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0, 2014
<제26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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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온다’
김연아, 12일 결전지인 소치 입성 러시아 신예 리프니츠카야와 경쟁
김연아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를 앞둔‘피겨 여왕’김연아(24)가 12일 결전지인 러시 아 소치에 입성한다. 김연아는 11일, 2014 소치 동계올림 픽에 함께 출전하는 후배 박소연(17· 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함께 인
천공항을 출발해 모스크바를 거쳐 소치 땅을 밟는다. 소치에서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 전한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2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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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FEBRUARY 10, 2014
피겨 리피니츠카야, 78년 만에 최연소 챔피언 만 15세 8개월 4일로 금메달… 1936년 막시 허버 이후 최연소
러시아쇼트트랙 대표팀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미국 선수 됐을 수도” NYT, 안현수 귀화 사연 소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 러시아 대표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안현수(29·러 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사연을 자세히 소개했다. NYT는 특히 안현수가 빅토르 안이 아닌‘마이크 안’ 이나‘조 안’ 도될수 있었다며 그가 최종 귀화 후보지로 러 시아와 함께 미국을 고려했다는 장권 옥 카자흐스탄 대표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아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가능한 한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컸다 고 덧붙였다. 지금도 안현수와 연락하고 지낸다 는 장 감독은 안현수가 러시아로부터 받는 재정 지원의 규모를 밝히지는 않 았지만 그가 러시아 시민권을 획득하 는 과정은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거 쳐야하는 과정에 비해“매우 매우 쉬 웠다” 고 전했다. NYT는 안현수가 2006년 토리노올
“미국은 월급 줄 수 없다고 해… 러시아가 최적지” 장 감독은 NYT에“안현수가 미국 도 상당히 고려했지만 미국으로 이주 하는 것이 어려웠고 예산도 문제였다” 며“안현수는 일정 수준의 월급이 필 요했지만 미국은 불가능하다고 말했 다” 고 전했다. 이어“러시아는 안현수에게 열려있 었고 그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해 (귀화 를 위한) 최적지였다” 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또 양국의 선수층도 고려 요인이었다며 당시 강력한 몇몇 선수 를 보유한 미국과 달리 쇼트트랙 선수 층이나 프로그램 수준이 낮았던 러시
림픽 3관왕에 올랐으나 무릎 부상과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 등으로 2010년 올림픽 대표에 뽑히지 못했다 고 전했다. 하지만 러시아 대표가 된 뒤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를 석권하는 등 정상 의 자리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최근 한국 여론조사에 서 61%가 안현수의 국적 포기와 러시 아 귀화 결정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는 연합뉴스 기자의 발언을 전하 는 등 안현수에 대한 한국 팬들의 우호 적 분위기도 전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단 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1936 년 이후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인 것으 로 나타났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
9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피겨 프리 프 로그램 단체전에서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PCS) 69.82점을 받아 141.51점으로 그 레이시 골드(미국·129.38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90점 으로 1위에 오른 그는 이틀 연속 개인 최고점으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리프니츠카야가 여자 싱글 1위에 오르면서 러시아는 순위 포인트 67점 을 쌓아 2위 캐나다(56점)와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 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로 만 15세 8개월 4일이 된 리프니츠카야 는 1936년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대 회때 역시 피겨에서 금메달을 딴 막시 허버(독일) 이후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기록됐다. 허버는 당시 페어 스케이팅에서 15세 4개월 5일의 나이 로 금메달을 획득, 역대 최연소 동계올 림픽 챔피언으로 남아 있다.
가능성 본 김보름, 빙속 3,000m서 역대 최고 순위 루지 김동현, 남자 1인승서 35위… 스키점프서도 결선 최종라운드 진출 실패 개막 후 이틀째 메달은 없었지만 가 능성은 봤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기대주 김보름(한국체대)이 9일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 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 12초08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13위는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3,000m 경기에서 차지한 최고 순위다. 이전까지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 쿠버 대회에서 노선영(강원도청)이 자 리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한 지 얼마 안 돼 일군 성적이어서 더욱 값졌다. 종전까지 이 종목 올림픽 최고 순위 자였던 노선영은 4분19초02에 레이스 를 마쳐 25위에 올랐다. 양신영(전북도청)은 4분23초67로
27위에 자리했다. 8년 만에 올림픽 정상을 되찾은 네 덜란드의 이레너 뷔스트(4분00초34)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마르티나 사블리 코바(체코·4분01초95)에 이어 올가 그라프(4분03초47)가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에 첫 메달을 안겼다. 스키점프 노멀힐(K-95) 남자 개인 전에서는 한 명의 태극전사도 결선 최 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최서우(하이원)가 결선 1라운드에 서 116.2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 은 순위인 33위에 올랐지만 30명이 겨 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기에는 부 족했다. 김현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도 각 각 41위, 42위에 그쳤다. 동계올림픽 무대에 처음 선 루지의 김동현(용인대)은 이틀에 걸쳐 치른 남 자 1인승에서 1∼ 4차 시기 합계 3분36
‘여왕이 온다!’김연아 13일 소치 입성 <B1면서 계속> 4년 전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환상 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28.56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아 한국 피겨스케 이팅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20~21일 열리는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은 김연아가 피겨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기다. 역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 니(노르웨이·1924년 생모리츠~1932 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대회 3연 패)와 카타리나 비트(동독·1984년 사 라예보~1988년 캘거리 2연패) 뿐이다. 소치에서 김연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이들과 함께‘전설’반열 에 오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외신은 물론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마저 앞다퉈 김연아를 소
초385의 기록으로 39명 중 35위에 올 랐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문지 희(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 만에 경기 를 마쳐 84명 중 74위에 머물렀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15㎞ 스 키애슬론에 출전한 황준호(단국대)도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황준호는 자신의 첫 올림픽 경기에 서 선두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한 바퀴를 추월당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최하위인 68위로 떨어졌다. 개최국 러시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 달은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 로 치러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나왔다. 16세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 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
한 러시아는 총 75점을 얻어 우승 후보 로 꼽히던 캐나다(65점)를 비롯해 미국 (6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치에서 가장 주목할 스타로 꼽고 있다. 갑작스러운 오른발 부상 탓에 경쟁 자들보다 시즌을 늦게 시작했으나 김 연아는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2 연패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대회인 크로아 티아 자그레브의‘골든 스핀 오브 자그 레브’ 에서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 했다. 이어 최종 리허설의 무대였던 지 난달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무려 227.86점을 받아 한껏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실전에 임박해서는 밴쿠버 때보다 대회 장소에 길게 머물며 현지 적응에 나서‘금빛 연기’ 를 준비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 고 김연아는 3시간 시차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하다 쇼트프로그램을 나흘 앞두고 밴쿠버에 입성했다. 이번에는 쇼트프로그램이 열리는
날까지 1주일가량 현지 환경과 얼음에 적응할 시간을 갖는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을 이어 온 동갑 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김연아 의 앞에는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개최국 러시아의‘소녀’율리아 리 프니츠카야(16)가 단체전 여자 싱글 1 위에 오르면서 대회 초반 스타로 급부 상, 김연아의‘대항마’ 로 떠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으로 1위 에 오른 리프니츠카야는 프리스케이팅 에서도 141.51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 을 썼다. 두 경기 결과를 더하면 무려 214.41점이다. 개인전에 앞서 선전을 펼치며 자신 감을 키웠고,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 은 채 안방에서 경기하는 이점까지 누 려 김연아와의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 다.
9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경기에서 김보 름이 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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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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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징크스는 없다”‘스프링캠프서 눈도장 찍는다’ 현지 언론도 놀란 류현진의‘철통준비’
평소보다 일찍 훈련에 돌입하며‘2 년차 징크스’ 에 대한 우려를 정면 돌파 하고 있는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철 통준비가 현지 언론에서 화제로 떠오 르고 있다.‘루키’ 에 대한 혹독한 시선 을 숨기지 않았던 지난해 이맘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류현진은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공식 시작된 LA 다저 스의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흘리고 있 다. 지난해에 비해 2주 가량 일찍 출국 하며 새 시작을 알린 류현진은 더 빠른 페이스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시즌 을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의 교훈이다. 지난해는 계약 때문에 아무래도 훈련을 늦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히 몸 상태가 늦게 올라왔고 스프링캠프 때는 고전했다. 시범경기 막판에야 제 컨디션을 찾았 을 정도였다. 시즌 초반 고전도 이와 연 관이 있다는 게 류현진의 생각이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없는 올해는 다 르다.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 여주며 초반부터 전력 질주한다는 심 산이다. 9일에는 첫 번째 불펜피칭도 마쳤 ‘담배’ 를 언급해 화제로 떠올랐던 메 다. 3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가볍게 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몸을 풀었다. 이를 지켜본 현지 언론들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의 표현부터 도 흐뭇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가 유연해졌다. 거닉은“지난해보다 확 해와는 확실히 다른 기운이 느껴졌기 실히 몸이 가벼워졌다” 라는 류현진의 때문이다. 인터뷰 기사를 소개하는 등 달라진 몸 일단 달라진 몸 상태에 놀라는 모습 상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렌지 이다. 류현진은 감량에 대한 구체적인 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한눈에 봐도 빌 플룬켓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홀쭉해진 모습이 다저스 스프링캠프의 내용을 소개하며“그의 몸무게가 얼마 화두로 떠올랐다. 나 빠졌을까? 오직 그만 알고 있다” 라 지난해 류현진의 첫 러닝 훈련 당시 고 전했다.
‘출발’임창용, 불펜 자리 잡기 들어간다
류현진
임창용
가벼워진 몸 상태만큼이나 마음도 가벼워졌다. 지난해 이맘때 류현진은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의‘루키’ 였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자신과의 싸 움도 필요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제 적응이 됐다. 류현진은“이제 사람들의 얼굴도 알고 친한 친구들도 여기에 있다. 지난 해 첫 날과는 느낌이 다르다” 라고 웃었 다.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나아진 류현진 이 2014년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히고 있다.
다시 시작이다. 겨우 내내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땀을 흘렸던 임 창용(38·시카고 컵스)이 본격적인 출 발점에 선다.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 프에 합류해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에 들기 위한 경쟁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컵스로부터 논텐더 방출 통보를 받았던 임창용은 따뜻한 괌에 서 차분하게 몸을 만들어왔다. 방출 통 보에 휘둘릴 이유는 없었다. 여전히 컵 스가 임창용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 고 스프링캠프 초청 조건도 있었기 때
우즈 조카 샤이엔, 투어 첫 우승 유럽투어 볼빅 마스터스 16언더파로 1위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 이엔 우즈(미국)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볼빅 RACV 마스터스(총상 금 25만 유로)에서 LET 첫 우승컵을 들 어 올렸다. 우즈는 8일 호주 골드코스트 RACV 로열 파인리조트 골프장(파73·6천 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4라운드까지 16언더파 276타를 기 록한 우즈는 14언더파 278타로 단독 2 위인 호주 교포 이민지(18·아마추어) 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즈는 타이거 우즈의 이복형 얼 우 즈의 딸로, 데뷔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 았다. 2012년 프로에 입문한 우즈는 그 해 9월 선코스트 레이디스 시리즈라는
작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프 로 대회 우승 경력이다. LET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우즈는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 잉 대회에서 컷 탈락해 올해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로 뛰어오른 우즈 는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이 민지를 2타 차로 따돌린 우즈는 격차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며 우승을 굳혔다. 우즈는 우승 후“이민지 선수가 바 짝 뒤쫓았지만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 을 지켰다” 며“첫 메이저투어 우승인 데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고 기쁜 마음 을 드러냈다. 그는“미국에 계신 엄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볼빅 RACV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에서 LET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가 문자로 응원해주셔서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고 감사의 마 음을 전한 뒤“유럽투어 우승자로서 2 년 간 시드를 확보했기에 앞으로 더 편 안한 마음으로 경기력을 키우는데 노 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평소‘타이거 우즈의 조카’ 라고 불
리는 데 부담감을 드러냈던 그는“부담 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만의 골프 를 하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기 위 해 고민한다” 고 설명했다. 우즈는 다음 주 유럽투어와 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문이다. 오히려 임창용은 그 스프링캠 프에 모든 시계를 맞춰놓고 몸 상태 끌 어올리기에 전력을 다했다. 이제 캠프 에서 컵스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는 일만이 남았다. 컨디션은 좋다. 지난해 70~80%의 컨디션으로 MLB 마운드에 섰던 임창 용이다. 재활 후 마운드에 다시 섰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었지만 어쨌든 아쉬 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하지만 그 아쉬 움은 겨울 동안 착실히 운동을 하 며 털어냈다. 괌 에서 훈련하던 1 월 당시 임창용은 인터뷰에서 “당 장 공을 던져도 될 상태” 라고 자 신했다. 몸 상태 만 정상적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임창 용이다. 아직 로
스터 진입을 확신할 수 있는 시기는 아 니다. 컵스의 40인 로스터에 임창용의 이름은 없다. 당초 컵스는 14명의 스프링캠프 초 청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임창용과 최근 계약한 제임스 맥도날드가 스프 링캠프에 추가로 합류한다. 둘을 합치 면 초청선수 명단에도 올해 컵스와 마 이너 계약을 한 와다 쓰요시를 비롯해 투수가 11명이나 된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 이 당면과제다. 다만 임창용이 정상 컨 디션만 발휘한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 들은 아니다. 지난 2006년 데뷔해 MLB에서 194경기에 나선 조나단 산체 스, 그리고 최근 계약을 맺은 제임스 맥 도날드 정도가 MLB 경력을 가지고 있 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선발 요원으로 분류되고 있어 임창용의 직접적인 경 쟁자들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지난해 함께 뛰었던 동료들과 다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 단 컵스는 지난해 팀 뒷문을 지켰던 케 빈 그렉이 빠져 나갔다. 페드로 스트롭 과 호세 베가스 등이 마무리 후보로 거 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그 외 우완 불펜 요원으로는 카를로스 빌라누에바, 헥토르 론돈, 블레이크 파 커와 같이 지난해 컵스 불펜을 이뤘던 선수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 다고 봐야 한다. 보통 불펜 요원이 7~8명 배정된다 는 점을 고려, 팀에 필요한 좌완까지 합 치면 임창용으로서는 이들 중 최소 1~2명은 제쳐야 비교적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 온다. 여름 복귀를 목표로 재활하고 있 는 후지카와 규지까지 생각하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쟁이다.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뒤떨어질 경우 마이너리 그 생활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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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MONDAY, FEBRUARY 10, 2014
후지산 분화하면 피난민 47만명 화산재, 지상 30cm 이상 쌓이면 인근 3개현 주민 대피 일본 후지산이 분화되어 화산 재가 지상 30cm 이상 쌓일 경우 약 47만 명의 인근 지역 주민이 피난해야 한다는 예측이 제기됐 다. 시즈오카(靜岡)와 야마나시 (山梨), 가나가와(神奈川) 등 후지 산 인근 3개 현이 설립한‘현위 원회’ 는 6일 후지시(市)에서 회 의를 열고 후지산이 분화하면서 쏟아내는 화산재가 지상 30cm 이상 쌓이면 3개 현에서는 약 47 만 명이 피난해야 한다고 예상했 다. 위원회의 피난계획에 따르면
일본 후지산
후지산 분화에 따라 예상되는 피 난민은 가나가와현에서 40만6천
위원회는 특히 후지산 폭발로 발생하는 용암이 지난 1707년 호 에이(寶永) 대분화 때와 비슷하 면 75만명이 피난길에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화산 전문가인 후지이 토시쓰 구(藤井敏嗣)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들 지역 주민들은 후지산이 분화할 것에 대비해 어디로 피난 할 것인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3,776m 높이 후 지산이 분화하면 수도인 도쿄에 명, 시즈오카 6만2천명, 야마나 까지 화산재 영향을 받을 것으로 시 1천명 씩이다. 우려하고 있다.
맨홀이 없는 도시는 없지만 사진 속의 맨홀을 아주 특 별해 보인다. 맨홀 뚜껑이 갈라져서 열리면 그 안에 계 단이 있다. 6개로 갈리는 맨홀 뚜껑과 나선형 계단 구조가 신기한 맨홀은 독일 비스바덴에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이곳은 수로 정비를 위한 시설이 많이 필요한 데 이 맨홀도 그 일부라고 한다.
멋있는 맨홀… 최첨단의 독일 맨홀
세계 인기 1위 앱 자진 퇴출… 이유는“묻지 마” ‘플래피버드’ 갑자기 결정…고도의 마케팅 전략 추측
미국 내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주목을 받은 사진이다. 위 신콘신 북부 소재 국립공원인 ‘어포슬 아일랜즈 국립호안’에 있는 바다 동굴 내부 모습이다. 동화의 나라 같기도 하 고, 긴 고드름 때문에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미국 내무부의 설명에 따르면 고드름의 모습은 매일 변화한다. 5년 만에 슈피리어 호수가 두껍게 얼어서 관광객들이 바다 동굴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는데 “들어갈 수 없는 동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저 길고 날카로운 고드름이 더없이 아름다우면서도 무섭다는 것이다.
“들어갈 수 없는 동굴” … 동화 나라 같은 동굴
전 세계 스마트폰 앱 다운로 드 1위를 달리던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 가 10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퇴출됐다. 개발자인 베트남 청년 응웬 하 동(29)이 갑자기 이 게임을 내 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응웬 은 전날 트위터(@dongatory) 계 정을 통해“죄송합니다,‘플래피 버드’사용자 여러분, 지금으로 부터 22시간 후‘플래피 버드’ 를 내리겠습니다. 더는 견딜 수 없 군요” 라며 퇴출 결정을 알렸다. 그는 이어“법적인 문제와 관 련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가 그것을 그대로 둘 수 없을 뿐 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플래피 버드’ 를 매각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묻지 말아 주십시오” 라면서“(플래피 버드 가 아닌) 게임 개발은 계속합니 다” 라고 설명했다. 플래피 버드는 10일 오전 2시 30분께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은 가능했으나 내려받으려 고 시도하면“고객님께서 구입하
려는 아이템은 이제 판매하지 않 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떴다. 즉 미국 애플 앱 스토어에서 는 응웬이 예고한 시간에 퇴출된 상태였다. 다만 미국 구글 플레이 스토 어에서는 10일 오전 3시 50분까 지도 퇴출이 완료되지 않았다. 플래피 버드는 지난해 5월 나 온 후 한동안 큰 인기를 끌지 못 했으나,‘스마트폰을 빠개 버리 고 싶을 정도로 어렵고 중독성 있는 게임’ 이라는 입소문이 퍼지 면서 올해 1월부터 다운로드 건 수가 급속히 늘어 무료 애플리케 이션 1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안드로이드 로만 5천만건, 하루 평균 광고 매 출은 5만 달러, 월 광고 매출은 150만 달러에 이른다. 개발자 응웬이 이 게임을 내 리기로 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 지 않고 있다. 다만 크게 2가지 추측이 나오 고 있다. 하나는 일부 사용자들 이 퍼부은 비난을 응웬이 견디지
못했다는 설이다. “너무 어려워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할 수 없다” 거나“믿을 수 없이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조작이 분명한데 왜 이를 내버려 두느냐” 는 등 비난을 참지 못했 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시카고에서 10대 형제가 이 게임을 하다가 최고 점수 17점을 낸 형이 동생 에게‘너는 최고 점수가 겨우 6 점이냐’ 고 놀리면서 다툼이 벌어 졌고, 이에 격분한 동생이 형을 17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구속됐다” 는 풍자 기사가 나와 트위터 등에서 마치 사실인 것처 럼 퍼져 나가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는 웃기려고 꾸며 낸 패러디 기사지만, 일부 사람 들이 사실로 오인할 정도로 이 게임이 어려우면서도 중독성이 심하다는 얘기다. 또 다른 추측은 고도의 마케 팅 전략이라는 설이다. 이미 최근 몇 주간 이 게임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응웬은 막
대한 돈을 벌었다. 또 이 게임이 갑자기 인기를 끌긴 했지만 모바 일 게임의 특성상 언제 내리막길 을 걸을지 모르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인기가 절정일 때 스스로 퇴출하는 결단을 내림으 로써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 차기 작에 대한 사용자들과 투자자들 의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관측이다. 이런 식으로 관심을 일으키면 앞으로‘플래피 버드 제작자가 만들었다’ 는 것만으로 흥행과 투 자 유치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강정보
2014년 2월 1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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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노출·이어폰 습관적 사용말아야 귓속 괴롭히는 이명과 작별하려면
남성이 여성보다 키 큰 이유?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 왜 남성은 여성보다 키가 클까? 누 구나 한번쯤은 가져 봤음직한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이 나왔다. 핀란드 헬싱 키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결론은 X 염색체에 그 답이 있다는 것이다.
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연 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일단 추가연 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타루 투키아이 넨 박사 등은“남성과 여성 간의 상이
여성과 남성의 X염색체 차이 때문 남성은 X염색체와 Y염색체를 한 개 씩 갖고 있는 반면 여성은 X염색체만 두 개 갖고 있는데 키가 평균보다 작은 사람에게서 보이는‘ITM2A’ 라는 유전 자의 변이가 일어나는 곳이 X염색체라 는 것이다. 남성보다 X염색체 숫자가 두 배 더 많기 때문에 그만큼 짧은 신장으로 이
한 특질이 X염색체로 인한 것으로 보 인다” 면서“이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방대한 주제이며 앞으로 더 자세한 연 구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 서관 저널인‘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 데이가 9일 보도했다.
‘이명’ 은 보통 나이가 들어 노화나 청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생활소음의 증가, 약물 남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영향과 스마 트기기 이어폰 사용 등으로 인해 이명 증상이 늘어나며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명이란 외부로부터 소리의 자극 이 없는데도 귀 혹은 머릿속에서 불규 칙하게 들리는 소리를 의미한다. 주변 잡음때문에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조 용해지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들리곤 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같은 이명 정도라도 개인에 따
은 환경적요 인과 더불어 평상시 몸을 혹사하여 오장육부가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이유이다.” 며“귀를 관장하는 신장이 약해지고 간장의 화기가 강해진 상태 에서 스트레스, 과로, 운동부족 등으
생활소음 증가·약물 남용·과도한 스트레스·이어폰 사용 등으로 증상 늘어나며 연령대 낮아져 라 느끼는 증상의 강도는 모두 다른데, 증상이 2분 이상 길게 나타날 정도로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 상이 동반되고 사회생활에 심각한 영 향을 끼칠 뿐 아니라 귀를 자르고 싶을 정도의 정신적인 장애에 이르기도 한 다. 초기에 나타난 이명역시 간과해선 안 된다. 이를 장기간 내버려 두면 처음 엔 한쪽 귀에서 작은 소리로 느끼던 증 상이 양쪽 귀에서 더욱 심하게 자주 나
“비타민C 정맥주사, 항암치료 효과 높여”
타나게 된다. 또한 돌발적으로 난청증 상을 동반한 이명이 나타나면서 청력 에 이상이 올수 있다. 오대경희한의원 문성훈 원장은“이 명증상은 방치하면 청력장애까지 유발 할 수 있다”며“하지만 이명증상으로 나타나는 문제 해결에 앞서 이명증상 을 일으키게 한 몸 속 건강을 먼저 체크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최근 젊은 층에서도 이명과 난청 증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
쥐들에 정맥주사를 통해 비타민C를 투 여한 결과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거나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3-4기 난소 암 환자 27명에게 항암화학요법과 함 께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주사했다. 그 결과 정상세포가 덜 손상되고 암 세포 사멸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비타민C가 투여된 환자는 항암치료 만 받은 환자에 비해 항암치료가 뇌, 골 수 등 주요 기관에 미치는 해독이 적고 재발이 8.75개월 지연됐다. 비타민C 정맥주사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이유는 비타민C가 종양과 상
호작용을 일으키면서 과산화수소로 바 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을 지휘한 진 드리스코 박사는 밝혔다. 비타민C가 암세포 주위 공간으로 스며들어 과산화수소로 바뀌는 것은 백혈구가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과산 화수소를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고 그 는 설명했다. 비타민C를 경구로 투여하면 장에서 흡수된 뒤 혈액 속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병진의학’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 에 발표됐다.
직장인들, 가진 능력 100% 발휘 안 해…‘왜?’ 연봉ㆍ성과금 등이 원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자 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능력 발휘 정도’ 에 관한 설 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4%가 현재 직장에서‘100% 능력 발휘를 하지 않 는다’ 고 응답했다. 모든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이유로 는‘노력한 만큼의 연봉을 받지 못해 서’ 가 18.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했다. 이어‘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13.6%),‘성과금이 따로 있지 않아서’ (12.5%),‘잘하는 만큼 추가적인 일거 리가 주어져’ (11.7%) 순이었다. 그 외에‘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 (11.3%),‘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않아 도 기본은 해서’ (9.8%),‘편한 직장생 활을 원해서’ (7.2%),‘내 성과가 상사 의 성과로 변질되기 때문에’ (6.4%) 등 이 있었다. 반면, 100% 능력 발휘를 한다는 직
장인은‘성공적인 연봉협상’ (27.5%), ‘높은 성과금’ (23.1%)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아 경제적 원인이 능력 발휘 의 중요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이 재미있어서’능력 발휘를 한다 는 직장인은 17.6%였다.
로 머리에 상열감이 과도하게 몰리면 이명이 발생한다.” 고 했다. 한의학에서는‘이명’ 을 귀의 문제 에 국한돼서 치료하지 않고 전신질환 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정기가 쇄약해지고 튼튼하지 못한 전신 건강 상태에서 시끄러운 환경과 같은 외부의 위험요소에 노출될 경우 에 이명이 발생되는 과정으로 바라보 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한방치료는 오장육부의 기
이어폰 사용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적당한 휴식과 운동,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인체의 정기 를 충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명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적 난 청증상으로 악화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만성적 난청증상은 치 료가 더욱 힘들어지기에 이명이 나타 날 때 내 몸에 관심을 기울여 치료에 임 하는 게 좋다.
맏아들, 심장병·당뇨병 위험 더 크다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팀 “종양의 성장 억제되거나 줄어들어”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항 암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9일 미국 캔자스 대학 메디컬센터 통합의료실 연구팀이 진행한 시험관 실험, 쥐실험,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 뉴스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먼저 인간의 난소암 세포 와 정상세포를 시험관에서 비타민C에 노출해 보이자 암세포는 DNA가 손상 되면서 죽었다. 정상세포는 아무런 영 향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어 난소암을 유발시킨
능을 회복시켜 머리와 귀의 열을 자 연스럽게 내려 혈행을 촉진해 소리 를 없애는데 집중하고 있다. 문 원장은“장부기능이 선천적으 로 약한지 후천적으로 약해진 건지 장부의 강약 등을 고려하고 이명의 다양한 원인(만성피로, 큰 병을 앓은 후,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 등)에 따 라 접근을 달리하여 신체전반의 건 강상태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몸 스 스로가 자연스럽게 증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명 예방을 위해 평상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먼저 과도한 소음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스마트폰 등을 통한
출생 순서가 신진대사에 영향
형제들 중에서 첫째로 태어나면 동 생들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과체중인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관찰 한 결 과다. 연 구 팀 은 40~50 세 인 이 들 의 체 질 량 지 수 (BMI) 를 재 서 첫 째 인 경 우
와 둘째인 경우를 비교했다. 또 당뇨병 발병을 억제해주는‘인슐린 민감성’ 을 측정했다. 그 결과, 장남과 차남 그룹은 신장 은 비슷했지만 장남의 몸무게가 평균 6.8kg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 그룹의 체질량지수는 평균 29로 차남 그룹의 27.5보다 더 높았다. 체질량지 수가 높으면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에 더 취약하다. 인슐린 민감성은 장남 그룹이 33% 더 낮았다. 인슐린 민감성이 낮으면 그만큼 체 세포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의 효율성 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뜻이다. 이 같은 결과는 체지방의 비중이나 연령, 운동량 등을 감안한 뒤에도 마찬
가지였다. 연구팀은 장남 그룹이 이처 럼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에 취 약한 것에 대해“출생 순서가 신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분명 히 있는 듯하다” 고 말했다. 즉 첫 번째로 태어난 아이들은 대개 태어난 직후에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 는 편이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며 이로 인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지고 콜레 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다. 또‘동생’ 들에게 유리한 여건을 만 들어주기 위해 엄마의 자궁 내벽이 뭔 가 영속적인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장남에게 불리한 환경이 된 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의 폭스뉴 스가 지난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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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포인트 하나면“나도 패션피플” 잘 매치한 이너·아우터 중요‘궁합’ ‘작은 고추가 맵다’ 라는 말은 패션 에서도 통하는 말이다. 잘 매치한 이너와 아우터도 중요하 지만 잘 고른 액세서리 하나가 룩의 완 성도를 좌우할 수 있는 것. 패셔니스타 로 알려진 배우 소이현, 신민아, 이다희 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라인을 자랑하 는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스타 일 지수를 높였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그녀들의 액세서리로 이루어낸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짚어본다. ◆소이현의 ‘블랙 스타일링 + 골드 체인 네크리스’ 영화‘관능의 법칙’VIP 시사회에 소이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즐기는 소이현은 오 랜만에 나타난 공식석상에서도 스타일 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소이현 은 블랙과 카키 컬러의 톤 다운된 컬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소이현은 자칫 다크하고 심심해 보
일 수 있는 룩의 해결책으로 골드 체인 네크리스를 선택했다. 깊게 패인 브이 넥 블랙 티셔츠의 허전함을 덜어내 주 고 전체적으로 룩에 활력을 주는 아이 템으로 작용했다. ◆신민아의 ‘블랙 스타일링 + 실버 액세서리’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신민아. 오랜 휴식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 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원조‘베이글 녀’답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 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영화‘관능의 법칙’시사 회에서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테일러드 재킷과 블랙 스키니 팬츠, 여기에 미들 부츠를 매치하며 베이직한 매니시룩을 보여줬다. 특히 그녀의 흑발 헤어와 대 조적인 하얀 피부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신민아의 심플한 매니시룩을 감각 적으로 바꿔 준 액세서리는 실버 네크
리스와 브레이슬릿으로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됐다. ◆이다희의 ‘화이트 스타일링 + 블 랙 페도라’ 배우 이다희는 슈퍼 모델 출신 배우 답게 공식석상에서 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관능의 법칙’ 시사회에 참석한 이다희는 S/S 분위기 를 물씬 내는 스타일링으로 한 번 더 주 목 받았다. 그녀는 화이트 롱 재킷과 화사한 레 이스 소재 스커트와 데님 팬츠를 이너 로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연출했다. 소 화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스타일링 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보디 프로포션 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사한 컬러로 무장한 그녀의 룩에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페도라 를 얹음으로써 룩에 균형을 맞출 뿐만 아니라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 할을 톡톡히 해냈다.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소이현, 신민아, 이다희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라인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MONDAY, FEBRUARY 10, 2014
새학기 워밍업“어떤 옷 준비할까?” 셔츠·후드 티셔츠·미니 스커트·롱 코트 등 손쉬운 아이템 준비 첫 인상 모습이 중요 3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고민 중 하나는‘입을 옷’ 이 아닐까. 산뜻한 모습으로 마주할 새로운 만 남,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내비치기 바 라는 마음들 때문에 새학기 준비에는 할 일이 많아진다. 그렇다고 너무 거창한 준비도 필요 없다.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장기적인 준비이므로 손쉬운 아이템들을 두루 갖춰내는 것이 좋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기를 맞이 할 대학생들을 위해 센스 있는‘새학기 패션’ 을 제안한다. 첫 인상, 모습이 중 요하다는 것을 염두하자. ◆시작은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은 분주하다. 캠퍼스를 이리저 리 뛰어다니며 준비할 것도 많고 개강 파티에도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 볍고 이지한 캐주얼룩은 새학기 알맞 은 애티튜드다. 셔츠나 후드 티셔츠 등으로 캐주얼 하고 편안하게 연출해 보는데 빅 사이 즈의 레터링이나 일러스트가 더해진 팝 아트풍의 프린트의 맨투맨 티셔츠 를 주목할 것.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데님 스키니 에 잘 어울리며 운동화 또는 워커 타입 의 힐에 매치해 분위기를 달리 연출해 볼 수 있다. 데님 아이템은 소재의 특성 상 자유 분방한 감성을 담고 있어 젊음의 열정 을 표현해 주어 동안 패션에 적합하다. 이는 셔츠나 블라우스 야상 등 다양한 아이템과 두루 잘 어울리므로 반드시 하나쯤은 소장해 두도록 하자. ◆청순함을 보여줘 새 학기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핑크빛 로망스를 꿈꾸는 것.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컬 헤어, 핑 크 컬러로 드리운 생기발랄한 메이크 업을 연출했다면 사랑스러운 실루엣의 스커트에 활동성 좋은 티셔츠를 매치 하자.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 스타일 보다 는 슬림한 실루엣을 선택하고 재단이 더해진 크롭트 톱 스타일도 좋다. 밑단 이 댕강 잘린 듯한 크롭트 티셔츠는 커 팅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낸 다.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의 조화는 상 큼 발랄하다. 스커트 소재는 레이스나 시폰, 플레어 타입의 가죽 미니스커트 를 선택해 언밸런스한 분위기를 연출 하자. ◆나를 돋보이고 싶을 때 편안함 보다 멋이 더 중요하다면 이 지한 팬츠, 재킷을 선택하되 패턴이나 소재감에 주목해 분위기를 튀어 보이 도록. 3월이면 입춘이 훨씬 지났을 때 지만 춘삼월에 부는 추위도 제법 쌀쌀 하다. 얇은 소재의 퍼 아우터로 보온과 스 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낼 것. 이너 스타일링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고 원 포인트로 패턴 팬츠나 톱을 매치하 자. 롱 코트 한 벌도 활용도가 높다. 캐
산뜻한 모습으로 마주할 새로운 만남,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내비치기 바라는 마음들 때 문에 새학기 준비에는 할 일이 많아진다. 그렇다고 너무 거창한 준비도 필요 없다. 단기 적인 계획이 아닌 장기적인 준비이므로 손쉬운 아이템들을 두루 갖춰내는 것이 좋다.
주얼룩이나 페미닌룩 등 다양하게 어 울리는 높은 활용도가 장점. 체크의 인 기는 대담하게 코트 위로 올라와 트렌
드의 중심에 서 있다. 모노톤부터 비비 드한 컬러가 믹스된 디자인까지 두루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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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2월 1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한국, 세계 3대 영화제 거푸 예선 탈락 전문가들,‘주목할 만한’신인감독 부재에 우려의 목소리 《‘내화외빈(內華外貧).’요즘 한국 영화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한 국 영화는 내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 다. 2012년 한국 영화를 본 관객이 처 음으로 1억 명을 넘어서더니, 지난해에 는 1억2726만 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 화 점유율은 59.7%, 외화는 40.3%였 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는 미 미하다. 한국 영화는 6일 개막한 베를 린 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 했다. 지난해에는 홍상수 감독의‘누구 의 딸도 아닌 해원’ 이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나갔지만 5월 칸 영화제와 9월 베니스 영화제 본선에는 이름을 올리 지 못했다. 이번 베를린 영화제까지 합 하면 세계 3대 영화제에 3연속 예선 탈 락한 셈이다. 》
크리스탈, 화보 속 돋보이는 청순함… 무보정 각선미 ‘눈길’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화보를 통해 청순미를 뽐냈다. 7일 패션 브랜드 ‘러브캣’ 측 은 크리스탈의 무보정 컷을 공개하며 “뮤즈로 활약하고 있는 K-POP 스타 크리스탈이 무보정 비하인드 컷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화보 이미지보다 더욱 돋보이는 몸매를 자 랑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화이트 셔츠에 베이지 스커트로 단정한 패션을 연출 했다. 웨이브 헤어와 남다른 포즈로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화보 관계자는 “크리스탈은 ‘연예계 대표 무표정 미녀’라고 불리는 만큼 도도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 다. 그러나 화보 속에서는 러블리한 표정으로 ‘반전매력’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 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영화제 진출 실패 보다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의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국 영화는 2002년 임권택 감독이‘취화선’ 으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이래 로 유럽 영화제의 단골손님이었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이‘올드 보이’ 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2등상)을, 2012년 김기덕 감독이‘피에타’ 로베 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 품상)을 타며 절정을 맞았다. 하지만 3대 영화제는 박찬욱 김기 덕 홍상수 임상수 이창동 감독의 무대 다. 모두 50, 60대 감독이다. 이들 외에 새로 진출하는 30, 40대 감독이 전무하
조지 클루니“나치 약탈 미술품 반환해야” 2차대전 예술품 전담부대 영화 ‘모뉴먼츠맨’으로 베를린영화제 참석 정치·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 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3)가 이번에는 독일 나치가 약탈한 미술품 들이 원주인에게 반환돼야 한다고 촉 구했다. 클루니는 지난 8일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나치가 약 탈한 미술품의 상당수가 여전히 행방 불명 상태” 라며“그것들은 아마도 많 은 이들의 지하실에서 발견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말 독일 뮌헨의 한 아 파트에서 나치에 의해 약탈된 미술품 1 천400여 점이 쏟아져 나온 데 이어 독 일의회(분데스타그) 의사당 건물에서 도 나치 약탈 미술품 두 점이 발견된 상 황 등을 지적한 발언이다. 클루니가 이번 베를린영화제를 찾 은 것 역시 나치 약탈 미술품과 관계가 있다. 그가 감독하고 주연한 영화‘모 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이 베를린영화 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것.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은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을 도와 활약한 예술 품 전담 특수부대‘모뉴먼츠 맨’ 의실 화를 그린다. 미술계 관계자가 대부분 이었던 이 부대는 히틀러의 손아귀에 들어간 문화재와 예술품을 환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영화 ‘모뉴먼츠맨: 세기의 작전’
클루니는 자신의 다섯 번째 연출작 인 이 영화 속에서 모뉴먼츠 맨을 이끄 는 미술사학자 프랭크 역을 맡았다. 그 외에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존 굿 먼, 빌 머레이 등이 출연한다. dpa 통신은“이 영화는 유럽에서 매 우 시의적절하게 공개됐다” 고 보도했 다. 지난해 11월 나치 약탈 미술품 1천 400여 점이 발견된 뮌헨 아파트가 바 로 나치 시절 유명 미술품 거래상의 아 들이 소유한 곳이라는 사실이 드러났
기 때문이다. 클루니는 또한 현재 대영박물관 한 복판에 전시된 그리스 문화재 엘긴 마 블이 그리스에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 다. 클루니는“당신에게 소유권이 없는 물건들을 원주인에게 돌려주는 책임에 대한 논의는 좋은 것이고 그런 논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클루니는 그간 수단 정부군의 민간 인 학살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것 을 비롯해 다양한 인권 활동을 펼쳐왔 다.
영화의 경쟁력도 약화시킬 것이다. 기 획영화에 식상해진 관객의 피로도가 커질 것” 이라고 우려했다. 인문학의 퇴조가 예술영화제에서 젊은 감독의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지 적도 있다. 박찬욱 홍상수 등 중견 감독 이 인문학적 통찰과 강한 이미지를 겸 비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데 비해 젊은 감독들은 이미지에만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황철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는“2000년대 한국 영화는‘올드 보이’ 처럼 강한 이미지가 강점이었다. 하지 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아시아 후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탄 김기덕 감독(오른쪽)이 절친인 이현 발 국가(태국, 인도네시아 등)도 강한 승 감독과 그해 9월 11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수상 기자회견에서 이미지를 만든다. 이제 이미지는 한국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영화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 고 했다. 다.‘한국 영화가 엘리트 영화제에서 이 흥행에도 성공한 사례가 여럿 있다” 반론도 나온다. 상업영화 안에서도 대(代)가 끊기는 것이 아니냐’ 는 말이 며“지금은 예술·저예산 영화와 상업 예술성을 갖춘 감독들이 나오고 있고, 나온다. 영화의 경계가 명확해졌다” 고 했다. 이들이 영화제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 전문가들은 시장 구조의 변화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남북관계를 는 주장이다. 원인을 찾는다. 한국 영화계는 2000년 다룬 박찬욱 감독의‘공동경비구역 봉준호 감독은“지난해 칸 영화제에 대 중후반 침체기를 겪으며 수익성에 JSA’ 는 583만 관객을 모았고, 2001년 서 문병곤 감독이‘세이프’ 로 단편 부 초점을 맞췄다. CJ E&M, 롯데엔터테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올드 문 최우수작품상을 탔고, 나홍진 감독 인먼트, 쇼박스 등 대기업 계열 투자배 보이’ 는 327만을 모았고, 임 감독의 은‘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에 초청받 급사들은‘돈 되는’상업영화에 집중 ‘취화선’ 도 150만 명을 넘겼다. 았다. 젊은 감독들의 부진은 선배 감독 했다.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타는 예술 영화진흥위원회의 통계를 보면 다 들의 성과가 대단해 나타나는 착시 현 영화는 위축됐다. 양성 영화(예술, 저예산, 독립영화)의 상” 이라고 했다. 수익률에 민감한 대기업이 영화계 비중은 해마다 줄고 있다. 전체 극장 매 “세계 3대 영화제는 최고 고수들이 를 주도하면서 모험적인 작품을 만드 출에서 다양성 영화의 비중은 2009년 겨루는 자리로 신진에게 인색하다. 선 는 제작사도 줄었다. 심재명 명필름 대 6.6%에서 2013년 1.6%로 줄었다. 배들은 상대적으로 단시일에 성과를 표는“제작사가 시장을 주도하던 2000 김보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센 냈지만, 젊은 감독은 시간이 더 걸리는 년대 초중반만 해도 실험적인 영화들 터장은“예술영화의 빈곤은 결국 상업 것뿐이다.”전찬일 평론가의 진단이다.
‘설국열차’베를린 상영 호평 외신들 “동서양 진정한 결합”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설 국열차’ (사진)에 대해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가 한창인 독일 베를린에서 영화‘설국 열차’ 의 첫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상 영에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 고아성, 존 허트, 틸다 스윈튼 등 영화의 주역들 이 대거 참석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첫 상영 후‘설국 열차’ 에 대한 유럽 언론의 호평이 이어 졌다. 이미 유수의 언론들이 부산국제영 화제와 국내 언론시사 등을 통해 영화 를 접한 상태지만‘설국열차’ 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영국의 Cine-Vue는 별점 5점 만점 에 5점을 부여했다. Cine-Vue는“ ‘설 국열차’ 는 드라마의 긴장감과 내러티 브가 매끈하게 이어지는 서구의 영화 와 아시아영화의 격렬하고 부조리함이 만난 진정한 글로벌 영화” 라며“문화 와 정치의 경계를 관통하는 진정한 결 합” 이라고 설명했다. Cine-vue는 이어“크리스 에반스, 제이미 벨부터 송강호, 고아성 등 캐스 팅은 영화 전면에 신선함을 가져왔다” 며“전통적인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성 장과 투쟁에 대한 묘사임에도 불구하
고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액션 영화를 뛰어 넘었다” 고 호평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Heyuguys도‘설 국열차’ 에 대해 별점 만점에 5점을 부 여했다. 이 영국 매체는“믿을 수 없이 어둡 고, 불편함이 깔려있지만 비디오 게임 을 하는 것처럼 굉장히 몰입 된다” 며 “많은 부조리함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은 노련하게 소재를 매만졌고, 우 리는 완전히 이야기에 몰입된다” 고평 가했다. 한편‘설국열차’ 는 기후변화로 새 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의 유일한 생존지역인 설국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꼬리 칸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작품이 다. 국내 개봉 당시 93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10, 2014
우디 앨런“양녀 성추행한 적 없다” NYT 기고…“미아 패로가 딜런에게 성추행 기억 조작·주입” 양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유명 영 화감독 우디 앨런(79)이 결백을 주장하 며 전 부인인 배우 미아 패로(69)를 맹 비난했다. 앨런은 7일 뉴욕타임스(NYT)에 장 문의 기고문을 실어“딜런을 성추행하 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패로와의 결혼 시절 입양한 딸 딜런 이 지난 1일 NYT에 공개서한을 보내 7 세 때인 1992년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 했다고 주장하자 같은 방식을 택해 반 박에 나선 것이다. 앨런은 패로가 딜런에게 성추행의 기억을 조작해 주입했다고 주장하면서 기고문의 상당 부분을 패로 공격에 할 애했다. 앨런은“딜런이 서한을 직접 쓴 것인지 아니면 패로의 지도를 받은 것인지 누군가 물어야 한다” 면서“그 서한이 정말 딜런에게 이로운 것인가? 아니면 그저 패로의 터무니없는 주장
양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
을 돕는 것인가? 그것은 중상으로 나를 해치기 위한 것” 이라고 비난했다. 앨런은 당시 성추행이 없었다고 결 론 내린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너무 분명하지 않은가? (조사 결과는) 앨런
은 딜런을 성추행하지 않았고 연약하 고 (부모의 분쟁으로) 스트레스가 심했 던 7세 아이가 패로의 코치를 받았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들 로난이 프랭크 시내트라의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패로의 언급을 거론하며“로난은 푸른 눈과 얼굴형이 시내트라와 많이 닮았다. 로난이 시내 트라의 아들이라면 패로는 양육권 분 쟁 중 거짓말을 한 것이고, 시내트라 아 들이 아니더라도 패로는 결혼 생활 중 비밀리에 시내트라와 가깝게 지낸 것” 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앨런은 말미에“언젠가 딜런이 딸의 행복보다 자신의 분노에 더 관심 있는 엄마에게 얼마나 착취당해 왔는지, 진 정 자신을 피해자로 만든 것이 누구였 는지를 이해하기 바란다” 면서 이 기고 문이 성추행 의혹에 대한 마지막 입장 표명이라고 밝혔다. 앨런은 1992년 딜런을 성추행한 혐 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당시 담당 검사가 의혹에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 하면서도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 란을 일으켰다.
옥택연“선처따위 바라지마라” 악플러 네티즌에 고소 의지 2PM 옥택연(사진)이 악플러들을 고 소할 의지를 드러내 추후 행보에 관심 이 쏠린다. 옥택연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에 두 명의 트위터리안의 아이디를 태 그하고“너희 둘다 고소. 본보기를 보 여줄게” 라며“참다참다 못참겠다. 선 처따위 바라지마라 안해준다” 라는 글 을 올렸다. 그가 태그한 아이디는 현재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옥택연의 글에 따르면 상당 기간 트위 터를 통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측된 다. 옥택연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제를 언급하면서 고소 의사까지 밝힌 상황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22일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참 좋은 시 절’ 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미란다야… 집으로 돌아오렴” ‘스타 잡는’루머, 이젠 연예 콘텐츠로 뜬다 미란다 커 가족, 방송 통해 애절한 영상 편지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사 진)의 가족이 커와 그의 아들을 1년 넘 게 보지 못했다면서 가족에게 연락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 프 등은 7일(현지시간) 미란다 커의 부 모와 조모 등이 호주 ABC방송의 다큐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커를 향한 공개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오는 11일 방송될 이 영상 편지에서 커 모자가 호주의 집으로 돌 아와 가족을 만나줄 것을 호소했다. ‘패밀리 컨피덴셜’ 이라는 이 프로 그램에서 커의 아버지는 딸이 3년간 함 께했던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6) 과 이혼한 사실도 블룸이 전화를 통해 알려줬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 했다. 또 커의 엄마는“현재 미란다의 삶 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딸의 주변에는
온통‘예스’ (yes)라고 말하는 사람들 뿐” 이라고 말했다. 커의 가족은 특히 커의 3살짜리 아 들 플린이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잃어 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커는 25세 때 뉴욕으로 이주해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커는 현재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46) 회장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화보가 공개되었다.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중화권 배 우 탕웨이와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엑소K와 엑소M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탕웨이와 함께 한 EXO 세훈, 타오, 백현의 이야기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3월 호에서 확인 해 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수트를 입고 보타이 를 맨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타오와 세훈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도트 무늬가 들어간 반바지 수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백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그 가운데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탕웨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엑소, 탕웨이와 매력적인 화보 공개
톱스타 루머 소재 ‘별그대’ 인기 속… 정보지 다룬 영화 ‘찌라시’ 개봉 ‘사람 잡던’연예가 루머가 연예 콘 텐츠의 인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안방극장 최고의 화제작인 SBS 수목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를 비롯해 20일 개봉하는 영화‘찌라시:위 험한 소문’ , 6일 나온 가수 가인의 신곡 ‘진실 혹은 대담’ 은 루머에 대한 이야 기를 다루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 가요계 모두가‘루머’ 에 주목하는 것 이다.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는 극중 전 지현과 김수현의 멜로라인을 따라 이 야기를 전개하지만,‘유인영이 평소 전 지현에게 무시당하고 그로 인한 우울 증 때문에 자살했다’ 는 루머가 스토리 를 이끄는 뼈대가 된다. 전지현은 이 억 울한 소문으로 최고의 자리에서 추락 한다. 김강우와 정진영이 주연한 영화‘찌 라시:위험한 소문’ (찌라시)은‘찌라시’ 로 불리는 증권가 사설정보지의 한 줄 내용 때문에 여배우가 목숨을 잃고, 그 의 매니저가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가인이 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 범‘트루스 오어 데어’ 는 연예계 진실 과 소문, 그리고 그 소문을 대하는 사람 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타 이틀곡‘진실 혹은 대담’뮤직비디오 는 가인을 둘러싼 소문이 그의 측근들 을 통해‘폭로’ 되는 내용이다. 루머는 출처도, 근거도, 실체도 없지 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이슈의 한 가운데 존재하고 있다. 특히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순식간 에 루머가 확산되며 애먼 피해자를 양 산하고 있다. 영화‘찌라시’ 나 가인의 신곡‘진실 혹은 대담’ , 드라마‘별에 서 온 그대’ 는 결국 진실에는 전혀 관 심이 없고‘믿고 싶은 것만 믿는’대중 의 위험한 심리를 경고하고, 위험한 루 머가 소비되며 유통되는 사회의 현실
소문으로만 떠돌던 연예가 루머에 얽힌 이야기들이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떠올랐다. 사진은 증권가 사설정보지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위)과 연예계 뒷 얘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을 보여준다. ‘찌라시’ 를 연출한 김광식 감독은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소문의 근 원지에 대해 알아 가다 보니 사회의 구 조가 복잡하게 얽혀있단 생각이 들었 다. 찌라시를 통해 사회가 어떻게 짜여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가인은‘진실 혹은 대담’ 에서‘눈앞 에서는 한마디 못하면서 뒤에선 참 말
이 많아/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리 있겠 어요/못 오를 나무 아래 겁쟁이들의 외 침/떠들어라 맘껏’ 이라는 노랫말로 진 실을 외면하는 대중을 향해 일갈하고 있다. 그는“직업상 많은 루머에 휩싸이게 된다. 그런 루머 앞에서 흔들릴 수도 있 고 상처 받을 수도 있는데, 쿨하게 흘려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14년 2월 10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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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10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