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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유아교육 중요성 인식 쿠오모 뉴욕주지사 무상 Pre-K(유아교육) 추진
유아 교육의 중요성이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대두되면서 미 국 내 유치원 교육 개선이 정치 인들의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 서 오클라호마주와 조지아주를 시범 유치원 교육 개선 지역으로 언급한데 이어 앨러바마, 미시간 주 등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 확 보, 관련 법규 마련 등 유치원 교 육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 고 있다. 특히 유아 교육을 지지한 민 주당 뿐만 아니라 그간 소극적 태도를 유지해온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이번 개선안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귀추가 주 목된다. 지난해 6,500만달러의 유아 교육 예산안을 내놓은 공화당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를 비롯 하여 로버트 벤틀리 앨러바마 주 지사 등 공화당 출신 의원들이 새로운 유아 교육 프로그램 확충
지난달 중소기업이 7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면서 고용 창출 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 여성, 소수층 등의 표심을 얻기위
한 공화당의 전략"이라고 평가했 다.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해온 비영리단체 First Five Years
독감치료, 정확한 진단이 중요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사용해야
미국 내 독감환자가 매년 5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Fund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 면 공화당의 경우 전체 당원의 60%가, 민주당은 84%가 담배세
미국 내 독감환자가 매년 5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된 가운데,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간이 독감 검진의 결과가 정확하 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감 바이러스 보유자이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단되는 ‘허위 진단’ 의 가능성이 높기 때 문이다. 질병관리본부 호흡기질병 담 당 안젤라 캠벨 박사는 간이 최 근 독감 검진의 허위 진단 사례 가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 려했다. 독감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인데다, 적절한 시기에 증상에 맞춰 치료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지만 허위진단으 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 다는 것이다. 또한 H1N1(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증상을 검진하는 데에 주의가 요구된다.
인상 등을 통한 공립 유치원 확 장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앤드류 쿠오모 뉴 욕 주지사 등을 포함한 많은 정 계 인사들이 무상 Pre-K(6세 미 만의 아동을 위한 유아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드 블라지 오 뉴욕 시장이 무상 Pre-K 자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드 블라지오 시장은 세 금 인상을 통한 자금 마련을 목 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인상안 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드 블라지오 시장의 무상 Pre-K를 위한 세금 인상안 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책을 가장 먼저 제 안한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세 금 인상 없이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무상 Pre-K시행에 연간 3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지원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이“65 세 이상 노인이나 어린이뿐만 아 니라 임신 중인 여성이나 비만인 사람 등을 포함한 젊은 층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며 독감 검진 이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치 료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확도가 높은 일반 검사의 경우 하루에서 이틀의 시 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병원에 서 빠르게 결과를 보여줄 수 있 는 간이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캠벨 박사는 이에 대해“독감 이 증상을 보이기까지는 몇 주가 걸리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독감 백신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 에 맞아도 늦지 않는다” 고 설명 했다. 한편 미국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3,000~49,000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또한 올 들어 28 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 다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
<사진> 이송희무용단
한국 문화예술 학교에 심는다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주관하 는‘SPOTLIGHT’한국 전통 문 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공연이 지 난 6일 그레잇넥 사우스 미들 스 쿨에서 열렸다. ‘SPOTLIGHT' 는 한국 전통 문화예술 레지덴시 프로그램으 로 한국 학생들이 올 해 10회째 로 열린 학교 내 문화의 달 행사 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신명나고 화려한 한국 전통공연 사물놀이
를 선 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많은 학 생들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한 국 전통 문화예술인 사물놀이의 흥겹고 열띤 공연에 열렬한 환호 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계 학생 과 함께 중국, 인디아, 히스패닉, 그리스계 학생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 임창규 기자 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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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뉴욕일보 / 라이프 & 레저
한인Business/건강
FRIDAY, FEBRUARY 14, 2014
장기 건강관리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상록수 데이케어, 가정 방문 간호 서비스 SR 홈케어 문 간병인이 24시간 대기하고 있 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평소 안심할 수 있도록 안심 케어 서 비스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프로 그램은 너싱홈의 미래지향적인 모델로도 각광 받고 있다. SR 홈케어는 특이한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간병인을 위한 간병인 회사’ 라는 것이다.
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기존 데이케어와는 차별화를 제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두는 쾌적하고 아늑한 맞춤형 시 취지로 운영되는 만큼 궁극적으 설에 노인들이 시간을 보내기에 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 손색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킨다” 고 설명했다.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 대표는“장기 건강 관 노인들의 여가선용와 정신 건 리 제도 등의 주정부 혜택을 미 강에 도움을 주는 각종 교육 프 리 받으면 나중에 정말 아프거 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은 물론 나, 양로원을 이용해야 할 때 못 데이케어 내에 카페를 마련해 언 간다는 잘못된 인식이 한인 노인
SR 홈케어, 전문 간병인 24시간 대기 쾌적한 휴게실을 완비한 상록수 데이케어센터
상록수 데이케어가 가정으로 방문해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 다. 이번에 선보이는 SR 홈케어 는 노인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 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위를 살
피고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생활 의 도움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 다. 노인성 질환, 조울증, 치매 노 인, 장애인, 목욕, 통원 치료, 식 사 시 도움 등을 주요 서비스하 며 SR 홈케어에는 이를 위한 전
이를 두고 SR 홈케어의 제임 스 구 대표는‘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 행복해야 환자 가 만족한다는 생각에 회사 운영 방침을 이렇게 정했다” 며“이는 곧 관련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 는 회사 내 의지라고 설 명했다. 제임스 구 대표는 SR 홈케어 이외에도 상록수 데이케어 센터
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 들 사이에 만연하고 있다”며 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그릇된 정보로 인해 건 더불어 장기 건강 관리 제도 강 관리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 (MLTC)와 차량 지원, 시민권 신 었으면 좋겠다” 고 조언했다. 장기 건강 관리 제도는 주정 청 등의 민원 업무 대행 서비스 도 함께 운영, 지원하고 있다. 부 메디케이드에 등록돼 있으면 제임스 구 대표는“장기 건강 나이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 관리 제도는 노인들이 건강할 때 며 간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가가 으로 한다. 옆에서 도움을 주는 제도” 라며 신영주 기자
잠자는 동안 몸이 정화되는 침구 KSB 음이온 이불 인기, 오픈 17주년 행사
‘KSB 헬시 켓트’ 위에서 수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수맥봉이 수맥이 없음을 뜻하는 평행으로 놓여져 있다
단지 덮고 자는 것만으로 건 강을 지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 을까. 자는 동안 건강해 지는 음 이온 이불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이온제품 전문 판매업체 KSB(대표 손보경)는“음이온이
보온성과 향균성을 지녀 자는 내 없어진 음이온 이불 효능 체험 내 쾌적하다” 고 설명했다. 자” 이기도 하다. 또한“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 김 상무는“잠 못 이루던 예전 드럽고 포근해 마음을 안정시켜 과는 달리 이제는 잠자리에 들면 궁극적으로 몸의 면역력과 자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잠든다” 며 치유력을 높여주며 수맥까지도 “양질의 숙면을 취함으로 몸이 차단한다” 고 밝혔다. 개운하고 상쾌해 아침에 눈을 뜨
했다. KSB측은 음이온 이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 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1~12 시까지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후 무료 식사도 제공하고 있 다. 설명회가 있는 날에는 일본 다마가와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 는 무료 암반욕 체험도 시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재KSB는 오픈 17주년 기념 특별 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 다. 행사에는 음이온 이불을 포 함해 무릎 보호대 등 인기리에 판매되는 음이온 상품들이 포함 됐다. △ ‘KSB’ 주소: 164-1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 718-939-3357 신영주 기자
KSB음이온 이불은 마찰에 의 해 음이온이 방출되기 때문에 이 를 흡수하기 위해 벗고 자는 것 이 특징이다. 오픈 이래 함께 해 온KSB김 소영 상무(80)는“음이온 이불 사 용 후 불면증, 천식, 알러지, 신경 성 방광염, 위장병 등의 증상이
면 에너지가 최고로 충전되는 느 낌을 받는다” 고 말했다. 손보경 KSB 대표는“이렇듯 침구는 매일매일 사용하고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된 다” 며“최고의 휴식과 숙면을 위 해 구입 시 꼼꼼하고 세심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 조언
△ 상록수, SR 홈케어 주소 : 37-10 149th Place #1B. Flushing, NY △ 전화 : 718-321-2112, 516-491-9066
건강 100세 이슈
100세 시대,‘안티에이징’에 관심 안티에이징(Anti-aging) 시장규모 300조 ‘100세 시대’ 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장수하는 것을 축 복으로 여겼지만 이제 단순히 오 래 사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고통 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과 노화에 대한 관심은 사회 적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시기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나의 노후를 누군가에게 의존하기에는 불안 하다는 인식도 점점 확산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과 늙지 않 는 것, 안티에이징 (Anti-aging)분야 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급 진전하고 외모 중시 경향이 심화 되고 있는데다 노령 층의 소득 증 가와 삶의 질 개선을 중시하는 사
몸에 직접 닿는 침구는 더욱 세심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발생되는 건강 이불인‘KSB 헬 시 켓트’ 가 자는 동안 몸이 정화 되는 완벽한 건강 침구” 라고 소 개했다. “특허 섬유로 만들어져 인체 에 유익한 음이온이 대량으로 방 출, 숙면은 물론 노폐물 배출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탁월한
상록수 데이케어/SR홈케어 센터 제임스 구 대표
먹는 화장품 콜라겐, 이니스프리
회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300조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시장도 2012년에 11조 900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
한국 차병원 계열의 차움(Chaum) 안티에이징 센터
평균 10.1%씩 성장했다. 안티에이징은 적용되는 분야 와 상품도 다양하다. 가장 주목받 는 것이‘늙지 않는 피부’ 를 내세 운 화장품이다. 히알우론산이나 콜라겐 등 피 부 구성 성분을 바르는 제품에서 부터 입으로 직접 섭취해 효과를 높이는 제품까지 나와 있는 단계 이다. 네덜란드 필립스(Philips)는 개 인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초소형 기기로 신체 상태·행동 양식등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다이렉트 라이프(Direct Life)' 프로그램을 149달러(약 16만원)의 연회비를 받고 판매하고 있다. 또 가정용 레이저 피부 노화 방지 기기인 ' 르오라(R&#65533;[Aura)'를 출 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나소닉·샤프 등 일본 전자 기업들은 헤어드라이어·구강
제트 워셔 등 노화로 기능 약화 가 발생하는 신체 부위를 집중 관 리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의료와 레저분야에서도 안티 에이징 프로그램이 속속 선보이 고 있다. 한국의 차병원 계열인 차움 (Chaum)은 건강검진과 안티에이 징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피터 폰 다, 시나이스턴, 크리스틴 데이비 스 등의 해외 유명 헐리우드 배우 나 스포츠 선수, 사우디국왕과 아 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 등 중동 왕족들과 세계적인 부호인 중국 의 엄빈회장, 캐나다 나이가드 인 터내셔널의 나이가드 회장 등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기도 했고, 미 국 10대 병원그룹인 웨이크 포레 스트그룹과 줄기세포 치료제 공 동연구 및 미국 차움을 설립하기 로 계약했다. 김서하 기자
건강/여행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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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밥상 = 보약 겨울은 1년 중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 경 써야 한다.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방법 은 매일 먹는 밥상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 는 것이다. 가족의 면역력을 올릴 수 있 는 겨울에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8가지이다. 1.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비타 민까지 가득 꽁치 꽁치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 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 함량
도 높다.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동맥경화, 심장병, 피부 노화 등 이 신경 쓰이는 성인에게까지 두 루 좋다.
2. 활력의 제왕 굴 겨울이 제철인 굴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활력 식품이다.‘바다의 우유’ 로 불릴 만큼 완벽한 영양 구성을 자랑하 는 굴에는 단백질, 글리코겐, 무 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
게 들어 있다. 특히 굴에 다량 함 유된 아연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로 면역 시스템 강화,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등에 관여하므로 결핍되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한다. 3. 핵산과 타우린, 꼬막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으며 무엇보다 면역력 을 높여주는 핵산이 풍부하다. 또 체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면역계 유지와도 관련이 깊은 타 우린이 많이 함유됐으며 칼슘, 철
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 이들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4. 산에서 나는 고기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뛰어난 향과 식감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 성분 을 다량 품고 있어 예로부터‘산 속의 고기’ 라고 불리며 귀한 대 접을 받았다. 칼로리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비타민 D가 풍부한 표 고버섯은 식감까지 뛰어나다. 표
고버섯을 씹을 때 느껴지는 감칠
맛은 풍부한 핵산 때문인데, 이는 체내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 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5. 면역력 높이는 핵산이 듬뿍 뱅어포 과거 도시락 반찬의 단골 메 뉴로 꼽혔던 뱅어포는 단백질과 핵산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핵산 은 면역력 증강에 이로운 성분으 로 최근 영양학계에서‘제7의 영 양소’ 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나이가 들면 체내의 핵산 합성 능 력이 떨어져 신진대사 장애가 일 어나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 병에 걸리기 쉬운 연약한 상태가 되므로 핵산이 풍부한 식품을 충 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흔히 멸치를 칼슘 섭취의 일 등 식품으로 꼽지만 사실은 뱅어
포에 칼슘이 더 풍부하게 함유됐 다. 실치의 머리와 뼈를 통째로 말린 뱅어포 100g에는 무려 982mg의 칼슘이 들어 있다.‘칼 슘의 왕’멸치의 902mg보다 더
높은 수치다. 6.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만점 물미역 미역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잘 자란다. 겨울철 미역은 향과 맛이 좋 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일품이 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무기 질,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 품으로도 각광받는다. 미역에 들어 있는 무기질 중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의 주요 물질로 갑상선 장애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또 풍부한 칼슘 성분은 어린이의 성 장을 돕고 여성 골다공증 예방에 도 효과를 발휘한다. 7. 면역물질 합성하는 고단백 식품 닭고기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 해 포화지방이 적어 좋은 단백질 공급원 중의 하나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면역물질을 합성하는 것이다. 신선한 닭고기에는 필수아미
노산인 메티오닌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 니아신 성분이 풍 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해소, 혈 액순환 개선에도 힘을 발휘한다. 8. 매일 챙겨 먹기 좋은 단백
질 공급원 콩 ‘장수 지역의 노인들은 콩을 주식으로 삼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은 대표적인 건강식품 이다. 단백질은 결핍되면 면역력 이 떨어지기 쉬워 평소 적절히 섭 취해야 하는데 콩은 양질의 단백
질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이다. 이 밖에 필수지방산, 각종 식이섬 유가 풍부하며 비타민 B군, 무기 질도 많다. 특히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 산은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 로 평소 콩밥 등을 통해 콩을 꾸 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도 움이 된다. 콩의 아미노산 성분인 아르기닌은 면역 기능에 관여하 는 물질이자 남성의 정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추운 겨울, 남쪽으로 가볼까
급격한 날씨변화, 뇌졸중에 위험신호
동부관광 추천 여행지 탐방
뇌졸중, 기온·습도와 관련 있다
코스타리카, 추운 겨울 여행 업계는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남 쪽으로의 관광을 추천한다. 동부관광의 강판석 전무는 코 스타리카를 겨울철 여행지 꼽았 다. 코스타리카는 영국의 민간 싱 크탱크 신경제재단(NEF)이 발표 하는 국가별 행복지수에서 자주 1위에 오르는 곳이다. 신이 선물한 자연을 지키고 가꾸면서 유기농 음식을 먹는 그 들을 보면 행복은 성적도 경제력 순도 아니다. ◆코스타리카(Costa Rica): 화산, 커피, 생태관광의 낙원 으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국토 25%가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 로 지정돼 도시를 벗어나면 자연 그대로의 녹음이 눈 앞에 펼쳐진 다. 가는 길목마다 울창한 산림으 로 뒤덮여 있으며 식물 종수는 아
뇌졸중이 기온, 습도, 일교차 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AP통신 등은“미 예일대학 주 디스 리히트먼 박사의 연구 결과 를 인용해 기온이 낮거나 습도가 높은 날, 일교차가 큰 날은 뇌졸 중 발병률이 높아진다” 고 보도했 다. 리히트먼 박사는“20092010년 사이에 허혈성 뇌졸중으
프리카 대륙보다 많고 온갖 새와 나비를 보는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영화 쥬리기 공원의 주요 촬영 무대도 코스타리카였다.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신비의 코스타리카는 화산이 무려 11개 이고 활화산은 4개나 요동치고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활화산 아레 날은1968년 화산 폭발로 80여 명 의 사상자를 낸 상처를 딛고 코스 타리카 최고의 관광지로 떠올랐 다. 화산 주변에는 특급 리조트들 이 들어섰으며 이색 투어를 즐기 는 청춘들은 화산 근처 온천지대 로 허니문을 오기도 한다. 더불어 수도 산호세에서 1시 간 거리인 포아스 화산은 웅장하 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활 화산으로 맑은 날에도 분화구 근 처는 구름이 자욱하다. 때묻지 않은 밀림 속을 거니
는 생태관광은 이방인들에게 인 기가 높다. 1년 내내 꽃이 피는 코스타리카는 밀림으로 들어 서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 는 생태관광 코스가 펼쳐져 있다. 나비의 생태를 배우 수 있는 나비농장 관광은 관광객들의 필 수 코스가 됐다. 화산재가 빚어낸 땅 코스타리 카에서 또 명성 높은 것이 커피이 다. 화산재가 빚어낸 비옥한 토양 은 코피가 자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만들어 냈는데 화산재가 스쳤던 산자락에는 으레 커피 농 장이 들어서 있다. 커피 포장에도 포아스 등 화 산 그림이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 다. 이곳 커피는 나라에서 고급 품종만 재배하도록 엄격하게 규 제한 탓에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 동부관광 제공 다.
로 입원한 환자 13만4천510명이 입원한 날과 전국기후자료센터 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런 사실이 밝혀졌다” 고 말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 혀서 발생하는 뇌졸중으로 뇌졸 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2.8도 올라갈 때마다 뇌졸 중 입원율은 2.3%, 뇌졸중 사망
률은 4.1%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 났고, 습도는 5% 올가갈 때마다 뇌졸중 입원율은 2% 높아졌다.
일교차 경우는 섭씨 2.8도 벌 어질 때마다 뇌졸중 입원율은 6%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딘가 많이 닮지 않았나요?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산복도로, 문화마을로 거듭난다
부산 영도구에 있는 산복도로가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경관이 뛰어나고 봉래산 유래 설화 등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이곳 지역은 부산시가 추진 하고 있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할 전망이다. 부산시 영도구는 이들 지역을 역사와 문화, 천혜의 절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가 꾸기 위해 ▷ 흰여울마을 만들기, ▷ 주민어울림마당 북카페 건립, ▷ 산복도로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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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14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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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교육
FRIDAY, FEBRUARY 14, 2014
“명문대 진학을 위한 칼럼”HYSPM 대학에 입학하려면
JOSEPH 윤 / 공학박사
요즘은 HYSPM시대라는 말 이 있다, 미국의 유명대학(IVY) 역사가 시작된 지 200년이 지난 시점에 서 살펴보면 하버드, 예일, 프린 스턴은 그대로 그의 명성을 유지 하고 있지만 나머지 5개 아이비 대학들은 스텐포드, MIT에 뒤쳐
져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5대 명문대를 뽑는다면 하버드, 예 일, 스텐포드, 프린스턴, MIT 대 학을 뽑을 수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 고등학교 학 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상기 5개 대학의 합격자 숫자를 토대로 하 기도 한다. HYSPM은 하바드, 예일, 스텐 포드, 프린스턴, 그리고 MIT의 처음 글자를 따서 HYSPM라고 부른다.
앞으로 필자도 막연하게 상기 5개 대학을 단순히 명문대학이 라는 표현하기 보다는 HYSPM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겠다. 대학에 진학시킬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상기 5개 대학에 보 내고자 하는 꿈을 누구나 꾸어 볼 수 있다. 특별한 비결이 없을까? 한 마디로 비결은 없다. 비결이 있다면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길 밖에 없다. 그러나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 하고 효과적인 지름길을 찾아서 노력하는 방법은 아주 중요하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특히, 학 교공부 SAT, SAT SUBJECT, AP, EXTRACURRICULAR
ACTIVITY 등에 중점을 두어 준 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기 5개 분야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고등학교 평점이 87점이라면 다른 분야의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입학심사위원들은 고등학교 4년을 소홀히 했다고 생각한다. HYSPM의 합격은 어렵게 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평점이 87점 이라면 다른 분야의 성적이 아무 리 좋아도 합격이 어렵다. 왜냐 하면 입학심사위원들이 생각 때 이 학생은 고등학교 4년을 소홀 히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학생은 학업의 연속성과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입학을 시켜주어도 졸 업이 쉽지 않겠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은 학교 평점이 95점 이 상이 되어야 유리하다. 필자는 HYSPM 대학에 진학 하기 위한 상기 5개 학습 분야의 효과적인 준비와 대처 방안을 점 차적으로 뉴욕일보에 게재하고 자 한다. 먼저 학교 공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겠다. 학교 코스웍은 크게 분류해서 ENGLISH, HUMANITY와 MATH, SCIENCE가 있다. 입학 심사위원들이 시선을 집
중하는 곳은 ENGLISH와 MATH다. 먼저, 영어는 참으로 중요하 다. 따지고 보면 영어로부터 파 생되는 과목이 미국역사, 세계 사, 행정학, 정치학이다. 심지어
는 외국어에서 중요시 되는 라틴 어와 독일어조차도 영어와 밀접 한 관계가 있다. 다음으로 수학이 매우 중요하 다. 수학을 잘하면 물리, 화학, 그 리고 생물도 잘할 수 있다고 본 다. 이유는 영어가 사회과학 분야 의 능력을, 수학은 자연과학 분 야의 능력을 향상시키기는 데 많
정은실의 클래식 에세이 프랑스 인상파 작곡가 드뷔시의 ‘달빛’ 언제나 드뷔시의 곡을 생각하 면 이미 듣기 전부터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들과 또 인상주의 화가들을 아니 떠 올릴수 없다. 뭔가 서로 엉켜 있고 끝내 풀 수 없는 덩어리처럼 함께 가야하 는 운명같은것, 이러한 느낌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드뷔시의 곡을 듣는 사람은 누구나 느낄수 있는 생각들이다. 우선은 그의 곡 제목에서 보 듯이“목신의 오후” , 바로 상징주 의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에 서 따온 말이다. 또한 인상주의 화가들, 이를 테면 마네나 모네, 드라크르와 등의 그림을 보라, 그들의 그림에는 버젓이 드뷔 시가 등장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 던 화가,음악가,시인들을 결코 분 리하지 못하고 하나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 시대였음을 알수 있 다. 이런 의미에서 볼때 서로의 소통이 자유롭고 서로 엉키듯 함 깨였던 그 시대의 예술인들은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드뷔시의 곡을 국립의료 원 간호대학에 들어가서 기숙사 생활을 할때 들었던 기억이 난 다.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 하자면 아마도 그전에도 듣기는 했지만 제목이나 곡 내용을 모르
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듯 듣다가 비로소 20대에 와서야 알고 들었 다고 함이 옳은 말일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았던 연 극,“에쿠스” . 삼일로 창고 극장 이던가, 강태기씨의 열연으로 친 구와 함께 보았던 앨런의 강한 잔영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돌 아 온 기숙사 방에는 잔잔한 음 악이 흐르고 있었다. 바로 드뷔시의“달빛”이었다. 사실 달빛과 에쿠스와는 아무 관 계가 없다. 그러나 나는 이 곡만 들으면 에쿠스 시절로 돌아간다. 참으로 음악이 주는 소리의 미학, 결코 흘려버릴수 없는 내 귀에 남은 음의 잔재들은 나를 멀리, 거의 38년 이상이나 되는 긴 세월의 강을 훌쩍 뛰어 넘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잠도 안자고 책상머리 에 앉아 보들레르의“악의 꽃” 이 나 랭보의 시를 읖조리며 다분히 냉소적인 이야기들을 나누었던 시절이다. 그저 단순하고 감성적인 아름 다움 보다 조금은 삐딱하고 현란 한 추함을 더 즐기던 때 였으니 까. 그야말로“지옥에서 보낸 한 철” 과 같이 밑 바닥이 보이지 않 는 깊은 수렁속에 자신을 가두고 스스로 허우적거렸던 날들.
드뷔시의 곡들은 바로 그때 들었던 곡들이다. 그러나 그 많 고 많은 드뷔시의 곡중에서 유독 해를 거듭할수록 몸에 잘 맞는 옷과 같이 착 달라붙어 감기는 곡이 역시 이“달빛” 이다. 드뷔시가 1890년에 작곡한 베라마스크 모음집은 모두 4곡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달빛은 그 중에 3번째의 곡이다. 사실 베라마스크라는 이름 자 체가 원래 베라가모 지방의 춤곡 에서 따온 이름이라 4곡 모두 아 름답다. 전주곡/미뉴에트/달빛/파스 피에 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에서도 세번째 달빛은 잔잔하면 서도 지루하지 않은 특유의 선율 로 피아노 한 악기만으로도 충분 히 그 음색과 곡의 내용을 소화 할수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 곡은 그 시대의 상징주의 시인이었고 드뷔시의 벗이었던 폴 베를렌의 시,“하얀 달” 의한 귀절을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 아마 이 시와 함께 들으면 더욱 감미롭지 않을까 하얀 달. 하얀 달이 숲속에서 빛나네. 가지마다 우거진 잎새사이로 흐르는 목소리 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 연못에 비치는 검 은 버드나무 그림자. 바람은 흐느끼는데… 자… 지금은 꿈을 꿀때….
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은 영어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상당히 어려우나 대답은 이렇다. 영어의 기원이 그리스어, 라틴어로부터 시작되었고 역사적으로는 프랑 스와 많은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관련된 고전을 많이 읽어 야 한다. 영어 고전은 장르별 로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소 설, 시, 드라마로 분리할 수 있다. 소설을 많이 읽으면 SAT 시 험에 도움이 되고, 리터러춰나 AP영어에는 시와 드라마가 도움 이 된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분량의 소설을 다 읽을 수는 없겠지만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있다. 책을 읽을 때는 PAPER 사전 을 이용해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 을 때 직접 단어를 써보는 것도 어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추천할 수 있는 사전은 옥스포드와 웹스터가 있
다. 반드시 8만 단어 이상을 소장 한 사전이어야 한다. 추천하고 싶은 소설은 죄와 벌, 오만과 편 견, 제인 에어, 전쟁과 평화, 위대 한 게츠비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주홍 글씨, 젊은 예술가의 초상, HEART OF DARKNES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 기여 잘 있거라, 여자의 일생, 인 간의 굴레 등이다. 시는 에머슨, 소넷트, 에드가 엘렌포우 등을 소개하고 싶다. 드라마로는 세익스 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멕배드, 줄리 어스 시저가 있다. 영어 공부의 또 다른 효과적 인 방법은 정치, 경제, 문화, 사
회, 스포츠, 역사 등 모든 분야에 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신문, 특히 뉴욕 타임지를 자주 읽어
보는 것이 좋다. 뉴욕 타임지는 위에 열거한 분야를 섹션별로 잘 다루고 있고, 기사나 사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어나 문장이 고 급스럽고 품위 있다. 사설을 많이 읽으면 서론, 본 론, 결론을 논리적으로 잘 구사 할 수 있어 에세이를 쓰는 데 많 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미국인 들이 자주 쓰는 통상적 단어는
회화체로 5000단어 정도에 그친 다. 영어를 잘하려면 5000단어를 사용하는 어휘 구사력으로부터 50,000단어 이상을 시용할 수 있 는 어휘 구사력을 갖춰야 한다. 독서야말로 어휘력 향상에 많 은 도움을 준다. 필자는 항상 English Class에 임할 때마다 학 생들에게 어휘력 그 자체가 영어 실력 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대학 기부금 338억 달러…사상 최고치 스탠퍼드대학, 9억 3천160만 달러로 1위 수필가 정은실
별들이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하늘에서 크고 포근한 고요가 내려오는 듯… 아득한 이 시간은…..
드뷔시(Claude Debussy 1862 – 1918)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 곡가. 고도로 독창적인 화성 체계와 구조를 발전시켰으며, 당대의 인 상주의 미술과 상징주의 문학이 념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대표작 으로는〈베르가마스크 모음곡 Suite bergamasque〉 (1890~1905) 가운데〈달빛 Clair de lune〉 · 〈목 신의 오후 전주곡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1894), 오페라〈펠레아스와 멜리장드 Pelléas et Mélisande〉 (1902)· 〈바 다 La Mer〉 (1905)가 있다.
지난해 미국 대학의 기부금이 338억 달러로 4년 만에 사상 최 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비영리단 체인 교육지원위원회 조사 결과 를 인용, 지난해 미국대학의 회계 연도를 기준으로 미국대학에 대 한 기부금이 전년도보다 9% 늘 어났다고 보도했다. 종전의 대학 기부금 최고 기
록은 2009년의 316억 달러였다. 지난해 기부금 1위 대학은 스
탠퍼드대학으로 모두 9억 3천 16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
허핑 스스로가 갖고 키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아이 턴 포스 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 How Children Succeed? 트지가 와 교사와 같은 주변의 저자 폴 터프(Paul Tough) 수많은 자 양육자(조력자)들이 고도의 녀교육서의 맨 위에 올려놓지 사랑과 배려로써 키울 수 있 않을 수 없는 탁월한 책이라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터프 다고 한다.“아이의 성공을 약 고 찬사를 한 자녀교육서. 의 생각이다. 마시멜로를 금 속하는 건 학업 성적이 아니 아마존닷컴과 뉴욕 타임즈 방 먹어버리지 않고 잘 참은 라 뚝심, 호기심, 성실성, 자제 종합 베스트셀러에 빌게이츠 아이가 나중에 성공을 하게 력, 회복탄력성과 같은 몇 가 재단이 2013년 필독서로 선 지 성격강점”이라고 강조한 정한 책. 다. 조력자가 아이가 가진 성 폴 터프(paul tough)의 '아 격의 강점을 알아보고 북돋아 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원 주는 교육이야말로 아이의 성 제 How Children Succeed?)’ 공을 위한 자질을 제대로 길 이다. 러준다는 것이고 이러한 교육 캐나다에서 태어난 폴 터 으로 인해 아이는 긍정적으로 프는 틴에이저였을 때부터 변화한다. cbc 라디오가 매주 전국적으 이 책의 강점은 실제로 뉴 로 방송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욕의 빈민가에 있는 고등학교 any body home 을 진행하였 에서 실험적으로 진행된 교육 고, 뉴욕 타임즈 매거진의 편 된다는 마시멜로이야기가 있 프로젝트를 적절하게 사례를 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아 다. 터프역시 강한 인내력과 들어 소개하여 이해를 높여준 이의 성격은 타고나기보다는 집중력은 아이가 성공하기 위 다는 데 있다. 김서하 기자 부모와 교사의 역할로 변화와 해 필요한 자질이고 이것은
교육/문화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뉴욕일보 / 라이프 & 레저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트레스 청소년 67%가 우울감 느껴, 적절한 대처 절실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 미국 십대 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가 성인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학업, 교우 관계 등으 로 인한 미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가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심리학회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청소년 3 명 중 1명 은 우울감을 경험하고, 4명 중 1 명은 끼니를 거르는 등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 는 10점 만점에 5.8점으로 성인 의 5.1 점보다 높았다. 미국심리학회장 노만 앤더슨 은 이변 결과에 대해“청소년의 스트레스 경험이 성인과 흡사해 지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 이라 며 건강 교육, 의료 전문가와의 협력 등 국가 차원에서의 해결 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으로는 학업, 교우 관계, 운동, 계 속되는 대중매체 노출 등이 꼽
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소셜미디 어가 발전하면서 청소년들의 일 반적인 스트레스 원인들이 극 대 화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이전 세대 들이 경험했던 스트레스보다 훨 씬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
출근 시간 길면 행복감·만족도 낮아져 출근에 걸리는 시간이 길수록 삶의 행복감과 만족도는 낮아진 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2일 영국 통계 청이 6만 명의 자국민을 대상으 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참 여한 6만 명 중 91.5%가 통근한 다고 응답했다. 조사 당국은 삶 의 만족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 한 가치 부여정도, 출근 전날 느
낀 행복감 등이 출근 시간과 어 떻게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0점에서 10점 만점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통근자는 통근자 에 비해 삶의 만족도에서 0.14포 인트 더 높았으며, 행복도 역시 0.19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더불어 직장인들은 통근 시간이 길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반
비틀즈 미국 진출 50주년 공연 오노 요코, 조지 해리슨의 부인 등 유족들과 유명 가수 대거 참석
영국 출신의 밴드‘비틀즈’ 가 애드 설리번 쇼를 통해 미국에 처 음 진출한지 50년이 흘렀지만 여 전히 많은 이들의 기 억에 전설적 인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 세기동안 전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밴드‘비틀즈’ 의 미국 진
출일 50주년을 맞아 CBS에서 특 별 프로그램으로 안방 시청자들 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에 서 열린 비틀즈 헌정 공연을 녹화 한 이번 프로그램은‘비틀즈, 미 국을 바꾼 밤’ 이라는 제목으로 9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모, 학교를 비롯한 어른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스트 레스 대처 방법을 모르 는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나서 서 운동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
절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 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인의 경우 42%가‘지 난해에 비해 스트레스 정도가 높 아졌다’ 고 응답하여 성인 스트 레 스에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으로 출근 시간이 길수록 그 격차는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소의 다니 엘 뉴먼 박사는 "앞선 연구들을 통해서 통근 시간은 우리의 신체 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며 "통근자들은 운
동할 시간이 적고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기 어렵다"고 설명했 다. 이어 "이로 인해 불면증 및 관 절 통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으며 이 같은 신체적 장애는 정신 건 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일 저 녁 방송되었다. 1964년 2월 9일‘애드 설리번 쇼’ 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팬들 에게 선보인 비틀즈는 이후 앨 범 뿐만 아니라 전자기타, 드럼 등 악기와 장발 스타일을 유행시키 며 일명‘비틀즈 신드롬’ 을 불러 일으켰다. 애드 설리번 쇼는 당시 전체 시청자의 60퍼센트가 넘는 7,400만 명의 미국인 을 사로잡 아 올림픽이나 시상식을 제외하 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CBS는 이 날을 기념하여 헌정 콘서트 영상을 애드 설리번 쇼가 비틀즈를 미국에 처음 소개했 던 9일 저녁에 방송했다. 지난달 비틀즈의 미국 첫 데뷔 일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콘서 트에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 트 니, 링고 스타를 포함하여 스티비 원더, 앨리샤 키즈, 케이티 페리 등의 유명 가수가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 코와 아들 션 레논을 비롯, 조지 해리 슨의 부인 올리비아와 아들 다니 해리슨도 앞 자리를 지키며 남편이자 아버지인 비틀즈 멤버 들을 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이날 공연에서 다니 해리슨은 아버지의 노래인 ‘Something’ 을 열창하기도 했 다. 뉴욕타임스는 10일“콘서트가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방송되 면서 많은 베이비 붐 세대들에 게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는 추억거 리가 되었다” 고 전하며 이번 콘 서트와 방송에 대해 상세히 보도 했다. 5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 히 세기의 명반으로 남아있는 비 틀즈의 음악과 더불어 이번 헌정 공연을 통해 여전히 무대를 즐기 는 멤버들의 모습이 비틀즈를 기 억하는 많은 이들 의 향수를 자극 최지원 기자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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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 관람, 이혼율 두배 낮다 남녀 간 대화 시작과 관계 개선에도 도움 최근 남녀가 함께 멜로 영화 를 관람하는 것이 관계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판 뉴욕타임스는 10일 '러브스토 리', '노트북'등의 멜로 영화가 남 녀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 대학교의 로날드 로게 심리학과 교수는 "영화 관람은 남녀가 편 안 하게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며 영화가 쉽게 관계 개선 을 도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여성은 멜로영화에 집중하 영화가 남녀간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며 눈물을 흘리지만, 남성은 지 루해할 것이다’ 는 일반 적인 예 율을 보였다. 관찰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 상과는 다르게 사랑에 관련된 영 적절한 관계개선 효과를 얻기 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 화 관람이 연인의 대화주제를 만 위해서는‘어떤 영화를 볼 것인 다고 설명했다. 들고 서로를 되돌아보 는 계기가 가’ 도 중요하다. 같은 로맨틱 장 로게 교수는“앞으로 영화와 된다는 것이다. 르라도 새로운 사랑을 찾는‘시 연인의 관계 유지에 대해서 더 특히 영화 관람을 통한 관계 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나 연구가 필요할 것” 이라 말하며 개선이 전문 상담치료를 받기 망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등의 후 속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결 설이 거나 지역적으로 멀리 있는 영화는 오랜기간 만나온 커플의 과를 더 명확히 할 것임을 밝혔 연인이나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상황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효과 다. 것으로 보인다. 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영화가 끝난 후의 깊 총 174쌍의 연 인, 부부를 3년 전문가 들은“연인, 부부의 일 이 있는 대화와 서로에 대한 생 간 조사한 결과 결혼 문제 상담, 상을 잘 표현한‘커플 테라피 각이 앞으로 연인, 부부의 관계 영화 관람 등 관계 개선 프로그 (Couples Retreat)’ 등의 영화를 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 이 램에 참여했던 커플이 그렇지 않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라 덧붙이며 이번 연구 결과에 은 커플보다 2배 이상 낮은 이혼 말하며 영화 속의 서로의 모습을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뉴욕 MET 박물관 초청“가야금 공연” 1천명 이상 관객 몰려, 주최측 당황·감탄 연발
사진 오른쪽 서라미 가야금연주자, 왼쪽 이송희 무용가
지난 8일(토) 구정을 맞이하여 뉴욕 맨하탄 5Ave와 82가에 위 치한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특별공연이 있었다. 아시아 역사 상 최대 규모로 전시되고 있는 “신라 유물 전”전시 기간 중 신 라시대에 만들어진 가야금이 연
주되는 뜻 깊은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1시간 전부터 1,000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밀려드는 바 람에 스태프들과 박물관 측을 당 황케 했다. 2시간에 걸친 공연임 에도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고 가야금의 구슬프고 구성
진 가락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가야금은 박물관으로부 터 초청받은 서라미 씨가 연주했 고, 가야금 가락에 맞추어 무용가 이송희 씨가 한국의 아름다운 전 통무용을 선보였다. 임창규 기자
C8 뉴욕일보 / 라이프 &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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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