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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14

<제26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흐림

2월 14일(금) 최고 39도 최저 29도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2월 15일(토) 최고 35도 최저 20도

맑음

2월 16일(일) 최고 29도 최저 18도

2월 14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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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본관이 이전할 맨해튼 460 파크애브뉴 한국무역협회 건물.

주뉴욕총영사관 본관 이전 맨해튼 파크애브뉴 무역협회 건물로

2009년 10월 KT 광화문 지사 건물에 내걸린 안중근 손도장 걸개그림과 서경덕 교수.

2009년‘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펼칠 때 드블라지오 현 뉴욕시장(오른쪽)도 동참했다. 왼쪽은 케빈 김 전 뉴욕시의원 선거 출마자.

“뭐!? 안중근의사가‘테러리스트’ 라고!” 일본 아베가 安의사“사형수”로 폄하하는데 맞서 세계인이 만든 손도장 걸개그림 맨해튼에 내건다 안중근 의사 손도장을 찍은 대형 걸 을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건물에 전 개그림이 각국 주요 도시의 빌딩에 내걸 시할 것” 이라며“안중근 의사를 두고 일 린다. 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테러 이 걸개그림은 지난 2009년 한국 홍 리스트’ 라고 헐뜯고, 아베 신조 총리가 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형 판결을 받은 인물’ 이라고 망언하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1탄으로 기획 는 오만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전시를 ·제작한 것. 국내외 동포 3만여 명이 가 기획했다” 고 설명했다. 로 30m, 세로 50m의 대형 천 위에 손도 중국 정부가 하얼빈역에 안중근기념 장을 찍어 안중근 의사의 단지된 손도장 관을 건립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비 을 만들었다. 국민의 손도장으로 재현한 난을 일삼는 등 안중근 의사가 새롭게 걸개그림은 당시 안중근 의사 의거 100 동북아의 이슈 인물로 두드러지고 있는 주년 기념일(10월 26일)을 맞아 KT 광 시점에서 걸개그림으로 안중근을 부각 화문 사옥에 한 달간 내걸렸고, 전시가 하고 재조명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로 끝난 뒤 국가보훈처에 기증됐다. 평가된다. 서교수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 서교수는 첫 전시 장소로 하얼빈과 고일을 맞아“안중근 손도장 걸개그림 뉴욕의 대형 건물을 섭외하고 있다. 하

얼빈에서는 안중근기념관 인근, 뉴욕에 는 맨해튼에 내걸 예정이다. 서교수는 5년 전 각국을 돌며 손도장 찍기 운동을 펼칠 때 당시 뉴욕시 공익 옹호관이던 빌 드블라지오 현 뉴욕시장 이 이 행사에 참가한 인연이 있어 허가 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교수는 맨해튼에서 걸개그림을 전 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내용의 편 지와 함께 안중근 의사가 주창한 동양평 화 사상에 관한 설명과 2009년 행사 사진 등을 동봉해 최근 드블라지오 시장에게 발송했다. 서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안중근기념 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기부 했고,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와는 국내 안

중근기념관에 대형 한글 작품을 기증하 기도 했다. 현재 서교수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함께‘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2 탄인 성웅 이순신 알리기에 나섰다.

18일부터 새 청사서 근무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손세주) 본 관이 맨해튼 파크애브뉴 한국무역협회 (KITA) 건물 8·9층으로 이전, 18일 (화)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각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의 전화번호 는 기존과 동일하다. 총영사관은 1972년부터 2000년까지 이 건물을 단독 청사로 사용해 왔으나 외환위기를 맞아 현재의 주유엔대표부 건물(335 E 45th St)에 입주해 3개 층을 사용했고 민원실은 무역협회 건물에서

뉴욕시·버겐카운티 1피트 폭설…“어! 내차가 어디 있지!”

그대로 운영했다. 하지만 뉴욕총영사관 은 민원실과 본청이 분리돼 민원인들의 불편이 늘어나고 영사 업무와 동포 정 책에서 뉴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지난해부터 청사 이전을 추진했다. 총영사관은“한국무역협회 건물에 는 민원실과 한국문화원이 6층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금번 청사 이전은 한인 및 문화 업무의 통합성 및 효율성을 제 고하고 민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계 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새 청사 주소: 460 Park Ave 9층, New York, NY 10022 (56~57 스트릿 사 이)

13일 뉴욕시와 뉴저지 버겐카운티 일대에 1피트(30.5cm)~14인치 에 가까운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도로가 폐쇄되고 3천300대 항공 편 운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여러 불편을 야기했다. 버겐카운티 북서쪽 산간지역엔 가정이나 도로변에 주차해놓은 차량들은 바퀴가 완전히 파묻힐 정도가 되어 출근을 포기하기까지 했다. ▶ 자세한 기사는 A2·5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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