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3, 2014
<제26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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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3일 목요일
‘동해법안’싸고 벌써부터 혼선…“한 목소리 절실” ‘한인추진위’ 에 모두 포용해야 학부모협회 “학부모들 힘 절대적으로 필요”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공립학교 교과사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자’ 는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한 인사회에서 벌써부터 이 운동 추진의 ‘주도권’ 을 둘러싸고 갈등의 싹이 보이 기 시작하여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 오고 있다. 한인사회는“법안 통과를 위 해 이를 추진하는 한인(단체)들은 물론 법안을 제출하는 정치인들도 서로 협의 ·협력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하고, 하나의 법안을 상정하는 것이 절실하 다” 는 바램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한인사회는 뉴욕한인회를 중심 으로‘동해병기 추진위원회’ 를 구성을 추진 중에 있는데, 여기에는 누구는 들 어가고, 배제할 것이 아니라 생각이 같 은 능력있는 한인들은 모두 참여하는 범 동포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 배적이다. 또 법안을 상정하는 정치인들 도 제 각각 서로 다른 법안을 상정하기
입법화 동시다발 추진에 우려 아벨라 의원도 동해 ‘단독표기’ 법안 내기로
◆ 아벨라 의 보다는 하나의 법 안으로 통합하여 원, 독자 법안 추 진 =‘동해 표기’ 힘을 뭉치는 것이 법안이 뉴욕주에 더 효과적일 것이 서 동시다발로 추 라는 지적이 나오 진되고 있다. 7일 고 있다. ▶관련기 토비 앤 스타비스 사 A3면 ◆ 학부모협회 키 뉴욕주 상원의 기자회견 =“동해 원과 에드워드 브 라운스타인 주 하 병기 법안을 통과 원의원이‘동해 병 시키는 데는 학부 기’법안을 낸데 모협회의 전문적 이어, 이번에는 토 인 지식과 경험이 니 아벨라 주상원 필요합니다. 학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과 회원들이 1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동해병기법 추진위원회’의 활동에 학부모협회의 참여가 의원이 별도로 동 모회는 2008년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이‘Yes, East Sea, No! Sea of Japan’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계 해‘단독 표기’법 터 수년간 뉴욕시 훈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노명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북부지회장, 최윤희 공동회장,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 임형빈 노인유권자연합회장, 박 안을 낼 준비를 하 교육국에 공립학 태환 태명사랑장학재단 대표. 고 있다. 이들은 교 교과서의 일본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해 표기를 동해로 정정할 것을 요구해왔 성공하기 위해선 한인들이 힘을 합해야 일부 한인단체장들이 출범을 준비 중인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은 12일 플 습니다. 우리의 오랜 염원이던 이 일이 합니다.” ‘동해병기법 추진위원회(가칭)’ 에 학부 러싱에서 한인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 모협회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 기자회견을 열어“동해 단독표기 법안 장이 동해병기법 통과를 지지하기 위해 다. <4면에 계속·심중표 기자> 을 의회에 제출하겠다” 고 밝혔다. 뉴욕 주 공립학교 교과서에‘동해’ 라고만 표 기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벨라 의원은 동해 표기의 중요성 을 강조하기 위해‘예스! 동해. 노! 일본
양키스 캡틴 지터, 올 시즌 후 은퇴 “벌써 40세”… 양키스에서만 20시즌
이렇게 펄펄 날던 지터가…
뉴욕 양키스의‘캡틴’데릭 지터가 2014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 사진은 2009년8월5일 토론토와 원정경기 5 회 말, 자신을 향해 슬라이딩하는 1루 주자 로드 바라하스를 피해 1루로 송구하는 지터. 타자와 주자는 물론 병살 처리됐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캡틴’ 데릭 지터(40)가 2014시즌을 마치고 은 퇴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터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올 시즌이 내 가 프로에서 야구를 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B3면 지터는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19시즌 동안 양키스에서만 뛴 프렌 차이즈 스타다. 올해까지 뛰면 20시즌을 양키스에서 보내게 돼, 앞서 은퇴한‘수 호신’마리아노 리베라를 제치고 가장 오랜 세월 양키스에서 뛴 선수가 된다. 2004년 6월 양키스의 11번째 주장을 맡은 지터는 13차례 올스타에 뽑히며 팬 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터는 통산 2천602경기에 나서 타 율 0.312에 홈런 256방, 1천261타점을 기
록했다. 그 사이 안타 3천316개를 쳐 메 이저리그 역대 10번째이자 현역 선수로 는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 올 시즌을 부 상 없이 보낼 수 있다면 6번째까지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상 3천 안타·250 홈 런·300 도루·1천200 타점을 함께 달성 한 선수는 지터와 윌리 메이스(은퇴) 밖 에 없다. 지터는“몇 달 전에 올해가 내 마지 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며“친구들과 가족이 100%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고, 이제 마음으 로 확신이 들었다는 것을 느꼈다” 고설 명했다. 그는“지난 20년간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과 양키스의 승리, 이 두 가 지만 생각하며 살았다” 며“이제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라고 덧붙였다.
해.’ 라고 적인 녹색 티셔츠를 입고 회견 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벨라 의원은 법안 심의 과정 에서 동해 단독 표기가 사실상 어렵다 고 판단되면 최소한 동해 병기 방안이 라도 관철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 히 아벨라 의원은 이 법안에‘군 위안 부’관련 역사적 사실도 함께 교과서에 싣는다는 조항도 포함시켰다. 아벨라 의원은“동해라는 명칭은 일본이 한국 을 침략하기 전에 2천년간 사용된 이름”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벨라 의원은 유엔에 서 한을 보내 전세계 지명을 결정하는‘국 제수로기구’ 의 차기 2017년 회의를 앞 당겨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또 뉴욕 주와 뉴욕시 교육감에게도“제2차 세계 대전과 관련해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게 필요하다” 고 촉구할 방침이다. 유사한 내용의 법안을 각각 처리할 수 없는 입법 과정 상의 문제로 동해 표 기 관련 법안을 낸 의원들의 입법 단일 화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법안 제출 과정에서 서로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의 원들과 한인동포 단체간 알력과 불화가 없지 않아 입법 과정에서 상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눈, 버겐카운티 일대 14인치나 뉴욕·뉴저지 일원에 또 눈폭풍이 휘몰아쳤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 로 보이는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경우 12 일(수) 밤부터 최대 14인치가 쌓일 것으 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버겐카운티 일 대에 14일(금) 오전 6시까지 대설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외출 및 여행을 자
눈
2월 13일(목) 최고 38도 최저 32도
흐림
제할 것을 당부했다. 눈은 13일(목) 밤 까지 계속돼 운전자의 시야가 0.25마일 밖에 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각 학 교들도 휴교가 예상된다. 이번 눈은 습 기가 많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 무가 부러질 것으로 예상돼 가옥 파괴 와 정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2월 14일(금) 최고 40도 최저 30도
눈
2월 15일(토) 최고 34도 최저 20도
2월 13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66.40
1,085.06
1,047.74
1,076.80
1,056.00
1,079.19
1,0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