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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2, 2014

<제26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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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금메달, 첫 2관왕 등극 쇼트트랙 1,000m서 1위 … 심석희는 동메달

2014 소치 올림픽

박승희

박승희(22·화성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 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 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 에 올랐다. 심석희(세화여고)는 동메달을 보탰 다. <관련기사 B2면, B3면에서 계속>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FEBRUARY 22, 2014

2관왕 박승희“내게도 이런 선물이 오네요” “1,500m 도 나서지 못하고, 500m 도 아쉬웠다… 석희가 1등할 줄 알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유일한 다관왕이 된 여자 쇼트트랙 대 표팀의‘기둥’박승희(22·화성시청) 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박승희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 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 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을 따낸 뒤 인터뷰에서“개인전에서 처 음 금메달을 따냈는데, 아직도 잘 모르 겠고 얼떨떨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는“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 고 싶었지만 부상 때문에 1,500m도 나 서지 못하고 500m에서도 아쉬웠다” 면 서“(심)석희가 잘 타서 1등할 줄 알았 는데‘내게도 선물이 오는구나’싶다” 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박승희는 오랫동안 대 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벌써 올림 픽에서만 5번째 메달을 따냈지만, 정작 ‘에이스’ 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지 는 못했다. 한동안 여자 대표팀이 약체라는 평 가를 받기도 했고, 이후에는 심석희 (17·세화여고)라는 특급 신인에게 관 심을 내줬다. 밴쿠버올림픽에서는 석연찮은 판정 으로 계주 금메달을 놓치고 이번 대회 에서는 억울하게 넘어지는 바람에 500

m에서 동메달에 그치고 1,500m에 출 전하지 못하는 등 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박승희는“밴쿠버도 내겐 성 장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면서“첫 올 림픽에서 너무 잘했으면 지금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 이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전지훈련을 거치며 몸이 많이 올라와 500m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는 정말 몸이 좋았는데, 갑작스러운 부상 으로 리듬이 깨졌다” 면서“팀원들이 있 어 내색은 못하지만 힘들었다” 고 부상 이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부 하가 걸리는 오른발에 힘이 빠질 때가 있지만 경기를 치를 때면 정신이 없기 때문에 참을만하다” 고 웃었다. 소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박승희는 특유의‘쿨’ 한 성격으로 어려운 일들을 웃어넘기는 스타일이다. 박승희는“타고난 성격이 지난 일을 빨리 잊고 미련을 버리는 편이라 도움 이 된다” 면서“욕심을 내면 실수가 나 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후회만 남지 않으면 잘한 경기라고 생각하며 욕심 을 부리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그는“특히 쇼트트랙은 변수가 많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박승희가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도 하늘이 내리 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박승희는 주변의 가족 과 동생들을 살갑게 챙기는 든든한 언 니이기도 하다. 박승희는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석 희가 동메달을 딴 것이 조금 아쉽다” 면

서“(김)아랑이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서“부모님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면서“ ‘세 명이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복’ 이라고 하셨는 데, 이렇게 큰 선물까지 가지고 돌아가 기쁘다” 고 환히 웃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박승희가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동메달 을 딴 심석희와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고 있다.

메달 3개 따낸 심석희“더 독해져야죠” 첫 올림픽에 금·은·동 모두 수집… “느낌 다 달라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 은·동메달을 한꺼번에 수집한‘차세 대 쇼트트랙 여왕’심석희(17·세화여 고)가 4년 뒤 평창에서‘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약속했다. 심석희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 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 회 여자 1,000m 결승을 마치고 믹스트 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레이스를 침착하게 이끌어가지 못했 다” 면서“많이 아쉽다” 고 소감을 밝혔 다. 이날 결승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리 던 심석희는 박승희(22·화성시청), 판 커신(중국)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동메 달에 만족해야 했다. 심석희는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에 오른 1,500m, 1,000m에서는 은, 동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가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플라워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메달을 획득했으나, 3,000m 계주에서 ‘역전 드라마’ 를 써내며 한국의 우승

을 이끌었다. 첫 올림픽을 돌아보며 심석희는“누 구나 그렇겠지만, 올림픽 준비를 무척 열심히 했는데 직접 와보니 많이 부족 한 것을 느꼈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1,000m 결승에 대해서는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고, 중후반이 특히 아쉽다” 고 자평했다. 그는“2관왕 욕심이 있었지만 제가 부족해서 오늘의 결과를 얻었다” 면서 “만족한다” 고 덧붙였다. 다소 아쉬움은 남았지만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3,000m 계주 결승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는 압도적이었 다. 심석희 스스로도 이번 대회에 후회 가 남지 않은 밝은 표정이었다. 심석희는“금·은·동메달 땄을 때 의 느낌이 각기 다른데 그걸 다 느낄 수 있었기에 의미가 있고 기쁜 대회였다” 면서“500m 예선부터 1,000m 결승까 지 경기 하나하나 저에게 다 도움되고 기억에 남았다” 며 미소 지었다. 4년 뒤 안방인 평창에서 열리는 다 이될 음 올림픽은 심석희가‘주인공’ 차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는“더 독해져 야겠다” 는 걸 느끼며 단단히 평창 올림 픽을 준비할 계획이다. 심석희는“마음이 강해야 뭐든 다 잘 이겨낼 수 있다” 면서“안 좋은 방향 으로 독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더 강해지겠다” 고 힘줘 말했다. 그는“이번 대회를 하면서 느낀 게 많다. 평창 올림픽까지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 고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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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판정, 엄격하고 공정했다” 빙속 남자 팀추월,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ISU 공식 입장,“13명 심판은 무작위 선정”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 팅의 판정 논란이 거세지자 국제빙상 연맹(ISU)이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합계 224.59점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각국 외신과 전 문가로부터 개최국 러시아 선수에게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줬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ISU는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심사는 엄격하고 공정하게(strictly and fairly) 진행됐다” 며“13명의 심판은 무 작위로 선정됐고, 모든 심판은 ISU 회 원국을 대표한다” 고 밝혔다. 이어“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은 캐 나다·에스토니아·프랑스·독일· 이탈리아·일본·러시아·슬로바키 아·우크라이나 심판으로 구성됐다” 며“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 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 점수로 산정됐다” 고 설명했다. ISU는“여자 피겨스케이팅뿐만 아 니라 소치 올림픽에서 열린 모든 경기 에 대해 지금까지 어떠한 공식 항의도 받지 못했다” 며“우리의 판정 시스템 은 공정하고 뛰어나다는 것을 확신한 다” 고 강조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마 크 애덤스 대변인도“피겨 스케이팅은 매우 정교한 판정 시스템을 보유했고,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으로 선수들의 점프를 여러 차례 돌려볼 수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 “심판진, 러시아로 기울어져 있 다” 반박 그러나 곧바로 반박이 이어졌다. 익 명을 요구한 피겨스케이팅 심판 고위 관계자가 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 이>를 통해“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진이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구성됐 다” 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 관계자는“심판진의 국적이 소트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계스케이팅 판정 논란에 대한 국제빙상연맹의 공식 입장 갈무 리.

니코바로 확실히 기울어져 있었다” 며 심판 9명 가운데 4명이 구소련의 러시 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그리고 러 시아와 가까운 슬로바키아 출신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새롭게 피겨스케이팅 심판진 에 합류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아이스댄스 에서 판정 조작이 적발되어 자격정지 를 받았었고, 러시아의 알라 셰브코프 체바는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의 부인 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심판 유리 발코프는 나 가노 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심판으 로 참가했다가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각 선수의 순위를 논의했다가, 캐나다 심판이 이를 녹음해 폭로하면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 심판 알라 셰코프세바 심판은 발렌틴 피세프 전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연맹 회장이자 현 사무총장의 부인이며, 테크니컬 컨트롤러를 맡은

알렉산더 라케르니크도 러시아 피겨스 케이팅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밝혀졌다.

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유일한‘멀티 메달리스트’ 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 1,500m에서 은메달,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심 석희는 판커신(중국·1분30초811)에 이어 1분31초027의 기록으로 동메달 을 추가, 처음 선 올림픽 무대에서 역시 세 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무난하게 오른 박승희와 심석희는 결승 무대에 서도 한동안 1,2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 하면서 금메달을 다퉜다. 처음에는 박승희가 2위, 심석희가 3 위로 달리다가 이내 심석희가 치고 나 갔고 이어 박승희와 심석희가 앞서거 니 뒤서거니 하면서 레이스를 이끌었 다. 그러다가 네 바퀴를 남겨놓은 즈음 부터 박승희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 다. 3,000m 계주 때 중국 선수에 이어 2 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이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 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역주하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확보 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쇼트트랙 안현수, 8년 만에 다시 3관왕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남 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 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위 우다징(중국·41초516)과 3위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41초61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의 끝을 장식한 5,000m 계주에서도 러 시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결

쇼트트랙 박승희 1,000m서 금메달‘2관왕’ <B1면서 계속> 박승희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 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 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 분30초7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 500m 동메달에 이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 승희는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 하면서 2관왕에도 올랐다. 남은 경기 일정 중 한국 선수단에서 금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종목은 은 메달을 확보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정도여서 박승희는 사실상 이 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 한 2관왕이 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올림픽 에서 다관왕에 오른 것은 2006년 토리 노 대회 3관왕 진선유에 이어 박승희가 8년 만이다. 박승희는 여자 쇼트트랙이 금메달 을 한 개도 따지 못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에는 1,000m와 1,500m

준결승서 캐나다 꺾어… 팀추월 사상 첫 메달

놓고 폭발적인 스퍼트로 짜릿한 역전 승을 일궜던 심석희는 다시 한번 호시 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박승희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심석희는 레이스 막판 판커신에게 2 위 자리마저 내주고 아쉽게 3위로 레이 스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를 획득했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은커녕 메달 하나 건지지 못했다. 이날 남자 500m에 박세영(단국대) 과 이한빈(성남시청)이 출전했지만 준 준결승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박세영은 2조 2위로 골인했으나 실 격당했고, 이한빈은 41초471의 기록으 로 4조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할 수 없었다. 남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메달 하나 따지 못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 크시티 대회에 이어 12년 만이다.

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 금메달을 추가 했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 아명 빅토르 안)는 8년 만에 다시 올림 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이날 남자 500m 결승에 서 41초312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 41초516),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 41초61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 었다. 안현수는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의 끝을 장식한 5,000m 계주에서도 러 시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결 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 금메달을 추가 했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 속에 6 분42초10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미국 (6분42초371)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번 대회 1,000m에서도 정상에 선 안현수는 이날 하루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1,000m· 1,500m·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아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 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 달을 수확했다. 토리노 대회 500m와 이번 대회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 두 차례 대 회 모두 쇼트트랙 남자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 속에 6분 42초10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 다. 미국(6분42초371)이 끝까지 추격했 지만 두 바퀴를 남겨두고 안현수가 바 통을 이어받은 뒤로는 격차가 벌어졌 다. 중국(6분48초341)이 동메달을 가져 갔다. 이번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목 에 걸었던 안현수는 이날 하루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소치올림픽에서 3관왕은 여자 바이 애슬론의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 에 이어 두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첫

또 처음으로 쇼트트랙 전 종목 에서 금메달을 획 득하는 기록도 세 웠다. 안현수는 통 산 금메달 6개, 동 메달 2개로 안톤 오노(미국)가 가진 역대 올림픽 쇼트 트랙 최다 메달 기 록(8개)과 타이를 이뤘다.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 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에 진 출했다. 한국은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 대를 뒤쫓는 경기에서 3분42초32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캐나다 (3분45초28)를 앞질렀다. 결승에 오름으로써 한국은 최소 은 메달을 확보했다. 빙속 팀추월 사상 한국이 따내는 첫 메달이다.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서도 남자 팀추월에 출전했지만 8강에 서 노르웨이와 맞붙어 탈락, 5위에 그 친 바 있다. 이후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 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 시즌 월드컵 에서 랭킹 2위를 달리며 강팀으로 발돋 움하고 있다. 한국은 이어 열리는 폴란드-네덜 란드의 경기 승자와 22일 밤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번째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1,000m· 1,500m·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아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8 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 달을 수확했다. 토리노 대회 500m에서는 동메달, 이번 대회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딴 안현수는 두 차례 대회 모두 쇼트트랙 남자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다. 또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도 세웠다. 안현수는 통산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안톤 오노(미국)가 가진 역대 올 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8개)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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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2 , 2014


경제/내셔널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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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은 돈줄 차단해야” “유럽은행에 10억弗, 중국에 수억 달러 은닉” 은은 유럽은행에 10억 달러를 은 닉하고 있고 중국에 수억 달러를 갖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세계식량계획 이 지난해 9천800만 달러에 달하 는 식량을 북한에 지원했으나 북 한은 2012년 한해에만 미사일 개 발 프로그램에 1조3천억 달러를 소비했다” 고 강조했다. 스탠턴 변호사 등은“지난 2005년 9월 미국 재무부가 BDA 은행에 가한 금융제재는 순식간 에 김정은을 고립시켰다” 며“당 시 북한의 한 외교관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에게‘당신들이 마침 내 우리를 아프게 하는 방법을 찾았다’ 고 털어놨다” 고 소개하

기도 했다. 이들은“금융제재는 김정은 이 사치스런 사생활과 무기 프로 그램, 비밀경찰 운영 등에 이용 하는 역외 계좌들을 차단할 수 있다” 며“김정은이 국경을 봉쇄 하고 인민들을 겁주며 북한 엘리 트들의 충성을 끌어내는 능력을 약화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금융압박은 이란을 협 상테이블로 끌어낸 열쇠였으며 미국 외교관들이 평양을 움직이 는 지렛대가 될 것” 이라며“금융 제재는 궁극적으로 김정은이 개 혁과 붕괴 사이에서 분명한 선택 을 내리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오바마, 크리스티‘콕 찍어’비판… 밀월관계 끝?

올리도록 독려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에도 민 주당 주지사들과 만찬하면서 크 리스티 주지사를 겨냥했다. 그는 “크리스티 주지사는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했지만 주민 60% 지 지를 얻었다. 유권자들은 이게 옳은 일이고 경제에 해가 되는 게 아니라 득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이 일을 놓고 둘 사이에 유지 돼 오던 끈끈한 관계가 끝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적인 크리 스티 주지사와 함께 2012년 대 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발생한 슈퍼스톰 샌디 피해 복구 현장을 같이 누비는‘초당적 행보’ 를보 여줘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샌디는 그해 10월 뉴저지주 등 미국 동북부를 강타해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왔지만, 당시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 보에게 여론조사에서 거의 역전 을 허용했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는 이 일이 반전의 기회가 됐다. 미국 AP 통신은 당시 둘의 관 계를‘이상한 정치적 커플’ 이라 고 표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뉴저 지 주지사 선거에서 크리스티 주 지사가 자기가 속한 민주당 소속 의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하자 직접 당선 축하 전화를 하기도 했다.

‘BDA식’ 제재 필요” 미국이 지난 2005년 방코델 타아시아(BDA) 금융제재처럼 북 한 김정은 정권의 돈줄을 조이는 초강경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에서 활동했던 조슈아 스탠턴 변 호사와 이성윤 미국 터프츠대 교 수는 21일 워싱턴포스트에 공동 기고한 칼럼에서“미국의 외교는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을 차단하 는데 실패했다” 면서 이같이 밝혔 다. 스탠턴 변호사와 이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대북제재 가 최고치에 달했다고 생각하지 만 실제로는 약하다” 며“결정적 으로 북한의 수출이나 금융분야 를 겨냥한 광범위한 제재가 없 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이란과 미얀마는 애 국법 311조에 따라 주요 돈세탁 우려대상으로 지정돼있지만 가 장 악명높은 위폐제조 국가이자 돈세탁 국가인 북한은 제외돼있 다” 며“수출입 제재도 2008년과 2011년 사이에 완화됐다” 고밝 혔다. 이어“지금 북한 인민들이 굶 주리고 있는 것은 북한 정권이 가난해서가 아니다” 라며“김정

‘최저임금 인상 거부권 행사’ 연이틀 비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속 정당이 다름에도 밀월 관계 를 유지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 저지 주지사를 콕 찍어 비판했 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백악관 에서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논의 하기 위해 보좌진 및 14명의 민 주당 소속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 서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크리스티 주지사를 언급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공화당 소 속 주지사들은 이 현안에서 유권 자들과 접촉도 하지 않는다” 며 “예를 들어 뉴저지에서는 공화 당 주지사가 반대했지만 주민 60%의 찬성을 얻어 법안이 발효 했다” 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주내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법안에 대해 거 부권을 행사했음에도 주민투표 에서 다시 6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거부권이 무력화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시 간당 법정 최저임금을 7.25달러 에서 10.1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 을 추진하고 있으나 의회 공화당 이 반대하고 있어 주별로 이를

오바마(오른쪽) 대통령과 크리스 크리스티(왼쪽) 뉴저지 주지사.

‘힐러리 불가론’바크먼에 매케인“대세론 인정”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 확실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 보인다” 고 말했다. 세론을 놓고 공화당의 전 대선 보수진영에서 불경시되는 후보들 간에 상반된 목소리가 나 ‘힐러리 대통령’ 이라는 언급이 공화당 실세, 그것도 대통령 후보 왔다고 21일 CNN이 보도했다.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까지 지낸 사람의 입에서 나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피어스 모 것이어서 주목된다. 건의 CNN 시사프로에 출연,“클 매케인의 발언은“미국은 아 린턴은 나의 후보가 아니다” 라고 직 여성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전제하고“받아들이기 싫지만 내 되지 않았다” 는 공화당 미셸 바 일 대선이 실시된다면 클린턴이 크먼 하원의원의 주장을 반박하

는 과정에서 나왔다. 보수 강경파의 대변인 격으로 지난 대선 때 공화당 후보경선에 출마한 바크먼은 최근 한 칼럼에 서“흑인 대통령이 나온 것은 (과 거 흑인 탄압에 대한) 죄책감 때 문이지만 여성에겐 그런 게 없 다” 며“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 한 갈증이 있다고도 보지 않는 다” 며‘힐러리 불가론’ 을 폈다.

정지 신호판을 무시하고 달리는 뉴욕시장 관용차 (CBS2) 캡처

뉴욕시장“교통법규 강화”직후 과속에 신호위반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 시 장이 교통법규 강화방침 을 발표 한 지 이틀 만에 관용차량의 교 통법규 위반이 드러나 비난을 받 고 있다. 더블라지오 시장을 조수석에 태운 관용차량은 20일 과속으로 정지신호를 두 차례 위반하고 차 선을 바꾸면서 방향지시등을 켜 지 않았다가 단속카메라에 찍혔 다. 시장은 퀸스 지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가 시청으 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단속 영 상은 미 WCBS 방송을 통해 공

개됐다. 그는 다음날인 21일 아침 운 동을 하러 가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관용차량 운전을 담당하는 뉴욕경찰(NYPD)에 답변을 미뤘 다. 윌리엄 브래튼 NYPD 청장은 이날 시장 관용차량 기사들은 보 안상 필요에 따라 결정을 내리도 록 특별 훈련을 받고 있다며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는‘시장이 기사에게 속력 을 줄이라고 할 수 있느냐’ 는취 재진 질문에“그럴 수는 있지만 보안상의 우려가 있을 땐 무시해

도 된다” 고 답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브래튼 청 장의 언급에 안심했다고 밝혔지 만 불과 이틀 전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없애겠다며‘비전 제로’ 라는 교통 법규 강화 방침을 발 표한 터라 비난 여론이 일고 있 다. ‘비전 제로’ 는 뉴욕 전역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48㎞) 에서 25마일(40㎞)로 낮추고 정 지 신호와 과속 단속 카메라를 늘리는 동시에 과속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뉴욕경찰을 교육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조는 오물이다”… 남부서 反노조 기류 확산 노동자들 반대로 결성안 부결… 주정부 사천 원천 봉쇄 시도 미국 자동차노조 상급단체인 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며노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남부 조 불가 원칙을 천명했다. 진출 움직임에 잇따라 제동이 걸 UAW에 가입된 제너럴모터 리고 있다. 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포크스 공장 유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 바겐 공장의 노조 결성안이 최근 명히 밝힌 것이다. 노동자들의 반대로 부결된 데 이 그의 이런 언급은 미국의 모 어 이번에는 현지 주정부가 노조 든 주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 결성을 사전에 원천 봉쇄하려는 기업 유치에 혈안이 된 가운데 시도에 나섰다.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 21일 지역 언론에 따르면 공 다. 헤일리 주지사는 이 자리에 화당 소속으로 여성인 니키 헤일 서 노조를 오물에 비유하기도 했 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다. 그는“우리는 노조가 있는 모 전날 그린빌에서 열린 현지 자동 든 기업에 대해선 사우스캐롤라 차 기업 회의에 참석,“기업에 노 이나에 오지 말라고 말린다” 며 조가 있으면 이곳에 터 잡을 생 “우리는 물을 더럽히고 싶지 않 다” 고 말했다. 그는“그들이 사우스캐롤라 이나로 침투하려고 노력한다고 듣고 있다” 며“반가운 소식이라 면 그것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라고 조롱했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반(反) 노조 조직과 정치인들에게 테네 시주 승리의 기세를 몰아 노조저 지를 위해 단결하자는 메시지라 는 해석이 나온다. USA투데이도 헤일리 주지사 의 발언은 노조를 향한 경고이자 반노조 조직의 세확대를 예고하 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앨라배마주에서는 반노 조 단체가 메르세데스-벤츠 공 장의 노조 가입을 막으려고 UAW의 해악을 알리는 여론전 에 나서는 등 남부 곳곳에서 노 조 저지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 다. 현재 앨라배마주에는 현대, 벤츠, 혼다, 테네시주에는 닛산 과 포크스바겐, 조지아주에는 기 아차,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베엠베(BMW), 미시시피주엔 도 요타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노조에 가입된 업체는 아직 없 다. 동남부에 있는 이들 주에 노 조가 없는 것은‘바이블벨트’ 로 불릴 정도로 주민 정서가 보수적 인 데 1차적 원인이 있다. 노조의 영향력이 강한 북부에 대한 남부 주민의 뿌리깊은 피해 의식과 지역감정도 한몫하고 있 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노조 트라우마’ 가 있는 외국계 기업 들이 하나같이 남부에 공장을 세 운 것도 지역 정치권의 전폭적인 투자와 값싼 노동력에 기인한 바 가 크지만, 그 이면에는 남부 특 유의 반노조 정서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많다.


B6

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오바마와 면담 중인 달라이 라마

오바마, 달라이 라마 회동 中“양국관계 훼손”반발 백악관 맵룸서 면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대와 면담 취소 요구에도 티베트의 정 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회 동했다. 이에 중국 측은“양국관 계가 심히 훼손될 것” 이라고 강 력 반발했다. 향후 양국관계가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달라이 라마가 보여준 평화, 비폭력 기 조를 치하하는 동시에 그의‘중 도’ (Middle Way) 접근 방식에 대 한 지지도 표명했다고 카니 대변 인은 설명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

“티베트 고유 문화· 종교 강력 지지” 당분간 갈등 국면에 접어들 것으 로 예상된다. 미국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오전 자체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오바마)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종교·문 화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지금 만나고 있다” 고 전했으며, 백악 관도 회동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를 확인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오바마 대통령은 회동에서 티베트의 고 유한 종교와 문화, 언어 전통의 보호와 중국 내 티베트 주민들의 인권 보호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는 뜻을 거듭 밝혔다” 고 전했다.

가 중국의 일부이며 티베트의 독 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 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중국 정부와 티베트 사이의 오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직접 대화 를 촉구했다. 이에 달라이 라마도 티베트의 독립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중국 과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 는 뜻을 전했다고 카니 대변인은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 는 이날 백악관 관저 1층의 맵룸 (Map Room)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백악관은 중국의 반 발 등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언론에 면담 장면을 공개하지 않 았다. 다만 두 사람이 앉아서 대 화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공개 했다. 전날 워싱턴DC 미국기업연 구소(AEI)에서 연설한 달라이 라 마와 오바마 대통령의 회동이 언 제, 어떤 방식으로 조율됐으며, 중국 측에 사전 통보했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2월과 2011년 7월에도 백악관 맵룸에 서 회동했으며, 중국 정부는 매 번 강하게 반발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09년 중국 방문을 앞두 고 워싱턴DC를 방문했던 달라 이 라마를 만나지 않고 국무부의 티베트 담당 조정관인 마리아 오 테로 차관이 면담하도록 해 인권 운동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중국 측은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이날 밤 대 니얼 크리튼브링크 중국 주재 미 국 대사대리를 불러 엄중 항의의 뜻을 전했다. 장 부부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행보는 위중한 내정 간섭이자 티 베트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 는 미국의 약속 위반으로 국제관 계의 준칙과 중미관계를 심히 훼 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부부장은“중국은 (오바 마-달라이 라마 회동에) 강력한 분개와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 다” 고 말했다.

SATURDAY, FEBRUARY 22, 2014

日 ‘다케시마의 날’ … 전국서 우익‘궐기대회’ 시마네현 기념식에 중앙정부 차관급·국회의원 16명 참석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의 일환인‘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행사 가 22일 아베 내각 당국자와 여 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린 다. 우리 정부가 강하게 반대의사 를 밝혔음에도 아베 정권이 중앙 정부 당국자를 이 행사에 2년 연 속 파견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일 관계에 또 하나의 악재가 생길 전망이다. 시마네현은 이날 오후 1시30 분부터 현청 소재지인 마쓰에(松 江)시의 현민회관에서 5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다케시 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중앙 정부를 대표 해 가메오카 요시타미(龜岡偉民)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이 참석한 다. 아베 정권은 작년 최초로 중 앙 정부 당국자(시마지리 아이코 당시 내각부 정무관)를 이 행사 에 파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급의 당국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 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다케시마는 역사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2월22일) 행사가 열리는 일본 시마네(島根)현 청사에서 21일 한 직원이 안내물을 설치하고 있다.

한일관계 또 악재… 韓단체, 행사장서 규탄시위 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 라며“다케시 마를 둘러싼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더욱 유효 한 방책이라는 점에서 (정무관

을) 출석시킨다” 고 말했다. 시마네현에 지역구가 있는 호 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자민당 간사당 대행(중의원) 등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명(가메오카 정

“한중일, 역사 직시해 전향적으로 나가야” 시진핑, “성문에 불나면 연못의 물고기도 화 입어”… 비핵화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석은 21일“성문에서 불이 나면 연못의 물고기까지 화를 입게 된 다는 말이 있다” 며 중국의 한반 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 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우 리 국회 대표단과 만나“한반도 비핵화는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기존 입장으로, 이는 일관되고 확 고하다” 면서“이를 실현하기 위 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대표단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전 중국 인민대회당서 시진핑과 만난 우리 국회대표단. 했다. 또“한반도의 평화 안보 수 호는 중국에도 중요하다” 고 말하 고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 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신뢰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한국 측과 밀접하게 소통할 것” 이라고 시 주석은 이어“동북아 평화 우 발전적인 좋은 방향으로 가고 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 강조했다. 안정 수호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고 평가하면서 양국간 전략 면서 중국이 추진중인 2022년 동 시 주석은 일본의 역사문제와 공동 인식을 도출함으로써 좋은 적 협력을 격상시킬 필요성도 강 계올림픽 유치에 협조도 당부했 관련,“한중일은 가까운 이웃으 조건을 마련하고 신뢰를 강화할 조했다. 다. 로 선택의 여지 없이 영원히 같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저장(浙江)성 서 중국 인민대회당서 시진핑과 이 지내야 하는 존재로, 문제는 그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기 시절 방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우리 국회대표단 어떤 태도를 갖고 지낼 것인가가 (FTA), 환경 문제 등을 예로 들며 처음 만났다고 소개하면서“지난 정몽준 의원은 이에“한중 관 중요하다” 면서“그것은 바로 역 “기존의 협력 부분뿐만 아니라 해 박 대통령의 방중시 한반도 계는 발전하고 있지만 불행히도 사를 직시하고 전향적인 방향으 새로운 개척부분도 많다” 고 강조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고 동북아 안보상황은 악화되고 있 로 나아가야 하는 것” 이라고 말 했다. 전했다. 다” 며“동북아 위협의 가장 큰 위 했다.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매 시 주석은 한국의 2018년 평 협은 북한의 핵무장, 그리고 일본

정몽준, 日 역사인식 관련 “한중일 정상회담도 검토해야”

무관 제외)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 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2월22 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시마네현은 당일 기념식 외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연구에 앞장서온 시모조 마사오(下條正 男) 다쿠쇼쿠(拓殖)대학 교수의 강연, 독도 관련 상품 판매, 독도 관련 자료 특별전시 등 행사를 연다. 이날 일본 각지에서 우익단체 들의 시위가 열린다.‘재일한인 의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모임 (재특회)’ 을 비롯한 일본 우익단 체들은 시마네현 마쓰에시와 도 쿄 긴자, 사이타마(埼玉)현 우라 와(浦和)역 등 각지에서 행진 등 을 할 예정이다. 이에 독도수호전국연대, 독도 수호대, 독도 일본에 알리기 운 동연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은 행 사가 열리는 시마네현 현민회관 주변에서 규탄 시위와 일본의 독 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함을 알리 는 홍보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 다.

정치인들의 잘못된 역사인식” 이 라고 말했다. 이어“일본 정치인들의 잘못 된 역사인식을 바꾸기 위해 양국 이 노력해야한다” 며“한중일 정 상회담도 검토해 봐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최근 하얼 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 립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시 주석에게 자신 이 제안한‘위안화 거래소’설립 의 의미를 설명했으며“양국간에 문화적 가치동맹을 추구하는 것 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고제 안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에는 인민 대회당에서 한중 의회 합동 간담 회를 갖고 양국 의회간 교류 및 협력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중국이 동해를 일본해 로 표기하고 있다” 면서 이에 대 한 수정을 요구했다. 한중의원외교협의회(회장 정 몽준 새누리당 의원)와 한중의회 정기교류체제(회장 이병석 국회 부의장) 소속 여야 의원 40여명 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전날 3박4일 일정으로 의원 외교차 중 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전날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원장과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안 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 을 교환했다.


지구촌화제

2014년 2월 2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세계서‘가장 오래된 핸드백’ 700년 전 이라크 북부서 제작… 런던서 전시

세계에서 가장‘초현실’적인 여행지 베트남 항손둥 동굴… 하루 1시간, 1년 중 2달만 볼 수 있는 ‘신비의 빛’ 1년에 단 두 달, 그것도 아침 에 고작 1~2시간만 볼 수 있는 ‘신비의 빛’ 을 담은 사진이 네티 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의 사진 작가 리안 디부 트가 공개한 이 사진은 베트남 퐁나케방 국립공원의‘항손둥 동굴’(The Hang Son Doong Cave·사진)내부를 담고 있다. 이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뉴욕의 고층 빌딩이 들어갈 수 있을 만 큼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리안은 영국동굴탐사협회와 함께 방문한 이곳에서 희귀한 빛 의 현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그가 방문한 동굴의 한 지점 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 까지, 1년 중 1월과 2월에만 동굴 중앙부를 향해 거대한 빛이 쏟아 져 내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리안은“애초 동굴로 들어가 기 전 구름과 안개가 심해서 빛 을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 만, 오전 9시가 넘자 신기하게 구

름이 걷혔다” 면서“쏟아지는 빛 을 봤을 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 하기 어렵다” 고 소감을 전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 비한 기운이 가득한 이곳은 동굴 탐험 전문가들에게도 비교적 생 소한 곳이다. 항순동 동굴은 2009년 영국 탐험가가 발견한 뒤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아 신비로움을 더하 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세계 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고 있다.

사상 가장 오래된 핸드백이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영 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약 700년 전 이라크 북부 도 시인 모술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 정되는 이 핸드백은 이날부터 다 음달 18일까지 런던에 있는 코톨 드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빅토리아시대 영국인 수집가 토마스 갬비어 패리가 수집한 이 핸드백은 그의 가문에서 코톨드 갤러리에 기증한 것이다. 청동으로 만들어져 초기에는 말의 안장에 다는 주머니나 가방 의 한 형태로 추정돼 왔지만 새 로운 증거가 발견되면서 최근 숙 녀용 핸드백으로 인정됐다. 1300년대 초 제작된 것으로

약 7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백.

추정되는 이 핸드백은 오늘날 파 는 클러치백과 매우 흡사한 데 금과 은으로 복잡한 문양과 함께 당시 생활 모습을 사치스럽게 그 려넣은 장식이 특징이다. 그림에는 몽골 의복을 입은

홍콩 매장서 1분만에 사라진 1억3천만원짜리 코트 도난 방지 태그 미부착 홍콩 도심의 한 명품 매장에 서 영업시간 중 절도범이 매장 직원들의 눈앞에서 1억원이 넘

는 악어가죽 코트를 입은 채 사 라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 어진 피사의 사탑에는 300개에 가까운 계단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돌계단이 휘고 찌그러졌다 는 점이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증거’ 사진들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놀라움을 일으킨다. 1372년 완성된 탑에 얼마나 많은 사라들이 오르내렸으면 계단이 닳고 닳아 변형되었을까. 연인원 수 천만 명은 되지 않을까.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내가 앉아 있는 의자 같다”한다. 또 “괴력의 무도인이 수련했던 현장 아니냐”는 추정과 “탑이 안전한거냐”는 우려를 제 기하는 이들도 있다. 아무튼 찌그러진 돌계단은 역사의 무게를 실감하게 만드는 이미지다.

피사의 사탑, 찌그러진 돌계단

일본 도호쿠에 나타난 ‘포켓몬 기차’의 모 습이다. 두 량으로 구성된 이 기차의 외부 에는 형형색색의 포켓몬 캐릭터가 가득하다. 기차 내부는 대형 놀이방처럼 보인다. 각종 장난감과 놀이기구 그리고 화려한 색깔과 디자인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포켓몬 기차는 쓰나미로 인해 상처를 입은 아이 들을 위해 탄생한 것이다. 도호쿠 지역은 지난 2011년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실의와 상처를 입은 아 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기차 회사가 ‘포켓몬 기차’를 선보인 것이다. 이 기차는 쓰나미로 상처 받은 아이들을 태우고 신나게 레일 위를 달렸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힐링 포켓몬 열차’

이번 전시를 주관한 갤러리의 두 남녀 주위로 음악가, 군사 등 게스트 큐레이터 레이첼 워드는 신하로 보이는 수행원들이 줄지 “이 가방은 전 세계에 남겨진 가 어 있는 모습이다. 이는 당시 이 장 오래된‘핸드백’ 이며 이라크 라크 북부가 몽골에 정복당하면 북부에서 나온 가장 아름다운 금 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 속세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 졌다. 설명했다.

21일 홍콩 언론들에 따르면 이‘대담한’도둑은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홍콩의 명품 거 리인 구룡반도 침사추이에 있는 버버리 매장에서 마네킹에서 가 죽 코트를 벗긴 뒤 몸에 걸치고 는 그대로 매장 밖으로 사라졌 다. 당시 매장에는 여러 명의 직 원이 있었지만 다른 손님을 상대 하느라 아무도 이 사실을 알아차 리지 못했다. 매장 측은 수 시간 후 영업이 끝나고 재고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도난 사실 을 확인하고 심야에 경찰에 신고 했다.

이 가죽코트의 가격은 99만5 천홍콩달러(약 1억 3천700만 원) 로, 입고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 난 방지 태그가 달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 카메라 확인 결과 범인 은 30~40대 중국인으로, 마네킹 에서 옷을 벗겨 입은 뒤 1분 만에 유유히 매장을 나갔다. 홍콩 패션업계에서는 홍콩의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옷이 상할 것을 우려해 도난 방지 태 그를 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범인이 이런 허점을 이용해 범행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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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전문가 보험상담

조진동 변호사

눈 쌓여 지붕이 무너지면서 야단이 났는데…

<이민법·상법 전문>

눈의 무게(Weight of Snow, Ice or Sleet)- 붕괴(Collapse) 한국에서 경주 리조트 체육관이 지붕 에 쌓인 눈의 무게로 붕괴되어 온 나라가 법석이다. 부산 외국어대 학생 10명의 목 숨을 집어삼킨 이 붕괴 사건은 날림공사 와 지붕위에 쌓인 눈을 제 때에 치우지 않 은 태만이 그 직접적 원인으로 보인다. 이런 사고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 고 이곳 미국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 주 연거푸 내린 눈으로 지붕에 쌓인 눈 때 문에 뉴욕 뉴저지 여러 지역에서 지붕이 내려앉거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했는데, 이 기회에 눈의 무게로 주택이나 건물이 무너지면 주택보험이나 건물보험 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눈으로 지붕 붕괴되면 보상 주택보험(Homeowners Policy)은 주인 이 직접 거주하는 1-3 가구 주택을 보험 에 들 때 사용하는 보험 약관으로 중간형 (Broad Form = HO-2)과 특별형(Special Form = HO-3)이 있다. 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주택은‘세내준 주택(Dwelling rented to others)’ 으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이 세내준 주택보험(Landlord’s Policy)은 주인이 거주할 때 드는 주택보험과 다르 므로 주택 소유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주 인이 살다가 세를 내줄 때는 반드시 보험 중개인에게 말해서 보험 약관을 바꿔야 한다. 주택보험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중간 형에 포함된 손실의 원인(Causes of Loss) 이 되는 위험요소(Perils)는 (1)화재 또는 번개(Fire or Lightning), (2)폭풍우 또는 우 박(Windstorm or Hail), (3) 폭발 (Explosion), (4)폭동 또는 시민소요(Riot or Civil Commotion), (5)비행기(Aircraft), (6) 자동차(Vehicles), (7)연기(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Smoke), (8)만행 (Vandalism and Malicious Mischief), (9)유

17일 오후 한국 경주에서 리조트 체육관이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로 붕괴되어 10명의 사망자 를 냈다. 연이은 폭설로 뉴저지에서도 지붕이 내려앉거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 다. 이 경우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리 깨짐(Glass Breakage), (10)도난(Theft), (11)낙하 물(Falling Objects), (12)얼음, 눈 또는 진눈개비의 무게(Weight of Ice, Snow or Sleet), (13)건물의 붕괴(Collapse of a Building or Any Part of a Building), (14)갑작스런 폭발(Sudden and Accidental Tearing Apart, Burning or Bulging), (15)갑 작스런 누출(Accidental Discharge or Overflow of Liquids or Steam), (16)배관시 설의 동결(Freezing of a plumbing, heating or air-conditioning systems or domestic appliance), (17)인공전류(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Artificially Generated Electrical Currents), 등 17가지 로서 손실의 원인으로서‘얼음, 눈 또는 진눈개비의 무게’ 는 12번째,‘건물의 붕 괴’ 는 13번째 나열되어 있다. 따라서 주택 보험에서는 눈의 무게로 지붕이 붕괴한 손실을 보험으로 보상해 줄 것이다.

◆ 사용건물은 ‘중간형’은 보상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1-3가구 주택 (Homeowner’s Policy)을 제외한 상용건 물 및 각종 상점들을 보험에 들 때는 상용 보험(Commercial Property Form)을 사용 하는데, 상용보험은 기본형(Basic Form), 중간형(Broad Form), 특별형(Special Form), 등 3가지 등급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많이 쓰이는 기본형이 물어주는 손실의 원인, 즉 위험요소 (Perils=Causes of Loss)는 화재(Fire), 번개 (Lightning), 폭발(Explosion), 폭풍우 (Windstorm or Hail), 연기(Smoke), 비행기 또는 차량(Aircraft or Vehicles), 폭동(Riot or Civil Commotion), 만행(Vandalism), 소 화분수 누출(Sprinkler Leakage), 공동화한 지반의 붕괴(Sinkhole Collapse), 화산활동 (Volcanic Action), 등 11가지가 있다. 중간형이 물어주는 위험요소는 기본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형의 11가지 밖에 유리 깨짐(Glass Breakage), 낙하 물(Falling Objects), 눈의 무게(Weight of Snow, Ice or Sleet), 갑자기 터져 나온 물(Water Damage due to accidental discharge of water), 붕괴 (Collapse), 등 4가지 위험요소가 추가된 다. ◆ ‘특별형’ 보험 땐 물론 보상 특별형은 기본형과 중간형과 달리 물 어주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Exclusions, Limitations), 모두 물어준다고 되어있어, 제외조항에 들어 있지 않은 손실의 원인 이면, 그로인한 손실을 보험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그래서 특별형은 과거에는 모 두 물어준다는 뜻으로‘All Risk’ 라는 용 어를 썼으나, 요즈음은 오해를 피하기 위 해 이 용어 대신에‘Special Form’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여하 간에 특별형이 조 건이 충족되면 가질 수 있는 가장 바람직 한 형태의 보험약관이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상용건물 보험 에서도 중간형 이상의 보험약관을 갖고 있는 보험 가입자는 한국의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와 같은 사고로 입은 재산상 의 손실을 보험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 다. 그러나 기본형을 갖고 있는 보험 가입 자는 이런 경우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 을 것이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독자 시단(詩壇)]

장화를 샀어요! 찻길과 사람길을 경계 지으며, 눈이 수북이도 쌓였다. 제설차가 지나간 뒤. 온기 머금은 눈은 이윽고 녹기 시작한다. 맨홀 주변엔 녹은 눈이 흘러들고, 맨홀 옆 횡단보도엔 눈물로 흥건하다. 이리저리 살피다, 얕아 보이는 곳에 발을 딛는다. 아뿔싸, 양말까지 젖었다. 한겨울 출근길 어려움이, 이렇게 또 한 장면 연출된다.

SATURDAY, FEBRUARY 22, 2014

김정숙 <뉴욕거주독자>

사흘 전 내렸던 게 전부 녹을 새라, 또다시 눈이 내린다. 이번엔 진눈깨비다. 내딛는 한걸음 질척질척 내딛는 두걸음 질척질척. 그래도 얕아서 다행이었다며, 버스 안에서 중얼거려 본다. 버스에서 내리고 횡단보도에 이른다. 질척거리는 웅덩이가 눈 더미 사이에 있는! 얕은 곳을 찾아 헤매다 보니, 또다시 신호등이 깜빡이고 있다.

이러다 지각하겠지? 일단 건너자!

내딛는 한걸음 풍덩 눈물 속 내딛는 두걸음 풍덩 눈물 속 퇴근 시간까지 마를 줄 모르던 야속한 운동화! 지금부턴 겨울 장화를 신어볼까? 진창을 피해 왔다갔다하는 이들 옆에서, 장화는 철퍼덕철퍼덕 잘도 걷는다. 뽀송뽀송 내 양말, 장화 속에서 싱긋 웃고 있다^^

[시작(詩作) 노트] 춥지 않으면 눈 오고, 눈 오지 않으면 비오고! 어느 하루 해맑고 따뜻한 날씨를 기대할 수 없었던 올 겨울이, 이젠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그런 날씨 속에서 출근하던 모습을 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 김정숙

미국내에서의 체류신분 변경 이번 주에는 미국내에서 비이민비자 신분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게 미국을 떠나지 않고 미국내에서 체류신분의 변경을 신청을 가능하 게 하고 변경신청에 대한 승인을 해주는 체류신분변경신청에 관한내 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어떤 사람이 미국내에서의 체류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 까? ▲ [답변] 미국내에서의 체류변경을 신청하기 위해선, 반드시 비이 민비자를 갖고 미국에 입국 한 사람이어야 하고 입국시 부여받은 비 이민비자 신분이 계속 유효한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범죄행위 등 신분변경신청에 부적격한 행위를 한 적이 없어야 합니 다.. - 어떤 체류신분이 신분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 * 외교관과 정부관련 공무원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직원들의 신 분인 A visa * 관광 또는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임시방문중인 사람의 신분 B visa * 학업을 목적으로 하는 F1 Visa 와 그 가족을 위한 F2 * 국제기구의 대표와 그 가족과 직원을 위한 G visa * 교환방문자 신분으로서 2년 본국거주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J visa 와 그가족을 위한 J2 visa * 직업훈련교육을 위한 학생을 위한 M1 visa 와 그 가족을 위한 M2 visa * 국제기구의 직원으로서 특수이민자 지위를 부여받은 사람의 부 모와 자녀 * 임시취업 신분을 위한 비자(H, L, O, P 또는 R visa 등) - 체류신분변경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 다음과 같은 비자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사람의 경우 체류신 분변경 신청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 무비자로 입국한 사람(Visa Waiver Pilot Program 등) * 해항 등의 선원으로 입국한 사람, D visa * 단순히 미국을 경유하는 사람, C visa * 미국시민권자의 약혼자 또는 배우자로서 K visa로 입국한 사람 * 조직범죄와 테러 관련의 정보제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S visa * 체류신분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비이민자 신분으로 학업, 비지니스, 취업 또는 관광 등의 임시체 류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을 하는 경우 입국심사시 미국정부는 체류목 적에 맞는 신분을 부여하게 됩니다. 미국에 체류하면서 후에 원래 목 적 외의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엔 신분변경을 원하는 당사자 또는 그 고용주가 반드시 사전에 이민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관광자 신분으로 입국을 하였으나 후에 학업을 위 해 학생이 되기 원한다면 반드시 관광자 신분에서 학생신분으로의 신 분변경신청을 이민국에 제출해야 합니다. 신분변경신청의 승인 없이 원래 목적과 다른 활동을 하게 되면 이는 이민법 위반이 되기 때문입 니다. - 어떻게 체류신분변경 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 체류신분변경 신청을 위한 신청양식은 각 카테고리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분변경은 I-539 양식으로 하 게 되어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I-129양식을 사용하여야 합니 다. * E 국제무역 또는 투자자를 위한 비자, * H 임시취업자를 위한 비자, L 주재원비자, * O 특수재능보유자를 위한 비자, * P 공연인 운동선수등을 위한 비자, * R 종교비자, * TN NAFTA 조약에 해당되는 캐나다 멕시코국민을 위한 비자. - 체류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신분변경 신청을 할 수 있는지요? ▲ 현재 체류신분이 이미 만료가 된경우에는 아래 사항을 모두 증 명하여야만 신분이 만료된 이후에도 신분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 기타 유의 사항 외교관, 국제기구나 정부관련 공무원, 30일 미만으로 미국에 비자 없이 체류하는 비이민비자 신분소지자등을 제외한 모든 미국내 체류 외국인은 체류지의 주소가 변경된 경우엔 반드시 이민국에 통보를 해 야 할 의무가 있음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건강정보

2014년 2월 2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나이 들수록 잘 넘어지고 잔병치레 칼슘·비타민D 더 챙겨야… 노인층 건강 식습관

“두통 원인은 스트레스” 독일 연구팀 종합분석 결과 두통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두통의 빈도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병원 의 사라 슈람 박사가 5천159명(21-71 세)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매년 4차례 씩 스트레스의 강도(0~100)와 두통의 빈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긴장성 두통을 겪은 사람은 스트레 스 지수가 평균 52, 편두통이 나타난 사람은 스트레스 지수가 62로 나타났 다. 또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함께 겪

은 사람은 스트레스 지수가 평균 59였 다. 또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을수록 모 든 종류의 두통 횟수도 증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 스 지수가 10 올라갈 때마다 빈도가 6.3%, 편두통은 4.3%, 편두통+긴장성 두통은 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이 결과는 흡연, 음주, 두통약 복용 등 두통의 빈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4월 미국 필라 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 66 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나이 들었다고 앉아있지 마라 장애 온다… 한 시간 마다 위험 50% 커져 나이 들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 면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운동을 해도 그 같은 위험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연구팀이 65세 이상의 노인 2200여명을 대상으 로 4일 이상 관찰한 결과다. 이들 노인 들은 하루에 평균 9시간가량 앉아 있 는 생활을 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앉아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더 많아질 때마다 장애를 겪는 경우가 50% 가까이 더 높아졌다고 밝 혔다. 즉 한 사람은 하루에 9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은 10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한다고 하면 후자는 장애를 겪는 확률이 50% 더 높다는 말 이다. 연구팀이 말하는‘장애’ 는 일상의 생활, 즉 식사나 목욕, 침대에서 일어 나기 등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연령이나 만성 질환, 비만 등의 요인을 감안했을 때에 도 이 같은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빠르게 걷기 등의 운동을 얼 마나 하는 지와도 관계가 없었다. 연구 를 수행한 도로시 던롭 교수는“운동 을 하더라도 앉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 이 얼마나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를 보여주는 결과” 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장애가 있으면 앉아 있 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도 있다” 면서도“그러나 나이든 사람 일수록 자신이 평소에 얼마나 오랜 시 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하는지를 늘 염두 에 둘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신체활동과 건강 저널(Journal of Physical Activity &Health)’ 에 실렸으며 라이브사이언 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010년 11월5일 이후 3년4개월만에열렸다. 그 리워하던 혈육과 60여년 만에 마주하 는 만큼 감회도 깊다. 하지만 TV에서 보이는 이산가족 대 부분은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자들이 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측 평균 연 령만 85세다. 노화관리 전문가인 황환 식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광 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통 해‘노인층의 건강한 식습관’ 에 대해 알아봤다. ◆고령일수록 영양소 많이 섭취해 야 “노인의 푸드피라미드(식생활 가이 드)에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D 비타민 B12를 보충하라.” 미국 농무부(USDA)가 운영하는 온 라인 영양정보사이트‘마이피라미드 (www.mypyramid.gov)’ 에는 노인을 위 한 영양지침이 이렇게 개정돼야 한다 는 연구논문이 실려 있다. 앨리스 리히 텐스타인 미국 투프트대 교수팀이 저 자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70대 이상 노 인용 푸드피라미드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논문에 따르면 노인이 되면 신체활 동이 줄고 기초대사가 점점 느려져 젊 을 때보다 열량(에너지) 요구량이 감소 한다. 리히텐스타인 교수는 이를 자연 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영양 소는 젊을 때와 같거나 오히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비 예방약인 식이섬유 챙겨야 ‘만병의 근원’ 인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이 많다. 변비 해소를 위해선 식이 섬유를 하루 3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장내 수분을 스폰지 처럼 빨아들여 변의 부피를 늘리고 대 장 운동을 촉진해 변을 배출시키기 때 문이다. 황 교수는“식이섬유는 통곡(현미 호밀 등) 콩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다. 평소 채소를 즐기는데도 변비가 있다 면 날것보다 살짝 익힌 채소로 바꿔서 먹으면 좋다” 고 조언했다. 채소를 찌거

에 복용해야 한다. 칼슘제 복용 뒤 속이 쓰리거나 변비가 생기면 두부 생선 요 구르트 우유 치즈 등 식품을 통해 칼슘 을 보충하면 좋다. ◆비타민D는 골절 막아줘 노인의 몸 안에는 비타민D가 적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 어지기 때문에‘선샤인 비타민’ 으로 불리는데, 노인들은 아무래도 실내 생 활이 많아 축적이 쉽지 않다. 비타민D 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 아주고 골절 예방에도 좋다. 몸 안에 비 타민D가 많은 노인은 잘 넘어지지 않 는다. 골절과 뼈 손실을 막아 장수에 좋 은 영양소인 것이다. 노인의 골절은 수명을 크게 단축시 킬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을 입은 노인 4 명 중 1명은 6개월 이내에 합병증으로 숨진다.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장 수를 위해 필수다. 보통은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고등어 두부 두유 달래 시 금치 등)을 즐겨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비타민제 종합영양제 등을 통해 비 타민D를 하루 600~800IU 정도 복용해 도 도움이 된다. 매일 한 시간 정도 집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햇볕을 쬐 도 좋다. 노인의 기억력·집중력을 높여주는

‘만병의 근원’ 변비 해결엔 식이섬유 하루 30g씩 노인 선호 음식엔 칼슘 부족…두부·생선·우유 등으로 보충 골절 예방엔 비타민D ‘최고’…가벼운 산책과 시금치 좋아 나 삶으면 부피가 줄어 식이섬유를 많 김 교수는“나이가 들수록 칼슘 흡 이 섭취할 수 있다. 노인에겐 짠 국물보 수율이 낮아지고 평소 노인들이 선호 다 채소 건더기를 즐기도록 권하는 것 하는 음식은 대개 칼슘이 적다” 면서 이 좋다. “칼슘은 국내 노년층에게 가장 부족한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 영양소” 라고 말했다. 고령층은 칼슘 섭취에 각별히 신경 노인이 칼슘을 가장 쉽게 보충하는 써야 한다. 성호르몬 감소로 뼈에서 칼 방법은 시판 중인 칼슘제를 복용하는 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것이다. 사람의 몸은 한 번에 500㎎ 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낙상으로 상 칼슘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적당 폐렴 등 큰 병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히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칼슘제는 부작 기도 하다. 용으로 위장 장애가 있어 되도록 식후

비타민B12도 챙겨볼 필요가 있다. 의 료계에선‘기억력 회복제’ 라고 부른다. 기억·학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을 돕는 영양소 다. 담배를 피우는 노인에게 권장된다. 흡연으로 인한 암을 막아줘서다. 비타민B12는 위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다. 병원에선 노인에게 이 비타민 을 대개 주사로 투약한다. 식품으로는 간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치즈 생 선 등에 풍부하다.

“PVC 랩, 뜨겁고 기름진 음식에 사용하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기구 와 용기·포장에 대한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주부 등을 위한 교육용 책자을 제작 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층별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이 책자는 퀴즈, 게임, 만화 등 다양한 형 식을 활용해 재질별로 식품 용기와 포장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한다. 특히 책자에는 비스페놀A, 디에틸 핵실프탈레이트(DEHP) 가소제 성분 과 같이 몸 안에 유입돼 호르몬처럼 작용하며 내분기계의 기능을 방해하 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을 피하기 위한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령 폴리염화비닐(PVC) 재질로 돼 있는 랩은 가열하면 프탈레이트류 와 같은 가소제 성분이 용출될 수 있

어 100℃ 이상으로 가열하거나 지방 ·알코올이 많은 식품과 접촉하지 않 는 것이 좋다. 최근 시중에서 파는 가정용 랩은 DEHP가 검출되지 않는 폴리에틸렌 (PE)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지만

PVC 랩이 상대적으로 접착력 등이 우수해 업소용으로는 여전히 널리 쓰 이고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폴리에틸렌뿐만 아니라 폴리프로 필렌(PP)도 내분기계장애물질을 원 료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재질로

된 플라스틱 조리 기구와 용기는 뜨 거운 음식을 담거나 조리를 해도 안 전하다. 비스페놀A의 경우 통조림 캔의 안 쪽 면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 해 코팅하는 에폭시수지의 원료물질 로 주로 쓰이는데 고온에서는 비스페 놀A가 나올 우려가 있어 캔 제품을 직접 가스레인지 등에 올려놓고 조리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금속성 재질의 알루미늄 식기 는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하는 토 마토, 양배추, 매실절임, 간장 등을 담 으면 알루미늄이 나올 수 있고 불소 수지가 코팅된 냄비나 프라이팬은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해도 380∼390℃ 의 고온에 이르러 유해 가스나 입자 를 배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B10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22, 2014

트렌드 예감, 스타의‘키치룩’ 센스 있는 커리어우먼 되는‘직급별’오피스룩 일상 속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룩 이 어울린 맨투맨 티셔츠를 시크한 레 더 부츠, 데님과 함께 매치했다. 내추럴 하게 풀어 내린 청순한 헤어 콘셉트와 캐주얼 티셔츠, 여성스러운 슈즈 아이 템의 조화는 독특하다. 배우 김소은은 빈티지한 데님에 레 터링 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했다. 이 티셔츠 위에는 속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망사를 덧입어 여성스러우면서 도 스트릿한 무드를 동시에 살렸다. 가짜, 저속하다는 뜻을 품고 있는 키치룩이 대대적으로 인기몰이를 할 조짐이다. 최근 공개석상, 공항에 등장한 스타 들은 정숙하고 얌전한 패션 대신 재미 난 포인트를 살린 바로 이 키치룩을 연 출해 시선을 모은 것이다. 투애니원, 빅뱅, 소녀시대, 에프엑스 등이 과거 소화했던 키치룩이 무대의 상으로서 한정되었다면 이후 소개할 스타들의 키치룩은 데일리룩으로 손색 없을 만큼 캐주얼하고 여성스러운 분 위기를 띄고 있다. 일상 속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 리 키치룩을 제안하니 눈여겨보자. ◆‘패턴’으로 접해보는 키치룩 프린트는 키치룩의 위트를 표현하 는 가장 핵심적인 디테일이다. 탤런트 한보름은 영화 시사회에 붉 은색 타탄체크가 드리워진 코트를 스 타일링 했다. 기본적으로는 클래식 패 턴에 속하지만 오버사이즈 위에 어울 린 체크패턴, 회색조 프린트가 올라온 맨투맨 티셔츠, 워커와 매치해 캐주얼 한 무드를 냈다. 티아라 큐리는 애니멀 패턴이 반복 되는 유아적인 슬림스커트 섹시한 망 사 톱, 가죽부츠에 매치해 유니크한 느 낌을 냈다. 투톤헤어까지 스타일링과 어울리며 위트 있는 콘셉의 룩이 완성 됐다. ◆‘믹스매치’로 연출하는 키치룩 서로 다른 콘셉트의 룩을 믹스매치 해 독특한 무드의 키치룩을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캐주얼한 티셔츠로 섹시 한 무드를 낸다거나 캐주얼한 아이템 에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겹쳐 입는 식 이다. 애프터스쿨 나나는 화이트 컬러의 크롭트 톱을 복고풍의 패턴 스커트에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 를 냈다. 크로커다일 가죽의 클래식한 백 스타일링까지 어울리며 복합적인 무드의 키치룩이 완성됐다. 배우 이다희는 롤 업 데님 팬츠에 레이스 소재의 랩 스커트를 믹스매치 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위로는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 페미닌한 화 이트 롱 코트, 클래식한 플로피 햇을 스 타일링하여 역시 독특한 무드가 흐르 는 키치룩을 선보였다. ◆‘프린트’로 완성하는 키치룩 애니메이션 캐릭터, 레터링, 애니멀 모양의 액세서리는 키치룩을 더욱 화 려하고 재미있게 한다. 어찌 보면 유치 한 모양새지만 유치한 맛에 입는 것이 바로 키치룩이다. 여성스러운 메이크 업, 페미닌한 스커트와 함께 화려한 프 린트의 티셔츠를 매치하면 된다. 포미닛 허가윤은 캐릭터와 레터링

자신의 위치·직급에 맞는 스타일링 선보이는 센스 필요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과 패션 스타 일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직 장 내 패션 스타일 또한 중요한 업무 평 가 요소로 자리매김 한 지 오래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깔끔한 오피 스룩을 연출하기 보다는 자신의 위치 와 직급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면 더욱 센스 있는 부하 직원 혹은 상사 가 될 수 있다. 상사는 상사다운 스타일 으로, 신입사원은 신입다운 스타일링 을 선보인다면 이 또한 TPO에 맞는 알 맞은 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입사원, 대리·과장급, 부장급 커 리어 우먼들의 직급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신입사원의 오피스룩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 아직은 막내 의 풋풋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말 그 대로‘신입사원’ 이다. 아직 사회 초년 생일 이들에게 클래식한 재킷이나 펜 슬스커트는 아직은 부담스럽다. 오피스 캐주얼이 대세를 이루는 요 즈음 정돈된 데님 팬츠 스타일링은 신 입사원의 오피스룩으로도 무난하다. 장윤주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함께 화이트 크롭트 톱 팬츠를 매치, 포인트 아이템으로 레드 컬러 카디건을 스타 일링했다. 모델 한혜진은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 셔츠와 워싱이 들어간 스키니 핏 데님 팬츠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과 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활동 성과 세련된 이미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깔끔한 데님 팬츠 스타일링으로 신입 사원 오피스룩을 완성해 보자. ◆대리·과장급의 오피스룩 어느 정도의 회사 생활과 경력이 있 는 위치의 이들은 사회적 위치를 나타 내고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오피스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튀는 의상은 지양하는 것 을 명심하자. 배우 한지혜는 화사한 올 화이트룩 으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제작 발표회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화이트 재킷을 롤업해 더욱 프로페셔널해 보 이도록 했고 시폰 소재 블라우스로 여 성스러움을 더했다. 차예련은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배색 테일러드 재킷과 심플한 블랙 원피스가 세련미 넘친다. 전문성과 신뢰감을 주는 것이 필요한 직급인 만큼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재킷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 천한다. ◆부장급의 오피스룩 조직의 관리자로서 강한 카리스마 가 필요한 이들은 출근을 준비하며 많 은 공을 들여야 할 듯하다. 이들은 의식 하고 보는 눈이 많고 만나야 하는 사람 들도 가장 많은 직급에 속하기 때문이 다. 김희선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비즈 디테일이 화려한 핑크 펜슬스커 트를 매치했다. 화려하지만 격조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지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시스 루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지만 주얼리 포인트, 디테일한 디자인에 심혈을 기 울여 차이를 만들어냈다. 김희선과 김지호처럼 우아함은 유 지하면서 시선을 끄는 화려한 디테일 을 가미한다면 관리자의 카리스마와

무조건적으로 깔끔한 오피스룩을 연출하기 보다는 자신의 위치와 직급에 맞는 스타일링 을 선보인다면 더욱 센스 있는 부하 직원 혹은 상사가 될 수 있다. 상사는 상사다운 스타 일으로, 신입사원은 신입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면 이 또한 TPO에 맞는 알맞은 패션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지를 잘 어필해 주는 오피스룩이

마무리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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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2월 2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박해진, 5년간 선행으로 감사장 받아 강남구청서 수여… 성폭행 피해 아동들 후원 및 지역봉사 박해진이 5년 간의 선행으로 감사 장을 수여받았다. 서울 강남구청은 20일 지난 5년 간 성폭행 피해 아동들을 후원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박해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을에 연탄, 쌀, 발열 내의 등 다양한 물 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 장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해진이 선행으로 감사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까지 이어 지고 있는 중국 내 선행으로 중국인민

“ 책임감 느껴… 선행 바이러스 퍼졌으면”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끊임없이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울시 소재 한 아동복지센터에 꾸준한 후원 과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 곳은 성폭력과 학대 등 심리적으 로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박해진은 5년 전 이 센터와 처 음 인연을 맺은 뒤 아이들의 삼촌 노릇 을 해 왔다. 특히 박해진은 지난해 연말 구룡마

대외우호협회(외무성)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 박해진은“제가 좋아서 한 일이었는 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셔서 몸 둘 바 를 모르겠다” 며“이제는 책임감을 느 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 선행 이 알려진 만큼 선행 바이러스가 주변 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 했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별에서 온 그

박해진이 5년 간의 선행으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대’막바지 촬영 중이며‘닥터 이방인’ 으로 안방 인기 몰이를 이어간다.

데이비드 보위, 브릿어워즈‘남자가수상’최고령 수상 박신혜, 오드리 헵번 오마주 화보 ‘여신의 환생’ 배우 박신혜가 오드리 헵번으로 깜짝 변신했다. 박신혜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간 오드리 헵번을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아온 박신혜 는 ‘오마주’ 컨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변신을 시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신혜는 강아 지와 함께 혹은 발레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모습 등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재현했다. 한편 박신혜는 한국 여배우 최 초로 웨이보 5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달 중 영화 ‘상의원’ 촬영에 돌입한다.

양동근, 래퍼로 컴백…디지털 싱글 ‘자자자’ 발표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1년2개월 만 에 신곡과 함께 래퍼로 돌아온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양동근이 오는 25일 디지털 싱글‘자 자자’ 를 발표한다” 고 20일 밝혔다.‘자 자자’ 는 최근 소속사를 옮긴 그가 지 난해‘파더’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 는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노래의 프로듀서 를 맡은 양동근이 기획과 제작, 뮤직비 디오 연출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음원 공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 설명했다.

‘어바웃 타임’ OST의 엘리 굴딩, 여자 가수상 197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67)가 영 국 최고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어워즈 (Brit Awards) 올해 시상식에서‘남자 가수상’ 을 받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20일 주최측 홈페이지와 외신에 따 르면 19일(현지시간) 런던 O2아레나에 서 열린 시상식에 불참한 보위는 모델

1967년 데뷔한 보위는 퇴폐적인 분 위기의 음악, 화려한 의상과 분장이 특 징인 글램록(Glam Rock)의 선구자로

의 앨범’ 과‘영국 밴드’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라 보위와 함께 이날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밴드는 지난해 정규 5 집‘AM’앨범으로 평단과 팬의 호응을 함께 받았다. 밴드 멤버들은“로큰롤은 때때로 쇠 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원하다” 고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

록밴드 악틱 몽키즈, ‘올해의 앨범’ ‘영국 밴드’로 2관왕

음원은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케이트 모스가 대신 읽은 소감문을 통 해“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매우 감사 하다” 면서 자신이 발표한 노래의 가사 를 활용해“이렇게 하루를 마감해서 정 말 좋다” 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9월 예정된 스코틀랜 드의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관련해“스 코틀랜드가 우리와 함께하길” 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가 브릿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우리도 조용필처럼” …봄 가요계‘李들’주목 이선희·이승환·이상은… 1980년대 중견가수들 나란히 새 앨범 발표 1980년대에 데뷔한 중견가수들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란히 새 앨범을 발표한다. 주인공은 이선희와 이승환 그리고 이상은이다. 올해로 데뷔 25~30주년을 맞은 이 들은 컴백 시기도 비슷하지만 4~5년 의 공백을 가진 점이나, 새 음반을 정 규앨범으로 낸다는 점도 닮았다. 각양 각색의 아이돌 그룹이 판을 치는 가요 계에 이들의 동시 컴백은 꽤나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상은은 20일 15집‘루루’ 를발 표했다. 2010년 3월 14집‘위 아 메이

1996년 이후 18년 만으로, 역대 수상자 가운데에서도 최고령이다. 함께 후보 에 오른 제임스 블레이크, 제이크 버그 등은 모두 그보다 약 40살이 어리다.

드 오브 스타더스트’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태양은 가득 히’ 를 비롯해 모두 9곡을 수록했다. 이상은은 앨범의 전 수록곡을 홈레코 딩으로 작사, 작곡, 편곡했다. 이상은 25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15집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의 첫 라이브를 선사한다. 이선희도 3월 초 15집을 낸다. 2009년 2월 14집‘사랑아’이후 5년 만의 새 앨범이자 데뷔 30주년을 기념 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이선희 측에 따르면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한

곡을 3월6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차은택 감독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이선희의 30년 가수 인생 을 조명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으 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콘서 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승환은 3월 말 11집을 선보인다. 2010년 5월 발표한 10집‘드리마이 저’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이다.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이승환은 3월28·29일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하 는 공연‘이승환옹 특별회고전’ 도벌

불린다. 그는 작년 3월 발표한 서른 번째 정 규 앨범‘더 넥스트 데이’ (The Next Day)로 건재를 과시했다. 이 앨범은 2003년 발표한‘리얼리티’ (Reality) 이 후 10년 만의 새 음반이었다. 보위는 이 앨범으로 20년 만에 UK(영국)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 도 했다. 4인조 록밴드 악틱 몽키즈는‘올해

또 영화‘어바웃 타임’ 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으로 많은 사랑을 받 은 엘리 굴딩이‘영국 여자 가수상’ 을 받아 주요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 다. 최다인 네 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록밴드 바스틸은‘브리티시 브레이크 스루 액트’ (British Breakthrough Act) 부 문 수상에 그쳤고, 마찬가지로 최다 부 문 후보였던 일렉트로닉 듀오 디스클

로져는 무관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케이티 페리, 로 드, 바스틸 등이 자신의 히트곡으로 화 려한 축하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젊은 뮤지션의 대두가 부각됐 던 올해 브릿어워즈는 노장 데이비드 보위에게 상을 선사하며 신구의 균형 을 이룬 시상식을 만들었다. 한편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부문 의‘그룹’ 은 다프트펑크,‘남자 솔로’ 는 브루노 마스,‘여자 솔로’ 는 로드가 받았다. 모두 앞선 그래미상 시상식의 주요부문 수상자들이었다.

‘가왕’조용필이 예순셋, 데뷔 45주년 에 이뤄낸 엄청난 성과를 상기시키며 가요계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되지 않을 까 기대를 모은다. 각각 1984년과 1988년 MBC ‘강 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선 희와 이상은은 올해 각각 데뷔 30주 년, 26주년을 맞았다. 이승환 역시 1989년‘텅빈 마음’이 수록된 1집 ‘B.C 603’ 으로 데뷔한 뒤 25년의 세 월을 보냈다. 이들은 각자의 자존심을 내걸고 음 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지면서‘가슴에 남는 음악’ 에대 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생명력이 길지 않은‘아이돌 음악’ 가수 이선희-이승환-이상은(왼쪽부터 순서대로), 이 점령해버린 가요계에서 이들의 음 일 예정이다. 이승환은 작년부터 미국 혈을 기울여왔다. 악은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 에서 녹음작업을 해오며 사운드에 심 이들 중견가수들의 컴백은 작년 된다.


B14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22, 2014

그들이 선택한 여배우의 길 김희애·이영애, 새로운 변화 꾀하며 도전 선언

김희애

산소 같은, 놓치고 싶지 않은 두 여 배우 김희애(46) 이영애(43)가 대중에 게 손을 내밀었다. 서로 다른 방법이었 지만, 그들이 보여준 변화는 신선했으 며 아름다웠다. 김희애와 이영애는‘신비주의’ 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만큼 이미지 노출 이 적은 배우로 손꼽혔다. 친근한 캐릭 터가 아닌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미지 가 돋보였던 이들이었기에 작품보다 광고를 통해 그들을 상상하기가 더욱 쉬웠다. 김희애를 연상하면“놓치지 않을 거 에요” 란 유행어가 생각나기 마련이고 이영애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아파 트 앞에서 미소짓던 장면이 생각난다. 하지만 신비로운 두 여배우가 최근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유는 모르 지만,‘탈신비주의’ 를 선언하고 대중 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 김희애는 민낯으로 배낭을 둘러메고 여행을 떠 났고 이영애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 을 공개, 엄마와 아내로서 사는 자신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김희애는 지난달 종영한 케이블채 널 tvN 예능프로그램‘꽃보다 누나’ 에 서 동료 배우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가 수 이승기와 함께 배낭을 메고 동유럽 으로 떠났다.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에 출연한 그였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김희애는‘꽃보다 누나’ 에서 파김 치를 손으로 죽죽 찢어 먹는 소탈한 면 모부터 빡빡한 스케줄에 눈물을 보이 는 불쌍한(?) 장면까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소탈하고 귀여운‘아줌마 김희 애’ 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희애 또한‘꽃보다 누나’출연 후 인터뷰에 서“프로그램 출연이 많은 것을 바꿔놨 다.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됐다” 고 말하며 변화한 자신의 성격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방법은 달랐지만, 이영애 또한 마찬 가지였다. 이영애는 예능프로그램 대 신“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 다” 며 SBS 다큐멘터리‘SBS 스페셜이영애의 만찬’ 을 선택, 엄마와 아내로 사는 삶을 공개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가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로 서의 삶을 사는 이영애를 공개했고 그 동안 한 번도 열어 보인 적 없던 자신의 일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 는 텃밭에 채소를 가꾸고 이웃과 반찬 을 나눠먹기도 했으며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등 여느 사람과 다를 것 없는 소 탈한 면모로 대중과의 소통을 꾀했다. 거기에 한식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열정도 드러냈다. ‘완벽한 여자’ 라고 생각했던 두 여 배우가 보여준‘완벽하지 않은’일상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또 한번의 도전을 선언한 이미지 노출이 적은 배우로 손꼽 혔던 배우 김희애(위)와 이영애.

지상파 육아예능,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기 위해 변화 모색중

이영애

은 새로웠고 대중들의 반응 또한 뜨거 웠다. 드라마‘사랑과 결혼(1995년)’ ‘완전한 사랑(2003년)’ ‘내 남자의 여 자(2007년)’ 의 김희애가 배낭을 메고 길거리에서 옥수수를 먹을 거라곤, 그 리고 영화‘공동경비구역 JSA(2000 년)’ ‘선물(봄날은 간다(2001년)’ ‘친절 한 금자씨(2005년)’ 의 이영애가 김치 전을 태운 후 쑥스럽게 웃으리라곤 아 무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김희애 이영애도 나이를 먹었다. 40대가 됐고 엄마가 됐으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컴백’ 이 어떤 누구보 다 반갑고 신선했던 이유는 브라운관 을 통해 오롯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움 때문이었다. 김희애와 이영애는 누구 보다 당당하게 나이가 들었고 동시에 따라오는 변화를 우아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다. ‘산소 같고 놓치고 싶지 않은’두 여 배우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새로운 출 발을 시작한다. 김희애는 21년 만에 주 연으로 나선 영화‘우아한 거짓말’ 을 시작으로 JTBC 드라마‘밀회’ 를 통해 유아인과 2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 격적인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영 애 또한 MBC 드라마‘대장금 2’ 를통 해 연기 복귀를 선언했다. 그들의 연기 를 기억하고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반 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아이 들의 엄마로 주부로 살며 배우라는 끈 을 놓지 않고 있던 그들에게도 또 하나 의 필모그래피가 생긴 셈이다. 아찔하고 섹시한 파격적인 컴백이 무엇인지 보여준 두 여배우가 새로이 열어갈 제2막, 전성시대를 기대해 본 다.‘탈신비주의’ 를 선언한 김희애와 이영애가 나문희 김해숙같은‘국민엄 마’ 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육아 예능이 진화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일밤 - 아빠 어디가’ 를 시작으로, KBS 2TV ‘해피 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가 연이어 육아 예 능 전쟁에 뛰어들었다. 스타 부모와 사 랑스러운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예능 은 소위 말해‘잘 먹히는’아이템. 특히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 돌아왔다’ 는 예능 황금시간대로 불리는 일요일 저 녁 시간에 편성돼 1위 자리를 놓고 경 쟁을 벌이고 있다. 1월 가세한‘오 마이 베이비’ 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약 2% 포인트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에 접 어들었다. 물론 1년 가까이 같은 포맷의 프로 그램이 각 채널마다 반복돼 나오다보 니 새로운 맛은 떨어졌다. 이는 제작진 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으로, 다른 프로 그램과 차별화되기 위해 변화를 모색 하고 있는 중이다. 후발주자인‘오 마이 베이비’ 가가 장 먼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빠와 아

이에서 포커스를 넓혀 가족 전체로 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는 유독 게 선을 돌렸다. 시월드 또는 처월드는 물 스트가 자주 등장한다. 타블로의 딸 하 론, 육아 방식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부 루가 지드래곤을 보고 부끄러워 하거 모의 모습까지 담고 있다. 시청자들이 나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월드스타 비 어제 겪었고, 오늘도 지나오고 있을 평 를 만났던 에피소드는 온라인 포털 사 범한 일상을 프레임에 담아 의미를 부 이트를 뜨겁게 달궜다.‘아빠 어디가’ 여하는 방식. 이는 공감대 형성에 매우 가 게스트 없이 출연자들로만 운영되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있고,‘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미르 육아 예능의 원조 프로그램‘아빠 가 속해있는 그룹 엠블랙 멤버들만 출 어디가’ 는 사실상 2기 멤버들로 라인 연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차이가 크다. 업을 새롭게 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또, 출연자 중 두 가족이 만나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웃음과 감동이 꾸며가는 에피소드로 신선한 볼거리를 동시에 만들어진다는 점에 비중을 두 낳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출연자는 장 고 있는 분위기. 또, 어른들과 달리 순 현성의 아들 준우. 준우는 여동생들 하 식간에 벽을 허물고 친구가 되는 아이 루, 사랑이의 사랑을 받으며 여러 가족 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의 집을 오가고 있는 중이다. 시즌1 방영 당시에 비해 부족하다 앞으로도 육아예능은 치열한 경쟁 는 평가가 있으나 시청률, 화제성만 놓 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아빠 어 고 보면 대등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 디가’ 의 독주로 여겨졌던 시장 상황이 청자들이 알고 있는 육아 예능과 가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기세로 달라졌 흡사한 형태를 유지하며, 원조 프로그 기 때문. 여기에 생활예능으로 노선을 램의 오리지널리티를 견고하게 만들어 정한‘오 마이 베이비’ 의 성장도 기대 가는 인상이다. 를 모은다.

걸그룹 f(x) 크리스탈과 배우 안재현이 연 인 냄새 폴폴 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스포 츠 브랜드 푸마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재탄생한 디스크 2.0(DISC 2.0)의 런칭 기념으로 크리스탈과 안재현이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크리스탈과 안재현은 소파에 앉아 발로 장난을 치거나, 잡지를 보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등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한 쌍의 연인으로 분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지난해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사랑스러운 여고생 보나를 맡아 연기 했으며, 안재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극 중 천송이(전지현)의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호연 하고 있다.

f(x) 크리스탈, ‘별그대’ 안재현과 ‘다정+풋풋’ 연인 화보

엑소·GD·이하이,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엑소

GD

이하이

그룹‘엑소’ 와 그룹‘빅뱅’ 의 지드 래곤(26), 가수 이하이(18)가 제11회 한 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으로 뽑혔다. 4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 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네티즌 투표에서 엑소는 그룹

부문, 지드래곤은 남자 부문, 이하이는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시상식 종합 및 장르 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뮤지션(58개 팀)을 대상으로 그룹 부문(27개팀), 남 자 부문(20명), 여자 부문(11명)으로 나 눠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총 2

만1770명이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과 올 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부 문 결과는 28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서 발표한다. 장필순(51)이 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수니 7’ 로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자가 됐다. 조 용필(64)과 윤영배(46), 이승열(44)이 4 개 부문 후보로 뒤를 따랐다.


2014년 2월 22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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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22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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