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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5, 2014

<제268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계속되는 폭설·혹한“해도 너무한다” 회생 기미 보이던 경제에도 치명타 조업일수 줄고 물품공급 애로… 1분기 경제성장률 2.2% 예상 미국 동북부 지방의 계속되는 혹한 과 폭설은 시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을 넘어 미국의 경제에도 치명타를 줄 것이 우려된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 장률이 혹한과 폭설로 애초 전망치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한 달 전 조사보다 0.3%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혹한과 폭설로 기업의 조업 일수가 줄었고 교통 시스템 장애로 부품과 물품 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소 비자들의 소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 구 건수는 한 주 만에 다시 증가했고 소 비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소매 판매 실

미 동북부 지방의 계속되는 혹한과 폭설은 경제에도 치명타를 줄 것이 우려된다. 기업의 조업 일수가 줄었고 교통 시스템 장애로 부품과 물품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소비에도 차질 을 빚고 있다. 사진은 폭설에 발이 묶여 있는 수송트럭들.

적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날 발표된 1월 산업생산도 감소하는 등

혹한과 폭설에 경제 지표 역시 부진했 다.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가 지 나면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2.8%를 기록하고 나서 3분기 3.0%, 4분기 3.1% 로 늘어나고 올해 전체로는 2.8%를 나 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신규 일자리는 한 달 평균 19만6 천개가 늘어나 지난해의 19만3천500개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 업률은 1월 6.6%에서 6월 6.5%로 떨어 져 연말에는 6.2%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 적완화 축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가장 정확한 경제 예측을 했 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베스 앤 보비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겨울 은 끝날 것이고 소비자들은 다시 쇼핑몰 로 몰려들 것이다” 면서 겨울이 지나면 경기 상승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 다.

2월 15일(토) 최고 39도 최저 29도

맑음

2월 16일(일) 최고 35도 최저 20도

맑음

2월 17일(월) 최고 29도 최저 18도

2월 15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60.00

1,078.55

1,041.45

1,070.30

1,049.70

1,072.72

1,049.12

“동해병기법 범동포 추진위원회 한인들 모두 참여, 힘 모읍시다” 뉴욕한인회, 2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범식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는 27일 오 후 6시 회관 강당에서‘뉴욕주 동해 병 기 법안 통과를 위한 범동포 추진위원 회 출범식’ 을 갖는다. 출범식에는 위원 회 동참을 희망하는 뉴욕주에 있는 한

인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장소: 뉴욕한인회관(149 West 24th street 6fl., New York, NY 10011) △문의: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뉴욕총영사관, 18일부터 공인인증서 발급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손세주)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18일(화)부터 실시한다. 인증서 발급은 주민등록번호가 말소 된 영주권자도 신청 가능하며 시민권자 는 해당되지 않는다.

65세 이상의 복수국적자는 한국 여 권이 필요하다. 구비서류에는 여권(영주권자의 경 우 영주권)과 신청서가 있다. 신청서는 발급장소에 비치돼 있다. <2면에 계속>

“우리는 노인들 오래 앉아계셔도 OK!” 패스트푸드점 ‘웬디스’에 뉴저지상록회서 감사패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있는 패스트 푸드점 맥도널드에서 장시간 자리를 차 지하고 있는 한인 노인 고객들을 경찰을 동원해서 내쫓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뉴저지 포트리 46번 도로상에 있는 패스 트푸드점‘웬디스’ 에서는 그 반대의 상 황이 벌어져 화제다. 뉴저지 한인상록회(회장 강태복)는 14일 오후 3시30분 웬디스점을 방문, 케 빈 우드사이드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이 웬디스점이 오랜동안 한인 노 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온 것을 감사

뉴저지상록회는 14일 한인노인들의 사랑방 역할 을 하고 있는 포트리 46번도로 옆에 있는‘웬디 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른쪽 앞줄부터 제니 길 알파인 재무변호사, 권영진 상록회 이사장, 강 태복 상록회장, 매리 웬디스 매니저, 케빈 우드사 이드 웬디스 사장, 그 외 상록회 회원들.

하기 위해서다. 포트리 46번 도로 던킨도넛 몰에 있 는 이 웬디스는 수년간 지역 한인 노인 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고 친절히 대해 왔다. 이날 강태복 상록회장은“플러싱 맥 도날드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너무 안타 까웠다. 뉴저지도 상황이 마찬가지라 같 은 일이 일어날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런 데 우리 한인노인들이 애용하는 웬디스 는 업소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불평하기 는커녕 사랑방 역할을 해주었다” 고말 하고“사장은 물론 직원들도 불만이 없 고 오히려 우리 업소를 이용해주어 고맙 다” 고 말한다며 웬디스의 친절에 감사 해 했다. 감사패를 받은 케빈 우드사이드 웬 디스 사장은“우리는 지역 커뮤니티에

비즈니스의 근거를 두고 있다. 수년간 한인 노인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 없이 비즈니스 를 해왔다. 오히려 한인들의 애용과 사 랑에 감사 드린다” 며 감사패를 받아들 고 크게 기뻐했다.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민권센터(회장 정승진)는 2월22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월1 일(토) (시간 추후 공지) 3차례에 걸쳐 무료 시민권 신청대행 클리닉을 연다. ·2월22일- 5800 Palisades Ave, West New York, NJ 07093 ·3월1일- 227 Bowery, New York, NY 10002 △문의: 718-46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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