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회장:설지안)가 주최하는 제5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이 18일 뉴저 지 노우드장로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은 동북부협의회 산하
한국학교의 고등학생 보조교사들 24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교사 워크숍은 뉴욕한
국교육원의 박창원 원장의‘한글
교육을 꽃 피워 나가자’라는 축사 로 진행됐다.
워크숍의 전체 특강은 손리사 컬럼비아 대학교 바너드 칼리지 심리학 교수의 Information Seeking for the Korean American Impostor라는 강의를
들었다. 이어 차세대교사인 찬양한국 문화학교의 이서인 교사가 TA부 터 지금의 한글학교 교사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차세
대 교사가 될 TA 교사들에게 걱
정을 이길 수 있는 기회라는 맨토
강의를 하였다.
소모임활동은 한국학교에서 겪을 학생들과의 어려운 일과 어 떻게 지혜롭게 헤쳐나갈지에 대 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마무리 했다.
마지막 피드백으로 현 공립학 교 교사기“이렇게 한글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여기서만 소리내 지 말고 미국 사회에 나아가서도
소리내며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교 51주년을 맞은 뉴욕한국 학교(교장 김경희)가 18일 소풍
행사를 가졌다. 웨체스터카운티
V.E. 메이시공원에서 열린 이날
소풍은 태권도 격파, 줄다리기 등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경희 교장은“5월의 푸르름 속
에서‘한국’을 배우는 문화체험 시간”이라고 소풍의 의미를 설명 했다. 이날 뉴욕한국학교는 스카스 데일 소재 ‘Master Kim’ s Taekwondo’(관장 김사능)의 시범단을 초청, 태권도 품새 및 격 파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 모두가 실제 격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 졌다. 줄다리기와 이인삼각 달리 기는 소풍의 인기종목. 청백팀으 로 나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응원
가를 부르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 다. 학부모회는 이날 바베큐와 함 께 김밥과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제공했다. 뉴욕한국학교는




랜드 베스페이지 아름다운교회 (담임 계재광 목사) 부설 아름다운한국학
교(교장 이정찬)는 18일 주욕주 한인 가정
이 달 지정 만장일치 통과를 축하하는 가
정의 달 맞이‘2024 운동회’를 아름다운교
회 실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학생들과
부모님들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새롭게 레노베이션한 아름다운교회
실내체육관에서 만국기가 펄럭이는 아름
다운장교에서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어
울려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참된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는 시간이 마련되었 다. 이날 운동회에서 과자따먹기, 공굴리
기 등 장애물 경기와 축구, 농구 등의 구
기 종목, 그리고 부모님 및 교사와 함께하
는 다리 묶고 이어달리기, 아이 업고 이어 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시간을 즐겼




[독자시단 (詩壇)]
있나!?

천사라 <붉작문학회 회원, 뉴저지 클립사이드 파크 거주>

해 저무는 어느 날
자갈들을 맨발로
발바닥의 상처도 개의치 않고
바람처럼 뛰어 들어가 놀던 냇가
머물다 보니 불덩어리 되어
아지랑이 꽃이 되어
지구 밖으로 날아 간다

www.stock825.com deal-kim@daum.net tskim@newyorkilbo.com>
최근 삼성전자와 한국 반도체
시장에 대한 강력한 정부지원이
필요함을 여러 차례 기고하였는
데, 오늘은 마지막으로 세계가 얼
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마침내 왜‘반도
체 대전환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
오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EU는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 를 위해 약 46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에 1,080억 달러 이 상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 다.
일본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을 위해 약 253억 달러의 지원 자 금을 확보했다. 일본은 2030년까 지 현재 칩 생산량의 3배인 963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도는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반
도체 생산 시설 건설을 위해 100 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계획을 발 표했다. 사우디 공공 투자 기금 (SaudiPublicInvestment Fund)도 올해 안에 반도체 부문 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한국의 상황은 참담하다. 블룸
버그는 한국 정부가 반도체를 특
화시키기 보다 광범위한 기술 산
업의 일부로 보고 있어 정부의 직
접지원이 겨우 1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한
국도 반도체 공급망 유지를 위해
직접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세계 반도체 산업이 이렇게 강
력한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식시장에‘대전환’이라는 단어 가 출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법 (CHIPSAct)을 재정하였고, 인 텔(INTC) 등의 기업들에게 미국
내 생산에 대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했다.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SIA) 는 2032년까지 미국의 반도체 제

조 능력을 3배 이상 증가시키겠다 는 목표를 가지고 2032년까지 시 장 점유율을 현재의 제로 수준에 서 28%까지 성장시킬 것이라 자 신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인텔 등 의 기업들에 반도체 칩을 제조하 여 공급중인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2분기 주 당 순이익이 추정치 0.10달러보다 훨씬 높은 2.09달러를 발표했고, 매출도 추정치를 넘긴 66억 5천만
달러로 발표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엔 파운
드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자
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곧‘반 도체 산업에 대전환’이 온다는 보 고서가 발표된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그동안 우리가 무시했던 중국의 변화이 다. 마침내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 했다. 중국의 반도체 투자 규모는 미국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최 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
면 중국이 반도체에 1,4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 산했다. 또한 중국은 최근 270억 달러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칩 펀드를 조성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Corporation (0981.HK), 줄여서 SMIC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서비스) 시장에서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에 이 어 3위에 올라섰다. 이는 미국의 수출 봉쇄에 따른 화웨이 등 중국 전자업체의 주문 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SMIC는 상위 5개 기업들 중에서 지난해 4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유일한 기업이다.
전 TSMC와 삼성전자 임원 출 신인 SMIC CEO 량멍송(Liang Meng Song)은 중국 정부의 상당 한 지원으로 7나노 공정을 개발했 고, 이렇게 개발된 칩은 화웨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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