케이션 등이 앱 스토어에 올라오고 있 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건강식에 건강 나빠져 결국 균형잡힌 식단으로 미국에서 건강식품에 집착하다 오히 려 건강을 해친 사람들이 나오면서 인 터넷과 미디어에 최근 범람하는 건강 식품 섭취 정보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 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 트 등에 따르면 ‘건강식품 탐욕증’ 용어 를 만든 스티븐 브래트먼 박사는 지나 친 건강식 집착에 빠지면 영양실조와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997년 처음으로 건강식품 탐 욕증을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는 주체 할 수 없는 충동에 빠지게 되는 식이 장애로 ‘미덕을 가장한 질병’이라고 정 의했다. 하지만 건강식품 탐욕증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 5판에서도 질 환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그 위험성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 한때 열렬한 건강식 애호가로 건강식 을 선전하던 조던 영거는 건강식품 탐 욕증에 고통받다 최근 균형잡힌 식단으

로 돌아간 유명 블로거이다. 그는 자신의 뉴욕 음식 블로그에 건강 식 정보를 올리고 ‘금발의 채식주의 자’(Blonde Vegan)라는 자신의 브랜드 를 출시해 유기농 음식만을 섭취하는 신봉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영거는 해독 주스 만드는 법을 공유하 는 등의 정보를 올려 10만 명 이상의 인 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떠오르는 건강 식 애호가였다. 하지만 건강식에 대한 극찬에도 영거 는 점점 무기력해지면서 월경이 멈추는 건강 이상을 겪었고 매번 계획하지 않 은 것을 먹을 때 당황하게 되면서 일상 적인 걱정이 늘게 됐다. 영거는 결국 자신의 제한된 건강식 식 단이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식단과 생활 습관을 바꾸 게 됐다. 그는 “음식들을 먹을 때마다 두려움 이 들었다”며 그러면서 점점 음식을 제 한하게 되고 심지어 달걀을 ‘공포 달걀’

1 6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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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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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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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1 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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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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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6

9 5

52년생 출근 후 아랫 사람과 오랜만에 차라도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지는 편이 좋을 것이다. 64년생 맡은 일은 생각보다 잘 진행되지만, 마음에 근심 거리는 갈수록 커져만 갈 것이다. 76년생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다. 건강 을 잃으면 천하를 얻어도 소용없으니, 잘 관리하자. 88년생 오랜만에 옛동 네 친구들과 만남을 가져보라. 반드시 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3년생 친구와 가벼운 내기로 인하여 감정싸움이 예상되니, 가급적 내기는 삼가도록 하라. 65년생 낯선 여성과의 접촉을 삼가는 편이 좋다. 불필요한 만남으로 시간만 빼앗길 것이다. 77년생 헤어지면 또 보고싶을 만큼 사랑스 러운 이성이 오늘은 왠지 남처럼 느껴지는 하루다. 89년생 당신을 인도할 수 있는 귀인과 만나게 되니, 앞으로 한동안 걱정없이 살 수 있다. 54년생 계획성있는 구매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유리한 하루다. 66년생 만약, 이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이번 주에 이사하는 게 액운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78년생 개띠 이성과 만남이나 미팅이 있 으면 피하는 게 상책이다. 토끼띠는 괜찮을 것이다. 90년생 친구들이 서로 그들과 함께 있자고 연락이 올 것이다. 하지만, 외출은 안 하는 것이 좋다. 55년생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저녁에 약속이 있 다면 미루도록. 67년생 밖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이동 시 항시 주의를 기 울여라. 좋은 아이템을 찾게 된다. 79년생 잊었던 사람이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무리한 요청이라면 들어주지 말도록. 91년생 새로운 일을 하고 자 한다면,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계획해야 한다. 56년생 아랫 사람과의 불화가 생기면 조용히 물러나라. 차분하게 다독여 준 다면 해결된다. 68년생 오늘 하루는 소송에서 유리하니, 오늘처럼만 하루가 지나가기 바라는 게 유리하다. 80년생 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과는 충돌 할 수 있으니, 협상은 항상 포용력있게 하라. 92년생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만, 별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갈 것이니, 긴장하지 말라. 57년생 사업적으로 재물운이 하락할 수 있다.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겠다. 69년생 주위 동료나 동네 이웃과의 다툼이 예상된다. 가 급적이면 행동거지를 조심하도록. 81년생 그동안 속만 썩혀 드렸던 부모님 에게 오늘 하루만 이라도 효도하라. 복이 따르게 된다. 93년생 헤어진 뒤 안 타까워 했던 사람이 당신을 찾아온다. 기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 것이다. 58년생 생각만 하던 일에 대해서 자신감있게 진행하라. 생각지도 못했던 결 과를 얻을 수 있다. 70년생 오랜만에 연락이 없던 친구들과 만남을 가져보 라. 훗날 곤란한 시기에 도움이 될 것. 82년생 연인간에 애정을 확인하기에 좋은 하루. 연인끼리 오붓한 외식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94년생 학습에 서 생각지 못했던 좋은 결과가 찾아 오는 하루.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이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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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날이다. 평상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하는 날이다. 63년생 주위 사람의 충고를 무시하면 안된다. 당신을 위 해 진심으로 충언하는 조언이다. 75년생 충동구매로 후회할 수 있으니 자신 의 능력을 넘어선 물건은 구매하지 않도록 하라. 87년생 다른 날에 비해 사 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니, 계획적으로 금전을 관리해야 한다.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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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8

6 4

59년생 지난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 가지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1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 다. 그렇치 않으면 무엇도 이룰수 없다. 83년생 빨리 애정의 환상에서 벗어 나야 한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이 우선되야 한다. 95년생 약간의 금 전적인 이득을 원한다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술술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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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 September 2 2015

이제 BC주 / 밴쿠버에서도

”입니다.

1 천연 암반수로 만든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주

·대관령 청정수를 알칼리 환원수로 처리하여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주 ·아침이“ ”부드럽고 깨끗하면 상쾌한 Good Morning

2 세계 수출 6년 연속 1위 제품

·전 세계 65개국에 수출:이제 캐나다도 1등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연속 국가 고객만족도 소주부문(NCSI)1위:대한민국 정부 3 6년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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