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04e5365406deca7d6490a0d71ae9feb8.jpeg)
뉴욕주 정치 매체‘시티&스테
이트’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다양성의 힘, 아시안 100-뉴욕에
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큰 아시
안 아메리칸들’에 올해도 민권센
터 존 박 사무총장이 29위로 이름
을 올렸다. 박 사무총장은 지난해
37위, 2022년에도 34위에 올랐으며
3년 연속 한인 비영리 단체 대표
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보도에서 시티&스테이트는
민권센터에 대해“민권센터는 퀸
즈 플러싱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사회
봉사를 통해 어려운 처지의 주민
들을 돕고 있다. 또 봉사를 넘어서
지역사회에 정치에 무척 적극적
이다.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 조
례를 지지하고, 시티필드 카지노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권센터는 카지노
가 빈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들
이 겪는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악
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시티&스테이트가 5월 6일(월)
날로 커간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5502f9c3a5d064cc8f3ffb555e792da1.jpeg)
발표한 100명 순위는 웹사이트 https://www.cityandstateny. com/power-lists/2023/05/2023power-diversity-asian100/385693/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존 박 사무총장은 시티& 스테이트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 퀸즈 파워 100-보로를 움직 이는 무버 & 셰이커’에도 한인 비 영리 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45위 에 올랐다. 시티&스테이트는 민권센터에 대해“민권센터는 지난 1984년부 터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큰 뉴욕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왔
다. 반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하
고 있는 가운데 존 박 사무총장은
민권센터의‘증오범죄 방지구역’
캠페인을 이끌며 아시안 아메리
칸들을 보호했다. 또 공공 안전을
위한‘당신의 권리’정보 교육 그
리고 이민과 주택 이슈와 관련한
활동을 펼쳐왔다. 민권센터는 또
대학에 진학하는 서류미비 청소
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만들어 지
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퀸즈 파워 100 명단은 웹사이 트에서 https://www.cityands tateny.com/power-lists/ 2024/03/2024-queens-power100/394712/살펴볼 수 있다.
민권센터는“민권센터가 이와
같은 인정을 받게 된 것은 한인사 회의 끊임없는 후원과 격려 덕분 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권센터의 여러 커뮤니티 활 동에 대해서는더 알고싶으면 전
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 널 (http://p f k a k ao.com/ dEJxcK)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헌화행사를 15일 오전 10시 리지우드에 있는‘한인 광장’ ( Korean Square. Ridgewood, NY 11385)에서 갖는다. 참가자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위원, 6.25 참전용사와 리지우드 베테랑 전 우회 회원들(NFW Post #123/예 정) 이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이어 오후 1시 6.25참전용사 초청 간담 회를 플러싱에 있는 디모스 연회 장(구 대동연회장)에서 갖는다. 참가자는 민주평통 뉴욕협의 회 자문위원(50명), 뉴욕주 6.25참 전용사 전우회(20명-배우자 포 함), 뉴욕 한인 6.25참전용사 전우 회(10명) 등 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 욕협의회 연락처: 김원곤 행정간 사 718-908-1508, 행정실 917363-6764 NYPYUNGTONG@GMAI L COM
헌화행사가 15일(수) 리지우
리지우드 참전용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d3382d0eda466f79aae949514169aa6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175437c051d84369502ce37cfaf63ea8.jpeg)
뉴욕교회한국학교(교장 김수 진)은 4일(토)‘어린이날 기념 온 가족 소풍잔치’를 퀸즈 키세나파 크에서 가졌다. 할아버지
린다. 김 봉준 화백은 10일 오후 7시 전시 회장에서 민중
졸업하고 금 어 승려에게 조선붓그림과 불화 고법을 배웠다. 탈춤과 풍물굿 등 한국의 민속을 연구했고, 이를 소 재로 한 독특한 작품을 창작해 수 십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 했다. 김봉준 화백은 1980년대 중반, 뉴욕에서 당시 민주평화민중연합 사무실에서 민중미술 강습회를 갖기도 했다. 귀국한 김 화백은 1993년 강원도 원주 문막 산골로 낙향하여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51c9906885f05f45cfa5f893eb030a00.jpeg)
BruceBlakeman카운티장은 매년 후원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는 한인사회에 깊 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육 한인사 회와 카운티간의 두터운 친분을 쌓아가 며 교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유관순기념사업회] 김민선 유관순기념사업회장, 나소카운티장 후원행사 참석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14bfb16aa66c1242eaea9c2cc151f5e0.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83b164c71c6af2ff9d5e43400985cfde.jpeg)
유관순기념사업회(회장 김민선)는 5월 1 일 BethpageHeritageclub에서 있었던 BruceBlakeman나소카운티장 후원행사 에 참석하여 매년 3월 1일 카운티장 주최 로 삼일절 기념식과 유관순 상을 시상 해 주는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자리에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28d98e6f6549322c7e0e5aa78fa998c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f84db4fe9f26526dd71cdb5e38dfe6f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ed294912c60169bf194704c631784c9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83a2f6d2747bd538e51b1a21094d261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be54c420e3e33d920a0ee2f5c35f0e9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52478fefa99f22c1a8ffd6d76dc9391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04e5365406deca7d6490a0d71ae9feb8.jpeg)
4년 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
던 2020년 최창옥 화백 자택 뒤뜰
에서 출발한 뜨락열린미술회(회
장 안영애, 지도강사 최창옥) 창립
전이 지난 5월 2일 ~ 오는 14일까
지 뉴욕 플러싱 타운홀 갤러리에
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4일, 오후 5시부터 노
재화 회원(사무총장)의 사회로 진
행된 리셉션에는 18명의 뜨락열린
미술회 회원들을 비롯해, 200여명
의 가족과 친지 및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뉴욕우
리교회 조원태 담임목사는 뜨락열
린미술회 창립전을 축하하며 축도
를 했고, 테너 김영환 전도사는 우
리의 가곡인 봄처녀와 목련화를
열창,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
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리셉션에서 안영애 회장
은“뜨락열린미술회는 꽃피는 5월
을 맞이하여 그동안 회원들이 갈
고닦은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
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자가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는 존슨 비치의 갈매
기처럼 미술의 모래밭에 발을 담
그었다”고 밝히고,“앞으로의 행
보에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품활동을
위한 회원들의 여건이 항상 갖추
어졌던 것은 아니었을지라도 나름
대로 희생을 지불해 가며 여기까
지 오게 된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의지뿐 아니라, 최창옥 화백님의
끊임없는 지도편달 덕분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앞으로 동포들의
가정 가정마다 회원들의 작품이 한 점 이상 걸릴 수 있도록 성심껏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e1b50d7bd3c6af26f42b22b02d40f9c4.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05f344babb770b01eab9a65ad2adc0e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660f3c8c5c9399b65b23abe40522f000.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9379629254741ceedbcebd3c3769800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c86c05dbf132a83cbcf6bcdca85f800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036244cdbea17f27535f240e8453bc11.jpeg)
노력하겠다. 동포사회를 위한 문 화 예술의 한 장을 마련해 가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뜨락열린미술회 를 위해 동포들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89e9c0a80227c03c6eed42b1a2ff782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e3804a1f60e3012b43b9e40b3352b9f4.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568833c9bdaff0c6c4fe8fb1b4198b6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25cccfb552300b0dfe3258165927084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cf9800bfa0eebcf5e66a846b94ac745c.jpeg)
인사말을 갈음했다. 이어, 최창옥 지도강사는“그
그림은 전문가나 특정 계 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모두 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세상 이야 기들을 찾아보고 들을 수 있는 재 미난 감상의 수단이다. 그림은 또 세상과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창 구임”을 강조하고, 참석한 축하객 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또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은 최윤희 교육문화담당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 는 공간의 장을 마련해 주신 최창 옥 화백님을 비롯한 18명의 뜨락 열린미술회 회원님들께 축하와 깊 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 고,“이번 창립전에 출품된 작품들 을 면밀히 살펴보면, 작가들의 예 술적 기량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5ed67ed7f386a34e2b13865a103b68a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47b6fa4ef569ed2ca5fcd4c7bfd992d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1c5ca44d51a95789c386254acbbdcc42.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92bcbbdf398b359e483439e11adbc0f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910f8f8c5a0fcd1cb392eb57dc0a2564.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78a5cf46b2d3e6eb7eacc49d6f20c33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cfa088d4ba1e42ac9ed57c690ffabcd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3209441f3318bb368e3a11378733dbf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3222fdea9a18552fe11f097dc6698ff4.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9d41781b6e9e762745caca4a2df66c8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92278741bb250d8000f8c1b6a0289d6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a9b121f6462ac028f335a2339e52b2fb.jpeg)
뉴욕일보 시단(詩壇)]
갈매기들의 습지
안 영
스페니쉬 모스나 왜가리는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빗방울 동그라미들이 피라미떼처럼
뛰어노는 늪에서
안개는 실눈을 뜨고 깨금 발로 서 있다
갈매기들이 한 방향으로 바라 보는 곳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 *
한 평생을 바라만 보다 한 발이 빠진 줄도 모르고
물의 땅이고 땅의 물이 섞이는 소용돌이에
들어 갈것을 모르고
여기와 저기 중간쯤에서 길을 잃었다
집으로 가는 보트는 막다른 골목에 있다
길을 잃기 쉬운 습지에서는 수달한테
물어보거나 백로의 도움이 필요하다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는 자연의 학생들은
새의 이름과 조개의 이름을 몰라도
다 자기 집을 찾아갈 줄은 안다
창가에 등불 켜지면
반딧불도 외로워서 반짝거리고
외로운 사람들은 기러기처럼 결혼한다
그리고는 죽음이 억새와 부들로 드리울때까지
끝내 말하지 못한 가슴속 의 습지 하나 간직한다
[*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델리아 오언스의 소설}
<약력>
안 영 (본명 안영애)
전남 목포 출생
1996년《뉴욕문학》으로 등단
국제 PEN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집《롱아일랜드에 부는 바람》(2003)
현재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이사
괜스레 이 봄이 서럽다 변정숙
서랍 속
봉지에 담긴 작은 씨앗들
까맣고 단단한 게 제법 튼실하다
누구의 종자일까
이름표가 없으니 일단 심어 봐야 할 터 산실(産室)처럼
내부를 팽창시켜 세계를 들이는 일 외부를 축소시켜 생활의 건더기를
<약력>
변정숙
부산출생
국문학 전공
2009년《창조문학》시 부문 등단 2013년 경희 해외동포문학상 수상
미 동부 문인협회 이사, 시 분과 위원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문학동인 글마루 회원 (서울)
계간지《미래시학》뉴욕특파원
시집 :《소리화가》
공저 :《비밀의 뜰》《시의 끈을 풀다》외 다수
조성자 2002년 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시 당선, 2002년《시문학》으로 등단 시집 -《기어가는 것은 담을 넘을 수 있다》 《새우깡》 , 《아카펠라》 산문집 -《바늘의 언어》, 미주서시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102b97816f541e8cf342589e1627c09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4cb082b2424b227edbaf7c7211a0b44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658854b5900da4383bcecf8fe40df7f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314bc210a218f085cab443bd4776c05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40508033412-1ae57f109fd9350312566a5991675c2f/v1/d3b895fc0e411e20899f6986931fdad6.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