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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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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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회 동계올림픽 폐막 금3·은3·동2 한국, 톱10 목표 달성 실패
열이레 동안 지구촌을 겨울 스포츠의 향연으로 뜨겁게 달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사 그라졌다. 지난 7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인 소치 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소치올림픽이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폐회식으 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현지시간으로 23일 열 린 폐회식은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2014년을 뜻 하는 20시 14분(오후 8시14분)에 시작됐다. <관련기사 B2면, B3면에서 계속>
소치 올림픽 성대한 폐막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24, 2014
‘평창 전초전’역대 최다선수 출전… 성적은 추락 13위로‘3년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목표 무산… 12년 만에 아시아 1위도 빼앗겨
'빙속 여제' 이상화 ‘피겨 여왕’ 김연아
금메달 4개 이상과 3회 연속 종합순 위 톱10 진입.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내건 목표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이뤄지지 않았 다. 우리나라는 소치 대회에 역대 겨울 올림픽 사상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 전했다. 이전까지는 48명의‘태극전사’ 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2002년 미국 솔트 레이크시티 대회 때가 가장 많았지만 50% 가까이 출전 선수가 늘었다. 그러 다 보니 임원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 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 지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종 합순위 13위에 처져 2002년 솔트레이 트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10위권 밖 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 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7 위에 올랐고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년 뒤 평창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전초전으로 여긴 이번 소치올 림픽에서 3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들었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 겨울올림 픽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워 출 전한 우리나라가 첫 메달을 딴 1992년 알베르빌 대회(10위) 이후 가장 성적이 안 좋았던 때는 금메달과 은메달 두 개 씩을 따는 데 그쳐 14위에 머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는 12위 중국 (금3·은4·동2)에도 밀려 2002년 이 후 12년 만에 아시아 국가 1위 자리를 내줬다. 메달은 여전히 빙상 종목에서만 나 왔다. 이상화(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 팅 여자 500m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 했고, 박승희(화성시청)는 쇼트트랙 여 자 3,000m 계주와 1,000m에서 정상에 올라 우리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이 됐다. 박승희는 500m에서 동메달을 따 심석희(세화여고)와 더불어 우리 선수
중 이번 대회 최다 메달리스트로도 이 름을 올렸다.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는 계주 금메달 외에도 1,500m 은메달과 1,000m 동메달을 수확했다. 소치를 은퇴 무대로 삼고 2연패를 노리던‘피겨 여왕’김연아는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판정 논란 속에 은메 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는 ‘최강’네덜란드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처음이자 마 지막으로 메달을 챙겼다. 한국은 대회 초반부터‘밴쿠버의 영 웅’ 들이 주춤하면서 삐걱거렸다.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은메달리스트 이승훈(대한항 공)이 같은 종목에서 12위에 머물고, 모 태범(대한항공)도 2연패를 노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4위로 밀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이 났다. 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나온 금2· 스피드스케이팅은 4년 전 금메달 3 은1·동2개의 메달은 모두 여자선수들 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전통적인 메 이 수확했다. 달밭 쇼트트랙(금2·은4·동2개)을 제 하지만 희망도 봤다. 스켈레톤에 혜 치고 새로운‘효자 종목’ 으로 떠올랐지 성같이 나타난 신예 윤성빈(한국체대) 만 이번에는 금·은메달 하나씩에 그 이 한국 썰매 종목을 통틀어 사상 최고 쳐 종합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성적인 16위에 올랐고, 모굴 스키의 여기에 남자 쇼트트랙은 러시아로 ‘신성’최재우(한국체대)는 한국 프리 귀화해 이번 대회 3관왕으로 부활한 안 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올 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후폭풍에 림픽 결선 무대를 밟으며 4년 뒤 평창 시달리기까지 하면서‘노메달’ 의 수모 에 차려질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를 당했다. 남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 역사도 짧고 저변도 두껍지 않은 여 서 메달 하나 건지지 못한 것은 2002년 자 컬링은 10개 참가국 중 세계랭킹이
제일 낮지만 3승6패의 성적으로 8위에 오르면서 국민적 관심을 한몸에 받기 도 했다. 한편, 개최국 러시아는 남자 쇼트트 랙 3관왕 안현수, 미국 출신으로 남자 스노보드 2관왕에 오른 빅 와일드 등 귀화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로서는 옛 소련 해체 후 유일 하게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던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금11·은8·동4) 이 후 20년 만의 종합우승이자 메달 수에 서도 역대 최고 성적이다.
폐회식 장식한 평창‘새로운 지평으로의 초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폐막과 더 불어 본격적으로 차기 대회를 향한 시 곗바늘을 돌리기 시작한 강원도 평창 이 전 세계에 4년 후의 동행을 약속하 는 초대장을 띄웠다. 러시아의 문화적 자부심을 섞은 화 려한 공연에 이어 지난 열이레간의 열 전이 화면에 지나가고‘소치올림픽의 책장’ 이 덮였다. 소치의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올림 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국가가 울리고, 다시 올림픽 찬가 속에서 올림픽 깃발 이 내려왔다. 관례에 따라 단상에 오른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이 대회기를 토마
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장에게 내줬고, 바흐 위원장은 다시 이 를 이석래 평창 군수에게 전달했다. 올라가는 태극기와 함께 어린이들 의 청아한 목소리로 애국가가 흐르고, 이윽고 평창의 시간이 찾아왔다. 짤막한 소개 영상에 이어, 암흑 속 에서 한 줄기 빛처럼 내려온 가야금이 첫 선율을 만들어내고, 그 위로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이 각각 새로이 해석한‘아리랑’노랫 가락이 얹혔다. 선율에 맞춰 무대에는 한 폭의 수묵 산수화가 펼쳐졌고, 영생의 상징인 두 루미를 형상화한 무용수들이 날개를
편 가운데 흰 눈을 듬뿍 맞은 나뭇가지 와 어린이들이 만든 눈사람이 무대를 채웠다. ‘평창의 겨울’ 이 열린 것이다. 차기 개최지가 평창이란 것을 충분 히 알린 공연은 이제 평창올림픽의 비 전인‘새로운 지평(New Horizons)’ 을 전 세계와 함께 나누자고 제안하는‘동 행(A Journey Together)’ 의 단계로 넘 어갔다. 평창이 동계스포츠에서 소외 된 나라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무대 위 에 올라 즐거운 강강술래를 보여줬고, 이어 한국 선수단도 좌석에서 내려와 한데 어우러져 춤사위를 벌였다.
스포츠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짐 내려놓은 여왕” WSJ, 김연아 헌정시 게재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치 올림픽 폐막을 맞아 김연아에게 바치는 장문의 시를 게재했다. 대회 기간 중 이 신문에 매일 한 편 씩 대회에 관련된 시를 기고해온 미국 의 저명한 시인 쾀 도우스(52)는 23일 열린 폐막식에 맞춰 마지막 시‘폐막 식, 유나, 예의를 차리지 않은 은메달’ 을 공개했다. 프롤로그와 4개의 연, 에필로그로 구성된 자유시 형식 중 마지막 4번째 연은 특별히‘김연아를 위하여’ 라는 부제로 여자 피겨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헌정하고 있다. “그가 나지막이‘나는 다 끝나 행복 합니다’ 라고 말했을 때 / 금메달을 놓 치고 그를 향해‘속았다고 말하라’ 던 아수라장 속에서 / 난 그를 믿고 또 믿 었다 /‘모든 무게를 덜어냈다’ 는 해방 감을 / 그리하여 여왕은 돌덩어리같은 짐을 내려놓았다 / 몸을 고통스럽게 짓 누르고, 내면에 타오르며 수년간 자신 을 괴롭힐 질투와 분노, 그리고 두려움 의 짐을 / 이제 다 지나갔다 / 그가 오로 지 느끼는 건 평온과 기쁨, 평화뿐 / 난 그를 믿었다 / 이제 그는 스케이트화를 벗고 유한한 인간으로 돌아와 땅을 디 딘 채 평범하게 더듬거리는 모습으로 아레나를 떠나간다” 도우스는 김연아의 은메달이 일으 킨 뜨거운 판정 논란 속에 김연아가 의 연하게 대처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사진 왼쪽부터)가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여세등등(女勢騰騰), 소치를 수놓다 한국 메달 8개중 7개를 여자 선수들이 따내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치 올림픽 폐막을 맞아 김연아에게 바치는 장문의 시를 게재했다. (홈페이지 캡쳐)
그는‘퀸’ 이란 단어를 써가며 김연 아의 여왕다운 품격과 인내심을 찬양 하고, 그가 선수생활을 마치고 평범하 게 돌아오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네티즌들은 도우스의 시를 번역해
온라인과 SNS에 알리며 다시 한번 김 연아의 위상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다. 자메이카 태생의 미국 시인 도우스 는 네브라스카 대학 교수이며 2007년 구겐하임 재단 상과 2009년 에미상 문 학다큐멘터리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제22회 동계올림픽 폐막… 대회기 소치서 평창으로 <B1면서 계속>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참가국 선수 들은 각국 기수가 먼저 들어선 뒤 자유 롭게 경기장에 입장해 소치에서 만들 어낸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을 되돌아 보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재회를 기약 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개회식 때와 같 이 자신의 여섯 번째 올림픽에서 마지 막 레이스를 마친 스피드스케이팅 대 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맡았 다. 러시아로 귀화해 8년 만에 다시 3관 왕을 차지하고 부활한‘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선수단 입장에 앞서 이번 대회 러시아의 종목 별 챔피언들과 함께 러시아 국기를 들 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선수단 입장 후에는 전통에 따라 크 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30㎞·남자 50 ㎞ 단체출발 시상식이 열려 토마스 바 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메달을 수여했다. 두 종목은 각각 노르 웨이(여자), 러시아(남자)가 금·은·동 메달을 휩쓸었다. 개회식이 초강대국으로서 러시아의 부활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장대하 게 꾸며졌다면 폐회식은 절제된 예술 극장 같은 분위기에서 객관적으로 러 시아 문화를 그리려 했다. 러시아가 자 랑하는 미술, 음악, 발레, 문학, 서커스
등이 차례로 무대를 수놓았다. 이번 폐회식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차기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평 창이 대회기를 인수하고 나서다.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으로 부터 대회기를 인수받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석 래 평창군수에게 다시 대회기를 전달 했다. 이어 태극기가 올림픽 발상지인 그 리스와 개최국 러시아 국기 옆으로 게 양되는 동안 차기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출신의 남녀 어린이가 한복을 곱 게 차려입고 나와 애국가를 불렀다. 대회기는 25일 귀국길에 오르는 우 리 선수 본단을 따라 전세기편으로 운 반돼 2018년 평창 올림픽 때까지 평창 군청에 보관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8분짜리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한민국의 평창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평창 조직위가 선보인 공연의 주제 는‘동행’ ((A Journey Together)으로, 평 창올림픽의 비전인‘새로운 지평’ (New Horizons)을 향해‘전 세계와 함께 가고 싶다’ 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의 대표적 뮤지컬 연출자인 윤 호진 총감독이 지휘한 공연은‘평창의 깨어남’ ,‘함께 꾸는 평창의 꿈’ ,‘새로 운 지평으로의 동행’등 총 3막으로 구
성됐다. 기야금 연주자 이종길의 연주를 시 작으로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 선, 가수 이승철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양방언 음악감독이 재해석한 아리랑을 노래했다. 평창이 동계스포츠에서 소 외된 나라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 행한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즐거운 강강술래를 보여줬고, 이어 이번 대회 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도 한데 어우러 져 세계인들을 평창으로 초대했다. 공연은 ‘평창에서 만납시다(See you in Pyeongchang)’ 라는 인사로 마무 리됐다.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소치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바흐 IOC 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했다. 대회 마스코트인 눈표범(설표), 토끼 와 함께 등장한 북극곰은 입김을 불어 17일 동안 소치를 밝힌 성화를 끄고 나 서 작별이 아쉬운 듯 눈물을 흘렸다. 이번 소치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88개국에서 2천800여 명의 선수가 출 전, 98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겨 뤘다. 우리나라도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 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메달 4개 이상 획득과 3회 연속 종합순 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다.
여세등등(女勢騰騰)했다. 한국 여성 에게는 승리의 DNA가 있다고 했던가. 소치에서도 예외 없었다. 간당간당하던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는 여자 선수들의 분발로 겨우 숨통을 텄다. 한국이 따낸 메달 8개 중 남자 스피 드스케이팅 팀 추월(은메달)을 제외한 7개를 여자 선수들이 따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전체 메달(금 2개, 은 2개)을 책임진 여 자 쇼트트랙에 버금가는 활약이다. 한 국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10 년 밴쿠버 대회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45개. 이 가운데 남자가 25개를 따냈지만 여자 선수들이 소치 에서 역전했다. 한국 선수단에서 올림픽 2연속 우 승에 도전한 선수는 네 명. 이승훈(26 ㆍ대한항공)ㆍ모태범(25ㆍ대한항공) ㆍ이상화(25ㆍ서울시청)ㆍ김연아(24)
였다. 이중 이상화만 목표를 달성했다. 김연아의 준우승은 이번 대회 한국의 불운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나 금메달의 진정한 주인이 김연아라는 사실을 세계가 알고 있다. 이상화는 11일 500m 우승으로 미 국의 보니 블레어(1988ㆍ1992ㆍ1994 년),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 (1998ㆍ2002년)을 잇는 역대 세 번째 여자 500m 2연속 우승자가 됐다. 빙질 이 좋지 않다는 우려에도 12년 만에 올 림픽 기록(74초70)을 새로 쓰는 저력까 지 보여줬다. 이상화는 금메달 선봉장이었고, 한 국 선수단의 응원단장이었다. 주요 경 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중석을 찾았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에는 선수들의 이름과 함께‘금메달이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 이 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라’ 라고 손수 쓴 플래카드를 흔들며 힘을 불어 넣었
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 팀의 조해리 (28ㆍ고양시청)는“경기 전날 이상화로 부터 금메달의 기운을 받았다” 며 고마 워했다. 다관왕 후보로 꼽힌 심석희(17 ㆍ세화여고)는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내‘소치의 메달 수집가’ 라는 별명 을 얻었다. 3000m계주 우승, 1500m준 우승, 1000m 3위. 박승희는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무릎을 다쳐 1500m 에 못 나갔지만 1000m에서 기어이 금 메달을 따냈다. 여자 계주 팀은 어찌나 억척스러운 지 부상과 질병에도 굴하지 않았다. 김 아랑이 급성 위염으로 뛸 수 없게 된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예비멤버 공상정(18ㆍ유봉여고)이 대신 나가 거 뜬히 결승까지 치달았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노 골드로 아쉬움을 삼킨 여자 쇼트트랙은 전 종 목에 걸쳐 메달 5개(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 메달 2개를 따는데 그치고 종합순위도 13위로 밀려나면서 목표 달성에는 실 패했다. 중국(금3·은4·동2개)에도 순위가 뒤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 후 12년 만에 아시아 국가 1위 자리마 저 내줬다. 1980년 모스크바 하계 대회를 치렀 던 러시아는 소치 대회 개최로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에 이어 7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개막 전부터 테러 위협에 따른 안전 우려와 러시아의‘반(反) 동성애 법’제정과 인권 문제 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지만 막상 대회는 큰 탈 없 이 치러졌다. 특히 대회 준비에만 500억 달러(약 54조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초강대국 으로의 부활을 알리려 애쓴 러시아는 남자 쇼트트랙 3관왕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미국 출신으로 남자 스노보 드 2관왕에 오른 빅 와일드 등 귀화 선 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0년 만에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대회 마지막날 크로스컨 트리 남자 50m 단체출발에서 금· 은·동메달을 모두 휩쓸고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도 우승하는 등 금메달 13개, 은메달 11 개, 동메달 9개로 종합우승을 달성 했다. 러시아로서는 옛 소련 해체 후 유일하게 종합순 위 1위를 차지했 던 1994년 릴레함 메르 대회(금11· 은8·동4) 이후 20년 만의 1위이 자 메달 수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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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MONDAY, FEBRUARY 24, 2014
스티브 잡스 기념우표 나온다 미국 우정공사 디자인… 2015년도 발행계획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기념하 는 우표가 나올 전망이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가 입 수한 미국우정공사(USPS)의 시 민 우표자문위원회 문서에 따르 면 스티브 잡스는 2015년도 기념 우표 발행계획 목록에 이름을 올 렸으며 우표 디자인을 개발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잡스 이외에도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와 비틀스의 존 레넌, 동 성애 권리 운동가인 하비 밀크,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 등이 2014~2015년도 기념우표 후보 에 올랐다. 또 할리우드 스타인 잉그리드 버그만과 미국의 첫 흑인 여성의 50대 농부인 꾸어 씨가 자신이 직접 만 든 람보르기니를 손자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실제 람보르기니를 길이 2미터 폭 1미터로 축소해 만든 이 차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약 6개월이었고, 비용 은 5천 위안(한화 약 90만 원)이 들었다. 꾸어 씨는 이 차를 손자 장난감으로 쓸 예정이다. 폐철 조각과 전기 자전거 부품 등으로 만든 이 차에는 배터리 5조가 장착되어 있어 완전히 충전되면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손자에게 람브르기니를 선물한 중국 농부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원 셜리 치점, 한국전쟁 명예훈 장 기념우표의 디자인은 개발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USPS는 기념우표 발 행 대상을 아직 심의 중이며, WP 에 공개된 목록이 최종안은 아니 라고 설명했다. 잡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을 만든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 2011년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USPS는 미국의 주목 할만한 역사적 사건, 문화재, 문 화예술인, 운동선수 등 매년 20 개 내외의 주제를 정해 기념우표 를 발행하고 있다.
‘옐런의 굴욕’…G20서 보안요원에 제지당해
“먹지도 못하는 꽃 을 왜 선물하냐”고 타박하는 여성들이 없지 않다. 그런 실용 정신이 뛰어난 여성들을 대만족 시켜 줄 수 있는 꽃다발이 발명(?)되어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 미꽃을 베이컨을 말아서 만들었다. 보는 순간 감탄하게 된다. 장미를 닮았 으면서도 구미를 당기기 때문이다. 푸른 잎과 하얀 안개꽃 장식도 대단히 정교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보기 드문 걸작 요리라는 평가가 많다.
군침 도는 ‘베이컨 장미 꽃다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계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 준·Fed) 의장이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 행사장에 서 보안요원에 신분증 제시를 요 구받는 굴욕을 당했다. 23일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 그래프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22일 오전(현지시간) 아침식사 를 위해 G20 재무장관·중앙은 행 총재 회의 행사장 중 하나인 시드니 인터콘티넨탈 호텔 식당 에 들어가려다 보안요원에게 제 지를 당했다. 보안요원은 다른 방문객과 마찬가지로 옐런 의장에게도 신 분증 제시를 요구했고 옐런 의장 은 핸드백 속에 있던 지갑을 뒤 져 ID 카드를 제시한 뒤에야 식 당 출입을 허가받을 수 있었다. 당시 이 장면을 지켜본 월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
트리트저널의 이언 탤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옐런 의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이긴 하지만 아직 유명인사는 아 닌 것 같다” 고 썼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 을 통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 는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제 규 모를 빗대어‘16조 달러의 여성’ 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신 문은 전했다.
美애리조나주, 자영업자에 동성애자 손님 거부권 논란 상원 19일·하원 20일 의결… 잰 브루어 주지사 서명하면 시행 미국 애리조나주 의회가 자영 업자에게 동성애자 손님을 거부 할 권리를 인정하는 법률을 의결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애 리조나주 상원과 하원은 최근 차 례로 자영업자에 대한 동성애자 손님 거부권 부여 법률을 가결했 다. 상원은 지난 19일, 하원은 20 일 의결했으며 잰 브루어 주지사 가 서명하면 시행된다. 이민, 의료보험, 동성애, 총기 소유 등 미국 사회의 주요 쟁점 에서 극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브루어 주지사는 법률에 서 명할 뜻을 내비쳤다. 워싱턴DC에 머무는 그는 CNN에“꼭 이런 권리를 법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 지만 자영업 종사자가 내키지 않 는 손님을 받지 않을 권리를 누 려야 자유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법률은 민주당과 시민 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동성애자 권익 단체 윙스팬 회원 200명은 당장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주지사 집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이들은‘신 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창조하 셨다’ ,‘애리조나주는 부끄러운 줄 알라’ 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흔들었다. 투산에 본사를 둔 피 자 회사는 페이스북에‘우리는 애리조나주 의원을 손님으로 받 지 않을 권리가 있다” 고 올렸다. 애리조나주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 애나 토바는“이 법률은 앞 으로 인종, 집안 배경, 종교, 성 별, 그리고 국적, 나이, 장애 여부 등을 차별의 잣대로 삼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개탄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애리조나주를 이 세상에서 용 납할 수 없고 가고 싶지 않은 곳 으로 만드는 악법” 이라고 비난 했다. 피닉스상공회의소는 주지사 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공식 요청했다. 주지사에 보낸 편지에 서“이 법률은 장차 애리조나주 상업에 엄청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우려했다. 상공회의소 배리 브루미 의장 은“당장 내년에 애리조나에서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데 이런 법 률이 시행되면 대대적인 슈퍼볼 관람 거부 운동이 벌어질 것” 이 라고 걱정했다. 법률 통과를 주도한 공화당은 법률이 오로지 자영업자에만 해 당할 뿐 호텔, 식당 웨이터에게 는 동성애자 손님을 거부할 권리 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맞섰다. 또 자영업자가 동성애자 손님 을 받지 않으려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늘 확고하게 표현해야 한 다는 전제 조건이 따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 법률 입안에 앞장선 동성 결혼반대 운동 단체‘애리조나 를 위한 정책 센터’캐시 헤로드 회장은“이제 애리조나 주민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생활하고 일 할 수 있게 됐다” 면서“주지사에 게 서명하라고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하이오주와 아이다호 주, 테네시주 등 공화당이 장악 한 7개 주에서 이와 유사한 법률 을 제정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했 다.
건강정보
2014년 2월 2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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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항산화물질 약주·탁주 최고 소주엔 없어… 철·칼륨 성분은 과실주에 가장 많이 함유
유독 비듬이 크고 많은 사람이 있다.
어깨 위‘하얀 눈’때문에 민망해? 비듬, 여러원인… 방치하면 조기 탈모 유독 비듬이 크고 많은 사람이 있 다. 이런 사람들은 검은 옷을 입으면 어깨에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비듬이 쌓인다. 비듬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렇게 크기가 큰 비듬은 대부 분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것일 수 있 다. 지루성 두피염은 만성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머리나 이마와 같은 피 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 생긴다. 대표 적인 증상은 비듬과 가려움증인데, 심 해지면 두피가 짓무르며 고름과 악취 가 생긴다. 방치하면 조기 탈모의 원인 이 될 수도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원인이 명확지 않 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 을 뿐, 완치법이 없으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머리를 감을 때 염증
치료 성분이 있는 샴푸를 써야 한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으면 염증이 더 일어나므로 긁지 말고, 염증이 심할 경 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염증 부위에 스 테로이드 성분이 든 로션을 조금씩 발 라준다.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올리브 기름으로 찜질을 해서 딱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 다. 평소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흡 연과 음주,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한다.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하루 한 번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두피까지 꼼꼼 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다. 비듬은 건조 하면 심해지므로 난방기 사용을 줄이 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 해주면 도움이 된다.
어릴 때 우유 달걀 알레르기, 성인돼도 고통 최근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 이 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특정 음 식의 알레르기로 인해 사망하는 어린 이들도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 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때 앓은 알레르기가 성인이 된 후에도 없 어지지 않아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 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우드 박 사팀은 학술지‘임상면역학지’ 에 기고 한 논문을 통해 어린 시절 우유와 달걀 알레르기를 겪은 사람이 성인이 되어 서도 알레르기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사례를 상당수 확인했다. 우 유 알레르기를 가진 미국 어린이 800 명과 달걀 알레르기를 앓는 어린이 900명을 13년간 관찰한 결과다. 3세 이후에는 사라지던 우유나 달 걀 알레르기 증상이 최근에는 청소년 시기를 넘어 성인이 돼서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우유나 달
걀 알레르기는 각각 전체 어린이의 2~3%와 1~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이 되면 증상이 겉으로 드러 나지 않은 채 알레르기가 진행돼 사회 생활을 통해 대인 관계가 잦은 성인들 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 동 료들과 회식을 하더라고 특정 음식을 피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를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음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욱 심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연구팀 은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환경오염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암이나 치매 등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술 가운데 약주와 탁주에 풍부 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지 역에서 판매되는 탁주 23종과 약주 6 종, 과실주 2종, 증류주 2종, 소주 1종의 성분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 페놀의 평균 함량은 ℓ당 약주 21.7㎎ TAE(항산화물질 환산 기준), 탁주 18.7 ㎎ TAE, 과실주 17.9㎎ TAE, 증류주 5.8㎎ TAE다. 또 플라보노이드 평균 함량 역시 ℓ 당 약주가 6.27㎎ QDE(항산화물질 환 산 기준)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과실 주 3.58㎎ QDE, 탁주 3㎎ QDE, 증류주 2.7㎎ QDE 순이다.
다.
서민의 술 ‘막걸리’
소주에서는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 이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폴리페놀은 암, 치매, 심혈관 질환, 피부 노화 예방에 좋고, 플라보노이드
는 항바이러스, 항암, 항알레르기, 항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가지 성분은 쌀과 채소류, 식물의 꽃·과실·줄기·뿌리 등에 함유돼 있
주 3회 40분 걷기, 기억중추 해마도 키운다
는“뇌의 수축을 막기 위해 매우 많은 양의 육체 활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으로 신체의 나이시계 를 몇년 거꾸로 돌릴 수 있다” 고 말했 다. 그는 이어“운동이 알츠하이머와 싸우는 마법의 탄환은 아니지만 정신 을 예리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 중 하 나” 라고 강조했다. 결국 노인들에게 마라톤을 가르칠 필요 없이 장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두뇌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판단이 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일리노이대학 의 엘리자베스 스타인-모로우 박사는 “여러가지 운동은 다양한 형태로 두뇌 건강을 향상시킨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 오랫동안 실행하는 것 이 좋다” 고 조언했다. 이번 걷기와 두뇌건강에 관한 연구 했다.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의 피츠버그대학의 커크 에릭슨 박사 연례회의에 보고됐다.
피츠버그대학 연구팀 “뇌의 핵심 조직 최대 2%까지 커져” 걷기를 하면 두뇌가 성장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 3회의 활기 찬 걷기는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크 기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 된다. 해마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경 우 가장 먼저 파괴되는 부위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커크 에릭슨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55세에서 80세 까지의 남녀 120명에게 일주일에 3회 40분씩 활기차게 걷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해 얻은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이같은 형태의 걷기를 1년 동안 하도록 만든 뒤 뇌를 스캔했다. 그 결과 해마를 포함한 뇌의 핵심 조직이 최대 2%까지 커졌다고 연구팀 은 전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먹 으면 뇌가 수축되는 것과 반대되는 결 과다. 이같은 뇌의 성장은‘뇌 나이’ 를2 년 젊게 하는 것이며 놀랄만한 개선효 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비해 1년간 단순 스트레칭만 하도록 요청한 그룹의 경우 뇌의 같은 부위가 1.5% 수 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뇌는 늦은 나이까지 수정가능한 상 태로 남으며, 비록 나이가 들면서 뇌의 수축과 인지능력 저하가 발생하지만 이는 불가피한 현상은 아니라는 게 연 구팀의 분석이다. 또 육체적 활동은 뇌
의 인지능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가 장 긍정적인 접근방법 중의 하나라고
칼슘이나 마그네슘, 구리 등 미네랄 ·생리기능성 성분도 약주와 탁주에 가장 많다. 칼슘 평균 함량은 100g당 탁주·약 주 각 4.8㎎, 마그네슘 성분은 약주 4.67㎎, 탁주 3.11㎎, 구리 성분은 탁주 0.004㎎, 약주 0.003㎎이다. 철·칼륨 성분은 약주나 탁주보다 는 과실주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이미경 보건연 구사는“발효주인 탁주와 약주는 알코 올 도수가 증류주나 소주보다 낮아 부 담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 학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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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FEBRUARY 24, 2014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가브리엘 샤넬, 옷·액세서리·향수 등 토털 패션 개념 도입 “몸단장을 하지 않고 외출하는 여자 를 이해할 수 없다. 오늘이 당신의 운명 의 상대와 만나게 되는 날인지도 모른 다”이와 같은 무수한 명언들을 남긴 가브리엘 샤넬. 그의 말처럼 그는 떠났 지만 스타일은 진주 목걸이,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 블랙 앤 화이트 컬러, 트위 드 재킷, No.5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남 기며 지속되고 있다. 현대 여성들의 패션은 그의 존재 전 후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그를 기점으 로 당시 여성들의 의복뿐만 아니라 의 식의 자율화까지 일어났기 때문. 패션 디자인의 새로운 체계를 도입 시킨 장본인이자 여성들의 패션에 자 유를 선사한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 1954년 화려한 장식이 트렌드였던 시 절 그만의 스타일로 소재들을 변형시 켜 심플하고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의상을 디자인한 용감한 디자이너‘샤 넬’ 에 대해 알아보자. ◆“나를 짓누르는 돌이 없기를”_가 브리엘 샤넬 많은 이들은 그를 보고 말한다. 그가 만진 것은 무엇이나 황금이 된다고. 하지만 샤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맹렬하게 일했다. 이는 바로 돈이 없으면 사람은 아무 가 치도 없다는 어린시절 고아원에서의 깨달음 때문이다. 평소 청소, 바느질 그리고 춤과 노래 가 좋았던 샤넬은 낮에는 양재 보조로 밤에는 싸구려 바에서 가수로 활동하 기 시작하면서‘코코’ 라는 애칭을 얻 게 된다. 그리고 그 시기 에티엔 발상을 만나 상류층 예절을 배운다. 이 때 당시 그는 남성용 승마 바지를 여성용으로 개조 하는 말도 안되는 발상을 하고 이를 실 현시킨다. 샤넬의 자유분방함은 한 남 자에게 종속되는 것을 거부하며 에티 엔 외에도 수많은 부유하고 매력적인 남자들과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그러던 도중 샤넬은 자신을 위해 살 롱과 의상실을 열 수 있는 돈을 지원해 주며 모자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발판 을 마련해준 사람이자 꿈꿔오던 사람 인 영국인 사업가 보이 카펠을 만난다. 그리고 우연히 입은 애인의 셔츠가 그 를 여성복의 세계로 이끈다. 당시 남성의 속옷 재료로만 쓰이던 저지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고 실용적 인 여성복을 디자인함으로써 코르셋과 페티코트에 갇혀 있던 여성의 몸을 해 방시킨 것. 그는 그렇게 혁신적인 디자 이너이자 미래에 속한 파리의 여왕이 되었다. 하지만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고 카 펠은 갑작스런 사고로 맞이한다. 샤넬 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을 보였 지만 그의 삶은 계속된다. 그 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손자 드미트리 대작을 만났고 마드모아젤 컬렉션에 러시아 대초원의 바람을 불 어넣는다. 또한 그 덕분에 왕실의 조향 사를 만나 샤넬 No.5를 선보이게 된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는 못 하고 샤넬은 브랜드 트레이드 마크인 트위드 재킷과 스웨터에 영감을 불어 넣어 준 당시 영국의 최고 부자 웨스트
민스터 공작과 만났다 헤어진다. 후에 샤넬은 화려한 옷이 가득한 극 장에서“이 여자들을 블랙으로 정복하 리라!” 고 다짐한다. 그 때까지 하인의 의상에만 쓰이던 블랙이 완벽한 컬러 로의 변신에 성공했고 그의 성공에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군더더기 없 는 심플한 리틀 블랙 드레스가 등장하 게 된다. 승승장구하던 샤넬은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의상의 시대’ 가 아니라고 판단하고‘덜함의 미학’ 이라는 블랙의 심플함을 남긴 채 문을 닫는다. ◆“나는 미래에 속한 사람이고 싶 다”_가브리엘 샤넬 샤넬은 걸어다니는 브랜드이자 CEO이자 뮤즈였다. 자신이 브랜드의 모든 부분을 관할할 뿐만 아니라 옷, 액 세서리, 향수 등의 토털 패션의 개념을 도입시켰기 때문. 1954년 이후 공백기를 깨고 패션계 에 복귀한 샤넬은 자신의 컬렉션을 열 었다. 이에 프랑스 언론은 혹평을 보인 반면 미국 언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 다.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세계를 펼쳐 나갔다. 또한 그는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막스 자코브 등 당대의 최고 예술가들 과 교류하며 돕기도 했다. 피카소는 그 를“유럽에서 가장 감각 있는 여자” 라 며 언급한 바 있으며 앙드레 말로는 “샤넬, 그녀는 드골, 피카소와 더불어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인물” 이라 언 급한 바 있다. 그는 확실히 과거에 속한 사람이 아 닌 미래에 속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말처럼 패션은 사라져도 그의 스 타일은 영원할 것이다. ◆“옷에 대해 죄를 느끼는 것은 정 말로 불필요한 일이다”_칼 라거펠트 20세기 가장 축복받은 디자이너로 꼽히는 칼 라거펠트. 그는 샤넬을 전성 기로 다시 한 번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고유의 클래식함에 자신만의 트렌 드를 접목시켜 브랜드를 최고의 경지 에 올려놓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 이제 그는 그 자신도 누군가 의 뮤즈가 되었다. 샤넬이 수많은 사랑으로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면 그는 독서와 골동품 등에서 수많은 영감을 받는 것으로 유 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머리 속에 는 패션 역사를 아우르는 수많은 자료 들이 담겨있다. 이는 그가 샤넬만의 화려하지만 무 거운 검은색, 환상을 심어주는 금속 액 세서리를 놓치지 않고 액세서리로 혹 은 부속품으로 활용하며 브랜드의 가 치를 극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는“꼭 샤넬의 옷을 입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샤 넬에게 마음 깊이 감사해야 한다. 현대 디자인의 문을 연 독일의 바우 하우스 와 비견되는 디자이너이기 때문” 이라 고 말한다. 그가 샤넬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샤넬을 그만 의 철학으로 이해하고 존경했기 때문 이 아닐까.
액세서리 레이어드는 어떻게? 비슷한 느낌 믹스매치… 소재 다른 팔찌도 액세서리가 대유행이다. 반지, 팔찌 등 너도나도 손가락과 손목엔 액세서 리 하나는 기본으로 착장되는 시대. 조금 더 특별하게 비춰지고 싶다면 시계와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하자. 클 래식한 가죽 시계, 메탈 시계 등 다양 한 소재와 크기의 시계는 역시 다채로 운 소재의 액세서리와 레이어드 되어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스타들 역시 액세서리 활용에 적극 적이다. 공개석상에서 스타들은 작은 몸짓 하나도 집중을 받으므로 손마디, 손목에 멋스럽게 둘러낸 액세서리 스 타일링은 눈에 띄는 어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반지+시계 레이어드 손에 포인트를 두는 반지 레이어드 가 유행이다. 여러 개를 착용해도 오버 스럽지 않은 실반지는 손가락 더욱 여 성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배우 김고은 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등 수많은 스타들은 반지를 레이어드 한 뒤 포인 트로 시계를 함께 착용했다. 가인은 가죽 소재에 프레임이 큰 시 계를 매치했지만 눈에 띌 듯 말 듯한 링을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조 화시켰다. 클래식한 분위기와 페미닌 한 의상과의 대조적인 조화는 신선한 느낌을 준다. 메탈 시계는 실버 소재의 브레이슬 릿을 착용한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플 랫한 밴드링이나 스톤이 볼드하게 솟 은 큐빅링을 매치해 좀 더 페미닌하게 연출해도 좋다. ◆팔찌+시계 레이어드 팔찌와 시계를 레이어드하는 스킬
은 좀 더 감각이 필요할지 모른다. 기본 방법은 시계 소재나 색과 비슷 한 팔찌를 매치하는 것이다. 통일된 대 신 레더, 크리스털, 진주 등 서로 다른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을 믹스 매치해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게 레이어드 하는 것도 팔찌 유행 따라잡 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배우 이다희는 얇은 메탈 시계에 가 죽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 시 켰다. 서로 다른 소재의 어울림은 한눈 에 톡 튀는 느낌을 준다. 영화 시사회 에 참석한 애프터스쿨 리지는 호피 패 턴의 얇은 시계를 꼬임 디자인의 가죽 밴드 팔찌에 레이어드해 유니크한 분 위기를 냈다. ◆레이어드 스타일링 TIP 액세서리 레이어드를 처음 시도한 다면 비슷한 느낌을 믹스매치 하는데 주목하자. 무늬가 프린트 된 천 소재의 시계에는 컬러풀하거나 패턴이 더해 진 브레이슬릿이 잘 어울리며 메탈 시 계에는 실 팔찌나 원석 팔찌가 조화롭 다. 두 번째 방법은 소재가 다른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하거나 굵기가 다양 한 팔찌를 얼기설기 여러 겹 착용하는 것이다. 레더, 진주, 스톤 등의 소재와 해골, 스터드 등 빈티지한 모티브를 함 께 어울리는 것도 유니크하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얇은 시계를 두 개 이상 겹쳐 연출하는 레이어드 스 타일링도 있다. 이때 소재는 같은 것으 로 매치하되 실버 메탈과 골드 메탈, 화이트 가죽과 블랙 가죽 등을 선택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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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2월 2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봄 방학 맞아 가족관객을 잡아라” 애니메이션‘다채’ … 한국·프랑스·미국·일본 애니 개봉 잇달아
배우 배두나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 스타일’ 화보를 통해 이국적인 하와이 의 풍경을 배경으로 바캉스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에서 배두나는 짧은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에 커다란 눈망울, 발랄한 미니드레스로 3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 안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가슴을 훤히 드러내는 수위 높은 노출 의상에서도 시종일관 과 감한 포즈와 시크한 눈빛을 선보이며 톱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배두나의 이국 적인 패션 화보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두나, 도도하게 유혹하기
디즈니의‘겨울왕국’ 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봄 방학을 맞아 다 양한 애니메이션이 개봉해 눈길을 끈 다. 지난 20일 개봉한 장형윤 감독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는 마법 때문 에 여성성을 가지게 된 인공위성과 실 연 탓에 마음을 잃어버린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 극복기를 그렸다. 인공위성이 주인공이고, 그 인공위 성이 아톰처럼 로봇소녀로 변신한다는 점이 신선하다. 화장지 마법사, 흑돼지인 북쪽마녀, 간을 사냥하는 오 사장 등 독특한 캐릭 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꾸 며준다. 여기에 가끔 나오는 달콤한 주 제곡들이 흐르면서 극에 낭만적인 감 성마저 불어넣는다. 특히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 어려 운 현실을 녹이고, 그런 신산한 삶에서 도 신기루처럼 아스라이 형성되는 사 랑의 감정을 포착한 감독의 연출력을 주목해서 볼만하다. 같은 날 개봉한‘어네스트와 셀레스 틴’ 은 다른 세계에 살아가는 생쥐와 곰 이 공생의 지혜를 알게 되는 과정을 그 린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생쥐와 곰이 만들어가는 우정과 다 른 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나가는 모습 이 꽤 뭉클한 감동을 준다. 따뜻한 그림 체가 시선을 끄는 이 영화는 아이뿐 아 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을 만한 작 품이다. 디즈니의‘겨울왕국’ , 지브리의‘바 람이 분다’ 와 함께 올해 아카데미 애니 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작 년 세자르영화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 상, LA비평가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이디야와 얼음왕국의 전설’
상 등 각종 영화상에서 수상해 이미 작 품성을 검증받았다. 오는 27일 개봉하는‘이디야와 얼 음왕국의 전설’ 은 황폐화된 북극을 되 살리려는 삼총사의 활약상을 그린 작 품. 악마의 정령과 손을 잡은 주술사의 계략 탓에 분노한 평화의 신 세드나는 북극의 모든 동물과 함께 어느 날 갑자 기 사라져 버린다. 이디야를 비롯한 마을의 삼총사는 주술사의 방해를 물리치며 전설의 땅 으로 향해가고, 이 과정에서 이디야는 자신에게 신비스런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슈렉’ 과‘마다가스카’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낸시 플로렌스 사바르 감
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개봉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닐스의 모험’ 은 190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셀마 라게 를뢰프의 명작소설을 원작으로‘공각 기동대’ 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1982 년에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국내 30~40대 관객에게도 친숙한 작품이어서 가족관객이 함께 보러 가 기에 부담없는 영화다. 영화는 지난 2009년 디지털 리마스 터링으로 복원된 작품으로, 국내서 처 음 공개된다. 동물들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말썽 꾸러기 닐스는 요정 할아버지에게 짓 궂은 장난을 치다가 마법에 걸려 15㎝
‘닐스의 모험’ 중 한 장면
소인으로 변한다. 동물을 피해 도망 다 니는 닐스는 거위에 매달려 하늘을 날 게 되고, 꿈과 환상이 가득한 신비의 나 라로 떠나게 된다. 지난 20일 개봉한‘그날 본 꽃의 이 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는 유년 시절 함께 어울리던 멘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친구 다섯 명이 느끼는 이야기를 담담한 필치로 그린 잔잔한 애니메이션이다. 진땅을 좋아하는 아나루, 유키아츠 를 좋아하는 쓰루코의 슬픈 이야기와 진땅과 멘마의 사랑 등이 아름다운 화 면 속에 펼쳐진다. TV 애니메이션‘초 평화 버스터즈’ 를 원작으로 나가이 다 츠유키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조재현, 경성대 교수로 임용 모교에서 3월부터 강의
쿨 유리, 6세 연하 골프 선수와 화촉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본명 차현 옥·38)가 22일 여섯 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유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4년간 교제 한 사모(32) 씨와 가족 및 동료 연예인 들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 신랑 사씨는 미국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 이로 유리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한국 과 미국을 오가며 교제했다. 유리는“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며 “4년간 교제했지만, 장거리 연애로 함 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고 말했다. 이어“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
쁘다” 며“두 사람 모두 아이를 좋아해 빨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2세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다.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 고 소감을 전했다. 주례는 신랑의 아버지가 맡았으며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윤정수가, 축 가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백지영을 비 롯해 이정, 문명진이 불렀다. 유리는 결혼과 함께 연예 활동을 잠 시 중단하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 생 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미 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온 신랑의 뜻에 따라 국내에서 배낭여행으로 할 예정 이다. 유리는 1995년 발표된 쿨의 2집 앨 범부터 그룹에 합류해 홍일점으로 활 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6년에는 룰 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듀오 걸프렌즈 를 결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온라인 의 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배우 조재현(48)씨가 모교인 경성대 교수로 임용됐다. 경성대는 조씨를 예술종합대학 영 화학과 부교수로 발탁해 오는 3월부터 ‘영화연기기초’ 와‘영화연기연출’ 을 강의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공연영상학 석사학위를 받은 조씨는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 기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 DMZ 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연극, 영화, 드라마 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해온 조씨는 현재 KBS 사극 드라마‘정도전’ 에서 정도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은 음악, 미술, 무용 등 순수예술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예술대와 디자인, 사진, 디지털콘텐츠, 연극, 영화 등 응용예술 또는 종합예술 로 이뤄진 멀티미디어대를 통합해 올 해 출범했다. 이 대학 영화학과에는 조씨의 선배
씨엔블루 컴백 맞춰 미국서 리얼리티 프로 방송
경성대 영화학과 교수로 임용돼 오는 3월 부터 강단에 서는 배우 조재현.
이자 그를 칸영화제로 이끈 영화‘내 안의 부는 바람’ 의 메가폰을 잡은 전 수일 감독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밴드 씨엔블루의 다섯 번째 미니앨 범‘캔트 스톱’ (Can’t Stop) 발매에 맞춰 미국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23 일“타임 워너 케이블 내 채널인 엠넷 아메리카가 오는 24일 리얼리티 프로 그램‘고! 씨엔블루’ 를 방송한다” 며 “씨엔블루가 지난 1월 뉴욕과 로스앤 젤레스 등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중 남미 지역에서 연 월드투어‘블루문’ (BLUE MOON)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
겼다” 고 밝혔다. 60분간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월드 투어 현장을 비롯해 24일 국내에 발매 될 새 앨범‘캔트 스톱’ 의 재킷 촬영 현장, 앨범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멤버 이정신이 내레이션을 맡았으 며 미국에는 영어 자막으로 전파를 탄 다. 이 프로그램은 27일 이후 국내에서 도 방송될 예정이지만 날짜는 확정되 지 않았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24, 2014
주말 예능‘엎치락뒤치락’ MBC‘아빠 어디가2’ 는 내림세 은‘K팝스타 시즌3’ 가 11.9%로 가장 높았다. YG, SM, JYP 등 3대 대형 기획사를 대표하던 심사위원 중 SM의 보아가 빠 지고 싱어송라이터가 주로 소속된 파 스텔뮤직의 유희열이 합류하면서 분위 기를 쇄신한 시즌3는 음악적 색채를 다 양하게 하는 한편, 유희열의 냉정하고 도 따뜻한 심사평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빠와 아이들만의 시간에서 벗어 나 다른 가족을 만나 어울리고 있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4%, 아빠! 어디가?’ 는 10% 순이다. 대부분 프로그램이 시청률과 순위 에서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이 는 가운데 집 고르기, 아침밥 하기 등 일요일 저녁 예능 전쟁이 뜨겁다. 뚜렷한 승자 없는 혼전이지만 MBC ‘아빠! 어디가? 시즌2’가 유일한 내 림세다. 23일에는 전라남도 맛 기행‘게미 투어’ 를 떠난 KBS ‘1박2일’이 지난 주보다 1.7%포인트 오른 15.4%로 가 장 앞섰다. 한정식과 무안 낙지 등 남도의 진수 성찬을 눈앞에 놓고 복불복 게임으로 단 한 사람만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 쟁에서 멤버들은 전에 없던 비장함으 로 굴욕적인 자세를 마다하지 않고 게 임에 임했다. 전 뒤집기에 용을 쓰던 형들을 허무 하게 했던 정준영의 간단한 손목스냅 기술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갯벌에 서의 파워워킹, 떨어진 음식 주워 먹기 와 완력을 쓰지 않는 가로채기, 시민과 함께한 스피드 퀴즈로 웃음을 선사했 다. ‘1박2일’ 은 시청률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운데 3주 연속 2위를 지키다 이 날 처음 1위로 올라섰다.
윤은혜와 서강준의 로맨스가 포착됐다. 배우 윤은혜는 2월 20일 발간된 스타 스 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신인배우 서강준과 함께 아련한 사랑을 화보에 담아냈다. 윤은혜는 마치 방금 전 실제 이별을 겪은 여인처 럼 쓸쓸한 표정으로 서강준과 교감을 나눴다.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윤은혜는 촬영 내내 파트너 서강준을 챙기며 선배의 노련함과 리더 십을 발휘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은혜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착용해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윤은혜 - 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2 월 20일 발행된 ‘하이컷’ 12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은혜, 서강준과 아련한 로맨스 ‘뜨거운 연인 포즈’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 자녀 둘 낳았다” 배우 옥소리, 7년만에 심경고백
지난주 새로 합류한 멤버 중 외국인 인‘군대 무식자’헨리의 활약으로 16.2%까지 올랐던 MBC ‘진짜 사나 이’는 15.1%로 2위였고, SBS ‘러닝 맨’은 11.6%였다. 최근 한달 시청률 추이와 순위를 보 면‘러닝맨’ 과‘진짜 사나이’ 는 번갈아 동시간대 1등을 차지했지만,‘러닝맨’ 은 처음으로 2주 연속 시청률이 떨어지 며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5시대에는 톱10 진출자를 확정 지
“세 아이의 엄마로서 당당해지고 싶 었어요.” 배우 옥소리(46)가 활동 중단 7년 만 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을 23 일 공개했다. 옥소리는 월간지 레이디 경향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혼 및 양 육권 소송 후 7년여만에 심경을 전하는 한편 화보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선 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그는 우아한 의상과 고전적인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기품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인 요리사와 재혼해 세살짜리 딸과 한
시즌1의 형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아빠! 어디가?’ 만이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6일 시즌1의 윤민수-후 부자에 류진-임찬형, 김진표-규원, 안 정환-리환 등 새 가족이 합류하고 김 성주와 성동일이 큰아들 민국, 준 대신 둘째 민율, 빈과 함께 시작한 시즌2는 방송 첫날 11.9%로 시작해 다음 주 12.3%로 소폭 올랐지만 이후 11.9%, 10.3%, 10%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살 된 아들 등 두 자녀를 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007년 초 처음 만난 두 사 람은 3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전남편 박철과의 사이에 딸(15) 하나를 두고 있다. 옥소리는“복귀에 대한 제의가 많았 지만 그때마다 고사했다” 며“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복귀를 조심스럽게 결정했다” 고 밝혔다. 현재 그는 드라마 출연을 놓 고 제작사와 조율 중이다. 자세한 인터 뷰와 화보는 25일 발간되는 레이디경 향 3월호에서 볼 수 있다.
god, 재결합엔 합의…“3월 컴백은 어려워” god의 다섯 멤버들이 재결합을 하 는데 합의,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곡 작업 중이다. 한 멤버의 관계자는 24일“이단옆 차기로부터 곡을 받아 작업 중이다. 그 러나 아직 녹음도 하지 않은 상태라 곧 바로 컴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 일단 윤계상이 출연 중인 드라마 KBS ‘태양은 가득히’가 끝나야 작 업에 돌입할 수 있을 예정” 이라고 말했 다. 앞서 이들이 3월 중 컴백할 가능성 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 관계자 는“아직 녹음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 기 때문에 윤계상이 드라마를 찍고 있 는 동안에는 컴백이 어려울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의 재결합은 2년전부터 꾸준히 시도돼왔으나 멤버간 의견 및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아 소문만 무성했던 상 태다. 이제 다섯 멤버들이 모두 재결합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 2회 만에 30% 돌파 이서진과 김희선이 주연한 KBS 새 주말극‘참 좋은 시절’ 이 2회 만에 시 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22일 첫 방송에
서 23.8%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에서 30.3%를 기록했다. 50%에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한 전 작‘왕가네 식구들’ 은 10회 만에 30% 를 넘겼다. 이경희 작가가 쓴‘참 좋은
에 합의했지만 아직 매니지먼트 및 다 른 그림이 완벽히 설정되진 않았다. 이 관계자는“다섯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 없다” 면서“한창 논의가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시절’ 은 경주에서 가난한 부모와 사고 뭉치에 모자란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 검사가 된 강동석(이서진 분)이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첫사랑 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10시대에 방송한 MBC ‘황금무지 개’는 15.3%,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4.9%를 기록했다.
2014년 2월 24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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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24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