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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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ANADIAN INFORMATION SOURCE

뉴스큐브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정식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o.23 | 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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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드 트루벤바흐씨, 그는 왜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나 수술받으러 해외로 나가는 캐나다인…“한국에서 수술받지 않았다면 난 이미 저세상 사람” BC주 애보츠포드에 거주하는 게르드 트루벤바흐(71)씨. 그는 지난해 한국에 서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리 고 “만약 캐나다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렸다면, 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 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CBC방송은 캐나다의 열악한 공 공의료 시스템을 견디다 못해 한국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방문한 트루벤바흐씨 의 사연을 자세히 소개했다. 트루벤바흐씨는 지난해 여름 목에서 악 성 종양이 생겨 애보츠포드 병원에서 진 료를 받았다. 그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담당 의사가 환부에 붕대를 감아준 뒤 ‘우 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 면서 집으로 돌려보내더라”고 했다. 트루벤바흐씨가 방송에 제공한 당시 퇴 원 서류에 따르면 그의 목에 8cm 크기의 악성 종양이 있으며, 즉시 수술을 해야 한 다는 의사의 소견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수술을 위해서는 8주를 기다려야 했다. 집에 돌아온 트루벤바흐씨는 이 이야기 를 한국인 아내에게 털어놨다. 그러자 아 내는 그에게 한국에서 수술받을 것을 권 유했다. 병원 측의 마냥 기다리라는 식의 대응과 계속되는 아내의 권유로 트루벤

바흐씨는 결국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기다려도 (병원에서) 나를 치료해주거나 수술해줄 것 같지 않 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15일 비행기를 타 고 한국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다. 병원 을 찾을 당시 그의 목에 있던 종양은 20cm까지 커져 있었다. 그를 진료한 한 국인 의사는 “트루벤바흐씨의 종양이 이미 4기에 접어든 상태였으며, 즉시 수 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 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100일이

넘는 기간 화학요법과 방사능 치료를 통 해 회복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트루벤바 흐씨는 “나를 구해준 한국인 아내와 한 국 의료진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 은 강하게 남았다. 그는 “캐나다에서 암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지나 치게 길다”며 비난했다. 한편 프레이저 연구소가 지난해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의사와 의 상담 후 전문의를 만나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기까지 평균 18주 정도가 소 뉴스큐브 요되고 있다.

BC주정부-노스웨스트LNG 양해각서(MOU) 체결

20일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이 BC주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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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제공

BC주정부는 20일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 유기업 페트로나스가 대주주로 있는 퍼시 픽 노스웨스트LNG와 양해각서를 체결하 고 프린스 루퍼트 지역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은 LNG 개 발 사업이 장기적인 추가 세수와 360억달 러 투자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LNG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 진되기에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가 산재 해 있다. 클락 주수상은 “원주민으로부터 개발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 고 개발 사업을 위한 환경 평가 결과를 기 뉴스큐브 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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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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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수퍼 비자’ 누적 발급 건수 5만건 돌파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수퍼 비자 운영 성공적”평가

속썩이는 ‘컴파스 카드’때문에 대중교통 요금 체계 일원화 되나 컴파스 카드 인식 속도·정확도 떨어져 대안 마련에 고심

20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이 써리 노인 복지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퍼 비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민부 제공

‘수퍼 비자(Super Visa)’ 누적 발급 건수가 5만 건을 돌파했다. 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민부 장 관은 20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 속한 가족재결합 정책(Faster Family Reunification)의 첫 걸음인 수 퍼 비자가 마일스톤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는 가족 재결합 관련 제도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국가 중 하나”라며 “수 퍼 비자는 (이민자의)부모와 조부모 가 가족과 보다 긴 시간을 캐나다에 서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수퍼 비자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의 부모 또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발 급되는 비자로 지난 2011년 11월 부 모·조부모 초청이민 신규 접수를 중 단과 함께 도입됐다. 수퍼 비자 소지자는 캐나다에 한 번 입국하면 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최 장 2년 동안 머물 수 있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매달 평균 1천200건의 수퍼 비자가 발급되고 있다. 수퍼 비자의 수속 기간은 2개 월 이내로 짧고 승인율은 82%로 높 은 편이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 순으로 신청자가 많은

석세스 한국어서비스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신청자 수 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부모·조부모 초청이민은 접 수 중단 2년 만인 2014년부터 재개 됐다. 이민부는 접수 재개와 함께 초청 인의 소득 수준 등 신청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상향 조정하 고, 한 해 신청자 수를 5천명으로 제 한했다. 부모·조부모 초청이민은 접수는 매년 1월 2일 시작되며 2014년의 경우 한 달여 만에, 2015년에는 보 름만에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뉴스큐브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요 금체계가 일원화될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다. 20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새로 운 대중교통 요금 결제 체계인 ‘컴 파스 카드(Compass Card)’ 도입을 앞두고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대중교통 요금체계 일원화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정 탑승 행위 근절과 환승 편 의 증진을 목적으로 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컴파크 카드 결제 체계를 구축했으나, 시범 운영을 통해 버스 하차 시 단말기의 컴파 스 카드 인식 속도와 정확도가 떨 어진다는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 이다. 이같은 단말기의 카드 인식 문제 는 탑승객의 하차 지연으로 이어 질 수 있다. 그렇다고 컴파스 카드 를 단말기에 대지 않으면 3존 요금

오는 6월 8일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는 컴파스 카드 트랜스링크 제공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이민자 정착 및 융화 프로그램

이민자 대상 출국전 프로그램

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비씨 정착서비스 제시윤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이민자 창업 지원센터

취업을 위한 정보, 정보,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남현정

604-558-4909 (교환 116) chelsea.nam@success.bc.ca

다문화 초기 아동 발달 프로그램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Job Options BC

604-559-3002 (한국어 4번) Jessie.yoon@success.bc.ca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혹은 이곳 생활에서 가족,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02-757-8987 aeipseoul@success.bc.ca 네이버카페 cafe.naver.com/successseouloffice

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밴쿠버지역에 정착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광역밴쿠버 여러지역에, 한국직원들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도와드립니다.

이 부과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 고 하차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단 말기의 인식 오류로 인한 부당 요 금 청구 가능성도 존재한다. 트랜스링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가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하나가 현재 1~3존으로 나눠져 있는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 는 방안이다. 요금이 통합되면 존 과 상관없이 일원화된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오는 6월 8 일부터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 스(West Coast Express) 이용자 를 대상으로 컴파스 카드 요금 체 계를 우선 운영할 방침이다. 트랜스링크는 오는 9월까지 약 22만명이 컴파스 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 뉴스큐브 했다.

604-468-6100 Heiin.lim@success.bc.ca

취업훈련 프로그램 (영어로 진행)

Settlement Workers In Schools (SWIS)

• Job Options BC – 버나비/코퀴틀람 www.success.bc.ca/joboptionsbc 버나비 604-433-5538 / 코퀴틀람 604-468-6020

학교내 정착 상담 (메이플 리지)

• Job Options BC Urban Older Workers 버나비/코퀴틀람/써리 www.success.bc.ca/joboptionsbcuow 버나비 640-599-8818 / 코퀴틀람 604-468-6607 / 써리 604-498-1079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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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BC페리 새 여객선 이름 공모에 센스 만점 네티즌 작명‘작렬’ 운임 인상·서비스 축소 정책에 대한 풍자에‘웃음’ “퀸 오브 오버프라이스(Queen of the Overpriced), 스피릿 오브 더 월 렛서커(Spirit of the Wallet Sucker), 퀸 오브 캐시 카우(Queen of Cash Cow), 퀸 오브 노 세일링(Queen of No Sailings), 코스탈 하이웨이맨 (Coastal Highwayman)…” BC페리(BC Ferries)가 인터넷을 통 해 새로 추가되는 여객선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운임 인상과 서비스 축소 정책에 대한 풍자를 담 은 작명이 등장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BC페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 여객선 3대의 이름을 공모

한다”고 밝혔다. 이들 3대의 여객선은 현재 운항 중 인 50년 이상 노후된 여객선을 대체 해 투입되는 것으로 내년 8월부터 본 격적인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모 시작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 터에 네티즌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이름들이 속속 등장해 화제를 모으 고 있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페리의 이름 앞에 붙는 ‘퀸’ 또는 ‘스피릿’을 이용 한 작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만 BC페리의 정책에 대한 신랄한 풍 자도 담겼다. 한 네티즌은 “퀸 오브 노 아더 초이 스”로 작명해 BC페리의 독점 운영을

꼬집었다. 또다른 네티즌은 “퀸 오브 캐시 카 우”로 이름을 지어 BC페리의 운임 인 상을 비꼬았다. 이렇게 시작된 풍자 작명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뿌리고 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새 여객선 이 름 공모전은 오는 6월 9일까지 페리 홈페이지(http://ow.ly/N9MSF)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 발된 이름을 제시한 사람에게는 5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에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참 가할 수 있다.

6·25 미군 실종자 유족 60여년만에 임진각서 추모행사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 각 평화누리공원 내 미군 참전기념비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실종됐으나 아직 유해 도 찾지 못한 미군 장병의 가족 49명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보훈 단체장들이 참 석한 가운데 ‘자유를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6·25참전 미 군 실종장병 추모식이 열렸다. 보훈처는 아직 생존 중인 외국의 6·25 참전용사들을 한국에 초청해왔으나 실종자 가족들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석한 유 족들이 실종된 가족을 기리며 울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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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60대 여성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공개 수배

에어캐나다, 새 기내 반입 수하물 규격 기준 적용 25일부터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서 적용…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에어캐나다가 기내에 반입되는 수 하물 규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적 용한다. 2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에어 캐 나다는 기내 반입하는 수화물의 크기 와 무게가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고, 기내 반입 수하물에 대한 보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내 반입 수하물 기준에 따르면 가방은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 크기 23cm x 40cm x 55cm, 무게 10kg 미 만이어야 한다. 서류 가방이나 백팩,

랩탑 등 개인 용품은 가로 16cm x 33x 43cm 를 넘지 않아야 기내 반입 수하 물 기준에 만족한다. 이 기준에 맞는 것으로 확인된 수하 물에는 붉은색 태그가 부착되어 일반 수하물과 구분된다. 반대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하물 에 대해서는 승객에게 별도의 추가 비 용을 부과한다. 에어캐나다는 이 같은 기준을 25일 피어슨국제공항에서 처음 적용하고, 오는 6월까지 캐나다 전국의 공항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에어 캐나다 관계자는 “보안 검사에 대한 대기 시 간을 줄일 수 있어 비행기 이륙이 예 정보다 지연되는 등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 캐나다는 지난해 가을 국 내선과 캐리비안, 멕시코 등 일부 국 제선 탑승객에 대해 위탁 수하물 비용 25달러를 부과한 바 있으며, 이에 다 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비용 을 부과하고 있다. 뉴스큐브

경찰이 지난 19 일 리치몬드에서 60대 여성이 숨 진 채 발견된 사 건을 공개 수사 로 전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리 치몬드 우드헤드 로드 11000번지 대에 있는 한 주택에 거주하는 레 델마 벨리사리오(62)씨가 숨져 있 는 것을 발견하고, 행방이 묘연한 아들 다윈 레스카노(38)씨를 유력 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수사에 진

전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 다윈 레스카노씨의 신변을 확보하 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며 “레스카노씨를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레스카노씨는 167㎝의 키에 63 ㎏ 정도의 체형이다. 경찰은 레스 카노씨가 머리가 검은색이지만 최 근 이발을 해 머리스타일이 바뀌 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 신고 제보는 911이나 경 찰(1-877-551-4448) 또는 이메일 (ihittipline@rcmp.grc.gc.ca)로 하 면된다. 뉴스큐브


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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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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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IS 합류 시도한 캐나다 청년 10명 체포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려던 캐나다 청년 10명이 체포됐다. 19일 캐나다 CBC 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지난 주말 몬트 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공항에 서 시리아 등지로 가려던 청년 10명 을 체포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위조여 권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명에서 ‘IS’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지하디스트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하려 한 혐의를 받 고 있다”며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 했다. 체포된 사람 중 한 명의 변호인 은 (IS가) 온라인을 통해 접근해 ‘더 나 은 삶’을 약속했다며 자신의 의뢰인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info@newscubemedia.com

무궁화재단, 무궁화여성회 네팔지진 피해자 구호금 모금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on North Rd) ☎ 오약국 604-931-

2396, 604-939-8831

지난 3월 IS에 합류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된 호주 10대 형제들

캐나다 연방경찰은 지난 3월에도 IS 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하려던 17세 소 년을 체포했다. 스티븐 블레이니 공공안전부 장관은

EPA

“국제 지하디스트 조직이 캐나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며 “우리도 좌시하지 않고 IS를 물리치고자 동맹국들과 함 연합뉴스 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7.8 네팔 강진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무궁화재단과 무궁화여성회는 성 금을 모아 적십자사를 통해 구호 금을 네팔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후원금은 택스혜택영수증을 발급 해 드립니다. ※ 한인 신협은행 무 궁화재단 네팔성금 구좌번호:11327543

의 장학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엽니다. 부디 해오름 문화 학교의 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2015 6 1 병무행정 설명회 ¤ 1320 E.Hasting St. Vancouver ☎ 604-442-8806

오후 4시 / 병역이행 전 과정 및 각 종 병역제도 개관, 복수국적자·영 주권자 등 재외국민 관련 병역제 도 집중 설명, 영주권자 등 입영희 망원 제도 안내 2015 6 3 석세스 한국어 무료 워크

‘동전 던지기’ 로 주의원 당선자 결정 진풍경 재검표 득표수 같게 나오자 판사 입회 아래 동전 던져 캐나다 주의원 선거에서 동전을 던 져 당선자를 결정하는 진풍경이 벌어 졌다. 캐나다 동부 프린스 에드워드 아 일랜드(PEI) 주가 최근 실시한 주의원 선거에서 2표 차이로 재검표가 실시 된 두 후보의 득표수가 동수로 나타나 자 동전을 던져 당선자를 결정했다고 캐나다통신이 19일 전했다. 판사의 입회 아래 실시된 재검표와 동전 던지기 결과에 따라 자유당의 앨 런 맥카이삭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돼 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맥카이삭 후보는 지난 4일 실시된 주 의원 선거에서 진보적보수당 메리 엘 런 맥키니스 후보보다 2표 많은 득표

를 한 것으로 집계돼 맥키니스 후보의 요구로 이날 재검표에 들어갔다. 재검표 결과 맥카이삭 후보가 더 얻 었던 2표 중 한 표가 맥키니스 후보의 득표로 분류돼야 할 투표용지로 드러 나면서 두 후보의 득표수는 1천173표 로 동수가 됐다. 이 경우 주 선거법은 동전 던지기로 당선자를 결정토록 규 정하고 있어 입회 판사는 곧 동전 던지 기를 실시했다. 법 규정에 따르면 경합 후보 이름의 알파벳 순서가 빠른 쪽이 동전의 앞면 해당자가 되기 때문에 맥카이삭 후보 는 뒷면을 배정받았고, 던져진 동전이 뒷면을 드러내면서 맥카이삭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공교롭게도 두 사 람의 성은 각각 McIsaac과 McInnis로 당락을 결정한 알파벳이 네 번째 알파 벳이어서 결과는 더욱 극적이었다. 맥 카이삭 당선자는 “공중에 던져진 동전 이 의자 밑으로 떨어졌다가 튀어오르 는 짧은 순간 긴장했다”면서 “모든 것 을 신의 뜻에 맡기고 결과를 받아들이 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전 던지기로 의원직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인지는 모 르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 의 뜻인 만큼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 는 사실을 이번에 모두가 깨달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자 유당은 3기 연속 과반을 확보해 집권 연합뉴스 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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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30 해오름 한국문화학교 장

념 전통축제 한마당 ¤ Centennial Theatre 2300 Lons-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동병원 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 요일 오후1시 카메론 버나비도서 관에서 열리며, 교양강좌 외과전 문의 닥터박영신의 건강강좌, 영 어회화,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으 로 진행되며 누구나 환영합니다.

시간:오후 12:30–2:30 / 내용:자 기 점검 및 진로계획, 구직기술 개 발 (이력서, 커버레터 작성요령, 인 터뷰 준비), WorkBC효과적으로 이용하기, 도서관 취업정보 이용, 질의 응답 2015 6 11 대한민국 광복7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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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버려진 상처 보듬어준‘또 다른 나’의 기적 26년만에 만난 입양 쌍둥이 자매 책‘어나더 미’ 출간 “우리는 그냥 입양됐고, 한국 내의 누구로부터도 더는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죠. 그러나 샘과 함께 우 리가 잊히지 않았다는 걸 이해하게 됐 어요. 진정 사랑받고 환영받고 있다는 걸.”(아나이스 보르디에) “자랄 때는 한국에 관심을 두지 않았 어요. 그러나 한국을 여행하고 나서부 터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강인하고 자 부심을 가진 사람들인지 깨닫게 됐죠. 전 한국인의 자존심을 물려받았어요. 한국인의 피가 내 속에 흐른다는 게 자 랑스러워요. 아나이스를 만나고 난 뒤 더욱 그렇게 됐죠.”(사만다 푸터먼) 쌍둥이 자매는 한국에서 민주화의 열기가 뜨겁던 1987년 겨울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 이듬해 ‘아나이스 보르디 에’란 이름을 얻은 아기는 프랑스 파리 로, ‘사만다 푸터먼’은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그렇게 26년이 흐르고서 자매의 운 명의 끈을 다시 이어준 건 인터넷이었 다. 어느 날 아나이스가 유튜브에서 자 신과 똑같이 생긴 사만다의 동영상을 봤고, 떨리는 마음으로 페이스북을 통 해 연락했다. 2013년 사실상 첫 만남을 한 자매의 이야기는 페이스북이 선정한 2013년 의 10대 이야기가 됐다. 최근 자매가 쓴 책 ‘어나더 미: 우리는 왜 기적이어 야 했을까’(책담)가 국내 출간됐고 이 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트 윈스터스’가 국내 영화제 출품을 앞두 고 있다. 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 (SDF) 참석차 두 번째 동반 방한한 이 들을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에서 만났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자 매의 삶은 내적, 외적으로 어떻게 변화 하고 있을까? 아나이스와 사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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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전투서 실종 미군 아내와 ‘사후 재회’

기적의 재회한 쌍둥이 자매 소셜 미디어를 통해 26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 다큐‘트윈스터’의 실제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아나 이스 보르디에(왼쪽)와 사만다 푸터먼이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 전쟁 때 실종된 미 군 장교의 아 내가 65년간 그리워하며 찾던 남편을 조르자 래 레이번씨 사후에 만나 게 됐다. 정부 의 미군 실종자 유족 초청으로 한국 을 방문 중인 조르자 래 레이번(68) 할머니는 오는 24일 낙동강을 방문, 어머니의 유골분을 뿌릴 예정이라 고 밝혔다. 조르자 씨는 “어머니의 유골분을 낙동강에 뿌리는 이유는 65년 전 한 국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최근 돌 아가신 어머니와 재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육군 중위였던 아버지 제임스 엘 리엇은 29살의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 치열하게 전개된 낙동강 전투 에서 실종됐다. 엘리엇 중위의 아내 는 지난 65년간 남편을 그리워하다 지난 2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르자 씨는 20일 오전 10시 임진 각에서 열린 ‘6·25 참전 미국군 실종 장병 추모식’에 참석해 유족 대표로 추모 편지를 낭독했다. “어머니는 미국 참전군인 가족 지 원 협회(Gold Star Wives of America) 에서 회장을 맡아 일하는 등 왕성하 게 활동했으며 굉장한 애국자였다.”. 그는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읽 으면서 아버지가 어머니의 유일하 고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느낄 수 있 었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찾기 위한 노력에 늘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못 하더라도 괜찮다”며 “이번 한국 방 문을 통해 아버지를 애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방문소 연합뉴스 감을 대신했다.

던 것”을 꼽았다. 류 당선인은 “하루 아침에 모든 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시간이 걸리겠 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시 의회를 만들 것이다. 이제 또 다른 시 작”이라고 역설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아웃사이더’인 류 후보가 ‘ 인사이더’ 캐롤린 램지 후보를 적지 않은 표차로 누른 것은 한인 커뮤니티 의 단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 가했다. 실제로 류 당선인은 선거를 앞두고 “50표 차로 당락이 갈릴 것”이 라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 결 과 램지 후보를 1천600여표라는 큰 차이로 제쳤다. 사실 백인 여성인 램지 후보는 임기 제한으로 물러난 전임 톰 라본지 시의

원 보좌관 출신으로, 라본지 시의원뿐 만 에릭 가세티 현 LA 시장, 허브 LA 시의회 의장 등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 았던 기득권자였다. 게다가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명 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장 고(故) 잭 램 지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의 딸로 서도 인지도가 높았다. 류 당선인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으로 불렸던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으 로 “커뮤니티 유권자들이 저를 믿고 밀어줬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저 적 재적소에 있었을 뿐”이라고 낮췄다. 그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공 복(Public Servant)으로서 열심히 일 하는 시의원,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 이는 시의원, 가진 것 없고 어려운 사 람을 대신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연합뉴스 포부를 밝혔다.

어찌 변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반 문했다. 우문(愚問)이었다. “가족이 늘어나고 소통하는 공간도 넓어졌죠. 잠잘 때, 샤워할 때를 빼고 는 거의 항상 대화하고 있어요. 페이스 북, 이메일, 문자메시지, 스카이프. 매 체도 다양합니다.” 홀로 자란 아나이스에겐 사만다와 세 오빠가 생겼다. 사만다에게도 누이 가 생겼다. 각자에게 부모도 둘이 됐 다. 막상 겪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 는 신비로운 충격일 것이다. “사랑이란 게 넘쳐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죠. 가족에 경계도 없어졌어요.

DNA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게 다가 왔고,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건 명백하 죠. 그러나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누 구든 진정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인다 면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사만다는 입양아와 입양 부모를 돕 는 재단을 설립해 6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재단을 통해 가족 재회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 비용과 여행 경비 를 지원하고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블 로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6년의 기다림 끝에 혈육을 찾는 기 적을 이룬 두 사람이지만 다른 입양아 에게 섣불리 큰 희망을 주지는 않았다. 친부모를 찾는 입양아에게 조언해달 라는 요구에 자매는 “너무 상황을 비

한인 첫 LA 시의원 데이비드 류“어르신들이 뭉쳐 이겼다” “이민 1세대 어르신들 이룩해놓은 것들이 빛 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인 최초로 시의회에 입성한 데이비드 류 (39) 당선인은 20일 “지역 유권자들의 승리”라며 “특히 한인들이 뭉치지 않 았다면 이길 수 없는 선거였다”고 밝 혔다. 류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 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 오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는 것은 내가 아시아계 미국인이라서가 아니 라 앞으로 시의회에 새로운 목소리를 내게 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강 조했다. 그의 당선은 165년 LA 한인 역사에 서 처음으로 나온 쾌거다. 아시아인으

로서는 1985년부터 1993년까지 13지 구 시의원을 지낸 마이클 우 씨에 이 어 두 번째다. 류 당선인은 “한인커뮤니티가 없었 으면 감히 이길 수 없는 선거였다”면 서 “영어도 못 하시는 어르신들이 뭉 쳐서 도와주셨고, 이민 1세들이 미국 에 건너와 이룩해놓은 것들이 빛을 발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민 1세들이 이뤄 놓으신 것 때문에 지금 우리가 여기까 지 왔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선거 기간의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선 거자금을 구하러 백방으로 뛰어다녔

극적으로 몰아서는 안 되고, 좋은 일이 든 나쁜 일이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 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친구들을 만나 쇼핑하고, 한국 음식도 마음껏 먹 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입양되기 전 까지 자신들을 돌봐준 수양어머니를 찾아갈 생각이다. 자매는 한국인의 애정과 관심에 깊 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꼭 전하 고픈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 가 족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늘 당신 자신이어야 하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 연합뉴스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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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록펠러 가문‘팜파탈’

“언론사-페이스북 협업 현명한 선택” 니먼 저널리즘 랩 소장 조슈아 벤튼 “똑똑한 언론사는 디지털 환경에 적 응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엄청나게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통로는 과거 신 문·TV·라디오에 국한돼 있었다. 하지 만, 이제는 컴퓨터·노트북을 넘어 휴 대전화로 뉴스를 보는 시대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 을 채택한 전통 미디어가 주류 자리를 지켜낼까. 아니면 버즈피드(BuzzFeed)와 같이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가 지배하게 될까. 조슈아 벤튼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먼 저널리즘 랩 소장 을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니먼 저널리즘 랩은 인터넷 시 대에 언론이 추구해야 할 방향 등을 연구하는 일종의 싱크탱크다. 벤튼 소장은 20∼21일 SBS가 주최 하는 서울디지털포럼(SDF)에 참석하 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기존 미디어는 오랜 역사, 명성을 자랑하며 양질의 기사를 생산할 수 있 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반면, 새롭 게 등장한 미디어의 브랜드 파워는 미 미하지만 뭐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 둘 중에 누가 주류가 될지에 대해선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았다. 다만, 언론사에 투자할 돈 1천만 달러가 있 다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인 전통 미디어보다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에 투자하는 게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벤튼 소장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등 9개 언론사와 손잡고 기사 를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업에 거는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 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요즘. 언론사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플랫폼 기업과 손잡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걸까. 모바일의 시대에서는 그렇다는 게 벤튼 소장의 대답이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지만, 그 기사 를 쓴 언론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서 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바일에서 아무리 기사를 쏟아내 도 광고로 연결되지 않으면 언론사 손 에 쥐어지는 돈도 없다. 모바일에 최 적화된 페이스북은 상황이 다르다. “페이스북은 광고 수익의 70%가 모 바일에서 나온다. 미국 언론사는 광고 수익의 1% 정도가 모바일에서 나온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 에서 페이스북과 손잡는 일은 그럴만 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현명한 선택 이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이번 협업이 그 저 좋은 일만은 아닐 수 있다고 벤튼 소장은 경고했다. “뉴욕타임스의 유료 회원이 아니더 라도, 페이스북에서 뉴욕타임스 기사 를 읽을 수 있게 됐다. 광고주가 뉴욕 타임스 독자를 대상으로 광고하고 싶

다고 가정해보자. 뉴욕타임스에 직접 광고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용자 정보 를 보유하고 마케팅 실력이 뛰어난 페 이스북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지 않을까?” 페이스북에서 저명한 언론사의 기 사를 서비스하면, 온라인에서 기사는 곧 공짜라는 인식을 굳게 하지 않겠느 냐고 물었다. 벤튼 소장은 “TV에서 나 오는 뉴스, 라디오에서 나오는 뉴스는 언제나 무료였다. 신문도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해왔다. 미국 또는 한국 시민이 뉴스를 보겠다고 1년에 수천

마가레타 록펠러 사망

달러씩 돈을 낸 시절은 단 한 번도 없 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기사를 유료로 판매하려고 한 다면,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게 벤튼 소장의 설명이다.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없는 게 아니다. 다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에 돈을 쓰지는 않는 다. 정말로 온라인에서 돈을 받고 판 매하고 싶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아주 특별하 고, 아주 호소력 있는 내용이 담겨야 연합뉴스 한다.”

1968년의 넬슨 록펠러(왼쪽) 와 아역배 우 출신 동료 의원 셜리 템플 블랙 AP

넬슨 록펠러(1908∼1979) 전 미 국 부통령의 두 번째 부인인 마가 레타 록펠러가 19일 향년 88세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병으로 숨진 마가레타는 1960년 대 미국 상류층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팜파탈’로 유명했다. 마가레타는 록펠러 연구소의 바 이러스 학자인 제임스 슬레이터 머피와 결혼해 자녀 4명을 뒀으나 1963년에 돌연 자녀 양육권을 포 기하며 이혼했다. 그녀는 한 달 뒤에 스탠더드 오 일 창립자인 ‘석유왕’ 존 D.록펠러 의 손자이자 18세 연상인 넬슨 록 펠러 당시 뉴욕 주지사와 결혼했 다. 록펠러도 직전에 두 자녀를 낳 은 부인과 결별, 마가레타는 한꺼 번에 두 가정을 깨뜨린 여성으로 지목됐다. 공화당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가 문의 후광을 입은 록펠러가 번번 이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한 것은 이 스캔들 때문이라는 관측이 많았 다. 록펠러는 1974년부터 1977년 까지 부통령을 지낸 후 정계에서 연합뉴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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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카페인,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

“태아의 성별, 임신성 당뇨에 영향”

당뇨병 남성에는 도움안돼 카페인이 발기부전을 막는 데 효과 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데이비드 로페스 박사는 커피를 하루 1~2잔 마 시는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 에 비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섭 취량과 발기부전에 관한 전국보건영 양조사(NHAN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85~170mg 인 남성은 0~7mg인 남성에 비해 발 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171~303mg 인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39% 낮았 다. 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이 약 100mg, 필터 커피에는 140mg 들어 있다. 이밖에 홍차 한 잔에는 75mg, 콜

라 한 잔에는 40mg의 카페인이 함유 돼 있다. 발기부전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고혈압, 비만, 과체중 남성도 카페인 의 이러한 효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만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카페인 이 발기부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가 장 큰 발기부전 위험요인 중 하나이 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라 고 로페스 박사는 말했다.

태아의 성별이 임신 중 당뇨가 나타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 론토 대학 보건과학센터의 바이 주 샤 박사는 아들을 임신했을 경 우 딸을 임신했을 때보다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2000년 4월에서 2010년 3월 사 이에 첫 아이(단태아)를 출산한 여성 약 64만 3천 명의 의료기록 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 혀졌다고 샤 박사는 말했다. 이는 남성 태아가 여성 태아보 다 임신 중 나타나는 대사의 변화 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샤 박사는 설명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 원래 지 니고 있던 대사의 이상이 임신 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의 변 화와 겹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카페인이 발기부전을 막는 데 도움 이 되는 이유는 음경조직을 지나는 나선동맥과 음경의 해면체를 싸고 있 는 근육인 해면평활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2013년 발표된 한 실험결과에 따르 면 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은 디카 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에 비해 섭취 후 75분 동안 전신의 혈류량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 9년간 유방암이 재발한 사람은 383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290명은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 흡연 여부, 교육수준, 인종, 암치료법의 종류 등 다른 요소를 제외하고 모유 수유 여부 와 유방암 재발·사망 간의 관계를 분

석했더니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유방암 재발 위험이 30% 정도 낮았 다. 특히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사람의 유방암 재발률은 무려 37%나 줄어들었다. 아울러 모유 수유를 해본 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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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과 마운트 시나이병원 연구 팀은 총 75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 논문 27편 을 종합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가 유 방암 위험을 최고 20%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연구결과 를 보면 모유를 먹인 여성은 얼마 동 안 먹였느냐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유방암 위험이 10% 낮았으며, 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 여성은 유방암 발생 연합뉴스 률이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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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RCM 이론 Theory 시험대비 (Aug.7/8 ,2015) (12주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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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유방암 재발로 인한 사망률 역시 비슷한 수준 에서 큰 차이가 났다. 논문은 “모유 수 유는 아기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엄마 에게도 큰 혜택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 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대학

신설프로그램

캐나다에서 한인이 만든 최초 음악전문대학

그는 밝혔다. 이밖에 딸을 임신했을 때 임신 성 당뇨가 나타난 여성은 아들을 임신하고 임신성 당뇨가 발생한 여성보다 출산 후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사실도 밝 혀졌다. 그 이유는 이러한 여성은 임신 전에 가지고 있던 기저적인 대사 이상이 매우 심각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샤 박사는 지적했다.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 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중 독증인 자간전증 또는 출산 합병 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 는 임신 여성 10명에 1명꼴로 발 연합뉴스 생한다.

연합뉴스

모유 수유, 유방암 위험 20% 낮춰…재발률은 30% 줄어 모유 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크게 낮 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19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의학저 널에는 유방암 환자 1천636명을 상대 로 모유 수유와 유방암 발병(재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 이들 환자가 유방암 치료를 마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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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1-Gr.7) 합창단 모집 Senior 합창단 (나이 55세 이상 ,남녀노소)

♪ 유아 교육반, 성인반, 합창방 ♪ All Instruments (피아노/현악기/금간관악기/목관악기/성악/작곡) ♪ 국악기 (가야금, 아쟁, 단소, 장구교실) ♪ 일반인들과 유학학생들을 위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 (Speciallist Certificatee/Artist Certificate) *** 각 전공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0-5yr) 어머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 RCM (Royal Conservatory of Music),

아버지,어머니 가야금 교실

♪ Music Theory, Harmony and History, ♪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뮤직 비지니스 (매니지먼트/운영기획/제작PR) ♪ Workshop, Master Class and Redital

이/종/은 학장

가야금,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학장 이종은은 북미에서 가야금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 다. 1987년에 이민을 와서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피아노,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작 곡을 전공하였으며, 인간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장구, 가야금의 양소문씨에게서 사사하였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종은은 Pro-Musica Society밴쿠버 작곡 협회의 부회장일 뿐 아니라 캐나다 음악센터National Cadadian Music Centre 1st Korean-Canadian 작곡가 이다. 1997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작품 기념 연주 1997-2002 UBC 음대 한국음악 앙상블 지휘 및 강연 2001 캐나다 소켄음악 협회 주최 음악공연 2000-2005 Vice-President 캐나다 밴쿠버 작곡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2003 세계 여성 작곡페스티벌,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 2004 BC주정부 음악 시험 감독 2007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초청 연주 및 강연 2006-2012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문화원 주관으로 20여개 북미 대학 연주 및 강연

2007-2012 아동병원, 고아원 후원 연주회 2008 외교 통상부 장관상 수상 BC주 정부 주관으로 1st 한국계 캐내디언 작곡 2012-2014 가로 뉴욕 카네기홀 작품공연 2013 밴쿠버 사단법인 한인 문화협회 회장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2013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탈 수상 2013 Ottawa주정부 초청연주 2014 초록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명예홍보대사 2014 Vancouver Symphomy Orchestra와 협연 Toronto University 초청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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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술집을 찾아 밤길을 헤매신 분! 반복되는 점심 메뉴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로 오세요.

저렴한 가격과 어머니의 손 맛으로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십니다. 점/심/스/페/셜/메/뉴 Lunch special

황태콩나물국밥

등뼈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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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된장찌개와 고갈비

김치볶음밥

오징어 덮밥

불고기 덮밥

제육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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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정식

뚝배기 불고기

삼겹살구이정식

저/녁/메/뉴 Dinner

주당의 명소 ‘술 땡기는 날 POCHA KOREA’

밥 땡겨도 오세요~!

From the Char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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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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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소금구이

해물파전

삼겹 소금구이

도토리묵무침

오징어 버터구이 양념 돼지목전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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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1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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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깜풍기

돼지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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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활화산치즈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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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Seared

돼지껍데기 매운족발 생태깜풍기 오징어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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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치기 순살간장치킨 순살양념치킨 매운양곱창볶음 곱창볶음

From the pot

계란탕 활화산 치즈계란찜 흑염소수육 생태탕 홍어매운탕 등뼈 김치찌개 은대구목살조림 가자미 튀김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시메 사바 찐만두/튀김만두

풀타임/파트타임 웨이츄리스 모집중

주소

901 Lougheed Hwy. Coquitlam V3K 3T3

● 넓고 편리한 주차 공간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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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타운 5분 / 스카이트레인 브레이드역 3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1시~저녁 12시 까지

● 단체 예약 대환영 (이벤트, 결혼 피로연, 각종모임 등 다양한 행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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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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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법무장관 출신 총리 탄생…황교안 총리체제 과제는

기자 질문받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정부 과천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정상의 정상화’기치로 부패척결·고강도 정치개혁 주도할 듯 4대 구조개혁·對국회 관계 등 난제 산적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1일 신임 국 무총리 후보자에 내정되면서 ‘황교안 총리 체제’의 중점 과제가 무엇이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새 총 리로서의 핵심 추진 목표는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때 취임사 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겠지만 이날 내 정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서 도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 있다. 황 후보자가 이날 회견에서 강조한

것은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비정상 의 정상화 등 크게 두가지다.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은 황 후보 자뿐만 아니라 모든 총리가 강조해 온 내용이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역점 과제라기보다는 지속 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의미기 도 하다. 관심은 ‘비정상의 정상화’다. 총리 후보자 내정 직후 첫 일성으로 내세운 만큼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받 아들여진다. 특히 법무부 장관 출신으론 헌정사 상 처음으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는 점을 감안하면, 황 후보자는 법치 주의와 원칙론에 입각해 ‘비정상의 정 상화’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8월 국민 안전 확보 분야에서 90개, 민생·기업 활동 분야에서 60개 과제 등 150개 과제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선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운데 주요 과제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150개 과제들에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 ▲사업장의 유해위험 시설물 특 별 관리 ▲복지 부정수급 근절 ▲공공 부문 예산낭비 근절 ▲공공 비리 근절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관행 개선 등 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강조 한 부정·부패 척결과 고강도 정치개 혁도 비정상의 정상화와 궤를 같이 한 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4대 구조 개 혁도 중요한 과제다. 공공부문 개혁에는 최대 현안인 공 무원연금 개혁이 들어가 있다. 다만 여야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

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면 공 무원연금 개혁은 기획이 아닌 실행 차 원에서 과제가 될 전망이다. 노동시장 개혁 역시 중요한 이슈다. 노사정 대타협이 결렬되면서 정부와 노동계의 대화 채널은 거의 끊긴 상태 지만 청년고용 활성화와 통상임금 범 위 명확화, 근로시간 단축 등 노사정 이 공감대를 이룬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관계부처를 통해 쟁점이 없는 사항을 중심으로 입법화 작업을 주도 할 수 있다. 규제 개혁도 황 후보자가 중점을 두 고 추진해야 할 부분이다. 박근혜 정 부의 핵심 과제일 뿐만 아니라 규제 조정실이 국무조정실 산하에 있기 때 문이다. 이밖에 황 후보자가 대(對) 국회 관 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지적된다. 정치 경력이 없는 황 후보자가 그동안 일부 현안에 서 ‘긴장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 여 당인 새누리당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설정할 수 있을지가 우선 관심사다. 또 야당의 경우 황 후보자 내정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공안 통치에 나섰 다”고 선언할 만큼 반감을 갖고 있어 관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국회의 협조 없이는 경 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가 힘들어지고 국정동력이 약화될 수 있 는 만큼 내각을 통할하는 위치에서 ‘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연합뉴스 보인다.

걸 원내대표와 경기고 72회 동기이자 ‘40년지기 절친’이라는 점이 청문 과 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 화에서 “굉장히 각별한 사이”라면서 도 “극단적 이념대결식의 국정운영으 로 인해 경제와 민생이 실종될 수 있 다는 걱정이 든다. 공사구별을 엄격히 해서 청문회는 세게 해야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 지명에

대해 호평하면서 인사청문회 엄호 태 세를 구축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부패척결과 청렴사 회 구현을 잘할 사람”이라고 말했고, 대변인 공식 논평들도 “경험과 경륜 이 풍부한 만큼 국무총리에 적합한 인 물” “도덕성과 자질, 능력 등이 이미 검증된 분” “법치주의 확립을 기반으 로 국가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 연합뉴스 이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청문회, ‘공안통’ ·전관예우 논란 쟁점될 듯 여야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 문회에서 다시 한번 격돌할 전망이다. 여당은 4대 개혁 추진과 경제활성화, 조속한 국정 정상화를 위해 황 후보자 의 조속한 인준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야당은 황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시절 각종 논란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 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 들어 총 리 후보자 지명 때마다 반복됐던 여야 간 충돌이 이번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쟁점은 황 후보자의 법무부 장 관 시절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했던 정 치적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野, 국정원 댓글사건 등

공세 예고…與‘엄호 태세’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21일 국회 브 리핑에서 황 후보자에 대해 “국정원 댓글사건 때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간 첩 증거조작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 대변

인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성완종 리스트’ 수사도 언급하며 황 후보자가 총리로 부적격이라고 밝혔 다. 인사청문 태스크포스도 구성키로 했다. 야당은 이들 정치적 사건 처리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2월과 2013년 11월 2차례나 황 후보자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은 황 후보자의 ‘공안통’ 명성과 맞물려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2013년 2월 황 후보자가 법 무부 장관에 내정될 때 이미 “’미스터 국가보안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로 공안통”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 다. 황 후보자는 2009년 저술한 집회 시위법 해설서에서 4·19 혁명을 ‘혼 란’으로,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 로 표현하기도 했다. 고검장 퇴임 후 법무부 장관 취임 전 로펌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전관예우 논란도 다시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후보자는 2011년 8월 부산고검장 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그해 9 월부터 현재까지 1년 5개월간 법무법

인 태평양에서 근무하며 15억9천여 만원을 받았다. 한 달 평균 9천355만 원을 받은 셈이다. 지난해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가 5 개월간 16억여원의 수입을 올린 것이 문제가 돼 사퇴한 데 비해서는 적지만 야당은 다시 쟁점화시킬 태세다. 법사 위 소속 서영교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관예우 문제가 크다”며 “

장관 취임 전 17개월간 법무법인서 16억원 수임료 특히 지난 번 법무부 장관 내정자 때 사회환원 의지를 밝힌 뒤 피드백이 없 었다. 약속을 지켰는지 검증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가 1980년 두드러기 질환 인 ‘만성담마진’이라는 피부질환으로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된 사실이나 안기부 ‘X파일’ 사건 의 편파 수사 논란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 내정자가 새정치연합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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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 체류 4년만에 모습 드러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21일 보도했다. (좌) / 김정철이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런던 시내 호텔 (우) 연합뉴스

런던시내 호텔 투숙…22일 모스크바로 떠날 듯 日방송 “젊은 여성과 함께 에릭 클랩튼 공연장 찾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의 친형인 김정철(34)이 영국 런던 시 내의 한 호텔에 묵고 있는 것으로 21 일(현지시간) 확인됐다. 김정철은 20일 오후 런던 로열 앨버 트 홀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의 공연을 관람하고 런던 시내 첼시 지역의 호텔 에 체류하고 있으며, 22일 모스크바 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철은

모스크바행 항공편을 예약해 둔 것으 로 알려졌다. 김정철이 묵고 있는 이 호텔은 하루 숙박비가 247파운드(약 42만원)에서 2천184파운드(약 370만원)에 달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인 김정철의 동선이 외부에 드러난 것은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이 번이 처음이다. 4년 전인 2011년 2월

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 의 공연장을 찾았다가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앞서 일본의 민영방송 TBS는 김정 철이 에릭 클랩튼 공연이 열린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는 당시 티셔츠에 가죽 점퍼를 입은 모습이었 으며, 여자 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그의 곁에 있었다고 TBS가 전했다. 김정철은 에릭 클랩튼의 열렬한 팬 으로 알려졌다.

北, 시장화 확산

소득·소비 80%가 시장에서 통일부 당정협의‘남북관계 현안 보고’ 북한 경제의 ‘시장화(marketization)’가 꾸준한 속도로 확산하고 있 으며, 주민들은 시장을 통해 소득 획 득과 소비 등 대부분 경제 활동을 영 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통일부의 ‘북한 동향 보고서’ 에 따르면 북한은 시장화 확산 속에 경제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 으며, 산림·건설·체육·관광 등 김정 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관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장에서 대부분 생필품을 사들이고 소득을 얻는 등 약 80%의 경제 활동을 시장을 통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정권은 또 오는 10월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까지 모든 분 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 을 목표로 노력 총동원을 주문했다. 반면 외교 분야에서 북한은 여전 히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기 어려운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이달 초 김 위원장의 러시아

전승절 참석이 무산됐고, 미국과의 갈등, 중국과의 정치적 냉각기도 계 속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일본과의 외교 관계도 답답한 교착 국면이 이 어지고 있다. 통일부는 오는 22일 국 회에서 새누리당과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남북관 계 현안 보고’를 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등 우 리 정부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강화 하는 것과 관련, 이 같은 행태의 부 당성이 국내·외에 충분히 인식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민간이 협력 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건 의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부는 북한의 이런 행태 를 국론 분열과 내정 간섭을 위한 시 도로 규정하고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 발표 ▲민간 차원의 여론 환기 ▲국회 차원의 결의안 등이 필요하 다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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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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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인 알바비 받아드립니다” 한양대 총학‘알바 흥신소’ 운영…“씁쓸한 대학가 자화상”

한양대 총학‘알바 흥신소’운영 21일 봄 축제가 한창인 서울 성동구 한양대 캠퍼스에 서 총학생회가 마련한‘알바 흥신소’가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 총학생회 제공

“떼인 아르바이트비를 받아드립니 다~!” 봄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 에 난데없는 ‘흥신소’(興信所) 간판이 걸렸다. 치솟는 등록금과 껑충 뛰는 물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 전선에 나섰다가 임금을 떼인 학생들을 위해 총학생회가 발벗 고 나선 것. 한양대 총학생회는 21일 학교 축제 를 맞아 서울 성동구 캠퍼스에 ‘알바 흥신소’ 부스를 차렸다. 흥신소는 아 르바이트하면서 피해를 본 학생들의 억울함을 없애 주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것이, 성동 근로자복지센터의 전문 노무사가 나 와 학생들을 상대로 체납임금이나 부 당노동행위 등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 한다. 부스 한편에서는 악덕업주, 진 상손님을 향해 물풍선을 던져 스트레 스를 푸는 ‘앵그리 알바’ 이벤트도 벌 어진다. 총학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 노동법 OX 퀴즈’를 통해 자신이 얼마 나 노동 문제와 관련한 법과 규정을 알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알바 흥신소’ 아이디어는 총학생회 로 들어온 한 건의 제보에서 시작됐

다. 이 대학 응용미술교육과 학생 A (23·여)씨는 인터넷에서 미술강사 모 집 공고를 보고 작년 9월부터 올해 1 월까지 서울의 한 아동전문 미술학원 에서 일했지만 아직 임금 일부를 받 지 못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을 8시간씩 가르치는 대가로 한 달에 22만원을 받기로 학원장과 구두로 약속했지만 학원장이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을 지 키지 않고 있다는 것. A씨는 “학원장 은 첫 달부터 ‘깜빡했다’면서 월급을 열흘 정도 늦게 주더니 강사 일을 마 무리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 달분인 44만원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요일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 했는데 그 대가를 도둑맞았다고 생각 하니 허탈하다”는 A씨는 “법을 잘 모 르고 소송을 하면 소송비가 들고 시 간도 빼앗기는 게 뻔한 상황에서 이 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망 연자실해 했다. 박창근 부총학생회장은 “A씨 말고 도 학생들 사이에 아르바이트비를 떼 이거나 야간수당, 휴일수당 등을 받 지 못한 사례는 널려 있다”며 “당장 나부터가 야간 알바를 하면서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이라며 쓴웃 음을 지었다. 그는 “등록금 1천만원 시대에 학비 와 용돈을 모두 부모님께 받아쓰는 대학생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며 “ 공부할 시간을 쪼개 열심히 일하고도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관련 규정 등에 대한 캠 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탐스,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펼쳐 2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신발 브랜드 탐스 주최로 열린‘신발 없는 하루’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맨발로 거리를 걷고 있 다.‘신발 없는 하루’는 신발을 하루 동안 벗고 일상을 보내는 날로 신발이 어린이 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을 알리고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할 때마다 맨발의 어린이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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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朴대통령“北, 반총장 방북철회 유감”, 潘“방북 재추진”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이 반기 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를 철회 한 것과 관련, “북한의 이러한 결정 번 복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반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사 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통해 개성 공단의 현 상황 타개 등 남북문제의 진전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일방 적인 임금인상으로 개성공단이 어려 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우리 정부는

임금인상 등 문제를 남북 당국간 협의 를 통해 해결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감을 표했다. 반 총장은 또 “이번 북한의 결정 번 복 경위는 잘 알 수 없으나, 추후 적절 한 계기에 다시 방북을 추진해 볼 생 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잠수함 발 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실험 등 도발 위협과 관련, “엄중한 정치적 상 황에 대처하면서도 우리 정부가 민간 차원의 교류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국제사회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

반총장“北 입장번복, 유엔 대상 유례없어”깊은 유감 반 총장은 “북한과의 오래 협의 끝에 21일 개성방문을 추진해왔으나 북한 이 오늘 돌연 입장을 번복해 허가를 철회했다”며 “북한이 과거에 입장을 번복한 사례가 많이 있지만 유엔에 대 해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깊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 발 시에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 등 국제사회가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지속 추진 중인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 등에 대해 설 명한 뒤 “이의 실현에 있어 유엔과의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며 반 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노 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에 억류 된 우리 국민 4명의 송환에 대한 유엔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반 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는 안보리 결의의 정신에 위반되며 북 한은 열린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협력 하고 주민생활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대 해 계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반 총장은 또 DMZ 생태평화공원과 관련, “한국 대표단이 뉴욕을 방문해 실무적으로 좋은 협의가 있었으며, 유 엔이 실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속 지 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반 총장이 한 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는 동시에 남북관계 개 선과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가져준 것 에 사의를 표했으며, 이에 반 총장은 이들 한반도 정책에 대한 유엔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밖에 두 정상은 유엔이 올해 중점 추진 중인 포스트(post) 2015 개발의 제와 관련, 7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 바바에서 열리는 제3차 개발재원총회,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극단주 의·테러리즘·난민문제 등 국제사회 이 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반 총장을 청와대 에서 접견한 것은 취임 첫해인 2013년 8월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이후에도 같은해 G20(주요20개국) 정 상회의, 지난해 유엔 총회장 및 미얀마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의 계기에 연합뉴스 면담·환담했다.

특히 반 총장의 경우 연령대·지역·지 지 정당과 상관없이 선두를 달렸다. 반 총장에 대한 지지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41.8%)가 가장 높았고 30대 (34.2%), 40대(34.8%), 50대 (35.0%), 60대 이상(36.6%) 등에서도 30%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대전·충청권(45.0%)과 서울 (41.2%)에서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반 총장은 여·야 지지

층과 무당파층에서 모두 1위의 지지 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반 총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호하는 응답자 비율은 41.8%로 김무성 대표 (22.8%)보다 높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반 총장(33.4%)의 지지 율은 문재인 대표(26.4%)를 앞질렀고, 무당파에서도 31.6%의 지지율로 문 재인 대표(10.3 %), 박원순 시장(9.5%), 연합뉴스 의 지지율을 웃돌았다.

朴대통령“北위협 대처하면서도 민간교류 적극지원”

답한 응답자가 36.4%로 가장 높았다. 반 총장에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 표(11.2%)가 2위를 차지했고,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10.3%)가 3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7.8%), 김 문수 전 경기지사(4.3%), 안철수 전 새 정치민주연합 대표(3.7%), 안희정 충남 지사(2.3%), 정몽준 전 의원(2.2%), 남 경필 경기지사(1.4%), 원희룡 제주지 사(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기문,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 령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36%를 넘 는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데일리 한국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 서치에 의뢰, 지난 15∼16일 이틀간 전 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 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까지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누 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 총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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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WTO 제소절차 돌입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福島)산 수산 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에 대해 일 본 정부가 21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 정부는 유 감을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 다고 밝혀 역사 인식 문제와 더불어 이 문제 역시 양국 외교 현안으로 다시 부 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후쿠시마 등 일 본 8개 현(縣)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 조치와 관련해 ‘WTO 협정에 기반한 협의’(양자협의)를 하자고 이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이는 패널로 구성된 WTO의 소위원회에 무역 분쟁을 회부 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 로, 흔히 WTO ‘제소’라고 부르는 조치 의 직전 단계다. 협의에서 당사국 간 합의에 실패하면 결국 소위원회를 통 한 강제 해결을 시도하게 된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농림 수산상은 수입금지가 WTO 협정에 어 긋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표명 하고서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는 한국 정부가 조기에 규제를 철회할 가 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WTO의 분쟁해 결 수속에서의 협의를 요청했다”고 배 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간 여러 기회를 이용해 한국 정부에 규제를 철회하도록 촉구했지 만 수입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 1년 8개 월, 한국이 이 문제에 관한 전문가 위 원회를 설치한 지 8개월이 지났음에 도 규제 철회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농림수산상은 그럼에도 “분 쟁 해결 절차를 활용하면서 양국 간의 해결 시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여전 히 합의에 의한 해결을 원한다는 뜻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3년 10월 19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마시를 방문해 근해에서 잡힌 문어를 시식하고 있다.

“규제철회 가능성 작다”며 양자협의 요구 한국 정부 유감 표명…갈등 증폭 가능성 내비쳤다. 한국 정부는 즉각 유감스럽다는 입 장을 표명했다. 국무조정실, 식품의약 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은 “현재 국제적 규범에 따라 검토절 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WTO 에 양자 협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유감 을 표시한다”는 내용의 합동 보도참고 자료를 배포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일본과 협의 절

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입규제조 치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WTO 분쟁 해결 절 차에 따라 일본 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 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불안감 이 좀처럼 줄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자 협의를 통해 타협점 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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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연합뉴스

가 이뤄지지 않아 강제 해결 절차가 진 행되면 이번 사안이 역사 인식을 두고 악화한 양국 관계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사고 여파로 2013년 여름 후쿠시 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 출된 것이 확인되자 같은 해 9월 9일부 터 후쿠시마·이바라키(茨城)·군마(群 馬)·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도치 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지 바(千葉)·아오모리(靑森) 등 8개 현에 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 연합뉴스 지했다.

가코공주 협박 글 日40대 체포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 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 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 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 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 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 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 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 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 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 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 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 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 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 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 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 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 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 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 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 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 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 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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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한일, 오늘 도쿄서‘日세계유산 등재’ 첫 공식협의

접근보다는 조선인 강제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외면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강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강제노동 사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산업혁명 시설로 미화하는 것은 또 하 나의 역사 왜곡이며 인류보편적 가치 를 지닌 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 약의 기본정신에도 어긋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강제노동 관련 우려 반영한 해결방안 촉구할것” 정부는 등재 자체를 막지는 못하더 라도 결정문에 관련 내용을 적시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 관련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일부 시설에서의 강제노동 관련 우리의 정당한 우려를 재차 표명 하고 이를 반영한 해결방안을 강조하 기 위해 일본 측의 성의 있고 진지한 자세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역시 일본에 대해 “식민역사 를 미화하지 말라”며 강하게 성토한

바 있다. 일본 측은 한국 정부가 정치적 주장 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시설의 대상 연도가 “1850년대 부터 1910년까지”라면서 조선인이 강 제징용된 장소라는 한국 측의 주장은 “연대나 역사적 위치, 배경이 다르다” 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일제의 식민지배와 강 제노동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를 동원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일 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첫 협의 에서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이번 협의는 등재 최종 결정권을 가 진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들을 염두 에 둔 장외 여론전이 될 것으로 보인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 의회(ICOMOS)는 최근 일본이 신청 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으며, 최종 등재 여 부는 6월28일~7월8일 독일 본에서 열 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 정된다. 23개 시설 가운데 ‘지옥도’라는 별칭

미 샌타바버라 연안에 기름 8만ℓ유출…비상사태 선포 지하 매설 송유관 파열돼 연안 15㎞까지 기름띠 형성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 샌타바 버라 카운티 남쪽 고레타 시 인근에 매설된 송유관이 파열돼 2만1천 갤런 (7만9천500ℓ)의 기름이 유출됐다. 20 일 샌타바버라 카운티 재난대책반에 따르면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전날 오후 샌타바버라 인근 1번 해안고속 도로를 따라 설치된 11마일(17.6㎞) 길이의 송유관 일부가 파손되면서 발 생했다. 유출된 기름은 1번 해안고속도로 밑 으로 나있는 지하배수로로 쏟아져 들 어가면서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현재 샌타바버라 서쪽 레퓨지오 주립 해변

‘셀카봉’ 사용 금지

일각에서는 우리 측에서는 차관보 급이, 일측에서는 국장급이 수석대표 로 나와 격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은 이에 대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 회담에 누가 (수석대표로) 나오느냐 보다 얼마나 진정성 있게 협의하느냐 가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주무국장인 문화외교 국장이 세계교육포럼 업무도 있고, 최 협력대표는 이 문제를 좀더 심도 있게 전담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받은 것”이라면서 “일본측 수석대표도 대 사를 역임한 고위급 인사로 알고 있 연합뉴스 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디 즈니 월드와 디즈니 랜드에서도 ‘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다. 19일 지 역 일간지인 올랜도 센티넬에 따르 면,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 즈니 월드는 롤러코스터인 ‘매직 킹덤 빅 선더 마운틴 레일로드’에 서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 구를 15일부터 기구 앞에 붙였다. 이용객들은 셀카봉을 지닌 채 놀 이기구에 탈 수 있지만, 이를 사용 할 수 없고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올랜도 센티넬은 안내문이 붙기 전까지 이 기구를 탄 사람들 이 너도나도 셀프 카메라를 찍어 댄 바람에 기구가 수차례 멈췄다 고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의 디즈니랜드도 스페이 스 마운틴과 빅 선더 마운틴 레일 로드에서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 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박물관은 관람객의 안 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셀카봉 불 허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국립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국립미술관, 프랑스 베르사유 박물관,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 등 은 관람객에게 셀카봉 반입을 자 제하도록 권유하거나 이미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테 니스대회인 영국 윔블던 조직위원 회는 선수와 관객에게 모두 방해 가 된다는 이유로 올해부터 셀카 연합뉴스 봉 이용을 금지했다.

공원에서 캐피탄 주립 해변공원까지 9마일(14.5㎞)가량 기름띠가 확산하 고 있다. 레퓨지오 주립 해변공원과 캐피탄 주립 해변공원은 기름 유출이 확인된 이후 즉각 폐쇄됐다. 제리 브라운 캘 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 하면서 “캘리포니아 해변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 라고 말했다. 기름이 유출된 송유관은 1991년 건 설된 휴스턴 소재 플레인스 올아메리 칸 파이프라인사 소유로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아직 송유관 파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주 해안경비대는 샌타 바버라 연안에 방재선을 띄워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안가에 서도 재난대책반과 소방서 대원들이 총출동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 재작업은 앞으로 사흘가량 더 걸릴 것 으로 보인다. 특히 기름 유출로 해안공원 내 생태 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주 어류·야생동물국 측 은 우려했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 유출된 원유량은 500배럴로 추산된 다”면서 “일부는 바다로 흘러들어 갔 으며, 정확한 유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헬기를 띄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타바버라는 1969년에도 수백만 갤런의 기름이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연합뉴스 발생한 곳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의 야하타제철소,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 조선소(미쓰비시 중공업) 등 현재 가동 중인 시설과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 등 총 23 개 시설을 산업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 가운데는 과거 5만7천900명의 조선인이 강제징용된 7개 시설이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이 포함된 일 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 진과 관련한 한일 간 양자협의가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우리 정 부가 그동안 일본 측의 일방적 등재추 진에 대해 외교경로를 통해 문제제기 를 하긴 했지만 양자 간 공식 협의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21일 “이번 양자협의는 한 일간 대화와 협상에 의한 해결방안 모 색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세계유산위 원회 위원국들의 권유에 따라 우리측 의 제안으로 열리는 것”이라면서 “우 리측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차관 보급)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국장급, 전 주 지부티 대사)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 석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주일대사관 관계관들이, 일 본에서는 외무성, 내각관방, 문화청의 관계관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양자협의는 일본 외무성에서 개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등재냐, 아니냐’의 이분법적

디즈니 테마파크서도

이 붙은 하시마(端島) 탄광을 비롯해 7곳이 대일 항쟁기 조선인 강제징용 의 한이 서린 시설이다. 이들 7개 시설 에 5만7천900명의 조선인이 강제동 원됐고 그중 94명이 강제동원 중에 사 망했다.

日“정치적 주장” 양측 팽팽, 치열한 기싸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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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IS 팔미라 장악, 시리아 내전 판도 흔드나

IS 시리아 팔미라 완전장악 … 고대유적 위기

AP

“IS, 시리아 국토 50% 점령”…‘3면 초가’정부군 열세 뚜렷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고대유적 도시 팔미라를 장악 함에 따라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 의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된다. 시리아 정부군은 21일(현지시 간) 중부 홈스 주의 타드무르(고대 명 칭은 팔미라)에서 IS와 1주일에 걸친 교전 끝에 완전히 철수했다. 이로써 IS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 산인 팔미라 고대유적은 물론 시내 전역과 악명높은 타드무르 교도소, 정부군 기지 등을 모두 손에 넣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IS가 팔미라 유적을 파괴했다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 지만 IS가 이라크 북부 점령지의 유 적들을 파괴하고 이를 선전한 전례를 볼 때 팔미라도 같은 운명에 놓일 것 으로 전망된다. IS의 팔미라 점령은 세계 문화유산 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주목 을 끌지만 내전의 판도를 바꾸는 계 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도 상당하다. 반정부 성향의 현지 활동가들을 인용 하는 SOHR는 이날 IS가 팔미라 시내 를 완전히 통제함에 따라 시리아 국

토의 50%를 점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팔미라는 거주지역이 거의 없 는 광대한 사막 가운데 있는 도시라 서 ‘국토 50% 점령’이란 의미는 크다 고 볼 수 없다. IS의 시리아 점령지는 동부와 북부에 집중됐으며 이 지역은 사막이나 산악으로 대도시들은 정부 군이 주로 장악한 서부에 몰려있다. 이번 점령은 IS가 인구가 많은 도시 를 정부군과 직접 교전을 벌여 장악 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IS는 시리아의 락까와 데이르에조 르, 알레포(일부) 등의 도시를 점령해

왔지만 정부군이 아닌 반군으로부터 빼앗았다. 아울러 이번 공격은 IS가 동부의 유전지역인 데이르에조르 장 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 도 나왔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IS는 지난 14일 정부군이 장악한 데이르에조르 시 서쪽 마을인 알수크나를 장악하 고서 팔미라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ISW에 따르면 알수크나는 팔미라와 데이르에조르를 잇는 도로 가운데 있 어 이 지역을 IS가 점령함에 따라 데 이르에조르 서쪽에 남은 정부군 주둔 지를 고립시키는 효과를 냈다. ISW는 IS가 팔미라 장악 이후 데이르에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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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알슐라 마을과 정부군 137 여 단 기지를 공격해 동부 점령지를 공 고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팔미라는 중부 대도시 홈스 와 수도 다마스쿠스로 이어진 도로의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정부군 또는 반 군과 새로운 전선을 형성하는 길이 열 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군이 팔미라 탈환 또는 고립된 데이르에조르 서부 기지에 병력을 증 강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병력 재배 치는 반군과 형성한 다른 전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부군의 통제에 있는 지역은 남부에 위치한 수도 다마 스쿠스와 중부 홈스, 하마, 서부 지중 해 연안도시 라타키아, 타르투스, 북 부 알레포(일부) 등이다. 현재 정부군의 전선을 크게 보면 북 부와 남부에서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 부인 알누스라전선(JN)과 서방이 지 원한 자유시리아군(FSA) 등과 싸우 고 동부에서는 IS와 대치하게 됐다. 최근 정부군은 북부 이들리브에서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 선(JN)이 주도한 반군 연합인 ‘제이쉬 알파트흐’(정복군)에 패퇴했으며, 반 군 진영은 남부 다라에서 반군이 전 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정부군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 즈볼라의 지원으로 레바논 접경 지역 인 콸라문에서 알누스라전선을 격퇴 했다. 따라서 ‘3면 초가’격인 정부군이 팔미라와 데이르에조르에 전력을 집 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정부군은 전날 팔미라에서 철 수하면서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다 마스쿠스로 이송했으며, IS는 교도 소에 있던 바샤르 아사르 대통령 사 진을 태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 고 교도소에 남은 수감자들을 석방 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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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May 22 2015

쏘나타 PHEV 3분기 출시…충전식 하이브리드 시장 개막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쏘나타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 을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 브리드 차량의 특성에 외부전원(플 러그)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자동 차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 가 길어 한층 더 진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3분기 중 출시함 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고 21일 밝혔다. 쏘나타 PHEV의 출시 는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 장의 본격 개막을 뜻한다. 아우디도 올해 하반기 중에 A3 스포트백 e-트 론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과 폴크스바겐 등 다른 국 내외 업체들은 내년에 각각 쉐보레 볼 트와 골프 GT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 차량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 라고 밝힌 상태다.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PHEV

시장의 성공 여부는 충전 인프라 구축 과 정부 보조금 수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 는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규모는 대당 500만∼600만원 선에서 논의가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 에게는 정부 보조금 100만원(이산화 탄소 1km당 95g 이하 배출 하이브리 드카 대상)과 세제혜택 310만원 등 최대 41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 고 있다.

현대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내년부터 제 공되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올 3분기 쏘나타 PHEV를 출시하면서 정부 보 조금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 에서 쏘나타 PHEV를 공개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 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

연합뉴스

다카타 에어백 결함 미국 리콜 3천380만대로 총 리콜대수 3천100만대로 증가…GM‘점화장치 결함’리콜과 같은 규모 세계 제2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일본 다카타가 19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을 인정하고 미국에서 총 3천380만 대의 리콜에 합의했다. 미 도로교통안전 국(NHTSA)은 이날 오후 다카타와 합의 한 이후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양측은 지난 몇 년 동안 리콜 규모를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를 해 왔으며 이 번에 합의한 리콜 규모는 그동안 미국 에서 이뤄진 리콜의 두 배에 달하는 것 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NHTSA는 “다카타가 그동안 1천700 만여 대에 대해 리콜을 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천600만여 대의 조수석 에어

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 다. 또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 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4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40km의 전기모드 주행거 리는 일반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주행 거리인 35.8km를 상회한다”며 “쏘나 타 PHEV는 탁월한 경제성 외에 배기 가스가 없는 순수 전기차로 사용이 가 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갖췄 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백 결함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앤소니 폭스 미 교통부 장관은 성명 을 내고 “다카타의 이번 리콜 확대 조 치는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중대한 진 전”이라면서 “교통부는 결함 있는 모 든 에어백이 교체될 때까지 감시 노력 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 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 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혼다와 도요타 두 회사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1천700 만 대를 리콜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 계 리콜 규모는 총 3천600만 대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 해 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한 연합뉴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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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공장, 전국 규모 첫 사회공헌상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 트에 있는 기아자동차 미국 공 장이 19일(현지시간) 생산 라 인을 가동한 지 6년 만에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해 미국 전국 규모 단위의 상을 처음으로 받 았다. 기아차는 미시간 주 디트로 이트에서 열린 SAE 재단 연례 총회에서 수학·과학·기술 교 육의 우수 후원 기관에 주는 ‘ 고든 밀러 상’을 받았다고 20 일 밝혔다. SAE 재단은 자동차, 항공우 주, 상용차 분야 기술 전문가 로 이뤄진 글로벌 과학 협회인 SAE 인터내셔널의 산하 자선 기관이다. 지난 2009년 자동차 양산에 들어간 기아차 미국 공장은 2012년부터 3년간 조지아 주 트룹카운티의 공립학교 수학· 과학·기술 교육에 연간 30만 달러씩을 지원했고 올해부터 3년간 연간 지원액을 10만 달 러씩 증액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미국 공장 준공 이 후 미국 내 점유율이 2배 이상 오른 상황에서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 브랜드의 고객 신뢰도 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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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riday | May 22 2015

박보영“교복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입고 싶다”

여배우 박보영(25)이 영화 속에서 교 복을 입는 배역을 맡을 수 있을 때까지 맡고 싶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21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경성

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주위 분들이 말리지 않는 한 영화에서 교복을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입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지닌 박보영은 ‘울학교 이티’(2008년) 에서부터 ‘피끓는 청춘’(2014년)까지 지금까지 출연했던 영화 여섯 편 가운 데 다섯 편에서 교복을 입는 배역을 맡 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계모의 손 에 이끌려 경성의 한 기숙학교로 전학 을 가는 ‘주란’역을 맡아 또다시 교복 을 입었다. 박보영은 “시나리오가 흥 미로웠고, 시대가 주는 매력도 있어 작 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 부와 고립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그간 경 성을 배경으로 한 많은 작품이 단순히 시대를 재현하는데 힘썼다면 이번 영 화는 고증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상력 을 덧입혔다”고 소개했다. 배우 엄지원이 다정한 말투와 온화 한 미소 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기숙학교의 교장역을 맡았다. 엄지원 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여성 배역 중심의 미스테리”라며 “여성만의 가 녀린 섬세함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무 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신예 박소담은 무심한 표정 연기로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이끄는 우수학생 ‘연덕’ 역으로 분했다. 연합뉴스

영화‘국제시장’미국 의사당에 오른다 한국전쟁 이후 격동의 현대사를 겪어 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 제시장’(영문명 Ode to My Father)이 미 국 의사당에 선을 보인다.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명예회장인 찰스 랭글(민주·뉴욕) 연방 하원의원은 다음 달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의회 오리엔테이션 영화관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미국 의회에서 상영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는 다음 달 중순 박근혜 대통령 의 방미에 앞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을 겪으며 굳건한 혈맹 관계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회 소식통들이 밝혔다. 상영회를 후원한 김자혜 허드슨문화 재단 대표는 “이번 상영회가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참 전 용사들의 희생을 다시금 깨닫고 거 기서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며 “특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 맹의 하나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 시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랭글 의원 은 “이 영화가 한국전 이후 60여년간 생 사도 모른 채 헤어져 있던 재미 한인 이 산가족들이 상봉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기적으로 민감하고 중요 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부각하는 영 화의 상영을 주관하는 것은 영광”이라 고 말했다. 랭글 의원은 지난해 3월 재미 이산 가족이 북한의 가족과 만나도록 북한 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 (H.Con.Res 91)을 제출했다가 자동폐 기되자, 올해 114대 회기가 시작되자 마자 로이스 위원장과 함께 같은 내용 의 결의안을 다시 제출했다. 랭글 의원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한 것은 이산가 족 상봉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며 “너무 오래 지체됐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회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등 미국 내 한인 단체와 문화예술 단 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시장 배 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와 교포언론, 주미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영화 국제시장의 상영회는 지난 2월 과 3월 한인들이 밀집한 버지니아 주 패어팩스와 주도인 리치먼드, 노퍽에

이어 지난 4일 메릴랜드 주 의회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와 한국계 퍼스트레 이디인 유미 호건 여사가 참석한 가운 데 열렸다. 외교소식통은 “이번 특별상영회가 열리는 것은 미국 의회가 한국과의 우 호관계와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있다 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특히 박 대 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미국 조야의 환 영 분위기와 한반도 문제와 한미동맹 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연합뉴스 것”이라고 말했다.

걸스데이, 대한적십자사 네팔 돕기 프로모션 참여

걸그룹 걸스데이가 21일 오전 11 시30분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 공원 에서 열리는 네팔 지진 이재민 돕기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대한적십자 사가 20일 밝혔다. ‘잔해 속 아이를 구해주세요’란 제목의 이번 프로모 션은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 활동에 대한 일반

인의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다. 시민은 흙 벽돌 그림이 인쇄된 지 진 잔해 스티커를 떼어내 벽돌에 갇 힌 네팔 아이들을 구하는 간접 경험 을 하고 스티커 뒷면에 그려진 QR 코드를 통해 이재민 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네팔 이재민을 돕고자 대한 적십자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 한 걸스데이는 시민과 함께 잔해 스 티커를 떼며 모금 동참을 호소할 예 정이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네팔 국민이 힘을 내 다시 일어설 수 있도 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감정을 담은 스릴러 ‘악의 연대기’ 승진 심사를 눈앞에 둔 강력반장 최창식(손현주)은 회식 후 괴한에 게 납치를 당하고 자신에게 달려 드는 괴한을 죽이고 만다. 최창식 은 흔적을 지우고 현장을 떠나지 만, 이튿날 버려뒀던 시신이 경찰 서 바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 린 채 나타난다. 세간의 주목을 받 게 된 이 사건은 그에게 떨어진다. ‘악의 연대기’는 궁지에 몰린 형 사의 심리를 좇는 스릴러다. 관객 에게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는 가”라고 직접적으로 묻지만, 관객 으로서도 마땅한 답을 내놓기 어 려운 상황이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돋운다. 최창식이라는 인물은 현실적이 다. 한때 순수한 열정을 가졌을 그 에게는 알게 모르게 조금씩 쌓인 세월의 때가 묻어 있다. 그러나 집 에서는 사랑하는 아들을 둔 가장 이며 생사를 함께하는 후배들에 대한 정도 깊다. 영화 초반 최창식이 후배 형사에 게 ‘나눠 쓰라’고 내미는 기업 상품 권 봉투는 그가 지닌 세월의 때인 동시에 애틋한 동료애를 상징한다.

차분하고 섬세한 연출과 손현주 라는 좋은 배우의 연기 덕에 관객 이 주인공 최창식에게 감정을 이입 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현실적 인 인물로 재빨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는 이를 붙잡고 차근 차근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이 부 분이 ‘악의 연대기’의 큰 장점이다. 이야기가 꽤나 빠르게 전개됨에 도 영화는 숨을 헐떡이지 않는다. 대단한 트릭 없이 오로지 최창식 의 심리로써 한발씩 한발씩 내딛 는다. 그러나 영화가 후반부에서 심리 스릴러에서 반전 스릴러로 반전을 시도하면서 숨결이 흩어진 다. 분명히 개연성 있는 반전임에 도 숨을 너무 고른 탓인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남는다. ‘악의 연대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이 영화는 머리를 쓰는 스릴러가 아니라 감정을 담은 스 릴러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가장 밑바닥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정은 슬픔이다. 반전 장 면의 아쉬움에도 이 슬픔의 감정 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꽤 긴 여 연합뉴스 운을 남긴다.

15세 이상 관람가


SPORTS

Friday |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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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놀라운 헤딩슛 ‘화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 오프에서 축구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헤딩슛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카고 블랙호크스는 지난 20일(한 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의 혼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HL 서부지구 결승 2차전에서 3차 연장 16분 12초에 터진 마커스 크루 거의 골든골로 애너하임 덕스를 3-2 로 제압하고 시리즈 1승 1패로 균형 을 맞췄다. 그러나 크루거의 골든골을 기억하 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날 가장 화 제가 된 장면은 시카고의 중앙 공격수 앤드루 쇼의 허용되지 않은 헤딩슛이 었다. 쇼는 2차 연장 8분 47초에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퍽이 공중으로 튀 어 오르자 제자리에서 높이 점프해 헬 멧으로 그대로 퍽을 들이받았다. 퍽은 애너하임의 골리 프레드릭 앤더슨이 손쓸 틈도 없이 네트 안으로 빨려 들 어갔다. 골든골을 넣었다는 기쁨에 쇼는 빙 판을 내달렸고, 동료와 껴안으며 승리 의 환호에 젖었다. 골 장면을 정확하 게 보지 못한 심판진도 처음에는 골을 선언했으나 이후 비디오 판독을 거쳐 노골을 선언했다. NHL 규정 78조 5항에 따르면 스틱 을 사용하지 않고 손이나 발 등을 이 용해 고의로 넣은 골은 허용되지 않는 다고 적혀 있다. 퍽이 날아와서 가만

히 있던 쇼의 헬멧을 맞고 들어갔다면 모를까 고의로 헬멧을 이용해 골을 넣 었다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쇼가 캐나다 3대 메이 저 주니어리그의 하나인 온타리오하 키리그(OHL)에서 뛰었을 당시에도 이와 비슷하게 고의로 헤딩슛을 시도 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 NBC 방송은 쇼의 헤딩슛에 대 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위대한 골”이라고 평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에서는 축구 명문 클럽인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에서 하루빨리 쇼와 계약해야 한다며 유머 의 소재로 삼았다. 연합뉴스

메이웨더·파키아오, 36분 뛰고 메시 연봉 제쳤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 와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가 ‘세기 의 졸전’으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 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발행하는 잡지 ‘더 매거 진’ 최근호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지난 2일 치른 파키아오와의 맞대결을 통 해 대전료와 입장료 수익 등으로 총 2 억5천만 달러(약 2천735억원)를 벌어 들였다. 이는 메시가 올시즌 받는 총 연봉 5천630만 달러(약 616억원)의 4 배를 넘는 금액이다. 5년간 복싱 팬들을 기다리게 한 메이 웨더와 파키아오의 ‘세기의 대결’은 메 이웨더의 12라운드 판정승으로 끝났 다. 화끈한 승부가 펼쳐지리라는 팬들 의 기대와는 동떨어진 결과였다. 그러 나 메이웨더는 단 36분만 뛰고도 메시 의 한 해 수입을 훌쩍 뛰어넘는 거금을 손에 쥐었다.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리 끝나…“상태 좋아요” 관절와순 파열…류현진, 내일 입장 밝힐 듯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류현진(28)이 22일(현지시간 21일) 성공리에 왼쪽 어깨 수술을 마 치고 퇴원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LA 컬란-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레체 박사 집도 아래 2시간 가 량 수술을 받은 뒤 숙소로 떠났다. 그는 ‘수술이 잘 됐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상태) 좋아요”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여러 가 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3일 기자들에 게 자신의 증세와 부상 정도, 재활 등 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 구단은 이어 성명을 통해 “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류현진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수술했다”면서 “수술을 기대했던 것 만큼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돈 매 팅리 감독도 기자들에게 “수술이 잘 끝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류현 진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엘라트라체 박사는 이날 수 술에서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을 꿰매고 나머지는 깨끗이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현진은 이날 오전 일찍 자신

이 에이전트 스캇보라스 코퍼레이션 아시아 담당 테드 여와 함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오전 9시30분께 수술을 마친 뒤 1시간 가량 간단한 치료를 받 고 휠체어를 타고 병원 문을 나섰다. 모자를 눌러쓰고 짙은 선글라스를 썼 지만 표정은 담담했다. 테드 여는 기 자들에게 “(류현진의) 수술이 성공적 으로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수술을 집도한 엘라트레체 박 사는 미국 정형외과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의사다. 실제로 `전 미 최고의 스포츠 의학전문가 19인 중 1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현재 LA 다저스 구단과 프로 아이스하키(NHL) 애너하임 마이티

파키아오(좌)와 메이웨더(우)

AP

파키아오는 총 1억5천만 달러(약 1 천641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역시 메 시 연봉의 3배에 달한다. 전세계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메이웨더와 파키아오 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메시가 3 위였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위(5천20만 달러)에 자리했다.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선수인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은 5천 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ESPN 더 매거진은 각 스포츠의 현 시즌 혹은 최근 시즌에 선수들이 벌어 들인 연봉과 우승 상금 등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후원 계약 등 경기 외적인 수 입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산정 기준을 연합뉴스 설명했다.

덕스, LA 킹스, 미국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골프 PGA 투어 의 의학 자문을 맡고 있다. 이 병원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인

정민태를 비롯해 배영수(한화), 한기 주(기아) 등이 ‘토미 존 서저리’(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서 어깨를 만지며 준비운동을 하는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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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riday | May 22 2015

이모티콘은 세계 공용어, 시각적으로 생각하라

오늘의 띠운세

5월 22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중요한 결정일수록 신중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60년생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은 간단한 운 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72년생 가급적이면 여행이나 먼 길을 떠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이동 중에 무리가 따른다. 84년생 집안에 좋은 일이 찾 아온다. 형제 중 누군가 중요한 시험을 통과하거나 재물을 얻게 된다.

외국어 배울 때처럼 지적능력·연습·단어습득 필요 ‘이모티콘 만으로 문장을 쓸 수 있을 까.’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19일(현지시간) 이모티콘은 이미 새로운 세계 공용어가 됐다면서 다른 언어를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지적 능 력과 연습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WSJ 은 ‘나는 어떻게 이모티콘으로 글 쓰 는 것을 좋아하게 됐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이미 생활 일부분이 된 이모티콘을 어떻게 인식 하고, 사용해야 하는지를 소개했다. WSJ은 우선 이모티콘을 언어로 생각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각각 다른 의미의 이모티콘이 여러 개 나열되면서 문장 을 구성한다는 점에서는 중국어와 유 사한 면도 있지만, 문법과 단어, 의미론 등은 전혀 없는 언어라는 것이다. ‘이모티콘 언어’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자동차와 집 모양의 이모티콘이 나 란히 찍힐 경우, “나는 집에 간다”, “집 에서 차를 운전하고 나왔다”로 모두 해 석될 수 있고, ‘차고’를 뜻할 수도 있다. 이모티콘은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 문자가 표현할 수 없는 제스처, 얼굴 표정, 억양 등을 나타내는 보조 역할 을 했다. 그러나 요즘은 글자 없이 이모티콘 만으로 표현되는 문장도 등장하고 있 다. WSJ은 “이모티콘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당신의 머리가 시각적 으로 생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를 배울 때 단어를 외워 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모티콘의 세계에서도 단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했다. 이모티콘 사용에 익숙한 한 사용자

“남성이 여성보다 외모에 자신감 느껴” 외모에 대한 관심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지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국갤럽은 3월 25일부터 3주간 만 19세 이상 남성 744명과 여성 756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성별을 구별하지 않으면 성인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86%)는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1994 년(87%)과 2004년(87%)과 비슷한 결 과다. 남성 응답자(82%)보다는 여성 응답자(91%)가 외모를 중시했다. 특 히 20대 여성은 41%가 외모가 인생에 서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외모에 자신 있는 응답자는 여성 (35%)보다 남성(44%)이 많았다. 아울 러 연령이 낮을수록 외모 자신감이 높 았다. 남성은 20대부터 50대까지 ‘자신 있다’는 응답이 ‘자신없다’는 것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와 달리 50 대 이상 여성은 45%가 외모에 ‘자신없 다’고 답했다. 반면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답한 응 답자는 여성(72%)이 남성(56%)보다 많았다. 남성은 20∼30대에서만 외모 에 신경 쓴다는 응답이 60%를 넘었고 40∼50대 50% 내외, 60세 이상에서는 40%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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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여성은 20대(88%)부터 60세 이상(58%)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걸 쳐 절반 이상이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 했다.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한 응답자 (961명)가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은 옷(30%), 헤어스타일(25%), 피부(21%), 화장·얼굴(13%), 몸매(10%), 구두·가방 (2%) 등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의 관심사는 옷(38%)과 헤어스타일(31%) 에 집중됐으나, 여성은 피부(27%), 옷 (23%), 헤어스타일(20%), 화장·얼굴 (18%) 등에 골고루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 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 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 연합뉴스 은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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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생 하는 일들은 잘 풀리나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 니, 여유를 가져라. 64년생 서로간에 오해로 인하여 감정이 상하게 되니 회 복하기 힘들다.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 76년생 당신의 탁월한 재능으로 인 하여 남들도 어렵다고 한 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88년생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할 때, 신중하게 해야 한다. 급하다면 잃는 것이 더 크다. 53년생 오늘은 만남에서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는 날이다. 남쪽으로 무조건 향하는 게 좋다. 65년생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을 만한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린다. 마음껏 즐겨라. 77년생 어디를 가든지 즐거우니, 여러 친구 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89년생 누군가 당신을 좋 아하고 있다. 주위를 천천히 돌아본다면 금세 누구인지 알 수 있다. 54년생 대인관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하루다. 이제부턴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 66년생 숨겨야 할 상대방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들킬 수 있으니 미리 조심하는 편이 좋다. 78년생 오늘은 가급적 집에서 멀리 떨어 져서 보내는 것이 좋다. 귀인을 만날 수 있겠다. 90년생 뭔가 일을 하려고 한다면, 느슨한 마음을 단단히 조여 야무지게 처리해야 한다. 55년생 오랜만에 주위 사람들과 간단한 식사라도 하는 게 좋다. 품의를 갖춰 스스로를 위안하자. 67년생 연예인은 구설과 시비가 따를 수 있다. 말과 행 동에서 기품이 느껴지도록 처신하라. 79년생 심정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면 좋지 않으니,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도록. 91년생 아침부터 분주하게 하루가 시작될 수 있지만, 오후 무렵에는 평온이 찾아올 것이다. 56년생 계획에 없는 술자리나 회식자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내일 스케줄 에 지장이 생긴다. 68년생 내 고집을 부리다가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될 수 있 으니, 겸손하게 조언을 들어라. 80년생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같 은 날은 일부러 앞장서서 나설 필요는 없다. 92년생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 워지는 계기가 생긴다.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도록 하라. 57년생 집에서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 있으나 개의치 말고 밖의 일을 마 무리 하는 게 좋다. 69년생 이동할 경우가 생기면 늦은 오후에 이동하는 편 이 좋다. 가벼운 질병을 조심하라. 81년생 당신의 추진력이 필요한 하루다. 능히 모두 다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93년생 주변 사람들의 인 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기운을 내도록. 58년생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병이 깨끗이 치유될수 있는 계기를 만날 수 있는 하루이다. 70년생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하루이다. 미리미리 계획하여 내일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82년생 일처리에 있어서 너무 직선적으로 처리 하지 말고 상대편 입장에서 처리하는 게 좋다. 94년생 지금까지 노력해서 이루었던 것들이 한 순간의 실수로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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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오래된 사랑을 만날 수 있는 하루이다. 예전의 추억들을 다시 이야 기 할 수 있다. 63년생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면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75년생 그동안 만나지 못한 궁금한 친구들 한테 연락을 취해보자.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접한다. 87년생 다른 사람에게 미안한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이니 큰 잘못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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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는 “이모티콘으로 문장을 만드는 것 은 영어로 문장 쓰기와 비슷하다. 단 어를 전체적으로 알 때 더 잘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그러니 숫자로 ‘100’이 라고 쓰지 말고, ‘100’이라는 숫자가 표현된 이모티콘을 그대로 찍어서 쓰 라는 권유다. 다만, 이용자가 찾는 이 모티콘이 늘 풍부한 것은 아닌 게 문 연합뉴스 제라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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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다.

50년생 가급적 집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 먼 여행이나 먼 친적이라도 찾아가 보도록. 62년생 저녁 회식자리에 몸가짐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강한 라이벌에게 약점을 잡힐 수 있다. 74년생 오늘 하루는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서 내일을 대비하는 게 유리하다. 집착은 금물이다. 86년생 새롭게 시작한 일 이 있다면, 마음을 잘 가다듬어야 한다. 깊이 고민하고 신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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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49년생 주위 환경을 불평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자칫 모두가 함께 화를 당할 수도 있다. 61년생 약간의 장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의치 말고 전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3년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력자를 만 날 수 있다.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행동을 조심. 85년생 연인과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사소한 일이라도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당당하라.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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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화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옮겨도 자신에게 화가 계속 따라다니는 하 루가 될 것이다. 71년생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오늘은 집안 어른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물어보자. 83년생 지금의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금전적 손실이 예상되니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보자. 95년생 이유도 없이 화 를 입게 되니 지난 날의 잘못이 지금에야 돌아오는 것임을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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